2023년 4월 14일

Page 1

안내 : (604)544-5155

주유비 슬금슬금 2달러대로 접근 중

밴쿠버시로 1.9 달러 돌파하기 시작 OPEC 감산 대신 현상 유지 시 하락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

(OPEC) 중심으로 원유 감산 선언을 하면

서 원유가격이 심상치 않은데 메트로밴쿠

버를 비롯해 캐나다 전역의 휘발유 가격

이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의 각 지역 주유비를 예측 발표

하고 있는 가스 위자드(GAS WIZARD)

는 13일 밴쿠버 지역 주유비를 191.9달

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날 캐

나다의 각 주유소 주유비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개스버디(GAS BUDDY)의 메

트로밴쿠버 지역 주유비는 가스 위자드

가 예측한 대로 191.9달러에 판매하는 곳

이 많았다.

밴쿠버 도심은 물론 버나비와 코퀴틀

람, 포트 코퀴틀람 등의 주유소도 189.9달

러에서 191.9달러로 모두 190달러 선에 가

격을 표시했다.

이는 랭리나 메이플릿지 등 밴쿠버와

가깝거나 멀거나 상관없이 골고루 올라

가는 모습이다.

다행인 것은 OPEC가 원유 수요 전망

치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서부텍사

스산원유(WTI) 전장보다 1.1달러 하락한

배럴당 82.16달러로 3거래일 만에 처음

하락을 해 국제유가가 좀 진정된다는 것

이다.

북미와 동아시아를 잇는 패션 이벤트-밴쿠버패션위크(VFW)

국제 유가는 70~80달러의 박스권을 유

지하다가 지난달 은행 위기로 국제 경기

가 위축돼 수요가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

으로 60달러 대로 떨어졌었다. 그러나 이

후 반등을 시작하며 산유국 감산 계획이

라는 말에 80달러를 돌파했었다.

만약 이 기조가 유지된다면 메트로밴

쿠버의 주유비는 리터 당 1.8달러 이하에

형성될 수 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전개

되고 OPEC의 감산이 현실화 되면 2달러

도 넘을 수 있다.

표영태 기자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 교통시설 대거 투입

최근 대중교통시설서 살인 사건 등 발생 따라 사복 경찰 투입하지만 경찰 병력 부족 문제도

최근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설 내 에서 살인을 비롯해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자 대중교통경찰 병력의 안전 순찰

이 강화된다.

메트로밴쿠버교통경찰(Metro

Vancouver Transit Police)는 최근 써리

버스 안에서 10대가 칼에 찔려 사망하

는 것을 비롯해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폭

력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강력 사건이 일

어나자 추가적으로 경찰 병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 중에는 일반 사복을 입은 위장

경찰을 비롯해 특별 병력들이 포함될 예

정이다.

이렇게 추가 병력이 투입해야 할 상황

으로 악화되면서 현재 있는 병력으로 이

를 다 커버 할 수 없어, 당장 추가 병력이

필요한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트로밴쿠버교통경찰은 167명이

있어, 1800평방 킬로미터에 이르는 지역

에 2000대 이상의 버스를 감시해야 한다.

최근 17세 소년 사망 이전에도 뉴웨스

트민스터에서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

하고, 버나비에서도 시민에게 폭력을 행

사하고 경찰에게 칼을 휘드르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다른 써리 대중교통

에서도 피해자가 목에 흉기로 베이는 사

건도 있었다.

메트로밴쿠버교통경찰은 대중교통 이

용자들에게 만약에 위험한 상황이 벌어 질 경우 연중 무휴로 휴대폰 문자 전화번 호 87-77-77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대중교통경찰긴급통화

센터(Transit Police Operations Communications Centre, OCC)는 하루 24시간 주 7일 쉼없이 운영되고 있다. 문

자 이외에 직통 전화번호는 604.515.8300.

그러나 응급상황일 때는 911로 신고할 것 을 당부했다. 표영태 기자

봄이 찾아 왔다고 부주의 운전하면 벌금만

노스밴쿠버 3월 146건 티켓 발부 휴대폰 이외에 몸치장 등도 해당

봄철을 맞아 자동차 통행량이 많아지면 서 교통사고에 대비한 교통경찰들의 단

속도 강화돼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노스밴쿠버RCMP는 3월 한 달 간 부주 의 운전(distracted driving)에 대한 단속 을 실시해 총 146건의 위반 티켓을 발급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외에도 전기수송

수단 사용에 대해 6건의 주의도 주었다.

노스밴쿠버RCMP 교통서비스 담당 데

니스 뷰리위 경사는 "가장 흔하게 발견되

는 부주의 운전은 운전 중 휴대폰을 사

용하는 것인데, 운전 중이라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고 운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가 빨간불에 정차해 있을

때 휴대폰을 확인하는 일이 많은데 이렇

게 부주의한 사이에 보행자가 건너가거

나 다른 위험 상황이 있지만 이를 인지

하지 못하고 출발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뷰리위 경사의 말이다.

통계에 따르면, 부주의 운전이 BC주

에서 발생하는 전체 자동차 사망사고의

25%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2 번째로 높은 사망 사고의 원인인 셈이다.

BC주에서는 매년 평균 77명이 교통사 고로 사망을 한다. ICBC 데이터로도 휴대폰을 손에 쥐고 있을 때 자동차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 이 3.6배 늘어난다. 부주의 운전에는 휴

대폰 사용만이 아니라, 개인적인 몸치장 (personal grooming), 음식을 먹거나 마

시는 행위, 무엇을 읽거나, 방치된 애완동 물, 다른 동승자, 그리고 제대로 길을 몰 르는 것 등도 해당한다. 표영태 기자

북미에서 뉴욕 패션쇼에 이어 2번째로 큰 패션쇼인 밴쿠버패션위크의 2023년도 가을/겨울 (F/W) 패션쇼가 지난 12일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밴쿠버 다운타운의 중국문화센터 데비드 램 홀에서 펼쳐진다. 16일 오후 7시부터 한국 브랜드 블루 템버린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사진=미국의 KURRIZMATIC 브랜드의 패션쇼 장면) 표영태 기자

제5171호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Korea D aily COPYRIGHT 2023
The

2023 AMMC 국제음악대회 6월 25일까지 접수 중

국제음악대회를 개최하여 미래

의 클래식 스타를 발굴하고 있는

캐나다 밴쿠버의 비영리 단체인

AMMC(AMBROSE MATILDA

MUSIC CONNECTION SO-

CIETY, 이하 AMMC)가 2023년

AMMC 국제음악대회를 위한 참

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앰브로스 홀딩스, 밴쿠버대한

민국총영사관, 캐나다연방상원의

원실, 밴쿠버주재불가리아 명예

영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https://ambrosematilda.com/competiti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신청

은 https://contest.co.kr/contest/

수상자 9월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 기념연주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진행 마스터클래스 기회 제공

view1/14804에서 받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

회는 6월 25일까지 접수를 받고,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심사를 하

게 된다. AMM는 처음 앰브로스마틸다

로 2014년 자선행사를 매년 개최

해 왔으며, 본격적으로 국제활동

을 위해 2021년 AMMC를 설립해

대회를 주최해 올해로 3회째이다.

2021년도 AM CANADA 수상

자는 2022년도에 일어난 우크라이

나 전쟁에 대한 평화기원콘서트를

5월에 가졌다. 2022년도 수상자는

오는 5월 6일에 밴쿠버의 포인트 그레이 골프 클럽에서 한국-캐나

다 수교 60주년 기념연주회를 가 질 예정이다.

또 올해 수상자는 올해 9월에

강남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서 열리는 위너콘서트에서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 대한 특전 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에서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 기

회와 앰브로스 소속 특별회원등 록 등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AMMC의 한-캐 수교 60주년 영어 말하기대회

올해로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를

한 지 60주년이 되는 가운데, 아 주 특별한 온라인 행사가 진행 되

고 있다.

앰브로스 마틸다 영어 커넥션 (Ambrose Matilda English Connection, 이하 AMEC)은 한-캐 수

교 60주년을 맞는 올해 처음으로

AMCANADA 영어 말하기 대회

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밴쿠버의 카톨릭 대학

인 St. Mark's Colloge와 Corpus

Christi College와 협업으로 온라

한인 대상으로 6월 3일까지 등록 마감

수상자, 9월 9일 한국 초대, 축사 기회

인으로 진행되는 대회이다. 참가자격은 한국과 캐나다 거주 일반학교, 특수학교(맹학교, 발달장 애인 등), 국제학교, 예술학교 등 유

치부부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재학생이다. 초등부와 중등부의 경

우 영어 캠프(4주간) 참가를 위해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며, 한 인이어야 한다.

참가접수는 ambrosematilda.co.kr

에서 AMEC국제대회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외 자세한 내용도 해 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수상자에 대한 특전은 올해 9월 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에서 열리는 한카수교 60주년 기념 행사에 초청 되고, 영어 말하기 기 회가 제공된다. 또 2024년 캐나다 사립학교 캠프지원도 받는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종은 음악세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연주

캐나다에서 서양 작곡을 전공을

하고 한국 악기인 가야금 연주와

작곡도 한 동서양의 크로스오버

음악을 추구해 오고 있는 이종

은 음악가가 올해 캐나다와 한국

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

회를 연다.

매년 다양한 연주회를 가져왔

던 이종은 음악가는 오는 22일 오

후 7시 30분에 다운타운에 위치한

Christ Church Catherdral(690

Burrard St.)에서 SOUNDS OF KOREA 주제로 연주회를 개최

한다.

한국 전통 악기인 가야금를 통

22일 오후 7시 30분 다운타운 교회에서

SOUNDS OF KOREA 주제로 펼칠 예정

(사진=이종은 음악가)

해 북미 정상급 음악인들과 전통 악기와 오케스트라 협연을 해 왔

던 이 음악가는 이번에도 한국 전 통과 서양 클래식을 잇는 의미 있

는 연주회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 다.

이를 위해 캐나다 코리아 심포

니 오케스트라(Canada Korea Symphony Orchestra) 단원들과

함께 공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 캐나다와 한국의 수

교 60주년을 맞아 이루어지는 공

연이어서, 이 음악가가 그 동안 한

국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

인 1.5세와 2세들에게 한인으로

자긍심을 느끼고, 정체성을 주는

등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로

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A2 종합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오늘(금 ) 토 요일 일 요일 월 요일 13°/7° 구름 조금 10°/3° 9°/4° 9°/7° 밴쿠버 날씨

교계 소식 ·비즈 니스

비즈니스

[고고치킨]

코퀴틀람 센터 근처에 있는 고고

치킨에서는 한국식 후라이트 치

킨과 간장마늘 치킨 등 다양한 메

뉴를 선보이고 있음. 특히 인기메

뉴인 치킨마요 덮밥, 불고기덮밥

등 다양한 rice bowl 도 판매중

교계

밀알토요사랑의교실"해피투게더"

▶일시: 2023년 4월 15일 10:00

▶장소: 밴쿠버밀알 사랑의교실 (15964 88 Ave, Surrey)

▶문의: 604-339-4417

밀알친구 고 공유진 추모식수 행사

▶일시: 2023년 4월 22일 13:30

▶장소: 밴쿠버밀알 사랑의교실 (15964 88 Ave, Surrey)

▶문의: 604-339-4417

봉사 단체

[S.U.C.C.E.S.S] 한국어 헬프라인

▶전화: (888) 721-0596

(한국어 3번)

▶운영시간: 주중 10am-8pm

/ 주말 10am-5pm

고민상담, 언어(영어)지원, 생

활정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한국어 헬프라인에 전화하세

요. 무료! 익명성 보장! Sta-

tus와 관계없이 누구나 서비스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1기 다민족 한국어교실 개강

▶일시: 2023년 3월 2일부터 6

월 29일까지(매주 목요일 오후 7

시-8시 30분, 1회 90분, 총 18회)

▶장소: 온라인 zoom 화상교실

▶수강신청자: 한국어를 모국

어로 사용하지 않는 모든 다민

족인(예: 입양인 가족, 다문화

한인 가족, 한국유학 및 한국

기업체 취업 예정자, 등)

▶수강료: 무료

▶수강신청:kessc2013@gmail.

ocm으로 성명,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내용을 보낼 것

▶수준: 초급 한국어(중급 및

고급한국어는 추후 개강 예정)

▶문의: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

회(https://cafe.daum.net/KESSC)

(☎ 604-435-7913, kessc2013@gmail.com). 영어문 의 가능함

Stressful atmosphere in modern society 에 관한 주제는 Speaking Topic 으로도 자주

출제되는 주제입니다.

이제 문제점들에 이어 해결 책들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 니다.

It is said that people’s life now is becoming more and more stressful.

What are the causes and how to solve it?

1. 만약 사람들이 강한 스트

레스를 받으면서 산다면, 그들은

육체적 정신적 양쪽에 문제를 가

지게 될 것이다.

If people live in heavy pressure, they will have problems both physically

and psychologically. - in heavy pressure.. ‘무 거운 억압으로’가 직역이지만 ‘pressure’ 는 ‘정신적인 압박, 즉 스트레스’ 를 의미할 수 있으며 실제로도 스트레스라는 의미를 표현코자 할 때 영미인들이 주 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이력서 에 상투적으로 쓰는 말 중에 “I work well under pressure."라 는말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 는 환경에서도 일을 잘한다는 뜻이죠.

- both A and B : A와 B 둘 다.. 라는 의미입니다.

- psychologically 대신에 mentally 라는 단어를 써도 무 방합니다. 하지만 입에 침 튀기 며 강조하는 단어이지요..

서울대에서 스코필드 장학금 수여식 열려

리스닝 섹션의 답으로도 너무 너무 잘나옵니다. p는 묵음입니 다 2.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서 아래의 제안이 도움이 되고 실제적인 것 같습니다. To relieve the pressure, I think the following suggestions are feasible and practical.

- relieve the stress : 스트 레스를 해소하다. 적절한 동사 는 항상 존재합니다. 이제 reduce, decrease 에서 벗어나.. relieve, alleviate.. 꼭 외우세 요!! ‘defuse’ 라는 단어를 쓰기 도 합니다.

- ‘아래의’ 혹은 ‘따라 나오 는’ 이라는 의미를 표현할 때 적

절한 단어가 바로 following 입 니다. 그 반대로 ‘above-mentioned’ 도 엄청 많이씁니다.

- feasible = possible : Essay

에서는 동일한 단어의 나열을

극히 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같은 의미의 다른 어구들을 많

이 알아서 paraphrasing 해야

하는 이유이죠.

3. 첫째로, 사람들의 여가시간

에 혹은 주말에 스포츠에 참여

하는것이 권해집니다. 스포츠는

사람들의 체격을 키워주고 열정

적으로 변화시킵니다.

Firstly, it is suggested to go in for some sports games in people’s spare time or at weekends. Sports can build up their

physique and make them vigorous.

- be suggested to : ~하도

록 권해지다.

- go in for : 참여하다. 물

론 이외에 ‘participate in’ 이

라는 표현도 있지만 함께 알아

두세요.

- spare time = free time = leisure time 여가시간.. 다양한

표현을 알아두셔야지요

- build up physique.. 체격을

키우다.. 바로 외워서 써먹을 수

있는 점수를 잘 받는 표현입니 다. 외우세요.

- vigorous : 열정적인, 활 발한, 활력 넘치는.. energetic, healthy, strong.. 막힘이 느껴 지나요

2023년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공모

주최 교육부 I 주관 국제한국어교육재단

대회기간 10일(월)부터 5월 26일(금)까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 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

일기 대회가 지난 10일부터 오

부를 확인하는 예비 심사를 한

다. 5월 29일 예선 1차 심사로

100명 선발 발표를 한다. 이어

12일(한국시간) 3.1운동의 ‘34번째 민족대표’으로 알려진 캐나다 선교

사 프랭크 스코필드(석호필) 박사

의 삶과 한국인들에 대한 헌신을

기리는 추모기념식이 이날 행사에

는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

관 대리대사와 (사)스코필드기념사

업회(Schofield Foundation) 이사

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참

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

학 스코필드홀에서 열렸다.

스코필드 박사의 정신을 계승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서

울대학교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수의과학연구소, 그리 고 (사)스코필드기념사업회가 주 관한 추모식을 통해 서울대 수의 과대학생에게 스코필드 장학증서 를 수여했다. 오는 15일(토) 오후 2시(한국시 간)에 돈의문박물관마을(Donuimun_Museum_Village) 스코필 드기념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정 전 국무총리가 스코필드 박사 의 삶과 업적에 대한 강좌가 진행 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는 5월 25일(한국시간)까지 진

행 중이다.

'재외동포 어린이가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 느 낌을 그림일기로 표현'하는 주 제로 진행되는 이 대회의 참가

대상은 2011년 1월 1일 이후 출

생한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 로 만 12세 이하인 한국학교• 한글학교 재학생을 포함한 모든 재외동포 어린이들이다.

참가 학생의 나이가 만 5세

미만인 경우, 해외 거주 조건 미

충족자도 참여 가능하다. 한국

학교•한글학교 재학 중인 어린

이의 경우 학교장 또는 담당 교

사 추천 및 신청 필수이다. 현지

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의 경

우 보호자(개인) 신청하면 된다.

대상 어린이 중 해외거주 5년

이상으로 보호자 동행하여 한

국 문화체험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그림일기 대회

규정 양식에 그린 작품을 재외

동포 어린이 그림일기 대회 홈

페이지(www.ikefkids.kr)에 업 로드하면 된다.

심사와 발표, 수상 일정을 보

면, 4월 10일 ~ 5월 26일까지 참

가 대상 등 기본 조건 충족 여

5월 30일부터 7월 21일 사이에

예선 2차로 한국 초청 참가자 20명 내외로 선발한다.

이후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당선자 20명과 보호자 20명 등

을 역사•문화 체험 및 본선 대 회 전시회 및 시상식을 위해 한

국에 초청한다.

수상 규모는 부총리 겸 교육

부장관상 1명, 국회 교육위원장 상 1명, 국제한국어교육재단 이

사장상 1명 외 17명 등 총 20 명 내외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 대회 홈페이지 (www.ikefkid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A6 종합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헤럴드
코퀴틀람 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 32]
전면광고 A7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전면광고 A8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전면광고 A9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전면광고 A10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프랑스인은 왜 연금개혁에 분노하나

두 건 모두 부결되었다. 그 사이 여

러 도시에서 시민들이 이번 같은 헌

법 제49조 3항의 남용은 민주주의

에 반하는 수단이라고 정당하게 항

의하며 시위를 이어갔다.

프랑스 역사에서 정부의 정치적

시조가 있는 아침 171 나비야 청산(靑山) 가자 작자 미상

나비야 청산

오랫동안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살

다 보면 고국 프랑스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단절된 느낌을 받기 쉽다. 원

거리에서 미디어로 접하는 소식은

사진이든 글이든 간에 실제보다 더

욱 극적으로 여겨지곤 한다. 멀다

보니 문제 자체를 파악하기도 힘들

다. 이는 최근에 프랑스에서 벌어지

고 있는 사건들을 관찰하면서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이다.

요즘 프랑스 상황을 전달하기 위

해 언론에서 공개한 충격적인 사진

중 하나는 프랑스 환경미화원들의

파업이 몇 주씩 이어지면서 파리 길

거리에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인

광경이다. 시위대가 쓰레기를 태우

는 장면도 있었다. 지난주에는 개선

문 꼭대기에 ‘64세 절대 반대’라는

문구가 걸린 사진을 보기도 했다.

길거리 쓰레기 더미 사진에 충격

최근 몇 달 동안 프랑스에서는 역

사상 전례 없는 수준의 시위가 벌어

지고 있다. 연금 개혁을 추진하는

마크롱 정부와 이에 반대하는 대중

및 노동조합들의 갈등은 지난 몇 주

사이 최고조에 달했다. 어느 쪽도

입장 철회나 협상의 기미조차 없이

교착 상태에 빠졌고, 모든 진영에서

분노가 극에 달했다.

연금개혁에 어떤 내용을 담겼기

에 이토록 큰 반발과 분노를 유발하

는가. 먼저는 해당 개혁의 목표가 직

업군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현재의 제도를 모든 노동

서울에서 바라본 프랑스 시위

정부의 일방적인 조치에 반발

“민주주의에 반한다” 원성 높아 한국 연금개혁에도 시사성 커

자에게 단일 적용되는 포인트 기반

제도로 대체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이번 개혁안에서 가장

큰 반발을 일으킨 부분인데, 연금 100% 수령을 위한 기여 기간을 41.5

년에서 43년으로 상향 조정할 예정

이다. 또한 연금 수령이 시작되는 최

소 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상향하

는데, 이 경우 수령액 비율이 떨어

진다.

프랑스 전역에서 이 개혁안에 반 발하는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

로 쏟아져 나와 시위와 파업을 벌였 다. (일부 폭력과 진압이 벌어진) 대

규모 시위뿐 아니라 총파업도 여러

번 있었다. 1월 19일 이후로 11일의

파업이 있었고, 다음 파업은 4월 13

일로 예정되어 있다. 그다음 날인 4

월 14일이면 프랑스 헌법위원회에서

해당 법안의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프랑스의 연금 제도는 심각

한 예산 부족에 맞닥뜨릴 위험이 있

는 만큼 전반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그러나 새 개혁안이 개인의 경력 또

는 직업군에 따라 불리하게 작용한

다는 주장도 있다.

그런데 이번 시위의 특이한 점은

정부에 대한 프랑스 시민들의 노골

적인 분노가 연금 개혁안 내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실

대다수의 시위자를 충격에 빠뜨린

것은 정부가 법안을 통과시키는 방

식이다.

이번 개혁안은 이미 평판이 몹시

나빴기에 프랑스 정부는 헌법 제49

조 3항에 의거, 국회의 표결 없이 강

제로 연금개혁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항에 따르면 정부는 국회에서 다

수의 표를 얻지 않고도 법안을 제정

할 수 있다. 제49조 3항 적용 이후 내

각 불신임안이 부결되면 법안은 표

결 없이 채택된다.

정부 퇴진 같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프랑스에서 불신임 투표가 가

결될 가능성은 작다. 실제로 야당에

서 두 차례 불신임안을 제기했으나

오판 또는 오만에서 비롯된 분노와

불신이 이 정도로 격렬해진 상황은

실로 오랜만의 일이다. 정치적 대실

패와 그 부산물인 집단 시위가 몹시

극심해, 지난 3월 영국 찰스 왕이 프

랑스 방문을 취소했을 정도였다.

4년 전 ‘노란 조끼 운동’ 연상

여러 전문가에 따르면 연금개혁

이전부터 사회 운동의 원인이 있었

다. 일례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유

류세 인상도 대중의 분노를 촉발한

요인이었을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미 4년 전에 ‘노란 조끼 운동’이 일

어난 바 있다.

연금 개혁안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지난 3월 저수지 축조 현장

에서 환경운동가들의 시위가 벌어

졌고, 폭력이 동원되면서 헌병대와

충돌을 빚어 네 명이 중상을 입었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현장은

시위자들의 방화 및 화염병 투척, 이에 대응하는 경찰의 최루 가스 살

포로 전쟁터가 되었다고 한다.

한국인에게 프랑스 시위는 남 얘

기처럼 들리겠지만, 연금개혁이라

는 주제는 한국과 실질적인 관련이

있다.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하는

만큼 연금개혁은 한국에서도 시급

한 사안이다. 현재 60세로 설정된 정

년 연장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고

국회에서는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이 프로젝트를 평화롭게

성사시키려면 한국 정부 역시 대중

을 충분히 납득시켜야 할 것이다.

청산에 가 자고 한다. 이때의 청산은 아름다운 자연일 수도 있고, 가 닿고 싶은 이 상향일 수도 있다. 곁에 있던 범나 비 보고도 함께 가자고 한다. 청산이 얼마나 먼데, 망설일지도 모를 나비 에게 가다가 날이 저물면 꽃에 들어 자고 가자고 한다.  만일 꽃에서 푸대접하면 어떻게 하나. 그때는 잎이 있지 않은가. 하 룻밤인데 꽃이면 어떻고 잎이면 어 떠하리. 잎에서나 자고 가자고 한다. 이렇게 감상해보면 무위자연(無爲 自然)의 도가(道家)풍이 느껴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현실이 어렵고 각 박할수록 한 발 비켜 바라보는 생활 의 지혜가 필요하다. 어려운 현실에 매몰돼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1989년 5월 15일에서 6월 6일, 고선 희 작가가 대본을 쓰고 김한영 PD가 연출한 MBC 월화드라마 제목이 ‘나 비야, 청산 가자’였다. 김흥기씨와 엄 유신씨가 주역인 홈드라마였다. 이 시조가 워낙 좋아 드라마 제목으로 채택했다고 당시 연출가는 밝혔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종합 A13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26 오피니언
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가다가 저물거든 꽃에 들어 자고 가자 꽃에서 푸대접하거든 잎에서나 자 고 가자 -청구영언 육당본
지난달 말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 거리에 쌓인 쓰레기들. 프랑스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시 민들이 항의 차원에서 갖다 놓은 것이다. [AP=연합뉴스] 에바존의 문화산책 한국 프랑스학교 사서 영원한 이상향 청산  의인화로 노래를 시작하는 기법 부터 탁월하다. 나비 더러

노년의 길 둥근 것을 보면

어디쯤 왔을까?

마지막 그 날은 얼마만큼 남았는지

그 날이 내일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이제 알게 되는 걸까?

인생길 끝머리 가던 길 뒤 돌아보니

지나온 길은 아득히 멀리에 있는데

나는 삶을 많이 사랑했다고 할 수 있을까

매달리고 싶었던 욕망의 아품

붙잡고 싶었던 그리움의 순간도

이젠 모두 황혼빛처럼 아름답게 남았지

이제는 어떻게 할까 걱정을 말자

오늘처럼 내일을 믿고 가자

오늘은 어제처럼 내일도 오늘처럼

그러다 보면 세월이 나를 데리고 가겠지

모든 게 빨리도 변하며 지나가고

무엇을 보내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

내가 곧 한 점 허공 중에 바람이 될 것을

달콤한 동행

우리는 둥근 것을 보면 냅다 지르고 싶다

둥근데 환장이 난 우리 눈에

축구란 바람 주머니를 쫓으며

엎어지고 부딪치고 뒤엉키며

함께 만들어 내는 경기다

둥근 것을 보면

다짜고짜 앞발 굴리기를 하는

개나 고양이처럼

축구공 앞에서

대통령도 추기경도 장사꾼도 강도도

사기꾼도 한순간 영락없는 어린이가 된다

축구는 꽃이다

강슛이 터질 땐 목련꽃

송곳 슛은 다발로 피는 개나리꽃

프리킥 골은 툭툭 터지는 산수유꽃

왼발 슛은 찔레꽃

태클은 동백꽃

골문 앞 드리블은 아카시아 꽃 내가 난다

열하나의 뜨거운 가슴 하나로 달아오를

때 “골”이라는 붉은 연꽃이 핀다

둥근 것을 보면

냅다 질러 버리고 싶은

이 민족의 꿈틀거림.

우연히 만난 낯선 이

마음이 통하여 동행이 되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위험천만 굽이 굽이마다

빨간 장갑 따뜻한 손 내밀어

굳건히 잡아주며

배실배실 웃음 짓던 그녀

새하얗게 얼어붙은 자그마한 호수 바라

보며

느긋하게 마시는 향긋한 차 한잔 따뜻하게 녹여내는 서로의 몸과 마음

그녀가 아니었더라면

결코 도달하지 못했을 눈 덮인 호수

나눠서 의지한 지팡이처럼

겨울 눈두덩 험난한 산행길을 동행해준

서로에게

뿌듯한 온기로 나누는 정

서로의 덕분이라 마음에 새겨 넣는다

[이제국의 산행 이야기 79]

칠리왁 슬레시 메모리얼

칠리왁 지역의 명산 트

레일중 하나인 슬레시

메모리얼을 소개합니

다.이곳은 1956년 여객

기 추락 현장으로서 62

명 사망을 추모하기 위

해 조성된 추모공간 입

니다.그러나 추락한 비

행기의 프로펠러로 만

든 케언에 올라서면 장

벽처럼 우뚝 솟은 멋진

슬레시 산과 산위의 포

켓 빙하를 볼수 있는 곳

입니다.

▶왕복거리: 12km

▶고도상승: 860m

▶정상:1580m

▶등산에 좋은 계절: 7월 중순-10월

▶준비물: 좋은 등산화, 스틱, 충분한 물, 점심,간식, 모기약,곰 스프레이,게이터,모 자,장갑,선블록,선글래스

▶등산시간: 6-8시간

▶난이도: 중상 이상

▶주차: 트레일 헤드 끝에 5대 정도 세

울 공간

1번 하이웨이를 달려 119번 출구에서

칠리왁 시내로 들어 가기전까지 달립니

다.그리고 베더 크로싱 다리 건너 오른쪽

으로 진입해서 칠리왁 호수 방향으로 약

31km 달린후 칠리왁 사우스 포리스트 로

드로 들어가서 400m후에 다시 네사콰치

크릭 로드로 진입하면 됩니다.여기서 부

터는 길이 험하기 때문에 AWD나 4WD

가 꼭 필요합니다.몇 군데는 차 바닥이 땅

에 닿을 정도로 거칩니다.그러나 침 피크

가는 길보다는 덜 거칠고 상대적으로 짧

아서 약 5.6km 후 800m 더 오른쪽 길로

들어가서 끝에 위치한 트레일 헤드에 도

착하면 주차 가능 합니다.

이 트레일은 트레일 헤드 도착까지가

제일 난관인데 요즈음은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옛날보다 어렵지 않습니다.하차후

행장꾸려 잘 표시되어 있는 트레일을 따

라가면 다리 건너 옛날 임도와 이어지는 가파른 곳을 만나게 되고 그 이후는 계곡 물소리 들으며 산 윗쪽으로 스위치 백으 로 진행합니다.몇군데 뷰 포인트에서 반대 쪽 산들이 멋지게 보입니다.길은 분명하기 때문에 찾는데 전혀 문제 없으며 돌 무너 진 곳을 타고 넘으면 사고 추모비가 세워 져 있는 전망대에 도착 합니다. 다시 산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야생 블루 베리 풍성한 가파른 지형 을 만나게 되고 그 위의 프로펠러 케언에 도착하면 공식적 트레일은 마친겁니다.그 래도 빙하 있는 곳 까지 가보시려면 가파 른 암반을 타고 올라야 하니까 자신 없 으면 도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기괴한 모 양의 가파른 벽이 바로 눈 앞에 있고, 맞 은편 침 레인지와 좌측으로는 멀리 칠리 왁 방향까지 볼수 있습니다. 이 트레일은 크게 어렵지는 않지만 추 모공간이라 경건한 마음을 갖고 도전하시 는게 좋겠습니다.여름 가을엔 벌레가 많고 노출된 공간이 많으며 야생 블루베리가 많은 곳이라 곰도 대비하시고, 산 위쪽엔 물이 전혀 없으니까 충분한 물을 지참하 시기 바랍니다.멋진 경치로는 손꼽을 만 한 곳 입니다.

A14 종합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김회자 사)한국문협 밴쿠버지부 회원 김 순이 시인, 캐나다 한인문학가협회 회원 김혜진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전면광고 A16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밴쿠버패션위크, 북미 2대 패션쇼로 5일간 대장정

 'LOVE TO UKRAINE' 패션쇼 중간에 우크라이나 전통 무용팀이 무대에 올랐다.  2번째로 무대에 선보인 밴쿠버에 위치한 SHELLEY KLASSEN의 작품.  켄 심 밴쿠버 시장과 시의원들이 참석해 밴쿠버패션위크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

북미에서 뉴욕 패션쇼에 이어 2번째로 큰 패션쇼인 밴쿠버패션쇼가 시작됐는 데, 이번에는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가 대거 나온 반면 한국 브랜드는 1개만 참가했다.

환태평양 시대 북미에서 동서양을 잇 는 대표적인 패션쇼인 밴쿠버패션위크 (Vancouver Fashion Week, VFW)의

2023년도 가을/겨울(F/W) 패션쇼가 밴

쿠버 다운타운의 중국문화센터 데비드

램 홀(David Lam Hall, Chinese Cultural Centre of Greater Vancouver, 50 E. Pender Street, Vancouver)에서 12일

한인 패션디자이너 마지막날 마지막

개막해 16일까지 5일간 펼쳐지고 있다.

12일 첫날 개막 행사에는 켄 심 밴쿠

버시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해 밴쿠버 패

션산업에 대한 기여에 대해 감사의 말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VFW의 이번 첫 패션쇼 무대에는 'LOVE TO UKRAINE'이라는 주제로,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에 헌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크라이

나의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한 의상들

을 선보였다. 또 중간에는 우크라이나

전통 무용 공연도 넣어 한 민족의 고유

한 존재 가치를 강조했다. 'LOVE TO UKRAINE'은 작년 4월에도 VFW에 선 보이며 1년 간 밴쿠버 패션계의 지지를

받아오고 있다.

이번 행사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로 블루 탬버린(BLUE TAMBURIN)이 참 가해 행사 마지막날 마지막 순서에 오 를 예정이다. VFW의 한인 관계자에 따

르면, 이날 특별한 인플루엔서도 참석

을 해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41개의 패션쇼가 진

행되는데, 이중 캐나다 브랜드가 18개, 일본 브랜드가 10개로 이들 2개 나라가

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번 밴쿠버패션위크의 패션쇼 티켓

은 14일부터 16일 모든 패션쇼를 볼 수

있는 주말 패스가 150달러, 당일 패션쇼

를 다 볼 수 있는 일일 패스가 75달러, 매 패션쇼만 볼 수 있는 쇼패스가 30달

러이다. 표영태 기자

한인 차세대 전통음악가의 크로스오버 시험 무대

전통 악기, 창이 뒤섞인 조화

음악계에서 한국 전통 악기와 노래를

서구적인 악기와 조화를 이루려는 시

도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밴 쿠버 한인 사회의 젊은 한인 전통 음

악가가 의미있는 공연을 펼쳐 그 가능

성을 타진해 봤다.

캔남사당의 조경자 단장의 딸이며, 해금과 아쟁 등 한국 전통 악기 연주

자인 송다윤(Stella)의 첫 창작품 공연

무대인 '크로스오버 초행길(the beginning journey of CROSSOVER)'

공연이 지난 6일(목) 오후 7시에 다운

타운에 위치한 SFU Goldcorp centre for the studion creative sound stu-

한인 차세대 전통 음악가인 송다윤 양의 크로스오버 초행길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로 한국과

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제6원소라는 연주를 선보였다. (표영태 기자)

dio에서 펼쳐졌다. 이날 첫 무대는 장구예술이라는 작

품으로 혼자서 연주하는 장구를 2사 람이 함께 연주하는 실험적 시도가 있

었다.

이어 송다윤이 작곡한 E선상의 아

리아(Air on the E String)를 비롯해, 염불(Buddhist Chanting) 등을 선보

이고, 또 최은석 작곡의 죽은 자의

집 청소(Soon After They're Gone),

송다윤과 히니(HINI)의 Cataclysm

을 동영상으로, 이어 모달산조(Modal

Sanjo)와 6원소(6th Element) 등을 연

주했다.

이번 연주에는 서울대 국악과 출신

인 조 단장과 최은석, 서지훈, 김홍진

등 서양 악기 연주자가 자리를 해 해

금, 아쟁, 태평소 등의 한국 전통 악기

와 함께 기타, 드럼, 베이스 등 서양 악

기 등이 어울러지는 무대가 됐다.

표영태 기자

week&
무대 장식 캐나다 브랜드 18개, 일본 10개로 절반 이상을 송다윤 양의 동서양을 어우르는 창작 무대 째즈와 한국
  
전면광고 B4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전면광고 B6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전면광고 B7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모기지

한상훈(James Han) T. 604.671.7783

박신일 법률공증사

부동산 등기/사업체 양도 유언장/위임장/증언서/공증

NOTARY PUBLICSHINIL PARK

T604.936.727 5

: 604-544-5155

빌리지

$100/월 16회 신문발행4회 &인터넷 e-중앙일보 (매주 화,수,금,토 발행) 지금 연락하십시오. 바로 내일 게재됩니 다. 중앙타운 & 홈페이지 업소록 광고문의 Tel. 604-544-5155 Ema .joinsmediacanada.com el: 604-544-5155/5150/5153 Email: ad@joongang.ca Printed on April 14th, 2023 부동산 매매 등기 / 공증서 / / 유언장 / 비지니스 매매 / / 양도위임장 / 계약서 / 진술서 604.416.0211 법률 공증사무소 최병하 법률공증사 헬스타운 비타민 쇼핑몰 OPEN gdvitamin.com 건강식품 3000여종 취급, 저렴한 가격, 한국택배까지 박보영 Bo Vancouver West 전문 [주택/아파트 “29년 경력의 전문가 22년 상담 604-319-6330 “올바른 학습방법, 기분좋은 학습결과” www.eliteprep.c a Junior Elite Prep Consulting 604.736.8922 생명보험/연금보험/교육적금 하다 현 AGATH A HA T. 6 04 -5 05 -7738 주택 융자 모기지 전문 부장 주택/자동차/비지니스/여행자 보험 외 한인종합보험(주 ) 유 용 규 Yong Yoo 604.803.9746 방정희 변호 사 604 559 147 0 파이오니아 법무법 인 꼼꼼한 법률서비 스 로 최선을 다하는 한인 1세 대 대표 로펌 주태근/앤디김 회계법인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T. 604-936-5222 T. 60 4 . 93 6 . 777 7 #101-15375 102A Avenue. Surrey. BC victo rc ga@hotmail. com 식당/식품 가디언 한인약 국 Guardian HANIN PHARMACY #201-329 North Rd, Coquitlam 604.939.7880 코퀴틀람 한인빌리지내, 한아름마트 옆 #210-1175 Johnson St, Coquitlam BC V3B 7K1 T. 778 285 280 4 아씨마켓 코퀴틀람점이 있는 Jhon on과 G len 교차 몰 원장 임정환 / 원장 임신영 / 원장 김경 수 임플란트 · 교정 · 잇몸치 료 신경치료 · 사랑니 · 크라 운 코퀴틀람 센터 그린 치과 오약국 · 가정 의 밴쿠버 한인 오약국 T. 604-800-2250 604-939-831 1 #100-504 Cottonwood Ave Coquitla m 이글리지 밴쿠버 한인약국 T. 604-941-045 4 #201B-1194 L ansdowne Dr. Coquitla m 하나치과그 룹 김영복 원장 / 임신영 원장 / 김경수 원장 / 임정환 원장 www.hanin d ental. com 진료시간 : 월-금 9: 30 am~ 6pm 토 9 : 30 a m-4p m 버나비 한남슈퍼 3층 310 호 604-421-280 4 604.428.0551 김정화 치과 진료 시간 Mon-Fri 10:00am-7:00pm Sat 10:00am-4:00pm (목,일,공휴일 휴진) 103-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 happysmiledental7@gmail.com 웨스트캔 이민컨설팅 공인이민컨설턴트 최 주 찬 WestCan Immigration Consulting T: 604-461-0100 www.westcanimm.com #304-566 Lougheed Hwy. Coquitlam BC 최고 딜러 기술력 진정 여러분이 찾던 정비 shop Pick up & Delivery Service ▶엔진튠업 ▶쇼바 및 서스펜션 ▶마후라 수리 및 교환 ▶컴퓨터 및 각종 전기장치 ▶각종 오일 및 필터 교환 ▶엔진/밋숀 교환 및 수리 ▶브레이크 수리 및 교환 ▶타이어 교환 및 휠 밸런스 ▶에어컨 및 히터 604-430-8040 5757 Be ford St. Bu by 604.461.4043 604.461.4040 한국어 서비스 English Service 2902 St.Johns Street, Port Moody, BC V3H 2C3 차량 수리기간 중 무료 대차 90% 이상이 고정 고객인 회사 권원 식 부동산 T.604-306-6750 bkwonrealtor@gmail.com BRUCE KWON PREC 30년 오랜 경험의 전문 리얼터 레스토랑 전문, 맞춤형 부동산 비지니스 / 투자건물 / LEASE / 경매물건 남승오 부동산 C harl es Nam P REC* 604.710.3897 집매매 콘도매매 부동산 투자 신규분양 미국 캐나다 상법 변호 사 상법 및 부동산법 / 각종 법인 관련 업무 T. 604.433.0787 ALL POINTS REALTY 위니박 부동산 winniepak@remax.net www.winniepark.net 604.813.800 0 김영선 부동산 778.241.5555 밴쿠버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www.youngsunkim.com 건강식품/의료기 교육 학원/학교 금융 보험/은행 법률 회계사/공증/공인번역 버나비 에드먼즈 2호점 T. 604-468-2432 의료 이민/유학 자동차 부동산 가구/건축/인스팩션 Registered Clinical Counsellor, MA, MEd Tel. 778-887-7275 연우심리 상담소 延 友 심리치료 / 놀이치료 / 심리검사 / 부부상담 / 가족상담 604-492-2875 #525-329 North Rd, Coquitlam, BC Tel. 604-992-2580 모 기 지 전 문 가 이경은 광고문의: 604-544-5155 82-2-549-5993 해외투자이민 전문기업 클럽이민과 상담하세요 모기지 실적 1위 604.319.8080 도승준
사업대출 전문 크리스 김 한인
One
대표번호
밴쿠버 중앙일보
stop으로 모든 쇼핑이 가능한 복합쇼핑몰
전면광고 B12 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