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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44호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캐나다 최초 국가비상사태 선언... 트럭운전자 단체 행동에 강력 대응 트뤼도 총리, 국민 전체 안전 최우선 천명 장기화 된 백신 거부 시위 여론 악화일로 주민생활 위협, 물류대란, 생필품공급 방해 트럭 운전자들과 일부 백신 접종 반대 자들의 사회 소요 사태가 장기화 되면 서 캐나다인의 일상 생활이 위협에 빠 지자 캐나다 사상 최초로 국가비상사태 가 선포됐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14일 기자회 견을 통해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백신 의무화에 반대해 수도 오타와를 비 롯해 미국과의 국경 검문소 등에 대형 트 럭 등을 동원해 시위를 벌이고 있는 트 럭 운전자들과 백신 접종 반대주의자들 에 대해 시위 금지시키는 국가비상사태 를 선언했다. 트뤼도 총리는 "현재의 시위 양상은 평 화적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군대 동원을 하지는 않겠다"는 말로 비 상사태에 대해 경찰력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비상사태 선언으로 시 위가 벌어지고 있는 지역의 사법 기관들 이 보다 강력하게 시위자들을 체포하고 형사처벌이나 벌금 부과를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되다. 비상사태법에 따르면 위반시 5000달러 의 벌금 그리고 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쳐해 질 수 있다. 비상사태의 범위도 일시적이며, 지역적 으로 제한한다고 밝혀, 트럭 운전자들의 시위가 벌어지는 오타와나 미국과의 육로 국경검문소 등에서 벌어지는 차량을 동 원한 시위에 국한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트뤼도 총리는 "국경 검문소나 공항 등 필수적인 시설에 대한 시위자의 통행 방 해나 점거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주 이상 진행되고 있는 트럭운전자들 의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로 캐나다 내 부의 물류망이 마비되고, 지난 주말부터 미국과의 육로 국경 검문소에서 벌어지 는 시위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트뤼 도 총리가 강력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선 택지를 갖게 됐다.
트럭 운전자의 시위로 오타와 시민들 이 위협감을 느낀다고 집으로 돌아가라 는 역 시위를 벌이고 있다. 또 이들 트럭 운전자들이 주요 도로와 국경을 막아서 면서 물류대란이 일어나면서 생필품 공 급에 차질이 발생했다. 또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럭 시위에 대 해 대부분의 국민이 반대와 함께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결국 비상사태를 선언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지난 주에 온타리오주 수상은 트 럭의 도로봉쇄 행위에 대해 비상사태 선 포했고, 이에 앞서 오타와 시장도 비상산 태를 선보했다. 결국 시와, 주, 그리고 연방차원에서 차 례대로 비상사태 선언을 하게 된 셈이다. 트뤼도 총리는 이번 국가비상사태 선언 을 위해 각 주와 준주 수상들과 야당 대 표들과 논의를 했고, 그 결과로 비상사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류 언 론에 따르면 현재 트럭 운전자 시위에 가 장 동정적인 알버타주는 이번 전국적 비 상사태 선언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중부평원주의 사스카추언 주와 마니토바주를 포함 퀘벡주 수상도 같이 하고 있다. 그런에 이번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티 프 리랜드 부총리는 "트럭 시위로 인한 국경 봉쇄로 매일 3억 9000만달러의 경제 손 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알버타주는 매 일 4800만 달러, 마니토바주는 7300만 달 러의 손해를 보고 있다며 이는 현실"이라 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트럭 운전자들의 불법 시위 에 미국인들의 사주와 지원이 있었던 것 으로 나타났다. 트럭 운전자들의 시위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한 GoFundMe에 많 은 돈이 들어왔는데 이중 상당액이 미국 에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GoFundMe 사이트에서 트럭 시위를 위한 기금은 삭제 됐다. 표영태 기자
2월 15일은 캐나다 국기의 날
캐나다 국기의 날은 2월 15일이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이 소개한 캐나다 국기에 대한 소개 내용을 보
면,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 중에서 단풍잎을 단 나라는 캐나다가 유일하다. 단풍잎은 캐나다에서 지난 300년이 넘는 동안 캐나다, 땅, 캐나 다 사람들을 의미하는 중요한 상징이 되어왔다. 캐나다 국기에 사용되는 빨간색과 흰색은 공식적인 캐나다 국가 색이다. 이 두 가지 색은 1921년 조지 5세 왕이 캐나다 국장을 제정하면서 캐나다의 공식 색이 되었다.
(사진=주한캐나다대사관 페이스북)
5월 1일 이후 ICBC 보험 갱신 대상자 온라인으로 가능 44일 전인 3월 17일부터 온라인 가능 데이트하고, 그리고 자동차를 어떻게 사 번호판 보험 갱신 스티커 필요 없어져 용하는 지에 대해 변경할 수 있다. 정부에 의해 독점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BC주의 자동차 보험이 이제 온라인으로 쉽게 갱신을 할 수 있게 됐다. ICBC를 관할하는 BC주공공안전법무 부는 공식적으로 5월 1일 이후 ICBC 자 동차 보험 갱신자부터 온라인으로 보 험을 갱신할 수 있다고 14일 발표했다. 그런데 보험 만기일 44일 이전부터 보 험을 갱신할 수 있기 때문에 5월 1일 이 후 보험 만기 가입자는 실제로 3월 17일 부터 보험갱신을 할 수 있다. 온라인 갱신을 통해 가입자는 현재 개 인 자동차 보험 보상범위(current personal auto insurance coverage)를 갱 신하거나, 주소 변경을 하거나, 할인을 신청하고, 보험에 포함시킬 운전자를 업
ICBC는 향후 가입자가 추가적으로 더 많은 내용을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도 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온라인으로 보험을 갱신 함 에 따라 5월 1일 이후에 번호판에 보험 갱신일자를 알리기 위해 붙이던 스티커 (decal)도 더 이상 붙일 필요가 없어진 다. 대신 ICBC는 일회성으로 100만 달 러를 자동보험가입인식 프로그램 개발 에 투여한다. 이 비용은 스티커 제작 비 용으로 충당된다. 경찰 등 단속 사법기관은 개발된 프 로그램을 통해 보험 미가입 차량들을 찾아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임시 운행 허가증, 유효기간 경과자, 새 보험 가입자, 중간 변경, 보 험 취소, 공동소유나 다수소유, 리스 차
량, 오토바이, 모터홈(RV), 압수차량, 그 리고 상업용 차량은 온라인 갱신에서 예외가 된다. 또 선택 보험 변경도 온라인으로 할 수 없어, 브로커나 인편 또는 전화로 요 청해야 한다. 현 NDP 정부 들어서면서 ICBC의 비 용 절감을 통한 자동차 보험료 인상 억 제 원칙에 따라 경미한 교통사고에 대한 소송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기도 했다. 또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교통량 감소 등으로 2020년 말과 2021년 상반기 에 보험료 일부 환급을 해 주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자동차 보험에서 독점 체제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선택권이 없고, 일방적으로 ICBC가 정한 보험료 에 보험을 가입하거나 갱신을 해야 한 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사 설 검찰 개혁 부작용 손질해도 과거 회귀는 안 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그제 발표한 사법 정책 공약을 놓고 갑
연에 대해 불만은 고조되고 있다. 개혁한다면서 국민의 불편과 고
론을박이 한창이다. 단순히 정치적 진영과 유불리에 따른 찬반 논란
통을 가중해 온 이런 문제는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든 속히 바로
차원에서 벗어나 궁극적으로 국민이 최상의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잡아야 한다.
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수렴되는 게 바람직하다. 예컨대 문재인 정부
그렇지만 검찰의 권한을 다시 대폭 강화해 ‘검찰 공화국’으로 역
의 왜곡된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이 초래한 문제들은 반드
행하는 상황은 경계해야 한다. 일례로 수사지휘권의 경우 추미애
시 손질해야겠지만, 또다시 ‘검찰 공화국’으로의 회귀라는 비판이 나
전 장관과 박범계 현 장관이 권한을 과도하게 남용해 논란을 자초
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했지만 ‘검찰권에 대한 견제와 민주적 통제’를 위해 유지할 필요가
윤 후보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개혁, 검찰총장에 대한
있다는 의견도 경청해야 한다. 이와 관련, 법무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검찰의 고위 공직자 수사 권한 확
자의적으로 남용하지 못하도록 지휘권 발동 조건을 엄격하게 규정
대, 검찰총장의 독자적 예산 편성권 보장 등을 제시했다. 이 공약들을 보면 문재인 정부가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던 검찰 개
윤 후보, 법무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등 공약 한다든지 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법무부가 인사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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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화국’ 비판 안 듣게 신중히 접근해야 예산권으로 검찰을 통제하는 장치도
혁에 대한 반작용의 성격이 엿보인다. 문 정부의 검찰 개혁은 검찰 권의 축소와 문민통제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형사사법적 정의 구 현보다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검찰 힘빼기라는 논란이 무성했다. 개혁으로 포장됐지만 제도가 왜곡됐던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스스로 정치적 독립과 중립성을 훼손한 공수처는 출범 1년여 만
존속 필요성이 제기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앞서 윤 후보는 집권하면 문 정부에 대한 적폐 청산 수사를 하겠
Seoul
New York
Montgomery
다고 발언해 문 대통령과 집권당의 반발을 샀다. 이런 인식을 드러
Los Angeles
Chicago
Atlanta
낸 상황에서 검찰권을 대폭 강화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는 공약이
Vancouver
Washington DC San Francisco
Texas San Diego
Toronto
Seattle
자칫 정치 보복 시비와 진영 갈등을 더 키울까 우려된다.
에 민간인 사찰 의혹을 일으키며 ‘괴물 공수처’란 비판을 받았다.
누가 되든 차기 대통령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반부패 시스템이
개혁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검찰은 살아 있는 권력 앞에서 법과 원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살아 있는 권력 수사를 통
칙에 따라 수사하지 못한다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권한이 비대해
한 법치의 확립과 공정사회 정착을 위한 해법을 제시해야 할 책무
져 ‘경찰 공화국’이란 비판을 받는 경찰의 고소·고발 사건 처리 지
를 잊지 말기 바란다.
후보도, 당국도 비호감 선거 털어낼 의무 있다 3·9 대선을 향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어제부터 시작됐다.
없이 미흡하다. 선거 때 국무총리는 물론 행정안전부·법무부 장
통상 선거를 ‘민주주의의 축제’라는데, 현실은 암울하다. 역대 최
관까지 여당 중진인 건 전례 없던 일이다. 문 대통령이 친여 성
악의 비호감으로 외신도 주목할 정도다. “한국의 민주화 역사상
향의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을 선관위원으로 유임시키려다 선관
가장 역겨운(distasteful) 선거”(더타임스 일요판), “추문과 말다
위 직원들의 집단 반발을 초래한 일도 전례가 없었다. 문 대통
툼, 모욕으로 얼룩졌다”(워싱턴포스트)고 했다.
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집권 시 전(前) 정권 적폐청산 수
이럴 순 없다. 이제라도 ‘역대 최악’이란 꼬리표를 떼어내기 위
사’ 발언을 두고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공
해 후보·정당은 물론 청와대와 정부·선관위 등 이해당사자들의
개 반박한 것도 마찬가지다. 더는 중립성에 의심을 살 만한 행
집단적 노력이 절실하다.
동을 피해야 한다.
우선 후보와 정당부터 달라져야 한다.
선관위도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 선관
대한민국호를 5년간 이끌 만한 리더십
22일간 선거운동 네거티브는 공멸 자초 위원 7명 중 6명이 친여 성향이고, 야당
과 비전·정책을 가졌는지 경쟁으로 돌아
문 대통령·선관위, 공정 관리 실천해야
추천 위원이 한 명도 없는 구조이기 때
와야 한다. 열차 의자에 발을 올렸는지, 금연 식당에서 담배를 피웠는지, 누구 부인이 더 잘못했는지 등
문이다. 앞서 2020년 총선에서 ‘비례자유 한국당’이란 당명을 불허해 야권에 불리한 결정을 내렸다는 비판을
네거티브에 몰두할 때가 아니다. 상대 후보를 악마화하는 건 결
받았고, 지난해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시민단체들의 ‘
국 상대 지지자도 악마화하는 것이다. 설령 당선된들 협조나 통
보궐선거 왜 하나요’란 캠페인을 금지해 논란을 자초했다는 점도
합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국정 운영이 어려워지는 건 불문가지
기억해야 한다. 오죽하면 지난 8일 선관위 원로들이 노정희 선관위
다. 서로 적이 아닌 경쟁자이자 크게 보면 정치 동업자란 인식을
원장을 만나 “선거 문구 허용 여부를 놓고 편파 논란이 없도록 주
할 필요가 있다. 공멸 아닌 공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의해 달라”고 요구했겠나. 선관위가 최근 사전투표 용지에 바코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도 불편부당한 선거관리자가 돼야 한다. 문 대통령이 어제 “정부는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는데 마땅한 당부다. 문제는 실천 의지다. “공정할 뿐만 아니라 공정해 보여야 한다”는 기준으로 보면 현 정부는 턱
대신 QR코드를 넣는 걸 두고 선관위의 “QR코드는 2차원 바코드” 라는 설명에 수긍하지 않는 이가 있는 것도 논란의 여파다.
밴쿠버 날씨 오늘(수) 8° /4°
20여 일간 각자의 자리에서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야 한다. 구름 조금
목요일 7° /5°
금요일 토요일 8° /5°
7° /3°
종합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A3
주말 3일간 확진자 수 하루 평균 900명 꼴 사망자는 17명 나와 누계 2764명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 52.7% 지난 주말 3일간 코로나19 상황은 전 주 에 비해서는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에 서 양호했다. 14일 BC주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주말 3일간 새 확 진자는 2701명이 됐다. 날짜별로 보면 12일 1151명, 13일 883 명, 그리고 14일에는 667명이 됐다. 누계 로는 34만 1286명이다. 입원 중인 환자 수는 803명으로 2주
전 1000명을 넘겼을 때에 비해 크게 감소 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이들 중 중증환자
는 119명으로 전 주보다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총 17명이 나왔다. 하루 에 6명이었던 셈이다. BC주의 코로나19 총 사망자 수는 이로써 2764명이 됐다. 이날 5세 이상 2회 이상 백신 접종 률은 85.3%이다. 12세 이상 인구 중 3 회 이상 접종률은 52.7%로 244만 3314 명이 됐다. 한편 이날 트럭 운전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로 촉발되었던 트럭 시위와 도로 점거에 대해 연방정부에서 국가비 상사태를 선언했다. 표영태 기자
린 캐논 공원 성폭력 사건에 시민 주의 경고 발리 등산로에서 13일 여성 피해자 발생 노스밴쿠버RCMP가 시민들에게 린벨리 개논 공원에서 성폭력 피해 관련 경고를 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린벨리 캐논 공원의 발리 등산로에서 한 여성이 모르 는 남자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하는 사건 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쯤 발
리 루프 등산로를 빠져나와 라이스 레이 크가 있는 도보 다리를 건너 라이스 레 이크 로드로 가던 중 갑자기 낯선 사람 에게 뒤에서 엉덩이를 잡혔다. 피해자가 진술한 용의자의 인상착의 를 보면, 우선 흑인이나 남아시아 남성 으로 중간 피부색(Medium complexion) 에 25~30세로 183cm(6피트), 77kg(170파
운드), 마른 체격에 가볍게 자라 콧수염 과 턱수염을 하고 있었다. 또 큰 원형 은색 테의 돋보기를 썼으 며, 전면에 'Never stop exploring'라는 글씨가 들어간 검은색 노스페이스 후드티 에 검은색 운동복 바지, 그리고 회색 하 이탑 스니커를 신었다. 이와 관련한 제보는 노스밴쿠버RCMP 비응급 전화 604-985-1311로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한국 교육부, '2022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모집 중 모집인원은 총 200명, 각 공관 통해 접수 외공관에 문의해야 한다. 수업료 전액과 항공료 70% 지원 등 혜택 한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은 2022년도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지원자를 모집하 고 있다. 예상 모집인원은 200명이다. 원서접수 방법을 보면, 국립국제교육 원 www.niied.go.kr 또는 국립공주대학 교 한민족교육문화원 www.hansaram. kongju.ac.kr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 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다운로드 받은지원서 (소 정양식), 수학계획서 (소정양식), 개인정 보수집동의서 (소정양식) 등과 최종학교 졸업(예정)증명서,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재외동포 증명 서류, 여권복사본, 독립유 공자 후손 증명, 가족증명 (해당자), 장학 지원 관련 증빙 (해당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등이다. 원서접수는 거주국 재외공관 또는 한 국교육원에 하면 된다. 접수방식은 각 재
참여자격을 보면, 대학수학준비과정 중 진학집중반은 거주국에서 12년 이상 정 규교육을 이수하고(동등 학력 인정) 국내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재외동포이 다. 한국어집중반은 거주국에서 12년 이 상 정규교육을 이수하고(동등 학력 인정) 한국어 고급 능력 신장을 목표로 하는 재외동포이다. 한국이해과정은 거주국에 서 초등학교 이상을 졸업한(동등 학력 인 정) 만 12세 이상 재외동포이다. 이들 모 두 공관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지원자들 중 재외공관 추천자를 대상 으로 학업의지, 발전 가능성, 가정형편, 독립유공자 후손 여부 등에 따라 국립국 제교육원 장학금 수혜자 자격이 있다. 지 원내용은 신청과정 교육경비 전액, 캐나 다 등 포함 원거리 국가 장학생 왕복항 공료 70%이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K-HED)은 재외동포의 한
민족 정체성을 함양하고 차세대 재외동 포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재외동포를 위한 교육 프 로그램이다.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 수업뿐만 아 니라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 으며 진학,진로지도는 물론 차세대 재외 동포 간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재외동포 장기 교육과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송 총영사, 미총영사 Brent Hardt와 면담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총영사는
지난 11일(금) 오후 2시에 Brent Hardt 미국총영사를 면담하고, 향후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하 여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
한국 정부,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긴급 발령 현지 체류 국민 즉시 대피 및 철수 여행 예정 국민은 여행 금지 준수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 관련, 한국 정부는 한국시간으로 13일(일) 0시부터 우크라이 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 지)를 긴급 발령하기로 결정하였다. 우크라이나 현지시간으로는 12일(토) 오후 5시에 해당한다. 한국 정부는 급격한 현지 상황 악화에 대비한 한국 정부 차원의 예방적 조치로 서, 현지 체류 중인 국민은 가용한 항공 편 등을 이용하여 안전한 제3국 또는 한 국으로 긴급 철수하고, 우크라이나로 여 행 예정인 국민은 여행 계획을 취소하라 고 권고했다. 2월 11일(금) 기준 우크라이나 현지 체 류 한국 국적자는 공관원 포함 341명으 로 집계 됐다. 정부는 항공편과 육로를 이용한 출국 방법 등에 대해서는 주우크라이나대사 관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 ua-ko/index.do) 공지사항을 확인하라고
지난달 키예프에 위치한 에코비스 우크라이나 법인에서 현지 직원이 물류센터 내부를 관리 하고 있다.
[사진 에코비스]
안내했고, 출국 계획 및 출국 사실에 대 한 정보 등을 대사관에 통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도 불 구하고 현지에서 철수하지 않는 경우, 여 권법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밝혔다. 정부는 현지 체류 국민의 안전한 대피· 철수를 위해 가용한 모든 외교적 수단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슈 | 우크라이나 사태
A4 우크라이나 사태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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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유럽서 전쟁 원하지 않아” 러시아군 일부 철수 독일 총리와 우크라이나 사태 논의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통령에게 서방과의 회담을 계속할 것 숄츠 “좋은 신호 더 많은 조치 기대” 영국 국방부는 대규모 훈련이 진행되 을 건의하는 형식을 갖췄다. 러 국방 “대규모 군사훈련 끝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 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방문한 올 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만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며 “우리가 전쟁을 원하 는가? 당연히 아니다. 이는 우리가 협 상 과정에서 새로운 제안을 내놓은 이 유”라고 말했다고 유로뉴스 등이 보도 했다. 이에 숄츠 총리는 일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철수한 것을 두 고 “좋은 신호”라고 평가하고 “더 많은 조치가 따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사태가 전쟁을 피하고 해결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 치한 병력의 일부가 철수했다고 BBC
고 있지만 일부 부대는 기지로 복귀했 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도 우크라 이나 국경에서 훈련하던 병력의 일부 가 철수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 다. 이런 보도는 미국이 상정한 러시아 의 우크라이나 침공 예상일(16일)을 하 루 앞두고 나왔다. 앞서 14일 러시아는 미국과 나토(북 대서양조약기구)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의사가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날 미 국무부 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의 자국 대 사관을 잠정 폐쇄하고 남은 인력을 서 부 리비프로 옮긴다고 밝혔다. 이날 러시아 국영 TV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 교부 장관을 만나 서방국가들과 회담 을 이어갈 필요성에 대해 대화하는 모 습을 공개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가 보도했다. 라브로프 장관이 푸틴 대
미국이 유럽 내 미사일 배치와 군사 훈련을 각각 제한하는 문제 등 신뢰 구 축 관련 대화를 제안했다는 사실도 언 급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모호한 어 조로 “좋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전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 관이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군사훈련이 곧 끝난다”고 보고 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 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올라 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이 “꿈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 나가 나토 가입 의사를 철회하면 이를 강력히 압박해온 러시아의 안보상 중 대 요구가 해결될 길이 열린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최고속도 마하 2.83을 자랑하는 러시아 공군의 미그-31 초음속 요격 전투기가 지난 14일 서부
park.hyunyoung@joongang.co.kr
트베르 지역의 기지에서 군사훈련을 위해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러발 겹악재, 코스피 2700 깨지고 유가 100달러 육박 긴축·전쟁 우려에 시장 불안감 미 FOMC 16일 의사록 공개 관심 미국의 긴축 우려와 러시아의 우크라 이나 침공 가능성 등 양대 악재로 금융 시장이 또 한 차례 출렁였다. 코스피는 다시 2600대로 내려앉았고, 코스닥 지 수는 1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밀려 났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3%(27.94 포인트) 내린 2676.54에 장을 마쳤다. 코 스피가 2700선 아래로 주저앉은 건 지 난달 28일(2663.34) 이후 9거래일 만이 다. 지난 11일부터 3거래일간 하락폭만
3.4%(95.39포인트)에 달했다. 외국인은 이날 주식을 2660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의 충격은 더 컸다. 전날보다 1.51% 하락한 839.92에 마감했다. 2020 년 11월 17일(839.47)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낮다. 홍콩 항셍(-0.82%), 일본 닛 케이(-0.79%) 등 아시아 증시도 부진 했다. 외국인의 자금 이탈 탓에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화값은 달러당 1199.8원으 로 전날보다 8.7원 떨어졌다(환율 상승).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채권과 금값은 뛰 었다.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345%로 0.002%포인트 내렸다(채권 값 상승). 금 1g당 가격(KRX 금시장)은 1.23% 오른 7만2270원까지 뛰어올랐다. 2020년 9월 21일(7만2760원) 이후 최고 치다. 시장의 불안감을 자극한 건 ‘우크라 이나 사태’다. 15일 미국 CNN이 소셜미 디어(SNS)를 통해 취합한 영상에 따르 면 러시아군 장갑차 등 병력이 우크라 이나 국경 근처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세계 각국도 주재 외교관과 자국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면서 우크라이나를 둘 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가 세계 3위 산유국인 만큼 원
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져 국제유가도 치솟고 있다. 서부텍사스유(WTI) 가격 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배럴당 95.46달 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9월 3일 이 후 최고치다. 16일(현지시간) 미 연방공개시장위 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는 점도 시장엔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임 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오는 7월까지 금리를 1%포인 트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불안 감을 더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 보팀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큰 날로 알려진) ‘D데이’와
FOMC 회의록 공개 날짜가 모두 16일 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에 따 른 경계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 축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우 크라이나 사태 추이가 어떤 식으로 전 개될지 모니터링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주에는 금융시장의 변동폭 확대 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정명 지 팀장은 “FOMC 의사록에서 대차대 조표 축소(양적 긴축)와 관련한 (Fed 위 원의) 과격한 발언이 나오면 시장이 크 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제17517호 43판 +
밴쿠버 종합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A5
캐나다, 반백신 시위에 첫 비상사태법 발동 시위 트럭 강제 견인하기로 게시판
게 시판 교민동 정.봉사 단 체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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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시위대가 몰린 오타와 의사당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 14일 비상사태 법 발동을 발표하려고 회견장에 나왔다. 미국·캐나다 국경의 앰배서 더 브리지에서 시위자가 ‘여기가 북한이냐’는 피킷을 들고 있다.
[AP·EPA·AFP=연합뉴스]
접종 의무화에 트럭 기사들 반발 수도 오타와 등 마비에 강경 조치 트뤼도 “군 병력은 동원 안할 것”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반대 시 위대로 인한 혼란이 장기화하 자 지난 14일(현지시간) 비상사 태법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캐 나다 연방정부는 앞으로 30일 간 시위대에 강력한 제재를 가 할 수 있게 됐다. 글로브앤드메일 등 현지 언 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 날 대국민 연설에서 “경제와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위험한 시위가 계속되도록 둘 수는 없 다”며 “이를 막기 위해 비상사 태법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 법이 발동되면 연방정부는 강 제수단을 동원해 시위대를 해 산할 수 있고, 트럭 등을 끌어 내기 위해 견인차 회사를 동 원할 수 있다. 법원 명령 없 이 시위에 참여한 트럭기사의 은행계좌를 동결시킬 수도 있 다. 다만 트뤼도 총리는 “군 병 력을 동원하지는 않을 것”이라
며 “법 적용은 지정된 시간 이 내, 일부 지역에 국한되고 합리 적이고 상황에 비례한 수준으 로 집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 이 법이 발동된 건 1988년 제정 이래 처음이다. 기존 전쟁대책법의 적용 범위 를 일부 제한한 이 법은 연방 정부가 지방정부의 권한을 일 시 제한하고, 국민 안전을 보장 하는 광범위한 비상조치를 시 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캐나다 정부 가 지난달 15일 트럭기사들에 게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지날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 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하면 서 시작됐다. 이에 반발한 트럭 기사들이 ‘자유 호송대’란 이름 의 시위대를 결성해 지난달 29 일부터 수도 오타와를 시작으 로 밴쿠버·토론토 등에서 농성 을 벌여왔다. 특히 시위대가 한때 캐나다
와 미국을 잇는 앰배서더 브리 지를 봉쇄하면서 손실이 커졌 다. 연간 교역량이 6000억 달러 (약 717조원)에 이르는 이 국경 다리는 봉쇄 엿새 만인 13일 오후 늦게야 운영이 정상화됐 다. CNN에 따르면 시위에 참 여한 일부 인원은 권총과 실탄, 방탄복 등을 소지했다. 앞서 앰배서더 브리지가 위 치한 온타리오주 정부는 해산 명령을 거부하면 최대 1년의 징 역과 함께 10만 캐나다달러(약 9400만원)의 벌금을 물리겠다 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시 위는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이 들을 모방한 시위가 캐나다 주 요 도시와 호주·뉴질랜드·프랑 스·네덜란드 그리고 미국 등으 로 번져왔다. 캐나다 설문조사 기관인 앵거스 리드 연구소가 지난 11~13일 자국 성인 1622명 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자의 72%가 ‘트럭기사들이 집 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답했다. ‘시위를 이어가야 한다’는 응답 은 22%, ‘잘 모르겠다’는 6% 로 각각 나타났다. 김홍범 기자 kim.hongb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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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밴쿠버 주요 언론사 작품 게재 등 본회 제반 문학활동 을 통한 적극적 지원. 단, 당 선자는 반드시 본 회 가입하 여 문학활동을 계속할 의사 가 있어야 함. ▶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 국문협 (☎ 604-435-7913. Email kwac2009@gmail. com), 참조 (http://cafe. daum.net/KWA-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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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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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치킨에서는 한국식 후라 이트 치킨과 간장마늘 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음. 특히 인기메뉴인 치킨마요 덮 밥, 불고기덮밥 등 다양한 rice bowl 도 판매중 [가디언 한인약국] 화이자 백신 접종 ▶접종일: 8월 27일 이후 ▶자격: ·12세 이상 ·1차 접종가 능 ·2차 접종 가능-1차 AZ, 모 더나, 화이자 접종자 · 방문자, 유학생 접종 가능 ▶예약문의:604-939-7880(예약 즉시 가능) ▶신분증 필수: 케어카드 지참, 유학생은 여권 ▶안내: 백신 손실 줄이기 위해 예약 스케줄 중요 ▶예약 스케줄은 변경 될 수 있음 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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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6일 수요일
“엽기 굿판” “오살저주” 이·윤측 선거전 첫날부터 진흙탕 싸움 <밀짚 인형 토막내는 의식>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더 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 캠 프는 거친 네거티브 난타전을 벌 였다. 민주당은 ‘무속’과 ‘신천지’ 를, 국민의힘은 ‘대장동’과 ‘법인 카드’를 키워드로 상대 후보의 신 상 의혹을 들춰내며 볼썽사나운 이전투구를 벌였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15일 기 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가 ‘엽 기 굿판’에 직접 연루됐다”고 주 장했다. 김 의원은 “2018년 9월 9 일 충북 충주의 중앙탑사적공원 에서 살아 있는 소의 가죽을 벗 겨 제물로 바치는 행사가 열려 논란이 됐다”며 “이 행사는 윤 석열 선대위 개입 의혹으로 알려 진 건진법사 전모씨가 주도했다” 고 말했다. 김 의원실이 공개한 행사 사진 과 영상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 장’ ‘김건희 코바나콘텐츠 대표’ 이름이 적힌 연등이 등장했다. 김 의원은 “윤 후보와 김씨의 이름 이 적힌 등이 2개씩 보이는데 상 당한 액수의 등값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윤 후보 부부는 행 사에 등값을 내거나 어떤 형태 의 관여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김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2018년 당 시 행사 영상에서 민주당 소속 ‘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등과 ‘대통 령’이라고 적힌 등도 발견됐다”며 “이들도 무속과 주술에 휘둘리는 사람들이냐”고 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충북 제천시 한 교차로에 각 당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대선후보는 선거 전날인 3월 8일까지 거리에서 확성기 유세를 할 수 있고, TV와 라디오 등을 통해 광고할 수 있다. 선거 6일 전부터는 여론조사 발표가 금지된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주술’을 소재로 역 공도 폈다. 함인경 선대본부 부 대변인은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관계자가 윤 후보를 저주하기 위 해 밀짚 인형을 만들어 목과 두 팔, 두 다리를 토막내는 ‘오살(五 殺) 의식’을 치렀다”고 했다. 논란 이 된 민주당 관계자는 “윤 후보 에게 못할 짓을 한 점 사과드린 다”고 했고, 민주당은 본인의 사 의 표명에 따라 선대위직에서 해 촉됐다고 했다. 하지만 함 부대변 인은 “당사자가 사과하고 임명장 을 반납하는 정도로 그칠 일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장 은 이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김의겸 “4년전 소가죽 벗기는 행사 윤석열 부부 이름 적힌 연등 걸려” 윤측 “그 행사에 대통령 이름도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 윤 후보 저주” 송영길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을 허위사실 공표, 명예 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 다. 유 의원은 “윤 후보가 검찰총 장 당시 신천지 압수수색영장 청 구 여부를 건진법사에게 물어보 고 조언에 따라 포기했다는 내용 을 피고발인들이 유포했다”며 “ 당시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강병원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신천지의 힘으로 (
대선후보에) 선출된 의혹에 휩싸 인 윤 후보는 진실을 밝혀야 한 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대장동 비리 의혹 등을 겨냥해 맹공을 퍼부었다. 윤기찬 대변인은 “재 판에서 대장동 설계자는 이재명 후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고 주장했다. 허정환 상근부대변 인은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
김씨와 기생충들이 먹어댄 그 많 은 음식 구매를 위해 혈세 332 만원이 사용됐다”며 수사를 촉 구했다. 민주당은 ‘오만 프레임’으로 맞 섰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 은 “윤석열 후보의 ‘민폐 특권 열 차’는 오만한 본색을 그대로 드러 냈다. 이제 ‘구둣발 열차’라는 비 아냥까지 보태졌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선대위의 ‘제20대 대선 유 세 메시지 기조(안)’ 문건에는 ‘주 술 중독, 알코올 중독 의혹, 윤석 열 대통령 되면 나라 망한다’ 등 문구가 공격 포인트로 제시됐다. 송승환 기자 song.seunghwan@joongang.co.kr
인구구조·투표율로 보면 50대가 이번 대선 캐스팅보트 전체 유권자 10명중 2명이 50대
교민 동정
투표율도 다른 세대보다 높아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 사관 민원 업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의: 604-433-0107
인구구조와 세대별 투표율을 고려할 때 50대의 표심(票心) 이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대 통령선거 결과에 중대한 영향 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 다. 10세 단위 연령대별로 살펴 보면 50대가 유권자 수와 투표 자 수에서 최대 집단을 구성하 고 있다는 점에서다. 15일 국회 입법조사처의 ‘
유권자 및 투표자의 연령대별 구성비 변화 추이’ 등에 따르 면 2000년 이후 20여 년간 치 러진 전국 단위 선거에서 50대 이상 유권자의 비율은 계속 높 아지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장년층은 늘고 젊은 세대 는 줄어서다. 2000년 16대 총선 에선 유권자 중 50대 이상 비 율이 28.5%였는데, 2020년 21
대 총선에서는 47.4%로 18.9% 포인트 증가했다. 이 가운데서 도 50대의 비중 증가가 두드러 진다는 게 입법조사처의 설명 이다. 10세 단위 연령대별 ‘유 권자 구성비’와 ‘투표자 구성비’ 를 뜯어보면 2020년 21대 총선 에선 50대가 각각 19.5%·20.9% 로 1위였다. 20년 전에는 각각 12.7%·17.1%로 모두 20대·30 대·60대보다 낮았다. 21대 총선 당시 50대의 투 표율은 71.2%로 평균(66.2%)
을 웃돌았는데, 이에 따라 50 대의 투표자 구성비가 더 올 라갔다. 투표율이 평균보다 낮 은 20대·30대·40대·80대 이상 의 투표자 구성비가 낮아진 것 과 대비된다. 전진영 입법조사처 정치 의회팀장은 “2002년 대선에서 386세대로 부상한 유권자 집 단은 20년이 지난 이번 대선 에서 온전히 586세대로 편입된 다”며 “이들 50대의 투표 선택 이 20대 대선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주요 여론조사를 보면 50 대는 여야 후보 어느 쪽도 손 을 들어주지 않는 모양새다. 결 국 유권자 비중이 가장 큰 50 대가 이번 대선에서 승패를 좌 지우지하는 이른바 ‘캐스팅보 터’(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투표 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 이 나온다. 세종=손해용 기자 sohn.yong@joongang.co.k
종합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A7
동전 대체한 은, 명나라 중앙집권 흔들다 <銀>
오래된 수수께끼가 하나 있다. 왜 중 국에서는 오랫동안 동전이 많이 쓰인 것일까. 문명 초기 화폐가 발생할 때부터 금 속이 이용됐고, 기원전 6세기 무렵부 터 그리스·페르시아·중국 등 여러 문 명권에서 주화(鑄貨)가 화폐의 주종이 되었다. 그런데 금이나 은 같은 귀금 속을 쓴 다른 문명권과 달리 중국에 서는 구리를 주성분으로 하는 동전 이 근 2000년간 화폐경제의 주역 자 리를 지켰다. 당·송 시대를 살펴보다가 이 의문을 처음 떠올릴 때는 해답이 가까이 있는 것 같았다. 같은 시대 다른 지역에 비 해 중국의 경제발전 상황이 서민의 활 발한 경제활동을 일으킨 것 아닌가 하 는 생각이다. 운하를 중심으로 치밀한 수로 체계를 갖춘 중국에서는 물류비 가 낮은 덕분에 농민의 시장경제 참여 가 활발하고 도시가 발달했다. 그래서 장거리 교역과 큰 거래에만 화폐가 쓰 이던 다른 지역과 달리 서민의 일상생 활에도 널리 쓰인 것이 아닐까 생각 한 것이다. 그러나 이 설명이 당·송 시대에는 맞 더라도 화폐 발생 이래 모든 시대 모든 상황에 적용될 수는 없는 것이다. 어렴 풋이 떠오르는 한 가지 생각은 강력한 제국체제 때문에 중국 화폐에 법화(法 貨, 법률에 의해 통용이 보장되는 화 폐)의 성격이 강해서 금화나 은화처럼 내재적 가치를 가질 필요가 적지 않았 나 하는 것이다. 진 시황이 만들었다 는 ‘일(鎰)’ 이후로는 중국에서 금화를 주조한 기록이 없다.
중국에서 은(銀)은 명나라 시대 들어 주요 화폐로 사용됐다. 하지만 은화로 만들지는 않 았다. 당시 통용된 은괴 모습이다. 1824년 산시성 핑야오에 선보인 중국 최초의 은행 일 승창(日升昌) 내부. 전국에 지점을 두며 화폐 거래를 주도했다. 중국 동전을 모티브로 지
송나라까지 서민경제 이끈 동전 화폐일원화로 중앙정부 파워 입증 교역 늘어나며 고액권 지폐 등장 원나라 거쳐 명 초기까지 통용돼 은 사용 늘며 시장으로 권력이동 국가통제 벗어난 지방세력 부상
중국은 왜 금화를 만들지 않았을까 중국 동전 중 가장 오랫동안 널리 쓰 인 것이 진 시황의 반량전(半兩錢), 한 무제의 오수전(五銖錢)과 당 고조의 개 원통보(開元通寶)였다. 긴 분권 시대를 끝내고 강한 중앙집권을 이루는 시기 에 나온 것들이다. 네모진 구멍이 뚫 린 동전의 표준 형태는 1000잎씩 끈으 로 꿰미(貫)를 만들어 고액권처럼 쓰게
은 선양시의 한 건물. [사진 바이두, 중앙포토]
한 것이다. 화폐의 일원화를 위한 디 자인이었다. 서민의 일상생활까지 화폐경제의 영 역에 끌어넣은 동전은 송나라 때까지 중국의 경제발전을 도와준 훌륭한 제 도였다. 그런데 경제발전에 따라 장거 리 교역과 대규모 거래가 늘어나면서 그 효용성이 한계에 이르렀다. 꿰미 수 준을 넘어서는 초고액권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지폐가 만들어진다. 민간에 서 사용이 늘어나고 있던 어음을 국가 제도로 만들었다. 송나라에서 처음 시 행된 것을 요나라와 금나라에서도 따 라 했고, 원나라를 거쳐 명나라 초기 까지 교자(交子)·교초(交鈔)·보초(寶鈔) 등 의 이름으로 시행됐다. 원나라의 남송 정복 후 남송에서 발 행된 교자의 가치를 인정해준 것이 매 우 흥미로운 조치였다. 독일 통일에서 마르크화 통합과 같은 성격의 이 조 치는 정복의 목적이 파괴와 약탈 아닌 통합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남송 이 장기간의 곤경 속에서도 안정된 화 폐제도를 지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 여준다. 원나라는 화폐제도에서 교초에 큰 비중을 두었으나 쇠퇴 과정에서 공신 력이 무너졌다. 만성적 재정 적자를 메 우기 위해 남발한 결과였다. 원나라를 이어받은 명나라는 건국 후 내내 동 전 체제와 지폐 체제 사이에서 갈팡질 팡하다가 결국 은(銀)체제로 낙착됐다. 은은 공권력의 뒷받침 없이 내재적 가치를 가진 재물이다. 은이 화폐 역할 을 한다는 것은 교환경제에서 국가의 역할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실제로 명 나라와 청나라에서 은이 중심화폐처럼 쓰였지만 은화가 주조된 일은 없고, 민 간에서 은병(銀甁) 등 편리한 형태로 통용되는 것을 방치했을 뿐이다. 화폐의 기능은 교환의 수단, 가치측 정의 기준, 가치보존의 수단, 세 가지 가 중심이다. 화폐로서 은은 가치보존, 즉 축재의 수단으로서 기능이 특히 강 하다. 중국의 전통적 정치사상에서 절 대적 사유재산권을 인정하지 않은 것 은 재력도 무력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통제 대상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명나 라에서 은이 화폐경제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경제의 발전이 정치의 발전을 앞선 결과였다. “권력은 시장으로 넘 어갔다!” 16세기 왜구는 해적 아닌 무역업자 16세기 초까지 은의 화폐 기능이 강 화되면서 그 가치가 높아졌다. 같은 무 게 금의 5분의 1 값으로 교환되어 서 방(이슬람세계와 유럽)보다 두 배 가까 운 우대를 받았다. 경제 법칙에 따라 외부의 은이 중국으로 쏟아져 들어오 게 되었다. 그런데 16세기 중엽에 세계적 은 생 산이 크게 늘어났다. 스페인이 정복한 아메리카에서 대형 은광들이 개발되기
시작한 것이다. 1545년 개발이 시작된 포토시 은광 한 곳의 생산량이 종래 전 세계 은 생산량보다 클 정도였다. 이 은의 상당량이 18세기 말까지 여 러 경로를 거쳐 중국에 흘러들어갔다. 은의 대량 유입이 중국에 엄청난 변 화를 가져왔을 것은 분명한 일인데 그 내용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 다. 파생된 문제 하나가 밝혀져 온 것 이 왜구(倭寇)다. 왜구는 14세기 후반 에 번성했으나 15세기 들어 잦아들었 다. 그러다가 16세기 들어 왜구 활동 이 크게 늘어났다. 16세기 ‘후기 왜구’ 는 14세기 ‘초기 왜구’와 전혀 다른 성 격이었다. 14세기 왜구는 이름 그대로 해적이 었다. 약탈이 목적이었고 작은 배로 다 닐 수 있는 한반도와 북중국 연안이 활동 무대였다. 그런데 16세기 왜구는 큰 배로 남중국해를 휘젓고 다니며 약 탈보다 밀무역을 사업으로 삼았다. 규 슈에 대개 본거지를 두었지만 남중국 연안의 섬들에도 기지를 두었고, 구성 원도 일본인보다 중국인이 더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명나라의 해금(海禁) 정책 때문에 충족되지 못하는 교역의 수요를 활용한 밀무역 사업이었다. 이 밀무역이 ‘왜구’의 모습으로 나타 난 것은 일본의 은 생산 격증 때문이었 다. 1530년대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일 본의 은 생산은 16세기 후반에 연 200 톤 수준으로 당시 전 세계 생산량의 3 분의 1로 추정된다. (17세기에 들어서 면 아메리카의 은 생산이 크게 늘어난 다) 이 은을 은값이 좋은 중국으로 반 입하는 사업을 벌인 것이 일본인과 중 국인이 합작한 ‘왜구’였다. 은 수출을 통한 일본의 경제발전은 통일을 위한 동력이 되기도 했다. 수익성이 높은 은의 밀무역은 명나 라 정치의 부패에도 큰 몫을 했다. 가 정제(1521~66) 후기에는 그 이해관계 가 조정까지 뒤흔들었다. 역대급 간신 으로 꼽히는 엄숭(嚴嵩·1480~1567) 일 당은 이 시기에 해적세력과의 결탁을 통해 재부와 권력을 쌓았다. 해적을 초 무(招撫)한다는 명분으로 특정 세력을 옹호하면서 엄청난 뇌물을 받은 것이 다. 조정의 권신들까지 연루되는 판에 지방 사정은 말할 것도 없다. 절강복건-광동성의 동남 연안 지역 향신 (鄕紳)은 밀무역 세력과의 유착을 통 해 재력을 키웠다. 명나라 말기 민란 이 천하를 휩쓸 때 이 지역이 안정을 지킨 것은 지역 향신의 실력이 튼튼했 기 때문이다. 동남아 화교 세력이 일어난 발판 청나라가 들어선 뒤 남중국 지역의 저항이 수십 년간 계속된 데도 강력한 향신 세력의 존재에 큰 이유가 있었다. 오랑캐의 정복에 대한 반감에 남북 간 의 큰 차이가 있었겠는가. 남중국의 향 신 세력에게는 지켜야 할 기득권도 있 고 저항할 힘도 있었다. 가장 끝까지 타이완에서 버틴 정성공(鄭成功) 집단 은 해적 출신이었다. 송나라 때까지 자라난 남중국의 경 제력은 명나라 때 은의 밀무역을 통 해 국가의 통제를 벗어난 지방 세력 으로 자라났고, 동남아시아의 화교세 력도 이로부터 파생된 것이었다. 청나 라가 쇠퇴할 때 남중국 지방 세력은 상군(湘軍)과 회군(淮軍)으로 군사력 의 주축이 됐고, 의화단의 난으로 촉 발된 위기에서 자기 지역을 지키기 위 해 동남호보(東南互保)를 맺었다. 화교 세력은 20세기 초에 손문(孫文)의 동 맹회(同盟會)를 지원했고 20세기 말에 는 개혁·개방 정책을 위한 외자 유치 에 앞장섰다. 명나라 이후의 중국에서는 은을 매 개로 한 민간의 경제 질서가 제국의 중 앙집권에 종속되지 않고 살아있었다. 중앙정부가 그 힘을 어떻게 대하느냐 에 따라 원심력으로 작용할 때도 있고 구심력으로 작용할 때도 있었다. 지금 중국에서 ‘연해(沿海)’ 지역의 우월한 조건에도 깊은 연원이 있어서 우격다 짐으로 바뀔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 다. 김기협 역사학자
A8 전면광고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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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0일 목요일 2022년 2월 10일 목요일
K영상 OTT 진출 손익계산서 K영상 OTT 진출 손익계산서 지난해 ‘오징어 게임’과 지난해 올해 ‘오징어 게임’과 ‘지옥’, ‘지금 우리 ‘지옥’, 올해 ‘지금 우리 학교는’. 글로벌 OTT 넷 컬처 이슈 학교는’. 글로벌 OTT 넷 플릭스를 강타한 ‘코리 컬처 이슈 플릭스를 강타한 ‘코리 안 메이드’ 드라마다. 넷플릭스가 제작 안 메이드’ 드라마다. 넷플릭스가 제작 비를 전액 지원한 오리지널 드라마로, 비를 전액 지원한 오리지널 드라마로, 전 세계 안방 시장에서 ‘K영상’의 가치 전 높였다. 세계 안방 시장에서 ‘K영상’의 가치 를 숙제도 남겼다. 수익 독식 문 를 높였다. 숙제도 남겼다. 수익 독식 문 제다. 넷플릭스 등이 제작비를 충분히 제다. 넷플릭스흥행으로 등이 제작비를 지급한다지만, 수익이 충분히 급증해 지급한다지만, 흥행으로 수익이 급증해 도 한국 제작사에 대한 ‘성과급’은 없다 도 한국 제작사에 대한IP(Intellectual ‘성과급’은 없다 시피 하다. 업계에서는 시피 하다. 업계에서는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권)를 해외 OTT에 Property·지식재산권)를 해외 OTT에 넘겨주는 계약 자체도 문제라고 지적한 넘겨주는 자체도 국회 문제라고 지적한 다. 지난해계약 이 문제는 국정감사로 다. 번졌다. 지난해 이 문제는 국회 국정감사로 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 번졌다. 국회“‘오징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은 게임’에 200억 임오경 의원은 “‘오징어 게임’에 원을 지원한 넷플릭스는 3주 만에200억 시가 원을 지원한 넷플릭스는 만에 시가 총액이 28조원 늘었다”고3주 지적했다. 총액이 28조원 늘었다”고 지적했다. K드라마 성공은 환영할 일이다. 하 K드라마 성공은 환영할IP일이다. 하 지만 수익 독식 논란이나 넘겨주기 지만 수익 독식 논란이나 IP 넘겨주기 계약은 짚어야 한다. 바람직한 시장질 계약은 짚어야 한다. 바람직한 시장질 서는 어떤 것일까. 현장 목소리를 두루 서는 어떤 것일까. 현장 목소리를 두루 들었다. 들었다. 지난해 말 초록뱀미디어·김종학프로 지난해 말드라마 초록뱀미디어·김종학프로 덕션 등 9개 제작사는 ‘크리에이 덕션 등 9개 드라마결성했다. 제작사는자금과 ‘크리에이 터 얼라이언스’를 제 터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자금과 제 작 인력 등을 공유해 넷플릭스 드라마 작 인력 공유해 넷플릭스 드라마 에 맞설 등을 고품질 콘텐트를 만들기 위해 에 맞설 고품질 콘텐트를 만들기 위해 서다. 이들은 “하나의 사적 네트워크를 서다. 이들은 사적힘쓰겠다”고 네트워크를 만들어 IP를 “하나의 보유하도록 만들어 IP를 힘쓰겠다”고 했다. IP는 한 보유하도록 콘텐트를 다른 장르로 변 했다. IP는부가사업을 한 콘텐트를할 다른 장르로 변 형하거나 수 있는 권리 형하거나 부가사업을 수 있는 권리 다. 매력적인 드라마를할만들어 넷플릭 다. 매력적인 드라마를 만들어 넷플릭 스와는 방영권만 계약해, 수익 독식을 스와는 계약해, 수익 독식을 막을 뿐 방영권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파생된 2·3 막을 뿐 아니라 드라마에서 파생된 2·3 차 콘텐트의 지재권을 확보하겠다는 거 차 콘텐트의 지재권을 확보하겠다는 다. ‘오징어 게임’ 성공의 학습 효과다.거 다.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성공의 학습 효과다. 드라마는 늘어날 전망이다. 넷플릭스 전망이다. 2016년 국내드라마는 상륙 이후늘어날 지금까지 영화· 2016년 31편의 국내 상륙 이후지원했다. 지금까지2017년 영화· 드라마 제작을 드라마 31편의 제작을 지원했다. 봉준호 감독 영화 ‘옥자’, 2019년 2017년 ‘킹덤’, 봉준호 ‘고요의 감독 영화 ‘옥자’, 2019년 ‘킹덤’, 지난해 바다’ 등이다. 블룸버그 지난해 ‘고요의 바다’ 등이다. 블룸버그 에 따르면 지금까지 넷플릭스의 한국 드 에 따르면 지금까지 넷플릭스의 한국 드 라마 투자 총액은 10억 달러(약 1조2000 라마 투자지난해만 총액은 10억 달러(약 1조2000 억원)다. 5500억원이다. 미국 억원)다. 5500억원이다. 미국 외에 가장지난해만 많은 금액을 투자한 시장이 외에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한국이다. 넷플릭스 한국 사업 시장이 손익계 한국이다. 한국 사업 손익계 산서는 알기넷플릭스 어렵다. 넷플릭스는 구체적 산서는 어렵다. 넷플릭스는 구체적 인 계약알기 내용을 함구한다. 인넷플릭스의 계약 내용을한국 함구한다. 콘텐트를 총괄하는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트를 총괄하는 강동한 VP(Vice President)는 지난달 강동한 VP(Vice President)는 “지난해 15편을 만들었고, 올해 지난달 25편을 “지난해 15편을 만들었고, 올해 25편을
세계 홀린 K콘텐트 ‘배고픈 호황’ 세계 홀린 K콘텐트‘배고픈 호황’ 넷플릭스가 수익·인재 ‘폭풍흡입’ 넷플릭스가 수익·인재‘폭풍흡입’
한국영화 개봉작 숫자 비슷해도 신인 감독개봉작 작품은 숫자 급감비슷해도 한국영화 단위: ※코로나 개봉 연기작 신인편감독 작품은 급감제외 단위: 편50※코로나 개봉 연기작 제외 49 50 49 개봉 예정작 개봉 예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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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신작 신인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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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2020년 CJ ENM,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2022년 쇼박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메리크리스마스 등 7곳 자료: CJ ENM,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쇼박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메리크리스마스 등 7곳
‘오겜’제작비 200억 댄 넷플릭스 ‘오겜’제작비 댄늘어나 넷플릭스 3주 만에 시총200억 28조원 3주 만에 시총 28조원 늘어나 국내 제작사 지재권 지키기 동맹 국내 제작사 지재권 지키기 “수익배분·IP소유권 표준화 동맹 필요” “수익배분·IP소유권 표준화 필요” 코로나 뒤 영화관 관객 70% 줄어 코로나 뒤 데뷔는 영화관 점점 관객 힘들어져 70% 줄어 신인 감독 신인 감독 데뷔는 점점 힘들어져
만든다”고 밝혔다. 한국 제작사에 적정 만든다”고 밝혔다. 한국 제작사에 적정 한 추가 수익과 저작권을 보장하는 문 한 추가 수익과 저작권을 보장하는 문 제에 대해 “매일매일 고민한다”고 했다. 제에 대해사무실 “매일매일 고민한다”고 했다. 넷플릭스 밖에는 드라마 프로듀 넷플릭스 사무실 밖에는 드라마 프로듀 서들이 줄을 서는 상황이라고 한다. 제 서들이 두툼하기 줄을 서는때문이다. 상황이라고 한다. 제 작비가 작비가 두툼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발 ‘돈의 온기’는 퍼지고 있 발 ‘돈의드라마 온기’는‘지옥’을 퍼지고 있 다.넷플릭스 영화 ‘부산행’, 만 다.연상호 영화 ‘부산행’, 드라마 ‘지옥’을 만 든 감독은 “(넷플릭스 덕분에) 든 연상호 감독은 “(넷플릭스 덕분에) 제작 환경은 확실히 점점 나아진다. 드 제작 환경은 점점 크게 나아진다. 라마 예산도 확실히 넷플릭스가 높여 드 놓 라마 예산도 넷플릭스가 크게 높여 놓 은 상태”라고 했다. 2016년 16부작 드라 은 상태”라고 했다. 2016년 16부작 드라 마 ‘태양의 후예’는 편당 제작비가 7억 마 ‘태양의정도였다. 후예’는 편당 제작비가 5000만원 9부작 ‘오징어7억 게 5000만원 게 임’은 편당정도였다. 20억원이 9부작 넘는다.‘오징어 법무법인 임’은 편당 20억원이 넘는다. 법무법인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한국저작권위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한국저작권위 원회 부위원장)는 “표현의 자유 측면에 원회 부위원장)는 “표현의 자유있고, 측면에 서 유연한 드라마를 만들 수도 국 서 유연한 드라마를 수도 있고, 국 내 감독·배우의 해외만들 지명도를 높이는 내 감독·배우의 해외 지명도를 높이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넷플릭스가 드라마 IP를 확보해 2·3차 넷플릭스가 드라마 IP를 확보해 2·3차 저작물 수익까지 ‘싹쓸이’한다는 국내의 저작물 수익까지 ‘싹쓸이’한다는 국내의 우려는 모든 드라마에 해당하지는 않는 우려는 모든 드라마에 해당하지는 않는 다. 예컨대 드라마 ‘지옥’은 원작이 웹툰 다. 예컨대 드라마 ‘지옥’은 원작이 웹툰 이다. 연상호 감독은 “넷플릭스가 ‘지옥’ 이다. 연상호 “넷플릭스가 의 만화 원작감독은 IP를 갖지는 않는다.‘지옥’ 원작 의 만화 원작권리를 IP를 갖지는 않는다. IP의 영상화 가졌다. 그래서원작 ‘지 IP의 영상화 권리를 가졌다. ‘지 옥’의 스핀오프 소설을 낸다면그래서 넷플릭스 옥’의 스핀오프 소설을 낸다면 넷플릭스 와 관계없는 일이 된다”고 설명했다. 와국내 관계없는 일이 된다”고 설명했다. 제작사가 넷플릭스와 기울어진 국내 제작사가 넷플릭스와 운동장에서 협상하는 현실은기울어진 당분간 운동장에서 협상하는 현실은 당분간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선행 계약의 구체 어쩔 수 없을 선행 계약의 구체 적 내용을 알것 수 같다. 없는 데다, 협상 경험도 적 내용을 때문이다. 알 수 없는 그래서 데다, 협상 경험도 부족하기 최저 수익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따른 최저 최소 수익 률 보장이나 창작 기여도에 률 보장이나 창작 기준 기여도에 최소 한의 저작권 보유 등을 따른 정부가 마 한의 저작권 보유 기준 등을 정부가 마 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원동연 나온다.대표는 리얼라이즈픽쳐스의 리얼라이즈픽쳐스의 원동연 대표는 “현재는 넷플릭스와 콘텐트 계약을 맺 “현재는 넷플릭스와 콘텐트 계약을 맺 을 때 수익분배, IP 소유권에 대해 정해 을 때 수익분배, IP 소유권에 대해 정해
진 기준이 없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진 기준이 없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헐값으로라도 작품을 만들려는 제작사 헐값으로라도 작품을 제작사 도 보호할 수 있는 룰이만들려는 필요해 보인다” 도 했다. 보호할 수 있는 룰이 역시 필요해 보인다” 고 임상혁 변호사 “제작사와 고 했다. 임상혁 변호사 역시 “제작사와 OTT 간 계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 OTT 간틀이 계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 한 계약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한 계약 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성민 방송통신대 교수는 “넷플릭스와 성민 방송통신대 “넷플릭스와 계약 경험이 있는 교수는 대기업이 동반자 마 계약 경험이 있는공유해야 대기업이한다”고 동반자 제 마 음으로 노하우를 음으로 노하우를 공유해야 한다”고 제 안했다. 안했다. 최근 메가박스, CJ CGV, 롯데시네마 CJ CGV,주요 롯데시네마 등최근 극장메가박스, 업계 관계자들은 정당 관 등 극장 업계 관계자들은 주요 정당 관 계자들을 만났다. “코로나19로 수입이 계자들을 만났다. “코로나19로 수입이 크게 줄었다”며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크게 줄었다”며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는 후문이다. 넷플릭스 발 호황과 상반되 발 호황과 상반되 는 후문이다. 현상이다. 넷플릭스 영화 ‘기생충’ 제작자인 곽 는 현상이다. 영화 ‘기생충’ 제작자인 곽 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최근 영화 신애 어려움을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최근 영화 계의 “K콘텐트가 뿌리부터 흔 계의 어려움을 “K콘텐트가 뿌리부터 흔 들리는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기생충’ 들리는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기생충’ 으로는 한국 영화계가 돈을 벌었다. 하 으로는 한국 영화계가 돈을 벌었다. 하 지만 최근에는 웬만한 작품이 흥행해도 지만 최근에는 웬만한 작품이 흥행해도 그 수혜가 기획자나 창작자에게 가기 힘 그 수혜가 기획자나 창작자에게 가기 상 힘 들다 보니 새로운 창작자가 사라지는 들다 보니 새로운 창작자가 사라지는 상 황”이라는 설명이다. 황”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국내 영화 관객 수는 코로나 관객 수는 코로나 19지난해 이전의 국내 30% 영화 수준이었다. 제작을 마 19 영화의 이전의 개봉이 30% 수준이었다. 제작을 마 친 줄줄이 연기되다 보니 친 영화의 개봉이 줄줄이 연기되다 보니 신임 감독의 ‘입봉’ 기회가 줄어들 수밖 신임 감독의 기회가 줄어들 수밖 에 없다. 올해‘입봉’ CJ ENM, 롯데컬처웍스, 에 없다. 올해 CJ ENM,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등 주요 투자· 메가박스중앙 등 주요 투자· 배급사의 개봉플러스엠 예정작 49편 가운데 신 배급사의 개봉 예정작 49편 가운데 신 인 감독 데뷔작은 9편뿐이다. 2020년에 인 감독 데뷔작은 9편뿐이다. 2020년에 는 신인 감독 영화가 전체 50편 가운데 는 신인 감독 영화가 50편 가운데 17편(34%)이었다. 이는전체 다양성 실종으로 17편(34%)이었다. 실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이는 크다.다양성 신인 감독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 신인 감독 이상 근의 2019년 영화 크다. ‘엑시트’는 색다른 재 근의 2019년 영화 ‘엑시트’는 색다른 재 난 소재로 관객 942만명을 모았다. 이정 난 소재로 관객 942만명을 모았다. 이정 세 메가박스중앙·스튜디오M 본부장도 세 메가박스중앙·스튜디오M 본부장도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2016)이나 ‘리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2016)이나 ‘리 틀 포레스트’(2018)처럼 ‘좋은 이야기’의 틀 포레스트’(2018)처럼 ‘좋은 이야기’의 영화화를 망설이게 된다”고 했다. 영화화를 망설이게 된다”고 했다. 기자 김호정·나원정 김호정·나원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wisehj@joongang.co.kr
프랑스, 넷플릭스 규제 선봉 일본은 23조원대 애니 저작권 안 내줘 프랑스, 넷플릭스 규제 선봉 일본은 23조원대 애니 저작권 안 내줘 해외선 공룡 OTT 대응 어떻게 해외선 대응재투자 어떻게유도 프랑스,공룡 매출OTT 20~25%
프랑스, 매출 재투자 유도 미 창작자, 웹20~25% 콘텐트 보상 받아내 미 창작자, 웹 콘텐트 보상 받아내 넷플릭스 등 거대 글로벌 OTT들은 해 넷플릭스 등 거대 글로벌 OTT들은 해 외에서 일정한 규제를 받기 시작했다. 외에서 일정한 자국 문화 보호규제를 전통이받기 강한시작했다. 프랑스는 자국 문화 보호 전통이 강한 프랑스는 글로벌 OTT 업체가 프랑스에서 얻은 글로벌 OTT 업체가 프랑스에서 얻은 매출의 20~25%를 프랑스 콘텐트에 투 매출의 20~25%를 투 자하도록 의무화한프랑스 법안을콘텐트에 2020년 발 40판 법안을 2020년 발 자하도록 제17513호 의무화한 제17513호 40판
의했고, 지난해 12월 OTT 업체들과 합 의했고, OTT 업체들과 합 의했다. 지난해 그 결과12월 넷플릭스·디즈니·아 의했다.올해 그 결과 넷플릭스·디즈니·아 마존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제 마존은 올해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제 작사들에 2억5000만~3억 유로(3423억 작사들에 2억5000만~3억 ~4108억원)를 지급한다. 유로(3423억 ~4108억원)를 일본에서는 지급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저작권을 갖는다. 이들의 한제작사들이 해 저작권 저작권을 갖는다. 이들의 한 내줄 해 저작권 규모는 23조원. 이를 통째로 수없 규모는 23조원. 이를 통째로 내줄 없 다는 일본 사회의 지속적인 문제수 제기 다는 일본 사회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 를 넷플릭스 등이 받아들인 결과다. 를 넷플릭스의 넷플릭스 등이 받아들인 결과다. 창 본고장 미국에서도 넷플릭스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창
작자 들이 단체행동 을 통해 자신들 작자 들이 단체행동 통해 자신들 의 권익을 확보했다.을 미국 감독 조합 의 권익을 확보했다. 미국 감독 조합 (Director’s Guild of America)이 (Director’s Guild of America)이 2020년 7월부터 넷플릭스를 비롯한 웹 2020년 7월부터 넷플릭스를 비롯한 웹 콘텐트에 대해 보상받는다. 제작자가 콘텐트에 갖지 대해 못하지만, 보상받는다. 제작자가 저작권을 금전으로 보 저작권을 갖지 못하지만, 금전으로 보 상받는 형태다. 넷플릭스는 1시간짜리 상받는 형태다. 넷플릭스는 1시간짜리 드라마의 경우 2년 차, 3년 차에 각각 7 드라마의 경우 2년 차, 3년 차에 각각 7 만3000달러 이상 조합에 지불한다. 만3000달러 이상 조합에 지불한다. 유건식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장은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장은 “웹유건식 콘텐트에 대한 개념이 없어 저작권 “웹 콘텐트에 대한 개념이 없어 저작권
을 인정받지 못하던 제작자들이 2017 을 인정받지 못하던 제작자들이 2017 년부터 조합을 통해 요구해 받아낸 권 년부터 조합을 통해 받아낸 권 리다. 한국으로 치면 요구해 가수·연주자 등에 리다. 한국으로 치면 가수·연주자 등에 게 보장되는 저작인접권에 가깝다”고 게 보장되는 저작인접권에 가깝다”고 했다. 했다. 국내에서는 신중론이 우세하다. 지 국내에서는 우세하다. 나치게 규제할 신중론이 경우, 시장이 매력을 지 잃 나치게 규제할우려에서다. 경우, 시장이 매력을 잃 을 수 있다는 사적 계약에 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사적 계약에 개입하기보다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개입하기보다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선에 그쳐야 한다는 제안이 제시하는 선에 그쳐야 한다는 제안이 나온다. 나온다.
정윤식 강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정윤식 강원대 “제작사들이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 명예교수는 연합해 학과 명예교수는 “제작사들이 연합해 대응하는 건 물론, 학자·언론·시민단 대응하는 건 물론, 학자·언론·시민단 체도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체도 지속해서 제기해야 한다” 고 했다. 곽동균문제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고 했다. 곽동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KISDI) 방송미디어연구본부 연구위 (KISDI) 방송미디어연구본부 연구위 원은 “토종 OTT가 잘 살아남아야 한 원은이들이 “토종독자적으로 OTT가 잘 살아남아야 한 다. 생존할 수 있는 다. 이들이 독자적으로 생존할말했다.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원정·김정연 기자 나원정·김정연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na.wo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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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초지식·초융합시대의 상아탑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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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4일 월요일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대학 혁신 더 미룰 수 없어 기업가정신 장착해야 대학 혁신 더 미룰 수 없어 기업가정신 장착해야 대학 혁신 더 미룰 수 없어 기업가정신 장착해야 초연결·초지식·초융합시대의 상아탑 초연결·초지식·초융합시대의 상아탑
신성철의 미래를 묻다 신성철의 미래를 묻다 신성철의 미래를 묻다 전 KAIST 총장 전 KAIST 총장
인류는 지금 4차 산업혁명 물결에 코로 전 KAIST 총장 나19 팬데믹까지 덮쳐 문명사적 대변혁 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인류는 지금 4차 산업혁명 물결에 코로 화두를 처음 클라우스 슈 나19 팬데믹까지 덮쳐던진 문명사적 대변혁 인류는 지금 4차세상에 산업혁명 물결에 코로 밥팬데믹까지 세계경제포럼 폭과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혁명의 4차대변혁 산업혁명 나19의 덮쳐회장은 문명사적 깊이와 속도는 역사상 전대미문일 화두를맞이하고 처음 세상에 슈 의 시대를 있다.던진 4차 클라우스 산업혁명것” 이라고 했다. 이 대변혁의 물결을 견디 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혁명의슈 폭과 화두를 처음 세상에 던진 클라우스 지 못하는 국가와 조직은 쇠망하게 될 깊이와 속도는회장은 역사상“혁명의 전대미문일 밥 세계경제포럼 폭과것” 것이다. 대학도 수 없다. 미래학 이라고 했다. 이예외일 대변혁의 물결을 견디 깊이와 속도는 역사상 전대미문일 것” 자 토머스 프레이는 “2030년쯤이면 대 지 못하는 국가와 조직은 쇠망하게 이라고 했다. 이 대변혁의 물결을 견디 될 학의 50% 이상이 붕괴할 것”으로 예측 것이다. 대학도 예외일 수 없다. 미래학 지 못하는 국가와 조직은 쇠망하게 될 했다. 우리나라 대학수 상황은 코앞에 닥 자 토머스 프레이는 “2030년쯤이면 대 것이다. 대학도 예외일 없다. 미래학 친 인구 절벽으로 인해 좀것”으로 더 심각하다. 학의 50% 이상이“2030년쯤이면 붕괴할 예측 자 토머스 프레이는 대 2018년 고등학교 졸업자 수가 대입 정원 했다. 대학 상황은 코앞에 닥 학의 50%우리나라 이상이 붕괴할 것”으로 예측 보다 적었고, 20년 후면 고교 졸업자 수 친 우리나라 인구 절벽으로 인해 좀코앞에 더 심각하다. 했다. 대학 상황은 닥 가 대입 정원의 반도 안 되는 상황이 전 2018년 고등학교 졸업자 대입 정원 친 인구 절벽으로 인해 좀 더수가 심각하다. 개되기 때문이다. 보다고등학교 적었고, 20년 후면 고교 졸업자 2018년 졸업자 수가 대입 정원 수 가적었고, 대입 정원의 반도 고교 안 되는 상황이 보다 20년 후면 졸업자 수전 2030년에 대학 50% 이상 무너질 것 개되기 때문이다. 가 대입 정원의 반도 안 되는 상황이 전 최초의 대학은 1088년 중세 시 개되기인류 때문이다. 대에 설립된 이탈리아 볼로냐 2030년에 대학 50% 이상 무너질 것 대학 이다. ‘유니버시티 인류대학의 최초의 대학은 1088년 2030년에 대학 50%영어 이상표현 무너질 것 중세 시 (university)’ 어원은 라틴어 ‘우니베르 대에최초의 설립된대학은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인류 1088년 중세 시 시타스(universitas)’로, 여러 사람이 이다. 대학의 영어 표현 ‘유니버시티 대에 설립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모 인 공동체라는 의미인데, 학자들과 학생 (university)’ 어원은 ‘우니베르 이다. 대학의 영어 표현라틴어 ‘유니버시티 들이 모인 공동체라는 의미에서 이단 시타스(universitas)’로, 여러 사람이 모 (university)’ 어원은 라틴어 ‘우니베르 어를 사용했다.의미인데,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수 인 공동체라는 학자들과 학생 시타스(universitas)’로, 여러 사람이 모 하는 교육 중세학자들과 대학은 18세기까 들이 모인위주의 공동체라는 의미에서 이단 인 공동체라는 의미인데, 학생 지 이어졌다. 19세기 교육 개혁가 빌헬름 어를 사용했다.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수 들이 모인 공동체라는 의미에서 이단 폰 훔볼트가 대학은 지식을 가르칠 하는 교육 위주의 중세 대학은 18세기까 어를 사용했다.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수 뿐 아니라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연구의 지교육 이어졌다. 19세기 교육 개혁가 빌헬름 하는 위주의 중세 대학은 18세기까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혁신의 바람이 유 폰 훔볼트가 대학은 가르칠 뿐 지 이어졌다. 19세기 교육지식을 개혁가 빌헬름 럽과 서방 대학에 영향을 주었다. 혁신 아니라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연구의 폰 훔볼트가 대학은 지식을 가르칠 뿐 의 바람을 외면한 대학을 위시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혁신의 바람이 유 아니라 새로운 지식을볼로냐 창출하는 연구의 수많은 유럽 대학들은 사장되어 역사 속 럽과 서방 대학에 영향을 주었다. 혁신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혁신의 바람이 유 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혁신의 바람을 의 바람을 외면한 볼로냐 대학을혁신 위시한 럽과 서방 대학에 영향을 주었다. 타고 개혁한 케임브리지·옥스퍼드·하버 수많은외면한 유럽 대학들은 사장되어 역사 속 의 바람을 볼로냐 대학을 위시한 드·MIT 등은 연구 선도대학으로 20세 으로유럽 사라졌다. 그러나 혁신의 수많은 대학들은 사장되어 역사바람을 속 기 세계적 명성을 갖게혁신의 됐다. 바람을 타고 개혁한 케임브리지·옥스퍼드·하버 으로 사라졌다. 그러나 21세기등은 대학은 어떻게 혁신해야 20세 사멸 드·MIT 연구 선도대학으로 타고 개혁한 케임브리지·옥스퍼드·하버 되지 않고 존재 인정받으며 생존 기 세계적 갖게 됐다. 드·MIT 등은명성을 연구가치를 선도대학으로 20세 할21세기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얻기 위 대학은 어떻게 혁신해야 사멸 기 세계적 명성을 갖게 됐다.혜안을
KAIST 휴보랩에서 캠퍼스가 있는 물리적 대학(Physical 해서는 4차 산업혁명이 열어가는 21세 연구원들이 로봇개와 University)은 역사적 유물이 될 것”이 기 메가트랜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탠퍼드 출신, 4만개 기업 창업 이족보행휴보랩에서 로봇을 살 캠퍼스가 라고 했다.있는 실제로 캠퍼스가 없는 미네 첫째 4차 ‘초연결’ 메가트렌드이다. KAIST 물리적 대학(Physical 해서는 산업혁명이 열어가는 현재 21세 매출 총액이 한국 GDP의 1.5배 펴보고 있다. 지난해 르바 대학이 주목을 받고, 코로나19로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이 스마트폰이나 연구원들이 로봇개와캠퍼스가 University)은 역사적 유물이 될 것”이 기 메가트랜드를 살펴볼 필요가21세 있다. 휴보랩에서 있는 물리적 대학(Physical 해서는 4차 산업혁명이 열어가는 스탠퍼드 출신, 4만개 기업 창업 KAIST 1월 코스닥에 상장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활발하게 인터넷으로 연결돼 있다. 우리나라는 이족보행 로봇을 살University)은 라고 했다. 실제로 미네 첫째 ‘초연결’ 메가트렌드이다. 로봇개와 역사적캠퍼스가 유물이 될없는 것”이 기 메가트랜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온·오프라인 결합한 캠퍼스 대세 연구원들이 스탠퍼드 출신, 4만개 기업 창업 매출 총액이 한국 GDP의 1.5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물리적 대학이 세계 이미 2018년 1인 1 스마트폰 시대에 진입 펴보고로봇을 있다. 지난해 르바 대학이 주목을 받고,없는 코로나19로 세계‘초연결’ 인구의 반 이상이 스마트폰이나 살 라고 했다. 실제로 캠퍼스가 미네 첫째 메가트렌드이다. 현재 변화 외면한 대학은 사라질 운명 이족보행 매출 총액이 한국 GDP의 1.5배 휴보랩을 세운 오준 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필자 했다. MZ 세대는 인터넷 사용자가 거의 1월 코스닥에 상장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활발하게 인터넷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인구의 반 연결돼 이상이있다. 스마트폰이나 온·오프라인 결합한 캠퍼스 대세 펴보고 있다. 지난해 르바 대학이 주목을 받고, 코로나19로 교수의 회사다. 는 물리적있으며, 대학이 교육이 유물이 활발하게 되지는 않을 100%에 이른다. 경이면 전 세계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진행되고 물리적 대학이 세계 이미 2018년 1인 12050년 스마트폰 시대에 진입 창의적 인력 양성이 미래 경쟁력 1월 호 코스닥에 상장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인터넷으로 연결돼 있다. 우리나라는 온·오프라인 결합한 캠퍼스 대세 변화 외면한 대학은 사라질 운명 프리랜서 김성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제지간의 학문적 인류가 서로 연결돼 광속도로 정보를 휴보랩을 세운 오준 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필자 했다. MZ 세대는 인터넷 사용자가 거의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물리적 대학이 세계 이미 2018년 1인 1 스마트폰 시대에 진입 과학과 인문학의 칸막이 운명 없애야 변화 외면한 대학은 사라질 교류, 동료와 선후배 간의 만남을 통한 교환하는 초연결사회에 살게 될 것이다. 호 교수의 회사다. 는 물리적 대학이 유물이 되지는 않을 100%에 이른다. 2050년 경이면 전 세계 휴보랩을 세운 오준 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필자 했다. MZ 세대는 인터넷 사용자가 거의 창의적 인력 양성이 미래 경쟁력 사회성 대학이 함양, 실험실습 교육, 학제간의 둘째, 인공지능(AI) 기술의전기하급수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제지간의 학문적 인류가 서로 연결돼 경이면 광속도로 정보를 호 교수의프리랜서 회사다. 김성태는 물리적 유물이 되지는 않을 100%에 이른다. 2050년 세계 창의적 인력 양성이 미래 경쟁력 과학과 인문학의 칸막이 없애야 융복합 연구 및 거대과학 수행은 물리 적 발전에 의한 ‘초지능’ 메가트렌드다. 교류, 동료와 선후배 간의 만남을 통한 교환하는 살게 정보를 될 것이다. 프리랜서 김성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제지간의 학문적 인류가 서로 초연결사회에 연결돼 광속도로 적 대학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 경 기술 중 95%가 정보기술(IT)·생명공학 과학과 인문학의 칸막이 없애야 사회성 함양, 실험실습 교육, 학제간의 둘째,초연결사회에 인공지능(AI)살게 기술의 기하급수 교류, 동료와 선후배 간의 만남을 통한 교환하는 될 것이다. 그러나 초연결 메가트렌드에 의한 디 AI가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는 ‘특이점 (BT)·나노공학(NT)·인지과학 간의 융 융복합 연구 및 거대과학 수행은 물리 적 발전에 의한 ‘초지능’ 사회성 함양, 실험실습 교육, 학제간의 둘째, 인공지능(AI) 기술의메가트렌드다. 기하급수 지털 사회및 도래를 고려할 때, 물리적 (Singularity Point)’에 도달할 것으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적 대학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 경 합에서 기술 중 나오는 95%가 정보기술(IT)·생명공학 융복합 연구 거대과학 수행은 물리 대 적 발전에 의한 ‘초지능’ 메가트렌드다. 학에 온라인 디지털 교육을 적극적으 예측하고 있다. 다소 초월하는 성급한 예측이란 비근한 예로정보기술(IT)·생명공학 이번 코로나19 백신간의 개발은 그러나 초연결 메가트렌드에 의한 디 AI가 인간의 지능을 ‘특이점 (BT)·나노공학(NT)·인지과학 융 적 대학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 경 기술 중 95%가 로 도입해야 한다. 대면의 물리적 대 비난도 있지만 AI 기술이 이미 다양한 BT와 NT 융합의 결과다. 지털 사회 도래를 고려할 때, 물리적 (Singularity Point)’에 도달할 것으로 합에서 나오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초연결 메가트렌드에 의한 디 대 AI가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는 ‘특이점 (BT)·나노공학(NT)·인지과학 간의 융 학과 가상대학 산업에 적용되고 연구·의료·법·금융 등합에서 학에 온라인 디지털 교육을 적극적으 예측하고 있다. 다소 성급한것으로 예측이란 비근한 예로 것으로 이번 코로나19 백신있다. 개발은 시대별 대학의 역할지털 사회비대면 도래를온라인 고려할교육의 때, 물리적 대 (Singularity Point)’에 도달할 나오는 예측하고 하이브리드 대학 구축해야 (Virtual University)이 병합된 소위 여러 전문 분야에 응용되는 추세를 볼 로 도입해야 한다. 대면의 물리적 대 비난도 있지만 AI 기술이 이미 다양한 BT와 NT 융합의 결과다. 학에 온라인 디지털 교육을 적극적으 예측하고 있다. 다소 성급한 예측이란 비근한 예로 이번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18세기 초연결·초지능·초융합 메가트랜드 ‘하이브리드 대학’(hybrid university) 때 인공지능과 인간지능의 공존은 예정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가상대학 산업에 적용되고 연구·의료·법·금융 로 학과 도입해야 한다. 대면의 물리적 대 비난도 있지만 AI 기술이 이미 다양한 등BT와 NT 융합의 결과다. 시대별 대학의 교육 역할 로 인한 문명사적 대변혁의 시대를 대 이 미래 대학의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필 된 미래이다. (Virtual University)이 병합된 소위 여러적용되고 전문 분야에 응용되는 추세를 학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가상대학 산업에 연구·의료·법·금융 등 볼 하이브리드 대학 구축해야 시대별 대학의 역할 19~20세기 ~18세기 비한 대학 혁신의 방향은 무엇일까. 첫 자는 예측한다. 이런 미래 대학을 모습 셋째 ‘초융합’ 메가트렌드이다. 앞으 초연결·초지능·초융합 메가트랜드 ‘하이브리드 대학’(hybrid university) 때전문 인공지능과 인간지능의 공존은볼 예정하이브리드 대학 구축해야 (Virtual University)이 병합된 소위 여러 분야에 응용되는 추세를 교육+연구 교육 째, 하이브리드(Hybrid) 대학을 지향 을 선도적으로 추구하는 대학이 미국의 로 새로운 발명과 발견,공존은 새로운예정 기술의 초연결·초지능·초융합 ~18세기 로 인한 문명사적 대변혁의 시대를 대 이 미래 대학의 뉴노멀이university) 될 것이라고 필 된 미래이다. 메가트랜드 ‘하이브리드 대학’(hybrid 때 인공지능과 인간지능의 교육 20~21세기 해야 한다.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 애리조나주립대학이다. 캠퍼스의 물리 출현은 주로 융복합적으로 이뤄질 것 19~20세기 비한 대학 혁신의 방향은 무엇일까. 첫 자는 예측한다. 이런 미래 대학을 모습 셋째 ‘초융합’ 메가트렌드이다. 앞으로 인한 문명사적 대변혁의 시대를 대 이 미래 대학의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필 된 미래이다. 교육+연구+기술사업화 교육+연구 는 1997년 포브스에 “30년 정도 지나면 적예측한다. 대학에 등록한 7만여대학을 명 학생과 이다. MIT 보고서에 의하면 미래 핵심 ↗ 째, 하이브리드(Hybrid) 대학을 지향 을 선도적으로 추구하는 대학이 미국의 로 새로운 발명과 발견, 새로운 기술의 19~20세기 자는 이런 미래 모습 셋째 ‘초융합’ 메가트렌드이다. 앞으 비한 대학 혁신의 방향은 무엇일까. 첫
되지 않고 존재어떻게 가치를혁신해야 인정받으며 생존 21세기 대학은 사멸 할않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혜안을 생존 얻기 위 되지 존재 가치를 인정받으며 시선 2035이에 대한 혜안을 얻기 위 할수 있을까.
교육+연구 20~21세기 한다. 경영학의 구루, 피터지향 드러커 애리조나주립대학이다. 캠퍼스의 물리 출현은 발명과 주로 융복합적으로 이뤄질 것째, 해야 하이브리드(Hybrid) 대학을 을 선도적으로 추구하는 대학이 미국의 로 새로운 발견, 새로운 기술의 교육+연구+기술사업화 는한다. 1997년 포브스에 “30년 정도 지나면 적 대학에 등록한 7만여 명 학생과 이다.주로 MIT융복합적으로 보고서에 의하면 미래것 핵심해야 20~21세기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 애리조나주립대학이다. 캠퍼스의 물리 ↗ 출현은 이뤄질 이다. MIT 보고서에 의하면 미래 핵심 는 1997년 포브스에 “30년 정도 지나면 교육+연구+기술사업화 적 대학에 등록한 7만여 명 학생과 ↗
시선 2035 시선 2035
국경의 마음들 국경의 마음들 국경의 마음들
러시아군 BMP-3 장갑차가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남부 로스토프 훈련장에 배치돼 있다. 제17515호 40판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군 BMP-3 장갑차가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남부
로스토프 훈련장에 배치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군 BMP-3 장갑차가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남부 제17515호 40판
로스토프 훈련장에 배치돼 있다.
제17515호 40판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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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한 비슷한 규모의 학생이 공존하는 대 학이다. 전통적 물리적 대학의 역량을 잃지 않으면서 교육 능력은 배로 확장한 것이다. 둘째, 학습의 극대화를 위한 혼합교 육(Blended education)을 도입해야 한 다. “오늘의 학생을 어제의 방법으로 가 르치는 것은 그들의 내일을 망치는 일 이다”는 교육학자 존 듀이의 경고에 새 삼 귀를 기울여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 나라 대학 교육은 교수 주도의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었다. 이래서는 비판적 사 고능력을 가진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학들이 전 면적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위기 가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대학이 온 라인 교육 인프라를 서둘러 채비했고 교수들은 꺼리던 온라인 강의에 익숙하 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런 교육의 새로운 변화가 10년은 앞당겨진 것이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는 새로운 변화 가 가져다준 온라인 강의에 질의·토론 위주의 오프라인 교육이 혼합된 소위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을 시 행하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강의실에서 교수 역할이 변해야 한다. 자신의 지식을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강 의자가 아니라 수업 설계자로서 학생들 이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 도록 토론을 활성화하며, 또한 학문의 멘토로서 학생들의 부족한 지식을 보완 하여 주는 것이다.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의 공존
셋째, AI로봇인 로보사피엔스와 공 존할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20대 80 사회’ 도 래를 예측했다. 미래 사회에서는 단순하 고 반복적인 일은 모두 로보사피엔스가 맡게 될 것이므로 결코 과장된 예측이 아니다. 로보사피엔스의 정확한 반복기 능과 표현, 정보 및 빅데이터 처리 능력, 기억력은 인간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 다. 그러나 창의력·통찰력·지혜·감성은 로보사피엔스가 함부로 넘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정체성이다. 고로 4차 산업 혁명시대에는 첨단 과학기술 교육과 더 불어 인문사회 및 예술 교육이 강조되 어야 한다. 넷째, 초융합의 메가트렌드를 선도할 융합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서는 초학제 융합 교육이 필요한데, 전 통적 학과 및 전공 중심의 두꺼운 교육 장벽을 허무는 것이 급선무다. 학과의 벽을 없애고 ‘무학과 학부제도’를 운영 해 성공한 대표적 대학이 미국의 하비
↘ 꿈과 함께 적혀 있었다. 발표하며 모
두가 울다 웃었다. 그날 이후 ‘대륙만주 로 시베리아로’라는 부대 교육대 표어 가 이전과는 다르게 보였다. 여전히 러시아어가 적힌 장갑차 내부 가 생생하다. 보병석 엔진 열기에 러시아 청년들은 몸을 녹일 것이다. 같은 장갑 차를 탄 내 전우와 그들의 사회적 배경은 얼마나 비슷할까. 프랑스 작가 사르트르 는 “부자들이 전쟁을 일으키면 죽는 건 가난한 이들”이라 했다. 우크라이나는 다를까. 또 국경에 선 두 나라 군인들은 어떤 마음일까. 전시 유서를 쓰며 일상의 귀함, 가족·연인의 온기를 떠올리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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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2년 2월 14일 월요일
↘ 더불어 비대면의 가상대학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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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대학과 올린 공과대학이다. 두 대 학의 공통점은 무학과 교육 시스템을 통한 초학제 융합 교육과 기업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팀 기반 학습이다. 이 들 졸업생에 대한 기업의 선호도가 1, 2 위를 다툴 정도로 매우 높다. 학문의 경 계를 초월해 여러 세부 전공을 넘나드 는 자신감과 협업 능력이 뛰어나기 때 문이다. 마지막으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강화 해야 한다. 20세기 중반까지 교육과 연 구가 대학의 중요한 사명이었다. 그러나 개발된 연구결과를 경제적 가치 창출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가 대학의 또 다른 사명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업가정신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창업을 통해 국 가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할 뿐 아니라 기부를 통해 대학 재정에도 크게 기여하 기 때문이다. 대학에 창업지원 기구 설치해야
기업가정신 교육을 가장 먼저 도입한 대학이 미국의 스탠퍼드대학이다. 이 대 학의 프레더릭 터만 교수가 20세기 중반 부터 기술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 업가정신 교육을 시작했다. 스탠퍼드대 학 졸업생들이 창업한 기업이 지금까지 4만여 개에 이르고, 이들 기업이 창출하 는 연 매출이 2조7억 달러다. 영국 국내 총생산(GDP)에 맞먹고, 우리나라 GDP 의 1.5배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이다. 순수 학문의 상아탑 대학을 고집하던 칼텍·시카고대학 등 세계 명문대학들이 지금은 앞다퉈 기업가정신 교육을 시행 하고 있다. 이제 한국 대학들도 서둘러 전통적인 교육·연구 중심의 상아탑에 서 벗어나 기술사업화를 대학의 중요한 사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활성화를 위해 대학 내에 기업가정신 교육을 수행 하고, 교수 및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해 주며, 기술이전을 전담하는 ‘창업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21세기 초연결· 초지능·초융합의 메가트렌드를 기회 삼 아 발 빠르게 혁신하며 미래를 준비하 는 대학은 그 존재가 더욱 빛날 것이다. 신성철=서울대 응용물리학과 학부를 졸 업하고 이후 KAIST에서 고체물리학 석사
가상경제 히어로, NFT <대체 불가능 토큰>
이향은의 트렌드터치 LG전자 고객경험혁신담당 상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 람에게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세상 에 하나뿐인 초콜릿을 정성스레 만 들어 본 기억, 혹은 받아본 경험이 있는가. 비록 삐뚤빼뚤해도, 설령 맛 이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직접 만 들어 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초콜릿 은 대체 불가능하기에 매우 값지다. 기술의 발전은 그 대체 불가능성 을 입증하는 세상을 만들었다. 초 콜릿을 손수 만들던 순애보의 자리 는 오늘날 자본주의 키즈들이 물려 받았고, 이들은 블록체인이라는 기 술 덕에 세상에 하나뿐인 것들을 모 으며 자산을 늘리는 가상경제를 만 들고 있다. 불확실한 미래가치에 과 감하게 투자하는 Z세대들은 민팅 (Minting, 코인을 주조하는 행위)에 성공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모으는 쏠쏠한 재미에 더해 희소성 있는 작 품의 경우 구입가보다 높게 되팔 수 있는 경제적 가치까지 누리고 있다. 2021년 5월 22일은 전 세계에 피자 수백만 판이 동시 주문된 피자 데이 였다. 정확히 말하면 비트코인 피자 데이다. 2010년에 비트코인 만 개로 피자 두 판을 주문한 역사적인 사건, 다시 말해 가상자산으로 현실의 물 품을 구매한 첫 사건으로 기록된 날 을 기념하며 전 세계 기아들에게 피 자를 기부한 것이다. ‘레어피자스(Rare Pizzas)’라는 단체는 그 이름에 걸맞게 대체 불가 능한 단 하나뿐인 희귀한 피자를 위 해 제너레이티브 아트(Generative Art,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무작위로 생성되는 디지털 아트)로 각종 토핑이 올라간 가상피자를 만 들고, 피자박스며 피자랑 같이 마실
음료를 디자인해 모두 NFT를 발행 했다. 새롭고 독특한 피자 관련 레어 템을 사들인 구매자들 덕에 130만 달 러(약 14억원)를 벌어들였고, 레어피 자스는 그 수익금으로 5월 22일에 맞 춰 몇 백 만판의 피자를 전 세계에 뿌 렸다. 가상공간에서만 돌아가고 있 는 줄 알았던 토큰 이코노미를 현실 세계와 이어낸 성공적인 이벤트였다. 토큰 이코노미의 기저에 흐르 는 탈중앙화 개념은 새로운 문화 를 만들고 있다. 레어피자스 같은 DAO(Decentralized Autonomous
Z세대가 이끄는 토큰 이코노미 취향에 동조하고 비전도 공유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한 NFT
Organization)는 수평적인 조직구 조를 추구하는 탈중앙화 자율조직 이다. 리더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나 이·성별·국경에 상관없이 구성원들 끼리 한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저마 다의 비전을 가지고 그들만의 방법 으로 자신들의 생각을 세상에 표현 한다. 계몽이나 각성, 홍보와 같은 목 적이 아니라 취향에 동조하고 비전 을 공유한다. 레어피자스의 활동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 파티를 열 어 기아를 해결하자는 비전을 참여 자들끼리 실천한 것이다. 그들은 쿨 하다. 조건도 없고 리더도 없는 그 세
상에서는 공감이 힘이자 권력이다. NFT를 IT업계나 메타버스에서 놀 수 있는 어린 친구들만의 전유물 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감 좋고 발 빠른 기업들은 NFT를 미래 먹거리 로 삼고 인력을 대거 투입하며 다양 한 활용 방법과 비즈니스 모델을 궁 리하고 있다. 메타버스의 미래에 의 구심을 품는 사람들도 NFT산업의 퀀텀 점프(전년 대비 거래액 370배 성장)와 이로부터 파생되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들여다보면 생각을 달 리하게 될 것이다. NFT는 소유나 경 험을 넘어 정체성 그룹의 구성원으 로서의 신분을 나타내는 역할까지 하며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뒤집 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BAYC커뮤 니티가 초창기 단 50개만 한정판매 했던 캐릭터가 지금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막강한 가상세계 멤버십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특정 NFT거래를 해야만 입장할 수 있는 가상 커뮤니티 공간 들이 늘고 있고, 민팅을 통해 본인의 SNS 프로필 사진을 자동으로 갈아 끼우는 행위가 Z세대들 사이에서 쿨한 인증으로 여겨지며, 최초의 유 튜브 영상이나 과거 화제가 되었던 생방송 클립같이 최초성을 갖는 콘 텐트를 성지순례하듯 NFT로 사들 이는 신개념 거래가 벌어지고 있다. 비전·공감·참여·재미· 취향으로 대 변되는 NFT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 델을 창출하며 산업화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10대 들이 키를 쥐고 있기에 파급력과 응 용범위가 예측하기 힘들 정도다. 앞으로는 가상경제에서 거래해 본 사람과 해보지 않은 사람의 간극 은 마치 다른 세상을 사는 것처럼 벌 어질 것이다. 우리는 지구라는 한 공 간에 살고 있지만 가상세계와 토큰 경제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한 같은 지구에 살아도 다른 차원의 공 간에서 살게 될 것이다.
를,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재료물리학으 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성학 분야의 세 계적 과학자로 나노자성체의 자구역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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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학인 ‘나노스핀닉스’ 분야를 개척해 미 국물리학회 석학회원으로도 선정됐다. DGIST 초대 및 2대 총장과 KAIST 최초 동 문 총장을 역임했다.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대한민국 학술원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 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때 우리의 마음과 얼마나 다를까. 죽음 의 경계에 선 만큼 삶이 더 절실할 것 같 다. 그것이 수도의 마음과 다른 국경의 마음은 아닐까. 그러고 보니 전쟁이 먼 나라 일 같지만은 않다. 주식·원유 무엇 이 이 국면에 이익을 줄지 잠시 고민한 뒷맛이 씁쓸했다. 부디, 외교적 해결을 바란다. 세계 어디에서도 전쟁의 비극이 다시는 없길 국경의 마음으로 기도한다.
여성국 탐사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 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자국 외교관의 일부 철수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또는 제3국의 도발 가능성을 우려해 우크 라이나 내 외교 공관에서 필수 인원 만 남기고 나머지 인원은 철수하기 로 했다”고 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1 일(현지시각)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 정상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침 공 시점을 오는 16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 시아 대통령의 외교담당 보좌관 유 리 우샤코프는 “침공설을 둘러싼 서 방의 긴장 증폭이 조직적으로 진행 되면서 히스테리가 극에 달했다”며 미국이 긴장을 고조시켜 전쟁임박 설이 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62분간 통화로 우크 라이나 사태를 논의했지만, 뚜렷한
우크라 침공 임박? “새우 등 터지는 격” “제3차 대전 될라”
# “대화, 협상으로 해결해야”
“전쟁이 일어난다면 들불처럼 세 계로 번질 수 있습니다. 국제 평화를 위해 막아야 함.” “강대국들끼리 이렇게 싸우면 ‘제3 차 세계대전’ 되는 건 금방입니다. 대 화와 협상으로 해결하면 좋겠네요.” # “냉정한 국제사회의 현실”
방안은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현지 상황에 우리나라 외 교부는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여행 경보 4단계(여행 금지)를 발령하고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국민에게 긴 급 철수를 권고했습니다. # “코로나19 시대에 전쟁을? ”
“전쟁 반대. 평화를 원한다… 코 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시기에 전 쟁이 말이 되나? ” “미쳤나?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 지는 거다. 소수 몇 명의 선택이 평화 롭게 사는 일반인들을 죽이는 거다.”
“강자가 질서를 주도하는 국제 사 회의 냉엄한 현실이다… 민간인들 이 무사하길 바랄 뿐.” “세계 질서는 언제나 강자들로 인 해 움직여 왔다. 역사가 말해주듯. 전쟁이 일어나면 이 일이 그중 하나 가 될 것 같지만 정말 씁쓸하다.” e글중심지기=이소헌 인턴기자
e글중심(衆心)은 ‘인터 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 는 뜻을 담아 온라인 여론 의 흐름을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인터넷 (joongang.joins.com)에서 만나보세요. 제17515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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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6일 수요일
문화 2022년 2월 16일 수요일
애 열셋 둔 ‘마마돌’ 6인 무대 세웠다 “기분 좋은 꿈 꾼 느낌” ‘밥밥밥’. 평범한 일상의 엄마 6명이 팔로워 7.9만명인 아이돌이 됐다. 지 난 4일 종영한 tvN ‘엄마는 아이돌’ 에서 결성된 ‘마마돌’이다. 애프터스쿨 가희, 원더걸스 선예, 쥬얼리 박정아, 별, 현쥬니, 베이비복스 리브 양은지. 무대를 떠난 지 평균 3514.8일. 한때 골든디스크 대상을 받고, 5년간 1위 만 40번 했던 이들이다. 현재 평균 나 이 38.3세. 다 합쳐 아이가 13명이다. 사상 첫 ‘경력 단절 아이돌’ 프로젝 트를 만든 CJ ENM 민철기(48) PD 를 최근 전화로 인터뷰했다. MBC ‘ 복면가왕’을 만든 20년 차 PD로, ‘엄 마+아이돌’ 아이디어는 회의 도중 우 연히 나왔다. 민 PD는 “처음엔 섭외부터 불가능 할 것 같았다”며 “요즘 아이돌 기준 tvN ‘엄마는 아이돌’은 임신과 출산으로 무대를 떠난 아이돌 6명을 무대로 다시 소환해 ‘마마돌’을 만들었다. 왼쪽부터 박정아(쥬얼리), 양은지( [사진 tvN] 에 못 맞추면 안 나오는 것만 못하게 베이비복스 리브), 가희(애프터스쿨), 선예(원더걸스), 현쥬니, 별. 될까 봐. 커리어가 무너지고 오점만 남 길까 봐 걱정했다”고 했다. 실제로 가 tvN ‘엄마는 아이돌’ 민철기 PD 멤버들과 단체 채팅방에선 ‘오늘 왜 희와 선예는 “무대가 그립다”면서도 연습 없는 거야’라며 한탄하기도 했 가희·선예 등 평균 10년 만의 무대 “현실적으로…”라며 한 차례 거절했 다”고 전했다. 종영 뒤에도 팔로워 7.9만 인기몰이 다. 육아 중인 전직 여성 아이돌 20여 간절한 마음에 툭하면 눈물 흘렸고, 명 중 실력 부담에 고사한 경우도 있 “연습 보며 이 엄마들 독하다 생각 그때마다 서로 배려하고 달래주는 모 다. 민 PD는 “다른 분야도 똑같을 거 재능 썩히는 건 낭비 아닌가요” 습이 화면에 많이 담겼다. 민 PD는 “ 다. 옛날에 아무리 잘 나갔어도, 복귀 한 가닥씩 했던 출연자 6명이 이렇게 ‘마마돌’ 멤버들은 연습일정이 없을 때에는 다시 려봤다”며 “‘아까운 사람들이 왜 무대 에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고 한계가 케미가 좋을 줄 몰랐다. 엄마라서 뭉 에 오르지 못했을까’ 생각하게 하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돌아갔다. [사진 tvN] 칠 수 있었고 이해심이 높았던 것 같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모인 6명은 “10년간 스트레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보여준 장면”이 다”며 “웃음에 대한 강박을 버리고, 하고 힙하다”는 평에서 따왔다. 칭 한 번 못했고”(선예), “설거지하고 라고 말했다. 이들의 노력과 진심을 충실히 담아내 하마터면 데뷔를 못 할 수도 있었 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어렵게 찾아온 기회인 만큼 6명은 나면 가끔 ‘내가 뭐 하고 있지’ 싶었 다”(박정아)는 엄마였다. “13년간 직업 몰입했다. 선예는 연습실 건물에 숙소 다. 한 달 안에 ‘소셜미디어 팔로워 2 ‘마마돌’은 음악프로그램 딱 한 무 란에는 ‘주부’, 특기란에는 ‘긴 머리 빨 까지 잡았다. 민 PD는 “마음가짐 자 만+팬클럽 2000명’을 채워야 했다. 이 대를 통해 데뷔와 동시에 은퇴했다. 리 말리기’를 적었고”(양은지), “보면 체가 달랐다. 저도 ‘이 엄마들 독하다, 들은 팔로워 3만9004명, 팬클럽 1만 민 PD는 “멤버들도 제작진도, 끝내는 계속하고 싶은데 어차피 못하니까 무 뭘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지’ 생각하 2460명을 모았다. 민 PD는 “조건을 게 쉽지 않고 섭섭한 상황”이라며 “정 대를 일부러 안 찾아봤다”(가희)는 이 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시청자는 못 채우면 진짜로 데뷔도 못 하고 끝 말 기분 좋은 꿈을 꾸다가 깨서 현실 들은 발성을 가다듬고 춤 동작을 반 잘 하지 않으면 안 본다. ‘엄마치고는 나는 거였다. 그런 게 요즘 예능이라 을 마주한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그 잘하네’가 아니라, 지금 아이돌 시장 고 생각했다”며 “많이 불안했던 건 사 는 또 “프로그램을 만들며 ‘엄마들이 복하며 컴백 무대를 준비했다. 첫 무대인 ‘현실 평가’에서 태민의 ‘ 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아이돌을 만 실”이라고 털어놨다. 일할 수 있는 사회는 왜 어려운 건가’ 방송에는 연습 중에도 육아에 매 생각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무브’를 춘 박정아, BTS의 ‘버터’를 춘 들려고 했다”는 민 PD 말처럼 이들은 인 모습이 그대로 나왔다. 캐나다에 사람들이 ‘엄마가 재능을 썩히는 건 선예, 보컬 평가에서 ‘바람의 노래’를 두 달간 혹독하게 훈련했다. 그룹명은 ‘마마돌’, 데뷔곡은 ‘우아 서 혼자 건너온 선예를 제외하고, 나 사회적 낭비’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언 불러 숨겨졌던 노래 실력을 자랑한 가 희 무대 등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힙’이다. 엄마라는 정체성을 담아 작 머지 다섯 명은 촬영하면서 육아도 해 젠가 세상이 바뀌지 않을까 기대한 됐다. 민 PD는 “선예가 윤하의 ‘기다 명했고, 곡명은 첫 개인 무대 평가 때 야 했다. 가희는 “연습을 빡세게 했지 다”고 말했다. 김정연 기자 리다’를 부른 첫 평가 무대는 계속 돌 김도훈 작곡가가 선예에게 했던 “우아 만, 그보다 육아가 더 힘들었다”며 “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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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전체가 참여하는 전주기적 초협진으로, 말기·재발 암 극복 나서” 인터뷰 곽정면 고려대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대장암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 로 얽혀 발병한다. 위험도를 고려해 검 진 간격을 조절하고 수술·항암제·방사선 등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은 환자 생명과 삶의 질을 담보하는 핵심 요소다. 고려대 안암병원 대장암협진팀이 ‘초(超) 협진’ 진료를 시작하게 된 배경이다. 암의 진단과 치료, 관리 등 전주기에 병원 전 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자의 치료 성 적을 끌어올린다. 곽정면(49) 대장항문외 과 교수(과장)는 “대장암에서 치료가 불 가능한 ‘말기’의 개념은 사라지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 발병에는 유전적 요인과 식습 관,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고기· 돼지고기나 햄·소시지 같은 가공육 섭취 량의 증가가 환자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전체 대장암의 10%는 ‘MLH1’이나 ‘APC’ 등 특정 유전자 변이로 인한 유전성 대 장암으로, 동일 환경에서도 암이 발병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가족력이 있거 나 다발성 용종이 발견된 경우라면 젊 은 나이라도 유전자 검사를 받고 정기 검진, 운동·식단 관리를 시작하는 게 바 람직하다.” -치료법도 발전하고 있다.
“대장암의 치료는 진단 시 병기에 좌우 된다. 크기가 작고 주변 조직에 퍼지지 않 은 상태(0~2기)라면 수술이 우선이다. 우 리 병원의 경우 복강경·로봇을 활용해 절 개 없이 암을 제거하는 최소침습 수술을 주로 적용한다. 특히 직장암은 골반 안쪽 에 위치해 수술 시 시야·공간 확보가 어 려운데, 얇고 섬세한 로봇팔을 이용하면 직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환자의 삶 의 질 향상에도 도움된다. 병원에서 직장 암 수술 후 인공항문을 만드는 비율은 5% 미만에 불과하다. 대장 주변의 림프 샘으로 암이 전이된 3기 역시 수술과 표 적·면역 항암제, 방사선 치료를 통해 8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문제는 암을 뒤늦 게 발견하거나 재발한 경우다. 4기는 멀리 떨어진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진 상태라 수술로 모두 없애기도, 항암 제나 방사선 치료만으로 완치하기도 어렵 다. 수술 후 재발한 대장암도 대부분 4기 로 치료 난도가 높다.” 대장암 4기 또는 재발 환자는 전체의 20%에 달할 만큼 환자가 적지 않다. 병기 나 환자 건강 상태에 맞춰 치료법을 결정 하지만 외과 의사는 수술을, 종양내과는 항암 치료를 권하는 등 의견이 엇갈리는 경우가 많아 환자·보호자는 혼란에 빠진 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다학제 협 진이다. 대장항문외과·소화기내과·종양내 과·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진료과가 한 데 모여 최상의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진
료 시스템이다. -최근 다학제 협진을 발전시킨 ‘초협진’ 개념을 국내 최초로 제시했다. “다학제 협진은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 가운데 암을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 으로 치료할 수 있는 ‘무기’를 찾는 과정 이다. 예컨대 종전에 치료를 포기했던 환 자도 항암·방사선 치료로 암의 크기와 공 격력을 줄인 다음 각 분야의 외과 전문 의가 수술하면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초협진은 종전에 진단·치료에 국한한 다 학제 협진을 예방·관리의 전 과정까지 확 대한 것이다. 의료진과 병원 구성원 모두 가 참여하는 진정한 환자 중심 진료 시스 템이라고 할 수 있다. 풍부한 다학제 협 진 경험과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를 토 대로 기존의 다학제 협진의 한계를 뛰어 넘자는 의미를 담았다.” -초협진의 특징이 궁금하다. “첫째, 시간·공간을 뛰어넘는 다학제 협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대의료원은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 템(P-HIS)을 통해 안암·구로·안산 병원 과 청담고영캠퍼스가 연결돼 있다. 암 환 자의 진단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으로 파악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초 진 환자도 진료를 받는 즉시 다학제 협 진이 가능하다. 별도로 시간을 내 모이지 않는 만큼 의료진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 고, 병원 방문에 따른 환자의 불편함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암 환자의 전
곽정면 교수는 “대장암의 진단·치료·관리에 병원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초협진을 통해 암환 자의 치료 성적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하 객원기자
주기적 관리를 시작한다. 유전자 검사 대 상부터 의료진이 소통해 결정하고 경제 적인 어려움을 겪을 땐 사회사업팀, 치료 후 관리는 집중영양치료팀이 협진에 참여 하는 등 병원 구성원 모두가 환자 치료에 나선다. 올해 대장암을 시작으로 희소 암 까지 적용 대상을 넓혀 보다 많은 환자가 초협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고령의 대 장암 환자의 치료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앱처럼 어려운 기술을 대체할 다른 플랫폼이 없을지 적극적으로 탐색하 고 있다. 이런 경험이 고려대의료원이 추 구하는 ‘스마트 병원’을 구현하는 데도 도 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정렬 기자
“현재 초협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park.jungryul@joongang.co.kr
전립샘암 수술 땐 성 기능은 포기해야 할까 전립샘암 수술을 하고 나면 남자로서 의 성 기능은 포기해야 한다고 설명 하던 시절이 있었다. 유명한 미국 의 학 드라마 시리즈인 ‘그레이 아나토미’ 에서는 전립샘암 수술을 앞둔 젊은 남 성이 수술을 받고 나면 발기부전이 올 거라는 불안감에 휩싸이는 장면이 나 오기도 했다. 전립샘은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고 정 자의 움직임을 돕는 물질을 분비하며
역행성 사정이나 요실금을 막아준다. 이러한 전립샘에 암이 발생하면 1~2기 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로 암을 치료 할 수 있다. 재발하거나 진행성 암인 경 우에는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성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수술 부위 특성상 예전에는 신경을 보존하지 못해 수술 후 성 기능이 저하되거나 잃 는 경우가 많았다. 발기부전은 근치적 전립샘 절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흔
한 합병증 중의 하나로 수술하면서 발 기신경이 제거돼 발생하는 것이다. 나 이가 젊거나 국소성 암의 경우 발기 기 능의 회복률이 높다. 또 최근에는 로봇 수술을 통해 정밀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지고 신경보존술식이 발전돼 전 립샘암 수술 후의 성 기능 보존 가능 성이 커졌다. 전립샘암 수술 후 성 기능을 회복하 려는 노력은 로봇 수술의 발전과 함께
지속해서 이뤄져 왔다. 우선 2005년부 터 미국의 파텔 교수를 중심으로 전기 소작기를 쓰지 않는 방법이 소개돼 획 기적으로 발기력 복원의 향상이 이뤄졌 다. 전립샘을 절제하는 과정과 절제 후 의 출혈 부위에 소작기를 쓰지 않고 꼼 꼼하게 봉합하는 방식이다. 또한 2015년부터는 신경을 아래에서 위로 복원하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획 기적인 신경보존술식(Toggling)을 통해
다시 한번 발기력 향상이 이뤄졌다. 이 수술법은 필자가 미국의 파텔 교수와 함께 발전시킨 것으로, 국내에는 학회 를 통해 2016년에 처음 소개했다. 성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 학적으로 세계 최초로 증명하기도 했 다. 이러한 지속적인 술기의 발전을 통 해 획기적인 신경보존술식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강성구 고려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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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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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와이즈치과병원 병원 탐방 더와이즈치과병원
몸 치료부터 뒤 잇몸한 치료부터 한뒤 아 선별해 뽑아 치아 선별해 뽑아 플란트 개수 줄여
임플란트 개수 줄여
웅 원장은 “치아를 하나라도 더 살려 꼭 필요한 곳에만 임플란트를 심어 환자들이 만족하는 치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동하 객원기자
더와이즈치과병원 임세웅 원장은 “치아를 하나라도 더 살려 꼭 필요한 곳에만 임플란트를 심어 환자들이 만족하는 치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로 고생하는 한국인이 많다. 주씨 역시 키레이저 잇몸 치료 2주 후 부어 있 조언했다. 도 질병 1위(2020년 기준)가 던 잇몸이 가라앉고 고름과 피가 멎었다. 특히나 이와 반대의 사례도 있다. 임플란트 치료를 받 환자 부담 덜어주는 보다 치주 질환으로 병원을 치아·잇몸이 많이 진정되면서 흔들림이 매우 심 고 싶어도 잇몸 뼈 상태가 불량해 치료 불가 진단 잇몸병(치주 질환)으로 고생하는 한국인이 역시을키레이저 잇몸 치료이모(여·45)씨는 2주 후 부어 있때때로 조언했다.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 는 의미다. 잇몸은 구강 건강 했던 앞니 8개와 어금니 2개만많다. 발치한 후 주씨 나머지 받은 경우다. 직장인 우리나라 외래 질병 1위(2020년 기준)가 던 잇몸이 가라앉고 고름과 피가 멎었다. 특히나 이와 반대의 사례도 있다. 임플란트 치료를 받 상 성인의 80~90%가 크고 작 다빈도 치아는 살리기로 했다. 다른 치과에서 임플란트 부분적인 치통을 느꼈지만 바쁜 직장 생활 탓에 치주 질환이다. 치주한다는 질환으로 병원을 치아·잇몸이 많이치과에 진정되면서 흔들림이 매우시간을 심 고 불량해 치료최소화 불가 진단 잇몸 치료로 식립 개수 있다. 문제는 초기에 자각 증 감기보다 를 20개 해야 처방과 달리 이곳에선 7개 번번이 가지 못했다. 가까스로 내싶어도 잇몸 뼈 상태가 마취 후 잇몸을 광범위하게 절개하고 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 로 줄었다. 주씨는 “자연치아를 살리고 경제적 찾은 치과에선 잇몸 뼈 상태가 너무 안 좋아 임플 찾은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잇몸은 구강 건강 했던 앞니 8개와 어금니 2개만 발치한 후 나머지 을 받은 경우다. 직장인 이모(여·45)씨는 때때로 증을 제거하는바쁜 기존직장 방법과 다르게 오래 방치하면 잇몸 뼈가 녹 이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기뻤다”며 꾸준히 란트를 했다. 할 수 없으니 부분 틀니를 하라고 권했다. 의 기초다. 40세 성인의 80~90%가 크고 “지금은 작 치아는 살리기로 다른 치과에서 임플란트 부분적인 치통을 느꼈지만 생활 탓에잇몸 절 개 없이 레이저를 이용해 염증만 선택적으로 못해 빠져버린다. 결국 임플 병원을 찾아 충실히 잇몸과 치아를 관리하고 있 일이 바쁘고 다른 대안이 없어 결국 틀니를 했다. 은 치주 질환을 갖고 있다. 문제는 초기에 자각 증 를 20개 해야 한다는 처방과 달리 이곳에선 7개 번번이 치과에 가지 못했다. 가까스로 시간을 내 제거한다. 2회 치료로 흔들리는 치아를 차츰 놓인다. 이때 환자들은 자연 다”고 했다. 그러나 편히 식사하기 어렵고 주변의 시선이 신 상이 없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 로 줄었다. 주씨는 “자연치아를 살리고 경제적 찾은 치과에선 잇몸 뼈 상태가 너무 안 좋아 임플 진정시켜 자연치아는 최대한 살리고 잇몸 치 고, 더는 살릴 수 없다면 가장 키레이저 잇몸 치료는 더는 살릴 수 없는 치아 경 쓰이는 데다 구강 상태마저 계속 나빠졌다. 이 단 점이다. 잇몸병을 오래 방치하면 잇몸 뼈가 녹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기뻤다”며 “지금은 꾸준히 란트를 할 수 없으니 부분 틀니를 하라고 권했다. 료로도 회복이 어려운 치아만 임플란트를 심 임플란트 심기를 원한다. 더 만 선별해 발치하고 나머지 치아는 지속적인 관 씨는 여전히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싶었으나 동 아 치아가 흔들리다 못해 빠져버린다. 결국 임플 병원을 찾아 충실히 잇몸과 치아를 관리하고 있 일이 바쁘고 다른 대안이 없어 결국 틀니를 했다. 는다. 환자의 요구와 상태를 고려한 리로 오래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네 치과에 맡기기엔 불안하고 대학병원을 가자 란트 치료란 기로에 놓인다. 환자들은덜어주는 자연 데다 다”고발치 했다. 니 직장 생활을 하며 다닐 자신이 없었다. 치과 그러나 편히 식사하기 어렵고 주변의 시선이 신 공한다. 치아 발치에이때 대한 상실감을 않는 임플란트 치료 이 치아는 최대한 살리고, 더는 살릴 수최소화해 없다면 가장 키레이저 잇몸 치료는 더는부담도 살릴 수 없는잡았다. 치아 그러 경 쓰이는 데다 구강절개하지 상태마저 계속 나빠졌다. 와 임플란트 개수를 비용 절감을 돕는 공포증과 경제적인 발목을 2회로 단축 효율적인 방식으로 잇몸과 잇몸 뼈 조건이 좋을 땐 다. 임플란트 임 원장은 “병원을 선택할 때 치아가 흔들린 다 찾은 더와이즈치과병원에선 “충분히 임플란 심기를 원한다. 더 만 선별해 발치하고 나머지 치아는 지속적인 관 씨는 여전히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싶었으나 동잇몸을 성 주모씨는와이즈치과병원은 평소 치아 관리 다고 절개하지 않고 임플란트가 들어갈 공간만 살 무조건 발치 후 임플란트 치료를 리로 하라고오래 하 쓸 트수 치료를 수 있고 아프거나 힘들지 않은 방법 환자의 요구와 상태를 고려한 있게할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네 치과에 맡기기엔 불안하고 대학병원을 가자 붓고 양치할 때마다 피가 났 는지, 잇몸 치료를 선행해 치아를 살리기 위해 노 으로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특수 주사기 기법을 짝 구멍 낸 뒤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는다.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치아 발치에 대한 상실감을 덜어주는 데다 발치 니 직장 생활을 하며 다닐 자신이 없었다. 치과 여겼다. 치아가 하나둘씩 흔 력하는 곳인지 살펴야 한다”며 “치아를 살려 꼭 이용해 뼈 이식을 받은 결과 수술 당일 임시 치아 식립 시간이 5분 내외로 짧고 봉합 과정을 따 와 임플란트 개수를 최소화해 비용 절감을 돕는 공포증과 경제적인 부담도 발목을 잡았다. 그러 수 없을 정도가 돼서야 치과 필요한 곳에만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저렴한 임 를 올릴 수 있었다. 기존 방법대로 했다면 6개월 로 거치지 않아 출혈이 적으며 통증이나 부기 잇몸 염증 없애는 치료 2회로 단축 다. 임 원장은 “병원을 선택할 때 치아가 흔들린 다 찾은 더와이즈치과병원에선 “충분히 임플란 아를 모두 발치한 뒤 전체 임 플란트를 선택하는 것보다 현명한 방법”이라고 에서 1년의 기간이 소요됐겠지만, 이씨는 4개월 발생률도 낮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서울에 사는 마 40대 남성 주모씨는 평소 치아 관리 다고 무조건만에 발치 후 임플란트 치료를 트 치료를 할 수 있고 아프거나 힘들지 않은 방법 고 했다. 다른 치과에서도 치료를 마무리했다. 그는하라고 “예전에 하 임플란트 에 소홀했다. 잇몸이 붓고 양치할 때마다 피가 났 는지, 잇몸 치료를 선행해 치아를 살리기부작용이 위해 노발생할 으로 가능하다”고 했다. 주사기 특수그는 주사기특수 이용한 뼈 이식기법을 은 나이에 치아를 모두 뽑아 불가 판정을 받았으며, 하더라도 위쪽 어금니 경제적인 부담이 밀려 않게 여겼다. 치아가 하나둘씩 흔 력하는 곳인지 가능성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곳에서 모든 지만동시에 대수롭지 살펴야 한다”며 “치아를 살려 꼭고민을 이용해 뼈 이식을 받은 결과 수술부위에 당일 임플란트할 임시 치아 땐 작 은 구멍을 뚫어 특수 주사기 이즈치과병원들리고 임세웅음식을 원장은 씹을 수 없을 정도가 돼서야 치과 필요한 곳에만 한번에 해결해 줘 만족스럽다”고 했다.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저렴한 임 를 올릴 수 있었다. 기존 방법대로 했다면기법을 6개월활용해 잇몸 절개 않고 레이저로 치료 인공 뼈를 주입하면서 상악동 점막을 임 원장은 를 “발치를 해야 할 찾았다. 의사는 치아를 모두 발치한 뒤 전체 임 플란트를 선택하는 것보다 현명한 방법”이라고 에서 1년의 기간이 소요됐겠지만, 이씨는 4개월위로 밀 10분 이내 뼈 이식, 임플란트 심어 어낸다. 일반적인 상악동 거상술과 달리 염증 가 있긴 하지만 전악 발치는 자연치아 최대한 살리기 초점 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했다. 다른 치과에서도 마 만에 치료를 마무리했다. 그는 “예전에 임플란트 위턱뼈 부분의 비어 있는 공간(상악동)의 두께 을 유발하거나 통증·부기·멍이 발생할 가능 이저 잇몸 치료를 먼저 시도해 통증·부기 적은 임플란트 시술 찬가지였다. 아직 젊은 나이에 치아를 모두 뽑아 불가 판정을 받았으며, 하더라도 부작용이 발생할 가 얇거나 내려앉은 경우 임플란트를 하려면 상 성이 작고 수술이 10분 이내로 이뤄져 환자의 최대한 살리자”고 권했다. 야 한다는 무조 걱정과 경제적인 부담이 동시에 밀려 있다고 들었는데 이곳에서 모든 고민을 악동 거상술로 뼈 이식을 해야 한다. 이씨가가능성이 받 불편감을 줄인다. 원은 치아가 흔들린다고 왔다. 염증을 하지만제더와이즈치과병원 임세웅 원장은 한번에 해결해 줘 만족스럽다”고 했다. 은 특수 주사기 기법은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할 는다. 먼저 잇몸의 잇몸 절개 않고 레이저로 치료 다른잇몸 처방을 내렸다. 임 원장은 “발치를 해야 할 발치·뼈 이식·임플란트 한번에 때 활용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상악동 거상술 본다. 키레이저 치료는 자연치아 최대한 살리기 초점 일반적인 임플란트 수술은 발치, 뼈 이 은 잇몸을 크게 절개하고 상악동의 하방 벽을 위 이저를 이용해 절개하지 않고 10분 이내 뼈 이식, 임플란트 심어 정도로 안 좋은 치아가 있긴 이씨의 하지만 전악 발치는 임플란트 치료 전후 치근을 식립하는 1차 수술, 들어임플란트 올린 후 인공 뼈를 이식한다. 그러나위턱뼈 특 법이다. 기존의 치료는 부분의식과 비어인공 있는 공간(상악동)의 두께잇몸 절 필요잇몸 없다”며 “키레이저 잇몸 치료를 먼저 시도해 통증·부기 로 적은 시술 개 후 지대주를 연결하는 2차 수술로 수 주사기 기법은 절개 대신 작은 구멍을 뚫어 특 절개하고 염증을 제거한다. 가 얇거나 내려앉은 경우 임플란트를 하려면 상이뤄진 살릴 수 있는 치아는 최대한 살리자”고 권했다. 다. 그러나 1·2차 수술을 동시에 진행해 잇몸 수 주사기로 인공 뼈를 주입하면서 상악동 점막 문해 치료를 받아야 마무리된 악동 거상술로 뼈 이식을 해야 한다. 이씨가 받 더와이즈치과병원은 치아가 흔들린다고 무조 절개와 봉합 횟수를 최소화한다. 수술 후 부 을 위로 밀어낸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통증· 통증이 심해 부담을 호소하는 은 특수 주사기 기법은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할 건 발치부터 하지 않는다. 먼저 잇몸의 염증을 제 작용이 적고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부기와 같은 부작용이 덜하다. 상악동 거상술은 나 키레이저 잇몸 치료는 2회 때 활용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상악동 거상술 거한 후 경과를 지켜본다. 키레이저 잇몸 치료는 뼈 이식 수술 중에서도 난도가 높은 편이라 수술 이 효과적으로 제거돼 흔들 은 잇몸을 크게 절개하고 상악동의 치과절개하지 전용 특수 2단계 뼈 이식으로 하방 잇몸 뼈벽을 재생 위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특수 주사기 기법은 정된다. 잇몸을 않 레이저를 이용해 절개하지 않고 이씨의 임플란트 치료 전후 로 들어 올린 후 인공 뼈를 이식한다. 그러나 특 두 잇몸을 치료하는 임플란트할 만큼 잇몸 뼈의 길이와 수술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해 환자가 느끼는 로 제거함으로써 환자 부담 방법이다. 기존의 잇몸 치료는 께가 충분하지 않을 땐 2단계에 걸친 불편감을 최소화한다. 임 원장은 “경험상 임플란 면 가글 마취를 진행하고 절 수 주사기 기법은 절개 대신 작은 구멍을 뚫어 특뼈 이식 마취 후 잇몸을 크게 절개하고 염증을 제거한다. 이씨는 다른 병원에서 임플란트 불가 진단(왼쪽 사진)을 트가 불가능한 경우는 없다”며 “환자를 만족하 으로뼈를 잇몸주입하면서 뼈를 회복시킨다. 해부학적 부담이 적다. 최소 치료 횟수가 2회 방문해 수 주사기로 인공 상악동 점막지식과 6회 치과를 치료를 받아야 마무리된 수술 노하우를 기초로 인공 뼈를 1차로 이식 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받은 후 부분 틀니를 사용했지만, 특수 주사기 기법으로 게 할 수 있는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해 늘 연구 을 위로 밀어낸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통증· 다. 치료할 때마다 통증이 심해 부담을 호소하는 하고 인공 막을 덮어 뼈를 재생한다. 6개월 뒤 ~한 달 정도 경과를 지켜본 뼈 이식을 진행한 결과 성공적으로 임플란트(오른쪽 사 한다”고 강조했다. 부기와 같은 부작용이 덜하다. 상악동 거상술은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키레이저 잇몸 치료는 2회 진)를 심을 수 있었다. [사진 더와이즈치과병원]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2차 추가 뼈 이식과 함께 임플란트를 심는다. 치아만 선별해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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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로 잇몸의 염증이 효과적으로 제거돼 흔들 리던 치아가 차츰 진정된다. 잇몸을 절개하지 않 고 염증만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환자 부담 을 확 낮춘다. 필요하면 가글 마취를 진행하고 절 개하지 않아 통증 부담이 적다. 치료 횟수가 2회 이내여서 자주 치과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하다. 치료 후 2주~한 달 정도 경과를 지켜본 뒤 더는 살릴 수 없는 치아만 선별해 뽑는다.
이씨는 다른 병원에서 임플란트 불가 진단(왼쪽 사진)을 받은 후 부분 틀니를 사용했지만, 특수 주사기 기법으로 뼈 이식을 진행한 결과 성공적으로 임플란트(오른쪽 사 진)를 심을 수 있었다.
[사진 더와이즈치과병원]
뼈 이식 수술 중에서도 난도가 높은 편이라 수술 제17515호 40판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특수 주사기 기법은 수술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해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을 최소화한다. 임 원장은 “경험상 임플란 트가 불가능한 경우는 없다”며 “환자를 만족하 게 할 수 있는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해 늘 연구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김동하 객원기자
환자 부담 덜어주는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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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치료로 식립 개수 최소화
마취 후 잇몸을 광범위하게 절개하고 염 증을 제거하는 기존 방법과 다르게 잇몸 절 개 없이 레이저를 이용해 염증만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2회 치료로 흔들리는 치아를 차츰 진정시켜 자연치아는 최대한 살리고 잇몸 치 료로도 회복이 어려운 치아만 임플란트를 심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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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하지 않는 임플란트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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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주사기 이용한 뼈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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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뼈 이식·임플란트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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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뼈 이식으로 잇몸 뼈 재생
잇몸과 잇몸 뼈 조건이 좋을 땐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임플란트가 들어갈 공간만 살 짝 구멍 낸 뒤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는다. 식립 시간이 5분 내외로 짧고 봉합 과정을 따 로 거치지 않아 출혈이 적으며 통증이나 부기 발생률도 낮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위쪽 어금니 부위에 임플란트할 땐 작 은 구멍을 뚫어 특수 주사기 기법을 활용해 인공 뼈를 주입하면서 상악동 점막을 위로 밀 어낸다. 일반적인 상악동 거상술과 달리 염증 을 유발하거나 통증·부기·멍이 발생할 가능 성이 작고 수술이 10분 이내로 이뤄져 환자의 불편감을 줄인다.
일반적인 임플란트 수술은 발치, 뼈 이 식과 인공 치근을 식립하는 1차 수술, 잇몸 절 개 후 지대주를 연결하는 2차 수술로 이뤄진 다. 그러나 1·2차 수술을 동시에 진행해 잇몸 절개와 봉합 횟수를 최소화한다. 수술 후 부 작용이 적고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임플란트할 만큼 잇몸 뼈의 길이와 두 께가 충분하지 않을 땐 2단계에 걸친 뼈 이식 으로 잇몸 뼈를 회복시킨다. 해부학적 지식과 수술 노하우를 기초로 인공 뼈를 1차로 이식 하고 인공 막을 덮어 뼈를 재생한다. 6개월 뒤 2차 추가 뼈 이식과 함께 임플란트를 심는다. 제17515호 40판
20 종합 B6
2022년 2월 2022년 2월12일~13일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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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2일~13일 2022년 2월 12일~13일
함께인 듯 혼자인 듯 고독을 즐긴다 함께인 함께인 듯 듯 혼자인 혼자인 듯 듯 고독을 고독을 즐긴다 즐긴다
곰에 개가 덤비게 하는 놀이, 투계, 조련 하는 ‘팬시(Fancy)’는 낯설다. 매어놓은 한 개를 활용한 쥐잡기낯설다. 대회가매어놓은 모두 팬 하는 ‘팬시(Fancy)’는 곰에 개가 덤비게 하는 놀이, 투계, 조련 시로 묶인다. 쥐잡기가 발전해 애견가 곰에 개가 덤비게 하는 놀이, 투계, 조련 한 개를 활용한 쥐잡기 대회가 모두 팬 클럽이 결성되면서 동물 등급 모두 제도와 한 개를 활용한 쥐잡기 대회가 팬 시로 묶인다. 쥐잡기가 발전해 애견가 혈통 대장이 생겨났다고 소개했다. 시로 묶인다. 쥐잡기가 애견가 클럽이 결성되면서 동물발전해 등급 제도와 책은 새로운 소일거리들이 어떻게 받 클럽이 결성되면서 동물소개했다. 등급 제도와 혈통 대장이 생겨났다고 아들여져 소비됐는지 당대인들의 내면 혈통 대장이 생겨났다고 소개했다. 책은 새로운 소일거리들이 어떻게 받 풍경까지 보여준다. 가령 19세기의 낚시 책은 새로운 소일거리들이 어떻게 받 아들여져 소비됐는지 당대인들의 내면 예찬론 가운데 이런 문장이 있다. 내면 아들여져 소비됐는지 당대인들의 풍경까지 보여준다. 가령 19세기의 낚시 “어떤 삶도, 그 어떤 삶도 잘 통제된 풍경까지 보여준다. 19세기의 예찬론 가운데 이런 가령 문장이 있다. 낚시 낚시꾼의 삶처럼 행복하고 기쁘지 않을 예찬론 문장이 “어떤가운데 삶도, 이런 그 어떤 삶도있다. 잘 통제된 것이다. 법조인이 일에 싸이고 정치가가 “어떤 삶도, 그 어떤 삶도 잘 통제된 낚시꾼의 삶처럼 행복하고 기쁘지 않을 낚시꾼의 삶처럼 행복하고 기쁘지 않을 것이다. 법조인이 일에 싸이고 정치가가 것이다. 법조인이 일에 싸이고 정치가가
강변에 앉아 새소리를 들으며 앞에서 음모를 막거나 꾸밀 때, 우린 카우슬립 흐르는 은빛 물줄기 같은 고요에 잠긴 음모를 꾸밀 때, 우린 카우슬립 강변에 막거나 앉아 새소리를 들으며 앞에서 다.” (122쪽) 누군가가 낚시의 강변에 앉아21세기의 새소리를 들으며 앞에서 흐르는 은빛 물줄기 같은 고요에 잠긴 역사를 편찬할 때 최초의 텍스트로 삼 흐르는 은빛 물줄기 같은 고요에 잠긴 다.” (122쪽) 21세기의 누군가가 낚시의 을 만한 글이다. 다.” (122쪽) 21세기의 누군가가 낚시의 역사를 편찬할 때 최초의 텍스트로 삼 왜 여성의 바느질이 실용적 기예라기 역사를 편찬할 때 최초의 텍스트로 삼 을 만한 글이다. 보다 정신수양처럼 느껴지는지 궁금증 을왜 만한 글이다. 여성의 바느질이 실용적 기예라기 도왜 풀린다. 바느질이나 자수는기예라기 중산층 여성의 바느질이 실용적 보다 정신수양처럼 느껴지는지 궁금증 여성들이 분주한 가정생활 가운데 분리 보다 정신수양처럼 느껴지는지 도 풀린다. 바느질이나 자수는 궁금증 중산층 된 혼자임을 느낄 수 있는자수는 여가활동이었 도 풀린다.분주한 바느질이나 중산층 여성들이 가정생활 가운데 분리 다. 19세기분주한 비턴 여사는 『살림 백과』 에 여성들이 가정생활 가운데 분리 된 혼자임을 느낄 수 있는 여가활동이었 서 남성의 흡연과 바느질을 이렇게 비교 된 느낄 수 있는 여가활동이었 다.혼자임을 19세기 비턴 여사는 『살림 백과』에 다. 19세기 비턴 여사는 『살림 백과』 에 서 남성의 흡연과 바느질을 이렇게 비교 서 남성의 흡연과 바느질을 이렇게 비교
했다고 한다. “바느질에는 특이하게 위로를 주는 했다고 한다. 면이 있고, 애연가들이 담배를 했다고 한다.그것은 “바느질에는 특이하게 위로를 주는 피울 때 경험하는 위로와 비슷하다. 여 “바느질에는 특이하게 위로를 주는 면이 있고, 그것은 애연가들이 담배를 자가 혼자 있다면 사색을 유도 면이 있고, 그것은바느질이 애연가들이 담배를 피울 때 경험하는 위로와 비슷하다. 여 한다.” (99쪽) 피울 때 경험하는 위로와 비슷하다. 여 자가 혼자 있다면 바느질이 사색을 유도 한땀 한땀 바느질은 성차별과 가사 자가 있다면 바느질이 사색을 유도 한다.”혼자 (99쪽) 독박 현실에 눈뜨기 시작한 근대 여성 한다.” 한땀(99쪽) 한땀 바느질은 성차별과 가사 들이 내면의 방’을 마련하는 한땀 한땀‘자기만의 바느질은 성차별과 가사 독박 현실에 눈뜨기 시작한 근대 여성 방편이었다. 독박 현실에 눈뜨기 시작한 근대 여성 들이 내면의 ‘자기만의 방’을 마련하는 말이 나온 ‘자기만의 김에, 흡연은 초창기부터 들이 내면의 방’을 마련하는 방편이었다. 이중적이었다. 자유의지로 시작하지만 방편이었다. 말이 나온 김에, 흡연은 초창기부터 중독에 수없 말이 빠져 나온 자유의지를 김에, 흡연은발휘할 초창기부터 이중적이었다. 자유의지로 시작하지만 게 되는 모순을 말하는 게 아니다. 집단 이중적이었다. 자유의지로발휘할 시작하지만 중독에 빠져 자유의지를 수없 활동이었다. 경쟁의식에서 습관이 시작 중독에 자유의지를 없 게 되는 빠져 모순을 말하는 게발휘할 아니다.수 집단 된다. “손때 묻은 파이프를 주머니에 넣 게 되는 모순을 말하는 게 아니다. 활동이었다. 경쟁의식에서 습관이 집단 시작 고 만지거나 틈틈이 청소하”는 것만으 활동이었다. 경쟁의식에서 습관이 시작 된다. “손때 묻은 파이프를 주머니에 넣 로도 위안과 기분전환이 됐다(220쪽). 된다. “손때 묻은 파이프를 주머니에 넣 고 만지거나 틈틈이 청소하”는 것만으 그런데 개인 활동이기도 했다. 한데 모 고 만지거나 청소하”는 것만으 로도 위안과 틈틈이 기분전환이 됐다(220쪽). 여 담배를 피우면서도 집단에서 자신을 로도 위안과 기분전환이 됐다(220쪽). 그런데 개인 활동이기도 했다. 한데 모 분리시키는 수단이었다는 거다.한데 담배가 그런데 개인 활동이기도 했다. 모 여 담배를 피우면서도 집단에서 자신을 타들어 가며 몽상도 끝나가지만, 노골 여 담배를 피우면서도 집단에서 자신을 분리시키는 수단이었다는 거다. 담배가 적으로 타인을 거부하지 않으면서 물러 분리시키는 거다. 담배가 타들어 가며수단이었다는 몽상도 끝나가지만, 노골 나 있을 가며 수 있는 편리한 수단으로 담배 타들어 몽상도 끝나가지만, 노골 적으로 타인을 거부하지 않으면서 물러 만한 게 타인을 없다는 거부하지 얘기다. 않으면서 물러 적으로 나 있을 수 있는 편리한 수단으로 담배 산책이나 발길 닿는 대로 걷는 만행(漫 나 있을 수 있는 편리한 수단으로 담배 만한 게 없다는 얘기다. 行, 찰스 도시 탐험의 대가였다 만한 게 디킨스가 없다는 산책이나 발길얘기다. 닿는 대로 걷는 만행(漫 고 산책이나 한다), 수도원·감옥 같은 곳의 독방, 외 발길 닿는 걷는대가였다 만행(漫 行, 찰스 디킨스가 도시대로 탐험의 로움. 이런 항목들을 다루며 책은 깊어 行, 찰스 디킨스가 도시같은 탐험의 고 한다), 수도원·감옥 곳의대가였다 독방, 외 진다. 저자는 외로움과 고독을 구분했다. 고 한다), 수도원·감옥 같은 곳의 독방, 외 로움. 이런 항목들을 다루며 책은 깊어 고독은 집단 속에 있지 않으면서 외로움 로움. 이런 항목들을 깊어 진다. 저자는 외로움과다루며 고독을책은 구분했다. 을 느끼지 않는 상태, 고독한 상태가 길 진다. 저자는 외로움과 구분했다. 고독은 집단 속에 있지고독을 않으면서 외로움 어져 비용편익이 낮아지면 찾아오는 감 고독은 집단 속에 있지고독한 않으면서 외로움 을 느끼지 않는 상태, 상태가 길 정이 외로움이다. 그래서 우리는 쏘다녔 을 느끼지 않는 상태, 고독한 상태가 길 어져 비용편익이 낮아지면 찾아오는 감 던 거다. 코로나가 낮아지면 길어지니까 말이다. 이 어져 비용편익이 찾아오는 감 정이 외로움이다. 그래서 우리는 쏘다녔 런 이야기 속에서 한참을 소일했다. 정이 외로움이다. 우리는 쏘다녔 던 거다. 코로나가 그래서 길어지니까 말이다. 이 던 거다. 코로나가 길어지니까 말이다. 런 이야기 속에서 한참을 소일했다. 이 런 이야기 속에서 한참을 소일했다.
액)가 4000억 달러(약 480조원)나 허공 에 날아갔다는 의미다. 페이스북의 성 액)가 4000억 달러(약 480조원)나 허공 장 모델에 제동이 걸리면서 투자자들의 액)가 4000억 달러(약 허공 에 날아갔다는 의미다.480조원)나 페이스북의 성 신뢰를 상당 부분 잃었기페이스북의 때문이다. 지 에 날아갔다는 의미다. 성 장 모델에 제동이 걸리면서 투자자들의 난해 10월 회사 이름을 페이스북에서 장 모델에 제동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상당 부분걸리면서 잃었기 때문이다. 지 메타로 바꾼 것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신뢰를 상당 부분 잃었기 때문이다. 지 난해 10월 회사 이름을 페이스북에서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미국과 난해 10월 회사 이름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바꾼 것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유럽 등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반독점 메타로 바꾼 것도 투자자들의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신뢰를 미국과 규제의 압박이 강해지는 건 페이스북에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반독점 상당한 부담이다. 유럽 등에서 반독점 규제의 압박이개인정보 강해지는보호와 건 페이스북에 이 책은 페이스북이란 기술기 규제의 강해지는 초대형 건 페이스북에 상당한 압박이 부담이다. 업의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다. 유대인 상당한 부담이다. 이 책은 페이스북이란 초대형 기술기 가정에서 태어난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이 책은 페이스북이란 기술기 업의 역사책이라고 할 수초대형 있다. 유대인 (38)의 어린 시절부터 2019년 미국 의회 업의 역사책이라고 할 수마크 있다.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창업자 저커버그 청문회에서 곤욕을 치르는 상황까지 길 가정에서 태어난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38)의 어린 시절부터 2019년 미국 의회 고도 깊은 담았다. 저자는 미 (38)의 어린이야기를 시절부터 2019년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곤욕을 치르는 상황까지 길 국의 IT 전문기자다. 회사 밖은 물론이 청문회에서 곤욕을 치르는 상황까지 고도 깊은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길 미 고도 깊은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미 국의 IT 전문기자다. 회사 밖은 물론이 책꽂이 국의 IT 전문기자다. 회사 밖은 물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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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의 꿈(김춘기 지음, 문
김근식의 대북정책 바로잡
장수경제가 온다(이위재·
이당)=37년간 중·고교 국어 코이의 꿈(김춘기 지음, 문 교사로 재직하며 작가의 꿈 코이의 꿈(김춘기 지음, 문 이당)=37년간 중·고교 국어 을 놓지 않은 저자가 자신 이당)=37년간 중· 고교 국어 교사로 재직하며 작가의 꿈 의 내면, 인생철학작가의 등을 갈 교사로 꿈 을 놓지재직하며 않은 저자가 자신 무리한 글을 묶었다. 코이는 일본산 비단잉 을 놓지 않은 저자가 자신 의 내면, 인생철학 등을 갈 어. 어항에선 피라미 크기이지만 강에서는 의 내면, 인생철학 등을 갈 무리한 글을 묶었다. 코이는 일본산 비단잉 90~120㎝까지 자란다고 한다. 우리 인생도 무리한 글을 묶었다. 일본산 비단잉 어. 어항에선 피라미 코이는 크기이지만 강에서는 주어진 환경에 따라 잠재력이 획기적으로 어. 어항에선 피라미 크기이지만 강에서는 90~120㎝까지 자란다고 한다. 우리 인생도 발휘된다는 것. 글에 군더더기가 없다. 90~120㎝까지 자란다고 한다. 우리 인생도 주어진 환경에 따라 잠재력이 획기적으로 주어진 환경에 따라 잠재력이 획기적으로 발휘된다는 것. 글에 군더더기가 없다.
기(김근식 지음, 책밭)=김대 김근식의 대북정책 바로잡 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 김근식의 바로잡 기(김근식 대북정책 지음, 책밭)=김대 전도사였고 현재책밭)=김대 국민의힘 기(김근식 지음, 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 통일위원장인 저자가 현실 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 전도사였고 현재 국민의힘 에 기반한 대북정책을 제시한다. 2018년 남 전도사였고 현재 국민의힘 통일위원장인 저자가 현실 북 정상회담 직후통일위원장인 극적인 남북관계 퇴행을 계 저자가 현실 에 기반한 대북정책을 제시한다. 2018년 남 기로 햇볕정책의 실효성을 재검토하게 됐다 에 기반한 대북정책을 제시한다. 2018년 남 북 정상회담 직후 극적인 남북관계 퇴행을 계 며 일방적 포용에서 벗어난 구조적퇴행을 개입, 평 북 정상회담 직후 실효성을 극적인 남북관계 계 기로 햇볕정책의 재검토하게 됐다 화체제론을 넘어선 민주평화론 등을 논한다. 기로 햇볕정책의 실효성을 됐다 며 일방적 포용에서 벗어난재검토하게 구조적 개입, 평
남민우·배정원 지음, 한스 장수경제가 온다(이위재· 컨텐츠)=한국의 65세 이 장수경제가 온다(이위재· 남민우·배정원 지음, 한스 상 인구 비율은 현재 17% 남민우·배정원 한스 컨텐츠)=한국의지음, 65세 이 정도에서 2035년65세 30%, 컨텐츠)=한국의 이 상 인구 비율은 현재 17% 2070년 46%에상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인구 비율은 현재30%, 17% 정도에서 2035년 들은 과거의 노인과 달리 소비주도층으로 2035년 30%, 2070년 46%에정도에서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상할 터. 이에 발맞춘 새로운 서비스와 2070년 4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들은 과거의 노인과 달리 소비주도층으로 상품을 비롯해노인과 여러 기업의 시도를 미국·일 들은 과거의 달리새로운 소비주도층으로 부상할 터. 이에 발맞춘 서비스와 본·중국 등 해외사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부상할 터. 이에 발맞춘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비롯해 여러 기업의 시도를 미국·일 상품을 여러 기업의 시도를 미국·일 본·중국비롯해 등 해외사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신준봉 기자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낭만적 은둔의 역사 inform@joongang.co.kr 데이비드 빈센트 지음
낭만적 은둔의 역사
공경희 옮김 낭만적 데이비드은둔의 빈센트역사 지음 더퀘스트 데이비드 빈센트 지음 공경희 옮김 공경희 옮김 더퀘스트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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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에서 의회까지 하버드에서 페북의 빛과의회까지 그림자 하버드에서 의회까지 페북의 빛과 그림자 페북의 빛과 그림자
주정완 논설위원 jwjoo@joongang.co.kr 주정완 논설위원 주정완 논설위원 메타 페이스북 jwjoo@joongang.co.kr jwjoo@joongang.co.kr 스티븐 레비 지음 메타 페이스북 노승영 옮김 메타 페이스북 스티븐 레비 지음 부키 스티븐 옮김 레비 지음 노승영 노승영 옮김 부키 부키
프랑스 화가 베르트 모리조(1841~1895)가 1873년에 그린 ‘독서(녹색 우산)’.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 소장.
[사진 더퀘스트]
프랑스 화가 베르트 모리조(1841~1895)가 1873년에 그린 ‘독서(녹색 우산)’.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 소장.
[사진 더퀘스트]
하는 낯설다. 매어놓은 취미생활·소일거리 통해 프랑스 화가 베르트 모리조(1841~1895)가 1873년에 그린‘팬시(Fancy)’는 ‘독서(녹색 우산)’.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음모를 소장. 막거나 꾸밀 때, 우린 [사진카우슬립 더퀘스트]
근대인의 내면풍경 조명 취미생활·소일거리 통해 취미생활·소일거리 통해 사색과 위로 주는 점에서 근대인의 내면풍경 조명 근대인의 내면풍경 조명 바느질과 흡연은 사색과 위로 주는비슷해 점에서 사색과 위로 주는 점에서 바느질과 흡연은 비슷해 바느질과 흡연은 비슷해
페이스북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페이스북의 페이스북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0억 명 페이스북을 모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지난해 12월사람은 기준 페이스북의 에 육박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다. 것이다. 지난해 기준 페이스북의 월간 활성 이용자12월 수(MAU)는 30억 명 인구 대국 중국에서 페이스북 서비스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명 에 육박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30억 숫자다. 줄곧 차단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더 에 육박한다.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다. 인구 대국 중국에서 페이스북 서비스를 욱 그렇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인구 인구 중국에서 서비스를 줄곧 대국 차단하고 있는페이스북 점을 고려하면 더 의 둘 차단하고 중 하나는있는 한 달에 한고려하면 번 이상 페 줄곧 점을 더 욱 그렇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인구 이스북에 접속했다는 얘기다. 2004년 욱 그렇다.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인구 의 둘 중 하나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페 미국 기숙사에서 벤처 의 둘하버드대 중 하나는 한 달에 한출발한 번 이상 페 이스북에 접속했다는 얘기다. 2004년 기업이 20년도 안 돼 이룬 성과다.2004년 이스북에 접속했다는 얘기다. 미국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출발한 벤처 그런데도 페이스북의 미래는 낙관하 미국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출발한 벤처 기업이 20년도 안 돼 이룬 성과다. 기 어렵다. 오히려 창업 이후 가장 큰 위 기업이 20년도 안 돼 이룬미래는 성과다.낙관하 그런데도 페이스북의 기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페이스북의 미래는 기그런데도 어렵다. 오히려 창업 이후 가장낙관하 큰위 때 1조 달러를 넘었던 페이스북의 시가 기 어렵다. 오히려 창업 이후 아니다. 가장 큰 위 기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한 총액은 최근 40%가량 쪼그라들었다. 기에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때 1조빠졌다고 달러를 넘었던 페이스북의 시가 증시에서 평가한 회사의 가치(시가총 때 1조 달러를 넘었던 페이스북의 시가 총액은 최근 40%가량 쪼그라들었다. 총액은 최근 40%가량 쪼그라들었다. 증시에서 평가한 회사의 가치(시가총 증시에서 평가한 회사의 가치(시가총
책꽂이 책꽂이
제775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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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휘된다는 것. 글에 군더더기가 없다.
며 일방적 포용에서 벗어난 구조적 평 화체제론을 넘어선 민주평화론 등을개입, 논한다. 화체제론을 넘어선 민주평화론 등을 논한다.
본·중국 등 해외사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종합
2월 12일~13일 2022년 2월 2022년 16일 수요일
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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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2일~13일
권력의 부패는 필연? 권력의 부패는 필연? 권력의 부패는 필연? ‘악한 리더’막으려면 21 ‘악한 리더’막으려면 리더’ 막으려면 ‘악한 집과 식당을 겸하는 이런 여관에서 폼
배고픔이 즐거움으로 식당을 찾는 맛 배고픔이 즐거움으로 식당을 찾는 맛 2022년 2월 12일~13일
이후남 기자
장혜수 기자
페이 시민뿐 아니라 여행자가 외식을 했 hoonam@joongang.co.kr 집과 식당을 겸하는 이런 여관에서 폼 이후남 기자 다고 한다. 페이 시민뿐 아니라 여행자가 외식을 했 hoonam@joongang.co.kr권력의 심리학 hschang@joongang.co.kr외식의 역사 근대 이전의 외식은 오늘날처럼 ‘즐거 다고 한다. 윌리엄 시트웰 지음 브라이언 클라스 지음 움’을 위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기보 외식의 역사 권력의 심리학 문희경 옮김 서종민 옮김 근대 이전의 외식은 오늘날처럼 ‘즐거 윌리엄 시트웰 지음 브라이언 클라스 지음 다, 여행자나 노동자 등이 ‘배고픔’ 때문 소소의책 웅진지식하우스 움’을 위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기보 문희경 옮김 서종민 옮김 에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었다. 저자는 다, 여행자나 노동자 등이 ‘배고픔’ 때문 소소의책 웅진지식하우스 책 초반에 이런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 에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었다. 저자는 나간다. 그러다 중세 영국을 다룬 집과 식당을 겸하는 이런 여관에서 폼 4장부 책 초반에 이런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 이후남 기자 장혜수 기자 2003년 2월 25일, 프랑스 부르고뉴주 소 터는아니라 ‘즐거움’ 쪽으로 초점을 튼다. 따라 “권력은 부패하는 경향이 있고, 절대 권 페이 시민뿐 여행자가 외식을 했 나간다. 그러다 중세 영국을 다룬 4장부 hoonam@joongang.co.kr hschang@joongang.co.kr 도시 솔리유의 코트도르 호텔 객실에 서 외식보다는 식당 이야기에 집중한다. 력은 절대 부패한다.” 1887년 영국 액턴 다고 2003년 2월 25일, 프랑스 부르고뉴주 소 터는 한다. ‘즐거움’ 쪽으로 초점을 튼다. 따라 “권력은 부패하는 경향이 있고, 절대 권 외식의 역사 선택을 한 남자 시신 권력의 쓴 심리학 경이 편지에 말이다. 고개를 끄덕이 서 스스로 극단적 원제가외식은 ‘식당’인 것도 그래서인 이전의 오늘날처럼 ‘즐거 듯하다. 력은 절대 부패한다.” 1887년 영국 액턴 도시 솔리유의 코트도르 호텔 객실에 서근대 외식보다는 식당 이야기에 집중한다. 윌리엄 시트웰 클라스 지음 고 나면브라이언 궁금해진다. 과연 뭐가 문제일 이 발견됐다. 그는 지음 이 호텔 레스토랑 주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영국을 상징 권력의 심리학 움’을 자발적으로 하는 많다. 것이기보 편지에 쓴서종민 말이다. 서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원제가위해 ‘식당’인 것도 그래서인 듯하다. 경이 문희경 옮김 한 남자 시신 옮김고개를 끄덕이 권력일까, 잡은 사람일까. 방장인 베르나르 루아조, 프랑스에서 하는 노동자 선술집(pub)이 급증한 이면에브라이언 영 까. 클라스 지음 권력을 다, 여행자나 과연 뭐가 문제일 이 발견됐다. 그는 이 호텔 레스토랑 주 흥미로운 에피소드가등이 많다.‘배고픔’ 영국을 때문 상징 고 나면 궁금해진다. 소소의책 웅진지식하우스 컨설턴트이자 정치학자인 저자 이름을 날리던 요리사다. 그의 레스토 국 로마일이었다. 교황청의저자는 싸움이 있었다 서종민 옮김정치 에 어쩔 수 국왕과 없이 하는 권력일까, 권력을 잡은 사람일까. 방장인 베르나르 루아조, 프랑스에서 하는 선술집(pub)이 급증한 이면에 영 까. 랑은 1977년 ‘미슐랭 가이드’ 1스타를 고이런 한다.관점에서 프렌치 파인다이닝 식당의웅진지식하우스 확 가 진화론과 심리학, 다양한 사례와 인 책 초반에 이야기를 풀어 정치 컨설턴트이자 정치학자인 저자 이름을 날리던 요리사다. 그의 레스토 국 국왕과 로마 교황청의 싸움이 있었다 시작으로, 81년 2스타, 91년 3스타에 선 영국 스타 요리사 고든 램지. 거친 주방 분위기를 TV프로그램으로도 선보였다. [사진 소소의책] 산 역시 프랑스 혁명의 산물이라고 한 터뷰를 동원해 내놓은 답은 이렇다. 권 나간다. 영국을 다룬 4장부 랑은 1977년 ‘미슐랭 가이드’ 1스타를 고 한다.그러다 프렌치중세 파인다이닝 식당의 확 가 진화론과 심리학, 다양한 사례와 인 자체는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지만 악 정됐다. 이후 12년간 3스타를 유지했다. 다. 산업혁명, 식민제국주의와 얽힌 얘 력 “권력은 부패하는 경향이 있고, 절대 권 2003년 2월81년 25일,2스타, 프랑스 부르고뉴주 ‘즐거움’ 쪽으로 초점을 튼다. 따라 동원해 내놓은 답은 이렇다. 시작으로, 91년 3스타에 소 선 영국 스타 요리사 고든 램지. 거친 주방 분위기를 TV프로그램으로도 선보였다. [사진 소소의책] 터는 산 역시 프랑스 혁명의 산물이라고 한 터뷰를 한부패한다.”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즉, 부패하기 사건 조사 결과는 호텔 충격적이었다. 사람들은 왜 굳이 집을 놔두고 식당 기도 이어진다. 후반부에서는 20세기 이절대 력은 1887년 영국 액턴 도시 솔리유의 코트도르 객실에 그는 1926년 정보 제공 차원에서 레스토랑에 서 식당 이야기에 집중한다. 자체는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지만 악 정됐다. 이후 12년간 3스타를 유지했다. 다.외식보다는 산업혁명, 식민제국주의와 얽힌 얘 력 쉬운 사람들이 권력에 이끌린다. 죽기 얼마 전 ‘미슐랭 가이드’와 비슷한 별을 붙이기 시작했다. 정식 등급체계 을 찾게 됐을까, 바꿔 말하면 왜 외식 후 얘기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앞서 얘 경이 편지에 쓴 말이다. 고개를 끄덕이 또 우 서 스스로 한 남자 그는 시신 1926년 정보 제공 차원에서 레스토랑에 ‘식당’인후반부에서는 것도 그래서인 듯하다.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즉, 부패하기 사건 조사 극단적 결과는 선택을 충격적이었다. 사람들은 왜 굳이 집을 놔두고 식당 원제가 기도 이어진다. 20세기 이 한 리는 진화 과정에서 체화된 그 옛날의 ‘고미요 가이드’로부터 점수 주 삭감 통보 로 굳어진 건 1933년이다. 전 세계 요리 을 할까. 외식 장소인 식당은 언제 어떻 기한 ‘미슐랭 가이드’도 그중 하나다. 고 나면 궁금해진다. 뭐가 문제일 이 발견됐다. 이 호텔 레스토랑 영국을 상징 사람들이 권력에과연 이끌린다. 또우 죽기 얼마 전 그는 ‘미슐랭 가이드’와 비슷한 별을 붙이기 시작했다. 정식 등급체계 을 찾게 됐을까, 바꿔 말하면 왜 외식 흥미로운 후 얘기를에피소드가 집중적으로많다. 다룬다. 앞서 얘 쉬운 기준으로 지금도 지도자를 택하는 편향 를 받았다.루아조, 게다가 ‘미슐랭 가이드’도 별 사가 ‘미슐랭 가이드’의 별을 위해 루아 게 시작됐고, 어떻게 발전해왔을까. 바 저자는 영국의 음식이면에 잡지 편집자이면 권력일까, 권력을 잡은 사람일까. 방장인 프랑스에서 선술집(pub)이 급증한 영 까. 리는 진화 과정에서 체화된 그 옛날의 ‘고미요 베르나르 가이드’로부터 점수 삭감 통보 로 굳어진 건 1933년이다. 전 세계 요리 을 할까. 외식 장소인 식당은 언제 어떻 하는 기한 ‘미슐랭 가이드’도 그중 하나다. 이 있다. 더구나 부패하기 저자 쉬운 사람들 을 하나요리사다. 뺄지 고민 중이라는 소문이 돌 조처럼 목숨까지 건다. 그런데 식당 또 로 이 책 외식의 역사에 담긴 내용이 서 신문에 식당 평도 쓰고 음식 방송프 정치 컨설턴트이자 정치학자인 이름을 날리던 레스토 국왕과 영국의 로마 교황청의 싸움이 있었다 기준으로 지금도 지도자를 택하는 편향 를 받았다. 게다가 ‘미슐랭 그의 가이드’도 별 사가 ‘미슐랭 가이드’의 별을 위해 루아 게 시작됐고, 어떻게 발전해왔을까. 바 국저자는 음식 잡지 편집자이면 선거든 임원 승진이든 권력을 잡 았다. ‘미슐랭 일 중독자였던 루아조는 “완벽주 는 음식을 품평하는 건 ‘미슐랭 가이드’ 다. 좀 더 정확히 한다면 ‘외식의 역사’ 로그램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다고 한 은 공직 심리학, 다양한 사례와 인 랑은 1977년 가이드’소문이 1스타를 한다. 프렌치 파인다이닝 식당의 확 가 이 진화론과 있다. 더구나 부패하기 쉬운 사람들 을 하나 뺄지 고민 중이라는 돌 조처럼 목숨까지 건다. 그런데 식당 또 로 이 책 외식의 역사에 담긴 내용이 고 서 신문에 식당 평도 쓰고 음식 방송프 는 데도내놓은 능하다.답은 마키아벨리즘, 의의 덫”에 걸렸던 그런데 잠깐,스타만이 아니다. 상어 스테이크에 불만을 쪽보다는 ‘외식업의 역사’ 쪽이다. 원서 다. 이 책은 거의 영국과 프랑스 중심의 요리사 고든 램지. 거친 주방가이드’ 분위기를 TV프로그램으로도 선보였다. [사진 소소의책] 터뷰를 권 나르시 시작으로, 81년 2스타, 91년것이다. 3스타에 선 영국 역시심사위원으로도 프랑스 혁명의 산물이라고 공직 동원해 선거든 임원 승진이든이렇다. 권력을 잡 았다. 일 중독자였던 루아조는 “완벽주 는 음식을 품평하는 건 ‘미슐랭 다. 좀 더 정확히 한다면 ‘외식의 역사’ 산 로그램 활동한다고 한 은 시즘, 사이코패스 성향이라는 미슐랭 가이드가 대체유지했다. 뭐길래. 토로한 기원전 350년 시칠리아 시인 아 는 부제가 ‘외식의 역사(A History of 서양 이야기다. 동양 쪽은 영국 식민지 력 자체는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지만 악어둠의 3 정됐다. 이후 12년간 3스타를 산업혁명, 식민제국주의와 얘 는 데도 능하다. 마키아벨리즘, 나르시 의의 덫”에 걸렸던 것이다. 그런데 잠깐, 만이 아니다. 상어 스테이크에 불만을 쪽보다는 ‘외식업의 역사’ 쪽이다. 원서 다. 이 책은 거의 영국과 프랑스얽힌 중심의 종 세트 중에도 사이코패스 성향인 사람 미슐랭 타이어가 마케팅 목적으로 20 르케스트라토스 이래, 동서고금에 음식 Eating Out)’이긴 제목은 ‘The 였던 인도와 이미 전 세계가 즐기는 한스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즉, 부패하기 사건 조사 결과는대체 충격적이었다. 그는 1926년 제공 차원에서 레스토랑에 왜 굳이 집을 하지만, 놔두고 식당 20세기 이 시즘, 사이코패스 성향이라는 어둠의 3 미슐랭 가이드가 뭐길래. 토로한 정보 기원전 350년 시칠리아 시인 아 는사람들은 부제가 ‘외식의 역사(A History of 기도 서양 이어진다. 이야기다.후반부에서는 동양 쪽은 영국 식민지 들이 특히 그렇다. 세기 만든 안내서가비슷한 ‘미슐랭 가이 붙이기 평론가가 넘쳐났다. 누구나 Restaurant(식당)’이다. 문헌 시(그것도 회전 초밥에 한정) 정도다. 후 사람들이 쉬운 권력에 이끌린다. 우 죽기 얼마 전 초에 ‘미슐랭 가이드’와 시작했다. 정식오늘날에는 등급체계 찾게Out)’이긴 됐을까, 바꿔 말하면 왜유적이나 외식 후 얘기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앞서 스 얘 종 세트 중에도 사이코패스 성향인또 사람 미슐랭 타이어가 마케팅 목적으로 20 별을 르케스트라토스 이래, 동서고금에 음식 을 Eating 하지만, 제목은 ‘The 였던 인도와 이미 전 세계가 즐기는 여기에 부패하기 쉬운 시스템이 드’다. 당시는 도로 상태가 나빠 타이어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등을 통해 식당과 을 통해 외식의 기원을 꼬집어 끌어내기 반부 내용이 우리가 경험한 시기, 즉 20 리는 특히 진화그렇다. 과정에서 체화된 그 옛날의 결합 ‘고미요 가이드’로부터 점수 삭감 가이 통보 로 굳어진넘쳐났다. 건 1933년이다. 전 세계 요리 을 할까. 외식 장소인 식당은 언제 어떻 ‘미슐랭 가이드’도 그중 하나다. 세기 초에 만든 안내서가 ‘미슐랭 평론가가 오늘날에는 누구나 Restaurant(식당)’이다. 유적이나 문헌 기한 시(그것도 회전 초밥에 한정) 정도다. 후 들이 하면 최악이다. 1865년 벨기에 가 게다가 자주 손상됐다. 가이드는 별 손상에 대‘미슐랭 음식을 평가한다. 그리고 누구나 게 외식 란 불가능해 보인다. 그래서 바 저자는 고 세기 후반 이후인데도 겉도는 듯 느껴지 지도자를 택하는 편향 왕이 된 를 받았다. 사가 가이드’의 별을 위해 루아 시작됐고, 저자는 영국의 음식 잡지 편집자이면 여기에 지금도 부패하기 쉬운 시스템이 결합 드’다. 당시는 도로‘미슐랭 상태가 가이드’도 나빠 타이어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등을 통해 식당과 을 통해 외식의어떻게 기원을발전해왔을까. 꼬집어 끌어내기 반부 내용이 우리가 경험한 시기, 즉 20 기준으로 레오폴드 2세는 재임 초반 자국에서 나 타이어 정비소와 병원 돌 등의 정보 목숨까지 을 하기 전 평론이나 포스팅, 블로그를 폼페이(1세기) 유적에서 발견된 ‘프 는 건, 우리가 즐겨왔던 외식의 맥락과 있다. 더구나1865년 부패하기 쉬운 사람들 을 하나 비해 뺄지 고민 중이라는 소문이 그런데 식당 또 로 이 책대 외식의 역사에 담긴 내용이 신문에 식당 평도 쓰고 음식 하면 최악이다. 벨기에 왕이 된 가 자주 손상됐다. 가이드는 손상에 대 조처럼 음식을 평가한다.건다. 그리고 누구나 외식 란 불가능해 보인다. 그래서 저자는 고 서 세기 후반 이후인데도 겉도는 듯 방송프 느껴지 이 름 개혁가로 명성을 얻었다. 허나 그가 제공하기 루아조는 위한 책자였다. 그러다가 뒤져본다. 건 ‘미슐랭 가이드’ 다. 좀 더리무스 얘기를역사’ 시작한다. 술 거리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은 공직 선거든 임원 승진이든 권력을 잡 았다. 일를 중독자였던 “완벽주 정확히여관’으로 한다면 ‘외식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다고 한 레오폴드 2세는 재임 초반 자국에서 나 비해 타이어 정비소와 병원 등의 정보 는 을 음식을 하기 전품평하는 평론이나 포스팅, 블로그를 대 폼페이(1세기) 유적에서 발견된 ‘프 로그램 는 건, 우리가 즐겨왔던 외식의 맥락과 사적인 식민지로 삼은 콩고자유국에서 는 데도 능하다. 마키아벨리즘, 나르시 의의 덫”에 걸렸던 그런데 잠깐, 만이 아니다. 상어 스테이크에 불만을 쪽보다는 ‘외식업의얘기를 역사’ 시작한다. 쪽이다. 원서 이 책은 영국과 프랑스 중심의 름 개혁가로 명성을 얻었다. 허나 그가 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책자였다. 그러다가 뒤져본다. 리무스 여관’으로 술 다. 거리가 있기거의 때문으로 보인다. 는 최악의 폭군이었다. 고무 사 시즘, 사이코패스 성향이라는 어둠의채취에 3 미슐랭 가이드가 대체 뭐길래. 토로한 기원전 350년 시칠리아 시인 아 는 부제가 ‘외식의 역사(A History of 서양 이야기다. 동양 쪽은 영국 식민지 사적인 식민지로 삼은 콩고자유국에서 람들을 강제 동원하며 끔찍한 만행을 종 세트 중에도 사이코패스 성향인 사람 미슐랭 타이어가 마케팅 목적으로 20 르케스트라토스 이래, 동서고금에 음식 Eating Out)’이긴 하지만, 제목은 ‘The 였던 인도와 이미 전 세계가 즐기는 스 는 최악의 폭군이었다. 고무 채취에 사 저질렀다. “인종차별주의자 괴물이 한 들이 특히 그렇다. 세기 초에 만든 안내서가 ‘미슐랭 가이 평론가가 넘쳐났다. 오늘날에는 누구나 Restaurant(식당)’이다. 유적이나 문헌 시(그것도 회전 초밥에 한정) 정도다. 후 람들을 강제 동원하며 끔찍한 만행을 억제되고 다른 시스템에 여기에시스템에서는 부패하기 쉬운 시스템이 결합 드’다. 당시는 도로 상태가 나빠 타이어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등을 통해 식당과 을 통해 외식의 기원을 꼬집어 끌어내기 반부 내용이 우리가 경험한 시기, 즉 20 저질렀다. “인종차별주의자 괴물이 한 서는 폭발할 수 벨기에 있다는왕이 점을 된 보여준 세 최악이다. 1865년 가 자주 손상됐다. 가이드는 손상에 대 음식을 평가한다. 그리고 누구나 외식 란 불가능해 보인다. 그래서 저자는 고 세기 후반 이후인데도 겉도는 듯 느껴지 하면 시스템에서는 억제되고 다른 시스템에 않았을 굳건한 의지가 느껴졌다….’ 을 쓰게 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등의 장례도 담당했다. 책에는 이건희 계2세는 최악의 자연 실험”(213쪽)이었다. 최준호정비소와 과학·미래 전문기자, 논설위원 재임 초반 자국에서 비해 타이어 병원 등의 정보 을 하기 전 평론이나 포스팅, 블로그를 대 폼페이(1세기) 유적에서 발견된 ‘프 는 건, 우리가 즐겨왔던 외식의 맥락과 레오폴드 서는 폭발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나 세 책 속에 담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고 했다. 논문 주제는 ‘사례 분석을 통 회장 장례에 관한 얘기도 자세히 담겨있 하지만 절망하긴 이르다. 면책특권을 joonho@joongang.co.kr 름 개혁가로 명성을 얻었다. 허나 그가 를 제공하기 위한 책자였다. 그러다가 뒤져본다. 리무스 여관’으로 얘기를 시작한다. 술 거리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않았을 굳건한 의지가 느껴졌다….’ 을 쓰게 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계 최악의 자연 실험”(213쪽)이었다. 등의 장례도 담당했다. 책에는 이건희 최준호 과학·미래 전문기자, 논설위원 염습(殮襲) 장면이다. 저자는 ‘대통령 한 한국 단체장에 관한 연구’. 과거 대통 다. 저자는 2020년 10월25일 오대산 육 식민지로 가진 각국삼은 외교관 차량의 주차위반이 극 콩고자유국에서 책 속에 담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고 했다. 논문 주제는 ‘사례 분석을 통 회장 장례에 관한 얘기도 자세히 담겨있 사적인 하지만 절망하긴 이르다. 면책특권을 joonho@joongang.co.kr 대통령의 염장이 염장이’로 이름난 유재철 대한민국장례 령이나 유명인의 장례절차 기록을 찾고 수암에서 한 스님의 다비를 마무리하다 심했던 뉴욕의 사례도 있다.사 외교관의 는 최악의 폭군이었다. 채취에 염습(殮襲) 장면이다. 저자는 ‘대통령 한 한국 단체장에 관한 연구’. 과거 대통 다. 저자는 2020년 10월25일 오대산 육 가진 각국 외교관 차량의고무 주차위반이 극 유재철 지음 문화원·연화회 대표. 그는 서거한 대한 있었는데, 마침 행정자치부가 보관해온 국적을 보면 불법주차가 거의 없는 삼성 직원이라고만 알린 한 남자의 전 대통령의 염장이 김영사 람들을 뉴욕의 강제 동원하며 끔찍한 만행을 나라 염장이’로 이름난 유재철 대한민국장례 령이나 유명인의 장례절차 기록을 찾고 수암에서 한 스님의 다비를 마무리하다 심했던 사례도 있다. 외교관의 유재철 지음 민국 전직 대통령 9명 중 최규하·노무 육영수 여사의 장례자료가 비밀해제돼 화를 받았다. 삼성 측은 11년 전인저질렀다. 수백건에 달하는 나라들도 노무 들도, “인종차별주의자 한 있었 문화원·연화회 대표. 그는 서거한 대한 있었는데, 마침 행정자치부가 보관해온 삼성 직원이라고만 알린 한 남자의 전 국적을 보면 불법주차가 거의 괴물이 없는 나라 김영사 현·김대중·김영삼·노태우·전두환 등 여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 대개 다른 부패한 나라들이었다. 현 대통령의 장례 때부터 지켜봐왔다고 다. 후자는 시스템에 민국 전직 대통령 9명 중 최규하·노무 육영수 여사의 장례자료가 비밀해제돼 화를 받았다. 삼성 측은 11년 전인 노무 시스템에서는 들도, 수백건에억제되고 달하는 나라들도 있었 섯 분의 장례를 도맡았다. 그렇게 세상을 떠난 대통령 및 가족 그에게 털어놨다. 한데 수 번호판 취소 등 보여준 강력 조치를 서는 폭발할 있다는 점을 세 시행 현·김대중·김영삼·노태우·전두환 등 여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 현 대통령의 장례 때부터 지켜봐왔다고 다. 후자는 대개 부패한 나라들이었다. 때문에 책은느껴졌다….’ 앞으로도 역사책 을 어디 인연이 시작됐다. 정부에도 등의 장례 장례도 하자 너나없이 불법주차가 급감했다. 책은 대통령과책에는 유명인사의 장례기록 않았을 쓰게 과의 된세상을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계 최악의 자연 실험”(213쪽)이었다. 담당했다. 이건희 섯 분의굳건한 장례를의지가 도맡았다. 그렇게 떠난 대통령 및됐다” 가족 그에게 한데 번호판 취소 등 강력 조치를 시행 털어놨다. 최준호 과학·미래 전문기자, 논설위원 ‘아직 5월인데 정말이지 더운 날이었다. 에도 적혀있지노무현 않을 대한민국 대통령들 등논문 의전주제는 담당 직원이분석을 있지만,통 누구에게 부패하는이르다. 사람을 면책특권을 권력에 덜 끌어당기 이기도 하지만, 마지막을 지킨 책 속에 담은 대통령의 고 했다. 하지만 절망하긴 회장 장례에 관한 얘기도이들의 자세히 담겨있 하자 때문에 책은 고(故) 앞으로도 역사책 어디 과의 인연이 시작됐다.‘사례 정부에도 장례 너나없이 불법주차가 급감했다. 책은 대통령과 유명인사의 장례기록 joonho@joongang.co.kr 이 더위 속에서 칠일장은 불가능했다. 의 마지막 길을저자는 기록한‘대통령 것이다. 동시에 든 대통령의 장례식은 생경할 는외교관 방법도차량의 있다. 경찰을 특수부대원처럼 장례 지도사가 들려주는 죽음과 삶의각국 염습(殮襲) 장면이다. 한 한국 관한 연구’. 과거 대통 수밖에 주차위반이 극 다. 저자는 2020년 10월25일 오대산 육 가진 ‘아직 5월인데 정말이지 더운 날이었다. 에도 적혀있지 않을 대한민국 대통령들 등 의전 단체장에 담당 직원이 있지만, 누구에게 부패하는 사람을 권력에 덜 끌어당기 이기도 하지만, 이들의 마지막을 지킨 선택의대통령의 여지가 염장이 없었다. 결국 나는염장이’로 직접 여섯 대통령의 장례식을 연이어 맡으면 없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저자 묘사한 미국 조지아주와 친절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수천가지 죽음의 얼 유재철것이다. 대한민국장례 령이나 유명인의 장례절차 기록을 찾고 수암에서 심했던 뉴욕의 사례도특수부대원처럼 있다. 외교관의 도우미 한 스님의 다비를죽음과 마무리하다 이 더위 속에서 칠일장은 불가능했다. 의 마지막 이름난 길을 기록한 동시에 든 대통령의 장례식은 생경할 수밖에 방법도 있다. 경찰을 장례 지도사가 들려주는 삶의 는 지음 나서서유재철 엠바밍(embalming) 작업을 했 서, 그간대표.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는마침 2006년 최규하 대통령 장례식을 시 직원이라고만 로 묘사한 뉴질랜드, 전혀 다른 굴과 웰다잉알린 안내자라는 주제 64 보면 문화원·연화회 그는 서거한 대한 않았던 있었는데, 행정자치부가 보관해온 국적을 없는 나라 모집 영 한 남자의 전아래 선택의 여지가 김영사 없었다. 결국 나는 직접 여섯 대통령의 장례식을 연이어 맡으면 없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저자 삼성 묘사한 미국 불법주차가 조지아주와거의 친절한 도우미 이야기이기도 하다. 수천가지 죽음의 얼 다. 엠바밍은 시신 부패 방지를 위해 몸 전직 국가장의 의미와 의례를 잡아가는육영수 과정 여사의 작으로,장례자료가 여섯 대통령들의 마지막 화를 길을 받았다. 상이 불러온 효과가 그 예다. 하지만 지 편의 글이 실려 있다. 저자가 30여년간 민국 대통령 9명 중 최규하·노무 비밀해제돼 들도, 수백건에 달하는 나라들도 있었 삼성 측은 11년 전인 노무 나서서 엠바밍(embalming) 작업을 했 서, 그간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는 2006년 최규하 대통령 장례식을 시 굴과 웰다잉 묘사한 뉴질랜드, 전혀 다른 모집 영 안내자라는 주제 아래 64 로 속에 약품을 넣으면서 피를 빼내는 작 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등 여 배웅할수 수있었다. 있게 됐다. 원자 풀이 극도로 제한되면, 이 책에 나 수천장례 명의때부터 마지막지켜봐왔다고 길을 지키며 겪었던 현·김대중·김영삼·노태우·전두환 부패한 나라들이었다. 대통령의 다. 엠바밍은 시신 부패 방지를 위해 몸 국가장의 의미와 의례를 잡아가는 과정 논문을 작으로,완성할 여섯 대통령들의 마지막 길을 현 상이후자는 불러온대개 효과가 그 예다. 하지만 지 편의 글이 실려 있다. 저자가 30여년간 다. 업이다. 자세히 얼굴을 살펴보니 섯 굳게 저자는 어떻게 대통령 염장이가 그렇게 될 그는 법정·숭산 등 큰스님들과 이건 털어놨다. 오는 취소 알래스카의 작은 마을처럼 경찰 지 일과 그 과정에서 깨달은 죽음과 한데 삶에 번호판 분의 장례를 도맡았다. 세상을 떠난 대통령 및 가족 등 강력 조치를 시행 그에게 속에 약품을 넣으면서 피를 빼내는 작 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배웅할 수 있게 됐다. 나 수천 명의 마지막 길을 지키며 겪었던 원자 풀이 극도로 제한되면, 이 책에 다문 입술에서 한 시대를 모두 짊어진 수 책은 있었을까. 그는역사책 “2005년 대학원에 인연이 희 전시작됐다. 삼성그룹 회장, 이맹희 전 CJ그룹 원자 전원이 가정폭력 전과자라면, 어쩔 대한 통찰, 왜곡돼온 우리나라 장례문 때문에 앞으로도 어디 정부에도 장례 하자 너나없이 불법주차가 급감했다. 책은 장례기록 업이다. 자세히 얼굴을 살펴보니 굳게 저자는 어떻게 대통령 염장이가 될 과의 그는 법정·숭산 등 큰스님들과 이건 일과 알래스카의 작은 마을처럼 경찰 지 그대통령과 과정에서유명인사의 깨달은 죽음과 삶에 오는 듯한 깊은 고뇌와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서 장례문화학과를 다니며 석사 논문 명예회장, 이매방 무용가, 여운계 배우 도리가 없다. 화에 대한 성찰 등을 담고 있다. ‘아직 입술에서 5월인데 정말이지 더운 날이었다. 에도 적혀있지그는 않을 “2005년 대한민국대학원에 대통령들 희 등전 의전 담당 직원이 있지만,전 누구에게 부패하는 권력에 덜 끌어당기 하지만, 이들의 마지막을 지킨 원자 다문 한 시대를 모두 짊어진 수 있었을까. 삼성그룹 회장, 이맹희 CJ그룹 이기도 전원이 사람을 가정폭력 전과자라면, 어쩔 대한 통찰, 왜곡돼온 우리나라 장례문 저자는 지원자 풀을 늘리고 다양화하 이 더위 속에서 불가능했다. 의 마지막 길을 기록한 것이다. 동시에 든 대통령의 장례식은 생경할 수밖에 는 방법도 있다. 경찰을 특수부대원처럼 지도사가 들려주는 죽음과 삶의 도리가 듯한 깊은 고뇌와칠일장은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서 장례문화학과를 다니며 석사 논문 명예회장, 이매방 무용가, 여운계 배우 장례 없다. 화에 대한 성찰 등을 담고 있다. 는 것을 비롯해 대안을 제시한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결국 나는 직접 여섯 대통령의 장례식을 연이어 맡으면 없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저자 이야기이기도 하다. 수천가지 죽음의 얼 묘사한 미국 조지아주와 친절한 도우미 제비 저자는 지원자 풀을 늘리고 다양화하 뽑기, 즉 무작위 선출로 나서서 엠바밍(embalming) 작업을 했 서, 그간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는 2006년 최규하 대통령 장례식을 시 굴과 웰다잉 안내자라는 주제 아래 64 는 로 묘사한 뉴질랜드, 전혀 다른권력을 모집 영억제하거 것을 비롯해 대안을 제시한다. 제비 디트리히 본회퍼(크리스티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나 권력자에 대한 감시 등도 있다. “권력 깃발의 세계사(팀 마셜 지 성공한 나라 불안한 시민(이 다. 엠바밍은 시신 부패 방지를 위해 몸 국가장의 의미와 의례를 잡아가는 과정 작으로, 여섯 대통령들의 마지막 길을 편의 글이 실려 있다. 저자가 30여년간 상이 효과가 그권력을 예다. 하지만 지 뽑기, 불러온 즉 무작위 선출로 억제하거 아네 티츠 지음, 김성호 옮 (개릿 라이언 지음, 최현영 이 사람을 더 선하게 만든다고 주장하는 음, 김승욱 옮김, 푸른숲)= 태수 외 지음, 헤이북스)= 속에 약품을 넣으면서 빼내는 작 에 대한 기록이기도 됐다. 세계사(팀 마셜 지 수천 명의 마지막 풀이 극도로 제한되면, 이 책에 나 길을 지키며 디트리히 피를 본회퍼(크리스티 거꾸로 읽는 그리스겪었던 로마사 원자 성공한하다. 나라 불안한 시민(이 배웅할 수 있게깃발의 나 권력자에 대한 감시 등도 있다. “권력 김, 동연)=독일 신학자 본 옮김, 다산초당)=그리스· 연구는”(287쪽) 거의 없단다. 미국 성조기, 영국 유니언 대선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 업이다. 자세히아네 얼굴을 굳게 저자는 어떻게 될 그는 법정·숭산 등 큰스님들과 이건 일과 그 과정에서 알래스카의 작은 마을처럼 경찰 지 삶에 오는 티츠 살펴보니 지음, 김성호 옮 (개릿깨달은 라이언죽음과 지음, 최현영 음, 김승욱 옮김, 푸른숲)= 태수대통령 외 지음,염장이가 헤이북스)= 이 사람을 더 선하게 만든다고 주장하는 회퍼의 삶과 사상을 담은 로마 시대 조각상은 왜 바 잭 등 세계 각국 국기를 중 생태 위기, 인구구조 변화 다문 입술에서김, 한동연)=독일 시대를 모두 짊어진 대학원에 회장,성조기, 이맹희영국 전 CJ그룹 원자 전원이 가정폭력 전과자라면, 어쩔 우리나라 장례문 연구는”(287쪽) 신학자 본 수 있었을까. 그는 옮김, 다산초당)=그리스· 유니언 대한 통찰, 왜곡돼온 대선만“2005년 아니라 디지털 전환, 희 전 삼성그룹미국 거의 없단다. 전기. 약 200쪽의 비교적 지 차림이 없을까. 아니, 바 심으로 유엔·해적 등 여러 등 대격변 시기다. 복지국가 듯한 깊은 고뇌와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다니며 석사 논문 여운계 배우 등을시대 담고조각상은 있다. 왜 바 도리가 없다. 회퍼의 삶과 사상을 담은 서 장례문화학과를 잭 등무용가, 세계 각국 국기를 중 화에 대한 성찰로마 생태 위기, 인구구조 변화 명예회장, 이매방 간결한 분량에 핵심을 담았다. 윤리학 등 를 위해 한국의 사회정책과 복지 시스템이 깃발에 담긴 정치적, 역사적 의미를 이야기 지는커녕 왜 나체 차림이 많을까. 이런 상식 저자는 지원자 풀을 늘리고 다양화하 전기. 약 200쪽의 비교적 지 차림이 없을까. 아니, 바 심으로 유엔·해적 등 여러 등 대격변 시기다. 복지국가 본회퍼의 저작을 본격적으로 접하기 전의 어떻게 전면적인 새판을 짜야할지 진단과 처 로 풀었다. 저자는 베스트셀러 지리의 힘 적인 궁금증을 단초로 그리스·로마의 보통 간결한 분량에 핵심을 담았다. 윤리학 등 를 위해 한국의 사회정책과 복지 시스템이 깃발에 담긴 정치적, 역사적 의미를 이야기 지는커녕 왜 나체 차림이 많을까. 이런 상식 는 것을 비롯해 대안을 제시한다. 제비 입문서로도 적합해 보인다. 나치에 반대하 방을 한 권에 담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으로 친근한 영국 언론인. 태극기 문양에 담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그 일상의 면면 본회퍼의 저작을 본격적으로 접하기 전의 어떻게 전면적인 새판을 짜야할지 진단과 처 로 풀었다. 저자는 베스트셀러 지리의 힘 적인 궁금증을 단초로 그리스·로마의 보통 뽑기, 즉 무작위 선출로 권력을 억제하거 고 정치적 저항을 주도했던 본회퍼는 게슈 이태수 원장을 비롯해 각계 연구자 7인이 2 긴 의미, 북한이 이와 전혀 다른 국기를 만 을 재미있게 짚어나간다. 피임·음주·이혼· 디트리히 본회퍼(크리스티 읽는그 그리스 로마사 깃발의 세계사(팀 마셜 지 성공한한국보건사회연구원 나라 불안한 시민(이 으로 친근한 영국 입문서로도 적합해 보인다. 나치에 반대하 방을 한 권에 담았다. 살았는지 일상의 면면 나 권력자에 대한 감시 등도 있다. “권력 언론인. 태극기 문양에 담 사람들이 어떻게거꾸로 타포에 체포돼 1945년 39세에 사형됐다. 반려동물 등 36가지 주제를 다뤘다. 든 과정에 대한 일화도 나온다. 년간 토의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다. 아네 티츠 지음, 김성호 옮 이태수 원장을 비롯해 (개릿 라이언 지음, 최현영 이 사람을 더 선하게 만든다고 주장하는 김승욱 푸른숲)= 태수 외 지음, 헤이북스)= 고 정치적 저항을 주도했던 본회퍼는 게슈 피임·음주·이혼· 이와 전혀 옮김, 다른 국기를 만 을 재미있게 짚어나간다. 각계 연구자 7인이 2 긴 의미, 북한이음, 제775호 43판 김, 동연)=독일 신학자 본 년간 토의하고 연구한 옮김,주제를 다산초당)=그리스· 미국 성조기, 대선만결과물이다. 아니라 디지털 전환, 든 과정에 대한 일화도 연구는”(287쪽) 거의 없단다. 타포에 체포돼 1945년 39세에 사형됐다. 다뤘다. 나온다.영국 유니언 반려동물 등 36가지 hschang@joongang.co.kr 장혜수 기자
배고픔이 즐거움으로 식당을 찾는 맛
권력의 부패는 필연? ‘악한 리더’막으려면
대통령 6명의 마지막 길, 이렇게 배웅했다 대통령 6명의 마지막 길, 이렇게 배웅했다
대통령 6명의 마지막 길, 이렇게 배웅했다
회퍼의 삶과 사상을 담은
생태 위기, 인구구조 변화
잭 등 세계 각국 국기를 중
로마 시대 조각상은 왜 바
전기. 약 200쪽의 비교적
등 대격변 시기다. 복지국가
심으로 유엔·해적 등 여러
지 차림이 없을까. 아니, 바
간결한 분량에 핵심을 담았다. 윤리학 등
를 위해 한국의 사회정책과 복지 시스템이
깃발에 담긴 정치적, 역사적 의미를 이야기
지는커녕 왜 나체 차림이 많을까. 이런 상식
본회퍼의 저작을 본격적으로 접하기 전의
어떻게 전면적인 새판을 짜야할지 진단과 처
로 풀었다. 저자는 베스트셀러 지리의 힘
적인 궁금증을 단초로 그리스·로마의 보통
입문서로도 적합해 보인다. 나치에 반대하
방을 한 권에 담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으로 친근한 영국 언론인. 태극기 문양에 담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그 일상의 면면
고 정치적 저항을 주도했던 본회퍼는 게슈
이태수 원장을 비롯해 각계 연구자 7인이 2
긴 의미, 북한이 이와 전혀 다른 국기를 만
을 재미있게 짚어나간다. 피임·음주·이혼·
타포에 체포돼 1945년 39세에 사형됐다.
년간 토의하고 연구한 결과물이다.
든 과정에 대한 일화도 나온다.
반려동물 등 36가지 주제를 다뤘다.
제775호 43판
제775호 43판
16 종합 B8
INSIGHT INSIGHT 16
2022년 2월 2월 12일~13일 2022년 16일 수요일
2022년 2월 12일~13일
코딩 휴머니즘 코딩 휴머니즘
알고리즘 세상, 비판적으로 수용‘디지털 리 터러시’절실 알고리즘 세상, 비판적으로 수용‘디지털 리터러시’절실 <literacy·문해력> <literacy·문해력>
오민수 삼성청년SW아카데미 오민수 minsuu.oh@sericeo.com 삼성청년SW아카데미 minsuu.oh@sericeo.com
갑작스러운 폭설에도 배달원들은 오토 바이에 몸을폭설에도 싣고 거리로 쏟아져 나왔 갑작스러운 배달원들은 오토 다. 악천후에 이만저만 아니겠지 바이에 몸을 고생이 싣고 거리로 쏟아져 나왔 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크게 두 부류로 다. 악천후에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겠지 나뉜다. 한쪽은 배달 주문을 알려주는 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크게 두 부류로 배차 시스템의 알고리즘 특성을 이해하 나뉜다. 한쪽은 배달 주문을 알려주는 는 배달원이고, 다른 한쪽은 그런 것에 배차 시스템의 알고리즘 특성을 이해하 무관심한 배달원이다. 알고리즘을 는 배달원이고, 다른 한쪽은 그런 이해 것에 하는 배달원은 초 단위로 바뀌는 단가 무관심한 배달원이다. 알고리즘을 이해 를 확인하며 배달 높은 건수 하는 배달원은 초 수수료가 단위로 바뀌는 단가 를 골라서 배달을 하고, 수수료가 낮거 를 확인하며 배달 수수료가 높은 건수 나 불리한 ‘배차 거절’ 를 지형적으로 골라서 배달을 하고,곳은 수수료가 낮거 로 피하기도한다. 거절이 너무 많아지 나 지형적으로 불리한 곳은 ‘배차 거절’ 면 ‘배차 중지’를 받 로 알고리즘으로부터 피하기도한다. 거절이 너무 많아지 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배차 알기에 적당히 면 알고리즘으로부터 중지’를 받 거절 횟수를 조절해 가며 배달을 한다. 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적당히 이들의 수입은 알고리즘에 무관심한 배 거절 횟수를 조절해 가며 배달을 한다. 달원과 비교해 때 많게는 2배 이상 이들의 수입은 봤을 알고리즘에 무관심한 배 차이가 난다. 달원과 비교해 봤을 때 많게는 2배 이상
알고리즘, 과거 데이터로 취향 저격
차이가 난다.
알고리즘, 과거 데이터로 취향 저격 뉴스 편향·빈부 격차 등 조장할 수도
알고리즘 활용 배달원은 수입 두 배
알고리즘을 이해되고 알고리즘 활용이해하면 배달원은 세상이 수입 두 배 수입이 달라지는 세상이다. 뉴 알고리즘을 이해하면 세상이혹시나 이해되고 스 플랫폼에서 뉴스를 보며 혹시나 세상을 제 수입이 달라지는 세상이다. 뉴 대로 이해했다고뉴스를 믿는다면 착각 스 플랫폼에서 보며그것은 세상을 제 일 뿐이며 그 뉴스를 노출한 알고리즘 대로 이해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착각 의 이해해야 세상을 제대로 일 편향성까지 뿐이며 그 뉴스를 노출한 알고리즘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다. 배달이나 뉴 의 편향성까지 이해해야 세상을 제대로 스뿐만이 아니라 어쩌면 세상이 뉴 알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다.온 배달이나 고리즘에 있으니 알고리즘을 몰라 스뿐만이덮여 아니라 어쩌면 온 세상이 알 서 발생하는 수입의 격차란 배달원만의 고리즘에 덮여 있으니 알고리즘을 몰라 문제는 아닐 것이다. 서 발생하는 수입의 격차란 배달원만의 간혹 아닐 이런것이다. 얘기를 하면 나이를 탓하 문제는 는간혹 사람들이 있다. 요즘 아이들처럼 학 이런 얘기를 하면 나이를 탓하 교에서 코딩이나 알고리즘을 배운 적이 는 사람들이 있다. 요즘 아이들처럼 학 없다고 말하거나 플랫폼에 익숙한 MZ 교에서 코딩이나 알고리즘을 배운 적이 세대가 아니어서 중장년들에게 불리할 없다고 말하거나 플랫폼에 익숙한 MZ 따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접 세대가 아니어서 중장년들에게 불리할 근성만을 문제 삼았을 때의 얘기다. 일 따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접 단 접근하고 나면 그것을 통해 세상을 근성만을 문제 삼았을 때의 얘기다. 일 이해하는 능력은 유 단 접근하고 나면 나이가 그것을 많을수록 통해 세상을 리해진다. 앞서 언급한 배달 플랫폼의 이해하는 능력은 나이가 많을수록 유 알고리즘 간파한배달 사람은 60대의 리해진다.특성을 앞서 언급한 플랫폼의 배달원이었다. 알고리즘 특성을 간파한 사람은 60대의 오히려 젊은 층일수록 알고리즘에 취 배달원이었다. 약한 특성을 즉 알고리즘을 오히려 젊은보인다. 층일수록 알고리즘에 활 취 용하는 게 아니라 알고리즘의 늪에 빠 약한 특성을 보인다. 즉 알고리즘을 활 지기 쉽다. 얼마 전 미국에서 늪에 빠 용하는 게 아니라 알고리즘의 지기 쉽다. 얼마 전 미국에서
제775호 40판 제775호 40판
는 어린 딸을 잃은 부모가 소셜미디어 (SNS)인 인스타그램과 시냅챗을 상대 는 어린 딸을 잃은 부모가 소셜미디어 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딸이 SNS (SNS)인 인스타그램과 시냅챗을 상대 에 빠져 우울증, 수면 부족, 섭식장애, 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딸이 SNS 자해 등 심각한 중독 증세를 보이다가 에 빠져 우울증, 수면 부족, 섭식장애, 결국엔 유명을 달리했 자해 등극단적 심각한선택으로 중독 증세를 보이다가 다는 주장이다. 그 부모는 소셜미디어 결국엔 극단적 선택으로 유명을 달리했 에서 헤어나지 미성년자들이 많 다는 주장이다.못하는 그 부모는 소셜미디어 다는 헤어나지 것을 알면서도 업체가 이를 에서 못하는해당 미성년자들이 많 방치했기에 이에 대해해당 손해배상을 청구 다는 것을 알면서도 업체가 이를 했다. 소셜미디어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방치했기에 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 있겠지만, 알고리즘에 수십억 달러를 했다. 소셜미디어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투자하는 그들의 특성상 미성년자의 중 있겠지만, 알고리즘에 수십억 달러를 독성 문제는 커질 특성상 수밖에 미성년자의 없다. 투자하는 그들의 중 유튜브도 다르지 않다. 유튜브를 즐 독성 문제는 커질 수밖에 없다. 겨보는 사람들의 시청 시간 중 70%가 유튜브도 다르지 않다. 유튜브를 즐
알고리즘에 의한 결과라고 한다. 유튜 브의 CPO인의한 닐 모한에 따르면 “알고리 알고리즘에 결과라고 한다. 유튜 즘 도입으로 전체 시청 시간이 20배 이 브의 CPO인 닐 모한에 따르면 “알고리 상 아마도 그이 효 즘 증가했다”라고 도입으로 전체 말했다. 시청 시간이 20배 과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저연령층 상 증가했다”라고 말했다.쪽은 아마도 그효 일 것이다. 과가 극명하게 나타나는 쪽은 저연령층 취향 저격을 목적으로 한 일알고리즘은 것이다. 다.알고리즘은 그것은 우리가 것을 더욱 취향좋아하는 저격을 목적으로 한 좋아하게 만들고 싫어하는 것은 더욱 다. 그것은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더욱 싫어하게 취사선택에 국 좋아하게만든다. 만들고단순히 싫어하는 것은 더욱 한된 문제라고 생각할 있겠지만, 싫어하게 만든다. 단순히수도 취사선택에 국 그 취사선택의 대상이 콘텐트가 아니라 한된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이 되었을대상이 때 상황이 심각해진다. 그 취사선택의 콘텐트가 아니라 이를테면 다음 세 문제가 있다. 인간이 되었을 때가지 상황이 심각해진다. 첫째, 알고리즘은 이를테면 다음 세 가지인간을 문제가차별할 있다. 수 도첫째, 있다. 얼마 전 미국 뉴욕시는 AI(인공 알고리즘은 인간을 차별할 수 지능)를 이용한 채용 프로그램을 편향 도 있다. 얼마 전 미국 뉴욕시는 AI(인공 되게 사용하지 하게프로그램을 하는 법안을 통 지능)를 이용한못 채용 편향 과시켰다. AI가못 오히려 성차별, 인종차 되게 사용하지 하게 하는 법안을 통 별을 심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 과시켰다. AI가 오히려 성차별, 인종차 표적인 사례가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인 별을 심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 아마존이다. 채용 프로그램 표적인 사례가아마존은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인 에 AI를 도입했다가 여성 지원자를 차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채용 프로그램 별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AI 에 AI를 도입했다가 여성 지원자를 차 도입을 철회했다. 발생한 별한다는 사실을이러한 뒤늦게결과가 발견하고 AI 이유는 AI가 기존에 채용된 직원을 바 도입을 철회했다. 이러한 결과가 발생한 탕으로 선정하기 때문에 편향 이유는 인재상을 AI가 기존에 채용된 직원을 바 성이 발생한 것이었다. 간혹 이러한 채 탕으로 인재상을 선정하기 때문에 편향 용 AI는 남성것이었다. 위주로 그리고 백인 위주 성이 발생한 간혹 이러한 채
겨보는 사람들의 시청 시간 중 70%가
용 AI는 남성 위주로 그리고 백인 위주
뉴스 편향·빈부 격차 등 조장할 수도 스마트기기·SNS 잘 다루는 젊은 층 스마트기기·SNS 잘중독되기 다루는 젊은 알고리즘 늪에 빠져 쉬워층 알고리즘 늪에 빠져 중독되기 쉬워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능력 필요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능력 필요
로 지원자가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 는 특성을합격할 보인다. 결국 공정한 심 로 지원자가 가능성이 높아지 위해 도입한 AI가 사람을 는사를 특성을 보인다. 결국 공정한 심 차별하는 도구로 전락할 수도 사를 위해 도입한 AI가 사람을 있다. 도구로 전락할 수도 차별하는 둘째, 알고리즘은 빈부의 있다. 격차를 조장할 수도빈부의 있다. 둘째, 알고리즘은 미국 보스턴시에서는 보수 격차를 조장할 수도 있다. 작업이 필요한 도로를 빠 미국 보스턴시에서는 보수 르게 필요한 찾아낼 도로를 수 있는 빠 획 작업이 기적인 앱을수 개발한 적 르게 찾아낼 있는 획 이 있다.앱을 ‘스트리트 기적인 개발한 범 적 프’라는 이 앱을 설치하면 이 있다. ‘스트리트 범 운전자가 주행하다가 구멍 프’라는 이 앱을 설치하면 난 도로를 달릴 때 스마트폰 운전자가 주행하다가 구멍 이 기록 난덜컹거림을 도로를 달릴감지해 때 스마트폰 하고 서버에 전송하게 이 덜컹거림을 감지해된다. 기록 그러면 보스턴 시청의 모니터에서 하고 서버에 전송하게 된다. 는 구멍 난 파악 그러면도로의 보스턴분포가 시청의한눈에 모니터에서 되고 알고리즘은 정도를 분석해 는 구멍 난 도로의파손 분포가 한눈에 파악 보수 작업을 지시해 준다. 아이디어라 되고 알고리즘은 파손 정도를 분석해 고 생각했던 앱은준다. 결국 불공정하게 보수 작업을 이 지시해 아이디어라 사용되었다.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사 고 생각했던 이 앱은 결국 불공정하게 용자가 적은 구역에서는 적기 사용되었다. 상대적으로사용자가 스마트폰 사 때문에 구멍 난 도로가 집계될 확률이 용자가 적은 구역에서는 사용자가 적기 떨어진다. 그난 결과 빈부의 격차가 발생 때문에 구멍 도로가 집계될 확률이 한다. 잘사는 동네는 계속 격차가 보수 공사가 떨어진다. 그 결과 빈부의 발생 진행되지만 않은 동네는 한다. 잘사는그렇지 동네는 계속 보수 도로가 공사가 부실해지는 그렇지 부익부 않은 빈익빈 현상이 두드 진행되지만 동네는 도로가 러진다. 부실해지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 러진다. 알고리즘 공개 땐 범죄에 악용 우려
셋째, 알고리즘은 우리에게 알고리즘 공개 땐 범죄에 악용세상의 우려 반쪽 만 보여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셋째, 알고리즘은 우리에게 세상의 반쪽 정치적으로 보수적이든 둘 만 보여줄 수도 있다. 예를진보적이든 들어, 우리는 중 하나의 성향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정치적으로 보수적이든 진보적이든 둘 성향이 알고리즘에 의해수 파악이 그 중 하나의 성향을 가질 있다.되면 이러한 성향에 따라 누군가에겐 보수적인 뉴스 성향이 알고리즘에 의해 파악이 되면 그 가 또 누군가에겐 진보적인 뉴스가 더 성향에 따라 누군가에겐 보수적인 뉴스 많이 수도 있다. 최근에 페이스 가 또노출될 누군가에겐 진보적인 뉴스가 더 북의 알고리즘 문제를 폭로한 프랜시스 많이 노출될 수도 있다. 최근에 페이스 하우건에 따르면 뉴스 추천 알고리즘에 북의 알고리즘 문제를 폭로한 프랜시스 노출된 사람일수록 중도 좌파는 극좌파 하우건에 따르면 뉴스 추천 알고리즘에 로, 중도사람일수록 우파는 극우파로 변하는 극단 노출된 중도 좌파는 극좌파 적인중도 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로, 우파는 극우파로 변하는 극단 마지막으로, 간혹 모든 알고리즘의 적인 현상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작동 원리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 마지막으로, 간혹 모든 알고리즘의 는 사람들이 현재한다고 우리나라 대선 작동 원리를 있다. 공개해야 주장하 주자들도 대부분 공개 의무화 는 사람들이 있다.알고리즘 현재 우리나라 대선 를 위한 법안 마련을 이야기했다. 공정 주자들도 대부분 알고리즘 공개 의무화 한 위한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겠지만 를 법안 마련을 이야기했다. 공정 법안을 잘못 오히려 악 한이 사회를 위해 꼭손댔다간 필요한 일이겠지만 이 법안을 잘못 손댔다간 오히려 악
용될 소지가 크다. 왜냐하면 공개된 알 고리즘은 노이즈 용될 소지가 크다.마케팅에 왜냐하면이용되거나 공개된 알 보이스 피싱처럼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 고리즘은 노이즈 마케팅에 이용되거나 이 더 높기 때문이다. 보이스 피싱처럼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 세상은 너와 나, 또는 우리 이앞으로의 더 높기 때문이다. 라는 존재의세상은 인식만으로 모든 것을 파 앞으로의 너와 나, 또는 우리 악하기 어렵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라는 존재의 인식만으로 모든 것을 파 바라보는 알고리즘의 존재를 인식해야 악하기 어렵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한다. 영화알고리즘의 매트릭스에서 주인공 네오 바라보는 존재를 인식해야 가 빨간약을 먹었을 때 진짜 세상을 인 한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 네오 지했던 것처럼, 우리는 어떤 세상을 것이 알고 가 빨간약을 먹었을 때 진짜 인 리즘인가를 인지했을 때어떤 비로소 현실과 지했던 것처럼, 우리는 것이 알고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때 비로소 현실과 리즘인가를 인지했을 그런수의미에서 구분할 있게 된다.‘디지털 리터러시 (digital literacy)’가 중요해졌다. 일반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적으로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일반 원하 (digital literacy)’가 중요해졌다. 는 작업을디지털 실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 적으로는 기기를 활용하여 원하 을 있는 능력을 디지털 리터러시라고 는수 작업을 실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 말하지만, 그것은 옳은 표현이 아니다. 을 수 있는 능력을 디지털 리터러시라고 단순히 스마트기기와 잘 말하지만, 그것은 옳은소셜미디어를 표현이 아니다. 다룬다고 해서 그런 능력을 갖춘 것은 단순히 스마트기기와 소셜미디어를 잘 아니다. 그저 것이 아니라 다룬다고 해서받아들이는 그런 능력을 갖춘 것은 그것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능 아니다. 그저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력이 진정한 리터러시다. 그것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능 우리가 알고리즘을 알기 위해 ‘파이 력이 진정한 리터러시다. 선(python)’을 배운다거나 구조 우리가 알고리즘을 알기데이터 위해 ‘파이 를 공부하기 전에 깨달아야데이터 할 것은 그 선(python)’을 배운다거나 구조 것이 예전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는 를 공부하기 전에 깨달아야 할 것은 그 사실이다. 축적해 놓은 있다는 데이터 것이 예전 우리가 데이터를 활용하고 를 분석하는 모든 AI와 알고리즘은 결 사실이다. 우리가 축적해 놓은 데이터 국 과거의 흔적을 기반으로 한다. 대부 를 분석하는 모든 AI와 알고리즘은 결 분 행동 패턴이며 고루 국 그것은 과거의 지난날의 흔적을 기반으로 한다. 대부 한 따분한 루틴이다. 끊임없 분 취향이거나 그것은 지난날의 행동 패턴이며 고루 이 재생되는 과거 속의 무한 루프가 어 한 취향이거나 따분한 루틴이다. 끊임없 쩌면 알고리즘이다. 이 재생되는 과거 속의 무한 루프가 어 만약 우리의 삶이 과거를 반복 재생 쩌면 알고리즘이다. 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서사적 궤 만약 우리의 삶이 과거를 반복 재생 적이 되길 바란다면, 방금 클릭했던 지 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서사적 궤 난날의 흔적이 발목을 잡는 일이 없길 적이 되길 바란다면, 방금 클릭했던 지 바란다면, 그것이 알고리즘이라는 것에 난날의 흔적이 발목을 잡는 일이 없길 눈을 떠야 그것이 한다. 이러한 깨달음이 ‘디지 바란다면, 알고리즘이라는 것에 털 리터러시’의 시작이다. 그리고 앞으 눈을 떠야 한다. 이러한 깨달음이 ‘디지 로 리터러시’의 펼쳐질 알고리즘 세상을 이해할 수 털 시작이다. 그리고 앞으 있는 리터러시의 시발점이다. 로 펼쳐질 알고리즘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리터러시의 시발점이다. 오민수 정보산업공학을 전공했고 코딩을 배웠 으나 글쓰기를 더 좋아한다. 멀티캠퍼스에 입 오민수 정보산업공학을 전공했고 코딩을 배웠 사 후글쓰기를 삼성그룹더 파워블로거, 미디어삼성 기자 으나 좋아한다. 멀티캠퍼스에 입 를 전환’과 관련한 글쓰기 사 병행하면서 후 삼성그룹‘디지털 파워블로거, 미디어삼성 기자 를 현재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 를 시작했다. 병행하면서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글쓰기 서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는 일을 하고 있다. 를 IT 시작했다. 현재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 서 IT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는 일을 하고 있다.
WIDE SHOT 서울 종로구 관수동에 있는 ‘라면편의점’. 입맛 당기는 각종 라면으로 가득한 진열장 아래 구구절절 사연을 적은 메모지가 눈에 들어온다. “국가고시 D-39, ○○야 그만 놀고 공부해!” “부대 복귀하기 너무 싫다. 라면 흡입하고 돌아갑니다.” 등 취업 걱정부터 연애 문제, 직장 고민까지 내용이 각양각색이다. 다른 사람 메모에 답을 달기도 하며 서로 이야기하고 고민을 나누는 사랑방 이 됐다.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보니 주변 신경 쓰지 않고 솔직한 이야기를 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SNS에 글을 공유하듯 하나둘 붙이기 시작한 메모들이 어느새 빼곡하게 들어 사진·글=정준희 기자 jeong.junhee@joongang.co.kr 찼다. 지난해 1월부터 이곳을 운영한 김민겸(51) 씨는 “재미 삼아 메모지를 뒀을 뿐인데 손님들이 멋진 작품을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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