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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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험, GST 환급 확대 연장 예산안에 반영

연방정부 2023~24 회계연도 예산안 상정

소수 정부로 연방NDP 요구사항 수용 가닥

현 자유당 소수 연방정부가 결국 정권

유지를 위한 파트너인 연방 NDP의 요

구를 적극 수용한 새해 예산안을 의회

에 상정해 의회해산이라는 파국을 피해

갔다.

연방정부가 28일 발표한 새해 예산안

중에 제일 눈에 띄는 예산이 바로 자그

밋 싱 연방NDP 대표가 주장해 왔던 저 소득층 치과의료보험 혜택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부터 연 소득 9만 달러 가계로 치과보험이 없는 경우 일부, 그리고 7만 달러 이하의 가계의 경우 전 액 18세 이하, 시니어, 그리고 장애자들 이 대상이다.

또 일회성으로 식품비 보조금(grocery rebate)이란 명목으로 GST 환급금

을 2배로 올려 성인 1인 234달러를 비롯

해 4인 가정에 467달러의 받게 될 예정

이다. 이 내용도 NDP의 요구사항이었다.

학생 학비대출금도 40%가 증액해 일

주에 210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

한다.

소규모 자영업자 등 중소기업을 위해

비자와 마스터카드와 수수료를 27% 하

향 조정한 부분도 반영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기술 등에 투자를 늘

리는 예산안이다. 이를 위해 올해 12억

달러를 비롯해 향후 5년간 210억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여기에는 청정 기술을 제조와 처리

에 사용되는 새 기계와 장비에 대해 세 제 혜택을 준다. 청정수소투자세금혜

택(Clean Hydrogen Investment Tax

Credit)도 도입된다. 이외에 탄소 관련 투자에 대해서도 세금 혜택을 준다는 계 획이다. 표영태 기자

7월 1일부터 대중교통요금 2.3% 인상

지난 25일(토), 밴쿠버 한인회관에서는 2개의 노인회가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각각 차기 노인회장을 선임했다. 우선 전임 노인회장들이 주최한 임시총 회에서는 정택운 전 한인회장이 신임 노인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현 합법적노인회장이라고 주장하는 김봉환 씨가 개최한 임시총회에서는 이영숙 목사 를 차기 노인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각각 임시총회를 갖기 위해 자리를 했는데, 이날 노인회 사태의 한 축이었던 전계남 씨와 서상빈 씨가

연방국세청, 내년 새 자동 소득신고 시스템 도입

주정부 인상 억제 5억 재정지원 불구

매년 캐나다 건국일마다 요금을 인상해

오던 메트로밴쿠버의 대중요금이 올해도

어김없이 인상될 예정이다.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트랜스링크의 이사회는 29일 정기 이사

회를 갖고 오는 7월 1일부터 대중교통 요

금을 2.3% 인상하기록 결정했다.

메트로밴쿠버의 지자체 시장단이 이사

진인 트랜스링크 이사회는 인플레이션 상

승률보다 절반 이하로 낮게 대중교통 요

금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높은 인플레

이션으로 운영비용 상승 압박이 있기 때

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난 15일 BC주 정부가 밴쿠버

대중교통 요금 인상 막기 위해 추가로 4

억 7900만 달러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

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주정부는 매년 교통요금 인상 등 시

으로 재정지원을 하게 됐다는 입장이었

트랜스링크 물가상승 절반 수준 입장 민의 고통이 가중되며 이에 대한 해결책

다. 실제로 대중교통이 서민들의 발이 되

고 있기 때문에 높은 물가 상승으로 고

통을 받고 있는 서민에게는 직접적인 비

용 절감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효

과가 있다.

트랜스링크는 이번 인상으로 월정액의

경우 1.35달러 정도의 인상이 있을 뿐이

라고 변명하고 나섰다. 또 컴패스 등의 교

통카드 이용시 5센트에서 10센트 정도 더

오른 요금을 낸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캐나다에서 가장 저렴하게 대중

교통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높은 물가로 고통 받는 서민들

과 학생들의 경우 이런 추가적인 경제적

부담이 달가울 수는 없다. 현재 12세까지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중

등하교 이상 학생들과 칼리지나 대학교

재학생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이 될 수 밖

에 없다. 표영태 기자

저소득 대상 보다 쉽게 보고해 혜택 받도록 2023~2024회계연도 반영, 구체적 내용 없어

내년부터 별로 소득신고할 내용이 없

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동으로 소

득신고가 되는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

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 았다.

연방정부가 지난 28일(화)일

2023~2024 회계연도 예산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내년부터 국세청(Canada Revenue Agency, CRA)에서 자동으

로 소득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

범 운행하는 예산도 포함시켰다.

연방재경부는 2015년부터 국민들을

돕기 위해 아주 특별한 투자를 해 왔

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저소득층이 자

동적으로 소득신고를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사실 국세청의 자동 소득신고 시스 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18 년도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화 확 인 후 File My Return을 통해서 자동 으로 소득신고서 프로그램에 삽입되도 록 연계시켜 놓았다.

그런데 이번 자유당정부의 예산안에 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이 2025년까지 2000만 명으로 늘어난다고 발표해ㅔ, 현재 대상자에 비해 약 3배 에 달할 정도로 확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신속하게 자동으로 소득신고 를 하게 되면, 자녀양육보조금이나 주 택보조금, GST 환급금 등이 보다 빠 르게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매년 전체 소득신고의무자 중 약 10%에서 12%가 소득신고를 하 지 않는데 대부분이 저소득층이라고 밝힌 바 있다. 표영태 기자

제5164호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The Korea D aily COPYRIGHT 2023 안내 : (604)544-5155
불참하면서 공동으로 노인회를 열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전임 회장단 측은 김봉환 씨 측에 전 씨와 서 씨가 없으니 같이 총회를 열자 고 시도를 했으나, 김봉환 씨 측이 거부하며 각각 총회를 갖게 됐다. 결국 한 개의 단체에 2명의 노인회장이 탄생했다. 표영태 기자 >>2면으로 계속

KCWN의 참전유공자를 위한 특별한 행사

BC 공공 기관 등에 근무하는 한인 직원들로 구성된 KCWN(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 www.kcwn.ca)은 지난 25일(토)

오전 10시 30분에 본조어 레크리 에이션 센터( BONSOR RECREATION COMPLEX)에서 한국

참전용사를 위한 활동을 기리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쿠버총영사관의 보훈담당 김성훈 영사,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장민우 회장 등 130명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포럼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 보고와 함께 한 자원봉사자 학생

들의 아트 전시를 비롯해 활동 보 고, 참전용사와 참여자들을 위한

(사진=KCWN 제공)

이 행사에는 6.25참전 유공자회

이외에 한인회 심진택 회장, 주밴

의 김태영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 과, 캐나다군 한국전참전용사 레 이몬드 스위트(Raymond Sweet) KVA 회원이 주빈으로 참석했다.

축하 공연 등 감사를 위한 자리 등이 마련됐다.

표영태 기자

로얄캐네디언이 후원하는 피지컬 100 트레이닝

차이나타운 31일 오후 5시와 6시 2개 클래스 참석자에게 65달러 상당 프로틴파우더 제공

프리미엄 영양제 브랜드 로얄 캐네

디언은 '피지컬 100'에 출연했던 김

경백과 성치현을 초청해 “Fitness

Bootcamp”를 31일 오후 5시와 6

시에 밴쿠버 차이나타운인 261 E Pender St에서 개최한다.

한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로

얄캐네디언 측은 "전세계적으로 핫

한 프로그램의 출연자들과 함께하

는 교민행사인 만큼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지컬100 출연자 성치현씨, 김 경백씨가 건강한 신체에 대한 팁

을 나눠줄 예정으로, 참가비는 20

달러인데,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65

달러 상당의 프로틴파우더 500g 1

병과 텀블러 등을 증정품으로 무료

로 제공한다.

이 행사를 주최한 로얄 캐네디언

의 방효복 대표는 “건강을 최우선

의 가치로 여기는 로얄 캐네디언은

교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영양제

개발 뿐만 아니라 각종 교민 행사

를 지원해왔다”며, “이번 행사 역시

교민들이 피지컬100 출연진들과의

만남을 통해 건강한 신체에 한발

더 가까이 다

가가길 기원하

며 기획 했다”

고 밝혔다.

로얄 캐네디

전 한인회장 정택운 씨와 태극기 집회 지원 이영숙 목사

>>1면 '한인노인회'에서 계속

이날 현장에는 만일의 사태를 우려

해 누군가 부른 밴쿠버경찰 2명과

사설 경호원 2명이 한인회관에 왔

지만, 아무런 소요 사태도 없이 조

용히 마무리됐다.

2년 전 이사 등록과 노인회장 선

출의 적법성 관련 소송, 그리고 이

소송에 대한 소송 비용을 누가 지 불하느냐라는 2번의 각기 다른 내

용의 청원 재판 등이 진행되는 동

안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

지 못하고 서로 상반된 판결이 나

오면서 노인회 사태는 더 미궁 속

으로 빠지며 회복의 기미를 보이

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동문서답의 판결과

같은 외적인 요소에 얽매이지 않

고 밴쿠버 한인사회의 원로단체로

노인회 통일을 위한 담대한 구상

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필요성이 부

각됐다.

본 기자가 양쪽 모두 확인을 한

것에 따르면, 모두 노인회를 합치자

는 것에 대해 동의를 하고 있다. 하

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어떻게 통합

을 하자는 지에 대한 각론은 나오

고 있지 않다. (사진=표영태 기자)

A2 종합 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오늘(금 ) 토 요일 일 요일 월 요일 7°/3° 비 8°/2° 9°/2° 9°/3° 밴쿠버 날씨
언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겨우내 움츠렸 던 몸을 풀고 자 최근 운동 시작하려는 사 람들에게 마음 과 다르게 아 직 몸이 따라 주지 않고, 막상 운동하는 방법도 고민이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관세청은 외국인의 방한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

성의무 폐지 시기를 기존 7월에서 오는

5월 1일로 앞당기기로 했다.

관세청은 지난 3월 2일(목) 「제3차 규

제혁신전략회의에서 그간 ‘모든 입국

자’에게 부과되었던 ‘휴대품 신고서’ 작

성의무를 폐지하고 세관 신고물품이

있는 입국자에 한해서만 온라인(또는

종이) 신고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제

도 개선안을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

한국 정부는 올해와 내년, '한국 방

문의 해'를 맞아 관광산업 활성화 지

원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캐나다 국적자

에 대한 K-ETA 적용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K-ETA를 신청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한국 입국시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K-ETA

최근 몬트리올 시내에서 여권을 포함한

가방(귀중품 등) 도난 사례가 다수 발생

하고 있어 몬트리올 총영사관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몬트리올총영사관은 몬트리올 시의 경

우 인명피해와 관련 없는 단순 도난사고

에는 경찰 출동까지 1-2시간 이상 기다려

야 하는 등 경찰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

가 있어 몬트리올을 방문하는 한인들에

게 식당, 카페, 관광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개인용품 보관에

각별히 유의하라는 안전공지를 올렸다.

몬트리올총영사관은 안전 당부를 통

해, 여권을 포함한 귀중품들은 가방이

아닌 몸에 휴대할 것을 권고하고, 식당

등에서 가방을 의자 뒤에 걸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런 일이 몬트리올만의 문

제가 아니라 밴쿠버 등에서도 수시로

발생하는 절도 사건으로 주의가 요구

된다.

개인 귀중품이나 여권을 분실했을 때

대처요령을 보면, 인명피해시 반드시 911

입국 여행자휴대품 신고서 작성 5월 1일로 앞당겨 폐지

당초 7월부터 시행 발표, 연간 215만 시간 절약

외국인 중 99.93%가 신고대상물품 없음에 해당

힌 바 있다. 여행자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시행 배경을 보면, 통계에서 100명의 내

외국인 입국자 중 99명은 세관에 신고할

물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자 휴대

품 신고서’를 작성하고 입국 시 이를 세

관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예로 2019년 전체 입국자 4356만 명

중 98.8%인 4306만명이 신고대상물품

없음에 해당했다. 이중 외국인의 경우, 1655만명 중 99.93%인 1654만명)가 신

고대상물품 없음이었다.

이에 입국자의 편의 제고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이를 개

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되 어 왔다. 또한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들도 ‘신고물품’을 소지한 입

국자에게만 신고서 작성/제출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폐지 시행으로 신고물품이 없

는 대다수 입국자의 불편이 해소될 것

으로 보이며, 입국 편의 향상에 따른

외국인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관세

청은 실제로 이를 통해 4300만 명의

신고물품이 없는 입국자가 1인당 신

고서 작성 시간인 3분을 곱하면 연간

215만 시간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캐나다 국적자 내년 말까지 K-ETA 한시 면제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 이익이 제일

큰 뿐이다.

입국 신고서 작성 생략 등 K-ETA

신청에 따른 혜택을 받기 위해 신청

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K-ETA 신청

을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K-ETA 수

수료를 내야 한다. 또 기존에 발급받

은 사전여행허가서는 유효기간까지 사

용 가능하며 이미 발급받은 K-ETA

차량 안에 귀중품 두면 절도의 표적

몬트리올 시내 여권 포함 귀중품 도난 사건 발생 한국과 달라, 카페 등에서 개인용품 간수 잘해야

몬트리올총영사관은 또 최근 몬트리올

시내에서 발생하는 빈번한 도난사고 유

형으로, 미국 및 다른 주 번호판을 단 차

량 유리를 깨고 차량 내부의 물건을 훔쳐

가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사고 예방을 위하여 식사나 관광시 자

동차 내에 여권이나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고, 잠시 자리를 뜨는 경우에도 반드

시 차량 문을 잠그도록 안내했다. 랩탑

등을 센서 장치로 감지하여 1분 내에 차

유리 깨고 절도하는 사례 다수 발생했다.

식당이나 사설주차장, 지하주차장에서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업주 등은 도난에

대한 책임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면 안된

다.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보험으로 처

리해야 한다.

ICBC FACEBOOK

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신용카드 등

분실의 경우 은행에 분실신고 및 사용

중지 신청을 한다. 사건 발생 후 가까운

경찰서에 여권이나 귀중품 도난신고를 하

고 확인증을 받아둔다. 경찰 분실확인증

은 보험 처리시에 필요하다.

그리고 가까운 관할 한국 공관에 긴급 여권 또는 여권재발급 신청을 하는 일이 다. 긴급여권은 당일 발급 가능하며 귀국

용으로 허용된다. 긴급여권으로 미국은

경유할 수 없기 때문에 여권 신청 전 항

공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몬트리올총영사관 관할지역엣거는 차

량 도난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데. 특히, 혼다, 토요타 등의 브랜드 차량

을 대상으로 도난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동 브랜드 차량 소유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추산했다. 관세청은 향후 국민들의 불편을 최 소화하고 자율을 존중하면서 마약, 총 기류 등 불법물품 반입이나 탈세시도 는 철저하게 단속하는 방향으로 여행 자 휴대품 세관검사를 운영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 불법물품 반입에 대해서는 우범 여행자 사전분석, 다양한 정·첩보, 최 첨단 기술·장비 등을 통해 철저히 단 속해 나갈 방침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는 환불되지 않는다.

이번에 면제대상 국가·지역은 캐나 다를 비롯해 네덜란드, 노르웨이, 뉴 질랜드, 대만, 덴마크, 독일, 마카오, 미국(괌 포함), 벨기에, 스웨덴, 스페 인, 싱가포르,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 리아, 일본, 캐나다,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호주, 홍콩 등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어떤 준비가?

29일 북미지역 공관장 회의 개최

2023년 재외공관장회의로 한국을 방문 중인 북미지역 재외공관장들은 지난 29 일(수)(한국시간) 국립외교원에서 북미지 역 공관장회의에 참석하여, 한미동맹 70 주년 및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의 충 실한 준비와 이들 국가와의 인태전략 협 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공관장들은 한미 동맹 70주년 및 한캐 수교 60주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 공관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공유하고 보완점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외교부는 이번 토론에서 제기된 다양 한 안건들을 지속 발전시켜나가, 한미동 맹 70주년과 한-캐 수교 60주년을 동시 에 맞은 2023년이 한국 외교의 중요한 이 정표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중앙일보

A3 종합

경찰청장, 경찰청 최초 캐나다 동포사회 안전간담회 개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경찰청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 약속 RCMP와 일정 관계 밴쿠버 한인사회 방문 없이 출국예정

윤희근 경찰청장은 29일(수) 토론토 총

영사관과 함께 현지에서 캐나다 최초

의 경찰청장 주관 한인사회 안전간담

회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간담회에는 김정희 토론토

시 한인회장, 조성준 온타리오주 의원(

주 노인장애인부 장관), 김연수 민주평

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 협회장, 그리

고 한인 단체장들과 한인 경찰 등 한

인사회 대표 30여 명이 참석하여 한인

사회의 체감안전도 증진을 위한 의견

을 교환하고 경찰청 차원의 지원방안

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경찰청장은 지난해

근무 중 불의의 총격으로 희생된 ‘앤

드류 홍’ 한인 경찰관(당시 토론토시

경찰청 근무)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

순직 경찰관의 가족과 동포사회에 위

로의 말을 전했으며, “캐나다 방문의

첫 번째 목표가 우리 동포의 권익 확

보를 위한 안전한 생활 기반 조성이

다”라고 밝혔다. 김 한인회장은 “경찰청장 최초 방문

이 교민사회의 안전을 높이는 데 크

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화

답하였다.

경찰청은 재외동포청 신설 취지에

따라 외교부와 협력하여 재외동포들

(사진=밴쿠버총영사관 김성훈 경찰담당 영사)

경찰청, 캐나다 연방경찰청과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29일(수) 캐

나다 RCMP 본부(수도 오타와 소재)

을 방문하여 한인사회 보호와 사이버

위협 등 국제범죄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윤 경찰청장은 ‘마크 플린’ 캐나다

RCMP 청장과 ▵사이버·안보 위협 ▵마약

등 국제범죄 대응 ▵국외도피사범 송환

등 국제공조 ▵상호 재외국민 보호 등

을 논의하고 한-캐나다 경찰청 최초

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윤 경찰청장은 “수교

60주년의 역사를 함께한 캐나다는 한

국전쟁에 참전한 대한민국의 혈맹이

다.”라고 강조하고,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안정된 나라로 손꼽히는 한국과

캐나다가 사이버·안보 위협과 테러·조

직범죄 등 국제범죄에 공동 대응하고

상호 재외국민 보호는 물론, 개발도상

국 경찰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안보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 추진 한국 경찰철장으로 캐나다 RCMP 본부 첫 공식방문 기록

경찰청은 2005년부터 115개국 경찰

을 대상으로 경찰역량 강화사업을 진

행해 왔으며, 2023년에는 13건의 공

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여

각국 경찰과 치안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윤 경찰청장은 11월 예정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투표와

관련하여 후보지인 부산을 ‘풍부한

국제행사 경험과 콘텐츠를 갖춘 아름

다운 도시’로 소개하며, 한국의 성공

적인 유치를 위한 캐나다 정부의 지원

과 안전관리 경험 공유를 요청하였다.

‘마크 플린’ RCMP 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수사와 사이버수사

역량을 보유하고, 개발도상국 경찰역

량 강화사업 경험이 풍부한 한국 경

찰과의 협력을 환영하며, 앞으로 양

국의 더욱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별, 분야별 맞 춤형 재외국민보호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경찰청장은 지난 2021년 제정된 ‘재 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에 따 라 ‘재외국민보호위원회’ 당연직 위원 이며, 경찰청은 앞으로 재외국민보호 를 위해 경찰주재관 확대 파견을 추진 하고, 인터폴, 유로폴, 아세아나폴 및 아프리카폴 등 국제경찰 기구와 긴밀 히 협력하여 정부의 재외국민보호 정 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윤 총장은 RCMP와의 일정만 으로 캐나다를 방문해 오타와와 토론 토 등을 찾지만 밴쿠버 방문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중앙일보 무협약은 ▵사이버·안보 위협 ▵초 국가범 죄 ▵테러 ▵마약 등 국제범죄 대응을 위 해 협력 분야와 방식을 확정하고 이 행전략을 구체화하는 등 실질적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2021년 3월 캐나다 RCMP의 제안 으로 시작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2 년여의 긴밀한 논의를 거쳐 작년 9월 유엔경찰청장 회의(유엔본부, 뉴욕)에 참석한 윤희근 경찰청장과 ‘마이클 듀 헴’ 당시 캐나다 RCMP 청장의 양자 회담에서 최종문안이 확정되었다. 윤 경찰청장은 업무협약 이후 토론 토로 이동하여 주토론토대한민국 총 영사관과 함께 한인사회 안전간담회 를 주관한다.

(사진=밴쿠버총영사관 김성훈 경찰담당 영사)

양국 경찰청장이 합의한 포괄적 업

이번 윤 경찰청장의 캐나다 RCMP 본부 방문은 한국 경찰청장의 첫 번 째 공식 방문이다. 윤 경찰청장은 캐나다 방문 후 30일 미국으로 출발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A4 종합  2023년 3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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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다민족 BTS·블랙핑크가 떴다

50명의 K-POP 매니아가 만든 화려한 한류 공연

유니크 최초 정기 공연이 한인 중심지를 달구다

메트로밴쿠버에서 K-POP의 인기를 견인

하고 있는 다민족 K-POP 댄스팀의 정기

공연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성

황리에 펼쳐졌다.

유니크 댄스(Yunik Dance, https:// www.yunikdance.com)는 지난 25일(토)

오후 7시 30분에 코퀴틀람 센터, 라파치

레이크 스카이트레인역 옆에 위치한 에버

그린문화센터Evergreen Cultural Centre 1205 Pinetree Way Coquitlam)에서 첫

정기공연을 가졌다.

유니크 댄스는 대부분 15세 이상 학생

들로 이루어진 K-POP 아카데미 팀으로

밴쿠버 다운타운(677 Davie St Vancouver)과 버나비(7209 Curragh Ave Burnaby)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팀원 50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확인하고, K-POP을 사랑하는 관

객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첫 정기공연을

갖게 됐다.

한인보다 대부분 타민족으로 이루어

진 유니크 댄스 단원들은 이날 단원들

은 BTS의 BOY WITH LUV와 블랙핑

크의 SHUT DOWN, PINK VENOM을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와 I GOT A BOY

등을 비롯해 뉴진스 등 과거 K-POP 인

기곡에서 최신 K-POP 등 총 18개의 곡

을 16개의 무대로 만들어 커버댄스로 화

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즉석에서 관객을 대상으로 댄스 배

틀도 펼쳤다. 관객들을 위한 보답으로 각

그룹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양말을 선물로

객석에 선사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KPOP 댄스를 가르치기 시작한 단장 윤은

현재 밴쿠버(677 Davie St Vancouver)와

버나비( 7209 Curragh Ave Burnaby)에

서 수업을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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