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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64호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한국정부, 남의 눈에 티끌만 보았지, 제 눈의 들보는 못보나 접종 완료자 자각격리·캐나다 국적자 사증 면제 한다지만 입국자에 아직 비싼 PCR검사에서 부스터샷 요구는 남아 한국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현재 방역 능력으로 제대로 한국 내 확진자도 관리 를 못하는 상태에서 여전히 세계에서 가 장 까다롭게 입국 제한을 하면서 재외 한 인들의 모국 방문에 부담을 주고 있다. 한국 정부는 4월 1일부터 캐나다를 무 사증입국 잠정 정지 국가에서 해제한다. 또 이날부터 해외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면제한다. 그 동안 비자발급에서 자가격리 등의 부담으로 모국 방문을 저어했던 캐나다 국적 한인들은 물론 한국 국적 재외국민 들에게는 희소식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을 방문하는 데에 몇 가지 문제점이 남아 있다. 우선 자가격 리대상이 코로나 백신을 2차 접종 후(얀 센은 1회) 14일이 지나고 180일 이내이거 나 3차 접종을 마친 경우이다. 캐나다 접종완료는 2회로 보고 있지만
한국은 2차 접종은 180일까지만 인정하고 무조건 3차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것이 다. 캐나다의 부스터샷 접종률은 46.45% 이다. 정부의 권유에 따라 2차까지 적극 적으로 접종을 해 81.2%까지 접종률을 보였지만, 더 이상 백신이 예방이나 항체 형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 견하면서 부스터샷 접종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진 상태다. 한국의 부스터샷 접종률은 63.3%에 달 한다. 18세 이상만 봐도 73.2%로 캐나다의 59.29%보다 높다. 하지만 일일 확진자 수 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이 많다. 즉 부스터샷의 예방 효과가 전혀 없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캐나다는 다음달부터 접종완료자에 대해 더 이상 PCR 검사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국은 여전히 한국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3면 '부스터샷'에서 계속
BC 코로나19 폭풍전야의 고요함일까 아님 안정세일까
경찰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한인에게는 관심 없는 먼 얘기인가?
BIA(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 회장 최병하)는 주최로 경찰과 커피 타임(Coffee With A Cop)를 행사가 한인타운센터 2층 설빙카 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병하 회장을 비롯해 버나비시 RCMP 경찰들과 주밴쿠버총영사관의 김성훈 경찰담당 영사 등이 참석했다. 또 버나 비시의원들과 스티브 김 코퀴틀람시의원까지 참석해 민원인과의 대화를 준비했다. 노스로드BIA는 또 선착순으로 20명의 방문자에게 무료로 설빙 의 모든 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이를 통해 주변 상가의 업주들이나 시민들이 현지 경찰들과 만나 평소에 경찰들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 과, 한인타운 인근 상권과 주거지역 범죄 예방과 안전 대책에 대하여 물어보고, 건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이날 행사장에는 거 의 한인을 볼 수 없어 결국 최 회장과 경찰들, 그리고 김 영사가 한인타운 인근 상권과 주거지역 범죄 예방과 안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어렵게 경찰들과 경찰영사, 그리고 시의원들까지 참석한 좋은 기회였지만 전혀 한인의 목소리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말았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한인노인회 임시총회 기약 없이 연기 선거 감독관 파행 운행에 일방적 연기 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총회 소집 공지도 이사 등록 모두 생략
이번주 들어 점차 다시 증가하는 숫자를 보여 무료 신속항원검사 키트 모든 주민 수령 가능 BC보건당국이 24일 발표한 코로나19 통 계에 따르면 이날 일일확진자 수가 271명 이었다. 이번주 월요일에 136명으로 시작 해, 22일 259명, 23일 269명에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확진 자 수는 35만 4874명이 됐다. 사망자는 화요일에 0명이었다가 수요일에 1 명, 그리고 목요일에 6명이 한꺼번에 나왔다.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2981 명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255명이고, 중증 환자는 52명으로 나타났다. 23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BC주와 온 타리오주, 퀘벡주, 마니토바주, 뉴파운드 랜드주 만이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하는
가운데 일일 확진자 수는 5207명이 됐다. 사망자는 25명으로 나왔다. 많은 주들이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하지 않아 실제로 캐나다의 전체 상황이 어떤 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는 상태다. 이 숫 자가 세계 통계에도 그대로 반영돼 캐나 다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처럼 보인다. 한국은 49만 7070명이나 일일 확진자가 나오며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 자가 나오는 국가로 오명을 이어갔다. 이 어 독일이 30만 1544명이었고, 프랑스가 14만 5560명, 베트남이 12만 7883명, 그리 고 영국이 9만 2433명이다. 표영태 기자 >>3면 '무료신속항원검사키트'에서 계속
지난 23일 오후 3시에 노스로드
밴쿠버 한인사회에서 가장 모범적인 단 체로 알려졌던 밴쿠버노인회가 가장 파 행적인 상황에 타민족에 의해 존립이 좌 지우지 되는 최악의 상황으로 몰렸다. 지난 23일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 이었던 밴쿠버 노인회의 임시 총회가 선거 감독관인 가렛트 먼로우(Garrett Munroe) 변호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취 소되고 특정한 날짜로 정하지 않은 채 연기됐다. 밴쿠버 노인회는 작년 4월 21일 온라 인으로 개최된 제 44회 총회에서 이사 선출이 적법하지 않다고 서상빈 씨와 전 계남 씨 등의 청원에 의해 작년 8월에 열린 재판에서 이사 선출에 문제가 있 다며, 이사 등록과 총회, 선거 등을 다시
이에 따라 중립적인 인사를 선거 감 독관으로 선임해 다시 이사와 회장 등 을 뽑는 총회를 명령일로 45일 이내로 개최해야만 했다. 이에 앞서 명령 후 14 일 이내에 노인회 회칙 제 35조에 규정 한 이사등록관리위원회를 대신 하여 중 립적인 이사를 선거 감독관으로 임명하 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작년 총회에서 회장과 이사 등 으로 뽑힌 김봉환 씨 등과 원고인 측이 선거 감독관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 면서 명령 일자도 지키지 못한 채 시간 만 보내다 작년 말에 결국 먼로우 변호 사를 선거 감독관으로 지명하게 되었다. 그러나 먼로우 변호사는 선거 감독관 을 맡은 이후로 이사 등록을 위한 절차 도, 임시 총회 소집 공고와 총회 주요 안 건에 대한 공지도 전혀 하지 않고 일방
적으로 지난 23일 임시 총회를 소집한 다고 소송 양측에 알려왔었다. 또 갑자기 23일 임시 총회를 연기한 다고 하루 전날인 지난 22일 알려 왔다. 이에 대해 청원 재판 원고였던 서 씨 가 22일 오후 1시 30분에 먼로우 변호 사를 찾아가 간신히 만났다면, "내일(23 일) 오전 10시 모임은 사정이 있어 취소 하고 약 한 달 후에 다시 날짜를 잡는 다"며, "모든 절차는 노인 회칙에 의해서 진행 하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노인 회칙에 의해 총회 소집 공고와 이사 후보 등록 등에 대한 절차를 무시 하고 23일 임시 총회 일정을 잡았던 것 에 대해 선거 감독관으로 파행 운영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판결에 따라 합 법적으로 진행을 할 수 있을 지는 의문 이다. 표영태 기자 >>3면 '한인노인회'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