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명으로 22.6%, 12세에서 17 세는 5만 3688명으로 22.6%이다. 18세에서 64세는 총 77만 4404명으로 23.2%였으며, 65세 이상은 62만 4830명으 로 57.4%에 달했다. 8일부터 11일까지 임시 워크인 클리닉 이 운영된 기간 중 접종자만을 연령별로 보면 6개월에서 4세가 5581명, 5-11세가 7075명, 12-17세가 3181명, 18-64세가 2만 233명, 65세 이상이 6512명이었다. 현재 주 보건당국은 연말 휴가 시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 가능하면 빠 른 시간 내에 독감 백신을 접종할 것을 적 극 권고하고 있다. 예년보다 일찍 독감이
캐나다인인 윤진희씨는 캐나 다 CBC 방송사에서 제작한 시트콤 < 김씨네 편의점>에서 엄마 ‘김영미’ 역할 로 출연한 배우이며, 2022 캐나다 스크 린 어워드의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인 이민자 가족을 다룬
자식들을 사랑하고, 하루도 쉬지 않고 편의점을 운영하는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한국-캐나다 양국 관계 개선은 물론 캐나다 내 한국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였다. 윤진희씨는 3살 때 캐나다로 이주해 토론토에서 성장했으며, 토론토대학교 영문학과를 전공하고 영화와 동아시아 학을 부전공으로 하면서 연극을 시작 했다. 윤진희 씨는 2019년 김씨네편의점 이 서울드라마어워드에 초청되며 한국 을 찾아 한국팬들을 만난 바 있다. 윤진희 배우는 “캐나다에서는 진윤이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내 이름 은 윤진희”라며, “부모님이 태어나고 자
라신 한국을 잊지 않기 위해 한국어도 배우고 있으며, 이민자 배우로서 초기 활 동은 매우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극 복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나의 활동이 한국과 캐나다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해 준다는 것이 매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 다”라고 밝혔다. 임웅순 주 캐나다 대사
는 “캐나다에서 윤씨가 개척해 온 여정 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캐나다 한국 이민 자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었다”며,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서 한-캐 양국의 인적교류를 상징하는 윤진희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
제5107호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A The Korea D aily COPYRIGHT 2022 안내 : (604)544-5155 BC 독감백신 접종자 6개월 이상 전체 인구 30% 지난 일주일 사이 7만 7500명 백신 접종 65세 고위험 연령대 접종 비율 가장 높아 BC주에서 19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 이 6명이나 사망하는 등 독감 사태가 심 각해지자 주정부가 독감 백신 접종 관련 통계 자료를 신속히 발표하는 등 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주정부가 12일
3시에 발표한 독감 백신
캐나다 한국 공관장들 임기전 교체 윤석열 정권 들어선 이후 3명 조기 경질 김득환 토론토 총영사만 아직 자리 지켜 기본적으로 3년 임기로 부임하는 재외공 관 공관장들이지민, 유독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캐나다의 재외공관장들이 임 기도 채우지 못하고 다 경질되고 있다. 외교부는 13일부로 외교부 공관장 6명 에 대한 공식 인사발표를 했는데 여기에 주몬트리올총영사도 포함됐다. 기존 김상도 총영사는 국토교통부 항 공정책실장을 지내고 작년 5월에 부임해 1년 7개월 간 근무를 하고 돌아가게 된 셈이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가 올해 5월에 들어 선 이후 캐나다의 재외공관장 4명 중 3명 이 바뀌며 모두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조 기 교체가 된 셈이다. 우선 송해영 주밴쿠버총영사가 작년 12 월 23일 부임했다가 올해 9월 이임함으로 써 9개월 만에 교체가 됐다. 그리고 10월 에는 장경룡 대사가 임기를 2년 4개월 만 에 물러났다. 이들 2명은 전 정권의 특임 공관장으로 온 케이스여서 사실 정권 교체 후 언제 물러날 지 모르는 운명이었다. 그러나 몬트리올 총영사관의 김 전 총 영사는 몬트리올 총영사관이 주국제민간 항공기구대표부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분야 관련 고위직 공무원으로 온 경우여 서 사실 교체할 이유는 별로 없어 보였다. 하지만 외교부가 이번에 이재완 전 주 요르단 대사를 새로 주몬트리올총영사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대사로 인사 발령 을 낸 것이다. 이 신임 총영사는 1965년 1월 24일생 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1991년 제 25회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부에 입부 했다. 2013년 주필리핀공사겸총영사, 2017 년 재외동포영사국장, 2019년 주요르단대 사를 거쳤다. 이번 인사 발령으로 캐나다의 4명의 재 외공관장은 모두 외교부 출신들로 채워졌 다. 임웅순 대사는 1988년에, 김득환 주 토론토 총영사는 1992년에, 견종호 총영 사는 1996년에 각각 외교부에 입부했다. 김 토론토 총영사는 작년 5월에 부임했 다. 표영태 기자 보면 6개월에서 4세가 5만 2181명으로 해 당 연령대 인구의 26.3%이다. 5세에서 11 세는 8만
한-캐 수교60주년 홍보대사로 김씨네 편의점 배우 윤진희씨 위촉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웅순) 은 2023년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 을 기념하여, 한국계 캐나다 배우 윤진 희씨 (영문 Jean Yoon)를 한-캐 수교 60 주년
<김씨네 편의점>은 작년 종방 되었을 때 계속 시 청하게 해 달라는 국제청원까지 등장할 정도로 캐나다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시트콤이다. 윤진희씨는 해 당 시트콤에 출연하여 극 중 엄마의 역 할로 남편과
오후
데이터에 따르면, 약 160만 명, 즉 6 개월 이상 주 전체 인구의 약 30%가 백 신 접종을 마쳤다. 지난 5일부터 11일 일주일 사이에만 7 만 7532명이 접종을 했다. 이들 중 4만 2582명은 주말에 독감 백신 임시 워크인 클리닉 시설(walk-in clinic blitz)에서 접 종을 한 수이다. 11일 기준으로 전체 접종자를 연령별로
유행하고, 중증으로 가는 경우도 높기 때 문이다. 표영태 기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계
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 2면 '김씨네 편의점'에서 계속 주한캐나다대사관, 김연아를 2023 캐나다-한국 수교 60주년 명예대사로 타마라 모휘니 대리대사는 2023 캐나다-한국 수교 60주년 명예대사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인 피겨 여왕 김연아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모휘니 대리대사는 캐나다대사관에서 명 예대사 위촉식을 갖고 김연아 선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대사관측은 "수교 60주년에는 캐나다와 한국의 돈독하고 오랜 우정이 빛을 발하고 캐 나다가 품은 다양한 매력과 면모를 한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에, 캐나다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명예대사직을 흔쾌히 수락해주신 김연아님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수교 60주년 관련된 다양한 소식, 기대해 주시고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A2 종합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오늘(수) 목 요일 금 요일 토 요일 6°/0° 맑음 6°/-1° 3°/-2° 6°/0° 밴쿠버 날씨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한국 3위, 캐나다는? 한국계 캐나다인 한-캐 관계 발전에 앞장 서 하는데 그쳤다. 그 뒤로 태국, 이스 라엘 순이었다. 캐나다는 2004년 1회 대회 이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5위 안에 들 어가지 못했다. 대회는 단순이론 30문제(30점)와 심층이론 3문제(30점), 실험 5문제 (40점) 가 출제되어 각 4시간씩 진 행되며, 100점 만점으로 채점되고, 올해 실험 시험은 시뮬레이션 수 행·분석 방식으로 시행되었다. 올해 이론 시험은 질량분석기, 발효 및 증류, 식물의 유전 및 분 류 분야에서, 실험 시험은 후각 뉴 런의 전기적 모델, 저항 측정, 뇌척 수액의 점도, 안토시아닌을 이용한 수소이온농도(pH) 탐구, 커피 종 판별하기가 출제되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2022년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총 11 일 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된 제19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Junior Science Olympiad, IJSO)에서 한국 대표단 학생 6 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였다. 세계 42개국 20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경연을
이
생이
국가 종합 3위를 달성하였다. 국가 순위를 보면 금 6개를 딴 인도가 종합 1위, 금5개를 딴 러시 아가 2위를 차지하며 한국보다 우 위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금 1개로 대만과 브라질에 이어 6위를 차지 >> 1면 '김씨네 편의점'으로 계속 윤씨는 명예 홍보대사로서 캐나 다에서 진행하는 여러 행사에 참 석과 홍보를 통하여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긍정적 인 이미지 구축 등 대한민국 공 공외교에 공헌할 예정이다. 한국대표단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획득 캐나다는 금 1개, 은 5개로 6위에 머물러 밴쿠버총영사관 올해 5번째 브라운백 세미나 견종호 총영사 코퀴틀람 교육청장 면담 견종호 총영사는 지난 9일(금) Patricia Gartland 코퀴틀람 교육청장과 면담하고 교육청 차원의 한국 학생과 유학생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한국어의 제 2외국어 채택, 한국 지자체와 교육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밴쿠버총영사관) 밴쿠버 중앙일보 주밴쿠버총영사관의 올해 제5회 브라운백 세미나가 지난 9일(금) SFU Downtown 캠퍼스 에서 김우수 SFU 교수의 발제로 개최됐다. '스마트 제조산업에서의 3D 프린팅 응용' 이라 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 관련 분야 전문가, 학생, 관심 있는 일반 신청자 등 25여 명이 참석하여 강연과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사진: 주밴쿠버총영사관) 밴쿠버 중앙일보 한편, 주한캐나다대사관은 2023년 수교 60주년 홍보대사로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씨 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김연아씨 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캐나다와 인연이 깊다. <사진제공 - 윤진희>
펼친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김준(수내중3), 이혁 준(양정중2), 현창운(인천청량중3) 학생이 금메달, 박서현(해강중2), 방 승준(화수중3), 윤유리(인주중3) 학
은메달을 획득하여,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 현재 경기 용인(백암)이 8.6㎝, 강원 태백이 7.3 ㎝, 충북 충주(수안보)가 15.5㎝, 경북 문 경(동로)이 13.8㎝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서울(남현)의 경우 1.4㎝의 눈이 쌓였다. 이에 따라, 충북 충주와 제천에는 대설 경보가, 경기와 강원·충청·전북·경북 일 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밤에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경 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 경보가 발령됐고, 서울 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에는 한파 주의
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1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 은 -10도, 체감온도는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기온 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아침 출근길 차량 운행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이면 도로나 골목길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
르면, 13일 오후 8시 현재 서울의 일평 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당 220㎍ (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으 로 ‘매우나쁨(151㎍/㎥~)’ 수준의 고농 도를 기록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216, 194㎍/㎥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최악의 공기질을 보였다.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발생한 건 11일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
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12일
저녁부터 한반도에 유입됐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13일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 도권과 강원·전북에 황사위기경보 ‘주 의’ 단계를 발령했다. 황사위기경보는 올해 처음 발령됐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A4 종합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14 제17731호 43판 사회 후보 간 네거티브 캠페인에 법정 싸움까 지 뒤범벅되면서 차기 대한변협 회장 선 거(내년 1월 16일) 분위기가 과열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김영훈(58·사법연 수원 27기) 변호사, 안병희(60·군법무 관시험 7회) 변호사, 박종흔(56·연수원 31기) 변호사 등 세 명이 출마했다. 회원 3만2942명(지난 8일 기준)을 둔 변협 회장은 변호사법에 따라 변호사 등록 허가·취소 법률사무소·법무법인 설립 인가 변호사 징계·감독 권한 등 을 갖고 있다. 또 대법관·검찰총장·고 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상설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 하고, 법학전문대학원평가위원장 임 명권, 검찰인사위원회·법관인사위원회· 양형위원회·검사징계위원회·검사적격 심사위원회·변호사시험관리위원회·법 학교육위원회 위원 추천권도 갖고 있다. 김영훈·박종흔 후보는 현 집행부에서 부협회장을 지냈고, 안병희 후보는 현 집행부 심판론을 기치로
보물을 제재당한 안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에 공보물 발송을 위한 가 처분 신청을 냈다. 안 후보 측은 공보물 에 ‘지난 2년, 특정 단체 출신 변호사들 이 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 주요 직책 을 교차로 맡아 회무를 독점하고, 플랫 폼·유사직역 관련 소송 사건을 셀프 수 임했으며, 임원수당을 대폭 셀프 인상했 다’는 내용을 담았다. 같은 날 열린 후보 토론회에서도 이 문제로 설전이 오갔다. 온라인 법률상담 플랫폼인 로톡 이용 변호사 징계에 대한 입장도 차이가 컸 다. 변협 자체 플랫폼 ‘나의 변호사’ 운 영위원장이었던 김영훈 후보는 “규칙을 지키는 대다수 회원을 보호해야 한다” 고, 박종흔 후보는 “위법행위를 하면 징 계받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반면 안 후보는 “이해당사자와 전문가가 참여하 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전체 회원 의 견을 수렴하고, 헌법재판소 결정과 국가 기관의 판단을 토대로 100일 안에 문제 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로톡 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고, 헌재는 변협의 광고제한 규 정을 위헌 결정했다. 상호 비방전은 후보 공약보다 현 집행 부 2년에 대한 평가로 가열됐다. 김한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이번 선거는 현 집행부 2명, 지난 낙선 후보 캠프 1명 의 대결 구도가 되면서, 현 집행부에 대 한 평가 의미가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변협과 서울변회 내 셀프 수임 및 수당 인상 문제도 “회무를 생업으로 한다”는 비판론과 “로펌에 맡기면 수천만 원이 드는 걸 집행부가 싼값에 맡는 건 잘못 이 아니다”라는 옹호론이 팽팽하다. 지난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 던 로스쿨 출신 변호사 모임 ‘한국법조 인협회’(한법협)의 영향력도 이번 선거 의 변수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변협 회원 전체의 과반이기 때문이다. 결선투 표제가 지난 4월 폐지된 것도 또 다른 변 수다. 3파전이라서 30%가 좀 넘는 득표 율로도 당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변협 선거 캠프 경험이 많은 한 중견 변호사는 “현 집행부 출신 후보가 둘이 나와 표가 분산되면서 박빙의 승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하준호·오효정 기자 ha.junho1@joongang.co.kr ‘로 <온라인 법률상담 플랫폼> 톡 갈등’ 속 변협회장 선거 3파전 법정 다툼까지 번져 ‘현집행부’출신 김영훈·박종흔 후보 안병희 후보는‘심판론’들고나와 로톡 변호사 징계 문제 등 입장차 안, 공보물 제재에 가처분 신청도 중국발 황사가 전국을 뒤덮으며 황사위기경보가 내려진 13일 광주광역시 도심 전체가 뿌옇게 보인다. 황사는 14일 오전부터 물러날 전망이다. [뉴시스] 13일 황사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중 부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이상의
출마했다. 안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이종엽 협회장과 경쟁한 조현욱 변호사 캠프에서 상임선 대위원장을 지냈다. 2년 만에 선수만 교 체해 치르는 ‘리턴매치’ 구도다. 변협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공
10㎝
많은 눈이
‘황사 눈’ 이어 한파, 한반도 덮쳤다 올해 처음 황사위기경보 발령 중부 등엔 10㎝ 이상 많은 눈
사
성인과 달리 아이는 의사의 진찰에 협조적이지 않아 진료 시간이 더 길 뿐 만 아니라 아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
줄
데
병원으로선
회원이라며 좋은 후기를 대가로
A10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종합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26 제17731호 40판 오피니언 소 <전공의> 아과 미달의 또 다른 배경, 부모 극성 나는 고발한다 박은식 의사 주요 대학병원을 포함해 전국 수련병원 의 2023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레지던 트) 지원율이 16.6%에 그쳤다. 정원 199 명 중 33명만 채웠다는
전국 대학병원 가운데 24시간 소아 응급진료가 가능한 곳은 36%밖에 되지 않고, 대학병원 네 곳 중 세 곳은 당직 서는 전공의가 부족해 교수가 당직 을 선다. 지방만 떼서 보면 더욱 심각하 다. 전북대병원·충북대병원을 제외하 면 지역 거점 병원에 전공의 1년 차가 단 한 명도 없다. 보호자가 한밤중 진료 보 는 의사를 찾아 헤대다가 아픈 아이의 상태가 악화하는 사례가 최근
보고되는
페
이야기다. 소아 청소년과가 이미 기피 대상으로 소문났 던 2019년만 해도 80%였던 지원율이 사 상 처음으로 10%로 뚝 떨어진 최악의 결과를 기록한 것이다. 극적인 반전이 없다면 소아 진료 인프라 붕괴가 우려 되는 상황이다. 이미 권혁재의 사람사진 에이즈 환자의 대모 김혜심 그를 17년째 찍어온 양종훈 “사진은 눈이 아니라 가슴으로 찍는 거죠” 이는 왜 이리도 무모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사진가 양종훈의 답이다. 그는 2005년부터 에스와티니로 가서 에이즈 환자 사진을 찍어왔다. 멀찍이서 사진만 찍는 게 아니라 그들의 삶과도 부대꼈다. 식사를 함께하는 것은 물론이고 병원과 시신보관소까지 드나들 정도였다. 그러니 웬만한 사람 눈에는 그가 무모해 보이게 마련이었다. 이런 터에 그가 Black Mother 김혜심이란 책을 한 권 내밀었다. 책 속엔 맨손으로 에이즈 환자의 환부를 만지는 한국인이 있었다. 그가 바로 에스와티니 에이즈 환자의 대모 블랙마더 김혜심 교무였다. “유엔에서 에이즈 환자 지원을 끊으려 하니 사진집을 만들어 유엔에 보고했으면 좋겠다는 NGO 단체의 이야기를 듣고 자원해서 갔죠. 거기서 맨손으로 에이즈 환자를 돌보는 김혜심 교무를 본 겁니다. 사진이 아무리 환자에게 다가가도 중간에 카메라가 있잖아요. ↗ ↗ 소아과 전공의 정원 17%만 충원 인력난 겹쳐 기존 의료진도 이탈 낮은 수가에 맘카페 갑질도 한몫 소아 진료 붕괴 불구 손 놓은 정부 서울 성북구의 한 병원에서 지난 10월 소아 환자와 보호자가 대기하는 모습. [연합뉴스], 그래픽=김현서 기자
빈번하게
이유다. 산부인과·외과 등 생명과 직결한
‘바 이털 과(科)’의 인기가 점차 떨어지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새내기 의 사들의 소아과 기피는 유독 두드러진 다.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원인은 저 출산으로 인한 진료 수요의 감소다. 하 지만 올해 산부인과 지원율이 지난해 (70%)보다 오른 79%인 걸 고려할 때 이 게 전부는 아니다. 이보다는 미국의 10 분의 1 정도로 낮게 책정된 수가체계에 서 답을 찾아야 한다.
보조 인력 채용이 필수적이다. 그런
성인보다 약물의 투여 용량이 작아
약제 매출이 적다. 각종 검
장비 사용 빈도도 높지 않다. 한마디 로 진료 시간과 인건비는 많이 들지만 매출이 적다. 국가적으로는 매우 중요 하지만 의사 개개인으로선 굳이 소아과 를 택할 유인이 없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저수가를 개선하기는커녕 과거 비급여였던 예방 백신들을 2013년 급여 화하면서 현행 수가의 70% 정도만 받도 록 했다. 심지어 신생아 필수접종인 로 타바이러스 백신 같은 경우 현행 수가 의 40%만 받도록 했다. 돈이 전부는 아니다. 자녀 수가 준 만 큼 부모가 소아 진료에 갖는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아진 것도 큰 부담으로 작 용하고 있다. 가령 아이를 빨리, 혹은 제 대로 봐주지 않는다고 의료진에게 폭언, 심지어 폭행하는 사례가 늘었다. 맘카 페 갑질도 무시 못 할 기피 요소다. ‘애가 먹을 건데’라며 없는 메뉴나 공짜 서비스를 요구한 후 받아들여지 지 않으면 별점 테러를 일삼아 식당 사 장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갑질 사례가 SNS에 자주 등장한다. 소아과 병원에 선 ‘애가 아픈데’ 버전으로 바뀌어 똑 같은 일이 벌어진다. 영향력 있는 맘카
전면광고 A12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캐머런
‘에이리언
그가 외계 생명체를 뱃속에 품게
다른 인간들과 달리 교감하게 되는 주인공 리플리를 연기했던 것과도 연결해 해석할 만한 설정이다. 코로나19 이후 관객수 급감에 허덕여온 극장가는 ‘아바타2’와 '영웅'(21일 개봉)을 구원 투수로 주시하고 있다. 돌비시네마‧ 아이맥스 3D 등 특수관 예매 열기도 개 봉 전부터 뜨겁다. 다만 1편보다 훨씬 많아진 인물과 세계 관이 복잡하게 느껴질 소지도 있다. 192 분에 달하는 긴 상영시간 동안 마스크와 3D 안경을 동시에 낀 채 보는 부담도 만 만치 않다. 내한 당시 캐머런 감독은 긴 상영시간에 대해 “소고기를 먹을 때 같 은 가격에 더 많이 먹으면 좋지 않나”라 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7월 패션지 GQ와의 인터 뷰에서 “내 아이들이 앉아서 1시간 짜리 시리즈물 에피소드 5편을 연속으로 보더
여객선을 과신하다 침몰(타이타
인간들을 통해 고도 문명을 성
인류가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문화 푸른 몸의 소년과 고래를 닮은 생명체의 자유로운 유영이 정교한 바다 풍광과 함 께 아름답게 펼쳐진다. 3D 안경을 끼고 본 화면이 흡사 바닷물로 가득한 스크린 에 머리를 집어 넣은 듯 생생하다. 13년 전 3D 입체영상의 혁명을 일으킨 제임스 캐머런(68) 감독의 SF 판타지 영화 ‘아바 타’가 외계 행성 ‘판도라’의 숲에서 바다 로 무대를 옮긴 2편으로 또 다시 시각효 과의 한계를 넘어섰다. ‘에이리언 2’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시리즈 등 할리우드 특수효과 영화 장 인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아바 타2)’이 14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 한다. ‘아바타2’는 캐머런 감독이 이미 5 편까지 후속작 출시를 정해놓고 선보이 는 작품이다. 1편이 국내에서 1300만 관 객, 전 세계적으론 누적 29억 달러(약 3 조8000억원)의 극장 매출을 올리며 역대 흥행 1위를 지켜온 만큼, 2편은 공개 전 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아바타2’가 개봉 전주 시사회로 공개 되자마자 소셜미디어에선 “비주얼이 놀 랍다”(콜리더‧피플 매거진 등)는 반응이 쏟아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멍청하 고, 눅눅하고, 움직임만 매끄러운 대서 사시”라고
‘아바타2’ 에 대해 “오랜만에 보는 영화다운 영화 (MOVIE-MOVIE)”라며 찬사를 보냈다. 지난 9일 이 영화 내한 간담회에서 주 연 배우 시고니 위버가 “영화 이상의 경 험일 거라 확신한다”고 자신한 바 있다. 이날 캐머런 감독,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스티븐 랭 등 주연배우와 함께 내한한 ‘ 아바타’ 시리즈 제작자 존 랜도 프로듀 서는 지난 10월 부산 국제영화제에도 참 석해 “‘아바타2’ 수준의 영상은 5년 전 만 해도 불가능했다”면서 “웨타이펙트( 버리는 극중 인간들의 행태엔 고래 기름 을 위해 향유고래를 죽이고, 지느러미(샥 스핀)만 잘라낸 상어를 바다에 다시 버려 죽게 만드는 현실이 고스란히 겹쳐진다. 1편이 미 해군 출신의 백인 제이크 설 리(샘 워싱턴)를 중심으로 나비족 추장 의 딸 네이티리(조 샐다나)와의 사랑, 나 비족과 같은 몸을 얻게 되는 과정에 초 점을 맞췄다면 2편은 15년이 지난 이후 이들이 낳은 세 아이가 판도라의 대자연 과 한몸처럼 호흡하는 순간을 보다 공들 여 그려낸다. 설리 가족이 새롭게 정착하게 되는 해 변 지역의 물의 부족 ‘멧케이나’ 족 주민 들은 툴쿤을 비롯한
사람’, 즉 ‘스카이 피플(Sky People)’이라 명명했다. ‘터미네이터’에서 인류를 무자비하게 말 살하려 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스카이 넷’을 연상시키는 이름이다. 캐머런 감독은 “우리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바다가 생명의 원천이며 지구의 삶을 가능케 하는 원천이라는 것 을 알고 있다. 하지만 고래를 비롯한 많 은 해양 생물들이 남획 때문에 멸종 위 기에 처해있는 현실”이라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가르치는 영화는 아니다. 그저 바 다에 대해 어떤 감정을 느낄 수 있길 바 란다”고 밝혔다. 1편에 이어 다시 뭉친 배우들은 수중 촬영 중 불편한 표정이 나오지 않도록 잠 수 훈련에 더해 목 뒤쪽으로 숨을 참는 법도 배워야 했다. 2편에 새롭게 등장한 청소년 캐릭터 중 인간 박사 그레이스가 나비족 몸에 깃든 채로 낳은 딸 키리 역 시 시고니 위버가 직접 CG 캐릭터를
바다생물의 역습, 판도라 다시 열렸다 외계행성 ‘판도라’의 바다생물들 자원 강탈하려는 인간들 공격 캐머런 “인간 탓 생물 멸종위기” 아바타 1편은 ‘포카혼타스’ 연상 2편은 SF로 그려낸 ‘모비딕’ 뉴질랜드 특수효과 업체)와 손잡고 실제 와 똑같은 것을 스크린에 옮기는 ‘포토 리얼’에 다시 한번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배우의 몸짓과 표정을 포착해 컴퓨터 그 래픽(CG)에 옮기는 퍼포먼스 캡처 기술 도 지금껏 시도된 어떤 작품보다 정교하 게 끌어올렸다. 시각 기술 뿐 아니라 주제도 확장했 다. 1편은 판도라 광물을 빼앗으려 원주 민의 터전인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인간 을 통해 서구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적 은유를 담았다. 백인 주인공과 원주민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 ‘늑대와 춤을’,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SF판이라 평 가 받았다. 2편은 1851년 미국 소설 『모비 딕』을 연상시킨다. 미국 작가 허먼 멜빌이 19세 기 산업혁명 시기 공산품 원료로 마구잡 이로 사냥됐던 향유고래와 난파된 에식 스호의 실제 사건에 영감을 받아 쓴 작 품이다. 소설 속 고래가 포경선을 공격하 는 포악한 존재로 묘사됐다면, ‘아바타2’ 는 이 신성한 바다 생물들이 왜 인간을 공격할 수밖에 없는지 생태주의적 관점 에서 묘사한다. 고래와 닮은 판도라 생물 ‘툴쿤’을 죽 여 극소량의 기름 만을 얻곤 사체를 내 영화 '아바타: 물의 길'에서 날치를 닮은 바다 생명체가 나비족 전사를 태우가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비판했지만, 대체로 호평이 우 세한 편이다. 동료 감독 길예르모 델 토 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바다 생물과 가족같 은 교감을 나눈다. 인간에게 한쪽 지느러 미와 가족을 잃은 외톨이 툴쿤이 판도라 원주민들과 함께 인간들의 흉포한 포경 선을 공격하는 장면에선 인간보다 판도 라 쪽을 응원하게 된다. 캐머런 감독은 전작에서도 인공지능에 역습 당하고(터미네이터), 외계 생명체를 무기로 활용하려다 혼쭐 나고(에이리언2), 초호화
닉)하는
취하며
빠지게 된 오만함, 기술 과 신을 비판해왔다. 이번 영화에선 아예 판도라 자원을 강 탈하는 인간들을 ‘하늘에서 온
연 기했다.
감독과 함께한
2’에서
되며
라”면서 “패러다임이 변했다. 관람 중 화 장실에 다녀오는 건 얼마든지 괜찮은 일 이 됐다”고 말했다. 나원정·남수현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B2 전면광고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휴먼 포 즈 에스티메션’의 하나인 오픈 포즈를 고도화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사용자들이 유사도 점수와 선 호도 등을 바탕으로 투표해 베스트 퍼 포머도 선정한다. 베스트 퍼포머로 선 정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투비메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첫 번 째 도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댄스팀 ‘저 스트절크’의 춤을 커버해 유사도 점수
등으로 베스트 퍼포머를 뽑는 행사다. 베스트 퍼포머에게는 LG전자 스탠바 이미(1명), 다이슨 에어랩(1명), 마샬 블 루투스 스피커(1명) 등을 준다. 챌린지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치킨 기프티 콘도 제공한다. 챌린지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일은 23일이다.
이경찬 투비메타 대표는 “기존에는
거울 앞에서 원본 댄스와 얼마나 비슷 하게 췄는지 확인했지만 클럽메타 앱은 AI가 영상을 분석해준다”며 “춤 완성 도를 높이면서 재미도 더해주는 신개념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최은경 기자 choi.eunkyung@joongang.co.kr
B4 종합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제17729호 40판 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B5 이슈 인공지능(AI) 기술로 커버댄스(특정 춤을 모방하는 것)의 안무 유사도를 분 석해 춤 완성도를 높여주는 애플리케이 션이 나왔다. 블록체인·대체불가토큰(NFT) 전문 기업 투비메타는 댄스 콘텐트 플랫폼 ‘클럽메타 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 다. 이 앱은 댄스 숏폼(짧은 영상으로 이 뤄진 콘텐트)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플 랫폼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에서 다 운로드할 수 있다. 클럽메타 앱은 커버댄스 숏폼을 올리 면 원본 댄스와 얼마나 비슷하게 췄는 지 파악해 점수화하는 게 특징이다. 투 비메타 협력사인 투비소프트가 보유한 AI 기반 안무 인식 기술로 동작을 분석 한다. 투비메타 측은 “춤추는 관절의 위 치를 예측해 동작을 분석하는
“해고하더니 이직은 왜 도와줘?” 좋은 이별 애쓰는 스타트업 한 IT 스타트업 임원 A씨는 최근 회사 가 경영 사정상 구조조정에 들어가자 직원들 이직을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 내고 있다. 다른 기업에 직원을 추천하 고, 채용 플랫폼에 들어가 정보도 찾는 다. A씨는 “불가피하게 구조조정을 하 게 됐지만, 그동안 열심히 일해준 실력 있는 직원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들이 새 직장을 잘 찾게 돕고 있다”며 “언젠가 다시 만나 일할 수도 있으므로, 잘 헤어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로 구조조정을 시작한 스타 트업이 느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퇴 사가 확정된 직원들이 원활하게 새 직장 을 찾을 수 있게 돕는 ‘아웃플레이스먼 트’(outplacement, 퇴사 직원의 재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인재가 곧 자산인 IT 스타트업은 지금 잘 헤어져야 훗날 다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다는 분위기 도 아웃플레이스먼트 확산에 영향을 주 고 있다. 이렇게 관련 수요가 늘자 최근 엔 전직 지원 전문 서비스도 나왔다. 채용 플랫폼 원티드랩은 지난달 30일 “경영 효율화에 나선 기업을 대상으로 ‘전직 지원 프로그램’ 서비스를 지원한 다”고 밝혔다. 기업이 이 프로그램을 신 청하면, 감축 대상이 된 직원들이 더 빠 르게 새 직장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는 것. 해당 직원들에게 먼저 면접을 연 결해 주거나, 구인 회사들이 이 회사 직 원들의 이력서를 먼저 볼 수 있게 해주 는 식이다. 아웃플레이스먼트는 노동 시장이 상 대적으로 유연한 미국에서 발달했다. 국내에선 IMF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 기를 겪으면서 대기업 중심으로 도입됐 다. 미국에서는 구조조정을 앞두고 직 원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회사가 지원함으로써 구조조정의 충격과 노사 갈등을 완화하는 데 활용됐다. 긴축 경영에 돌입한 스타트업이나 창 업자 입장에서는 직원 재취업을 지원하 는 등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 임으로써 기업과 자신의 평판을 지킬 수 있다. 인재 유치를 위한 장기 전략이 기도 하다. 핵심 인력이 곧바로 경쟁사 에 이직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경영 상황이 호전됐을 때 이들과 다시 일할 미래를 기대하려면 잘 헤어져야 한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미국 빅테크 기업에서도 구조조정 칼바람이 분다. 페 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는 지 난달 전 직원의 13%인 약 1만1000명을 해고하겠다고 결정했다. 메타는 구조조 정 아웃플레이스먼트의 일환으로 직원 들에게 최소 16주 이상의 기본급과 건강 보험료 지급 등을 약속하면서 전문업체 를 통한 커리어 지원 등을 약속했다. 국내는 스타트업계를 제외하면 대부 분 기업의 아웃플레이스먼트가 고령 퇴 직자 중심으로 이뤄지는 형편이다. 고령 자고용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0년 5 월부터 1000명 이상 고용 기업은, 1년 이 상 재직한 50세 이상 직원이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하는 경우 이직일 직년 3년 이내 직업훈련, 취업 알선 등을 의무적 으로 제공해야 한다.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미국 기업들은 전직 지원 부서를 따로 두고 운영한다. 퇴직예정자뿐 아니라 기 존 직원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 어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며 “직무형 노동시장으로 변화하면서 관련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여성국 기자 yu.sungkuk@joongang.co.kr 인공지능이 ‘커버댄스’심사한다 투비메타 ‘클럽메타 앱’출시 원본 댄스와 안무 유사도 분석 21일까지 베스트 퍼포머 이벤트 원티드랩은 기업의 구조조정 후 직원들의 재취 업을 돕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 원티드랩] 구조조정하는 메타의 전직지원 최소 16주 이상 주급 지급 연차보상금 및 양도제한조건부 주식 지급 가족 포함 6개월의 건강보험 비용 부담 전문업체 통한 3개월의 커리어 지원 및 채용 공고 조기 접근 지원 외국인 직원 대상 비자 관련 조치 지원 클럽메타 앱의 핵심인 인공지능 기반 안무 인 식기술로 원본댄스(왼쪽 위)와 커버댄스(아래) 의 유사도를 분석할 수 있다. [사진 투비메타] 재취업 돕는 스타트업 증가 추세 인재가 자산 잘 내보내는 게 중요 “외국처럼 국내도 전직 지원 늘 것”
전면광고 B10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100/월 16회 신문발행4회 &인터넷 e-중앙일보 (매주 화,수,금,토 발행) 지금 연락하십시오 바로 내일 게재됩니다 중앙타운 & 홈페이지 업소록 광고문의 Tel. 604-544-5155 Email:ad@joongang.ca www.joinsmediacanada.com el: 604-544-5155/5150/5153 Email: ad@joongang.ca Printed on December 14th, 2022 부동산 매매 등기 / 공증서 / / 유언장 / 비지니스 매매 / / 양도위임장 / 계약서 / 진술서 604.416.0211 법률 공증사무소 최병하 법률공증사 헬스타운 비타민 쇼핑몰 OPEN gdvitamin.com 건강식품 3000여종 취급, 저렴한 가격, 한국택배까지 22년 2007-2020 15년 연속 메달리언클럽 마스터멤버 최재동부동산 Top10% of All Realtors메트로밴쿠버 William Hong, MBA T. 778-997-0427 wkhong99@yahoo.com www.williamhong.com “신중한 거래, 신중한 리얼터” 상담 604-319-6330 “올바른 학습방법, 기분좋은 학습결과” www.eliteprep.ca Junior Elite Prep Consulting 604.736.8922 604.939.6284 좋아서! 쉬워서! 스스로! 한상훈(James Han) T. 604.671.7783 하다현 AGATHA HA T. 604-505-7738 주택 융자 모기지 전문 부장 주택/자동차/비지니스/여행자 보험 외 한인종합보험(주) 유 용 규 Yong Yoo 604.803.9746 24 / 7 상담가능 604.992.2580 모기지 전문가 이 경 은 shanna.lee@rbc.com (Shanna Lee) 방정희 변호사 604.559.1470 파이오니아 법무법인 꼼꼼한 법률서비스 로 최선을 다하는 한인 1 세대 대표 로펌 박신일 법률공증사 NOTARY PUBLICSHINIL PARK 부동산 등기/사업체 양도 유언장/위임장/증언서/공증 T604.936.7275 주태근/앤디김 회계법인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T. 604-936-5222 T.604 936 7777 #101-15375 102A Avenue. Surrey. BC victorcga@hotmail.com 이경수 kyungsooa@gmail.com 주거 & 상업용 매매 / 임대 / 관리 전문 “17년 경력의 전문 리얼터” 공인중개사 778-322-7942 식당/식품 가디언 한인약국 Guardian HANIN PHARMACY #201-329 North Rd, Coquitlam 604.939.7880 코퀴틀람 한인빌리지내, 한아름마트 옆 #210-1175 Johnson St, Coquitlam BC V3B 7K1 T.778 285 2804 원장 임정환 / 원장 임신영 임플란트 · 교정 · 잇몸치료 신경치료 사랑니 크라운 코퀴틀람 센터 그린 치과 오약국 · 가정의 밴쿠버 오약국 T.604-800-2250, 604-939-8311 #100-504 Cottonwood Ave. Coquitlam 이글리지 밴쿠버 한인약국 #201B-1194 Lansdowne Dr. Coquitlam 하나치과그룹 김영복 원장/임신영 원장/김경수 원장/임정환 원장 버나비 한남슈퍼 3층 310호 604-421-2804 604.428.0551 김정화 치과 진료 시간 Mon-Fri 10:00am-7:00pm Sat 10:00am-4:00pm (목,일,공휴일 휴진) 103-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happysmiledental7@gmail.com 웨스트캔 이민컨설팅 공인이민컨설턴트 최 주 찬 WestCan Immigration Consulting T: 604-461-0100 www.westcanimm.com #304-566 Lougheed Hwy. Coquitlam BC 최고 딜러 기술력 진정 여러분이 찾던 정비 shop Pick up & Delivery Service ▶엔진튠업 ▶쇼바 및 서스펜션 ▶마후라 수리 및 교환 ▶컴퓨터 및 각종 전기장치 ▶각종 오일 및 필터 교환 ▶엔진/밋숀 교환 및 수리 ▶브레이크 수리 및 교환 ▶타이어 교환 및 휠 밸런스 ▶에어컨 및 히터 604-430-8040 5757 Beresford St. Burnaby 604.461.4043 604.461.4040 한국어 서비스 English Service 2902 St.Johns Street, Port Moody, BC V3H 2C3 차량 수리기간 중 무료 대차 90% 이상이 고정 고객인 회사 권원식 부동산 T.604-306-6750 bkwonrealtor@gmail.com BRUCE KWON PREC 30년 오랜 경험의 전문 리얼터 레스토랑 전문, 맞춤형 부동산 비지니스 / 투자건물 / LEASE / 경매물건 남승오 부동산 Charles Nam PREC* 604.710.3897 집매매 콘도매매 부동산 투자 신규분양 권장원 DLC 모기지 Andy Kwon Suite 600, 1200 West 73rd Avenue Vancouver. BC V6P 6G5 604.785.8688 DLCmortgage www.andykwonmortgage.com 미국 캐나다 상법 변호사 상법 및 부동산법 / 각종 법인 관련 업무 T. 604.433.0787 ALL POINTS REALTY 위니박 부동산 winniepak@remax.net www.winniepark.net 604.813.8000 브라이언 최 Brian Choi 604.773.9882 뉴 스트림 리얼티 Personal Real Estate Corporation 한인 마켓 담당 팀장 (Korean Team Leader) 김영선 부동산 778.241.5555 밴쿠버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www.youngsunkim.com 건강식품/의료기 교육 학원/학교 금융 보험/은행 법률 회계사/공증/공인번역 버나비 에드먼즈 2호점 T. 604-468-2432 의료 이민/유학 자동차 부동산 가구/건축/인스팩션 Registered Clinical Counsellor, MA, MEd Tel. 778-887-7275 연우심리 상담소 延 友 심리치료 / 놀이치료 / 심리검사 / 부부상담 / 가족상담 604-492-2875 #525-329 North Rd, Coquitlam, BC 프리미엄 캐나다산 허니스틱 광고문의: 604-54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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