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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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02호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 2차 접종 16주 에서 8주로 단축 총 접종 횟 수 300만 돌파 66%의 성인 1차 접종 마쳐 BC주의 백신 공급이 예상보다 빨라 짐에 따라 현재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격이 절반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27일 BC주의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장 관과 공중보건 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는 2차 접종을 1차 접종 후 8주 이내에 실시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BC주의 백신 접 종 건 수는 총 303만 2811건이고 이중 15 만 6730건이 2차 접종 건 수다. 18세 이상 성인 중 약 66%가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현재 12 세 이상으로 볼 때도 약 62%의 접종 대 상자가 1회 이상 접종을 마쳤다. 그러나 이날 코로나19 확진 관련 브리 핑에서는 일일 확진자가 378명이 나왔다. 전날까지 3일 연속 200명대에 머물렀던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크게 늘어난 것이 다. 사망자는 7명이 더해져 총 1690명이 BC주에서 코로나19로 사망을 했다. BC주 보건당국은 지난 25일 4단계의 재출발(Restart) 계획을 발표했다. 25일부 터 시작된 1단계에서 식당 실내 영업이 허 용됐고, 사적 모임이 5인까지 또는 한 가 족이 실내 그리고 10인까지 실외에서 허 용됐다. 하지만 3개로 나뉜 영역 간 이동 은 여전히 제한됐다. 2단계는 18세 이상 성인의 65%가 1차 접종을 마치고 확진자나 입원환자 수가 감소할 때로 예상되는 6월 15일로 잡았 다. 50명 이상이 야외에서 사적 모임을 할 수 있고, 집회모임도 실내외에서 50명 까지 가능하다. 또 주 안에서 이동 제한 도 풀린다. 3단계는 7월 1일로 예상하고 일상적인 실내외 개인 모임이 허용되고, 안전수칙 기준으로 모든 행사 모임도 허용되며 국 내 전역으로 여행도 가능하다. 그리고 완 전 정상화가 되는 4단계는 9월로 예정 됐다. 하지만 일일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 이지 않게 된다면 이 일정도 조정이 불가 피해 보인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은 중단이 없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는 평화통일을 위한 개사 경연대회에 캐나다 서부 한인들의 평화통일의 의지를 담은 동영

상을 제작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작년에도 평화통일 동영상 제작으로 장려상을 수상한 밴쿠버협의회는 올해도 평통위원을 비롯해 외국인까지 참여해 평화통일의 마음을 담은 개사 곡에 맞춰 밴쿠 버를 배경으로 노래와 춤을 담고 있다. 또 평통은 올해 9월 1일 출범 예정인 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위촉을 위해 지역추천과 참여공모위원 추천을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관계 기사 4면) 표영태 기자

국적법 개정안 공청회...재외동포 사회 분열 조장 병역도 인권도 아닌 공정성이 결여 재미 한인사회 이기주의 땜질 처방 민족적 화합이라는 대전제보다 단순히 병역 기피 방지라는 작은 목적으로 국적 법이 누더기 상태가 되었는데, 이번에 다 시 국적 일부 개정안이 재외 한인사회를 분열시키는 방향으로 또 흐르고 있다. 대한민국 법무부는 선천적 복수 국적 자의 국적이탈문제와 관련 국적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대한 온라인 공청회를 지 난 26일(한국시간) 개최됐으나 국적법 중 재외동포 관련 부분의 근본적인 문제 점 해결보다 오히려 임시 방편적인 내용 과 미국적 재외동포의 이기주의만 확대 하는 자리가 됐다. 법무부는 이번 개정 법률안에 영주자 중에서도 국내 출생 등으로 한국 국민과 동일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 한 하여, 그 자녀가 국내에서 출생한 경우 신고라는 간이한 방식을 통해 우리 국적 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와, 국적 선택제도 관련 헌법불합치 결정의 후속

조치로서 검토된, ‘본인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사유로 정해진 기간 내에 국적을 이탈하지 못하였으나 그로 인해 중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국적 이탈을 허가 하는 제도’도 포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6일 공청회에서 가장 논란이 된 내용 은 복수국적자 병역의무 해소 전 국적이 탈 제한에 대해 작년 9월 24일 헌법재판 소가 헌법 불합치 판결을 내렸고, 2022 년 9월 30일까지 개정을 해야 한다는 결 정에 따라 법무부가 내놓은 개정안이다. 온라인으로 진행 된 공청회에서 법무 부 송소영 국적과장은 ‘예외적 국적이 탈 허가제’에 대해 설명했다. 내용을 보 면 국적이탈 신고를 제때 하지 못한 선 천적 복수 국적자가 국적 포기를 원할 경우 재외공관을 통해 ‘책임을 묻기 어 려운 사유’ 혹은 ‘중대한 불이익’을 증명 해 법무부 장관에게 국적이탈을 신청하 면 국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한민 국 국적 이탈 허가 여부가 결정되게 된 다는 것이다. 국적이탈 제한에 대한 헌법소원도 미

국 한인사회가 제기했고, 실제적으로 미 국 국적 복수국적자들만을 위한 법 개 정안을 요구하는 부분인데, 법무부의 개 정안에 대해 다시 미국 한인들이 반발을 하고 나섰다. 바로 모든 재외동포가 아 니라 미국 한인들이 자신들이 미국 국적 자로 1등 시민이라는 선민의식을 반영하 는 주장이 결국 재외 한인사회를 분열시 키는 길로 갈 수 있다는 점을 간관한 주 장이기 때문이다. 패널로 등장한 동국대 법과대학 김상 겸 교수는 “병역 의무는 공정성과 형평 성의 민감한 문제가 있다. 1-2명의 예 외만 가지고 국적 이탈의 예외를 두는 것 자체가 예외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사실 이런 미국 한인사회의 주장은 자 신들의 무지와 잘못을 남에게 전가하고 결국 한국 국민이나 다른 국가에 거주 하는 재외동포에게 박탈감을 주는 일이 다. 국적법에 따라 최소 부모 중 1인이 한국 국적일 때 출생해 복수국적 남성이 18세 이전에 국적이탈을 하지 않으면 병 역의무를 이행할 때까지 국적이탈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총 영사관이나 재외 한인 언론들은 국적 이 탈을 하도록 안내를 해 왔다. 그런데 이 를 제대로 알 지 못해 제 때 국적이탈을 하지 못해 미국의 복수국적자들이 미국 의 공무원 등에 진출하지 못하는 일이 아주 가끔 발생했다. 바로 전 세계에 1~2명의 예외적인 문 제로 법까지 개정하게 만들게 된 것이 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땜질식으로 국 적이탈을 못해 미 공무원 진출 등의 불 이익이 생기면 예외로 인정해주겠다는 ‘ 예외적 국적이탈 허가제’를 들고 나온 것이다. 이는 오직 미국국적자만을 위한 특혜 성 개정안이다. 그런데도 미국 국적 한인 사회는 만족을 못하고 더 많은 것을 요 구하고 있는 셈이다. 바로 이것이 재외 한인사회를 분열시 킬 수 있는 개악이 될 수 있는 문제의 출발점이다. 표영태 기자

>> 3면 ‘재외동포'로 계속


A2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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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국민의힘, 젊은 바람을 계파 싸움으로 망칠 텐가 6·11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설 최종 5인이 오늘 가려진다. 36세

건데, 과거식 정치 문법일 뿐이다. 당원과 국민이 선출한 당 대표를 ‘

의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소장파가 약진하면서 흥행 면에선 성공

계보원’이라고 보는 인식도 민주적이지 않다. 오죽하면 당사자가 “존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제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 오찬 회동에

경받지 못할 선배들”이라고 반발하겠는가. “중진들의 치졸한 낙인찍

서도 ‘586’ 출신으론 처음으로 정당 대표가 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거대한 사회 현상을 찌질한 계파정치

대표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거기 진짜

고춧가루로 오염시키는 건 대선 승리를 염원하는 당원과 지지자, 수

이 전 최고위원이 되냐”고 거듭 물었을 정도다.

십 년 만에 보수정당에 관심을 보이는 2030세대를 정면으로 배신하

국민의힘으로선 실로 오랜만에 맛보는 관심이자 기회다. 최근 며칠

는 일”이라는 하태경 의원의 질타가 구구절절이 옳다.

간의 양상은 그러나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새로운 미래가 온다’는 슬

급기야 나 전 의원은 친박, 주 의원은 친이의 지원을 받는다는 공

로건을 내걸고는 과거의 ‘유령’을 불러들이는 구태를 반복했다. 대표

방으로까지 나아갔다. “하루 만에 축제가 막장으로 변질됐다”(김은 혜 의원)고 개탄할 만하다.

적인 게 친이·친박·비박으로 이어져 온 계파 갈등의 재연이다. 10년 만

중진들, 소장파 향해 특정 계파 비난에

국민의힘은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에 집권했던 보수세력을 다시 궤멸

당내 치졸한 낙인찍기, 2030 배신 반발

지금의 열기는 국민의힘이 잘해서가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직전으로까지 내몰았던 요인 중 하 나가 계파 갈등이었다. 전국 선거에서 4연패(2016년 총선, 2017년 대

아니다. 야권이 제대로 서길 바라는 이들이 여론을 통해 ‘기존의 국민의힘’과 차별성을 갖는 인물들을

Seoul Los Angeles

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를 하고 나서야 겨우 잠잠해졌다.

계속 응원해 온 데서 기인한다. 그 중심엔 국민의힘을 오랫동안 외

Vancouver Toronto

당의 중진이란 후보들이 이를 되살려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연이

면했던, 장차 우리의 미래인 청년층이 있다. 민주당에 강한 반감을

틀 “특정 후보와 가까운 사람이 당 대표가 됐을 경우 야권 통합, 단

가진 이들에게 국민의힘은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임시방편

일 후보를 만들기 어렵지 않겠느냐”고 했다. 주호영 의원도 “공공연

일 수 있다. 그들을 진정한 지지자로 돌려놓기 위해선 국민의힘은

하게 어떤 사람을 대통령 만드는 게 목적이다, 이런 얘길 했으니 시

진정 수권정당임을 입증해야 한다. 지름길은 없다. 계파 싸움이라는

비가 되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구태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비전과 대안을 놓고 정정당당하게 경

이 전 최고위원이 유승민 전 의원과 가까워 ‘유승민계’라고 공격한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쟁하는 것, 그게 시작이다.

돈 풀겠다는 정부와 금리 올린다는 한은의 엇박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인 내년까지 확장 재정 기조를

기축통화국이 아닌 한국이 감당할 만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유지하기로 하면서 재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어제 문 대통령

이런 우려 때문인지 문 대통령은 “(국가채무와 재정지출 규모

은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임기를 마칠 때까지 재정 투입에 속도

를 관리하는) 재정준칙을 준비해 달라”면서도 “2025년부터 적

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재정의 역할이 막중

용하라”고 했다. 빚더미를 다음 정부와 미래세대에 떠넘기는 셈

한 시점”이라며 “경제 회복에 더 속도를 내면서 코로나로 인한

이다. 이렇게 무리해서라도 재정 확장에 나서는 것은 결국 내

양극화 확대를 해소하고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가 병행

년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돈 풀기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더

돼야 한다”고 말했다. 비상한 상황이므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

큰 문제는 한번 늘어난 국가채무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는

은 불가피하다. 문제는 나라를 빚더미로 만들 정도로 과도하게

사실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이 코로나 위기에 일시적

재정을 풀어야 하겠느냐는 의문이다.

으로 늘린 지출 규모가 2026년까지 줄어들지 않고 유지될 것이

정부는 마치 국민의 세금 부담 능력이 화수분인 것처럼 지출

라고 전망했다. 한국 같은 비기축통화국은 국가채

을 늘려 왔다. 2019년(9.5%)과 지난 해(9.1%), 올해(8.9%)까지 3년 연속

재정 빚더미인데 내년까지 확장 기조

예산 총지출을 전년보다 9% 내외

한은은 인플레 대비해 연내 금리인상

로 늘려 편성했다. 소득세·재산세·

무 비율이 높으면 국가 신인도가 흔 들린다. 환율이 치솟아 외국인이 주 식을 팔고 빠져나가는 계기가 될 수

법인세 등 주요 세목의 세율을 급 격히 올리고 재원이 부족하자 지난해부터 연간 100조원 안팎의

있다. 더구나 세계경기 회복 흐름과 인플레이션 조짐에 따라 시장금리 상승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

국채를 발행하고 있다. 국가채무는 100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시중통화 축소 조

재정 건전성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그동안 철저히 지켜 왔던

치)이 언제든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꼬리를 물고 있다. 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40%를 놓고 문 대통령이

제 한국은행도 성장률 전망치를 4%로 올리면서 연내 금리인상

“그 근거가 무엇이냐”고 밝힌 뒤 재정 건전성은 급속도로 무너

가능성을 시사했다. 개인·기업은 물론 정부도 부채를 줄여 대비

졌다. 국가예산정책처는 올해 이미 50%에 근접한 국가채무 비율

해야 한다는 시그널이다. 빨간불이 켜졌는데 국가채무를 늘리

이 2025년에는 61.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일본 같은

는 것은 국민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

밴쿠버 날씨 오늘(금) 1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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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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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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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입국자 코로나 검사·호텔 자가격리 6월 21일까지 연장 도착 72시간 전 ArriveCAN 정보 입력 도착 전 14일간 여행지 내용 정보 제출 캐나다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가 다시 강화돼 한 달 재 연장됐다. 연방교통부는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코로나19 검사와 호텔에서 의 3일간 그리고 총 14일간의 자가격리 행 정명령을 6월 21일까지 연장해 실시한다

고 발표했다. 인도와 파키스탄 발 항공기 의 입국 금지도 같이 연장됐다. 이와 동시에 캐나다에 도착하기 72시간 전에 ArriveCAN 앱에 정보를 반드시 입 력해야 한다. 또 캐나다 입국 하기 전 14 일간 어느 지역을 여행했는 지에 대한 정 보도 ArriveCAN을 통해 보고해야 한다. 연방정부는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등의 위험이 남아 있기 때문에 도착 전, 도착, 그리고 도착 이후 안전을 위한 조치는 당

한인타운 인근 버나비서 노인 대상 묻지마 폭행사건

분간 지속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현재 항공편으로 도착한 입국자 중 테 스트 결과 1.7%가 확진 판정을, 그리고 육 로 입국자는 0.3%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의 자가 격리 명령을 위반해 심각 한 사태를 유발 할 경우 6개월의 징역과/ 또는 75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20일까지 자가격리법 위반으로 총 1577 건의 티켓이 발급됐다. 표영태 기자

내년 대선 투표를 위한 전초전인 모의 재외선거 시작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재외투표관리 관은 오는 6월 30일에 실시되는 모의 선거 중 재외선거의 모의투표에 참여 할 유권자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 외선거인 등록신청 접수를 6월 4일까 지 받는다고 발표했다. 재외선거 모의투표일은 6월 21일이 다. 재외투표 공직선거법 제218조의4 제3항 및 제218조의5 제5항에 따라 실시하는 모의 재외선거의 국외부재 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접 수를 위한 밴쿠버 총영사관 재외선 거 전자우편 주소는 ovvancouver@ mofa.go.kr이다. 전자우편으로 신고·신청하는 때에 는 자신의 신고·신청만 할 수 있다. 접수 해당 기간에 한하여 모의 재외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신고·신청서 제 출이 가능하다. 이번 접수기간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6월 30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를 위해 주밴쿠버총영사관에 2017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설치됐던 투표소 모습

에 실시하는 모의해외선거에 한하여 유효하고 내년 선거 때는 다시 등록신 청을 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내년 대선은 3월 9일이며 재외선거 는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치러 밴쿠버 중앙일보 진다.

단독 교통사고로 고교생 3명 사망 켈로나RCMP는 26일 자정이 막 지난 시 간 켈로나의 쿡 스트리트 북쪽 고든 드라 이브에서 단독 차량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사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 했을 때 차량은 심하게 파손됐고 차에 타 고 있던 탑승자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을 파악 중이고 가 족에게 통보를 할 예정이며, 검시소에서 사망원인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26일 오 전 발표했다. 사고 현장은 사고 처리와 수사를 위해 장시간 교통이 통제 됐다. 한편 교통사고로 사망한 희생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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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나 세컨더리 학교 12학년 학생인 것 으로 주류 언론에 보도됐다. 경찰은 공식적으로 이들 희생자에 대 한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는데, 뉴스에 따 르면 18세 여학생이 운전자와 18세 남학 생과 17세 여학생이 동승했다가 변을 당 표영태 기자 했다.

메트로밴쿠버 노스로드 한인타운 인근의 한 주택가에서 여성 노인이 백인 젊은이에 게 공격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버나비RCMP는 지난 20일 오후 2시 45 분에 케스윅 공원(Keswick Park) 인근 거번먼트 스트리트(Government Street) 9200블록에서 75세 여성 노인이 묻지마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고 26일 발표 했다. 이 지역은 노스로드 한인타운에서 도보 로 5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 등 다세대 주 택단지로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경찰에 따르면, 30대의 백인 남성이 피 해 노인의 목을 졸랐고, 이로 인해 피해자 는 찰과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바로 병원

으로 이송됐다. 경찰이 발표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보 면, 짧은 갈색 머리, 150파운드 몸무게에 당시 무릎까지 내려가는 긴 검은색 자켓 에 검정색 마스크를 착용했다. 버나비RCMP는 사고 현장 인근을 지 나는 용의자가 포착된 CCTV 동영상 (https://youtu.be/WAIZYdDU3bU)을 공 개했다. 버나비RCMP의 언론담당 마이클 캘란 지 경사는 "아직 초동수사단계로 범행 동 기에 대해 아직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용의자에 대한 제보를 604-646-9999로 받고 있다.

>> 1면 ‘재외동포'에서 계속 1992년 재외동포법이라고 불리는 재외동 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될 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중국 과 러시아의 한인들을 재외동포 자격에서 배제시키기 위해 입법에서 그 대상자를 ‘ 대한민국 국민이었던 자’로 한정함으로써 1948년 정부 수립 전(주로 일제시대)에 국 외로 이주했던 중국 일본 구소련 등에 있 는 외국국적 동포라고 정했다. 이때 중국과 러시아 등의 재외동포 중 많은 수가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시대에 부모나 조부모가 해외로 나간 경우가 많 았는데 차별을 받아야 했다. 이번 국적법 개정안도 마찬가지이다. 국 적법 개정안에 대해 재외동포재단 정광일 사업이사 '병역법 넘어 미주 한인 2세의 인권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 미국 국 적자 특혜를 위한 원포인트 개정안이 되 지 않고 모든 재외동포가 같이 헌법불일 치의 피해에서 구제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야 했다. 선천적 복수 국적법은 과거 권력자나 족벌재벌의 자녀들이 병역기피 등의 목 적으로 원정출산을 통해 국적 세탁을 하 고, 이를 모방한 일부 부유층이 원정출산 을 하며 한국 국내 여론이 좋아지지 않자 홍준표 전 국회의원 등이 발의 해 국적법 이 개정되면서 생긴 문제이다. 따라서 허가제라는 또 다른 문제를 야 기할 것이 아니라 영주목적으로 해외에

실 거주하는 경우 재외동포로 인정을 하 면 된다. 반대로 영주목적 없이 원정출 산이나 병역기피 목적으로 영주권만 받 고 한국에서 대부분의 사회경제활동을 하 는 경우에 병역법에 따라 병역을 부과하 면 된다. 시민권을 딴 이후 한국에 가서 활동을 하는 경우는 극소수에 해당한다. 그럼 이 런 극소수자에게 필요할 경우 병역을 부 과하거나 유승준처럼 영구히 입국 거부를 하면 된다. 대부분의 영주목적의 복수 국 적자들이 이들 소수의 범법자나 미국 국 적 한인들 때문에 수시로 바뀌는 국적법 을 숙지하고 이를 위반하지 않기 위해 불 필요한 노력을 하는 일은 병역이나 인권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공정성의 문제이다. 과거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만주나 연 해주로 가서 죽음과 굶주림에 고생을 한 재외동포는 재외동포로 자격을 인정 받지 못하고, 일제에 부역하고 일제를 위해 참 전을 독려하거나 위안부 모집으로 돈을 번 족벌 언론과 재벌들이 미국의 국적을 얻고 재외동포로 안정적인 지위도 누리는 불평등과 불공정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국적법이 개정되야 한다. 또 군사독재의 대를 이어서 들어섰던 적 폐정권에서 대부분의 남성 장관들이 병역 면제인 것을 비롯해 고위공무원이나 족벌 재벌 자녀의 병역 면제 비율이 일반 국민 의 면제율보다 높아 신의 아들이라는 말 이 유행을 했고, 지금도 그 말이 유효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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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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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20기 자문위원 후보자들을 찾습니다” 2021년 청소년 평화 통일 그림 밴쿠버협의회 70명 이상 타천 자천 위임 예정 공모전 밴쿠버 당선자 발표 재외동포참여공모 6월 18일까지 사무처 접수 주밴쿠버 총영사관(총영사 정병원)은 대한민국 헌법 제92조 및 민주평화통 일자문회의법 제3조 및 제10조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 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 문위원 추천 절차를 진행한다. 밴쿠버협의회는 BC주를 비롯해 알 버타, 사스카추언주, 그리고 유타와 노 스웨스트준주를 관할한다. 제20기 평통 해외자문위원은 19기의 3700명보다 500명이 늘어난 4200명으 로 정해졌다. 위촉자격은 만 18세 이상 재외동포이다. 재외동포에는 대한민국 국적자로 외국 장기체류자나 영주권 자, 그리고 국적에 관계 없이 한민족 의 혈통을 지닌 외국 거주 생활자이다. 재외공관장 추천에 의해 해외자문 위원 전체의 73.8%인 3100명이, 재외 동포참여공모에 의해 9.5%인 400명이, 그리고 사무처장 제청에 의해 16.7%인 700명을 위촉한다. 밴쿠버 협의회는 재외공관장의 추천 에 의해 62명이 추천될 예정이다. 그리 고 20기에 총 45개의 협의회가 될 예 정인 점을 감안해 재외동포참여공모나 사무처장 제청에 의한 1100명의 위원 중 24명 이내로 추가될 것으로 보여 19기의 70명 대 초반보다 더 많은 수가 이번에 위촉될 것으로 보인다. 인선 기준에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 사를 위촉한다는 목표로 ▶ 동포사회 의 평화․통일 여론 수렴 및 형성, 의지

결집 등의 활동을 선도할 수 있는 ‘활 동력’을 갖춘 인사, ▶ 거주국에서 우 호적 여론 형성과 지지, 네트워크 형 성 등에 기여할 수 있는 ‘평화공공외 교 역량’을 갖춘 인사, 그리고 ▶ 동포 사회의 폭 넓은 참여를 위해 여성 청 년층, 직능분야 등 ‘각계 각층의 대표 성’을 보유한 인사 등으로 기준을 삼 았다. 그리고 ‘성별․세대별’ 균형 및 역동성 강화를 위한 여성․청년 위촉 비율을 정 해 여성 40% 이상, 청년 30% 이상 확 보하도록 가이드라인도 정했다. 청년 자문위원은 만 45세 이하, 즉 1975년 9월 2일 이후 출생자이다. 또 ▶ 한글교육기관 관련 인사, ▶ 동포 청소년의 평화통일에 관한 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 ▶ 거주 국의 지지·협력, 거주국과의 우호 증진 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 등 보다 구체 적인 추천 대상 가이드라인도 정했다. 반대로 추천 제한 및 위촉 결격 기 준으로 ▶ 공·사생활의 불성실로 동 포사회 물의 및 지탄을 받고 있는 인 사, ▶ 부적절한 업소를 운영하거나 조직을 활용해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 는 인사, ▶ 조직 또는 업체를 부적절 하게 운영하여 거주국과의 마찰을 초 래한 인사, ▶ 정파적 이해관계로 평 화통일 활동을 저해하는 인사, ▶ 추 천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체류할 여건 을 갖추지 못하여 해당 지역 민주평 통 활동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판단되

는 인사 등을 올렸다. 또 동일단체, 회 사 등에서 소속인사를 다수 추천하는 것도 지양된다. 밴쿠버협의회 추천위원회는 공관장 포함 6~8명으로 구성하는데, 여성 2 명, 청년 1명, 19기 협의회장,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1명 등으로 구성된다. 또 그동안 동포단체별 또는 추천위원 별로 할당 방식을 지양하도록 해 과거 밴쿠버 한인사회의 대표 단체장들은 물론 공관장과 측근 인사 추천을 위해 생겼던 불미스런 잡음을 없애기 위한 기준이 세워졌다. 또 재외동포참여공모로 자천으로 위 원 신청을 할 수 있는 기회는 5월 31일 부터 6월 18일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 회의 홈페이지(www.nuac.go.kr)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사무처 유라시아지역 과에 우편(EMS)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사무처장 제청으로 700명이나 해외위원이 배정되어 있는데 대상은 활동우수 자문위원, 시민사회단체 활 동가로, 여성‧ 청년층 및 직능분야 인 사 보완을 목적으로 한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시행 령 제4조에 사무처장의 제청은 국내나 해외에서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인사 를 제청하게 되어 있을 뿐 따로 사무 처장이 위원의 일부를 직접 추천한다 는 내용은 없다. 이 항목에 그 밖에 조 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의지가 확고하고 통일 과업의 수행에 기여하 였거나 기여할 수 있는 대표급 인사를 공모로 국민이 참여하는 방법을 실시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을 뿐이다. 표영태 기자

1등 랭리파인아트스쿨 여유진 학생 최우수상 민주평통 사무처가 청소년들의 평화통 일 개념을 확립시키기 위해 기획한 그 림공모전의 밴쿠버협의회에서 랭리파 인아트스쿨의 여유진 학생이 최우수상 을 수상했다. 이외에 센테니얼 세컨더리의 정재희 와 리버사이드 세컨더리의 곽엘리가 우수상을 랭리 파인아트스쿨의 이신 비, 윌리암 A. 프레이저미들스쿨의 나 민정, 그리고 버나비노스세컨더리의 권

자경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1개의 작품이 접수 돼, 7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수 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자는 500달러, 상금 우수상 은 300달러, 그리고 장려상은 150달러 의 상금을 각각 수상하고 최우수상 작 품은 한국의 평통사무처 본선에 진출 해 대통령상을 포함한 결선 심사를 받 표영태 기자 게 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여유진 학생 작품

2021 서부캐나다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식 개최 주밴쿠버 총영사관은 2021년도 서부 캐나다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22(토) 이에 대한 시상 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BC주, 알버타주 등 전 서부캐나다를 대상 으로 실시하였으며, 총 50여명이 넘 는 참가자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 여 대상 1명(알버타 대학교, Jannah Rambaran)을 비롯하여 입문,초급,중 고급 등 3개 분야에서 총 10명의 수상 자에게 시상하였습니다. 동 수상자들

은 대상 1천불, 각 부문 1등 700달러, 2등 500달러, 3등 3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총영사 명의의 상장을 수여했다. 정병원 총영사는 시상식에서 "서부 캐나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코로나 시기임에도 온라인을 통해 여전히 한 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많은 이들의 열정과 관심을 확인 할 수 있는 소중 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어 공부에 정진하여 한-캐 교류 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 밴쿠버 중앙일보 란다"고 격려했다.

코로나 대유행 트랜스링크 이용자 절반 이하로 줄어 북미서 LA에 이어 2번째로 전년 대비 낮은 감소 주중 트랜스링크 평균 이용자 수 62만 명을 기록 작년 한 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 활동이 크게 위축됐지만, 메트로밴쿠버 의 대중이용률은 북미의 다른 주요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자 감소가 낮았다. 트랜스링크가 27일 발표한 2020년도 북미 주요 도시의 대중교통 이용률 자료 에 따르면, 트랜스링크는 전년 대비 탑승 률이 48%로 북미 10대 주요 도시들 중 에서 LA의 55% 다음으로 전년 대비 탑 승률에서 2번째로 높은 편이었다. 그 뒤를 몬트리올, 필라델피아, 뉴욕, 토론토, 시카고, 보스톤,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워싱턴 DC 순이었다. 작년 한 해 주중에 평균 62만 명이 트 랜스링크의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코로 나19 대유행으로 가장 이용자가 적었을

때도 7만 5000명이 이용을 했다. 트랜스링크의 각 교통수단별 코로나 19 대유행 이전과 탑승률을 비교할 때 버스는 44%, 엑스포와 밀레니엄 스카이 트레인은 39%, 캐나다라인은 32%, 시버 스는 30%, 웨스트코스트익스프레스는 17%,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특별 대중 교통인 핸디다트(HandyDART)는 37% 를 기록했다. 트랜스링크는 이용객 감소로 대중교 통 전체 운행을 감축했지만 버스 등 주 요 대중교통을 가능한 많이 가동시켜 의료종사자 등과 같은 필수 일선 인력 의 출퇴근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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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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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생명보험, 일찍 가입할수록 유리한 이유 캐나다의 생명보험은 ‘보험기 간’(Insurance Period)에 따 라 크게 두 종류로 분류됩니 다. 텀100(Term100), 홀 라이프 (Whole Life, 이하 홀라), 유 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 이하 유라)는 ‘보험기간’이 평 생인 종신보험(Permanent Insurance) 입니다. 따라서 약속 한 보험료를 내는 한 언젠가는 반드시 보장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텀 라이프 (Term Life, 이하 텀라)와 같 이 ‘보험기간’이 85세에 종료되 는 생명보험은 85세 이전에 사 망해야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 문에 흔히 임시보험(Temporary Insurance)이라고 부릅 니다. 그렇다면 왜 유라와 같은 ‘저 축성’ 종신보험에 가입합니까? 본인이 생전(노후)에 사용할 ‘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을 챙길 목적입니까, 아 니면 사망시까지 계약을 유지 하여 가족에게 ‘보험금’(Death Benefit)을 남길 목적입니까? 이 질문이 중요한 이유는 그 목적에 따라 가입자의 ‘순수보 험료’(Cost of Insurance) 조건 이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입 니다. 예를 들어 가족에 남길 ‘ 보험금’이 주 목적인데 만약 ‘ 순수보험료’가 70세, 80세, 90 세, 100세까지 오래 살수록 계 속 상승하는 조건으로 가입한

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저축성’ 종신보험의 ‘보험금’ 은 본인 사망시에 수혜자(Beneficiary)에게 지급되므로 본인 은 사용할 수 없는 반면 ‘해약 환급금’은 본인이 사망하기 전 에, 즉 본인이 생전(노후)에 사 용할 수 있는 자금입니다. 따라 서 유라와 같은 ‘저축성’ 종신 보험은 주 목적이 ‘보험금’과 ‘ 해약환급금’ 중 어떤 것인지 확 실히 정하고 가입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보험금’을 위한 ‘순 수보험료’는 생보사에 비용으로 지불되어 소멸되는 반면 ‘해약 환급금’을 위한 ‘추가보험료’는 수익율과 투자기간에 따라 축 적되기 때문입니다. 즉 ‘순수보 험료’의 지불 중단은 계약의 종 료(Termination), 즉 ‘보험금’의 소멸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생명보험은 일찍 가입할수록 ‘보험료가 싸기 때문에’ 유리하 다고 말 할 때, 여기서 보험 료란 ‘순수보험료’를 뜻합니다. 그리도 싸다는 것은 100세까 지 매년 동일하게 부과되는 레 벨(Level) ‘순수보험료’가 싸다 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보험 금’ 10만불에 대하여 50세에 유 라에 가입하면 100세까지(이후 면제) 월 $120의 레벨 ‘순수보 험료’가 부과되지만, 40세에 가 입하면 월 $70의 레벨 ‘순수보 험료’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레 벨 계약은 사망 전에 해약하면

손해인데, 왜냐하면 그러한 레 벨 ‘순수보험료’를 다시는 보장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캐나다는 ‘순수보험 료’ 조건이 레벨 계약 뿐만 아 니라 매 기간마다 오르는 텀 10, 텀20, 그리고 매년 오르 는 YRT(Yearly Renewable Term) 계약도 주의하여 가입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순수보 험료’가 70세, 80세, 90세, 100 세까지 계속 오른다면 사망 전 에 그 오르는 ‘순수보험료’를 못 감당하여 계약을 해지할 확 율이 커지고, 그렇게 되면 보장 된 거액의 ‘보험금’도 물거품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험 금’을 목적으로 가입했는데 계 약서(Policy Contract)에 ‘순수 보험료’가 오르는 것으로 되어 있다면 당장 레벨 계약의 종신 보험으로 바꾸는 것이 좋은데, 왜냐하면 빨리 바꿀수록 더 저 렴한 레벨 ‘순수보험료’를 100 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지금까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순수보험료’를 지불하 며 ‘보험금’의 혜택을 받은 것이 고, 지금부터는 레벨 계약으로 바꾸기를 미룰수록 더 큰 손해 를 자초하는 것입니다.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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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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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빽없는 국민에게 든든한 나라를” 대선 출마 선언 노 정부 ‘우광재’로 불린 친노 적자 “2030에게 광재형으로 불리면 영광”

4분의 목사님들이 삶을 피하

지지율 2%…1차 관문은 5% 돌파

지 않는 방법, 인식의 틀을 새

이해찬 “노무현 대통령 만든 주역”

롭게 하는 방법, 삶이 변하는 과정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나 누고자함 일시: 3월 20부터 매주 (토) 저녁 10시 (12주 과 정) ZOOM으로 수업문의 : 주효영 목사 778 780 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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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에게 ‘광재형’으로 불리는 것 을 영광으로 알겠다.” 이광재(56)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2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 다. 민주당에선 박용진 의원, 양승 조 충남지사에 이은 세 번째 대선 도전 선언이다. 이 의원은 이날 서

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으로 20대 대선에 도전한다”며 “시대교 체·세대교체·선수교체의 삼박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좌희정·우광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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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대 교체, 세대 교체, 선수 교체가 필요하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오종택 기자

-RMC 설명회 일시: 6월 5일(토) 오전10 시-12시 내용: RMC 입학조건, 학 교생활, 졸업 후 진로등  영주권자에게 우선권이 있 라 (Stella MJ Kim):직통 전화 604-335-2309/Email: stellak@success.bc.ca or https://tinyurl.com/vrmur537

재’로 불렸던 이 의원은 이날 “빽 없고 힘없는 국민들에게 가장 든 든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렸다. 그 는 “경제와 외교가 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정치 혁명이 그 시 작”이라며 “캠프 정치, 전리품 정 치의 시대를 끝내겠다” “대통령은 외교안보·국방 및 중점 과제만 수 행하고 내치는 총리에게 맡기자” 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주요 7개 국(G7)을 넘어 G5로, 나아가 G3 로 이끌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낙연 전 대표(왼쪽)와 정세균 전 총리가 이날 이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 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낙연 전 대표(왼쪽)와 정세균 전 총리가 이날 이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 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출정식이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건물은 노 전 대통령이 1993년 지 방자치실무연구소를 만들었던 곳 이다. 이 의원은 안희정 전 충남지 사 등과 지방자치실무연구소에서 2002년 대선 승리의 토대를 닦았 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전 대 표, 정세균 전 총리, 김두관 의원 등 민주당 대선주자들과 이해찬 전 대표가 참석해 이 의원을 격려 했다. 이해찬 전 대표는 축사에서 “이광재는 노무현 대통령을 탄생 시킨 아주 결정적 역할을 한 장본

인”이라고 말했다. “2002년 노무현 신화를 재현하 겠다”는 게 이 의원 측의 희망이 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그 의 지지율은 2%대다. 민주당 재 선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이력 등 약점이 적잖고 지역 기반도 노 전 대통령보다 취약하다”며 “5% 를 넘기느냐가 1차 관문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10년 강원지사 선거에서 당선 됐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유죄 판 결로 6개월여 만에 도지사직에서 물러났던 그는 10년 만에 도전한 지난해 총선에서 다시 강원도민( 원주갑)의 선택을 받았다. 전재수 (부산 북-강서갑) 의원을 필두로 부산·경남 지역 민주당 의원 6명 중 3명(박재호·김정호)이 이 의원 을 돕기로 했다. 강원도(원주을)의 송기헌 의원과 인천(남동갑)의 맹 성규 의원도 힘을 보탠다. 이 의원은 이날 ▶학교 주변에 주거·돌봄 시설을 구축하는 ‘학교 아파트’ ▶대학·주거단지·기업을 연결하는 ‘대학 도시’ ▶신설역세 권·절대농지를 국가가 비축하자는 ‘토지 공공비축재’ 등 제안을 쏟 아냈다.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에 서 정책 비전을 갈고 닦은 이 의 원은 풍부한 미래 비전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고 있다.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20대 여성 응답자 모자라  국민의힘 당 대표 컷오프 발표, 오늘로 연기

[그랜빌 석세스]

음문의: 김 민 정 스 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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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후보 간 비방전으로 치닫고 있다. 당초 예상을 깨고 이준석 전 최고위원 이 돌풍을 일으키자 “이 전 최고 위원의 배후에 유승민 전 의원이 있다”는 배후설이 불거지며 공방 이 거세지고 있다. 주호영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정권 교체가 눈앞에 온 지금 논 란의 불씨를 잠재워도 모자랄 판 에 계파 정치의 피해자였던 유승 민계가 전면에 나서 계파 정치의 주역으로 복귀하고 있다”며 “유 승민 대통령 만들기가 정치적 꿈 인 사람이 당 대표가 되면 공정 한 경선 관리가 가능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전날 “특정 계파 당 대표가 뽑

히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안철 수 국민의당 대표가 과연 (국민 의힘으로) 오겠냐”고 했던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표 가 후보자 모두에게 ‘중립과 공정 의 신뢰감’을 줘야 한다”며 “분열 이냐, 통합이냐. 저는 계파 없는 정치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페 이스북에 “지난 (4·7) 서울시장 선 거에서 오세훈 캠프에 있으면서 언젠가는 심판하겠다고 뼈저리게 느낀 게 있다”며 “당의 후보가 선 출된 뒤에도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후보를 흔들어댔던 사람들, 존경받지 못할 탐욕스러운 선배 들의 모습이었다”고 썼다. 그런 뒤 “이제 미래와 개혁을 주제로 치

러지던 전당대회를 계파니, 조직 이니 당직 나눠 먹기라는 구태로 회귀시키려는 분들, 크게 심판받 을 것이고 반면교사의 사례로 오 래 기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의 ‘심판받을 탐욕스 러운 선배들’ 비판에 주 의원은 “ 악담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했고, 나 전 의원은 “섬뜩한 표현이 갈 등의 골을 더 깊게 만들 수 있다” 고 맞받았다. 김웅 의원도 “친하고 자주 모이 면 계파냐”며 “저는 지금까지 달 리 알았다. 자기들끼리 모여 문건 까지 만들어 특정인 밀어주자고 하는 것, 그런 짓이 계파 정치인 줄 알았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친이명박계 좌장이었던 이재오 전

특임장관 주도의 ‘국민통합연대’가 주호영 의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비판한 것이다. 공방에서 한발 비켜 서 있는 김 은혜 의원은 페이스북에 “(전당대 회가) 단 하루 만에 ‘축제’에서 ‘막 장’으로 변질됐다”고 썼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 는 이날 오후 대표 후보 8명 중 5명을 가리는 예비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하려 했지만, 여론조 사가 예상보다 늦어져 28일 오전 으로 발표를 미뤘다. 선관위 관계 자는 “20대 여성 응답자가 부족해 할당량을 채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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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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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A7

‘이준석 현상’이 ‘이준석’에게 던지는 3가지 1912년 침몰한 타이태닉

이가영의 시선 논설위원

“이준석이 출세지향적이고 관종같은 부류인데도 1등이라니 다 바꾸라는 모양이다.” 30년 가까이 국민의힘과 그 전신 정당들에서 일해 온 한 인사가 최근 SNS에 이렇게 썼다. 국민의힘 당 대 표 경선에 나선 이준석 후보(전 최고위 원)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 며 돌풍을 일으키는 걸 두고서다. 그 의 글에서 국민의힘 터줏대감들의 고 민이 읽힌다. 그들은 이 후보에게 좀처 럼 손이 가지는 않지만 민심의 흐름을 거스를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이준석 바람’이 심상찮다. 2007년 이명박-박근혜 후보가 맞붙었던 한 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대선 후보 경 선 이후 이처럼 국민의힘 당내 선거가 국민의 관심을 끈 적은 없었다. 흥행 의 아이콘은 단연 이준석 후보다. 최 근 일주일간 인터넷 검색어 ‘이준석’ 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 후보 선 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의 두 배에 달했다. 36세인 이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에 선 낙선했지만 ‘0선 중진’으로 불릴만 큼 꽤 화려한 정치 이력을 지녔다. 박 근혜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20대 중 반부터 정당생활을 시작했고, 주요 고 비 때면 비상대책위원이나 최고위원 으로 당 지도부 역할을 해 왔다. 국민 의힘 내에선 도통 찾아보기 힘든 30대 인데다 토론을 주저하지 않아 각종 방 송에 단골 패널로 등장한 덕에 얼굴 도 상당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만으로 ‘이준석 태풍’을 설명하기 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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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35호 40판

지금의 ‘이준석 바람’은 사실은 이 준석으로 대표되는 현상이다. 전당대 회에 나선 김웅·김은혜 의원과 촌철 살인의 말과 글로 대통령과 여권을 저 격하는 윤희숙 의원 등 초선까지 가세 한 집단으로서의 ‘이준석’에 대한 호 응이다. 지금까지 기본 룰이 ‘장유유 서’이던 보수 정당에 오랜만에 세력 으로 등장한 신진그룹에 대한 응원이 다. 이들 중 가장 젊고 가장 논쟁적이 며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이준석 후보 가 집단 ‘이준석’으로 향하는 관심의 상당 부분을 빨아들이고 있는 거다. 이런 ‘이준석 현상’을 냉정하게 분석 해야만 모처럼 기회를 잡은 국민의힘 과 신진그룹 ‘이준석’에게 미래가 있

사상 가장 혁명적 변화다. 보수 정당 의 정치적 기반을 획기적으로 변화 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지난 4·7 재·보선 서울시장 선거에서 20~30대 의 55%가 국민의힘에 표를 던졌다. 1 년 전 총선 때와는 완전 딴판이다. 재· 보선의 여세를 몰아 국민의힘이 ‘이 준석’ 지도부를 구성한다면 지지세를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선거 참패 이후 되레 과거로 회귀하는 여당과의 대비 가 확연해지며 지지층 확대의 시너지 는 극대화될 수 있다. 가장 핵심적이고도 중요한 마지막 은 바람에 안주해 스스로 발전하는 노력을 게을리할 경우 보수는 또다시 몰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민주 당 일부 인사들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를 부러움과 시기에 찬 눈으로 바라 개인 지지 아닌 보수혁신 뜻 반영 본다. 한때 그들도 같은 모습을 보인 적이 있었기에 아쉬움은 더 크다. 그 지도부 교체 땐 보수당 최대 혁명 러나 민주당과 이 정권의 핵심인 86세 자기 성찰과 연마 없으면 또 몰락 대들은 1980년대 이후 성장을 멈췄다. 대학 시절 학생운동 했던 몇 년이 그 들의 이후 수십 년을 먹여 살렸다. 현 다. 언뜻 열광으로 읽히는 ‘이준석 현 정권 출범 이후엔 퇴행적 행태를 보이 상’은 실제론 ‘이준석’에게 준엄한 가 며 국민의힘보다 더 꼰대스러운 모습 르침 3가지를 던져준다. 으로 각인됐다. 지금껏 ‘이준석’을 불 첫째, 지금의 이준석 현상은 결코 안하게 지켜보던 수십 년 국민의힘 당 정치인 이준석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니 원들이 민심에 호응하는 건 이 기회에 다. 이 후보 스스로의 정치적 역량이 혁신하면 정권교체가 가능할 거란 희 나 인물 됨됨이, 매력 등에 대한 지지 망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진 세력들은 가 아니다. 당내 0선·초선 등 신진 그 그들을 바라보는 불안감을 불식시켜 룹이 보수의 혁신을 이뤄주기를 바라 야 한다. 식견과 경험 부족에 대한 지 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이 후보는 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기 성찰과 “지금껏 보신주의로 일관하던 국민의 연마에 나서야 한다. ‘이준석’을 향한 힘 중진들에 대한 염증이 ‘할 말 하는’ 여론과 당원의 지지를 자신들만의 것 모습을 보이는 저에 대한 지지로 표출 으로 여기는 독점의식을 버리고 열린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를 실천으 마음과 겸손한 태도를 지녀야 한다. 로 보여야 한다. 6월 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둘째, 이 후보나 김웅·김은혜 의원 ‘이준석 현상’이 어떤 모습으로 진화 으로 당 대표와 지도부가 전면 교체 할지에 ‘이준석’과 국민의힘의 미래가 된다면 이는 대한민국 보수 정당 역 달렸다.

호 중국인 생존자 아람, 팡랑, 링히(왼쪽부터). [LP Films 캡처]

타이태닉의 또 다른 진실 글로벌 아이 박성훈 베이징특파원

1912년 북대서양 바다에서 침몰한 타 이태닉호에 8명의 중국인이 타고 있 었다. 그중 6명이 살아남았지만 그들 은 역사 속에서 잊혀졌다. 이들을 추 적한 다큐멘터리 ‘6인’이 최근 중국에 서 개봉했다. 감독은 영국 케임브리지대를 졸업 한 아서 존스. 그는 20여 년 전 중국 유학 중 이 얘기를 듣고 강한 호기심 을 느꼈다. 타이태닉에 대해 아직 알 려지지 않은 또 다른 스토리가 있지 않을까. 중국에서조차 제대로 알려진 게 없었다. 훗날 감독이 된 그는 사라 진 6명의 중국인을 찾아 나섰다. 다큐멘터리는 생존자 중 한 명인 팡랑(Fang Lang) 가족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는 1985년 90세의 나이로 미국 위스콘신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들 톰(Tom Fong)은 “아버지 는 그것에 대해 나에게, 그리고 어머 니에게 단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다”고 얘기한다. 돌아가신 지 20년이 지나서 야 그가 타이태닉의 생존자 중 1명이 란 사실을 알게 됐다. 아버지에게 생 환은 오명이자 트라우마였다. 당시 살아남은 6명의 중국인들은 뉴욕에 도착한 즉시 추방당했다. 동 양인에 대한 멸시와 경멸이 일상화된 시대였다. 현지 매체 브루클린 데일리 이글은 “이들이 구명정 아래 숨어들

어 살아남은 것들(creatures)”이라고 기록했다. 사람 취급은커녕 고귀한 백 인이 살 수 있는 기회를 뺏은 범죄자 로 취급했다. 또 다른 매체는 “구명정 에 탑승하기 위해 여성 복장을 했다” 고도 비난했다. 109년이 지나 다큐는 처음으로 이 같은 기록의 사실 여부를 따지고 든 다. 당시 구명정을 재현해 그 아래 아 이 1명조차 숨어들 공간이 없음을 보 여주고 생존자 증언 기록을 고증해 이 들이 여성으로 위장했다는 목격담이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었음을 증명한 다. 그리고 반아시아적 인종주의와 편 견이 근거없이 만들어 낸 거짓이라고 결론내린다. 그것도 중국이 아닌 영국 인의 손에 의해. 6인의 생존자는 뉴욕에서 쿠바로 보내졌고 1914년 1차 대전이 벌어지 자 영국으로 팔려갔다. 창칩(Chang Chip)은 1914년 치료받지 못한 채 폐 렴으로 숨졌고, 아람(Ah Lam)은 홍 콩으로 추방됐으며, 링히(Ling Hee) 는 인도 캘커타행 증기선을 탔다. 이들에게 가해진 멸시와 적대감이 최근 서방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국 인, 동양인에 대한 인종 증오 범죄에 오버랩된다. 코로나19가 촉발한 반중 국 정서는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 폭력 에 총기 난사까지 수십 건의 증오 범 죄로 이어지고 있다. 퐁은 “아버지의 사연을 공개할지 고민했다. 인터뷰에 나선 건 지금도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생각 때문”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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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4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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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고추장·떡볶이까지 K-푸드 수출 사상 최대 김치·라면·떡볶이 등 한국 식품(K-푸드)의 지난해 수출 이 크게 늘었다. 한류 열풍과 코로나19 영향이 복합 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K-푸드 수출액 은 42억8000만 달러(약 4조7800억원)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연간 수출액 기준으로 역

고추장

떡볶이

5100만 35.2%

5400만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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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60억4000만 29.2% (전년 대비 증가율)

대 최고액이다. 올해 1~4월 수출액 역시 전년 같 은 기간보다 18.3% 증가했다. 대표 수출품인 라면은 지난해(6억4000만 달 러) 전년 대비 29.2% 증가했다. 김치 역시 37.6% 증

급증한 K푸드 수출

김치

단위 : 달러, 2020년 기준 자료 : 관세청

1억45000만 37.6%

가하며 역대 최고치(1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간편 식인 포장만두(46.2%)·즉석밥(53.3%)과 고추장(35.2%), 된장

포장만두

5100만 46.2%

(29.1%)·간장(5.6%) 등도 선전했다.

6

이슈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

BTS가 소개하며 화제가 된 떡볶이 수출액은 56.7% 상승했고,

올해 1~4월 수출도 전년 대비 50.5% 증가했다.

K-푸드 연간 수출액

세종=김남준 기자 kim.namjun@joongang.co.kr

단위: 억 달러

2021년 5월 27일 목요일

42.8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34.9

37.3

2021년 1~4월

K-푸드 올해 수출 추이

은성수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언급, 안전한 데로 옮기란 뜻” 28.1

29.9

31.9

2019년 1~4월=100 기준, 2021년 1~4월

15.9

BTS가 떡꼬치를 먹는 장면이 알려지며 떡볶이 수출도 크게 늘었다. [유튜브 캡처] 2015

2016

135 3700만 “신고한 곳에 돈 넣어야 투자금 보호 53.3% 총수출  109 암호화폐 가격 변동은 보호 안 돼” 식품 

즉석밥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9월까지 신고를 암호화폐 거래소 무더기 폐쇄 가능성도 마친 가상자산 사업자(암호화폐 거래 제기되고 있다. 소)를2018 통해 2019 거래하는 은 위원장도 지난 4월 국회 정무위 2017 2020투자자의 투자 자 ‘은 사퇴’국민청원은 20만 명 넘어 금은 자연스럽게 보호된다”고 26일 말 원회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무더기 했다. 폐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은 위원장은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특금법 시행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등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록을 받고 있는데 현재까지 등록한 업 위크 2021’ 행사에 참석한 뒤 “가상(암 체는 없다”며 “가상화폐 거래소가 200 가상화폐 200개 등록이 이같이 호)화폐밝혔다. 가격 변동은 우리가 보호할 수 소는 9월 25일까지 고객 실명을 확인할 수 개 있는데거래소가 등록이 안 되면있는데 다 폐쇄되기 안 되면 투자하는 다 폐쇄되기사람들도 때문에 투자하는 사 은 위원장은 “보호라는점은 건 분명히 여러 개념 있는 대상이 아니라는 이 있는 계좌 등을 받아 신고해야 하고, 신고 때문에 자기 거래 람들도 자기 거래소가 어떤 상황인지 알 된 거래소에 고객이 돈을 넣으면 그 돈을 이 있는데 고객이 맡긴 돈을 보호하느냐 야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가 어떤 상황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는 측면과 관련해서는 지난건3월부터 특 빼갈 수 없게 다 분리된다”며 “(신고된 거 고 은 위원장은 “보호라는 여러 개념 그는 이어 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있다” 래소라는) 틀 안에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그는 이 있는데 고객이 맡긴 시행되고 돈을 보호하느 이어 “국민이 “국민이많이 많이투자한다고 투자한다고( 정부가) 관심을 한다고 생 고 말했다. 냐는 측면과 관련해서는 지난 3월부터 투자 자금이 보호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관심을갖고 갖고보호해야 보호해야 한다고 각하지 않는다” “가상화폐는 투기성이 강 특금법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는 정보 생각하지 그는 “해당 법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시행되고 않는다” “가상화폐는 투기성 은성수실명 확인 입출금 계 이 한 강한 내재가치가 없는 가상자산” 등의 강경 보호 관리체계 인증, 있다”고 말했다. 내재가치가 없는 가상자산” 등 한 강경한 발언을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해당 법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 정 등의 요건을 갖춰 9월 25일까지 금융위 의 쏟아냈다. 은 위원장의 암호화폐 투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해야 한다. 기 은 며 “(신고된 거래소라는) 틀 안에 들어 래소는 9월 25일까지 고객 실명을 확인 산하 위원장의이런 이런발언 발언후후 암호화폐 자자 사이에서는 투자자 보호 등의 아무 한 내 신고하지 못하면 거래소 영업이 제 할 수 있는 계좌 등을 받아 신고해야 하 오면 자연스럽게 투자 자금이 보호되 투자자 사이에서는 투자자 보호 등의 런 조치 조치 없이 세금만 떼간다는 불만이 불 나 현재 신고 요건을 모두 갖춘 업체 아무런 는 셈”이라고 말했다. 고, 신고된 거래소에 고객이 돈을 넣으 한된다. 없이 세금만 떼간다는 왔다. 나왔다. 은 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빗썸(농협은행)·업비트(케이뱅크)·코빗( 특금법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소는 만이 면 그 돈을 빼갈 수 없게 다 분리된다” 는 은 위원장의 자진촉구하는 사퇴를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 명이 넘는 신한은행)·코인원(농협은행)뿐이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실명 확인 입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동의 명 온라인에서 생필품 등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면서 대형마트와 SSM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고전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 [뉴스1] 를 넘는 받았다. 하지만 시중은행은 암호화폐 거래 이 출금 계정주요 등의 요건을 갖춰 9월 25일 동의를 받았다. 은 위원장은 위원장은 이에 이에 대해 대해 “지난번 “지난번 국회 국회 소와 실명확인 계좌 발급 제 은 까지 신규 금융위 산하 입출금 금융정보분석원에 있다.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 매출은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가 이어졌지만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감소했 고 에서 말씀드렸던 말씀드렸던 것은 휴를 하는 한다. 데 신중한 입장을 보여 못하 암호 에서 신고해야 기한 내 신고하지 것은투자자들이 투자자들이자신 자 2월(39.6%)·3월(77.6%)·4월(34.5%) 코로나19로 지난해 4월 오프라인 업체 다. 특히 SSM은 올해 들어 매출이 전 지난 이 거래하는 거래소가 어떤어떤 상태인가를 화폐 거래소영업이 무더기제한된다. 폐쇄 가능성도 제기 신이 면 거래소 현재 신고 거래하는 거래소가 상태인 폭발적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명 매출이 큰 폭(-5.5%) 감소한 기저효과 년 대비 4개월 연속 감소했다. 대형마 모두 알고 조금 더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셨으 되고 있다. 요건을 모두 갖춘 업체는 빗썸(농협은 가를 알고 조금 더 안전한 곳으로 옮겨 를 고려하면 그리 큰 증가로 보기 힘들 트도 설 명절 특수가 있었던 2월에 매 품 등 고가 제품이 매출 상승세를 이끌 면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설명했다. 이어 “그 이 당 은 위원장도 지난 4월 국회 정무위원회 주셨으면 행)·업비트(케이뱅크)·코빗(신한은행)· 했던 것”이라고 지난달 백화점의 해외 유명 브랜 다. 반면 온라인 업체 매출은 2월(5.5%) 출이 크게 증가했지만 지난달 다시 감 었다. 시 “그 이야기의 맥락 역시 맥락 ‘법이 역시 개정됐으니 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의 무더기 폐쇄 가 어 코인원(농협은행)뿐이다. 당시전년 이야기의 ‘법이 매출은 대비 57.5% 급증했다. 에 잠시 주춤했지만, 3월(15.2%)과 지난 소로 돌아섰다. 이런 부진은 주요 매출 드 법에 따라 거래하시라’는 취지였다”고 해 능성을 언급했다. 은 위원장은 “특금법 시 하지만 주요 시중은행은 암호화폐 거 개정됐으니 법에 따라 거래하시라’는 매출 달(16.5%) 다시 두 자릿수 상승했다. 오 원이었던 생필품과 신선식품 구매 고객 남성의류(31.9%)·여성정장(30.4%) 명했다. 행으로 거래소 입출금 등록을 계좌 받고 발 있 취지였다”고 안효성 기자 래소와 가상화폐 신규 실명확인 해명했다. 지난해보다 모두 크게 늘었다. 산업 프라인과 달리 온라인 업체는 코로나19 상당 부분을 온라인과 편의점에 빼앗 도 는데 현재까지 업체는 없다”며 안효성 기자hyoza@joongang.co.kr hyoza@joongang.co.kr 급 제휴를 하는등록한 데 신중한 입장을 보여“ 영향에 지난해 3~4월에도 매출 상승세 긴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부 관계자는 “이왕 밖에서 돈을 쓸 바에 가 컸다. 그런데도 올해 다시 큰 폭 매출 달 SSM의 일상·생활용품과 식품 매출 야 백화점에서 주로 비싼 물건을 사고, 증가를 더 했다. 은 전년 대비 각각 13.5%, 11.5% 감소 생필품은 온라인이나 편의점에서 구매 오프라인 유통 업태별로도 사정이 했다. 대형마트의 가정·생활 제품과 식 하는 식으로 소비 패턴이 변하다 보니 다르다. 온라인 업체 성장에 가장 직격 품 매출도 지난해 4월과 비교해 10.3%, 대형마트와 SSM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김남준 기자 탄을 맞은 것은 대형마트와 SSM이다. 2.5% 줄었다. kim.namjun@joongang.co.kr 지난달 대형마트(-2.8%)·SSM(-11.7%) 반면 백화점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

은성수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언급, 안전한 데로 옮기란 뜻”

소비 양극화  떠나간 마트 손님은 돌아오지 않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9월까지 신고를 마 “신고한 곳에 돈 넣어야 투자금 보호 친 가상자산 사업자(암호화폐 거래소)를 암호화폐 가격사는 변동은 보호 안 돼”지 동작구에 박은경(40)씨는 백화점 명품의 힘, 4월 매출 35%↑ 서울 통해 거래하는 투자자의 투자 자금은 자 난해 주로국민청원은 온라인으로20만 장을 명 봤다. 신종 사퇴’ 넘어 대형마트·SSM 작년보다도 줄어 ‘은 연스럽게 보호된다”고 26일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증가 여의도 콘 온라인 소비도 두자릿수 려에 동네 대형마트도 가기 꺼려졌기 때 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가격 변동은 우리가 보호할 수 있는 대상 문이다. 박씨는 “온라인이 할인도 많은 2021’ 행사에 참석한 뒤 “가상(암호)화폐 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이야기했다”며 데다 실제 이용해 보니 배송도 빠르고 믿을 만한 업체도 많아져 계속 이용하 4월 오프라인 매장 매출 증감 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끝나도 적어 단위: % 34.5 도 생필품은 계속 온라인으로 살 것 같 전년 동월 대비 비트코인 반등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6일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행사에서 “9월까지 다”고 했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에 신고를 마친 가상자산 사업자(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거래하는 투자자들의 투자 자금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자연스럽게 보호가 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빗썸 강남센터 라운지의 시세현황 모니터. [뉴스1] 같은 오프라인 상권이 부진을 면치 못 11.6 하고 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 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5개 핵심 유통업체 전 SSM 대형마트 체 매출에서 오프라인 업체가 차지한 백화점 편의점 -2.8 비중은 51.7%였다. 1년 전(52.8%)보다 -11.7 1.1%포인트 줄었다. 3월에 오프라인 업 체 매출 비중이 1년 전보다 1.3%포인트 단위: % 온라인-오프라인 매출 구성 변화 (50.8% → 52.1%)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52.1 51.7 최근 오프라인 업체 매출은 회복 추 48.3 47.9 세였다. 설 명절 특수가 있었던 지난 2월 (14.3%)에 오프라인 업체 매출 상승 폭 이 올해 들어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 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이 완화하면서 3월(21.7%)에는 매출 증가 3월 4월 3월 4월 폭이 더 늘었다. 하지만 상승세는 지난 오프라인 온라인 달부터 주춤했다. 4월(11.2%)에도 전년

“코인 상장 떼돈 벌자” 1181억 뜯고 “거래소 투자 고수익” 3.8조원 챙겨 암호화폐 사기 2년 새 5배 급증

출시 한달 현대차 스타리아, 문 닫을A씨는 때 창문 와장창 3년 전 “코인을 개발해 상장하 G80, 그랜저IG, 스포티지QL 등 화재 위험으로 70만대 리콜도 제네시스 G80과 스포티지 등 현대자동 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70만대에 대 해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지엠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

제17334호 40판

한 22개 차종 71만4720대에서 제작결함 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차량에 설치된 전자제어 유압장치의 내 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 인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모두 4종 으로 제네시스 G80(DH)이 22만2000대 로 가장 많다. 2013년 7월 10일~2020년 3 월 9일 사이 생산된 차량이다. 또 2016년

6월 21일~올해 4월 21일 사이 생산된 그 랜저(IG) 19만여대도 리콜이 실시된다. 기아는 2015년 3월 19일~2020년 10월 23 일 사이에 출고된 스포티지(QL) 18만 여대와 2015년 8월 14일~올해 2월 8일 제작된 K7(YG) 4000대가 대상이다. 한 국 GM이 수입 판매한 볼트EV(F76E0) 9400여대(2016년 11월 9일~2019년 6월

면 수조원의 떼돈을 벌 수 있다”는 지 인 B씨의 꼬드김에 10일 제작)도 리콜에지주회사 들어간다.공동 경영 명목으로 1억현대차에 달러(약 1102억원)를 투 한편, 이날 따르면 지난달 자했다. B씨는 해당 회사에서 자체 개 출시한 스타리아 일부 모델에서 2열 미 발한 코인이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될 닫이문(슬라이딩 도어)을 닫을 때 발생 것처럼 속이고 창문(파노라믹 다른 투자자 53명을 대 하는 충격으로 윈도)이 상으로도 약 79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손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리아는 빼돌렸다. 그러나지금까지 B씨가 약속한 ‘코인 지난달 15일부터 약 2000대가 상장’은 없었고, 투자자 53명의 출고됐다. 현대차A씨와 관계자는 “파노라믹 투자금 1181억원은 증발했다. B씨는 최 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사기 혐의로 검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국민의 힘)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 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암호화 폐 사기·유사수신·다단계 등으로 적발 된 사건은 333건에 달했다. 이는 2018년 (62건)과 비교해 5배 이상 급증한 숫자 다. 지난해 서울청에서만 227건을 적발 해 365명의 피의자가 검거됐다. 이 가운데 사기·다단계 등이 218건에 달했다. “거래소에 투자하면 수익을 크 게 낼 수 있다”는 식으로 투자자들로부 터 거액의 투자금을 수령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국내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 폐 가격이 크게 출렁였다. 이 때문에 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상장 주식 가 격과 거래량도 덩달아 고공 행진을 펼

쳤는데, 이를 노린 사기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액수가 조 단위에 달하는 사건도 있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얼마 전 경기남부청 “암 윈도를 비스듬히강력범죄수사대는 열어둔 상태에서 문을 호화폐 600만원만 투자하면 닫을 때 거래소에 유리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했 원금을 초과하는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다”며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 조 속인 할 뒤 계획”이라고 6만9000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치를 밝혔다. 현대차는 3조8500억원 상당의고객에게 투자금을엔진오일 받은 혐 문제 차량을 보유한 의로 쿠폰 피의자 검거했다. 교환 등14명을 추가 보상 방안도 계획하 지난해에는 “코인 플랫폼 사업에기자 투 고 있다.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김영민 자하면 원금 보장, 월 10% 수익금이 지 kkskk@joongang.co.kr 급될 것”이라고 속여 1000여 제17335호 40판 명으로부 터 276억원의 투자금을 뜯어낸 일당 26 명이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에 검거되 기도 했다. 피해가 급증한 가운데 수사 당국은 피해자 규모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찰청은 윤 의 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피해자는 불 특정 다수며, 피해 사실 고소·고발 시 피 해자 대표 등이 접수하는 경우가 많아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 정보를 모두 파악 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정부의 무방비 무대책으 로 2030세대를 넘어 전 국민의 피해가 발생 중”이라며 “다단계 사업자, 먹튀 거래소 등을 공개 수사하는 동시에 수 사 당국이 투자자와 거래소의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15.9

BTS가 떡꼬치를 먹는 장면이

B2

알려지며 떡볶이 수출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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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늘었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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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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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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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만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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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8일 금요일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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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가리스 사태 후폭풍, 남양유업 결국 팔렸다 후폭풍, 남양유업 팔렸다 않네 소비 불가리스 양극화 사태 떠나간 마트 손님은결국 돌아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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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홍원식 일가 지분 전량 최대주주 홍원식 일가 지분 전량 서울 동작구에 사는 박은경(40)씨는 지 백화점 명품의 힘,3107억에 4월 매출 35%↑ 사모펀드 한앤코, 인수 사모펀드 한앤코, 3107억에 인수

난해 주로 온라인으로 장을 봤다. 신종 대형마트·SSM 작년보다도 줄어 창업 57년 만에 창업오너경영 57년 만에막내려 오너경영 막내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 온라인 소비도 두자릿수 증가

려에 동네 대형마트도 가기 꺼려졌기 때 문이다. 박씨는 “온라인이 할인도 많은 데다 실제 이용해 보니 배송도 빠르고 믿을 만한 업체도 많아져 계속 이용하 4월 오프라인 매장 매출 증감 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끝나도 적어 단위: % 34.5 도 생필품은 계속 온라인으로 살 것 같 전년 동월 대비 다”고 했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같은 오프라인 상권이 부진을 면치 못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논란과 관련해 지난 4일 남양유업 본사 대강당에서 대국민 사과를 한 뒤 회장식 사퇴를 발표하고 있다. 오른쪽은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모습. [중앙포토] 11.6 하고 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 온라인에서 생필품 등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면서 대형마트와 SSM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고전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 [뉴스1] 홍원식 남양유업 불가리스 관련해 지난 4일 남양유업 대강당에서약대국민 뒤 회장식 사퇴를 발표하고 있다.난달 오른쪽은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표한 ‘4월 주요회장이 유통업체 매출논란과 동향’에 남양유업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 하지만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남양유 성 위기를 겪었던본사 웅진그룹에서 950 사과를 무차입 한 경영을 내세우며 건실한 재무상 13일 심포지엄에서 “발효유본사 제품모습. [중앙포토] 코)에 팔렸다. 남양유업은 27일 코스피 업은 창업주 떠나게 전 됐다. 대비 억원에 웅진식품을 인수했다. 태를 모두 자부했다. 2009년에는 매출액 1조 불가리스에 신종플루와 신종 코로나 두 자릿수 매출 증가가한앤코는 이어졌지만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감소했 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 매출은 따르면 지난달 25개일가의 핵심손을 유통업체 대형마트 SSM 시장 공시를 통해 경영 참여형 사모펀 고 홍두영 명예회장이 1964년 충남 천 인수 5년 만인 2018년 웅진식품의 지분 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2013년 대리점에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효과 남양유업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 체 하지만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남양유 위기를 겪었던 웅진그룹에서 950 무차입 내세우며 건실한 재무상 13일 심포지엄에서 “발효유 제품 코로나19로 지난해 4월 오프라인약업체 다. 특히경영을 SSM은 올해 들어 매출이 전 난달 지난 2월(39.6%)·3월(77.6%)·4월(34.5%) 매출에서 오프라인 업체가 차지한 성 백화점 편의점 드 한앤코와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안에 남양유업을 세운 지 57년 만이다. 74%를 대만 식품회사 퉁이그룹에 매각 물량 밀어내기를 한 사건이 불거지면서 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 발표자는 -2.8 코)에 팔렸다. 남양유업은 27일 코스피 비중은 업은 창업주 일가의1년 손을 떠나게 됐다. 억원에 인수했다. 한앤코는 태를 자부했다. 2009년에는 매출액 1조 불가리스에 신종 특히 코로나 모두 폭발적 신종플루와 상승세를 보였다. 명 매출이 웅진식품을 큰 폭(-5.5%) 감소한 기저효과 년 대비 4개월 연속 감소했다. 대형마 51.7%였다. 전(52.8%)보다 고 밝혔다. 남양유업 최대주주인 홍원 남양유업은 지난 17일 “이사회 내 대 했다. 가격은 2600억원이었다. 한앤코는 ‘갑질 기업’이란 비판을 받았다. 일부 소 박종수 남양유업 중앙연구소장(상무) 시장 공시를 통해 경영 참여형-11.7 사모펀 1.1%포인트 고 홍두영 명예회장이 1964년 충남 업 천 인수 5년 만인그리 2018년 웅진식품의 지분 원을 하지만있었던 2013년 대리점에 예방 효과 품 등 고가감염증(코로나19) 제품이 매출 상승세를 이끌 줄었다. 3월에 오프라인 를 고려하면 큰 증가로 보기 힘들 트도 돌파했다. 설 명절 특수가 2월에 매 바이러스 식 전 회장 일가의 지분 53.08%를 모두 주주 일가 두 명(홍 전 회장의 어머니와 지난해 대한항공의 기내식과 기내 면세 비자들은 남양유업 제품의 불매 운동도 이었다. 질병관리청은 “실제 효과가 있 드 한앤코와 주식매매 체결했다 안에 남양유업을 세운 지 57년 만이다.전문 74%를 대만 식품회사 퉁이그룹에 물량 밀어내기를 한 사건이 불거지면서 있다”고 주장했다. 발표자는 었다. 지난달 백화점의 해외 유명 브랜 체 매출 비중이 등기이사에서 1년 전보다 1.3%포인트 다.품반면 온라인 업체 매출은 2월(5.5%) 출이 크게 증가했지만 지난달 다시예상하기 감 가 매각하는계약을 내용이다. 지분 매각 가격은 아들)은 사임한다. 판매 사업을 약 9900억원에 인수하매각 벌였다. 2014년에는 매일유업에 업계 1위 을지 어렵다”고 반박했다. 식 연구 % 온라인-오프라인 매출최대주주인 구성공시했다. 변화 단위: 고 밝혔다. 남양유업 홍원 남양유업은 지난 17일 것을 “이사회 내 대 했다. 가격은 2600억원이었다. 한앤코는 ‘갑질 기업’이란 비판을 받았다. 일부 소 박종수 남양유업 중앙연구소장(상무) 소로 돌아섰다. 이런 부진은 매출 드 매출은 전년 대비 (50.8% → 52.1%) 증가한 고려하면 에기도 잠시 주춤했지만, 3월(15.2%)과 지난 3107억원으로 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자리를 내줬다. 최대주주 일가도 각종 주요 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표시광고법 위57.5% 급증했다. 홍 지분 전 회장은 지난 4일 ‘불가리스 사일가 밝혔다. 남양유업은 홍 전어머니와 회장의 아들 지난해 한앤코는 남양유업 인수를상승했다. 마무리한 논란에 휩싸였다.생필품과 홍 전 회장은 2003년 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 “실제 효과가 식전 회장 일가의 53.08%를 모두 주주 두 명(홍 전꺾인 회장의 대한항공의 기내식과 기내 면세 비자들은 남양유업 제품의 불매 운동도 이었다. 질병관리청은 있 원이었던 신선식품 구매 고객 남양유업을 남성의류(31.9%)·여성정장(30.4%) 매출 한달 만에 상승세가 것이다. 달(16.5%) 다시 두 자릿수 오 52.1 51.7 태’의 책임을 지고 회장 자리에서 물러 인 홍진석 전 상무가 회삿돈으로 외제 뒤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 천안공장 관련 리베이트 혐의로 구속 수 다. 식약처는 남양유업 공장을 관할하 매각하는 내용이다. 지분 가격은 아들)은 등기이사에서 사임한다. 전문 판매 사업을 약 9900억원에 인수하 벌였다. 2014년에는 매일유업에 업계빼앗 1위 을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식 상당 부분을 온라인과 편의점에 도 지난해보다 모두 크게 늘었다. 산업 최근 오프라인 업체 매출은 회복 추 품 프라인과 달리 온라인 업체는 코로나19 47.9매각 48.3 났다. 당시 그는 “자식들에게도 경영권 차를 빌려 타고 다녔다는 이유로 보직 할 계획이다. 한앤코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를 받았다. 2018년에는 차명주식을 보 는 세종시에 행정처분도 의뢰했다. 세 3107억원으로 공시했다. 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내줬다. 최대주주 일가도 식품표시광고법 위 긴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각종 지난 품의약품안전처는 부 관계자는 “이왕 밖에서 돈을 쓸 바에 세였다. 설 명절 특수가 있었던 지난 2월 기도 영향에 지난해 3~4월에도 매출 상승세 자리를 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임했다. 투자와 경영 투명성 강화로 소비자와 거 유한 혐의로 벌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 종시는 남양유업 공장에 영업정지 2개 홍 전 회장은홍지난 4일 ‘불가리스 사 밝혔다. 남양유업은 전매출 회장의 아들 남양유업 논란에 휩싸였다. 홍 전 회장은 2003년 혐의로 남양유업을 경찰에 가 컸다. 그런데도 올해인수를 다시 큰마무리한 폭 매출 달 SSM의 일상·생활용품과 식품 매출 반 야 백화점에서 주로 비싼 물건을고발했 사고, (14.3%)에 오프라인 홍 업체 상승 폭 한앤코는 이병준 기자 전 회장은 남양유업 지분의 절반 이 한앤코는 과거에도 식품회사를 인수 래처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불가리스 사태는 남양유업 경 월을 예고한 상황이다. 태’의 책임을 지고 회장 자리에서 물러 인 홍진석 전 상무가 회삿돈으로 외제 뒤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 천안공장 관련 리베이트 혐의로 구속 수 lee.byungjun1@joongang.co.kr 다. 식약처는 남양유업편의점에서 공장을 관할하 생필품은 온라인이나 구매 더 했다. 은치명타가 전년 대비 각각 13.5%, 11.5% 감소 이 올해 한 들어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 상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남아 있었다. 뒤 경영한 사례가 있다. 2013년 유동 증가를 남양유업은 1990년대 말 외환위기 때 영진에 됐다. 남양유업은 지 났다. 당시 그는 “자식들에게도 경영권 차를 빌려 타고 인한 다녔다는 이유로 보직 할 계획이다. 한앤코 관계자는 “적극적인 2018년에는 차명주식을 세종시에 세 하는 식으로 행정처분도 소비 패턴이의뢰했다. 변하다 보니 오프라인 유통 업태별로도 사정이 사를 했다.받았다. 대형마트의 가정·생활 제품과 보 식 는 다. 코로나19로 소비 심리 위축이 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임했다. 투명성 소비자와 거 유한 혐의로지난해 벌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 남양유업 공장에 영업정지 2개 다르다.경영 온라인 업체강화로 성장에 가장 직격 품 매출도 4월과 비교해 10.3%, 종시는 대형마트와 SSM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완화하면서 3월(21.7%)에는 매출 증가 투자와 3월 4월 3월 4월 이병준 기자 홍 전 회장은 남양유업 지분의 절반 이 한앤코는 과거에도 식품회사를 인수 래처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불가리스 사태는 남양유업 경 월을 예고한 상황이다. 세종=김남준 있다”고 설명했다. 탄을 맞은 것은 대형마트와 SSM이다. 2.5% 줄었다. 폭이 더 늘었다. 하지만 상승세는 지난 lee.byungjun1@joongang.co.kr 상을 보유한 뒤 경영한 사례가 있다. 2013년 유동 1990년대 말 외환위기 때 영진에 kim.namjun@joongang.co.kr 치명타가 급격한 됐다. 남양유업은 지 오프라인최대주주로 남아 온라인있었다. 한 지난달 대형마트(-2.8%)·SSM(-11.7%) 반면 백화점은 회복세를 보이 달부터 주춤했다. 4월(11.2%)에도 전년 남양유업은

증권사도 ESG에 꽂혔다, 관련사업 2조 넘게 투자

국내 10대 증권사가 기업의 ESG(환 삼성증권 8099억, 가장 적극적 트렌드에 뒤처지는 느낌이 들 정도”라 증권사 ESG 투자 현황 단위: 원(건), 2021년 1~4월 기준 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관련 KB증권은 태양광발전에 650억 고 말했다. 8099억(44) 삼성증권 사업에 투자한 금액이 2조원을 넘어섰 국민연금도 ESG 투자를 강조하고 있 국민연금, ESG 평가 세분화 계획 4894억(50) 하나금융투자 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 다. 국민연금은 ESG 평가 항목(13개)과 4729억(38) KB증권 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다. 이 자 평가 지표(52개)를 세분화할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 2668억(18) 료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는 지난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21 국내 증권사가 기업의 ESG(환 트렌드에 뒤처지는 느낌이 들 정도”라 윈도를 비스듬히 열어둔 상태에서 문을 21일~올해 4월 21일1600억(13) 사이 생산된 그 10일 제작)도 리콜에 들어간다. 한 22개 차종 71만4720대에서 제작결함 6월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8099억, 가장 적극적 G80,10대 그랜저IG, 스포티지QL 등 달 말까지 2조2701억원을 ESG 관련 일 ESG 플러스 포럼에 참석해 “(ESG 증권사 ESG 투자 현황 단위: 원(건), 2021년 1~4월 기준 현대차증권 300억(3) 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여기엔 관련 증권사가 고 말했다. 닫을 때원칙·전략, 유리가 깨지는 지난달방향과 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랜저(IG) 19만여대도 리콜이 실시된다. 한편, 이날 현대차에 따르면투자의) 채권 등에 투자했다. 대상, 기준과 현상이 발생했 KB증권은 태양광발전에 650억 화재 위험으로 70만대 리콜도 키움증권 200억(1) 8099억(44) 삼성증권 사업에 투자한시중은행 금액이 2조원을 국민연금도 ESG 투자를 강조하고 다”며 “검증이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 있 조 2열등을 미 체계적으로 2015년 3월 19일~2020년 10월 23 출시한 스타리아 일부 모델에서절차 차량에 등과 함께 넘어섰 발행한 채권도 포 설치된 전자제어 유압장치의 내 기아는 정리해 공개할 NH투자증권 100억(1) 국민연금, ESG 평가 세분화 계획 4894억(50) 하나금융투자 함했다. 것”이라고 말했다. 다. 김병욱G80과 더불어민주당 금 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 일 사이에 국민연금은 ESG 평가 항목(13개)과 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출고된 스포티지(QL) 18만 닫이문(슬라이딩 도어)을 닫을 때 발생 다. 제네시스 스포티지 의원실이 등 현대자동 케이프투자증권 100억(1) 4729억(38) KB증권 삼성증권은 8099억원(44건)으로 박영규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교 유진투자증권 20억(1) 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이대 자 인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모두 4종 여대와 2015년 8월 14일~올해 2월 8일 하는 충격으로 창문(파노라믹 윈도)이 평가 지표(52개)를 문제 차량을 보유한세분화할 고객에게계획이다. 엔진오일 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자료다. 70만대에 한화투자증권 2668억(18) 자료:김병욱 의원실, 금융위원회 ESG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하나 수는 “국민연금의 선언으로 ESG 평 료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는 지난 으로 제네시스 G80(DH)이 22만2000대 제작된 K7(YG) 4000대가 대상이다. 한 손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리아는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1 교환 쿠폰 등 추가 보상 방안도 지난 계획하 해 리콜이 실시된다. 한국투자증권 금융투자는 4894억원(50건), KB증권 가 지표의 표준화 작업이 속도를 낼 수 1600억(13) 달 말까지 2조2701억원을 ESG 관련 일 ESG 플러스 포럼에 참석해 “(ESG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김영민 기자 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지금까지 약 2000대가 국 GM이 수입 판매한 볼트EV(F76E0) 로 가장 많다. 2013년 7월 10일~2020년 3 국토교통부는 27일 현대차와 기아, 은 4729억원(38건)을 각각 투자했다. 량을 채우지 못하면 REC를 사들여 의 다. 이 펀드는 전북 새만금300억(3) 간척지 등 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의원은 현대차증권 채권 등에등에서 투자했다. 증권사가 원칙·전략, 기준과 kkskk@joongang.co.kr 11월 9일~2019년 6월 출고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파노라믹 투자의) 방향과 대상, 월 9일 생산된 차량이다. 또 2016년 여 9400여대(2016년 한국지엠 제작여기엔 또는 전국 아홉 곳에서 태양광 발전소 무량을 충당해야 한다. 남동발전은 증권사들의 ESG수입·판매 투자 대상 중에는 한 사이 키움증권 200억(1)투자 국내 기업의 약 15%는 “투자자 관리를 “ESG는 기업 경영의 표준이고 성장과 제17335호 40판 시중은행 등과국남동발전의 함께 발행한녹색채권(3000억원)도 채권도 포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공개할 나섰다. 증권사들은 폐기물·수처리 위해 ESG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생존 전략이절차 기에 필요한 자금을 ESG 채권 형태로 에 됐다”며 “ESG 채권 관리 NH투자증권 100억(1) 업체의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필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 등을 포함해것”이라고 있었다. 남동발전은 증권사에서 조달 조달했다. 국회 차원에서 관련 법 제 함했다. 말했다. 케이프투자증권 100억(1) 상으로 지난 3월 실시한 설문 조사 결 증권사가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한 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데도 적극적이 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정을 논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8099억원(44건)으로 박영규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교 유진투자증권 20억(1) 강기헌 기자 과다. 익명을 요구한자료:김병욱 10대 기업의 한 임금융위원회 (REC) 구매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형 사례도 있다. KB증권은 650억원 규모 었다. 의원실, ESG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하나 수는 “국민연금의 선언으로 ESG 평 emckk@joongang.co.kr 발전사는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의무 의 신재생에너지 사모펀드를 조성했 기업들도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 원은 “ESG 채권을 발행하지 않으면

출시 한달 현대차 문 닫을 때 창문 와장창 증권사도 ESG에스타리아, 꽂혔다, 관련사업 2조 넘게 투자

금융투자는 4894억원(50건), KB증권 은 4729억원(38건)을 각각 투자했다. 량을 채우지 못하면 REC를 사들여 의 증권사들의 ESG 투자 대상 중에는 한 무량을 충당해야 한다. 남동발전은 여 국남동발전의 녹색채권(3000억원)도 기에 필요한 자금을 ESG 채권 형태로 있었다. 남동발전은 증권사에서 조달 조달했다. 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 늘어 실손보험 손해율 및 손실 추이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한 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증권사가 위험손해율 보험손익(원) 보험금 지급 6.7% 늘어 2.7조 (REC) 구매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형 사례도 있다. KB증권은 650억원 규모 134.6 132.6% 132.6 손보사들 “손해율 발전사는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정상화 의무 필요” 의 신재생에너지 사모펀드를 조성했

가 지표의 표준화 작업이 속도를 낼 수 다. 이 펀드는 전북 새만금 간척지 등 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의원은 전국 아홉 곳에서 태양광 발전소 투자 국내 기업의 약 15%는 “투자자 관리를 “ESG는 기업 경영의 표준이고 성장과 에 나섰다. 증권사들은 폐기물·수처리 위해 ESG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생존 전략이 됐다”며 “ESG 채권 관리 업체의 인수·합병(M&A) 과정에서 필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 등을 포함해 국회 차원에서 관련 법 제 험사의 지난 1분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실손보험 손해율의 하락 효과가 나타났 면 6.7% 늘었다. 손보사들은 도수치료 상으로 지난 3월 실시한 설문 조사 결 정을 논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요한 자금을 제공하는 데도 적극적이 132.6%였다. 보험사가 고객에게서 받은 다.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병· 를 포함해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 강기헌 기자 과다. 10대 기업의 한 임 진료가 었다. 많이 늘어난 점을 보 는 비급여 찾는익명을 환자가 요구한 줄었기 때문이다. 보험료가 100만원이라면 보험사가 고 의원을 원은 “ESG 않으면 기업들도 ESG 경영 132만6000원 활동을 강화하 증가의 원인으로 꼽는다. emckk@joongang.co.kr 손보사들의 실손보험채권을 손해율은발행하지 지난해 험금 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은

실손보험료 또 오르나  손보사 1분기만 6866억 손해

130.5

손해보험사들이 지난 1분기 실손의료 보험(실손보험)에서 6866억원의 손해를 봤다. 올해 초 실손 보험료를 대폭 올린 보험사들이 추가로 보험료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업계에서 나온다. 27일 보헙업계에 따르면 13개 손해보 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 늘어

121.8

이었다는 의미다. 손보사들의 실손보험 1분기 137.2%까지 높아졌다가 지난해 2 주요 손보사들은 지난 1분기 실적을 손해율은 지난해 4분기(131.1%)와 비교 분기(126.9%)와 3분기(127.1%)에는 다 발표하는 기업설명회(IR)에서 실손 보 해 소폭 상승했다. 손보사들은 지난해 소 낮아졌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를 고 험료 인상을 예고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업계에선) 실 에도 실손보험에서 2조3695억원의 손 비로 상황이 달라졌다. 손보사들이 지난 1분기 개인 실손보 손보험 손해율의 정상화 조치가 필요하 해를 봤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험 보험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2조7290 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6.7% 늘었다. 손보사들은 도수치료 실손보험 손해율의 하락비교하 효과가 나타났 험사의 지난확산 1분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코로나19)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안효성면 기자 hyoza@joongang.co.kr

실손보험료 또 오르나  손보사 1분기만 6866억 손해

제17335호 40판

보험금 지급 6.7% 늘어 2.7조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3월

-2조 -2조 -1조 3546억 3695억 1862억

-6866억

자료: 손해보험사 취합

실손보험 손해율 및 손실 추이 위험손해율

보험손익(원)

134.6

손보사들 “손해율 정상화 필요”

132.6% 132.6

130.5

손해보험사들이 지난 1분기 실손의료 보험(실손보험)에서 6866억원의 손해를 봤다. 올해 초 실손 보험료를 대폭 올린 보험사들이 추가로 보험료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업계에서 나온다. 27일 보헙업계에 따르면 13개 손해보 제17335호 40판

121.8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3월

-2조 -2조 -1조 3546억 3695억 1862억

-6866억

자료: 손해보험사 취합

132.6%였다. 보험사가 고객에게서 받은 보험료가 100만원이라면 보험사가 고 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은 132만6000원 이었다는 의미다. 손보사들의 실손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4분기(131.1%)와 비교 해 소폭 상승했다. 손보사들은 지난해 에도 실손보험에서 2조3695억원의 손 해를 봤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다.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병· 의원을 찾는 환자가 줄었기 때문이다. 손보사들의 실손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1분기 137.2%까지 높아졌다가 지난해 2 분기(126.9%)와 3분기(127.1%)에는 다 소 낮아졌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를 고 비로 상황이 달라졌다. 손보사들이 지난 1분기 개인 실손보 험 보험금으로 지급한 금액은 2조7290 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

를 포함해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지 않 는 비급여 진료가 많이 늘어난 점을 보 험금 증가의 원인으로 꼽는다. 주요 손보사들은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IR)에서 실손 보 험료 인상을 예고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보험사 관계자는 “(보험업계에선) 실 손보험 손해율의 정상화 조치가 필요하 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안효성 기자 hyoza@joongang.co.kr


A16 샌디 리 리포트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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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서 변화된 일상 우리가 보는 Covid-19 터널 끝의 빛이 보입니까, 아 니면 모퉁이에 또 다른 굴곡이 있습니까? 일부 의사 들은 인도에서 확산되는 Covid-19 변종으로 인한 네 번째 물결에 대해 걱정합니다. 그러나 BC는 제한을 완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우 리는 식당에서 식사를하고, 건강 지역을 넘어 여행 하며, 가족,동료를 제외한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가을이면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Bonnie Henry는 말합니다. 전염병과 함께 끔찍한 생활을 해왔지만 그로부터 몇 가지 좋은 것들이 나왔는데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친구 및 가족과 함께 확대 / 축소 및 FaceTiming : 남편과 저는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차로 5 시간 거 리에있는 시골 목장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거리의 이웃은 가족과 같은 친구입니다. Covid-19 제한이 우리가 직접 방문 할 수 없다고 말했을 때 매우 어 려웠습니다. 추수 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 는 함께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현지 술집과 레스토 랑을 방문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많은 전화 통화와 문 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기쁘게도 우리 가족과 친구들은 우리와 연결하기 위해 가상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 다. 우리는 또한 영국의 90 세의 시어머니, 한국의 사촌, 온타리오의 조카와 자주 소통해야 할 필요성 을 느꼈습니다. 가상으로 연결되면 100 야드와 1000 마일 사이에 차이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공통된 위협을 함 께 경험했습니다. 치명적인 전염성 바이러스 인 Covid-19. 우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서로를 확인해야하는 필요성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지난 가을까지 저는 매주 온라인에서 만나는 두 명의 멋진 여성 그룹에 속했습니다. 이 여성들은이 어려운시기에 저에게 선물이되었습니다. 한 명은 저를 포함 해 10 년 전 옐로 나이프에서 함께 살면서 함께 일했던 다섯 명의 친구로 구성되 어 있습니다. 우리 중 한 명만 옐로 나이프에 살고 있습니다. 나머지 4 명은 에드먼턴, 캘거리, 밴쿠버, 위니펙에 살고 있습니다. 전염병이 없었다면 이 그룹 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지난 몇 달 동안 지원, 격려, 웃음 및 사랑의 원천이었습니다.

내가 가입하도록 초대받은 다른 그룹과 동일합니 다. 이것은 저를 제외하고 밴쿠버 지역에 거주하는 캐나다 한인 여성 5 명 중 한 명입니다. 다시 한 번, 이 그룹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하지만 전염병 때문에 신이 보내 셨습니다. 진정으로 영감을주고 힘 을 실어주는 여성 그룹. 이러한 비 전통적인 연결 기회가 대유행 후에도 계속 될까요? 전화로 의사 방문 : 전염병이 진행되는 동안 가족 전체가 전화로 의 사를 방문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의사 방 문 방식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좋아합니다. 의사가 귀하를 직접 만나서 진찰을 받 아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인 접촉이 필요하 지 않습니다. 질병이나 처방약 갱신에 대한 초기 상담은 전화 로 매우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의사는 종종 귀하의 상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검사 또는 진 단 이미지 (X- 레이)를 주문해야합니다. 따라서 간 단한 상담을 위해 전화 방문이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이 옵션이 유행병 이후에도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의사와 환자들은 대유행이 일어나기 전에 이런 식으 로 만나는 것을 주저했지만 이제 우리 모두가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옵션을 유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온라인으로 실험실 예약 및 진단 이미징 서비스 예약 : 온라인으로 실험실 약속을 예약 할 수 있다는 것은 전화로 의사를 방문하는 것보다 훨씬 더 훌 륭합니다. 따라서 지역 병원 실험실에서 몇 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 서비스가 전염병 이전에 작동했는지는 모르 겠습니다. 아마도 다른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 었지만 대유행 기간 동안 우리 지역에서도 사용 할 수있게되었으며,이 새로운 옵션도 계속 진행되 기를 바랍니다. 우리 지역 병원의 실험실 기술자는 온라인 예 약이 예상만큼 인기가 없다는 사실에 놀랐습니 다. 시간이 걸려요. 바라건대, 그 혜택에 대한 단 어가 퍼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사용할 것 입니다.

온라인 교회 예배 참석 : 교회의 동료 신자들은 우리 모두가 주일 예배를 위해 직접 모일 수있는 날을 세고 있습니다. 그들은 거의 기다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줌으로 예배 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우리 교회 회원은 적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화면 의 한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목사는 피아니 스트와 함께 한 사람 합창단과 함께 교회에서 설 교합니다. 목사는 또한 다가오는 일요일에 다룰 경전을 포함 하여 수요일에 예배 순서를 이메일로 보냅니다. 이전 에는 할 수 없었던 경전을 미리 읽을 수있는 기회를 줍니다. 놀랍습니다. 나는 우리가 직접 대면 예배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 금은 온라인으로 일요일 예배를 즐기고 있습니다. 나 는 가고 오고 운전할 필요가 없지만 매주 일요일 한 시간 동안 깊은 예배를 드립니다.

후에 가져올 일에 대해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년 동안 우리의 의료 시스템은 전화 나 온 라인을 통해 사람과 서비스를 가상으로 연결하 려고했습니다. 나는 수년 전에 보건부 장관으로 일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항상 양측에 저항이 있었 습니다. 전염병을 통해 우리가 사용한 가상 의 료 서비스의 일부를 유지하고 확장하기를 바랍 니다. 이제 우리는 의료 제공자와의 회의 및 상담을 위해 여행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 다. 연료를 태우고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고도 온라인이나 전화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의료 서비스 전달 시스템에 혁명을 일 으킬 것입니다. 저는 그 가능성에 대해 흥분됩 니다. 그것은 전염병에서 나온 놀라운 일입니다.

Sandy Lee

건강 관리 서비스의 유행병 이후 미래에 대한 잠재력 : 저는 특히 의료 서비스에서 우리가 경험 한 모 든 집단적 가상 경험을 통해 미래가 유행병 이

Carleton University/Dalhousie University- Politics/ Law Degree The first Korean Canadian MLA and Cabinet minister Senior advisor on NWT issues to Prime Minister's office 20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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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 Lee Report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A17

Five good things that came out of the pandemic Is it the light at the end of the Covid-19 tunnel we see, or is there another bend around the corner? Some doctors worry about the fourth wave, caused by the Covid-19 variant raging in India. But BC is beginning to ease the restrictions. We will be allowed to dine in at restaurants, travel beyond our health regions and see people beyond our bubbles. Our life will be back to normal by the fall, Bonnie Henry tells us. While it has been terrible living with the pandemic, a few good things have come out of it that I hope will continue. Zooming and FaceTiming with friends and families: My husband and I live in a rural ranch community, a five-hour drive north of Vancouver. Our neighbours on our street are our friends who are like a family. When the Covid-19 restrictions told us we couldn't visit one another in person, that was very hard. No Thanksgiving or Christmas dinners together. No more visits to local pubs and restaurants. Just a lot of phone calls and texting.

But to our delight, our families and friends started taking advantage of the virtual technology to connect with us. We also felt the need to communicate frequently with our 90 something in-laws in England, our cousins in Korea and our niece and nephew in Ontario. When we are connected virtually,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100 yards and 1000 miles. We have been experiencing one common threat together; the deadly contagious virus, Covid-19. We became closer by our need to check in on one another like never before. By last fall, I belonged to two wonderful groups of women that met weekly online. These women have been a gift to me during this difficult time. One is comprised of five friends, including me, who lived and worked together in Yellowknife over a decade ago. Only one of us lives in Yellowknife now. The other four live in Edmonton, Calgary, Vancouver and Winnipeg. Without the pandemic, this group would not exist and it has been a source of support, encouragement, laughter and love through-

out these months. Same with another group I was invited to join. This one is of five Korean Canadian women in the Vancouver area, except for me. Once again, this group would not have happened but for the pandemic and it’s been a God send. Truly inspirational and empowering group of women. Would these non-conventional connecting opportunities continue after the pandemic? Perhaps. Doctors' visits by phone: Throughout the pandemic, my entire family has had doctor visits by phone. Some may not like this mode of doctor visits, but we love it. Unless the doctor has to see you and examine you in person, there is no need for person-to-person contact. Initial consultation about an ailment or prescription renewals can be done by phone very quickly. Often the doctor has to order tests or diagnostic images (x-rays) for more information on your situation anyway. So for straightforward consultations, phone visits work perfectly. I hope this option continues even

after the pandemic. Doctors and patients had been hesitant to meet this way before the pandemic, but now that we've all seen that they can work, why not keep the option? Booking lab appointments and diagnostic imaging services online: Being able to book lab appointments online is even more brilliant than visiting a doctor by phone. It eliminates the need to wait in line, sometimes for hours at our local hospital lab. I don't know if this service was in the works before the pandemic. Perhaps it's been available in other regions but it became available in our area during the pandemic, and I would love this new option to continue as well. The lab technician at our local hospital was surprised that online booking is not as popular as it should be. It will take time. Hopefully, when the word spreads about its benefit, more people will use it. Attending church services online: My fellow worshippers at the church are counting the days until we can all gather in person for the Sunday service. They can hardly wait. But I've enjoyed worshipping on zoom. Our church membership is small so we can see everyone on one page of the screen. The Reverend preaches from the church with one person choir along with the pianist. The Reverend also emails the order of service on Wednesdays, includ-

ing the scriptures to be covered for the coming Sunday. It gives me a chance to read the scriptures in advance, which I couldn't do before. It's marvellous. I know we will go back to the inperson service, and that will be nice too, but I am enjoying the Sunday services online for now. I like not having to drive back and forth and yet, still, take in the full depth of worship for an hour every Sunday. Potential for the post-pandemic future in health care services: I'm excited about what the future will bring post-pandemic, with all the collective virtual experiences we have had, especially in healthcare services. For many years, our health care systems tried to connect people and services virtually, whether by telephone or online. I know this from having been a Minister of Health many years ago. There had always been resistance on both sides for various reasons. I hope that we will keep and expand some of the virtual health care services we used through the pandemic. We now know we don't have to travel for meetings and consultations with health care providers. We can get a lot done online or by phone without burning fuels and wasting time and money. This would revolutionize the health care delivery system, I am excited about that possibility. That would be one incredible thing to come out of the pandemic.


A18 종합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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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눈 울타리 봄 기척 QT가 되고픈 詩1 이 승 돈/시인

민 완 기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사)한국문협 밴지부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

산수유꽃이 때 아니게 입을 뗀 건 지난 가을 너무 많은 꿀을 주인에게 도둑 맞았던 가난한 벌들이

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라 (잠언20 장) 우리는 江을 보고 흘러간다고 하지만

겨우내 벌통 속에서 잉잉대며 부채질 농성으로 봄을 재촉한 탓일 게다 눈 속에 잠긴 산울림을 깨우듯 산수유꽃잎 싣고 간 개울물들 신등성이 타고 내려가 가재를 만나고

江은 우리를 보고 흘러간다고 한다. 때로는 山을 바라보며

겨우내 기브스한 얼음 계곡물 속으로만 타고 흐르던 온기 속에 가재는 금모래 물어다 재방을 쌓고 하아얀 은모래밤을 한 뼘씩 내몰고 있다

우리는 그의 沈默을 이야기하지만 山은 우리를 보고 沈默하라고 한다. 바람이 언제나 속삭이는 말은 너의 자리에 그냥 잠잠히 서 있으라는 것 그리하여 우리는 江물이 되어 흐르다가

빗물 발라낸 맑은 날 따라 관심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는 옥수수 눈 밭 기슭 오슬오슬 마음 경계태세 풀고 언 발 녹이던 주린 참새들도 인적에 놀라 달아났고 신뢰처럼 두터운 털을 단 짐승들은 네 발자국 지녀야 마음이 놓였다

바람으로 가볍게 한 세상을 떠돌다가 마침내는 저 변함없는 큰 바위산으로 입을 꾹 닫고 우뚝 서야만 할 일 詩作 後記 : 말씀 한 구절 읽고, 시로 QT 를 한다면 어떠할까하는 생각으로 적어보았습니다. 다윗의 시편이 나 아가서의 히브리어 명칭이 '쉴하쉬림'(Song of songs)임을 기억하면 서...

도토리묵처럼 굳어가는 어둠들 눈 맞아 휘어진 등걸 밤새 얘기하던 장작불 열정마저 풀썩 주저앉은 후 새벽별로 하산하는 이른 아침 삽살개 한 마리 동무 삼아 나설 땐 나무들도 나긋 기지개 펴는지 산모롱이 하나씩 접힌 허리 펼 적마다 눈 터는 바람소리 키가 훌쩍 늘었다.

기억력과 성적은 지식과 개념의 차이에서 1 ◆ 물론 가끔 공부 방법에 대한 이야기 도 하셨지만 사실 많은 이야기들이 조금 은 추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앞서 나왔던 공부 방법들도 뭐랄까, 너무 이상적이라 고 해야 할까요? 천재들의 사고과정이 어 떻게 진행되는지를 들었다고 해서 그러 한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지는 않아 보 이거든요. - 조금 차원이 높은 공부 방법들이었 죠? 이러한 사고력이 가능하려면 기초부 터 닦아야 하는데 서고 걷는 과정은 건 너뛰고 뛰어다니는 방법을 이야기 했으 니까요. ◆ 기초라고 하면 학교공부와는 어떻 게 다른가요? 사고력이라는 것을 바라보 는 관점이 보통은 학교공부하고는 조금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되거든요. 앞서 학 교공부와 연결해서 설명한 적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봐서는 학교공부방법도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맞나요? - 맞아요. 이렇게 설명해볼게요. 스티브 잡스가 폰트를 개발한다고 했을 때 컴퓨 터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폰트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 당연히 컴퓨터에 대해 아는 것이 많 아야 가능하겠죠. - 맞아요. 컴퓨터에 대한 내용을 두뇌 에 저장하고 있어야 그것과 관련된 새로 운 것을 개발할 수 있죠. ◆ 결국 아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 군요. 다시 지식이 많아야 한다는 결론으 로 돌아가는 것인가요? 스티브 잡스는 대 학도 중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지식이 아니라 개념이에요. 지식과 개 념에는 큰 차이가 있거든요. 결론부터 이 야기 하자면 지식을 익히는 공부로는 학 교공부를 비롯한 모든 공부에서 상위권 에 올라가기 어려워요. 참, 여기서 말하 는 상위권은 주로 상위 1~5%정도의 범 위를 이야기해요.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 는 사람들이요. ◆ 왜 상위 1~5%로 정하셨는지는 나

중에 질문하는 걸로 할게요. 지금 궁금 한 것은 지식과 개념이 어떤 차이가 있 기에 학교공부에서 차이를 나타내는 요 소로 작용하는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거 든요. 지식과 개념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연어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볼게요. 학 교에서 연어에 대해 배울 때 ‘태평양 연어 에는 5종이 있는데 이들을 구분하는 방 법은 몸통의 모양과 잇몸의 색깔, 점이 있 는 위치 또는 비늘의 패턴 등으로 알 수 있다.’ 와 같이 배웠다고 생각해볼게요. 학 생들이 이 내용을 공부한다면 어떻게 해 야 할까요? ◆ 저는 그냥 열심히 외웠던 것 같아 요. 몸통의 모양, 잇몸의 색깔 등 핵심 단 어들에 줄을 쳐 놓고 기억해서 시험을 볼 수 있게요. - 그렇게 공부하면 시험이 끝나고 그 내용이 기억에 남던가요? ◆ 아니요. 시험을 보는 중에라도 기 억에 남으면 그나마 성적이라도 높겠죠. 시험을 보면서도 기억이 나지 않더라고 요. 가끔은 시험지 받자마자 머리가 텅 비면서 아무 기억도 안 나기도 했고요. 시험보기 바로전까지도 기억하고 있었는 데 말이죠. - 그러면 반대로 이번에는 학교에서 배 운 내용을 바탕으로 두 가지 다른 종의 연어의 실물을 놓고 몸통의 모양이나 잇 몸의 색깔 등을 비교하면서 그 차이를 구 분했다고 가정해볼게요. 이렇게 공부했을 때 기억이 지속되는 시간은 앞서 지식과 비교해서 어떨까요? ◆ 아무래도 직접 보면 뚜렷하게 와 닿 지 않을까요? 기억도 오래 갈 것 같고요. 가끔 무엇인가 뚜렷하게 와 닿지 않았던 현상을 직접 보았을 때 ‘아, 그렇구나!’라 고 무릎을 탁 치는 경우가 있잖아요. - 맞아요. 내가 직접 경험해 보면 비슷 한 점이나 차이점을 뚜렷하게 인식할 수 있게 되죠. 이것이 바로 지식을 개념화 하 는 과정이에요. 흔히 ‘깨닫는다!’는 말도

여기에 해당하죠. ◆ 그래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데리고 현장체험과 같은 활동을 하는 거로군요. 경험을 통해 개념을 쌓아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 해서요. - 맞아요. 실험이나 현장체험, 교환학생 프로그램 또는 인턴 프로그램 등이 그러 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죠. ◆ 그런데 모든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워 야 개념을 쌓을 수 있다면 굳이 학교교육 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요? 학교 는 오히려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내 용들이 한정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학생 들이 회사에서 인턴생활도 하고 교환학생 으로도 가는 것 아닐까요? - 그렇죠. 경험을 통해 배운다는 관점에 서 보자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 험을 해야 더 많은 개념을 쌓을 수 있겠 죠. 학교의 경우 배울 내용은 많지만 이 모든 것을 다 경험으로 개념화 할 수 있 는 조건은 아니니까요. ◆ 그러면 학교교육은 받을 필요가 없 겠네요? -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학교에 따라 학생들에게 전달해 주는 방법이 달라 교 육을 통해 학생들이 배우는 정도가 다를 뿐이지 실제로 학생들이 개념을 쌓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방법을 고민하는 곳이 학교거든요. ◆ 그러면 경험을 통해 개념을 익히는 것 말고 학교공부를 통해 배울 수도 있다 는 뜻인가요? -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학생들 에게 개념을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어요. >>joongang.ca‘교육'에서 계속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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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0 전면광고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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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한국 정통 BBQ의 진수 아리수 Arisu Authentic Korean BBQ 코비드 팬데믹으로 그동안 우리의 일상 이 멈추고 맛있는 음식조차도 레스토랑 에 도란도란 모여 앉아 나누지 못했던 지 난 수개월 동안의 인내의 시간에 대한 보상이라 할까, 5/25(화)요일을 기점으로 제한적이지만 레스토랑에서 식사가 가능 하게 되었다. 정상 생활로의 완전한 전 환은 백신 접종률과 신규 확진자 발생 상 황에 따라 단계별로 조정될 계획이니 이 제 곧 친구, 가족, 친척, 직장동료 들과 함 께 편하게 모여 즐겁게 음식과 문화를 나 눌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얼마전 영화의 본고장 미국 헐리우드 에서 열린 아카데미 영화시상식에서 한 국영화 100년 역사상 최초로 최고 여우 조연상에 영화 ‘미나리’에서 열연한 한국 의 대표적인 베테랑 배우 윤여정씨가 수 상한 소식은 전세계 한인들에게 한국인 의 자부심을 심어주는데 크게 기여를 했 다. 바로 우리 한국인의 정서가 가득 담 긴 친근한 할머니, 어머니의 역할로 어릴 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공감을 나누 는 것을 넘어 전세계인의 가슴을 움직이 게 만든 가장 한국적인 것이라 감히 말할 수 있었다. 아마도 이민자들로써 열심히 땀흘리고 각자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 하며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과도 같 고 우리의 부모님 세대가 걸어온 길을 고 스란히 보여준 우리의 자화상이기에 더많 은 공감을 하게 된 것같다. 특히 윤여정 배우가 최근 종영한 윤 스 테이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따뜻한 한국 의 어머니상을 보여주며 전세계에서 한 국을 찾은 외국인 게스트들에게 한국의 맛을 소개 하기 위해 진솔하고 자상하게 따뜻한 한국인의 정을 나눠 주던 모습을 보면, 음식과 한국의 식문화라는 매개체 를 통하여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 생각된다. 우리 어머니들의 정성어린 손맛이 담 긴 정갈한 한국음식, 바로 그 어머니의 손 맛에서 시작된 아리수의 출발. 밴쿠 버 이민 26년, 대표적인 한국 정통 BBQ 전문점 아리수를 통해 한국음식과 한국

Kamloops Photograph by KTW

아리수 에드몬드 2호점 오픈배경은 이한종 회장은 ‘캐나다 이민 생활 26 년 가운데, 이곳 밴쿠버에서 한국을 대표 하고 가족, 이웃 등 누구든지 한국음식과 한국의 문화를 함께 나누는 장소가 필요 하다고 생각해서 시작했다’고 한다. 아리수의 첫 탄생은 이 회장의 어머니 의 손맛, 정성, 양념, 최상의 재료비법을 이어오고 전통을 계승할 한국음식 알리 미로써 지난 2016년 시작되었고, 앞으로 메트로 밴쿠버에 6개의 지점을 오픈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버나비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위 치한 본점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초 오픈 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정성을 쏟고있 는 버나비 아리수 에드몬드2호점은 그 무 엇보다 초현대 시설과 넓고 쾌적하고 편 안하게 다이닝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 약 5,600 스퀘어피트), 최근 버나비 하이

게이츠의 신축 고층콘도 단지 및 에드먼 드 지역의 신규 고층콘도 및 상업시설 개 발로 인한 신규 인구 유입으로 인한 고밀 집도 및 편의시설 확충과 맞물려 이 지 역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새로운 이정표 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다민족 커뮤니티로 구성되어 있고 다 소 젊고 역동적인 경제 활동인구의 새로 운 유입과, 특히 한류의 확장과 K-Food, K-Culture, K-Beauty로 한국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보다 높아지고 있는 추 세를 보면 이곳 상권에서 아리수가 담당 할 역할은 상당히 의미 심장하다고 할 수 있다. 작년 아카데미 영화 시상식에서 4관왕 을 석권한 한국영화 기생충 (Parasite) 의 영향을 보더라도 영화에서 주인공들 이 맛있게 끓여먹었던 짜파구리 (짜파게 티+너구리) 라는 음식은 영화를 통해 새 로운 한국 음식문화 장르로 전세계에 소 개가 될만큼 큰 파급력을 가져왔다. 한국 에 관심 많은 젊은계층을 통해 유튜브로 짜파구리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 이 각국언어로 제작되어 퍼져나갔고 제조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이한종 회 장을 직접 만나 아리수 에드몬드 2호점 오픈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 어본다.

업체는 때아닌 호황을 누리는 경제적 파 급효과도 누리게 되었다. 한 나라의 문화 컨텐츠를 통해 국가 브 랜드 위상 및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경 험을 했기에 밴쿠버에 사는 한국인으로 서 우리나라의 음식과 문화가 이곳 캐나 다에 사는 모자이크 다민족 커뮤니티에 널리 알려지고 퍼져 나간다는 것에 대 해 한인으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기 에 충분하다. 이 어려운 코비드 펜데믹 상황에서도 과감한 투자와 추진력으로 그 꿈을 실현 해 가고 있는 이한종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글. 한준태 마케팅 전문기자 연세대학교 경영학 석사 MBA

>> B3면 ‘아리수'로 계속 ◆<사업체 정보> ·아리수 에드먼드 2호점 Arisu Authentic Korean BBQ Edmonds ·주소 : 7328 Edmonds St. Burnaby ·Tel : 604. 468.2432 ·오픈시간 : 11:30 a.m. ~ 12 a.m. (last call 11:30 p.m.) / 주 7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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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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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 B1면 ‘아리수’에서 계속 아리수의 BBQ만의 특징은 ‘아리수는 숙성방식의 BBQ를 고수’ 한 다. 고기는 특별히 엄선된 품질의 Alberta 산 Beef A+++ 등급의 소고기 갈비살, 특왕갈비, 우설 및 삼겹살, 항정살을 취급 하며 습식 냉장 숙성고에서 소고기는 약 3일~1주일의 숙성방식을 거쳐 육즙이 최 대한 살아있고 신선하고 부드러운 육질 을 자랑한다. BBQ메뉴의 구성도 프리미엄, 고기모 음, 꽃갈비살, 콤보 메뉴, 한상차림등 각 각의 기호와 게스트의 인원에 따라 다양 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엄선되고 실력과 자격을 갖춘 쉐프 및 키 친스텝 에 의해 정갈하고 깔끔하고 위생 적으로 정성스럽게 준비된 고급 퀄리티의 음식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레스토랑의 규모가 5,600 Sqft. 로 캐나다 내에서 손꼽히는 큰 규모의 한국 요리 전문점으로서의 위용과 단체 36명 까지 수용가능한 멀티 연회룸, 12인석 테 이블, 6인 테이블, 4인 테이블 등 약 150 명 수용 규모를 갖추고 있다. 주차공간 도 150대 가능한 주차장이 확보되어있다.

한상차림

또한 각 테이블 벽면에 디지털 스크린 을 설치하여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KPop 영상과 음악을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하여 젊은 층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 고 있다. 음식 주문후 기다리는 시간동 안 지루하지 않고 무료하지 않게 자연스 럽게 한류 문화를 접할 수 있게하여 문 화적으로도 친숙하게끔 돕고 맛있는 먹거 리와 볼거리와 즐길거리 3박자를 모두 만

족시키는 분위기를 제공하는데도 큰 중 점을 두었다. 코비드 펜데믹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한종 회장은 ‘다행히 2호점 오픈 계 획은 코비드 이전 부터 가지고 있었고 추 진을 해오고 있었으며 또한 정부 지원등 의 혜택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점도 있

지만, 최근에는 정부 기관 관계자들의 업 무양이 늘어 나면서 일의 추진상 제약과 시간소요가 많이 따르는 어려움도 겪었고 또한 가장 어려움 중의 하나는 바로 전 문 인력 확보 부분 이다’라고 한다. 많은 요식 업계가 공통적으로 경험한 것은 인 력난이다. 레스토랑들은 주로 테이크아웃 위주로의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고 일본 음식 레스토랑들은 펜데믹 기간동안 오 히려 더많은 매출증대의 현상으로 더 많 은 인력이 필요 함에도 구인난을 겪는 아 이러니한 상황에 부딪치게 되었다. 근무 했던 직원들은 정부보조 혜택을 받고, 실 업급여를 받으며 일을 하기를 꺼려하는 상황들이 늘며 인력 구인에 상당한 어려 움을 호소하는 사업주들이 늘어났다. 하 지만 아리수는 전문인력의 보유로 고급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2호점 오픈을 위해 많은 일자리도 오픈되어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는 반가 운 희소식이다. 한식전문 요리사, 웨이트 리스, 주방헬퍼 포지션이 오픈되어 있어 지금 어려운 상황에 신규 일자리를 창출 하는 선순환의 영향력을 지역사회와 함 께 나눌 수 있는 모범 기업의 사례가 될 것이다. 한국 요리, 한국 음식 문화를

맥도날드 방탄소년단 (BTS) 밀 세트 캐나다 출시 한국 맥도날드의 비법 직접 공수 맥너겟+케이준·스위트칠리 소스 세계적인 K-POP 그룹인 방탄소년단 (BTS)과 협업을 한 맥도날드 한국의

BTS 밀 세트가 캐나다에도 선보인다.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맥도날 드는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BTS)과 협 업으로 탄생한 ‘The BTS 밀(BTS Meal) 세트’를 캐나다를 비롯해 전 세계 50개 국 마켓에서 26일부터 출시한다고 발표 했다. BTS밀 세트는 평소 BTS가 좋아하는 메뉴인 10조각의 치킨 맥너겟(10-piece Chicken McNuggets®)에 캐나다에서는 선보인 적인 없는 한국맥도날드에서 개 발한 케이준 소스(Cajun Sauce)와 스 위트 칠리 소스(Sweet Chili Sauce)가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감자튀김(World Famous Fries™)과 얼음이 들어간 중 간 사이즈의 코카콜라(medium Coke®) 가 한 세트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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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나눌 수 있 는 경력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 로 생각한다. 향후 계획 한국 요리 및 한국문화 전도사로써의 역 할... 이한종 회장은 ‘향후 메트로 밴쿠버에 약 6개의 지점을 오픈하려는 계획을 가 지고 있다. 캐나다 도시 곳곳에 한국 정통 BBQ의 진수를 전파하고 한국요리 및 한국 문화 전도사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향 후 계획을 밝혔다. 영화 ‘미나리’에서 보여준 미나리의 꿋 꿋한 생명력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한국 토종의 생명력이 낯선 환경에서 뿌리를 내리고 온갖 어렵고 힘든 상황 을 견뎌내며 스스로 뿌리내리고 자리잡 고 주변 환경과 적응해 살아가고 있는 강 인한 생명력을 보여주었다. 한국 음식을 대표하는토종 Korean BBQ의 진수를 이곳 밴쿠버에서 아리수 가 꿋꿋하게 잘 뿌리내리고 주변환경과 잘 적응하며 좋은 결실을 맺고 뻗어나가 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B4 week&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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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가 쁘띠프랑스 옆동네 산다고? 이탈리아풍 테마파크 ‘피노키오와다 빈치’가 문을 열었다. 경기도 가평의 프랑스풍 테마파크 ‘쁘띠프랑스’ 옆자 리다. 지도에서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나란한 것처럼,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본뜬 테마파크도 사이좋게 청평호를 내려다본다. 두 마을 모두 유명 동화 를 구현했다. 프랑스 & 이탈리아 쁘띠프랑스는 기업인 출신 한홍섭 (75) 회장이 평생 모은 재산과 맞바 꾼 꿈의 현장이다. 1970년대부터 100 번 넘게 프랑스를 드나들면서 그림·조 각·오르골·그릇·인형·가구 등을 사 모 았고, 그 물건으로 2008년 프랑스풍 테마파크를 열었다. 그는 아직도 쁘 띠프랑스 전시물이 정확히 몇 개인 지 모른다. 이탈리아 테마파크 ‘피노키오와다 빈치’도 한 회장이 손수 일궜다. 쁘띠 경기도 가평에 이탈리아 테마파크 ‘피노키오와다빈치’가 개장했다. ‘쁘띠프랑스’를 일군 한홍섭 회장이 코로나 사태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이국적인 풍광이 인증사진 명소로 손색이 없다. 프랑스 개장 이후 십수년간 이탈리아 구석구석을 다니며 물건을 사 모았다. 청평호 언덕 이탈리아 테마파크 전시관이다. 8개 전시실에 전시물 100 전시관을 둘러보면 동화책 한 권을 읽 드라마 ‘빈센조’ 촬영지 토스카나 지방에선 카라라 대리석 작 는 셈이 된다. ‘피노키오와다빈치’의 주인공은 둘 여 점이 있는데, 다빈치의 설계도를 ‘피노키오와다빈치’ 손님맞이 품을 샀고, 베네치아에선 카니발 가면 테마파크 입구에 우뚝 선 피노키오 이다. 하나가 피노키오고, 또 다른 하 재현한 전시물 50여 점이 눈길을 끈 을 샀다. 3000만원이 넘는 바로크풍 동화 속 피노키오의 모험 재현 동상은 높이가 무려 10.8m다. 동상을 나가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레오나르 다. 로비에 비행체 모형 네댓 개가 매 가구와 무게가 1t이 넘는 대리석 조각 지나 마을에 들어서면 ‘제페토 골목’ 도 다 빈치다. 한 회장은 “피노키오와 달려 있다. 박쥐를 닮았는데, 실제로 개장 전 드라마 ‘빈센조’ 촬영도 도 샀다. 그렇게 사 모은 물건이 2500 이 이어진다. 기억나시는지. 동화에서 다빈치 모두 아이들에게 상상력 불 다빈치는 박쥐를 해부해 비행체를 설 점이 넘었다. 나무를 깎아 피노키오를 만든 할아버 어 넣어주는 아이콘”이라고 설명했다. 계했다고 한다. 세계 최초로 자전거를 2019년 공사에 들어갔다. 쁘띠프랑 지 목수 이름이 제페토다. 다빈치 광장 오른쪽 건물이 다빈치 고안한 사람이 다빈치라는 사실도 처 스 뒤편 산을 깎아서 터를 닦았다. 그 었다.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의 음 알았다. 때는 코로나 사태 같은 악재는 상상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옮겨 놓 최근 종영한 TV 드라마 ‘빈센조’ 기 위해서다. 피노키오와다빈치는 콜 도 못 했다. 가 개장하기 전 피노키오와다빈치에 “지난 1년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쁘 로디 재단과 정식 제휴를 맺은 국내 서 여러 장면을 촬영했다는 건 아시 띠프랑스 입장객이 절반 이하로 떨어 유일의 테마파크다. 쁘띠프랑스도『어 는지. 실제 이탈리아에서 촬영한 장면 졌으니까요. 그래도 꿈을 미룰 순 없 린 왕자』의 생텍쥐페리 재단과 정식 과 섞여 들어가 미리 말해주지 않으 었습니다. 얼마나 더 산다고 내일을 제휴를 맺은 국내 유일의 테마파크다. 면 구분하기 어렵다. 아직은 개장 직 한 회장은 『피노키오의 모험』을 기다리겠습니까.” 후여서 공연 프로그램과 안내 시설이 펴낸 해외 출판사 네 곳과도 일러스 부족하다. 개장 이벤트로 쁘띠프랑스 트 저작권 계약을 했다. 피노키오 모 피노키오의 모험 통합 이용권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한 회장은 이탈리아 테마파크를 개 험관에는 8개 전시관에서 동화 속 장 가평=글·사진 손민호 기자 장하기 전에 콜로디 재단과 제휴를 맺 면을 하나씩 재현하고 있다. 차례대로 왼쪽부터 대형 피노키오 동상. 높이가 10.8m나 된다. 이탈리아 시골 마을 같은 제페토 골목. plove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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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매일 3분 이것만 하세요 -3kg 감량 보장!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있으시죠? 거의 매일 온&오프라인 수업이 있는 저도 가끔씩은 꾀가 나고 게을 러지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 제가 찾는 것이 바로 음악입니다. 다소 기운이 없던 몸과 우울한 마음 까지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전신 타바타운동 3분 어떨까요? 최근 제 유튜브 영상에서 BTS(방탄소년 단) BUTTER영상을 찾아서 해보세요. 이번 여름을 겨냥한 신나는 비트에 따라 운동하다보면 3분도 안되 어 땀도 나고 기분도 상쾌해질거에요. 물론 체중감량효과는 덤으로 가져가시구요! (유튜브 검색창에서, YOGA SONG – HAYEON 을 검색, 구독과 알림 설정도 함께 해주시면 매주 업데이 트 되는 요가 & 필라테스 영상을 받아 보실 수 있어요) 첫번째로 배울 운동은 PLANK입니다. (기초체력/코 어/팔) HOW TO ① 네발기기 Table Top에서 한다리씩 뒤로 보내 무 릎을 바닥에서 떼어봅니다. ② 복부를 등쪽으로 강하게 당겨 코어의 힘을 느 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긴 일직선을 만들어주세요 ◆POINT!

어깨를 귀에서 멀리 뒤로 보내 목의 긴장

을 푼상태를 유지하며 일정하게 호흡해주세요

두번째 자세는 Shoulder Taps 입니다. (상급자 코 어) HOW TO ① 첫번째 자세에서 좀더 오래 홀딩하셔도 좋고, 가능하다면 한손으로 다른편 어깨를 터치하는 변형 자세에 도전해보도록 합니다. ◆POINT! 처음부터 잘 안된다고 좌절할 필요없어요. 두발을 서로 조금 멀게 거리를 유지하면 복부를 수축하 면, 엉덩이나 상체가 흔들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② 좌우로 한번씩 번갈아가며 어깨를 치고 다 끝 나면 다음동작으로 위해 상체를 일어켜 서줄게요. 라이브 ZOOM 무료 체험 온라인 클래스 현재 매주 3회 온라인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꾸준히 집에서 운동하며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이니 1회 무료체험 을 원하시는 분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로 본인 이메일 주소와 함께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초 보자도 대.환.영.입니다!!

송 하 연/요가티처 (Yogafulness Life) 대표 Instagram: yogafulnesslife YouTube: yogasonghayeon Email: connect@yogafulness.life

B5

가렵지 않다고 중간에 약 끊으면 두드러기 또 찾아오기 일쑤 가려움증과 함께 모기에 물린 것처럼 피부가 울긋 불긋 부어오르는 두드러기는 5명 중 한 명꼴로 일생 에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자칫했 다간 10년 가까이 반복되는 만성 두드러기로 악화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알레르기내과 이숙영 교수는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벌겋게 부어오르며 가려운 증상이 6주 이상 지속하고 반복되면 만성 두드러기 를 의심하고 빨리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 아야 한다”며 “악화·재발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조기 대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드러기는 진단이 늦어져서 악화하는 경우가 적 지 않다.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라서 ‘시간 이 지나면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다 고생 하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만성 두드러기는 병을 앓 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삶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심각해진다. 증상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 자체를 예측하기 힘들고, 심 하게 가렵기 때문에 피로감이나 수면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 두드러기가 악화하고 반복되는 또 다른 이유 는 증상이 나아졌다고 생각해 임의로 치료 약을 끊 는 것 때문이다. 두드러기의 근본 치료는 두드러기를 유발한 원인을 찾아내 제거하는 것이지만 이것이 가 능한 경우는 드물다. 원인이 음식·약인 경우는 이를 피함으로써 재발을 막을 수 있지만 원인이 물질적 자극이나 햇빛, 차가운 공기 등이라면 회피하기 어 려워 재발이 많다. 이 교수는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70% 정도는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며 “여러 검사를 진행해도 알아내기 어려운 원인 불명의 만성 두드러기는 주로 면역 체계에 이상 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할 뿐”이라고 말했다. 약 복용·중단 반복 땐 두드러기 악화 이 때문에 만성 두드러기의 치료 목표는 치료 약 을 꾸준히 먹으면서 두드러기 발생의 주원인인 히스 타민(알레르기 유발 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 작용 을 차단해 가려움증 등 증상이 없어진 상태를 유지 하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환자는 약을 언제까지 먹 어야 하는지, 오래 복용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걱정하게 된다. 치료 도중 증상이 나아지면 환자가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기도 한다. 하지만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 우려가

커진다. 약을 매일 먹어 증상 없는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먹었다 끊기를 반복하면 두드러기가 갑자기 심하게 올라오기 쉽다. 이 교수는 “처방받는 약제는 대부분 항히스타민제인데 크게 걱정할 부작용은 없 다”며 “종종 졸림과 전신 무력감이 나타날 수 있지 만 이는 주로 1세대 항히스타민제에서 나타나는 문 제이며 병원에서는 이런 부작용을 개선한 2세대 항 히스타민제를 주로 처방한다”고 말했다. 만성 두드러기는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완치가 가능하다.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증상 지속 기간이 평균 19개월로, 평균 치료 기간은 5~8년으로 알려 져 있다. 증상이 없어진 뒤에도 무증상 기간을 유지 하며 꾸준히 관리해야 재발을 막고 완치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약에 대한 부작용과 내성을 걱정해 점점 센 약으로 넘어가는 것을 우려 하면서 약물 복용을 미루고 참고 견디는 환자가 많 다”며 “처방 약의 중대한 부작용이나 내성은 없으 므로 조기 치료와 함께 치료를 꾸준히 이어가야 한 다”고 강조했다. ‘두드러기 일기’ 써 심화 요인 찾아내 만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악화시 키는 요인들은 있다. 특정한 음식이나 알코올, 약, 꽉 끼는 옷, 스트레스, 과로, 찬 공기, 더운 공기, 운동 등 본인에게 두드러기를 유발하거나 악화하는 요인 을 피하면서 관리해야 한다. 증상 악화와 호전의 변화를 기억하기 어렵다면 ‘ 두드러기 일기’를 작성해 보는 것이 도움된다. 자신 의 활동을 기록해 언제, 어디에서 두드러기가 나타났 는지 파악해 보는 것이다. 하루 평균 발생한 두드러 기 개수와 가려움증 정도를 각각 0~3점(없음/약간/ 중간/심함)으로 측정한 후 두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기록해 두면 담당 주치의가 증상의 활성도를 평가하 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성 두드러기는 환자에 따라 왜 악화하는지 다르 고 상당 기간 지속할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치료 경험담을 보고 따라 하는 건 별 도움이 안 된다. 이 교수는 “체질을 개선한다는 건강보조식품이나 한약 을 선호하는 환자들이 있다”며 “오히려 증상이 악화 하거나 간·신장 기능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B6 건강한 가족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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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어르신 위한 건강관리법, 성인 기준과 달라야 효과 봅니다 아이와 노인은 건강관리 측면에서 특수 성을 띤다. 의학적으로 아이는 어른의 축 소판이 아니며 노인은 성인과 동일시하지 않는다. 아이는 성장과 발달 과정 중에 있고 일부 신체 기관이 미숙한 데다 질 병에 버티는 힘이 성인보다 약하다. 노인 은 노화가 거듭되면서 일반 성인보다 생 체 기능이 떨어지고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이들은 평소 생리적 특성과 건강의 취약점을 두루 고려한 식이·운동 요법과 수면 습관을 따라야 현명하게 건강을 관 리할 수 있다. 어른의 축소판 아닌 소아·청소년 소아·청소년의 건강 문제를 다룰 때 가 장 중요한 개념은 ‘어린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성인과 가장 큰 차 이는 발육 과정 중에 있다는 점이다. 신 생아는 대략 3㎏ 전후인데 1년 이내에 세 배인 10㎏까지 증가한다. 일생 중 가장 발 육 속도가 빠른 시기다. 그러다 여자 만 11~13세, 남자 13~15세에 이르면 성적 성 숙기에 접어들어 발육이 또 한 번 두드러 진다. 성장과 발달 과정 중에는 여러 가 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건강관리에 세

신체적 약점 고려한 전략 필요 여자 11~13세, 남자 13~15세 성적 성숙기엔 발육 신경 써야 나이 들수록 생체 기능은 떨어져 원활한 보행·신진대사에 관심을 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영유아는 항체 생 성 능력과 같은 후천성 면역 기능이 가장 떨어지므로 감염에 취약하다. 이로 인해 감기나 편도선염, 장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에 노출되기 쉽다. 영양 밀도 높은 식품, 다양한 조리법 활용 출생 후 1년까지는 성장이 생애에서 가 장 왕성할 때라 단백질과 칼슘, 철분 등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이때 영아의 단위 체중당 에너지 필요량은 성인에 비해 높 아 수유만으로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이 유식으로 충족시켜야 한다. 이유식 섭취 는 씹고 삼키는 훈련도 돼 아기의 올바 른 식습관을 이끌어 줄 수 있다. 만 1세 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신체 활동 량이 늘고 두뇌가 발달하는 시기다. 그러 나 성장률이 전보다 둔화하면서 식욕 역 시 다소 준다. 이땐 영양 밀도가 높은 식 품을 먹이고 한 끼를 되도록 다양한 식품 으로 구성한다. 같은 음식이 반복되면 싫 증을 느끼기 쉬워 조리법과 식재료에 다 양한 변화를 준다. 학령기·청소년기에는 신체적·정신적·심리적 발달과 성숙이 이 뤄지므로 균형 있는 영양 공급이 중요하 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고열량·고지방 식품은 피하는 대신 영양소가 고루 담긴 식단을 규칙적으로 챙기고 과일·유제품 을 간식으로 먹도록 한다. 사춘기부터 유산소·근력 운동 병행 적절한 신체 활동은 성장과 발달의 부 스터 역할을 하고 질병 예방과 정서적 안 녕에 도움이 된다.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3~4회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의 종류는 가능하면 유산소 운동과 발을 땅에 딛 고 하는 구기 종목이 좋다. 그러나 체중 이 많이 나갈 경우 수영이나 고정식 자 전거 타기 등도 괜찮다.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는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을 병행해 준다. 아령이나 모래주머니를 이 용한 운동이나 팔굽혀펴기 등이 대표적 이다.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으로 근육 을 이완한다. 운동은 밥을 먹고 1~2시간 지난 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잠들기 전 엔 하지 않는다. 잠버릇 걱정되면 수면 일기 써 의사와 상담 신생아는 저마다 다른 수면 패턴이 있 어 부모는 아기가 보내는 신호를 잘 읽어 야 한다. 아이가 졸려 하는 양상을 파악 해 약간 깨어 있지만 졸린 상태에서 눕 혀야 잠들기 좋다. 낮잠 잘 땐 전등을 켜 두고 소음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며 밤 에 잘 땐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을 만들 어 좀 더 긴 시간 잘 수 있도록 유도한다. 유아기엔 건강한 수면 패턴을 정립할 시 기다.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취침하도록 하 고 잠자리를 준비할 땐 안정감을 갖도록 애착 인형·담요를 이용한다. 잠들기 전 자 녀의 요구 사항을 확인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게 포인트다. 혹시 아이의 잠버릇 이 걱정된다면 수면 일기를 작성해 의사 와 상담하면 도움이 된다. 청소년기에는 몸이 피곤하거나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 게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생체리 듬을 방해하지 않도록 규칙적인 수면 습 관을 들인다. 성인과 동일시 힘든 기능 저하 노인 나이가 들수록 노화하는 건 필연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체 기능이 떨어지고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가장 눈 에 띄는 건 운동 기능의 감소다. 특히 보 행에 어려움을 겪으며 낙상의 위험에 노 출된다. 사소한 질환에도 중증으로 악화

하기 쉬우며 일반 성인보다 회복이 오래 걸리고 회복되더라도 예전 수준에 못 미 친다. 영양분을 소화·흡수·활용·배출하는 능력도 감소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 다. 그러면 심장·폐·간·신장 등 주요 장기 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병이 새로 생기 거나 앓고 있던 질환이 악화하는 악순환 이 시작된다. 음식 색·풍미·형태 다양하게 밥상 차려야 나이가 들면 미각·후각 기능이 떨어지 고 구강 상태가 불량해 입맛이 잘 돌지 않는다. 적은 양을 자주 먹는 식으로라 도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보충한다. 곡 류와 전분류는 생활에서 힘을 내게 하는 원동력이므로 부족하지 않게 먹고 식이섬 유소는 노인 변비를 예방하고 혈당과 혈 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된다. 따 라서 흰밥·흰 빵보다 도정이 덜 된 잡곡 밥·통밀빵을 먹도록 한다. 어르신들은 대 개 부드럽고 달며 따뜻한 음식을 좋아하 고 맵고 신 것을 싫어한다. 편식하지 않 도록 생선·과일·콩·채소류, 살코기, 유제 품을 고루 먹도록 식단을 구성한다. 색· 풍미·형태가 다양한 음식을 차리고 밝고 환한 곳에서 식사해 식욕을 돋울 필요가 있다. 음식은 오래 두고 먹지 않도록 먹을 만큼만 만든다.

노인은 유산소·근력·유연성 운동을 고 루 하는 게 중요하다. 대부분 퇴행성 관절 염이 있기 때문에 달리기·뛰기보다 걷기· 수영·고정식 자전거와 같은 유산소 운동 이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5~6일, 한 번에 30~50분씩 하며 주관적으로 보통에서 약 간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의 강도가 알맞 다. 평소 운동량이 적은 노인은 근력이 많 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우선 다리나 몸통 과 같은 큰 근육의 근력을 향상하기 위해 체중을 이용한 근력 운동인 팔굽혀펴기, 앉았다 일어서기, 뒤꿈치 들기 등을 한다. 근력 운동은 주 3회 이상, 한 번에 10~15 회를 2~3세트 반복한다. 스트레칭은 관 절 가동 범위를 넓게 확보하고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좋아 매일 3~5회 실시한다. 자는 시간 좀 늦더라도 새벽에 깨지 않게 노인의 약 40%가 수면 문제로 불편을 호소한다. 노년층에선 호르몬 분비와 대 사에 변화가 생기면서 수면 유도 물질인 멜라토닌이 잘 생성되지 않아 수면시간이 다소 준다. 노인은 일주기 리듬이 일반 성 인보다 조금 앞당겨져 있다. 오후 7~9시 에 잠들고 8시간 후인 오전 3~5시에 깨는 식이다. 더 자야 할 시간인데 새벽에 일 찍 깨 피로 해소가 잘 안 된다. 멜라토닌 은 보통 깊은 새벽에 많이 분비된다. 새 벽잠이 없는 편인 노인은 호르몬 분비가 더 원활하지 못해 갈수록 깊은 잠을 자 기 힘들어진다. 이럴 땐 자는 시간을 조 금만 늦춰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조절 해야 한다. 그러려면 되도록 낮잠을 피하 고 낮 동안 활동적으로 지내야 한다. 체 력에 문제가 없다면 졸리지 않을 땐 누 워 있지 않는다. 과도한 카페인 음료 섭 취, 밤에 물 마시기, 과식은 수면을 저해 하므로 자제한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도움말=김주영 대전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장일영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이윤

유산소·근력·유연성 운동 골고루 하도록

환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전면광고 B7


B8 전면광고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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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B9


B10 전면광고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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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2021년 5월 24일 월요일

건강한 가족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B11

자외선 쏟아지는 눈부신 여름, 차단제·선글라스로 눈 화상 예방 시력 지키는 눈부심 대응법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눈부심은 병적인 시

력 이상을 알리는 신호다. 눈을 이루는 각막·동공·홍채·수정체·망막 등을 안구 조 직에 상처·염증이 생기면 점차 눈의 조절력이 약해지거나 망막 시신경이 손상된다. 안구 내부에서 빛이 초점에 맺히지 않고 산란한다. 눈부심으로 사물 식별 능력이

여름 해변 자외선 강도 매우 높아

떨어져 시각 정보를 뇌까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 이런 상태가 지속하면 영구적

1~2시간 방심해도 광각막염 위험

인 시력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릿해졌다 다시 잘 보인다고 안

경증 땐 안대로 눈 가리고 쉬도록

심하지 말아야 한다. 요즘처럼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햇살이 강해지는 여 름엔 눈부심이 더 심해진다. 눈부심이 생기는 원인과 대응법에 대해 알아본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햇빛 반사 심한 바닷가에선 각별히 주의해야

눈은 햇빛 속 자외선에 취약하다. 한번에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눈도 피부처럼 화상을 입는다. 바로 광각막염이다. 햇빛 반사로 눈부심이 심한 여름 바닷가 해변 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자외선 강도 가 매우 높아 1~2시간만 무방비 상태로 있어도 안구 가장 바깥쪽 표면에 위치한 눈 각막 상피세포가 벗겨진다. 각막 화상 을 입는 순간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반나절 정도 지나면 눈부심·이 물감·작열감·눈물 흘림 등 증상이 나타 난다. 심하지 않다면 안대로 눈을 가리 고 하루이틀 정도 쉬면서 눈을 안정시키 면 저절로 낫는다. 만약 가렵다고 눈을 비비면 손에 묻어 있던 각종 세균·바이 러스가 눈 점막으로 침투할 수 있어 주의 한다. 2차 세균 감염으로 눈 염증이 더 심 해지고 영구적인 시력 저하를 겪을 수 있 다.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에 외출할 땐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양산 등으로 최대한 눈을 보호한다. 시력 교정 수술 후엔 자외선 더욱 차단

라식·라섹 등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직

후에도 눈부심이 생긴다. 시력 교정을 위 해 불가피하게 레이저로 각막을 일부 절 개해 생긴 상처로 눈이 매우 예민해진 상 태다. 수술 경계 부위의 각막 상처로 빛 을 받아들이는 각막의 광학적인 미묘한 오차가 생기고 빛의 파장이 왜곡돼 눈부 심을 겪는다. 눈부심은 주변이 밝은 낮보 다 밤에 더 심하다. 시력은 좋아도 눈부 심, 빛 번짐 등으로 정상적인 시각 기능 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각막 상처가 회복 되고 시력이 안정화되는 3~6개월 정도 후엔 눈부심 증상이 점차 완화된다. 다 만 여름에 시력 교정 수술을 고려한다면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 차단에 특히 신 경 쓴다. 각막 염증으로 상처가 매끈하게 아물지 않고 덧나면 눈부심 후유증이 남 을 수 있다.

민감성이 높아진다. 햇빛보다 약한 실내 조명에도 견디기 힘들어한다. 밤에도 불 을 켜지 않고 어둡게 지내는 식이다. 요즘 엔 스마트폰·컴퓨터·TV 같은 디지털 기 기 사용 시간이 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 소하는 사람이 많다. 눈을 보호하는 눈 물층이 불안정해지면서 시야가 뿌옇게 흐려진다. 인공눈물을 넣어도 일상이 불 편하다면 적극적인 안구건조증 치료를 받는다. 안구건조증이 개선되면 눈부심 등 눈 자극도 완화된다.

갑자기 눈부심 심하면 눈 저산소증 유발하는

안구건조증 심해지면 빛 민감성 높아져

안구건조증은 눈부심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중증 안구건조증으로 진 행하면 단순히 시야가 침침하고 눈이 뻑 뻑한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 안구 표면이 매우 건조해져 빛·바람·미세먼지·담배 연기 등 다양한 눈 자극에 약해진다. 특 히 각막에 있는 신경이 손상돼 빛에 대한

도 증가한다. 렌즈 착용 기간이 길어질수 록 누적된 안구 표면 자극으로 눈곱이 잘 끼고 가렵다. 수분을 빨아들이는 렌 즈 특성도 한몫한다. 눈물층 형성을 방 해해 안구건조증을 동반한 눈부심이 생 긴다. 렌즈는 가능한 덜 착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유리하다. 길어도 하루 6~8시 간 이상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다. 또 렌 즈를 꼈을 때 충혈·이물감 등 눈 자극이 심하다면 눈에서 즉시 렌즈를 제거한다.

렌즈 착용 짧게

말랑말랑한 소프트렌즈도 주의한다. 우 리 몸에서 유일하게 외부에 노출된 점막 인 안구에 밀착해 덮는 렌즈는 일종의 이물질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기 직 전까지 하루 12시간 이상 렌즈를 착용한 채로 지내면서 각막으로 산소를 전달·공 급하는 것을 방해한다. 결국 저산소증으 로 눈 각막·결막이 붓는다. 눈 염증 위험

포도막염 검사

눈부심을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도 있 다. 포도막염이다. 눈에서 빛을 조절하 는 홍채·모양체·맥락막으로 이뤄진 부위 인 포도막에 생긴 염증이다. 포도막염으 로 동공의 확장·수축 반응이 느려지면 서 빛 조절이 어렵다. 조금만 밝아도 눈 부심을 호소하고, 어두운 곳에서는 야간 야맹증으로 사물을 인식하지 못한다. 포 도막염은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염증이

생긴 지 불과 2~3일 만에 포도막에 생긴 염증이 망막·유리체·각막 등 주변 안구 조직으로 퍼진다. 눈 염증으로 유리체가 혼탁해지고 안압이 오르면서 백내장·녹 내장 등 합병증으로 악화한다. 홍채의 영 구적 손상으로 눈부심 후유증이 평생 남 거나 실명으로 진행할 수 있다. 스테로이 드 등으로 염증을 빠르게 없애야 눈 손 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포도막염 재발 이 잦다면 척추·관절·구강·피부 염증 상 태를 살피는 혈액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포도막염은 면역 체계 이상으로 혈액 속 면역 세포가 포도막으로 이동해 염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눈뿐 아니라 다른 부 위에도 언제든지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주 기적인 검진으로 강직 척추염, 류머티즘 관절염, 베체트병, 건선 같은 다른 자가 면역 질환의 발병 여부를 점검한다.

도움말=김경우 중앙대병원 안과 교수, 김균형 센트럴서울안과 원장, 황규연 김안과병원 안과 교수

나이 드니 물만 마셔도 살찌나요? 장내 유익균 늘려 막아 보세요 기고 안태훈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웰빙 제품 한뿌리 양배추&브로콜리 골드

젊을 때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던 사람 장 건강과 다이어트 도 중장년에 접어들면서 피하기 힘든 게 ‘살아 있는 균’ 프로바이오틱스 ‘나잇살’이다. 젊을 때보다 음식을 더 먹 지 않는 데도 살이 찐다. ‘물만 먹어도 섭취 땐 장내 유익균↑ 유해균↓ 살찐다’는 나올 정도다. 나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서구화된 식생 최근 중년말이 이후 절로 정기적 검진 결과 ‘대사 마이크로바이옴 정상화에 도움 인 가 들수록위험성이 기초대사량이 부족, 비만으로 증후군의 있다’고줄어들고 통지받는 섭 경 활과 영양 과잉, 운동 취한 칼로리가 예전만큼 않 해 대사증후군 위험이 지속해서 높아지 우가 있다. 그러나 증상이소모되지 없는 경우가 내장 지방은 복부비만뿐 아 아 체지방이 쌓이기 쉽다. 특히 남성의 고 있는 실정이다. 유병률이 우리나라 대부분이어서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 때문이다. 고혈압·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으로 경우 남성호르몬이 체지방을 주로 내장 니라 30세 이상 인구는 20% 이상, 50세 이상 하거나 위험성을 간과하기 쉽다. 악화할 수 있다. 에 대사증후군이란 축적한 ‘내장 지방’이 흔하다. 여성 복부비만과 고혈압, 은 40% 이상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도 50세 지질 이후이상 피하지방보다 지방 2019년 우리나라의 사망 원인 통계를 고혈당, 같은 위험 내장 인자를 복 주요 원인은 내장원인은 지방 축적 이 증가하는데, 이는 폐경과 함께 여성 나잇살 보면 한국인의 10대 사망 암, 심장 합적으로 지니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중장년이 나잇살과의 전쟁에서 이기 호르몬이 상대적으로낮은 발현된 남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당뇨, 알츠 복부비만,줄면서 고중성지방혈증, 고밀도 위해서는 우선 만성 탄수화물의 과잉 섭 성호르몬이 체지방을높은 내장에 하이머병, 간 질환, 하기도 질환, 고 (HDL) 콜레스테롤, 혈압,쌓아두기 혈당 장 기 애의 다섯 가지 위험 요인 중 3개 이상에 혈압성 질환 순이다. 심장 질환, 뇌혈관 해당하는 경우 진단된다. 이들 위험 인자 질환, 고혈압성 질환에 의한 사망을 합하 는 심뇌혈관 질환,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 면 1위인 암에 의한 사망을 넘어선다. 우 는 위험 요소다. 대사증후군 환자의 경우 리나라도 대사증후군 예방을 통해 성인 이러한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다. 대사증 성 만성질환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 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 후군의 배후 원인으로는 복부비만 에 따르면 매년 400만 명 이상 과 연관된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의 환자가 대사증후군으로 진 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 유병 인자 료를 받았고, 진료비도 7000억 가 많은 심장병의 발생 위험 인자 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들을 공통으로 갖고 있다는 점에 간단한 검진만으로 서 대사증후군 자체가 심장병 도 대사증후군 진 발생 위험을 두 배 이상 높이 단이 가능하다. 따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취를 피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당으로 분해돼 혈당을 올리는데, 남아도는 당 이 지방으로 바뀌어 내장에 잘 쌓여서 다. 흰 밀가루, 흰 쌀밥 대신 통곡 밀, 잡곡밥을 섭취하면 이들허리둘레가 식품에 풍부 라서 운동량이 부족하고 비 한 식이섬유가 탄수화물의 체내관심을 흡수 만인 사람의 경우 대사증후군에 를 줄인다. 나잇살을 막기 근력 운 갖고 대사증후군으로 인해위해 발생할 수있 동도 필수다. 무산소 운동을 통해 는 심각한 질환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 근 육량을 늘리면 유병자들에게 기초대사량이 칼로리 증가한다. 대사증후군 섭 단, 중년 이후엔 관절이 약해지고 골 취량을 줄이고 포화, 트랜스지방, 콜레 밀도가 단당류의 낮아지므로 고무제한하는 밴드처럼식생 탄 스테롤, 섭취를 력 습관, 있는 점진적인 도구를 이용하면 관절에 부담 활 체중 조절(6~12개월 을 주지체중 않으면서 근력·기초대사량을 높 이내에 7~10% 감소), 운동(규칙적 일 수하루 있다.30분 이상, 중등도 이상의 운 으로 장내등을 환경도 필요가접근법이 있다. 장 동량) 통한점검할 실현 가능한 내 유익균이 적고 유해균이유병자들은 많으면 살 중요하다. 또한 대사증후군 이 잘질환의 찌는 체질로 바뀔 인자가 수 있다. 분자 심장 명확한 위험 있다면 과학국제저널(2019)에 실린 조절해야 연구결과에 이들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한 따르면, 장내 다는 점을뚱뚱할수록 염두에 둬야정상인보다 한다. 확실한 금 유해균인확실한 퍼미큐테스(뚱보균)의 비율이 연·금주, 혈압 조절, 확실한 혈당 높았고확실한 유익균인 박테로이데테스(날씬 조절, 고지혈증 조절(낮은 LDL 균)의 비율은유지, 낮았다. 퍼미큐테스는 몸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적정 수치 유 속 당분의 발효를 촉진하고 지방을 과 지)이 필요하다. 하게 만들어 비만을 유도한다. 그러면서 최근 우리나라 보건소와 지자체에서 도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활성도 대사증후군 유병자 발굴과 체계적인 관 리 관심을 갖고부른다. 행정력을 확대하 를 체계에 떨어뜨려 식탐을 반면에 박 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테로이데테스는 장 기능을 끌어올리고 면역력을 높인다. 지방 분해 효소를 활 성화해 체지방의 빠른 연소를 돕고, 결

대사증후군은 제거 시급한 몸속 ‘시한폭탄’

란타룸(KY1032)이라는 두 가지 균주를 국 살이 잘 찌지 않게 한다. 이 같은 유익균·유해균을 포함한 장 배합해 만든다. 이 복합물은 식품의약 내 미생물과 이들의 유전정보가 담긴 품안전처로부터 ‘유산균 증식 및 유해 집합체를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한다. 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 ‘장 건강’ ‘체 지방 와 감소’와 관련해 다중 기능성을 인 사이언스지(2013)에 따르 대 매실을 넣어 산뜻한 맛을 구현 양배추는실린 속에 연구에 좋다고 알려진 면 정상 몸무게에 해당하는 불편한 쥐의 장에 표적인 식품이다. 속을 정받았다. 편 했다.프로바이오틱스가 장에 정착 하면 지방세포의 합성을 억제하고 각각 뚱뚱한 사람, 해주도록 마른 사람의 마이크 원물을 많이 가공하지 않는장내 착 안하게 돕는 성분인 비 마이크로바이옴을 변화해 체지방을 줄 로바이옴을타민U가 이식했더니 뚱뚱한 사람의 즙 제품인 만큼 원재료의 품질도 함유돼 있어서다. 하지만 원리를 높였다. 적용했다.‘한뿌리 양배추&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식받은 쥐는 맛과 살이향 이는 양배추즙 특유의 비린 때 최대한 복합물의 효과는 저 쪘다. 반면에 마른 사람의 것을 이식받 골드’는‘기능성 자연의 식품 해풍을 문에 먹기 힘들어하는 이도 많다. 이 브로콜리 널’에 맞고 실린자란 인체제주산 적용시험에서 확인됐 은 쥐는 몸무게가 줄어들었다.‘한뿌리 장내 마 양배 양배추만을 사 CJ제일제당의 다. 연구팀은 이크로바이옴과 비만의 상관성을 입증 양배 용하고 체질량지수(BMI) 있다. 브로콜리도25질이상 좋 추&브로콜리 골드’(사진)는 30 미만의 과체중에 속하는 한국인 120 은 국산으로만 엄선했다. 예로부 한 것이다. 추즙 특유의 불편한 맛과 향을 잡 명을 터 대상으로 실험군에는 하루널리 100억 속을 다스리는 재료로 사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을 개선 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저온 원심박 Cfu의용됐던 락토바실러스 섭취하 산사나무복합물을 열매도 부재료 하는 손쉬운 하나가사용해 프로바이오 막방법의 농축기술’을 양배추를 대조군에는 위약을 12주간 섭 로 넣었다. 주재료와 부재료 모두 농축했다. 양배추가 열에 노출되는 틱스 섭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 게 하고, 취하게 했다. 이후 다이어트와 100% 국내산만 사용했다. 관련한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좋은 35~50도 충분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한뿌리 양배추&브로콜리 6가지 지표인 체지방률, 체중, 복부 골 지 의살아 낮은 있는 온도에서 효과를 주는 균’을 원심력을 프로바이 이용 드’는 CJ제일제당 방 면적, 피하지방 면적,건강케어센터를 BMI, 체지방량 해 양배추를 농축하는 기술이다. 오틱스로 정의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한 전화 주문(080-000-1101)으 을 비교 측정했더니 실험군에서만 이들 저온에서 농축했기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은 늘고 때문에 유해균 열을 구매할 수감소했다. 있는 프리미엄 제 가할마이크로바이옴의 때 발생하는 양배추즙의 불 로만 유의적으로 그러면서 은 줄어 장내 정상 지표가 품이다. 전화 주문 시 구매 금액대 편한 맛은 최소화하고 양배 도 ‘제지방량(除脂肪量)’에는 변화가 없 화를 돕는다. 별로 푸짐한 사 추의 비타민U 었다. 제지방량은 몸무게에서 체지방을 은품을등을 증정한다. 함유량은 뺀 양으로 근육·미네랄·수분 포함 락토바실러스 복합물이최체지방 줄여 대한으로 살 최근엔 ‘체지방 감소’ 기능을 탑재한 한다. 이는 특정 유익균을 늘리면 이민영근육· 기자 렸다. 액상과 빼는 건강한 프로바이오틱스도 개발됐다. 바로 ‘락 수분은 지킨 채 체지방만lee.minyoung@ 대신 사과 사실을 토바실러스당복합물 HY7601+KY1032’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는 joongang.co.kr 다. 락토바실러스 복합물은 락토바실러 입증한 것이다.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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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2 건강한 가족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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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도리 뻐근, 소변 볼 때 찌릿? 재발 잦은 만성 전립샘염 의심 로 직접 전파되거나 림프관을 통해 감염 되기도 한다. 성관계 시 성병성 균에 감 염될 수도 있다. 반면에 비세균성 전립 샘염은 전립샘 내로 소변이 역류하거나 근육과 신경세포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면역체계 이상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급성 세균성 전립샘염은 갑자기 염증 이 생긴 경우로 오한을 느끼면서 열이 나고 소변 볼 때 따가워한다. 만성 세균 성 전립샘염은 전립샘에 염증이 주기적 으로 재발하는 특징이 있다. 열이 없는 대신 소변 볼 때 작열감을 느끼고 회음 부·음경·고환 부위 통증이 심하다. 만성 골반통 증후군은 전립샘에서 특 정한 균이 자라지 않거나 염증이 많이 검출되지 않아도 만성적으로 골반 통증 을 호소하는 경우다. 증상은 만성 세균 성 전립샘염과 비슷하다. 무증상 전립샘 발병 원인에 따라 네 종류로 구분 전립샘염은 크게 네 종류다. 미국 국 염은 증상은 없지만 정액이나 조직 검사 립보건원(NIH)에서 분류한 기준에 따 에서 염증이 발견되면 진단한다. 노원을 28 라 급성 세균성 전립샘염, 만성 세균성 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는 “동 네 비뇨의학과 외래 환자의 25%가 전립 전립샘염, 만성 골반통 증후군,생활 무증상 속 한방 발목 염좌 샘염 환자로 추정된다”며 “그중 만성 골 전립샘염으로 구분한다. 기본적으로 세 균성 전립샘염은 요도를 통해 균이 전립 반통 증후군이 가장 흔하다”고 말했다. 샘으로 거꾸로 올라가는 상행성 감염이 특히 예전에 전립샘염을 앓은 적이 있 가장 흔하다. 직장 내 균들이 전립샘으 거나 전립샘비대증이 있는 사람, 우울증 약 과신 말고 생활습관 개선 전립샘은 남성에게만 있는 밤톨만 한 작 은 장기다. 소변 길과 정액 길의 교차로 에 있고 성 신경과 혈관들로 붙어 있어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남성 질환에 시달 리기 쉽다. 전립샘에서 나오는 전립샘액 은 정자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세균의 침 입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일을 한다. 이런 전립샘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이 ‘ 전립샘염’이다. 남성의 절반가량이 평생 한 번 이상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50세 이하 청장년층에서 가장 흔한 전립 샘 질환으로 꼽힌다. 전립샘은 방광 아 래쪽에 위치하면서 요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과 함께 소변 배출에 영향을 미친다.

HEALTH

이나 다른 정신적 질환을 앓는 사람, 오 랜 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전립샘염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료 방법은 유형별로 다르다. 급성 세균성 전립샘염은 만성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충분한 기간 동안 항생 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통증이 심해 소 변 보기가 힘들면 도뇨관을 삽입하기도 한다. 만성 세균성 전립샘염도 균 치료 에 적합한 항생제를 쓴다. 무증상 전립 샘염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문제는 만성 골반통 증후군이다. 다른 유형의 전립샘염보다 치료가 잘 안 되는 경향 이 있다. 환자의 상태와 호전 정도를 고 려하면서 항생제를 투여하고 통증·증상 개선을 위한 알파 차단제·소염제·진통제 를 쓰거나 전립샘 마사지를 반복한다. 규칙적인 성생활, 온수 좌욕 좋아 만성화한 전립샘염은 재발이 잦은 데 다 단기간 내 치료를 기대하기 힘든 질 병이다. 그러나 이 교수는 “규칙적인 성 생활과 온수 좌욕 등의 방법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성 환자라면 주 2회 정도 규칙적으로 성생활을 하면 좋다. 사정

하면 전립샘액의 배출과 혈액순환을 도 와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된다. 온 수 좌욕은 전립샘과 회음부 근육을 이 완해 통증을 줄이고 염증 분비물의 배 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전립 샘 혈류를 증가시켜 약물의 침투 효과 를 높여주는 역할도 한다. 반신욕 욕조 나 좌욕기, 대야에 40~43도의 따뜻한 물을 받아 4~5분간 항문을 담그면 된다. 전립샘염은 생활습관과도 밀접하다. 발생 가능성을 줄이려면 통증을 유발 할 만한 요인을 없애는 노력이 뒤따라 야 한다. 되도록 과로나 심한 스트레스 를 받지 말고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다.

회음부에 압박을 주는 상황 역시 피해 야 한다. 운전이나 앉아서 일할 때 운전 석과 의자에 푹신한 방석을 깔고, 자전 거나 오토바이는 가급적 오래 타지 않 는다. 전립샘염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 다 재발하므로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이 교수는 “술·담배는 물론이고 커피나 맵고 짠 음식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전 2021년 5월 8일~9일 립샘 건강에 좋지 않다”며 “심한 변비는 배뇨 증상을 악화하고 골반 근육을 긴 장시키므로 변비가 있다면 치료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발목 접질린‘산린이’방치 땐 관절염 생겨, 약침 맞아야

발목 접질린 ‘산린이’ 방치 땐 관절염 생겨, 약침 맞아야 <초보 등산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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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자생한의원 대표원장 ᵚឧ

최근 ‘산린이(산+어린이)’로 불리는 ‘2030 초보 등산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등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젊은 층의 새로운 여가 생활 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사회관계망서비 스(SNS)에는 산린이들이 등산을 인증 하는 사진들로 가득하다. 2030세대가 주축인 한 SNS에는 해시태그 게시물 수가 ‘등산’이 약 365만건, ‘등산스타그 램’이 약 76만건에 달한다. 젊은 층을 겨냥한 등산 패션까지 주 목받고 있다. 특히 등산화 제품에서는 발목을 덮는 기존 등산화를 대신해 발 목을 드러낸 등산화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산행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신 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등산용품 업체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체 등산화 판매량이 전년 동 월 대비 120% 증가했고 특히 20~30대 의 소비 비중은 300%나 늘었다. 하지만 의료진의 입장에서는 등산화 의 디자인보다 기능성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 왜냐하면 산린이들이 많이 신는 발목 낮은 등산화가 발을 지지해주는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 다. 일반적으로 복사뼈를 덮어 발목을 잡아 주는 신발이 발목이 낮은 신발보 다 안정성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산악 지형은 지면이 고르지 못하고 경사가 가팔라서 발목이 낮은 등산화를 신으면 발목을 접질릴 위험을 키울 수 있다. 등산 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사고 가 발을 헛디디며 발생하는 사고라는 사실도 주목할 점이다. 행정안전부가 최 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등산 사고를 조사한 결과, 전체 3만4671건 중 실족· 추락 사고가 1만1690건(33.7%)으로 가 장 많았다. 등산 중 발을 헛디디는 사고 는 발목 염좌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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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만4413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발 목 염좌는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 등산 전 예방 위해 스트레칭 필수 며 통증도 금세 사라지기 때문에 치료 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조 접질리면 냉찜질 후 붕대로 고정 기에 대처하지 못하면 발목의 관절과 인 추나요법·침 등 한방통합치료 효과 대가 불안정해져 반복적으로 발목이 접 질리는 ‘만성 발목 불안정증’이 생기거 나 ‘발목 관절염’으로 악화할 수 있다. 따라서 발목 염좌 발생 시 조기에 전문 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와 예방에 나서 야 한다. 흔히 ‘발목을 접질렸다’로 표현되는 한방에서는 발목 염좌를 치료하기 위 발목 염좌는 발목이 안쪽 혹은 바깥쪽 해 추나요법과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 으로 과도하게 꺾여 관절을 지탱하는 인 등 한방통합치료를 한다. 우선 추나요법 대나 근육에 손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은 순간적인 외력으로 인해 불안정해진 말한다. 특히 등산 경험이 적은 초보 등 발목의 관절과 인대, 근육을 바로잡는 산객들은 숙련도가 부족해 발목 염좌의 다. 또 침 치료로 발목 주변 인대와 근육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발목이 접질리면 의 긴장을 완화해 기혈 순환을 돕는다. 순간적인 통증과 함께 부어오르거나 발 순수 약재 성분을 정제한 약침은 통증 목이 헛도는 느낌이 들고 심한 경우 걷 완화와 염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혈액이 기마저 힘들어진다. 정체돼 뭉쳐있는 증상인 어혈과 조직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부종을 줄여주는 한약을 병행하면 인 발목 염좌 환자 수는 매년 200만명을 넘 대조직의 손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 치 어선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환자 수가 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발목 낮은 등산화 신어 부상 잦아

특히 자생한방병원의 대표적인 약 침인 ‘신바로 약침’은 임상 연구를 통해 급성 발목 염좌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입 증된 바 있다. 신바로 약침은 항염증과 신경·연골 보호 등에서 효과가 입증된 GCSB-5(청파전)의 유효 성분을 추출 해 통증 부위와 경혈점에 주입하는 것 으로 염증을 줄여주고 빨리 통증을 완 화한다. 자생한방병원은 2013년 2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한 급성기 발목 염좌 환자 32명을 대상으로 신바로약침치료를 했다. 그 결과 환자들 의 통증 평가점수(NRS) 수치는 신바로 약침 시술 전 6.56에서 1회 시술 후 3.87 로 개선됐고 최종 치료 결과 통증이 없 거나 가벼운 1.34까지 줄었다. NRS 수 치는 주관적인 통증 강도를 0~10 사이 의 숫자로 표현한 척도다. 1~3은 ‘경도 통증’, 4~6은 ‘중등도 통증’, 7~10은 ‘심 한 중증 통증’으로 본다. 이런 한방통합치료 효과에 따라 발 목 염좌 환자들은 한방의료기관을 가 장 선호하는 의료기관으로 꼽는다. 자

오늘의 운세 5월 8일 토요일 (음력 3월 27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 길방 : 北

36년생 살아온 세월 을 추억. 48년생 내 인 생을 사랑하자. 60년 생 사람이 마음에 들 수도. 72년생 일이나 물건이 마음에 들지 도. 84년생 배우자 말 을 들으면 만사형통. 96년생 사랑은 밀고 당기는 기술 필요.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東北

37년생 가족의 화목 이 행복의 원천. 49년 생 좋은 일에는 사람 이 많아야. 61년생 집 안에 사람이 북적. 73 년생 집안일은 가족이 힘을 모아라. 85년생 마음이 통하고 대화가 됨. 97년생 내 안에 너, 네 안에 나.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8년생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 50년생 집 안에 경사가 생길 듯. 62년생 대접을 하거 나, 받을 수도. 74년생 초대를 하거나, 받을 지도. 86년생 기분 좋 은 지출을 할 수도 있 다. 98년생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

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류호선 한 의사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 체 환자표본을 활용해 국내 발목 염좌 환자 15만1415명을 대상으로 관찰연구 를 했다. 그 결과 한의과 진료를 받은 발 목 염좌 환자는 8만4843명(56.03%)으 로 의과 진료를 받은 환자 7만8088명 (51.57%)보다 많았다. 의료기관 방문 경 로에 대한 통계에서도 ‘한방의료기관을 먼저 찾은 환자’가 7만5153명(52.45%)으 로 의과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보 등산객들은 부족한 장비를 갖추 기에 앞서 신체 건강부터 먼저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발목 염좌 예방에는 등 산 전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발목 옆 장단비골근을 스트레칭하면 발목 관절 을 지탱하는 인대와 근육의 긴장을 풀 어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자리에 앉 아 왼쪽 발목을 오른쪽 허벅지에 올린 후 오른손으로 발바닥을, 왼손으로 발 가락을 감싸 시계·반시계방향으로 각각 10회 돌린다. 이후 양손으로 발가락을 쥐고 몸쪽으로 지그시 당겨주며 호흡과 함께 10~15초간 유지한다. 같은 동작을 발 방향을 바꿔 총 3세트 반복한다. 올바른 산행법 숙지도 필요하다. 등 산 시 발바닥 전체로 땅을 정확히 밟으 며 발목이 틀어지지 않게 유지해야 한 다. 하산 시에는 경사로 인해 가속이 붙 을 수 있어 걷는 속도와 보폭을 조절한 다. 만일 산행 중 발목을 접질린다면 냉 찜질로 부기를 가라앉힌 후 압박붕대를 사용해 발목을 단단히 고정하고 최대한 발목 사용을 줄이며 하산한다. 통증으 로 보행이 어렵다면 주위 사람에게 알 려 산악 119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하도 록 하자. 계절의 여왕 5월은 산린이들의 마음 을 들뜨게 한다. 하지만 5월은 등산객이 증가해 각종 사고도 급증하는 시기다.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위해 오 른 등산이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39년생 하늘도 나의 편인듯하다. 51년생 진 행하는 일에서 좋은 결실을 거둠. 63년생 목적을 달성하고 성 취감을 맛볼 듯. 75년 생 집안과 자녀 자랑 은 해도 된다. 87년생 계획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듯하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40년생 편견, 편애를 갖지 말 것. 52년생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것 없다. 64년생 장점은 칭찬해 주고 단 점도 질책하지 말라. 76년생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88 년생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41년생 적당한 소비는 삶을 윤택하게 함. 53 년생 도울 것은 돕고 사는 것이 인지상정. 65년생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써야 한 다. 77년생 초대를 받 으면 참석할 것. 89년 생 작은 것 아끼려다 큰 것 잃는다.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42년생 남보단 가족과 친인척이 낫다. 54년 생 효자보단 배우자. 66년생 사람이나 물 건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78년생 십시일 반. 집안일은 가족이 함께할 것. 90년생 가 성비, 가심비가 좋은 것으로 구매.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南

43년생 보면 답답, 안 보면 궁금. 55년생 자 녀라도 마음처럼 안되 는 것이다. 67년생 마 음에 들지 않아도 화 내지 말고 참아야 한 다. 79년생 서로 입장 이나 방법이 다를 수 있다. 91년생 논쟁하지 말고 피하라.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32년생 먹을 복이 생 길 수도. 44년생 집안 에 웃음소리가 진동. 56년생 좋은 사람들 과 좋은 시간. 68년생 소중한 순간은 사진 으로 남기자. 80년생 몸은 피곤해도 마음 을 즐겁다. 92년생 오 늘은 내가 주인공.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南

33년생 집안에 행복 의 향기가 진동. 45년 생 삶이 행복으로 채 워짐. 57년생 심신이 기쁨으로 가득할 듯. 69년생 사는 맛이 나 는 하루. 81년생 사람 의 정이 따뜻하게 느 껴지는 날. 93년생 너 와 함께해서 행복.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西

34년생 귀 막고, 말은 아끼자. 46년생 양쪽 에서 중립을 지켜라. 58년생 미운 사람에 게 떡 하나 더 주기. 70 년생 서로 이해관계가 다를 수도. 82년생 부 부 싸움은 칼로 물 베 기. 94년생 져주는 것 이 이기는 것.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포용심 길방 : 北

35년생 굿이나 보고 떡만 먹자. 47년생 관 여하지 말고 관망만. 59년생 절반의 성공 을 거두게 됨. 71년생 포용심과 이해심을 가 져라. 83년생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들 수 도. 95년생 빠른 선택 과 결정은 자제.

5월 9일 일요일 (음력 3월 28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열정 길방 : 西

36년생 마음이 가는 대로 해도 된다. 48년 생 마음 나이는 청춘. 60년생 집안일을 진 두지휘. 72년생 앞장 서서 리더십 발휘. 84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37년생 웃을 일이 생 길 수도 있다. 49년생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61년생 초대를 받으면 참석을. 73년 생 도울 것은 돕고 살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南

38년생 집안이 행복 으로 채워짐. 50년생 삶이 아름다운 날이 다. 62년생 보람 있고 의미 있는 하루일 듯. 74년생 지금 이 순간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南

39년생 사랑과 기쁨, 감사의 삶을 살자. 51 년생 부모의 자녀 사 랑은 한결같다. 63년 생 배우자는 넝쿨째 굴러온 복덩이. 75년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만남 길방 : 北

40년생 적은 돈에 인 색하지 말라. 52년생 새 물건을 보거나 사 람들과 만날 듯. 64년 생 가족과 함께 외식 이나 나들이를 해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41년생 한 수 가르쳐 주거나 도움을 줄 수 있다. 53년생 경험담 을 이야기해보자. 65 년생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 금물. 77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42년생 내 중심의 평 가는 하지 말고 상대 방을 기준으로 평가 하라. 54년생 좋은 것 도, 나쁜 것도 없다. 66 년생 과욕 자제. 적당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43년생 기대했던 것 보다 못할 수도. 55년 생 원칙도 중요하나 융통성도 필요함. 67 년생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은 법이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32년생 집안에 사람 이 북적. 44년생 사는 맛이 난다. 56년생 집 안에 경사가 생길 수. 68년생 목적을 달성하 고 성취감을 맛볼 듯.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

33년생 피는 물보다 진한 것. 45년생 남보 다는 내 가족이 낫다. 57년생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69년 생 꿩도 먹고, 알도 먹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北

34년생 가족의 화목 이 행복의 원천. 46년 생 1년 365일이 오늘만 같아라. 58년생 동서 남북 사방의 운이 열 릴 듯. 70년생 모든 건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西

35년생 남 일에 간섭 금물. 47년생 무거운 것은 들지 말라. 59년 생 내 것 주고 뺨 맞는 일 없게. 71년생 먹을 건 없고 버리기엔 아


S7 S 7 건강한 가족 B13

건강한 가족 건강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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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4일 월요일 2021년 5월 24일 월요일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하늘이 내린 내린 보약’ 보약’ 녹용, 녹용, 발효 발효 과정 과정 거치니 거치니 효능·흡수율 효능·흡수율 극대화 극대화 ‘하늘이 발효하면 세포 간 결합이 끊어진다. 입자 발효하면 간 결합이 끊어진다. 입자 가 더 잘게세포 쪼개져 체내 흡수가 더잘 되 가 더 잘게 쪼개져 체내 흡수가 더 잘 되 는 형태가 된다. 즉 세포 속 유효 성분까 는 즉 세포 속 유효 지 형태가 추출할된다. 수 있다. 실제로 탕전 성분까 방식은 지 추출할40~50%에 수 있다. 실제로 탕전 방식은 추출률이 그치지만 발효하면 추출률이 40~50%에 그치지만 발효하면 90% 이상으로 높아진다. 추출률이 90%과정에서 이상으로 높아진다. 셋째, 발효 생기는 효소의 셋째,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효소의 부가적 효과다. 특히 항산화 효소가 많 부가적 효과다. 특히 항산화 효소가 많 이 생기는데 이는 피부 개선, 노화 예방, 이 생기는데 피부 개선, 좋다. 노화 예방, 혈액 및 체내이는 노폐물 정화에 넷째, 혈액 및 효능이 체내 노폐물 정화에발효는 좋다. 넷째, 녹용의 극대화한다. 80도 녹용의 효능이 극대화한다. 발효는 80도

발효 녹용의 건강학 발효 녹용의 건강학 한국 음식은 세계에서 건강 음식으로 통 한국 세계에서 건강 음식으로 통 한다.음식은 ‘K푸드’는 이미 한류의 큰 줄기로 한다. ‘K푸드’는 이미 한류의 큰 줄기로 자리 잡았다. K푸드가 세계적으로 인정 자리 K푸드가 세계적으로 인정 받을 잡았다. 수 있었던 힘은 발효다. 우리에겐 전 받을 수 있었던 우리에겐 통역사와 함께힘은 삶에발효다. 뿌리 깊이 스며 전 있 통역사와 함께 삶에 뿌리 깊이 스며 있 는 발효의 가치가 웰빙의 지향점과 맞아 는 발효의 가치가 웰빙의 지향점과 떨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발효는맞아 일정 떨어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발효는 일정 한 온도·습도·시간·제조법이 빚어낸 건강 한 온도·습도·시간·제조법이 빚어낸 솔루션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긴 건강 각종 솔루션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긴 각종 미생물과 효소가 재료의 가치를 높인다. 미생물과 재료의음식에만 가치를 높인다. 발효의효소가 활용 범위는 그치지 발효의한약재의 활용 범위는 음식에만 그치지 않는다. 효능까지 업그레이드 않는다. 효능까지 업그레이드 시킨다. 한약재의 이미 ‘하늘이 내린 원료’로 불리 시킨다. 이미 ‘하늘이 내린 원료’로 불리 는 녹용이 발효를 거치면 어떨까. 체내 는 녹용이유효 발효를 거치면 어떨까. 체내 흡수율과 성분의 함량은 높아지고 흡수율과 유효 성분의 함량은 높아지고 풍미까지 더해진다. 풍미까지 녹용은더해진다. 동의보감에 “크게 소모된 녹용은 동의보감에 “크게면역력을 소모된 몸의 기운을 북돋워 재생력과 몸의 기운을 북돋워 재생력과 면역력을 강화하고 생성된 기운을 끌어올려 힘이 강화하고 생성된적혀 기운을 끌어올려 나게 해준다”고 있다. 또 중국 힘이 명나 나게 해준다”고 적혀 있다.“정과 또 중국 라 약학서 본초강목은 수, 명나 음과 라 약학서 본초강목은 “정과 수, 음과 혈을 보하며 병후 원기 회복, 허약한 사 혈을 보하며폐병후 회복, 허약한 사 람, 폐결핵, 기능원기 강화에 좋다”고 설명 람, 폐결핵, 폐 기능 강화에 좋다”고 한다. 한마디로 원기 회복에 있어 설명 더할 한다. 한마디로 원기 회복에 더할 나위 없는 한약재다. 이뿐만 있어 아니라 근 나위 없는 한약재다.건강에도 이뿐만 아니라 근 골격계·비뇨·생식기 도움된다. 골격계·비뇨·생식기 도움된다. 서초아이누리한의원건강에도 황만기 원장은 “녹 서초아이누리한의원 황만기 원장은 “녹 용은 본초학에서 신양(腎陽)을 보태주 용은 본초학에서 신양(腎陽)을 보태주 는 보양약”이라며 “신(腎)이 주관하는 는 보양약”이라며 “신(腎)이 주관하는 기관인 근골격계·비뇨·생식기 전반에 좋 기관인 근골격계·비뇨·생식기 전반에 좋 다”고 말했다. 또한 녹용은 호흡기 감염 다”고 말했다.효능도 또한 녹용은 호흡기 감염 에 작용하는 있어 잦은 감기에 시 에 작용하는 효능도 잦은 감기에 달리는 아이나 비염,있어 축농증이 있는 시 사 달리는 아이나 비염, 축농증이 있는 사 람에게도 처방된다. 람에게도 처방된다.

당 생겨 쓴맛 줄고 풍미 살려 당 생겨효소 쓴맛 늘어 줄고 노폐물 풍미 살려 항산화 정화 항산화 효소 늘어 노폐물 정화 농약·중금속의 독성 떨어뜨려 농약·중금속의 독성 떨어뜨려

21대 임금 영조와 중국 청나라 6대 황제 21대 임금 녹용이 영조와 주원료로 중국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는 포함된 보약 건륭제는 녹용이 주원료로 포함된 보약 을 챙긴 것으로 유명하다. 평균 수명이 을 것으로 유명하다. 평균 수명이 채 챙긴 50세가 되지 않던 당시에 각각 83세, 채 50세가살 되지 않던장수했다. 당시에 각각 83세, 89세까지 정도로 89세까지 정도로 장수했다. 녹용은살그 자체로 좋은 한약재지만 녹용은가치가 그 자체로 좋은 한약재지만 발효하면 극대화된다. 사실 발효 발효하면 가치가 극대화된다. 사실 발효 발효 시 성분 추출률 탕전 방식의 2배 는 옛날부터 음식뿐 아니라 한약을 만드 발효 시 성분 추출률 탕전 방식의 2배 는 옛날부터 음식뿐 아니라 한약을 만드 이러한 다양하고 탁월한 효능 때문에 녹 하나의 방법으로 쓰였다. 한약재를 이러한 다양하고 탁월한 효능 때문에 녹 는 하나의 방법으로 쓰였다. 한약재를 용은 임금의 장수 비결로 통한다. 조선 적당한 조건에서 발효시켜 원래의 성질 용은 임금의 장수 비결로 통한다. 조선 적당한 조건에서 발효시켜 원래의 성질

이하에서 진공 감압으로 농축하는 과정 이하에서 진공휘발되는 감압으로것이 농축하는 과정 이다. 약효가 억제돼 수 이다. 약효가 휘발되는 것이 억제돼 수 십 배로 고농축된 녹용을 얻을 수 있다. 십 배로 농약과 고농축된 녹용을대한 얻을안전성이 수 있다. 다섯째, 중금속에 다섯째, 농약과 중금속에 안전성이 제고된다. 발효 시 거치는 대한 미생물 발효와 제고된다. 거치는 미생물 발효와 두 차례에발효 걸친시정밀 여과 과정이 농약 두 차례에 걸친등 정밀 여과줄이는 과정이결과로 농약 성분과 중금속 독성을 성분과 중금속 등 독성을 줄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어진다. 과 효능이 효소 등 미생물에 의해 변화 과 효소새로운 등 미생물에 변화 강글리오사이드 함량 89% 증가 해 효능이 증강되거나 효능이의해 생기도록 함량 89% 증가 해 새로운 효능이 발효로 인한 녹용의 업그레이드 효과 한 증강되거나 것을 ‘발효 한약’이라고 한다.생기도록 강글리오사이드 인한 녹용의 업그레이드 효과 한 것을 ‘발효 한약’이라고 는 수치로 확인된다. 한국식품영양과 녹용을 발효하면 무엇이한다. 달라질까. 발 발효로 수치로 실린 확인된다. 한국식품영양과 녹용을 무엇이 달라질까. 발 는 학회지에 연구에 따르면 녹용의 효는 다섯발효하면 가지 측면에서 녹용의 가치를 녹용의 효는 다섯 가지 측면에서 대표적인 실린 유효 연구에 성분인 따르면 강글리오사이 높인다. 우선 쓴맛이 줄고녹용의 풍미가 가치를 좋아진 학회지에 강글리오사이 높인다. 쓴맛이 줄고 풍미가 좋아진 드 함량은유효 일반 성분인 녹용보다 높다. 발효 전 다. 발효우선 과정에서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 대표적인 함량은 일반 녹용보다 발효 전 다. 흡수율이 떨어지 드 녹용에 7.9㎍/mL 들었던높다. 강글리오사 는 발효 한약 과정에서 내 전분이체내 효소에 의해 분해되 녹용에 7.9㎍/mL 들었던 강글리오사 는 한약 내 전분이 효소에 의해 분해되 고 당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둘째, 유 이드의 함량은 발효 후 14.9㎍/mL로 함량은 발효 후 14.9㎍/mL로 고 만들어지기 유 이드의 88.6% 증가했다. 효 당이 성분의 흡수율이때문이다. 높아진다.둘째, 녹용을 효 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녹용을 88.6% 증가했다.

강글리오사이드는 체내 노폐물과 콜 강글리오사이드는 체내 노폐물과 레스테롤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하는 콜 것 레스테롤을 배출하는 으로 알려져흡착해 있으며체외로 신경세포, 특히 것 뇌 으로 알려져 있으며녹용이 신경세포, 특히 뇌 회백질에 풍부하다. 뇌세포 발달 회백질에 풍부하다. 녹용이 뇌세포 발달 과 혈행 개선, 면역력 향상에 도움되는 과 혈행 면역력 향상에 도움되는 것은 이 개선, 때문이다. 게다가 조골세포 등 것은 이 때문이다. 게다가 조골세포 등 성장 촉진에 관여하는 판토크린 함량도 성장 촉진에 관여하는 판토크린 함량도 발효 전 211.1㎍/mL에서 발효 후 276.8㎍ 발효 전 31% 211.1㎍/mL에서 /mL로 증가했다. 발효 후 276.8㎍ /mL로 증가했다. 발효31% 녹용은 장내 유산균 비율도 높 발효 녹용은 장내 유산균 쥐 비율도 인다. 경희대 약대 연구팀의 실험 높 연 인다. 경희대 약대 쥐 실험 연 구에 따르면 장내 연구팀의 유산균 비율이 일반 구에 따르면 장내 투여한 유산균쥐는 비율이 일반 쥐는 16%, 녹용을 26%였지 쥐는 16%, 녹용을투여한 투여한쥐는 쥐는장내 26%였지 만 발효 녹용을 유산 만 녹용을 균 발효 비율이 37%에투여한 달했다.쥐는 장내 유산 균 비율이 37%에 달했다. 면역력 증진에도 발효 녹용은 효과적 면역력 증진에도 발효 억제 녹용은 효과적 이다. 연구를 통해 발암 효과가 확 이다. 연구를 통해 발암 억제 효과가 확 인됐다. 경희대 약대 연구진은 대장암 인됐다. 경희대 연구진은 에 걸린 쥐를 세 약대 개 군으로 나눠 대장암 각각 사 에 걸린 쥐를 세 개 군으로 사 료에 녹용 추출물과 발효 나눠 녹용 각각 추출물 료에 녹용 발효 녹용 추출물 을 섞어 8주추출물과 동안 섭취하도록 하고 나머 을 8주사료만 동안 섭취하도록 하고 나머 지 섞어 군에는 줬다. 그 결과, 대장암 지 군에는 사료만 줬다.있는 그 결과,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다섯 대장암 가지 이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섯 가지 이 상의 병소 생성 억제 효과가 발효 녹용 상의 병소 생성 효과가발효 발효 녹용 투여군에서 가장억제 우수했다. 녹용이 투여군에서 우수했다. 발효 녹용이 대식세포의 가장 기능을 촉진하고 염증 반응 대식세포의 촉진하고 염증 반응 을 증진하는기능을 면역 체계(보체계)의 활성 을 증진하는 면역 체계(보체계)의 활성 화를 도운 것이다. 일반 녹용에는 이 같 화를 도운 것이다. 일반 녹용에는 이“녹 같 은 활성 유도 인자가 없다. 연구진은 은 활성 유도 인자가 없다. 연구진은 용이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생리활성“녹 물 용이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생리활성 물 질이 보다 많이 추출되고 새로운 생리활 질이 보다 많이 추출되고 새로운 생리활 성 물질이 생성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성 물질이 결과”라고 분석했다. 하지만생성된 발효 녹용의 효과는 발효 시 하지만 발효 녹용의 효과는 시 어떤 종균을 사용했는가에 따라발효 달라진 어떤 종균을 사용했는가에 따라 달라진 다. 일반 종균은 균사체의 밀도가 낮아 다. 일반잘종균은 균사체의 낮아 발효가 진행되지 않을 수밀도가 있기 때문이 발효가 진행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 다. 버섯잘 균사체에서 선별한 독특한 종균 다. 버섯 균사체에서 선별한 독특한 종균 (바실루스 리체니포르미스)으로 발효시 (바실루스 리체니포르미스)으로 발효시 킬 때 기대하는 효능을 충분히 얻을 수 킬 때 기대하는 효능을 충분히 얻을 수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있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있다.

기력 북돋고 심신 다스린 전통 약재, 뇌 손상 예방 효과도 밝혀져 “몸의 나쁜 기운을 제거하고 치료되지 않 은 나머지를 고친다. 부드럽게 효능을 취 해 이익은 있고 손해는 없다.”(송나라 의 서 『본초연의』) “상체에 열이 많고 하체는 차가운 상열 하한(上熱下寒), 천식·변비, 소변이 약한 증상 등에 처방한다.”(명나라 본초학 연 구서 『이시진』)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며 위를 따뜻하게 하고 기를 잘 통하게 한다. 간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허 리를 따뜻하게 하고 근육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기침·가래를 가라앉힌다”(명나라 의서 『본초강목』) “뜨겁고 맛이 맵고 독이 없다. 찬 바람 으로 마비된 증상이나 구토·설사로 팔다 리에 쥐가 나는 것을 고쳐주며 정신을 평 안하게 한다.”( 『동의보감』) 옛 의학 서적에는 침향(沈香)에 대해 이렇게 기록돼 있다. 몸의 기력을 북돋고 심신을 안정시킬 때 으뜸으로 쓰였다. 기 록을 찾아보면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 라간다. 오랜 세월을 거쳐 효과와 안전성 이 검증된 약재다. 『삼국사기』 『동의보감』 등에 기록 그만큼 침향은 역사적으로 아주 귀하 게 여겨졌다. 『삼국사기』에는 신라의 골 품제 신분 계급의 사회생활 양식상 지켜 야 할 여러 가지 제약이 기록돼 있는데,

병 기운은 내리고 속은 따뜻이 각종 옛 의서·문헌에 용도 명시 스트레스 받은 뇌 보호에 유용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하는 품목에 침향 이 포함됐을 정도다. 송나라 사신이 고려 에 와서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고려도 경』 에는 송나라의 신종이 1079년에 당 시 중풍을 앓고 있던 문종(고려 11대 왕) 의 질병 치료를 위한 약품 중 하나로 침 향을 보냈다는 기록도 있다. 하지만 현대인에게는 그리 친숙한 약재 가 아니다. 녹용·인삼보다는 인지도가 낮 은 편이다. 그래서 아직도 침향이 ‘향나 무를 물에 수십 년간 담갔다가 말린 것’ 이라고 아는 사람도 있다. 침향을 침수향 (沈水香)이라고도 불렀던 데서 생긴 오해 다. 원래 침향은 침향나무에 상처가 나거 나 세균·곰팡이에 감염됐을 때 자신을 보 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지(樹脂·나뭇진) 가 짧게는 10~20년, 길게는 수백 년 동안 굳어진 것을 말한다. 단순히 동물이나 식 물의 일부 부위에서 유래한 약재와는 다 른 부분이다. 따져보면 침향은 일상에도 녹아 있다. 불상 앞에서 피우는 향이 침향이고, 염주 는 침향나무로 만들어졌다. 침향나무 특 유의 항균·방충 효과도 있어 장례 물품 으로 쓰였다.

침향의 건강 효과는 체내 기운을 잘 다 스리는 성질에서 나온다. 첫째, 올라오는 병의 기운을 내린다. 그래서 구토·기침·천 식·딸꾹질을 진정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둘째, 몸에서 잘 배출되지 못하는 것을 개선한다. 복부 팽만, 변비 나 소변이 약한 증상에도 효과적인 이유 다. 한의학에서는 침향에 기를 내리고 속 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과 기운을 콩팥으 로 모아 단단하게 하고 잘 배출시키는 효 능이 있다고 본다. 이런 효능은 침향에 함유된 핵심 성분 때문이다. 연구를 통해 밝혀진 핵심 성분 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베타셀리넨 (β-Selinene)’이다. 베타셀리넨은 만성 신 부전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효과 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만성 신 부전 환자가 침향을 섭취했을 때 식욕부 진과 복통, 부종 등의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침향에 있는 베타셀리 넨이 신장에 기운을 불어넣고 기력을 회 복하는 데 도움을 준 것이다. 둘째는 ‘아가로스피롤(Agarospirol)’이 다. 아가로스피롤은 신경을 이완하고 마 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천 연 신경안정제’로 불린다. 심리적 안정감 을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불면증 극복에 도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게다가 침향은 잠재성이 풍부한 약재이 기도 하다. 기존 효능 외에 스트레스로 인 한 뇌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된 것이다. 지난해 8월 국제분자 과학회지 온라인판에는 대전대 대전한방 병원 동서생명과학연구원 이진석·손창규 교수팀의 연구결과가 실렸다.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 농도 줄여 이진석·손창규 교수팀은 수컷 쥐 50마

리를 10마리씩 다섯 그룹으로 나눠 스트 레스를 가하지 않은 한 그룹을 제외하고 네 그룹에 매일 6시간씩 11일 동안 반복 적으로 스트레스를 가한 뒤 침향 추출물 의 농도를 달리해 투여했다. 그리고 쥐의 뇌 조직과 혈청을 적출해 혈중 코르티코 스테론(스트레스 호르몬) 및 뇌 해마의 손상도를 비교 분석했다. 코르티코스테 론은 쥐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부신피질 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분석 결과, 일반 쥐의 코르티코스테론 농도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보다 5.2배 증 가했다. 그런데 침향 추출물을 높은 농도 (80㎎/㎏)로 투여한 그룹은 뇌의 활성산 소가 현저히 줄었다. 혈중 코르티코스테 론 농도도 유의하게 감소해 실험 전 수준 에 가깝게 회복됐다. 연구팀은 “스트레스 는 뇌의 면역 세포인 ‘미세아교세포’를 과 활성화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분비하고 이로 인해 생성된 염증이 뇌의 산화적 손 상을 일으키는데, 침향 추출물이 미세아 교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이러한 손상을 막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트레 스로 인한 뇌 손상을 침향이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침향이 건강에 이로운 약재지만 ‘과유 불급’이다.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따라 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성을 확인한 침향 배합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 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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