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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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52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연방총선, 사전투표 지난 23일부터 9월 14일까지

노인회 청원소송 판결, 현 이사들과 회장 등 모두 무효 회장 등록비, 이사의 수 등 모두 부정행위로 인정 중립적인 인사 선거관, 총회부터 이사 등록 다시 17명의 이사 새로 선출, 회장 선출, 총회서 인준 김봉환 "이번 결과 불복 항소하겠다" 입장 밝혀

(좌)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넬리 신 의원이 재선을 위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우) 랭리-알더그로브에 출마하는 NDP 의 마이클 장(Michael Chang) 후보가 25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거관리사무소에 직접 찾아가야 투표 가능 포트무디-코퀴틀람 연방보수당 넬리 신 후보 랭리-알더그로브 NDP의 마이클 장 후보 출마 연방총선이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 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어 한인 후보자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의 500개 선 관위 사무소에서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투표가 가능한 시간을 보면 월요일부 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 지이다.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 시까지 일요일에는 오후 4시까지다. 현재 BC주에서 한인 후보로 포트무디코퀴틀람에 보수당 소속 넬리 신 현 의원 이 재선을 위해 출마를 했고, 랭리-알더 그로브 선거구에 NDP 소속 마이클 장 (Michael Chang) 후보가 나왔다.

신 의원의 선거구 선관위 사무소 주소 는 1085 Woolridge St., Coquitlam이다. 장 후보의 선거구 선관위 사무소는 20385 64th Avenue, Suite 112 Langley이다. 이 사전투표는 선거사무소에서 할 수 있는 사전투표이다. 그러나 일반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할 수 있는 일정은 9월 10일부터 13일 사 이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때 는 9월 20일 실시하는 투표소에 가서 투 표를 하는 것이다. 우편 투표도 가능한데 우편 투표 신 청은 온라인이나 선관위 사무소에서 신 청을 해야 한다. 신청 마감은 9월 14일 6 시까지다. 원 투표일인 9월 20일에는 BC주의 경

우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자신이 어느 선거구에 거주하는 지와 사전 투표나 당일 투표를 위한 정보나 투 표소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연방선거관리 위원회 홈페이지(www.elections.ca)를 확 인하면 된다. 한편 신 의원은 캐나다 최초의 한인 하 원의원으로 2년이라는 기간 동안 한인사 회의 중소자영업자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 한 활동을 비롯해, 사건사고, 그리고 영 주권이나 추방 등과 관련해 대변자 역할 을 해왔다. 장 후보는 최근 새 한인들이 많이 정착 하는 랭리 지역에서 한인들을 위한 활동 과 함께 필리핀이나 대만 사회 등 타민족 사회와의 교류를 주도해 왔다. 신 후보는 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을 했다. 장 후보는 28일 개소식을 할 예 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줌으로 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확진자는 늘고 점차 사회봉쇄 조치는 강화되고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본격적으로 4차 대유행이 진행되면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이에 따른 주정부의 강력한 사 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강화하는 악순환

이 이어지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이 26일 발표한 코로나 19 브리핑 자료에서 일일 확진자가 724명 이 나왔다. 지난 21일 724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5일 만에 같은 수의 확진자가 다시 나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2693 명을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 4면 ‘사회봉쇄'로 계속

밴쿠버 노인회의 이사 등록과 회장 선출 에 문제가 있다고 무효를 요청한 청원 소 송에서 원고 측이 승소했다. 서상빈 씨 등이 노인회의 2021년 총회 가 노인회 이사 대리 등록, 노인회장 후 보 등록금, 그리고 일부 이사 후보 등록 거부 등이 노인회 정관을 위배해 무효라 고 낸 소송에서 판사가 원고측의 주장을 다 받아 들여 다시 이사 등록과 총회, 선 거 등을 하라고 판시했다. 판결문에서 회장 등록을 위해 1만 달 러의 등록비를 내야 한다고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았다는 것을 입증하는 문서도 발견되지 않았고, 신문지상에도 그런 내 용이 명시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 이사 등록에서 대리 등록 등이 있 었다는 점과 일부 이사 등록자가 한인 회 이사라고 거부된 것 등이 부적절하다 고 판단했다. 이외에도 이사 수가 관행적으로 총회 에서 결정한 수라고 주장하는 피고의 주 장에 대해서도 소사이어티법에 의해 문 서화 된 내용에 따라 15명에 2명까지 추 가해 최대 17명만 이사로 뽑아야 한다 고 했다. 판사는 "노인 단체에 1만 달러의 등록 비를 부과하는 것은 회장 자리 경쟁을 줄이는 방편으로만 볼 수 있으며, 그 자 리에 후보자를 1명으로 줄이는 데 성공 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회칙에서 고려하는 이사회보다 두 배 이상 큰 이 사회를 구성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 다. 노인회는 15명의 이사를 선출하는 투 표 방식이 아닌 환호 방식으로 진행함으 로써 자체 회칙의 명백한 위반을 허용했 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4월 21일 개최한 노인회의 이사 선출을 부정행위로 무효화되고, 새 로운 선거로 실시하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명령일로부터 45일 이내에 노인회 회원의 임시 총회를 실시해야 한 다. 이에 앞서 명령 후 14일 이내에 노인 회 회칙 제 35조에 규정한 이사등록관 리위원회를 대신 하여 중립적인 이사를 선거 감독관으로 임명하라고 명령했다. 결국 현 모든 노인회 이사들과 회장은 무효화되고 최대 17명의 이사를 다시 뽑 고 이사회를 통해 다시 회장을 뽑는 절 차를 밟아야 한다. 판사는 2021년 선거에서 이사 또는 임 원 후보로 등록하는 데 등록비가 사전에 회원의 특별 결의로 승인되지 않는 한 등록비가 부과하지 못하도록 했다. 선거 감독관은 2021년 선거를 위한 임시 총회 의 의장이 된다. 또 코로나19(Covid-19) 전염병과 관련된 주 명령이 허용하는 경 우 2021년 선거는 한인회관에서 실시해 야 한다. 이사는 2021년 선거에서 직접 회의를 개 최하는 경우 거수를 통해 선출되며, 주 정부 명령에 따라 직접 회의를 개최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경우 선거 감독관이 설정 한 대체 방법으로 이사를 선출하게 된다. 이에 대해 김봉환 씨는 법원의 판단이 잘못됐다며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1차 재판에 들어간 2만 달러 이 상의 소송비용에 대해서는 이사회의 의 결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서상빈 씨는 "판결문 내용을 봐서 어디 항소를 할 수 있느냐"며, "9월 중에 모든 절차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상빈 씨는 법원이 지시한 선거감독 관으로 "엄정본 씨를 추천해 상대측 변 호사로부터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하 지만 김봉환 씨는 "도저히 중립적이라고 볼 수 없어 조건에 맞지 않아 거부했다" 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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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금리 인상 불가피  실수요자 충격 최소화해야 초저금리 시대가 저물고 있다. 한국은행이 어제 금융통화위원회

있다. 이런 식의 규제보다는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면서 가계

를 열고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전격 인상했

부채를 서서히 줄여나가는 게 훨씬 나은 방법이다. 당장 코앞에

다.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사

닥친 가을철 이사 수요가 걱정이다.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

태 이후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첫 금리 인상이기도 하다. 경제가

시판엔 “전세금 마련을 위해선 할 수 있는 게 도둑질밖에 없다”

어려운데도 한은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1805조원에 이르는 사상

고 호소하는 글이 실리기도 했다. 코로나로 한계에 내몰린 소상

최대 가계부채가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

공인과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이 급하게 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

다. 오랜 초저금리로 시중에 돈이 넘치면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

도 필요하다. 올 1분기 말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831조8000억원으

고, 물가가 치솟는 등 부작용도 더는 방치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

로 전년 동기 대비 18.8%나 급증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어제 “

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부동산 시장을 생각하면 금리 인상이 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심화

히려 때늦은 감이 있을 정도다.

할 수밖에 없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

실제로 돈이 너무 많이 풀려 있어

한은, 기준금리 0.75%로 0.25%p 인상

혔다. 투기와 거품을 줄여나가되 실수

0.25%포인트 한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

이자 증가와 자산시장 급등락 대비 필요

요자들의 경제활동에 차질을 빚지 않

으로는 자산 버블과 물가를 잡기에 역 부족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벌써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

도록 예측 가능하고 정교한 대책이 그

대표전화 : 604-544-5155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Seoul

New York

Montgomery

상이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순차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내다

시장 참여자들도 한동안 금리가 오를 것에 대비해 신중하고

Los Angeles

Chicago Washington DC

Atlanta Texas

보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누적된 금융 불균형을 완화

보수적 자세가 필요하다. 지난 6월 기준 은행 가계대출 가운데

Vancouver

San Diego

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에 첫발을 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

72.7%가 변동금리 대출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대출자의 원리금

San Francisco Seattle

은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혀

상환 부담에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한은에 따르면 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인대출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이자는 총 11조8000억원 증가한

이제부터는 금리 인상의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경제가 연착륙하

다. 금리 인상기에는 자산가치가 불안정하게 출렁일 가능성이 크

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최근 금융 당국의 소위 ‘창구지도’로 금

다. 예전처럼 무리하게 돈을 빌려 주식이나 암호화폐에 투자하면

융회사에서 갑작스럽게 대출을 줄이는 바람에 혼란이 이어지고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Toronto

한국 도왔던 아프간인 마음 놓고 머물게 배려하길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을 도와 온 조력자와 가족 378명이 어제

최근까지도 우리 사회는 난민 문제로 갈등을 경험했다. 우리나

우리 군 수송기를 타고 무사히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라는 1992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난민협약에 가입했고, 2012년에

2001년 이후 아프간 현지의 한국 대사관·병원·직업훈련원 등에서

는 난민법을 제정했지만 2018년 예멘 난민 500여 명이 무비자 입

함께 일한 통역사·의사·간호사·기술자다. 신생아 세 명을 포함해 절

국이 가능한 제주에 들어오자 큰 논란이 일었다. 찬반양론이 격렬

반가량이 열 살 이하의 어린이라고 한다.

하게 대립했고, 정부는 예멘을 무비자 대상국에서 제외하는 등 혼

우리 정부는 2001년 탈레반 정권 붕괴 이후 아프간에 동의부대

란스러웠다.

(2002년)와 다산부대(2003년)를 파견했다. 2010~2014년엔 병원과 직

이번 아프간인 입국을 놓고서도 청와대에 반대 청원이 올라갔다.

업훈련원 등을 운영하는 지방재건팀(PRT)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조력자 이외에도 죽음을 피해 탈출하는 아프간인이 앞으로

윤장호 하사가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는 등 숱한 위험이 닥쳤다. 어

한국에 올 가능성이 있다. 차제에 난민 정책을 명확히 정리해야 한

제 한국 땅을 밟은 아프간인의 도움 이 아니었다면 얼마나 더 큰 희생이 따랐을지 모른다.

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종호 서울

대사관·병원서 일한 378명 입국

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의

탈출 실패한 조력자도 외면 말아야

국제 평화 활동에 도움을 준 사람

비행기에 매달린 사람들이 하늘에

을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서 떨어지고 엄마가 아기를 철조망 너머로 던지는 참혹한 사지(死

“이번 기회에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맞는 난민 정책 기준을 만들

地)에서 탈출한 그들을 돕는 일은 당연한 우리의 책무다. 일반적인

어야 한다”고 말한다.

난민과 달리 ‘특별공로자’ 신분을 적용해 장기 체류와 취업 활동이 가능한 F-2 자격을 부여하기로 한 법무부 결정은 적절하다.

우리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또 있다. 한국 정부를 도왔던 아프간 인 중 일부는 탈출에 실패해 현지에서 떨고 있다는 증언이 나온다.

이들은 입국 검사 등을 거친 뒤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 인재개

그들을 추가로 이송하기는 어렵다니 안타깝다. 이들의 불행을 막기

밴쿠버 날씨 오늘(금)

발원에서 6주간 생활한다. 지난해 2월 백신조차 없던 시점에 코로

위해 탈레반 지도부의 만행을 저지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19° /11°

나19의 진원지 중국 우한에서 급히 귀국한 유학생과 교민 173명을

힘을 보태야 한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이슬람 정부를 구성하겠

받아들인 진천 주민은 이번에도 아프간인을 기꺼이 포용하겠다는

다”고 공언한 탈레반이 약속을 지키도록 국제사회에 협력하는 것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다.

만이 현지에 남은 조력자를 구하는 길이다.

소나기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24° /12°

23° /11°

1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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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BC주 식당 갈 때 백신접종 확인서 필수 13일 1차 접종, 10월 24일 2차 접종 확인 실내 행사, 극장, 결혼식, 실내 운동 등등 백신 접종 확인서 온라인 통해 확인 발급 소위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이라 불리는 코로나19 접종 확인서가 9월 13 일부터 BC주에 도입되어 많은 일상 속 에서 필수적으로 제시해야 할 신분증 역할을 하게 된다. BC주정부 당국은 23일 오후 1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9월 13일부터 특정 사 회활동이나 오락 또는 행사에 참석하 기 위해 필수적으로 백신 접종 확인 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단 1 회 이상자까지는 허용된다. 하지만 10 월 24일부터는 백신 완료 후 7일이 경

과해야 한다. 주정부가 발표한 확인서가 요구되는 장소는 우선 식당으로 실내나 파티오 모두 해당된다. 유흥시설인 나이트클럽 과 카지노 등도 포함된다. 실내행사로는, 스포츠 경기, 실내 콘 서트, 실내 공연/댄스/심포니 행사, 그 리고 영화극장 등이다. 주요 실내 사적 행사가 될 수 있는 결혼, 파티, 컨퍼런스, 회의 워크샵 등 과 실내 피트니스나 체육시설, 실내 집 단 체력 단력, 임시로 모이는 실내 그룹

레크리에이션과 활동 등이 다 포함된다. 주정부는 9월 13일 이전에 백신 증명 서를 발급하는 보안 웹사이트를 구축한 다는 계획이다. 해당 페이지가 만들어지면 증명서가 필요한 주민이 접속할 수 있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은 이름, 출생연월일, 개 인의료번호(personal health number, PHN) 등이다. 개인들은 웹사이트에서 접종 증명서 를 복사해 휴대폰에 소지하고 필요한 경우 이를 보여 줄 수도 있다. 해당 증명서를 BC주 이외에 타 주에 서 백신 접종 확인서를 요구할 때에도 공신력 있는 확인서로 사용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BC 확진자와 입원환자 대부분 백신 미접종자 확진자 중 접종 완료자 16.6% 입원 환자 중 완료자는 14.4% BC주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나 이로 인한 병원 입원자 중 대부분이 백 신 미접종자에서 나왔다고 경고했다. BC주 보건당국이 24일 발표한 코로나 19 브리핑에서 8월 16일에서 22일 사이 에 확진자 중 백신을 전혀 접종한 적이 없는 미접종자가 70.2%인 2870명이었다. 1회 접종자는 13.2%인 541명, 그리고 접 종 완료자는 16.6%인 680명이었다. 8월 9일부터 22일 사이에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한 환자에서 백신 미접종자는 77.7%, 1회 접종자는 7.9%, 그리고 접종

BC 백신 접종 너도 나도 맞겠다...꼭 불이익을 줘야 맞을까 23~24일 사이, 전 주와 비교 2배 가깝게 늘어 12세 이상 전체 인구 중 접종률 75.4%를 기록 BC주 정부가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불이 익을 준다는 조치를 발표하자, 백신 접종 을 하겠다고 등록하는 숫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BC주 보건부는 23일에 8090명이 새로 백신 접종 등록을 했고, 7347명이 접종 예약을 했고, 24일에는 1만 175명이 등록 하고, 9486명이 예약을 했다. 이는 전 주 월요일에 비해 등록은 174.8% 예약은 88.6%, 그리고 화요일에 비해 등록은 201.3%, 예약은 124.4%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 23일, 월요일에 주정부는 9월 13

일부터는 최소 1회 이상, 10월 24일부터 2차 접종을 마친지 7일이 경과한 완료자 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확인서를 발급하 고, 확인서가 없으면 식당을 비롯해 대부 분의 실내 행사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겠 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백신 접종 연령인 12세 이상이다. 이렇게 강력한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불이익을 주겠다는 발표를 하자 갑자기 백신 접종 등록자와 예약자가 늘어난 것 이다. 구체적으로 확인서가 필요한 장소는 식당, 펍, 바의 실내외 모든 공간이다. 또

유료 실내 콘서트, 공연, 댄스, 심포니, 그 리고 스포츠 행사장이다. 나이트클럽, 카 지노, 영화관, 체육관, 수영장, 레크리에이 션, 또 많은 사람들이 몰려 하는 실내 그 룹 운동 시설도 대상이다. 이외에도 결혼식, 파티, 컨퍼런스, 회의, 워크숍 등이다. 한편 24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 로나19 브리핑에서 8월 16일에서 22일 사 이에 확진자 중 백신 미접종자가 70.2%를 차지했다. 1회 접종자는 13.2% 그리고 접 종 완료자는 16.6%이었다. 8월 9일부터 22일 사이에 코로나19로 인해 입원한 환자에서 백신 미접종자는 77.7%, 1회 접종자는 7.9%, 그리고 접종 표영태 기자 완료자는 14.4%였다.

BC주민 77%, 백신 여권 해외 여행에 유용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를 발급하기로 했는데, BC주의 다 수가 각종 사회활동에 필요한 증명서로 동의를 했다.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26일 발표한 백신 여권 관련 설문조사 결 과에서 해외 여행을 위해 필요하다는데 77%가 동의를 했다. 주 내 여행에는 61%, 타주 여행에는 69%로 나왔다. 체육관이나 피트니스 시설 이용을 위

해 도입해야 한다는 데는 63%가 동의했 다. 스포츠 경기 관람에는 67%, 콘서트 입장에는 66%, 그리고 극장입장에는 62% 가 찬성했다. 또 사무실에 출근해 일하기 위해서 백 신 여권이 있어야 한다는 데에도 63%가 좋은 아이디어라고 인정했다. 이번 설문에서 각각의 장소에 대해 얼 마나 지금 당장 가고 싶으냐는 질문에 식 당이나 펍 또는 파의 실외의 파티오에 가

고 싶다는 대답이 70%로 가장 높았다. 이 들 식당유흥업소 실내로는 56%로 그 뒤 를 이었다. Research Co.는 5개월 전에 비해 BC주 의 백신 여권 도입에 대한 지지율이 증가 해 왔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발소나 미용원이 54%, 도서 관이 53%, 버스나 스카이트레인 같은 대 중교통이 37%, 체육관이나 피트니스 센터 가 28% 등으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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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료자는 14.4%였다. 이날 새 확진자는 641명이 나왔다. 이 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1271명이 됐다. 각 보건소별로 보면 내륙보건소가 273명, 프레이저보건소가 149명, 밴쿠버 해안보건소가 125명, 밴쿠버섬이 53명, 그리고 북부보건소가 39명이다. 감염 중인 환자는 5357명, 이중 138명 이 입원 중이고 78명이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2세 이상 백신 1회 이상 접종률은 83.3%이고 2회 이상 접종률은 75.1%이 다. BC주 정부는 23일과 24일 연 이틀간 사회봉쇄 강화와 백신 접종 강화를 위 한 조치를 내놓았다. 우선 9월 13일부터 백신 접종 1회 이 상자에 한 해 식당 이용을 비롯해 실내 영화, 스포츠, 운동을 할 수 있고 결혼 식이나 회의, 컨퍼런스에 참석할 수 있 다. 10월 24일부터는 더 강화돼 2회 접 종 완료자만 허락된다. 또 25일부터 BC주 전역에서 실내에 서는 마스크 착용이 다시 의무화 된 다. 이에 따라 슈퍼나 식당, 쇼핑몰에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BC주 알버타주와 함께 일일 확진자 최다 발생 캐나다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BC주와 알버타주가 주도하고 있는데, 검사를 받 은 인원 수도 상대적으로 낮은 데도 온타 리오주와 퀘벡주보다 더 많은 일일 확진 자가 나오고 있다. 연방보건부의 25일 코로나19 발생 현 황 자료에 따르면, 주별 일일 확진자 수에 서 알버타주가 1076명, BC주가 698명으 로 온타리오주의 660명이나 퀘벡주의 550 명에 비해 많았다. 특히 퀘벡주는 이날 1만 8702명을 검사 했고, 온타리오주는 1만 7369명을 검사해 나온 수치이다. BC주는 1만 1034명, 그리 고 알버타주는 6010명을 검사해서 나온 수치이기 때문에 인구 수로 보나 검사 건

수로 보나 알버타주와 BC주가 얼마나 온 타리오주나 퀘벡주보다 더 심각한 상황인 지를 알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은 델타 변이바이 러스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데, 8월 1일 기 준으로 전국의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866 명 중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92.7%로 절 대적인 숫자를 보였다. 알파 변이바이러 스는 3.6%, 감마 변이바이러스는 2.6%에 불과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6월 27일 조사 때 부터 알파 변이바이러스를 초과해 60%를 기록한 이후 7월 11일부터 80%를 넘기고 7월 25일 90%를 넘기는 등 변이바이러스 확진의 절대자로 자리잡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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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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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실업인협회 9월 14일 추석맞이 골프대회 개최 캐나다 서부 한국 학교 협회 5대 선착순 120명만 참가 가능 행사 통해 장학 기금 마련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김성수, 이하 협 회)는 추석을 맞이하여 2021년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2021 Annual BCKBA Scholarship Golf Tournament)를 오 는 9월 14일 오후 1시부터 써리골프클럽 (Surrey Golf Club, 7700 168 St, Surrey)에서 개최한다. 협회는 "작년에는 COVID-19 팬데믹 의 여파로 골프대회를 개최하지 못하였 는데 올해는 추석을 맞이하여 협회 회 원뿐 아니라 공급업체와 협찬사 및 교민 들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셧건 방식으로 시 작되며 등록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등 록 받는다. 협회 측은 예약이 선착순으 로 조기 마감될 수도 있기 때문에 참 가를 원할 경우 서둘러 신청하기를 당 부하였다. 골프대회 참가비는 8월 31일까지 참가 신청 및 납부를 완료하면 100달러, 8월 31일 이후 신청 및 당일 현장 납부 시에 는 125달러이다. 참가비에는 그린피 이외 에 파워카트, 점심과 저녁 식사, 스낵과 음료수 그리고 상품이 포함된다. 대회 총 참가 제한 인원은 120명이고, 이후 저녁 식사를 겸한 수상식에는 모두

150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한인장학재단에 4000달러를 후 원한 협회는 올해 골프대회 행사에서 판 매한 라플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 기금으로 조성하여 가능한 한 매년 장학 금을 후원할 계획이다. 한인실업인협회는 골프대회와 송년파 티 행사 뿐만 아니라 창업지원 설명회 와 경제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하여 BC주 의 대표적인 한인실업인 단체로 교민들 과 한인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접수와 문의는 협 회사무실 (Tel: 604 431 7373, E-Mail: info@kbabc.ca)로 하면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시민들 협조로 써리서 총기 소지 범죄 용의자들 검거 경찰 정차 무시하고 달아난 용의자 소재 제공 메트로밴쿠버의 조직범죄 관련 남성 3명 체포 경찰의 정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달아나 던 조직범죄자들이 시민의 협조로 경찰 에 체포됐다. 써리RCMP의 조직범죄특별수사대 (Surrey RCMP Gang Enforcement Team, SGET)는 지난 21일 60에비뉴 16800블록에서 BC도로교통법을 위반 한 SUV 차량을 목격하고 정차를 시 도했다. 하지만 SUV 차량은 경찰의 정지 신 호를 무시하고 빠른 속도로 그대로 달 아났다. 이에 SGET 경찰 요원들이 추가 로 투입돼 SUV 차량을 막아서자, SUV 차량의 운전자와 2명의 동승자가 차에 서 내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경찰도 이들을 도보로 추적하는데, 주변의 시민들이 용의자들이 달아나 방 향을 알려주면서 쉽게 용의자들을 찾아

써리RCMP 보도자료 사진

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3명의 범죄 용 의자를 체포하고 이들이 갖고 있던 한 정의 권총도 압수할 수 있었다. 이들 3명의 용의자들은 모두 경찰에 의해 메트로밴쿠버의 범죄 조직과 연계 된 인물로 확인했다. 현재 이들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으로 아직 기소는 되지 않았고, 수사 를 마치고 BC 검찰청에 넘길 예정이다. 써리RCMP의 언론담당 사릅지트 K. 상하(Sarbjit K. Sangha) 경관은 "이번 에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의 도움이 매 우 유용했다"며, "이를 통해 범죄 활동 에 써리가 더 이상 천국이 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범죄 활동과 관련 제보는 써리RCMP 의 604-599-0502로 받고 있다.

회장, 대건 한국학교 이주연 교장

단독 후보로 지난 21일 총회 인준 “조금씩 힘을 모아서 발전적으로” 대건 한국어학교의 이주연 교장이 캐나 다 서부의 한국어 학교들의 대표 단체인 서부 한국 학교 협회의 신임 회장을 맡 게 됐다. 캐나다 서부 한국 학교 협회는 지난 21 일 오전 10시부터 써리 김대건 천주교 성 당 도서실에서 총회를 개최해 제5대 회장 으로 단독 출마한 이주연 교장을 신임 회 장으로 인준했다. 이날 총 23명의 투표 참여 신청자 중 21명 찬성, 1명 반대, 그리고 1명 기권으 로 압도적인 지지로 이 교장이 5대 회장 이 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십시 일반으로 힘을 모아서 발전적으로 하다

보면 언제가는 좋은 협회로 하고 있지 않 을까"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신임 이사장으로 김영준 대 건한국어학교 이사장을 추대했다. 신임 회장 인준 투표에 앞서 총회에서 는 2019년 9월-2022년8월까지 회의록 낭 독과 권순노 4대 협회장의 협의회 사업보 고 등이 있었다. 2021년-2022년도 사업계획은 신임 협회 장에게 위임됐다. 향후 이 신임회장이 임 원진을 꾸리면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 이다. 협회는 2013년 6월에 창립돼 밴쿠버한 인장로교회학교의 유남옥 전 교장이 1대 회장을 시작으로 2대 송선분, 3대 광역밴 쿠버한국어학교 명정수 교장, 그리고 4대 프레이저 밸리 한글학교 권순노 교장이 회장을 맡았었다. 표영태 기자

지난 21일 써리 김대건 천주교 성당 도서실에서 열린 캐나다 서부 한국 학교 협회의 총회에서 제 5대 회장으로 인준된 이주연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표영태 기자

한국전 캐나다 참전용사 베이커 씨 가족에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 정병원 주밴 쿠버 총영사는 지난 17일(화) 오후 1시에 밴쿠버섬의 그랜드 패시픽 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인 故 더글라스 윌리엄 베이커(Douglas William Barker)씨 가족에게 한국 정부의 평화의 사도 메 달(Ambassador of Peace Medal)을 수여하고 감사 오찬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한국전 참전용 사들과 빅토리아 한인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지난 5일에도 총영사관에서 캐나다 한국전에 참전했 다 1952년 12월 전사한 참전용사 故 러셀 오스카 해럴드슨(Russell Oscar Haraldson)의 유일한 생존가족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 한 바 있다.

>> 1면 ‘사회봉쇄'에서 계속 보건당국은 현재 확진자나 입원환자의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임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8월 18일부터 24일 사이에 확진자의 82.4% 그리고 입 원환자의 86.4%가 미접종자였다.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에서 미접종 자는 199.5명이 나와 접종완료자의 24.6 명에 비해 8배나 높았다. 이렇게 미접종자로 인해 사태가 심각 해지자 주정부는 지난 23일에 식당이나 각종 공공 실내장소에 백신 확인서가 있 어야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 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9월 13일에는 1차 접종자, 그리고 10월 24일부터는 2 차 접종 후 7일이 경과한 접종완료자만 이 식당에서 결혼식, 극장 등에 입장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또 주정부는 그 다음날인 24일에는 모 든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 시 의무화했다. 이런 조치가 취해지자 미접종자들의 백신 접종 등록과 예약이 크게 증가했다. 그런데 백신 접종률이 늘어도 확진자 가 계속 증가할 경우 BC재출발 계획에 따른 9월 초 완전 사회봉쇄 해제 조치 대 신에 다시 사회봉쇄 강화 조치가 내려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감염 중인 환자 수는 5640명이다. 이중 149명이 입원 중이며, 다시 83명이 중증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망자도 2명이 추가됐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확진 자 수는 크게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없거 나 1명씩 나오는 정도였는데 지난 주말 16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이제 치명률 도 점차 악화되고 있다.

1997년생 영주권자 내년 1월 15일까지 국외여행허가 받아야 한국 병무청은 올해 2021년도에 24세인 (1997생) 병역의무자가 25세 이후에도 계 속하여 국외에 체제하고자 할 때에는 늦 어도 내년(25세가 되는 해) 2022년 1월 15 일까지의 기간 중에 국외여행허가를 받아 야 한다고 안내했다. 병역법 제70조에 따라 병역의무자는 25 세가 되는 해 1월 1일 부터 국외여행 허가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997생인 병역의무자가 앞으 로(2021년부터) 한국에서 해외로 출국하

고자 할 경우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하 고, 이미 국외출국 중인(해외출생자, 영주 권자 포함) 1997생인 병역의무자도 2021년 이후에도 계속 국외에 체류하고자 할 때 에는 이 기간 중에 반드시 국외여행 허가 를 받아야 한다. 국외이주사유(영주권 소 지자)는 해당 거주국 재외공관에서만 신 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병 무청 웹사이트(https://www.mma.go.kr/ contents.do?mc=usr0000186)를 참고하면 밴쿠버 중앙일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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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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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윤희숙, KDI 정보로 투기 관여” 윤측 “땅 산 줄도 몰라”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의 원직 사퇴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 의힘 의원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린다. 국민의힘에 서는 “여당선 찾아보기 힘든 높 은 도덕성”(당 관계자)이라는 반 응이 나오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윤 의원이 부친 땅 투기에 관 여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맹공 을 퍼부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 원은 2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 윤 의원 부친은 서울에 살면서 세종시에 농사를 짓겠다고 영농 계획서를 냈고 위탁영농으로 경 작을 피했다”며 “윤 의원이 한국 개발연구원(KDI)에 근무하면서 얻은 정보로 가족과 공모해 투기 한 것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든 다”고 말했다. 앞서 모친 땅 투기 의혹이 제 기돼 민주당에서 제명된 양이원 영 무소속 의원도 가세했다. 그 는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억울 해서 성실히 조사받았으니 윤 의 원도 억울하면 정부합동특별수

사본부에 계좌내역을 다 내고 조 사받으라”며 “혹시 조사 안 받으 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고 했다. 정의당에서도 윤 의원에 대해 “ 국민권익위 조사가 야당 탄압이 라는 물타기도 모자라 피해자 코 스프레를 하시니 황당하다”(배진 교 원내대표)는 비판이 나왔다. 윤 의원 부친은 80세이던 2016 년 3월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일 대 논 1만871㎡(약 3300평)를 매 입했는데, 직접 농사를 짓진 않 았다. 당시 시세를 고려하면 약 8억원에 사들여 현재 시세는 약 20억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여당 에선 이 일대에 산업단지(산단) 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것 을 근거로 윤 의원이 KDI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심 을 제기한다. 윤 의원은 부친이 땅을 취득할 때 세종시 반곡동 에 있는 KDI 재정복지정책 연구 부장으로 근무했다. 윤 의원 측은 이날 오후 입장 문을 내고 “부친 토지 매입 과정 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며 “

의원 본인과 가족, 전 직장에 이 르기까지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사실과 다 른 부분은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윤 의원 부친도 이날 저녁 JTBC 인터뷰에서 “투자할 곳을 모색하다 신문 보고 알았다. (딸 은) 몰랐다. 그걸 아버지가 왜 얘 기하느냐”며 윤 의원 관여 의혹 을 부인했다.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행정 관을 지내고 당시 최경환 기획재 정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일 했던 윤 의원의 제부 A씨가 내 부 정보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이날 한 언론 보도로 제 기됐지만, A씨는 “악의적 왜곡” 이라고 부인했다. A씨는 “장인어 른 농지 매입 사실을 이번에 처 음 알았다. 세종시 홈피 산업단지 현황을 보면 해당 사업은 제 ‘어 공’(어쩌다 공무원) 시절과 무관 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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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 보컬리스트 모집

분들.기간: 9월 3일 ~11월 26

일시: 12월 18일 (토) 오후

일 일시:매주 (금)오후 1시 30

7-8시 연습: 매주 (토) 오

분-3시 장소:로히드몰 북쪽 카

후 6-7시30분장소: 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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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드 스튜디오모집: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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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10명 내외)신청: 성함.

베트남 참전 유공자 모임

전공하신 이삼성목사께서 발성

연락처. 이메일방법: Zoom

 장소: 인사동 식당일시: 8

부터 깊은 테크니까지 지도문

악보 링크는 이메일 카톡

월 28일 (토) 오후 6시내용:

의: 총무 채석환(236 330 9097)/

보냄문의: 604-505-4187

참전자서전껀 외연락처: 778-

이종순(604 441 1960)

vkas7890@gmail.com

[BC한인실업인협회]

캐나다 한인 무역 & 공예전

하반기 늘푸른 장년대학 개강

-추석맞이 골프대회

일시: 9월 11일 (토) 오

일시 및 기간: 9월 18일(화)

장소: Surrey GolfClub/7700

전 10시-오후 5시 장소:

~11월 27일(목). 과목별 주 2시

168 st, Surrey , 604-576-

Swangard Stadium ( 3883

간 6회~10회 과목 및 일정:

8253 일시: 9월 14일 (

Imperial Street, Burnaby,

컴퓨터교실(화 오후 2시-4시/

화)Shotgun:오후 1시 접수

BC V5G 4H7) 시행사:

강사 정성환/9월 21일 개강. 개

시간: 11시-12시행사 당일 연

MARKET BLOSSOM (캐나

손국희 기자

별지도), 아트테라피 영어강좌(

락처: 778-866-2345예약 접

다 맘스톡)Website: www.

9key@joongang.co.kr

수 오후 2시-4시/강사 웬다 나

수: 8월31일까지 협회사무실

webmarketblossom.com 행

림/10월 6일 개강. 정원 8명),

604-431-7373/info@kbabc.ca로

사제작: Jean Lee/행사기획:

자녀성장교육(목 오후 4시-6

신청선착순 120명 한정 마감

Stella Moon행사 후원 및

시/강사 민동필/9월 23일 개

 Green Fee: 파워카트, 점심,

참여 문의: 이지현 Jean Lee

강. 정원 10명), 건강사랑방(금

다과, 음료, 선물 및 저녁 뷔페

(Marketblossominfo@gmail.

오후 2시-4시/강사 박영신/9월

포함/$100/인 (8월 31일까지 신

com)홍보 마케팅(미디어

24일 개강. 정원 10명), 창업세

청 및 그린피 납부)/$125/인 (8

관련) 문의: 스텔라문 Stella

무회계(토 오전 10시-12시/강사

월31일 이후 신청 및 그린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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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배 /9월 18일 개강. 정원

장 납부)

gmail.com)

시/강사 정영훈. 정원 10명)

[알레그로 앙상블]

[KCWN]캐나다에서 새로운

대상: 연회비($20) 납부자

-하반기 JAZZ 크리스마스 연주

커리어 찾기

장소:컴퓨터교실(아트팩토리

회 연주자 모집

 KCWN과 영사관이

9916 로히드하이웨이 버나비),

중급반 : 틴에이져, 성인 전

COVID19로 인하여 구직활

아트테라피 영어강좌, 자녀 성

공자 그룹 : 음대 학생, 졸업생,

동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

장교육, 건강 사랑방, 창업세

RCM ARCT 피아노: 솔로,

을 위해 온라인 커리어 톡을

무회계, 화상여행(온라인 화상

듀오, 2 피아노 4 Hands, 2 피

진행 꾸준히 많은 한인들

교육. Zoom Class) 준비물:

아노 8 Hands 현악: 바이올

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장

컴퓨터교실(랩탑), 기타과목은

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기적 발전 전망이 있는 직업

Zoom 소프트웨어 사용법 인

관악: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군을 선정하여, 현직에 종사

지기타: COVID-19 주정부

etc 

하는 패널들과 함께 교육과정

보건규칙에 따라 대면강좌는

블 하반기 일정:11월13일 (토)

과 현장에서의 경험담을 듣

2m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이

7시 'Our Music Story'12월18

고, 질의응답을 할수있는 시

요구됨. 문의 및 수강신청:

일 (토) 7시 Allegro Ensemble

간 이번 2021 커리어톡 행

및 전화 604-435-7913/이메

'Mistletoe' 장소: 버나비 에드

사는 9월25일:Community

일 kessc2013@gmail.com/ 늘

몬드 스튜디오 후원: 밴쿠버

Workers, 10월 2일: Graphic

푸른 장년회 카페(http://cafe.

예술인 협회 문의: 604-505-

Designers 총 3회에 걸쳐 진

daum.net/KESSC) 참조

4187, vkas7890@gmail.com

행 온라인으로 진행 참

877-3918 성준호회장님

10명), 화상여행(토 오후 2시-4

2021 알레그로 앙상

K+벤처 행사 참석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K+벤처’(K애드벤처) 행사에 참석해 화 상으로 연결된 벤처기업 대표들을 바라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창업부터 성장, 회수와 재도전까지 촘촘히 지원해 세계 4대 벤처강국으로 도약하겠다”윤희숙 고 밝혔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가신청: https://tinyurl.com/ ['아름다운 노래교실' 재개]

-`Allegro Christmas Mi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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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캐나다 쉬핑] -로히드점 택배방 오픈 캐나다 쉬핑이 고객님의 더 욱 나은 편의를 위해 로히드 한남 마트 2층에 택배방 1호점 을 오픈하였습니다. 영업시 간: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 토) 오전 10시-오후 5시) 랭 리 본사, 및 각 지역마다 연 계된 접수처에서도 택배 접수 가 가능 [아리수] -버나비 에드먼즈 2호점 그랜 드오픈 한인이 운영하는 캐나다 최 대의 korean BBQ 레스토 랑 엄선된 품질의 알버타 산 AAA 등급의 고기를 숙성 냉장고에 3-7일 숙성하여 사 용 주차장130대 시간제한없 이 주차가능 VIP룸 완비 : 4 인/6인/12인/36인  완전독립 된 룸 150석완비 영업시간 : 11:30am-00:00am (주 7일 오 픈)  구인: 한식요리사(경력 자) 주방헬퍼(풀타임, 파트타 임) 웨이트리스(경력자/풀타임, 파트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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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홍준표가 윤석열 잡고, 내가 홍준표 잡을 것” 령이 된다면, 또 한 명의 실패한 대통령이 나올 뿐”이라고 주장 했다. 당내 경쟁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겨냥한 것으 로 해석된다. 그는 “중도층과 수도권, 젊은 층의 지지를 오랫동안 일관되게 받아온 후보는 국민의힘에서 저 밖에 없다. 민주당·정의당 지지 자 중에서도 ‘당 후보가 마음에 안 들면 유승민을 찍는다’는 표 를 다 받아와야 내년 대선에서 이긴다”며 “그걸 역선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만 답보상태인 유 전 의원 지지율 때문에 캠프에선 고심이 깊다. 캠프에선 그 이유가 대구· 경북(TK)에서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 배신 프레임’ 때문으로 보고 있

다. 이와 관련해 유 전 의원은 이날 “TK에서 태어나 자라고 4 선 의원을 한 후보는 국민의힘 에서 저 한 명뿐”이라며 “오해 와 서운한 감정이 쌓인 부분에 대해 제가 진심으로, 충심으로 호소드리면 마음을 많이 돌려 주실 거다. 그것만 바뀌면 지지 도가 짧은 시간에 10~20% 오르 는 건 문제도 아니다”라고 말했 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 직후 대구를 찾아 이틀간 머물 며 유권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주변에선 그에게 ‘더 강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낼 것을 요구 하고 있다. 그간 상대적으로 조 용히 정책 행보에 집중해온 만 큼 다른 후보에 대해서도 선명 하게 각을 세울 필요가 있다는 주문이다. 23일 윤 전 총장을 직 접 겨냥해 당내 갈등 사과를 촉 구한 기자회견을 한 이유도 “전 날 캠프 내부에서 ‘무조건 세게 나가야 된다’는 요구가 분출했 기 때문”이라는 게 측근들의 설 명이다. 유 전 의원은 출마선언을 앞두 고 지난주 머리를 염색하고 눈 썹 문신을 하는 등 이미지를 다 듬었다고 한다. 캠프 관계자는 “컷오프 후 토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지지율 반전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홍준표 후 보가 윤석열 후보를 따라잡고, 유승민이 홍준표 후보를 따라잡 아서 결국에는 유승민이 후보가 될 거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

[ 밀알 PlayTogether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한 비대면 방

성지원 기자

8월 매주 (화) 저녁 7:30 online(줌)

식으로 내년도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이민

[그랜빌 석세스] -대학 입학 설명회 일시:8월 28일(토) 오전10시-12 시학생들과 부모님들을 위한 온라인 대학 입학 설명회 COVID19 으로 그동안 바뀐 입 학요건은 무엇인지?/ 좋은 내신 을 받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외활동과 발런티어 는 어떤것을? 또 어떻게 해야하 는지? 등에 대해 알려 드릴 예 정 강사: 교육 컨설턴트로 많 은 경험이 있으시고 Every Day Vancouver 저자이신 일레인 추 선생님 등록은 이번주 수요 일 8/25일까지등록을 원하시 는 분은 아래 링크를 사용해 등 록 하시기 바람: https://tinyurl. com/ranjjnts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6 일 “용감한 개혁으로 공정한 성 장을 실현하겠다”며 대선 출마 를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회 견에서 “결국은 경제다. 강하다, 유승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 다. “사탕발림 약속은 하지 않겠 다. 우리 모두의 밝은 미래를 위 해 꼭 해야 할 개혁을 용감하게 하겠다”고 말문을 연 유 전 의 원은 “지난 30년간 추락해온 우 리 경제를 ‘다시 성장하는 경제’ 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개혁, 연금개혁” 등 ‘인기 없는 공약’을 앞세웠 다. “국민 누구나 헌법이 보장 하는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동은 유연하게, 동시에 사회

안전망은 촘촘하게 만드는 노사 정 대타협을 성공시키고, 지금 의 20~40대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연금개혁을 단행하겠다” 고 밝혔다. 또 ▶남부권 반도체 미래도시 건설 ▶혁신 인재 100 만명 양성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확충 등 성장 청사진도 발표했다. 유 전 의원은 4년 전 출마선언 때 처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 국”이라는 헌법 제1조를 다시 제 시하며 “가짜 진보가 헌법 가치 를 유린하고 있다. 민주화 운동 을 했다는 사람들이 표현의 자 유,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려 한 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분 명한 비전, 철학, 정책이 준비된 자만 대통령 자격이 있다. 준비 안 된 사람이 이미지로만 대통

교계

[2차 밀알자원봉사자 모집 ] [UNITREND PACKAGING] Delta BC(Tilbury)에 위치한 30년 이상 된 플라스틱 백 제 조회사에서 생산직 포지션 구 인 제조파트, 엔지니어파트에 서 일해보신 분 선호/ 반복작 업을 빠르게 처리하실 수 있고 무거운 물건을 핸들링 할 수 있는분 우대 회사베네핏 제 공/분기별 보너스도 있음

 밀알에서 함께 하실 좋은 봉 사자를 모집함 준비물 : 이 력서, 봉사지원동기서(letter of intent) 보낼 곳 : apply. vanmilal@gmail.com 접수기 한: 9월 1일 (수) 24시

[고고치킨]

[ 2차 밀알자원봉사자 교육 ]

코퀴틀람 센터 근처에 있는 고고치킨에서는 한국식 후라 이트 치킨과 간장마늘 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음. 특히 인기메뉴인 치킨마요 덮 밥, 불고기덮밥 등 다양한 rice bowl 도 판매중

일시: 9월 4일(토) 오전09시 30분 장소 : 15964 88 Ave, Surrey

[가디언 한인약국] -화이자 백신 접종 접종일: 8월 27일 이후 자격: ·12세 이상 ·1차 접종가 능 ·2차 접종 가능-1차 AZ, 모 더나, 화이자 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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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국회사진기자단

sung.jiwon@joongang.co.kr

이재명 소송 때 송두환 등이 무료변론  권익위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 있다” 이재명(사진) 경기지사가 공직선 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일부 변호사로부터 무료 변론을 받은 것으로 26일 드러났다. 국민 권익위원회는 “공직자를 위한 무 료 변론은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볼 수 있고, 형사처벌 대상이 될 소지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일 것으로 예 상된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송두 환 인권위원장 후보자는 이 지사 로부터 변호사 수임료를 받았냐 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

에 “(선거법 위반 소송) 건과 관련 해 수임료를 약정하거나 받은 사 실은 없다”고 서면으로 답변했다. 송 후보자는 이 지사의 선거법 위 반 재판에서 상고심 단계부터 변 호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송 후보자는 “상고이유보충서 검토에 부분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지사를 위해 무료 변론을 한 변호인이 송 후보자 외에도 더 있다고 한다. 권익위 관계자는 “무료 변론은 유형·무형의 경제적 이익 중 하나 로 볼 수 있다”며 “공직자가 1회에

100만원 초과의 금품 등의 경제 적 이익을 취하면 형사처벌의 대 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 계자는 “이 지사의 경우를 특정 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적인 법 해석을 설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사 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고문치사 가해자, 산하단체 임 원 논란=이 지사가 임명하는 경기 도 산하 재단 임원 인사를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정의찬(49)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상임이사)이 26일 경찰 프락치 고문치사 사건으로 복역 한 사실이 보도되자 사표를 제출 했다. 그는 지난 4월 임명됐다. 경찰 프락치 고문치사 사건은 1997년 5 월 광주·전남대학총학생회연합(남 총련) 소속 대학생들이 20대 청년 을 경찰 프락치로 오해해 집단 구 타·고문 등을 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정 사무총장은 당시 남총련 의장이었다. 윤성민·최모란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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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기로 볼 때 당시 이 불화들은 사찰보다는 왕족, 귀족 집안에 별도로 봉안돼 예배용으로 활용됐을 것으로 보인다. 불화의 주인공이 다양한 것은 불 화 조성의 후원자를 비롯한 민중들의 갖가지 바 람 때문으로 해석된다. 불화에 남아 있는 발원문 등 기록을 보면, 여 느 종교화처럼 불화도 왕실의 안녕, 부모의 무병 장수, 자식의 출세, 가정의 화목과 평안함, 현세의 영화로운 부귀와 죽은 뒤의 극락왕생을 염원하며 조성됐다. 실제 아미타불은 고통이 없는 이상세계 인 극락정토를 주재하며, 비로자나불은 불교의 진 리인 불법을 형상화한 부처이고, 약사불은 중생의 질병을 고쳐주는 약사신앙의 대상이다. 보살도도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을 구제하며, 관세음(관음)보살은 중생의 온갖 괴로움을 구원 해 왕생의 길로 인도하고, 미륵보살은 석가모니불 이 구제하지 못한 중생을 구제할 미래의 부처다. 인간은 누구나 유한한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간곡한 기원과 헛헛한 마음을 종교에 기댄다. 고 려 말 당시 왕족이든 귀족이든 하루를 팍팍하게 살아가던 민중이든 저마다의 그 간절하고 뜨거운 바람들이 불화 속에 녹아들었다. 이것이야말로 예 술작품으로서의 고려 불화가 지금의 우리에게도 감동을 주는 이유 아닐까.

‘아미타삼존도’(국보,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요 기법이었으며, 극소수의 현대 화가들은 지금도 이 기법으로 그림을 그린다. 현존하는 고려 불화 속 주인공은 여래(부처· 불), 보살, 나한 등이다. 여래도는 아미타불, 비로 자나불, 약사불, 석가모니불 등이, 보살도는 관음 보살(수월관음도), 지장보살 등이 대표적이다. 물 론 아미타불도도 아미타불이 홀로 있으면 아미타 독존도지만 두 협시보살과 함께라면 아미타삼존 도로 구분된다. 국내 고려 불화 중 유일한 국보가 바로 ‘아미타 삼존도’(218호·삼성미술관 리움 소장)다. 관음보살, 지장보살이 협시하는 아미타불은 화면 아래 사람 을 바라보며 빛을 비추는 모습인데 채색과 표현 기법 등에서 빼어난 수준을 자랑한다. 보물 1426호인 ‘수월관음도’(아모레퍼시픽미술 관 소장)는 화사하면서도 품위 있는 색채와 세밀 하고도 우아한 선의 인물표현 등 세련된 고려 불 화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호림박물관, 우학문화 재단, 개인이 소장한 수월관음도, 지장보살도, 지 장시왕도 등 고려 불화도 ‘보물’로 지정돼 보존, 관리 중이다. 이들 불화의 상당수는 일본에 있던 것인데, 소 장가들이 갖가지 어려움을 뚫고 국내로 들여온 사연은 감동적이다. 수장가들의 이 같은 노력으로 고려 불화가 그나마 일부라도 지금 우리 곁에 있 는 것이다. 미국, 이탈리아, 영국 등에 흩어져 있 는 고려 불화는 일본에 가장 많은데 무려 120여 점으로 파악된다. 세계적으로 현존하는 고려 불화는 대형도 있지 만 세로 1m, 가로 50㎝ 내외의 소형도 많다. 크

놈들은 끈덕지게 뚫어져라 쳐다보고 들 붙었다. 그 눈동자들은 점점 방안 가득 모여들었다. 저희 들 끼리 경쟁하듯 눈동자를 굴리며 짓 까불었다. 두 손 으로 마구 때리고 몸을 피해도 자꾸만 달라붙었다. “비켜, 저리 비켜!” 방문 위에 붙인 부적 탓이다. 해독이 안 되는 그 빨간 상형문자가 요괴들을 불러들였다. 요괴 따위 는 없다고 믿었던 나에게 보란 듯 온방을 점유 당 했다. 밤새도록 놈들은 예서제서 달려들어 내 눈을 찌르고, 노려보고, 흘겨보고 이놈 저놈 돌아가며 장 난질을 해댔다. 나는 어서 날이 새기만을 기다렸다. 그날도 엄마는 점집에서 일러준 대로 푸닥거리를 했다. 생전 무당집 근처도 간 적 없다가 부적을 붙인

이유는 현대의학에서도 고치지 못한 병을 고쳐보겠 다는 지푸라기였다. 60평생 병 이라고는 모르고 봄이면 산으로 들로 나물 뜯고, 많은 농사 일 신나게 뛰어다니며 일만 하 다 알 수 없는 병으로 수개월 째 몸져누웠다. 뒷골 이 당기고 어지럽고 구토와 의식불명이 계속되었다. 용하다는 병원, 한의원, 별의별 검사와 요법에도 통 낫질 않고 실신상태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점집 할아버지는 대뜸 말했다. “느그 어미가 나가는 삼재구먼. 상문이 들었어. 여 태 딴 짓만 했네. 이 부적은 몸에 지니고, 나머지는 방문에다 붙이고 정성을 들여.” 엄마는 모든 약을 끊고, 8일간 죽을 쑤어 재를 올 리고 조심스레 하루하루를 견디었다. 캄캄한 밤 12

시에 조용히 밖으로 나가 길가 밭에 죽을 놓고 오는 것. 절대로 뒤돌아보면 안 될 것. 별도 달도 뜨지 않은 밤이면 오싹 했을 것이고, 비가 오는 날이나 번개 치는 날 밤이면 소름 끼쳤 을 것이다. 그렇게 어느 영혼을 위해 정성을 들였던 탓인지, 믿음 탓인지, 엄마는 차츰 신통한 효력으로 활기를 찾았다. 그러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 밤, 요괴들의 장난질을 못 보았냐고 하니, 엄마 도 재를 지내는 동안 이상한 그림자들이 계속 따라 다녔다고 한다. 그러나 점집 할아버지와 약속한대로 한 번도 뒤를 돌아 본적이 없었단다. 오직 병을 고치 겠다는 신념으로 앞만 보고 지냈다는 것이다. 지금도 그날 밤을 생각하면 온몸이 으스스하다.

고려 불화-2 섬세하게 표현된 무늬들도 중요한 미적 특징이다. 넝쿨무늬(당초문)를 비롯해 연꽃, 보상화, 모란, 국 화 등 식물과 봉황, 거북등은 물론 구름, 파도 같 은 자연물을 형상화한 무늬도 있다. 연화당초무늬 (연꽃과 당초의 결합)처럼 무늬들의 융합도 눈에 띄는데, 원형의 당초무늬는 고려 불화에서만 나타 나 중국, 일본 불화와의 차별점이다. 무늬들의 정 교한 표현은 불화 속 주인공이 걸친 사라(비단으 로 짠 직물)를 더욱 투명하고 신비롭게 느껴지게 만든다. 불화의 구도는 거의 정형화돼 안정적인데, 화면 속 주인공에 따라 저마다 다르다. 화법, 완성도 등에서 고려 회화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불화는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수행자 적 예술행위의 결정체다. 선(禪) 수행에서 말하는 ‘쇠 나무에서 꽃을 피우고’(鐵樹開花·철수개화) ‘ 불속에서도 연꽃을 피워내는’(火中生蓮·화중생련) 수행력에 더해 예술가로서의 빼어난 자질까지 필 요하다. 특징적인 채색효과를 내기 위해선 귀한 천연광물에서 안료를 채취해야 한다. 붉은색은 석 회암 등에서 나오는 주사, 녹색은 공작석이라고도 불리는 석록, 군청색은 구리광산에서 얻어지는 석 청에서 뽑아낸다. 흰색은 연단, 황색은 황토가 사 용되기도 했다. 이들 안료가 비단에 잘 붙기 위해 선 접착제가 필요하다. 단청 등에 사용되는 전통 천연접착제로 동물가죽 등에서 얻는 아교다. 곱게 간 안료 가루를 아교물에 개어 붓질하는 것이다. 불화의 독특한 채색효과를 위해선 기법도 중요

요괴들의 장난질 박성희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숨 죽은 듯 고요한 밤이었다. 잠을 청하려고 불을 끄자, 난데없이 요괴들이 몰 려왔다. 놈들은 하나같이 눈을 똥그랗게 뜨고 내 얼 굴에 마구 달라붙었다. 눈에서 불 난 놈, 번개 친 놈, 화가 잔뜩 난 놈들이었다. “가.” “가.” “가.”

한데, 배채법이다. 화면 뒷면에 안료를 칠해 앞으 로 배어나도록 하고 앞면에서 보강하는 기법이다. 배채법은 색깔을 보다 선명하면서 은은하게 만들 고, 변색이나 바탕에서 안료가 떨어지는 것을 예 방한다. 현존하는 고려 불화가 아름다움을 유지 하는 것도 이 배채법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른 채 색화에도 활용된 배채법은 조선시대 초상화의 주

심창섭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2 - 2015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2015년 잠실 여고 정년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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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캐나다 대학은 어디일까?

14. University 2021년 9월에 12학년이 되면서 많은 학생 들은 10월부터 캐나다 대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지 원하게 될 대학을 미리 Review하고 준비 하는 기회가 되도록 UBC 대학부터 동부 주요대학 등 한국 학생들이 지원할 만한 대학과 프로그램 중심으로 필요한 내용 을 알아보는 시리즈를 준비하였다. 지원 할 대학 결정과 장학금 신청, Personal Profile을 위한 Activities, 리더쉽 등을 살펴본다면 입학지원서 작성 및 제출에 도움이 되어 효율적인 12학년 생활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기회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8년도 노벨 물리학 상을 받 은 교수 (Donna Strickland, 1981년 맥 마스타 대학 졸업)가 학생들을 가르치 고 있으므로 학생들에게는 노벨상 교수 에게 직접 수업을 듣는 기회가 있다. 워 터루 대학은 대학이 잘 가르치는 분야 에 집중하고 졸업 후, 전공 관련 분야에 취업을 잘 할 수 있도록 집중하는 대학 으로 평가 받고 있다 (CO-OP 마친 학 생들의 2019년 졸업 후, 6개월 이내 취 업률은 96%, 평균 CO-OP Work term earnings은 $8,400~ $18,00).

◆University of Waterloo 입학 지원하기 1.University of Waterloo((uwaterloo. ca) 알아보기 워터루 대학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 론토에서 서쪽으로 약 115km 위치한 워 터루시에 1957년 설립되었으며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약 42,000명 학생 (대학원생 포함, 약 27%는 유학생, 워터루시 인구 약535,000명) 이 학업 중 에 있다. 맥클린에서 캐나다내의 대학 평 가에서 워터루 대학은 3위로 평가하며 캐나다에서 고용주와 연결성 평가는 1위 로 워터루 대학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교 육과 취업률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것은 워터루 대학이 CO-OP 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가능한데, 유학생들 의 경우 코업을 통하여 취업과 연결되는

2. 지원할 Program 리뷰 워터루 대학은 6개 학부가 있으며 모 든 학부를 추천하지만 지원자의 관심과 재능에 중심을 두고 Review 하는 것 을 권한다. 6개 학부는 Faculty of Applied Health Science, Faculty of Arts, Faculty of Environment, Faculty of Mathematics, Faculty of Engineering, Faculty of Science 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공 할 프로그램을 살펴볼 때 입학지원 서와 함께 AIF (Admission Information Form) 제출도 의무적으로 필요한 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11학년 학생이 라면 내가 왜 워터루 대학의 이 프로 그램에 지원하는지? 이미 제출한 12학 년 Courses Planning 이 지원하는 프로 그램Requirement에 충족하는지를 다시 Review 할 필요가 있으며, 코업 프로그 램 관련 내용도 살펴보면 입학지원서 제 출 할 때 도움이 된다.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결정하는 과정 은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것이 좋고, 2, 3 개 입학 지원할 후보 프로그램을 결 정한 후에도 변경가능성이 있으므로 여 름방학을 이용하여 좀 더 Review를 추 천한다. 워터루 대학에서 제공하는 프 로그램 중 Faculty of Mathematics의 Mathematics/ Financial Analysis and

of

Waterloo

Risk Management 는 수학에 재능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데, Mathematics 만 전공하기에는 흡족하지 못하는 학생들에 게 Financial Analysis and Risk Management를 함께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이외 수학과 함께 공부하는 Mathematics / Business Administration, Mathematics / Chartered Professional Accountancy도 추천한다. 3. Admission Requirements 앞에서 언급한 워터루 대학의 Mathematics / Financial Analysis and Risk Management 지원에 필요한 Requirements는 12학년 6개 아카데믹 과목을 필요로 하는데 이중 English 12, PreCalculus 12는 필수이며, Calculus 12 또 는 AP Calculus 중 1개도 필수 과목이 다. Economics 12 또는 Financial Management 12는 아카데미 과목으로 평가 되지만, Applied Design 12 관련 과목 은 아카데믹 과목으로 평가되지 않으므 로 Courses Planning 할 때 관심을 가 질 필요가 있다. 이외 AIF, English Language Requirement 가 있고 Degree-Specific Requirements는 지원 할 전공 프로그 램에 따라 다르므로 11학년 중 대학에 서 공부할 전공을 정하는 것이 효율적 이다. 지원 할 프로그램에 따라 12학 년 Courses Planning이 달라지고, 관련 Activities 등도 달라질 수 있다. 4. 워터루 대학 입학 평가요소 1) Grade Information으로 고교 성 적 제출을 필요로 하는데 9학년부터 성 적을 요구하며 이중 11학년, 12학년 성 적을 비중 있게 심사한다. 특히 장학금 (Scholarships and Awards)을 기대하는 지원자는 11학년 성적과 12학년 1학기 중 간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캐나다 동부 대학 공통지원 웹인 OUAC를 통하

여 지원하고 2월 중순 (12학년 1학기 성 적, 또는 Q1, Q2)까지 성적을 제출하며 성적 관련은 다른 캐나다 대학과 비교하 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2) AIF (Admission Information Form) 제출은 중요한 입학 심사 과정 이므로 반드시 체크 필요하다. 온라인으 로 제출하고 Part A, Part B, Courses, Engineering (엔지니어링 선택의 경우)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자의 준비가 매우 중요하므로 별도로 설명한다. Euclid 수학 경시대회 등 기타 수학 경시 대회 입상 실적은 AIF 작성과 입학 심사 평가 도움이 된다. 3) English Language Requirement 는 워터루 대학에서 수업 시작 전 영어 권 국가 또는 영어로 수업하는 국제학 교에서 ESL 학업 기간을 제외하고 4년 이상 연속하여 학업 한 경우, 관련 서류 를 2월 중순까지 대학에 도착하도록 하 면 된다. 이외의 경우, IBT TOEFL 90 이상 (W/S 25 이상) 또는 IELTS 성적 Overall 6.5 이상 (W/S 6.5 이상, R/L 6.0)을 입증하는 서류를 2월 중순까지 대 학에 도착되도록 한다. 기타 지원자 학업 환경이 다르므로 대학에 질문하여 확인 하는 것이 좋다. 5. 워터루 대학 지원자가 관심 있게 볼 주요 Deadline 1) Early Oct. : Application Open 2) Feb. 1: OUAC를 통한 입학신청서 3) Mid Feb. : AIF (Admission Information Form) 제출 4) Mid Feb. : 9학년~12학년 성적 등 document 제출 5) Late March : 1st round offer 6) Mid May: 2nd round offer (5월 중순 이후 가능성 매우 적음) 7) 기타서류 제출 또는 마감일은 지 원자 입학 지원 상황을 보여주는 Quest 참조

6.AIF (Admission Information Form) 성적 이외 지원자에 대하여 대학이 알 고 싶어하는 내용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 다. 워터루 대학 입학 심사과정에서 비 중을 차지하므로 준비가 필요하며 AIF Instruction, Part A, Part B, 지원 프 로그램 관련 Writing으로 구성되어 있 다. 1)AIF Instruction: AIF 작성할 때 도움이 되는 내용과 Deadline 관련 2)Part A: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이유 와 워터루 대학을 지원 동기 등 5개 질 문으로 구성 3)Part B: AIF에 이미 기술한 내용 이외 개인적인 내용 등을 적을 수 있다. 4)Courses: 지원자가 학업 한 과목에 대하여 질문으로 Regular day school 에서 수강하지 않은 과목, Repeated Courses, Upgrading 경우는 그 이유를 설명 해야 한다. 7. 워터루 대학 지원 후 캐나다 동부 대학 공통지원 웹 OUAC 를 통하여 지원서 제출 후, 일주일 이내 워터루 대학에서 지원서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는 Quest를 활성화하는 이 메일 을 받으며, Quest를 활성화하면 대학에 서 요구하는 Documents, 영어 능력 입 증 자료 요구, 학교 성적 제출 관련 등을 알 수 있다. 입학 심사과정이 진행되면 서 AIF 관련 내용, Admission Offer 관 련 내용도 알 수 있다. 본 칼럼에서 날짜 관련은 매년 다를 수 있고, 입학 지원 관련 Requirements와 심사 과정 또한 Waterloo 대학이 변경 할 수 있다. (“나 에게 맞는 캐나다 대학은 어디일까?” 시리즈 를 무단으로 복사, 유포하는 것 책임이 따름) 캐나다 교육전문가, 중앙일보 밴쿠버 교육칼 럼니스트/에드워드 유학, 부원장 Edward EH Park/여름 방학 활용 캐나다 대학 입학지원서 미리 작성 해보기/연결 카톡 id:

edwardkorea


오피니언

8월 27일 2021년 2021년 8월 금요일 27일 금요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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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학교 가는 길 자유에 대한 갈망 일단 침대에 눕혀본다. 침대 크기에 맞 춰봐서 키가 크면 자르고 작으면 늘린다. ◆ 인간에게 삶은 행복보다는 자유를 이것이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프로크루 지향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이야기가 있다고 하 스테스의 침대다. 이 엽기적 한 셨고 또유명해진 타인 또는 주어진 환경상황 등 국에서 것은 거기 꼭 맞는 에 의존해서 원하는 것을 아이들을 이루기보다 이 있기 때문이다. 멀쩡한 궤 는 호기심에서 나오는 질문에 대한 답 짝에 넣고 암기 기계로 만들어 사회에 뱉 을 찾을 그게 수 있는 키워야 더 어낸다. 한국두뇌능력을 교육이니 프로크루스 많은 삶의 자유를 얻을뭐냐는 수 있다고 하셨 테스의 침대가 아니고 것이다. 잖아요? 이유로등장했다. 호기심은침대의 내 두뇌에 그래서그대안도 가로 서 시작된 다양하게 것이기 때문에 타인이나눕혀 주 세로비를 해서 아이들을 변 환경에 끌려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 보자는 것이다. 대입 수시전형이라고 불 라고 그런데 이러한대각선으 호기심 렀다.하셨고요. 그랬더니 부모 권력으로 마저도 삶의 완전한 자유를 가져다 로 눕혔다느니, 재력으로 깔창 대고 줄 모 수 없다고 하셨는데 왜 그런가요? 호기 자 쓴 채 누웠다는 불만도 등장했다. 심 심은 내가 스스로 생각해 증서의 낸 것이기 때 지어는 침대에 눕혔다는 직인이 문에 완전한 자유를 하 위조되었느니, 침대에가져다주어야 누운 현장 사진의 는 것 아닌가요? 그시비까지 어떤 외부적인 인물이 본인이냐는 생겼다. 요 소도 존재하지 않잖아요. 괴상한 침대다. 그런데 이 다툼 너머 - 호기심은 무엇인가를 과 에는 여기 누워볼 기회조차관찰하는 갖기 힘겨운 정에서 원인있다. 또는장애를 이유를가진 생각해 내지 아이들이 아이들이 못했을 떠오르는 질문이에요. 그러 다. 근대때 도시 설계의 원칙은 주거지로부 니까 외부적인 요소가 존재하죠. 다만 터 보행거리에 초등학교가 있어야 한다 앞서 이야기한 타인 또는 외부 환경의 는 것이다. 그런데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 자극에 의해 움직이는 두뇌능력과 차 들은 학교 가려면 차 타고 거대 도시를 이가 나기 하는 때문에 외부적인 요소가 없 종주해야 경우가 태반이다. 는 것처럼 보일개교했다. 뿐이죠. 발달장애아 특 서진학교가 ◆ 외부의 자극이 없는 것처럼 수학교다. 무릎 꿇은 엄마들의 호소 보 모 인다고 관찰이라 습으로 하셨는데, 유명해진 그호기심도 학교다. 이제 개교 는 외부적인 요소가 과정을 복기해볼 때가필요하다고 되었다. 그 본다 과정 면 돈이나 명예 또는 원하는 것을 얻 이 한국사회의 단면을 고스란히 보여주 기 것과 전생에 다르지 이 않아야 것 기 위한 때문이다. 학교는하는 일반학 아닌가요? 교였다. 도시설계 원칙대로 아이들이 걸 - 비슷해 보일학교다. 수는 있지만 차이 어서 등교하던 문제는큰주변이 가 있어요. 앞서 언급했듯 호기심의 발 주로 임대아파트라는 것이다. 공공임대 동은 궁금한 것에 대한 길다. 답을 학부형들 찾고자하 아파트는 입주 기간이 는 정신적인 만족이죠. 이 욕망이에요. 나이를 먹고즉, 아이들이 졸업을 하자 하지만 외부의 줄었다. 환경 또는 의한 신규 취학생이 다른타인에 아파트단지 자극은 물질적 욕망이 우선하죠. 아이들이 취학하면 간단한 사안이었다. ◆ 그러니까 정신적 만족을 그런데 임대아파트 아이들 많은원하는 학교라 욕망이냐 물질적 만족을 원하는 욕망 고 이를 기피했다. 한국사회의 현실 그 이냐의 바로 아닌 호기심과 욕심의 대로다.차이가 두메산골도 서울의 초등

학교가 폐교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러잖아도 부족한 일반학교 예산을 특수 교육청에서는 이 자리에 특수학교를 학교 건립에 단순적용했으니 물리적 완 러가는 삶이라면 곧 중력이 당기면 당 차이라고 보면 될까요? 수 그런데 있겠네요. 젊은 나이에 짓기로 했다. 여기 정치가 개입방황하면서 성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공공기관답 서현 대로건물을 누워서올해 잃어나지 -건축가서울대 예. 맞아요. 하지만 자신이 갈 길이 무엇인지 찾고자 고민 건축학과 교수 두 가지 되며욕 문제가 생겼다. 구성원들의 갈등 게몇 해 뒤기는 준공할 물가로 않으면 되 는 것인가요? 망 모두 외부의 자극이 필요하기 사람들, 나이가 들어 죽음이 다가 물가상승은 을 때문 조정해하는 사회적 안정을 이뤄나가는 짓겠다니 고려도 반영도 되 중력이 당기는 선정 대로 이후 누워있으면 살 에 호기심을 충족함으로서 얻는게자유 있어도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정치의 오고 가치다. 그러나 멀쩡한 사회 지 않는 않는다. 현상공모 당선작 아있는 삶이라고 볼 수 없겠죠? 생명 도 완전하지 않다는 뜻이죠. 원하는 것 던져 질문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에 돌을 갈등을 제조해 내는 게 한 인간에게 각종 자문회의·심의회의·설명회·감사· 태어나면서부터 중력, 바람, 물 등 을 얻고자 하는 욕망은 말 그대로 타 는 행복보다 답을 찾을 수 있는 인증절차를 자유를 체는 국 정치의 독보적 특징이다. 국회의원 거쳤고 그때마다 설계도면 과 같은 움직이게 되어 인 또는 환경에 끌려 다니는 경우이니 갈망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죠. 선거철에 이 학교부지에 한방병원을 짓 은 수정되어야 했다.현상을 감리비 거슬러 지급도 없는 있어요. 현장협의를 제가 이야기하는 물이 흐르듯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진 사람 또는 환 공약이 ◆ 등장한 갑자기것이다. ‘행복은 성적순이 데 아니잖 겠다는 굳이 건축가가 이어간 건 흘러간다는것이다. 것은 바로 두뇌의 사고력에 경에 매달려 살아가는 경우이지만 호 교육청은 아요!’라는독립된 대목이 떠오르네요.책임의식 사실 때문이었을 한국의 공화국이라 이 수상은 대한 비유예요. 실제 물을 거스르는 것 기심은 내가 스스로 원인과 이유를 찾 된다. 개인적으로 높으면 원 조건에서 고 보면 교육감도성적이 직선으로 따로자신이 황당한 불굴의 노력을 기울인 이 아니고요. 고자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타인이나 하는 학교 또는 허가도 직업을 필요 가질 수 있기 대한 뽑는다. 학교 지을 때 구청 건축가에 치하이기도 하다. ◆ 농담이었는데 농담으로 환경에 끌려 다닐 이유가 없어 조금 때문에 행복과 직결되는 부분도 적지 독특하게 없다.더학교부지에 병원을 짓겠다는 건 교육은 국민의 권리면서 의 들리지 않 았나보네요. 어쨌든,따른 물이 흐르듯 흘러 자유롭다는 거죠.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말을 행정 무지나 정치만능 신념일 뿐이다. 무다.‘삶 헌법에 쓰인 바 능력에 균등 가는 생각이라는 무슨 뜻인가요? ◆ 그러면 앞서 인간은 행복보다는 의 자유는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로 교육 바 기회보장은 장애에 따른것은 기회배제 -않는다. ‘콩 심은데 콩 나고근거 팥 심은데 팥 자유를 갈망한다고 했잖아요? 많은 사 꾸면 충분히 이해가 갈 것 같아요. 돈, 를 의미하지 장애 여부에 난다!’라는 말 들어보셨죠? 람들이 사실 호기심의 충족보다는 목 호소로 부, 명예와 같은서진학교 것을 통해 얻는 한 행복과 교육기회 차별이 있다면 이건 헌법가 학부모 개교한 ◆ 특수학교 예. 잘 알죠. 인과의 법칙을 설명 표를 이루어 얻는 행복을 꿈꾼다고 생 삶의 자유는 완전히 다른 것 같아 보이 치의 부인이다. 설립은 복지가 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 수상 할 때 사용하는 예라고 생각해요. 콩 각이 되는데 인간이 자유를 더 갈망한 니까요. 그런데 호기심을 충족할아니고 수 있 권리실현이다. 특정인과 집단의 화려한 랜드마크보다 가치 있어 심었는데 팥이 날 이유가 다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는 두뇌능력도 삶의 완전한 자유를 가 을다른 이익추구가 이의 권리를 침해할 수 없잖아요. 지금 질문자의 그 이야기는 누군가 아닌 헌법상 권리 그렇다면 - 근거라……. 이런 경우는 특수교육은 어떨까 져다복지 줄 수 없다고 하셨는데 없게 추스르는 것이 정치다. ‘콩 심은 데서 침대로 팥이 났다!’라고 요? 한 사람이 ‘산다는 게 뭔가?’ 또는 인간에게 완전한 자유로운 삶이란 무엇 프로크루스테스 이제 돌아오 이야기 질문자께서는 ‘어떻게 콩을 심 ‘나라는 존재는 무엇이면 왜 여기에 있 인가요? 가능하기는 한가요? 자. 법규에했을 따른때교실의 면적 최소기준 ‘말도 안 되는 소리!’ 는가?’와 같은 생각으로 고민이 굳이 고민을 - 먼저 완전한 자유로운 한방병원인 근거는 허준이 지금의삶에 은 대해 66㎡다.었는데 이럴 때팥이 유독나?’ 교육은 공평해 라고 1학년생과 답을 한다는 뜻이죠? 거듭해요. 이러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 이야기 해 볼까요? 강서구에서 태어났다는 단서였다. 양천 지니 초등학교 고등학교 3학 그렇게 따지지는 않을않것 같고 조 으면 이 사람들의 삶은 어떨까요? ‘그런 삶이 존재할 수는 있을까?’ 허씨 문중의◆제사 한담 정도에 그쳤어 년생의 신체◆ 크기 차이는 고려하지 금은 부드럽게 하지만같다. 단호하게 ◆ 방황하겠죠. 직장이 있어도 ‘그저국회의원 이상향일선거공약이 뿐이 아닐까?’하는 야 일할 할 이야기가 되 는다.생 특수학교의 최소기준도 그 불가능 함을 이야기할 것 같아요. 의욕도 없을 것 같고 친구를 만나도 허 이 각에 질문인데다음 정말이야 존재하나요? 었으니 또한 던진 한국적이다. 래서 이 신비한 숫자의 산출 근거가 궁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간다는 비 무함이 채워지지 않을 것 같아요. 예. 존재해요. 말 그대로 흐 기는 알려진-대로다. 주변 주민들이 학 물이 금해진다. 유가 등장하는 지금 팥이면적값들은 났다는 주장에 - 직장이라는 곳이 내가 원하는 것 병원을 르듯 흘러가는 자유로운 교보다 주장했고 삶이 엄마들은 무 삶이죠. 한국 법규에 정 그런 일 은근거한 불가능하다고 을 얻어 행복하기 위해 일을 하는 곳이 물이 전하는 흐르듯 절절함은 흘러가는 삶이라고 릎을 꿇었다.◆사진이 교한 연구에 산출치인맞받아치는 듯 오묘한 이런 상 황에 사용할 있겠네요. 결국 서로의 잖아요? 행복이 우선이라면 이러한 사 되었고 요? 학교는 간신히 개교했다. 숫자들이다. 여론이 그런데 막상수익숙한 평수로 의견 충돌로 논쟁이 벌어질 테니까요. 람들은 고민을 내려놓고 현실로 그 돌아와 - 예.올해 물질적 만족과 정신적 모 모조리 서진학교가 서울시건축상 대 만족 역산하면 어처구니 없어진다는 ◆ 교실의 그러면최소기준도 물이 흐르듯 서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상을 그런데 두 서울특별시의 그것들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내가 있다. 받았다. 이름처럼 서 공통점이 20평흘러간다는 것은 어떤각 건가요? 왜 방황을 할까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이러한 울시건축상도 특별한 권위를 축적한하죠. 상 의 단순변환값이다. 변 7.5m와 9m의

그 영화 이 장면

중앙시평

◆ 궁금한 것이 풀리지 않으니까요. 삶은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그리면 이 최소기준 살짝 넘는 이다. 서진학교의 서울시건축상 대상 수 사각형을 살아도 살아가는 의미를 찾기 상은 어렵기 과문제에 같아요.대한 건축계의 입장 67.5㎡라는 숫자가 나온다. 커질수록 공 사회적 때문 아닐까요? ◆ 동의해요. 농사를 필요증가하니 결국 이것이 표명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우리 위해 도시 물이 사비는 한국형 민동필 박사 프 Washington State University - 바로 그 점이 인간에게는 행복보다 하면 물길을 내서 물을 끌어들여야 하 에서 화려한 랜드마크보다 이런 건물이 로크루테스 궤짝 규격이다. 우리는 여기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는 궁금한 것에 대한 답을 찾을훨씬 수 있 니 물의건축계의 흐름을 선언이겠다. 거스르는 것과 여전히 다르지 아이들을 밀어 넣는 중이다. 참 중요하다는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는 자유를 더 갈망한다는 근거라고 볼 않으니까요. 그렇다면 물이그흐르듯 건물로서의 서진학교는 부실하다. 으로 흘 한국적이지 않은가. http://www.PonderEd.ca

크루엘라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 안 개’(1961)의 스핀오프인 ‘크루엘라’는 원작에서 빌런(악당)이던 캐릭터의 탄 생을 찾아가는 프리퀄 격인 영화다. 에스텔라 혹은 크루엘라로 등장하 는 엠마 스톤과, 그의 복수 대상인 바로 네스 역의 엠마 톰슨. ‘두 엠마’의 카리 스마 넘치는 캐릭터 연기는 이 영화에 서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그들의 배경 에서 끝없이 흐르는 음악은 ‘크루엘라’ 라는 텍스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다. 롤링 스톤즈·퀸·딥 퍼플·더 도어스 등 위대한 밴드부터 낸시 시내트라·니 나 시몬·티나 터너·블론디 등 개성적인 여성 보컬까지 이 영화는 OST의 상찬 이다. ‘크루엘라’는 음악과 장면을 교묘히 매치시키는데, 그중 엔딩이 대표적이다. 에스텔라의 장례식을 치른 후 이제 오 로지 크루엘라로 살기로 결심하며, 그 는 말한다. “신나는 음악 좀 듣자. 분위 기가 칙칙하군.” 이때 기다렸다는 듯 흘 러나오는 전설적인 노래. 바로 롤링 스 톤즈의 ‘Sympathy for the Devil’이 다. 크루엘라의 성이 드 빌(de Vil)이라 는 걸 떠올리면 이 곡은 어쩌면 크루엘 라의 주제가인 셈인데, 바로네스의 헬먼 (Hellman) 홀을 헬(Hell) 홀로 바꾼 크 루엘라는 ‘Sympathy for the Devil’이 흐르는 가운데 마치 진짜 악마라도 된 듯, 혹은 지옥의 주인처럼 그곳을 거닌 다. 스토리와 캐릭터와 OST 완벽한 결 합. 삼위일체다.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제17400호 40판


A18 종합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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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비저널 볼 치겠다” 말 한마디 안 해 4벌타 <잠정구>

KLPGA에서 올해 6승을 한 박민지가 말 한마디를 안 해 무려 4벌타를 받았다. 지난 14일 KLPGA 대 유 위니아 MBN 여자오픈 1라운드 6번 홀에서다. 내리막 파 5홀이었는데 2온을 노린 박민지의 우드 샷이 당겨졌다. 공은 숲속으로 날아갔다. 박민지는 OB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그 자리에 서 새 공을 꺼내 드롭하고 쳤다. “프로비저널 볼을 치겠다”고 동반자에게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처음 친 공은 나무를 맞고 굴러 내려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행운이 아니라 악몽의 시작 이었다. 그 공으로 인해 벌타의 향연이 시작된 것 이다. 프로비저널 볼을 치겠다고 선언하지 않으면 새로 친 공은 곧바로 인 플레이볼이 된다. 원래 공 은 바로 아웃이다. 박민지는 “프로비저널 볼”이란 말을 안 했기 때 문에 원래 친 공은 OB 밖으로 나가든 안 나가든 OB 처리다(1벌타). 박민지는 캐디가 찾은 첫 공을 쳤다(오구 2벌타). 그린으로 가면서 이제는 필요 없 어진 것으로 여긴 두 번째 공을 집어 들었다(1벌 타). 총 4벌타를 받았다. 그런데 5벌타가 돼야 했 다는 의견도 있다.

박민지가 지난 14일 열린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2번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아널드 파머.

아마추어 골퍼 잠정구 원리 알아야 박민지는 첫 번째 볼이 OB 처리된 것을 뒤늦게 알고 집었던 두 번째 볼을 원래 있던 자리에 드롭 했다. 그러나 드롭이 아니라 플레이스(원래 자리에 놓는 것)해야 한다(1벌타). 김경수 대한골프협회 경 기위원은 “집었다 놓는 것을 하나의 동작으로 판 단해 벌타를 면책하더라도 경사지에서 드롭하면 공이 움직였을 테고 그러면 오소 플레이로 벌타” 라고 했다. 이 건에서 박민지는 벌타를 받지 않았 다. 심판이 옆에 있었고, 그렇게 하라고 했기 때문 이다. 박민지의 잘못은 없다. 박민지 사건에 대해 “말 한마디 하고, 안 하고에 4벌타는 심하다”는 의견이 많다. 공이 나간 것 같 으면 그냥 두 번째 공을 치고, 찾아봐서 첫 공이 있으면 치고, 없으면 잠정구로 치면 되지 않느냐라 는 여론이다. 2019년부터 발음도 하기 어려운 영어 “프로비저널볼을 친다”라고 해야 한다. 잠정구라고 해도 잘못된 건 아니지만 원칙은 그렇다. 주말 골퍼들이 공식 대회에 나온 프로 선수처럼 규칙을 엄격히 적용할 필요는 없지만 잠정구의 원

리는 알아야 한다. 왜 꼭 그 말을 해야 할까. 플레 이어는 “프로비저널 볼”이라고 말하면서 두 공의 특징을 얘기해야 한다. 첫 공에 점을 하나 찍었다 면, 두 번째 공은 점을 두 개 찍는 등 표시를 해야 하고 동반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만약 공 두 개가 다 발견됐는데 구분할 수 없다면 첫 공이 아니라 프로비저널 볼을 치는 것으로 골프 규칙은 판단한 다. 첫 공을 OB 처리하지는 않고 두 번째 공을 치 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벌타 손해다. 그러니 치 기 전에 정확히 얘기하는 게 좋다. 반대로 공이 살아 있는 게 확실하면 프로비저널 볼을 칠 수 없다. 연습할 기회가 되기 때문에 형 평성에 어긋난다. 김세영도 지난해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OB가 난 것으로 생각해 프로비저널 볼이라고 얘기하지 않았는데 첫 공을 찾았다. 박민지보다는 운이 좋았다. 첫 공을 친 직 후 경기위원이 와서 잘못된 공을 쳤다고 얘기해줬 다. 그래서 이후 더는 벌타 없이 두 번째 친 인 플

[중앙포토뉴스1]

레이볼로 경기했다. 김세영은 오구를 쳐 2벌타와, 첫 공 OB 간주로 1벌타, 총 3벌타를 받았다. 아널드 파머도 말을 안 해 곤욕을 치렀다. 1958 년 마스터스 4라운드 때 얘기다. 파머가 아멘코너 에 있는 12번 홀(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10타를 치 는 등 사고가 자주 나는 홀)에서 친 티샷은 그린 을 넘어갔다. 비가 많이 온 터라 땅이 젖었고 흙 에 묻혔다. 파머는 경기위원에게 “공이 박혔으니 벌타 없 이 구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위원은 거절했 다. 그냥 치라고 했다. 파머는 투볼 플레이를 했다. 원래 공을 쳐서 더블보기를 했고 다른 공을 드롭 해서 파를 했다. 경기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파머 의 볼은 드롭하는 것이 맞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파머의 12번 홀 스코어는 파로 결정됐고 한 타 차 로 우승했다.

머가 규칙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투볼 플레이 선 언이 늦었다는 것이다. 만약 박민지가 원구를 찾 은 이후 “프로비저널 볼을 쳤다”고 주장해도 받아 들여지지 않는 것처럼, 투볼 플레이도 플레이 전 에 얘기해야 한다. 벤투리는 “파머는 더블보기를 한 후 화가 나 경 기위원에게 ‘프로비저널 볼을 치겠다’고 한 후 투 볼 플레이를 했다”고 자서전에 썼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파머에게 ‘12번 홀 스코어가 틀렸다’고 했 는데 파머는 ‘이미 끝난 일’이라면서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파머는 자서전에서 “그때도 지금도 규칙 대로 경기했다고 느낀다”고 썼다. 룰대로 경기했다 고 단정하지는 않았다. 이 사건은 최고의 스타였던 파머의 명예의 오점 을 남겼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야 한다. 골프에선 OB가 나 화가 나더라도 “프로비저널 볼 을 치겠다”는 말은 꼭 해야 한다.

김세영, LPGA서 잘못된 공 쳐 3벌타 그러나 그와 우승 경쟁을 하던 켄 벤투리는 파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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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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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밴쿠버 한인 아역배우 비바 리, 월드모놀로그게임즈 결선 진출 쾌거

세계 배우 경선 중 청소년 부문 최근 영화의 주연 배우로 촬영 밴쿠버 출신 한인 아역배우가 세계적 인 배우 경연 대회의 결선에 진출해 다시 한 번 샌드라 오를 잇는 세계적 인 배우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 련했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한인 아역배우 인 비바 리가 세계 모노로그 게임즈

(World Monologue Games, https:// monologues.com.au)의 청소년 부문 지역 결선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현재 세계 모노로그 게임즈는 27개 분야로 나누어 세계 최고의 배우를 선 정하기 위한 경선을 벌이고 있다. 올해 막 12살이 된 비바 리는 청소년 경선 부분에 참가해 북미 지역 결선자 로 뽑힌 것이다. 비바 리는 2018년도에 아역 오스

카상이라 불리는 '조에이 어워드'에서 7-8세 단편영화 베스트리딩여배우 부 문 수상자와 '최고 촉망받는 아역배우 (Most Promising Performer)'상을 수 상했다. 조에이 어워드는 캐나다의 아 역배우를 위한 오스카 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수상자들이 나중에 헐리 우드의 대스타가 되었다. 이때 비바 리의 수상은 캐나다 전역 에서 활동 중인 1500명의 아역 배우들

과 경선을 벌여 일구어 낸 결과다. 비바 리의 PR매니저는 "얼마 전에 비바가 주연한 영화 촬영을 끝 마쳤 다"며 "아직은 정보를 알려 줄 수 없 지만 12월~1월 사이에는 공개할 수 있 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영화에도 캐스팅 예약이 되는 등 아역 배우로 탄탄한 경력을 쌓 아가고 있다. 표영태 기자

11년 만에 장만한 집이 500m 추락 싱크홀 150만 돌파 11년 만에 마련한 우리 집이 하루아침에 싱크홀로 추락한 ‘웃픈’ 상황이 150만 관 객과 통했다. 차승원표 코믹 재난 영화 ‘ 싱크홀’(감독 김지훈)이 올해 한국영화 두 번째로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 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싱크홀’은 개봉 11일만인 21일(토) 전국 13만 관객 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152만을 기록했다. 류승완 감독의 액션 대작 ‘모가디슈’가 지난달 28일 개봉해 11일째 150만 관객 을 넘은 데 이어서다. 지난 21일까지 269 만 관객을 동원한 ‘모가디슈’가 올해 한국 영화 흥행 1위, 이어 2위가 ‘싱크홀’이다. 특히 ‘싱크홀’은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 2월 이후 무겁고 진지한 소재가 주를 이룬 극장가에서 소소한 웃음으로 차별화했다. ‘가족들과 휴가 대신 싱캉스 (싱크홀+바캉스)’ 등 홍보문구로 가벼운 오락영화임을 내세워 개봉 첫 주말인 14

일 25만, 15일 27만 등 이틀 연속 올해 한국영화 최다 일일 관객 수를 경신했다. 19일 화상 인터뷰로 만난 주연 배우 차 승원(51)은 “제가 SNS를 잘 안 하는데 어떤 부모님이 ‘자녀들 데려가서 봤어요. 울다 웃다 했어요’라며 포스터 앞에서 인 증샷 올린 게 기억에 남았다”며 “재난과 코미디의 융합이 어떻게 펼쳐질까, 그것 때문에 선택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영화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애환을 건드리되 상황이 주는 웃음에 보다 집중 했다. 영화 ‘신라의 달밤’ ‘선생 김봉두’ ‘ 귀신이 산다’ 등 웃기다가 울리는 차승원 표 소시민 코미디도 묻어난다. 차승원이 연기한 만수는 아내 없이 헬스장·사진관· 대리운전 등 ‘쓰리잡’을 뛰며 10대 아들 을 뒷바라지하는 잔정 많은 아버지. 그를 비롯해 ‘싱크홀’에서 지하 500m 구덩이로 곤두박질친 ‘청운빌라’ 주인공들 대다수

가 소시민이다. ‘서울 시내 내 집 마련’ 목표를 직장 생활 11년 만에 이룬 가장 동원(김성균) 은 건물 곳곳의 균열과 기울어짐을 감지 하지만, 하자가 알려지면 집값이 내려간 다는 입주자들 주장에 침묵을 지키다 싱 크홀로 떨어진다. 아파트를 가진 자가 사 내 연애의 승자가 되고 여러 명이 간 집 들이에서도 운 좋게 재난까지 피해 가는 영화 속 설정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 음)’ 아파트 투자가 뜨거운 요즘 시대를 빗댄 듯하다. 반면, 싱크홀 상황에 대한 디테일한 묘 사, 컴퓨터그래픽(CG) 효과는 아쉬운 편. 싱크홀 깊이가 500m로 설정된 것도 추상 적인 이유였다. ‘7광구’ ‘타워’ 등 재난영 화를 잇달아 연출해온 김지훈 감독은 “ 리딩하다 배우분들과 자연스레 말이 나 왔다”면서 “인간의 힘으로 빠져나올 수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없는 공간의 깊이, 까마득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시사 후 간담회에서 설명했다. 재난 극복 과정도 우연과 초인 적인 활약이 어우러진 판타지에 가깝다. 2년 전 942만 흥행을 거둔 ‘엑시트’가 돈 없고 빽 없는 20대 청춘들의 유독가 스 탈출기에 암벽등반 기술, 구조신호 등 을 실감 나게 버무려 호평받은 것과 비교 되는 대목이다. “차승원 코믹 연기 대가”( 메가박스 예매 관객) “우리가 사는 이 땅 이 현재 재난형(?)이라 그런지 공감하며 함께 슬프고 함께 웃고 왔다”(네이버 예 매관객) 등 전 연령층이 즐길 팝콘 영화 란 호응도 있었지만, “과학적 고증 1도 없 는 영화”(네이버 예매 관객)라거나 “소방 관은 걍 1등 관람객”(메가박스 예매관객) 이라며 구조 활동을 허술하게 묘사했다 는 지적도 있다.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Kamloops Photograph by KTW


B2 전면광고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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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 1시간 나만을 위한 해변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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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7일 금요일

B3

뱃길 1시간 나만을 위한 해변이 펼쳐졌다 물이 빠지자 갯벌이 훤히 드러났다. 이 드넓은 해변을 거니는 건 나 혼자뿐이었다. 이따금 바다가 다가와 발목을 적시고 달아났다. 단단하고 고운 모래에 또박또박 발자국을 남겼다. 덕적도 밧지름해변에서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을 떠나보냈다.

여름 끝자락, 덕적도를 다녀왔다. 덕적 도는 나 홀로 여행에 맞춤한 섬이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여도 나무랄 데 없지만, 이왕이면 혼자가 더 좋을 듯했 다. 한적하고 오붓한데, 낙도는 아니어 서 혼자 다녀도 불편하거나 위험하지 않 았다. 때뿌루해변 같은 이국적인 지명 에 괜히 기분이 좋아졌고, 끝이 보이지 않는 해변을 홀로 거닐 땐 드넓은 바다 가 내 방처럼 편안했다.

- 덕적도 인천 섬여행 �

여름 끝자락, 나홀로 여행 최적지 서포리해변 백사장·솔숲길 걷다 우럭낚싯배 타고 곰바위와 인사 특산물 호박으로 만든 빵도 한입

해변과 바다

추억의 섬

덕적도는 큰 섬이다. 인천광역시에 속 한 168개 섬 중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크 다. 덕적도가 크다는 건, 단순히 면적만 을 가리키지 않는다. 덕적도는 자월도· 문갑도·승봉도·대이작도 등 이른바 근 해 도서의 중심이 되는 섬이다. 덕적도 너머 문갑도·굴업도·백아도·지도·울도 를 들어가려면 덕적도에서 배를 갈아타 야 한다. 민어 파시로 유명했던 1970년대까지 만 해도 덕적도는 서해에서 가장 흥청거 리던 섬이었다. 민어 배가 들어오던 북리 항에만 한때 1만5000명이 넘는 사람이 모였다고 한다. 술집이고, 다방이고 없 는 게 없었다. 극장도 있었다고 한다. 지 금은 다 옛날얘기다. 이제는 덕적도를 다 합쳐도 주민이 2000명이 안 된다. “10년 전만 해도 여름 성수기면 하루 입도객이 2000명이 넘었어요. 배가 하 루에 8편씩 들어왔으니까요. 육지와 가 까운 데다 섬이 넓고 해수욕장이 많으 니 인기가 높았지요. 코로나 사태 전에 는 500명 정도로 줄었고요. 올여름은 하루 100명도 안 들어옵니다.” 인천 섬 전문 여행사 ‘섬투어’의 현숭

덕(51) 실장이 긴 한숨을 뱉었다. 현 실 장의 말마따나 섬은 인적이 드물다 못 해 휑했다. 해수욕장도, 야영장도, 민박 집도, 식당도 많았지만 관광객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모진 해석일 수 있겠으 나, 외려 한적한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조건이었다.

선미도등대 선미도 호박회관

비조봉 덕적도

덕적 소야대교

소나무숲 서포리 해수욕장

도우선착장 (진리항)

소야도 밧지름 해변

때뿌루 해변

덕적도 해변은 대체로 널찍하고 평 평하다. 물 빠진 시각 해변에 들어서면 바다가 안 보일 정도로 갯벌이 드러난 다. 밧지름해변에서도, 때뿌루해변에 서도 허허벌판처럼 펼쳐진 갯벌을 혼 자 거닐었다. 덕적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은 섬 남쪽의 서포리해변이다. 약 1㎢(30만 평) 면적의 백사장이 펼쳐진 덕적도 최 고 명소로, 백사장 어귀에 수령 200년 이 넘는 해송이 아늑한 숲길을 이룬다. ‘때뿌루’라는 괴이쩍은 지명은 설명해 야겠다. 무슨 뜻일까. 보리수 열매의 사 투리다. 해변을 에운 산에 아직도 보리 수가 많단다. 섬을 제대로 즐기려면 역시 바다로 나 가야 한다. 김남훈(56) 선장의 ‘노블레스 호’를 6시간 빌렸는데, 우럭 낚시도 하고 주변 섬도 둘러보고 선미도도 들어갔다. 작은 무인도 앞에서 배가 멈춰 섰다. 눈 앞에 곰이 우뚝 서 있었다. 코끼리나 거 북이를 닮은 바위는 본 적 있어도 곰 닮 은 바위는 처음 봤다. 정말 똑같았다. 선미도에 상륙했다. 선미도는 정기 여 객선이 없어 배를 빌려야 들어갈 수 있 다. 선미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무 인도다. 1290㎡ 면적의 선미도는 전국 2876개 무인도 중에서 가장 크다. 선미

낚시 배를 빌려 타고 바다로 나갔다. 덕적도 우럭은 초보 낚시꾼이 던진 미끼도 잘 물었다.

적도 호박으로 빵을 만드는 농업회사법 인이다. 이현주(51) 대표는 “그냥 호박이 아니라 상처가 나서 버리는 파지 호박만 쓴다”며 “마을 주민 33명이 주민 주주로 참여한 주식회사”라고 소개했다. 호박회관은 2018년 5월 문을 열었다. 첫해 3800만원 매출 호박회관 을 찍었고, 2019년 이후에 는 매해 6000만원 이상 매 덕적도를 대표하는 먹 출을 올리고 있다. 직원도 거리는 우럭이다. 덕적도 마을 주민을 쓴다. 현재 이 에선 우럭으로 다양한 음식 대표를 포함해 주민 4명이 일하 을 만드는데, 말린 우럭을 푹 고는 건작탕이 특히 유명하다. 호박회관의 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오븐 찰떡. 사장은 “호박회관은 인천 섬에 여름에는 우럭을 말리지 못하고 서 처음 시도한 6차 산업의 성공 갓 잡은 우럭을 백숙처럼 끓여서 낸다. 호박 같은 채소를 넣고 끓이는데, 사례로, 지역 주민이 특산물을 활용해 뽀얀 국물이 진국이다. 꽃게, 간자미, 바 수익을 올리고 고용을 창출한다”고 말 했다. 대표 메뉴는 오븐 찰떡과 단호박 지락도 흔하다. 한 집은 꼭 소개해야겠다. ‘북적북적 식혜다. 모두 단호박이 들어가 달큼하 호박회관’이라고, 진1리 마을회관 자리 다. 호박 빵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덕적도=글·사진 손민호 기자 에 들어선 빵집이다. 여느 동네 빵집과 ploveson@joongang.co.kr 비슷해 보이지만, 의미가 남다르다. 덕 도 북쪽 언덕의 선미도 등대도 명물이 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등대다. 해수면으로부터 223m 해안절 벽 위에 19.4m 높이 등대가 서 있다. 오 랜만의 손님을 등대지기(항로표지관리 원)가 환히 웃으며 반겨줬다.

� 서포리해변 해송숲길. 노송이 아늑한 숲을 이룬다. � 첫 바다낚시에서 제법 큰 우럭을 잡았다. � 덕적도 바다의 명물 곰바위. � 선미도등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등대다. � 밧지름해변. 동남아 휴양지처럼 한가롭고 평화로웠다. 제17400호 40판


B4 건강한 가족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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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파고드는 발톱, 직선으로 깎고 슬리퍼·하이힐 착용 줄여야 내향성 발톱 관리법 요즘 같은 무더위엔 맨발이 드러나는 슬리퍼를 찾기 마련이다. 굽 높은 샌들 은 여름철 멋 부리는 여성의 필수 아 이템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들 신발을 장기간 착용할 때 찾아오는 불청객 중 하나가 바로 ‘내향성(內向性) 발톱’이다. 발가락을 보호해야 할 발톱이 갈퀴 모 양으로 변하면서 되레 발가락을 공격한 다. 흔한 질환이라고 방치했다간 보행을 방해하고, 심각한 2차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어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내향성 발톱의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본다. 내향성 발톱은 발톱 양옆이 휘어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통증·염증을 유발하 는 질환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김정은 교수는 “발톱은 발톱 밑 진피 조직인 발 톱 바탕질에서 생성돼 기존 발톱을 밀 면서 자라 나온다”며 “정상적인 경우 새 발톱은 다른 피부를 누르지 않고 자라 지만, 외부에서 압력이 가해지거나 기존 발톱이 변형된 경우 새 발톱이 방향을 바꿔 자라 살을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 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톱 너무 짧게 둥글게 깎아도 생겨 내향성 발톱의 원인은 크게 네 가지 다. 첫째는 발에 압력을 가하는 신발의 장시간 착용이다. 슬리퍼처럼 발 앞쪽이 긴장되거나, 폭이 좁고 굽이 높은 샌들· 하이힐처럼 발 앞쪽에 체중이 반복적 으로 실리면 발톱 변형을 야기할 수 있 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박홍기 교 수는 “내향성 발톱의 병변이 발톱 중에 서도 엄지발톱에 가장 많이 생기는 건

걸을 때 발가락 양 끝 아프면 의심 위장병 등 합병증으로 생길 수도 발톱·피부 사이 치실 끼우면 효과 엄지발가락에 체중이 많이 실리는 신발 을 신는 습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둘 째는 발톱을 너무 짧고 둥글게 깎는 습 관이다. 발톱이 너무 짧으면 발톱의 양 끝 조각이 살을 파고들며 자라 내향성 발톱이 될 수 있다. 셋째는 기저질환으 로 인한 발톱 변형이다. 발톱무좀·노화· 당뇨발 등으로 발톱이 두꺼워지거나 굴 곡이 생기는 등 변형되면 새 발톱도 변 형될 수 있다. 박 교수는 “때로는 위장 관계 질환, 전신 홍반 루푸스, 건선 등 의 합병증으로 발톱이 심한 C자형으로

오므라드는 내향성 발톱이 발병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넷째는 유전적 요인 이다. 김 교수는 “내향성 발톱은 가족력 이 있을 때 더 잘 발병하는 경향이 있 어 유전적 요인도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걸을 때 발가락 가장자리가 찔려 아 프거나, 이 부위에 열감·염증이 생기고 붓거나 진물이 난다면 내향성 발톱을 의심할 수 있다. 내향성 발톱이 있을 때 발에 다한증이 있거나 발이 청결하지 못하면 염증이 악화할 수 있다. 또 통풍 이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장시간 신으면 내향성 발톱 주변으로 진균 등 세균이 감염되고, 피하조직에 세균이 침범하는 연조직염 등 2차 감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내향성 발

톱의 예방과 조기 치료에 신경 써야 한 다. 연세스타피부과의원 김영구 원장은 “당뇨병 환자가 당뇨병 합병증으로 말 단 부위의 감각이 둔해지고 혈류가 제 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내향성 발톱으 로 상처·감염이 발생할 때 당뇨성 족부 궤양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내향성 발톱은 관리하기 나름이다. 기본 수칙은 올바른 신발 착용과 발 톱 손질이다. 슬리퍼처럼 발을 지지하 는 부위가 발 앞에 쏠려 있거나, 발볼이 좁고 굽이 높은 샌들·하이힐 등은 착용 시간을 줄인다. 외출 시 가벼운 운동화 를 지녔다가 이들 신발과 번갈아 신는 것도 방법이다. 발톱을 깎을 때 손톱깎 이를 발톱 양옆에 깊숙이 밀어 넣어 짧 게 깎는 행위는 금물이다. 발톱을 깎기 전엔 발을 따뜻한 물에 담가 발톱을 부 드럽게 하고, 곡선형 손톱깎이 대신 일 자형 손·발톱깎이를 사용해 발톱을 일 직선으로 깎는 게 중요하다. 곡선형으 로 깎을 경우 발톱 중 비교적 짧은 양옆 부위가 살을 파고들 수 있어서다. 발톱 이 살을 충분히 덮을 만큼은 남겨둔 채 일자로 깎는다. 발톱무좀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해 발톱의 변형을 최대 한 막아야 한다. 과체중·비만인 경우 체 중을 관리하면 발가락에 가해지는 체중 부하를 줄일 수 있어 내향성 발톱 예방 에 간접적으로 도움된다.

말아야 한다. 이 질환으로 걷기 불편하 거나 연조직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피부과·정형외과·성형외과 등을 빨리 내원해 치료를 받도록 한다. 발톱 가장자리 부위에 염증이 약간 있으면서 누르면 살짝 아픈 내향성 발 톱 초기라면 치과용 치실, 솜뭉치를 활용하는 보존적 치료가 시행된다. 발 톱과 피부 사이에 치실·솜뭉치를 끼워 발톱·피부 사이를 살짝 벌리는 방법이 다. 병변에서 진물이 난다면 이미 세 균에 감염됐다는 신호이므로 소독 후 항생제 치료를 먼저 시행하기도 한다. 엄지발가락에 한해 발톱 교정기를 활 용하는 방법도 있다. 발톱 끝을 잡아 당겨 휜 발톱을 점점 펴는 치료법이다. 발톱 변형이 심해 이 같은 보존적 치 료를 시행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악화하는 경우 국소마취 후 파고든 발 톱의 옆면을 제거하는 등 수술적 치료 를 고려할 수 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 원 정형외과 조재호 교수는 “변형된 발톱이 다시 자라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발톱 뿌리 일부를 수술로 제거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일 부 네일숍에서 비의료인이 내향성 발 톱을 관리하는 데 대한 우려도 뒤따 른다. 박 교수는 “이로 인해 치료 시기 를 놓치거나 감염 등이 문제 될 수 있 어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 다”고 덧붙였다.

방치 땐 보행 방해하고 2차 질환 우려 내향성 발톱은 조기 치료를 놓치지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

“스텐트로 혈관 확장, 색전술로 암 치료  인터벤션 영상의학 분야 다양” 현재 의료의 트렌드는 ‘최소침습, 최소 절개’다. 덜 째고 상처를 덜 내면서 치 료한다는 의미다. 치료 효율성에 집중 한 방향 같지만 핵심은 최상의 치료 결 과다. 절개 부위가 줄어들면 자연히 신 체 손상과 출혈량, 감염 위험이 최소 화하면서 회복은 빨라진다. 당초 이런 개념에서 출발한 의학 분야가 바로 ‘ 인터벤션 영상의학과’다. 인터벤션(중재 술)은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 대신 피 부에 작은 구멍을 내고 실시간 영상을 보며 가느다란 관을 넣어 환부에 접근 해 치료하는 개념이다. 상당 부분에서 수술을 빠르게 대체해 가고 있다. 한 기창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에 게 인터벤션의 개념과 활용 분야에 대 해 들었다. -인터벤션은 보통 중재술로도 불리는 데, 어떤 개념인가. “내과에선 약을 다루고 외과에서는 몸을 열어서 수술하지 않나. 우리는 그 중간 선상에 있다고 보면 된다. ‘시술’ 이라고 불리는 대부분이 인터벤션에 해 당한다. 몸에 작은 구멍을 내서 가느다 란 기구를 몸속에 넣고 다양한 영상 장 비를 통해 문제를 파악한 뒤 실시간으 로 X선 영상을 보면서 시술하는 분야 다. 대부분의 시술은 전신마취 없이 부 분마취로 충분하다. 그래서 시술 중에 환자와 소통도 가능하다. 통증이 미미 하기 때문에 회복 기간도 상당히 짧다.” -인터벤션 영상의학과의 역할과 범 위는. “보통 대학병원 규모에 있는 진료과 다. 대부분의 진료과와 협업한다. 대동 맥이나 말초동맥 질환은 심장내과와 심 혈관외과, 암은 소화기내과와 협업한다. 진료 범위는 막힌 혈관을 뚫거나 출혈 을 잡는 혈관계와 다양한 부위에서 배 액하는 비혈관계로 나뉜다. 다양한 수 술 합병증을 치료하기도 한다. 터진 건 막아주고 막힌 건 뚫어주는 셈이다. 협 진을 통해 진료하다 보니 전면에 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의사들 사이에서는 중요한 과라는 인식이 있지만, 일반인 에겐 ‘영상의학과=진단·판독’이라는 인 식이 있어 아직 인지도가 낮은 것 같 다.” -인터벤션 영상의학과에는 환자가 어 떤 경로로 오나. “상당수가 진료받던 임상과에서 인터 벤션이 필요하다고 의뢰된 환자다. 다른

임상과에서 치료에 애를 먹을 때 인터 벤션 전문의와 상의하면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꽤 있다. 물론 환자가 직접 원 해서 병원에 문의해 외래 안내센터에서 우리 과로 보내주기도 한다.” -인터벤션은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적용되나. “다발성 간암에서 간동맥 화학색전 술을 한다. 혈관조영술로 간동맥을 촬 영한 뒤 종양으로 가는 영양 동맥을 하 나하나 찾아 미세 도관으로 항암제를 종양 내에 직접 주입하고 영양 동맥을 차단한다. 또 예전엔 개복수술을 했던 대동맥류의 경우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 술로 대동맥 파열을 방지하고 원래 혈 관 모양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심 부정맥혈전증에서 혈전을 제거하고 풍 선확장술이나 스텐트삽입술도 한다. 말 초동맥 질환도 풍선이나 스텐트로 좁아 진 혈관을 넓히는 경피적 혈관확장술 을 통해 치료한다. 투석 환자의 투석 혈 관 협착 시에도 마찬가지다. 산모의 출 산 후 대량 출혈, 다양한 원인으로 인 한 장 출혈, 외상으로 인한 출혈을 잡 는 데도 적용된다.” -경피적 혈관확장술은 어떻게 진행 되나. “어떤 부위든 동맥에 협착이 있을 때 가느다란 구멍만 내고 카테터라는 가 는 관을 혈관으로 넣어 조영제를 주사 해 X선 영상에서 좁아진 혈관 부위를 찾아 넓혀준다. 풍선을 이용해 넓혀 주 거나 이걸로 충분치 않거나 합병증이 생겼을 땐 스텐트까지 생각한다. 요즘 에는 재협착을 억제하는 약물이 표면에 도포된 약물 방출형 풍선이나 스텐트 가 나와 혈관 개통률이 더욱 높아졌다.” -인터벤션의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요즘 전립샘비대증 환자가 많다. 삶 의 질을 상당히 떨어뜨리는 대표 질환 이다. 여기에도 인터벤션을 적용해 전립 샘 동맥을 막는 색전술로 치료한다. 오 십견 등 관절 통증 치료에도 쓰인다. 약 으로 관절통이 조절되지 않거나 위장관 출혈로 진통제를 먹지 못하는 환자에게 도움된다. 관절 쪽에 자라는 비정상적 인 신생 혈관을 색전술로 차단해 치료 한다. 많이 각광받는 치료다. 인터벤션 을 하는 교수님 본인이 무릎관절염 때 문에 인터벤션을 받았는데 아주 효과적 이라는 경험담도 들었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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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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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점, 부은 발목, 질질 끌리는 발···피부·신장·뇌 질환 경고일 수 있어요 발이 품은 '건강 나침반' 몸의 가장 낮은 위치에서 주인을 위해 매일같이 동분서주하느라 바쁜 부위가 ‘ 발’이다. 그만큼 발은 고마운 부위이지 만 평소 신발에 가려 있어 유심히 살펴 볼 시간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알고 보 면 발은 전신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나 침반’일 수 있다. 때로 생각지 못한 질환 을 암시해 주기도 한다. 요즘처럼 발 노 출이 잦을 때 자신의 발을 집중해 살펴 보는 건 어떨까. 발이 보내는 대표적인 건강 신호를 풀어본다. 흑색종 발바닥 점 커지고 발톱 줄 생길 때 발바닥에 검은 점이 새로 생겼거나 발 톱에 까만 줄이 나 있다면 모양을 유심 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검버섯·반점으로 착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뒤늦게 피 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으로 진단받는 경 우가 적지 않아서다. 서양에서는 자외선 이 주원인인 ‘표재 확산 흑색종’이 흔해 햇빛에 노출되는 등·다리에 잘 발병하는 반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는 자 외선과 관련 없는 ‘말단 흑자 흑색종’이 흔하며 신체 말단인 발바닥·발톱에 많 이 발병하는 게 특징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김정은 교수는 “말단 흑자 흑색 종은 외상, 화학물질에의 노출, 체중 부 하로 인한 압력·자극 등이 주요 위험 인 자”라며 “발은 이들 위험 인자에 노출되 기 쉬워 흑색종이 잘 발병하는 부위”라 고 설명했다. 흑색종은 피부암 중에서도 잘 전이되 고 사망률이 75%로 치명적인 암이다. 하 지만 조기에만 발견하면 수술을 통해 완 치를 기대할 수 있다. 한양대 구리병원 피부과 서현민 교수는 “발톱에 까만 줄 이 겹쳐 생겼거나 발톱 주위 피부로 검 은 병변이 퍼진 경우, 발바닥 점 폭이 6 ㎜ 이상이거나 모양이 비대칭이고 점 경 계가 불규칙한 경우, 발바닥 점의 색·

크기가 변하는 경우 조직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병변이 국 소 부위에 한하면 병변을 도려내는 완 전 절제를 시행한다. 원격전이가 있거나 4기로 진행했다면 전신 약물치료를 시 행한다. 표적항암제·면역항암제를 적용 하기도 한다.

0.6~0.8g이지만,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주치의와 상의한다. 신장 기능이 나 빠지는 주요 원인 질환은 당뇨병·고혈압 이다. 당뇨병 환자의 20~30%는 신장 기 능이 저하된다. 당뇨병·고혈압을 치료하 면서 매년 한 번씩 신장 기능, 단백뇨 검 사를 받는 게 권장된다.

신부전 부종 부위에 손가락 자국 남을 때 발과 발목이 유독 붓는다면 신장의 경 고일 수 있다. 만성 콩팥병(신부전)의 대 표 증상이 부종이다. 신장 기능이 떨어 지면 몸속 노폐물이 쌓이고 수분·전해질 의 균형이 깨지면서 부종이 생길 수 있 다. 발·발목·종아리가 잘 붓는 건 중력 이 더해져서다. 부종 부위를 엄지손가락 으로 눌렀을 때 눌린 자국이 깊고 오래 남으면 콩팥병을 의심할 수 있다. 신장 이 걸러내지 못한 노폐물, 즉 요독이 신 경에 쌓이면 순간적으로 양쪽 다리에 쥐 가 날 수 있다. 원인 모를 피로감, 식욕 감퇴, 수면장애, 야간뇨도 콩팥병의 증 상이다. 한양대병원 신장내과 이창화 교 수는 “신부전 환자 가운데 이런 증상이 장기간 조금씩 진행하다 보니 몸의 변화 를 알아채지 못하고 말기 콩팥병 직전까 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경고했다. 신장 기능이 감소해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하면 염분·수분 조절 능력이 급감해 부종은 물론 심하면 호흡곤란까지 나타 날 수 있다. 염분 섭취 제한은 필수다. 부종 치료 시 처방하는 이뇨제도 소변 으로 나트륨을 내보내 부종을 완화하는 원리다. 이 교수는 “일상에서 국물·찌개· 젓갈 등을 적게 먹어 나트륨 섭취를 줄 이면 이뇨제를 복용할 때와 맞먹는 효 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단백질도 과량 섭취하면 단백질 분해 산물이 체외 로 배설되지 못하고 체내 쌓여 요독증을 일으킬 수 있고, 신장 기능을 떨어뜨린 다. 단백질 필요량은 환자 몸무게 1㎏당

당뇨발 발 시리고 다쳐도 안 아플 때 당뇨병 환자 가운데 발이 시리고 굳은 살이 많아지거나 발에 난 상처가 잘 아 물지 않는다면 당뇨발을 의심할 수 있다.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에게 생기는 족부 질환을 통칭한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조재호 교수는 “당뇨발 초기엔 발이 시리고, 저리고, 화끈거리다가 심해 지면 발에 뭔가 붙어 있고 걸을 때 모래 위를 걷는 듯한 이상 감각을 호소한다” 고 언급했다. 신경이 파괴되면 발 감각이 둔해져 발을 다치거나 발에 고름이 생겨 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 운동신경 의 이상으로 발가락의 작은 근육이 마 비돼 발가락이 갈퀴처럼 변형되고 굳은 살·상처가 잘 생긴다. 자율신경 이상으로 발에 땀이 잘 안 나며, 혈액순환 장애로 발이 시리거나 차갑고, 발가락 끝이 검 게 변하기도 한다. 당뇨발 상당수는 작은 상처에서 비롯 한다. 발에 난 상처를 방치하면 발을 절 단해야 할 수도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 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선 매년 약 2000명이 당뇨발로 발을 절단한다. 당 뇨병 환자가 바닷가에서 맨발로 돌아다 니는 건 금물이다. 날씨가 더워도 외출 할 때 양말·운동화를 신어 발을 보호해 야 한다. 신발을 신기 전 신발 속에 자갈 같은 이물질은 없는지 확인한다. 발이 붉 거나 검게 변했거나, 수포·궤양이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는다. 당뇨발에 진단되면 조직 재생을 돕는 상피세포 성장인자(EGF), 혈관 확장제,

고압산소 치료 등을 이용해 상처 회복 을 촉진하는 보존적 치료, 감염돼 죽 은 조직을 제거하거나 상처 조직을 다 른 부위의 살로 덮는 수술적 치료 등 을 시행한다. 파킨슨병 발 끌거나 종종걸음할 때 발의 움직임은 신경 질환을 가늠하는 척도일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예전과 달리 종종걸음을 걷는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할 수 있다.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흑색질 의 신경세포가 죽어가면서 도파민이 부 족해져 나타나는 신경 퇴행성 뇌 질환이 다. 도파민은 몸이 정교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도파민이 부족하면 발을 끌면서 걷거나, 보폭을 짧게 해 종종걸음을 걷 는 등 보행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편안 한 자세에서도 발을 떨거나 온몸이 뻣 뻣해지는 증상, 표정이 없고 침을 잘 흘 리기도 한다. 문제는 이 같은 운동 장애 가 노화로 인한 증상이나 뇌졸중(중풍) 과 비슷해 조기 진단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파킨슨병센터 조 사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가 증상 발생 부터 파킨슨병에 진단받기까지는 18개월 이나 걸렸다. 걸음걸이가 파킨슨병으로 의심된다면 10년 전을 떠올려 보자.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성영희 교수는 “파킨슨병은 주요 증상이 발생하기 10년 전부터 뇌가 퇴화 해 세 가지 전구 증상을 보인다”고 강조 했다. 첫째는 심한 잠꼬대다. 꿈을 꾸다 소리를 크게 지르거나 심하게 발길질을 한다. 둘째는 후각 장애다. 파킨슨병이 발병하면 후각신경이 가장 먼저 손상돼 냄새를 잘 못 맡는다. 셋째는 변비다. 섭 취한 음식과 무관하게 변비가 잦아진다. 보행 장애가 생기고 전구 증상도 있다 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치료 시 도파민성 약물을 복용해 도 파민을 보충하는데, 약물치료 효과가 떨 어지거나 이상운동증이 나타나면 전기 자극으로 뇌의 이상 신경회로를 조절하 는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한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HEALTH

뷰티풀 데이즈

B6 건강한 가족

이식한 모발 90%는 뿌리내려, 밀도 적당해야 잘 자라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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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한 모발 90%는 뿌리내려, 밀도 적당해야 잘 자라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모발 이식으 로 기대할 수 있는 모발의 밀도는 한계 가 있다. 최상의 생착률을 위해서는 이 식 시 적당한 간격이 있어야 한다. 이식 하는 족족 모두 잘 생착해 자라지는 않 는다는 얘기다. 실제로 잘못된 수술의 AS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술의 한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과도한 밀도를 기 대하고 2차 3차 수술로 밀도 보강을 원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특히 심하지 않 은 초기 탈모로 수술하는 경우 높은 기 대치를 가진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마 에 굵은 후두부 모발이 과도한 밀도로 이식된다면 오히려 수술한 머리가 부자 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 즉 처음에 이점 을 염두에 두고 모발 이식을 신중히 고 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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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탈모는 ‘사 형선고’로 불린다. 그만큼 탈모로 인한 심적 타격이 크다는 의미다. 탈모는 한 번 진행되면 평생 따라다니는 콤플렉 스가 되기도 한다. 머리숱이 줄어들면 더는 예전 같은 헤어스타일링이 되지 않고 탈모가 계속 진행되면 부쩍 나이 들어 보이는 모습에 좌절하기도 한다. 온라인상에서 머리숱이 많은 사람이 ‘모발 부자’라며 부러움을 사는 것도 같 은 맥락이다. 문제는 한번 시작된 탈모 로 스트레스를 받고 그 스트레스가 다 시 탈모를 악화하는 악순환이 이어진 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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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이식 수술 안전성 높아 탈모 시작되면 평생 따라다녀

탈모 스트레스는 20~30대 같은 젊은 사 람이나 나이 든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최근 제대한 A씨는 20대 초 입대할 때 시작된 M자 탈모가 제대 후 더욱 심해 져 우리 병원을 찾았다. 매일 거울을 들 여다보면 왠지 점점 더 깊어진 듯한 이 마 라인에 매사 자신감도 떨어지고 연 애·결혼·취업 걱정으로 우울증까지 왔 다고 했다. 모 업체 대표로 영업도 직접 뛰는 B씨는 지난달까지 저녁에 소주잔 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누었던 거래처 직원으로부터 ‘이제 그만 직접 오시지 말고 실무자를 보내시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만 나이로는 아 직 40대지만 머리숱이 없어져 나이 들 어 보이는 자신이 부담스러워 돌려 말 한 것이었다. 모발 이식은 이처럼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탈 모가 잘 진행되지 않는 부위의 모발을 모낭까지 채취해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심어주는 방법이다. 탈모 치료 중 가장 직접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모발 이식을 고려하는 분들이라

후두부서 모낭 채취·분리해 심어 최종 결과는 18~24개월 뒤 확인 다른 부위 머리카락 빠질 수 있어 탈모 늦추는 약물치료 병행 좋아

면 알아둬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수술 결과를 모발 이식 수술 직후에 판 단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당연히 수술 결과는 수술 즉시 결정된다. 모발 이식 은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분리한 다 음 이식하는 과정이다. 의학적으로 수 술 성공 여부는 바로 알 수 있다. 단, 환 자가 체감하는 수술 결과는 바로 판단 할 수 없다는 얘기다. 환자 중에는 모발 이식 후 “왜 바로 탈모 상황이 좋아지지 않느냐”고 묻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이 식한 모발이 그대로 계속 자라는 것이 아니다. 이식 후 한 번 빠지고 석 달 후 다시 나온 머리카락이 온전히 자랄 때 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머리카락은 한 달에 1㎝ 정도씩 자란다. 따라서 모발 이 식의 최종 결과는 이식 후 18~24개월은 지나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간에는 인 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모발 이식을 한다고 탈모가 멈 추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식한 모발은 웬만하면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다. 모 발 이식의 결과는 수술자의 정성과 경 험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이식한 모발의 대략 90% 정도가 생착 해서 영구적으로 자란다고 보면 된다. 다만 이식한 부위 이외의 다른 모발에 서는 여전히 탈모가 진행 중일 수 있다. 따라서 모발 이식 수술 계획을 세울 때 도 이를 고려해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 하다. 실제로 이식한 후에 다른 머리카 락의 탈모가 진행됨에 따라 무리한 첫 수술의 결과로 아주 어색한 모양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모발 이식을 고려하 는 분들에게는 이 같은 사실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술받도록 권하고 있다. 셋째, 무조건 원하는 만큼 모발을 이 식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우선 이식을 할 수 있는 재료 격인 후두부 모발의 양 이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개인마 다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은 이식할 모 발이 풍성하고 어떤 이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따라서 주어진 조건에서 최 적의 모발 이식량을 잘 결정해야 한다. 그래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 히 남성형 탈모가 있는 경우 계속 주변 으로 탈모가 진행됐을 때 그 부분을 커 버할 모발이 부족해 곤란해질 수 있다.

진료실에서 탈모로 찾아온 분들에게 가 장 많이 듣는 질문은 “언제 수술하는 게 좋을까요? ”이다. 어느 시기에 모발 이식 수술을 받는 게 좋은지 궁금해한다. 정 답은 물론 없다. 언제든지 본인이 가장 원하는 때에 하는 게 좋다고 답한다. 그 런데 이 말은 전하고 싶다. 모발 이식 수 술을 받은 대부분의 환자는 진작에 수 술받을 걸 그랬다는 반응을 보인다. “괜 히 시간만 끌다 탈모인 채로 살았던 시 간이 후회된다”고 말한 분도 있었다. 수 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차일피일 미루며 차선으로 다른 방법을 찾아다니다 돈과 시간만 허비하고, 잘못된 민간요법이나 사이비 치료로 탈모가 오히려 악화하 거나 심지어 건강까지 해치는 경우도 드 물지 않게 본다. 모발 이식은 매우 간단 하고 생각보다 안전한 수술이라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 기본적으로 모발 이식은 탈모를 늦추 는 약물치료와 함께한다면 탈모에 대한 고민과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치료다. 많은 분이 제대로 치료받고 탈 모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셨으면 하는 마 음이다.

한 번 몸에 새긴 타투, 레이저로 지워도 피부 매끈해지지 않아요

오늘의 운세 8월 14일 토요일 (음력 7월 7일)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길방 : 西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무지개 길방 : 西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열정 길방 : 西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南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北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피부가 두꺼운 눈썹은 사마귀처럼 볼 을 열어놓고 보관하거나 용기가 망가진 타투(문신)도 패션처럼 자기표현으로 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의학적으 고, 2~4주 정도 경과를 지켜본다. 록 솟아오르면서 딱딱해지는 육아종에 것이라면 무균 상태가 깨졌을 수 있다. 생각하는 시대다. 단순히 몸에 그림을 로 타투든, 반영구 화장이든 한땀 한땀 36년생 효도를 받게 37년생 친인척 소식을 38년생 자녀들 일에 39년생 묻지도 말고 40년생 할 수 있는 일 41년생 이래도 한세 42년생 나이가 든다 43년생 새로운 물건 32년생 집안에 사람 33년생 할 수 있는 일 34년생 명분 없는 일 35년생 삶이 웃음으 시술하는 장소가 좁고 비위생적일 주의한다. 김범준 교수는 자가검사번호 수천말라. 번 찔러 피부에 염료를 넣는 맡기지 침 말3 안료 그린 정도로 생각하기 해부학적 갖게 될 듯. 이 북적. 44년생“눈썹 1년 은육아종 직접 하자. 45년생 은 하지 말라. 46년생 로 물듦. 47년생때도 유쾌, 될 듯. 48년생 칭송을 듣게 될쉽지만, 수도. 49년생 깊게 간섭하지 따지지도 말라. 51년생 은 남에게 상, 저래도 한세상. 둥 는확인 건 늙는필수 게 아닌 완 을 보거나 십시일반. 서 365일 오늘만 같아라. 편견, 편애를 갖지 말 과욕은 말고 적당하 상쾌, 통쾌한 날. 59년 듣게 될지도. 60년생 오는 정, 가는 정이 있 50년생 화가 나도 참 마음에 안 들어도 간 라. 52년생 집안일은 글게 살기. 53년생 현 성. 54년생 마음의 나 55년생 타투에 쓰이는 안료는 피부에 장기 은 안료를 이물질로 인식해 생긴다”고 각종 감염 우려가 높아 피한다. 임이석 구조를 모르고 타투를 새기면 위험하 습적 행위라는 점에서 동일한 위험성을 경사가 생기거나 축하 겠다. 61년생 적은 돈 을 것. 62년생 미운 사 섭하지는 말 것. 63년 가족과 상의를. 64년 재에 감사하고 충실히 이는 낭랑 18세. 66년 로 힘과 마음을 모아 56년생 동서남북 사 라. 57년생 기대가 크 면 만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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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南 길방 : 北 길방 : 東 길방 : 西 길방 : 西 길방 : 東北 길방 : 東 길방 : 南 타투를 새기면 지우는 데 더 오랜 시간 이다. 피부 알레르기 반응도 주의한다. 것”이라고 말했다. 타투에 쓰이는 안료 생긴다.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면 눈꺼풀 면 취직·결혼·육아 등으로 상황이 변했 싫은 것도, 좋 32년생제거하고 손주들은 나 33년생 좋은 사람들 하나라도 더 35년생 먹을 복이 생 36년생 근심은지불해야 먼 기 37년생 사람 사는 것 할 38년생 답답, 안이미 39년생 몸에 부상 안 40년생 좋은 것이 좋 1년 365일 오늘 42년생 나이를 잊고 43년생 을 때 34년생 후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 찜질로 불순물을 인공눈물을 는 41년생 제조·수입 단계에서 자가품질검사를 안료가 피부에 침투한 상태에서 과 비용을 한다. 타투를 때 보면 쁜 하루. 48년생 삶이 은 다 비슷. 49년생 이 보면 궁금. 50년생 직 생기게 조심. 51년생 은 것. 긍정적으로 생 만 같길. 53년생 집안 즐거운 시간을 가질 은 것도 없다. 55년생 의 미래다. 44년생 될 과 아름다운 시간. 45 챙겨 주고 싶은 마음. 길 듯. 47년생 평온하 점안한다. 팔·다리 등 피부에 타투를 했 피부과학회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타 실시해야 한국소비자원에 지속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을각하자. 일으킨다. 주의해야 할될점 살펴봤다. 아름다운 날이 듯. 6가지를 거나 저거나 거기서 거 접 하지 말고 적임자에 귀는 막고 말은 아끼고 52년생 돈을 에 행복의한다. 향기가2016년 진 듯. 54년생 사랑에 나 어느 길로 가도 목적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 년생 혈육의 정으로 46년생 효자보다는 고 보람 있는 하루. 59 될 듯. 다. 56년생 칭찬을 아 뭉쳐라. 효도 한 배우자가 낫다.55%는 58년 년생 세월에 60년생 소중한 순간 기. 61년생 한 수 배우 게 맡겨라.복숭아·계란 62년생 사 지갑은 열라. 63년생 써야 할 일이 생길 수 65년생화장에 동서남북 주로 이는 숫자에 사람의 결국살아온 지우고 싶 을 땐 상처로 피부가 예민해져 있어 57년생 통 투를 서 동. 반영구 쓰이는불과하 안료를지에 도달하게 같은 알레르기 유발 식품 은 사진으로 남기자. 거나 가르쳐주기. 73 람 많은 곳에 가지 말 외출 말고 집에서 휴 있다. 64년생 계획보 사방의 운이 활짝 열 다. 66년생 배우자에 67년생 주는 정, 받는 끼지 말 것. 68년생 사 나 칭송을 받을 듯. 69 생 절반의 성공을 거 자부심을 갖자. 71년 어 했다. 타투 제거는 레이저로 피부에 과 달리 피하기 어렵다. 중앙대병원 피 대상으로 시행한 안전실태조사를 한 결 풍·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172년생 반영구 화장도 위험성 동일 가족과 함께 년생 다수의 의견을 것. 74년생 집에서 휴 식하며 에너지 충전하 다 지출이 커질 듯. 76 릴 듯. 77년생 집안에 게 애정표현을 아끼지 정이 피어난다. 79년 공이 많으면 배가 산 년생 리더십을 발휘하 둘 듯. 70년생 양쪽에 생 자녀, 집안 자랑은 78년생안전 기분 좋 일 서 소통 역할 하기. 82 해도 된다. 83년생 삶 하는 시간 만들기. 84 따를 것.몸에 85년생화려한 공연 식그 취하기.부과 86년생 피 기. 75년생 받은 것이 사 말라. 박힌 안료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이뤄 조사 북적대고 대상 제품의 48%는 기준생 팔은 안으로 굽고 으로 간다. 80년생 형 자. 81년생 부부는 김범준 교수는일하지도, “피부가년생 가렵고 따 있다과, 사람이 팔이나 등, 어깨처럼 년생 취미나 여가 즐기 관람이나 쇼핑. 97년 하고 참고 인내하라. 만남도 갖지 말 것. 87 면 줘야 하는 것. 88년 는 맛이 나겠다. 89년 은 일에 즐거운 지출. 피는 물보다 진한 법. 식보단 형편에 맞출 심동체. 배우자 의견 년생 균형감 있게 처 에 여유가 생기고 행 진다. 이 과정에서 피부 조직이 미세하 림을 새기는 것만 타투가 아니다. 눈썹· 가운 상태가 72시간 이상 지속한다면 을 충족하지 못했다. 납·니켈·비소 등 국 5 일회용 바늘 사용하는지 살펴야 기. 96년생 자신감을 생 네 마음을 알고 싶 98년생 감정의 노예가 년생 예상보다 지출이 생 가성비, 가심비를 생 몸과 마음이 행복 90년생 사랑은 밀고 91년생 초대를 받으면 것. 92년생 유행과 개 을 존중하라. 93년생 신하라. 94년생 우정 복한 날. 95년생 데이 게 손상된다.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위생 상태나 관리 여부도 철저 발암 물질로 분참석을 해라. 당기는 기술이다. 성을감염 조화시켜라. 마음끼리 통할 듯. 과 신뢰를 소중하게. 트 비용은 넉넉히. 흉 갖고 시도할 것. 다. 관심 증폭. 많아진다. 찾는 것이 생각하고 구매. 으로 차오를 듯. 좋다”고 말 제암연구소(IARC)에서 입술·아이라인 등에 선명하게 색을되지 입말라.피부과 병·의원을 제749호 40판 히 확인한다. 다른 사람이 쓰던 바늘 이 남을 수 있다. 매끈했던 피부로 돌아 히는 반영구 화장도 타투다. 땀·물에 지 했다. 특히 켈로이드성 피부나 아토피, 류한 성분도 검출됐다. 을 재사용하면 남의 혈액·체액이 바늘 가기도 어렵다. 적어도 10회 이상 꾸준 워지지 않고 간편하게 자연스러운 분위 건선 등으로 피부 자극에 예민한 편이 을 통해 침투하면서 B·C형 간염, HIV( 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타투 범위가 넓 기를 연출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 안료 라면 타투·반영구 화장은 자제한다. 타 4 부위별 피부 부작용 대처법 숙지 얼굴에 하는 반영구 화장은 어느 부 에이즈 바이러스) 등 혈액을 매개로 한 고 색이 화려하다면 더 오래 걸린다. 그 를 피부 표피에만 주입하는 것은 거의 투로 피부 질환을 숨기려다 매끈했던 불가능하다. 만약 표피만 주입했다면 각 주변 피부에 새로운 병변이 생길 수 있 위를 시술하느냐에 따라 잘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멸균·소 만큼 시간·비용적 부담도 커진다. 권선미 기자 질형성세포의 정상적인 분화 주기에 따 다. 피부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타투· 부작용이 다르다. 미리 숙지하고 있으 독이 완료된 일회용 바늘을 사용하는지 kwon.sunmi@joongang.co.kr 라 6~8주 후 자연 소실돼야 한다. 임이 반영구 화장 전 피부 반응 테스트를 받 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점검한다. 또 타투에 쓰는 안료의 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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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눈 뜨자마자 모닝 요가 건강한 아침 습관, 모닝 스트레칭으로 붓기 빼고 상쾌하게 하루 시작! 바쁜 아침에 짬 내서 운동하기 쉽지 않으시죠? 그래서 아침에 눈뜨자마자 부담없이 따라하실 수 있는 모닝 요가 시퀀스를 준비했어요. 짧지만 가볍게 몸을 움직이고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을 기르게 되면, 몸 컨디션도 좋아질 뿐더러 평소 몸과 얼굴이 잘 붓는 분들은 붓기 빼는데도 매우 효과적일 거예요. 유튜브 검색창에서 ‘요가 읽어주는 여자 hayeon’ 을 검색하신 후, 최근 영상에서 눈뜨자마자 스트레칭 편(유 튜브 링크: https://youtu.be/3OWjr1WxFHg)을 찾아 꼭 따라해 보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 알림설정도 꼭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배울 첫번째 자세는 Chest Stretch 입니다. HOW TO ① 테이블 자세에서 오른발을 오른쪽 바깥으로 보 내고 왼발을 매트 뒤로 보냅니다. ② 천천히 코어의 힘으로 왼발을 들어 균형을 유 지한후, 등뒤에서 왼발을 잡습니다. ◆POINT! 두 견갑골을 조이며 가슴을 펴고, 가능하다면 잡은 발을 엉덩이에서 멀리 보내봅니다.

③ 세번의 깊은 호흡 후, 제자리로 돌아와 바로 반 대 방향 스트레칭 준비해주세요 오늘 알려드린 스트레칭과 관련 영상은 이른 아침 공복에 해도 좋지만 자기전에 차분히 호흡과 함께 따라해도 좋은 시퀀스예요.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스트레칭하는 게 결 코 쉽지는 않지만, 매일 나를 위해 적어도 15분 정도는 몸을 움직이고 하루종일 쌓인 독소, 긴장 감, 스트레스 등을 푸는 습관 꼭 길러보시길 바 랍니다. 최근 칼럼과 유튜브를 보시고 따라하다, 혼자 운동하는데 한계를 느끼시고 개인적으로 수업을 받고 싶어하는 분들의 문의가 있어, 기존의 라이브

두번째 자세는 Split + Side Stretch입니다. HOW TO ① 앉은 상태에서 두다리를 벌려 줍니다. ② 두 손을 깍지 끼고 천정으로 보내 몸의 앞면 과 옆면을 늘려주세요. ◆POINT! 허리 펴는게 힘들다면 영상처럼 두 손을 다 리위에 내려 놓거나 무릎을 살짝 구부려줍니다.

③. 내쉬는 숨에 가능한만큼만 힙부터 접어 상체 를 내려봅니다.

줌 그룹 수업 외에도 ZOOM MINI PRIVATE 수 업(30분, 45분 수업 선택)을 진행하고 있어요. 원 하는 시간대에 저와 1:1 비대면 자세교정 및 요 가와 필라테스 수업 받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카톡 혹은 메일로 연락주세요.

송 하 연/요가티처 (Yogafulness Life) 대표 홈페이지: www.yogafulness.life YouTube: yogasonghayeon Email: connect@yogafulness.life

B7

예민한 방광이 스트레스 주죠? 소변 참기 연습·일지 쓰기 해봐요 하루에 평균 8번 이상 화장실을 들락날락해야 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과민성 방광’ 환자들이다. 1~2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을 가고 싶을 만큼 방광이 예민해지는 질환이다. 과민성 방광은 노화뿐 아니라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건국대병 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인 해 ‘코로나 블루’ ‘확찐자’ 같은 신조어가 생기고 있 는데 이는 과민성 방광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우 울감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비만에 따른 복압 증 가는 방광 신경 자극으로 이어져 방광이 더 예민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요즘 같은 무더위에 필요 이상으로 수분 섭취가 많거나 커피·탄산음료를 즐겨 마실 때 증상이 심해진다. 과민성 방광의 주요 증상은 하루에 8번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와 함께 참을 수 없는 배뇨감이 나타나는 ‘요절박’, 자다가도 소변 때문에 깨는 ‘야간뇨’, 화장실에 가다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 실금’ 등이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방광 용적은 평균 400~500mL로, 방광에 300mL 정도 소변이 차면 소 변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일상에서 3∼5시간 은 요의 없이 생활하다 잔뇨감 없이 소변을 배출하 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과민성 방광 환자는 약간의 소변이 방광 에 모여도 요의를 느낀다. 소변량이 적어 배뇨 시간 이 짧고 잔뇨감·불쾌감이 있다. 배뇨 형태는 서서 히 변형되기 때문에 과민성 방광이어도 본인의 배 뇨 형태가 잘못됐다는 것을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 가 꽤 있다. 과민성 방광 놔두면 우울·피로감 커져 과민성 방광 환자는 어디를 가든 항상 화장실 위치부터 알아두려 하고, 이것이 스트레스·불안감 의 원인이 된다.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탓 에 피로감도 커진다.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한밤중 에 급하게 화장실을 오가다 넘어져 낙상·골절 위험 이 커진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 때문에 괴롭지만 과 민성 방광 환자의 대다수는 질병을 방치한다. 대한 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 따르면 성인의 12%가 과민성 방광을 앓고 있는데, 이 중 90%는 병원을 찾지 않는 다. 노화로 방광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방

치하거나 비뇨기 질환을 앓는다는 수치감 때문에 병 원 방문을 주저한다. 김아람 교수는 “과민성 방광 환 자는 정상인보다 우울증 빈도가 세 배 정도 높다 는 연구도 있다”며 “참을성이 적거나 성격이 예민 해 발생하는 것이 아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으 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민성 방광을 치료 할 땐 배뇨 습관을 교정하는 게 먼저다. 잘못된 배 뇨 습관을 고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변을 참는 연 습을 하며 배뇨 간격을 점차 늘려 나가는 방광 훈 련이 필요하다. 방광 훈련은 소변이 마려울 때 의도적으로 15~30 분 정도 소변을 참다가 화장실에 가는 것이다. 2~3 개월 정도면 방광 훈련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다. 소변을 참기 힘든 경우에는 항문 괄약근을 강 하게 조이면 도움이 된다.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므 로 소변 참기가 수월해진다. 평소 10초간 골반 근육 을 조인 후 10초간 풀어주는 운동을 반복하는 케 겔 운동법을 하면 골반 근육을 단련해 방광도 건강 해질 수 있다. 케겔 운동·변비 치료, 증상 호전 도와 배뇨 일지를 적으면서 자신의 배뇨 습관을 확인하 는 것도 좋다. 김 교수는 “본인이 소변을 얼마나 자 주 보는지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말 했다. 정해진 시간에 배뇨하는 시간제 배뇨법도 정상 적인 배뇨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기 힘들면 약물치료와 함 께 참는 훈련을 해보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방광 의 미세 수축을 억제하는 항콜린제, 방광의 안정을 유도하는 베타3항진제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며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심하면 방 광 내 보톡스 주입술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보 톡스 시술은 6~8개월 약물 복용 없이 효과가 지속 한다. 시술 후 소변 보기가 힘든 요폐가 발생하거나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드물게 있어 주의가 필 요하다. 김 교수는 “최근에는 장 건강이 방광 건강 과 밀접하다는 보고가 많다”며 “변비가 심하면 방 광과 뇌의 신경 신호전달체계에 영향을 받기도 하므 로 변비가 동반된 환자는 변비 치료를 함께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B8 전면광고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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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B9


B10 전면광고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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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6 

건강한 가족

2021년 8월 17일 화요일

건강한 가족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B11

과음 다음 날 가슴 심하게 아픈 3040, 심장 혈관 경련 가능성 변이형 협심증 대처하기 과음한 다음 날 아침,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곤란한 통증이 있다가 곧 사 라지거나 실신한 경험이 있다면 심장이 보내는 경고 증상일 수 있다. 심장 혈관 (관상동맥)에 쥐가 나듯 일시적으로 경 련이 발생한 ‘변이형 협심증’일 가능성 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관 상동맥이 만성적으로 좁아져 심장이 산 소 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할 때 통증이 발생한다. 낮에 과로하거나 운동을 하 는 등 심장 혈관에 더 많은 혈액이 필요 할 때 증상이 주로 생긴다. 연령·고혈압· 흡연·고지혈증·당뇨병 등이 동맥경화와 이로 인한 협심증의 주요 위험인자다. 하지만 변이형 협심증은 음주·흡연 등이 유발 요인으로, 동맥경화 없이도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 은평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범준 교수는 “일반 협심 증보다 발병하는 연령대가 10년 정도 빨라 30~4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증상이 나타난다”며 “낮에 일하거나 운 동을 할 땐 통증이 잘 생기지 않지만 술 마신 다음 날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대부분 5~10분 이내 사라져

증상은 이른 아침(오전 5~10시)에 주로 발생하고, 오후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 다. 이는 음주·스트레스 등으로 몸의 자 율신경계 균형이 깨지면서 혈관을 확장 하는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거 나 혈관을 수축시키는 혈관평활근세포 가 과도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밤에 잘 땐 부교감신경이 활성화 돼 있다가 새벽에 일어날 때 교감신경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자율신경계의 균형

을 이룬다. 하지만 음주 등으로 스트레 스를 많이 받거나 추위에 갑자기 노출 됐을 때 자율신경계 균형에 이상이 생 기는 경우가 있다. 김 교수는 “관상동맥 이 경련을 일으키는 기전은 혈관내피세 포 질환과 혈관 벽의 과민성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며 “교감신경이 활성화되 면 혈관 수축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자율신경 계 변화가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정한 다”고 말했다. 변이형 협심증 증상은 보통 5~10분 이내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근육에 쥐가 나서 꼼짝 못 하다 근육이 풀리면 서 증상이 없어지는 것과 같다. 주로 안 정 시에 증상이 나타나며 가슴이 답답 하고 무거운 통증, 과호흡, 식은땀, 호 흡곤란과 두근거림을 동반하기도 한 다. 김 교수는 “동맥경화가 원인이 아니 기 때문에 심장에 부하가 있는 경우는 오히려 문제가 되지 않고, 경련을 일으 키는 심적 변화나 추운 상태 등 안정 시 에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다만 운동 중이어도 등산 시에 과호흡 하는 경우 등엔 혈관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실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김 교수는 “변이형 협심증이 발생 한 혈관이 우측 관상동맥일 경우, 우측 관상동맥이 혈액을 공급해 주는 맥박 부분에 문제가 생겨 실신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이형 협심증의 특징 오전 5~10시에 흉통이 나타난다. 술 마신 다음 날 증상이 심해진다. 30~4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발생한다. 운동할 때나 오후 시간대에는 통증 이 없다. 증세가 5~10분 이내에 호전되는 경 우가 대부분이다.

음주·흡연·스트레스 등 탓 발병 숨쉬기 어렵고 실신하는 경우도 증상 진단 땐 약물치료 꼭 받아야

전체 협심증의 10~20% 차지

변이형 협심증 은 전체 협심증의 약 10~20%를 차지한다. 가슴 통증으로 병 원을 찾은 환자 5명 중 1명은 변이형 협 심증이란 국내 연구결과도 있다. 하지 만 전형적인 협심증과 발병 양상에 차

이가 있어 질환을 인지하는 환자가 많 지 않다. 신경성이나 위장장애 질환으 로 여겨 방치하기도 한다. 김 교수는 “문제는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 는 변이형 협심증이어도 혈관이 좁아졌 다 회복하는 상태가 반복되면 심근경색 이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이라고 말했다. 혈관 경련이 20분 이상 지속하는 경우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진 행되기도 하고, 경련 후 가라앉는 시점 에서 부정맥이 일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변이형 협심증은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 금연하고, 과음하지 않 아야 하며 불안·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본인만의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갑작

스러운 추위에 노출을 피하고, 혈압약 중 베타차단제 등 혈관 협착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을 주의해야 한다. 니트로글리세린을 소지하고 가슴 통 증 발생 시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니트 로글리세린으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가도록 한다. 김 교수는 “변이 형 협심증으로 진단받았을 땐 지속해 서 약물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며 “젊 은 나이에서도 오기 때문에 병의 심각 성을 잘 모르고 과음하다 발생하는 경 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 언했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끈적해진 혈액, 심·뇌혈관 질환 위험 높여  수분·오메가3 섭취해 막아야 무더위는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다. 땀이 배출되면서 체내 수분이 줄어들어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 면 혈전(피떡)이 생기기 쉽다. 결국 이런 상태가 지속하면 심근경색·뇌졸중 스타메드의 ‘NO-TOUCH 기법’등과 같은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 다. 32도 국내미국심장학회(AHA)는 의료진이 간암 재발을 기온이 억제하는 새 이상으로 올라가면 뇌졸중 위험이 66%, 로운 고주파 치료법의 효과를 다기관 임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20% 증가한다고 상시험에서 입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고혈압·당뇨 이정민(사 병이 있거나 가족 중 국내 뇌졸중 있 진) 교수팀을 포함한 5개병력이 대학병원 으면 여름철 심·뇌혈관 질환을 더욱 주 (서울대병원 이동호·서울아산병원 김 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표년·삼성서울병원 이민우·은평성모병 원 이영준·건국대병원 박희선 교수팀) 연구팀은 2.5㎝ 이하의 노인은 혈관 탄성도 낮아간세포 고온에암종에 더취 ‘NO-TOUCH 기법 고주파 열 치료술’ 약 을높은 실시한 결과,혈관 기존질환은 간암 고주파열 치 기온과 연관이 깊 료보다 재발 억제에 우수한 효과를 보 다. 2010년 ‘유럽내과저널’에는 더운 지역 였다고 밝혔다. 에서 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사망률

내 혈전 발생을 예방하고 혈행이 원활하 도록 관리해야 한다. 혈전은 저밀도지단 백(LDL)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과 노 년층에게서 더 잘 생긴다. 고혈압, 당뇨 병, 흡연,유발하기 과도한 음주, 재발을 쉽다. 비만, 간암은스트레스 주변에 등도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인해 특히 위치한 여러 혈관 형성 작용으로 노년층의크기·진행이 경우 혈관의가속화된다. 탄성도가 감소해 간암의 따라 혈관이 좁아지는데, 혈전까 서 간암 딱딱해지고 병변 중심에서부터 고주파 치료

지 생기면 심근경색·협심증·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진다. 심·뇌혈관 질환은 각각 한국인 사망 원인 2·3위다. 이러한 질환들은 전조 증상 없이 돌연 사로 이어지기도 한다. 행률(11~16%)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보 일단 요즘 같은또여름철엔 혈액의 점도 여주는 것이다. 간암의 국소 치료법 가 가장 높아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수술적 섭취가 중 우수한 표준 치료법인 우선이다. 국소 외출종양 전후나 땀이 많이 났을 절제술의 진행률(2% 미만)에

를 하면 치료 과정에서 간암 주변의 혈 관에 의해 주변으로 암세포가 전이될 위 험이 있다. 반면에 NO-TOUCH 기법은 암 병변 주변에 다채널 전극을 삽입해 암 조직을 태워 치료한다. 간암 주변에서부터 중심 까지 고주파가 열을 전달하므로 암 조 직이 균등하게 파괴된다. 또 암 조직 주 변의 혈관을 통한 주변으로의 전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병변 주변에 재발을 일으키는 원인을 봉쇄할 수 있다는 것 이다. 연구팀은 간세포 암종 환자 140명 에게 NO-TOUCH 기법의 고주 파 열 치료술을 시행하고 2년 동 안 치료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 과, 1년 차와 2년 차에 국소 종양 진 행률은 각각 0.7%와 1.6%에 그쳤 다. 이는 기존 고주파 열 치 료술의 2년 차 국소 종양 진

근접한 임상적 치료 효과다.

간암 재발 억제하는 새로운 고주파 치료법 효과 입증

이 3% 올라간다는 내용의 논문이 실렸 국소이때 종양사망률 진행률 10분의 줄어심혈관·뇌 다. 증가는1로 주로 기존의 간암 고주파 열 치료술 혈관 질환에 의한 것이었고, 특히 노인 은 암 병변 가운데에 에게서 두드러졌다. 또한전극을 더운 날씨에 노 삽입해심혈관 고주파로 암 조직을 태 1.3% 출되면 질환의 발병 위험이 워서 치료하는 치료법이 증가하며, 노인의국소 경우에는 8.1% 올라간 다. 이렇다 암 병변 다는 내용의보니 논문이 2017년 의생명학술 주위의 작은 병변들 지 ‘피어제이’에 실리기도 했다. 더운 날 (satellite 씨가 7일간nodules)이 지속할 경우가 심혈관계 질 환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혈관 건강을 잘 지키려면 혈관

간암 완치로 이어질 임상 연구 계속

간세포암은 간경변증을 동반하는 경 우가 많아 30% 미만 환자에게만 수술 적 절제술을 적용한다. 따라서 NOTOUCH 기법의 고주파 열 치료술은 수 술적 절제가 어려운 소간세포암 환자들 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 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정민 교수는 “2014년 전임상 동물실험을 시작으로 최근에 발 표한 전향적 다기관 연구까지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NO-TOUCH 고주파 열 치 료술은 기존의 고주파 치료 효과를 넘어 선 획기적인 방법임을 입증했다”며 “간 암의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인 만큼 환자들이 완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상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때에는 물을 한두 잔씩 마신다. 음주와 화지방산’이다.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 흡연을 자제하는 것 역시 필수다. 흡연 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건강기능 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세포 기능을 식품의 형태로 외부에서 보충해 줘야 한 방해하고, 음주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다. EPA와 DHA를 더한 하루 총 섭취 높여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량이 최소 500㎎은 충족해야 건강 효과 혈전 예방에 도움되는 음식의 섭취도 를 기대할 수 있다. 매일 음식을 통해 이 중요하다. 해조류·콩류·녹황색 채소류가 같은 양을 보충하기 어려우므로 건강기 대표적이다. 다시마·미역·매생이 등 해조 능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오메가3는 순도와 체내 흡수율이 높 류는 수용성 섬유질이 혈중 콜레스테 롤을 낮추고 나트륨을 배설하는 데 도 은 오메가3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 메가3 제품은 원료의 분자 구조에 따 움을 준다. 특히 등푸른 생선의 지방에 함유돼 있 라 TG·EE·rTG(알티지)형으로 구분된 는 오메가3는 혈행 개선 기능이 매우 뛰 다. 이 중 rTG는 가장 최근에 개발된 어나다. 혈액 응고를 막고 이미 생성된 원료 형태로 ‘차세대 오메가3’라 불린 혈전을 용해하는 작용을 한다. 오메가3 다. 원료 내 불순물과 포화지방산을 줄 여 오메가3의 기존 고주파 열 치료술(왼쪽)과 NO-TOUCH 기법 고주파 열 치료술.순도와 체내 흡수율이 높 의 EPA는 중성지방이 간에서 합성되는 걸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동맥경화의 은 편이다. 해외 논문에 따르면 72명의 건강한 성인 남녀에게 2주 동안 오메가3 ‘영상학(Radiology)’ 원인인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 혈액이 원 상의학회(RSNA) 이정민 교수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기 세 종류(rTG·EE·FFA)를 각각 섭취하게 호에 게재됐다. 활하게 혈압을 낮추고 존 간암흐르도록 고주파 열돕는다. 치료술과 수술을 통 최신 흡수율을 측정한 rTG 한편체내 간암은 국내에서 폐암 결과, 다음으로 한 절제술과의 치료 효과를 맥박수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비교하고, 있어 심혈 하고 오메가32위인 섭취군의 흡수율이 높았다. 위 암이다. 주로 경제 활동에 NO-TOUCH 고주파 열 치료술을 간 사망률 관계 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 40~50대에게 발병해 를 거쳐참여하는 장에서 녹는 성질의 ‘장용성 캡 암오메가3의 치료의 효과적인 DHA는 방법으로 뇌세포를 정립할 재생하 활발히 간암 슐’을 사용한부담을 오메가3높이고 제품은있다. 흡수율이 수 할 계획이다. 이번 세포 임상 연구 는 있도록 주요 성분이다. DHA는 간에 사회경제적 연간 사회경제적 비용은 2010 는 국내 연결을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스타메드 한층 인한 높아진다. 단, 구입한 지 오래된 오 원활한 도와 신경호르몬 전달을 으로 3조4000억원으로 모든 암 중 1위를 (STARmed)에서 개발한도와 다채널 고주파 메가3는 열과 햇빛, 산소에 노출되면 빠 촉진하고, 두뇌 작용을 학습 능력 년 차지해 질병 부담이 가장 높은 암으로 전극(Octopus)을 이용한 NO-TOUCH 르게 산패되므로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을 향상한다. 기법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영상의 보고됐다. 좋다. 제품 겉면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기자 학 분야의오메가3, 세계적 국제학술지인 북미영 중요하다. 알티지형 순도·체내 흡수율 높 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이민영 아 오메가3는 인체에 필수지방산인 ‘불포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건강한 건강한 가족 가족

B12

2021년 2021년 8월 8월 23일 23일 월요일 월요일

건강한 가족

2021년 8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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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하혈, 심한 통증 땐 즉시 치료해야  시기 놓치면 자궁 들어낼 수도 가임력 가임력 유지 유지 자궁근종 자궁근종 치료법 치료법

자궁근종은 자궁근종은 소리 소리 없이 없이 여성의 여성의 삶을 삶을 황폐하 황폐하 게 게 한다. 한다. 초기엔 초기엔 별다른 별다른 증상이 증상이 없어 없어 방치하기 방치하기 쉽다. 쉽다. 하지만 하지만 자궁근종의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기가 커 커 지고 지고 개수가 개수가 늘면 늘면 돌변한다. 돌변한다. 부정기적인 부정기적인 하혈이 하혈이 늘어나고 늘어나고 극심한 극심한 복부·허리·골반 복부·허리·골반 통증에 통증에 시달린다. 시달린다. 빈뇨·변비 빈뇨·변비 등 등 배변 배변 장애도 장애도 생긴다. 생긴다. 치료 치료 시기를 시기를 놓치면 놓치면 자궁 자궁 자 자 체를 체를 들어내야 들어내야 할 할 수도 수도 있다. 있다. 일산차병원은 일산차병원은 MR하이푸·자궁동맥색전술 MR하이푸·자궁동맥색전술 등 등 비수술 비수술 적 적 치료부터 치료부터 최신의 최신의 로봇 로봇 수술까지 수술까지 환자 환자 개인의 개인의 상태에 상태에 따라 따라 최적의 최적의 치료를 치료를 제공 제공 한다. 한다. 임신을 임신을 준비 준비 중이라면 중이라면 난임 난임 치료까지 치료까지 체계적으로 체계적으로 연계할 연계할 수 수 있다. 있다.

권선미 권선미 기자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kwon.sunmi@joongang.co.kr

자궁근종은 자궁근종은 자궁 자궁 안쪽에 안쪽에 세포가 세포가 비정 비정 상적으로 커져 생기는 일종의 양성 상적으로 커져 생기는 일종의 양성 종양 종양 (혹)이다. 가임기 여성 10명 중 4~5명은 (혹)이다. 가임기 여성 10명 중 4~5명은 자궁근종을 가지고 가지고 있을 있을 정도로 정도로 흔하다. 흔하다. 자궁근종을 생명의 씨앗이 씨앗이 싹을 싹을 틔우는 틔우는 공간인 공간인 자궁 자궁 생명의 은 에스트로겐에 민감하다. 체내 에스트 은 에스트로겐에 민감하다. 체내 에스트 로겐 로겐 노출은 노출은 초경·배란·임신·출산 초경·배란·임신·출산 등과 등과 관련이 깊다. 최근엔 초경은 빨라지고 관련이 깊다. 최근엔 초경은 빨라지고 첫 첫 임신·출산 시점은 늦어지는 추세다. 일산 임신·출산 시점은 늦어지는 추세다. 일산 차병원 차병원 부인종양센터 부인종양센터 이기헌(산부인과) 이기헌(산부인과) 센터장은 “예전보다 “예전보다 에스트로겐에 에스트로겐에 노출 노출 센터장은 되는 기간이 기간이 길어지면서 길어지면서 가임력이 가임력이 중요 중요 되는 한 2030대도 자궁근종으로 고통을 한 2030대도 자궁근종으로 고통을 받는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증상 증상 중증도·임신계획 중증도·임신계획 등 등 통합 통합 고려 고려

일산차병원은 일산차병원은 다양한 다양한 자궁근종 자궁근종 치료로 치료로 환자가 원하는 자궁근종 치료를 환자가 원하는 자궁근종 치료를 추구한 추구한 다. 자궁근종으로 자궁근종으로 인한 인한 고통을 고통을 확실하 확실하 다.

일산차병원에서는 일산차병원에서는 자궁근종색전술·MR하이 자궁근종색전술·MR하이 푸 등 여성의 자궁을 푸 등 여성의 자궁을 보존하는 보존하는 다양한 다양한 자궁근 자궁근 종 종 치료법으로 치료법으로 가임력을 가임력을 유지한다. 유지한다.

게 게 없애고 없애고 싶은지, 싶은지, 치료 치료 후 후 빠르게 빠르게 일상 일상 을 복귀하고 싶은지, 가능한 흉터가 을 복귀하고 싶은지, 가능한 흉터가 작 작 았으면 좋은지, 가임력 유지에 더 집중하 았으면 좋은지, 가임력 유지에 더 집중하 고 싶은지 싶은지 등을 등을 면밀하게 면밀하게 고려한다. 고려한다. 이 이 고 를 위해 위해 영상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난 영상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난 를 임센터·재활의학과·내과 임센터·재활의학과·내과 등과 등과 다학제 다학제 진 진 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기헌 센터장은 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기헌 센터장은 “가임력을 “가임력을 유지하면서 유지하면서 자신에게 자신에게 가장 가장 적 적 합한 치료를 원스톱으로 선택할 수 있 합한 치료를 원스톱으로 선택할 수 있 다”고 다”고 말했다. 말했다. 특히 특히 증상의 증상의 중증도, 중증도, 임신 임신 계획, 폐경까지 폐경까지 남은 남은 기간 기간 등을 등을 통합적으 통합적으 계획, 로 반영해 반영해 치료 치료 계획을 계획을 수립한다. 수립한다. 로 자궁근종은 위치·크기·상태에 자궁근종은 위치·크기·상태에 따라 따라 최적의 치료법이 달라진다. 자궁근종은 최적의 치료법이 달라진다. 자궁근종은 열에 열에 잘 잘 반응한다. 반응한다. 몸 몸 밖에서 밖에서 고강도의 고강도의 초음파 열을 쏘면 즉각적으로 자궁근종 초음파 열을 쏘면 즉각적으로 자궁근종 의 의 크기를 크기를 줄일 줄일 수 수 있다. 있다. 의료진이 의료진이 MRI MRI 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시술하는 MR하 를 실시간으로 보면서 시술하는 MR하 이푸(엑사블레이트) 치료다. 치료다. 치료 치료 대상 대상 이푸(엑사블레이트) 인 자궁근종뿐 자궁근종뿐 아니라 아니라 주변 주변 장기의 장기의 온 온 인 도까지 색으로 시각화해 확인할 수 도까지 색으로 시각화해 확인할 수 있 있 다. 일정 온도 이상으로 열이 과하게 가 다. 일정 온도 이상으로 열이 과하게 가 해지는 해지는 것을 것을 바로 바로 인지·제어할 인지·제어할 수 수 있다. 있다. 하지만 한계는 있다. MR하이푸 치료는 하지만 한계는 있다. MR하이푸 치료는 자궁근종을 자궁근종을 완전히 완전히 없애지 없애지 못한다. 못한다. 크 크 기만 줄여줘 재발 위험도 존재한다. 게 기만 줄여줘 재발 위험도 존재한다. 게 다가 자궁근종 자궁근종 내 내 혈류 혈류 흐름이 흐름이 원활하 원활하 다가 면 치료 치료 효과는 효과는 반감된다. 반감된다. 면 자궁근종의 혈류량이 자궁근종의 혈류량이 많다면 많다면 산소· 산소· 영양분의 공급을 직접 차단하는 자궁동 영양분의 공급을 직접 차단하는 자궁동

MR하이푸·색전술·로봇수술 MR하이푸·색전술·로봇수술 등 등 환자 환자 상태 상태 따라 따라 최적 최적 치료 치료 제시 제시 난임 난임 치료까지 치료까지 체계적 체계적 연계 연계 가능 가능

일산차병원 일산차병원 부인종양센터 부인종양센터 이기헌 이기헌 센터장은 센터장은 “자궁근종은 “자궁근종은 하혈이 하혈이 잦고 잦고 통증이 통증이 심하면 심하면 치료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필요하다”고 말했다. 말했다.

맥색전술을 맥색전술을 고려한다. 고려한다. 1㎜의 1㎜의 얇은 얇은 관으 관으 로 자궁동맥까지 접근해 미세입자로 로 자궁동맥까지 접근해 미세입자로 자 자 궁근종에 연결된 혈관만 막아 자궁근 궁근종에 연결된 혈관만 막아 자궁근 종을 종을 굶겨 굶겨 죽이는 죽이는 치료다. 치료다. 작은 작은 자궁근 자궁근 종이 광범위하게 퍼졌을 때 특히 종이 광범위하게 퍼졌을 때 특히 효과적 효과적 이다. 칼로 피부를 째지 않는 비침습적 이다. 칼로 피부를 째지 않는 비침습적 방식은 방식은 출혈·유착·흉터 출혈·유착·흉터 등의 등의 위험에서 위험에서 자유롭다. 체력적 체력적 손실이 손실이 적어 적어 회복도 회복도 자유롭다. 빠르다. 치료 치료 후 후 곧바로 곧바로 일상 일상 복귀가 복귀가 가 가 빠르다. 능하다. 능하다. 근종 근종 있는 있는 여성 여성 40%가 40%가 유산 유산 경험 경험

수술이 수술이 불가피한 불가피한 경우에도 경우에도 자궁근종만 자궁근종만 제거하는 방식으로 자궁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자궁을 온전하게 온전하게 보 보 존한다. 자궁근종의 무게가 250g이 넘 존한다. 자궁근종의 무게가 250g이 넘 는 거대자궁근종이나 거대자궁근종이나 자궁 자궁 곳곳에 곳곳에 자 자 는 궁근종이 여러 여러 개 개 존재하는 존재하는 다발성 다발성 자 자 궁근종이 궁근종도 자궁을 절제하는 대신 배꼽 궁근종도 자궁을 절제하는 대신 배꼽 주변에 주변에 구멍 구멍 하나만 하나만 뚫는 뚫는 로봇·복강경 로봇·복강경

수술이나 수술이나 질을 질을 통해 통해 자궁 자궁 내시경을 내시경을 넣 넣 는 방식으로 자궁근종만 정교하게 떼어 는 방식으로 자궁근종만 정교하게 떼어 낸다. 낸다. 기존에는 기존에는 자궁근종 자궁근종 재발을 재발을 막기 막기 위해 자궁을 적출하는 경우가 많았고 위해 자궁을 적출하는 경우가 많았고 가임력 가임력 상실로 상실로 심리적 심리적 부담감이 부담감이 컸다. 컸다. 실제 일산차병원에서 각종 여성 질환 실제 일산차병원에서 각종 여성 질환 치 치 료를 위해 시행하는 로봇 수술의 56% 료를 위해 시행하는 로봇 수술의 56% 는 자궁근종 자궁근종 절제술이다. 절제술이다. 특히 특히 일산차 일산차 는 병원은 개원 개원 1년 1년 만에 만에 자궁근종·여성암 자궁근종·여성암 병원은 등 부인과 로봇 수술 500건을 등 부인과 로봇 수술 500건을 달성했다. 달성했다. 산부인과 단일 진료로는 국내 최단 산부인과 단일 진료로는 국내 최단 기록 기록 이다. 로봇 수술은 출혈·통증이 적어 이다. 로봇 수술은 출혈·통증이 적어 회 회 복이 빠르다. 또 자궁·난소의 미세한 신 복이 빠르다. 또 자궁·난소의 미세한 신 경·혈관이 경·혈관이 손상되는 손상되는 것도 것도 최소화할 최소화할 수 수 있다. 섬세한 봉합으로 수술 후 흉터에 있다. 섬세한 봉합으로 수술 후 흉터에 민감한 여성 여성 환자들의 환자들의 미용적 미용적 측면까지 측면까지 민감한 충족시켜 수술 수술 후 후 만족도가 만족도가 매우 매우 높다. 높다. 충족시켜 난임 연계 치료도 강점이다. 자궁근 난임 연계 치료도 강점이다. 자궁근 종은 종은 크기가 크기가 클수록 클수록 자궁의 자궁의 형태를 형태를 변 변

김동하 김동하 객원기자 객원기자

형시켜 형시켜 정자의 정자의 이동을 이동을 방해한다. 방해한다. 또 또자 자 궁근종으로 인해 자궁내막으로 가는 궁근종으로 인해 자궁내막으로 가는 혈류량을 혈류량을 줄이고 줄이고 수정란의 수정란의 착상을 착상을 힘들 힘들 게 만든다. 자궁 내 염증 반응으로 임신 게 만든다. 자궁 내 염증 반응으로 임신 유지도 유지도 어렵다. 어렵다. 그만큼 그만큼 가임력에도 가임력에도 부정 부정 적이다.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의 40%는 적이다.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의 40%는 유산을 유산을 경험했다는 경험했다는 보고도 보고도 있다. 있다. 일산차병원은 첫 첫 치료 치료 때부터 때부터 자궁근 자궁근 일산차병원은 종뿐 아니라 아니라 난임까지 난임까지 통합적으로 통합적으로 살핀 살핀 종뿐 다. 자궁근종이 있더라도 크기를 3~4㎝ 다. 자궁근종이 있더라도 크기를 3~4㎝ 정도로 정도로 줄여주면 줄여주면 착상·임신 착상·임신 등에 등에 긍정 긍정 적이다. 실제 자궁내 공간 변형 없이 적이다. 실제 자궁내 공간 변형 없이 자 자 궁근종의 크기가 5㎝ 이하인 여성 60명 궁근종의 크기가 5㎝ 이하인 여성 60명 과 과 자궁근종이 자궁근종이 없는 없는 여성 여성 61명을 61명을 대상 대상 으로 체외수정 시술을 했더니 임신율· 으로 체외수정 시술을 했더니 임신율· 유산율에 통계적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유의한 차이가 차이가 없 없 유산율에 다는 연구결과도 연구결과도 있다. 있다. 즉 즉 가임기 가임기 여성 여성 다는 의 자궁근종·난임 연계 치료로 임신 의 자궁근종·난임 연계 치료로 임신 성 성 공률을 높여준다. 공률을 높여준다.

피로무력감 2주 이상 지속 ‘우울증’ 신호, 방치하면 염증처럼 번져 우울증 조기에 잡는 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가 지속하고 있다. 경제적 문제, 사회적 환경 변화, 활동 제한, 대인관계 등 원인은 다양하 다. 다행히도 전문가들은 우울증이 “정 신건강의학과의 질환 중 환자 스스로 의 료기관을 찾는 유일한 질환”이라고 입 을 모은다. 스스로 문제를 의식할 수 있 다는 얘기다. 우울증을 암시하는 대표 적인 변화를 캐치하면 조기 상담과 치 료를 통해 작은 불씨에서 잡을 수 있다. 물론 우울감과 우울증은 다르다. 단순 히 기분이 안 좋거나 우울한 상태를 의 미하진 않는다. 우울증 진단 기준에서 중요한 것은 지속 기간과 빈도다. 각종 우울증 검사 척도에서는 증상 및 변화 의 지속 기간을 ‘최소 2주 이상’으로 잡 는다. 경우에 따라서는 ‘(증상의) 2주 이 상 매일 지속’을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의외로 피로감이다. 고려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우울증으로 내 원한 환자가 가장 호소하는 증상은 피로 감”이라며 “공통적으로 피곤하고 무기 력해진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무기력은 피로감에 의욕이 저하된 상태다. 전두엽·해마 기능 떨어져 각종 증상 표출

둘째는 불면증이다. 불면증은 우울증 의 대표 증상이자 이를 악화하는 요소 다. 잠은 뇌를 비롯한 신체가 쉬고 재충 전을 하는 과정인데, 우울감을 불러일 으키는 스트레스로 인한 자극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불면증은 그 자체가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불면증이 우울증의 악순환 고리로 작 용하는 이유다. 셋째, 식욕 저하다. 이는 무기력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우울증의 상태는 식욕을 관장하는 전두엽의 기능 을 떨어뜨린다. 넷째, 무감각이다. 우선 평소에 즐겁거나 기뻤던 일에 대한 감흥 이 줄어든다. 슬픈 감정에 대한 반응까 지 줄어들기도 한다. 이뿐 아니라 후각 저하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는 후각이 시각·청각·촉각과 달리 우울증과 연관이 높은 뇌의 해마와 직접 연결돼 있어서 다. 강한 향기나 냄새를 유독 느끼지 못 하는 것도 우울증의 증상일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후각 저하는 치매·파킨슨 병의 공통 증상이기도 하다. 특히 후각 저하는 불면증처럼 우울증의 원인이 되 기도 한다. 코로나19 환자의 43%가 후 각 상실로 인해 우울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다섯째는 감정의 폭발이다. 사소한 일 에 화를 내거나 분노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이다. 이는 우울증이

전전두엽의 기능을 무력화하는 탓이다. 전전두엽은 인간이 다른 동물과 차별되 게 본능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특 징 중 하나로, 감정의 컨트롤을 담당한 다. 한창수 교수는 “우울증이 지속하면 신경계에 일종의 만성 염증처럼 작용해 뇌가 에너지를 제대로 쓰지 못해 전전 두엽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며 “그러 면 울컥하고 감정이 올라왔을 때 이를 제어해 주는 부분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

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장인이 집에 와서 화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전전두 엽의 기능을 끄기 때문”이라며 “이처럼 우울증도 폭발적인 감정을 제어하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우울증약은 평생 복용? 대표적인 오해 단순한 우울감과 우울증은 어느 정 도 쉽게 가늠해볼 수 있다. 가장 간단 한 평가 척도는 ‘PHQ-9’이다. 9가지 문

항에 대한 빈도를 체크하고 이를 점수 화한 결과로 우울감의 정도를 알 수 있 다. 각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에 방문하면 우울감 검사 척도(PHQ-9) 를 제시하고 있다. 우울증이 의심될 경 우 검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검사 결 과가 4점 이하면 정상, 5점을 넘어가면 우울 증상이 의심되는 상태다. 만약 10 점 이상이면 우울증 진단 가능성이 큰 단계로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대해서는 편 견을 갖지 않는 것이 좋다. 진료를 받 는다고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약을 처방받는다고 해서 고혈 압 등 만성질환처럼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한 교수는 “운동 등 으로 체력을 키우거나 휴식을 충분히 갖는 것만으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우울증약은 절대 평생 먹어야 하는 것 도 아니다”며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 가 나듯 우울증도 내적인 요인과 외적 인 요인의 종합적 결과인데, 정신건강 의학과 진료는 내적인 요인, 특히 생 물학적 요인을 줄여 일상으로 돌아가 도록 도와주는 러닝 코치의 역할”이라 고 설명했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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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STAURANT MANAGER (1) Edu: College (G-14)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utan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 COOK (1) OF JAPANESE HOT FOOD * COOK OF KOREAN FOOD (1)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3 years /Full tim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English /Duties : cook,plan,developing, 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 DAEBAKBONGA RESTAURANT /MRS. KIM /F:604-602-4949/EMAIL:daebakbonga@gmail.com/ADD :201-1323 ROBSON, ST.,VAN.

*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College (G-14),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an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CHEF (1)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plan,developing, 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 RESTAURANT MANAGERS (1) Edu: College (G-14) 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C /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1)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 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CHEF (1) OF NOODLE HOUSE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 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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