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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20호 2022년 1월 5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올해 재산세 부과 기준 주택 자산 가치 작년 비해 큰 폭 상승 2021년 7월 1일 시장 가치 반영 재산가치 공지 밴쿠버 자산 가치 1년 사이 16% 상승 된 평가 새해가 되면 각 자치시별로 재산세 고지 를 위한 자산 공시지가가 각 세대로 배 달되는데, 작년에 비해 메트로밴쿠버 지 역은 대체적으로 20% 이상 상승한 것으 로 나타났다. BC주 자산평가원이 4일 발표한 공시지 가 관련 보도자료에 따르면 메트로밴쿠 버 지역의 공시지가가 10~30% 정도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해 7월 1일 시장가치를 반영한 공 시지가에서 밴쿠버시는 평균적인 1인 가 구 주택의 자산가치가 2021년 171만 7000 달러에서 199만 7000달러로 전년에 비해 16%가 상승했다. 버나비시는 144만 9000달러에서 172 만 5000달러로 19%, 코퀴틀람시는 118 만 7000달러에서 149만 9000달러로 26%, 포트 무디는 126만 5000달러에서 162만 7000달러로 29%가, 그리고 포트코퀴틀람 은 94만 4000달러에서 123만 3000달러
로 무려 31%나 급등했다. 주 한인 주거 지역의 공시지가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 를 기록했다. 이외에 랭리시가 39%, 랭리타운쉽이 34%, 써리시가 34% 등 도심 외곽 지역 한인 주요 주거 도시들도 큰 폭의 공시지 가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 렴했던 주택가격이 작년에 부동산 가격 폭등에 수요가 몰리면서 더 큰 폭의 상 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노스밴쿠버는 22%, 웨스트밴쿠 버는 21%, UBC 지역은 11%로 상대적으 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UBC 지역은 공시지가가 546만 1000달러로 절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보 였다. 이어 웨스트밴쿠버가 299만 2000달 러, 휘슬러 리조트 자치시가 262만 9000 달러를 기록했고, 앤모어가 237만 2000달 러 등으로 200만 달러가 넘는 도시가 됐 다. 표영태 기자
한국 오미크론, ‘5일→3시간’ 만에 진단 가능 작년 12월 3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3~4시간 내에 판별할 수 있는 PCR시약이 전국 23개 기관(권역별 대응센터 5곳·시도 보건환경연구원 18곳)에 배포돼 이날부터 시약 사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PCR 검사법은 오미크론을 포함한 5개 주요 변이 를 한 번에 판별할 수 있다. 기존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최소 3일에서 최대 5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밴쿠버 중앙일보 (사진=국민소통실)
정개특위 소위, 3월 대선 재외국민 투표소 설치확대 법안 통과 '정당가입 연령 하향' 정당법 개정안 논의 착수' 출마연령 하향' 후속 조치…지구당 부활도 논의 대상 오는 3월 대선에서 재외국민 투표소가 더 욱 많이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이 4일 국 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이날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 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재외국민의 투표 편의를 위해 투표소 수를 늘릴 수 있도록 설치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투표시간도 늘릴 수 있도록 시간 조정 가능한 사유를 늘리는 안도 소위원회 회 의를 통과했다.
정개특위는 이 밖에도 전체회의를 열 어 현행 만 18세 이상으로 규정된 정당 가입 연령을 낮추는 내용의 정당법 개정 논의에 착수했다. 이는 총선·지방선거 피선거권 연령 기 준을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 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국 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당 가입 연령 도 낮춰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후속 조 치다. 시·군·구 지구당 부활을 추진하는 정당 법 개정안도 상정됐다. 연합뉴스
새해 첫 휴일 3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 1만 명 육박 작년말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 4849명 기록 작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BC주 사망자 2423명 올해 들어서도 BC주의 코로나19 확산세 가 맹위를 떨치면서 주말 3일간 확진자 수가 1만 명에 근접했었다. BC주보건당국이 3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임시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가 1일 4033명, 2일 3069명, 그 리고 3일 2230명으로 총 9332명이 됐다. 수치적으로 점차 감소하는 것처럼 보이 지만, 주말이면 항상 검사자 수 감소 등으 로 나타나는 주말 효과일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6만 4181명 이 됐다. 작년 말에는 25만 4849명이었는 데, 3일만에 만 단위 숫자가 바뀐 것이다. 현재 상황이라면 3일이나 4일마다 만 단
위 숫자가 바뀌면서 이번 달 중에 30만 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3일 임시 발표에서는 따로 사망자나 오 미크론 확진자 그리고 백신 접종률에 대 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12월 31 일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2423명이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는 크게 증가했지만, 사망자 수가 중증 환 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다. 주말 3일간 각 보건소별 확진자 수에 서 프레이저보건소가 4859명으로 절반이 넘는 숫자를 차지하며 다시 주 내에서 가 장 많은 확진자 수를 보이는 보건소지
역이 됐다. 밴쿠버해안보건소는 1797명, 내륙보건소는 1185명, 밴쿠버섬 보건소는 1117명, 그리고 북부보건소는 374명을 각 각 기록했다. 작년말 기준으로 5세 이상 백신접종완 료률은 82.9%를 기록했다. 12세 이상 부 스터샷을 맞은 비율은 19.6%로 총 90만 9248명이 됐다. 3일 기준으로 미국은 일일 확진자 수 가 42만 6051명으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 지했다. 2위는 영국으로 15만 7751명이었 으며, 이어 스페인이 8만 3190명, 이탈리 아가 6만 8045명, 그리고 프랑스가 6만 7461명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원년인 2020 년 상반기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가장 많 은 확진자 수를 보이던 때와 유사한 모 습이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