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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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06호 2021년 6월 4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3일 연속 일일 확진자 수 200명대 미만 기록...사회봉쇄 완화 기대 1일 184명, 2일 194명, 3일 199명씩 8월 말까지 12세 이상 2차 접종 완료 AZ백신 2차 접종 7일부터 시작 예정 6월 들어 3일 연속 일일 확진자 수가 200 명대 미만 나오면서 15일로 예정된 재출 발 2단계 시작이 무난해 보일 것으로 예 상된다. BC주 보건당국이 3일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업데이트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 수 가 199명이 나왔다. 1일 184명, 2일 194명 에 이어 3일 연속 100명 대를 기록한 것 이다. BC주정부가 발표한 재출발(Restart) 2 단계를 오는 15일로 예상했었다. 2단계 완 화조치에 의해 실외에서 50명까지 모여 생일파티나 뒷마당에서 BBQ 파티, 그리 고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모여 같이 놀 수 있다. 일정한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안 전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실내에 서 최대 50명까지 행사를 할 수 있다. 그 리고 3개 지역으로 나뉘어 여행이동 제한 을 한 행정명령도 풀리면서 BC주 안에서 휴식 여행도 가능하다. 현재 오후 10시까지 유흥음식점에서 주 류를 마실 수 있는 시간도 자정으로 연장 된다. 이외에도 실내연회장(Banquet hall) 도 코로나19 안전수칙 안에서 제한된 인 원까지 수용할 수 있다. 2단계 완화조치의 전제조건 중에 18세 이상 성인 65% 이상이 1회 이상 백신 접 종을 하는 것도 포함됐는데, 3일 기준으로 성인의 71.8%, 그리고 12세 이상으로 봤 을 때도 68.9%가 최소 1차 접종을 마쳤다. 총 백신 접종 건 수는 342만 6827 건 인데, 이중 2차 접종 건 수는 22만 9585 건이다. 이날 발표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은 아스 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을 한 BC주민은 약 28만 명이었는데, 이들의 2차 백신은 아스 트라제네카나 다른 백신을 접종할 수 있 는 선택권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다른 백신을 교 차접종을 받아도 안전하고, 항체 형성효 과도 같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고 연방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추가 공급 물량이 다 음주 월요일인 7일부터 풀릴 예정이어서 만약 약국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 종을 원할 경우 다른 백신보다 더 일찍 2 차 접종을 마칠 수 있다. 현재 모더나나 화이자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8주 이내에 2차 접종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약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한 경우 별도로 약국에 예약할 필요가 없고, 약국에서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 리면 된다. 보건당국은 현재 백신 접종 예약이 많 이 밀려 있어 백신 접종을 하라고 연락이 와도 2주에서 3주 후의 날짜에 백신을 접 종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12세 이 상 모든 주민이 8월까지 2차 접종을 마칠 수 있다고 장담했다. 6월 1일 기준으로 전국으 각 백신 별 접종 건 수를 보면 화이자가 1939만 1952 건으로 절대적으로 많았다. 이어 모더나 가 570만 660건,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는 286만 2880건이었다. 전국 총 접종 건 수는 2795만 5492건이 됐다. 앞으로도 화이자 백신 공급이 안정적 으로 대량 공급될 예정이어서 결과적으로 캐나다 국민 대부분이 화이자 백신에 의 한 집단 면역을 갖게 되는 셈이다. 아직까 지 각기 다른 백신접종에 따른 부차적인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5월 28일 기준으로 전국의 백신 접종률 은 50.6%, 18세 이상만 보면 61.87%였다. 이날까지 BC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 만 4866명을 기록했다. 이중 입원환자는 224명이고 62명은 집중치료실 치료를 받 고 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1709명이 됐 다. 연방 보건부가 발표한 일주일 단위로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에서 BC주는 35명으로 나와 서부주들 중에 마니토바주 의 161명, 사스카추언주의 82명, 알버타주 의 61명에 비해 제일 적었다. 또 온타리오 주의 46명보다도 적었으며, 퀘벡주의 27명 보다는 많았다. 표영태 기자

현충일 헌화

현충일을 사흘 앞둔 3일 오전 수원현충탑에서 한얼유치원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국화꽃으로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텔 3일 자가격리 거부 벌금 5천불 상향 조정 코로나19 검사 거부 입국자 포함 시행 1달 여 만에 위반자 1천 명 BC주 18개 호텔 정부 지정 숙소로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위해 3일간 정부 지정 호텔 내 에서 자가격리 하도록 연방정부의 행정 명령이 내려졌지만 위반자가 많아 벌금 이 인상된다. 연방정부는 해외로부터 오는 입국자에 대한 호텔 자가격리 거부자나 코로나19 검사 거부자에 대해 현행 최대 3000달러 의 벌금을 5000달러로 2000달러 인상한 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정부의 자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이번 조치로 호텔 격리 비용 대신

벌금으로 때우려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 자문위원회는 하지만 신뢰할 수 있 는 자가격리 계획을 갖고 있는 경우에 는 호텔 격리를 대신할 수 있도록 제안 하기도 했다. 2월 22일부터 시행된 호텔 3일 자가 격리 행정명령이 취해진 이후 호텔 격리 를 거부하는 사례가 여러 건 발생했다. 4월 14일부터 5월 24일까지만 해도 1000 명 이상의 입국자가 호텔 자가격리를 거 부해 티켓을 받았으며, 캐나다행 비행 기 탑승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제출 실패로 400명 이상이 벌금 을 물었다. 하지만 육로로 입국을 할 경우는 호텔 격리가 면제가 되고 있어, 비싼 호텔 비

용을 지불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크다. 또 일부 입국자는 이를 악용해 미국으 로 도착해 육로로 입국 하는 편법을 동 원하기도 했다. 현재 호텔자가격리 명령은 21일까지 연장 발령된 상태이다. 정부가 지정한 자가격리 호텔의 경우 초기에는 BC주 에 3곳이었으나, 현재는 18개의 호텔이 가능하다. 대부분 공항 인근에 위치하고 있지만 쉐라톤 월센터, 페어몬트워터프 론트 등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호텔이다. 3일간 호텔격리가 제외되는 경우는 최 근에 코로나19로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경우, 보호자 없는 18세 이하 미성년 자 등이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1년 6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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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도 넘은 군 기강 해이, 지휘관부터 정신 차려야 군대 기강이 말이 아니다. 장병에 대한 부실 급식 문제가 불거지

이어지고 있다. 사건 내용도 점차 악성으로 바뀌고 있다. 기강 해이

더니 이젠 은폐한 군 내 성추행 사건이 연이어 폭로되고 있다. 충

가 군 전체로 깊이 확산하고 있는 느낌이다. 우리 군이 어쩌다 이

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서는 훈련병 인권을 중시하라는 육군 지휘

렇게 됐는가. 가장 큰 이유는 훈련하지 않아서다. 남북 9·19군사합

부 방침에 따라 훈련병이 조교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한다. 지난 3

의 이후 훈련을 정상적으로 하지 않고, 장병의 인권과 복지만 강조

월에는 동해에서 민통선이 연이어 뚫렸다. 군 곳곳에서 기강이 무

하다 보니 군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다. 군 전투력은 강도 높은 훈

너지고 있다. 이를 보는 국민은 안보를 군에 맡기기에 앞서 분통

련과 기강, 그리고 무기에 의해 나온다. 그런데도 훈련하지 않고 기

부터 터진다. 아무리 좋은 첨단무기를 가져도 기강이 무너진 군대

강이 무너지니 군이 군 같지 않은 것이다.

는 희망이 없다.

사태가 이렇게 된 것은 군 지휘부의 책임이 크다. 장병 급식 문제

성추행을 당해 지난달 22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여군 부사관

만 해도 코로나19가 터졌을 때 국방부가 미리 조치했어야 했다. 격 리되지 않은 장병들이 먼저 먹고 남

이모 중사는 1년 전에도 다른 상사 로부터 성추행당했던 사실이 어제

은폐했던 군내 성추행 연이어 폭로

은 음식을 격리 장병에게 가져다 주

뒤늦게 공개됐다. 당시 이 중사는

훈련 않고, 인기 위주 지휘가 문제

니 당연히 부실할 수밖에 없다. 더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성추행 사실을 보고했지만 공군은 수사는커녕 오히려 회유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 중사 유족 측 변호

한심한 일은 급식 문제가 발생한 지 한참 뒤까지도 국방부와 각 군은 현황 파악조차 하지 못했다. 정치

Seoul Los Angeles

사는 이 사건과 관련된 2명 이상의 간부를 어제 국방부 검찰단에

권 눈치를 보는 주요 지휘관들이 인기 위주로 부대를 운영하며 인

Vancouver Toronto

고발했다. 그저께는 공군 모 부대의 하사가 여군 숙소를 무단 침입

권만 강조했다. 그러니 일선 지휘관은 병사에게 엄격한 규율을 내

한 뒤 여군 속옷과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적발됐다

세울 수 없었고, 유약해진 병사들은 지휘관을 만만하게 보는 풍조

고 군인권센터가 공개했다. 하지만 공군은 현행범인 하사를 구속하

가 생겼다. 이래선 안 된다. 이제라도 군을 군답게 만들어야 한다.

지 않고 보직만 바꾸는 수준으로 사건을 무마하려 했었다고 한다.

엄정한 군기와 인권은 함께해야 한다. 군 수뇌부부터 책임감을 가

군 기강 해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경계 실패

져야 하고, 청와대가 정치권의 군 인사 개입을 막아야 한다. 국민

→명령 불복종→군 급식 부실→성추행 사건’ 등 각종 사건·사고가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은 오합지졸의 군대를 원치 않는다.

이용구 사건 은폐한 책임자들 엄벌하라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술에 취해 운행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론된다는 사실을 사건 사흘 뒤 파악하고,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경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사건 발생 6개월여 만에 공개됐다. 만

찰관에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난 게 대표적이다. 그동안 경찰은 “서

취 상태에서 일반 시민의 목을 조르고 쌍욕을 퍼붓는 장면을 보면

울경찰청과 경찰청은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왔다. 이 해

법치 행정의 최고위 공직자라고 하기엔 민망할 따름이다.

명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서초서가 알고 있고, 서울청에도 전달됐

이 차관이 사건 발생 이틀 후인 지난해 11월 8일 택시기사에게

다면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도 보

합의금조로 1000만원을 주면서 블랙박스 영상 삭제를 요구했다는

고됐으리라고 보는 건 상식에 속한다. 당시 정부가 이 차관 임명을

택시기사의 진술은 귀를 의심케 한다. 증거 인멸 교사에 해당하

강행한 이유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추진 과정에서 총대

는 범죄다. 이 차관은 합의금이 블랙박스 영상 삭제 대가가 아니라

를 멜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민변 출신으로 조국·추미애 장관

고 해명하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로 거론되던 시기여

에 걸쳐 법무부 법무실장을 지낸 그가 적임자였다. 피해자인 택시

서 드리게 됐다”고 했다. 공직을 위한 입막음용으로 건넸다고 자인

기사는 서울중앙지검이 지난해 말 자신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할 때 이미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갖고 있

한 꼴 아닌가. 더 큰 문제는 이런 사람에 대해 경

파렴치 폭행 저지르고 반년간 법무차관

찰은 서둘러 ‘단순 폭행’으로 내사 종

청와대와 검경, 위법 알고도 숨긴 정황

결하고 청와대는 고위 공직 임명을

었다고 폭로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 장이 청와대에 보고했을 가능성이 크 다는 의미다.

강행했다는 점이다. 이 차관은 취임 뒤 사건이 재점화돼 피의자로 전환됐다. 그 후 5개월이 넘도록 법

이 차관 폭행 사건은 ‘경찰판 김학의 임명 강행 사건’이라고 할 만하다. 청와대와 경찰이 김학의 전 차

무 행정의 최고위직에 앉혀 둔 것도 전례가 없다. 그의 사표는 3

관의 성접대 동영상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임명을 강행했던 것과

일 수리됐다.

닮았다. 거짓과 위선, 위법과 탈법이 얽히고 설켰다. 그 뒤에는 더

최근 검찰과 경찰의 수사로 새로 드러난 팩트들을 보면 청와대와

큰 권력의 그림자도 어른거린다. 권력자의 범죄 혐의를 숨기고 국

밴쿠버 날씨 오늘(금)

경찰이 이 차관 폭행 사건을 축소·은폐하며 내사종결 처리하는 과

민을 속였다는 점에서 연루 경찰관들에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20° /11°

정에서 협력했으리라고 보는 게 합리적 의심이다. 애초 내사를 담

한다. 더불어 청와대도 ‘민생 갑질’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공직

당했던 서울 서초경찰서가 이 차관이 공수처 초대 처장 후보로 거

기강을 다잡아야 할 것이다.

흐림

토요일 17° /8°

일요일 월요일 15° /8°

1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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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6월 4일 금요일

넬리 신 하원의원 정부 압박, 투명성 요구 부)가 중국 정부의 캐나다 연구소 침투 해 대해 캐나다 연구기관에 예전부터 경 고 해왔다고 언급했다. 신 의원은 "총리는 자신이 내린 결정 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된다. 신뢰가 몇 번 이고 깨졌다. 위협 받은 국가 안보를 회 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문서와 증언을 검 토해서라도 비당파적인 방식으로 나아가 야 하며 이것이 진정한 애국자의 의무” 라고 주장했다. 또 신 의원은 캐나다 정부의 투명성 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실패 로 돌아간 칸시노 백신 협상에 대해 언 급했다. 신 의원은 "(총리가)캐나다 정부 의 이익을 경시하고 인권존중이 결핍된

공산정권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우리나 라의 안전과 미래에 도박을 걸고 있다" 고 비난했다. 신 의원은 총리가 캐나다 시민을 억류 중인 정권과의 백신 협상을 국민들의 삶보다 더 우선시한 것에 대한 잘못을 규탄했다. 신 의원은 “국가 안보에 대한 보수당 의 정당한 우려를 아시아계 캐나다인을 향한 인종차별로 덮으려고 한 총리는 아 직도 사과하지 않았다"고 다시 한번 그 의 사과를 요구하며 연설을 끝냈다. 지난 3일, 모든 보수당 의원의 찬성으 로 원본 문서들을 정부에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뉴웨스트민스터, 총 대신 칼로 살인시도

현재 용의자는 살인미수로 입건 됐다.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은 용의자와 피 해자 모두 메트로밴쿠버 범죄조직과 연 루된 인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왜 칼 로 찔렀는 지에 대한 동기는 밝혀내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는 뉴웨스트 민스터 경찰서 중범죄수사대 전화 604529-2430로 신고를 받고 있다. 뉴웨스트민스터는 BC주의 옛 주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이다. 하지만 프 레이저강을 사이에 두고 써리와 마주하 고 있으며, 구도시로 사건사고 등 치안 에도 문제가 많은 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넬리 신 연방하원의원은 지난 2일, 연방 의회 화상 토론 중에 넬리 신 하원의원 은 중국 공산정권과 협력관계였던 과학 자 두 명의 해임과 관련된 원본 문서들 을 정부에 공개할 것을 촉구하는 보수당 법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2019년 3월 이 과학자들은 위니펙에 위 치한 고등급 보안 연구소에서 우한 바이 러스 연구소로 에볼라와 헤니파 바이러 스를 비밀리에 보낸 것이 수면 위로 드 러나며 해임됐다. 신 의원은 다른 의원들에게 두 과학자 의 해임과 관련해 국가안보 위협 문제를 검토할 수 있도록 이 법안에 찬성할 것을 간청했다. 신 의원은 CSIS(국가안전기획

콜럼비아 스카이트레인 역 밖에서 발생 메트로밴쿠버 범죄조직과 연루된 인물 5월에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범죄조직 간 전쟁으로 여러 명이 총격 살해됐는 데, 뉴웨스트민스터에서는 칼로 살해를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치는 일이 발생했 다.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은 지난 5월 29일 콜럼비아 스카이트레인 역 인근 콜럼비 아 스트리트에서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 했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2시에 지역 순찰을 돌던 경 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일선 경찰은 칼에 찔려 신음하는 한 남 성을 확인하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로워메인랜드구역 응급대응팀과 합동특별수사대 등이 용의자 수색에 들 어가 용의자를 특정해 냈다. 그리고 31일 뉴웨스트민스터에 거주하는 26세의 머 리드 거램(Murid Ghulam)을 체포했다.

1분기 시민권 취득 한인 130명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캐나다 시민권 시 험을 위한 접수와 테스트가 제대로 시행 되지 못한 휴유증으로 올 1분기 시민권 을 얻은 수가 급감했는데, 한인들도 마찬 가지였다. 연방이민부의 최근 시민권 관련 통계 에서 1분기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고 작 130명에 불과했다. 작년 1분기에 706 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18.4%에 불과했다. 월별로 보면 1월 35명, 2월에 58명, 그 리고 3월 37명이었다. 1분기 주요 유입국 국가 순위를 보면 인도가 1256명, 필리핀이 1083명으로 양 강 구도를 이어갔다. 이어 중국이 555명, 프랑스가 508명, 이란이 469명, 미국이

296명, 파키스탄이 263명, 영국과 영국령 이 219명, 그리고 이라크가 144명이었다. 멕시코는 140명으로 한국보다 앞서 11 위를 차지했다. 시민권 취득 관련해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필리핀 영주권자들이 대거 시민권 을 신청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유권 자로 신분이 바뀌면서 연방 정부도 필리 핀 이민사회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 다. 이런 결과로 6월이 필리핀 이민사회를 위해 필리핀문화유산의 달로 공포되기도 했다. 5월이 아시아문화의 달이라면 6월 은 필리핀 이민사회 만을 위한 달이다. 많 은 새 시민권자가 나오면서 필리핀이 이 렇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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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차세대의 평화통일을 위한 황금 열쇠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전국적으로 1분기에 새 시민권 취득자 는 9084명이었다. 이는 작년 1분기 6만 1722명에 비해 5만 2638명이 감소한 수치 다. 즉 작년 동기 대비 14.7%에 불과했다. 작년 4월과 5월에 이민부의 시민권 신 청 접수와 시험이 거의 마비상태였던 것 의 여파가 작년 11월부터 나타나고 있다. 사실 작년 6월부터 월간 시민권자 수는 1724명에서 7월 7033명으로 점차 늘어나 다, 8월에 1만 357명, 9월에 1만 3875명 등 으로 증가했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에 시민권 시험 등을 마치고 최종 시민권 을 얻은 경우이다. 하지만 10월 9309명에 서 11월 3556명으로 그리고 12월 2637명 으로 급감하기 시작했다. 즉 3월 이후 접 수도 시험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평통 평화골든벨 지난 29일 개최 플릿우드 세컨더리 서예빈 최우수상 수상 한인차세대의 한반도 평화통일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민주평 화통일자문회의의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 의 밴쿠버 지역 예선에서 플릿우드 세컨 더리 12학년의 서예빈 학생이 최우수상 수상과 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300달러의 상금을 받는 우수상에는 프 레저우드 초등학교 7학년의 김예은 학생 이, 각각 200달러의 상금을 받는 장려상 에는 알랙스호프 초등학교 7학년의 신주 애, 센테니얼 세컨더리의 11학년 문경록, 그리고 욕스 크릭 미들스쿨 8학년의 김서 현 등 3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을 받은 신주애 학생은 작년에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 2명은 미주 결선대회 진출 자격도 얻게 됐다.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의 정기봉 회장 은 환영사를 통해 "통일골든벨은 청소년 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의 정립및 미래의 통일주체로서의 역할과 한반도 평 화에 대한 필요성 인식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 저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매 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퀴즈방식 으로 역사와 통일에 대한 문제를 풀면 서 자연스럽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 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2일 BC주 16개 시에서 최고 기온 기록 갱신 2일 메트로밴쿠버를 비롯해 BC주 각 지 역이 한 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BC주의 많은 도시들이 사상 최고 온도 기록을 갱신했다. 캐나다기상청이 발표한 2일 날씨 관련 요약 도표에서 워필드(Warfield)는 36.5 도로 BC주는 물론 캐나다에서 가장 뜨 거운 지역이 됐다. 이어 오소유스는 36.2도, 버논은 35.6 도, 섬머래드는 35.4도, 크레스톤은 34.8 도, 그리고 라이톤 클라이트(Lytton Climate)는 34.4 등을 기록했다.

밴쿠버는 28.4도, 밴쿠버항구는 28.3도, 그리고 밴쿠버국제공항은 28.2도를 기록 했다. 반면에 BC주에서 최저기온을 기록한 시는 클린톤으로 14도였다. 일주일간 일기예보에서 밴쿠버는 4일부 터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5일부터 7일까지 주말에 걸쳐 비가 내린다. 낮 최고 기온 도 15도에서 17도에 머물게 된다. 8일 이 후 날씨가 개이면서 최고 기온은 19도로 올라 설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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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6월 4일 금요일

트랜스링크 최초 고객혁신 서비스사업자 선정 한인 대표에게 길을 묻다 주 밴쿠버 총영사관에서 주관하는 2021 해외 청년 취업 '3인3색CEO 멘토링특강' 의 첫 행사가 4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첫 멘토링 강사로 나오는 피존박스(Pigeon Box) 손승환 대표는 바로 메트로 밴쿠버의 대중교통을 책임지는 트랜스링 크가 공모한 고객혁신 서비스사업자 사업 에 최초로 선정된 한인 차세대 벤처 사 업가이다. 트랜스링크는 2019년에 대중교통 이용 자들에게 트랜스링크 시설을 이용한 편의 사업(2019 Open Call for Innovation on Customer Services and Amenities) 제 안을 받았었다. 그리고 2020년 1월 14일 에 손 대표의 스마트 물품보관함(smart locker) 서비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조이스-콜링우드역, 스테디움-차 이나타운역, 그리고 커머셜-브로드웨이역 등 3개 역사에 스마트 물품보관함을 설 치하게 됐다. 손 대표는 2018년도에 화동홀딩스라 는 벤처기업을 창업해 스마트폰앱 기반의 중고물품 앱인 'Urbanity Marketplace' 를 출시했었다. 그리고 다시 피젼박스라 는 스마트 물품보관함 서비스 사업을 시 작해 UBC의 AMS Nest에 첫 서비스를 개시했었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은 캐나다 서부의 중심, 밴쿠버에서 창업으로 성공한 3인의 2030 청년 CEO와의 만남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취업시장에서 단순한 청 년 해외 취업이 아닌 해외 진출의 스펙트

한국학중앙연구원 ‘내가 한국바로알리기 의 주인공’ 에세이 공모 안내 해외에서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 해 노력의 일환으로 재외동포와 외 국인을 대상으로 한 2021년 '내가 한 국바로 알리기의 주인공' 에세이 공 모가 7월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까 지 진행된다. 교육부, 외교부가 후원하고 한국학 중앙연구원이 주최하는 이 공모전의 주제는 외국에서 보는 한국 이미지, 그리고 한국이해자료 활용 등이다. 외국에서 보는 한국 이미지와 관련 해 외국 교육자료(외국 교과서, 인터

넷 사이트 등)에 나타난 한국 이미지 와 한국 이미지 개선 방안 제안을 하 게 된다. 한국이해자료 활용은 한국 이해자 료의 활용 후기 및 개발 제안이다. 결과발표는 9월 15일로 예정되어 있 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한국학중앙연 구원 국제교류처 한국바로알리기사업 실 이메일(highspirit@aks.ac.kr)로 하면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럼을 다양화를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행사 배경을 밝혔다 Work BC Career Advisor 데이지 심 의 진행으로 멘토와의 인터뷰와 ZOOM 라이브 Q&A 세션을 통해 밴쿠버 스타 트업에 대해 소개하게 된다. 누구나 무 료로 참여할 수 있는데 신청은 WWW. KOVANJOB.com을 통해 할 수 있다. 11일 코퀴틀람과 로히드를 중심으로 언 텍트 시대에 신사업으로 성장중인 음식배 달플랫폼 스타트업 회사 푸들리를 창업한 김보성 대표가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18 일에는 고객방문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허몬트타이 어 이현오 대표가 창업 노하우를 알려준 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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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NDP 차기 총선 랭리알더그로브 지역구 후보로 장민우 승인

한인 정치인 장민우 씨는 지난 5월 29 일에 NDP 랭리 알더그로브 지역구 위 원장의 사회로 줌으로 진행된 공천미팅 에서 지역위에서 후보 공천을 승인했다 고 알려왔다. 장 후보는 "연방 NDP의 자그밋 싱 당 대표의 축하 동영상과 앤캉 장관, 625참 전유공자회 이우석회장, 발레리아 밴덴 브룩 랭리시장이 지지 이유를 밝혔고 서 울시의회 김인호의장의 축전 낭독이 있었 다"고 전했다. 장 후보는 "피터 줄리앙 하원의원의 주 관으로 후원금 피치가 있었으며 피터 줄 리앙 의원은 장후보는 Mr. Everywhere 라는 별명이 있을정도 많은 활동을 하고 특히 시니어, 참전용사회, 장애우단체, 학 생 및 소상공인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하고

있으며 같이 오타와에 가고 싶다고 말했 다"고 전했다. 장 후보네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BC주 내각의 카트리나 첸 장관, 브루스 랄스톤 장관, 앤드류 머시에 주의원, 신재경 전 주의원, 보니타 자릴로 시의원과 한인사 회 인사 등 총 90여명이 참석하여 장 후 보의 공천을 축하해 주었다고 한다. 장 후보는 "랭리 알더그로브는 전통적 으로 보수당 강세지역이긴 하지만 최근 몇 년 간 많은 변화가 있는 지역으로, 한 국교민과 아시아계, 인도계, 특히 젊은세 대의 유입이 많이 늘고 있어 젊은층의 지 지기반이 좋은 NDP에서 관심을 갖는 지 역구중 하나로 해볼만하다"고 말했다. ( 글·사진 장민우 후보 제공) 밴쿠버 중앙일보

캐나다에서 펼쳐지는 K-POP의 댄스 배우기 18일 온라인을 통해 워크숍 진행 한국문화원, 강사로 제이 김 초청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오는 18일 K-Pop 안무가 제이 김(Jay Kim)을 초청하여 최 초로 K-Pop 댄스 워크숍과 Q&A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제이 김이 루한, 제이 박, 더 보이즈, 마미 선, 플레이백 등 과 같은 많은 K-POP 스타들과 함께 작업 을 한 국제적인 안무가라고 소개했다. 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싱가포르 소재 밀레니엄 댄스, 로엔 엔터테인먼트, 그리 고 포리스트 엔터테인먼트의 강사 겸 안 무가인 점도 강조했다. 이미 39개국 69개 도시에서 K-POP 춤 을 가르친 경험을 가진 제이 김의 워크숍 은 무료이지만, 사전에 등록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링크 (https://canada.korean-culture.org/.../ board/982/read/108474)를 통해 확인할 밴쿠버 중앙일보 수 있다.

2021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참가자 신청 접수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2021 년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 해외 한국어 교원 비대면 참가자의 신청서를 오는 18 일까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코로나19 지속 확산에 따라, 해외 체류 중인 한국어교원의 출입국 절 차가 복잡해짐에 따라, 방한 초청 방식 으로 추진하던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대면+비대면 복합 방식으로 추진하게 됐 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은 8월 9일(월)부터 12일(목) 일까지다. 참가 방법은 해외 세종학당, 한글학교, 중․고교, 대학교 등 한국어교원 중 참가 신청자에 한하여 비대면 참가 URL 제 공 예정이다. 제출 서류는 참가 신청 양 식 및 정보 공유 동의서 등이다. 제출 방법은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메일 계정 (wkec@ksif.or.kr)으로 신청 양식 제출

하면 된다. 대회를 위해 국내․외 한국어교육 현장 사례도 공모 중이다. 발표주제는 코로나 19 시대의 국내․외 한국어교육 현장 사례 이다. 제출양식은 발표시간 20분 기준으 로 PT 자료 15장 내외이다. 발표 자료 포함 내용은 ▶ 활동 중인 한국어교육 기관 및 한국어교육 현황 간 단 소개, ▶ 코로나19로 인한 한국어교육 현장의 변화와 교육 사례, ▶ 대면 교실 현장 사진 및 영상이나 비대면 온라인 강 의 사진 및 영상을 반드시 포함한 비대 면, 비대면+대면 강의 진행을 위한 나의 교수법(Tip), 그리고 ▶ 코로나19 시대 이 후 한국어교육 활성화 방안이다. 제출처는 누리세종학당(https://nuri. iksi.or.kr) 게시판이며, 제출기한은 오는 18일까지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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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2021년 6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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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국민 환자 국내 이송·보호체계 대폭 개선 김 국무총리 주재 국조실-관계기관, 개선방안 마련 24시간 응급의료 통역·여행자보험 약관 개선 등 정부가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치 료 또는 이송이 필요한 응급상황 등이 발생하면 보다 안전하게 환 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 련했다. 정부는 3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26회 국정현안점검조 정회의에서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마련한 ‘해외 우리국민 환자 이 송·보호체계 개선방안’을 심의·확 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치 료 또는 이송이 필요한 응급상 황이 발생하면 환자 개인이 자력 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정보 부 족, 다른 언어로 인한 소통 곤 란, 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해외 현지의 높은 치료비 및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수준 때 문에 국내 치료를 희망하는 경우 가 많아, 향후 해외출국자 급증 에 대비해 국내로의 이송지원체 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국무조정실(정부업무평가 실)에서는 외교부·복지부·소방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외교부가 해외환자 이송· 보호 전반을 총괄하고 복지부(민 간이송지원업체 관리), 소방청(재 외국민 응급의료상담) 등 관계부 처의 역할 정립으로 혼란이 없도 록 했다. 민간 항공사 응급이송 현황 등 통계정보 수집을 위한 법적근거 를 마련해 정부 DB를 구축하고 해외환자 이송건수·방식 등 주요 통계를 관리해 향후 정책추진에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홈페이지 보완(외교부)·책 자 발간(소방청) 등을 통해 이송 지원업체 목록, 현지 병원·의료보 장제도 등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출국 때 영사콜센터 문자 발송을 활용해 안내한다. 영사콜센터(외교부)와 중앙 119 구급관리센터(소방청)가 협력해 전문의가 참여하는 24시간 응급 의료 전화통역 서비스를 신설하 는 등 의료통역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이송지원업체가 인적·

물적 요건을 갖춰 운영할 수 있도 록 응급의료법 등에 근거규정을 신설해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중 장기적으로 세제혜택 등 지원책 도 마련해 나간다. 여행자보험의 ‘현지 14일 입원 조건’ 등 불합리한 상품약관을 수 정하고 치료·이송비 보장 한도를 높여 국민들이 실질적인 보험 혜 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외교 부·문체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여 행자보험 가입을 안내·홍보해 가 입률을 높인다. 이와 함께 중국·동남아 국가와 의 상호협약을 통해 현지 공공 구급차를 우리국민 환자이송(현 지병원→공항)에 활용할 수 있도 록 하고, 인천공항 인근 소방서에 대형 특수구급차 배치 추진 및 필요 시 응급의학 전문의 투입을 통해 중증환자의 병원 이송이 지 연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확정된 ‘해 외 우리국민 환자 이송·보호체계 개선방안’이 신속히 이행되도록 적극 독려하고, 부처별 세부 추진 상황을 반기별로 점검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핀헤이드, 포터블 일렉트릭 등 10개사 참석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지 난 2일 캐나다 기업을 대상으로 웨비나를 개최해 새만금에서의 사업기회를 소개하고 투자를 요 청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 에는 핀헤이브(Finhaven Technology; 태양광), 포터블 일렉트릭 (Portable Electric; 배터리) 등을 비롯해 캐나다 기업 10개사가 참 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코로나 19로 외 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면 투자 유치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

하고,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코트라(KOTRA) 벤쿠버 무역관 과 공동으로 이번 웨비나를 개최 했다. 웨비나는 새만금개발청장의 초 청인사와 코트라의 한국 투자환경 설명, 새만금 투자환경 소개와 질 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새만금개발청은 한국 정부의 적 극적인 행정지원과 새만금의 차별 화된 인센티브(투자혜택)를 비롯 해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재 생에너지사업, 미래형 자동차 클 러스터(협력지구) 조성사업 등 매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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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캐나다 기업 대상 비대면 투자유치 나서 조세 감면과 투자보조금, 저렴한 장기임대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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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2021년 6월 4일 금요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이 민 ·교 계 · 비 즈

간주된 사면(deemed rehabilitation)과 확인방법

비즈니스

[캐나다 쉬핑] -로히드점 택배방 오픈 캐나다 쉬핑이 고객님의 더 욱 나은 편의를 위해 로히드 한남 마트 2층에 택배방 1호점 을 오픈하였습니다. 영업시 간: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 토) 오전 10시-오후 5시) 랭 리 본사, 및 각 지역마다 연 계된 접수처에서도 택배 접수 가 가능

COVID-19 관련 캐나다 응급 대응혜택(CERB), BC 임시 렌 트보조 프로그램 등연방정부 와 주정부 각종 혜택 신청 집 중 신청지원 문의: 장기연/ 236-880-3071/ 이메일 esther. chang@success.bc.ca [그랜빌 석세스] -RMC 설명회 일시: 6월 5일(토) 오전10시-12 시 내용: RMC 입학조건, 학교

캡틴 자동차 정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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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경력의 자동차정비 랭 리 한아름 근처에 오픈 승 용차 트럭 모두 가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에게 우선권이 있음문의: 김 민 정 스 텔 라 (Stella MJ Kim): 직통전화 604-335-2309/Email: stellak@success.bc.ca or https:// tinyurl.com/vrmur537 교계

[아리수] -버나비 에드먼즈 2호점 그랜 드오픈 한인이 운영하는 캐나다 최 대의 korean BBQ 레스토 랑 엄선된 품질의 알버타 산 AAA 등급의 고기를 숙 성냉장고에 3-7일 숙성하여 사용 주차장130대 시간제 한없이 주차가능 VIP룸 완 비 : 4인/6인/12인/36인  완전독립된 룸 150석완비 영업시간 : 11:30am-00:00am (주 7일 오픈)  구인: 한식요 리사(경력자) 주방헬퍼(풀타임, 파트타임) 웨이트리스(경력자/ 풀타임, 파트타임) 귀한 손 님들이 방문하셨을때 품격있는 서비스와 고급 음식으로 대접 할 수 있도록 고급 시설과 편 안한 분위기로 여러분을 정성 껏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앞으 로도 많은 성원과 애용 부탁드 립니다.

[글로리아 일터 선교회] -Hyfive 5차원 성경묵상/ 공부법 강의  원동연 박사님을 포함하여 4 분의 목사님들이 삶을 피하지 않 는 방법, 인식의 틀을 새롭게 하 는 방법, 삶이 변하는 과정에 대 해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함  일시: 3월 20부터 매주 (토) 저 녁 10시 (12주 과정) ZOOM으 로 수업문의 : 주효영 목사 778 780 8815

[밀알 ] -토요사랑의교실 "함께예배" 일시: 6월 5일 오전 10시 Colour day  방법: 온라인에서 '줌'을 사용하여 함께 예배. 예배를 마친 후, 친교시간 있음 팬데믹 상황

한국분들이 캐나다 입국과 영 주권 승인에 문제가 제기 될 때 대부분의 경우는 수사 범죄기 록을 가지고 있을때 입니다. 그 러나 ‘실효형 포함 수사 범죄 회보서’에 나와 있는 모든 기록 들이 캐나다 입국에 장애가 되 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과 거 기록이 있다 하더라도, 캐 나다에서는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닐 수도 있고, 간주된 사면 (deemed rehabilitation)에 속 해 캐나다 입국과 영주권 신 청에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 습니다. 간주된 사면(deemed rehabilitation)이란, 한국에서의 수 사 범죄 기록이 캐나다에서는 최고 10년 미만의 법정형이 될 수 있으며, 기소될 수 있는 범 죄 기록이 한 건 일 경우, 형이 만료된 지 10년 지나거나, 두 건 이상의 약식범죄 기록은 형이 만료된 지 후 5년 지나면 성립 이 됩니다. 그러나 캐나다 이민 국에서 인정하는 간주된 사면 인지 가장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실제로 캐나다 이민국 에 필요한 신청서를 제출한 후 결과를 받아 보는 것입니다. 캐 나다 이민국을 통한 확실한 결 과가 없는 상황에서는, 신청자 의 간주된 사면 여부는 추정에 불과 합니다. 10년 지난 음주 운전 기록을 간주된 사면으로 생각하고 있던 한국분이 캐나 다 영주권 진행을 하셨는데, 캐 나다 영주권 승인이 거절된 사

례는 간주된 사면에 대한 추정 이 맹신 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한국분들의 기록이 캐나다 이민에 장애가 될 수 있는지 조 사하는 첫 단계는 한국 기록 을 캐나다 형법 조항에서 찾 아보고, 그 조항에서 밝힌 캐 나다 최고 법정형을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기록 중 가장 흔 한 음주운전을 예를 들면, 캐 나다에서 음주운전은 혈중알코 올농도 80mg부터이며, 최고 10 년까지 처벌 가능합니다. 여기 서 간주된 사면의 가장 중요한 해석인 10년 미만(less than 10 years)은, 최소한 10년에서 하 루라도 적어야 하고, 10년은 포 함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국 에서 혈중알코올농도 80mg이 상으로 음주운전 기록이 있다 면, 벌금 낸 후 10년이 지났다 하더라도 간주된 사면으로 보 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다 양한 분들의 각 케이스는 모 두 별개로 깊이 있게, 다루어 져야 하므로, 정확하게 분석해 보려면, 전문가에게 의뢰하셔야 합니다. 캐나다 이민국이 신청자의 과거 기록을 간주된 사면으로 본다는 가장 기초적인 증거는 eTA가 승인될 때입니다. eTA 신청을 할 때, 모든 기록은 캐 나다 이민국에 보고 되어야 하 고, 이민국에서 추가 자료를 요 청하면, 그에 관련된 추가 서류 제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기록

을 캐나다 이민국에 밝힌 후에, eTA가 승인될 때는, 신청자는 간주된 사면으로 보고 있습니 다. 그러나, 캐나다 입국 후 캐 나다 이민국에 후속적으로 신 청서를 제출할 때마다, 그 기록 은 빠짐없이, 계속적으로 진술 돼야 합니다. 간주된 사면으로 eTA 승인 을 받았다 하더라도, 캐나다 영 주권을 진행할 때는, 좀 더 주 의해서 접근을 해야 합니다. 특 히, 기록이 한 건이 아니라 두 건 이상 일 때는, 대부분 프로 세싱 중간에, 기록에 대한 모 든 증거 서류를 다시 제출하도 록 요청받습니다. 또한 무엇보 다 담당 오피서가 기록에 대 해서 신청자가 진술하는 태도 를 바라보는 관점과 기록 진술 의 일관성에 대한 신뢰도가 영 주권 승인 결정에 중요한 변수 로 작용 할 수 있어서, 사건 진 술과 추가 서류 제출 시 철저하 게 준비돼야 합니다. 실례로, 10년 전 음주운전 한 건에, 무면허 운전 두건 기록이 있으신 분이, eTA 승인을 받으 셨습니다. 그러나 이분은 영주 권 진행을 하면서 안전한 영주 권 프로세싱을 위해, 캐나다 이 민국에 간주된 사면자에 속하 는지 확인 하는 절차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하신 이 유는 첫째, 영주권 신청자는 본 인의 기록이 캐나다 입국에 장 애가 되는지 적극적으로 확인 하려고 하는 신중함을 캐나다

에서 안전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 참여하실 분은 카톡이나 문자로 연락주시기 바람 문의: 604-339-4417

이민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청지원 대상: 영주권 소지자 문 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캐나다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온라인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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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이민국에 보여주며, 둘째, 캐나 다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 람임을 적극적 노력을 통해 캐 나다 이민국에 확신을 심어주 며, 셋째, 영주권 프로세싱 동 안 특별히 이민국에서 기록에 관련해서 언급이 없으면, 간주 된 사면자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불안감을 줄 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이민 컨설팅을 하면 서 신청자들에게 캐나다 이민 법 준수와 기록 관련 서류에 세 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것을 조 언하는 이유는, 훈련된 전문가 인 이민국 오피서는, 제출된 서 류와 기술된 내용을 보면, 영주 권 서류가 얼마나 전문적으로 신중하게 준비되었는지 금방 파 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 서 필자는 안전한 영주권 진행 에 방해가 될 것 같은 기록들은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고, 오피서 에게 기록의 내용이 쉽게 전달 되도록 명백하게 진술합니다. 현재 캐나다 이민국은 새로운 이민자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뀌지 않는 기본 지침은 철저하게 이민법 이 정한 조건에 맞는 주신청자 와 가족들에게만 영주권 승인 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 서, 과거의 기록이 있어도 간주 된 사면 제도의 혜택을 볼 수 있다 하더라도, 그 내용을 진술 하고 제출할 때는, 이민법에 따 라 명백하게 밝혀지고 전달돼 야 합니다. 끝으로 요약하자면, 간주된 사면 접근은 캐나다 형법 조 항 검토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eTA신청을 통해 모든 기록이 캐나다 이민국에 전달된 후 승 인이 되었다면, 간주된 사면으 로 볼 수 있는 일차적 증거는 확보 되었으며, 영주권 신청 할 때 좀더 안전한 진행을 원한다 면, 캐나다 이민국에 간주된 사 면인지 알아보는 절차도 병행 합니다.

박혜영 빅토리아 이민&유학 대표 캐나다   공인   이민   컨설턴트

사진출처=pixabay

캐나다   유학   전문   컨설턴트


종합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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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민의 밴쿠버편지]

결혼 40주년/녹옥혼식(錄玉婚式) 이현재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여자에게 있어 우주라는 것은 그리 넓은 것이 아 닙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 넓이만 한 것입니다. (사이공대 무명 여대생)

아내와 나는 사내 결혼을 했다. J 은행 자금부에 근무하던 때인데 어느 날 입행 동기에게서 전화가 왔다. 고향 후배인 미스 지란 여자행원이 자금부로 발령을 받았으니 잘 좀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다 음 날 미스 지가 인사를 하러 왔다. 자태가 여성스 럽고 웃는 모습이 예뻤다. 아내와의 첫 만남이었다. 미스 지는 내자리에서 대각선으로 십여 미터쯤 떨어 진 곳에서 근무하게 됐는데 가끔 눈이 마주치면 해 맑게 웃어 주고는 했다. 일 년간의 교제 끝에 1981년 6월 1일 종로에 있는 서울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제주도로 신혼여 행을 갔다 온 후 장안동의 11평짜리 연탄 아파트를 5백만 원에 전세 내어 신접살림을 차렸다. 아침에 번 개탄으로 연탄 4개에 불을 피운 후 공기구멍을 막고 둘이 출근했다가 저녁때 퇴근 후 연탄불을 갈았다. 당시 유행하던 새마을 보일러였는데 한 번도 꺼뜨리 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결혼 이듬해 1월 대리로 승 진을 해 연고도 없는 군산지점으로 발령이 났다. 출 산 두어 달을 남긴 만삭의 아내를 홀로 두고 먼저 내 려간 후 아내가 나중에 합류했다. 군산 개정병원에 서 큰 딸을 낳았다. 군산에서 1년 반을 근무한 후 서울에 사원아파트 를 분양받아 다시 서울로 이사하게 되었다. 결혼 2년 여 만에 내 집 마련을 했다. 당시 주부들의 로망이 었던 뜨거운 물, 찬물이 24시간 나오는 중앙 난방식 고층 맨션(?) 아파트였다. 이 집에서 둘째를 얻고 자 동차를 구입했다. 자가용이 흔치 않던 시절이라 세 차장 가면 사장님 소릴 들었다. 1994년3월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퇴직금이 두둑했 다. 당시 명예퇴직하면 정규 퇴직금의 두배를 지불했 다. 안전한 은행주에 전액을 투자했다. 운 좋게 열흘 만에 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 돈으로 차를 바꿀 까 여행을 할까 고민하다가 유럽 5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을 여행하기로 했다. 해외 여행 자유화가 실시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라 여행 객들은 거의 회장님, 사장님 등 부유층이었고 월급 쟁이는 우리가 유일했다. 당시 일행 중 70대 노부부 가 있었는데 여행 중반이 지나자 시차와 장거리 이 동 등으로 몹시 힘들어했다. 이때 여행은 미루지 말 고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다녀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버킹엄 궁전,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바티칸 성 당, 코롯세움 경기장 등 엄청난 규모의 유적이 문화 적 충격으로 다가왔다. 어딜 가나 파란 잔디와 예쁜 집들이 즐비한 동화 속 같은 풍경을 접하고 이민 병 이 들었다. 이듬해 하와이, 그 다음해에 호주와 뉴질 랜드, 그리고 캐나다를 매년 돌아가며 답사했다. 뉴 질랜드와 캐나다를 놓고 저울질하다가 캐나다로 이 민을 결정했다. 결혼 후 한국에서 16년 캐나다에서 24년을 살았 다. 한국에서는 한 가지 직업만 가졌었지만 캐나다 에서는 커피숍, 일식집 비즈니스를 포함하여 십여 가 지의 직업을 전전하였다. 그리고 아내는 캐나다에서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두 번의 큰 수술을 받았다. 갑상선암과 위암 수술이었다. 가톨릭 신자인 아내는 신심이 깊어 잘 이겨 내었다. 그리고 말했다. “젊을 때 가고 싶은 곳, 보고 싶은 것은 웬만큼 다 보아서 혹시 잘못되어도 아쉬움은 없었다.”라고…… 올해로 결혼 40주년이 된다. 결혼 25주년은 은혼 식, 50주년은 금혼식이라고 부른다. 그럼 40주년은 뭐라고 할까?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40주년은 녹옥 혼식(錄玉婚式/ Emerald Wedding)또는 벽옥혼식( 碧玉婚式)이라고 나와 있다. 녹옥은 녹색 구슬 즉 에 메랄드를 뜻한다. 에메랄드는 행운과 행복, 그리고 치유의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클레오 파트라가 가장 아끼던 보석이었다고 하며, 최후의 만찬에 사용된 성 배가 에메랄드로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다. 일기일회(一期一會). 일생에 단 한 번 만나는 인연 이란 뜻이다. '한번 만난 사람에게 정성을 다한다. 다 시 만날 걸 생각하지 말고 항상 마지막 만남이라 생 각한다.' 1,300년 된 일본 호시 료칸(여관) 46대 사장 호시 대표의 말이다. 일생에 단 한 번의 만남인 결혼 생활에 과연 나는 정성을 다했는가? 결혼 40주년을 맞이하여 조용히 자문해 본다. 40년 동안 어찌 맑은 날만 있었겠는가? 바람 불고 비 올 때 벽이 되어 주 고 지붕이 되어준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밴쿠버에서 즐기는 휴일의 모습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인근에 위치한 리치몬드 시에 해변 공원과 게리포인트 공원에서 시민들이 공휴일을 즐기듯 기자도 그들과 함께 휴일을 즐 겼다. 날씨가 좋아서 골프장에서 골프치는 사람 들도 보이고 해변 산책로를 따라 걷는 사람, 자 전거를 즐기는 자전거 부대, 4키로미터가 넘는 거 리를 왕복해서 걸으면서 마스크를 쓴사람 안쓴사 람, 나이든 사람, 나이 어린 어린이, 다양한 사람 들이 휴일을 산책하고 자전거를 타며 자연과 함 께 했다. 해변의 갈대를 바라보고, 소의 여유로운 모습도 보고, 집의 정원을 가꾸는 웃통벗은 사람 도 보고... 도착한 게리포인트 공원엔 연날리는 사 람들과 텐트치고 휴양지에 온 사람들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고 해변에서 아이들과 추억을 쌓는 사 람도 있다. 꽃을 찍는 찍사도 있고, 야외 의자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도 있으며, 바베큐파 티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공원의 주차장은 풀 이었다. 다행이 기자는 먼 곳에 주차를 하고 왕복 8키로미터를 넘게 걸어서 힘들었지만 주차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스티브 스톤의 어촌마을의 풍경은 평화로웠고 멀리 하얗게 보이는 베이커마운틴이 손에 잡힐듯 날은 깨질듯이 맑기만 한 날이었다. 벗꽃이 진 벗 꽃나무아래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햇살을 즐기 는 사람도 있고 텐트를 치고 야영온 것 같은 사 람들도 있었다. 이 모습이 천당아래 999당이라는 밴쿠버의 모습이다. 평화로운 모습을 오랜만에 본 다. 그동안 COVID-19로 걱정도 되고 숨도 제대 로 못쉬고 살아 온 날들. 물론 마스크는 아직 벗 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마음은 덜 불안하다.


A8 전면광고

2021년 6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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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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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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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A13


A14 샌디 리 리포트

2021년 6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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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디 미드 : 예술가 보건부 부장관. Paddy Meade 그녀를 NWT 보건 사회 복지부 차관으로 고용했을 때 완벽한 이력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녀는 젊 은 범죄자 프로그램의 책임자 였고 그 후 앨버타 주 알코올 및 약물 남용위원 회 (AADAC)의 책임자였습니다. 그녀 는 앨버타 주 보건부 부장관이되기 전 에 원주민 문제 및 북부 개발 부장관 이었습니다. 우리는 모르는 사이에 새 직장을 시 작하기 위해 옐로 나이프로 가는 비행 기에서 더욱 중요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지역 신문에 그녀의 임명을 알리는 기 사 옆에는 예술가였으며 두 달 전에 북 쪽으로 일하기 위해 온 앨버타 출신의 동료이자 친구에 대한 게시물이있었습 니다. 그들은 곧 모였고 Meade는 북부 에서 일하면서 예술에 대한 사랑을 다 시 불러 일으켰습니다. 패디 미드의 첫사랑은 예술이었습 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때 토론토의 Yonge 거리에서 만화를 그려서 판매 했습니다. 그녀는 예술을 직업으로 추 구하고 싶었지만 실용적이지 않았기 때 문에 Ontario School of Arts (현재 OCAD)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Meade는 그녀의 교육 자금을 지원하 고있었습니다. 교사가되는 것은 더 책 임감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교사가되지 않았지만 적응 형 체육 학위를 통해 다양한 특수 요구, 학 대 및 위험에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일 하게되었습니다. 그녀는 그곳에서 남편 릭을 만났고, 그들은 청소년 범죄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앨버타 로 이사했습니다. 예술은 배경으로 후퇴하는 동안 Meade는 앨버타 주 정부 내에서 관리 사다리로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NWT와 Yukon에 보건부 차관으로. 그녀는 현재 은퇴했으며 그랜빌에 집 이 있고 차이나 타운 동쪽 끝에 아트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그녀의 딸과 사 위 (및 손자)는 선샤인 코스트에 살고 있으므로 미드와 남편도 그곳에서 집 을 샀습니다. 저는 제 친구 인 패디 미드를 인터 뷰했습니다. 예술가로서의 그녀의 삶과 우리가 겪고있는 전염병에 대한 그녀의 견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Meade는 BC가 일반적으로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함으로써 잘 해냈다 고 말합니다. BC는 일찍 문을 열라는 압 력을 받거나 필요에 따라 문을 닫는 것 을 주저하지 않았으며 일부 주에서 그 랬던 것처럼 문 닫힘은 절반이 아니라 포괄적이었습니다. "당연히 BC 주 정부 는 다른 어떤 관할권과 마찬가지로 업 계에서 개방해야한다는 압력에 직면했 습니다."

백신 배포 및 관리에 문제가 있었지 만 BC의 Covid 대응은 전반적으로 성 공적이었습니다. Meade는 "총리와 관료를 포함한 정 치 지도자들 간의 분명하고 긍정적 인 팀워크"를보고 있습니다. 이것을 갖는 것은 대단히 도움이됩니다. 총리와 공 중 보건 지도자는 서로를 능가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BC 정부의 메시지는 전반적으로 긍 정적이었습니다. "일이 잘못 될 때 손가 락으로 가리 키거나 비난하지 마십시 오. 특히 대중을 순조롭게 유지 한 백신 부족을 처리 할 때 그렇습니다." BC주의 Covid-19 조치에 대한 반대 는 일반적으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는 눈에 띄지 않고 목소리가 낮습니다. 앨버타 및 온타리오와 같은 주와는 다

소 다릅니다. Meade는 BC 주정부가 5 월의 긴 주 말 이후 발표 한 4 단계 재가동 계획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잘 생각하고 명확합니다." 규칙에 따라 주민들이 노 력을 돕도록 동기를 부여하기에 충분한 당근 (인센티브)과 막대기 (벌금)가 있 습니다. 결과의 성공은 우리에게 달려 있음을 알려줍니다. 또한 재개 장을 준비하고 계획 할 시 간을 기업에 제공합니다. 산업계는 모 두 협력하면 여름 동안 사업을 완전히 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Meade는 BC가 두 영역에서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앨버타 국경은 필수 서비스 근로자가 변종의 확산을 막는 것을 제외하고는 폐쇄되었 을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규칙 위반자 에 대한 벌금이 적다는 것입니다. 500 달러의 벌금은 작지는 않지만 많은 사 람들에게 충분한 방해가되지 않습니다. Meade는 이러한 전염병이 여기에 머 물러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2009 년 신종 코로나 바이 러스 감염증 이후 장기적인 공중 보건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우리의 건강 시 스템이 잘 투자되지 않았기 때문에 체 계적인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병원의 뇌, 엉덩이 및 심장 수술과 같은 더 긴 급한 서비스가 우선 순위 목록에 있 습니다." 그녀는 정부가 이번에 Covid-19 대유 행 대응을 철저히 검토하고 필요한 변 경을 통해 다음 문제에 더 잘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Meade는 주변 세계의 예리한 관찰 자이지만 그녀의 예술은 현재 그녀의 삶에서 100 %입니다. 그녀는 모든 매 체를 사용합니다. 오일, 수채화 및 아 크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녀는 북 쪽에서도 유리 세공과 도자기를 만들 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 어떤 경험을하는지 물었을 때 그녀는 대답으로 나를 놀라 게했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직장 생활 에서 좋아했던 일로 돌아갑니다. 문제 를 계획하고 해결합니다. 그녀의 작품 은 지금 그녀를 위해 그것을합니다. “ 페인팅 프로젝트에는 특히 시리즈를 할 때 여러 단계가 포함됩니다. ‘까마귀와 빨래’를 주제로 지금하고있는 것처럼요. 종이나 캔버스에 직관적으로 그림을 그릴 때 그녀는 감정과 색과 같은 자신 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그 것은 매우 좌-우 뇌의 일입니다. 당신 은 영역에 들어갑니다"라고 그녀는 말 합니다. 그것은 또한 "즉각적인 도전"을 다루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작동 여 부를 확인하고 다음에 무엇을하는지 확 인해야합니다. 저는 세미 리얼 스타일과 추상 스타일을 모두 좋아합니다." 그녀 는 매일 그림을 그리거나 그림을 그리 려고합니다. Paddy Meade의 작품은 온라인 ROAM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최근 가수 겸 작곡가 Jann Arden과 함께 Pursuit 365에 출연했 습니다. 그녀의 예술은 정부와 국민을위한 많은 계획을 필요로하는 그녀의 일생 과 섞이면서“즉각적인 도전”에 대처하 는 불을 끕니다. 지금을 제외하고는 그 녀는 아름다운 색상을 사용하여 캔버 스에서 작업합니다. 그녀의 예술은 그 녀의 모든 경험과 모험에 영향을 미칩 니다. 은퇴 할 때 그녀와 나는 멀리서 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것에 만 족합니다.

Sandy Lee Carleton University/Dalhousie University- Politics/ Law Degree The first Korean Canadian MLA and Cabinet minister Senior advisor on NWT issues to Prime Minister's office 20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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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 Lee Report

2021년 6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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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dy Meade: An Artist Deputy Health Minister.

Paddy Meade came to us with a perfect resume when we hired her as the NWT Deputy Minister of Health and Social Services. She had been the head of the young offender programs and then the Alberta Alcohol and Drug Abuse Commission (AADAC). She was Deputy Minister of Aboriginal Affairs and Northern Development before becoming the Deputy Minister of Health in Alberta. Unbeknownst to us, something even more significant happened on her flight to Yellowknife to start her new

job. Next to the article announcing her appointment in local newspaper was a post about her colleague and friend from Alberta — who was an artist and had come North to work two months before. They soon got together, and Meade rekindled her love of art while working in the North. Paddy Meade's first love was art. She used to draw cartoons and sell them on Yonge street in Toronto when she was in high school. She wanted to pursue art as a career but chose not to go to The Ontario School of Arts (now OCAD) because it was not practical. Meade was financing her education. Becoming a teacher was a more responsible thing to do. She didn't become a teacher, but a degree in Adaptive Physical Education led her to work with youths in a spectrum of special needs, abuse and risks. She met her husband Rick there, and together they moved to Alberta to run a program for youth offenders.

The art retreated to the background while Meade rapidly ascended the management ladder within the Government of Alberta. And then onto the NWT and Yukon as Deputy Minister of Health. She is now retired and has a home in Granville and an art studio in the east-end in Chinatown. Her daughter and son-in-law (and grandchildren) live on Sunshine Coast, so Meade and her husband bought a house there too. I interviewed my friend, Paddy Meade, about her life as an artist and her views about the pandemic we are going through. Meade says BC, in general, has done well by taking a cautious approach. BC did not buckle under the pressure to open early or hesitate to shut down when it had to, and the shut-down was comprehensive, not half measure, as has been the case in some provinces. “No doubt BC Government faced as much pressure to open from the industries as any other jurisdiction.” While there were problems with the distribution and administration of the vaccine rollout, the BC's Covid response has been a success overall. Meade sees “obvious, positive teamwork between the political leaders, including and up to the Premier and the bureaucracy.” It's enormously helpful to have this. Neither the Premier nor the public health leaders try to outdo each other. The BC government's messaging as a whole has been positive. “No fingerpointing or blaming when things go wrong, especially in dealing with the shortage of vaccines which kept the public on track.”

The opposition to the Covid-19 measures in BC, in general, has been less visible and vocal, except in some spots. Unlike provinces like Alberta and Ontario, to some extent. Meade is impressed with the fourstep restart plan the BC Government unveiled after the May long weekend. “It's well thought out and clear.” It has enough carrots (incentives) and sticks (penalties) to motivate the residents to help out in the effort by following the rules. It tells us that the success of the outcome is up to us. It also gives the businesses time to prepare and plan for the re-opening. Industries know if they all cooperate, they could open their businesses fully for the summer. Meade thinks BC could have done better on two ares. The borders to the US and Alberta should have closed except for essential service workers to stop the variants from spreading. The other is the smallness of the fines for the rule-breakers; a $500 fine, while not small, is not sufficient hindrance to many people. Meade agrees with those who say these pandemics are here to stay. After H1N1 in 2009, no significant systematic changes occurred because our health systems are not good at investing in long-term public health prevention programs. “More urgent services like brain, hips and heart surgeries in hospitals take over on the priority list.” She hopes governments will thoroughly review their Covid-19 pandemic response this time around and make necessary changes so that they can better prepare for the next one. Meade is a keen observer of the

world around her but, her art is 100% in her life now. She uses all mediums; oil, watercolour and acrylic; not an easy thing to do. She did glasswork and pottery in the North too. When I asked her what she experiences when she's painting, she surprised me with her answer. It gets back to what she loved to do in her work life; planning and solving problems. Her artwork does that for her now. “Painting projects involve several steps, especially when she’s doing a series. Like the one she’s doing now based on the theme of ‘raven & laundry.’ When she paints intuitively on paper or canvas, she thinks about emotion and something she likes, like colour. "It's a very left-right brain thing. You get into a zone," she says. It's also about dealing with "immediate challenge." "You have to see if it works or not and see what you are doing next. I like both semi-real and abstract styles." She tries to draw or paint every day. Paddy Meade’s artwork is featured in the online ROAM gallery. She was recently featured in Pursuit 365, along with the singer and songwriter, Jann Arden. Her art intermingles with her lifetime of work that required a lot of planning for the government and its people while putting out the fires dealing with the “immediate challenges.” Except now, she does them on canvas using beautiful colours. Her art touches on all of her experiences and adventures. In our retirement, she and I are content to paint and write from far afield.


A16 종합

2021년 6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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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탄핵 정당했다” 나경원주호영 TK 자존심 호소 <박근혜>

국민의힘 전대 대구서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대표 후보자들이 3일 보수의 ‘본진’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 합동연 설회에서 맞붙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의 지역 기반에서 이준석 후보는 “탄 핵은 정당했다”는 정면돌파 전략을 택 했고, 경쟁자인 나경원·주호영 후보는 ‘TK(대구·경북)의 자존심’을 거론하며 표몰이에 나섰다.

국민의힘의 대구·경북 당원은 9만 2000명으로 전체 당원 선거인단(33만 명)의 36%에 달한다.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 북 합동연설회에서 이준석 후보는 “저 를 영입한 박 전 대통령에게 감사하 다”면서도 “박 전 대통령이 호가호위 하는 사람들을 배척하지 못해 국정농 단에 이르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을 비판한다. 통치 불능의 사태에 빠졌기

때문에 탄핵은 정당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예비경선에서 2위를 한 나경원 후보 는 “보수정권 9년 동안 TK는 늘 양보 만 강요당했다. 저 나경원이 당 대표가 돼 제대로 그 빚을 갚겠다”고 호소했 다. “오늘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에 헌화했다”고 말문을 연 나 후보는 “ 대구에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고, 대 구·경북 신공항의 이름을 박정희 공항

으로 만들면 어떻겠느냐”고 해 박수 를 받았다. 스스로를 “대구·경북의 사나이”라고 소개한 대구 출신 주호영 후보는 “대 구·경북은 보수의 심장”이라며 “그런데 최근 우리 자존심이 많이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우리가 배출한 대통령 두 분은 기약 없이 감옥에 있 고, 영남배제론 공격으로 텃밭에서 15 년째 당 대표조차 배출하지 못하고 있

다”며 “우짜다가(어쩌다) 이래(이렇게) 됐나”고 했다. 홍문표 후보는 “정책은 온데간데없 이 이전투구, 패싸움만 벌어지고 있다” 며 “후보들이 다음부터는 정책 논쟁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경태 후보 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포항 영 일만 대교를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성지원 기자

미디어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도 “ 트럼프는 이 블로그가 반향이 거의 없고, 본인을 초라하게 만든다는 지 인의 말을 듣고 좌절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2일 WP 보도에 따르면 블 로그 게시물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에 공유되는 등 블로그의 ‘사회적 관 심도(Social engagement)’는 개설 첫

날 15만9000건을 기록했지만, 다음 날 바로 3만 건으로 떨어진 후엔 1만 5000건을 넘지 못했다. WP는 “트럼 프 블로그 방문객 수는 애완동물 입 양 사이트보다 낮다”며 “폐쇄 마지막 날 블로그 게시물이 소셜미디어에 공 유된 건수는 1500건에 그쳤다”고 전 했다. 석경민 기자

를 조성해 급식·식자재 중소기업 375 개사에 투자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사 회복지법인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관 련 시설 450곳에는 식품안전 설비 등 100억원어치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다. 또 사내식당 일감을 개방할 때 중소· 중견기업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밝혔 다. 앞서 공정위가 주도한 대기업 구 내식당 시장구조 개선 작업과 같은 흐름이다. 하지만 공정위는 “신청인(삼성)의 제 시 내용이 동의의결 절차 개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공정 위는 동의의결을 받아들일 때 기업의 자진시정안으로 피해를 신속하게 구

제하는 게 효과적인지, 불공정행위가 가벼워 검찰 고발이 필요 없는지 등 을 따진다. 그동안 동의의결 제도가 ‘ 기업 봐주기’라는 비판을 받아온 탓이 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올 해 초 삼성 측에 발송한 심사보고서( 검찰의 공소장 격)에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장(사장) 등 전· 현직 임원을 검찰에 고발한다는 내용 을 담았다. 동의의결을 기각한 공정위 는 곧 본 사건인 삼성웰스토리 부당지 원 혐의에 대해 제재 여부와 수위 등 을 결정할 예정이다.

sung.jiwon@joongang.co.kr

트럼프‘블로그 굴욕’ 방문자 없어 한달 만에 폐쇄 미국 CNBC 방송은 2일 도널드 트럼 프(사진) 전 대통령의 블로그 ‘도널드 트럼프의 책상에서’가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이 블로그는 지난달 4일 지 지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트럼프 측 이 만들어 운영했다. 트럼프 전 대통 령의 성명과 동영상 등을 올렸다. 1월 6일 의회 난입 사태를 선동했다는 이 유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주요 소셜

“쥐꼬리만 한 방문에 분노·좌절”

의 트래픽이 저조하다는 언론의 보도 가 연말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의 활동이 정지당하자 이를 대 체하려는 방법이었다. 트럼프 블로그 중단에 대해 워싱턴 포스트(WP)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 령이 쥐꼬리만 한(measly) 방문자에 분노했고, 1일 직접 블로그 폐쇄를 지 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블로그

suk.gyeongmin@joongang.co.kr

삼성 “구내식당 일감 몰아주기 자진시정” 공정위 ‘퇴짜’ 급식·식자재 유통 계열사인 삼성웰스 토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혐의를 받 는 삼성그룹의 자진시정안을 공정거래 위원회가 기각했다. 사건에 개입한 삼 성 계열사와 관계자는 앞으로 공정위 제재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공정위는 3일 삼성전자·삼성디스플 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이 제출한 ‘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기각하기 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의의결은 공 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거 래 상대방의 피해를 구제할 시정 방 안을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제도 다. 사업자가 내놓은 동의의결안이 타 당하다고 인정되면 법 위반 여부를 따

2000억 규모 상생지원안 기각 당해 삼성웰스토리 제재 피하기 힘들 듯 지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다. 과징금 이나 검찰 고발 등의 법적 제재를 피 할 수 있다. 앞서 공정위는 삼성 계열사들이 삼 성웰스토리와 사내 급식물량 100%를 정상가격(시장가격)보다 유리한 조건 으로 거래해 경제적 이익을 몰아줬 다는 혐의를 두고 조사에 들어갔다. 삼성웰스토리는 삼성물산의 100% 자 회사다. 삼성 계열사는 이번에 제시한 자진 시정안에 앞으로 5년 동안 총 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 지원과 구내 식당 일감 개방 등을 골자로 한 방안 을 담았다. 15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정부세 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 다.

뉴스1

세종=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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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1년 6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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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이 말하는 것

우린 유튜브만 믿는다 주목경쟁의 파국 한달여, 전 국민이 그 이름을 입에 달 고 살았다. 친구와 술을 마시러 나갔 다가 영영 돌아오지 않은 아들과 비탄 에 잠긴 아버지의 사연이 시시각각 중 계됐다. 고 손정민 씨 얘기다. 안타까 운 죽음에 대한 추모와 별개로, 본 적 없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경찰과 기성 권력에 대한 불신, 스스로 진실을 찾 아 나선 사람들, 유튜브가 구성하는 대안 현실, 확증편향, 음모론과 주목 경제…. 2021년 한국 사회를 설명하는 주요 장면의 하나다. 사회가 선망하는 청년의 죽음, 과몰입 비슷한 시기 평택항 부두에서 청 소 알바를 하던 대학생 이선호 씨가 300kg 가까운 개방형 컨테이너 뒷부 분 날개에 깔려 숨졌다. 같이 일하던 아버지가 사고를 처음 목격한, 끔찍한 사고였다. 둘 다 안타까운 죽음이지 만, 스포트라이트는 손 씨 쪽에 더 몰 렸다. 노동 이슈의 의제화에 소극적인 언론에 대한 비판이 많았지만, 대중 의 관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명확 지 않은 사망 경위가 궁금증을 자아 냈고, 우리 사회가 선망하는 전도유망 한 의대생의 죽음이란 것도 한 몫했 다. 자식의 성공을 인생 목표로 삼고 살아가는 평범한 부모들이 손 씨 아버 지에게 강하게 이입했다. 한강에서 열 린 추모 행사에 나온 한 중년 여성은 “아까운 인재를 잃어 너무 안타깝다. 남의 자식 같지 않다”며 비통해 했다.

청년의 죽음 둘러싼 진풍경 경찰불신, 기득권 불신 반영 유튜브가 구성한 대안 현실 악성 유튜버 조회수 장사 문제

정권 발 검찰개혁, 검경수사권 조정 등으로 밉상이 된 경찰에 대한 불신 은 ‘방구석 코난’의 탄생으로 이어졌 다. 경찰수사를 못 믿겠다며 2만여 명 회원의 ‘반진사(반포한강사건의 진실 을 찾는 사람들)’가 탄생했다. 경찰은 중간발표를 통해 “범죄와 연관성이 없 다”고 밝혔지만, 음모론(동석했던 친 구 가족에 경찰 고위 간부 등 유력 인 사가 있어서 사건을 덮으려 한다)과 ‘ 목격자 매수설’은 계속됐다. SBS ‘그 것이 알고 싶다’가 여러 전문가 취재 를 통해 단순 사고 쪽으로 결론을 내 자 이번에는 SBS 부장과 손 씨 친 구 변호사의 친분설이 나왔다. 경찰 도, 언론도, 전문가도 믿을 수 없으며 시민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것은, 썩 어빠진 기득권을 질타하고 범죄에 대 한 사적 응징을 다룬 드라마들(SBS ‘ 모범택시’ 등)의 인기와 무관치 않다. 타인의 불행 돈벌이 삼는 주목경제 인터넷과 유튜브는 확증편향, 필터 버블, 음모론의 주요 무대다. 가령 미 국에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음모이

며 지구는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유튜브를 매개로 폭증하고 있다. 넷플 릭스 다큐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 에 따르면 유튜브의 ‘평면지구설’ 영 상은 2015년 5만개에서 2017년 1940만 개로 400배 늘었다. 평면지구설을 믿 는 한 남성은 “수업 중 교사의 질문 에 학생의 3분의 1이 지구는 평평하다 고 답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 다. 또 다른 넷플릭스 다큐 ‘소셜 딜레 마’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평면지구설 영상은 추천 알고리즘에 따라 수억 번

이나 추천됐다.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터진 일 명 ‘피자 게이트’도 극우 유튜브 채널 과 관련 깊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캠프 선대본부장의 이메일이 해 킹·공개됐는데 여기서 ‘치즈’ ‘피자’란 단어가 많이 나온 게 출발이었다. ‘치 즈 피자’는 미국에서 아동 성 착취물 을 뜻하는 은어다. 민주당 고위 인사 들이 아동 성 착취와 인신매매를 즐 긴다는 음모론이 퍼졌다. 급기야 워싱 턴의 한 피자 가게가 힐러리 측 인사 들의 아동 성 착취 아지트로 지목됐 고, 28세 청년이 여기에 총기를 난사 했다. 청년은 극우 유튜브 채널의 열 혈 구독자였다. 이번 한강 사건에서도 타살이라는 억측과 무분별한 주장들이 유튜브를 중심으로 쏟아졌다. 교통사고 현장에 즉각 출동하는 사설 견인차(레커)처 럼, 이목을 끌만한 사건이 터지면 이 를 자극적인 아이템으로 써먹으면서 재빨리 조회 수 장사를 하는 ‘사이버 레커’들이 달려들었다. 사건의 실체는 뒷전이고 “주목과 관심이 돈으로 환전 되는 시대”(김내훈 『프로보커터』), 주목경쟁을 위해 어떤 ‘어그로’도 불 사하는 시대의 초상이다. 한강 변 CCTV 영상을 분석해 숨진 손 씨를 누군가 등에 업고 기어간다 는 의혹은, CCTV 영상을 변조한 결 과로 밝혀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사람을 끌고 가 한강에 빠뜨리는 소 리를 들었다는 10대의 허위제보를 내 보낸 사이버 레커도 있었다. 그는 방 송 다음 날 “알고 보니 목격담이 거 짓말이다. 어린 청년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열망에서 그런 일이니 크 게 나무라지 말아달라”며 해당 영상 을 삭제했다. 사이버 레커들의 문제점은 지난해 말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출소 때도 있었다. 다수의 유튜버가 조두순에게 참교육을 시키겠다며, 조두순의 집 앞 으로 몰려와 호송 차량을 걷어차는 등 난동을 부리며 이를 생중계했다. 지켜보던 한 주민이 “피해자 가족들 이 진짜 고통받을 때 당신들은 어디 있었냐. 다 조회 수 올리고 후원금 받 으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고 일갈한 것이 유명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이번 한강 사건을 다룬 사이버 레커들은 한 달에 많게 는 3800만원 수익을 올렸다. 조회 수 가 268배 뛴 경우도 있었다. 실제 유 명 사이버 레커들은 라이브 방송 한 번마다 500만~1000만원 수익을 올린 다. 구독자가 100만에 육박하는 사이 버 레커도 있다. 연예인 관련 논란, 각 종 폭로와 의혹, 안티 페미니즘이 주 요 먹잇감이다. 소재가 떨어지면 서 로를 저격하면서 조회 수를 올리기 도 한다. 볼수록 더 극단을 보여주는 알고리즘 손 씨 추모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 은 “처음엔 몰랐는데 (유튜브) 영상을 보고 사건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

것이 알고 싶다’에 나온 또 다른 시민 은 “우리는 유튜브만 믿어. 유튜브가 진실이야”라고 외쳤다. 자극적인 섬네일에 이끌려 무심코 한 번 누르고 나면 그에 대한 만족 여 부와 상관없이 유사한, 아니 더 자극 적인 콘텐트를 추천해주는 게 유튜브 알고리즘이다. 유튜브의 최고 상품 담 당자(CPO) 닐 모한은 2019년 “유튜브 시청시간 70%가 추천 알고리즘에 의 한 결과며, 알고리즘 도입으로 총 비 디오 시청시간이 20배 이상 증가했다” 고 밝힌 바 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용자 체류 시 간을 늘리기 위해 자극적 콘텐트를 보 여주며, 분열과 극단화를 조장한다는 비판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책 『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에 따르면 “학습하는 기계(알고리즘) 가 하는 일은 오직 유튜브 이용자들 의 사용시간을 극대화하는 것”이며 “추천 동영상은 늘 본인이 직접 검 색한 첫 동영상보다 과격하다.” 조깅 을 검색하면 울트라 마라톤을 추천하 는 식이다. 미국에서 트럼프를 검색하 면 순식간에 홀로코스트를 부정하거 나 백인우월주의를 옹호하는 동영상 으로 넘어간다. 힐러리 클린턴 동영 상을 보기 시작하면 곧 좌파 음모론( 미 정부가 9·11의 배후) 영상이 뜬다. 2019년 버즈피드의 실험에서도 유튜 브에서 정치 뉴스를 검색하면 처음 에는 케이블 뉴스 영상을 추천하다가 점차 자극적인 콘텐트를 추천하는 패 턴을 보였다. 유튜브 책임론, 그러나 규제 만능은 곤란 사이버 레커가 허위정보, 가짜뉴스 의 온상으로 지목되면서 유튜브에 대 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광고 수익을 위해 악성 어그로 꾼을 방치하는 유 튜브 책임론이다. 유튜브는 자체 가이 드라인 등 자율규제를 하고 있으며, 따로 콘텐트 규제는 받지 않는다. 손 씨 친구 측은 악성 유튜버 등을 대상 으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커가는 유튜브 책임론 은 인정하면서도 단순 규제 강화에 는 반대한다. 가짜뉴스 정의가 어렵 고 표현의 자유 훼손 우려 때문이다. 이준웅 서울대 교수는 “‘인터넷 언론’ 이 주도한 이번 사건 보도를 시민들 이 지켜봤고, 판단을 내릴 것이다. 그 자체가 시민적 교육 과정”이라며 “사 실에 대한 확인과 검토라는 주류 언 론의 역할·존재 의의도 재확인시켰다” 고 평가했다. 김은미 서울대 교수도 “ 인터넷문화의 부정적 부분이 극대화 된 상황이 우려스러운 건 맞지만, 작 동 룰이 다른 새로운 미디어에 기존 방송에 적용됐던 규제를 그대로 적용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도 않고 부작용 만 크다.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제대 로 된 교육의 중요성이 더 강조될 때” 라고 지적했다.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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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글로벌 글로벌

미세 플라스틱이 쏟아졌다, 스리랑카 앞바다의 눈물

지난달 19일 스리랑카 콜롬보 북서쪽 18㎞ 해상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쏟아졌다, 스리랑카MV 앞바다의 지난달 19일 스리랑카 콜롬보 북서쪽 18㎞당국은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싱가포르 국적 컨테이너선 X-프레스눈물 펄호가 지난 2일(현지시간) 침몰하고 있다. 스리랑카 해 화재가 발생한 싱가포르 국적 컨테이너선 MV X-프레스 펄호가 지난 2일(현지시간) 침몰하고 있다. 스리랑카 당국은 해 안 지역 오염을 막기쏟아졌다, 위해 예인선을 이용해 이 배를 먼바다로 가려 했으나 당시 뿌린 물북서쪽 때문에18㎞ 결국 해상에서 선미부터 미세 플라스틱이 스리랑카 앞바다의 눈물 끌고지난달 19일진화 스리랑카 콜롬보 안 지역발생한 오염을 막기 위해국적 예인선을 이용해 이 배를 먼바다로 끌고 가려 했으나 진화 당시 뿌린 물 때문에 결국278t, 선미부터 가라앉았다. 선원 25명은 모두 구조됐다. 길이 186m의 사고 선박에는 1486개의 컨테이너를 비롯해 벙커C유 가스 화재가 싱가포르 컨테이너선 MV X-프레스 펄호가 지난 2일(현지시간) 침몰하고 있다. 스리랑카 당국은 해 가라앉았다. 선원 25명은 모두 구조됐다. 길이 186m의 사고 선박에는 1486개의 컨테이너를 비롯해 벙커C유 278t, 가스 안 지역 오염을 막기 위해 예인선을 이용해 이 배를 먼바다로 끌고 가려 했으나 진화 당시 뿌린 물 때문에 결국 선미부터 가라앉았다. 선원 25명은 모두 구조됐다. 길이 186m의 사고 선박에는 1486개의 컨테이너를 비롯해 벙커C유 278t, 가스

2021년2021년 6월 4일 금요일 6월 4일 금요일 2021년 6월 4일 금요일 2021년 6월 4일 금요일

50t, 질산 25t 등 화학물질이 실려 있어 대규모 해양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호복을 입은 스리 50t, 25t지난달 등 화학물질이 실려북서쪽 있어 대규모 해양 오염을 수 있다는 커지고 있다. 방호복을 입은 스리 랑카질산 해군이 27일 콜롬보 31㎞ 떨어진 네곰보초래할 해안가에서 사고우려가 선박에서 밀려든 각종 잔해를 모아 치우고 랑카 해군이 지난달 27일 콜롬보 31㎞ 떨어진 네곰보초래할 해안가에서 사고우려가 선박에서 밀려든 각종 잔해를 모아 치우고 있다.질산 특히25t 플라스틱 포장재 재료인 폴리에틸렌 미세오염을 알갱이들이 바다로 쏟아지면서 50㎞가 넘는 해변을 덮었고, 바다거 50t, 등 화학물질이 실려북서쪽 있어 대규모 해양 수 있다는 커지고 있다. 방호복을 입은 스리 있다. 특히 플라스틱 포장재 재료인 폴리에틸렌 미세 알갱이들이 바다로 쏟아지면서 50㎞가 넘는 해변을 덮었고, 바다거 북·물고기·새 등의 사체가 밀려오고 있다.31㎞ 해안가에서 수거된 각종 잔해사고 더미.선박에서 밀려든 각종 [로이터·EPA=연합뉴스] 랑카 해군이 지난달 27일 콜롬보 북서쪽 떨어진 네곰보 해안가에서 잔해를 모아 치우고 북·물고기·새 등의 사체가 밀려오고 있다. 해안가에서 수거된 각종 잔해쏟아지면서 더미. [로이터·EPA=연합뉴스] 있다. 특히 플라스틱 포장재 재료인 폴리에틸렌 미세 알갱이들이 바다로 50㎞가 넘는 해변을 덮었고, 바다거 북·물고기·새 등의 사체가 밀려오고 있다. 해안가에서 수거된 각종 잔해 더미.

[로이터·EPA=연합뉴스]

국경 국경 없는 없는 오포 오포족 족  중국 중국 MZ세대도 MZ세대도 드러누웠다 드러누웠다 국경 없는 오포족  중국 MZ세대도 드러누웠다 <취업·결혼·연애·출산·내집 마련 포기> <취업·결혼·연애·출산·내집 마련 포기>

지난달 31일 중국 최고허용 권력기구인 정치국이 셋째 출산 정책을 중앙 발표 정치국이 셋째 출산 허용 정책을 발표 한 뒤 젊은이들 사이에 당평( 平, 중국 지난달 31일 중국 최고 권력기구인 중앙 平, 중국 한 뒤 젊은이들 당평( 어 발음은 탕핑)사이에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 정치국이 셋째 출산 허용 정책을 발표 어 발음은 탕핑)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 고 ‘평평하게 드러누워 뜻 平, 중국 한 있다. 뒤 젊은이들 사이에 당평(살자’는 고 있다. ‘평평하게 드러누워 살자’는 뜻 의 발음은 당평은 탕핑) 올해 중국 최고의 유행어였 어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 의 당평은 올해 중국 최고의살자’는 유행어였 는데, 중국 정부가 청년들의 힘든 삶은 고 있다. ‘평평하게 드러누워 뜻 는데, 중국 정부가 청년들의 힘든 삶은 외면한 채 애를 많이 낳으라고 주문하 의 당평은 올해 중국 최고의 유행어였 외면한 채 애를 많이 낳으라고 주문하 자 청년들의 소극적 저항운동이 거세진 는데, 중국 정부가 청년들의 힘든 삶은 자 청년들의 소극적 저항운동이 거세진 것이다. 채 애를 많이 낳으라고 주문하 외면한 것이다. 젊은 네티즌은 “한저항운동이 자녀는 정말 행복 자 청년들의 소극적 거세진 젊은 네티즌은 “한 자녀는 정말 행복 하네, 위로 노인 네 명, 아래로는 아이 것이다. 하네, 위로 노인수네 명, 아래로는 아이 세 명을 부양할 있으니” “먼저 젊은 네티즌은 “한 자녀는 정말의료· 행복 세 명을 부양할 수 있으니” “먼저 의료· 취업·주택·교육·양로 해결하 하네, 위로 노인 네 명,문제부터 아래로는 아이 취업·주택·교육·양로 문제부터 해결하 세 명을 부양할 수 있으니” “먼저 의료·

고 셋째를<취업·결혼·연애·출산·내집 말하면 좋겠다” “먼저 기본적 마련 포기> 고 셋째를 말하면 기본적 인 육아 복지, 출산좋겠다” 여성이“먼저 직장에서 당 인 육아 복지, 출산 여성이 직장에서 당 하는 불공정 문제부터 해결한 아이 고 셋째를 말하면 좋겠다” “먼저뒤 기본적 하는 불공정 문제부터 해결한 뒤 아이 를 낳으라고 성토했다. 인 육아 복지,권하라”며 출산 여성이 직장에서 당 를 낳으라고 권하라”며 성토했다. 세 자녀 정책 발표 당일 관영뒤 신화사 하는 불공정 문제부터 해결한 아이 세 자녀 정책 발표 당일 관영 신화사 는 낳으라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셋째 허 를 권하라”며 성토했다. 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허 용 정책에 대한 여론을 묻는 사지선다 세 자녀 정책 발표 당일 관영셋째 신화사 용 정책에 대한 여론을 묻는 사지선다 형 조사를 올렸다. 순식간에 응답 는 설문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셋째 허 형 설문 조사를 올렸다. 순식간에 응답1 자 1만4000여 93%에 해당하는 용 정책에 대한명의 여론을 묻는 사지선다 자 1만4000여 93%에 해당하는 만3000여 명이 명의 “전혀 생각 없다”고 대답1 형 설문 조사를 올렸다. 순식간에 응답 만3000여 명이수 “전혀 생각 없다”고 대답1 했다. “지체할 없다” “이미 날을 잡았 자 1만4000여 명의 93%에 해당하는 했다. “지체할 없다” “이미 날을 응답 잡았 다” “망설이는 중”이라는 나머지 만3000여 명이수 “전혀 생각 없다”고 대답 다” “망설이는 중”이라는 나머지 응답 자는 모두 합쳐 명에 날을 불과했다. 했다. “지체할 수1200여 없다” “이미 잡았 중앙일보 3월 31일자에서 다룬 ‘MZ세대’ 지면 에서 다룬 ‘MZ세대’ 지면 자는 모두 합쳐 1200여 명에 불과했다. (위 사진). 3월 최근31일자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자포자기 신화사는 곧 설문 조사를 취소했다. 다” “망설이는 중”이라는 나머지 응답 중앙일보 (위 사진). 최근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자포자기 신화사는 설문 조사를 취소했다. 드러눕기 ‘당평( 平)’ 현상이 1989년 6월 4일 천안문 민주화운동 중앙일보 3월운동을 31일자일컫는 에서 다룬 ‘MZ세대’ 지면 자는 모두곧 합쳐 1200여 명에 불과했다. 식 식 드러눕기 운동을 일컫는 ‘당평( 平)’ 현상이 1989년 6월 4일 천안문 민주화운동 번지자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중국의 한 지하 무력 진압 32주년과 7월 1일 중국 공산 (위 사진). 최근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자포자기 신화사는 곧 설문 조사를 취소했다. 번지자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중국의 지하 무력 진압 32주년과 7월 1일 중국 운동 공산 식 철 객차에 청년이 누워 있다. [트위터 캡처] 당 창당 100주년을 앞두고 불복종 드러눕기 운동을 일컫는 ‘당평( 平)’한 현상이 1989년 6월 4일 천안문 민주화운동 객차에 청년이 누워 있다. [트위터 당 100주년을 앞두고 불복종 운동 의 창당 징후가 보이자 중국 긴급 대 철 번지자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중국의 한캡처] 지하 무력 진압 32주년과 7월당국은 1일 중국 공산 의 징후가 보이자 중국 당국은 긴급 대 응에 나섰다. 우선 SNS 검색어인 해시 철 년이 말하는 전 객차에 청년이‘저욕망’과 누워 있다. 분투”라는 [트위터 캡처] 당 창당 100주년을 앞두고 불복종 운동 응에 나섰다. 우선 SNS 검색어인 해시 년이 말하는 ‘저욕망’과 분투”라는 전 태그 #당평#을 지정했다. 의 징후가 보이자금지어로 중국 당국은 긴급 당 대 면 기획기사를 실었다. 해외 특파원을 태그 #당평#을 금지어로 지정했다. 당 면 기획기사를 실었다. 해외 특파원을 평 토론방은 동원해 영국의 니트(NEET, 일하지 않 응에 나섰다.폐쇄했다. 우선 SNS 검색어인 해시 년이 말하는 ‘저욕망’과 분투”라는 전 평 토론방은 폐쇄했다. 동원해 영국의 니트(NEET, 일하지 않 관영 환구시보는 지난 2일 “외국 당 청 면 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해외 무직자)족, 일 태그 #당평#을 금지어로 지정했다. 기획기사를 실었다. 특파원을 관영 환구시보는 지난 2일 “외국 청 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족, 평 토론방은 폐쇄했다. 동원해 영국의 니트(NEET, 일하지 일 않

본의 저욕망 사회 현상, 독일의 집단 불 본의 저욕망 사회앙스트’ 현상, 독일의 불 안 의식인 ‘저먼 등을 집단 소개했 안 ‘저먼 앙스트’ 등을 소개했 다. 의식인 중국의 당평 세계 보편적 현 본의 저욕망 사회운동을 현상, 독일의 집단 불 다. 중국의 당평 운동을 세계 보편적 현 상으로 물타기 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안 의식인 ‘저먼 앙스트’ 등을 소개했 상으로 물타기 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나왔다. 다. 중국의 당평 운동을 세계 보편적 현 나왔다. 중국판 네이버 지식인 격인 지호논단 상으로 물타기 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중국판 네이버 지식인 격인 지호논단 (知乎論壇)은 당평 현상을 “집 사지 말 나왔다. (知乎論壇)은 당평 현상을 “집 사지 말 고, 차 사지 말고,지식인 결혼하지 아이 중국판 네이버 격인말고, 지호논단 고, 사지소비하지 말고, 말고, 아이 낳지차않고, 않는다.“집 최저 생존 (知乎論壇)은 당평결혼하지 현상을 사지 말 낳지 않고, 소비하지 않는다. 최저 생존 기준만 유지한다, 돈벌이를 위한 고, 차 사지 말고,타인의 결혼하지 말고, 아이 기준만 유지한다, 타인의 돈벌이를 위한 기계나 착취당하는 되기를 거부 낳지 않고, 소비하지노예가 않는다. 최저 생존 기계나 착취당하는 노예가 되기를 거부 한다”고유지한다, 정의한다.타인의 한국의돈벌이를 ‘5포 세대(취 기준만 위한 한다”고 정의한다. 한국의 ‘5포 세대(취 업·결혼·연애·출산·내집 포기)’ 현상을 기계나 착취당하는 노예가 되기를 거부 업·결혼·연애·출산·내집 포기)’ 현상을 방불케 하는 중국식 5포 세대다. 치솟 한다”고 정의한다. 한국의 ‘5포 세대(취 방불케 하는 중국식 5포 세대다. 치솟 는 집값과 교육 과열, 취업난에 시달리 업·결혼·연애·출산·내집 포기)’ 현상을 는 집값과 교육 과열, 취업난에 시달리 는 MZ세대(9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와 방불케 하는 중국식 5포 세대다. 치솟 는 MZ세대(9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와 2000년대생 Z세대)의 국경을 가 는 집값과 교육 과열, 애환은 취업난에 시달리 2000년대생 Z세대)의 애환은 국경을 가 리지 않는다. 는 MZ세대(90년대생 밀레니얼 세대와 리지 않는다. 외신은 당평 현상을 강압적 공산당 2000년대생 Z세대)의 애환은 국경을 가 외신은 당평 현상을 강압적 공산당 일당통치에 리지 않는다.맞서는 중국 MZ세대 특유 일당통치에 맞서는 중국 MZ세대 특유 의 소극적 당평 저항으로 주목한다. “드러누 외신은 현상을 강압적 공산당 의 소극적 저항으로 주목한다. “드러누 운 부추는 베기 어렵다”는 밈(meme·인 일당통치에 맞서는 중국 MZ세대 특유 운 부추는 베기 어렵다”는 밈(meme·인 의 소극적 저항으로 주목한다. “드러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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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주택·교육·양로 문제부터 해결하

관영 환구시보는 지난 2일 “외국 청

운 부추는 베기 어렵다”는 밈(meme·인

shin.kyungjin@joongang.co.kr

‘평평하게 누워 살자’ 뜻 당평운동 ‘평평하게 누워 살자’ 뜻 당평운동 세 자녀 허용정책 발표 뒤 거세져 세 자녀 허용정책 발표 거세져 ‘평평하게 누워 살자’ 뜻뒤 당평운동 “노인 넷, 아이 셋 부양하란 말이냐” “노인 넷,허용정책 아이 셋 부양하란 말이냐” 세 자녀 발표 뒤 거세져 공산당 운동 징후 보이자 “노인 넷,불복종 아이 셋 부양하란 말이냐” 공산당 불복종 운동 징후 보이자 중국 당국 ‘당평’검색 금지어 지정 중국 당국 ‘당평’ 검색 금지어 지정 공산당 불복종 운동 징후 보이자

중국 검색 금지어 지정 지난달당국 31일‘당평’ 중국 최고 권력기구인 중앙

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족, 일

한국에 한국에 22곳 22곳 있는 있는 공자학원, 공자학원, 미국·유럽선 미국·유럽선 80곳 80곳 퇴 퇴출 출 한국에 22곳 있는(Foreign 공자학원, 미국·유럽선 80곳 퇴출 Mission)’으로 지정하고 공 주체도 ‘국가한어국제보급영도소조판 개 공자학원이 운영되고 있었다.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shin.kyungjin@joongang.co.kr 있다)라는 말도 나왔다.

shin.kyungjin@joongang.co.kr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2013년 이후> <2013년 이후>

중국, 자국어·문화 알리려 만든 기관 중국, 자국어·문화 알리려 만든 기관 서방국“공산당 선전, 학문자유 침해” 서방국 “공산당 선전, 학문자유 중국, 자국어·문화 알리려 만든침해” 기관 국내 공자학원 “문화 이해 못한 탓” 국내 공자학원 이해 못한침해” 탓” 서방국 “공산당“문화 선전, 학문자유

개 공자학원이 있었다. 유럽 최초로 운영되고 공자학원을 설립한 스웨 유럽 최초로 공자학원을 설립한 스웨 덴은 지난해 4월 모든 공자학원과의 관 개 공자학원이 운영되고 있었다. 덴은 지난해 4월 모든 공자학원과의 관 계를 끊었다. 스톡홀름대 아스트 유럽 최초로당시 공자학원을 설립한 스웨 계를 끊었다. 당시 스톡홀름대 아스트 리드 지난해 비딩 부총장은 외신과의 인터뷰 덴은 4월 모든 공자학원과의 관 국내 공자학원 “문화 이해 못한 탓” 리드 비딩 부총장은 외신과의 인터뷰 에서 “다른 나라의 자금을 받는 아스트 기관을 미국과 유럽에서 중국이 중국어와 자 계를 끊었다. 당시 스톡홀름대 에서 “다른 나라의 자금을 받는 기관을 미국과 유럽에서 중국이 중국어와 자 대학이라는 틀 안에 설립하는 의 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설 리드 비딩 부총장은 외신과의 것은 인터뷰 대학이라는 틀 안에 설립하는 것은 의 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설 심스러운 관행”이라고 말했다. 립을 시작한 공자학원 퇴출 움직임이 “다른 나라의 자금을 받는 기관을 미국과 유럽에서 중국이 중국어와 자 에서 심스러운 관행”이라고 말했다. 립을 시작한 공자학원 움직임이 국가들은 일고 있다. 대학이라는 틀 폐쇄하는 안에 설립하는 것은 공 의 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퇴출 2004년부터 설 공자학원을 공자학원을 폐쇄하는 국가들은 공 일고 있다. 중국 공산당의 선전기구며 공자학원을 고발하는 퇴출 다큐멘터리 ‘공 자학원이 심스러운 관행”이라고 말했다. 립을 시작한 공자학원 움직임이 자학원이 중국 공산당의 선전기구며 공자학원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공 학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하고 자라는 미명하에’에 따르면 2013년 캐 공자학원을 폐쇄하는 국가들은 공 일고 있다. 학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하고 자라는 미명하에’에 따르면 2013년 캐 있다. 2018년 미국 의회가선전기구며 발간한 미· 나다 맥매스터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중국 공산당의 공자학원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공 자학원이 2018년 미국 의회가 발간한 미· 나다 맥매스터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중 경제·안보 위원회 보고서는 “중국 전 세계적으로 공자학원 80여 군데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하고 자라는 미명하에’에 따르면 2013년 캐 있다. 경제·안보 위원회 보고서는 “중국 전 세계적으로 공자학원 80여 군데가 중 공산당은 여론미국 조작을 위해발간한 다양한 수 폐쇄됐다. 한때 100개가 넘는 공자학원 있다. 2018년 의회가 미· 나다 맥매스터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공산당은 여론 조작을 위해 다양한 수 폐쇄됐다. 한때 100개가 넘는 공자학원 단을 활용하는데 그중보고서는 하나가 공자학 이 있었던 미국에선 지난해만 경제·안보 위원회 “중국 전 세계적으로 공자학원 80여 20곳이 군데가 중 활용하는데 그중 하나가 공자학 이 있었던 미국에선 지난해만 20곳이 원”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국무부는 지 넘는 공자학원이 문을 닫았다. 지난해 단을 공산당은 여론 조작을 위해 다양한 수 폐쇄됐다. 한때 100개가 넘는 공자학원 원”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국무부는 지 넘는 공자학원이 문을 닫았다. 지난해 난해 활용하는데 8월 공자학원을 기관 말 기준으로 전 세계 지난해만 162개국에20곳이 총 541 단을 그중‘해외임무 하나가 공자학 이 있었던 미국에선 8월 공자학원을 ‘해외임무 기관 말 기준으로 전 세계 제17340호 40판 162개국에 총 541 원”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국무부는 지 넘는 공자학원이 문을 닫았다. 지난해 난해 제17340호 40판 말 기준으로 전 세계 162개국에 총 541 난해 8월 공자학원을 ‘해외임무 기관 제17340호 40판

<2013년 이후>

(Foreign Mission)’으로 지정하고 공 자학원을 설립하려는 기관은 인적 구 자학원을 기관은 인적 구 성과 예산 설립하려는 등을 의무적으로 보고하도 (Foreign Mission)’으로 지정하고 공 성과 예산 등을 의무적으로 보고하도 록 했다. 자학원을 설립하려는 기관은 인적 구 록 했다. 다큐 감독 도리스 리우는 “공자학원 성과 예산 등을 의무적으로 보고하도 다큐 감독 도리스 리우는 “공자학원 이 했다. 대학 캠퍼스 안에서 검열을 자행한 록 이 대학 캠퍼스 안에서 검열을 자행한 다는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며 “하지만 다큐 감독 도리스 리우는 “공자학원 다는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며 “하지만 일부 국가는 중국의 영향력 때문에 반 이 대학 캠퍼스 안에서 검열을 자행한 일부 국가는 중국의 영향력 때문에 반 발할 수 없는차고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는 증거는 넘친다”며 “하지만 발할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수 측이 만든 중국어 교재는 매우 정 일부 국가는 중국의 영향력 때문에 반 “중국 측이 만든 중국어 교재는 매우 정 교한 뉘앙스로 조작된 선전 요소로 돼 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한 뉘앙스로 조작된 요소로 있어 외국인의 시각으로는 걸러낼 수돼 없 “중국 측이 만든 중국어선전 교재는 매우 정 있어 외국인의 시각으로는 걸러낼 수 없 다”며뉘앙스로 “이런 일은조작된 어느 나라에서나 벌어 교한 선전 요소로 돼 다”며외국인의 “이런 일은 어느 나라에서나 벌어 지고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있어 시각으로는 걸러낼 수 없 지고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발이 심해지자 중국은 지난해벌어 7월 다”며 “이런 일은 어느 나라에서나 반발이 심해지자 중국은 지난해 7월 공자학원을 ‘중국어주장했다. 교류·협력센터’라 지고 있는 일”이라고 공자학원을 ‘중국어 교류·협력센터’라 는 이름으로 간판을중국은 바꿔 달았다. 반발이 심해지자 지난해운영 7월 는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운영 공자학원을 ‘중국어 교류·협력센터’라

주체도 ‘국가한어국제보급영도소조판 공실(한판· )’에서 신설 비영리 기 공실(한판· )’에서 신설 비영리 기 구인 ‘중국국제중문교육기금회’로 바꿨 주체도 ‘국가한어국제보급영도소조판 구인 ‘중국국제중문교육기금회’로 바꿨 다. 두 기구 모두 중국 산하에 있 공실(한판· )’에서교육부 신설 비영리 기 다. 두 기구 모두 중국 교육부 산하에 있 지만 ‘중국국제중문교육기금회’로 국가가 관여한다는 인상을 지우기 구인 바꿨 지만 국가가 관여한다는 인상을 지우기 위한 풀이된다. 다. 두조치로 기구 모두 중국 교육부 산하에 있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04년 전관여한다는 세계 첫 설립인상을 이후 현재 22 지만 국가가 지우기 2004년 전 세계 첫 설립 이후 현재 22 개 대학에서 공자학원이 운영되고 있는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개 대학에서 공자학원이 있는 한국에선 아직 퇴출 대 2004년 전 세계 첫 움직임이 설립운영되고 이후없다. 현재 22 한국에선 아직 퇴출 움직임이 없다. 대 부분의 대학이 공자학원을 단순한 어학 개 대학에서 공자학원이 운영되고 있는 부분의 대학이 공자학원을 단순한 어학 원으로 보고 운영을 허가했기 때문으로 한국에선 아직 퇴출 움직임이 없다. 대 원으로 보고 허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운영을 관련, 지난해 10월 충남대 부분의 대학이 공자학원을 단순한 어학 보인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충남대 학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원으로 보고 운영을 허가했기 때문으로 학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회의록을 보면 정경희(국민의힘) 의원 보인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충남대 회의록을 보면 정경희(국민의힘) 의원 이 “공자학원으로 인해 대학이국정감사 중국 공 학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이 “공자학원으로 인해 대학이 중국 공 산당의 체제 선전 무대가 되는 것 아닌 회의록을 보면 정경희(국민의힘) 의원 산당의 체제 선전 무대가 되는 것 아닌 가 “공자학원으로 우려된다”고 하자, 이진숙 충남대 총 이 인해 대학이 중국 공 가 우려된다”고 하자, 이진숙 충남대 총 산당의 체제 선전 무대가 되는 것 아닌

는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운영

가 우려된다”고 하자, 이진숙 충남대 총

장은 “공자학원은 비교적 순수하게 중 장은 “공자학원은 비교적 순수하게 중 국어와 문화적 안내를 하는 곳으로만 국어와 문화적 안내를 하는 곳으로만 알고 했다. 당시 교육부는 이 장은 있었다”고 “공자학원은 비교적 순수하게 중 알고 있었다”고 했다. 당시 교육부는 이 런 지적에 공자학원에 진 국어와 문화적 안내를 대해 하는조사를 곳으로만 런 지적에 공자학원에 대해 조사를 진 행하겠다고 했다. 교육부 최 알고 있었다”고 했다. 당시 관계자는 교육부는 이 행하겠다고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 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런 지적에 공자학원에 대해 “동북아역 조사를 진 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동북아역 사재단과 연계해 진행 중” 행하겠다고 했다.조사가 교육부아직 관계자는 최 사재단과 연계해 조사가 아직 진행 중” 이라고 말했다. 통화에서 “동북아역 근 중앙일보와의 이라고 이에 말했다. 대해 김현철(중어중문학과 교 사재단과 연계해 조사가 아직 진행 중” 이에 대해 김현철(중어중문학과 교 수) 연세대 공자학원 원장은 “국내 공 이라고 말했다. 수) 연세대 공자학원 “국내 공 자학원은 교재와 교사원장은 선정에도 관여 이에 대해 김현철(중어중문학과 교 자학원은 교재와 교사 선정에도 관여 한다.연세대 중국 공산당 선전원장은 내용을“국내 담은 공 교 수) 공자학원 한다. 중국교재와 공산당 교사 선전 내용을 담은 교 재는 쓰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자학원은 선정에도 관여 재는 쓰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해외 사례는) 양국이 상호 존중하지 한다. 중국 공산당 선전 내용을 담은 교 “(해외 사례는) 양국이 상호 존중하지 않고 쓰지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퇴출까지 재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않고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퇴출까지 이르게 사례는)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양국이 상호 존중하지 이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봉이해하지 기자 mole@joongang.co.kr 않고 문화를 못해 퇴출까지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이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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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이 끓인 돼지족탕, 섬진강이 빚은 다슬기 수제비

Kamloops Photograph by KTW

지리산과 섬진강의 고장, 전남 구례는 먹거리가 풍성하다. 산에서는 온갖 나물이 나고, 들에서는 품질 좋은 쌀과 밀이 자라고, 강에서는 다슬기와 은어가 잡힌다. 남도의 손맛과 넉넉한 인심이 더해져 어디서나 맛난 한 끼를 만날 수 있다.

지리산이 굽어보고 섬진강이 휘감는 전남 구례는 궁벽한 산골이지만, 먹거 리가 다채로운 고장이다. 인구는 2만 7350명(2018년)으로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가장 적은데 어찌 그리 솜씨 좋은 요리꾼이 많은지 찾아간 식당마 다 진미를 만날 수 있었다. 구례에서 는 산채비빔밥이나 닭백숙만 먹고 오 면 안 된다. 닭 육회, 돼지 족탕 같은 별식부터 국산 밀만 고집하는 빵집까 지 만날 수 있는 곳이 구례다. 지난달 27~28일 늦봄의 각별한 미각 체험을 만끽하고 왔다. 주문 들어가야 닭 잡는 집 수도권에서 구례를 찾아가면 가장 먼저 닿는 곳이 북쪽 산동면이다. 샛 노란 봄소식을 전해주는 산수유 마을 이 있는 곳이다. 마을 깊은 곳, 지리 산 성삼재 들머리인 당골에 닭 요리 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 몇 곳이 있 다. 35년 내력을 자랑하는 ‘당골식당’ 을 찾았다. 주문이 들어가야 닭을 잡는다고 해 서 미리 ‘산닭구이(6만원)’를 예약했

산닭으로 요리한 육회·숯불구이 산나물의 향연, 만원짜리 백반 하루 말려 보들보들 가오리찜 100% 우리밀 빵지순례 성지까지

먹을 게 없고 늙으면 살이 질겨져서 다. 주중엔 하루 10마리, 주말엔 40마 리를 잡는다. 산수유꽃이 만개할 때는 하루 70마리까지 잡는다. 김 사장은 초봄마다 골병이 든다고 한다. 1%만 아는 우리 밀의 맛 요즘 구례는 ‘빵지순례’ 명소로 통 한다. 수십 년 역사를 자랑하는 빵 집은 없어도 국산 밀과 지역 식재료 를 활용해 화제가 된 ‘목월빵집’이 있

어서다. 장종근(39) 대표가 빵을 시작한 사 연이 흥미롭다. 독일 교환학생 시절, 그는 매일 빵을 먹었다. 한국에 돌아 온 뒤 독일 빵 맛을 추억하며 취미 삼 아 빵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그러 다가 본격적으로 빵을 배웠고 2016년 고향인 구례에 빵집을 열었다.

다. 서너 명이 먹을 수 있는 코스 요 리다. 애피타이저는 닭 육회. 가슴살 과 모래주머니(닭똥집), 껍질이 한 주 먹씩 나왔다. 기름소금에 조금씩 찍어 먹어봤다. 가슴살은 광어 회처럼 부드 러웠고, 모래주머니와 껍질은 꼬들꼬 들했다. 비린내는 전혀 안 났다. 이어 돼지갈비처럼 간장 양념에 버 무린 닭고기를 숯불에 구웠다. 바짝 익힌 고기 한 점을 먹어봤다. 씹을수 록 고소했다. 닭고기란 원래 이런 맛 이구나 싶었다. 닭구이를 다 먹어갈 때 즈음, 닭 뼈 찜과 닭 녹두죽이 나 왔다.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맛이 돋 보였다. 첫 끼니부터 제대로 보양한 기분이었다. 당골식당 김문섭(45) 사장은 100일 된 암탉만 고집한다. 그보다 어리면

내년이면 아흔살인 고익용씨는 구례 오일장의 살아있는 역사다. 70년 가까이 뻥튀기를 만들었다.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구례=글·사진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B3면 ‘구례'로 계속


B2 전면광고

2021년 6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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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4일 금요일

>>B1면 ‘구례’에서 계속 목월빵집은 100% 우리 밀만 쓴다. 호밀, 앉은뱅 이밀, 고대밀 등을 적절히 섞어서 쓴다. 제피, 쑥 부쟁이 같은 지역 식재료도 활용한다. 장 대표 는 “우리 밀은 모양내기가 힘들지만, 맛과 풍미 는 수입산에 뒤지지 않는다”며 “무엇보다 신선하 다”고 강조했다. 한국인이 쌀 다음으로 많이 먹는 곡물이 밀이 다. 그러나 국산 밀 자급률은 1% 수준이다. 1970 년대 수입산에 밀려 고사했던 국산 밀을 1990년 대 어렵게 되살렸지만, 여전히 우리는 수입 밀 을 주식으로 먹는다. 90년대 우리 밀 복원 운동 을 주도한 구례에 목월빵집이 존재하는 건 우연 이 아닐 테다. 목월빵집의 빵 맛은 처음엔 심심했다. 그러나 씹을수록 고소하고 향긋했다. 많이 먹어도 더부 룩하지 않았다. 여러 빵 중에서 쑥부쟁이 치아바 타(4000원)가 인상적이었다. 들기름과 대추를 넣 어서 친근한 맛이었다. 순면 이불 같은 가오리 살결 배도 꺼뜨릴 겸 섬진강 둑길을 걸었다. 굽이치 는 강 뒤편으로 지리산 산세가 한눈에 들어왔다. 한데 강가의 나무가 죄 물살 방향으로 누워 있었 다. 수해의 흔적이다. 지난해 8월 사흘간 500㎜의 물 폭탄이 구례에 쏟아졌었다. 동아식당의 가오리찜(위 사진)과 돼지 족탕. 두 음식 모두 한 번 맛보면 반하는 터라 유독 단골 이 많다. 동아식당의 가오리찜(위 사진)과 돼지 족탕. 두 음식 모두 한 번 맛보면 반하는 터라 유독 단골 이 많다. 당시 구례읍 전체가 큰 피해를 봤다. 저녁에 찾 은 ‘동아식당’도 마찬가지였다. 가게가 완전히 침 수돼 한참 장사를 쉬었다. 그러나 동아식당이 술 꾼의 아지트라는 사실은 변함없었다. 이른 저녁 부터 땀내 풍기는 사내들이 거나하게 취해 술잔 을 부딪고 있었다. 동아식당의 명물 돼지 족탕과 가오리찜을 곁들이며. 예부터 구례에서는 장충동 스타일의 족발이 아 니라 국물 자작한 족탕을 먹었다. 구례군 김인 호 홍보팀장은 “고기가 귀하던 시절 족탕은 보 양식이나 산후조리 음식으로 많이 먹었다”고 설 명했다. 족탕(중 2만원, 대 3만원) 맛은 생각보다 깔끔 했다. 콜라젠 덩어리 살을 우걱우걱 씹다가 청양

B3

   화엄사 앞 지리산식당에서 먹은 산채 백반. 된장찌개까지 스무 가지 반찬이 나왔다.   동아 식당의 가오리찜과 돼지 족탕. 두 음식 모두 한 번 맛보면 반하는 터라 유독 단 골이 많다.

고추를 넣은 국물을 떠먹으면 느끼함이 싹 가셨 다. 가오리찜(중 2만5000원, 대 3만5000원) 맛도 각별했다. 생선 살이 순면 이불처럼 보들보들했 다. 김길엽(74) 사장은 “족발은 집에서 3시간 삶아 오고, 가오리는 하루 말린 걸 쓴다”며 “준비 과정 이 번거로워 웬만한 식당에서 족탕은 엄두도 못 낸다”고 말했다. 몰디브 바다 닮은 청록빛 육수 구례를 가면 다슬기 수제비 한 그릇을 꼭 먹는 다. 강이나 하천을 낀 고장에서 다슬기탕은 흔하 게 팔지만, 다슬기 수제비를 파는 곳은 많지 않 다. 구례에서는 예부터 다슬기 수제비를 먹었다. 섬진강에 다슬기는 흔하고 쌀은 귀하던 시절, 다 슬기 수제비는 든든하면서도 영양 넘치는 한 끼 니였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과 붙어 있는 구례 토지면 에 다슬기 수제비 전문 식당이 모여 있다. 28일 아침 ‘토지다슬기식당’을 가봤다. 이 식당의 수제 비(8500원)는 국물 빛이 남달랐다. 몰디브 바다가

떠오르는 영롱한 청록빛이었다. 부추를 갈아 넣었 다는 수제비 반죽 때문에 국물이 더 파래 보였다. 왕경순(58) 사장은 “수입산 다슬기를 쓸면 절 대 이런 색이 안 나온다”고 강조했다. 토지다슬기 식당은 왕 사장의 동생 왕상윤씨가 잡은 섬진강 다슬기만 쓴단다. 구례에서 섬진강 다슬기 어획 자격을 가진 사람은 왕씨를 포함해 10명뿐이다. 독특한 빛깔만큼 국물 맛이 돋보였다. 보기엔 맑았지만, 깊고 진한 다슬기 향을 잔뜩 머금고 있었다. 하루 전 반죽해서 숙성했다는 수제비는 야들야들해서 국수처럼 술술 넘어갔다. 왕 사장 은 “다슬기도 제철이 있다”며 “산란철인 여름을 앞둔 4~6월 다슬기가 가장 맛있다”고 설명했다. 백반 시켰는데 반찬 20개가 쫙 아침을 먹고 구례읍 오일장을 둘러봤다. 대중가 요 덕에 유명해진 건 이웃 마을 화개장터이지만 규모는 구례 오일장이 압도한다. 평균 5000~6000 명이 방문하는데 벚꽃 시즌에는 1만5000명 이상 이 찾는단다. 이날도 북적북적했다. 70년 가까이

시장을 지킨 고익용(89)씨가 건재하게 뻥튀기를 만드는 모습, 푸릇푸릇한 산나물을 사고파는 장 풍경이 정겨웠다. 마지막 식사를 위해 화엄사 쪽으로 향했다. 펜 션과 식당이 모여 있는 화엄사 입구에 산채 정식 을 잘하는 식당이 많다. 46년 역사의 ‘지리산식 당’이 그중 하나다. 흙돼지구이·능이백숙 같은 메 뉴도 있었지만 가장 대중적인 산채백반(1만원)을 시켰다. 된장찌개까지 20가지 반찬이 상을 가득 채웠다. 남도에서 백반을 먹으면 김치만 네댓 종 이 나오곤 하는데 지리산식당은 아니었다. 김치 는 배추김치 딱 하나였다. 대부분 산나물이었다. 고춧잎, 쑥부쟁이, 신선초 등 모든 나물이 싱그러 운 봄 향기를 머금고 있었다. 1만원에 이런 음식 을 먹을 수 있다는 게 황송했다. 지리산식당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 한다. 아침에는 전날 만들어둔 찬을 내주니 신선 한 반찬을 맛보고 싶다면 점심에 찾는 게 좋다. 버섯 전골을 시키면 엄나무순장아찌, 곰취나물처 럼 귀한 나물 두 종을 더 내준단다.


B4 종합

2021년 6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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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기억력과 성적은 지식과 개념의 차이에서 2 ◆ 세계 제 2차 대전이 벌어진 해가 언 제인지, 어떤 나라들이 관련이 되어 있는 지 등을 배우는 것이 지식을 배우는 것이 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기억에 오래 남 지 않는다고요. 그리고 개념은 지식에 이 유가 포함된 것이라고도 하셨고요. 이유 가 포함되어 있다는 차이가 어떻게 기억 에 오래 남도록 만들 수 있죠? - 예를 들어 독일군이 전쟁당시 언제 어디를 공격했는지를 지식으로 배웠다면 시험 볼 때 외워서 봐야겠죠? ◆ 그렇죠. - 그런데, 언제 어디를 공격했는지에 대 한 내용과 함께 왜 그 장소를 공격의 대 상으로 삼았는지의 이유가 주어진다면 이 내용은 얼마나 기억에 오래 남을까요? 예 를 들어 상대국의 군대 배치현황과 움직 임을 예측해서 작전을 짠 과정을 모두 배 웠다면요. ◆ 조금은 더 오래 갈 것 같아요. 상대 국가의 군대가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 또 왜 그렇게 배치했는지를 알면 더 재미 있을 것 같고요. 마치 컴퓨터의 전략게임 과 비슷할 테니까요. - 공부가 재미있어지죠. 왜 그러한 작 전을 세웠는지 그리고 그 작전이 성공할 가능성이 얼마나 됐었는지 등을 생각하

면서 공부를 하면 공부가 조금 더 쉬워 질 테고요. ◆ 그러면 이유가 있는지의 여부가 공 부에서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배운 내 용을 기억에 오래 저장하게 한다는 뜻 이군요. - 그렇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두뇌 에서 지워지는 지역이름 등과는 다르죠. 예를 들어 유럽으로 여행을 가서 유명한 성당이나 도시를 방문하고 돌아왔다고 생 각해볼게요. 그 지명이나 성당 이름을 얼 마나 오래 기억할 수 있을까요? ◆ 기억에 오래 남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 이름이 사라지면 남는 것은 무엇일 까요? ◆ 글쎄요? 성당이라면 그 성당의 특징 일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성당 내부의 돔 에 그려진 그림 같은 거요. - 그러면 앞의 전쟁으로 돌아가서 군대 가 배치된 지역의 이름과 이유를 기억하 고 있었다고 가정해볼게요. 이 기억들 중 시간이 지난 후에도 두뇌에 오래 남는 기 억은 무엇일까요? ◆ 아무래도 이유가 아닐까요? 지형이 나 도시에서 떨어진 거리와 같은 요소들 때문에 특정 지역에 군대를 배치했다면

사진출처=pixabay

그 이유들이 기억에 남겠죠. - 군대가 주둔했던 도시의 이름은요? ◆ 딱히 기억에 남지 않을 것 같은데 요. 지역의 이름은 바뀔 수도 있고 또 없 어질 수도 있잖아요. 그 도시의 이름이 매 번 상기되는 계기가 있지 않다면 기억을 할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요. 아, 그래서 기념일이 존재하나요?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요? - 맞아요. 기념일이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이름이나 사건 등을 잊지 않기 위 해서죠. ◆ 지금까지 이야기를 정리해보면 인간 의 두뇌에 오래 기억되는 것은 이름이 아 닌 사건이나 어떤 현상이 벌어진 이유인 데 사람들은 이름을 기억하려 하기 때문 에 공부가 어렵다는 뜻인가요? - 예.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이유인 데 이유는 빼놓고 이름만 기억하려 하 기 때문에 공부가 어렵죠. 외워도 자꾸 잊거든요. ◆ 왜 그런 가요? 이유가 기억에 오래 남는 이유가 뭐죠? - 앞서 군대가 배치된 이유를 알면 무 엇을 할 수 있을까요? ◆ 글쎄요? 비슷한 경우가 있을 때 작 전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요? - 그렇죠. 내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때 사용할 수 있죠? 그런데 군대가 주둔했던 지역의 이름이나 인천 과 같이 상륙작전이 벌어진 지역의 이름 을 기억한다면 이 기억은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상륙작전이 인천에서 이루어졌고 그 래서 전쟁의 양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사 람들에게 이야기하겠죠. - 그 이야기들은 후에 경쟁을 할 때 참 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 아니요. 인천을 선택한 이유는 작전 을 세우는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겠지만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이름은 큰 의미가 없

‘승낙’과 ‘허락’

을 것 같아요. - 그렇기 때문에 지식을 배우는 공부는 기억이 오래가지 않아요. 쓸 수 있는 용 도가 ‘나는 이 내용을 알고 있다!’ 정도이 지 실제 경쟁에서 도구로 사용할 수 없거 든요. 이유는 후에 실전에서 참고 자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요. ◆ 그러면 지식을 개념화 한다는 것은 이유를 붙여서 기억에 오래 남도록 하는 것인가요? - 예. 하지만 지식을 개념화하는 과정 은 이유를 찾는 것 말고도 또 있어요. 바 로 경험이죠. ◆ 직접 경험해보면 지식을 개념으로 바꿀 수 있다는 뜻인가요? - 맞아요. 예를 들면 영하 20도라는 온 도는 말로만 들었을 때 얼마나 추운지 개 념이 정확하게 서지 않아요. 하지만 직 접 경험해보면 영하 20도가 얼마나 추운 지 깨닫죠. ◆ 잠깐만요. 깨닫는다는 말을 들으니 문득 이유를 찾는다는 것도 깨닫는 것 아 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 이해가 가 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고민하고 있는데 풀리지 않았던 이유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을 때 무릎을 탁 치면 서 ‘아!’ 하는데 이것도 깨닫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 맞아요. 이유를 찾는 것도 깨닫는 것 의 하나죠. 그래서 깨달음을 이어가는 공 부를 해야 기억에도 오래남고 또 써먹을 수 있어요. ◆ 그러면 학교공부도 깨달음을 이어가 는 방법으로 하면 상위에 올라갈 수 있 다는 뜻인가요?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코로나19가 쉽게 끝날 기미를 보이 지 않자 그간 결혼식을 미뤄 왔던 사 람들이 하나둘 결혼 소식을 전해 왔 다. “부모님께 결혼 승낙을 받고 결 혼식 날짜를 잡았어요” “코로나19 때 문에 가족들의 승락하에 혼인신고만 먼저 하기로 했어요”와 같은 이야기 를 했다. 이처럼 청하는 바를 들어주는 것을 나타낼 때 ‘승낙’이라 해야 할지, ‘승 락’이라 해야 할지 헷갈린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승락’이 아니라 ‘승낙’이 맞는 말이다. 한자어 ‘承諾’ 은 ‘이을 승’과 ‘허락할 낙’으로 구성 돼 있으므로 본음 그대로 ‘승낙’으로 발음하고 그렇게 표기하면 된다. 따라 서 ‘승락’이라 하면 틀린 말이 된다. 그렇다면 비슷한 의미의 한자어인 ‘ 허락(許諾)’은 왜 같은 한자(諾)임에도 ‘낙’이 아니라 ‘락’으로 표기하는 것일 까? 한글맞춤법은 한자어에서 본음으 로도 나고 속음으로도 나는 것은 각 각 그 소리에 따라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속음(俗音)’은 한자의 음을 읽 을 때 본음과는 달리 사회적으로 굳 어져 쓰이는 음을 이른다. 본음은 ‘허낙’이 맞지만 사람들이 발음하기 편한 ‘허락’을 계속 쓰면서 속음인 ‘허락’이 표준어가 된 것이다. 따라서 ‘허낙’이라 쓰면 틀린 말이 된 다. ‘승낙’과 ‘허락’ 외에도 ‘낙’을 써야 할지 ‘락’을 써야 할지 헷갈리는 낱말 이 몇 개 있다. ‘諾(허락할 낙)’은 ‘수 락(受諾), 쾌락(快諾, 남의 부탁 등을 기꺼이 들어줌)’ 등에서는 ‘락’으로 적 어야 한다. 반면에 ‘감낙(甘諾, 부탁이 나 요구 등을 달갑게 승낙함), 감낙( 感諾, 감동해 승낙함)’ 등에서는 ‘낙’ 김현정 기자 으로 적는 것이 바르다. nomadicwri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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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6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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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캐나다 대학은 어디일까?

2. University of Alberta 2021년 9월에 12학년이 되면서 많은 학 생들은 10월부터 캐나다 대학을 지원하 게 된다. 11학년을 마친 이번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지원하게 될 대학을 미 리 Review하고 준비하는 기회가 되도록 UBC 대학부터 동부 주요대학 등 한국 학생들이 관심과 지원할 만한 대학의 프 로그램 중심으로 필요한 내용을 알아보 는 시리즈를 준비하였다. 지원할 대학 결 정과 장학금 신청, Personal Profile을 위 한 Activities, Leadership 등을 살펴본다 면 입학지원서 작성 및 제출에 많은 도움 이 되어 이번 가을 효율적인 12학년 생활 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University of Alberta 입학 지원하기 1.알버타 대학(University of Alberta, ualberta.ca) 알아보기 알버타 (University of Alberta)대학은 서부 캐나다 알버타의 주도 (Province of Capital)인 에드먼튼 (Edmonton)에 위 치하며, 5개 캠퍼스(4 Campus in Edmonton, 1 Campus in Camrose)에서 약 40,000명 (알버타 주 인구 약 4.5백만명, 에드먼튼시 인구 약 1.5백만명)학생이 학 업 중에 있으며, 약 156개국에서 유학 온 학생은 약 15% 정도로 알려져 있다. 또 한 18개 학부에서 약 200개 학부 프로 그램, 약 500개 대학원 프로그램을 제공 하면서 세계 대학 평가에서 좋은 성적 ( 최고 96위, 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 2018/19, 101위 2020 / 21) 을 받아오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Top 120

University 평가 (북미 183개 대학 평가 에서 37위, 2020/21 CWUR(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평가에서는 101위)를 받고 있다. 특히, Faculty of Medicine & Dentistry의 Surgery 분야는 Top 6 World University에 속하고, Petroleum Engineering (Faculty of Engineering)는 Top 5 World University 평가와 Paleontology (고생물학)과 Sport-related, Forestry, Geology 관련 프로그램은 모 두 Top 10 World University 평가를 받 으며 캐나다의 Top 5 대학으로 소개 할 수 있다. 알버타 대학 졸업생에 대한 취업 률은 캐나다에서 4위 (2019년)로 알려졌 다. 학생들의 클럽 활동은 약 425개 클 럽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해외 약 100개 국가와 맺은 약 150개 자 매 대학에서 한 학기 정도 학업을 이어 갈 수 있다. 2.지원할 Program 리뷰 알버타 대학은 종합대학으로 18개 학 부에서 약 200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입학지원서에는 2개의 프로그램을 선 호도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프로그램 에 따라 캠퍼스를 선택해야 되는 경우 도 있다. Faculty of Engineering에서 는 Biomedical Engineering, Computer Engineering, Engineering Physics, Environmental Engineering, Mining Engineering, Nano Engineering, Petroleum Engineering 등 프로그램을 제

공하며, 캐나다 비즈니스 스쿨 랭킹 4위 (MacLean’s, 2021)인 알버타 대학의 비즈 니스 스쿨인 Alberta School of Business (Bachelor of Commerce) 은 고교를 마 치면서 바로 지원은 불가능하고 (does not accept students directly from high school), Post-Secondary School에서 1년 학업을 마치면서 지원 할 수 있다.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하면서 Bachelor of Commerce 학위를 받는데, 1학년은 Pre-professional Studies 과정으로 학업 하며, 3학년으로 진학하면서 16개 프로 그램 중 전공을 선택하여 공부하게 된 다. 따라서 1학년의 준비 과정은 알버타 대학의 여러 학부 (예: Faculty of Art 등) 에서 1년간 학업을 마치면서 지원하 는 계획도 검토해 볼 수 있다. Year 3에 서는 Accounting, Business Economics and Law, Finance, International Business, Natural Resources Energy and Environment, Marketing, Strategic Management and Organization 등 16 개 프로그램 중에서 Major을 선택하여 공부한다. 알버타 대학 프로그램을 Review 하는 경우 다른 전공과 비교도 하면서 내가 왜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지? 알버타 대학 에서 공부 할 수 있는 분야는 많으므로 11학년을 마치면서 더욱 구체적으로 생각 할 필요가 있다. Art Work Experience, Engineering Co-op programs, Science Internship Programs은 해당 Faculty에서 직접 학

생들에게 Co-ops (Practicum) 기회를 제 공하며, 이외 The University of Alberta Career Center에서도 재학생 모두에게 Career 관련 Event등을 통하여 학생들 에게 코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유 학생은 Career Center 활용이 매우 중 요하다. 3.Admission Requirements 알버타 대학은 지원자의 최근 3년간 Academic History와 Achievement을 심 사하면서 Grade information, English Language Requirement, 지원 프로그램 의 Degree-Specific Requirements을 충 족하는지 Review 및 검증한다. DegreeSpecific Requirements는 지원 할 전공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므로 10학년 또는 11학년 중 대학에서 공부할 전공을 정하 는 것이 효율적이다. 지원 할 전공에 따 라 Courses Planning이 달라지고, 교교 재학 중 전공 관련 Activities 등도 달라 질 수 있으므로 11학년을 마친 여름 방 학을 이용하여 12학년 Courses Planning Review, 3~ 4개 캐나다 대학 지원 전공 (2, 3개 프로그램 검토) 결정 등 사전 점 검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Alberta School of Business (Bachelor of Commerce) 을 생각 하는 11학년이라면 고교에서 직접지원이 불가능하여 Post-Secondary에서 1학년 을 마치면서 지원한다. 중요한 것은 대 학 1학년 과정에서 무슨 과목을 공부하 여야 되는지를 검토해야 한다. English, Economics, Mathematics, Statistics는 필수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다. 그러므 로 11학년, 12학년 Courses Planning 할 때 역시 이점을 생각해 두어야 한다. 4.알버타 대학 입학 평가요소 1) Grade Information은 고교 성적 에서 12학년 5개 아카데믹 과목 성적 을 기본적으로 요구하는데, Early Admission Offer 또는 장학금 (Scholarships and Awards)을 기대하는 지원 자는 11학년 성적과 12학년 1학기 중 간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10월에 입학 지원하는 경우에는 11학년 성적에 좀 더 비중을 둔다. Economics (Faculty of Arts) 의 Admission Offer 결 정은 English 12는 필수, Humanities, Fine Arts, Math / Science, Language other than English (Korean 12 가능) 에서 1개, 그리고 12학년 아카데믹 과 목 3개를 요구하므로 미리 확인이 필요 하다. IB 학생의 경우, 과목별 최소 4점 이상이고 6 개 아카데믹 과목 점수 합 계가 최소 30점 이상이면 지원 할 만하 다(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합격점수 는 다름). 2)English Language Admission Standard은 입학 요건 중 영어능력을 입증하는 방법으로 캐나다에서 알버타 대학 입학 직전 최소 3년이상 연속하 여 학업 한 경우(EAL 기간 제외), 영

어로 수업하는 국제학교에서 알버타 대 학 입학 직전 최소 3년이상 학업 한 경 우(EAL 기간제외), AP English Language & Composition or AP Literature & Composition에서 4 이상 또는 IB English A (Higher level or Standard level)에서 5 이상 (English B1, B2인 경우 6이상) 을 받은 경우에 해 당되면 관련 서류 제출로 영어 능력 입 증하며, 이외 IBT TOEFL (90 이상, With no part less than 21 이상) 이나, IELTS 성적 (Overall 6.5 이상, With no part less than 6.0) 으로 영어 능력 이 가능하다. 5.알버타 대학 지원자가 관심 있게 볼 Deadline 알버타 대학은 입학 지원하는 프로 그램에 따라 마감일이 다양하고, Admission Extension이 가능한 프로그램 이 있으므로 Double check가 필요하다. 특히, 유학생의 경우 Study Permit 준비 에 시간이 필요하므로 여유 있게 입학 지원서를 제출 할 필요가 있다. 1).Oct. 1: Open for Admission (11학 년 성적이 좋은 경우 10월에 입학 지원) 2).Dec. 15: Scholarships and Awards을 기대하는 시민권 또는 영주 권 학생 3).Early Feb.: 지원한 프로그램 변경 을 원하는 경우 늦어도 2월초 (승인을 받아야 하므로 변경은 해당 프로그램 마감 전 제출 필요) 4).Feb. 15: 고교지원자의 성적제출 5).Mar. 1: 대부분 프로그램의 입학 지원서 6).Apr. 30: Self-Reporting, Residence 신청 마감 (Guaranteed Spot) 7).May 1: Accept your offer 6.알버타 대학 입학 지원서 제출 후 작성된 입학 지원서를 알버타 대학에 온라인 제출 후, 일주일 이내 입학 지원 을 확인하는 e-mail을 받으며 UAlbert Launchpad Portal에 Access하여 Next Step에 관련 내용을 알게 된다. 이후 중 요한 것은 Grade information 등 대 학에서 요구하는 추가 자료와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또한, 지원자의 대응이 필요한 내용이 있으므로 대학에서 받 은 email을 참고하며, 해외 고교 재학 (졸업자) 지원자는 e-mail이 다르므로 지원자의 Application Status (ualbert Launchpad Portal)를 주 1회 정도 Access하여 지원자 Application 상황을 파 악 할 필요가 있다. 본 칼럼에서 날짜 관련은 매년 다를 수 있고, 입학 지원 관련 Requirements와 심사 과정 또한 알버타 대학이 변경 할 수 있다. 캐나다 교육전문가, 중앙일보 밴쿠버 교육칼 럼니스트,/에드워드 유학, 부원장 Edward EH Park/UBC 대학 등 입학지원서 미리 작성 해보 기 / 연결 카톡 id: edwardkorea


B6 종합

2021년 6월 4일 금요일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토정 이지함(1517 ~ 1578) 본관은 한산, 자는 형백, 형중. 호는 수 산, 토정이며, 시호는 문강이다. 서울 마 포대교 북단 마포동과 합정동 사이에는 약 3.3킬로미터의 토정로가 있다. 토정로 가 지나는 오늘날의 용강동에 토정 이지 함(1517~1578)이 ‘흙으로 언덕을 쌓아 아 래로는 굴을 파고 위로는 정사를 지어 스 스로 토정이라 이름 하였기’(선조 수정 실 록) 때문이다. 조선 시대 마포는 서해에서 한강 하구를 거쳐 한양으로 들어오는 각 종 물산이 모이는 수운 물류의 중심지였 다. 소금과 젓갈이 거래되고 그것을 담기 위한 옹기가 생산되는 민초들의 활기 넘 치면서도 고단한 삶의 현장 한 가운데에 살았던 선비. 오늘날 염리동 일대에 소금 창고가 있었고 소금장수들이 많이 살았 으며, 오늘날 용강동 일대에는 옹기 만드 는 독막이 있었다. 목은 이색의 6대 손으로, 현령 이치의 아들이며, 그의 형 지번은 청풍 군수를 지냈으며, 이지번의 두 아들 중 이산해는 영의정을 지냈고 이산보는 이조판서를 역 임하였다. 그러나 그는 관직에 전연 뜻을 두지 않고 은둔과 기행 그리고 유랑하면 서 지냈다. 그가 관직에 뜻을 두지 않게 된 것은 그의 젊었을 때 친구인 안명세가 사관으 로 있으면서 을사사화의 진상을 직필해 서 특정기에 넣어 둔 것이 누설되어 권신 의 미움을 받아 처형된 것을 보고 관직 에 대한 혐오감과 인생의 허무를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북인의 영수 이산 해의 숙부이다. 아버지 이치는 갑자사화 에 연루되어 진도에 유배되었다가 석방되 었고, 1507년 사마시에 합격하여 의금부 도사와 수원 판관 등을 지냈다. 어머니 광산 김 씨는 판관을 지낸 김맹권의 딸 이며, 김맹권은 세종으로부터 단종의 보 필을 부탁받았으나 수양대군이 집권하고 단종이 죽게 되자 낙향하여 여생을 은거 한 인물이다.

1517년 충청도 보령에서 태어나 14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맏형인 이지번에게서 글 을 배웠고, 16세에 어머니를 여의었다. 이 후 형 지번을 따라 서울로 거처를 옮겼 으며 형의 보살핌을 받았다. 후일 이지함 은 지번의 아들인 산해에게 글을 가르쳤 으니 형이 베푼 가르침의 은혜를 갚았던 셈이다. 또한 산해가 태어났을 때 집안을 일으킬 인물이 될 것이라고 예견하였다는 일화가 전한다. “배 타기를 좋아하여 큰 바다를 마치 평지처럼 밟고 다녔다. 나라 안 산천을 멀 다고 가보지 않은 곳이 없었으며, 험하다 고 건너보지 않은 곳이 없었다. 간혹 여 러 차례 추위와 더위가 지나도록 정처 없 이 돌아다니기도 하였다.” 이산해. ‘숙부 묘갈명’ 중에서

이산해가 숙부를 추모하며 쓴 글에서 도 볼 수 있듯이 이지함은 한 곳에 얽매 이거나 구속되는 것을 싫어했다. 정홍명 도 『기옹만필』에서 ‘그가 강해를 떠돌 아다니며 방랑 행각을 한 것은 세상을 싫 어해서만이 아니라 구속받는 것을 피하 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 한다.’고 기록 했다. ‘그와 함께 이야기하면 기발하여 사 람들의 주의를 끌었지만, 때로는 수수께 끼 같은 농담을 하며 점잖지 못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헤 아리기 힘들었다.’는 <선조 수정 실록>의

토정비결

기록은 또 어떤가? 이른바 ‘행실이 발라 타의 모범이 되는 도학군자 선비’의 모습 과는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당당하고 늠름한 풍채와 기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목소리는 맑고 웅장하 였으나 말수는 적었다고 한다. 그는 특이 한 체질을 가지고 있었으며, 파격적인 기 행을 하였다고 한다. 그는 엄동설한에도 홑옷만 입고 지내기도 하였으며, 눈 위에 눕기도 하였다고 한다. 10여일 씩 절식을 하기도 하였으나, 때로는 한 끼에 한 말의 밥을 먹기도 하였다고 한다. 충청도 보령 에서 서울로 나들이 할 때에는 한꺼번에 한말의 밥을 다 먹고 이틀 간 걸어서 서 울에 도착할 때까지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항상 죽장을 짚고 다녔는데, 졸리 면 한길에서 선 채로 죽장을 짚고 자곤 하였으며, 소나 말이 밟아도 꿈쩍하지 않 고 잤다고 한다. 잠들면 코고는 소리가 요 란해서 소와 말도 피해 갔다고 한다. 그 는 신혼 다음날 거리에 나갔다가 추위에 떠는 거지 아이를 보고 자기의 새 도포를 벗어 준 일도 있으며, 흉년을 만나면 구호 곡을 마련하고자 가끔 큰 장사를 하여 많 은 이득을 얻으면 모두 굶주리는 사람들 에게 나누어주었으며, 개관 사업도 하여 수천 석의 곡식을 장만하였으나 이것을 모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자 기 자신은 항상 가난하게 살았다고 한다. 그는 사람을 사귐에 있어서도 귀천을 가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가장 존경하 는 사람은 무명의 어부였고, 가장 사랑하 는 제자는 노예 출신의 서치무와 서기였 다. 그는 항상 좌중을 웃기는 농담을 잘 하였고, 익살 섞인 직언을 서슴없이 하였 다고 한다. 그는 여행을 좋아해서 명승지 를 두루 구경하였고, 노도 없는 일엽편주 로 제주에도 3번이나 갔다고 한다. 그는 당대의 명사들과 교류하였으며, 이이와는 친구로서, 조헌과는 그의 스승으로서, 그 외 조식과는 처사적 기질의 공유자로서 사귀었다. 『연려술기술』에 의하면 당대 의 명사인 서경덕, 조식, 성운, 이지함이 성제원의 매개로 충청도 보은에서 만나 수일간을 즐겼다고 한다. 그는 물욕이 없어 평생 가난하게 살았

으면서도 천문, 지리, 의약, 복서, 음양, 술 서, 음악, 산수, 관상, 약방문 등을 연구하 여 그것들에 능통하였으나 저술에는 별 로 관심이 없었다. 다만 저서로는 『토정 집』2권이 남아 있다. 모산수 이정랑의 딸과 혼인하여 산두, 산휘, 산룡과 서자인 산겸 등 네 아들을 두었는데, 산휘는 호랑이에게 물려 죽고, 산룡은 역질에 걸려 죽었다. 산겸은 장성 하여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싸웠으나 역모죄를 받게 되었다. 장인 이정랑은 1547년 윤원형이 꾸민 정미사화(양재역 벽서 사건)에 연루되어 장형을 당하고 능지처사되는 비극을 겪 어야 했다. 충주 일대의 많은 선비들이 연루된 이 사건으로 충주는 현으로 강등 되고 충청도라는 이름에서도 빠져 충청 도는 청홍도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지함 은 그 전에 과거를 몇 번 보기는 했지만, 처가가 역적 집안이 되고만 이 사건 이후 주로 마포와 서해안 일대를 오가며 다른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생활을 했다. 이지함이 벼슬길에 나선 것은 1573년( 선조 6년), 그의 나이 56세 때였다. 덕성 과 능력을 갖춘 재야의 선비를 기용하는 정책 덕분에 천거되었고 이듬해에 포천 현감이 되었다. 그러나 식량 부족을 해결 하기 위한 정책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 자 병을 핑계로 곧 사직했다. 황해도 풍 천부의 염전을 임시로 포천에 속하게 하 여 소금을 곡식과 바꾸어 식량 부족을 해 결할 수 있게 해달라는 제안이었다. 이후 아산 현감이 백성들의 어려운 형편을 해 결하기는커녕 탐욕을 부리다가 관직을 그 만두자 조정은 1578년 이지함을 아산 현 감으로 임명했고, 이지함은 걸인수용소를 만들어 피폐한 백성들을 구제하는 데 힘 쓰다가 병을 얻어 그 해에 세상을 떠났다. 이지함은 서경덕의 문하에서 공부하여 경사 자전에 통달하였고, 스승의 영향을 받아 역학, 의학, 수학, 천문, 지리에도 해 박하였다. 1573년 유일로 천거되었고 1574 년 6품직을 제수받아 포천 현감이 되었으 나 이듬해 사직하였다. “사람의 도리가 궁해지지 않습니다. 재 물 생산에도 본과 말이 있으니, 농사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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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 염철(산업 생산)은 말입니다. 포천의 실정은 본이 이미 부족하니 말을 취해 보 충해야 합니다.… 고기잡이와 소금 굽는 일에서 지원자를 모집해 그 이익을 백성 과 나누면, 국가는 한 섬의 곡식도 소비 하지 않고 한 사람의 인력도 번거롭게 하 지 않고서도 만 사람의 삶을 건질 수 있 으며, 현은 백 년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 포천 현감 때 올린 위의 상소문

포천 현감 때 올린 위의 상소문에서 볼 수 있듯이, 지방 수령으로서 이지함이 가 장 역점을 둔 것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었다. 물론 민생을 지극히 돌보고 자 하는 뜻을 품고 나름대로 실천한 수 령은 그 말고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지함의 다른 점은 민생을 위한 구체적 인 방안에 있었다. 단순히 농사만을 독려 하거나 일시적인 대안에 머무는 것이 아 니라, 농사 외의 산업 생산을 통해 일종 의 지속가능한 민생 정책을 펼치고자 했 고, 군역 제도를 혁신하여 백성들의 고통 을 덜고자 했다. 아산 현감으로 있던 윤춘수가 백성들 에게 온갖 행패를 부려 원성이 높자 1578 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산 현감이 되어 서는 걸인 수용소를 만들어 관내 걸인의 수용과 노약자의 구호에 힘쓰는 등 민생 문제의 해결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지함은 유민들이 해진 옷을 입고 걸 식하는 것을 가엾게 여겨 큰 집을 지어 그들을 수용하고, 사, 농, 공, 상 중 하나 를 업으로 삼아 살도록 했는데 직접 가르 치며 이끌어 각자 의식을 자급할 수 있게 하였다. 가장 능력이 떨어지는 이에게는 볏짚을 주어 미투리를 만들게 했는데, 그 일을 친히 감독하여 하루 10짝을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팔게 했다. 남은 이익을 축 적하니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의식이 모 두 풍족해졌다.” <연려실기술>, <어우야담> >> joongang.ca‘교육’에서 계속

심창섭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2 - 2015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2015년 잠실 여고 정년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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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HEALTH 

2021년 5월 29일~30일 2021년 5월 29일~30일

라이프 클리닉 라이프 클리닉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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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가지 70가지 다양한 다양한 림프종, 림프종, 화학·면역 화학·면역 맞춤 맞춤 항암치료로 항암치료로 공략 공략 엄기성 엄기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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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교수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혈액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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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은 몸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림프종은 몸에서혈액암이다. 면역기능을 혈액을 담당하는 림프계에 발생한 구 림프계에 발생한 혈액암이다. 혈액을 구 성하는 혈액 세포의 하나인 림프구가 성하는 혈액 일으켜 세포의 발생하는 하나인 림프구가 악성 변화를 질환이 악성 변화를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이 다. 림프조직은 전신에 퍼져 있기 때문 다. 림프조직은 전신에 퍼져 있기 때문 에 림프종은 신체 어디든 발생할 수 있 에 림프종은 신체 어디든 발생할 수 있 다. 고형암처럼 림프샘이 커져 덩어리를 다. 고형암처럼 림프샘이 커져 덩어리를 형성하기 때문에 림프종이라는 진단명 형성하기 때문에 림프종이라는 진단명 이 붙었다. 이 붙었다. 전체 암 중 10번째로 많이 림프종은 림프종은 전체 한 암 해에 중 10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약 5500명 이 발생하는 암이다. 한 해에 약 5500명 이 상 새로운 환자가 발생한다. 국내에서 상 새로운 환자가 전체 발생한다. 국내에서 호지킨 림프종은 림프종의 10% 호지킨 림프종은 전체 림프종의 10% 이하를 차지하는 드문 림프종이다. 실 이하를 차지하는 드문 림프종이다. 실 제 대부분의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 제 대부분의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 종이다.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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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골라 공격하는 표적 항암 암세포 골라 공격하는 표적 항암 면역 체계 활성화 시키는 약물 면역 체계 활성화 시키는 약물 두 가지 요법 병용해 완치율 높여 두 가지 요법 병용해 완치율 높여

종이 치료된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됐 종이 치료된다.발생하진 헬리코박터균에 다고 림프종이 않지만 감염됐 위장변 다고 림프종이 발생하진 않지만 위장변 연부림프종을 가진 환자는 예외 없이 헬 연부림프종을 가진 환자는 예외 없이 헬 리코박터균에 감염돼 있다. 또 다른 예 리코박터균에 감염돼 또 다른 예 는 유방 삽입물에 의해있다. 발생하는 T림프 는 삽입물에 T림프 구 유방 림프종이다. 이의해 역시발생하는 유방 삽입물을 구 림프종이다. 이 역시 유방 삽입물을 가졌다고 림프종이 생기진 않지만 환자 가졌다고 림프종이 생기진 않지만 환자 는 100% 유방 삽입물을 갖고 있다. 대부 는 유방 삽입물을 대부 분 100% 연관관계가 명확하지갖고 않아있다. 림프종의 분 연관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림프종의 뚜렷한 예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뚜렷한 예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분류에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 분류에 의하면 림프종은 크게 50여 가지, 세부 의하면 림프종은 크게 50여 가지, 적으로 70여 개로 나뉜다. 각각의 세부 림프 적으로 70여 개로 나뉜다. 각각의 림프

오늘의 운세 5월 29일 토요일 (음력 4월 18일)

[요가쏭의 5월 29일 토요일 (음력 4월 18일) 오늘의 운세5분요가]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재물 : 보통 사랑 : ♥ 건강 : 보통 길방 : 北 사랑 : ♥ 길방 : 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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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어디서든 생기고 증상 없어 신체 어디서든 생기고 증상 없어 6개월 이내 체중 10% 이상 줄면 의심 연 5500명 발생, 혈액암 중 최다 6개월 이내특이 체중 증상이 10% 이상 줄면대개 의심목, 사 림프종은 없다. 연 5500명 발생, 혈액암 중 최다

림프종은 증상이만져지는 없다. 대개것이 목, 사 타구니나 특이 겨드랑이에 있 타구니나 겨드랑이에 만져지는 것이 있 어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된다. 만져지는 어 조직검사를 통해 만져지는 덩어리는 림프샘 내 진단된다. 과도하게 증식되는 덩어리는 림프샘 내 과도하게 증식되는 림프구로 인한 것이며 통증이 없는 경우 림프구로 인한 것이며 통증이 없는 경우 가 일반적이다. 이외에 과도하게 커진 림 가 일반적이다. 이외에 과도하게 커진 프샘이 위치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림 증 프샘이 위치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 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전형적인 림프종 상이 나타날 알려진 수 있다.전신증상은 전형적인 림프종 의 증상으로 6개 의 증상으로 알려진 전신증상은 월 이내에 10% 이상의 체중 감소6개 주 월 이내에 10% 이상의 체중 감소 주 로 야간에 흘리는 식은땀 특별한 원 로 야간에 흘리는 식은땀 특별한 인 없이 2주 이상 꾸준히 나는 38도 원 이 인 없이 2주 이상 꾸준히 나는 38도 이 상의 고열이다. 이런 증상은 림프종이 상의 고열이다. 이런많이 증상은 림프종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볼수 있으며 상당히 진행된 경우 많이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이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전체 실제로 20% 이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전체 환자의 미만이다. 환자의 20% 왜 미만이다. 림프종이 생기는지는 확실하게 밝 림프종이 왜 확실하게 밝 혀진 바가 없다.생기는지는 대부분 유발 원인이 밝 혀진 바가 않으나 없다. 대부분 유발 원인이 밝 혀져 있지 몇몇 림프종은 원인이 혀져 있지 않으나 몇몇위장에 림프종은 원인이 확실히 밝혀져 있다. 발생하는 확실히 밝혀져 있다. 위장에 발생하는 변연부림프종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변연부림프종은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이 감염을 치료하면 림프 의해 발생한다. 이 감염을 치료하면 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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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재물 : 좋음 사랑 : 한마음 건강 : 튼튼 길방 : 東北 사랑 : 한마음 길방 : 東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재물 : 무난 사랑 : 기쁨 건강 : 양호 길방 : 南 사랑 : 기쁨 길방 : 南

나는 한마음.

은 사진에.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재물 : 무난 사랑 : 기쁨 건강 : 양호 길방 : 東 사랑 : 기쁨 길방 : 東

종은 예후나 치료방법, 치료에 대한 반 종은 예후나 치료방법, 반 응 등에서 다른 양상을 치료에 보인다.대한 따라서 응 등에서 다른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치료방법과 예후도 상당히 다르다. 치료방법과 예후도 상당히 다르다. 호지킨 림프종은 비교적 예후가 좋 호지킨 림프종은 비교적 예후가 좋 다. 약 80%의 무진행생존율을 보인다. 다. 약 80%의 무진행생존율을 보인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종양세포가 어떤 세 비호지킨 림프종은 종양세포가 어떤 세 포에서 발생했는지에 따라 B림프구(B 포에서 발생했는지에 따라 B림프구(B 세포), T림프구(T세포), 자연살해세포 세포), T림프구(T세포), 자연살해세포 (NK세포) 림프종으로 크게 나뉜다. 일 (NK세포) 림프종으로 크게 나뉜다.NK 일 반적으로 B세포 림프종이 T세포나 반적으로 B세포 림프종이 NK 세포 림프종보다 예후가 T세포나 좋은 것으로 세포 림프종보다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각의 림프종마다 임상 알려져 있다. 림프종마다 임상 경과, 예후 및 각각의 치료 방법이 다르지만 림 경과, 예후 및 치료 방법이 다르지만 림 프종의 기본적인 치료법은 항암 화학요 프종의 치료법은 항암 화학요 법이다.기본적인 기전이 다른 여러 항암제를 병 법이다. 기전이 다른 여러 항암제를 병 용하는 요법이 주로 쓰이며 방사선치료 용하는 요법이 주로 쓰이며 방사선치료 는 보조적인 요법으로 사용된다. 는 진행속도나 보조적인 요법으로 사용된다. 임상 양상에 따라 림프 진행속도나 임상 양상에 따라 림프 종을 크게 고등급과 저등급 림프종으로 종을 크게 고등급과 저등급 림프종으로 분류하는데 이에 따라 치료방법이 크 분류하는데 이에 따라 치료방법이 크 게 나뉜다. 고등급 림프종은 진행하는 게 나뉜다. 고등급 림프종은 진행하는 속도가 빠르고 공격적이고 저등급 림프 속도가 빠르고 공격적이고 저등급 림프 종은 정반대다. 고등급 림프종은 치료 종은 정반대다. 고등급 사망할 림프종은 치료 하지 않으면 1년 이내에 수 있다. 하지 않으면 1년 이내에 사망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치료에 대한 반응도 좋 하지만 대부분 치료에 대한 반응도 좋 고 상당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 고 상당수 완치를 적어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저등급 림프종은 수년 동안 진 저등급 림프종은 적어도 수년 동안 행하지 않고 임상경과가 완만해 당장 진 치 행하지 않고 임상경과가 완만해 당장 치 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많다. 단 완치가 료가 필요반복적으로 없는 경우도재발하는 많다. 단 완치가 쉽지 않고 경우가 쉽지 않고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많다. 진행 느린 림프종 완치 어렵고 재발 반복 진행 림프종치료에서 완치 어렵고 재발 반복 발 최근느린 악성질환 가장 뚜렷한

최근 악성질환 치료에서 뚜렷한 발 전을 보인 분야가 림프종가장 등 혈액암 치 전을 보인 분야가 림프종 등 혈액암 치 료다. 기존의 항암 화학요법이 암세포와 료다. 기존의 항암 화학요법이 암세포와 정상 세포를 구분하지 않고 무차별 공 정상 세포를 구분하지 않고 무차별 공 격해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에 비해 최 격해 부작용을치료제는 유발하는암세포에 것에 비해 최 근의 표적요법 주로 근의 표적요법 치료제는 암세포에 주로 존재하는 표적만 공격한다. 따라서 항 존재하는 표적만 공격한다. 따라서 항 암 치료 효과는 유지하면서 부작용을 암 치료 효과는 유지하면서 줄일 수 있게 됐다. B림프구 부작용을 림프종의 줄일 수 있게 됐다. B림프구 림프종의 치료에 쓰이는 이브루티닙, 아칼라브루 치료에 쓰이는 이브루티닙, 아칼라브루 티닙, 베네토클락스 등이 대표적이다. 티닙, 베네토클락스 등이 대표적이다. 또 다른 치료방법은 면역치료다. 면역 또 다른 치료방법은 면역치료다. 면역 치료란 몸의 면역체계를 이용하는 항암 치료란 면역체계를 이용하는 항암 치료다.몸의 암세포가 면역체계의 공격에서 치료다. 암세포가 된 면역체계의 공격에서 벗어나 생존하게 것이 암이다. 면역 벗어나 생존하게 된 것이 암이다. 면역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재물 : 보통 사랑 : 베풂 건강 : 보통 길방 : 西 사랑 : 베풂 길방 : 西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재물 : 보통 사랑 : 베풂 건강 : 보통 길방 : 東 사랑 : 베풂 길방 : 東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재물 : 지출 사랑 : 갈등 건강 : 주의 길방 : 南 사랑 : 갈등 길방 : 南

엄기성 교수 1991년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엄기성 교수 1991년 중앙대 의대를학위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내과 석박사 받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내과 석박사 학위를 받 았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로서 혈액병 았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로서 혈액병 원 만성백혈병센터장을 맡고 있다. 림프종, 만 원 만성백혈병센터장을 맡고 있다. 2007년 림프종, 포 만 성림프구성백혈병 분야의 명의다. 성림프구성백혈병 분야의 명의다. 2007년 포 항공대와 미국 샌디에이고 스크립스연구소에 항공대와 미국 분야를 샌디에이고 스크립스연구소에 서 세포면역학 주제로 연수했다. 대한 서 세포면역학 분야를 주제로 연수했다. 대한 혈액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대한면역 혈액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대한면역 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재물 : 보통 사랑 : 질투 건강 : 보통 길방 : 南 사랑 : 질투 길방 : 南

체계가 암세포를 다시 적으로 인식해 공 체계가 다시 적으로 인식해 원 공 격할 수암세포를 있게 하는 것이 면역치료의 격할 있게 하는 것이 면역치료의 원 리다.수 대표적인 예는 단일클론항체 약 리다. 대표적인 예는 단일클론항체 약 물인데, 몸의 항체로 하여금 림프종 세 물인데, 몸의 인지해 항체로 둘러싸게 하여금 림프종 세 포를 적으로 하면 면 포를 적으로 둘러싸게 하면 면 역체계가 이를인지해 사멸시킨다. B림프구 림 역체계가 이를 사멸시킨다. B림프구 림 프종이나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에 프종이나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에 는 리툭시맙, 오비누투주맙 등이 쓰이 는 리툭시맙, 오비누투주맙 등이 쓰이 고 호지킨 림프종과 T림프구 림프종 치 고 호지킨 림프종과 T림프구 림프종 치 료에는 브렌툭시맙베도틴 같은 항체 약 료에는 브렌툭시맙베도틴 같은 항체 약 물이 쓰인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몸의 면 물이 쓰인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몸의 면 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가 사멸되게 역세포를 활성화해 사멸되게 하는 약물로 일종의암세포가 항체 약물이다. 펨 하는 약물로 일종의 항체 약물이다. 브롤리주맙, 니볼루맙이 이에 속한다.펨 브롤리주맙, 니볼루맙이 이에기존의 속한다.항 면역치료제를 단독 또는 면역치료제를 단독 또는 기존의 항 암화학요법 약물과 병용 투여해 림프종 암화학요법 병용 투여해 림프종 치료성적이 약물과 크게 향상됐다. 가장 최근 치료성적이 크게 향상됐다. 가장 최근 에는 면역세포 자체가 림프종 세포표면 에는 면역세포 자체가 세포표면 의 물질을 인지해 직접림프종 공격하게 하는 의 물질을 인지해 직접 공격하게 하는 방법도 개발됐다. 대표적인 예가 키메라 방법도 개발됐다. 대표적인치료다. 예가 키메라 항원수용체 도입 T림프구 티산 항원수용체 도입 T림프구 치료다. 티산 젠렉류설, 악시캅타젠이라는 치료제가 젠렉류설, 악시캅타젠이라는 치료제가 대표적인데, 기존의 항암화학요법 후재 대표적인데, 기존의 항암화학요법 후재 발하거나 듣지 않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발하거나 듣지 허가돼 않는 미만성 림프종 치료에 있다.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에 있다. 이처럼 항암허가돼 치료에서 가장 빠른 발 이처럼 항암 치료에서 가장 빠른 발 전을 보이고 치료성적이 가장 많이 향상 전을 보이고림프종을 치료성적이 가장 혈액암 많이 향상 된 분야가 포함한 치 된 분야가 림프종을 포함한 혈액암 치 료다. 이와 같은 끊임없는 의학과 과학 료다. 이와 같은 끊임없는 의학과 과학 기술 발전에 의해 모든 림프종이 보다 기술 발전에 의해현재는 모든 림프종이 보다 손쉽게 치료되고 완치가 쉽지 않 손쉽게 치료되고 현재는 완치가 쉽지 은 림프종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않 날 은 림프종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날 이 머지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머지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꿀잠보장, 일주일에 한번! 인.요.가.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재물 : 무난 사랑 : 기쁨 건강 : 양호 길방 : 北 사랑 : 기쁨 길방 : 北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무난 재물 : 지출 재물 : 지출 건강 : 양호 건강 : 주의 건강 : 주의 재물 : 무난 재물 : 지출 재물 : 지출 사랑 : 행복 사랑 : 흐림 사랑 : 갈등 건강 : 양호 건강 : 주의 건강 : 주의 길방 : 南 길방 : 西 길방 : 西 사랑 : 행복 사랑 : 흐림 사랑 : 갈등 길방 : 南 길방 : 西 길방 : 西

36년생 부모의 자녀 37년생 모든 것은 제 38년생 명분과 실리 39년생 집안에 웃음 40년생 과욕 말고 형 41년생 필요한 곳에 42년생 자녀들 일에 43년생 알면 병이고 32년생 집안에 경사가 33년생 몸과 마음이 34년생 힘쓰는 일은 35년생 내 몸은 내가 생길 듯.집안에 44년생 반가 행복해지는 45 하지 말라. 46년생 굿 관리하라. 나 사랑은 끝이 없다. 48 자리가 챙기자. 50년생 피어날 듯. 웃음 51년 편과 능력에 것은 아끼지 말 깊은 간섭은 금물. 54 모르면 55년 32년생 경사가 33년생 몸과하루. 마음이 34년생 힘쓰는 일은 35년생 내 47년생 몸은 내가 36년생 부모의 자녀 37년생있다. 모든49년생 것은 제1 모두 38년생 명분과 실리 꽃이 39년생 집안에 40년생 과욕 맞춰라. 말고 형 쓰는 41년생 필요한 곳에 42년생 자녀들 일에 43년생약이다. 알면 병이고 운 소식을 접할 수도. 년생 집안에하루. 행복의 이나 보고 46년생 떡만 먹으 이 내세우지47년생 말 것. 59 년생 하나라도 더 48 챙 년 365일이 오늘만 같1 리더십을 발휘하고 목 생 살아온 세월에 자 52년생 겉으로 보이 자. 53년생 물질보단 년생 간섭은 손주는금물. 나의 54 미 생 말을약이다. 하면 돌이고 생길 듯. 44년생 반가 행복해지는 45 하지 말라. 굿 관리하라. 나 사랑은 끝이 없다. 자리가 있다. 49년생 모두 챙기자. 50년생 꽃이 피어날 듯. 51년 편과 능력에 맞춰라. 쓰는 것은 아끼지 말 깊은 모르면 55년 인요가(YIN YOGA)라고 들어보셨나요? 동적인 움직임이 많은 일반 빈야사요가와 달리 한동작에서 2분이상 머물면서 좀더 깊은 스트레칭과 이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힐링요가입니다. 즐거운 만남 향기가 진동. 57년생 된다. 58년생 음 년생 권위의식은 도움 겨 주고픈 마음. 더 60년 61년생 동서남 달성.발휘하고 62년생 꿩 가져도세월에 된다. 63 게 다가 아니다. 64 사람이 우선. 65년생 래고 66년 금이다. 67 56년생 운 소식을 접할 수도. 년생 집안에 행복의 면 이나 보고 떡만 찬 먹으 이 내세우지 말 것. 59 년생 하나라도 챙 아라. 년 365일이 오늘만 같 적을 리더십을 목 부심 생 살아온 자 는 52년생 겉으로 보이 자. 53년생 물질보단 년생 희망이다. 손주는 나의 미 침묵하면 생 말을 하면 돌이고 하루의 끝내고, 가장운이 편안하고 조용한 장소에서 한번 시도해보세요. 이렇게 내될성부른 호흡을 느껴보고, 좀더 천천히67 깊게 내 몸과 삶을 좀더 건강하게 듯. 즐거운 68년생 초대마음을 소중한 순간들은 인 것도 식은 먹지 말 것. 70년 되지 않는다. 71년생 생 있을 때일상을 잘해.60년 후회 북 사방의 열릴 적을 도 먹고 알도 먹고. 74 집안과 자녀 63 자 년생 끝날 때까지적어도 끝 사람이 받은한번은 것이 있다면 줘야 생 나무는 물속금이다. 깊이는 알 또가질 56년생 만남 향기가들여다보는 진동. 57년생 면 된다. 58년생 찬 음여유롭고 년생 권위의식은 도움 겨 주고픈 마음. 아라. 61년생 동서남 달성. 62년생 꿩 년생 부심 가져도 된다. 는 게일주일에 다가 아니다. 64 우선. 65년생 래고 희망이다. 66년 년생 침묵하면 하거나 받을 수도. 부부동 교통체증. 일찍 출 소리 안 듣게 할 하지 말고. 72년생 배 아닐까 듯.사방의 73년생 집안에 사 도 년생 진행하는 일에 랑은 해도 된다. 75년 난 것이 아니다. 76년 게 인지상정. 77 떡잎부터 다르다. 78 검색창에서, 아도 모른 가질 듯. 68년생 초대 증샷. 소중한 순간들은 인 생 식은 먹지설정도 말 것. 70년 되지 않는다. 71년생 생 있을 때 잘해. 후회 북 운이 열릴 알도 먹고. 74 년생 집안과 자녀 자 년생 끝날 때까지 끝 하는 받은 것이 있다면 줘야 생되구요 될성부른 나무는 년생 사람 물속 속은 깊이는 알 를 살아가는 방법이 생각합니다. 제먹고 유튜브채널에서 Deep Sleep영상을 찾아 제 가이드에 따라 해보시면 (유튜브 YOGA SONG – HAYEON 을69년생 검색, 구독과 알림 함께꼰대 해주시면 매주 몸은 피곤해 반으로 외출. 부부동 81년생 발하라. 82년생 안될 예상보다 우자에게 람이 북적. 85년생 결실 봄. 86년생 친 랑은 생 물이 들어올 배 생 것과 실체는 초대를 받게 77 되 떡잎부터 년생 서로다르다. 도울 것은 79년생 부부 싸움 를 하거나 받을 수도. 증샷. 69년생 생 교통체증. 일찍 출 것. 꼰대83년생 소리 안 듣게 할 하지 말고.잘하자. 72년생84 배 듯. 73년생 집안에 좋 사 서 년생 진행하는 일에 해도 된다. 때 75년 난 보이는 것이 아니다. 76년 년생 하는 게 인지상정. 78 다. 아도 사람 속은 모른 80년생 업데이트 되는 84 요가람이 필라테스 영상을 받아 보실 수생 있어요) 물 베기다. 91 80년생 도 마음은 즐겁겠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 일에 집착 금물. 94년 많을예상보다 수도. 95 년생 삶을잘하자. 사랑으로. 은& 일엔 사람이 많아 은 칼로 인척이나 지인과 만남. 띄우고 저어라. 다를 수 있다. 면 참석을 해라. 89년 돕고 사는 몸은 피곤해 반으로 외출. 81년생 발하라. 82년생 안될 지출이 것. 83년생 우자에게 북적. 85년생 좋 서 결실 봄. 86년생 친 물이 노를 들어올 때배 생 보이는 것과88년생 실체는 년생 초대를 받게 되 년생 서로 삶을 도울 살자. 것은 다. 79년생 부부 싸움 져주는 게 결국 기분 좋은 지 기. 93년생 먹을 건금물. 없고 94년 버리 지출이 년생 기대했던 것보단 96년생 이성에게 마 야 한다. 97년생 너와 98년생 소중한 순간 87년생 혈육의 따듯 사공이 많으면 배가 생 부모님의 윗 년생 물 베기다. 91 92년생 도 마음은 즐겁겠다. 가족과 함께좋아하는 나들이하 생 일에 집착 많을 수도. 95 년생 삶을 사랑으로. 은 일엔 사람이 많아 인척이나 지인과 만남. 띄우고 노를 은 칼로 저어라. 다를 수 있다. 88년생 면 바깥일보다 참석을 해라.집안일 89년 90년생 돕고 사는 삶을 살자. 이기는 것이다.게 결국 92년생 출을 할지도. 사람과 함께좋아하는 함. 기엔 아깝다. 못할 듯. 음을 빼앗기다. 나는 한마음. 은 사진에. 한 정이 피어남. 산으로 간다. 이 먼저다. 분을 도와드리자. 져주는 기분 좋은 지 기. 93년생 생 먹을 건 없고 버리 년생 기대했던 것보단 96년생 이성에게 마 야 한다. 97년생 너와 98년생 소중한 순간 87년생 혈육의 따듯 사공이 많으면 배가 생 바깥일보다 집안일 90년생 부모님의 윗 년생 음을 빼앗기다.

5월 30일 일요일 (음력 4월 19일) 5월 30일 일요일 (음력 4월 19일)

재물 : 지출 건강 : 보통 재물 : 지출 사랑 : 포용심 건강 : 보통 길방 : 西 사랑 : 포용심 길방 : 西

36년생 피는 물보다 진하다. 48년생 등잔 36년생 피는 물보다 밑이 어두운 법. 60년 진하다. 48년생 등잔 생 남보단 가족이 우 밑이 어두운 법. 60년 선. 72년생가족이 왜 그러지 생 남보단 우 보다, 그럴 수도 있어. 선. 72년생 왜 그러지 84년생 포용심, 이해 보다, 그럴 수도 있어. 심 가질 것. 96년생 역 84년생 포용심, 이해 지사지. 상대방 입장 심 가질 것. 96년생 역 에서 생각하기. 지사지. 상대방 입장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재물 : 보통 사랑 : 질투 건강 : 보통 길방 : 東 사랑 : 질투 길방 : 東

37년생 형식에 집착 말고 형편에 맞춰라. 37년생 형식에 집착 49년생 옛날보다 지 말고 형편에 맞춰라. 금이 낫다. 61년생 지 자 49년생 옛날보다 신감, 자부심을 갖자. 금이 낫다. 61년생 자 73년생 사공이 갖자. 많으 신감, 자부심을 면 배가 산으로 73년생 사공이 간다. 많으 85년생 떡이 더 면 배가 남의 산으로 간다. 커 보인다. 97년생 개 85년생 남의 떡이 더 성과 유행을97년생 조화. 개 커 보인다.

에서 생각하기.제738호 40판 성과 유행을 조화.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재물 : 무난 사랑 : 기쁨 건강 : 양호 길방 : 西 사랑 : 기쁨 길방 : 西

오늘 Split Side Stretch입니다. ( 한 정이배울 피어남.첫번째 동작은 산으로 간다. 이 먼저다. 옆구리/안쪽허벅지)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재물 : 보통 재물 : 무난 재물 : 보통 HOW TO 사랑 : 베풂 사랑 : 기쁨 사랑 : 질투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 보통 길방 : 東 길방 : 北 길방 : 南 ①: 기쁨 앉은 상태에서사랑두: 질투 다리를 넓게 벌려줍니다. 사랑 : 베풂 사랑 길방 : 北

길방 : 南

길방 : 東

분을 도와드리자.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재물 : 보통 사랑 : 베풂 건강 : 보통 길방 : 北 사랑 : 베풂 길방 : 北

이기는 것이다.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재물 : 좋음 사랑 : 한마음 건강 : 튼튼 길방 : 西南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南

출을 할지도.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재물 : 무난 사랑 : 기쁨 건강 : 양호 길방 : 北 사랑 : 기쁨 길방 : 北

두번째 자세는 Cross legged Stretch입니다. (엉덩 기엔 아깝다. 못할 듯. 이 바깥쪽/허리)

사람과 함께 함.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재물 : 무난 사랑 : 기쁨 건강 : 양호 길방 : 南 사랑 : 기쁨 길방 : 南

재물 : 지출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건강 : 주의 재물 : 지출 재물 : 지출 HOW TO 사랑 : 답답 사랑 : 갈등 건강 : 주의 건강 : 주의 길방 : 北 길방 : 南무릎위에 교차에 ① 한 무릎을 다른 앉은 후, 엉 사랑 : 답답 사랑 : 갈등 길방 : 北 길방 : 南 33년생 먹고 알 움직여 34년생 굿이나 보고 35년생 미우나 고우나 덩이를꿩도 들썩들썩 두 엉덩이가 균등하게 바닥 도 먹고.꿩도 45년생 어디 46년생 낫다. 47년생 33년생 먹고 알 떡이나 34년생먹자. 굿이나 보고 혈육이 35년생 미우나 고우나 에가도 닿을 수 있도록마음에 합니다. 로 서울로 안 들어도 화 남보다 챙 도 먹고. 45년생간다. 어디 떡이나 먹자. 46년생 혈육이 나를 낫다. 먼저 47년생 57년생 사는 것 내지 말라. 유 앞으로 겨라. 옛날이 ② 사람 들숨에 척추를 펴고 날숨에화 상체를 숙 로 가도 서울로 간다. 마음에 안 58년생 들어도 남보다59년생 나를 먼저 챙 은 다 비슷하다. 69년 무전유죄. 수도.옛날이 71년생 57년생 사람 사는 것 전무죄, 내지 말라. 58년생 70 유 그리워질 겨라. 59년생 일 수 있다면 천천히 진행해주세요 생 진행하는 일에서 년생 노력해도 결과는 물건 분실이나 고장

38년생 춤과 노래를 하고 싶을 수도. 50년 38년생 춤과 노래를 생 칭송을 듣거나 효 하고 싶을 수도. 50년 도 받을 듯. 듣거나 62년생 유 생 칭송을 효 쾌, 상쾌,듯. 통쾌. 74년생 도 받을 62년생 유 기분 좋은 지출을 하 쾌, 상쾌, 통쾌. 74년생 게 될 좋은 수도.지출을 86년생 하 문 기분 화생활 즐기며 힐링 게 될 수도. 86년생 문 을. 98년생 꽃보다 사 화생활 즐기며 힐링 람이 아름답다. 을. 98년생 꽃보다 사

39년생 전통을 소중 40년생 잘한않고 일과 장 41년생 경험을 이야기 ◆ POINT! 허리를 숙이지 척추를 곧게 펼수 있 히 하고 전통을 자부심 소중 가져 점은 칭찬을 한 수 가르쳐 39년생 40년생 잘한 많이 일과 하 장 하거나 41년생 경험을 이야기 는 지점까지만 다리를 벌려주세요 라. 51년생 나이가 든 라. 52년생 초대를 받 주기. 53년생 도움을 히 하고 자부심 가져 점은 칭찬을 많이 하 하거나 한 수 가르쳐 다는 건손을 늙음이 아닌 았다면 참석 주거나53년생 받을 라.②. 51년생 나이가 든 라. 52년생 초대를 받 주기. 도움을 천정으로 올려가능한 반대 방향으로 보내수도. 몸의65 완성. 63년생 사람과 64년생 내 자녀 귀 년생 도울 돕고 다는 건 늙음이 아닌 을. 았다면 가능한 참석 주거나 받을것은 수도. 옆면을 늘려주되, 엉덩이가 바닥에서 사는 뜨지게않도록 주65 술은 좋 을. 하면 남의 자녀도 인지상정. 77 완성. 오래된 63년생것이 사람과 64년생 내 자녀 귀 년생 도울 것은 돕고 다. 75년생 한 것.남의 76년생 꼰대라 년생 경험자나 윗분에 의해주세요. 술은 오래된아름답고 것이 좋 하면 자녀도 귀 사는 게 인지상정. 77 소중한 순간은 사진 한 는 것. 말을 듣지 않도록 자문할 것. 89년생 다. 75년생 아름답고 76년생 꼰대라 게 년생 경험자나 윗분에 으로. 87년생 지인과 할 것. 88년생 나. 삶 속에서것. 생활의 지 소중한 순간은 사진 는 말을 듣지나는 않도록 게 자문할 89년생 만나거나 모임 갖기. 금지.나는 나. 삶 혜를 배우자.생활의 지 으로. 87년생 지인과 남과 할 것.비교 88년생 속에서

42년생 직접 하기보단 적임자에게 맡겨라. 42년생 직접 하기보단 54년생 지나고맡겨라. 생각하 적임자에게 니 모두지나고 소중한 추억 54년생 생각하 들. 66년생 있을 때 잘 니 모두 소중한 추억 해, 66년생 후회하지 말고. 들. 있을 때78 잘 년생후회하지 집안일은말고. 배우자 해, 78 와 상의할 것. 90년생 년생 집안일은 배우자 서두르지 말고 스텝 와 상의할 것. 90년생 바이 스텝. 말고 스텝 서두르지

43년생 집에 사람이 북적, 사는 맛이사람이 남. 55 43년생 집에 년생 좋은맛이 일엔남. 사람 북적, 사는 55 이 많아야 년생 좋은 한다. 일엔 67년 사람 생 다다익선. 사람과 이 많아야 한다. 67년 물건은 많을수록 좋 생 다다익선. 사람과 다. 79년생 위에서 끌 물건은 많을수록 좋 어주고 아래서 밀어 다. 79년생 위에서 끌 줌. 91년생 머리부터 어주고 아래서 밀어 발끝까지 핫이슈. 줌. 91년생 머리부터

32년생 주는 정, 받는 정이 생길 듯.정, 44년생 32년생 주는 받는 삶이 웃음소리로 채 정이 생길 듯. 44년생 워짐. 56년생 오는 정, 삶이 웃음소리로 채 가는 있겠다. 68 워짐. 정이 56년생 오는 정, 년생 정이 부부동반으로 가는 있겠다. 68 외출. 부부동반으로 80년생 가족과 년생 함께 나가자. 92 외출.밖에 80년생 가족과 년생 밖에 가심비, 가성비 함께 나가자. 92 가 좋은 것으로.가성비 년생 가심비,

은 다 비슷하다. 69년 전무죄, 무전유죄. 70 그리워질 수도. 71년생 보람을 맛볼 듯. 81년 별로. 82년생 조심. 83년생다 필요 이 ◆ POINT! 첫번째와 두번째 집에서 동작 모두 해주 생 진행하는 일에서 년생 노력해도 결과는 물건양방향 분실이나 고장 생 칭찬을 듣거나 이 휴식 준 상의 보람을 맛볼 듯. 81년 별로.취하며 82년생내일 집에서 조심. 지출이 83년생 생길 필요 수 이 시구요, 영상 보 면서 따라하시면 이해가 훨씬 쉬울거에요 미지 상승. 93년생 비. 94년생 감정의 도. 95년생 기대가 크 생 칭찬을 듣거나 오 이 휴식 취하며 내일 노 준 상의 지출이 생길 수 늘은 예가94년생 되지 말라. 큼.기대가 크 미지 내가 상승.주인공. 93년생 오 비. 감정의 노 면 도.실망도 95년생

람이 아름답다.

만나거나 모임 갖기.

바이 스텝.

발끝까지 핫이슈.

가 좋은 것으로.

늘은 내가 주인공.

남과 비교 금지.

혜를 배우자.

예가 되지 말라.

면 실망도 큼.

제738호 40판

라이브 ZOOM 무료 체험 온라인 클래스 현재 매주 3회 온라인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꾸준히 집에서 운동하며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이니 1회 무료체험을 원하시는 분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로 본인 이메일 주소와 함께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초보자도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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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2 종합

2021년 6월 4일 금요일

22

2021년 5월 22일~23일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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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 다이어리 아동기 조증

‘과대사고’에 잠 잘 안 자는 아이, 약물·가족중심치료 필수 <근거 없이 자신을 과장>

천근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세계의 모든 땅과 나라를 사고 빌딩도 다 사들여서 세계 최고의 갑부가 될 거 예요. 그래서 지구 아니, 우주 대통령이 될 거예요! 달도 사고 화성도 사고 목성 도 사고 우주를 다 사서 지배하려고요.” 초등학교 3학년 준서의 소원이다. 부모 는 준서가 밤늦게까지 잠을 안 자고 뭔 가를 계속 만들고, 반 친구들과 사소한 일로 화를 내고 다투는 일이 많아져 아 이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이런 모습이 언제부터 시작됐나요?” 나는 준서의 태도를 살피며 부모에게 물 었다. 준서는 산만하게 진료실 내부를 두리번거렸고 표정은 마치 실실 웃는 것 같았다. 부모, 빨리 온 사춘기로 잘못 여기기도

“3학년 올라와서 갑자기 애가 달라졌어 요. 원래 좀 부산스럽긴 했지만 화를 내 거나 누구와 다투는 일은 없었거든요. 잠을 자라고 해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다 며 종이를 접고 그 위에 뭔가를 계속 적 어요. 나중에 보면 무엇을 만든 건지 도 대체 모를 정도의 것들입니다. 종이에는 지구, 대통령, 우주 같은 단어들이 맥락 없이 잔뜩 쓰여있고요, 그래도 학교에 서 별 문제가 없었다면 병원까지 오지 않았을 텐데 담임선생님께서 하루가 멀 다고 전화를 하시네요.” 준서 엄마가 한 숨 섞인 목소리로 말을 이어갔다. “실은 준서가 학교 입학하자마자 시행한 학생 정서·행동특성 검사에서 ‘주의를 요함’ 소견이 나와서 동네 소아정신과를 방문 했었습니다. 그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진단받고 몇 개월간 약 물치료를 했었는데 아이가 예민해지고 짜증이 늘어서 중단했었습니다.” “가족 중에 감정기복이 심하다거나 우울증이 있으신 분은 없으신가요?” 내 가 물었다. “준서 이모가 양극성 장애 치료 중이 예요. 여러 차례 입원도 했습니다. 아, 그 리고 애 엄마도 준서 낳고 산후우울증 으로 심하게 고생했습니다.” 준서 아빠 가 아내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대 답했다. 면담 내내 준서는 말이 많고 빨랐다.

중간에 잘 알아듣지 못해 자주 중단시 켜야 했다.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다. 준 서가 그린 나무는 A4 용지를 꽉 채우다 못해 결국 윗부분이 모자랄 정도로 넘 쳤다. 나무에 색칠하고 싶다며 색연필을 달라고 했다. 그냥 연필그림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자 “피이, 치사해”라며 준서가 투덜거렸다. 약 20분 동안의 면 담이 그리 원활하게 진행되지는 않았지 만 준서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큰 소득 이 있었다. “준서는 소원이 뭐야? 세 가지 정도 이야기해 볼까? ”라고 내가 물었을 때, 서두에 기술한 것과 같은 답변이 나온 것이다. “아, 준서가 우주 대통령이 돼 서 우주를 지배하고 싶구나”라고 응 수하자 아이는 “되고 싶은 게 아니라 될.거.라.구.요!”라며 음절 하나하나에 힘을 주며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럼 우주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 될 수 있지?”라고 내가 물었다. 준서는 “제가 된다고 생각 하면 그냥 되는 거죠”라고 답했다. 부모로부터 준서가 초등학교 입학 직 후 산만했었고 최근 학교에서 친구와 자주 다툰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ADHD 진단을 우선적으로 의심 했다. 그러나 가족력을 파악하고 준서 와 면담을 마친 후에 준서가 ‘양극성 장 애의 제1형, 조증삽화(이하 조증)’ 진단 이 가능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준서가 소원으로 말한 내용은 전형적인 ‘과대 사고(grandiosity)’다. 과대사고란 자신의 생각이나 믿음을 뒷받침할 근거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 고 자신의 힘과 중요성에 대해 과장되고 비현실적 감각을 지닌 경우를 일컫는다. 이런 경우 자신의 신념을 말하는 아이 에게 “어떻게 그것을 알지”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합리적 과정이나 이유를 대 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준서가 “그냥 되는 거죠”라고 대답 한 것과 같다. 이러한 ‘과 대사고’ 여부 를 파악하 는 것이 중요한 이 유가 있다. 아동기 조증 은 A DH D나 불안장애, 반항적 도 전 장애와 감별이 매 우 어려운데 ‘과대사

소아 양극성 장애 환자 위한 가족중심치료의 목표 조증과 우울삽화에 대한 경험이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하도록 돕는다

ADHD·반항적 도전 장애와 달라 “우주 대통령 될 것”등 비현실적 짜증·불안·우울·산만증 드러내 기분안정제 등 약물요법 우선 가족도 치료에 동참해야 효과적

고’는 조증에서만 특징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구별되는 증상이 수면 문 제다. 아동기 조증의 경우 잠을 자려는 욕구가 줄고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하려 한다. 반면 ADHD와 반항적 도전 장애 는 수면 욕구가 줄어드는 증상은 없다. 마지막으로 감별할 요소는 가족력 여 부이다. 준서 이모가 양극성 장애로 치 료 중이고 엄마도 산후우울증을 겪었다 는 사실은 준서의 진단에 매우 중요한 정보였다. 특히, 사춘기 이전 발병하는 경우가 사춘기 이후에 발병하는 조증에 비해 가족력을 지닐 확률이 3배 높다. 아동기 조증은 100명당 1명 이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사 춘기 이전 아동에서는 발달학적 문제 와 여러 증상이 공존해 진단이 까다롭 다. 어릴수록 청소년이나 성인기 양극 성 장애와는 달리 짜증과 불안, 우울, 산만증 등이 섞여서 나타난다. 그러다 보니 부모들은 자녀가 갑자기 반항하 고 화를 자주 내는 모습을 치료받아야 할 증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료실에서 많은 부모가 자녀가 자주 대들고 짜증 내는 모습을 보일 때 “선생님, 우리 아이가 벌써 사춘기가 왔 는지 요새 반항을 많이 하네요”라고 말 하곤 한다. 적절한 칭찬·훈육 학습 등 4단계 치료

준서 부모도 처음에는 아이가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사춘기가 빨리 와서 화를 자주 내는 것으로만 여겼다. 모든 정신장애가 그러하듯 양극성 장 애와 조증의 원인도 명확하지 않다. 유 전적 요소가 약 80% 정도 차지하고 그 로 인해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이 초래되어 기분 조절에 문제 가 생기는 것으로 설명한다. 준 서 엄마는 유전적 요인에 대한 이야 기를 듣자 모계 의 기분장애 병 력이 준서의 발 병에 기여했다고 여기고 죄책감에 눈 시울을 붉혔다. 나 는 부모가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은 경우라도 자녀에게

동일한 병이 발생할 확률은 10%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즉, 유전적 요소 이외에도 다양한 환경적, 심리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상호 작용하여 발 병한다는 것이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준서 아빠가 차분한 목소리로 물었다. 나는 준서와 같이 어린시절 조증이 발병한 경우 어떤 치료가 최선인지에 대해 설명 했다. “준서는 우선적으로 기분안정제 를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가 족도 함께 치료에 동참하셔야 합니다” 라고 했다. 부모는 준서가 ADHD 치료 약물 복용 이후 증상이 악화됐던 경험 으로 인해 약물치료를 주저하는 듯했 으나 준서 이모의 치료과정을 상기하며 받아들였다. 어린 시절 발병한 양극성 장애 치료 를 위해는 성인과는 달리 가족중심치료 (Family-Focused Treatment)가 필수 적이다. 가족 내의 갈등과 문제들이 아 이 증상의 촉발, 악화 그리고 완화에 지 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가족중심치료는 크게 4개의 단계로 구성되어있다. 첫째는 ‘약속 단계(engagement phase)’로서 아이와 부모에게 치료의 진행과정과 구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 공하고 의논하는 단계이다. 둘째는 ‘정신교육 단계 (psychoeducational phase)’로서 병의 특징과 원인, 치료, 예후 등에 대해 설명하는 단 계이다. 셋째 단계에서는 ‘의사소통 증진 훈 련(communication enhancement training)’을 통해 자녀에게 어떻게 효 과적으로 말하고 자녀의 말을 어떻게 경 청해야 하는지를 부모가 배운다. 즉, 이 과정에서 부모는 자녀를 적절히 칭찬하 고 훈육하는 방법을 제대로 학습한다. 넷째 단계에서는 ‘문제해결기술 훈 련(problem- solving skills training)’ 을 시행한다.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다 양한 갈등을 파악하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아이와 부모가 실제 생 활에서 행동에 옮기도록 도와주는 과 정이다. 준서와 부모는 가족중심치료를 2주 간격으로 약 10개월간 꾸준히 받았다. 그 과정을 통해 부모는 아이의 기질적 특성과 병의 증상을 구별하는 법과 조 증 발현의 초기 신호를 인식하고 대처 하는 법을 배웠다. 준서가 더는 병원을 찾지 않은 지 수년이 흘렀다. 지금쯤 고 등학교 진학을 앞둔 준서에게 어떤 꿈 이 생겼을지 무척 궁금하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등장인물을 가명

증상의 초기 신호를 파악해서 더 진전되지 않게

으로 처리했고, 전체 흐름을 왜곡하지 않는

만들 계획을 세우도록 돕는다

범위에서 일부 내용을 각색했음을 알려드

환자의 증상 조절을 위해서는 기분안정제가 꼭 필

립니다.

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시킨다 기질적 특성에서 비롯된 모습과 병의 증상의 차이를 파악하도록 돕는다 기분 변화를 촉발시키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천근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그에 대처하도록 돕는다

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8년 영국

재발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회복 상태가 유지될 수 있

국제인명센터(IBC)가 ‘세계 100대 의학자’로

는 가정환경 조성을 돕는다

선정. 저서로는 아이는 언제나 옳다, 엄마 나는 똑똑해지고 있어요가 있다.

제737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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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

종합

2021년 6월 4일 금요일

week& week&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B13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굽이굽이 둘레길 끝자락엔, 치악산 ‘비밀의 숲’ 굽이굽이 둘레길 끝자락엔, 치악산‘비밀의 숲’

치악산둘레길 전체 구간이 지난 20일 개통했다. 국립공원을 넘나들고 치악산 주변의 작은 산과 마을, 원주혁신도시까지 아우르는 140㎞ 길이다. 사진은 8코스 거북바우길에 속한 구학산. 원주 신림면 마을과 주변 산세가 훤하게 보인다. 치악산둘레길 전체 구간이 지난 20일 개통했다. 국립공원을 넘나들고 치악산 주변의 작은 산과 마을, 원주혁신도시까지 아우르는 140㎞ 길이다. 사진은 8코스 거북바우길에 속한 구학산. 원주 신림면 마을과 주변 산세가 훤하게 보인다.

이름에 ‘악(岳)’ 자가 들어간 산은 대체 로 험하다. 치악산이 오 이름에 ‘악(岳)’ 자가 그렇다. 들어간 정상을 산은 대체 르다 보면 치가 떨리고 ‘악 소리’가 절로 로 험하다. 치악산이 그렇다. 정상을 오 나온다는 그래서일까. 치악산 르다 보면말도 치가있다. 떨리고 ‘악 소리’가 절로 의 웅장한말도 산세와 계절마다 매력적인 풍 나온다는 있다. 그래서일까. 치악산 광을 만나고 싶지만 도전 자체를 꺼리는 의 웅장한 산세와 계절마다 매력적인 풍 사람이 많다.싶지만 그렇다면 치악산둘레길을 광을 만나고 도전 자체를 꺼리는 걸어보시라. 20일 총 길이 사람이 많다.원주시가 그렇다면지난 치악산둘레길을 140㎞에 이르는 둘레길 11개 코스를 공 걸어보시라. 원주시가 지난 20일 총 길이 식 개통했다. 2019년 개방한 140㎞에 이르는 둘레길 11개1~3코스는 코스를 공 길 일부가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터라 이 식 개통했다. 2019년 개방한 1~3코스는 미 일부가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 4~11코스는 길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터라 이 이번에 공개한 길이다. 그중 8~11코 미 많은처음 사람에게 알려졌다. 4~11코스는 스의 하이라이트를 걸어보고 왔다. 이번에 처음 공개한 직접 길이다. 그중 8~11코 과연 숱한 비경이 숨어 있었다. 스의 하이라이트를 직접 걸어보고 왔다. 과연 숱한 비경이 숨어 있었다.

11개 코스 140㎞ 치악산둘레길 11개 코스 140㎞ 자작나무길 지나치악산둘레길 잣나무 숲으로 자작나무길 곰 99마리가지나 오른잣나무 전설의숲으로 계곡 곰 99마리가 오른 전설의 계곡 걷다보면 원주 넘어 영월·횡성땅 걷다보면 원주 넘어 영월·횡성땅

117년 역사 자랑하는 성당 117년 역사 자랑하는 성당 치악산둘레길은 5년 만에 완성한 길

이다. 전체 140㎞ 중 5년 원주시에 포함된 길 치악산둘레길은 만에 완성한 이 104.5㎞이고, 횡성군도 이다. 전체 140㎞ 영월군과 중 원주시에 포함된 지 길 난다. 하여 원주시가 길 조성을 주도했 이 104.5㎞이고, 영월군과 횡성군도 지 고, 횡성군과 영월군이 지리 난다. 하여 원주시가 길거들었다. 조성을 주도했 산둘레길이 바깥만 걷 고, 횡성군과지리산국립공원 영월군이 거들었다. 지리 는 것과 달리지리산국립공원 치악산둘레길은바깥만 국립공원 산둘레길이 걷 을 것과 넘나든다. 치악산이 거느린국립공원 작은 산 는 달리 치악산둘레길은 도 오르고, 원주혁신도시와 작은 산골 을 넘나든다. 치악산이 거느린 작은 산 마을도 지나는 터라 퍽 다채로운 풍경 도 오르고, 원주혁신도시와 작은 산골 을 만난다. 마을도 지나는 터라 퍽 다채로운 풍경 8코스 ‘거북바우길’을 먼저 걸어봤다. 을 만난다. 출발지점은 강원도 지정 먼저 문화재인 용소 8코스 ‘거북바우길’을 걸어봤다. 막성당이다.강원도 1904년에 설립됐으니 세 출발지점은 지정 문화재인한 용소 막성당이다. 1904년에 설립됐으니 한 세

8코스 11.4㎞ 3~4시간 10코스 9.3㎞ 3시간 8코스 11.4㎞ 3~4시간 10코스 9.3㎞ 3시간

9코스 15.0㎞ 4~5시간 11코스 7.6㎞ 2시간30분 9코스 15.0㎞ 4~5시간 11코스 7.6㎞ 2시간30분

비로봉 치악산 국립공원 비로봉 국형사 치악산 국립공원 당둔지 11코스 주차장 국형사 한가터길 당둔지 11코스 주차장 10코스한가터길 아흔아홉골길

10코스

금대삼거리 아흔아홉골길

원주시

9코스 금대삼거리

자작나무길

9코스 원주시 석동종점자작나무길 용소막성당 8코스 석동종점 용소막성당 거북바우길 8코스 거북바우길

횡성군 횡성군 영월군 영월군

을 지나다가 곰 99마리가 99개의 계곡 오르고 걸곰 보고는 질겁하고 도망갔 을 지나다가 99마리가 99개의 계곡 단다. 그만큼 말이다. 아 을 오르고 걸계곡이 보고는많다는 질겁하고 도망갔 흔아홉골에는 낙엽송이 유난히 많다. 단다. 그만큼 계곡이 많다는 말이다. 아 단풍 든 가을 풍경이 기대된다. 흔아홉골에는 낙엽송이 유난히 많다. 11코스 ‘한가터길’은 원주혁신도시에 단풍 든 가을 풍경이 기대된다. 서 가까워‘한가터길’은 공식 개통 전부터 많은 사람 11코스 원주혁신도시에 이 걸었다. 올해 개통 1월 5일 폐역이 된 반곡 서 가까워 공식 전부터 많은 사람 역을 지나 한가터삼거리 쪽으로된 올라가 이 걸었다. 올해 1월 5일 폐역이 반곡 면 잣나무숲이 나타난다. 원주시 관광 역을 지나 한가터삼거리 쪽으로 올라가 개발과 전찬봉 주무관은 전 관광 둘레 면 잣나무숲이 나타난다.“수년 원주시 길 코스전찬봉 조사차주무관은 아무도 찾지 않는 개발과 “수년 전 숲을 둘레 헤매다 근사한 잣나무 만 길 코스너무 조사차 아무도 찾지 군락을 않는 숲을 나 모두 너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헤매다 근사한 잣나무 군락을 만 잣나무숲을 지나서 전체 코스의 종점 나 모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자 시점인 국형사 가는 길은 잣나무숲을 지나서쪽으로 전체 코스의 종점 내내 시점인 울울한 국형사 원시림이다. 이끼가 이자 쪽으로 가는 잔뜩 길은 낀 계곡도 많다. 과연 치악산이 숨겨둔 내내 울울한 원시림이다. 이끼가 잔뜩 ‘비밀의 숲’이라 풍광이었다. 낀 계곡도 많다.할만한 과연 치악산이 숨겨둔 원주=글·사진 최승표 기자 ‘비밀의 숲’이라 할만한 풍광이었다.

자작나무와 나란히 걷는 길

나무숲처럼 빽빽하진 않아도 제법 줄기 가 두툼한 자작나무가 바람에 살랑이 나무숲처럼 빽빽하진 않아도 제법 줄기 는 모습을 수 있다. 길에서 만난 원주 가 두툼한볼 자작나무가 바람에 살랑이 시민 유병상(65)씨는 수시로 는 모습을 볼 수 있다.“치악산을 길에서 만난 원주 오르다가 더는 힘들어 산행과 산책의 시민 유병상(65)씨는 “치악산을 수시로 중간쯤 되는 둘레길을 시작했다” 오르다가 더는 힘들어 걷기 산행과 산책의 며 “새 길을 기분도 좋 중간쯤 되는걸으니 둘레길을 걷기새로워져 시작했다” 다”고 며 “새말했다. 길을 걸으니 기분도 새로워져 좋 임도를 걷다 보면 치악산자연휴양림 다”고 말했다. 이 나온다.걷다 1994년 개장했는데, 이달 초 5 임도를 보면 치악산자연휴양림 개 나온다. 숲속의집을 새로 열었다. 휴양림에서 이 1994년 개장했는데, 이달 초 5 하룻밤 묵고 둘레길까지 걸으면 완벽한 개 숲속의집을 새로 열었다. 휴양림에서 숲 치유가 따로 없을 터이다. 휴양림을 하룻밤 묵고 둘레길까지 걸으면 완벽한 통과해 바람골 지나면 종점인 금 숲 치유가 따로정상을 없을 터이다. 휴양림을 대삼거리까지 급해진다. 원주 통과해 바람골경사도가 정상을 지나면 종점인 금 시가 9코스를 경사도가 반시계방향으로 걷길 권 대삼거리까지 급해진다. 원주 하는 9코스를 이유다. 반대로 걸으면 급한 오르 시가 반시계방향으로 걷길 권 막길 때문에 힘이 쭉급한 빠진다. 하는 이유다.시작부터 반대로 걸으면 오르 막길 때문에 시작부터 힘이 쭉 빠진다.

자작나무와 걷는다르다. 길 둘레길은나란히 등산로와 봉우리를

국립공원 한편에 숨어 있던 원시림

향해 가열차게 오르는 다르다. 게 아니라 풍광을 둘레길은 등산로와 봉우리를 감상하고 길벗과 담소 게 나누며 느긋하게 향해 가열차게 오르는 아니라 풍광을 걷는 길이다. 9코스 ‘자작나무길’이 그렇 감상하고 길벗과 담소 나누며 느긋하게 다. 오르막길도 있고, 전체 길이는 15㎞ 걷는 길이다. 9코스 ‘자작나무길’이 그렇 에 달하지만 환한 자작나무를 내내 15㎞ 보며 다. 오르막길도 있고, 전체 길이는 걸어서 마음마저 기분이다. 에 달하지만 환한밝아지는 자작나무를 내내 보며 9코스는 신림면 ‘석동종점’ 버스정류 걸어서 마음마저 밝아지는 기분이다. 장에서 시작한다. 방향으로 걷 9코스는 신림면 구미동 ‘석동종점’ 버스정류 다가 여골로 접어들면 임도가 이어진 장에서 시작한다. 구미동 방향으로 걷 다. 과거 임도를 조성하면서 가로수로 다가 여골로 접어들면 임도가 이어진 자작나무를 심었다. 인제 원대리 자작 다. 과거 임도를 조성하면서 가로수로 자작나무를 심었다. 인제 원대리 자작

국립공원 숨어 있던 원시림 10코스한편에 ‘아흔아홉골길’이 금대유원

spchoi@joongang.co.kr 원주=글·사진 최승표 기자

지에서 시작한다. 금대계곡에서 내려온 10코스 ‘아흔아홉골길’이 금대유원 맑은 물이 흐르는금대계곡에서 원주천을 따라 걷는 지에서 시작한다. 내려온 천변길이 매력적이다. 환경이 맑은 물이무척 흐르는 원주천을워낙 따라 걷는 좋은 국립공원 변두리여서인지 천변길이 무척 매력적이다. 워낙 천변에 환경이 전원주택이 줄지어 있다. 좋은 국립공원 변두리여서인지 천변에 천을 끼고줄지어 걷다가있다. 곰네미교를 건너면 전원주택이 숲길로 끼고 들어선다. 여기서부터가 천을 걷다가 곰네미교를 아흔아 건너면 홉골이다. 뒷돌이골, 탑골, 일론골아흔아 등수 숲길로 들어선다. 여기서부터가 많은 계곡을 마주치는데 홉골이다. 뒷돌이골, 탑골,허무맹랑한 일론골 등 전 수 설이 계곡을 전해온다. 옛날, 곰 사냥꾼이 이곳 많은 마주치는데 허무맹랑한 전 설이 전해온다. 옛날, 곰 사냥꾼이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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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이상을 버틴 유서 깊은 성당이다. 성 당 한편에 선구자였던 선종 기 이상을 성서 버틴번역의 유서 깊은 성당이다. 성 완 한편에 신부를성서 기리는 유물관도 있다. 성당 당 번역의 선구자였던 선종 에서 서쪽 구학산(983m) 방향으로 걷다 완 신부를 기리는 유물관도 있다. 성당 보면 서쪽 아담한 사찰 ‘한국사’를 지나 구학 에서 구학산(983m) 방향으로 걷다 전망대에 닿는다. 산 구학 사면 보면 아담한 사찰전망대까지는 ‘한국사’를 지나 을 간벌했다. 그늘이 없어 덥지만산 시야가 전망대에 닿는다. 전망대까지는 사면 훤하다. 전망대에 서면, 을 간벌했다. 그늘이 없어신림면 덥지만마을과 시야가 치악산 비로봉이 훤하다. 전망대에한눈에 서면, 들어온다. 신림면 마을과 원주와 충북 제천에 있는 구학 치악산 비로봉이 한눈에걸쳐 들어온다. 산에는 5년충북 전 조성한 원주와 제천에‘구학산둘레숲길’ 걸쳐 있는 구학 이 있다.5년 치악산둘레길은 이 길 일부를 산에는 전 조성한 ‘구학산둘레숲길’ 활용하면서도 걷기 불편한 과 이 있다. 치악산둘레길은 이길 길대신 일부를 감히 새 길을 냈다. 걷어 활용하면서도 걷기잡목과 불편한덩굴을 길 대신 과 내면서 정상을 바라보는 거대한 감히 새구학산 길을 냈다. 잡목과 덩굴을 걷어 거북이 구학산 모양의정상을 바위를바라보는 발견했다. 코스 내면서 거대한 이름이 거북바우길인 거북이 모양의 바위를이유다. 발견했다. 코스 이름이 거북바우길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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