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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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37호 2022년 2월 4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주 장관들 입모아 '한인 중요성 인식한다'고 밝혀 설날 맞아 3일 오전 한인 언론들과 간담회 개최 '많은 한인 유학생 이민자 통해 미래 준비하겠다' 문화 단체들에 ‘게임밍’ 보조금 받을 수 있도록 노력 BC주 정부 장관들과 주의원들은 설날 을 맞아 아시아 민족 사회와 라운드테 이블 기자간담회 일환으로 3일 오전 11 시에 한인언론사들과 자리를 함께 하 고 한인사회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의 견을 나누었다. 우선 보건부의 에드리안 딕스 장관 이 "코로나19 시국에 중요한 정보를 한 인사회에 빠르게 전달한 한인 언론들 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한 인 이민사회가 아주 높은 접종률을 보 이고 있다"고 밝혔다. 랭리 지역구의 앤드류 머시어 주의 원은 "랭리의 한인사회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 했다. 한인사회 행사에 자주 얼굴을 보이 는 버나비-디어레이크 지역구 주의원 인 앤 캥 고등교육부기술훈련부 장관 은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인사를 하고 한인들이 BC주 번영 에 크게 기여한다며, 높은 학력을 통 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 을 알렸다. 이외에도 많은 장관들과 주의원들이 호랑이해, 음력설을 기념하는 한인 사 회에 대해 축하 인사를 했다. 이어서 한인 기자들의 질문 시간이 주어졌다. 본 기자는 질문을 통해 '미래 경제가 IT나 첨단산업, 그리고 문화콘텐츠 산 업에 달려 있는데, 한국이 첨단 기업과 오징어 게임과 같은 문화 콘텐츠 산업 에 선두적인 국가가 되고 있는 점을 감 안해 어떻게 BC주에 있는 한인들과, 또 한국과의 관계를 잘 활용할 계획이 있 는 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캥 장관은 "많은 유능한 한인 유학생들과 이민자들을 받아들이 고, 또 한국이 BC주의 IT와 AI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브루스 랠스톤 에너지광산, 저탄속혁 신부 장관은 "마블 삼성 등의 첨단 기 생충 음악 한국의 이머징 유학생과 이 민자로 BC에 정착해 경제 기여할 수 있 기를 기대한다고 대답했다. 본 기자이 2번째 질문으로 최근 인종 혐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한 정 부의 대책과 특히 인종혐오 관련 교육 이 피해자인 소수민족이 아닌 가해자 들인 백인들 위주로 진행되야 하는 것 에 대해 물었다. 캥 장관은 대유행 시기에 인종혐오 범죄가 증가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많은 동료 의원들과 인종혐오 를 방지하기 위한 입법과 관련 단체 지 원 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와 관련해 BC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 회가 될 때마다 인종혐오 등 각종 혐 오범죄에 대해 문제점을 말하고 있지만 이를 이해시키고 방지하는 일이 힘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라비 캘론 취업경기회복혁신부 장관 도 "현재 인종혐오 범죄가 진짜 도전 상황"이라며, "정부 주의원 등도 다양 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BC주가 다양한 민족으로 이루어졌지만 인종혐 오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는 입장을 밝혔다. 켈론 장관은 "다양 한 문화에 대한 차별성 이해하고 인정 하는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며, "앞으 로 BC주가 많은 일자리가 비어 있어서 더 많은 이민자들이 와야 하기 때문에 각기 다른 인종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필수적으로 높여야 한다. 이런 문제를 다시 상기 시켜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3면 '한인중요성'으로 계속

밴쿠버 여성회, 6.25참전유공자 회원에게 설날 떡국 대접

밴쿠버여성회의 미쉘 김 회장, 이인순 이사장과 회원들은 설날을

하루 앞 둔 지난 1월 31일 버나비 뉴비스타 시니어 아파트 지하층에 위치한 호국회관을 찾아 6.25참전유공자 회원과 명예회원들에게 설날 떡국 을 대접했다.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밴쿠버여성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 한 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했다. 김 회장은 "신년에 1월 1일 코로나19 강화 조치로 음력설에 떡국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작년처럼 올 여름에 외부에서 건강한 음식과 함께 BBQ 파 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우석 회장은 미셸 김 회장에게 꽃다발을 선물했고, 밴쿠버여성회 회원들은 떡국과 잡채, 그리고 녹두전 등의 음식을 대접했다.

표영태 기자

BC주 2일간 코로나19 사망자만 31명 서 1000명 대 이하를 2일 연속 유지했 다. 중증치료를 받는 환자는 145명을 기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 47.6% 록했다. BC주에서 5세 이상 백신 접종률은 BC주의 확진자 수가 안심할 수준은 아 니지만 그래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데 84.2%를 보였다. 또 12세 이상도 부스터 반대로 사망자 수는 연일 두자리 수를 샷 초대 메시지가 갔는데, 현재 47.6%의 접종률로 총 220만 4107명이 3회 이상의 기록하며 위험해 보인다. BC주 보건당국이 3일 발표한 코로나 접종을 마쳤다. 2일 기준으로 전국의 일일 확진자는 19 일일 브리핑에 따르면, 일일 사망자 1만 5097명이었다. 주별로 보면 온타리 수가 13명이었다. 전날 18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자리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오주가 3909명, 퀘벡주가 3816명, 그리 고 알버타주가 3024명이었으며, BC주는 사망자 수도 2656명이 됐다. 이날 일일 확진자 수는 1518명으로 여 1774명으로 4번째 자리를 잡았다. 이날 사망자는 전국적으로 179명이 나 전히 1000명 대의 수준을 이어가고 있 다. 누적 확진자 수는 32만 9143명이었 왔는데 온타리오주가 72명, 퀘벡주가 50 명, 그리고 BC주가 18명으로 3번째로 다. 이날 감염중인 환자 수는 2만 5554 많았다. 세계적으로 보면 프랑스가 31만 5363 명이었고, 이중 입원환자는 985명이어

확진자는 줄지만 치명률은 상승세

명으로 미국의 30만 2177명을 제치고 1 위로 차지했으며, 그 뒤로 독일, 브라질, 인도 순이었다. 캐나다는 41위에 위치했 고, 한국은 3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2일부터 사회봉쇄 수준을 낮 추며 위드 코로나를 시작했다. 이탈리아 도 사회봉쇄 명령을 완화하고 위드 코 로나를 선언했다. 이들 국가는 대신 방 역패스를 강하게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사망자 순위에서는 미국이 2994명으 로 절대적인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인도가 991명, 브라질이 946명, 멕시코 가 829명, 그리고 러시아가 678명이었다. 캐나다는 16위였으며 한국은 62위를 기 록했다. 캐나다는 확진자 수에 비해 상대적으 로 사망자 수가 많은 국가가 됐고, 한국 은 그 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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