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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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77호 2022년 4월 16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를 단계적으로 실시

2022년 4월 16일~17일

WIDE SHOT

한국 코로나19, 2급 감염병으로 하향… 입국 후 진단검사 축소 6월 1일부터 개인별 위험도 따른 격리조치 적용

일·입국6-7일) 실시하는 진단검사도 2회( 입국전·입국1일)로 축소할 예정이다. 또 해외입국자 사전정보 확보와 정보 관리 강화를 위해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 템’을 지방공항과 항만검역소로 점차 확 대한다. 이번에 탑승 전 48시간 이내 PCR음성 확인 검사는 계속 유지하게 됨에 따라 결 국 한국에서는 완화를 하지만 해외 입국 자에 대한 검역 강화는 유지하겠다는 의 지를 보인 셈이다. 또 PCR대신 신속항원 검사를 대신하는 것에 대해서도 발표에 포함되지 않아 한국에서는 인정을 하지 만 해외 검사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 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질병관리청의 정은경 청장은 신종 변 이 발생 시 대응체계를 신속하게 전환하 몽글몽글 피어나는 신록 파란 하늘과 산을 배경으로 몽글몽글 피어나는 나뭇잎들이 막바지 산벚꽃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들 기 위해 변이 발생 국가에 대한 입국 제 었다. 연분홍 꽃과 꽃이 지고 남은 붉은 꽃받침, 연두색 새순의 다채로운 색상이 성큼 다가온 신록의 계절을 알리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아 한과 입국자 격리 등을 통해 국내에 유입 아는피어나는 사람만 찾아와 봄을 간다는 전남 담양군 고비산 산벚꽃 군락지 모습이다. 계곡을 산 정상까지 꽃길이 파란 하늘과 산을 즐기고 배경으로 몽글몽글 피어나는 나뭇잎들이 막바지 산벚꽃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들었다. 연분홍산 꽃과아래부터 꽃이 지고 남은 붉은 꽃받침, 따라 연두색 새순의 다채로운 색상이 성큼 다가온 신 몽글몽글 신록 조용히 록의 계절을 알리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만 찾아와 조용히 봄을 즐기고 간다는 전남 담양군 고비산 산벚꽃 군락지 모습이다. 산 아래부터 계곡을 따라 산 정상까지 꽃길이 길게 이어져 있다. 되는 것을 최대한 지연시키고, 지역사회 길게 이어져 있다. 산벚꽃 산벚꽃취재를 취재를 위해위해 남쪽으로 향하는 길에서향하는 마주한 우리길에서 산하는 온통마주한 꽃 천지다. 큼지막한 탐스럽게 피었다꽃 지니천지다. 개나리 진달래가 들판을 물들이고, 뒤질세라 벚꽃이 만발한다. 일주일을 남쪽으로 우리 목련이 산하는 온통 큼지막한 목련이 탐스럽게 피었다 지못 버티 사진·글=김경빈 선임기자 kgboy@joongang.co.kr 고 벚꽃 비가 봄바람에 흩날리면 앞다투어 나무들이 새순을 밀어 올린다. 저마다의 색깔과 매력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인간의 마음을 위로한다.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기존에 시행되 니 개나리 진달래가 들판을 물들이고, 뒤질세라 벚꽃이 만발한다. 일주일을 못 버티고 벚꽃 비가 봄바람에 흩날리면 앞다투어 나무들이 새 었던 검사, 접촉자 관리, 거리두기의 효과 순을 밀어 올린다. 저마다의 색깔과 매력으로 코로나19에 지친 인간의 마음을 위로한다. 사진·글=김경빈 선임기자 kgboy@joongang.co.kr 를 평가한 뒤 적합한 방역조치를 도입하 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4월 14일(17시 기준) 기준 신속항원검 사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1만 461개소 이다. 캐나다에서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료로 나누어주고 자가 검사를 하지만 법무부, 한국관광데이터랩 등에 ‘우리동네 외국인 방문객 일일 현황’ 제공 광산업이 활성화하길 바란다”며 “법무부 한국에서는 음성이나 양성을 인정 받기 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정부 및 민 위해서는 유료로 구매를 하거나 유료로 법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4일 법무부 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국내 관광산 간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회의실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 업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발굴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 부 한편 권 1차장은 "코로나19가 완전 종 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특히 이달 중 ‘우리동네 외국 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 식되지는 않을 것이나 이제 다시 일상회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 영향 인 방문객 일일 현황’을 출입국·외국인정 다”고 밝혔다. 복을 조심스럽게 시도할 수 있는 시점이 으로 국내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 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go.kr)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법무 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일상회복지원위 는 가운데 코로나 이후 일상 회복을 대 과 한국관광데이터랩(datalab.visitkorea. 부의 적극적인 데이터 공유와 지원에 힘 원회를 비롯한 전문가, 지자체 등도 대부 비하고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 or.kr)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 입어 앞으로 공사의 해외 관광마케팅 활 분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가 필요한 시 해 마련됐다. 다. 사증면제,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단기 동을 더욱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 점이라고 공통된 의견을 제시하였다"고 법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에 체류 외국인 방문객 수, 방문 목적의 데이 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외래 관광 밝혔다. 객 유치 증진 효과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표영태 기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외국인 관련 방문 터를 시각화해 일단위로 제공한다. 제784호 40판

밴쿠버 중앙일보 Good Friday 휴일 뉴스 발행 안내 4월 19일 화요일 e중앙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한국 법무부·관광공사, 관광산업 활성화 협약… 외국인 방문 통계 공유

객 통계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데이터 결합을 통한 국내 관광시장을 분석해 ‘외 국인 관광마케팅 전략 고도화’, ‘지역 맞

이재유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행정지원으로 국내 관

수도권에 집중돼 온 관광객의 지역 분산 사업도 보다 활발히 전개할 수 있게 됐 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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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중앙재난안전대 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5일부터 제1급 감염병인 코로나19의 등급을 제2급 으로 하향하고, 단계적으로 격리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그 배경은 높은 백신 접종률과 먹는 치 료제 보급 등 코로나19 발생 초기와 비 교해 강화된 대응 수단과 오미크론 변이 이후 완화된 방역조치를 반영한 것이다. 또 권 1차장은 “정부는 오미크론 이후 의 방역과 의료체계도 일상과 조화로운 방향으로 새롭게 재편해나갈 것”이라며 ‘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권 1차장은 “안정적인 체계 전환을 위 해 이달(25일)부터 4주 정도의 이행기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행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체제 전환이 실시되면 상당한 변화가 수반된다”며 “우선 7일간 의 격리의무가 해제되고, 재택치료와 격 리치료를 중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환자가 확진 후 진료 및 치료 제 처방 등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 록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의 양성 결과를 확진으로 인정하는 기간을 1개월 더 연장해 운영한다. 안전한 해외입국 관리의 일환으로 캐 나다를 비롯해 영국, 독일, 스웨덴 등 주 요 국가 해외출입국 관리정책 전면·완화 조치 시행 등 해외 주요국의 검역 완화 조치 등을 고려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 리면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입국 후 진단검사도 축소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개인별 위 험도에 따른 격리조치를 적용하는데, 국 가분류와 무관하게 입국자 중 예방접종 완료자는 격리를 면제하고 접종 미완료 자에 대해서는 격리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입국시 3회(입국전·입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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