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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24호 2021년 7월 7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BC 범죄조직간 보복 전쟁 막을 내리나? 정부 전담 검사 5명 등 7명 신규 채용 조직범죄, 총격 사건대응 및 기소강화
인천 인주초 26명 집단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1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1월 3일 이후 184일 만이다. 이날 확진자 26명이 발생한 인천 인주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이 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스1]
BC 7월 첫 주말 코로나19 상황 양호 3일간 하루 평균 29명 확진자 선방 별로 보면, 3일 30명, 4일 37명, 그리고 12세 인구 중 2차 접종비율 36%로 5일 20명이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 세계적으로 다시 델타 플러스 변이 바 이러스로 이스라엘 등 코로나 백신 접 종 우수 국가들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 지만, BC주의 재출발 계획 3단계가 시 행된 지난 1일 이후 첫 주말을 보내는 동안 코로나19 상황은 좋은 편이었다. BC주 보건당국이 5일 발표한 코로나 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주말 3일간 새 확진자 수는 87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 균 29명 꼴인 셈이다. 구체적으로 날짜
는 14만 7790명이 됐다. 현재 감염 상태인 환자는 652명이고 이중 85명이 입원 중이며, 다시 이들 중 중증으로 집중치료를 받는 환자는 22명이다. 3일간 사망자는 3명이 추가 발생했 다. 지역별로는 밴쿠버해안보건소와, 내 륙보건소, 그리고 북부보건소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이날까지 12세 이상 접종 대상자 중 361만 3370명이 1회 이상 접종을 해 접
종률이 78%를 기록했다. 또 2차 접종 자는 166만 8268명으로 36%에 달했다. 작년 12월 첫 백신 접종 이후 BC주의 총 접종 건 수는 528만 8644건을 기 록했다. 한편 지난 6월 22일 인도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델타(B.1.617) 변이에서 한 단 계 더 변이를 거친 ‘델타 플러스(AY.1)’ 의 감염 사례가 자국에서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후 인도 외에도 미국·영국· 러시아·포르투갈·스위스·일본·네팔·중 국 등 여러 국가에서 잇달아 보고됐다. 델타 플러스는 현재 전파력이 높단느
델타 변이보다 더 강한 전파력을 보인 다.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상위권 국가인 이스라엘, 미국 등에서는 이렇게 델타 변이와 델타 플러스 변이가 다시 기세를 보이자,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서 강력한 사회 봉쇄를 재고하고 있다. 현재 연방정부는 델타 변이 바이러 스의 발생국가인 인도발 항공편 입국 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계 이민 자 비율이 높은 캐나다나, BC주가 델 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 거리를 두기에 는 한계가 있다. 표영태 기자
한국 긴급여권 발급 더 빨라진다 181개 재외공관서 한국 외교부는 여권법령 개정을 통해 긴급여권 발급제도를 대폭 개선해 6일 부터 국내외 여권발급기관에서 새로운 긴급여권을 발급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기존 일반여권, 관용·외교 관여권 외에 긴급여권(유효기간 1년 이 내, 단수여권)을 또 하나의 여권 종류 로 신설하고 발급에 필요한 사항을 규 정했다. 긴급여권은 전자여권을 (재)발급 받 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로서 여권 의 긴급한 발급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수수료도 여행목적이 신청인의 친족 사망 또는 중대한 질병·부상 등의 사유
인 경우 증명서류 사전 또는 사후(6개 월 내) 제출할 때 5만 3000원에서 2만 원으로 감면된다. 여권사무위임 181개 재외공관에서 긴급여권을 발급하며, 국내는 긴급여 권 발급기관을 18곳에서 66곳으로 확 대했다. 기존 외교부(인천공항 T1·T2 여권민 원센터 포함) 및 광역지자체 대행기관 등 18곳에, 여권발급량 및 접근성을 고 려해 서울·경기지역 대행기관, 국제공 항 인근 대행기관 등 48곳을 추가 지 정했다. 또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권 고사항 및 차세대 전자여권의 기본 디
자인 적용을 통해 긴급여권의 디자인을 개편하고 발급방식을 개선했다. 긴급여권은 여권발급 신청인의 성명, 사진 등 개인정보를 보안스티커 용지 에 디지털 인쇄 후 개인정보면에 부착 하는 방식(스티커부착식)이 적용되는데, 여권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방 식(사진부착식) 보다 대폭 감소될 것으 로 보인다. 이번 긴급여권(비전자여권) 도입을 계기로 여행증명서(비전자여권)도 개편 해 6일부터 발급한다. 비전자여권은 전자칩이 탑재되지 않 는 여권으로, 각국의 출입국정책에 따 른 인정여부 및 입국제한 사항 등에 대
해 사전에 정확히 확인 후 신청해야 한 다.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 go.kr) 내 각국의 입국허가요건을 참조 하면 된다. 여행증명서는 출국하는 무국적자 등 여권법 시행령 제16조에 해당되는 사람 에게 발급되며, 종전 발급 대상이던 여 권 분실자에게는 긴급여권 발급을 원 칙으로 한다. 외교부 정책담당자는 “앞으로도 여권 수령 시 본인확인 수단 다변화,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 대상 확대 등 을 추진해 대국민 여권서비스 확충과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올 상반기 메트로밴쿠버를 비롯해 BC주 전역과 알버타주까지 이어진 BC주 범죄 조직간 살인전쟁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 생했는데, 이에 대해 주정부가 검찰 인력 을 강화했다. BC 검찰부(Ministry of Attorney General)와 공공안전법무부(Ministry of Public Safety and Solicitor General)는 5명의 새 검사와 2명의 행정 지원 인력을 검찰(B.C. Prosecution Service, BCPS) 의 범죄조직 전담팀에 충원했다고 6일 발 표했다. 양 부는 이번 인원 충원은 주 내의 총 격사건과 범죄 조직 범죄를 단속하기 위 해서라고 밝혔다. 즉 인원 충원으로 범죄 조직과 총기 관련 사건을 기소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 했다는 뜻이다. 에비드 에비 검찰부 장관은 "이런 복잡 한 사건들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제대 로 인력이 구성된 검찰 조직이 필요했다" 며, "7명의 새 인력 충원으로 범죄 조직 과 조직 범죄 사건을 보다 공정하고 효율 적으로 전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법무부 장관은 "조직 범죄, 총기 사건, 그리고 다른 범죄 조직의 활동은 지역 사회에 많은 나쁜 영 향을 미친다"며, "정부는 이런 조직과 범 죄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다방 면의 접근법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BC주 내에서는 합동특별 수사대(The Combined Forces Special Enforcement Unit of British Columbia is B.C’s, CFSEU-BC)를 출범시켰다. 이 들 특별수사대는 별도의 차량과 근무복 을 착용하고 각 자치시의 주요 거점을 순 찰하며 적극적으로 조직범죄에 대응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써리RCMP는 지난 5일 오후 9 시 5분에 83에비뉴 15600블록에서 주택 과 차량에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신고 됐다고 6일 발표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