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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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네트워크·국민의힘·연합뉴스의 정책포럼 개최

인구절벽 보완 위한 복수국적 대상 확대 등 현실문제 건의

재외동포청이 6월 5일 출범 예정인 가운

데,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야와 관련 기관

들이 연이어 관련 포럼을 열고 있는데, 보

다 체계적인 재외 한인들의 의견이 반영

되기 위한 장치가 시급해 보인다.

연합뉴스는 ""재외동포 전문가 참여하

는 동포청 돼야"…국회서 정책포럼"이라

는 제목으로 지난 15일 재외동포 비정부

기구(NGO)인 세계한인네트워크(회장 김

영근)와 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 국가

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사장 성기홍)는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재외동 포청 신설에 바란다'를 주제로 '제7회 재 외동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본사의 김소영 사장이 전

세계한인언론인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하 는 것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의 정우

택 국회부의장, 김석기·태영호·조명희 국

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연합뉴스는 김

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정광일 재외

동포재단 사업이사, 이웅길 재외미디어연

합회장과 재외동포 분야 관계자 등 100

여명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연합뉴스 보

도에서 기조 발제에 나선 이종훈 시사평

론가는 "동포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

아가기 위해 동포청장 또는 동포청·동포

청잭 자문기구 등에 전문적 경험과 식견

이 있는 재외동포 전문가가 참여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이 평론가는 "732만 재외동포 가운데 한

국 국적을 소지한 재외국민은 269만명으

로 경상북도 인구와 비슷한데 올해 동포 재단 예산은 630억원이었다"고 지적했다.

밴쿠버 중앙일보>>3면 '재외동포청'으로 계속

한인 비즈니스 중심지의 희생을 강요하는 코퀴틀람시 입장 한인 관리기업, 진출입로 변경 반대 표명 불구 무조건 압박

메트로밴쿠버의 각 자치시에서 건축 개

발 관련 공무원과 개발 회사간 불법 유착

정황이 속속 주류 언론에도 보도되고 있

는 가운데, 한인 중심지인 코퀴틀람에서

도 합리적 의심을 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한남슈퍼로 대표되는 코리안 타운센터

와 한아름으로 대표되는 한인 빌리지를

관리하고 있는 ALS는 한인 빌리지의 로

히드 하이웨이 출입로를 지키기 위한 탄

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ALS의 미셀 김 공동대표는 "한인

빌리지의 남쪽에 진행 중인 개발 공사 (Soco Project-콘도 개발 계획 by Anthem Properties)로 인하여, 기존 한인

빌리지의 로히드 하이웨이 출입로 변경안

이 코퀴틀람 시청에서 검토, 논의 중인데,

이는 한인 빌리지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

들의 편의와 안전이 무시하고, 자신들의

편의만을 도모한 일방적인 안"이라고 강

력하게 성토했다. 김 대표는 "지난 기간

동안 한인 빌리지의 관리자로 로히드 하

이웨이 출입로와 관련된 부분에 동의하

지 않는다는 명백한 의사와 재고 요청을

Anthem과 코퀴틀람 시청에 서신과 대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차례 전달했다"며,

"그런데 Anthem Properties개발사는 기

존 계획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활동을 지

속하고 있으며, 코퀴틀람 시청에서는 한

인 빌리지의 요청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

심이 없고, 한인 빌리지의 재개발을 촉

구하며 Anthem Properties개발사의 안

에 무조건 동의하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

고 있다"고 분개했다. 표영태 기자

>>3면 '한인빌리지'로 계속

고국방문 설명회 차 밴쿠버를 방문한 이진규 함경도지사는 "이북5도민이 공산당이 싫어서 내려와

밴쿠버 한인사회 관련 끊임없이 이어지는 보이스피싱 피해

최근 여러 건 발생해, 총영사관 안전공지 통해 주의

써리 가족 가짜 목소리에 한국 아빠 큰 금전적 피해

지난 1월에도 캐나다로 온 딸 번호를 이 용한 보이스피싱으로 한국의 가장이 큰

경제적 피해를 입었는데, 그런 사례가

최근 밴쿠버 지역에서 연이어 또 발생하

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의 김성훈 사건사고

담당 경찰영사는 최근 밴쿠버 관할 지

역에서 3건의 보이스피싱 사례가 접수

됐다며 이중 2건은 금전적 피해가 없었

지만, 1건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다시 한

번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알려왔다.

김 영사가 총영사관 홈페이지의 안전

공지를 통해 올린 사례를 보면, 우선 한

국에 거주하는 가족(남편 A)이 캐나다

써리에서 거주하는 아내(B)의 과거 한

국 휴대폰 번호로 발신된 전화를 받았

는데, 모르는 남성(한국어 구사)이 B와

함께 있는데 딸 2명은 다른 장소에서 감

금하고 있다며 협박했다. A 씨는 가족

을 구하겠다는 급한 마음에 한국의 2개

장소에서 공범들을 만나 현금 등을 건

네며 피해를 당했다.

남편 A에 따르면, 전화통화 상으로

자신의 아내인 B의 목소리로 들리는 여

성이 딸들의 이름을 언급하였고, 용의

자가 전화를 끊지 않도록 요구하여 약

2시간 30분 만에 편취당했다는 것이다.

미수에 그친 2번째 사례는 한국에 거

주하는 가족(남편 C)이 캐나다 써리에

서 거주하는 아내(D)의 카카오톡(보이

스톡)을 통해 D인 것처럼 언급하는 여

성으로부터 자신의 집에서 총을 소지한

불상의 남성(한국어 구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감금되어 있다는 연락을 받았

다는 것이다.

또 다른 3번째 사례에서, 한국에 거주

하는 가족(어머니 E)이 캐나다 빅토리 아에서 유학중인 F의 현지 휴대폰 번호 로 발신된 전화를 받았는데, F인 것처럼 언급하는 남성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납 치되었다며 함께 있는 납치범에게 휴대 전화를 건네주는 연기를 했고, 해당 납 치범(한국어 구사)이 가족에게 현금을 요구했다. 이 사례도 미수에 그치며 금 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 영사는 최근 사례의 특징이, ▶한국 과 캐나다에서 떨어져 지내는 가정을 대 상으로 ▶캐나다 거주 가족의 전화번호 또는 카카오톡 메신져를 가장하여 연락을 시도하고 ▶해당 가족의 목소리처럼 들리 게 하면서, ▶가족의 이름까지 언급하는 등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은 한국 거주 가족들을 상대로 사기를 시도하는 관계로 용의자들은 한국어를 구사한다. 표영태 기자 >>3면 '보이스피싱'으로 계속

제5156호 2023년 3월 17일 금요일 The Korea D aily COPYRIGHT 2023 안내 : (604)544-5155
이북5도민회의
기본 자체가 보수"라는 입장 을 밝히면서도, "보수라는 것이 대치적, 대결적, 적대적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평화적인 남북관계를 희망했다. 표영태 기자 >>관계기사 2면
신설 재외동포청, 재외 한인을 위해 어떤 역할이 필요한가
한인빌리지 지키기 위한
한인사회의 적극 동참 필요

이진규 함경도지사, 북한 관계 "보수지만 대치,대결이 능사가 아니다"

이북5도위원회 이진규 함경남도지

사를 비롯해 배이철 황해사무국장,

그리고 김승준 주문관 등 3명의 답

사단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밴

쿠버를 방문했다.

14일 오후 5시에 있었던 고국방

문 설명회 자리에서 한인 언론과

의 인터뷰 자리에서, 최근 들어서

는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약화되는 것과 관련해 이 함경남

도지사는 "2, 3세가 되면서 정체성

이 많이 죽어가고 있으며, 이북5도

청의 존재 이유가 있느냐는 얘기

가 많다"며, "이북5도민 후예는 아

직도 북녘 땅에 터전이 있기 때문

에 우리가 한 몸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던지 한 몸이 같이 가야 한

다"고 말했다.

14일 이북3도민의 곡국 방문 설명회

평화의 사도와 랭리 가평석 도 참배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평화적 대화

방식과, 압도적 무력에 의한 대응

등으로 오가고 있는 것에 대해 "이

북5도청 사람들은 공산주의가 싫

어서 내려왔기 때문에 기본 자체

가 보수다"라고 전제하고, "보수라

는 것이 대치적 대결적이고 적대적

이 능사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도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교황의 북한 방문 등 여러가지

평화적 방법 등을 생각하고 있다면

서도, 이 함경도지사는 정치적 문

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민간 차원에

서의 교류가 너무 힘들다"고 토로

하면서도 합법 범위 내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고국 방문 설명회 자

리를 통해 올해 배 황해사무국장

은 선발지침에 대해서 설명했다.

배 사무국장은 올해 초정기간이 5

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

될 예정이라며, 총 6개국 22개 지역

에서 총 50명을 초청한다고 소개했

다. 나라별로 캐나다가 총 9명인데, 밴쿠버 5명, 토론토가 3명 등이다. 그런데 이 함경남도지사는 밴쿠 버의 활동이 아주 모범적이라고 봤 다며, 본부에 가서 우수 지역으로 추가로 1명이 더 선발되도록 해 6

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럴 경우 LA가 7명에 이어 뉴욕

과 함께 6명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 함경남도지사 일행은 이날

오전 주밴쿠버총영사관을 방문하

여 견종호 총영사와 간담회를 개 최했다.

이 도지사는 이북5도위원회의 금년도 고국방문단 초청행사 계획

을 설명하였으며, 견 총영사는 캐

나다 서부지역에 체류중인 이북5

도민들의 고국방문 프로그램 참석

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함경남도 지사 일행은 밴쿠

버 방문 마지막날인 15일(수) 오전

에 가평석 참배를 했으며, 이 자리 에 Tako Van Popta 연방하원 의

원이 동참했다. 표영태 기자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 1분기 정기회의 개최

지난 11일 오후 5시에 노스로드의

이규젝큐티브 호텔에서 민주평화통

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이하 밴

쿠버협의회, 회장 정기봉)의 올해 1

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정기봉 회장은 "작년에 북한은

가지고 있는 핵을 선제사용할수있

다고 공표한것이 제일 큰 메세지였

다"며, "이러한 남북의 대치상황을

개선하고 평화로 나아가기 위한 활

동들을 살펴보면, 첫째,상호존중과

남북관계정상화를 위한 방안, 둘째, 개방과 소통을 통한 남북동질성 확

보, 셋째,민족공동체 통일방안 등을

제시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올해는 한미수교 70

년 한캐수교 60년이 되는 해이다.

북한과 한반도 주변국과 우방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는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해왔지만 통일문제에 관한

한 크게 진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제약은 많지만 어느 정

권이 집권하든지 통일정책의 수립

과 진행은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정기호의에 참석한 견종호 총영사 의 축사가 있었고, 민주평통 본부의

관련 동영상 감상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2023년 남북관계전망과 한국정부의 과제라는 주제로 위원 들의 토의와 발표가 이어졌다. 온라 인으로 에드몬튼과 캘거리 등의 위 원 등도 참가를 했는데 지역별로 각 위원의 의견을 밝히는 시간이 됐다. 또 협의회 공지사항으로 오는 5월 22일 통일기원 한국문화행사와 걷 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정기회의를 마치고, 협의회의 부회장인 SFU대학의 김 우수 교수가 나와 '가상현실의 실현 과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 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표영태 기자

구로성심병원 한국 건강검진 설명회 연이어 개최

캐나다에서 사전 예방의료 서비

스가 부족해 발병 후 치료 위주

의 의료 시스템인 가운데, 종합건

강검진이 발달한 한국에서 의료기

관이 캐나다를 방문해 관련 설명

회를 잇달아 가졌다.

늘푸른 장년회는 지난 13일(화)

오전 10시 30분에 버나비 토미더

글러스 도서관에서 서울 구로성

심병원 길병철 건강관리과 부장

이 직접 밴쿠버를 방문하여 밴쿠

버 교민들을 위한 특별혜택을 제

공하는 내용을 포함한 ‘교민 종합

건강검진 설명회’를 가졌다고 알

려왔다.

길 부장은 한인회 회원 대상으

로 14일(수)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차례에 걸쳐 한인회관에서, 밴

쿠버 여성회 회원을 대상으로 15

일(목) 오전 10시에 버나비 노스로

드 소재 여성회 사무실에서 각각

설명회를 가졌다.

길 부장은 늘푸른 장년회를 비 롯, 한인회, 밴쿠버 여성회 회원들 에게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한국 방문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 록 한 배경과 31종류에 달하는 건 강검진 과정 및 예약 방법을 중심 으로 한 정보들에 대해 알렸다.

길 부장은 “교민 여러분이 한국 을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하고자 할 경우 단기간 체류기일 내에 예 약하고 검사 받기가 촉박하여 어

려움을 겪는 데, 구로성심병원에

는 밴쿠버 출발 전 미리 예약을 하여 효율적으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상호 책임

있는 검진 관리를 위해 늘푸른 장 년회, 한인회, 밴쿠버 여성회 와 업

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 교민

단체 회원에 한해 특별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A2 종합  2023년 3월 17일 금요일 오늘(금 ) 토 요일 일 요일 월 요일 13°/6° 대체로 흐림 13°/6° 11°/6° 14°/7° 밴쿠버 날씨

 2023년 3월 17일 금요일

>>1면 '재외동포청 에서 계속

한국 국적 소지자만 경북 인구 같은데 예산은 30% 불과

그는 "경상북도는 전체 예산 11조원 가

운데 복지예산만 2조원"이라면서 "신설

되는 동포청 예산은 재외동포 인구에 걸

맞게 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김원균 베트남 호찌민

전 한국국제학교장은 동포청이 긴급재난

구호기금 조성, 재외국민 초·중등학생 대

상 단계적 의무교육 실시, 다양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기관에 대한 통합 관리

운영 등을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선호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장은 "80

만 재한 중국동포는 주민세 등 세금을

내고 있음에도 코로나19 초창기 공적 마

스크·재난지원금 교부 대상에서 제외됐었

다"며 "동포청 신설과 함께 소득 수준을

고려한 건강보험료 책정, 동포 대상 방문

취업비자 폐지, 동포 체류 관리 제도 개

>>1면 '한인빌리지 에서 계속

선 등 포용 정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

고 기대했다.

보도에서 김소영 전 세계한인언론인협

회장은 "인구절벽 시대에 고국으로 역이

주하거나 취업하려는 재외동포를 위한 취

업 및 정착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면

한인

김 대표는 "이는 Anthem properties 개

발사와 코퀴틀람 시청이 Hanin Village

내의 사업체와 이용 고객들의 기존 권리

를 직접적으로 제한하고 억압하는 행위

이며, 나아가 한인 이민자들의 지역 사회

공헌과 역할을 무시하는 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며, "따라서 한인 빌리지의 로히

드 하이웨이 출입로 사용 편의와 안전에

대한 여러분의 동의와 지지를 이 탄원서

를 통하여 코퀴틀람 시청에 전달하고자

한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 을 요청했다.

코퀴틀람을 중심으로 한인들이 개발

을 위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한인이 코퀴틀람 시청에 개발 신청을 냈

추진

을 경우 제대로 허가가 나지 않았다. 그

런 대표적인 지역 중이 하나가 바로 블루

마운티 스트리트와 브루넷 에비뉴에 최

근 들어서는 고층 아파트 자리다. 한인이

수 십 년간 소유하고 개발을 하려 할 때

는 많은 제한이 따라 결국 포기하고 땅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도 내용 이외에 김 사장은 "복수국적

연령을 낮추어 젊은 세대들도 한국에서

원할히 경제적인 활동을 하게 해야 한다

는 뜻도 밝혔다. 또 재외동포재단이 잘하

고 있으니, 동포청으로 승계 확대하면 좋

겠다고 제시했다.

연합뉴스는 이영호 전 주예멘 한국대

사는 "동포청은 무엇보다 모국과 동포사

회의 상생, 해외 한인사회의 건강한 발전, 동포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확대, 인구절벽 보완을 위한 복수국적 대

상 확대 및 재한동포 정책 강화 등에 나 서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보도했다. 이민호 일본 통일일보 서울지사장은 " 동포청은 동포사회가 가장 관심을 가진 차세대 육성에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정책의 통일성 을 위해 교육부가 맡아온 재외 한국학교 관리·지원 사업이 동포청으로 이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0일(한국시간) 오 전 10시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정 국회 의원이 ‘재외동포청 설치 및 재외동포기 본법 법안 논의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런 포럼과 공청회가 동포청 설립이 확정된 이후 연이어 개최되고 있는데, 실 제적으로 동포청의 정책 수요자인 재외 한인들의 목소리를 담기에는 한계가 있 어 보인다.

>>1면 '보이스피싱'에서 계속

주로 범행시간은 한국 거주 가족들이

캐나다 거주 가족들에게 직접 연락하

여 확인하기 쉽지 않은 캐나다 심야

시간대이다.

김 영사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

수록 교묘해지는 점을 감안하여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사례를 한국

에 거주하는 가족 등 지인들과 공유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가족 입장에서는 해외에 있

는 가족의 다급한 전화를 받으면 당

황하실 수 있는데, 유사한 전화를 받

는 경우 실제 납치 등 위급한 상황인

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최대한 침

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범인이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할 경

을 팔았다. 그러자 바로 전문 시행사에 의해 건축허가가 나고 건설에 들어갔다.

또 다른 노스로드 지역에서 재개발 등

을 통해 한인을 위한 시니어 아파트를 지으려던 한 한인의 노력도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진행을 못하고 있다. 이 토지

우, 보이스피싱 메모를 주변 사람들에

게 보여주며 도움을 요청하거나 / 범

인이 가족의 목소리를 가장한 경우에

는 가족만이 알 수 있는 질문을 통

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 으로 제안했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가족과 연락을

자주하면서 가족들간에 통상적인 연

락방법 외에도 현지 지인, 기숙사, 학

소유 한인은 개발을 위해 아는 사람에

게 건설사와 타당성을 알아봐 달라고 부

탁을 했다. 그러자 이 아는 사람은 건설

을 시작하면 어렵다는 식으로 말하고 해

당 토지를 시행사에 넘기고 랭리로 가서

저층 아파트를 지으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런 문제는 밴쿠버 등에서 재개발을 할 때도 메이저 시행사들이 거의 약탈식 으로 재개발을 하면서 밴쿠버선 등 주 요 언론에 고발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 이들 메이저 시행사는 현재 노스로드 를 타고 코쾨틀람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등을 건설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건 축 허가 등을 받을 때는 어렵던 인허가가 이들이 토지를 매입해 시작하면 바로 해 결이 되는 등 합리적으로 시청 담당 부 서와 불법적인 유착을 의심할 수 있는 정 황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식으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 한인타운이 노스로드를 중심 으로 일어나게 되면 결국 한인 중심지가 소멸될 수도 있다.

교, 숙박업체 등 연락처를 공유하시면

위급한 상황인지 여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된다.

위급한 상황 발생했을 때는 밴쿠버

총영사관 긴급전화(604-313-0911)로

연락을 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와 함께, 한국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나

의심 전화를 받았다면 즉시 경찰청

112로 신고하시고 금전적 피해가 있

는 경우 금융감독원 1332로 도움 요 청해야 한다.

한편 지난 6일 영국 더 타임스 보도 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에 사는 벤 저민 파커(39)는 최근 부모님이 자신 의 목소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당했다. 가족의 목소리를 인공 지능(AI) 기술을 악용해 보이싱피싱 에 사용한 사례다.

A3 종합
개발 인허가
캐나다에서 AI를 이용한 목소리 변조한 사기도 발생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외동포청 신설에 바란다'를 주제로 '제7회 재외동포정책포럼'이 열렸다. [연합뉴스] 한인빌리지에서 로히드 하이웨이로 이어지는 도로. (구글맵 캡쳐)
안나다, 주류 시행사는 즉각 인허가
전면광고 A7  2023년 3월 17일 금요일
전면광고 A8  2023년 3월 17일 금요일
전면광고 A9  2023년 3월 17일 금요일
전면광고 A10  2023년 3월 17일 금요일
전면광고 A15  2023년 3월 17일 금요일
전면광고 A16  2023년 3월 17일 금요일

건강한 삶의 조건 ‘숙면’

사람은 수면으로 인생의 3분의 1을 보

낸다. 웰빙의 기본 요소이자 생명 유지

의 필수 과정이란 얘기다. 그러나 현대사

회에서 잠은 여전히 뒷전이다. 일·학업에

집중할 땐 물론이고 놀 때도 잠부터 줄

인다. 덜 자는 게 익숙한 현대인은 피로

를 당연시한다. 하지만 수면 부족은 점

차 신체·정신을 좀먹어 뜻하지 않은 건

강 문제를 일으킨다. ‘세계 수면의 날’(3

월 17일)을 계기로 잠에 대한 인식을 재

정립하고 수면 위생법을 실천해 건강한

삶을 누리자.

‘잠이 보약이다’란 말은 허투루 나온 게

아니다. 잠으로 얻는 건강상 이점이 많다.

잠을 자면 머리와 신체가 쉬면서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기능을 회복한다. 잠자

는 동안에는 8시간 기준 약 120㎉만 소

모돼 에너지를 보존할 수 있고 세포가 성 숙하며 면역력이 증강한다.

반대로 잠을 못 자면 교감신경이 과잉

반응해 심혈관 질환 위험에 노출되기 쉽

고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식욕이 증가해 체중이 불

어날 수 있다. DNA에 변화를 일으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해 암세포 증식에도 영

향을 끼친다.

일과 중 쌓인 감정을 처리하고 기억을

저장하는 작업도 잠자는 사이에 이뤄진

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유삼 교

수는 “뇌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는 건

잠을 자야만 생기는 기능”이라며 “노폐물

이 쌓이면 치매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

고, 단기적으론 잠을 못 자면 뇌가 제대

로 기능하기 어려워져 판단력과 인지 기

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요즘 수면 부족

의 최대 적은 음주와 영상 시청이다. 고

려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준형 교

수는 “알코올 섭취와 늦은 시간까지 노

출되는 TV·스마트폰 등의 불빛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수면장애로 이어지게 하

는 주범”이라고 경고했다. 야밤에 음주를

자주 하는 사람은 대개 이런 패턴을 보인

다. 밤에 혼술·홈술 하느라 평소 잠자리

에 드는 시간을 놓치는 건 기본이다. 그

러다 술에 취하면 쉽게 잠들지만,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각성이 일어나 깊은 잠을

잠 못 이루는 병 부를 수도

못 잔다. 더욱이 과음 탓에 코골이·수면

무호흡증 증상이 심해져 숨을 제대로 쉬

지 못하면서 밤늦게 혹은 아침 일찍 잠이

깰 수 있다. 술 마실 땐 안주를 곁들이므

로 과식을 피할 수 없다. 그러면 위장 운

동이 활발해지고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

인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면서 숙면하기

더 힘들어진다.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활성

화하면서 영상 시청이 늘어난 것도 문제

다. OTT 시청을 즐기는 사람은 주로 일

과가 끝난 밤에 영상을 몰아 보는 경향

이 있다. 자기 전까지 보려고 침대에 누워

TV·휴대전화·태블릿으로 영상을 보다 보

면 잘 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다. 늦게

라도 영상을 끄고 자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전자 화면은 뇌의 후두엽과

측두엽을 자극하는 데다 멜라토닌 생성

을 방해해 몸을 긴장시켜 쉽게 잠들지 못

하게 한다. 수면의 양과 질이 동반 하락

해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수면제는 단기간 최소 용량만 사용

잠들기 어렵고 잠이 들어도 자주 깨거

나 너무 일찍 일어나는 현상으로 피로감

이 심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1개월 이상

지속한다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수 있

으므로 이땐 검사를 받아 보는 게 좋다.

수면량이 부족하지 않는데도 낮에 심하게

졸리거나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 않은 일

이 잦을 때도 마찬가지다.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기면증과 같은 수면의 질

에 문제를 일으키는 수면장애일 수 있어

점검받을 것을 권한다.

수면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 대다수는

잘못된 수면 습관과 관련 있다. 수면 위

생법을 실천함으로써 밤잠의 효율을 높

이는 게 관건이다. 기본적으론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

로 한다. 가급적 낮잠은 피하고 자더라도

30분 이내로 제한한다. 침상에 자지 않고

누워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카페인·

술·흡연 등 수면에 영향을 주는 물질을

되도록 멀리한다. 야간에 과식하거나 운

동하는 등 뇌와 신체가 흥분하는 활동

은 자제하고 낮엔 일광욕한다. 서울대병

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유진 교수는 “일광

욕을 통해 햇빛이 눈으로 들어와 뇌까지

전달되면 낮에 깨어 있고 밤에 잘 잠들도

록 하는 일주기 리듬을 형성하는 데 아

주 좋다”고 설명 했다. 수면제는 필요 한 기간에 가급적 짧게, 최소 용량만 사 용하는 게 원칙이다. 일부 수면제는 내성과 금단 증 상으로 인해 중독의 위험이 있다. 이 교수는 “흔히 쓰는 졸피뎀 계통의 수면제는 장

기 복용할 경우 약을 먹지 않 으면 못 잘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서 심리적으로 의존하게 된다”며

“지속해서 복용하려면 전문가와 상 의하고 모니터링이 수반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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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로스 카보스 자유 여행기 04]

해넘이에도 깃드는 생명

시로 산 하이킹에 힘을 받아 솔마 산 하

이킹에도 도전해 보고자 트레일 입구를

찾아 나선다. 오늘 주 활동은 선셋 나

들이므로 지치지 않을 범위 내에서 최

대한. 그 '최대한'이 어렵다. 각기 체력의

한계가 다르고 흥미도 다르므로. 만약

늦어지면 간단 점심을 사먹기로 하고 물

한 병 들고 가볍게 나선다. 두 번째이지

만 여전히 초행길. 빼곡이 그려온 약도

를 보며 내려가다 금방 벗어난다. 신기

한 게 너무 많다. 약도는 꼬깃꼬깃 접어

주머니에 넣어두고 눈길 따라 발길 따라

간다. 그러다 햇살 가득 내려와 있는 광

장 건너 오래 묵은 나무 대문 앞에 선다.

문화 자연사 박물관이다. 지형 뿐만이

아니라 연대별로 멕시코의 역사와 빛바 랜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미션을 앞세

운 스페인의 침략, 프랑스 노략질, 미국

의 땅뺏기 전쟁 등을 보여주는 역사 연

대표 앞에서 분노를 느낀다. 침탈의 비

애를 겪은 동질감에서이리라. 서양 침략

주의자들 총칼 힘 믿고 못된 짓 참 많

이 했다. 탄식하며 박물관을 나와 아깃

자깃 기념품가게를 기웃거리며 내려가면

마리나에 닿는다.

무지개색 CABO SAN LUCAS 글자

판 앞에서 기념 사진, 그 옆에 나즈막

한 등대 아래 데킬라 시음장 앞 둥근 화

단에서 개척자 포즈로 사진 찍고 나니

볕이 도톰해진다. 온갖 작고 큰 배들이

정박해 있는 도크를 구경하다 보면 각

이 진 거대한 석조 건물이 눈길을 끈다.

그 앞에 철제 청새치 조형물, 바로 뒤

필리마켓의 손짓을 거부하고 석조 건물 (Pavillion, 오페라 공연장 및 각종 이벤

트가 열림) 앞에 선다. 기역자 시옷 자

양 건물 새 바람 통하는 홀에 벗님네 세

우고 카메라를 들이미니 두바이 어디쯤 에 온 듯. 파랑을 베어 문 채 멀리 등대

둥근 머리를 인 공간에서 런웨이인 냥

각종 포즈로 사진을 찍는다. 바닷바람이

건물 틈새를 비집고 불어온다. 모처럼 느끼는 자유와 환희의 바람이다. 여기서 더 가면 하이킹 트레일을 엿

볼 수 있으련만 벗님네 한계를 아는지

라 나온다. 궁금했던 마얀 멍키 호스텔 ( Mayan Monkey Hotel & Hostel)에

들어가 본다. 작은 부엌, 바, 풀까지 있

고, 가족 단위로 묵는 프라이빗 룸도 있

다. 위치 대비 가격, 가성비 최고! 젊음

을 훔치고 싶으면 여기에 묵어도 괜찮겠 다. 싱싱한 수산물을 구해 해물 파스타 를 해먹고 싶었지만 마리나 끝에 있는 생선 가게 영업이 종료되어 귀가를 서두 른다. 해넘이를 보러 나서기 전 한두 시 간 쉴 생각으로. 사흘째, 어느 새 죽이 잘 맞아 출발

시각 전 준비 착착. 4시 로제를 만나

흥겹게 차에 오른다. 궁금했던 고개 너 머 다운타운과 주택가. 관광지대와 달 리 길도 널찍널찍, 마트도 큼지막. 미

사진: 그레이스 리

국에 온 것 같다. 단 한 가지 다른 점

이라면 신호등이 띄엄띄엄 있고, 운전

자들이 신호를 지키지 않는다는 점. 스

톱 사인에서 멈추지 않고 가는데도 물

흐르듯이 흘러간다. 이른바 눈치 운전.

외지인이 그 흐름에 끼긴 쉽지 않을 성

싶다. 역시 차렌탈 안 하기 잘 했다. 토

정비결에 남쪽에서 온 귀인을 만난다

더니... . 로제의 어깨를 맛사지하며 '

무차스 그라시아스 (Muchas Gracias, 탱규 )'를 거듭한다. 중간에 로제 친구

한 분을 태우고 40여 분을 달린다. 끝없는 태평양과 사막 사이에 난 넓 은 19번 도로를 40여 분 달려 아미고 액티비티(Amigo's Activities) 팻말을 지나 유턴을 한다. 렌치, 선인장 지대, 그리고 푸른 바다 펄덕이는 해변에 이 른다. 때마침 거북 부화기간이라 봉사 자들이 갓 태어난 아기 거북을 바다로 보내는 중이다. (주변 36 km 해변이 거 북 부화, 방생 지역이다.) 선인장 새싹 처럼 생긴 까만 아기 거북이 손아귀에 서 벗어나려고 버둥대는 모습에 꺅꺅 환성을 지른다. 거북이를 보내고 사방을 둘러본다. 하늘엔 거북을 잡아 먹으려는 온갖 새 들의 선회, 맞은편 산에서 커다란 날개 를 펴고 콘도르처럼 날아오는 모터 패 러 글라이더, 황금 백사장에 또박또박 발자국을 남기며 의젓하게 걷는 말들, 그리고 붉은 해에 갇힌 선인장들의 기 지개... . 해넘이가 시작하기도 전에 이 미 해변은 축제장이다.

6시가 지나자 해가 가라앉기 시작한 다. 여느 날보다 더 짙은 구름띠. 행여 저 짙은 구름띠가 바다보다 먼저 해를 삼켜 버리진 않을런지 마음 졸이며 서 녘만 지켜본다. 기다림 끝에 해가 구 름띠를 건너 서서히 바닷물에 몸을 담 근다. 가없이 열린 해변의 백사장과 끝 없이 퍼덕이는 태평양 바닷물이 발그 레, 이어서 불그레, 마침내 빨갛게 불타 오르면서 태양이 장렬하게 퇴장을 한 다. 해넘이가 끝난 뒤에도 해변에 여전 히 빛이 머물러 있다. 붉음에서 발강, 분홍, 보라, 청보라로 묽어질 뿐 영원 히 사라지진 않는다. 마치 불꽃처럼 살 다 스러지는 영웅처럼, 맡은 배역을 멋 지게 소화하고 떠나는 은막의 배우처 럼... .

치열하게 살다가 생명을 다 소진하고 떠나는 이의 뒷모습은 황홀하다. 태양 은 제 생명을 다 태우고 지면서도 지상 에 희망을 뿌리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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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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