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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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23호 2021년 7월 6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BC 7월 들어 2일간 확진자 84명 12세 이상 2차 백신 접종률 32.9% 쇼핑몰 등에 여전히 마스크 착용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점차 많아지고, 일일 확진자 수는 낮은 수를 유지하지만 아직도 공공장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은 여전한 모습이다. BC주 보건당국의 2일자 코로나19 브리 핑에서 7월 들어 이틀간 새 확진자는 84 명이 나왔다. 1일에 49명, 2일에 35명이었 다. 누적 확진자는 14만 7705명이 됐다. 감염 중인 환자는 729명이고, 이중 99 명이 입원 중이며, 다시 중증으로 집중치 료를 받는 환자가 30명이었다. 사망자는 2 명이 늘어나 총 1756명이 됐다. 백신 접종 총 건 수는 512만 4693건

이었고, 이중 2차 접종이 152만 6711건 이었다. 1회 이상 접종을 한 성인 비율은 78.7%, 12세 전체로는 77.5%가 됐다. 2차 접종률은 성인이 35.2%, 12세 이상 전체 는 32.9%가 됐다. 7월 1일부터 BC주 재출발 계획 3단계 에 따라, 공공장소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 용은 의무가 아니라 권고로 낮아졌다. 하 지만 대형 쇼핑몰 등 공공장소 실내에서 는 아직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이렇게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크게 꺾였 지만, 또 다른 공중보건 문제로 BC주 내 륙의 대규모 산불에 의한 연기와 고온에 따른 높은 오존 농도 등으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표영태 기자

백신 접종 완료자.... 자가격리 면제와 입국은 별개

폭염기간 돌연사 719명...평소보다 3배 많아 BC 검시소는 6월 25일부터 7월 1일 사이 에 돌연사로 보고된 수가 719명이라고 2 일 발표했다. 이는 1차 보고 건 수로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이 수는 예년에 비해 서 3배 이상이나 된다고 검시소는 밝혔다. 검시소 측은 이렇게 돌연사 수를 발표 하는 이유가 지난 일주일간 이상 고온으 로 사망자가 증가했을 것이라고 보기 때 문이라는 입장이다. 즉 고온 이외에 아주

심각한 다른 이유로 사망자가 급증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돌연사 사망자 수는 점차 감소하는 추 세이고 이상 고온이 해결되면서 점차 정 상화 될 것으로 예측됐다. 검시소는 고온으로 갑작스런 사망 위험 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 으로 안내했다. 또 냉방이 되는 공공 건물 이나 쇼핑몰 등에서 더위를 피하도록 권 고했다. 표영태 기자

BC 9월부터 대학 대면수업 전면 시행 BC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 고, 일일 확진자 수도 크게 줄어들면서 9 월 학기부터 포스트 세컨더리 교육기관이 대면수업을 시작하게 됐다. BC주고등교육부는 BC주 재출발 계획 3단계 조치에 따라 모든 칼리지와 대학 교가 대면 수업을 위한 정보를 담은 새 리턴-투-캠퍼스 가이드라인(Return-toCampus Guidelines)을 5일 발표했다. BC주 앤 캥 고등교육부 장관은 "지난 1 년 반 동안의 코로나19 대유행은 포스트 세컨더리 학생들과 교육기관에게 큰 어려 움을 주었다. 하지만 백신 덕분에 이제 정 상화가 코 앞에 다가왔다"며, "이번 가을

학기부터 모든 학생들이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리턴-투-캠퍼스 가이드라인에서 우선 캠퍼스에 들어오기 위해서 그 동안 사전 에 자가건강진단을 해 이상이 없을 때만 가능했지만, 가을 학기부터는 그럴 필요 가 없다. 이외에도 교실이나, 기숙사나 교내식당 등도 정상으로 수용 인원 전체를 받아들일 수 있다. 또 교육기관들도 더 이상 코로나 19 안전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없어진다. 단 전염병 방재 계획(Transitioning to Communicable Disease Plans)을 세우게 된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국제공항 페이스북 사진

캐나다, 비필수 목적 입국 불허 한국, 캐나다 시민권자 사증 요구 6~12세 미만 자녀는 14일 격리 한국행 항공편 7월 들어 증가세 7월 1일과 5일부터 한국과 캐나다가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등 입 국을 위한 일부 조치를 완화했지만 국제 이동에 여전히 많은 제약이 남아 있다. 캐나다 정부는 5일 이후부터 캐나다 정 부가 승인한 백신을 접종 완료한 접종자 에게 캐나다 입국 시 정부가 승인한 호텔 에서 3일간 자가격리와 14일간의 자가격 리를 면제한다. 밴쿠버 공항은 5일 오후 9시 1분부터 자격격리 면제가 시행된다. 캐나다 정부가 사용승인한 백신은 모 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그리고 얀 센 백신이다. 정부가 권장한 접종 횟 수 를 완료 한 후 14일이 지난 이후 입국할 경우에 면제 대상이다. 하지만 이는 자가격리가 면제된다는 뜻 이지, 모든 입국 자체가 완화되는 것은 아 니다. 즉 이전까지 비필수 목적의 캐나다 입국 불허됐던 것처럼 5일 이후에도 비필

수 목적 입국은 여전히 불허된다. 따라서 단순 여행, 또는 단기 친지 방 문, 온라인 수업이 가능한 유학 등은 캐 나다 입국이 불가하다. 또 입국 항공편 탑승 3일 이내에 발급 받은 코로나19 음 성 확인서도 여전히 요구된다. 한국도 1일부터 한국 정부가 인정한 백 신을 접종 완료한 경우 14일간의 자가격 리가 면제된다. 필수 목적 이외에 한국의 직계 존비속 방문을 하는 경우에 한 해 입국과 자가격리 면제가 된다. 그런데 한국 입국 전 3일 이내 PCR 음 성 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만약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았을 경 우 한국 국적자는 내국인: 임시생활시설 에서 진단검사 후 7일 시설격리(비용 자 부담) 및 7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외국 국적자는 입국을 할 수 없다. 당 연히 캐나다 국적 한인도 외국인이기 때 문에 입국 불허 대상이다. 또 캐나다 국 적 한인의 경우는 한국을 방문하기 위 해 비자라 불리는 사증을 반드시 받아 야 한다. 또 동반 영유아가 있는 경우 6세 미만 이 경우는 PCR 음성 확인서도 면제이고

백신 접종 완료에 따른 자가격리면제서 발급 대상에서도 면제이다. 만약 동반자 자녀가 6세 이상 12세 미 만인 경우는 캐나다에서 백신 접종 대상 이 아니기 때문에 접종 완료자가 될 수 없다. 이 경우 격리면제서 발급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결국 14일간 자가격리를 해 야 한다. 만약 14일 정도 한국을 방문하 게 된다면 6세 이상 12세 미만 자녀를 동 반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캐나다는 비필수 목적의 비거주자 입 국 금지를 오는 21일까지 연장해서 시행 하고 있다. 21일 이후 미국을 비롯해 방 역 우수 국가나 인적 물적 교류가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일부 또는 전면 완화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한편 여름 방학 시즌이 되면서 한국으 로 가는 한인 수가 7월 들어 증가하는 추 세다. 밴쿠버의 대한항공 문윤석 공항지 점장은 7월 들어 탑승률이 50% 정도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2차 접종 후 14일 경과를 해 자가격리 대상이 되는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 7월 중순 이후에는 한국행 항공편 탑승률도 더 높아질 것으 로 예측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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