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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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83호 2022년 4월 29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 코로나19 다시 상황 심각해지지만 28일 기준 입원환자 수 570명으로

BC질병관리청의 데이터상으로 점차 일일 확진자 수도 다시 늘어나는 중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 서고 있지만, 주간 단위로 발표를 하고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점차 악 그나마도 일주일 전 자료를 발표하고 있 어, 현재의 코로나19 심각성을 전혀 반 화 되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다. BC주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데이터를 영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주간 단위로 바꾼 4월 7일 이후부터 28 일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꾸준하게 늘어 뉴파운드랜드앤래브라도 등만 일일 데 이터를 발표하고 있어 전국적인 상황을 나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BC질병관리 일일 단위로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렵 청(BCCDC)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다. 그러나 온타리오주나 퀘벡주가 27일 로 인한 입원환자 수도 570명이며, 중증 기준 3005명이나 2063명 등으로 여전히 높고 4월 초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치료 환자 수는 47명이었다. 23일 기준 주간 사망자는 42명이었다. 다시 전국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임 이날까지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을 감지할 수 있다. 이런 와중에 정확한 일일 데이터를 발 자 수도 총 3147명이 됐다. 특히 검사를 받은 사람 중 양성 판 표하고 있는 한국은 27일 기준으로 독일 정 비율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검 과 이탈리아에 이어 3번째로 일일 확진 사 방식이 바뀌면서 실제로 확진자와의 자가 많은 국가가 됐다. 반면 캐나다는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 등도 이루 11번째 국가로 기록됐다. 새 사망자 수에서는 미국이 가장 많 어지지 않고 있어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은 것이라는 것이 BC질병관리청의 입 고, 한국은 8위였으며, 캐나다는 10위로 기록됐다. 장이다. 표영태 기자

BC 경찰시스템 구조적 인종차별 막기 위한 대대적인 변화 요구 당파를 초월한 특별 위원회 개혁제안서 발표 RCMP 체제서 주 자치 경찰 제도로 이전 요구 BC주에서 기본적으로 RCMP에 의한 경찰 시스템이 전면 개혁이 되고 주 자치 경찰 등 지역 사회에 부합하는 경찰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제 안서가 나왔다. 지난 1년 반 동안 집권당인 NDP 를 비롯해 자유당 주의원까지 참여 한 경찰법 개혁 특별위원회(Special Committee on Reforming the Police Act)가 28일 11가지의 제안을 담 은 위원회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11가진 제한 사항 중에 제일 우선 내용은 탈식민화, 반-인종주의, 지역 사회, 그리고 책임의 가치를 담은 치 안과 공공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역안전치안법(Community Safety and Policing Ac)을 도입하자는 안 이다. 2번째로 새 지역안전치안법에 의해 관리되는 새 주 경찰 서비스로 전환 한느 것이다. 즉 자치시나 지역 경찰 위원회가 치안 업무나 공공 안전 우선 으로 경찰력을 관리 하는 모델로 바 꾸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사회 의 요구사항이나 특수 상황을 반영한 경찰 업무를 하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정신건강이나, 마약중독, 또는 다른 복잡한 사회적 문제를 치 안과 연계하기 위해 911에 해당 부분 을 통합시키는 것 등이다. 표영태 기자

가평 전투 7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연주 지난

22일(금) 랭리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에 위치한 가평석 앞에서 거행된 가평 전투

71주년 기념식에서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의 박혜정 단장과 정성우 비올리스트가 특별 연주를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랭리 세컨더 리 학생들도 참석해 가평 전투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학생은 지난 3월 29일에 장민우 가평군 홍보대사 로부터 가평 전투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한편 박 단장의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30일 오후 5시에 강사와 단원이 함께 하는 음악회를 St Stephen the Martyr Anglican Church(9887 Cameron St, Burnaby) 갖는다. 표영태 기자 (사진=박혜정 단장)

밴쿠버 시의회, 빈집세 5% 인상안 가결 2023~2026 회계연도 34억 달러 기반시설에 투자 주택, 차일드케어, 공원ㆍ공공 장소 등 12개 분야 밴쿠버시가 새 시 예산안을 확정하면 서, 세수확보를 위해 주택 가격 상승 의 한 요소로 보고 있는 빈집에 대한 징벌적 세금인 빈집세를 5% 인상하기 로 했다. 28일 밴쿠버시의회는 이번 달에 상정 되었던 2023-2026 자본 계획(2023-2026 Capital Plan)안에 대해 의결했다. 이 계획안에는 시의 기반시설과 편의 시설을 위해 34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투자처는 상하수도, 도로, 보도, 저렴한 공공주택, 차일드케어, 예술문 화, 공원, 지역공공시설, 공공안전시설, 대중교통 등이다. 이를 위한 세수 중 가장 주목을 받 고 있는 부분은 바로 빈집세(Empty

Homes Tax)이다. 세계적으로 집값이 폭등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실제로 거 주를 하지 않으면서 비워 둔 집으로 인 해 주택 가격 안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 적으로 2017년에 밴쿠버시에 빈집세가 도입됐다. 밴쿠버시가 2020년 11월 1일에 발표한 2020년도 빈집세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 사이에 빈집세로 인 해 빈집 수가 26% 감소했다. 빈집세가 처음 도입된 2017년부터 2019년에는 공시지가의 1%였다. 그리고 2020년에는 1.25%로 올랐고, 작년에는 3%로 올랐으며, 이번에 다시 2% 포인 트나 높아진 5%로 크게 인상을 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비어 있는 주택 비율이 높은 곳이 대부분 밴쿠버 웨스

트에 몰려 있었다. 5% 이상 비어 있는 곳은 다운타운의 웨스트엔드, 샤네시, 그리고 커리스데일 등이었다. 4% 이상 되는 곳도 키칠라노, 웨스트포인트 그 레이, 던바-사우스랜드, 아버투스-릿지, 오크릿지 등 모두 밴쿠버 웨스트 부촌 지역이다. 밴쿠버시는 빈집세를 부과를 시작 한 이후 빈집세와 범칙금으로 2018년 에 3910만 달러, 2019년도에 4120만 달 러, 2020년도 3790만 달러, 그리고 2021 년도에는 줄어들어든 2780만 달러였다. 앞으로도 빈집세가 밴쿠버시의 기반 시설 투자를 위한 세수에 있어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방정부가 2022~2023회계연도 에 비거주 외국인의 주거용 부동산 구 입을 향후 2년 간 금지시켰다. 이외 동 시에 저렴한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투 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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