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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32호 2022년 1월 26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주말 3일간 코로나19 사망자 24명...하루 8명 입원환자 수는 987명으로 최다 기록 갱신 4997명 새 확진자, 누적 확진자 31.3만 명 지난 주말 사이에 BC주의 일일 확진 자 수는 크게 늘어나지 않았지만, 사 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를 기록했 다. 24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 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주말 3일 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4명이 었다. 하루에 8명 꼴이었다. 이로써 누 적 사망자는 2553명이 됐다. 주말에 새 확진자도 4997명이 나 왔다. 날짜별로 보면 22일 2163명, 23 일 1489명, 그리고 24일 1345명이었 다. 각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 소가 1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어 밴쿠버해안보건소가 3명, 북부보건 소가 2명, 그리고 내륙보건소가 1명이 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1만 3076명 이 됐다. 연방보건부의 25일 기준 통계에 따 르면,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3864명 을 기록했다. 누적확진자 수는 294만 7179명이었다. 각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가 4790 명, 퀘벡주가 2807명으로 한 때 1만 명을 넘기던 때보다는 많이 상황이 좋아졌다. 알버타주는 1801명, 사스카 추언주는 915명, 마니토바주는 536명 등이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 는 987명으로 지난 금요일의 924명보 다 63명이 늘어나며 다시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중증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29명이었다. 현재 감염중인 환자는 총 3만 1822 명이다. 이들을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 이저보건소가 1만 4431명으로 절반에 가까웠고, 밴쿠버해안보건소가 7256 명, 내륙보건소가 7021명, 북부보건소 가 1566명, 그리고 밴쿠버섬보건소가 1544명이었다.
현재 해외에 있는 BC주민 확진자는 이날 총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BC주의 5세 이상 인구 중 2회 이 상 접종자 비율은 83.6%를 보였다. 지 난 금요일에 비해 0.1% 포인트가 증 가한 수치다. 12세 이상 인구의 3회 이상 접종률은 40.4%로 지난 금요일 의 37.8%에 비해 2.6%포인트가 늘어 났다. 한편 세계적으로 볼 때 24일 기준 으로 새 확진자 수에서 미국은 46만 5154명이 나와 최다 국가의 기록을 이 어갔고, 이어 인도가 25만 5874명, 프 랑스가 10만 8481명, 스페인이 10만 1810명, 그리고 독일이 9만 962명으 로 서구권 선진국이 4개나 포함됐다. 캐나다는 36위, 그리고 한국은 46위 를 기록했다. 전체 인구가 3000만 명 이상인 48 개 국가 중 인구 100만 명 당 확진자 수에서 프랑스가 25만 6506명으로 가 장 높았고, 영국이 23만 3089명, 미국 이 21만 8416명, 스페인이 19만 8381 명, 아르헨티나가 17만 3212명, 이탈리 아가 16만 5797명, 터키가 12만 8435 명, 폴란드 12만 359명, 브라질 11만 2297명, 그리고 콜럼비아가 11만 1374 명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캐나다는 15위였으며, 한국은 29위 를 차지했다. 인구 100만 명 사망자 수에서는 페 루가 60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브라질이 2901명, 폴란드가 2749명, 미국이 2669명, 아르헨티나가 2605명, 콜럼비아가 2561명, 이탈리아가 2385 명, 멕시코가 2314명, 우크라이나가 2292명, 그리고 영국이 2249명이었다. 캐나다는 19위, 그리고 한국은 35위 로 다수 확진자 순위에 비해 상대적으 로 사망자 순위는 낮았다. 표영태 기자
버나비 메트로타운, 메트로밴쿠버의 새 우범지역으로 부상?
버나비RCMP는 버나비 메트로타운 안전요원으로부터 총기 관
련 신고를 받고 충돌해 총알이 장착된 권총과 마약, 1600달러를 소지한 한 남성을 체포했다. 마약류는 코카인, 펜타닐, 헤로인, 그리고 메스 등 이었다. 이미 이 남성은 2건의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메트로타운에서는 작년 12월 19일에 25세 여성이 칼에 찔려 살해되는 일이 발생했었다. 또 12월 23일에는 인근 아파트에서 우편물을 훔친 혐의로 42세 남성이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
표영태 기자
하버센터 팀호튼 매장서 묻지마 칼부림에 20대 치명상 사전에 피해자와 가해자 아무런 접촉도 없이 벌어진 일 작년말 20대 동아시아여성 묻지마 폭행 사건 발표 3일만 최근 다운타운서 한 동아시아 20대 여성 이 백주대낮에 백인으로부터 묻지마 폭 행을 당했는데 지난 주말에는 한 20대 남성이 묻지마 칼침을 맞는 일이 또 발 생했다. 밴쿠버경찰서(VPD)는 지난 22일 오전 6시 20분에 시모어와 웨스트해스팅 스티 리트 인근 하버 센터 팀호튼 매장에서 25 세 남성이 칼에 여러 번 찔리는 사건이 발 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피해자와 가해자는 전혀 모르는 사이
고, 칼부림이 나기 전까지 서로 아무런 접 촉도 없었기 때문에 묻지마 사건으로 일 반 시민에게도 위험성이 있다고 밴쿠버 경찰이 보고 있다. 밴쿠버경찰이 공개한 동영상(https:// vpd.ca/wp-content/uploads/2022/01/ Stranger-Attack_edited2.mp4?_=1)을 보면, 팀호튼에서 주문을 마치고 앉아서 기다리던 한 백인 젊은이가 의자로 나란 히 4개 정도 떨어진 문으로 한 남성이 들 어와 나무로 된 쓰레기통 겸 쟁반 반납대
위에 가방을 두는 장면을 지켜보는 모습 이 보인다. 그리고 약간 시간이 지난 듯 한 상황에 피해 남성이 등을 돌리고 반납 대 위에 있던 상의를 걸쳐 입는 순간 가 해자가 뒤에서 칼을 빼들고 달려와 피해 자의 옆구리를 여러 번 찌른다. 피해자는 그 충격에 바닥에 넘여졌고, 가해자는 바 로 옆에 있는 문을 열고 달아났다. 밴쿠버경찰서의 스티브 애디슨 경사는 "모든 정황이 무작위 공격(묻지마 공격) 으로 아무런 사전 경고도 없이 일어난 사 건"이라며, "공공의 안전에 심대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일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 우려스럽다"며 시민의 제보를 요청 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