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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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관심을 보였다., 영주권 취득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26일(토) 오 전 11시에 '2022 밴쿠버지역 워킹 홀 리데이 간담회'를 개최해 워홀러들을 위한 안전과, 법적 보호, 캐나다 영주 권 취득, 그리고 선배 워홀러의 경험 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설명회에 앞서 견종호 총 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에서 취 업하기 어려운데 한국에서만 일자리 를 잡기보다 해외에 나와서 경험을 쌓 는게 장기적으로 좋다"며,

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인데, 캐 나다에서 어떻게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지, 서로서로 알게 되는 좋 은 기회로 많은 정보도 얻길 바란다" 고 말했다. 첫 순서로 김성훈 경찰영사가 나와 2021년에 제정된 재외국민을 위한 영 사조력법을 기초로 해외 사건ㆍ사고시 재외공관의 영사조력에 대해 소개했 다. 기본적으로 영사조력은 「영사관 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 등 관련 조 약, 일반적으로 승인된 국제법규 및 주재국 법령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캐나다 경찰 수사 등에 관해서는 한 국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는 점을 전제로 이루어졌다. 또 출국명령, 입국금지, 추방명령은 캐나다 정부의 권한으로 영사관이 도 와 줄 수 있는 여지가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단 범죄 혐의 등으로 구금될 경우 영사 면담을 받을 수 있는 권리 가 있다.

돈을 받은 경우 위법이고 해

금액은 나중에 돌려 받을 수 있다.

한달에 2번 필수로 줘야 하고, 팁으로 받은 돈은 고용주가 같은 서 빙 등에 참여했을 때 이외에는 절대

로 가져갈 수 없고 균등하게 피고용자 에게 분배해야 한다. 또 업무와 관련 한 일을 하다 깨진 병이나 펑크난 타

이어 등의 손해도 피고용인에게 요구 할 수 없다. 3번째로 CanNest의 저스틴 심 이 민 컨설턴트가 나와 캐나다 취업 후

이민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캐나다 이민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어 자 신에게 가장 최적의 방법을 찾는 것 이 중요하다. 단 기본적으로 크게 2 가지로 나뉘는 데 유학 후 경력을 쌓 고 이민 수속을 하거나, 취업(LMIA) 을 해 경력을 쌓아 이민 수속을 하는 길이다. 표영태 기자 >>6면 '워홀러'로 계속

제5100호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The Korea D aily COPYRIGHT 2022 안내 : (604)544-5155 국세청, 12세 미만 자녀 치과 비용 보조 메트로밴쿠버 빙판 도로 사고가 걱정되네 워홀러를 위한 간담회-영주권까지 이어지는 정보 얻는 기회 연방정부가 저소득 가정을 위한 생활보 조비 명목으로 12세 미만 자녀들에 대 한 치과 치료비 일부를 지원 신청을 받 기 시작했다. 연방정부는 국세청(CRA)를 통해 저 소득 가정에 가계 소득에 따라 12세 미만 자녀 1인당 260달러에서 650달러 까지 치과 치료를 지원하는 Canada Dental Benefit를 시행한다. 12세 미만 기준은 올 12월 1일이다. 우선 가계소득이 연 7만 달러 미만 인 경우 자녀 1인당 650달러, 8만 달러 미만은 390달러, 그리고 9만 달러 미만 은 260달러이다. 하지만 민영 치과보험 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치과 치료비 보조금은 지난 10월 1일 부터 소급해서 내년 6월 30일까지 치과 메트로밴쿠버에 올 겨울 들어 본격적인 첫 눈이 내린 날 메트로밴쿠버의 고속도 로에서 10시간 이상 정체 되는 등 불편을 겪었는데 다시 비와 영하 날씨로 주말 도 로사정이 걱정된다. 연방기상청은 2일 하루 종일 비가 내 리고, 다음주 월요일까지 밤에 기온이 영 하로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지난 29일 오후부터 메트로밴쿠버 전 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당일 고속도 로를 이용해 퇴근하던 차량들이 도로 에 10시간 가량 갇히는 등 큰 어려움 을 겪었다 현재 도로에는 아직도 그때 내린 눈으 로 젖어 있는 상태에 기온도 크게 내려가 면서 도로 사정이 좋지 못하다. 연방기상청은 2일 오전부터 밤까지 비 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최저 기온은 3일 오후 영하 4도를 비롯해 4일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워킹 홀리 데이 참가자들을 위한 정보 설명회에 서 많은 참석자들이 최종적으로 장기 적인 취업과 영주권 자격을 취득하는 것에 대해
"캐나다는 캐나다는 아직 노동력이 필요한 나라 로 미국에 비해서 캐나다가 워홀러를 일자리를 편하다"고 말했다. 또 "집 떠나면 춥고 배고픈 것이 기 때문에 안전문제, 장래문제 관련 9만 달러 미만 소득 가정 대상 최대 650달러 치과 치료 지난 10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 가계 소득 3.5만 달러 가계에 렌트비 보조도 다음주 초까지 최저 기온 영하로 내려가 주초 내린 눈과 주말 내린 눈비가 얼어서 재외국민을 위한 영사조력법에서 고용기준법까지 워홀에서 LMIA 등을 통해 장기 취업과 영주권까지 치료를 받은 비용이다. 또 각 대상 자녀 당 최대 2회 치료비에 대해서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국세청 홈페 이지의 해당 사이트(https://www.can ada.ca/en/revenue-agency/services/ child-family-benefits/dental-benefit. html)에 접속해서 신청 자격 여부부터 확인하면 된다. 우선 첫 접속 페이지에서는 누가 신 청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치과 치료를 받았거나 받을 시기를 묻고, 자녀의 나이를 확인 하고, 소득신고나, 민영 치과 보험 가입 등에 대해 물어본다. 다음 단계에서는 얼마나 받을 수 있 는 지에 관련한 사항을 묻는다. 표영태 기자 >>6면 '국세청'으로 계속 영하 3도, 그리고 5일까지 영하 1도를 기 록한다는 발표다. 이럴 경우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 붙 거나 녹은 눈과 비가 얼어 붙어 빙판이 될 수 있다. 또 6일부터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등 사정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 다. 더구나 강한 바람도 예상되고 있다. 프레져밸리 지역은 1일부터 영하
까지 기온이
나다
눈이 내렸는데도 교통
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이
불 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표영태 기자
이어
준법에
인에게
20도
급강하 하면서 메트로밴쿠
외곽으로 오가는 차량들에게는 최악
상황이 예상된다. 주정부도 2일 영하의 날씨로 시작해 오 후부터 눈이 예상되고 있어 퇴근길 극심 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 라 운전하기 전에 미리 www.DriveBC. ca 사이트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화요일 폭설이 내렸지만, 캐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정체가 심했던 것
요구된다는
김지훈 변호사는 BC주 고용기
대해 설명했다. 주요 내용 중 에는 채용의 댓가로 고용주가 피고용
임금은
A2 오피니언 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오늘(금 ) 토 요일 일 요일 월 요일 3°/1° 소나기 4°/-3° 3°/-2° 4°/-3° 밴쿠버 날씨 사 설 전 성남시의회 의장, 성남시 공무원 한 명이다. 수사의 틀을 미리 짠 모 양새다. 당시 수사팀 관계자들은 “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하지만 로드맵은 2013년 자율적으로 도 입했던 위험성 평가 제도를 내년 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노 사가 함께 사업장 내 유해·위험 전 정권 검찰, 대장동·추미애 아들 축소 수사 사실인가 처벌보다 예방, 중대재해 로드맵 방향 잘 잡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가는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수사가 검찰 내부로도 향하게 됐다. 지난 정부의 수사팀이 축소 수 사했다는 정황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단순 의혹으로 보기엔 꽤 구체적이다. 법정에서 공개된 남욱 변호사의 검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지난 해 10월 귀국하기 전 검찰로부터 자신을 제외한 관련자 4명만 구 속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한다. 제안 자체가 플리바게닝(사법협 조자 형벌 감면제)으로 불법이다. 구속시키겠다는 4명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최윤길 정부가 엊그제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은 규제와 처벌 위주 의 현행 시스템을 예방 위주로 바꾸는 내용이다. 산업안전 선진국 이 이미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다. 큰 방향은 잘 잡았다. 이번 대책은 정부가 아무리 처벌을 강화해도 산재 사망사고가 줄지 않았다는 반성에서 나왔다.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이 발효됐지만 10월까지 중대재해 사망자는 2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명이나 늘었다. 처벌은 세졌지만 감옥행을 피하기 위 한 면피성 안전 대책이 쏟아졌고, 경영자의 형사처벌 리스크를 줄 이기 위한 로펌의 컨설팅 일거리만 늘었다.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 역시 봐주기식 수사 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건은 2년2개월 전 관련자들 모두에 대 해 ‘혐의없음’으로 결론났었다. 이후에도 국민의힘이 서울고검에 수사를 다시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사안이 다. 공교롭게도 추 전 장관은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 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등을 놓고 극심하게 대립했었다. 법무부 장관 최초로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명령을 내 리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민주당은 “정치적 보복 수사”라고 반발 하고 있다. 하지만 수사를 진행했던 2020년은 추 전 장관이 현직 가 의무화라는 새 규제를 도입한다고 불만이다. 대부분의 선진국 은 위험성 평가를 자율로 하는데 한국은 처벌 규정까지 거론되 고 있어서다. 반면에 노동계는 산재 예방을 기업의 자율에 지나 치게 의존하면 결국 산재 사망사고에 대한 봐주기로 흐르지 않 을까 걱정한다.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의 불만은 역설적으로 정부의 로드맵이 치 우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결국 관건은 위 험성 평가의 실효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다. 산업안전감독관 의 전문성을 높이는 등 보완할 게 아직 많다. 노사 불만을 충분 구속 대상자 미리 정해놓고 플리바게닝한 의혹 객관적 수사로 “정치적 보복” 비판에서 벗어나야 노사, 사망사고 못 줄이는 현 체제 문제 인정해야 정부, 국회 설득해 중대재해법 등 과잉규제 보완을 변호사인 남씨가 위증죄로 처벌받을 걸 감수하면서까지 거짓 진술 을 하고 이를 법정에서 공개했다고 보긴 석연치 않은 측면이 있다. 당시 수사팀은 대장동 비리 관련자들이 “2014∼2015년 이재명 성 남시장의 지방선거를 위한 자금을 조성했다”고 한 진술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월 개편된 대장동 수 사팀은 이를 뒷받침할 내용증명을 확보했다. 액수도 42억5000만원 으로 전 수사팀이 받은 진술과 일치한다. 능력이 부족해 수사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안 한 것인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 대검찰청이 최근 서울동부지검에 다시 수사하라고 지시한 추미애 요인을 파악해 개선 대책을 세우고 이행하라는 취지다.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 도 주목할 만하다. 중대재해에 대해 경영책임자를 형사처벌하는 것보다 법인에 과징금을 매기면 기업 스스로 안전투자를 늘리는 인센티브가 될 수 있다. 679개에 이를 정도로 너무 많고 복잡하다 는 지적을 받아 온 산업안전 관련 규정도 단순화한다. 경영계와 노동계의 반응이 그리 좋지는 않다. 경영계는 현장에 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중대재해법부터 보완하지 않고 위험성 평 법무부 장관이던 때고, 결론에 대한 설명도 명확하지 않았다. 두 사건 수사는 정치적 파장 못지않게 검찰 자체에도 의미가 히 수렴하되 로드맵의 큰 틀은 흔들지 말아야 한다. 위험성 평 가를 의무화하지 않았던 지난 10 년간 제도가 형식적으로 운용돼 크다. 내부 정화를 통해 정치검찰의 행태에 경종을 울릴 수 있 다. 반면에 ‘윤석열 사단’으로 물갈이됐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 에서 전 정권에서 주요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들의 잘잘못을 따 지게 됐기 때문에 정권과 또 다른 코드를 맞춘다는 비판도 받 을 수 있다. 진행 과정이 정당하지 않고 결과가 객관성이 없다 면 문제다. “법 집행에는 예외도, 혜택도, 성역도 있을 수 없다. 검찰권은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행사돼야 한다”는 이원 석 검찰총장의 취임식 다짐이 국민에 대한 희망고문으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 온 사실은 경영계도 인정할 것이고, 처벌을 강화한다고 산재 사망 사고가 줄지 않는 현실을 노동계도 외면하기 힘들 것이다. 안전하게 집으로 퇴근하고 싶다는 노동계의 호소는 존중받아 야 한다. 윤석열 정부 임기 안에 중대재해를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평균 수준으로 끌어내리겠다는 로드맵의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 아울러 처벌과 규제 위주의 중대재해법·산업안전 보건법 보완도 경영계의 걱정처럼 너무 늦어지지 않아야 하겠다. 정부가 국회 설득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총영사, 625참전유공 자회 이우석 회장, 장민우 가평군 홍보대 사, 존 알다그 연방의원, 팀 베일리와 마 이클 프랫 타운쉽 시의원, 알더그로브 재 향군인회 덕 헤이들리 회장, 랭리 RCMP, 랭리수목원의 빌 린달 회장과 이사 등 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축사를 통하여 이곳에 캐 나다와 한국의 혈명 관계의 시작이 된 한 국전 기념 정원을 만들어지게 됐다며, 한 국전, 가평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고 젊은 세대들이 역사를 공부하는 공간이 되길

A4 종합 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버나비 지역 다문화 행사중 하나인 BC 시니어 공연예술제가 지난 11월 26일 오 후 3시부터 5시까지 버나비 쉐볼트센터 에 있는 제임스 코완 극장에서 성황리 에 개최됐다. 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 주최로 개 최된 이날 행사에는 피터쥴리앙 연방하 원의원, 앤캉, 자넷 라우트리지 BC주 하 원의원, 그리고 리차드 리 버나비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또한 참석한 정치계 인사들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감사장을 이원배 회장에게 수여했다. 이원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뭇잎 은 가을에 단풍으로 물들어 그 찬연한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선사하고, 낙엽 이 되어 땅에 떨어져서는 새로 돋을 나 뭇잎을 위해 거름이 된다. 우리도 이같이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11월 29일(화) 해외 청년취업 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한 「2023년 경제 동향 및 고용 전망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강사로 이진무 교수, 박재철 연구원, 이명환 연구원이 나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로봇 및 인공 지능, 플랫폼 비즈니스, 비즈니스 분 석, 고용 동향 및 취업 꿀팁 등에 대해 다루었다. (사진=밴쿠버총영사관) 밴쿠버 중앙일보 여생을 아름답고 활기차게 보내면서 차세 대의 성장 및 발전에 도움이 되는 노후 를 보내어야겠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 감을 받았다. 이날 신명국악난타팀의 공연을 필두로, 베트남 민속음악과 무용, 모자익 다민족 합창단의 뮤지컬, 소리춤 한국전통무용단 의 연희무와 소고춤 공연, 한소리 섹소폰 동호회의
이의
플라맹코단 원들의 플라맹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가 이어졌다. 장년회 측은 자원봉사들도 다민족으로 이루어져 동 행사가 명실공히 한국단체 가 주도하는 주류사회 행사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지속되기를 부탁하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민자봉사기관 석세스 한국어 헬프라인 서비스 1주년 행사 마틴 상원의원과 견 총영사, 심 한인 회장 등의 축사가 있었으며, 넬리 신 전 하원의원은 동영상으로 축사를 전 했다. 이 자리를 통해 마틴 상원의원과 견 종호 총영사는 헬프라인 봉사자들과 짧은 대담 시간을 가지며 한인 커뮤니 티를 위해 한국어로 정서지원과 다양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들에 게 감사를 표하며 이민자들을 위한 헬 프라인의 지속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무료로 운영 중인 한국어 헬프라인 은 익명성이 보장되고 유학생, 학생, 학 부모, 노인 등 거주 신분에 상관없이 캐나다에 거주 중인 한국어를 할 수 있 는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 다. 그동안 언어 장벽과 사회적인 낙인, 비용 등이 두려워 상담기관을 찾지 못 BC주의 대표적인 이민자봉사기관인 석 세스(S.U.C.C.E.S.S)가 헬프라인서비스 개시 20주년과 더불어 한국어 헬프라 인 서비스 1주년 기념 행사를 지난 11 월 26일(토) 오후 2시 석세스 본부인 차이나타운의 CHOI HALL에서 개최 했다. 석세스는 20년 전 중국어(광동어, 만 다린)를 시작으로 현재 페르시안어와 한국어 등 4개 언어로 헬프라인을 운 영 중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 원과 견종호 총영사, 심진택 한인회 장을 비롯한 한인들과 석세스의 퀴니 추(Queenie Choo) CEO, 윤리(Yoon Lee) 프로그램 매니저 등 임원진과 각 언어 자원봉사자들, Henry Yao 주의 원 등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했다 BC 시니어 공연예술제 성황리에 마쳐 한 이민자들은 비용 부담 없이 익명성 이 보장되는 한국어 헬프라인 서비스 를 통해 정서적 지원을 받고 석세스내 이민자 생활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어 헬프라인 번호는 (888) 721 0596 한국어는 3번을 누르면 연결된다. 한국어 헬프라인은 평일 오전 10시부 터 오후 8시, 주말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자원봉사자도 상시 모집 중으로 신 청과 문의는 chlvolunteer@success. bc.ca를 통해 할 수 있다. 또 석세스는 더 많은 한인들이 본 서 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BC밴쿠버 한 인회 등 여러 한인 단체들과 한국이민 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협 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지난 11월 28일 오후 3시에 랭리 데릭더 블데이 수목원 가평석앞에서 한국전 기 념정원 기공식이 열렸다. 현장에는 견종호
섹소폰 공연, 월드댄스팀의 남 미무용, 러시아 민속가수 밀라와 스르게
포크송, 로스모자이코
바란다는
랭리타운쉽 공원
맥가비
세워지며 공원 업그레이드 사업을 생각하 다 장 홍보대사의 제안은 2년 전에 구체 적으로 사업이 진행됐다"며, "랭리수목원 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한인사회 와 알더그로브 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 자회, 캐나다 참전용사의 가족등의 성금 으로 3만 달러 이상이 모금되어 지난 여 름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이 추진됐다"고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더 한인사회에 감사의 뜻 을 전하며 올해 안으로 물길을 만들고 작 은 연못 조성을 마치고 내년 3월까지 마 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 4월 의 가평전투 승전기념식을 언제보다 특별 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공자회의 이 회장은 "한국전 기념정원 까지 세워지고 있어 감개무량하고 랭리수 목원과 랭리타운쉽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견 총영사는 "부임한 지 얼마 안되었지 만 버나비의 평화의 사도비와, 랭리의 가 평석과 한국전 기념 정원이 세워진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통하여 양국간의 우정 과 혈맹이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생각한 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랭리 데릭더블데이 수목원 가평석서 한국전 기념정원 기공식 총영사관, 2023년 경제 동향 및 고용 전망 설명회 개최 소리춤 무용단의 소고무 (사진=늘푸른 장년회) (사진: 주밴쿠버 총영사관)
뜻을 보였다.
디자인과 개발 부서
나이엘
씨는 "4년 전 가평석이

2년 이 내, 입영일 5일 전까지이다. 유학 의 경우, 대학원 2년 과정은 26세, 박사과정은 28세까지 국외 여행을 허가 한다. 그런데 영주권 취득사유의 경우 는 37세까지 허가되며, 38세부터 는 의무가 면제된다. 허가를 받기

[S.U.C.C.E.S.S] 한국어 헬프라인 ▶전화: (888) 721-0596 (한국어 3번) ▶운영시간: 주중 10am-8pm / 주말 10am-5pm 고민상담, 언어(영어)지원, 생활 정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한 국어 헬프라인에 전화하세요.

무료! 익명성 보장! Status와 관계없이 누구나 서비스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해병전우회 송년회

▶일시:2022년 12월17일(토)5pm ▶장소:Yan's garden 9938 Lougheed hwy.Burnaby ▶행사당일 2023년도 전우회 달력 배포예정. ▶연락:604 506 1628

유형길 화백 작품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무 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 (상설)

▶문의: 604-433-0107

한인 댄스클럽 재개장 안내

대한민국 ROTC 밴쿠버 문무회 2022년 송년회

▶일시 : 12월 3일(토) 5:30pm

▶장소 : 얀스가든(노스로드)

▶회비 : 1인 $50, 2인 $80

아사모 댄스 모임

▶알시: 매주 월,화, 오후 1시~오후 4시 까지

▶장소 : 프리웃 컴뮤니티 쎈터 (fleetwood community center)

▶주소 : 15996·84 ave. Surrey bc. (160 st.- 84 ave.)

벤쿠버무용반 제2기 모집 K.포크댄스 ,라인댄스 현대무용(contemporary)

다양한 커리큐럼으로 신체단련

및 예술적 정서적 함양.

지도;김문경교수 특강

▶일시: 매주 화요일 오후2;30-4;00

▶장소: 코키틀람 ▶문의: 778-318- 1206

고대 밴쿠버 석란회

12월 모임 안내

▶일시:2022년 12월 6일(화) 11시 30분 AM

▶장소: Sushi modo (3017 Johns st. Port moody) ▶문의: 석란회 회장 (778-554-2490)

▶장소: Edmonds community (1층홀) 7433 Edmonds ST, Burnaby, ▶시간: 매주 수요일 오후1:00-3:00 일요일 오후3:45-5:45

▶문의: 604-513-5937 778-887-9797

왈츠무료강습 ▶장소: Chuck Bailey ecreation Center

▶주소: 13458 107a Ave Surrey.

▶교통편: Gateway kytrainStation 역 하차 도보 5분거리.

▶문의: 604 420 1894 페트릭

▶일시: 매주 목요일.1pm~3pm

연세대 총회및 송년회 ▶일시: 12월 30일 (금) 6 pm

▶장소: Yan’s Garden 중식당 (노스로드)

▶회비: 1인 40불, 부부 60불

▶문의: 동문회장 손종복 (604-505-8754)

2022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A5 종합 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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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게시판 교민동정.봉사단체 봉사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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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습니다.
교민 동정
전시
크리스마스
단/포트무디
앙상블/
박성민 ▶일시:12월 10일 토요일 5시 ▶입장료:무료 ▶장소:명성교회(7591 Gray Ave. Burnaby) ▶문의:604-209-0569/604-817-1779 재외국민 2세 인정 때 3년까지 한국 체류 가능 3년 이하의 징역, 병역기피목적 있 을 시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40 세까지 국내 취업 및 관허업의 인 허가 등 제한, 인적사항 인터넷 공 개, 그리고 여권 발급 제한을 받 는다. 선천적 복수국적자는 18세 3월 까지 국적이탈을 하지 않을 경우 병역의무가 해소된 경우에만 국적 이탈이 가능하다. 국적법이 바뀌 어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예외지만 단순히 시기를 놓쳤다 는 이유만으로는 안되고, 미국처 럼 공무원이 되기 위해 특별한 경 우 등에만 인정을 한다. 반대로 후천적 외국국적 취득 자는 한국 국적이 자동 상실된다. 복수국적 허용은 선천적 복수 국적자의 경우 22세 전에 외국국 적불행사서약을 경우 허용된다. 병역의무자는 병역의무를 마친 경 우에도 22세 이후에도 복수국적 을 가질 수 있다. 이외에 재외국민 2세 제도가 있 어 외국에서 출생하거나 6세 이전 에 부모와 외국으로 이주하여 계 속 외국에서 거주한 사람들은 언 어, 교육, 문화적 생활환경의 차이 가 있으므로, 일정기간 국내 장기 체재 및 국내 영리활동에 대한 특 례를 인정해준다. 대상은 17세가 되는 해 12월 31 일까지 계속 국외에서 거주하고 부모 및 본인이 외국정부로부터 국적·시민권 또는 영주권이나 영 주권제도가 없는 나라에서 무기 한체류자격(5년이상 장기체류자 격, 5년 미만의 단기체류자격만을 부여하는 국가에서 해외이주신고 서를 발급 받은 사람 포함)을 얻 은 사람이다. 이 경우 18세 이후 국내에서 체 재기간이 3년까지 연속해서 머물 수 있다. 일반 국외이주자가 1년에 6개월씩만 머무는 것과 비교가 된 다. 3년간 계속 거주한 이후에는 일반 국외이주자로 돼 매년 6개월 미만 한국에서 거주할 수 있다. 영 리 활동을 한 경우에는 병역의무 가 부과된다. 표영태 기자 세계의 거의 유일한 분단국가이 자, 징병제가 시행되고 있는 한 국의 국적 남성들에게 가장 예민 한 문제인 병역문제에 대한 궁금 한 점을 알아보는 시간이 밴쿠버 에서 있었다. 한국병무청 관계자들은 밴쿠버 를 방문해 지난 29일(화) 오후 6시 부터 온라인으로 재외국민 대상 병역제도 설명회를 가졌다. 당초 한인회의 협조로 한인회 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당 일 폭설이 내리는 관계로 병무청 관계자들이 밴쿠버총영사관 회의 실에서 줌을 통한 온라인 설명회 로 바뀌었다. 이날 병무청 관계자는 한국의 병역제도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 부터 시작해 국외여행허가 제도 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일반허 가 대상으로 단기여행의 경우 27 세
범위 내에서
하지만 영주 귀국이나 본인과 부모가 국내에서 1년 중 6개월 이상 체재하면 취소 된다. 또 영리 활동을 할 경우도 취소된다. 취소대상자에 대해 1회 에 한해 3개월 간 허가취소 유예 기간을 부여해 해당 기간 내에 출 국을 종용하게 된다. 여권의무자의 여권발급에서는 2021년 여권법이 개정되어 모든 병역미필자는 5년 복수여권을 병 무청장 허가서 없이 받을 수 있 다. 하지만 여권 유효기간과 상관 없이 국외여행허가가 없으면 출국 할 수 없다.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않고, 출 국하거나, 국외에 체재하건, 정당 한 사유없이 귀국하지 않은 경우, 한국 병무청, 밴쿠버 방문 29일 온라인 설명회 개최 국외여행허가제도, 여권발급, 국적과 병역의무 소개
연주회
출연: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
쥬니어 앙상블/플륫
CHOIR/테너:
이내(박사 과정은 28세)
1회 6개월, 통틀어
위해서는 24세가 되는 해 1월 1일 부터 25세가 되는 해 1월 15일까 지 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에서 허 가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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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일 금요일 week& 2022년 투게더 행사, 한국 전통 폐백 소개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은 당신 밴쿠버에서 그 꿈을 이루세요 복합문화사회인 캐나다에서 한국의 우 수한 문화와 다민족 문화간 교류와 통 합에 기여하고 있는 한카문화산업교류 재단의 올해는 한국의 전통문화인 폐 백을 선보였다.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고, 예랑과 랭리아트스쿨이 주관하고, 재외 동포재단, 한인신협, 웨딩스토리, 밴쿠 버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22년 투게더 (TOGETHER) 행사가 랭리에 소재한 공립학교인 랭리파인아트스쿨에서 지 난 11월 28일(월) 열렸다. 김진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폐백 시 연에서 폐백의 유래와 의미, 폐백 음식, 의복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되어지면서 현대로 오면서 달라진 폐백의 변천사도 소개됐다. 직접 한국 전통 예복을 입어 보는 등 직접 폐백 시연에 참여 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 함으로써, 보여 주는 행사가 아닌 학생들이 참여 하는 행사로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은 2015년부터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투게더라 는 타이틀로 타민족 사회와 어우러지 는 다양한 문화 공연 등의 행사를 꾸 준히 진행해 왔다. 작년을 시작으로 한 카문화사업교류재단은 랭리파인학교와 함께 하여, 캐나다내의 현지 학생들의 한국 문화 언어에 대한 관심을 이끌 고 있다. 랭리파인아트스쿨의 한인 강수연 교 사는 교내에서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져왔고, 한카문화사 한인의 무한한 문화예술 능력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고, 북미 한인사회의 중 심지인 밴쿠버에도 다양한 한인문화단 체가 있다. 이중 춤과, 노래, 연기 요소 가 모두 들어간 뮤지컬팀이 아직 없었 지만, 올해 초 젊은 한인들이 뮤지컬 팀을 창단했다. BC 주 정부에 등록된 이름은 옹 기종기 뮤지컬 소사이티(Ongijongi 업교류재단과 한국에 대한 위상도 높이 며 특히 한인 학생들의 프라이드를 높 여줄 행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하 게 돼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 작년에는 돌잔치 시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 유산을 캐나다 현지 학생들에게 알리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 다 이 행사는 12학년 사회 과목 중 하 나인 COMPARATIVE CULTURES & WORLD RELIGIONS수업 중에 소 개되어지고 그 의미를 학생들이 학문으 로 깊이 탐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다”며,
때부터 가수, 뮤지컬 배우, 영화 배우 , 댄서의 꿈을 가지고 있거나 실제로 활약을 하셨던 분들부
열 정이 하나 같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B11면'옹기종기'로 계속 Musical Society)는 2022년 4월 정식 으로 출범한 2030 위주의 비영리 한인 뮤지컬 팀이다. 옹기종기 뮤지컬 소사이어티 최희윤 회장은 "뮤지컬에 흥미를 느끼고 열정 을 가지고 있는 아마추어 그룹으로,
회장은
공무원,
자,
뮤지컬
다양하 한인 뮤지컬 팀 옹기종기 올 4월 정식 출범 BC주정부 등록된 2030 위주의 비영리 단체
“어렸을
터 직장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참여 해주시는 분들까지 정말 다양한 이유로 함께 모였고 모두의
멤버 대부분이 직장인과 학생으로 이 루어져 있다"고 말했다. 최
“회원들은 교사, 연방정부
디자이너, 건축기술가, 웹개발
법조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셰프,
전공자, 대학생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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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딸은 카페 를 주로 담당한다. 정 기 휴일은 따로 없으나 시인이 자리를 비우는 날이 있어 방문하려면 미리 전화로

있었고, 책방을 한 번도 안 들

사람도 있었다. 이진 대표는 “고마운

마음을 생각하면 정말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까지 가서 그림책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었는데, 의외로 손님이 많다. 그림책 매니어가 꽤 된단다. 그림 책 테라피가 그림 치료보다 효과가 더 좋다는 것도 이번에 새로 알았다. 제주풀무질  제주도 동쪽 세화리 당근밭 복판에 들어선 사회과학 서점이다. 제주도에 사 회과학 서점이라니. 의아해할 수 있으나 사연을 알고 나면 고개가 끄떡여진다.  ‘풀무질’은 서울 성균관대 앞에 있 는 전설의 사회과학 서점이다. 그 서점 을 26년간 운영했던 은종복(57) 대표가 2019년 제주도에 연 서점이 ‘제주풀무 질’이다. 지금도 서울에 ‘풀무질’이 있

으나, 새 주인에게 제주에서 서점을 내 면 ‘풀무질’ 이름을 써도 된다는 허락 을 받았다.  은 대표가 처음 ‘제주풀무질’을 연 건 2019년 7월이고, 이 자리로 옮긴 건 지난 해 7월이다. 이전 집주인이 갑자기 월세 를 두 배 올리는 바람에 옮겨야 했다. 대

출을 받아 지금 자리의 농가와 땅을 샀 다. 은 대표는 “15년간 빚을 갚아야 하 지만, 서점 한 지 28년 만에 처음으로 내 집에서 서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풀무질’은 서울 ‘풀무질’과 달

리 예쁘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팽나무 와 밭담, 그리고 당근밭이 액자 속 사진 같다. 제주풀무질을 찾는 손님의 70%가 제주 여행자라고 한다. 에세이와 어린이 책, 문학 서적이 주로 나간다. 그렇다고 ‘풀무질’의 전통과 단절한 건 아니다. 서 가 한쪽이 인문사회과학 서적으로 빼곡 하다. 심지어 자본론도 있다. 은 대표 에 따르면 ‘제주풀무질’은 제주에서 사 회과학 서적이 제일 많은 서점이다. 보배책방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보배책방’의

B10 종합 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제17718호 40판 B4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제주도에는 100개가 넘는 서점이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 동네 책방은 30개 남짓 이다. 학습지·참고서는 팔지 않고 독서 모임을 통해 마을과 교류하는 서점을 동 네 책방이라고 한다. 제주의 동네 책방 대부분이 이주민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제주 동네 책방 22곳이 모여 ‘제주 동네책방 네트워크’를 꾸렸다. 단체 대 표로 선임된 ‘시인의집’ 손세실리아(59) 대표와 여행자가 가볼 만한 제주 동네 책방 다섯 곳을 추렸다. 제주 동네 책방 의 주요
접었다. 시인은 “돈을 벌려고 제 주에 내려온 게 아니었다”며 “그 시절엔 시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인의집’에는 300~400종의 책이 있 다. 이 중에서 문학 서적이 85~90%이 고 문학 서적 중에서 시집이 90%다. ‘시 인의집’에서 판매 중인 책은 저자가 고 인이거나 외국인이 아닌 이상 모두 저자 사인본이다. 곽재구 시인 시집은 100권 모두 다른 글귀가 적혀 있다. 세상에 하 나뿐인 시집인 셈이다.  100년 묵은 폐가를 고쳐 들어간 ‘시인 의집’은 바다와 바투 붙어 있다. 바다를 향해 난 창을 열면 파도가 들 이칠 정도다. 시인의 딸 (31)이 내려와 엄마 를 돕고 있다. 엄마 는
물어보는 게 좋다. 그림책방 노란우산  제주도 최초의 그림책 전문 책방이다. 대전에서 카페를 하던
(44)씨 부부가 2015년 제주에 내려와 차 렸다. 처음엔 카페였는데, 2016년 그림책 북카페로 탈바꿈했다. 아내 이진 대표가 16개월간 그림책 작가 과정을 이수하는 등 꼼꼼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그림책방 노란우산’은 작은 기적의 현장이다. 지난해 9월 화재로 서점이 건물 뼈대만 남긴 채 홀랑 다 탔 다. 낡은 농가를 서점으로 고쳐 썼는데, 누전 사고가 일어났다. 발만 동동 구르 던 부부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부부의 사연을 알게 된 전국 동네 책방 들이 십시일반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책방 주인들은 작가와 출판사에 딱한 사정을 알렸고, 출판사는 독자에게 연 락하면서 전국에서 모금 운동이 일어났 다. 불과 36시간 만에 6000만원이 모였 다. 갑자기 큰돈이 모이는 바람에 서둘 러 모금을 중단해야 했다. 모금 운동에 동참한 400여 명 중에는 장학금을 보낸 대학생도
고객이 제주 여행자다. 책과 함 께하는 여행만큼 값진 여행도 없다. 시인의집  제주시 조천읍 골목길 안에 있는 ‘시인 의집’은, 아마도 전국에서 하나뿐인 저자 친필 사인본 전문 서점이다. 중견 시인 손 세실리아 대표가 제주에 내려와 2011년 처음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커피 내리고 피자 굽는 바닷가 카페였는데, 커피와 책 을 함께 파는 북 카페로 변신했다.  변신하게 된 계기가 각별하다. 2013 년 ‘시인의집’이 제주의 숨은 피자 맛집 으로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 이후 카페 앞 골목이 북새통을 이뤘다. 너무 많은 손님이 몰리자, 시인은 피자 장사를
김종원(48)·이진
분들의
정보배(51) 대표는 출판사 편집자 출신 이다. 서울의 여러 출판사에서 23년간 인문·교양서를 만들다 2018년 제주로 내려왔다. 서점을 시작한 건 2019년, 지 금의 자리로 온 건 올 5월이다.  동네책방서 놀멍쉬멍, 제주가 더 깊어진다 제주 동네책방 산책 ‘교재는 안 팔아요’사랑방 역할 책방 주인도 고객도 주로 외지인 저자 사인본, 그림책, 헌책 특화 당근밭 복판에 사회과학 서점도 제주는 ‘책 섬’이다. 학습지·참고서를 안 파는 동네 책방만 30곳이 넘는다. 제주 동네 책방 대부분을 이주민이 운영하고, 제주 동네 책방 고객의 대부분을 제주 여행자가 차지한다. 사진은 제주의 대표적인 동네 책방 ‘시인의집’의 테라스.  ‘시인의집’ 대표이자 제주 동네책방 네트워크 초대 대표 손세실리아 시인.  제주 최초의 그림책 전문 서점 ‘그림책방노란우산’의 정면 모습.  ‘그림책방노란우산’의 이진 대표.  ‘제주풀무질’ 내부 모습. 멜로드라마 세트장처럼 예쁘다. ↗ ‘보배책방’의 책 소개 메모. 보배책방 제 주 도 헌책방 동림당 제주 국제공항 시인의집 제주 풀무질 한라산 성산일출봉 그림책방 노란우산
$100/월 16회 신문발행4회 &인터넷 e-중앙일보 (매주 화,수,금,토 발행) 지금 연락하십시오 바로 내일 게재됩니다 중앙타운 & 홈페이지 업소록 광고문의 Tel. 604-544-5155 Email:ad@joongang.ca www.joinsmediacanada.com el: 604-544-5155/5150/5153 Email: ad@joongang.ca Printed on December 2nd, 2022 부동산 매매 등기 / 공증서 / / 유언장 / 비지니스 매매 / / 양도위임장 / 계약서 / 진술서 604.416.0211 법률 공증사무소 최병하 법률공증사 헬스타운 비타민 쇼핑몰 OPEN gdvitamin.com 건강식품 3000여종 취급, 저렴한 가격, 한국택배까지 22년 2007-2020 15년 연속 메달리언클럽 마스터멤버 최재동부동산 Top10% of All Realtors메트로밴쿠버 William Hong, MBA T. 778-997-0427 wkhong99@yahoo.com www.williamhong.com “신중한 거래, 신중한 리얼터” 상담 604-319-6330 “올바른 학습방법, 기분좋은 학습결과” www.eliteprep.ca Junior Elite Prep Consulting 604.736.8922 604.939.6284 좋아서! 쉬워서! 스스로! 한상훈(James Han) T. 604.671.7783 하다현 AGATHA HA T. 604-505-7738 주택 융자 모기지 전문 부장 주택/자동차/비지니스/여행자 보험 외 한인종합보험(주) 유 용 규 Yong Yoo 604.803.9746 24 / 7 상담가능 604.992.2580 모기지 전문가 이 경 은 shanna.lee@rbc.com (Shanna Lee) 방정희 변호사 604.559.1470 파이오니아 법무법인 꼼꼼한 법률서비스 로 최선을 다하는 한인 1 세대 대표 로펌 박신일 법률공증사 NOTARY PUBLICSHINIL PARK 부동산 등기/사업체 양도 유언장/위임장/증언서/공증 T604.936.7275 주태근/앤디김 회계법인 회계/세무/감사/사업계획 및 상담 T. 604-936-5222 T.604 936 7777 #101-15375 102A Avenue. Surrey. BC victorcga@hotmail.com 이경수 kyungsooa@gmail.com 주거 & 상업용 매매 / 임대 / 관리 전문 “17년 경력의 전문 리얼터” 공인중개사 778-322-7942 식당/식품 가디언 한인약국 Guardian HANIN PHARMACY #201-329 North Rd, Coquitlam 604.939.7880 코퀴틀람 한인빌리지내, 한아름마트 옆 #210-1175 Johnson St, Coquitlam BC V3B 7K1 T.778 285 2804 원장 임정환 / 원장 임신영 임플란트 · 교정 · 잇몸치료 신경치료 사랑니 크라운 코퀴틀람 센터 그린 치과 오약국 · 가정의 밴쿠버 오약국 T.604-800-2250, 604-939-8311 #100-504 Cottonwood Ave. Coquitlam 이글리지 밴쿠버 한인약국 #201B-1194 Lansdowne Dr. Coquitlam 하나치과그룹 김영복 원장/임신영 원장/김경수 원장/임정환 원장 버나비 한남슈퍼 3층 310호 604-421-2804 604.428.0551 김정화 치과 진료 시간 Mon-Fri 10:00am-7:00pm Sat 10:00am-4:00pm (목,일,공휴일 휴진) 103-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happysmiledental7@gmail.com 웨스트캔 이민컨설팅 공인이민컨설턴트 최 주 찬 WestCan Immigration Consulting T: 604-461-0100 www.westcanimm.com #304-566 Lougheed Hwy. Coquitlam BC 최고 딜러 기술력 진정 여러분이 찾던 정비 shop Pick up & Delivery Service ▶엔진튠업 ▶쇼바 및 서스펜션 ▶마후라 수리 및 교환 ▶컴퓨터 및 각종 전기장치 ▶각종 오일 및 필터 교환 ▶엔진/밋숀 교환 및 수리 ▶브레이크 수리 및 교환 ▶타이어 교환 및 휠 밸런스 ▶에어컨 및 히터 604-430-8040 5757 Beresford St. Burnaby 604.461.4043 604.461.4040 한국어 서비스 English Service 2902 St.Johns Street, Port Moody, BC V3H 2C3 차량 수리기간 중 무료 대차 90% 이상이 고정 고객인 회사 권원식 부동산 T.604-306-6750 bkwonrealtor@gmail.com BRUCE KWON PREC 30년 오랜 경험의 전문 리얼터 레스토랑 전문, 맞춤형 부동산 비지니스 / 투자건물 / LEASE / 경매물건 남승오 부동산 Charles Nam PREC* 604.710.3897 집매매 콘도매매 부동산 투자 신규분양 권장원 DLC 모기지 Andy Kwon Suite 600, 1200 West 73rd Avenue Vancouver. BC V6P 6G5 604.785.8688 DLCmortgage www.andykwonmortgage.com 미국 캐나다 상법 변호사 상법 및 부동산법 / 각종 법인 관련 업무 T. 604.433.0787 ALL POINTS REALTY 위니박 부동산 winniepak@remax.net www.winniepark.net 604.813.8000 브라이언 최 Brian Choi 604.773.9882 뉴 스트림 리얼티 Personal Real Estate Corporation 한인 마켓 담당 팀장 (Korean Team Leader) 김영선 부동산 778.241.5555 밴쿠버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www.youngsunkim.com 건강식품/의료기 교육 학원/학교 금융 보험/은행 법률 회계사/공증/공인번역 버나비 에드먼즈 2호점 T. 604-468-2432 의료 이민/유학 자동차 부동산 가구/건축/인스팩션 Registered Clinical Counsellor, MA, MEd Tel. 778-887-7275 연우심리 상담소 延 友 심리치료 / 놀이치료 / 심리검사 / 부부상담 / 가족상담 604-492-2875 #525-329 North Rd, Coquitlam, BC 프리미엄 캐나다산 허니스틱 광고문의: 604-54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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