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소지 합법화, 오남용 사망자 수를 감소시킬까?
작년 한 해 마약 오남용 사망자 총 2272명
2000년대 초 성매매 여성의 양성화 요구도 amine), 22.4%가 기타 오피오이드 등
BC주에서 매년 불법 마약 오남용 사고
로 사망자 수가 급증하며 매년 신기록
을 갱신하자, 주정부가 한시적으로 마약
소지 합법화 조치를 내놓았는데 이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말이 무성하다.
BC주는 지난 31일부터 2026년 1월 31
일까지 2.5그램의 코카인(덩어리와 가 루),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엑스터시(MDMA), 그리고 오피오이드( 헤로인, 펜타닐, 모르핀 포함) 등의 마약 소지가 허용된다.
BC주 정부가 마약 소지를 허용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마약 오남용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작년 한 해 만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잠정 집 계 상 2272명이었다. 사상최다 사망자
수를 기록했던 2021년의 2306명보다는
34명이 감소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작년에 하루 평균 6.2명이, 한 달에는



189명이 목숨을 잃은 셈이다. 또 2016년
4월 공중보건응급상황 선포 이후 총 1
만 1171명이 사망을 했다.
작년 한 해 마약 사망자의 70%가
30~59세였으며, 남성이 79%를 차지했
다.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자치시
는 밴쿠버(562명), 써리(232명), 광역빅



토리아(157명)였다. 이외에 한인 주요 주
거지로 보면 버나비는 69명, 랭리는 41 명, 코퀴틀람은 32명 등이었다. 보건소별로 보면 밴쿠버해안보건소가 680명, 프레이져보건소가 637명이었다.
인구 10만 명 당으로 보면 밴쿠버해안보
건소가 50.5명, 프레이져보건소가 33.6 명이다. 북부보건소가 59.5명으로 가장
높았다.
마약에 의한 사망자의 몸에서 검출된
마약 성분은 한 종류 이상이었는데, 전
체 사망의 85.8%에서 펜타닐과 유사약

물, 44.5%가 코카인, 41.9%가 필로폰/ 엑스터시(Methamphetamine/amphet-
이었다.
페타닐은 2012년에 등장해 가장 낮은

사망자 비율 약물이었으나, 2015년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현재 사망 약물의 주
종을 이루고 있다.
그럼 어떻게 마약 소지 허용이 마약
오남용의 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고 보는
이유가 바로 음지에서 몰래 마약을 하
다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놓
치거나 누군가 도와 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때문으로 봤다.
그래서 허용 가능한 마약 종류도 정
해 응급처치가 가능한 마약 사용을 유
도하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작년에 주정부가 운영하는 안
전약물투약장소에도 한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응급처치 약물과 담당 관계자가
감시를 하는 속에서도 사망을 할 수 있
다는 뜻이다. 또 하나는 이미 마약을
가지고 약물투여장소로 올 정도로 실제
로 미량의 마약 소지가 공공연하게 이
루어지고 있어 이번 마약소지 허용으로
크게 달리질 바가 없다는 것이다.
또 불법의 양성화가 사망자 수를 줄
일 수 있는 지에 대한 효과이다. 2000년
대 초 밴쿠버 다운타운과 써리의 월리
의 길거리에서 성매매를 하는 여성들이
실종되거나 범죄에 노출돼 사망하는 사
건이 속출했다.
당시 돼지농장 사건으로 BC주를 떠

들썩하게 했던 일 등과 겹치면서 성매매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성매매
여성을 허용하자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
다. 성매매 여성들을 단속하게 됨으로써
해당 여성들이 경찰 등이 보호할 수 없
는 뒷골목 등 으슥하고 은밀한 장소에
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
될 수 밖에 없다는 이유다. 표영태 기자
>>6면 '마약소지'로 계속
지난 28일 리치몬드의 렌즈도운 쇼핑센터(Lansdowne Centre)에서 열린 음력설 축제에김정호 도예가가 제자들과 함께 한국 전통 도 자기 빚는 법을 시연하며 많은 쇼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흙도기에 한글 이름을 쓰는 이벤트를 통해 한국 문화와 한국어의 우 수성도 과시했다. 표영태 기자
일 년 내내 중국계 행사들 대대적으로 펼쳐
대만도 독자적인 행사를 통해 중국과 차별
포웰스트리트 일본계 이민사회를 위한 행사
(메트로) 밴쿠버 한인들이 캐나다는
물론 북미 전체로 봐도 전체 인구 대
비 비율이 가장 높은 대도시이다. 또
주요 소수민족 중 중국계나 인도계
를 뻬고 나면 5위 안에 들 정도로
큰 규모다
그러나 메트로밴쿠버에서 한인 문
화를 찾아 볼 수 있는 상징적인 행사
는 전문한 상태이다.
우선 중국계는 음력설, 추석 등 명
절은 물론 한 여름에 석세스 주도의 워크위드 드래곤, 차이나타운 BIA 주 도로 차이나타운 페스티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대규모로 하루만의 행
사가 아니라 여러 날에 걸쳐 펼친다.
또 매년 여름 리치몬드에서 야시장
을 여는 등 그야 말로 중국계 문화 행
사를 보는 일은 아주 쉽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대
형쇼핑몰도 추석이나 음력설이 되면
쇼핑몰 차원에서 마케팅을 위해 중국
문화행사를 며칠씩 펼치고 장식도 해
놓아 축하를 해 준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로히드 몰
이나 코퀴틀람 센터도 모두 중국풍의
디자인과 문화 행사 위주로 진행한
다. 심지어 월마트도 추석이나 음력설
때가 되면 중국 상품을 특별 판매하
는 주간 전단지를 만들고 상품도 전 시해 놓는다.
큰 범주에서 중국계이지만, 자신들 을 중국인이 아닌 대만인이라고 부르 는 대만계도 자체적으로 대규모 행 사를 펼친다. 우선 음력설에 맞춰 아 시안-캐네디언 스페셜 이벤트 어소시 에이션이란 단체가 밴쿠버아트갤러리 를 비롯해 여러 곳에서 문화 행사를 몇 주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아시안 이라고 하지만 대만계가 주축이 된 행사다.
올해는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워터 프론트의 잭폴 플라자까지 영역을 확 대했다. 이외에도 대만 문화 페스티발 을 7월에 3일간 개최하는 등 대만계로 독자적 행사를 열고 있다. 표영태 기자 >>6면 '문화행사'로 계속
밴쿠버 한인사회 독자적인 고유 문화행사가 필요한 때
밴쿠버 이북도민회 이중헌 새 회장으로
왼쪽 사진: 지난 31일 밴쿠버 이북도민회가 2년 만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한인사회의 모범 단체 중의
하나인 이북도민회가 코로나19 종
식과 함께 새로 회장을 뽑아 새로
운 도약을 모색했다.
밴쿠버 이북도민회는 지난 31일
오후 12시에 노스로드의 한 식당
에서 2023년도 신년 하례식 겸 24

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이중헌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행사 시작을 맞아 류제완 전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소
멸로 인해 2년 만에 총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계묘년을 맞아 회원
들의 소망 하는 일이 모두 잘 이루
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이 부회장은 지난 2
년 간 활동 관련 보고에서 류제완
밴쿠버 이북도민회 제24차 정기총회 통해 중, 장기적 2,3세 회원의 활동 참여 높이기
회장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고, 총영사 간담회, 작년 8월에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하계 야유회를 가졌
다고 소개했다.
또 이날 류제완 회장은 직전 회
장을 맡았던 계신남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신임회장 관련 논의를 통해
지난 4년 간 부회장을 맡았던 이 신 임회장을 2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그리고 류제완 회장이 감사를 맡게
됐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소 제가 도민회에 봉사하는 원 동력은 우리 선배 회원님들의 고향
에 대한 갈망, 즉 여기에 나와 서로 를 위로하며 느끼는 애향심"이라며, "우리 도민회의 당면 과제로는 코 로나로 인해 흩어진 도민회 활동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로한 회원이 많은 우리 도 민회는 COVID-19에 극히 취약하 여 모든 활동을 중지하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심스럽게 활동을 재 개하고 있기에, 올해는 활동을 정상 화 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중, 장 기적으로는 2,3세 회원의 활동 참 여를 높이는 것 입니다. 특히 가능 하다면 고국 방문 행사에 2-3세 회
원의 참여를 우선하고자 합니다. 지 난해 30대 회원 2명이 고국 방문에 참여하여 행사 주체인 이북5도위원 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 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도민회의 화합과 단결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소통 은 매우 중요하다는 뜻을 밝히고, 현재 이메일과 이를 통한 소식지인 옹근달, 최근에 시작한 카카오톡의 오픈톡으로 회윈들과 긴밀히 소통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회 장은 "이를 통하여 우리의 정체성, 즉 평화 통일에 관한 소식을 많이 공유하여 이북5도민의 자긍심을 높 이는데 힘 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급등한 기준금리, 실생활에 어떤 파급효과가 이어질까
BC주의 대표적인 한인실업인 단체

가 올해도 한인들을 위한 경제 세
미나를 개최한다.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회
장 박만호)는 오는 14일(화)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인실업인
협회 세미나실(6473 Arbroath St.






Burnaby)에서 '2023년 교민/회원


을 위한 경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고 발표했다.
재외동포재단과 밴쿠버총영사관
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SFU
경제학과의 김동우 교수가 거시적
경제정책 및 전망에 대해, 그리고
한인신협 애드리안 전 상무가 실물
경제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신청은 한인실업인협회 이메일 (info@kbabc.ca)에서 받고 있으며,
한인실업인협회, 14일 '2023년 경제세미나 개최'
한인실업인협회 세미나실, 12일까지 선착순 마감
SFU 김동우 교수·한인신협 애드리안 전 상무 강사로


마감일은 12일이나 선착순으로 조
기 마감될 수 있다.
대상은 한인실업인협회 회원을
물론 모든 한인들이다.
협회는 "지난해 급등하는 물가로
인한 연방은행의 급격한 금리 인상
과 불투명한 세계경제와 향후 캐
나다 정부의 경제 정책 전망을 예
측하고, 금융기장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세미
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세미나를 통해 실생활과 비
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세
미나와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보 다 자세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 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요청 했다.
작년 5월에도 실업인협회는 김 교수와 전 상무를 초대해 세미나를 갖은 바 있다. 이때 김 교수는 소 비자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한 해법 으로 정부가 할 수 있는 거의 유일 한 해법으로 금리 인상을 전망했었 다. 이때 김 교수는 연말까지 3%까 지 기준금리를 인상 할 것으로 봤 는데 이보다 더 캐나다 중앙은행은
작년 한 해 기준금리를 0.25%에서 4.25%까지 수직 상승시켰다.


올해 세미나에서 과연 기준금리 가 앞으로 더 상승할 것인지, 아니

면 현상 유지를 하다 내려갈 것인 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 또 이에 따른 비즈니
스나 가계 경제에 대한 예측도 전
망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김 교수는 작년 4월에는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브라운백 세미나
에서 '코로나 19이후 경제동향'이라 는 내용으로 강의를 한 적이 있다.
한인신협의 전 상무는 작년에 이 어 올해도 급격하게 오른 기준금리 에 따른 모기지 비용이나 사업 자
금 등에 대한 예측을 내놓을 것으
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버나비, 코퀴틀람 등 1월 주택거래 급락
전년 동기 대비 55.3%, 전달 대비 21.1% 감소
벤치마크 주택가격도 1년 전 비해 6.6% 하락
프레이저강 이북 지역의 메트로밴쿠
버 지역의 주택 거래나 집값이 뚜렷
하게 위축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
였다.
그레이트밴쿠버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REBGV) 1월 주택거래 통계에
따르면 총 1022건의 거래돼 작년 1월
2285건에 비해 55.3%나 감소했다. 전
달에 비해서도 21.1%가 줄어들었다.
연초까지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 즉효 전달보다 12.6% 전년보다 52.2% 감소
써리나 랭리 등 메트로밴쿠버의 남동부 지역의 올 첫 달 주택거래가 예상했던 것처럼 급감한 것으로 나왔다.
프레이져밸리부동산협회(Fraser Valley Real Estate Board, FVREB)가 2일 발표한 1월 주택거래 보도자료에 따르면, 1월 주택거래량이 62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2%나 급감했다. 전달 대비해서
도 12.6%가 줄었다.
이는 지난 10년 중에 가장 낮은 수준
이다. 이전에 1월 거래량이 가장 적었던
때는 2013년으로 617건이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해 첫 기준금리 발표에서도 0.25%포인트를 인상해 4.5%
총 건축허가액도 7.3% 줄어
BC주는 금액으로 1.6% 늘어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 으면서 작년 12월 건축허가 액수나,
이는 지난 10년 1월 평균 거래량보
다 42.9%나 급감한 숫자다.
주택형태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총
2902채의 매물 중에 295채가 거래됐
다. 다운하우스는 1167채의 매물 중
156채가, 아파트는 3409채 매물에
571채가 거래됐다. 모든 주택형태의 가격지수(MLS®
Home Price Index)는 111만 1400





달러가 됐다. 이는 작년 1월에 비해
6.6%, 그리고 전달에 비해 0.3%가 하 락한 가격이다. 주택형태별 벤치마크
가격은 단독주택은 180만 1300달러, 타운하우스는 102만 400달러, 그리고
아파트는72만 700달러였다.
현재 매물 대비 거래량은 13.7%인
데, 1월에 새로 매물로 나온 매물은
3297건으로 작년 1월에 비해 20.9%가
감소했다. 총 매물은 7478채로 작년 1
월에 비해 32.1%나 증가했다.
하루 전인 1일 REBGV가 발표한
2023년도 주택시장 전망에서 올해 약
2만 8900건의 거래가 전망됐다. 이는
작년보다 2.6%가 감소한 수치다. 주
택 형태별로 보면 아파트가 7%나 감
소해 가장 감소세를 주도하고, 반대
로 타운하우스는 0.3%, 단독주택은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택가격은 급격한 모기지 이자 부
담로 연초에는 하락하지만 다시 회
복세를 타고 작년보다 1.4% 오른다
는 예측이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높은 이자 부
담이 여전히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표영태 기자
써리 랭리 지역 1월 주택거래량 10년 최저 수준
택은 총 4118채로 전달에 비해 5%가 늘 어났다. 하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76.6% 수준이었다.
협회 측은 관망세를 보이던 주택 소 유주들이 매물로 주택을 내놓을 것으 로 봐, 점차 매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 망했다.
로 올리는 등 지난 1년 사이에 급격하게
오른 금리가 결과적으로 주택 구매 희
망자들의 구매를 망설이게 만드는 원인
주택 허가 건 수 모두 전달에 비해 감
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2월 건축허가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로 건축허
가 액수는 102억 8700만 달러로 월간
으로 7.3%가 감소했다. 주택의 허가
으로 작용했다.
이렇게 주택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신 규 매물도 함께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건 수는 1만 9346건으로 이도 전달
대비 11.1%가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허가액은 1.8%가
그리고 주택 건수는 1.2%가 줄어들 었다.
주별로 월간 주택 허가액의 변화에
1월 신규 매물은 1833채로 전달에 비해
서는 128.3%가 증가했지만, 198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활성 매물 주
서 BC주는 1900만 달러가 감소했다.
퀘벡주는 3억 700만 달러나 급감했고, 온타리오주도 1억 9600만 달러가 줄
었다. 허가 건수로 월별 변화에서 BC
주는 1.3%가 감소했다.
현재 BC주정부나 연방 야당들은 신
FVREB 관할의 1월 모든종류 주택의 벤치마크가격은 94만 2200달러로 전달 에 비해 1.4%, 그리고 작년 1월에 비해 15.1%가 하락했다. 각 주택별로 보면 단 독주택은 135만 7800달러로 전달에 비해 1.4%, 전년에 비해 17.6% 감소했다. 타운 하우스는 77만 3100달러로 1.8%와 8.8% 가, 아파트는 50만 3700달러로 0.2%와 5.9%씩 하락했다. 표영태 기자
속하게 주택 허가를 처리해 공급을 늘리는 방식으로 집값 안정을 가져오 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었다. 그러나 기 준금리가 인상되면서 집값이 하락세 로 돌아섰다. 표영태 기자






제11회 정요셉 장학금 405명의 장학생, 총 93만 1330달러
축하 공연을 펼치는 시온 어린이 합창단 모습. 제11회 정요셉 장학금 수여식에서 폐회사 겸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정문현 회장. 견종호 밴쿠버 총영사의 축사. 브루스
BC주에서 최대 한인 장학금 사업이 되

고 있는 정요셉 장학금이 제11회에도 405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93만 1330달러
를 전달했다.
제11회 정요셉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8일(토) 오전 10시 다운타운에 있는 코
스탈 교회(Coastal Church, Vancouver Downtown)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장학사업 주체인 코
람데오 재단 이사장이자, 정요셉의 가족
인 프리마코프정문현 회장과 정성자 이 사 부부를 비롯해 정요셉의 형제자매들 이 참석했다. 외부 인사로 견종호 밴쿠버 총영사를 비롯해 박경애 UBC 교수, 이미
정 CTV 앵커, BC주정부의 브루스 랠스
톤 산림부 장관, 안젤라 채프만 밴쿠버종
합병원과 UBC 병원 재단 CEO 등이 축






하하기 위해 자리를 했다.
전달식 이미정 CTV 앵커, UBC 박경애 교수 등 참석

장학금 선발 학생들 경제적 큰 도움 감사의 뜻 전해
견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캐나다 한
인들이 많은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 정요셉 장학금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정 회장이 성공한 사
업가로 한인사회의 롤모델이며 사회환원
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랠스톤 장관은 "정요셉의 사랑의 마음
이 이어져 지역 사회의 기여를 하고 있
다"고 평가했다. UBC 장학생들에 대한 수여자로 나온
박 교수는 젊은 시절 한국에서 여성으로
정치학 공부를 하는 일이 쉽지 않아 부
모의 반대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장학금
으로 미국 유학 등을 할 수 있었다는 경
험담을 소개하고 '공짜 점심은 없다'라
는 경제적인 격언을 통해 장학금 수상자 들에게 다시 사회와 후배들에게 기여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기타 대학 재학 장학생에 대한 수여 자로 나온 이 앵커는 "폭넓은 인적 관 계가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 조하며 적극적으로 관계를 넓혀 가라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밴쿠버시온 어린이 합 창단이 나와 국가와 축하 노래를 합창했 으며, 장학금 수혜자인 김혜인 학생과 사
라 리 학생이 나와 장학금 경험담을 나 누었다.
정요셉 장학금은 BC주에 거주하는 목
사나 전도사 등 목회자 자녀들을 대상으
로 선발해 왔으며, 그 대상이 점차 확대

돼, 장애인 관련 학과 전공자와 차기 목
회자와 탈북자 목회자 등도 장학생 대상
이 됐다.'
2013년 첫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총 연인원(대부분 중복 수
혜자) 2144명에게 총 542만 773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수여식 마지막 순서로 정 회장은 감사
의 말을 통해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목사
로 어렸을 때 가난하게 살아 불만이 있었
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후 정요셉 장학생 출신인 JCS 동문
회 리더들이 나와 JCS 동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어떻게 활동해 나갈 지에 대
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표영태 기자



한인종합보험(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