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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99호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5월 황금 연휴, 단속 연휴, 주요 고속도로 정체 연휴 주 3개 지역간 이동 제한 집중 감시 5월 첫 주말 1412대 차량 검문검색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주 내에 서의 이동을 제한하는 강력한 봉쇄조치 가 이번주 황금연휴에도 주요 고속도로 에서 검문검색을 통해 철저하게 이루어 질 예정이다. BC RCMP는 빅토리아데이(24일) 3일 연휴 기간 중 3개 지역으로 나뉘어진 경 계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대대적인 검문검 색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차량 검문검색은 3개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고속도로에서 이루어지는데, 1번 고 속도로 보스톤 바, 3번 고속도로 매닝 파 크, 5번 고속도로 올드 톨 부스, 그리고 99번 고속도로 릴루엣 등 4곳이다. 밴쿠버섬과 메트로밴쿠버 그리고 내륙 으로 이어지는 바닷길은 BC페리 탑승 때 확인을 하게 된다. BC주정부는 빅토리아데이 연휴가 끝 나는 24일까지 주를 메트로밴쿠버-프레 이저벨리, 밴쿠버섬, 그리고 나머지 지역 으로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누어 불필요 한 이동을 금지한다는 명령을 지난 6일부 터 실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었다. BC RCMP 고속도로 순찰대(BC Highway Patrol) 홀리 터톤(Holly Turton) 대 장은 "지난 2주간 경찰들이 4곳의 지역
에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며. 전체적으로 평상시보다 교통량은 줄어 들었지만, 지 난 주말에는 다시 교통량이 늘어나는 모 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BC RCMP는 이 행정명령이 처음 실 시된 주말 기간인 6일부터 8일까지 1412 대의 차량에 대해 검문검색을 했다. 이 를 통해 1대의 차량이 자발적으로 회차 를 했다. 그 다음 주말인 14일부터 16일 사이에는 2069대를 검문해 이중 30대가 돌아갔다. 불필요한 여행을 고집하고 경찰의 명령 을 거부할 경우, BC주 응급프로그램법 위 반으로 575달러 벌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검문검색 실시 첫 주에 1명 의 운전자가 지역간 이동 금지 위반으로 벌금 티켓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벌금 티켓을 받고 납부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ICBC가 운전면허 갱신이 나 보험 갱신을 거부하게 돼 자동차를 운 전할 수 없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터톤 대장은 "많은 주민들이 경찰의 도 로 검문검색에 대해 지지를 보내고 있지 만, 많은 사람들이 황금연휴에 길과 고속 도로로 나서는 경향이 높다"며, "이와 동 시에 이번에 도로 검문검색으로 교통 정 체가 심해진다는 사실을 운전자들이 미 리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미국과의 육로 국경 6월 21일까지 봉쇄 연장 코로나19로 인해 비필수 목적의 미국 육 로 통과 금지가 다시 한 달 연장됐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 수상은 미국과의 육로 국경 봉쇄를 6월 21일까지 연장하기 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작년 3월 코로 나19 대유행이 선포된 이후 양국이 확산 방지를 위해 취해 진 조치다. 이틀 전만 해도 저스틴 트뤼도 정부가 미국과의 육로 국경 개방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블룸버근 통신이 보도를 했 었다. 하지만 논의가 시작됐을 뿐 아직 개 방을 할 정도로 양국간 코로나19 상황이
확실하게 개선되지는 않은 상황에서 이번 연장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경 우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나 14일간의 자 가격리 등에서 예외를 시키는 방안 등은 좀 더 빠른 시일 내에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최근 미국이 백신접종을 미끼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상황 에서 캐나다인들도 백신 쇼핑을 위해 남 쪽을 향하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표영태 기자
넬리 신 의원, 정병원 총영사에 감사장 수여... 마스크 기증
5000개 마스크 트라이시티 여러 단체 전달 캐나다-한국 영원한 버팀목, 공동 성장 희망 넬리 신 포트 무디-코퀴틀람 하원의원은 지난 18일 주밴쿠버 총영사관을 찾아 정 병원 총영사에게 편지와 감사장을 수여 했다. 이번 감사장은 주밴쿠버 총영사관 에서 트라이시티 지역 일선 근로자들과 취약계층에게 5000개의 마스크를 기증 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것이다. 신 의원은 "총영사관에서 기증한 마스 크의 일부는 저소득층, 이민자, 노인, 발 달장애가 있는 아동과 성인, 그리고 약
물중독인 여성들을 돕는 Share Family & Community Services, Tri-Cities Seniors' Action Society, Community Ventures Society, 그리고 Talitha Koum이라는 비영리 단체들에 기부되 어 지역사회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정 총영사에게 두 나라 가 한국전쟁에서 희생을 통해 얻어낸 공 통된 가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수호해
야 할 중요한 명예의 유산"이라고 말 했다. 2015년에 발효된 캐나다-한국 자 유무역협정(CKFTA)이 두 나라의 지치 지 않는 우정에서 나온 결실 중 하나라 고 밝혔다. 신 의원은 "훌륭한 외교업무와 선행을 통해 서부 캐나다 지역의 한인들과 우호 적인 관계를 키워온 정 총영사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신 의원은 "팬데믹 종료 이후에도 서로에게 영원한 버팀목이 되고 함께 의지하며 성장해 나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편지 글을 맺 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BC주 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 등록 시작 대상 인원 30만 명으로 추산 의료보험번호 없으면 전화로 부모와 동시에 접종도 가능 BC주의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예약 이 진행 중인 가운데, 12세에서 17세 청 소년들도 접종을 위한 등록이 가능해 졌다. BC주 정부는 2009년 이전에 태어난 12세부터 17세까지의 미성년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등록을 받는다고 20일 발 표했다. 즉 Get Vaccinated 시스템에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성인들과 마찬가지로 온라인(https:// gov.bc.ca/getvaccinated), 전화(1 833 838-2323), 그리고 직접 서비스BC센터 ( Service BC centre)를 찾아서 등록 을 할 수 있다. 존 호건 주수상은 "이번 코로나 대유 행으로 젊은이들도 커다란 어려움에 직 면해 왔으나 이에 잘 대응해 왔다"며, " 백신이 우리의 삶을 되돌려 놓고 그 동 안 못 만났던 친구도 만나고 못 했던 활 동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백신 접종 등록을 독려했다. 미성년자에 대한 등록은 부모나 보 호자, 그리고 믿을 수 있는 성인이 해 줄 수 있다. 백신 접종은 나이가 많은 순서로 이 루어질 예정이다. 또 식구나 그룹이 함 께 접종을 하는 선택도 가능하다. 따라 서 한 가구에 여러 명의 대상 청소년들 이 있을 경우 한 건으로 접종 예약을 하 고 함께 접종을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 3면 ‘백신'으로 계속
A2 오피니언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사 설 부동산 대책, 미봉책으로는 혼란 안 끝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세제 전문가로
서 취득세·양도세 등 거래세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쳤
바꿔 가며 떠들썩하게 논의했던 부동산 대책의 결말이 태산명동서
다. 보유세와 거래세 모두 무거우면 시장에서는 사지도, 팔지도 못
일필(泰山鳴動鼠一匹)이 됐다. ‘큰 산이 흔들리더니 겨우 쥐 한 마
하게 된다. 결국 매물 잠김과 풍선효과만 극심해져 집값 상승과 전·
리 나왔다’는 얘기다. 어제 열린 부동산특위는 재산세의 한시적 감
월세 불안을 부채질한다.
면 상한을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에 의견을 모
이 우려는 현실화하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 부동산은 또다시 꿈
았다. 추가로 1주택자 양도소득세 면제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
틀대고, 다음 달 1일 전·월세 신고제 시행 여파로 서울에서는 같
로 높이는 방안이 검토됐다. 하지만 이 모든 혼란의 출발점인 공시
은 아파트의 같은 평수 전셋값이 두 배 차이 나는 현상이 나타났
가격 인상 속도 조절은 논의조차 안 됐고,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
다. 그간 집값 불안의 무풍지대였던 강원도 춘천시조차 7억원이 넘
역시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다.
는 아파트가 쏟아질 정도로 풍선효과가 퍼지고 있다. 그야말로 부 동산 정책 실패의 후폭풍이 전국을
결국 기존 정책 기조는 사실상 크 게 달라질 게 없다. 재산세 감면 대
집값, 전·월세 불안에도 정책 기조 고수
상을 늘리기로 했지만 감면 효과는
1주택자는 과도한 세 부담 면하게 해야
휩쓸고 있다. 하지만 김부겸 국무총리는 “집값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평균 몇만원에 그친다. 이 정도로는 국민이 세 부담 완화를 체감하기 어렵다. 4년 연속 공시가격을 두
이 오른 것은 불로소득”이라며 “어 떤 형태로든 사회에 환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 부담 때문에 평생
Seoul Los Angeles
자릿수 인상한 결과, 서울 아파트 4채 중 1채가 종부세 과세 대상에
거주한 1주택자조차 주거 불안이 커지고, 전·월세 폭등으로 무주택
Vancouver Toronto
올랐기 때문이다. 이 기본 틀이 바뀌지 않으면 민주당은 국민의 고
자의 고통이 극심해지고 있는데 너무 안이하고 편협한 인식이다. 일
통과 시장 혼란을 외면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부 은퇴자는 수개월치 연금을 모아 보유세를 납부해야 한다. 고령
당초 이번 논의는 부동산 정책 실패가 지난달 서울·부산시장 보궐
자·장기보유 감면이 있다고 해도 70세가 넘고 15년 이상 보유해야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면서 정책을 보완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민주당은 미봉책에 그치지 말고 더 확실한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무엇보다 급격한 부동산 관련 세금 부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 투기와 무관한 1주택자의 세 부담을 덜어
담의 완화가 초점이었다. 특히 재산세·종부세 등 보유세가 급등하면
줘야 한다. 국민이 고통스러우면 정책이라고 할 수 없다.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중국에 고객 정보 통째로 내준 애플 우리는 안전한가 애플이 중국 정부에 아이폰 고객 정보를 통째로 넘겨 사전 검열·감
얼마나 크고 비난 강도가 얼마나 셀지 짐작이 간다.
시에 적극 협조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미국 굴지의 통신업체인 애플은 자국 내에서조차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엄격히 지키는 기업
애플마저 고객 정보를 중국에 넘기는 것을 보니 개인정보 유출 및
으로 유명해 더욱 그렇다. 애플은 올해 1분기 글로벌 매출 20%를 차
관리 부실 문제가 더 이상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다. 코로나19로 인
지한 중국 사업을 영위하고 중국 법을 준수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
해 어디를 가든 체온을 재고 QR코드를 찍는 게 일상이다. 그럴 때
택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애플의 정책과 철학을 신뢰하는 소비
마다 개인정보가 어디로 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하고 꺼림직하다.
자들을 저버린 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
불안은 기우가 아니었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건물·사무실·매
로 삼아 우리의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성
장 입구에 설치·운영 중인 일부 열화상카메라 체온측정기에서 측정
찰할 필요가 있다.
대상자의 얼굴 모습과 음성 정보를 수집해 외부로 전송하는 기능이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애플은 2017년 중국 아이폰 고객의 데 이터를 중국 국영기업이 소유한 서버
포함됐다고 한다. 특히 측정기에 설정된 데이터통신 종착지가 중국·
로 옮기는 데 협조했다. 중국 내에서
체온측정기에 정보 수집·전송 기능
수집된 개인정보는 반드시 중국에 보
개인정보 보호해 국민 불안 덜어야
미국에 있는 인터넷주소(IP)였다고 한 다.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관계당 국도 이를 개인정보 침해 행위로 판단
관하도록 의무화하는 쪽으로 사이버 보안법이 개정된 직후였다. 이로 인해 중국 정부는 고객 성명, e메일,
해 긴급 실태 점검에 나섰으니 철저히 조사해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길 바란다. 특정인의 정보가 외부로
사진, 연락처, 일정, 위치 정보 등 데이터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
흘러나갔는지 여부부터 확인하고 관리 주체인 기업·공공기관 등의
자국민 사전 검열이 가능해졌다.
부주의나 잘못은 없었는지 점검해야 한다.
애플은 천안문광장, 티베트 독립, 민주화 시위 등 중국 정부가 싫어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은 모두를 피해자로 만든다. 당사자는 정신
하는 주제에 대한 모바일 앱 수만 개를 중국판 앱스토어에서 삭제해
적·신체적 피해가 크다. 기업은 영업 손실을 입고 고객으로부터 외
주기도 했다니 기가 막힌다. 특히 2016년 샌 버나디노 총기 난사사건
면받는다. 정부는 국민 세금을 더 써야 한다. 애플 사태를 계기로
당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사 협조 요청에도 개인정보 보호 정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불안을
책을 들어 불응했던 기업이 애플이다. 미국 정부나 국민의 실망감이
더는 첫걸음이다.
밴쿠버 날씨 오늘(금) 21° /8°
맑음
토요일 23° /10°
일요일 월요일 19° /9°
15° /9°
종합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BC 올 여름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희망가 나와 20일 일일 확진자 300명 대 큰 폭 감소 호건 수상 연휴까지 사회봉쇄 유지 당부 다음주 화요일 사회봉쇄 연장 여부 결정 19일 잠시 증가했던 BC주의 코로나19 확 진자 수가 20일 2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00명 대로 내려오면서 연휴가 끝나고 나 서 사회봉쇄 조치에 대한 새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20일 코로나19 일 일 브리핑 자리에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닥터 보니 헨리 BC주 공중보건 책임자와 함께 나와 이번 연휴를 마치고 난 다음주 화요일에 사회봉쇄 강화 조치 에 대한 연장 여부 등을 발표하겠다는 입 장을 밝혔다. 여름이면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내비쳤다.
호건 주수상은 일일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했지만 이번 빅토리아데이 연휴까지 타 지역으로 이동 금지를 비롯해, 강력한 사회봉쇄 행정명령이 유효하기 때문에 이 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일일 확진자 수는 357명이 나왔 다. 3월 중순 이후 일일 확진자 수가 급격 하게 증가하기 시작해 1000명 이상의 확 진자 가 나오 던 4월까지의 상황에 비해 많이 나아진 것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수도 331명으로 낮아졌다. 중증으로 집중치료 실에 입원한 환자 수는 113명으로 여전히 많은 수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3명이 새로 나왔는데, 닥터 헨리는 사망자 3명 중 2명이 프레이저보 건소 관할지역에서 나왔는데 60대와 80 대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953명이며, 사망 자도 총 1661명이 됐다. 닥터 헨리는 또 최근 코로나19 발생 관 련해 너무 제한된 정보만 공개한다는 비 판을 받은 것을 의식해서 보다 자세하게 확진자 관련 통계를 투명하게 알리겠다 고 강조했다. 이날까지 백신 접종 총 건 수는 268만 7360건이다. 닥터 헨리는 18세 이상 성인 의 58%가 이날까지 1회 이상 접종을 했 다고 밝혔다. 또 성인의 3%인 13만 8906 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닥터 헨리는 BC주의 데이터 상으로 백 신 접종률이 높은 지역의 전염률이 크게 낮아 진 것이 나와 지역 사회를 위해 모 두 서둘러서 백신 접종을 해 줄 것을 당 부했다. 표영태 기자
노스밴쿠버 환각 운전 차량 검문, 뭉치 돈, 칼, 마약발견 현금, 마약에 칼까지 나와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최근 범죄 조 직간 전쟁으로 일반 시민까지 피해를 보는 상황 속에 노스밴쿠버에서 범죄 조직과 연계 된 범죄자를 도로 검문을 통해 체포했다. 노스밴쿠버RCMP는 20일 오전 3시 쯤 캐필라노 로드와 마린 드라이브 인 근에서 신형 모델의 랜지 로버 차량을 불심검문 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마약 등에 취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나 환각 상태 인지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 경 찰은 이 차량 탑승자 중 한 사람이 현
재 메트로밴쿠버 지역 범죄조직 전쟁 과 관련 된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됐 다. 이에 따라 차량 검색을 시작했고, 차 안에서 현금 뭉치와 불법 마약 추정 물질이 가방으로 두 개, 또 칼까지 발 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을 체포해 범 죄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메트로밴쿠버의 범죄 조직 전쟁 을 처리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수사팀들 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노스밴쿠 버RCMP가 밝혔다. 지난 4월 17일에 밴쿠버 다운타운의 콜 하버 지역 식당에서 총격 사건이 난 이후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범죄 조
직간 복수에 복수를 하며 2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총상을 당했다. 지난 13일에는 버나비 마켓 크로싱 (Market Crossing) 쇼핑몰의 캑터스 클럽(Cactus Club) 식당 앞 주차장에 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 어진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의 남녀가 중상을 입는 일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밴쿠버는 Taskforce Threshold’라는 이름의 범죄 조직 전 담 특수부를 설치했으며, 버나비도 범 죄조직 특별팀(Gang Enforcement Burnaby)을 구성하는 등 메트로밴쿠 버의 각 자치시 경찰들이 범죄 조직 을 다루기 위한 특수팀을 꾸리고 있다.
>> 1면 ‘백신'에서 계속 백신 접종 예약이 되어 있는 성인 가족과 함께 백신 접종 장소에 가게 되면 현장에 서 함께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미리 온 라인에서 미성년자의 등록을 마치고 올 경 우 시간 단축을 할 수 있다. 현장에 도착 했을 때 의료 직원들에게 미리 알려주기 만 하면 된다. 미성년자의 등록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개인의료번호(personal health number),
우편번호, 성명, 출생일, 그리고 연락을 받 을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를 남기면 된다. 만약 개인의료번호가 없는 경우는 전화 를 통해서 등록을 할 수 있다. 청소년들 백신 접종과 관련한 안내 사이 트는 https://www2.gov.bc.ca//youthvaccine이다. 이렇게 미성년자까지 백신 접종이 가능 해진 이유는 연방정부가 화이자 백신에 대 해 12세 이상까지 사용을 승인했기 때문이
다. 그리고 화이자 백신 공급이 예상보다 더 빨리 많이 보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2차 접종을 해야 항체 형성의 안 정권에 들어갈 수 있어, 1차 접종자들이 언 제 2차 접종이 이루어질 지에 대해 조바심 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각에서는 2차 접종 후 1년 이내 에 3차 접종을 하는 부스터샷을 맞아야 완 전하게 코로나19에 대한 항체가 형성된다 는 입장도 나오고 있다.
범죄조직과 연관된 용의자
A3
밴쿠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 온라인 진행
밴쿠버 기념식 올해로 9번째 추도사와 5.18 영상 시청으로 밴쿠버 5.18 기념사업회는 지난 18일 오후 5시에 제 41 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밴쿠버 호남향우회의 김형구 회장 등을 비롯해 정병원 밴쿠버 총영사, 정기봉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 회장 등이 참가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호남향우회의 김 회 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기념식에서 김 회장은 밴쿠버시민 사회에서 자발적으로 2012년 기념식을 시작해 올해로 9번째 기 념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5.18 민 주화운동 기념식은 한국 정부의 공식 기 념일이기도 하다. 정 총영사는 "41년 전 광주에서 민주화 운동이 있었던 5월 민주 영령들을 추모 하고 또 그 뜻을 깊이 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말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 메시지를 대독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시민군, 주먹밥, 부상자를 실어나르던 택시, 줄지어 선 헌혈. 함께 이 웃을 지키고 살리고자 했던 마음이 민주
주의입니다. 오늘 그 마음이 촛불을 지나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주주의가 되고, 코 로나를 극복하는 힘이 되었다는 것을 감 사하게 되새깁니다. (중략) 지난주 시민을 향해 기관총과 저격병까지 배치하여 조준 사격 했다는 계엄군 장병들의 용기 있는 증언이 전해졌습니다 (중략) 민주와 인권, 평화의 오월은 어제의 광주에 머물지 않 고 내일로 세계로 한 걸음 한 걸음, 힘차 게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밴쿠버 민주평통의 정 회장은 추모사 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은 3.1운동 그리 고 4.19혁명정신을 계승해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했던 위대한 시민항쟁"이라 며, "더 이상 5.18민주화운동이 왜곡되거 나 폄훼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진상규 명과 함께 5.18정신을 기리는 데 앞장서야 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미얀마는 5.18정신에 용기를 얻어 군부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피 흘려 싸우 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민주주의가 승 리할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5.18 기념 동영상을 시청한 이후, 5.18 노래 '임의 향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기념식을 마쳤다. 표영태 기자
표영태 기자
황금연휴 여행 자제할 이유...산불 조심 빅토리아데이 연휴 가능한 야외로 나가 는 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 중 코로나19 이외 산불 위험도 포함된다. BC주 산림대지 천연자원운영전원개발 부는 5월 날씨에 따스해지면서 산불 위험 이 있다며 인재에 의한 산불을 막기 위해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캐서린 콘로이 장관은 "인재에 의한 산 불은 막을 수 있는 재해"라고 강조했다.
올 4월 1일부터 5월 19일 사이에 이미 주 내에서 214건의 산불이 발생해 2147 헥타의 산림을 불태웠다. 이중 79%에 해 당하는 168건이 바로 사람에 의해 발생 한 산불이다. 인재에 의한 산불 방지를 위해 산림 인 근에 있는 주택 소유주 들은 불씨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거나 안전하게 표영태 기자 관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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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유색 이민자 여성이 데이트 폭력에서 가장 안전? 2018년 연방통계청 자료, 백인계 보다 낮아 캐나다 출생자들 데이트 폭력 피해 많은 편 가까운 연인 사이에 벌어지는 폭력 사 례에서 유색 이민자 여성들이 가장 낮 은 피해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나타 났다. 연방통계청이 2018년도 데이트폭력 (Intimate partner violence) 관련 통 계에서 이민자 유색인종 여성이 15세 이후 데이트폭력을 경험한 비율은 26% 였다. 또 최근 12개월 중 경험 비율은 8%였다. 이는 이민자 백인 여성의 38%와 12% 에 비해 각각 12% 포인트, 4%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또 이민자 여성은 유색인종이나 백인 이나 상관 없이 캐나다 출생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유색 인종 비이민자 여성은 15세 이 후 47%가 데이트폭력 경험이 있고, 최
근 12개월 내 경험은 12%였다. 백인 비 이민자 여성의 48%가 15세 이후 데이 트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단 최근 12개월 관련해서는 데이터를 얻을 수 없었다. 그런데 연령별로 볼 때 유색 인종 여 성 중 15세에서 24세의 젊은 여성의 경 우 최근 12개월 기간 중 데이트폭력을 당한 경우가 25%로 다른 연령층에 비 해 최소 2배 이상 높았다. 각 인종별로 15세 이후 데이트 폭력 경험 관련해서, 라틴계와 기타 유색 인 종이 모두 47%로 가장 높았고, 아랍 계가 44%였으며, 흑인이 42%로 나타 났다. 이외에 남아시아나 동남아시아도 30%와 32%로 높은 편에 속했다. 동아시아 중에는 중국만 통계에 잡혔
는데 23%로 나왔다. 한국과 일본은 통 계로 잡을 수 없는 수치로 나왔다. 가장 낮은 폭력 경험을 보인 인종 은 필리핀 이민자로 주로 입주 요양사 로 여성이 영주권 주 신청자이며 경제 활동에 주도권을 잡고 있어 상대적으로 여성의 지위가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12개월 중 데이트폭력을 경험에 서 가계 수입으로 볼 때 2만 달러 미만 의 저소득 가정의 유색 인종 여성의 경 우 13%로 역시 다른 소득 계층보다 높 았다. 15만 달러 이상의 경우 8%였고 6 만에서 9만 9000달러 가계의 경우 6% 로 가장 낮았다. 15세 이후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유 색인 여성의 가계 소득별 비율에서 역 시 2만 달러 미만의 경우 34%로 가 장 높았다 이런 저소득 가정의 높은 경험률은 백인계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표영태 기자
1분기 새 한인 영주권자 1380명 작년 동기 대비 235명 증가 캐나다 새 영주권자 7만 명 작년 3월부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캐 나다 영주권 업무가 잠정 중단되기 시 작하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던 새 영주 권자가 올 1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조 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방이민부가 발표한 1분기 영주권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 체로 총 7만 500명이 새 영주권을 취
득했다. 작년 1분 6만 9135명에 비해 1365명이 늘어났다. 2017년의 7만 2835명이나 2018년의 8만 5명에 비해서는 낮은 수이지만 2019년의 6만 5955명에 비해서는 오히 려 많은 수이다. 1분기에 새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 수는 1340명이다. 작년 1분기의 1145명 에 비해 235명이 늘어났다. 2019년의 1175명에 비해서도 많은 수이나 2017 년의 1415명, 2018년의 1435명에 비해
서는 조금 못미치는 숫자다. 북한 국적자도 5명이 새로 영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왔다.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11위 를 차지했다. 10위권 주요 유입 국가를 보면 인도가 1만 8450명으로 절대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6285명의 중국 과 3570명의 나이지리아, 그리고 3120 명의 프랑스가 4위권을 형성했다. 이 어 필리핀, 이란, 미국, 브라질, 파키스 표영태 기자 탄, 터키 순이었다.
장경룡 주캐나다대사, 한인회총연합회 혐오범죄 예방 온라인 간담회
장경
룡 대사는 지난 13일(목)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와 혐오범죄 예방을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 였다. 장 대사는 코로나19 이후 북미지역 내 혐오범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동포들 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러한 시기일수록 우리 동포들이 각별히 신변 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 하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이옥섭 감독 영화 <메기> 온라인 상영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5월 25일(화)부터 5월 31일(월)까지 한국 독립 영화 <메기> (이옥섭, 2019)를 온라인 상 영한다. 한국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 어 나가는 <메기>를 캐나다인들에게 소개 함으로써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줌 과 동시에 코로나 19 상황 속 지친 캐나 다인에게 위로를 선사할 계획이다. 국가인권위원회의 의뢰로 제작된 <메기 >는 이옥섭 감독 장편 데뷔작으로 사람 의 믿음과 불신에 대한 이야기를 특유의 경쾌하고 발랄한 시선으로 담아낸 미스 터리 코미디 영화이다. 이옥섭 감독의 발 칙한 상상으로 청년들의 일상을 유쾌하 게 그린 이 작품은 제 23회 부산국제영 화제(올해의 배우상, 시민평론가상, KBS 독립영화상, CGV 아트하우스상)와 제44 회 서울독립영화제(관객상)에서 수상하며 평론가들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이 영 화를 통해 이옥섭 감독은 “한국 독립영 화계를 이끌어갈 뉴웨이브”라는 수식어 를 갖게 되었으며, 작품은 “지금 한국의 청년 세대가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 모 두에서 견뎌내야 하는 불안과 모순과 불 확실성을 상상력과 개성이 충만한 스타 일로 그려낸 영화”라 불리며 극찬을 받 았다.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비 교 불가능한 색깔을 가진 작품”이라는 호 평과 함께 마니아 팬층의 N차 관람 열풍
을 이끌었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는 매달 한 국 영화 정기상영회 ‘케이시네마(K-Cinema)’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품성 있는 한국 영화를 선보임으로써 캐나다 내 한 국 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한다. 특히, 윤가은 감 독의 <우리집>, 김보라 감독의 <벌새> 등 한국 영화계에서 약진을 보이는 재능 있 는 독립영화 감독을 조명하여, 다양한 장 르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 는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상영회 를 개최함으로써, 그동안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사람들의 참 여를 보다 용이하게 했다. <메기>의 관람 정보는 주캐나다한국 문화원 홈페이지(http://canada.korean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캐나 다 한국문화의 한국 영화 정기 상영회 케 이시네마는 매달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 의 우수한 한국 영화를 캐나다 현지에 지 속해서 소개할 예정이다. □ 행사개요 ㅇ 행사명: 2021년 5월 케이시네마 온라인 상영회 <메기> ㅇ 일시: 2021. 05.25(화) ~ 05.31(월) ㅇ 장소: 온라인 플랫폼 비메오(Vimeo) ㅇ 주죄: 주캐나다한국문화원 ㅇ 내용: <메기>(2019, 이옥섭) 온라인 상영
캐나다, 강원도의 탈석탄 동맹 회원 환영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대사와 사이
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UK in Korea - British Embassy Seoul)는 강원도가 캐나다와 영국 이 이끄는 탈석탄동맹의 새로운 회원이 된 것을 환영했다. 이를 통해 강원도청의 탄소중립 2040 을 통한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기대했다. (사진 주한 캐나다대사관 페이스북)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종합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A5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실효형 포함 범죄 수사 경력 회보서 기록’과 대처 방안 캐나다 이민국과 관련된 eTA, 각 종 비자와 영주권 신청을 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사항은 ‘실효형 포함 범죄 수사 경력 회 보서’에 수사 범죄 기록이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일단, 기록이 있으 신 분들은, 그 기록으로 인해 앞 으로 캐나다 이민국에 제출될 신 청서를 어떻게 작성하고, 또한 어 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지 철저한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이유는 현 시점에서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eTA와 각종 비자 신청 시 ‘실효형 포함 범죄 수사 경력 회보서’에 기록을 검 토하지 않거나, 혹은 기록이 있는 데 무시하게 되면, 나중에라도 기 록이 있는 것을, 캐나다 이민국 이 알게 되면, 대처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 사 범죄기록을 캐나다 이민국에 처음부터 알리지 않은 것이 이민 국 오피서의 판단에서 허위 진술 (misrepresentation)에 해당될 때 는 5년간 캐나다 입국 금지 처벌 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오늘 칼 럼은 eTA, 각종 비자와 영주권 신 청 시 중요한 사안인 수사범죄 기 록에 관련된 사항들을 검토해 보 면서, 기록으로 인해 동반될 어려 움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드리 고자 합니다. 한국분들이 캐나다 이민을 하 실 때, 중요한 서류 중에 하나는 ‘실효형 포함 범죄 수사 경력 회 보서’이며, 이 서류에 기록이 있 게 되면, 그 기록이 캐나다 이민 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확한 사 실 파악을 하셔야 합니다. 또한 기 록 자체가 2건 이상이 넘어가면, 기록이 없으신 분들보다, eTA를 포함해서 각종 비자와 영주권 심 사 과정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집 니다. 따라서, ‘실효형 포함 범죄 수사 경력 회보서’에 기록이 있으 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캐나다 이 민국에 제출하게 되는 서류 작성 에 만반의 준비를 하시고, 캐나다 이민국에서 추가 서류 요청이 있 으면, 완벽하게 서류를 제출하셔 야, 신청서의 거절이나 험난하고 긴 심사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 있 습니다. 캐나다 이민국에 제출하는 서 류들은 신청자가 캐나다 이민법상 입국할 수 없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숨김없이 명확하게 진술해야 만 합니다. 캐나다 영주권자가 되
기 전까지 방문자, 임시 외국인 근 로자, 유학생들은 명백하게 캐나 다에 임시로 머무르는 외국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수사 범죄 기록 관련 대처는 사 실에 기반을 둔 진술과 이를 뒷받 침하는 서류들이 동반되어야 합니 다. 이렇게 캐나다 입국에서부터, 솔직하게 기록들을 진술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신청서의 거절 결과 보다 더 무서운 허위 진술(misrepresentation)이라는 기록이 캐 나다 이민국에 영원히 남게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둘째, 각 종 임시 캐나다 거주비자와 영주 권 신청 시 논리적으로 캐나다 이 민법상 입국할 수 없는 대상이 아 니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으며, 셋 째, 길고 어려운 캐나다 영주권 심 사 과정을 무엇보다 큰 고통 없이 피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직접적 이든 간접적이든 캐나다 입국을 위해 기록 자체를 숨겼다는 사실 은 확실하게 피할 수 있습니다. 간 혹, 허위 진술(misrepresentation) 을 통해 캐나다 입국을 쉽게 한 후, 영주권 심사 과정에서 허위진 술이 의도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하 면서, 사면 신청을 할 수는 있으 나, 그런 결정은 신청자의 양심 문 제로 귀결되고, 필자는 바람직하 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칼럼의 뒷부분에서 좀 더 다루게 될 예정이나, 사면 전문 오피서의 재량권과 사면제도의 이중성 면에 서, 가장 안전한 선택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실효형 포함 범죄 수사 경력 회 보서’에 기록이 있다고 해서 모든 기록이 캐나다 이민법에 저촉되는 것은 아닙니다. 캐나다 이민법상 문제가 되는 ‘한국 수사 범죄 기 록’은 해당 기록이 캐나다 형법에 서도 범죄로 인정될 때입니다. 따 라서, 수사 범죄 기록 부분은 기 본적으로 쉽게 접근될 수 있는 내 용은 아니며, 칼럼을 통해서 그 깊 이를 전달하는 것도 한계가 분명 히 있습니다. 그러나 기록에 관련해서 알고 있으면, 도움 되는 간단한 내용을 알려 드리면 첫째, 한국적인 특수 상황에서만 발생하는 예비군 훈련 에 참석 못 한 기록은 캐나다에 서는 범죄에 해당하지 않으며, 둘 째, 한국에서 운전면허 정지 기간 에 운전하다 적발된 경우는 캐나 다 형법 수준의 과실은 아니며, 셋
째, 기소유예는 보통 5년이 지나면 ‘실효형 포함 범죄 수사 경력 회보 서’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 실효형 포함 범죄 수사 경력 회 보서’에 두 건 이상의 기록이 있 으면, 형이 만료된 지10년이 지나 도 ‘자동 사면’의 혜택을 받지 못 하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인 ‘사면 신청’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도 있습니다. 캐나다 사면은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입국을 위해서는 ‘실효형 포함 범죄 수사 경력 회보서’를 검토하고, 기록이 있을 경우는, 명백하게 밝히고 진 술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간접적 이든 직접적이든 기록을 숨기고, 캐나다에 입국하시는 분들도 있 으며, 영주권 신청 시 대부분 기 록을 밝히게 됩니다. 또한 캐나다 이민부와 사면 담당 오피서 역시, 캐나다 내에서 영주권 신청 과정 에서 사면 신청을 하는 대부분이 기록을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숨 긴 사실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사면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사면 담당 오피 서는 캐나다 이민부로부터 부여받 은 재량권과 사면 신청서를 처리 하는 지침서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캐나다 입국을 위해 수사 범죄 기록을 처 음부터 밝히지 않을 경우는 일차 적으로 허위 진술(misrepresentation)로 분류가 되고, 그 이후에 그 허위진술이 의도적인지 아닌지 를 밝히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대부분 사면 신청을 하신 분들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의도적으 로 처음부터 숨긴 것이 아니었다 는 논리로 캐나다 이민국에 대응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그 주장을 받아들일 지 말지는 사면 전문 오피서 재량 으로 마무리되게 됩니다. 이처럼 캐나다사면 심사에서 승인 여부 는 보장되지 않으며, 캐나다의 이 민 정책이나 사면 전문 오피서의 재량에 따라, 사면의 결과는 상당 히 극적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joongang.ca에서 계속
박혜영 빅토리아 이민&유학 대표 캐나다 공인 이민 컨설턴트 캐나다 유학 전문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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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면역과 거리두기 완화가 해법 백신 수용성 높일 실효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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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 읽기
중앙시평
비즈니스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 1 분기 우리 경제는 직전 분기 대 비 1.6% 성장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코로나 대 유행 직전인 2019년 4분기의 수 준을 넘어서자 정부는 경기 회 복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보 였다. 하지만 평균 성장률 이면 에는 경제 주체 간의 불균등한 성장이 가려져 있다. 국내총생 산은 민간소비, 기업투자, 정부 지출과 순수출로 구성된다. 투 자와 순수출은 이미 지난해 하 반기부터 코로나 이전 수준으 로 회복했고 코로나 대응 과 정에서 정부 지출도 크게 늘었 다. 그러나 국민총생산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민간소비지출 은 여전히 코로나 직전 수준보 다 5.5% 낮다. 민간소비 감소로 가장 큰 타 격을 입은 분야는 서비스업이 다. 특히 지난해 숙박 및 음식 점업, 도소매업, 운수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의 생산액은 2019년 대비 30조 원이 줄었다. 이를 2019년 대비 성장률로 환 산해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은 -19%, 도소매업은 -2.6%, 운수 업은 -16.5%, 문화 및 기타 서 비스업은 -16.8%로 추산되는데 지난해 평균 경제성장률 -1%를 크게 넘어선다. 사회적 거리두 기 강화로 서비스업에서 온라인 매출이 급증한 것을 고려하면, 대면 서비스업의 주축인 소상 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집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위 서비 스 업종의 1분기 실적은 2019년 4분기 대비 여전히 7조 원 정도 낮다는 것이다. 지난해 분기별 피해 규모와 비교해도 크게 달 라진 것이 없다. 정부는 올해 3% 중후반으로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 다. 지난해 22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기에 이 정도 경기 반등 은 가능한 목표다. 하지만 지금 더 중요한 것은 평균 성장률 목 표보다 부문 간, 계층 간 불평 등 해소다. 음식점, 숙박업, 운 수업, 문화 서비스업의 경기 회 복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면 경제활동이 확대되어야 한 다. 백신 접종률을 높여 집단 면 역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사 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법 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현재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7.3%로 백신 접종 국가 평균인 8.8%에 조금 못 미친다. 정부도 백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 고 있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백 신 공급보다도 수용성이 더 문 제가 되고 있다. 백신 부작용 우 려 때문에 백신 접종을 꺼리는 국민이 늘어난 가운데 정부의 백신 안전성 홍보와 접종 필요 성 호소에도 불구하고 국민 호 응도는 여전히 낮다. 백신 접종 은 자신의 보호뿐만 아니라 타 인 감염도 차단하는 외부성을 갖는 공공재다. 이때 개인은 일 반적으로 백신의 사회적 편익에 높은 가중치를 두지 않아 개인 의 백신 수요는 사회적 적정 수 요보다 낮다. 사회가 필요한 수 준으로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무료 접종과 같은 백신 정 책이 필요한 이유이다. 그러나 지금은 생명과 직결되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이 만연해 있어 웬만한 정책으로는 개인의 선호를 바꾸기 어렵다. 더 늦기 전에 실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우선 효과적인 백신 접종 유 인책을 내놓아야 한다. 백신 접 종률 60%를 달성한 이스라엘 은 백신 접종을 증명하는 그린 패스를 소지한 사람들의 다중 시설 이용을 허용해 젊은 층의 백신 접종을 유도하기도 했다. 억눌린 대면 활동을 재개하고
정보기관의 인스타그램
마스크를 벗는 것은 백신 접종 자가 가장 바라는 혜택일 것이 다. 건강검진 혜택과 같은 현 물 유인책은 본래 백신 접종을 계획했던 사람들은 좋아하겠지 만 백신 거부자의 마음을 바꾸 는 효과는 작을 것으로 판단된 다. 생명 위협의 불안을 불식 시킬 만큼의 혜택이 아니기 때 문이다. 일부 국가가 도입한 현 금 유인책은 생명을 담보로 계 층 간 불화를 초래한다는 논란 을 피해 가기 어려워 다른 대안 이 없는 경우 생각해볼 최후의 수단이다. 백신 접종 수용성이 높은 사 람들부터 접종을 허용해서 단 기간에 접종률을 높이는 방안 도 검토해야 한다. 미국과 이 스라엘을 보면 1회 이상 접종 자 비율이 50% 수준에 도달하 면서 집단 면역에 가까운 효과 를 거두고 있다. 이 국가들이 단 기간에 높은 접종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코로나 상황 이 워낙 심각해서 백신을 안 맞 으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한몫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의 코로나 상황은 상 대적으로 안정적이라 개인들은 더 안전한 백신이 공급될 때까 지 버티는 형국이다. 하지만 안 전한 경제활동과 해외 출장 등 의 이유로 현재 공급 중인 백신 의 빠른 접종을 원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지금까지 고위험군 접종의 성과를 이뤘으므로 이 제는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효 율적인 백신 전략을 짜야 한다. 마지막으로 안전한 백신 확보 에 주력해야 한다. 백신 부작 용에 대한 불안을 없애는 것이 수용성을 높일 근본적인 해결 책이다.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 다고 믿는 백신의 공급과 개발 가능성이 존재하는 한 안전성 에 대한 국민 선호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 안전한 백신을 들여 오는 과정에서 기존 백신의 처 리와 수급 조정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집단 면역이 지연되어 발생할 경제적 피해보다는 작을 것이다.
20대 이하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짧은 동영상 기반의 소셜 미디어 틱톡이 최근 구직 서비 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아직은 베타 테스트 중이지만, 이미 대 형 브랜드들이 참여할 가능성 을 보이면서 머지않아 취업시 장에 등장할 Z세대를 붙잡을 수 있는 주요 수단이 될 수 있 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용 자가 자신을 틱톡 영상을 통 해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미 국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지원 자들에게 비디오로 자신을 소 개할 수 있는 옵션을 주고 있 을 만큼 Z세대에 영상으로 자 신을 알리는 일은 자연스럽다. 흔히 MI5라는 약칭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정보청 보안부 는 영화 007 시리즈를 통해서 우리에게도 익숙한 정보기관인 데, 이곳에서 지난달 인스타그 램 계정을 만들어 화제가 되 었다. @mi5official이라는 이 름을 사용하는 이 계정은 만 들어진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 았지만 벌써 11만 명의 팔로워 를 거느린 인기 채널이다. 하지 만 이 기관이 이 계정을 만든 이유는 단순히 ‘좋아요’를 많이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채용 때 문으로 알려졌다. MI5는 현재 와 같은 채용 방법만 고집하면 다양한 인재를 구할 수 없다 는 결론을 내리고, 인스타그램 에 모인 젊은 층에 재미를 줄 수 있는 콘텐트를 제공하기 시 작한 것이다. 이는 젊은 세대 인재를 발 굴해야 하는 조직들이 더 이 상 이력서를 앉아서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들 이 잠재고객이 주로 보는 매체 에 광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원하는 인재가 어디에 모여있 는지 파악하고 그들에게 꾸준 히 어필하지 않으면 어느덧 그 들의 관심 밖에 있음을 발견하 게 될지 모른다.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박상현 ‘오터레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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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오피니언 A7
술 상무와 안전 상무 최현철의 시선 정책디렉터
접대가 일상이던 시절이 있었다. 영업 에는 술자리가 빠지지 않았다. 회사 고위층이 나와 모두가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마셔줘야 성의를 다한 것 같았 다. 바쁘고 피곤한 회장님·사장님들 로선 건강과 업무 효율에 실제적인 위 협이었다. 그래서 꾀를 낸 것이 ‘술 상 무’다. 특별히 하는 일은 없지만, 고위 직이라는 느낌을 주는 자리에, 술 잘 마시는 사람을 앉혀 접대 자리에 대 동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윗사 람 대신 술 마셔주는 역할을 하면 모 두 술 상무라 불렸지만, 진짜 술 상무 가 회사의 실질적인 의사 결정에 참여 할 일은 없었다. 술 상무보다 더 높은 ‘무늬만 직급’ 도 있다. 바지사장이다. 보통 불법 영 업을 일삼는 유흥업소나 사채업처럼 처벌의 위험을 감수하면 큰돈을 만질 수 있는 사업에서 자주 나타난다. 늘 처벌의 위험에 시달리는 사업주로선 영업을 포기하는 것보다 수익 일부를 월급으로 떼주고, 대신 적발되면 책임 을 뒤집어쓸 사람을 고용하는 게 이 득이다. 바지사장도 직급은 대표지만, 아무런 실권이 없다. ‘바지사장’이 감수해야 할 위험에 비하면 산업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어 기는 것쯤은 불법도 아니었다. 적발될 일도 없거니와 사고가 나서 회사의 과 실이 드러나도 처벌은 벌금 몇백만원 이 고작이다. 위험한 작업에는 두 명 이상 짝지어 배치하고, 안전 장비를 지급하거나 명백히 위험해 보일 때 작 업을 멈추게 하는 것, 이 모두가 결국 돈이다. 최종 의사결정자로선 그 돈을
제17330호 40판
지출해 수익을 줄일 유인이 없다. 본인 이 위험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청이나 파견업체에 맡기면 더 편하다. 안전을 위한 비용을 넉넉하게 쳐주지 않아도 도급받겠다는 업체는 줄을 선다. 책임 도 대신 진다. 위험의 외주화다. 연간 2000명 넘는 노동자가 일터에서 사고 를 당하거나 직업병에 걸려 목숨을 잃 어도 관행은 고쳐질 줄 몰랐다. 그런데 올 초 중대 재해 처벌법이 덜컥 제정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벌 금이 과거보다 훨씬 많아진 데다, 사 망 사고가 나면 자칫 1년 이상 감옥에 갈 가능성도 생겼기 때문이다. 당장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사 고로 직원이 죽을 때마다 사장이 감
중대재해법 시행령 막판 조율중 처벌은 안전 관련 투자 유인책 실권없는 안전 상무론 역부족
옥에 가야 한다면 경영은 어떻게 하느 냐는 여론전이다. 안전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가 났을 때만 처벌받는다는 내용에는 슬쩍 눈을 감는다. 그다음은 법률전. 악마는 디테일에 있기 마련이다. 법에서 위임된 세밀한 적용 기준을 정하는 시행령에 대해 지 난달 전경련과 경총 등 6개 단체가 합 동으로 의견서를 냈다. 핵심은 만성 적 직업병은 ‘중대재해’에서 빼고 안 전담당을 임명해 연 1회 이상 보고 를 받으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의 책 임을 면제해주자는 것이다. 실제 여러 기업이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속속 임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벌 위험 에서 벗어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책임자에게 예산과 권한을 몰아 줄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비판이 나왔
다. 술 상무처럼 실권이 없는 ‘안전 상 무’로 때우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그런데 지난달 22일 평택항에서 젊 은 대학생 이선호씨가 300짜리 철 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나면서 분 위기가 싹 바뀌었다. 정확히는 사고 보름 만에 고인의 친구가 SNS에 사정 을 올린 게 기사화되면서다. 당시 ‘한 강 대학생 실종 사건’이 언론에 실시 간으로 중계되다시피 하며 온 국민의 관심을 끌던 와중에도, 이씨 죽음이 조금씩 조명되기 시작했다. 문재인 대 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관련 부처 TF 를 구성해 대책을 만들라고 지시했 고, 빈소까지 찾아가 유족을 위로했 다. 이달 말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초안을 발표하려던 고용노동부로서 는 재계의 요구를 다 들어주기 어려운 상황이 돼버렸다. 2018년 충남 태안의 발전소에서 김 용균씨가 산재로 숨진 뒤, 어이없는 죽음을 막아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자 국회는 1년 만에 일명 ‘김용균법’(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을 만들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위험을 외주화할 통 로는 여전히 열어두고 책임자 처벌 수 위도 달라진 게 없었다. ‘김용균 없는 김용균법’이라는 비아냥은 금세 현실 이 됐다. 이선호씨의 아버지는 “일당 10만원의 신호수만 세웠어도 아들이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절규했다. 허술한 김용균법에 분노한 노동계 와 국민의 요구에 결국 올 초 중대 재 해 처벌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그 렇다고 이 법의 목적이 복수를 위한 것은 아니다. 처벌은 노동자의 안전과 목숨을 위한 투자를 유인할 수단에 불과하다. 그 투자 규모가 ‘안전 상무’ 임명 수준이라면 반복되는 죽음을 막 기 어려워 보인다. 그러면 또다시 ‘이 선호법’을 만들자는 주장이 나올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올림픽이 민폐가 되지 않으려면 글로벌 아이 이영희 도쿄특파원
“미디어 관계자들이 관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얼쩡얼쩡대는(うろうろする)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이번 주 일본 국회에서 진행된 올 림픽 관련 질의를 보다가 마루카와 다마요(丸川珠代) 올림픽담당상이 한 저 발언에 잠시 아연했다.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취재하러 오게 될 기자들의 동선을 통제할 수 있겠 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이 었다. 규정을 철저히 지키도록 해 일 반인과의 접촉을 막겠다는 뜻이지만 표현이 비하적이었다. 한 일본 방송 은 이렇게 논평했다. “기자들은 원래 얼쩡대는 게 일입니다. 그걸 무슨 수 로 막나요.” 일본 정부가 올림픽에 참가하는 외 국인 선수 및 관계자들의 방역 지침 을 정리한 ‘플레이북’의 내용을 보면 숨이 턱 막힌다. ‘매뉴얼의 나라’답 게 깨알 같은 규정을 담았지만, 현실 성 제로인 것은 물론이고 개인의 자유 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내용으로 채워 져 있다. 조직위 추정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패럴림픽 때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선수 1만5000명에 관계자· 기자를 포함해 총 9만5000여명에 이 른다. 직접 뛰는 선수들이야 그렇다 치고, 관계자와 기자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고 식당도 갈 수 없으며
사전에 제출해 허가를 받은 ‘활동계 획서’에 따라서만 움직여야 한다. 선수들은 매일 PCR 검사를 받는 것이 원칙에 ‘선수와 1m 이내에서 15 분 이상 접촉하는 관계자 및 기자’ 도 매일 검사를 하겠단다. 그렇다면 ‘1.001m 거리에서 14분 59초간 접촉 하는 사람’은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 는가. 선수들 옆에서 시간과 거리를 재는 일은 누가 할까. 이 경우 올림픽 관련해서만 하루 7만여건의 PCR 검 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한다. 5월 17일 월요일 일본의 코로나19 PCR 검사 건 수는 전국 5만 1147건이었다. 애초 이런 상황을 만든 건 일본 정 부다. 세계에 웃음을 선사한 ‘아베마 스크’ 등 다종다양한 방역 실패는 접 어두자. 그나마 일찌감치 확보한 백신 만 서둘러 접종했다면, 대부분 자국 에서 백신까지 맞고 입국할 외국 선 수, 관계자, 기자들이 ‘걸어 다니는 바 이러스’로 취급당하는 상황은 없었을 것이다. 자신의 실책에 대한 양해 한 마디 없이 “규칙 안 지키면 추방”이라 며 윽박지르는 이 태도는 어떻게 이해 해야 하나. 아무리 불편하고 불쾌해도 의미가 있다면 참을 수 있다. 왜 이 시국에, 이 런 형식으로라도 올림픽은 치러져야 하는 것인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고장 난 LP판처럼 “안전·안심 올림픽 실현…”을 수백번 반복하는 중이다. 도쿄올림픽이 일본이 세계에 끼친 또 하나의 ‘민폐’로 기록될 가능 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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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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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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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4 샌디 리 리포트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캐나다의 Covid -19 호텔 검역은 종료되어야합니다. 캐나다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을위한 Covid-19 필수 "호텔 중간 기착"정책 의 최신 연장이 5 월 21 일에 만료됩니 다. 정부는 그것을 만료시켜야합니다. 적어도 정부가 정책을 계속하기로 결정 했다면 정책을 철저히 개선해야합니다. 정책에 따라 해외에서 캐나다로 "비 행"하는 모든 사람은 거의 예외를 제 외하고는 입국시 "호텔 중간 기착"을해 야합니다. 완전히 예방 접종을받은 사 람도 면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정 책은 캐나다로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는 적용되지 않고, 중대한 허점을 만들 고, 사람들은 말 그대로 운전하고 있 습니다. 제 남편 데이비드는이 코로나 19 유 행 기간 동안 세 번, 캐나다에서 두 번, 영국에서 한 번 격리해야했습니다. 마 지막은 올해 4 월 밴쿠버 공항 호텔의 검역이었습니다. 그는 2 월에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 신 후 88 세의 어머니를 데리고 영국으 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정부는 자신과 그의 어머니에 대한 그의 면제 신청을 거부했습니다.“간병을 제공하거나 인생 의 마지막 순간에 참석하거나 장례식 이나 임종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 외 부로 여행하기로 선택한 개인에게는 면 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에. 놀랍습니다. 그래서 그는 밴쿠버 국제 공항의 정 부 지정 호텔에 $ 2,400.00에 예약했고 호텔 격리를 위해 어머니를 위해 예약 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여행자에게 상 당한 추가 비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따를 필요가 없을 때 더욱 그 렇습니다. 데이비드가 2 월에 문제를 해결하고 어머니를 캐나다로 데려 오기 위해 영 국으로 갔을 때 영국 정부는 14 일 동 안 어머니의 집에서 격리 할 수 있도 록 허용했습니다. 그들은 호텔 검역 정 책을 가지고 있지만 당시“베네수엘라”
와 같은 핫스팟 국가에서 날아온 사람 들에게만 적용되었습니다. David는 국경 당국에 그가 머무를 곳을 알려주고 두 번의 Covid-19 테스 트에 동의했습니다. 지정된 날에 택배 가 그의 어머니 집에서 테스트를 배달 하고 픽업했습니다. 지역 경찰은 그를 집으로 불러 격리 지침을 따르고 있는 지 확인했습니다. 놀랍게도 NHS (National Health Services)는 데이비드가 연로 한 어머 니의 간병인으로 영국에 도착한 지 5 일 이내에 등록하고 예방 접종을했습 니다. 그들은 이미 1 월 말에 두 번의 화이자 접종으로 그의 부모에게 백신 을 접종했습니다. David는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으 며 영국 여권을 보유하고있어 NHS를 받을 수있었습니다 . 하나의 보건 당국 이 전국을 감독하는 것은 관할 적 관 할권이 줄어들지만 여전히 인상적이었 습니다. 캐나다는 여행자들에게도 집에서 격 리를 잘하고있었습니다. 트뤼도 총리가 2020 년 3 월 해외 로 여행하는 캐나다인에게 전화를 걸 었을 때 데이비드는 콜롬비아의 아마 존 정글 근처에있는 롯지에서 인터넷 없이 낚시를하고있었습니다. 일주일 후 그가 나왔을 때 전 세계가 Covid1-19 여행 제한으로 뒤집 혔습니다. 데이비드는 콜롬비아가 국경을 폐쇄 하기 직전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는 우리 지하실에서 2 주 동안 분리 된 입구를 가지고 있으며, 14 일 동안 우 리 개 세 마리를 제외하고는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우리는 식료품을 씻고 우편물을 3 일 동안 그 대로 두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주 잘 관리했습니다. David는 지역 당국으로부터 전화를 받거나 Covid-19 테스트를받지 않았지
만 매일 체온을 측정하고 BC Covid-19 핫라인에 계속 연결되어있었습니다. 그는 이번에도 어머니와 똑같은 일을 할 수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먼저 밴쿠버에서 호텔 검역을해야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일부 사람 만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 래서 그것이 불공평하고 견딜 수없는 이유입니다. 항공 여행객은 육지로 여 행하는 사람들보다 Covid-19 바이러스 를 옮길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그 반대 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이웃 중 한 명이 자랑스럽게 그녀 와 그녀의 남편이 4 월에 남미에서 미 국으로 날아 갔다고 말했습니다. 평소 처럼 캐나다로 직접 비행기를 타지 않 고 국경을 넘어 호텔 검역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도 똑같이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Globe and Mail은 BC와
온타리오의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수 송하는 택시 서비스의 호황에 대한 이 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것을 감당할 수있는 사람들은 개인 비행기로 날아 가고 검역을 완전히 피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사망 한 뒤 캐나다로 이주 해 여행을해야하는 예방 접종을받은 88 세 노인이 호텔에서 3 일 동안 격 리를해야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 지 입니다 그러나 수천 명의 캐나다인이 Covid-19 양성 검사를받는 한 미국 / 캐 나다 국경을 바로 통과 할 수 있습니 다. 그것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 고 그것은 명백히 불공평합니다. Covid-19의 확산을 막을 수 없습니다. 정부 지정 호텔에서 코로나 19 발생 에 대한 이야기는 훨씬 더 놀랍습니다. 호텔 직원들은 처음에 예방 접종을받 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과 고객에 게 위험을 초래했습니다. 백신이 부족
한 경우에도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예방 접종을받은자를 면제해 야합니다. 캐나다와 미국과 영국과 같 은 많은 G7 국가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받고 있습니다. Covid-19“핫스팟”국가에서 여행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해야합니다. 사람들이 정책을 고수하기보다 $ 3,000.00의 벌금을 더 내고자하는 경 우 정책은 좋지 않습니다. 비행기로 오 는 외국인 여행자와 육로로 오는 외 국인 여행자를 구별해서는 안됩니다. Covid-19 바이러스가 국경을 알지 못 하는 경우 이러한 구분을하는 것은 의 미가 없습니다.
Sandy Lee Carleton University/Dalhousie University- Politics/ Law Degree The first Korean Canadian MLA and Cabinet minister Senior advisor on NWT issues to Prime Minister's office 2011-2015
Sandy Lee Report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A15
Covid -19 Hotel Quarantine in Canada must end. The latest extension of the Covid-19 mandatory “hotel stopover” policy for international travellers to Canada is set to expire on May 21st. The Government should let it expire. At the least, the Government must improve the policy thoroughly if it decided to continue with it. Under the policy, everyone “flying” into Canada from overseas has to make a "hotel stopover" at their entry, with very few exceptions. Not even those who are fully vaccinated are exempt. But this policy does not apply to those driving into Canada, creating a major loophole, people are driving right through, literally. My husband, David, has had to quarantine three times during this Covid-19 pandemic, twice in Canada and once in England. The last one was a quarantine at the Vancouver airport hotel in April of this year. He travelled to England to bring his 88-year-old mother to live with us
after his father died suddenly in February. The Government denied his application for exemption for himself and his mother, saying the exemption does not apply to individuals who choose to travel outside of Canada to “provide care, be present for final moments of life or attend a funeral or end-of-life ceremony.” Incredible, I know. So he booked into a Government designated hotel at the Vancouver international airport for $2,400.00 for himself and his mother for the hotel quarantine. This is a significant extra expense for any traveller. More so when many are not required to follow it. When David went to England in February to settle the affairs and bring his mother to Canada, the UK Government allowed him to isolate for 14 days at his mother’s home. They have a hotel quarantine policy to but it only applied to people who were flying in from hotspot countries like
“Venezuela” at the time. David was required tell the border authority where he'd be staying and agreed to two Covid-19 tests. On the appointed days, the courier service delivered and picked up the tests from his mother’s house. The local police called him at the house to check and make sure he was following isolation guidelines. Surprisingly, the NHS (National Health Services) registered and vaccinated David within five days of his arrival to England as a caregiver of his elderly mother. They had already vaccinated his parents with two Pfizer doses in late January. David has dual citizenship and holds a British passport, which made him eligible for NHS. Having one health authority overseeing the entire country creates less jurisdictional red tapes, but still, this was highly impressive. Canada was doing it pretty good
with home isolation for travellers too. When Prime Minister Trudeau called Canadians travelling abroad home in March of 2020, David was fishing at a lodge near the Amazon jungle in Columbia, with no internet. By the time he came out a week later, the whole world had turned upside down with Covid1-19 travel restrictions. David flew home just before Columbia locked down their borders. He isolated for two weeks in our basement with a separate entrance, with no contact with anyone except for our three dogs for 14 days. We were washing our groceries and leaving our mail untouched for three days in those days. And we managed very well. David didn't get calls from the local authority or undergo Covid-19 tests but took temperatures daily and stayed connected with the BC Covid-19 hotline. He could have done the same thing with his mother this time around too. But no, they were required to do the hotel quarantine in Vancouver first. But the thing is only some people are required to do it and not others, and that’s why it’s unfair and untenable. Air travellers are not more likely to carry Covid-19 viruses than those travelling by land or vice versa. This makes no sense. One of my neighbours proudly told me that she and her husband flew from South America to the US in April, instead of flying directly to Canada as they would have normally, so that they could drive across the border and avoid the hotel quarantine. It seems that many others are doing
the same. The Globe and Mail has a story about booming taxi services ferrying people across the borders in BC and Ontario. People who can afford it are flying in on private planes and avoiding the quarantine altogether. If a fully vaccinated 88-year-old elderly, who has to travel because she is moving to Canada after her husband’s death, has to quarantine in a hotel for three days, everyone else should too. Yet, thousands of Canadians are allowed to drive right through the US/ Canada borders as long as they have a Covid-19 positive test. That makes no sense whatsoever. And it's patently unfair. It does nothing to stop to spread of Covid-19. Stories about the Covid-19 outbreaks in Government designated hotels are even more alarming. The workers at the hotels were not first to receive vaccinations, posing a danger to themselves and their clients. Even in times of vaccine shortage, this is not acceptable. The Government should exempt those who have been vaccinated. More and more people are being vaccinated now in Canada and many G7 countries like the US and the UK. It should target those who are travelling from the Covid-19 “hotspot” countries. A policy is not good when people are willing to pay more in fines, $3,000.00 person, rather than adhere to the policy. It should not discriminate between international travellers coming by air vs. land. It makes no sense to make this distinction when the Covid-19 virus knows no b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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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1일 금요일
종합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여진 정벌과 9성 개척 고려가 건국 초기부터 시행해 온 친송 북진 정책과 거란에 대한 강경책이 그 들로 하여금 고려를 침략할 수 있는 빌 미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후 거란은 정 안국(발해가 멸망한 뒤 발해의 유민들 이 부흥 운동의 일환으로 압록강 일대 를 중심으로 세운 나라)을 정복한 후 1 차 침입을 단행하였다.(993) 그러나 서 희의 외교담판으로 고려가 고구려의 후 계자임을 거란에게 밝히고 강동 6주( 흥화진<의주>, 용주<용천>, 통주<선주>, 철주<철산>, 귀주<귀성>, 곽주<곽산>)를 획득하였다. 그 후 거란은 강조의 정변(목종의 모 후인 천추 태후와 김치양이 모의하여 왕위를 빼앗으려 하자 강조가 군사를 일으켜 김치양 일파를 제거하고 목종 을 폐위한 사건)을 구실로 2차 침입을 감행했으나(1010) 양규의 분전으로 퇴 로가 막힐 것을 염려하여 강화를 맺고 퇴각하였다. 하지만 거란은 또 다시 3 차 침입(1019)을 시도함으로써 고려를 전란의 위기 속으로 몰아넣었으나 강감 찬이 귀주에서 크게 승리함으로써 3차
례에 걸친 거란의 침략시도는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다. 그 결과 고려 - 송 거란 사이에 세력 균형을 유지하게 되 었고, 고려는 개경 주위에 나성을 쌓고 천리 장성(압록강~도련포)을 축조하여 국경방어를 더욱 튼튼히 하게 되었다. 고려는 세 차례에 걸친 거란의 침입 을 막아 낸 뒤 국경 방어에 더욱 힘을 쏟았다. 당시 국방상 가장 필요했던 시 설의 하나가 성곽이었다. 특히 개성에 는 원래 궁성(내성)밖에 없어서 방어 가 매우 허술한 편이었다. 이에 현종은 즉위 초에 개성에 나성을 축조하려 하 였으나, 거란의 침입으로 실현하지 못 하였다. 그 후 거란의 3차 침입(1019) 을 격퇴한 후 거란의 대규모 침입이 없 게 되자, 강감찬의 건의를 받아들여 나 성 축조 공사에 착수하여, 1029년(현종 20)에 성을 완성하였다. 개경의 나성은 흙으로 쌓은 성으로 주위 29,700보이 고, 높이는 27척이었다. 한편, 고려 초부터 북쪽의 거란과 여 진에 대비하여 북방의 각 요충지에 성 채(성과 요새)를 쌓고 방어했으나, 거란
의 거듭된 침략을 국경에서 효과적으 로 막지 못하였다. 이에 현종 때에는 기 존의 성채를 수리하는 한편 새로운 성 채를 쌓으면서 장성을 축조하고자 하였 다. 이 장성의 축조는 덕종 때부터 본 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033년(덕종 2)부터 평장사 유소의 주관으로 공사가 시작되어 현종 때에 쌓은 성채를 연결하였다. 이 장성은 압 록강 어귀로부터 시작하여 위원, 흥화, 정주, 영해, 영덕, 영삭, 정융, 영원, 평 로, 삭주를 지나고, 평안도의 맹주, 운 주, 청새, 안수 등을 지나 함경도 영흥 지역인 요덕, 정변, 화주 등과 연결되어 동해로 이어졌다. 장성은 다시 장주, 정 주, 원흥진으로 이어져 12년 만이 1044 년(정종 10)에 완성되었다. 그 후 1055 년(문종 9)에 선덕진을 구축하여 북변 장성의 한계를 도련포까지 연장하였다. 고려의 동북방에는 한때 말갈이라 불리던 여진족이 오랫동안 부족 단위 로 흩어져 반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있 었다. 고려는 이들을 경제적으로 도와 주면서 회유정책을 펴서 포섭하고 있었 다. 분산되었던 여진은 11세기 후반에 이르러 통일 세력을 형성하기 시작하였 다. 고려 숙종 때 북만주 완옌부의 추 장 영가가 여진족을 통일하면서 북간도 지방으로 세력을 뻗쳐 왔고, 뒤를 이 은 우야소는 다시 남하하여 고려에 복 속하여 있던 동여진을 아우르게 되자, 정주를 경계로 고려군과 충돌하였다. 이에 고려에서는 임간을 시켜 여진 을 정벌하려 했으나, 오히려 크게 패하 였고, 뒤를 이은 윤관의 북벌군도 여 진의 기병에 패하여 철수하였다. 기병 중심의 여진군을 보병 중심의 고려군 이 막아 내기는 어려웠다. 이를 계기 로 고려는 윤관의 주도로 별무반을 창 설하였다. [왕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주저하 다가 평장사 최홍사를 시켜 태묘에서 점을 치게 하여 감의 기제괘가 나오자 드디어 출병하기로 결정하고서 윤관을 원수로, 지추밀원사 오연총을 부원수로 임명했다.
윤관은 “제가 진작 선왕의 밀지를 받았고 이제 또 엄중한 어명을 받들었 으니 삼군을 통솔하여 적의 성을 쳐부 수고 우리의 강토를 넓혀서 반드시 나 라의 치욕을 씻고야 말겠습니다.” 하고 아뢰었다. 그러나 오연총이 과연 이길 수 있을까 미심쩍은 나머지 자기 생각 을 가만히 말하자 윤관은 개연히 “공과 내가 아니면 누가 만 번이나 죽을 땅으 로 나가서 나라의 부끄러움을 씻겠소? 방침이 이미 결정된 마당에 무엇을 미 심쩍어 하는 거요?” 라고 말하니 오연 총이 입을 다물었다. 왕은 서경(西京) 으로 행차하여 위봉루에서 부월을 주 고 그를 보내었다.] -≪고려사≫ 열전, 윤관편 중에서
전투를 벌여 패배하고 돌아온 윤관 은 숙종에게 새로운 군대의 편성을 요 청하였다. 이렇게 편성된 군대인 별무 반은 기병 부대인 신기군, 보병 부대인 신보군, 승병 부대인 항마군, 경궁부대 등의 특수군까지 구성된 군대였다. 신 기군은 문무산관(일정한 사무가 없는 벼슬)과 서리(말단의 행정 실무에 종 사)로부터 상인, 노복(사내종)에 이르 기까지 말을 가진 자로 편성하였고, 말 을 가지지 않은 자와 20세 이상의 남자 로서 과거 응시자가 아닌 사람은 신보 군에 편성하였다. 여진 토벌은 예종 때에 이르러 단행 되었다. 예종 2년 12월에 윤관을 원수 로, 오연총을 부원수로 하는 17만의 출 정군은 천리 장성을 넘어 여진족의 거 점인 함흥평야와 그 이북 지방을 대대 적으로 토벌하였다. 고려는 남쪽으로부터 백성을 이주시 켜 이곳을 개척하여 살게 하고 9성을 수축하였다. 새로 성을 구축한 곳은 함 주에 이주민 1,948가구, 영주에 성곽 950칸과 이주민 1,238가구, 웅주에 성 곽 992칸과 이주민 1,436가구, 북주에 성곽 774칸과 이주민 680가구, 길주에 성곽 670칸, 이주민 680가구, 공험진에 이주민 532가구로서, 이 6성 외에 이듬 해에는 숭녕, 통태, 진양의 3성을 더 쌓 아 이른바 동북 9성의 설치가 완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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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특히 함흥평야의 함주에 대도독 부를 두어 이곳이 가장 요충이 되었다. 하지만 서북쪽 거란에 대한 경계의 필요성, 또, 그 땅에 살고 있던 여진족 의 끈질긴 무력시위와 끝없는 반환 요 청으로 고려 조정은 고민에 빠지게 됐 다. 동북 9성 구축 이후 자신들의 생 활 근거지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여진 이 끊임없이 땅의 반환을 요청했기 때 문이다. 여진은 윤관이 쌓은9개의 성에 계속해서 무력시위를 전개하고 고려 조 정에는 계속적으로 사신을 보내 땅을 돌려달라고 청하였다. 여진의 입장에서 는 오랫동안 터를 잡고 살아 온 자신들 의 땅을 송두리째 고려에 빼앗긴 것처 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결국 고려는 윤 관의 반대에도 고려는 9성을 1년 7개월 만에 다시 여진족에게 되돌려 주었다. 이후 여진은 금을 건국(1115)한 후 고려 에게 군신 관계를 요구하였다. 이에 이 자겸 일파는 정권 유지를 위해 금의 사 대 요구를 수용하였고 고려의 북진 정 책은 좌절되었다. 주변국들과의 긴장관 계가 늘어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 했기 때문이다. 고려가 동북 9성 반환 을 결정하자 고려에 들어와 있던 여진 사신은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고, 여진 의 부대는 동북 9성 지역의 고려 백성 들이 이주할 때 백성들이 안전하게 지 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짐도 날라주었 다고 하니 여진이 얼마나 이 땅을 간절 히 원했는지 알 수 있다. 이후 고려의 북방 개척의 대한 지향 점은 ‘확장’보다는 ‘보수’로 기울었다.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는 것에 더 집중 하겠다는 건데.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 받아 북방 민족 정벌에 앞섰던 모습을 이제 볼 수 없다니 조금 아쉽기는 하 다. 과연 고려는 계속해서 최고의 전성 기를 누릴 수 있을까?
심창섭 중앙대학교 사학과 졸업 1982 - 2015 중•고등학교 역사 교사 2015년 잠실 여고 정년 퇴임
A18 종합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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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7일~18일
팔도 김치 이야기
북녘은 김치 국물 많고 슴슴, 남녘은 고춧가루·젓갈 듬뿍 가자미식해·꿩김치·대구깍두기 등
예전 중부 지방, 간 약해 깔끔 이영미
요즘 서울 김치 전라도식 많아
을 많이 쓴다. 고춧가루와 젓갈을 적게 쓰고, 소금
대중문화평론가
모르긴 몰라도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김치에 대해 몇 시간 장광설 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김치란 그런 음식이다. 음식 전문가가 아닌 내 가 지금부터 쓰려 하는 쓰는 김치 이야 기도 그런 것이다. 단지 좀 남다르다면 내 입맛을 규정한 ‘화려한 족보’라고나 할까. 나의 조부모와 아버지는 개성 출 신, 어머니는 전북 출신이다. 중부와 남 부 지방에서 음식의 자부심으로 치면 내로라하는 두 지역이다. 거기에 시댁 식구는 울산·부산 출신인데, 모두 거의 ‘절대 미각’ 수준의 입맛을 자랑한다. 이 세 지역은 김치 취향도 매우 다르다. 사실 요즘 서울에서 먹을 수 있는 김 치는 예전의 서울식 김치가 아니다. 구 태여 분류하자면 전라도식, 넓게 보자 면 남부 지방의 김치다. 김장 시연 영상 을 봐도, 웬만한 김치 레시피를 봐도, 다 그렇다. 그래서 나처럼 중부 지방 스타 일의 김치를 먹고 보고 자란 사람은 좀 섭섭하다. 그래서 나는 해마다 김장 때 면 두 가지 김치를 했다. 한 가지는 남편 의 남부 지방 바닷가 취향 김치, 다른 하 나는 내 입맛에 맞춘 중부 지방 김치다. 나도 남편 입맛의 김치를, 남편도 내 입 맛의 김치를 맛있게 즐기긴 하지만, 워 낙 다른 맛의 김치이므로 어느 하나를 포기하기 힘들었다.
를 젓가락으로 헤집으면 온갖 고급스러 운 재료가 고스란히 보인다. 바쁜 김장 날 이것까지 하려면 정말 죽을 맛이지 만 할머니는 이 귀찮은 보쌈김치를 소량 이라도 고집하셨다. 많은 손님에 너무도 바쁜 명절날, 김치 써는 번거로움을 줄 이기 위해서였다.
강원도와 유사하게 명태오징어가자미 등 해산물 으로 간을 맞추며 국물은 넉넉하게 담근다.
개성식, 고춧가루 적어 주황색
함경도
전라도식, 찹쌀풀 넣어 감칠맛 경남, 육젓·생갈치 버무려 화려 백김치·콩나물국물김치·동치미 등
무·배·잣·밤 넣은 개성 보쌈김치 일품 날씨가 추워 김치가 잘 익지 않아 소금을 적게 넣고 국물을 넉넉히 부어 심심하나 시원한 맛을 즐겼다.
평안도 팔도 김치 지도
오징어채김치·서거리지
보쌈김치, 고수김치, 호박김치 등
·더덕김치 등
조기젓새우젓 등을 많이 써 간이 강하지 않고 산에서 채취한 채소나 재배되는 작물
깔끔하다. 고수 같은 향신료를 쓰기도 한다. 개
로 소박한 김치가 발달했다. 해안 지
성지역을 중심으로 보쌈김치 같은 화려한 김
황해도
치가 발달했다.
역은 싱싱한 해산물을 넣어 시원한 맛이 나는 해물김치를 즐겨 먹었다.
장김치·섞박지·고춧잎 깍두기·오이소박이 등(서울) 비늘김치·게걸무김치·순무김치·총각김치·
서울 경기
강원도
수삼나박김치·호박 열무김치 등(경기) 왕실 및 반가 음식문화의 영향을 받아 정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김치가 발달했다.
충청도
경상도
나박김치·게국지김치·가지김치 등 서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조기젓, 황석어젓, 새우젓을 주로 쓴다. 소금으로 간을 맞춰 담백 한 맛을 내기도 한다.
전라도
부추김치·콩잎김치·통대구소박이 등 바다를 끼고 있어 해산물이 풍성하다. 날씨가 따뜻 하기에 김치가 쉬는 것을 막고자 젓갈·소금· 마늘· 고춧가루를 많이 사용, 짜고 매우며 국물이 적다.
여름에 먹을 묵은김치엔 소금 더 넣어
전북 출신의 음식 솜씨 좋은 엄마지만, 시집온 지 30년이 될 때까지 김장 때마 다 할머니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고춧 가루를 너무 많이 쓴다는 것이다. 아까 워서가 아니다. 김치를 너무 빨갛게 담 그는 것이 못마땅한 것이다. 시집오자 마자 할머니의 개성식 조리법을 배웠지 만, 스물 넘도록 경험한 게 완전히 사라 지지는 않는 법이다. 결혼 후 처음 맞은 명절 때 부엌일을 거들던 친척들이 할머 니에게 귀띔했단다. “형님, 음식이 좀 짜 졌어요.” 괄호 안에는 ‘전라도 며느리가 들어오더니’가 들어있었을 것이 분명하 다. 함께 살았던 식구들은 서서히 진행 된 그 변화를 깨닫지 못했지만, 몇 달 만 에 온 아주머니들은 대번에 알아챈 것 이다. 그러니 일 년에 한 번 김장 때 잔소 리가 나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서울이나 개성 등 중부 지방의 김치 는 지금처럼 고춧가루를 듬뿍 넣은 새 빨간 김치가 아니다. 배춧잎 사이의 무 채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다. 남도식 김 치보다 간이 슴슴하다. 젓갈은 감칠맛 이 강하면서도 깔끔한 새우젓을 기본으 로 하고, 속에 넣는 생 해물도 비린내가 거의 없는 명태와 싱싱한 생새우를 썼 다. 샐러드로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시원 하고 깔끔한 맛의 김치는 이렇게 만들 어진다. 그에 비해 전라도를 비롯한 ‘아랫녘’ (중부 지방 사람들이 남부 지방을 지칭 하는 말이다) 김치는 간이 세고 고춧가 루를 듬뿍 넣는다. 그래서 좋은 고춧가
고들빼기김치·갓김치·나주반지 등 젓갈·고춧가루 등의 양념을 많이 사용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게 맵고 짠 김치를 만들어 먹었 다. 생젓을 섞어 깊은 맛을 내기도한다.
제주
동지김치·전복김치·해물김치 등 겨울에도 배추가 밭에서 자라기 때문에 김장을 많이 담그지 않는다. 자료:세계김치연구소
루 고르기에 심혈을 기울인다. 맵고도 달착지근한 좋은 고춧가루를 써야 그 독특한 향취가 살아나기 때문이다. 젓 갈과 해물도 맛이 진하고 비린 것도 마 다하지 않는다. 특히 전라도에서는 찹쌀 풀을 쑤거나 밥을 갈아 양념에 섞는다. 탄수화물이 발효되어 감칠맛을 더해주 고 고춧가루와 젓갈 등을 어우러지게 하면서 김치의 맛과 향은 더할 나위 없 이 화려해진다. 향과 맛, 짠맛과 감칠맛, 얕은맛에서 깊은 맛까지 그야말로 꽉 채운 맛이다. 이에 비해 우리 친정에서 찹쌀풀을 쑤어 넣는 경우는 여름 김치를 담글 때 뿐이다. 여름의 배추와 무는 맛이 싱겁 고 젓갈도 진하게 쓸 수가 없어 찹쌀풀 로 맛을 내야 한다. 하지만 통배추가 최 고의 맛을 내고 온갖 해물을 넣을 수 있 는 김장김치에는 구태여 찹쌀풀이 필요 치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찹쌀풀 등 은 김치가 빨리 시게 만들므로 오래 두 고 먹어야 하는 김장김치에는 금물이다. 기온이 높은 남부 지방에서 찹쌀풀이라 니, 희한하지 않은가. 그러니 남부 지방 의 김치는 이를 상쇄할 만큼 간이 강해
야 한다. 음식 고수들은, 김치 항아리 개 봉 순서대로 소금간을 달리하기도 한다. 여름에 먹을 묵은김치용은 해물을 줄이 고 소금을 많이 넣어 날이 더워져도 무 르지 않도록 담그는 것이다. 이렇게 고춧 가루와 찹쌀풀이 듬뿍 들어간 양념을, 절인 배추의 속부터 이파리 끝까지 꼼꼼 히 바른다. 그래서 김치 전체가 아주 새 빨갛다. 대개 김장김치 사진을 검색하면 나오는 바로 그 비주얼이다. 개성 출신 할머니의 방식은 달랐다. 무채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고춧가 루를 적게 쓰며, 그 양념을 절인 배추 뿌 리 쪽 깊숙한 곳에만 살짝 넣어, 이파리 끝에는 거의 양념이 묻지 않는다. 배추 를 절일 때도 지나치게 짜게 하지 않도 록 노력한다. 할머니의 노하우는, 너무 짜지 않은 소금물로 이틀에 걸쳐 절이 는 것이다(이틀 동안 한 접이나 되는 배 추를 뒤집으며 골고루 절일 생각을 하니 생각만으로 허리와 손가락이 욱신거린 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익으면서 주황 색 김칫국물(빨간색이 아니다)이 우러 나오는데 그 국물까지 시원하고 맛있다. 전남 출신의 지인이 내가 담근 이런 김
치를 먹어보더니 대뜸 “와, 맛있네! 그런 데 이 정도면 전라도에서는 싱건지야” 라고 말했다. ‘싱건지’ 즉 싱거운 김치란 뜻으로 주로 여름에 열무 물김치가 대 표적인 싱건지다. 음식점에서 제대로 중부 지방 김치를 먹어본 경험은 딱 한 곳, 지금은 사라진 안암동의 개성집에서였다. 개성 출신의 꼬장꼬장한 주인 할머니가 운영하던 유 명한 맛집이었다. 그곳에서 빨갛지 않고 시원한 중부 지방 김치를 보자 어찌나 반갑던지! 하지만 주인 할머니가 돌아가 시고 후손들이 물려받자마자 가장 먼저 김치 맛부터 바뀌었다. 빨간 아랫녘 김 치가 상에 올라왔다. 보쌈김치는 더 허연 색깔이다. 요즘 돼지보쌈 집에서 파는 것을 상상하면 완전히 오산이다. 보쌈김치는 개성이 한 때 전국 최고의 귀족이 모여 살던 수도 였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고급스럽게 만 든 특별한 김치다. 오목한 그릇에 배춧 잎을 깔고 배추 썬 것을 각 잡아 담는 다. 그 사이에 무·배·잣·밤 등으로 만든 양념을 얌전히 꽂아 넣은 후 조심스럽 게 싸놓아 익힌다. 상에 올린 보쌈김치
윗녘으로 갈수록 김치는 더욱 국물이 많 고 슴슴하고 시원해진다. 평안도에서는 쇠고기 양지나 사태를 푹 고아 그 국물 을 붓는다. 그러니 한겨울 김장독의 김칫 국물을 바로 냉면육수로 쓸 수 있는 것 이다. 이런 김치에 빨갛게 고춧가루 범벅 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20년 전쯤 연 변에서 먹어본 김치도 이런 김치였다. 할 머니의 김치보다 더 고춧가루가 적고 더 싱겁고 시원한 김치였다. 샐러드 먹듯 계 속 김치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결혼 후에 겪어본 아랫녘 김치는 살짝 문화충격이 올 정도였다. 결혼 후 시부 모님 김장을 거들면서 제대로 경험했다. 시어머님은 찹쌀풀은 쓰지 않고 젓갈로 만 맛을 내셨다. 젓갈은 오로지 멸치젓, 그것도 맑은 액젓이 아니라 건더기가 고 스란히 있는 거무튀튀하고 걸쭉한 육젓 을 그냥 넣었다. 거기에 고춧가루를 끝 도 없이 부어 버무렸다. 이런 양념을 완전히 푹 절인 배추의 속부터 이파리 끝까지 골고루 묻혔다. 솔직히 말하면 양념 범벅이 된 손으로 배추를 쓱쓱 문지른다는 표현이 더 어 울린다. 뻑뻑한 고춧가루 양념이 배추 에서 잘 떨어지지도 않아, 곱게 싸며 다 독거릴 필요도 없어 항아리에 ‘터프하 게’ 툭툭 던져 넣었다. 그제야 비로소, 내가 집에서 처음 김치를 할 때 남편이 킬킬 웃으며 했던 말이 이해가 됐다. 배 춧잎 사이에 무채 양념을 얌전히 집어넣 는 걸 본 남편은 “서울 사람들은 음식 갖 고 조잡을 떨어. 우린 그냥 퍽퍽 집어던 지는데”라고 했었다. 시어머니의 김치 는 당연히 내가 만든 김치보다 짜고 맵 고 맛이 진했다. 몇 해 함께 사니 이 강한 맛의 김치에 나도 슬슬 물들기 시작했고, 급기야 김 장 때 남편이 원하는 김치를 담그기에 이르렀다. 멸치의 머리와 뼈까지 다 들 어있는 검은 멸치젓을 기본으로 하고 고 춧가루를 듬뿍 넣는데, 여기에다 남편 취향의 해물을 넣는다. 바로 생갈치다. 작은 생갈치를 잘게 썰어 김치 양념에 함께 버무리는 것이다. 이렇게 담가 익 힌 김치는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고 복잡한 맛을 낸다. 갈치 덕분 에 강한 감칠맛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고소한 맛까지 풍긴다. 겨우내 두 가지 김치가 밥상을 풍성하 게 했다. 나는 갈치 넣은 김치를 입맛 다 시며 집어먹었고, 남편은 주황색 맑은 김칫국물을 훌훌 떠먹었다.
이영미 대한민국 1세대 대중문화 평론가이자 음식평론가. 음식 관련해서는 나를 위한 제철 밥상 위대한 식재료 팔방미인 이영미의 우 리 밥상 이야기 등을 썼다. 제732호 40판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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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1일 금요일
week&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코스가 무려 44가지, 서울길 어디부터 걸을까
Kamloops Photograph by KTW
낙산(126m)은 야트막하지만, 근사한 경치를 품고 있다. 성곽길을 따라 올라, 정상에 서면 내사산(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에 안긴 서울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흥인지문에서 낙산, 마로니에 공원으로 이어지는 무료 해설 프로그램도 있다.
걷기 여행이 주는 탁월한 즐거움은 생 ‘서울도보해설관광’ 무료 운영 생한 체험에서 온다. 이름난 길도 막 최대 3명 한 명만 있어도 출발 상 걸어보면 달리 보인다. 전문가와 함 께라면 더더욱 그렇다. 서울관광재단 반세기 된 한국 최초 주상복합 이 운영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프로 2000년 세월 백제 토성의 흔적 그램이 2월부터 소규모, 비대면 방식 나홀로나무와 만나는 시간여행 으로 달라졌다. 20명씩 몰려 다니는 풍경은 이제 없다. 최대 참여 인원은 불과 3명. 단 한 명이 신청해도 문화 관광해설사가 나서 여행을 돕는다. 여 행자 입장에선 되레 듣는 재미가 더 커졌다. 심지어 무료다. ‘서울도보해설 관광’ 44개 코스 가운데, 대표적인 세 곳을 추렸다. 집들이 다시 보이네 - 서울로7017 음식이든 쇼핑이든 여행의 목적에 따라 입맛대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곳 이 서울역이다. 덕수궁·남대문시장 같 은 명소가 지척에 있다. 건축 투어도 가능하다. 옛 서울역(1925), 손기정기 념관(1918), 약현성당(1892) 등을 돌아 보는 2.9㎞ 코스다. 출발점은 옛 서울역 고가, 그러니까
‘서울로7017’이다. 1970년대 건설한 고 가도로를 2017년 공원으로 재단장해 서울로7017이다. 화분 600여 개가 놓 여 있어 제법 거닐 맛이 난다. 르네상스식 외관이 인상적인 서울
역 옛 역사는 1925년 세워졌다. ‘경성 역’으로 불리다 광복 이후 ‘서울역’으 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혜경(69) 문화 관광해설사는 “도쿄역을 베낀 것이라 는 설도 있으나, 1896년 준공한 스위 스 루체른역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건 물”이라고 강조했다. 젊은 감성의 맛집이 밀집한 만리재 에서 우측 샛길로 들면 손기정기념관 (옛 양정고등보통학교)과 약현성당을 연이어 만난다. 약현성당은 1892년 지 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성당이 다. 명동성당보다 6년이 빠르다. 근방 에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 건축인 성요셉아파트(1971)도 있다. 아파트 앞 에 방치돼 있던 무허가 판자 건물이 최근 매끈한 분위기의 책방과 음반가 게로 거듭났다. 낡은 가게와 새 가게 가 좁은 길을 사이에 두고, 얼굴을 맞 댄 풍경이 이채롭다. 한 가지 더. 서울로7017 다리 밑 ‘여 행자 터미널’도 시간 내 들러볼 만하 다. 원하는 코스 길이, 관심 분야 등을 체크하면 맞춤형 여행 자료를 건네준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다. 안전 여행을 위한 무료 선물(마스 크, 항균 파우치, 손 소독제)도 있다. 옛 한양 굽어보기 - 낙산성곽 태조 이성계는 조선을 세운 뒤 수도 한양을 둘러싼 내사산(북악산·인왕산· 남산·낙산) 능선을 따라 거대한 성곽 을 쌓게 했다. 그 길이가 18.6㎞에 달 한다. ‘낙산성곽’ 코스는 흥인지문(동 대문)에서 출발해 성곽을 따라 이어 진다. 한양도성박물관, 이화마을을 지 나 낙산(126m) 정상을 찍고 마로니에 공원으로 내려오는 2.5㎞ 코스다. 긴 세월 성곽은 헐리고 다시 쌓기 를 반복했다. 처음 축조할 때는 흙으 로 다진 토성도 있었다. 모든 성곽이 돌로 바뀐 건 세종 때 이르러서다. 손 은희(63) 문화관광해설사는 “돌의 형 태와 빛깔만 보고도 축성 시기를 가 늠할 수 있다”고 했다. 간혹 이름과 지 역을 줄줄이 새긴 돌도 보인다. 글·사진=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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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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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7> 북한산 하루재
2021년 5월 15일~16일
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7> 북한산 하루재
종합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백운대·영봉 갈림길, 오체투지하듯 숨 고르는‘도량 백운대·영봉 갈림길, 오체투지하듯 숨 고르는‘도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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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수봉에서 보이는 맨 앞의 능선 중 가장 깊게 팬 곳(바위지대 오른쪽)이 하루재다. 2 세계건축상 대상을 받은 도선사 영구 위패탑 ‘소울 포레스트’ 건너편에서 법고를 두드리는 스님. 김홍준 기자 rimrim@joongang.co.kr 백운대·인수봉·영봉…길은 널려 있어 우이동서 하루걸려 땔감 구한 곳 우이동서 하루 걸려 땔감어원설도 구한 곳 돈암동 전철 종점서 하루 어디로 향할 것인가 선택은 자신의 몫 김홍준 기자 rimrim@joongang.co.kr “인수봉 정상에 커피 자판기 있다니 “인수봉 정상에 커피 자판기 있다니까.” 30㎡ 고갯마루는 원대한 도량돈암동 전철 종점서 하루 어원설도 4㎞ 도로 뚫려 이젠 한 시간 거리 “그래?아담한 카드도 되나?”
김홍준 기자 rimrim@joongang.co.kr
까.” “그래? 카드도 되나?” 고갯마루에서 중년의 남녀가 이런 믿지 못할 정보를 주고받는 사이, 청년 셋이 마스크 안에서 거친 숨을 토하 며 올라오고 있었다. 어디까지 가느냐 고 묻자 “아, 잠깐만.” 그리고 숨을 고 른 뒤 대답한다. “백운대.” 말이 짧다. 이해한다. 힘드니까. 지난 12일 북한산 하루재. 이곳은 북한산에서 가장 높은 백운대(836m) 를, 가장 짧은 코스로 갈 때 거쳐야할 고개다. 하루재 이웃에서 백운대 접근 로로 쌍벽을 이루던 깔딱고개는 사실 상 폐쇄됐다. 하루재는 해발 490m에, 30㎡쯤 되 는 아담한 고갯마루를 이룬다. 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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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 정상에 커피 자판기 있다니까.” 고갯마루에서 중년의 남녀가 이런 믿 4㎞ 도로 뚫려 이젠 한 시간 거리 “그래? 카드도 되나?” 지 못할 정보를 주고받는 사이, 청년 셋도로불자·등산객들 발길 끊이지 않아 우이동에서 하루재· 도선사 향하는 고갯마루에서 중년의 남녀가 이런 믿 이 마스크 안에서속거친 숨을스님 토하며 올 총괄” 발길앞두고 끊이지비상 않아 육영수 시주설 ”청담 공사 초파일 ‘야단법석’ 지 못할 정보를 주고받는 사이, 청년 셋 불자·등산객들 라오고 있었다. 어디까지 가느냐고 묻자 이 마스크 안에서 거친 숨을 토하며 올 초파일 ‘야단법석’ 앞두고 비상 “아,여섯 잠깐만.” 숨을 고른 뒤 대답한다. “백 룹 명 모두 배낭을 내린다. 그리 라오고 있었다. 어디까지 가느냐고 묻자 산객 몰릴 이곳을 불교 용어를 빌려 동 버스 종점에서 도선사로 향하는 도로 운대.” 말이 짧다. 이해한다. 힘드니까. 고 맞이한다. “아,하루재 잠깐만.”특산물인 숨을 고른바람을 뒤 대답한다. “백 미리 찾아가 봤다. 지난 12일 북한산 하루재.다잡는다. 이곳은 북 (청담로)는 육영수 여사의 시주로 만들 몸과 내려놓았다가 동 버스 종점에서 도선사로 향하는 도로 운대.”마음을 말이 짧다. 이해한다. 힘드니까. 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청담 스님을 한산에서 가장 높은 백운대(836m)를, # 야단법석 하루재에서는 이래야 한다. 아직도 육영수 여사의 시주로 만들 지난 12일 북한산 하루재. 이곳은 북 (청담로)는 스승으로 모신 선묵혜자 스님은 “청담 가장 짧은 코스로 갈 때 거쳐야할 고개 “하루재는 예전 우이동 땔 백운대까지 직선거리로 870m, 인수봉 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청담 스님을 한산에서 가장 높은 백운대(836m)를, 로는 청담 스님께서 신도들이 쉽게 도선 다. 백운대 접근로로 쌍벽을 이루던 이 감을 구하려 하루 들여 오고갔기에 생 (811m)까지 620m 갈 남았으니까. 하루재 모신 선묵혜자 스님은 “청담 가장 짧은 코스로 때 거쳐야할 고개 스승으로 사에 올라올 수 있도록 직접 공사를 총 웃한 깔딱고개는 사실상 폐쇄됐다. 하 긴 이름이죠.” 가는 길은 도선사 가는 길과이루던 4㎞ 겹친 청담 스님께서 신도들이 쉽게 도선 다. 백운대 접근로로 쌍벽을 이 로는 “군에 대민지원을 요청해 4 루재는 해발 490m에, 30㎡쯤 되는 아담 괄했다”며 이용대(84) 명예교 다. 백운대탐방지원센터(혹은 올라올 수코오롱등산학교 있도록 직접 공사를 총 웃한북한산 깔딱고개는 사실상 폐쇄됐다. 하 사에 도로가 1968년 생긴 것”이라고 밝혔 한 고갯마루를 이룬다. 세 절과 그룹 산으로, 여섯 명 ㎞ 장의 말이다. 그는 60년 넘게, 지금4 도선사 “군에 대민지원을 요청해 루재는 주차장)에서 해발 490m에,길은 30㎡쯤 되는 아담 괄했다”며 다. 그는 이어 “육영수 여사가 박정희 대 모두 배낭을 내린다. 그리고 하루재 특 도 도로가 하루재를 넘나든다. 하루재의밝혔 어 사람은 신도와 이룬다. 등산객으로 갈라진다. 1968년 생긴 것”이라고 한 고갯마루를 세 그룹 여섯 명 ㎞ 통령에게 도로를1941년에 건설하도록 말을 전달 산물인 바람을 석가탄신일. 맞이한다. 몸과 마음을 원은그는 또 이어 있다. 생겨 1968년 오는배낭을 19일은 “육영수 여사가 박정희 대 모두 내린다. 그리고 신도와 하루재 등 특 다. 내려놓았다가 다잡는다. 하루재에서는 한 건 와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산물인 바람을 맞이한다. 몸과 마음을 통령에게 도로를 건설하도록 말을 전달 이래야 한다. 아직도 백운대까지 직선거 도로명주소 삼양로 173길인 청담로에는 내려놓았다가 다잡는다. 하루재에서는 한 건 와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리로 870m, 인수봉(811m)까지 620m 남 도선사 셔틀버스가 다닌다. ‘셔틀택시’도 이래야 한다. 아직도 백운대까지 직선거 도로명주소 삼양로 173길인 청담로에는 았으니까. 하루재 가는 길은 도선사 가 있다. 이날 4월 초하루 수백 명이 이 도로 리로 870m, 인수봉(811m)까지 620m 남 도선사 셔틀버스가 다닌다. ‘셔틀택시’도 는 길과 4㎞ 겹친다. 북한산 백운대탐방 를 따라 절을 찾았다. 등산객도 이 도로 았으니까. 하루재 가는 길은 도선사 가 있다. 이날 4월 초하루 수백 명이 이 도로 지원센터(혹은 도선사 주차장)에서 길 로 올라가야 한다. 는 길과 4㎞ 겹친다. 북한산 백운대탐방 를 따라 절을 찾았다. 등산객도 이 도로 은 절과 산으로, 사람은 신도와 등산객 박선자(75)씨는 30여년 전 지원센터(혹은 도선사 주차장)에서 길 로 올라가야 한다. 으로 갈라진다. 오는 19일은 석가탄신 서울 보광동에서 경기도 은 절과 산으로, 사람은 신도와 등산객 박선자(75)씨는 30여년 전 일. 신도와 등산객 몰릴 이곳을 불교 용 안양으로 집을 옮겼지 으로 갈라진다. 오는 19일은 석가탄신 서울 보광동에서 경기도 만, 불공을 드리기 위 어를 빌려 미리 찾아가 봤다. 일. 신도와 등산객 몰릴 이곳을 불교 용 안양으로 집을 옮겼지 해 도선사를 찾는 걸 만, 불공을 드리기 위 어를 빌려 미리 찾아가 봤다. 야단법석 음은 여전하다. 그는 해 도선사를 찾는 걸 “하루재는 예전 우이동 사람들이 “우이역도 생겨 발걸음 야단법석 음은 여전하다. 그는 땔감을 구하려 하루 들여 오고갔기에 이 쉬워졌다”고 했다. 5 “하루재는 예전 우이동 사람들이 “우이역도 생겨 발걸음 12일은 음력 4월 초하루였 생긴 이름이죠.” 땔감을 구하려 하루 들여 오고갔기에 이 쉬워졌다”고 했다. 5 이용대(84) 코오롱등산학교 명예교 다. 불교 신자들에게 초 12일은 음력 4월 초하루였 생긴 이름이죠.” 장의 말이다. 하루재의 어원은 또 있다. 하루와 보름은 각별하 이용대(84) 코오롱등산학교 명예교 다. 불교 신자들에게 초 1941년에 생겨 1968년에 사라진 돈암동 다. 세상에서 가장 쉬 장의 말이다. 하루재의 어원은 또 있다. 하루와 보름은 각별하 전철 종점에서 이곳까지 ‘하루 걸린다’ 운 불교를 쓴 자현 스 1941년에 생겨 1968년에 사라진 돈암동 다. 세상에서 가장 쉬 해서 붙은 이름이란다. 어쨌든, 지금은 님(중앙승가대 교수)은 전철 종점에서 이곳까지 ‘하루 걸린다’ 운 불교를 쓴 자현 스 하루를 쏟아 붓지는 않는다. 도로와 철 “달이 시작되고 기울 때, 해서 붙은 이름이란다. 어쨌든, 지금은 님(중앙승가대 교수)은 6 로가 그 시간을 줄였다. 돈암동에서부 몸과 마음을 바로잡고자 하루를 쏟아 붓지는 않는다. 도로와 철 “달이 시작되고 기울 때, 절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터는 이제 한 시간이다. 6 로가 그 시간을 줄였다. 돈암동에서부 몸과 마음을 바로잡고자 예전, 육영수 여사가 도선사를 찾 박씨는 “다음 주 초파일(19일) 야단 절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터는 이제 한 시간이다. 았 다. 도선사 주지였던 청담 스님 법석을 피해서 오늘 온 것”이라고 했다. 예전, 육영수 여사가 도선사를 찾 박씨는 “다음 주 초파일(19일) 야단 (1902~1971)이 법명 대덕화(大德華)를 중앙일보 ‘우리말 바루기’에 따르면, ‘법 았 다. 도선사 주지였던 청담 스님 법석을 피해서 오늘 온 것”이라고 했다. 지어줄 정도로 독실한 신자였다. 우이 석(法席)’은 원래 설법·독경·강경 등을 (1902~1971)이 법명 대덕화(大德華)를 중앙일보 ‘우리말 바루기’에 따르면, ‘법 지어줄 정도로 독실한 신자였다. 우이 석(法席)’은 원래 설법·독경·강경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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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수봉에서 보이는 맨 앞의 능선 중 가장 4 깊게 팬 곳(바위지대 오른쪽)이 하루재다. 1 인수봉에서 보이는 맨 앞의 능선 중 가장 2 세계건축상 대상을 받은 도선사 영구 위 깊게 팬 곳(바위지대 오른쪽)이 하루재다. 패탑 ‘소울 포레스트’ 건너편에서 법고를 2 세계건축상 대상을 받은 도선사 영구 위 두드리는 스님. 3 백운대 방향에서 하루재 패탑 ‘소울 포레스트’ 건너편에서 법고를 로 향하는 가족. 4 하루재 고갯마루에서 휴 두드리는 스님. 3 백운대 방향에서 하루재 식을 취하는 등산객들. 5 1970년대 깔딱고 로 향하는 가족. 4 하루재 고갯마루에서 휴 개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들. 6 1970년 식을 취하는 등산객들. 5 1970년대 깔딱고 대 등산객들이 영봉에서 인수봉을 바라보 개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들. 6 1970년 고 있다. 김홍준 기자, [사진 김원식] 대 등산객들이 영봉에서 인수봉을 바라보 고 있다.
제736호 40판
김홍준 기자, [사진 김원식]
제736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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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하는 자리를 이른다. 소란스러 에 사라진 돈암동 전철 후에 종점에서 이곳 움, 번잡함으로 뜻이 변했다. 법석 앞에 까지 ‘하루 걸린다’ 해서후에 붙은 이름이 행하는 자리를 이른다. 소란스러 ‘야단’이 붙으면 달라진다. 야외 설법의 란다. 어쨌든, 지금은 하루를법석 쏟아 붓 움, 번잡함으로 뜻이 변했다. 앞에 자리를 말할 땐 야단법석(野壇法席)을 지는 않는다. 도로와 철로가 시간 ‘야단’이 붙으면 달라진다. 야외그설법의 쓰고, 떠들썩함, 부산함을 가리킬 때는 을 줄였다. 이제 한 자리를 말할돈암동에서부터는 땐 야단법석(野壇法席)을 야단법석(惹端法席)이라 한다. 시간이다. 쓰고, 떠들썩함, 부산함을 가리킬 때는 박씨는 표현을 청담 썼던 것일까. 도선사 중의적 주지였던 스님 야단법석(惹端法席)이라 한다. 여하튼 석가탄신일 수천 명의 불자와 (1902~1971)이 법명 대덕화(大德華)를 박씨는 중의적 표현을 썼던 것일까. 등산객이 몰려올 터. 지어줄 정도로 독실한 신자였다. 우 여하튼 석가탄신일 수천 명의 불자와 이동 버스몰려올 종점에서 등산객이 터. 도선사로 향하는 오체투지 도로(청담로)는 육영수 여사의 시주로 “하루재에 ‘드디어 왔구 만들었다는 설이다다르면 있다. 하지만 청담 스 오체투지 나’라며 심호흡을 하게 돼요. 인수봉으 님을 “하루재에 스승으로 모신 선묵혜자 스님은 다다르면 ‘드디어 왔구 로 향할지, 백운대로 갈지, 아니면 영봉 “청담로는 청담 스님께서 신도들이 쉽 나’라며 심호흡을 하게 돼요. 인수봉으 을 오를지 선택은 자신이 해야죠.” 게 향할지, 도선사에 올라올갈지, 수 있도록 직접 로 백운대로 아니면 영봉 변기태(63) 한국산악회 회장은 출판 공사를 총괄했다”며 “군에 대민지원을 을 오를지 선택은 자신이 해야죠.” 사를 꾸린다. 사명을 ‘하루재클럽’이라고 요청해 4km 도로가 1968년 생긴출판 것” 변기태(63) 한국산악회 회장은 했다. 국내에서는 척박한 분야인 산서를 이라고 밝혔다. 그는‘하루재클럽’이라고 이어 “육영수 여 사를 꾸린다. 사명을 다룬다. 라인홀트 메스너의 세로 토레 사가 국내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에게 도로를 건설 했다. 척박한 분야인 산서를 , 알렉스 호널드의 프리솔로 등 60여 다룬다. 라인홀트 메스너의 세로 토레 권을 번역해서 냈거나 출간할 예정이다. , 알렉스 호널드의 프리솔로 등 60여 1200여명의 회원에게 월 회비 1만원 받 권을 번역해서 냈거나 출간할 예정이다. 고, 매년 권당 3만~5만원짜리 책 4~5권 1200여명의 회원에게 월 회비 1만원 받 을 보내준다. 최근에는 다른 출판사의 산 고, 매년 권당 3만~5만원짜리 책 4~5권 서 판권을 사들여 제작한 뒤 회원들에게 을 보내준다. 최근에는 다른 출판사의 산 나눠줬다. 회원과 출판사 모두 서 판권을 사들여 제작한 뒤 회원들에게 윈윈이었다. 변 대표는 “하 나눠줬다. 회원과 출판사 모두 루재는 기도, 또는 절을 윈윈이었다. 변 대표는 “하 해서라도 몸과 마음을 루재는 기도, 또는 절을 다지는 곳”이라며 “출판 해서라도 몸과 마음을 사도 이런 의미에서 이름 다지는 곳”이라며 “출판 붙인 것”이라고 말했다. 사도 이런 의미에서 이름 가만보니, 도선사 주차 붙인 것”이라고 말했다. 장에서 하루재로 향하는 등산 가만보니, 도선사 주차 객이나 인수봉·백운대를 장에서 하루재로 향하는 등산 오르는 이들은 절을 하 객이나 인수봉·백운대를 는듯했다. 오체투지(五 오르는 이들은 절을 하 體投地) 아닌가. 자현 스 는듯했다. 오체투지(五 님은 “두 손, 두 무릎, 정 體投地) 아닌가. 자현 스 수리를 땅에 대는 오체투 님은 “두 손, 두 무릎, 정 지는 절의 원형으로, 인도 수리를 땅에 대는 오체투 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간 지는 절의 원형으로, 인도 절한, 절절한 염원이 들어있어 ‘절’로 부 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간 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절 절한, 절절한 염원이 들어있어 ‘절’로 부 (사찰)이라고 하는 이유도 절하는 곳이 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절 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체투지와 (사찰)이라고 하는 이유도 절하는 곳이 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체투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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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김홍준 기자, [사진 김원식]
자세가 일치하진 하도록 정확히 말을 전달한 건않지만, 와전된누구나 것”이 염원을 안고 하루재를 지나는 마음이야 라고 덧붙였다. 자세가 정확히 일치하진 않지만, 누구나 같지 않은가. 현재 안고 도로명주소 삼양로 청 염원을 하루재를 지나는173길인 마음이야 담로에는 도선사 셔틀버스가 다닌다. ‘ 같지 않은가. 불전사물 셔틀택시’도 있다. 12일은 음력 4월 초 “하나이날 둘, 하나 둘….” 하루였다. 불전사물 수백 명이 이 도로를 오후 5시 55분. 도선사등산객도 스님이 스트레칭 따라 “하나 절을 둘, 찾았다. 이 도로 하나 둘….” 을 한다. 이어 법고를 두드린다. 불경스 로 올라가야 오후 5시 55분.한다. 도선사 스님이 스트레칭 럽게도 근육질의 드러머가 떠오른다. 경 30여년 전 서울 보 을박선자(75)씨는 한다. 이어 법고를 두드린다. 불경스 건해져야 하는데, 흥이 난다. 어쩐다. 스 광동에서 경기도드러머가 안양으로떠오른다. 집을 옮겼 럽게도 근육질의 경 님은 이어 범종을 울린다. 그러면서 다 지만, 불공을 드리기 위해 어쩐다. 도선사를 건해져야 하는데, 흥이 난다. 스 시 ‘하나 둘, 하나 둘’ 속으로 셈하는지, 찾는 이어 걸음은 여전하다. “우이역 님은 범종을 울린다.그는 그러면서 다 태껸하듯 스텝을 밟는다. 28번의 타종 도 ‘하나 생겨 둘, 발걸음이 쉬워졌다”고 했다. 시 하나 둘’ 속으로 셈하는지, 이불교 끝난 뒤 ‘다다 다닥다닥’ 목어를 때 초하루와 태껸하듯신자들에게 스텝을 밟는다. 28번의보름은 타종 린다. 어퍼컷 같기도, 잽을 날리는 것 같 각별하다. 『세상에서 가장목어를 쉬운 때 불 이 끝난 뒤 ‘다다 다닥다닥’ 기도 하다. 그리고 운판을 친다. 스님은 교』를어퍼컷 쓴 자현 스님(중앙승가대 교수) 린다. 같기도, 잽을 날리는 것 같 이 불전사물(佛殿四物) 사이를 미끄러 은 “달이 시작되고 기울 때, 몸과 마 기도 하다. 그리고 운판을 친다. 스님은 지듯 들어서고 나온다. 불전사물은 땅 음을 바로잡고자 절을 사이를 찾는 것”이라 이 불전사물(佛殿四物) 미끄러 과 물과 하늘의 존재들을 깨운다. 부처 고 밝혔다.↗ 지듯 들어서고 나온다. 불전사물은 땅 님께 오늘의 하루가 끝났음을 알리고 과 물과 하늘의 존재들을 깨운다. 부처 저녁 예불에 들어간다. 자현 스님은 “저 님께 오늘의 하루가 끝났음을 알리고 녁의 타종은 모든 빛을 거두어 부처님 저녁 예불에 들어간다. 자현 스님은 “저 께 올려 부처의 그늘에서 쉬도록 한다 녁의 타종은 모든 빛을 거두어 부처님 는 의미”라고 밝혔다. 께 올려 부처의 그늘에서 쉬도록 한다 범종이 북한산을 조용히 흔들면 오 는 의미”라고 밝혔다. 체투지를 해온 인수봉과 백운대의 클라 범종이 북한산을 조용히 흔들면 오 이머·등산객은 하산을 서두른다. 이 시 체투지를 해온 인수봉과 백운대의 클라 각, 하루재를 되넘어 내려와 있어야 한 이머·등산객은 하산을 서두른다. 이 시 다는 불문율도 있다. 각, 하루재를 되넘어 내려와 있어야 한 이날 하루재에서 만난 24명 중 18명은 다는 불문율도 있다. 백운대에 다녀왔단다. 2030이 대부분이 이날 하루재에서 만난 24명 중 18명은 었다. 취준생, 대학생 등. 국립공원공단 백운대에 다녀왔단다. 2030이 대부분이 이 밝힌 백운대탐방지원센터 탐방객은 었다. 취준생, 대학생 등. 국립공원공단 지난 3월과 4월 2만5852명. 이 기간 북한 이 밝힌 백운대탐방지원센터 탐방객은 산 전체 탐방객 56만4736명의 4.6%다. 33 지난 3월과 4월 2만5852명. 이 기간 북한 곳의 측정소 중 5위다. 이들 대부분이 백 산 전체 탐방객 56만4736명의 4.6%다. 33 운대에 갔을까. 인수봉도 있고 영봉도 곳의 측정소 중 5위다. 이들 대부분이 백 있다. 다른 길을 택해 어디선가 내려섰 운대에 갔을까. 인수봉도 있고 영봉도 고, 돌아섰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하루재 있다. 다른 길을 택해 어디선가 내려섰 들머리를 밟은 건 분명하다. 고, 돌아섰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하루재 정해진 길은 없다. 길이란 수천, 수만 들머리를 밟은 건 분명하다. 갈래로 흩뿌려진다. 길은 하나가 아니다. 정해진 길은 없다. 길이란 수천, 수만 부처는 누구나 될 수 있다. 30㎡ 아담한 갈래로 흩뿌려진다. 길은 하나가 아니다. 하루재는 그렇게 심호흡하고 몸과 마음 부처는 누구나 될 수 있다. 30㎡ 아담한 을 다듬어, 스스로에게 길을 묻는 원대 하루재는 그렇게 심호흡하고 몸과 마음 한 도량이다. 을 다듬어, 스스로에게 길을 묻는 원대 한 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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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1일 금요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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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씨는 “다음 주 초파일(19일) 야단 향할지, 백운대로 갈지, 아니면 영봉을 라이머·등산객은 하산을 서두른다. 해 자현 스님은 “두 손, 두 무릎, 정수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운판을 친다. 낙산(126m)은 야트막하지만, 근사한 경치를 품고 있다. 성곽길을 따라 올라, 정상에 서면 내사산(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에 안긴 서울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흥인지문에서 낙산, 마로니에 공원으로 이어지는 무료 해설 프로그램도 있다. 스님은 이 불전사물(佛殿四物) 사이 가 곧 지게 됨을 안다. 범종이 울리면 법석을 피해서 오늘 온 것”이라고 했 오를지 선택은 자신이 해야죠.” 리를 땅에 대는 오체투지는 절의 원형 를 미끄러지듯 들어서고 나온다. 불전 하루재를 되넘어 내려와 있어야 한다 다. 중앙일보 ‘우리말 바루기’에 따르면, 변기태(63) 한국산악회 회장은 출판 으로, 인도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뀐 건 세종 때 이르러서다. 손은희(63) 몽촌토성을 거쳐 평화의광장(올림픽공 티브를 가져온 건물”이라고 강조했다. 걷기 여행이 주는 탁월한 즐거움은 생 ‘서울도보해설관광’무료 운영 ‘법석(法席)’은 원래 설법·독경·강경 등 사를 꾸린다. 사명을 ‘하루재클럽’이라 간절한, 절절한 염원이 들어있어 ‘절’로 사물은 땅과 물과 하늘의 존재들을 깨 는 불문율도 있다. 젊은 감성의 맛집이 밀집한 만리재에 문화관광해설사는 “돌의 형태와 빛깔 원), 한성백제박물관으로 이어지는 4㎞ 생한 체험에서 온다. 이름난 길도 막상 최대 3명 한 명만 있어도 출발 을 행하는 자리를 이른다. 후에 소란스 고 이날 하루재에서 만난 24명 중 18명 했다. 국내에서는 척박한 분야인 산 부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운다. 부처님께 오늘의 하루가 끝났음 서 우측 샛길로 들면 손기정기념관(옛 만 보고도 축성 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 코스다. 걸어보면 달리 보인다. 전문가와 함께라 러움, 번잡함으로 뜻이 변했다. 법석 앞 서를 반세기 된 한국 최초 주상복합 다룬다. 라인홀트 메스너의 『세 “사찰을 절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절하 을 알리고 저녁 예불에 들어간다. 자현 은 백운대에 다녀왔단다. 2030이 대부 양정고등보통학교)과 약현성당을 연이 고 했다. 간혹 이름과 지역을 줄줄이 새 원래는 공사판이 될 땅이었다. 1980 면 더더욱 그렇다. 서울관광재단이 운 에 ‘야단’이 붙으면 달라진다. 로 토레』세월 , 알렉스 호널드의 『프리솔 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체 스님은 “저녁의 타종은 모든 빛을 거두 분이었다. 취준생, 대학생 등. 국립공원 2000년 백제 토성의 흔적 어 만난다. 약현성당은 1892년 지어진 긴 돌도 보인다. 당시 성곽을 쌓은 책임 년대 올림픽공원을 조성할 때 몽촌토성 영하는 ‘서울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 야외 설법의 자리를 말할 땐 야단법 로』 등 60여권을 번역해서 냈거나 출 투지와 자세가 정확히 일치하진 않지 어 부처님께 올려 부처의 그늘에서 쉬 공단이 밝힌 백운대탐방지원센터 탐방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성당이다. 명 자의 인적 사항을 새긴 ‘각자성석(刻字 아래에서 백제 토기가 대거 출토됐고, 이 2월부터 소규모, 비대면 방식으로 달 나홀로나무와 만나는 시간여행 석(野壇法席)을 쓰고, 떠들썩함, 부산 간할 예정이다. 1200여명의 회원에게 만, 누구나 염원을 안고 하루재를 지나 도록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객은 지난 3월과 4월 2만5852명. 이 기 불과 700m 떨어진 풍납동에서도 1997 동성당보다 6년이 빠르다. 근방에 우리 城石)’이다. 라졌다. 20명씩 몰려 다니는 풍경은 이 범종이 북한산을 조용히 흔들면 오 간 북한산 전체 탐방객 56만4736명의 함을 가리킬 때는 야단법석(惹端法席) 월 회비 1만원 받고, 매년 권당 3만~5 는 마음이야 같지 않은가. 나라 최초의 주상복합 건축인 성요셉아 멀리 보는 재미도 있다. 한양도성박 년 아파트 공사 중 백제 건물터와 토기 제 없다. 최대 참여 인원은 불과 3명. 단 체투지를 해온 인수봉과 백운대의 클 4.6%다. 33곳의 측정소 중 5위다. 이라 한다. 만원짜리 책 4~5권을 보내준다. 파트(1971)도 있다. 아파트 앞에 방치돼 물관 뒤편 언덕길에선 흥인지문과 성곽, 와 쏟아져 나왔다. 땅을 뒤엎는 개발 광 한 명이 신청해도 문화관광해설사가 나 박씨는 중의적 표현을 썼던 것일까. 여 이들 대부분이 백운대에 갔을까. 인 최근에는 다른 출판사의 산서 판권 # 불전사물 있던 무허가 판자 건물이 최근 매끈한 DDP와 여러 쇼핑타운이 한 프레임에 풍이 되레 유산을 되찾게 한 셈. 역사의 서 여행을 돕는다. 여행자 입장에선 되 하튼 석가탄신일 수천 명의 불자와 등 을 사들여 제작한 뒤 회원들에게 나눠 수봉도 있고 영봉도 있다. 다른 길을 “하나 둘, 하나 둘….” 분위기의 책방과 음반가게로 거듭났다. 서 들어온다. 낙산 정상에선 내사산이 아이러니다. 레 듣는 재미가 더 커졌다. 심지어 무료 산객이 몰려올 터. 이미 도선사에서는 줬다. 회원과 출판사 모두 윈윈이었다. 택해 어디선가 내려섰고, 돌아섰을 수 오후 5시 55분. 도선사 스님이 스트레 백제 왕성으로 추정되는 풍납토성은 낡은 가게와 새 가게가 좁은 길을 사이 품은 옛 서울의 모습이 그려질 듯하다. 다. ‘서울도보해설관광’ 44개 코스 가운 이곳 도로에 일반차량 출입을 막는다 변 대표는 “하루재에서는 속으로 기도, 칭을 한다. 이어 법고를 두드린다. 불경 도 있다. 하지만 하루재 들머리를 밟은 에 두고, 얼굴을 맞댄 풍경이 이채롭다. 성곽 안쪽의 이화마을은 일종의 별책 이제 그 형세가 몰라볼 정도로 초라하 데, 대표적인 세 곳을 추렸다. 고 현수막을 걸었다. 택시 운전사는 “ 또는 절을 해서라도 몸과 마음을 다지 스럽게도 근육질의 드러머가 떠오른다. 건 분명하다. 정해진 길은 없다. 길이란 한 가지 더. 서울로7017 다리 밑 ‘여행 부록이다. 비탈진 좁은 골목을 따라 낡 다. 주택가 사이에 야트막한 토성의 흔 절에서 도로 두 곳에 방어선을 구축한 는 곳”이라며 “출판사도 이런 의미에서 경건해져야 하는데, 흥이 난다. 어쩐다. 수천, 수만 갈래로 흩뿌려진다. 집들이 다시 보이네 - 서울로7017 자 터미널’도 시간 내 들러볼 만하다. 원 고 허름한 벽돌집이 비스듬한 자세로 적이 봉긋 올라와 있을 따름이다. 오랜 다”고 농담을 했다. 길은 하나가 아니다. 부처는 누구나 스님은 이어 범종을 울린다. 그러면서 이름 붙였다”고 말했다. 음식이든 쇼핑이든 여행의 목적에 하는 코스 길이, 관심 분야 등을 체크하 줄지어 선다. tvN 도깨비 JTBC 힘쎈 세월 속에 헐리고 끊겨 2.1㎞만 남았다. 될 수 있다. 30㎡ 아담한 하루재는 그 가만 보니, 도선사 주차장에서 하루 다시 ‘하나 둘, 하나 둘’ 속으로 셈하 따라 입맛대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곳 면 맞춤형 여행 자료를 건네준다. 안전 여자 도봉순 같은 인기 TV드라마가 이 김상진(76) 문화관광해설사는 “더 많은 # 오체투지 렇게 심호흡하고 몸과 마음을 다듬어, 재로 향하는 등산객이나 인수봉·백운 는지, 태껸하듯 스텝을 밟는다. 28번의 이 서울역이다. 덕수궁·남대문시장 같 여행을 위한 무료 선물(마스크, 항균 파 산동네에서 그림을 만들었다. 한양도성 이가 드나들고 기억해야 하는 장소”라 “하루재에 다다르면 ‘드디어 왔구나’ 대를 오르는 이들은 절을 하는듯했다. 타종이 끝난 뒤 '다다 다닥다닥' 목어 스스로에게 길을 묻는 원대한 도량이 은 명소가 지척에 있다. 건축 투어도 가 의 어느 구간보다 낙산성곽에 젊은 층 고 말했다. 우치, 손 소독제)도 있다. 라며 심호흡을 하게 되요. 인수봉으로 오체투지(五體投地) 아닌가. 를 때린다. 어퍼컷 같기도, 잽을 날리는 하루재 고갯마루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들. 다. 능하다. 옛 서울역(1925), 손기정기념관 이 많이 보이는 이유기도 하다. 이화마 몽촌토성은 성내천이 휘감은 구릉 위 옛 한양 굽어보기 - 낙산성곽 (1918), 약현성당(1892) 등을 돌아보는 을 어귀에 아기자기한 카페와 상점이 늘 에 있다. 걸출한 입지 덕분에 지금은 시 몽촌토성은 성내천이 휘감은 구릉 위 쎈여자 도봉순’ 같은 인기 TV드라마가 를 입증하는 장소라면, 몽촌토성과 풍 년 아파트 공사 중 백제 건물터와 토기 >> B1면 ‘서울길’에서 계속 태조 이성계는 조선을 세운 뒤 수도 어서 있다. 교복과 한복을 단정히 차려 민의 쉼터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높이 2.9㎞ 코스다. 당시 성곽을 쌓은 책임자의 인적 사항 이 산동네에서 그림을 만들었다. 한양 납토성은 백제의 도읍이 한강 유역에 와 쏟아져 나왔다. 땅을 뒤엎는 개발 광 에 있다. 걸출한 입지 덕분에 지금은 시 한양을 둘러싼 내사산(북악산·인왕산· 입고 셀카 놀이에 몰두하는 젊은이와 50m쯤 되는 언덕이 완만한 파도를 이 출발점은 옛 서울역 고가, 그러니까 도성의 어느 구간보다 낙산성곽에 젊은 있었다는 거대한 물증이다. 대략 2000 풍이 되레 유산을 되찾게 한 셈. 역사 민의 쉼터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높이 을 새긴 ‘각자성석(刻字城石)’이다. 남산·낙산) 능선을 따라 거대한 성곽을 아웃도어 룩으로 무장한 하이커가 서로 룬다. 언덕을 오르면 몽촌호수와 평화 ‘서울로7017’이다. 1970년대 건설한 고가 50m쯤 되는 언덕이 완만한 파도를 이 멀리 보는 재미도 있다. 한양도성박 층이 많이 보이는 이유기도 하다. 이화 년의 세월을 헤아린다. ‘몽촌토성’ 구간 의 아이러니다. 쌓게 했다. 그 길이가 18.6㎞에 달한다. 옷깃을 스치며 지나간다. 도로를 2017년 공원으로 재단장해 서울 의광장, 롯데월드타워가 어울려 그림 백제 왕성으로 추정되는 풍납토성은 룬다. 언덕을 오르면 몽촌호수와 평화 물관 뒤편 언덕길에선 흥인지문과 성곽, 마을 어귀에 아기자기한 카페와 상점이 은 올림픽대로 남단 풍납토성에서 시작 ‘낙산성곽’ 코스는 흥인지문(동대문) 로7017이다. 화분 600여 개가 놓여 있어 같은 풍경이 연출된다. 언덕의 안쪽은 DDP와 여러 쇼핑타운이 한 프레임에 늘어서 있다. 교복과 한복을 단정히 차 해 몽촌토성을 거쳐 평화의광장(올림픽 이제 그 형세가 몰라볼 정도로 초라하 의광장, 롯데월드타워가 어울려 그림 같 에서 출발해 성곽을 따라 이어진다. 한 왕성에서 쉼터로 - 몽촌토성 제법 거닐 맛이 난다. 푸른 평원이다. 그곳에 인증샷 명소로 서 들어온다. 낙산 정상에선 내사산이 려입고 셀카 놀이에 몰두하는 젊은이와 공원), 한성백제박물관으로 이어지는 4 다. 주택가 사이에 야트막한 토성의 흔 은 풍경이 연출된다. 언덕의 안쪽은 푸 양도성박물관, 이화마을을 지나 낙산 낙산성곽이 한양도성의 600년 역사 통하는 ‘나홀로나무’가 있다. 한성백제 르네상스식 외관이 인상적인 서울역 적이 봉긋 올라와 있을 따름이다. 오랜 른 평원이다. 그곳에 인증샷 명소로 통 품은 옛 서울의 모습이 그려질 듯하다. 아웃도어 룩으로 무장한 하이커가 서로 ㎞ 코스다. (126m) 정상을 찍고 마로니에 공원으 를 입증하는 장소라면, 몽촌토성과 풍 박물관에는 이 일대에서 발굴한 백제 옛 역사는 1925년 세워졌다. ‘경성역’으로 원래는 공사판이 될 땅이었다. 1980 세월 속에 헐리고 끊겨 2.1㎞만 남았다. 하는 ‘나홀로나무’가 있다. 한성백제박 성곽 안쪽의 이화마을은 일종의 별책 옷깃을 스치며 지나간다. 로 내려오는 2.5㎞ 코스다. 납토성은 백제의 도읍이 한강 유역에 있 유물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실물 크기 불리다 광복 이후 ‘서울역’으로 이름이 년대 올림픽공원을 조성할 때 몽촌토성 김상진(76) 문화관광해설사는 “더 많은 물관에는 이 일대에서 발굴한 백제 유 부록이다. 비탈진 좁은 골목을 따라 낡 긴 세월 성곽은 헐리고 다시 쌓기를 었다는 거대한 물증이다. 대략 2000년 로 재현한 풍납토성도 볼 수 있다. 바뀌었다. 이혜경(69) 문화관광해설사는 아래에서 백제 토기가 대거 출토됐고, 이가 드나들고 기억해야 하는 장소”라 물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실물 크기로 고 허름한 벽돌집이 비스듬한 자세로 왕성에서 쉼터로 - 몽촌토성 글·사진=백종현 기자 반복했다. 처음 축조할 때는 흙으로 다 의 세월을 헤아린다. ‘몽촌토성’ 구간은 “도쿄역을 베낀 것이라는 설도 있으나, 재현한 풍납토성도 볼 수 있다. 불과 700m 떨어진 풍납동에서도 1997 고 말했다. 낙산성곽이 한양도성의 600년 역사 줄지어 선다. tvN ‘도깨비’ JTBC ‘힘 baek.jonghyun@joongang.co.kr 진 토성도 있었다. 모든 성곽이 돌로 바 올림픽대로 남단 풍납토성에서 시작해 1896년 준공한 스위스 루체른역에서 모
�‘서울로7017(서울역 고가 도로)’에서 서울역 옛 역사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 낙산성곽 아래 자리한 이화마을. 골목 투어를 즐기는 젊은 관광객이 많다. � 몽촌토성의 명물 ‘나홀로나무’. 푸른 초원을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담아가기 좋은 장소다. 제17330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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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1일 금요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뱅글뱅글
배우고 노력해도 공부한 내용이 기억에 남지 않는 이유 ◆ 지금까지 알려진 천재들의 기록을 보면 한 사람이 저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 때가 있는데 어 떻게 이런 것이 가능하죠? - 혹시 엉켜있는 실타래를 풀어본 적 있으세요? 저는 엉킨 낚싯줄을 많이 풀 어봤거든요. ◆ 있기는 한데 왜 그런 질문을 하 세요? - 처음에 엉킨 낚싯줄을 풀 때에는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모르거든요. 그런 데 몇 번 해 보면 방법이 보이기 시작 해요. 그러다가 또 풀기 어려운 난제를 만나기도 하는데 그 때 또 해결방법을 찾으면 그 다음에 비슷한 경우가 생겼 을 때 상대적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죠. ◆ 그 말은 한 번 두 번 경험이 쌓 이다보면 점차 쉽고 빨라질 수 있다는 뜻인가요? - 맞아요. 천재들의 사고가 어려워 보 이는 것은 내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작은 것이라 도 경험을 하고나면 상대적으로 쉬워져 요. 그리고 점점 가속도가 붙죠. ◆ 하지만 앞서 모든 것을 경험을 통 해 배울 수는 없다고 하셨잖아요? 특히 위험한 것은요. - 풍랑에 맞서 항해를 하는 경험은 생명을 잃을 수 있지만 두뇌를 이용해 생각을 하는 훈련은 시간과 노력 말고 는 잃을 것이 없잖아요. 두뇌능력을 키 운다는 것은 두뇌를 사용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니까 직접적인 경험이죠. ◆ 그렇기는 하네요. 그러니까 인간 에게 경험을 통해 배운다는 것은 두 뇌능력을 사용하는 경험을 통해 배운 다는 뜻이었군요. 운동을 하면서 근육 을 사용하면 할수록 근육이 더 단단해 지고 힘이 생기듯 두뇌도 사용하면 할 수록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의미인데
그러면 그런 두뇌능력을 어떻게 경험하 며 배울 수 있을까요? - 먼저 지식을 개념화하는 방법을 익 혀야 해요. ◆ 지식의 개념화라면 앞서 이야기가 계속 나왔던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무 엇을 뜻하죠? - 학교공부가 어려운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 글쎄요. 외우는 것이 힘들어서 아 닐까요? 어떤 학생들은 기억력이 뛰어 나서 아예 책을 외울 수 있는 반면에 어떤 학생들은 외우고 또 외워도 시험 볼 때 생각이 나지 않아 문제를 틀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기억력만 좋다면 학 교공부가 쉽지 않을까요? - 그렇죠. 학교공부의 경우 배운 내 용을 많이 오래 기억할 수 있다면 80% 이상은 공부가 됐다고 볼 수 있죠. 그 런데 왜 기억이 오래가지 못하는 것일 까요? ◆ 혹시 유전자 아닐까요? 몇 학생들 은 기억력이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태 어났기 때문에? - 사실 확률적으로 유전적 영향도 무 시하지 못해요. 부모로부터 자녀들에게 유전적으로 전해지는 것이 성격이나 외 모에 그치는 것이 아니니까요. 최근 연 구에서도 알 수 있듯 암의 발병도 유 전적 요소가 작용한다고 알려진 종류 가 있거든요. ◆ 정말로 부모의 두뇌능력에 따라 자녀들의 두뇌능력이 결정된다는 뜻인 가요? - 확률이 높다는 뜻이지 꼭 유전에 의해 결정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부모 의 키가 크면 자녀도 클 가능성이 높 고 부모가 운동선수이면 자녀도 운동 을 할 체격조건을 가지고 태어날 확률 이 높으니까요. 두뇌라고 다르지는 않
겠죠? ◆ 그 말씀은 꼴지는 1등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말로 들리네요. - 그렇게 해석될 수도 있겠네요. 하 지만 꼭 그렇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모 든 인간은 태어나면서 비슷한 두뇌능력 을 가지고 태어나요. 다만 어떻게 사용 을 하는가의 차이죠. 인간의 두뇌를 자 동차에 비유하면 회사는 다르지만 비 슷한 크기의 엔진에 비슷한 기능을 가 진 자동차라고 볼 수 있죠. 차이가 나 는 것은 비슷한 성능의 차로 꽉꽉 막히 는 도심 한 가운데를 낮은 속도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운행하고 있는지 아니 면 빠른 속도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 는지의 차이죠. ◆ 그러면 결국 주어진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뜻인가요? - 예. 자연환경이 기린의 목이 길도 록 진화를 시켰다면 아이가 자라나는 환경이 아이의 공부를 하는 두뇌능력 을 결정하죠. ◆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 람은 더 가난해 진다는 것과도 일맥상 통하는 것 같은데요? - 바로 보셨어요. 다만 요소는 꼭 돈 이 아닐 수 있다는 것 빼고요. ◆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죠? - 공부 방법이 그 원인이에요. 스스 로 두뇌를 능동적으로 발달시키지 못하 고 주변 환경에 의해 두뇌가 영향을 받 기 때문이에요. ◆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 은 알겠어요. 스트레스라는 말이 말 그 대로 외부의 자극에 두뇌가 반응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공부 방법이 왜 이 런 현상의 원인인지는 설명을 하지 않 으셨네요. - 설명하지 않았죠. 아직 공부 방법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으니까요.
◆ 공부 방법에 차이가 있나요? 공부 는 예습하고 학교에서 배운 것을 다시 복습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예습과 복 습을 해서 배운 것이 기억에 오래 남 을 수 있다면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의 수가 적어야죠. 현실은 반대로 배운 지 식을 오래 기억하는 사람들의 수가 적 잖아요. ◆ 그러네요. 그러면 배운 것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이 따로 있다 는 뜻인가요? - 예. 기억력뿐 아니라 이해력 등 공 부에 필요한 두뇌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공부 방법이 있어요. ◆ 그런데 왜 알려지지 않았을까요? 그런 방법이 있다면 이미 소문이 쫙 퍼 졌어야 할 것 같은데요. - 그 이유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어 요. 첫 번째는 제가 아직 이 공부 방법 을 학교공부와 연결해서 설명하지 않았 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체계적으 로 정립된 공부 방법을 공개한 것이 아 직 2년도 채 되지 않았어요. 상대적으 로 새롭다는 뜻이죠. ◆ 생각해보면 민 박사님의 이야기 들은 주로 사고력이 어떻게 다른지 또 는 지식에 초점을 둔 공부가 어떻게 인 간을 노예화 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였 던 것 같네요. 가끔 예를 든 공부 방 법들도 학교공부와는 직접적인 연결고 리가 없었던 것 같고요. 이 기회에 공 부 방법을 학교공부와 연결해서 공개하 실 수 있나요?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김혜진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바다와 한 몸이 되어 둔덕을 넘듯이 반드럽게 파도를 넘으면 행복할까? 온몸에 힘주어 노를 저어봐도 카약이 직선으로 나아가지를 않는다 똑바로 직진하려는 나를 비아냥거리듯 게처럼 옆으로만 뱅글뱅글 맴돈다 그저 생존하기 위해 내 인생의 노를 아등바등 저어봐도 뱅글뱅글 제자리걸음 기본을 섣부른 방향과 패들의
숙지하지 못한 카약 항해 속도의 키를 움켜쥔 양날
여울목 거친 물결에 널을 뛰다 자맥질하듯 곤두박질 몇 번의 아찔한 경험에 해신, 포세이돈을 영접할 뻔했다 뒤집힌 카약을 바로 세우고 힘겨운 안착 나는 온몸의 힘을 뺀다 그리고 가만히 노를 잡는다 몸의 중심으로부터 노를 저어 흔들림 없이 직선으로 가련다 나의 인생 항로를 저기 새로운 바다 물길이 열린다
종합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나에게 맞는 캐나다 대학은 어디일까?
1. UBC 대학 입학 지원하기 2021년 9월에 12학년이 되면서 많은 학 생들은 10월부터 캐나다 대학을 지원하 게 된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지원하게 될 대학을 미리 Review하고 준 비하는 기회가 되도록 UBC 대학부터 동 부 주요대학 등 한국 학생들이 지원할 만 한 대학과 프로그램 중심으로 필요한 내 용을 알아보는 시리즈를 준비하였다. 지 원할 대학 결정과 장학금 신청, Personal Profile을 위한 Activities, 리더쉽 등을 살펴본다면 입학지원서 작성 및 제출에 도움이 되어 효율적인 12학년 생활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UBC (ubc.ca) 알아보기 UBC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는 서부 캐나다의 최대 도시인 밴 쿠버에 위치하며, 밴쿠버 캠퍼스와 오카 나간 캠퍼스에서 약 65,000명 (오카나간 캠퍼스 약 10,000명, 켈로나 시 인구 약 200,000명) 학생이 학업 중에 있으며, 이 중 약 160개국에서 유학 온 학생은 약 18,000명이다. UBC대학은 전세계 대학 중에서 좋은 평가 (최고 31위, US New & World Report, 2020) 를 받아오고 있 으며, 평균적으로 40위권으로 평가를 받 고 있고, UBC 출신 노벨상 수상자는 8 명, 현 캐나다 총리인 Justin Trudeau도 1998에 UBC 대학원 졸업 (1994년 맥길 대학 졸업) 하는 등 캐나다 총리 3명을 배출했다. 캐나다의 최고 대학임은 분명 하다. 또한 UBC 대학 내 Start up 수준 회사는 약 200여개가 있다. ◆지원할 Program 리뷰 입학지원자는 UBC 대학 입학 지원서 작성할 때 2개의 전공 프로그램을 선택 할 수 있는데, 11학년 중에 대학에서 공부 할 전공을 생각하면서 내가 왜 이 프로 그램을 지원하는지? 생각하면 Personal Profile 작성에 도움이 된다. UBC 대학에 서 공부 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많고, 그 중 몇 개의 전공을 살펴보자. Bachelor of Commerce (UBC Sauder
of Business School) 는 비즈니스 영역에 서 활용할 기본적인 지식부터 비판적 사 고, 문제해결 방법, 커뮤니케이션, 사회 조 직과 리더십 등 다양하게 공부하며, COOP (매년 약 6,000명 참여) 에서 관련 분 야 업무에 적용하면서 학생들의 실무 능 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크고 작은 모든 회사에는 Accounting 관 련 일에 대한 조직이나 인력이 있으며, 특 히 금융기관은 이와 관련 많은 전문가 그 룹이 있다. 학년이 높아지면서 Accounting, Finance, Organization Behavior & Human Resource, Marketing, Entrepreneurship 등 좀 더 특화된 분야에 관 심을 갖게 된다. Combined Majors in Statistics (Faculty of Arts, Faculty of Science) 는 흩 어져 있는 정보를 효과적, 효율적으로 수 집, 분석, 제시하는 기본과 기술을 제공하 는 분야, 또한 통계학은 자연 탐구의 측 정, 변형 가능성, 불확실성, 그리고 일상 생활과 사회 과학의 연관성을 공부하므 로 심리학을 병행하면 더욱 흥미 있게 학 업이 가능하다. 당연히 학습에 부담을 갖 게 되는데, CO-OP 지원과 졸업 후 진로 에도 유리하므로 수학에 관심이 많고, 흥 미를 느낀다면 추천한다. 졸업 후 진로는 통계학자, 데이터 분석가, 특히 경제와 소 비 (심리) 행태 분석과 관련된 Big Data Analyst, Marketing Analyst 등이 해당 될 수 있다. 예: Economics and Statistics, Mathematics and Statistics, Mathematical Sciences, and Computer Science and Statistics. Business & Computer Science (UBC Sauder of Business School /Department of Computer Science) 비즈니스 분야에 IT Solution을 적용하기 위한 기 술적인 지식과 이해를 공부하며, 해당 분 야를 성장, 적용시키기 위한 솔루션 개발 기회를 배우게 된다. 또한, 학업기간 매년
Commerce의 핵심적인 코스와 컴퓨터 사 이언스 융합을 공부한다. 졸업 후 진로는 Product Directors, IT Manager, UserExperience Designer, Data Analyst 등 으로 비즈니스 분야와 IT 분야에서 탄탄 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사회 진출분야에 제한이 없다. International Relations (국제관계학, Faculty of Arts) 은 국제외교, 글로벌 경제, 안전 등 현존하는 세계이슈에 관한 깊은 이해 관계를 공부하게 되는데, 지리 학, 인류학, 아시아 학문부터 정치과학, 사 회학, 식량, 영양과 건강 등 세계 폭 넒은 과제를 접하게 된다. 대학원 학업까지 생 각하는 것을 추천한다. ◆Admission Requirements UBC대학 지원 Requirements는 English Language Requirement, General Admission Requirements, DegreeSpecific Requirements 등으로 구분 할 수 있다. Degree-Specific Requirements는 지원 할 전공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므로 10학년 또는 11학년 때 대학에 서 공부할 전공을 정하는 것이 효율적이 다. 지원 할 전공에 따라 11학년 Courses Planning이 달라지고, 전공 관련 Activities 등도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지원 할 캠퍼스에 따라 Requirements가 다를 수 있으며, UBC 대학 의 General Admission Requirement는 High School Diploma, 11학년과 12학년 에서 최소 70% 이상 점수, 12학년 (Academic/Non-academic) 은 6개 과목으로 매우 평이하다. 11학년과 12학년 Courses Planning 할 때는 반드시 Degree-Specific Requirements를 확인하여야 한다. (IB Program 학생의 경우 별도 문의) ◆UBC 입학 심사 평가 Grade Information은 고교 성적에서 11학년, 12학년 성적을 비중 있게 Review 하는데, Early Admission Offer 또는 장 학금 (Scholarships and Awards) 을 기 대하는 지원자는 11학년 성적과 12학년 1 학기 중간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12 월 1일 (유학생은 1월 5일 )까지 Application 제출을 생각하는 지원자는 11학년 여름 방학 때, 본인이 지원할 전공 결정과
Personal Profile을 정리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며 또한, 12학년 학교 생활 시 간 관리와 Admission Offer에 대한 빠른 응답 (Yes) 은 1학년 Courses Planning 에도 도움이 된다. English Language Admission Standard는 입학 요건 중 영어능력을 입증하 는 방법으로 캐나다에서 UBC 입학 직 전 최소 4년이상 연속하여 학업 한 경우 (EAL 기간 제외), 영어로 수업하는 국제 학교에서 UBC 입학 직전 최소 4년이상 학업 한 경우(EAL기간 제외), AP English Language & Composition or AP Literature & Composition에서 4 이상, IB English A (Higher level or Standard level) 에서 5 이상을 받은 경우 관 련 서류를 2월 15일까지 대학에 도착하도 록 하면 된다. 이외 IBT TOEFL (90 이 상, R/L 22, W/S 21 이상) 이나, IELTS 성적 (Overall 6.5 이상, With no part less than 6.0)으로 지원자의 영어 능력을 입증하는 경우에도 성적을 2월 15일까지 대학에 도착되도록 한다. ·Personal Profile은 UBC 대학이 지원 자 학업 성적 이외 내용을 알고 싶어하 는데, 지원자들은 Personal Profile을 통 하여 본인 장점을 알리고 또한, 대학에서 공부할 준비가 되었음을 나타내는 것으 로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여 아래 좀 더 설명되어 있다. ·UBC 대학 지원자가 관심 있게 볼 Deadline(날짜는 매년 다를 수 있음). ·Dec. 1 : Scholarships and Awards 를 기대하는 시민권 또는 영주권 학생의 입학신청서 ·Jan. 5 : International Leader of Tomorrow Award를 기대하는 유학생의 입 학 신청서 ·Jan. 15 : 모든 입학신청서 ·Jan. 31 : BC주 지원자는 지원자 성적 을 UBC 대학이 교육부에 요청할 수 있 도록 등록 ·Feb. 15 : 영어 능력 입증 (English Language Admission Standard) 자료 UBC에 도착 ·May 1 : Admission Offer Accept, Admission Depo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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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 : UBC Housing apply due ·Personal Profile은 Application 심사 과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아래 내용 을 살펴보자. ·Tell us about who you are. How would your family, friends, and/or members of your community describe you? If possible, please include something about yourself that you are most proud of and why. 가족이나 친구 등 지 원자가 속한 커뮤니티에서 지원자를 어 떻게 평가하는지, 지원자는 그 평가 속에 서 어느 부분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는지, 또 왜 그런지를 UBC에 메시지를 전달하 는 것이다. 지원자들은 많은 부분을 쓰고 싶어하는데, 그 과정에서 방향을 놓치거 나 Keyword를 놓치는 경우가 제법 있다. 작성 한 후, 여러 번 읽으면서 질문의 의미와 나는 무엇을 전달하려고 하는가 또는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가를 생각하 면 도움이 된다. 이외 4개정도 간단한 에 세이가 있으므로 11 학년을 마친 여름 방 학을 이용하여 연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Five activities는 Club, Creative or Performing Arts, Work (Employment), Athletics, Volunteer 등 지원자가 고교 재학 중 참여한 활동을 선택하며,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는데, Keyword를 먼저 생 각하면 이어지는 Short essay 작성에 도 움이 된다. Two referees는 지원자의 Five activities 관련 two Referees에 대한 기본 정 보를 UBC 대학에 제공한다. 따라서 지원 자는 그 동안 학교 선생님과 관계에 대하 여 Review 할 필요가 있다. Referee는 카 운셀러, 과목 선생님 등이 가능하나, 가 족이나 친구 또는 paid agent는 해당되 지 않는다. UBC는 지원자가 언급한 활 동에 대하여 제공받은 정보를 기본으로 Referee와 소통 할 수 있다. >>joongang.ca ‘교육’에서 계속 ◆캐나다교육전문가, 중앙일보 밴쿠버 교육칼 럼니스트/에드워드 유학 부원장, Edward EH Park/UBC 대학 등 입학지원서 미리 작성 해 보기 / 연결 카톡 id: edwardkorea
B8 전면광고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전면광고 B9
고기 굽다 생긴 물집, 터뜨리지 말고 소독약 바른 뒤 싸매세요 B10 건강 안전한 캠핑 위한 건강 수칙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다. 캠핑은 숲을 병풍 삼아 피톤치드와 새소리, 물소리 로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4시간이 지나 균이 빠르게 증식했고 6시 간 후 500만Cfu/g으로 ‘부패 초기’ 단계 에 도달했다. 반면, 아이스박스의 20%에 아이스팩을 채우고 4~10도로 보관하면 24시간이 지나도 세균 수가 거의 변하지 않았다. 축·수산물은 사자마자 아이스박 스 등 보랭 용기에 보관한다. 고기는 가 급적 중심부까지 익히고, 육즙의 교차오 염을 막기 위해 고기용 집게를 다른 조리 에 사용하지 않는다.
고기 굽다 생긴 물집, 터뜨리지 말고 소독약 바른 뒤 싸매세요
법 중 하나다. 그런데 자칫 조금만 부주 의하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캠핑이 힐링이 아닌 건강을 망치는 ‘킬링’이 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접 수된 캠핑 안전사고는 미끄러지거나 넘
귓속벌레 오일·알코올 부어 제거
어지는 등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사고 (47.7%)가 가장 잦았고, 화상과 일산 화탄소 중독 등 불 사용으로 인한 사고 (30.8%)도 뒤따랐다. 캠핑 시 상황별 건 강 수칙을 알아본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골절
부목 대 다친 부위 고정
텐트를 고정하기 위해 설치한 말뚝과 스 트링에 걸려 심하게 넘어지는 사고가 적 지 않다. 만약 골절이 의심되면 손상 부 위를 차갑게 유지하면서 부목을 대 고 정한다. 부목은 나무가 아니더라도 주 위에 보이는 단단한 물건이면 가능하다. 팔을 다쳤을 땐 신문지를 여러 겹 말아 사용해도 부목에 버금가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조치는 환자의 통증을 줄이 면서 병원에 이송되는 동안 추가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단, 손상 부위를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은 상태로 진행하는 게 안전할 수 있다. 비의료인이 이탈한 뼈 를 원상태로 돌리려 애쓰다간 뼈 주위 의 근육·혈관을 더 손상할 수 있어서다. 넘어지면서 발을 접질렸다면 최대한 움 직이지 않는 게 회복의 지름길이다. 무거
운 캠핑 장비를 들 땐 허리만 굽히지 말 고 무릎까지 굽혀 앉았다가 들어올려야 허리 부상을 막을 수 있다. 화상
물집 놓아둔 채 열 식혀야
야외에서 요리할 때 불에 달궈진 그릴, 프라이팬의 고기 기름에 손을 데거나 모닥불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고기를 구울 땐 장갑을 끼고, 모닥불을 피울 땐 바람막이를 설치해 불길의 방향을 제어 한다. 화상을 입으면 우선 찬물이나 얼 음 주머니, 찬 음료 캔 등으로 화상 부위 의 열을 30분 이상 식혀야 한다. 캠핑장 에서 일어나는 화상은 물집이 없는 1도 화상, 물집이 생긴 2도 화상이 대부분이 다. 물집은 화상의 상처를 일시적으로 보호해 천연 드레싱의 역할을 하는 표 피다. 물집을 인위적으로 터뜨리면 상처
부위가 감염될 수 있다. 물집을 터뜨리 지 말고 소독약을 바른 다음, 거즈·붕대 나 깨끗한 수건으로 화상 부위를 두텁 게 감싼 후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 는다.
하며, 캠핑카 내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 를 사용해 요리할 때도 창문·출입문을 열어둔다. 잘 때는 난로 대신 핫팩을 여 러 개 사용하고 두꺼운 외투를 한 벌 입 는 것보다 가벼운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게 보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CO 중독 텐트 내 화로 사용 금물
밤의 한기와 벌레를 피해 텐트 내에서 미니 화로로 고기를 굽거나 기름 난로 를 땠다간 일산화탄소(CO) 중독 사고 로 이어질 수 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로, 폐에서 혈액 속 헤모글로빈과 달라붙는다. 이 때문에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이 상실 돼 질식 상태에 빠진다. 밀폐된 공간에 서 숯불을 피우면 5분 안에 정신을 잃을 정도로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급증할 수 있다. 텐트 내에서 불 사용을 금해야
식중독 고기는 아이스박스에 보관
캠핑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가 고기다. 고기의 부패는 식중독과 직결된 다. 한국소비자원이 캠핑족 1000명을 대 상으로 조사한 결과, 779명은 고기 등 식 재료를 집 근처 마트에서 사 캠핑장까지 1~3시간 이동했다. 또 193명은 고기 구 매 후 캠핑장까지 이동할 때 아이스박스 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국소 비자원 연구에 따르면 43도의 차 트렁크 에 고기를 아이스박스 없이 방치했더니
캠핑의 불청객이 벌레다. 간혹 벌레가 귀 깊이 들어갈 수 있는데, 벌레가 자꾸 움직여 고막을 자극하고 외이도를 손상 해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유발할 수 있 다. 귀 안으로 불빛을 비추거나 면봉을 넣는 건 벌레가 더 깊숙이 피할 수 있으 므로 금한다. 생리식염수나 올리브유, 베이비오일 같은 식물성 오일을 귀에 떨 어뜨려 벌레를 질식시키고 떠오르게 해 제거할 수 있다. 이런 용액이 없으면 소 독용 알코올을 부어 일단 벌레부터 죽 인다. 이렇게 해서 통증이 없어진 채 병 원에 가 벌레를 제거한다. 벌에 쏘이면 신용카드처럼 얇고 평평한 물건을 이용 해 쏘인 부위를 밀면서 벌침을 뽑아낸 뒤 얼음찜질을 하자. 벌에 쏘이면 가려 움부기통증 등이 나타났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증상이 줄어들지 않거 나 말벌에 쏘인 경우, 입안을 쏘였거나 어지러움·현기증·두드러기나 호흡곤란 이 있는 경우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 아야 한다.
도움말=양원석 한림대 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조용일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김 성은 중앙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김영구 연 세스타피부과의원 대표원장
[요가쏭의 5분요가]
기고 최찬범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웰빙 제품 BYO 100억 생유산균 골드
건선 환자 15%가 동반하는 건선관절염 주의 건선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적 인 피부 질환이다. 붉은 발진과 함께 하 얀 각질로 덮인 병변이 팔꿈치·무릎·엉 덩이·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한다. 그런데 ‘건선관절염’이라는 것이 있다. 건선과 관절염이 무슨 관계 가 있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건선은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니라 면역체계 이 상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비 정상 염증 반응이 증상을 유발한다. 이 러한 염증이 피부뿐 아니라 관절을 침범 하면서 건선관절염이 발생한다. 실제로 건선관절염은 국내 역학조사 에 따르면 건선 환자의 약 15%가 동반하 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대개 건선이 발 생한 지 1~10년 정도 후에 관절 증 상이 나타나고 남녀의 발생비는 비슷하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 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관절염 은 피부 증상이 발생한 이후에 생 기지만 피부 증상과 동시에 발병하거나 앞서 발병하 는 경우도 있다.
건선관절염은 환자에 따라 척추에 발 생하거나 팔다리 등의 말초 관절에 발생 하는 경우도 있다. 말초 관절에 관절염 이 올 경우에는 류머티즘 관절염과 달리 비대칭적으로 발생하고 손가락의 마지 막 관절을 침범하는 특징이 있다. 또 손 가락이나 발가락에 건초염이 흔하게 발 생하는데, 이로 인해 손발 가락에 심한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또 힘줄이나 인 대가 뼈에 붙는 부위에 염증이 잘 생겨 아킬레스건염으로 인한 발꿈치 통증도 흔하다. 아침에 특히 관절의 뻣뻣함과 통증이 심한 ‘아침 강직’도 전형적인 증 상이다. 건선관절염 역시 류머티즘 관절염 등 의 자가면역 이상으로 인한 다른 관절염과 마찬가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결국 염증이 생 긴 관절이 손상돼 장애를 유발 할 수 있다. 조기 진단과 적극적 인 치료가 중요하다. 더 불어 건선과 동반되기 는 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므로, 가능한 한 전반적인 관절 염증에 대한 통합적인 치료가 가능한 류마티스내과에서 진료받는 게 좋다. 치료는 약물치료가 우선이다. 증상 완화뿐 아니라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 는 항류머티즘제가 가장 중요하다. 비스 테로이드성 소염제, 스테로이드제도 사 용된다. 이러한 치료가 부작용이 심하 거나 효과가 부족할 경우 생물학적 항 류머티즘제를 사용할 수 있다. 생물학적 항류머티즘제는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 는 원인 물질을 차단해 염증의 감소뿐 아니라 관절 변형을 억제하는 데도 좋 은 효과를 보인다. 필자가 주로 진료를 보는 류머티즘 질 환은 면역체계와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다른 질환이 함께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 고 증상을 살핀다. 건선 환자 역시 건선 관절염의 위험성이 크다는 점을 기억하 고 피부 증상과 함께 관절의 염증이 의 심된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꼭 병원을 찾아 진단받아 보기를 권한다.
장 건강·면역력 함께 챙기는 특허 원료
전신요가 1시간, 이거 하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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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영상을 따라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 로 해주세요
HOW TO ① 두손을 바닥에 대고 왼발을 천정 으로 보내봅니다. ◆POINT! 처음부터 다리가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매일 조금씩 반복하 면 유연성은 충분히 좋아지실 수 있어요.
② 지지하고 있는 서있는 다리는 살짝 구부리고 천정위로 보낸 다리는 최대한 펴도록 노력합니다. ③ 영상의 순서와 설명에 따라 반대쪽 도 진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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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B11
살 빨리 빼려고 식사량·칼로리 집착? 되레 과식 불러 요요현상 반복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늘 체중이 원래 대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에 발목 잡힌다 면 잘못된 방법으로 살을 뺐다는 의미 다. 습관을 교정하지 않은 채 몸이 적응 할 시간도 없이 무리하게 살을 빼려고 한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다이 어트의 핵심은 식욕·운동과의 고통스러 운 싸움이 아니다. 당신이 체중을 감량 하고 유지하는 데 실패를 부르는 6가지 습관을 짚어본다. 1 단시간에 많이 줄이려 절식한다 체중 감량 목표를 무리하게 잡고 짧은 시간에 살을 빼려고 하는 것은 다이어 트 실패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단시간 에 체중을 줄이려면 무리하게 절식·소식 을 해야 한다. 이런 방법은 오래가기 힘 들다. 또 음식 섭취량이 갑자기 확 줄어 들면 인체는 이를 위기 상황으로 받 아들인다. 칼로리 소모를 최대한 줄이 고 지방을 가능한 한 아껴 쓴다. 체중 변화를 일으키지 않던 양의 식사에도 체중이 증가하기 쉽다는 얘기다. 6개 월에 체중의 10% 정도, 또는 한 달에 체지방 2~3㎏ 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 이 적정하다. 식사 횟수와 음식의 가 짓수는 줄이지 말고 하루 500㎉ 정도 의 양을 줄이는 것이 바른 방법이다. 2 체중계·칼로리 숫자에 의존한다 다이어트 초반에는 적게 먹는 데 반 해 활동량이 많은데, 이때 몸이 저항 해 체중이 정체되는 시기가 있다. 운
동을 병행해 근육량이 늘면서 체중이 함께 증가하기도 한다. 근육량과 체지 방이 조정되는 시기로, 시간이 흐르면 몸이 변화한 상황에 적응한다. 따라서 다이어트 초반에 체중계 숫자에 일희 일비하지 않아야 한다. 칼로리 숫자에 만 집착한 다이어트도 실패하기 쉽다. 포만감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칼로 리만 따져 과자 한 봉지로 끼니를 때 우는 방법 등이다. 포만감이 없으면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간식을 더 먹 거나 다음 식사에 몰아 먹기 쉽다. 식 이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살코기 등 단백질 식품은 포만감을 줘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된다. 3 체중 감량 돕는 아침밥을 거른다 같은 칼로리여도 하루 중 언제 섭취 하느냐가 체중에 영향을 미친다. 아 침을 더 먹는 게 체중 감량에 도움된 다. 아침밥은 우리 몸이 에너지를 받 아들이고 소모하는 대사 작용을 원활 히 하기 위한 첫 단추다. 또 오전에는 칼로리를 소비할 시간이 충분하지만 저녁에는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다. 에너지를 쓸 데가 없어 지방으 로 쌓이기 쉽다. 아침 식사는 습관이 다. 처음엔 힘들더라도 과일이든, 빵이 든 먹는 버릇을 들이면 몸이 규칙적인 영양 공급에 익숙해진다. 4 식사 시간이 20분 내로 너무 짧다 위에 음식이 들어간 다음 포만감
을 유발하는 신호가 뇌에 전달되기까 지 20분 이상 걸린다. 20분 이상 천천 히 먹으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이 작용해 배부르다는 기분이 들 고,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은 감소한다. 식사할 때 젓가락을 주 로 사용하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 지 않고 천천히 식사할 수 있어 도움 이 된다. 식사할 땐 평소에 손이 먼 저 가던 자극적인 음식 대신 샐러드 같은 채소를 먼저 먹어보자. 섬유질이 풍부해 ‘천천히 씹어 먹기’를 자연스 럽게 유도한다. 5 고기 안 먹고 과일로 끼니를 때운다 과일로 끼니를 대신하고 고기를 멀 리하는 게 살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는 생각은 오해다. 생선·육류를 줄이 면 단백질 섭취량이 줄어들고 탄수화 물 위주의 식단이 된다. 과일·고구마 같은 건강식이어도 과하게 섭취하면 탄수화물 과잉으로 이어져 쓰고 남은 에너지가 피하·내장 지방으로 축적된 다.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근육량도 줄어 신체의 에너지 소비가 둔해진다. 물론 식사의 대부분을 단백 질로만 구성하는 것도 바르지 않다. 탄수화물은 에너지를 내는 데 적절하 고, 단백질은 세포·근육 등을 형성하 는 구성 성분으로 작용하는 것이 제 역할이다. 탄수화물은 적고 단백질만 많은 식단일 때 신체는 단백질을 에너 지원으로 먼저 써버린다. 그러면 단백
질이 제 역할을 하기 어려워진다. 매 끼니 탄수화물과 단백질 식품을 균형 에 맞춰 먹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6 운동만으로 칼로리를 쓰려 한다 땀 흘리며 몸을 움직여야만 운동일 까. 일상에서 신체 활동량을 늘려 칼 로리를 소모하는 것도 운동이 된다. 앉기보다 일어서서 서성거리며 통화하 고, 하루에 한 번 15분 동안 방을 청 소하는 사소한 습관이 쌓여 운동 효
과로 이어진다. 부산하게 움직이는 사 람은 가만히 앉아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보다 하루에 800㎉ 이상을 더 소 모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하루나 일주일의 걸음량 을 정하는 식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 정하면 좀 더 안정적으로 운동 효과 를 볼 수 있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도움말: 박경희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숙면·업무 방해하는 남성 배뇨장애, 전립샘 묶어서 15분 만에 해결 볼일이 급해 잠에서 깨거나 업무에 “국소마취 시술로 당일 퇴원 가능 집중하기 어렵다면 전립샘비대증을 고령층·만성질환자의 부담 덜어 의심해야 한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 지고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올 때 부작용 걱정 없고 반영구적 효과” 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50대 남성의 50∼60%, 60대 60%, 70대 70%는 전 립샘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를 경 험한다. 소변길(요도)를 감싼 전립샘 이 노화·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커지 면서 배뇨장애를 비롯해 소변이 나오 지 않는 요폐나 방광 결석 등 2차 질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김도리 원장은 커진 전립샘을 묶는 유로리프트를 통해 중년 남성의 배뇨 장애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김동하 객원기자
환의 ‘씨앗’이 된다. 스탠탑비뇨의학과 의원 김도리(49) 원장은 “전립샘비대 증은 진행성 질환으로 자연히 낫지 않 는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 해질뿐더러 방광·신장 등 주변 장기가 손상될 수 있어 초기 대처가 중요하 다”고 말했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김도리 원장 은 커진 전립샘을 묶는 유로리프트 를 통해 중년 남성의 배뇨장애를 안 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김동하 객원기자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김도리 원장 은 커진 전립샘을 묶는 유로리프트 를 통해 중년 남성의 배뇨장애를 안 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김동하 객원기자 약물·수술 치료의 단점 보완 전립샘비대증은 발병 시기나 증상 정도만 다를 뿐 남성이라면 누구나 겪 는 만성질환이다. 야간뇨·빈뇨·절박뇨 등으로 생활이 불편하면 나이와 상 관없이 약물·수술 등의 치료를 고려 할 수 있다. 먹는 약은 남성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거나 전립샘 근육의 긴 장도를 낮춰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한 다. 하지만 증상 조절을 위해서는 평 생 복용해야 하고 약물 종류에 따라 기립 저혈압, 역행성 사정(정액이 방 광으로 역류하는 현상), 성욕 저하, 발 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 다는 단점이 있다. 커진 전립샘을 잘라내거나 태우는 수술은 치료 효과가 강력하지만 절개
로 인한 통증·출혈을 감수해야 한다. 주변의 근육·신경이 손상돼 요실금이 나 역행성 사정과 같은 후유증을 겪 을 수도 있다. 전신 마취와 장기 입원 이 요구되는 만큼 체력이 약한 고령 층이나 만성질환자, 시간에 쫓기는 직 장인은 치료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약물·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치료가 2010년대에 등장한 ‘유로리프 트(전립샘 결찰술)’다. 요도를 통해 내 시경과 특수 금속 실(결찰사)을 삽입 한 뒤 의료진이 눈으로 보며 비대해진 전립샘을 묶어 크기를 줄이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허가에 이어 2015년에는 보 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 으며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세 계적으로 유로리프트를 활용해 전립 샘비대증을 치료한 환자는 20만 명이 넘는다. 김 원장은 “유로리프트는 나 이·병력을 불문하고 두루 적용 가능 한 전립샘비대증의 최신 치료법”이라 고 말했다. 성 기능 장애 우려도 씻어줘 실제로 유로리프트는 약물·수술과 달리 치료에 따른 환자 부담이 거의 없다. 절개·가열하지 않고 국소마취로 15분 안팎이면 치료가 완료돼 환자 대부분은 소변 줄을 차지 않고 당일 퇴원한다. 시술 당일 성생활도 가능 하다. 조직 손상이 적어 역행성 사정 등 부작용 역시 걱정하지 않아도 된 다. 김 원장은 “유로리프트에 사용하 는 금속 실은 끊어지거나 늘어나지 않
아 한 번의 치료로 반영구적인 효과 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똑같은 유로리프트도 의료 진의 실력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 이다. 전립샘의 크기·형태는 사람마다 다른데, 이에 맞춰 결찰사의 위치·각 도를 조절해야 최소한의 개수로 최대 한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전립샘의 상 태에 따라 유로리프트와 함께 레이저 등 수술적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경 우도 있다. 의료진의 경험이 부족하면 삽입하는 결찰사가 많아져 경제적 부 담이 늘고 치료 결과 역시 만족스럽 지 못할 수 있다. 김 원장은 공식적으로 유로리프트 시술 건수 600건을 인증받는 등 풍 부한 임상 경험을 자랑한다. 80세 이 상 초고령층이나 암·심혈관계 질환자 도 포기하지 않고 병원 소속 6명의 비 뇨의학과 전문의가 협진해 ‘맞춤 치 료’를 시행하고 있다. 최정수(74·가명) 씨의 경우 대장암 수술 후 암이 재발 해 항암 치료를 받던 중 유로리프트 시술로 전립샘비대증을 치료했다. 하 루 6~10번씩 화장실을 찾는 것이 정신 적·육체적으로 큰 부담이었기 때문이 다. 김 원장은 “전립샘비대증이 생명 을 위협하진 않지만 당사자의 고통은 암에 비견될 정도로 크다”며 “환자에 게 더욱 정확하고 편안한 상담·검사·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을 확장하 는 한편 치료·교육 시스템을 체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
건강한 가족 B12 건강한 가족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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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혈압 오르면 전신 혈관에 ��� 혈압 오르면 전신 혈관에 ��� ��로 측정해 정상으로 낮춰야 ��로 측정해 정상으로 낮춰야 오늘은 세계 고혈압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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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혈압 관�의 �요성에 대해 ���다. 권선미 기� 서�on.�un��@joongang.co.서r
기간 반복하면서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 졸중 발생의 가장 강력한 요소인 아침 고 조절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를 적극적으 오늘은 세계 고혈압의 날 고혈압은 몸속 폐경 후 고혈압 유병률 2.5배 진다는 연구도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누 혈압을 발견하는 데 효과적이다. 약물치 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 자리 잡은 시한폭탄이다. 너무 흔한 병 심장·뇌·콩팥·눈 질환의 원인 적된 뇌혈관 손상으로 기억하고 집중·결 료나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혈압이 떨 이라고 고혈압을 얕봐서는 곤란하다. 별 없는 게체 ��다조 �으� ��나 고혈압은 남성만�이나 �성에게도 위 고 병이 저염식· 혈관으� �우 긴��게 연결돼 있다조 혈 게 �는 습관 등으� 높��도 스스� 수준으� 혈압을 중 감량·운동 필요 정하는 인지력이 떨어진다. 뉴질랜드 오 어지는 효과도 점검할 수 있다. 평소에는 혈관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혈압이 높은 상태 ��이다조 �장 � 이유는 폐경이다조 혈 � 않는 위험은 ��씩 몸�을 키운다조 압이 높으면 체내 혈��환이 나��면 ���리기 힘들다조 ��대병원 심장내 혈압을 �� 30세 이상 높��도 한국인 3명스스� 중 1명 수준으 혈압이 높은데 병·의원에서 검사할 땐혈 정 게고혈압은 로 5~10년 남성만�이나 정도 지나면 혈관이 서서히 망 �는 습관 등으� �우 긴��게 연결돼 있다조 고혈압은 �성에게도 위 고 병이 없는 게 ��다조 �으� ��나 클랜드대 연구팀이 혈압과 치매 연관성을 혈관으� 과 �명� 교수는 ��� 혈압 관리에 경 것이 중��다조 관을 �호�던 �성호��인 에스��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허란 교수는 “심 폐경 후 고혈압 유병률 2.5배 � 심장·콩팥의 고유 기능이 ��진다조 이 앓는 국민병이다. 평균 혈압을 심장내 2㎜Hg 상 범위로 측정되는 ‘가면 효과’나 의료진 ���리기 나지않는 않는위험은 위험은��씩 조금씩몸�을 몸집을 키운다조 키운다. 분석한 결과, 고혈압 진단을 받은 가진다. 혈압이 혈관이 손상돼 좁 힘들다조 ��대병원 혈압 압이 높으면 체내 혈��환이 나��면 ��이다조 �장높으면 � 이유는 폐경이다조 혈 � 겐은 폐경을 전후� ��히 줄��다조 이 근경�·�정�·뇌졸중·신�전 등 생명 뇌도 문제다조 �교� 젊은 나이에 생긴 �심을 ��� 한다고 ��다조 은 �만�이나 줄이면 허혈성 심장병 발생 위험은 7%, 이 혈압을 재면 나도 모르게 긴장해 혈압 40대 여성은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동 심장·뇌·콩팥·눈 질환의 원인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허란 교수는 “심근 아지기 쉽고, 심장과 뇌로 가는 혈류량이 과 �명� 교수는 ��� 혈압 관리에 경 것이 중 � 심장·콩팥의 고유 기능이 ��진다조 관을 �호�던 �성호��인 에스��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허란 교수는 “심 폐경 후 고혈압 유병률 2.5배 ��은 혈압 측정이다조 심장이 수�· 과� 있다고 � � 인� 혈관의 기능을 ���는 교�· 을 위��는 중증 혈관 질환을 유�� 고혈압으� 뇌의 미세혈관 손상이 장기 뇌졸중 ��� 위험은한다고 10%나 ��다조 줄어든다. 고혈압 은 �만 이 높게 나오는 ‘백의 효과’를 걸러낼 수 노년기 치매에 걸릴 가능 경색·부정맥·뇌졸중·신부전 등 생명을 위 년배 여성보다 줄어 심장 운동과 �심을 등 저염�·�� 생명 뇌도 문제다조 �교� 젊은 나이에 생긴 겐은 폐경을 전후� ��히 줄��다조 이 근경�·�정�·뇌졸중·신�전 감량·운동 필요 심장·뇌·콩팥·눈 질환의 원인 간 ���면� �� �병 위험이 높�진 이완할 때 동� 혈관의 압�이 야축0족90㎜ 다조 ��한 �� �교� 신경의 ��이 ��고 상대�으 는 원인이 �� 고혈압”이라고 ��다조 혈관을 지키는 생활수칙을 소 과� 있 있다. 만약 진단에 오류가 생기면 적정 수 으로부터 협하는 중증 혈관 유발하는 원인 성이 73%나 더 높았다. 고혈압으로 눈 고혈압으�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특히 여성은 ��은 혈압 측정이다조 심장이 수�· 위��는 중증질환을 혈관 질환을 유�� 뇌의 미세혈관 손상이 장기 �뇌 인� 혈관의 기능을 ���는 교�· 을 � 혈관이 수�한다조 �태� 잘 유�됐던 세���기�애���액도 전 세� 사� 다는 연�도 있다조 �간이 ��수� � �� 이상이면 고혈압으� 진단한다조 단, 이면 혈압도 떨� 저염�·�� 감량·운동 필요 개한다. 때 동� 혈관의 압�이 야축0족90㎜ 다조 �� 준으로 혈압을 �� 관리하기 이 원인이 바로 고혈압”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 폐경으로 에스트로겐 여성호르몬 분 는 �� 고혈압”이라고 ��다조 의 망막 동맥이 좁아져 시력도 잃을 수 간 ���면� �병어렵다. 위험이 높�진 이완할 �교� 신경의 ��이등 ��고 상대�으 혈압이 ���� 높�진다조 실제 �성의 위험 �인 야위� 고혈압을 ���다조 � �� 뇌혈관 손상으� 기��고 �중· 한 번 측정�을 때 혈압이 높다고 �� 축주간 염분 섭취 수시로고혈압으� 확인 혈압은진단한다조 계속 변한다. 혈압을 낮추는 것 ��혈압 기구(WHO)도 전 세계 사망전위험 비가 급격히 줄면서 동맥 혈관의 탄력성 세���기�애���액도 이상이면 단, 이면 혈 세�요인 사�1 도 있다. 다는 연�도 있다조습관을 �간이생활화하는 ��수� � � 혈관이 수�한다조 �태� 잘 유�됐던 고혈압 유병률은 폐경 전 야약조축%에� 폐 연·음주·�연·�만�다 고혈압이 �� 결정�는 인��이 떨�진다조 �질�� � 고혈압으� �단�� 않는다조 혈압은 더� 야약�의 염분 여러 번 반복 측정해야 정확한 자신의 혈 축주간 염 이 중요하다. 허란 교수는 "좋은 습관은 위로 고혈압을 지목했다. 매연·음주·흡연· 이 떨어져 혈압이 높�진다조 높아진다. 실제 세계 �성의 고혈압 위험 �인 야위� 고혈압을 ���다조 � �� 뇌혈관 손상으� 기��고 �중· 한 번 측정�을 때 혈압이 높다고 �� 혈압이 ���� 경 후 추0조8%� 뛴다조 게다� �성은 남성 에 더 �명�이라는 의미다조 오���대 연��이 혈압과 �� 연관 변동성이 � 생체 ��다조 �간·장�·� 이 야6㎜�� 떨� 압을 짐작할 수�단�� 있다. 매일않는다조 아침저녁으로 약만큼이나인��이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 � 비만보다 고혈압이 건강에 더 치명적이 의 날(5월 17일)을폐경 맞아전여성에게 더 위 고혈압으� 혈압은 더� 야약 고혈압이 �� 술·담배는 혈압약의 효과 떨어뜨려 결정�는 떨�진다조 �질�� 고혈압 유병률은 야약조축%에� 폐 연·음주·�연·�만�다 고혈압은 �병증이 무섭다조 �리�� �다 고혈압 �병증이 더 잘 �생한다조 성을 분�한 결과, 고혈압 진단을 �은 정·�세 등에 �라 ��에도 들��� 이다조 �만인 사 두 차례 혈압을 측정한다. 다”고 말했다. 첫째로 저염식이다. 짭짤한 고혈압은 방심이 키우는 질환이다. 혈 라는 의미다. 험한 고혈압과 혈압 관리의 중요성에 대 오���대 연��이 혈압과 �� 연관 변동성이 � 생체 ��다조 �간·장�·� 이 야6㎜ 경 후 추0조8%� 뛴다조 게다� �성은 남성 에 더 �명�이라는 의미다조 �동경�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 ���� 뻗은 혈관을 ��� �� 혈관 축0대 �성은 정상 혈압을 유��는 동년 변한다조 혈압은 언제 측정���에 �라 량�면 혈압이 소금 섭취 소금들��� 속 나트 이다조 � 소금 분�한 속 나트륨은 압은 폐경, 나이, 운동 부족, 스트레스, 짜 고혈압은 합병증이 무섭다. 머리부터 해 알아봤다. 등에 줄인 �라 저염식 ��에도 고혈압은 �병증이 무섭다조 �리�� 성을 결과,섭취를 고혈압줄이면 진단을혈압도 �은 정·�세 �다 고혈압 �병증이 더 잘 �생한다조 애대한고혈압�� ��이사액 교수는 “혈 질환을 유�한다조 고혈압이 ���면 혈 나는 혈관이 �실�� 병을 일으킨다조 � �성�다 �년기 ��에 걸릴 �능성 야0�추0㎜�� 정도 �이� � 수 있다조 � 운동이다조 고혈압 륨은 혈압 상승의 원인이다. 체내 수분을 떨어진다. 고혈압 발끝까지 뻗은 뻗은 혈관을 혈관을��� 파괴해�� 각종혈관 혈 게 먹는 습관 등으로 높아져도 스스로 축0대 고혈압은 남성만큼이나 여성에게도 위 ���� 혈압은 언제 측정���에 �라 량�면 �성은 정상환자에게 혈압을 유��는 동년 변한다조 �동경�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 압 관리에 ���다 �기� 않던 �� 문 관이 ���게 �으면� 혈관 벽이 두꺼 고혈압으� 심장이 더 ��게 힘을 줘 이 7추%나 더 높았다조 고혈압으� 눈의 � 간·장�를 �� 혈압을 �� 번 측정� 5일 꾸준히 운동 혈관으로 끌어당겨 심장에�부담을 준다. 염분�년기 섭취를��에 하루 걸릴 3g으로 제한 야0�추0㎜�� 알아차리기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4주간 관 질환을 유발한다. 고혈압이 지속하면 협적이다. 가장 큰 ��이사액 이유는 폐경이다. 정도 �이� 수 있다조 � 운동이 유�한다조 고혈압이 ���면 혈 나는 혈관이힘들다. �실�� 병을 일으킨다조 �성�다 �능성 애대한고혈압�� 교수는혈관 “혈 질환을 워진다조 이� 인� 혈�이 �나는 ��인 � 혈�을 �몸으� �� �� 수 있다조 � 동�이 ��� ��도 �을 수도 있다조 정�한 수�를 ��한다조 제를 �을 수 있다”고 ���다조 도 떨�진다조 � 채소·과일의�� 미량혈압을 영양소는 강화 5일 꾸준 했더니 12g의 염분을고혈압으� 먹은 사람보다 혈압 교수는 심장이 "평소 더 혈압 관리에 경각 혈관이���게 딱딱하게�으면� 굳으면서혈관 혈관벽이 벽이 두 조명찬 을 보호하던 여성호르몬인 ��혈관을 번 측정� 두꺼 고혈압으� ��게 힘을 줘 이 7추%나 더 높았다조 눈의 � 간·장�를 압 관리에 ���다 �기�에스트로겐은 않던 �� 문 관이 �에� 혈압을 �� 측정�는 것도 좋 관이다조 ��� 혈관 내�� ��� 혈� ��량이 준다조 결� 심장벽이 두꺼워�고 �� 기능은 해 혈압을 낮춘다. 이 동�이 16㎜Hg��� 떨어졌다. 둘째는 체중 있다조 감량 정�한 심을 가져야�몸으� 한다”고 �� 말했다. 꺼워진다.이� 이로 인해 혈액이 지나는 통로 � 폐경을 전후로 급격히���다조 줄어든다. 이로 인 워진다조 수�를 ��한다조 인� 혈�이 �나는 ��인 도 떨� 혈�을 �� 수 있다조 � ��도 �을 수도 제를 �을 수 있다”고 WHO, 사망 위험 요인 1위로 지목 다조 심리�으� 안정�을 줘 진료실 혈압 압을 최대 야야㎜ �히 수�기·이완기 혈압의 �이� �� ��진다조 �� 수 없이 심장에 과��� 술·담배는 혈압약의 효과 떨어뜨려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체지방 이다. 비만인 사람이 체중의 10%를 감량 시작은 혈압 측정이다. 심장이 인 혈관 내부가 좁아져 혈액 공급량이 준 결� 해 혈관의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부교감 혈관 �에� 혈압을 �� 측정�는 것도 좋 관이다 내�� ��� 혈� ��량이 준다조 심장벽이 두꺼워�고 �� 수축·이 기능은 혈관의 압�이 높은 상태인 고혈압은 � 면� 혈관 손상이 �중�다조 � ��는 걸린다조 체내 �폐�을 ��는 콩팥의 � 고혈압은 방심이 키우는 질환이다조 혈압 측정 오류를 최��한다조 �일 �침�� ��으� �주 을 줄이고 혈관 안정�을 탄력성을 줘 높여 혈압을 낮 압을 최 하면 혈압이 5~20㎜Hg 준다. 셋째는 운 완할 때 동맥 혈관의 압력이 140/90㎜Hg 다. 특히 수축기·이완기 혈압의 차이가 커 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상대적으로 혈관이 WHO, 사망 위험 요인 1위로 지목 다조 심리�으� 진료실 혈압 �히 수�기·이완기 혈압의 �이� �� ��진다조 �� 수 없이 심장에 과��� 술·담배는 혈압약의 효과 떨어뜨려 �체� ��에 위��이다조 증상이 없다 전신에 퍼진다조 심장·콩팥·뇌·눈 등을 � 과 기능도 ��� 떨�진다조 심장·콩팥은 은 폐경, 나이, 운동 ��, 스��스, � 으� ��� 혈압을 재면 ��기 상태� �은 혈압을 높 춘다.오류를 빠르게최��한다조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 ��으 동이다. 고혈압 하루 30분씩 혈압 주 5 측정 이상이면체내 고혈압으로 단, 한 � 번 고혈압은 지면서혈관 혈관 손상이 가중된다.�그 여파 걸린다조 수축한다. 여태껏 잘 상태인 유지됐던 혈압이 슬 방심이환자가 키우는 질환이다조 혈관의 압�이 높은 고혈압은 � 면� �일 �침�� 손상이 �중�다조 ��는 �폐�을진단한다. ��는 콩팥의 ���는 것을 �방할 수 있다조 �히 뇌 를 방�한다조 음 은 유산소 운동을 3~5회, 30~45분 실 �은 혈 일 폐경, 꾸준히나이, 운동하면 혈압이스��스, 5㎜Hg 정도 측정했을 때 혈압이 높다고심장·콩팥은 곧바로 고 은 는 전신에 퍼진다. 심장·콩팥·뇌·눈 등을 금슬금 높아진다. 실제 여성의 고혈압 유 전신에 운동 ��, � 으� �체� ��에 위��이다조 증상이 없다 ��� 혈압을주재면 ��기 상태� 퍼진다조 심장·콩팥·뇌·눈 등을 � 과 기능도 ��� 떨�진다조 졸중 �생의 �장 ��한 ��인 �침 고 � 줄이면 혈압 시한다. 것을 �방할 수 있다조 �히 뇌 를 방� 병률은 폐경 전 12.4%에서 폐경 후 30.8% 지나는 혈관이 부실해져 병을 일으킨다. 혈압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혈압은 변동 떨어진다. 넷째로 채식 위주의 식습관이 ���는 방치하면 고혈압 합병증 �생 위험 커져요 증가하는 고혈압 환자 고혈압 환자 얼마나 치��고 ��� 혈압을 ���는 데 효과�이다조 ��� ��는 효과를 술·담배 알코올·니코틴은 혈관 고혈압으로 심장이 더 강하게 힘을 줘 성이 큰 생체 지표다. 시간·장소·감정·자 다. 포화지방산의 섭취가 줄어 혈압을 최 졸중 로 뛴다. 게다가 여성은 남성보다 고혈압 �생의피하기 �장 ��한 ��인 �침 고 � 줄이 ��: 대한고혈압학회, 단위: 명 ��: 대한고혈압학회, 단위: % 료나 생활습관 개선 등을 �� 혈압이 떨 혈압은 ��히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혈전을 만들어 심 ��는 대 얼마나 11㎜Hg까지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 혈압을 세환자 등에 따라 하루에도 들쭉날쭉 변한다. 수 있다. 합병증이 더 잘고혈압 발생한다. 방치하면 합병증강동경희대병 �생 위험 커져요야 혈액을 온몸으로 뿜어 보낼 증가하는 고혈압 고혈압 환자 치��고 ��� ��� ���는 데 효과�이다조 968만 ��는 효과도 �검할 수 있다조 ��에는 진다조 ��를 � ��: 대한고혈압학회, 단위: 명 ��: 대한고혈압학회, 단위: % 뇌혈관 질환 발병을 재촉한다. 특히 떨 알 혈압은 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대한고혈압학회 결국 심장벽이 두꺼워지고 펌프 기능은 혈압은 생활습관 개선 등을 �� 혈압이 888만 언제 측정했느냐에 따라 10~30 로 절주·금연이다. 알코올·니코틴은 혈압 료나 혈압이 높은데 병·의원에� 검사할 땐 정 변동으� 고혈 822만 코올은 어떤 종류든 많이 마실수록 혈압 을 높이면서 혈압약의 효과를 방해한다. 날 수 있다. 시간·장소 968만 과부하가 ㎜Hg 정도 차이가 홍보이사) 교수는 “혈압 관리에 소홀하 약해진다. 어쩔 수 없이 심장에769만 ��는 효과도 �검할 수 있다조 ��에는 진다조 � 65 6야 축축 700만 상 �위� 측정�는 마�면 효과막나 의료 �다�워진다조 888만 이 높아진다. 바꿔 혈압을 여러 번 측정해 정확한 음주량을 하루 2잔 이하로 줄이면 혈압 혈압이 다 예기치 않던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 걸린다. 체내 노폐물을 거르는 콩팥의 여 를822만 높은데 병·의원에� 검사할 땐 정 변동으 769만 진이 혈압을 재면 나도 ��게 긴장� 혈 관 개선만으� 65 6야 축축 뇌졸중 등 심근경색 등 고혈압성 �� 만성 ��전�� 꾸준한 복용 생활습관만으로 혈압 �다� 이 평균 4㎜Hg 정도 줄어드는 효과를 얻 수치를 파악한다. 과 기능도 덩달아 떨어진다. 심장·콩팥은 다”고 지적했다. 700만 상 �위� 약 측정�는 마�면 효과막나 의료 뇌혈관 질환 관상동� 질환 병��� 실명 �� 인지� ��� 혈압 조절률 압이 높게 나오는 마�의 효과막를 걸�� 는다면 ���료 2010 2012 2014 2016 2018년 을 낮추는 후혈 첫 관 개선 집에서 혈압을 직접 측정하는 것도 좋 을 수 있다. 흡연할 때 혈압은 급격히 올 진이 혈관으로 매우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혈 혈압을것은 재면1기 나도고혈압 ��게진단 긴장� 뇌졸중 등 심근경색 등 고혈압성 �� 만성 ��전�� 수 있다조 만� 진단에 오류� 생기면 �정 � 한다고 �� 12주까지다. 이후에도 혈압이 여전히 높 는다면 관상동� �� 심리적으로 압이 높으면 체내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WHO,뇌혈관 사망질환 위험 요인 1위로질환 지목 병��� 실명 인지�라갔다가 서서히 ��� 떨어진다. 혈압담배를 조절률 피울 압이 높게 나오는 마�의 효과막를 걸�� 2010 2012 다.2014 2016 안정감을 2018년 줘 진료실 혈압 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측정 오류를 최소화한다. 매일 아침저녁 때마다 급격한 혈압 변동으로 고혈압 조 수 혈관의 압력이 높은 상태인 고혈압은 심장·콩팥의 고유 기능이 약해진다. 있다조 만� 진단에 오류� 생기면 �정 � 한다 그 자체로 건강에 위협적이다. 증상이 없 다고 병이 없는 게 아니다. 겉으로 드러
뇌도 문제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생 긴 고혈압으로 뇌의 미세혈관 손상이 장
으로 반복해 혈압을 재면 갑자기 상태가 악화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뇌
병원리포트 ���성병원 �승� �장, �성��병원 ���·조주� 교수 �동 ���
기 발견과 치료가 까다로워진다. 조명찬 교수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혈압이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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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리포트 ���성병원 �승� �장, �성��병원 ���·조주� 교수 �동 ���
폐경 ���면 폐 기능 저하 꾸준한 운동·검진이 예방책 폐경 ���면 폐 기능 저하 꾸준한 운동·검진이 예방책 북ato겪y diso겪de겪액 유병률을 측정한 결과 중년 이후 폐경이 ���면 폐 기능도 야약개� 이상 무�경 �� �액 등 �기�
실제� 염증 �� 중 �나인 �� 고� 폐경 이전과 �교 � �� 폐경 초기� 도 ���� 단�애�s���·��족�액 수�는 �� 떨�진다는 대�� 연�결과� 나 � 폐 기능이 ��게 �라�는� 분�� 북ato겪y diso겪de겪액 유병률을 측정한 결과 실제� 염증 �� 중 �나인 �� 고� 중년 이후 폐경이 ���면 폐 기능도 야약개� 이상 무�경 �� �액 등 �기� 다조 폐경 과정에 들�선 �성의 폐 기능 폐경기 40려65세 4만여 명 대상 약%, 후기 야8%, 폐경 이후 야5% 더 높은 폐경 이전애야5조추액과 초기애야6조8액�다 폐경 �다조 폐경 이전과 �교 � �� 폐경 초기� 도 ���� 단�애�s���·��족�액 수�는 �� 떨�진다는 대�� 연�결과� 나 � 폐 기능이 ��게 �라�는� 분�� 것으� 나��다조 제한성 환기 장�는 후기애약야조추액, 폐경 이후애약0조추액� 눈에 �게 ���성병원 류�호 �호�연�� 을 �간 변�에 �라 �교 분�한 것은 �기� 폐 기능 변화 비�·분� 다조 폐경 과정에 들�선 �성의 폐 기능 폐경기 40려65세 4만여 명 대상 약%, 후기 야8%, 폐경 이후 야5% 더 높은 폐경 이전애야5조추액과 초기애야6조8액�다 폐경 �다조 폐의 유연성이 떨�� �을 들이��다 높았다조 � �장과 �성��병원 ���애호�기 이번이 처음이다조 ���면 더 변화 나빠져 것은 후기 것으� 나��다조 제한성 환기 장�는 후기애약야조추액, 폐경 이후애약0조추액� 눈에 �게 ���성병원 류�호 �호�연�� 을 �간 변�에 �라 �교 분�한폐경 �기� 폐 기능 비�·분�내�는 능�이 연��은 “폐경으� 인한 호�� 변 ��� 상태를 �한다조 내과액·�주�애�상��연���장액 교 폐의 유연성이 떨�� �을 들이��다 높았다조 � �장과 �성��병원 ���애호�기 이번이 처음이다조 폐경 후기 ���면 더 나빠져 폐활량이 �만� 줄�들�다는 �으�, �� �� �만이 �생�기 �운데, 이 수, 미� �스�킨스대 �연수 �사 � 노화로 인한 폐활량 ��, 폐경기에 �� 연��은 “폐경으� 인한 호�� 변 내�는 능�이 ��� 상태를 �한다조 내과액·�주�애�상��연���장액 교 나이� 들� 생기는 폐활량의 �� �도 � 인� ��� ���의 ���이 제한 동 연��은 우리나라 폐경기 �성 축만 연�결과, 폐 기능에 �향을 줄 만한 � 폐활량이 �만� 줄�들�다는 �으�, �� �� �만이 �생�기 �운데, 이 수, 미� �스�킨스대 �연수 �사 � 노화로 인한 폐활량 ��, 폐경기에 �� 돼 ��기 더 ��워진 것도 이유� � � 폐경기 동안 더 빨라졌다는 의미다조 추8약약명을 �사한 결과 이 �은 사실을 다� �인이 없는데도 ���고 폐경 나이� 들� 생기는 폐활량의 �� �도 � 인� ��� ���의 ���이 제한 동 연��은 우리나라 폐경기 �성 축만 연�결과, 폐 기능에 �향을 줄 만한 � 연��은 폐경 이후 폐 기능 ��에 것”이라며 “폐경 전후 꾸준한 유�� 운 �인�다고 ��다조 � �체� 폐 기능을 ���키는 것으 돼 ��기 더 ��워진 것도 이유� � � 폐경기 동안 더 빨라졌다는 의미다조 추8약약명을 �사한 결과 이 �은 사실을 다� �인이 없는데도 ���고 폐경 원인으� 호�� 변�를 ���다조 � 동과 정기�인 검진을 �� 폐 ��을 챙 연��은 약0야5�약0야7년 ���성병원 � 나��다조 폐경 전과 �교� 폐 기능 연��은 폐경 이후 폐 기능 ��에 것”이라며 “폐경 전후 꾸준한 유�� 운 �인�다고 ��다조 � �체� 폐 기능을 ���키는 것으 성호��의 일�인 에스�라��은 � 기는 것이 �람��다”고 ���다조 에� ��검진을 �은 축0�65세 �성을 이상 유병률을 ���을 때 폐경 초기 원인으� 호�� 변�를 ���다조 � 동과 정기�인 검진을 �� 폐 ��을 챙 연��은 약0야5�약0야7년 ���성병원 � 나��다조 폐경 전과 �교� 폐 기능 한편 이번 연�는 �미 폐경��� � 염증 ��을 �는데, 폐경 진� 과정에 대상으� 폐경 전을 기준으� 폐경 초기 는 야%에 ��다� 후기에 ��들면� 성호��의 일�인 에스�라��은 � 기는 것이 �람��다”고 ���다조 에� ��검진을 �은 축0�65세 �성을 이상 유병률을 ���을 때 폐경 초기 애과� �경 주기� �교� 7일 이상 �이 야추%� 높�졌다조 폐경 이후 �� 폐경 폐 기능을 ���는 세� ��에�도 � 에스�라�� 수�� 떨�진 �면 ��는 �제��� 마�e�o�a�se막 최신 한편 이번 연�는 �미 폐경��� � 염증 ��을 �는데, 폐경 진� 과정에 대상으� 폐경 전을 기준으� 폐경 초기 는 야%에 ��다� 후기에 ��들면� 박정렬 기� 나는 경우액, 폐경 후기애�경 간�이 60일 이전�다 폐 기능 이상 유병률이 야0% ���� 경향을 ��다조 연��에 �� ����호��이 증��면� 폐 �� 호에 게재됐다조 애과� �경 주기� �교� 7일 이상 �이 야추%� 높�졌다조 폐경 이후 �� 폐경 폐 기능을 ���는 세� ��에�도 � 에스�라�� 수�� 떨�진 �면 ��는 �제��� 마�e�o�a�se막 최신 par서.jungryu석@joongang.co.서r 이상인 경우액, 폐경 이후애��� �경 후 더 높았다조 면 제한성 환기 장�애겪est겪i�ti�e �e�ti� 의 염증을 ���을 것으� �정�다조 박정렬 기� 나는 경우액, 폐경 후기애�경 간�이 60일 이전�다 폐 기능 이상 유병률이 야0% ���� 경향을 ��다조 연��에 �� ����호��이 증��면� 폐 �� 호에 게재됐다조 par서.jungryu석@joongang.co.서r 이상인 경우액, 폐경 이후애��� �경 후 더 높았다조 면 제한성 환기 장�애겪est겪i�ti�e �e�ti� 의 염증을 ���을 것으� �정�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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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S(2) OF KOREAN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3 years /Full tim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 hour, Lang.:English /Duties : cook,plan,developing, 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 DAEBAKBONGA RESTAURANT /MRS. KIM/F:604-602-4949/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High school(G-12),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 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SURREY DAMIKO REST/MRS.YOU,/ ADD:#140-2950 KING GEORGEBLVD,SURREY/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CHEFS(2)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assist. manager experience: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LANGLEY DAMIKO REST/ 2-7280 200TH ST.,LANGLEY BC / F:778-575-5252 EMAIL:jsy611@hotmail.com/ Mrs. You
Email: ad@joongang.ca
영어과외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High School(Grade-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 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DAEBAKBONGA RESTAURANT/MRS. KIM/F:604-602-4949/ EMAIL:daebakbonga@gmail.com/ADD:201-1323 ROBSON, ST.,VAN. B C.
Classifieds
션 테드포드(Shawn Tedford)선생님. 비씨주 빅토리아대학 영어문학 학사, TESOL(140시간) 자격증 보유. 서울 강남, 대치동, 분당에서 10년이상 영어를 가르친 경험으로 어린이, 초중고등학생, 성인대상으로 영어를 효율적으로 가르칠수있습니다. 또한 대학지원서, 이력서, 커버레터, 그리고 에세이 작성에 도움을 드릴수있습니다. 수업은 비대면 (온라인) 으로 진행하며 학원보다 훨씬 저렴한 시간당 $30입니다. 개인, 그룹수업 모두 가능합니다. 전화번호: 778-871-1976 / 카카오톡 아이디: 123shawnteacher
*COOKS(2) OF JAPANESE HOT FOOD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plan,developing,create menus/ check and order all supplies/ check daily schedule/ supervise kitchen staffs,train one permanent resident or one canadian SURREY DAMIKO REST/MRS.YOU,/ADD:#140-2950 KING GEORGE BLVD,SURREY/ EMAIL: jsy611@hotmail.com /F: 778-575-5252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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