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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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95호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코로나19 벌금 미납부, BC주서 운전 불가능 코로나19 관련 행정 명령을 위반해 벌 금 고지서를 받고, 이를 납부하지 않 을 경우 BC주에서 운전을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BC주공공안전법무부는 코로나19 벌금을 납부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 로 운전면허증이나 자동차 보험 갱신 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12일 상 정했다고 발표했다. 개정 법안은 7월 1일부터 발효될 예 정이다. 마이크 파원스 공공안전법무부 장 관은 "전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한 극소수의 주민들에게 다른 대다수 주민에게 진 빚을 갚도록 만들 어야"한다며, "이미 코로나19 관련 벌 금을 납부하도록 충분한 기한을 주었 는데 이를 거부한 위반자에게 운전을 할 수 없도록 만들겠다"고 경고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자동차법 (Motor Vehicle Act)의 발급거부 항 목(refuse to issue, RTI) r)에 응급 프로그램법(Emergency Program Act)과 코로나19 행정명령 위반 벌금 미납 행위도 포함이 된다. 또 법 개 정이 완료되기 전으로 소급해서 적용 하게 된다. 주정부는 티켓 발부 후 30일의 이의 신청 기간이 지나면 코로나19 관련 벌 금 징수를 ICBC에 이관해 왔다. 5월 8일 현재 총 1679건의 위반 티 켓이 ICBC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총 벌금액은 117만 9980달러이다. 이중 14%인 17만 2825달러만이 납부를 해 코로나19 관련 벌금에 대한 저항이 심 한 상황이다. 13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일 일 브리핑에서 새 확진자는 587명이 나왔다. 작년 11월 2차 대유행이 시작 할 때 수준으로 점차 안정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누적 확진자 수 는 13만 7810명이 됐다.

“아시안에 대한 인종혐오 폭언한 이 사람을 찾습니다”

5.18 기념식, 역사적 진실에 대한 깊은 반성의 시간 밴쿠버 기념식이 18일 오후 5시 줌 접속번호 507 981 7613으로

리치몬드RCMP 사진 공개 수배 식당 앞서 타 차량 탑승자에 욕설 중국계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리치몬드에 서 아시아인을 향해 인종혐오적인 폭언을 했던 남성을 경찰이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날 사망자가 5명이 나와 총 사망자 수는 1632명 이 됐다. 전날 백신 접종자 수가 접종 대상 자의 절반을 넘겼다고 발표했는데, 이 날까지 백신 접종 건 수는 총 233만 5513건이고 이중 2차 접종 이상 건 수

>> 3면 ‘공개수배'로 계속

현재 미얀마 군부 구데타와 민간인 학 살로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저질 러진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해 재조명 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밴쿠버의 5.18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 로 진행될 예정이다. 밴쿠버 5.18 기념사업회 측은 제 41 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18일 오후 5시에 줌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줌 접속번호는 507 981 7613이고 링 크는 https://zoom.us/j/5079817613이 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5.18 광주 민 주화운동의 밴쿠버 기념식에는 밴쿠 버 총영사관을 비롯해 밴쿠버 한인회, 5.18 기념재단, 세계한인민주회의, 밴 쿠버 민주연합,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 회, 밴쿠버 호남향우회, 그리고 해외 민화협 등이 후원을 한다. 주최측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 하여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자유,정의 민주정신을 다짐하는 기념 행사에 많은 참석바란다고 요청했다. 김영삼 정부 때인 1995년 12월 21 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 해 특별법이 제정되었다. 1995년 12월 21일, 5.18 광주민주화 운동 관련자에 대해 특별법이 제정 되었다. 또 김영삼 정부 때인 1997년에 '5.18 민주화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1997년부터 대한민국 정부 주관 기념

는 11만 9691건이다. 보건당국은 연령과 상관없이 아스 트라제네카의 약국 접종이 계속될 예 정이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수급이 불확실해 향후 접종은 2차 접종자만 을 대상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따라 서 아스트라제네카를 1차 접종한 사

람만 약국에서 예약을 하고 2차 접종 을 할 수 있다. 이렇게 각 백신 별로 공급상황이 각 기 다르게 변하고 있자, 보건당국은 1 차와 2차 접종에 서로 다른 백신을 사 용해도 항체 형성에 문제가 없고 안전 한 지에 대해 연구나 임상 사례를 주

리치몬드RCMP는 지난 1일 한 드라이 브 스루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아시아인 들에 대해 욕설을 하며 공격적인 행동을 한 백인 남성을 찾는다고 13일 발표했다. 표영태 기자

행사가 열렸다. 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록물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1 년 5월 25일에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 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 위원회(IAC)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가 결정됐다. 5.18이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가 군사명령체계 를 무시하고 정권을 잡기 위해 자신의 집권을 반대하는 민주화 운동에 대한 탄압을 목적으로 계엄령을 발령하면 서 필연적으로 발생한 군부의 민간인 학살 사건이다. 최근까지 군부쿠테타로 규정된 전 두환의 집권과정에 동조하고 민간인 학살에 대한 면죄부를 받으려는 일부 군사 단체나 군부독재에 부역한 적폐 언론들 위주로 광주민주화운동을 북 한군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과거 잘 못에 대한 사과나 반성보다 오히려 진 영 논리와 갈등을 확대해 왔다. 최근 JTBC의 단독보도에서 2013년 도에 동아일보의 종합유선 방송인 채 널A에서 직접 광주에 갔다는 북한 특 수군 출신, 김명국은 최근 JTBC 취 재진에 5.18 당시 광주에 간 적이 없 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논란이 너 무 커져서 뒤늦게 말을 바꾸기가 겁이 났다고 했다. 또 김명국은 자신을 유혹한 세력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2019년 김영삼 정 부와 이명박 정권를 승계한 자유한국 당 소속 김진태 의원이 개최한 5·18 공청회에도 초대받았지만,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표영태 기자

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1차 접종으로 화이자 접종자 가 많은 데 향후 공급에 차질이 생겨 4개월 이내에 2차 접종을 할 수 없는 일이 생길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런 경우 1차 접종을 한 노력이 물거품 이 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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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K반도체 510조원 투자, 위기 돌파 계기 되길 정부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수준의 과감한 반도체 종합 지원책을

설비투자와 함께 중국 견제를 주문하기도 했다. 중국에 생산기지를

내놓았다. 어제(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업

둔 국내 기업으로선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민관 합동으

초격차 전략을 구사하던 국내 기업의 경쟁력에도 빨간불이 켜진

로 마련한 ‘K반도체 전략’을 발표했다. 업계가 그동안 꾸준히 요

지 오래다. 세계 반도체 시장의 중심인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선 선두

구해 왔던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이 포함되

인 대만 TSMC와 오히려 격차가 더 벌어지는 추세다. 글로벌 반도

는 등 기업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또 판교를 시작으

체 시장에서는 우리가 우위인 메모리 시장보다 첨단 산업의 필수품

로 기흥·평택·온양으로 이어지는 서쪽, 이천·청주의 동쪽을 연결하

인 비메모리 시장이 압도적으로 크다. 심지어 메모리 시장에서도 격

는 K반도체 벨트를 완성해 2030년까지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로 도

차가 줄고 있다. 삼성전자의 D램 점유율은 2016년 46.6%에서 지난

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전략에 발맞춰 삼성전자 등 153

해 41.7%, 낸드플래시 점유율 역시 2017년 38.7%에서 지난해 33.9% 로 하락했다.

개 민간 기업은 510조원 이상을 투 자한다. 정부 역시 1조원 이상의 ‘

세액공제 확대, 인력 양성 등 업계 요구 반영

반도체는 한국 수출의 5분의 1을

반도체 등 설비투자 특별자금’을 신

반도체 전쟁 생존 위한 국가 청사진에 기대

차지하는 주력 산업이다. 군사력에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앞으로는 외교·안보 이슈로도 접근해야 한다. 미국이 반도체를 전

Seoul Los Angeles

이처럼 유례없이 과감한 지원책은 위기에 봉착한 국내 반도체 기

략물자화하고 500억 달러(약 57조원) 투자를 발표하는 등 각국이

Vancouver Toronto

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 세계는 ‘반도체 대

대규모 지원 경쟁에 나서는 것도 이런 이유다. 중국은 2025년까지

전’이라 부를 만큼 각국이 국가 명운을 건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다.

반도체 자급률 70%를 목표로 1조 위안(170조원)의 투자를 진행하

특히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이 반도체로 옮겨붙으면서 삼성전

고 있고, 대만은 올해 가뭄으로 반도체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

자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사면초가에 빠져 있다. 바이든 미국 대

자 총통이 나서 ‘농사 불허’를 결정할 정도로 반도체에 올인하고 있

통령은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지난달

다. 이번 K반도체 전략이 한국을 1등 반도체 국가로 올려놓는 계

삼성전자 등 4개국 19개 기업을 백악관 화상회의로 불러내 미국 내

기가 되길 바란다.

설해 파운드리(위탁생산) 증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박준영 사퇴만으로 적당히 넘어갈 일인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 자진 사퇴했다. 박 후보

고서를 단독 채택했다.

자는 부인의 ‘도자기 밀수’로 야당의 반대와 국민의 부정적 여론

박 후보자의 사퇴는 청와대가 여론에 일정 정도 호응했다는 점

에 직면한 상황이었다. 박 후보자는 “그런 논란이 공직 후보자

에서 평가할 부분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최근의 인사 실패 논란

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을 박 후보자만으로 덮고 가려는 움직임이다.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세 명의 장

선 안 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관 후보자 논란에 대해 “검증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

회 이후 야당은 박 후보자를 비롯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했다. 임 후보자에 대해선 특히 여성 인재가 부족하다며 강행 의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 3인을 ‘부적격’으로 판단하고

지를 비쳤다. 박 후보자의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발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청문보고서 송부 시한이던 지난 10일까지

언은 임·노 후보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얘기였다. 그런데도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을 시한

왜 한 명의 후보자만 사퇴하고, 나머지는 버티는지 이해하기 어 렵다. 장관 임명이 무슨 거래도 아닌

으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이 러는 사이 여당 내부에서도 일부 후

임혜숙 후보자 드러난 의혹 더 많은데

데 한 명 물러나는 선에서 적당히 넘

보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이 제기됐

임명 강행하는 이유 납득하기 어려워

기자는 것인가.

다. 12일엔 초선 의원들이 당 지도부

국민 눈높이로 치자면 박 후보자보

에 “적어도 1명의 후보자에 대해 부 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후보자의 자

다는 여러 문제가 제기된 임 후보자 가 더 문제다. 그런데도 박 후보자만 물러나니 국민 눈높이가 차

진 사퇴는 여당으로까지 비토론이 확산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

별적으로 적용됐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여권 내부에서조차

다. 11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6명(57.5%)이 논

“임 후보자가 여성이라 살아남은 것”이란 말이 나온다.

란의 세 후보자를 임명해선 안 된다고 답한 것도 큰 영향을 미

문 대통령이 임·노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번 정권 들

밴쿠버 날씨 오늘(금)

쳤을 것이다. 또 오늘 신임 여당 지도부와 문 대통령의 상견례가

어 야당이 동의하지 않는 30, 31번째 장관급 인사의 탄생이다.

23° /8°

예정된 만큼 서둘러 상황을 정리하려 한 의도도 읽힌다. 실제로

여론을 무시하는 인사 독주는 결국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줄

여당은 이날 상임위를 단독 개최해 임·노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

것이다.

대체로 맑음

토요일 23° /9°

일요일 월요일 22° /10°

1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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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BC주 최초 여행금지 행정명령 위반 575달러 벌금 부과 BC 응급상황 2주 재연장, 5월 25일까지 강력한 사회봉쇄 조치 종료일과 같은 날 일일 확진자 수 감소세지만 재연장 예상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1년 넘게 이어 지고 있는 BC주의 응급상황이 다시 2주 연장되었는데, 아직 해제될 기미는 보이 지 않고 있다. BC공공안전법무부(Ministry of Public Safety and Solicitor General)는 응급대 응프로그램법(Emergency Program Act) 에 의거한 응급상황 조치를 또 2주 연장 해 오는 25일까지 유지한다고 11일 발표 했다. BC주 공중보건청의 요청에 의해 작년 3월 18일 첫 선포한 이후 매주 2주 단위 로 연장이 되어 오고 있는 응급상황 조치 는 BC주 보건당국의 행정명령 위반자의 단속 근거가 되고 있다. 오는 25일은 BC주 보건당국이 강력한

사회봉쇄 행정명령을 내려 식당 실내 영 업금지를 비롯해, 주 내의 3개 지역간 이 동 금지 등 강력한 사회봉쇄 조치가 종료 되는 날자이기도 하다. 5월 들어 BC주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3~4월의 1천 명 대에 비해 크게 줄 어들었지만 아직도 500명 대를 유지하고 있어 2주 후에도 다시 응급상황이 연장될 전망이다. 하지만 강력한 사회봉쇄 명령 은 일부 완화될 여지가 있다. 지난 4월 27일 응급조치 연방 발표 이 후 2주간 주와 연방 행정명령 위반으로 벌금 티켓을 받은 건 수는 총 117건이다. 즉 하루에 8.4건의 위반자가 적발되고 있 다는 뜻이다. 지난 2주간 티켓 발부를 종류별로 보 면, 불법적인 모임을 주최한 주최자를 대 상으로 2300달러의 벌금을 문 경우가 33 건이다. 또 음식주류 제공 위반으로 2300 달러의 티켓을 받은 건은 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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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코로나19 접종 대상의 50% 1차 접종 완료

마스크 착용 위반 등의로 230달러의 벌 금 티켓이 발급된 경우는 328건, 금지된 모임에 참가해 575달러를 내야하는 경우 는 15건이다. 또 여행 금지 위반으로 575달러를 물게 된 경우도 1건 발생했다. 이외에 연방 정부의 자가격리 명령을 위반해 벌금은 낸 경우는 15건이 있었다. 작년 8월 21일부터 티켓을 발부하기 시 작한 이후로 5월 7일까지 총 1974건의 티 켓이 발부됐다. 한편 11일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515명의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 진자 수는 13만 6623명, 사망자는 1624 명이 됐다. 백신 접종이 200만 회를 넘기고 코로나 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도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이날 강조됐다.

1차 접종자 12일까지 216만 2023명 12일 일일 확진자 600명, 사망자 1명 30세 이상 대상 접종 예약 연락 중 BC주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서 전체 대상 인원 중 절반 이상이 최소 1차 접종을 마쳤다. BC주정부는 12일까지 1차 백신 접종 을 마친 인원이 216만 2023명 이상이라 고 발표했다. 존 호건 주수상은 "지난 몇 주간 모든 주민들이 백신 1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빠른 속도로 진행해 왔다"며, "모든 주민 이 신속히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가족

친척 친구들에게 백신 등록을 권유해 달 라"고 말했다. 이날까지 250만 명의 주민이 백신 접종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보건당국은 이날부터 30세 이상 백신 접종 등록자를 대상으로 접종 예약 연락 을 전화, 문자, 또는 이메일 등으로 보낸 다고 밝혔다. 이렇게 1차 접종을 서두르고 있지만, 안전한 항체 형성을 위해 2차 접종을 마 쳐야 하는데, 아직까지 1차 접종 후 4개 월 후에 2차 접종이 가능하다는 것이 주 정부의 입장이다. 표영태 기자

국경서 데이트강간약물 원료 대량 압수

표영태 기자

그레이하운드 캐나다 국내 버스 운행 사업 영구 철수 13일부 온타리오-퀘벡 전면 중단 캐나다와 미국 연계 노선들 지속 북미의 장거리 버스의 대명사인 그레 이하운드가 더 이상 캐나다 국내 노 선을 운행하지 않게 됐다. 그레이하운드캐나다는 13일부로 현재 운행 중인 온타리오와 퀘벡 노 선을 중단하며, 캐나다 국내선 장거 리 사업을 영구히 철수한다고 발표 했다. >> 1면 ‘공개수배'에서 계속

이 백인 남성은 드라이브 스루 식당 배식 창구 인근에 서 있는 SUV으로 다가가 아시안 탑승자 가족에게 소리 를 지르기 시작했다. 이에 뒤에서 지 켜보던 다른 아시안 남성이 제지를 하 자 이 남성에게 다가와 아시안을 모욕 하는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 욕을 듣던 남성은 이 모습을 모두 동영상으로 찍었고, 이를 소셜미디어 에 올렸다. 이에 리치몬드RCMP 수사

그레이하운드는 2018년도에 BC주 를 비롯해 알버타, 사스카추언, 그리 고 마니토바의 서부 캐나다 노선에 서 철수 한 이후로 온타리오주와 퀘 벡주에서만 캐나다 국내선 운영을 해 왔다. 그러나 계속적인 수요 감소로 결국 캐나다 국내 장거리 버스 노선 모두 에서 손을 떼게 되었다. 단 미국과의 국제 노선은 지속한 다는 입장이다. 현재 밴쿠버와 시애

틀, 토론토와 뉴욕, 토론토와 버팔로, 몬트리올과 뉴욕, 그리고 몬트리올과 보스톤 노선이 대표적인 캐나다와 미 국을 잇는 그레이하운드의 장거리 버 스 노선이다. 이미 예약을 하여 티켓 가격을 지불 한 경우 구매자가 요구해 환불을 받 을 수 있다. 환불은 1-800-661-TRIP (8747)로 전화를 걸면 된다. 환불 서 비스는 6월 30일까지만 가능하다.

관들은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난 후 본 격적인 수사에 들어가면서 욕설을 한 남성의 신원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경찰이 밝힌 용의자는 백인으로 5 피트 6인치 키에, 덩치가 크고, 짧은 회색머리에 부분적으로 수염을 하고 있었다. 수사관들은 이 사건이 벌어지는 모 습을 본 목격자들의 진술과 함께 해 당 남성을 아는 시민의 제보를 바란다 고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이런 사

건이 벌어질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를 먼저 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사건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당 시 현장을 촬영한 편집 없는 동영상을 찾는다고 밝혔다. 신고전화는 리치몬드RCMP의 604278-1212이고 사건 번호는 21-11759이 다.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stoppers 의 1-800-222-TIPS (8477) 또는 온 라인(www.solvecrime.ca)으로 신고 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무미무취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 약물 성분도 남아 있지 않아 데이트 강간 약이라고 불리는 마약 원료가 대량으로 캐나다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됐다. 캐나다국경서비스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CBSA)은 지난 2 월 8일 태평양지역정보국이 감마부티로 락톤(gamma-butyrolactone, GBL) 1만 7852.5리터를 적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분량은 시가로 180만 달러를 넘기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 약물은 소위 데이트 강간 약물 (“date-rape” drugs)이라는 불법 마약의 원료이다. 무미무취의 이 마약은 물이나 음료에 타서 마시면 심신미약 상태가 된 다. 그래서 일부 강간범들이 상대에게 몰 래 이용하고 있어 데이트 강간 약물이라 고 불린다. 특히 다른 마약류와 달리 이 약물은 흡수 후 28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소변

등으로 바로 체내로 빠져나가 나중에 약 물을 이용한 범죄였음을 입증하기 어렵 게 만든다. 북미 등에서는 이 약물에 의한 사고예 방을 위해 절대로 파티 등에서 자신이 마 시는 음료나 주류는 항상 지켜보고 있어 야 하며, 화장실이나 다른 일로 자리를 비 웠을 때는 남아 있던 음료 등을 마시지 말 라고 권하고 있다. 또 모르는 사람이 권하 는 음료나 주류도 조심해야 한다. 이런 위험 때문에 캐나다 정부 기관에 서도 데이트 강간 약물 확인 시약 제품 (date-rape drug detection, 약물이 들어 있으면 색이 변하는 진단 시트 등)을 안 내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번 음료나 술을 마실 때마다 검사를 하는 일은 불가능하 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위 험한 자리나 낯선 사람과 만나는 일 자체 를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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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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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 전문가 간담회 개최

13일, 유관기관, 학계, 언론 등의 전문가들 초청 재외동포 기본법 제정 이후 동포정책 방향 토론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재외동포 유관기관, 학계, 언론 등의 전문가를 초 청, 재외동포 기본법 제정 이후의 동포 정책 방향, 그리고 세계시민교육과 재외 동포사업 개선방안을 토론하고 재외동포 정책과 재단 사업에 반영하고자, 13일 (

목) 오후 1시(한국시간) 재외동포재단 서 울사무소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온․오프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 최되는 간담회 1부에서는 인하대 이진영 교수가 ‘재외동포 기본법과 차세대 재외 동포 정책 : 구조와 입법 방안’에 대해

서, 2부에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경 구 사무총장이 ‘재외동포교육 2.0 세계시 민교육’의 관점에 대해서 각각 주제발표 를 하고, 참석한 전문가들이 질의하고 토 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곤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향후 제정될 재외동포 기본법 관련 쟁점들을 재확인하고, 현행 재외동포재단 사업 개 선에 도움이 될 정책적 아이디어를 수 렴하여, 재외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매년 정부부처 및 기관, NGO, 학계, 교육계, 언론계, 정계 등의 오 피니언 리더 및 전문가를 초청, 재단 비전 및 사업 발전 방향과 신규 사업 발굴 등 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전문가 간담 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길 사장 부부가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회 회원을 위해 1리터 김치 60병을 전달해 왔다고 알려

밴쿠버 중앙일보

왔다. 노인회는 이 선물을 신속히 6.25 참전용사들과 독거 한인 노인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했

진미식품 노인회에 김치 60병 전달

노인회는 지난 8일 오전 10시에 진미식품의 김

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2021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2회차 모집 안내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은 2021년도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을 모집 중이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지난 해 코 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전면 원격과정으로 변경, 재외동포를 위한 교 육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2020년 28개국 485명이 수료하는 결실을 맺었 다. 2021년 상반기 또한 원격교육으로 운 영하고 있으며, 현재 30개국 209명이 수 강하고 있다. 한국이해과정(여름) 또한 코로나19 장 기화에 따른 국가 간 이동 제한 및 감 염 위험에 대응하여 원격교육으로 운영 되며, 거주국에서 참가자의 한국어 수준

에 맞는 한국어·한국문화·세계시민교육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6주간 진행되는 이번 한국이해과정(여 름)의 모집 대상은 만12세 이상의 재외 동포이다. 교육 내용은 한국어, 한국문 화, 한국사, 세계시민교육, 한국 대학 진 학 지원 프로그램 등이다. 교육 방법은 원격교육으로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전용 사이트(LMS)에서 맞 춤형 강의 영상 제공 및 실시간(쌍방향)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의 한국어 수 준에 따라 학급 편성·담임교사 배정되 며, SNS, 오픈채팅 등 실시간 심층 상담 과 진학·진로 상담이 진행된다. 또 재외 동포 국내교육과정 학생자치회 활동을

통한 교류 활동 등도 이루어진다. 모집 기간은 6월 11일 오후 6시(한국시 간 기준)이다. 지원 방법은 「재외동포 국내교육과 정 지원서 및 수학계획서(지정양식)」을 작성하여 재외동포증빙서류 및 개인정보 수집동의서와 함께 hansaram@kongju. ac.kr로 이메일 제출하며 된다. 원격교육의 경우, 지원서의 '재외공관 추천란'을 생략 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결과는 메일로 개별 안내 할 예정이다. 문의는 hansaram@kongju.ac.kr이나, 82-41-850-6031로 할 수 있다.

백신 여권, 미국인보다 캐나다인이 더 지지

밴쿠버 중앙일보

외국인 캐나다 입국 때 요구 82% 찬성 캐나다인 해외나 타주 이동 79% OK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는 징표인 백신 여권에 대해 캐나다인이 미국인 보다 더 우호적이며, 많은 경우에 적 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지하는 입장 을 보였다.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ger이 지난 11일 발표한 백신 여권 관련 최신 조 사 결과에서 캐나다인은 61%가 지지 를 했고 28%가 반대를 한 반면, 미국 인은 41%가 찬성을 하고, 38%가 부 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각 사안 별로 백신 여권에 대한 지 지에서 캐나다인은 외국인이 캐나다 에 입국 할 때 백신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는 데 82%의 지지를 보냈다. BC 주민은 80%의 지지로 알버타에 이어 가장 낮았다. 캐나다인이 해외나 타주로 이동하 기 위해 도입해야 한다는 데도 79%, 그리고 식당이나 운동시설, 대규모 행 사 등에 입장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대답도 64%나 됐다. BC주민은 78%와 58%로 역시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이 결과는 거의 같은 내용으로 설 문을 했던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의 여권 백신(Vaccine Passports) 최신 설문조사 결과와 상 치하다. Research Co.의 조사에서는

BC주가 전국에서 거의 모든 항목에 서 백신 여권 도입에 가장 높은 지지 를 보냈었다. 이번 Reger의 결과에서는 미국인이 캐나다인에 비해 각 항목에 대한 지 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미국인의 입장에서 백신 여권 여부와 상관없이 세계 각국에 대한 출입국을 임의대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럴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은 코로나19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했지만, 한국이나 캐나다를 비롯해 거의 모은 나라들이 미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한 경우가 없었다. 이런 이유로 캐나다나 한국의 미국 발 국제선에서 수 많은 코로나19 확진 자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인종주의자 캐나다인이나 한국의 일부 적폐 세력 은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나 중국에 대 한 입금 금지를 주장했지만, 미국인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아 결 국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태도 를 보였다. Rege의 조사는 캐나다인1529명, 그 리고 미국인 1003명을 대상으로 5월 7 일부터 9일까지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표영태 기자 ±2.51%포인트이다.

BC 고속도로 순찰대로 새롭게 탄생

기존 BC RCMP 교통서비스국에서 ‘함께 고속도로를 보다 더 안전하게’ 기존에 각 자치시 경계를 넘어 고속도 로의 교통순찰을 담당하던 기관이 새롭 게 이름을 바꾸었다. BCRCMP E지역 교통서비스국(E Division Traffic Services)이 20년 만 에 BC고속도로순찰대(BC Highway Patrol)로 명칭을 변경하다고 13일 발

표했다. 함께 고속도로를 보다 더 안전하게 (Making Our Highways Safer Together)라는 모토를 내세운 고속도로 순찰대는 약자로 BCHP로 불리게 된다. BCHP에는 45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고속도로의 안전 순찰과, 중상 이나 사망자가 발생한 범죄적 교통사고 수사 등을 담당해 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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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A5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금년 4월 주택 시장 동향 금년 4월은 메트로 밴쿠버 지 역에서 주택 거래 건수와 새 로운 리스팅 건수가 기록적으 로 증가하는 주택 시장의 모 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금년 4월 멀티 플 리스팅 서비스(MLS)를 통 해서 성사된 주택 매매 건수는 총 4,90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인 2020년 4월의 1,109건에 비 해서 무려 342.6% 증가하였고 전 달인 금년 3월의 5,708건과 비교해서는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금년 4월의 주택 매매량은 지 난10년 간의 4월 평균 거래량 과 비교해서 56.2%나 높은 것 이었습니다. 밴쿠버부동산 협회 의 경제자문인 Keith Stewart 는 “판데믹으로 인해서 거래가 거의 정체되었던 작년 4월과 비 교해서 금년 4월의 주택 시장 은 판이하게 변한 모습을 보이 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메 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증가하 고 있는 바이어들의 수요와 이 에 부응하는 셀러들의 공급으 로 인해서 주택 거래량의 급등 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 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단독주택 시장 을 살펴보면 금년4월 매매 건 수는 139건으로 작년 4월의 37 건과 비교해서 거의 4배 가까 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 다. 한편 단독주택이 리스팅 되 어 매매되기까지 소요된 평균 기간(Days on market average)을 비교해 보면 금년 4월 은 30일로 작년 4월의57일에 비 해서 기간이 거의 반으로 단축

되었고 금년 3월의 34일과 비교 해서도 그 기간이 단축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4월의 매달 새로운 리스팅 건수(350 건) 대비 그 달에 판매된 건수 의 비율을 나타내는 % sales to listings 는40%로 집계되어 지난 달 3월의 40%와 비교해 서 동일한 수준으로 집계되었 습니다.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타운 하우스 시장 동향을 보면 금년 4월에는 111건의 거래가 있어서 지난 달의 106건과 비교해서 다 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 다. 하지만 이러한 판매는 작년 4월의 판매건수인 29건과 비교 해서는 거의 4배 가까이 증가 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타운하 우스가 리스팅 되어 매매되기까 지 소요된 평균 기간(Days on market average)을 비교해 보 면 금년 4월은 24일로 작년 4월 의 23일과 비교해서 큰 차이는 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 다. 한편 금년 4월 타운하우스 의 % sales to listings는 59% 로 집계되어서 작년 4월의 46% 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일년 전과 비교해서 이 지역 타 운하우스의 거래도 활성화 되 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콘도 시장을 보면 금년4월에는 전체 매매 건수가 512건으로 지난 달 의 628건과 비교해서는 감소하 였지만 작년 4월의 거래건수인 129건과 비교해서는 거의 4배 수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 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콘 도가 리스팅 되어 매매되기까 지 소요된 평균 기간(Days on

market average)을 비교해 보 면 금년 4월은 26일로 작년 4월 의 26일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콘도의 % sales to listings는 금년 4월은 51%로 작년 4월의 40%와 비교해서 증 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리스팅 대비 매매된 콘도의 수가 작년 동기간과 비교해서 증가되었음 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벤 쿠버 웨스트 지역 금년 4월 단독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3,363,400로 한 달전인 금년 3월달과 비교해서 2.3% 상승 하였고 1년 전과 비교해서는 1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그리고 타운하우스 의 벤치마크 가격은 $1,242,600 로 지난 3월 달과 비교해서 4.6% 그리고 1년 전과 비교해 서는 10.6% 상승하였습니다, 마 지막으로 콘도의 경우는 금년4 월 벤치마크 가격이 $829,600 로 지난 달과 비교해서 1.6% 증가하였고 1년 전과 비교해서 는 2.9%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되어 아직은 콘도의 가격 상승 세가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보다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 나고 있습니다.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박사(전 메리놀 한의대 총장.

주를 하는 활발한 단체 교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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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이용한 반주 삽입 가능.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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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중 택1 분야: 그림(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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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중, 고등학생 방법: 그

및 연락처(전화번호,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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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및 작품소개(한글 200자 내

주소) 등 참가자 정보를 함께

원: 밴쿠버 예술인 협회 /알레

외, 영문 70단어 내외) 구글폼

보낼 것. 부득이한 경우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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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 제출: http://forms.gle/

전화 (604) 838-1329의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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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벤쿠버 종합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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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뛰어넘는 사고력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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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일터 선교회] -Hyfive 5차원 성경묵상/ 공부법 강의  원동연 박사님을 포함하여 4분의 목사님들이 삶을 피하 지 않는 방법, 인식의 틀을 새 롭게 하는 방법, 삶이 변하는 과정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나 누고자함 일시: 3월 20부터

이민

매주 (토) 저녁 10시 (12주 과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청지원

정) ZOOM으로 수업문의 : 주효영 목사 778 780 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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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C 설명회 일시: 6월 5일(토) 오전10 시-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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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 라이트 형제나 스티브 잡스 와 같은 사람들이 비행기나 폰 트를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 가 보이는 것들을 접목해서 새 로운 것을 창조하는 사고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하셨잖아 요? 원인을 분석하고 실험하며 개선하는 등 일련의 사고과정 을 거치기 때문에요. 하지만 이 러한 사고력은 관찰이 가능한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 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확실 한 미래나 보이지 않는 미래를 밝혀나가는 사고력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하셨고요. 그런데 스 티브 잡스와 같이 폰트를 개발 하려 한다고 해도 성공을 장담 할 수 없다는 면에서 생각해보 면 불확실한 미래를 찾아가는 것 아닐까요? - 지금 말씀하신 불확실한 미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 을 수 있는 가에 초점이 맞춰 진 미래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요? 폰트 개발에 성공해서 컴 퓨터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을 했을 때 살아남을 수 있을지 나아가 기존의 회사들과의 경 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 인지를 바탕으로 생각하는 것 이니까요. ◆ 그러면 이러한 생각은 사 고력이라고 보지 않으시는 건 가요? -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 없는가에 초점이 맞 춰졌는데 사고라고 할 수 있 을까요? 사고는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이어가듯 끊어짐이 없이 흘러가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 어야 하는데 성공할 것인지 실 패할 것인지와 같이 결과에 초 점이 맞춰져 있는 것을 생각이 이어진다고 할 수는 없잖아요. ◆ 음, 정리해보자면 비행기 를 만드는 과정에는 왜 그런 지 원인을 분석하면서 실험하 고 개선하는 과정을 계속 이 어가기 때문에 사고력의 범주 에 넣을 수 있지만 원하는 결 과를 얻고자 하는 생각은 결과 만 있고 결과까지 이어지는 연 결고리가 없기 때문에 사고라 고 할 수 없다는 뜻인 것 같은 데 맞나요?

- 예. ◆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내가 이렇게 저렇게 해서 성 공했다!’와 같이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와 과정을 설명 하잖아요. 그러면 이 사람들은 사고력을 바탕으로 성공에 이 른 것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 경우에 따라 다르죠. 스티 브 잡스의 경우 2005년 스탠포 드 대학에서 ‘나는 이렇게 저렇 게 해서 애플이라는 회사를 시 작했고…….’와 같이 자신이 성 공할 수 있었던 과정을 이야기 했죠. 그러니까 이 사람의 경우 사고력을 바탕으로 성공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폰트의 개발은 컴퓨터 시장에서 확실 한 경쟁력이 있었던 것이었으 므로 그 사람도 폰트만 개발하 면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 다는 확신이 있었을 것이고요. ◆ 그러면 다른 경우도 있다 는 뜻인가요? - 물론이죠. 예를 들면 내가 컴퓨터 사업에 뛰어들려 하는 데 뚜렷하게 차별화 된 경쟁도 구가 없어요. 하지만 컴퓨터 사 업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었다고 생각해볼게 요.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 지 않아 정부가 컴퓨터 사업에 엄청난 투자와 지원을 하겠다 고 선언해요. 그리고 실제로 컴 퓨터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수 요가 늘어 내가 시작한 컴퓨터 사업도 함께 자라나서 성공했 다고 가정한다면 이 성공은 나 자신의 사고력으로 성공한 것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 이제 차이가 보이네요. 스 티브 잡스와 같은 사람들은 자 신들의 두뇌능력으로 경쟁력을 키워서 성공한 사례이니 사고 력이 바탕을 이룬 것이고 후자 는 조건이 허락해서 성공한 것 이지 사고력이 바탕이 된 것은 아니라는 뜻이군요. 말 그대로 도박에서 패가 잘 들어와야 돈 을 딸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 그렇죠. 후자는 도박과 다 를 바 없죠. 조금 주제에서 벗 어난 이야기지만 요즘 사람들 이 자서전을 많이 출간하잖아 요? 만일 그 자서전에 스티브

잡스처럼 시작에서부터 성공까 지 연결고리가 뚜렷하게 만들 어 져 있으면 그 책을 통해 배 울 것이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책은 저자가 자신의 성공한 모습을 자랑하기 위해 쓴 것에 불과하지 않기 때문에 저자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 는 정도이지 공부를 하며 자신 의 미래를 계획하는 과정에는 큰 소용이 없다고 볼 수 있죠. ◆ 생각해보면 사고력을 바 탕으로 성공한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네요. 그래서 천재라고 따로 분류하는 것 같 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어두운 미래를 밝혀나가 는 사고력은 어떤 사고력을 뜻 하나요? - 예를 먼저 들고 이야기를 이어가죠. 비행기를 만들려는 시도는 라이트 형제 이 전에 도 있었지만 어쨌든 그 시작 은 새와 같이 날아다니는 동 물들을 보고 모방을 통해 시도 를 한 것이라고 봐야겠죠. 그런 데 만일 날아다니는 새와 같은 동물이 없었다면 과연 비행기 에 대한 개념을 생각할 수 있 었을까요? ◆ 날아다니는 새의 날개를 보지 못했다면 어려울 것 같아 요. 날개가 핵심인데 그것을 관 찰할 수 없다면 불가능 할 것 같은데요. - 그러면 이제 이렇게 생각 해볼게요. 어느 가을날 길을 걷 는데 단풍나무의 열매가 떨어 지는 것을 관찰해요. 그런데 바 로 땅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 라 멀리 바람을 타고 날아가요. 그래서 떨어진 열매를 봤더니 넓적하고 얇은 모양의 구조물 이 씨를 매달고 있어요. 여기서 생각을 시작해요. ‘혹시 면적이 더 넓은 물체를 만들면 더 멀 리 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여러 가지 모양과 두께 그리고 크기를 바꿔가며 얼마 나 멀리 날아가는지 실험도 해 요. 이러한 과정을 거쳐 결국 커다란 비행기 모양의 날개를 가진 물체를 만들었고 이제는 사람들도 그것을 타고 날아다 닐 수 있게 됐다고 가정해 볼

게요. 이러한 사고력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날아다니는 것을 본 적도 없는 상태에서 하늘을 날아다 니는 비행기를 만들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한 사고력 아닌가요? - 예. 바로 이러한 사고력이 제가 이야기하는 천재들의 사 고력이에요. 뉴턴이나 아인슈타 인의 이야기는 많이 해서 제외 하고라도 한글을 만든 세종대 왕, 바람이 나뭇잎이나 풀잎에 스치는 소리 또는 물이 흐르 는 소리를 음악으로 나타내거 나 달빛이 물에 반사되는 현상 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곡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지는 않지 만 이러한 사고력을 발휘한 사 람들이 있죠. ◆ 그러니까 관찰한 것을 모 방하거나 연결해서 새로운 것 을 창조하는 것이 사고력의 시 작이고 한 단계 더 진화한 사 고력이 바로 관찰할 수 없음에 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능력 이라는 뜻이군요? - 예. 오페라와 랩을 합쳐 새 로운 음악을 만드는 것은 모방 에서 시작된 사고력이지만 한 글 창조나 클래식 음악의 창조 는 연결고리가 만들어지지 않 는 완전히 다른 개념들을 연결 하는 것이니까 차원이 다르죠. ◆ 그런데 한글 창조에는 많 은 사람들이 관련되었다고 알 려진 것 같은데요. 클래식 음 악도 연주하려면 많은 연주자 를 필요로 하잖아요. - 베토벤과 같은 사람이 음 악을 작곡하지 않았다면 아무 리 많은 연주자가 있다한들 무 엇을 할 수 있을까요? 베토벤 이 그 많은 곡을 혼자서 작곡 했듯 한글도 세종대왕이라는 한 사람이 만들었다고 저는 생 각해요. 표현을 하는 데 있어서 오케스트라가 필요하듯 한글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을 때 사 람들이 필요했겠죠. 사고력이란 그만큼 큰 힘을 지니고 있어요.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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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5월 13일 목요일  2021년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오피니언 A7

부활

시조가 있는 아침  

마음이 어린 후(後) 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부활’, 케케묵은 종교용어 같은 느낌이 다. 광신도들의 헛소리로 여겨지고 비아 냥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용어가 ‘부활’ 이다. 그런데 방송국에서 오랫동안 사 회문제를 다루어온 구수환 피디가 ‘부 활’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만들었다. 남 수단에서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부동산 이나 재산증식 문제로 물 끓듯 하는 우 리 사회에 던진 것이다. 구 피디가 던지는 부활이란 화두는 육신의 부활이 아니라 존재 의미의 부 활을 뜻한다. 어지러운 사회의 한 구성 원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 것이다. 구 피디는 고 발 프로를 하면서 제도나 법을 통한 사 회 변화의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그는 불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에 대 한 답을 가톨릭 수도회 신부인 이태석 신부에게서 찾았다고 한다. 종교를 떠나 사람의 관점에서 해법을 찾은 것이다. 이태석 신부는 의사이자 수도자이다. 수도자들은 세 가지 서원을 지키며 산 다. 첫 번째 서원은 가난이다. 이들은 가 난한 사람들과 함께 가난한 삶을 산다. 그래서 전 세계 오지에는 가톨릭 수도 자들이 촘촘히 들어가서 살고 있다. 두 번째 서원은 독신이다. 독신으로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서 나의 짐을 가벼이 하려는 것 이다. 가난과 독신은 언제라도 떠날 준비 가 되어 있다는 뜻이고, 이는 가난한 사 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마지막 서원은 순명이다. 개인의 생각 을 내세우지 않고 공동체를 위해 산다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이태석 신부의부활이 돈 문제로 천민화되는 우리 사회 정화해주길

는 의미다. 수도자들은 자신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고자 하 는 사람들이다. 한마디로 이기적인 인간 본성을 거스르며 사는 사람들이다. 그 래서 수도자들을 강물을 거꾸로 거슬 러 올라가는 연어에 비유하기도 한다. 이런 수도자들의 삶은 일반인들이 이 해하기 어렵다. 지금의 자본주의 사회에 서 돈도 안 되는 생고생을 마다하지 않 는 수도자들이 바보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수도자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삶 이 행복하다고 말한다. 가진 것 없이 사 는 삶이 행복하다고 하면 정신이 나갔다 고 할지 모르겠으나, 참행복이란 무엇인 가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은 크게 세 가 지이다. 생리적 행복, 정서적 행복, 영성 적 행복. 생리적 행복이란 좋은 집, 좋은 차처럼 무엇인가를 소유함으로써 얻는 행복이다. 정서적 행복이란 다른 사람 들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욕구이다. 즉 유명인사가 되어 가는 데마다 인사받고 싶은 욕구가 정서적 행복의 욕구다. 세 가지 행복 중 가장 상위의 행복이 영성 적 행복이다. 소유하고 인사받는 것에 싫증이 나고, 그런 것들이 헛된 것이란 깨달음이 오면 가진 것을 나누는 데서 오는 행복감을 찾는다. 그래서 수많은 수도자가 오지로 가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이다. 이태석 신부 역시 남수단에서의 삶을

희생, 봉사라 하지 않고 행복한 삶이라 고 했다. 어떤 이들은 이런 삶이 자신과 는 상관없다고 여긴다. 과연 그럴까? 건 강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행복의 단 계를 하위 단계부터 상위 단계까지 높 여가야 한다. 만약 생리적 행복에만 집 착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모든 것을 돈으로 계산하고 돈으로 무슨 일이든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천민 의 식이 생기며 자신이 가진 것으로 우월 감을 과시하려는 진상이 된다. 정서적 행복에 집착하면 왕자병, 공 주병 환자가 되기 쉽다. 세상에 자기만 잘난 줄 아는 과대망상증 환자가 되어 온갖 갑질을 다 하면서 사회의 암적 존 재, 사회오염의 주범이 된다. 더욱이 뇌 가 점점 발달하는 파충류나 포유류와 달리 뇌가 점점 퇴화하는 영장류로서 나 이가 들수록 주위 사람들이 가까이 가 길 꺼리는 괴물 같은 존재로 전락한다. 자본주의 사회가 천민자본주의로 변 질되고, 사람들이 적대감에 사무쳐 사 는 이유는 하위 단계의 행복에 집착하 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는 백날 법을 바꾸어야 소용이 없 다. 인간이 바뀌지 않는 한 사회도 바뀌 지 않는다. 인간을 바꾸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한 사회학자가 말했다. 사회를 바꾸려 면 선인들이 많아져서 악인들이 발붙일 자리를 없애야 한다고. 그의 말처럼 사 람답게 사는 사람들, 자신의 이기심을 거슬러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수도 자 같은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천민성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어떤 이념도 어 떤 제도도 어떤 혁명도 사회를 바꾸지 못한다는 것을 현실에서 질리도록 보았 다. 이태석 신부의 부활이 돈 문제들로 연일 들끓고 천민화 되어가는 우리 사회 를 정화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서경덕(1489~1546)

마음이 어린 후이니 하는 일이 다 어 리다 만중운산(萬重雲山)에 어느 님 오리 마는 지는 잎 부는 바람에 행여 가 하노라 - 병와가곡집

아름답고도 애절한 사랑 노래

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애틋하다. 시인 은 자신의 그런 마음을 어리석다고 자책 한다. 노심초사하는 일이 다 어리석다고 마음을 다잡아 보기도 한다. 겹겹이 구 름 낀 산중에 님이 올 리가 없다. 그런데 도 잎이 지고 바람 소리 들리면 행여 님 이신가 하는 이 마음을 어찌하겠는가? 이 간절한 연시를 남긴 이는 조선 중 기의 성리학자 화담(花潭) 서경덕(徐敬 德)이다. 이 시조는 당대의 명기 황진이 를 생각하며 지은 것이라고 전한다. 진 이는 성거산에 은거하며 학문을 닦던 화담을 비 오는 날 찾아가 유혹하려 했 다고 한다. 그러나 화담의 인품에 반해 사제 관계가 되었으니 정신적 연인이었 다. 황진이는 존경하는 스승과 박연폭 포 그리고 자신을 일컬어 송도삼절(松 都三絶)이라고 했다. 이 시조에 화답한 것이라는 황진이의 시조가 있다. 화담 의 시조 종장에 이어 부른 것이다. 내 언제 무신(無信)하여 님을 언제 속 였관대 월침삼경(月沈三更)에 온 뜻이 전혀 없네 추풍(秋風)에 지는 잎 소리야 낸들 어 찌 하리오 한 시대를 풍미한 아름답고도 애절한 사랑이 시가 되어 남았다. 이렇게 5월은 유자효 시인 가고 있다.

제17324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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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올해 성장률 전망 3.8%로 올렸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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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올해 성장률 전망 3.8%로 올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 수출 호조, 반년 새 0.7%P 상향 높은 숫자도 가능하다. 백신 보급에 차 KDI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KDI 2021년 경제 전망 장률을 3.8%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올해 (경기) 회복이 조금 더 올해 1.7%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 제시한 단위:%, 전년 동기 대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제성 수출 높은질에 숫자도생긴다면 가능하다. 백신 보급에 차 KDI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문 대통령의 ‘4% 이상’ 목표엔 호조, 반년 새 0.7%P 상향 KDI 2021년 경제 전망 전망 시점 2020년 11월 2021년 5월 제시한 전망치(3.1%)보다 0.7%포인트 지체되는 모습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치(0.7%)보다 1%포인트 높였다. 다 장률을 3.8%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의‘4% 이상’목표엔 질에 생긴다면 (경기) 회복이 조금 더 1.7%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 제시한 단위:%, 전년 동기 대비 “코로나 백신 보급 속도에 달려” 전망 시점 2020년 11월 2021년 5월 제시한 전망치(3.1%)보다 지체되는 모습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치(0.7%)보다 1%포인트 높였다. 다 높였다. 수출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0.7%포인트 “코로나 백신 보급 속도에 달려” 말했다. 만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는 밑 3.8 4% 높였다. 수출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급증엔 “통제계획 필요” 말했다. 만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는 밑 재정적자 3.8 살아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KDI는 올해 민간 소비 증가율을 도는 수준이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 4% 목표 정부 재정적자 급증엔 “통제계획 필요” 살아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KDI는 올해 민간 소비 증가율을 도는 수준이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 정부 목표 3.1 KDI는 올해 경제 전망 보고서를 13 2.5%로 전망했다. 올해 취업자 수는 서 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0.5%까지 내린 3.1 KDI는 올해 경제 전망 보고서를 13 2.5%로 전망했다. 올해 취업자 수는 서 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0.5%까지 내린 일 발표했다. KDI는 올해 수출액이 지 수출액이 지 비스업 부진 등으로 지난해보다 19만그대로 뒤유지하고 1년째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조덕상 일 발표했다. KDI는 올해 비스업 부진 등으로 지난해보다 19만 뒤 1년째 있다. 조덕상 2.52.5 2.4 2.4 난해보다 경제 18.1%성장세 증가하며 경제 성장세 명 증가에 그칠 것으로 지난 KDI지난 전망총괄은 “현시점에서 (금리“현시점에서 인 난해보다 18.1% 증가하며 명 증가에 그칠 예상했다. 것으로 예상했다. KDI 전망총괄은 (금리 인 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 해 취업자 수가 2019년보다 22만 명 감 상 등으로)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할 필 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성장률 해 취업자 수가 2019년보다 22만 명 감 상 등으로)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할 필 1.7 1.7 전망치는 3%로 제시했다. 소한 것을 고려하면 고용 회복 속도가 요는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망치는 3%로 제시했다. 소한 것을 고려하면 고용 회복 속도가 요는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책연구기관인 KDI는 경제 전망에 더딜 것이란 전망이다. KDI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국책연구기관인 서 KDI는 경제 전망에 더딜 것이란 전망이다. KDI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올해 정부와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KDI는 재정 적자 급증에 우려하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평균 60달러 안팎 0.7 서 정부와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KDI는 재정 적자 급증에 우려하는 유가가했다. 배럴당 0.7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 4주년 목소리를 냈다. 보고서는 “중장기적으 을 유지한다는국제 것을 전제로 정 실 평균 60달러 안팎 연설에서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로는목소리를 급증한 재정냈다. 적자를 축소하고 국 장은 “유가가 더 물가것을 상승전제로 했다. 정 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4% 취임 4주년 보고서는 “중장기적으 을높아진다면 유지한다는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민간소비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고 민 가채무 증가세를 통제할 계획을 수립할 률은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연설에서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로는 급증한 재정 적자를 축소하고 국 장은 “유가가 더 높아진다면 물가 상승 자료:한국개발연구원(KDI) 간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남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민간소비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에) 추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 회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고 민 가채무 증가세를 통제할 계획을 수립할 률은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 가적인 재정 대응이 필요하더라도 한 복으로 유가가 올라간다면 (한국의) 경 자료:한국개발연구원(KDI) 간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남달성할 수 있도 구소는 4.3%를 제시했다.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 추 높이는 있다”고 말했다. 도 “4% 이상의 성장을 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KDI는 올해 시적이고 가역적인 지출로 한정해야 한사태에) 제 성장률을 상황이 된다.그는 다른 “(글로벌) 경제 회 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조치를 경제부총리 재정 필요하더라도 한등이복으로 유가가 올라간다면 (한국의) 경 록 후속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올해 4% 성장 여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다”고가적인 지적했다. 만일대응이 구조적이고 장기 공급 요인 (유가 상승에) 반영된다 보조를 맞췄다.수 민간 연구소구소는 중에선 한 성장률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숫자가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KDI는 속도에 달 재정 지출이 필요하다면 여기에 면 한국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보긴 어려 상황이 된다. 다른 도 “4% 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있도 4.3%를 제시했다. 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올해적인시적이고 가역적인 지출로 한정해야 한 제 성장률을 높이는 국금융연구원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3.8%”라며 “정부 전망은 정책 의지가 렸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백신이 좀 상응하는 재정 수입 확보 방안도 함께 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피니언 2021년신속히 5월 14일 금요일 록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며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올해 4% 성장 여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다”고 지적했다. 만일 구조적이고 장기 공급 요인 등이 (유가 상승에) 반영된다 세종=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4.1%,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경영연 강하게 반영돼 있기 때문에 1대 1로 비 더 빠르게 접종될 수 있다면 3.8%보다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조를 맞췄다. 민간 연구소 중에선 한 성장률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숫자가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 속도에 달 적인 재정 지출이 필요하다면 여기에 면 한국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보긴 어려 오피니언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국금융연구원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3.8%”라며 “정부 전망은 정책 의지가 렸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백신이 좀 상응하는 재정 수입 확보 방안도 함께 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4.1%,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경영연 강하게 반영돼 있기 때문에 1대 1로 비 더 빠르게 접종될 수 있다면 3.8%보다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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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마케터 900명 동원, 농지 쪼개 판 가짜농부 비정상 가족은 없다개발예정  가족 다양성 인정하자 비정상 가족은 없다  가족 다양성 인정하자

건설회사를 다니던 A씨는 경기도 시흥 국세청, 3기 신도시 등 탈세추적 는 배우자 이름으로 다른 회사를 만든 과 평택의 개발예정지에서 수백억원을 뒤 거짓 세금계산서로 소득세를 빼돌렸 따르라는 것은 또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지난포함 2일 서 비혼 출산을 하나의 가족 형태로 인 유교적 전통이 강한 한국에서도 최근 기존 가치를 무조건 편법증여자·기획부동산 시론 들여 농지 수십만㎡를 매입했다. A씨는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지난 2일 서 비혼 출산을 하나의 가족 형태로 인 유교적 전통이 강한 한국에서도 최근 다. 그는 외국 유학 중인 자녀가 마치 기존 가치를 무조건 따르라는 것은회 또 시론 부터 매주 방송 중이다. 사유리씨는 방 정하고 있다. 사회학자인 발렌수엘라와 엔 가족 유형의 변화와 함께 가족의 재 다른 차별이 될 수 있다. 토지구입자금 출처 집중 조사 농지 구입 과정에서 가짜 농업계획서를 사에서 일한 것처럼 속여 인건비를 지 부터 매주 방송 중이다. 사유리씨는 방 정하고 있다. 사회학자인 발렌수엘라와 엔 가족 유형의 변화와 함께 가족의 재 다른 차별이 될 수 있다. 강라현 강라현 송에서 “사람들이 나를 비혼모 홍보대홍보대 돈 부쉬는 가족주의를 가치·태도·규범구조화가 구조화가 진행핵가족 중이다.급했다. 핵가족 5월 가정의 위장 전입도 했다. 농업법인까지 이렇게 빼돌린달을 자금은 다시 자 달을 맞아 한국사 송에서 “사람들이 나를 비혼모 돈 부쉬는 가족주의를 가치·태도·규범 빠르게빠르게 진행 중이다. 2021년 5월 2021년 가정의 맞아 한국사 경북과학대 보육복지계열 교수 건설회사를 다니던내고 A씨는 경기도 시흥 는 배우자 이름으로 다른 회사를 만든 국세청, 3기 신도시 등 탈세추적 경북과학대 보육복지계열 교수 사처럼 오해한다”고 말했다. 말했다. 의 측면을 포함하는 특정한 아니라 1인 급증하고 가구가 급증하고 회는가족주의를 지금 가족주의를 진지하 세운 그는 텔레마케터 900명을 동원해 회사에 빌려준 것처럼기존의 꾸몄다. 이 사처럼 오해한다”고 의 측면을 포함하는것으로, 것으로, 특정한 실 실화뿐화뿐 아니라 1인 가구가 있다. 신의 회는있다. 지금 기존의 진지하 과 평택의 개발예정지에서 수백억원을 쪼개서 판 사유리씨의 출산 포함 뒤경기도 거짓 세금계산서로 소득세를 빼돌렸 약 800회에 걸쳐 농지 지분을편법증여자·기획부동산 어 명의로 안산에서 관련 자기결정권은 없는 복합적구조물로 구조물로 정의했다. 또는 비혼부 가족, 동성애 가족, 게회사 돌아볼 계기를 맞았다. 인간의개발 생애 사유리씨의 출산 관련 자기결정권은 체가체가 없는 복합적 정의했다. 비혼모 비혼모 또는 비혼부 가족, 동성애 가족, 게 돌아볼 계기를 맞았다. 인간의 생애 들여 농지 수십만㎡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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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의 토지보상금 부동산 구입 자금으로 증여했 을 위반한 관계 기관 그런데 2020년법인(28개) 11월 일본신할 출신 경우 방송 한국과는 달리 프랑스·독일·이탈리 족 중심,비혼모·비혼부 이성혼, 출산경우 및 자녀 인가족의 임신·출산·낙태·양육의 자기결정권 두고 함께 사실을 살아가야 하는 각본으로 존재로 수정단정 짓지 말자. 오 에서 비혼 여성이 정자를 기증받는다는 법적 남편의 동의가 등에양육이 대한 차을 률’(평등법)과 출생통보제 입법을 앞두 족을확인하면 짜인 역의 부동산 거래에서 탈세사유리(藤田小百合)씨의 행위를 조 사주 일가 김태호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장 금을 유출해 토지를 취득한 국세청은 토지 구입 자금의 출처가 불 으로 수십억원을 받았다. 그의 아내와비정 자 다고 보고 세무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에 신속하게 통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인 후지타 비 아 등은 시민결합(Civil partnership), 당연한 과정이었다. 그 이외에는 뿐 아니라 ‘사회적 가족’으로서 가족 형 과 보완을 젠더 차원에서 모색해야 할 돌봄에 기반을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필요하다며 반대 입장이다. 별적 인식이 뿌리 깊다. 과거에는 대가 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여성의 주체적 히려 친밀감을 갖추고, 세종=김남준 기자 (31명) 등이 조사 대상이다. 허위 농지 분명한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겠 녀는 소득이 거의 없는 데도 최근 서울 송 법인 자금을 유출해 가족 명의로 부 혼 출산 사실이 공개되면서 사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국세청 ‘개 한국사회의 생활 동반자 관계(Life partnership), 상으로 간주해왔다. 하지만 가족은 정 태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계기가 마련되 것이다. 부를 거짓으로 쓰는 등 사기나 부정한 그런데 2020년 11월 일본 출신 방송 한국과는 달리 프랑스·독일·이탈리 족 중심, 이성혼, 출산 및 자녀 양육이 인 임신·출산·낙태·양육의 자기결정권 kim.namjun@joongang.co.kr 두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존재로 수정 취득한대한 뒤 판매한 기획부동산(19개) 설명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가 파구와 동작구에서 오피스텔과 아파트 산 사례도 있었다. 기업인 C씨 혐의가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 사실을 확인하 가족에 기존 관념을 뒤흔들고 있 다고 시민연대계약(Civil solidarity pacts) 상과 비정상으로 나눌 수 있는 대상이 동산을 길3기 기대한다. 이런 자기결정권은 여성의 국세청 ‘개발지역 부동산 탈세 특별조사단’은 신도시 등 개발예정지역에 탈세 있는 발지역 부동산 탈세를 특별조사단’은 2차 행위로 조세를 포탈한

텔레마케터 900명 동원, 개발예정 농지 쪼개 판 가짜농부

인 후지타 사유리(藤田小百合)씨의 비 과정을 아 등은 partnership), 당연한 과정이었다. 그 이외에는 비정권리이므로 뿐 아니라 ‘사회적 가족’으로서 과 보완을 젠더 차원에서 모색해야 할 를 수형 있습니다. 다. 사유리씨의 출산·육아 KBS시민결합(Civil 제도를 통해 주거·사회 서비스 부문에 아니다.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가족 289명에 대한 2차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 국세청] 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수사기관에) 세무조사 착수계획을 13일 발표했다. 국 혼 출산 사실이 공개되면서 한국사회의 생활 동반자 관계(Life partnership), 상으로 간주해왔다. 하지만 가족은 정 태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계기가 마련되 것이다. 세청에 따르면 토지 취득 과정에서 편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 박용석 만평 가족에 대한 기존 관념을 뒤흔들고 있 시민연대계약(Civil solidarity pacts) 상과분수대 비정상으로 나눌 수 있는 대상이 길 기대한다. 이런 자기결정권은 여성의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 법 증여자(206명) 탈세로 개발지역 과 수수료 신고를 누락한 부동산 중개 족에게서 증여를 받은 것으로 국세청은 등을 샀다. B씨가 토지보상금 지 명의신탁 등 부동산 거래 관련 법령 9월국세청은 등교 를 수 있습니다. 다. 사유리씨의 출산·육아 과정을 KBS 제도를 통해 주거·사회 서비스 부문에 아니다. 권리이므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28개) 법인 자 업자(5명)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의심하고 있다. B씨의 경우 토지보상금 을 가족의 부동산 구입 자금으로 증여했 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면 관계 기관 >> B1면 수퍼 달러에서 계속 3.9% 올랐다. 업종별 ‘9월 전면 등교’. 부모인 당신은 이 뉴스 자컸다.다고 “학교 폐쇄로 얻는 이익보다 손실예정이다. ‘교직원 접종이 끝나야 금을 유출해 토지를 취득한 사주 일가 국세청은 토지 구입어디서 자금의 출처가 불 으로날보다 수십억원을 받았다. 그의상승률로 아내와 보고 세무조사에 착수할 에 여름방학까진 신속하게 통보하겠다”고 설명했다. 4월 물가 많이 올랐을까? 는 가장 높았다. 한 달 전보다는 15.2% 그는 오는 8월을 전후로 Fed의 통화정 가 반가운가, 아니면 걱정이 먼저 앞서 이 더 크다”는 정 청장의 논문이 올 초 한다’는 살이 붙었다. 박용석 만평 분수대 단위: %, 전년 동기대비, 항목별 물가 상승률 세종=김남준 기자 (31명) 등이 조사 대상이다. 허위 농지 분명한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겠 녀는 소득이 거의 없는 데도 최근 서울 송 법인 자금을 유출해 가족 명의로 부 상승했다. 기업은행은 3.9% 책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 는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뛰었고 교육부하 장 알려지면서 마중물(? ) 노릇을 했다. 정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점, 미국 역시 3.4 헬스클럽 등의 입장료 kim.namjun@joongang.co.kr 를 취득한 뒤 판매한 기획부동산(19개) 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가 파구와 동산을 산의대 사례도 있었다. 기업인 나금융지주(2.52%)와 신한금융지주 러면서 원화값은 달러당 1170원까지 내 관이동작구에서 오는 9월부터오피스텔과 모든 학생의 아파트 등교 청장은 한림대 연구팀과 지난해 전면C씨 등교를 저울질한다는 보도가 나

강달러 지속에 1170원까지 하락 전망도

9월 등교

(1.59%)도 나란히 한 올랐다. 금융당국의 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학균 신영증 대중교통 5.8 를 추진하겠다고 발언이 전파를 탔 5~7월 사이 127명의 소아청소년(3~18 왔다. 지난 12일 기준 뉴욕타임스에 따 ‘9월 전면 등교’. 부모인 당신은 이 뉴스 컸다. “학교 폐쇄로 얻는 이익보다 손실 ‘교직원 접종이 여름방학까진 끝나야 배당 축소 권고일상이 등으로된올해 초 반을 은행주 권 리서치센터장도 “하반기에도 달러 다. 마스크가 지 1년 바 세) 확진자 사례를 분석했는데, 학교 안 르면 미국의 인구대비 2차 접종 비율은 호텔·모텔 비용 8.8 가 반가운가, 아니면 걱정이 앞서감염사례는 이 더 크다”는 정 청장의 논문이 올초 한다’는 살이 붙었다. 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것과 대조적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라보는 시점에 아이들이 매일먼저 등교를 약 2%에 불과한 3명이었다 35%에 달한다. 1차 접종자 비율은 46%. 중고 승용차·트럭 10.0 는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이다. 알려지면서 마중물(? ) 노릇을 정절반에 공교롭게도 비슷한 전문가들 사이에선 인플레이션 지 하게 된다는데, 부모들의 반응은 갈린 장는 것이다. “그렇다면 애당초 학교 문 닫 했다. 자국민의 육박하는 사람들이 1 시점, 미국 역시 13일 코스피 시장의 보험업 지수도 속 여부를 가늠하는 분기점은 올여름 다.오는 아이를 집에 홀로 두고 발을 동동 구 는 방역정책은 왜 했냐”는 타박의 목소 차 접종을 마친 미국은 집단면역을 위 항공료 10.2 관이 9월부터 모든 학생의 등교 청장은 한림대 의대 연구팀과 지난해 전면 등교를 저울질한다는 보도가 나 3.38% 상승했다. 한화생명(9.77%)을 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해 신종 코 르며 출근해야 했거나, 학교에 가지 못 리도 일었지만, 종국엔 학생들의 등교 해 10대들의 접종을 포함해 안전한 등 자료: 미 노동부 등 를 추진하겠다고 한 발언이 전파를 탔 5~7월 사이 127명의 소아청소년(3~18 왔다. 지난 12일 기준 뉴욕타임스에 따 비롯해 동양생명(7.02%)·한화손해보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해 맞춤법이나 나눗셈이 서툰상승률로 아이를 횟수가 늘었다. 교와 교실 내 밀집도 조절 방식 등에 대 >> B1면 수퍼 달러에서 계속 날보다 3.9% 올랐다. 업종별 4월 물가 어디서 많이 올랐을까? 다. 마스크가 일상이 된 지 1년 반을 바 전면 세)등교 확진자 사례를 분석했는데, 학교 안 르면 미국의 인구대비 2차 접종 비율은 험(5.78%)·미래에셋생명(4.71%) 등이 으로 소비가 침체했던 기저효과를 배 보면 걱정이 앞섰던 부모에겐 희소식이 발언이 등장한 건 이번이 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같은 날 기준 우 는 가장 높았다. 한 달 전보다는 15.2% 그는 오는 8월을 전후로 Fed의 통화정 단위: %, 전년 동기대비, 항목별 물가 상승률 라보는 시점에 아이들이 매일 등교를 감염사례는 2%에 지난 불과한 35%에 달한다. 1차1차 접종자 비율은 46%. 비교적 많이 올랐다. 은행과 보험은 시 처음은 제하고 물가 수준을 판단할 수 있기 때 다”고 말했다. 다. 반면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아니다. 유 약 부총리는 1월 3명이었다 리의 인구대비 접종 비율은 1.3%, 상승했다. 기업은행은 3.9% 뛰었고 하 책 흐름이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 상승기에 실적 개선을 기대할 투자자들 문이다. 수를 보며 매일부모들의 아이들이 등교해도 괜 말, 전면등교 시점과 관련해 두 가지를학교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7.2%다. 분명한 하게장금리 된다는데, 반응은 갈린 는 것이다. “그렇다면 애당초 문닫 자국민의 절반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1 3.4 인플레이션 충 헬스클럽 등의 입장료 사이에선 나금융지주(2.52%)와 신한금융지주 러면서 원화값은 달러당 1170원까지 내 수 있는 업종이다. 은행의 경우 주요 수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격을 줄일 수 있는 투자처를 찾으려는 찮은지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는 이들 선제조건으로 언급했다. 하나는 지역사 것은 하나다. 부총리의 9월 등교 선언이 다. 아이를 집에 홀로 두고 발을 동동 구 는 방역정책은 왜 했냐”는 타박의 목소 차 접종을 마친 미국은 집단면역을 위 (1.59%)도 나란히 올랐다. 금융당국의 밀수 담배 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학균 신영증 13일 인천본부세관 세관 직원들이 밀수 적발된 담배를 공개하 입원인 예금 금리 차이(예대 마 적발된 5.8 은행·보 이후에도 예상을 웃도는 물가대중교통 상승세 움직임이 빨라진다. 그 중에선 도 있다.대출과 회 위험 정도, 또 하나는 백신 접종압수창고에서 상황 마스크와 거리두기에만 의존하는 K방 르며 출근해야 했거나, 학교에 가지 못 리도 일었지만, 종국엔 학생들의 등교 해 10대들의 접종을 포함해 안전한 등 고 있다. 관세청은 올해 1분기에 정상 화물을 가장한 담배 밀수 담배 179만 갑(시가 72억 원)을 적발 진)가 벌어지고 순이자마진(NIM)이 험 관련주가 ‘투자 피난처’로 떠오른다. 가 지속하면 Fed의 조기 출구전략에 교문을 열어젖힌 데 이다. 이번 발언의 맥락도 그 연장선에 역의 민낯만을 드러내는 일이 되지 않기 배당 코로나로 축소 권고닫혔던 등으로 올해 초 은행주 권 리서치센터장도 “하반기에도 달러 호텔·모텔 8.8 지수는 전 해 맞춤법이나 서툰역할이 아이를하고 횟수가 늘었다. 교와밝혔다. 교실김현예 내 밀집도 담배 밀수몇업자와 유통업자 등 41명을 검거해 고발했다고 [뉴시스] 늘어난다. 13일 코스피 시장의 은행업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가 커질 수 있 비용 P팀 기자조절 방식 등에 대 엔 사실 정은경나눗셈이 질병관리청장의 parkys@joongang.co.kr 있었는데, 개월국내 사이 살짝 틀어졌다. 를검찰에 바란다.

강달러 지속에 1170원까지 하락 전망도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17325호 40판 전문가들 사이에선 인플레이션 지 속 여부를 가늠하는 분기점은 올여름 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해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으로 소비가 침체했던 기저효과를 배 제하고 물가 수준을 판단할 수 있기 때 문이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이후에도 예상을 웃도는 물가 상승세 가 지속하면 Fed의 조기 출구전략에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가 커질 수 있

중고 승용차·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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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말했다. parkys@joongang.co.kr 투자자들 사이에선 인플레이션 충 격을 줄일 수 있는 투자처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빨라진다. 그 중에선 은행·보 험 관련주가 ‘투자 피난처’로 떠오른다. 13일 코스피 시장의 은행업 지수는 전

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것과 대조적 보면 걱정이 앞섰던 부모에겐 희소식이 이다. 다. 반면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13일 코스피 시장의 보험업 지수도 수를 보며 매일 아이들이 등교해도 괜 3.38% 상승했다. 한화생명(9.77%)을 찮은지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는 이들 비롯해 동양생명(7.02%)·한화손해보 도 있다. 험(5.78%)·미래에셋생명(4.71%) 등이 코로나로 닫혔던 교문을 열어젖힌 데 비교적 많이 올랐다. 은행과 보험은 시 엔 사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역할이 장금리 상승기에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업종이다. 은행의 경우 주요 수 입원인 대출과 예금 금리 차이(예대 마 진)가 벌어지고 순이자마진(NIM)이 늘어난다.

전면 등교 발언이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유 부총리는 지난 1월 말, 전면등교 시점과 관련해 두 가지를 선제조건으로 언급했다. 하나는 지역사 회 위험 정도, 또 하나는 백신 접종 상황 이다. 이번 발언의 맥락도 그 연장선에 있었는데, 몇 개월 사이 살짝 틀어졌다.

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같은 날 기준 우 리의 인구대비 접종 비율은 1.3%, 1차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7.2%다. 분명한 것은 하나다. 부총리의 9월 등교 선언이 마스크와 거리두기에만 의존하는 K방 역의 민낯만을 드러내는 일이 되지 않기 김현예 P팀 기자 를 바란다.

적발된 밀수 담배 13일 인천본부세관 압수창고에서 세관 직원들이 밀수 적발된 담배를 공개하 고 있다. 관세청은 올해 1분기에 정상 화물을 가장한 담배 밀수 담배 179만 갑(시가 72억 원)을 적발 하고 담배 밀수 업자와 국내 유통업자 등 41명을 검거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제17325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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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25호 40판

[뉴시스]


A16 샌디 리 리포트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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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전달 : 학생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Covid-19 전염병은 학생 작업 프로그 램의 오래된 관행에 새로운 빛을 집중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 턴십, 견습생 및 협동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 보았습니다. 응용 연구 프로젝트 및 기업가 정신과 같은 일부 새로운 프 로젝트는 학생들이 실제 업무 문제를 해결하도록 권장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코로나 19 이 후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디지털 존재감을 강화해야했습니다. Burnaby Board of Trade의 CEO 인 Paul Holden에 따르면 기술에 정통한 학생들은 기업이 향상된 디지털 존재 로 전환하도록 도왔습니다. BC 주에는 WIL (일 통합 학습) 프 로그램을 제공하는 공립 고등 학교가 25 개 이상 있습니다. Douglas College, BCIT 및 SFU는 Talent Forward 프로그램 관리자 Kristin Vandegriend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에서 사용할 수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그들은 많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 하며 혼란스럽고 압도적 일 수 있습니 다. Now Talent Forward by the BC Chamber of Commerce는 WIL 프로 그램에 따라 학생을 고용하는 데 관 심이있는 회사에 원 스톱 쇼핑을 제 공합니다. 이는 ACE WIL (Association for Co-operative Education and Work Integrated Learning BC / Yukon)과 협력하여 학생들을 기업 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합니다. 일부 고용주는 학생들에게 흥미 롭 거나 관련성있는 일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걱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BCIT의 프 로그램 책임자 인 Susanna Kan은 " 책상 옆에 앉아 있지 않은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있 는 흥미로운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SFU의 프로그램 디렉터 인 Muriel Klemetski는 학생들이 기술에 매우

정통하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연구에 능숙합니다. 데이터 분석은 모든 부문 에서 매우 잘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호 기심이 많고, 열정적이며, "out of box" 사고에 능숙합니다. 그들은 사물을 새 로운 방식으로 바라 보는 방법을 가 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그들은 불 필요한 단계를 제거하여 비용을 절약 할 수있는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이 것이 바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의 가 치입니다. 그녀는 비즈니스가 필요한 경우 학 생들이 도움을 줄 수있는 경우 교육 기 관에 연락하여 학생 WIL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를 위해 할 수있는 일인지 물 어 봅니다. 그들 대부분은 순전히 행 정 업무를 받아들이지 않지만 분야별 과제에 관심이 있습니다 (예 : 마케팅 학생이 마케팅 프로젝트 작업을 원함). 일부 고용주는 학생들이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는 것에 대해 걱정합니다. 대답은 이러한 직업 배치를 위해 선택한 학생들이 열망하 고 열정적이며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 다. 그들은 빨리 배우고 필요할 때 도 움을 요청하지만 먼저 자신의 연구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Klemetski는 과거의 예를 들어 Chartered Accounting 회사가 4 개 월 동안 과세 기간 동안 9 월에 사람 들을 고용했습니다. 이제 그들은 학생 들을 1 월에 참여시키고 세후 시즌으 로 이어갑니다. 의사 소통이 중요합니다. BCIT의 Susanna Kan은 처음부터 기대치를 설정하면 놀라움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고 덧붙입니다. 이러한 직책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 은 고용주가 고려해야 할 사항이지만 이러한 모든 WIL 프로그램에 학생의 보수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학생들 이 실용적인 기술을 배우고 취업 가능 성과 개인 대행사를 향상시키는 경험

을 얻을 수 있다면 무급으로 일할 의 향이 있습니다. 고용주는 새로운 인재 를보고 이러한 기술의 일부를 형성하 는 데 도움이됩니다.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BCIT 학생은 학생 장학금으로 $ 500에서 $ 700를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 급되지 않습니다. 인턴십은 어느 쪽이 든 될 수 있습니다. 모든 풀 타임 협동 포지션은 유료 포지션입니다. 범위는 업계와 학생들이 이수한 학기 수에 따라 다릅니다. 고 용주는 캐나다 여름 고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학생 비용을 지불 할 수 있 습니다. 고용주는 학생의 WCB 요금을 부담해야합니다. Klemetski는 당신이 누군가를 데려 올 때 학생들이 관찰하고 배우게 될 것 인지, 아니면 "일을해야 할 것인지"스 스로 물어 보라고 조언합니다. 후자의 경우 지불해야합니다. “Talent Forward”웹 사이트에는 기 업이 학생을 고용 할 수있는 자금 조달

프로그램에 대한 좋은 정보가 있습니 다. 캐나다와 BC 주 정부는 모두 학생 을 고용하는 고용주를 지원하는 프로 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Covid-19가 닥쳤을 때 모든 사람들 은 기회를 잃는 것에 대해 걱정했습니 다. 많은 조직이 학생들이 전환을 계속 하도록하는 것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기술에 정통한 덕분 에 기업의 원격 운영을 도울 수있었습 니다. 그들은 무엇을해야할지 알고있었 습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적어도 일부 는 원격 작업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 랍니다. 그들은 매일 통근 할 필요가없 는 것을 좋아합니다. Susanna Kan은 작년 3 월 BCIT에 서 WIL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 Covid-19가 맞았을 때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어떻게 극복 할 수 있을지 궁 금 했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결국 Covid-19 작업 환경에 적응해야합니다.

학생들은 혁신적이고 적응력이 뛰어 났습니다. 모두가 같은 상황에있었습니 다. 그들은 모두 뛰어 들어 어떤 식 으 로든 도움을 주려고했습니다. 기업들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가파른 학습 곡선 이었지만 학생들은 상황에 적응하도록 배웁니다. 학생들도 놀라움에 사로 잡혔지만 소매를 감고 작업 할 준비가되어 있었고 그 과정에 서 놀라운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고용주와 이야기하면서 그들은 학생 들뿐만 아니라 적응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그것을 알아 냈습니다. 고용주에 대한 찬사. 학생들은 그곳에서 할 일을 마쳤습니다. 양측 모두에서 진정한 성 공이있었습니다. Covid-19는 학생 작 업 프로그램의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Sandy Lee Carleton University/Dalhousie University- Politics/ Law Degree The first Korean Canadian MLA and Cabinet minister Senior advisor on NWT issues to Prime Minister's office 20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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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 Lee Report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A17

Talent Forward: Partnering Businesses with Students The Covid-19 pandemic is focusing new light on the old practice of student work programs. Most people have heard of internships, apprenticeships and co-op programs. Some new ones like applied research projects and entrepreneurship encourage students to solve real-life work problems. Many businesses have had to enhance their digital presence to adapt to the new post-Covid-19 business environment. The tech-savvy students have helped companies transition with an improved digital presence, according to Paul Holden, the CEO of the Burnaby Board of Trade. BC has no less than 25 public postsecondary schools that offer WIL (work-integrated learning) programs. Douglas College, BCIT and the SFU are among the ones available in the Vancouver area according to the Talent Forward program manager, Kristin Vandegriend They offer a lot of similar services and it can be confusing and overwhelming. Now Talent Forward by the BC Chamber of Commerce offers a one-stop shopping to companies interested in hiring students under the WIL programs. It aims to connect students with businesses in partnership with the ACE WIL (Association for Co-operative Education and Work Integrated Learning BC/Yukon). Some employers may worry that they may not have enough exciting or relevant work for the students. They do not need to worry. “The projects sitting not he side of your desk are often exciting things students can

help to clear up,” says, the BCIT’s program head Susanna Kan. Muriel Klemetski, the program director at the SFU says the students are very tech-savvy. They are good at research. Data analysis is something they are also very good at across all sectors. They are curious, eager and good at "out of box" thinking. They have a way of looking at things in a new way. Next thing you know, they will find ways to save money by eliminating unnecessary steps. That's the value of having students onboard. She suggests that if you have a business need students could help with, contact the institutions and ask them if this is something they could do for your company with their student WIL program. Most of them don't accept purely administrative duties but they are interested in discipline-specific assignments (e.g. marketing students want to work on marketing projects). Some employers worry about getting the students up to speed to get

them to be productive. The answer is that the students chosen for these work placements are eager, enthusiastic and capable. They learn quickly and they will ask for help when they need it but first, they are not afraid to do their own research either. Klemetski cites an example from the past where Chartered Accounting firms used to hire people in September for the tax season, for four months of ramp-up. Now they engage students in January and carry them on to the post-tax season. Communication is important. Setting the expectations from the beginning will minimize surprises, adds, Susanna Kan from the BCIT. Financing these positions is something the employers have to consider, but not all of these WIL programs require a student's remuneration. If students can learn practical skills and gain experience that enhances their employability and personal agency, they are willing to work with no pay.

Employers benefit from seeing new talent and help shape some of those skills. The BCIT students doing consulting projects are not paid except that they ask for $500 to $700 for student scholarships. Internships could be either way. Any full-time co-op position is a paid position. The range depends on the industry and how many terms the students completed. Employers can use the Canada summer employment program to pay for the students. Employers have to cover the WCB rates for the students. Klemetski advises that when you bring someone on, ask yourselves if the students will be observing and learning, or will they be required to "work"? If latter, then they need to be paid. The “Talent Forward” website has good information on available financing programs for businesses to hire students. Both Canada and BC Gov-

ernments have programs that support employers engaging students. When the Covid-19 hit, everyone was worried about losing opportunities. Many organizations were concerned about keeping the students in the transition. But because of their tech-savviness, students were able to help businesses into remote operations. They knew what to do. In fact many of the students hope they could continue their remote work, at least a portion of it. They like not having to commute every day. Susanna Kan says when the Covid-19 hit right when they were starting their WIL programs at BCIT in March of last year, it was a shock for everyone. Some wondered how they would get through it? But they eventually adjustment to the Covid-19 work environment. The students were innovative and adaptable. Everyone was in the same situation. They all jumped in and tried to help in any way. Businesses came forward and recognized they needed help too. It was a steep learning curve, but students are taught to adapt to situations. Students were caught by surprise, too, but they were ready to roll up the sleeves and work, getting incredible feedback from in the process. Speaking to employers, they adapted as well as their students. They figured it out too. Kudos to employers. Students got the job done they were there to do. There have been a real success on both sides. Covid-19 has shown the value of the student work programs.


A18 종합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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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생명보험의 다양한 가입 조건 예를 들어 45세 남성이 ‘보험금’(Death Benefit) 20만불의 ‘종신보험’(Permanent Insurance)에 가입할 경우 ‘순수보험 료’(Cost of Insurance) 조건은 다양합니 다. 100세까지 동일한 ‘순수보험료’(100세 이후 면제)가 부과되는 레벨(Level) 조건 은 월 $190을 지불하는 중에 사망하면 20만불의 ‘보험금’이 지급되지만, 사망 전 에 월 $190을 못(안) 내면 계약이 종료되 고 아무 것도 없습니다. 월 $190이 부담 스럽습니까? 그렇다면 ‘보험금’을 10만불 로 줄이면 ‘순수보험료’도 반으로 줍니다. 동일한 ‘보험금’에 ‘순수보험료’를 월 $190 보다 덜 내고 싶다면 초기 10년간 월 $30 만 내는 텀10(Term10)이나 초기 20년간 월 $50만 내는 텀20(Term20)와 같이 매 기간마다 ‘순수보험료’가 오르는 텀 라이 프(Term Life)에 가입하면 됩니다. ‘순수보험료’를 못(안) 내어 계약이 종 료될 때,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을 받고 싶다면 월 $190보다 더 내 면 됩니다. 예를 들어 ‘월 $290, 100세납’ 의 홀 라이프(Whole Life, 이하 홀라)는 사망 전 해약시에 일정액의 ‘해약환급금’ 을 보장합니다. 즉 홀라는 ‘순수보험료’에 ‘추가보험료’를 부과하여 사망 전에 계약 을 해지하더라도 일정액의 ‘해약환급금’ 을 보장하는 ‘저축성’ 상품입니다. 따라서 홀라는 ‘추가보험료’와 보장된 ‘해약환급 금’을 고려하여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월 $190을 사망시까지 내는 것이 싫습니 까? 그렇다면 20년만 내고 평생 20만불의 ‘보험금’을 보장받는 ‘월 $290, 20년납’으 로 가입하면 됩니다. 즉 월 $290을 20년 만 내면 그 이후 언제 사망하든 생보사가 20만불의 ‘보험금’을 보장하는데, 이것도 초기에 $190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는 셈이므로 ‘해약환급금’이 보장됩니다. 그 러나 생보사가 20년납으로 20만불의 ‘보 험금’을 보장하는 위험을 안았기 때문에 보장되는 ‘해약환급금’은 ‘월 $290, 100 세납’의 홀라보다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보험금’보다 본인이 생전에 사 용할 ‘해약환급금’에 관심이 많으면 ‘월 $290, 100세납’의 홀라가 유리하지만 ‘ 해약환급금’보다 본인 사후에 지급되는 20만불의 ‘보험금’이 주목적이라면 ‘월 $290, 20년납’이 더 확실합니다. 즉 ‘해약 환급금’이 주목적이면 더 많은 ‘해약환급 금’을 보장하는 상품이 유리하지만 ‘해약 환급금’보다 ‘보험금’이 주목적이면 동일 한 납부기간에 더 저렴한 보험료를 보장 하는 상품이 유리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위 가입조건을 모두 제공하는 생보사가 드물고, 제공하더라도 각 조건의 경쟁력 이 모두 강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생보사 의 다양한 상품에 정통한 전문 브로커와 상담하는 것이 유리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약 ‘월 $190, 100세납’으 로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나머지 월 $100 은 다른 곳에 투자하여 ‘월 $290, 100세 납’의 홀라가 보장하는 ‘해약환급금’보다 더 많이 축적할 수 있다면 굳이 홀라에 가입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실제로 지난 1980년대에 시중 이자율이 연 17%-18% 까지 올라 많은 홀라 가입자들이 계약을 해지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그때 새로 나온 상품이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 이하 유라)입니다. 즉 유라는 생보 사가 ‘보험금’에 대한 100세까지의 ‘순수 보험료’만 보장하고, ‘해약환급금’은 가입 자가 ‘추가보험료’를 스스로 내어 축적하 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위 남성이 20 만불의 ‘보험금’에 ‘월 $190, 100세납’으 로 유라에 가입하고, 생보사에 투자계좌 (Investment Account)를 개설하여 그 계 좌로 월 $290을 입금(Deposit)하면, 생보 사는 $190의 ‘순수보험료’를 그 계좌에서 매월 빼 가고 나머지 $100은 생보사의 펀 드에 투자되어 만약 그것이 연 17%-18% 의 복리로 축적된다면 기존의 홀라가 보 장한 ‘해약환급금’보다 훨씬 더 클 것입 니다. 그렇다면 위 홀라에 가입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누나는 몰라

Love Means to Me

꽃의 여왕

(번역시)

로터스 정 (번역) 김 태 영/시인

유우영

(사)한국문협 밴지부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캐나다 한인문학가협회 회원

둥근 달이 죽었다 살아 나도 누나는 몰라 붉은 열기 만으로는 분별없이 뜨거울 뿐

Even things that are never pretty It is love to see it beautifully

이어서

Even things that are not good

그늘 속 평온한 꿈을 좇아 커다란 바람

Love is what you think good about

의 축복과 그로부터 별과 바람과 하늘 속 작은 문

피아노 건반 위로 뚝 떨어졌다

꽃의 여왕으로 불리던 꽃 수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While holding up what I hate Not just the first time

사랑을 찾아다니더니 오늘은 내 건반위에 내려와

을 사랑했어 Until later until very later 한 사람 태어날 때 별이 떨어지고

선홍 빛 장미꽃이 들썩거리며

입술 도장을 찍는다

It is love to do so like that

한 사람 떨어질 때 한 개의 별이 생겨 납디다

사랑에 답하다

본시 사랑은 우르르 꽝꽝

- 나태주 -

우레와 같아서

소용돌이치는 은빛 아라한의 꽃들 나의 영혼이 숨죽여 바라보았어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다

잉걸불처럼 활활 타오르다가 갑자기 꺼지는 법이 아니던가

그 별들이 너와 나의 모습이던데 죽었던 달 다시 떠오르는 형극의 슬픔 을 알아?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검붉은 낯빛으로 변하고

왜 벌써 밤이 오고 두 팔 벌린 나목과 인

싫은 것도 잘 참아주면서

적 없는 공원.

처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누나는 몰라, 비에 젖은 네온 빛을 그리고 별들이 깜박이는 이유를

도도 했던 그 꽃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작별 인사를 하는데도 가시가 살아있어 내 손가락을 꼭꼭 찌르면서 첫사랑 아픔을 끄집어낸다


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전면광고 A19


A20 전면광고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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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산바다마을  영도는 걷기여행 종합세트

Kamloops Photograph by KTW

영도는 부산의 축소판과 같은 섬이다. 산에 기댄 마을이 바다를 바라본다. 배산임수(背山臨水)가 아니라 배산임해(背山臨海)다. 사진은 영도의 대표 명소 흰여울마을이다. 이 예쁜 마을에도 피란민 의 애환이 서려 있다.

손민호 기자

부산=손민호 기자

영도할매 이야기 깃든 봉래산

ploveson@joongang.co.kr

태종대 자갈마당의 제주 해녀

부산은 바다다. 부산을 대표하는 두 국민가요가 증거다. ‘부산 갈매기’와 ‘ 돌아와요 부산항에’ 모두 항구 부산 의 삶을 노래한다. 아니다. 부산은 산 이다. 이름부터 산이 들어 있다. 다닥 다닥 들어앉은 달동네들을 다녀봤으 면 부산은 산이 맞다. 이 모든 부산을 아울러 부산은 길 이다. 계단을 따라 달동네 오르내리 고, 바다 바라보며 해안을 걷다 보면 부산의 주인공은 길이란 생각을 떨칠 수 없다. 부산에서도 영도를 걷고 왔 다. 말하자면 영도는 부산의 축소판 이다.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계단도 많고, 길도 많다. 하여 이야기도 많다.

절벽 위에 들어선 흰여울마을

남파랑길 부산에는 길이 많다. 동해안 종주 트레일 ‘해파랑길’도, 남해안 종주 트 레일 ‘남파랑길’도 모두 부산에서 출 발한다.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내딛는 걸음마다 이야기 가득

시작해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770㎞ 이어진 길이 해 파랑길이고,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 1470 ㎞를 연결한 길이 남파랑길이다. 해파 랑이 갖고 있던 국내 최장 트레일 기 록을 지난해 11월 개통한 남파랑길이 거뜬히 깼다. 영도를 걷는 길은 남파랑길에 있다. 남파랑길 70개 코스 중에서 5개 코스 가 부산에 있는데, 2코스가 영도를 한 바퀴 돌아 나온다. 부산역에서 시작해 부산대교로 영도에 들어갔다가 영도 대교로 나온다. 전체 길이는 14.5㎞다. 영도에는 남파랑길 말고도 길이 많 다. 부산 향토 트레일 ‘부산갈맷길’도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영도를 돌아 나온다. 부산갈맷길 3-3 코스가 남파랑길 부산 2코스와 대부 분 겹친다. 해양수산부가 조성한 ‘절 영해안산책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 사가 원도심 스토리투어 코스로 개발 한 ‘깡깡이길’도 남파랑길 2코스 일부 구간과 중복된다. 이정표에 길 표식이 여러 개 붙어 있는 까닭이다. 영도에 서는 길 이름이 중요하지 않다. 영도 를 걸었다는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 영도할매 멀리서 보면 영도는 바다에 뜬 산 이다. 그 산이 봉래산(394m)이다. 험 난한 현대사를 겪으며 봉래산 가파른

이송도. 거친 해안을 따라 길이 이어진다. 바 다 건너 송도 해변처럼 곱다고 해서 이송도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기슭에도 사람들이 들어와 살았다. 육 지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떠밀려온 삶 들이다. 영도에서 섬과 산과 마을은 좀처럼 구분되지 않는다. 영도에 들어온 길은 봉래동을 가로 질러 봉래산을 오른다. 남파랑길 코스 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봉래동을 지날 때 들러야 할 곳이 있다. 봉래시장 골 목 옆에 있는 ‘삼진어묵’이다. 1953년 문을 열어 3대째 내려온다. 베이커리 처럼 깔끔히 단장한 매장엔 사람이 많 았다. 삼진어묵의 대표 메뉴 ‘어묵 고 로케’는 갖다 놓기 무섭게 사라졌다. 봉래산에 들었다. 영도할매 전설이 깃든 곳이다. ‘영도 사람이 영도를 떠 나면 영도할매의 미움을 사 망한다’는 이야기가 내려온다. 길라잡이로 나선 ‘부산의 아름다운 길’ 이동재(66) 전 무이사가 마침 영도 출신이었다. 전설 이 맞느냐 물었더니 씩 웃으며 말했 다. “그래서 내가 망했잖아요.” 봉래산 정상에 영도할매 바위가 있다는데, 길 은 정상을 오르지 않았다. >> B3면 ‘영도'로 계속


B2 전면광고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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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월 금요일 영도는 부산의 축소판과 같은14일 섬이다. 산에 기댄 마을이 바다를 바라본다. 배산임수(背山臨水)가 아니라 배산임해(背山臨海)다. 사진은 영도의 대표 명소 흰여울마을이다. 이 예쁜 마을에도 피란민의 애환이 서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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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손민호 기자

산바다마을  영도는 걷기여행 종합세트

터널 입구에 도착했다. 아주 긴 줄이 서 있었다. >> B1면 ‘영도’에서 계속 봉래산에서 내려온 길은 태종대로 향한다. 지금은 중간 구간이 공사 중이어서 태종대 입구까지 자동 피란민 문재인 터널에서 나오면 연한 파란색을 칠한 포장도로 차로 이동해야 한다. 태종대는 신라 무열왕의 전 고스란 설이 내려오는 깊은대표하는 명승지다.두영도등대 아래 가 펼쳐진다. 해수부의 절영해안산책로와 부산에 있는데, 2코스가 영도를 한 바 어 3대째 내려온다. 베이커리처럼 깔끔 아야 한다. 영도 해안에 서면 바다 건너 부산은 바다다.유서 부산을 국 다자우길 � 남파랑길 부산 2코스 바다가 출렁이 자갈마당에서 해녀가 해산물을 팔고‘돌 있었다. 영도 히 겹치는 구간이다. 길 왼쪽에는 퀴 돌아 나온다. 부산역에서 시작해 부 히 단장한 매장엔 사람이 많았다. 삼진 편에 송도 해수욕장이 보인다. 일제가 민가요가 증거다. ‘부산 갈매기’와 오른쪽에는 가파른 절벽이 산대교로 서 있다. 영도에 절벽 위들어갔다가 영도대교 어묵의 대표 메뉴 ‘어묵 고로케’는 갖다 1913년 국내 최초로 개장한 해수욕장이 는 ‘바깥물질’ 하러모두 나온항구 제주 해녀의 기지 고, 아와요 부산항에’ 부산의 삶 전초 영도할매 이야기 깃든 봉래산 그 유명한 흰 였다. 지금도 아니다. 영도 주민의 3분의 1 이상이 제주도 로 위태로이 들어선 집들이 보인다. 다. 당시 송도 해수욕장은 요즘 말로 핫 로 나온다. 전체 길이는 14.5㎞다. 놓기 무섭게 사라졌다. 을 노래한다. 부산은 산이다. 이 태종대 자갈마당의 제주 해녀 여울마을이다. 남파랑길 코스에선 빠졌지만, 남파랑길 가파 출신이라고 영도에는 말고도 길이 많 봉래산에 들었다. 영도할매 전설이 플레이스였다. 영도 사람들이 바다 건 름부터 산이한다. 들어 있다. 다닥다닥 들어 절벽 위에른들어선 흰여울마을 계단을 오른다. 다. 부산 향토 트레일 ‘부산갈맷길’도 영 깃든 곳이다. ‘영도 사람이 영도를 떠나 너 핫 플레이스를 바라만 보다 영도 해 앉은 달동네들을 다녀봤으면 부산은 내딛는 걸음마다 이야기 가득 흰여울마을의 본래 이름은 이송도 마을이었다. 두 번째 송도 도를 돌아 나온다. 부산갈맷길 3-3코스 면 영도할매의 미움을 사 망한다’는 이 변도 못지않다는 뜻으로 두 번째 송도, 산이 맞다. 피난민들이 이송도 절벽 위에 터를 잡으면서 마을2코스와 대부분 겹친 야기가 내려온다. 길라잡이로 나선 ‘부 즉 이송도라 이름 지었다. 이제 영도 남쪽 해안을 걸을 차례다. 바위와 자 가 남파랑길 부산 이 모든 부산을 아울러 부산은 길이 개시한조성한 ‘절영해안산책 산의 아름다운 길’ 이동재(66) 전무이사 이송도 앞바다에 배들이 점점이 떠 있 갈이 널브러진 다. 해양수산부가 다. 계단을 따라해안이 달동네계속되는데, 오르내리고,이 바 해안을 부 이 이뤄졌다. 영도구가 달동네 정비사업을 거듭났 산에선 ‘이송도’라 부른다. 이송도를 알려면 먼저 2011년, 이송도 마을은 흰여울 문화마을로 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원도심 가 마침 영도 출신이었다. 전설이 맞느 다. 선박 주차장 묘박지(錨泊地)다. 화물 다 바라보며 해안을 걷다 보면 부산의 벽화를 그 개발한 ‘깡깡이길’ 냐 물었더니 씩 웃으며 말했다. “그래서 선이 이 바다에서 부산항에 정박할 차 송도를 알아야 한다. 영도떨칠 해안에 서면 바다 건너 다. 집마다 페인트를 칠하고 담벼락에 스토리투어 코스로 주인공은 길이란 생각을 수 없다. 2013년, 영 일부 구간과 중복된 내가 망했잖아요.” 봉래산 정상에 영도 례를 기다린다. 무질서하게 있는 것 같지 편에 송도 해수욕장이 보인다. 도 남파랑길 2코스 부산에서도 영도를 걷고 왔다. 일제가 말하자 1913년 국 려 넣었다. 마을이 시나브로 알려지던 모은 이 내 최초로 부산의 개장한 축소판이다. 해수욕장이다.바다도 당시 송도 해수 화 ‘변호인’이 개봉했다. 천만 관객을 다. 이정표에 길영 표식이 여러 개 붙어 있 할매 바위가 있다는데, 길은 정상을 오 만, 배마다 자리가 있다고 한다. 그림 같 면 영도는 국밥집영도에서는 주 욕장은 요즘있고, 말로계단도 핫 플레이스였다. 영도 사람들 화에서 송우석(송강호) 변호사의 은 풍경이나 실상은 아름답지 않다. 화물 는 단골 까닭이다. 길 이름이 중 르지 않았다. 있고, 산도 많고, 길도 많 영도대교 도개 장면.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다(위). 수리 조선소가 있는 깡깡이마을. [중앙포토] 인 최순애(김영애)의 집으로 흰여울마을의 단칸방 이 핫 플레이스를 바라만 보다 영도 해 싣 요하지 않다. 영도를 걸었다는 한 문장 봉래산에서 내려온 길은 태종대로 향 선이 오래 정박해 있다는 건 그만큼 다.바다 하여 건너 이야기도 많다. 변도 못지않다는 뜻으로 두 번째 송도, 즉 이송도 집이 등장했다. 이면 충분하다. 한다. 지금은 중간 구간이 공사 중이어 고 나갈 화물이 많지 않다는 뜻이란다. 벗겨내는 작업을자동차로 이른다. 이동해야 영화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일화에서 비롯됐 러진 부분을 펴고 녹을 젊은 연인이 수레 끄는 할매 보면 곁을 터널이 까르르 라 이름 지었다. 남파랑길 이송도 길을꼬부랑 한참 걷다 서 태종대 입구까지 난다 해서신라 깡깡이다. 어린 시절부 망치질할 때 ‘깡깡’ 소리가 이송도 앞바다에 배들이 점점이 영도할매 부산에는 길이 많다. 동해안 종주떠트있다. 선박 다. 흥미로운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나온다.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난리가 한다. 태종대는 무열왕의 웃으며 전설이 지나갔다. 잃은 아지매들이 깡깡이 영도등 난 명소다. 터널 안을 알록달록한 조명 지금도 영도에는 주차장 묘박지(錨泊地)다. 이 바다에서 터 영도에서 살았다는 사실이다. 멀리서 보면 영도는 한국전쟁으로 바다에 뜬 산이남편을 레일 ‘해파랑길’도, 남해안 화물선이 종주 트레일 내려오는 유서 깊은 명승지다. 를 해서 생계를 유지했다. 아지매들은 아파트해녀가 4~5 ◆길 정보 으로 단장했는데, 막상 인기가 있는 포 부산항에 정박할 기다린다. 무질서하게 있 대통령이 다녔던 성당과 신혼살림을 다. 그 했던 산이 아파트 봉래산(394m)이다. 험난한 ‘남파랑길’도 모두차례를 부산에서 출발한다. 대 아래 자갈마당에서 해산물 층 높이에 매달린 널빤지에 온종일 망치질 내지 못해 학교봉래산 남파랑길 부산 2코스는 대부분 부산갈맷길 3-3 는 것 오륙도 같지만,해맞이공원에서 배마다 자리가 있다고 현대사를 겪으며 가파른 기슭에 부산 시작해한다. 강 그림 같 가 남아 있다. 이송도는 월사금을 반대편 터널 입구다. 오후 시간 을 팔고 앉아 있었다. 영도는 ‘바깥물질’ 하 인트는 을 했다.육지에 소리 때문에 된 아지매도, 질사람들이 녘까지 서성거 코스와 부산갈맷길 이정표가 훨씬 많이 은 풍경이나 실상은 아름답지 않다. 화물선이 오래 부산역에서 쫓겨난 ‘학생 문재인’이 해 도 들어와 살았다. 자 러난청(難聽)이 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 터널 안쪽에서 역광을 받아 사진을 찍 나온 제주 해녀의 전초 기지였다. 지 겹친다. 널빤지에서 추락해 불구가 된 아지매도 많았다. 렸던 해변이다. 있으니, 부산갈맷길 이정표만 따라 걸어도 길 잃을 정박해 그만큼 싣고 나갈 오 화물이 많지 리를 잡지 못하고 떠밀려온 삶들이다. 금도 영도 주민의 3분의 1 이상이 제주 으면 소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일 라 770㎞있다는 이어진건길이 해파랑길이고, 영도대교 깡깡이마을도 사업을 통해 예술 마을 염려는 없다. 사회적 기업 ‘부산의 아름다운 길’이 않다는 뜻이란다. 부산대교 영도에서 섬과 산과 마을은 좀처럼도시재생 구 도 출신이라고 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 부러 오후 시간에 맞춰 터널 입구에 도 한다. 깡깡이 로 거듭났다. 소리 남파랑길 체험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전문 길라잡 이송도남해안 길을 1470㎞를 한참 걷다연결한 보면 터널이 요 깡깡 우는 영도해돋이전망대 분되지 않는다. 을까지 길이 남나온다. 착했다. 아주 긴 줄이 서 있었다. 예술마을 봉래산 깡깡이마을에서 코로나 사 이가 일정 내내 동행하며 숙박과 음식도 제공하는 이제 길이 끝나간다. 영도대교를 건너기 전 깡길은 봉래동을 즘 인스타그램에서 난리가 명소다. 두 번째영도대교다. 송도 영도에 들어온 가로질 나오면 파랑길이다. 해파랑이 갖고난있던 국내 터널 안을 흰여울 영도대교 도개 이제 행사가 영도 중단돼 아쉽다. 깡이마을에 들어선다. 깡깡이마을에 밴 사연도 곡 태로 패키지여행피란민 상품이다. 알록달록한 단장했는데, 막상 인기가 있 문화마을 문재인코스와 일정을 상의해서 결 남쪽 해안을이제 걸을 차례다. 러 봉래산을 오른다. 남파랑길 코스에 최장 트레일조명으로 기록을 지난해 11월 개통한 건너 자갈치시장이 남포동에 들어가 영도 어귀 대평동에는 1800년대 후반부터 전문여행사 ‘여행특공대’는 ‘절 는 포인트는 거뜬히 반대편깼다. 터널 입구다. 오후 시간 터널 진하다.터널 자갈이 널브러진 해안이정한다. 계속되 스토리텔링 터널에서 나오면 연한 파란색을 칠한 는 들어가지 않지만, 다리를 봉래동을 지날 때 바위와있는 남파랑길이 길이 끝난다. 막상 길지 않은데, 영마 부 영도스토리투어버스’를 운용한다. 7시간 동안 안쪽에서 받아남파랑길에 사진을 찍으면 는데,길은 이 해안을 부산에선 ‘이송도’라 포장도로가 펼쳐진다. 해수부의 절영해 들러야 할 ‘깡깡이’ 곳이 있다. 면 봉래시장 골목 옆걸었던 영도를 역광을 걷는 길은 있다. 소위 인생 조선소가 들어섰다. 대평동 조선소에서 태종대 길을 돌아보니 절대이송도를 짧지 않다. 셀카봉 든 송도를 선박의 찌그 걸어온 영도 알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상품이다. 사진을 건질 있다. 일부러 시간에 맞춰 라는 말이 생겼다. 깡깡이는 망치로 알려면 먼저 안산책로와 고스란히 겹치는 구간 ↗ 에 있는 ‘삼진어묵’이다. 1953년 문을 열 른다. 남파랑길 70개수코스 중에서 5개오후 코스가

남파랑길 부산 2코스는 영도의 명소를 들르거나 근처를 통과한다. � 봉래산 숲길. 숲이 의외로 깊다. � 부산 어묵의 대명사 ‘삼진어묵’의 어묵. � 절영해안산책로의 인증사진 명소 터널. �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흰여울마을. 제17325호 40판


B4 전면광고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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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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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타들 부동산 재테크

2021년 5월 12일 수요일

B6 종합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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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71억, 하정우 45억 차익  연예인이 빌딩 팔면 고점? 김태희 71억, 하정우 45억 차익  연예인이 빌딩 팔면 고점?

김태희 서울 역삼동 빌딩

132억원(2014년) 매각 203억원(지난 3월)

매수

하정우 서울 화곡동 스타벅스 건물

71억여원 시세차익

배우 김태희가 2014년 132억원에 사들 인 서울 역삼동 빌딩을 지난 3월 203억 원에 팔았다. 7년 만에 거둔 시세차익은 71억원. 해당 빌딩은 강남역에서 도보 2~3분 거리 역세권에 있다. 김태희는 역 삼동 빌딩을 포함해 남편인 비와 합한 부동산 자산이 800억원대에 이르는 것 으로 알려졌다. 배우 소지섭·한효주·이 종석 등의 빌딩 거래를 자문한 박종복 미소부동산연구원 대표는 “강남구 빌 딩의 시장 수익률이 연 2.5~3%란 점을 고려할 때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고 평 가했다. 아파트 거래와 달리 거래 정보가 제 한적인 빌딩·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투 자 시장에선 일명 ‘연예인 투자’를 모범 적인 투자 사례로 꼽는 경우가 많다. 톱 스타 상당수가 전문 PB(자산관리인)의 도움을 받아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 일각에서 빌딩 투자가 ‘고점’에 이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올해 들어 연예인의 빌딩 매각 소식이 이어졌다. 배우 하정우는 2018년 73억여 원에 사들인 서울 화곡동 스타벅스 건 물을 지난 3월 119억원에 팔았다. 시세 차익은 45억여원. 지난 2월엔 배우 손지 창·오연수 부부가 2006년 사들인 서울 청담동 빌딩을 15년 만에 매각해 110억 여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1월엔 배우 한효주가 2017년 사들인

73억원(2018년) 매각 119억원(지난 3월)

매수

서울 한남동 빌딩을 팔아 24억여원, 배 우 이종석도 같은 달 2018년 산 한남동 빌딩을 팔아 5억여원의 시세차익을 각 각 올렸다.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투 자자문센터 팀장은 “올 초 연예인이 팔 아 화제가 된 빌딩은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요지에 있고, 수년 새 각종 호재 로 가치가 오른 공통점이 있다”고 분석 했다. 연예인의 부동산 투자는 일반인과 다 르다. 먼저 투자 범위가 좁은 편이다. 일 반인은 자금 여력에 따라 서울 외곽이 나 수도권, 지방까지 수익형 부동산 투 자 범위가 넓지만, 연예인은 서울에서도 요지만 골라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박 종복 대표는 “청담동·한남동 고급 아파 트에 사는 연예인은 주로 인근에서 투자 처를 찾는다”며 “익숙한 데다 부촌인 만 큼 세입자 관련 스트레스도 적을 것이라 고 보고 투자를 문의한다”고 말했다. 법인으로 투자해 절세  대출도 쉬워

투자 성향은 일반인보다 훨씬 공격적 이다. 빌딩을 소유한 동안 임대료 수익 이 크지 않더라도 4~5년씩 견딜 생각으 로 투자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연예인은 소득이 높은 만큼 최 대한 금융 레버리지(대출 등 자본을 지 렛대로 활용해 자본 이익률을 높이는 것)를 일으켜 건물을 사들여도 개의치

손지창오연수 서울 청담동 빌딩

45억여원 시세차익

41억원(2006년) 매각 152억원(지난 2월)

매수

않는다”며 “대출을 많이 일으킨 뒤 임 부동산 카페 “고점 아니냐” 잇단 글 대료 수익이 끊기면 당장 원리금을 내기 버거운 일반인이 쉽게 따라 하기 어려운 톱스타들, 전문가 도움 받아 재테크 투자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법인’ 형식으로 투자해 절세하는 건 “고액 자산가 투자사례, 참고만 해야” 많이 알려졌다. 법인으로 투자하면 대 출이 쉽고, 이자도 개인 대출보다 낮다. 개인으로 합산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등기부등본에 개인 이름을 명 시하지 않아 사생활도 지킬 수 있다. 무 엇보다 양도세·종합부동산세를 아낄 수 있다. 박종복 대표는 “최근엔 개인 같은 법인인 ‘유한회사’ 형태로 투자하 는 연예인이 많다”며 “유한회사 명의로 투자하면 양도 차익에 대한 절세 혜택 은 그대로 누리면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트렌드를 한발 앞서가는 것도 특징이 다. 대표적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인 2017년을 기점으로 연예인 빌딩 투자 가 청담동·신사동 등 강남 중심에서 이 태원·성수동·연남동 등으로 한발 앞서 확산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들일 당 시에 비해 최근 몇 년 새 상권이 부쩍 커 진 곳이다. 인터넷 부동산 카페에선 “요즘 들어 부쩍 연예인이 건물을 많이 팔고 있다. 배우 한효주가 지난 1월 매각한 서울 한남동 빌딩 투자가 ‘고점’에 이른 것 아니냐” 빌딩. 2017년 55억여원에 사들여 3년여 만에 고 우려하는 글이 줄줄이 올라왔다. 하 80억원에 팔았다. [구글 거리뷰 캡처] 지만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최근 부동

손지창 부부도 매각해 110억 벌어

110억여원 시세차익

산 투자 동향을 고점의 신호로 보는 건 적절치 않다고 입을 모았다. 고액 자산 가의 투자로서 참고할 뿐, 몇몇 사례를 두고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다. 선종필 대표는 “연예인이 빌딩을 판 건 주식·암호화폐 같은 금융자산에 투 자하기보다 다른 부동산으로 ‘갈아타 기’하려는 목적”이라며 “자금 사정에 따라 부동산을 사고팔 수 있고, 여전히 빌딩 투자처를 알아보는 연예인이 많은 만큼 (잇단 빌딩 매각에) 큰 의미를 두 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박종복 대표 는 “일반인은 발품을 많이 팔지만, 연예 인은 직접 알아보는 데 한계가 있어 알 음알음 소개를 받아 투자하는 경우가 많고, 사기도 많이 당한다”며 “일반인과 투자 성향이 다른 만큼 따라잡기식 투 자는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발 금리인상 현실화 땐 투자 악재

미국발 금리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상가·빌딩 투자에 악재가 될 수 있다. 신 정섭 팀장은 “수익형 부동산은 규제가 적어 장기 저금리 추세에 관심을 받았 는데 금리가 오를 경우 일시에 거품이 꺼질 수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이 가속화할 경우 아파트 등 주거 용 부동산보다 타격이 더 클 수 있다”고 김기환 기자 내다봤다. khkim@joongang.co.kr

유튜버가 응징하는 시대  정인이 양모 편지 공개, 택시 폭행범 신상털기 지난 9일 유튜버 A씨의 실시간 방송에 서 16개월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 지게 한 양모 장모씨의 편지가 공개됐 다. 그가 남편과 시아버지에게 쓴 ‘옥중 편지’였다. 편지에는 친딸의 영어교육 관련 내용과 “주식 정리를 잘했다”는 등의 일상적 내용이 담겨 정인양의 비 참한 죽음을 아는 이들의 공분을 자아 냈다. A씨는 편지의 입수 경로를 밝히지 않 은 채 “(편지 공개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A씨가 봉인된 편지를 가로채 뜯었다면 형법상 비밀침해죄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장 씨의 변호인은 11일 중앙일보에 “어버 이날 편지라 사적인 내용이 담긴 것 같 다. A씨는 편지를 불법적으로 뜯은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앞서 장 씨 남편이 머무르는 교회를 찾아가 추 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A씨처럼 이른바 ‘응징 콘텐트’를 방 제17323호 40판

사적 응징 콘텐트 온라인서 확산 복수대행 드라마 ‘모범택시’도 인기 “사법기관 불신, 여론재판 부추겨” 법조계 “사회적 혼란 더 커질 우려”

송하면서 ‘해결사’를 자처하는 유튜버 가 늘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 대신 ‘사 적 응징’을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주목 받고 있지만, 법적 안정성을 해치고 사회적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는 우 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지난 5일 서울 관악구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20대 남성 B씨 또한 응징 대상이 됐다. 폭행 영상이 온 라인에서 퍼져 나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버들이 B씨의 사 진과 신상을 공개하면서 ‘신상털 기’에 나섰다. 이들은 법 위반이라는 사

실을 알면서도 ‘정의 구현’을 내세우며 응징 콘텐트를 내보내고 있다. 응징 대 상을 직접 찾아가 폭력을 암시하거나 망신을 주는 내용을 실시간 방송해 구 독자를 모으기도 한다. 지난해 12월 아 동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할 당시에는 유튜버들이 몰려가 호송 차량을 파손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대중에게는 수사기관이 피해 자 보호에는 소홀하고 피의자 인권 만 강조한다는 식의 불만과 반발심 리가 있다”면서 “n번방 사건 때 성 범죄자 신상을 인터넷 등에 공개하 는 디지털 교도소가 논란이 됐지 만, 대중은 오히려 열광하면서 ‘국 가가 제대로 처벌하지 않으면 이렇 게라도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생겼 다”고 말했다. ‘해결사’들이 나오는 드라 마와 웹툰도 인기를 얻고

있다.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하 는 주인공이 나오는 TV 드라마 ‘모범 택시’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이들을 응징하는 내용의 웹툰 ‘비질란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근 형사정책연구원 박사는 “최 근 경찰, 검찰, 법원 등이 국민에게 정 의를 구현하는 곳이 아니라 적폐와 부 정의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국 가가 행하는 형벌을 단순히 복수와 응 보의 관점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말 했다. 부장판사 출신의 도진기 변호사(법무 법인 서울센트럴)는 “사적 보복을 하지 말고 법적 절차를 통해 처리해야 사회 가 유지된다는 것이 형법의 의의다. 사 적 응징은 감정적으로 대중의 정의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런 양 상이 계속되면 사회적 혼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국·이가람 기자 yu.sungkuk@joongang.co.kr


차익은 45억여원. 지난 2월엔 배우 손지 창·오연수 부부가 2006년 사들인 서울 청담동 빌딩을 15년 만에 매각해 110억 여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1월엔 배우2021년 한효주가 사들인  5월 2017년 14일 금요일

로 투자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연예인은 소득이 높은 만큼 최 대한 금융 레버리지(대출 등 자본을 지 렛대로 활용해 자본 이익률을 높이는 것)를 일으켜 건물을 사들여도 개의치

배우 한효주가 지난 1월 매각한 서울 한남동 빌딩. 2017년 55억여원에 사들여 3년여 만에 80억원에 팔았다.

[구글 거리뷰 캡처]

인터넷 부동산 카페에선 “요즘 들어 부쩍 연예인이 건물을 많이 팔고 있다. 빌딩 투자가 ‘고점’에 이른 것 아니냐” 고 우려하는 글이 줄줄이 올라왔다. 하 지만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최근 부동

꺼질 수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이 가속화할 경우 아파트 등 주거 용 부동산보다 타격이 더 클 수 있다”고 김기환 기자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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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im@joongang.co.kr 종합

유튜버가 응징하는 시대  정인이 양모 편지 공개, 택시 폭행범 신상털기 지난 9일 유튜버 A씨의 실시간 방송에 서 16개월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 지게 한 양모 장모씨의 편지가 공개됐 다. 그가 남편과 시아버지에게 쓴 ‘옥중 편지’였다. 편지에는 친딸의 영어교육 관련 내용과 “주식 정리를 잘했다”는 등의 일상적 내용이 담겨 정인양의 비 참한 죽음을 아는 이들의 공분을 자아 냈다. A씨는 편지의 입수 경로를 밝히지 않 은 채 “(편지 공개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A씨가 봉인된 편지를 가로채 뜯었다면 형법상 비밀침해죄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장 씨의 변호인은 11일 중앙일보에 “어버 이날 편지라 사적인 내용이 담긴 것 같 다. A씨는 편지를 불법적으로 뜯은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는 앞서 장 씨 남편이 머무르는 교회를 찾아가 추 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A씨처럼 이른바 ‘응징 콘텐트’를 방

사적 응징 콘텐트 온라인서 확산 복수대행 드라마 ‘모범택시’도 인기 “사법기관 불신, 여론재판 부추겨” 법조계 “사회적 혼란 더 커질 우려”

송하면서 ‘해결사’를 자처하는 유튜버 가 늘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 대신 ‘사 적 응징’을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주목 받고 있지만, 법적 안정성을 해치고 사회적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는 우 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지난 5일 서울 관악구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20대 남성 B씨 또한 응징 대상이 됐다. 폭행 영상이 온 라인에서 퍼져 나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버들이 B씨의 사 진과 신상을 공개하면서 ‘신상털 기’에 나섰다. 이들은 법 위반이라는 사

실을 알면서도 ‘정의 구현’을 내세우며 응징 콘텐트를 내보내고 있다. 응징 대 상을 직접 찾아가 폭력을 암시하거나 망신을 주는 내용을 실시간 방송해 구 독자를 모으기도 한다. 지난해 12월 아 동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할 당시에는 유튜버들이 몰려가 호송 차량을 파손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대중에게는 수사기관이 피해 자 보호에는 소홀하고 피의자 인권 만 강조한다는 식의 불만과 반발심 리가 있다”면서 “n번방 사건 때 성 범죄자 신상을 인터넷 등에 공개하 는 디지털 교도소가 논란이 됐지 만, 대중은 오히려 열광하면서 ‘국 가가 제대로 처벌하지 않으면 이렇 게라도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생겼 다”고 말했다. ‘해결사’들이 나오는 드라 마와 웹툰도 인기를 얻고

있다.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하 는 주인공이 나오는 TV 드라마 ‘모범 택시’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이들을 응징하는 내용의 웹툰 ‘비질란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근 형사정책연구원 박사는 “최 근 경찰, 검찰, 법원 등이 국민에게 정 의를 구현하는 곳이 아니라 적폐와 부 정의의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국 가가 행하는 형벌을 단순히 복수와 응 보의 관점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말 했다. 부장판사 출신의 도진기 변호사(법무 법인 서울센트럴)는 “사적 보복을 하지 말고 법적 절차를 통해 처리해야 사회 가 유지된다는 것이 형법의 의의다. 사 적 응징은 감정적으로 대중의 정의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런 양 상이 계속되면 사회적 혼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국·이가람 기자

전시 기획자인 캐슬린 뷜러(Kathleen Bühler) 베른시립미술관 큐레이터는 “분 단선을 두고 남북한엔 활력 넘치는 현대 미술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미술이 공존한 다”며 “극명하게 대비된 두 양식이 양 체 제 차이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뉴욕타 임스는 “서울은 활기차고 다양한 갤러리 가 있는 아시아의 예술 허브이지만, 북한 에서는, 모든 전문 예술가들이 국제적으 로 격리된 채 공산주의 독재 정권의 엄 격한 통제 아래 (만수대창작소 등) 두 개 의 공식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다”고 소 개했다. 지그는 “내가 남북한 미술에 관심을 갖 게 된 건 한때 하나였던 두 체제 간 긴 장 때문이었다”며 “이 전시가 그 긴장감 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

다”고 말했다. 베른미술관은 전시 개막식에 스위스 주 재 남북한 대사관에 초청장을 보냈으나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한국 외교부 산 하 국제교류재단은 이 전시에 7만7000달 러를 지원했다. 교류재단이 북한 선전을 조장했다고 비난도 국내에선 나왔다. 지 그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북한의 방 어적 태도는 예상했지만, 자유민주국가 인 한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리라고 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뷜러는 “예술은 어떠한 형태로든 시대 와 환경을 반영한다. 관람객들이 이 작품 들이 나온 조건과 배경을 들여다보길 바 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9월 5일까지.

yu.sungkuk@joongang.co.kr

제17323호 40판

스위스 미술관에 남북한 미술작품 나란히 걸렸다 남북한 미술이 유럽의 한 미술관에서 함 께 전시 중이다. 지난달 30일 스위스 베 른미술관(Bern Kunstmuseum)에서 개막 한 ‘경계 넘기: 지그 컬렉션의 남북한 미 술(Border Crossings. North and South Korean Art from the Sigg Collection)’ 전시. 스위스 수퍼 컬렉터 울리 지그(Uli Sigg·75)가 수집한 작품들이다. 지그는 1995~1998년 주중 스위스 대사 를 지냈다. 중국 현대미술을 수집해 세 계에 알렸고 1998년 ‘중국 현대미술상 (CCAA)’도 제정했다. 그가 이번에 한국 의 대표적 현대 미술 작품과 북한 만수대 창작사에서 제작된 미술품을 함께 소개 하는 것을 두고 미국 뉴욕타임스는 ‘남한 과 북한 양쪽이 모두 불편해한 미술 전시 (Korean Art Goes on Show, With Pro-

tests From North and South)’라는 제목 의 기사로 소개했다. 신문은 “이 전시는 하나의 문화 전통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완전히 달라진 두 세계를 한데 모은 드 문 자리”라며 “그러나 전시는 남북한 양 측에서 모두 환영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전체 전시작 중 상당수는 한국 현대미 술이다. 박서보·정상화 등 단색화 작가와 이세현·김인배·이이남·정연두·신미경·전준 호 등 한국 현대 작가 14인의 작품 총 40 여 점이 포함됐다. 북한 미술은 7점. 전시 작은 남북한으로 구분하지 않고 주제에 따라 분류했다. 북한 그림 중엔 풍경화도 있지만, 북한 체제 옹호 및 선전 그림이 대부분이다. 박영철의 ‘미사일’도 그중 하나다. 미사일 과 화염을 배경으로 김일성·김정일 부자

가 웃는 모습을 담았다. 뉴욕타임스는 “ 북한 미술은 연극의 한 장면처럼 연출된 장면이 들어가 있고 사실적이다. 정치 지 도자들은 거의 종교적 우상으로 묘사되 고 노동자들은 영웅으로 그려지는 한편 자연경관의 웅장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 이라고 전했다. 한국 미술은 회화·조각·설치·도자·비디 오 등 장르가 다양하다. 젊은 작가들의 실험 작품도 함께 아울렀다. ‘붉은 산수’ 로 유명한 이세현 작가의 대형 회화 ‘비 트윈 레드 33’도 그중 하나다. 이세현 작 가는 “2007년 런던에서 작업할 때 지그 가 작업실을 찾아왔다”면서 “무명이었던 나의 작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작품을 사 갔다. 이 작품이 뜻깊은 전시에 소개돼 감 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julee@joongang.co.kr


이슈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B8 이슈

샤넬 백에 분홍 스카프 매는 남자, 화장 하지 않고 넉넉한 재킷 입는 여자, 나무 냄새 향수를 즐기는 남녀, 바지 교복을 입는 여학생, 운동화 신은 승무원…. 패션과 문화계 중심으로 남녀의 ‘성 (性)벽’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남 녀 성별 구분에서 벗어나 개인의 개 성을 존중하려는 젠더뉴트럴(gender neutral), 젠더리스(genderless) 바람 이 심상치 않다. 이는 ‘남자다움’ ‘여자 다움’의 구분을 지양하고 성 평등을 이 루려는 MZ(밀레니얼·Z)세대의 가치관 과 맞물려 사회 전반과 일상생활에 스 며들고 있다.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남자는 샤넬백, 여자는 아빠 재킷 젠더뉴트럴이 뜬다 패션·문화계 남녀의 성벽 무너져 향수·제복도 성별 구분 지우는 중

샤넬 백 들고, 배꼽티 입은 남자 아이돌

새빨간 립스틱에 뺨엔 핑크색 블 러셔, 눈에 진한 아이섀도를 바르 고 화장품 모델로 나선 남자 아이 돌의 모습은 이제 낯설지 않다. 지 방시뷰티의 강다니엘, 토니모리의 김요한, 베네피트의 하성운, 클리오 의 김우석 등이 대표적인 예다. 여성의 전유물로 알려진 명품 핸 드백을 드는 남자 아이돌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가수 지드래곤은 지 난달 화보에서 트위드 재킷과 분홍 색 머플러, 샤넬 토트백, 진주 목 걸이를 착용했다. 지드래곤은 10 년 가까이 샤넬의 공식 뮤즈이 자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BTS(방탄소년단)의 멤버 뷔도 지난 해 명품 ‘보테가베네타’의 작은 핸드 백을 어깨에 메고 공항에 등장했다. 심지어 남성용 배꼽티(크롭탑)까지 등장했다. 여성의 잘록한 허리가 아닌 복근을 드러낸다. 엑소의 카이, 강다니 엘 등은 최근 무대에서 배꼽이 드러나 는 의상을 착용했다. 아버지 재킷에 사각팬티 입는 여성

반대로 여성은 볼륨 있는 몸매를 강 조한 디자인보다 큼직한 오버핏 수트를 찾는다. 가수 겸 배우 정려원과 손담비 가 2018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동묘 구제 시장에서 찾아낸 재킷과 바 지로 ‘아버지 정장 스타일’을 재현한 것 처럼 많은 여성 소비자가 여성스러움을 배제한 옷을 찾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 인터내셔날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텐 먼스’는 기본 핏에 충실한 ‘마스터핏 슈 트’의 인기로 지난해 목표 매출액을 4배 초과 달성했다. 사각팬티를 입는 여성도 있다. 라이 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남성의 전유 물로 여겨진 사각팬티를 여성용으로 지 난해 말 출시했는데, 2개월 만에 속옷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다. ‘노라인 보이쇼츠’(드로즈)는 여성 용 팬티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원래 여성복 브랜드인데 난데없이 남 성 고객이 늘면서 중성적인 옷을 확대 한 경우도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남 성이 자신들에게도 맞을 법한 큰 사이 즈의 티셔츠, 통이 넓은 바지를 구매하 는 것을 보고 2019년부터 젠더뉴트럴 한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브랜드 관 계자는 “이제는 남녀가 함께 입을 수 있 는 재킷이나 티셔츠를 다양하게 기획하

고 있다”고 말했다. 향수업계에서는 ‘남성용’ ‘여성용’ 구 분이 사라진 지 오래다. 향수 브랜드 딥 디크·바이레도·엑스니힐로 등은 소비자 성별에 차이를 두지 않는다. 상큼한 시 트러스 계열의 향을 즐기는 남성뿐 아니 라 묵직한 우디향을 선택하는 여성 고 객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교복·제복 등 유니폼 업계도 젠더뉴 트럴을 반영하고 있다. 학생복 브랜드 스쿨룩스는 지난해 여학생 교복 바지 화보를 공개했다. 같은 해 신생 항공사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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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도 바지와 맨투맨 티셔츠, 재킷·조끼·운동화 등으로 구성된 승무 원 유니폼을 제시했다. 유니섹스와 다른 젠더뉴트럴·젠더리스

남녀의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인 패 션은 과거에도 있었다. 가수 김원준은 1995년 치마바지 패션으로 일대 화제를 일으켰다. 가수 박지윤은 2002년 중절 모에 넥타이를 착용한 채로 ‘난 남자야’ 를 외쳤다. 남녀 모두 입을 수 있는 일명 ‘유니섹스’ 패션이 1970~80년대 유행한 적도 있다. 그러 그러나 유니섹스와 지금의 젠더뉴트 럴·젠 럴·젠더리스는 사뭇 다른 개념이다. 유 니섹스 니섹스는 여성이 무조건 남성복 스타일 의티 티셔츠, 반바지 등을 입었던 것에 불 과했다 과했다. 이에 반해 젠더리스는 성의 이 분 분법 파괴를 목적으로 중성성을 표 현 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나아가 젠더뉴트럴은 남녀 구 분 자체를 없애고 중립적으로 사 람 자체로만 사고하려는 움직임 을 말한다. 기존의 성 역할에서 벗어나 자신을 표현하고 성에 고 정되지 않은 나 자체로 삶을 영 위하려는 철학이 반영돼 있다. 남 자 여자처럼, 여자가 남자처럼 등 자가 일방 일방적인 성별의 교체와는 구별된다. 한 한국에는 다소 낯선 개념이지만, 미 국·유 국·유럽에는 ‘논바이너리(non-binary)’ 라는 새로운 정체성도 등장했다. 논바 이너리는 자신의 성을 남성 또는 여성으 로 규정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다. 미국 드라마 ‘빌리언스’에는 미국 TV 역사상 최초로 논바이너리 캐릭터가 등 장한다. 헤지펀드 매니저 테일러 메이슨 은 생물학적으로 여자이지만, 삭발 머 리에 넥타이를 즐겨 맬 뿐 아니라 여성 을 뜻하는 인칭대명사를 모조리 거부한 다. 그(he) 또는 그녀(her)가 아닌 그들 (they)이라고 불러야 한다. 이름 앞에는 미스(Miss), 미스터(Mr.)가 아닌 ‘Mx.’ 배정원 기자 를 붙인다. bae.jungwon@joongang.co.kr

제17325호 40판


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전면광고 B9


B10 전면광고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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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전면광고 B11


B12 전면광고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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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 가슴 통증·식은땀·갈색 소변  심장·근육이 보내는 SOS! 운동 중 가슴 통증·식은땀·갈색 소변

건강한 가족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휴식 원하는 몸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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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운동은 사고로 이어진다.

심장·근육이 보내는 SOS!

운동 중 발생하는 다양한 통증은 몸에 나타난 문제를 알리는 이상 신호일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뿐 아니라 응급조치를 필요로 하는 심장·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휴식 원하는 몸의 신호 몸 상태를일산병원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이어진다.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흉부외과 강경훈운동은 교수와사고로 함께 운동 중 일단 멈춤이 운동 중 발생하는 다양한 통증은 몸에 나타난 문제를 알리는 이상 신호일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뿐 아니라 응급조치를 필요한 신호와 대처법을 알아본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필요로 하는 심장·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흉부외과 강경훈 교수와 함께 운동 중 일단 멈춤이 필요한 신호와 대처법을 알아본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운동 중 흔히 겪는 통증은 근육이 과하 게 수축해 뭉치면서 발생하는 근육통이 다. 근육 손상이 없는 단순한 근육통일 땐 안정을 취하면서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 된다. 이런 근육통은 2~3일 정도면 풀린다. 하지만 근육과 주변 조직의 손상이 동반한 경우엔 회복될 때까지 안정을 취 해야 한다. 손상 정도에 따라 몇 주 혹은 몇 달간의 휴식기가 필요하다. 근골격계 가 손상돼 운동을 당분간 멈춰야 하는 신호는 이렇다. 양쪽으로 운동을 같이 했는데 한쪽만 아프거나 근육통이 4일 이상 이어지는 경우다. 근육·인대 등이 손상된 경우엔 통증 의 양상도 조금 다르다. 아팠다가 쉬면 괜찮아지고 다시 아프기를 반복한다. 그 러면서 통증의 강도가 세지고, 지속 기 간이 길어진다. 통증 간격은 짧아진다. 이런 신호를 놓치고 강도 높은 운동을 계속하면 디스크·연골·힘줄이 터지거나 찢어져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나서야 병 원을 찾는다. 근육통이 계속되는데 고강도 운동을 지속하다가 소변이 커피색 같이 짙은 갈 색으로 나온다면 근육이 녹았다는 응 급 신호다. 즉시 운동을 멈춘 다음 병원

에서 진찰을 받고 휴식해야 한다. 근육 은 에너지 결핍 상황에서도 수축과 팽 창을 반복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근육 세포막이 손상되고, 혈액 속으로 세포막 속 독성이 유입되면서 장기를 망 가뜨릴 수 있다.

특히 40대 이후 흡연·고도비만 전문가에게 운동 처방 받아야 충분한 단백질·수분 섭취 중요

통증·회복 반복 땐 고강도 운동 삼가야

평소 심장·폐 질환이 있거나 고혈압·당 뇨 등과 같이 심장에 위험 인자가 있는 사람은 운동 중 통증에 더 주의를 기울 여야 한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이 일시적이지 않고 반복적으로 나타나 거나 호흡곤란·창백함·식은땀, 불규칙 한 맥박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즉각적이 고 전문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 심장의 혈관인 관상동맥이 평소 좁아 져 있는 상황에서 격한 운동을 하면 혈 관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하게 수축 해 심장 근육에 혈액이 충분히 가지 못 한다. 때론 혈전이 발생해 막히기도 한 다. 이에 따른 부정맥, 혈압 저하 등으로 호흡곤란과 창백함, 식은땀이 나타나면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즉각 운동 을 멈추고 심호흡을 하며 신체에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면서 쉬어야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혼자 참으면서 해결

이럴 때 운동 멈추세요 근골격계 이상 ●

4일 이상 지속하는 근육통

간격 짧아지고 강해지는 통증

짙은 갈색 소변

심장·혈관 문제 ●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

두통·현기증·식은땀

평소보다 심하게 숨찬 증상

불규칙하게 빠르거나 느린 맥박

간헐적이고 심한 하지 근육 통증

하려 하지 말고 119를 부르는 등 주변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 기저 질환과 복용 약 등 본인의 평소 건강 상태를 함께 운 동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두면 응급 상황 시 도움이 된다. 고혈압·당뇨 등을 오래 앓은 사람은 운동 시 다리 근육 통증을 지나쳐서는 안 된다. 종아리 근육의 간헐적 통증이 반복되면 혈관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만성질환 탓에 동맥경화로 하지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있는 환자면 과한 운 동을 했을 때 하지로 가는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한 허혈성 통증일 가 능성이 있다.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허혈성 통증 을 허리 통증이나 당뇨병성 말초신경염 에 따른 통증으로 오인해 말초 혈관 질 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허 혈성 통증이 나타나는 말초 혈관 질환 을 방치하면 자칫 괴사로 이어진다. 운동을 건강하게 하려면 신체 상태 에 맞는 적정 강도와 시간을 지켜야 한 다. 특히 심장·폐에 위험 인자가 있는 사 람은 전문가와 상의해 건강 상태를 검진 받고, 운동 처방을 받는 게 좋다. 40대 이 후 흡연력이 있거나 고도비만이라면 당 뇨·고혈압 환자, 총콜레스테롤 수치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경우가 해당한다. 고혈압·당뇨 환자는 다리 근육통 주의

심혈관계 위험 인자가 있을 땐 하지 근 육을 마사지해 풀어주면서 평소에 다리 근육을 안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귀가하 거나 운동 후 휴식을 취하면서 다리를 심장 위치보다 약간 높이 두면 도움이 된다. 보다 적극적인 정리운동으로 발목 펌 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다. 똑바로 누 운 상태에서 다리를 약 30㎝ 위로 올린 후 발목을 앞으로 당긴다. 이런 경우 정 맥 내 혈류나 림프액 등이 심장 쪽으로 원활하게 보내지는 효과가 있다. 근육 피 로 해소뿐 아니라 하지 부종, 하지정맥류 등 하지 정맥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경우 에도 도움을 준다. 대부분의 운동 시 통증은 준비되지 않 은 상태에서 과도한 운동을 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 장시간 고강도 운동, 평소 쓰 지 않는 근육의 과다 사용, 술 마신 다음 날 과한 운동을 했을 때 등이다. 활동량 에 맞게 휴식하고 수분·단백질 등을 충 분히 섭취해 체력을 회복한 상태에서 적 정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가쏭의 5분요가]

기고 최원석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

웰빙 제품 아이시안 멀티케어 스페셜 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사회적 건강 디딤돌 우리나라에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1년이 넘었다. 그동안 12만 명이 넘는 환자와 18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피해 가 작지 않지만 전 세계 상황에 비해 상 대적으로 선방해 왔다. 월드오미터의 자 료에 따르면 인구 100만 명당 확진자 수 는 158위, 사망자 수는 152위다. 이는 힘 든 시기를 버티며 거리두기에 참여해 온 국민 덕분이다. 그런데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다 양하게 변하고 있다. 전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해 12월 정점을 넘 어 더 커져가고 있지만 국가마다 상황 은 다르다. 인도나 일본처럼 걷 잡을 수 없는 곳도 있고 이스라 엘이나 영국 같이 잦아드는 곳 도 있다. 여기에는 사회적 활동 정도, 거리두기 같은 방역 수칙 적용 수준, 바이러스 변이, 코로나19 백신 종류와 접종률 등이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험을 비 교적 잘 통제해 왔다. 그리고 그 가치는 변이라는 불확실성에도 유의미하다. 하 지만 강력한 거리두기 지속은 매우 어렵 다. 지난해 대비 현재 우리의 위기감이 나 경각심은 절대 같지 않다. 거리두기 단계 유지에도 사회적 활동은 많이 늘었 다. 같은 단계의 거리두기로 더 이상 같 은 수준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뿐더 러 거리두기를 계속 강화하기도 어렵다. 많은 피해를 감내해 온 이들에게 희생을 계속 요구할 수는 없는 일이다. 결국 접촉과 만남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코로나19의 위험이 늘지 않을 방법이 있을까. 코로나19 백신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다. 백신은 사회적 활동 과 접촉이 늘더라도 위험이 증 가하지 않도록 만들어 줄 수 있 다. 이는 보건학적 관점을 넘어 우리 각자가 갖게 될 또 다른 이득이다. 어떤 이들에게는 보

건학적 관점의 이득보다 더 중요한 부분 이다. 그래서 백신 접종은 성공적으로 진행 돼야 한다. 코로나19로 고통받거나 사망 할 위험을 줄이는 것만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로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이가 다시 피해를 볼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게다 가 활동이 억제돼 신체적으로나 정서적 으로 건강이 나빠진 이가 다시 건강을 유 지할 수 있게 될 수 있고, 예체능 분야에 서 꿈을 펼치던 이가 다시 꿈꿀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 종을 기다리는 이들의 기대에는 이러한 것도 함께 들어 있다. 백신 접종은 미래를 위한 것이다.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같은 방역 수칙이 지 금까지의 상황을 만들어 왔다면 앞으로 는 백신 접종이 상황을 변화시킬 가능성 이 크다. 거리두기를 통해 조금 더 버티 면서 고통의 시간이 더 길어지지 않도록 안전한 백신 공급과 접종이 최대한 신속 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

중장년 눈 노화·건조·피로 한번에 관리

체지방 쏘옥 빼고, 나이가 들수록쑤욱 중장년의 눈은 황반 근력 끌어올리는 요가

변성 위험에 노출된다. 안구건조증 얼마전 제과초등학교 친구가 우연히 인한 저를 눈의 유튜브에서 보고 반갑게도 연락을 해왔는데 스마트 기기 사용으로 요, 그녀의 현재 최대 관심사는 체중감량! 물론 많은 분들의 평생 관심사라고도 할 피로감도 높아진다. 수 있는데요,CJ제일제당의 체중을 효과적으로 줄이려면 단순히 먹는 양을 줄이는 것에서 그치면 ‘아이시안 멀티케 안 됩니다. 조절은 현실적으로 한계가3 있는 경우가 많고, 몸의 근력이 부족한 어식사량 스페셜’(사진)은 하루 한 번(1회 섭취로 눈 노화·건조·피로를 상태에서캡슐) 운동량은 늘리고 먹는 양을 갑자기 줄이면 결국 영양부족으로 건강만 해 눈먹으면서도(폭식은 이완 속도 개선 효과가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눈 싶은 건강 것 선, 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번주는 먹고 맘껏 금물), 확인 체지 됐다. 여기에소개해드리고자 비타민 A·E(토코페 방은 빼고기능식품이다. 근력은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요가와 운동법을 합니다. 정상적인 기능을 도와주 아이시안 멀티케어 스페셜에는 최근 제 유튜브 영상에서 WEIGHT LOSS IN 2롤), WEEKS 영상면역 찾아서 꼭 따라해보 는 아연이 권장량의 노화 관리를 위해동안 루테인·지아잔 세요 매주눈3회 이상 2주이상 꾸준히 해주시면 제대로 하루 효과를 보실 수 100%로 있을 거 들어 있다. 부원료로 ‘식물혼합발효 틴 복합추출물이 식약처SONG 1일 최대 예요. (유튜브 검색창에서, YOGA – HAYEON 을 검색, 구독과 알림 설정도 분말(구기자·결명자 권장 섭취량(20㎎) 황반을 함께 해주시면 매주 업데이트 담겼다. 되는 요가 & 필라테스 영상을 받아 보실혼합추출액, 수 있어요) 구성하는 2가지 주요 색소인 루테 세븐베리 농축액, 김치유래 유산 인과 지아잔틴을 한번에 보충할 수 균)’을 담았다. 침침하고 건조하며 피로한 눈을 있다. 또 눈 건조 개선을 위해 rTG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 한번에 케어하면서 면역력까지 챙 가 600㎎ 들어 있다. 눈 피로 개선을 길 수 있는 아이시안 멀티케어 스페 위해 아스타잔틴(헤마토코쿠스 추 셜은 CJ제일제당 건강케어센터를 출물)도 함유돼 있다. 기능성 원료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인 아스타잔틴의 인체 적용시험 결 제품이다. 전화(080-012-9988) 주 과 망막 모세혈관 혈류량 증가, 눈 문 시 금액대별로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조절 긴장 속도 개 이민영 기자 두번째는 Boat Pose입니다. (코어/아랫배) 오늘 배울조절력 첫번째 개선, 동작은눈Russian Twist입 니다 (코어/ 옆구리) HOW TO ① 사진과 같이 무릎을 앉아 두손을 맞 잡고 상체를 살짝 뒤로 보낸뒤, 좌우로 트 위스트해주세요 ◆POINT!

최대한 척추를 펴고 배를 등

쪽으로 강하게 수축하고 진행합니다

② 좀더 강한 자극을 원한다면 두발을 매트에서 떼고 밸런스를 찾아봅니다

HOW TO ① 위의 러시안트위스트가 끝나면 중 앙에서 잠시 홀딩해줍니다. ② 허리가 아프다면 손으로 허벅지 를 잡아도 좋고 가능하다면 사진처럼 발 을 바닥에서 떼고 두 팔을 앞으로 뻗어 봅니다 ◆POINT!

계속해서 배를 등쪽으로 수축

해 코어의 힘을 느껴보세요.

라이브 ZOOM 무료 체험 온라인 클래스 현재 매주 3회 온라인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꾸준히 집에서 운동하며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이니 1회 무료체험을 원하시는 분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로 본인 이메일 주소와 함께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초보자도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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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건강한 가족 B14

2021년 14일 금요일 2021년 5월 5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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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노리는 염증성 장 질환, 일찍 대처해 합병증 위험 낮춰야” 인터뷰 명승재 대한장연구학회장

큰 병은 방심에서 온다. 장(腸)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염증성 장 질환’이 대표적이다. 복통·설사 같은 증상을 간과하다 자칫 암·패혈증으로

악화해 목숨을 잃을 수 있다. 과거에는 희소병이었지만 최근 10~30대를 중심으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약물 오·남용 등 환경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20년간 염증성 장 질환의 치료·연구를 주도한 대한장연구학회 명승재(55·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회장에게 현대인의 ‘속병’을 다스릴 방법을 물었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현대인의 장 건강이 악화하고 있다.

-염증성 장 질환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과거 한국인의 소화기 질환은 위·간 에 집중돼 있었다. 장 건강은 음식·약물· 생활습관 등 환경적인 영향을 크게 받는 데, 라이프스타일이 서구화되면서 ‘소화 기 질환의 지도’가 바뀌는 상황이다. 특 히 염증성 장 질환은 최근 10년간 환자가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사회·경제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20~30대가 전체 환 자의 절반에 달한다. 개인은 물론 사회적 손실이 막대한 질환이다.”

발표할 예정이라던데.

“이르면 올 상반기 염증성 장 질환의 위험 요인과 생물학적 제제의 치료 순서 등 최신 연구 성과를 담은 치료 가이드라 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의료진·환자는 물 론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급증하는 환자의 절반이 2030 복통·설사 2주 넘으면 발병 의심 초기부터 음식·약물 치료 필요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다고 한다.

-주요 증상은.

“설사·복통·혈변, 체중 감소 등이다. 급성 장염이나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헷 갈리기 쉬운데,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 속하거나 피부병·관절염 등 장외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 인을 파악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인이 무엇인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 전적으로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에 잘 걸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들이 음식· 약물 등 위험 요인에 반복 노출되면서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의해야 할 음식은.

“일반적으로 기름지고, 맛이 강하며 자극적인 음식은 장 건강에 좋지 않다. 반 면에 등푸른 생선·들기름에 풍부한 오메 가3, 채소·과일의 항산화 성분은 장의 염 증 반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장에 좋다는 음식을 먹고 증상이 심해지 는 환자도 있다. 의료진과 소통해 음식의 종류·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복용하는 약물도 영향을 미치나.

“장내 미생물이 장을 보호하는 막을

명승재 대한장연구학회장은 “염증성 장 질환의 인식 개선을 위해 온라인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뚫고 들어가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것은 염증성 장 질환의 기본적인 병태 생리다. 장내 미생물의 종류·분포(마이크로바이 옴)가 염증성 장 질환의 발생·악화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항생제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파괴하는 ‘폭탄’과 같다. 실제로 2014년 영국에서 100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보면 어릴 때 항생제에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염증성 장 질환 발병률이 유의 하게 높았다. 소염진통제도 장 점막을 보 호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을 분해해 염증성 장 질환 위험을 높인다. 평소 장 건강이 나쁘거나 염증성 장 질 환의 가족력이 있다면 어릴 때부터 약물

사용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생활 환경도 중요할 것 같다.

“깨끗한 환경이 역설적으로 병의 원인 이 된다는 ‘위생 가설’이 있다. 어릴 때 다 양한 미생물에 노출되면 마이크로바이 옴의 다양성이 확보돼 면역체계의 균형 이 잡히고, 염증성 장 질환이나 알레르 기 같은 자가면역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의학적으로도 설득력 있 는 가설이다. 위생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보다 흙·나무 등 자연에서 아이들을 뛰놀게 하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질환처럼 조기 치료가 중요한가.

“염증성 장 질환은 ‘완치’가 어렵다. 현

김동하 객원기자

재로서는 염증을 억제하고 혈변·복통 등 증상을 개선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 이 치료의 목표다. 일찍 치료할수록 환자 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합병증 위험도 낮 출 수 있다. 특히 항TNF(종양괴사인자) 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는 손상된 장 점막 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어 장기적인 예후 나 합병증 예방 모두에서 드라마틱한 효 과를 낸다. 일찍 사용할수록 장이 막히 는 협착이나 대장암, 패혈증 등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다양한 연 구로 증명됐다. 지난해 학회 조사에서도 생물학적 제제가 도입된 후 입원율과 응 급실 방문율 등 중증도를 나타내는 지표 가 모두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지역의 염증성 장 질환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대한장연 구학회의 학회지(Intestinal Research) 는 일본·중국·인도 등 아시아 주요국 이 소속된 아시아 염증성 장 질환 학회 (AOCC)의 공식 학술지다. 각 나라에서 자체 학술지가 아닌 우리나라 학술지에 연구를 발표한다는 건 그만큼 연구 역량 이 우수하다는 방증이다. 국내 행사였던 대한장연구학회의 학술대회 역시 2016년 부터 국제 학술대회로 격상됐다. 내년 5월에도 학회 20주년을 기념해 부산 벡 스코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하이브 리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계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시대에 맞춰 ‘언택트 학회’의 기반을 구축하려고 한다. 온라인을 통해 기초· 임상 연구 분야의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 고, 의료진과 국민을 대상으로 유튜브 채 널(장 건강 톡톡)과 앱(IBD Friends) 등 을 통해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등 소통 을 강화할 것이다. 염증성 장 질환에 대 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검증된 진료 지침을 제시하고 의료 질 향 상을 주도하는 학회를 만들어가겠다.”


HEALTH

라이프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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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2021년 5월 1일~2일

라이프 클리닉 건강한 가족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크기 2㎝ 이내 조기 위암, 개복 않고 내시경 절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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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2㎝ 이내 조기 위암, 개복 않고 내시경 절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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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경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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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교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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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면 추가로 수 의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면 추가로 수 경우도 있다. 술을 통해 절제가 필요한 술을 통해 절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또한 내시경을 통한 절제 후에는 남은 또한 내시경을 통한 절제 후에는 남은 위 점막에서 암이 새로 자라는 ‘이시성 위 점막에서 암이 새로 자라는 ‘이시성 조기 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수술에 조기 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수술에 그리고 내시경으로는 림프 비해 높다. 비해 그리고높다. 내시경으로는 림프 샘을 제거할 수림프샘 없기 때문에 림프샘 전 샘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전 이 가능성도 남아있다. 따라서 내시경 이 가능성도 남아있다. 따라서 내시경 절제 대상은절제 매우대상은 신중하게매우 선택해야 한 선택해야 한 신중하게 다. 또한 시술 이후에는 반드시 지속적 다. 또한 시술 이후에는 반드시 지속적 인 내시경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인 내시경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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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환 프샘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수술 합병증 위험이 높아 외과수 말하는데, 치료위암이 예후가 점막 매우 좋다. ᧳ᯍ 자의 일상생활 층과 점막 하층 절제 이내로 국한된 경우를 술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될 수행상태 땐 표준 치 등을 바탕으로 가능한 위암의 표준치료는 수 바로 아래에 생리식염수를 주사해 위 료인 외과적 위 절제술 대신 내시경 치 높아 외과수 술적 절제다. 하지만 현재 조기 위암에 내시경 점막 하 박리술은 암의 크기 림프샘 전이 가능성 작아야 적용 수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말하는데, 치료 예후가 매우 좋다. 점막을 부풀리고, 내시경 기구들을 이 와 모양, 궤양의 동반, 암세포의 분화도, 료를 적용하기도 내시경 절제술이 증가하고 있다. 술을 한다. 받기 어렵다고 판단될 땐 표준 치 절제 가능한서도 위암의 표준치료는 수 회복 빨라 시술 3일 지나면 퇴원 용해 위벽의 점막층부터 점막근층, 점 암의 침윤 깊이를 바탕으로 절대 및 확 다만 림프샘 전이 위험이 남아있는 내시경 절제술은 일반 위암 수술과 달 바로 아래에 생리식염수를 주사해 위 내시경 점막 하 박리술은 암의 크기 료인 외과적 위 절제술 대신 내시경 치 술적 절제다. 하지만 현재 조기 위암에 림프샘 전이 가능성 작아야 적용 막 하층에 이르는 3개 층을 박리하고 대 적응증에 해당하는 경우 시행할 수 점 등을 사전에 환자와 보호자에게 설 리 전신 마취, 복부 절개 등의 침습적 위 손상 거의 없어 삶의 질 유지 점막을 부풀리고, 내시경 기구들을 료를동의를 적용하기도 서도 내시경 절제술이 증가하고 있다. 모양, 궤양의표준 동반, 암세포의 암 병변을 잘라내는 방법이다. 암을 도 이있다.와절대 명하고 이해와 받아야 한다. 한다. 이 처치가 없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위를빨라 시술 3일 지나면 퇴원 적응증은 치료로서 적 분화도, 회복 용해 위벽의 점막층부터 점막근층, 점 다만 림프샘 전이 위험이 남아있는 내시경 절제술은 일반 위암 수술과 달 암의 침윤 깊이를 바탕으로 절대 및 확 려내서 생긴 궤양은 한 달쯤 위궤양 약 용할 수 있는 대상을 말하고, 확대 적응 처럼 확대 적응증에 해당하는 환자의 보존할 수 있고 빠른 회복 및 적은 비 위 점막에서 암 재발할 위험 높아 위절제 손상 시술 거의후없어 삶의 질 유지 복용하면 아물고 시술 후 3일이 지 증은대적용 치료 수 방법을점 어떻게 것인지에 대보호자에게 설 등의절개 장점이 있다.침습적 하지만 위를 기준은 약간 벗어나지만 하층에 이르는 3개 층을 박리하고 등을선택할 사전에 환자와 리 전신 마취, 용 복부 등의 적응증에 해당하는 경우시시행할 지속적 내시경 관찰 필수 막 을 퇴원할 수 있다.방법이다. 이 치료법은암을 정상 도도해있다. 해서는 진료 지침에 언급이 없어받아야 한다. 이 위벽 밖에 있는위를 주변 림프샘을 볼 수 절대 있는 대상을 말한다. 2020년 암 나면 병변을 잘라내는 명하고 이해와 동의를 처치가 없는 게하거나 특징이다. 따라서 적응증은 표준 치료로서 적국내 적인 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생활할 수 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중요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암 침윤의 깊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진료 가이드라 려내서 생긴 궤양은 한 달쯤 위궤양 약 용할 수 있는 대상을 말하고, 확대 적응 처럼 확대 적응증에 해당하는 환자의 보존할 수 있고 빠른 회복 및 적은 비 위 점막에서 암 재발할 위험 높아 있어 삶의 질이 손상되지 않는다는 것 인은 내시경 절제술의 절대 적응증을 한 것은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더라도 담 가 점막 하층을 넘어서거나 림프샘 전 을 복용하면 아물고 시술 후 3일이 지 증은 적용 기준은 약간 벗어나지만 시 치료 방법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지에 대 용 등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위를 절제 시술 후 지속적 내시경 관찰 필수 이 장점이다. 당 주치의와 충분한 토의와 상담을 한 이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근치적 절제가 제시하고 있다. 나면 퇴원할 있다. 이합병증이 치료법은 정상 이도해 해서는 국내 진료 지침에 언급이 없어 하거나 위벽 밖에 주변 볼 수포함되는 있는 대상을 말한다. 2020년 다만 시술수과정에서 생길 뒤에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안 될있는 위험이 있기림프샘을 때문에 수술 치료가 범주에 조기 위암은 적인 위를가장 그대로 생활할 제거할 수 없기원칙이다. 때문에, 암 침윤의 깊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진료매가이드라 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중요 수 있다. 흔한유지하고 합병증은 출혈과 천 수림프샘 전이 위험도가 0~0.3%로 공이다. 출혈은 환자가 심혈관 질환이 우 낮고 수술과 동 등한 5년 생존율 있어 삶의 질이 손상되지 않는다는 것 인은 내시경 절제술의 절대 적응증을 한 것은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더라도 담 가 점막 하층을 넘어서거나 림프샘 전 199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시간절제가 만에 암 도려내 뇌 질환 등의 위험성이 있어 항혈소 (93.6~96.4%)을 보인다. 따라서 적응증 조유경 교수 당 이나 장점이다. 주치의와 충분한 토의와 상담을 한 이가 의심되는 수면내시경으로 경우에는 근치적 제시하고 있다. 조기 위암 중에서 점막에 국한돼 있으 판제제나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경우 에 해당하는 경우 양호한 삶의 질, 상대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노 다만 시술 과정에서 합병증이 생길 안 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술 치료가 이 범주에 포함되는 조기 위암은 뒤에 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면서 크기가 2㎝ 이내로 작고 세포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더 위험할 수 있다. 적으로 낮은 의료비용 등을 고려해 내 스웨스턴대에서 위·식도질환을 주제로 연수했 수 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출혈과 천 림프샘 전이 위험도가 0~0.3%로 매 원칙이다. 분화도가 좋은 암은 내시경을 이용한 또 내시경 점막 하 박리술이 전기적인 시경 절제술을 우선적인 치료법으로 권 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 공이다. 심혈관 질환이 우 낮고 수술과 동 등한 5년 생존율 며, 위암 및 위식도 역류질환의 내시경 치료, 초 절제로 치료할 수 있다. 내시경 절제술 기구를출혈은 이용해 환자가 위벽을 절제하는 시술 고한다. 교수대한소화기내시경 199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수면내시경으로 중 1시간 도려내 효과적인 절제 나인 뇌만큼 질환시술 등의 위험성이 있어 항혈소 (93.6~96.4%)을 보인다. 음파내시경이조유경 전문분야다. 가장만에 널리암사용하는 과정에서 천공이 생길 수 내시경 절제술은 암을 제거한따라서 후 조 적응증 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방법은 ‘내시경 점막 하 박리술’이다. 있다. 출혈과 천공 등 대부분의 합병증 결과가경우 매우양호한 중요하다. 병 질,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노 조기 위암 중에서 점막에 국한돼 있으 판제제나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경우직 병리검사 에 해당하는 삶의 상대 운동학회 및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자문위원으 주제로 연수했 이 시술은 수면내시경 방식으로 60분 은 수술적인 치료 없이 내시경으로 치 소가 일괄 절제 및 근치 절제가 잘 됐는 면서 크기가 2㎝ 이내로 작고 세포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더 위험할 수 있다. 적으로 낮은 의료비용 등을 고려해 내 스웨스턴대에서 위·식도질환을 정도 소요된다. 내시경으로 위암 병변 료가 가능하다. 지 확인해야 한다. 그런데 수술 후 재발 로 활동 중이다. 분화도가 좋은 암은 내시경을 이용한 또 내시경 점막 하 박리술이 전기적인 시경 절제술을 우선적인 치료법으로 권 다.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 며, 위암 및 위식도 역류질환의 내시경 치료, 초 절제로 치료할 수 있다. 내시경 절제술 기구를 이용해 위벽을 절제하는 시술 고한다.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5월 1일 토요일 (음력 3월 20일) 오늘의 운세효과적인 대한소화기내시경 중 가장 널리 사용하는 절제 인 만큼 시술 과정에서 천공이 생길 수 내시경 절제술은 암을 제거한 후 조 음파내시경이 전문분야다. 재물 : 보통 재물 : 보통 재물 : 보통 재물 : 지출 재물 : 좋음 재물 : 보통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재물 : 무난 재물 : 지출 재물 : 지출 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방법은 ‘내시경건강점막 하 박리술’이다. 있다. 출혈과 천공 등건강 대부분의 합병증 직 병리검사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병건강 : 주의 : 보통 : 보통 건강 : 보통 건강 : 주의 건강 : 튼튼 건강 : 보통 건강 : 양호 건강 : 양호 건강 : 양호 건강 : 양호 건강 : 주의 사랑 : 베풂 사랑 : ♥ 사랑 : 질투 사랑 : 갈등 사랑 : 한마음 사랑 : 베풂 사랑 : 기쁨 사랑 : 기쁨 사랑 : 행복 사랑 : 기쁨 사랑 : 흐림 사랑 : 갈등 자문위원으 이 시술은 수면내시경 방식으로 60분 은 수술적인 치료 없이 내시경으로길방 치: 西 소가 일괄 절제 및 근치 길방 절제가 잘 됐는길방 : 西운동학회 및 의료분쟁조정중재원 길방 : 東 길방 : 北 길방 : 南 길방 : 東北 길방 : 東 길방 : 南 길방 : 北 :南 길방 : 北 길방 : 北 활동보고 중이다. 정도 소요된다.36년생 내시경으로 료가 지 확인해야 그런데 수술 후행복 재발 37년생병변 가족의 화목 38년생 사람과 술은 39년생 자녀를 낳고 40년생 비슷하지만 나서 32년생한다. 효도를 받거 33년생 집안에 남보단 혈육. 위암 다 가능하다. 41년생 한 수 가르쳐 42년생 몸에 익숙한 43년생 간섭도, 34년생로 굿이나 35년생 마음을 비우 48년생 부모의 자녀 이 행복의 원천. 49년 사랑은 끝이 없다. 60 생 집안에 사람이 북 년생 뭐든 더 챙겨 주 적댐. 61년생 좋은 일 고픈 마음. 72년생(음력 미 에는 1일 토요일 3월사람이 20일)많아야 오늘의 운세 5월 우나 고우나 배우자가 한다. 73년생 초대를 수도. 85년 최고.재물 84년생 혈육의 받거나, 할재물 재물 : 보통 : 좋음 : 무난 정으로 정이 건강 활짝:피어남. 건강 : 보통 튼튼 96 생 혈육의건강 : 양호뭉 사랑 : ♥ 사랑 : 한마음 사랑너와 : 기쁨나 소개팅이나 연인 치자. 97년생 날이 더워지기 년생 시작하면 몸이 나른하고 길방 : 北 길방 : 東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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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 회복, 심신 안정 돕는 침향  스트레스성 뇌 손상 예방 효과도 새 효능 밝혀지는 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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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38년생 아끼고 39년생 나서지도 간 40년생 옛날이야기나 나이는 세월이 42년생 은 말“스트레스는 세포인 에도 도움을 보고가 개선한다. 그래서 복부나이가 팽만,든다 변비43년생 은 나머지를 고친다. 부드럽게 효능을 취 것도41년생 유추할 수 행복으 있다. 원산지인 베트남 동 말은 로 물들다. 48년생 혈 수도. 49년생 먹을 복 지갑은 열어라. 50년 섭도 하지 말 것. 51년 경험 이야기를 하자. 주는 훈장. 53년생 집 는 것은 늙음 아닌 완 미래고 희망. 55년생 이 북적댈 듯. 44년생 은 아끼자. 45년생 남 써야 한다. 46년생 싫 자랑. 47년생 유쾌, 상 아교세포’를 과활성화해 염증성 사이토 나 소변이 약한 증상에도 효과적이다. 해안 이익은 있고 손해는 없다”고 남아시아에서는 효과 때문에 과식은 말고 소화가 피는 물보다 진함. 56 의 떡이 커 보인다. 57 지도, 좋지도 않다. 58 쾌, 통쾌. 59년생 시작 육의 정이 피어날 듯. 건강 이 생길 듯. 61년생 전 만병 생 보면 답답, 보면 생 마음에 들지 않아 52년생기록돼 한두 사람 건 안일을 진두지휘하고 성. 54년생 기분 좋은 한 음식을 검증된 먹자. 년생 경사가 생기거나 년생 편견, 편애카인을 갖지 년생 대화법에 신경을 과 결과가 괜찮다. 71 60년생 사는 맛이 나 통과국내에서는 현대를 조화시켜저평가 궁금. 62년생 이러지 도 화는 내지 말라. 63 너면 다 알게『 되는 것 목적 달성. 65년생 지출을속을 하게 될따뜻하게 듯. 66 잘 되는 분비하고 이로 인해 생성된 염증 안전성 침향 제품 섭취 바람직 의학에서는 기를 내 내리고 있다. 또 중국 명나라 본초학 연구서 통치약으로 불리지만 는 하루. 72년생 좋은 라. 73년생 교통체증. 도, 저러지도 못하고. 년생 계획처럼 안 되 이 사람 관계. 64년생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 년생 약속이 겹치거나 67년생 초대를 받으면 초대를 받을 수도. 68 말 것. 69년생 적당하 쓸 것. 70년생 사사로 년생 이심전심. 서로 최근 뇌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이라는 이 뇌의 산화적 손상을 일으키는데, 침 이시진』에서는 “상체에 열이 많고 하체 하는 효능과 기운을 콩팥으로 모아 단단 된 약재다. 사람들과 행복한 시 외출할 때는 일찍 출 74년생 말하면 돌, 침 고 수정을 하게 됨. 75 양쪽의 소통 역할. 76 기에 딱 좋은 나인데. 바쁜 하루가 될 듯. 78 가능한 참석을. 79년 년생 목적 달성 후 보 면 만족하라. 과욕 금 운 것에 신경 쓰지 말 이해관계가 맞아떨어 할 일은 미 생 속도보다는 안정을 발표됐다. 람을 맛볼 듯.지난해 80년생 8월 물. 81년생 라. 82년생미세아교세포의 먹을 건 없 짐. 83년생 미우나억 고 간. 84년생 순 발. 85년생역사적으로 선물은 실 묵은 예상했던 것보다 년생 배우자 말을 들으 애 년생 오늘 향 가추출물이 활성을 연구결과가 국제가성비, 하게77년생 하고배우자에게 잘 배출시키는 효능이 침향에 는 86년생 차가운 년생 상열하한(上熱下寒), 천식·변 침향의소중한 진정한 가치는 검금이다. 간들은 사진으로. 96 용적인 것으로 하라. 싫어도 내색하지 말 지출이 많아질 수도. 면 만사 오케이. 88년 정표현을 해라. 89년 루지 말라. 90년생 마 중시할 것. 91년생 음 혈육의 정으로 하나가 심비를 생각하고 구 고 버리기엔 아깝다. 우나 배우자가 최고. 증된 효과·안전성 외에도 침향이 지닌 잠 비, 소변이 약한 증상 등에 처방한다”고 있다고 본다. 침향은 천식, 변비, 소화 장 분자과학회지 온라인판에는 대전대 대전 제해 이러한 손상을 막는 것으로 보인 년생 마음에 드는 사 97년생 외모와 패션에 것. 98년생 잘못된 만 87년생 감정의 노예가 생 우물 안 개구리가 생 사랑 만들기에 올 음에 들면 용기를 내 지가 양지 되고 양지 되자. 92년생 마음끼 매. 93년생 나는 나. 자 94년생 물건 분실, 고 95년생 좀 더 가까운 분석했다. 스트레스로 한방병원 동서생명과학연구원 이진석·손 서 시도를. 가 음지 된다. 리 통함. 신감을 갖자. 다”고 장 조심. 사이로인한 발전. 뇌 손 람과 함께할 듯. 지금도 신경새로운 써라. 효능이 연구 남 가질 수도. 되지 말자.관해 설명한다. 되지 말라. 인하기. 아니라 정력제로도 쓰였다. 침향의 쓰임새에 허준의 애뿐 재성에 있다. 제734호 40판 현대에 와서는 연구를 통해 침향의 핵 창규 교수팀의 연구결과가 실렸다. 연구 상을 침향이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의보감』에는 침향의 성질에 대해 “ 를 통해 발견되고 있다. 단, 침향도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최 뜨겁고 맛이 맵고 독이 없다. 찬 바람으 심 성분이 밝혀지고 있다. 첫째 성분은 팀은 수컷 쥐 50마리를 10마리씩 다섯 로 마비된 증상이나 구토·설사로 팔다리 ‘베타셀리넨(β-Selinene)’이다. 베타셀리 그룹으로 나눠 스트레스를 가하지 않은 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성을 확인한 『동의보감』 『고려도경』 등에 기록 침향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두루 쓰였 에 쥐가 나는 것을 고쳐주며 정신을 평 넨은 만성 신부전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 한 그룹을 제외하고 네 그룹에 매일 6 침향 배합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는지는 여러 문헌에 잘 기록돼 있다. 송 나라 사신이 고려에 와서 보고 들은 것

안하게 해준다”고 적혀 있다. 심신 안정에도 효과적이다. 명나라 의

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 이다. 만성 신부전 환자가 침향을 섭취했

시간씩 11일 동안 반복적으로 스트레스 를 가한 뒤 침향 추출물의 농도를 달리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B16 건강한 가족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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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도리 뻐근, 소변 볼 때 찌릿? 재발 잦은 만성 전립샘염 의심 약 과신 말고 생활습관 개선 전립샘은 남성에게만 있는 밤톨만 한 작은 장기다. 소변 길과 정액 길의 교 차로에 있고 성 신경과 혈관들로 붙어 있어 관리하지 않으면 각종 남성 질환 에 시달리기 쉽다. 전립샘에서 나오는 전립샘액은 정자에 에너지를 공급하 고 세균의 침입으로부터 신체를 보호 하는 일을 한다. 이런 전립샘에 염증 이 발생한 질환이 ‘전립샘염’이다. 남 성의 절반가량이 평생 한 번 이상 겪 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50세 이하 청장년층에서 가장 흔한 전립샘 질환 으로 꼽힌다. 전립샘은 방광 아래쪽에 위치하면서 요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 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과 함께 소변 배출에 영향을 미친다. 발병 원인에 따라 네 종류로 구분 전립샘염은 크게 네 종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분류한 기준에 따라 급성 세균성 전립샘염, 만성 세 균성 전립샘염, 만성 골반통 증후군, 무증상 전립샘염으로 구분한다. 기본 적으로 세균성 전립샘염은 요도를 통 해 균이 전립샘으로 거꾸로 올라가는 상행성 감염이 가장 흔하다. 직장 내 균들이 전립샘으로 직접 전파되거나 림프관을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성관 계 시 성병성 균에 감염될 수도 있다. 반면에 비세균성 전립샘염은 전립샘 내로 소변이 역류하거나 근육과 신경

세포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면역체계 이상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 급성 세균성 전립샘염은 갑자기 염 증이 생긴 경우로 오한을 느끼면서 열 이 나고 소변 볼 때 따가워한다. 만 성 세균성 전립샘염은 전립샘에 염증 이 주기적으로 재발하는 특징이 있다. 열이 없는 대신 소변 볼 때 작열감을 느끼고 회음부·음경·고환 부위 통증 이 심하다. 만성 골반통 증후군은 전립샘에서 특정한 균이 자라지 않거나 염증이 많이 검출되지 않아도 만성적으로 골 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다. 증상은 만성 세균성 전립샘염과 비슷하다. 무 증상 전립샘염은 증상은 없지만 정액 이나 조직 검사에서 염증이 발견되면 진단한다.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는 “동네 비뇨의학과 외 래 환자의 25%가 전립샘염 환자로 추 정된다”며 “그중 만성 골반통 증후군 이 가장 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예전 에 전립샘염을 앓은 적이 있거나 전립 샘비대증이 있는 사람, 우울증이나 다 른 정신적 질환을 앓는 사람, 오랜 시 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전립샘염 고 위험군에 해당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료 방법은 유형별로 다르다. 급성 세균성 전립샘염은 만성으로 진행하 는 것을 막기 위해 충분한 기간 동안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통증이 심 해 소변 보기가 힘들면 도뇨관을 삽

입하기도 한다. 만성 세균성 전립샘염 도 균 치료에 적합한 항생제를 쓴다. 무증상 전립샘염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문제는 만성 골반통 증후군이 다. 다른 유형의 전립샘염보다 치료가 잘 안 되는 경향이 있다. 환자의 상태 와 호전 정도를 고려하면서 항생제를 투여하고 통증·증상 개선을 위한 알 파 차단제·소염제·진통제를 쓰거나 전 립샘 마사지를 반복한다. 규칙적인 성생활, 온수 좌욕 좋아 만성화한 전립샘염은 재발이 잦은 데다 단기간 내 치료를 기대하기 힘 든 질병이다. 그러나 이 교수는 “규칙 적인 성생활과 온수 좌욕 등의 방법 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낮 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성 환자라 면 주 2회 정도 규칙적으로 성생활을 하면 좋다. 사정하면 전립샘액의 배출 과 혈액순환을 도와 염증을 가라앉히 는 데 도움된다. 온수 좌욕은 전립샘 과 회음부 근육을 이완해 통증을 줄 이고 염증 분비물의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전립샘 혈류를 증 가시켜 약물의 침투 효과를 높여주는 역할도 한다. 반신욕 욕조나 좌욕기, 대야에 40~43도의 따뜻한 물을 받아 4~5분간 항문을 담그면 된다. 전립샘염은 생활습관과도 밀접하다. 발생 가능성을 줄이려면 통증을 유발 할 만한 요인을 없애는 노력이 뒤따

라야 한다. 되도록 과로나 심한 스트 레스를 받지 말고 정서적인 안정을 찾 는다. 회음부에 압박을 주는 상황 역 시 피해야 한다. 운전이나 앉아서 일 할 때 운전석과 의자에 푹신한 방석을 깔고,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가급적 오 래 타지 않는다. 전립샘염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재발하므로 컨디션 관

리가 중요하다. 이 교수는 “술·담배는 물론이고 커피나 맵고 짠 음식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전립샘 건강에 좋지 않다”며 “심한 변비는 배뇨 증상을 악 화하고 골반 근육을 긴장시키므로 변 비가 있다면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학생 심신 밸런스 관리에 맞춰 새로운 한방 탕약·건기식 개발” 인터뷰 황만기 서초아이누리한의원 원장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의 건강이 최 우선이다. 자녀가 학교생활을 시작하 면 여기에 ‘학업’이라는 전제 하나가 더해진다. ‘건강하면서 학업에서도 좋 은 성과를 거뒀으면’ 하는 것이 부모 의 마음이다.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 20년 가까이 청소년의 심신 건 강을 살펴온 서초아이누리한의원 황 만기 원장은 건강과 학업을 모두 잡 는 데 육체적 활력 강화와 심리적 긴 장 이완의 ‘심신 밸런스 관리’가 중요 하다고 강조한다. 그를 만나 학생·수 험생 심신 관리법을 들었다. -요즘 아이들의 건강 상태는 어 떤가.

황만기 원장이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심신 밸런스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전제 조건, 한방 처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동하 객원기자

“보통 10세가 넘어가면 육체적인 문 제보다는 심리적인 문제로 찾아온다. 부모들이 학원에 보내기 시작하는 시 기다. 갑자기 틱 증상이 생기거나 울 분을 표하는 자해적 행동 등 각기 다 른 심리행동적 패턴을 보인다. 그래 서 요즘엔 ‘초3병’이라는 말이 생겼 다. 높은 기대수준을 만족시켜야 한 다는 심리적 압박, 시험에서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강박, 우울, 불안, 위 축감 등이 원인이다. 마치 휴화산 같 은 느낌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은. “잠을 잘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 여러 이유로 아이들이 늦게 잔 다. 여기에 정신적인 피로까지 더해져 얕은 수면을 취하게 된다. 그러면 마 음의 찌꺼기가 남게 된다. 미세아교세 포가 제 역할을 못 하게 되는 상태다. 미세아교세포는 뇌 속 찌꺼기를 처리 하는 세포다.” -그러면 이상적인 상태는 어떤 건 가. “우선 육체적으로 건강한 조건을 만 들어야 한다. 뇌도 몸의 일부일 뿐이 다. 건강한 육체를 만들고 그 상태에 서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 건강한 몸 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하지 않 나. 몸이 에너지를 먼저 치료하는 데 쓰기 때문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도가 높은 뇌 상태를 만드는 것도 중 요하다. 즉 심리적 불안감이 최소화하 고 부모의 잔소리나 꾸짖음, 실망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심신 상태를 가장 방해하는 요소 는.

“스트레스로 함축된다. 스트레스는 형제자매 간의 경쟁심에서도 온다. 무 서운 화를 장착시키는 기제다. 스트레 스를 덜 받아야 뇌에서 좋은 시냅스 연결 상태가 만들어진다. 자녀 본인이 격려받을 수 있는 취미 활동을 부모 가 눈여겨보고 학업과 병행하도록 장 려하는 게 필요하다.” -한의학적인 팁이 있다면. “한방차(茶)를 권한다. 진피차를 많 이 추천한다. 진피는 귤껍질을 말하 는데, 긴장을 완화하고 불안감과 근 육 경결을 이완하며 소화도 돕는 대 표적인 약재다. 모과차는 근육의 이완 을 도와 일정한 자세로 과부하가 걸 린 어깨 등의 근육을 개선하는 데 도 움된다.” -수험생을 위한 처방도 있지 않나. “많이 알고 있는 ‘총명탕’은 중국 명 나라 때 태의원 의관인 공정현 선생이 쓴 『종행선방』에 기록돼 유명해졌 다. 허준 선생은 총명탕에 대해 ‘건망 증을 치료하고 오래 복용하면 매일 천 마디 말을 암송할 수 있다’고 극찬하 기도 했다. 또 ‘주자독서환’은 성리학 을 집대성한 주자 선생처럼 책을 열심 히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이름 붙여진 처방이다. 또 장원급제를 위한 약이라고 하는 ‘장원환’도 있다. 모두 육체적 기능을 활성화하고 정신적 피 로를 완화하는 심신의 이중적인 기능 을 발휘하는 처방들이다.” -직접 새로운 처방을 개발하기도 했는데. “제 박사 논문에서 ‘시험총명탕 (HT008-1)’에 대한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기존 총명탕은 백복신·원지·석

창포 3개 약재로 구성돼 있는데, 시 험총명탕은 인삼·가시오갈피·당귀·황 금 4개 약재로 만든 것이다. 118명 의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노인을 대상 으로 인지 기능 개선 효과에 대해 진 행한 무작위·이중맹검·위약비교 연구 다. 두뇌 보호 한약으로 복합처방에 대한 임상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효 과를 입증한 것은 시험총명탕이 국내 최초다. 연구결과 대상자들의 인지 기 능과 삶의 질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 을 확인했다.” -이 처방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 품 개발 공동연구에도 참여했다고 들 었다. “두 가지로 나뉘는데, 신체 활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제품에 시험총명 탕 처방이 부원료로 들었다. 단, 시험 총명탕 중에서 황금을 뺀 인삼·가시오 갈피·참당귀 등이 들어갔다. 맞춤 처 방이 아닌 만큼 황금이 소음인에겐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어서다. 또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을 유도하는 제 품에는 진피복합추출물을 넣었다. 수 험생의 심신 양 측면을 두루 관리하 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험생 건강관리에 여념이 없는 부 모들에게 당부한다면. “부모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건 긍정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그 책임 의식이 너무 과할 때가 있다. 아이들 은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정상적으로 성장·발달해야 하는 현재 진행적 존재 다. 점수나 최종 결과에만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지근거리에서 서로 협업 하는 자세로 임하길 권한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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