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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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98호 2021년 5월 19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BC 주말 3일간 하루 평균 400명 대 확진자 발생 14명 사망자, 총 1648명 백신 2차 접종 13만 초과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5월 들어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25일 이후 사회봉 쇄 조치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BC주보건당국이 17일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을 통해 주말 3일간 1360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날짜별로 보면 15일 443명, 16일 493명, 그리고 17일 424명이었다. 이로써 누적 확 진자 수는 13만 9664명이 됐다. 18일에 14 만 명 선이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3월과 4월 1000명대를 오르내린 것을 감안하면 많이 상황이 좋아진 것이다. 이 에 따라 25일로 예정된 사회봉쇄 조치와 지역간 이동 금지 명령이 일부 완화될 가 능성이 높다. 단 지난 3일간 14명의 사망자가 나와 여전히 치명률은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한 BC주 사망자는 총 1648명이 됐다. 이날 18세 이상 모든 백신 접종 등록자

는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총 백신 접 종 건 수는 252만 8398건으로 이중 13만 73건은 2차 접종을 한 경우다. 18세 이 상 대상 성인 중 55.8%가 1차 접종을 마 친 셈이다. 보건당국은 지금 한 행동의 결과가 2~3 주에 나온다며 이번 주말 연휴까지 사회 봉쇄 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17일 기준으로 BC주는 지난 1주일간 355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구 10만 명 당 69명에 해당한다. 이는 대서양 연해주 를 뺀 6개 대형주 중에 퀘벡주의 59명에 이어 가장 낮은 비율이다. 전국적으로 누적확진자 수는 133만 4104명으 기록했다. 사망자는 2만 4983 명이 나왔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변이바이러스 확진 자 수는 17만 7782명이다. 이중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16만 7325명, 남아프리카 변 이바이러스는 1298명 그리고 브라질 변 이바이러스는 9159명이다. 그런데 브라 질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중 절반 가까운 48.3%가 BC주에서 나왔다. 표영태 기자

영사관 민원 예약 2회 이상 노쇼 불이익 많은 민원인들이 영사관 예약에 어려움 을 겪고 있는데, 예약을 해 놓고 취소 도 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NoShow) 민원인에 대한 응당한 불이익을 취해 질 예상이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은 지난 10일부터 14 일 5일간 민원 예약을 하고 방문하지 않 은 노쇼 건 수가 40여 건이라고 밝혔다. 영사관은 온라인 민원예약 관련, 중복 예약이 많이 감소하여 대부분 업무에서 원활한 예약이 가능한 상황임에도 불구 하고 불구하고, 여권/공증 등 많은 수요 가 있는 업무에 노쇼(No-Show)로 인하 여 정작 필요한 민원인이 예약을 하지 못 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새로 운 조치를 취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우선 총영사관은 예약 후 공관 방문 이 어려워진 경우 반드시 온라인 민원예 약시스템에서 취소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취소도 하지 않고 나타나지 않을 경우 에 대책으로 노쇼 2회 발생 민원인에 대 해 다음달(30일) 민원예약 제한을 하고, 해당 정보를 온라인예약이 실시되는 기 간 내내 누적되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총영사관은 지난 4월 26일 예약제 운영방식을 일부 변경해 최대한 많은 민원인들이 편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Waiting List 도입 및 개별 통보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상당수의 중복예약이 발생하고 있어 결국 2주, 또는 한 달에 2 번 예약을 받는 예약기간 주기에 1명의 민원인은 업무별로 1개의 자리만 예약 가 능하도록 강화했다. 이를 위해 중복 예약의 경우 맨 처음( 빠른 날짜) 예약 건을 제외한 다른 건은 총영사관 직권으로 통보 없이 삭제해 왔 다. 밴쿠버 중앙일보

오늘 부처님 오신날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한 아이가 엄마와 함께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은 오늘(19일) 오전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열린다.

우상조 기자

캐나다 살기 좋고 정착도 쉬운데...수입이 충분하지 못해 엑스파트 인사이더 186개국 거주 대상 설문 59개국 삶의 질에 캐나다 5위, 한국은 28위 전체 순위 대만 1위, 캐나다 9위, 한국 47위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단체인 '인터네이 션스'가 발표한 외국인 거주자가 살기 좋 은 나라에서 캐나다는 상위권에 속한 반 면 한국은 낮은 성적을 거두었다. 올 1월 1만 2000명의 174개 국적 186 개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대상으 로 한 '인터네이션스'의 '익스패츠 인사 이더'(Expats Insider) 2021의 삶의 질에 서 전체 대상국가 59개 국 중 캐나다는 5 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28위를 차지했다. 캐나다가 삶의 질 대항목에서 상위권에 들어간 요인은 디지털 라이프가 4위, 좋 은 환경이 9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 리고 건강복지는 11위, 치안안전은 13위,

개인 행복은 20위, 레저 다양성은 25위, 그리고 여행과 교통은 28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삶의 질 전체적으로 28위에 그 쳤다. 우선 건강복지에서 2위로 아주 높 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여행교통에서 20 위, 치안안전에서 25위, 개인 행복에서 37 위로 중간 정도의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 나 디지털 라이프에서 42위, 레져 다양성 에서 43위, 그리고 좋은 환경에서 46위로 낮은 성적을 거두었다. 외국인의 정착 관련 대항목에서 캐나 다는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우선 집 과 같은 느낌에서는 7위로 높았지만, 친 근감에서는 18위, 그리고 친구 찾기는 27

위로 중간 정도였기 때문이다. 한국은 외국 거주 한인에게도 적개심 을 보일 정도로 이기적인 집단 의식을 갖 고 있어서 59개 국 중 54위에 불과했다. 한국보다 낮은 국가로 독일, 오스트리아, 덴마크, 일본, 그리고 쿠웨이트가 있었다. 한국은 세부항목에서 집과 같은 느낌에 서 56위, 친근함에서 50위, 그리고 친구 찾기는 49위로 다 낮았다. 해외에서 직장 구하기 대항목에서 캐나 다는 12위를 한국은 40위를 각각 차지했 다. 캐나다는 세부항목에서 경력가능성과 만족도에서 5위, 일과 휴식 균형에서 8위, 그리고 경제와 일자리 안정에서 22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은 각 항목에 43위, 49위, 그리고 26위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 3면 ‘캐나다'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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