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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85호 2021년 4월 27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무서운 10대, 칼로 같은 10대 찔러 죽여 메트로밴쿠버 10대 또래 폭력 잦아져 곳곳에 총칼을 이용한 살인사건 증가 코로나19로 사회적인 접촉을 크게 줄었지 만, 10대들의 집단 폭력사건과 살인사건 을 비롯해 메트로밴쿠버의 조직범죄 지 역이 크게 확대되는 이상한 현상을 보 이고 있다. 밴쿠버 경찰은 지난 24일 밴쿠버웨스트 에 위치한 아몬드공원(Almond Park)에 서 10대 청소년 그룹간 언쟁을 하다가 이 중 한 명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26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에 알마 스트리트와 웨스트13번 에비뉴에 인접한 공원에서 10대 그룹 간 시비가 있 었다. 그러다 사움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15세 소년이 중상을 입고 밴쿠버어린이병 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다음날 숨 을 거두었다. 경찰은 14세 소년을 불법무 기 소지죄로 체포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604-717-2500 이나 Crime Stoppers의 1-800-222-8477번으 로 제보를 요청했다. 최근 들어 메트로밴쿠버에서 10대들의 폭력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올 1월 초 미션의 헤리티지 세컨더리 학교 여학생 2명 미션 세컨더리 학교 여
학생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SNS에 올라 와 경찰이 수사에 나서 결국 입건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10일에는 뉴웨스민스터의 공원에 서 15세에서 18세의 청소년들이 패싸움 을 해 한 명이 중상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렇게 10대들 간 싸움에 의한 폭력사 태도 있었지만, 작년 조직범죄 조직에 가 입된 10대들이 범죄자간 총격 사건으로 사망하는 일도 연이어 발생했다. 작년 12월 29일 리치몬드에서 19세 청 년이 총에 맞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앞 서 28일에는 버나비 거주 14세 소년이 택 시에서 내리다 총에 맞아 숨졌다. 또 27일 에는 써리에서 총격 사건으로 19세 청년 이 사망했다. 3개의 사건 모두 범죄 조직 간 전쟁에 의한 희생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범죄 조직간 총격 사건으로 과 거 써리나 밴쿠버에 국한 되던 범행 지역 이 버나비, 코퀴틀람 등으로 확대되는 모 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들 범죄조직과 관련 없이 유탄을 맞고 억울한 시민이 사망하는 일 도 발생했다. 또 노스밴쿠버의 한 도서관 에서는 묻지마 살인사건으로 한 명의 여 성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당하는 일도 발생했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서 한국행 비행기 탑승 거부.. 외항사 직원 때문 주몬트리올 총영사관은 최근 몬트리올 트 뤼도 공항에서 한국으로 가기 위해, 항공 기 탑승권 발권업무를 진행 중, 외항사 직원이 한국 코로나19 관련 입국 요건에 대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한국인의 탑 승을 거부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몬트리올 총영사관은 당지 외항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입국 요건에 대해 설명하 고, 위와 같은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요 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몬트리올 영사관은 혹 이런 사유로 탑
승을 거부하는 상황이 벌어질 경우 해당 직원에게 적절히 설명하기 위한 페이지 를 소개했다. 해당 사이트를 보면, 캐나다정부 안전 여행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대한민국 입 국절차 안내(영문)는 https://travel.gc.ca/ destinations/south-korea이다.. 또 인천공항 홈페이지 - 입국 절차 안 내(영문) 사이트는 https://www.airport. kr/ap_cnt/en/svc/covid19/quaranti/ quarantine.do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인도 하루 2700명 코로나 사망, 화장장 연기 자욱한 뉴델리 인도가 안이한 방역과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대재앙에 빠졌다. 이달 초 힌두교 성지 네 곳을 순례하는 쿰브멜라 축제에 500만 명 이상이 참가하며 확진자가 빠르게 늘었다. 인도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22일 31만 명을 넘으며 세계기록을 경신한 뒤 연 이틀 기록을 갈아치우 며 최근 사흘간 100만 명을 웃돌았다. 코로나 사망자도 21일 2102명에 이어 22일 2256명, 23일 2621명, 24일 2761명으로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나흘간 1만 명에 육박했다. 인도에선 의료용 산소 부족으로 코로나 환자들이 목숨을 잃는 사례가 속출한다. 사망자가 늘며 시신을 불태우는 화 장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4일 인도 뉴델리의코로나19 희생자 임시 화장장.
[AP=연합뉴스]
BC주정부 여행 제한 조치 한글 안내 BC주정부가 지난 23일 주 내에서 이동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치를 발령했는데, 이 에 대해 한국어 사용자를 위한 보도자료 를 한인 언론사에 보내 왔다. 공공안전법무부 산하 BC 주 비상관리 국(Emergency Management BC)이 보 낸 한굴 COVID-19 의 전파를 억제하기 위한 여행 제한 조치 내용은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고 BC 주의 보건의료 체 계를 COVID-19 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정부는 BC 주 내에서의 비필수 여행 을 제한하는 여행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고 시작했다. BC주 보건관(PHO) 보니 헨리 박사의 권고에 따라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법 무차관부 장관은 비상프로그램법(Emergency Program Act)의 특별 권한을 사 용하여, 공중보건국 경계에 따라 구분되 는 BC 주 내 3 개 지역 사이의 비필수 여
행을 금지하는 새로운 명령을 발부했다. 3개 지역은 1. 로어메인랜드 및 프레 이저밸리(Fraser Health 및 Coastal Health 지역), 2. 밴쿠버아일랜드(Island Health 지역), 그리고 3. 노던/인테리어 (Interior Health 및 Northern Health 지 역)으로 나뉜다. 이 명령은 지역 간 여행만 제한하는 것 이지만, 모든 사람은 자신이 속한 지역사 회 내에 머물러야 하며, 필수 여행만 허 용된다는 PHO 지침은 변함없이 BC 주 전역에 적용된다. 이 명령은 2021 년 4 월 23 일부터 5 월 25 일까지(5 월 연휴 이후까지) 유효하 며, BC 주 외부에서 들어오는 비필수 여 행자를 포함하여 BC 주 내의 모든 사람 에게 적용된다. 판워스 장관은 “새로운 변종들이 더 많 은 사람을 감염시켜 입원 환자가 기록적
인 수치에 이르렀으며, 이는 이 세계적 대 유행 중에 늘 우리를 위해 땀흘려온 일 선의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점점 더 큰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이 새로운 법적 명령은 오락을 위해 지역간 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지만, 자신의 거주 지 관내에 머무르라는 헨리 박사의 권고 는 BC 주 전역에 변함없이 적용된다. 휘 슬러나 토피노에 가지 말고 집에 있어야 한다. 당일치기 여행도 안 된다. 우리 모 두 집 가까이 머물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명령은 비필수 여행에 적용된다. 학 교 등하교 또는 직장 출퇴근, 상업적 물 품 수송, 주 거주지로의 귀가, 탁아소 이 용,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 다른 사람의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 돕기 등, 불가피하 고 허용될 수 있는 상황은 제외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 3면 ‘여행 제한'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