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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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69호 2021년 3월 27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BC, 인구로 따져 ON, QC주보다 더 심각한 상황 지난 14일간 인구 비례로 SK이어 2위 25일 코로나19 검사 건 수 여전히 낮아 BC주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있어 온타 리오주나 퀘벡주보다 더 심각하지만 코로 나19 검사 숫자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 은 수준을 보였다. 연방 보건당국이 25일 기준으로 발표 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 7일간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에서 BC주는 92명 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76명에 비해 높 은 편이다. 사스카추언주가 107명으로 가장 높고, 알버타주가 95명으로 BC주는 그 뒤를 이 었다. 그러나 온타리오주의 85명, 퀘벡주 의 62명보다는 많은 수를 보였다. 지난 14일간에서는 166명으로 사스카 추언주의 183명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온타리오주는 153명, 퀘벡주는 117명으 로 BC주보다 인구 비율로 적은 수를 기 록했다. 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 그래프에서 캐 나다 전체적으로 1월 1일 전후로 8000명 의 정점을 찍은 후 2월과 3월 3000명 대 로 급감한 이후 최근 4000명 대로 상승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BC주는 11월 말 12월 초에 800 명대로 정점을 찍은 후 2월 초에 400명 대로 감소하다가 최근 다시 700명 대로 이전 고점에 접근하고 있다. 타 주들이 그 절반 수준이나 이하로 약간 상승을 보 이는 것과 대조가 됐다. BC주는 다른 어

떤 주보다 최고 정점에 가장 가까이 접근 하면서 3차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 는 셈이다. 25일 사망자 수에서도 BC주는 5명으 로 온타리오주의 17명에 이어 가장 많은 수가 나왔다. 그런데 25일 검사 건수에서 BC주는 8152건을 기록했다. 인구 10만 명 당 158.2 명으로 전국 평균 313.2명에 비해 절반 수 준에 불과했다. 온타리오주는 352.2명, 퀘 벡주는 409.5명, 사스카추언주는 320.2명, 그리고 알버타주는 289.3명으로 BC주에 비해 2배 전후로 많았다. 이날 800명의 확진자가 BC주에서 나와 검사자의 9.8%에 해당했다. 반면 온타리 오주는 4.6%, 퀘벡주는 2.7%, 알버타주는 5.9%, 사스카추언주는 4.5%로 상대적으 로 확진자 비율이 높았다. 25일까지 전국의 누적 변이바이러스 확 진자 수는 7104명을 기록했다. 이중 BC 주는 1772명으로 알버타주의 2301명에 이 어 2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다. 특히한 점은 바로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가 176명으로 전국 236명의 대부분을 차 지했다. 인구 10만 명 당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에서도 BC주는 알버타주의 51.9명, 사 스카추언주의 40.5명에 이어 3번째로 높 았다.

25일 기준으로 BC주의 총 코로나19 검 사자 수는 214만 88명이다. 인구 100만 명 당으로 따지면 41만 1266명으로 절반에 아직 못 미쳤다. 반면 전국 평균은 70만 6705명으로 10명 중 7명이 이미 검사를 받았다는 뜻이다. 이날 현재 BC주의 코로나19 확진 후 감 염 상태인 환자는 5856명인데, 인구 10만 명으로 116명이다. 이는 알버타주의 155 명, 사스카추언주의 138명에 이어 3번째 로 많은 수이다. 온타리오주는 109명, 퀘

벡주는 84명을 기록하고 있다. BC주 뿐만 아니라 서부주들의 코로나 19 상황이 다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난 셈 이다. 인구 10만 명 당 총 사망자 수에서 BC 주는 28명으로 아직 퀘벡주의 124명, 마 니토바주의 67명, 온타리오주의 49명, 알 버타주의 45명, 그리고 사스카추언주의 36명에 비해 적은 편이다. 전국적으로는 60명으로 기록됐다. 표영태 기자

버나비 뺑소니 차량에 19세 청년 중태 버나비RCMP는 26일이 막 시작되는 오전 12시 20분에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해 19세 남성이 목숨이 위태로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 다. 맥퍼슨 에비뉴(Macpherson Avenue)와 마린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보행자였던 피해자가 차에 치였다. 경찰은 뺑소니 차량이 세단으로 당시 피해자는 해당 차량 탑승자들과 시비를 벌였 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버나비RCMP 보도자료)

표영태 기자

실내 종교 서비스 제한적 허용 3월 28일부터 5월 13일 사이 4일간 전체 실내 수용 인원의 10% 범위 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모임이 금지된 상 태에서 종교 실내 서비스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BC공중보건당국은 3월 28일부터 5월 13일 사이에 4일에 한해 종교 서비스를 실내에서 열 수 있다고 25일 발표했다. 하 지만 종교 서비스만으로 결혼식, 장례식, 세례는 허용되지 않는다. 실내 종교 서비스 관련 제한 사항을 보 면 실내 수용 인원의 10%로 최대 50명까 지만 모일 수 있다. 즉 종교시설의 수용 인원이 400명인 경우는 40명만 가능하다. 500명을 넘는 수용 시설일 경우는 50명 까지만 된다. 같은 가족이 아닌 경우는 반드시 2미 터 이상 떨어져야 한다. 모든 참석자는 코 로나19 증상이 잇는 지 건강 체크를 해 야 하고 증상이 있으면 참석해서는 안된 다. 연주단은 5명까지이고 합창은 금지 된다. 그리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사람 은 솔로와 종교 지도자에 한한다. 기도도 종교 지도자만 가능하다. 모든 참석자는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단 솔리스트가 노래 할 때나 종교 지도자가 연설할 때, 또는 입 으로 부는 악기 연주자가 연주할 때만 벗 을 수 있다. 이 경우도 3미터 이상 떨어 져야 한다. 종교 모임 주최자는 참석자들의 연락 처를 기록해야 하고 손 세정제도 준비하 며, 노인이나 의료적으로 문제가 있는 참 석자에게 위험을 고지해야 한다. 야외 종교 모임은 50명까지 허용이 된 다. 야외 장례식도 50명까지 참석이 가 능하다. 하지만 기타 실내 모임은 여전히 금지 된다. 야외 모임은 10명까지 공원이나 해 변에서 가능하다. 또는 주택 뒷마당에서 도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이때도 서로 다른 그룹이나 새로운 사람 초청은 불 가능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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