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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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79호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강력한 접촉 차단 없으면 확진자 2배로 급증 4월 들어 보름 동안 확진자 1만 6027명 증가 자택연금, 통행금지 등 강력조치 가능성 높아 4월 들어 연일 일일 확진자 수가 최고치 를 경신하고 입원 환자 수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최악의 상황를 맞고 있는 BC주가 현재 상태라며 하루에 2000명의 확진자도 나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BC주 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 리는 15일 코로나19 기자회견을 통해 코 로나19 새 전망 보고를 하면서, 현재 전염 트랜드가 60%를 기록해 이 상황이 지속 되면 조만간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 어설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4월 들어 BC주의 확진자 수는 총 1만 6072명을 기록해 왔다. 하루 평균 1071.5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결국 특별한

조치가 없다면 현재보다 2배나 많은 확진 자가 나온다는 뜻이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도시 순에서 써리가 1600명을 넘겨 절대적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트라이시티, 버나비 순이었다. 이 3곳 모 두 한인 거주 비율이 높은 메트로밴쿠버 도시들이다. 각 보건소별로 볼 때 프레이저 보건 소 지역의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1 인 당 전염 속도에서도 1.31로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표영태 기자

>> 4면 ‘코로나 19'로 계속

캐나다 평통, 김성곤 재외동포 이사장 초청 강연회 ‘글로벌시대 재외동포의 역할’ 주제 4월 20일 오후 5시 30분 줌 통해서 캐나다의 서부와 동부의 민주평통 협의 회가 올해 최초로 공동 평화통일 강연 회를 개최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 협의회 의 정기봉 회장은 오는 20일 오후 5시 30분에 캐나다 최초로 토론토 협의회( 회장 김연수)와 공동으로 재외동포 재 단의 김성곤 이사장을 초청해 2021년 평 화통일 강연회를 온라인으로 갖는다고 밝혔다. '글로벌시대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제목에 평화공공 외교를 중심으로 한 이번 강연회는 줌을 통해 이루어진다. 줌 접속 번호는 5079817613번이다. 정 회장은 "이번 강연회에는 밴쿠버 총영사, 토론토 총영사, 연아 마틴 상원 의원, 넬리 신 의원이 축사를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제 15, 17, 18, 19대 국회의원을 했으며, 민주당

의 재외동포 위원장을 맡았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 민주당에는 험지로 분류된 강남갑에 출마했으나 낙마를 했 다. 작년 11월 2일 제10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김 이사장은 재외동포 위원장을 맡으 면서 재외동포 사회에 대한 관심과 함 께 재외동포청 설립을 비롯해 복수국적 연령 하향 조정 등 재외동포와 관련된 입법 활동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김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하 마평이 있던 작년 10월 당시 본 기자와 의 인터뷰에서 "해외에 있는 동포들이 남북한 정부에 못지 않게 진정한 독립 을 위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역할 을 해 줘야 한다. 한민족의 평화통일에 재외동포들이 해줘야 한다"고 의견을 밝 힌 바 있다. 표영태 기자

코로나 사태 이후 올레길을 걷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우르르 몰려다니는 사람은 없었다. 두어 명씩 저마다 제 올레길을 걸었다. 사진은 제주올 레 10코스 섯알오름.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나란히 누워 한참 바다를 바라봤다.

중산층 새 주택 공급에 20억 달러 예산 마련 저리 대출이자를 통해 저렴한 주택 건설 독려 주정부 향후 10년간 총 11만 4천채 공급 목표 주거용 렌트비 인상 연말까지 금지 이은 대책 3월 전국 주택가격 작년 대비 31.5%나 폭등 메트로밴쿠버의 집값이 코로나19 상황에 서도 미친 듯이 올라가며 무주택 중산층 의 자가 꿈이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BC 주 정부가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예 산 배정을 하기로 했다. 존 호건 BC주 수상은 2021년 회계연 도에 BC주 하우징허브(B.C.'s HousingHub)를 통해 중산층 가족을 위한 수 천 채의 새 주택을 건설할 수 있도록 20억 달러 이상의 개발 자금을 추가 배정했다 고 15일 발표했다. 호건 수상은 "힘들게 일을 하고 있는 중산층 가정이 너무나 오래 치솟는 주택 가격으로 집을 구입하지 못했는데 코로 나19 대유행에 주택가격은 더 올라 버렸 다"며, "새로 도입된 대출 프로그램을 통 해 좀더 여유롭게 중산층이 주택을 구 매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BC하우징의 한 부서인 하 우징허브는 건설사나 지역사회 그룹이

중산층을 위한 새 주택 건설을 할 때 아 주 낮은 금리의 대출을 제공해 보다 저렴 하게 주택을 건설할 수 있게 된다. 이 대출금 예산은 10년 간 건설 후 회 수 되면 다시 바로 다른 건설에 대출 되 며 지속적으로 새 주택 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 NDP 정부가 들어선 이후 설립된 하우징허브를 통해 총 3400세대가 건설 됐거나 건설 중에 있다. 주 혜택을 받 는 가구는 연간 평균 수입이 7만 5000 달러이다. BC주 정부는 향후 10년 간 총 11만 4000채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삼 고 있다. 그리고 이미 2만 6000채의 새 주택이 이미 완공됐거나, 건설 중이거나, 개발 중에 있다. 이에 앞서 BC주정부는 지난 3월 31일 주거용 렌트비 인상을 올해 말까지 금지 한다고 발표했다. 매년 물가 상승률 만큼 렌트비를 인상할 수 있었으나, 코로나19

로 가정 경제가 어려워지자 작년부터 인 상을 금지해 오고 있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는 3월에 전 국의 주택 거래가 상상 최고를 기록했다 고 15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전달 대비 5.2%가 증가했 다. 연간 기준으로는 76.2%나 급증했다. 새로 매물로 나온 주택 수도 전달에 비 해 7.5%나 증가했다. 월간 MLS® 주택가격지수도 3.1%, 그 리고 작년과 비교해서는 무려 20.1%나 급등했다. 실제 전국 평균 거래 가격은 이보다 더 높은 31.6%나 폭등했다. 이런 사태에 대해 CREA의 클리프 스 티븐슨 회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 해서 발생한 불균형을 문제"라고 분석했 다. 따라서 봄 시장에서 주택 공급이 늘 어나면 주택 가격 문제가 완화될 수 있 다는 전망이다. 전국의 평균 주택가격은 밴쿠버와 토 론토가 크게 올려 놓고 있는데, 만약 이 두 도시를 제외한다면 평균 가격은 전국 적으로 16만 달러나 내려가게 된다. 3월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71만 6828달러이 다. 표영태 기자


A2 오피니언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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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반도체 1위 지원” 대통령 약속, 실천이 뒤따라야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15개월 만에 주재한 확대 경제장관회의에서

주의 국가 연대’ 구도를 거듭 강조했다. 이틀 전 백악관 회의에 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

만 TSMC, 네덜란드 NXP와 함께 한국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금 세계가 맞이한 반도체 수퍼 사이클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

초청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반도체가 미국의 핵심 인프라인 만큼

아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강력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이들 기업에 대해 미국 땅에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라는 압력이다.

동안 미·중 기술패권 다툼에 끼인 한국 반도체산업의 방향과 전략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으로의 반도체 장비 수출 봉쇄도 불사하

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 표명이 없었던 문 대통령의 이 같은 현실

고 있다. 중국에 생산기지를 둔 국내 기업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인식과 지원 약속은 매우 바람직하다.

특히 미국은 5세대(5G) 이동통신에 운영체제와 장비를 분리하는 ‘

지금 총성만 없을 뿐이지 세계는 사실상 ‘반도체 세계대전’을 벌

오픈 랜’을 도입해 화웨이의 위력을 무력화하려고 한다. 미국은 배

이고 있다. 특히 중국의 기술 패권 도전을 방어하고 나선 미국은

터리에 대해서도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을 무기로 내세운 중국의 반격도 거칠어질 가능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늘리고

미·중 패권 다툼 속 적절한 현실 인식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을 차

외교력 발휘하고 기업에 힘 실어줘야

성이 크다. 이런 점에서 미·중 사이에 끼인 한국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단하는 조치에도 나서고 있다. 조 바 이든 대통령은 14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군 계획을 발표하

은 문 대통령의 현실 인식처럼 반도체 든, 배터리든 주도권을 잃지 않는 게 최선의 생존법이다. 문 대통

Seoul Los Angeles

는 자리에서조차 “(아프간 무장 세력인) 탈레반이 아니라 중국과

령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가 걸린 핵심 국가

Vancouver Toronto

의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할 정도로 그 의지를 불태우고

전략 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우리가 계속 주도해 나가

있다. 이틀 전 백악관 반도체 회의에서 반도체 웨이퍼를 직접 들

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 총성 없는 글로벌 기술 전쟁의 한

고 나와 손으로 흔들면서 “반도체는 우리의 인프라”라고 선언한

복판에 서 있다. 어떤 경우에도 초격차를 유지한다면 글로벌 공급

데 이은 총공세다.

망이 어떻게 재편되더라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기업은 그럴

미국은 이 과정에서 주변 우방국을 끌어모으고 있다. 바이든 대

준비가 돼 있다. 관건은 문 대통령 약속대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

통령은 “새로운 기술과 사이버 위협을 통제하기 위해 우리와 뜻이

이다. 정부가 외교력도 전방위로 발휘해 미·중 어느 쪽에도 휘둘리

같은 파트너들과 협력해야 한다”며 ‘중국 공산주의 독재 대 민주

지 않는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이해충돌방지법 무리한 적용과 빠져나갈 구멍 보완해야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안이 그제 여야 합의로 국회 정무위 법

는 비판이 나온다. 너무 광범위하게 적용하다 보면 법 자체가 작동

안소위를 통과했다. 이달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게 목표라

하지 않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반면에 사실상 로비 통로가 되

고 한다. 19대 국회 때인 2013년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 이해충돌

는 퇴직자와의 접촉에 대해선 주로 골프·여행, 사행성 오락을 같이

방지법’ 등으로 첫 논의를 시작한 지 8년 만의 결실이다. 앞서 2015

하는 행위인 경우를 신고 대상으로 삼았다. “일상적 만남까지 규제

년에 부정청탁 부분이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으로 만들

하면 과잉”이란 이유를 댔는데, 빠져나갈 구멍이 보인다. 이해충돌의

어졌고, 이해충돌 부분은 2018년 공직자 행동강령에 반영됐었다. 이

그물망을 너무 넓게 펼쳐도, 빈틈이 많아서도 문제일 수 있다. 본회

번에 일종의 완전체가 된 셈이다.

의 통과 전까지 남은 기간 법안을 당초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보

이 법은 공직자가 자신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직무를 스스로 회피

완하기 바란다.

하게 하고(선 신고, 후 직무수행 제한 방식), 직무상 비밀과 미공개

김영란법 제정 때 국회의원이 빠졌다는 논란 때문인지 국회의원

정보를 사적 이익 취득에 쓰지 못하게 한 게 골자다. 즉 사적 이해

들도 포함됐다. 하지만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대상을 ‘소관 위원회 활동’으로 한정했는데, 대개 의원들이

관계자는 물론이고 직무 관련자와의 금전·유가증권·부동산 등 거래 행위

190만 명 공직자와 가족 포함 500만 명

다른 상임위 일에도 관여한다는 점을

를 신고하게 했고, 가족 채용이나 외

너무 넓혀서도 안 되고, 느슨해서도 안 돼

감안하면 느슨한 판단으로 보인다. 또

부 활동도 규제했다. 그동안 부패 행 위에 대한 사후 제재였다면, 이 법은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공직자

국회법에서 이해충돌방지 관련 내용을 규정하면 국회의원들은 국회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는 점도 우려를

의 공적 의무와 사적 이익 충돌 자체를 피하게 하자는 일종의 ‘사

낳고 있다. 의원들은 이번 논의 과정에서 ‘직위 등의 사적 사용 금

전 예방책’이란 의미가 있다. 공직자 청렴을 위한 진일보라고 본다.

지’ 항목을 빼기로 동의했는데, 장차 행사 등에서 ‘국회의원 OOO’

다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사건 때문에 성급

라고 쓸 수 없게 된다는 이유였다. ‘살뜰한’ 자기 이익 챙기기였다.

밴쿠버 날씨 오늘(금)

하게 처리된다는 일각의 우려 또한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 특히 대

행여나 국회법 논의 과정에서 다른 직종보다 느슨한 기준을 마련하

23° /8°

상이 공무원, 공공기관 산하 직원, 지방의회 의원 등 190만 명에다

거나, 국회법 처리를 늦춘다면 국민적 지탄을 받게 될 것이다. 이미

가족까지 포함하면 500만∼600만 명이다. “적용 대상이 너무 넓다”

박덕흠·손혜원 의원 등의 이해충돌을 목격했다.

맑음

토요일 24° /8°

일요일 월요일 23° /9°

2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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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9만명 필수 인력과 유학생 우선 영주권 부여 의료 관련 임시 취업 비자 노동자 2만 명 캐나다 고등교육기관 유학졸업생 4만 명 코로나19로 작년 한 해 목표 인원보 다 적은 수의 영주권을 부여했던 연 방 이민부가 필요 인력과 유학 졸업생 을 대상으로 우선 영주권을 부여할 예 정이다. 연방이민부(IRCC)의 마르코 E. L. 멘디치노 장관은 이미 캐나다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9만 명의 필수 외국인 임시 취업비자 노동자와 국제 유학생을 위해 새로운 영주권 경로를 제공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대상 부문과 인원을 보면 의료 관 련 임시 노동자 2만 명, 기타 필수 직 종 임시 노동자 3만 명, 그리고 캐나다

[넬리 신 연방하원 의원 특별 인터뷰-3]

교육기관을 졸업한 유학생 4만 명이다. 이번 조치를 한 이유에 대해 연방이 민부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처하고 경 제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 을 가지고 이미 캐나다에서 기여하고 있는 취업 비자 노동자와 유학생에게 캐나다에서 영주할 수 있는 기회를 주 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표영태 기자

>> 6면 ‘영주권'으로 계속

BC주 응급상황조치 13개월도 넘겨...27일까지 또 연장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긴급 조치 상황 과 단속이 1년을 넘겨 이제 14개월 째로 접어 들고 있다. BC주공공안전법무부는 응급대응프 로그램법(Emergency Program Act)에 의거한 응급상황을 또 2주 연장해 오 는 27일까지 유지한다고 13일 발표했다. BC주공중보건청의 요청에 의해 작년 3월 18일 첫 선포한 이후 매주 2주 단위 로 1년 넘게 연장되고 이제 다시 13개월 도 넘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법기관은 코로나19 전염 을 막기 위한 사회봉쇄 행정명령을 위반 한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진 행하게 된다. 작년 8월 21일부터 올 3월 26일 사이 의 총 단속 건 수는 1709건이다. 이중에는 지난 3월 25일 불법적인 모

임의 단순참가자들에 대해서 벌금을 575달러로 기존보다 2배 이상 인상한 이 후 적발된 건 수도 18건이나 됐다. 즉 발 표 단 하룻사이에 18명이나 위반을 했 다는 뜻이다. 벌금 인상전 개인 위반으로 230달러 의 벌금 티켓을 받은 건 수는 1368건

이었다. 또 불법 모임을 주관해 2300달러의 벌 금을 맞은 건 수 도 272건, 그리고 음식 주류 제공 위반으로 2300달러의 벌금을 받는 경우도 51건이었다. 추가적으로 연방정부의 자가격리 조 치 위반 단속을 통해 총 134건을 적발해 23만 8194달러의 벌금 티켓을 발부했다. 이외에도 BC주 노동청(WorkSafeBC) 은 2만 5356회의 사업장 조사를 실시 했다. 현재 공공 실내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가까운 친지나 친구 이 외 10인 이상 야외 모임이 금지됐다. 또 최근에는 식당 홀내 영업도 19일까지 금 지되었는데,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악화 되고 있어 연장될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력(Agility)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자금이동(Mover)에서는 46위, 문화유산에서는 33위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기도 했다. 전체 종합 순위에서 캐나다에 이어 2 위에 일본, 3위 독일, 4위 스위스, 5위 오 스트레일리아, 6위 미국, 7위 뉴질랜드, 8 위 영국, 9위에 스웨덴 그리고 10위에 네 덜란드가 차지했다. 한국은 프랑스, 덴마크, 노르웨이, 싱 가포르에 이어 15위를 차지했다. 카테 고리로 보면 기업운영이 5위로 가장 높 았고, 대응력이 6위, 문화적 영향력이 7 위 등을 보였다. 반면 모험이나 문화유

한인사회에 필요한 목소리 많이 경청하겠다 -앞으로의 의정활동은 한인 연방하원의원으로 한인사회를 돕 는데 많은 중점을 둘 예정이다. 우선 당선 이후 코퀴틀람 뿐만 아니라 버나비 등 한인 중소 자영업자들로부터 연락을 받고 많이 대화를 나누어왔다. 정 부에서 제공하는 많은 지원 프로그램 등 이 있는데 영어로 전문적인 용어로 되어 있어서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 이 안타까웠다. 심지어 정부에 서류를 제 출하는 것도 제대로 몰라서 돈을 지불하 고 남에게 부탁을 해야 하는 등 경제적으 로 어려움을 겪는 부분도 있었다. 정부가 다양한 언어로 정부의 지원책을 번역해서 알려주면 좋겠다. 한인을 포함한 많은 소수민족들이 캐 나다에서 살고 있는데 지난번 미국 애틀 랜타 총격 사건에서 보듯이 인종차별적 인 범죄에 대해 경찰 당국 등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이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 이 필요하다. 작년 미국의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났을 때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M·Black Lives Matter) 운동이 일어났지만 잠시 흥분을 하다가 몇 년이 지나면 또 잊어버 린다. 애틀랜타 한인 여성들이 사망한 사 건도 그동안 부당함에 대해 아무 말도 하 지 않으니까 없는 사람 취급을 한다. 아

시아 이민자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을 타 파하고 제대로 소수민족 사회를 이해하 고 인종차별의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대책과 교육을 해 나 가야 한다. 한인 사회도 막 이민을 온 1세대와 1.5 세대, 그리고 2, 3세대에 따라 조금씩 생 각 차이가 있다. 하지만 같은 한인이라는 동질감을 갖고 서로 이해하고 도울 수 있 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싶다. 그리 고 한인으로 우수한 문화유산을 공유하 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도울 예정이다. 당선 이후 제대로 정치를 하기 위해 준 비하는데 시간을 보냈다. 또 그 대부분의 시간도 코로나19로 제대로 남의 목소리를 경청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 행사 에 참여하는 것보다 더 많은 한인들의 목 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 어떻게 하면 1세대들이 남은 노후에 더 편안하고 긍정적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돕겠다. 부모와 떨어져 와 있는 청소년들 의 많은 정신적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 지도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 이민 1세대가 고생한 만큼 자녀의 출세 를 도울 수 있는 방법들도 찾아 보겠다. 연방의원으로 연방과 관련된 이슈에 대 해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 표영태 기자

밴쿠버 아쿠아리움 미국 기업 손아귀에

미국 미디어 그룹이 뽑은 최고의 국가 1위...캐나다 미국의 한 언론사가 뽑은 최고의 국가 순위에서 캐나다가 1위를 차지했고, 한 국은 1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순위에 대 한 신뢰성이 의심 가는 부분이 많아 미 국인의 세계관이 많이 투영된 것으로 보 인다. U.S.뉴스와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지난 13일 발표한 2021년 최고의 국가 보고서(2021 Best Countries Report)에서 캐나다가 전체 성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78개 국가를 대상으로 평가한 이번 보고서에서 카테고리별로 볼 때 삶의 질 에서 1위, 삶의 목적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비롯해 사업 개방성과 민첩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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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는 52위에 42위로 낮았다. 여기서 문화적 유산이 오랜 역사, 음식의 세계 화, 문화의 세계적 영향력 등이 포함되 는데 42위의 등수를 매긴 것을 봤을 때 미국적 관점에 편협된 자의적 평가가 높 아 보인다. 일부 카테고리와 세부적 분류에서 가 장 파워가 있는 국가 순위에서 미국, 중 국, 러시아 순이었다. 가장 대응력이 높 은 국가 순위에서는 미국, 오스트레일 리아, 캐나다 순이었다. 이 항목은 얼마 나 빠르게 코로나19에 대응했느냐는 부 분이어서 미국이 1위를 한 이유를 알 수 가 없다. 표영태 기자

BC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해양 테 마공원인 밴쿠버 아쿠아리움이 미국의 테마 공원 전문 운영업체로 넘어갔다. 밴쿠버 아쿠아리움은 지난 14일 아쿠 아리움의 소유권이 오션와이즈보호협회 (Ocean Wise Conservation Association)에서 미국의 허쉔드 엔터프라이즈 (Herschend Enterprises)로 넘기는 합의 서에 서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밴쿠버 아쿠라리움은 1965년에 개장돼 56년간 동물보호단체 의해 동물 보호와 소중한 해양 교육 현장 역할을 수행해 왔 다. 스탠리 공원에 위치한 이곳에는 총 4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다녀가는 밴 쿠버의 명소였다.

하지만 수익을 생각하지 않은 운영으로 인해 재정적 문제가 계속돼 왔다. 특히 작 년에 코로나19 위기로 관광객의 발길일 끊 기면서 올해 1분기에 더 이상 운영자금을 조달할 수 없어 결국 영원히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처하게 됐다. 결국 이번에 미국의 대표적인 테마파크 전문기업의 손에 들어가면서 다행이 문을 닫는 일은 피하게 됐다. 밴쿠버 아쿠아리움이 발표한 보도자료 에 따르면 허쉔드 엔터프라이즈는 연간 매출액의 1%를 오션와이즈보호협회에 기 부금으로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운영권을 인수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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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보험금’에 대한 ‘비용’(순수보험료)

살다보니 ICBC가 보험금 리베이트도 주네 총 286건의 수표 이달 말까지

생명보험은 ‘소멸성’(보장성) 상품보다 ‘저축성’ 상품이 무조건 좋다는 고정 관념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도대체 ‘ 저축성’ 상품이란 무엇입니까? 생명보 험의 ‘보험금’(Death Benefit)은 피보 험자(Life Insured) 사망시에 수혜자 (Beneficiary)에게 지급되므로 본인 은 사용할 수 없는 자금입니다. 그리 고 본인이 사망하여 지정된 수혜자가 그 ‘보험금’을 받으려면 반드시 피보험 자 사망시까지 약속한 ‘비용’을 생명 보험사(이하 생보사)에게 지불해야 하 는데, 이렇게 ‘보험금’에 대한 ‘비용’, 즉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 만 부과된 것이 ‘보장성’(소멸성) 상 품입니다. 따라서 ‘소멸성’(보장성) 상 품은 가입시에 생보사가 보장한 그 ‘ 비용’(순수보험료)을 지불하지 않으면 계약이 종료되고 아무런 잔존가치가 없습니다. 반면에 ‘보험금’은 물론 본 인이 생전에 쓸 자금의 혜택까지 고 려한 것이 ‘저축성’ 상품입니다. 따라 서 ‘저축성’ 상품은 ‘보장성’의 ‘순수 보험료’는 물론 ‘추가보험료’의 부과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더 낸 ‘추가보험료’로 축적된 자금이 바 로 본인이 생전에 사용가능한 ‘해약환 급금’(Cash Surrender Value)이 되 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험금’ 30만불의 생 명보험에 가입할 경우 3가지의 선택 이 있습니다. 첫째로 생보사에 30만 불의 ‘보험금’에 대한 ‘비용’(순수보험

료)만 내는 계약인데, 그것이 텀 라이 프(Term Life, 이하 텀라) 입니다. 즉 텀라는 ‘보험기간’(Insurance Duration) 종료 전에 계약을 해지하거나 ‘ 보험기간’ 종료시 생존해 있으면 아무 런 금전적 혜택이 없는 ‘보장성’(소멸 성) 상품입니다. 둘째로 생보사가 30 만불의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 는 물론 ‘추가보험료’를 부과하여 사 망 전 해약시에 ‘해약환급금’을 지급 하는 것이 홀 라이프(Whole Life, 홀 라) 입니다. 따라서 홀라는 부과된 ‘ 추가보험료’와 보장된 ‘해약환급금’에 따라 상품의 질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생보사는 30만불의 ‘보험 금’에 대한 ‘비용’(순수보험료)만 보장 하고, 생전에 사용할 ‘해약환급금’은 본인이 임의로 생보사의 펀드에 투자 하여 별도로 축적하는 것이 유니버 살 라이프(Universal Life, 이하 유 라) 입니다. 따라서 유라는 가입자가 ‘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만 지불하 면 ‘보장성’, 추가로 더 내어 투자하면 ‘저축성’ 상품이 되는데 그것은 각자 의 선택입니다. 그렇다면 위 3가지 계약의 공통점 은 무엇입니까? 30만불의 ‘보험금’에 대한 ‘순수보험료’는 반드시 부과된다 는 점입니다. 따라서 생명보험은 그것 이 ‘보장성’ 상품이든 ‘저축성’ 상품이 든 ‘보험금’과 ‘순수보험료’의 상관 관 계를 이해해야 하는 것이 우선인데, 그것에 대한 기본적 원리는 무시한

채 오히려 ‘해약환급금’에 촛점을 맞 추어 가입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 는 것입니다. 생보사가 보장하는 것은 ‘몇세 전에 사망하면 얼마를 지급하겠 다’, 즉 ‘보험기간과 보험금’이며, 그에 대한 가입자의 의무은 ‘언제까지 얼마 를 지불하겠다’, 즉 ‘납부기간과 보험 료’입니다. 여기서 공평성에 근거한 기 본적 원리란, ‘보험금’이 클수록, ‘보험 기간’이 길수록, ‘납부기간’이 짧을수 록 더 많은 ‘순수보험료’가 부과되며, 초기의 ‘순수보험료’가 저렴하면 나중 에는 더 많이 부과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45세 남성이 ‘평생, 20만 불’로 가입할 경우 ‘100세납, 월 $150’, ‘20년납, 월 $220’, ‘15년납, 월 $270’, ‘10년납, 월 $340’등과 같은 계약이 있 습니다. ‘100세납’이라도 매 10년마다 $30, $150, $400, $900, $2000로 오 르는 텀10(Term10), 매 20년마다 $50, $650, $2200로 오르는 텀20(Term20), 매년 오르는 YRT(Yearly Re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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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9월 보험가입자 대상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 서 ICBC가 작은 선물을 자동차 보험 가 입자들에게 보내주고 있다. ICBC는 이번 달 말까지 총 286만 장의 수표를 코로나19관련 보상금 6억 달러를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ICBC는 3월 말부터 소량의 코로나19 보상금 수표를 직접 발송했었다. 그리고 지난 6일부터는 보험판매자(vendor)를 통

해 발송하기 시작해, 8일 현재까지 총 94 만 건의 수표를 보냈다. 이번에 보상금 수표를 받게 되는 보험 가입자는 작년 4월 1일부터 9월 30일 사 이에 전 기간 또는 일부 기간 ICBC 자동 차 보험에 가입한 운전자들이다. 평균 보 상금은 190달러로 보상 기간 보험 납입액 의 약 19%에 해당한다. ICBC는 당초 보상금은 3월 15일부터 발송할 계획이었으나, 사이버 공격을 받 아 지연됐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써리RCMP, 월리 모델 총격사건 조사 중

able Term) 계약도 있습니다. 만약 ‘ 보험기간’이 평생이 아니라 65세까지 로 제한된다면 그때까지의 월 ‘순수보 험료’는 월 $50도 채 안 됩니다. 그야 말로 가입시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 는 것이 생명보험입니다.

김양석

대표

온주 Associate General Agency 온주 LLQP 자격증 취득

14일 한밤중에 발생, 남성 1명 중상

yangskim@hotmail.com

써리RCMP가 써리의 대표적인 우범지대 인 월리 지역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총 격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15일 발표 했다. 사건은 14일 오후 11시 38분에 킹조지 불르바드 9400블록에 위치한 한 모텔에 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38 세의 한 남성이 총상을 입고 신음하는 것 을 발견했다. 즉시 해당 남성은 병원으

로 이송됐는데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 로 발표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경찰에 알려진 인물 이라고 밝혀, 일반 시민에게는 위험이 없 는 범죄와 관련된 총격사건으로 보고 있 다는 입장이다. 써리RCMP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 보를 604-599-0502으로 받고 있다고 안내했다. 또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의 1-800-222-TIPS나 www. solvecrime.ca로도 신고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영주권자 등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 공모 한국 병무청 자원관리과는 2021년도 자 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를 5월 31일까지 공모 중이다.

>> 1면 ‘코로나 19'에서 계속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입원 환 자 수에서 40~59세가 가장 크게 늘어나 60~79세와 거의 같은 수준이다. 일주일 평 균으로 볼 때 19~39세의 다소 젊은 연령 대의 확진자 수가 500명 대에 육박해 다 른 그 어떤 연령층보다 크게 증가하는 모 습을 보였다. 이날 새 확진자는 1205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6075명을 기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도 409명으 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집중 치료실(ICU) 입원 환자도 125명에 달했다. 새 사망자도 3명이 나와 총 사망자 수가 1524명이 됐다. 이에 따라 19일까지 식당 실내 영업금지 조치 등도 연장될 것으로 보이며, 이외에 도 온타리오주처럼 자택 연금 또는 퀘벡 주처럼 야간통행금지 등의 더 강력한 조 치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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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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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민 리포트]

낚시의 천국 비씨주 하지만 한도를 넘기면 지옥이 된다 비씨주 내륙의 도시 레벨스토 크 지역 호수에서 황소 송어 남 획과 관련해 3명의 남성이 총 1,74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레벨스토크에서 온 두 명의 남자와 골든에서 온 한 명의 남 자는 일요일 그들의 일일 할당 량과 소지 한도를 초과한 혐의 로 기소되었고, 숫자가 결정되

는 것을 숨기기 위한 방법으로 생선을 손질하는 드레싱한 혐의 로도 기소되었다. 11마리의 물고기와 관련 어구 가 압수되었다. 비씨주의 황송어는 푸른색 목 록에 있는 종으로 이른 봄에 할 당량을 초과하기 쉽다. 캐나다 는 낚시를 하기 좋은 조건의 호

수나 강물, 바다가 많지만 라이 센스를 사야지 낚시가 가능하 며 허가된 물고기를 허가된 기 간에, 허가된 수량만큼만 낚시 할 수 있다. 다행히, 환경보호관들은 36파 운드의 모든 포획된 물고기를 가공하고 골든 푸드 뱅크에 기 부할 수 있었다.

게시판 중앙일보 이메일(edit@joongang. ca)로 보내주시면 신문에 게재됩 니다. 전화, FAX 접수는 받지 않 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com 후원: 밴쿠버 예술인 협

른 장년회 회원 가산점수(10%)

회 /알레그로 코러스

등으로 결정. 참가기간: 예 선(2021년 4월 30일 까지), 본

[알레그로 코러스]

선일자는 예선합격자에게 추

-보컬리스트 모집

후 통보함 결과발표: 캐나다

대상: 노래를 좋아하는 열정적

한인 늘푸른 장년회 카페 및

인 누구나 취지: 하모니 완성

밴쿠버 내 일간 신문 문의:

도, 실력향상, 음악 이론/ 콘서

캐나다 한인 늘푸른 장년회

[민동필 박사]

트 찬조 출연, 커뮤니티 행사 

(kessc2013@gmail.com)

-생물학+공부 방법

꾸준히 수업에 임하는 연주자

온라인 강의

원함 일시: 매주 (토) 오후 4

[예술인 협회]

내용: 현재의 소화기관, 당

시-5시30분 문의: 디렉터 40

-Virtual 강의 (9)

뇨, 그리고 암에 관한 내용을

년 멘토 서동임 / 604-505-4187

 제목: 롯시니`는 왜 베토

마무리 짓는 대로 다양한 주제

,vkas7890@gmail.com

벤 보다 인기가 더 많았나?  일시: 5월 1일 (토) 오후 4~5

를 통해 피라미드식 경쟁사회의

버나비 마운틴에도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들이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Conservation Officer Service 게시판에서.

오늘 지인이 버나비 마운티 산 행중에 두 마리의 곰을 발견했 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제 봄 이 왔으니 겨울내내 잠을 자

던 곰들이 영양분이 다빠지고 배가 고픈 상태로 잠에서 깨 어 난다. 곰들은 계절적 잠에 서 깨어나고 있는데, 이것은 그

들이 배고프고 먹이를 찾는다 는 것을 의미한다. 동물보호요원들은 B.C.주 전 역의 여러 지역에서 곰에 대한 보고서를 입수하고 있으며, 이 미 일부 경우에는 불만 사항도 제기하고 있다. 쓰레기, 애완동물 사료, 작물 재배를 위한 새씨앗, 과일 등 이 미끼가 되어 곰을 주택가로 끌어들일 수 있고, 이는 곧 공 공 안전 문제로 바뀔 수 있다. 동물보호요원들은 지속적인 공교육과 야생동물 갈등을 억 제하기 위한 홍보 노력의 일환 으로 인근 지역을 순찰할 것 이다. 여기에는 곰들의 미끼가 될 쓰레기, 사료, 새씨앗,과 일등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 한 주민이나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시행 노력도 포 함된다. 기타 곰등의 동물에 대한 자 세한 내용은 https://tinyurl. com/csys7t84 #BCCOS를 방 문하십시오.

꼭대기에 오르는 훈련으로서의

[늘푸른 장년회]

시30분 영어 강의: 피아니

공부 방법을 다룸/ 생물학 강의

-온라인 노래 경연대회

스트 서동임 (40년 멘토)작

후 계속되는 공부 방법 방송 시

 COVID-19 확산에 따라 자의

품 연주: 솔로 피아노 서동

리즈를 통해 치열한 경쟁이 벌

적 격리에 들어간 밴쿠버 한인들

임 윌리암 텔 서곡,/ 도둑 까

어지고 있음에도 상대는 인식하

의 답답하고 불편한 심정을 위로

치 서곡 Die Diebische Elster

지 못하도록 만들어 피를 흘리

하고 역량 있는 숨은 음악예술

Overture/대만 출신 오페라

지 않고도 승자가 되는 공부 방

인 발굴을 위한 온라인 노래 경

가수 Shelly Shen 열창/유명한

법을 접할 수 있음 대상: 고

연대회를 아래와 같이 실시 분

세빌리아의 이발사, MFA 내

등학생, 대학생, 학부모 시간:

야: 팝송, 가곡, 한국 전통가요(

쇼널 타이완 대학졸업/이태리,

한국어 생방송 강의: 매주 (토)

트롯 등) 참가대상: BC 주 거

일본, 중국, 캐나다 콘서트 페

오후 5시 30분/영어 생방송 강

주자. 성별, 연령, 거주자 신분 구

스티벌 참가페다고지 뉴 잉글

의: 매주 (금) 오후 5시 장소:

분 없음. 2020년도 대상 및 금상

랜드 대학, Utah 대학 링크:

온라인 (유튜브: PonderedE-

수상을 제외한 기타 입상자도 참

밴조선 커뮤니티 참조 문

ducation으로 검색)

여 가능. 단 총 3회 이상 참가자

의: 604-505-4187 /vkas7890@

는 해당사항 없음. 시상: 대상

gmail.com미팅 ID: 861

[한인노인회]

전체(1명) $1,000. 각 분야별 금상

2525 4410/패스코드: 376982

 밴쿠버 한인노인회와 UBC

(1명) $300, 은상(2명) $200, 동

한인학생의 한인노인와 위한

상(3명) $100의 상품권 증정 

가평전투70주년

쇼핑, 배달 등 도움 서비스 

참가요령: 참가자 1인당 분야별 2

-손글씨쓰기 캠페인

연락처-노인회 사무실 604-

곡 이내의 노래를 5분 이내 분량

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총영

255-6313 UBC 학생 대표:

의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늘푸른

사관 인스타그램 (kculture-

604-354-2535

장년회 이메일(kessc2013@gmail.

invan)을 통해 #손글씨가평

com) 송부. 자가 연주 또는 유

전투70주년 캠페인을 진행하

[알레그로 앙상블]

튜브(Youtube)나 기타 음원을 이

고 있음 멋진 손글씨 사진(

-연주자 모집

용한 반주 삽입 가능. 성명, 성

또는 영상)을 찍어 주신 분들

피아노 부문: *Junior: 8~12

별, 연령, 거주자 신분 및 연락처

중, 15명을 선정하여 $50 아

세 (Sibling 환영) 봉사연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참

마존 e기프트 카드를 보내드

Certificate 제공/ *Intermedi-

가자 정보와 영상물 사용 동의

릴 예정이오니, 관심 있는 많

ate: 13~17세/ *Senior: 18~30세

서(http://cafe.daum.net/KESSC

은 분들의 참여 바람 참여

이상 성인 / *전공자: 음대 전

에서 다운로드 가능)를 함께 보

방법 및 상세 내용은 총영사

공 졸업자, 학생, RCM ARCT/

낼 것 부득이한 경우 휴대전화

관 인스타그램 kcultureinvan

BC 뮤직 페스티벌 3회 연속

(604) 838-1329의 메시지, 카톡으

을 참고

2 피아노 1위  현악, 관, 성

로 전송 가능. 유튜브 채널 “늘

악 파트 : 솔로 연주, 듀엣, 트

푸른 KTV” 참조 심사방법: 전

[6.25 71주년 기념 사진전]

리오문의: 피아니스트 서동임

문심사위원 평가점수(60%), 선정

 장소: 코퀴틀람 도서관

604-505-4187,vkas7890@gmail.

된 회원 평가단 점수(30%), 늘푸

 기간: 5월1일~5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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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이 민 ·교 계 · 비 즈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방법을 찾는 두뇌능력은

비즈니스

[캐나다 쉬핑] -로히드점 택배방 오픈

램 소개

캐나다 쉬핑이 고객님의 더 욱 나은 편의를 위해 로히드 한남 마트 2층에 택배방 1호 점을 오픈하였습니다. 영업 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토) 오전 10시-오후 5시)  랭리 본사, 및 각 지역마다 연 계된 접수처에서도 택배 접수 가 가능

시등록 및 문의: 김 민 정 스

일시: 5월13일(목) 오전 10시-12 텔 라 (Stella MJ Kim):직통전 화 604-335-2309 Email: stellak@success.bc.ca or https://tinyurl.com/nf6pd95h

-첫 주택 구매자가 꼭! 알아야 할 점과 밴쿠버 주택 경향 일시: 5월26일(수) 오전 10 시-12시 등록 및 문의: 김 민

캡틴 자동차 정비 오픈

정 스 텔 라 (Stella MJ Kim):

15년 경력의 자동차정비 랭 리 한아름 근처에 오픈 승 용차 트럭 모두 가능 2719257 Enterprise Way, Surrey 604-539-1570

직통전화 604-335-2309

이민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청지원 대상: 영주권 소지자 문 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Email: stellak@success.bc.ca or https://tinyurl.com/bcejzaj9 교계

[글로리아 일터 선교회] -Hyfive 5차원 성경묵상/ 공부법 강의  원동연 박사님을 포함하여 4 분의 목사님들이 삶을 피하지 않 는 방법, 인식의 틀을 새롭게 하 는 방법, 삶이 변하는 과정에 대 해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함  일시: 3월 20부터 매주 (토) 저

캐나다응급대응혜택(CERB) 등 신청지원 재택근무 중 온 라인 서비스 제공 COVID-19 관련 캐나다 응 급대응혜택(CERB), BC 임시 렌트보조 프로그램 등연방정 부와 주정부 각종 혜택 신청 집중 신청지원 문의: 장기 연/ 236-880-3071/ 이메일 esther.chang@success.bc.ca

녁 10시 (12주 과정) ZOOM으 로 수업문의 : 주효영 목사 778 780 8815

[밀알] -토요사랑의교실 "함께예배" 일시: 4월 17일 오전 10시  방법:온라인에서 '줌'을 사용하여 함께 예배를 드림. 예배를 마친 후, 친교를 나눔 팬데믹 상황 에서 안전을 고려하여 온라인으

[ISSofBC] -미성년 시민권 신청 무료 온 라인 강좌 일시: 4월 20일(화) 오전 10 시30분 - 오후 12시 강사: 한인 정착상담인, 이사벨 리 내용: 1)미성년 단독 또는 동반 신청시 차이점 2)대한민 국 국적 관련 사항 3)출생증 명서 및 주요 서류 준비 4)인 터뷰/선서식 현재 상황 문 의: isabel.lee@issbc.org로 이 름과 전화번호로 요청영주 권 정보 필수 제공/영주권자 우선 등록 [그랜빌 석세스] -정부 보조 무료 펀딩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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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과학기술 발달의 원동력 ◆ 추운겨울 새의 다리에 털이 없 음을 보고 어떻게 얼지 않고 살 아갈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데에는 충분히 공감해 요. 그런데 사람들은 문제가 있 을 때 해결방법은 상대적으로 쉽 게 찾을 수 있는 것 같은데 왜 이 런 질문들은 쉽지가 않은 것일까 요? 예를 들면 컴퓨터가 고장 나 면 고치려고 여러 방법을 생각하 고 또 그렇게 해서 문제를 해결 하잖아요. - 두 가지 모두 생각을 한다는 점에서는 보았을 때 다르지 않아 보이죠? 하지만 이 둘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커다란 벽이 있어요. 필요에 의한 생각인지의 여부죠. ◆ 필요성이라면 컴퓨터의 경 우 사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 치려고 한다는 뜻인가요? - 예. 컴퓨터가 필요 없으면 고 쳐야 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겠죠. ◆ 그 말은 새의 경우 내가 필 요한 것이 없기 때문이라는 뜻인 것 같은데 닭고기를 먹는 사람들 은 닭이라는 새를 필요로 하잖 아요. 이런 경우와는 다른가요? - 닭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먹 는 재료로서의 닭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닭에 대한 호기심이라고 볼 수는 없겠죠? ◆ 하지만 예를 들어 어떤 사 람이 닭고기를 한 번도 먹어보 지 못했다고 가정하고 이 사람

이 닭을 보면서 ‘닭고기의 맛은 어떨까?’라는 질문을 했다면 이 것은 호기심에 기인한 질문이 아 닐까요? - 호기심은 호기심이지만 그 초점이 맛에 있는 것이지 닭 자 체가 아니죠? ◆ 맛에 초점을 둔 호기심과 닭에 초점을 둔 호기심이 다르다 는 뜻인가요? - 예. 사고가 전개되는 과정의 관점에서 보자면 극과 극이죠. ◆ 무엇이 그런 차이를 보이는 것인가요? -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지금부 터 살펴볼까요? 맛 이라는 것은 맛을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죠? ◆ 그렇죠. - 그러면 맛을 보고난 후 생각 의 과정은 어떻게 될까요? ◆ 맛을 알았으니까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아니면 반 대로 ‘입맛에 맞지 않아 내 취 향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 수 도 있겠죠. - 그 말은 결국 내가 원하는 것 인지 아닌지로 나뉜다는 이야기 인데 이것을 통해 어떤 생각이 연 결될 수 있을까요? ◆ 글쎄요? 닭이 맛있었다면 어떻게 하면 또 먹을 수 있을지 를 생각하겠죠. - 그런 생각 다음은요? ◆ 방법을 찾겠죠. 닭고기를 살 수 있는 방법이나 사냥하는 방법

등을 생각하지 않을까요? - 그 다음은요? ◆ 닭고기를 손에 넣으면 또 요 리해서 먹겠죠. - 그러면 그 다음은요? ◆ 더 많은 닭고기를 얻기 위 한 방법을 또 찾지 않을까요? 예 를 들면 사육하는 방법 등을 생 각하겠죠. 아니면 요리 방법도 연 구할 것 같고요. - 그 다음은요? ◆ 양계농장이 발달하고 닭고 기를 이용한 요리방법도 다양해 지지 않을까요? 이렇게 하나하 나 짚어가면서 살펴보니까 문명 의 발달이라는 것이 바로 필요에 따른 사고능력에 기인하는 것 같 다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 이 이 야기를 하시려고 계속 질문을 하 셨나요? - 예. 맞아요. 문명과 과학기술 의 발달은 지금처럼 인류의 필요 를 충족하는 과정에서 발달해왔 다고 볼 수 있죠. 즉, 필요를 충족 하는 방법을 생각해내는 두뇌능 력이 발달함에 따라 인류문명 및 과학기술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 이죠. 하지만 이러한 두뇌능력도 쉽지가 않아요. ◆ 문명과 과학기술의 발달이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것을 보면 적어도 인간은 이러한 두뇌능력 을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요? 쉽지가 않았다면 아직 도 원시시대에 머물러 있지 않을

의: 604-339-4417

유형길 화백 작품 전시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 징 장소: 밴쿠버 한인회관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 업 무실(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NVELY #111e4501 North Rd, Bby(상설) 문 의: 604-433-0107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로 진행참여하실 분은 카톡이 나 문자로 연락주시기 바람문

까 생각되거든요. - 그건 인류 전체를 보았을 때 의 이야기죠. 개개인을 생각해보 면 그렇지 않아요. ◆ 무슨 뜻인가요? 문명과 과 학기술을 발달시켜온 사람들이 따로 있다는 뜻인가요? - 예. 이렇게 생각해 볼게요. 누 군가가 지금 질문자에게 손질이 된 닭을 한 마리 선물했어요. 맛 있게 요리해 드시라고. 그러면 무 엇을 제일 먼저 하시겠어요? ◆ 일단 제가 요리사가 아니고 닭으로 요리를 한 경험도 별로 없으니까 인터넷에서 요리방법을 찾아볼 것 같아요. - 다음은요? ◆ 닭요리에 필요한 것을 모아 놓고 제가 싫어하는 것은 빼고 좋아하는 것은 더 추가한 후 요 리방법에 따라 움직이겠죠. - 그 다음은요? ◆ 먹는 것 아닐까요? - 며칠 뒤 또 닭을 한 마리 받 았어요. 그러면 이번에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 앞서 요리는 이미 맛을 봤 으니까 새로운 요리방법이 있나 찾아보겠죠. 다시 인터넷을 검색 해서요.

>> 3면 ‘영주권'에서 계속 총 9만명 중 2만 명은 최소한 의 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덴탈어시 스턴트 등 의료부분 종사자를 선 발하며, 3만 명은 캐나다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취업비자자로 총 95 개의 직업군에 해당되면 신청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캐시어, 수퍼마켓/그 로서리/주유소 직원, 소매점 판매 직원, 청소부, 배달/택배기사, 건 설부문 단순인력, 농장근무자, 식 육처리사, 은행텔러, 식품가공공 장 근무자 등입니다. 요구되는 영 어능력도 CLB 기준 4로 낮은 편 이며 비숙련직업군도 많이 포함 됩니다. 의료 이외 필수 인력 95개 분야

에 대해서는 관련 사이트(https:// 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corporate/mandate/policies-operational-instructions-agreements/ public-policies/trpr-canadianwork-experience.html#annexb)를 참조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유학생 4만명은 2017년 1월 이후에 캐나다 공립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으로 현재 캐나다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영 어능력 5 레벨이면 신청할 수 있 다. 사립대학의 경우 학사이상의 학위를 가지고 현재 일을 하고 있 으면 신청할 수 있다. 웨스트캔의 최주찬 공인이민컨 설턴트는 "이민부가 올해 1월부

터 현재까지 총 4만 7천명에게 캐 나다 경험이민(CEC)을 통해 영주 권 초청장을 발급하였다. 연초부 터 해외의 이민신청인은 선발하 지 않고 있어 국내에서 현재 취업 비자로 근무하는 있는 신청인들 에게 유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 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영주권 프로그램 신 청 접수는 5월 6일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11월 5일까지 또는 목표 인원이 접수 될 때까지 접수를 받 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영주권자 목표 인원인원 40만 1000명이다. 최 공인컨설턴트는 "이번 임시 프로그램은 자격조건이 되는 취 업비자자가 많을 것으로 보여 선

착순 모집이 조기에 종료될 가 능성이 많다. 특히 졸업후 취업 비자나 배우자 오픈 취업비자등 으로 비숙련직종에 근무하고 있 는 경우에는 본인의 직업이 신청 가능직업군에 해당되는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하며 서둘러 영어시 험을 보고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 했다. 또 "기존의 익스프레스 엔 트리 제도와 달리 고득점자만 선 발하는 것이 아니라 자격조건이 되면 선착순으로 선발된다"고 설 명했다. 최 공인컨설턴트는 "이번 제도 로 우리 한인들도 많이 선발될 것 으로 예상되며 코로나 사태이후 한인사회가 다시 활기를 보일 것 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합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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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기행수필 2020 -14 한힘]

아름다움에도 이유가 있다면 레이크 루이 스가 아름다운 호수가 될 수밖에 없는 것 도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름대로 이렇게 생각해 보았다. 레이크 루이스는 1 균형 잡힌 구도가 완벽하다. - 정면에 빅토리아 산(Mount Victoria 3464m) 과 빙하, 오른쪽에 있는 빅 비하이브 산(Big Beehive Mt. 2270m)과 왼쪽의 훼어뷰 산 (Fairview Mt. 2744m)이 삼각구도를 이루 며 그 앞에 청옥 같은 물빛을 가진 호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이 광경을 액자 안에 집어넣으면 그대로 그림이 된다. 어떤 예술의 명인이 의도적으로 설계한 작품처 럼 느껴진다. 가끔 얼핏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기서 어떤 것 한 가지를 뺀다면 무슨 그림이 나올까 생각해 본다. 양 옆에 산이 없다? 한 쪽만 산이 있다? 멀리 빙하가 없다? 물빛이 평범하다? 무엇 하나 빠질 수가 없다. 더구나 산의 높이가 너무 높아도 너무 낮아도 안 된다. 지금 처럼이 좋다. 하얀 빙하의 색깔은 청옥빛 호수와 잘 어울린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 이 흐르고 그 아래 빙하와 호수가 어우러 지면 표현할 말을 잊게 된다. 이런 구도를 가진 호수는 로키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적 으로도 유일하다. 레이크 루이스는 2 크기와 규모가 미적이다. - 관광객은 처음 포토 에리어(Photo Area)에 서면 우 선 감탄한다. ‘야 대단한데.. 정말 아름다 운 호수구나.’ 그리고 호수를 보기보다는 사진 찍기에 바쁘다. 이 호수가 왜 아름답 게 보이는지 한 순간이라도 생각해볼 필요 가 있다. 어떤 형태를 볼 때 사람은 아름 다움을 느끼는 것일까를 추구한 결과 황 금비라는 것이 나왔다. 직사각형의 가로 세로의 비가 1 : 1.618이면 안정감과 미감 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이것은 시각적으 로 편안함을 느끼고 아름다운 감성을 일

아름다움에는 다 이유가 있다 여기서 출발하는 트레일이 양쪽으로 뻗어 있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등산객으로 항상 붐비게 만든다. 호수 위에 빨간색의 보트 를 타고 두 연인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은 멀리서 보아도 흐뭇하고 호수의 친화 력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으켜준다. 레이크 루이스가 아름답게 보 이는 이유는 우선 미감을 불러일으키는 크기와 형태에 있다. 만일 호수의 길이가 10km쯤 된다면, 반대로 폭이 5-10km쯤 된다면 도저히 지금과 같은 미감을 느낄 수 없게 된다는 뜻이다. 너무 적어도 너 무 커도 우리가 느끼는 미감에는 상당한 차이를 주게 된다. 모든 조건이 똑같다고 해도 호수가 100m : 50m라면 호수가 아 닌 연못이 되고 만다. 레이크 루이스는 전 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막힌 곳이 없 다. 그리하여 미적 크기를 온전하게 느끼 도록 해준다. 레이크 루이스는 3 물빛이 기가 막힌다. - 빙하가 없는 곳에서는 이런 물빛이 생겨날 수 없다. 청 록색의 깊은 맛이 나는 물빛이 고요한 수 면을 덮고 보는 이를 감탄하게 만든다. 사 실 나는 수많은 레이크 루이스의 사진을 찾아보았지만 내가 촬영한 사진은 물론이 고 진짜 레이크 루이스의 물빛을 있는 그 대로 찍은 사진을 아직 못 보았다. 에메 랄드 빛이라고 흔히들 말하지만 또는 옥 빛깔이라고도 하지만 한 자리에서 비교 해 보면 레이크 루이스의 물빛을 따라오 지 못하고 그저 비슷할 뿐이다. 청색과 녹 색이 혼합되었는데 청색이 좀 더 강하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차라리 진한 청 색에 가깝다. 이 색은 빙하가 녹아서 호수 로 흘러들어가는 암석 가루(Morain 빙퇴 석) 때문이다 . 태양광선이 모레인에 반사 되어 나올 때 다른 색은 흡수하고 청색과 녹색의 빛만 내보내기 때문이다. 그러므 로 태양이 어느 위치에 있는가에 따라서 물빛도 흐리게 진하게 달라질 수밖에 없 다. 화창한 날씨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2 시 사이에 보아야 가장 아름다운 청록색 의 호수 빛과 만날 수 있다. 물감을 풀은 것처럼 물자체가 그런 색이 아니라 손으 로 물을 떠서 보면 그냥 물이다. 레이크 루이스는 11월부터 얼기 시작하면 6월 중

훼어몽 샤토 레이크 루이스

순이 되어야 전부 녹게 된다. 그러므로 반 년은 청록색의 호수이고, 반년은 하얀 백 설의 호수라고 해야 한다. 레이크 루이스는 4 친화적이다. - 한국의 산수화를 보면 그림 속에 사람이나 집이 거의 다 그려져 있다. 산이 있고 폭포가 있고 냇물이 흐르 고 소나무가 늘어진 그림에 사람이나 집 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 을까. 사람이 없는 풍경은 삭막하다. 숨결 이 없다. 사람이 있어야 풍경이 비로소 숨 결을 찾게 된다. 사람이 없는 풍경은 우 리와 관계없는 사물의 모사일 뿐이기 때 문이다. 사막을 찍은 사진에서 낙타를 타 고 가는 대상이 있는 것과 모래언덕만 있 는 풍경은 보는 사람의 미감에 엄청난 차 이를 준다. 스위스나 오스트리아의 알프 스 산간 풍경을 보면 언제나 마을의 집들 이 한 쪽을 차지하고 전체적으로 조화로 운 미를 느끼게 한다. 여기서 집들이 빠지 면 풍경은 느낌이 아주 달라질 수밖에 없 게 된다. 밤풍경 속에 있는 집 창문은 불 빛이 비치고 있어야 한다. 불빛은 그 안에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불이 꺼진 창은 사 람이 없는 냉랭한 집이 되고 만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듯 하면 서도 인간과 상호 교류할 때 비로소 존재 의미가 생겨난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자연 을 절대존재가 아닌 상대존재로 파악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이 전연 알 수 없고 갈 수 없는 곳에 있는 자연은 인간의 입장 에서는 있어도 없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레이크 루이스를 친화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은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훼어몽 샤토 레이크 루이스 (Fairmont Chateau Lake Louise)가 있 기 때문이다. 이 호텔은 가까이서 보나 멀 리서 보나 호수의 이미지를 전연 손상시 키지 않고 도리어 잘 조화되어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호수 끝에서 8층 높이의 호 텔을 바라보면 건물을 설계했던 명인의 고심을 엿보게 된다. 더 높아도 더 낮아 도 지금보다 훨씬 부자연스러웠을 법하다 는 생각이 든다. 호텔에서 바라보는 호수 는 물가에 서서 보는 호수보다 시각적으 로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호텔에서 출발 해서 호수 끝까지는 약 2.4km이고, 빙하 밑에 있는 티하우스까지는 약 3km를 더 가야 한다. 이 산책길은 호수를 여러 방향 에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걷는 사 람의 기분을 한껏 끌어올려 준다. 더불어

레이크 루이스는 5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아름답다. - 사 방에서 볼 수 있는 호수는 드물다. 왼쪽 은 훼어뷰 산의 뷰포인트가 있고, 오른 쪽 은 빅 비하이브 산과 리틀 비하이브 산의 꼭대기에서 호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마 치 에메랄드를 박아놓은 듯 아름답게 빛 나고 있다. 그리고 티하우스를 가다가 빅 토리아 빙하 쪽에서 호텔과 함께 호수 전 면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레이크 루 이스 스키장에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면 아득하게 파란색 호수를 멀리 바라보 게 된다. 광활한 로키의 산록과 함께 보 석처럼 박혀있는 호수를 보게 되는데 가 장 먼 곳에서 보는 위치이다. 레이크 루이 스는 가까이서 보거나 멀리서 보거나 한 결 같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 의 모습을 감추지 않고 늘 전신을 보여준 다는 것도 특징적이다. 레이크 루이스는 6 접근성이 매우 좋다. - 고속도로에 서 10-15분 정도만 아스팔트길로 올라가 면 된다. 이 길은 눈이 많이 와도 항상 오 픈 되어 있다. 레이크 루이스는 일 년 내 내 열려 있다. 주차장은 물론 성수기에 붐 비지만 매우 크다. 아래 예비 주차장도 있 다. 숙소도 고급호텔에서부터 모텔이나 방 갈로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사람이 접근하기에 용이하지 않으면 세계적인 명 소가 될 수 없다. 천하의 경관을 자랑하는 경치라 할지라도 사람이 보아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경치만 그러한가. 하늘도 사람이 올려다보아야 비로소 하 늘이 된다.


A8 전면광고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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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2 전면광고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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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4 샌디 리 리포트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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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 백신 및 고용주의 의무 : 변호사의 일반적인 조언 백신 출시는 느리지 만 확실히 BC 주 전역에서 직장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윤리적 질문을 제 기하고 있습니다. Burnaby Board of Trade는 Forte Law 법률 사무소의 변 호사 Jessica Foreman과 Jim Wu를 초 청하여 Covid 예방 접종에 관한 고용주 의 직원 의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설명 하고 답변했습니다. 다음은 고용주와 직원을위한 몇 가지 질문과 답변입니다. 질문 1 : 고용주가 직원에게 예방 접 종을 요구할 수 있습니까? 매우 좁은 특정 상황을 제외하고는 아니오입니다. BC 주에서는 백신이 의 무 사항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 (개인 정보 보호 및 인권과 같은) 때문에 고용 주는 직원에게 업무를 위해 예방 접종 을 요청할 때 주의해야합니다. 예방 접 종은 업무 (예 : 의료 산업)에 필수적이 어야합니다. 의료, 요양원 또는 장기 요양 시설과 같은 몇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고용주 가 직원에게 예방 접종을 요구할 수있 는 상황 일 수 있지만 전체 요건이 될 수는 없습니다. 고용주는 백신 요건이 합리적인지 결 정하기 위해 직업 요건과 직장의 특정 요건을 면밀히 검토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직원이 지속적으로 대중과 긴밀히 접촉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거 나 확산 될 위험이 높은 경우 고용주는 백신 접종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려 사항은 인권법에 따라 금 지 된 13 가지 근거를 위반하지 않고 직 장을 안전하게 유지해야하는 고용주의 의무와 관련이 있어야합니다. 질문 2 : 고용주가 직원에게 예방 접 종을 받았는지 물어볼 수 있습니까? 고용주는 직원의 개인 정보를 존중해 야합니다. 고용주는 직장을 안전하게 유 지하는 데 직접 필요한 경우에만 직원

의 개인 정보에 영향을 미치는 질문 만 할 수 있습니다. 직원이 대중과 지속적으로 또는 서로 상호 작용하고 직장에서 사회적 거리를 연습 할 수없는 경우 질문하는 것이 합 리적 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원이 집에서 일하는 경우 직 장의 안전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질문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고용주는 직장을 안전하게 유지할 의 무가 있습니다. 직장을 안전하게 유지하 려면 질문을 할 수 있지만 직원의 사생 활과 균형을 이루어야합니다. 질문 3 : 고용주는 신입 사원이 탑승 할 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까? 요청은 상황에 따라 합리적이어야합 니다. 예를 들어 유람선 산업은 승객의 안전과 선박에 탑승 한 동료 직원의 안 전을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에 신입 직원 에게 예방 접종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질문 4 : 직장의 모든 사람이 예방접 종을 받을 때까지 직원이 출근을 거부 할 수 있습니까? 때에 따라 다르지만 만약 직원이 면 역 저하와 같은 특정한 건강상의 필요 가있는 경우, 고용주는 어느 정도 직원 을 수용 할 의무가 있습니다. 고용주는 필요에 대한 문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확인되면 직원과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직원이 집 에서 일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다른 공 간에 있습니까? 조정 된 시간? 이들은 함께 고려할 수있는 옵션입니다. "수용 의무"는 무한하지 않습니다. 고 용주는 직원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과도한 어려움을 겪을 수 없습니다. 시 간을 조정할 수 있거나 재택 근무를 허 용 할 수 있다면 고용주는 그렇게 해 야합니다. "수용 의무"도 양방향 거리입니다. 고 용주와 직원 모두 합리적이고 기꺼이 옵션을 시도해야합니다. 정당한 이유없

이 모든 제안을 거부 할 수는 없습니다. 모범 사례는 고용주와 직원이 함께 협력하여 상호 솔루션을 찾는 것입니 다. 이렇게하면 모든 직원이 안전하다 고 느끼고 계속해서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질문 5 : 고용주가 예방 접종을 거 부하면 직원을 해고 할 수 있습니까? 고용주는 직원 해고를 결정하기 전에 각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합리적인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고용주는 직원이 건강 및 안전 문제 를 제기하는 데 대한 반응으로 직원을 해고 할 수 없습니다 (예 : 마스크를 착 용하지 않거나 예방 접종을받지 않은 동료 직원). 고용주는 인권법에 따라 18 개의 보 호 근거를 고려해야합니다. 이러한 금지 된 근거에 근거한 차별은 허용되지 않 습니다. 종교적 이유로 예방 접종을 원 하지 않는 직원은 해고되어서는 안됩니

다. 백신으로 인해 직원의 건강이 위태 로울 수있는 경우 가능한 한 많이 수용 되어야 합니다. 모든 직원의 이익을 돌봐야하는 고용 주의 필요성은 어떻습니까? 직원이 정 당한 이유없이 안전 프로토콜을 따르고 싶지 않다면 그것은 징계의 근거입니다. 다른 정책, 따돌림 및 괴롭힘 또는 알코 올 사용과 마찬가지로 직원은 covid 절 차를 따라야합니다. 고용주는 Covid 작업장 지침을 수립 하고이를 직원과 명확하게 전달해야합 니다. 서면으로 작성하고 상기시켜야 합 니다. 거절하면 징계를 받거나 사유로 해고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지나친 고난의 시점까지 "수 용 의무"로 되돌아갑니다. 고용주는 상 황에 대한 전체 검토를 수행해야합니 다. 직원과 옵션에 대해 논의하십시오. 그녀는 카풀을 할 수 있습니까? 트래픽 이 적을 때 시간을 조정해야합니까? 그

녀는 원격으로 일할 수 있습니까? 그녀 는 무급 휴가를 원합니까? 이 모든 것 은 고용주가 직원과 논의 할 수있는 옵 션입니다. 고용주는 주가 경유가 안전하지 않 다고 간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지적 할 수 있습니다. 고용주는 BC 주 정부 의 지침을 따릅니다. 직원과 더 많이 이 야기하고, 우려 사항을 공유하고, 옵션 을 검토할수록 고용주의 의무를 충족 하게됩니다. 고용주와 중소기업 소유주에게 도움 이 될 수있는 몇 가지 질문과 답변입니 다. 일반적인 정보입니다. 특정 문제가 있는 경우 법률 자문을 구해야합니다.

Sandy Lee Carleton University/Dalhousie University- Politics/ Law Degree The first Korean Canadian MLA and Cabinet minister Senior advisor on NWT issues to Prime Minister's office 20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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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 Lee Report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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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 Vaccines and Employer's Obligations: lawyers’ general advice The vaccine rollout is moving slowly but surely across BC raising ethical questions about do's and don't in the workplace. The Burnaby Board of Trade invited the lawyers, Jessica Foreman and Jim Wu from the law firm of Forte Law, to explain and answer questions about employers' obligations to employees regarding Covid vaccinations. Here are some of the questions and answers for employers and employees. Question 1: Can an employer require an employee to get vaccinated? The answer is no, except in very narrow specific situations. The vaccine is not mandatory in BC. For this and other reasons (like privacy and human rights), employers need to be careful when thinking about asking the employees to be vaccinated for their work. The vaccination has to be essential to the job (e.g. the health care industry). There are some exceptions, like in health care, nursing homes or longterm care facilities. Those might be situations where employers could mandate employees to be vaccinated, but it cannot be a blanket requirement. Employers have to look closely at the job requirement and the workplace's specific needs to determine whether the vaccine requirement is reasonable. For example, where the employees are in constant, close contact with the public and pose a high risk of contracting or spreading the virus,

employers could require that they get vaccinated. Any of these considerations should be in the context of the employer's obligations to keep the workplace safe and not in violation of any of the 13 prohibited grounds under the human rights code. Question 2: Can an employer ask an employee if they have been vaccinated? Employers have to respect the employees' privacy. Employers can only ask questions that impact an employee's privacy only if it's directly needed to keep the workplace safe. If the employees constantly interact with the public or with each other and cannot practice a social distance at work, it may be reasonable to ask. But if your employee is working at home, it would not be appropriate to ask since it is not relevant to the workplace's safety. Remember, employers are obligated to keep the workplace safe. To keep the workplace safe, you can ask

questions but must balance it with the employee's privacy. Question 3: Can an employer make getting vaccinated a condition for a new employee coming on board? It depends, and again, the request has to be reasonable in context. For example, the cruise ship industry could require its new employees to be vaccinated because it's essential for the passengers' safety and the fellow employees on board a ship. Question 4: Can an employee refuse to come to work until everyone at the workplace is vaccinated? It depends. If an employee has a particular health need, such as being immunocompromised, the employer has a "duty to accommodate" the employee, to a degree. An employer can ask for documentation for the need. Once confirmed, they can work with the employee to come up with a solution. Could the employee work from home? Or in a different space? Ad-

justed hours? These are options they can consider together. The "duty to accommodate" is not limitless. Employers can't suffer undue hardship trying to accommodate the employee's needs. If they can adjust hours or allow the person to work from home, the employer should do that. The "duty to accommodate" is also a two-way street. Both the employer and the employee have to be reasonable and willing to try the options. Each can't reject every proposal without good reason. The best practice is for employer and employee to work together to come up with a mutual solution. This way, all employees can feel safe and can continue to be productive. Question 5: Can an employer fire an employee if they refuse to vaccinate? An employer should consider each situation carefully and take reasonable steps before deciding to fire an employee. An employer cannot fire an employee as a reaction to an employee raising a health and safety issue (e.g. fellow employees not wearing masks or being vaccinated). Employers need to consider 18 protected grounds under the Human Rights Code. Discrimination based on any of these prohibited grounds is not allowed. An employee who does not want to be vaccinated due to a religious ground should not be fired. If an employee's health could be in jeopardy from a vaccine, she should be accommodated as much

as possible. What about the employer's need to look after the interest of all employees? If the employee doesn't want to follow safety protocol for no good reason, that's a basis for discipline. Like any other policy, bullying and harassment, or alcohol use, employees need to follow the covid procedure. Employers need to establish Covid workplace guidelines and communicate them clearly with the employees. They should be in writing and be reminded. If they refuse, they can be disciplined or terminated for cause. It goes back to the "duty to accommodate," up to the point of undue hardship. The employer needs to conduct a full review of the situation. Discuss options with the employee. Can she do a carpool? Should they adjust hours to when there is less traffic? Can she work remotely? Does she want to take unpaid time off? All of these are options the employer can discuss with the employee. An employer could point to the fact that the Province does not deem transit unsafe. Employers take guidance from the BC Government. The more you talk with the employees, share their concerns, and review options, you meet the employer's obligation. These are some of the questions and answers that could help employers and small business owners. It’s for general information. If you have a specific issue, you should seek legal advice.


A16 전면광고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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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할머니 주머니 속에 공룡 살까?

그녀의 밤 이 정 순 유 빈/시인

(사)한국문협 밴지부

캐나다 한인문학가협회 회원

잠든 아이의 숨소리에 귀기울이며 그녀는 열 촉짜리 갓등을 켠다 불빛 비친 아이의 노란 얼굴이 카스테라처럼 도톰하게 부풀어오른다

이 밤도 아이는 꿈을 꾸면서 삶에 섞인 달콤한 환상들을 배워 가겠 지 굳이 과외비를 지출하지 않고도 다행이,

그녀는 단내 나는 아이 뺨에 입을 맞 추고 다리 한 쪽이 흔들리는 경대 앞에 앉 는다

일기 한 장으로 오그라든 하루 위에는 빽빽한 지출 내역이 밥풀처럼 눌어붙고 집 나가서 소식 없는 아이 아빠 생각에 그녀의 문장들은 마침표를 달지 못한다

늦게 지는 여름 해처럼 지친 사지를 접 어 홑이불 속 아이 곁에 밀어 넣으며

이밤 비록 환상일망정 꿈만이라도 달콤하고 도타웁기를...

갓등을 끄고 눈꺼풀을 닫을 때 그녀의 젊음도 홑겹으로 얄팍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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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우리 가족은 쥼으로 만났어요. “이번에는 새로운 이야기를 해보자. 너 희들 공룡 좋아하지? 할머니 이야깃주머 니에 공룡이 살고 있단다.” “정말?” 네 살 사촌 동생 본이가 두 눈을 반짝 였어요. 이삭이는 더 좋아했어요. 남자아 이라 그런가 봐요. “이삭이는 어떤 공룡을 알고 있지?” 할아버지가 물었어요. “날아다니는 익룡요. 그리고 티라노사 우루스 렉스와 해룡도 있고요. 최고의 공 룡공원 쥐라기 공원이 있어요.” “제가 여덟 살 때 할머니 댁에 갈 때 캘 거리 드림 헬러를 갔었어요. 굉장했어요. 또 가고 싶어요.” 나는 공룡을 보면서 참 신기했어요. 저 렇게 큰 동물이 지구에 정말 살았을까 생 각했어요. “그럼 오늘 우리 하나와 이삭이 공룡 이야기를 듣기 전에 할아버지 고향인 고성 군 하이면 상족암 해안가에서 발견된 공 룡 발자국 이야기를 잠깐 하자. 할아버지 고향인 그곳에서 1억 년 전 중생대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었단다. 바닷가 해안을 따 라 41km에 걸쳐 1,900여 족이나 되는 공 룡 발자국이 1999년도 발견되었지. 그 규 모는 브라질과 하나가 가 본 캐나다 드림 헬러에 이어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자 료로 인정받고 있지. 그리고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되었고. 대단하지 않니?” “와, 할머니 가보고 싶어요.” “저도요.” “나도 나도!” 리나와 본이도 소리쳤어요. “그래 코로나 끝나고 세계가 안정되면

가보자꾸나. 그러려면 한글 공부 더 열심 히 해야겠다.” “네, 할머니.” 우리는 다 같이 대답했어요. “그럼 공룡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를 해보렴. 만약 공룡들이 멸종하지 않고 살 아 있다면 어떨까?” “음! 좋은 점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할머니!” “그래, 어떤 점이 좋을지 우리 하나가 먼저 말해보렴.” 할머니 이야기 주머니 속에 무슨 이야 기가 들어 있는지 궁금했는데 이번에는 공룡이 들어있다고 했어요. “만약 공룡이 지능이 발달해 있다면 사 람이 그 공룡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데요?” “맞아! 누나! 익룡은 날 수 있으니까 우 리가 타고 날아다닐 수도 있을 거야. 차가 밀릴 때 타고 하늘을 날아갈 수 있다면 정말 신날 것 같아. 최고의 익룡은 오르 니케루스야. 오르니케루스는 얼마나 크냐 하면, 날개의 길이가 12m. 몸의 날개는 글 라이더 같아서 가볍게 날 수 있는 장점이 있대. 오르니토케루스는 한번 날개짓으로 50km를 비행한대. 이 정도면 교통수단으 로서는 최고일 것 같지 않아. 누나?” “이삭, 기발한 아이디어다. 이산화탄소 도 안 나서 매연도 없고 미세먼지도 사라 질 것 같은데.” “날아가다 응가하면 어떻게 해? 사람 머리에 맞으면 안 되잖아? 응가도 엄청 큰 것 같은데. 그치 할머니?” 다섯 살 내 동생 리나가 기특한 말을 했어요. “와! 하하하! 리나 말도 틀린 말이 아 니네.” 모두가 큰 소리로 재미나서 웃었어요. 작은 아빠와 어른들이 모두 리나를 칭찬 했어요. 사촌 동생 본이는 네 살이라 인 형만 가지고 놀고 있었어요. 본이가 심심 할 것 같았어요. 근데 갑자기 본이가 화

면에서 없어졌어요. 잠시 후 뭔가를 들고 등장했어요. 오르니토마무스 공룡이었어 요. 드림 헬러 공룡 박물관에서 본 공룡 이었어요. “오빠 이거!” “아, 이 오르니토마무스 공룡은 시속 80km로 달릴 수 있어. 이 공룡이야말로 마차를 끌게 하거나 말처럼 타고 다니면 자동차 대신 먼 거리도 단숨에 갈 수 있 을 거야.” “그러면 따로 공룡 마구간이 있어야겠 네요? 할머니.” 트럭보다 더 큰 오르니토마무스를 자동 차처럼 주차해 둘 수 있는 마구간이 걱정 이 되었어요. “그렇지. 자동차 주차장을 오르니토마 무스의 주차장으로 사용하면 되겠네.” 엄마가 모처럼 의견을 말했어요. “할머니, 해룡은요” 해룡은 바다 관광 안내를 맡아 해양관 광을 온 관광객들한테 안내 역할을 맡기 면 되겠다는 이삭이 의견을 내놓았어요. 맞는 말인 것 같았어요. 해룡을 잘 길들 이면 깊은 바닷속 해물을 많이 잡아 올 것 같아요. 그리고 오염된 바다에 쓰레기 를 청소할 수 있게 훈련을 시키면 될 것 같았어요. “누나, 바다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을 혼내주면 되겠다. 그치?” “그래, 좋은 생각이야.” 그렇다면 바다가 오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코로나 오기 전 여 름에 바닷가 휴가를 갔을 때 해초들과 비 닐 쓰레기들이 해안가로 많이 밀려 들어 와 수영도 못하고 쓰레기를 주운 기억이 났어요. “물개조련사나 코끼리 조련사처럼 공 룡 조련사도 있을 것 같은데. 작은 공 룡은 집에서 애완용으로도 키울 수 있 을 것 같고.” 아빠가 의견을 내놓았어요. “지능이 있다면 외로운 노인들의 친구

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작은엄마가 말했어요. “맞아요. 엄마! 스테고사우르스는 아주 순한 초식공룡으로 나뭇잎만 먹고 이빨이 아주 작아서 물지도 않아요, 훈련하면 가 능할 것 같아요.” “할머니, 그럼 공룡이 아프면 누가 치 료해줘요?” “아이고, 우리 리나 말이 맞네.” 나는 공룡 수의사나 공룡사육사도 있어 야겠다고 말했어요. 본이는 스케치북에다 공룡을 그리고 있었어요. 공룡선발대회도 열릴 것 같네요. 지난 번에 강아지 선발 대회 티브이에서 하는 것 봤어요. 그치? 본이야?” 작은엄마 의견은 본이의 동의를 구했 어요. “응! 재미있었어.” 본이는 공룡을 그리느라 스케치북에서 눈도 떼지 않고 대답했어요. “공룡 쇼도 있을 수 있겠는데.” 아빠도 의견을 내놓았어요. “와! 재미있겠는데요. 아빠! 정말 공룡 이 멸종하지 않고 있다면 참 좋을 것 같 아요.” “이삭이 좋아하는 난폭한 티라노사우 루스 렉스 같은 공룡은 뭐 하는 훈련을 시키지?” “아빠 그것은 군인 시키면 되겠다.” 작은 아빠가 의견을 말하자 이삭이가 말했어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전쟁하는 나 라에 군인 대신 보내면 되겠어요. 또 힘센 트리케라톱스는 첨단 장비로도 해결 할 수 없는 일들을 시키면 되겠어요.” 이삭이 공룡 백과사전을 들고나와서 말 했어요. “오늘 토론은 정말 좋았어. 우리 강아지 들 정말 잘했어요. 그렇다면 각자가 생각 한 공룡 중 제일 유용하게 쓰일 공룡은 어느 공룡일까?” >> joongang.ca ‘라이프'에서 계속


A18 종합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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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같은 풍경  거꾸로 걸으니 열네살 올레길 또 새롭네 다시 올레길을 걸었다. 10년쯤 전 힐 링 열풍이 불었을 때도 올레길부터 걸 었다. 그 시절 전국에 불었던 걷기여 행 바람이 2007년 시작된 올레길에서 비롯됐다. 다들 힐링을 말하던 그때 사람들은 길에서 위안을 얻었다. 코로 나 시대 2년째, 다시 길을 걷기로 작 정했으니 올레길에서 걸음을 시작하 는 건 당연한 선택이었다. ㈔제주올레 서명숙(64) 이사장이 10코스를 걷자고 했다. 동행은 고마운 데, 10코스를 고른 건 의외였다. 제주 올레 26개 코스 중에서 10코스는 7코 스와 함께 가장 대중적인 코스다. ㈔ 제주올레가 완주자를 상대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10코스는 7코스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뻔하지 않나 싶었는데, 서명숙 이사장 에겐 다 계획이 있었다. 거꾸로 걷기 “‘역올레’하자. 거꾸로 걷자고. 종점 에서 시작해서 시작점으로 돌아오자 고. 10코스는 역방향으로 걸을 때 제 일 예쁜 길이야.” 역올레. 제주올레가 5년 전 걷기축 제 때부터 쓰는 방식이다. 제주올레는 시계 방향으로 코스가 이어진다. 1코 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초등학교에 서 시작해 해안을 따라 제주도를 한 바퀴 돈 뒤 21코스 제주시 구좌읍 종 달 포구에서 끝난다. 제주올레 걷기축 제가 시계 방향으로 제주도를 한 바퀴 다 돌자, 2016년부터는 코스마다 시작 점과 종점을 바꿔 시계 반대 방향으 로 제주도를 다시 돌고 있다. 역올레는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 았다. 이미 걸어온 길도 거꾸로 걸으 니 처음 걷는 것 같았다는 올레꾼이 많았다. 같은 길도 걸을 때마다 다르 게 마련이다. 하물며 거꾸로 걸으니 전혀 느낌이 다를 수밖에. 솔직히 제 주올레여서 가능한 시도였다. 길목마 다 이정표가 잘 돼 있고, 길 정보가 체계를 갖춰 거꾸로 걸어도 길 잃을

송악산에서 바라본 산방산과 서귀포 해안.

종점에서 시작점으로 걷다보면 전에 갔던 길인데 완전 다른 느낌 올레길이 백신  완주자 71% 늘어 모처럼 맘껏 숨쉬며 저마다의 길

염려가 없었다. 역올레 덕분에 제주올 레는 아무 일도 안 하고 코스를 두 배 거느리게 되었다. 10코스를 거꾸로 걸으려면 제주도 서남쪽 모서리 모슬포로 가야 했다. 마침 날이 좋았다. 구름 한 점 없는 모슬포 하늘은 바다처럼 파랬다. 모슬 포는 ‘못살포’라고 불릴 만큼 바람이 드센 고장이다. 고맙게도 이날은 바 람도 잠잠했다. 서명숙 이사장이 “걷 기여행 시작해서 기특하다고 설문 할 망이 도와주나 보다”고 웃으며 말했 다. 제주도에선 날이 좋아도 설문 할 망을 찾고, 날이 나빠도 설문 할망

을 찾는다. 모슬포 읍내에서 빠져나온 길은 하 모해수욕장으로 이어졌다. 옛날 ‘멜( 멸치)’이 많이 올라와 ‘멜케’라 불리던 해변이다. 해안과 나란하던 길이 왼쪽 으로 방향을 틀어 대정평야 안으로 들어갔다. 푸른 들녘이 장쾌하게 펼 쳐졌다. 대정평야는 제주도 최대 마늘 산지다. 지금은 농부들이 무 수확에 한창이었다. 역방향으로 걸으니 확실 히 느낌이 달랐다. 눈에 들어오는 풍 경 하나하나가 새로웠다. 다크 투어리즘 알뜨르에 들어섰다. 알뜨르는 ‘아래 에 있는 넓은 들’이라는 뜻의 제주 방 언이다. 넓게 보면 대정평야에 속하는 들판이나 알뜨르라는 낱말에는 훨씬 더 많은 울림이 담겨 있다. 알뜨르는 국내 다크 투어리즘의 성지와 같은 장 소다.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

서명숙 이사장. 제주올레 10코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걸었다. 알뜨르 어귀에 설치된 최평곤 작가의 대나무 조형물 ‘파랑새’. 높이가 9m 다. 일제 강점기 일본군 전투기 비행장으로 쓰였던 알뜨르. 하멜 기념관과 산방산.

어두운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는 여행 을 이른다. 알뜨르는 일제 강점기 전투기 비행 장이었다. 일본군의 전투기 격납고 19 기가 여전히 마늘밭 곳곳에 흉물처럼 남아 있다. 이 알뜨르에서 출격한 비 행기가 가미카제(神風) 훈련기다. 실 제로 일본군 전투기 600기가 이 들 판에서 날아올라 중국 난징(南京)을 폭격했다. 알뜨르에서 섯알오름 가는 길목에 검은 비석이 서 있다. 예비검속 희생 자 추모비. 추모비 뒤로 웅덩이 두 개 가 있다. 제주 4·3의 대표적인 학살 현 장으로, 이들 웅덩이는 제주 4·3 유적 지 중 가장 가혹한 사연을 담고 있다. 1950년 8월 20일 계엄군이 예비검 속이라는 명목으로 연행한 양민 210 명을 이 자리에서 총살했다. 계엄군은 숨진 양민을 웅덩이에 던진 뒤 접근을 막았다. 웅덩이가 개방된 건 그로부터 7년 뒤였다. 유족들이 시신을 수습하 려 했으나 할 수 없었다. 살은 썩어 문 드러졌고 뼈는 엉켜 있었다. 고민 끝 에 유족은 칠성판 위에 두개골 하나 와 등뼈 하나씩 놓고 얼추 유골을 맞 췄다. 한 벌씩 한 벌씩 맞춘 유골을 모 아 132기의 무덤을 만들었다. 그 공동 묘지가 백조일손묘(百祖一孫墓)다. 조 상은 백 명이나 자손은 하나인 무덤. 조상을 알 수 없어서 모든 조상의 자 손이 되어 모신다는 뜻이다. 가슴 시린 현장을 뒤로하고 다시 길 을 나섰다. 섯알오름 정상에 오르니 갑자기 시야가 트였다. 정면으로 산방 산이 보이고 멀리 서귀포 앞바다가 펼 쳐졌다. 정방향으로 걸었으면 돌아보 지 않는 이상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서명숙 이사장이 “선물 같은 풍경”이 라며 “바로 이 전망 때문에 10코스 는 역방향이 가장 아름다운 코스”라 고 말했다. 둘이서 오름 풀밭에 누워 한참 바다를 바라봤다. 길이 백신이다 섯알오름에서 나온 길은 다시 오름 으로 들어갔다. 송악산(松岳山). 익숙 한 이름이지만, 어울리는 이름은 아니 다. 이름처럼 소나무가 많지 않다. 원 래 이름은 따로 있었다. 절울이오름. ‘

절’이 물결을 가리키므로, 물결 우는 오름이라는 뜻이다. 파도가 송악산 해 안절벽과 부딪혀 울리는 소리에서 이 름이 나왔다. 송악산 해안절벽에 일본군이 판 진 지동굴 15개가 있다. 옛날에는 이 동 굴에 들어가 기념사진도 찍었는데 지 금은 입구가 막혔다. 제주도 사람은 송악산 해안동굴을 ‘일오동굴’이라 한 다. 동굴이 15개여서 일오(15)다. 송 악산 능선과 해안에서 찾아낸 일본 군 진지동굴만 60개가 넘는다. 송악산 은 가장 많은 일제 군사시설이 발견 된 현장이다. 송악산을 돌아 나와 사계 해변을 따라 걸었다. 정방향으로 걸을 땐 지 나쳤던 산방산이 걸음을 옮길 때마 다 눈앞에서 커졌다. 반대편에서 정방 향으로 걸어오는 올레꾼이 눈에 띄었 다. 우리처럼 둘이 걷는 올레꾼이 제 일 많았고, 혼자 걷는 올레꾼도 제 법 보였다. 우르르 몰려다니는 무리 는 없었다. “코로나가 터지고서 올레꾼이 확 늘 었어. 단체는 사라졌지. 개별 올레꾼 만 늘었어. 두어 명이 여러 날씩 걸어. 저마다 흩어져 저마다의 길을 걸어. 모처럼 자유롭게 마음껏 숨 쉬면서.” 서 이사장 말마따나 제주올레는 코 로나 사태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제주올레 26개 코스(총 길이 425㎞)를 모두 완주한 올레꾼은 2778 명이었다. 2019년 1624명보다 71%나 증가했다. 무엇보다 20∼30대 청년층 완주자가 급증했다. 지난해 청년층 완 주자는 539명으로 2019년(268명)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 한국관광공사 조 사에서는 제주올레를 비롯한 트레일 이 코로나 시대 선호하는 최고 야외 관광지로 뽑히기도 했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 못 나갔 다는 청년들이 올레길을 걷고서 이렇 게 말해. 코로나 때문에 우울했고 코 로나 때문에 직장을 잃었는데, 코로나 덕분에 올레길을 걷게 됐다고. ‘때문’ 에서 ‘덕분’으로 바뀌었어. 이 만큼 면 역력이 생긴 거야. 길은 백신이야. 공 간적 백신.” 제주도 글·사진=손민호 기자 plove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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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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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마법 가루’ 배격  항일의병 혼 흐르는 춘천식 메밀냉면 MSG·설탕·색소 안 쓰는 ‘무삼면옥’ 100% 봉평 메밀쌀 날마다 제분 대표 음식은 간장 비빔 메밀냉면 손님들 반응 극과 극으로 엇갈려 나이든 단골은 아주 좋아하는 맛 한 젓가락 뜨고 일어난 젊은이도 개성이 가장 강한 냉면일 것이다. 평가는 0점부터 100점까지 엇갈린다. 평점 분포 도 양 끝으로 크게 쏠리는 M자 곡선을 그린다. 메밀국수를 국물에 말거나 양념 에 비벼 먹는 평양냉면 형식이지만 평양 냉면이라는 말은 쓰지 않는다. ‘물·비빔( 간장 또는 고추장) 메밀냉면’이라 부른다. 6년 전 ‘물 메밀냉면’으로 시작한 첫 만 남은 충격이었다. 냉면 탐구생활 40여 년 을 통틀어 가장 특이한 냉면이었다. 맹물 처럼 맑은 국물은 무염식인 듯 싱겁고 고 기 맛은 진한 표고 향에 눌려 가물거렸 다. 메밀국수 맛은 반짝반짝 빛났다. 평양 이나 함흥처럼 원적을 밝혀 부르자면 ‘춘 천냉면’이라 해야 음식의 특징과 개성을 제대로 알리는 이름일 듯하다. 이 메밀냉 면이 “춘천지역 의병마을인 가정자 마을 제조방식을 이어받은 메밀면”이라는 설명 이 음식점 벽에 걸려있으니 말이다. 꼭꼭 씹으면 구수하고 차진 맛 올라와 처음엔 충격이었지만, 시장할 때 가끔 이 집 메밀냉면이 생각났다. 먹을 때는 맛이 없는 듯한데 다 먹고 나면 맛을 알 것 같고, 시간이 지나면 먹고 싶은 생각 이 들어 점차 찾아가는 냉면집이 됐다. 지 난달 초에도 문득 생각나 혼자 가서 대 표 메뉴인 ‘간장 비빔 메밀냉면’을 먹었다. 요리사의 자신감인 듯, 힘차고 풍부한 맛이 느껴졌다. 첫입엔 ‘뭔 맛인가’ 싶지 만 먹을수록 맛이 살아난다. 꼭꼭 씹으면 당일 제분한 봉평 메밀 100% 면의 구수 하고 차진 맛이 그윽하게 올라온다. 질감 이 전혀 다른 목이와 메밀국수가 번갈아 씹히고, 어육간장·들기름이 거기 스며 맛 은 ‘따로 또 같이’, 현악 사중주 같은 하 모니를 입안에 펼친다. 이날 입이 느낀 평

맹물처럼 맑은 국물의 물 메밀냉면.

점은 90점 이상. 요즘 들기름에 비벼 먹는 메밀국수가 유행한다. ‘들막’이라는 줄임말이 통용될 정도다. 몇몇 음식점 대표메뉴로 자리 잡 더니 간편식 배달시장에 진출하고, 한 식 품 대기업은 유명 막국수식당과 손잡고 며칠 전 ‘들기름막국수’ 제품을 출시했 다. 이들은 대개 들기름·조미간장·김가루 로 맛을 낸다. 간장 비빔 메밀냉면은 간장과 들기름을 넣는다는 점에서 ‘들막’과 비슷하다. 하지 만 다르다. 손님의 입맛에 따라가는 게 아니라 주인의 음식 맛을 알고 찾아오는 손님을 묵묵히 기다리는 음식철학과 고 집이 다르다. 막국수가 아니라 메밀냉면 이라 하고, 주연 조미료를 들기름이 아닌 간장으로 내세운 작명이 다르다. 음식 구 성은 더 다르다. 향이 강한 김가루는 안 쓴다. 대신 목이버섯을 듬뿍 얹고 고명에 표고가 올라가는 게 색다르다. 언뜻 보면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메밀 음식을 내는 이곳은 ‘무삼면옥’(서울 마포 구 마포대로12길 50). MSG·설탕·색소를 음식에 쓰지 않는 국숫집이라는 뜻이다. 국내 굴지의 전자회사에 다니던 이재근 (58)씨는 만 50세 되던 2013년 회사를 그

만두고 이 냉면집을 열었다. 만일에 대비 해 학생들 가르치는 학원을 차려 집에 생 활비를 댔다. 이 상황은 아직 진행형이다. 나름대로 치밀하게 준비해 시작하고 각오도 했으나 사람들 입에 인이 박인 ‘ 마법의 백색가루’들을 일절 안 넣는 음식 에 대한 반응은 차가웠다. 국산 메밀쌀을 당일 제분해 2시간 이내에 반죽한 100% 메밀국수를 뽑아 건강한 재료로 인공의 맛을 최소화해 요리한 자연 친화 냉면이 지만 악평이 더 들렸다. ‘맛의 진공’이라 거나 ‘무미(無味)의 절정’이라는 등 수사 도 화려했다. 그래도 주인은 일편단심, 손 님 취향에 맞춰 음식을 바꿀 생각이 전 혀 없다. 이씨는 “초기엔 한 젓가락 뜨더니 ‘못 먹겠네’ 하며 일어난 손님도 있었다”며 “3 년은 말이 많더니 저절로 정리가 돼 중· 장년층을 중심으로 이 맛을 좋아하는 손 님만 오는 집이 됐다”고 회고했다. 단짠-맵 자극의 시대에 ‘냉면 의병운동’이 라도 하려는 걸까. 그는 “노년에 고향 가 서 살 때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미리 준비 했다”며 “전국 유명한 칼국수집은 안 가 본 데가 없을 만큼 국수를 좋아하고, 귀 향을 생각하니 고향에서 많이 먹던 메밀

캐나다의 겨울철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오로라를 구경할 수 있는 이벤트가 한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진행 중에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 ‘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 오로라 보러 가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냉국수를 알리고 싶어 냉면집을 열었다” 고 한다. 냉면이 평양·함흥에만 있는 게 아니고, 냉국수를 한자로 쓰면 냉면 아니 냐는 게 그의 의견이다. 그의 고향 춘천시 남면 가정리는 1895 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단발령에 분격 한 유생들이 임금을 지키고 일본을 몰아 내자며 봉기한 을미의병의 주요 거점이었 다. 외당 유홍석(畏堂 柳弘錫·1841~1913) 과 며느리인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 병지도자 윤희순(1860~1935)이 그 중심 에 있고, 제천 일대에서 의병을 이끌다 가 1910년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해 의 병세력 통합체인 13도의군 도총재로 추 대된 의암 유인석(毅菴 柳麟錫·1842~1915) 도 이 마을 사람이다.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 앞마당에는 의암 추모비 가 홍범도 장군, 안중근 의사 비와 나란 히 서 있어 항일독립운동사에서 그의 위 상을 알려준다. 의병에 가담했던 사람들은 나라가 망 하자 일본군을 피해 대부분 산으로 들어 가 화전민으로 살았다. 그들이 산속에서 해 먹던 메밀국수가 마을에도 전해졌다. 1960년대 후반 화전정리법에 따라 산에서 내려온 화전민들이 춘천 시내로 들어가 생업으로 메밀국수 집을 많이 열면서 춘 천이 막국수의 고장이 됐다는 일설이 있 다. (『춘천백년사』) “고향 음식 옛맛 그대로 남기고 싶어” 가정자 마을의 메밀 음식은 반대기·싹 두기·칼국수·콩국수·냉국수 등이었다. 냉 국수는 국수틀로 눌러 뽑은 국수를 삶아 찬물에 헹궈 간장국물이나 김칫국물·물 김치·동치미에 말았다. 여름엔 콩국물을 더 많이 이용했다. 간장 비빔도 일반적으 로 해 먹는 방식이었다. 버섯이 흔한 산 골이니 해 먹을 때마다 집에 있는 걸 얹 었다. 이런 음식을 옛 맛 그대로 되살리고 싶었다. 집안 내림에 약간 가감해 무삼면 옥 레시피를 만들었다. 확실하지 않은 부 분은 고모와 큰누나의 증언을 듣고 검증 도 받았다. 가장 크게 더한 건 소고기다. 이택희 음식문화 이야기꾼 hahnon2@naver.com

Kamloops Photograph by K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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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재택근무 10명 중 4명 목 통증, 교정기 쓰면 근력 떨어져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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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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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10명 중 4명 목 통증, 교정기 쓰면 근력 떨어져 Ẇ Ẁᦁᛢᛁ ᡒᵚᛢᴈ ៟ ឵ ᚫṝᮝᮡ ‴ᴜᮝ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

재택근무 도입 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을 막 기 위해 시작된 재택근무가 직장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다. 신체 활동이 자연스레 줄어들면 서 생긴 비만은 물론 허리와 목·어깨 통 증, 일과 삶의 모호한 경계에서 느끼는 불안·초조감에 노출된 것이다. 최근 산업안전보건 분야 SCI급 국제 학술지인 ‘Safety and Health at Work’ 에 게재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재 택근무 근로자의 직업 건강 문제와 생 활 방식 변화’라는 논문에 이 같은 내용 이 소개됐다. 태국 스리나카린 의대 예 방사회의학과 연구팀이 재택근무를 하 는 직장인 8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체중 증가 (41%)와 목·어깨 통증(40.9%), 허리통 증(36.3%), 초조·불안(31.3%) 등 질환 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 41%의 직장인들이 목과 어깨 통증을 느낀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사무실 책상과 의 자가 없는 등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업 무 환경에서 일하게 된 결과로 보인다. 침대와 소파, 바닥에서 노트북을 펼치 고 고개를 앞으로 빼거나 숙이면서 일 하는 자세가 목 통증을 야기한 것이다. 자유로운 근무환경이 근골격계 질환으 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다. 재택근무로 인해 실제 일하는 시간 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늘어난 것도 이유 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한국을 포 함한 31개국의 재택근무 직장인을 대상 으로 조사한 결과, 회의시간은 두 배 이 상 늘었고 이메일 발송량도 400억개 이 상 증가했다. 또한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재택근무자의 실제 근무 시간은 48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일하는 시간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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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근골격계 질환 늘어 침대·소파·바닥서 업무 처리 탓 침 맞으면 경추 수술률 60% 낮춰 추나요법 등 한방 통합치료 효과

만큼 길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재택근무자들의 경추(목뼈) 건강은 더 욱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지금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 출증)로 이어질 수 있는 목 통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추의 정상적인 배열은 C자 형태의 곡선이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에서 목에 가해지는 부담은 경추의 곡선을 비정상 적인 형태로 만든다. 이 때문에 최근 재 택근무자들 사이에서 자세 교정기가 인 기다. 실제 국내에서 개발된 목 자세 교 정용품은 최근 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생활·건강 베스트 인기 상품 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자세 교정용품은 단기적으로 자세를

잡아줌으로써 목의 부담을 줄여주지만 목통증질환 치료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교정기에 의지 할 경우 오히려 근력이 약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스스로 근육을 사용해 허리를 꼿꼿이 세운 상태를 유 지하고 목과 머리가 일직선이 되도록 하 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한 모니터 화면을 눈높이보다 높게 설치하고 자연스럽게 고개가 숙여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바른 근무자세를 위해 교정용 품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전문의를 찾 아 자신의 목 상태를 파악한 뒤 사용하 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교정용품을 사 용하면서 목 통증이 지속하거나 팔과 어깨 등에서 신경 증상이 느껴진다면 경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제자리를 벗어나 목디스크로 악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목디스크의 증상은 후방으로 밀린 디 스크가 누르는 신경에 따라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팔과 어깨, 손의 통증과 저 림 이외에도 두통·어지럼증이 동반되기 도 한다. 심한 경우 손가락 감각이 둔해

져 단추를 채우거나 젓가락을 사용하는 게 어려워진다. 특히 두통과 어지럼증 은 목디스크가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발생한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 이 외에 뇌로 향하는 혈관을 눌러 산소 공 급을 원활하지 않게 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목디스크 환자들이 목과 어깨 주변의 통증을 단순 근육통 이나 피로에 따른 어깨 결림 정도로만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다. 이를 방치하면 극심한 고통이나 마 비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목디스크 증상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가까운 병원 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 는 것이 현명하다. 무엇보다 목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이 지나기 때문에 그 어떤 질환보다 신중하 게 치료해야 한다. 따라서 섣불리 수술 을 선택하기보다 인체의 인위적인 변형 없이 자생력을 끌어올리는 비수술 한방 치료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수 술이 부담스러운 직장인의 경우 한방치 료는 효과적인 선택지다.

오늘의 운세 4월 10일 토요일 (음력 2월 29일)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北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北

36년생 내 몸 구석구 석을 신경 쓰자. 48년 생 사람은 모두가 소 중하다. 60년생 집안 에 경사가 생길 수도. 72년생 혈육의 정으 로 하나가 되자. 84년 생 좋은 사람과 함께. 96년생 친구와 만나 거나 연인은 데이트.

37년생 열 손가락 깨 물어 안 아픈 것 없다. 49년생 세상이 아름 다운 하루. 61년생 배 우자 말을 존중하자. 73년생 남보다 내 가 족이 먼저다. 85년생 기혼은 2세 만들기에 올인. 97년생 사랑은 줄 때 더 행복함.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8년생 작은 것도 제 자리가 있는 법. 50년 생 반가운 사람과 만 날 듯. 62년생 보람 있 고 사는 맛이 나는 하 루. 74년생 유쾌, 상쾌, 통쾌한 날. 86년생 준 비한 일을 실행으로 옮김. 98년생 소중한 순간은 인증샷.

한방에서는 추나요법과 침, 약침, 한 약 등을 병행하는 한방 통합치료로 목 디스크를 치료한다. 우선 추나요법을 통 해 어긋난 경추를 바로잡아 목 주변의 붓고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준다. 또 한 침 치료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을 완화한다. 이어 항염 작용과 신경 재생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약침을 경혈과 통증 부위에 놓아 염증을 빠르게 없애고 팔 과 어깨·손에서 나타나는 쑤심과 저림 등 신경 증상을 완화한다. 한약재의 유 효한 성분이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된 약 침에는 천연물질 ‘신바로메틴’ 성분이 포함돼 있다. 2013년 미국에서 물질 특 허를 받은 신바로메틴의 근육과 인대·뼈 강화와 신경 재생 효과는 다양한 연구 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마 지막으로 약해진 뼈와 신경 재생에 좋 은 한약 처방으로 치료 효과를 높인다. 특히 침 치료는 목 통증 환자의 경추 수술률을 감소시키는 결과로 나타나기 도 했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가 SCI(E)급 국제학술지 ‘Acupuncture in Medicine’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침 치료를 받은 목 통증 환자의 2년 내 경추 수술률은 60% 감소했다. 또한 6주 이내 2회 이상 침 치료를 받은 군과 이를 받지 않은 대조군을 각각 5만161명으로 설정해 조사한 결과, 대조군에서 2년 내 경추 수술을 받은 환자는 168명으로 침 치료군(67명)보다 약 2.5배 많았다. 합병 증과 부작용이 적은 침 치료가 목 통증 개선 및 수술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치 료법이라는 결과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 년 목디스크 환자는 101만4185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더욱이 이런 추세는 재택근무의 일상화로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재택근무가 일 상화된 직장인들에게 조언하고 싶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일상 속에 자리 를 잡은 지 1년이 지난 지금 목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자.

글 조규문(사주, 작명, 풍수 전문가) 자료제공 점&예언(www.esazu.com) 전화 서울 766-1818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西

39년생 안 보면 궁금, 보면 답답. 51년생 물 속 깊이는 알아도 사 람 속은 모른다. 63년 생 다수의 의견을 절 충한다는 건 어려운 일. 75년생 부모 노릇 하기 쉽지 않다. 87년 생 직장 생활이란 것 이 쉽지 않은 것.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西

40년생 행복은 내 마 음에서 비롯되는 것. 52년생 낙천적, 긍정 적 마인드를 갖자. 64 년생 몸과 마음이 여 유로운 하루가 될 듯. 76년생 잘하는 일, 좋 아하는 일을 할 수도 있다. 88년생 삶이 행 복의 향기로 물듦.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흐림 길방 : 北

41년생 찬 것 먹지 말 고 몸 관리 잘할 것. 53 년생 나 아니면 안 된 다는 생각은 금물. 65 년생 계획했던 것과 실 행 과정은 다를 수 있 다. 77년생 무조건 좋 은 결과만 생각하면 안 된다. 89년생 변수 에 대비하라.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만남 길방 : 北

42년생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가지 말라. 54년생 불필요한 만 남은 금물. 66년생 귀 찮은 일이나 잘못된 만남 가질 수도 있다. 78년생 새 일을 하기 보다는 기존 일에 충 실할 것. 90년생 윗분 눈에 띄지 말 것.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43년생 취미나 소일거 리를 만들자. 55년생 기다리던 일이나 소식 을 접하게 될 듯. 67년 생 리더십과 능력을 발휘해 보자. 79년생 자신감을 갖고 도전을 해볼 것. 91년생 오늘 할 일은 미루지 말고 실행할 것.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南

32년생 평범한 하루가 될 듯. 44년생 매일 반 복되는 비슷한 하루. 56년생 이거나 저거나 거기서 거기. 68년생 권태로움과 무료함 생 길 듯. 80년생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92년생 지금이 제일 소중함.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33년생 받기보단 베 푸는 하루. 45년생 편 견 갖지 말고 평등하 게. 57년생 오후보단 오전이 좋다. 69년생 육류보단 채소와 과일 섭취. 81년생 한 발 넣 고, 한 발은 뺀 상태로 관망. 93년생 일하며 한 수 배우기.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4년생 익숙한 것이 편안. 46년생 나이가 들수록 품위가 있어야 함. 58년생 TV 보며 한 가롭게 지내기. 70년 생 계획한 일이 순조 롭게 진행. 82년생 윗 분과 교감 통할 수도. 94년생 명분과 실리 모두 챙길 듯.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35년생 평범한 일상 이 소중. 47년생 내 자 녀 귀하면 남의 자녀 도 귀하다. 59년생 칭 찬에 인색하지 말라. 71년생 속마음을 보이 지 말라. 83년생 부러 워하면 지는 것이다. 95년생 상대방 말에 맞장구를 쳐주기.

4월 11일 일요일 (음력 2월 30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 길방 : 北

재물 : 좋음 건강 : 튼튼 사랑 : 한마음 길방 : 西

36년생 사람이 마음 에 들지도. 48년생 가 슴을 사랑으로 채우 자. 60년생 반가운 사 람들과 만날 수. 72년 생 미우나 고우나 배 우자가 최고. 84년생 부부동반 외출이나 가족 나들이. 96년생 사랑 만들기에 올인.

37년생 가족 화목이 행복의 원천. 49년생 자녀는 많을수록 좋 다. 61년생 혈육의 정 으로 뭉치자. 73년생 좋은 일에는 사람이 많아야. 85년생 하나 부터 열까지 마음에 든다. 97년생 머리부 터 발끝까지 핫이슈.

제731호 43판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8년생 시대에 맞춰 살자. 50년생 새 물건 가질 수도. 62년생 사 람과 술은 오래된 것 이 좋다. 74년생 앞장 서서 적극적일 것. 86 년생 기분 좋은 일에 즐거운 지출 할지도. 98년생 하늘도 한 번 바라보며 살자.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南

39년생 장점은 칭찬 을 아끼지 말자. 51년 생 물질도 중요하지 만, 지식을 물려줄 것. 63년생 좋은 사람들 과 소중한 시간 가질 듯. 75년생 자녀 자랑 이나 집안 자랑은 해 도 된다. 87년생 마음 가는 대로 해보자.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40년생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 52년생 내 자녀 귀하면 남의 자녀도 귀한 것이다. 64년생 비슷하지만 다 르니 잘 분별을. 76년 생 적당한 모방은 창 조의 바탕이 되는 것. 88년생 개성과 유행 을 조화시켜라.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西

41년생 적당한 소비는 삶을 윤택하게 해준 다. 53년생 나이가 들 수록 운동을 해야 한 다. 65년생 이익보다 는 일이 되게 하는 것 이 우선. 77년생 물질 보다는 사람이 중요하 다. 89년생 받기보다 는 베푸는 하루.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베풂 길방 : 東

42년생 유산소 운동 으로 건강 챙기자. 54 년생 식욕이 없어도 잘 먹고 몸 관리를 하 자. 66년생 첫술에 배 가 부를 순 없다. 78년 생 받은 것이 있다면 주어야 하는 것. 90년 생 초대를 받거나 모임 이 생길 수도.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西

43년생 보고 싶은 사 람, 그리운 얼굴이 생 각날 수도. 55년생 굿 이나 보고 떡이나 먹 어라. 67년생 섭섭한 마음이 들어도 내색 은 말 것. 79년생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다. 91년생 져주는 것 이 이기는 것이다.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東

32년생 집안에 웃음 이 가득 찰 듯. 44년생 유쾌, 상쾌, 통쾌한 하 루. 56년생 몸은 피곤 해도 마음은 행복. 68 년생 가족과 나들이 를. 80년생 일상생활 에서 벗어나 자연으 로. 92년생 기대했던 것이 충족될 수도.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행복 길방 : 南

33년생 삶이 행복으 로 물들다. 45년생 집 안이 행복으로 채워 짐. 57년생 소중하고 아름다운 하루. 69년 생 행복한 순간들은 사진으로. 81년생 사 는 맛 나고 보람 있는 하루. 93년생 너와 함 께여서 행복하다.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갈등 길방 : 北

34년생 정에 끌려가지 말 것. 46년생 무자녀 가 상팔자란 말 생각. 58년생 예상보다 지 출이 클 수도. 70년생 부모 노릇이 쉽지 않 다. 82년생 내 것 주고 뺨 맞는 일 없게. 94년 생 집에서 자아 성찰 의 시간 갖기.

재물 : 지출 건강 : 주의 사랑 : 답답 길방 : 北

35년생 부상 안 생기 게 조심. 47년생 보면 답답하고, 안 보면 궁 금. 59년생 아쉬움과 미련이 남을 듯. 71년 생 미우나 고우나 가 족이다. 83년생 효도 라는 게 쉽지 않은 것 이다. 95년생 잘못된 만남 가질 수도.


B4 종합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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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 날씬한데 근육량 적고 체지방 많다? 건강 적신호 켜졌습니다! 컴퓨터 사용과 TV 시청 등으로 앉아 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활동 량이 감소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근육 을 유지하고 생성할 수 있는 활동이 뒷 받침되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체지방 비율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특히 식단 을 조절하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운동 을 병행하지 않고 앉아서 생활하는 시 간만 반복하면 마른 비만에서 벗어나 기 어렵다. 지방을 분해하고 근육을 생 성하는 호르몬 분비는 신체를 움직일 때 활성화된다.

마른 비만 예방·탈출법 비만은 체형이 뚱뚱하고 체중도 많 이 나가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문제 일까. 그렇지 않다. 겉보기엔 날씬하고 체질량지수(BMI, 몸무게(㎏)/키(㎡))도 정상인데 비만한 사람이 있다. 체지방 률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근육량은 적 어 신체의 구성 성분이 비만 상태가 되 는 ‘마른 비만’ 얘기다. 경희대병원 내 분비내과 전숙 교수는 “마른 비만은 혈 중 지질 수치를 높이고 고혈압·고지혈 증·당뇨병 등 대사 질환과 심혈관 질환 의 위험을 높인다”며 “하지만 비만으 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건강하 다고 생각해 경각심이 낮은 게 문제” 라고 말했다. 마른 비만의 주요 특징은 내장 지방과 복부 비만, 혈중 지질 수 치 이상 같은 증상이다. 내장 지방이 혈중 중성지방으로 분해되면서 당뇨병·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같은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이 때문에 심혈관 질환 위험 도 커진다. 정상 체중이어도 비만으로 인한 여러 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의미 다. 전숙 교수와 함께 마른 비만의 다 양한 원인과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본다.

「BAD」 반복적인 저칼로리 다이어트 마른 비만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 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것이 다. 빠른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흔하 게 선택하는 방법은 저칼로리 식단이 다. 단시간 내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가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근육량만 감소하 고 체지방이 늘어나기 쉽다. 기초대사 량보다 적게 먹는 식단을 반복하면 신 체는 에너지를 빨리 낼 수 있는 근육 을 먼저 사용하고 지방을 최대한 아낀 다. 몸의 적응 과정에서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된다. 저 칼로리 다이어트 후 일상 식단으로 돌

「GOOD」

아왔을 때는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잉여 칼로리가 많아져 지방으로 쌓인 다. 음식 섭취를 지나치게 줄이면 몸을 유지하는 데 필수인 단백질·칼슘·철분· 비타민 등 영양소 섭취가 적절치 못해 근육의 재료도 부족해진다. 끼니 거른 뒤 몰아 먹는 습관 단식을 반복하거나 불규칙한 식사로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우리 몸은 심장 박동과 호흡,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 너지 대사를 점점 줄인다. 에너지 대사 가 낮아진다는 건 기초대사량이 낮아 진다는 얘기다. 이때도 지방보다 근육 을 먼저 소비해 에너지를 낸다. 공복이 길어지면 간식류를 더 먹거나 폭식·야 식으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그러면 지 방이 빠질 새 없이 근육이 빠진 자리를 지방이 채우며 뱃살만 느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지방이 쌓이다 보면 지방세 포가 없어야 할 공간, 즉 내장·근육·간 같은 곳에도 내장 지방 형태로 쌓인다.

중년 이후 채소·과일 위주 식단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좋다고 생각 해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으로만 먹 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런 식단은 중년 이후 마른 비만 위험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 그 자체 가 근감소증의 원인이다. 근육량에 영 향을 주는 성장호르몬 등의 분비가 떨 어지면서 근육량 감소와 함께 마른 비 만이 나타나기 쉽다. 이런 상황에서 근 육의 재료인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부 족하면 근육량은 더 줄어들고, 에너지 소비도 둔해진다. 특히 중노년층 여성 의 경우 밥을 대충 먹고 빵·떡·과일 같 은 간식을 배불리 먹어 탄수화물만 과 하게 섭취하는 것이 마른 비만의 주원 인인 경우도 적지 않다.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음식 섭취량이 많지 않아도 신체 활 동이 적으면 마른 비만의 원인이 된다.

몸무게 말고 체지방률 숫자 확인 일반적인 비만 치료의 목표는 일단 체중을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마른 비 만은 체중계 숫자에 연연할 필요가 없 다. 체중과 BMI가 정상이기 때문이다. BMI는 체중과 키로만 측정하므로 체 지방량과 근육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체지방률과 허리둘레, 혈중 지 질 수치 등에 신경 써야 한다. 성인 남 성은 체지방률이 25% 이상이면서 허 리둘레 90㎝ 이상, 성인 여성은 체지방 률이 30% 이상이면서 허리둘레 85㎝ 이상일 경우 체지방이 많고 복부비만 이 동반된 마른 비만 상태로 판단한다. 규칙적 식사로 적정 칼로리 섭취 마른 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 섭취 열량을 줄이는 건 별 소용이 없다. 특 히 여성은 뱃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를 하겠다며 과자·초콜릿 같은 간식으 로 끼니를 대신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데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마른 비만 을 벗어나는 식습관은 근육을 만들 수 있는 양질의 단백질과 함께 적정 탄수 화물·지방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대사 작 용이 원활하려면 연료가 제때 공급돼 야 한다. 특히 정상적인 근육량 확보를

위해 사의 도록 챙겨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전체 식 25~30%를 단백질로 채울 수 있 살코기·생선·콩류를 끼니 때마다 먹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 풍부한 해조류 등 먹기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해조류 등 을 충분히 먹으면 마른 비만에서 문제 가 되는 인슐린 저항성을 좋게 하고 당 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인슐 린은 몸에 들어온 포도당이 근육·간· 지방세포 등에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호르몬이다. 인슐린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면 각 기관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못해 대사 작용에 문제가 생긴다. 인슐 린이 저항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지 방에서 분해된 유리지방산 증가와 관 련 있다. 유리지방산은 전신 염증을 일 으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마른 비만처럼 내장 지방이 많은 비만에서 유리지방산이 높아지고, 인슐린 저항성도 올라간다. 유산소 운동보다 근력 강화 집중 마른 비만에서는 체중 감소에 효과 적인 유산소 운동보다는 근육을 단련 할 수 있는 근력 운동에 좀 더 집중하 는 것이 좋다. 본인의 운동 능력에 따 라 다양한 운동 중 재미있게 할 수 있 는 걸 찾으면 된다. 플랭크·스쿼트 등 집에서 간편히 할 수 있는 맨몸 운동이 나 아령을 들고 하는 운동도 도움이 된 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자전거를 타 는 것도 다리 근력을 강화하므로 좋다.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은 오후에 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관절과 근 육이 적절하게 풀려 있고 체온이 올라 가 있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 오후에 하면 운동 효과도 좋다. 아침·점심에 섭취한 에너지원을 써 근육이 잘 만들 어진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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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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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밥·몸국·본삼겹·굴보쌈  군침 도는 전통의 맛 지난 25일 ‘2021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이 발표됐다. 올해의 1위는 지역 재료를 사용해 광둥식 요리를 만드는 홍콩의 ‘더 체어맨’이 차지했다. 50위 안에 든 한국 레 스토랑은 4개다. 10위 ‘밍글스(강민구 셰 프)’, 34위 ‘세븐스도어(김대천 셰프)’, 36 위 ‘본앤브레드(정상원 대표)’, 43위 ‘한식 공간(조희숙 셰프)’이다. 51~100위 안에는 65위 ‘톡톡(김대천 셰프)’, 67위 ‘모수(안성 재 셰프)’, 72위 ‘주옥(신창호 셰프)’, 86위 ‘온지음(조은희 셰프)’이 들었다.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함께 발표 올해로 9회째인 이 행사는 아시아 지역 의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시작됐다. 요리 전문잡지 ‘더 레스토랑’ 등을 출간하는 윌 리엄 리드 비즈니스 미디어가 주최하고, 산펠레그리노와 아쿠아파나가 후원한다. 아시아 국가를 6개 지역으로 나누고 지 역별로 셰프·음식 칼럼니스트·미식가 등 으로 구성된 53명이 자국 레스토랑 5개, 타국 레스토랑 2개를 추천한다. 총 318명 의 투표 결과를 집계해 50위까지 선정한 다. 한국은 중국과 한 지역을 이루고 있으 며 최정윤(샘표 우리맛연구중심 셰프)씨 가 부의장을 맡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에센스 오브 아시 아(Essence of Asia)’ 부문이 신설돼 77 개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아시아 전역 에서 전통의 맛을 보존하고 지켜온 캐주 얼 식당들을 대상으로 순위 없이 뽑았 다. 한국 레스토랑은 ‘베이스이즈나이스 (baseisnice·서울 마포구 도화동)’, ‘금돼 지식당(서울 중구 신당동)’, ‘미로식당(서 울 마포구 창전동)’, ‘낭푼밥상(제주시 연

색다른 채식 ‘베이스이즈나이스’ BTS·엑소가 인정한 ‘금돼지식당’ 제주 향토 한상 차림 ‘낭푼밥상’ 소박한 한식 즉석 요리 ‘미로식당’ 동)’이 포함됐다. ‘베이스이즈나이스’는 채식 식당이다. 2011년 뉴욕 타임스퀘어에 오픈한 카페 베네 해외 1호점의 디렉터를 맡았던 장 진아 대표가 미국에서 한식 사업을 벌이 다 2019년 귀국해 오픈했다. 그는 “외국에 살면서 한국 채소가 가진 수분·당분·질감 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며 “요리를 전공 한 셰프는 아니지만 하루 한 끼만이라도 채소를 주인공으로 한 건강한 밥상을 차 려내고 싶었다”고 했다. 마트에서 구입한 익숙한 채소들을 색다른 방법으로 요리하 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발효버터 우 엉구이 밥’은 사과처럼 아삭한 식감의 우 엉으로 밥을 짓고, 발효 버터와 졸인 무 화과로 고소함과 단맛을 더한 메뉴다. 이 밖에 ‘바삭 청무와 옥수수 밥’ ‘케일 퓌레 의 두부콩피 밥’ 등의 메뉴가 준비되며 밥 과 국, 오늘의 채소 요리 3~4가지가 한 쟁 반에 차려진다. 지난해 발표된 ‘2020 미슐 랭 가이드’에서도 빕 구르망(가성비 좋은 맛집)에 선정됐다. 2016년 문을 연 ‘금돼지식당’ 역시 여러 차례 빕 구르망에 선정된 곳이다.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덜하지만, 오픈 초부터 ‘줄 서는 집’으로 유명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아이돌 그룹 BTS, 엑소 멤버들이 인정하는 맛집으로 소문나 면서부터다. 일단 돼지고기가 다르다. 육

‘베이스이즈나이스’ 팝업 메뉴. 톳과 귤피를 넣고 지은 밥에 고구마 칩과 구운 미니 양배추를 올렸다.

질 좋은 버크셔와 새끼 잘 낳는 요크셔 를 교배한 다비퀸 골드에 마블링이 뛰어 난 듀록을 교배시킨 삼원교잡종 YBD를 따로 공급받아 쓴다. 이 돼지 품종은 지 방의 풍미가 색다르고, 육즙이 풍부하며,

식감은 쫄깃하면서도 느끼함은 적다. 대표 메뉴인 ‘본삼겹’은 감칠맛을 높이기 위해 14~15일 간 저온숙성한 후 갈비뼈가 붙은 상태로 낸다. 고기를 구울 때 연탄을 쓰는 것도 이 집만의 노하우다. “쇠고기는 숯불 에, 돼지고기는 연탄불에 구워야 더 맛있 다”는 게 박수경 대표의 지론이다. 연탄 특유의 매캐한 냄새를 일으키는 황화수소 를 뺀, 특허받은 연탄만 사용한다.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타이밍을 위해 테이 블마다 직원들이 배치돼 직접 구워준다. ‘낭푼밥상’은 제주 유일의 향토음식 명 인 김지순씨와 아들 양용진 제주향토음식 보전연구원장이 함께 꾸려가는 곳이다. ‘ 낭푼’은 양은으로 만든 그릇 양푼을 뜻하 는 제주어다. 양 원장은 “옛날 방식 그대 로 제주 식재료만 사용해 향토음식의 뿌 리를 지키고 있다”며 “이번 에센스 선정 소식을 듣고 내가 틀린 길을 가는 건 아니 구나 자부심을 느꼈다”고 했다. 대표 메뉴 는 70년대에 먹던 ‘가문잔치밥상’이다. 결 혼식 등 잔치 때 돼지 한 마리를 잡아 3일 간 손님을 대접하며 차려냈던 한상 차림 이다. 밥과 몸국·회무침·잡채·괴깃반이 나 온다. 괴깃반은 한 사람 몫으로 돼지고기 서너 점과 마른 두부·순대 한 조각씩을 올린 접시다. 돼지고기 육수에 모자반을 넣고 끓인 몸국은 물에 털어 양념을 빼고 잘게 다진 신 김치로 간을 한다. 양 원장 은 “제주 음식이 한식이면서도 변방의 음 식이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이번 기회 에 많이 소개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미로식당’은 한식과 우리 술을 파는 주 점이다. 와인은 없고, 맥주도 한국 브랜 드만 취급한다. 소주도 전통 방식으로 만 든 종류만 판다. 안줏거리로는 굴보쌈, 미 로소갈비찜, 한우육회, 양념목살구이 등 13~15가지가 준비된다. 박승재 오너셰프 가 스페인 화가 후안 미로를 좋아해서 지 었다는 상호명은 한자로 맛 미(味), 밥그 릇 로(盧)를 쓴다. 산울림소극장부터 와우 산 자락을 따라 오르면 족히 15분은 걸 어야 할 만큼 찾기도 힘들고 테이블도 5 개인 소박한 식당이지만, 모든 요리를 주 문과 동시에 조리해 만드는 정성 때문에

[중앙포토, 각 식당]

단골이 많다. 한중 지역 부의장인 최정윤 셰프는 “ 중국이 김치를 자기네 거라고 하고, 불고 기를 일본의 야키니쿠로 알고 있는 외국 인이 많은 게 너무 아쉽다”며 “이번 기회 에 국내 소비자들도 우리 전통 음식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외식업계 종사자들에게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셰프 초이스’ 수상한 강민구 “한식 팬덤 두꺼워졌으면”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사진)가 올해 ‘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개별 수상 부 문에서 ‘이네딧 담 셰프 초이스’를 수상했 다. 스페인 맥주 브랜드 이네딧 담이 후원 하는 이 상은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에 선정된 셰프들의 직접 투표로 수상자 를 뽑는다. 경쟁자이자 동료인 셰프들에게 영감을 주고, 아시안 푸드의 국제적 인식 을 높이는 데 공헌하는 한편, 셰프로서의 가치와 자긍심을 높인 셰프를, 아시아 최 고의 셰프들이 직접 뽑는 상이다. 강 셰프는 “셰프들의 삶이 꽤 고단하다. 업무강도도 세고, 무엇보다 매번 손님들 에게 평가받아야 하는 짐을 안고 살아간 다”며 “동병상련을 겪는 동료들에게 인정 받고 에너지를 얻게 돼서 영광”이라고 수 상 소감을 밝혔다. 2014년 모던 한식당 ‘밍글스’를 오픈한 강 셰프는 2016년 처음으로 아시아 베스 트 레스토랑 50에 15위로 이름을 올린 후, 6년 내내 50위 권 안에 선정되고 있다. 올 해는 지난해보다 4계단 오른 10위로 꼽혔 다. 지난해 7월에는 홍콩에 레스토랑 ‘한 식구(Hansik Goo)’를 열고 한식 글로벌 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외국여행을 못가는 건 아쉽지만 여행·레저로 몰렸던 관심이 국내 미식 투어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셰 프로서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다”며 “이 기회에 한식 팬덤이 두꺼워졌으면 좋겠 다”고 했다. 서정민 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meantree@joongang.co.kr

‘낭푼식당’의 가문잔치밥상. 몸국, 잡채, 회무침, 괴깃반 등으로 구성됐다.

[중앙포토, 각 식당]


B6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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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리포트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박영석 교수팀 [요가쏭의 5분요가]

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뱃살 2주만에 무조건 빠지는 딱 3분! 운동 “전 그리 많이 먹는 것 같지 않는데 뭐만 좀 먹었다 하면 자꾸 배가 나와요.” “먹고 싶은 거 실컷 먹고도 배 안 나오는 법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연입니다. 만인의 고민이라 할 수 있는 ‘뱃살’ ‘똥배’라는 녀석은 아주 쉽게 나오고 또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뺄 수 있는 놈입니다. 대신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매일 단3분이라도 꼭 복근운동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이렇게 습관적으로 복부에 긴장을 주게 되면 우리 모두에게 숨겨진(?) 복근을 발달시켜 아랫배가 나오거나 쳐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과식 혹은 폭식을 예방하는데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최근 제 유튜브 영상에서 Peaches/ 악마의 3분 복부&힙운동 찾아 신나는 음악과 따라하다보면 지루할 틈없이3분이 휘리릭~ 지 나갈 거예요. (유튜브 검색창에서, YOGA SONG – HAYEON 을 검색, 구독과 알림 설정도 함께 해주시면 매주 업데이트 되는 요 가 & 필라테스 영상을 받아 보실 수 있어요)

오늘 배울 복근운동은 변형된 Seated Crunch입니다. HOW TO ① 먼저 엉덩이과 손바닥으로 바닥에 대고 천천히 두발을 들어 주세요 ② 한발만 앞으로 차면서 다리를 길게 뻗었다가 반대발도 같은 방법으로 뻗어주세요 ③ 이번엔 상체를 좀더 뒤로 보내며 두다리를 동시에 뻗어주세요 ◆POINT! 호흡을 강하게 내뱉으면서, 배꼽을 등쪽으로 잡아당기는 느낌으 로 해줘야 허리를 보호하며 복근운동 할 수 있어요.

라이브 ZOOM 무료 체험 온라인 클래스 현재 매주 3회 온라인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선생 님의 꼼꼼하고 체계적인 가이드에 따라 집에서도 요가와 운동을 쉽고 재미있게 배 울 수 있는 기회이니 꼭 놓치지 마세요! 1회 무료체험을 원하시는 분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로 본인 이메일 주소와 함께 신청해주세요. 초보자도 대환영입니다!!

송 하 연/요가티처 (Yogafulness Life) 대표 Instagram: yogafulnesslife YouTube: yogasonghayeon Email: connect@yogafulness.life

비만대사수술 앞둔 환자 80%는 비타민D 결핍 수술 후 골밀도 저하로 골절 위험↑ 만성 심혈관 질환 발병 가능성도 비타민B1, 엽산, 철분 순 부족 비만대사수술을 받기 전 환자들에게 비타민D 결핍이 가장 많고 비타민B1, 엽산, 철분 순으로 결핍이 나타나는 만 큼 수술 전부터 해당 영양소들을 주의 깊게 검사하고 관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대사수술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비만 치료법으로 체중 감량은 물론 혈 당 조절 효과도 뛰어나 ‘당뇨수술’로도 불린다. 국내에서는 2019년 공식적인 비 만 치료법으로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 급여화가 적용됐다. 수술 방법에 따라 ▶위 크기를 줄이는 ‘위소매절제술’ ▶ 위를 식도 부근만 조금 남기고 소장과 직접 연결하는 ‘루와이위우회술’ ▶위 소매절제술과 십이지장 우회를 함께 시 행하는 ‘십이지장 치환술(담췌전환술)’ 등으로 나뉜다. 체중 감량이 주목적이 면 위소매절제술, 심한 당뇨병을 동반 한 비만은 루와이위우회술이나 담췌전 환술을 우선 고려한다. 비만대사수술 이후에는 전체적으로 영양소의 섭취·흡수가 줄어들기 때문 에 비타민·철분 등 필수적인 미세영양 소가 고갈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수술 전부터 부족한 영양소는 수 술 이후 결핍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이 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 요하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내에서 비 만대사수술 전후 환자의 영양 상태를 조사한 연구가 없어 표준 지침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박영석 교 수 연구팀은 2019년 한 해 동안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215명의 데이터를 사용해 국내 최초로 수술 전 환자들의 영양소 결핍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비만대사수술 전 가장 결핍 이 흔한 영양소는 비타민D로 전체 환 자의 80%가 ‘결핍’, 14%가 ‘불충분’ 상 태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타 민D는 칼슘 대사 및 골밀도와 연관 이 있어 수술 후 체중과 근육량이 감 소하면서 비타민D 결핍에 의한 골밀 도 저하가 동반된다면 골절 위험이 커 질 수 있다. 또한 심근경색을 비롯한 만성 심혈관 질환의 발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D 다음으로는 비타민 B1(18.3%), 엽산(14.2%), 철분(11.8%), 아연(7.6%) 순으로 결핍 비율이 높았 다. 네 가지 모두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결핍 시 각기병이나 빈혈, 면 역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엽 산 부족은 자녀의 선천성 신경계 질환 의 발병과도 관련이 있다. 박영석 교수 는 “비만인 환자들은 영양 과잉일 것 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신체 활동이 적 고 식습관이 한쪽으로 기울어 있어 오 히려 결핍된 영양소가 많다”며 “부족 한 부분을 미리 파악해 보충해 준다면 비만대사수술 후 영양 결핍을 최소화 하면서도 건강하게 체중 감량, 혈당 감 소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인을 기 준으로 한 비만대사수술 전후 표준 영 양 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근 거가 될 전망이다. 류장훈 기자

비만대사수술 받은 215명 데이터 분석

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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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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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가 데려온 콧물·재채기, 장내 미생물 균형 맞춰 내쫓아요 알레르기 비염과 장 건강 면역 과민반응인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봄은 그야 환경·약물요법으론 해결 어려워 말로 고통의 계절이다. 바깥에선 꽃가 루·미세먼지·황사의 공격이, 실내에선 ‘코 면역 유산균’이 치료 도와줘 집먼지진드기와 반려동물 털 등의 공 격이 끊이질 않는다. 이 때문에 코가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간질거리고 맑은 콧물, 코 막힘, 재채 기를 달고 살아 피로감이 심해지고 집 ‘면역 과민반응’ 조절 방식이 주목된 중력이 떨어지기 쉽다. 알레르기 비염 다. 면역 과민반응은 면역 시스템의 을 장기간 방치하면 만성 부비동염(축 균형이 깨져 꽃가루 같은 외부 항원 농증), 중이염, 인후두염 같은 합병증 에 대해 불필요하게 면역력을 내는 것 이 뒤따를 수 있다. 특히 아이에겐 알 이다. 가령 꽃가루가 날릴 때 알레르 레르기 비염에 아토피피부염·천식까지 기 비염으로 인해 맑은 콧물이 흐르는 ‘3대 알레르기 질환’이 한꺼번에 찾아 건 면역 과민반응의 일종이다. 면역반 올 수도 있다. 봄철 환절기 코 건강에 응을 잘 조절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 가 장(腸)에 있다. 장은 우리 몸의 최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대 면역 기관이라 불릴 정도로 면역 력을 좌우한다. 면역 세포의 약 70% 봄 환절기엔 알레르기 질환 극성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치료법 가 장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들 면 은 ‘환경요법’과 ‘약물요법’이다. 환경 역 세포가 제때 출동하고 면역 시스템 요법은 알레르기 유발 항원에 노출되 이 안정화하려면 장내 마이크로바이 지 않도록 피하는 방식이다. 미세먼 옴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마이크로바 지·황사·꽃가루를 피하기 위해 외출 이옴은 몸속 유익균 등 미생물과 그 을 자제하고, 실내에선 집먼지진드기· 유전정보를 일컫는 말로 ‘미생물 생태 곰팡이 등을 없애기 위해 수시로 청 계’라고도 불린다. 생태계 균형을 이 소하는 등 청결 유지가 권장된다. 하 룬 마이크로바이옴은 장을 튼튼하게 지만 환경요법만으로 일상에서 알레 만들 뿐만 아니라 면역 시스템을 안 르기 원인 물질을 완벽히 차단하기란 정화해 알레르기로 인한 면역 과민반 쉽지 않다. 약물요법으로는 코에 뿌리 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는 국소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등 을 사용하는데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 전되는 것에 그치거나 부작용이 따를

김치서 유래한 ‘NVP1703’

균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핵심은 ‘프로바이오틱스’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충분한 양을 섭취 했을 때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 아 있는 균’을 프로바이오틱스로 정 의한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섭취 한 프로바이오틱스가 마이크로바이옴 에 도달하면 장내 면역계를 자극해 면 역 균형을 유도하고 알레르기 반응도 완화할 수 있다. 최근 주목받는 프로

바이오틱스 균주인 ‘NVP1703’은 김치 에서 유래한 균주(락토바실러스 플란 타룸 IM76)와 한국인의 장내 마이크 로바이옴에서 유래한 균주(비피도박 테리움 롱검 IM55)의 복합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로부터 ‘면역 과민반응에 의한 코 상 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코 건강 관련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NVP1703’이 ‘코 면역 유산균’으로도

만든

불리는 이유다. ‘NVP1703’의 코 건강 개선 효과는 지난해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충북대 병원에서 진행한 인체 적용시험에서 확인됐다. 연구팀은 알레르기 비염 환 자 9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군 (47명)에는 ‘NVP1703’을, 대조군(48 명)에는 말토덱스트린(녹말 유래 탄 수화물)을 하루 한 번 1포(2g)씩 섭 취하게 했다. 4주 뒤 ‘코 상태 점수 (TNSS)’를 측정했다. TNSS는 콧물, 코 막힘, 재채기, 코 가려움증 등 코 관련 4가지 증상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척도다. 그 결과 실험군은 섭 취 전보다 TNSS가 20.9% 개선됐다. 특히 콧물 증상은 24.5%, 코 막힘 증 상은 19.3% 개선됐다. 알레르기 반응 을 일으키는 면역글로불린(IgE)도 섭 취 전보다 눈에 띄게 줄었다. 반면에 대조군의 경우 실험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 연구결과는 ‘NVP1703’이 장 건강 개선이라는 프로바이오틱스 로서의 1차 기능에다 코 상태 개선이 라는 2차 기능까지 해낸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NVP1703’은 김치에 서 유래해 한국인이 섭취하기에 부담 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NVP1703’ 은 비염 치료제의 장기간 복용이 부 담스럽거나 치료제 부작용에 대해 걱 정이 많은 사람에게 섭취가 권장된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커진 전립샘, 절개·가열 않고 묶어 성 기능 장애 없이 소변 길 확보 남성들은 화장실에서 자신의 나이를 체감 한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볼일을 본 후에도 찝찝함이 남아 화장실을 들락거 릴 때면 ‘나이가 들었구나’ 생각한다. 김 모(52)씨는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깨거나 변기에 묻은 소변 얼룩을 볼 때마다 씁쓸 한 기분이 든다”고 토로했다. 신개념 전립샘비대증 치료법 남성의 배뇨장애는 의지만으로는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다. 노화·성호르몬의 영향 으로 전립샘이 커진 ‘전립샘비대증’이 원 인이기 때문이다. 비대해진 전립샘이 소 변 길(요도)을 막으면 배뇨장애를 비롯해 심한 경우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요폐 나 방광 결석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스 탠탑비뇨의학과의원 김도리(49) 원장은 “ 전립샘비대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 다”고 말했다. 기존 수술법은 역행성 사정 위험 커 전립샘비대증 치료는 단계별로 이뤄진 다. 초기에 쓰는 약물은 남성호르몬의 작 용을 억제하거나 전립샘 근육을 느슨하게 풀어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한다. 하지만 전립샘 크기 자체를 줄이지는 못해 증상 관리를 위해서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 수술은 약물과 달리 커진 전립샘을 직 접 자르거나 레이저로 태워 요도의 압박 을 해소한다. 병변을 직접 손보는 만큼 효 과가 확실하지만 조직 손상에 따른 출혈· 통증 등 후유증을 피하기 어렵다. 수술 과정에 주변 혈관·신경이 타격을 받아 절 반 이상은 정액이 방광으로 역류하는 성 기능 장애(역행성 사정)를 경험하기도 한 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술이 또 다 른 문제를 낳는 것이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김도리 원장은 커진 전립샘을 묶어 요도를 넓히는 유로리프트로 남성의 배뇨장애를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최근 등장한 ‘유로리프트’(전립샘결찰 술)가 주목받는 배경이다. 전립샘을 절 개하거나 가열하지 않고 ‘묶어서’ 요도 를 넓히는 신개념 치료법이다. 요도를 통 해 내시경을 삽입하고 비대해진 전립샘 부위를 눈으로 확인한 뒤 특수 금속 실 (결찰사)로 묶어 소변 길을 확보한다. 미 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이어 우리 나라에서도 신의료기술로 지정되며 안전 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 김 원장은 “미 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이미 유로리프 트가 일반 수술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 다”고 말했다.

고혈압·당뇨병 등 환자도 치료 가능 유로리프트는 전립샘비대증 치료에 대 한 환자 부담을 최소화한다. 한 번의 시술 로 배뇨장애가 개선되고 절개를 하지 않 아 출혈이 거의 없다. 국소마취로 10~20 분이면 치료가 끝나 입원 없이 곧장 일상 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경우도 안심하고 치 료받을 수 있다. 김 원장은 “전립샘을 묶 는 금속 실은 끊어지거나 늘어날 염려가 없어 치료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한 다”며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역행성 사 정과 같은 수술 부작용에서도 자유롭다”

고 설명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신의료 기술 지정을 위해 관련 연구를 검토한 결 과 역행성 사정과 발기부전 사례는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유로리프트는 비용 부담이 큰 편이다. 특수 제작된 결찰사의 원가가 비싸기 때 문이다. 병원 선택부터 신중해야 하는 이 유다. 전립샘의 크기·모양·밀도에 맞춰 치 료 계획을 잡지 않으면 시술 도중 삽입 하는 결찰사의 개수가 늘어 환자의 경 제적인 부담이 덩달아 커진다. 전립샘·요 도 등 조직 상태가 비슷한 환자를 치료 해 본 의사는 결찰사의 위치·각도를 조절

김동하 객원기자

해 개수를 줄이고도 동일한 치료 결과를 낼 수 있다. 김 원장은 600건 이상의 유로리프트 시 술 경험을 바탕으로 오차는 줄이고 환자 만족도는 높인다. 그는 “사전에 영상 촬 영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 계획을 잡고 내 시경으로 전립샘의 비대칭 정도와 탄력 등을 재확인해 최적의 삽입 위치를 결정 한다”며 “전립샘이 너무 크거나 요도 중 앙 부위가 튀어나온 환자는 유로리프트 와 레이저 치료를 병행해 효과를 극대화 박정렬 기자 한다”고 말했다.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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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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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다 운동하다 생긴 생긴 근육통, 근육통, 곧장 곧장 운동으로 운동으로 풀려다간 풀려다간 되레 되레 역효과 역효과 근육통 오해와 진실 근육통 오해와 진실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접촉은 줄었지만 홈 트레이닝이나 야외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접촉은 줄었지만 홈 트레이닝이나 야외 스포츠 등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운동할 땐 항상 부상 위험을 염두에 두고 주의해야 한다. 운동 시 가장 생기기 쉬운 것이 근육통이다. 근육통은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스포츠 등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운동할 땐 항상 부상 위험을 염두에 두고 주의해야 한다. 운동 시 가장 생기기 쉬운 것이 근육통이다. 근육통은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근육에 생기는 통증을 말한다. 그런데 근육통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몸을 망치기도 한다. 근육통에 대한 올바른 대처와 예방법을 알아봤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근육에 생기는 통증을 말한다. 그런데 근육통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몸을 망치기도 한다. 근육통에 대한 올바른 대처와 예방법을 알아봤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할을 하진 않는다”고 말한다. 오히려 필 할을 하진 않는다”고 말한다. 오히려 필 요에 따라서는 진통제의 힘을 빌리는 것 요에 따라서는 진통제의 힘을 빌리는 것 이 나쁘지 않다.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 이 나쁘지 않다.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 장을 준다면 약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장을 준다면 약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 무조건 진통제에 의존하라는 것도 있다. 무조건 진통제에 의존하라는 것도 아니지만 컨디션 회복에 진통제가 금기 아니지만 컨디션 회복에 진통제가 금기 사항도 아니라는 의미다. 다만 진통제는 사항도 아니라는 의미다. 다만 진통제는 굳이 소염 효과까지 있는 것을 선택할 필 굳이 소염 효과까지 있는 것을 선택할 필 요는 없다. 요는 없다.

운동해서 생긴 건 운동으로 풀어야 운동해서 생긴 건 운동으로 풀어야

‘운동한 뒤 알이 배기면 운동으 ‘운동한 뒤 알이 배기면 운동으 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운동 후 생긴 근육통은 운동 있다. 물론 운동 후 생긴 근육통은 운동 이 되는 정도와 어느 정도 비례한다. 근 이 되는 정도와 어느 정도 비례한다. 근 육은 원래 미세한 손상과 회복 과정을 육은 원래 미세한 손상과 회복 과정을 거치면서 단련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거치면서 단련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손상된 근육에 다시 부하를 거는 것은 손상된 근육에 다시 부하를 거는 것은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지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지 재손상이 쌓이는 과정일 뿐이다. 잘못 재손상이 쌓이는 과정일 뿐이다. 잘못 하면 더 큰 부상이나 만성 통증으로 이 하면 더 큰 부상이나 만성 통증으로 이 어질 수 있다. 운동 후 근육통이 생기면 어질 수 있다. 운동 후 근육통이 생기면 일단은 근육을 쉬어줘야 한다. 짧더라 일단은 근육을 쉬어줘야 한다. 짧더라 도 회복 과정이 필요하다. 최소한 통증 도 회복 과정이 필요하다. 최소한 통증 이 생긴 날엔 푹 쉬는 게 좋다. 회복 운 이 생긴 날엔 푹 쉬는 게 좋다. 회복 운 동은 통증이 호전되기 시작하면서 저강 동은 통증이 호전되기 시작하면서 저강 도부터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게 근육 도부터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게 근육 회복에 도움된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회복에 도움된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통증이 나아질 때까지 느낄 정도라면 통증이 나아질 때까지 쉬어준다. 쉬어준다. 통증 부위 주변 힘줄·관절도 점검을 통증 부위 주변 힘줄·관절도 점검을

근육이 움직인다는 것은 따지고 근육이 움직인다는 것은 따지고 보면 근육의 끝단인 힘줄에 힘이 걸리고 보면 근육의 끝단인 힘줄에 힘이 걸리고 힘줄이 뼈를 움직여서 관절이 움직이는 힘줄이 뼈를 움직여서 관절이 움직이는 것이다. 근육통이 생길 정도로 운동했다 것이다. 근육통이 생길 정도로 운동했다 는 것은 힘줄에 과한 힘이 작용했다는 의 는 것은 힘줄에 과한 힘이 작용했다는 의 미다. 근육만 아프라는 법은 없다. 오히 미다. 근육만 아프라는 법은 없다. 오히 려 힘줄은 근육보다 노화와 퇴화가 빠르 려 힘줄은 근육보다 노화와 퇴화가 빠르 면서 재생력, 즉 회복력은 굉장히 떨어진 면서 재생력, 즉 회복력은 굉장히 떨어진 다. 40~50대의 경우 근육은 버티는데 힘 다. 40~50대의 경우 근육은 버티는데 힘 줄이 못 버티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힘 줄이 못 버티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힘 줄에 생긴 미세 손상을 근육통으로 느끼 줄에 생긴 미세 손상을 근육통으로 느끼 기 쉽다. 1~2주 동안 무리하지 않았는데 기 쉽다. 1~2주 동안 무리하지 않았는데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통증 사라져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통증 사라져

재손상 불러 만성 통증 될 수도 재손상 불러 만성 통증 될 수도 근육통 온 날은 푹 쉬는 게 좋아 근육통 온 날은 푹 쉬는 게 좋아 일상생활 힘들면 진통제 먹도록 일상생활 힘들면 진통제 먹도록

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면밀한 진단을 받 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면밀한 진단을 받 는 것이 필요하다. 근육이 아프면 힘줄과 는 것이 필요하다. 근육이 아프면 힘줄과 관절이 같이 아플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관절이 같이 아플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기억하자. 근육통은 계속 놔두는 게 최선이다 근육통은 계속 놔두는 게 최선이다

놔두는 것이 ‘쉬어준다’는 의미 놔두는 것이 ‘쉬어준다’는 의미 라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방치한다’는 라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방치한다’는 의미라면 틀린 말이다. 심하지 않은 근 의미라면 틀린 말이다. 심하지 않은 근 육통은 2~3일 쉬어주면 자연 회복된다. 육통은 2~3일 쉬어주면 자연 회복된다. 길어도 1~2주를 넘기지 않는다. 이 기간 길어도 1~2주를 넘기지 않는다. 이 기간 을 넘어가면 심각한 문제가 아닌지 체크 을 넘어가면 심각한 문제가 아닌지 체크

해야 한다. 무리하고 격렬한 근력 운동 해야 한다. 무리하고 격렬한 근력 운동 을 장시간 하는 사람의 경우 흔하진 않 을 장시간 하는 사람의 경우 흔하진 않 지만 근육융해증이 생기기도 한다. 운 지만 근육융해증이 생기기도 한다. 운 동으로 근육이 손상돼 근세포에 있던 동으로 근육이 손상돼 근세포에 있던 미오글로빈(myoglobin)이 혈중에 흘러 미오글로빈(myoglobin)이 혈중에 흘러 나와 말 그대로 근육이 녹아내리는 질 나와 말 그대로 근육이 녹아내리는 질 환이다. 미오글로빈이 신장의 사구체를 환이다. 미오글로빈이 신장의 사구체를 막아 급성 신부전이 오기도 한다. 반면 막아 급성 신부전이 오기도 한다. 반면 에 근육통이 만성화하면 근막통증후군 에 근육통이 만성화하면 근막통증후군 을 유발할 수 있다. 근막통증후군은 목 을 유발할 수 있다. 근막통증후군은 목 디스크나 오십견으로 오인하기 쉽고, 방 디스크나 오십견으로 오인하기 쉽고, 방 치하면 두통·후두신경통으로 응급실 치하면 두통·후두신경통으로 응급실

신세를 지기도 한다. 신세를 지기도 한다. 진통제보단 비타민B 가까이해야 진통제보단 비타민B 가까이해야

일반적으로 근육통에 비타민B 일반적으로 근육통에 비타민B 군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말초 신 군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말초 신 경염이나 신경 손상이 있는 환자에게 회 경염이나 신경 손상이 있는 환자에게 회 복 과정에서 비타민B가 처방되기도 한 복 과정에서 비타민B가 처방되기도 한 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생긴 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생긴 급성 근육 손상에 의한 근육통에는 비타 급성 근육 손상에 의한 근육통에는 비타 민B가 해당하지 않는다. 큰 효과를 기대 민B가 해당하지 않는다. 큰 효과를 기대 하면 안 된다. 의사들도 “비타민B가 몸 하면 안 된다. 의사들도 “비타민B가 몸 에 좋기는 하지만 근육통에 결정적인 역 에 좋기는 하지만 근육통에 결정적인 역

근육통이 있거나 운동으로 몸 근육통이 있거나 운동으로 몸 이 뻐근할 때 온욕을 추천하는 사람이 이 뻐근할 때 온욕을 추천하는 사람이 있다. 따뜻한 물로 샤워나 반신욕을 하 있다. 따뜻한 물로 샤워나 반신욕을 하 면 근육과 혈관이 이완하고 혈액순환이 면 근육과 혈관이 이완하고 혈액순환이 잘돼 통증 회복에 도움된다는 얘기다. 하 잘돼 통증 회복에 도움된다는 얘기다. 하 지만 근육통의 양상에 따라 대처가 달라 지만 근육통의 양상에 따라 대처가 달라 진다.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이 손상되고 진다. 무리한 운동으로 근육이 손상되고 급성으로 통증이 생겼다면 따뜻한 것보 급성으로 통증이 생겼다면 따뜻한 것보 단 차가운 쪽이 도움된다. 야구 경기에서 단 차가운 쪽이 도움된다. 야구 경기에서 선발투수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직후 어 선발투수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직후 어 깨에 ‘아이싱’을 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깨에 ‘아이싱’을 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반복적이라도 과도하게 운동해 손상이 반복적이라도 과도하게 운동해 손상이 왔다면 냉찜질을 하는 게 정설이다. 실제 왔다면 냉찜질을 하는 게 정설이다. 실제 로 병원에서도 근육통이 악화해서 찾아 로 병원에서도 근육통이 악화해서 찾아 온 환자에게 냉 치료를 권한다. 근육이 온 환자에게 냉 치료를 권한다. 근육이 무리한 움직임으로 손상되면 회복하는 무리한 움직임으로 손상되면 회복하는 과정에서 염증반응이 생기고 이것이 통 과정에서 염증반응이 생기고 이것이 통 증으로 나타나는 것이 근육통이다. 급성 증으로 나타나는 것이 근육통이다. 급성 손상, 급성 과부하로 염증이 있어 쑤시고 손상, 급성 과부하로 염증이 있어 쑤시고 아픈 경우엔 냉 치료가 도움된다. 아픈 경우엔 냉 치료가 도움된다. 도움말=이용택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교 도움말=이용택 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수, 강윤규 고려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교 수, 강윤규 고려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소금 대신 레몬즙 뿌린 생선, 신중년 만성질환 막는다 기고 고재철 고려대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기고중고재철 고려대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일생 몸의 컨디션이 크게 바뀌는 생애전환기교수 맞춤형 건강 식사법 시기를 ‘생애전환기(生涯轉換期)’라고 부른다. 만 40~64세의 중장년기, 만 65세 이상 노년기가 이 시기에 해당 한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중장년 중에 서도 후반부인 50~64세’가 중장 암 환자들이 치료‘만도중에 더 이상의 치 암 환자들이 치료 도중에 더 이상의 치 년 강조한 료를내에서의 포기하는생애전환기라고 일은 매우 흔하다. 가장 료를이포기하는 일은 매우 흔하다. 자녀 가장 다. 시기엔 직장을 흔한 원인은 통증과 전신떠나거나 상태 저하, 부 흔한결혼 원인은 통증과 전신 상태 저하, 부 의 등으로 경제적·정서적 변화 작용 등이다. 작용겪는 등이다. 를 데다 먼저 갱년기로 인한 통해 신체적 암성 통증은 약물치료를 조 암성 통증은 먼저 약물치료를 통해 조 변화도 크다. 많다. 또 이경구 시기의 관 절하는 경우가 진통제건강 복용이 절하는 경우가 많다. 경구 진통제 복용이 리는 곧 다가올 삶의 질을 좌 가능하다면 가장 노년기 바람직하지만 오심·구 가능하다면 가장 바람직하지만 오심·구 우한다. 최근기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만 토나 소화기 저하 등으로 인한 어려 토나 소화기 기능 저하 등으로 인한 어려 50~64세를 ‘삶의 변화에 대응 움이 매우 흔하다. 따라서 적절히 여러 경로로 움이 매우 흔하다. 따라서 여러 경로로 하고, 새롭고 건강한 삶을많고 지향하는 진통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각각에 진통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많고 각각에 세대’인 ‘신(新)중년’으로 정의하고, 이 따른 여러 부작용을 겪게 된다. 따른 여러 부작용을 겪게 된다. 들 암성 나잇대의 건강적극적인 상태별 식사법을 제 통증에는 중재적 시술 암성 통증에는 적극적인 중재적 시술 안했다. 신중년을 이 도움될 수 있다.위한 암성 맞춤형 통증은 식사법 대부분 이 도움될 수 있다. 암성 통증은 대부분 을 알아본다. 암이 퍼진 부위의 직접 혹은 간접적인 감 암이 퍼진 부위의 직접-혹은 간접적인 감 ◆만성질환 저염식 O, 흰 각신경 자극에관리 의한 것이다. 이런 각신경 자극에 의한 것이다. 이런 따 쌀밥 X=국민건강영양조사(2018)에 감각신경을 차단(신경차단술)하 감각신경을 차단(신경차단술)하 르면 50대 사용을 한국인의 만성질환은 고 면 진통제 줄이고 여러 면 진통제 사용을 줄이고 여러 혈압(34.7%), 비만(27.6%), 고지혈증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런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런 (26.3%), 순으로 데도 여러당뇨병(14.6%) 가지 오해로 환자가 더 많았 데도 여러 가지 오해로 환자가 더 다. 관리가 나은혈압·혈당·체중 치료를 받을 기회를 잃 필요하다. 나은 치료를 받을 기회를 잃 저염식 고혈압 위한 첫걸음은 어버리는예방을 일이 많다. 어버리는 일이 많다. 이다. 짠맛에 길든 경우 식초·레몬즙 첫째, 신경 차단·파괴술 첫째, 신경이용하면 차단·파괴술 등 신맛을 신맛이 짠맛을 은 암 치료의 포기를 의미 은 암 치료의 포기를 의미 대체해 소금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선 포화지방산 섭취를 줄이고 ‘혈관 청소부’인 불포

고혈압 낮추기 첫걸음은 저염식

헬스 신간

야 한다. 소고기·돼지고기 같은 붉은 고기에 든 헴(heme) 성분은 과다 섭 취 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일 반인은 육류 섭취가 주 400g까지 권 장되지만,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대 장암 예방이 필요한 경우 주 200g 이 셋째, 현재 내 상태는 통증이 줄어들 셋째, 현재 내 상태는 통증이 줄어들 하로 섭취량을 줄인다. 검게 탄 고기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는 착각이다. 몸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는 착각이다. 몸 는 발암물질을 함유하므로 섭취를 피 상태가 안 좋아질수록 통증을 줄이기 상태가 안 좋아질수록 통증을 줄이기 한다. 시술받을 통곡류나수채소·과일·콩류가 위해 있을지 의심하게 풍 된 위해 시술받을 수 있을지 의심하게 부한또한 음식은 예방을 뭔가 위한번거로운 권고 된 식 다. 약물암 사용보다 다. 또한 약물 사용보다 뭔가 번거로운 단이다.몸에 과일·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시술이 더 부담될지 모른다고 착각 시술이 몸에 더 부담될지 모른다고 체내 착각 미네랄·식이섬유·생리활성물질은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통증 시술들은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통증 시술들은 세포가 손상을 받아 사용보다 암세포로 발달하 잘만 수행하면 약물 부작용 잘만 수행하면 약물 사용보다 부작용 는더 과정을 차단한다. 매끼 2가지전신적 또는 이 적은 경우가 많다. 시술이 이 더 적은 경우가 많다. 시술이 전신적 매일 작용하는 5가지 이상의 채소를 으로 약물에 비해 섭취하고, 부작용이 으로 작용하는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매일 1~2회 과일을 섭취한다. 더 적을 가능성이 크다. 전신 통증의 경 더◆뼈·근육 적을 가능성이 크다. 전신 통증의 경 - 탄산음료 우 우에도 척수강건강 내 약물 주입 펌프X,등을 우에도 척수강 내 약물 주입 펌프 등을 유 O=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50 통해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경감하고 통해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경감하고 대 이후 골 부작용을 줄일감소증이 수 있다. 나타나는 비율 부작용을 줄일달한다. 수 있다.뼈 밀도를 높이 은 마지막으로 47.9%에 현재 자신을 치료하는 담 마지막으로 현재 자신을 치료하는 담 려면 조깅·줄넘기처럼 뼈를 당 의료진이 통증 치료에 대해자극하는 잘 알고 당 의료진이 통증 치료에 대해 잘 알고 체중 부하 운동을 하면서 재료인 있을 것이라는 착각이다. 모든뼈 의사가 전 있을 것이라는 착각이다. 모든 의사가 전 칼슘·비타민D를 한다. 분야에서 전문가가챙겨 될 순먹어야 없다. 통증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순 없다. 멸치·건새우·미역·굴·명태 등 통증의 해산물 학 전문의를 통해 적극적인 통증 경감이 학 전문의를 통해 적극적인 통증 경감이 과 우유·치즈·요구르트 같은 유제품에 가능한지 상담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암 가능한지 상담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암 칼슘이, 통증의 연어·달걀·꽁치·조기·오징어에 극복은 극복과 서로 분리할 수 극복은 통증의 극복과 서로 분리할 수 비타민D가 칼슘은 체내 흡 없다는 것을풍부하다.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싸워 없다는 것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싸워 수율도 따져야 한다. 우유·두부의 칼 나가야 한다. 나가야 한다. 40~50%, 뼈째 먹는 생 슘 흡수율은 선은 30%, 시금치·케일은 10~20% 선 이다. 탄산음료의 인(P)은 뼈에서 칼

암 되는 등 신맛으로 짠맛안 대체해야 암 환자가 환자가 통증 통증 치료 치료식초포기해선 포기해선 안 되는 이유 이유 한다는 착각이다. 신경 차단·파괴술은 100% 알코올을 이용해 반영구적인 진통 100% 알코올을 이용해 진통 녹황색 채소·과일 주 반영구적인 6회파괴가 이상 암 섭취 효과를 추구한다. 신경의 치 효과를 추구한다. 신경의 파괴가 암 치 료가 이뤄졌을 때매일 기능 저하 이어 콩·우유·어패류 먹는등으로 게 좋아 료가 이뤄졌을 때 기능 저하 등으로 이어 질 것이라는 오해다. 알코올은 신경만 선 질 것이라는 오해다. 알코올은 신경만 선 택적으로 잘 파괴하지만 반년 정도 지나 택적으로 잘 비율을 파괴하지만 반년육류의 정도 지나 화지방산의 면 회복되는 경우도 늘린다. 많다. 또한 암성 기 통 면 회복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암성 통 름기, 닭 껍질과 버터·마가린·생크림에 증 치료를 위해 수행하는 시술은 대부분 증 치료를 위해 수행하는 시술은들기름· 대부분 포화지방산이, 등푸른생선과 손상된 조직의 감각신경만을 목표로 하 손상된 조직의 감각신경만을 목표로 당 하 콩류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므로 연관 부작용이 흔치 않다. 므로 연관 부작용이 흔치흰쌀밥보다 않다. 뇨병 예방을 혈 둘째, 항암 위해서는 치료 등의 과정에만 극심 둘째, 항암 치료 등의 과정에만 극심 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통증 현미밥·잡 한 통증이 있고 적극적인 치료가 한 통증이 있고 적극적인 통증 곡밥을 선택한다. 단맛을 낼 항암 때치료가 설탕· 필요 없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치료 필요 없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항암 치료 액상과당보다 사카린·아스파탐·수크 과정에서의 극심한 트라우마는 치료 순 과정에서의 트라우마는 치료 순 랄로스 같은극심한 인공감미료를 사용하는 응도를 줄이고 전신 상태 저하로 줄이고 전신흡수되지 상태 저하로 것도 응도를 방법이다. 체내에 않 이어져 치료를 포기하게 하는 이어져 치료를 포기하게 하는 아 혈당수치에 주지 따라서 않아서다. 원인이 영향을 되기도 한다. 현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현 ◆암 재 예방 - 탄심하지 고기 않아도 X, 색깔별 통증이 항암 재 통증이 심하지 않아도 항암 채소 O=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치료 등 극심한 통증이 예상되 등 극심한 통증이 예상되 50~54세 치료 남성은 중에서도 면암 시술 등을 통해위암· 극심 면 시술 등을 통해 극심 대장암·간암 순으로, 55~59세 남성은 한 통증의 발생을 미 한 통증의 발생을 미 위암·대장암·폐암 순으로 많이 것이 발병한 리 예방하는 좋 리 예방하는 좋 다. 여성은 50~54세와 55~59세것이 모두 은 전략이다. 은 전략이다. 유방암·갑상샘암·대장암 순으로 많다. 대부분 식생활과 관련한 암이다. 붉은 고기 및 가공육 섭취는 과하지 않아

붉은 주 200g 줄이고 한다는고기, 착각이다. 신경이하로 차단·파괴술은

헬스 신간 슘을 빼내는 역할을 하므로 콜라 등 건 단백질이다. 단백질 급원 식품으로 탄산음료 섭취는 자제한다. 근육의 주 콩·우유·어패류를 하루 한 번 이상 챙 의학상식 겨 싶은 먹도록 한다. 콩·석류에 든 이소 재료는 단백질이다. 체중 1㎏당 단백더 알고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 박창범 지음, 엠아이디, 368쪽, 1만8000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질 1~1.2g 섭취가 권장된다. 단백질박창범플라본은 지음, 엠아이디, 368쪽, 1만8000원 구조·작용이 비슷해 여성의 갱년기 증 의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은 식물성보현대인에게 건강은 최대의 화두다. 높은 관 현대인에게 건강은 최대의 화두다. 높은 관 상 극복에 다 동물성 단백질 식품에 종류가 다심만큼 다양한 도움된다. 건강 정보가 넘쳐나지만 정 심만큼 다양한 건강 정보가 O, 넘쳐나지만 정 ◆뇌 건강 - 견과류 마가린 더 X= 양하고 소화율도 높다. 근육의 빠른작 객관적인 내용을 가려내기 힘들다. 객관적인 내용을 가려내기 힘들다. 더 40세부터 10년마다 줄 생성을 돕는 아미노산인 류신은 콩·작 알고뇌세포는 싶은 의학상식은 왜곡된 건강5%씩 상식을 알고 싶은 의학상식은 왜곡된 건강 상식을 어든다. 뇌 기능이 떨어지면서 찾아올 우유·육류에 풍부하다. 그렇다고 해바로잡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강동경희 바로잡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강동경희 수 있는 질환인 치매는 80세 이 서 육류를 과다 섭취하면 대장암·당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주로 교수가 진료 대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진료 상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엔 50대 치매 뇨병 등 위험을실에서 높일 환자들이 수 있으니가장 콩·두 많이 물어보는 질문 25가지에 대해 답한다. 환자들이 가장섭 많이환자가 물어보는 질문있다. 25가지에 대해신중년은 답한다. 늘고 부 등 식물성 실에서 단백질 식품도 함께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강 상식의 역설적인 부분을따라서 짚어주며 팩트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강 상식의 역설적인 부분을 짚어주며 팩트를 취하는 게 좋다.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뇌 건강 관리에 소홀해선 안 된다. 오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메가3, 비타민 B6·B12·C·E, 엽산, 티 ◆갱년기 관리 - 술·커피 X 콩·석 류 O= 갱년기 여성은 안면홍조·수면 아민, 니아신, 아연, 철, 구리, 셀레늄, 장애·우울감·불안감을, 남성은 성 기 콜린 등의 영양소가 인지기능 유지에 능 감소, 만성 피로, 근육 감소 등 증 관여한다. 포화지방산은 혈액 내 콜레 나는 이제 마음 편히 살기로 했다 스테롤 농도를 높이고 뇌세포의 아밀 상을 경험한다. 갱년기의 다양한 증상나는 이제 마음 살기로 했다1만8000원 가바사와 시온 지음,편히 북라이프, 480쪽, 가바사와 시온 지음, 북라이프, 480쪽, 1만8000원 로이드 플라크(비정상적인 베타 아밀 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증 로이드 단백질이 뭉친 것)를 만들어 상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필요가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만 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지만 스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건강 있다. 안면홍조나 불면증이 나타난 경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 뇌를 모르는 사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 모르는 사 가꾸기 위해 우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오후 시간트레스를 람이하게 부지기수다. 나는무청·시금치·오렌지 이제 마음 편히 살 부지기수다. 나는 이제주 마음 편히 살 녹황색정신건강의학과 채소·과일은 6회 이상, 대에 카페인·알코올이 든 커피·술 등람이 기로등했다는 의사가 스트 했다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스트 견과류는 5회, 베리류는 주위해 2회 이 은 피한다. 특히 적포도주·초콜릿·치기로 레스와 불안에주시달리는 사람들을 써 레스와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써 상, 종합 등푸른생선은 주 1회 이상 섭취 즈는 뇌의 체온조절 중추에 영향을내려간 처방전과 같다. 스트레스를 공 내려간 종합 처방전과 같다. 스트레스를 공 하는 것이사생활, 권고된다. 줄 수 있어 안면홍조가 있는 섭 인간관계, 략하기 위한 기본경우 전략부터 직장소고기·돼지고기 생활, 건강, 삶을 략하기 기본위해 전략부터 인간관계, 사생활,주 직장 건강, 삶을 등 붉은 고기는 3회생활, 이하, 버터·마 취를 제한한다.대하는 잠을 위한 청하기 취 살면서 태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멘털 관리 기술 55가지를 대하는 태도에 이르기까지 멘털스푼까지만, 관리 기술 55가지를 가린은필요한 하루 한 튀긴 음 침 전 술을 마시는 행위는 ‘얕은 잠’만 살면서 폭넓게 알려준다. 폭넓게 알려준다. 유도할 뿐 ‘깊은 잠’은 방해하므로 피 식은 주 1회까지만 섭취하도록 한다. 한다. 폐경 이후 여성의 호르몬 형성 과 남성의 갱년기 증상 개선에 필요한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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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건강한 가족

2021년 4월 5일 월요일 2021년 4월 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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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6일 금요일

B13

봄철 봄철 나른한 나른한 몸에 몸에 활력 활력 주고, 주고, 뇌 뇌 손상 손상 예방 예방 돕는 돕는 귀한 귀한 약재 약재 침향의 건강 효과 침향의 건강 효과 봄이 되면 부쩍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같 봄이 되면 부쩍 피로감을 같 은 일을 해도 힘이 부치고 느끼게 기력이 된다. 달린다. 은 같은 일을증상은 해도 힘이 부치고 기력이 이 계절적 변화에 몸이달린다. 제대로 이 같은 증상은 계절적 변화에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서 더욱 가중된다. 침향은 적응하지 더욱 가중된다. 천연 약재못하면서 중 기력 회복에 효과가 침향은 뛰어난 천연 약재 중 기력 회복에 효과가 뛰어난 재료다. 최근에는 뇌 건강을 증진하는 데도 재료다. 최근에는 뇌 건강을 발표되면서 증진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침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침 향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오랜 세월의 향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힘이다. 오랜 세월의 자연이 빚어낸 ‘천연 보약’의 실제 자연이 빚어낸 ‘천연 보약’의 로 침향은 침향나무에 상처가 힘이다. 났을 때 실제 자신 로 침향은 침향나무에 상처가수지(樹脂·나 났을 때 자신 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수지(樹脂·나 뭇진)가 짧게는 10~20년, 길게는 수백 년 동 뭇진)가 짧게는 10~20년, 길게는 수백 년동 안 천천히 굳어야 그 가치를 지닌다. 나무가 안 천천히 굳어야 그 가치를 지닌다. 나무가 수지를 분비해 감염을 예방하고 회복하는 수지를 침향의 분비해기운이 감염을신체 예방하고 회복하는 것처럼 회복을 돕는다. 것처럼 침향의 기운이 신체 회복을 돕는다. 체내 기운 잘 다스리는 성질 지녀 체내 기운 잘 다스리는 성질 지녀 증명됐다. 침향의 건강 효과는 역사적으로

침향의 건강 효과는다양한 역사적으로 증명됐다. 여러 고서(古書)에 용도와 효과가 여러 고서(古書)에 다양한 용도와 효과가 상세히 기록돼 있다. 불교 경전 중아함경 상세히 기록돼 있다. 불교 경전 중아함경 에는 “향 중에서 오로지 침향이 제일”이 에는 기록돼 “향 중에서 제일”이 라고 있고,오로지 허준은 침향이 동의보감에서 라고바람으로 기록돼 있고,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찬 마비된 증상이나 구토·설사 “찬팔다리에 바람으로쥐가 마비된 구토·설사 로 나는증상이나 것을 고쳐주며 정신 로 팔다리에 해준다”고 쥐가 나는 했다. 것을 고쳐주며 정신 을 평안하게 을 평안하게 해준다”고 했다. 여겼다. 송나 중국에서도 침향을 귀하게 중국에서도 침향을 귀하게 여겼다. 라 의서 본초연의에는 “침향이 나쁜 송나 기운 라 의서 본초연의에는 “침향이 나쁜 을 제거하고 치료되지 않은 나머지를 기운 고친 을 제거하고 치료되지 않은 나머지를 고친 다. 부드럽게 효능을 취해 이익은 있고 손해 다.없다”고 부드럽게기록돼 효능을있다. 취해또 이익은 있고 손해 는 중국 명나라 본 는 없다”고 있다. 또 중국 명나라 본 초학 연구서기록돼 이시진에서는 “상체에 열이 초학 연구서 “상체에 열이 많고 하체는이시진에서는 차가운 상열하한(上熱下寒), 많고 하체는소변이 차가운 상열하한(上熱下寒), 천식·변비, 약한 증상 등에 처방한 천식·변비, 소변이 약한 증상 등에 처방한 다”고 설명한다. 다”고 설명한다. 명나라 의서 본초강목은 침향의 심신 명나라 의서 본초강목은 침향의 맑게 심신 안정 효과를 조명하고 있다. “정신을 안정 효과를안정시켜 조명하고주며 있다.위를 “정신을 맑게 하고 심신을 따뜻하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며 위를 따뜻하게

한·중 옛 의서, 다양한 효능 명시 한·중 옛 의서, 다양한 현대 과학은 핵심 성분효능 속속명시 규명 현대 과학은 핵심 성분수치 속속낮춰 규명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낮춰

하고 기를 잘 통하게 한다”고 설명돼 있다. 하고 기를 잘 통하게 특히 “간 질환 치료에한다”고 효과가 설명돼 있으며있다. 허리 특히 “간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를 따뜻하게 하고 근육을 강화할 뿐만 허리 아니 를 따뜻하게 하고 근육을 강화할 뿐만 아니 라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제거한다”고 라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제거한다”고 기록돼 있다. 기록돼 있다. 이런 효능은 체내의 기운을 잘 다스리는 이런 효능은 체내의 기운을 잘 다스리는 성질 때문이다. 서초아이누리한의원 황만 성질 때문이다. 서초아이누리한의원 황만 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침향을 ‘이기약 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침향을 ‘이기약 (理氣藥)’으로 분류한다”며 “침향은 뭉친 (理氣藥)’으로 분류한다”며 뭉친 기운을 잘 풀어주는 역할을 “침향은 한다”고 강조 기운을 잘 풀어주는 한다”고 강조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역할을 병의 기운을 내리고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기운을 내리고 잘 배출되지 않는 것을 병의 개선하는 성질이 있 잘 배출되지 않는 것을 개선하는 성질이 있 다. 구토·기침·천식·딸꾹질을 멈추고 심신을 다. 구토· 기침·천식·딸꾹질을 멈추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복부 팽만, 변비나 소변이 약한 안정시키며 복부 팽만, 변비나 소변이 약한 증상에 효과가 있는 이유다. 증상에 효과가 있는 이유다. 현대에 와서는 이러한 침향의 성질을 이 현대에 침향의 성질을 있 이 루는 핵심와서는 성분이이러한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루는 핵심 성분이 핵심 과학적으로 있 다.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밝혀지고 ‘베타셀리넨 다. 가장 대표적인 핵심 성분은 ‘베타셀리넨 (β-Selinene)’이다. 베타셀리넨은 만성 신 (β-Selinene)’이다. 베타셀리넨은 부전증 환자의 증상 호전에 효과가 만성 있는 신 것 부전증 환자의 증상 호전에 있는 것 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만성효과가 신부전증 환자 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만성 신부전증 환자 에게 침향을 섭취하게 한 결과 식욕 부진과 에게 침향을 섭취하게 결과 식욕 연구결 부진과 복통, 부종 같은 증상이한 개선됐다는 복통, 부종 베타셀리넨이 같은 증상이 개선됐다는 연구결 과가 있다. 신장에 기운을 불 과가 있다. 베타셀리넨이 신장에 기운을 불 어넣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 어넣고 기력을또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 로 분석된다. 다른 성분은 ‘아가로스피 로 분석된다. 또 다른 성분은 ‘아가로스피 롤(Agaro-spirol)’이다. 아가로스피롤은 롤(Agaro-spirol)’이다. 아가로스피롤은 신경을 이완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 신경을 이완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 가 있다. 이런 효과 때문에 ‘천연 신경안정 가 있다.불린다. 이런 효과 때문에 ‘천연 신경안정 제’로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는 제’로도 불린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불면증 극복에도 효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불면증 극복에도 효 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 퇴행성 변화 억제 가능성 시사 뇌 퇴행성 변화 억제성분이 가능성뇌 시사 최근에는 침향의 건강에도 도움

최근에는 성분이 뇌 더욱 건강에도 도움 을 준다는침향의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침향이 스트레스로 인한 뇌 손상 및 있다. 침향이변화를 스트레스로 인한점을 뇌 손상 및 뇌의 퇴행성 막는다는 시사한 뇌의 퇴행성 변화를 막는다는 점을 시사한 연구다. 연구다.

지난해 8월 국제분자과학회지 온라인판 지난해 8월대전한방병원 국제분자과학회지 온라인판 에는 대전대 동서생명과학 에는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동서생명과학 연구원 이진석·손창규 교수팀이 진행한 연 연구원 이진석·손창규 교수팀이 진행한 연 구가 실렸다. 이들 연구팀은 수컷 쥐 50마 구가 10마리씩 실렸다. 이들 50마 리를 다섯연구팀은 그룹으로수컷 나눠쥐 스트레 리를 10마리씩 다섯 그룹으로 나눠 스트레 스를 가하지 않은 한 그룹을 제외하고 네 그 스를 않은 한11일 그룹을 제외하고 그 룹에 가하지 매일 6시간씩 동안 쥐에게 네 반복 룹에 매일 6시간씩 11일 쥐에게 반복 적으로 스트레스를 가한동안 뒤 침향 추출물의 추출물의 뒤 침향쥐의 적으로 달리해 스트레스를 가한 그리고 농도를 투여했다. 뇌조 농도를 달리해 투여했다. 쥐의 뇌 조 직과 혈청을 적출해 혈중그리고 코르티코스테론 직과 혈청을 적출해및 혈중 코르티코스테론 (스트레스 호르몬) 뇌 해마의 손상도를 (스트레스 호르몬) 및 뇌 해마의 손상도를 비교 분석했다. 코르티코스테론은 쥐가 스 비교 분석했다. 코르티코스테론은 쥐가 스 트레스를 받을 때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트레스를 받을 때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그 결과 쥐의 코르티코스테론 호르몬이다. 그 결과받기 쥐의전보다 코르티코스테론 농도는 스트레스를 5.2배 증가 농도는 스트레스를 받기 전보다 5.2배 증가 했는데, 침향 추출물을 높은 농도(80㎎/㎏) 했는데, 침향 추출물을 농도(80㎎/㎏) 로 투여한 그룹은 혈중 높은 코르티코스테론 농 로 투여한 그룹은실험 혈중전 코르티코스테론 농 도가 줄어들면서 수준에 가깝게 회 도가 줄어들면서 실험 전이들 수준에 가깝게 회 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쥐의 뇌 활성 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쥐의 활성 산소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이에 뇌 대해 연 산소도 “스트레스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연 구팀은 지속하면 이에 뇌의 대해 면역 세 구팀은 “스트레스가 지속하면 뇌의 면역 세 포인 ‘미세아교세포’를 과활성화해 염증성 포인 ‘미세아교세포’를 사이토카인을 분비하고과활성화해 이로 인해 염증성 생성된 사이토카인을 분비하고 이로 생성된 뇌의 산화적 염증이 신경세포를 죽이는 등 인해 염증이 등 뇌의 산화적 손상이 신경세포를 발생하는데,죽이는 침향 추출물이 미세아 손상이 발생하는데, 침향 추출물이 미세아 교세포의 활성을 억제했다”고 분석했다. 즉 교세포의 활성을 억제했다”고 분석했다. 즉 침향이 스트레스로 인한 뇌 손상을 줄일 침향이 스트레스로 인한 뇌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연구를 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연구를 진 행한 손창규 교수는 “추가 연구를 통해 침 행한 약리 손창규 교수는 “추가 연구를현대인에 통해 침 향의 활성 성분이 밝혀지면 향의 약리 스트레스성·퇴행성 활성 성분이 밝혀지면 현대인에 게 만연한 뇌 질환 치료 게 만연한 스트레스성·퇴행성 뇌 질환 치료 에 유효한 약물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해질 에 유효한 약물을 개발하는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것도 가능해질 수 있을침향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약재인 만큼 적정량을 섭취 다만 침향도 약재인두통·복통·설사 만큼 적정량을 등의 섭취 해야 한다. 과용하면 해야 한다.겪을 과용하면 두통·복통·설사 등의 부작용을 수 있다. 따라서 침향을 섭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침향을 섭 취할 땐 가급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 취할 땐 가급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 성을 확인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성을 확인한 제품을 것이 바람직 류장훈선택하는 기자 jh@joongang.co.kr 하다. 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하다.

혈액형 다른 사람 신장이식 발전, 생존율 확 높아져 기고 김승한 고려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기고 김승한 당뇨와 고혈압 고려대구로병원 등 만성 질환이 소화기내과 늘면 말기 교수 신부전 환자에게 희망 서 말기 신부전의 발생 빈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말기 신부전은 콩팥(신장)의 기능이 소실돼 콩팥의 역할을 대신하는 치료를 받아야 하 조기 위암은의미한다. 림프샘 전이와 관계없이 암 는 질환을 심혈관 질환 등 조기중증 위암은 림프샘 전이와 관계없이 암 세포가 점막층(위벽의 가장 바깥층) 또 의 합병증 동반이 빈번해 사람 세포가 점막층(위벽의 가장 바깥층) 또 는 점막 하층(점막 바로 아래층)에 국 의 생명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질환 는 점막 하층(점막 바로 아래층)에 국 한된 위암으로 국가암검진사업을 통해 이다. 대한신장학회가 발간하는 ‘2020 한된 위암으로 국가암검진사업을 통해 진단율이 증가하고 있다. 5년 생존율이 우리나라 신(腎)대체요법의 현황’에 진단율이 증가하고 있다. 5년환자 생존율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위암의 조기진단 따르면 말기 신부전 신규 수는 90% 이상이기 때문에 위암의 조기진단 은 매우 중요하다. 2019년 1만8642명이었고, 인구 100만 은 내시경 매우 중요하다. 점막하 명당 발생자 수는박리술(ESD)은 300명을 초과해내시 전 점막하 박리술(ESD)은 내시 경 내시경 절개도를 이용해 병변 주위를 세계적으로도 상위권에 속한다.절개하 경말기 절개도를 이용해 병변 주위를혹은 절개하 고 점막 하층을 직접 관찰하면서 박리하 신부전 환자는 투석 신 고 하층을 직접 관찰하면서 박리하 는 점막 내시경 시술이다. 내시경 대신해 점막하 박 장이식 같은 신장의 역할을 줄 는 내시경 시술이다. 내시경 점막하 박 리술은 비교적 큰 병변도 일괄 절제할 수 신대체요법(혈액투석·복막투석·신장이 리술은받아야 비교적 병변도신장 일괄이식은 절제할 수 있어서 병변의 큰 완전절제 여부 등을 정확 식)을 하는데, 말 있어서 병변의 여부 등을 정확 하게 평가할 수완전절제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기 신부전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로 인 하게 평가할 있는 있다. 하지만 시술 시 위장관 출혈 장점이 및공여자가 천공과 같은 합 정받고 있다.수그러나 부족해 시술 시 위장관신장이식의 출혈 및 천공과 같은얻지 합 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많은 환자가 기회를 병증이 수 있다. 조기발생할 위암에 대한 내시경기준 점막 뇌사자 못하는 실정이다. 2019년 위암에 대한시술 내시경 점막 등록한 하조기 박리술은 대부분 로부터 신장이식을 받기시간과 위해 하 박리술은 대부분 시술 시간과 입원 기간이 시술 후 위의 대기자 수는 짧고, 2만4786명에 이른다. 입원 기간이 짧고, 시술 후 위의 기능이 보존될 수 있다는 장 위해 다양 공여자 부족을 해결하기 기능이 보존될 수 있다는 점이방안이 있다. 2000년대 초 장 있다. 그 한 활발히 시행되고 점이 있다. 2000년대 초 혈액형이 서로 반 내시경 박리 런데 이 중점막하 한 가지가 반 내시경 술이 도입돼 기존의박리 방 수혜자 간의 이 맞지 않는점막하 공여자와 술이즉도입돼 기존의 방 신장이식’을 통 식, ‘혈액형 불일치

법으로 일괄 절제가 불가능했던 큰 병변 법으로 일괄 큰 해결 병변 전체 수술의 30%, 불가능했던 공여자 부족 은 물론 궤양절제가 반흔이 있는 병변도 내시 은 치료가 물론 궤양 반흔이 있는 병변도 내시 경 가능해졌다. 궤양이 동반되 다양한 감염성 합병증 예방 숙제 경 치료가 가능해졌다. 궤양이 동반되 지 않은 분화형 점막암이면서 2㎝ 이상 지 않은 궤양이 분화형 점막암이면서 2㎝ 이상 인 경우 동반된 경우에는 분화 인 경우 궤양이 동반된 경우에는 분화 형 점막암이면서 3㎝ 이하인 경우 궤 형 점막암이면서 3㎝ 이하인 경우 궤 양이 동반되지 않은 분화형 점막하 암이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양이 동반되지 않은점막 분화형 점막하 면서 3㎝‘항 이하이고 하층으로의 침 이때는 ABO 항체’에 대한 암이 인식 면서 3㎝ 이하이고 점막 하층으로의 침 윤이 0.5㎜ 이하인 경우 궤양을 동반하 부족으로 항체 제거 치료 없이 신장이 윤이 0.5㎜ 이하인그경우 궤양을 동반하 지 않은 미분화형 점막암이면서 2㎝1주 이 식을 진행했다. 결과, 이식 후 지 않은 미분화형 점막암이면서 이 하인 경우 등에 내시경 치료를 볼 이내에 ‘항 ABO 항체에 의한적용해 초2㎝ 급성 하인 경우 등에 내시경 치료를 적용해 볼 수 있다. 거부반응’이 발생해 이식한 신장의 기 수 있다. 위암의 내시경 1985년에는 치료는 전신 마취 능 조기 소실을 초래했다. 현재 조기 위암의 내시경 치료는 전신 마취 없이 수면 상태에서 진행한다. 보통 내시 사용되고 있는 전 처치 요법과 유사한 없이 수면 상태에서 진행한다. 보통 내시 경 안으로 내시경 절개도를 삽입해 위 방법을 이용한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 경 안으로 내시경 절개도를 삽입해 위 암 병변을 절제한다. 시술 시간은 식이 처음 시도됐다. 그러나 이식 신 병변을 절제한다.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다. 시술 후에는 장의 암 1년 생존율(이식 신장이 1년 이 대략 1시간 정도다. 시술 후에는 회복실에서 상태를비율)은 확인하고 수 상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80% 회복실에서 상태를 확인하고 수 면 상태에서 병실로 이 에 머물러 혈액형 회복되면 일치 이식과 비교 면 상태에서 회복되면 병실로 이 또한 조기 위암을 내 해 열등한 동한다. 임상 경과를 보였다. 1990 동한다. 또한 조기 위암을 내 시경으로 절제하는 경우 년대 이후, 일본·미국·스웨덴의 주요 시경으로 절제하는 경우 에는 전신 마취 수술을 이식 센터를 중심으로 활성화되기 시 전신 수술을 통한세계적으로 위의 마취 부분 혹은 전 작했고 현재는 에는 전 보편화 통한 위의 부분 혹은 전 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2007년 메리

한 생체 공여자 확대다.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의 역사는

놀 병원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이후 매 년 이식 건수가 증가했다. 국립 장기

항체 제거 치료로 거부반응 최소화

내시경 시술로 극복혈액형 가능한 조기 위암 일치 이식과 큰 차이 없어 내시경 시술로 극복 가능한 조기 위암

조직혈액관리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시행된 생체 신장이식 1499례 중 30%에 이르는 440례의 이식이 혈 액형 불일치 이식으로 이뤄졌다. 이는 과거 혈액형이 일치하는 공여자가 없 어 이식을 환자들에게 이 절제가 필요받지 없다.못했던 최소침습적 내시경 시 절제가 필요 없다. 최소침습적 내시경 시 식의 치료하므로 기회가 될 흉터가 수 있는없고 중요한 방법 술로 회복이 빨 술로 치료하므로 흉터가 없고수회복이 빨 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라 일상생활로 일찍 복귀할 있다. 시 라 일상생활로 일찍 복귀할 수 있다. 시 술혈액형 후 합병증이나 등의 발생도 더 불일치 통증 신장이식을 성공적 술 후 합병증이나 통증 등의 발생도 더 적다. 후 이식 하루가 지나면 식사가 가 으로 시술 하려면 전에 항 ABO 항체 적다. 시술 하루가 지나면 식사가 가 능하고 입원후기간에 출혈이나 천공 등의 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필수다. 능하고 입원 기간에 출혈이나 천공 등의 합병증이 생기지 않으면 후수혈이 2~3일 혈액형이 서로 다른 사람시술 간에 합병증이 생기지 않으면 시술 후 안에 퇴원할 수 이뤄져서는 안있다. 되는 이유는 잘2~3일 알려 안에 퇴원할 수항 있다. 위같이 내시경 검사는 만 40세 이상에 진현재 바와 ABO 항체가 적혈구 현재 위 내시경 검사는 만 40세 이상에 서 2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만 50세 표면의 ABO 항원과 반응해 적혈구를 서 2년마다, 대장현상을 내시경 검사는 만 50세 이상부터 5년마다 권고된다. 그러나 이 파괴하는 용혈 일으키기 때문 이상부터 5년마다 권고된다. 그러나 이 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나이와 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항 ABO관계없 항체 상 있는 경우에는 나이와 관계없 이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위 가 증상이 이식받은 콩팥의 혈관 내피세포와 이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위 암과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더 일 세뇨관 세포 표면에서 ABO 항원과 암과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부모·형제·자 사람은 더 일 찍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 반응해 이식받은 콩팥을 공격해 손상 찍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 매 중 항체 대장암 환자가거부반응을 있을 부모·형제·자 경우 가족의 하는 매개성 일으킬 매 대장암 환자가 있을 경우 가족의 대장암 진단 연령보다 10년불일치 앞당겨 대장 수중 있다. 따라서 혈액형 신장 대장암 검사를 진단 연령보다 10년 앞당겨 대장 내시경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이 내시경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이 전 위 내시경 검사에서 위암의 선행병변 전위 내시경 검사에서 위암의 선행병변 인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이 있었 인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이 있었 다면 매년 위 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다면 매년 위통해 내시경을 좋다. 선별검사를 위암을받는 조기것이 발견하는 선별검사를 통해 위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것이 중요하다.

이식 시행 전에 항 ABO 항체를 측정 웰빙 제품 BYO 100억 생유산균 골드 한 후 이식이 가능한 수준까지 제거하 웰빙 제품 BYO 100억 생유산균 골드 는 것이 필수적인 절차다. 항체를 제 거하기 위한 전 처치 요법은 혈액 중 이미 존재하는 항체를 제거하는 혈장 반출술(Plasmapheresis)과 항체생산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챙겨 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유산균 슐로섭취 식품의약품안전처 유산균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챙겨 신장이식과 임상경과에 면역세포의 효과적인 파괴를 통해유산 추 일치 1일 권장량의비교해 최대치인 100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1일차이를 섭취 섭취할 권장량의 100발전했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유산 보이지 않을 또 만큼 후 항체의 생산을 위한전에 목적 억Cfu를 수 최대치인 있다. 정상 균이 장에억제하기 도착하기도 위 서 억Cfu를 섭취할 수 있다. 또 정상 균이 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위 하지만 혈액형필요한 불일치 이식이 시 으로 리툭시맙(rituximab)이라는 적인 면역 기능에 아연까 산·담즙산으로 인해 죽으면약무 다. 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까 산·담즙산으로 인해 죽으면 무 시작한함유했다. 지 몇십년이 채 되지 제를 투여하는 방법이 근간을 이룬다. 도되기 지 주원료로 아연은 용지물이다. 지 주원료로 함유했다. 아연은 용지물이다. 않아 장기간의 연구 결과가 미미한 실 혈액형 CJ제일제당의 불일치 신장이식의 ‘BYO성적은 100억 호흡기 상피 세포를 보호하고 염 호흡기 상피 세포를 보호하고 염 분야 CJ제일제당의 ‘BYO 100억 아직억제해 결론이 나지 않은 이식 후 생유산균 이식 신장의 수명을 관찰해 증 반응을 면역력을 높 골드’(사진)는 장까 정이고, 증 다수 반응을 억제해 것도 면역력을 높 생유산균 골드’(사진)는 장까 가 존재하는 사실이다. 첫 얻는다. 지 이식받은 신장이 정상적으로 이는 필수영양소다. 여기에 발효 살아서 가는 ‘생존 유산균’인 이는항 필수영양소다. 여기에 지 살아서 가는 ‘생존 유산균’인 ABO분말, 항체의 역가발효 측정 방법 기능해 다시 투석이나 재이식이 필요 째로 홍삼 농축액 프롤린, 귀리 CJLP243 유산균을 주원료로 홍삼 농축액부원료로 분말, 프롤린, 귀리 CJLP243 유산균을방식이다. 주원료로 표준화되지 않았고, 이식 전 항체 하지 않은 기간을 산출하는 식이섬유가 들었다. 제 넣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 이 식이섬유가 부원료로 들었다. 제 넣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 높게 존재하는 환자들은 초기 성적은 혈액형 일치 이식에 미 가 습 기능이 있는 특허 용기에 효과적인 담 식품이다. CJLP243 유산균은 습 기능이 있는 특허 용기에 담 식품이다. CJLP243 유산균은 제거가보관해도 어려워 성공적인 아 실온에 유통기한이식에 치지 못했으나 약제와 치료법이 김치가 산패하기 직전 높은발전 산도 항체 아 실온에 보관해도 유통기한 김치가 산패하기 직전 높은 산도 겪기도 수를 한다.보장한다. 둘째로는 항체 내 100억 유산균 하면서 나날이 향상돼 혈액형살 어려움을 (pH3)의 가혹한현재는 환경에서도 내 100억 유산균 수를 보장한다. (pH3)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살 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하는 전 처치 이 제품은 CJ제일제당 건강 아남은 김치 유래 일치 이식과 비교해 거의 유산균이다. 차이를 보 이 제품은 건강 아남은 김치 유래 유산균이다. 케어센터에서만 살 수 있다. 전 이식 환자의CJ제일제당 면역반응을 줄여 위산·담즙산을 이겨내고 장 끝 치료가 이지 않는다. 케어센터에서만 살다양한 수주문하면 있다.감염성 전 위산·담즙산을 이겨내고 장끝 화(080-031-9988)로 발생할 수 있는 합 까지 살아가 ‘생존 유산균’이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5 후 화(080-031-9988)로 주문하면 까지 살아가 ‘생존 유산균’이라 6개월분(3박스, 총 180캡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 고도 불린다. CJ제일제당 월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을 처음 시 병증의 6개월분(3박스, 180캡 고도 불린다. CJ제일제당 정상가에서 최대환자에 8년 넘게 연구해 독자 시 는 특히슐)을 면역력이 약한총 고령의 행했고, 이 2020년 11월까지 300례를 슐)을 정상가에서 최대 이 8년 넘게 연구해 독자 43% 할인받을 있다. 개발했으며 세계 합병증을수효과적으로 예 행했다. 적으로 이식 신장 생존율은 1년, 3 게 두드러져 43% 할인받을 수 있다. 적으로 개발했으며 세계 정심교 향후 기자 지속 글로벌기준 특허 각각 방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 년, 5년 10개국에서 생존율이 100례 정심교 기자 10개국에서 글로벌 특허 simkyo@joongang.co.kr 를 획득했다. 한 캡 기 적인 연구를 통해 혈액형 불일치 신 95.9%, 91.8%, 86.5%,하루 101~200례 simkyo@joongang.co.kr 를 획득했다. 하루 한 캡 장이식 치료법이 보다 명확하게 정립 준 97.2%, 91.4%, 86.4%로 높은 생존

위산·담즙산 뚫고 장까지 ‘생존 유산균’ 위산·담즙산 뚫고 장까지 ‘생존 유산균’

율을 보였고, 200례 이후의 이식 신 장 1년 생존율은 100%, 5년 생존율은 92%를 기록하고 있다.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은 혈액형

돼 이식 신장의 예후를 보다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정병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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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ASITA REST. MRS. KIM /ADD: 6516 KINGSWAY BURNABY B C /F:604-985-8657 / email: masitabur01@gmail.com

ASSISTANT RESTAURANT MANAGERS (2) Edu: High school(G-12)certificate, No need certification, Exp: several years of rest. assist. manager experience.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Duties : plan, organize,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restaurants,bars, hall and other food and beverage service establishments,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portion, work schedules, Maintain records of stock. 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CHEFS(2) OF NOODLE HOUSE Edu: G-12 grade, No need certification, Exp: 2 -3 years, 40 hours/week, Wage: $25.00/hour to $30.00/hour, Lang.: English , Duties : cook, plan,developing,/create menus/ manage kitchen operation/ sanitation/ food storage procedures/manage staffs/presentation food equipment/safety and hygine.MRS. KIM - 88 NOODLE HOUSE REST./109-5021 Kingsway Burnaby BC F : 604-985-8657 / email : mercinny@gmail.com


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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