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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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91호 2021년 5월 7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 최초 코로나19 백신 혈전 환자 발생

6일부터 BC RCMP 지역간 이동제한 자동차 검문검색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부작용 하이웨이 1번 보스톤바, 3번 매닝파크 수 없었기 때문이다. BC RCMP는 행정 5번 올드톨부스, 99번 릴루엣 등 4곳 명령이 발효된 지 일주일이 지난 4월 30 경찰 명령 어길 시 575달러 벌금 티켓 일 지역간 경계 고속도로에 검문소를 설 마침내 주 내에서 이동제한을 감시하기 위한 검문소가 4곳의 하이웨어 선상에 세워지게 됐다. BC RCMP는 6일부터 BC주정부가 정 한 3개 지역 이동제한 경계선에 위치한 고속도로에 4개의 자동차 검문소를 운영 한다고 5일 발표했다. 4곳의 검문소 위치는 1번 하이웨이 보 스톤 바 지역, 3번 하이웨이 매닐 파크 지 역, 5번 하이웨이 올드톨부스 지역, 그리 고 99번 하이웨이 릴리우세 지역 등이다. 이번 검문소 설치는 주정부가 지난 4 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BC주를 로 워 메인랜드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프레 이저 보건소와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지 역), 밴쿠버섬, 그리고 북부와 내륙 등 크 게 3개 지역으로 나누고 이들 3개 지역을 서로 넘지 못하도록 이동제한 명령을 발 효했기 때문이다. 처음 행정명령이 나왔을 때 이들 지역 간 이동을 금지하고 감시할 방법은 없었 다. 무작위로 지역을 넘어왔는 지를 확인 하기 위해 일반 도로에서 불심 검문을 할

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때 미리 검문소 가 설치될 장소와 시간을 알리겠다고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마침내 검문소를 운 영하게 됐다. BC RCMP는 고속도로에서 검문을 하 게 됨으로써 해당 지역에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또 검문소 접근 도 로에 검문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안내 표 지판도 설치하고, 불필요한 이동을 포기 하고 귀가하려는 운전자들을 위해 안전 하게 U턴을 해서 돌아갈 수 있는 경로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대형 트레 일러 등과 같은 상업용 차량은 검문 대 상에서 제외된다. 검문 시에 경찰은 운전자의 신분을 확 인하기 위해 이름, 주소, 그리고 이동 목 적을 물어보게 된다. 만약 경찰이 불필요한 이동이라고 판 단하면 운전자에게 돌아가도록 명령할 수 있다. 만약 이를 거절할 경우 BC주 응급프로그램법(Emergency Program Act) 위반 575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6일 현재 49세 이상 접종 예약

표영태 기자

BC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 고 있는 가운데, 최초의 백신 부작용 혈 전 환자가 발생했다. 6일 BC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일일 브 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수민 이 혈전이 생기는 부작용으로 심각한 상 태라고 밝혔다. 혈전이 생긴 여성은 40대 로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 지역 거주자라 고 발표됐다. 이 여성은 백신 접종 후 5~6일이 지난 후 이상 증세를 보여 패밀리 닥터를 찾아 갔고, 패밀리 닥터가 혈전을 의심해 검사 를 받아 확인을 했다. BC주 공중보건 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 리는 "만약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상을 보 이면 811로 전화를 하라"고 안내했다. 백 신 부작용 증상은 몸살, 근육통, 고열, 오 한, 구토, 두통 등이 동반된다. 또 접종 부위가 부어 오르거나 통증이 생기는 일 명 코피드암(covid arm)이라는 팔 부종 이 생긴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보다 화 이자나 모더나를 접종한 경우다. 닥터 헨리는 부작용은 접종 후 4일에서 28일 사이에 나타나고 주로 2차보다 1차 접종 시에 더 흔하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는 1주일 전에 퀘벡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혈전 형성으로 54세 여성이 최초로 사망했다. 이후 알버 타주에서 지난 4일 50대 여성이 사망을 했고, 5일에 뉴브런즈윅에서 60대가 사 망을 했다. 한편 이날 일일 확진자 수는 694명이 나와 5월 들어 600명 대를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3619명을 기록했다. 사 망자는 1명이 나와 총 사망자 수는 1595 명이 됐다. 이날까지 총 백신 접종 횟수는 199만 5496회이고 이중 2차 접종 횟수는 9만 5868명이 됐다. 이날 연령에 따른 접종 예약 나이는 49 세 이상이었다.

>> 4면 ‘코로나백신'으로 계속

표영태 기자

밴쿠버 파친코 촬영 성공의 한인 조력자 메트로밴쿠버의 한식 요리 전문가인 우 애경 씨가 써리에서 진행된 애플TV의 드라마 파친코 스튜디오 촬영에 크게 기여했다. 파친코 의 여주인공인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 배우가 한식 음식을 준비하는데 우 전문가가 도움의 손 길을 줬다. 이번 파친코의 메트로밴쿠버의 촬영 중 윤여정 배우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로 올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한국과 캐나다 그리고 미국의 3개 국가를 종횡무진하는 활약 을 보였다. (사진=우애경 한식 요리 전문가 제공)

표영태 기자

3일 현재, 캐나다 코로나백신 1682만 회 공급 화이자 1100만, 모더나 359만, AZ 232만 지난 30일 기준 전국 백신접종률 29.31% BC주 3~4월 대비 큰 폭으로 확진자 감소 캐나다에 공급되는 3가지 코로나19백신 중 화이자가 가장 많이 공급되고 있으 며, 이후에도 여전히 가장 많은 양이 공 급될 예정이다. 연방보건부가 지난 3일 동부시간 오 후 1시 42분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배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총 1681 만 7112회분이 들어왔다. 이중 화이자 백신이 1099만 6032회분 으로 전체의 65.4%를 차지했다. 모더나

는 350만 5060회분으로 20.8%,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는 231만 6020회분으로 13.8%를 담당했다. 각 주별 분배 비율에서, BC주는 총 224만 3160회분이 배분되어 13.3%였 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 하는 온타리오주는 663만 5725회분으 로 39.5%, 퀘벡주는 385만 87회분으로 22.9%를 각각 받았다. 알버타주는 177만 4065회분으로

10.5%, 사스카추언주는 50만 2955회분 으로 3%, 마니토바주는 57만 5990회분 으로 3.4%를 각각 차지했다. BC주에 공급된 각 백신 별 공급량 은 화이자가 149만 1360회분, 모더나가 43만 7100회분,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가 31만 4700회분이다. 이들의 비율은 66.5%, 19.5%, 그리고 14%로 전국 배분 비율과 비슷하다. 화이자 백신은 5월 3일 이후에도 일 주일에 200만 회분 이상이 7월 4일까지 꾸준히 공급될 예정이다. 모더나는 격주 로 공급이 되는데 5월 10일에 시작하는 주에 100만 회분이 공급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과 인도에서 생산된 물량이 4월까지 공급되고 그 이 후 데이터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방보건부는 매주 금요일마다 백신 접종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는데, 지난 금요일인 4월 30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한 인구는 총 1114만 391명으로 29.31%의 접종률 을 보였다. 이중 1회 접종한 수는 1017 만 1563명으로 26.76%, 그리고 2차까지 접종한 수는 96만 8828명으로 2.55%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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