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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64호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필수 일선 노동자 우선 백신 접종 가능 초중등 교사, 어린이집 보육교사, 경찰, 소방관, 응급요원 그로서리, 우편, 제조업, 도매 창고업, 국경 통과 운송자도 BC주의 필수 일선 노동자들이 우선적 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게 될 예 정이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18일 오후 1시 에 기자회견을 통해 최초 응급대응 요원 (first responders), 그로서리 직원, 그 리고 교사와 보육시설(child care) 직 원 등 일선 노동자 30만 명 이상에게 조만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할 수 있 도록 접종 계획보다 앞당겨 실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고 이들 대상 자를 위한 접종 예약은 조만간 시작 될 예정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을 구체적 으로 보면 경찰, 소방관, 응급차 요원과 같은 최초 응급대응자, K-12학년 교직 원, 보육시설 직원, 그로서리 직원, 우체 국 직원, 시 조례와 자가격리 감시원이 다. 또 제조업, 도매/창고업, (계절별 노 동자와 같이)스키장(ski hills) 같은 직 원들이 합숙하는 업종, 국경을 통과하는 운수업 등의 종사자도 포함된다. 호건 수상은 "일선 노동자들이 대유 행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 다"며, 일선 노동자들의 면역 접종을 통 해 일터와 지역사회가 더 안전해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 대해 BC주교사협회의 테 리 무어링 회장은 이번 백신 우선 접종 자에 교직원들이 포함된 것에 대해 환 영한다고 성명서를 냈다. 현재 대상 인원을 대략적으로 32만 2000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이중 요 양원의 요양사나 의료 인력 등 20%는 이미 1단계에서 접종을 마쳤다. 이외의 모든 대상자 중 60%는 각 단위 정부의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어 신분이 확인되 고, 보육시설이나 사립학교 교사는 고용 주의 편지를 제출하여 접종 받게 된다.

나머지 40%도 각 보건소에서 현장 방 문 접종을 하거나 고용주 편지로 접종 을 받게 될 예정이다. 대상자들 중 27만 2000명은 4월에, 그 리고 나머지 6만 9000명은 5월 말이나 6월에 접종이 가능하다. 각 대상별 필요 백신 분량을 보면 경 찰(RCMP 포함)은 1만 400회분, 소방대 원은 1만 1000회분, 응급차 대원은 3784 회분이다. K-12교육기관 교직원은 10만 1849회 분, 보육시설 직원은 2만 8502회분이다. 코로나19로 전염으로 영향을 받은 제 조업에는 5만, 도매/창고업에 1만, 합숙 시설에 4903, 교정시설에 4121, 자가격 리 감시 100, 우체국 3316, 그로서리 6 만, 전염 발생 산업현장 3만 5000회분 등이다. 이외에 국경통과 운수업과 시조례 단 속원 등은 그 숫자를 파악 중에 있다 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밴쿠버해안보 건소에 1만 6000회분이 공급돼, 53개의 식품가공공장, 6개 인력집중 산업현장, 5개의 합숙소 등의 임시외국인노동자들 에게 우선 접종될 예정이다. 프레이저보건소에는 2만 2500회분이 71개 식품가공공장, 48개 농장/양로원/ 온실농장(greenhouse), 그리고 전염이 됐었던 산업 현장 노동자에게 접종된다. 당초 BC주 보건당국은 4월부터 시작 되는 3단계 백신 접종에서 79세부터 60 세까지 나이에 점차 나이를 낮춰가며 접 종을 하면서 추가 백신이 확보되면 일선 필수 인력에 대해 3단계 말에 포함시킨 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번에 2단계 말부터 3단계 시 작 시점에 이들을 접종 대상에 포함시 키는 이유 중이 하나는 바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때문이다. 표영태 기자

코로나19 안전 조치를 위한 감시 사회 코퀴틀람RCMP는 코로나19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시로 지 역 상업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코퀴틀람RCMP SNS). BC주 행정안전부는 3월 12일까지 코로나19 관련 공중보건당국의 행정명 령 위반으로 221명의 행사 주최자와 39명의 식품주료 서비스 위반으로 23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 지시위반 개인들 1211명도 230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 응급상황조치를 다시 오는 30일까지 2주 연장했다.

표영태 기자

애틀란타 총격 사건, 캐나다 한인도 안전하지 않다 캐나다서도 코로나19 관련 한인 증오범죄 급증 지난 11일 몬트리올서 한인 스프레이 공격 받아 주캐나다 한국 대사관 등 캐나다 한국 공관들은 16일(화) 美 애틀란타 일대 한인 마사지 업소 등에서 총격이 발생, 한인을 포함한 총 8명이 사망하는 사 건이 발생했다며 캐나다 한인의 안전 을 당부하고 나섰다. 대사관은 17일자 캐나다 CTV News 를 인용해, 코로나 19 관련 아시안 혐 오 범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 했다. 뉴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이 후 한국인 대상 혐오범죄 증가율은 약 27%로 2번째로 높은 순위 기록했다 는 것이다. 1위는 중국계 이민자이다. 또 대사관은 지난 11일(목)에는 몬 트리올에 사는 한인이 신원불상의 사 람들로부터 스프레이 공격을 받는 사 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美 애 틀란타 일대 한인 마사지 업소 등에서 총격이 발생, 한인을 포함한 총 8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애틀란타 사건에 대해서 는 애틀란타 총영사관이 현장 지원 중 이라고 전했다. 토론토 총영사관도 이와 같은 내용 의 안전 공지 사항을 웹사이트에 올 려 놓았다. 그리고 안전을 위한 가이드도 함께 올렸다. 또 사고를 당했을 때 공관으 로 연락을 하도록 안내했다. 주밴쿠 버 총영사관의 연락처는 대표전화(근 무시간): +1-604-681-9581, 그리고 긴 급전화(근무시간외): +1-604-313-0911 이다. 표영태 기자

[안전 행동 요령] 1. 야외 이동시 (보행 또는 차량) 모 르는 사람과의 적대적 접촉을 피하십 시오. - 불쾌한 언행과 시선으로 상대를

자극하는 것을 삼가십시오. 2. 다른 민족‧인종에 대해 자극적인 평가나 언행을 삼가십시오. 3. 늦은 밤시간 등 범죄 취약시간대 “나홀로 이동”을 자제해 주십시오 - ‘나홀로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라 면 핸드폰을 적극 활용하십시오. * 핸드폰 후레쉬를 켜고 이동/상대 방과 통화하는 것처럼 큰소리로 대화 4. 가족 등 지인들에게 본인의 이 동 동선 및 연락처를 고지하고 공유 하십시오. - 가족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연락 가능한지에 대해 최신 정보를 유 지하십시오. 5. 경찰 긴급신고(911)를 적극 활용 하십시오. 6. 범죄나 재난상황을 겪고 계시다 면, 주캐나다대사관 영사과로 연락하 십시오 - 경찰에게 주캐나다대사관의 연 락을 원한다고 분명하게 요청하십시 오.


A2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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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2+2 회의서 드러난 미국 기조 변화, 직시해야 지난 17~18일 5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 2+2 (외교·국방 장 관) 회의'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유달리 강한 톤으로 북 한과 중국의 인권 탄압을 비난했다. 이어 중국의 공격적 행동에 대해 '동맹의 공통된 접근'을 촉구했다. 미 국무장관이 서울에서 북한 인권은 물론 홍콩·신장의 인권 탄압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공동 대응을 요구한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본 회담에서도 북한·중국 인권에 대한 한국 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한·일 관계 개선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 다. 이는 쿼드(Quad: 미국·일본·인도·호주 안보 협의체)와 유럽연

인찍혀 사실상 폐기돤 상태다. 블링컨의 침묵이 '거부'의 메시지 로 해석되는 이유다. 이런 엇박자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급변한 미국의 대북 기 조를 외면한 정부의 비현실적 대응에 근본 원인이 있다. 블링컨 장관은 파트너인 정 장관과 말문을 트기 전에 북한·중국의 인권 상황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공동 대응 필요성을 역설했다. 바이 든 행정부가 '양보할 수 없는 선'을 못 박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 런 마당에 정부는 한·미 연합 훈련을 3년째 축소 운용하면서 '한 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띄우려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연합 훈

련의 완벽한 철폐'를 요구하는 김여정 합(EU) 등 동맹들과 조율을 통해 숙성 미, 북·중 인권 비난하며 공동 대응 요구 의 담화였다. 시킨 뒤 던진 카드란 점에서 시사하는 동맹과 공조해 북한에 채찍과 당근을 바가 크다. 정부가 기존의 전략적 모호 정부는 침묵하며 한반도 비핵화 강조 병행하려는 바이든 행정부 시대에 트럼 성만 고수하며 수용을 기피할 경우 대 현실 인정하고 동맹 복원 전력 기울여야 프 시절의 '정상회담 쇼'는 먹히지 않는 한민국은 동맹울타리 밖의 외톨이 신세 다. 정부는 지난 4년간 눈에 띄게 느슨해진 한·미 공조를 복원해 로 전락할 공산이 크다. 대북 제재를 강화하면서 북한을 대화로 유인할 전략 수립에 워싱 이런 우려는 회담이 끝나자마자 현실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턴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그러려면 발빠른 한·일 관계 개선을 통 미국의 두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 한 한·미·일 협력 회복이 필수적이며 북한 인권 문제에도 목소리 해 빈틈없이 공조할 것"이라고 했다.'한반도 비핵화'는 주한미군의 를 내는게 필요하다. 블링컨 장관의 발언에서 보듯 미국은 대중 철수를 전제한 북한의 '조선반도 비핵화'와 같은 뜻이란 오해를 압박에 북한을 끼워 넣는 '커플링' 전략으로 선회했다. 대중 압박 살 수 있다. 블링컨 장관이 회담 모두 발언에서 '북한 비핵화'라고 동참이 어렵다면 북한 인권에라도 목소리를 내야 동맹이 굴러갈 콕 집어 발언한 것과 대비된다. 수 있다는 엄연한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일 때다. 쿼드 참여도 또 기자회견에서 나온 '싱가포르 북·미 합의 계승' 질문에 대 적극 검토해야 한다. 미국의 과도한 대중 압박에 제동을 걸며 운 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싱가포르 북·미 합의(계승)를 고려해 신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일본과 인도·호주도 쿼드를 야 한다"고 했지만, 블링컨 장관은 아예 언급을 피했다. 워싱턴에 활용해 국익을 챙기고 있지 않은가. 선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은 '외교 실패'의 전형으로 낙

#338-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Seoul Los Angeles Vancouver Toronto

New York Chicago Washington DC San Francisco Seattle

Montgomery Atlanta Texas San Diego

AZ 백신 접종 후 부작용, 투명하게 공개해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그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숨진 60대 여성에 대한 부검 결과 혈전(血栓)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국내 첫 사 례다. 어제는 20대 남성에게서도 혈전이 생성됐다는 신고가 추가 됐다. AZ 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 문제는 전 세계 의학계의 초미 의 관심사다. 백신 접종으로 혈전이 생겼다고 단정할 과학적 증거 는 없다. 하지만 혈전 생성을 이유로 덴마크·노르웨이·이탈리아 등 유럽 20여 개국이 백신 접종을 중단 또는 보류했다는 것은 위험 또한 작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혈전 생 성과 AZ 백신 간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음에 도 독일 정부는 혈전이 발생한 자국민 7명 중 3명이 사망하자 "중 년 이하의 여성에게서 접종 후 4~16일 사이 발병하는 패턴을 보 였다"며 백신 접종을 전면 중단했다. 선제적 예방 조치인 셈이다. 그에 비해 국내 방역 당국의 대처 방식은 걸음마 수준이다. 질 병청이 60대 사망자에 대한 부검 결과를 통보받고도 숨겨 왔다 는 것은 합리적 의심이다. 해당 사망자가 AZ 백신을 맞은 것은 지난달 26일이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지난 6일 사망했고, 경 찰은 부검을 통해 8일 혈전이 나온 사실을 확인했다. 국회 보건

복지위에 따르면 12일엔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이 사례 검토와 인 과성 평가도 진행했다고 한다. 적어도 12일엔 혈전 소견이 나왔음 을 질병청이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질병청은 5일 동안 이나 공식석상에서 "혈전 등 유사한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례 는 나오지 않았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숨기다 국회에서 마지못해 공개한 모양새가 됐다. "부검 결과가 공식 통보되면 알릴 예정이 었고 주요 사인이 백신이 아니다"는 뒤늦은 해명 역시 궁색하다. 유럽 주요 국가들의 접종 중단 사태로 가뜩이나 백신 접종에 대 한 불안감이 큰데 객관적 사실마저 숨기는 데만 급급해 AZ 백신 의 신뢰성을 손상시키고 국민의 불신을 가중시켰다는 비판을 피 하기 어렵게 됐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혈전 소견을 보였다면 그 내용을 있는 그대로 설명한 뒤 인과관계 여부에 대해서도 "있으면 있다, 없 으면 없다, 아직 모르면 모른다"고 투명하게 밝히는 게 옳다. 코 로나 가짜 뉴스가 국익을 침해한다며 엄벌 방침을 수차례 천명 한 게 현 정부다. 객관적 사실을 은폐한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 야 하나.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64만여 명을 포함해 국민 이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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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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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6월까지 모든 주민 1차 백신 접종 완료 5월부터 59세 이하 접종 시작 40세까지 39-18세 접종도 당초 6월까지 완료 계획 BC주의 백신접종 일정이 불과 2주전 발 표 때와 크게 달라져 예상보다 3개월 먼 저 접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존 호건 BC주수상과 보건당국이 발표 한 1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따 르면 전 주민의 1차 접종은 6월 중에 끝 날 예정이다. 이렇게 일정이 앞당겨진 이유 중의 하 나는 바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때 문이다. 당초 계획을 잡을 때는 백신을 1 차와 2차로 두 번 접종을 해야 면역이 생 겼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

회 접종 만으로 면역 효과가 나타난다 고 알려졌다. 또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달리 아스 트라제네카 백신은 극저온 냉동 보관이나 이동을 할 필요가 없어 보다 빠르고 쉽게 운송과 접종을 할 수 있어 일정이 앞당겨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 당초 1차와 2차 접종 간격이 3~4주에서 12주로 연장이 되면서 1차 접 종 대상자를 확대할 수 있는 여지도 생긴 것도 한 이유다. 18일 수정된 일정에 따르면, 4월에 79

세부터 점차 나이를 낮춰 60세까지 접종 을 거의 다 마친다. 5월에는 59세부터 40 세까지 접종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6월에 는 39세부터 18세까지 접종이 완료된다 는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약 28만 명의 필수 일선 인력들이 빠르면 3월 말, 늦어도 4월부터 접종이 병행 되면서 백신을 맞는 인구가 더 빨라 질 수 있게 된다. 보건당국은 대규모로 접종이 이루어지 는 시점에 172개의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 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학교 체육관, 실내 스포츠 경기장, 대규모 회의장, 그리고 지 역사회 회관 등이 사용된다. 표영태 기자

백신 효과는 언제나...확진자 다시 600명 대로 늘어 18일 새 사망자도 8명이나 나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136명 추가 BC주에서 18일 일선 필수 인력 백신접종 도 앞당기고 전 주민의 1차 백신 접종도 6월내 마친다는 발표가 나왔는데, 이와 동시에 확진자도 늘고, 변이 바이러스 확 진자도 크게 증가했다. BC주 보건당국이 배포한 18일 코로나

19 관련 보도자료에서 일일 확진자가 622 명이 나왔다. 전날 400명 대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49명이 됐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3월 안에 10만 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 이날 또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136명 이 추가됐다. 결국 1132명의 변이 바이러 스 감염자가 BC주에서 나왔다. 영국 변 이바이러스 확진자가 1040명, 남아프리카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41명, 그리고 브라 질 바이러스 확진자가 51명이다. 이날 또 사망자가 8명이 나왔다고 발표 됐다. 이로써 총 1419명이 BC주에서 코로 나19로 목숨을 잃었다. 백신 접종은 총 46만 5584회가 이루어 졌는데 이중 8만 7120명이 2차까지 접종 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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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서 또 살인사건 발생?... 불탄 사체 여성으로 추정 가든 그로브 드라이브 인근 공원서 체의 주인이 누구 인지를 밝히는 것이 최 18일 새벽 2시쯤 경찰에 신고 접수 우선 과제"라며, "주변이 주택과 상업지역 버나비의 한 주택과 상업지역이 혼재 되 어 있는 한적한 곳에서 사람의 시체가 발 견됐다. 올해 들어 버나비시에서 연이어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는 버나비의 가든 그로브 드라이브 4300블록의 그린 빌리지 그린 공원에서 사람의 시체가 발 견됐다는 신고가 버나비RCMP에 18일 오 전 1시 57분에 접수됐다고 발표했다. 현장에 출동한 버나비RCMP 경찰은 사 체나 주변 상황을 미뤄 살인사건으로 의 심하고 이를 살인사건합동수사대에 이첩 을 했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의 라라 제이슨 수 사관은 "아직 초기 수사단계이고 현재 사

의 혼재되어 있어 통행이 많은 지역이지 만, 사건이 한 밤중이었다"며 사건 목격자 를 찾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CCTV나 블랙박스(dash cam) 동영상 등 이번 사건 관련 제보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장에서 있었던 기자 회견에서 제인슨 수사관은 "피해자는 여 성으로 추정되지만 사체가 불태워져 정 확하게 확인이 아직되지 않았다"고 말했 다. 제보는 살인사건합동수사대 전화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로 연락하면 된 다. 또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 의 1-800-222-TIPS (8477)로 신고해도 된 다. 표영태 기자

외교부, 미국 지역 재외국민 안전 점검 화상회의 개최

표영태 기자

코로나19로 1916년 이후 캐나다 인구 증가율 최저 기록 해외 이주자 수 전년 대비 절반으로 감소 BC주 주간 순이동서 6년 연속 최다 기록 코로나19로 인해 캐나다 인구 증가의 주 요 기여자인 해외이주자들의 유입이 급감 하면서 연간 인구 증가율이 1세기 만에 최 저 수준에 머물렀다. 연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인구추산데 이터에서 올 1월 1일 기준 캐나다 인구는 3804만 8738명으로 봤다. 작년 한 해 14만 9461명의 순 인구 증가를 기록해 전년 대 비 0.4% 늘어났다는 뜻이다. 작년 한 해 늘어난 인구는 2019년 늘어난 인구 57만 5038명의 4분의 1 수준이다. 또 이 수치는 1945년 이후 인구 수로 최 저 수준, 그리고 1916년 이후 증가율로 최 저 수준 기록을 갱신했다. 이 두 시기는 캐나다가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을

치렀던 때이다. 각 주별 인구 증가율에서 BC주와 온 타리오주는 0.4%로 각각 1874년, 그리고 1917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작년에 인구 감소의 주요 원인 중의 하 나가 바로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 문이다. 작년 한 해 총 30만 9893명이 사 망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만 5651명이 사망하며 전체 사망자의 5.1% 늘 어나는데 기여했다. 반면 출생자 수는 37만 2727명으로 그 래도 자연증가(출생자에서 사망자를 뺀 수)에서 6만 2834명의 플러스를 기록했 다. 하지만 이는 19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캐나다 인구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 해 온 것이 바로 해외 이주자들로 2016년 이 후 인구증가의 4분의 3을 담당했다. 2019 년도에는 인구증가의 85.7%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작년 3월 코로나19로 해외 유입 을 차단하면서 해외 이주자가 전체 인구증 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8%로 급감했다. 전체 수로는 2019년에 비해 89% 이상 감 소했다. 작년에 캐나다로 이주한 수는 18 만 4624명에 불과했다. 1998년 이후 가장 적은 수이다. 주 간 인구 이동도 2019년도에 비해 8.8%나 감소했다. 그래도 BC주는 2만 994 명의 순이동으로 전국에서 6년 연속 최다 순이동 증가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부터 인구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해 외 이주자가 다시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보 고서는 분석했다. 표영태 기자

외교부는 강형식 해외안전관리기획관의 주재로 18일(목) 오전 8시(한국시간) 미 국 지역 재외공관과 화상회의를 개최하 여 현지 체류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 상황 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회의에는 미국 지역 총 13개 재외공관 의 총영사, 부총영사, 사건사고 담당영사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16일(화)(현지시간) 발생한 美애틀란타 연쇄 총격 사고 계기로 개최한 화상회의 에서는 각 재외공관 관할 지역별 위협요 인 현황, 국민 피해 가능성 등을 점검하

는 한편, 유사 사례 예방 및 대응을 위 한 △ 안전 유의 공지, △ 관할 지역 당 국과의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 △ 대응 매뉴얼 정비 등 재외공관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미국 체류 우리 국 민의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해당지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 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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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2021 코리안넷 재외동포기자 모집 중 한국 시간 3월 21일까지 접수 마감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활동 재외동포재단 코리안넷에서는 전세계의 다양한 소식을 모아 재외동포들에게 전 달하고자 해외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재외동포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모집대상 지역은 아시아, 대양주, 북미, 중남미, 유럽, 러시아/CIS, 중동/아프리카 등 전세계이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단 체명으로도 지원 가능하다. 단, 코리안넷 에 단체회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대상자는 해당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현지인 및 재외국민) 및 한인 단체로, 현지어 및 한국어 의사소통에 지 장이 없고 한국어 기사 작성이 원활하며, 콘텐츠 기획력과 기사 작성 능력 및 매 체 활용 능력을 보유하고 성실한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또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영상 제작 및 활발한 SNS 활동이 가능 하면 더 유리하다. 재외동포기자 활동기간은 올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이다. 단 모집상황 또는 코 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활동내용은 재외동포 현지의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 매월 또는 분기별로 주제 미션 전달 내용을 수행해야 한다. 콘텐츠 형식은 현지 취재 기사, 온라 인 매체 활용 정보 취합 재가공, 인물, 현 장 인터뷰, SNS 기사(소셜 미디어 등록 용 이미지 및 텍스트), 정보 성격의 칼럼, 인터뷰, 리포트 등 자율 방식, 이미지, 텍 스트 기반의 일반 기사 형식, 또는 촬영 편집 동영상 및 스크립트(자막 또는 본 문 제공, 유튜브 및 SNS 업로드 후 url 제출) 등이다. 재외동포재단은 기사 내용과 분량에 따라 산정하여 소정의 취재 보조비 지급 한다고 밝혔다.

지원은 3월 21일까지이며, 신청은 ·신 청서 및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유 주제 의 칼럼 1부(소셜미디어 포스트 가능) 등 이다. 제출서류(국문)는 현지 주소 및 연락처 가 기재된 이력서 1부(지정양식), 자기소 개서 1부 (지정양식), 그리고 자유 주제의 기사 1부 (지정 양식 또는 소셜미디어(영 상, 기사) 작성 후 url 제출, 현지와 관련 된 자유주제로 작성) 등이다. 지정양식 외 서류는 인정하지 않는다. 제출은 이메일 gknmaster@okf.or.kr( 코리안넷 운영 대표 계정)로 접수하면 된 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해당 공지 페 이지(http://www.korean.net/portal/customer/pg_notice.do?mode=v iew&articleNo=1000569282&article. offset=0&articleLimit=10#/list)를 참조 밴쿠버 중앙일보 하면 된다.

1회 늘샘 반병섭문학상 대상 ‘무궁화호 열차’의 정효봉 사)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부 는 2021년 신인 작품상 겸 1회 늘샘 반 병섭문학상 당선자를 발표했다. 대상(부상 1000달러)에는 수필 <무 궁화호 열차>의 정효봉이 수상자로 결 정됐다. 시 부문 차상(부상 300달러) 에는 <라일락>의 이인숙 장려상은 <산 (둘)>의 구정동과 <내가 나에게>로의 로터스정이 수상했다. 번역 문학 부문 에서는 김토마스가 기형도 시인의 <우 리 동네 목사님>으로 장려상을 수상 하게 되었다. 심사진(심사 위원장 민

완기 부회장)은 소설, 평론과 시조 부 문은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고 밝혔다. (사)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지 부(회장 강숙려)는 2000년부터 서부 캐나다의 한국어 발전과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이끌어 왔고, 코로나로 어려 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도 어김없이 전 통을 지속하기 위해 제7회 신인 작품 상을 공모, 심사하여 발표하게 되었다 고 밝혔다. 협회는 금년부터는 대상, 차상 및 차

하 수상자에게 지부의 전신인 캐나다 크리스챤 문인협회 창립의 주역이며, 시인, 수필가, 소설가로 후배 문인 양 성에 기여한 고 반병섭 목사를 기리는 늘샘 반병섭 문학상의 상금을 수여하 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숙려 회장은 시상식을 오는 20일 (토) 1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한다며, 시상식에 참석을 원하시는 일 반인은 이메일 lotuschung1@gmail. com 로 연락을 달라고 요청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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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감증명 관련 문서 영사 확인 위해 직접 방문 필수 캐나다 공문서 영사 확인 전 캐나다 정부 확인 선행 요구 오는 4월 19일부터, 아포스티유 협약국가 아니어서 불편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은 대한민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2021년 4월 19일(월) 부터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 영사확인 절차와 주재국 발행 공문서 및 공증문서 등의 영사확인 절차를 변경할 예정이라 고 안내했다. 영사확인은 ▶ 인감증명 발급위임장 의 경우, 문서가 관련법령에 따라 공관을 거쳤다는 사실을 확인하거나, ▶ 공문서 또는 공증문서의 경우, 당해 공무원 또 는 공증인의 서명(직인)을 확인하여 주 는 절차이다. 인감증명서 발급위임장 등 인감증명 관련문서 영사확인 절차 변경을 보면, 민원인이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 등 인 감증명 관련문서를 영사확인 받으려면, 공관을 직접 방문하여 영사확인을 신청 하고 자필 서명하여야 한다. 종래 민원인이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 장 등을 현지 공증인의 공증을 받은 다 음 공관으로 우편 접수하면 공관이 영사 확인해 주던 방식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 게 된다는 의미다. 변경 이유는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 등은 민원인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서인바, 재외공관이 직접 민원인 의 신분 및 위임사실을 엄격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대한민국 정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또 주재국 발행 공문서 및 공증문서 영사확인 절차 변경은 민원인이 주재국 발행 공문서 및 공증인의 공증문서를 영 사확인 받으려면, 종래와는 달리 공관 으로 영사확인 신청 전, 그 문서의 성립 에 관한 진정성에 대해 캐나다 정부 또 는 주정부기관의 확인을 우선적으로 받 아야 한다. 이와 같은 절차변경은 캐나다와 같이 아포스티유 협약국가가 아닌 경우, 주재 국 공문서 또는 공증문서는 대한민국 공 관의 영사확인 이전에 그 문서성립의 진 정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주재국 정부의 확인을 선행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대한 민국 정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해당 하는 주요사례로 ▶ (주 재국 발행 공문서) Criminal Record

Check(CRC) 및 Vital Statistics 발행, 출생・혼인․사망증명서 등, ▶ (주재국 공증 인의 공증문서) 민원인이 주재국 공증인 으로부터 공증을 받은 문서, 캐나다 대 학교 Degree 등 학적서류에 대한 공증 문서 등이 있다. 문서 성립의 진정성에 대해 확인해 줄 캐나다 정부 또는 주정부기관에 대한 안 내는 향후 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밴쿠버 영사관은 변경될 절차에 따르 면 캐나다 정부 또는 주정부기관의 확인 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공문서 및 공증문서의 영사확인 신청을 준비하는 민원인들은 미리 서둘러서 캐 나다 정부 또는 주정부기관의 확인을 받 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가장 많은 민원 중 하나인 위임장은 종 래처럼 민원인이 공관으로 직접 방문하 여 담당영사의 공증을 받을 수 있는 절 차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민원인이 공관을 방문한다면 굳이 주재국 공증인 의 공증과 캐나다 정부 또는 주정부기관 의 확인절차를 거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캐나다 시민권자의 위임장의 경우, 한국의 제출처에서 국내법령 등에 따라 주재국 공증인의 공증을 받을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므로 이와 관 련 한국 제출처에 문의할 필요가 있으며, 공증인의 공증을 받아야 한다면 캐나다 정부 또는 주정부기관의 확인 절차를 거 쳐 영사확인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거주증명서․서명인증서․동일 인증명서 등은 영사관이 직접 공증해주 는 문서는 아니므로 주재국 공증인의 공 증을 받은 다음 캐나다 정부 또는 주정 부기관의 확인을 받아 영사확인을 신청 하거나, 거주증명서를 정부기관으로부터 공문서로 발행받은 경우 캐나다 정부 또 는 주정부기관에 확인받은 뒤 영사확인 을 신청해야 함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변경 절차의 개시 일자는 대사관 및 각 총영사관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타 지역에서 신청할 경우 관할 대사관/총영 사관 홈페이지를 참고 하라고 안내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재외동포재단, 동포사회와 소통을 위한 ‘찾동’ 프로그램 활성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재외동포 재단(이사장 김성곤)은 동포사회의 주요 현안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찾동(찾 아가는 동포재단)’이라는 비대면 화상접 촉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 15일(월) 아프리카·중동지역 한인 회장들과 처음으로 ‘찾동’ 간담회를 갖고, 거주국 코로나19 돕기 및 모국 지원 활동 에 대해 협의하였고, 재외동포 백신접종 기회 등 요구사항을 청취하였다. 17일(수)에는 지난 6년 간 ‘세계한인회 장대회 운영위원회’에 대표를 보내지 못 하고 있는 미국 한인회의 현실을 타계하 기 위해 미국 10대 지역 한인회장들과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화상으로 만나, 미래지향적인 미국 동포사회 대표 기구 개선 방안에 대해 실효성 있는 협

의를 하였으며, 금년 10월 발족 예정인 ‘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추진위원회에 참석 할 미국측 옵저버(찰스윤 뉴욕한인회장) 를 선임하기도 하였다. 또한, 코로나19 현 상황에서의 동포사 회 애로사항과 코로나19 이후의 실질적 인 동포사회 사업방향에 대해서도 진지 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재외동포사회의 어려움이 가 중되고 있다면서, “생생한 동포사회의 목 소리를 청취하여 재단사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동포재단‘ 프로 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우리 동포 단체와의 소통을 활성화 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말하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중국계 진입재단 월참 유공자회에 마스크 전달 장민우 다문화위원은 15일 진입재단(Jean Ip Foundation)이 기부한 마스크를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성준호)에 전달했다고 전해왔다. 장 위원 은 "성준호 회장은 팬더믹으로 힘들어하는 회원들과 나누어 잘 쓰겠다고 재단에 감사의 뜻을 말했 다"고 전했다. 장 위원은 "작은 선물이지만 이 마스크를 통하여 월참 회원분들이 건강하게 코로나 를 이겨나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장 위원은 "진입재단은 중국계 캐나다 사업가인 진 입 씨의 이름을 딴 비영리 재단으로서 유사 의료기관을 돕고 있고 장학재단을 만들어 후원하고 있으며 한 인사회에도 625참전유공자회에 쌀과 마스크를 기증하였으면 이번에 월남참전유공자회에 마스크를 기증하였다"고 소개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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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종합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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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쐈습니다” 광주 계엄군 유족 찾아 첫 사죄 41년 전 7공수여단 소속 계엄군 “비무장 젊은이 2명 무의식적 사격 평생 죄책감에 시달렸다” 흐느껴 희생자의 형 “용기내줘서 고맙다” “죄송합니다. 또 다른 아픔을 줄 것 같아 (사죄를) 망설였 습니다.” 1980년 5월 23일 광주광역시 (당시 전남 광주) 남구 노대동 노대남제 저수지 부근. 7공수 여단 소속의 계엄군이 쏜 총에 한 남성이 숨졌다. 총을 쏜 계 엄군이 그때부터 잊지 못했다 는 피살자의 이름 세 글자는 ‘ 박병현’이었다. 41년 만에 유가족 앞에 선 그 계엄군 A씨는 무릎을 꿇은 채 참아왔던 울음을 터뜨렸다. 지 난 16일 국립5·18민주묘지 접견 실에서 고(故) 박병현씨의 형 박종수(73)씨 등 유가족이 만 난 자리에서다. 이날 만남은 A씨가 5·18 진 상규명 조사위원회를 통해 자 신이 숨지게 한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뤄졌다. 5·18 당시 광주에 투입됐던 계엄군 이 특정 희생자의 유족에게 사

죄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5·18 조사위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박씨 유가족 앞에서 큰 절을 올리고 한참을 흐느끼다 가 “어떤 말로도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드려 죄송하다”고 입을 뗐다. 그는 “40여 년 동안 죄책 감에 시달렸다”며 “(가해자가) 유가족 앞에 서면 또다시 상처 를 줄까 봐 41년 동안 찾지 못 했다”고 했다. 그는 조사위 앞에서 박씨가 숨지던 그 날을 또렷이 증언했 다. A씨는 “80년 5월 23일 1 개 중대 병력이 광주 외곽을 차단할 목적으로 정찰 임무를 하던 중에 화순 쪽을 향해 걸 어가던 젊은 민간인 남자 2명 을 발견했다”며 “당시 부대원 들이 ‘도망가면 쏜다’고 경고했 지만 박씨 등이 겁에 질려 도주 하는 바람에 무의식적으로 사 격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당시 농사일을 돕기 위해 고향인 보 성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A씨는 박씨가 계엄군에게 변 변한 저항조차 못 한 채 죽어 가던 순간을 생생히 기억했다. 그는 “사망 현장 주변에 총기나 위협이 될만한 물건은 전혀 없 었다”며 “그들이 공수대원들에 게 폭력을 행사한 사실도 없고 단순히 겁을 먹고 도망치던 상 황”이라고 했다. 박종수씨는 죄책감에 고개조 차 제대로 못 드는 A씨를 오 히려 다독였다. 그는 “늦게라도 사과해줘 고맙다. 죽은 동생을 다시 만났다고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용기를 내서 자신을 찾아줘 고맙다”는 말도 전했다. A씨와 박씨의 유가족은 사과 와 화해의 만남을 마친 뒤 국 립5·18민주묘지에 마련된 묘소 앞에서 참배했다. 5·18 당시 계 엄군이 특정 희생자 묘소 앞 에서 사죄한 것도 전례 없던 일이다. 5·18 조사위 관계자는 “80년 5월 진압 작전에 참여했 던 계엄군이 목격한 사건을 증 언한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처 럼 가해자가 특정 희생자를 기 억해내 유가족을 만난 적은 없 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jin.cha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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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식, Jazz Swing, Con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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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크리스천문학상 응모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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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노인회 주최 조부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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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명기 응모마감: 4월3일 당

손자/손녀들의 사생대회 수상

Zoom (링크,악보는 이메일 보

일도착 이메일까지 유효 당선

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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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발표: 4월17일 시상식 5월

1등 임마로(Maro Lim, 키

(토) 오후 4~4:45 취지: 곡

1일 문의: 778)994-9144 이메

칠라노 고등학교) 5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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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153withj@gmail.com

2등 박 키아라( Kiara Park 앤컴파스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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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노인회]

300달러

상블 문의: 604-505-4187 /

 밴쿠버 한인노인회와 UBC

3등 정시아(Sia Chung 랭

vkas7890@gmail.com

한인학생의 한인노인와 위한

리 펀다멘탈 초등학교)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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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노인회 사무실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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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6313 UBC 학생 대표:

황민아 왈톤 초등학교 /지예

온라인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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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버나비 마운튼 고등학교/ 지란 (Lan Ji 아우어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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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

[알레그로 앙상블]

디 파티마 초등학교 /박선민

는 공부 방법 및 같은 공부방

-연주자 모집

UBC 대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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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종합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이 민 ·교 계 · 비 즈

비즈니스

[캐나다 쉬핑] -로히드점 택배방 오픈 캐나다 쉬핑이 고객님의 더욱 나은 편의를 위해 로히드 한남 마트 2층에 택배방 1호점을 오 픈하였습니다. 영업시간: 평 일 오전 9시-오후 7시, (토) 오 전 10시-오후 5시) 랭리 본사, 및 각 지역마다 연계된 접수처 에서도 택배 접수가 가능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일시: 4월 13일(화) 오전 10 시30분- 오후 12시강사: 한 인 정착상담인, 이사벨 리 내 용:1)18세 이상 시민권 신청 자 격요건2)증빙 서류 준비 및 신청 서 작성 요령3)온라인 신청 대상 자와 우편 신청 차이점 4)시험/ 인터뷰 및 선서식 현재 상황  문의: isabel.lee@issbc.org로 이 름과 전화번호로 요청 영주 권 정보 필수 제공/영주권자 우 선 등록 -미성년 시민권 신청 무료 온라 인 강좌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일시: 4월 20일(화) 오전 10시 30분 - 오후 12시 강사: 한인 정착상담인, 이사벨 리 내용: 1)미성년 단독 또는 동반 신청 시 차이점 2)대한민국 국적 관 련 사항 3)출생증명서 및 주요 서류 준비 4)인터뷰/선서식 현재 상황 문의: isabel.lee@issbc. org로 이름과 전화번호로 요청 영주권 정보 필수 제공/영주 권자 우선 등록

Covid - 19 에 대한 정부의 권

교계

이민

[모자익] -응급대응혜택(CERB) 무료 신 청지원 대상: 영주권 소지자 문 의: 604-292 -390, 미셸 박 mpark@mosaicbc.org [아름다운 상담센터] -심리 전화 상담

고 방침에 따라 모든 심리 상담

‘저축성’ 생명보험의 실상(하) ‘저축성’ 생명보험 상품의 ‘보험 료’(Premium)는 본인 사망시에 지급되는 ‘보험금’(Death Benefit)을 위한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와 본인이 생전에 사 용할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의 축적을 위한 ‘추가 보험료’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저 축성’ 상품의 질을 잘 판단하려 면 무엇보다도 ‘순수보험료’의 부 과 원리를 알아야 하는데, ‘순수 보험료’는 ‘보험기간’이 짧을수록 훨씬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45세 남성의 ‘보험금’ 25만불에 대한 ‘ 순수보험료’는 ‘보험기간’이 65세 까지인 정기보험이 ‘보험기간’이 평생인 종신보험(Permanent Insurance)의 약 10% 밖에 안 된 다는 사실을 지난 칼럼에서 확인 했습니다. 또한 ‘순수보험료’는 본질상 가 입자에게 공평하게 부과되기 때 문에 초기에 남보다 덜 내면 나 중에 반드시 더 내야 합니다. 예 를 들어 45세 남성이 ‘보험금’ 25 만불의 종신보험에 가입할 경우

100세까지(이후 ‘순수보험료’ 면 제)의 ‘순수보험료’ 부과방법은 매우 다양한데, 첫째로 100세까지 월 $260의 동일한 ‘순수보험료’가 부과되는 ‘레벨(Level), 100세납’ 계약이 있습니다. 즉 월 $260의 ‘순수보험료’를 생보사에 지불하 는 중에 언제든 사망하면 25만불 의 ‘보험금’이 지급되고, 사망 전 에 못(안) 지불하면 계약이 해지 되는 계약 입니다. 둘째로 ‘순수보험료’를 초기에 더 부과하여 일정기간에 완납 (Paid-Up)하는 조기완납 계약이 있는데, 월 $260을 예정이자율로 역산하여 산출하므로 ‘납부기간’ 이 짧을수록 더 많은 ‘순수보험 료’가 부과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참고로 20년납은 월 $370, 15년 납은 월 $450, 10년납은 월 $600 의 ‘순수보험료’를 생보사가 보장 하는데, 모든 인간은 반드시 한 번 사망하므로 보장된 ‘순수보험 료’와 ‘납부기간’의 의무를 다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25만불의 ‘보험 금’을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러

한 조기 완납계약은 25만불의 ‘보 험금’을 확실히 상속하는 목적에 적합한 계약입니다. 끝으로 ‘순수보험료’가 초기에 월 $260보다 훨씬 덜 부과되는 계약으로, 초기에 남보다 덜 내기 때문에 누구나 현혹되기 쉬운 계 약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 하면 ‘순수보험료’는 모든 가입자 에게 공평하게 부과되어야 하므 로 70세, 80세, 90세, 100세 생존 시에는 월 $260보다 훨씬 더 많 은 ‘순수보험료’가 부과될 수 밖 에 없기 때문입니다. ‘순수보험 료’가 매년 오르는 YRT(Yearly Renewable Term), YRT와 레벨 이 혼합되어 오르는 계약등 생보 사마다 매우 다양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순수보험료’가 오르는 계 약은 오래 살수록 25만불의 ‘보 험금’을 포기할 확율이 커지기 때 문에 초기 일정기간 동안만 저 렴한 ‘순수보험료’를 지불하며 더 많은 ‘보험금’의 혜택을 임시로 (Temporarily) 받기에 적합한 계 약인 것입니다. ‘저축성’ 종신보험인 캐나다의 유니버살 라이프(Universal Life, 이하 유라)는 가입시에 ‘보험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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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는 메트로 밴쿠버 전역 에서 바이어들이 경쟁적으로 구 매에 뛰어들기 시작해서 그 결과 밴쿠버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을 초래하는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금년 2 월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MLS) 를 통해서 성사된 주택 매매 건수 는 총 3,727건으로 작년 같은 기 간인 2020년 2월의 2,150건에 비 해서 무려 73.3% 증가하였고 전 달인 금년 1월의 2,389건과 비교 해서도 56% 나 상승한 것으로 집 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금 년 2월의 주택 매매량은 지난10 년 간의 2월 평균 거래량과 비교 해서도 42.8%나 상승한 것 이었 습니다. 밴쿠버부동산 협회 Colette Gerber 회장은 “최근 들어 서 메트로 밴쿠버 주택시장이 현 저하게 셀러 마켓으로 변환 되어 가고 있으며 아직까지 주택 수요 에 비해 공급이 현저하게 부족해 서 구매를 위해 빈번하게 멀티플 오퍼 상황이 초래되고 있으며 이 는 결과적으로 주택 가격의 상승 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 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밴쿠버 웨 스트 지역의 단독주택 시장을 살 펴보면 금년2월 매매 건수는 87 건으로 금년 1월의 69건 그리고 작년 2월의 62건과 비교해서 상 당 수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습니다. 한편 단독주택이 리스팅 되어 매매되기까지 소요된 평균 기간(Days on market average) 을 비교해 보면 금년 2월은 42일 로 작년 2월의51일에 비해서 기 간이 단축되었고 금년 1월의 86 일과 비교해서는 그 기간이 크게 단축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리고 2월의 매달 새로운 리스팅 건수(146건) 대비 그 달에 판매된 건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 sales to listings 는60%로 집계되어 지 난 달 1월의 48%에 비해서 증 가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참 고로 2020년 2월 단독주택 세일 의 % sales to listings는 47%였 고 131건의 새로운 리스팅이 있 었습니다.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타운하 우스 시장 동향을 보면 금년 2월 에는 63건의 거래가 있어서 지난 달의 38건과 비교해서 크게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판매는 작년 2월의 판매 건수인 43건과 비교해서도 크게 증가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타운 하우스가 리스팅 되어 매매되기 까지 소요된 평균 기간(Days on market average)을 비교해 보면 금년 2월은 30일로 작년 2월의 39 일과 비교해서 그 기간이 20% 이 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 니다. 한편 타운하우스의 % sales to listings는 금년 2월은 69%로 작년 2월의 36%보다 크게 증가 한 것으로 집계되어 작년에 비해 서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타운하 우스에 대한 매매가 많이 활성화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콘도 시 장을 보면 금년2월에는 전체 매매 건수가 440건으로 지난 달의 285 건과 비교해서 큰 폭으로 증가하 였고 작년 2월의 261건과 비교해 서도 70% 가까이 증가한 것으 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지 역에서 콘도가 리스팅 되어 매매 되기까지 소요된 평균 기간(Days on market average)을 비교해 보 면 금년 2월은 33일로 지난 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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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순수보험료’와 ‘납부기간’만 위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해 약환급금’은 가입자가 임의로 ‘추 가보험료’를 내어 축적한다는 점 이 한국의 ‘저축성’ 상품과 완전 히 다릅니다. 즉 ‘추가보험료’(투 자액)와 투자기간, 투자처는 각 가 입자의 소관입니다. 그런데 문제 는 모든 생보사가 위 3가지 계약 조건을 다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예를 들어 C사의 유라는 오직 YRT와 레벨이 혼합된 조 건만 있다면, C사의 에이전트는 레벨이나 조기완납 계약이 있다 는 사실조차 모를 것입니다. 따 라서 그 조건만으로 가입을 유도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자식 들에게 25만불을 확실히 남길 목 적으로 10년 전에 C사의 유라에 가입했다는 L씨에게 65세 이후 100세까지의 ‘순수보험료’를 계약 서(Policy Contract)에서 확인시 켜 드렸더니 허공만 쳐다 보시는 데,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김양석

대표

온주 Associate General Agency 온주 LLQP 자격증 취득 yangskim@hotmail.com

월의 48일과 비교해서 4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금년 들어 서 콘도의 매매가 활성화되고 있 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콘도의 판매률인 % sales to listings도 금년 2월 64%로 작년 2월 의 45%와 비교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벤쿠버 웨스트 지역 금년 2월 단독주 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3,203,200 로 금년 1월달과 비교해서 1.0% 상승하였고 1년 전과 비교해서는 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 다. 그리고 타운하우스의 벤치마 크 가격은 $1,167,700로 지난 1월 달과 비교해서 2.3% 그리고 1년 전과 비교해서 2.4% 상승하였습 니다. 콘도의 경우는 금년2월 벤 치마크 가격이 $794,500로 1년 전 과 비교해서는 0.2% 하락한 것 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달과 비교 해서 4.2% 상승된 것으로 집계되 어 금년들어 매매는 물론 가격또 한 현격하게 상승되는 모습을 보 이고 있습니다.

조동욱 / Don Cho 부동산 Regent Park Realty Inc. 778-988-8949 www.doncho.ca


도 뿌리를 내리고, 음지에서도 싹을 틔운 다. 영화 ‘미나리’가 낯선 미국 땅에서 억 척스럽게 살아가는 한국인 가족을 왜 미 나리에 비유했는지 알 법하다. 하나 질  2021년 3월환경은 19일 금요일 좋은 미나리가 자라는 따로 있다. 청도 읍내에서 청도천을 따라 10㎞가 량 내려오다 한재천이 흐르는 고갯길로 접어들면, 금세 육중한 산에 포위당하 고 만다. 화악산(932m)·남산(851m)·철 마산(633m)이 에워싼 분지에 농가가 옹 “미나리가 뭔지 모르지? 미국 이곳이 바보들은.” 기종기 모여 마을을 이룬다. 바 “잡초처럼 아무 데서나 막 자라니까 누 로 ‘한재’다. 대략 130곳의 미나리 농가. 구든 뽑아 먹을 수 있어.” 이 일대 초현리·음지리·평양리·상리 땅 에서 자란 것만 ‘한재미나리’란 브랜드 제철 맞은 를 붙일 수 한재미나리 있단다. “지형 특성상 지하수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윤여 가영화 풍부하고, 배수가 잘된다. 일교차까 정)가 하는 말에 뜨끔했다. 먹을 줄만 알 지 커 미나리가 속이 꽉 차게 여문다”고 았지. 미나리가권병석 어디서 지도사는 어떻게 자라는지 청도농업센터 설명했 는 미처 몰랐다. 미나리를 뜯고 다. 물가의 미나리는 낮은 자세로맛보려 포복 경북 청도에 갔다. 미나리에도 급이 있다 하길 좋아하지만, 한재미나리는 꼿꼿한 는 사실은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됐다. ‘보 자세로 성장한다. 성녹차’ ‘의성마늘’지난해 ‘나주배’처럼, 한재미나리는 봄 역대미나리 최악 중 유일하게맞았다. 특허청으로부터 ‘지리적 표 의 불황을 지난해 2월 청도대 시 등록’을 취득한 것이집단감염이 청도의 ‘한재미 남병원에서 코로나19 터지 나리’다. 이곳 미나리가 남다른 맛을 낸 고,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매출 다는 마침 수확이 한창이었다. 에 큰이야기다. 타격을 받았다. 농가 대부분이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중개상에게 미나리를 유령 마을의 희소식 넘겼다. 올해는 성적이 나쁘지 않다. GS 미나리는따르면 어디서든 자란다. 리테일에 작년잘동기 대비물에서 150% 도 뿌리를 음지에서도 틔 가량 매출이내리고, 증가했다. “작년엔싹을 개미 한

아플 때는 약도 되지. 원더풀, 원더풀이 란다.” 미나리는 영화 속 순자의 대사처럼 쓰 임이 많은 식재료다. 한재미나리는 유독 삼겹살과 궁합이 잘 맞는다. 사실 한재 에서 받은 첫인상은 마을 전체를 감도 는 기름진 냄새였다. 이맘때 수확 철이 되면 일명 ‘비닐하우스 삼겹살’을 맛보 러 전국에서 사람이 몰린다. 비닐하우 스 한편에 모여 앉아 갓 뜯은 한재미나 운다. 구운 영화삼겹살을 ‘미나리’가 낯선 미국 땅에 리에 올려 먹는 거다. 식 서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한국인 가족을 당이 아니므로 고기나 쌈장, 술 따위는 왜 미나리에 비유했는지불편함도 알 법하다. 하 손님이 각자 준비한다. 있지 나질 좋은 미나리가 자라는 환경은 따 만, 어느 한끼 식사보다 생동감이 넘친 로 있다. 다. 10년 전 7곳밖에 없었던 고깃집도 20 청도 읍내에서 청도천을 따라 10㎞가 곳으로 늘었다. ‘한재농사꾼박진동’처 량 내려오다 한재천이 흐르는 고갯길로 럼 농부가 직접 운영하는 고깃집이 붐빈 접어들면, 금세 육중한 산에 포위당하 다. 미나리 한 접시(700g, 1만원)가 삼겹 고 1인분(130g, 만다. 화악산(932m)·남산(851m)·철마 살 8000원)보다 비싼 건 이 산(633m)이 에워싼 분지에 농가가 옹기 곳에서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다. 종기 모여 마을을 이곳이 바로 한재미나리는 한 이룬다. 철 장사다. 여름이 오 ‘한재’다. 대략 130곳의 이 면 고깃집은 일제히 문을미나리 닫는다.농가. 삼겹살 일대 초현리·음지리·평양리·상리 땅에서 이 있어도, 한재미나리가 없으면 장사가 자란 않아서다. 것만 ‘한재미나리’란 브랜드를 붙일 되지 한재미나리 위에 삼겹살 수 있단다. “지형 특성상 지하수가 풍부 을 올려 입에 욱여넣었다. 향긋한 향을 하고, 배수가 잘된다. 일교차까지 미 머금은 삼겹살은 평소보다 개운한커 맛을 나리가아삭한 속이 꽉 차게 여문다”고 청도농 냈다. 식감 덕에 씹는 재미도 컸 업센터 권병석 지도사는 설명했다. 물가 다. 일 년에 딱 한철 봄에만 즐길 수 있는 의 미나리는 낮은청도=글·사진 자세로 포복하길 좋 백종현 기자 성찬이었다. 아하지만, baek.jonghyun@joongang.co.kr 한재미나리는 꼿꼿한 자세로

‘한재미나리’는 2~4월이 제철이다. 일교차가 크고 배수가 잘되는 청도 한재 지역에서 자라 향이 진하고, 아삭아삭하다. 지하수에 헹궈 판매한다.

종합 A7

영화는 담지 못한 봄내음, 특허받은 그 미나리

‘한재미나리’는 2~4월이 제철이다. 일교차가 크고 배수가 잘되는 청도 한재 지역에서 자라 향이 진하고, 아삭아삭하다. 지하수에 헹궈 판매한다.

성장한다. 한재미나리는 지난해 봄 역대 최악의 불황을 맞았다. 지난해 2월 청도대남병 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터지고, 국 내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받았다. 농가 대부분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중개상에게 미나리를 넘겼 다. 올해는 성적이 나쁘지 않다. GS리테 일에 따르면 작년 동기 대비 150%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작년엔 개미 한 마리 없는 유령 마을이었다. 코로나 확산 세 가 줄고, 영화까지 흥행하면서 먹는 미 나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한재미 나리 영농조합법인 김무용 팀장은 말했 다. 마을 한복판에 ‘전 세계를 감동시킨 미나리 원조는 청도’라는 현수막이 걸 려 있었다. 한재는 산으로 에워싸인 분지 지형이다. 이곳에 130여 곳의 미나리 농가가 모여 있다(사진 위). 한재미나리는 삼겹살과 궁합이 잘 맞는다. 이맘때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삼겹살보다 미나리 한재미나리는 2~4월 수확한다. 제철이

지난 미나리는 질기고, 향이 너무 강해 상품성이 떨어진다. 미나리를 거두는 일 은 100% 수작업이다. 어른 무릎 높이까 지 자란 미나리를 낫으로 잘라낸 다음, 이물질을 일일이 떼어내고, 살포시 한 줌 씩만 쥐어 흐르는 지하수에 씻겨낸다. 모 든 농가가 1㎏당 1만원을 받고 한재미나 리를 판매한다. “김치에도 넣고, 찌개에도 넣어 먹고, 아플 때는 약도 되지. 원더풀, 원더풀이 란다.” 미나리는 영화 속 순자의 대사처럼 쓰 임이 많은 식재료다. 한재미나리는 유독 삼겹살과 궁합이 잘 맞는다. 사실 한재 에서 받은 첫인상은 마을 전체를 감도는 기름진 냄새였다. 이맘때 수확 철이 되 면 일명 ‘비닐하우스 삼겹살’을 맛보러 전국에서 사람이 몰린다. 비닐하우스 한 편에 모여 앉아 갓 뜯은 한재미나리에 구운 삼겹살을 올려 먹는 거다. 식당이

아니므로 고기나 쌈장, 술 따위는 손님 이 각자 준비한다. 불편함도 있지만, 어 느 한 끼 식사보다 생동감이 넘친다. 10 년 전 7곳밖에 없었던 고깃집도 20곳으 로 늘었다. ‘한재농사꾼박진동’처럼 농부 가 직접 운영하는 고깃집이 붐빈다. 미나 리 한 접시(700g, 1만원)가 삼겹살 1인분 (130g, 8000원)보다 비싼 건 이곳에서 지 극히 상식적인 일이다. 한재미나리는 한 철 장사다. 여름이 오 면 고깃집은 일제히 문을 닫는다. 삼겹살 이 있어도, 한재미나리가 없으면 장사가 되지 않아서다. 한재미나리 위에 삼겹살 을 올려 입에 욱여넣었다. 향긋한 향을 머금은 삼겹살은 평소보다 개운한 맛을 냈다. 아삭한 식감 덕에 씹는 재미도 컸 다. 일 년에 딱 한철 봄에만 즐길 수 있 는 성찬이었다. 청도=글·사진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제17285호 40판


A8 라이프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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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민 리포트]

비씨주 정부 장애 보조금 월175달러, 노인 보조금 50달러 인상 안 발표 3월16일 비씨주정부는 30만 명 이상의 비 씨 주민들이 소득 보조와 장애 보조금에 대한 사상 최대의 영구적인 증가된 금액 그리고 노인 보조금의 첫 증가로부터 혜 택을 받게 될 것이다. 2021년 4월부터 지급이 시작될 이 인상 혜택은 소득지원 및 장애지원 대상자는 자동으로 월 175달러씩 영구적으로 인상 돼 지금까지 2017년 7월 이후 세 번째로 요금이 인상된다. "지난 한 해는 모두에게 힘든 해였고, 특히 비씨 주민들은 이미 먹고 살기 위해 정부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라고 사회 개발 및 빈곤 감소 장관인 니콜라스 시 몬스가 말했다. "이제 우리 경제는 COVID-19로부터 약간의 경제 회복 징후를 보고 있기 때문에, 가난하게 사는 49,000 명의 아이들을 포함한 사람들과 가족들 에게 영구적인 지원금 인상을 통해 안정 성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1987년에 도입된 이후, 이번에 처 음으로 시니어들의 수취인 1인당 50달러 의 보조금이 인상될 것이다. 이는 1인당 월 49.30달러에서 99.30달러로 인상되어 최대 2만 명의 저소득 노인들에게 혜택을 준다. 1987년 이후 처음으로 보조금이 늘

사진출처=pixabay

어난 것으로 약 8만 명의 노인들을 지원 할 예정이다. 특별 관리 시설에 사는 소득 보조를 받는 사람들의 경우, 그들의 수당은 매 달 20달러에서 115달러까지 인상될 것이 다. 이 편의시설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개 인 물품들을 살 수 있게 해준다. 증가된 금액은 2005년 소득보조금 지급액이 마지 막으로 증가한 이후 물품의 비용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소득 보조와 장애 보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본 것 중 가장 많은 이 증가는 우리 지역의 빈곤 감소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빈곤 퇴치 협회의 전무 이사인 더그 킹은 말 했다. "소득 보조와 장애 보조를 받는 사 람들이 장기적으로 이러한 지원에 의존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서 증가된 금 액의 고정적 반영 즉 영구적인 성격이 매 우 중요하다." 주 빈곤퇴치전략인 '투게더BC'를 통 해 정부는 국민을 최우선으로 빈곤퇴치 에 전념하고 있다. 비씨주민들을 지원하 는 것은 강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회복 의 열쇠이다. 주택 – 비씨 주정부가 수천 개의 지원 주택을 제공했지만, 이것이 노숙자 비율에 미칠 영향은 아 직 결정되지 않았다. 가족, 어린이, 청소년 – 2019년에는 27,700명 이상이 정부보육을 받았다. 하루에 10달러 또는 적어도 한 달 동안 은요. 청소년 형사 재판법은 위험 청소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개 정되었으며, 정부는 A Pathway를 발표 했다. 정신 건강과 중독 치료에 대한 10년 비 전은 이들에게 희망적이었으면 한다.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칭코 애플TV드라마 시리즈 촬영현장을 가다. 이민진작가의 소설 파칭코가 드라마로 만 들어 지는 현장에 갔다.배우 이민호와 윤 여정등이 출연하는 영화 파칭코는 밴쿠 버 다운타운에서 촬영을 끝내고 현재 리 치몬드 스티브 스톤에서 촬영을 하고 있 다.애플 티비 플러스에서 OTT로 촬영중 인 파칭코도 궁금하고 혹시라도 먼발치 에서 이민호 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지 는 않을까하는 기대를 안고 스티브 스톤 을 찾아 갔다. 배우 이민호는 2월 25일에 캐나다 밴쿠 버에 도착해서 호텔에서 자가격리중이라 는 보도를 로컬인 리치몬드뉴스에서 보 도하고 어떤 매체도 보도를 안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영화 촬영중이라 어떤 매 체의 인터뷰도 허용하지 않기때문일 것이 다. 인스타그램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바 에 따름면 4월23일 까지 밴쿠버에서 촬영 을 할 것이라고 한다. 사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특히 게스 타운에서 영화촬영하는 것을 보는 것은 일상이다. 늘 있는 일이다. 그래도 관심이 가는 한국배우가 출연하고 한국계 재일

교포가 쓴 소설을 극본으로 만들 것이고 하니 관심이 가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촬 영현장을 찾았다. 오래전에 밴쿠버 다운 타운에서 영화촬영에 엑스트라로 출연했 던 기억이 떠올랐다. 주연배우들은 귀족 같고 엑스트라는 정말 곁다리 같은 느낌 이 들었었다. 촬영현장 비록 밖이라 해도 사진촬영을 제지하는 것을 알기에 멀찌 기 서서 몇장의 사진을 찍고 현장 근처를 돌다 보니 화장실 근처에 천막에서 점심 을 먹고 한복비슷한 이상한 복장을 한 한 무리의 엑스트라로 보이는 사람들이 촬 영장 건물안으로 들어 간다. 바람이 심하 게 불어 건물 안도 추울텐데 하는 생각 이 들었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직원들은 분장팀 인지 분장 도구를 들고 있는데 백인들이 다.밴쿠버는 노스 헐리우드라고 불리우면 서 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 지 고 있다. 그래서 영화촬영팀도 엑스트라 도 노조가입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다. 비록 주연배우들은 뒤꼭지도 보지 못했 지만 엑스트라 배우들은 봤다. 사람들이

계속 왔다 갔다 하는 공원이라 입구에 세 워 놓은 필름촬영안내판을 보고서야 그 자리를 빨리 뜰고들 한다. 한쪽에선 촬영 에 쓰일 건물을 손질하는 손길도 보였다. 먼 발치에서 비록 보지 못했어도 응원하 는 마음이야 어디 가겠는가? 아무쪼록 무 사히 촬영하길 바란다. 이 영화에 밴쿠버 배경이 많이 나오겠다 싶다. 하지만 지금 촬영하는 곳은 밴쿠버인지 일본인지 알기 힘들다. 실내 촬영이라. 다른 것이 있다면 브리티나 건물 밖에 일본 깃발인 일장기 가 평소와 달리 펄럭이며 눈에 들어 온다. 임페리얼 랜딩 공원의 동쪽 입구에 위 치한 브리티나 헤리티지 조선소는 스티브 스톤 마을 유적지로 8.14에이커의 국가유 적지이다. 예전엔 개발이 안되고 살몬 통 조림공장들이 있던 곳이었다. 지금은 계 속 개발하여 깨끗하게 지어진 아파트들을 볼 수 있고, 강변을 따라 산책길도 나무 로 만들어 놓았다. 리치몬드 어촌은 지금 도 토요일마다 배에서 생선을 파는 생선 어시장이 있는 곳으로 해질무렵 강물과 배 그리고 석양이 정말 아름 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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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4 샌디 리 리포트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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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사업을 진지하게 받아 들일 수 있습니다. Burnaby Board of Trade가 주최하는 웨비나에서 모인 매우 다양한 배경을 가진 4 명의 여성 리더들 의 리더십과 성공에 대한 교훈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 습니다. Supneet Chawla : 전기 엔지니어. Ace Trades and Technical Institute & Ace Community College의 설립자 겸 CEO. Leelah Lawson 박사 : BCIT의 비즈니스 및 미디 어 학교 학장. Ashley Ramsay :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인 Yeti Farm Creative의 설립자 겸 CEO. Joy Johnson 박사 :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 총장 겸 부총장. 분야의 정상으로의 여정에 대한 토론에서 공통 주 제가 나타났습니다. 가족의 격려와 좋은 역할 모델을 갖는 것이 하나입니다. 멘토를 포함하여 주변에 지원 네트워크를 갖는 것도 또 다른 문제입니다. 마지막으 로, 진정성과 위험을 감수 할 용기. Supneet은 전기 엔지니어가 된 다음 직업 학교를 시작하는 비 전통적인 길을 택했습니다. 그녀의 아 버지는 일찌감치 그녀에게 "소년이 할 수있는 것보 다 소녀가 할 수없는 것은 없다"고 가르쳤다. 그는 또 한 그녀에게 자급 자족하고 다른 사람들을 부양하라 고 말했습니다. Leela는 "당신은 좋은 두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것을 사용하십시오."라고 반복적으로 말했습니다. 그 녀의 가족, 특히 그녀의 어머니는 지역 사회에 적극 참여했으며, 야망에 제한을 느끼지 않았으며 항상 가 족과 친구들이 기회를 추구하는 데 그녀를 지원할 것 이라고 느꼈습니다. Ashley는 견고한 여성 성취 자 가족에서 왔습니다. 그녀의 어머니와 이모는 스스로 만든 기업 임원이었 습니다. 그녀의 할머니는 자원 봉사와 지역 사회에 기 여하는 것을 강하게 믿었습니다. 그녀가 그들의 발자 취를 따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들 모두는 자신을 넘어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것 에 대해 강하게 느낍니다. Leela의 초기 경력은 은 행 업무 였지만 "매우 명백하고 의미있는"차이를 만 들고자했기 때문에 고등 교육 분야로 옮겨갔습니다. Supneet은 15 년 전 부모님의 차고에서 상인을 가 르치기 시작했는데, 그들이 빨간 인장을 얻는 데 도 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를 얻기 위

해서는 정부가 규제하는 시험을 통과해야했습니다. 그녀는 그 이후로 대부분 남성 인 10,000 명 이상의 사람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녀의 Institute와 College 는 25 개의 서로 다른 분야에서 프로그래밍을 제공 합니다. 동료와 친구들의 지원 네트워크로 우리 자신을 둘 러싸는 것은 성공에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응 원하고 우리에게 정말 좋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라 고 Ashley는 말합니다. 그녀는 그녀의 멘토 인 Larry 를 꼽았는데, 그녀가 없으면 "올해 대유행의 해에 그 녀가 사업에했던 일들 중 일부로 땅에 떨어질 것입니 다."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정말 정직 할 수있 는 사람을 찾습니다. " Joy는 또한 그녀 주변에 지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여성 오너 그룹을 갖고 자기 조직 화 그룹에 참여하게 되어 행운이라고 느낍니다. 그 러나 그녀는 또한 연락하고 이야기 할 다른 사람들

Joy Johnson 박사

을 찾습니다. 그녀는 관계 형성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 라고 조언합니다. "일이 힘들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의 지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어려움에 직 면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도움이 필요한 날이 있음을 느껴야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조이는 우리가 취약해질 준비가 된 지도자를 원한 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모든 것을 모른다는 것 을 인정할 수 있는 리더를 원합니다. 그것은 우리 사 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리더십입니다. 그러나 Joy에게 가장 중요한 교훈은 진정한 자아 가 되는 것입니다. "조이 존슨 이외의 다른 척하지 않 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 Leela는 네트워킹에 추가 계층을 추가합니다. 그녀 는 때때로 그녀에게 "단단한 진실"을 말할 사람들을 찾습니다. "나는 사람들이"좋아, 아니야 "라고 말할 필요가 있지만 조금 더 깊이 생각해야한다." 그녀는

Ashley Ramsay

그녀에게 솔직해질 준비가 된 사람들을 원합니다. 진 실한 친구, 심지어 그 진실이 조금 아플 수 도 있습니 다. 리더로서의 성공의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때때로 그 힘든 이야기를 들을 준비를 하십시오. 조이가 종종 여성에게 주는 조언은 "손을 들어라" 라는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이 지원하지 않는 직업을 얻지 못합니다." 그녀는 여성이 용감하고 강하고 용기 를 갖기를 원합니다. " Leela도 똑같이 느낍니다. 그녀는 특히 여성이 대 규모 조직에 있는 경우 여성이 기회를 찾길 원합니다. "평범한 일과는 조금 다른위원회 나 일을 찾으십시 오. 그 일을 찾아"손을 들어주십시오. "그러한 기회를 잡으십시오. 다른 사람 만큼 잘 모른다고 스스로에게 말하지 마십시오. 누군가는 항상 당신보다 더 많은 것 을 알고 있습니다. 정말로 그러한 기회를 포착하고 당 신이 그것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동맹이나 후원자 를 찾으십시오. "라고 Leela는 조언합니다. 이것은 우리를 위험을 감수하는 여성들로 인도합 니다. 그녀는 위험을 감수한다고 믿지만 Ashley는 결 정에 직면했을 때 따르는 (Tim Ferris) 규칙이 있습 니다. "나는 내 마음과 직감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 고있는 많은 결정을 내 렸습니다. 나는 내 마음과 논 리를 사용했습니다.하지만 정말로, 당신의 마음, 당신 의 직감, 당신의 마음은 완전히 일치해야합니다. 그들 중 하나가 나오면 아니오입니다. Supneet에게는 여성으로서 우리는 위험을 감수해 야합니다. 마음 속으로 옳은 일을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용기가 부족하면 기회를 잃게됩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위험을 감수하십시오. 고속도로를 따라 내 려 가면 100 미터 앞을 볼 수없는 10 미터 밖에되 지 않습니다. 첫 번째 단계를 수행하면 나머지 단계 가 수행됩니다. 내 경험에서이 모든 교훈은 사실입니다. 여성은 위 험을 감수하고 자신에게 진정성을 유지하며 가족, 친 구 및 동료 네트워크에 의존하여 좋은시기와 나쁜시 기에 위험을 감수 할 용기를 찾아야합니다.

Sandy Lee

Leelah Lawson 박사

Supneet Chawla

Carleton University/Dalhousie University- Politics/ Law Degree The first Korean Canadian MLA and Cabinet minister Senior advisor on NWT issues to Prime Minister's office 20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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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 Lee Report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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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Mean Business: “Put Your Hand Up.” I want to share with you lessons on leadership and success from four women leaders from very diverse backgrounds brought together at a webinar hosted by the Burnaby Board of Trade. Supneet Chawla: An electrical engineer. Founder and CEO of Ace Trades and Technical Institute & Ace Community College. Dr. Leelah Lawson: Dean of the School of Business & Media at the BCIT. Ashley Ramsay: Founder and CEO of Yeti Farm Creative, an animation studio. Dr. Joy Johnson: President and Vice-Chancellor of Simon Fraser University. Common themes emerged in their discussions about their journey to the top of their fields. Encouragement from the family and having good role models is one. Having a supportive network around them, including mentors, is another. And lastly, authenticity and the courage to take risks. Supneet took the non-traditional path of becoming an electrical engineer and then starting a trades school. Her father taught her early there is "nothing girls can't do that a boy can do." He also told her to become self-sufficient and then to provide for others. Leela says she was repeatedly told, "You have a good brain. Use it.” Her family, especially her mother, was very involved in the community. She never felt limited in her ambitions and always felt that her family and friends would support her in pursuing opportunities. Ashley comes from a family of solid women achievers. Her mother and aunt were selfmade corporate executives. Her grandmother believed strongly in volunteering and contributing to her community. It was natural for her to follow in their footsteps. All of them feel strongly about going beyond themselves to serve the community. Leela's

early career was in banking but moved into the post-secondary sector because she wanted to make a "very tangible and meaningful" difference. Supneet started teaching tradespeople in her parents' garage 15 years ago when she saw the need to help them obtain red seals. To get them, they needed to pass the government regulated examinations. She has taught over 10,000 people, mostly men, since. Her Institute and College provide programming in 25 different trades. Surrounding ourselves with a supportive network of colleagues and friends is essential to succeed. "We need people who will cheer us on and are really good to us," says Ashley. She credits her mentor, Larry, without whom she would be "dropped dead on the ground with some of what she's had to do with the business this pandemic year. "That's the most important thing. Finding people you can really be honest with." Joy also has a supportive network around her. She feels lucky to have a group of women

presidents and participate in the self-organizing group. But she also looks for other people to reach out and talk to. She advises us that a key is to invest time cultivating relationships. "We need people to lean on because things can get tough. We have to recognize we all face challenges and feel that there are days that we need help. It's essential to reach out for that help." Joy says we want leaders who are prepared to be vulnerable. We want leaders who can admit that they don't know everything. That's the kind of leadership that many of us want to see in our society. But the most critical lesson for Joy is to be an authentic self. "To step up and not pretend to be anything other than Joy Johnson." Leela adds an extra layer to the networking. She looks for people around her who will tell her the "hard truths" sometimes. "I need people to say, well, no, that's lovely, but you need to think that through a little more deeply." She wants people who are prepared to be candid with her. Truthful friends, even

when those truths might hurt a bit. It's an integral part of success as a leader. And to be prepared to listen to that tough talk sometimes. The advice Joy often gives to women is to "put your hand up." "You don't get a job you don't apply for." She wants women to be brave, be strong and be courageous." Leela feels the same. She wants women to look for opportunities, especially if they are in a large organization. "Look for committees or things that are a bit outside of your regular job. Look for those and "put your hand up." Take those opportunities, and don't talk to yourself that you don't know as much as someone else. Somebody always knows more than you do. Really, really seize those opportunities and look for that ally or sponsor to help you achieve that," advises Leela. This brings us to women taking risks. She believes in taking risks, but Ashley has a (Tim Ferris) rule that she follows when faced with decisions. "I've made a lot of decisions that I knew in my heart and in my gut were not right. I was using my mind and my logic. But really, your mind, your gut, and your heart have to be totally in sync. If one of them is out, it's a no. For Supneet, as a female, we have to take risks. We lose opportunities when we know we are doing the right thing in our hearts, but lack courage. Be courageous. Take risks. When you drive down the highway, you can't see 100 meters in front of you, just 10 meters. Take the first step, and the rest will follow. From my own experiences, all of these lessons ring true. Women need to find the courage to take risks, stay authentic to themselves and rely on a network of family, friends and colleagues to carry them in good and bad times.


A16 종합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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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호핑 투어  해상택시 타고 통영 섬 누벼볼까

해상택시를 타고 찾아간 통영 만지도와 연대도는 2015년 놓인 출렁다리 덕분에 편하게 넘나들 수 있다. 연대도에서는 지겟길을 걷고,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지정된 만지도에서는 해물 라면과 커피를 맛보며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태국 푸껫, 필리핀 보라카이 같은 동남 아 휴양지를 가면 ‘호핑 투어(Hopping tour)’를 꼭 즐긴다. 배를 타고 작은 섬 이나 해변을 넘나드는 여행 방식이다. 코 로나19 탓에 동남아를 갈 수 없으니 국 내로 눈을 돌려본다. 570개 섬을 거느린 경남 통영이 호핑 투어 여행지로 제격이 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해상택시’가 있 어서다. 해상택시는 택시처럼 내가 원하 는 시간에 원하는 섬으로 갈 수 있는 신 개념 교통수단이자 여행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일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한 세

섬을 다녀왔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 만지도 오후 1시, 통영항 해양스포츠센터 앞에 서 20인승 모터보트를 탔다. 승객 수백명, 자동차가 함께 타는 정기 여객선과 달리 아담한 보트여서 탑승 절차가 간소했다. 모든 승객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자 배가 출발했다. 통영 바다는 잔잔하고 푸르렀 고, 섬들은 겨울의 거뭇거뭇한 기운을 벗 어내고 있었다. 첫 번째 목적지는 만지도다. 날쌘 보트

20인승 모터보트로 섬 여행 여객선보다 자유롭게 나들이 아찔한 출렁다리, 싱싱한 회 바다를 벗삼아 둘레길 산책도

가 출발 15분 만에 선착장에 닿았다. 인 구 30명에 불과한 섬. 고양이가 가장 먼 저 반겨줬다. 만지도는 2015년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지정됐다. 이후 벽화가 그려 져 화사해졌고, 게스트하우스·카페·식당 도 하나둘 들어섰다. 김승만 한국해양소 년단 간사는 “통영에 멋진 섬은 많지만 만지도·연대도처럼 아담하면서도 인프라 가 갖춰진 곳은 드물다”며 “섬에서 산책 을 즐긴 뒤 전복 회, 해물 라면 등을 맛 볼 수 있어서 여행객의 만족도가 높다” 고 설명했다 선착장에서 연대도 방향으로 걷기 시 작했다. 왼쪽에는 몽돌해변, 오른쪽에는 야트막한 벼랑이 있었다. 만지도는 멸종 위기 1급인 ‘풍란’ 자생지다. 국립공원공 단이 어렵게 종을 복원해 만지도 산책로 에 전시했는데 최근 3포기를 도난당했단 다. 다행히 벼랑에 잘 뿌리내린 몇몇 풍 란이 보였다. 꽃향기 그득한 섬 - 연대도 만지도와 연대도는 둘이면서 하나인 다정한 섬이다. 출렁다리가 있어서다. 연 대도는 만지도보다 조금 크다. 인구는 약 80명. 연대도에서는 섬을 한 바퀴 도는 ‘ 연대도 지겟길’을 걸었다. 안명덕 한려해 상국립공원 해설사는 “지겟길은 이름 그 대로 섬사람들이 지게 지고 걷던 길”이 라며 “다양한 식생을 관찰하며 호젓하게 걷기 좋은 길”이라고 설명했다. 출렁다리를 기준으로 시계 반대 방향 으로 걸었다. 손바닥만 한 밭에 방풍나물 과 대파가 파릇파릇하게 올라왔고 유채 꽃도 듬성듬성 피어 있었다. 마을을 지나 사람 한 명 간신히 걸을만한 숲길로 들어 섰다. 오른쪽으로 짙푸른 바다가 펼쳐졌 고, 숲에는 온갖 꽃이 만발해 있었다. 머 리 위에서 매화, 진달래가 방긋 웃고 있 었고, 발치에는 현호색, 산자고꽃이 고개 를 치켜들고 있었다. 강렬한 향을 내는 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사스레피꽃. 개 구리 알 같은 자잘한 꽃송이가 다닥다닥 붙어서 이파리 밑에 숨어 있었다. 해충을 꼬이는 매캐한 향을 내뿜는데 섬을 떠날 때까지 이 향이 코끝을 떠나지 않았다. 지겟길 한 바퀴는 약 1시간 30분 걸렸 다. 처음엔 꽃향기에 취해 걸었다면 나중 엔 시원한 바다 경치가 마음을 사로잡았

연대도 지겟길 초입, 유채꽃이 만발한 모습.

다. 마지막 10~20분, 오곡 전망대를 지나 마을과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 망이 특히 근사했다. 에메랄드빛 해변 - 비진도 연대도에서 배를 타고 비진도로 이동 했다. 10분도 안 걸려서 비진도 외항 선 착장에 도착했다. 해상택시가 아니었다 면 이렇게 섬에서 섬으로 건너가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작은 섬을 가는 정 기 여객선은 통영항에서만 출발하기 때 문이다. 비진도는 생김새부터 남다르다. 하늘 에서 보면 모래시계처럼 생겼다. 북쪽 내 항마을과 남쪽 외항마을이 개미허리처럼 가느다란 길로 연결돼 있다. 550m에 달 하는 이 길 좌우로 희귀한 풍광이 펼쳐 진다. 서쪽은 고운 백사장이고, 동쪽은 몽돌해변이다. 백사장은 파도가 잔잔해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기 좋고, 몽돌해변 은 파도가 돌을 간지럽히는 소리가 청아 하다. 한 자리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도 있다는 것도 이채롭다. 연대도에 지겟길이 있다면 비진도에는 ‘산호길’이 있다. 산호바다처럼 화려한 바 다를 볼 수 있는 길이다. 바다를 뒤로하 고 외항마을 선유봉(320m)으로 올라갔 다. 비진도 역시 봄꽃이 지천이었다. 진달 래꽃, 생강나무꽃이 만개했고 바위틈, 나 무 밑동처럼 그늘진 자리에는 노루귀가 피어 있었다. 전망은 산 정상보다 조금 아래쪽 미인도전망대가 더 좋았다. 발아 래로 에메랄드빛 해변이, 멀리 점점 섬들 이 파노라마로 펼쳐졌다. ‘보배(珍)에 비( 比)할 만한 섬’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풍 광이었다. ◆여행정보 해상택시는 현재 2개 상설 코스를 갖 췄다. 한산도 코스(어른 2만5000원), 연대 도·만지도 코스(3만8000원). 이동시간을 포함해 한산도는 40분, 만지도·연대도는 2시간 둘러본다. 비진도, 욕지도, 소매물 도 같은 섬을 가려면 해상택시를 운영하 는 한국해양소년단에 문의해야 한다. 오 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째로 배를 빌 려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도 있다. 통영=글·사진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여의도 벚꽃축제

지난해 3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녹산로의 봄 풍경. 올해 ‘제주 유채꽃축제’기간에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관람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는 열린다

2021년 3월 12일 금요일

버스는 막고 승용차는 안 막고

 2021년 3월축제’는 19일 금요일 지난봄 ‘제주 유채꽃 없었다.

[뉴시스]

온라인(4월 5~18일)

4월 1~11일 윤중로 출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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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 A17

온라인으로벚꽃 벚꽃보고, 보고, 택배로 택배로 새조개 즐기고 온라인으로 새조개 즐기고

1~11일 전면 통제한다. 먹거리 축제 풍경도 달라졌다. ‘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도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유튜브에 각종 홍보 영상을 올리는 한편, 새조개·바지락 등을 담은 간편 요리 세트(1㎏, 6만원)를 온라인 으로 팔고 있다. 황천재 축제 사무국장 은 “남당항 어촌계 상인 30여 명이 새 조개 껍데기와 내장을 일일이 제거하고 먹기 좋게 손질해 밀키트로 내고 있다” 고 전했다. 전남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도 온 라인 기반이다. 가계해변에서 모도에 이르는 약 2.8㎞ 길이의 신비의 바닷길. 올해는 4월 27~29일 물 빠짐 현상이 절 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바닷길 출 입을 강제로 막는 대신, 온라인으로 현 장을 중계한다. ‘영암 왕인문화축제’도 오프라인 행사 없이, 트로트 콘서트 및 푸드쇼 등을 유튜브로 내보낸다.

주꾸미도 봄의 전령사다. 서해안 일 대에서 3~4월 가장 많이 잡힌다. 주꾸미 산지로 이름난 충남 서천 홍원항과 마 량포구에는 요즘 하루 1t가량의 주꾸미 가 들어온단다. 4월이면 물량이 곱절 이 상 늘어난다. 부두 앞 식당마다 ‘주꾸미 샤부샤부’를 낸다. 하나 서천군은 지난 해에 이어 ‘서천 동백꽃ㆍ주꾸미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4월 중순 전남 신안 임자도에서 개 최 예정이던 ‘신안 튤립축제’도 전면 취 소됐다. 신안군은 축제에 대비해 지난 해 11월 임자도 튤립공원에 대략 튤립 100만 송이를 파종했지만, 불과 3개월 만에 꽃밭을 엎기로 했다. 3월 21일 임 자대교 개통 이후 인파가 몰릴 것을 대 비한 조치다. 꽃봉오리가 올라오는 3월 말부터 일일이 꽃을 꺾는 수작업에 들 백종현 기자 어간다.

전국 주요 봄 축제 10곳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

온라인(1.23~3.31)

새조개 밀키트 온라인 판매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취소

홍원항마량포구서천특화시장 등에 방역 강화 광양 매화축제

취소(3월 중순 매화 절정)

공영 주차장 주말 폐쇄, 불법 노점상 단속 구례 산수유꽃축제

취소(3월 중순 산수유꽃 절정)

산수유 군락지에 방역 초소 설치 진해 군항제

취소(4월 초순 벚꽃 절정)

임시 주차장·화장실 없음, 불법 노점상 단속 신안 튤립축제

취소

임자도 튤립공원 개화 전 꽃봉오리 제거 제주 유채꽃 축제

4.6~8

가시리 유채꽃 광장 방역 강화, 녹산로 온라인 중계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온라인(4.27~29)

바닷길 접근 통제, 바닷길 온라인 중계 영암 왕인문화축제

온라인(4.1~16)

트로트 콘서트 생중계, 특산물 온라인 판매 여의도 벚꽃축제

온라인(4월 5~18일)

4월 1~11일 윤중로 출입 통제

꾸미 산지로 이름난 충남 서천 홍원항 과 마량포구에는 요즘 하루 1t가량의 주꾸미가 들어온단다. 4월이면 물량 이 곱절 이상 늘어난다. 부두 앞 식당 마다 ‘주꾸미 샤부샤부’를 낸다. 하나 서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서천 동백 꽃ㆍ주꾸미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4월 중순 전남 신안 임자도에서 개 최 예정이던 ‘신안 튤립축제’도 전면 취소됐다. 신안군은 축제에 대비해 지 난해 11월 임자도 튤립공원에 대략 튤 립 100만 송이를 파종했지만, 불과 3 개월 만에 꽃밭을 엎기로 했다. 3월 21 일 임자대교 개통 이후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한 조치다. 꽃봉오리가 올라 오는 3월 말부터 일일이 꽃을 꺾는 수 작업에 들어간다.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제17280호 40판

baek.jonghyun@joongang.co.kr

올해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는 온라인 축제로 전환했다. 대신 새조개 밀키트를 온라인 판매한 다(왼쪽 사진). 신안군은 튤립 축제를 취소하고 꽃잎을 꺾기로 했다. [사진 남당어촌계, 연합뉴스] 제17280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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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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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사고력은 경쟁의 최전선에서 상대와 겨룰 수 있는 힘의 원천 ◆ 어려서부터 미래를 꿈꾸는 것도 또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하는 이유도 행복 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라 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도전과 고통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선생님들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도전이 인 내와 고통의 시간을 뜻한다는 것은 생 각하지도 못하고 그저 성취했을 때의 달 콤한 행복을 막연하게 꿈꾸었던 것 같 고요.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에서 성취감에서 오는 짧은 행복의 감 정은 있을 수 있어도 행복한 삶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 는 것을 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런 데 예전에 민 박사님 이야기를 되짚어보 면 사고력을 기르는 것은 고통을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얻기 위함이라고 하셨잖 아요? 행복한 삶과 자유로운 삶이 어떻 게 다른가요? - 먼저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 게요. 삶의 고통을 살펴보지 않으면 삶 의 자유가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기 어려우니까요. ◆ 예. - 인간 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는 태어 나면서부터, 아니 난자와 정자가 수정이 되는 과정부터가 경쟁이에요. 수많은 정 자들 중 단 하나만이 경쟁을 뚫고 수정 을 하니까요. 이렇게 인간을 포함해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생명체들이 경쟁에 서 승리한 개체죠. 따라서 삶은 승리자 들끼리의 경쟁이니 말 그대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결승전을 치루는 것과 다르 지 않아요. ◆ 그러니까 삶이 결승전이고 결승전 인 만큼 경기가 끝나기 전에는 쉴 수 없 다는 뜻이로군요. 여기서 경기의 끝은 죽음이라고 볼 수 있고요. - 예. 맞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쉬고싶 어하죠. 편안하고 싶어 하죠. 그래서 스 스로 경기에 참여해서 승리함으로서 성

취감을 얻기보다는 능력 있는 사람 또 는 팀에 묻어서 성취감을 맛보려하죠. ◆ 갑자기 남이 차려놓은 밥상에 밥 숟가락 얹는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 래도 선수들은 경기에 참여하고 싶어 하잖아요. 비록 숨이 차고 근육이 터질 듯 통증을 느낄 때도 있지만 이러한 고 통도 승리를 위해 견디잖아요. - 예. 하지만 선수들은 경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청소나 심부름과 같이 경기를 보조하는 일 아 니겠어요? ◆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없으면 선 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것 아 닌가요? - 그렇죠. 다만 경기의 모든 것을 좌 우하는 것은 선수들이니까 모든 환경은 선수들에게 맞춰져 있겠죠? 보조를 하 는 사람들의 역할까지 도요. ◆ 한 마디로 내가 선수가 되지 않으 면 내 삶은 타인을 위해 살아가는 한 도 구일 뿐이라는 이야기군요. 그러면 사고 력이라는 것은 이러한 결승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가요? - 인간사회의 경쟁은 두뇌의 경쟁이 에요. 누구의 사고력이 더 뛰어난 지를 겨루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결승전 게임이죠. ◆ 동의해요. 운동경기든 요리든 뛰어 나다는 사람들을 보면 물론 신체적 조 건도 어느 정도는 반영이 되지만 많은 경우 생각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기량을 보이니까요. 그런데 사고력이 목표의 성취를 이루는 도구라고 하셨는데 도구인 사고력이 인 간의 결승전 게임의 주체라는 말인가 요? 어떻게 도구가 주체가 될 수 있죠? - 축구를 예로 들어볼게요. 축구 경기 를 보면 승자와 패자가 있죠? 물론 비기 는 경우도 있지만요. 승/패 이 두 가지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말 그대로 경기의 결과죠. - 그러면 축구라는 게임 자체는 무 엇일까요? ◆ 공을 가지고 누가 골을 많이 넣는 지 겨루는 것이죠. - 누가 골을 많이 넣는지를 겨룬다 는 말은 골을 넣는 방법을 겨룬다는 뜻 이죠? ◆ 그러네요. 골을 넣는 방법을 겨루 는 것이니까 서로 이기는 방법을 새롭 게 개발해야 하는 것이 축구라는 경기 네요. 개개인의 선수들도 새로운 방법을 찾아서 익히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하고 팀으로도 서로 작전을 짜서 움직여야 하 겠네요. 그러면 모든 경기가 방법을 겨 루는 것일까요? 골프와 같은 경기는 혼 자서도 할 수 있잖아요? - 혼자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스스로 방법을 찾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겠죠? ◆ 생각해보니 사람들이 즐기는 취미 생활뿐 아니라 직장에서 하는 일들도 모두 방법을 찾아가는 거로군요. 사고력 은 방법을 찾는 사고의 과정이니까 사람 들이 하는 모든 경쟁이 곧 사고력의 경 쟁이고 서로 사고력을 겨룬다는 것은 곧 사고력이라는 방법을 찾아가는 방법을 경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 예. 그러니까 사고력을 겨루는 것 이 인간에게는 인생을 건 게임이라고 볼 수 있죠. ◆ 잠시 정리하자면, 인간에게 주어진 삶은 사고력을 겨루는 경기이고 이 경 기에서 승자가 되고자 한다면 사고력이 상대방보다 뛰어나야하기 때문에 사고 력을 키우는 공부를 하는 이유도 경쟁 에서 승리하기 위함이라는 뜻이군요. 그 렇다면 내가 섬기는 스승 또는 내가 속 한 사회가 제공하는 편안함 속에서 행 복을 찾는 것은 삶의 경쟁을 회피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데 그런가요? - 상대방과의 경쟁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서 이기기 위해 싸우는 전쟁터에

비유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전쟁터는 힘들 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은 경쟁을 회피하는 사람들로 보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 그런데 생각해보면 세상의 많은 사 람들이 주어진 틀 안에서 행복하게 살 아가기를 바라잖아요? 예를 들면 안정 된 직장을 바라는 것과 같이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실제로 전쟁터에서 싸우는 전사는 몇 안 되는 것 아닌가요? 피라 미드식 사회구조를 생각해보면 우두머 리들이 서로 경쟁을 하고 그 아래의 사 람들은 우두머리가 경쟁을 할 수 있도 록 보조하는 역하는 하는 것으로 보이 거든요. - 맞아요. 각 사회의 수장은 최전선에 서 다른 사회의 수장들과 논쟁을 하고 방법을 강구하면서 자신의 조직을 지키 며 나아가 자신의 조직을 더 키우기 위 한 방법을 강구하죠. 그 사회의 조직원 들은 자신들이 최전선에 있지 않으니까 최전선에서 경쟁하는 수장의 말에 복종 해야 할 것이고요. ◆ 드라마의 한 대사가 떠오르네요. 생각은 우두머리가 하니까 아래 사람인 너는 생각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만 하 라는 ……. 사고력이 인간사회의 경쟁에 사용되는 도구이자 인생을 건 게임 그 자체라는 것 그리고 사고력을 키우는 이 유가 전쟁터에 나아가기 위함이지 보호 장벽 안에서 행복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이러한 사고력이 어떻게 삶 의 자유를 가져다주는지 또 삶의 자유 는 무엇이며 행복과 어떻게 다른 지 설 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티끌 김 토마스 (사)한국문협 밴지부

자연스레 드러나 묵묵히 자리하고 스치는 바람 따라 나뒹구는 당신 내세울 것 없어 숨죽이며 지내고 지청구 들으면서도 태연(泰然)한 당신 하나씩 모아가며 태산을 이루려다 일순에 버림당해도 안연(晏然)한 당신 잠시 거르지 않고 쉼 없이 움직이며 게으름에 물든 나를 일깨우는 당신 천연덕스럽게 삼라만상과 어울리다 미련(未練) 없이 스러지는 당신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민동필 박사 Washington State University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 콜럼비아 대학 선임연구원 http://www.PonderEd.ca

나의 분신(分身)이여 일미진중함시방 나의 분신이여


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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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0 전면광고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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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S 6 건강한 가족

2021년 3월 15일 월요일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관절 관절쑤시고 쑤시고뻣뻣해요? 뻣뻣해요? 맞춤 맞춤 영양소 영양소 칼슘·MSM·강황 칼슘·MSM·강황챙기세요 챙기세요 쌀쌀한 날씨는 풀렸지만 여전히 환절기 관절 건강관리

아침저 녁 공기가 차고 일교차가 크다. 이런 날 씨에는날씨는 근육·인대·관절 쌀쌀한 풀렸지만조직이 여전히경직되기 아침저 쉽고 관절의 떨어진다. 그만큼 녁 공기가 차고유연성이 일교차가 크다. 이런 날 관절에 근육·인대·관절 통증·부상 위험이조직이 커진다.경직되 중노년 씨에는 의쉽고 경우엔 더욱유연성이 조심해야떨어진다. 한다. 관절이 기 관절의 그 나이에 따라통증·부상 퇴화하면서위험이 골다공증과 근 만큼 관절에 커진다. 감소증이라는 위험더욱 요소를 안고 있기 때 중노년의 경우엔 조심해야 한다. 문이다.나이에 특히 노인의 경우 관절의골다공 불편함 관절이 따라 퇴화하면서 이 인간관계나 행동반경의 이 증과 근 감소증이라는 위험제한으로 요소를 안 어지면서 우울증·치매 정신 건강까지 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등노인의 경우 관 위협한다. 무리가 가지 않는행동반경의 범위에서 관 절의 불편함이 인간관계나 절을 꾸준히 움직이고 관절에 도움되는 제한으로 이어지면서 우울증·치매 등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신 건강까지 위협한다. 무리가 가지 않

칼슘은 뼈 튼튼히 하는 필수 성분 MSM은 연골·인대에 영양 보충 강황은 염증 억제, 통증 개선 효과

는 범위에서 관절을 꾸준히 움직이고 관 환절기 관절 건강관리 절에 도움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관절 건강은 ‘삶의 질을 결정짓는 바로 필요하다. 미터’다. 신체 건강에서 관절 건강이 바 차 관절 건강은 ‘삶의 질을 결정짓는 지하는 비중이 크다. 관절이 통 로미터’다. 신체 그만큼 건강에서 관절 건강이 증 등으로비중이 불편해지면 그만큼 차지하는 그만큼 크다.활동성이 관절이 떨어지게 되고 운동량이 급감하면서 신 통증 등으로 불편해지면 그만큼 활동성 체떨어지게 기능이 전반적으로 둔화해 심폐 기 이 되고 운동량이 급감하면서 능 약화, 면역력 저하, 질환 발병의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둔화해 심폐수순 기 을 밟게 된다. 능 약화, 면역력 저하, 질환 발병의 수순 중노년층이라면 여기에 골다공증(골밀 을 밟게 된다. 도중노년층이라면 저하), 관절 퇴화, 근 감소증(근육량 여기에 골다공증(골 감소)이라는 악조건이 근육량 밀도 저하), 관절 퇴화, 더해진다. 근 감소증(근육 이감소)이라는 신체 면역력을악조건이 좌우하는더해진다. 요소라는근 점 량 을 고려하면 관절 건강이 미치는 영향은 육량이 신체 면역력을 좌우하는 요소라 생각보다 막대하다.관절 게다가 ‘건강한 몸에 는 점을 고려하면 건강이 미치는 건강한 생각보다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신체‘건 건 영향은 막대하다. 게다가 강 악화로 정신 건강까지 안 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전반적으로 깃든다’는 말 좋아지는 이를 수정신 있다.건강까지 한국보건 처럼 신체상황에 건강 악화로 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관절염은 전반적으로 안 좋아지는 상황에 이를 수‘ 삶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에 있다. 조사에오르 따 기도 했다. 관절 건강이 노후의 전신 건 르면 관절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강을 2위에 지탱해오르기도 주는 버팀목인 질환’ 했다. 셈이다. 관절 건강

운동은 자신의 관절 상태와 신체 능력 을 고려해 선택한다. 관절 질환이 있거나 관절이 불편하다면 등산이나 스쿼트 등 중력을 거스르는 방향의 운동 대신 하루 30분 이상, 주 수직 3일 운동 꾸준히 걷기나 건강하게 수영, 자전거 타기 위해 같이 무엇보 관절에 관절을 유지하기 무리가 가지 않는것은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 다 챙겨야 하는 운동이다. 관절이 이 좋다. 꾸준히‘주 하면 관절 주변 어느 정도운동을 자유롭다면 3회, 하루에 의 근육이 발달하고 유연성이 좋아지면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 각종 부상 위험도 줄어든다. 다만 무리하면 운동도 역효과를 가져올 반드시 챙겨야 하는가지 것은않는 영양 수 그다음 있는 만큼 관절에 무리가 섭취다.해야 첫 번째 선에서 한다.영양소는 ‘칼슘’이다. 칼 슘은 뼈를자신의 구성하는 요소다. 뼈를 운동은 관절 상태와 신체튼튼 능 히 하는 데 칼슘은 필수다. 칼슘 섭취량 력을 고려해 선택한다. 관절 질환이 있 이 부족하면 칼슘 농도가 낮아지고 거나 관절이 혈중 불편하다면 등산이나 스 몸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뼈에 있는 칼 쿼트 등 중력을 거스르는 수직 방향의 슘이 대신 빠져나가면서 뼈가자전거 약해진다. 운동 걷기나 수영, 타기관절 같 건강에서 칼슘 섭취를 핵심으로 꼽는 이 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부터 유다. 칼슘것이 섭취는 뼈운동을 건강뿐 꾸준히 아니라 하 당 좋다. 이 노후의 전신 건강을 지탱해 주는 버 시작하는 하루 30분 이상, 주 3일 운동 꾸준히 뇨병·대장암 예방에도 칼 면 관절 주변의 근육이도움된다. 발달하고단, 유연 팀목인 셈이다.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무엇 슘은 비타민D와 함께 섭취해야 효과적 보다 챙겨야 하는 것은 운동이다. 관절 이다. 비타민D가 혈중 칼슘 농도를 정상 이 어느 정도 자유롭다면 ‘주 3회, 하루 범위로 조절한다.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 에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 도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하면 부갑상샘 기고 김민호 압구정성모안과 포도막염클리닉 원장 다. 다만 무리하면 운동도 역효과를 가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뼈에 있는 칼 져올 수 있는 만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슘이 빠져나간다. 않는 선에서 해야 한다. 칼슘과 비타민D가 뼈를 챙기는 영양

소라면 ‘식이유황’(MSM·메틸설포닐메 탄)은 연골과 인대를 보충하는 영양소 다. 관절의 연골과 인대 조직을 구성하 는 것이 바로 콜라겐인데, MSM은 콜라 성이 좋아지면서 각종 부상 위험도 줄 겐을 형성하는 데 필수 요소다. 어든다.

기기 쉽고 노화와 관계없이 발병한다. 발 병 평균 연령이 20~30대다. 적절하게 치 료하지 않으면 안구 내부 조직의 손상을 유발해 영구적인 시력 저하를 불러올 수 있고 실명에 이르는 사례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포도막염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은 앞 선 환자 사례와 같은 포도막염이다. 전체 환자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눈 앞쪽의 홍채 또는 섬모체에 염증이 생긴 경우인 데 충혈, 안구 통증,대표적인 시력 저하여행상품인 등이 주된 캐나다의 겨울철 증상이다. 흘림 등 오로라를 이외에 구경할 눈부심, 수 있는눈물 이벤트가 한 도 나타날 수 있다. 또 발병 원인에 따라 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라면과 엮어서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한 감염성과 자 진행 중에 있다. 가면역 질환, 외상, 수술, 종양 등에 의한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다. 감염성 포도막염은 드물지만 단순 포진 혹은 대상포진 바이러 스 감염의 경우 각막의 병변을 동 반하는 때가 많다. 거대세포 바이 러스 감염의 경우 특징적 으로 안압이 상승하며 초기에는 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해서 악화해 녹내장 및 각막부종에 의한 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조기 진단이 매 우 중요한 이유다. 세균이나 기생충 등에 감염됐을 때도 포도막염이 생길 수 있다. 감염성 포도막염은 치료가 늦어지면 질환이 급속하게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의 심 증상이 있으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 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감염성 포도막염은 감염 원인에 따라 적 절한 항생제항진균제항바이러스제 캐나다관광청은 삼양식품과 함께등‘ 으로 치료할 수 있다. 삼양라면 먹고 캐나다염증이 오로라심하면 보러 단 가 기간 스테로이드 안약 등을 투여해 통증 자!’ 이벤트가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 및 합병증을 방지한다. 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감염에 의한 포도막염은 평소 눈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서 예방할 수 있고, 적 절한 치료를 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다만 포도막염은 발생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 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검사를 통 해 원인을 찾고 이에 맞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재발이 잦아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확 인하는 것이 좋다.

그다음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은 영 MSM, 관절염 완화영양소는 효능 확인 양 섭취다. 첫 번째 ‘칼슘’이다. MSM의 관절 통증 개선 효과는 여러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요소다. 뼈를 튼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무릎관절염을 앓 튼히 하는 데 칼슘은 필수다. 칼슘 섭취 는 40~76세 미국혈중 성인칼슘 남녀농도가 40명을 낮아 대상 량이 부족하면 으로 몸이 MSM을 2회, 총위해 6g(최초 지고 이를하루 보완하기 뼈에3일 있 은 2g, 이후 4일은 4g)씩 12주간 섭취하 는 칼슘이 빠져나가면서 뼈가 약해진 게 관절 한 결과, 섭취 6주 후부터 관절의 뻣 다. 건강에서 칼슘 섭취를 핵심으 뻣함·불편함·통증이 시작해 12 로 꼽는 이유다. 칼슘개선되기 섭취는 뼈 건강뿐 주 후에는 골관절염 지수(WOMAC)가 아니라 당뇨병·대장암 예방에도 도움된 MSM 섭취 전 58에서 43.4로 줄었다. 관 다. 단, 칼슘은 비타민D와 함께 섭취해 절의 불편함을 비타민D가 나타내는 신체 지 야 효과적이다. 혈중 기능 칼슘 농 수도 정상 51.5에서 MSM 섭취 후칼슘을 35.8로 충 감 도를 범위로 조절한다. 소했다. 이들 지수는 높을수록 증상이 분히 섭취해도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하 심각한 것을 뜻한다. MSM 섭취가 통 증 경감과 관절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줌 으로써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좋아졌다 는 것이다. 『동의보감』에도 유황에 대 해 ‘근골(筋骨)을 굳세고 장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강황’도 관절 건강에 도움되는 영양

눈부심·충혈·통증 심하면 포도막염 의심을 최근 병원을 찾은 20대 여성 환자가 있다. 이 환자는 약 2주 전부터 한쪽 눈에 충혈 과 통증이 나타났다고 한다. 겨울철 건 조해 나타나는 단순 결막염으로 생각해 인공눈물을 넣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 는데, 점점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도 있고 눈부심이 심해져 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 을 받은 결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전부 (전방) 포도막염을 진단받았다. 눈은 예민한 신체 기관이다. 피로감이 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는 눈물이 부족해지고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이 눈에 잘 달라붙어 결막염이 발생하기 쉽다. 이런 결막염과 초기 증상 이 비슷해 오인되는 질환이 바로 포 도막염이다. 포도막은 안구의 중간에 있 는 혈관층으로 홍채, 모양체 및 맥락막으로 구성되며, 이곳에 생 기는 염증이 포도막염이다. 포 도막은 혈관이 풍부하고 결 합조직이 많아 염증이 생

성분으로 꼽힌다. 강황은 전통적으로 약 용으로 사용돼 온 생강과(生薑科) 식물 이다. 조선 초기 『세종실록』과 『동국 여지승람』 에 한약재로 사용했다는 기록 면 부갑상샘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이 있다. 그리스·로마 시대에도 약 뼈에 있는고대 칼슘이 빠져나간다. 재로 사용됐다. 강황은뼈를 염증을 억제하고 칼슘과 비타민D가 챙기는 영양 통증을 ‘식이유황’(MSM·메틸설포닐메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소라면 알려져연골과 있다. 염증을 관절 탄)은 인대를억제함으로써 보충하는 영양소 의 불편함이 줄어 결국 다. 관절의 연골과 인대관절의 조직을활동량이 구성하 늘어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는 것이 바로 콜라겐인데, MSM은 콜라 실제로 관절염의 경계에 있는 평균 57 겐을 형성하는 데 필수 요소다. 세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강황 추출물( 터마신)을 하루 1000㎎씩 섭취하도록 한 MSM, 관절염 완화 효능 확인 결과 관절 통증, 불편함이 개선된 것으 MSM의 관절 통증 개선 효과는 여러 연 로 나타났다. 섭취 직전 65였던 이들의 구를 통해 확인됐다. 무릎관절염을 앓 관절 통증 지수(VAS)는 3주40명을 후 40,대상 6주 는 40~76세 미국 성인 남녀 후 20으로 감소했고 WOMAC는 으로 MSM을 하루 2회, 총 6g(최초54에 3일 서 2g, 3주 이후 후 37,4일은 6주 4g)씩 후 25로12주간 낮아졌다. 점 은 섭취하 수가 게 한 낮을수록 결과, 섭취관절 6주 기능과 후부터 통증이 관절의 개 뻣 선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관절염 임 상 지수(CGIC)도 53에서 3주 후 37, 6주 후 22로 줄었다. 특히 이들 수치의 변화, 즉 개선 폭은 글루코사민을 섭취한 그 웰빙 제품 리얼맨 룹보다 컸다.

뻣함·불편함·통증이 개선되기 시작해 12주 후에는 골관절염 지수(WOMAC) 가 MSM 섭취 전 58에서 43.4로 줄었다. 관절의 불편함을 나타내는 신체 기능 지수도 51.5에서 MSM 섭취 후 35.8로 감소했다. 이들 지수는 높을수록 증상 이 심각한 것을 뜻한다. MSM 섭취가 통 증 경감과 관절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줌 으로써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좋아졌다 는 것이다. 동의보감에도 유황에 대해 ‘근골(筋骨)을 굳세고 장하게 한다’고 기 록돼 있다. ‘강황’도 관절 건강에 도움되는 영양 성분으로 꼽힌다. 강황은 전통적으로 약용으로 사용돼 온 생강과(生薑科) 식 물이다. 조선 초기 세종실록과 Kamloops Photograph by동국 KTW 여지승람에 한약재로 사용했다는 기 록이 있다.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도 약재로 사용됐다. 강황은 염증을 억제 하고 통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을 억제함으 로써 관절의 불편함이 줄어 결국 관절 의 활동량이 늘어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실제로 관절염의 경계에 있는 평균 57세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강황 추출 물(터마신)을 하루 1000㎎씩 섭취하도 록 한 결과 관절 통증, 불편함이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섭취 직전 65였던 이들의 관절 통증 지수(VAS)는 3주 후 40, 6주 후 20으로 감소했고 WOMAC는 54에서 3주 후 37, 6주 후 25로 낮아졌다. 점수가 낮을수록 관절 기능과 통증이 개선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관절염 임상 지수(CGIC)도 53에서 3주 후 37, 6 주 후 22로 줄었다. 특히 이들 수치의 변 화, 즉 개선 폭은 글루코사민을 섭취한 류장훈 기자 그룹보다 컸다. jh@joongang.co.kr

류장훈 기자

젊음이jh@joongang.co.kr 그리운 중년 남성을 위해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젊음이 그 립다. 30대를 기점으로 매년 1%씩 감소하는 남성호르몬의 영향 때문 이다. 남성호르몬 감소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로 이어진다. 근육량이 줄어들고 쉽게 피로하며,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진다. 부부관계도 소원해져 자신감이 떨어진다. 종근당건강의 ‘리얼맨’(사진)은 이러한 중년의 고민 해결을 위한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인정한 MR-10·옥타코 사놀·은행잎추출물·아연을 담아 남성호르몬 개선과 동시에 지구력 증진, 혈행 개선으로 남성 건강을 효과적으로 챙길 수 있다. 부원료 로는 ‘페루의 인삼’이라 불리는 마 카 분말과 굴, 장어에 다량 함유된 L-아 르지닌이 함 유됐다. 리얼맨의

주성분인 MR-10은 인체 적용시험 을 통해 남성호르몬 개선이 확인 됐다. MR-10은 민들레와 루이보 스로 만든 복합추출물로, 세포 내 남성호르몬 생성에 관여하는 전달 체계를 활성화해 테스토스테론 생 성에 영향을 준다. 은행잎추출물 은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혈관 확 장 개선이 확인된 성분이다. 은행 잎추출물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가 혈관 벽의 손상, 신경전달물질 의 장애 등을 개선해 혈류의 흐름 을 원활하게 돕는다. 종근당건강은 오는 31일까지 특 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상담 센터(1811-0069)에 전화하면 전문 상담사와 일대일 상담으로 관리받 는 것은 물론 특별 할인 혜 택을 통해 최 저가로 구매 할 수 있다. 류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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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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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B5

병든 혈관은 치매·협심증·심근경색 경보  오메가3가 든든한 방패 요즘 같은 환절기는 혈관 건강이 취약 한 시기다. 낮과 밤의 온도 차로 혈관 이 갑자기 수축하고 혈압이 급격히 상 승해 심혈관·뇌혈관 질환 발생률이 높 아진다. 혈관이 손상되면 치매·황반변 성과 같은 노인성 질환에도 노출되기 쉬워 꾸준한 혈액순환 관리가 필요하 다. 혈관에 영양을 공급해 건강 수명 을 늘리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오메가 3 지방산이다. 오메가3의 효능을 제대 로 알고 효율적으로 보충함으로써 혈 관 건강을 돌보는 건 어떨까.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대표적인 혈관 질환이다. 평소 심장은 관상동맥을 통 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근데 기온차로 관상동맥 혈관이 수축하고 불순물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 심장 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협 심증이 발생한다. 관상동맥이 계속 좁 아지면서 완전히 막힐 땐 급성 심근경 색이 나타난다. 심장근육에 괴사가 일 어나는 질환으로 돌연사로 이어질 확 률이 그만큼 높다. 노년층이 제일 두려워하는 치매 역 시 혈관 건강과 관련이 있다. 혈관성 치매는 뇌에 피를 보내는 혈관이 딱딱 해지거나 노폐물이 쌓여 발생한다. 영 양분이 혈관을 통해 뇌에 제대로 전 달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기 때문이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동시에 뇌세포에 영양을 제대로 공급해야 한다. 혈관 건강을 지키려면 평소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 속 노폐물 생성을 막 고 기름진 식습관을 피하며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 아보 카도,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 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속 콜레스 테롤과 같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 할을 한다. 무엇보다 혈행에 도움되 는 영양소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 이 중요하다.

오메가3의 EPA·DHA 성분 중성지방 수치, 협압 낮춰 혈액순환 도와 질환 예방

대표적인 영양소가 오메가3다. 오메 가3는 ‘자연에서 발견한 가장 안전하 고 위대한 치료제’로 꼽힌다. 한 연구 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이 오메가 3 보충제를 매일 복용할 경우 보충제 를 먹지 않아서 생길 수 있는 심혈관 계 질환 관련 의료비용을 최대 72%까 지 절감할 수 있다. 항혈전·항부정맥· 항동맥경화 효과로 심혈관·뇌혈관 질 환 발생 위험을 낮추고 고혈압과 유방 암, 대장암, 치매 등을 예방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뇌 기능 향상에도 효과적 오메가3의 혈관 건강 효과는 구성 성분인 EPA와 DHA 덕분이다. EPA 는 중성지방이 간에서 합성되는 걸 억 제하는 기능이 있다. 동맥경화의 원인 인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 혈액이 원 활하게 흐르도록 돕는다. EPA는 혈 압을 낮추고 맥박수를 떨어뜨리는 효 과가 있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 오메가3는 뇌 기능 향상에도 영향 을 미친다. DHA는 뇌세포를 재생하 는 주요 성분이다. 두뇌의 60%는 지 방이고 이 지방의 20%를 DHA가 차 지한다. DHA는 세포 간 연결을 원활 하게 해 신경호르몬 전달을 촉진하고 두뇌 작용을 도와 학습 능력을 향상 한다. ‘미국 임상 영양 저널’(2007)에 실린 연구결과에선 생선을 먹어 매일 오메가3를 평균 400㎎씩 섭취하는 사 람이 오메가3를 충분히 먹지 않는 사 람보다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훨씬

느리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오메가3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것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준다. 하루 권장량 담은 건기식 이런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심장학회, 미국국립보건원 (NIH), 캐나다 보건성 등에선 오메가 3 섭취를 공식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오메가3는 인체에 꼭 필요한 지방산 중 하나로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영양제로 먹어 채워

야 한다. 주로 고등어·참치·연어 같은 생선과 해조류에 풍부하다. 하지만 국 내 65세 이상 노인 대다수가 오메가 3를 하루 권장 섭취량의 50~60% 수 준만 먹는 데 그친다. 오메가3의 중요 성에 대한 인식이 낮고 음식 섭취로 매일 권장량을 채우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음식 섭취만으로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없다면 건강기능식품 형 태로 추출된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 이 효과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오메가3의 하루 섭취량은

500~1000㎎이다. 이는 ‘DHA와 EPA 의 합’을 뜻한다. 따라서 오메가3 제 품을 고를 땐 캡슐의 함량이 아닌 오 메가3의 실제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적어도 500㎎ 이상의 오메가3를 복 용해야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아스피린·와파린 등 혈액 응고억 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오메가 3 섭취를 피해야 한다. 혈액이 지나치 게 묽어져 상처가 났을 때 회복이 더 딜 수 있다. 김선영 기자 kim.sunyeong@joongang.co.kr


B6 종합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요가쏭의 5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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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송하연의 요가 스토리

아이돌도 따라한다는 하루10분 슬림한 팔, 예쁜일자어깨 라인만들기 “전 목 디스크가 있어서 스트레칭하기도 두려워요” “평소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주 목이 뻐근하고 어깨도 결리고 허리통증은 말할 것도 없구요”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Yogafulness Life요가강사이자 유튜버(YOGA SONG - HAYEON)의 송하연입니다. 현재 ZOOM LIVE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많은 분들이 요가와 필라테스의 목적을 체중감량과 함께 ‘통증개선’과 ‘체형교정’을 꼽아주셨어요. 평소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몸의 불필요한 긴장을 가져오고, 그같은 긴장감이 어깨와 목주변에 쌓이게 되면 목 뒷면의 승모근이라는 근육이 점점 두꺼워지고 거북목이나 라운드숄더같은 자세를 오래 지속하다보면 그 근육이 짧아져 심해지면 편 두통과 두통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굽은 어깨를 펴주고 목라인을 가늘고 길게 만드는 초간단 스트레칭을 소개해드리고자 하는데요, 이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시면, 목 아래에 위치한 쇄골라인이 아름다워지고 직각어깨 즉 아름다운 일자라인의 어깨를 완성하실 수 있을 거에요. 최근 제 유튜브영상에서10MIN Stretch for Neck, Shoulder영상을 찾아 해보시면 설명에 따라 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 거에요. (유 튜브 검색창에서, YOGA SONG – HAYEON 을 검색, 구독과 알림 설정도 함께 해주시면 매주 업데이트 되는 요가 & 필라테스 영상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첫번째 동작은 예쁜 쇄골라인과 목 통증에 좋은 Head Back/ SCM(흉쇄유돌근) Stretch입니다.

두번째는 슬림한 팔을 만들어주고 굽은 어깨에 좋은 Back Squeeze입니다.

HOW TO ① 두손을 한쪽 쇄골위에 포개서 올려놓으시고 목을 손이 있는 반대쪽 대각선으로 멀리 뻗어줍니다. ② 쇄골 위쪽 긴 근육이 스트레치되는 걸 느끼며 20초 정도 머물어주고 반대방향도 진행해주세요.

HOW TO ① 척추를 곧게 편상태에서 가슴을 살짝만 앞으로 보내고 팔을 등뒤에서 길게 뻗어 내려줍니다,

◆POINT!

이때 목이 많이 타이트하신분은 무리하게 머리를 뒤로 져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③ 한 지점에서 가만히 있어도 좋고 영상과 같이, 위 아래로 고개를 왔다갔다 해주면 타이트한 목이 조 금씩 부드러워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POINT!

어깨를 바닥쪽으로 내려 옆목의 긴장을 풀어 주세요.

② 내쉬는 숨마다 등뒤의 날개뼈를 중앙으로 조여 두손이 가까워지도록 합니다. 뒤에서 두손이 박수치 는 걸 상상하시면 됩니다.

LIVE ZOOM 무료 온라인 클래스 & 기업 요가와 명상클래스 오픈 저희 Yogafulnesslife 에서 3월 한달동안 최초 무료 온라인 LIVE ZOOM 그룹요가&필라테스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월 27일(토)까지 모든 수업이 무료이 니,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으로 본인 이메일 주소와 함께 신청해주시면, 참가신청서와 수업시간표를 함께 보내드릴게요. 선착순 마 감이니 서둘러주세요! 또한 일반 개인과 그룹수업외에도 기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루틴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서로간의 유대감을 향상시킬 수 있 는 온라인 라이브 요가와 운동& 명상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심있으신 기업들은 카톡 혹은 이메일connect@yogafulness.life 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송 하 연/요가티처 (Yogafulness Life) 대표 Instagram: yogafulnesslife YouTube: yogasonghayeon Email: connect@yogafulness.life


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전면광고 B7


B8 전면광고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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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2021년 3월 19일 금요일

B11

미나리 넣은 바지락탕, 몸속 노폐물 쫓아내는 별미 봄을 맞이하는 방법의 하나는 봄에 나는 향긋한 식재료로 영양가 높은 밥상을 차려보는 것이다. 제 철 식재료는 장기간 보관을 거치지 않아 영양소 손 실이 적다. 또 자연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항산화·항균 물질을 함유해 면역력을 높 여주는 천연 영양제이기도 하다. 입맛 없고 무기력 해지기 쉬운 봄날, 건강을 지키는 영양 꽉 찬 식재 료와 활용법을 알아본다. 미세먼지 배출 돕는 미나리·바지락·미역 봄은 유해 물질을 내보내기 위해 디톡스가 필요 한 계절이다. 그간 추운 날씨 탓에 활동량이 줄어 신진대사가 느려져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있기 때 문이다. 이렇게 쌓인 독소는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고 통받는 계절이기도 하다. 식이섬유·아연·수분 등이 풍부한 식재료를 챙겨 먹으면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된 다. 봄나물인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다. 미세먼지의 독성(산성)을 중화시킨다. 또 식이섬유 가 풍부해 배변 활동을 도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탁월하다. 미나리는 줄기뿐 아니라 뿌 리에도 영양분이 많으므로 버리지 말고 함께 먹으 면 좋다. 봄철 밥상에는 미나리를 넣은 바지락탕을 권할 만하다. 중금속 배출을 돕는 아연이 풍부한 바지락은 봄에 가장 맛있는 제철 식품이다. 신선한 미나리를 무쳐 데친 오징어·수육과 곁들이는 것도 영양가 있게 먹는 방법이다. 다시마·파래·톳 같은 해조류도 유해 물질의 배 출을 돕는다. 이런 해조류의 끈적끈적한 점액질 성 분은 수용성 섬유소인 ‘알긴산’이다. 이 성분이 중 금속을 흡착·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토마토와 오이도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디톡스 식품이다. 미세먼지에 ‘삼겹살’이 좋다는 건 근거 없는 속설이다. 오히려 삼겹살 기름이 미세먼 지를 흡착해 체내 흡수를 높일 수 있다. 활력과 입맛 북돋는 더덕·쑥·방풍나물 날씨 변화에 따른 가벼운 무력감이나 두통이 있 을 때 카페인 등에 의존하기보다 비타민 B1·C가 풍부하고 입맛을 돋우는 식재료를 챙겨 먹는 것이 도움된다. 봄에 활력을 주는 식재료이자 약재로도

해조류도 유해 물질 배출 도와 약용 작물엔 각종 비타민 많아 도라지차는 기관지·폐에 좋아

쓰일 만큼 다양한 효능을 지닌 제철 약용 작물에 는 더덕·쑥과 방풍나물이 있다. 더덕은 폐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하고 가래를 없 애주며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다. 기침·가래·발열 등을 동반한 호흡기계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 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비타민 B1·B2·B6, 비타 민C, 칼슘·섬유질 등이 풍부해 춘곤증을 쫓는 데 도움이 된다. 더덕의 쌉싸름한 맛을 내게 하는 사포닌 성분 은 물에 잘 녹아 나오므로 더덕을 손질할 때는 물 에 오래 담가두지 않아야 한다. 껍질을 벗긴 후 소 금물에 10분간 담갔다 꺼내면 쓴맛은 줄이면서 사 포닌 성분을 지킬 수 있다. 쑥은 성질이 따뜻해 환절기 차가운 기운이 몸 속에 들어와 생기는 감기·소화불량·식욕부진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쑥의 정유(기름) 성분인 시네올(cineol)은 특유의 향과 시원한 맛을 내는데, 항균·해독 작용이 있고 소화액 분비를 늘려 소화 작용을 원활하게 돕는다. 쑥의 어린순은 쑥떡·쑥 버무리·쑥전·쑥국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방풍나물(갯기름나물)에도 더덕처럼 비타민 B1·B2, 비타민C, 칼륨·칼슘 등이 풍부해 춘곤증 을 이기는 데 효과적이다. 또 해독·진통 효능이 있 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염증 매개체인 사이토카인 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염증 관련 질환에 도움 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방풍나물의 어린순은 맛 이 쌉쌀하고 달짝지근하면서 향긋하다. 쌈·무침·장 아찌·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으며 풍 미가 좋다. 일반적으로는 살짝 데쳐서 갖은 양념 에 무쳐 먹는다. 호흡기의 점막 보호하는 도라지·오미자

봄에는 코·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발병하거나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호흡기 점막이 촉촉해야 점액을 충분히 분비하고 섬모 운동이 활발해진다. 그래야 먼지·털 같은 알 레르기 유발 물질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건조해 서 예민해진 기관지의 근육이 수축하고 점막이 부 어오르면 기침 증상도 심해진다. 기관지와 폐 건강에 도움이 되고 요리에 다양 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로는 도라지·오미자가 대표적이다. 『동의보감』에는 도라지가 폐 기능이 약해 숨이 찬 것을 치료하고 목구멍이 아픈 것을 낫게 하며, 오미자는 흩어진 폐의 기운을 수렴해 기침이 나고 숨찬 것을 치료한다고 전해진다.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기관지의 점액 분비 기능을 촉진해 점막이 건조 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 염증을 완화하는 효 과가 있어 기관지염·인후두염·편도선염 등에도 도 움이 된다. 사포닌 성분은 껍질 부위에 많으므로 도라지의 겉껍질을 너무 많이 벗겨내지 않는 것이 좋다. 말린 도라지를 끓여서 차로 마시거나 얇게 저며 꿀에 재어 두었다가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 면 된다. 식초를 넣은 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놓 은 도라지를 소금물로 헹궈 주면 특유의 쓴맛을 없앨 수 있다. 오미자는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기침·갈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수에 12~24시간 우려 낸 뒤 시원하게 해서 마시거나 중간 불에 은근하 게 끓여 따뜻한 차로 마시면 된다. 청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오미자청은 각종 요리에 폭넓게 활 용할 수 있다. 오미자청을 만들 땐 밀폐 용기에 오 미자와 설탕을 같은 비율로 넣고 그늘에서 설탕 이 녹을 때까지 2~5일간 보관한다. 그런 다음 냉장 고에서 1∼3개월 숙성시키고 체에 걸러주면 된다.

봄철 건강 챙기는 음식 조리법 쑥버무리 재료 : 쑥 200g, 쌀가루 500g, 밤 150g, 콩 50g, 물 100mL, 설탕 100g, 소금 약간 ① 씻은 쑥과 껍질 깐 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콩은 삶아서 준비한다. 씻은 쑥은 꽉 짜지 않 고 물기를 적당량 머금고 있어야 쌀가루가 잘 붙 어 버무리기 쉽다. ② 쌀가루에 소금·물을 넣고 손으로 비벼가며 뭉친 가루를 풀어주다가 설탕을 넣는다. ③ 준비된 쑥·밤·콩을 쌀가루 혼합물에 넣어 버무린다. ④ 찜기에 혼합물을 담고 센 불에서 20분간 찌 다가 젓가락으로 찔러 쌀가루가 묻어 나오지 않으 면 꺼낸다. 도라지강정 재료: 도라지 70g, 찹쌀가루, 튀김 가루, 식용 유, 물엿,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소금, 케 첩, 깨소금 ① 도라지를 식초 탄 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놓 은 뒤 소금물에 헹군다. ② 먹기 좋게 4~5㎝ 길이로 자른다. ③ 물기를 제거하고 찹쌀가루와 튀김 가루를 일 대일 비율로 섞어 묻힌 후 140~160도의 식용유에 튀긴다. ④ 물엿·고추장·고춧가루·다진 마늘·케첩을 끓여 소스를 만든다. ⑤ 튀긴 도라지에 소스를 버무리고 통깨나 아몬 드 가루 등을 뿌린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도움말: 이경미 차움 푸드테라피클리닉 교수(가정의학 과), 『요리!조리!사계절 푸드트립』(농촌진흥청,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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