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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83호 2021년 4월 23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BC 코로나19 입원환자 또 다시 최고 기록...비응급 수술들 연기 4월 들어 일일 평균 확진자 수 1000명 대를 넘겨 22일 밤부터 인도 파키스탄발 비행기 입국 금지 여행 제한, 도로 차량 불신 검문 23일 발표 예정 BC주 보건당국의 22일 코로나19 일일 브 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 가 502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작년 3 월 대유행 선언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 이한 셈이다. 161명의 입원 환자는 집중치료실(ICU) 에서 조치를 받고 있다. 이날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장관 과 BC주 공중보건 책임자 닥터 보니 헨 리는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급증함에 따 라 급하지 않은 수술은 다시 연기한다 고 밝혔다. 이날 새 확진자 수도 1006명이 나와 12 만 2757명의 누적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월요일 1000명을 기록한 이후 화요일과 수요일에 849명과 862명으로 낮아졌다가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4월 들어서만 총 2만 2709명의 새 확 진자가 나와 일일 평균 1032.2명이 됐다. 이날 연방정부는 남아시아에서 코로나 19 변이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확진자 수 가 세계 신기록을 연일 수립하자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오는 항공편의 입국을 22 일 오후 11시 30분부터 30일간 금지한다 고 발표했다. 현재 메트로밴쿠버는 국내에서 인도계 이민자 사회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 고 있는데 BC주에도 이미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B.1617) 감염자가 39명이나 확 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BC질 병관리본부(BCCDC)는 이와 관련한 자 세한 결과를 금주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또 BC주 내에서 이동 제한과 관련한 새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내용도 23일 발 표될 예정이다. 단 프레이저보건소와 밴 쿠버해안보건소 관할 지역 이동은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4명이 나 와 총 사망자가 1550명이 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총 건 수는 141만 1955회를 기록했는데, 이중 2차 접종 횟 수는 8만 8475회다. 보건당국은 63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 신 접종 예약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백신 접종을 위한 등록은 23일까지 18세 이상 전 성인이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55세에서 65세 사이 연령층은 약 국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고 아스트라제 네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또 전염율 이 높은 13개 커뮤니티는 40세 이상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표영태 기자
한국방문계획 있다면 꼭 알아보고 떠나야 할 사항들 PCR 음성확인서 미제출 시 200만원 과태료 격리면제자도 해외입국자용 대중교통 가능 한국의 적폐 언론들이 K-방역이 실패하 기를 바라며 매일 저주 섞인 글을 쏟아 내고 있지만 적폐 언론들이 현재 전체 인구의 과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했다 며 백신 확보를 잘 한 나라라고 칭송하 고 있는 이스라엘과 영국보다 절반 수준 의 일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해외에서 입국하는 한인들이 반드시 K-방역에 대 해 사전에 숙지할 필요가 있다. 해외입국자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 무 관련,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PCR 음 성확인서 미제출자(기준 미달 PCR 음성 확인서 제출포함) 중 코로나 19 양성 판 정을 받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5월 10일 부터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법적 근거로 '검역법' 제12조 2(신고의 무 및 조치 등) 및 동법 제41조(과태료) 를 들었다. 과태료 부과 대상자는 국내 입국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기준에 미달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 한 내국인 중 검역단계에서 검역감염병 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어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 인된 자 등이다. 입국 검역단계에서는 무증상자로 분 류되었으나, 격리 기간 중에 코로나19 확 진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 과하지 않는다. 과태료 부과 예외 대상은 만 14세 미 만 내국인, 그리고 *인도적·공무 목적 격리면제자, 질병관리청에서 PCR 음성 확인서 제출의무 예외를 허용 한 경우 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중앙사 고수습본부는 격리면제자도 해외입국자 전용 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 다. 현재 해외입국자 전용 교통수단으로 전용 버스와 KTX 전용칸 등이 있다.
해외입국자 전용버스를 이용하기 위 해서는 인천공항까지 임시생활시설 버 스 또는 방역택시를 이용해 이동한 뒤, 해외입국자 전용버스 탑승해야 한다. KTX 전용칸 이용을 위해서는 KTX 광 명역까지 인천공항발 전용버스 또는 방 역택시를 이용 해 이동한 뒤, KTX 전 용칸에 탑승하게 된다. 이전까지 격리면제자는 해외입국자 전용버스와 KTX 등 해외입국자 전용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없었다. 자 차(관련 기업 및 단체 차량) 또는 방역 택시만 이용이 가능했다. 한편 한국의 적폐 언론들은 코로나19 라는 세계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정부의 방역 노력에 전 국민의 힘을 모아도 모 자른 판에 백신 확보를 못해 K-방역이 실패했다는 것을 비롯해 백신 접종을 하면 불구나 사망을 한다고 공포 분위 기를 조장하며 한국에서 코로나19가 다 른 나라보다 더 창궐하기를 고사 지내는 듯한 부정적인 저주를 쏟아 내고 있다. 표영태 기자
월로비 신축 아파트 단지의 지난 19일 대형 화재 사고 현장 모습
지난
19일 밤 랭리 윌로비 지역의 한 저층 아파트 단지에서 원인 모를 불이 일어나 대형 화재로 이 어졌다. 랭리 소방서는 22일 타 소방서 등 외부 기관과 함께 화재원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목조 아파트 단지는 아직 신축 중으로 입주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많은 한인들이 분양 을 받아 입주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 이번 화재로 주변의 다른 주택 거주자들도 대피하는 피 해를 입기도 했다. 해당 단지는 1번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월넛 그로브 지역과도 가까이 있 어 메트로밴쿠버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지역으로 한인들의 유입이 많은 곳 중의 하나다. 사진=한인 시민 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