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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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61호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A

The  Korea  Daily

작년 한 해 새 한인 영주권자 3290명 전년 6105명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러 전국 새 영주권자 수도 전년 대비 54.1% 작년에 새 영주권자 수가 전년에 비해 절 반 가깝게 감소했는데 한인 새 영주권자 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최신 영주권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새 영 주권자는 18만 4625명이었다. 이는 2019년 도 34만 1175명에 비해 54.1% 수준이다. 한인 새 영주권자도 3290명으로 2019년 도 6105명에 비해 46.1%가 감소했다. 이는 전체 새 영주권자 감소율 45.9%에 약간 하회하는 수치다. 한인 새 영주권자는 코로나19가 본격 화 되던 작년 1분기에는 1145명으로 전년 도 1분기와 같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2분 기에 685명, 3분기에 680명 그리고 4분기 에 775명으로 감소했다. 작년도 새 영주권자 주요 유입국 순위 에서 한국은 12위를 차지했다. 1위는 4만

2885명의 인도, 2위는 1만 6550명의 중 국, 그리고 3위는 1만 970명의 필리핀이 올랐다. 이외에 미국, 나이지리아, 파키스 탄, 시리아, 프랑스, 이란, 브라질이 10위 권 안에 들었다. 올 1월 새 영주권 수에서는 한국은 550 명으로 작년 1월의 500명보다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2만 4665명이 1월에 새 영 주권을 받아 작년 1월 수준을 회복했다. 여기에는 올해 연방고속수속이민(Express Entry)자를 대거 선발했기 때문으 로 보인다. 새 영주권자 주요 유입국 1월 순위에서 한국은 11위로 올라섰다. 1위는 인도, 2위 는 중국이었고, 3위는 프랑스가 차지했다. 연방정부가 프랑스어 이민자 우대 정책 을 폈기 때문이다. 10위권 안에는 나이지 리아, 필리핀, 브라질, 이란, 파키스탄, 터 키, 그리고 미국이 자리했다. 표영태 기자

아무리 코로나19로 힘들어도 봄은 찾아온다 해가 길어지면서 3월 14일 일광절약시간제 시작을 앞두고, 코퀴틀람 센터의 한 아파트 건설 부지의 철 펜스 아래 틈 사이로 봄 꽃들이 줄지어 피어나기 시작했다. 연방기상청의 일주일 예보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밝은 날이 많고 최고기 온도 영상 10도에서 14도에 달한다. 이는 예년(1937년~2013년) 같은 기간 평균 낮 최고 기온 10.2도에 비해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다. 표영태 기자

2월 실업률 전달 대비 1.2%P 감소한 8.2%

작년 BC주를 선택한 새 영주권자 수는 2만 8510명

총 고용 인력은 1.4% 늘어나 BC주 6.9%로 직업 안정 확보

작년 BC주를 선택한 새 영주권자가 전 년에 비해 크게 줄었는데, 올 1월에 작 년에 비해서도 영주권자 선택 비율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최 신 영주권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도 에 BC주를 선택한 새 영주권자는 2만 8510명이다. 이는 작년 전체 새 영주권 자의 15.4%에 해당한다.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가 44.9%, 알 버타주가 14.1% 그리고 퀘벡주가 13.7% 의 새 영주권자를 유치했다. 대도시별로 보면 (메트로)밴쿠버에는 총 2만 2765명의 새 영주권자가 선택을 했다. BC주 전체 새 영주권자의 79.8% 에 해당한다. 토론토는 6만 1065명으로

온타리오주 새 영주권자의 73.6%를 차 지했으며, 전체 새 영주권자의 33.1%를 빨아 들였다. 몬트리올은 2만 975명, 캘거리는 1만 655명으로 1만 명 이상의 새 영주권자 를 유치한 4개 도시가 됐다. 밴쿠버는 2019년도에 3만 9950명을 받아 들여, 작년에 1만 7195명이 줄었 다. BC 전체로는 2만 1720명이 감소 했다. 올 1월의 전국 새 영주권자 2만 4665 명 중 BC주를 선택한 수는 3265명, 13.2%로 작년 전체 비중에 비해 2.2% 포인트가 감소했다. 밴쿠버를 선택한 수는 2625명, 10.6%로 작년 전체의 12.3%와 비교해 1.7% 포인트 줄었다. 표영태 기자

아직 코로나19 이전보다 고용상태가 안정 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실업률이 하락하는 등 캐나다가의 고용시장이 정 상화의 길로 가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전국 실업률 은 전달보다 1.2% 포인트 줄어든 8.2%를 보였다. 총 고용인원도 전달보다 1.4% 증 가한 1853만 1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고용인구 증가는 이전 두 달 동 안 26만 6000명 이상의 감소세를 보이 다 이번에 25만 9000명이 늘어나는 좋 은 결과였다. 그런 이유 중의 하나가 작년 12월에 공 중보건당국이 사회경제활동 제한 조치를 많은 주들이 2월 들어 완화했기 때문이 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대유행이 시작된 12개월 전과 비교하면 아직도 고용인구가 3.1%, 즉 59만 9000명이 부족한 수치다. 또 40만 6000명은 당시 근무 시간보다 절반 이하 로 근무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사람 들은 자영업자들인데 아직도 회복 기미 가 보이지 않고 있다. 12개월 전과 비교 해서 자영업자 수는 7.4% 감소한 즉 21만 3000명이 줄어든 상태이다. 이는 2개월 연속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BC주의 실업률은 6.9%로 전국 평균보 다 크게 낮고 퀘벡주의 6.4%, 마니토바 주의 6.8%에 이어 10개 주 중 3번째로 낮았다. 고용율은 60.7%로 알버타주의 62.2% 와 사스카추언주의 61.8%에 이어 3번째 로 높았다. 고용의 질을 의미하는 풀타임이냐 파

트타임이냐에서 전국적으로 파트타임이 5.4%로 늘어난 반면 풀타임은 0.6%가 늘 어 그렇게 고용 지위가 안정적이지 못했 다. 작년 2월과 비교해 파티타임 일자리 는 26만 4000개가 풀타임 일자리는 33만 500개로 7.4%와 2.2%씩 감소했다. 일주일에 30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파 트 타임 노동자 중 풀타임을 원하는 비 율이 23.8%여서 작년 2월 18.5% 비해 높 아졌다. 결국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파 트타임을 하는 노동자 수가 늘어났다는 뜻이다. 코로나 19로 재택 근무가 크게 늘어났 었는데 다시 사회봉쇄가 완화되고 학교 도 개학하면서 다시 직장 출근하는 노동 자가 60만 명이 늘어났다. 그러나 아직도 재택 노동자가 520만 명으로 이중 310만 명이 코로나19로 재택 근무를 한 수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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