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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77호 2021년 4월 13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이번주 45세 이상 백신 접종 등록 가능 월요일 55세 이상부터 시작 2일 간격 수요일 5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온라인 등록 이 이번 주 중에는 45세 이상까지 대상 이 될 예정이다. 애드리안 딕스 BC보건부 장관은 12 일에 1966년과 이전 출생자 즉 만 55세 이상부터 온라인으로 백신 접종 사이트 (https://www2.gov.bc.ca/getvaccinated. html)에서 등록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화(1833-838-2323 )로도 등록을 할 수 있다. 통역이 필요한 경우 통역 서비스도 받 을 수 있다. 이외에도 BC서비스 사무소를 찾아가 직접 등록도 할 수 있다. 사무소 위치는 사무소 안내 사이트(https://www2.gov. bc.ca/gov/content/governments/organizational-structure/ministries-organizations/ministries/citizens-services/
service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일 후인 14일에는 1971년 이전 출생자 인 만 50세 이상이 등록할 수 있다. 다시 2일 후인 16일에는 1976년 이전 만 45세 이상이 대상이다. 다음 주에는 1981년 생 40세 이상자가 등록을 할 수 있다. 등록사이트에서 이름과 주소, 생년월 일, 연락처, 그리고 주소지 우편번호를 남 기면 등록 번호를 받게 된다. 이후 접종 가능한 때가 되면 회신을 받을 전화 또 는 이메일로 연락이 온다고 안내한다. 그 리고 이때 받은 등록 번호를 절대로 잊 어먹지 말라고 강조하는 메시지도 뜬다. 이와 동시에 55세 이상 65세의 경우 약 사협회가 인정한 약국에서 아스트라제네 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 런 던드럭이나 쇼퍼스 등 대형 약품 체인점, 세이브온푸드나 월마트 등 대형 유통 체 인점 내 약국들이 대상인데 미리 이들 유 통 체인점의 사이트에서 예약을 해야 접 종이 가능하다. 표영태 기자
변이바이러스로 4차 대유행 시작 예고 ON주, AB주 1만명 이상 넘게 나와 BC주는 이미 새로운 대유행 재진입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진 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이미 4차 대 유행이 예고되고 있다. 연방보건당국이 11일 기준으로 발표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데이터를 보면 총 누 적 확진자 수가 3만 3133명이었다. 지난 7 일 전국 바이러스 확진자가 1만 6127명이 었는데 불과 4일 만에 2배 이상 늘어났다. 영국 바이러스 확진자는 3만 1567명, 남아프리카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354 명, 그리고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는 1212명이다.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는 1만 4599명, 알버타주는 1만 770명이고 BC주는 4111명 이다. 퀘벡주는 1586명, 사스카추언주는 1435명으로 나왔다. BC주는 특이하게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974명으로 전국의 브라질 변 이바이러스 확진자의 80.3%를 차지했다. 이처럼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급증 하면서 작년 3월 1차 대유행, 10월과 11 월 2차 대유행, 올 2월 3차 대유행 시작 에서 이제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 아니 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아직 전국적으로 작년 2차 대유행 때 일일 확진자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않았지 만 BC주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4월 들어서 거의 매일 최다 일일 확진자 수를 갱신하 면서 일일 평균 1000명 이상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변이바이러스에 20~30대의 젊은이들도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할 정도 로 중증을 보이고 있어 사태가 점차 심각 해지고 있다. 9일 현재 캐나다 전체 백신 1회 이상 접 종 비율은 15.22%를 보이고 있다. BC주는 지난 3일 기준으로 15.63%로 전국 평균보 다 약간 상회했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 절반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불안하다
접종을 거부하겠다는 응답도 23% BC주민 절반 주정부 백신 잘 공급 65세 이상 안전성 문제와 혈전 생성의 부작용 등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 스트라제네카에 대해 캐나다인 절반 이 상이 불안감을 표했다. 설문조사전문기업 앵거스리드가 12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최신 설문 조사 결과에서 54%의 응답자가 아스트라제 네카에 대해 불안하다고 대답했다. 안심하다고 대답한 응답은 41%였으 며, 모른다가 5%로 나왔다. 불안하다는 대답 54%를 다시 나누어 보면 그래도 접종하겠다가 15%, 거부 하겠다가 23%, 그리고 모르겠다가 16% 로 나타났다. 반면 화이자에 대해서는 92%가, 모 더나는 90%, 그리고 존슨앤존슨에 대 해서는 70%가 안심된다는 반응을 보 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면 받겠 느냐는 질문에서 가능한 빨리라고 대 답한 비율이 69%로 맞겠지만 좀 기다 려보겠다의 13%, 절대로 맞지 않겠다 는 10%, 모르겠다의 8%에 비해 절대적 으로 앞섰다. 이와 관련한 질문이 시작된 작년 7월 24일에는 46%가 즉시, 그리고 기다려본
다가 32%, 안 맞겠다가 14%, 그리고 모 르겠다가 8%로 나왔었다. 이후 즉시 맞겠다는 대답은 39%까지 하락했다가 작년 12월 실제 백신이 공 급되자 48%로 늘어난 이후 계속 상승 해 왔다. 반면 기다려보겠다는 대답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을 했다. 접종을 이미 1회 이상 한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87%가 매우 좋 다고 대답했으며, 11%가 괜찮다고 대답 했고, 별로라는 대답은 2%에 불과했다. 최근 연방정부와 주정부 보건당국이 1차 접종과 2차 접종 시기를 4개월까 지 벌린 것에 대해 캐나다 전체적으 로 원래대로 기간이 짧게 유지해야 한 다는 의견이 70%였다. BC주는 62%로 보건당국의 입장에 가장 동조하는 주 가 됐다. 지난 13개월 동안 몸이 아플 때 코 로나19에 걸렸다고 생각한 적이 있느냐 는 질문에 전국적으로 12%가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 BC주는 9%로 전국 평균 보다 낮았다. 현재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환자 수에 대해 실제 수보다 적다고 생각하 는 비율이 33%, 정확하다가 32%로 나 왔다. 반면 너무 많다는 21%였다. BC주 민은 정확하다가 34%, 적다가 31%, 많 다가 19%로 생각했다.
캐나다는 충분하게 백신 확보를 잘 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작년 12월 조사에서는 47%가 그렇다고 대답하고 23%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대답했는데, 이후 충분히 확보했다는 응답은 3월까 지 점차 감소했다가 이번에 31%로 조 금 회복했다. 반면 충분하지 못하다는 응답은 점차 높아져 2월 57%까지 높아 진 이후 이번에 55%로 거의 비슷한 수 준을 보였다. 연방정부가 각 주정부에 효율적으로 백신을 잘 배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번 조사에서 50%가 믿지 못한 다고 대답해 믿는다는 45%보다 높았 다. 처음 백신이 들어왔던 작년 12월 58%가 믿는다고 대답하고 36%가 믿 지 못한다고 대답했던 것과 많은 차이 를 보였다. 각 주정부가 제대로 백신접종을 잘 관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BC주 는 54%로 나왔다. 반면 온타리오주는 33%, 마니토바주는 34%, 알버타주는 46%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퀘벡주 는 65%, 대서양연해주와 사스카추언주 는 60%로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4월 5일부터 8일까 지 전국의 157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2.5%포인트 이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