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 (604)544-5155
COPYRIGHT 2021
제4773호 2021년 4월 7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부활절 4일 BC주 코로나19 성적표...일일 평균 1010명
재외동포재단 임직원,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금~토 1000명대, 일~월 8~900명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변이바이러스가 기존 바이 4월 들어 5일 간 사망자가 무려 23명 부활절 4일간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은 하 루 평균 1000명을 넘기면서 확산세가 꺾 일 징후를 보이지 않으며 여전히 암울한 모습을 보였다. 연휴 첫날인 2일과 3일에는 일일 확진자 가 1074명과 1077명으로 1000명 대를 모 두 넘겼다. 4일과 5일에는 999명과 890명 으로 여전히 높은 수를 보였다. 부활절 4 일 기간에 총 4040명의 새 확진자가 발 생해, 하루 평균 1010명을 기록한 셈이다. 이로써 5일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0 만 4061명이 됐다. 또 BC주 보건당국은 4월 들어 5일간 916건의 변이바이러스가 보고됐다고 발표 했다. 따라서 총 변이바이러스 감염 건 수 는 3559건이 됐다. 이중 2771건이 영국 변 이바이러스, 51건이 남아프리카 변이바이 러스, 그리고 브라질 변이바이러스는 737 건을 각각 기록했다. 캐나다의 브라질 변 이바이러스 감염자의 대부분이 BC주에서
러스에 비해 전파 속도가 빠르다고 알려 져 있지만, 현재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충분히 확산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4월 1일 이후 5일까지 사망자 수는 총 23명이다. 하루에 4.5명 이상이 코로나19 로 사망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날까지 BC 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468명 이 됐다. 5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건 수는 총 89만 5390건인데, 이중 8만 7472 건은 2차 접종이다. 보건당국은 아직 현재의 사회봉쇄 행 정명령을 완화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들 어 확실하게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로 돌 아설 때까지 현재 조치가 유지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따라서 현재 거의 모든 입주자와 요양 인력이 백신 접종을 마친 장기요양시설의 가족친지 방문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 이외에 거의 모든 행정명령이 유지가 된 다. 표영태 기자
BC, 연방-주정부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높은 편 BC주민이 코로나19에 대해 연방정부나 주 정부 조치에 만족한다는 비중이 대서양 연해주를 빼고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의 코로나19 관련 최신 조사보고서에 따르 면, BC주민의 56%가 연방정부에 대해 그 리고 65%가 주정부에 대해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이는 전국 평균이 각각 51%, 53% 나온 것에 비해 높은 편이다. 또 대서양연해주 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만족도이다. 하지만 자치시에 대해서 전국 평균 만족 도가 54%로 연방이나 주정부 만족도보다 높게 나왔지만, BC주는 54%로 가장 낮았 다. 코로나19 기간 중 경험했던 일 중에 외 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한다가 77%로 절 대적으로 높았다. BC주는 79%로 대서양 연해주와 알버타주 다음으로 높았다. 반 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는 75%와 77%로 나왔다. 그 다음 경험이 높은 일은 식품을 세척 한다로 29%, 평소보다 집에서 과식했다가 25%로 각각 나왔다. K-12학년 학생들이 학교에 가도록 허용 한다는 질문에 전국적으로 54%가 지지를 했다. BC주는 51%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 다.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에 대해 전국적 으로 83%가 그리고 BC주가 87% 찬성을 했다. 모든 입국자들의 14일간 자가격리에 대해서는 82%와 84%, 미국과 비필수 육 로 입국 금지는 83%와 86%, 주 내에서 의 불필요한 여행금지는 66%와 65%, 그 리고 타주로의 불필요한 여행금지는 74% 와 80%로 각각 나왔다. 코로나19 관련해 아직도 최악의 상황이 확실히 남아 있다고 보는 견해가 10%, 그 럴 가능성이 있다가 37%로 합해서 47%였 다. 표영태 기자
희생자의 아픔을 기억하고 함께 상생해가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임직원 은 4월 5일 오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임직원 일동을 대표하여 김성곤 이 사장이 분향과 헌화를 하였고, 직원들 도 각자 위령 제단에 꽃을 올리며, 제 주 4.3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임직원은 4·3 평화기념관 일원 을 둘러보며 제주 4.3 가치와 정신을 되새겼다. 김성곤 이사장은, “제주 4.3 사건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역사적 비극으 로, 재외동포재단 임직원 일동은 희생 자와 유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을 기억
하며, ‘평화의 섬 제주’의 일원으로서 함께 상생의 길을 나아가는 이정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지침에 따라, 직원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배를 진행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BC 코로나19 백신접종 3단계 예약은 온라인으로 접종 대상 인원 300만 명으로 추산 4월 6일 오전 8시부터, 전화도 가능 BC주에서 백신접종을 위해 전화로 예약 을 하면서 접종 대상자들이 긴 대기시간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는데, 6일부터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게 됐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6일부터 백신 접 종 등록과 예약을 온라인(www2.gov. bc.ca/getvaccinated.html)으로 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한글로도 예약 (www2.gov.bc.ca/gov/content/covid-19/ translation/ko/register)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등록에서 예약까지 3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선 등록단계에서 성명과 출생 일, 우편번호, 개인의료보험번호(Personal
Health Number), 이메일 또는 전화번호 등이 필요하다. 만약 개인의료보험번호가 없을 경우 전화(1-833-838-2323)로 할 수 있다. 주 7 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한국 어 등 통역서비스도 가능하다. 등록을 마치고 나면 확인 번호를 받게 된다. 이 번호는 접종 예약을 잡는데 꼭 필요한 번호이기 때문에 잊어버리지 말고 기억하거나 메모를 해 두어야 한다. 이렇게 등록을 마치면 접종 대상 연령 날짜가 됐을 때 보건당국으로부터 연락 이 오게 된다. 우선 4월 6일부터는 71세 부터 예약이 된다. 당초 계획은 60세 이 상이 3단계 접종 대상이지만 빨리 접종이 진행되고 있어 60세 이하도 5월 안에 접 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예약하라는 연락을 받으면, 온라인으 로 예약을 하면 된다. 전화로도 예약이 역시 가능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약 시간에 맞춰 접종 장소로 가서 접종을 하면 된다. 접종을 하러 갈 때 가능하면 짧은 소매 의 셔츠를 입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 예약 시간보다 몇 분 이르게 도착해야 한다. 접 종을 하러갈 때 도와 줄 수 있는 한 사람 과 동행을 할 수 있다. 연령에 의해 순서적으로 접종을 할 경 우 화이자나 모더나 중 한 개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하지만 어떤 백신을 접종 할 지는 선택할 수 없다. 접종 후에는 15 분 정도 대기하면서 부작용 여부를 확인 하게 된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