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집권, 캐나다 경제 추락… 벼랑 끝 트뤼도 8년 추락… 끝 트뤼도
캐나다 국민, 정부 전반의 무능함에 등 돌려 "트뤼도 퇴진론, 자유당 위기 해결책 아니다" 자유당
연방 자유당의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쥐스
탱 트뤼도 총리 교체론이 대두되고 있다 있다.
최근 토론토-세인트폴스 지역구 보궐선거
에서 자유당이 후 트뤼도
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있다.
의 지지율이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전망한다.
"집 주인인 줄 알았는데"… 부동산 임대사기에
속수무책
실제 매물 정보 도용해 임차인 유인, 개인정보까지 노려
에서 자유당이 참패한 후 정치권에서는 트뤼도 총리 교체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총리만 바꾼다고 해서 자유당
카슨 제레마 기자는 "자유당 정부가 국정 전반에 걸쳐
무능함을 드러내고 있다"며 "총리 교체만으로는 부족하고
정부와 여당 전체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
다.
방정부의 핵심 책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판했다.
오타와에서 부동산 임대 사기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요구된다.
사기범들이 실제 부동산 중개인으로 위장
해 실존 매물을 허위로 임대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이다.
이러한 사기 수법은 오타와뿐만 아니라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 제레마 기자는 자유당 정부가 국가 안보와 국방 등 연
그는 "중국의 선거 개입 의혹이 제기됐을 때도 제대로
된 조사나 대책은 없었다"며 "군 장비와 병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에서도 정부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설명했
다 이어 "정부의 무분별한 이민정책으로 국가의 수용 능 다.
력을 훨씬 초과하는 이민자들이 유입되고 있다"며 "이는 훨씬
주택난과 공공서비스 부족 등 여러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덧붙였다.
또한 정부의 정체성 정치에 대한 집착과 역사 수정주의
적 접근이 국민의 신뢰를 잃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분석했 만드는 요인이라고
다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제레마 기자는 강한 우려를 표명 다.
했다 "임금은 정체된 반면 주택 가격은 폭등했고, 양질의 했다. "임금은 정체된 반면 주택 가격은 양질의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캐나다가 마땅히 누려야
진단했다.
밴쿠버를 비롯한 BC주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한인 사회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들어 주의가 상황이다. 최근 들어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임대 사기
수법도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있다. 피해자 제나 씨는 "매우 경계하게 되고
불신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말했다. 그는 3월
이사할 예정이던 임대주택이 사기임이 밝
혀진 후 수개월째 친구 집에 머물고 있다 있다.
제나 씨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1 2주 후 몰랐다. 1~2주
이사할 예정이었고 모든 공과금과 주소
변경까지 마쳤다 이사 업체도 섭외해 놓 마쳤다.
은 상태였다"며 "많이 울고 화가 났다"고
할 만큼의 경제적 번영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 선택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제레마 기자는 "한때 석유 가스 산업이 석유·가스
캐나다의 생산성 문제를 가려줬지만, 이제는 규제 불확실
성으로 인해 이 산업마저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했다.
그 결과 "캐나다의 거의 모든 일자리 증가가 공공 부문 그 모든 공공 부문
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제레마 설명했다.
기자는 "세금은 증가하고, 주택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정도로
비싸지고, 모두 정책적 선택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모두 강조했다.
당시를 회상했다 회상했다. 그가 찾은 집은 핀들레이 크릭에 있는
실제 매물 정보를 도용해 페이스북 마켓
플레이스에 올라온 것이었다 제나 씨는 것이었다.
직접 방문해 집을 본 뒤 사기범이 보낸 임 본 보낸
대 신청서를 작성하고 돈을 송금했다 제 송금했다.
나 씨는 "사기범들이 중간 다리 역할을 한 나 씨는 "사기범들이 중간 다리 한
다"며 "중개인에겐 세입자인 척하고 세입
자에겐 중개인인 척한다"고 설명했다 유 설명했다.
비싸지고 좋은 일자리는 찾기 힘들어지고 있다"며 "이는
그는 "단순히 지도자를 교체한다고 해서 자유당이 살아
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정부와 여
당의 전면적인 개혁 없이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
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망했다. >>관계기사 A14면
사한 피해 사례가 여럿 접수됐다 피해자 접수됐다.
들은 모두 실제 매물로 알고 방문 후 계약
했다 이들은 홈런 부동산이라는 실제 업 했다.
체 명의로 된 가짜 이메일을 받았다 받았다. 켈러 윌리엄스 인테그리티 부동산의 앰
버 소브 중개인은 "사기범들의 대담함에
공인된 당부하며,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거래할
있다. 기하고, 의심스러운 거래나 지나치게 좋은 좋은 조건의 매물은 재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조언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매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소비자 교육을 강화하는 등 하고, 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획이다.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함께 관련 기 관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 이다.
수습 기간 동안 정규직 급여의 75%만
지급하겠다는 기업들의 관행에 구직 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희망 직
종의 일자리를 제안받고도 수습 기간
임금 차별로 고민하는 취업 준비생들
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한 구직자는 "원하는 직종의 일자
리를 제안받았지만, 3개월 수습 기간
에는 급여의 75%만 준다고 했다. 다
른 조건은 좋은데 이 점이 마음에 걸
린다"라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이러
한 관행이 북미 지역에서 흔하다고 설
명한다.
프랭크 리 웨스턴대 재무학 부교수
는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여러 산업
에서 볼 수 있는 관행"이라며 "하지만
그 공정성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평
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리 부교수는
수습 기간 임금 차별의 정당성을 판단
하는 세 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첫째, 수습 기간 동안 직원이 회사
에 제공할 수 있는 가치다. 둘째, 모든
직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투명한
정책인지 여부다. 셋째, 직원과 회사의
장기적 목표 일치 여부다. "수습 기간
이 주로 교육을 위한 것이라면 낮은
임금도 이해할 만하다. 특히 이 교육
이 직원의 시장 가치를 높인다면 더욱
그렇다"라고 리 부교수는 설명했다.
코트니 리 급여관리 소프트웨어 업
체 Humi 부사장은 "직원들이 회사의
보상 체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회사의 급여 결정 방식
을 알면 공정성을 판단하기 쉬워진다"
라고 그는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구직
자의 기대 급여와 회사의 제안이 다
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만약 구직자
가 요구한 급여가 회사 기준보다 훨씬
높다면, 회사가 낮은 급여를 제안하는
것이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
나 요청한 급여가 해당 직무에 적합
하다면 수습 기간이라도 낮춰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한 전문가는 "초기에 생산성이 낮
더라도 급여를 줄이는 건 근시안적"
이라며 "이는 직원을 단기 거래 대상
으로 보는 문화를 반영한다"고 비판
했다. 구직자들은 신중한 판단을 요구
하고 있다. 한 취업 준비생은 "공정한
보상이 회사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라
며 "수습 기간 임금 차별이 합법이라
도, 이를 당연시하는 기업 문화는 재
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구직자들에게 협상을
권한다. "자신의 가치와 시장 기준을
근거로 정당한 급여를 요구해야 한
다. 회사의 보상 체계를 이해하고, 필
요하다면 수습 기간 후 급여 재검토
를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수습 기간 임금 차별 문제
는 노동시장의 오래된 관행이지만, 공
정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변화
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업과 구직
자 모두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
로 한 합리적인 해결책 모색이 필요 한 시점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인구 전
망에 따르면 2073년까지 85세 이상 고
령 인구가 3배 이상 증가하고, 100세 이상 인구는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
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은퇴 후 생활이 40년 이 상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 서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 고 있다.
2023년 국립노화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캐나다인들의 가
장 큰 걱정거리는 물가상승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노년기 자금 부족에 대 한 두려움이 뒤를 이었다. 이는 최근
몇 년간의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고정 수입에 의존하는 은퇴자
들의 가계 예산에 큰 타격을 준 결과
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장수 리스크에 대비해
100세를 기준으로 은퇴 설계를 할 것
을 권고하고 있다. 국립노화연구소의
보니 진 맥도널드 연구원은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이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
며 "90세 이상 생존 확률이 50%라면
어떻게 대비할지 미리 생각해봐야 한
다"고 조언했다.
맥도널드 연구원은 또한 캐나다연
금(CPP)이나 퀘벡연금(QPP) 수령 시
기를 최대한 늦추고 그동안 개인연금
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전략을 제안 했다. "이를 통해 물가상승과 투자 위 험에 대비할 수 있는 평생 연금
늘릴 수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설 명했다. 은퇴 후 4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노후 생활에 대비해 철저한 재무 계획 과 다각화된 수입원 마련이 필요한 시 점이다. 전문가들은 연금, 개인 저축, 투자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하고, 부
동산 임대 수입 등 대안적 수입원도 고려해볼 것을 제안하고 있다.
오는 7월 1일 캐나다 데이를 맞아 메 트로 밴쿠버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 가 펼쳐진다. 화려한 퍼레이드와 라이 브 콘서트, 불꽃놀이 등 대규모 축제 가 예정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여러 도시에 서 도로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교 통 혼잡이 우려된다.
밴쿠버시는 캐나다 플레이스 인 근 도로를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 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하우 스트리 트(Howe Street)와 버라드 스트리트 (Burrard Street), 써로우 스트리트 (Thurlow Street) 일부 구간이 통제 되며, 웨스트 코도바 스트리트(West Cordova Street)와 캐나다 플레이스 도로도 폐쇄된다. 포트 코퀴틀람시에서는 7월 1일 오 후 6시부터 자정까지 시타델 드라이 브와 노바스코샤 애비뉴, 캐슬 크레 센트 등 여러 도로가 통제된다. 메리 힐 보행자 육교와 캐슬 공원 산책로 도 오후 8시부터 폐쇄된다. 다만 일부 구간에서는 주민들의 제한적 통행이 허용될 예정이다. 버나비시는 7월 1일 오후 2시부터 7 월 2일 오전 12시 1분까지 패티슨 애 비뉴와 센트럴 불러바드, 올리브 애비
뉴 등 여러 도로를 통제한다. 시 당국 은 주민과 버스의 제한적 통행을 허 용할 계획이지만, 운전자들에게 온라 인으로 통제 구간을 미리 확인할 것 을 당부했다. 한편, 캐나다 데이 행사는
채무 위기 직면
연체율 급증에 파산 위기, 농림수산업 직격탄
팬데믹 기간 연방정부의 긴급 지원이
종료되고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캐나다 전역의 중소기업들이 채무 상
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BC
주 기업들의 상황이 가장 심각한 것으
로 드러났다.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 캐나다가
최근 발표한 2024년 1분기 기업 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BC주 기업들의
수준이다. 팬데믹 당시 연방정부가 제
공한 6만 달러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CEBA)도 의도치 않은 부작용을 낳
았다. 2023년 하반기에 새로운 할부
대출이 74%나 급증했는데, 이는 대부
분 CEBA 대출금 상환을 위한 것으
로 파악됐다.
결국 기업들은 고금리의 새 대출로
기존 대출을 갚는 악순환에 빠진 셈
1번 고속도로 야간 차선 통제
BC주 교통부가 1번 고속도로
60일 이상 연체율이 전년 동기 대비 7.5%
이다. 브라운 책임자는 "앞으로 금리
증가해 약 6%를 기록했다. 이는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 다. BC주에서는 특히 농림수산업 분
야의 타격이 컸다. 이 분야의 연체율
은 24%나 급증해 전체 7.5%에 달했
다. 제프 브라운 에퀴팩스 캐나다 상
업솔루션 책임자는 "기업들의 미래에
희망적인 면을 찾기 어렵다"고 우려
를 표했다.
전국적으로는 소매업과 운송업종의
채무 연체가 두드러졌다. 재택근무 확
산으로 소매업이 타격을 받았고, 운송
업은 물동량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
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트럭이나 주방 설비 등 자산 담
보 대출의 연체율이 20년 만에 최고
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는 해당
기업들의 존립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인하가 시작되면 기업들의 부채 부담
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조
심스럽게 낙관론을 폈다. 또한 "신규
창업이 30% 증가한 것은 긍정적인 신
호"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최근 2년간 새로 개설된
신용카드 계좌의 연체율이 빠르게 증
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
했다. 한편, 캐나다의 기업 파산 건수
도 급증하고 있다. 3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56.7%, 4월에는 58.6% 증가했다.
브라운 책임자는 이 수치조차 실제
상황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
적했다. 일부 소매업체, 특히 식당들은
파산 선고 직전까지 영업을 계속하다
가 마지막 수익을 거둔 후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 경우 채권자들은 피해를 고스란
히 떠안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
업들의 부채 총액은 319억 달러로 사
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
비 7.4% 증가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기업들
의 부채 부담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신규
창업 기업들의 신용카드 연체율이 급
증하고 있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평생 모은 돈 잃고 가족 파괴된 비극" 유족 호소
지난 17일 오후 3시 35분경 토론토 북
부의 한 사무실 건물에서 총격 사건
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투자 사기 피해자인 앨런 카츠
(46ㆍ사진) 씨가 자신을 속인 아라시
미사기(54) 씨와 사미라 유세피(44)
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카츠 씨의 아내 알리사 포고렐로브
스키 씨는 "남편이 우리 평생 모은 돈 을 잃은 충격을 이기지 못해 이런 비 극적인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사건의 배경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건설업에 종사하던 카
츠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모기지 중 개인 유세피 씨를 만났다. 유세피 씨 는 부부에게 주택 담보 대출을 받아
개인 모기지(private mortgage)에 투
자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제안했다. 경험 없는 투자자였던 부
부는 유세피 씨의 말을 믿고 집을 담
보로 137만 5000달러를 대출받아 투
자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가짜였고, 부부는
전 재산을 잃게 됐다. BC주 대법원의
아카자키 판사는 이 사건의 주범인 미
사기 씨에 대해 "약탈적 사기꾼"이라 고 평했다. 판사는 "미사기 씨는 자산
을 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숨기
는 데 매우 능숙하다"고 지적했다. 카
츠 씨는 범행 전 남긴 유서에서 "이
범죄자들이 더 이상 사람들의 삶을
망치지 못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우리 가족을
파괴한 사람들을 막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
로 미사기 씨의 오랜 사기 행각이 다
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8년 1700
만 달러 규모의 모기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토론토 경찰은
미사기 씨가 타인의 고급 주택을 이 용해 위조 서류로 대출을 받는 수법 을 썼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이후 취하됐고, 미사기 씨는 계속해서 불법 행위를 이어갔다.
카츠 부부는 올해 2월 미사기 씨 일 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정교한 사기 행각"이라며 미사기 측 의 자산 동결 명령을 내렸지만, 실효 성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 건은 투자 사기의 심각성과 피해자들 의 절망감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美패스트푸드, 캐나다로 진출 러시
패스트푸드 시장 336억 달러
캐나다 인구 증가로 수요 급증
맥도날드, 4년간 1만 개 매장 확대
지미 존스, 캐나다 첫 매장 계획
칙필레, 앨버타주 20개 매장 추가
뉴욕 발(發) 인기 버거 체인 쉐이크
쉑(Shake Shack)은 최근 토론토에
첫 매장을 열었고, 2035년까지 34개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샌드위치 전
문점 지미 존스(Jimmy John's)와 저
지 마이크스(Jersey Mike's)도 캐나다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01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 파크의
작은 핫도그 가판대로 시작한 쉐이
크 쉑은 토론토 진출을 기념해 '메이
플 솔티드 프레첼 쉐이크'와 '아이 하
트 버터 타르트 콘크리트' 등 캐나다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저지 마이크스
는 올해 초 2034년까지 캐나다 전역
에 300개 매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현
재 온타리오주 키치너와 런던에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미 존스는 올해 중 캐나다 첫 매
장 개점을 예고했으나, 구체적인 계획
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유타
주 발 크럼블 쿠키(Crumbl Cookies)
외국인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이 21일 외국인
의 미국-캐나다 국경에서의 졸업 후
취업 허가(PGWP) 신청을 금지한다 고 발표했다. 플래그폴링은 캐나다 임
시 거주자들이 온라인 비자 신청 대
기 시간을 피하고자 국경을 넘었다가
즉시 재입국해 당일 이민 서비스를 받
는 지난해 에드먼턴에 첫발을 디딘 후 해당 지역에 최소 5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인섬니아 쿠키(Insomnia Cookies)는 작년 9월 토론토 1호점
을 시작으로 킹스턴에 2호점을 열었
으며, 연말까지 온타리오주에 4개 매
장을 더 출점할 예정이다. 캔자스주
프레디스 프로즌 커스타드 & 스테이
크버거(Freddy's Frozen Custard & Steakburgers)는 작년 말 앨버타주에
5개 매장 개설 계획을 발표했다. 브라
질 스테이크하우스 체인 포고 데 챠
오(Fogo de Chão)는 지난해 BC주 밴
쿠버에 첫 매장을 열었고, 올해 토론 토와 몬트리올 등 9개 도시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 캐나다의 인구가 최근 4
천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는
2026년까지 매년 50만 명의 이민자
를 받아들일 계획이다. 이에 따른 인 구 증가로 패스트푸드 수요도 급증하 고 있다. 글로벌 거대 기업 맥도날드 도 캐나다를 주요 확장 시장으로 보 고 향후 4년간 전 세계에 1만 개의 새
매장을 열 계획이다.
치킨 전문점 칙필레(Chick-fil-A)는
2019년 온타리오주 진출에 성공했으
며, 올해 앨버타주에 20개 매장을 추
가할 예정이다. 반면 P.F. 창스 차이나
비스트로(P.F. Chang's China Bistro)와 칼스 주니어(Carl's Jr.) 등 일
부 체인은 높은 원재료비와 운영비로
캐나다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처럼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들의 캐 나다 진출 성적표는 엇갈리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업체들이 캐나다 시장에
만약 로또 대박이 난다면 '무엇을 할까'
로또 당첨자들, "한참 동안 울어"
로또 1등에 당첨되면 대부분 호 화로운 집을 사거나 최신 전자기 기를 구입하는 상상을 한다. 하지
만 1백만 달러 이상의 거액을 받
게 되면 감정적으로 큰 혼란을 겪
을 수 있다.
재무 전문가 스테판 데비앙 씨는
여러 로또 당첨자를 상담한 경험
을 바탕으로 이런 상황에서 냉정
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데비앙 씨는 "당첨 사실을 알게 되면 우선 당첨금을 받기 전에 잠
시 멈춰 깊이 생각하고 마음을 안
정시켜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
는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 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당첨자들은 당첨금 수령 후 첫 상담에서 몇 시간 동안 울기도 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당첨 복권 에 서명하고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
다. 차나 지갑, 집이 아닌 은행 금 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 다. 데비앙 씨는 "당첨 사실을 주 변에 알리고 싶은 충동을 참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황 정리가 끝날 때까지
다양한 투자 방안도 제시했다. 거 액의
는 행위를 말한다. 도미닉 르블랑 공
공안전부 장관도 "플래그폴링이 국경
관리 인력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 다"고 지적했다. 플래그폴링은 캐나다
를 잠시 떠나 미국 국경에서 캐나다
재입국 의사를 밝힌 뒤, 캐나다 입국
지점에서 이민 관련 서비스를 신청하 는 절차를 뜻한다. IRCC는 임시 거주 자들의 국내 취업 비자 신청을 권장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취업 비자 신청 처리 기간 단축, 온라인 신청 양 식 및 절차 간소화, 새 고용주 아래에 서의 즉시 취업 허용 등의 조치를 취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는 배우자에게만 알리고 자녀들에 게도 말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당 첨자의 신원이 공개되기 전에 재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이다. 재무 전문가, 변호사, 회계사 등과 상담해 단기, 중기, 장기 재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데비앙 씨는 기부 전략을 포함한 종합적인 재무 계획의 중요성을 강 조했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포 트폴리오 구성, 연금 상품 가입 등
캐나다인들의 팁 문화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하고 있다. 라이트스피드 커머
스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
면 캐나다인들은 팁 문화에 대해 강
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개선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7,500명의 식
당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중
1,500명의 캐나다인이 참여했다. 조사
대상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식당을 방
문한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한정됐다.
조사 결과, 캐나다인의 67%가 외식
시 팁을 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6%는 인색해 보이지 않기 위
해 팁을 준다고 답했다. 이는 팁 문화
가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심리적 부담
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제
적 요인도 팁 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
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응답자의 53%가 인플레이션과 물
가 상승으로 인해 팁을 주기 어려워
졌다고 밝혔으며, 25%는 외식 시 팁
을 줄였다고 답했다. 특히 주목할 만
한 점은 34%의 캐나다인이 팁 문화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는 것이다.
이는 벨기에와 함께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팁 지불 방식에 대
해서도 불만이 제기됐다. 77%의 응답
자가 결제 단말기의 자동 팁 안내 메
시지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는 소비자의 자율적 선택권을 침해한
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부 식당에서 자동 팁을 적
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팁 문화에 대한 인식은 서비 스 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응답 자의 48%가 배달 기사에게 팁을 주 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커피숍(22%)이나 카운터 주문(15%) 의 경우 팁을 주려는 의향이 낮았다.
미국과 비교했을 때 캐나다인들의 팁 지불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캐나다인의 27%만이 16-20%의 팁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반면, 미 국인은 38%가 이 정도 수준의 팁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는 10-15% 수준의 팁을 선호한다 고 답했으며, 15%는 10% 미만의 팁 을 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앙거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 인구 전
망에 따르면 향후 50년간 캐나다의 인
구 구조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
으로 예측된다. 통계청은 2073년까지
캐나다 전체 인구가 최대 6,300만 명
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85세 이상
고령 인구가 현재의 3배 수준인 330
만~430만 명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예
측이다. 인구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로
인해 이민자 유입이 향후 캐나다 인
구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통계청은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 수
증가와 낮은 출산율로 인해 자연 증
가(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수
치)는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타와에 기반을 둔 인구통
계학자 더그 노리스 씨는 "노년층 증
가는 노동 시장에 이중고를 안길 것"
이라며 "노동력 감소와 동시에 장기요
양 등 노인 대상 서비스 수요가 급증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리스 씨는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와 의료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
이라며 "이민자 유입 정책도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수립해
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계청은 이러한 고령화 추세가 모
든 주와 준주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
상했다. 그러나 지역별로 인구 성장
양상은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BC주
와 앨버타주, 서스캐처원주는 향후 50
년간 전체 인구 대비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뉴펀들랜드 래 브라도주, 노바스코샤주, 뉴브런즈윅 주, 퀘벡주 등은
된다. 일부 지역의 경우 2023년부터 2048 년 사이에 실제 인구가 줄어들 수 있 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번 인구 전망
은 캐나다가 직면한 장기적인 인구 구 조 변화와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과제 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향후 정부
와 사회 각계각층의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BC주 정부가 7월 중순부터 가족 혜택
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데이비드 에 비 BC주 수상은 24일 칠리왁에서 개 최한 기자회견에서 "소득 기준을 상향
조정해 약 34만 가구가 BC 가족 혜택
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만6천 가구가 증가 한 수치다. 또한 이번 조치로 저소득 및 중산층 가정은 작년 대비 25% 인 상된 지원금을 받게 된다. 가구당 평 균 445달러가 추가 지원될 전망이다. 에비 주수상은 "최저 소득 구간의 4인 가족의 경우, 올해 이 프로그램을 통 해 최대 3,50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 다"고 설명했다. BC주 정부는 지난 2 월 예산안 발표 당시 이 같은 지원금 증액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증액된 지원금은 1년간 지급될 예정이다. 한
편, BC주 정부는 주민들의 복지 혜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BC 혜택 커넥 터(B.C. Benefits Connector)'라는 온 라인 플랫폼을 새롭게 출범했다. 이 사이트는
자유당
위기,
쥐스탱 트뤼도 총리에 대한 사퇴 요
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
결과 자유당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각
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앵
거스 리드 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자유당은 이미 회복이 불가능
한 지경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8%가 트
뤼도 총리의 사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유당 지지를 고려
중인 37%의 응답자 중 트뤼도 총리
에 대한 반감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
은 31%에 그쳤다.
오히려 48%가 "중요한 이슈에 대
한 진전 부족"을 자유당 지지를 망설
이는 주된 이유로 꼽았다. 더욱 우려
되는 점은 잠재적 후임자들의 인기도
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와 마
크 카니 전 중앙은행 총재를 제외한
대부분의 후보가 트뤼도 총리보다 낮
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히 당 지도부 교체만으로
트뤼도 떠나도 해결
트뤼도 사퇴 요구 68%, 지지율 하락
자유당 지지율 심각한 하락
정책 진전 부족이 주 원인
당 지도부 교체로 해결 난망
하원 의석 4위 추락 가능성
당 전체 신뢰도 하락 심각
는 자유당의 지지율 회복이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자유당
이 이미 회복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
다고 평가한다. 최근 토론토-세인트폴
스 보궐선거에서 보수당 후보가 31년
만에 자유당의 아성을 무너뜨린 것도
이러한 평가를 뒷받침한다.
한 정치 평론가는 "다음 총선에서
자유당에게 안전한 지역구가 더 이
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
다. 아바쿠스 데이터의 최근 여론조사
연방 정부, 전국 학교
연방 정부는 20일 새로운 전국 학교 급식 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을 공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학기 종료 전까지
더 많은 학교에서 더 많은 아이들에
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
고 있다. 제나 서즈 사회 개발부 장관
은 기존 운영을 확대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5년에
걸쳐 10억 달러를 배정했다. 서즈 장
관은 노바 스코샤 주의 한 고등학교
에서 연설하며, 이 프로그램이 각 주
와 준주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했다. 각 주와 준주의 필요
에 맞게 조정되고 기존 급식 프로그
램을 기반으로 하여 추가 40만 명의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목
표로 한다고 했다. 서즈 장관은 "각 주
와 준주 정부가 현재의 자금 지원을
유지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지속하면
서 추가 투자를 통해 프로그램을 확
장하고 더 많은 지역 사회와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
다"고 말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노바 스코샤
주 앨마에 위치한 노스엄벌랜드 지역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직원을 만
나 새로운 정책의 세부 사항을 설명했 다. 트뤼도 총리는 "학교 급식 프로그
에서는 자유당 지지율이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차기 총선에서 하원
의석 분포 4위로 추락할 수 있다는 충
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자유당의
위기가 단순히 지도자 개인의 문제를
넘어 당 전체의 신뢰도와 정책 방향
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깊어졌음 을 보여준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는 "인기 없는
총리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는 당의 선
거 전망을 크게 개선하지 못할 것"이
라고 분석했다. 이는 자유당이 직면한
문제가 단순히 지도자 교체로 해결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음을 의미한다.
결국 자유당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정책 변화와 당 쇄 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주요 현 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 지 않는 한, 단순한 인물 교체만으로 는 지지율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램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보편적 접근
성이다. 부모의 수입이나 사는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추가적인 도
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정책은 2022년에 전문가, 이
해관계자 및 대중과의 협의를 거쳐 개
발되었다.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보편적 접근성을 목표로 한다. 모든
학생에게 아침, 점심 또는 간식 프로
그램을 제공하여 차별을 없앤다. ▶프
로그램이 지속 가능하게 운영되도록
투자를 확대한다.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음식 및 영양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한 학교 급식 연합의 코디네이
못한다
터인 데비 필드 씨는 새로운 정책을 환영했다. 연방 예산이 발표된 이번 봄, 정부는 학교 급식 프로그램의 초 기 연도(2024-2025)에 7,9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서즈 장관은 목표가 다음 여름 방 학 전까지 학교에서 제공하는 식사의 수를 늘리는 것이라고 하면서, 기존 프로그램의 확장은 한순간에 이루어 지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또한 " 현재 전국적으로 이 일을 하고 있는 훌륭한 조직들이 많다. 그들도 더 많 은 음식과 더 많은 학교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 붙였다.
BC주 공공보험공사(ICBC)가 의뢰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운전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운전 기술로 평행 주차가
꼽혔다. 응답자의 59%가 운전을 처음
배울 때 평행 주차를 가장 힘들어했
다고 답했으며, 41%는 지금도 가능하
면 이를 피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 (Ipsos)가 실시했으며, BC주 운전면허
소지자 69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9
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평행 주차
다음으로 어려운 기술로는 후진 주차 (35%)와 고속도로 진입(26%)이 뒤를
이었다. 특히 후진 주차의 경우 20% 가 여전히 가능하면 피한다고 응답했
다. 제리 보알 ICBC 운전면허 사무 소 관리자는 "우리 중 일부는 운전
을 배운 지 수십 년이 지났고, 운전면
허 시험은 이제 먼 기억일 뿐"이라며
"ICBC는 가장 까다로운 운전 기술에
대한 팁을 영상과 함께 제공하고 있 다"고 말했다.
지난해 익사 사망 101명... 10년래 최다 기록
해리슨 호수 12명 사망... 위험 수역 2위 등극
BC주에서 지난해 익사 사망자가 급증
해 수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
고 있다. BC주 검시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BC주에서 발
생한 익사 사망자 수는 101명으로, 지
난 10년간 최악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22년 94명보다 7명 늘어난
수치다. 존 맥나미 BC주 검시국장 대
행은 "5월부터 8월 사이에 익사 사고
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특히 7월
에만 1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
다. 그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물과
관련된 다양한 위험성이 명확히 드러
났다"며 "2023년 사망자 중 BC주 외
지역 출신은 단 7명에 불과했다.
주민과 방문객 모두 수상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년간 수역별 익사 사망자 현
황을 살펴보면, 프레이저강에서 51명
이 사망해 BC주 내 하천 중 가장 많
은 희생자를 냈다. 톰슨강이 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호수의 경우 오카나
간 호수가 29명으로 1위, 해리슨 호수
가 12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익사 사
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보트 사고, 물
에 빠짐, 수영 중 사고가 각각 18%로
동일한 비율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32
명, 인테리어 지역에서 24명, 프레이저
밸리에서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의 통계를 보
면, 익사 사망의 39%에서 알코올이나
약물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사망자의 80%가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BC·유콘 생명구조협회의 리니아 그
레이스 대표는"아이들을 항상 팔이 닿
는 거리에 두고 절대 혼자 두어서는
안 된다"며 "해변이나 호숫가, 심지어 집의 욕조에서도 아이들과 수영 미숙
련자를 감독 없이 방치해서는 안 된 다"고 당부했다.
흥미로운 점은 응답자의 68%가 자 신의 운전 실력을 '훌륭하다'고 평가 한 반면, 3분의 1은 다른 운전자들의 실력이 형편없다고 답해 뚜렷한 대조
를 보였다. 개선이 필요한 운전 습관 으로는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58%), 합류 시 다른 차량에 공간 양보(47%),
정지 신호에서 완전히 멈추기(36%) 등이 지적됐다. ICBC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평행 주차, 후진 주 차, 고속도로 합류, 좌회전, 자전거 추 월, 차선 변경 등 운전자들이 어려워 하는 기술에 대한 상세한 팁을 제공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평행 주차의 경우 차량 길이의 1.5배 정도 되는 공간을 찾고, 앞 차량과 평행하게 1미터 간격을 두 고 정지한 후, 360도 주변 확인을 하 라고 조언한다. 이어 후진하며 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