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수가 큰 시비거리로 확대 한인회관 화재보수도 주도권 싸움
한인회 사태가 또 다시 소모전적인 장
기 송사 싸움으로 이어질 공산이 커졌다
한인노인회(현재 BC REGISTRY 등록
회장 이영숙)가 주축이된 밴쿠버한인회
(이하 밴쿠버한인회 홈페이지 명칭 기
준)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2일 오전 11
시에 열려 정택운 심진택 회장으로 이어
졌던 BC한인회(이하 BC한인회, 홈페이
지 명칭 기준)가 정통성이 없는 단체라
고 주장했다
이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BC한
인회가 회원 가입 승인 여부를 설명하기
위해 BC한인회 홈페이지에 올려 놓은 정
관과 회칙이 KOREAN SOCIETY OF BRITISH COLUMBIA FOR FRATER-








NITY AND CULTURE (S0016636)의
2003년도 영문 개정 정관이 아니라, 2019
년에 주정부에 등록한 BC KOREAN CULTURE SOCIETY(S0072149)의 정관

을 처음에 올려놓았기 때문이다
BC한인회 측은 이런 사실을 지적받고
다시 2003년도 영문 정관과 회칙으로 바
꿔 올려놓았지만, 밴쿠버한인회 비상대책
위원회에 참석한 이정주 전 한인회장은
BC한인회가 원 한인회로 등록된 KOREAN SOCIETY OF BRITISH COLUMBIA FOR FRATERNITY AND CULTURE가 아닌 2019년에 만들어진
BC KOREAN CULTURE SOCIETY이
기 때문에 한인회관 등을 소유한 원 한인
회가 아닌 불법 단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택운, 심진택 전
한인회장 때부터 BC REGISTRY에 KOREAN SOCIETY OF BRITISH COLUMBIA FOR FRATERNITY AND CULTURE로 등록된 단체에 이사 등으
로 등록되어 있는지 여부만 확인하면 쉽
게 해결될 문제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한글 버전은 2009년
까지 꾸준하게 개정이 되었지만 영문 버
전은 아직도 2003년 개정 내용에 머물러
있다 사실 한인회 총회가 한국어로 진행
이 됐고, 이를 총회에서 의결을 했기 때
악화
문에 회원들이 의결한 내용은 한글로 된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이를 영문으로 번
역해 수정해서 정관과 회칙을 바꿔 등록
을 해야 했던 2003년 이후 한인회 임원진
들은 실제로 직무유기를 한 셈이다
이런 맥락에서 만약 법정 소송으로 갈
경우 2003년 영문 개정 정관과 회칙이 유
일한 합법적 정관과 회칙으로 인정될 것
이냐 아니면 총회에서 회원들이 한국어
로 의결한 내용이 합법이냐를 두고도 타
툴 수 밖에 없다 만약 총회에서 전 총회
회의록을 기록해 두었다면 의결 사항들
이 다 남아 있어 회원들이 인정한 정관과
회칙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다
한글 정관과 회칙에는 BC주 거주 한인
이면 회원 자격이 있다고 되어 있다 그러
나 영문에서는 회원은 이사에게 회원가입
신청을 할 수 있고 이사들에 의해 받아
들여 질 수 있다고 되어 있다
BC한인회 측은 영문에 근거해 지난 6
월 24일 밴쿠버 노인회 측에 의해 들어
온 한인들을 한인 회원도 아니면서 한인
회 정기 총회에 난입하여 욕설과 반말 고
성을 지른 불법 세력들이라고 규정했다
반면 밴쿠버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한글 정관에 의거해 이사회의 승인을 얻
음으로써 회원이 된다라는 내용이 없다
며 밴쿠버한인회 측이 회원 가입을 하
려던 44명을 가입 거부했다고 항의했다
서로 다른 해석과 합법 주장이 대립되
기 때문에 결국 법정에서 어느 것이 합법
인지를 가릴 수 밖에 없다
이외에도 회장 선거가 없던 2022년 정
기총회가 정관과 회칙에 분명히 한인 일
간지나 주간지에 공고해야 한다고 나와
있지만, 비상대책위원회가 한인 언론들에
확인한 결과 정기총회 14일 전 공고가 된
적이 없다며 밴쿠버한인회가 불법 파행
운영을 했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각 부분에서 한인회원이냐 아
니냐부터 불법이냐 아니냐를 두고 첨예
하게 다투는 상태에서 또 다른 문제까
지 불거졌다
바로 한인회관 화재로 인한 보수 공사
비용을 누가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의 문
제다 표영태 기자 >>4면 '한인회'로 계속
제1회 다문화 드럼축제에 한인사회에서는 한국 전통에서 현대까지 다양한 북문화 공연을 통해 문화민족 한인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지난 8일(토) 오후
1시 30분에 브렌트우드 몰 플라자(4567Lougheed Hwy, Burnaby)에서 개최된 축제에는 피터 줄리앙 연방하원의원과 앤 캥 주의원, 그리고 버나비시 의원 등 주류 정치인들과
12일 노스밴 시모어리버 통제불능 산불 발생
메트로밴쿠버 고지대에서 화재 연기 목격
올해 들어 캐나다 최악의 산불 사태
가 일어나고, BC주도 곳곳에서 산불
이 진행 중인데, 노스밴쿠버에서도 수
요일 산불이 발생했다.
BC산불방지센터(BC WILDFIRE SERVICE)는 12일(수) 오후 4시 16분
43초에 로워시모어보호구역(Lower
Seymour Conservation Reserve)에
위치한 시모어리버에 산불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화재 지역은 팁코브에서 북서쪽 그
리고 린캐논 공원에서 동북쪽이 만나
는 불더 크릭(Boulder Creek)에 접한
시모어리버 동쪽편으로 산불 크기는
0.3헥타르라고 밝혔다.
해당 산불은 진압작업이 통하지 않
는 통제불능(Out of Control) 상태
로 분류됐다. 현재 산불은 점차 확대
되고 있다.
산불원인에 대해서 BC산불방지센
터와 RCMP 등 사법기관에서 조사
중으로 13일 현재 아직 밝혀지지 않
았다. 해당 지역은 주거지역이 아니기 때
문에 일반 시민에 대한 위험은 없
고, 이에 따라 별도의 대피명령은 내
려지지 않았다. 노스밴쿠버시 소방서
는 해당 지역에 대해 비행기로 물
을 담아 화재 진화에 나서고 있다
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산불은 메트로밴쿠버
에서 발생한 통제불능 산불로 연기가
노스밴쿠버뿐만 아니라 메트로밴쿠버 곳곳에서도 관측될 정도다. 13일 현재 메트로밴쿠버행정구 역(Metro Vancouver Regional District)은 대부분 메트로밴쿠버 지 역의 공기의 질은 안전 단계인 2단계 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산불 연기의 유 입과 고온건조한 날씨로 최근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공기의 질이 지표면 오 존농도가 높아 약간 위험 상태로 발 동됐었는데, 이번에 다시 산불로 상황 이 더 악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C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지 난 72시간 동안 프린스조지방지센 터의 밴잼(VanJam, (Vanderhoof / Fort St. James) ) 화재담당 지역에 무려 35개의 새 산불이 발생했다. 표영태 기자 >>3면 '산불'로 계속
한인회 분란, 초기진화 안되면 통제불능
밴쿠버합창단 제16회 정기공연, 다양한 볼거리 제공
(좌사진) 제3부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웅'의 메들리를 전 단원들의 당시의 의상과
코로나19로
곡에서 트로트, 그리고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밴쿠버합창단은 지난 8
일 오후 7시에 써리에 위치한
CHANDOS PATTISON AU-






DITORIUM(10238 168St.)에서


제16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이
번 공연은 코로나19로 2019년에




정기 공연을 가진 이후 4년 만
에 갖는 공연이다.
공연 1부는 6곡의 편집 미사
곡을 선보였다.
이어 2부에서는 아모르파티,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찐이야, 테스형, 둥지 등 전 세대에 잘 알려진 트로트 곡들을 선보이
는 무대가 됐다. 단원들은 젊은
시절을 연상시키는 흰티에 청바 지를 입고 나오거나, 사교댄스
복을 입는 등 노래에 맞춰 다 양한 패션을 선보였다. 동시에 가락에 맞게 율동도 넣어 신명 을 더했다.
3부는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 트로 한국의 뮤지컬 '영웅'에 나 온 단지동맹, 십자가 앞에서, 그 날을 기약하며, 누가 죄인인가, 동양평화, 사랑하는 내 아들 도 마, 그리고 장부가 등의 노래들 을 뮤지컬처럼 율동을 함께 하
며 극적으로 선보였다.

이후 4부는 에필로그로 코로
나19 기간 중 유명을 달리한 한
단원이 즐겨 불렀던 노래인 '별' 과 뮤지컬 이순신의 나를 태워 라를 선보였다.
플룻 이스트 모니카 조, 포트무디 동네 음악회 개최
포트무디 청소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앤블리센터에서 플룻양이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모니카 조
플룻 연주자가 지난 8일(토) 오후
12시에는 포트 무디의 Westhill

Place의 광장에서 동네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 연주회 공연자는
플룻 연주자인 모니카 조를 비롯
해, 소프라노 안젤리나 박, 포트 무디 청소년교향악단의 학생들, 그리고 같은 동네 주민이자 싱어 송 라이터인 엘리스 트렘블레이 (Elise Tremblay) 등이다.

이날 음악회는 모니카 조, 조 성현, 그리고 안젤리나 박이 함께 플룻과 바이올린, 피아노 앙상블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안레리나
박 소프라노의 노래, 신민광 학 생의 레코더 연주가 펼쳐졌다. 이 어 트렘블레이 노래, 드럼과 섹소 폰 듀엣으로 신민준과 신민광 형 제가, 바이올린 연주로 조성현과 조민선 듀엣이 연주를 했다. 마지 막으로 안젤리나 박 소프라노와 모니카 조 플룻 연주자의 플룻과 피아노 연주와 노래가 펼쳐졌다.
이번 공연장에는 동네 주민들
이 간이 의자와 돗자리 등을 갖
고 나와 함께 동네 음악회를 즐 겼다.
행사를 준비한 모니카 조 등 한인들은 점심 시간에 맞게 한
식 도시락을 준비해 볼거리와 먹



거리가 함께 하는 한인들의 풍류
를 더했다. 표영태 기자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BC항구 노조 잠정 합의로 파업 종료
향후 한국과 수출입 비용 증가 예상
2주 가깝게 진행되던 BC항구 노조가
13일 오전에 합의를 해 파업을 중단한
다고 밝혔다.
7200명에 달하는 국제항만창고노조
(International Longshore and Warehouse Union, ILWU)은 BC항만고용주


협회(B.C. Maritime Employers Association)와 오전 10시 20분에 잠정적인 4

년간 합의에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7월 1일 시작된 파업은 13일만
에 종료됐다. 하지만 합의안은 양측에서
모두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준을 받아야
한다. 아직 양측은 어떤 내용으로 합의를
했는지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다.
사실 노조는 연방정부의 중재자에 의
해 제시됐던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한을
10분 앞두고 합의를 본 것이다.
국제항만창고노조 파업은 BC주의 약
30 항구의 운영을 중단시키며 매일 막대
한 손실을 발생시켰다. 이로 인해 약 6만
3000개의 컨테이너가 배에 실려 하역을
하지 못했었다.
이번 노조파업으로 약 97억 달러의 경
제적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 정차 무시 도주 차량 주택가 덮쳐
13일 오전 3시 6분 써리서
경찰의 정차 지시를 무시하고 달아나던
차량이 한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써
리에서 발생했다.
써리RCMP는 13일 오전 3시 6분에 130

스트리트와 72에비뉴에서 경찰의 정차
지시를 거부하고 달아나던 차량이 몇 블
록 떨어진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
섰다. 경찰은 현장에서 운전자를 과속과 위 험운전 혐의로 체포했다. 사고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또 차가 충돌한 주택 거 주자들은 다행히 아무도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현재 피해를 본 주택은 안전을 위해 전 기와 가스가 차단된 상태이다.
ILWU 홈페이지 사진
그런데 이번 노사합의가 결국 노조원
들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 등 복지 혜택
을 약속할 수 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
고, 이에 따라 향후 배를 이용한 운송비 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BC주 항구를 자주 이용하는 한인이나 한국 관 련 수출입업체에 비용으로 전가될 가능 성이 높다. 표영태 기자
코퀴틀람RCMP 충돌 사고 운전자 공개 수배

9일 오후 1시 45분 센터몰 인근서 발생
도주 차량 짙은 회색 혼다 CR-V로 확인
코퀴틀람에서 한 달도 전에 발생한 뺑
소니 차량에 대해 경찰이 목격자의 제
보를 요청하고 나섰다.
코퀴틀람RCMP는 지난 6월 9일(금)
일 오후 1시 45분에 링컨 에비뉴(Lincoln Avenue)와 앤손 에비뉴(Anson Avenue) 사이의 파인트리웨이 선상에
서 차량이 철제 중앙분리대를 치고 그
대로 달아나 찾고 있다고 13일 발표
했다.
도주 차량 짙은 회색 혼다 CR-V로
당시 로히드하이웨이가 있는 남쪽으로
이동하다 출동 사고를 냈다.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자신의 차
량이 얼마나 파손됐는지 확인을 했으
나, 이후 그대로 떨어진 범퍼를 현장에
두고 그대로 달아나 버렸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가 백인 여
성으로 50~60세로 보이고 짧은 금발
이라고 확인했다.
코퀴틀람RCMP의 언론담당 알렉사
호긴스 경관은 "운전자가 올바른 선택
을 하기 바란다"며, "당시 현장을 목격 했거나, 운전자를 알고 있으면, 604945-1550번으로 사건번호 2023-15062 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코퀴틀람RCMP는 또 지
난 6월 25일 코모레이크와 블루마운 틴 스트리트에서 마지막 목격됐다고 공개했던 실종자가 사체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32세의 해당 남성이 범죄에 의한 사망은 아니라고 봤다.
표영태 기자
>>1면 '산불'에서 계속 BC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BC주에 354건의 산불이 진행 중이다. 심각한 수준으로 분류되는 Fire of Note 산 불이 17건, 통제불능이 229건 이다. 캐나다합동산불센터(Canadian Interagency Forest Fire Center)의
12일 기준 전국 산불 상황은 최악인 5단계이다. 현재 진행형인 산불은 전 국적으로 901건이고, 하루 사이에 새 로 발생한 산불은 7건이었다. 통제불 능 상태의 산불은 571건이다.
프린스조지의 G41493 지역 산불(BC Wildfire Service FACEBOOK)

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21세 남성이 운전하던
BMW 승용차가 경찰의 정차 명령에도
불구하고 과속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몇
블록 떨어진 한 주택과 충돌하고 멈춰
현재 경찰은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 을 찾아내기 위해 주변 탐색과 함께 사고 당시 주변을 지난 차량의 블랙박스(dash cam) 영상을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보 연락처는 604-599-0502에 사건번호 는 23-116070이다. 표영태 기자
트랜스링크 급행버스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
시버스 배안, 일부 스카인트레인 객차서도시
버스터미널, 에드몬즈역, 랭리환승장도
트랜스링크 보도자료
한국에서는 대중교통에 무료 와이파이가
당연시되고 있는데, 메트로밴쿠버 대중
교통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
공되기 시작했다.
트랜스링크는 코객경험행동계획
(TransLink’s Customer Experience Action Plan) 일환으로 로저스와 협력해

일부 대중교통과 시설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무료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중교통은 5개 노선의 급행버


스(RapidBus)안과 다른 연결 버스( articulated buses) 일부다. 또 시버스 배안
과 일부 스카이트레인 객차 안에서도 무
료 와이파이가 연결된다.
대중교통 시설로는 시버스 터미널 양 쪽편과 에드몬즈역, 뉴웨스트민스터역, 카볼트환승장(Carvolth Exchange)과 랭 리환승장(Langley Centre Exchange) 등이다. 트랜스링크는 당초 샤커뮤니케이션과 해당 서비스 사업을 진행했었는데, 샤가 로저스에 인수되며 로저스가 해당 서비 스를 제공하게 된 셈이다. 처음 무료 와이파이가 트랜스링크에 설치된 것은 2021년이다. 현재 평균적으 로 매일 무료 와이파이 연결 기기는 2만 4000개로 추산된다. 현재까지 총 사용량 은 21만 5000기가파이트이다. 표영태 기자
>>1면 '한인회 에서 계속
현재 한인회관은 한인회가 70%, 노인회가 30%
씩 지분을 갖고 있다 그런데 화재보험 가입된
intact에서는 처음 BC한인회의 오방열 전 부회
장과 복구 관련 논의를 해 왔다 하지만 이에 대
해 한인회비상대책위원회의 구정동 부위원장이
노인회의 지분을 근거로 intact에 한인회와 노인
회에 동시에 복구 관련 협의를 하라고 요구했다
intact는 한인회관 복구에 보험 보상액 범위
에서 현금으로 복구 비용을 지불하고 알아서 공
사업체를 선정하라고 결정을 했었다 따라서 이
제 현금 복구 비용도 첨예하게 대립하는 두 그
룹이 서로 관리하게 됐다
기존 BC한인회 측은 리치몬드에 있는 업체를
선정을 해 놓았으나 밴쿠버한인회 비상대책위
원회 측은 해당 업체 선정부터 다시 원점에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한인회 사태는 서로 상반되는 입장
을 두고 해결할 수 없는 양단 논리로 가고 있
가 분규 단체가 되면서 어버이날 행사 송년회 설날 떡국 행사 노인들 취미활동 등이 전부 취 소되거나 파행 운영됐다 결과적으로 한인 노인 들을 위한 단체가 한인 노인들의 정상적인 활동
이나 행사를 방해한 셈이다
이번에 다시 한인회 사태가 자기 주장만 하 고 법적으로 잘잘못을 가리자고만 한다면, 2년 전 노인회가 법적 판결로 오히려 갈등이 심화 됐을 때처럼 해결보다 더 깊은 혼란으로 빠질 수 있다
한인회나 노인회의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 는 진짜 한인사회를 위해 어떤 방법이 좋은 지 를 한인사회 전체적인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접 근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 로 법정으로 가 타의에 의한 해결이 아닌 한인 사회가 자주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노 력이 요구된다
어 쉽게 끝나지 않고 최악의 경우 결국 다시
송사를 통해 누구의 주장이 합법적이냐를 가리 게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문제는 기본적으로 한인회나

노인회의 설립 취지와 목적을 생각하면 쉽게 해
결할 수 있는
지금 당장 한인회와 노인회 등으로 갈라진 대 립으로 한인회관에 들어갈 수 있는 시건장치를 두고 서로 뜯고 바꾸고 다시 뜯는 닭싸움이 당 장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수학올림피아드 한국 3위, 그러면 캐나다 수준은?
금1, 은4, 동1개로 5위를 차지 중국 1위, 미국 한국 제치고 2위
10위권 국가 대표 전부 아시안
한국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대회에서 미국에 쳐
져 한 단계 내려간 반면, 캐나다는 무려 9계단
이나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3년 7월 2일부터 13일까지 총 12일간 일
본 지바에서 개최된 제64회 국제수학올림피아
드(International Mathematical Olympiad,

IMO)에서 캐나다가 금 1개, 은4개, 동1개를 획
득하며 183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작년 대회에서 14위를 차지했었는데, 올해 무
려 9계단이나 높아진 것이다.
반면 한국은 올해 금메달 4명, 은메달 2명 획 득, 215점으로 국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작
년에는 2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미국에 쳐져 한 계
단 밀려났다.
세계 112개국 612명의
들생들이 참가하여 경연
을 펼친 이 대회에서, 중
국은 금6 등 총점 240점
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가 종합 1위를 차지했
다. 2위 미국, 3위 한국
에 이어 루마니아가 4위
를 차지했고, 캐나다가 5
위를 차지했다. 이어 6위
일본, 7위 베트남, 8위 튀
르키예, 9위 인도, 그리고
10위 대만 등 미국과 캐
나다 등 북미 국가를 빼
면 아시아 국가들이 상위
권에 포진했다.
그런데 캐나다 대표단도 1명의 남아시아와 5 명의 동아시아계로
구성이 되어 아시아 인재라 고 볼 수 있다. 미국도 6명의 대표가 전부 중국
이나 동남아시아 성이어서 역시 아시아팀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세계 수학영재는 100% 아시아 에서 나오고 있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대수, ▲조합, ▲기 하, ▲정수 등 4개 분야에서 총 6문제가 출제되 며, 하루에 4시간 30분 동안 세 문제씩 풀게 되 고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각 날의 마지막 문제인 3번과 6번 문항은 매우 난이도가 높고 해결 방법을 예측하기 어렵게 출제된다. 결국 킬 러문제로 우열을 가리고 있다. 평가는 문제당 7점으로, 6개 문제 총 42점 만 점 기준으로 채점되며, 국가별 선수들의 점수 합 으로 국가 종합 순위가 결정된다. 표영태 기자
주캐나다한국문화원 7월 케이시네마 ‘비상선언’
시기와 맞아떨어 져 관람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고 있으며, 재난 상황 속 사람들의 연대
를 보여주고 있어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임시완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이 영화 는 제74회 칸영화 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작 품성을 인정받았 다. 또한 임시완은 제31회 부일영화상 에서 남우조연상, 김소진은 제 16회 아시아 필름 어워 드에서 여우조연 상을 수상하였다. 2020년부터 비 대면 플랫폼을 통
국내 최초 항공재난 영화 7.19~25까지 온라인 상영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
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7월 19일(수)부
터 7월 25일(화)까지 <비상선언>(한재림, 2022)
을 온라인 상영한다. 영화 ‘관상’, ‘더 킹’을 연출했던 한재림 감독
의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 직면
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
어지는 항공 재난물이다. 밀폐된 기내, 호흡기
와 비말로 전염되는 정체 모를 바이러스로 인
해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 그로 인한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선을 영화는 실감 나게 보여주고 있 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 시나리오를 구성이 끝났다는 이 작품은 우연히 코로나19의

해 온라인 상영회로 진행되는 한국 영화 정기 상영회 ‘케이시네마’는 매월 작품성 있는 한국 영화를 선보임으로써 캐나다 내 한국 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한국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 고 있다. <비상선언>의 관람 정보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http://canada.korean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행사개요
▶ 행사명: 2023년 7월 케이시네마 온라인 상영회 <비상선언>
▶ 일시: 2023. 07.19(수) ~ 07.25(화)

▶ 장소: 온라인 플랫폼 비메오(Vimeo)
▶ 신청 :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교계 소식 ·비즈 니스
비즈니스
[고고치킨]
코퀴틀람 센터 근처에 있는 고고

치킨에서는 한국식 후라이트 치
킨과 간장마늘 치킨 등 다양한 메
뉴를 선보이고 있음. 특히 인기메
뉴인 치킨마요 덮밥, 불고기덮밥
등 다양한 rice bowl 도 판매중
밀알자원봉사자 리크루트
▶기간: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23:00까지

▶지원방법:밴쿠버밀알홈페이지 www.vancouvermilal.com
▶문의: 604-339-4417
[S.U.C.C.E.S.S] 한국어 헬프라인
▶전화: (888) 721-0596
▶운영시간: 주중 10am-8pm / 주말 10am-5pm
고민상담, 언어(영어)지원, 생
활정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한국어 헬프라인에 전화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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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여성회]
양로원 기금 마련 야드 세일
▶날짜: 2023.8.12(토) 10시-3시

▶장소: New Vista Rose garden. (7210 Mary Ave Burnaby )




파는 품목: 생활용품, 장난감, 옷종류, 가전제품, 베이크종류,
김밥 등
물품 기증: 작은 소품들은 오
약국에서 받지만 가구나 큰 물
품은 당일 야드세일 장소로 가
져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약국(504 cotton wood Ave
Coquitlam. 604 931 2396)
연락처: 604 721 9199.
604 761 2873.
펜화 무료 강습
▶일시: 매주 월요일
▶장소: 821 Fairfax Street

Coquitlam B.C All saint
Parish Hall
▶준비물: 0.3mm ink pen
(검정색)
▶연락처: 카톡 ID (keepme77)
▶문의: 778-866-6429 김영운
[제1회 다문화 드럼축제]
한민족의 다양한 전통과 현대 문화 우수성을 보인 자리
제1회 다문화 드럼축제가 마침내
지난 8일 브렌트우드 몰 플라자
(4567Lougheed Hwy, Burnaby
)에서 오후 1시 30분에 열렸다.
2020년에 준비되었던 행사가 코
로나19로 3년이 흐른 올해 마침
내 열렸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열린 공
식 행사에는 이번 축제 공동준비
위원장인 장민우 씨의 사회로 진
행됐다. 행사장에는 뉴웨스트민
스터-버나비 지역구의 피터 줄리
앙 연방 하원의원, 버나비-디어레
이크 지역구의 앤 캥 주의원, 그
리고 버나비시의 피에트로 칼렌
디노 의원, 리차드 리 의원, 제임
스 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아시아 각국의 영사
들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자국
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줄리앙 의원은 다양한 국가의
인사말로 축사를 하며 "버나비가 150개 다양한 언어가 사용되는 캐
나다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사
는 도시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 내년에는 더 다양한 문화의 북 축 제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식 행사를 마치고 첫 무대 순 서로 캔남사당이 무대에 올라 사 물놀이 공연을 펼쳤다. 1부 공연 마지막 순서로는 경희대태권도 시
범단이 태권도와 격파 시범을 보 여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2부 첫 순서로는 한인 록밴쿠 버 그룹인 울트라리스크팀이 올
라와 한국의 80년대 락 뮤직 등 을 선보이며 흥을 돋았다. 이어 밴쿠버한인무용예술소사이티 (Vancouver Korean Dance Art
Society)가 부채춤에서, 장구춤, 사물놀이, 그리고 오고무 등의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였다. 표영태 기자
<경희태권도 시범단>
<한국 무용 소사이티>





‘애망
빙’의 계절 1시간 줄서도 2
<애플망고 빙수>
시그니엘 서울의 제주 애플망고 빙수. 한 그릇 12만7000원으로 특급호텔 빙수 중 가장
00그릇 팔린다
<하루>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파크 하얏트 서울의 빙 수 세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의 ‘비빔밥 빙수’
비싼 가격 탓에 자주 도마에 오르지
만, 줄 서서 먹는 인기가 좀처럼 사그
라지지 않는다. 특급호텔 빙수 이야기
다. 음식·화장품 등 비교적 가격대가
낮은 제품에서 사치를 부리는 이른바
‘스몰 럭셔리’가 MZ세대의 소비 트렌
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 호텔업계는 매
해 여름이 돌아오면 더 고급스럽고 더
화려한 빙수를 내는 데 매달리고 있
다. 한 그릇에 10만원이 넘는 고가 빙
비싼 가격 탓에 자주 도마에 오르지만, 줄 서서 먹는 인기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다. 특급호텔 빙수 이야기다. 음식· 화장품 등 비교적 가격대가 낮은 제품 에서 사치를 부리는 이른바 ‘스몰 럭셔 리’가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 은 지 오래. 호텔업계는 매해 여름이 돌 아오면 더 고급스럽고 더 화려한 빙수
를 내는 데 매달리고 있다. 한 그릇에 10
수부터,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아이
디어 제품이 줄줄이 쏟아진다.
만원이 넘는 고가 빙수부터, 다양한 식
재료를 활용한 아이디어 제품이 줄줄이
15년 전 첫 등장…2만원서 12만원대로
쏟아진다.

특급호텔 빙수 전쟁에 불을 댕긴 건 ‘
15년 전 첫 등장 2만원서 12만원대로
애망빙(애플망고 빙수)’ 열풍이다. 제
특급호텔 빙수 전쟁에 불을 댕긴 건
주신라호텔이 원조로 통하는데, 2008
‘애망빙(애플망고 빙수)’ 열풍이다. 제
주신라호텔이 원조로 통하
는데, 2008년 ‘로컬 식
재료 발굴’ 프로젝트
를 통해 애플망고
를 듬뿍 올린 빙수
를 선보인 것이 시
초다. 제주산 애플
망고의 남다른 맛
과 식감은 금세 입소
문이 퍼졌다. 서울신라
호텔도 2011년부터 애


망빙을 메뉴에 추가했
고, 그 뒤 전국 호텔가
에 애망빙은 유행처럼

번졌다.
애망빙은 높은 가격 탓에 ‘금(金)빙
수’라는 악명이 늘 따라다닌다. 2008년
제주신라호텔의 첫 출시가는 2만7000
원(2~3인분)이었다. 올해 서울 신라호
텔에서는 9만8000원에 판다. 15년 새
260% 이상 가격이 뛰었다. 이것도 최고
가는 아니다. 시그니엘 서울 97층 라운
지에서 내놓는 애망빙이 한 그릇에 12
만7000원을 받는다. 주요 호텔 관계자
들은 “제주산 애플망고 단가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인건비, 유통 경비 등
고정비용이 많이 들어서 빙수값을 낮추
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판매는 잘될까. 서울신라호텔의 경우
주말은 1시간 이상 대기가 기본이다. 많
게는 하루에 애망빙 200그릇이 팔린다.
년 ‘로컬 식재료 발굴’ 프로젝트를 통
해 애플망고를 듬뿍 올린 빙수를 선
보인 것이 시초다. 제주산 애플망고의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가격이 비싸 도 인기는 꾸준하다”면서 “20~30대 여 성이 주 고객”이라고 말했다.
남다른 맛과 식감은 금세 입소문이 퍼

얼린 돌솥에 나오는 ‘비빔밥 빙수’도
졌다. 서울신라호텔도 2011년부터 애
호텔 빙수는 20~30대 여성이 주 고객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인건비, 유통 경비 등 고정비용이 많이 들어서 빙수 값을 낮추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이를테면 파크 하얏트 서울은 빙수 추장을 닮은 딸기 퓌레와 깍두기 모 양 치즈케이크를 함께 낸다. 모양이 꼭 ‘포스트 애망빙’을 노리는 디저트도
인 만큼 생김새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망빙을 메뉴에 추가했고, 그 뒤 전국 호텔가에 애망빙은 유행처럼 번졌다.
화려한 겉모습으로 인증샷을 부르는 빙
애망빙은 높은 가격 탓에 ‘금(金)빙
우 주말은 1시간 이상 대기가 기본 이다. 많게는 하루에 애망빙 200그릇 이 팔린다.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가격이 비싸도 인기는 꾸준하다”면
수,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는 디저트가


수’라는 악명이 늘 따라다닌다. 2008
선택받을 확률이 높다.
서 “20~30대 여성이 주 고객”이라고 말했다.
의 먹거리와 패션을 즐기는 문화)’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한 디저트다.
이를테면 파크 하얏트 서울은 빙수 2
년 제주신라호텔의 첫 출시가는 2만 7000원(2~3인분)이었다. 올해 서울 신
개를 세트로 주문하는 경우 드라이아
라호텔에서는 9만8000원에 판다. 15년
이스를 내장한 전용 받침에 담아서 빙
새 260% 이상 가격이 뛰었다. 이것도
얼린 돌솥에 나오는 ‘비빔밥 빙수’도 호텔 빙수는 20~30대 여성이 주 고객
수를 내준다. 김율희 파크 하얏트 마케
최고가는 아니다. 시그니엘 서울 97층
팅팀장은 “온도를 차갑게 유지하는 방
라운지에서 내놓는 애망빙이 한 그릇
인 만큼 생김새가 중요할 수밖에 없
다. 화려한 겉모습으로 인증샷을 부르
법인데, 빙수가 구름에 떠 있는 듯한 인
에 12만7000원을 받는다. 주요 호텔
증사진을 담을 수 있어서 반응이 좋다”
관계자들은 “제주산 애플망고 단가가
고 말했다.

는 빙수,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는 디 저트가 선택받을 확률이 높다.
포시즌스 호텔은 이달 복
숭아 빙수를 처음 선보
였다. 제철 복숭아와
얼그레이 차로 만
든 젤리와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파
라다이스 부산의
블루베리 빙수는
막걸리로 만든 셔벗
을 올리는 게 핵심이
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는 일명 ‘비빔
밥 빙수’가 있다. 차갑
게 얼린 돌솥에 키위·
멜론·수박 등 8가지 생
과일을 두루 담고, 고추장을 닮은 딸기



퓌레와 깍두기 모양 치즈케이크를 함께
낸다. 모양이 꼭 비빔밥 같다.
‘포스트 애망빙’을 노리는 디저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레스케이프는 지
난달 ‘곶감 약과 아이스크림(1만5000
원)’을 출시했다. ‘할매니얼(노년 감성의
먹거리와 패션을 즐기는 문화)’을 즐기
는 MZ세대를 겨냥한 디저트다. 초콜릿
아이스크림 위에 위스키를 부어가며 먹
는 ‘술포가토’도 있다. 이송민 레스케이
프 총지배인은 “인스타그래머블한 디저
트, 숏폼 콘텐트에 적합한 퍼포먼스형
디저트가 MZ세대 고객 사이에서 큰 호
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백종현 기자
제17876호 40판




밴쿠버총영사관의 한-캐 수교 60주년 공식 기념행사 인천시립무용단 초청 공연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이
한국과 캐
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 한 인천시립무용단 초청 특별 공연이 지
난 6일(목) 오후 7시 퀸 엘리자베스 극장

(Queen Elizabeth Theatre)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총영사관의 초청으로
데비드 이비(David Eby) BC주수상을 비

롯해, 보니타 자릴로 (Bonita Zarrillo) 연
방하원의원, 라즈 코핸(Raj Chouhan)주


의회 의장, 앤 캥 주의원 등이 관람했다.
이외에도 한인들과 타민족 관객 등이 공
연을 보러 자리를 했다.
이비 주수상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캐
나다의 수교 60주년으로 양국간 좋은 우

호 관계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예로 최
근 한국의 한국 해외긴급구호대가 퀘벡
주의 산불 진압을 지원하기 위해 도착한 것"이라며, 최근 서울을 방문하고 한국과
상호 교역을 위한 좋은 협력 등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인천시립무용단의 공연은 총 태
평성대, 결, 부채춤, 격, 풍류가인, 사다라 니, 천상화, 그리고 상좌다툼 등으로 이 어졌다.
'태평성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강선영류 태평무를 바탕으로 왕실
의 한 장면을 무대 위에 구현한 작품으
로 왕실에서 백성을 위한 큰 잔치를 베
풀어 왕과 왕비가 직접 춤을 추는 모습
을 보여줬다.
‘결’은 아박을 소품으로 문신(文臣)의
덕을 그린 춤으로 얇고 긴 6조각의 목판
을 모아 한쪽 끝을 끈으로 꿰어 만든 악
기인 박(拍)을 쳐서 생겨나는 음색과 리



듬을 활용하여 추는 아박무를 바탕으로
창작한 춤이다.
'부채춤'은 좋은 바람을 일으키고 액을
막아주는 벽사의 의미를 지닌 부채를 소
재로 근대에 창작된
춤으로 화려하고 역동적인 동작과 입체
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여성의 화사한 아
름다움을 꽃의 형상으로 보여줬다.
'격'은 대륙적 정취가 돋보이는 현란하
면서도 장쾌한 칼사위와 우리 전통 검무
가 지닌 유려한 춤사위가 절묘한 조화
를 이룬 창작춤으로 장검무를 재안무한

작품이다.
'풍류가인'은 장구를 이용한 이 춤은 생
동감 넘치는 여인의 흥취가 돋보이는 창
작춤이다. 궁편과 채편의 소리가 상징하
는 음양의 조화로움과 다채로운 장구 기
법이 풍성하게 구성되어 신명과 흥이 가
득한 작품이다. '사다바리'는 바라춤을 모티브로 창작
(좌)데비드 이비 BC주수상이 축사를 했다. (우)공연을
한 춤이다. 하얀 장삼에 붉은 가사를 두
른 복식, 두 손에 든 바라를 이용한 화
려하고 역동적인 춤사위와 장중한 몸짓 이 어우러져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천상화'는 하늘을 유유히 흐르는 구 름이 계절과 바람에 따라 흔들리며 꽃잎 이 되어 흩어지는 모습을 표현한 춤이다.
마지막 무대인 '상좌다툼'은 새로운 수
궁가 <Water Castle 토끼탈출기>는 인
천시립무용단이 2022년 선보인 신작이다.
고전 판소리 ‘수궁가’로 잘 알려진 이야기
를 이 시대의 통찰을 통해 변주하여 감각










적 스타일을 담은 춤으로 표현했다. 표영태 기자





&인터넷 e-중앙일보 (매주 화,수,금,토 발행)













연락하십시오. 바로 내일 게재됩 니다. 중앙타운 & 홈페이지 업소록 광고문의 Tel. 604-544-5155 Email:ad@joongang.ca www.joinsmediacanada.com







604-544-5155/5150/5153 Email: ad@joongang.ca Printed on July 14th,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