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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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생 자녀도 시민권 보장

연방 정부, 시민권법 개정안 상정

부모 3년 이상 거주 시 시민권 부여

한국은 복수국적 예외적 인정

2006년 정책 변화, 시민권 제한 강화

외국 출생 자녀의 입국 허용 문제

'그랜빌 아일랜드'의 위기 해수면 상승으로 미래 암울

새 법안, 시민권 문제 해결책 제시

시민권 자동 부여 기준 1,095일

영주권 및 시민권 판단 기준 동일

시민권 부서의 관료주의 문제 지적

법안 통과 시 많은 문제 해결 기대

연방 정부가 드디어 시민권법 개정안을

이 개정안 은 출생 시 캐나다 시민권을 가질 수

있는 아기와 그렇지 못한 아기들을 구

분하고 캐나다 부모들이 이 문제를 해

결하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캐나다 시민

권 문제로 곤혹을 겪었던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3일 발표된 C-71 법안은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부

모가 캐나다에서 1,095일(3년) 동안 거

주했을 경우 그 시민의 자녀는 어디

서 태어나든 캐나다 시민권을 자동으

로 부여받게 된다. 이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공공 정책 문제로 G7 국가인

캐나다가 그동안 이 문제로 곤혹을 겪

어야 했던 것이 의아할 따름이다. 이

탈리아는 혈통에 의한 시민권을 강력

하게 주장한다. 이탈리아 시민권을 가

진 부모의 자녀는 어디서 태어나든 시

민권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해외에 거

주하는 이중 시민권자에게도 선거권

을 장려한다. 반면 한국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복수국적을 인정하는 등 다른 입장을

취해왔다. 캐나다는 그 중간 어딘가에

서 머뭇거리고 있다. 자유당 정부 하

에서는 시민권에 대해 관대하다는 입

장을 취하면서도 해외에서 출생한 자

녀를 둔 캐나다 부모들에게는 오히려

어려움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에드먼

턴 출신의 그레고리 버지스 씨와 그

의 러시아 아내 빅토리아 씨의 사례가

그 중 하나다. 이들 부부는 홍콩에서

아들을 출생했는데 캐나다 정부는 아

들의 시민권을 위해 러시아가 그 아이

를 데려가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라

고 요구했다.

새 법안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다. 1,095일이라는 기준은

영주권과 시민권을 판단할 때 사용되

는 기간으로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 다. 2006년까지 캐나다는 비교적 관대 한 시민권 정책을 유지해왔다. 부모 중 한 명이 캐나다 시민권자라면 출생 시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받았다. 그러

나 2006년 이스라엘-레바논 전쟁 이 후 스티븐 하퍼 정부는 레바논에 거

로 결정했다. 일부 대피자들이 불만을 제기하면 서 그들의 캐나다와의 연관성이 약하

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의회

는 캐나다에서 출생한 부모에게만 자

녀 출생 시 시민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제한했다. 만약 시민권 장관들이 재량

을 발휘해 그레고리 버지스 씨의 아

들과 같은 사례에 시민권을 부여했다

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러한

사례는 수천 건이 아니지만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C-71 법안은 이러한 문

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 법안이 원칙적으로

는 괜찮지만 실질적으로 외국에서 태

어난 비시민권자 자녀의 캐나다 입국

을 허용하는 데 인색한 시민권 부서 의 관료주의를 해결하지 못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BC주 밴쿠버의 그랜빌 아일랜드가 해

수면 상승 문제로 인해 큰 위기에 직

면해 있다. 이곳의 임차인들은 정부의

대책 부재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

으며 그랜빌 아일랜드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1970년대까지 산

업 폐허지역이였으나 현재는 캐나다에 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이자 문 화 허브로 변모했다. 그러나 최근 해 수면 상승으로 인해 이 지역의 미래가 위협받고 있다. 임차인들은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부족하다고 지적 하고 있다. 데이비드 맥칸 씨는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30년 넘게 컨설팅 회사 를 운영해왔다. 그는 "우리는 모두 그랜빌 아일랜드 에서의 투자를 재평가하고 있다"고 말 하며 현재의 해수면 상승 예측이 얼마 나 빠르게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경 고했다. 그는 유엔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와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에서 발표한 최신 연구를 인용 하며 기존의 해수면 상승 예측이 과소 평가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에 따 르면 해수면은 현재 예상보다 훨씬 빠

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그랜 빌 아일랜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 다. 특히 2022년 12월에 발생한 '대형

조수'로 인한 홍수는 앞으로 더욱 빈

번해질 가능성이 높다. 맥칸 씨는 이러 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캐

필요하다.

제5390호 The Korea Daily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A
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MHC)가 관 리하며 연방 정부 소유의 토지다. 그 러나 연방 정부는 자금을 제공하지 않 으며 사업 임대료와 유료 주차를 통 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톰 랭커스 터 그랜빌 아일랜드 총괄 매니저는 " 우리는 앞으로 30년 동안 많은 홍수 를 볼 것이다"며 여러 이해 관계자들 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 혔다. CMHC는 최근 임차인들에게 ' 해안 홍수 가이드'라는 책자를 배포했 으며 다음 주에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랭커스터 씨는 "지난 15년 동안 전 문가들은 100년 동안 해수면이 1미터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해 왔다. 그러나 실제로는 훨씬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 다"라고 말했다. 그랜빌 아일랜드의 문 제는 단순히 해수면 상승에 그치지 않 는다. 이 지역의 340개 사업체는 3,000 명 이상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이들의 생계와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맥칸 씨는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도 시와 토지 소유자는 적인 행동을 요
대응하느냐에 달 려 있다. 임차인들과 지역 사회는 정부
구했다. 그랜빌 아일랜드의 미래는 이 러한 도전에 어떻게
가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줄 것 을 요구하고 있다. 해수면 상승에 대 한 과학적 예측과 더불어 지역 사회 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이
임차인들, 정부의 대책 부재에 불안 상승 속도 과소평가한 기존 예측 기업들, 임대 계약 만료 후 떠날 계획 즉각적인 행동 없으면 침수 위기
상정했다.
주하던 캐나다 시민들을 대피시키기

연쇄살인범 픽턴 희생자 유가족들

“악마가 사라져 행복의 눈물 흘렸다”

퀘벡 교도소서 픽턴 폭행당해 중태

51세 용의자 구금, 사건 조사 중

픽턴, 2급 살인으로 종신형 선고

픽턴, 49명 살해했다고 자랑

피해자 가족들, 픽턴 소식에 기뻐해

픽턴 일시 가석방, 논란 불러일으켜

로버트 픽턴에게 살해당한 지오르지

나 파핀 씨의 동생 신시아 카디널 씨

는 20일 픽턴이 중태에 빠졌다는 소

식을 듣고 '업보'라며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카디널 씨는 "그토록 사악한 사람이

이 세상에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

다"며 "행복의 눈물, 아주 행복한 눈

물"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교정국은 21

일, BC주 연쇄살인범 픽턴이 퀘벡주

의 교도소에서 다른 수감자에게 폭행

을 당해 중상을 입어 현재 수술 중이

라고 확인했다. 퀘벡주 경찰은 74세의

픽턴이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휴즈 보리유 경찰 대변인은 51세의

용의자가 구금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

미닉 르블랑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은

19일 밤 사건을 통보받고 픽턴 희생자

유가족들과 퀘벡 교도소의 교정 직원

들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픽턴을

"이 나라에서 가장 위험한 범죄자 중 한 명"이라고 표현했으나 사생활 보호

법 때문에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이나 픽턴의 상태를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르블랑 장관은 "이

유가족 태미

행을 당해 중태라는 소식을 듣고 안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름을 언급할 때마다 피해자들과 유가

족들이 떠오른다"며 교정국이 이러한

상황을 검토하는중 이라고 덧붙였다.

픽턴은 2007년 BC주 대법원에서 2

급 살인 혐의로 6건의 유죄 판결을 받

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6명의

여성 살해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33명

의 피해자 유골이나 DNA가 그의 농

장에서 발견되었다.

픽턴은 한때 수사관에게 자신이 49

명을 살해했다고 자랑을 하기도 했다.

피해자 지오르지나 파핀 씨의 또 다

른 동생 타미 린 파핀 씨는 다른 피

해자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픽턴이 공격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

뻐했다고 말했다. 카디널 씨는 픽턴의

상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교정국에

연락했지만 아직 응답을 받지 못했다

고 밝혔다. 교정국은 20일, 포트-카르

티 교도소에서 심각한 공격을 받은

수감자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발

표했었다. 63세의 유가족 카디널 씨는

"우리 가족에게 지난 20년은 매우 힘

들었다"며 "픽턴의 이름이 나올 때마

다 당시의 기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덧붙여 당국이 픽턴에 대한 정보를

통제하고 있다며 공식 기관이 아닌 사

촌 로렐라이 윌리엄스로부터 공격 소

식을 들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건

당시 밴쿠버 경찰은 많은 실종 여성이 성 노동자나 마약 사용자인 이유로 이

사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비

판을 받았었다. 한편 픽턴은 올해 2월에 일시 가석 방 자격을 얻었으나 유가족들과 정치

인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 다. 4년 전 RCMP는 픽턴의 농장에 서 발견된 증거물을 폐기하려는 신청 을 했다. 해당 증거물에는 의복, 신발, 머리 핀 등의 물품과 더불어 성인 용품, 녹

볼트 액션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RCMP의 크리스 클락 경위는 신청이 법원에서 진행 중이라고 확인 했다. 지난 12월, 피해자 가족들, 변호 사들, 옹호자들이 연방 공공안전부에

증거물 폐기 계획을 중단할 것을 요구

하는 서한을 보냈다.

급증…식료품비 줄이기 나선 고령자들

도로시 배건 씨(75)는 밝고 유쾌한 성 격으로 주당 식료품 예산을 35달러

로 맞추며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 배 건 씨는 여전히 파크랜드의 작은 집

모기지를 갚아가며 혼자 살고 있으 며, 매주 일요일에는 일주일치 음식

을 미리 준비해 비용을 절약하려 노 력하고 있다. 배건 씨는 "주말에 여러 끼니를 준

비해서 일주일 동안 먹는다. 닭 한 마

리를 통째로 구워서 여러 끼니로 나 누고, 뼈가 있는 햄을 사서 구워 먹 고 남은 뼈로는 수프를 만든다"고 말 했다. 그녀는 정부에서 받는 노령연금 과 캐나다 연금 플랜으로 고정 수입 을 얻고 있으며 여행사에서 주 1회 일 해 추가 수입을 벌고 있다. 배건 씨는 "실버타운에서 살고 싶지 않다. 나는 커뮤니티에 속해 있고, 목 적 의식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그 녀는 운전을 하지 않지만, 친구들과 함께 저렴한 식료품 매장을 찾아다니 며 비싼 매장은 피하고 있다. 배건 씨 는 "식료품비를 아끼기 위해 정말 신 중하게 쇼핑한다. 주당 35달러로 한 주를 버틴다"고 말했다.

런던 드럭스가 해커 공격을 받아 직 원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밝혔다. 회사 는 이번 사건을 "매우 충격적인 상황" 이라고 표현하며, 유출된 파일에 직원 의 개인 정보가 포함될 수 있다고 전 했다. 고객 정보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해커들은 런던 드럭스 본사에 서 파일을 도난해 2,500만 달러를 요 구했었다.

그러나 회사는 이를 거부했고, 해 커들은 일부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로 인해 런던 드럭스는 피해를 입은 직원들에게 신용 모니터링과 신원 도 용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해킹 사건으로 런던 드럭스는 BC주, 앨버타주, 사스캐처원주, 매니 토바주에 있는 79개 매장을 일시적으 로 폐쇄했다. 모든 매장은 5월 7일에 다시 문을 열었다.

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A3 런던 드럭스, 해커 공격으로 직원 정보 유출
라이플
린 파핀 씨(사진 왼쪽)는 연쇄살인범 로버트 픽턴(오른쪽)이 감옥에서 폭
그러나 식료 품비를 절약해도 공과금과 모기지 등 다른 비용은 계속 오르고 있다. 매달 600달러의 모기지와 250달러 에 달하는 공과금은 COVID 이후 거 의 두 배로 증가했다. 그녀는 "많은 시니어들처럼 비용은 계속 오르는데 소득은 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건 씨의 아들은 어머니의 재정을 관리하 고 모든 청구서가 제때 지불되도록 돕 고 있다. 배건 씨는 "아들이 집을 팔라고 했 지만 나는 이 집에서 가능한 한 오래 살고 싶다"고 말했다. 배건 씨는 캘거 리 커비 센터의 주간 빵 시장에서 자 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팬데믹 이후 크게 성장했으며, 시니어 들이 무료로 음식을 받을 수 있는 곳 이다. 캘거리는 현재 주요 캐나다 도 시 중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기 록하고 있다.
노인의 삶
생활비
주를 35달러로 버티는 어느
사이버 위협 분석 가 브렛 캘로우는 이번 공격이 '락빗 (LockBit)'이라는 랜섬웨어 그룹의 소 행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에비 BC주 주수상은 최 근 다른 사이버 공격과 이번 사건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사이버 위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 며, 우리도
말 했다.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마른하늘 '청천난류' 비행기 공포

최근 난기류 부상 사고 증가

안전벨트 착용 중요성 강조

비행기 여행, 자동차보다 안전

비행 중 사망 확률 매우 낮음

알코올 피하고 수분 섭취 권고

과음, 탈수와 메스꺼움 유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급강하 사고로

승객이 사망하면서 사고 원인인 강한

난기류에 대한 전 세계 항공기상 당국

의 관심이 커졌다. 기후 변화가 난기류

의 위력을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난기류의 위협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영

국 런던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싱가

포르항공 여객기(SQ321)가 미얀마 1

만1300m 상공을 지나가다가 강한 난

기류를 만나면서 2000m 가까이 급강

하했다. 이 사고로 사망자 1명 등 80

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주요 항공사 여객기에서 난기류 사

고로 사망자가 나온 건 처음이다. 이

번 사고는 마른하늘에 나타난 난기류

즉, 청천난류(CAT·Clear-air turbulence)가 원인이다. 청천난류는 구름

등 시각적 단서가 없는 상태에서 공기

의 역학운동이 유발하는 난류다. 예

보가 어려워 피해가 크다. 청천난류는

예보를 하지 만, 현재 기술 수준에서

전부 예측할 수는 없다. 문제는 기후

변화로 난기류가 증가하면서 청천난류

도 잦아진다는 점이다. 지구가 더워지

면 대기 중 수증기가 증가하고 대류

활동도 심화한다. 전문가들은 일반적

으로 난기류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비행기는 난기류의 충격을 견

디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조종사들은

대부분의 난기류에 대처할 수 있는 능

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일부

비행에서는 피할 수 없

는 난기류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러

한 상황에서도 비행기는 안전하게 설

계되어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

르면 난기류는 승객과 승무원에게 치

명적이지 않은 부상을 입히는 주요 원

인이지만, 대형 항공기에서의 사망 및

중상 사고는 드물다. 미국 연방항공청

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1년까지 난

기류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승

객과 승무원은 146명에 달했다. 최근

몇 년간 난기류로 인한 부상 사고가

몇 차례 보고되었으며, 이는 주로 안

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들에게

발생한 것이다. 항공 전문가들은 안전

벨트를 항상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한다. 나이두 박사는 "기내에서 커피나 와

인을 마시지 않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난기류로 인한 공

포가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다. 난 기류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경

우, 호흡을 조절하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4-4-8 호흡법 (4초 들이마시고, 4초 참았다가, 8초

내쉬기)을 사용해볼 수 있다. 이러한

호흡 연습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

는 데 효과적이다. 일부 여행객은 특

정 공포와 불안에 점차적으로 노출되

면서 두려움을 극복하는 노출 요법을

시도할 수도 있다.

심리학자 브렌다 K. 위더홀드는

비행기

착용하고, 2세 미만의 어린이는 승인 된 카시트에 고정할 것을 권고하고 있

코어벨은

앉아

밴쿠버의 한 소비자가 'No Name' 냉 동 야채 봉지를 사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제이콥 맥렐런 씨는 틱톡 에 'No Name' 냉동 야채 봉지를 사 서 무게를 재본 영상을 올렸다. 영상 은 약 25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맥렐 런 씨는 "마트에서 750그램이라고 적 힌 냉동 야채를 샀는데, 집에 와서 재 보니 434그램밖에 되지 않았다"고 말 했다. 이는 약 42% 적은 양이다. 맥렐런 씨는 버나비의 노 프릴(No Frills) 매 장에서 이 제품을 2.60달러에 구매했 다. 반품을 시도했으나 직원들이 750 그램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맥렐런 씨는 자신의 저울을 가져가 무게를 재 며 자신의 주장이 맞다는 것을 증명 했다. 결국 환불을 받았다. 노 프릴 웹 사이트에 따르면, President’s Choice, No Name 또는 Teddy’s Choice 제품 에 만족하지 않으면 영수증 또는 원래 포장만 있으면 교환 또는 환불이 가 능하다. 맥렐런 씨의 영상은 많은 소 비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한 틱 톡 사용자는 "이건 소송감이다"라고

했고 다른 사람은 "앞으로 식료품

랭리 시의회가 다운타운 중심지에 새 로운 어린이집 개설을 제한하려고 있 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계획은 아직 공청회를 거쳐야 하지 만 만약 통과되면 한 거리에서 400미 터 이내에 다른 어린이집이 있는 경우 새로운 어린이집을 열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새로운 어린이 집 개설이 어렵게 된다. 현재 다운 타운에는 4곳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그 중 3곳은 일방통행 도로에 위치 해 있다.

시의회는 어린이집이 더 들어서면 소매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네이선 파찰 랭리 시장은 "이 지역은 우리 시의 주요 거리로서 역 사적인 상업

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A7 랭리
다운타운에 어린이집 추가 개설 제한 검토
시의회,
실 제 시나리오와 가상 현실을 이용해 환 자들이
난기류와 같은 상황에 노출되도록 돕고 있다. 미국 연방 항 공국은 승객들에게 항상 안전벨트를
다. 21년
승무원으로
동안
일한 크리 스티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좌석에
있으면 난기류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 는 이들을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그는 "우리의 고통으로 1%가 호화롭게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로블 로는 이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 다. 또한 "고객이 No Name 제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언제든지 반품하 거나 교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캐나다 소비자들이 식 료품 제품의 무게가 실제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한 첫 사례가 아니다. 작년 9월 한 틱톡 사용자는 No Name 감 자칩 봉지를 저울에 올렸을 때 실제 무게가 200그램이 아닌 101그램이었 다고 보고했다. 당시에도 로블로는 이 문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식품 검사 기관(CFIA)은 소비자들이 이와 같은 문제를 겪을 경우 신고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CFIA는 "식품이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방식으로 포장 되었는지 여부를 개별적으로 판단한
냉동 야채 무게 꼼수… 절반만 포장
쇼 핑할 때 저울을 가져가야겠다"고 말했 다. 맥렐런 씨는 "보이콧은 많은 사람 들에게 비현실적일 수 있다"며
다"고 밝혔다.
유지해야
우리는 서비스업과 소매 업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고 말했다. 시는 다운타운 중심지에 어린이집 을 제한하면서도 인근 공원에 더 큰 어린이집을 설립하여 더 많은 어린이 집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구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전면광고 A8 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전면광고 A9 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A10 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밴쿠버, 부동산 가격 문제는 ‘땅값’

메트로 밴쿠버, 토지 인플레 심각

2008~2016년 토지 500% 상승

토지 가치가 건물 가치를 초과

주택 구매·임대 거의 불가능

주택 불평등 심화, 연구 발표

건설비 아닌 토지비 상승 원인

밴쿠버의 토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

택 구매와 임대가 일반 근로자들에게

는 점점 더 어려운 일이 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집값 문제가 아니라 '땅

값'의 문제다.

몇 십 년 만에 전세계 영어권 나라

에서 가장 큰 부의 원천이 된 캐나다

부동산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는 상황이 더욱 낙담스럽다. 특히 메

트로 밴쿠버에서는 토지 인플레이션

이 가장 심각하다. 예를 들어 밴쿠버

의 토지 가격은 2008년부터 2016년까

지 500% 급등했다. 대부분의 주요 도

시에서 토지의 가치는 이제 건물의 가

치를 훨씬 초과한다. 이로 인해 주택

구매와 임대가 일반 근로자들에게는

거의 불가능해졌으며, 이는 심각한 불

평등을 초래하고 있다.

SFU의 패트릭 콘돈 교수는 최근

발표한 책 '부서진 도시: 토지 투기, 불평등과 도시 위기(Broken City: Land Speculation, Inequality and Urban Crisis)'에서 이러한 문제를 심

도 있게 다루고 있다. 콘돈 교수는 "

렌트비가 비싸진 이유는 건설 비용이

상승해서가 아니라 아파트가 있는 토

지의 가격이 세 배 이상 올랐기 때문

이다"라고 썼다. "주택담보대출이 점

점 더 어려워지는 이유는 집을 짓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가 아니며 도시

계획

정책이 너무 제한적이어서도 아

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핫한 시장에서 주택 가격이 토지 가

격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라고 했

다. 콘돈 교수는 경제적 불평등을 초

래하는 주된 요인은 임금과 같은 소

득 수준의 차이가 아니라 축적된 부

의 차이라고 지적한다. 북미에서 가장

큰 부의 비중은 이제 건물이나 기계

에 묶여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 주거

용 토지에 있다. 글로벌 부자들이 이

토지를 주식이나 채권처럼 매입하고

있는 것이다.

토지 가격 상승이 거주지 내 과밀

화를 초래하고, 이는 질병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패트릭 콘

돈 교수의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콘

돈 교수는 현재 개발업자와 정치인들

이 내놓는 일반적인 해결책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지적

한다. 흔히 '공급 확대'라는 구호는 주

택 밀도를 증가시키는 데 초점을 맞

추고 있지만 이는 실제로 토지 소유

주와 부동산 투기꾼에게만 이익이 돌

아갈 뿐 직장 근처에 살고 싶어 하는

소방관, 간호사, 소매점 직원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밴쿠버는 뉴욕, 샌프란시스

코, 멕시코시티에 이어 북미에서 네

번째로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이다.

콘돈 교수에 따르면 밴쿠버의 주택 밀

도는 1960년대 이후 세 배 증가했지

만 평균 주택 비용 대 평균 급여 비

율은 여전히 전세계 영어권 나라에서 두 번째로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

다. 1970년대에는 주택 가격 대 연간

임금 비율이 4:1로 적정했으나 현재는

주요 도시에서 거의 8:1에 이르고 메

트로 밴쿠버에서는 이 비율이 10:1에

달한다. 버나비와 리치몬드 시장을 비

롯한 많은 정치인들이 밀도 증가가 주 택 비용을 낮추지 않는다는 데 동의 하고 있지만 일부 정치인들은 여전히

밀도 증가를 추진하고 있다.

BC주 NDP는 최근 몇 십 년 동안

여름이 다가오면서 피부 보호를

위한 선크림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 캐나다 피부과학회는 최소 SPF 30 이상의 선크림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이는 피부를 보호하고 화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올 여름 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선호도 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고의 선크 림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얼굴부 터 전신까지 다양한 용도의 선크림 을 만나보자.

▶클라린스 선스크린 바디 로션

SPF 50+ (Clarins Sunscreen Body Lotion SPF 50+): 클라

린스의 선스크린 바디 로션 SPF 50+는 얼굴과 목뿐만 아니라 전신 에 사용할 수 있는 보습 효과가 있 는 선크림이다. 쉽게 사용할 수 있

는 스프레이 형태로, 가볍게 향이

린 페이스 스틱 SPF 30 (Attitude Sunly Mineral Sunscreen Face Stick SPF 30): 지속 가능 한 뷰티 제품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한 애티튜드의 선크림은 피부 보 호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만족시 켜준다. 이 '클린' 미네랄 선크림은 PETA로부터 비건 인증을

자랑한다.

끝난 후

대담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시 토지 가격 상승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쉽 지 않지만 정치인들과 계획 담당자들

이 적절한 법적 수단을 활용하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나는 이 선크림은 간편하게 뿌리고 피부에 발라 넥부터 발끝까지 수 분과 자외선 차단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44달러이며, Clarins.ca에 서 구매할 수 있다. ▶라로슈포제 안텔리오스 미네 랄 틴티드 페이스 SPF 50 키트 (La Roche-Posay Anthelios Mineral Tinted Face SPF 50 Kit): 라로슈포제의 틴티드 선크림 은 아침 메이크업 루틴을 간소화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초경량 선크림은 넓은 스펙트럼의 자외선 차단 기능과 피부 톤에 맞는 색상 을 제공하여 균일한 피부 톤을 만 들어 준다. 가격은 38.95달러이며, Shoppers Drug Mart에서 구매 할 수 있다. ▶애티튜드 선리 미네랄 선스크

게 적합하다. 이 로션 형태의 세럼 은 투명한 자외선 차단

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A11
선크림 5가지
여름철 필수 아이템! 최고의
내에
그러나
이러한 전면적인 밀도
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밴쿠버는
어느 정도 이 방식 을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법안을 도입해 대부분의 단독 주택 부지에 4~6가구를 허용하 고 스카이 트레인 역에서 800미터 이
8~20층 아파트 타워를 허용했다.
콘돈 교수는
증가는 주택 가격을 더 저렴하
이미
시도하고 있지만 콘돈 교수는 이
실수가 있었고 더
생분해성
없는
브랜드 끌레드뽀 보떼의 이 고급 선크림 은 피부에 편안한 쿠션감을 제공 하며 SPF 50+의 자외선 차단 효 과를 가진다. 망고스틴 추출물, 인 삼, 차이후 추출물 등 다양한 피 부 케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 부를 촉촉하고
면서
가격은 189달러이며, Sephora에서 구매할 수 있다. ▶키엘의
가볍고 무게감 없 는
선크림을 찾는 분들에
효과를 제 공하며, 콜라겐과 펩타이드 같은 피부에 좋은 성분을
있 어 다른
넓은 스펙트럼의 자외선 차단
받았으 며,
종이로 만든 플라스 틱
포장을
사용이
쉽게 재활용할 수 있다. 가 격은 15.99달러이며, Amazon.ca에 서 구매할 수 있다. ▶끌레드뽀 보떼 프로텍티브 UV 크림 SPF 50+ (Clé de Peau Beauté Protective UV Cream SPF 50+): 일본 스킨케어
탄력 있게 유지하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비욘드 스크린 UV 세럼 SPF 50 (Kiehl’s Beyond Screen UV Serum SPF 50): 키 엘의 이 세럼은
느낌의
포함하고
세럼을 대체할 수 있다.
효 과를 가진다. 가격은 57달러이며, Sephora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자 24.5% 증가

캐나다의 연간 핵심 인플레이션율이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정책 당국이

금리 인하를 고려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월간 인플레이션 상승률

이 소폭 올라서 6월 금리 인하가 확

실하지는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중앙

은행의 두 가지 핵심 인플레이션 지

표는 4월 평균 2.75%로, 3월의 3.05% 보다 낮아졌다.

이는 블룸버그가 예상한 2.8%보다

약간 낮은 수치다. 3개월 이동 평균

은 연율 1.64%로 3월의 1.35%보다 상

승했다. 이는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

로 상승한 것이다. 소비자 물가 지수 (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해 예상

치와 일치했으며 3월의 2.9%보다 낮

은 수치다. 이는 중앙은행의 목표 범

위 내에서 4개월 연속 유지된 것이다.

캐나다 달러는 발표 후 약세를 보이

며 0.24% 하락해 73.2센트(미국 달러

기준)를 기록했다. 캐나다 정부 2년물

채권 수익률은 약 7bp 하락해 4.169%

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6월 금리 인하 가능

성을 약 60%로 높였다. 4월 데이터는

연초 이후 연간 핵심 인플레이션율의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고서

는 정책 당국이 이러한 4개월간의 둔

화가 지속적인 진전을 의미하는지 판

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중앙은행은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

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티프 맥클

럼 중앙은행 총재는 "핵심 인플레이

션의 추가적이고 지속적인 둔화를 보

고 싶다"고 밝혔다. 많은 경제학자들

은 6월 회의에서 정책 금리가 0.25%

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이스 멘데스 데자르댕 증권의 전략

이사는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중

앙은행이 다음 정책 발표에서 점진적

인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는 충분 한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찰스 세인트 아르노 앨버타 센트럴

의 수석 경제학자는 "6월 금리 인하

를 막을 만한 요소는 없다"고 밝혔다.

벤저민 레이츠 BMO의 금리 전략가는

"캐나다의 정책은 긴축적이다. 인플레

이션이 충분히 억제되었는지가 문제

다"라고 말했다. 4월에는 모기지 이자

비용과 임대료가 인플레이션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남아 있었다. 모기지

이자 비용은 24.5% 증가했으며, 임대 료는 8.2% 상승했다.

생활비 절약을 위한 필수 가이드

정부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현재 받고 있 는 혜택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더라도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항상

있다. 생활비가 상승하는 요즘, 추가 적인 지원금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신의 세금이 이 정부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받는 것이 이익이다. 이미 흔히 알려진 정부 혜택에 가입 되어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노령 연금(OAS), 캐나다 연금 계획(CPP), 소득 보장 연금(GIS), 캐나다 아동 혜 택(CCB), GST/HST 크레딧, 고용 보 험(EI) 등이 있다. 이 혜택들은 주로 저소득층 및 중산층 가정, 은퇴자, 실 업자, 그리고 새 부모를 지원하기 위 해 설계되었다. 하지만 이들 혜택에 는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수혜자에 게 추가 지급을 제공하는 부가 혜택 도 있다. 예를 들어, CCB에는 장애 아동 보 조금이 있어 부모와 보호자가 자녀의 독특한 필요를 돌보는 데 추가적인 지 원을 제공한다. 주 정부 혜택을 확인 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방 혜택이 가

장 일반적이지만,

온타리오주의 대마초 합법화 이후 노

인들의 응급실 방문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발표된 보고서는 지난

8년 동안 65세 이상 노인들의 대마초

중독 응급실 방문이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토 시나이 헬스의 노인 전문의이자 보

고서의 주저자인 네이선 스탈 씨는 "이

들은 단순히 기분이 좋아져 웃는 사람

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대

마초를 섭취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의

료진이 중풍, 심각한 감염, 심각한 대사

특히 대마초가 합법화된 이후 이러 한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 연구는 학술 지 JAMA 내과학에 게재되었다. 토론

이상 등 다른 중대한 건강 상태로 간주 할 정도로 매우

였다. 연구는 8년 동안 세 가지 기간을 조사했으며, 온타리오주 보건부의 익 명화된 행정 데이터를 사용해 노인들 의 응급실 방문 변화 추이를 파악했다.

첫 번째 기간은 2015년 초부터 2018 년 10월 대마초 합법화 직전까지를 포 함한다. 두 번째 기간은 건조 대마초 판매가 시작된 시점부터 시작되며, 세 번째 기간은 2020년 1월에 식용 대마 초가 시장에 도입된 후 거의 3년간을 포함한다. 연구에 따르면 합법화 이전 노인 응급실 방문율은 10만 명당 5.8명 에서 합법화 첫 단계 동안 10만 명당 15.4명으로 급증했다. 식용 대마초가 합법화된 후에는 10 만 명당 21.1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연 구자들은 이 데이터가 노인들의 대마 초 중독 규모를 과소평가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 연구는 응급실 방문만 추 적하며,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았거나 전혀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들은 포함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온타리오주, 앨버타주, BC 주, 퀘벡주 사례를 조사했다. 온타리오 주, 앨버타주, BC주는 2020년 1월 식용 대마초를

식용 대마초 판 매를 허용하지 않아 입원율이 그대로 유지되었다.

A12 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혜택,
받고 있나요?
정부
제대로
덧붙
아픈 상태였다"고
입원율이 다시 증 가한 반면, 퀘벡주는
"65세 이상 노인들, 응급실 방문 4배 증가" 6월 금리 인하 솔솔~ 인플레이션율 2.7%로 하락 중앙은행 핵심 인플레 2.75% CPI 전년 대비 2.7% 상승 캐나다 달러
채권 수익률
모기지
승인한 후
발표 후 약세 2년물
하락
제공한 다. 예를 들어, 각 주의 공식 웹사이 트를 방문하여 해당 주의 혜택에 대 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연방 혜택 과 달리 많은 주 혜택은 별도로 신청 해야 한다. 혜택 신청 기한을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다. 캐나다의 많은 연방 및 주 혜택에는 신청하거나 갱신해야 하는 마감일이 있다. 마감일을 놓치면 다음 해까지 혜택이 거부될 수 있다. 세금 신고도 제때에 해야 한다. 일부 혜택 은 최근 세금 신고서에 기재된 소득 을 기준으로 자격이 결정된다. 과거의 세금 신고서를 전문가와 함 께 재평가하는 것도 고려해보아야 한 다. 과거에 혜택 신청을 놓쳤거나 받 지 못했다고 생각되는 경우, 이전 세 금 연도의 혜택을 청구할 수 있다. 이 경우, 전문 세무사나 회계사와 협력하 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 로 최신 혜택 프로그램을 계속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방 및 주 정부 는 주기적으로 기존 혜택을 업데이트 하며, 새로운 혜택과 크레딧을 추가하 기도 한다. 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최 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마초 합법화 후 중독으로 노인들 응급실 방문 증가 "심각한 건강 상태로
많은 주에서 자격을 갖춘 주민들에게 추가 혜택을
오인"

'더블더블 국민커피' 팀 호튼스 60주년, 새 성장 전략 모색

팀 호튼스(Tim Hortons)는 2024년에 과거를 기념했다. 회사의 6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에 덧치(Dutchie)와 블

루베리 프리터(blueberry fritter) 등 초기 도넛 4종을 다시 선보였다. 이는 1964년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하키

스타 팀 호튼(Tim Horton) 씨가 첫 매장을 열었을 때와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상기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현재 팀 호튼스는 중국과 인도까지 포함한 수천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캐나다 내에서는 커피와 도넛을 넘어 밥을 이 용한 볼, 탄산 과일 음료, 그리고 최근에는 플랫브레드 피자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확장은 팀 호튼스를 캐나다의 일부로 만

드는 데 기여했지만 체인이 60주년을 맞이하면

서 다음 성장 동력은 어디서 찾을 것인가라는

큰 질문에 직면하게 되었다. 팀 호튼스 캐나다

및 미국 운영을 총괄하는 아셀 슈완 씨에게 이

질문을 던지면, 그는 사람들이 아침 식사 시간 외에도 팀 호튼스를 더 자주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그의 임무라고 답한다. 아침 시간에는 시

장 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슈완 씨는 "아침과 비슷한 시장 점유율을 달

성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건 괜찮다"

고 말했다. 그가 원하는 오후 고객은 더 많은 돈

을 쓰는 경향이 있지만, 아침 고객처럼 매일 같

은 장소에서 식사하지는 않는다. 뱅크 오브 아

메리카에서 레스토랑을 담당하는 수석 연구 분

석가 사라 세나토레 씨는 "아침에 커피를 마시

는 일상 루틴 외에는 고객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일부 고객은 캐나다의 패스트푸드 시장이 다

양한 선택지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이탈한다.

올해 미국의 버거 체인 쉐이크 쉑과 샌드위치

체인 지미 존스가 새롭게 경쟁에 합류하면서 더

욱 혼잡해질 예정이다. 세나토레 씨는 "어느 정

도는 모든 사람이 시장 점유율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 호튼스는 보통 저렴한 가격

을 앞세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왔지만, 경쟁업

체들도 점점 그 전략을 모방하고 있다고 세나토

레 씨는 설명했다.

버스턴 리서치의 분석가 다닐로 가르지울로

씨는 "소비 환경이 둔화되면서 팀 호튼스가 압

박을 느낄 수 있지만,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

은 아마도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현실은 회사가 지금까지 그 어느 때

보다도 강력하다는 것이다." 가르지울로 씨는 팀

호튼스가 "캐나다의 맥도날드가 될 잠재력이 있

다"고 생각하지만, 그 타이틀을 유지하려면 수

익성과 품질 사이의 균형을 잘 유지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품질을 수익성으로 바꿀 수는 없 다"고 말했다.

슈완 씨는 2011년 팀 호튼스의 모회사인 레스 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에 버거킹 부문으로 합 류했으며, 2019년부터 팀 호튼스의 북미 사업 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이를 잘 알고 있다. 최 근 몇 년 동안 회사는 "기본으로 돌아가기" 전

략을 추구하여 슈완 씨가 하루에 최대 세 번씩

마시는 커피의 품질을 높이고, 그가 가장 좋아

하는 보스턴 크림 도넛에 더 많은 베네치아 크

림을 추가했다.

신선한 계란을 도입하고 사과 프리터에는 더 많은 과일을 넣었다. 이러한 변화는 긍정적인 반 응을 얻었지만, "항상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고 요크 대학교 데이비드 풀라라 마케팅 교수는 말했다. 그는 스타벅스와 피자헛에서 일한 경험 이 있다. 고객들은 도넛 아이싱이 종이 슬리브에 달라붙거나 베이글에 크림치즈가 적게 발린 것 에 대해 소셜 미디어에서 자주 불만을 제기한다. 한 보수당 의원은 팀 호튼스가 시험 중인 플

라스틱 없는 섬유 뚜껑이 "입안에서 녹는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슈완 씨는 "모

든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으며, 사람들이 우리에게 피드백을 주는 것을 감사하

게 생각하고 다음번에 더 잘하려고 노력한다"

고 말했다.

팀 호튼스는 전 세계 19개국에 5,800개의 매

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 중 4,000개는 캐나다

팀 호튼스 60주년, 성장 동력 모색 중

품질 유지하며 캐나다의 맥도날드로 도약

커피와 도넛을 넘어 다양한 메뉴로 확장 기술 혁신과 젊은 고객층 공략으로 성장 "기본으로 돌아가기" 전략 추구 새로운 시장 냉음료 카테고리 확장 필요

에 있다. 세나토레 씨는 "캐나다에서 눈에 띄게 성공했지만, 다른 시장으로 확장할 때는 덜 성 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이유를 브랜드 인지도가 부족한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의 어 려움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기존의 경쟁업체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르지울로 씨는 중국에서 커피 시장이 작년 에 비해 더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말했다. 부티크

카페인 매너 커피가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럭 킨 커피는 RMB9.9(약 1.87달러)에 음료를 판매 하고 있다. 가르지울로 씨는 팀 호튼스가 이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RBI는 해외에서 버거킹, 파파이스 루이지애나 키친, 파이어하우스 섭스 등 다른 브랜드로 성 공을 거두었으며 이미 캐나다 대부분에 팀 호 튼스 매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확장 하는 것이 논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슈완 씨는 " 우리는 국제적으로 그리고 미국에서 엄청난 성 장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전 문가들은 팀 호튼스가 국내에서 성장을 모색하

기술과

파일럿 프로그램을 벤치마 킹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풀라라 씨는 팀 호튼스가 냉음료 카테고리에 서 확장할 여지가 많다고 보며, "아침용 스무디 와 단백질 쉐이크를 추가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 어"라고 말했다. 가르지울로 씨는 젊은 고객과 달콤한 간식을 찾는 고객을 겨냥할 것을 제안하며, 팀 호튼스 가 최근 선보인 과일 맛 음료와 오레오, 카라 멜 아이스 카푸치노 등을 언급했다. 슈완 씨는 "냉음료 카테고리가 우리의 다년간 성장 계획의 큰 부분"이라며, 고객의 의견을 항상 반영한다 고 덧붙였다. "항상 캐나다인들의 의견을 듣고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 다"고 말했다.

A14 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냉음료 카테고리를 강화해야 한다
조언한다.
시간대나 날씨에 따 라 메뉴
스크린을 실험 하고 자동화된 드라이브 스루 창구를 테스트했 지만, 가르지울로 씨는 맥도날드의
려면
팀 호튼스는
항목을 광고하는 디지털
인공지능을 활용한 주문 시스템
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A15
A16 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캐나다 ‘생활수준’ 40년래 최악, 1인당 GDP 하락

캐나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24년에 회복되지 않는다면 2019년

중반 이후의 하락은 지난 40년 동안

가장 긴 기간이 될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레이저 연구소

의 정책 분석가 그레이디 먼로 씨는 "

반대로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캐

나다의 생활 수준은 하락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1인당 GDP(소득)의 변화:

1985년부터 2023년까지' 보고서의 공

동 저자이다. 연구는 2019년 4월부터

2023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1인당 GDP가 5만9,905달러에서 5만 8,111달러로 3%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1985년부터 2023년까지 1인

당 GDP의 분기별 변화를 평가하며

하락과 회복의 기간, 깊이, 회복 시간

을 중점으로 다뤘다. 캐나다는 이 기

간 동안 9번의 주요 하락을 경험했다.

가장 심각했던 세 번의 하락은 1989

년 2분기부터 1994년 3분기, 2008년 3

"공원

GDP 3% 감소, 2024년 회복 필요

40년 중 최장 하락 가능성 경고

2019년 하락 재개, 2023년까지 지속

인구 증가로 GDP 성장, 1인당 감소

경제 성장 위해 정책 개혁 필요

노동 생산성 2023년 4분기 증가

분기부터 2011년 4분기, 2019년 2분기

부터 2022년 2분기까지였다. 2019년 2

분기에 시작된 하락은 2022년 2분기

에 잠시 회복되었으나, 2023년 4분기

에는 다시 2019년 2분기 수준 이하로

떨어졌다.

최근 몇 년간 캐나다의 GDP는 인

구 증가와 노동 공급 증가로 인해 성

장했지만, 1인당 GDP는 하락했다. 이

번 하락은 이미 지난 40년 중 두 번

째로 긴 기간이며 1989년부터 1994년

까지의 하락(21분기)만이 이를 초과한 다. 2024년에 안정화되지 않으면 이

번 하락은 40년 만에 가장 길고 가

파른 하락이 될 수 있다고 연구는 경

고했다.

프레이저 연구소의 연구 공동 저자

성을 촉진하기 위한 근본적인 정책 개

혁을 즉각 시행할 필요가 있음을 경고

이자 부사장인 제이슨 클레멘스 씨는 "생활 수준의 하락은 캐나다 전역의 정책 입안자들에게 경제 성장과 생산

하는 신호"라고 말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노동 생산 성도 비슷한 패턴을 보였다. 2023년 4 분기는 2022년 초 이후 처음으로 생 산성이 증가한 분기였으며 그 전 6분 기 동안은

가져가 죄송합니다" 코퀴틀람 시장에 편지 보낸 '동심'

코퀴틀람의 먼디 공원(Mundy Park)

에 심어져 있는 꽃을 집으로 가져온

어린이가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에

게 진심 어린 사과 편지를 보내와 훈

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4월 13일자로 작성된 편지에서 4살

인 다미안은 "꽃을 가져가서 정말 죄

송하다"고 말했다. 다미안은 "우리가

그 꽃을 집에 가져와서 심었고, 잘 살

릴 수 있었다. 항상 그 꽃을 돌보겠다"

고 썼다. 다미안은 꽃 값 11달러를 시

장에게 보냈다. 편지 말미에는 "다시

는 남의 것을 가져가지 않겠다"고 다

짐했다. 이 어린이의 사과 편지에는 귀

여운 스티커가 가득 붙어 있었고 리

차드 스튜어트 시장의 눈길을 사로잡

았다. 스튜어트 시장은 답장에서 "다

미안, 너의 편지 고마워. 스티커가 아

주 마음에 들었어"라며 "우리는 공원

(특히 먼디 공원)을 사랑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꽃을 심는다.

네가 꽃을 좋아해서 기쁘고 너도

인생에서 많은 꽃과 나무를 심기를 바

란다"고 썼다. 스튜어트 시장은 "편지

가 귀여운 스티커로 가득 붙어 있었

고 나도 손자 손녀가 있어서 이 스티

커를 잘 알고 있다. 다미안이 시장실

에 스티커를 잔뜩 보낸 것은 자신의

큰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였을 것"이

라고 농담을 했다.

스튜어트 시장과 직원들은 "편지를

받고 매우 기뻤다"고 말하며, 어린이

의 편지에 답장할 시간을 갖고 싶었 다고 덧붙였다. 스튜어트 시장은 공식

시청 편지지에 손수 답장을 써서 다

미안에게 보냈다.

스튜어트 시장은 다미안이 꽃을 뽑 아간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다 미안이 집에 가서 그 꽃을 심었다고

하니, 분명히 공원에서 뽑아갔을 것이 다. 그의 어머니가 '이런, 큰일이네'라 고 말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그 꽃을 다시 살렸다 고 한다. 다미안이 죄책감을 느끼고, 그의 부모가 아이를 잘 키우고 있다 는 점이 흐뭇하다." 스튜어트 시장은

다미안의 편지가 어린이가 직접 쓴 것 이 아닐 수도 있지만 사과의 진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통은 무언가를 항의하는 편지를 쓰지만 이 편지는 더 중요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않기 때문에 오차 범위는 할당되지 않았다.

B2 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대다수 캐나다인들 '낙태 권리' 지지 새로운 여론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의 캐나다인이 여성의 낙태 권리 를 지지하며, 3분의 2는 낙태 접근을 제한하기 위해 부칙 조항을 사용하 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 다. 레저(Leger)의 여론 조사에 따르 면 성적 지향 및 성 정체성에 대한 학 교 내 논의를 금지하기 위해 부칙 조 항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지지는 가 을 이후 크게 줄어들었다. 이 조사 는 5월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온라인 조사는 완전히 무작위 샘플로 간주되지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 로 1,545명을
정체되었다. 중
수석 부총재 는 노동 구성의 개선 다요소 생산성 향상 및 자본 투자 증가를 촉구했다. 그녀는 "긴급 상황에서 유리를 깨라 는 표지판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제 유리를 깰 때"라고 말했다. 로저스 부총재는 저임금 직종에 머물러 있는 신입 이민자들의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규모의 경제를 갖추지 못한 중 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다양한 부문에 서 경쟁을 촉진하고 혁신과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의 제한된 경쟁은 약한 기업 투자의 원인으로도 지목되었다. 로저 스 부총재는 "기업들은 경쟁에 노출될 때 더 생산적이 된다"며 "경쟁은 기업 이 혁신하고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도 록 하며 이를 통해 경제 전체가 더 생 산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락하거나
앙은행 캐롤린 로저스
꽃을

창용 “금리인하, 물가 2.4% 밑으로 내려가야 고려”

<한은 총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

지했다. 금리를 11연속 동결하면서 본

격적인 인하 논의는 하반기로 넘어가게

1분기

‘깜짝’ 성장 속에 2.1%에서 2.5%로 대폭

끌어올렸다. 이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

강화, 미국 금리 인하 지연 등으로 ‘피

벗’(통화정책 전환) 시점의 불확실성은

커지는모양새다.

23일 열린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통

화정책방향 회의에선 금통위원 전원이

‘기준금리 동결’에 손을 들었다. 지난해

2월부터 1년4개월째 금리를 묶은 것이

다. 향후 3개월 금리를 두곤 금통위원 6

명(이창용 한은 총재 제외) 중 5명이 동

결 의견, 나머지 한 명만 ‘인하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올해 상

반기 마지막 통방 회의에서 금리 동결

로목소리가모이면서인하여부검토는

7월회의이후로미뤄졌다.

이날 한은은 경제 성장률·소비자물

가 상승률의 수정 전망치도 발표했다.

올해 성장률은 2.5%로 2월 전망(2.1%)

보다 0.4%포인트 상향했다. 이는 지

난해(1.4%)보다 1%포인트 이상 높고,

2022년(2.6%)과 비슷한 수준이다. 1분

기 성장률이 예상을 넘는 1.3%(속보치·

전 분기 대비)로 호조세를 보인 게 영향

을 미쳤다. 물가 상승률은 기존의 2.6%

를 그대로 유지했다. 수치가 다소 오르

긴 했지만, 전망 자체를 바꿀 정도로 변

동 폭이 크지 않았다는 게 한은 설명이

다. 내년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은 각각 2.1%로 내다봤다.

금통위원 5명 “3개월 뒤에도 금리동결”

한은이 금리를 묶은 배경엔 여전히 불안한 물가, 늦어지는 미국 피벗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월 3%대를 유지하다가 4월 2.9%로 내려왔다. 하지만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0.6% 뛰는 등 ‘금(金)과일’로 대표되는 장바구니 물가

는 계속 들썩이고 있다. 중동발(發) 유

가 리스크,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 등도

남아 있어 안정적인 2%대 상승률로의

둔화를확신하긴이르다.

1분기부터 좋은 흐름을 보인 국내 경

기도 물가 압력을 키우는 요인이 됐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

서 “성장률 전망이 올라가면서 물가 상

승 압력이 있었다”며 “(시장의) 하반기 중 금리 인하 기대가 있지만, 인하 시점 의 불확실성은 4월 (회의)보다 훨씬 더

커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반기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3%에서 2.4%로 소 폭 올라갔다. 성장률 상향 조정이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시급성을 낮추

는쪽으로작용하는셈이다.

대외적으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 빠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차 옅어 지고 있다. 3%대인 미국 물가 상승률의 둔화세가아직뚜렷하지않은데다경기 지표도여전히탄탄한 편이라서다.22일 (현지시간)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 의사록에서도 목표 수준인 2%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확신 을 얻기까진 더 오래 걸릴 거란 Fed 위 원목소리가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에 따르면 Fed는 9월 이후 인하를 시 작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 러한 미국 통화정책과 연결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진 것도 한은이 쉽게 피벗을 결정하지 못하는 데 영향을 미 쳤다.  대내외 변수 돌출로 ‘시점’이 흐려지 긴 했지만 시장에선 한은이 연내 금리 인하에 나설 거란 예측이 나온다. 양준 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내

좋아서 올해 ‘플러 스’(+)가 나오긴 하겠지만, 내수와 수출 사이의 양극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 다”고말했다. 정종훈·오효정 기자 sakehoon@joongang.co.kr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4 이슈 기준금리 전망
됐다.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Fed가 금리
먼저 인하
“한 은이 올해 한 차례 정도 금리를 내릴 가 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창용 총재는 “물가가 확실히 더 오르면 (금리) 인상 을 고려해야겠지만, 현 상황에서 가능 성은 제한적이라고 파악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률이 2.3~2.4%로 내려가는 추세가 잘 나온다면 금리 인하를 고려 할수있다”고밝혔다. 전문가 “Fed보다 빨리 내릴 가능성 줄어”  한편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수출· 내수가 함께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 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경기 호조 등 대외 요인이 2월 전망 대비 0.3%포인 트 올렸고, 내수 부진 완화 등 대내 요 인은 0.1%포인트 높였다. 각국 경기 회 복 속에 수출이 7개월째 증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반도체 경기 등도 완연 한 회복세를 보인 영향이 크다. 그간 주 춤했던 내수도 1분기에 예상을 넘는 개 선세를 보이면서 성장률 상향에 힘을 실었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각각 2.2%에서 2.6%로 올리는 등 국내외 기 관들도 성장률 전망치 조정에 나선 바 있다.  다만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소비 등 이 향후 성장세의 변수로 꼽힌다. 한은 도 내수가 2분기 조정 국면을 거칠 거란 분석을 내놨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고금리·고물가가 여전 히 내수를
난해
물가·유가·환율
더 커져 이 총재 “하반기 물가 전망치 2.4%” 기준금리 11회 연속 3.5% 동결 올 성장률은 2.1%서 2.5%로 상향 23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 책방향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창 용 한국은행 총재.사진공동취재단 B4 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제 지표가 좋게 나온 만큼
를 내리지 않았는데 한은만
할 가능성은 줄었다고 본다”면서도
짓누르는 상황”이라면서 “지
경기가 워낙 안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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