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교사 <뜨거운 비> 나를 위해 하늘에서 구름을 찾아 심고 나를 위해 겨울내 묵은 가슴을 기경하고 나를 위해 가슴 깊이 뜨거움을 자라게 하고 이젠 나를 위해 뜨거운 비가 하늘에서 묵은 가슴으로 내리게 하라
글_천혜경 국제 YWAM 캠페인 선교사 (egyptchun@hanmail.net) 일러스트_김은영(lewis1212@naver.com)
2016 선교는 누구든지 해야하고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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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호는 정기휴간입니다 1
선교사를 사랑하는
서목사 부부
기도의 응답
-아프리카 선교지를 가다편집자주 : 성기호 목사님과 서좌원 목사님의 선교사를 향한 사랑의 이야기를 격월로 연재합니다.
아주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군대 친구인 목사의 소개 로 그전에는 전혀 안면이 없었던 조성수 선교사를 만 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그는 선교사 의 꿈을 가지고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마음에 감 동을 주셨고, “보츠와나로 가라”라고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나라가 아프리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지만 그저 보내심을 받은 것만으로도 좋아하고, 감사하며 선교 지로 떠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사역하다 병든 몸으로 조국에 돌아와 선교사 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 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월간 한국인선교사’ 를 발간하는데 동역하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아프리카 케냐에서 아프리카 전역에 서 사역하는 선교사들과의 만남과 교제를 통해서 아 프리카 여러 나라들을 보게 하셨고, 듣게 하셨고, 저 의 마음에 그 나라들을 품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돌아오는 날까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도의 응답으로 가게 된 그 땅에서 모든 순간순간마 다 감동이 넘치고 말로 할 수 없는 감격과 깊은 도전 의 선교 여정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 은 목회 인생에 있어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사건이 요, 축복이자 기회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다 하셨고, 하나님 께서 다 이루셨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립니 다. 오늘도 타문화권에서 생명의 위협 가운데서도 오 직 복음 들고 선교사역을 감당하시는 모든 선교사님 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우신 기도의 응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KO MI
그 후‘월간 한국인선교사’ 를 섬김으로 동역하는 중 에 조성수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파송한 아프리카로 다시 갔습니다. 남아공으로 가서 선교사 로 살아가는 그의 선교 인생과 함께 하면서 또한 한 국인 선교사를 섬기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저로 하 여금 아프리카를 향한 소원을 품게 하셨고, 간절히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작년 5월이었습니다.“복음이면 충분합니다” 란 책을 통해 아프리카 케냐 고로고초에서 현지들에게 물질 적인 후원 없이 오직 복음을 통해 선교 사역을 감당 하는 평신도 선교사인 곽희문 선교사를 만남으로 하 나님께서는 아프리카 선교지를 향해 구체적으로 기 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로 하여금 아프리카 그 땅으로 가게 하소 서! 보게 하소서! 듣게 하소서! 그리고 땅을 품게 하 사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게 하소서!” 참으로 하나님은 놀라우십니다. 내가 생각하지도 못 한 구체적이고도 주도면밀하신 계획과 방법으로 기 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고 기대 조차 하지 않았는데 작년 9월 총회에서 교단 세계선 교부 서기로 세워 주셔서, 금년 5월에 총회 100회기 기념으로 아프리카권역 선교사 대회에 임원으로 참 석하면서 케냐를 가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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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들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에베소서 2:13)
글_서좌원 목사 보라매 교회 담임 목사 crosslovego@gmail.com
선교의 창으로 본
하나님의 시선 6
갈릴리로 가자 갈릴리지역에 가보면 정말 특별한 뭔가 를 느낄 수 있습니다. 거룩한 생명력이 하늘과 호수를 둘러싸고 지역의 경계를 넘어갑니다. 넓은 밀밭과 오밀조밀 마을 들을 보면 주님이 계셨구나! 충분히 머리 속에 그려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예수님 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위해 갈릴리에 오셔서 제자들을 부르셨고 두루 다니시 며 사역을 시작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시 몬과 안드레에게 찾아 오셨을 때, 그들은 사람을 낚는 어부의 삶이 무엇인지 알고 나 주님을 따라갔을까요? 선교사가 되기 전, 주님께서 이 말씀으로 부르셨을 때, 다른 어떤 설명이 필요 없 이 주님을 따라 순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한참을 달려오다 잠시 쉬고 현실의 삶과 앞을 보니 주님 외에 아무것도 없음을 직 면하게 됐습니다. 이 길을 계속 가야하는 지, 어쩌면 여기까지가 내 몫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여러 감정들과 씨름하면서 말 입니다.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허무한 실패자의 모습으로 다시 갈릴리 로 돌아와야 했던 베드로처럼.. (79×49cm oil on canvas)
그러나 다시 물고기를 잡으며 이전에 삶 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먼 길을 와버린 긴 시간 사이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현실속에 이방인, 나그네인 삶. 예수님이 부활 하시고 갈릴리로 오시지 않았다면 베드로의 삶은 어찌 됐을까요? 다행이도 아직 끝나지 않은 길을 완성하기 위해서 주님은 다시 찾아 오셨습니다. 다른 사람 을 찾지 않으시고 베드로에게 오셨습니 다. 주님은 정말 신실하신 분이십니다.어 쩌면 우리는 다시 부르심의 자리로 돌아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 은 길을 완성하기 위해서.. KO MI
글과 그림_김인덕 선교사 & 작가 induk0706@hanmail.net
하나님의 은혜로 월간 한국인 선교사 발행이 20년이 넘어갑니다. 창간호부터 지금까지의 책 내용을 모두 스캔해서 ISSUU에 올려두었습니다. 자유롭게 가져가셨으면 합니다. (홈페이지: http://issuu.com/koreamission/docs, 아이디: koreamission, 패스워드: 22686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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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은혜의 발자취
여섯. 사하라의 별빛 아래서 편집자주 : 차드 조승호 선교사님의 사역이야기를 10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총알이 부엌에 떨어졌지 말입니다 잠자던 방에서 열 걸음도 되지 않는 곳으로 총알이 지 붕을 뚫고 들어왔습니다. 앞이 뭉툭해진 것을 보니 굉 장한 위력을 가지고 돌진하다 양철지붕을 뚫고 부엌 콘크리트 바닥에 충돌한 것 같습니다. 아찔한 순간을 지난밤에 보내야 했습니다. 산성이 되어주시고 당신 의 날개로 저희를 품어주셔서 부엌에 불시착한 총알 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신 주님을 노래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한 차드가 마음에 어두운 그림자 를 드리웁니다. 대통령선거결과 발표를 앞두고 술렁 이고 있습니다. 현 대통령이 일차투표에서 62%의 지 지로 결선투표없이 당선되었다고 비공식적으로 발표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은 믿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는 26년째 차드를 통치하고 있는데 다시 5년 임기의 대통령에 당선된 것입니다. 현대통령 지 지자들은 매일 시내를 돌면서 축하 시위를 하고, 밤엔 축포(celebration gun fire)를 쏴대고 있습니다.
곳 선교사님 댁에 계속 머물기로 했습니다. 부엌이 공 격당한 이곳이 침대를 공격당한 거기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주님께 모든 걸 맡기고 여 기에 있습니다. 딸이 방학을 마치고 케냐로 좀 전에 떠났습니다. 바로 아이를 배웅하고 또 왈리아 학교와 교회를 돌아보기 위해 아직은 아픈 몸을 이끌고 여기에 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안전한 남쪽으로 피난을 가거나 가려고 한답니다. 우린 남쪽에서 여기 폭풍의 눈으로 왔습니 다. 현대통령 지지 세력과 불신세력이 공식적인 선거 결과 발표를 앞두고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폭풍전야처럼 고요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조금은 마음이 불안합니다. 여러 번 내전을 겪으며 싸인 내공 (?)으로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고 있습니다. 주님의 각 별하신 간섭과 돌보심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3일 방과후 활동으로 태권하는 어린 친구들
지붕을 뚫고 부엌에 떨어진 총알의 탄피 바로 이 총알 중 하나가 제가 머무는 집 부엌에 떨어 졌던 것입니다. 바로 싱크대 앞에 떨어졌습니다. 총 알이 떨어지기 전까지 음식을 준비하고 설거지를 하 던 선교사님 내외를 생각하면 정말 다행입니다. 명예 영사 집에도 한발이 떨어졌는데 바로 침대 위로 떨어 졌습니다. 오늘 밤부터 제가 잠자기로 한 바로 그 침 대입니다. 현장에 서보니 아찔합니다. 그래서 다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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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호기심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자 ‘두둠서기’ ‘아래구비 , 아래막기’ 등 차드 사람이 말하 는 한국어를 듣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납니다. 차드사 람이 태권도를 이곳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너무 진지합니다. 저는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진지하게 뭔가를 배우는 사람을 일찍이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뭔가 집중해서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행복합니다. “나는 단지 그대에게 생소한 곳은 익숙하게 만들고, 익숙한 곳은 생소하게 만들도록 권하고 싶다.”송나 라 때‘선본’ 이란 스님이 가르침을 청하는 항주 절도
사 여혜경에게 들려준 말이라고 합니다. 낯선 한국말 로 가르치는 태권도를 너무도 진지한 표정으로 배우 는 아이를 보면서 타성에 젖어 주님을 대면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우리 주님을 아이의 진지함으로 더 알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어색한 한국어 구령에 맞춰 이것 을 다짐해봅니다.
그래서 사람을 시켜 수도에 있는 여권을 가져오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기다려 받은 여권을 들고 담 당자에게 갔더니 태도가 180도 돌변하여 스티커도 없 고 비자도 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분명히 제 눈으 로 스티커를 확인했는데도 말입니다. 사람을 갖고 노 는 것 같아 분노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던 차드 아이들과 다시 만 나 이런저런 어린이개발사역(CDP)을 진행하고 있습 니다. 부활절 방학을 맞아 이곳에 온 딸도 선생이 되 어 불어를 잘 읽지 못하는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어 느덧 훌쩍 커서 엄마,아빠를 도와주는 아이가 대견합 니다. 가족이 함께해 행복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 면 광야같은 이 땅에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원동 력은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보조동력은 분명 가족이었습니다.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 꺼 져가는 사명의 불씨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신 분은 성 령의 날숨이었습니다. 또 가족의 위로의 들숨이 큰 위 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곧 생소한 곳(대학, 성 인)으로 나아갈 아이를 축복합니다.
어린이개발사역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유목민 초등학교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십니까? 빛터가 케냐 로 좀전에 출발했습니다. 삼일 동안 찾아가 사정하고, 설득하고, 잔무를 도와주고 결국 어렵사리 받았습니 다. 비자 때문에 고통 받은 다른 선교사님들의 애환을 직접 겪어 보았습니다. 주님이 빨리 이 땅에 새 하늘 과 새 땅을 가지고 오시면 참 좋겠습니다. 이 일을 위 해 우리 모두가 땅끝에 있음을 감사합니다. 타성에 젖 은 믿음, 누더기 같은 종교적 습관을 벗어버리고 순결 한 주의 신부들로 그 날을 고대하는 모두를 축복하며 격려합니다. 마라나타! KO MI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는 방과후 수업 비자 때문에 참 힘들다 천국엔 비자 없이 오직 믿음(Sola fide)으로 갈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방인으로 이 땅에 사는 것은 많 은 서러움과 차별, 그리고 불편과 싸워야 하는 전쟁의 삶입니다. 대통령선거로 정부재정이 바닥이 났는지 여권에 붙이는 비자스티커가 동나고 다시 인쇄할 수 없어 수도에선 비자를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빛터는 다시 케냐로 가야하고 이전 비자 만기일은 턱 앞에 이 르렀고.. 그래서 제가 거주하는 곳에서 받기로 했습니다. 이곳 에선 처음해보는 것이고, 갖춰야할 서류를 준비할 시 간이 없어 먼저 이곳 담당자(최종 승인자)에게 찾아가 문의했더니 스티커도 다 있고 저희에게 아무런 문제 가 없으니 여권만 가져오면 바로 주겠다고 했습니다.
글_조승호 차드 선교사 pray4chad@gmail.com
세계 선교의 현장에서 힘쓰시는 선 교사님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의 말 씀과 분별력에 대한 강한 메시지가 담긴 <시대를 아는 힘>을 소개해 드 립니다. 선교현장에서, 자녀들의 교 육에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힘 을 얻기위해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이 책의 판매 수입금은 탈북자들을 위한 선교에 쓰입니다. 문의: 통일소망선교회 이빌립 선교사 (02-2625-0497) 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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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는 곳
땅끝 이야기
여섯번째, ‘길에서 천사를 만나다’ 편집자주 : 네팔 문광진 선교사의 사역이야기를 10번에 걸쳐 연재합니다.
정탐여행이라는 것을 5년 정도 다니면서 죽음의 고비 도 넘기고, 새로운 경험도 참 많이 했습니다. 네팔의 다양한 지형들과 삶의 모습들 사람들의 모습들을 체 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네팔의 75개 군을 최소한 군청소재지라도 다 가봤다고 하면 네팔 사람들도 부러 워합니다. 사실 그만큼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혼자 다니다 보니 위험에 많이 노출 되었습니다. 하지 만 그 순간마다 참 많은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들었는데, 하루만 늦게 일정을 잡았다면 그 버스에 내 가 탔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날은 하루 종일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2008년에 한 교회의 단기 선교팀과 함께 네팔에 와서 처음으로 단체전도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습니다. 고르 카에서 카트만두까지 3박 4일 동안 걸어서 전도여행 을 다니는 일정이었습니다. 저도 처음 가본 길을 팀들 과 함께 걸었습니다. 이제 막 내전이 끝난 때여서 경찰 들의 검문도 있었지만, 큰 문제없이 통과를 할 수 있었 습니다. 그렇게 아무도 아는 사람 없이, 가 본길도 아 닌 곳을 몇 사람을 인솔해 가면서 가는 전도여행은 혼 자 다니는 전도여행과는 또 달랐습니다. 우선 숙소가 예약 된 것도 아니고, 산에 여행자를 위한 숙소가 있을 리도 만무했습니다. 그저 믿음 하나로 가 는 길이었습니다. 그렇게 3박을 현지인들의 집에서 7 명의 지체가 잠을 잤습니다. 혼자가 아니라서 방을 구 하는 것도 어려워 남자와 여자로만 나누어서 신세를 졌습니다. 밤이면 마을 사람들에게 마술도 보여주고, 전도도 하고, 옥수수도 구워 먹었습니다. 문득 교회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에게 물으니 교회 한 곳을 소개해 주어서 왔던 길을 돌아가 그 교회 에서 예배를 드렸다. 깊은 감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아찔한 도로와 노후된 버스로 인한 추락 사고가 빈번한 시골길 버스를 타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 보면 사고가 난 현장을 참 많이도 봤습니다. 네팔에서 나는 대형사 고 중에 하나는 추락 사고입니다. 버스가 무게를 못 이 겨서 절벽으로 떨어지거나, 노후 된 차라서 브레이크 가 고장 나서 절벽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산간에서 절벽이라는 것은 500미터, 1000미터의 절벽을 의미합 니다. 간혹은 강으로도 떨어지는데 30인승 정원의 버 스에 70명이 타서 50명이 현장에서 즉사하는 사고도 빈번히 일어납니다. 또한 길을 가다가 버스가 갑자기 서더니 사람들이 내 리곤 합니다. 그리고 수풀로 흩어지는데 보통은 소변 을 보기 위해서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절벽 쪽 으로 사람들이 몰려서 뭔가를 보고 있다면 이는 필히 사고가 난 것입니다. 한 번은 버스가 길 중간에 서서 내리고 보니 내가 타려고 했던 앞 차가 사고를 당하였 습니다. 나중에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날 사고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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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위험 속에서도 감사와 행복이 가득했던 전도여행 예수님과 12제자들이 이렇게 다녔을까요? 어디서 잘 지, 무엇을 먹을지, 약속 되지 않은 여정이지만 그 때 마다 채워지는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기에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물론 전도여행팀은 전대도 차고, 여분의
옷도 들고 다녔지만 그래도 매순간 하나님의 인도를 구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요셉이 형들을 만 나러 가는 중에 길 위에서 헤매고 있을 때 누군가가 나 타나 형들의 간 길을 알려 준 내용이 마음에 깊이 와 닿는 여행길이었던 이유가 길을 물어봐야 할 때가 되 면 누군가 산 위에서 내려오거나 논에서 일을 하고 있 었고, 우물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길 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나 들어오는 길이지, 마을을 잇는 길이 아니었던 것입 니다. 만약 그 곳에서 밤을 맞이했다면, 염소 치는 아 주머니를 만나지 못해서 계속 그 길로 갔다면 지금 생 각하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험이었습니다.
절벽을 앞에 두고 마을 주민의 도움으로 길을 찾은 문광진 선교사(맨뒤)
사람의 정을 느낄 수 있었던 산간 마을 정경 네팔의 산은 너무나 높아서 하루 만에 정상까지 가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한,두시간이면 정상까지 가는 한 국의 산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산들이 대부분입니다. 계곡에서 출발해서 점심을 먹고 저녁에 숙소를 잡아도 아직 정상에 도착하지 못해서 다음날 다시 산을 넘어 야 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언젠가는 자자르꼬뜨라는 마을의 군청에 갈 때였습니 다. 하루 정도면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머물던 계곡에서 아침 일찍부터 출발하였습니다. 그래 서 여유 있는 마음으로 산을 넘었습니다. 중간에 한국 으로 가기 위해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현지인도 만 나고 하면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산의 정상에 도착 해서 능선을 따라서 걷다보니 한 시간만 가면 목적지 에 도착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30분 정도 더 걷자 길이 점점 좁아지고, 산허리를 돌아서 가는데 마 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군청이 가까워지면 길이 넓어지는데 길 이 점점 좁아졌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오후 3시쯤 되면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 합니다. 하루 종일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걸었기 때 문에 과자라도 사서 요기를 하고 밥을 요청해야 했습 니다. 밥을 짓는데 2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하고, 마을 마다 거리가 멀어서 잘못했다가는 제 때에 도착을 못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때때로 오후 4,5시가 되었는 데도 마을이 나타나지 않을 때, 그 길에 오가는 사람의 인기척이 사라질 때는 등 뒤로 식은땀이 흘러내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들이 늘 있어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 주곤 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누구라도 하루를 먼저 살 아본 적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하루하루가 새로운 날이기에 그 시간이 익숙한 것 같지만 실제로 는 늘 어렵고 불안합니다. 그러나 매 순간 하나님의 손 길을 누릴 수 있기에 저에게 있어 인생은, 선교사의 삶 은, 오지 전도여행은 신명 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행복한 두근거림을 위해 오늘도 길을 나섭니다. KO MI
글_문광진 네팔 선교사 jiniyuni311@hanmail.net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염소 울음소리 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염소를 치는 아주머니가 불쑥 수풀에서 나타났습니다.“이 길로 가면 되나요?” “이 길은 절벽과 만나서 위험하고 좀 전의 마을에서 능선 을 타고 갔어야 해요”알고 보니 앞마을에서 산 너머 능선을 타는 길이 있었는데, 샛길로 접어들었던 것이 었습니다. 염소나 치고, 장작이나 하러 동네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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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문화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힘
육, The fault coverer 편집자주 : 필리핀 문권익 선교사의 기독교 문화를 통해 세상 바라보기를 연재합니다.
는 사람은 누구나 누군가를 흉보며 살아가는 것이 숨 길 수 없는 사실이며 우리 부부도 예외는 아니다.
오래 전 어느 커피회사 광고 중에‘아내는 친구다’ 라 는 광고문구가 있었다. 아내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이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아내를 정말 친구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하나이다. 사실 선교지는 한국과 달라서 아내 외에 딱히 깊은 대화를 할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다 보니 나는 많은 시 간을 아내와 함께 보내게 되는데 아내는 어느덧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나의 베스트 프렌드이다.
흉(凶)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남에게 보이기에 부끄 러운 흔적을 뜻한다. 우리의 몸에 상처가 나면 흉 (疤)이 남는데 특히 어린이의 얼굴에 상처가 나면 부 모는 자녀의 얼굴에 흉이 지는 것을 매우 염려한다.
내가 아내와 나누는 대화의 장르는 매우 다양하다. 때로는 연애시절 같이 본 영화를 곱씹으며 키득거리 기도 하고 가끔은 결혼 전에 만났던 파트너에 대해 서 은근슬쩍 서로 추궁하기도 한다. 물론 아내는 지 인들의 소개로 서너 명의 남자들과 소개팅을 한 적 은 있지만 본격적인 연애는 내가 처음이라고 입에 침을 발라가며 주장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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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사전에서 흉을 찾으면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우선 물리적으로 사람의 피부에 남는 흉 을 뜻하는 말로‘scar’라는 어휘가 있고, 두 번째 로는 사람의 인격이나 품성에 있는 결점을 나타내는 말로‘fault’라는 단어가 있다. 사실 우리가 누군가를 흉 볼 때 그 사람의 몸에 있는 상처를 흉보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타인을 흉본다 고 할 때는 누군가의 인격이나 언행의 부족한 부분 들, 혹은 잘못(fault)을 찾아서 비난하거나 정죄하는 것을 말한다.
나는 살짝 긴가민가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나의 정보 수집력으로는 아내의 주장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기에 그저 그러려니 하는 마음으로 아내의 주장을 받아들인다. 다행히 아내의 정보 수 집력도 형편없기는 마찬가지여서 나의 과거지사(?) 도 큰 탈 없이 묻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우리가 남의 흉을 보는 진짜 이유는 사실 따 로 있다. 우리는 누군가를 흉보면서 우리 자신이 그 들보다 여러 면에서 우월하다는 사실을 암묵적으로 과시하고 즐기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가끔씩 너, 나 할 것 없이 Fault Finder가 되어 누군가를 삶을 헤집는다.
우리 부부의 긴밀한 대화 가운데 매우 중요한 장르 는 사실 따로 있다. 우리는 이 장르를 즐길 때 스트 레스가 날아가는 묘한 즐거움을 느끼는데 그것은 바 로 누군가를‘흉보는 것’이다. 우리가 흉보는 대상은 매우 버라이어티해서 일일이 다 꼽을 수 없다. 가끔은 속 썩이는 교인을 흉보기도 하고 어쩔 때는 만나면 그저 자기자랑 하기 바쁜 동 료선교사를 흉보기도 한다.
성경을 보면 남의 흉을 보다가 낭패를 겪는 사례들 이 종종 있는데 대표적인 사건으로 모세가 이방(구 스)여인을 취했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리더를 흉본 미리암이 문둥병에 걸린 사례를 들 수 있겠다. 혹자 는 흉 한번 봤기로서니 나병이 웬 말이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하나님은 리더들과 그들에게 위임된 하나 님 자신의 절대적인 권위를 비방하거나 흉보면 화가 임한다는 것을 모세의 누이 미리암을 통하여 보여주 셨다.
어디 그 뿐일까? 단기 선교팀이 돌아가는 날이면 머 무는 동안 사용하고 남은 재정을 돌려드리는데 돌려 준다고 진짜 다 받아가는 인솔 목사님을 흉보기도 한 다. 특별히 이 경우는 부부가 합심하여 통성으로 흉 을 보는데 제법 오래간다. 누군가를 흉본다는 것이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모를 사람이 누가 있겠냐마
내가 어릴 적에 우리 동네에는 마을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우물이 있었는데 동네 아주머니들이 모두 모여 빨래하는 시간은 그야말로‘흉보기 엑스 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남의 흉을 많이 보는 시간이었다. 일은 안하고 술만 (처)먹는 남편 흉, 서울로 식모살이 갔다가 배만 불러서 돌아온 정
미소집 둘째 딸 흉, 동네사람 다 아는 데 아무도 모 르는 줄 아는 바람 난 용만이 엄마 흉 등 정말이지 당시 우물가는 흉흉(洶洶)한 소문이 난무하는 매우 흉(凶)한 장소였다. 성경에도 우물가에서 벌어진 일을 기록한 말씀이 있 다. 요한복음 4장은 수가라는 마을의 한 우물가에서 흉으로 얼룩진 삶을 살던 한 여인을 예수님이 만나 주시는 내용이다. 이 여인이 아무도 없는 그 뜨거운 땡볕 내리쬐는 오후 두세 시에 굳이 물을 구하러 나 온 이유는 그 시간에 나와야만 동네 아낙들의 흉보 는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흉 볼만도 한 것이 남편 다섯으로도 만족하지 못하고 또 다른 남자와 동거 중이었으니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다.
에 본의 아니게 fault finder가 되어 그들을 흉을 보 았으니 말이다. 그러나 우리 부부 또한 그들의 흉보 기 밥상에 알게 모르게 반찬으로 올라 그들의 밥상 을 풍성하게 했으니 피차간에 정당방위로 인정되어 그저 훈방조치 선에서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 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fault finder를 만나 게 되겠지만 그들이 두렵지 않은 이유는 나에겐 너 무도 인자하시고 자비로운‘fault coverer’ 가 있기 때문이다. 그 분이 나의 모든 흉을 덮으신다는 사실 이 마치 달빛을 보듬고 유유히 바다로 향하는 강물 처럼 오늘밤 나의 영혼을 흐른다. 아울러 이 참에 우 리 부부가 오랫동안 진행 중인 시사 다큐 라디오 프 로그램‘흉이 빛나는 밤에’가 우리 주님의 은혜로 재편성되기를 기대해 본다. KO MI
그런데 주님은 사람들과 달랐다. 주님은 그녀의 흉 을 드러내기는 하기는 했지만 그것을 조롱하거나 정 죄하지 않으셨다. 주님은 그저 흉진 삶을 살던 그녀 에게 진리를 설파하시고 자신의 신분을 친절히 밝히 셨다. 결국 주님은 이 여인을 통하여 마을사람들을 집단으로 개종시키시는 놀라운 일을 하셨다. 이 여인은 요한복음 4장 이후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주님을 만난 그녀가 삶의 흉에서 벗 어나 더 온전한 삶을 살았을 것이라는 은혜 지향적 추측이 가능한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니라 -야고보서 5:20-
글_문권익 필리핀 선교사 moonkonic@hanmail.net
사실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누군가의 흉을 보거나 또는 누군가로부터 흉보임을 당하며 살아간다. 때로 는 이 흉 때문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우울해질 때 도 있으며 사람을 기피하기도 하고 낙심하기도 한 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흉과 허물을 다 덮으신다는 사실이다. 신약성경은 예수님이 수많은 흉노족(흉의 노예로 살 아가는 사람들)들의 삶을 치유하시고 온전케 하신 기록이다. 예수님의 발에 그 소중한 아랍산 향유를 붓던 죄 많던 여인을 필두로 왕따 삭개오는 말할 것 도 없고 밤낮으로 울부짖으며 짐승 같은 삶을 살던 거라사의 귀신들린 광인, 38년 동안 한 번도 걸어 본적이 없는 연못가의 한 장애인, 서슬 퍼런 주님의 제자들이 두려워 감히 가까이 오지 못하고 먼발치서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달라며 부르짖던 열 명의 나병 환자, 어디 그들뿐이겠는가, 오죽 흉과 허물이 컸으 면 바울은 스스로를‘죄인 중의 괴수’ 라 불렀던가.. 글을 쓰다 보니 오늘따라 그 동안 우리 부부의 흉보 기 무한도전에 고정 출연했던 수많은 게스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출연료를 드려도 시원찮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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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영혼을 향한
복음의 은혜
(6) 기도로 생명보다 더 귀한 사명을 감당하라! 편집자주 : 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의 부활 신앙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예수님은 새벽 미명에 일어나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셨습니다(막 1:35). 또 어떤 때는 산으로 가 서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고(눅 6:12), 습관을 좇 아 기도하셨고(눅 22:39), 십자가 고난을 앞두시고 는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눅 22:44).
으로 여기는 그리스도인들이 탄생되는 현장이었고 교회의 출발이었습니다. 사명이 생명보다 귀한 자 들은 개인의 필요보다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되었습니다(마 6:33).
이렇게 예수님은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리셨습니다(히브리서 5:7). 참 사람이시고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 해 기도하셨다는 사실은 사명을 받고 이 땅에 보냄 을 받은 사람들에게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벽 기도를 통해 하루의 시작을 주님께 의지하는 성도들 부활의 주를 만난 후 복음 증거의 사명을 생명보다 귀하게 여겼던 초대교회 성도들의 기도는 몇 가지 특징을 갖습니다. 첫째, 성령의 권능으로 부활을 전하기 위해 기도하였 습니다(행 4:29,30). 그리고 그 사명을 가로막는 위 협을 막아 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생명을 빼앗는
복음을 통해 사명받은 자들의 기도의 은혜와 감격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주신 사명 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였습니다(마 28:19,20).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 이 성령의 권능으로 이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 씀하셨습니다(행1:8). 제자들은 성령강림까지 기도 에 힘썼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은 제자들은 담대하게 부활하신 예 수를 전했고, 초대교회가 탄생 되었습니다. 사도행 전 2장은 복음을 전하는 일을 생명보다 더 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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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권능으로 부활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도한 초대 교회 성도들
위협 앞에서도, 옥에 갇혔을 때에도(행 12:5) 그들은 기도의 목적이 매우 분명하였습니다. 개인의 필요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 기도의 결과로 그 들은 핍박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충만을 받아 담대히 복음을 선포할 수 있었고(행 4:31), 초대교회 는 든든히 서 갔습니다(행 4:33). 하나님의 뜻과 기 도자의 뜻이 일치될 때 기도는 100% 응답됨을 알 수 있습니다(요 15:7, 요일 5:14,15).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는 사람들은 초대교 회 성도들과 동일하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요 20:21). 예수님께서는 사명을 주 시면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기도의 특권’을 주셨습니다(요 14:12,13).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기 도는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가 말 한 것 같이 마귀의 최대 관심사는 우리가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춘천 한마음 교회는 매일 새벽마다 2시간씩 합심하 여 기도함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느 때는 기도 소리가 파도를 타는 듯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모든 선교지에 초대교회와 같은 기도의 불길이 곳곳마다 일어나 하나님께서 맡기신 귀한 사명을 성령의 능력 으로 완수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KO MI
글_김성로 한마음교회 목사 jesushb@daum.net
합심하여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구하는 한마음교회 청년들 둘째, 교회 공동체가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행 4:23). 초대교회는 더 이상 개인이 아니라 모든 것 을 공동체로 움직였습니다. 승천하신 주님의 명령대 로 성령강림까지 합심하여 기도하였고 극심한 핍박 이 올 때도, 지도자가 투옥되었을 때에도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이 기도는 초대교회가 복음을 전파 해 가는데 있어서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되었다.
공동체를 위한 기도를 통해 하나가 되는 한마음교회 셋째, 그들은 시간을 정해서 기도하였습니다(행 3:1). 예수께서 모범을 보이신 대로 정해진 시간에 기도함으로 사명을 감당하였습니다.
선교사 디브리핑을 위한 모임 7월 9일 (토) 오후 5시 문의: 김종남 목사 010-2765-9654 gbm1958@naver.com 11
내 반쪽과의 만남
Love Story
나에게로 와 꽃이 되어준 그녀 전을 방불케 하는 만남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녀 와의 첫 데이트를 약속한 어느 날 우리는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자매님이 먼저 인적이 드문 열방대학 옆 길로 걸어가고 계세요. 제가 차를 가지고 가다가 태워 서 갈께요.”마침 그 때 전도여행을 떠나는 열방대학 간사님께서 차를 쓰라고 보험까지 들어준 차가 있었 다. 나는 감사함으로 그 차를 몰고 앞에 걸어가고 있 는 그녀를 태우고 즐거운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함께 비전을 나누는 안금옥 선교사(좌)와 딸 세희 2010년 1월 어느 날,“간사님! 학사처에 새로 온 자 매 간사님이 있던데 가서 한번 봐요!”같이 사역하는 형제 간사님이 뜬금없이 나에게 이렇게 말해왔다. 처 음에는 크게 마음에 두지 않았는데 마침 학사처에 갈 일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나의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 사 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도하 기 시작했다. 그 당시 나는 한국 예수전도단 제주 열방대학에서 사 역하고 있었고, 열방대학 내 싱글 형제 숙소에서 공동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싱글 자매 숙소에 서 공동생활을 이제 막 시작한 신입 간사님이었다. 열 방대학 내 극심한 성비 불균형(?)으로 인해 그녀에게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할지 고심을 하던 중에 정말 하나 님의 은혜로 나와 같은 방을 쓰고 있는 형제 간사님이 그녀를 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나는 속으로“할 렐루야!” 를 외쳤다.“주님께서 이렇게 예비해 놓으셨 구나!”고백하며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 그 때부터‘이제부터다, 갈 길이 멀었다’ 라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그녀와의 첫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2010년 2월 9일! 그녀와 시내의 한 카 페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긴 생머리에 활달한 성격인 그녀를 만나 평소보다 말을 많이 하는 나를 보니 조금 은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공동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그녀를 자주 만나 교제할 수 있어 너무나도 감사하였지만 교제 초기에는 007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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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때 아내는 웬 봉고차가 오기 에 당연히 아닌 줄로 생각하고 그냥 걸어가고 있었는 데 앞에 와서 서는 것을 보고 안 타려고 했었다고 한 다. 승용차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봉고차라니.. 만약 그 때 그녀가 그 차를 안탔다면 지금 이렇게 같이 선교 지에 없었겠지라고 생각하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이후 우리는 9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했고, 지금 만 5살이 된 예쁜 딸 세희와 캄보디아에서 3년째 사 역을 하고 있다. 열방대학에서 CDTS 훈련을 받기 전 부터 주님께서는 내 마음 가운데 선교에 대한 마음을 뜨겁게 불타오르게 하셨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 주님 께서는 만 4년간 훈련시키시고 또 준비시키셨다. 그 과정 가운데 주님께서는 친히 예비해 놓으신 아내 안금옥 자매를 만나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또 우리 두 사람 가운데 한 비전을 품게 하시고 그리고 같은 비전 을 가지고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셨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 주님의 인도하심이 아니고서는 걸어갈 수 없는 길을 지금 우리 세 식구가 걷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리고 싶다. KO MI
글_박기성 캄보디아 선교사 prayerkspark@gmail.com
월간 한국인선교사 쉴터는 선교사님들을 섬기고자 마련된 작은 숙소입니다. 현재 인천시 구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다섯 채가 1997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용문의: www.kormi.net / ☎ (070) 8884-6636
믿음의 눈으로 그리는
엘가의 빛그림 10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22-24) 사랑의 주님! 내 뜻과 욕심대로 살아가며 주님의 자리를 탐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유혹의 욕심에 이끌리는 옛사람을 놓지 못한 저의 심령을 회개하며 주 발 앞에 엎드리오니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소서. KO MI
사진_이기수 엘가 대표 elga1004@gmail.com
1995년 3월에 창간한 월간『한국인선교사』 는 해외에서 사역하는 한국인선교사의 삶과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을 통하여 한국 교회의 선교 역사로 기록하고자 발행하는 선교잡지의 하나로서 선교사님들에게 무료 월간 보내기와 선교사님들을 위한 쉴터 운영 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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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와 IT
세상 돋보기 16
IT 교육 동영상 제작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얼마 전 한 목사님 댁에서 작은 음악회 가 열렸습니다. 대 부분이 음악 사역자 로 봉사하셨던 분들 이 모여 식사를 나 누고 자연스레 연주 를,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굳이 노래라 표현함은 그날 찬양 뿐 아니라 대중음악, 샹송까지 폭넓은 장르의 노래가 불렸기 때문입니다. 그날 참석자의 대부분이 목사님, 사모님 이었지만 LA 한 교회에서 제공하기로 한 카페에서 믿지 않는 이들 을 대상으로 한 작은 음악회를 기획하며 예수의 사랑 나눔을 열망하는 자들이 모였기 때문에 찬양 외에도 저들과의 접점을 위해 유행가도 부를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한 곡이 시작되면 자연스레 아름다움 화음이 입혀지고 피아노는 물론 3대의 기타, 하모니카 등이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 다. 그 자리에 모인 이들이 먼저 기쁨의 시간을 가졌음 은 물론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사용하여 전도를 생각하는 사람 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삶 모두를 주님께 드리고 선 교 현장에서 매일 매일 영적 전투를 하고 계시는 선교 사님들의 헌신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름 빚진 자로, 그 빚을 갚아 나가기 위해 기도하며 전도를 열망하는 많은 사람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사역도 분명 하나 님이 기뻐하시는 멋진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물론 여 기에는 여러 가지 필요한 것들이 있지만 LA 한 교회에 서 시작하려는 것과 같이 어느 곳에서는 장소를 제공 하고 누구는 커피를, 누구는 음악을, 시를, 자신이 아 는 지식을 나누는 것은 아주 유용한 전도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많은 선교사님들이 컴퓨터를, 스마트폰을 선교의 도구 로 이용하길 원하십니다. 현지에 컴퓨터 교육 센터를 만들기를 원하시고 이를 위해 단기 선교사를 보내 주 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단기 선교 사를 찾는 일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1–2개월 의 단기 선교로는 사실 그리 큰 효과를 기대할 수도 없 습니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선교단체,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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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는 신학교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주도적으로 진행 되 어야 합니다만 사실 컴퓨터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일 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기에 전문화된 몇 사람만 있 어도 쉽게 이루어질 일입니다. 이들이 한국어로 혹은 영어로 강의를 하고 이를 현지어로 번역한다면 많은 이들에게 쉽게 컴퓨터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개인적으로는 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비용 도 비용이고 만드는 이들에게 분명한 Needs와 비전을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한국인 선교사가 3만을 육박한다고 합니다. 소명을 가 지고 현지로 떠난 이들에게 후방에서 지원해야 할 일 은 참 많이 있지만 그중 이런 교육을 체계적으로 만들 어 제공하는 일은 아주 유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에는 분명하게 독점 아닌 나눔을 전제로 한 계획과 실 천이 따라야만 합니다. 좋은 교재를 만들어 누구든 사 용할 수 있게 나누는 일이 진정 크리스천들이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 한국인 선교사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친구인 조성수 선교사님이 표지에 쓴 작은 글이 저를 감동시 켰습니다. 그 전의 모든 인쇄물이 한결같이 사용하고 있던‘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배포를 금한다’ 는 내용과 는 정 반대인‘누구든 허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는 글은 이 책자가 전도지라 그런 것이 아닌 크리스천의 올바른 나눔 정신을 포함하고 있어 참 좋았습니다. 그 리고 이 정신은 지금까지 제가 행하고 있는 방법이기 도 합니다. 이는 컴퓨터를, 스마트폰을 체계적으로 가 르치는 동영상을 제작하는 일. 그 일을 담당하기 위해 여러분이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셔야 할 확실한 이유입 니다. KO MI
글_윤승준 Kyelp 대표 sjyoon7231@gmail.com 블로그 blog.naver.com/joshua7231
월간 한국인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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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건강상식
낸시가 사랑하는
병은 없다 16
하나님 만나기 16
심혈관질환
모든것을 가진 자
월간 『한국인선교사』는 도서잡지 윤리실천강령을 준수합니다. 월간 『한국인선교사』에 실린 글, 사진, 그림은 월간 『한국인선교사』의 서면 허가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은 심장의 바깥을 감싸고 있는 혈관으로 이 혈관 이 막혀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가슴통증, 숨이 찬 증세(협심증), 가슴이 쪼이고, 식 은 땀이 나며, 가슴을 누르는 증세, 숨이 차 중간 중간 쉬어 야 하며 나중에는 팔 안쪽의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심혈관질환은 이 심장혈관(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생 긴 것으로 혈관 안쪽벽에 지방물질(콜레스테롤)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지고, 혈관이 딱딱해지는(석회화) 증상으로 인 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협심증이 생긴다. 또한 혈전(기름 덩어리, 콜레스테롤, 피떡)이 관상동맥을 완전히 막아버리는 심근경색증이 온 상태로 12시간이 지 나면 심장 근육이 죽게 된다. 이러한 심혈관질환은 잘못된 식생활습관 즉 비만, 술, 담 배, 고혈압, 당뇨, 운동부족, 유전적인 영향 등으로 발생한 다. 특히 흡연은 담배의 독성물질이 혈류를 타고 들어가 혈관벽을 손상시켜 혈관을 노화시키고 혈관을 파괴하는 주범이다. 혈액이 탁해지면서 심장에서는 심혈관질환이 생기고 뇌혈 관이 막히면 뇌경색이 되며, 손발 끝에 있는 모세혈관 즉 말초혈관 등의 막힘이 생기면 손발의 저림현상이나 손이 나 발가락 끝에 괴사가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심혈관질환의 치료방법으로 첫째는 몸 안에 있는 혈액을 깨끗하게 해야 하므로 육류, 생선, 우유, 계란, 통 닭, 피자 등 가공식품을 일체 삼가해야 한다. 둘째로 단식과 절식으로 과체중을 줄이고 현미식, 죽염, 생 수, 생채소, 생과일, 감잎차 먹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심한 심혈관질환, 즉 여러 번이나 스텐 드 시술을 한 경우에도 3-4개월 정도만 꾸준히 실천하면 상태가 좋아지고 다시는 스텐드 시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 심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 만성신부전증, 고지혈증 등과 함께 점점 악순환을 일으키게 되므로 이들 중 이미 한 개 의 질병에 걸려 있다면 이미 모든 질병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KO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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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우 목사는 자연치유 전문가
다음 카페 <병은 없다> 운영 cafe.daum.net/leedokwoo 건강문의 nlc8004@hanmail.net
그림_안민희 자매 als36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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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의 소리
또한, 사람의 본성은 늘 자기중심적이 기 때문에 똑같은 실수여도 내가 저지 른 실수는 이해가 되고 남이 저지른 실 수는 용납이 안 된다. 왜냐하면 나는 스스로의 상황을 잘 이해하기 때문이 다. 바꾸어 말하면 실수를 저지른 상대 도 그 나름대로의 변명의 여지는 있다 는 말이다.
글_박성식 잠비아 선교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SIM Park.Sungsik@sim.org
여기에서 문제가 일어난다. 나는 스스 로를 이해 하지만 남은 이해하지 못 하기에 상대방과 갈등이 생기는 것이 다. 이는 자기 스스로 잘못을 인지하 지만 남에게 그 잘못이 판단되어지 는 것은 본능적으로 원치 않는다. 그 러기에 사람들은 방어본능(Defense Mechanism)으로 무장되어 있다. 단순 히 인정하고 개선을 하면 될 것을 스스 로를 변호하며 방어하느라 에너지를 소비한다. 선교사와 현지인들과, 선교사들과 선교사들끼리, 선교사들과 현지인 동
역자들, 그리고 선교사들과 본부간의 소통의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오해와 갈등을 경험한다.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는 사안인데도 이메일 단어 하나 때 문에 문장을 달리 해석하다 보니 언어 간 소통의 간격이 불편한 상황을 많이 만드는 경험 하곤 한다.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서로 한 사 안을 보는 관점과 이해의 다름인데, 너 무도 쉽게 감정적으로 대응을 하게 된 다. 감정이 섞이다보니 진심이 아닌 말 들이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튀어나와 오히려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문제 를 더 이상 해결하지 못하도록 악화시 키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내가 늘 옳을 수는 없다. 아니 오히려 내가 더 많이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사실을 인정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늘 방어본능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사 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내 책임으로 내 잘 못으로 돌리자는 것은 아니다. 단지 너 무 단단히 자리 잡고 스스로를 가둬놓 은 방어본능에서 좀 더 자유롭게 되기 를 바랄 뿐이다. 그렇게 된다면 사역지 에서 힘들게 했던 문제들이 많이 해결 되리라 믿는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인 정하고 용서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선교 공동체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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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 MI
통권 212호 1995년 2월 6일 등록 등록번호 라-7036호 2016년 7월1일 발행
"방어 본능"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늘 실수를 한다. 아무리 잘 하려고 노 력을 해도 아차 하는 순간 실수가 벌어 진다. 사람이 실수 하는 것은 사람이기 에 하는 것이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인 격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선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상대방 이 실수할 때 너그럽게 받아드리는 것 과 그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돕는 자 세가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