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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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휴스턴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 학술단체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 (832)512-7718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주년
창간 42
since1982 광고안내표
APR 26, 2024 A 19 로컬표지 A1 뉴스마일치과 1 AP TEST A30 2Top 26 CMK 부동산 A8 Glow Up MD 18 Eye Logic A40 JK 에너지 31 Honey Pig Katy A23 JK오토 3 H마트 - 런천미트 A70 REMAX 부동산 4 H마트(A56-A57) A56 Retina 구인 14 Insta Copier A75 Shine Med 16 JK 오토 A7 Tran Law Group 2 John Lee 부동산 A17 Yi Law Group 8 JP's Art A51 간호협회 11 Keller Willams 배정숙 A22 골든뱅크 21 KOEA A45 구인매매 28 Realty Network US A4 기독의료상조회 23 ROK 여행사 A39 김세준치과 33 SYNCIS 재정세미나 A14 독도횟집 17 Two Hands Corn Dog 매매 A34 두산떡집 24 USA #2 LIQUOR STORE A36 마이헬스 클리닉 15 USKN A62 메트로시티 뱅크 25 공주떡집 A68 벼룩시장 29 교회(A60-A61) A60 비즈니스 매매 24 권법률사무소 A10 샤브존 7 김길수 에너지 A27 싱코동물병원 20 김장환 목사 부흥회 A2 아메리칸 제일은행 10 데이비드 박 법률사무소 A29 업소록(35-37) 35 리빙(A52-A54) A52 완이부동산 34 맥알렌(A73-A74) A73 왕글로벌 5 배재광 변호사 A16 윈포드장례식장 32 사라 서 부동산 A28 이글할로우아파트 19 새생명교회 A59 장충동 왕족발 6 샌안(A63-A67) A63 쿠쿠 서비스 / 렌탈 13 샤이니 치과 A44 큐브렌트카 30 세계은행 A12 한사랑 한의원 22 소나무 가든 A31 홍대포차 12 스텔라 메디스파 A37 황호준변호사 9 스티브 구 치과 A46 코리안저널 표지 스프링브랜치 양로원 A48 조원국 CPA A50 신지호 변호사 A24 중남부(A71-A72) A71 안송치과 A6 최인섭보험 A9 앤박 부동산 A11 캘빈킴 부동산 A15 오철민 CPA A47 크라이스트 신학대학 A58 유한의원 A32 토속촌 A25 육대장 A55 페인닥터 A34 이광선 정형외과 A38 한신포차 A3 이서니 보험 A18 호남향우회 A13 이옥란 부동산 A49 홍세정 부동산 A26 장애인체전 후원 골프대회 A69 홍순오보험 A5 정리 렉서스 A35 휴스코 부동산 A42 제네시스 A41 휴스코 부동산 A43 제이박 부동산 A33 코리안저널 표지 코리안저널 플러스 표지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창간 42

since1982

휴스턴 풍운회 출범

“꿈과 희망으로 세상 바꾸는 밀알 되길”

한인 젊은 세대의 다양성, 협력과 소통, 인재양성 추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비바람을 무릅쓰는 젊은 인재’

라는 뜻의 ‘풍운재자(風雲才子)’

를 표방하는 ‘풍운회’가 휴스턴에

서 출범했다.

지난 4월 19일(금) 오후 6시 30

분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진행된 출

범식에는 한국과 휴스턴 각지에서

도착한 화환들이 즐비했는데, 그보

다 평소에 잘 볼 수 없었던 젊은 청

년과 2.5세, 3세 한인 차세대들이

좌석을 꽉 채우고 있었다.

정영호 총영사를 비롯해 민주평

통 배창준·헬렌장 상임위원, 김형

선 휴스턴협의회장, 청우회 이상

일 회장, 노윤일 휴스턴 뷰티연합

회장, 향군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

장, KOEA 김건호 회장, KSEA-ST

신수정 회장, KASH 자넷홍 회장, 폴윤 전 한인회장 등 많은 전현직 한인사회 단체장들도 관심을 갖고

출범식에 참석했다.

행사 사회는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시 2지구 커미셔너이자 지난

해 부에나파크시 문화위원장으로 선출된 30대 한인 리더 류민호 커

미셔너가 진행했다.

풍운회를 창립한 제이 맥클레인 (Jay Maclean, 김제인) 회장은 현

재 한인회 이사 및 민주평통휴스 턴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맥 클레인 회장의 이력은 전 UN(중 동, 아프리카) 메디칼 스탭 근무, JMC 자산운용사 미주지사장을

비롯해 바이오 인터체인지 이사, 경동시장 고문, 국제갤러리 미주 자문위원 등 한국과 관련된 현 직 책이 소개됐다.

환영사에서 제이 맥클레인 회장

은 여전히 많은 선입견이 존재하

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젊은 세대들

을 자연스럽게 이끌어줄 동기부여

와 매개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풍운회’의 미션은 “다양한 시각

을 장려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해

더 넓은 비전을 바라보며, 좋은 인

재들을 한인동포사회와 주류사회

에서 다양한 봉사 및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에 힘쓰는

단체”라고 밝혔다.

“도전과 변화 두려워 말라”

정영호 총영사는 “한인사회에

KASH와 같은 기존 젊은 세대 모

임이 있고, 여러 단체에서 이미 차

세대 리더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또 다른 새로운 청년세대가 한자

리에 모여 청년의 미래를 고민하

고 장려하는 일은 뜻깊다”며 이들

의 다양한 시각, 새로운 청년세대

의 연대를 격려했다.

배창준 민주평통 상임위원은 코

리안 아메리칸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주인의식을 풍운회가 올

바르게 심어주고 한미동맹의 민

간외교관이 돼줄 것을 기대했다.

출타 중인 윤건치 한인회장도 영

상으로 “젊은 인재를 등용하고 있

는 한인사회에 풍운회 결성은 희

소식”이라며 환영했다.

박광운 JMC 자산운용사 회장은

젊은 시절부터 봉사와 나눔을 실

천해온 김제인 회장이 이끄는 풍

운회가 휴스턴과 미국 전역에 퍼

져나가기를 기원했다.

김덕윤 바이오 인터체인지 대표 (경동야시장 청년상인 대표)도 멀

리 타국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어 갈 젊은이들을 응원했다.

홍정욱 전 18대 대한민국 국회의 원(현 올가니카 회장)은 ‘풍운회’란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뛴다며, 휴스

턴 젊은 청년들이 함께 세상 바꾸

는 밀알이 되길 기원했다. 또 서로

고난과 역경, 도전과 시련, 실패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는 동지가 되

어 한인사회와 미국사회, 대한민국

을 구석구석 밝히는 젊은 청년 그

룹이 돼 주기를 기대했다.

제이 맥클레인 회장은 향후 풍

운회 활동 계획에 대해 북클럽 토

론회, 매년 한국에서 명사 초청 강

연회 개최, 휴스턴 뷰티서플라인

연합회와 경찰 후원 행사 등을 소 개했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김경선 문 화원장이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

대를 기린다는 뜻을 지닌 ‘태평무’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돋우었다.

한인사회 안으로 견인 필요

풍운회 출범을 두고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모이면 되지 굳이 단체

로 만들 이유가 있는지 혹은 취지

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시각도 있

다. 그러나 세대교체가 본격화 돼

가고 있는 현실에서 한인동포사회

에 젊은 세대들의 자유로운 참여

를 독려하기 위한 플랫폼은 다양

하게 열려있어야 한다. 굳이 거창

한 취지나 비전이 없어도 우선 모

여야 일도 할 수 있으므로, 각지에

흩어져있는 한인 젊은이들이 한인

사회 안으로 들어오도록 동기부여

는 필요해졌다.

지난 해 4월 전국적 규모를 갖추 고 있는 한미장학재단 정기총회가 휴스턴에서 개최되었는데, 당시 미

셀조 사무총장은 “재단 내에서도

어쩔 수 없이 세대 차이를 경험하

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 세대들이 많이 합류하고 있어 재단

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컴퓨터 활용 능력이 뛰어나고, 온라인 미 팅을 선호하는 차세대들이 차지하 는 비중은 이미 20% 이상 넘었다. 기금모금이나 도네이션은 아직 1 세대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재단 운영의 활성화에 차 세대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 다고 말했다.

Jay Lee 이사장도 54년 동안 미

전역에서 7천700명 이상의 학생들

에게 총 1천230만 불 이상의 장학 금을 지원하고 있는 한미장학재단 의 장점을 “많은 한인단체들은 회 장 임기가 끝나면 활동을 하지 않

는 경우가 많은데, 한미장학재단의 경우 연세가 80~90세가 되도록 재

단 일에 손을 놓지 않고 오히려 재 단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채찍질을 하는 원로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청년들이 모여 좌충우돌도 있 을 것이다. 그러나 맘껏 활동하도 록 응원하고 기다려주고, 든든히

받쳐주는 1세대들은 아직도 한인 사회 발전에 키 역할을 하고 있다.

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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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단체장들도 풍운회 창립을 함께 축하했다. ▲ 김경선 문화원장의 태평무 공연 ▲ (상단 왼쪽부터) 정영호 총영사, 배창준 민주평통상임위원, 윤건치 한인회장, (하단 왼쪽부터) 박광운 JMC 자산운용사 회장, 김덕윤 바이오인터체인지 대표, 홍정욱 전 18대 국회의원 ▲ 풍운회 제이 맥클레인 회장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북한 인권 말하기대회 첫 개최…북한 인권 개선 촉매제 기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미주 지역과 전세계 보급 예정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말로만

하는 것은 의미 없다. 그러나 지금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서는 말 한

마디도 귀중하다. 그런 점에서 이

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

협의회(회장 김형선)가 주최한 북

한인권 말하기대회가 갖는 의미

가 크다.

지난 4월 20일(토) 오전 10시 30

분부터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개최

된 행사는 단순한 웅변대회나 말하

기대회가 아니라 북한 인권에 대

해 남녀노소, 인종과 언어와 국경

을 넘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사전 접수를 통해 총 14명이 참

가했는데, 참가 연령은 7학년부터

80대까지 다양했고, 한인동포들부

터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언어와

인종의 참가를 볼 수 있었다.

김형선 회장도 이번 대회는 대회

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북한 인권 에 대해 얼마나 많은 생각과 관심 을 갖는가 자체가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또 미주지역과 전세계 36 개국으로 퍼져나갈 파일럿 프로그 램이 되어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

이 휴스턴에서 멈추지 않고 전세 계 울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박세진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

국제사회에서 제3국인 북한에 대 해 생각해본다는 것 자체가 참가

자들에게 글로벌 시각을 갖게 하

고 세계시민으로 성숙해지는 계기

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요환 나의꿈국제재단 부이사

장도 인간의 존엄성이 국경 이념

넘어 중요하다는 사실을 세계에 전

하는 첫 시작에 대해 의미를 부여

했다. 또 이러한 노력이 북한의 침

묵을 대신해 전세계에 울려퍼지길

바라고, 북한 인권이 대폭 개선되

어 이런 대회가 더 이상 필요 없는

날이 속히 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

음도 전했다.

11세부터 80대까지 다양한 목소리

참가자들은 준비한 원고를 보고

말하거나 외우면서 발표하고, 사

전에 준비해온 프리젠테이션 영

상을 사용하기도 했다. 웅변 식의

연설도 혹은 연극의 포맷을 이용

하는 등 다양한 발표가 약 2시간가

량 이어졌다.

내용도 다양했다. 한인 참가자들

의 경우 ▷미국 외교를 통한 탈북

자 구출, ▷한인 차세대 입장에서

북한 인권 유린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2017 북한을 탈출한 리

종열 이야기를 연극으로 재해석한

수학전재의 불시착, ▷사이비 우

상종교 독재왕국 북한을 고발하

고 통일을 위한 대한민국의 변화

를 강조, ▷북한 어린이들이 직면

한 어려움, ▷북한을 변화시키는

K-Culture의 힘, ▷북한 인권 인

지의 중요성, ▷북한 감옥의 실체

와 탈북 과정, 해외거주 탈북자 정

착을 위한 제안 등이다.

외국인 참가자들의 말하기 주제

는, ▷북한 사람들의 탈출을 성경

의 출애굽과 비교해서 바라본 시

정영호 총영사,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휴스턴 총영사 부임 1년 활동기 펴내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정영호 휴스턴 총영사가 2023년 1월 부임

후 1년간의 재외공관장으로서 외교 활동기

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의

제목으로 출간된 책은 “외교관이야말로 국 가 브랜드를 판매하고, 국가 이미지를 관리 하는 진짜 영업사원이다”라는 철학이 고스

란히 담겨있다.

텍사스 주를 비롯해 오클라호마, 알칸사,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주까지 5개주를 관할 하는 재외공관장으로서 주중은 물론 주말 까지 아낌없이 발품을 팔며 5개주 구석구석 한인동포사회가 있는 곳을 찾아다녔던 열

정은 “과연 1년 동안 했던 활동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빼곡하다.

열정 뒤에 자연스럽게 따라온 성과도 묵

직하고 가치있게 평가되고 있다.

미국에서 수년간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

활동을 한 이력이 있는 정 총영사는 교회

에서 ‘심방’을 외교 현장에서 방문과 돌봄

을 통해 심층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심방

외교’를 펼쳤다.

지난해 1월 부임 후 총 305회의 공식 일정

을 소화하고 승용차로 1만6천772마일(2만6 천992㎞), 비행기로 6만마일(9만6천561㎞)

의 거리를 이동하며 매주 6일간 하루도 빠짐

없이 심방외교를 펼쳤다고 기록하고 있다.

각, ▷북한 인권 옹호하기, ▷북한 가족 탈북자들의 사회적 영향 가 능성, ▷북한 인권의 실질적 변화 위한 개선안, ▷탈북자들을 위한 영어 학습 프로그램의 개선 등으 로 다양했다.

특히 마지막 참가자로 나온 드 보라 임(Deborah Lim) 참가자는 2016년 탈북해 2022년 미국에 정

착한 탈북민인데, 인권 없는 북한

의 실상과 대한민국과 미국에 와

서도 여전히 탈북민들이 마주해야 하는 사각지대와 이방인으로서의 고단한 삶을 전했다. 특히 아직 북 한에 남아있는 아들을 그리는 절 절한 마음도 전하며 참석자들의 심 금을 울렸다.

이번 대회 대상은 탈북자 드보 라 임 씨가 받았고, 금상은 북한 을 내부로부터 변화시킬 K-콘텐 츠의 힘을 역설한 이서연 학생과 외국인 Alexandra Le 학생이 각 각 차지했다.

주최측은 공고했던 것과 달 리 상금 범위를 확대해 대상 1명 1000불, 금상 2명 500불, 은상 4 명 300불, 동상 7명 100불을 각각 수여했다.

한편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는 5월 26일 북한인권 영화 상영, 6 월 29일 전미주 북한인권 아카데

미 개최 등으로 북한인권 개선에 대한 관심을 계속 추구해나갈 계 획이라고 밝혔다.

사원입니다」 출간

정 총영사는 외교를 ‘VCR’ 즉, 방문(Visiting), 돌봄(Caring), 복원·회복(Restoration) 3가지가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외교관 자리에서 마치 영업사원처럼 쉬지 않고 달려왔던 지난 1년 이었다.

책은 총 5장으로 분류되는데, △제1장 동 포사회와 함께한 한미동맹 70주년, △제2 장 경제 안보와 기술 동맹의 전략적 중심 지 텍사스, △제3장 찾아가는 공공외교 현 장, △제4장 섬김의 종이 되어 동포사회 속 으로, △제5장 언론 인터뷰의 모든 것으로 구성된다. 특히 마지막 장 언론 인터뷰에는 본지에 실린 정 총영사의 인터뷰 기사들과 2023년 코리안저널이 선정한 10대 뉴스가 전재되었다. 정영호 총영사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

이며, 5월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서울 테 헤란로 ‘북쌔즈’에서 이 책을 소개하는 북 콘서트에 참석한 후 5월 초 휴스턴으로 복 귀할 예정이다.

APR 26, 2024 A 21

“4.19 혁명은 자유·민주·인권의 세바퀴 축”

제 64주년 4.19 혁명 기념식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제 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이 휴

스턴 동포사회에서 3년째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향군

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정태환)

와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회장 김형선)이 공동주최로 기념식을 거행했다.

정태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

국 총선 결과에 많은 실망을 하고

있지만 정의는 사라지지 않을 것”

이라며, 특히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휴스턴에서 3년 전부터 개최해오

고 있는 4.19 혁명 기념식에 대한

동포사회의 관심에 감사를 전했다.

김형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장은 초대 이승만 건국 대통령이

토지개혁과 한미동맹이라는 훌륭

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과오(過誤)

만이 지나치게 강조된 면이 있다

고 지적하고, 4.19 혁명 기념식을

맞아 국민의 화합과 평화, 번영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

라고 강조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4.19 민주화

역사는 부정과 불의에 항거했던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국민 주권

의 승리였다”면서, 이것이 뿌리가

되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인권

을 존중하는 대표적인 국가가 되

었다고 강조했다.

천병로 고문은 4.19 혁명이 주

는 교훈과 함께 “부정은 언제나 마땅한 댓가를 받을 것”이라고 강

조했다.

조행자 국가유공자(Jones Korean Dance Group 단장)는 4.19

혁명 당시 여고생으로 데모 행렬

에 참가했다가 복부에 2발의 총상

을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이 날 기념식 특별 공연으로 임용위 씨의 ‘찔레꽃’ 공연과 조행자 단장 의 ‘한 오백년’ 무용이 펼쳐졌다. 조행자 유공자는 행사를 주최한 향군 미중남부지회와 민주평통휴 스턴협의회, 그리고 휴스턴 총영사 관과 참석한 동포들에게 특별한 감 사 인사를 전했다.

43종 꿈의 향연 펼친 휴스턴 나의꿈 말하기대회

큰 꿈 작은 꿈들에 힘찬 박수 세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회

장 박은주)가 주최하는 2024년 나

의꿈 말하기대회 휴스턴 지역 대

회가 지난 4월 20일(토) 오후 2시

부터 휴스턴 한인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는 유치반과 초등학생들이 참

가하는 작은 꿈에 31명, 중·고등학

생들이 참가하는 큰 꿈에 12명까지

총 43명이 참가하며 뜨거운 관심

을 보였는데, 2시간 넘게 열띤 경

선이 이어졌다. 나의꿈 말하기대회 남서부 본선

에는 큰 꿈 대상과 금상 수상 2명

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이 날 큰 꿈 말하기대회에서 문영서 학생(한인중앙장로교회 한글학교)

이 대상을 받았고, 금상은 이은주 학생(한인중앙장로교회)이 수상했

다. 두 학생은 4월 27일(토) 온라인

으로 실시되는 남서부 본선대회에 출전하고, 본선에서 뽑힌 최종 2명

의 학생이 전국대회에 나가 실력 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휴스턴 한인학교 (교장 박은주), 한인중앙장로교회 한글학교(교장 김철민), 순복음 한 글학교(교감 이경아) 등 3개 학교 에서 출전했다. 학생들이 발표할

때마다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고, 수상 학생이 발표될 때는 더 큰 박 수와 환호로 축하했다.

수상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이 수여됐고, 특별히 큰꿈 수상학 생들은 나의꿈국제재단의 특별 후

원으로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 다. 또 참가학생 전원에게도 상품

이 증정됐다.

박은주 교장은 휴스턴 지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도록 애써준

지역 한글학교 교장선생님들의 노 고에 감사를 보냈다. 나의꿈 말하 기대회는 재외동포재단과 나의꿈 국제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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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나의꿈말하기대회 작은꿈 수상학생과 참가학생 ▲ 큰꿈 수상학생과 참가학생들. 상장을 든 학생 중 맨 왼쪽이 대상 문영서 학생, 두 번째가 금상 이은주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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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처님

“물질만능시대 더 소중하게 다가오는 부처님

불자들도 함께 모이는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5월 12일(일) 오전 11시

휴스턴 남선사에서 봉축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지난 해 새로 부

임한 세등(世燈) 주지스님이 집전 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모아

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이었던

2020년에는 한 달 늦춰 봉축행사

를 했었고, 2022년에는 스님의 집

전 없이 봉축행사를 했다. 지난해

는 외부 스님을 모신 가운데 2년

만에 봉축행사가 치러졌다.

지난 4월 22일(월) 남선사에서

만난 세등스님은 “급속도로 변화

하고 물질 만능주의로 흘러가는 시

대에 부처님의 가르침은 더욱 절실

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봉

축행사를 위한 초청의 글에도, 부

처님의 가르침이 우리 인류에게 소

중한 이유는 “현재 이 순간에 호흡

하여 존재하는 고귀한 우리 자신

이 바로 고위한 붓다”라는 진정한

행복 찾기의 길을 수행해야 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너무 먼 곳을 쳐다보면서 힘

들어하지 말고, 자신의 고귀하고

맑은 성품을 매 순간에 바로 보고,

가까운 사람의 단점 보다 고귀함을

바로 보는 신도의 삶도 강조했다.

세등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휴스턴의 한인동포들과 함

께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나

누고 싶다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하는 불자들도 1년에 한 번 부처

님 오신 날 봉축행사에는 온가족

이 함께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여

기에 더해 다른 커뮤티니의 불자

들도 함께 초청하여 법요식에 참

여하고, 한국 문화와 다양한 프로

그램, 한국 음식을 나눌 수 있다면

세계적 불자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날 찬불가도 음대교수 신도

분의 반주에 맞춰 부르고, 불교에

서 대표적인 공양물 6가지를 올리

는 육법공양을 아이들이 올리도록

하는 퍼포먼스도 계획하고 있다.

또 올해 봉축행사에는 봉축법요

식 외에도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

된다. ▶한지로 곱게 접어보는 연

회와 중국, 베트남 등 다른

도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런저런 바쁜 삶 속에서

꽃, ▶나무 키링(Key Ring) 색칠하

기, ▶싱잉볼로 느껴보는 마음 울

림, ▶고귀한 타종 체험, ▶모두가 함께 하는 민속놀이(투호, 제기차 기), ▶아름다운 캘리그라프 나눔 등으로 제목만 들어도 흥미가 돋 는 프로그램들이다.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 세등 주지스님의 수업은 전문 요 가 강사의 수업과 차별화된다. 명

상에만 치우치지 않고 요가와 명

상을 조화롭게 진행하기 때문에 일

반인들의 호응도 높다.

그동안 남선사에서 하던 요가 수

업이 최근에는 한인회 문화원을 통 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한인회

관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여느 요가 클래스와 달리 잔잔히 흐르는 음악을 배경으로 여러 가

지 동작을 통해 바른 자세와 유연 성, 신체 밸런스를 잡아주는 세등

스님의 요가 수업에 현재 약 16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불자가 아

니라도 배울 수 있고 주부와 직장

인들, 평소 바쁘다는 이유로 운동

을 뒤로 미루고 있었던 분들에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남선

사에서 외국인들을 위한 요가 수업

열리고 있다. 소그룹 수업으로 현재 5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2 개 클래스 모두 요가 후에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

고귀한 자기 자신을 바라

수 있는 행복찾기의 시간이 돼

있다. *문의: 713-467-0997/ namsun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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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민족
장 마련 휴스턴
오신날’ 봉축행사
가르침”
축제의
남선사, 5월
명상으 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데, 자 기 자신을
들에게
주고
▲ 지난 해 9월부터 남선사에서 실시했던 요가 &명상 클래스는 한인회 관으로 장소를 옮겼다.
“우리훈또스 아니었으면

시민권 따지 못했을 것”

△Dong Wook Kock: 시민권 시

‣ ‘미국 시민권 취득 축하의 날’ 행사

‣ 취약계층 시민권 취득 위한 봉사활동 타 커뮤니티까지 확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해오

고 있는 우리훈또스(사무총장 신현 자)는 지난해 총 2회 시민권 워크숍

을 열고 한인동포들의 시민권 취득

에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현재 우리훈또스의 워크숍에 참

여한 한인영주권자 20여명이 시민 권을 취득했다. 4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한인회관에서는 해리

스카운티와 휴스턴 시 관계자들

과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동포들

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훈또스와

NPNA(National Partnership For New Americans)가 공동주최하는

축하행사가 열렸다.

우리훈또스는 지난 해 1월 21일

한인회관에서 텍사스한인변호사

협회(회장 에스더노)와 공동으로 시민권워크숍을 처음 실시했고, 10

월에는 중국커뮤니티센터(CCC)에

열린 시민권 워크숍에 한인 영

주권자들의 참여를 도왔다. 주로

시니어 영주권자들이 대부분이었

고, 시민권 신청 수수료가 부담이

되는 재정적으로 저소득층이나 은

퇴한 시니어들이 많았다.

우리훈또스는 무료 시민권 워크

숍을 통해 N-400 양식을 변호사들

을 통해 감수 받고, 번역 및 인터뷰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주었다. 주로

휴스턴 지역에 주소지를 둔 영주

권자들이 많았지만 버몬트, 루이지

애나 지역에서도 도움을 받았다.

신현자 사무총장은 이민자들이

시민권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일

은 향후 히스패닉과 베트남 커뮤

니티까지 확산해갈 계획이라고 밝

혔다. 지금까지는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커뮤니티 네비게이

터를 채용해 전담했지만, 향후에는

스패니쉬 같은 다른 언어를 사용하

는 커뮤니티 네비게이터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축하 행사에는 해리스카

운티 리나 히달고 판사 사무실, 해리스카운티 Lesley Briones 커

미셔너(PCT4) 사무실, 휴스턴 시

New Americans & Immigrant Community부서에서 각각 관계자

들이 나와 축사를 전했다. 특히 이

민자 출신의 리나 히달고 판사나

이민사회에 관심이 많은 브리오네

스 커미셔너는 이민자들에게 실질

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훈또스

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NPNA의 Angie Dupree 코디네

이터는 “지난 해 9월부터 우리훈

또스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데, 멤 버들의 열정과 성과에 놀라고 있

다”고 말했다.

윤태리 서비스 코디네이터는 우

리훈또스가 현재 하고 있는 지역

사회 서비스 활동을 소개했다. 언

어지원, 문서 번역, 우편물 후속처

리, 통역, 사회보장혜택 지원 등 영

어 사용이 제한돼있는 분들의 다

양한 필요에 가족처럼 나서서 돕

고 있다.

Alice Min 담당자는 시민권 취

득 이후 시민들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올 3월에는 시니어 대상

ESL 반을 시작해 17명이 6주 과

정을 수료했다.

“11월 투표 꼭 참여할께요” 우리훈또스를 통해 시민권을 딴

6명의 주인공들이 이날 참석해 짧

은 소감을 나누었다. 대부분 영주

권을 취득한지 15년부터 30여년

이 넘은 경우였는데, 꽃다발 증정

과 축하케익 절단식도 함께 했다.

험을 도와준다는 소식을 듣고 큰

기대 없이 참석했는데 모든 과정

을 세심하게 도와주어서 미국 시민

이 되었다. 영어가 서툴러 시험이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여러번 방

문을 통해 무사히 통과했다. 앞으

로 투표에도 빠짐없이 참여하겠다. △김인숙: 시민권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제 이름과 아버지의 성

을 다시 찾아 Becky 인숙 김으로

살고 있다. 이민 1세로 생계유지와

자녀양육으로 바빴고, 언어장벽과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 경제적 부

담 때문에 시민권 신청을 미뤄왔

다.

우리훈또스의 언어 지원과 무

료 상담,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아

올해 3월 6일 시민권을 받게 되었

다. 아직까지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분들에게 적극 권장하며 한

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투표에 꼭 참여하게 되시길 바란다.

△최두식: 영주권자로 30년 넘 게 살고 있다가 아내와 함께 나란 히 시민권을 받았다. 우리훈또스

의 여러 도움 속에 무사히 시민권 시험도 통과했다. 이제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1차 목표가 되었다. 우리훈또스 사랑합니다! △김정식: 드디어 시민권자가

되었고,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자 유로운 미국 시민권자가 되었다

는 긍지로 살고 있다. 우리훈또스 가 아니었다면 평생 영주권자로 살 았을 것이다. 작년 1월에 워크숍에

참가해 6월에 시민권을 취득했다. 시민권 선서를 하고 나온 분들은 마치 천국을 다녀온 분들의 얼굴 과도 같았다. 영주권자분들의 시민 권 신청을 적극 권장한다.

APR 26, 2024 A 29

KOEA, OTC 기간 중 제 21차 연례포럼 개최

업계와 세대 아우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도

라이스대학 세미나(3.29) <사진제공: KOEA>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해 창립 20주년을 맞고 올 해 새로운 20년을 시작하고 있는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회장

김건호, 이하 KOEA)가 오는 5월

9일(목) 2024년 KOEA 연례 포럼

을 개최한다.

올해 제 21회 연례포럼의 주제

는 “Innovation in Global Energy”

로 오후 5시부터 갤러리아에 있 는 Hyatt Regency Houston(2626 Sage Rd, Houston, TX 77056) 호 텔에서 열린다.

KOEA는 매년 휴스턴 해양박람

PCA 한인남부노회 제86차 정기노회 성료

신임 노회장 김승학 목사 선출

4월 22일(월)과 23일(화) 양일간

PCA 한인남부노회(노회장 석상은

목사)의 제86차 정기노회가 새믿

음장로교회(담임목사 이인승)에서 열렸다. 남부노회 산하 총 17개 회

원교회 중에서 목사 회원 16명과

장로 총대 3명까지 19명이 참석하

는 단합된 모습 속에서 새로운 리

더십도 선출했다.

첫째날 제1부 개회 예배에서 노 회장 석상은 목사(예닮장로교회

담임)는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인

생’(시127:1-5)이란 제목으로 “목 회 사역과 인생의 삶 전체가 언제

나 하나님이 중심이 될 때에만 능

력의 하나님이 우리와 늘 함께 하

시고, 승리의 삶으로 이끌어주신

다”고 설교했다. 예배 중 새믿음

장로교회 이인승 담임목사 집례

로 성찬예식도 거행했다.

제2부 회의 순서에서는 무기명

투표로 신임 노회장 김승학 목사(

달라스 참빛교회 담임), 부노회장

김성호 목사(텍사스 기쁨의교회

담임)를 선출하고 장로 부노회장

고칠석 장로(예닮장로교회), 서기

윤성은 목사(달라스, Ph.D 과정, 유 임), 서기 김수동 목사(휴스턴 주를 위한교회 담임, 유임), 회계 김정호

목사(휴스턴 한인장로교회 담임) 등 임원진도 선출했다.

PCA 한인남부노회는 회의를 통해 노회 소속 4개 지역 선교사 들에게 각 1천300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둘째날인 4월 23일에는 기영열 목사(달라스 드림교회)가 ‘설교 자

료에 도움이 되는 Chat GPT 를 사 용하는 방법’이란 제목으로 유익한 강의도 진행했다.

회(OTC)가 열리는 기간의 마지막

날 목요일에 연례포럼을 개최해오

고 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휴스

턴을 방문한 한국 진출기업들과

현지 법인, 해양석유산업 관련 기

자재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참석을

유도하며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김건호 회장은 “KOEA 연례 포

럼은 1년 중 가장 중요한 협회 행

사로, 글로벌 에너지 업계의 혁신

에 대해 두 명의 키노트 스피커와 패널들을 초청하여 전 세계 에너

지 분야의 혁신 기술, 핵심 현안, 그리고 최신 트렌드를 심도 깊게 논의하려고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KOEA 웹사이 트(koes.us)에서 사전 참석 예약 을 하면 된다.

한편 지난 4월 11일에는 한인 회관에서 ‘ChatGPT and GenAI Applications’란 주제로 기술 세 미나를 개최했다. 이미 많은 이들 에게 친숙한 Open Ai의 ChatGPT 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다 양한 예시들을 바탕으로 전임 회 장을 역임한 정철균 박사(AI and Reservoir IE Manager, SLB)가 진 행했다. 정 박사는 AI 기술들의 이 론적 기반과 더불어, 향후 산업에 의 적용 가능성 및 한계점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고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 론이 이뤄졌다.

또 3월 29일에는 라이스대학을 방문해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과 소 통하고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마련했 다. 이날 학생들은 KOEA의 배경

과 활동 소개는 물론 인턴십과 다 양한 커리어 설계 방안 등 실용적

인 조언들을 들으며 진로 설계에 대한 유용한 팁도 얻었다.

*참고→A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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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 신임 노회장 김승학 목사 <사진제공: 이인승 목사>
KOEA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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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6, 2024 A 32
A APR 26, 2024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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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어에 미니소(Miniso) 그랜드 오픈

먹거리 중심지에 글로벌 캐릭터 매장 입점 주목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벨레어 지역에 미니소(Miniso)

매장이 새롭게 오픈했다.

차이나타운에 휴스턴 꿀돼지와

장충동 왕족발이 입점해있는 Diho Square 쇼핑센터(9188 Bellaire Blvd)에 지난 4월 23일(화) 미니

소 프랜차이즈 매장이 그랜드 오

픈했다. 공식 축하행사로 사우스

웨스트경영지구(이하 SWMD, 이

사장 케네스 리) 관계자와 쇼핑센

터 오너, 카운티와 시의회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식

도 진행했다.

미니소 매장은 일본계 다이소

와 유사한 프랜차이즈로 화장품, 문구류, 장난감 및 주방용품을 포

함한 가정용품 및 소비재를 전문

으로 하는 중국 잡화 글로벌 기업

이다. 매장 안에는 재미있고 귀여

장난감과 다양한 아시아 스타

일의 제품들로 가득했다.

차이나타운에 첫 미니소 매장으

로 어린이들을 포함한 많은 고객

들의 방문을 기대했다.

주로 식당이 많지만 쇼핑하기

좋은 지역구로서, 더욱 다양성 있 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 조했다.

특히 차이나타운을 더욱 흥미

롭게 발전시키는데 미니소와 같

은 다양한 문화와 아이템을 갖춘

비즈니스가 많이 입점하는 것을

환영했다.

이곳 쇼핑몰에는 5월 중 홍콩반

점, 6월 파리바게트 플래그십 스

토어 등 한국 브랜드 매장이 줄줄

이 오픈 예정으로 있어 차이나타

운 중에서도 가장 코리안 문화를

잘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부상하

게 된다.

SWMD 송행만 이사도 “좋은 브

랜드가 입점하여 지역구 발전에 기

여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상권의

발전에 기대감을 전했다.

미니소는 중국을 비롯하여, 아시

아, 유럽, 호주, 아프리카 및 미주

지역에 1천800개의 매장을 운영하

고 있다. 특히 2017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고 2021년부터 미 동

부 해안과 미국 남쪽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플로리다 2개, 텍사스에

4개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까지 미니소는 미국에 74개 매장

을 오픈했다.

“국내 계좌 없는 동포도 어디서나 금융인증

서비스

받아요”

동포청, 재외공관 인증 발급 서비스위해 금융결제원과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국내 계좌가 없는 재외국민도

디지털 공공·금융서비스를 받

도록 하는 ‘재외공관 금융인증

서 발급 서비스’ 개시를 위해 금

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월

23일 밝혔다.

동포청은 국정과제 중 하나

인 디지털 영사 민원 시스템 구

축 사업의 하나로 이 서비스를

추진했다. 지금까지 해외 체류

재외국민이 국내 디지털 서비

스를 받으려면 본인인증 수단

인 국내 휴대전화 또는 국내 계

좌가 필요했으나, 이번 협약으

로 불편함이 해소됐다.

동포청은 시스템 개발을 완

료해 4월 중에 재외공관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서비스 시범 운영을 마무리하

고 5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

어간다.

재외국민은 가까운 재외공 관에서 금융인증서를 발급받

MOU

아 은행·증권·카드·보험·저축

등 금융권 업무를 편리하게 이 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정부24·홈텍스·대법원 전 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등 정

부 및 공공기관 업무와 마이데 이터 등도 이전보다 쉽게 서비 스 받는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디지털 영사확인증 등 공공·금융기관

에 제출하는 종이 문서를 전

자화하는 ‘디지털 증명서비스’ 개발에 협력하는 등 서비스 이

용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 로 했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재외 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기철 청장은 “재 외공관 금융인증서 발급 서비 스를 통해 재외국민도 세계 최 고 수준의 디지털 서비스를 받 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영사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재

외동포 지원

APR 26, 2024 A 36
말했다.
강화에 힘쓰겠다”
<연합뉴스>
<사진제공: 재외동포청>
▲ 왼쪽 두 번째 SWMD Dawn Lin 이사, 차이나타운 미니소 CEO Tony Ly, SWMD Kenneth Li 이사장과 송행만 이사, 매장 재무책임자 Magalie Albert 및 Diho Square Beatrice Wong 디렉터

북한 인권 말하기대회 우수작

북한을

변화시키는 K-Culture 의 힘

(The Power of K-Culture in Transforming North Korea)

금상 이서연 (12th Johnson High School, San Antonio, TX)

1. 북한 인권의 실태

“2023 북한 인권 보고서”에 따

르면, 북한의 인권 상황은 극도로

악화되어 있으며, 강제노동, 억압, 식량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

되고 있습니다.

2.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들의 노력

및 그 결과

물론 유엔 인권이사회와 같은 여

러 국제기구들은 북한의 인권 실

태를 알리는 보고서를 매년 발표

하고 있으며 여러 국제 인권 기구

와 많은 민간단체들은 북한 인권

향상을 위해 여러 루트를 통해 다

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 탈북자들의 탈북 계기

하지만 이러한 많은 국제기구

와 민간단체의 노력들은 폐쇄적

인 북한 시스템과 정치적 억압으

로 인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실제로 탈

북한 분들의 인터뷰를 보면 장마

당에서 비밀리 구한 한국 드라마

를 보며 자신들이 공산당에게 속 아왔음을 깨닫게 되고 남한에 대

한 동경을 갖게 된 경우가 많습니

다. 그들은 한국 드라마 속 인물들

의 자유로운 삶과 표현의 자유, 그

리고 사회적 다양성을 보면서, 이

전에 받았던 교육과 사회적 제약

으로부터 벗어나, 자신들의 삶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형성하게 되

었습니다. 이후, 자유와 진실을 찾

기 위해 탈북을 결심하게 됩니다.

4. 문화 콘텐츠의 힘

문화 콘텐츠는 종종 사회적 이

슈를 끌어올리고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합니

다.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

를 얻었던 한국 드라마 ‘경성 크리

쳐’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인간 실

험으로 악명 높았던 731부대를 다

룸으로서 이 드라마를 본 일본 젊

은이들 사이에 큰 논란을 일으켰

습니다. 그들은 학교에서 731 부

대에 대해 배우지 못했지만 드라

마를 통해 일본군의 만행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넷

플릭스의 드라마 ‘삼체’는 도입부

에서 중국의 문화 대혁명 당시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다룸으로서 문

화 대혁명의 진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중국 젊은이들에게 큰 충격

을 주었습니다. 이는 넷플릭스 서

비스가 중국에서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볼 때 문화 콘텐츠

의 힘을 보여주는 정말 좋은 예시

임에 틀림없습니다.

다들 알고 계신 오징어게임에는 탈북민이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

으로 등장합니다. 탈북, 총상, 강제

북송 등 아픈 사연을 가진 이 극중

인물을 통해 북한의 인권 상황과

한국 내 탈북민의 현실을 전 세계

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렇듯 문화 콘텐츠는 사회적 현상과 역사적 사실을 다루며 사

람들의 시선을 끌고, 그들의 인식

을 변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5. 문화의 저력 한국은 한강의 기적과 민주주 의를 스스로 일궈낸 유래가

국가입니다.

세계인들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

에 열광하는 이유는 한국 콘텐츠

에 들어있는 인간 존중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듯한 시선, 정의와

평등에 대한 갈망, 그리고 무엇보

다 따듯한 가족애가 들어있기 때 문입니다.

2020년 북한에서는 한국 문화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유포할 경

우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도록 법

을 개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북한

이 아무리 폐쇄국가라 하더라도

물과 같이 위에서 아래로 스며드

는 문화의 유입을 막을 수는 없습

니다. K-콘텐츠의 저변에 깔려 있

는 자유와 평등에 대한 요구, 무엇

보다 인권에 대한 높은 기준은 북

한인들의 인권에 대한 기준을 높

이고 자연스럽게 북한 내부로부터

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원동

력이라고 생각합니다.

6. 해 vs. 바람

저는 오늘의 발표를 준비하며 어 렸을 때 읽었던 이솝우화 ‘해와 바

람의 대결’ 이라는 이야기가 떠올 랐습니다. 다들 아시는 이야기이겠 지만 해와 바람이 누가 먼저 나그

네의 옷을 벗기는가를 두고 경쟁을 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우리의 예 상과 달리 해가 바람을 이깁니다.

저는 바로 이 따듯한 햇살이 바 로 문화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 콘텐츠야 말로 아무런 거부

감 없이 재미와 즐거움 속에 우리 를 변화시키는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변화는 외부로 부터의 변 화가 아니라 내부로 부터의 변화

이고 저는 K-콘텐츠가 북한을 내

부로 부터 변화시키는 거름이 되 기를 희망해 봅니다.

저는 앞으로 한국의 드라마 제작 자들이 북한의 인권 이야기를 다 룬 드라마를 만들고 그 드라마가

세계 1위의 시청률을 얻게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APR 26, 2024 A 37
없는

美 바이든정부, 11월 대선 앞두고 초과근무 수당 지급 대상 확대

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노동자 표심을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바이

든 정부가 초과근무 수당 지급 대

상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약 400만명의 노동

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부는 23일 초과근무 수당

을 지급해야 하는 연봉 상한을

현 3만5천568달러(약 4천894만

원)에서 7월1일부터 4만3천888

달러(약 6천38만원)로 올리는 최

종 규칙을 발표했다.

규칙에 따르면 이 기준은 내년

1월부터는 5만8천656달러(약 8

천71만원)로 올라간다.

노동부는 2027년 7월부터 임금

통계 등을 토대로 이 기준을 3년

마다 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주

급 기준으로는 1천128달러, 연봉

으로는 5만8천656달러 미만을 받

노동자가 주 40시간 이상 일할

경우 초과 노동 시간에 대해서는

통상 임금의 1.5 배를 받게 된다.

기준 금액 이상의 임금을 받는

노동자의 경우에도 관리직이 아

닐 경우 초과근무 수당을 받을 수

있으나 임금이 일정액이 넘어갈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노동부는 이날 발표한 새 규칙

에서 초과근무 수당 지급 대상에

서 제외되는 기준도 현 10만7천

432달러(약 1억4천782만원)에서

15만2천달러(약 2억915만원) 초

과로 인상했다.

이번 조치로 약 400만명의 노

동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

다고 로이터통신은 밝혔다.

미국 노동조합 총연맹(AFLCIO)은 이번 조치에 대해 초과

근무 수당에 대한 보호를 복원하

는 조치라면서 환영했다.

그러나 이 조치는 과거 오바

마 정부 때처럼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언론들

은 전했다.

오바마 정부 때인 2016년 노

동부는 추가수당 지급 기준을 2

배인 연봉 4만7천달러로 올렸으

나 텍사스 연방법원에서 제동을

걸었다.

현재 연봉 기준은 트럼프 정부

때인 2020년 정해진 것이다.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의 미국내 사업권 강제매각 법률이

제정되자 틱톡 최고경영자(CEO)가 소송전을 예고했다.

추쇼우즈 CEO는 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틱톡 강제매각 법안

에 서명한 직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안심하세요. 우리는 어디로도 가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팩트(사실)와 헌법(미국 헌

법)은 우리 편이며, 우리는 다시 승

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강제매각법의 위헌성을 따

지는 소송을 전개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하원, 23일 상원을 각각 통 과한 틱톡 강제매각 관련 법률은 틱톡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

스에 270일(대통령이 90일 연장 가 능) 안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 각하도록 하며, 기간내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가 금지

되도록 한다.

미국 조야의 대중국 강경파들이 중국계 기업인 틱톡을 통해 중국 공

산당이 미국 선거와 여론 형성 등

에 개입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이 같은 법안을 추진했고 중국 정

부와 틱톡, 미국내 틱톡 사용자 중

일부는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하원은 지난달 같은 취지

의 틱톡 강제매각 법안을 처리했

으나 상원에서 본격적인 논의는 되지 않았다.

당시 법안은 바이트댄스의 사업 권 매각 기간을 6개월로 했는데 이

번 법안은 최장 360일로 이를 완 화했다.

틱톡이 소송전을 벌일 경우 이 법

실제 시행되기까지는 상당한 시

틱톡 애플리케이션 사 용자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관

보였다.

카를로스 델 토로 해군 장관은 23

대해 질문받자 “우리는 그와 같은

기회를 통해 우리의 선박과 항공기

(군함과 군용기)의 생산율을 상승시

키는 데 대해 열린 마음을 계속 가

일 미국 싱크탱크인 스팀슨센터 주 최 대담 행사에서 조선 강국인 한 국, 일본과의 군함 공동생산 옵션에

질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델 토로 장관은 이미 항공기 분

야에서 일부 부품을 인도에서 생산 하는 등 미국과 외국 간의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군함 생산과 관

련해서도 한국·일본과 유사한 협력 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올해 들어 한국과

받았다고 소개했다.

델 토로 장관은 지난 2월 HD현대

중공업 울산 본사와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을 방문해 한국 조선업체의 함정 건조 역량을 확인했다.

그는 HD현대중공업에서 올해 한 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인 차세대 이

지스 구축함을 둘러봤으며, 한화오 션에서는 건조 중인 잠수함 장보

고-III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최근 미국 군사전문지 디펜스뉴

스와의 인터뷰에서 델 토로 장관

은 “한국에 갔을 때 우리는 선박 건 조 공정의 디지털화 수준과 실시 간 모니터링에 깜짝 놀랐다”고 밝 힌 바 있다.

APR 26, 2024 A 38 틱톡 CEO, 美 강제매각법 제정에 “우린 안 떠나”…소송전 예고
간이 소요될
있다. 미국내
약 1억7천만 명에 달한다. 美 해군장관
군함 건조 협력에
미국 해군장관이 한국, 일본과의 군함 건조 관련 협력에 대해 “추구 할
것으로 예상되고
“韓·日과의
열려 있어야”
심을
또한
일본 의 조선소를 시찰한 경험을 거론하 며 “그들이 자신들의 조선소에 놀라 울 정도의 자본을 투자해 근로자들 의 생활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한 것 에 깊은 인상을
▲ 추쇼우즈 틱톡 CEO ▲ 델 토로 미 해군 장관 <연합뉴스> <연합뉴스>
A APR 26, 2024 39

테슬라 1분기 매출

전년대비 9%↓…

“저가전기차

등 수익성 집중”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올

해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23일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

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달러(약 29조 3천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 간(233억2천900만달러)보다 9%

감소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

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221억5천만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테슬라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

기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영

향을 받은 2020년 2분기 이후 약 4년 만에 처음이다.

또 테슬라의 이번 분기 매출

감소(-9%) 폭은 2012년 이후 최

대치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1억2천

900만달러(약 1조5천535억원)로, 작년 동기(25억1천300만달러)보 다 55%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45달러로, 역시 월가의 평균 예상치(0.51달

러)를 밑돌았다.

총매출이익률은 17.4%로, 작 년 동기(19.3%)보다 1.9%포인트

낮아졌다. 영업이익률은 5.5%를

기록해 1년 전(11.4%)보다 5.9%

포인트 하락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자동차 부

문 매출이 173억7천800만달러(약 23조9천121억원)로, 작년 동기 대

비 13% 감소했다.

다만 회사 측은 “기존 공장과 생

산라인을 활용해 새롭고 더 저렴

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포함한

수익성 있는 성장에 집중하고 있

다”고 밝혔다.

이는 저가 전기차 출시 계획

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

석된다.

이런 실적 보고서가 나온 뒤 테

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테슬라가 저가 전기차 계

획을 폐기하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무인택시)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

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나온

뒤 테슬라 주가는 큰 폭의 하락세 를 이어왔다.

美공정위, 동종업계 이직 막는 ‘비경쟁 계약’ 금지…재계는 반대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하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가 고용주가 노동자의 동종 업계

이직을 막는 ‘비경쟁 계약’(noncompete agreement)을 금지하는 새 규정을 제정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FTC는 23일 이 같

은 규정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FTC 위원 5명 중 민주당 소속 3 명이 찬성하고, 공화당 소속 2명 이 반대했다.

FTC가 작년 초에 처음 제안한

이 규정은 고용주가 노동자와 고

용계약서를 체결할 때 비경쟁 계

약을 포함하는 것을 금지하며 이

미 그런 계약을 체결했을 경우 그

무효라는 사실을 고용주

노동자에 통보하도록 규정하

노동자가 경쟁사로 재취업하는

비경쟁 계약은 노동자의

제한해 급여 인상과 창업을

이런 노동자들을 고용하

하는 기업의 비용을 증가시

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미 노동부가 2022년 6월 공개한

조사에서 미국인의 18%가 비경쟁 계약을 적용받는 것으로 추산됐으

며, 그 비율이 50%에 가깝다는 조

사들도 있다고 WP는 설명했다.

비경쟁 계약은 기술 산업뿐만

아니라 미용, 의료, 춤 교습 등 다

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며 고임금과

저임금 노동자 모두 그 대상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2월 국

정연설에서 미국 노동자 3천만명

이 비경쟁 계약에 서명해야 했다

면서 기업들이 노동자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노동자의 가치만큼

급여를 주도록 비경쟁 계약을 금

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햄버거

가게 계산대를 보는 직원이 시내

반대편에 있는 다른 햄버거 가게

로 가서 돈을 좀 더 받고 같은 일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FTC는 비경쟁 계약을 금지하

면 일자리 3천만개가 생기고, 노

동자의 총 연간 급여가 거의 3천

억달러(약 410조원) 인상될 것으

로 추산했다.

리나 칸 FTC 위원장은 “사람들

의 경제적 자유를 뺏어가는 것은

모든 다른 종류의 자유도 뺏어가

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상공회의소를 비

롯한 재계 단체들은 FTC의 새 규

정에 반대하며 소송을 예고했다.

재계 단체들은 영업 기밀을 보 호하려면 비경쟁 계약이 필요하다

는 입장이다.

또 노동자의 교육·훈련 등에 투 자하려면 노동자가 경쟁사로 이직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 다고 주장한다.

새 규정은 180일 이후에 적용

되지만, 소송 때문에 시행이 지연 될 수도 있다.

현재 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캘리포니아, 노스다코타, 오클라 호마 3개 주에서 100년 넘게 비경

쟁 계약을 금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11개 주와 워싱턴DC

에서는 시간제 노동자나 일정 수준

이하의 연봉을 버는 노동자에 대해 비경쟁 계약을 금지했다.

APR 26, 2024 A 40
계약이
고 있다.
것을
이직을
억제하며
고자
막는
▲ 리나 칸 미국
<연합뉴스>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 <연합뉴스>
“체조선수 성폭력 늑장수사”… 美정부, 피해자와 1천900억원 합의

미국 체조 국가대표팀 주치의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들이 연방

수사국(FBI)을 상대로 낸 소송에

서 미국 정부가 총 1억달러가 넘는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미 법무부는 23일 체조 대표팀

주치의로 일한 래리 나사르(60)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FBI를 상대로

제기한 139건의 소송을 종결하기

위해 총 1억3천870만달러(약 1천

909억원)를 피해자들에게 지급

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나사르의 혐의가 처

음부터 심각하게 받아들여졌어

야 한다”면서 “이번 합의가 나사

르가 가한 피해를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범죄 피해자들이 지속

적인 치유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여자 체조계의 에이

스인 시몬 바일스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맥카일라 마로니

등 피해자들은 FBI가 나사르의

범죄를 인지한 뒤에도 수사를 제

대로 하지 않아 피해가 계속 됐다

며 2022년 그 책임을 묻는 소송

을 제기했다.

1986년부터 대표팀 주치의로

일한 나사르는 여성 선수에게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FBI가 나사르의 범죄 사실을 인

지하고 첫 조사에 나선 것은 2015

년 7월이었지만, 수사가 미뤄지면

서 실제 기소는 2016년 11월에야

이뤄졌다.

특히 수사 초기인 2015년 피해

자 마로니의 진술을 청취한 FBI

요원은 나사르가 기소된 이후인

2017년까지도 진술서를 작성하

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2021년 9월 열린 미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마로니는 성범죄 피

해 사실을 FBI 요원에게 진술하

는 것 자체가 정신적으로 힘들었지

만, FBI가 자신의 진술을 무시한 것

이 더 고통스러웠다고 증언했다.

미 법무부 감찰관실은 2021년

7월 나사르의 혐의에 대한 FBI의

대응과 수사의 특정 측면을 비판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FBI뿐 아니라 미국체조협회와

미국 올림픽위원회도 나사르의

범죄를 방치한 책임에 대해 피해

자 500여명에게 소송을 당한 뒤

2021년 12월 총 3억8천만달러(

약 5천228억원)의 합의금을 지급

하는 조건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앞서 나사르

가 수년간 일하며 범죄를 저지른

미시간주립대도 이를 방치한 책

임으로 피해자 300여명에게 5억

달러(약 6천880억원)를 지급하기

로 합의했다.

피해자 44명을 대리한 믹 그루

얼 변호사는 나사르 관련 소송의

전체 합의금이 10억달러(약 1조3

천760억원)에 달한다는 것은 “충

격적인 비극이 일어났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나사르는 2018년 연방 범죄와

미시간주법 위반으로 각각 60년 형과 최대 17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챗GPT 신약 개발 돕는다… 오픈AI-모더나 파트너십 체결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로 잘 알

려진 제약사 모더나의 신약 개발

을 지원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모더

나는 24일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

동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

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구체적인 조 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약 3천명에 달하는 모더나 직원들은 오픈AI의 챗GPT 엔터 프라이즈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오픈 AI의 최신 언어 모델인 GPT-4

를 기반으로 구축된 기업용 AI

모델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

모더나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위

해 메신저 RNA 플랫폼을 활용해

질병 예방부터 암 치료까지 다양

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며 “오

픈AI와의 파트너십과 AI 활용은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

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

라고 말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CEO)는 “결국 AI는 점점 더 많

은 과학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

이라며 “그렇게 되기 위한 최선은 사람들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그들 이 할 수 있는 일을 가속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오픈AI는 이번 협업으로 연구

및 제품팀이 모더나에 대한 전담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모더나와

매주 진행 상황을 논의하고 앞으

로 계획을 수립한다.

모더나는 AI를 탑재함으로써 업

무 시간 단축 등을 통해 향후 신

약 개발 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한다.

모더나는 이미 챗GPT를 이용 해 직원들이 750개가 넘는 맞춤 형 GPT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고 밝혔다.

이 중 일부는 수년간의 선행연 구와 의학지식을 활용해 임상시 험에 필요한 약물의 최적 용량을 예측한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수 많은 연 구를 기반으로 규제 당국의 질문

에 대한 답변을 작성한다. 이를 통 해 몇 주가 걸렸던 답변 작성 시간

이 몇 분 만에 끝날 수 있다고 회

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다른 GPT는 의약품 제조 측면에서 불량율을 줄이는 새로

운 효소의 구조를 예측하는 데에

도 도움을 준다.

모더나는 “향후 5년 이내에 15 개의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AI가 조기에 달성하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PR 26, 2024 A 41
하는
▲ 2021년 9월 FBI 관련 미 의회 청문회에 참석한 체조 선수들 ▲ 성폭력 가해자인 래리 나사르가 2018년 2월 형을 선고받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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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PR 26, 2024 43
APR 26, 2024 A 44
A APR 26, 2024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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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조업 4개월만에 위축…종합고용지수

미국의 제조업 부문 경제활동이

4개월 만에 위축세를 기록했다. 서

비스업을 합친 종합 고용지수는

2020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집 계하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 예비치는 49.9로 기준선 50

을 밑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 일 보도했다.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역시 5

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

졌으며,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종합 구매관리자지수도 전월 52.1

에서 1.2포인트 하락한 50.9를 기

록했다.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이 지수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을, 그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주문 종합 지수는 6개월 만에 처

음으로 기준선 50 아래로 내려갔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

트는 “미국의 경제 활동이 2분기 초

에 모멘텀을 잃었다”면서 “4월에는

신규 사업 유입이 6개월 만에 처음

으로 감소했고,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기업들의 향후 생산량 기

대치도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

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욱 어려워진 사업

환경으로 초기 팬데믹 봉쇄 기간을

제외하면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볼

수 없었던 비율로 기업들이 급여 지

출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경기 확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 (Fed·연준)가 금리 결정에 좀 더 유

연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번져 아시

아와 남미 등 신흥국들의 주식시장

은 이틀째 반등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개발도상국 지수는 이날

2020년

0.7% 상승 마감했다.

홍콩 항셍 지수는 1.9% 올라 3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남미지역 주가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글로벌X의 맬컴 도슨 신흥시장전

략 책임자는 “신흥국에서 국가별로 긍정적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한

국과 대만은 반도체 수요 증가의 혜

택을 볼 수 있는 국가이며, 중국은 국내총생산(GDP) 상향 모멘텀으로

인해 다시 확장적 영역으로 진입했 다”고 말했다.

멕시코 페소화와 브라질 헤알화, 헝가리 포린트 등 신흥국 통화 가 치도 큰 폭 절상됐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공격을 주고 받은 뒤 긴장이 완화되고 있는 점 도 증시에 안정감을 줬다.

런던에 본사를 둔 노스 오브 사

우스 캐피털의 카밀 딤미치는 “지

난주 미국 금리에 대한 우려와 중

이후 첫 하락

동의 긴장으로 인해 시장에서 매도 세가 많았다”면서 “이제 긴장이 완 화되고 채권 시장도 안정되면서 매 수세가 일고 있지만 여전히 고점에 서는 한참 벗어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이루어진 2년 만기 국 채 경매에 수요가 몰리면서 금리가

예상보다 낮게 형성됐다.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690억 달

러 규모의 2년 만기 국채 경매에서 금리는 사전 거래 때의 연 4.904%

보다 약간 낮은 4.898%에 형성됐다.

재무부는 24일에는 5년만기 국

채 700억 달러, 25일에는 7년만기 국채 440억 달러어치를 경매한다.

미슐러 파이낸셜 그룹의 토니 파

렌 상무는 “지난 2주간 채권 매도 가 많아 금리가 올랐던 것을 감안 하면 꽤 인상적인 경매였다”면서 “ 앞으로도 추가 경매물량이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특히 성공적이었 다”고 말했다.

美FDA “저온살균우유서 조류독감바이러스 발견…위험無”

미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감 염된 젖소가 잇따르는 가운데 식

품의약국(FDA)은 23일 일부 저온

살균 우유 샘플에서 조류 인플루

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타

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FDA는 양성 반응을 보

인 물질이 비활성화돼 있으며, 소

비자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실

질적인 바이러스는 아니라고 밝

혔다고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

은 전했다.

연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FDA

는 “현재까지 시판되는 우유 공급 이 안전하다는 우리의 평가를 바

꿀 만한 것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

다”고 부연했다.

이번 발표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미국 내 최소 8개 주(

州)의 젖소에서 검출된 지 약 1개

월만에 나온 것이다.

미국 농무부는 현재까지 감염

된 젖소가 33마리에 이른다고

밝혔다.

FDA는 얼마나 많은 샘플을 테

스트했는지, 어디서 확보한 샘플

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는지 등 은 밝히지 않았다.

AP통신의 취재에 응한 노스캐

롤라이나 주립대 소속 바이러스

전문가인 리앤 제이커스 명예교

수는 FDA의 이번 발표에 대해 “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저온살균

또는 열처리에 의해 사멸된 후

바이러스성 유전 물질이 검출된

것”이라며 “이것이 감염성 바이

러스라는 증거는 현재까지 없다”

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조류 인

<연합뉴스>

플루엔자에 감염된 젖소가 잇따

라 나오고 있고, 감염이 의심되는 젖소와 접촉한 사람에게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도 있어 인간감염 확산에 대 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APR 26, 2024 A 47
▲ 미국 재무부 건물

英 찰스 3세, 맏며느리 케이트 왕세자빈에 명예훈작 수여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맏며느

리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에게 명예 훈작(Companion of Honour)을 서훈했다고 버킹엄

궁이 23일밝혔다.

문화예술과 과학, 의학,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공로가 큰 인

사에 주는 명예 훈작을 왕실 인

사가 받은 것은 107년 역사상

처음이다.

유명 인사 중에서는 가수 엘

튼 존과 작가 J.K 롤링, 배우 주

디 덴치,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

등이 명예 훈작을 보유하고 있 다. 윈스턴 처칠 전 총리와 물

리학자 스티븐 호킹도 생전 명

예 훈작을 받았다.

명예 훈작단은 65명으로 제

한되는데, 찰스 3세는 이번에

왕실 단원(Royal Companion)

이라는 별도 자리를 만들어 왕

세자빈에게 서훈했다.

이는 찰스 3세가 즉위 이후

왕실 주요 인사로서 공무에

전념한 왕세자빈의 노고를 높

이 평가한 것이라고 BBC 방송

일간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찰스 3세는 올해 2월, 왕세

자빈은 3월 각각 암 진단을 받

아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발 표했다.

지난 1월 찰스 3세는 같은

병원에 입원한 왕세자빈을 여

러 차례 방문했으며 왕세자빈

이 암 투병 사실을 영상 메시

지로 직접 공개한 이후에는 “

왕세자빈의 용기가 자랑스럽

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찰스 3세는 부인

인 커밀라 왕비에게 ‘대영제국

기사단장’을, 장남 윌리엄 왕세

자에게는 ‘배스 기사단장’을 각

각 서훈했다.

1917년 창설된 대영제국 기

사단장은 찰스 3세의 부친인

고 필립공이, 18세기에 만들어

진 배스 기사단장은 찰스 3세

가 즉위 전까지 맡았던 자리다.

한편 왕세자 부부는 이날 루

이 왕자의 6세 생일을 기념해

왕세자빈이 찍은 루이 왕자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며칠 전에 촬영된

것이다. 영국 언론은 루이 왕

자가 환하게 웃고 있는 이 사

진은 편집되지 않은 것으로 보

인다고 전했다. 왕세자빈이 직

접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한 것

은 지난 3월 왕세자빈이 세 자

녀와 함께 찍은 사진을 편집했

다가 조작 논란을 빚은 이후 처음이다.

권도형측, 한국행 위해 끝까지 안간힘…항소장 제출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

물인 권도형 씨 측이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되기 위해 안간힘

을 쓰고 있다.

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

리인인 고란 로디치, 마리야 라둘

로비치 변호사가 권씨에 대해 한국

과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를 허가

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현지 일간지 비

예스티가 23일 보도했다.

두 변호사는 항소장에서 “고등법

원의 결정은 근거가 없고 불법”이

라며 “법무부 장관의 요구를 충족

하기 위해 고등법원과 대법원이 법

률을 잘못 해석했다”고 주장했다.

안드레이 밀로비치 법무부 장관

이 권씨의 미국행을 원한다는 뜻

을 공개적으로 밝힌 상황에서 고

등법원과 대법원이 정해진 결론

에 짜맞추기 판결을 한 것 아니냐

는 것이다.

권씨 측은 특히 대법원을 거침없

이 비판했다. 권씨 측은 “대법원이

피고인의 법적 이익이 아닌 제3자

의 이익을 위해 잘못된 판결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제3자는 밀로비치 법무

부 장관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권씨 측이 항소장에서 대법원

의 판결을 유독 문제 삼은 것은 고

등법원에서 결정하고 항소법원에

서 확정한 권씨의 한국 송환 결정

이 대법원에서 뒤집혔기 때문이다.

지난 5일 대법원은 범죄인 인도

국 결정 권한이 법원이 아닌 법무

부 장관에게 있다는 대검찰청의 적

법성 판단 요청을 받아들여 고등법

원의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화하고

사건을 파기 환송했다.

대법원은 당시 판결문에서 “범

죄인 인도를 놓고 두 국가가 경합

하는 상황에서 법원의 의무는 피

고인에 대한 인도 요건이 충족되

는지 판단하는 것”이라며 “범죄인

인도 허가나 우선순위 결정은 법원

이 아닌, 관할 장관이 해야 한다”

고 적시했다.

사건이 초기화됨에 따라 고등법

원은 이미 지난해 11월에 했던 범

죄인 인도 심사 절차를 반복해 지

난 8일 권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

를 다시 허가한 뒤 최종 인도국 결 정은 법무부 장관의 손에 넘겼다.

권씨 측은 “항소법원은 일종의

최종심인데, 대법원은 최종심의 결

정을 취소하는 판결을 할 수 없다”

며 “권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최종

결정을 위법하게 취소하고 새로운

절차를 개시하도록 한 대법원의 조

치는 유럽의 인권과 본질적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유럽인권조약을 위

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서 사본이 대법원 전원합의

체 회의 시작 20분 전에 변호인단

에 전달됐다”며 “변호인단은 대법

원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피고인

을 대리해 항변할 기회조차 없었

다”고 덧붙였다.

권씨 측이 항소했지만, 항소법원

에서 최상급 법원인 대법원의 판결

에 배치되는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

울 것으로 관측된다.

항소법원이 권씨 측의 항소를 기각해 사법 절차가 완료되면 밀

로비치 법무부 장관이 권씨의 인 도국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

로 예상된다.

밀로비치 장관은 지난해 11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권씨 인도 국과 관련해 “미국은 우리의 가 장 중요한 대외정책 파트너”라고

밝히는 등 그동안 미국행에 무게 를 둬왔다.

반면 권씨 측은 경제사범 최고 형량이 40년 안팎인 한국과 달리

미국은 100년 이상 징역형도 가능 하다 보니 미국보다 한국행을 요 구해 왔다.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인 권씨

는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가 터지기 직전인 2022년 4월 싱가 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권씨는 이후 아랍에미리트 (UAE)와 세르비아를 거쳐 몬테네 그로로 넘어왔고, 지난해 3월 23 일 현지 공항에서 위조 여권이 발 각돼 체포됐다.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징역 4개 월을 선고받은 권씨는 지난달 23 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외국 인수용소로 이송됐다.

APR 26, 2024 A 48
<연합뉴스>
<연합뉴스> ▲ 왕세자 가족 [사진출처:연합뉴스] ▲ 몬테네그로 외국인수용소로 이송되는 권도형 [출처:연합뉴스]

대마초 합법화 독일, 갑자기 불면증 환자 늘어난 이유는

“단돈 1유로에 처방전 받고 대

마초를.”

독일 원격진료업체 A사는 홈페

이지에 1유로(약 1천470원)짜리

동전 이미지와 함께 대마초 처방

전 홍보 문구를 걸었다. ‘2024년 4

월1일부터 환자 수백만 명에게 대

마초를 이용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는 설명을 덧붙였다.

23일 회원으로 가입하고 처방전

발급을 시도해봤다. 18개 항목의

문진표를 작성하는 데는 5분도 걸

리지 않았다. 6개월 넘게 불면증에

시달렸고 대마초 문제로 형사처벌

을 받은 적은 없다고 적었다. 곧바

로 ‘의사가 대마초를 처방해줄 가

능성이 커 보이니 상담을 예약하

라’는 인증 이메일이 왔다.

그러나 상담 예약 단계에서 가로

막혔다. 전국 7개 도시에서 대면 상

담은 물론 온라인 화상 진료도 가

능하지만 주말을 포함해 6월말까

지 예약이 꽉 차 있었다.

이달 1일부터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독일에서 ‘가짜’ 불면증

환자가 늘고 있다. 대마초가 마약

류에서 제외되면서 의료용 대마

초도 폭넓게 허용됐기 때문이다.

합법화 이전에는 만성질환에 다

른 치료법을 더 이상 찾을 수 없는

경우에만 대마초 처방이 허용됐다.

그러나 이제 불면증 치료제나 진통

제·항우울제로도 별다른 제한 없이

처방전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과 달리 온라인 진료가 가

능해 처방전을 집으로 배달까지

해주는 원격진료업체에 ‘환자’가

몰리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에 본

사를 둔 A사는 이달 들어 회원 수

가 10배 늘었고 지난달 말 부활절

연휴에는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

기도 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

퉁(SZ)에 전했다. 의료용 대마초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약국 C사는

‘주문이 폭주해 4월13일부터 전자

처방전을 받지 않는다’고 홈페이지

에 공지했다. 대마초공급약국협회

(VCA)는 합법화 이후 처리하는 대

마초 처방전이 5배 늘었고 90% 정

도는 원격으로 발급받은 처방전이

라고 밝혔다. 원격진료에 환자가 몰

리는 건 합법화 이후에도 정작 적

법하게 대마초를 구할 방법은 마땅

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독일 정부는 대마초를 암시장

에서 양지로 끌어올리겠다며 기 호용 대마초 판매는 계속 금지하

고 있다. 대마초를 피우려면 직접

재배하거나 7월1일부터 운영되는

대마초클럽을 통해 구해야 한다.

대마초클럽들은 재배시설을 갖추

는 등 준비를 거쳐 회원에게 대마

초를 공급하려면 몇 달 더 걸릴 것

으로 보고 있다.

의료용 대마초에 애연가가 몰

리자 실제 치료 목적으로 대마초

가 필요한 환자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이들은 대마초 치료에서 비

롯한 사회적 낙인을 벗기 위해 합

법화를 지지했지만 기대와 정반대

상황이 됐다고 호소한다.

미하엘 캄베크 대마초환자협회 (BDCan) 대변인은 “회원들로부터

합법화 이전보다 더 이상한 질문과

비난에 시달린다는 얘기를 듣는다”

며 수요가 넘치는 특정 품종 대마

초를 구할 수 없을 것이라는 걱정

도 있다고 전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

톤이 묻힌 정확한 장소가 고대

로마의 파피루스 두루마리 문

서를 통해 확인됐다고 이탈리

아 일간지 라스탐파가 23일 보

도했다.

이탈리아 피사대의 그라치아

노 라노키아 파피루스학 교수

는 이날 나폴리 국립도서관에

서 국립연구위원회와 함께 수

행한 ‘그리스 학교’ 연구 프로

젝트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

서 플라톤의 정확한 무덤 위치

가 밝혀졌다고 말했다.

라노키아 교수는 헤라쿨라네

움 두루마리를 해독한 결과, 플

라톤의 무덤은 그가 그리스 아

테네에 설립한 아카데미아의

정원에 있는 개인 공간에 있

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르케오 뉴스는 지금까지는

플라톤이 아카데미아에 묻혔다

는 것만 알려졌지만 이제는 정

확한 위치를 알게 됐다고 의미

를 부여했다.

이 두루마리는 서기 79년 베

수비오 화산 폭발로 폼페이와

함께 사라져 버린 나폴리만의 고대 로마 도시 헤르쿨라네움

에서 발견된 1천800여개의 파 피루스 문서를 말한다.

플라톤의 무덤 위치는 헤라

쿨라네움에 살았던 에피쿠로스

철학자이자 시인인 필로데무 스가 쓴 역사서에 기록돼 있었

다고 라노키아 교수는 전했다. 이 문서들은 화산재 열에 타 거나 검게 그을려 두루마리를 펼치려는 순간 잘게 부서질 위 험이 컸기에 해석하기가 무척 어려웠다.

연구자들의 오랜 고민이자 숙원을 해결한 건 인공지능 (AI)이었다.

라노키아 교수가 주도한 연 구팀은 이번에 AI를 활용한 결 과 1천개의 새로운 단어를 발 견했다며 이는 30년 전 마지막 으로 해독했을 때보다 30% 더 많은 단어를 찾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3년 전에 시작된 이번 연구 는 2026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APR 26, 2024 A 49 플라톤 무덤 위치 AI로 2천년전 파피루스에서 찾아냈다
▲ 헤라쿨라네움 두루마리를 해독한 내용 [사진출처:연합뉴스] ▲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하는 베를린 시민 [사진출처:연합뉴스] <연합뉴스>

의사

고소득 전문직의 대표인 개업 의사와 개업 치과 의사들의 회계 세무상담을 하

다보면 공통적으로 받게 되는 질문이 있는데 첫째는 예상보다 많은 세금을 부담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절세를 위해 좋은 전략이 있다면 알려달라는 것이다. 필자

의 회계 서비스를 받는 개업 의사와 개업 치과 의사들의 고객들을 보면 대부분 고

소득에 해당되어서 세금부담도 높고 그와 함께 바쁜것도 사실이다. 그들에게 회계

및 세무자료를 차분하고 꼼꼼하게 정리하고 준비할 시간도 부족하다. 그렇다 보니

세금부담이 높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뿐 이에 대한 이유와 대책에 대해서는 충

분한 검토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서 오늘의 칼럼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준비했다.

가결산 ( Interim ) 은 중요하기에 반드시 해야 한다!

비즈니스의 한 해를 정리 하는 재무제표는 보통 다음해 1월과 2월에 마감되지

만 이에 앞서 11월말 혹은 12월초에 할 수 있는 가결산 ( Interim ) 만큼 절세전

략에 중요한 것은 없다. 세금보고서 마감은 3월 15일, 4월 15일 이지만 그때가 가

까이 되면 너무 늦어서 재무제표를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11월

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12월말까지 기다리지 말고 1월부터 11월까지의 은행

서류와 신용카드 서류를 준비하여 담당 공인회계사, 세무사에게 보내어 가결산

을 해 보도록 하자.

가결산을 통해서 대략적인 재정상태 및 손익계산을 미리 해보는것을 강력히 추 천한다.

이렇게 준비된 가결산에 12월에 예상되는 매출액과 비용을 추가하여 12월분 예

상결산 자료를 만들어 이번년도 대략적인 과세소득 ( Taxable Income ) 를 통해

서 예상 세금을 계산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들이 절세전략의 시작점이다. 그렇다

면 개업 의사들의 세금보고에 있어 가장 바쁜 시기는 내년 1월과 2월이 아니라 금

년 11월말과 12월초 이어야 한다.

의료장비 구입을 통한 감가상각의 절세전략도 타이밍이다!

고가인 병원시설이나 장비 투자에 대한 세금혜택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은 Internal Revenue Code, Section 179 – 감가상각비 조항이다. 예를 들어,

의료 장비를 70,000 달러에 취득했고 그 수명이 5년이라면 매년 14,000 달러씩

감가상각비라는 비용 항목으로 공제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Section 179 감

가상각 조건에 맞으면 구입 첫해에 취득가액 전액을 당기 비용으로 공제할 수 있 다. 자본적 지출에 해당되는 의료장비 $70,000 지출은 2024년에 전액 $70,000

모두 공제 비용으로 공제되어서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가결산과 함께 올해 투자 계획이 있다면 실행하자. Section 179 에 의하면 2024년 기계지

출, 장비구입, 가계공사 등의 자본적 지출 금액중 최대 $1,220,000까지 해당연도

100% 감가상각으로 절세효과를 누릴수 있다. 2024년 투자지출이 있다면 세무 전

문가와 상의하자. 절세도 타이밍이다.

현금매출의 비율이 높은 개업 ( 치과 ) 의사들은 조금 더 주의하자!

다른 일반 의사들에 비해서 현금 매출의 비중이 높은 개업 의사들은 국세청 ( IRS ) 세무감사의 비율이 높은것으로 나타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모든 치과의

사들에게 해당되는것은 아니지만 다른 의사들에 비해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

는 현금매출의 치료가 많다 보니 그에 따른 소득의 누락과 과다한 비용 공제, 그 리고 오너의 불법적인 회사 자금 인출이 IRS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오너가 가

져가는 돈의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져야 한다. 회사로 부터 받은 보너스인

지 월급인지 배당금인지 아니면 회사에 빌려주었던 융자금액을 되돌려 받는 금액

인지 조금은 보수적으로 정리하자. 정확하게 정리하여 담당 회계사에게 알려주어 야 한다. 분명하게 구분되지 못한 오너의 금액은 모두 급여처리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국세청의 입장이다.

모든 분야에는 전문가들이 있다. 세금부담이 높다고 하여 개업 의사들과 치과 의사들이 세법을 연구하여 절세계획을 세우는것보다 개업 의사들과의 오랜 경험 과 실무를 통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세무전문가와 상담하고 회계 세무 업무를 맡 기는 것이 현명하다. 특정분야의 세무전문가들이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절세 방 법들이 있다.

APR 26, 2024 A 50 세/무/이/야/기 조원국 회계사의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 치과의사 세금보고
A APR 26, 2024 51

자꾸 뱃살 늘고 관절염까지…

중년 건강 위협하는 6가지 신호

중년에 들어서면 언젠가부터 몸이 달라

지기 시작한다. 똑같이 먹는데도 뱃살이

늘고, 관절이 붓고 뻣뻣하고 통증까지 느

껴지는 관절염이 시작된다. 20, 30대 젊었

을 때처럼 무턱대고 운동하거나 과로하면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다. 특히 40대 중

반부터 60대 초반까지 중년 시기는 평생

건강의 분수령이다. 중년부터는 건강 위험

신호를 무시하다가는 예기치 않게 고생할

수 있다. 중년 건강 위협하는 위험 신호 6 가지를 알아본다.

◆ 스틱 없이 등산하다 관절염 걸려

중년의 나이에도 아직 스틱 없이 가파

른 산을 오르는 사람이 많다. 몸의 하중을

양쪽으로 분산해주는 스틱이 없으면, 하산

할 때 무릎에 큰 충격을 받는다. 무릎에 위

험신호가 오는 것을 알면서도 등산을 강

행하면 탈이 나기 쉽다. 관절염을 얻은 중

년들 가운데 의외로 건강을 위해 등산을

즐기던 사람들이 많다. 스틱을 사용해서

하산 시 무릎 관절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

◆ 똑같이 먹는데도 자꾸 뱃살 증가

중년이 되면 남녀 모두 호르몬이 요동친

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고 젊을 때처

럼 먹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남녀 모

두 근육은 줄어들고 뱃살이 나온다. 빠르

게 걷기를 중심으로 운동을 자주 하고 먹

는 것도 줄이는 게 좋다. 과식하면 소화가

잘 안되는 것은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이다.

◆ 중년은 암, 심장질환부터 예방해야

국내 사망원인 1, 2위는 암, 심장 질환 이다. 40대부터 늘기 시작해 50, 60대 환

자들이 가장 많다. 중년이 평생 건강의 분

수령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이 시기를 잘

넘기면 90, 100세 건강수명 시대를 맞을

수 있다. 중년들은 암, 심장병부터 예방해

야 한다. 정기 검진과 더불어 채소 과일을

많이 먹고 운동을 해야 한다.

◆ 몸이 뻣뻣해지는 중년부터 골절 주의

나이가 들면 몸의 유연성이 떨어진다.

몸이 뻣뻣해진 것을 잊고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면 부상 우려가 커진다. 50대에 뒤

늦게 자전거 열풍에 가세해 자전거를 타

다 골절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다. 골반과

대퇴골을 이어주는 고관절이 부러지면 매

우 위험하다. 노인은 오랜 입원으로 폐렴

을 얻어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몸이 뻣뻣

해지는 중년부터는 골절 부상에 항상 주

의해야 한다.

주량은 줄고 숙취는 심해지고

술에는 장사가 없다. 젊었을 때 과음을

일삼던 사람도 나이 들어서 중년이 되면

몸에 탈이 나기 쉽다. 40-50대가 되면 주

량이 확연히 줄게 된다. 그런데도 폭음을

하면 다음날 숙취로 하루를 거의 망치게

된다. 중년들은 음주 문화를 재정립해야 한다. 줄어든 음주량에 맞게 술을 절제해

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까지

피부의 수분과 유분이 나이가 들면서 감

소한다. 중년이 되면 지나치게 뜨거운 물

로 샤워하거나 비누를 많이 사용하는 것

을 피해야 한다. 개인차가 있지만,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줄

어든 유분마저 씻어내기 때문에 등 주위

부터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털이 난 부위

“왜 나쁜 병만 닮아서”… 유전이 걱정인 사람의 일상은?

암 등 질병에는 유전, 가족력이 5~15%

정도 관여한다. 아버지가 위암을 앓았다

면 아들, 딸도 조심해야 한다. 비만, 심장 병, 고혈압도 유전이 관련되어 있다. 가족

력은 오랫 동안 같은 생활습관을 공유한

영향 탓도 크다. 유전이 걱정이라면 어떻 게 대비해야 할까?

“유전성 비만 위험 있는데”…

하루 평균 1만1020보 이상 걸어야

국제 학술지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 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유전 성 비만은 운동 등 신체활동을 늘려서 극

복할 수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미국 국립

보건원(NIH) 연구 참가자 3124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유전적 위험이 상

위 25% 안에 드는 사람이 정상 체중 유지

를 위해 상위 50%보다 하루 평균 2280보

를 더 걸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유전

다. 유전이 의심될 때는 전문의와 상의하

여 유전자 검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무 엇보다 정기 검진을 철저히 받아야 한다.

“생활 습관 바꾸라는 신호”…

담배부터 끊어야

유전 위험은 생활습관부터 바꾸라는 경 고신호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

르면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은 심장병의 주요 위험인자 중 하나다. 원인이 되는 고 혈압, 당뇨병도 유전적 특성이 강하다. 부 모가 이런 병을 가졌다면 자녀들은 어릴 때부터 조심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해 소금도 먹어야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 지 말고 적절한 신체 활동을 해야 한다. 담

배는 각종 질병 위험이 높아지는 중년이 되기 전에 끊는 게 바람직하다.

나쁜 식습관, 가족끼리 공유…

만 비누를 사용하는 등 비누 사용을 절제 해야 한다.

성 비만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은 전체 표

<코메디닷컴>

본의 평균(하루 평균 8326보)에 비해 약 32% 더 많이(하루 평균 1만1020보) 걸어

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계 가족이 암 앓은 경우… 나의 암 발생 위험도는?

어머니나 자매 어느 한쪽에 유방암이 있는 경우 나의 유방암 위험은 2~3배다.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이라면 위험 성이 최대 12배로 늘어난다. 또 여성호르 몬(에스트로겐), 출산‧수유 경험, 방사선 노출, 고지방식, 음주 등이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신장암의 가족력이 있으면 그 위 험도는 4~5배 증가한다. 대장암, 위암, 췌 장암 등 주요 암도 유전이 5~10% 관여한

유전은 좋은 생활습관으로 극복 가능

갈수록 음식 관련 암이 늘고 있다. 과거 드물었던 대장암이 국내 암 발생 2위로 올 라선 것은 서구식 식단이 자리 잡았기 때 문이다. 미국 등은 오래전부터 대장암이 암 1~2위다. 가족력은 유전자 외에 나쁜 생활습관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찌개 하나 를 함께 떠먹는 문화가 위암 발생을 높이 고 있다. 각자의 그릇에 덜어서 먹어야 한 다. 건강정보를 알아두면 유전 위험이 있 더라도 좋은 생활습관으로 이겨낼 수 있 다. 유전성 비만 위험이 있으면 하루에 1 만보 이상은 걸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새 겨 들어야 한다. <코메디닷컴>

APR 26, 2024 A 52 APR 26, 2024 A 52
“눈꺼풀에 웬 노란점?”…지나치면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기도 하지만 ‘건 강의 거울’이기도 하다. 매일 아침에 세수

를 하면서 자신의 얼굴을 살펴볼 필요가 있

다. 무심코 지나치지 않아야 할 증상을 발

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자료를 토대로 얼 굴에 나타나는 건강 이상 징후를 알아봤다.

기미= 왜 일어나는지 원인이 불명확하지

만 임신이나 특정 피임약 복용으로 유발될

수 있다. 이런 경우 아기가 태어나거나 알

약 복용을 중단한 뒤 저절로 없어지는 경

우가 많다. 약이나 박피 등 치료법의 도움

을 받을 수 있다.

노란 피부, 눈= 황달 가능성이 높다. 몸이 적혈구를 분해할 때 쌓이는 노폐물이 너무

많으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생후 9개월

쯤 되는 아기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아

이의 간은 정상 작동할 만큼 충분히 성숙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인에게 황달은 바

이러스 감염 (간염, 단핵증), 간, 담낭, 췌장

에 문제가 있다는 심각한 증상일 수 있다.

점, 돌기= 얼룩이나 돌기이며 종종 어두운

색을 띤다. 대부분은 걱정할 것이 없지만, 피부 검사로 암인지 알 수 있다. 모양이 비

대칭인지, 테두리가 들쭉날쭉한지, 색상이 고른지, 완두콩보다 더 큰지, 몇 주 동안 변

화가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만일 그렇

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포진= 입술과 입 주위에 있는 것은 제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

성이 높다. 구강 헤르페스를 가진 대부분

사람들은 성적 접촉이 아닌 어린 시절에 어

른들과 입을 맞추면서 침으로 감염된 경우

가 많다. 몸이 아프거나, 불안하거나, 너무

피곤하거나, 햇볕에 너무 오래 노출되었을

때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스스로 사

라지지만 자주 발병한다면 병원에 가보자.

갈라진 입술= 특히 겨울에 때때로 입술이

마르거나 갈라진다. 건조한 입술은 탈수증

과 같은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다. 또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다.

나비 모양 발진= 대부분 발진은 저절로

낫지만 나비 모양으로 양 볼을 덮고 있다

면 낭창의 흔한 징후다. 면역 체계가 조직

과 장기를 공격하게 만드는 질병이다. 열

이 나고, 아프고 관절이 뻣뻣하고 손가락

이 추위에 파랗게 변한다면 의사에게 진찰

을 받아야 한다.

처진 눈꺼풀= 의사들은 안검하수라고 부

른다. 한쪽 눈이나 양쪽 눈에 나타날 수 있

잠을 자는 동안 숨을 쉴 때 좁아진 기도로 호흡이 지

나면서 발생하는 코골이는 숙면을 방해하는 원인이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고, 건 강까지 위협하기도 한다. 코골이가 건강에 미치는 여 러가지 나쁜 영향 중에서도 특히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서 소개 한 내용을 정리했다.

코를 골 때는 입을 벌린 채 자게 된다. 따라서 밤새 코를 골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입 안이 건조해진 다. 타액은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 에, 이렇게 코골이로 인해 입 안이 건조해지면 감염 위 험이 커지게 된다.

얼굴 이상

다. 심한 경우 눈꺼풀이 눈을 가릴 수도 있 다. 대개 해롭지는 않지만 뇌, 신경 또는 눈 구멍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며

칠 또는 몇 시간 안에 갑자기 나타나거나, 이중 시력이 있거나 근육이 약하거나, 삼 키기 어렵거나, 두통이 심하다면 뇌졸중의 징후일 수 있다.

얼굴 한쪽 마비= 의사의 도움을 받을 필 요가 있다. 다른 증상이 없다면 벨 마비일 수 있다. 바이러스가 근육을 조절하는 신 경을 누르거나 부풀게 할 때 발생한다. 몇

시간 또는 며칠에 걸쳐 나타나고 보통 얼

굴의 한쪽을 약하게 만든다. 턱과 귀 뒤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 보통은 심하지 않

고 3~6개월 후에 좋아진다.

안면 마비= 뇌졸중은 혈관이 터지거나 막

히기 때문에 뇌의 일부로 가는 혈류가 차단

될 때 발생한다. 얼굴 아래 부분이 갑자기

눈꺼풀의 노란 반점= 눈꺼풀 위와 아래 눈 꺼풀 주위에 솟아오른 노란색 돌기는 산텔 라스마타(Xanthelasmata)라고 불린다. 콜 레스테롤 침전물이며 위험하거나 아프지 않 다. 하지만 심장병에 걸리거나 심장마비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신호가 될 수 있 어 정밀검진을 받는 게 좋다.

탈모= 머리카락과 함께 속눈썹이나 눈썹 이 빠진다면 탈모증일 수 있다. 면역체계 가 실수로 모낭을 공격할 때 발생한다. 의 사에게 상의해야 한다.

이상한 곳에 나는 머리카락= 남자는 나이 가 들수록 귀와 눈썹 주위에, 여자는 턱 주 변에 나기도 한다. 젊은 여성들에게 얼굴의 털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징후일 수 있다.

마비되거나, 팔이나 다리에 저림이나 허약 함이 있거나, 말이 잘 안 나오거나, 이중 시 력, 어지러움, 삼키는 것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많은 이유 있었네

진은 전반적인 구강 건강 유지 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구강 건조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며 “ 검진을 통해 구강 건조증의 조기 징후를 발견하고 적 절한 개입을 시행해 불편함을 줄이고 잠재적 합병증 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치 뿐 아니라, 치은염이나 더욱 심각한 치주염이 생길 위험도 증가한다. 치은염은 잇몸 즉,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의 치주질환으로 치아에 플라그, 치석, 박 테리아가 쌓여 잇몸이 빨갛게 붓고 피가 나게 된다.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 지 진행돼 치주염이 될 수 있고 치아 상실까지도 유 발할 수 있다.

치과의사이자 AI 기반 치과 앱 투스페어리(Toothfairy)를 만든 디팍 아울락 박사는 “정기적인 치과 검

또한 코골이로 인해 만성적으로 입 안이 건조한 상 태가 되면 박테리아가 축적되기도 쉬워지기 때문에 충 치나 잇몸질환이 생길 위험도 높아진다. 타액이 적다 는 건 충치와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연스러운 방어막이 없어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울락 박사에 의하면 , 양치 후 피가 보이거나 치 실을 사용한 후 냄새가 나는 건 잇몸질환의 첫 징후 일 수 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 외에도 양치질과 치 실 사용 등 가정에서 올바른 구강 위생 습관을 실천하 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코골이는 지 금 당장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를 해결하면 나중에 진짜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며 코골이가 걱정된다면 의사 뿐 아니라 치과의사와 도 상담할 것을 권했다.

APR 26, 2024 A 53
증상 12
안될
‘드르렁’ 코 고는 내 남편… 충치
<코메디닷컴>
A APR 26, 2024 55
A APR 26, 2024 APR 26, 2024 57 A 56
APR 26, 2024 A 58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이끌려가야 한다 (1)

어떤 경우에 내가 실패했을 때 그 이유는

내가 뭘 하려고 했기 때문은 아닐까?

깨달은 건, 내가 뭘 하려고 하지 말고 만 일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수동적으로

끌려가면 된다.

우리가 하는 일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는 일이 더 많고 더 크다.

여기서 우리는 요셉의 이야기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요셉은 어려서 기가막인 꿈을 꾸었다.

형들이 자기 앞에 절하고 무릎을 꿇는 꿈 들을 꾸었다.

해와 달과 별들이 자기 앞에 절을 하는 꿈을 꾸었다.

추수를 하려고 묶어 놓은 열한 볕집단이

자기 앞에 절을 하는 꿈을 꾸었다.

그런 꿈을 꾸고 잘난 척 하다가 열 형들

의 미움을 받고 마른 우물에 던져 죽을 뻔

했다가 결국 이집트로 가는 노예상인들에 게 팔렸다.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다가 거기서도 중상모략을 당해서 중범죄자들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런데 나중에 나이 삼십세에 애굽의 총 리대신이 되어 온 세상을 구원한다.

이 대목에 대한 대부분의 설교를 들어 보면 요셉의 비전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든 가, 그가 모든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

서, 결국 애굽의 총리 대신이 될 수 있었다 고 말한다.

요셉이 스스로 믿음을 지켰다고 생각한다. 요셉이 어려서 가진 비전을 믿음으로 간 직하고 지켰다고 말한다.

그건 신본주의가 아니라 인본주의다.

그런데 어디를 보아도 그런 대목을 찾아 볼 수 없다.

요셉의 일생을 거울 삼아 고난을 이긴 시편기자의 증언은 전혀 다른 내용을 볼 수 있다.

시편 105:16-22을 천천히 읽어보자.

“그가 또 그 땅에 기근이 들게 하사 그들

이 의지하고 있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

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의 발은 착고를 차

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

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석

방함이여 뭇 백성의 통치자가 그를 자유롭 게 하였도다 그를 그의 집의 주관자로 삼

아 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게 하고 그의

뜻대로 모든 신하를 다스리며 그의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여기에 나타난 요셉의 이야기의 동사들

은 전부 수동태로 구성되었다.

이로보건데 요셉은 꿈을 가지고 스스로 참지 않았다.

꿈이 그를 고난 중에 견뎌서 스스로 이기 려고 하지 않았다.

그의 불굴의 믿음이 그를 총리대신이 되 게 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억울한 인생 을 살도록 이끌어 갔다.

하나님이 기근이 들게 하시고 “양식을 다 끊으셨다”.

하나님이 앞서 요셉을 “보내셨으므로” 애

굽으로 “팔려” 가야만 했다.

감옥에서도 “그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

다”라고 말씀한다.

말씀을 의지하여 승리한 것이 아니고 말

씀이 그를 단련하셨다.

여기서 말씀은 “말씀이 천지를 창조하셨

다”고 할 때 말씀(Logos)이다.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할 때 말씀(Logos)이다.

다시 말하자면 말씀이 구체적으로 요셉

을 개입하셨다는 뜻이다.

요셉이 “쇠사슬에 매였다”고 할 때 “매였 다”는 수동적으로 묶였다는 뜻이다.

“묶였다”는 말은 몸이 묶였다는 것이 아 니라 “영이 묶였다”는 뜻이다.

몸이 쇠사슬로 묶인 것이 아니라 영에 묶 였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수동적으로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혔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하셨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APR 26, 2024 A 59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APR 26, 2024 A 59
APR 26, 2024 A 60 종교기관 APR 26, 2024 A 60
APR 26, 2024 A 61 광고접수: 매주 화요일까지

2024년 4월 26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 $75,000 소득자, 주택구입 가능 ‘14개 주’

연소득 7만5천 달러 이하를 벌어들이는 주민이 중간 가격의 주택을 구입할 여유가 되는 주는 단 14개 주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

집계된 36곳에서 14곳으로 크게 줄어…

NV, 수백만년된 바위 훼손, 남성 2명 공개 수배

네바다주에서 수백만 년 된 국립공원의 암석을 훼손하는 남성들의 영 상이 포착돼 공분을 샀습니다. 당국은 소셜미디어(SNS) 등에 영상을 공 개하고 이들을 수배했습니다.

‘세계 최고령’ 62세 샴쌍둥이 사망 ‘자매서 남매로’

세계 최고령 샴쌍둥이인 조지 샤펠과 로리 샤펠이 62세로 별세했습 니다. 이들은 자매로 태어나 살다 남매로 떠났습니다.1961년 9월 18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여성 샴쌍둥이로…

세계 최초로 5월 ‘인공지능 AI 미인대회’ 열린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미인 대회가 열립니다. 크리에이터 플랫폼

팬뷰는 오는 5월 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인 ‘월드 AI 크리에이터 어워

즈’를 개최합니다. 상금은 2만 달러입니다.

APR 26, 2024 A 62

제19회

나의꿈 말하기대회

NAKS남서부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이 후원 하는 “제 19회 나의꿈 말하기대회”에 센트럴지역의 킬

린한국학교, 어스틴한국학교, 어스틴 토요장로교회학 교, 어스틴 제일한국학교, 샌안토니오한국학교가 온라

인으로 말하기 대회에 참여하였다.

센트럴지역 케이 메닉 회장의 환영사와 남서부협의 회 김윤희 전 회장의 축사로 시작한 말하기 대회는 우

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 나의 꿈은 작은 꿈(유치-초

등 4학년), 큰 꿈(5-12학년)으로 나누어 발표를 하였다.

이번 대회에 대상을 차지한 큰 꿈 부문의 김서연

학생과 금상 다빈 헤이트 학생이 4월 27일 토요일 오

후 7시에 온라인으로 열릴 “나의 꿈 말하기대회” 결

선에 참여한다.

<기사 제공: 샌안토니오 한국학교>

<수상자 명단>

작은 꿈:

대상: 이하예 (킬린한국학교)

금상: 양하온 (어스틴한국학교)

은상: 곽사랑 (킬린한국학교)

박하준 (어스틴 제일한국학교)

이하준 (샌안토니오한국학교)

황윤하 (어스틴한국학교)

정성찬 (어스틴 제일한국학교)

천유나 (어스틴한국학교)

큰 꿈:

대상: 김서연 (샌안토니오한국학교)

금상: 다빈 헤이트 (킬린한국학교)

은상: 김정윤 (어스틴한국학교)

김다애 (어스틴한국학교)

홍서준 (어스틴 제일한국학교)

샌안토니오 한인회(김현 회장)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 르신 큰 잔치 행사를 5월11일(토) 낮 12시, Morgan’s Wonderland Event Center(5223 David Edwards Dr., San Antonio)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 참조.

A APR 26, 2024 63 E-mail:satxlcc@gmail.com 210-463-3700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A APR 26, 2024 63
단신 소식 어르신 큰
잔치 행사 안내

Versi the Salon & SPA

남녀 헤어컷

일반 파마

매직

컬러 하이라이트

디지털 셋팅 펌

화요일 ~ 토요일: 오전 9시30분 ~ 오후 7시 휴무: 일요일 / 월요일

APR 26, 2024 A 64 1844 Nacogdoches, San Antonio, TX 78209 Tel. 254-220-8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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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교사 수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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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akorean org/k-school 210-9159-3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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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한인 커뮤니티 - 샌안토니오 한인회 ---------------- 샌안토니오 교회연합회 ------------ 샌안토니오 노인 상록회 ------------ 샌안토니오 섹소폰 선교회 ----------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 -------- OB 골프회 ---------------------- YB 골프회 ---------------------- 강원도민회 --------------------- 탁구회 ------------------------- 볼링회 ------------------------- Jonea Korean Dance Group ------한인회 웹사이트: satxkorean.com 210)823-6428 502)551-5495 210)317-1960 408)499-9191 210)463-3700 210)316-6926 360)846-5115 210)488-2807 210)884-1735 210)884-2176 210)317-1960

종교 칼럼 종교 칼럼

“말씀을 또 들으며!”

차가운 머리에서 뜨거운 가슴까지는 30cm에 불과하지만

하나님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와 머물기 까지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천생연분 (천생배필)

천생연분 (천생배필)

하지만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하나님의 말씀은 성령의 사람이 되어 충만할 때

송이 꿀처럼 달게 내 영혼에 부딛쳐 옵니다.

교구에서 시작된 40일 작정 집중 ‘줌’ 예배가 벌써 7차로 이어지며

매일 저녁 10시에 시작하며 오늘 7차 4일째로 교구 식구들과 진행됩니다.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말씀은 변함없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이걸 어째!..

그러나 우리의 오래된 상처와 체질이 뿌리내려 치유가 되지 않아 늘 말씀이 내 가슴에 머물지 못합니다.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상처는 고통을 껶은 사람만이 볼 수 있고 갖고 있는 성품이 있습니다.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오랫동안 예수 믿고 구원의 확신도 있지만 내 속의 상처는 나가지 않고 치유되지 않습니다.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LG전자가 미국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세탁기’ 평가에서 주요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어느 날 감사가 회복되고 내가 받은 축복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나의 고통을 통해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고통도 상처도 사명이 됩니다. 부담가지는 마음조차 사명으로 연결됩니다.

왜? 부담을 가지게 되는지? 그 말씀을 듣고 내가 반응을 하기 때문입니다.

상처가 깊을수록 회복되면 사명자가 됩니다.

분야 1∼3위를 휩쓸었다.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발표한 ‘2024 최고의 세탁기’ 평가

에서 주요 분야인 드럼 세탁기, 통

“LG 세탁기는 뛰어난 세탁 성능, 물 사용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을 일관되게 제공하기 때문에 컨슈 머리포트 평가를 지배하고 있다” 고 호평했다.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오랫동안 많은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머리만 무거운지? 가슴에 남아서 늘 마음이 뜨거운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돌이 세탁기, 교반식(봉돌이) 세탁

기 모두 LG전자 제품이 1∼3위를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차지했다.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틈새시장인 소형 드럼 세탁기 부

LG전자의 드럼 세탁기는 평균 종 합점수 87점을 기록하며 1∼3위를 독식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제품 (모델명 WM3900HWA)은 소유자 만족도와 신뢰도 모두에서 최고 등 급을 받았다.

지금까지 생존하기 위해 살았다면 이젠 사명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삶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하고 사명이 회복되고 있다면

그러면 하나님께서 생명을 늘 새롭게 하실 겁니다.

적기 싫은 글을 적어 봅니다. 너나 잘 하세요!

이 한마디에 나는 또 상처를 받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문은 밀레가 1위였다.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내에서 판

매되는 가전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

을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의 설문과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기반으로 평

가해 순위를 매기며, 이 순위는 미국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참고하 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발표에서

1∼3위에 오른 LG전자 드럼 세탁 기들은 모두 컨슈머리포트가 선정 하는 ‘그린 초이스’ 제품이다. 컨슈 머리포트는 2021년부터 물 효율성 과 에너지 효율, 브랜드 신뢰성, 세 탁 후 세탁물의 부드러움 정도 등

을 직접 시험한 후 최상위 제품에 그린 초이스 지표를 부여하고 있다.

APR 26, 2024 A 66 DEC 1, 2023 70
<연합뉴스>
종교 칼럼 1, 2023
ㅎ~~
컨슈머리포트 선정
석권 <연합뉴스> ▲ 미국 홈디포 매장에서 직원이 LG전자 워시콤보를 설명하는 모습
LG전자, 美
‘2024 최고의 세탁기’ 1위
A APR 26, 2024 67
APR 26, 2024 A 68
A APR 26, 2024 69
APR 26, 2024 A 70

오는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 파 하마스의 전쟁이 반년을 넘긴

이 전쟁에 반대하며 휴전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시위는 반유

대주의 논란으로도 번지고 있다.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

은 23일 기자들에게 미 전역의 대

학 캠퍼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

팔레스타인 시위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CNN 방송이 전했다.

베이츠 부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물론 시위에 대해 알고

있다”며 “우리는 많은 지역사회에

고통스러운 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이를 존중하며, 모든 미국인

의 평화적 시위 권리를 지지한다”

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폭력과 신체적 위

협, 증오, 반유대주의 주장을 목도

했을 때 이를 용납할 수 없으며 비

난할 것”이라면서 “대통령은 침묵

공모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는 국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대 통령이 가진 플랫폼(수단)을 사용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베이츠 부대변인은 뉴욕 컬럼비

아대 캠퍼스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선 주

배치는 캐시 호철 뉴욕 주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컬

럼비아대가 전체 수업을

아소 다로 전 일본 총

“지금 컬럼비아대가 문을 닫

고 있는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

는 것이냐”며 “미친 짓(crazy)”이

라고 말했다.

이어 “컬럼비아대가 힘을 좀 얻

고 용기를 내서 학교를 계속 열어

야 한다”며 “(학교 폐쇄는) 미친

짓이다. 그것은 상대방이 이긴다

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반유대주의를 우려하며 유대인

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려는 정치

권 인사들의 컬럼비아대 방문도 잇

따르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존슨 하

원의장은 24일 컬럼비아대를 찾

아 유대인 학생들을 만나고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악의적인 반유 대주의가 부상하는 것에 관한 기 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하원의장 실이 밝혔다.

조시 고트하이머(뉴저지), 댄 골 드만(뉴욕), 재러드 모스코위츠(플 로리다), 캐시 매닝(노스캐롤라이 나) 등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 은 앞서 지난 22일 컬럼비아대를 방문했다. 공화당 소속 일부 하원

의원도 이 대학을 찾았다.

톰 수오지 하원의원은 사회관계

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자

신의 컬럼비아대 방문을 전하며 “

괴롭힘과 협박, 악랄한 반유대주

의 공격에 직면한 유대인 학생들

에 대한 나의 지지를 보여주기 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APR 26, 2024 A 71 E-mail:kjhou2000@yahoo.com 713-467-4266 코리안저널 중남부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불붙은 美대학가 시위…백악관 “주시”, 트럼프 “학교 열어야”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 대학가에 팔레스타인
확산하면서 백악관은
도 그 파장을
지지 시위가
물론 정치권
예의주시하고
가운데
화당
방위군
지사가
방위군을 배치하라는 일부 공
온라인으 APR 26, 2024 A 71 로 전환한 것과 관련, “중대한 실 수를 저지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프타워에서
리와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 문에
뉴욕의 트럼
▲ ‘텐트 농성’ 벌이는 美 컬럼비아대 학생들 ▲ 가자지구 휴전 촉구하는 美뉴욕대 시위대

5월 메모리얼데이 연휴에

5월은 가정의 달이고 여행의 계절

이고 마더스데이 이기도 하다. 그

리고 미국인들에게 메모리얼 연휴

는 비중이 매우 큰 날이다. 멕시코

에서 소식이 왔다. 멕시코 여행의

시작은 몬테레이가 아닐까. 미국은

27일이 메모리얼데이 연휴다. 구글

푼디도라 공원을 검색하면서 멕시

코의 여행미션을 시작할 수 있다.

그 공원은 맥알렌에서 3시간 거리

에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다. 몬테

레이는 쇳가루 날리던 철강 공업도

시였다. 미국과 철로를 통해서 하

나의 경제권이기도 했었다.

오늘날의 이 웅장한 도시의 산업

은 혁신도시를 통해서 나온다. 최

첨단 교육기관이 몰려 있다. 미국

이 서기도 전에 벌써부터 몬테레

이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그들만

의 멕시칸 자부심을 발전시켰었

다. Bueno Bueno! 시대는 바뀌어

도 역사는 살아있는법. 강철제국

의 면모를 오늘의 테마와 함께 주

민들의 삶으로 업데이트 시켜 놓

았다. 1986년에 문닫은 철강회사

를 자연과 주민들의 마음에 되살

려놓은 것이다.

용광로가 끓던 그곳을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가장 이상적으로 조화시켰다. 그곳

이 푼디도라 파르케이다. 이 공원

둘러싼 해발 5000미터가 넘는

산들이 우뚝 우뚝 울퉁불퉁 조화

를 이루면서 병풍처럼 둥글게 펼

쳐져 있다. 오케이 목장의 결투나

소떼를 몰고 강건너 게곡들을 지

나 북쪽으로 올라가던 평지의 카

우보이 텍산들에게는 상상이 안 갈

수도 있겠다.

1900년대 주민들을 먹여살렸던

철강제조의 공장 소리들은 지금

은 멈췄으나 건축붐과 한국기업

들의 진출도 활발하게 조성되었 다. 한국인들의 상권도 자연스럽 게 형성된 것이다. 이제 푼디도라

를 중심으로 만든 도시의 상상력은 평화롭고 여유롭고 조용한 공원으

로 정착이 되었다. 하루에 둘러 보

기도 모자란다고 한다. 그러나 한

번은 가볼만 하지 않을까. 다양한

액티비티도 되고 자전거로도 다닐

수 있고 가족과 함께 놀이공원, 호

텔, 박물관, 문화센터등을 구경하

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시의 중심은 어디 가나 공원이

다. 공원은 도시의 허파와도 같고

대체적으로 중앙에 자리하고 있

다. 멕시코 연방 및 주 정부는 역

사를 보존하고 도시 사람들을 위

한 문화,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및 생태 인식의 중심 테마파크를

위해 공원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

곳은 다목적 공원으로 300에이커

가 훨씬 넘는다. 모든 연령대에게 다 좋아하도록 랜드스케이핑했다.

일단 많은 사람들이 공원의 호수와

정원을 지나는 3.4km의 포장 산책

로를 따라 산책이나 바이킹, 스케

이트를 많이 즐긴다. 그중에 자전

거를 타며 바람을 느끼며 주위를

돌아보는 것과 편안히 앉아서 열

린 버스를 통해 설명을 들으며 공

원을 둘러본다. 공원 안에는 공원

과 마크로플라자를 이어주는 인공

강인 파세오 산타루시아를 따라 도

보나 배를 이용할 수도 있다. 도심

속의 평화다.

뭐니뭐니해도 공원의 하이라이트

는 몬테레이의 산업 유산을 기리

는 조형물인데, 공원곳곳에서 용광

로와 굴뚝 등을 볼 수 있다. 용광로

를 개조한 제3용광로 철강 박물관

이 그중 인기 방문지. 2005년에서

2007년까지 건립된 이곳은 용광로 를 개조하여 9,000m²의 전시 공간 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는 부활절 기간 푼디도라 공

원에서 특별한 이벤트 행사가 있

었다. Tecate Pa’l Norte 축제가 3

월 29일, 30일, 31일 진행이 되었 고 날씨만큼 뜨거운 열기로 국내

외 다양한 음악 장르의 팬들을 위 한 만남의 장소가 되었다.

푼디도라 공원은 매일 문을 열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장난감 기차에 올라 진행되는 가이드 투 어와 무료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 다. 각 박물관과 명소의 운영 시간 과 요금은 공원의 공식 홈페이지 (parquefundidora.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맥알렌에서도 다양한 차편이 있다. <기사제공: 김한나( 몬테레이)>

APR 26, 2024 A 73 E-mail:loveloislee@gmail.com 코리안저널 맥알렌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4-944-4541 972-876-0891
- 몬테레이 푼디도라 공원APR 26, 2024 A 73
A APR 26, 2024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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