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6 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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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협의회 32차 총회가 막을 내리면서 동
집행으로 명예살인을 했다는 의혹 등 5대 의혹에
분의 하나였던 경력과 학력 위조에 대한 부분도
중부 협의회 분규가 어떤 방향으로 마감될지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
진실을 가려 내야 한다.
동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는 해결방안을 추출해야 한다.
근속 교사 상을 받고 누구는 꼬박 채워야 겨우 근
관심의 초점이었던 선거가 끝났으니 이제 화합
무엇보다 지난 6년 동안의 내홍을 통해 명예가
하는 일만 남았다는 기대감이 제기되지만 실제
실추당한 사람들의 경우를 하나하나 돌아보고 명
분위기는 꼭 그렇지만은 아닌 것 같아 동중부 협
예가 잘 못 실추된 부분은 없는지, 분위기에 휩쓸
꼭 명문대학을 나와야 한국학교 교사를 할 수
의회를 바라보는 동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
려 억울한 일을 당하는 동료는 없었는지 돌아보
있는 것처럼 동포들을 오도한 학력위조 의혹도 한
다.
고 바로 잡아야 한다.
점 미진한 것이 없도록 확실히 밝혀야 한다.
속상을 받는다면 이는 불공평하다.
선거를 통해 자신들의 정당성을 입증하려던 양
한국학교 교사들이 강남의 과외교사처럼 엄청
한국학교 교사들 간에 족벌을 형성하듯 파벌이
측의 입장이 서로 다르지만 협의회 분규의 정점이
난 보수를 받으며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도 아니
형성돼 힘겨루기를 한 이번 동중부 협의회 분규
었던 선거가 끝났으니 무조건 화합하는 일만 남
고 대학교수처럼 명예가 뛰어난 것도 아니다.
는 반드시 화해로 마감돼야 한다.
았다는 동포들의 바람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어야 한다.
오로지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어느 것과도 비교 할 수 없는 긍지와 보람으로 봉직한다.
지난 6년은 너무나 긴 시간이었다. 지난 6년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전쟁이었다.
말 그대로 봉사하는 것이다.
이제 그 전쟁을 끝내야 한다.
회를 암흑으로 몰고 간 원인이 무엇이었으며 그
봉사를 하면서 명예 살인을 당하는 것도 말이
이제 모두가 진정하고 이성을 찾아야 한다.
진행과정은 어떠했으며 우리 사회의 주류들은 무
안 되고 봉사를 하면서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
엇을 했는지 규명해야 한다.
른 봉사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은 더더욱 말
무엇보다 지난 6년 동안 온 필라델피아 동포 사
특히 특정인을 몰아내고 특정인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한 공작이라는 의혹과 정관에 어긋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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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적당히 꾸며서 내는 경력을 인정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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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 된다. 동중부 협의회 내홍 가운데 가장 불미스러운 부
명분만 따지지 말고 진실을 밝히고 무조건 화합 해야 한다. 모든 동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혹을 진실로 풀고 하나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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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내렸다. “봉사와 전문성”을 주제로 열
됐다. 부회장 선거에서는 김정자(트렌톤
적극적인 선거 운동을 꾸준히 전개했지
린 이번 총회에는 미 전역의 14개 협의회
한국학교장) 김인숙(신시내티) 이승민(워
만 동시에 ▲동중부지역협의회의 내홍이
에서 400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성황
싱턴DC) 등 3명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수 년 동안 꾸준히 노출된 것과 ▲지난해
총회장 선거는 각 학교별로 대표 2명에
동북부지역협의회와 함께 실시했던 역사
동중부지역협의회에서는 강남옥 한광
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직접 선거로 실시
캠프가 매끄럽지 못한 과정과 불협화음
호 김정자 문성록 오선미 심수목 이경애
하고 부회장 선거는 지명위원회에서 선출
으로 도리어 불이익으로 작용해 표를 깎
김정숙 설인숙 정혜숙 최화진 임지연씨
이사들이 선출하는 간접 선거 방식을 채
아 먹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나왔다.
등 필라델피아와 남부뉴저지 지역의 교
택하고 있다.
을 이루었다.
최미영 당선자는 한국학교 교육 경력이
총회장 선거에서 두 후보의 정견발표를
21년으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북가
이번 총회 기간 동안 정운찬 전 대한민
청취한 동중부지역협의회 대표들은 “최
주협의회 회장,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국 국무총리의 주제 발표를 비롯해 강용
미영 후보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자신
는 Naks 부회장을 역임했고 2009년부터
철 교수, 김택수 교사, 마크 피터슨 교수,
의 소견을 잘 전달했으나 강남옥 후보는
현재까지 북가주 역사문화교육위원회 위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제32차 재미한국
남기심 교수, 김영심 박사의 학술강연회
최미영 후보보다 준비를 더 많이 한 것처
원장을 맡고 있다.
학교협의회(Naks=National Association
가 이어졌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5일 실
럼 보였지만 일방적인 강연 스타일로 청
최미영 당선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2년
for Korean Schools) 학술대회 및 총회
시된 총회장 선거에서는 최미영(북가주협
중들의 마음을 잡지 못한 것이 패인의 하
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수장으로서 업무
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디애나폴리
의회) 강남옥(동중부협의회) 두 후보가
나”라고 분석했다.
를 시작하게 된다.
스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려 최미영 북
대결을 벌인 끝에 최미영 후보가 107표
또 지난 몇 년 동안 강남옥 회장이 친화
가주 서니베일 다솜한국학교장을 총회
를 얻어 52표를 얻은 강남옥 후보를 더
력을 살려 각 학교 대표자들에게 지지를
장으로 선출하는 등 현안을 처리하고 막
블 스코어로 누르고 17대 총회장에 당선
당부하는 전화 공세를 꾸준히 펼치는 등
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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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숙 이사“해임”
이번 총회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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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분 가운데 하나가 경력과 학력을 위조한
방향에 대해 강하게 나사를 조인 것도 정
의혹을 받고 있는 동중부지역협의회 정
혜숙씨 학력위조 의혹 소동이 빚어낸 결
혜숙 총무의 선출이사 자격 인정 여부였
과”라고 덧붙이고 앞으로 Naks의 조직
다.
과 정관에 대한 대대적 손질이 불가피하 다고 지적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밤늦게까지 이사회를 열어 정혜숙씨에 관한 토론을 벌인 끝에
또 다른 교사는 “32차 총회가 끝난 만
표결에 붙여 해임조치를 결정했다”고 밝
큼 지난 6년 동안 이어진 동중부지역협
히고 “이사회의 요지는 고려대학교를 졸
의회 내홍도 끝내야 한다.
업했으면 입증하라는 것이었다”고 전했
이제 양측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해하고
다. 그러나 정혜숙씨 측은 이를 입증하지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못하고 다른 쪽으로 초점을 돌리다 “표결
“지난 6년은 조그만 영광도 없는, 한국학
로 정하자”고 먼저 제안해 표결 결과 17
교는 물론 전체 동포사회가 씻을 수 없는
대 9로 해임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상처만 가득 입은 암흑기였다. 이제 어둠 을 걷어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
또 정혜숙씨는 이날 회의장에 남편과 변
고 강조했다.
호사를 대동했으나 이들은 이사회 회의
아울러 이런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반복
장 입장이 금지됐다고 목격자들이 전했 정혜숙 동중부지역협의회 총무는 Naks
사육된 돼지였다. 지금은 정 총무 자신이
되지 않도록 지난 6년 동안의 과정을 철
동중부지역협의회 관계자들은 “정혜숙
총회가 끝난 후 동중부지역협의회 각 학
그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앞
저히 조사해 그 결과를 백서로 남겨 후세
씨가 자진 사임을 했으면 학력위조 의혹
교장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총무직을 사
으로 더 시간이 흘러 스스로 모든 것을
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부에 알려지지도 않고 총회장 선거
임하고 협의회를 탈퇴한다”고 통보한 것
깨닫게 되면 자신을 이용한 사람들에 대
도 결과가 달라졌을지 모른다”고 지적하
으로 알려졌다.
한 배신감,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치욕감
다.
▲진상규명 책임 추궁 등 지금부터가
고 책임지지 못하는 일이 커지며 이사들
동중부지역협의회 한 교사는 “정 총무
과 원로들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 사이
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철저히 이
에 “미꾸라지 한 마리가 Naks의 물을 흐
용만 당한 사람”이라며 “의도했든, 의도하
이 교사는 “30여 년 재미한국학교협의
통해 동중부지역협의회 사태가 첫 고개
리고 있다”는 분노의 소리가 높아지면서
지 않았든 간에 회장 선거를 위해 사육된
회(Naks) 역사상 이사 자격을 심의 표결
를 넘었다고 평가하면서 “지금부터가 중
반발이 확산돼 자기 발등을 찍는 결과로
희생양이었다.
한 것도 처음이고 이사들이 이처럼 격앙
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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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말로 하면 전쟁이라는 잔치를 위해
등 씻을 수 없는 상처 때문에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 것도 처음이며 앞으로 Naks가 나갈
더 중요
한국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32차 총회를
지역 협의회에 분규가 발생해도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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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나 조정 능력이 없는 Naks의 위상과
상 근속교사상을 비롯한 각종 포상의 범
은 실제 근무 날짜를 하루 이틀까지 따지
또 이미 포상했다 하더라도 확인되지 않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
위와 심사 규정을 명확하고 엄격하게 적
고 확인해서 기간이 차야만 주는 명예로
은 근무기간 등 추후에 이상이 발견되면
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Naks의 정관을
용하는 한편 이상이 발견되면 소명 기회
운 상”이라면서 “지역협의회에서 신청만
당연히 상을 취소하고 이에 대한 시비가
개정하고 필요한 실무 부서를 신설해야
를 주고 재심사를 통해 취소할 수 있도록
하면 나온다”는 의식이 확산된 현실을 타
없도록 “사회적 통념에 따라 정한다는 포
한다는 지적이 많다.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절대적인 공감대를
파해 근속상이 교사들의 실제적이고 절
괄적 개념에서 벗어나 정관에 명확하게
형성하고 있다.
대적인 명예와 긍지가 되도록 뒷받침해야
규정하고 실시해야 한다”는 소리도 거세
한다고 강조했다.
지고 있다.
또 지금까지 지역협의회에서 상신하면 확인절차 없이 무조건 수용하던 10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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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부지역협의회의 한 교사는 “근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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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주거와 여가, 치료 시설을 종합적으로
드 너싱센터는 한인 스태프가 상주하면
벽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누구보
갖춘 양로원은 가장 중요한 시설로 꼽히
서 노인들을 보살피고 한국음식을 제공
다 잘 알고 있다.
고 있다.
해 노인들이 집에 있는 것처럼 편하고 각
노인에 대한 공경과 정직성, 진정성 그리
노인들의 상태가 악화되면 가족들은 편
종 프로그램으로 배우는 즐거움 이루는
고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가치를 한
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찾게
즐거움을 더해 주는 최고의 너싱센터로
인들과 공유하는 모리스 캐플란 원장은
된다.
잘 알려져 있다.
그 동안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한인들이
귀네드너싱센터의 수용 인원 181명 가
운 스트로크나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인
운데 25%에 달하는 40여 명이 한인인 점
지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치매가 심해지
을 보아도 한인들이 이곳을 얼마나 선호
모리스 캐플란 원장은 “한인들의 노인
면 항상 누군가가 옆에 있어야 한다.
하는지 알 수 있다. 지금도 많은 한인들이
경로 사상에 깊은 존경심을 느낀다”며 한
대기자로 등록돼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인 노인들이 언어와 문화적 차이 때문에
그것도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 람이 항상 옆에서 돌봐야 하는데 현실적
귀네드너싱센터는 지난 1980년에 개원
으로 어렵고 특히 치매 환자들의 경우 혼
해 그 동안 여러 차례 펜실베니아와 전국
자 두면 화재나 절도 등 큰 사고로 이어
최우수 너싱센터로 뽑혔다.
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상태가 더 악화돼 전문적인 보호가 요구된다. 너싱센터를 선택하는 기준 가운데 가장
잘 훈련되고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과 탁 월한 시설, 뛰어난 프로그램 등을 잘 운영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살피느냐와 언어와 음식에 불편이 없느 싱센터
냐는 점이다. 한인 코뮤니티가 있는 필라델피아와 남
이민사회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가장
부 뉴저지 지역에 너싱센터가 여러 곳 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노인 편의 시설이다.
지만 언어와 문화 장벽이 두터워 한인 노
주거와 여가,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 전용 시설이 강조되지만 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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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들을 제대로 캐어하지 못했다. 그러나 썸니타운 파이크에 위치한 귀네
깊이 인식하고 있다.
양로원에서 적응하지 못했던 과거에 안타 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귀네드 너싱센터에 한인 노인들이 들어 오기 시작한 것은 2002년부터. 당시 랜스데일 지역에서 목회를 하던 한 국 목사 한 사람이 모리스 캐플란 원장 에게 한인들의 사정을 이야기 하면서부
강조되는 부분은 노인들을 가족같이 보 ▲언어와 문화 장벽 없는 편안한 너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그 중에서도 노인들이 몸을 가누기 어려
▲모리스 원장 한인 문화 잘 이해
터다.
귀네드너싱센터와 한인 사회는 모리스
모리스 캐플란 원장이 우수한 시설에 잘
캐플란 원장을 중심으로 개인적 사회적
훈련된 직원들과 함께 치매와 중풍 등 노
연관이 깊다.
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 대한 관
모리스 캐플란 원장 역시 이민자의 후손
리를 잘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한인
으로 이민사회가 안고 있는 어려움을 깊
목사가 한인 노인들을 돌볼 수 있겠느냐
이 이해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언어 장
고 조심스레 타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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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드 너싱센터에서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 꽃꽂이와 두뇌 게임 등 각 분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연중 실시된다. 예배와 미사 등 정기적인 종교 활동을 비롯해 한인 단체와 개인 등 외부 의 방문도 연중 이어져 노인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귀네드 너싱센터는 설립 이후 계속 연방
비디오로 촬영돼 양로원 근무자들에게
언어적 불편과 문화적 차이를 제거하기
정부와 펜실베니아 주정부, 변호사 협회,
근무 요령을 지도하는 영상 교재로 제작
위해 한인 스태프들을 배치하고 입에 맞
귀네드 너싱센터의 스태프 가운데 수잔
시민들의 모임, 소비자 연맹 등으로부터
되기도 하는 등 노인 돌봄 서비스의 교
는 한국 음식을 제공하고 노인들의 여가
박은 한국어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수퍼
가장 우수한 양로원으로 선발돼 별 5개(
과서로 꼽히기도 했고 이러한 사실들을
활용을 위해 한국어로 각종 프로그램을
바이저로 한인 노인들이 귀네드 너싱센
최고 등급)를 유지하고 있었다.
미국 유수의 일간지 US News & World
제공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터에 입주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최고 양로원을 운영하는 모리스 캐플란
Report에 보도되기도 했다.
원장은 수시로 연방 정부와 주정부, 각종 사설 단체에 강사로 초청돼 노인들을 돌 보는 것에 대해 강연을 하기도 하고 시범 을 보였다. 모리스 캐플란 원장의 강연 모습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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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캐플란 원장은 “귀네드 너싱센터
다.
10년이 넘게 근무하고 있다.
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들은 건강하고 즐
이곳에 계신 모든 노인들 개개인의 사정
▲꽃꽂이 종이 접기 예배 등 프로그
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노인들에게
과 특징을 파악하고 가장 좋은 대우를 해
램 다양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관찰하고 연
드리는 한편 한국어 프로그램을 다양하
귀네드너싱센터는 한인 노인들을 위해
구하며 보다 편하고 안락한 시간을 즐길
게 기획하고 추진한다.
모든 것을 구비하고 있다.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노력한다”고 했
귀네드 너싱센터에서 실시하는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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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은 꽃꽂이와 공작, 두뇌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예배 등으로 꽉 차 노인들은
게임 등 매우 다양하고 깊이가 있다.
건강과 두뇌 능력을 향상시키고 즐거운
귀네드 너싱센터에는 한인 간호사들을
있고 한인 교회와 건강 엑스포, 범죄방지
시간으로 항상 밝은 마음, 행복한 마음을
비롯해 소셜워커, 분야별 강사, 한식 조리
위원회, 올림픽 후원 등 여러 단체와 행사
갖게 된다.
사 등 필요한 모든 부분에 한인 스태프들
를 지원해 이들 단체에서 수여한 감사패
교회와 성당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해 예
이 24시간 근무하며 노인들을 돌보기 때
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배와 미사를 인도하는 한편 찬송 시간 등
문에 “가장 편하고 안전해 집보다 더 좋
종교 관련 시간도 풍부하다.
다”는 평가가 많다.
노인들의 취미를 위해서 또는 여가를 적 절히 즐기는 차원을 넘어서 젊은이들 보 다 뛰어난 창작품이 줄줄이 탄생하는 이 유이기도 하다. 지난 몇 년 동안 노인들의 작품 발표회
드린다.
가 동포들의 주목을 끈 것도 “노인들의
필라델피아 한인회를 비롯한 각 동포 단
모리스 캐플란 원장은 한인 사회의 사
작품이기 때문이 아니라 창의성이 뛰어
체와 개인들은 절기는 물론 수시로 방문
정과 문화적 배경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
나기 때문”이다.
해 노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우리들
하며 한인 코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여러
을 위해 헌신하신 어른들의 은혜에 감사”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모리스
귀네드 너싱센터의 일주일은 매일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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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플란 원장은 PASSI의 이사로 봉사하고
▲귀네드 너싱센터
773 Sumneytown Pike, Lansdale, PA 19446 ☎ 215-69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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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7시30분 공연은 엘킨스 팍의 케네세스 교회
이 들었다 싶은 곡들이 많은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Temple Keneseth Israel, 8339 Old York Rd. Elkins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클래식과 오페라에 많이 노출되
Park, PA 19027)에서 열린다.
어 있는 게 사실이다.
오페라 리베라는 한인 디렉터들이 많이 몸을 담고 있 는 오페라단으로 매년 여름, 하나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 리고 있다.
현재 오페라 리베라는 델라웨어, 팬실베이니아, 뉴저지 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규원 단장을 필두로 한국인 디렉터들이 대거 참여하
오페라 리베라는 항상 영어 자막과 함께 한국어 자막
고 있는 이 오페라단은 한인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하기
을 상영하고 있는 데 이 때문에 더욱 많은 한인들이 찾
를 원하며 “친근한 오페라”, “찾아가는 오페라”, “쉬운 오
아보고 오페라에 더욱 빠져들 수 있었다. 한국어 자막
페라”를 만들어 오페라의 대중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을 통해 공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관객들은 오페라
있다. 티켓 가격 또한 낮게 유지하고 있으며 티켓 가격은
가 이렇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것인지 이전에는 몰랐다
$25이다. 시니어와 학생은 $20이고 12세보다 어리다면
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년 라보엠 공연 때 공연장을 찾았던 한인들 가운데
오페라 리베라는 비영리 기관으로써 도네이션을 할
는 첫 공연의 감동을 잊지 못해 두 번의 공연을 모두 관
경우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도네이션은 홈페이지,
람하는 이들도 많이 생겼을 정도였다.
www.operalibera.org에서 할 수 있다. 티켓은 오페라
오페라 리베라의 네 번째 정기 오페라, 모짜르트의 "피
이번 여름에 올려지는 피가로의 결혼은 오페라를 한
공연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 또한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가로의 결혼"이 올 여름 7월 19일과 20일, 그리고 26일
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많이 알
있다.(www.brownpapertickets.com/event/683456 or
에 공연된다.
려진 만큼 지금까지 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
www.brownpapertickets.com에서 683456으로 검색)
7월19일 오후7:30 공연과 20일 3시 공연은 웨스터 체
페라이기도 하다.
스터의 이스트 하이스쿨 극장(East High School, 450
주옥같은 멜로디의 아리아와 이중창들은 TV 광고나
Ellis Lane West Chester, PA 19380)에서 열리며 7월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많이 나왔다. 듣다보면 어디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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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의전화는 610-431-2222, 한국어 문의전화는 484-686–4316이며, operalibera@hotmail.com으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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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가운데 최고 품질인 뿌리삼 중에
내부조직도 치밀하다. 머리 밑 부분을
극소수에 불과하고 해외 수출이 절반을
서도 가장 귀한 천삼은 중국 장쩌민 주
사선으로 절단하면 내공(內空)과 내백(
넘는다. 때문에 국내에서 구입하려면 최
석,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 프랑스 미
內白)이 없어, 사포닌 등 유효성분 함유량
소 3~4개월씩 대기해야 한다.
테랑 대통령 등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높다.
천삼은 경기 침체와 관계없이 몇 달을 대기해야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 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져 해외에서의 수요도 높다. 홍삼은 통상 인삼산업법에 따라 외형,
천삼을 선별하는 작업 또한 숙련된 장인 들에 의해 철저하게 진행된다.
정관장 관계자는 "명품으로 대접받는 천삼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국내에서 가장 비싼 홍삼인 '정관장 천
있다"며 "해외에서도 천삼을 찾는 고객이
삼 10지 600g' 뿌리삼은 매장에서 620만
많아 가치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했
원에 팔리고 있다. 하지만 연간 생산량이
다.
내부조직 등에 따른 기준 등급이 있다. 천삼은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이다. 전체 홍삼 생산량의 0.5%만 천삼 판정을 받게 된다. 천삼은 채취된 수삼에서 가장 좋은 것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에게 선물한 홍삼이 화제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서울 성북동 가구 박물관에서 열린 특별 오찬 자리에서 시 주석 내외에게 '천삼'을 선물했다.
을 선택, 가공한다. 이들 중에서 가장 효 능이 뛰어나고 조직과 외관이 다른 홍삼 의 추종을 불허하는 '하늘이 내려준 인 삼'이라고 하여 이름이 천삼이다. 천삼은 외형적으로 균열과 흠집이 없다.
천삼은 연간 홍삼 생산량 가운데
지난 9일(수) 스티븐 펜주 하원의원
신, 장애인 Placards 신청, 무료 공증
띠와 머리·몸통·다리 부분이 완벽하게 조
0.0001%만 제작될 정도로 희귀성이 높
사무실에서 제16차 한인을 위한 봉사
그리고 주정부 재산세, 랜드 환급 등
화롭고, 뿌리 형태가 사람 인(人)자 모양
다.
업무가 진행됐다. 이날 자동차 등록 갱
의 업무가 처리됐다.
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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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에서 처음 실시된 미국 골프
년도에 신설된 외국어 전용 테스트 과정
강사 한국어 자격시험(USGTF, United
(USGTF Foreign Language Courses)
States Golf Teachers Federation)에서
은 영어가 아닌 모국어를 통하여 모든 수
한인 3명이 합격했다.
업과 테스트가 진행되어 영어에 익숙하
지난 6월 28일~30일 펜주 파운틴빌에
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언어의 부담 없이
있는 포시즌 골프센터에서 이론 교육과
미국 티칭 프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
시험이 치러졌고 락 매너 골프 코스에서
게 됐다.
실기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박홍 프로 등
자격 교육 및 시험은 2일간의 이론교
한인 3명이 합격,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
육을 이수한 후 필기시험을 거쳐 Play-
다.
ing Ability Test(18홀 1라운드)에 합
1989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설립된
격하면 USGTF 공인 티칭 프로 Level
USGTF는 전 세계 42여개국에 3만여명
Ⅲ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모든 수
의 티칭 프로를 회원으로 하는 세계적인
업 진행은 USGTF Foreign Language
권위의 골프티칭프로협회이며 이 협회에
Courses(USGTF 외국어시험본부)에서
서는 매년 골프 지도자 선발대회와 교육
한국어 버전으로 진행되며 영어코스와
을 통하여 체계적인 이론과 지식을 전수
동일하게 이루어진다.
필라노인서비스국(PCA)이 필라 노
부터 오후 2시까지 레딩 터미널 마켓
인들에게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구입
에서 바우처를 받을 수 있으며 그 장
할 수 있는 바우처를배부한다.
소에서 과일과 야채를 구입할 수 있
해 골프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능력과
다음 일정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소양을 객관적으로 검증 받는 대회이며
간 예정돼 있으며, 접수와 문의는 (Bran-
필라시에 거주하며 올해 12월31일이
골프지도자, 투어 프로, 강사, 언론인, 교
don Lee; (Tel) 949-231-8227, 888-
면 60세가 되거나 또는 그 이상의 연
수. 기타 골프 관련 업체 종사자등의 다
261-0006/ email; president@usgtf-flc.
령층의 노인들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양한 전문인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2011
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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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더 자세한 사항은 PCA의 헬프라인 215-765-904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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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탁씨 사건을 재심한 후 석방시키라는연방법
검찰의 이의제기서는 본심판사에게 전달됐으며
원 펜실베이니아 중부지법 예심판사의 권고문이 발
본심판사는 예심판사의 권고문을 그대로 받아들이
표된 지 14일만인 27일, 25년 전 이씨를 기소했던
거나 부분적으로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로카운티 검찰이 권고문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
이에 대해 이한탁씨의 변호사는 “검찰의 이의제기
시킨 것으로 알려져 이한탁씨 석방에 먹구름이 몰
는 예심판사의 권고문을 반박하기에는 실체가 없
려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며 “새로운 과학적 증거로 이씨의 무죄가 입증된
이한탁씨의 변호사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총 3가 지 이유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검찰은 이의제기서에서 “예심판사의 권고문은 검
고 장경택 성도 천국환송 예배가 지난 7월1일 저녁 김기 호 예의원에서 열렸다. 고 장경택 성도는1995년에 필라델피아로 이주해 동포 언론사에 근무했다.
것은 아니라고 한 검찰의 이의제기는 증거심리를 토
고 장경택 성도의 동문 이경선 집사는 조사를 통해 “고
대로 한 예심판사의 권고문과 전혀 관계가 없는 주
인은 항상 긍정적인 생각만 하는 사람으로 그의 삶 속에
장”이라고 반박했다.
서 시기, 질투, 비방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항상 밝고 미
찰의 기소 사유를 너무 과소평가한 반면 지난 5월
이 변호사는 이어 “이씨는 재판 초기 5만 달러의
29일 열린 증거심리에서 이씨의 옷에 묻어있던 휘
보석이 책정된 바 있다”며 “살인 혐의로 체포된 용
장례식을 집전한 김조운 목사는 “장경택 성도는 영원한
발성 물질이 다르다고 주장했던 이씨 측 증인의 증
의자에게 보석이 책정되는 경우는 드문 일로 당시
생명 우리 주님을 확실히 믿었다”며 “모두가 주님을 믿
언을 너무 과도하게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씨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도주의 의지가 없었
어 천국에서 먼 훗날 다시 만나기를 소원한다”고 하였다.
또 이씨는 새로운 과학적 화재 수사 증거로 무죄임 이 밝혀진 것은 아니라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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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 허용된 바 이씨에게는 보석 또는 권고문대로
소를 띠우며 살아갔다”고 회상했다.
(김종환 객원기자)
조속히 석방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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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아케이디 아 대학에서 한인 건 강 엑스포를 주최했 던 아케디아 한국학 연구소는 지난 1일 아 인슈타인 병원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학 연구소 정환 순 이사장은 이날 아 인슈타인 병원 엘킨스 파크 캠퍼스의 책임자 루쓰 여사를 송중근 한인회장과 이영순 전 라이온스 클럽 회
는 봉사상이다.
만나 지난 해와 올해 열린 한인 건강 엑스포에 병원측이 지
Chapter of 4 Chaplains 필라델피아 지부의 프랭
속적이고 포괄적인 후원을 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
크 회장은 “도체스터 호에 승선했던 희생자들을 기
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루쓰 여사는 “펜실베니
리기 위해 2차 대전 말에 제정된 이 상은 지역 사
아 한인 코뮤니티가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한인들의 사회
회 봉사자들을 기리고 격려하는 상으로 한인 사회
기여도가 크다”고 평가하고 “한국학 연구소가 앞으로도
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2월3일 군인들을 태
에서 이번에 3명의 수상자가 나오게 돼 더욱 의미
지역 사회와 한인 코뮤니티를 위해 많은 일을 해 주기 바란
우고 그린랜드로 향하던 미국 군함 도체스터 함이
가 크다”며 “한인 사회의 규모가 커지면서 기여도
다”고 당부했다. 또 앞으로도 건강 엑스포 등 아인슈타인
독일 잠수함에 격침되면서 많은 희생자들을 냈으
도 커지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수상자가 나오기
병원에서 후원이 가능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
며 그 과정에 승선했던 유태인 랍비와 기독교 목
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 덧붙였다. 아케이디아 한국학 연구소는 정환순 전 서재
장 이재영 소셜 워커 등 3명의 한인들이 오는 13일 Chapter of 4 Chaplains 상을 수상한다. Chapter of 4 Chaplains 상은 도체스터 함의 희생 자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봉사상이다.
사 등 군종 성직자들이 자신들을 희생하면 병사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1시 필라델피아 네이비
필재단 회장이 이사장으로 백승원 목사가 소장으로 있으
들을 살린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미 전역의 주
야드(4747 Broad St., #120, Phila, PA., 19112)에
며 한국 관련 각종 연구와 행사 등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요 도시에서 지역사회 봉사자들을 선발해 수여하
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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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천 박종명선생 과 현당 김병희 사모의
권일 평통회장, 길병관 노인회장, 임보현
미수연 겸 자서전"충효" 내삶의 좌우명"
전필라델피아 동아일보사장 등 동포 사
출판기념회가 지난 6월29일 고바우 연회
회 인사들은 박종명 전 충효본부장의 헌
장에서 있었다.
신과 동포 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 그리
20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 린 이날 행사에서 송중근 한인회장과 장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일선 업 소의 매상은 반비례로 줄어들어 동포 경제인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고 지나온 발자취를 이야기하며 치하하 고 축하했다. (김종환 객원기자)
지 않고 저녁에도 테이블이 비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세탁업에 종사하는 한 동포는 “여름
주류 사회의 경우 여름에는 여행과
과 겨울은 세탁업의 비수기이지만 그
레저 등 특정 분야와 주류 음식 등 관
래도 이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다”며 “
련 분야의 호황이 이어지지만 스몰 비
부자들은 휴가를 떠나고 가난한 사람
즈니스의 경우 모든 분야에서 매출이
들과 중산층은 집에서 물빨래 해 입
줄고 경제 활동이 저조해지는 양상을
어 세탁소 출입을 하지 않는다”고 했
보이고 있다.
다.
특히 골프를 비롯한 취미 또는 동호
부동산 업계도 어렵기는 마찬가지.
인 모임이 대폭 감소하면서 연관 업종
한 동포는 “지난 봄부터 사업체 매매
의 매출이 줄어 큰 타격을 입고 있으
가 일체 없다. 몇 차례 문의가 있었지
며 이로 인해 사업체 매매 등 특정 분
만 정작 매매는 없다. 그나마 주택 매
야는 “전혀 움직임이 없다”는 것이다.
매가 있어 겨우 버티고 있지만 올 여
요식업에 종사하는 한 동포는 “매년
름 성적은 기대할 수 없다”고 어두운
여름철이면 매상이 오르고 손님들의
표정을 지었다.
움직임도 많아지는데 올 해는 아직 변
한 동포 경제인은 “요즘 비즈니스를
동이 없다”고 밝히고 “이맘 때면 골프
인수하는 것은 자살 행위라는 인식이
를 마치고 오는 손님들이 줄을 이었지
퍼져 있다”며 “실제로 사업체를 구입
만 올 해는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었
한 지 1년 만에 가게를 닫고 나오는 사
다”고 했다.
람도 있고 가게 인수 6개월 만에 다시
또 수은주가 오르며 냉면 주문이 비
팔겠다고 내놓은 사람도 있어 사람들
례해서 많아지는 것이 여름의 특징인
의 마음을 더욱 움추리게 하는 것 같
데 올 해는 냉면을 찾는 사람들이 많
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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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NEWS 네바다주(州) 넬리스 공군기지 내에 비
1950~1960년대 연간 수백건에 달했던
공개 비행장 '51구역(Area 51)'을 조성하
UFO 목격담의 절반 이상은 U-2 때문에
고 시험 운항을 시작했다. CIA는 "U-2가
빚어진 해프닝인 것으로 미 당국은 추정
첫 고공비행을 하자마자 부작용이 생겼
한다. 당시 UFO 목격담을 조사한 미 공
다. UFO 발견 신고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군은 "(오인 신고가 많아) 목격담이 접수
고 고백했다.
되면 당장 신고 지점과 U-2 항로부터 비
U-2 정찰기의 초기 모델은 은색이었다.
교했을 정도"라고 토로했다.
제작사 록히드 마틴은 야간에 정찰기가
'UFO 존재를 은폐한다'는 의혹을 받고
쉽게 식별되지 않도록 1960년부터 U-2
도 미 정부는 속시원히 해명할 수 없었
의 외관을 검정으로 바꿨다.
다. 뉴욕타임스는 "정부가 냉전시대에 첨
1950년대 여객기는 고도 6000m 이하,
단 정찰기 운용을 숨기기 위해 'UFO 목
군용기는 고도 1만2000m 이하 상공에
격 주원인은 U-2'라고 속시원하게 밝히
서 운항했다. 하지만 U-2는 1만8000m
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미 공군은 "
이상까지 올라가 정찰 활동을 했다. 보고
대기 상층의 빙정(氷晶•얼음 결정)에 햇빛
서는 "일반인들이 유인(有人) 비행기가 그
이 반사돼 '불타는 비행물체'처럼 보이는
렇게 높이 올라갈 수 있다고 상상하지 못
것"이라고 대중에게 설명했다.
했던 시절"이라며 "U-2가 한번 뜨면 다
궁색한 해명은 '음모론'을 낳았다. "정부
“1950년대 하늘에서 이상한 활동들이
빗발쳤던 UFO 목격 신고는 극비리에 실
른 항공기들로부터 'UFO를 봤다'는 신고
가 외계인•UFO의 존재를 숨기고 있다"는
목격된 것 기억하십니까? 바로 저희였습
시된 U-2 정찰 비행을 착각한 것”이라고
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주장을 바탕으로 1990년대 미국 TV 시
니다.”
밝혔다. 수십년간 “외계인의 존재를 은폐
U-2의 외형도 오인 신고에 한몫했다.
리즈 '엑스파일(The X-Files)', 영화 '맨 인
하고 있다”는 의혹을 산 CIA가 “우리가
초창기 U-2의 외관은 은색이었다. 폭
블랙' 시리즈 등이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UFO의 원인”이라 인정한 것이다.
30.9m의 날개가 '거울' 역할을 했다. 아래
CIA의 해명에 대해 일부 음모론자들은
2일 ‘UFO(미확인 비행 물체)의 날’을 맞 아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자신들의 트 위터에 한 보고서의 인터넷 주소를 올렸
전략정찰기 U-2는 최고 2만7430m 상
에서 보면 날개에 햇빛이 반사돼 '불타는
여전히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미
다. 문서명은 'CIA와 U-2 프로그램'. CIA
공에서 정찰 활동을 펼 수 있도록 1955
물질'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였다. CIA
민간 UFO 연구센터 쿠포스(CUFOS)는
가 냉전시대에 정찰기 U-2를 운용한 내
년 만들어졌다. 당시 최대 고도 1만
는 "해가 질 무렵 어둑어둑해지는 서쪽으
"CIA의 설명으로는 U-2 개발 전의 목격
역이 272쪽에 걸쳐 담겨 있다.
5000m가 한계였던 구(舊)소련의 방공망
로 향하던 비행기들로부터 유독 UFO 신
담과 가까이서 UFO를 본 사례 등을 설
(防空網)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같은 해
고가 많았다"고 밝혔다.
명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CIA는 보고서를 통해 “1950~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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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디를 칼리프로 추대했다. ISIS는 7일 인터넷을 통 해 모술 인근의 시아파 성지(聖地)와 초대 기독교 교회 의 예배당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 유적을 폭파하 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이라 크•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 또는 ISIL)'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43)가 3500파운드 짜리 명품 손목 시계를 차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5일 이라크 제2도시 모술에서 그가 설교하는 장 면이 담긴 22분짜리 동영상에서 알바그다디가 오른쪽 손목에 차고 있던 은색 시계가 600만원 상당의 오메가 시마스터 시계로 추정된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6일 보 도했다. 오메가 시마스터는 영화 '007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은 피어스 브로스넌이나 대니얼 크레이 그가 차고 등장해서 일명 '제임스 본드 시계'로 불린다. 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스위스 명품 시계인 롤렉스나 영국의 세콘다라는 전문가 분석도 있었다. 당시 알바그다디는 모술의 모스크(이슬람 사원)에서 한 설교에서 "내가 신에게 복종하는 한 당신들도 내게 복종하라"고 말했다. 검은색 터번과 옷을 걸친 그의 모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
아파를 같은 이슬람이 아니라 이단(異端)으로 간주한
습에서 오른쪽 손목의 커다란 은색 시계가 유난히 두드
가(ISIS)’는 7일 이 사진들을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다. ‘시아파의 맹주’ 이란은 카르발라 등 시아파 성지를
러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그가 마지막 칼리프(이
보호하기 위해 이라크에 특수부대를 파병했다.
슬람 정치•종교 지도자)를 상기시키려는 의도로 검은 옷
ISIS는 지난달 10일 모술을 점령한 뒤 인근의 모스크, 기독교 예배당, 시아파 성인(聖人)의 무덤 등을 폭탄이
ISIS는 지난달 29일 시리아•이라크 일대의 점령 지역
나 불도저로 파괴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ISIS는 시
에서 '칼리프제(制) 이슬람 국가'의 수립을 선포하고,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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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터번을 두르고 나왔지만, 어울리지 않는 손목시계를 차고 나와 전통을 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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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産) 천연가스는 유럽의 '에너지 생명줄'이다.
우크라이나를 거치지 않고 유럽 동남부까지 직행하는
유럽 천연가스 소비의 40%가량이 러시아산이다. 러시
파이프라인을 건설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일자리 창
아가 유럽에 가스를 보내는 새 파이프라인(가스관) 건설
출과 가스값 인하, 사용료 인하 효과 같은 혜택을 도무
을 추진하자 유럽이 남북(南北)으로 갈라졌다. 이번에도
지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불씨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댕겼다.
총리는 "EU 집행위는 가스관 사업에 더 이상 관여 말
푸틴은 지난달 24일 오스트리아를 전격 방문했다. 지 난 3월 크림반도 합병 이후 푸틴이 다른 정상(頂上)과
밝혔다.
동행하지 않고 유럽 국가를 단독으로 방문한 것은 처음
'사우스 스트림' 구상이 처음 나왔던 것은 러시아가 우
이었다. 푸틴은 이 자리에서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대
크라이나와 가스 가격을 두고 대립하던 2006년이었다.
통령과 '사우스 스트림(South Stream)' 파이프라인 건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이 사업 지분의 50%
착수에 합의했다. 사우스 스트림은 러시아에서 흑해 해
를 가지고 있으며,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Eni)와 프
저를 지나, 불가리아•세르비아•헝가리•오스트리아•이탈
랑스 EDF, 독일 바스프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리아로 이어지는 2400㎞ 길이의 파이프라인이다. 러시
러시아의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을 우려하
아가 친(親)서방인 우크라이나를 거치지 않고 유럽 동
는 EU의 속내는 복잡하기만 하다. 중동으로 수입선 다
남부에 직접 가스를 공급하겠다는 야심에 찬 복안이다.
각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운송비를 감안하면 값싼 러시
이 파이프라인이 유럽을 분열시키는 '트로이의 목마'가
아산 천연가스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렵다. 특히 유럽
되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사우스 스트림
은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셰일가스(암반층
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EU법을 위반했다"며 사업 추
에 있는 가스)도 개발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
진 중단을 요구했다. EU는 경제제재 대상인 러시아 기
스 스트림이 완공될 경우 이탈리아•오스트리아•불가리
업 '스트로이트란스가스'가 공사에 참여한 것을 문제 삼
아는 저렴한 가격의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늘릴 가능성
았다.
이 크다. 유럽의 러시아 천연가스 의존도가 더 높아지는
하지만 이탈리아 등은 EU의 제동에 발끈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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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했다. 불가리아도 사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결과를 낳는 것이다. EU로서는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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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보
8월의 영주권 문호에서도 취업이민 3순위와 가족이 민 2A 순위의 컷오프 데이트가 연속 동결됐다. 이 두 범주의 영주권 수속자들은 새 회계연도가 시 작되는 10월 영주권 문호때까지 두달을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6월에 한꺼번에 1년 6개월이나 뒷걸음한데 이어 7월 과8월 두달 연속 동결된 것이다. 이와 함께 가족이민 2A 순위의 컷오프 데이트도 2012년 5월 1일에서 제자리 걸음했다. 가족 2A 순위의 컷오프 데이트도 6월에는 1년 5개 월이나 뒷걸음 친 바 있는데 7월과 8월 두달 연속 멈
◆취업 3, 가족 2 A순위 연속 동결 =영주권을 고
춰선 것이다.
도 나가지 못하는 답보상태를 겪고 있다.
신청자들도 많이 몰려 있는 범주이어서 상당수 한
민 2A 순위의 컷오프 데이트가 연속 동결돼 제자리
보인다.
대하고 있는 이민수속자들의 상당수가 한발자욱 8월의 영주권 문호에서도 취업이민 3순위와 가족이
걸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국무부가 8일 발표한 8월 비자블러틴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 숙련직과 비숙련직의 컷오프 데이트 가 2011년 4월 1일에서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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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민은 모두 오픈상태를 이어가게 됐다.
취업이민 3순위와 가족이민 2A 순위는 한인 이민 인들이 답답한 여름을 보내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결국 이 두 가지 범주의 이민수속자들은 새로운 2015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문호부터나 진전을 기대해야 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반면 취업 2순위를 비롯해 4순위 종교이민, 5순위
◆가족이민 다른 범주 1 ~두달 진전 =가족이민에
선 2 A순위가 동결됐으나 다른 순위에서는 최소
한 1주에서 많게는 두 달 진전돼 전달보다는 약 간 빨라졌다.
미시민권자의 21세이상 성년미혼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1순위의 우선수속일자는 2007년 4월 22 일로 3주일 나아갔다. 영주권자의 성년미혼자녀인 2순위 B는 2007년 7 월 1일로 가장 많은 두 달 진전됐다. 시민권자의 기혼자녀인 3순위는 2003년 11월 15일 로 한 달 빨라졌다.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초청인 4순위는 2002년 1월 1 일로 정해져 1주 진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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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와 5시 사이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대북정책 강연회 일시 : 7월 12일 (토 ) 6pm
장소 : Cong r ega tion K en e s e th I s ra el (엘킨스파크 ) ☎ 610-213-1272 (강대식 분과위원장 )
▒한인회 주최 리더십 /성공 청소년 세미나 일시 : 7월 12일 (토 ) 7pm ~9pm
장소 : 갈보리비전센터 (550 Town ship Lin e R d. Blu e B ell, P A 19422 )
▒ 2 0 1 4 H마트배 축구대회
기억도 스스로 편애하는 것 있어 이별의 장소도 바꾸고 아슴아슴 상처의 처소도 바꿉니다 감정이라는 것도 기실 분자分子의 작용이라고 믿으면 믿을수록 밑줄 그었던 말들이 지금에 와 화르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생각은 천천히 기억으로 들어왔다 통과하면서
일시 : 7월 13일 (일 ) 8pm
제 무게를 덜고 갑니다
장소 : 호샴 키쓰밸리 중학교
새벽 4시와 5시 사이를 우두커니
▒박명석 변호사 초청 무료 개인 이민 상담
아파트 베란다 너머 풍경에 세워두었습니다
일시 : 7월 25일 (금 ) 5 :30 ~7 :30pm
빗소리를 들으면 한 켠이
장소 : 서재필 센터 (6705 Ol d Yo r k R d. Phila, P A 19126 )
촘촘하게 가로막힌 틈으로 허물어집니다
☎ 215-224-9528 (예약 필수 )
빗방울에 엮여져 있던 시간이
▒펜아시안 가정 간호보조원 교육 4 4기생 모집 기간 : 7월 28일 (월 ) ~8월8일 (금 )
이제 이곳에 흘러들어 머물게 됩니다 여기에 쉼표를 붙이고 싶습니다
장소 :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교육비 무료 ) ☎ 215-572-1234 e x t. 19 ( M s. 아이시스 김 )
▒쉐퍼드콰이어 단원 모집 ☎ 2 6 7 - 5 7 7 - 7 9 2 4 1 ) 필라델피아 : 매주 월 7 :30 ~9 :30pm
장소 : 등대연합감리교회 (조병우 목사 ) 2 ) 체리힐 : 매주 화 8 ~10 :00pm
윤성택 1972년 충남 보령 출생 2001년 · 문학사상·등단 시집 『리트머스』『 , 감 (感 )에 관한 사담들』
장소 : 체리힐제일교회 (고한승 목사 )
▒장구 /무용 무료 교실 일시 : 매주 일요일 3pm
장소 : 둥지교회 (1001 W. 70 th A v e. Phila, P A 19126 ) ☎ 267-312-4431 (정세영 단장 )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연습 일시 : 매주 일요일 7 :30am ~9 :30am 장소 : Ho r sham High School Foo t ball S ta dium (인조구장 ) 주소 : 899 Ho r sham R d. Ho r sham, P A 19044 ☎ 267-992-5462, 215-500-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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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홍승호 칼럼 니다. 하지만 저는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
한 부분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선한 일을
흔히 영적 능력은 영성과 무관한 경우를 여
많이 하는 사람들이라고 반드시 영성이 탁
러 차례 보았습니다. 병은 잘 고친다고 하
월할까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선행은 설
영성(spirituality)이란 단어를 뜻으로만
뿐 영성과는 무관합니다. 물론 타고난 재
는데 인격을 보면 예수님과 촌수가 먼 사
교나 글 쓰는 것보다는 영성과 관련이 깊기
본다면 ‘영혼의 품질’, ‘영혼의 성향’ 혹은 ‘
능이 있어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만
람들이지요. 특히 예수님과는 달리 자신이
는 하지만 이것 역시 영성의 절대적인 잣대
영적 센스’를 말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
설교를 잘하는 데는 영성과는 무관한 요소
얼마나 많은 환자를 고쳤는지를 입에 달고
는 아닙니다. 영성이 있는 사람은 선행을 하
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영
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다니는 사람들의 영성은 거의 파산 상태라
지만 선행을 한다고 영성이 탁월한 것은 아
적인 존재(homo spiritualis)이며, 모든 사
설교와 더불어 탁월한 글을 쓰는 것도 영
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기적을 많이 일으
닙니다. 이 세상에는 영성이라는 모티브가
람들은 예외 없이 영성을 갖고 있다는 말도
성과 큰 관련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모습과
킨 분들 중에는 결국 자고(自高)해서 기적
아니더라도 선행을 할 수 있는 내적, 외적,
틀리지 않습니다.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도 글은 얼마든지 잘
때문에 도리어 영성이 황폐해진 분들도 있
때로는 사회적 인센티브들이 얼마든지 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것은
쓸 수 있으니까요. 때로는 자기 자신조차도
습니다. 성경 읽는 것은 어떻습니까? 신약
기 때문입니다.
설교와 영성의 관계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쓴 글에 감동을 받기도 하지만 그렇
에 예수님께서 성경을 많이 읽으셨다는 얘
설교도, 글도, 이적도, 기도도, 성경 읽기
설교를 잘 하는 사람은 영성이 탁월할 것
다고 글 쓰는 사람의 영성이 그가 쓴 글의
기는 없지만 구약 성경에 대한 예수님의 지
도, 선행도 영성의 궁극적인 잣대가 되지 못
이라고 오해합니다. 하지만 설교는 영성과
감동에 비례하는 것은 아닙니다. 설교와 같
식이 해박한 것으로 미루어 성경을 많이 읽
한다면 영성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궁극적
큰 관련이 없습니다. 설교를 잘 하는 사람
이 글을 잘 쓰는 것도 어느 정도는 타고난
으셨음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많
으로 영성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 자신의
들 중에도 일상적인 삶이 예수님과 전혀 다
재능이 있어야 하고, 또한 오랜 훈련을 통해
이 읽는 것도 영성과 관련은 깊지만 반드시
내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중심을 살피는 하
른 분들이 많으니까요. 일반적으로 설교를
길러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안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영성이 깊은 분은 성경
나님이 아니면 아무도 정확하게 말할 수 없
잘하는 것은 타고난 은사인 경우가 많습니
믿는 사람도 예수 믿는 사람들을 감동시킬
을 많이 읽지만 성경을 많이 읽는다고 반드
습니다. 이후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착하
다.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설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시 영성이 깊다고 얘기하기는 어렵다는 것
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 받는 사람이 진
교를 잘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지적인 능력,
영성과 관련하여 감동적인 설교나 탁월한
이지요. 특히 자기가 읽고 싶은 곳만 읽거
실한 영성을 가진 사람이겠지요. 그리고 그
타고난 은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성경 내용
필재보다 더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것
나 자기가 해석하고 싶은 대로만 해석을 하
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드러나
을 잘 파악하고 사람들에게 이를 감동적으
은 기적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병자를 낫게
는 사람들은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는 가장 중요한 내적, 외적 증거는 바로 예
로 전달하는 것은 정보 처리 능력과 관련
하며, 능력을 행하는 이들은 대단한 영성이
더 편견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선행
수님의 모습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사는
이 있습니다. 말 할 필요도 없이 청중들을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예수님도
은 어떨까요? 예수님도 이 세상에 계시는
것, 그래서 성령의 열매가 드러나는 삶일 것
울고 웃기는 능력은 타고난 개그맨 은사일
많은 능력을 나타내시고 기적을 행하셨습
동안 선행을 많이 하셨으니 선행은 영성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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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요해서 아무리 찾아도 안 나타날 때에 쓰
로 아내의 시각이 정확했던 것이다. 어느
는 말이다. 그런데 그 말을 듣자마자 아
시점에서부터 아내를 목회의 동역자로 인
내는 금방 찾아내어 “여기 있잖아요!”라
정하기 시작하였다. 무슨 일을 하기 전에
고 외친다. 이상하다. 분명히 세세히 찾았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어보았
는데도 눈에 안 띄었는데 아내는 잘도 찾
다. 아내는 내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것
아낸다. 무언가 먹고 싶어 냉장고를 열어
과 성도들의 관점을 예리하게 일러주었
도 그것이 안 보인다. 옷이나 다른 물건들
다. 따라서 아내를 삶의 동역자로 삼고 사
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말만하면 아내
는 남편이 지혜롭다.
는 아주 짧은 순간에 기적처럼 원하는 물 건을 집어낸다. 희한하다.
여자에게는 탁월한 육감이 있다. 여자들 은 선천적으로 상황과 사람을 순식간에
이것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넓은 “주변
파악해 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만
시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는 자
히 보라! 여자 무당은 많아도 남자 무당
기의 코를 중심으로 상하 좌우 45°로 퍼
은 드물다. 그리 좋은 예는 아닌 것 같지
지는 광각시야를 갖고 있다. 반면, 남자는
만 그만큼 여자들은 영적으로 민감하다
일명 “장거리 터널시야”이다. 굳이 표현하
는 뜻이다. 남자들의 꿈은 황당하다. 소위
이미 다 아는 말 중에 “남자는 평생 세
자는 사냥을 하고 여자는 채취를 했다.
자면 남자는 “망원경적”이고 여자는 “현
“개꿈”이 많다. 여자들의 꿈은 영몽이 많
여자 말만 잘 들으면 성공 한다.”는 말이
남자를 한문으로 “男子”로 쓴다. “男”은
미경적” 시야를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
다. 예를 들면 군대에 가있는 아들에게 문
있다. 어릴 때는 “엄마”, 결혼해서는 “아
밭 “田”에 힘 “力”이다. 남자는 들에 나가
따라서 남자가 실수를 줄이려면 반드시
제가 생기면 엄마는 꿈으로 알아차린다.
내”, 이제는 “GPS 아줌마”(네비게이션).
서 농사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었고, 여자
아내의 말을 들어야만 한다. 그런데 우리
따라서 무언가를 향해 촉을 세우면 그 깊
언뜻 들으면 고개를 ‘갸우뚱’할지 모르지
는 살림을 규모 있게 해야만 하였다. 남자
가 어릴 때부터 듣고 자란 말은 “어허, 여
이가 놀라울 정도로 깊다.
만 가만히 곰씹어보면 일리가 있는 말이
는 보호를, 여자는 양육의 역할을 분담한
자가 어딜!”이었다. 철저히 여자들의 발언
옛날부터 여자들은 다양한 일들을 단
다. 하지만 남자들은 어제나 오늘이나 여
것이다. 그 결과 신체와 두뇌는 다른 방
권이 무시당하는 것을 당연시 보고 자란
번에 해내야만 하였다. 철없는(?) 남편을
자 말을 죽어라고 안 듣는다. 여자 말을
향으로 발전되어 갔다. 그것은 우리가 흔
세대가 우리세대이다. 이제 와서 새삼스
내조하는 일부터 많은 자녀들을 일일이
듣다가 조상 중에 누가 죽은 사람이 있
히 쓰는 “바깥양반, 안사람”이라는 부부
럽게 아내에게 ‘고주알미주알’ 말해 주는
돌보아야 하는 막중한 사명(?)을 아내들
는 것처럼 말이다. “여자 말을 잘 들으라!”
호칭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남자는 바
것은 자존심이 상할 일이다.
은 감당해야 했다. 하나님은 그런 여자들
는 말은 여자가 남자보다 우월하다는 뜻
깥일에 신경을 써야만 했고, 여자는 집안
30대 중반에 담임목회가 시작되었다. 특
에게 특별한 촉과 능력을 부여하셨다. 남
이 아니다. 그만큼 자상하고 세밀한 시각
살림을 도맡아 잡다하고 세밀한 일을 해
유의 열정과 과감한 시도로 목회를 밀고
자(남편)들이여! 여자(아내) 말을 듣자. 탁
이 여성에게 있다는 의미이다.
야만 하였다.
나아갔다. 가끔 아내가 충고 비슷한 말을
월한 조력자가 옆에 있지 않은가? 매사에
남자와 여자는 추구하는 우선순위가 다
역할 이전에 선천적으로 남녀는 생각과
하면 “내가 알아서 할께”하며 듣는 척만
자문을 구하고 진정한 인생파트너로 모
르고 보는 시각차이가 크다. 과거에는 남
사고가 전혀 다르다. 나는 아내에게 “왜
했지 전혀 마음에 담지 못했다. 시간이 지
셔한다. “여자 말만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자와 여자의 영역이나 역할이 달랐다. 남
없어?”라는 말을 달고 산다. 무언가가 필
나며 틈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결과적으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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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뷸교 교무 과를 상상하면서 웃어보자. 그리하여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처럼 웃자. 이렇게 하면 계속 웃는 일이 생 길 것이다.
되지 않으면 속상하고 괴로운 것이다. 마음 없이 그냥 존재하면 모든 것이 수용된다. 생각 없 이 나의 오감으로 느끼는 일을 해보자. 맛보고 냄새를
웃음은 나와 이웃의 삶을 꽃피운다. 웃고 살면 주위가
웃고 행복해 하면 자연히 생각이 없어진다. 마음이 비
맡으며 피부로 느껴보자. 나의 존재가 풍요로운 기운 속
밝아진다. 하는 일이 잘 된다. 이제 모두 웃는 습관을 길
워진다. 오롯한 일심이 되며 지금 여기에 생생히 깨어있
에 살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존재의 차원에서는 이미 주
들이자. 일어나면서 웃고, 잠자면서도 웃자. 먹으면서 웃
게 된다. 많이 웃으면 무아경(無我境)에 이른다. 내가 없
어진 것만으로 대단히 만족한 삶을 살수가 있다. 그러나
고, 걸어가면서도 웃어보자. 그리고 웃으면서 사람을 만
어진다. 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마음공부이며, 자성을
분별하는 마음의 세계에서는 늘 부족하고 모자라며 공
나자. 마음이 한결 가볍고 유쾌할 것이다.
세우는 소중한 수행이다.
허하고 외로운 삶이 널려 있다.
웃고 있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그리고 모
심지는 원래부터 요란함이 없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금 내가 먼 훗날 성공하면 그때 기뻐하고 행복하겠
든 일들이 쉽게 해결 된다. 웃고만 있으면 두려울 것이
그 누구도 나를 괴롭히지 않았다. 오직 나의 분별 주착
다는 다짐을 하고 있지 않는지 물어보자. 이 아름다운
없다. 조용히 웃으면 생활에서 일어나는 온갖 근심과 걱
심이 스스로 고통받고 괴로워한 것이다. 그 누구도 무엇
세상을 지금 즐기지 않고 나중으로 미루고서 괴롭게 살
정, 불안과 긴장들이 풀어진다. 심각함이 사라진다. 웃으
으로도 나는 상처받지 않는다. 나라고 하는 원래의 존재
겠다고 하고 있지는 않는지…. 내가 노래하고 즐겨야 할
면 유쾌한 기분을 일으키고 스스로 자신감이 생긴다. 이
는 스스로 청정하여 어디에도 걸림이 없다. 자성을 세운
때는 바로 지금이다. 공부도 즐기면서 하고 일도 재미있
처럼 웃음이 가져다주는 가치는 무한하다. 웃음은 우리
다는 것은 바로 이를 인식하는 것이다. 어떤 것으로도
고 신나게 하자.
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풍요롭게 한다. 인간관계를 좋게
마음속에 묶여 있지 않고 그냥 존재하면 된다.
그 동안 나는 마음의 주인이 되려고 노력하였다. 얼마
그냥 혼자서 조건 없이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자. 아무
나 많은 세월을 혼신(?)을 다 하여서 마음의 자유를 얻
웃음은 이 세상 최고의 수행이다. 많이 웃으면 생각이
런 이유 없이 감사하자. 그냥 이렇게 살아 있음만으로도
으려고 몸부림하였던가…. 그런데, 마음을 여실이 들여
비워진다. 웃고 살면 지혜가 밝게 솟아난다. 이보다 좋은
가슴 벅찬 기쁨을 느껴 보자. 조용히 삶을 즐기며 웃고
다보니 내가 이미 내 마음의 주인임을 알게 되었다. 내
수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가? 갑자기 기쁜 소식이 전
노래하자. 누구에게나 놀랍게도 이것이 가능하다는 사
마음을 만들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나였다. 이미 내 마음
해지거나 신나는 일이 터졌다고 생각해 보자. 가슴에 기
실을 발견 할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쩌면 이를
을 내가 마음대로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쁨이 차오르고 크게 웃을 것이다. 그러면 마음이 살아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하였을지도 모른다. 우리의 삶이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그냥 지금 나는 내 마음의 주인이
나고 힘이 솟는다.
언제나 무엇인가 채워지면 행복해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며 마음을 자유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나이다.
지난날 즐거웠던 추억을 회상하면서 웃어보자. 고마왔
조건부 행복은 생각 속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내 의식이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필라델피아교당,
던 일들을 생각하면서 웃고, 나의 앞에 일어날 좋은 결
마음속에 있으면 분별 주착하게 되고 이들이 마음대로
하고 식욕을 돋우며 생활에 활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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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j0428@won.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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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칼럼 이현주 / 원 피부관리실 원장
4. 미백관리
팩을 하면 수분이 공급되어 진정효과를 볼 수 있습니
피부보습과 진정으로 어느정도 회복이 된 피부에 미백
다. 팩을 만들기 귀찮으면 수박 껍질의 하얀 부분을 얇
이라 할 수 있는 손상된 피부를 위해 적절한 휴식과 치
관리를 더해주시면 되는데요. 자외선 때문에 얼룩진 피
게 저며 피부에 바로 올려놓아도 진정효과를 볼 수 있어
유의 시간을 가져주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
부를 환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화이트닝 효과가 있는 제
요. 수박팩은 수박 껍질 흰 부분 간 것 2큰술, 해초가루
품을 사용하고 화이트닝에 좋은 비타민 E.C 과일을 많
1/2작은술, 밀가루 1/2작은술을 모두 잘 섞어 만듭니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데요. 휴가기간 몸과 마음의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면, 휴가의 흔적
실제로 휴가지 장시간 내리쬐는 자외선과 폭염, 바닷물 의 염분과 수영장의 염소성분을 비롯해 각종 해충들의
이 섭취해주세요.
공격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는 그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을 경우 각종 피부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
5. 천연 팩하기
6. 피부가 벗겨지는 것은 그대로 둔다
일광화상을 입으면 1주일 후부터 피부가 들뜨면서 벗
알로에팩 알로에는 햇볕에 그을려 손상된 피부를 회복
겨지기 시작하는데요. 이때는 억지로 벗겨내지 말고 자
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휴가 후 적절한 스킨케어를
시키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피부 트
연스럽게 각질처럼 떨어지도록 그대로 두거나 보습제를
통해 장기적 피부건강을 도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러블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며 노화된 각질을 부드럽
바릅니다. 더 이상 태양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
게 제거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알로에 줄기를 자르면 나
고, 벗겨진 후에는 미백화장품을 바르는 등 평소대로 스
3. 수분공급
오는 액을 화장솜이나 거즈에 묻혀 피부에 바로 올려놓
킨케어를 하세요. 표면이 벗겨진 자리는 회복 후에도 얼
휴가지에서 햇빛화상을 입어 피부가 빨갛게 익어 따끔
아도 됩니다. 알로에팩을 만들 때는 알로에 간 것 2큰술,
룩덜룩한 자국이 남을 수 있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
따끔할 경우에는 피부를 세게 문지르거나 강한 자극을
꿀 1작은술, 밀가루 1큰술을 준비하시고 알로에 껍질을
차츰 정상적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 없습
주는 것은 피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수시로 뿌려
벗겨 내고 과육 부분만 믹서에 살짝 간 후, 꿀과 밀가루
니다.
피부 열감을 가라 앉혀 주도록 합니다.
를 섞어 농도를 조절해 얼굴에 올립니다.
이 높음은 물론이고, 이어지는 가을철 피부건강상태에
또한 물을 자주 마셔서 몸속 수분도 함께 보충해주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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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팩 먹고 남은 수박 껍질을 이용해 만드시면 됩니 다. 햇볕에 그을려 화끈거릴 때 수박 껍질 흰 부분으로
휴가는 즐겁지만 여름의 흔적이 걱정되는 시즌이네요.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를 잘 보호해 주시고 휴가 후에도 적절한 관리로 예쁜 피부를 지켜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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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제는 성분을 보고 구별할 수 있는데 보통 옥시벤존, 옥 틸 멕토시신나메이트, 아보벤존 등의 성분이 표시돼 있 으면 흡수제,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카오린, 마그네슘산화물 등의 성분이 표시돼 있으면 산란제로 볼 수 있다. 제형에 따라서도 크림, 로션, 액상, 스프레이, 스틱, 콤팩 트 등 다양한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크림 타입은 지속력 이 좋지만 끈적일 수 있으므로 건성 피부에게 알맞다. 민감성 피부에는 흡수력과 보습력이 좋은 로션 타입, 지 성 피부에는 액상이나 스프레이 타입이 좋다. 바쁜 아침 시간을 절약하고 싶거나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답답한 느낌이 싫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에센스나 비비 크림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때와 장소에 맞춰 적당한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 하지만 뜨거운 태양은 우리 피부
제로 나눌 수 있다. 자외선 흡수제는 사용감이 좋고 피
것도 중요하다. 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정도를 뜻
의 적이다. 햇볕에 노출되기 전과 후 적절히 관리하지
부가 하얗게 뜨는 백탁 현상이 적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는 것으로, 자외선 B의 양이 1일 때 SPF 10인 제품을
않으면 지금껏 공들여온 탑은 한순간에 무너질지 모른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바르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양이 1/10로 줄어드는 것
자외선 산란제는 피부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표면
을 의미한다.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는 PA로 표시하
에 막을 형성하고 있다가 자외선을 반사시키므로 피부
는데 PA+는 자외선 차단에 2배, PA++는 4배, PA+++
자극이 거의 없고 바르는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백
는 8배 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최소 외
▼자외선 차단제로 시작하는 B e fo r e Ca r e
탁 현상으로 사용감이 무겁고, 흡수제에 비해 차단 효과
출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고, 평소엔 SPF 30/PA++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일정 파장의 자외선을 흡수하는
가 약한 것이 단점. 따라서 차단 효과가 높은 제품을 원
이상의 제품을 이용하되 야외활동을 할 때는 SPF 50/
화학적 성질을 이용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을 줄이는 흡
할 때는 자외선 흡수제, 피부 자극이 없는 제품을 원할
PA+++ 이상 제품이 좋다. 또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
수제와 자외선을 산란시켜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산란
때는 자외선 산란제를 사용한다. 자외선 흡수제와 산란
기 때문에 두세 시간 간격으로 덧바른다.
다.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해 꼭 알아 야 할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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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칼럼 수지큐 / 스킨케어 원장 / Na tional C e r ti fica tion fo r Th e rap eu tic Ma s sag e & Bo d ywo r k ( N C T I M B ), Na tional C e r ti fica tion M e dical
▼수분 지키는 똑똑한 클렌징
피부 겉과 속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특
스크를 차게 두었다가 집중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보충
꼼꼼하게 클렌징하기 위해 피부를 오래 혹은 박박 문
히 화끈거리기 쉬운 건성 피부는 기초부터 보습 기능이
해주는 것이 좋다. 달걀흰자로 팩을 하는 것도 지친 피
지르면 오히려 피부가 자극을 받는다. 따라서 메이크업
강화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지성 피부는 표면
부에 수분과 탄력을 주는 방법.
을 지우고 세안할 때는 가급적 손에 힘을 빼고 부드럽
의 번들거림을 잡고 피부 속은 수분으로 채워주는 제품,
게 마사지하듯 문지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덥다고 찬
피지 컨트롤이 가능한 제품을 고른다. 수분 크림은 아침
물로 세안하면 피지가 굳어 오히려 모공 속에 노폐물이
저녁으로 바르되 밤사이에는 특히 보습에 신경 쓰는 것
쌓이므로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여름엔 메이크업을 할
이 좋으므로 나이트 크림을 꼭 바른다.
때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클렌 징 제품은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워주면서도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자
아침저녁 세안 후의 보습도 중요하지만 낮 동안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름엔 땀으로 배출되 는 수분량이 많으므로 하루 2.8L의 물을 마시되, 한 번
▼지친 피부를 위한 특별 관리
에 들이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공복
여름 피부는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각질층이 두
일 때 마시면 흡수가 잘된다. 피부가 번들거리거나 건조
히 뜨거운 열기에 모공이 늘어지고 땀의 배출이 많아지
꺼워져 수분 크림이나 에센스를 발라도 진피층까지 전
함이 느껴질 때마다 수분 미스트를 사용해 피붓결 사이
는 계절이므로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세안해주는 제품
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매일 보습 기능이 강
사이를 촘촘하게 수분으로 채워준다. 단 수분 미스트에
을 선택한다.
화된 제품으로 스킨케어를 하더라도 일주일에 1, 2회 정
는 수분 증발을 막는 유분 성분이 없기 때문에 자칫 미
도는 각질을 제거해 제품이 피부 속까지 전달될 수 있도
스트가 증발하면서 수분을 더 빼앗길 수 있다. 미스트
록 도와야 한다.
를 사용한 후에는 깨끗한 손으로 얼굴을 지그시 누르거
보습 성분이 풍부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을 고른다. 특
▼기초 스킨케어부터 충실히 !
여름철이라도 세안 후에는 피부가 가장 건조해지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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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촉촉한 크림 타입의 수분 마
나 톡톡 두드려 수분을 흡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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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예쁘고, 멋있어 보이고 싶은 특별
춘 실력파이다. 탑스타인 연기자 김태희
한 순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나 가수 비, 신효범, 개그우먼 안선영 등
과 메이크업 연출로 손님들의 사랑을 받
의 메인 아티스트로서 일해온 경력은 안
는 곳이 있다. 바로 첼튼햄 모아쇼핑센터
수인 원장이 한국서 소위 ‘잘나가던’ 커리
옆 홍갑선 병원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어우먼이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수인헤어 갤러리’. 필라에서 ‘헤어트렌드
안 원장은 “20년 넘는 세월을 한 길만
의 산실’로 새롭게 입소문이 나고 있는 ‘
걸어오면서 한 번도 후회하거나 다른 길
수인헤어 갤러리’에서 여름방학 스페셜을
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사람에게서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전체적인 느낌이 가장 중요하고 이 느낌을 세련되게 해주는 것이 헤어디자
오는 8월 31일까지 펼치는 이 여름방학
이너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세일에는 ▲월요일은 칼라데이(보 너스 코팅 or 클리닉 무료) ▲화요일은 레 귤러펌데이(보너스 코팅 무료) ▲수요일
▼젊은층이 선호하는 헤어스타일 연출 수인헤어 갤러리는 서울 압구정동의 최
은 매직데이(보너스 코팅하고 두피 스케 일링 무료) ▲목요일은 디지털펌/세팅펌데
신 한국 유행 트렌드와 베벌리힐스의 미
이(보너스 코팅하고 두피 스케일링 무료)
국 유행 트렌드가 결합된 곳으로 고객에
▲금요일은 브라질리안데이(칼라 무료, 두
게 꼭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아주는 헤어
피 스케일링) 등 요일별로 다양한 서비스
샵이다. 특히 젊은층이 선호하는 최신 유 와 첼튼햄이 만나는 쇼핑센터 내의 (구)
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을 해왔
행스타일을 발빠르게 받아들여 고객 한
판돌네 식당 옆에서 헤어뱅크를 8년간 운
다. 연기자나 아나운서, 뮤지컬 배우, 홈쇼
명 한명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양으로 연
▼미용업계 30년 경력 전 황금가위 김
영하다 소호 건너편에 있는 황금가위를
핑 쇼호스트 등의 헤어뿐만 아니라 메이
출해주는 감각과 테크닉이 돋보인다. C펌,
영희 원장 초빙
인수해 6년간 동포들에게 헤어미용 서비
크업을 오랫동안 해왔고 헤어학원에서 강
아이롱다운펌, 볼륨매직 등 젊은층에게
수인헤어 갤러리가 올해 초빙한 전 황금
스를 제공해왔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으
의도 했다. 또 한국 최고로 평가받는 앙드
인기 있는 헤어스타일을 잘한다는 소문
가위 원장 김영희씨는 한국과 미국에서
로 김영희 헤어디자이너는 20대부터 중
레 김 패션쇼의 헤어와 메이크업도 담당
이 나 있다.
미용업계 30년 경험으로 다져진 실력파
장년까지 세대별 트렌드에 맞춰, 앞서가
해왔을 정도로 이 방면에는 완전 프로였
남편과 아이들 모두 수인헤어 단골고객
헤어디자이너다.
는 기술로 완벽한 스타일을 만들어준다.
다. 물론 자신의 뷰티샵도 오랫동안 운영
인 안소희씨는 “우선 세련된 실내장식이
해왔다. 한마디로 실전과 이론을 모두 갖
서울 청담동의 고급샵을 연상시켜 마음
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희 헤어디자이너는 10여년 전 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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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인 원장은 한국서 20년간 헤어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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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자가 된 것 같았다”며 “머리칼 한올까지도 신경쓴
친구들이 고객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또 한인뿐 아니
다는 원장님의 세심한 솜씨에서 또 한 번 감동을 받았
라 타인종 젊은 여성들이 소문을 듣고 물어물어 찾아
다”고 설명했다.
오기도 한다.
겠다고 했다. ▼헤어부터 메이크업, 스킨케어까지 원스톱 미용서
수인헤어 갤러리는 풍부한 경험과 함께 각각 개성있
결혼식을 앞두고 수인헤어 갤러리에서 머리를 손질한
는 솜씨를 자랑하는 헤어디자이너들이 포진, 고객들에
김모씨는 “특별한 주문을 하지 않아도 내 스타일을 한
게 특색있는 헤어스타일을 가꿔준다. 유행 트렌드를 선
눈에 파악하고 내게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만
가격으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도하는 헤어샵답게 고객들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주변
들어줘 만족스럽다”며 수인헤어 갤러리를 계속 이용하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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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수인헤어 갤러리에서는 럭셔리한 분위기와 부담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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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연예인 스타일을 선사하는 디지털
일을 연출해주는 웨딩 및 파티 케어, 한
펌 및 세팅펌을 비롯해 아무리 심한 곱
국에서 들여온 최신 기계와 최고 제품으
슬이라도 완벽하게 펴주는 매직스트레이
로 한인에게 맞는 맞춤형 스킨케어 등 다
트를 제공하며 두피의 이상 유무와 탈모
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의 진행에 따라 최신 장비로 고객의 탈모
안수인 원장은 “모든 연령층에게 만족
와 두피상태를 육안으로 확인시켜줄 정
을 줄 수 있는 느낌이 있는 토탈 뷰티 헤
도로 확실한 관리를 해주는 두피 및 탈
어샵으로 만들고 싶다”며 “오는 9월에는
모 클리닉도 수인헤어 갤러리만의 차별
한국에서 유능한 헤어디자이너가 합류할
화된 특징이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00% 천연 단백질을 모발에 공급 하여 처음과 같은 느낌이 살아숨쉬는 모 발을 만들어주는 브라질리언 케라틴 트 리트먼트, 올림머리 전문 헤어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전문 아티스트가 최고의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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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헤어 갤러리
전화 215-635-5200 주소 1349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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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상담 이위식 / Will 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에 보내셨는가. 가난한 저 아이들도 모두
를 알아야만 한다. 그것이 이번 선교 여행
간 순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자식들인데 저들은 왜 가난한 나
의 첫번째 미션이며, 잃어버린 너를 찾기 위
그래야 후회가 없다.
라에,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는가. 공
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너는 이제 만 스무살의 성인 청년이다. 너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이제 내일이면 너
부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배불리 맛
두 번째 질문은 <나는 무엇을 하고 살 것
는 이제 부모 곁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는 캄보디아라는 낯설고 험한 땅으로 선교
있는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어쩌면 평생
인가?>이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시간이
한다. 아버지도 네 나이 때 객지생활을 시
를 위해 떠나는구나. 네가 선택한 길이니
을 가난하게 살아야만 하는가. 저 아이들
라는 것을 똑같이 공평하게 주셨다. 주어
작하였다. 너는 할 수 있다. 너는 마음이 정
붙잡지는 못하였지만, 아버지는 지금도 네
과 나는 왜 다른가. 너는 네가 선택해서 부
진 인생이라는 그 시간동안, 무엇을 하고
말 착한 아이다. 너는 책을 좋아하고 요리
가 왜 그 먼 곳까지 가야만 하는지 답답
자 나라에서 태어나고 좋은 부모를 만난
살 것인지는 전적으로 너의 선택이다. 확실
하는 것도 좋아하지. 네가 캄보디아에 있는
하기만 하다. 짧은 기간도 아니고 6개월이
것이 아니다. 네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
한 것은 네가 하나님께 구하는대로, 열심
동안 매일 매일 글을 써 보아라. 네 자신에
라는 긴 시간동안, 어찌보면 스무살이라는
니다. 그렇다고 부모도 수많은 아이들 중에
히 사는대로, 노력하는 만큼만 주신다는
대한 생각을 매일 주제를 정하여 글로 써
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귀한 시간을
서 너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너
것이다. 너희 세대는 1백년을 산다고 한다.
보는 것이다. 단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아
왜 가난하고 험한 나라에서 보내야만 하는
를 선택하시고 아버지와 어머니를 선택하
백년의 인생이라는 여정 중에 몇년을 남들
야 하고, 너의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지 먹먹하기만 하다. 너는 신학대학생도 아
시어 한 가족이 되게 하셨다. 하나님이 너
보다 늦다고 잘못된 것은 아니다. 아버지도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글 속에 분노나
니고, 너의 꿈이 목회자나 선교사가 되고
를 우리에게 주셨기에 부모의 능력 한도껏
네가 빨리 대학을 졸업하고 빨리 돈을 벌
원망이나 포기가 있으면 안된다. 희망과 사
자 함도 아니며, 그렇다고 신앙심이 깊어서
너를 훌륭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뒷바
기를 원하지 않는다. 인생은 방향이라고 했
랑으로 결론을 맺도록 해 보아라. 그리고
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닌데 말
라지를 해 온 것이다. 너를 미국이라는 나
다. 30년을 살고 40년을 산 후에 인생의 방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해 보고 질문을 해
이다. 물론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하러
라에서 좋은 교육을 받게 하시고 좋은 집
향이 잘못되었다고 후회하는 것 보다 지금
보아라. 그리고 그들의 말을 경청하여 보아
가니 헛된 시간들이 되지는 않겠지. 많은
에서 편안하게 살게 하시고, 좋은 교회를
방황하는 것이 더 낫다. 많이 생각하고 많
라. 좋은 공부가 될 것이다. 괜찮다면 네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되겠지. 그곳 가난한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훌륭한 사람
이 고민하여라. 무엇을 해야, 무슨 직업을
쓴 글을 모아 일주일에 한 번씩 우편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며, 선교사님 내외
이 되라고 하신 것이다. 물론 더 좋은 부모
선택해야 네가 좋아하는 일이고 열정적으
보내주면 우리 아들 보고 싶은 아버지 마
분을 도와서 여러 가지 선교 사역을 하다보
를 만나지 못해서 억울할 수도 있겠지. 아
로 할 수 있는 일인지 고민해라. 그 일을 통
음에 큰 위로가 될 것 같구나.
면 너의 정체성과 존재의 의미를 절실히 깨
버지도 스스로 인자한 아버지, 자상한 아
해 사회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
아무쪼록 선교사님 내외분 말씀에 잘 순
닫게 되겠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모두 함
버지, 부자 아버지, 좋은 아버지라고 생각
는 보람된 일을 선택해라. 이 말은 당연하
종하고, 그곳 사람들과 잘 지내다가 몸 건
께 1시간 동안 기도와 성경공부로 하루를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버지로서 최선을
면서도 참으로 어려운 이야기다. 아버지는
강히 돌아오길 바란다. 엄마와 아버지는 너
시작하면 신앙심도 깊어지겠지. 매일 빼곡
다해 너희들을 키워 왔다고 생각한다. 네
너에게 많은 직업들의 장,단점을 며칠에 걸
를 위해 매일 기도함을 잊지 마라. 네가 어
히 짜여 있는 스케줄에 따라 봉사하다보면
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을 운명이라고 한다.
쳐 이야기해 준 적이 있다. 인생길이란 네가
디서 무엇을 하던지 아버지는 항상 네 곁
시간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겠지.
그 운명에 순종하는 것을 순명이라고 한다.
어떤 길을 선택하더라도 험난하고 힘든 길
에 있다. 언제라도 네가 도움을 청하면 도
하지만 아들아, 네가 그곳에 머무는 동안
그것은 하나님이 선택하고 결정하신 것이
이 될 것이다. 그러기에 네가 좋아하고 보람
와줄 것이다. 아버지는 내 아들을 믿는다.
네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해야 할 질문이 있
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왜? 왜? 하나님이
된 일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먹고 사는
너는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 정
을 것 같구나. 첫째 <나는 누구인가?> 라
너를 가난한 캄보디아에서 가난한 부모를
것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다만 너는 하나
말 사랑한다.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
는 질문이다. 하나님은 왜 나를 이 지구별
통해 태어나게 하지 않으셨을까? 그 이유
님이 주신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매 순
아들아. 아버지, 제 아들을 지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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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정보
12학년 학생들은 개학과 동시에 대입
않고는' 이란 대목에 주목해야 한다. 그만
지원이라는 엄청난 무게의 부담감을 갖
큼 학생이 얘기하는 스토리나, 성장배경
게 된다. 학교 카운슬러, 주위의 전문가
이 특별해야 한다는 얘기다.
들, 부모들이 아무리 잔소리해도 학생들 은 대학지원서 작성을 선뜻 시작하려 하
주제 2 : 실패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 그
지 않는다. 특히 에세이는 두 말 할 필요
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 깨달은 교
없이 지원서 마감이 임박해져야만 겨우
훈은 무엇인가?
시작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물론 이런
(Prompt 2: Recount an incident or
학생들은 지원서 마감시간이 가까워 올
time when you experienced failure.
수록 마음만 불안할 뿐 맘에 드는 에세이
How did it affect you, and what les-
를 완성하지 못한 채 진작 시작하지 못한
sons did you learn? )
것을 후회하곤 한다. 올해는 뒤늦게 후회하는 학생들이 없기
▶이 주제를 선택했다면 실패로 인해로
를 바라는 마음에 사립대학 공통지원서
배운 바가 확실히 있어야 한다. 실패한 내 용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러한 경험에서
(Common Application) 에세이 주제를
대해 논하지 않고서는 대학지원서가 완
정리해 본다. 커먼어플리케이션 운영기관
성될 수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신의 정
▶'아이덴티티'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한
어떤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실패했을 때
도 같은 마음이었는지 올해는 예년보다
체성과 관련된 매우 의미없는 성장배경,
다. 오늘의 '내'가 있게 된 성장배경, 혹은
의 느낌은 어땠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얼
2개월이나 앞당겨 에세이 주제를 공개했
혹은 라이프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만일
특별 사건, 계기가 있었는 지를 묻고 있
마나 더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쓰는 것이
다. 방학 동안 주제 내용을 잘 살펴보고
본인이 이러한 경우에 해당된다면 자신
는 것이다. 성장배경이란 매우 다양할 수
열쇠다. 대학에서 원하는 내용은, 실패를
가능한 에세이 작업을 미리 끝내라는 의
의 이야기를 소개해보라.
있다. 군인 아버지를 따라 이리저리 이사
바탕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학생 을 찾는 것이지,
도일 것이다. 공개된 에세이 주제들은 작
(Prompt 1: Some students have a
를 다녔다거나, 한인이라고는 단 한 명 밖
년에 공개된 주제들과 같다. 주어진 5개
background or story that is so cen-
에 없었던 학교를 다닌 경우, 영어를 단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리거나, 변명을
중 하나를 선택해서 작성하면 되며 길이
tral to their identity that they believe
한 자도 배우지 못한 채 갑자기 이민 와
하는 학생을 찾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는 650자(words)로 제한한다.
their application would be incomplete
서 하루아침에 영어로 공부해야 한 경우
without it. If this sounds like you, then
등을 진솔하게 적어내려가면 된다. 단 주
주제 3 : 자신이 믿고 있었던 일이나 신
please share your story.)
제에서 제시한 대로 '정체성을 얘기하지
념을 위해 중요한 행동을 취한 적이 있는
주제 1: 학생들 중에는 자신의 정체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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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정보 가. 어떻게 대항할 결정을 내렸는가, 다음
다. 커먼 코어에서는 좋은 예로, 무용수
장할 수 있도록 해 준 가족 내에서, 혹은
지를 미처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에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에도 똑같은 결
들에게는 무대가, 모험을 즐기는 이들에
커뮤니티 등에서 이룬 업적이나 공적, 성
여기에서 'accomplishment'란 반드시 자
정을 내릴 것인가?
게는 '스카이다이빙' 이 바로 그런 곳일 수
공에 대해 이야기해보라.
랑스러운 사건이 아닐 수도 있다.
(Prompt 3: Reflect on a time when
있다고 제시했다. 물론 집일 수도 있고, 채
(Prompt 5: Discuss an accomplish-
극적인 순간에 터치다운을 했다거나, 연
you challenged a belief or idea. What
소를 키우는 것을 즐긴다면 뒤뜰이 될 수
ment or event, formal or informal, that
극에서 주인공을 했다는 등 자신이 영웅
prompted you to act? Would you make
도 있다. 장소에 대한 너무 자세한 설명은
marked your transition from child-
이 되었던 순간을 묘사하는 것은 너무 흔
the same decision again?)
필요 없다.
hood to adulthood within your culture,
한 일이다. 그 보다는 남들 보이게는 그
community, or family.)
저 그런 사건일 수 있지만 학생 스스로에
오히려 간단명료할수록 좋다. 다만 그 ▶이번 주제를 선택한다면 가능한 민감 한 이슈는 피할 것을 권한다. 종교적이나
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적, 혹은 동성애와 같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는 다루지 않는 것이 좋다.
게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이었는지를 소개
곳이 왜 학생 본인에게 의미 있는 곳인 지
주제 5 : 자신이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성
▶많은 학생들이 이 주제를 통해 자신의
함으로써 사소한 일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자랑스러운 부분을 부각시키려는 데 급
있는 학생을 대학 측에 보여주는 것이 유
급하다 보면 이로 인해 어떻게 성장했는
리하다.
대학에서는 이러한 주제를 통해 지원학 생이 얼마나 포용적이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학생인가를 알고 싶어하는 것이지, 다수 혹은 소수 집단에 대해 대항하는 모 습을 찾자는 것이 아니다. 특히 한인학생 들 중에서는 창조론이나 진화론을 거론 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주제를 다루면서
올해 조기전형 지원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생들을 입학시키기 위해 조기전형을 점차 선호하고 있다”며
는 대학에서 원하는 '성숙한 자세'를 서술
하버드 등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주요 명문대의 조기전형
“앞으로도 조기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학생수나 비율은 더
해내기 어렵다.
합격률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다 탈락할 경우 정기전형을 통해 다시 한 번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들도 지원자가 늘었다.
주제 4 : 가장 만족할 수 있는 장소, 혹
한 예로 하버드대의 경우 2014학년도에 4692명이 지원해
조기전형 원서 마감일은 11월 1일부터 시작해 각 대학별로
은 환경에 대해 설명해 보라. 그 곳에서
이중 21%인 992명이 합격했다. 이는 2011년 조기전형을 다
다르다. 따라서 지원하는 대학의 조기전형 원서 마감일을 반
무엇을 하거나, 경험하는 가. 왜 의미 있
시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규모다. 하버드는 지난해의 경우
드시 확인하고 서류를 접수시켜야 한다.
는 곳인가?
4856명의 지원자중 18.4%인 895명을 합격시켰으며, 2012
(Prompt 4: Describe a place or en-
년에는 지원자의 18.2%인 722명만 받아들였다.
칼리지보드 관계자는 "개학하면 정기전형 지원을 준비하 는 학생들도 교사 추천을 신청하기 때문에 카운슬러 오피
vironment where you are perfectly
하버드와 마찬가지로 한 곳의 대학만 지원이 가능한 프린
스가 매우 붐빈다"며 "방학 기간 동안 어떤 내용으로 추천서
content. What do you do or experi-
스턴의 경우 3854명의 지원자중에서 18.5%인 714명을 합격
를 요청할 지 미리 준비했다가 개학이 된 후 제출하면 시간
ence there, and why is it meaningful
시켰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지원자는 1%, 합격률은 0.2% 각
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to you?)
각 증가한 셈이다. 이밖에 펜실베이니아, 컬럼비아, 브라운 등 도 전년도보다 지원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주제에서 얘기하는 'content'는 편
교육 관계자들은 “대학들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수한 학
이밖에 칼리지보드는 "온라인으로 원서를 보내는 경우 한 번 클릭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원서를 보내기 전에 추천서와 에세이를 2~3번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안하다기 보다는 '만족스러움'을 의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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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지 않고 돈 버는 일과 자식들에게만 신경 을 쓴다는 것입니다. “그 녀석, 지가 못나 서 그런 건데 뭘 그렇게 신경 써? 어디 혼 자만 겪는 어려움이야? 다른 애들은 잘 얼마 전에 첫 아기를 낳은 성도 부부가
지나친 사랑 때문에 자녀가 심리적, 영적
이는 미국 생활에 큰 어려움 없이 잘 적
만 하잖아!” 그러면서 아버지는 이 집에
놀러 왔었습니다. 햇살같이 뽀얀 얼굴을
인 병에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또 한편
응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성적인 편이
서 태영이와 자신 중에 누가 더 중요한지
한 공주님을 보니 절로 마음이 행복해 지
가정에 자녀라는 변화가 생겼을 때 그 변
었던 태영이는 요즘 많은 어려움을 겪고
물었습니다.
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를 주제로 이런 저
화를 인정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있습니다. 아직도 영어가 서툴 뿐만 아니
태영이의 어머니는 한편으로는 남편이
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치 아내나 남편의 사랑을 빼앗기는 듯
라 친구들을 사귀지 못해서 늘 집안에서
아프고 힘들어서 하는 말이려니 하고 생
친구의 아내가 불만스런 표정으로 말했
한 느낌으로 자녀를 대하기도 합니다. 그
만 맴돌고 있습니다.
각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도저히 이해
습니다. “우리 남편은요, 아기가 별로 예
친구의 경우에도 그랬습니다. 나중에 이
태영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 때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녀들 때문에 미국
쁘지 않은가 봐요. 저는 아기 생각만 해도
야기해 보니 아기를 낳고 난 다음 아내
다 태영이의 어머니는 마음이 찢어지는
으로 왔고 자녀들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마음이 기뻐지는데 남편은 잘 안아주지
가 자신에 대해 소홀해졌다고 말했습니
듯 아픕니다. 태영이를 잘 키우겠다고 미
서 열심히 일한 것뿐인데 남편이 그 마
도 않아요.” 그러자 그 남편은 이렇게 말
다. 아내에 대한 불만이 아기에 대한 무관
국으로 이민 왔는데 정작 태영이가 잘못
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서 서운하기도 했
했습니다. “나도 잘 모르겠어. 나는 아기
심으로 나타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자꾸만 마음을 불
습니다. 남편이 은근히 연약한 태영이를
가 별로 사랑스럽지가 않아. 오히려 나는
아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한번쯤은
안하게 만듭니다. 또한 미국으로 와서 먹
더 멀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자신
애한테 그렇게 정성을 쏟는 당신이 이해
듣거나 직접 경험해 보신 이야기일 것입
고 사느라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면
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
가 안돼. 애들은 저절로 크는 거 아닌가?
니다. 이런 일이 삶의 한 과정으로 지나
서 태영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고 생
습니다.
그렇게 안달복달할 필요가 뭐가 있어.” 두
간다면 그것은 그리 심각할 필요가 없습
각하니 죄책감까지 들었습니다. 그래서
의외로 많은 부모들이 배우자가 자신 아
사람 다 신앙도 있고 지혜로운 사람이라
니다. 하지만 상담을 하는 중에 때로는 이
얼마 전부터 가게에 파트타임으로 일하
닌 자녀들에게 우선순위를 두는 일 때문
그 관계가 심각한 위기에 이르지는 않지
런 갈등이 평생 지속되고 있는 가정을 만
는 사람들 구하고 일을 적게 하는 대신
에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런
만 아기라고 하는 새로운 가족을 만난 두
나기도 합니다.
많은 시간을 태영이에게 투자하고 있습
갈등은 잠재되어 있지만 때로는 태영이
니다.
의 가정에서처럼 표면으로 나타나기도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 것은
얼마 전에 만난 태영이(15세, 남, 가명)와 수영이(13세, 여, 가명)를 만났습니다. 3년
최근에 태영이의 아버지는 과로로 많이
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저의 친구 부부
가끔씩 자녀에 대한 사랑이 지나친 사
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태영이와
아팠습니다. 가게를 비울 수가 없어서 태
처럼 자녀라는 변수가 생긴 후 일시적으
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녀 앞에서는
4학년이었던 수영이의 부모님은 자녀들
영이의 어머니는 결국 일을 하러 나가야
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칠 수도 있고, 태
신앙도 정의도 명예도 모두 던져 버리고
의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왔습니다. 지난
했습니다. 태영이와 수영이를 돌보는 일
영이 가정과 같이 삶의 위기가 찾아왔을
오직 자녀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을 찾는
3년간 부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면
과 가게 일까지 하느라 어머니는 많이 지
때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십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자녀 교
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최근에는 작은 가
쳐있었습니다. 그런데 태영이의 아버지로
니까? 자녀를 양육하는 일에 대해 부모
육 때문에 미국이라는 새로운 땅을 선택
게를 인수했고 경제 사정도 많이 나아졌
부터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들었습니
가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고 공동의 우선
한 부모들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
습니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쾌활한 수영
다. 태영이의 어머니가 자신은 전혀 돌보
순위를 두고 있습니까?
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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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 G M칼리지 플래닝 대표 처방안을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 나가지 않으 면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 가지 우려가 되는 점은 대학재학생들 중에 예전에 메릴랜드 대학에 재학중인 김양은 전형적
대학마다 나름대로 장학기금운영에 큰 어려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는 기
는 재정보조혜택을 봤었던 자녀들이 2015-
인 기러기가정으로써 영주권을 받은 후에 대
움도 겪었고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긴축예산
재시에 연방법에서 정의한 수입과 자산의 가
2016년도의 재정보조진행시 학생이 스스로
학에 진학한 사례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아
정책에 대학마다 정부의 재정지원폭은 대폭
치가 언제시점으로 적용되는 것인지를 알고
별 생각없이 재정보조신청을 할 때 작년의
버지의 송금수입으로 어머니와 어렵게 생활
축소되고 상당수 예산마저 삭감되는 등 어려
진행해야 한다. FAFSA는 제출된 정보가 프
재정보조신청시 보이지 않았던 부동산이나
하는데 얼마 전 대학으로부터 작년도에 받은
운 시점에서 시행된 것이어서 앞으로는 적지
로세스 되는 날짜가 공식적으로 적용되는 시
금융자산이 갑자기 나타날 경우에 대학에서
무상보조금의 환급을 요청받고 매우 당황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정으
점이다. 그리고 FAFSA는 연방법이 적용되는
는 의심이 될 경우에 이러한 자산의 소유시
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대학진학을 하기 전
로 인해서 미 국세청(IRS)의 수익은 증가하
공문이며 이를 제출시 반드시 학생과 부모가
점을 질문할 수도 있고 이를 잘못 답변하게
에 영주권을 바로 받았고 미국에는 수입도
는 반면에 한국내 수입과 자산내역들이 보
모두 제출하는 내용에 한치의 거짓이 없다
될 경우에는 자칫 감사로 이어져 최악의 결
없고 재정보조신청시 부모님이 한국내 소유
고 됨으로써 가정분담금을 높여 재정보조금
는 사실을 온라인으로 확인해 제출한다. 만
과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만약, 예전
한 건물의 세수입이 적자이므로 신청서에 기
을 줄이는 가뭄에 단비같은 효과로써 재정보
약, 고의적으로 재정보조를 많이 받을 목적
에 그러한 자산이 있었는데 누락시켜 연방정
재하지 않았지만 금년도 재정보조신청에는
조지원시 대학들이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어
으로 제출하는 정보를 거짓내용이나 누락시
부 및 각종 무상지원을 받았다고 판단될 경
기재했다고 한다. 그러나 대학에서 투자건물
부지리 효과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영주권
킬 경우에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
우에 예전에 지원받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에 대한 질문이 있어 별 문제가 아닌 듯해서
자나 시민권자 중에는 그 동안 한국내 자산
수위에 따라서 강도높은 벌금과 형벌도 겸해
무상보조금 및 대학의 재정보조용 장려금까
그냥 답변한 내용이 문제되어 작년에 재정보
등의 수입이 어느 수준까지는 보고할 의무가
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 동안 해외에서 발
지 모두 소급해 환급해야 할 사태도 배제시
조지원이 잘못 계산되어 나갔다며 지불받은
없었으므로 수익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자산
생한 수입과 자산내역을 세금보고서에 보고
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물론, 사태에 대한 준
무상보조금의 상환을 요청받은 것이다. 김양
들에 대해서 가치상승만 기대하며 투자한 부
하지 않아도 되는 한도도 있고 이렇게 나타
비차원에서 해결방안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
은 어쩔 수 없이 모두 제공받은 부분에 대해
분도 적지 않았다고 본다. 또한, 한국내 자산
나지 않는 자산에 대해서는 대학들이 알아
다. 대학의 재정보조금 계산에는 수입과 자
서 요청하는대로 상환할 수밖에 없었다. 이
을 보유하고 있어도 이자수익 등이 매우 적
볼 수 있는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므로 진행
산이 모두 계산되지만 계산시점 이전에 미리
제 7월부터 한미 양국의 조세정보 자동교환
었을 경우에는 보고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하는 개인이 재정보조를 잘 받도록 적절히
점검할 수 있다면 적절히 재정플랜을 통해서
협정이 발효되게 되었다. 따라서 대학의 재정
미 대학에서 외국의 금융자산에 대한 규모를
피해나갈(?)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앞
사전에 최대한 이를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보조진행에 있어서 영향을 받게 될 가정들은
정확히 파악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재정보조
으로 재정보조신청시 한국내 금융자산과 부
모색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큰 재정부담을 갖지 않을 수 없을 전망이다.
를 무난히(?) 받을 수 있었던 것도 가능했다.
동산등의 자산내역에 대한 보고가 일정금액
지난 수년간 지속된 미국내 불경기의 여파로
연방정부의 재정보조신청서인 FAFSA(Free
이상이면 자동통보가 되면서 이에 대해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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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기검진으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잘되는 편입니다. 1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시행하 고, HPV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암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죠. 4 부정출혈 생리가 아닌 때 발생하는 질 출혈로 원인은 다양합니다. 배란 장애로 인한 것은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습니 다. 하지만 자궁내막의 이상(자궁내막의 용종, 자궁점막하 근종, 자궁 내막 증식 증, 자궁내막암)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고 성교 후 발생하는 부정출혈의 경우 자궁 경부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반드시 Q 중2 아들 녀석이 요즘 키 크는 것
다. 하지만 좀 더 자세한 최종 신장을 예
검사를 받으세요. 자궁내막 이상에 의한
에 무지 관심이 많네요. 아빠 174cm,
측하려면 성장판, 뼈 나이, 성장호르몬 수
부정출혈의 경우 자궁내시경을 통한 수
엄마 164cm로 평균 정도의 신장인
치 등을 검사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
술로 간단히 제거가 가능합니다.
데요. 현재 아들 녀석의 키가 174cm
다. 외부의 징후만으로는 판단이 정확하
로 작은 편은 아니지만, 180cm까지
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
작으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 검진 때 발견
5 생리 불순 40, 50대에 폐경에 가까워
는 커줬으면 좋겠거든요. 아직 목젖은
이 좋습니다.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생리통이
질수록 자연적으로 생길 수 있는 증상입
생겼거나 생리량 과다, 성교통, 아랫배에
니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 급격한 체
았어요. 얼마나 더 클 수 있을까요 ? 그
Q 제가 이달에 자궁근종수술을 했어
딱딱한 혹이 만져지는 경우, 아랫배에 가
중 변화, 호르몬 이상(갑상선 기능 이상,
스가 잘 차고 배가 나오는 경우, 만성 골
유즙 분비호르몬 과다) 등도 생리 불순
막바지라고 하던데 맞나요 ? (경기 안산
요. 친구들을 보면 의외로 산부인과 질
환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
반통이나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자
을 유발할 수 있어요. 규칙적이던 생리 주
요. 저도 종합건강검진을 받지 않았으
궁근종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정기적
기가 1년에 1, 2회 정도로 불규칙해지는
면 몰랐을 거예요. 여성들이 꼭 알아
인 산부인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것은 큰 이상은 아니지만, 생리 주기 변화
안 나왔고, 겨드랑이에 털도 나지 않 리고 겨드랑이에 털이 나면 거의 성장 시 정 O O )
박승만▒엄마 아빠의 키로 보면 아이의 유
전 키는 175.5cm입니다. 현재로서는 유전 키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네요. 남자아이
야 하는 산부인과 질환에 대해 증상과
치료법을 자세히 알려주세요. (대구 동
가 반복된다면 원인을 찾는 검사를 받아 2 질염 여성의 70% 이상에서 일생에 한
구 김 O O )
번 이상은 겪게 되는 질환입니다. 면역력
정지안▒30, 40대 여성들이 꼭 알아야 할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 질염을 방치할 경
부인과 질환에 초점을 맞춰서 답을 드리
우 골반염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이는 불
가 나오고, 대략 1년 반이 지나면 목젖이
려고 합니다. 40대 이상이라면 유방암 검
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치
나오기 시작합니다. 겨드랑이에 털이 보
사도 정기적으로 하기를 권합니다.
료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청결제의 사용
의 사춘기는 남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 작하면 비로소 시작됩니다. 고환이 커지 고 음경이 길어지며 6개월이 지나면 음모
이면 대략 6개월이 지나면서 이 시기가
감소, 스트레스, 청결 상태, 성관계 등에
은 오히려 질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야 합니다. Q 둘째 출산 후 생리통이 생겼어요.
병원에서는 미레나라는 피임 도구를
추천하던데 과연 효과가 있는 건가요 ? (부산 사상구 이 O O )
정지안▒미레나는 T자형의 작은 플라스
끝납니다. 현재 자녀의 사춘기 징후로만
1 자궁근종 자궁평활근(근육층)에 생기
보면 사춘기는 1년 이상 남아 있기 때문
는 양성 종양으로, 35세 여성의 40~50%
에 원하는 만큼 클 수 있을 것으로 보입
에서 자궁근종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
3 자궁경부암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이라는 호르몬이 함유돼 있어 매일 소량
니다. 또 최근에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해
졌어요. 자궁근종의 가장 흔한 타입인 자
HP V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여
씩을 자궁 내로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은
서 남은 급성장기를 예상할 수도 있습니
궁근육층 내에 위치한 근종은 사이즈가
성 생식기 암으로, 진행 속도가 느리며 정
자궁 경부 점액의 점도를 증가시키고, 정
90
주간필라 Jul 11.2014-Jul 17.2014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틱으로 된 자궁 내 피임 장치의 일종입
니다. 이 피임 장치에는 레보노게스트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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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자의 자궁 및 난소로의 이동을 억제하며,
모와 통화를 했는데 제 안의 화가 사
자궁 및 난관에서의 정자의 운동성과 기
이죠.
라지지 않아 괴롭습니다. 자꾸 그 아
p ro fil e 박승만은…
해야 할까요 ? (서울 서대문구 김 O O )
한의원 대표원장.
이정희▒아들이 또래에게 폭력을 당한 것
리닉 하이키한의원의 시작이었다고. 다수
을 알게 됐으니 마음이 매우 아프셨을 겁
의 TV 프로그램 출연 외에 「멈추는 아
로 자궁근종이나 선근증, 자궁내막증으
니다. 또한 공식적인 사과를 받긴 했지만
이 vs 자라는 아이」 등 어린이 성장에
로 인해 생리통, 생리 과다 증상이 심하
가해자에 대한 분노가 쉽게 없어지지 않
관한 여러 권의 저서를 썼다.
지만 수술은 원치 않는 여성의 경우 가
아 힘드실 겁니다.
장 많이 쓰이는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우선 문제의 자초지종을 정확히 알고 있
능을 저하시켜 수정을 예방함으로써 피
이 얼굴이 떠올라 화가 치밀어요. 어찌
임 효과를 나타내는 장치죠. 또 자궁 내 막의 위축과 억제를 통해 착상을 예방함 과 동시에 생리통을 완화시키고 생리량 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탁월합니다. 실제
는지 그리고 가해자 아이와 그 부모의 태
전국 17개 네트워크 지점이 있는 하이키 자신의 둘째 아이를 위한 연구가 성장클
p ro fil e 정지안은…
서울라헬여성의원 산부인과 원장으로
Q 초등학교 3학년인 우리 예쁜 딸아
니다. 신경과민이나 불안정한 상태일 때
도가 어떠했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
불임, 생리불순, 부인과 질환, 사춘기 클리
이가 밤에 잘 때 이를 가는데 어떻게
이갈이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거
다.
닉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치료를 해줘야 할까요 ? (전북 익산시
죠. 또 치아의 부정교합으로 인해 이갈이
진심 어린 사과와 잘못에 대해 시인했는
홍 O O )
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른보다
지 궁금합니다.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
피해자인 아들과 부모의 상처가 적절히
안상철 초등학생의 경우 유치에서 영구
지요. 부모님께서는 평상시 아이의 치아
치유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했을 방법
는 언니 같고 때로는 엄마같이 마음을 어
치열로 바뀌는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이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유치에서 영
으로 보이는데, 종종 조급하게 일을 마무
루만지는 조언으로 단순한 부부 문제 해
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
구 치열로 바뀌는 시기에 자연스러운 이
리 짓는 것이 상처를 빨리 치유하는 방
결을 넘어 공감과 위로가 되는 따뜻한 솔
습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된 이후에도 지
갈이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심리적으로
법으로 착각하고 마무리되는 경우가 있
루션을 제시한다.
속적으로 이갈이를 한다면 병원을 방문
불안하거나 신경과민 상태인지 점검하는
어요. 더불어 어머니의 성격적 특성도 살
해 정확한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를 하거
것이 좋겠습니다.
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갈등이나 문제 상 황에서 타인에게 감정을 솔직히 털어놓
나 이갈이용 방지 마우스피스 등을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갈이의 정 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 통 정서적인 긴장으로 인해 많이 나타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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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ro fil e 이정희는…
행복연구소 해피언스 임상심리사. 때로
p ro fil e 안상철은…
구강외과 전문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Q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이 학교에서
지 못하는지 생각해보세요. 막상 해야 할
을 졸업했으며 오스템 임플란트 임상지도
말을 하지 못하고 참고 있다가 뒤늦게 억
의사로 활동 중이다.
어요. 사과 편지도 받았고 그 아이 부
울함이나 후회가 밀려올 수도 있기 때문
반 친구에게 얼굴을 맞는 일이 발생했
현재 서울리마치과 대표원장이다.
주간필라 Jul 11.2014-Jul 1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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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정보
기다. 입은 하나고 귀가 두 개인 이유를 늘 기억하자
한 번 말하고 두 번 듣는 습관은 부부간의 대화를 풍
요롭게 한다. 결혼이 인간을 성숙하게 한다는 말은 이 때문이기도 하다. 화가 나더라도 이혼하자거나 헤어지자는 말은 하지 말자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해서 쉽게 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니다. 신혼기에는 더더욱 조심해야 하 는 말. 당연한 말이겠지만 의외로 지키지 못하는 부
결혼이란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온전한 하나끼리 만나 각자의 삶을 유지하며 그것을
같은 말을 두 번 이상 반복하지 말자
두 번이 넘으면 잔소리가 된다. 칭찬은 같은 말이라
도 세 번 이상 반복하자. 칭찬만이 남편을 변화시키는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유일한 방법이다.
누구에게나 성장 과정에서 상처가 있음을 인지
부부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자
부들이 많다.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을 갖자
하자
부부라는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시기에는 나의 감
결혼해 함께 살다 보면 연애할 때는 드러나지 않았
정을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 섭섭함이
을 함께해보자. 아직 아이가 없는 신혼기는 연애하는
던 상대방의 어두운 면, 성장 과정에서 겪은 상처가
더 크게 다가온다. 서로의 감정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
듯한 결혼생활이 가능한 시기다. 연애 시절, 함께 살지
보이게 마련이다. 낯설게 느낄 필요는 없다. 다른 사
하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자.
않아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며 배우자와 다시 한번 사
람에게 내보일 수 없었던 상처까지 감싸 안아주는 것
랑에 빠져보자.
이 부부다.
1주일에 1회 이상 운동이나 산책, 외식, 영화 관람 등
서로에게 좋은 상담자가 돼주자
이제 두 사람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할 동반자이자
시월드에 적대감을 갖지 말자
결혼 전 이미 당신은 결혼한 친구들로부터 시월드에
대한 온갖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들었을 것이다. 그렇
서로 맞춰간다는 것은 나를 포기하고 그의 방식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자
나는 나대로 그는 그대로 있되, 나와 그를 합쳐서 더
다고 해서 처음부터 적대감을 갖거나 지나치게 방어
큰 원을 만들기도 하고 일정 부분이 만나 작은 원을
적일 필요는 없다. 소중한 남편 못지않게 귀중한 인연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
들이다. 부부 선언문을 작성하자
규칙을 정하는 것만으로도 책임감과 마음가짐이 달 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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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Jul 11.2014-Jul 17.2014
나 힘든 점을 털어놓을 때 무심한 태도는 금물. 아무 리 사소한 얘기라도 그냥 지나치지 말자. 침실에서 피곤하다고 등 돌리지 말자
부부관계는 부부간 육체적·정신적 유대를 강화시키
출퇴근시 스킨십을 하며 인사를 나누자
는 중요한 열쇠이자 즐거움이다.
앞으로 남은 평생도 그럴 수 있다면 성공한 부부다.
오랜 연애를 한 베테랑 커플도 부부로서는 초보다.
서로 배우자로서의 다짐이나 앞으로의 계획, 일상의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내 편’이 된다. 상대가 고민이
어설프게 싸우지 말자
일단 싸우기로 마음먹었다면 어설프게 담아두지 말
고 철저하게, 공들여 싸우자. 신혼은 그러라고 있는 시
의견 충돌이 있을 때 ‘너’라는 말을 빼버리자
사소한 문제로 부딪칠 때 감정이 격해질 것 같다면
대화 속에서 ‘너’라는 말을 아예 빼는 것이 좋다. 화살 이 상대에게 향한 순간 대화는 싸움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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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건강 새출발 김한수목사 / P A 뉴스타트·건강교육원 원장 생각하고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실제로 우리의 신체에 힘있게 작용한다는 사실 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날 과학은 마음과 몸, 정신과 신체, 성경 가운데는 우리 마음의 상태가 육체
하바드 대학의 허버트 벤슨 박사가 바로
적인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많은 구
이런 연구에 앞장선 과학자들 가운데 한
절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즐거
사람입니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의 영성과 육체가 분리되어 있지 않
또 다른 연구는 옻나무에 알러지 반응
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태초에 우리
이 있는 일본 소년들에게서 나타난 결과
의 신체를 설계하시고 조성하신 하나님
입니다.
께서는 우리의 모든 조직과 기관, 신경계
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
특별히 벤슨 박사의 연구는 마음으로
르게 하느니라”(잠 17:27), “마음의 화평
믿는 것이 의학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
연구에 참여한 소년들의 눈을 가린 상태
가 서로 연결되어 서로 상호작용하고, 서
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의 썩음인
을 하는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춘 것이었
에서 한쪽 팔에는 옻나무를 가지를 문지
로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전인적인 몸으
라”(잠 14:30),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고, 그의 연구 결과를 “Timeless Heal-
르면서 ‘이것은 밤나무 가지’라고 말해주
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
ing: The Power and Biology of Belief”
었고, 다른 쪽 팔에는 밤나무 가지를 문
한 신체를 가지기 위해서 먹는 것만 가지
하게 하느니라”(잠 15:13)고 말씀합니다.
라는 이름의 책으로 출판하였습니다. 이
지르면서 ‘이것은 옻나무라’고 말해주었
고도 부족하고, 운동만 가지고도 부족하
옛날에는 병원에서 “신경성 위염”이니, “
책에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실험과 연구
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고, 긍정적인 생각만 가지고도 부족하고,
이것은 신경성입니다”라는 진단을 많이
결과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임신
소년들은 모두가 옻나무에 예민한 알러
모든 요소들이 함께 어울어지고, 최적의
한 것은 연세가 드신 분들은 다 기억하
중에 생기는 입덫도 마음의 생각에 의해
지가 있었습니다. 몇 분 지나지 않아서 결
상태로 작용하면서 최고의 상태를 유지
실 것입니다. 증상은 있는 데 원인을 찾
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
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을 수 없을 때 이런 진단을 많이 하였습
여주고 있습니다. 이 실험에서는 임신 중
라운 것은 크고 따갑고, 간지러운 두드러
많은 사람들이 뉴스타트 건강원리를 고
니다. 정신적인 것이지 몸에서 확실한 문
에 있는 입덫하는 산모들에게 한 그룹에
기 돋아난 팔은 한결같이 옻나무라고 말
기 안먹는 채식주의 정도로 생각하는 사
제를 찾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
게는 실제로 입덫을 완화시키는 약을 주
하면서 밤나무 가지를 접촉한 그 팔이었
람들이 있는데, 그것이 아니라 전인적인
늘날은 분명히 정신적인 마음의 상태가
었고, 또 다른 한 그룹에게는 실제로 먹으
고, 말은 밤나무라고 했지만 진짜 옻나무
건강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태초에 주신
육체적인 건강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
면 메스껍게 하고 토하게 만드는 ipecac
를 문지른 그 팔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나
생명의 원리가 바로 뉴스타트 건강원리
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
시럽(주로 독극물을 먹은 사람들로 하여
타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의 근본정신입니다. 오늘날은 사람들이
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고민과 남을 미
금 속의 독을 토하도록 만들 떄 사용하는
이와 같은 비슷한 많은 실험들과 연구들
너무 부절제하고 자신의 욕망을 따라가
워하는 증오심과 같은 부정적인 마음의
약)을 입덫 약이라고 주었습니다. 그런데
은 마음과 정신이 신체에 놀라운 역사를
고 너무나 모든 것들이 오염되고 변질되
상태가 실제로 우리의 몸을 파괴하고 암
놀랍게도 두 다른 약을 먹은 모든 산모
행사하며, 사람들이 믿는 것이 육체적으
어 있어서 뉴스타트 원리 가운데 한 가지
으로 각종 두려운 질병의 선고로 이어지
들에게서 입덫의 증상이 진정되었고, 위
로 병들게 하거나 치료하게 한다는 사실
만 잘 실천해도 그 효과를 확실히 볼 수
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과
장의 상태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연구들
있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라고 말
학자들과 정신심리학자들은 이런 연관관
이런 결과를 통해서 자신이 마음으로 신
이 우리의 신앙과 믿음이 우리의 정신세
해야 할 것입니다.
계를 연구하고 많은 결과들을 밝혀내고
뢰하고 믿는 것이 약의 종류에 상관없이
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보여주지
<김한수> hansk36@gmail.com
있습니다.
육체적인 증상을 완화시키고 회복시킬
못했다 하더라도 우리가 마음이 무엇을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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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성격좋은 친구이고,
하지만 아들이 행복해 하는 직업 요리
예의 바른 아이인데 형에게는, 그리고 우
사, 지금은 낮은 연봉에 중간급 호텔 요
리에게는 별로 좋지 못한 성격을 가지고
리사이지만 그 아들은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
아직 끝을 보지 못한 내 인생 끝까지 주 님만 바라보는 삶이고 싶다. 세 번째, 주님이 주신 재물, 물질 하나님 을 알아가며, 가장 부담스러웠던 부분이 기도하다.
빛 하늘에는 검은 구름이 한 가득이다.
있으며 그 꿈을 향해 매일 이른 새벽을
형을 조금무시해서 매일 싸우고, 우리에
어느새 일년에 반을 써버린 지금. 내게
여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아들인 것을 자
겐 조금만 야단을 쳐도 마음을 상해 울기
큰 돈을 벌며 사는 생활이 아니라 주마
랑한다.
도 잘하고 말도 안하는 전형적인 막내투
다 받는 남편 주급이 다였던 그때 일반
정이심하다.
헌금 정도 하는 것이 다인 줄 알았던 시
믿음을 주신 은혜에 감사한다. 주님께서 나를 통해 무엇인가 해주길 바 라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소망이
나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들이어 서 더 대견하다.
그닥, 공부에는 관심이 없는 듯해보이
간이 있었다.
그 마음이 더 어른이 되어도 계속되길
고, 그래도 이담에 치과닥터가 꿈이라는
좀 더 시간이 흘러 십일조를 알게 되었
내겐 특출난 은사도 보이지 않고, 받고
기도한다. 둘째아들,,, 이제 11학년이 되는
데 이루어지길 뒷받친을 해야 하는데, 그
지만, 마음에 와 닿는데 걸리는 시간이 필
자 하는 은사에 대해 특별히 기도 해 본
아들, 참으로 마음이 쓰이는 아들이다. 갖
것이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해야 하는 것
요했다.
적도 없으니
은 구박을 다 받고, 온갖 집안일을 다 하
이니 힘들 수밖에.
아닌가.
안 주시는 것은 당연한 일, 무엇으로 하 나님에 자녀임을 입증할까. 이다음에 우리 주님 만나면 누구나에게 세 가지 질문을 하신다고 한다. 내가 너에게 준 자녀들을 잘 양육하였 는지 나는 그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큰아들, 반듯하게 잘 커서 멋진 청년이 된 것은 확실하지만 부모에게 만족이란 없는 것, 좀 더 공부를 잘해서 남들처럼 사무실에서 펜대 굴리며 살았으면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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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Jul 11.2014-Jul 17.2014
지만 칭찬받지 못하는 아직 더 많은 시간 을 공들여야 하는 것을 알지만, 나 힘으론
두 번째 질문, 너에게 준 시간 지금 내 나 이 오십 중년에 나이이다.
미국생활 17년, 하나님을 안 시간이 17 년이란 것과 동일하다. 걸음마를 걷던 아이에서 뜀박질하는 청
그 동안을 뒤돌아보라면 최선을 다해
년으로 자란 나에 신앙답게 이제야 내 가
그래도 교회 일에 열심을 내며, 하나님
살아왔다고 말할 수 있는데 정답은 없으
진 것에 십일조를 내고 있다, 물질도 시간
을 잘 섬기는 것만이 그 아이에 큰 힘이
려니와 내 인생에 1막은, 한국에서 죄인
도 자로 재듯 딱 맞는 것은 아니지만, 내
되고 있어 감사하다.
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삶이었고 2
양심에 따라 하나님에 자녀인 것을 감사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니까 이 방학기
막은 이곳 미국에서 주님을 만나 만나는
하며 그렇게,,,,
간이라도 공부를 충실히 해야 원하는 학
그 시간부터 갖길로 가지 않고 오직 주님
아직 끝나지 않은 나의 삶 하나님이 불
교에 갈 텐데,
만을 바라보며 푯대를 삼고 살아왔는데,
러 내일 그곳에 간다고 해도 나는 기꺼이
그 가운데에서도 죄를 지으며, 또 회개하
하나님 물음에 답할 수 있다. 이렇게.
참으로 버겁다는 생각이 많다.
막내아들, 내리사랑이라서 그런가, 그 아이를 보는 남편에 시선 또한 짠하다.
며 살아가고 있다.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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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 U MN
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추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의 예방
다고 합니다. 더위나 일사병에 효과적이
과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몸
고 체내에 쌓인 암모니아 등 독성물질을
의 열을 제거하고 수분과 혈액순환을 좋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먹을
여름입니다. 여름이면 역시 과일을 빼놓
펜’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항암작용
게 해서 당뇨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다
떼 귀찮아서 골라 버리는 수박씨에는 ‘동
을 수 없겠죠. 특히 열대 과일은 더운 여
을 도와줍니다. 리코펜은 라이코펜이라
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은 것도 수박의
맥경화를 예방’하는 수박의 효능이 숨어
름을 나는데 없어서는 안되죠. 얼마 전
고도 불리며,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과 함
좋은 점 중의 하나입니다. 수박의 열량은
있다고 하네요. 수박씨에 포함된 불포화
수박을 사다 안을 파서 냉장고에 넣었다
께 토마토 등에 들어 있는 카로티노이드
100g당 20 – 30Kcal에 불과해 포만감을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동맥경화를 예방
가 먹으니 정말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수
색소입니다. 토마토, 수박, 감, 포도 등에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수
하고, 단백질, 비타민 B, E도 포함하고 있
박을 잘라서 주면 먹기 귀찮아서 잘 안먹
도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박의 과육과 껍질에 포함된 비타민 성분
어서 씹어 먹거나 말려서 먹으면 건강에
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때 안을 파서 그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또 다른 특징은 ‘
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고 특히 수
도움이 됩니다. 리놀레산이란 음식물로부
릇에 넣어 냉장고에 두면 더울 때마다 아
이뇨작용, 부종예방’ 효과가 있는 것인데
박껍질에는 자외선 차단, 미백 효과가 있
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 지방산으로 리놀
이스크림 대신 먹을 수 있고 시원하고 아
요, 수박에 포함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
는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팩
렌산과 함께 비타민 F라고도 하며 혈관
이들도 잘 먹습니다.
투룰린’이 단백질을 요소로 바꿔주고 소
으로 이용하면 피부 진정효과를 볼 수 있
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방비하는
수박은 남아프리카 원산의 한해살이 식
변으로 배출되는데 도움을 주어 이뇨작
다고 합니다.
역할을 합니다. 그 밖에 장운동을 활발하
물로 전 세계에 분포된 것이 500년 전이
용을 하는 것이랍니다. 이 과정에서 몸 속
약으로도 쓰이는 것인데, ‘입안의 염증
게 해주는 섬유질이 풍부하니 변비 있으
라고 합니다. 한국으로의 도입경로는 확
에 쌓인 수분을 배출해내 신장기능이 약
치료와 구충작용’을 한답니다. 수박껍질
신 분들에게도 권합니다. 그러나 수박은
실치 않지만 중국을 통한 것으로 추정되
하거나 몸이 부었을 때, 즉 부종이 생결
을 삶아 입안을 헹구거나 입 속에 머금고
찬 성분이므로 많이 먹으면 구토나 설사
며 서역으로부터 들어왔다고 해서 ‘서과’,
을 때 수박을 먹게 되면 효과적인 부종
있다 뱉어 내면 입 속의 염증과 열을 완
를 하기도 합니다. 위장과 비장이 약하고
물이 많은 박이라고 해서 ‘수과’라고도 불
예방이 된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과육보
화시키고, 수박씨에 들어있는 ‘쿠쿠르비
장염이 있거나 속이 냉한 사람, 배탈이 잘
립니다. 수분이 가장 많으며 단백질, 당질,
다 껍질 쪽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틴’이라는 성분은 구충작용을 한답니다.
나는 어린이는 많이 먹지 않도록 하며 찬
비타민, 칼륨 등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
합니다. 수박의 효능 중엔 혈압상승을 억
참 재미있네요. 또한 우리 몸에 흡수가 잘
성질이다 보니 아무래도 낮에 먹는 것이
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수박의 효능 중 가
제해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하는 효과도
되는 포도당과 과당의 형태를 지닌 수박
좋을 듯 하네요.
장 큰 특징은 ‘항암 작용’을 하는 것입니
있습니다. 수박 속에 함유된 칼륨은 소변
의 당분이 지친 몸을 회복시켜주고 신경
다. 수박의 빨간 색을 내는 색소인 ‘리코
중에 나트륨 배출을 증가시켜 혈압을 낮
안정, 숙취해소, 해열과 해독 작용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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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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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곤 합니다. 신문이나 매체를 통해 보면 오 바마 정부가 중소기업들의 지원정책들을 많이 내어 놓고, 특히 SBA융자 활성화를 위해 많은 자금을 출원하는 등, 융자 기회 지난 2007년 금융위기 이후로 미국 경
는 부문에서 비교해 보았을 때 미국은 중
한 프로그램과, 어떻게 은행과 협상을 해
가 더 많아 졌는데 실상은 왜 이리 힘든
제는 역사상 가장 길고 어려운 경제 불황
소기업 대출 시스템이 훨씬 잘 갖추어 졌
야 되는지, 융자 신청 준비는 어떻게 해야
가 하고 질문해 오시지요. 이 현상은 소
가운데 허덕이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토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스
하는지, 어떤 경우에 은행들이 융자를 꺼
위 부익부 빈익빈 현상으로 설명이 가능
록 엄청난 정부의 경제 회복 노력에도 불
템은 누구나 좋은 아이템이나, 의지, 크레
리는 지에 관한 대략적인 내용들을 알려
합니다. 자금이 많고, 크레딧도 좋은 조건
구하고 경제 성장 속도는 그리 기대했던
딧만 가지고 있으면 정부의 지원으로 기
드리고자 합니다.
의 기업이나 사업주는 실제 더 많은 기
만큼 진행되지 않아 경제는 여전히 불안
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아마도 한 번쯤은 SBA융자를 받아 보
회가 주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속에서 헤매이고 있지요.
속된 말로, 미국에서처럼 중소기업이 쉽
신 분이라면 얼마나 융자 절차가 얼마나
들은 현실에서는 이러한 양질의 고객들
지난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미국정부는
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면, 한국의 사장
까다로운지 잘 아실 겁니다. 주택융자도
은 그리 융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그룹의
천문학적인 자금의 구제 금융을 대기업
님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해
과거에 비해 많이 까다로워진 것이 사실
대상자이고, 진정 융자가 필요한 기업들
에 퍼부었습니다. 이때 수많은 입법의원
보았습니다.
이지만, SBA융자도 더욱더 까다로워지고
은 그들이 보유한 기업이 위험성이나 기
있습니다.
타 요소로 인해 점점 더 힘들어 지고 있
들 에는 대기업을 돕는 조치가 진정 올
이번 칼럼부터는 중소기업대출의 하나
바른 경제 정책인가에 대한 많은 토론이
인 SBA Loan에 관한 이야기로 여러분들
있었지요. 그 이유로는 미국 경제를 떠받
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금융위기로 인해 많은 부실 중소기업들
는 것입니다.
이 파산하거나 영업을 포기함으로 인해
그러나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치고 있는 중소기업이 전체 미국경제의
우리 동포 여러분들이라면 한번쯤은
SBA 융자 은행들은 많은 부실 융자를 보
SBA 융자에 관한 상식을 조금씩 넓혀 가
97%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BA 융자에 관해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
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SBA 은행
시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
이처럼 미국경제의 근간은 흔히 말하는
니다. 이 융자는 기본적으로 개인 기업이
들은 그 심사기준을 더욱 강화하고 부실
는 무형의 귀중 자산을 확보하시게 되는
Wall Street가 아니라 Main Street라는
나 중소기업들이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것을 잊지 마세요.
말입니다.
목적으로 융자가 필요할 경우에 사용하
것은 곧 융자 받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는 프로그램입니다.
것을 의미합니다.
저자가 한국 내에서 은행 경험과 미국에 서의 경험을 토대로 중소기업 대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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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에서는 SBA 융자에 관한 다양
요즘 많은 고객들이 이렇게 반문해 오
그럼 다음 칼럼부터 SBA 융자에 대해 차근차근 하나씩 알아 가도록 하겠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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