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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6 6호

A u g 2 2 . 2 0 1 4 A u g 2 8 . 2 0 1 4

10 3▒ To wns hi p▒Line▒R d .,▒ Jen kinto wn,▒ PA▒1 904 6▒ /▒ Te l .▒ 21 5- 6 6 3- 2400▒○▒ Fa x .▒ 21 5- 6 6 3- 9 300▒ /▒ w w w . j u gan p hi la .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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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들 사이에 비즈니스 분쟁이 잦아지고 있다 는 보도다. 특히 계절적 요인이 작용해 일손이 바쁜 냉동업 계의 경우 일부 기술자가 동포들의 원성을 사면서 업계의 물을 흐리고 있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나 오고 있다. 일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수리비용은 비싸고 고쳤다고 하는 기계가 다시 고장 나 연락을 하면 퉁명스럽게 “갈 수 없다”고 해 스몰 비즈니스 업주 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고 있다.

상인이나 일반인 모두가 정직한 세상을 만들면

불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떠나지 않으면 동포 사회

건전한 상거래는 물론 모두가 편하고 인간다운 세

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상을 만들 수 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상도의는 가장 기본적 인 사항이다. 서로 믿고 거래하는 것, 스스로 정직한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고 기본 사항이다. 그러나 작금의 불만과 불신, 불량 기술자에 대한 퇴출 요구는 상도의와 거리가 멀다. 얼마나 오랫동안 누적된 불만인지 피해자가 여러

어나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수리비용까지 적지 않

명이고 한결같이 “우리 사회와 격리시켜야 한다”

은 돈이 나가야 하고, 거기다 정직하지 못한 기술

고 입을 모으는 현상은 당장 손을 써야 한다는 의

자한테 바가지까지 쓰는 것은 속된 말로 죽으라

미이기도 하다.

“죽어라 죽어라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동 포들의 서글픈 마음에 불을 지르는 것이다.

부도덕하고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말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른 한 편에서는 “비즈니스를 속여서 팔았다”

물리적으로 발을 붙이지 못하게 퇴출시키는 방법

는 불만과 “제대로 거래가 이루어졌는데 덥썩 사

도 있고 꾸준히 알리고 감시해서 스스로 정직해져

서 제대로 운영을 하지 못해 발생한 일을 뒤집어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방법도 있다.

씌운다”는 불만이 교차하고 있다. 동시에 이런 악덕 기술자, 악덕 상인들을 우리 사 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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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야 하는 방법이지만 효과는 크고 넓다.

만이 쌓이는 법인지 동포들 사이에 이처럼 불신과

날씨가 더워지면서 매상은 줄고 비용 지출은 늘

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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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좋으면 웃음이 쌓이고 경기가 나쁘면 불

전자는 간단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지만 또 다른 부정직한 사람을 양산할 수 있다. 후자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여러 사람이 함께 참

수그러들지 않는 비즈니스 분쟁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도의를 확립하고 상 인이나 일반인 모두가 정직하게 사는 것이다. 미국 속담에도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했다.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가르치고 누구나 다 공감 하는 정직, 상도의가 무시되고 아직도 거래 후 불 평과 불만이 교차하는 것은 정직이 최선이라는 속 담은 속담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가장 간단하고 기본적인 사항이 잘 지켜지지 않 아 우리 사회의 발전이 더딘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당장 지금부터, 나부터 정직한 생활, 건전한 상도 의 확립에 앞장 서야 한다. 그것이 모두가 함께 가는 길이고 나 자신이 가장 올바른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발전이 사회의 발전이오 사회의 발전이 나의 발전이며 내가 잘 돼야 다른 사람도 잘 되고 다른 사람이 잘 돼야 나도 잘 된다는 공동체 의식이 정 직과 건전한 상도의 바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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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결국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고 욕설을

사례1) 식품업에 종사하는 A씨는 자신

주고받는 험악한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의 업소 냉장고가 고장 나 적지 않은 손해를 보았다.

서로를 고소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늦게 발견했기 때문에 냉장고 안에 있던

사례2) 식품업에 종사하는 C씨는 워

냉장고가 고장 난 것을 모르고 있다 뒤

각종 생선과 고기는 물론 각종 식재료를

킹 박스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

모두 버려야 했다.

고 기술자를 불렀다. 냉동 기술자 D씨

A씨는 냉동 기술자를 불러 수리를 맡기

가 와서 살펴보고는 “콤프레서가 나

려고 했으나 마땅한 사람을 찾지 못하다

갔다”며 교체해야 한다고 했다.

겨우 한인 냉동 기술자 B씨와 연락이 닿

인건비와 콤프레서를 합한 가격은 1200

아 일을 맡겼다.

달러.

B씨는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여름에는

C씨는 가뜩이나 장사가 안 돼서 미칠 지

너무 바빠서 금방 올 수 없다”고 설명했

경인데 장비까지 고장이 나서 1000불이

다.

넘는 돈을 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앞이 캄

그러나 B씨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캄했다. 마침 가게로 전화를 한 친구에게

고쳤다고 인건비와 재료비 등 적지 않은

식재료를 모두 버려야 했다. 손해가 컸지

A씨는 B씨에게 “냉장고가 고쳐지지 않

돈을 받아 갔으나 냉장고는 그날 밤에도

만 그 보다는 당장 가게가 돌아가지 않아

았다”며 “지금 장사를 하지 못하니 빨리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식재료를 충당하느

고쳐달라”고 채근을 했지만 B씨는 “지금

C씨는 그 번호로 연락을 해서 E씨와 연

라 몸과 마음이 소금물에 절인 배추처럼

큰 공사를 하고 있어 갈 수가 없다”는 답

결됐고 E씨는 “콤프레서는 멀쩡하고 콘

늘어졌다.

변만 돌아왔다.

덴서가 고장난 것”이라며 콘덴서를 교체

다음 날 아침 가게에 나온 A씨는 고쳐 진 줄 알고 냉장고에 넣었던 고기와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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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을 했더니 “이 사람에게 전화 해 보라”며 번호를 하나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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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살펴보고 결정하라는 주위의 충고를

가슴만 앓다가 결국 다시 팔기로 결론을

등 다양한 이유로 분쟁이 이어지고 있어

무시하고 계약을 서둘렀다.

내렸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늘

그러나 적지 않은 돈을 들여 구입한 비

구매 3개월 후에 다시 부동산 시장에

고 있다. A씨나 C씨처럼 기술적인 전문

C씨는 “그러기에 병은 자랑하라는 속담

즈니스는 구매 계약서에 사인을 한 잉크

나온 가게는 지금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

성이 요구되는 서비스 분쟁의 피해자가

이 하나도 틀리지 않는다”며 싱글벙글해

가 채 마르기도 전에 매상이 뚝뚝 떨어져

아 문 닫을 날을 카운트다운 하고 있다.

수그러들지 않는 것은 소비자인 업주들

했다.

한 달도 채 안 돼 돈을 들이 밀어야 했다.

해 주고 60달러를 받아갔다. 워킹 박스는 한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힘차게 돌아가며 찬 공기를 뿜어냈다.

“처음부터 돈을 벌면 누구나 다 부자가 사례3)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편한

되지, 시간이 필요한 법이야…”라며 자신

광고를 보고 지난 봄에 새 비즈니스를

떻게 해 볼 방법이 없었다.

주위 환경 등을 둘러본 F씨는 찬찬히

이 전문 기술을 제대로 잘 이해하지 못 ▲”엉터리▒기술자▒업계에서▒퇴출▒시켜

하는 경우와 전문가인 기술자들이 엉터

동포들 사이에 비즈니스와 관련된 분쟁

하고 있다. 같은 업종에 오래 종사하다 보

라”▒목소리▒높아져

리 서비스를 하는 것이 주 원인으로 작용

이 늘고 있다.

면 경험에서 얻는 지식이 만만치 않고 이

1.5세인 F씨는 미국 신문에 난 매매

을 위로했으나 매상은 갈수록 떨어져 어

구입했다. 신문에 난 설명과 가게 외관,

F씨는 전 주인에게 따져보려고 했으나

특히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 등 계절

가게 매매 후 일체 연락이 되지 않아 냉

적인 요인과 비즈니스 구매 후 매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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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바탕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생겨 분 쟁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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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이슈 2000달러를 지불했다.

전문 기술자가 간단한 것을 크게 잡아서

“디포짓과 재료비 조로 요구하기 때문

수리하려는 경우 역시 분쟁이 발생하는

에 주었다”는 것이 G씨의 말이다.

원인이 되는데 이따금씩 원인을 제대로

그러나 B씨는 다음 날 다시 2000달러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것을 지적하는

를 요구했다. 자신은 받은 적이 없기 때문

D씨 같은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수리비나 중고 장비

에 정당하게 요구한다는 것이지만 G씨는

를 새로 구입하는 것이나 큰 차이가 없으

미칠 노릇이었다. 수표를 준 것도 아니고

니 구입하라”는 쪽으로 이야기를 해도 “

현금을 주었기 때문에, 더구나 가게 안에

장사가 안 돼서 힘들어 죽겠는데 고쳐 써

서도 CCTV가 비치지 않는 구석에서 돈

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업주와

을 건넸기 때문에 아무런 증거도 없었다. 두 사람은 옥신각신 실랑이를 벌였지만

분쟁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전문 기술자 가운데 상습적으로

결국 G씨가 이중으로 돈을 치르고 끝냈

“바가지를 씌우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다. G씨는 그 후 어떤 일이 있어도 B씨를

있다는 점이다.

부르지 않지만 지금도 B씨 이야기가 나

B씨와 D씨의 경우 의도적이든 아니든

오면 “반드시 퇴출시켜서 더 이상의 피해

바가지를 씌우는 것으로 비쳐졌으며 특

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 를 높이다.

히 B씨의 경우 이미 여러 해 전부터 바

시기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 연락을 하다

기도 하고 교회 사람들을 통해서 무마하

가지를 씌우는 사람으로 악평이 나 있다.

마지막으로 연결된 사람이 B씨였고 마지

기도 하며 넘어간다”며 “피해자들이 한

가게를 구매할 때는 아무리 마음에 드

“B씨에게 당했다”는 한 동포 사업자는 “

못해 일을 맡겼지만 결과는 예상대로 돈

자리에 모여 사례를 발표하고 퇴출 운동

는 곳이라도 가족 등 믿을 수 있는 사람

온갖 명목으로 돈을 받아내려 하고 서비

은 돈대로 뜯기고 기계는 고치지 못해 마

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 잘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겉으로 보

스는 엉망이다. 한 번 고쳐서 제대로 된

음만 상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기에 좋은 가게가 때로는 속 빈 강정으로 ▲영수증 등 확실히 하고 전문가의 도

인생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B씨가 일을 마치고 돈을 받

수그러들지 않는 것은 경기와 연관성이

들은 아무리 설명해도 잘 알아듣지 못할

고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이중으

크다”며 “불경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 “어떻게 해서든 B씨를 안 부르고 다

뿐 아니라 필라델피아가 좁은 지역 사회

로 돈을 받아낸 케이스도 밝혀졌다.

순간적인 이익에 눈이 멀어 저지르는 경

른 사람을 부르려고 했지만 모두가 바쁜

이다 보니 문제가 생기면 변호사를 부르

적이 없어서 다시 오라고 하면 이런 저런

B씨에게 바가지를 쓴 적이 있다는 다른

이유를 대면서 나타나지 않아 장사도 망

동포는 “이런 사람을 업계에서 퇴출 시켜

치고 기분도 상해 패주고 싶은 것을 억지

야 하는데 직접 피해를 당하지 않은 사람

로 참았다”고 경험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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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받아야

G씨는 B씨에게 일을 맡기고 선금으로

동포사회 관계자들은 “비즈니스 분쟁이

우를 스스로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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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탐구

“서재필 센터가 어떤 일을 하는 단체라 고 생각하십니까?” 최현태 서재필 재단 회장은 작년 초 취 임 이래 사람들이 서재필 재단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 만나는 사람마다 이런 질문을 해오고 있다고 한다. “서재필 센터를 어떤 사람들은 정치단체 아니냐고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병원이 라고 하고, 이민자들을 도와주는 봉사단 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서 재필 박사를 알리는 일도 중요한데 워낙 많은 종류의 일을 하다보니 동포들이 서 재필 센터를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최현태 서재필 기념재단 회장은 서재필 박사 탄생 150주년을 맞아 서재필 정신 을 차세대에게 알리는 일과 동포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차세대 대상 강연회와 만화책 출판

계획

서재필 박사의 숭고한 이념과 업적을 전

할 목적으로 1975년 비영리 재단법인으 있다.

다.

로 설립된 서재필 기념재단은 서재필의료

coln St. Media. PA 1963)을 운영하며 한

센터(6705 Old York Road, Philadelphia,

인동포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올해는 특히 서재필 박사 탄생 150주년

우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 150주년을 맞

PA 19126)와 서재필 기념관(160 E. Lin-

교육, 문화, 사회봉사 사업을 실시해 오고

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

은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를 추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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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탐구 두 번째 기념우표가 발행됐다.

최현태 회장은 “한인 차세대들에게 서재필

이 기념우표는 지난해 11월 발행된 일반 우

정신을 알리는 데 더 힘을 쏟을 것이며 서재

표와 달리 서 박사의 젊은 시절부터 해방 이후

필 박사에 대한 만화책도 출간할 계획”이라고

한국내 활동사진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5종

말했다.

류의 사진이 한 장에 담긴 기념우표시트로 제 작됐다. 한인 관련 미국 우표가 기념우표시트 형태로 발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재필 기념관 가보기 캠페인도 미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현태 회장은 8일 “서재필 박사의 탄생 150

최현태 회장은 “우정국 허가 48센트 우표(주

주년을 맞아 미디어 소재 ‘서재필 기념관 가보

문제작) 발행은 이번이 마지막으로 소장 가치

기’ 프로그램을 미주 한인 여행사들과 손잡고

도 매우 높다”며 “올해 1월부터 우표 값이 49

적극 추진키로 했다”며 “이는 미주 한인들 및

센트로 1센트 인상됐지만 주문제작 48센트 우

한인 2세들에게 일생을 고국의 독립운동과 민

표는 49센트 우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

주화에 헌신한 서재필 박사의 숭고한 뜻을 널

다”고 강조했다. 서재필박사 기념우표시트 구

리 알리고 모국에 대한 애국심과 한국인으로

입비용은 20달러이며 우송료는 별도다. ▲문

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의: 215-224-2040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1.5세~2세를 대상으로 서재필 박사 알 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서재필 재단은 오는 9월 13일(토) 1시에 유 진박 유펜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서재필 박사

이와 함께 그 동안 한국에서도 많은 정치인 및 학생들이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했던 점을 감안, 한국의 유명 여행사 및 교육기관과 연계, 한국으로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탄생 150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하기로 했 다. 강연 제목은 ‘서재필 박사의 생애와 한국: 1864-1951’이다. 강연에 이어 서재필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포들의 건강 책임진다는 자부심

서재필 재단 하면 서재필 의료원을 떠올리게

되는 것처럼 서재필 재단은 동포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이 크다. 서재필 재단은 최근 알츠하이머협회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알츠하이머의 심각성과 조기 예방법에 대한 두 번의 세미나를 가졌는데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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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탐구

해 처음 실시하는 것치곤 꽤 많은 동포들

직장 또는 가정에서의 스트레스, 장애아

을 케어해줌으로써 노인복지에 더 힘쓴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과 치료방법이 알

동 부모들을 위한 서포트 그룹, 지역별 전

다는 방침이다.

최현태 회장은 “알츠하이머는 사람이 겪

려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알츠하이머

문기관 및 혜택 연결서비스, 한인 정신과

“동포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

는 병 중에 가장 잔인한 병이라고 생각

는 지금 미국 전역에서 제일 치료와 케어

의사 연결 및 협력 치료 등을 제공하고

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차장이 협

하는데 왜냐하면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

비용이 많이 드는 병이고 다시금 본인이

있다.

소해 공간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급

그리고 자기 자식들을 못 알아보게 되기

나 가족의 적절한 예방과 준비에 따라 환

때문”이라며 “이 세미나를 통해 많은 분

자의 삶의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이 관심을 보여줬다.

말했다.

서재필 재단이 6년 전부터 시작한 가정 간호(홈케어) 업무도 점점 더 활발해지고

들이 도움을 받고싶어 한다는 사실을 확

3년 전부터 진행해온 정신건강 상담 프

인했고 앞으로도 한인 알츠하이머 환자

로그램에는 217명이 참가해 우울, 불안,

다른 단체보다 더 많은 한인 가정간호

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불면증, 부모-자녀 갈등, 부부사이 갈등,

보조원들을 양성해 몸이 불편한 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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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입니다. 동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있다. ◈서재필 재단

전화 215-224-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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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아카디아대학 한국학연구소(정환순 이사장) 주최로 진 행된 이날 행사는 ‘사랑나눔 5K/10K 걷기 및 달리기 대 회’ 두 코스로 나뉘어 오전 오후 두 차례 진행됐으며, 오 전 시간에 약 120여명, 오후에 200여 동포들이 참석해 5000여 달러를 모금,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이날 오전 시간에는 쉐인의 할아버지가, 오후 시간에는 쉐인과 함께 참여한 부모가 주최측과 동포들에게 “한인 희귀성 난치 뇌종양을 앓고 있는 4세 소년 쉐인 리를

로 고통받고 있는 쉐인의 마음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사회가 우리 아이를 위해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나눠주

돕기 위해 마련된 걷기/달리기 대회에 300여 동포들이

특히 이날 오후 시간에는 쉐인도 부모와 여동생과 함께

어서 감사하다”며 반드시 좋은 결과를 동포사회에 알려

참석, 마음을 나누며 쉐인의 쾌유를 기원했다.

동참했다. 이날 필라에 거주하는 정모씨는 “쉐인의 아픔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지난 17일 체스넛힐 칼리지 근처에 있는 위샤히콘 파

은 곧 우리 아이의 아픔이 아니겠느냐?”며 작은 힘이지

쉐인은 현재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에서 6주간의 치료를

크에는 오전 10시, 오후 3시 두 차례 걷기/달리기 대회

만 함께 걸을 수 있는 뜻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며 속

마친 상태이며 9월초 뉴욕의 전문병원에서 수술을 위한

에 참여하기 위해 삼삼오오, 또는 가족끼리 교회 단위

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밀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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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폰 연주를 들려주며 박수를 받았다. 하늘꽃 공연은 조단 연출가가 삶의 희망 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70언저리의 노 년층 사람이 새로운 사랑을 만나 행복한 삶을 영위해 가는 것으로 구성된 단막극 으로 노인들도 사랑을 통해 희망과 행복 “노인들도 행복하고 사랑하고 사랑받아

늘꽃’은 첫날 자리를 가득 메운 한인 시

들의 삶을 공감하는 한편, 코믹하게 만들

을 만들어가고 꿈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니어들의 허전한 마음 가운데 ‘사랑’이라

어진 공연 속에서 모처럼 잃어버린 웃음

준 공연으로 LA에서 필라를 방문, 이틀

마치 그것을 대변이라도 하듯 노년의 외

는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청춘 시절

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동안의 공연을 가졌다.

로운 남녀가 만나 사랑을 만들어가는 그

을 떠올렸다. 19일 첫날 강당을 가득 메

공연에 앞서 오주리씨가 장구 가락에 맞

또한 이날 공연에서 최임자 원장이 제니

런 공연이었다.

운 150여 한인 시니어들은 눈앞에서 배

춰 성주풀이와 창부타령을, 이오영 재향

퍼 역으로 깜짝 출연, 연기력을 과시해 눈

우들이 직접 펼치는 연기를 보면서 자신

군인회장이 대니 보이와 모란 동백 색소

길을 끌었다.

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지난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공연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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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냈다. 이날 기념식에는 뉴욕총영사관에 서 김건하 영사, 데이빗 오 필라 시의원, 장권일 민주평통 필라협의회장, 최현태 서재필 재단 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장들 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동포들은 한인회에서 마 지난 16일 제69주년 8.15 광복절을 맞 아 필라한인회 기념식을 갖고 일제 시대

련한 점심식사를 마친 후 대동축제를 열 고 한바탕 놀이마당을 진행했다.

에 대한 아픈 역사를 회고하며 다시는 이

이날 대동축제는 정세영 단장이 이끄는

러한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모두가 미래

필라국악원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어린

적 희망을 안고 힘을 키워 나가는 민족이

이 필라 카메라타 합창단, 태권도 시범 등

되자고 다짐했다.

을 보였고 노래자랑대회와 경품 행사를

필라 한인회(회장 송중근)는 블루벨에

가졌다.

위치한 웬츠 런 파크에서 400여 명의 동

노래자랑대회에서 랭캐스터에 거주하

포가 참석한 가운데 대동축제를 열었다.

는 김영하씨가 대상을 수상했고 복권 추

이날 기념식과 아울러 동포들이 함께 하

첨에서는 모리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

는 한마당 축제를 열고 즐거운 하루를 보

정자씨가 행운의 대상을 차지했다. 모든 동포들이 다양하게 마련된 경품을 받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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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NEWS 만 보고 힘차게 나가자”고 말했다.

적 배경과 국가간의 갈등상황을 설명하

기조연설에 나선 김동선 전 남부뉴저지

면서 비록 수난의 역사를 걸어온 조국이

노인회장은 “광복절은 우리 민족에게 남

지만 과거의 수치를 미래의 희망으로 변

다른 의미를 갖는다”며 “을사보호조약,

화시키며 차세대를 위한 건실한 이민동포

얄타협정 등 식민지화 돼 가던 당시 역사

사회 구축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제1회 남부뉴저지한인회 장학생으

을 엄선했다 고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로 최호준 군(코네스토가 고교 11학

선전된 장학생에게는 각각 1,000달 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수여

년)등 4명이 선정됐다. 남부뉴저지한인회 장학회(위원장 이

식은 오는 9월7일 체리힐 제일교회 패

정혜)는 21일 최호준 군(코네스토가

밀리센터에서 열리는 추석 대잔치 행

고교 11학년), 김세민 양(레나피 고교

사 중 있을 예정이다.

11학년) , 선현준 군 (이스턴 리저널고

남부뉴저지한인회는 한인 청소년 인

교 11학년), 제레미 웨일리 군(유잉고

재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장학

교 12학년) 등 4명을 2014년 제1회 남

위원회를 설립,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부뉴저지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밝

있다. 장학기금은 남부 뉴저지 말톤

혔다.

소재 번즈 현대 딜러의 기부금과 이영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다물도 춤을 춘다

인회 전,현직 임원 및 이사진을 비롯 김덕

기어이 오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수 전 민주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장, 이

이정혜 장학 위원장은 남부뉴저지

빈 한인회장의 희사금으로 조성됐다.

광복절 69주년을 맞아 남부뉴저지 지

만수 목사(여호수아 장로교회)등 지역 목

지역에 거주하는 11.12학년 학생을

장학위원회는 향후 좀 더 많은 학생

역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6일 보히스 소

회자 모두 150여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대상으로 경제적 사정이 어려우나 학

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

재 대한교회(담임목사 백형원)에서 거행

이날 장덕주 선생은 축사에서 “우리나

업성적이 우수하고 봉사 및 협동심이

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

됐다. 김치경 남부뉴저지한인회 사무총

라의 파란만장했던 역사적 비극을 교훈

강하며 건전한 미래관이 확립된 학생

침이다.

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한

으로 마음에 새기고 뒤돌아보지 알고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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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는 지난 17

애틀, 콜로라도에서 참석해 준데 대해 깊

일 멜로즈 컨트리클럽에서 “장학기금 조

이 감사한다”며 “총연에서 추진하는 각

성 및 동부 지역 경제인 친선 골프대회”

종 사업과 앞으로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각

를 가졌다.

종 사업도 오늘 우리가 증명한 단결과 화

이날 대회에는 필라델피아 지역 경제인

합으로 돌진하면 성공리에 마쳐 회원들

50여 명과 뉴욕, 메릴랜드, 버지니아, 해리

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될 것”이라고

스버그, 워싱턴 디씨, 델라웨어, 로스앤젤

했다.

레스, 시애틀, 콜로라도 등 9개 지역 식품

이날 대회의 챔피언에는 필라델피아 출

인 협회 회장과 이사장 등 임원 30여 명

신 존 유씨가 등극했으며 근접상은 김상

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원 씨가 장타상은 차영주씨가 차지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협회 임원들과 가족들

대회가 끝난 후 서라벌 회관에서 마련

도 대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힘을 보태

된 저녁과 여흥을 통해 지역 동포들과 9

는 등 100여 명의 동포들이 참여해 큰 성

들과 각지의 식품인들이 참여해 주신 것

돼서 앞으로 서부지역 남부 지역 등 각 권

개 챕터 임원들이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황을 이루었으며 30여 업체가 대회를 후

은 지금까지의 장학 사업에 대한 긍정적

역별 대회가 창설되고 활성화 돼 각 권역

시간을 갖기도 했다.

원해 “불경기로 모든 것이 힘든 가운데

평가와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의미로 해석

별 경제 발전의 모멘트가 되기 바란다”며

모처럼 만에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

된다”며 “식품인들이 중심이 돼서 각 지

“오늘 필라델피아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된

가 이어졌다.

역 사회를 발전시키고 전체 미주 동포 사

캐그로 인터내셔널의 단결과 협력의 정

회를 발전시켜 복된 미래를 후손들에게

신을 영원히 살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기양 대회장(필라델피아협회 이사장) 은 개회사를 통해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

남겨 주자”고 했다.

허성칠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

인 협회의 존재 이유가 된 장학금 수여식

홍진섭 총연 대회장(총연 이사장)은 “동

장은 “지역 챕터가 주관하고 총연이 주

을 위해 마련한 대회에 이처럼 많은 동포

부 지역 챕터의 친선 골프대회가 모체가

최하는 행사에 멀리 로스앤젤레스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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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자

▲챔피언=존 유 ▲A조: 1위=백태영 2

위=이승재 ▲B조: 1위=장정곤 2위=김 광순 ▲C조: 1위=Mathew 2위=윤철

3위=문대호 ▲여성조=이미애 ▲근접 상=김상원 ▲장타상=차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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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L NEWS

필라델피아 유일한 한인 시의원(Coun-

공동위원장을 맡은 송중근 한인회장과

cilman, 공화당) 데이빗 오의 재선 출마

이명식 델라웨어 한인회장, 하형록 목사

와 연임을 위한 ‘후원의 밤’이 오는 9월 6

등 3인 위원장은 “시의 발전과 한인사회

일(토) 갈보리 비전센터(하형록 목사)에서

위상을 높이는 일에 꼭 필요한 일꾼입니

열릴 예정이다.

다. 그동안 활동해 오고 추진해 온 여러

데이빗 오의 연임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

정책들이 시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고 우

(공동 위원장 송중근, 이명식, 하형록)는

리 모두 지난 4년간 보아 온 신실한 일꾼

지난 18일 서라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으로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도 꿈과

내년에 있을 선거에서 재선하여 연임할

비전을 주고 있는 자랑스런 한인”이라며

수 있도록 동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동포들이

송중근 공동위원장은 “필라에서 유일하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게 한인사회 대표로 활동하며 시는 물론

내년 5월에 출마해 11월에 선거를 하게

한인사회 권익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코

되는 이번 후원금 목표는 5만불이며, 멜

리안-아메리칸의 자랑인 데이빗 오의 연

로즈 컨트리 클럽의 정영인 회장이 송중

임을 위해 동포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

근 회장을 통해 기자회견 자리에서 1천불

했다.

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데이빗 오 의원도 “그동안 동포 여러분

데이빗 오 시의원은 연방의회가 인정한

들이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소신껏

미주한인의 날 1월13일을 필라 시의회에

일을 해 올 수 있었다”며 이번 연임의 결

서도 ‘한인의 날’로 공식 선정하게 했으며,

과가 지금까지 활동해 온 자신을 테스트

필라시 국제공항에 한국 항공기 유치를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매우 긍정적인

추진하고 있으며, 독립기념운동 재현 등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사회를 위해 활동

“그 동안 필라시를 비롯해 나름대로 한

하고 있다.

인사회를 위한 많은 정책을 추진해 왔고, 현재까지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면서 “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 한인사회를 위해서도 더 많은 정책이 이 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면 고맙겠 다”며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한인사회 결 집과 아울러 특히 선거에 동참하는 실제 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 선거인 등록을 필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www.juganphila.com

후원의 밤

일시: 9월 6일(토) 오후 7시-10시

장소: 갈보리 비전 센터(550 Town-

ship Line Rd. Suite 100, Blue Bell, PA 19422)

후원금: $1,000 $500 $250 $100 문의:

정현훈

사무총장(267-476-

9993) 로이스 강(607-279-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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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NEWS 후보들의 경쟁적인 합류로 이어질 전망이 다. 연방의회는 상원의원 100명, 하원의 원 435명으로 이뤄졌다. 버지니아 한인단체들은 전국적인 ‘동해 병기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뉴욕과 뉴 저지, 코네티컷,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조 지아, 앨라배마,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등 한인들이 많거나 한국 기업들의 파워가 큰 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공조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동해 병기 문제는 최근 들어 위안부 이 슈 못지 않게 미국의 정치인들에게 관심 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위안부 문제가 전 쟁 중 인신매매와 성노예라는 인권 유린 의 극악한 사례로 지목되었듯, 동해 문제 역시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뒤틀려진 역 사 바로잡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주 토니 아벨라 상원의원의 경우, 지난 5월 동해 병기와 위안부 문제를 연 동해 병기 법안의 연방의회 상정을 약

장은 14일 “10구역의 유력 후보인 캄스탁

버지니아는 지난 3월 미 50개주 최초로

계해 공립학교 역사 시간에 가르칠 것을

속하는 미국의 정치인들이 속속 늘어나

후보가 광복절인 15일 동해병기 결의안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돼 주 내 모든 공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일부 정

고 있다.

상정을 약속하는 기자회견을 애난데일

립학교들의 교과서에 동해 병기가 의무

치인들은 동북아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

한인타운에서 연다”고 밝혔다.

화됐다.

도를 갖고 있다.

지난 13일 연방하원 버지니아주 11구 역 수잔 숄티(Suzanne Scholte) 후보가

버지니아 정치인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미주 한인의목소리를 비롯한 한인단체

특히 ‘동해 병기는 일본해를 삭제하고

하원에 동해 병기 결의안을 상정하겠다

당초 예상한 것보다 지지의 속도가 빠르

들은 연방의회 법안 통과를 2단계 목표

동해를 단독 표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동

고 공표한데 이어 10구역의 바바라 캄스

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한인사회와

로 현역 의원들은 물론, 주요 후보들에게

해라는 이름이 역사적으로 광범위하게

탁(Barbara Comstock) 후보가 동해 병

상대적으로 거리감이 있던 공화당 소속

동해법안 공약을 요청하고 있다.

불렸으며, 한국과 중국 등에서 보편적인

기 결의안을 상정하겠다는 공식 기자회

정치인들이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동

이 지역 정치인들은 풀뿌리 로비를 통

명칭으로 쓰인다는 사실을 자라나는 세

견을 연다.

해 병기 공약’의 확산에 기대감을 부풀리

해 한인 유권자들의 힘을 확인했기 때문

대들에게 바르게 교육해야 한다’는 논리

고 있다.

에 공화당 후보들의 이 같은 호응은 여타

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피터 김 회

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포드 씨에게 총을 쏜 경찰 의 신원과 포드 씨의 총기 휴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포드 씨의 어머니 트리토비아 씨는 지역 방 송국 KTLA과의 인터뷰에서 “포드가 평소 정신장애 를 앓고 있었다”며 “경찰 지시에 순응했음에도 (경찰 이) 총격을 가한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 는 또 “포드가 당시 (경찰 제압으로) 땅바닥에 누워 있 었는데 등에 총을 맞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포드 씨의 가족과 친구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17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본부 앞에서 경찰 의 과잉 대응에 대한 항의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 다. 미주리 주에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유사 사건 유족“땅에 엎드렸는데도 등에 총쏴”, 경찰“권총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흑인 사회

이 터지자 경찰 당국은 사건 경위 조사에 착수하는

가 들끓고 있다. 13일 LA타임스에 따르면 20대 흑인

한편 유족의 주장 중 일부를 반박했다. 앤디 스미스

가”… 미주리 4일째 항의시위

이젤 포드 씨는 11일 오후 8시 20분경 로스앤젤레스

LAPD 대변인은 13일 “포드 씨가 심문을 하려던 경찰

미국 미주리 주에서 10대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

남부 흑인 밀집지역인 65번가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과 몸싸움을 시작했고 경찰의 권총을 잡으려고 했다”

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사건에 이어 캘리포니아 주

경찰로부터 수색을 위한 정지 명령을 받았고, 이후 경

며 발포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했다.

잡으려해 발포 불가피” “비무장인데도 총 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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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NEWS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 (IS)’가 19일(현지시각) 미국인 기자를 참수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AP통신, BBC 등 주요 외신들은 IS가 이날 세 계 최대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에 ‘미국에 보내는 메시 지’라는 제목의 4분가량이 영상을 게재, 미국인 기자 제 임스 라이트 폴리(40)로 추정되는 남성을 참수하는 장 면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가리킨 주황 색 옷을 입은 남성이 무릎을 꿇은 채 등장한다. 옆에 서 있던 검은 복면을 쓴 남성이 미국이 이라크를 공습한 것 에 대해 1분가량 영어로 비난하고, 폴리가 “진짜 살인자 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친다. 그 뒤 검은 복면을 쓴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영상에서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이 남성은 미 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말한 뒤 다음 희생자 로 지목했다. 영상의 진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 튜브는 관련 정책에 의해 이 영상을 삭제했다. 프리랜서 기자인 폴리는 미국 글로벌포스트, AFP 통 신 등에 시리아 상황을 전해왔으며, 5년 가량 시리아에 서 활동하다 2012년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다음 희생자 로 지목된 소트로프는 작년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BBC는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폴리 어머니의 메시지를 일본에서 남성들의 가정폭력 피해상담이 최근 급

건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전했다. 그녀는 폴리 명의의 페이스북 계정에 “아들은 시

상담 건수가 급증한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전문

리아인들의 고통을 세계에 알리는데 자신의 인생을 바

가들은 "남자들도 상담하기 쉬운 시대가 된 것이 중

쳤고, 나는 그런 아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며 “(IS에)

이에 따르면 지난해 상담건수는 2010년과 비교해

요한 이유 중의 하나"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고 신

아직도 인질로 잡혀 있는 무고한 이들을 풀어달라고 간

여성은 1.4배 늘었지만 남성은 4.1배 증가했다. 전체

문은 전했다. 일본에서는 2001년 가정폭력방지법

청한다”고 썼다.

상담 건수에서 차지하는 남성 비중은 2010년 2.3%

(DV방지법) 시행 이후 DV상담을 받은 경우에 남녀

한편,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이날 “미국인 기자를 참

에서 2013년에는 6.6%로 늘었다.

를 불문하고 대응표를 작성한다. 피해시기와 빈도,

수한 IS 대원이 영국인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더타

남성은 절대수에서 여성보다 훨씬 적지만 2010년까

폭력의 내용 등을 청취한 다음에 △상대에 대한 지

임스는 “이 남성의 말에서 강한 영국 남부 억양이 나타

지 1000건 이하였다가 2011년에 처음으로 1000건

도 및 경고 혹은 △사건화를 위한 수사 등의 동의 여

났다”며 “영국인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로 보인

을 넘어섰고 2012년에는 2372년, 2013년에는 3281

부를 확인하고 있다.

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이 남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경시청 조사 결과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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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NEWS

라크 북부 티그리스강(江)에 위치한 모

벌이고 있는 곳이다. 7일 반군이 이곳을

술댐은 반군 '이슬람국가(IS)'와 정부군

점령하자, 직접 개입을 피하던 미국은 다

연합이 뺏고 뺏기는 '백마고지전(戰)'을

음 날 공습에 돌입했다. 전투기•폭격기•무 인기를 총동원한 미군 덕에 이라크 정부 군은 18일 모술댐을 재탈환했다. 반군은 "미국 본토를 공격하겠다"며 분노를 표했 다. 양쪽은 왜 이 댐에 사활을 걸까. 모술댐은 높이 113m•폭 3.4㎞의 이라크 최대 댐이다. 50여㎞ 떨어진 도시 모술에 서 이름을 따왔다. 물 11억㎥를 저장할 수 있고, 발전소 용량도 1000메가와트(MW) 에 달한다. 반군이 댐을 잠그면 인근 주민 200만명이 정전과 단수로 고통받는다. 반군이 댐을 폭파하면 문제는 더 심각 하다. 11억t짜리 '물폭탄'이 티그리스강 유 역 도시들을 휩쓸게 된다. 댐 붕괴 두 시 간 내 인구 150만명의 모술에는 약 20m 물이 차오른다. 400㎞ 떨어진 수도 바그

사망자도 5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

다. 무른 땅에 지어진 탓에 저장수가 끊

된다.

임없이 댐 아래로 스며들어 지하에 구멍

전문가들은 "모술댐 자체가 시한폭탄"

을 만들기 때문이다. 붕괴를 막기 위해서

이라고 지적한다. 1980년대 건설된 모술

는 끊임없이 지하 구멍을 시멘트로 메우

댐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댐'으로 꼽힌

는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티베트 불교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만 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

의 몽골 방문이 중국 정부의 압박으

다. 그러나 그의 몽골 방문 계획은 시

로 인해 취소됐다. 이는 11년만에 중

진핑 중국 주석의 8월 방문이 가시화

국 국가주석을 맞이하는 몽골이 중국

된 후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달라

이에 대해 몽골 외교부 측은 달라

이 라마 대신 중국을 택한 것으로 보

이 라마의 방문은 정부와는 무관한

인다. 일본 교도통신은 20일 다수의

사항이라고 밝히면서 구체적 언급을

티베트 불교 소식통을 인용해 티베트

피했다. 달라이 라마의 9번째 몽골 방

독립을 배척하는 중국 정부의 압력으

문이 무산된 것은 중국의 압력에 따

로 달라이 라마의 몽골 방문이 취소

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시진핑 주

됐다고 보도했다.

석은 21일부터 이틀간 몽골을 방문해

소식통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8월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칼라차크라

상회담을 갖는다. 중국 국가주석이 몽

법회를 주재하기 위해 일찌감치 몽골

골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3년 후

방문을 계획했다. 지난 1995년 8월 달

진타오 전 주석의 방문 이후 11년만

라이 라마가 주재했던 이 행사에는 3

이다.

다드도 이틀 뒤에 5m가량 물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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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NEWS

307년간 영국과 한 국가로 지내온 스코틀랜드의 분리 독

겸 SNP 대표는 “스코틀랜드가 이미 세계 최고 부국 수준의

립 주민투표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 5월 30일부터 16

기반을 갖춰 강한 경제력을 보유한 국가로 자립할 수 있다”

주간을 선거기간으로 정한 영국에서는 스코틀랜드 독립을

고 말했다. 하지만 잔류를 지지하는 단체인 ‘베터 투게더’

둘러싼 찬반 논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영국과 스코

는 스코틀랜드가 분리 독립하면 즉시 230억 파운드의 채

틀랜드는 두 국가의 합병을 결의한 ‘연합법’이 양국 의회를

무 상환에 시달리게 되고 국가수립 비용으로만 15억 파운

통과하면서 1707년 공식적으로 한 국가가 됐다. 하지만 민

드가 들어간다고 주장하는 등 득보다 실이 많다며 반대 운

족적 자부심이 강한 스코틀랜드는 독립 의지를 지속적으

동을 벌이고 있다.

로 표출해왔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화되면서 영국 정부가 2010년 스코

에 머물면 파운드화를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자치권을 확대

틀랜드 자치정부에 혹독한 긴축 재정을 요구하면서 스코틀

시켜 주겠다며 스코틀랜드 주민들에게 잔류를 호소하고 있

랜드 주민들 사이에서 분리 독립 목소리가 커졌다. 분리 독

다. 다음 달 18일 스코틀랜드 거주 16세 이상 주민들이 참

립을 당론으로 내건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이 2011년 총

여하는 주민투표에서 투표자의 과반이 독립에 찬성하면 스

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승리하고 2012년 데이비드

코틀랜드는 분리 준비를 거쳐 2016년 3월 독립국가를 선언

캐머런 영국 총리가 주민투표에 동의하면서 투표 실시가 성

한다는 계획이다.

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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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스코틀랜드가 ‘연합 왕국(United Kingdom)’

여론조사에서는 반대 여론이 아직 우세하다. 하지만 투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미래를 영국 의회가 아니라 스스

한 달을 앞두고 표심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파

로 결정해야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며 유권자들에게 독립

이낸셜타임스(FT)는 17일 여론조사에서 찬반 격차가 줄어

찬성을 독려하고 있다.

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의는 경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SNP는 핵심 자원인

영국 여론조사기관 ICM의 조사 결과 부동층을 제외할 때

북해 유전의 지리적 지분(84%)에 따른 수익을 포함한 스

독립 반대 의견은 55%, 찬성 의견은 45%로, 지난달에 비해

코틀랜드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만3300파운드(약

격차가 4%포인트 줄었다. 같은 날 발표된 페널베이스의 여

3966만 원)로 영국보다 2300파운드가 많아 성공적인 독립

론조사에서도 지난달보다 격차가 3%포인트 준 것으로 나

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알렉스 새먼드 자치정부 수반

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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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보 ◆동반가족▒쿼터▒미적용,▒연▒ 8만개▒늘

어나 =미사용 영주권번호 재사용안과 함 께 거론 되고 있는 조치는 취업이민 신청

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등 동반가족 들은 영주권 쿼터에 적용하지 않는 방안 도 있다. 그럴 경우 취업이민에서만 한해 에 8만 명이나 더 영주권을 받게 돼 연간 쿼터가 2배 늘어나는 효과를 보게 된다. 현재는 한해에 취업이민에서 14만개의 영 주권을 발급하고 있으나 그중의 절반인 8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9월부터 단행하

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논란

경고를 받자 합법이민 적체부터 해소하

만개는 취업 이민을 신청한 근로자의 직

려는 이민행정명령에서 20년간 사용하지

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류미비자 500만명

려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

계가족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못한 영주권 번호 50만개를 재사용하는

추방유예 조치보다 합법이민신청자 적체

고 있다. 현재 오바마 대통령이 고려하고

등 합법이민신청 적체부터 해소하는 방

해소 방안부터 시행할 것을 적극 검토하

있는 합법이민신청 적체 해소 방안 중에

안을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보도돼 초미

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는 지난 20년간 사용하지 못한 영주권쿼

◆취업▒1순위▒4만개도▒쿼터▒제외 =이와

함께 고학력, 고숙련, 특수능력 소유자들

이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은 마이크로

터 수십만 개를 재사용하는 조치가 들어

도 영주권 쿼터에 적용하지 않고 그린카

가족이민 24만개, 취업이민 32만개의 일

소프트, 인텔, 시스코 등 첨단분야 대기

있다고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18일 보

드를 무제한 발급해 다른 범주의 취업 영

부만 사용해도 합법 이민신청자들의 적

업 대표들과 미 상공회의소 대표 등 20

도했다.

주권 발급을 그만큼 늘리는 방안도 거론

체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

여명으로부터 의견을 들어 이민행정명령

늑장 이민행정 등으로 사용하지 못해 사

고 있다.

에 미 업계에서 강력히 요구해온 합법이

장돼 있는 영주권 번호는 가족이민에서

이 대상에는 저명한 학자와 교수, 연구

민 적체 해소 방안을 단행하려 한다는 해

24만 2000개와 취업이민에서 32만 6400

자, 예술가, 다국적 기업의 대표와 매니저

◆미사용▒취업영주권번호▒ 50만개▒재사

석을 낳고 있다.

개 등 57만개나 재사용할 수 있는 상황으

등 현재의 취업 이민 1순위 신청자들이

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포함될 것으로 나타났다.

돌아와 긴급 현안을 다루고 있는 버락 오

500만명에 대한 추방유예와 워크퍼밋 제

오바마 대통령이 이 조치만 시행해도 합

취업 1순위 영주권 쿼터 4만개가 쿼터

바마 대통령이 미주리주 퍼거슨 사태와

공 등 구제조치를 취할 경우 민주당 현역

법 이민을 신청하고 수년씩 대기하고 있

적용에서 제외될 경우 그만큼 취업 2순

이라크 수니파 반군 공습 문제와 함께 이

상원의원 4~5명이 더욱 위태로워져 연방

는 적체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위와 3순위 신청자들이 더 많이 그린카드

민행정명령에 대해서도 중점 협의한 것으

상원다수당 유지가 흔들릴지 모른다는

으로 기대되고 있다.

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용 =여름 휴가를 일시 중단하고 백악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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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더욱이 서류미비자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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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에서, 익명에게 ▒故이태석 신부님 후원 골프대회

일시 : 8월 24일(일) 1pm / 장소 : 램블우드 컨트리클럽(Mt. Lau rel, N J) ☎ 267-231-2125(폴김)

▒제 1 8회 P A 어린이 민속큰잔치

일시 : 9월 13일(토) 1pm ~5pm / 장소 : 고바우 상가 뒤 존 러셀 필드 ☎ 215-884-8443(원광복지회관)

▒ 2 0 1 4년 필라델피아 순회영사 업무

4차 : 10월 18일(토) 1pm / 5차 : 12월 20일(토) 1pm

장소 : 서재필 센터(6705 Old Yo r k Rd. Phila, PA 19126) ☎ 267-334-0877(예약 필수)

▒자폐아동 부모를 위한 서포트그룹 모집 최소 3명이상 모이면 시간 장소 결정 예정 장소: 서재필 센터(필라 또는 랜스데일)

☎ 267-648-7458, 서재필 밝은마음 상담실, Sa rah Lim

▒장구 /무용 무료 교실 일시 : 매주 일요일 3pm

장소 : 둥지교회(1001 W. 70th A ve. Phila, PA 19126) ☎ 267-312-4431(정세영 단장)

왜 여기 있니 얼마나 찾았는데 네 목소리만 들리더구나 내 귀로 분명 들었는데 너는 그냥 종이들이구나 숨은 것과 없는 것을 골몰하다가 나는 어느 밤이 되었는데 너는 그걸 과일이라 부르는구나 오래전에 나는 죽었는데 너는 손목을 잡고 싶다는구나 네가 흘리고 간 그림자는 성대만 가졌구나 나는 기차가 되었는데 너는 그걸 아르헨티나라고 말하는구나 좁은 방에서 비명을 지르는데 너는 오빠가 드디어 나타났다고 웃 는구나 팔레스타인 여자를 언니로 바꾸는 기술을 네게서 배운다 우리는 나뭇잎에서 떨어지는 푸른 공기였지만 아파트 복도의 새벽 두시였지만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안 보이는 폭력들에 대해서 더 안보이는 죽음들에 대해서 말해야만 했지 선언문이 되는 순간 목소리를 잃을까봐 너는 두려워했다 사랑하는 방식은 도시의 숲에서 배울 것, 아니다 사랑은 배우는 게 아니다 나무의 목소리를 나무에게 돌려주는 게 사랑이라고 너는 말했지 그렇다면 나는 내 귀를 걸어둘게 바람에 빵집에 거대한 크레인의 공중에 그리고 네가 쓰지 못한 문장들에 떠도는 귀들을 걸어둘게 목소리들의 주인은, 움직임라고 해둘게

▒필라 축구동우회 회원 모집

박진성

장소 : Ho rsham High School Foot ball Stadium(인조구장)

2002년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 졸업

연습 일시 : 매주 일요일 7:30am ~9:30am

주소 : 899 Ho rsham Rd. Ho rsham, PA 19044 ☎ 267-992-5462, 215-500-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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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충남 연기 출생 2001년·현대시·등단

시집 『목숨 』 『아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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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 MN

홍승호 칼럼 는 것이기에 영성의 시각으로 우리들을 바라본다 상상

런 현상을 보여줄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자

해보면… 공평한 영성임을 알게 됩니다. 어린애가 투정

연을 오염하면 할수록 거꾸로 자연은 자연스레 이상 현

을 부린다 해도, 외면하거나 멸시하더라도 그냥 바라만

상들로 되돌려주리라 생각합니다. 영성 안목 종교적 차

세상은 아직도 의식들이 꽁꽁 얼은 겨울인 것 같다

보는 상상…. 세상의 이치는 우리 인간이 진리에 벗어나

원의 근본이었습니다. 하늘과 인간의 의식이 부자연스러

는 생각이 듭니다. 대다수 “영”에 대해서는 안다고 하지

도 참견하지 않으시고 오직 가고 있는 길을 천국과 지옥

울 때 진실한 이치는 거꾸로 인간들에게 외면당하게 되

만… 삶속에서 활용되고 있는지는 삭막해져만 가는 세

의 자연현상으로 되돌려주며 우리 인생을 우리 스스로

는 모습들을 흔하게 목격하면서 더 이상 진실한 삶의 이

상살이들이 반문하는 것 같습니다. 영성의 열매들은 사

결정하라 하십니다.

치가 우리들의 심장에 파고 들어갈 수 없는 현실에 안타 까워하고 있습니다.

랑, 예의, 배려, 수오심, 그리고 성실한 시비지심들이기 때

개인적으로 일상에서 화가 치밀어 오를 때마다 거의 대

문입니다. 마치 우리가 자연과 순응하지 않는 한 자연적

부분 사건들을 이해 할 수 있으므로 화가 저절로 사그러

(https://www.facebook.com/joe.sjoehong 필자 페이

인 새로운 봄은 지연 되는 것처럼 우리 마음에 생명을

들었습니다. 역설적으로 상대가 이런 이치를 모른 채 무

스북, 영성 회복 컨설팅 대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친구

불어넣지 않는 한 우리의 영적 겨울은 영영 녹지 않을

작정 자기 의도를 관철시키려 하는 모습에는 언제나 그

로 요청해주시지요.)

것이라 생각해보았습니다.

무지한 만큼 불필요한 에너지와 속에서 우러나는 화로

갓 태어난 아이의 눈동자만 봐도 우리는 영성안에서 마치 때가 한 티끌도 없이 순수한 영성으로 세상에 출

인해 스스로를 헤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영성의 공평함 을 인식했습니다.

현한다 알게 되었습니다만 부모들의 영성들이, 학교에서

“무지속에 상극”하는 형국이라 생

친구들의 영성들이, 사회에서 직장, 사업상 맺는 인연들

각하면서… 종교를 수용해주는 뿌

의 영성들 수준여하에 따라…. 세상적 영성 수준이 자연

리라고 비유해보는 그림 한장 첨부

스레 형성 변화중에 있음을 시사해주었습니다.

했습니다.

영성은 궁전도 주소도… 전화도, 이름도 없이 그저 보

진실한 삶의 이치(진리)…., 세상 안

이지 않는 산소, 공기이며 자연의 법칙들이며 갈증에 시

에 갇혀 있은 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달리는 영성을 위한 언제든지 찾아 마실수 있는 시원한

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서민들 스

생명수라 비유해봅니다.

스로가 진심으로 진실한 의식을 원하는 마음이 생기기

삶의 진실한 이치는 누가 특허낸 것이 아닌 공기처럼 그

시작할 때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만족하며 세상

냥 신선한 곳을 찾아가면 누구든지 숨을 들이쉴 수 있

의 변화를 주저할 때 거꾸로 역사는 더욱 더 부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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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 MN

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지금은 모르겠지만 내 생을 가만히 돌아보면 화를 자

살면 버는 것이 “매”뿐이었다. 조금 투정을 부리다가 괜

주 내며 산 것으로 기억이 된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걸

히 엄마에게 매만 맞고 그래서 화를 품고 어른이 되었다.

음은 부실하고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몸은 따라주지 못

그리고는 만만한 가족들, 주위 사람들에게 화풀이를 하

하는 장애가 화를 유발하는 원인이었던 같다. 화를 자

며 사는 악순환을 재연하고 있다. 감정도 마찬가지이다.

주 내는 사람들은 이미 매사에 화 기운이 올라와 있는

여러 가지 주체 못할 감정의 변화가 올라 올 때에 “화를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화를 내는 내면에는 “짜증, 분노,

내는구나, 짜증도 내는 구나, 속상해도 하는구나!” 하면

수치심”등 복잡다단한 감정들이 얽혀있다. 그 화를 다스

서 자신과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다 받아주며 “그런 니

리는 방법은 화가 올라오는 순간을 깨달아야 한다. 화를

가 나는 참 좋다.” 할 때에 내 자아가 건강하게 자라나고

내는 순간부터 모든 감정컨트롤 기능이 마비된다. 그래

유지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그것이 쉽지 않다. 화 때문에 사람들이 다 맘

서 평상시에 조용해 보이는 사람이 한순간에 사고를(?)

에 들질 않는다. 불안할 때마다 총체적으로 흔들거리며

치고 마는 것이다.

두려워하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며 그

화를 내는 것은 비정상이 아니다. 사람이라면 당연한 모습이다. 오히려 화를 내야 하는 순간에도 담담한 사

보면 다 아름답다. 그것을 단편적으로 표현하면 “희노

감정들을 다루다보면 오히려 그것 때문에 지금 평화롭

람은 언젠가 몸이 반응하는 엄청난 대가를 감당해야만

애락”(喜怒哀樂)이다. 그것이 교차하며 인생 드라마가

고 행복하고 든든함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게 된다. 폭

한다. 자, 여기 ‘밤송이’가 있다. 날카롭고 뾰족한 가시가

엮어져 간다.

풍이 몰아치고 장대비가 쏟아진 다음날 더 해맑고 화창

무성한 그 속에는 맛있고 달디단 알밤이 숨어있다. 밤

사람이 어찌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으랴! 웃을 일

한 날을 맞이할 수 있음과 같은 이치이다. 불안감이 없

송이를 있는 힘껏 쥐었다고 하자! 상상만 해도 아프다. ‘

만 있는 것이 인생이 아니다. 항상 인상을 쓰고 금방 화

었다면 그 다음에 오는 커다란 평화로움과 자유는 맛

살살’ 다루면 된다. 발로나 혹은 도구로 사용해 밤송이

를 낼 듯이 사는 사람이 있다. 항상 표정이 우울하다. 머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화, 두려움, 불안감’등의

를 까내면 정말 맛있는 알밤을 입안에 넣는 기쁨을 누

지않아 건강에 문제가 온다. 그런데 적당히 그것을 조합

감정들이 우리에게 평화와 자유를 선물해 주는 셈이다.

릴 수 있다.

하며 살면 예술이 된다. 올라오는 감정들과 만나며 자신

먼지 한 톨, 바람 한 점, 빗방울 하나, 주인이 잃어버려

분이 올라온다. 흔히 쓰는 말로 뚜껑이 열리려고 한다.

의 내면을 가만히 들여다보라! 내 스스로가 예쁘고 귀엽

길바닥에 나뒹구는 슬리퍼 한 짝 까지도 모두 소중한 이

그것을 알아차리고 그 감정을 ‘살살’ 다루는 사람이 도

게 느껴진다. 건강한 가정의 모습이 그것이다. 아이가 화

웃이고 사랑이다. 세상에 모든 것은 나를 도우려고 존재

인(道人)이다. 감정은 나에게 자신을 만나달라고 한다.

를 내며 때로 울기도 한다. 지혜로운 엄마는 “아이고, 우

한다. 사실 내 적은 없다. 내 속에 화가 있을 뿐이다. 그것

아니 애원을 한다. 그런데 그 감정을 만나보기도 전에 이

리 아들(딸)이 마음이 상했구나, 화가나? 억울해?” 그러

을 만나주고 달래주며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것이 인생

미 차오른 분 때문에 일을 저지르고 만다. 이 세상을 보

면 아이는 아주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된다.

이요, 삶의 예술이다. 내 안에 감정을 만나자! 그리고 진

라! 예쁘지 않은 것이 없다. 감정도 마찬가지이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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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 세대는 그렇게 살지 못했다. 그런 식으로

지하게 대화를 하자! 그것이 시요, 수필이요.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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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 MN

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뷸교 교무 상은 눈을 사용할 때 쓰는 것이니 원만구 1. 만나는 인연, 흐뭇하게 바라보자.

고 부지런하고 사랑스런 모습으로 바꾸어

이제 상대를 새롭게 바라보자. 인간의 선

서 보자. 내가 마음먹으면 그렇게 볼 수가

악과 시비는 바깥에 있지 않고 우리의 마음

있다. 이것이 사람이 지닌 천부적인 능력이

속에 있다. 마음공부 하는 사람들은 이 사

다. 어느 덧 내 앞에 자신이 지켜보았던 대

실에 깊은 성찰을 해야 한다. 상대에게서 보

로 변하여 나타날 것이다. 갈등하고 있었던

이는 문제점은 내가 그렇게 보고 있는 것이

르고 있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족하고 지공무사한 것이로다.”고 하셨다. 만

한방의학에서 보약재의 하나인 숙지황을

나는 인연을 흐뭇하게 바라보면 그도 나를

만들 때 아홉 번을 다려서 울어내어야 제

귀하게 대접할 것이다.

대로 약효가 나는 진품이 만들어진다. 그 런데 시중에 나온 제품들은 대부분 두세

2. 감사는 하늘마음이다.

번 다려서 나온다고 한다. 아홉 번을 정성

감사할 때 우리는 하늘마음이 된다. 내 가

껏 다려진 보약을 생각해 보자. 감사도 그렇

직장 상사를 다르게 바라보자. 그가 이기적

슴에 영감이 찾아오고 원하는 것을 끌어오

게 해야 한다. 하늘의 마음과 하나가 되려

다. 이미 나의 마음 안에 그에 대한 상을 가

이고 무능하게 보였다면 이타적이고 유능

는 힘을 회복할 것이다. 생활하면서 틈나는

면 그냥 스쳐가면서 하는 것이 아니고 하고

지고 있다. 그의 허물은 바로 나의 것이다.

한 모습으로 뒤집어 보자.

데로 감사하고 고마워해보자. 평소에 우리

또 하여 진득한 마음으로 고마워해야 한다.

모든 것은 자신이 바라보는 관점이 원인이

상대를 고치려 하지 말고 오직 내 마음을

는 감사해야 할 일이 있어야 감사한다는 생

이렇게 하여 가슴 설레는 만족감을 느낄

되어서 현실이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

바꾸어야 한다. 여기에 정성을 들여야 한다.

각을 해 왔다. 그런데 먼저 감사하면 감사

수 있다면 자신도 모르게 온갖 좋은 일들

를 책임져야 한다.

그러면 틀림없이 그가 변화되어 다가올 것

할 인연과 일들이 찾아올 것이다. 이제 아

이 찾아오고 기쁜 소식들이 들려올 것이다.

먼저 나의 생각을 바꾸자. 이것이 지금 내

이다. 이 처럼 생각하는 대로 현실이 새롭

주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해 보자. 조용히

세상이 그대로 은혜가 충만한 곳임을 자각

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그동안 가지고

게 나타나는 경험을 한다면 얼마나 기쁠

멈추고 숨 쉬면서 이렇게 살아있음에 대해

하게 된다. 밥을 먹으면서도 마음 깊이 울

있던 부모에 대한 어두운 관념들을 내려놓

까? 세상은 내 손안에 들어있게 될 것이다.

감사해 보자. 보고 듣고 말하며 걸을 수 있

어 나오는 고마움을 느껴보자. 세상의 아름

아 보자. 인색하고 권위적으로만 보았던 모

지금부터 좋은 마음만 먹으면 된다. 평소에

음을 진심으로 고마워해보자. 주위에 피어

다음을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사람의 심정

습을 후덕하고 자비로운 모습으로 다시 그

만나고 있는 인연에게서 아무리 문제가 보

있는 꽃향기를 맡으며 좋아해 보고 마음을

이 되어서 감사해 보자. 하나의 대상을 놓

려보자. 이것이 집착을 내려놓는 빠른 길이

인다 하여도 그를 좋은 모습으로 바라보는

나눌 소중한 친구가 있음을 자랑해 보자.

고 가슴에 젖어오는 뿌듯함을 안을 때까지

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부모를 만나게 되는

연습을 해 보자. 나는 두고 상대를 바꾸려

내가 늘 읽고 즐길 수 있는 귀한 책들이 책

계속하여 반복해 보자.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지니고 있

할 때 끊임없이 그가 나를 고치려 할 것이

장에 쌓여 있음을 기분 좋아하자. 어떤 사

낳아주신 부모님과 사랑으로 가르쳐준 선

었던 배우자에 대한 고정관념도 내려놓자.

다. 그런데 나를 먼저 바꾸면 상대도 자신

람에게는 챙기고 보살펴줄 애완견이 있어

생님을 생각하며 한나절만이라도 고마워

아름답고 멋진 자태로 바라보자. 게으르

을 보며 스스로 변화한다. 이를 지켜보는 것

서 행복해하기도 할 것이다. 그렇게 보면 자

해 보자.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필라델피아

고 고집스럽게 보았던 평소의 모습은 지우

은 즐거운 일이다. 일원상 법어에서 “이 원

연히 내 곁에 고마워해야 할 것들이 넘쳐흐

교당, http:// www.wonphill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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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 MN

스킨케어 칼럼 이현주 / 원 피부관리실 원장

열대야에 잠 못 이뤄 늦은 밤 야식을 즐기다 보면 돌 아오는 건 다음날 퉁퉁 부은 얼굴. 아침에 하는 초간 단 페이셜 필라테스와 부기 예방하는 나이트 케어로 부기를 날려버리자.

V자를 그리며 굴린다. 6 차가운 수건을 얼굴 위에 얹고 가로로 3등분해 양 손바닥으로 쓸어준다. 자는 동안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지나치 게 높거나 낮은 베개를 사용하면 아침에 얼굴이 붓기

Mo rning Ca re 메이크업 전, 5분 페이셜 필라

쉽다. 피로가 누적됐거나 숙면하지 못했을 때, 염도가

4 뒷목에 손바닥을 밀착해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 고 힘을 가해 주무르며 마사지한다. 5 승모근에 양손을 얹어 주무르듯 마사지한 뒤 승모 근 뒤쪽에서 쇄골 방향으로 쓸어내리고 쇄골 주변을 꾹꾹 눌러 지압한다. 6 목을 상하좌우로 충분히 늘려가며 스트레칭하고 좌우 방향으로 돌려주며 마무리한다.

테스

높은 음식을 많이 먹어 수분이 과하게 축적되는 것

1 기본 호흡을 유지한 채 얼굴 전체에 차가운 수건

도 원인. 개인차는 있지만 눈가, 양볼, 아래턱, 목 등이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로 앉아서 업무를 하다 보면

을 얹고 손가락으로 미간, 앞쪽 광대 아래, 입술 아

주로 붓기 때문에 이 부위를 중점적으로 가라앉힌다.

목과 어깨 근육이 경직되고 얼굴로 가는 순환이 정 체돼 얼굴이 붓는다. 안색이 칙칙해지고 푸석푸석한

래 움푹 들어간 지점 세 군데를 지그시 누르며 지압 한다. 2 우드 볼을 이마 중앙부터 콧방울 옆까지 알파벳 O자를 그리며 굴린다.

Night Ca re 잠자기 전, 얼굴 순환 스트레칭

것도 얼굴 부종이 원인. 다음날까지 이런 증상이 이

센셜 오일이 함유된 쿨링 두피 세럼을 바른다.

시켜주는 게 중요하다.

1 두피 전체에 페퍼민트에서 추출한 멘톨 아로마 에

어지지 않으려면 두피, 목, 어깨 주변을 충분히 이완

3 우드 볼을 코 옆에서 시작해 앞쪽 광대 라인을 지

2 손가락 끝 지문으로 적당한 압력을 사용해 두피

두피 에센스로 이완시키기 하루 종일 활동하느라

나 귀 옆쪽 광대 끝 방향으로 W자를 그리며 굴린다.

전체를 꾹꾹 눌러가며 이마에서 뒤통수 방향으로 지

긴장된 근육을 풀어줘야 다음날 아침에 붓지 않는

압한다.

다. 따로 마사지를 하지 않아도 쿨링감이 느껴지는

4 우드 볼을 콧방울 옆에 댄 다음 팔자 주름 라인을 지나 입술 아래쪽으로 O자를 그리며 굴린다. 5 우드 볼을 가운데 턱 끝에 대고 턱선 라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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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같은 방법으로 두피 전체를 꼬집어 튕겨주는 동 작을 반복한다.

두피 에센스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두피 마사지를 받 은 효과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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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 MN

미용 칼럼 손영희 / 손영희 피부방 원장

할 때에는 외부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씻

품을 깨끗이 씻지 않을 경우 피부 트러블

어내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일프리 타입이

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충분히 헹궈 주

밤낮 일교차가 커지기 때문에 신진대사

나 피지 조절 효과가 있는 세안제를 사용

도록 하자.

의 균형이 깨지기 쉽고 피부도 자극을 받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세안 후 자극 없는

기 쉽다. 이럴 때 관리에 소홀하면 여러

스킨케어 제품을 발라주는 세심한 피부

가지 피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관리가 필요하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인 환절기는 피부가 상당히 예민해질 시기.

여드름 유발의 원인은 과도하게 분비되

은 물론 번들거리는 피부를 산뜻하고 청 결하게 가꿔줘야 한다.

가볍고 산뜻한 타입의 에센스를 고른다 면 얼굴에 번들거리는 기름을 잡아줄 수 있다. 알코올 대신 천연 식물성분이 들어

아침 저녁 세안 후에는 스킨을 사용해

간 에센스는 피부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

민감해진 피부에는 자극을 최대한 줄이

피부를 정돈해주자. 스프레이 형식의 스

피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건강한 피부

는 것이 관건. 환절기 여드름 피부 관리법

킨은 얼굴을 향해 뿌려준 뒤 톡톡 두드려

까지 생각한다면 성분도 꼼꼼하게 따져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흡수시켜주면 된다. 화장솜에 덜어 피부

보자.

결을 따라 도포할 경우에는 각질 제거와

는 피지.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낭과 각질을 관리해 세균 수를 감소시키는 것

트러블 피부 전용 에센스를 발라주자.

2단계▶ 스킨으로 피부결 정돈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해질 뿐만 아니라 트러블까지 생길 수 있다.

4단계▶ 에센스로 뽀송하게

1단계▶ 클렌징으로 노폐물 제거

함께 노폐물도 제거할 수 있다.

의 물로 충분히 거품을 낸 뒤 얼굴 전체

3단계▶ 트러블 케어

클렌징 폼을 적당량을 손에 덜어 소량

5단계▶ 수분을 공급하는 로션으로 마 무리

피부가 지성이라 해서 유분을 아예 공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것은 금물. 집중

급해주지 않으면 피부 상태가 더욱 악화

세하고 풍부한 거품은 메이크업 잔여물

적인 트러블 관리가 필요하다면 트러블

된다. 자칫 잘못하게 되면 악건성으로 바

실이다. 기본 케어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

과 각질은 물론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

전용 패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결

뀔 우려도 생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에서 낮은 기온에 직면하게 되면 피부가

끗하게 씻어내 주는 효과가 있다. 지성이

을 정돈한 다음 피부가 건조한 상태에서

는 유 수분 밸런스가 적절하게 조합된 화

갈라지는 현상이 심해지거나 트기 때문

나 트러블 피부를 가진 사람은 전용 클렌

원하는 부위에 패치를 붙여보자. 잠자리

장품을 사용해야한다. 따로 수분크림을

이다.

징 폼을 사용해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로

에 들기 전 패치를 사용한다면 자면서도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면 가볍지만 촉촉하

환절기 피부 관리는 정말 중요한 과정이

번들거리고 끈적이는 피부를 청결하게 가

피부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게 발리는 로션으로 피부를 산뜻하게 만

다. 특히 지성이나 여드름성 피부를 관리

꾸어주자. 물 세안 시에는 얼굴에 묻은 거

환절기 철저한 피부 관리가 이루어지지

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질러 준다. 미

않으면 가을, 겨울이 두려워지는 것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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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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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 MN

수지큐 칼럼 수지큐 / 스킨케어 원장 / National Ce rti fication fo r The rapeutic Massage & Bod ywo r k( NCT IMB), National Ce rti fication Medical

이제는 남자들의 피부도 무시못할 존재가

스킨케어를 빼먹지 않는다. 그만큼 스킨케어

해 얼굴을 때리면서 스킨을 바르는 경우가 많

되었다.

는 중요한 과정.

은데 이것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

남자 피부는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피

게다가 스포츠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는 행동이니 피하도록 하자. 손이 아닌 화장

부에 비해 두껍고 모공이 넓으며

것이 대부분의 남자들이다. 그만큼 외부 활

솜에 스킨을 적셔 눈가를 피해 피부 결을 정

피지 분비량이 많은 편이다. 담

동이 많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는 누구보다

돈하는 듯이 살살 발라주자.

배 연기와 매연 등에 노출 빈도

확실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 한 낮의 축구경

2. 로션을 손에 덜어 얼굴 전면에 펴 부드럽

가 높아 여성보다 피부 트러블이

기가 있는데 귀찮다고 썬 제품 바르는 것을

게 발라주자. 한번에 많은 양을 손에 덜었다

더 쉽게 생길 수 있는 것. 이 때

생략하게 된다면 그 다음날 피부 상태는 술

면 건조한목 부분에 발라주면 된다.

문에 남성들도 철저한 피부 관

먹은 다음날처럼 멘붕 상태가 될 것임이 틀림

리가 필요하다. 남성들의 경

없다. 남자들이여 어딜 가든 썬 제품은 필수

우 메이크업을 별도로

로 챙겨 다니며 바르자.

자외선 차단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시

하지 않기 때문에 기

‘피부관리’라는 단어는 이제 더 이상의 여성

사철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코스. SPF와 PA

초 화장을 더욱 튼튼

전용 단어가 아니다. 오늘부터라도 매일 아침,

수치를 잘 파악해 햇빛에 노출되기 전 얼굴과

하게 해줘야 한다. 외

저녁 남성들을 위한 맞춤 스킨 케어법을 익혀

목에 바르면 된다.

부 환경으로부터 얼굴

송중기 못지않은 깨끗한 피부로 거듭나보자.

아침 시간이 모자라다면 출근 가방에 자외 선 차단 제품을 상비해 두고 발라주자. 특히

을 보호해 깨끗한 피부 ◆ 남자의 올바른 스킨 케어법

야외 업무가 많은 날에는 수시로 덧 발라주

1. 매일 아침과 저녁, 세안이나 면도 후 모든

면 좋다. 자외선 차단 기능은 지속시간이 짧

자. 피부미남의 대표주자 송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기 전 얼굴과 목에

기 때문에 몇 시간마다 다시 발라 주어 자

중기도 피부의 기초가 되는

스킨을 발라준다. 대개 남성들은 손을 이용

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확실하게 보호해보자.

를 가지고 싶다면 스킨 케어 만큼은 포기하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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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도 자외선 차단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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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A Y

독자의 글 K a y K i m 매(?)는 발레를 하셔도 될 정도다. 뉴스타트

이 더 중요하다.

이상구 박사님을 만나러 간다고 했더니 아

뉴스타트는 성경에 기초를 두었기에 한 번

직도 살아 계시냐고 묻는 분도 계시다. 이

의 유행으로 끝나는 것이 절대 아니다. 건

런 저런 이유로 박사님은 모세 형님처럼 무

강식은 특별한 음식이 아니다. 필요한 영양

병장수 하실 근거가 더욱 확실하다.

소가 있는 것이 건강식이다. 또 필요한 양

미국 땅이 얼마나 넓은지 실감이 아직도

신문에 권위 있는 이 박사 저 박사들 말만

안 나는데 펜셀베니아주에서만 제일 멀리

믿고 사람이 사람 젖을 먹어야 하는 당연한

뉴스타트. NEWSTART란? 여덟 가지의

을 섭취했을 때에만 건강에 유익하다. 다시

자동차로 간 곳이 찰스타운 피츠버그대학

진리를 외면하고 사람에게 소젖을 먹인 지

영문 머릿글자를 모은 것이다. 이 여덟 가

정리하면 건강식은 구하기 쉽고 가격은 저

분교다. 이상구 박사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혜롭지 못한 실수가 지금도 큰 아이한테는

지의 의미가 손상된 유전 인자를 회복하며

렴해서 가난한 자나 부자나 차별 없이 똑같

듣고 때는 이때다 하며 달려갔다. 화백 신

여전히 엄마로서 미안하고 내 인생에 가장

잃었던 본연의 자신을 되찾아 새로운 삶을

은 조건이다.

세가 된 나는 친구들이 가자는 곳은 사양

큰 실수 중 하나다.

누리게 하기 위한 “새출발 새생명 운동”이

돈이 없어서 건강할 수 없다면 하나님을

안 하고 다 따라 갈 수 있는 특권(?)이 있다.

88올림픽 전쯤으로 생각되는데 LA 갔다

다. 이 근본 원칙들은 너무도 신비해서 과

크게 오해하는 사람이다. 뉴스타트는 가장

풍족한 미국에 이민 와서 매일 채소요리

온 친구가 나에게 뉴스타트 오디오 테이프

연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론인가를 의심

쉬운 길이고 진리이다.

보다 손쉬운 고기반찬과 우유 치즈 초콜릿

하나를 주었다. 들어보니 “이것이 정말 맞

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이미 최첨단 현

이상구 박사님은 동서남북 다니시며 또

등등 다 먹을 수 있으니 당연히 더욱 건강

는 말이다”라고 믿고 당장 알러지 약을 버

대 의학에 의해 속속 증명되고 있는, 무엇보

불철주야 연구해서 많은 사람에게 새 생명

하리라 생각했는데 결과는 정 반대다.

리고 식생활로 시행착오를 계속 겪으면서

다 정확하고 과학적 이론으로 확실한 자리

을 얻게 하고 많은 사람의 멘토이시고 또 많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

를 구축하고 있다.

은 사람의 주치의가 되신 이상구 박사님께

평소 콧물이 나고 재채기가 나오면 콘택 600 한 알 먹으면 됐는데 두 알을 먹어도

틈틈이 계속 테이프를 들으니 나도 언젠

뉴스타트는 어떤 요행을 바라거나 정직하

소용없었다. 또 노동이 운동인 줄 알았던

가는 뉴스타트에 참가해서 직접 듣고 싶었

지 못한 세상의 여러 가지 방법을 택하는

케이 킴

그 시절과, 이민 생활 긴장과 스트레스와 함

다. 하와이에서 하든, 설악산에서 하든 가

생활로부터 멀찍이 떨어져서 이 세상 누구

N : Nutrition 건강식

께 합작해서 10년 만에 나타난 증세가 알

려고 했는데 내가 사는 펜실바니아주에 오

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는 생명의 법칙, 즉

E : Exercise 운동

러지였다.

신다니 나에게 금상첨화였다. 25년의 기도

자연에 나타난 조물주의 사랑의 법칙을 발

W : Water

응답(?)인가?

견해 우리의 자유 의지 속에 내 맡기는 것

S : Sunlight

햇볕

꽃가루 날리는 오월이면 눈과 목이 가렵

계속 감사드립니다.

고 아프고 눈물 콧물이 수도꼭지 고장 난

올해 71세이신데 뉴스타트 초창기에는 박

이다. 병이란 시작 단계에서 어느 정도의 세

T : Temperance 절제

것 같다. 계절의 여왕인 오월에 완전 스타

사님도 병이 10여 가지가 넘어서 치유하는

월을 보내고 난 후에 드러나는 시간과 습

A : Air

일 구기는 주접이 든 외모 병에 시달리는

과정이라 갈비씨 중 갈비씨였다. 지금은 정

관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때문에 병 자

R : Rest

휴식

오월이 미웠다.

정하시고 중후한 노년의 모습과 유연한 몸

체 보다는 생활 습관을 먼저 치료하는 것

T : Trust

믿음(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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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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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 탐방

“3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과 성실함으로 만족 스러운 공사를 약속드립니다.” 밝고 좋은 건설의 한영원 사장은 건설업계에서 고객이 만족하는 공사를 하는, 실력있는 전문가 로 알려져 있다. ▼“공사 끝날 때까지 1불도 안받는다”

밝고 좋은 건설이 내세우는 타 업체와의 차별

점은 바로 ‘선공사 후지불’이다. 공사를 먼저 하고 나서 공사비를 받겠다는 뜻이다. 필라의 건설업계에서 생소한 개념이라 “선공사 후지불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오는 사람이 많 다고 한다. “공사가 끝날 때까지 1불도 지불할 필요가 없다 고 설명해주면 고객들은 ‘그것이 가능한 일이냐’ 부터 ‘참 좋은 방법을 택하셨네요’, ‘수년간 필라 에서 여러 업체들에 일을 맡겨봐도 공사 다 끝내

◀밝고 좋은 건설의 한영원 사장은 건설업계에서 고객이 만족하는 공사를 하는, 실력있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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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 탐방

◀◀▲한영원 사장이 직접 꾸민 진스 네일은 현재 밝고 좋은 건설의 보기 좋은 쇼룸으로 사용되기 도 한다.

고 돈받는 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공

한영원 사장이 ‘선공사 후지불’을 자신있

사 끝냈는데 일부러 트집잡고 돈을 안내

게 표방하는 이유는 바로 그만큼 실력이

면 어떡하냐’ 등등 별의별 반응들을 보입

뒷받침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니다. 그러나 고객을 믿지 않으면 고객도

그는 “엉터리 실력으로 공사하면 누가

나를 믿지 않습니다. 고객을 믿고 성심껏

돈을 주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그만큼

공사하다보면 진심이 전해지고 결국 그

내 실력을 자신하고 흠잡을 데 없이 완벽

고객은 단골이 됩니다.”

하게 공사해드린다”고 강조했다.

한영원 사장은 공사를 의뢰하는 사람과 밝고 좋게 시작해서 공사를 밝고 좋게 끝 내자는 뜻으로 회사 이름을 ‘밝고 좋은 건설’로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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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공사 해본 사람은 다르다”

한영원 사장은 뉴욕에서 청과업을 11년

간 하면서 추석잔치를 처음 기획한 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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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 탐방

▲▲진스네일에 있는 모든 가구는 한영원 사장이 직접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필라 다운타운 16가와 스프러스 스트리트에 있는 진스 네일.

인이다. 비즈니스가 잘 돼 “원없이 돈을

푸른장로교회를 건축하는 데 170만불짜

건설업 31년 경력의 한영원 사장은 신

리 공사를 진행할 만큼 큰공사의 전문가

축 및 증축, 식당 네일살롱 고급주택 등

다.

실내장식, 정식 라이센스를 갖춘 전기 및

행이 입주했다고 한다.

벌어본 사람”으로 소문나기도 했었다고

필라 인근 지역으로 이주해 온 때는 6

한다. 이후 건설업으로 업종을 바꿔 뉴

년 전으로 부인이 남부뉴저지 보히스에

욕한인건설협회 제5대 회장을 역임하기

네일가게를 오픈하게 되면서다. 그 1년후

“건축업자에게 일을 맡겨보시면 큰공사

도 한 한영원 사장은 굵직한 공사를 위주

필라 다운타운 16가와 스프러스 스트리

경험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비전문가

행한다.

로 하는 건설업자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트에 진스 네일을 오픈하게 됐다. 한영원

가 보더라도 충분히 느끼실만큼 실력 차

실제로 그는 조지워싱턴 브릿지 못미

사장이 직접 꾸민 이 가게는 현재 밝고

이가 많이 날 것입니다.”

◈밝고 좋은 건설

친 곳에서 뉴욕 최대 규모의 한식당인 (

좋은 건설의 보기 좋은 쇼룸으로 사용되

구)88식당 건물을 지었다. 12,000스퀘어

기도 한다.

피트 규모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우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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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전에는 4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늘

전화:215-237-4860(Cell)

한영원 사장의 손이 거쳐간 곳은 그 외 에도 체리힐의 일미정, 블루벨의 서울도 쿄가든, 체리힐 수지미용실 등이 있다.

배관 공사, 설계 및 허가 등의 업무를 수

215-546-3860(Office) 주소 1633 Spruce St. Philadelphia, PA 1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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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상담 이위식 / Will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가 먹어도 항상 시장기를 느낀다. 밥을 먹

로 결심했다. 올해 1월부터 만 7개월 동안

지 않는 한 기다려 보기로 했다. 그러면서

어도 교회를 가도 마트에 가서 장을 봐도

좁은 사무실 방에서 여직원과 같이 근무

마음 한구석에 큰 구멍이 생기는 것 같은

영화를 봐도 길을 걸어도 친구와 술을 마

했다. 본인도 회사를 키워 보고 싶다고 했

공허함이 몰려왔다. 물론 조그만 사무실

셔도 어디서나 아내의 빈자리가 느껴진

고 야심도 있었다. 그래서 회사의 모든 고

에 사장과 함께 근무하니 불편함도 있었

오늘 목사님은 그분의 <항상 기뻐하라>

다. 언젠가는 두달이 아니라 영원히 이별

객 정보 자료를 제공하고 내가 알고 있던

겠지, 고객들 성향 분석과 장단점을 비교

라는 말씀을 설교하신다. 하지만 사람이

해야 할텐데 오랜 시간 그 빈자리를 무엇

사업 지식을 전수했다. 직원을 믿어야 한

분석하다 보면 생각의 차이도 있었겠지,

살다보면 어찌 <항상> 기뻐만 할 수 있

으로 메꾸나. 너무 같이 오래 살았나보다.

다는 나의 경영 철학 때문이다. 남들에게

사람이 함께 일하다 보면 성격차이도 있

을까? 산다는 것은 만남과 이별의 연속

나이가 늙어가나 보다. 특별나게 잘난 것

는 보잘 것 없는 정보일지 모르지만 나에

었겠지. 하지만 오랫동안 근무할 것이라

이다. 만남에는 우연한 만남도 있고 예기

도 없고 이쁜 곳도 없는데 무엇이 그리움

게는 8년동안 피땀으로 하나씩 모은 소

하여 직원을 믿고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치 못한 이별도 있다. 헤어지기 싫어 붙잡

으로 변했을까. 아내가 없어도 잘 살 자신

중한 고객 정보들인 동시에 본 사업의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가르쳐 주었는데. 이

고 싶어도 잡지 못하니 먼발치에서 떠나

이 있었는데, 한두번 헤어져 산 게 아닌

전 재산이다. 이제는 홀로 고객을 상대해

것은 아니지 않는가 하는 회의감으로 뜬

가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을 경

데 왜 유별나게 외로움을 더 타는 것일까.

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8월5일 밤

눈으로 새우곤 했다. 결국 나의 잘못이라

우도 있다. 사람이 밉고 사랑이 밉다. 그

육십의 나이에 앞으로 살면서 무슨 대단

에 갑자기 이메일 한통이 들어왔다. 회사

는 자괴감으로 쓸쓸함만이 나를 괴롭혔

래서 사람은 쓸쓸함이다. 홀로됨이 아니

한 야망이 있을까, 욕망이 있을까, 이름을

를 퇴사하겠다는 것이다. 퇴근할 때 까지

다. 사람을 믿는다는 것이, 사람을 좋아한

어도 쓸쓸함은 항상 내 주변을 맴돈다. 그

날릴까, 명예를 살릴까, 부자가 될까, 아니

한마디 말도 없었고 나는 한 번도 퇴사를

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구나. 살아온 세월

래서 고독은 시장기와 같다고 하는 걸까.

다. 그냥 미국 시골구석에서 촌노로 늙어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한마디 의논도 없

이 다르니 추구하는 가치도 다르구나. 미

사랑이 옆에 있어도 마음 한구석이 시리

가고 싶음이다. 그렇게 서로 늙어 가는 모

이 인수인계도 없이 그렇게 끝낸 것이다.

워는 하지 말자. 그대로 지켜보자. 산다는

기는 마찬가지다.

습을 쳐다보며 미소 머금고, 서로 잘 살았

이유는 며칠 전에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게 정말 힘들다.

아내가 한국에 나간지 40일이 지났다.

다고 위로하고 위로받으며, 등 기대고 따

회사 파일을 사장이 처음으로 보자고 했

아직도 한달은 더 기다려야 한다. 손녀

뜻한 봄 햇살 맞으며 그렇게 살고 싶은 것

다는 것이다. 그것은 직원을 믿지 못하기

딸 돌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고생하느라

일게다. 그래서 그리운 것일 게다. 정 그

때문이라며 그것이 퇴사의 결정적 이유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 사랑을 하게

치아와 잇몸이 엉망이 되어 대대적 수술

리우면 내가 한국 나가서 데려오면 되지.

다. 경영자가 직원에게 회사 파일을 보자

될 수 있을까 /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

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랑이 깊으면 그

최근에 나에게는 또 다른 쓸쓸함이 있

고 한 것이 퇴사 이유라니 어처구니가 없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 사람을 사랑

리움도 아픔이라고 했던가. 아내가 없어

다. 8년동안 이 비지니스 컨설팅이라는

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이메일 어카운터

하게 되는 일 /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

도 나의 생활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 바

브로커 일을 하면서 처음으로 월급제 여

를 모두 지워버렸다. 며칠 낮과 밤을 고민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 이 세상도 끝

쁘게 일하고 집에 오면 밥해 먹고 치우고,

직원을 뽑았다. 해야 할 일은 많아지고 고

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동종 업종에

나고 /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 그 빛

운동하고 음악하고 글 쓰고 맨날 그런 저

객들에게 좀 더 양질의 서비스를 하기 위

서 일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그런

을 잃어버려 //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런 반복되는 일상이다. 친구의 아내는 매

함이었다. 많이 망설였다. 이 사업은 고객

불상사는 없어야 하는데. 회사의 모든 고

/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 잊지 못할 이

주 일요일만 되면 혼자 밥해먹는 게 안

정보 사업이므로 보안이 생명이다. 그래

객 정보를 다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

별도 하지 //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

쓰럽다며 저녁에 초대한다. 하지만 아내

서 그동안 여러 명의 에이전트도 거절하

나.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연락해도 응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 참 쓸쓸한 일

가 없는 삶은 허전함이다. 쓸쓸함이다. 뭔

고 코압도 거절했다. 그런데 모험을 하기

답이 없다. 나의 결론은 회사에 피해가 가

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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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이 부른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 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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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정보 심을 부려 어려운 AP과목을 받아든 친

수 있도록 격려하라. 만약 10학년이나 11

구들도 있다. 자신이 진학한 학교에서 제

학년 때 인턴십을 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공하는 프로그램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

서치를 시작해야 한다. 언제나 1년이나 2

지 백투 스쿨 나이트를 참가하도록 권

년 전부터 자녀를 위한 준비활동을 해야

유하고 싶다. 또한 한인학부모회가 있다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하자.

면 가입을 하고, 만약 영어권 학부모라면 PTA 모임이 있으니 참여를 하는 것이 학 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 에 적극 권장한다. 학교에 IB 프로그램처럼 수준 높은 기회 를 제공하는지, 교내 과외활동 중 두드러 진 퍼포먼스를 하는 활동은 과연 내 자녀 에게 적합한 것인지 등 알아보도록 하자.

유명하지 않지만 실속, 인종 다양성 등 장점,

케이스웨스턴 - 학생·교수비율 10대1, 의학·공학 강해,

에모리 - 과학·인문·경영 등 유명 다 방면 우수

미국 대학 입시 경쟁이 점점 치열해 짐

학부모가 좀 더 적극적으로 자녀의 학교

에 따라 미국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고

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노력해야 함을 기

있는 자녀를 가진 아시안 가족들은 참으

억하자. 다행인 것은 중학교 때의 성적이

로 다양하고 많은 것들에 대한 정보 사냥

반영되지 않으니 망친 성적이 있다 하더

을 해야 한다.

라도 이제부터 제대로 해낸다면 별반 상 관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미국 대학에 대한 정보들이 주위에 많은 듯 보여도(US News & World Report서

새 학년이 되면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하면 어쩌나, 그렇다고 조금 낮은 레벨이

9학년부터의 성적을 포함하여 과외활동

부터 Lowen Pope’s Book Colleges that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무엇을 어떻게 도

라고 생각하는 고교에 들어간다면 혹시

에 대해서도 모두 기록을 해나가야 한다.

Change Lives(CTCL) 등), 아시안 문화

와주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문의하는 경

대학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지나 않을까,

대학입시 실전에 맞추어 무엇을 어떻게

와 잘 맞지 않는 자료들이 많으므로 정확

우가 많다. 중학교 때와는 사뭇 다른 시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하던 끝에 몇 번의

스템을 잘 소화해 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

상담을 거쳐 자녀에게 가장 바람직한 고

우리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시간 관리의

얻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한 예로, CTCL

고 하신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

교를 정했을 것이다. 많은 명문 대학들이

중요성을 알게 하여 똑같이 주어진 24시

에 열거된 44개의 학교 중 42개 학교가

할 때보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

9학년 때부터의 성적을 보는 경우가 많아

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지혜를

아시안 학생 수가 8%에 미치지 못하였다.

하는 것이 훨씬 긴장이 된다고 고백하시

준비를 제대로 해두어야 할 것이다.

가르치자. 수업 못지않게 과외활동도 중

그러므로 이런 대학들이 미국 학생들에

준비해 나가야 할지 살펴보도록 하자.

하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는 학부모들이 대부분이다. 그동안 몇 개

이미 여름방학을 통하여 관심 있는 대

요하고 계획적으로 대학 입학에 필요한

게는 좋은 대학일 수도 있겠지만 아시안

의 선택여지가 있는 고교 선택을 놓고 고

학들을 방문해 본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자격들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

학생들에게도 최선의 선택일지는 장담할

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결정을 내린 고교

이것은 아주 중요하다. 다소 어린 것 같은

자. 자녀가 원하는 꿈의 대학에 한 걸음

수 없는 노릇이다.

이니 만큼, 제대로 적응을 잘 해야 할 테

나이지만 11학년쯤에 다시 한 번 대학에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을 믿고 9학년부

실제로 몇 해 전에 미국 탑 20 Liberal

니까 말이다. 유명세를 증명하듯 모든 학

방문해 보면 아주 효과적일 것이다.

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면 꿈은 이루

Arts 대학 안에 꼽히는 Grinnell College

과가 경쟁이 너무 세기 때문에 우리 자녀

일단 고교에 진학하기 전에 9학년 때 수

어질 수 있다.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을 중

를 선택하여 입학한 아시안 학생이 첫 해

가 너무 우수한 고교에서 빛을 발하지 못

강해야 하는 과목선정이 되었다. 너무 욕

요하게 생각하여 다양한 클럽활동을 할

에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퇴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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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정보 집으로 다시 돌아온 예가 있다. 가장 중

port에서는 CASE 대학의 생체공학

공부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Goizu-

요한 이유는 인종의 다양함이 없음이었

(Biomedical Engineering) 분야가 미국

eta Business School의 B.B.A.(Bachelor

다. 클래스에서나 기숙사에서 또는 식사

전체에서 11위에 선정되었다.

of Business Administration)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Business Week에 항상 10

를 하는 카페테리아에서까지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 학생은 현재 Santa Clara University 에 다니면서 행복한 대학생활을 하고 있 다(물론 이 한 예가 Grinnell에서의 모든

- Emory University

위 안에 들어 있고 University of Penn-

Emory University는 중간 크기의 리서

sylvania의 우수한 Wharton Business

치 대학으로 Liberal-arts 성향을 많이

School와 나란히 경쟁을 하며 회계, 경제,

띠고 있고, 세계 곳곳에서 온 훌륭한 학

컨설팅, 마케팅 등을 공부한다.

아시안 학생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위

서 미국 전체 대학 중 37위에 선정되었

의 사례와 같은 경우들을 많이 보면서 플

으며 50 Best Value National Univer-

최근 US News & World Report에서 미

Business School은 더욱 경쟁이 심하다.

렉스는 아시안 학생들이 주시해 보아야

sities에서 27위에 선정된 Case West-

국 전체 대학들 중 20위에 선정되었으며,

클래스 밖에서의 비즈니스에 관한 클럽

할 대학들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시리즈

ern University는 높은 교육 수준을 자

경제학, 생물학, 화학 프로그램 등이 가장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 경험 등도

를 시작해 보려 한다.

랑함과 동시에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

알려져 있고, 문과와 미대 계열들도 우수

많이 장려하는 편이다.

여기서 소개될 학교들은 훌륭한 수준의

은 대학 중 하나이다. ‘Case’라 자주 불

하다.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핫이슈로 떠

Emory의 의예대 학생들은 주로 생물학

학교임에도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대

리는 이 대학의 장점 하나는 학생과 교

올라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

이나 화학을 전공하게 되는데, 최신 시설

학들이며, 이 학교들을 선택한 기준들은

수 비율이 10:1로 교육진과 친밀한 관계

국인 감염환자를 수용하는 병원으로 매

과, 다양한 커리큘럼, 풍부한 연구 기회

교수들과의 소통, 졸업 후 취업률, 등록금

를 유지할 수 있음이다. 특히 주목할 사

일 뉴스에 오르내리면서 유명세를 타고

가 주어지고 근처에 위치한 Center for

보조 규정, 학생들의 만족도, 그리고 가장

항 중 하나는 School-wide Seminar

있는 의과대학과 연관된 바로 그 에모리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과 교류

중요한, 인종의 다양성이다. 완벽하지는

Approach to General Education and

대학이다. Emory 대학 과정 중 일반 교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Pre-

않지만 이제 소개될 대학교 리스트가 아

Scholarship(SAGES)이라는 프로그램인

양과정에는 체육과 최소 한 가지 외국어

Health Mentoring Office(PHMO)의 경

직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대학교들에

데, 작문과 언어 의사소통 기술, 토론형

를 선택해야 한다. 일반 교양과목들에 대

험이 많은 자문팀과 대학생들이 멘토 프

대하여 아시안 가족들이 알 수 있는 계기

식의 교육, 캡 스톤 수석 프로젝트 등에

한 이수조건이 까다로우므로 학생들로부

로그램을 통해 대학 과정뿐만 아니라 의

가 되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선택이 있음

참여시킴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터 불평이 있을 수 있으나, 학생들로 하여

대 과정까지 도와주는 시스템이 있다.

을 알려주는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식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

금 전공분야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교

다. 프로젝트의 성격은 전공분야에 따라

육시키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 Case Western University

간략하게 소개 하자면 Case Western

정해지는데 개인 리서치, 그룹 디자인, 라 공학, 의과가 특히 뛰어나긴 하지만, 다

과학의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

른 전공분야(특히 경제학)들도 골고루 모

이다. 의과와 공학과(특히 생물의학)는 수

두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중

준 높은 연구기관을 바탕으로 취업을 준

에서도 특히 우주항공, 전자, 기계, 컴퓨

비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들을

터 공학 등 공학계열이 특별히 우수하다

제공한다.

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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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ry University에는 공대 과정은 없 지만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와

Emory에서는 훌륭한 수많은 전공을

연결이 된 5년 프로그램이 있다.

이브 퍼포먼스 등이 있다.

University는 대학과정 학생들에게 실제

2014 US News & World Report’s에

Emory 대학 입학 경쟁이 심하지만

생들이 많이 재학 중이다.

참고로, 최근 US News & World 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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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 MN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얼마 전에 탤런트 신애라씨가 한국의 한

다 더 의미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

인터뷰 프로그램에 나와서 했던 이야기

의 아들 가일이와도 관련된 내용이기 때

가 화제가 된 일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문에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은 것으로 칭찬과 관심을 받는 것은 자

히 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성적 받을 수

랑할 만한 일이 아닐뿐더러, 그것으로 삶

있지...? 교회에서도 성도들이 칭찬 많이

이 풍요해지는 것은 궁극적으로 인생에

해주지?” 가일이가 웃으면서 그렇다고 했

유익하지도 않습니다. 어쩌면 어린 시절

습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물었습니다.

제가 가장 듣지 말았어야 할 말이 바로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네

그런 말들이었습니다.

가 노력하거나 땀 흘려서 얻은 건 뭐야?”

신애라씨에게는 ‘정민’이라는 아들이 있

라고 물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더니 없

‘7가지 습관’ 공부를 할 때 나왔던 내용

생각해보면, 저는 어릴 때 부모님으로

더군요. 수퍼스타K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다고 했습니다. “아빠하고 엄마한테서 온

을 생활에 아주 잘 적용하고 있더군요. 중

받은 좋은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지금

하기도 했던 녀석입니다. 연예인이 되고

것 같은데....”라고 하더군요. 다시 물었습

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것, 중요하고 급한

은 좀 망가졌지만 어릴 적 어른들은 저

싶어한다고 했습니다.

니다. “그렇다면 그런 건 너를 칭찬하는

것, 중요하지 않고 급하지도 않은 것, 중요

의 외모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하셨습니다.

사회자가 물었습니다. 이미 연예계에서

게 아닐 수도 있잖아?” 녀석이 고개를 끄

하지 않은데 급한 것... 기억나십니까? 이

키가 크다, 듬직하다, 잘생겼다...는 말들

성공한 부모가 좀 밀어주면 되지 않겠느

덕였습니다. 웃으면서, 그러나 진지하게

것을 네 개의 분면으로 나누고 보니, 그녀

을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냐고 말입니다. 그러자 신애라씨가 정색

말했습니다.

는 정말 많은 시간을 중요하지도, 급하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IQ 검사를

을 하고 말했습니다. 차인표, 신애라의 아

“아빠는 이제 네가 무엇이 중요한지를

도 않은 것들에 소비하고 있다는 것을 발

했습니다. 그때 한 100명 가까이 되는 친

들이라는 이유로 주목받고 다른 사람보

알면 좋겠어. 그리고 인생에 목표를 세우

견했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를

구들 중에서 아마도 제가 IQ가 꽤 높았었

다 좀 더 편하고 빠른 길을 가는 것은 결

면 좋겠어. 니가 노력하지 않아도 주어진

켜서 신문을 읽는다든지, 친구들과 모여

나 봅니다. 선생님께서 어머니를 부르셨

코 그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것들 말고, 노력하고 땀 흘려서 너의 삶을

서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든지...

고, 저를 칭찬하시면서 IQ이야기를 하셨

입니다. 자신이 세운 뜻과 노력으로 자신

가꾸면 좋겠어.”

그런 일들은 우리의 감정과 시간의 에너

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학창 시절에 계속

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야지, 성공을 위해

모든 부모가 그러하듯, 저 역시 아들에

지를 많이 사용하기는 하지만 필요하지

따라다닌 꼬리표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서 부모가 만들어주는 쉽고 빠른 길을 선

대한 기대와 사랑이 많습니다. 바라건대,

도, 중요하지도 않은 것들입니다. 반면 성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한다”였습니다.

택하는 것은 아들의 삶에 유익하지도, 바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인도하심이 이 녀

경을 읽고 기도하는 일, 자신의 삶의 가치

하지만 제게 있어서 그 말은 다르게 해석

람직하지도 않다고 했습니다. 연예인이면

석과 늘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관과 생각을 정리하는 일은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서 참 바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허락하신 삶의 조건들에 늘 감사하며 겸

받았습니다.

손하고 성실하게 살면 좋겠습니다. ‘얼마

될 것 같은 급하지 않은 일이지만 정말 중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머리로 대

요한 일입니다. 그런 일에 집중하고 자신

충 할 수 있다.”였습니다. 어쩌면 그런 말

이제 16세가 곧 되는 가일이는 지난 겨

나 성공하는가?’보다 ‘얼마나 가치있게,

을 준비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듣지 않고 목적의식을 가지고 열심

울에 제 키(181cm)를 훌쩍 넘어섰고, 요

의미있게 살고 있는가?’를 질문하고 대답

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히 공부하는 법을 배웠더라면... 어떻게 되

즘 한참 근육을 키우고 있습니다. 겉멋이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인생에

그 장면이 편집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나

었을까요? 다른 아이들보다 IQ수치가 좀

늘어가고 있습니다. 가일이를 불러 놓고

는 내가 이룬 것보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누고 있었습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나

더 높다는 것, 키가 더 크고 덩치가 더 크

물었습니다. “가일아... 요즘 보는 사람마

은혜가 비교할 수 없이 많고, 그 은혜로

와서 좋은 이야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는 것은 저의 노력과는 아무런 상관없

다 너 칭찬 많이 하지? 키 크다... 멋있다...

사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기 때

는 일입니다. 제가 노력하지도, 얻지도 않

이런 말 많이 듣지? 너 공부 그렇게 열심

문입니다.

하지만 제게는 화제가 되었던 그 내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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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 MN

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 GM칼리지 플래닝 대표 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많은 경우를 보면

공식을 잘 활용해 원하는 대학에서 재정지

나중에 결과를 보고“글쎄...정말 이런 줄 몰

원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지 이에 대한 접

랐어요.”라는 식으로 후회하기도 한다. 첫

근방식과 사고방식의 전환이 불가피하다

며칠 전에 어느 한 학부모가 재정보조에

지만 점수는 각자가 다를 수 있으며 동일

째 아이가 대학진학시에 잘 받았으므로 경

는 말이다. 필자는 단순히 대필이나 도와

관해 질문해 온 사례가 있는데 이 가정은

한 시험을 여러 번 치른다고 해도 그때마

험이 있다고 생각해 비슷하게 진행했는데

주는 “대서방”의 수준에서 이제는 제출하

남매가 동일한 대학에 동시에 진학해 재정

다 점수가 다를 수 있다는 논리와 일치한

둘째가 대학에 진학시 잘 받지 못한 경우도

는 기재내용을 충분히 이해해 대학마다 재

보조신청을 함께 진행했지만 동일한 대학

다. 결국, 재정보조신청은 누구나 할 수 있

매우 흔한 일이다. 무엇보다도 사전에 예방

정보조공식에 맞춰 가정분담금(EFC)을 낮

에서 재정보조지원에 남매가 각각 큰 차이

지만 그 결과가 다를 수 있으며 영어를 몰

할 수 있는 일을 방만하다 당하게 되는 결

출 수 있는 내용적인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

가 있다는 질문이었다. 재정보조금에서도

라서 재정보조신청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과는 그 책임이 결론적으로 자신에게 있다

조하고 싶다. 한 예로 FAFSA제출시에 기

각각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 내역이 서

재정보조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신청보

는 점도 잘 유념하기 바란다. 그러므로 재

본적인 수입과 자산이 적용되는 시점조차

로 크게 다르다고 한다. 왜 이러한 현상이

다 진행에 따른 내적요소가 매우 중요한 영

정보조신청 전에 반드시 더욱 신중한 접근

언제인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는 사전설계

발생하는 것일까? 실제로 이러한 상황은 자

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재정보조

은 필수적이라고 보겠다. 어디서부터 재정

와 준비가 있을 수도 없다. 사립대학 Insti-

주 볼 수 있다. 물론, 남매가 각각 재정보조

진행에 따른 가장 기본적인 문제점은 대부

보조를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재정보조

tutional Methodology 방식으로 EFC를 계

신청에 따른 이해력과 진행과정에서 발생

분 어디에서 발생하게 되는가? 한번쯤 생각

신청과 진행에 대한 고정관념 및 접근방식

산하는 대학들은 재정보조금 계산에서 거

하는 실수도 다를 수도 있고, 서로 동일한

해 볼 문제이다. 대부분 기본적인 문제의 발

부터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 순서적으로는

주하는 집의 홈에퀴티가 부모자산에 포함

데이터를 제출해도 대학에서 각각 별도의

단은 대개 학부모 자신에서 비롯되는 것을

재정보조신청을 위한 사전준비는 언제부터

되어 가정분담금이 계산되므로 과연 어떠

재정보조 검토과정을 거치므로 서로 재정

볼 수 있다. 첫째는 사고방식과 접근방법의

무엇을 시작해야 하며 자녀가 진학할 대학

한 기준으로 적용하는지에 따라서도 큰 차

보조내역도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때로

차이다.

들마다 요구하는 서류는 무엇인지? 등등...

이를 보이게 된다. 예로 FMV(Fair Market

는 대학에서 실수도 할 수 있다는 문제도

예를 들면 학부모 중에는 “재정보조신청

재정보조의 준비와 진행시점을 아는 것이

Value), TAV(Tax Assessment Value), 혹

있을 것이다. 따라서 매년 진행하게 되는 대

요?.. 뭐..우리 애가 다 알아서 해요...” 혹은 “

중요하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결론적으

은 FHIV(Federal Housing Index Value)

학의 재정보조신청을 단순히 FAFSA나 기

글쎄요... 제 주위에 있는 분이 도와주니 별

로 재정보조 결과가 좋아야 한다. 특히 무

등의 산정기준을 어떻게 정하는지에 따라

타 요구하는 서류의 제출로 잘 진행될 것이

걱정은 없네요...”등등 안이하게 생각하는

상보조지원을 잘 받으려면 학부모와 자녀

서도 재정보조지원금은 연간 수천달러에

라 여긴다면 큰 오산일 수도 있다. 재정보조

경우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의 배경에는 재

의 수입 및 자산에 대한 적용공식부터 이

서 그 이상 무상보조금의 차이도 보일 수

지원을 받기는 해도 제대로 잘 받을 수는

정보조신청이 서류작업으로 단순히 제출

해할 수 있어야 하겠다. 서류를 기재해 제

있기 때문이다.

없다는 말이다. 마치 누구나 시험장에 가서

만 잘 하면 대학마다 어련히 알아서 잘 진

출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좋은 재정보조

시험지를 작성해 제출할 수는 있

행해 줄것아니냐는 식의 믿음에 바탕이 되

를 받기위해 합법적으로 어떻게 재정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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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미니스커트나 핫팬츠에 어울리는 샌들, 시원하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슬리퍼, 장마철의 필수품인 레 인부츠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종류의 신발이 등장하는 계절이다. 동시에 잘못된 신발 선택이나 부

주의한 관리로‘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우리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발이 혹사당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여름철 발 관리법을 소개한다. Point▒1▒신발만▒잘▒신어도 !

플립플롭 흔히 ‘쪼리’라고 부르는 플립플롭은 시원하고

는 것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굽 높이는 2~4cm 정도다.

편안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여름철 필수 아이템이 됐

레인부츠 레인부츠는 장마철 여성들의 든든한 보호막

다. 최근에는 다양한 비즈나 장식이 들어간 화려한 디자

이다. 하지만 비를 막는 고무 재질이 바람까지 원천 봉쇄

인의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플립플

해 땀 배출을 높여 무좀과 습진 등 피부 질환을 유발시

롭이나 플랫 슈즈와 같이 굽이 거의 없는 평평한 신발은

킬 수 있다. 여기에 만약 빗물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

지면과의 마찰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이

한다면 내부에 습기가 남아 있을 확률이 높아진다. 레

더 쉽게 피로해지고, 발바닥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저

인부츠 착용시에는 땀 흡수력이 좋은 면양말을 함께 신

드시 말린 뒤 신는다. 가족 중에 무좀 환자가 있다면 수

근막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는 것이 좋다. 또 착용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고

건을 따로 사용해야 한다.

또 낮은 굽의 신발일수록 마찰력, 충격 흡수, 발목에 대

탈취제나 건조제를 이용해 부츠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

한 보호 등 신발 기능이 최소화돼 있기 때문에 각별히

켜야 한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플립플롭을 선택할 때는 몸의 무 게를 지탱해주는 끈과 엄지와 검지발가락 사이에 끼우

Point▒ 3▒무리한▒운동,▒발▒건강엔▒독

발바닥 뒤쪽이 아프다면 휴가철을 맞이해 비키니 몸매

Point▒ 2▒피부염▒·▒발▒변형▒치료는▒빠를수록▒좋다 !

를 뽐내기 위해 단기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여성들이 많

접촉성 피부염 끈으로 된 샌들은 피부와 닿는 부위에

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운동량을 늘리게 되면 족저근막

것이 발가락 사이의 쏠림을 막아주며, 바닥 소재는 푹

물집과 접촉성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접촉성 피

염 등이 발병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의 충격

신한 느낌이 있는 것으로 고른다. 또 스펀지보다는 고무

부염이 생겼을 때는 이를 방치하지 말고 즉시 적절한 치

을 흡수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오랜

로 된 것이 접지력이 뛰어나 미끄럼 방지에 효과적이다.

료를 해야 색소침착 등의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외출

시간 발을 사용하면서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마찰이 가

글래디에이터 샌들 영화 ‘글래디에이터’ 속 고대 로마

했다가 돌아온 뒤에는 반드시 발을 씻는 등 위생 관리

해져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주로 발바닥 뒤쪽 부분에

를 철저히 한다.

통증이 나타나고 이 통증은 아침에 일어날 때나 앉았

는 고리를 잘 살펴보도록 한다. 고리가 젤리 소재로 된

병정들이 신었던 신발과 비슷하다 해서 이름 붙여진 신 발이다. 끈들이 투박하게 얽히고설킨 디자인의 글래디

굳은살과 티눈 발이 그대로 노출되는 계절이다 보니 가

다 일어날 때 가장 심하게 느껴진다. 족저근막염을 오랫

에이터 샌들은 섹시하면서도 중성적인 스타일 연출에

끔 굳은살이 생겼다고 까칠한 바닥에 발바닥을 문지르

동안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발 통증은 물론 걸음걸이에

제격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끈으로

거나 돌로 각질을 긁어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까지 이상이 생겨 무릎, 엉덩이, 허리에도 악영향을 끼친

만 발을 잡아주기 때문에 발목이 불안정하고 신발의 끈

세균 감염을 자초하는 행위다. 티눈도 마찬가지. 반드시

다. 족저근막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발 스트레

과 밑창이 고정돼 발의 움직임에 제약을 준다. 여기에 굽

레이저나 약물로 티눈을 제거하도록 한다.

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발에 무리를 주지 말고 통증

까지 높다면 몸이 앞쪽으로 기울어지면서 허리와 다리,

무좀균 여름철엔 습도가 높아 무좀균이 번식하기 쉽

무릎 관절에 악영향을 미친다. 몸의 근육들을 극도로 긴

다. 특히 맨발로 샌들 등을 신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발목 압박하는 운동화 꽉 끼는 운동화를 신고 걷거나

장시켜 척추에 무리를 주고, 걸을 때마다 발가락에 힘이

신발에 곰팡이나 세균이 서식해 무좀 발병률이 높다. 무

달리면 발목 압박으로 아킬레스건에 체중이 실려 염증

몰려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이나 새끼발가락이

좀은 재발 위험이 높아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이 생긴다. 이를 아킬레스건염이라고 한다. 주로 아킬레

휘는 소건막류, 발가락 사이의 압력 증가로 신경이 뭉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손과 발에 땀이 많이

스건 부위가 붉어지거나 열이 나면서 붓고 운동 전후 종

는 물톤스 신경종 등 족부 변형이 유발될 수도 있다. 글

나는 사람이라면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하고 마른 수건

아리에 통증이 생긴다면 아킬레스건염을 의심해야 한

래디에이터 샌들을 선택할 때는 하이힐보다는 낮은 굽

으로 잘 닦은 다음 바람에 완벽하게 말리도록 한다. 신

다. 점진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질환이 악화되

이 좋고, 발에 딱 맞는 사이즈보다는 약간의 공간이 남

발은 여러 켤레를 번갈아가며 착용하고 젖은 신발은 반

고 나서야 발견하는 경우가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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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느껴진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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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36세의 주부 4년 차 이유진 기자, 깊은 수렁 같은 무기력증에 빠졌다. 도무지 뭘 하고 싶지 않고 만 나고 싶은 사람도 없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또르르 곧잘 눈물을 흘리던 소녀 감성은 어디로 갔는 지. 이젠 뭘 봐도 소, 닭 보듯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다. 어쩌지 ?

결혼 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성에 관련된 꿈을 꾸기 시작한 것이다. 평소 이상형이던

관 나이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라며 위로했다. 또

나는 처음부터 게으르고 무딘 성격이 아니었다. 학창

남자들이 나를 쫓아다니며 구애를 하는, 말도 안 되는

수치가 조금 높게 나온 건 맞지만 혈관 나이와 무기력증

시절엔 모 그룹 팬클럽의 회장을 할 정도로 의욕 넘친

내용이다. 꿈속에서 내 모습은 처음에는 반색하지만 이

은 큰 상관관계가 없단다. 혈관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생활을 해왔다. ‘인생은 다이내믹하게’가 나름의 인생철

내 ‘아 참, 난 결혼을 했지’라고 의기소침해하며 잠에서

은 말초를 포함한 혈관 순환은 원활한지, 고지혈증이나

학이었고, 그래서 기자가 돼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취재

깨곤 했다. 꿈을 꾼 날은 여지없이 기분이 좋지 않다. 애

심혈관 질환은 없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혈관 나이란 말

하고 가고 싶었던 곳을 갈 수도 있었다. 마감이 끝나면

절한 발라드를 들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제 난 저런 절

그대로 혈관의 탄력도가 떨어졌다는 수치상의 결과일

언제나 ‘마감 임박 할인 여행권’을 검색해 훌쩍 떠나는

절한 연애 감정을 다시는 느낄 수 없겠구나. 인생을 영화

뿐 규칙적인 운동과 인스턴트류 가공식품만 피하면 충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장르로 보자면 애틋하고 설레는 멜로물은 끝이 났고 잘

분히 제 나이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출산을 하고 육아

해봐야 명랑홈드라마 정도겠지’. 씁쓸할 따름이다.

와 일을 병행하다 보니 지난 2, 3년간 운동을 거의 하지

그런데 결혼 후 4년이 지나고 아이가 태어났다. “결혼했

않은 것은 맞다. 어쩔 수 없는 결과였다. 무기력증에도 운

어요?”보다 “아이 있어요?”라고 먼저 물어볼 정도로 한

최근 꽃마을 한방병원에서 받은 건강검진에서는 충격

치의 의심할 여지없는 아줌마가 된 것이다. 남편은 성실

적인 결과가 나왔다. 간 수치는 떨어져 있고 혈관 나이는

하고 아이는 건강하고 귀엽다. 그런데 왜 내 기분은 이

무려 60세. 게다가 같이 받은 동갑내기 남편은 25세로

“무기력증이란 것이 온전히 심리적인 문제일 경우도 있

럴까? 뭘 해도 신나지 않고 흥미로운 그 무엇도 없다. 그

나왔다. “나는 지금 몇 년 연상과 살고 있는 거냐”라는

지만 대부분이 몸과 정신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생기는

저 하루하루 살아갈 뿐이다. 기자로서 심적 동요가 없다

남편의 농담, 하나도 웃기지 않았다.

경우가 많아요. 환자분이 그런 경우인 것 같습니다. 몸 과 신체는 상호작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몸이 건강

는 것은 어찌 보면 객관적인 시선을 가질 수 있어 좋겠지 만 퇴근 후 잠자리에 누워 생각한다. ‘이대로 괜찮을까?’ 마음속에 무기력증의 싹이 돋기 시작한 건 결혼 초기 부터였던 것 같다. 첫 징조는 잠자리에서 반복적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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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만큼 좋은 치료제가 없단다.

한방부인과▒상담을▒받다

꽃마을 한방병원에서 무기력증을 포함한 건강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다. 한방부인과 전문의 조준영 원장은 “혈

해지면 생각도 바르고 몸이 피곤하면 생각도 나태해지 는 거죠.” 또 무기력증의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빼놓을 수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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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은 호르몬의 변화

우리나라에도 있을까? 마침 미국에서 ‘

로 나는 소외된 적이 많았다. 아버지는 사

나 공헌을 할 수 있을 높은 수준의 동기

로 스트레스 저항력이 취약하다. 그래서

카운슬링 테라피스트’ 국가공인자격증

업이 바빠 거의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주

를 부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본다.

산후조리와 가족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

을 따고 현지에서 상담가로 임상 경력을

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던 소리는 “

2 인지(자존감 세우기) 자신을 올바르게

요한 것이다. 육아 역시 마음대로 되는 게

쌓은 ‘셋째하늘힐링테라피’의 엄정욱 원

너, 울었니?”였다. 사춘기를 지내면서 오

인지하자. 무기력한 사람은 ‘해도 안 된다’

아니니 스트레스의 온상. 더욱이 워킹 맘

장을 찾았다.

히려 밝은 성격으로 변했고 회색빛으로

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무기력이 인식에

엄 원장님은 “무기력증의 원인조차 알

기억됐던 어린 시절은 다 잊었다고 생각

학습된 것이다. 가만히 두면 무기력의 쳇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라고 털어

했는데, 그게 지금의 내 무기력증의 근원

바퀴에서 절대로 헤어날 수 없다. 남의 시

어차피 나의 경우 육아와 직장은 그만

놓았더니 엄 원장님은 백지를 꺼내놓고

이었다니.

선은 무시하되 스스로에게 몰입하고 집

둘 수 없으니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데

나에게 ‘가족’에 대해 써보라 주문했다. ‘1

“어린 시절 받았던 주위의 무관심으로

우선순위를 뒀다. 먼저 건강하고 활력 있

보호받고 보호해주는 존재, 2 서로 책임

타인과 감정을 나누는 것에 서투른 사람

3 정서(수용하기) 감정 상태를 바르게 갖

는 몸을 만들기로 했다. 조 원장님의 조언

감과 신뢰를 가져야 할 대상…’ 등등 번

이 된 것 같아요. 스스로 참고 쌓아두는

자. 마음이 평화롭지 못하고 복잡하면 무

대로 운동이 최선이라 골프와 등산을 시

호를 붙여가며 가족에 대해 설명했다. 열

데 익숙하다 보니 결국 무기력

작했고 원기를 회복시키고 마음을 편안

심히 쓰고 났더니 엄 원장님은 내가 다

증으로 표출된 거고요.”

하게 해주는 침 치료를 병행하기로 했다.

른 사람들과 현저히 다른 내용을 썼다고

엄 원장님은 해결책으로 어린

손에는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신문’혈

분석했다. 대부분은 자기 가족 이야기를

자녀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과 기운을 북돋아 주는 ‘태연’혈에 침을

하는 한편, 나의 경우 가족을 3인칭화해

보는 연습을 하라고 했다. 육아

맞았다. 발에는 간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서 타인에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 ‘Our

로 불거진 무기력증이라면 아이

‘태충’혈에 침을 맞았다. 당장 집 근처인

Family’가 아니라 ‘Family’의 사전적·보편

를 통해 치유하는 방법도 나쁘

독립문 인근의 안산을 등반했다. 1시간

적 의미만 나열했단다. 속으로 좀 놀랐다.

지 않단다. 아이와 감정을 나누

정도 올라가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을 정

매달 남의 이야기를 쓰면서 정작 내 이야

고 사랑을 주는 연습은 표현력

도로 높은 산은 아니라서 초보 등반에는

기를 쓰는 데 서툰 사람이었다는 걸 깨달

을 향상시키기도 한단다. 상담

딱 적당했다. 서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은 것이다.

을 받고 돌아온 당일, 나를 반

은 직장에서 생기는 스트레스까지 겹쳐 무기력증을 가중시켰을 수도 있다.

중해 자존감을 키워야 한다.

기는 아이를 꼭 안으며 “사랑

탁 트인 전망을 접하니 기분이 나아졌다.

엄 원장님은 나에게 “아이를 낳았을 때

골프 역시 스트레스에 좋은 운동인 것 같

어땠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실제로 아

해”라고 말해보았다. 오글거리고 어색해

기력증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미워하고

다. 공을 치기 전 몰입은 잡념을 없애주고

이가 태어났을 때 당황했던 점이 있었

서 입에서만 맴돌던 한 마디였다. 아이는

분노하는 감정을 잘 정리해야 힘이 생긴

깨끗하게 공이 맞을 때는 찰나지만 스트

다. 아이를 보고도 ‘내 아이!’라는 모성애

웃으며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려 하트 모양

다. 답은 수용하고 용서하는 것. 타인을

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도 없었고 예뻐 보이지도 않았다. 그저 책

을 그려주었다. 나도 조금 분발해서 극성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의 평화를 위해

임감으로 돌볼 뿐이었다. 누군가의 도움

엄마가 돼볼까?

용서하자.

심리▒상담을▒받다

도 받고 싶지 않았다. ‘내가 낳은 내 책

4 행동(숙달되기) 어떤 일을 반복하다 보

‘미드’를 보다 보면 주인공이 편안한 소

임’이라는 생각에 아이를 안고 혼자 굴속

파에 앉아 심리상담가에게 고민을 털어

으로 들어가고만 싶었다. 엄 원장님은 어

놓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무기력증을 병

린 시절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할머니

Ti p▒ 무기력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면 숙달이 된다. 지식이나 기술이 쌓여감 에 따라 대상과 상황에 대한 정확하고 빠 4개의▒엔진

으로 접근하기보다는 가볍게 속내를 툭 터놓고 싶은, 그런 곳에 가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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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기(의미 찾기) 동기를 찾자. 의욕적

른 판단이 가능해진다. 숙달돼가는 체험

를 포함한 어른들은 연년생인 남동생에

으로 나를 일으킬 수 있는 동기. 자신이

을 스스로 느끼면서 그것에 흠뻑 빠져드

게 모든 사랑과 관심을 쏟았고 상대적으

재미있어 하는 일 혹은 누군가에게 기여

는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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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 MN

건강 새출발 김한수목사 / PA 뉴스타트·건강교육원 원장

사람의 몸 속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먹인 쥐보다 간경화를 일으킬 확률이 크

보다는 자연식품에서 셀레늄을 얻는 게

험이 높아지는데 그것은 아연이 백혈구

하고 있는 미네럴들 가운데, 그 양은 적지

게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고 학회에 보고

더 좋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데이비스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

만 없어서는 안되는 소량 미네럴들 가운

했고, 현재도 이 셀레늄과 관련된 많은 연

박사는 브로콜리와 배추, 마늘, 양파 등

문입니다. 특히 남성 호르몬인 테스타스

데 빼 놓을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

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 셀레늄이 특히 많이 들어있으며 이 중

테론 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있어 “남성

특별히 셀레늄은 면역기능과 관련되어

브로콜리를 많이 먹을 것을 추천합니다.

미네럴”이라고 불릴 정도로 남성의 생식

피부암과 심장의 관상동맥 질환을 예방

다른 채소와 곡물 등이 여러 번 화학작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

하며, 갑상선 기능에 필요한 무기질로 알

용을 일으켜야 항암효과가 있는 ‘메칠 셀

러 연구에 의하면 과체중인 사람들과 류

려지고 있습니다.

레놀’로 변하는 것과 달리 브로콜리는 단

머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어서 관절염 약

번 주에는 그 몇 가지를 더 소개해 드리 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셀레늄입니다. 우리에겐 생소하 지만 해외에서는 10여년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물질입니다. 많은 양을 먹을 필

셀레늄은 항산화제로서 암과 심장병을

한 번의 화학작용으로 메칠 셀레놀로 변

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대부분 아

요는 없지만 하루 일정량을 반드시 먹어

예방해주고 노화를 늦추어주는 강력한

한다는 것입니다. 데이비스 박사는 “브로

연의 결핍이 나타났는데, 이런 아연 결핍

줘야 하는 필수 영양소 가운데 하나입니

파이트민인 글루타치온이라는 중요한 효

콜리를 하루에 150g씩 먹기만 해도 전립

증의 증상으로는 상처가 더디 낫고, 음식

다. 그러나 미국 등에서 셀레늄에 대한 관

소를 조절해 주고 내분비 및 면역계통에

샘암 발생확률을 40% 정도 떨어뜨릴 수

맛이 둔해지고, 세균감염성 질환에 자주

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셀레

있”으며, 또 “한국의 김치도 좋은 건강식”

걸리게 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런 아

레늄이 전립샘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할 수

늄이 많은 식품으로는 현미같은 통곡류,

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박사는 셀

연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면역을 떨어뜨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암

콩종류, 견과류, 부로콜리, 양배추, 당근,

레늄의 암 예방 효과가 매우 크다고 주

리고,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게 되므로 아

예방 물질’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입

셀러리, 시금치, 오이, 마늘 등이 있으며,

장하는 과학자 중 한 명이기는 해도 셀

연이 많은 자연 식품들 가운데서 음식으

니다. 셀레늄은 1817년 스웨덴의 화학자

비타민E와 함께 작용을 하게 되므로 비

레늄을 따로 영양제나 약 형태로 복용하

로 섭취하는 것이 정제나 보충제로 복용

베르첼리우스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그

타민E가 함유된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고, 셀레늄

하는 것보다 안전한 섭취방법입니다. 참고

리스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이름을 따

것이 좋은데, 위에 식품들은 대부분 모두

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채소를 5개 이상

적으로 전문가들은 아연의 하루 섭취량

서 셀레늄이라고 지어졌고, 1950년대 이

가 비타민E를 함유한 식품이므로 싱싱한

꾸준히 식단에 넣어 먹기를 추천하고 있

이 30mg이 넘어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만 해도 셀레늄은 독성원소로 분류되

자연식품을 몇 가지 함께 먹는 것이 좋

습니다.

합니다. 아연은 주로 곡류의 배아나 외피

었습니다. 그런 셀레늄이 영양소로 가치

습니다.

또 다른 미네럴은 아연입니다. 이 아연

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통곡류, 통

를 인정받게 된 계기는 1957년 NIH의 슈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산하 국립암

은 세포의 성장, 생식기능, 성숙, 면역 기

밀, 현미 등과 콩종류, 땅콩, 우유에 많이

바르츠 박사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때

연구소(NCI)에서 셀레늄의 암 예방효과

능에 필수적인 무기질로 T임파구와 항

들어 있습니다.

문이었습니다. 슈바르츠 박사는 셀레늄

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신디 다이언 데

체 생성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우리 몸

<김한수> hansk36@gmail.com

이 함유된 사료를 먹인 쥐가 일반 사료를

이비스 박사는 셀레늄을 따로 복용하기

속에 아연이 조금만 부족해도 감염의 위

펜실베니아 뉴스타트 건강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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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 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새벽에 바람이 차졌다는 생각이 든 것은 말복 이라며 삼계탕을 끊여 교회어른들을 대접하고 난 그 다음날부터인 것 같습니다. 한 치의 틀림이 없으시는 그 위대한 분 우리 모두가 그분의 자녀입니다. 이제 학교로 돌아갈 날이 며칠 남지 않은 가 운데 우리 둘째와 막내는 큰형이 있는 뉴욕으 로 지난주에 갔습니다. 올 방학동안에는 두 아들 모두 선교를 가기위 해 교육받는 날 선교갔다 오는 날까지 바쁜 여 름을 보낸 것 같아 며칠이라도 마음 편히 형제 들끼리 있어보라고 보내고 보니 집안이 적막강 산인 게,,,, 영 좋지가 않습니다. 아이들이 할일들이 많아지면서 집을 비울 일 들이 많아져 일주일씩 통째로 우리 둘만 있는 일이 종종 있게 되면서부터 전 이런 조용함이 싫더라구요. 남편은 저녁마다 오늘은 우리 뭐 할까 하며 들떠있는 분위기이지만 제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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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긴 뭘해! 집에서 저녁밥 해먹고 편히쉬어 야지... 예전엔 분위기로 즐기며 먹고 살았던 제 모습 은 어디로 간 걸까요? 세월이 주는 자연스러움이 아닐까 생각합니 다. 저녁 먹고, 함께 드라마 하나 보고 나니 벌써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남편은 방으로 들어가고, 잠이 올 것 같지 않 아 2층으로 올라갑니다. 지금은 주인이 없어 비워있는 큰아들 방에 불 을 켭니다. 쓰던 침대며 책장의 책들, 책상과 의자는 주인 없는 방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이 고요한 밤에 이 방으로 올라 올 수밖 에 없는 제 마음, 엄마의 마음입니다. 25년 전 오늘 순산의 고통을 처음으로 주었던 그날 큰아들의 생일입니다.

예전 같으면 시끌벅적, 파티한다고 분위기 한 창 뜰 시간인데, 고요합니다. 뉴욕으로 간지 4개월 만에 교회에서 유스 아 이들이 여름 수련회가는데 같이 가겠다고 왔더 라구요. 그 마음이 얼마나 이쁜지 그때 미역국 도 끊여주고 생일카드도 주고 했지만, 어쩐지 마음이 짠합니다. 혼자 있지 말라고 아이들도 그 곳에 간 거구 요. 언제까지 이럴지 이담에 제 짝 찾고, 나를 찾는 횟수가 줄어들면 내 마음도 줄어들 수 있 을까요. 아이들,,, 하나님께 죄짓게 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에게 보다 더 시간을 마음을 빼앗기는 제 자신을 볼 때마다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알고는 있지만 늘 그 자리, 그 모습 그 대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나무로만 있습 니다. 제가,,,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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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들의 한복은 아랫도리를 풍부하게 하여 하체를 따뜻하게 보호해주 유럽처럼 조 이거나 딱 붙는 옷으로 혈액순환을 막지 않기 때문에 정말 지혜로운 옷이라 하겠 습니다. 동의보감에 “여성의 하복부 질병은 모 두 냉기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마땅히 훈

로 우리 건강에 아주 좋은 방법으로 반

료하여 여성건강과 미용, 피부를 아름답

좌훈은 좌훈기가 있는 경우라면 좌훈기

가운 일입니다.

게 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여성건강의

에 좌훈에 사용하는 좌훈제를 넣고 물을

증을 하면 된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좌욕은 한약재를 사용하는 것보다 쑥이

핵심은 자궁을 비롯한 방광, 대장, 소장,

넣은 후 가열되어지는 증기에 몸을 맡기

좌훈은 자궁과 항문에 뜨거운 훈기를 보

나 소금과 같은 간단한 소염재를 사용하

신장, 간을 담고 있는 하초의 건강에 있

고 앉으면 됩니다. 충분하고 풍부한 증기

내어 살균 소염 작용을 할 뿐 아니라 동

는 반면 좌훈은 증상에 합당한 여러 가

습니다. 오늘날 여성건강이 좋지 않은 것

를 쏘이는 것이 좌훈효과가 높습니다. 수

시에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에 특히 자궁

지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 범위가

은 그간 여성들이 하초를 냉대해 온 것

증기가 조금 나오는 좌훈기는 효과를 기

의 어혈을 해소하는 효과가 큽니다. 한국

넓고 효과도 특별합니다. 한의학에 “틍즉

에 대한 결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

대하기 힘듭니다. 좌훈은 증상에 따라 일

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반신욕에 대해

불통, 불통즉통”이라는 이론이 있답니다.

의 눈에 보이는 얼굴과 가슴, 다리에는 많

정하지 않지만 대개 40-50분 정도가 적

다룬 이후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반신욕

즉 기혈 순환이 잘 되면 아프지 않고 기

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서 정작 가장 중

당합니다. 그렇지만 적당히 개인에 따라

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혈 순환이 안되면 아프다는 아주 단순한

요한 하초는 모른 체 하고 지냈다고 해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40분이라고 해서

좌욕은 여자들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이론이지만 아주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과언이 아니죠. 건강은 노력한 만큼 보상

꼭 누구나 그 시간을 지키는 것은 아니

데 비하여 반신욕은 남녀노소 구별없이

하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대부분의 통

을 받는 것이라는 말도 있다는 것을 염두

죠. 올 여름은 그렇게 덥지 않고 지나갑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이 새로운 건강법

증을 바로 이 이론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에 두고 젊을 때부터 챙겨야 합니다. 그렇

니다. 올 겨울이 특히 춥다고 하는데 벌

으로 더욱 큰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고 하는데, 아프다는 것은 그 쪽의 기혈

다고 특별하게 돈을 많이 들이라는 말은

써부터 걱정이네요. 걱정도 팔자인가 봐

최근에는 반신욕 열기가 뜨거운 물에 발

순환이 잘 안된다는 것이죠. 반대로 기혈

아닙니다. 단지 평소에 따뜻하게 해 주라

요. 8월인데 벌써 가을 냄새가 나네요. 몸

을 담그는 족탕에 이르고 있습니다. 반신

순환이 잘 되게 하면 아프지 않다는 이

는 것이죠. 가끔 제가 드리는 말씀이지만,

을 따뜻하게 하여 환절기를 잘 넘겨야 하

욕이든 족탕이든 뜨거운 물에 하체나 발

야기입니다.

배꼽을 내놓고 짧은 치마를 입는 현대 여

겠습니다.

을 담그는 것은 정체된 우리 몸의 기혈을

좌훈은 여성들이 가장 냉대하여 병의

성들은 이런 옷차림이 여성들의 건강에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으

근원이 된 배꼽 아래의 하초의 냉증을 치

얼마나 해로운지 말도 못합니다. 옛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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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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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당장 필요하 다고 덥석 잡아 버리면 곧 바로 후회할 경 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 이지요. 그래서 속성 크레딧 교정을 신청 하기에 앞서 어떤 경우에 속성으로 크레 크레딧 망가지는 것은 하루 아침이지만,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주기가 절묘하게 일

신문광고에서 이런 회사를 만나면 귀가

딧 교정이 이루어 질 수 있는지, 어떤 방

크레딧 살리기는 몇 주 몇 달 아니 몇 년

치가 되다면 바로 몇 주만에 크레딧 정정

솔깃하시겠지요.

식을 통해 이루어지는 지를 명확히 알아

이 걸리는 것이 허다합니다. 그럼에도 불

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만약 이

‘크레딧 교정 2주 완성’ ‘즉시 크레딧 교

구하고 크레딧을 속성으로 고칠 수 있는

런 방법이 아니라며 크레딧 보고서를 만

정 가능’… 이런 광고를 만나면 늘 조심하

1. 대부분의 속성 크레딧 교정은 직접 신

말이 웬말인가 하며 의아해 하실 수 있

드는 회사의 내부자가 직접 데이터에 조

셔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분

청해서는 잘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크레

지요.

작을 하는 경우가 있겠지요.(다소 현실성

명 가능합니다. 그러나 가능성을 수치화

딧 보고서를 제작하여 소비자에게 전해

이 부족한 가정입니다)

한다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셔

주는 일종의 크레딧 기관과 소비자 사이

가끔씩 크레딧 교정을 몇 주만에 할 수

보고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있다는 광고를 보신 것이 있을 겁니다. 정

아마도, 독자분들 중에는 사고 싶은 집

야 합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시면 정말 몇

의 중간 역할을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좀

말 가능한지 궁금하실 겁니다. 논리적으

에 계약을 해 놓고 게다가 이미 계약금

주가 아닌 몇일 만에 크레딧 정정을 완성

더 쉽게 설명하면 모기지 브로커 등이 사

로는 가능합니다.

지불이 끝난 상황에서 모기지를 받기 위

해 주는 크레딧 교정회사를 만나실 수도

용하고 있는 크레딧 보고서 제공회사가

왜냐하면, 일단 크레딧 관련 조사(In-

해 크레딧 보고서를 보니 전혀 알지도 못

있습니다.

있습니다.

vestigation)을 신청하면 30일-45일 안

한 부정적인 정보가 등록되어 있는 것을

이런 회사들은 어떻게 그토록 신속히 정

이런 회사들은 대부분은 독립된 기관이

에 결과를 확인한 다음 그 내용을 크레

보고 황당한 적이 있으셨던 분이 계실겁

정을 할 수 있으며, 어떤 일을 할 수 있으

거나, 크레딧 기관의 자매 회사인 경우가

딧 보고서 상에 나타내 주어야하는 의무

니다.

며 또한 어떤 일은 할 수 없는지를 명확히

많습니다. 이런 회사들은 융자관련 브로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커나 융자관련 크레딧 서비스를 받으려

가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당장 몇 주 후에 클로징을 해야 하는데

크레딧 기관은 한 달에 주기적으로 크레

크레딧 점수가 좋지 못해 결국에는 아주

딧 보고서에 최신 정보를 기재하여 점수

높은 이자율에 원치 않는 모기지를 받아

를 재 산출하게 됩니다.

들이든지 아님 집을 포기하는 경우를 당

만약 크레딧 정정 신청한 날짜와 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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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아마도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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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회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회 ▼속성▒크레딧▒교정▒프로그램

사입니다.

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분에게는 아주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속성 크레딧 교정이란 당장 융자를 받아

이들을 통해야만 속성! 크레딧 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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