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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9 4호

M a r 6 . 2 0 1 5 M a r 1 2 . 2 0 1 5

1 03 To wnship Line R d., Jen kinto wn, PA 1 9 0 4 6 / Tel. 215- 6 63-2 4 0 0 ○ Fa x. 215- 6 63- 93 0 0 / w w w. 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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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재필 센터에서 열린 3.1절 기 념식은 필라델피아 동포 사회의 민 낯을 그대로 노출했다. 행사장의 1/3도 차지 않은 참석자들의

동포들이 불편하다.

사회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현실 역

려니와 총영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

시 함께 투영됐다.

석하지 못한다면 동포 담당 영사 등 대한

총영사관 사정이 어땠는지 모르지만 뉴

민국 정부에서 파견한 직원이 참석해야

욕 한인회 행사에도 이렇게 무성의 하게

한다. 8만을 헤아리는 동포들이 거주하

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공식 행사에 목사가 축도를 하는 관행 역시 개선되지 않은 채 반복됐다.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들의 숙원 가운데

수와 행사에 임하는 뉴욕 총영사관의 필

특정 종교의 행사가 아닌 범 동포사회

는 도시에서 국경일 기념행사를 하는데

라델피아 홀대가 동포들의 마음을 씁쓸

적 행사이면 당연히 3대 종교를 모두 반

한국 정부에서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것

하게 만들었다.

영하던지, 종교적 색채를 배제하던지, 3

은 이 지역 동포 사회의 존재를 무시하는

영사관 설치가 어렵다면 최소한 출장소

이날 서재필 센터에서 열린 행사장을

대 종교가 해마다 돌아가며 축도를 하던

행위다. 국민들이 있는 곳에 정부가 있는

라도 설치돼야 한다는 것이 이 지역 동포

찾은 동포들은 역대 한인회장 서너 명과

지 일관성 있는 원칙에 따라 해야 하는데

것처럼 필라델피아를 비롯한 각 지역 동

들의 강한 바램이다.

서재필 센터 이사장, 평통 부회장, 한인회

아무런 설명도 없이 특정 종교의 축도만

포 사회에는 한인회가 있다.

임원 이사, 노인회원 몇 명, 언론사 관계

삽입된 것은 자칫 행사의 성격을 흐리게

자 그리고 일반 동포 몇 명이 전부였다.

할 수 있다.

80여 명이 넘게 참석해 자리를 메우던 예년에 비하면 초라할 정도였다. 참석자 가운데 언론사 관계자들과 한인 회 임원들을 제외한 사람들의 평균 연령

순서지에는 대통령 기념사를 총영사가 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이를 평통 부회장 이 대신 한 것도 잘못된 것이다. 3.1절 기념 행사는 매년 거르지 않는 중

대한민국 정부에 대통령이 있고 국회의 장이 있는 것처럼 각 지역 한인회에는 한 인회장이 있고 이사회장이 있다.

하나가 영사관 유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동포 사회가 이렇게 소외 당하는데 어떻게 영사관이나 출장 소를 유치하겠는가. 이번 3.1절 행사를 기점으로 한인회는

한인회와 평통, 노인회 등 각 단체의 역

고령화와 경제 상황 등 필라델피아 동포

할이 있지만 지역 대표성은 한인회에 있

사회의 실상을 가감 없이 파악해 적절한

다.

대책을 마련하고 총영사관은 필라델피

요한 공식 행사이고, 이미 한 달 전부터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국경일 행사를 하

아 동포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

고령화가 심각한 동포 사회의 모습이 그

예고됐다. 이를 미리 총영사관에도 통보

는데 총영사관과 한인회가 손발이 맞지

밀한 부분까지 각별히 신경 써서 지원해

대로 드러났으며 젊은 2세, 3세들이 동포

했는데 총영사가 오지 못한 것도 잘못이

않거나 협력 분위기가 보이지 않는다면

야 한다.

은 70세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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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이번에는 도산 안창호다. 방무성 이사장의 청소년에 대한 민족 정체성 교육의 꿈은 서재필 기념교육관 건립 무산에서 그치지 않은 듯 보인다. 도산 청소년 민족학교(DYCA, Dosan Young Korean-American Academy) 방무성 이사장이

현대그룹으로 부터

학교 후원금 50만불을 유치했다. 이에따 라 도산 청소년 민족학교의 염원인 상 설 교육관이 빠르면 올 상반기 중 개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방무성 이사장은 3일 서라벌 회관에 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대그룹으로 부터 50만불의 후원금을 유치했다” 고 밝혔다. 방 이사장은 지난 2월 한국 체류시 자 신이 몸담았던 현대그룹을 방문, 고위 관계자에 도산청소년민족학교의 설립 취지와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자 흔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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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히 후원금을 쾌척했다고 설명했다.

도산 청소년 민족학교는 현대로 부터 받은 후

후원금은 한국 기업이 해외 단체에 후원하는

원금은 먼저 상설 교육 공간을 마련하는데 사

형식이어서 현재 한국은행의 심사를 받고 있으

용한다는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벌써부터 적

며 심사를 마치는대로 9일쯤 도산 청소년 민족

절한 부지 물색에 들어갔다’ 고 귀띔했다.

학교 계좌에 입금될 것으로 보인다.

방무성 이사장은 “도산 청소년 민족학교는 도

현대그룹은 해외 청소년 민족 정체성 함양 사

산 안창호 선생과 흥사단의 정신을 기본 바탕

업의 일환으로 도산 청소년 민족학교에 향후에

으로 한인 청소년들에게 민족 정체성을 심어

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기 위해 설립된 해외 최초의 민족학교” 라고

방 이사장은 또 이번 한국 방문에서 오랜 친

설명하고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우

구 사이로 알려진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도 도

리 청소년들이 민족과 전체 공동체 사회 발전

산 청소년 민족학교에 대한 적극 후원 약속도

에 기여할 수 있는 참다운 리더십을 기르는 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족 정체성 교육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산

이어 “앞으로 동포사회의 바람과 기대에 부응

청소년 민족학교 취지를 설명하자 이 전 대통

하는 대표적인 민족 정체성 교육 기관으로 성

령은 ‘안창호 선생은 일찌기 1919년 하천 정비

장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을 기울여 나가

의 중요성을 역설한 분으로 임기중 시행한 4대

자” 며 청소년 민족 정체성 교육이라는 공동의

강 사업과 관련이 있다. 4대강 사업의 아이디

가치를 추구할 전문 인사들의 많은 참여도 함

어는 바로 도산 안창호 선생에게 얻은 것’이라

께 당부했다.

는 4대강 사업 관련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도산 청소년민족 학교에서 시행하는 도산 에세이 경시대회 수상

도산 청소년 민족학교는필라델피아 흥사단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이다.

자 상금에 사용해 달라며 미리 ‘축하합니다’ 라

도산 에세이 교실과 역사문화 탐방 체험학습

고 적힌 인사말과 함께 친필서명이 담긴 금일

등 청소년 대상 민족 정체성 교육에 주력해오

봉을 방무성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고 있다. 이사 및 임원진은 방무성 이사장을 비롯 장권 일 부이사장, 강완모 총무이사, 김재관 재무이 사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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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도산 청소년 민족학교 이사회: 방무성, 장권일, 강완모, 김재관, 김승원, 박성귀, 박원구, 박원규, 신유승, 심용섭, 이철순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엄종렬, 사무국 장 심수목, 재무 이은희, 사무간사 한현숙, 위원: 김문열, 김숙희, 김승원, 김재관, 박 선영, 윤병찬, 이민선, 이응도, 이종국, 이 주향 안창호(安昌浩,1878년11월9일~1938 년3월10일)

대한제국의 개혁, 계몽운동가이자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 교육자, 정치가이 다. 평안남도출신이며 호는 도산(島山). 구한 말 일본제국의 영향력이 강대해지 자 미국으로 망명, 흥사단 등 재미한인단 체를 조직, 교포사회의 지도자로서 미국 사회에서 활동했다. 실력양성론과 함께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실력을 키 우는 것이 독립의 발판이라 생각하여 점 진학교, 대성학교, 동명학원을 설립했다. 스스로 힘과 실력을 키우고 그 실력을 기반으로 할 때만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 다며 교육을 통한 교육 입국론을 제창하 여 각종 학교의 설립과 양성에 노력하였 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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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최근 필라델피아 지역에 30와트 레이저

“30와트 레이저 치료기는 피부 깊숙히

치료기 일명 다이오웨이브가 화제다. 얼

침투합니다. 보통 사용하는 5와트 레이저

굿모닝카이로프랙택 여인욱 원장은 30

핏 들으면 스킨케어 장비로 들릴수 있겠

치료기와는 급이 다르지요. 피부 깊숙히

와트 레이저치료기를 아주 대견해 한다.

“굿모닝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노라면 통

으나 그게 아니다. 성능과 효과면에서 환

들어와 디스크 질환을 비롯 좌골 신경통,

그도 그럴것이 한번 치료를 받아 본 환

증이 사라지고 근육이 제 자리를 잡아가

자들에게큰 호응을 얻고 있는 카이로프

오십견 등 어깨질환, 일기예보보다 정확

자들이 지금껏 어느 레이저치료기로 받

고 있구나 하고 느껴 집니다. 종전 그 어디

랙틱 치료기이다.

한 만성 무릎통증 등을 치료해 주는 첨

은 것과는 차원이 다른 효과를 보고 있

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효과입니다.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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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치료장비입니다.”

다는 고마움과 격려의 말이 이어지고 있 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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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피부 깊숙히 침투해 통증을 잡아주는 최첨단 30와트 레이저치료기. 허리, 어깨, 무릎 만성 통 증 환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라스톤 테크닉. 여인욱 원장이 필라지역 유일 의 한인 그라스톤 테크닉 기술 보유자이다.

깊숙히 들어가 내 통증을 잡아주는 효자

이다. 30와트 레이저 치료기 도입에서 보

해 한국 굴지의 삼성의료원에서 인턴을

중의 효자이지요”

듯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지닌 남

거쳐 서울 소재 대형병원의 물리치료실

자 여인욱 원장.

장을 역임한 바 있다.

30와트 레이저 치료기로 막 진료받고 나 오는 환자의 얼굴에는 시원함이 역력하

여 원장은 사실 카이로프랙틱 가운데

이후 버지니아에 있는 카이로프랙틱 명

서 다양하게 마주할 수 있다. 제일 먼저 닥터가 직접 손으로 치료하는 도수 재활 치료. 여인욱 원장은 카이로프랙틱 치료의 가

다. “사실 레이저 치료기 가격이 부담스럽

장 기본은 ‘닥터의 손’ 이라고 강조한다.

긴 했어요. 하지만 통증의고통에서 해방

카이로프랙틱의 어원도 그리스어로 손을

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치료기를 도입

뜻하는 카이로 χείρ(kheir)와 치료, 행동

하게 된 겁니다.”

을 뜻하는 πρακτικός(praktikos)의 합성

30와트 레이저치료기 가격은 보통 5와

스포츠 손상 재활분야 전문인이다.

문 라이프유니버시티에서 스포츠 손상

어 란 설명이다.

트 치료기 가격보다 6~7배나 비싼 것이

태권도 공인4단의 실력을 보유한 여 원

재활의학을 중점으로 라이센스를 취득했

약과 수술 없이 다치거나 사고로 인한

지만 여인욱 원장의 환자를 생각하는 갸

장은 일찌기 운동중 다치거나 근육 손상

다. 오랜 스포츠 손상 재활치료에서 나오

인체의 불균형을 닥터의 손으로 회복시

륵한 마음의 걸림돌이 되지는 못한 모양

을 치료하기 위한 물리치료사부터 시작

는 커리어는 굿모닝 카이로프랙틱 진료에

키는 자연 치유법을기본으로 30와트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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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이저치료기 등 최첨단 치료장비를 더해

동안 스포츠 손상 재활치료의 커리어가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맞춤형 진료를 실

그대로 묻어난다. 보통 카이로프랙틱을 찾는 환자들의 상

시한다는 것이다. 굿모닝 카이로프랙틱에서는 또 한 가지

당수는 교통사고 환자이지만 굿모닝 카

다른 병원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 있다.

이로프랙틱에서는 교통사고 환자를 찾기

바로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그라스톤 치

힘들다. 운동으로 인한 근육 손상 또는 오

료다. 활 같고 어떤 것은 부메랑 처럼 생

십견 등 만성 통증으로 찾는 환자들이 대

긴 각종 도구를 이용 근육 통증을 풀어

부분이다. “마사지, 전기치료, 초음파치료, 운동치

주는 것이다. 그라스톤 치료란 연부조직들의 서로 뭉

료만을 받아오셨던 디스크, 오십견과 같

치고 유착되어서 움직임이 줄어든 상태

은 만성근골격계 환자분들에게 추가로

를 몸의 형태에 맞게 구성된 의료용 금속

30 와트 레이져 치료, 그라스톤치료, 키네

기구를 사용하여 연부조직의 유착을 부

시오 테이핑 치료를 병행했을 때 회복의

수고 떼어내는 치료법이다. 세계적으로

차이가 확연히 나타납니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스포츠 팀에서 선수관리에 필수

카이로프랙틱 닥터의 보람입니다”

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치료이기도 하다.

문에 흔히 목이 아픈 경추염좌, 허리가 아

과적으로 기능회복 할 수 있습니다

굿모닝카이로프랙틱 여인욱 원장은 필

“그라스톤 테크닉 기구는 기능 회복 효

픈 요추염좌 등 목, 허리 만성 통증 환자

그라스톤 테크닉은 미국 선수 트레이너

라델피아 지역에서 스포츠 손상 재횔의

과를 극대화하는 기술로 특허를 받은 것

나 무릎통증, 어깨통증, 테니스 엘보, 골

협회 정식 승인 업체이다. 선수트레이너

학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해 가는 모습이

입니다. 모두 6개로 구성된 그라스톤 테

프 엘보 등 손목관절 증후군, 오십견이나

협회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운동선수 트

다.

크닉의 스텐레스 기구는 다양한 신체 부

어깨근육 등 만성 근육통증 해소에 최적

레이닝에 대한 기준을 정하고 선수 트레

위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곡선 형태로 만

이다.

이너 자격을 인증하는 기관.

◈굿모닝카이로프랙틱

8118 Old York Rd. Upper Lebel. Suite

E. Elkins Park. PA 19027

들어 졌습니다. 손을 활용한 방식보다 더

그라스톤 테크닉은 도구를 활용한 연부

그라스톤은 굿모닝 카이로프랙틱에만

넓은 부위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

조직 스트레칭 기법입니다. 손상된 근육

있으며 그라스톤 치료 기술 보유자도 필

진료시간

니다.”

및 근막 조직과 저하된 운동 기능을 효과

라델피아 지역에서 여인욱 원장이 유일하

월/수/금: 오전9시~오후8시

그라스톤은 고질적인 근막통증 증후군

적으로 회복시켜줍니다. 그라스톤 테크닉

다.

화/목: 오후1시~8시

과 인대 통증, 엉킨 근육 조직을 푸는데

의 특허받은 도구들은 연부조직, 섬유종

굿모닝 카이로프랙틱의 테이핑 치료 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때

또는 만성부종 부위를 정확히 자극해 효

한 필라델피아 지역 제일이다. 이는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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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전9시~오후~1시(예약환자에 한함) 문의 267-317-2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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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들을 위한 한.미 세무

재산을 가지고 있거나 금융 및 부동산 투자

설명회가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서

를 계획하고 있는 재미동포가 꼭 알아야 할

재필기념센터 강당에서 개최된다.

양국의 과세소득에 대한 설명과 재미동포가

이번 세무 설명회는 필라델피아 한인회와 뉴 욕총영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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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물어 보는 질문과 답변 117개로 구성돼 있다.

세무설명회 주제는 ▶한.미 양국의 양도소득

이승수 뉴욕총영사관 세무영사는 “기존의

세,상속세,증여세 제도 ▶한국에 재산이나 소

해외금융계좌보고와 해외금융자산 보고 외

득이 있는 경우 한.미 양국에서의 세금신고 방

에 외국 금융기관의 IRS에 대한 미국 납세자

법 ▶국내 금융 및 부동산 투자시 유의사항

해외계좌 보고제도가 시행되는 등 국제적인

▶미국 납세자의 해외자산 보고 및 외국 금

측면에서 미국 세무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융기관의 IRS에 대한 미국 납세자 해외계좌

있어 한인들이 이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할

보고 등이다.

필요가 있다”며”이번 세무설명회를 통해 재

이번 설명회에는 뉴욕총영사관 세무담당 영

미 한인들이 복잡한 세법을 잘 몰라 불이익을

사와 한국 국세청 강사가 발표를 하고 발표

받는 사례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에는 개별 세무상담이 이어진다. 설명회와

송중근 한인회장은 “미국의 해외금융계좌

개별 세무상담은 별도로 예약할 필요 없이 누

및 해외금융자산보고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

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참석자들에게는

이 많다”면서”세금문제에 대해 궁금증이나

강사들이 직접 저술한 2015년판 <재미동포

애로사항이 있는 한인들은 이번 설명회 현장

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 책자를 현장에

에 나와 강의도 듣고 개별 세무상담도 하면

서 무료로 배포한다. 이 책자는 한국에 각종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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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3.1 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삼일절 기념식 이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잇따라 개최됐다. 제96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2일 서재필 기념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중근 필라한인회장을 비럿 김명수 민주평통필라협의회 부회장, 필라 이 북5도민 연합회, 625 참전 동우회 등 단체와 필라 지역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송중근 한인회장은“3ㆍ1 독립만세운동 은 우리 민족의 역동성을 보여준 뜻 깊은 날” 이라며“ 한인사회가 한 목소리로 민족 자존 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숭고한 독립 정신을 계승하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28일에는 체리힐장로교 회에서 남부뉴저지지역 3.1절 기념식이 거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250여명의 1세에서 3세 대에 이르는 동포들이 함께 모여 선열들의 독 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삼일운동의 정신을 차 세대에 알려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글로리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애국 가, 미국가, 삼일절노래 합창으로 시작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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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행사는 남부뉴저지 지역 4개의 한국

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김치경 박사(한인

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과거를 기억할 뿐

학교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또한 연장자

“ 이 날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유를 찾

회 사무총장)는 ‘우리는 자랑스런 한국인

만 아니라 평화, 정의, 그리고 자유를 지켜

들로 구성된 보람학교 합창단은 ‘선구자’

으려고 봉기한 역사적인 날로써 우리는

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야 한다 .그것을 향해가는 우리는 자랑스

를 힘차게 합창, 감동스런 분위기를 자아

이 사실을 후세대에 알려줄 의무가 있다”

김치경 박사는 강연에서 독립선언문을

냈다.

고 강조했다. 이어 이영빈 회장은 “근대

작성한 춘원 이광수선생, 파고다 공원에

한 참석자는 “ 기조연설이 매우 감명 깊

2부 순서로는 이 지역 한국학교 학생들

역사적으로 볼 때 이 운동이야말로 한민

서 민족대표자인 33인이 모여 독립선언

었다”며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을 상징하

이 모두 참석 ‘독도는 우리땅’ 무용, 독

족 전체가 하나로 뭉친 때가 아니었나 생

서를 낭독하고 삼월 일일 오후 두시에 시

는 중요한 내용을 한글자막과 영어 설명

립선언서 낭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

각한다” 며 그 날의 뜨거웠던 단합과 단

청앞 광장에서 독립만세를 불렀던 사실,

을 더하여 아이들뿐 아니라 전체 참석자

가’ 시 낭송, 어린이 합창단 공연, 만세삼

결심이 앞으로 우리민족에게 계속 일어

유관순 열사 등 많은 애국 지사들이 핍박

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고

창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나기를 희망했다. 이 회장은 “우리는 과

받은 서대문 형무소 등을 소개했다.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독립선언문

이영빈 남부뉴저지한인회장은 개회사

거를 바꿀 수도 없고 과거를 무시할 수도

김치경 박사는 ‘과거를 잊어 버리면 그

을 기초한 춘원 이광수의 따님 이정화 박

를 통해 “오늘 우리는 96년전 일본에 빼

없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를 잊어서는 안

비극은 되풀이 된다’는 미국 철학가 조지

사와 뉴욕총영사관 김형길 부총영사가

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일어난 삼일운동

된다”고 마무리했다.

산타나야의 말을 인용, 한민족의 정체성

참석,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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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운 한국인이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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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에 따라 국적 업무와 관련 민원인들이 크

해 준 한인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 고

게 늘어난 것 같다” 고 분석하고 “순회

말했다.

영사 업무를 위해 장소를 제공해 준 서 재필 센터와 자원봉사로 나와 열심히 일

다음 순회영사업무는 4월25일로 예정 돼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위생국이 푸드 핸

장은 “몽고메리 카운티의 식품위생 규

들링 서티피케이트의 유효 기간을 대

정이 필라델피아 시와 매우 유사해졌

폭 연장하고 재교육을 인정하지 않기

다”고 지적하고 “위생 교육에서 앞선

로 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해 식품

필라델피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

업 종사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정되며 이는 앞으로 위생 인스펙션과

몽고메리 카운티 위생국에 따르면 2015년부터 식품위생 서티피케이트

서티피케이트 단속이 매우 엄격해 질 것이라는 예고”라고 해석했다.

의 유효 기간을 기존의 3년에서 5년

필라델피아 식품인 협회는 몽고메리

으로 연장하고 매 5년마다 신규 교육

카운티의 규정 변경이 인근 벅스카운

을 받고 테스트를 쳐 새로운 합격증을

티와 체스터 카운티, 델라웨어 카운티

제출하도록 규정을 바꾸었다.

등 펜실베니아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

올해 처음 실시된 필라델피아 지역 순회

로 가장 많았으며 여권 발급 신청 65, 일

영사 업무가 288건의 민원업무를 처리하

반 확인 64건이 뒤를 이었다. 이어 재외

며 성황을 이루었다.

국민등록 49건, 일반 상담 37건, 병역 2

또 서티피케이트 신청 양식도 바꾸

더욱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지난28일(토) 오후 1시부터 서재필센터

건, 비자 1건 등 등 민원업무를 처리했다.

고 서티피케이트에 부착하던 사진을

5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위생 교육의

강당에서 실시된 이번 순회영사업무는

이날 순회영사 현장에는 당초 예상을 초

더 이상 부착하지 않으며 러미네이트

내용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시와 카

여권발급신청, 가족관계등록, 병역업무,

과하는 민원인들이 몰리는 바람에 예정

해서 우송하던 것을 중단하고 더 이

운티 위생국 담당자를 정기적으로 초

국적관련업무, 비자 발급신청, 재외국민

시간을 한 시간 넘긴 오후 6시가 되어서

상 러미네이트를 하지 않기로 했다.

청해 개정되는 부분을 즉시 홍보하기

등록 등 모두 288건이 처리됐다.

야 마무리 됐다.

업무 처리 별로는 가족, 국적이 70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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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내다보고 회원들에게 위생 규정을

이승수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협회

로 했다.

송중근 한인회장은 “이중국적 허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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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10주과정이다. 글로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는 6학년 이 상의 현악기와 관악기 주자로 매주 금요 일 오후7시30분 부터 연습한다. 또 문화학교 각 프로그램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수업에 나서게 된다. 특 히 색소폰 교실은 기초부터 재즈까지 배 울 수 있어 중, 장년층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체리힐 제일교회 커뮤니티센터 안성천 전도사는 “지역 한인들의 문화생활을 돕 기 위해 문화교실을 개설했다” 며 “스포 츠, 음악, 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 로 필요한 것을 배우고 함께 즐길 수 있도 록 준비했다” 고 말했다. 이어 “자칫 메말라가기 쉬운 이민 생활 에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남부뉴저지 지역에 있 는 모든 한인들에게 취미와 배움을 위한 교실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 여를 권유했다. 커뮤니티센터 부설 문화학교는 소정의 등록비가 있으며 운동을 제외한 각 교실 체리힐 제일 교회 커뮤니티 센터 부설

기타 ), 영어 회화, 라인 댄스와 왈츠 프로

학교는 오는 12일 개강, 매주 목요일 오전

수강인원이 3 명 이하일 경우 해당 교실

문화학교가3월17일 전후로 봄 학기를 개

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보람학교, 맘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13주간 진행된다.

은 열리지 않는다.

강한다. 봄 학기 교실로는 스포츠(탁구,

앤미 그리고 글로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맘앤미는 18일부

배드민턴, 스트레칭), 음악(색소폰, 첼로,

도 병행된다. 은퇴 어르신들을 위한 보람

터 매주 수, 금요일 오전10시 부터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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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및 문의는 체리힐 제일교회856424-9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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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하우스 필라델피아에서는

역의 지도자들과 네트워크을 구축할 수

오는 5월 9일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제 54회 글로벌 갈라 코리아를 개최한다.

행사 수익금은 필라델피아 인근 지역에

글로벌 갈라 코리아는 국제 사회에 한

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불어 행사 를 통해 인터내셔널 하우스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인터내셔널 하우스 안혜련 한인 디렉터

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인터내셔널 하우스는 매해 한 나라를 선정 문화 예술을 소개하는 갈라쇼를 진 행하고 있다.

는 “다채로운 종이 등불, 한국 요리 및 전

◈글로벌 갈라 코리아

통 음료, 그리고 K-POP 등을 통해 한국

일시:5월9일(토) 오후6시30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한국 현대문화

장소: 인터내셔널 하우스 필라델피아

의 역동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3701 CHESTNUT STREET | PHIL-

하겠다” 며 “특히 이번 갤라행사를 통해 기업, 정부, 자선, 과학, 예술 등 사회 각 영

큰비둘기 혼례방이 개업30주년 기념 고객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ADELPHIA, PA 19104 문의: 215.514.4483

했다. 경품 내역은 1등 1명 한복 1벌

오는 3월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1,000상당), 2등 1명 이불 3PCS

기간 중 한복 맞춤 가격은 25%할인

SET, 3등 3명 차렵이불 1채, 4등 5명

된다. 또 한복을 맞추는 고객을 대상

전기요, 5등 10명 메밀베개 등 이다.

으로 1등 최고급 한복 기프트 카드

추첨은3월29일(일) 오후 5시 첼튼햄

등 다양한 상품의 경품 추첨권을 제

H-마트 2층에 위치한 큰비둘기 혼례

공한다.

방 매장에서 실시한다.

김정은 대표는 “30년을 큰비둘기 혼

추첨 당일 고객이 직접 추첨에 참여

례방과 함께 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에게는 별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30주년 기

로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념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작은

문의: 215-782-2222

혜택이라도 누리시길 바란다” 고 말

첼튼햄 H-마트 2층 큰비둘기혼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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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우리아메리카은행(은행장 김현수, www.wooriamericabank.com)은 3 월4일부터 전미 최대 규모의 ATM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사인 올포인트 (Allpoint) 네트워크와 업무제휴를 통해 ATM 서비스를 대폭적으로 확대 한다고 3일 밝혔다. 금번 업무제휴를 통해 우리아메리카은행의 Debit/ATM 카드를 소지하 고 있는 고객은 수수료 없이 전미 50개주의 약 43,000개의 ATM기를 이 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영국 등 전 세 계 55,000개의 ATM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우리아메리카은행 Debit/ATM 카드 보유 고객은 7 Eleven, Costco, CVS, Target, MacDonald 등 유명 리테일 스토어에 있는 Allpoint ATM을 이용할 경우, 50%가 할인된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 관계자는“금번 ATM 무료 이용 서비스는 추가적인 가입 절차 및 비용없이 제공되며, 현재 소지한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향후 고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고 밝혔다. 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 Debit/ATM 카드는 지난 2006년부터 계좌 오 픈시 즉석에서 발급되고있다. ATM 무료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우리아메리카은행 17개 각 지점으로 하면 되고 Allpoint ATM의 로케이션은 우리아메리카은행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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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품에 안긴 지 1년이 돼가는 크림

화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블룸

반도가 경제부흥의 꿈은커녕 친러 정부의

버그통신은 러시아 기업들조차 국제사회의

대대적인 국유화 조치로 경제기반이 급격

제재를 우려해 크림 진출을 외면하는 바람

히 와해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크림 정부

에 크림 경제가 ‘노 맨스 랜드(No Man’s

에 강제 몰수된 기업 및 기업활동이 4000

Land· 무인지대)’로 변해 가고 있다 고 전

건이 넘으며, 액수로는 10억 달러(약 1조

했다.

1100억 원)가 넘는다. 러시아 시민이 되면

러시아의 친기업 성향 야당 야블로코의

당장 부유해질 것으로 기대했던 크림 주민

세르게이 미트로킨 당수는 모스크바타임

들은 지난 1년 동안 38%나 되는 살인적 인

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

플레이션율에 허덕이고 있으며, 우크라이

령의 지지를 등에 업은 크림 정부가 “개인

나 및 서방 경제권과 단절되면서 식료품 부

의 재산을 빼앗아 자기네와 가까운 사람들

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게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크림

오는 18일은 크림 반도가 러시아 연방에

정부는 “친서방 우크라이나 정부와 올리가

합병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이에 앞

르흐(신흥재벌) 간 부당한 거래로 인해 빼

서 16일은 주민투표에서 83% 지지율로 우

앗겼던 크림 국민의 재산을 되찾아오는 것

크라이나로부터의 분리독립이 승인된 지 1

일 뿐”이라며 불법적 강제 재산몰수 자체

년째 되는 날이기도 하다. 러시아의 진보 성

를 부인하고 있다. 지난 1년여 동안 크림 정

향 영자신문 모스크바타임스, 블룸버그, 뉴

부는 에너지회사, 은행, 호텔, 조선소, 전화

욕타임스는 최근 기사에서 크림 경제가 악

회사, 농장, 주유소, 영화제작소 등 거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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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든 분야에서 국유화를 단행했다. 지난해 3월 천연가스기업 체르노모르 네프테가스를 압류한 것을 비롯해 지난

터) 백지수표를 받았다”며 “정부와 의회

고, 식료품 부족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

편이 아닌 기업들이 특히 표적이 되고 있

합병 후 푸틴 대통령이 크림 연금수령자

러시아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크림에

는 것 같다”고 말했다.

56만 명, 공공부문 근로자 20만 명의 연

6819억 루블(약 12조2000억 원)을 투자

진 지 오래다.

해 12월 말에는 우크라이나 최대은행 프

갈수록 나빠지는 경제사정에 고통을 겪

금 및 임금을 2배로 올려줬지만, 지난해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유가 추락과 국제

리바트의 사주 이고르 콜로모스키가 가

는 것은 크림 주민들이다. 우크라이나와

3월부터 12월까지 식료품 가격이 이전에

사회의 제재로 인해 심각한 경제위기를

진 지분 83%를 비롯해 호텔, 사무실 및

서방의 신용카드업체들이 영업을 중단하

비해 절반 이상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율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약속이 제대로

아파트 건물, 리조트 등이 크림 정부의 손

면서 크림 경제가 현금 중심으로 바뀌었

이 38%를 기록해 그 효과는 이미 사라

이행될지는 미지수이다.

에 넘어가는 등 국유화는 매우 조직적이 며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NYT는 지 난 1년간 크림 반도에서 이뤄진 국유화 조치는 1917년 소련혁명 이후 유례를 찾 을 수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 나 법무부는 크림에서 이뤄진 국유화 조 치를 약 4000건, 토지 액수만 최소 1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최근 추정했다.

90대 노부부가 68년간 해로한 뒤 같은 날 손을 잡고 행복 한 표정을 지으며 임종해 화제다.

연서를 띄웠고, 플로이드가 전역한 뒤 둘은 결혼식을 올렸 다. 두 부부는 지난 1월 갑자기 노환과 신장염 등이 겹치자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레즈노 카운티에서 살던

아예 침실에 간병 침대를 붙인 채 지내왔다고 신문은 전했

플로이드(90) 하드윅과 그의 평생 동반자였던 바이올렛(89)

다. 딸 도나 샤톤은 “부모님은 평생 서로에게 헌신적이었다”

크림 정부의 국유화는 지난해 8월 크림

이다. 지역지 프레즈노비에 따르면 이 부부는 최근 프레즈노

면서 “두 분의 사랑이 얼마나 깊었으면 같은 날 돌아가셨겠

의회(국가위원회)가 통과시킨 법에 근거

카운티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

느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를 두고 있다. 이 법은 정부가 ‘(경제적)핵

뒀다. 남편 플로이드가 숨을 거두고 5시간이 지나고서 아내

심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재

바이올렛이 남편을 따라갔다.

산을 취할 수 있다고 규정해 놓고 있다.

이들은 1947년 8월16일 프레즈노 카운티에서 결혼한 이후

문제는 ‘핵심 활동’이란 애매모호한 표

지금껏 자신의 농장에서 목화를 재배하고 칠면조들을 키우

현 때문에 사실상 무소불위의 재산몰수

며 살았다. 부부는 모두 프레즈노 카운티 이스턴 시에서 함

또는 국유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께 자라면서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한다.

지난해 9월 국유화 조치를 당한 버스티

그러다가 플로이드가 해군 복무 중 휴가를 얻어 잠시 집에

켓 판매회사 크리마프토트란스의 변호

와있는 동안 한 무도장에서 바이올렛을 만나면서 사랑에 빠

사 잔 자프루타는 NYT와의 인터뷰에서

졌다. 플로이드는 군에 복귀하고서 매일같이 바이올렛에게

“크림 정부가 재정 확보를 위해 (의회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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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전문직 취업비자(H-1B) 소지자의 배우자들에 대한 취업 허용안이 마침내 5월말부터 본격 시행된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백악관은 최근 취업 영주권 취득절차를 밟고 있는 H-1B 소지자들의

소지자들이 영주권 수속에 들어가 I-140을 접수한 뒤 일정기간이 지나 면 배우자들도 일반업체들의 스폰서 필요없이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 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배우자(H-4)들에게 노동허가증(EAD)을 발급하는 내

H-4비자 소지자가 노동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개정된 노동허가신청서

용을 골자로 한 행정 개정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I-765)와 함께 I-140 승인을 입증하는 관련 서류, 380달러의 수수료와

H-4 소지자 취업허용 개정안은 연방관보 공시 절차를 거

함께 제출해야 한다.

친 뒤 오는 5월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개정안은 취업이민 수속이 진행 중인 상태로 취업이 민 청원(I-140)을 승인받았거나, H-1B 최대 유효기간인 6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취업이민 영주권 대기자 41만명 가 운데 약 30만명에 달하는 H-4비자 소지자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년이 지났지만 취업이민 절차를 시작해 추가 체류 기간을

한편 H-4 소지자 취업 허용법안은 지난 2012년부터 논의돼 왔으나 연

승인 받은 상태인 H-1B 소지자의 배우자에 한해 I-485

방의회의 포괄이민 개혁법안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되면서 잠시 중단됐

신청이전에도 노동허가증을 발급해주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현재 주재원(L), 투자(E), 교환(J) 비자 소지자의 배 우자에게는 EAD를 발급하고 있지만, H-1B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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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이 같은 혜택에서 배제돼왔다. 그러나 이번 규정이 시행되면 H-1B

다가 공화당의 반대로 이민개혁법안이 무산되자 다시 추진돼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단행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에 H-4 소지자 취업허용안이 포함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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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變身) 이초우 어스름 밤에는 썩은 나무 로봇 같은 사람 되고 절 마당 낙엽 쓰는 빗자루 되기도 하지 내 밤길 어스름 바위도 때론 갈라파고스 군도의 점박이물범처럼, 제 딴은 날 온몸 오싹하게 했지

▒크로스선교회 3월기도회

-일시 : 3월 10일(화) 오후 8시(7시부터저녁식사) -장소 : 새한장로교회(담임고택원목사) 6 Summi t Vall e y Ln. Or elan d, P A 19075 -문의 : 267-432-5165(이건상장로), 215-635-1100(사무실)

▒서재필센터 A d u l t C l a s s e s 개강 : 2015년 3월 10일화요일

시간 : 매주화요일목요일오전 9시 ~ 12시

그러나 어디로 갔을까, 손에 잡히지 않는 나의 꽃대 너무도 간절한 게 탓이었나 그만 그 꽃 져 버리고, 잠시 날 내려놓았지 나도 모르게, 웬걸 그 달꽃 푸짐한 꽃술로 다시 피어나 머물고 있었지 여자아이 볼 안개처럼 흘러내리는 솜털 꽃가루

내용 : - 건강체조(9시~10시) / - E S L 영어(10시~12시) 장소 :서재필센터강당 문의 : T el : 215-224-2000 ( E x t : 116)

▒ 3월펜주하원의원한인을위한서비스의날 Ka t e Harp er 의원

3월10일 , 3월24일화요일 10 - 12 AM (매월둘째넷째화요일) 장소 : 1515 D e kal b Pi k e Sui t 106. Blu e B ell Pa. 19422 예약및문의민소미 267-577-0503 T d d. S t eph en s 의원 3월11일수요일 9 :30 -11 :30 a.m. (매월둘째수요일) 장소 :515, S tump R d., Nor th Wal e s. Pa 19454 (215)368-5165 예약및문의박준업 267-274-8321 봉사내용 ( 공동 ) 1 : 65세이상무료승차권

2 : 장애인등록풀래카드

3 : 무료공증4 : Do no t call li s t 신청5 :과다한전기요금

참 잡히지 않는다 그 가닥! 간절하면 그 일 달꽃처럼 피어나는, 저 아득한 허공 바위 아래 피어난 연분홍 화사한 들꽃 한 송이

6 : 개인보

나도 널 탓하지 않으리라 오늘 저녁 수상한 오륙도 굴섬 헤블레 입 벌린 돌고래 한 마리, 상반신 솟구쳐 내 놓고, 번쩍번쩍 3초 간격 달꽃 놀라게 한 너의 외눈깔 의안( 義眼) 경남 합천 출생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공학과 졸업 2004년 《현대시》로 등단

시집『1818년 9월의 헤겔 선생』 『웜홀 여 행법』

험분쟁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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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호 영성살이 칼럼

홍승호 / 영성 회복 컨설팅 대표 / sjo ehong @ yahoo.com 있을까 싶다. 작금의 키워드들은, 창의력, 소통, 네트워

21세기 급속 변화되고 있는 대형 기업 경영주들이 작

크, 소통, 교감등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구들을 스팩이

금 필요로 하는 창의성, 소통, 상생, 홍익등 윈/윈 하려

인생살이는 단체 관광이 아닌 ‘나’만의 배낭여행 아

란 바구니속에서 찾아보는 갑들이 이끌로 가는 세상살

는 흐름과 같은 방향임을 직감하고 있다.

닐까 싶다. 가방 속이 무거우면 걸음걸이도 버겁고 빨

이다. 총체적인 인생관을 경험해보기도 어려운 짧은 시

인생을 역전 시키는 데는 30분도 많은 시간이다. 80

리 지쳐지는 게 여행을 해본 경험자들의 조언이듯 생

간이 바로 인생살이다. 나만의 삶을 살아보지 못한 시

년이라는 평균적인 시간에서 고작 30분만 필요한 인생

각과 마음속을 관념이란 기념품들로 가득 채우면, ‘야!

선들은 결국 상대적으로 누군가를 기준으로 살아간다.

항로의 전환, 깨어있는 상태, 즉 자발성이다. 스스로 정

정말 네 말 데로 좋더라!’ 군중심리에 이끌린 여행이 되

그 결과, 그 어떤 성취들을 쌓아가던, 비교하는 순간, 초

하는 발걸음의 에너지. 졸고 있는 마음속에는 막연한

고 만다. 하지만 소수 ‘맞아! 추축했던 그대로야!’ 맛보

라한 객관적 기분들로 허한 생각과 마음을 한 가득 채

혼탁함만이 가득하다. 그러나 어디 쉬운 능동성인가?

는 경험자들. 이들은 분명 빛과 그림자를 통으로 바라

우고 만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잡으려는 고통스러운 갑

수동적인 시야가 졸고 있는듯 하다면, 의지와 열정은

보는 총체적 안목이란 선물도 함께 갖고 돌아오는 행운

들에 대한 부러움이고 ‘나는 뭐야?’ 비교해보는 습관적

초점을 확연하게 해주는 카메라의 조임 아닐까 싶다.

을 맛볼 것이다. 그리고 이들로 인해, 환경이 정화된다.

인 버거운 그림자들. 하지만 한 순간 인생 안목을 조금

인생 반전이 요구되는 새로운 환경속에서 우리는 살아

자신만의 영성 안목을 지닌, 이들이 바로 21세기에 절

만 바꾸면 바라보게되는 언제나 밝은 빛살들. 외면하고

가야만 한다. 지식과 정보는 홍수로 넘쳐나지만, 혼란

실한 일꾼들이다.

자 하던 그 마음만 돌려보면, 그림자 반대편에는 언제

스럽다. 누군가 그 정보들을 질서 정연하게 구슬로 꿸

나 빛이 동행하고 있었다.

수만 있다면, 그 안목이먀말로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아서비스 방편들로 인해 세상 풍경 들이 급변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을들도 변화해

물이 끓기 시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열기와 기다

최고 선구자가 될 수 있는 위기속의 희망. 과연 누가 먼

야만 하는데….. 휴식을 취한다 생각하고 영성살이에

림이 전제되어야 하듯, 세상살이에 거저 얻는 것은 없

저 이 꼭지점에 도달할것인가? 지난 300년, 힘으로 먹

대해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새로운 패러다임, 창의

다. 우리네 이민살이들, 누구나 다 기다림과 열정을 보

고 살았다면, 이제는 영성 지능만으로도 얼마든지 먹

성과 소통을 중요시 하는 갑질들 속네를 알아차려볼수

탠 결과를 얻어내고 있지 않은가. 문제는 그 성취물이

고 살 수 있는 세상이다. 21세기 우리를 향한 노자 왈 “

있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의식주 생존을 위해서는 꼭

다. 본의 아니게 오감에서 사라질 것들은 아닌지……

자신을 천하만큼 사랑할 수 있는 자, 그에게 하늘은 자

잠시 스피드에 브레이크를 밟고 한적한 곳에 일단 멈추

22년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필자 역시 이 경험으

신의 천하를 맡긴다!” 자신과 천하를 동급으로 생각 할

어 서야만 한다.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창의성을 중요시

로 새삼 세상살이에 놀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이

수 있는 주체력, 과연 어디서 우러나는 힘일까? 어뚱한

하는 갑질들이 앞으로 수백년을 운영 관리하고자 그들

후, 이 세상에서 영원히 내것이 될 수 있는것들은 과연

질문들에서부터 시작되는 영성살이 지능 향상, 창의력

의 생각과 마음들이 바뀌어졌는데, 을들은 알아차리고

무엇일까? 자문의 연결고리로 살아가고 있는 중인데,

향상을 위한 기본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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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지 않았다. 다만 직장에 암세포가 자랐

결국 죽음이 그들을 갈라놓지만 그런 중

을 뿐. 생각해 보니 병으로 잃게 된 것은

에도 신앙으로 의연히 일어서는 아야꼬

건강뿐이었다.”

의 삶을 통해 내 아픔의 작음을 보았고

목숨을 끊어버리고 싶은 충동 속에서

내가 살아야할 이유를 깨달았기 때문이

그녀는 ‘다다시’라는 한 남자를 만나게

다. 일본 아사히신문 창사 85주년 기념 1

된다. 그녀를 위해 매일 편지를 보내고

천만 엔 현상 장편소설에 응모한 그녀는

추운 겨울밤에도 남몰래 병실 아래에서

‘빙점’을 통해 당선 통보를 받고 기쁨과

그녀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해 주었던

흥분에 휩싸인다. 그녀의 나이 당시 42

‘마에카 다다시’의 헌신적인 사랑과 전도

세였다. 그녀는 차분한 표정으로 돌아가

로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다. 그러면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다. 그만큼 그녀

서서히 건강을 회복한 것이 그녀의 나이

의 사고와 신앙은 성숙해져 있었던 것이

37세 때이다. ‘다다시’는 사랑하는 여인

다. 기도, 말씀이 그녀를 지탱해 주는 원

삶의 깊은 고독과 번민이 밀려오던 젊

이른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도 모른 채

을 보호해주기 위해 늑골 여덟 개를 없

동력이 되었고 빛이 되어 주었다. “자, 하

은 날이 있었다. 고통이 심해지다 보니

여러 남자들을 생각 없이 만난다. 그러다

애는 대수술을 시도한다. 하지만 수술 결

나님 쪽을 보세요! 당신은 이제 고민할

신앙의 회의마저 밀려오고 장애의 무게

가 미우라 아야꼬는 ‘덜컥’ 결핵에 걸린

과는 좋지 못했다. 결국 ‘다다시’는 시름

것도 눈물을 흘릴 일도 없답니다.” 그녀

는 내 청춘을 짓눌러댔다. 그때 누군가가

다. 책은 이렇게 이어진다. “어느 날 갑자

시름 앓다가 죽음에 이르고야 만다. 아

의 한결같은 메시지이다.

내어민 책이 “길은 여기에”였다. 미우라

기 나는 고열로 쓰러졌다. 폐결핵으로 인

야꼬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 비

‘아비큘래대(Abiculedae)’라고 하는 조

아야꼬(三浦綾子)의 자전적 소설인 “길

한 발병이었다. 스토마이라든가 파스도

통한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그녀는 이

개 속살로 어쩌다가 작은 모래 하나가 파

은 여기에”는 그 당시 나에게 엄청난 감

없는 시대여서 결핵요양소에서 요양 중

전과 달리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않는다.

고들면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시작된다.

동과 위로를 주었다. 마치 누이처럼 다가

이던 친구들은 마구 죽어갔다. 병은 끊

그녀의 심장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셨

조개는 이 모래를 빼내려고 이리저리 뒹

온 그녀의 글이 내 심장에 생수처럼 스

임없이 내게 다가와 나를 괴롭게 했다.

기 때문이다. 사랑했던 사람으로부터 받

굴고 몸을 비틀고 뒤척이면서 계속 자기

며들었다. 그녀는 세계2차 대전 당시 일

‘심장병, 척추카리에스, 대상포진....’ ‘대

은 신앙은 그녀에게 삶의 용기와 힘을 안

안에 있는 분비물 ‘나카’(Naca)를 뿜어

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었

상포진’은 정말 견딜 수 없는 끔찍한 질

겨 주었다. 그녀는 드디어 글을 쓰기 시

내게 된다. 그 아픔 속에서 탄생하는 것

다. 패전의 소용돌이가 일본열도를 휩싸

병이었다. 온몸에 물집 모양의 발진이 생

작한다. 깊은 고통을 통과한 그녀의 글

이 영롱한 진주이다. 그렇다. 아픔은 견

며 지나갈 때, 그녀는 ‘아이들을 가르칠

기더니 얼굴에까지 번져갔고 의사는 내

은 많은 사람들을 치유하고 삶의 의미를

디기 힘든 것이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교사직에서 물

가 ‘실명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리고 ‘

돋워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길은 여기

진주처럼 소중한 열매를 토해내게 된다.

러난다. ‘자신이 옳다고 가르쳤던 일들이

이 병은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암세포를

에”를 읽으며 나는 자주 이불에 얼굴을

미우라 아야코는 우리들에게 “구름은

그릇되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동반하고 있어서 암으로 번지게 될 수도

묻었다. 책을 읽던 시기는 지금처럼 혹독

지나가지만 태양은 떠나는 일이 없다.”

그것은 시작이었다. 가치관에 혼란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의사의 말과는 달

한 겨울이었다. 두 사람의 청순하고도 진

는 것을 알려주고 1999년 10월 12일 오

겪으며 삶의 의미를 상실하는 지경까지

리 더 이상 아픔은 없었다. 눈도 실명되

실한 사랑. 상대를 배려해주는 너그러움.

후에 평온한 모습으로 천국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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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뷸교 교무

은 가치를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많은 세월을 불안한 마음을 지

다.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걱정과 두려

수록 마음이 초조해졌다. 남들을 가르

니고 살았다. 대중 앞에 나설 일이 있을

움은 많은 잡념을 만들어 내었다. 나는

쳐야 하니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다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면 선한 모습도

때에는 긴장으로 며칠을 지내었고 못난

한때 이를 철저히 죽이고 버리는 공부

고 거짓말을 하는 내가 되어가고 있었

소중하지만 악한 모습도 버려야 할 것

모습을 보여 주지 않으려고 완벽한 준

에 매달리기도 하였다. 그런데 하면 할

다.

이 아니고 고맙게 받아들여야 했다. 욕

비를 하였다.

수록 더 생기는 것을 보고 절망했다. 뿐

다른 사람을 지도하고 가르치기 전에

심도 화를 내는 것도 좋은 것이며 요란

나는 나의 내면과 싸우는 날이 많았

만 아니라 뜯어 고쳐야 할 것도 많았다.

부단히 나를 먼저 가르쳐야 했다. 지금

함도 어리석음도 그름도 귀한 경험이다.

다. 잘 보여야 하며 사랑받고 인정받아

나의 나약함과 게으름, 무능함 등을 혐

여기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여야 한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 경의를 표한다.

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다 보

오하였고 이를 고치려는 결심 또한 얼

다는 말씀이 주위에 가득 차 있는 데

이것이 또 하나의 나를 최고로 인정하

니 마음이 편안한 날이 없었다. 사람들

마나 하였던고 ...

도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를 몰

고 사랑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이 흘렀

랐다.

지만 그렇게 할 때 나처럼 못난 모습을

과 함께 있어도 괴롭고 혼자 있어도 불

우리는 마음공부 방에서 “ 당신이 나 이며 최고입니다.” 는 인사를 하고 있다.

나의 존재가 태극( 太極 )의 모습으

지닌 상대를 만나도 그를 존중할 수 있

나의 내면에는 또 하나의 나가 있다. 욕

로 표현되고 음양상승( 陰陽相勝 ) 하

게 되었다. 대인관계의 비결은 나와 또

심 많고 화나며 어리석은 나. 두렵고 불

는 이치를 말하고 있는 데도 이를 정확

다른 나와 만남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나타난 나의 부족과 불안

안해하는 내가 있다. 이들은 없애려 하

히 알아차리지 못했다. 못난 나에서 잘

(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아

함과 긴장과 참았던 분노가 차오를 때

면 할수록 더 생겼다. 이것이 사람을 미

난 나가 되려고 몸부림하였다. 선한 나

교당 ; 215-886-8443 http://www.

마다 나는 언제나 이를 없애려고 하였

치게 했다. 세월이 흘러 연륜이 쌓여갈

와 악한 나가 둘이 아니었다. 서로 똑 같

wonphilly.org )

안했다. 자연히 이것저것 작은 일들에 묻혀서 나의 힘든 마음을 잊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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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법률

타국에 거주하는 부자가 미국에 100만

수한 날짜별 순번으로 대기해야 한다.

자, 또는미국에서 고용을 허가받은 사람

훨씬 많다. 왜냐하면 자격 요건이 까다로

달러 이상을 투자해서 영업 활동을 하면

그러나 아직까지 1만명을초과한 적은

을 말한다. 사업체 자격은 기존의 사업체

운 데다 사기, 또는 허위 정보 기재도 많

된다. 단, 실업자가 많은 지역 또는 도시

없었다. 왜냐하면 투자이민 신청 자격자

를 재구성해 새로 영업하는곳, 투자를 함

기 때문이다. EB-5 신청 자격과 심사가

외곽인 경우에는 50만달러 이상을 투자

만 1년에 1만명으로 계산했기 때문이다.

으로서 순수 재산가치가 40% 이상 증가,

까다롭고 성공률이 낮기 때문에 다른 방

하면 된다.

여기에는 동반 가족에대해서는 고려하지

또는 고용인 증가가 이루어져야한다.

법으로 영주권을신청하는 것이 훨씬 나

EB-5는 거액의 투자가들에게 미국 입

않았다.

문제가 있는 사업체에 투자를 한 경우에

을 수도 있다.

실업자가 많은 지역이란 미국 전체 평균

도 인정을 받을수 있다. 문제 있는 사업체

한 예로 미국 기업체와 연관된 외국 소

투자이민 비자 목적은 미국의 고용 창출

실업률의 150%이상 되는 지역을 말한다.

라는 것은 2년 이상 사업체를운영했으며

재 기업에 투자를 함으로서 회사의 중역

과 경기 활성을돕자는 것이다. 일반적으

시골이란 것은 예산 관리국, 또는 인구

12~24개월 동안20% 이상의 실질 소득

또는 관리인으로 신청할 경우‘우선순위

로 2년 이내에 10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

통계국에 의해서 시나 동네가 인구 2만명

이 감소한 곳을 말한다.

고용인’ (EB-1)으로인정돼 빨리 영주권

채용 또는 유지할 때에는 처음은 조건부

보다 약간 많거나 적은 지역을말한다. 풀

투자금 요구 사항은 현찰, 기계, 재고, 또

투자 이민으로 허락된다. 직접 또는 간접

타임이란 일주일에35시간 이상 작업하는

는 유형 자산, 현찰과 같이 부채가 없는

돈만 있으면 특정 사업에대한 교육이나

적으로 새로운 고용창출 또는 사업체를

사람을말한다.

자산이라야 한다. 모든 투자금은미국 화

경험이 없어도이익이 창출되는 사업체에

국 시 영주권을 발급해 주는 제도이다.

을 받을수 있다.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투자가

직접적인 고용창출은 투자이민 자금으

폐 기준으로 합당한가치를 지녀야 한다.

투자를 함으로서 영주권을 받을수 있다.

본인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로 실제로 특정장소에서 근무하는 고용

투자금은융자나 돈을 빌린 것은 허용되

이 방법으로 미국 내특정장소에서 3년

활동적으로 사업에 기여해야 된다.

인으로 인증할 수 있는 직원 수를말한다.

지 않는다. 처음은 조건부 영주권을 발급

이상 운영하면 된다.

투자 영주권은 1년에 1만명으로 제한되

이들 고용인에게는 고용주에 의해 종업

받게 된다. 2년 후에는 취소가 되지만 즉

3년 이후에는 다른 회사에서 근무를 할

어 있다. 이 가운데서 3,000명은 시골 또

원 상해보험(worker's compensation)과

시 영구적인 영주권 신청을 해서 영주권

수도 있고 사업을 안 해도 된다. 물론 미

는 실업자가 많은 지역에 배당된다.

실업수당이 지급되어야 한다. 고용인으로

을 받을 수 있다. 이민국에서는 신청 서류

국 내에 거주해야된다. 배우자와 21세 이

인정되는 사람은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

를 접수 받는 것보다는 거부당하는 것이

하의자녀도 함께 영주권을 받을수 있다.

만약 매년 1만명 이상이 신청했을 때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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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미용 칼럼 칼럼 손영희 수지큐 / 손영희 / 스킨케어 피부방원장 원장 Na tional / C er ti fica tion for Th erap eu tic Ma s sag e & Bo d ywor k( N C T IM B), Na tional C er ti fica tion M e dical

▼BAC K

복한다. 3 승모근을 풀어주기 위해 사진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근무하

처럼 어깨를 잡고 손가락 전체에 힘을

다. 5 반대로 네 손가락을 어깨 앞쪽에

는 직장인이라면 척추가 틀어져 근육

주어 누른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깨 근육 뭉침. 단단하게 뭉친 근육은 아

살짝 대고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어 어

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등 마사지는

실시한다. 4 사진처럼 두 손을 모은 뒤

름다운 목선을 흐트러뜨리고 근육통과

깨 바깥쪽부터 목까지 타원형을 그리

이런 근육통을 풀어주고 피로감을 없

목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힘을 주어 쓸

두통의 원인이 된다.

면서 힘 있게 누른다. 반대쪽도 ⑤와 같

애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어 올린다. 5 한쪽 손가락을 V자로 만

▼NEC K

받치고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어 목과

같은 자세로 반나절 이상 보내는 현대

어깨를 누르면서 뭉친 승모근을 풀어준

인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어

1 손바닥에 오일을 덜어 양 손바닥을

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6 한쪽 팔로 목

1 손바닥에 오일을 덜어 양 손바닥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손목을 받친 상

비벼 따뜻하게 만든 다음 뒷목부터 어

을 받치고 나머지 한쪽 손은 등 안쪽으

비벼 따뜻하게 만든 다음 뒷목부터 등,

태에서 뒷목에서 허리까지 쓸어내린다.

깨, 쇄골까지 골고루 마사지 오일을 바

로 넣어 세 손가락을 사용해 견갑골을

허리까지 골고루 마사지 오일을 바른

6 두 손을 모은 뒤 척추에서 견갑골을

른다. 2 손가락 전체를 이용해 사진처럼

따라 누른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다. 다음 두 손바닥을 모아 허리 아랫

따라 원을 그려가며 나선형으로 마사

팔 안쪽 부위를 힘 있게 누른다. 반대

실시한다. 7 양손은 주먹을 가볍게 쥐

부분부터 목 부분까지 전체적으로 가

지한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

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3 엄지

고 목 위쪽부터 어깨 바깥쪽까지 굴리

볍게 마사지한다. 2 두 손을 모아 허리

한다. 7 가볍게 두 손의 주먹을 쥐고 등

손가락을 이용해 팔 바깥쪽을 힘 있게

듯 마사지한다. 8 목 뒤쪽 귀 아랫부분

아래쪽에서 척추를 따라 힘 있게 쓸어

전체를 풀어준다. 8 손바닥 전체를 이

누른다. 반대쪽도 ③과 같은 방법으로

에 푹 들어간 부분을 손가락으로 지그

올린다. 허리에서 양쪽 어깨 방향으로,

용해 목부터 허리까지 가볍게 쓸어 마

실시한다. 4 네 손가락은 어깨 뒤쪽을

시 눌러 마무리한다.

허리에서 양쪽 배로 번갈아가며 3번 반

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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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칼럼

수지큐 / 스킨케어 원장 / Na tional C er ti fica tion for Th erap eu tic Ma s sag e & Bo d ywor k( N C T IM B), Na tional C er ti fica tion M e dical

▼요즘 들어 눈에 생기가 없다는 말을

진 눈은 주름진 눈보다 더 나이 들어

마사지하면 눈가 피부를 업시키는 데

자주 듣는다면

보인다.

도움이 된다.

20대 초반과 달리 나이가 들수록 눈

☞어떻게 해결할까= 자신의 눈가 피부

가에 생기가 없고 눈 주변 피부가 쳐졌

가 또래의 다른 사람들보다 탄력이 없

다는 느낌이 든다. 이는 눈가 피부 속

다는 생각이 들면 눈을 비비는 습관이

탄력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잔주름과

☞어떻게 해결할까= 가장 좋은 방법 은 먼저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다크서 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그리

▼다크서클

고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듦과

친구들 사이에서 흔히 ‘다크서클이 턱

동시에 다크서클용 아이크림을 바르

있지 않은지 체크할 것. 또 축 처진 눈

까지 내려왔다’는 말을 쓰곤 하는데, 다

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원활한 혈액

다크서클에만 신경 쓰다 보면 쉽게 간

가를 원망하며 손으로 피부를 마구 위

크서클은 신기하게도 컨디션에 따라 그

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운동

과하게 되는 것이 바로 눈가 탄력. 물론

로 끌어당기거나 하는 행동을 하지 않

진함과 크기가 달라진다. 태어날 때부

이 필요한데, 집 안에서는 맨손체조나

퍼밍과 링클은 늘 함께 따라다니는 것

는지도 생각해보자. 탄력 상실은 외부

터 다크서클을 갖고 태어난 불운한 경

물구나무서기, 야외에서는 걷기와 달리

이기는 하지만 탄력과 주름은 약간의

의 오염된 환경에 의해 더욱 심각해질

우가 아니라면 주로 생리 중이거나 야

기가 좋다. 그외에 다크서클에 좋은 음

차이를 두고 생각해야 한다.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할 것. 물론 수분

근·음주가무 등으로 인한 수면 부족, 불

식은 다양하지만, 비타민 K가 많이 함

탄력을 잃은 눈가 피부는 피부 세포

부족과 스트레스는 말할 것도 없다. 이

규칙한 생활습관과 혈액순환 장애 등

유된 양배추와 오프라 윈프리가 강추

조직이 손상된 것이라 그 경계 부분에

미 손상된 세포 조직을 재생시키기 위

다양한 원인을 꼽을 수 있다. 안타까운

한 연어는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효과

주름이 지고 눈밑에 음영을 만드는데,

해서는 비타민이 함유된 아이 제품이

것은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아이크

를 볼 수 있다. 또 한 가지, 아이크림을

이는 잔주름이나 다크서클과 달리 메

좋다. 또, 안티 옥시던트 기능이 함유된

림만으로는 소용이 없다는 것. 심지어 ‘

바를 때 눈 주변 얼굴 근육을 지압하

이크업 기술로는 절대 커버할 수 없다.

제품도 도움이 된다. 제품을 바를 때 위

다크서클은 없애기보다 메이크업을 통

고, 아이크림은 물론 스킨케어 제품을

이는 주름과 다크서클을 더욱 깊게 만

쪽으로 쓸어주듯 마사지하며 바르고

해 잘 가리는 것이 최우선’ 이라는 말이

화이트닝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도 도

드는 데 일조할 뿐만 아니라 피부가 처

손바닥을 이용해 볼부터 관자놀이까지

나올 정도니 말이다.

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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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독자의 글

Kay Kim

십여년 동안 살기 빠쁘고 어찌어찌 하 다보니 외국 나가 본 적이 ( 한국포함 )

재고품 중 바늘, 실, 그리고 옷핀과 손

중기에 가방을 들고 수십번 올라갔다

톱 발톱 깍기 한 박스는 무겁지만 꼭 필

내려갔다 하며 물건을 넣었다 뺏다 하

요 할 것 같았다.

면서 떠나올때까지 바빳다. 꼭 역도선

치약과 비누는 무게때문에 몇개 정

수 장미란처럼 연습한 결과 짐은 무사

장노님과 집사님 덕분에 필라 펜 역에

도. 선교지에서 상주하시는 분이나 내

통과다. 밤11시 30분 와싱톤 - 이스탄

도착 할 수 있었다.

가 쓸 것들은 김, 다시마, 간장가루, 아

불비행기에 탑승했다.

기차표도 무조건 빨리 갈수 있는 급행

마씨, 치아씨, 참깨, 가제손수건, 모기

표 ( 166 불 40전 ). 완행열차 요금은 시

장, 앞차마, 목사탕, 손 전등 등등 그리

무경험 속에서 부딪히는 새로운 경험

니어 디스카운트 받으면 45불정도지만,

고 파리채도 하나 넣는 것을 잊지 않았

건장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매력적

들은 정말 아찔하고 어렵고 빠쁘고 무

돈이란 필요할때 아까워 하지 않고 쓸

다. 이모두 가방에 넣으며 중간 중간에

인 터키 남성이다. 기내 서비스는 건장

거웠다. 떠나는날 2015.2.14일 아침부

수 있는 도구라 생각한다. 기차가 연착

내 옷으로 끼어 넣은 가방 두개를 양손

한 남자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터 시작이다.하늘이 내려 앉아 소리없

하면서 4시 50분 출발해서 와싱톤 DC

으로 끌고, 등에는 배낭을 메고, 몸은

LA에서 오는 앤젤라씨와 합류하기로

이 눈이 하염없이 내렸다.

에 6시30분 도착했다. 눈은 여전히 내

눈이 오니 완전무장한 차림으로유니온

되었는데 오지않는다. 하루에 한번 떠

방글라데시 가는 항공이 필라에는

리고 있다. 이렇게 계속 오면 여기도 취

역 주차장으로 나갔다. 와싱톤공항으

나는 방글라데시 비행기가 떠날 때 까

없다. IAD, 와싱톤 Dulles 에서 터키 항

소 될 것 같다. 그러나 마음 속 밑바닥

로 ( IAD ) 가기 위해서다.

지 그녀는 오지 않았다.

공을 타고 이스탄불에서 내려 방글라

에 꼭 갈수 있다는 신들린 믿은과 확신

데시로 가는 팃켓이다.

이 있었다.

없는 것 같다. 더군다나 선교는 내 생전 처음이다.

김성태 천사님이 눈보라 속에서 1시간 거리 공황에 무사이 도착할 수 있도록

하얀정장 요리사 유니폼을 입은 두 청 년 (? )이 입구에 서서 안내한다.

다음날 같은 사간에 도착할 예정이라 고 한다.

눈이 조용히 소리없이 내리면 많이 오

가방무게를 줄이기 위해 찾아보니 오

도와 주셨다. 차가 훈들릴 정도로 눈보

나는 끝까지 혼자 방글라데시 공항에

겠다는 징조 같다. 결국 필라에서 워싱

래 전에 쓰던 이민짐 가방이 있어 차곡

라 첬지만 지나가는 눈 같고, 땅에 떨

(운동장)에 도착해서 건물 안으로 들어

턴 가는 비행기 취소 됐다. 그러나 와싱

차곡 채웠다. 사람사는 곳이면 필요한

어지자마자 녹으니 안심이다. 공황 도착

가니 모기들이 반가히 맞아준다. 그래

톤에서 이스탄불가는 비행기는 갈 수

물건이 거이 비슷하리라 생각했다. 무게

할 무렵 파란 밤 하늘에 별이 보였다. 대

서 파리채를 갖고 온 이유다.

있어서 천만다행이다.

가 적고 숫자 많은 볼펜, 연필, 자, 치솔,

투쟁이 끝난 듯 마음도 밝아졌다.

앰트랙을 타기위해 눈 오는 길을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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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수건, 숯가루, 뜸쑥, 물티쉬, 세탁소

가방무개가 50 파운드 맞추기 위해 체

(지난호 내용중 사탄의 수 6676은 666의 오자임을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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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정보

명성도 있고 수령액도 만만치 않은 장학

(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부인 멜린다

금을 타내는 것은 대학 진학을 계획 중인

게이츠가 창설한 장학금으로 매년 커뮤

고교생들과 대학생들의 공통된 희망사항

니티 서비스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

이다. 매년 150만개에 달하는 각종 장학

하거나 과외활동이 뛰어난 소수계학생

금이 대학, 자선단체, 기업들에 의해 미 전

1,000명에게 지급된다.

을 통해 리더십을 드러낸 자 - 연방정부 무상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 인 펠그랜트(Pell Grant) 유자격자 - 신청서, 교육자의 학업 평가서, 추천서 (신청자의 커뮤니티 활동 및 리더십 평가

는 애틀랜타에 가서 인터뷰를 거쳐야 하 는데 이 인터뷰에서 얼마의 장학금을 받 을지 결정된다.

▲신청자격

- 미국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

역의 고교생 및 대학생들에게 지급된다.

목표로 하는 학위(일부 전공에 한해 대

장학금은 알다시피 되갚을 의무가 없는‘

학원 학위도 포함)를 취득할 때까지 장학

출한 자

공짜 돈’이다. 따라서 수많은 우수학생들

금이 지급되며 액수는 각 가정의 재정상

분 취득 절차를 밟고 있는 임시 거주자

이 장학금을 한 푼이라도 더 타내려고 치

황과 다른 재정보조 혜택여부에 따라 다

▲상세정보: www.gmsp.org

열한 경쟁을 벌인다. 장학금 수상을 위해

를 수 있다.

목표로 하는 자

서는 꼼꼼한 리서치가 필수이며 사전에

▲신청자격

2. 코카콜라 장학금

관련정보를 입수하는 등 미리 준비해야 한다. 경제가 어렵다는 말을 여기저기서

- 아시안, 히스패닉, 흑인, 아메리칸 인

디안 학생

서) 등 필요 한 세 가지 서류를 모두 제

(Coca-Cola Scholars Program)

12학년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50명에게 일인당 2만달러, 200명에게 일

많이 듣지만 자격을 갖춘 학생들을 기다

- 미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인당 1만달러를 지급한다. 보통 11학년을

리는 명성있는 장학금은 얼마든지 있다.

- 고교 GPA(Unweighted) 4.0 만점에

마친 뒤 8월1일~10월31일 신청서를 접수

미국 내 명성 있는 장학금들을 소개한다.

3.3 이상 취득자 또는 고교 졸업자격시험

하는데 준결승 진출자로 2,200명을 먼저

(GED) 통과자

가려낸 후 2차 심사를 통해 2월에 장학

1.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금

(Gates Millenium Scholars)

세계 굴지의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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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가을학기에 미국 내 대학에 학위 취득을 목표로 등록하는 신입생 - 커뮤니티 서비스 또는 다른 과외 활동

금을 수상하는 250명의 파이널리스트를 최종 선발한다. 파이널리스트 명단에 이 름을 올리면 4월에 코카콜라 본사가 있

생(홈스쿨링을 받는 학생도 포함) - 미 시민권자, 영주권자, 합법 체류 신 - 고교 졸업 후 대학에서 학위 취득을 - 11학년까지의 고교 GPA가 3.0 이상 인자

▲상세정보: ars.org

www.coca-colaschol-

3. 내셔널 메릿 장학금

(National Merit Scholarship Program)

대학 입시철인 매년 10월이면 최우수 학

생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내셔널 메릿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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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정보

5. 델 장학금

(Dell Scholars program)

미국을 대표하는 PC 제조사 중 하나인 ‘

델’의 창업주 마이클 델과 부인 수잔 델이 설립한 ‘마이클 & 수잔 델 파운데이션’이 - 11학년 때 PSAT에 응시한 자

매년 저소득층 우수 학생들에게 지급하

▲상세정보: www. na tio nalmeri t.org

는 장학금으로 일인당 2만달러가 제공된

4. 데이비슨 펠로우스 장학금

4,900만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다. 2004년 이후 300여명의 학생들이 총

(Da vi dson Fello ws Scholarship)

▲신청자격

악, 문학, 철학,‘ Outside the Box’ 중 한

부터 승인받은 ‘대학 준비과정’(college

분야를 선택해 포트폴리오나 프로젝트를

readiness program)을 지난 3년 중 최

제출해야 한다.

소 2년은 이수한 자(대학 준비과정 관련

과학, 수학, 엔지니어링, 테크놀러지, 음

선발될 경우 일인당 5만달러, 2만5,000

- 마이클 & 수잔 델 파운데이션으로

정보는 웹사이트 참조)

달러, 1만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수

- 미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학금’을 타내기 위한 고교생들의 경쟁이

도가 내셔널 메릿 장학금(일인당 2,500

상자로 최종 결정되면 워싱턴 DC에서 열

- 장학금을 신청한 해에 고등학교를 졸

치열하다.

달러), 대기업 후원 메릿 장학금, 대학 후

리는 시상식에 초청된다.

업하고 가을에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원 메릿 장학금 중 하나를 받게 된다.

▲신청자격

비영리 기관인 ‘내셔널 메릿 장학금 코퍼 레이션’ (NMSC)에서 주관하는 이 장학금

인종·성적·전공 등

은 대학에 진학할 예정인 우수 고교생들

신청 자격도 다양

에게 수여되며 전국적으로 매년 150만명 이 모의 SAT 시험인 PSAT(Preliminary SAT)를 치르는 것으로 장학금 경쟁에 뛰 어든다. 결승진출자(Finalist) 명단에 이 름을 올리는 1만 5,000명 중 8,300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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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6.2015-Mar 12.2015

▲신청자격

- 미 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영주권을

신청한 자 - 고교 졸업 후 대학에 풀타임으로 등 록할 예정인 자

- 18세 이하

- 2.4 이상의 고교 GPA를 취득한자

- 미국에 거주하는 시민권자, 영주권자

- 연방정부 무상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

- 프로젝트나 포트폴리오를 통해 대학 졸업자 수준의 해당분야 지식을 드러낸 자

▲상세정보:www. davi dso ngi f te d. org / fellows /

인‘ 펠그랜트’ 유자격자

▲상세정보: www. dellscholars.org 6. 뷰익 어치버스 장학금

(Buic k Achie vers Scholarship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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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정보 gram)

▲신청자격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액수가 꽤 크며 경

정인 미국 거주 9~12학년 학생들.

쟁도 치열하다. 100명의 학생에게 4년 동

▲상세정보: pr.bby.com

자동차 제조사 GM의 계열사인 뷰익이

- 고교졸업 후 곧바로 대학에 진학할 예

치 사이트를 소개한다. www.collegeboard.com

각종 장학금을 타내는데 도움을 제공해 왔다.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150만개에 달 하는 장학금 정보가 등록돼 있으며 액수

칼리지 보드는 미 대학입학 시험인 SAT

만 34억달러에 달한다. 웹사이트에 따르

와 AP 시험을 주관하며 매년 700만명이

면 매일 장학금 관련 정보가 업데이트돼

넘는 학생들에게 대학진학을 준비하는데

학생들이 최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장

(RMHC US Scholarships)

도움을 준다. 이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

점이 있다.

1,100만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받았다.

국 내 카운티(LA, 오렌지카운티 모두 해

달하며 총 지급액은 30억달러이다.

▲신청자격

당)에 거주하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하

학 중인 자

2015년 가을에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

칼리지넷은 테크놀러지 회사로 장학금

총 270만개의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열

의 경우 지난 12월 장학금 신청이 마감됐

서치 엔진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함

람할 수 있는데 이들 장학금 액수만 190

으며 2016년 가을 대학 진학예정자들은

께 제공한다. 매월 한 번씩 모든 장학금

억달러에 달하며 매일 정보가 업데이트

올해 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온라인 포럼

된다.

▲신청자격

을 통해 가장 재미있고 유익한 대화를 리

안 일인당 최고 10만달러까지 제공되며 추가로 1,000명의 학생에게 일인당 일시 불로 2,000달러가 지급된다. 2011년 이후 모두 2,100명의 학생이 총

- 12학년, 고교졸업자, 또는 대학에 재 - 2015~2064학년도에 미국 내 대학에

풀타임 등록 예정자 - 엔지니어링, 테크놀러지, 디자인, 비즈 니스 관련분야 전공 예정자 - 자동차 업계 또는 관련분야 종사 희 망자 - 미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상세정보:www.buickachievers. com

7. 베스트 바이 장학금

(Best Buy Scholarship Program)

전자제품과 컴퓨터 제품을 판매하는 대

형 유통업체 베스트 바이가 제공하는 장

8. 맥도널드 장학금

맥도널드 재단(RMHC) 지부가 있는 미

www.collegenet.com

며 일인당 최소 1,000달러가 지급된다.

드하는 학생을 뽑아 3,000~5,000달러의

- 장학금 신청 때 12학년에 재학중인

장학금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www.fastweb.com

- 고등학교 GPA 2.7 이상 취득자 - 로컬 RMHC 지부가 있는 카운티 거

www.scholarships.com 가장 많은 종류의 장학금 정보가 데이 터베이스에 등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1세 미만 미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www.scholarshipmonkey.com 100만개가 넘는 장학금 정보가 사용자 들에게 제공되며 장학금 액수는 30억달 러를 웃돈다. 다른 주요 사이트들처럼 학

지금까지 5,000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생들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자

▲상세정보: rmhc.org 장학금 서치 사이트 Top 5

일반적으로 장학금 서치 사이트에 들어

학금으로 2015년에는 앞으로 대학에 진

가 30~60분 정도를 투자하면 개인 프로

학할 계획을 갖고 있는 미국 거주 9~12

파일을 만들 수 있으며 프로파일이 작성

학년생 1,100명에게 일인당 1,000달러가

되면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종류의 장학

지급된다.

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장학

1999년 이후 1만6,545명에게 2,000만

금 서치 사이트는 너무 많기 때문에 많

달러 이상이 제공됐다. 온라인으로만 접

은 학생들은 어떤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

수가 가능하다. 수상자는 5월에 발표된

는지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미국 내 학생

다.

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탑 5 장학금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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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올라 있는 장학금 종류는 2,300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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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윌리 상담

이위식 / Will 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를 하지만 그 실수가 잦아지고 반복이

다. 책의 서두에 “부주의한 말은 다툼

되다 보면 말의 습관으로 고착화가 된

을 일으키고, 모진 말은 삶을 부수고 무

다는데 심각성이 있다. 말의 방법과 기

너뜨린다. 쓰디쓴 말은 증오를 낳고, 난

우리는 한평생을 살면서 많고도 많은

렸을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물론 고

술은 부단히 노력해야 함을 잘 알고 있

폭한 말은 상대방을 넘어뜨리고 죽일

말들을 하면서 살고, 많고도 많은 말들

의적이거나 악의는 결코 아니었겠지만,

다. 나는 고향이 부산이다. 말투가 결코

수 있다. 은혜로운 말은 길을 평탄케 하

을 들으면서 산다.

좀더 자숙하고 성찰하여 성숙한 상담

부드러운 지역이 아니다. 말이 거칠고

고, 기쁜 말은 하루를 밝게 한다. 시기

자가 되고자 한다.

단답형이면서 짧다. 그런데다가 장교 교

적절한 말은 스트레스를 줄여 주고, 자

그 많은 말들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받기도 하고, 잊혀지지 않는 위

우리 교회에서는 이번 사순절 기간

관을 하면서 말투가 명령조고 지시형이

애로운 말은 치유와 축복을 가져다 준

로를 받기도 한다. 내가 몸담고 있는 교

동안 모세5경과 함께 책을 한권 정하

며, 상명하복의 단답형이다. 나는 농담

다.” 라고 시작한다. 무슨 말이든 때와

회도 <각종 말들을 생산하는 공장>과

여 속회 (소그룹)별로 매주 토의를 한

으로 유머로 한 이야긴데 아내는 심각

장소와 방법이 있다. 해야 할 말이 있고

같은 곳이다. 현대인들은 직업이 무엇이

다. 책 제목은 <독이 되는 말, 득이 되는

하게 받아들인다. 아내는 나의 이런 말

해서는 안될 말이 있다. 말은 생각을 전

든지 간에 혼자서만 살 수가 없고 사

말>이다. 작가는 일본의 심리 연구가인

투를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도 많이 고

하는 차량이며, 혀는 그 차량의 운전사

람 산다는 자체가 <말>을 피해 갈 수가

쓰다 히데끼 씨와 정신과 전문의인 니

친다고 고쳤지만 무심코 툭툭 튀어 나

다. 그래서 혀가 운명을 이끈다고도 한

없다. 특히 나처럼 많은 손님들을 만나

시무라 에스케 씨가 공동 저작한 책이

오는걸 보면 참으로 <말>이라는 것이

다. 영적으로 성숙해지려면 바른 말을

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다. 물론 한국 문화와 일본 문화의 다

무습다는 생각이다. 아마도 나의 말로

바른 때에 바른 이유로 말하는 법을 끊

도 수많은 말을 하고 또 들으면서 그 <

른 점이 약간 있지만, 사례별로 말하는

인해 가장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들이

임없이 배울 필요가 있다. 말은 습관이

말>의 양면성을 절감한다. 신이 인간에

방법과 구체적 대안을 제시한 흥미로

내 자식들일 것이다. <긍정적 스트로그

기도 하기 때문이다.

게 준 선물 중 하나가 <말>이다. 그런데

운 책이다. 각 장르별로 말의 가시를 뽑

> 즉 칭찬, 호의, 긍정, 존재 가치에 중심

거짓된 말, 아첨하는 말, 조정하는 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종교에서는

는 방법, 말 속에 퍼진 독을 빼는 방법,

을 두는 말하는 요령이 부족했다. 미안

조급한 말, 이간질 하는 말, 따지는 말,

<말>에 대해 경고한다. 구약에서 신약

부드러운 말을 하는 방법, 몸짓과 마음

한 마음이다. 내 자신도 말의 실수가 많

자랑하는 말, 경시하는 말, 중상하는

에 이르기까지, 불교 경전에도 <구업 (

을 다스리는 방법들을 구설하였다. 물

거나 남의 말을 옮기기 좋아하는 사람

말, 험담하는 말, 참견하는 말, 누설하

口業) –말로 짓는 죄>에 대해 여러차례

론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러 교

과는 사귀기를 꺼려한다.

는 말, 냉소적인 말, 아는체 하는 말, 과

경고한다. 하지만 <바른 시기에 바른

육 과정을 통해 말에 관한 교육들을 받

또 다른 책을 소개한다면 데보라 스미

격한 말, 요령없는 말, 위협하는 말, 무례

장소에서 바른 말>을 하기가 말처럼 쉽

기도 하고 직접 교육을 시키기도 하였

스 피게가 쓴 <말 다스리기 30일>이다.

한 말, 비판적인 말, 자아에 골똘한 말,

지가 않다. 이 기회에 만약 나의 말로

다. 하지만 <말>은 감정의 평온한 상태

30일동안 매일 한가지 말에 관한 주제

저주하는 말, 불평하는 말, 보복적인 말,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이 있다면 (분명

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특히 화가 나

로 불경건한 말을 억제함으로써 <말 금

참소하는 말, 낙담시키는 말, 의심하는

계실 것이다) 용서를 빈다. 컨설팅 이라

고 분노나 감정이 조절이 되지 않을 때

식>을 하며 자성하는 책으로 기독교인

말, 수다스런 말, 경솔한 말, 침묵하는

는 직업상 냉정하게 혹은 정확하게 말

말의 실수가 많다. 또한 말은 글과 달리

들게는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작가

말, 말, 말. 사람이 사람다운 말을 하지

할 필요가 있다는 미명 아래 상대방의

한번 뱉은 말은 주어 담을 수 없고 번

의 의도대로 “나는 늘 하나님을 기쁘게

못하니 말 많을까 하노라.. 말도 나이를

입장을 배려하지 않고 말씀드

복하기가 쉽지 않다. 누구나 말의 실수

해 드리는 건전한 혀를 갖고 싶다”고 했

먹으니 말의 체통을 차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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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못된 정보’이다). 또한 대학들 대부분이 SAT 혹은 ACT 에 대한 특별한 선호 없이 똑같이 취급한 다. 학생들은 자기들에 더 잘 맞는 테스 트가 어느 것인지 잘 분석해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입학원서 마감 현 11학년들에게는 남은 11학년 2학기,

찾고 입학하는 것은 삶에 가장 중요한 과

일 전에 맞춰 시험 날짜들을 잘 계획하는

12학년 1학기 그리고 그 사이의 여름방

정 중 하나이다. 지금부터 얻어지는 성적

것도 중요하다.

학 활용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

은 학생이 다음 4년을 어떻게 지낼 수 있

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기간

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SAT II에 대한 요구사항은 학교마다 다 르다. 어떤 대학은 2개를 요구하며(Co-

네 학생들은 남은 학기들의 성적을 올리

이와 같은 타임라인들을 보며 많은 가

기에 마지막 최선을 다해야 할 것과 대학

족들은 당황할 수도 있다. 대학 진학에 중

그러므로 학생들은 11학년과 12학년 클

학들도 있다(Georgetown). 또 어떤 대

입시를 위한 다른 여러 가지 시험들을 마

요한 영향을 미칠 많은 결정들을 해야 한

래스들을 잘 선택해야 한다. 대학들이 고

학들은 SAT나 ACT 대신 3개의 SAT 2

무리해야 할 뿐 아니라, 대학원서 에세이

다(어떤 시험을 보아야 할 것인가, 12학년

학년 성적을 중요시 보는 또 다른 이유

를 요구하는 대학도 있다(NYU, Middle-

에 쓸 여름방학 활동들에 대한 계획들도

에는 어떤 클래스를 들어야 하나 등등).

는 학생들이 어려운 클래스를 듣고 좋은

bury College). 마지막으로 다수의 대학

lumbia, Cal-Tech) 3개까지 요구하는 대

세워야 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11학년들

ACADEMICS물론 모든 과목에서 A를

성적을 받을수록 대학에 가서도 잘 해낼

들이 SAT 1과 SAT 2 대신 ACT를 받아

이 집중해야 할 학과적인 부분들을 중심

받고 택할 수 있는 여러 개의 모든 AP과

수 있는 준비가 탄탄히 다져진 학생들이

주고 있다(Yale, Wellesley).

으로 살펴보겠다. 다음 회에서는 11학년

목을 택했다면 그보다 좋을 수는 없지만

기 때문이다.

전 여름 방학들을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지 못하다. 그 다

12학년 2학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경

하는 대학과 더 정확하게는 목표로 하는

가와 대학원서 준비는 어떻게 준비하여

음으로 좋은 형태는 점점 올라가는 성적

우가 많은데 대기자 명단에 올라간 학생

대학과 전공이 요구하는 시험을 잘 알아

야 할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이다. 무슨 말일까? 대학들은 왜 고학년

들이나 대학 전입과정의 학생들은 꾸준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일 것

때의 성적을 더욱 중요시하여 볼까?

히 최선을 대해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중

이다. 물론 아직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지

대학들은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과정

요하다. 또한 조기전형에 합격된 학생들

원 대학 리스트를 완성하기에는 이른 시

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2학기 성적이 많이 떨어졌을 경우

기이다. 하지만, 학생이 준비한 시험들이

지금부터 일년 후 2016년 2월을 미리 가

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많은 대학들은 9

합격이 최소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성적

목표로 하는 대학과 달라서 불합격을 당

보자. 현 11학년들은 대학원서를 모두 마

학년 성적은 보지 않는다(그러나 9학년

관리를 해야 한다.

하는 일이 없도록 잘 준비하여야 한다. 한

감하였을 것이다. 그 때에는 학생들이 대

학과 과정과 성적이 10학년에 어떤 과정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대학 입시에 요구

예로, 본인의 꿈의 대학이 U Penn인 학생

학 지원서를 위해 크게 영향을 미칠 만한

의 클래스를 택하느냐를 결정하므로 9학

되는 시험들도 마쳐야 한다. 대학 입시에

이 SAT 2시험을 치지 않음으로써 지원자

일을 할 만한 것이 그다지 없다. 오직할

년들은 최선을 다해 공부해야 한다).

요구되는 시험들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격 미달로 불합격을 당하는 일이나, 엔지

현 11학년 학생들은 주목! 이제부터 앞 으로 12달이 학생들의 학교생활 중 가장 중요한 시간임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목표로

수 있는 일은 3월 즈음 발표되는 합격통

대학들은 또한 고학년이 될수록 클래스

가지고 있는 부모님들이 의외로 많다. 분

니어링 전공을 준비하는 학생이 Physics

지를 기다리는 일 뿐이다. 그러므로 지금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명하게 해두자. 미국에 어떤 대학도 SAT

2나 다른 과목의 SAT 2점수가 없어 불

이 바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대

학생들이 어떤 클래스를 택하여 어떤 점

와 ACT를 같이 요구하는 대학은 없다(테

합격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준비해

학 입시 마무리를 잘 준비하여야 할 시기

수를 받았는가는 학생들의 장점과 관심

스트 준비를 도와주는 학원들 중에 이런

야 한다.

인 것이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대학을

을 측정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정보를 주는 학원들이 있는데 분명히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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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6.2015-Mar 12.2015

11학년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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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를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부분

타임라인이다.

●5월: AP 시험

●8/9월: 개학

이 원하는 꿈의 희망대학에 입학하는 데

< 11학년>

●5~6월: 기말 고사, SAT 2 시험

●10월: 사립대학의 얼리 원서를 위한

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기 때 문이다. 다음은 11학년들을 위한 2015학년도의

●2~4월: 여름방학 프로그램들을 찾아

등록한다. ●3~4월: SAT/ACT Testing

여름방학(6~8월): 여름 프로그램 등의 특별활동 <12학년>

마지막 SAT 시험 ●11월1일: 사립대학들의 얼리 원서 마 감일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은 확실하다. ■ 신문과 게시판을 읽고 학교 식당에 서 식사를 한다

학생회관을 거닐다 보면 게시판들이 많

이 붙어 있을 것이다. 이를 유심히 읽어 칼리지 투어. 보통 학생들이 학부모와

한 대학이 본인이 직접 방문했을 때 의외

보면 캠퍼스에서 현재 무슨 행사가 있고

함께 혹은 여행사 등을 통해 칼리지 투어

로 좋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학교

학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일목요

를 가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대다수의 학

에서 제공하는 캠퍼스 투어에 참여하는

연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수업을 받

생들이 칼리지 투어를 많이 가게 마련이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시간을 내어서 따

게 되는 건물과 기숙사의 게시판도 마찬

지만 본인의 형편에 따라서 언제든지 갈

로 걸어보아야 한다. 반드시 어떤 느낌이

가지로 훑어본다. 대학 신문을 통해 강연,

수 있다. 칼리지 투어는 보통 고교생들이

올 것이다. 앞으로 이곳에서 보낼 4년간

클럽,음악회, 체육활동 등에 대한 다양한

많이 가지만 초등학생과 중학생도 상아

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또한 가슴으로

정보를 접하면서 학교의 분위기를 파악

탑의 분위기를 미리 맛본다는 의미에서

느껴야 한다. 이처럼 혼자서 걸어보는 캠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가지 말라는 법도 없다. 단지 나이가 어

퍼스 투어는 생각할 시간도 갖게 하고 마

리면 대학에 대한 ‘느낌’이 떨어지므로 자

음에 드는 한 건물을 응시하면서 예전의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대부분

께 식사를 하는 자리를 갖도록 한다. 부모

칫 시간을 낭비하는 것처럼보일지 몰라

모습을 상상해 보는 여유도 가질 수 있다.

의 대학들이 예고 없이 교실을 방문하는

들과 같이 학교를 방문했다 할지라도 학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에 전

생들의 분위기와 활동 등을 직접 느껴볼

■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해둔다

공을 결정했다면 해당 분야의 교수와 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학생들이

만약에 여러 학교를 비교 중이라면 방문

야기 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교수들이

행복해 보이는지 혹은 스트레스를 받는

득하고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하는 학교마다 기록을 충실히 해둘 것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며 전

지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음

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권고한다. 처음에는 학교에 대한 기억이

공을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

식의 질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있다.

선명하게 남지만 2~3시간이 흐르면 기억

해 줄 것이다.

도 대학 진학에 대한 목표의식을 갖는다 는 점에서는 오히려 고무적일 수도 있다. 칼리지 투어는 대학에 대한 정보도 취

또한 학교 식당에서 현재 재학생들과 함

이 희미해진다. 막상 칼리지 투어를 다녀 ■ 칼리지 투어 필요한가

왔는데 구체적으로 생각이 나지 않고 막

합격한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선택

연하게 느낌만 남는다면 그것은 실패한

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

■ 기숙사에서 숙박을 해 본다

■ 많은 학생들과 이야기한다

캠퍼스 투어 가이드는 이미 학교를 마

가능하다면 기숙사에서 하룻밤 잔다. 대

케팅하기 위해 고용된 파트타임 직원이나

칼리지 투어이다. 충실한 기록이 바탕이

부분의 학교는 기숙사에서 일박을 권고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학교에 다니는 재학

학은 평생에 딱 한 번 다니며 한국처럼 학

되어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

한다. 재학생과 같이 잠을 자면서 풍부한

생의 입을 통해서 나오는 현장의 목소리

벌사회는 아니지만 전공에 따라서는 학

이다. 학생 자신이 기자라고 생각하고 취

정보를 접하게 된다. 하룻밤을 같이 지낸

를 들어보는 것이좋다. 가령 예를 들어 이

교의 지명도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

재하듯이 요점을 적어놓을 필요가 있다.

다는 것은 서로에 대해 편안하고 솔직하

학교가 파티학교로 유명하다면 학교 측

이다. 따라서 대학이 어디에 있든 직접 방

학교 건물사진과 개요에 대해서는 적을

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

은 굳이 이 사실을 이야기하지 않겠지만

문해서 학생 본인과 궁합이 맞는지 점검

필요가 없다. 본인이 방문 중에 받은 강

한 복도를 오가면서 만나는 학생들과도

재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도 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봄방학을 맞아

렬한 인상을 기록해 둬야 나중에 여러 학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시간을 가질 필요

다. 본인이 학구적인 면을 강조하는데 이

칼리지 투어를 다녀올 필요가 있는 이유

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

가 있다.

런 분위기의 학교에 입학하면 학교생활

이다. 즉 직접 방문해서 궁합에 맞는 대학

을 수 있다. 즉 예를 들어 왜 좋은지 혹은

미국 대학은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이

을 골라야 평생 후회가 없다.

싫은지 방문 당시 기록을 충실히 해놓을

아니라 4년 동안 먹고, 자고, 정신적으로

필요가 있다.

나 육체적으로 성장하는 공간이기 때문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게 될 대학 캠퍼스

에 직접 방문해서 잠도 자보는 등 체험

를 대충 보고 정할 수 없는 노릇이다. 전

에 잘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다. ■ 재정보조 사무실을 방문한다

재정보조에 대해서 이메일로 주고받는

■ 전공 클래스 방문, 교수들과 대화

하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것과 현장에서 맨투맨으로 만나서 이야

지금은 대학원생인 엘렌 박 양은 지난

기를 나눠보는 것은 완전히 감이 다르고

만일 무슨 공부를 할 것인가를 결정했

2008년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오벌린 대

정보의 질도 달라질 수 있다. 만약에 마

수많은 가이드북이 시중에 나와 있고 인

다면 직접 강의실을 방문해 본다. 다른 학

학에 입학허가서를 받고 직접 학교를 방

음에 드는 학교라면 반드시 재정보조 사

터넷 검색이 가능하지만 ‘백문이 불여일

생들이 어떻게 수업에 임하는지를 체험

문해 1박2일 간 머물면서 칼리지 투어를

무실을 방문해 얼마 정도의 재정보조를

견’이라고 결국은 직접 방문해서 느껴 보

할 수 있다. 강의 후에도 재학생들과 담

하고 재학생들과 한 방에서 하루를 자면

받을 수있는지 확인하고 알아볼 필요가

는 것이 가장 좋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소를 나눠본다. 학생들이 교수와 전공과

서 캠퍼스 라이프에 대해서 토의하는 시

있다. 이래야 합격통보를 받고서도 재정적

대학이 직접 가서 보았을 때는 실망스러

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

간을 가졌다. 비록 그 학교에 입학하진 않

인 문제 때문에 입학하기 힘든 상황이 발

울 수도 있고 남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

게 된다. 그러나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았지만 대학교 분위기를 몸소 체험할 수

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공도 전공이지만 본인의 분위기에 맞는 대학을 고르는 것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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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과 누나가 민수를 충분히 돌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

해 정리되고 정돈된 사랑을 표현하지는 못했습니다. 때

문입니다. 3년 전 민수는 형과 누나와 함께 이곳 필라델

로는 형과 누나와 비교하면서 좋은 결과를 요구하기도

피아로 건너왔습니다. 1년이 지난 후 미국으로 건너와

했고, 때로는 그 어떤 잘못도 받아들여주면서 민수의 정

서 자녀들을 살펴본 부모님은 크게 당황했습니다. 민수

서적 성장을 오히려 가로막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러

지난 주 칼럼에서 기러기 가족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가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떼를 썼습니다. 공부하는 일

기 가족이 되기로 결정하고 함께 상담을 하면서 민수의

많이 말씀 드린 것 같습니다. 물론 부정적인 측면이 많

과 미국 생활에 적응하는 일에 바빴던 형과 누나는 민

부모님은 많은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있습니다. 부모가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수가 학교에서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파악하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민수에게 좋은 결과를 요구하지

것을 보여주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는 것인데, 기러기

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부모님과 형, 누나와 민수가

않게 된 것입니다. 민수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할

가족은 그것을 포기하고 양질의 학교 교육을 선택하는

가족회의를 했습니다. 아버지는 한국에 있는 사업 때문

수 있는 시간을 주고 그 결정을 존중해 주었습니다. 미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그것은 눈에 보이는 학교 교

에 한국에 계셔야 했고, 어머니가 미국에 남아서 민수

국에 남기로 결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선택했을

육 때문에 보이지 않는 가정의 가치를 포기하는 것일 수

를 돌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본격적인 기러기 가족이 된

때 부모님은 그 결정을 인정했고 민수가 자신이 좋아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러기 가족이 부정적인 것은

것입니다. 저는 지난 2년간 민수의 가정과 시간을 함께

는 운동과 관련된 장래희망을 소원했을 때에도 인정했

아닙니다. 지난 2년 간 제가 상담했던 한 가정은 기러기

보내면서 마음이 즐거워졌던 때가 많습니다. 민수의 부

습니다. 민수를 아직 어린 막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

가족이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결과를 지혜롭

모님은 서로를 정말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자녀들 앞에

신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한 청년으로 대하기 시작한

게 극복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가정을 보여드리는

서뿐만 아니라 저 앞에서까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

것입니다. 또 다른 의 변화는 두 분의 관계에 찾아왔습

것을 글을 대신할까 합니다.

을 표현하는 일을 자연스럽게 하실 수 있는 분들이었습

니다. 원래 금슬이 좋기로 유명한 부부였지만 보다 사랑

‘민수(가명)’는 2남 1녀 중 막내였습니다. 형과 누나는

니다. 아내로서 남편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남편으로서

하고 화목한 가정 환경을 제공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떨

한국에서부터 공부를 잘했습니다. 형이 대학을 졸업하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주면서 그 사랑과 존

어져 있는 기간이 많은 만큼 서로에 대해 최선을 다하기

고 미국으로 유학을 준비하면서 누나 또한 미국 유학을

경의 결과로 너희들이 태어났고 이렇게 공부하고 있다

로 결정했습니다. 그 가정이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은 아버

결정했습니다. 민수는 형과 누나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

는 사실을 항상 강조했습니다. 편지와 전화와 선물을 주

지와 민수와의 관계입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한국에 있

고 있었습니다. 민수가 나고 자란 지방의 한 도시에서 민

고 받으며 서로를 그리워하기도 했습니다. 1년에 두 번

을 때보다 훨씬 좋습니다. 이전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자

수네 가족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버지가 성

아버지가 미국으로 들어오면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다

녀들에 대한 교육을 어머니에게 일임해버렸던 아버지는

실하게 작은 기업을 잘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형과 누

녀오기도 했습니다.

요즘 매주 두 차례 이상 민수와 통화를 합니다. 이제 11

나도 어려서부터 그 지역에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민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중요한 결정을 모든 가족이 회의

학년에 된 민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아버지의 생각을

가 하는 모든 행동은 형과 누나와 비교되었고 민수는

를 통해서 결정했습니다. 형의 문제는 형이, 누나의 문제

말해줍니다. 민수는 아버지가 자신을 인정해준다는 믿

그런 현실을 견딜 수 없어했습니다. 민수는 형과 누나

는 누나가, 민수의 문제는 민수가 중심이 되어 회의를 했

음을 가지게 된 후부터 아버지를 더욱 신뢰하면서 좋아

가 관심이 없었던 여러 가지 운동에 열심을 냈습니다.

습니다. 아버지가 한국에 있을 때면 아버지의 의견이 더

하고 있습니다. 저는 민수의 가정이 어쩌면 기러기 가족

공부에 집중하기를 원하는 부모님과 늘 갈등할 수 밖

존중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일들이 처음부터 잘 된 것은

의 가장 모범적인 예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기러기 가

에 없었습니다.

아니었습니다. 아버지는 가정적이지만 다소 권위적이었

족의 성공 여부는 가족 관의 관계에 성공할 수 있는가에

형과 누나가 미국 유학을 결정하면서 부모님은 민수를

고 어머니는 자녀에 대해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전형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에는 제가 만났던 부정적

같이 유학 보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장성한 형

적인 한국의 어머니였습니다. 두 분은 막내인 민수에 대

인 사례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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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 GM칼리지 플래닝 대표 조금과 비교해 볼 때에 연간 3,000 달러 이상 적게 지원받게 되는 경우가 빈번해 지는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아니면, 재

캘리포니아에 사는 전군의 경우 캘리

크게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어디서 나오

번의 실수는 전군의 경우처럼 수천 달러

정보조의 액수 면에서는 대학의 평균치

포니아 주립대에 현재 2학년에 재학 중

는 것일까? 특히, 가정형편에 있어서 수

혹은 수만 달러까지 불이익으로 이어지

를 지원 받았어도 그 내용면에서는 무상

이다. 전군의 경우는 입학하면서 부모의

입과 자산의 변동이 거의 없는데도 이러

게 되는 경우가 이제는 매우 흔한 일이

보조금이 더 적어지고 유상보조금이 계

재정상황을 주위의 전문가들로부터 많

한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근본원인은 어

되 버렸다. 또한, 대학마다 예산집행의

속 증가해 나가는 현상도 학년이 올라가

은 조언을 받고 조심스럽게 사전설계를

디서 오는 것일지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

측면에서 고려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일

면서 더욱 심화되어간다. 그러므로, 이러

통해 대부분의 필요한 학자금 모두를 잘

다시 한번 사전준비와 필요성을 점검해

단, 학생에게 처음 지원했던 재정보조금

한 문제점들을 배제시키고 재정보조를

지원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전군은 처음

나가는 일은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을 기준해서 다음 연도의 재정보조 예

더욱 잘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진학

에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전년도에 잘

어느 가정이든지 자녀가 대학진학 시나

산도 정하는 일이기에 되도록 대학들은

을 준비하는 당시부터 졸업할 때까지 현

받았으니 그대로 진행하면 마찬가지로

혹은 재학 중에 무상보조금을 더 많이

이러한 예산 한도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가정상황을 계속 진단해 나가며 방심의

잘 받을 것이라 생각해 전군의 부모와

받고 싶어하는 마음은 모든 한결같지만,

고 노력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처음에

고삐를 절대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연

함께 다음연도의 재정보조 신청을 진행

단순히 재정보조 신청에만 초점을 맞춰

한번 재정보조를 잘못 받게 될 경우에

간 6만 5천달러가 들어가는 어떠한 사

했다고 한다. 그러나, 2학년의 재정보조

진행해 나갈 경우에 그 진행과정 중에

다음 연도의 재정보조의 예산도 이 기

립대학에서 만약 5만 달러의 재정보조

로 받은 금액은 입학 당시보다 $9,000정

서 발생하는 잦은 실수나 대학에 대한

준에 의해 이뤄지므로 웬만하면 가정형

를 받았다면 누구라도 그 만큼 재정보

도가 줄어들어 나왔고 결과적으로 어필

필수적인 Follow Up관련 사항의 미비점

편에 별 차이가 없을 경우 전년도 재정

조를 잘 받은 데 대해 흡족하게 생각할

을 통해 자체적으로 대학과 협상을 벌였

및 사전준비 등의 부재로 말미암아 재정

보조 데이터를 기준으로 큰 차이를 두

수 있으나 만약 5만 5천 달러를 지원받

으나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대학에서는

보조를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려 하지 않는 경향이 보편적이다. 따라

을 수 있는데도 5만 달러 밖에 지원받지

전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많이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

서, 첫 연도에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지

못한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다면 과연

요즈음 전군은 수입과 자산내용이 비슷

가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각별히 요구된

않으면 다음 연도에는 보다 신중하게 준

어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지 상상해

한데 왜 이러한 재정보조금의 차이가 있

다고 볼 수 있다. 재정보조는 누구나 신

비와 대처방안을 강구해 진행해 나가야

보기 바란다.

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울상이다.

청만 한다고 해서 대학이 잘 알아서 진

만 하겠다. 실제로 미국 내 대부분의 학

문의)301-219-3719,

그렇다면 이렇게 재정보조금의 차이가

행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단 한

생들은 대학에서 받을 수 있는 평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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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통해 피가 섞여 나온다면 대장암 증상일 수 있다.

있는 중요한 신호다. 변의 굵기가 평소보다 크거나 기형

즉시 병원에 가보자.

적인 형태로 나타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 장의 배변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

3 이유 없이 계속되는 ‘만성’ 통증 신체에 나타나는 어

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것

떤 통증이든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된다면 진단을 받아

또한 이상 증상이다. 만성 변비에 시달리는 여성들의 경

볼 필요가 있다. 두통이 있다고 해서 뇌종양을 의미하는

우 이와 같은 신호를 지나치기 쉬운데 이상 변화가 감지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이상 증세다. 습관적으로 두통약

된다면 진단을 받아보자.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

을 먹는 것보다 병원을 찾아보자. 가슴 통증은 폐암, 복

은 방광이나 신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부 통증은 난소암의 신호일 수도 있다. 4 갑자기 생기거나 커진 점 점은 태어나면서부터 있을 수 있지만 갑자기 생기기도 한다. 몸에 생기는 점은 일 일이 셀 수도 없거니와 별다른 통증을 수반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이러한 점의 변화는 피부 암의 일종인 흑생종의 신호일 수 있다. 검은 점이 새로 생기거나 점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점 주위의 피부가 가렵다거 나 출혈이 생기는 것 역시 흑색종의 증상이니 주의 깊 게 살펴보자. 5 체중 감소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 특별한 노력 없이

Q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남편 때문에 고민입 니다. 맥주 한 잔이라도 꼭 마시고 자야 하는 남편. 이 정도면 알코올 의존증 아닌가요 ? 건

강도 걱정되고, 과하게 마시면 폭력적인 성향 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 (인천 서구·박○○·35)

김선재 술은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효과가 있습

체중이 줄었다면 심각한 의학적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니다. 그래서 술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와 해방감

암이나 종양이 있을 때 갑자기 몸무게가 줄어들 수 있

을 느끼기 위해 많은 분들이 술을 마시며, 우리나

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에 일정 수준의 몸무게를 유지하

라는 술에 매우 관대한 문화를 갖고 있어 알코올

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체중이 줄었다면 하루빨리 진단

섭취량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문제는

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이러한 이상 신호를 감지하기 위

말씀하신 것과 같이 소량이라도 장기간 지속적

해 정기적으로 몸무게를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으로 마시는 경우입니다. 이때 술의 양은 점차 늘 어날 수밖에 없고, 술의 독성이 장기간 신체에 영

6 이유 없이 생긴 혹 몸의 생기는 혹은 건강에 그다지

향을 미쳐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신체적으

해가 없는 양성 낭종, 즉 물혹일 가능성도 크지만 피부

로는 지방간, 알코올성 신경염, 더 나아가 알코올

조직 아래 생긴 악성종양일 수도 있다. 그중 유방에서 감

성 치매 등이 생길 수 있고 알코올 의존증의 문제

1 계속되는 기침 혹은 쉰 목소리 추운 겨울, 여기저기

지되는 혹은 유방암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몸에 혹이 생

를 보일 수 있습니다.

서 터져 나오는 기침 소리가 일상인 계절이다. 건조한 날

겼다면 일단 의사에게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몸 구

씨 탓에, 혹은 감기의 후유증 정도로 생각해 방치했다

석구석을 살펴보자.

가는 병을 키우기 쉽다. 특히 출혈이 동반되는 기침이 계

알코올 의존증의 주요 증상은 동일한 효과를 내 기 위해 섭취량이 점차 증가하는 내성이 나타나 는 것, 알코올을 끊을 경우 심한 갈망, 불안 등이

속되거나 쉰 소리가 난다면 즉시 호흡기내과 진료와 흉

7 음식을 삼키기 힘들 때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이 느

나타나는 금단 증상을 보이는 것, 일상생활에 좋

부 X-ray 촬영 등 폐 기능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껴진다거나 통증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자. 목

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 등입니다. 알코올은 단

폐암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과 식도에 암이 생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부

기적으로는 기분을 좋게 하고 쉽게 잠이 들게 하

드러운 음식을 먹을 때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

는 듯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울하게 만들며

각한 질환일 수도 있다.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2 갑작스러운 출혈 출혈은 몸의 이상을 나타내는 직접 적인 신호다. 월경 때가 아닌데도 질에서 출혈이 있으면 자궁경부암의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으며 직장 및 항 www.juganphila.com

혹은 수면 보조제로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 8 대변의 변화와 혈뇨 배변 활동은 건강을 점검할 수 주간필라 Mar 6.2015-Mar 1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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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을 많이 하네요. 그런 말들을 듣다 보니 정말 이 대로 문제가 없을까 싶어요. 저희 괜찮은 건가요 ? (서울 서대문구·홍○○·41)

김숙기 아이를 낳은 뒤 자연스럽게 각방을 쓰게 됐

다는 부부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따 로 자는 게 점점 익숙해지다 보면 부부간의 긴밀하고 끈끈한 관계에 틈이 생기게 됩니다. 각방을 쓰는 부부들은 자연스레 부부관계 횟수도 줄어들 수밖에 없겠죠. 부부관계가 소원해지면 나이 들면서 점점 섹스리스 부부가 되고, 부부간의 애정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 갈등이 있거나 다툰 뒤에도 서로 다른 방으로 들어가버리니 화해할 기회가 줄어 들어 장기화될 확률이 높아지지요. 몸이 멀어지면 마 음도 서서히 멀어지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누고 신체적인 접촉을 해야 정서적인 친밀감도 높 아집니다. 각방을 쓰는 부부들을 상담해보면 함께 있는 시간 이 많은 부부들에 비해 배우자의 마음 상태를 모르 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지 모르니 공유할 것들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요. 그뿐 아니라 배우자에게 다가가는 것조차 어색하고 낯설다 입니다. 더구나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은 간과해

가에게 상담치료를 받거나 술 생각이 덜 나게 하는

고 하면서 “외롭다”라고 말합니다. 그 외로움이 외도

서는 안 될 큰 문제입니다.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 전

항갈망제를 비롯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

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이 보게 되죠. 이런 경우 각자

체를 두려움에 떨게 해서 가족 모두에게 심각한 정신

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편의 알코올에 대한 인식

의 삶에 더 익숙해져서 상대와 교류가 없어졌기 때문

적 외상(트라우마)을 갖게 하기 때문이지요. 주사가

의 전환(술이 얼마나 해롭고, 주사가 얼마나 가족 구

이니 수습하기도 어렵습니다.

있는 경우에는 개인이나 가정을 위해 알코올 섭취를

성원을 힘들게 하는지)으로, 이것이 바탕이 돼야 자가

육아 문제, 생활 패턴, 잠자는 습관, 코골이 등 수면

자제해야 합니다.

치료 혹은 전문치료가 가능합니다. 쉽지 않은 길이지

방해의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한 방에서 함께해

만 절주 혹은 단주를 성취해 가족의 행복을 다시 찾

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한 공간에서 같이 도란

길 바랍니다.

도란 대화도 하고 한밤중에 깨서 우는 아이 때문에 ‘

술을 끊는 방법은 술이 주는 이점이라고 여기는 것 을 다른 안전한 방법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운동이

아내가 힘들겠구나!’ 하고 느끼기도 하면서 여러 부분

나 취미활동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하고, 이로 인한 육 체적 피로감으로 편안한 수면을 유도할 수 있게 된다 면 가장 좋겠습니다. 술을 쉽게 끊을 수 없다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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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6.2015-Mar 12.2015

Q 둘째를 낳고 자연스럽게 남편과 각방을 쓰고 있

습니다. 저희는 정말 편하고 좋은데 주위에선 걱정

을 공유해야 할 때입니다. 하루빨리 각방 생활을 정리 하고 잠자리도 한 공간에서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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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건강 새출발

김한수목사 / P A 뉴스타트·건강교육원 원장 가 세포의 분열 속도를 통제합니다.

사람이 암으로 죽어갈 때는 외모뿐만

DNA에는 세포의 성장을 자극하는 유

아니라 지적, 심리적으로 극심한 변화

전자도 있고, 반대로 세포의 성장을 억

가 일어납니다. 외모는 체중과 근육의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가서 건강 검진

고 조절하고 있습니다. 이 메커니즘은

제하는 유전자도 있습니다. DNA에 이

감소로 인해 뼈와 가죽만 남고, 끊임없

을 받기를 두려워합니다. 그 이유는 너

하나님께서 우리의 건강과 생존을 위

런 부분이 손상을 입게되면 세포는 통

이 오는 통증, 기억상실, 정신착란, 심지

무 많은 사람들이 전혀 예상치 않고 있

해서 기록해 놓으신 놀라운 시스템입니

제받지 않고 분열이 계속되고 그 세포

어 성격까지도 변하게 됩니다. 이런 것

다가 사형 선고와 같은 암의 진단을 받

다. 그런데, 암이 되는 과정은 외부 환경

를 암 세포라고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은 암의 파괴적 영향의 일부에 지나지

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암 진단이

속의 이물질들, 화학물질, 방사선, 바이

오늘날 많은 의학자들은 매일 모든 사

않습니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

항상 사형 선고인 것은 아닙니다. 가끔

러스 등이 몸 속으로 들어와서 이 내부

람들의 몸 속에서는 여러 개의 세포가

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절대로 암에

은 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수술 혹은 자

의 통제 메커니즘들을 여러가지로 교란

암세포로 바뀌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

걸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생각합니

연요법 등의 방법으로 치료되기도 합니

시키게 될 때 시작될 수 있고, 또 신체

런데, 왜 모든 사람이 암에 걸리지 않

다. 그러나 이것은 운이 좋아서 걸리지

다. 그러나 암이 두려운 것은 많은 경

내부의 환경의 변화-호로몬의 불균형,

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것은 마치 암

않고 걸리는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생

우에 암은 발견되었을 때 이미 진행이

면역기능의 손상, 유전에 의한 돌연변이

도 초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

활 습관선택의 문제라는 것을 잘 깨닫

많이 되어있어 치명적인 것입니다. 미

등-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로 인해서 시

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몸 속에 하

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

국에서 암은 두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

작될 수도 있는데, 단 하나의 세포가 제

나님께서 넣어주신 자가 면역체계에서

닫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는 통계를 통

이고, 한국에서는 사망원인 1위입니다.

멋대로 수많은 세포로 분열하기 시작합

이렇게 새롭게 달라진 암 세포들을 초

해서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암으로 인한

통계에 따르면 머지않아 암이 미국에서

니다. 이렇게 한 세포가 그 수를 늘려가

기에 파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사망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1인당 암

도 첫째 사망 원인이 될 것이며, 성인 남

면서 증식이 통제되지 않는 특성을 물

나 놀랍고 감사한 우리 몸의 메카니즘

에 의한 사망률은 줄고 있습니다. 1991

자 둘 중에 한 사람, 성인 여자 셋 중에

려주고, 그 결과 수많은 통제되지 않는

입니까! 그런데, 불행하게도 개인의 면

년에 1인당 암에 의한 사망률은 절정에

한 사람이 암으로 진단을 받을 것이라

세포들로 이루어진 암 조직이 형성되는

역력이 약하거나 약해질 때, 그 암세포

달했고, 그 후에 서서히 줄고 있습니다.

고 합니다.

것입니다.

들은 파괴되지 못한채 아무런 통제없이

이 감소의 원인은 암 치료가 개선되어

환경적 요인들로 세포의 DNA가 손상

분열과 성장을 계속하여 마침내 한 덩

서가 아니라 암 예방이 그 원인이었습

을 입으면 암이 유발하게 됩니다. DNA

어리의 종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런

니다. 이 보고서에서 “암과의 전쟁이

우리의 신체 안에서는 우리가 느끼지

는 모든 세포의 활동에 명확한 지시를

변화는 병원에서 암으로 진단이 되어지

끝나려면 아직 멀었지만 완전한 치료

못하고 있지만 매 분마다 천 만개의 세

내리고, 우리 몸속의 각 세포가 어떻게

기 훨씬 전에 우리의 몸 속에서 일어나

에 대한 희망에 의지하기보다는 암 예

포가 분열하고 있는데, 암은 인체 내에

기능을 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는 일입니다. 경우에 따라 다 다르지만

방을 위한 국가적 참여가 절실한 필요”

있는 이 세포분열과 관련된 것입니다.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몸에게 우리

어떤 때는 의학적으로 암이라고 진단되

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암은

신체의 복잡한 통제 메커니즘들이 이

머리 색깔은 무슨 색깔이어야 하고, 푸

기 10년 전 혹은 그 이상 오래 걸리기도

예방될 수 있는 질병이고, 그것은 개인

세포분열 하나하나가 정확하게 제 때

른 눈을 가져야 할지 갈색 눈을 가져야

합니다. 암이 무서운 것은 죽음 그 자체

의 선택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입니다.

에 일정한 방식으로 일어나도록 통제하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이 동일한 DNA

보다도 암의 파괴력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암은 어떤 병인지, 어떻게 암 이 우리의 몸 속에서 생기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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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k36@gmail.com

주간필라 Mar 6.2015-Mar 1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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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새벽엔 눈이 조심스레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자주 그리고 많이 오는곳에 비 하면 코끼리 비 스켓같은 것이지만요. 그것도 잠깐 우리 삶에 전혀 눈치도 체지못할만큼으 로 그쳤습니다.

기다려 주는것,기도의끈을 놓지않는것 뿐이라는것 을 알게되었습니다.

급박하게 바쁘게 북적대고 사는 곳에서는 전에 내

멸시 받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부터,

어느것이 꼭 맞다,안맞다 하는 정답을 알순없으니까.

책망 받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부터,

출처가 어느곳인지 불 분명한 사도요한의 시가 나의

잊혀질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부터,

마음을 대신합니다.

잘못될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부터, 비웃음 당할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부터,

사는곳이 어디 인가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 다.

모욕 당할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부터,

오,예수님! 저를 구원해주십시오,

다른 사람이 저보다 더 사랑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부터,

가 그러고 살았던것처럼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지나

사랑 받으려는 갈망으로부터,

갈것입니다.

칭송 받으려는 갈망으로부터,

예수님!

이곳은 그렇게 사는것같지않거든요.느릿느릿,,,

높임 받으려는 갈망으로부터,

은혜를 베푸셔서 이런 갈망을 갖게 하소서

신앙생활도 그런것 아닌가싶습니다.뜨겁지도 차갑지

선호 받으려는 갈망으로부터,

다른 사람이 더 존중받기를 바라는 갈망,

의논의 대상이 되려는 갈망으로부터,

세상의 기준에서 다른 사람이 더 높아지고 저는 더

도않은, 무진장 위험한 상황 인게 확실 합니다. 요즘 제가 그랬습니다.사순절시작을 감동없이,걱정 만 붙잡고있었습니다.

승인 받으려는 갈망으로부터,

낮아지기를 바라는 갈망, 다른사람이 선택받고,저는

인기 얻으려는 갈망으로부터 구해주십시오

제외되기를 바라는 갈망, 다른 사람이 친송받고,저는 주목받지 않길 바라는 갈망을 주십시오.

무엇인가 잘해보고싶었던것들이 하나하나 시행착오 인것을 확인하는 순간 무너지는 제 마음을 보았기때

오 예수님!

문입니다.그리고 깨달은것은,,,

저를 구원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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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6.2015-Mar 12.2015

지금 이 순간 제게 꼭 맞는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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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고 싶은 것을 먹으며 지내라고 돌려보냅

이 풀인 쑥 한 포기를 심어 놓으면 다음

어 이용되어 지고 있다고 합니다. 뜸 법

니다. 청년은 생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

해는 온통 쑥밭이 되고, 제초제를 뿌렸

에는 직접구와 간접구가 있는데, 직접구

봄이 되면 봄나물과 쑥이 생각납니다.

아갑니다. 몇 해가 지나 화타가 길을 가

을 때 가장 먼저 살아나는 식물도 쑥이

는 직접뜸이라고도 하며, 직구는 열에 의

벌써 봄이냐고요? 물론 아직 이르긴해

다 어느 마을에서 이 청년을 다시 보게

라고 합니다. 경이로운 생명력입니다. 쑥

한 자극요법이고 간접구는 쑥에 의한 물

도 3월이면 봄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마

되고, 그 청년이 반기며 인사를 하는데

의 효능에는 최근 항암효과와 관련된 연

리 자극요법과 약재에 의한 화학요법입

음은 벌써 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

화타가 보니 죽지 않고 오히려 건강한 모

구 결과가 많은데, 이 항암효과에는 유전

니다. 직접뜸은 쑥의 섬유질을 살에 직

다. 올 막바지 겨울은 춥고 눈도 많이 와

습을 보니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자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

접 붙여 태우는 방법이고, 마늘이나 생

서 더 봄이 생각나나 봅니다. 저만 그런

된 일이냐하니, 이 청년이 고향에서 그

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성 비

강 등을 저며서 피부에 놓고 그 위에 쑥

가요? 아무튼 봄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

저 할일 없이 생을 포기하여 들판에 자

타민 A인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하고

을 붙여 태우거나 기구를 사용하여 쑥

는 건강식품이 바로 ‘쑥’이 아닌가 생각

란 풀을 뜯어 먹으며 죽을 날만 기다리

있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

을 태우는 뜸을 간접뜸이라고 합니다. 이

합니다. 쑥은 예전부터 따뜻한 성질이 있

는데 오히려 건강해 지더라는 것입니다.

제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도 많이

런 전통 방식의 뜸 방법은 우선 화상의

어 부인질환에 많이 이용되었는데요, 속

지금은 아주 건강해서 일도 하고요. 화

들어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

염려가 있어 개인이 하기엔 문제가 많고,

담에 “7년된 병을 3년 묵은 쑥으로 고친

타가 그 풀이 궁금해서 그 청년을 앞세

억제유전자를 활성화 시킨다고 합니다.

쑥의 냄새가 강하여 집안에서 하기엔 무

다”라는 말도 있듯이 그만큼 혈액순환

워 찾아보았더니 바로 ‘쑥’이더라는 애기

을 좋게하고 피를 맑게 하며 신진대사를

가 있습니다.

쑥은 먹기만 하는게 아니죠. 쑥을 이용

리가 따릅니다. 수지침에서 사용하는 조

한 ‘뜸’이 있습니다. 뜸은 인체에 쌓여 있

그마한 쑥 뜸이 있는데, 아파트 등에서

높이고 위장관 운동을 높여서 성인병과

쑥의 효능을 7가지로 정리해보면, 1) 복

는 독소를 제거해 주고 조혈 작용을 왕

하면 잘못하면 마약을 하는 냄새와 혼

뱃살까지 빼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널

통치료 2) 해열 및 항균작용 3) 지혈 및

성하게 해주며,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해

동하기 쉽다고 하네요. 제 사촌도 영국

리 활용되고 있는 아주 유용한 약재라고

수렴작용 4) 부인병 치료 5) 비만 예방

주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또

에서 수지뜸을 뜨다가 경찰에 신고되기

할 수 있습니다. 명의라고 알려진 중국의

6) 노화방지 7) 심장병 치료입니다. 쑥

한 통증을 완화시키고 식욕을 왕성하게

까지 했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궁하

화타에게 어느 청년이 찾아갔는데, 화타

대밭이란 말이 있듯이, 정말 쑥의 생명

해주며, 숙면을 취하게 하고, 쾌변을 보

면 통한다고, 쑥의 냄새를 제거한 쑥 뜸

가 진맥을 해보니 이미 너무 병이 깊어

력은 엄청납니다. 생명력이 무척이나 왕

게 하며, 면역체계가 강건해져 암과의 싸

이 있습니다.

치료하기엔 늦었습니다. 그 청년에게 고

성하고 질기기 때문에 우리 몸에도 좋

움에서도 이길 수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향으로 돌아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먹

은 효과가 있나봅니다. 실제로 여러해살

쑥뜸은 일본과 중국에서도 많이 발전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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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 - 3400

주간필라 Mar 6.2015-Mar 1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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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개인 사업자로써 2년치 평균 수입만을 사 용하여 융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과거 2007, 2008, 은 봉급생활자, 2009 ▼개인 사업자의 수입관련

년은 개인 사업자로써 수입이 발생하였다

개인 사업자인 경우에는 2년치 세금 보

면, 2010년의 세금 보고서가 나와서 개인

아니라, 악성 기록임으로 클로징에 반드

고서상의 평균 수입을 인정받을 수 있

사업자로서 2년의 기록이 완성되기 전에

지 페이먼트, 차 페이먼트, 크레딧 카드

시 해결해야하는 항목입니다. 따라서 위

는 수입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

는 과거 수입을 인정받을 수 없게 됩니다.

최소 페이먼트, 그리고 기타 크레딧 보고

에 설명한 3 가지 경우는 융자 비율 계산

를 든다면 2008년도에는 $50,000이고

서상에 나타나는 다른 페이먼트가 전체

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2009년도에는 $60,000을 수입보고하

▼수입대비 지출 비율조건

다. 이러한 기록들은 매달 페이먼트 금액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대출 신청인의 전

이 크레딧 보고서상에 나오지 않을 뿐만

체 수입을 100% 이라고 가정하고, 모기

수입의 45%~50% 정도가 되어야만 융자 가 가능합니다. 예를 든다면, 한달 수입이

였다면 이 둘의 평균값인 $55,000이 융

▼개인 사업자에서 봉급생활자로 전환 하였을 경우

▼봉급생활자의 수입관련

자 신청시 인정받는 수입이 됩니다. 여기

대부분의 융자 신청인들은 모기지를 받

에 세금보고서를 잘 살펴보면 감가상각

업자로서의 전환하였을 경우와는 달리,

한달 페이먼트가 $5,000를 넘으면 모기

을 때 인정받는 수입이 세금을 감한 순

비(Depreciation)이나 무형 자산 상가

그 반대의 경우에는 봉급자로서의 전체

지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수 수령액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

(Armotization)등은 수입계산시 추가 수

수입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만약 융자를 받기위해 이 비율을 꼭 맞

이 있습니다. 그러나 융자 신청시 인정받

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든다면 2008년에는 개인 사업자를 하다

추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크레딧

는 수입은 세금을 포함한 전체 금액입니

러한 항목은 실질적으로 지출이 되지 않

가 2009년부터 봉급생활자로 전환하였

카드를 완납한다든지, 또는 몇 달 남지

다. 예를 든다면 한달 수입이 $5,000 이

았지만, 절세 목적상 허용된 항목이므로

다면, 현재 받는 봉급액 전부를 수입으로

않은 자동차 페이먼트를 완납한다든지

고, 실 수령액이 $4,000 이라고 가정할 때

추가 수입으로 포함하여 사용할 수 있습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를 통해 비율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융자신청시 신청인의 수입은 $5,000 이

니다.

$10,000 이라면 모기지를 비롯한 모든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만약 콜렉션

만약 2nd Job이 있는 분이라면, 이 2nd

는 법원판결(Judgment) 이 있을 경우에

Job이 2년 이상 되는 경우에만 여기서 받

는 한달 페이먼트와 상관없이 클로징 전

는 모든 봉급을 융자신청시 수입으로 인

에 모두 완납하셔야만 융자가 가능합니

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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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조건은 Conventional 융자에만 해당됩니다. 주택 구매 관련 모기지 종류

되는 것입니다.

(Collection)이나, 세금체납(Tax Lien), 또

위에서 설명한 봉급생활자에서 개인사

▼봉급생활자에서 개인 사업자로 전환

가 다양함으로 상기 설명된 조건이 꼭 맞

하였을 경우

지 않아도 융자의 기회가 있음을 알려드

이때는 과거 봉급생활자로서 받았던 급

립니다. 다만 가장 일반적인 융자 조건임

여는 수입계산시 사용할 수 없으며, 단지

으로 참고로 사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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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 코어 시행으로 인해

대책 없이 어려워진

3월 중순 실행

PSSA

무너진 자존심 몰락한 자신감 PSSA 고득점이 영재반 입성의 교두보입니다

헬렌스 특강으로 완벽하게 대비하고 영재반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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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발론을 최초 공개했다. 신형 아발론은 라디에터 전면 그

올해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새롭게 데뷔한 신차 모델들 과 컨셉 차량들을 소개한다.

릴을 기존 모델보다 크게 만들어 기존 모델과 다른 인

■현대자동차

상을 주며 전조등을 LED 타입으로 변경해 주간 및 야 간 시인성을 극대화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카고 오토쇼에 참가한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디트

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HCD-15)를 중심으로 올 상반기 미주시장 출시를 앞

■마즈다

마즈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로드스터 차량

두고 있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총 27대의 차량

으로 기록된 2016년 MX-5을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

을 전시했다. 현대의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의 외관은 기존 모델보

에 이어 또 다시 전시했다. 마즈다는 이번 오토쇼를 통

다 더욱 공격적인 외관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외 편의장

해 에어로 킷, 브램보 브레이크 킷, BBS 알루미늄 휠, 외

치를 대폭 개선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부 적재함 등 MX-5 차량 전용 튜닝부품을 함께 전시 ■포드

했다.

기아자동차는 시카고 오토쇼에 K900, 올 뉴세도나, 올

찰차를 최초 공개했다. 포드 익스플로러 인터셉터는 페

뉴쏘렌토, 옵티마 하이브리드 등 기아자동차의 주력 모

이스리프트 과정을 거친 경찰 순찰차량으로 극한 범죄

■벤츠

델 등 총 28대의 자사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자동차는

상황 발생 때 경관을 지켜주기 위한 차량 외부 방탄성을

마이바흐 S600을 공개했다. 마이바흐 S600은 6리더 12

이번 오토쇼에서 도심형 오프로드 컨셉카인 트레일스

극대화시키고 경찰차에 낯선 사람이 접근해 차량을 탈

기통 엔진을 장착해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뒷

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기아차의 트

취하려 시도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이 잠기는 안전보호

좌석의 경우 항공기 1등석 좌석 이상의 안락함과 편의

레일스터는 쏘울의 독특한 디자인에 역동적인 주행성능

장비인 서베일런스 모드를 신규 탑재해 주목을 받았다.

성을 제공한다.

■기아자동차

포드는 시카고 오토쇼에서 뉴익스플로러 인터셉터 순

마이바흐 S600은 차체 옆면과 트렁크 뒷면에 벤츠의

을 더한 도심형 오프로드 컨셉카로 앞으로 기아자동차 의 간판모델 중 하나인 쏘울의 확장성과 미래를 잘 표현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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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는 시카고 오토쇼에서 S클래스의 최상위 버전인

■도요타

도요타는 올해 시카고 오토쇼에 참가해 2016년형 아

최상위 클래스를 나타내는 마이바흐 고유 엠블럼을 각 각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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