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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연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 상임고문 / 김만우 목사(미국) 이 선 목 사(한국) 고문 / 김종규 장로(미국) 중보기도에서 김주현 목사(예수님 피 살 세족교회)는 한국과 북한이 오직 예 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가 되어 통 일이 이루워 질수 있도록, 김세훈 목사(
이 사 장 / 손광선장로 대표 / 김종환목 사 주 소 : 1925 W. Cheltenham Ave.,(고 바우식품 지하홀)
필라 순복음 선교 교회/방송 위원)는 한
Elkins Park PA 19027
국과 미국 그리고 한인 동포사회가 예수
E-mail : goodnewsusa.org @gmail.
그리스도의 은혜로 경제적 어려움이 해 소 될수 있도록 기도하였다. 이어 김치수 목사(예루살렘 교회/방송
com 중보기도 문 의 : 484-477-8453 (중보 기도회 인도/김치수목사)
위원)는 대필라델피아 지역의 복음화를 위하여 필라델피아, 남부뉴저지, 델라웨 어 교회협의회, 필라 목사회, 장로회 가 합심하여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김정은 목사(예루살렘교회 선교목사)는 새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이웃을 위하여 기도했다. 제157회 (3월 31일) 화요중보기도회에 인터넷복음방송 제156 회 화요중보기
이날 김대승 목사(하비스트한인교회)는
도회가 지난24일 오후7시 고바우상가
갈라디아서 2장1절~10절의 말씀으로 ‘
지하홀 인터넷 복음방송 예배실에서 드
복음으로만’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
려졌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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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는 손석배 목사(성광장로교회교회 시 무)가 설교할 예정이다. 한편 인터넷복음방송 개국 4주년 감사 예배는 오는 4월16일(목) 오후7시 소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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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사는 인
터넷 복음방송(대표=김종환 목사)과 본사의 협의에 따라 인터넷 복음방송 에서 제공받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인터넷 복
음방송의 성스러운 사역과 인터넷 복 음방송을 후원하는 일선 교회 및 동포 기독 경제인들에게 감사 드리며 지속 적인 후원을 당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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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함께 기도 할수 있으며 함께 기도 하면 응답받는 성령의 역사가 이러나며 교회가 하나되고 성도가 하나되어 성장 되며 부흥되는 놀라운 체험을 저와 여러 분이 함께 누리기를 소원한다” 고 역설 했다. 폐회예배 인도에 송인종 목사(노회 회록서기) ,대표기도에 정숙자 목사(물댄 동산교회), 성경봉독에 곽영조 장로(한마 음 믿음교회)에 이어 노규창 목사(필라델 피아교회/ 직전 총회장)의 축도로 국제 연합총회 동부노회 제23정기 노회 를 모 두 마쳤다. 국제연합총회 동부 노회원의 2015년 도 영성수련회를 5월중에 개최키로 했 다. 제11대 노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 정요석 목사(성림장로교회), 부 노회장: 이영희 목사(뉴욕 예람교회), 장 로부노회장:곽영조 장로(한마음교회) 서기: 백금현목사(새삶 교회), 회록서기: 국제연합총회 동부노회 (노회장/정요석
town, NJ 08505) 에서 제 23 정기 노회
음의 공동체 는 오직 하나님 중심 안에서
송인종 목사(좋은소리교회), 회계:양선길
목사:성림장로교회)에서는 지난17일(화)
를 개최했다. 이날 정요석 목사는 설교에
하나가 되어야 하며 특별히 목회자가 하
장로(물댄 동산교회)
오후5시 트렌톤장로교회(황의춘 목사 시
요한복음 17장 20절-23절의 말씀 ‘그들
나되어 복음사역에 함께 동행하여야 하
무/ 147 US Highway 130 N . Borden-
도 다 하나되어’ 라는 제목으로 “우리 믿
며 서로의 마음이 하나되고 마음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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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부총회장:김영천 목사(한마음믿음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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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전에 들어가서 궁내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 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배를 입혀서 아모
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저희가 이
김동헌 목사(필라델피아 순복
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이 오늘은 곤란
음선교교회 시무) 가 지난 13
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가 임산하였으나 해
일(금) 순복음 세계선교회 북
산할 힘이 없도다.
미총회 산하 (여의도 순복음교
랍사게가 그 주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와서 사
회) 동북부 지방회 정기총회에
신 하나님을 훼방하였으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
서 순복음 세계선교회 북미총
께서 혹시 저의 말을 들으셨을지라 당신의 하나님
회 동북부 지방회장 에 피선
여호와께서 그 들으신 말을 인하여 꾸짖으실 듯하
되었다.
니 당신은 남아 있는자를 위하여 기도 하소서 하 더이다'라는 말씀을 봉독했다. 이어 세이레 특별새벽기도를 통하여 어려운 이민 삶가운데 먼저 하나님앞에 부르짖고 기도하여 응 답받는 역사가 이루워 지기를 소원하며 ‘해산 할 힘을 주옵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필라제일장로교회(강학구 목사 시무/770-800 W. Tabor Rd., Philadelphia,PA 19120)에서는 지 난 3월16일(월)부터 매일 오전5시50분 고난주간 특별 세이레 새벽기도회를 열고 있다. 강학구 목사는 첫날 열왕기하 19절1절-4절 ‘히스 기야왕이 듣고 그옷을 찢고 굵은배를 입고 여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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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새벽기도회는 오는 4월4일 토요일까지 이어 진다. 교회에서는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 기간동안 간 단한 간식을 준비하여 기도회를 마치고 직장이나 사업장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뉴욕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목사) 에서총대 28명 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회장 선출을 실시하였는데 김동헌 목사(필라순복음선교교회) 가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 어 선출 되었으며 임기 1년의 지방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동북부 지방회는 순복음 북 미총회의 카나다지역과 하 와이지역을 포함하여 11개 지역의 하나로서, 보스톤 ,뉴저 지.뉴욕, 필라델피아 지역 에 32개의 교회가 회원으로 가입 되어 있으며 김동헌 목사는 지난 2009- 2010 년에도 회장 을 역임한 바 있다. 필라델피아지역에는 현재 4개교회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상담 및 문의: 215-549-6880 / 267-679-4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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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사, 최형관 목사, 김선훈 목사 내외분, 백 형무 목사, 권영섭 목사,권숙자 사모, 윤철 환목사, 김용기 장로, 최병선 장로, 김영 호 장로, 황상호 장로, 김경태 장로 등이 며 오는 4월6일(월) 오전 8시 첼튼햄 한 (필라델피아 원로목사회 부회장/전 성결
아름 주차장에서 출발할예정이다.
대학교 총장)는 마태복음 28장18절-20
필라 군선교회는 오는 4월11일(토) 논산
절 ‘너희는 가라’ 는 제목으로 “예수께서
훈련소 에서 약3.000명의 장병들을 대상
는 본문의 말씀에서 모든족속으로 제자
으로 진중 세례예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를 삼으라 고 기록하였으며 우리는 나가 서 주님의 지상명령인 모든족속을 제자 를 삼는 의무와 권리를 주셨으며 세례를 베풀것을 강조 하셨으며 모든것을 가르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필라델피아지 회(회장:고택원 목사/새한장로교회 시무)
무)에서 2015년도 군선교 초청의밤 및 군 선교사 파송식을 개최했다.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필라델피 아지회 임원단
이사장:박상욱 장로(몽고메리교회), 회
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을 주셨다”며 “이
장:고택원 목사(새한장로교회), 부회장:
는 바로 양육하고 실천할수 우리가 되어
최해근 목사(몽고메리교회) , 이대우 목
야 하며 이일을 위하여 이번 논산훈련소
사(한빛성결교회)
장병들에게 우리주님의 명령을 실천하기
총무: 김영천 목사(한마음교회), 서기:강
위하여 오늘 군선교 파송식을 갖는다”고
학구 목사(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회), 회
말했다.
계:안주환 장로(새한장로교회)
이어 “파송되는 선교사들을 위하여 함
실행위원:김종식장로(영생장로교회), 나
께 동참하지 못하는 분들은 기도와 물질
연승 장로(필라델피아사랑의교회), 박상
로 후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고 강조
덕 장로(낙원장로교회), 박승균 장로(필
했다.
라안디옥교회), 박종현 장로(영생장로교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 필라델피아
회), 배우태 장로(필라델피아 제일장로교
지회에서 파송하는 선교사는 고택원 목
회), 안주환 장로(새한장로교회), 오충환
에서는 22일(주일) 오후6시 랜스데일 지
필라 군선교회장 고택원 목사의 사회로
사, 박상욱 장로,박상숙 권사,최해근 목
장로(성도교회), 한영권 장로(몽고메리교
역에 있는 몽고메리교회(최해근목사 시
진행된 이날 파송식에 앞서 성기호 목사
사, 심정미 사모, 이대우 목사, 김영천 목
회), 허창기 장로(영생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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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말씀의 바다)
인터넷복음방송(이사장/손광선 장로. 대
는 양분 되었다. 2명은 “능히 이기리라”(
표/김종환 목사)에서는 매주 성경퀴즈 란
민13:30). 10명은 “능히 치지 못하리라”(민
을 신설하여 한주간의 생활가운데 말씀을
13:31). 이 때 온 백성들은 다수결의 원칙
배우며 성경퀴즈를 풀면서 영적 양식을 공
을 따랐다(민14:14-45). 그러나 이것은 불
급하고져 준비하였으며 특별히 성경퀴즈
신앙을 따르는 길이었다. 그 결과 그들은
를 위하여 신청기(샬롬장로교회 ) 원로목
38년을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모두 죽었다
사가 출제합니다.
(민15:1-21). 불신앙의 결과는 죽음이었다.
1.1/10조의 1/10조는 누가 드리는 예물입 니까? 2.불뱀에 물린 자들이 무엇을 보고 고침 을 받았나요? 3.발람의 길은 누구에게 책망을 듣게 되 었나요? 4.비느하스가 받은 평화의 언약은 무엇입
성경 퀴즈 문제는 성경을 읽고 그 핵심적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비록 소수였으
인 것을 물어 답하므로 마음 판에 새기도
나 오직 믿음으로 살기로 결단하였으므로
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금주 성경공부
되었다. 믿음과 불신앙 어느 길을 여러분들 은 따르겠습니까? 순종과 불순종의 길은
6.아론은 몇 세에 어디에서 죽었나?
성들이 성막을 완성(출40;17)하고 난 후 처
사느냐 죽느냐의 길로 갈라지게 됩니다.
* 정답을 기록한 후 아래 주소로 보내 주
<서 론> 민수기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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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니까? 5.브올의 사건을 일으킨 발람으로 무슨 병이 들었나요?
시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음으로 인구를 조사하니 20세 이상 장정
성경퀴즈를 공부하시는 여러분들은 다수
의 수가 603,550명이었다(민1:1-46). 이제
결의 원칙보다 진리의 길을 선택하시므로
보낼주소: 1925 W. Cheltenham Ave.
그들은 구름기둥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
하나님의 축복받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
Elkins Park . PA 19027., (고바우식품지
약 250 Km 떨어진 가데스바네아에 도착
원합니다.
하홀)
하였다. 가데스바네아에서 모세는 12명의
제21회 주간 성경 퀴즈 문제는 민수기 18
정탐꾼을 가나안에 파견하였다(민13,14
장 부터 34장 까지를 읽고 그 핵심적인 것
장). 40일 만에 돌아온 정탐꾼들의 보고
을 물어 답 하므로 마음 판에 새기도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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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성경퀴즈 담 당자 앞 (215-758-2211) E-mail / goodnewsusa.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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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말씀의 바다) 다. 배는 침몰했고 남편은 살아서 집에 돌 아와 딸을 잘 키워 시집을 보냈습니다. 그 리고 몇년 후 병으로 죽었습니다. 딸이 아빠의 유물을 정리하던 중 아빠 의 일기장을 발견하였는데 거기에 그 때 의 일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아빠와 엄마가 여행을 떠날 때 엄마는 이미 불치의 병에 걸려 살 수 없는 몸이 었습니다. 아빠는 자신이 살 수 있는 유 일한 기회를 버릴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아빠의 일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 다. “여보, 그 때 나도 당신과 함께 죽고 싶었어. 그렇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었어. 우리의 사랑하는 딸 때문에... 당신만 깊 고 차거운 바다 속에 잠들게 할 수밖에 없었어.” 학생들은 숙연했습니다. 사정도 모른 채 격분하며 남편을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 했던 것이 얼마나 잘못인지 알았습니다. 인간 세계에서 선과 악은 때때로 복잡 하게 얽혀있어 쉽게 판단할 수 없을 때 가 많습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사람을 판단해 서는 안됩니다. 상대방의 사정을 알면 이 해되는 일들도 나 중심으로만 생각하기 “한쌍의 부부가 처음으로 크루스 여행 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해상재난을 당했 습니다. 서로가 살려고 구조정에 올라타 는데 자리가 딱 하나 남았습니다. 이 때 남편은 부인을 남겨두고 혼자 구 조선에 올라탔습니다. 부인은 침몰하는 배 위에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선생님은 여기까지 얘기하고는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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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게 질문했습니다. ‘얘들아 부인이 무
시 머뭇거리더니 “선생님, 제 생각에는 ‘
때문에 오해와 갈등, 미움 같은 것이 생
슨 말을 했을 것 같니?”
여보 우리 아이 잘 부탁해요’라고 소리
기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모두 격분하여 말하기를, “이
쳤을 것 같아요” 선생님은 깜짝 놀라며
남을 비판하는 마음보다 이해하고 표용
나쁜 놈아.” “너를 저주한다.” “내가 눈이
물었습니다. “너 이 얘기 어디서 들어봤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훨씬 삶을 풍요하
삐었지!” 등등... 이때 한 여학생은 가만이
니?” 학생은 “아니요. 그런데 제 엄마가
고 행복하게 합니다.
있었습니다.
돌아가실 때 아버지한테 그렇게 말했어
성경은 말씀합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
선생님은 그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넌
요.”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네 말이 맞
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마 7:1) “네가 어
어떻게 생각하니?” 그러자 그 학생은, 잠
다.”하시며 이야기를 계속 이어 나갔습니
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롬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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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MN
한방 칼럼 박영애 / 연변한의원 한 음식과 부적합한 음식을 분류해보 면 다음과 같다.
박, 마, 토란, 송이 , 더덕, 고구마 등 곡물류: 밀, 콩, 율무, 찹쌀, 수수, 들
1.태양인.
깨 낙화생 등
태양인은 더운 음식보다는 시원한 음
기타: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 좋으며
잔치집과 같은 일정한 장소에서 여러
계 역시 중요시한다. 인삼이나 부자 같
식을 좋아하며, 특히 담백한 음식을 좋
밀가루 음식과 두부, 콩나물, 콩비지,
사람이 똑같은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
은 좋은 약재도 써야 할 체질이 있고
아하는 경향이 있다. 지방질이 적고 자
흑설탕 등이 좋다.
고도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는데
써서는 안될 체질이 있는 것과 마찬가
극성이 없는 야채류가 좋다.
어떤 사람은 식중독이나 설사, 혹은 두
지로 체질에 따라 적합한 음식이 있고
적합한 음식:
드러기 같은 몸의 이상을 일으키는 경
적합하지 못한 음식이 있다고 보는 것
해류: 새우, 조개, 굴, 전복, 소라, 홍합,
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다. 따라서 몸에 맞는 음식은 최상의
문어, 뱅어, 오징어, 붕어 등..
부적합한음식: 계란, 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돼지고기, 배추, 사과 등 3. 소양인
소양인은 체질적을 위의 기능이 왕성
또 돼지고기만 먹으면 체하는 사람이
보약이 되겠지만, 몸에 맞지 않는 음식
과실류: 포도, 감, 다래, 앵두, 모과.
하므로 어떤 음식이든지 잘 소화시키
있는가 하면, 쇠고기만 먹으면 감기 기
은 독이 되어 병을 유인하고 병을 악화
곡물류: 특히 메밀이 좋다.
는 편이다. 음식을 많이 먹거나 돼지고
운이 든다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어떤
시키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기타: 더운것보다는 시원하고 담백한
기와 같은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먹
어린이는 고구마를 먹으면 소화도 잘되
그러므로 우리는 각 음식이 지닌 약물
고 살도 토실토실하게 찌는데, 또 어떤
학적 특성과 체질과의 적합 여부를 살
어린이는 고구마를 먹기만 하면 체하거
펴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
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왜 이 같
“음식은 곧약이다.”란 말도 있지만 음식
은 현상이 얼어 나는 것일까? 단순히
을 체질에 맞게 잘만 먹으면 이처럼 훌
그것을 먹는 사람의 신체 기능이 약화
륭한 약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와는
태음인은 대체로 몸이 비대한 편이므
적합한음식:
되어 있기 때문이거나 우연히 나타난
반대로 음식을 잘못 먹거나 과식, 또는
로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중풍 등을 초
어육류: 돼지고기, 계간이 자강 좋고
현상일까, 물론 신체 기능의 약화, 혹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물을 오래 먹게
래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
은 병에 걸렸을 경우에도 이러한 현상
되면 건강이 나빠지고 나가서는 병까지
다. 폐의 기능을 보호해줄 수 있는 단
이 나타날 수는 있다. 그러나 건강한 사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영양가가 많고
백질이 많은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바
람 중에도 이러한 현상이 확실히 나타
뭄에 좋은 식품이라도 무조건 먹을 것
람직하다.
나고 있는 사실로 미루어 원인은 그 보
이 아니라 자신의 체질에 맞는 것인지
적합한음식: 어육류: 괴고기가 특히
다 다른 곳에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
를 면밀히 살펴보고 난 연후에 비로소
좋고 오지어, 잉어등과 담백한 생선류
다. 즉, 이러한 현상은 모두 체질과 맞지
먹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는 모두 좋다. 해조류로는 미역, 김 등
않는 음식을 먹은 결과에서 초래된 일 종의 부작용이라는 사실이다.
여러 가지 음식물의 온(溫 ), 열(熱 ), 냉 (冷), 한(寒), 기 (氣), 미(味)를 참작하고
한방에서는 사람의 체질과 약재와의
조상들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하여 작
관계뿐만 아니라 체질과 음식물과의 관
성된 사상인(四象人)의 각 체질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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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좋으며 맵고 열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부적한한 음식: 쇠고기, 설탕, 무, 조 기 등. 2. 태음인
이 적합하다. 과실류: 배, 밤, 호도, 은행, 감, 살구, 자두, 복숭아, 등 야채류: 무, 도라지, 고사리, 연근, 호
고도 끄떡없다. 소화가 안되어 고민하 는 사람을 보면 이해를 잘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는 사람이 소양인이다. 이런 사람들 중엔 추운 겨울에도 찬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오리고기도 좋다. 해류: 굴, 해삼, 게 새우, 전복, 자가, 우 렁이 등 과실류: 수박, 참외, 포도등이 좋고 가 과, 따리, 토마토 등도 좋다. 야채류: 오이, 배추, 가지, 호박, 감자, 우 엉, 상추, 미나리등 곡물류: 보리, 팥, 녹두, 참깨, 메밀, 좁 쌀 등 당분으로는 맥아당이 좋다. 부적합한음식: 닭고기, 쇠고기, 개고 기, 우유, 엿, 꿀, 인삼, 낙화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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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교육 칼럼 김태훈 / 심포니학원 원장 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없는 한 대부분
Band’까지 들어간다면 더없이 좋은 스
의 아이들은 중도에 포기하고 마는 것
펙을 하나 만들게 되는 것이다. 특히 많
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원
은 한인 학생들이 악기교육을 받고 있
해서 음악교육을 시작하지 않는 한 아
음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아 중국계 학
이에게 적당한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
생들에 비해 이러한 단체에 많이 조인
바람직하다. 한 예로 이제 막 악기를 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
작하는 아이들의 경우 ‘내가 악기를 배
이다. 얼마 전 플룻을 전공하려는 한 학
워 학교 밴드 또는 오케스트라에서 앞
생이 ‘District Band’에 합격하였으나 개
자리(모든 오케스트라 밴드는 실력에
인레슨 선생님의 무지로 ‘State band’에
따라 자리가 정해진다.)에 앉겠다.’라는
합격하고도 참여하지 않았던 경우가 있
가까운 목표를 설정하도록 한다면 아
다. 따라서 전공이든 부전공이든 악기
이가 악기를 배우는 목표가 명확해 지
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생각만큼이나 쉽지 않다는 것은
기 때문에 자연적 동기유발이 가능해
입시를 전문적으로 지도해 줄 수 있는
자녀들에게 음악교육을 시켜보신
진다. 일반적으로 3~5학년에 학교 오케
전문가와 반드시 상담을 통해 모든 사
분들이면 누구나가 공감하시리라 생각
스트라 밴드에 조인하게 되는 것을 감
항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된다. 이제 막 자녀들에게 음악교육을
안하여 이 연령대 아이들에게는 이와
시키려는 부모님들에게는 시작도 하기
같은 동기유발과 목표를 설정한다면 적
자녀에게 음악교
전에 기를 꺽는 소리 같지만, 처음부터
절할 것이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의 경우
육을 시키려는 대부분
웬만한 각오를 가지고 시작하지 않는
학업으로 바쁜 가운데서 음악교육의
의 부모님들은 어디서 누군가의
다면 반드시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것
동기와 목표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운 연주가 가능하느냐고 묻는다. 사실
연주를 듣고 매혹되거나 혹은 주변에
이 음악교육이라는 사실을 알아두셨으
그러나 좋은 대학을 진학하려는 반드
개인 편차가 심한 음악교육을 기간으
알고 지내는 집 아이들의 연주 실력을
면 한다.
시 참고하여야 할 것이 대부분의 명문
로 산정하는 것은 애매모호하다. 그러
대학들이 음악과 스포츠 분야에 대한
나 일반적으로 꾸준히 레슨을 받는다
▼동기를 유발하고 가까운 목표를 설
활동을 입학사정의 긍정적 요소로 활
는 가정하에 최소 5년 정도를 지속하였
정하라 !
용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음악교
을 때 효과를 보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
모든 교육에는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
육이 하루아침에 뚝딱하고 만들어지는
해이다. 따라서 그 기간 동안 학생자신
지 그 연주실력 만을 토대로 막연한 기
하다. 아이들에게 “내가 왜! 이것을 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교부
은 물론 고비고비마다 교사와 학부모
대치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사실이
야만 하는지?”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
터 고등학교까지 꾸준하게 한 가지 악
의 적절한 동기유발, 목표설정 등 다양
다, 그러나 이러한 막연한 동경만으로
는다면 결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
기를 지속하여 ‘District Orchestra &
한 변화로 학생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실력이 쌓여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며,
들다. 따라서 왜? 악기를 배우고 있는지
Band’ 더 나아가 ‘State Orchestra &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러워하며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다. 그러나 그 연주자 혹은 지인의 자 녀들이 그 실력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 간을 음악교육에 투자한 것 보다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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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육은 최소 5년 이상 꾸준히 지속
많은 분들이 어느 정도 배워야 자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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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놈코어 룩을 완성하 고 싶다면 여기 주목해 보자. 자기만의 개성을 어필하 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두 가지 놈코어 스타일링 비법 을 전한다. ■ 치렁치렁 늘어뜨리지 않아도 ok, 보헤미안 스타일
일명 ‘집시 룩’이라고도 불리는 보헤미안 스타일은 자
유분방한 느낌의 코디법을 뜻한다. 이국적인 프린트가 가미된 의상을 입거나 옷을 여러 겹 레이어드 해 입는 것이 보헤미안 룩의 일반적인 스 타일링 법. 하지만 치렁치렁한 레이어드 룩이나 화려한 꽃무늬 아이템 없이도 감각적인 보헤미안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과하지 않으면서 스타일리시한 보헤미안 룩을 완성하 고 싶다면 아이템 하나에 힘을 줘보자. 심플한 화이트 상의에 데님 쇼츠를 매치한 뒤 와이드한 반소매 디자인 의 카디건만 걸쳐도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보헤미안 패션이 완성된다. 특히 버튼이 없는 오버 사이즈 핏 카디건은 특유의 넉 넉한 디자인으로 여유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깔
장식이 가미된 화려한 컬러의 클러치, 독특한 모양의 시
끔한 검정색 중절모를 착용하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계와 슈즈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좋은 방법이다. 망사 소재의 화이트 탑과 데님 쇼츠 위 에 스웨이드 재킷을 걸친 뒤 머리 장식을 두르면 걸리시
하의는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의 데님 쇼츠나 디스트로 이드 디테일이 가미된 데님 팬츠를 택해 빈티지한 분위
더욱 높일 수 있다. 히피 무드의 머리 장식이나 액세서리를 활용하는 것도
건을 걸치면 엣지 있는 놈코어 스타일이 연출된다.
■ 부담스럽지 않은 캐주얼 시크
기를 더할 것.
이템으로 놈코어 룩을 완성해 보자.
한 무채색을 추천한다. 날렵한 스퀘어 디자인에 화이트
심플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캐주얼 시크 아
함께 매치할 액세서리 역시 블랙이나 화이트 등 깔끔
함과 와일드함을 동시에 자아내는 히피 패션이 완성된
도회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블랙 라이더 재
와 블랙 컬러가 배색된 미니 백은 룩이 가진 현대적인
다. 투박하고 볼드한 디자인의 반지나 목걸이도 이 같은
킷이나 숄 카디건 하나만 있으면 손쉽게 시크한 무드의
감각과 잘 어울린다. 양각으로 문양이 새겨진 록시크 무
룩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심플한 회색 티셔츠나 레터링이 가
드의 반지나 해골 일러스트가 가미된 시계 또한 캐주
미된 무채색 티셔츠를 택한 뒤 라이더 재킷이나 숄 카디
얼 시크 무드의 의상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아이템이다.
이 밖에 복주머니 모양의 버킷 백이나 커다란 별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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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번 주 금요일 봄의 시작과 함께 소복 소복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추운 겨울의 강추위는 계속 되었고 어디서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자연의 낌새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마치 긴 겨울이 시간을 붙잡고 있는듯 이 번 겨울도 그렇게 느릿 느릿 지나가기를 더디합니 다. 항상 그러하지만 내리쬐는 햇살아래 느긋 히 누워 여유롭게 청정한 바다와 따뜻함이 가 득한 파란 하늘, 그리고 곱고 하얀 모래가 몹시 그리워지는 때가 아닐까 합니다. 카리브해 동부의 소앤틸리스 제도에 속해 있 는 앤티가바부다는 앤티가 섬과 바부다 섬이 남북 방향으로 일렬로 자리잡고 있으며,남 서 쪽으로 바위섬인 레돈다 섬이 떨어져 있습니 다. 앤티가바부다는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아 치를 그리는 리워드 제도의 일부로,이 나라에 속한 섬들은 화산 활동에 의하여 형성된 화산 섬이거나 산호로 둘러싸인 산호섬입니다. 앤티가섬은 앤티가바부다에서 가장 면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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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넓은 섬으로 북부와 북동부에는 대체로
바다와 눈이 부시게 파란 하늘.곱고 하얀
해발 고도가 낮은 석회암지형이 발달하
모래가 섬 전체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세
였으며,남부와 남서부는 화산지형으로 이
계에서 유명한 리조트와 호텔들이 관광
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강화도보다
객들에게 최고의 휴식과 서비스를 제공
면적이 약간 작은 앤티가섬에는 앤티가
하며,허니문 커플들에겐 특별한 이벤트와
바부다에서 가장 높은 해발 고도 405m
서비스로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
의 보기 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섬의 서
어 줍니다. 앤티가바부다는 호텔과 리조트,크루즈
부 해안에 수도인 세인트 존스가 자리잡
여행지로 죽기전 꼭 한 번 가봐야 할 여행
고 있습니다. 앤티가섬에서 북쪽으로 약 40 km 떨어
지로도 유명하며,세계의 많은 유명인사
져 있는 바부다섬은 앤티가섬과 달리 열
들의 겨울철 휴양지로도 유명합니다.섬
대림으로 우거진 산호섬으로 섬의 서쪽
전체가 오염되지 않은 천연 자연의 향취
에 있는 석호 연안에만 사람들이 살고 있
와 바다 내음으로 가득차 있으며,열대림
습니다.이 섬에는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으로 우거진 산호섬과 화산섬은 청정한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북동쪽 해발 고도
맑은 바다와 어우러져 투명한 매력을 발 산 합니다.
44 m에 이르는 린드세이 구릉지대는 조
티가바부다는 독립하던 1981년에 국제
일까지 수도인 세인트존스에서 열리는 카
수 보호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연합(UN) 에 가입하였습니다.
니발 축제는 칼립소(Calypso) 경연 대회
너무나 투명한 바닷물에 가슴이 묘하게
1871 년 부터 1956 년 까지 영국령 리
과거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앤티
뿐만 아니라 전통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
출렁이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마치 딴 세
워드 제도의 일부로 연방 식민지에 속해
가바부다에는 영국 성공회를 믿는 사람
를 펼치거나 드럼에서 맞춰 춤을 추는 등
계에 도착 한 듯,너무나도 아름다운 섬의
있었던 안티가 바부다는 1958~1962년
이 전체 인구의 25.7%를 차지하며, 개신
다양한 행사가 벌어집니다.소앤틸리스 제
모습에 마음과 영혼이 투명한 바닷물에
서인도 연방( Federation of the West
교와 로마 카톨릭 교를 믿는 사람들도 상
도의 북부에 자리잡고 있는 앤티가바부
해초처럼 풀어집니다.
Indies )의 회원국으로 있었으며, 1967
당히 많습니다.앤티가바부다는 300여 년
다는 연평균 기온이 약 27C 내외로 비교
년 외교와 국방의 일부를 제외하고 국내
동안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적 무더운 편이지만 카리브해 및 대서양
의 모든 문제에 대하여 영국으로부터 간
사람들의 생활 양식이나 사회 제도가 영
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일 년 내내
섭을 받지 않은 자치 정부를 수립하였습
국에 가까우며,로마 카톨릭 관습이 널려
온도의 변화가 매우 적은 해양성 기후가
니다.
퍼져 있습니다.
나타납니다.
1981년 영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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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 월 하순부터 8 월 첫째주 화요
San Juan
푸에르토리코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
입니다. 푸에르토리코 섬의 대서양 쪽 북부 해
앤티가바부다는 아름다운 산호색 청정
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인도 제도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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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요항구이자 관광지입니다.San Juan은 미
지대의 우묵 팬 땅과 지하로 흐르는 강을
1493년 섬을 발견하였으며 마침 세인트
역을 형성하는 약 50 여개의 달하는 작
국령 가운데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탐험할 수 있습니다.푸에르토리코의 수도
마틴의 순례 축제일에 도착하여 섬의 이
은 섬들이나 암초는 세인트 토마스와 세
미국의 자치주인 푸에르토리코는 성
인 San Juan은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 관
름이 산 마르틴으로 불리우다가 오늘날
인트 존에 모여 있으며 이 두 섬은 푸에
벽으로 둘러싸인 옛 식민도시 Old San
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세인트 마틴이 되었습니다.
르토리코에서 120km,그리고 영국령 버
세계적 관광지로 유명하며 누드해변,구
Juan 과 현대적인 고급 리조트에 이르기 까지 옛 것과 새로운 것이 매력적으로 조 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도인 San Juan
P h i l i ps burg,S t.Maar ten
세계에서 산호초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봒에서눈 El Yunque Rainforest 를 탐험
필립스버그는 제주도의 1/60 도 안되는
하거나 와편모충 무리가 바다를 빛내는
조그마한 섬 입니다.두 개의 정부에 의
Bioluminescent Bay 에서 수영을 즐길
해 지배를 받는 곳으로 프랑스와 네덜란
수 있습니다. Rio Camuy Cave Park 에서는 석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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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 열매로 만든 럼주가 많은 인기를 끌 고 있습니다.
진 아일랜드와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세인트 토마스와 세인트 존은 겨우 3km 봒에 안되는 필스베리 해협을 사이에 두 고 떨어진 아늑한 섬입니다. 세인트 토마
S t.To mas, US V irg in Is lands
스에는 카리브해 최고의 백사장들 중 몇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는 마이애미에서
몇이 있으며 가장 유명한 곳은 마겐스만
드가 절반씩 나누어 소유하고 있습니다.
1770km 남동쪽에 대서양과 카리브해가
으로 커다란 모래 가리비나 야자수들로
콜롬버스의 2 차 신대륙 탐험항해 때인
만나는 온화한 바다 위에 있습니다.이 지
세계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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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NEWS
찌감치 신인상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초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장하나가
반 한국 신예들의 기세가 어느 때보다 무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린
섭다.
데 이어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김
23일 막을 내린 JTBC 파운더스컵에서
세영의 우승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김효주(20·롯데)가 스테이시 루이스(미 국)를 꺾고 우승하면서 올 시즌 LPGA
이후 호주 여자오픈에서는 장하나와
투어 6개 대회 중 5개 대회의 우승 트로
호주 교포 이민지(19)가 공동 7위, 혼다
피가 한국 선수의 품에 안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김세영이 5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
호주 여자오픈에서 뉴질랜드 교포인 리
는 선수가 등장했다.
디아 고(17)가 우승한 것을 포함하면 6개
여기에 시력교정 수술을 받아 뒤늦게
대회를 모두 한국 국적 또는 교포 선수
시즌을 시작한 김효주가 이달 초 HSBC
가 휩쓸었다. 특히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퓨어실크-바
위민스 챔피언스 8위에 오른 데 이어 파
하마 클래식의 김세영(22·미래에셋)에 이
운더스컵 우승으로 기세를 올리기 시작
어 이번에는 김효주가 정상에 오르면서
했다. 김세영은 파운더스컵을 공동 6위로 마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한국 선수
쳐 올 시즌 세 번째 '톱10'에 올랐다.
가 두 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각각 1승을 챙긴 김효주와 김세영을 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무
두로 신인왕 경쟁 구도도 한국 선수를 중
대 직행 티켓을 거머쥐고, 장하나(23·비
이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획득해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효주가 3
심으로 펼쳐지는 모양새다.
씨카드)와 김세영이 퀄리파잉스쿨을 통
에서 정상급 기량을 뽐냈던 이들은 앞다
위(233점), 장하나가 4위(198점)로 추격
과해 데뷔하면서 올 시즌 한국 신예들의
퉈 우승하거나 상위권 성적을 내면서 일
하고 있다.
지난해 김효주가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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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신인왕 포인트에서는 김세영이 315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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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봄도아닌여름이 찾아 와 우리모두를 놀라게 하고 지나갑니다. 옷차림도 가벼워지고,계절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햇살을 만끽합니다. 저 또한,오랜만에 문을 열어 놓고,환풍 도 시키고 가게 안을 봄 맞이 새 단장 을 했습니다.
다음 말을 뭔가 해야할것같아 생각하
지 찾아가지 않아서 정리된 옷이 한번
고있는데 상대방은 바쁘니까 먼저 끝겠
도 없을 만큼 재고가 없는 가게인데,내
아직 몇개월이 되지않은 성도가정이
습니다.뚜뚜뚜,,,세상에 마상에, 이럴수
가 있기전부터 있었던 옷을 큰맘 먹고
두주째 예배를 안 와 전화를 했습니
가 새신자 공부 땐 너무극진하게 대접
정리를 하다가 사이즈며,디자인이며 딱
다.무진장 친절하게"안녕하세요 교회
받아서 몸둘바를모르겠다고,입에 침이
그 예쁜집사님것이길래 전화로 사이즈
마르도록하던 칭찬하던 사람이 맞나
를 무엇 입느냐,안 찾아가는 옷을 정리
싶어 기가막혀버렸습니다,어찌해야하
하다가 집사님에게 어울릴것 같아 몇개
죠.이럴땐,,,
찾았는데 맘에들면 가져가세요"했지요
가는것인데 이렇게 생각이 다를 수있을 까 생각해봅니다.
박진희집사입니다. 아ㅡ네!그런데 무슨일로 전화하셨습
옷을 맡기려 한아름에 옷을 들고있으
니까,,,(잠시할말을 잃음) 다시 밝은 목
며 묻는 말 혹시, 이곳은 선물가게가 아
소리로,교회에서 보이지않으시길래, 어
또 이런 일도있습니다. 집이 가깝다며
알겠노라고,언제 가게 놀러갈께요,했
니냐 라는 질문을 받고있지요.
디 편찬으신가 궁금해서 전화 드렸지요
가게도 자주 놀러오고 제게 바쁜 일이
는데,3주가 되어가는데 아직 오지 않고
우리는 잘있구요,교회 갈때 되면,내가
있으면 가게도 맡기던 예쁜집사님이 있
교회에서 만나도 대면대면하고,제가
오늘하루도 나와 함께하고있는 꽂들 에게 인사를 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알아서 가니까 이렇게 전화안하셔도
한해 한해 더 살며 가장 힘든것이 있
됩니다.나도 성서학을 전공했고, 교회에
다면 사람과의관계 인것을 알게됩니다.
대해 알 만큼 아니 이렇게 전화 안해도
남인사람들이 모여 공동체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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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 되면 갑니다.
습니다. 서로 기도제목을 쉐어하며 교제를 나 누는 사이 이기도합니다. 2년 전, 이 가게를 인수받아 지금까
큰실수한건가요? 정말 괜찮은 옷이길래 권유한건데,,,이 럴땐어찌 해야하나요.인생사참"힘"듭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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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걸그룹 AOA의 지민이 "'언프리티랩스타'
AOA 멤버들도 욕먹을까 봐 걱정돼서 더
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촬영가는 날 무
렇게 길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
에 출연하며 매회 포기하고 싶은 기분이
열심히 했다. 출연자 모두 실력이 쟁쟁해
슨 미션일지 걱정부터 됐다. 그러다보니
람도 많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내
들었다"라고 밝혔다.
서 어떤 면을 보여줄까 생각하고 고민 많
매일 소화불량이었고 늘 체했다"라고 속
가 입만 뻥긋대는 애가 아니라는 것을 보
지민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케이
이 했다. 다들 나에게 공격할 때 아이돌
내를 전했다.
여줘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블채널 Mnet 여성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
이야기를 했고 그래서 나도 아이돌 이야
지민은 "멤버들과 FNC엔터테인먼트 회
한편 지민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언
티 랩스타(Unpretty Rapstar)'에 출연하
기를 많이 했다. 나는 그냥 내 생각을 썼
사 분들이 '네가 최고다'라고 말 해줘서
프리티랩스타'에서 '리얼 미(Real Me)'라
는 지민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돌 그룹
다.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힘을 내서 열심히 했다. 어쨌든 나를 보
는 주제로 치타와 맞붙었다 아이언과 콜
이라는 편견을 깨고 뛰어난 랩 실력을 선
적도 있었지만 주변에서 많이 응원해 줬
여줄 수 있는 무대는 여기가 처음이자 마
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 지민은 지금껏
보이며 재평가 받고 있다.
다"라고 털어놨다.
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 사
했던 무대 중에 가장 '센'모습을 보여줬다.
지민은 "아이돌 가수는 나뿐이라 처음
지민은 "너무 준비기간이 짧고 압박감
람들에게 이런 애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걸그룹 AOA 지민은 자신을 둘러싼 '아이
에는 겁이 났다"라며 "사실 못하면 안되
이 심했다. 가사 쓰는 것도 시간이 촉박
것 같다. 사실 AOA에서는 내가 있는 줄
돌'이라는 편견을 깨고 환상의 무대를 선
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하고 빨리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도 모르는 사람도 많다. 또 아이돌 타이
보여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러다보니 될 것도 잘 안됐고 매회 그만두
틀곡에 랩이 많지 않다보니 내가 랩을 이
경연의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댓글들을 다 챙겨본다. 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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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또 한 쌍의 드라마 커플이 탄생했다. 주
류수영과 박하선은 드라마로 처음으로
인공은 MBC '투 윅스'로 인연을 맺은 배
만난 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종종 만
우 류수영(36)과 박하선(28)이다.
나 연기자 선후배로서 서로의 고민을 상
류수영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담하는 등 친분을 이어왔다는 게 관계자
는 23일 스타뉴스에 "본인에게 확인 결
의 전언. 그러다 지난해 말께에야 연인으
과 류수영은 박하선과 5개월 정도 교제
로 발전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또 하나 있
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열애 사실을
다. 류수영과 박하선 모두 MBC '일밤-진
인정했다.
짜 사나이'에 출연했다는 점이다. 같이 출
관계자는 "최근까지 선후배 사이였던 두
연한 적은 없지만 류수영과 박하선은 각
사람은 5개월 전쯤부터 연인으로 발전했
각 '진짜 사나이'에서 이른바 엘리트 병사
다"며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며 결혼을
로서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류수영은 출연 당시였던 지난해 1
진지하게 생각하는 정도까지는 아니다" 라고 밝혔다.
월 육군 백골부대 편에서 박하선에게 위
박하선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관계자 역
문편지를 받았기에, 이번 열애 사실은 이
TV-일요일은 즐거워'의 코너 '캠퍼스 영
박하선은 2005년 SBS 드라마 '사랑은
시 박하선이 류수영과 열애하고 있음을
미 각별한 사이였음을 전했다. 류수영은
상가요'에 개그맨 이승윤과 함께 출연해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한 이후 '경성스캔
밝혔다. 관계자는 "정확한 시점은 알 수
방송에서 박하선이 자신에게 보낸 편지
얼굴을 알린 이후 지난 2000년 MBC '
들', '왕과 나', '강적들', '그저 바라보다가', '
없지만 '투윅스'를 통해 두 사람이 인연을
와 PX에서 판매하지 않는 과자들을 동료
깁스 가족'을 통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
멈출 수 없어', '동이' 등에 출연해 이름을
맺었고 얼마 전부터 진지한 관계를 이어
병사들에게 공개하며 자랑하기도 했다.
2002년 SBS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를
알렸다.
류수영과 박하선의 열애 소식에 네티즌
가고 있다"고 밝혔다.
통해 연기자로서 대중에 자신을 알렸다.
특히 박하선은 '동이'에서 인현왕후 역
류수영과 박하선은 지난 2013년 방영
들은 대체적으로 축하의 반응을 전했다.
류수영은 이외에도 드라마 '맹가네 전성
을 맡아 단아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약혼자로
"박하선과 류수영 '진짜 사나이' 커플이
시대', '첫사랑', '회전목마', '마지막 춤은 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11년 MBC 시트
네. 진짜 커플이 됐다"고 축하했다. 네티
와 함께', '열여덟 스물아홉', '환생-NEXT',
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엉
당시 류수영은 '투윅스'에서 터프한 이미
즌들은 "류수영 박하선 예쁜 사랑하길
'서울 1945', '불량커플', '대한민국 변호사',
뚱하지만 발랄한 캐릭터로 이미지 반전
지의 강력계 형사 임승우로, 박하선의 순
정말 잘 어울린다", "박하선과 류수영 축
'마이 프린세스', '오작교 형제들', '아들 녀
에 성공해 스타덤에 올랐다. 박하선은 이
수한 매력의 여인 서인혜로 등장했다. 이
하합니다. 좋은 결실 있길", "잘 어울리는
석들', '투윅스', '끝없는 사랑' 등에 출연했
외에도 '광고천재 이태백', '투윅스', '쓰리
들은 극중에서는 류수영이 박하선에 마
박하선 류수영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
다. 류수영은 여러 작품을 통해 깔끔하고
데이즈', '유혹' 등을 통해 자신의 강점인
음을 잡아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
다.
반듯한 이미지로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단아하고 순수함이 있는 캐릭터로 화제
사랑을 받았다.
를 모았다.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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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은 지난 1998년 KBS 2TV '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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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진지희 (16)는 아역스타다. 그는 지난
"제가 연예인이라서 기준이 더 엄격한
2009년 출연한 MBC '지붕 뚫고 하이킥'
것 같아요. 솔직히 편견 있죠. 학교에서도
에서 "이 빵구똥꾸야"라는 강렬한 한마
'연예인이라서 공부를 못할 것 같다','우리
디를 날리며 대중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반 평균 깎아 먹을 것 같다'는 선입관이
그로부터 6년이 지나 진지희는 꿈 많은
있어요. 그래서 아역배우들이 공부 정말
소녀로 자라났다.
잘해요. 그래서 스트레스 많이 받죠. 공
오는 18일 종영하는 종합편성채널
부도 연기도 잘해야 하니깐."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성적 지 향주의 어머니와 천재 오빠 사이에서 상 처 입은 안채율을 맡아 여고생의 사춘기 를 그려냈다. 그렇다면 실제 진지희의 사
진지희는 비슷한 나이 대에 서신애, 김
유정 등과 10대 스타로 불린다. 지진희는
를 물었다.
이들과 집에서 만나 떡볶이나 치킨을 시
고 싶은 적도 없었고, 질풍노도라고 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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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는다 "
춘기는 어떨까. 진지희의 사춘기와 미래 "아직 사춘기가 오지 않았어요. 반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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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신애와 치킨 먹으면서 고민 털어
켜 먹으면서 연기, 학업, 연애 등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는다고 말했다.
만한 시기도 없었죠. 엄마랑 티격태격 싸
"부모님께 고민을 주로 털어놓지만 어떤
운 적은 있었지만 그건 모든 부녀들이 겪
부분에서는 너무 걱정하실까 말하기 어
는 거고요. 사춘기가 안 오거나 지나가는
려운 것도 있어요. 제가 외동딸이라서 언
사람도 있다고 하잖아요? 제가 그런 것
니들을 잘 따르는데 만나서 편하게 고민
같아요."
을 털어놓아요. 특히 서신애 언니랑 가까
사춘기를 겪었냐는 질문에 진지희는 어
워요. 신애 언니는 제가 '오늘 이런 일 있
른스럽게 대답했다. 그러면서도 "상처는
었다. 저런 일 있었다'고 조잘조잘 이야기
많이 받아요"라며 "솔직히 아역배우에 편
하면 묵묵히 잘 들어줘요. 언니가 제 고민
견 있다"고 말했다.
을 탁 풀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털어 놓는 www.juganphila.com
ENTERTAINMENT 로 승부해야 되죠.(웃음). 당당하게 자신
고 싶어요. 공효진 언니 같이 사랑스런 모
스스로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한 진
의 생각을 말하고, 개성 있는 연기를 펼
습으로요."
지희는 여느 여고생과 마찬가지로 쇼핑하
치고 싶어요. 배우는 허상을 보여준다지
진지희는 연기 외에도 꿈이 많다고 했다.
도 재미있고 연출도 흥미로워요. 이런 경
고 영화를 보고나 놀이동산에서 신나게
만 그 안에 디테일은 진짜 같이 표현하고
그는 50대까지는 배우와 연출 등을 하고
험들을 바탕으로 나중에는 교수가 되고
놀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했다. 그는
싶어요. 이러한 연기를 쌓아서 언젠가는
싶으며, 이후에는 교수로도 활동하고 싶
싶어요. 그래서 겸손하면서도 영리한 배
또 쌓아둔 감정을 글로 쓰면서 비워낸다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이 되
다고 눈을 반짝였다.
우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고 싶어요."
것만으로도 시원해져요."
"언젠간 토크쇼를 진행하고 싶어요. '힐 링캠프' MC도 욕심나요. 또 공부하는 것
고 했다. "상처 받는 것은 잊어야 한다고 생각해 요. 머릿속에 쌓아둔 쓰레기통을 비워야 하죠. 저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데 제 이런 감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해요. 남 들이 알아듣지 못하게 말이죠. 오글거려 서 자세히 이야기 못하겠지만 추상적인 단어를 써서 제 감정을 표현 하곤 해요." ◆ "공효진처럼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
공 되고파.. '힐링캠프 ' M C도 욕심 "
'선암여고 탐정단'을 찍을 때만해도 중학
생이었던 진지희는 이제 고등학생이다. 그 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빵꾸똥꾸' 를 외치던 귀여운 꼬마로 기억한다. "저를 여전히 꼬맹이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제 2년 뒤면 성인 연기를 해야 하는데 어리게만 생각되지 않을까 걱정 도 되죠. 그래서 다양한 역할을 시도하고 있어요. 저는 지금 스스로 무채색이라고
쁘게 잘 살겠다. 많은 관심 감사드린다"
위치한 소망교회로 확정했다. 결혼식은
고 소감을 더했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
가족, 지인 등만 초대해 조용히 치를 계
장윤주는 23일 산업디자이너로 활동
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5 F/W 서울
획이다.
중인 4세 연하의 예비신랑 A씨(31)와
패션위크-Miss gee collection' 컬렉션
장윤주는 지난 5일 공개된 패션 매거
진지희는 롤 모델로 영화 '고령화 가족'
의 결혼을 앞두고 관계자를 통해 "갑작
에 참석해 직접 런웨이를 걸으며 톱 모
진 하퍼스 바자 3월호 화보 이후 진행
에서 호흡을 맞춘 공효진을 꼽았다. 그는
스러운 보도로 결혼을 발표하게 됐다"
델로서 위용을 뽐냈다.
된 인터뷰에서도 올해 계획을 묻는 질
공효진의 당당함과 자연스러움, 패션 감
며 쑥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생각해요. 완성되지 않은 지금 다양한 연 기를 시도하면 좀 더 좋은 배우가 되지 않 을 까 생각해요."
각 등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예비신부가 된 모델 겸 방송인 장윤주 (35)가 행복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
장윤주는 이어 "결혼 준비 잘 해서 예
장윤주는 결혼식 날짜는 오는 5월29 일로 잡았으며 장소는 서울 신사동에
문에 당당하게 결혼이라고 밝히며 주 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었다.
"저는 예쁘지 않아요. 그래서 연기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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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기에 오늘의 뜨거운 지성이 있다. -성원 속에 '킬미 ,힐미 '를 마친 소감은 어떤가.
▶용기를 얻어 무사히 촬영했다. 좋은 기
억으로 남길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 어떤 드라마는 잘 되고 어떤 드라마는 안되기 도 한다. 이러쿵저러쿵 말도 많다. 아예 관 심을 못 받은 드라마도 있었다. 그래서 ' 킬미,힐미'가 저에게 소중하다. 많은 분들 께서 공감하고 힘이 돼 주셔서 드라마를 하면서 행복했다. 무엇보다 제가 연기를 잘 할 수 있게 감독님께서 제대로 장을 열어주셨다.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게 해 주시고 묵묵히 해 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 었던 것 같다. 저에게도 인생에 스스로에 게 오래오래 남길 작품이 되지 않았나. 생 지난 12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킬
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화제
심을 너무나 바랐을 때는 오지 않더니 다
미,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김대진)
와 인기도 따랐다. 1999년 데뷔 후 16년,
내려놓으니 이런 날이 온다"며 빙긋 웃었
는 말 그대로 지성의 드라마였다. 7중 인
그는 가장 '뜨거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다. 이어 "대상 감이라는 등 좋은 이야기
격의 재벌3세 차도현 역을 맡은 지성(38)
극중 그가 발랐던 핑크색 틴트가 완판 되
를 많이 해주시는데 지금 저에게는 좋지
은 말 그대로 브라운관에서 마음껏 놀았
는가 하면, 아이돌 못잖은 팬덤이 그에게
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고 반갑지도 않다."
다. 섹시한 나쁜 남자 신세기, 능청스런 전
뜨거운 지지를 보낸다. 연말 연기대상을
며 "그저 배우로 존재할 수 있구나 하는
보니까 같이 하며 여러 말이 많았던 것
라도 아저씨 페리박, 자살충동을 느끼는
줘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것만으로도, '킬미,힐미' 한 것만으로도 좋
같다. 그러나 부담은 전혀 없었다. 비교 대
각한다. -경쟁작이 같은 소재라 부담이 됐을 텐데.
▶상대 프로그램에 같은 소재 드라마다
염세주의자 안요섭, 못 말리는 여고생 안
드라마가 끝난 뒤 한 숨을 돌린 지성은
다"고 말했다. 얼마나 차도현스러운, 또 그
상이 될까 의식해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
요나, 7살 꼬마 나나, 베일에 가려졌던 미
강남의 한 실내포차를 빌려 기자들과 함
간 보아온 지성다운 답인지 모르겠다. 하
다.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
스터 X까지 무려 7개의 인격을 홀로 소화
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인기와 관
지만 그런 진중하고 성실한 자세가 있었
을 뿐. 표절 운운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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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가 드릴 말씀은 없다. 주어진 상황에서 진
겠다는 마음에 캐릭터의 진심을 담았다.
심을 다해 연기했다. 좋은 드라마를 남기
그런 마음에서 연기를 해나가니까 빙의
고자 끝까지 애썼다.
해 감정에 몰입해 연기할 수 있었다. 스스 로에게도 치료가 된 듯하다. 앞으로 40대
-막바지에 캐스팅돼 다양한 인격을 연
에 어떤 인생을 살아갈 것인지 생각하게
기해야 하는 도전이었다.
됐다. 아내가 있고, 곧 태어날 아이가 있
▶여러 인격이 부담되지는 않았다. 단 빠
으니 소중한 현실들이 고스란히 담긴 것
른 시간에 준비해야 했다. 어떻게 연기하
같다. 스스로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고 어떤 진심을 담을 것인지는 확실하게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공감
-가장 기억나는 대사가 있나.
▶많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요섭이가 떠
을 안 하면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내려놓 을 건 내려놓고 편하게 연기했다. 결과에
오른다. 요즘 힘들게 살고 있는 친구들, 나
기대지 않았던 것 같다. 마음을 내려놓으
약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요섭이를
니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 것 같다. 각
통해 희망과 살아야 할 이유를 전하고 싶
캐릭터들이 저에게는 하나한 소중하게
었다. 저에게는 가슴 뭉클한, 의미있는 캐
가슴에 남아있다. 정성들여 만든 캐릭터
릭터다. 마지막 불어 대사가 생각이 난다.
라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 어떤 인격이 떠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는 프랑스어 대
날 때가 마음이 아팠냐 하면 마음이 아
사가 뭔 말인지 모르는데도 어찌나 그렇
파 고를 수가 없다.
게 눈물이 났는지. 신세기를 떠올리면 '기 억해, 너와 내가 만난 순간' 하는 그 대사.
-어떻게 출연을 결심했나.
팬들 만나거나 스태프와 인사할 때 하면
시놉시스를 보고 '나 시켜주면 잘 할 텐
래 남을 것 같다.
다 좋아한다. 제 레퍼토리가 됐다. 오래오
▶제게 출연제안이 들어오지 않았을 때
데' 생각했었다. 당시엔 한참 다른 분들의 출연을 논의하던 때였고, 저에게 왔을 땐 정말 뜬금없었다. 그러나 어쩌겠나. 왔는
-이르지만 지성 연기가 대상감이라는
지 알고싶다.
까 요나 분량을 찍어도 웃기지가 않다. 또
▶인격들이 각기 다른 캐릭터였지만 다
연기하면서 어렵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떨리는 가슴' 한 회를 같이했고 가슴이
연결된 면이 없다 하기 힘들다. 인생의 방
고등학교 때 여수에서 살았지만 사투리
씀 드리겠다. 드라마 하면서 아팠다. 힘들
따뜻했던 좋은 기억이 있었다. 사실은 감
향을 제시하는 페리박 같은 어른이 있었
를 써 본 적이 없는데도 기억 몸에 배 표
고 울컥울컥 하며 눈물이 났다. 그래도 그
독님 덕분에 하게 됐다. 감독님이라면 제
고, 자살을 하려고 하는 요섭이가 있고,
현되는 게 신기했다. 또 제 몸 속 어디에
냥 좋았다. 연기 잘했다, 대상감이다 좋은
진심을 담아줄 수 있겠다 생각했다.
유쾌한 요나가 있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
여자의 기운이 있는지 여자교복을 입으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지금 저에게
는 신세기가 있고, 나나와 그 아버지인 미
니 마음껏 눈을 흘기게 된다. 굉장히 신기
는 좋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고 반갑지
스터 엑스가 있다. 그 분리된 인격이 차도
했다. 이게 연기가 아닌가 싶다. 힘든 사람
도 않다. 그저 배우로 존재할 수 있구나
현을 설명한다. 그런 마음으로 연기하니
이 많은데 이 분들에게 치료가 됐으면 좋
하는 것만으로도, '킬미,힐미' 한 것만으로
데 해야지. 마침 연출자 김진만 감독님과
-문자 그대로 다중인격이라 생각했는
지 , 각 캐릭터간의 연결점을 의식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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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찬도 나왔다.
▶괜한 말씀 같아서, 포장하지 않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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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도 좋다. 지금처럼 작품을 계속할 수 있다
-아동학대에 대한 경고 메시지에 드
면 그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다. 상은 중
라마 팬들이 기부에까지 나섰다. 뿌듯
요하지 않다.
했을 것 같다.
▶그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뿌듯했다.
-아이돌급 뜨거운 화제와 인기도 누
감독님이나 저나 각자 인새에서 잊지 못
리고 있다.
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좋은 일
▶이번 드라마 끝나고 아이돌이 아닌데
을 준비하시면 언제든 참여할 생각을 하
그런 대우를 받고 있다. 오리진 아역으로
고 있다. '킬미힐미'를 통해서 가슴이 따
나왔던 여자아이가 '지성 오빠가 나아요?
뜻해질 수 있었다면 저는 다행이라고 생
지성 삼촌이 좋아요?'라고 묻기에 깜짝
각한다.
놀랐다. 내가 아빠보다 나이가 많을 수도 있지 않나. 그런데 나도 모르게 오빠라고
-연기할 때는 어땠나.
▶차도현이 잊고 있던 기억 중 하나가 아
부르라고 했다. 영원히 오빠라고 부르기
동학대다. 시작부터 알고 있는 상황이었
로 약속했다.(웃음) 흐뭇하다. 제가 또 언 ▶한번은 이보영씨가 요나 신을 재밌게
다. 내가 잘못하면 옆에 있는 아이를 학대
보고는 홍대 길거리에서 뛰는 장면을 몰
하는 걸 막아보려 애쓰고 가슴아파하는
래 보러 왔다. 500~600명이 구경하는데
걸 상상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
-아내 이보영이 임신 중인데 아이가
창피해하다가 막 뛰어갔는데, 그 모습을
나 아이들이 실제로 나와 그 장면을 찍기
복덩이라는 생각도 들겠다.
본 이보영씨는 되게 즐거울 줄 알았는데
시작했다. 지하실 공간 안에 들어가 그 모
▶곧 아버지가 된다. 빨리 아빠가 되고
눈물이 나더라고 하더라. 우리 가장이 이
습을 실제로 보고 학대를 한 장본인이 아
돼 화제가 됐다.
싶은데 시간이 안 간다. 신기하기는 하다.
겨울에 교복 입고 뛰어가는 걸 보니 눈물
버지임을 알게 되는 신을 찍을 땐 연기가
▶틴트 완판. 어이가 없었다. 기사를 보
아기가 커가는 게 눈으로 보이니까. 예정
이 나더라는 거다. 그러고 나서는 도시락
아니었다. 충격이었다. 아이들이 실제처럼
고도 '뭔 이야기를 하는 거야' 그랬다. 물
일이 6월 말인데 또 한 번 눈물을 펑펑 쏟
싸주고 대우가 좋아졌다.(웃음)
연기를 하는데 그걸 보는데 계속 눈물이
론 좋다. 하지만 저는 여자가 아닌데.(웃
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좋은 아빠가 되
음) 틴트가 중요한 무기이긴 했다. 뛰어다
기 위해 준비하겠다.
제 이런 대우를 받아보겠다. 기쁘니까 지
사에서 틴트를 선물해줬는데, 와이프 갖
금은 두 팔 벌려서 행복하게 받으려고 한
다드렸다.
다. 이제 조만간 아저씨 된다.(웃음) 지성 " 6월말이면 아빠..시간이 안 간다 "
-극중 요나가 돼 바른 틴트가 완판이
니면서도 입술에 발랐다. 입술에 뭘 바르 는 행위 자체가 자연스러워졌다. 그쪽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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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은 어떤 인격을 좋아하나.
쏟아졌다. 저런 기억이 있으면 성인이 되 -황정음과의 키스신에 아내의 반응은 어땠나.
▶별 반응 없었다.(웃음)
어서도 가슴이 아플 텐데, 하염없이 울었 다. 감독님도 컷을 못 하시고 울었다. 아 이들은 우리가 아낌없이 사랑해줘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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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다고 생각한다. 우리 또한 아낌없이 사랑
드라마를 알리고 널리 사랑받는 상황이
받고 살았기 때문에 고스란히 전해줘야
생기면 대한민국 배우로서 책임감을 갖
한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 데서 주제를
고 가고 싶다. 우리나라 배우들에 자부심
다루다보니까 그런 점에서 자부심이 느
도 느낀다. 어느 나라 배우들보다도 연기
껴진다. 진심을 갖고 했다. 단순한 막장이
를 잘 하고 잘 생긴 것 같다. 마음도 따뜻
아닌 메시지를 주는 드라마가 많이 나왔
하고. '킬미힐미'가 중국 대륙을 흔들 수
으면 좋겠다. 저라도 좋은 아빠가 되겠다.
있도록 도와달라.
또 작가님에게도 감사드린다. 처음부터 끝까지 구성이 완벽했던 드라마라고 생
-황정음에게 해 준 매너손이 화제를
각한다. 이런 드라마를 하게 해주셔서 감
모으기도 했다.
▶이야기하기도 민망하다. 머리 부딪칠
사드리면서 작가님도 저를 알아주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다. 보통 드
까봐 평소 손을 얹어주는 건 습관이다. 역
라마는 감정신이 한 회에 2-3번이 있는
시 평상시 습관을 잘 들여놔야 한다. 실생
데 이건 스트레이트로 감정신이 있다. 처
활의 제 모습이 연기에 도움이 된 케이스
음에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하다가 나
다. 중요한 건 와이프 이보영은 그걸 모른
중에는 오히려 감정신 없이 연기하기 심
다. 자기는 안 보이니까. 화제가 되니 '나한
심할 정도였다.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테도 저렇게 해?'하고 물어보기에 어이가
써주신 작가님께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
없었다.(웃음)
드린다. -황정음은 4년 뒤쯤 결혼하면 한번
더 지성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하
-이번 작품으로 많은 걸 얻었다. 혹시
더라.
잃은 것도 있나 ?
▶황정음과 '우린 무슨 인연이냐' 이런
▶잃었다기보다 죄송한 마음이 드는 건
모두가 어우러져서 가야하는데 제 인격
이야기를 했다. 제 입장에선 두 작품을
들이 많다보니까 제가 주가 된 부분이 많
연달아 한 셈이다. 배우들 입장에서도 호
다. 동료들이 없었다면 마음껏 못 놀았을
흡은 무시할 수 없다. 이 자리를 빌려 정
것이다. 동료들이 많은 걸 주셔서 제가 얻
음씨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상대가 연
을 수 있었던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지 않을까 겁도 난다.
리자 하고 있다.
드라마가 끝난 지 얼마 안 된 지금은 정 -그렇게 몰입해 있다가 작품을 마무
리가 안된다. 지금 왜 이렇게 아무렇지 그
기할 때 리액션을 해주지 않으면 무의미 하다. 정음씨가 있어서 여러 인격이 모두
-중국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함께 놀 수 있었다.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
▶그런 인기가 있을까 설마. '킬미힐미'가
이 든다. 저는 다시 한 번 할 기회가 있다
리했는데.
게 무섭다. 시간이 지나서 너무 아플까봐.
▶가장 걱정된 건 저였다. 일상으로 잘
우울증이 올 수도 있고. 중요한 건 우울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지만 별로 실감
면 언제든 다시 하고 싶다. 정음씨도 '결
돌아갈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시간이
증이고 자시고 저는 해야 할 일이 많지 않
이 안 난다. 좀 부담스럽고, 과대포장이
혼 하고 다시 만나'라고 하더라. 아마 그
흘러 '킬미힐미'의 여파로 힘든 순간이 오
나. 가장으로서 아빠로서 정신 똑바로 차
되지 않았나 한다. 언젠가 중화권에서 제
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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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을 통해 후기 글을 자주 남기면서 많은
서 쉽지는 않은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셰프 레이먼킴(40, 한국이름 김덕윤)의
레이먼킴은 이번 편에서 멤버들이 직접
SBS '정글의 법칙' 도전은 다소 이례적이
잡아온 재료를 직접 만들며 멤버들에게
"사실 제가 방송에 출연하는 가장 큰 이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레이먼킴은 이번 '
었다. 기본적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
그 어느 때보다 더 화려한 저녁식사를 완
유가 제가 요리사이기 때문이거든요. 가
정글의 법칙' 촬영을 다녀오면서도 페이
에 대해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그였
성했다. 이미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멤버
끔 요리를 하지 않는 토크쇼도 출연하긴
스북에 후기를 남기고 자신을 기다려준
고, 특히나 물을 무서워하는 그였다. 전혀
들의 저녁식사는 군침을 흘리게 하기에
했지만요. '정글의 법칙' 같은 경우는 요리
아내와 딸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도 잊
엮이지 않을 것 같던 레이먼킴과 '정글의
충분했다. 이번 편이 선사하는 '먹방'이
도 하긴 했지만 멤버들이랑 직접 생활도
지 않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법칙'의 만남이었다. 하지만 레이먼킴은 "'
기대되는 이유다.
해야 하고 계속 마주치면서 서로 챙겨주
평소에 SNS를 즐겨 하기에 지인은 물론
정글의 법칙'을 다녀오고 나니 일주일 정
물론 이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재료
기도 하고 그래야 했는데 오히려 주변에
방송을 통해 레이먼킴을 접한 대중과도
도 일정이라면 다시 갈 수 있을 것 같다"
가 어느 정도 갖춰진 곳이 아닌, 오지에
서 절 챙겨줘서 상대적으로 좀 미안한 마
어느 정도 소통을 하기 위한 도구로서 활
고 말했다. 역시, 어딜 가나 적응하기 나
서 요리를 하는 것 자체는 셰프인 레이
음이 들었어요. 카메라가 꺼졌었는데도
용하고 있기도 하다.
름이다.
먼킴에게 더없이 어려운 미션이었다. 요리
먼저 말도 걸어주고 장난도 치고 하는 모
23일 레이먼킴을 만나 '정글의 법칙' 인
도구나 일부 식재료만 갖고는 불편할 수
습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죠."
도차이나 편 촬영 후기를 잠시나마 엿들
밖에 없었을 터였다. 현지에서 직접 작살
레이먼킴은 "평소 생활과 다른 점은 2가
스타 셰프라고 불리긴 하지만 '연예인'은
어봤다. 최근 '쿡방'(Cook+방송) 열풍과
로 잡은 게부터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다
지"라며 "하나는 물이 부족하고 비도 오
아니기에, 방송 활동에 있어서 대중의 반
스타 셰프의 존재감이 날로 커져가고 있
양한 종의 생선들이 눈앞에 등장하는 것
지 않아 제대로 씻을 수 없는 것이었고 또
응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익숙하지
는 요즘을 미리 알고 있었던 걸까. '정글의
만으로도 레이먼킴에게는 색다른 광경이
다른 하나는 음식의 양이 매우 적었다는
않기도 했다.
법칙' 제작진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레이
었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 끼를 다 먹긴
"아무래도 제가 요리사다보니 요리에 꿈
다만 SNS가 갖고 있는 '양날의 검'으로 서의 측면도 레이먼킴은 알고 있다. 사실
먼킴을 인도차이나 편 메인 출연진 리스
"정말 변화무쌍한 정글에서의 많은 일
했는데 그 총량이 평소에 먹는 한 끼보
을 갖고 있는 일부 네티즌들이 제게 많이
트에 올려놓고 직접 섭외를 진행하는 열
들이 저를 찍은 카메라들을 잊게 할 정
다도 적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몸무게는
쪽지를 보내주는 편이에요. 그런데 생각
의를 보이기도 했다.
도였어요. 그렇다고 제가 요리만 할 수도
5Kg 정도 빠졌다"고 덧붙였다. 카메라를
보다 너무 많은 쪽지들이 와서 일일이 답
"전 그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려면 체
없는 노릇이고요. 사냥을 안 하면 살 수
잊게 할 만한 리얼 야생임엔 틀림없었다.
해주기가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 과정에
력이 정말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
가 없으니까요. 정글에서는 정말 요리사
레이먼킴은 특히 이번 '정글의 법칙' 출연
서도 가끔 좋지 않은 쪽지나 댓글들을 발
어요. 그래서 미팅할 때도 크게 출연에 대
라는 타이틀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걸
이 남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사실상 요
견하는 경우가 좀 있더라고요. 조심할 수
해 기대를 안했거든요. 그런데 얼마 이후
새삼 느꼈어요."
리 관련 프로그램 출연이 아닌 리얼 버라
밖에 없는 이유죠."
에 출연이 결정되더라고요. 게다가 생존
레이먼킴에게 '정글의 법칙' 생활 자체는
이어티 예능 출연이었기에 기대 반 걱정
레이먼킴은 향후 자신의 활동에 대해 "
서바이벌이라는 콘셉트만 알려줘서 출국
어땠을까. 레이먼킴은 다른 것보다 자신
반이었을 그였다. 다행히 큰 문제없이 즐
셰프라는 직업에 더욱 충실할 생각"이라
전날까지도 걱정이 정말 많았어요."
이 연예인이 아니라는 점도 촬영에 있어
겁게 촬영을 마친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고 짧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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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간이었고, 또 행복한 시간들이었죠. 제 발 로 이렇게 걸어 나올 줄은 상상조차 못했 어요. 아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한 동안은 마음이 아팠는데, 지금은 어느 정 도 정리가 됐어요. 사표를 내고 나서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요 ?
무엇보다 가장 아쉬운 점은 그동안 동고 동락했던 선배들, 후배들과의 관계죠. 여 전히 존경하는 선배들이고 아끼는 후배 들이지만 이전과는 분명 달라질 테니까 요. 다른 방향의 길을 걷게 된다는 점이 참 허해요. 그리고 아, 몇 달 더 일해서 10 년을 채울걸 그랬나, 하는 생각?(웃음) 10 년이라는 숫자가 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잖아요. 스스로에게 ‘기특하다’ 싶은 마 음도 더 들 것 같고요. 정들었던 둥지를 떠나며
보니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못 만난
락함을 누리면서, 한편으로는 안주하면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딛은 최현정
지 3년 가까이 됐더라고요. 중간에 ‘진짜
서 살아왔던 것 같아요. 이제는 제 인생
(36) 아나운서. 참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사나이’에 출연하긴 했지만 그건 1회성
에서 무언가를 시작할 시기가 됐다는 생
전 취업을 하면서 그 사이 쉰 적이 한 번
결정이었다. 여전히 낯섦과 서툼이 앞서
특집 방송이었고…. 뭐, 여느 회사원들처
각이 들었어요. 막연하게 무엇을 원하는
도 없거든요.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지 않
지만 힘든 시간일수록 훗날 더욱 빛나고
럼 보냈어요. 그리고 얼마 전엔 MBC에
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잡히지 않더라도
아도 된다는 것이 이토록 큰 자유를 줄지
값진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될 것임을 믿기
사표를 제출했죠. 수리가 된 지 꼭 일주
새로운 꿈을 찾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사
몰랐어요. 밀린 밥 먹자는 분들이 많아
에 그녀는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즐기
일이 됐네요.
표를 냈어요.
요즘엔 점심 약속 하나, 차 약속 두 개, 저
국이 아닌 라디오국으로 발령을 받아
사표를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
원주 M B C 아나운서부터 M B C 기상
하고 있지만 조만간 하루 종일 뒹굴뒹굴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참 조심스러워요.
보다 M B C와 남다른 인연을 더욱 많
가 배고플 때 밥을 먹고, 그런 시간을 보
고 마음이 많이 무거웠겠어요.
까지는 좋아요.
나운서가 됐어요. 무척이나 사랑했던 공
힘든 시간, 위로가 된 남자
었나요 ?
일했다고 들었어요. 그동안 어떻게 지
인터뷰를 앞두고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냈는지 궁금해요.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아나운서라는 이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한 적이 없는데
름으로 일한 시간이 만 9년하고 2개월이
찾아주시는 분들이 없었어요(웃음). 따져
더라고요. 그동안 포근한 둥지 안에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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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중간에 직장을 옮기긴 했지만 졸업
녁 약속 하나, 이렇게 나름 바쁜 생활을
려 한다. 오랜만의 인터뷰죠 ? 최근엔 아나운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
캐스터 , M B C 아나운서까지 다른 분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책 보다가 TV 보다
이 갖고 있었잖아요. 퇴사 결정을 앞두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아직
정말 여러 번의 시험을 치르면서 MBC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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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잘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 안 그
안팎으로 시끄러웠던 회사. 힘들었던 시
래도 나만의 무언가가 무엇일까, 생각해
기를 잘 버틸 수 있었던 데는, 또 그녀가 다시 일어서기까지는 남편의 공이 컸다.
봤는데 조금은 막연하더라고요. 영어를
선택의 순간마다 자신을 믿고 따라준, 함
전공했고 또 좋아하니까 그쪽으로 재능
께 고민해준 그가 있어 든든했다. 이제 와
을 좀 더 발굴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작
하는 말이지만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난 것
년에 한국 UN 공공행정 포럼 사회를 본
같단다.
적이 있는데, 영어 진행은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고요. 아…, 그런데 이것 역시 아나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가족 , 특히 남
운서라는 틀 안에 있네요. 너무 재미없는
아마 남편의 든든한 지지가 없었다면 정
요(웃음).
사람처럼 비쳐질까 봐 걱정되기 시작했어
편의 반응이 궁금해요.
말 힘들었을 거예요. 동료들에게는 미안
자가 있어야 하나 봐요. 제가 먹어도 맛이
하지만 집에만 오면 편안해졌어요. 남편
없더라고요. 늘 양가 어머니께서 밑반찬
과 대화를 많이 나눴고 고민하는 부분에
을 해주셨는데 지금부터는 제 힘으로 연
대해 조언도 많이 듣고 그랬어요. 정말 고 마워요. 사표를 낸 이후로 남편의 반응
았던 아나운서였어요. 그래서 더 인간 적이었고요.
여러 기획사에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구해보려 해요. 가끔씩 가져다드릴 수 있
죠. 바로 ‘생방송 화제 집중’의 음향 사고(
몇 분을 만나 뵙긴 했는데, 그러면서 과
으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웃음). 촬영 전 간단하게 먹었던 초콜릿이
연 내가 예능 프로그램을 할 수 있을까,
화근이었어요.
어디까지 나를 드러낼 수 있을까, 하는 여
은, 부담스러워한다?(웃음) 10분 간격으
모두가 기억하는 바로 그 사건이 있었
는 얘기가 있던데요.
VCR를 보면서 스튜디오의 리액션을 살
러 질문이 새롭게 생겼어요. 제가 잘할 수
계획도 세우고 있나요 ?
리는, 새로운 포맷의 방송 둘째 날이었는
있는 것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하지 못하
데 제대로 사고를 쳤죠.
더라고요. 그래서 모든 미팅을 멈췄어요.
지 못한 게 늘 미안했는데, 이거부터 시작
지지 않아서 그렇지(웃음).
전 나름 마이크를 꺼달라는 수신호를
시간을 좀 두고 저를 돌아보려고 해요. 그
하려고 해요.
정말 그 부분은 뜻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보냈는데 오디오를 담당하시는 분과 사
일환으로 운동이랑 그림을 배우기 시작
하지만 저도, 남편도 건강하니까 조급해
인이 잘 맞질 않았어요. 화장실로 향하
했고요. 하고 싶었던 상담 심리 분야 공
결혼한 지 꽤 됐는데 , 남편이 변호사
하지 않아요. 물론 문득문득 제 나이를
는 구두 소리, 속이 뒤집어지는 소리 등
부도 알아보고 있어요.
라는 것 외엔 알려진 게 별로 없더라
떠올리면 걱정되는 부분이 있기도 한데,
모든 것들이 다 전파를 탔더라고요. 그것
고요.
편안하게 기다리다 보면 좋은 소식이 있
도 모르고 전 돌아와 발랄하게 방송을
그런가요?(웃음) 소개팅으로 만났고요.
지 않을까요? 한 3명쯤 낳고 싶었는데, 지
마쳤고요. 그날 저녁 기자들에게 전화 정
결혼까지 딱 5개월이 걸렸거든요. 콩깍지
금은 ‘주시는 대로 낳자’예요.
말 많이 받았어요. 건강에 이상 있냐고(
로 전화를 해 “언제 와?”라고 묻는 아내 가 될까 걱정하더라고요. 그럴 일은 없을 텐데 말이죠. 그동안 아침 식사를 챙겨주
조심스러운 질문이기도 한데요. 엄마 아, 2세 계획, 진작 세웠죠. 계획대로 이뤄
가 씌었다는 표현이 맞았어요. 지금 생각 해도 신기해요. 참 한결같은 사람이에요. 이참에 남편 자랑을 좀 더 해주세요. 지난 시간 동안 전 남편한테 이것저것 바
웃음). 당시에는 참 속상하고 부끄럽고 그
이미 여러 동료 아나운서들이 프리랜 서로 활동하고 있잖아요. 자리를 잡은 분들도 꽤 되고요.
맞아요. 어떤 분은 “이제 끝물도 끝났는
랬는데 한편으로는 이렇게 추억할 수 있
데 나가서 뭐 하려고”라고도 하셨죠(웃
많은 것 같아요. 자신만의 육아 원칙
는 과거가 있다는 것이 고맙기도 하네요.
음). 저라고 왜 고민이 없었겠어요. 그러
아이가 생기면 달라지겠지만 최대한 개입
성격이 밝은 편이네요.
르게 됐어요.
단순한 편인 것 같아요. 이왕이면 긍정적
그분께서 하신 말씀은 “우주가 돈다고 해
아나운서들 중에는 똑똑한 엄마들이 이 있나요 ?
다 지인의 조언을 듣고 마음을 좀 추스
라는 것이 많았어요. 내심 나를 위해 이
하지 않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아이의 삶
정도는 바꿔줘야지, 나에게 맞춰줘, 하는
을 온전히 존중해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
으로 보려고 해요. 안 좋은 것은 금방 잊
서 그 우주의 속도를 따라가려고 달리지
마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그렇
요. 남편이 그래요. 제가 이런저런 고민을
으려 하고요.
마라. 그래봤자 못 쫓아간다. 네 자리를
질 않았어요. 한번은 “자기는 왜 나한테
하고 있으면 조언을 해주면서도 결국엔
이렇게 저렇게 해달라고 안 해?”라고 물
제가 선택하게 하더라고요. 일곱 살 어린
어봤는데, “난 바라는 것도, 바꿨으면 하
남동생을 대하는 제 모습을 보면, 극성스
는 것도 없어”라고 답하더군요. 그 순간 ‘
러운 엄마가 될 조짐이 다분하지만(웃음).
지키고 네 안의 세계를 채워나가면 우주 아나운서들을 만날 때마다 공통적으
가 너를 중심으로 돌 것이다”였어요. 딱
여야 한다는 중압감 같은 거였어요. 최
마음이 들어요. 하지만 인생은 길잖아요.
쉬웠다고 생각하는 게 있나요 ?
뿐인걸요. 벅찬 꿈에, 앞으로 다가올 미래
로 느꼈던 것 중 하나가 반듯하게 보
제 고민 지점을 건드린 말이었죠. 조급한
아나운서도 이런 일탈을 하지 못해 아
단지 아나운서로서의 인생 1막이 끝났을
음…, 제 의견을 피력하는 것을 잘 못했
에 부풀어 있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니
인터뷰 섭외를 위해 전화를 걸었을 때
어요. 아니, 피력할 만한 강한 의견조차
또 가슴이 떨려요.
인터뷰를 하면서 굉장히 여성스럽다는
도,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섰을 때도
갖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일탈을 해봐야겠
생각을 했는데 , 집안일은 어때요 ? 잘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셀 수 없이 많은
다는 생각도 없었어요. 시련도 겪고 실연
하는 편인가요 ?
사람들을 만나고, 숱하게 많은 시간들을
도 겪어야 방송의 밑거름이 된다는 조언
가정적이라는 단어의 기준을 어디에 두
카메라 앞에 섰던 점을 감안했을 때 다
을 정말 많이 들었지만 참 그 안에서만
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집에 오래 있기
소 의아한 반응이었지만 인터뷰와 촬영
뱅글뱅글 돌았던 것 같아요. 지금부터 해
게 활동하는 분들의 이름을 적어보고 내
대회가 있다면 아마 1등 했을 거예요. 아
을 마치고 왜 그녀가 그런 걱정을 했는지
볼까요, 일탈? 딱 적절한 타이밍인 거 같
가 이 사람보다 이건 잘해 혹은 이건 배워
기자기하게 요리를 하거나 인테리어를 하
조금은 이해가 됐다. 못해서가 아니라, 더
은데요?
야지, 라고 정리해봤어요. 그런데 원론적
는 데는 소질이 없는데, 집에 있는 건 잘
잘하고 싶어서였다.
해요(웃음). 아, 정말 요리는 타고난 유전
웃음 , 기침 , 구토 등 유난히 N G가 많
내가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구나’라는 생 각이 들었어요. 여전히 본인은 저를 위해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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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랬듯 천천히
“제가 잘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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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앞으로의 각오를 부탁드려요.
롤모델이나 경쟁자를 꼽아도 좋고요.
그게 참 어렵더라고요. 며칠 전엔 활발하
인 이야기지만 결국 최후의 경쟁자는 저 방송 , 아나운서 일 외에 잘하는 것 혹
더라고요. 그리고 롤모델은 모두 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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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는 할
국에서 미국보다 일주일 먼저 개봉하고
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중국 일정에 비슷하게 개봉하는 것으로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내한 행사
최종 결정한 탓이다. 세월호 1주기는 큰
가 세월호 참사 1주기에 맞춰 진행된다.
고려 대상이 아니었던 셈이다.
23일 디즈니 코리아 따르면 '아이언맨'
할리우드 스타들은 중국 일정 때문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캡틴 아메리
전체 방한 행사를 더 뒤로 늦추지는 못
카' 크리스 에반스, '헐크' 마크 러팔로,
해 4월16일 입국해서 이튿날 행사를 여
그리고 조스 웨던 감독과 수현이 4월16
는 것으로 최종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
일 한국을 찾는다.
다.
디즈니 코리아는 "네 사람이 17일 기자
'어벤져스2'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
회견과 레드카펫 등 팬 이벤트 행사를
맨, 토르, 헐크,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등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으로 구성된 어벤져스와 X맨 매그니토
당초 디즈니 코리아는 로버트 다우니
의 자식들인 퀵 실버, 스칼렛 위치 남매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가 동맹을 맺고 울트론의 음모를 막기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참여하는 대규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모 이벤트를 4월16일에 하는 것도 고려
한국에서 촬영했고, 한국배우 수현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4월13일
출연해 한국에서 관심이 뜨겁다. 뜨거
미국 LA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이
운 관심 덕에 벌써부터 천만 영화는 예
후 곧장 한국을 찾은 뒤 중국으로 넘어
정돼 있단 말이 무성하다. 세월호 1주기와 '어벤져스2' 내한행사,
가야 하는 일정이기 때문. 하지만 디즈니 코리아에서 본사에 4월
개봉전략은 분명히 별개다. 그럼에도 더
16일은 세월호 참사 1주기이기에 그날
고려하고 배려할 수는 없었는지 아쉬움
행사를 하는 건 한국인의 정서에 맞지
이 남는다. 2014년 4월16일 전 국민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가라앉은 배 한척에 절망했다. 1년이 지
디즈니 코리아 내부에선 세월호 참사 1 주기에 맞춰 행사를 여는 것에 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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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어벤져스2'는 개봉을 앞둔 전 세계 60
여개국 중 한국이 가장 늦게 개봉일이
났다. 너무 빨리 잊는 게 아닐지, '어벤져
확정됐다. 여러 가지 내부 논의 끝에 한
스2' 내한 행사는 시험대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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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민호(28)와 미쓰에이 수지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30일 새 미니앨범 '컬러스'를 내고 컴
있는 그는 밀려있던 CF 촬영 스케줄을
(21)가 열애 1개월째라고 밝힌 가운데 앞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백한다. 수지 역시 당연히 이 활동에 참
소화 중이다. 이후에는 중국 등 해외 CF
으로 바쁜 스케줄을 예고, 관심을 모은
JYP) 측 역시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수
여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수지의 연애
촬영 스케줄이 잡혀있다.
다.
지는 이민호와 약 한 달 째 만남을 갖고
와 무관하게 미쓰에이는 30일 예정대로
있다"며 "조심스레 시작하는 단계며, 따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민호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 트는 23일 오전 "두 사람이 만난 것은 1 개월 정도 됐으며, 현재 조심스럽게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
뜻한 시선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열애를 밝힌 두 사람이지만 당분간은 각 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전망이다.
로 컴백할 예정으로, CF 스케줄 소화 후
미쓰에이는 새 앨범 발매 후 오는 4월 2
에는 작품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일단
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
국내 작품으로 복귀가 유력하다. 이민호
활동에 나선다.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민호가 올해
고 밝혔다.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
당장 수지는 오는 30일 미쓰에이 컴백
이민호도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
두 사람 모두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이 예고돼 있다. 미쓰에이는 1년4개월만
을 소화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 머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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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올해 안에 영화 또는 드라마
안에 국내 작품으로 복귀한다는 계획"이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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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한약 -
큰 스님의 성경 읽는 모습이 동자승 귀
- 디스플레이 -
설사가 나왔어요. 들이 마실까요?
현수가 유명식당에 들어와 주문했다. "여기 메밀국수 곱빼기 주세요. 근데 아
에 들어오자,
3억을 피해 청소년에게 돌려줄게요. 용의자 1,2와 달리, 용의자3은 막가파!
- 사자 -
형사 ; 빨리 말해.
동자승 ; 절간에서 왜 성경을??
줌마, 부탁이 있는데. 현금 대신 이 목걸
큰스님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니라.
이를 맡기고 먹으면 안 될까요? 24K거든
처참하게 죽어 있자 환경연대 등 시민단
형사 ; 죽고 싶어!
동자승 ; 옛 속담에 모르는 게 약이라
요. 두량이 넘습니다"
체와 도살자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용의자3 ; 그래 죽고 싶다, 어쩔래.
"그러시구랴~"
고 했습니다. 큰스님 ; 지금 약 올리는 거냐!
잠시후, 주문 음식이 나왔다.
동자승 ; 지금 약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는 식당입구에 진열돼
고혈압 환지인 큰 스님을 위해 한약 달 이러 밖으로 나가는 동자승이다. - 민간요법 -
우수정이 자신의 낮은 코를 높이기 위
있던 디스플레이(display)용 메밀국수를 가지고 오는 게 아닌가.
의사 ; 수술요법보다 민간요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까짓 한낱 미물에 지나지 않은 사자
고발조치 하겠소!"
첫날부터 원장의 구령에 맞춰 몸을 움직 이기로 했다. 원장 ; 자, 몸에 힘 빼시고 하나 둘 셋~ 단전 즉, 배꼽 밑에 힘주시고~ 더 세게 주 시고~ 손바닥을 이용해보세요. 기가 나
의사 ; 네.
오는 것 같지요. 아랫배에 힘을 주니까.
우수정 ; 그럼, 제 남자친구 거기도~
그 기를 들이마시면 몸에 아주 좋습니다.
의사 ; 세우다가 아마 터질겁니다.
우수정, 고통스런 표정이다. 우수정 ; 원장님! 기가 안 나오고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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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의자는 어느 누구도 두렵거나 무섭 지 않다.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포털사이 트의 카페 '삶이 힘드나요?'가 있기에. 자살사이트 운영자이니라. - 자살 -
개 동호회 회원들은 개사랑이 참 지극하
다. 불도그 주인의 자랑,
"죄명이 뭐요! 대체"
"우리 정희는 오줌, 똥 잘 가려"
"사자(死者)에 대한 명예훼손죄!"
발바리 주인도 자랑한다.
우수정이 단전호흡을 배우러 단전원에
회원등록을 마쳤다.
용의자3 ; 뭘?
한 마리 죽였기로서니, 생난리는!" "당신을 형법 제312조 제1항에 의거해
우수정 ;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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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를 우민화 시키는 도살자,
"댁이 맡긴 목걸이가 가짜(모조품)라 그
- 단전호흡 -
니다. 빨래집게로 집어보세요. 몇 달을 그 렇게 하고 나면 세워질 겁니다.
사실, 모르오!"
법으로 맞서는 환경연대 관계자.
랬소"
우수정 ; 민간요법이요? 의사 ;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
"왜 죽였소! 이곳이 맹수보호구역이란
"이건 가짜 메밀국수잖아요!"
해 성형외과를 찾았다. 의사진찰이 끝나고,
밀림의 왕 사자 한 마리가 밀림어귀에
"우리 태운 친척들 얼굴, 이름 다 외워" - 음한사이트 -
사이버 범죄가 급증한 가운데 세 명의
용의자가 형사 앞에 앉았다. 형사 ; 남의 회사 컴퓨터에 무단으로 들 어가서 프로그램을 왜 파괴시켰지? 용의자1 ; 죄송합니다. 여태껏 남의 정보 를 빼온 것 다 반납하겠습니다. 형사 ; (용의자2에게) 당신은 청소년 상 대로 음란 동영상을 무단살포했지! 용의자2 ; (반성한다) 죄송... 부당이득액
똥개 주인의 차례가 되었다. "우리 두환인 공부 많이한 우리나라 최 초의 대머리 개다" 정희 주인이 끼어든다. "대머리가 뭐가 잘 났어!" "사색과 고민 많이하는 개야" "?" "어제 세상을 비관하고 자살했어. 우리 나라 정치인들은 개새끼라는 짧은 유언 을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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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공이 페어웨이 벙커에 들어가면 일단 꺼 내기에 급급하다. 그러다 보면 실수를 하 게 된다. 물론 페어웨이에서 하는 샷보다 벙커에서 하는 샷이 더 어렵지만 몇 가지 만 주의한다면 페어웨이 벙커에서도 실수 를 줄이고 멋진 샷을 할 수 있다. 가장 중요 한 것은 손을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몸의 회전을 이용하고 높이를 유지하는 것이다. 공이 벙커에 들어가면 불안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공을 더 보려고 한다. 그러 면 ①처럼 고개가 숙여지면서 오히려 스윙 할 때 몸의 움직임이 더 많아진다. 만약 벙 커에서 공이 주로 두껍게 맞는 골퍼들은 ②처럼 턱을 최대한 들어 공을 바로 보지 말고 공을 내려다보는 자세를 취하면 좋다. ③처럼 흔들린 자세가 아닌 ④처럼 왼쪽 하체의 벽이 단단한 어드레스가 좋다. 벙커 에 들어가면 양발이 벙커에 살짝 묻히게 되는데, 평소처럼 발을 비비고 왼발만 세 번 정도 더 비며 오른발보다 모래에 더 파 고들게 하면 쉽게 왼쪽 벽을 만들 수 있다. 좋은 어드레스는 공을 잘 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다. 위의 ③처럼 어드레스를 취 하면 ⑤와 같이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리버 스 피벗의 백스윙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어 드레스를 ④처럼 잘 취하면 ⑥과 같은 백 스윙을 만들기 쉬워진다. 연습량이 적은 골 퍼들이라면 이런 방법으로 실수를 줄여 나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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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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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도 용기가 필요한 부분이다." XIA, 김준수
인 부분의 곡들을 한 앨범에 넣으려고 고
의 고백이다.
민 많이 했다.
XIA 김준수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오후 6시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 서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 태국 공연을 열었다. 'FLOWER'는 지난 3일 솔로 정규 3집 앨 범 타이틀곡이기도 하다. 이날 공연에는
-일본 오사카 , 중국 상해 등 아시아 투
어를 시작으로 태국에서 4번째 공연을 하게 됐다. 아시아 투어에 나선 소감을 말해 달라.
▶매번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할 때마다
30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 XIA의 높은
긴장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노래로써 감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함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받은
XIA 김준수는 3번째 태국 현지 공연을 앞두고 기자 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새로
것들을 되돌려 드리려고 노력하는 무대 가 됐으면 좋겠다.
운 곡, 새로운 퍼포먼스를 콘서트를 진행 하는 것이 관객을 위한 최대한의 예의라 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시아는 태국 방
-이번 콘서트 포인트는 ?
▶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다 부르려
콕에서 세 번째 콘서트를 열기에 앞서 기
고 했다, 모든 게 새로운 곡이니만큼 새
자회견을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로운 퍼포먼스와 새 노래들로 채워졌다. 모든 것이 새롭다. 기존 곡들도 새롭게 했
-솔로 정규 3번째 앨범 '플라워 '에 대
다. 신선한 느낌으로 채워지는 공연이 아
한 소개를 해 달라.
닌가 싶다 -태국 공연을 마치고 일본 도쿄 , 나고
"방송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싱글 한 두
고 콘서트 하면 수지 타산적으로 훨씬 날
곡 내고, 일 년마다 하는 콘서트를 기존
수 있겠지만 내 자신이 그렇게 하고 싶지
다. 각오를 많이 했다. 뮤지컬 활동(드라
곡으로 하면 내가 비겁하다고 느껴진다.
않다. 그래서 매 콘서트 할 때마다 앨범
큘라, 엘리자벳, 디셈버, 천국의 눈물, 뮤
비싼 콘서트 티켓 값을 지불하고 공연을
을 내려고 하는 이유다. 어떠한 방송활동
지컬 모차르트 등)을 많이 하면서 느꼈던
보러 오시는 분들에게 배신 아닌 배신을
도 할 수 없는 와중에 10곡 트랙 이상을
것들과 배우고 따랐던 음악적 장르들을
작 했을 때 마음과 마지막 마음은 한결같
하고 싶지 않다. 그렇게 하는 공연이라면
만드는 가수분 들은 없더라. 방송활동이
인용해서 곡을 쓴 것들도 있다. 그만큼 더
다. 매회, 매 공연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
나는 안하고 싶을 것 같다. 싱글 하나 내
전혀 보장되지 않은 시점에서 저나 회사
원래 나만의 것들을 고수하면서 장르적
다. 앞으로 오늘의 공연부터해서 일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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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 만에, 오랜만에 낸 앨범이 야 투어를 한다. 각오는 ?
▶(아시아 투어) 이제 반 왔다. 처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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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을 갖고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할 수 있
연도 탈 없이 잘 마무리하겠다.
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 저를 보려 와 주신 수많은 팬들을 위해서 좋은 무
-매 앨범마다 머리색이 다르다. 이번
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자고 하는
엔 청색인데.
게 나의 목표다.
▶ 블랙머리를 피하려고 했다. 그 점은
뮤직비디오에서도 포인트로 작용했다. '플 라워' 뮤직비디오에서도 보여 지듯 시대
-다양한 장르를 시도한다.
▶음악적으로 보면 다양한 장르를 많이
감을 주고 싶지 않았다. 과거인지 미래인 지 규정하지 않은, 특이한 색깔을 하고 싶
하려고 하는 게 맞다. 두서없다고 생각할
었다. 그동안 너무 다른 색으로 많은 염색
수 있다. 하지만 방송이 아닌 콘서트를 위
을 해서 선택권이 별로 없었다. 이번에 한
한 앨범을 만들기 때문에 여러 가지 퍼포
청록색은 별로 하지 않았던 색이다. 새롭
먼스를 시도할 수 있게 음악적 다양성을
게 선보이는 색을 하고 싶어서 한 것이다.
추구한다.
-앨범 선곡 순서와 콘서트 선곡 순서
-3번째 태국콘서트다. 태국 팬들이 다
도 매번 콘서트를 기획할 때마다 정말 많
▶앨범에서의 세트 리스트는 처음 플레
가 다르다. 기준은 무엇인가.
-해외투어를 많이 한다. 1년 6개월 전 에도 태국 방콕투어를 했다. 변화된 점
른 나라 팬들과 다른 점이 있나.
은 분들이 와주실까 고민하게 된다. 걱정
▶어느 나라를 가든 저희 팬들은 같은
과 불안이 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매번
이를 할 때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넘어
성향이다. 그렇기에 구분을 짓고 싶지 않
또 그렇게 제가 앨범을 내면 콘서트를 하
가는 순서대로 한 것이다. 사실 좋은 것
지만 태국 팬은 심성이 착하다. 배려가 많
면 많이 와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
찬가지다. 나만이 수많은 팬들과 소통 할
들을 음원 안에 넣어놓고 비중이 낮은 곡
은 팬 문화가 자리 잡았다. 공연을 할 때
원해주셔서 매 순간이 나에게 기적 같다.
수 있는 스토리가 만들어진다. 아시아투
들을 선곡하는데 나는 매번 앨범 낼 때마
마다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열정적이면서
그래서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하고 싶은 마
어를 돌며 만들어지는 나만의 경험과 자
다 끝까지 들어줬으면 한다. 한 앨범 안
도 팬들의 눈을 보면 선해 보인다. 나 또
음이 더 든다. 그렇기에 매번 최선을 다하
산이다.
에서 좋은 곡과 나쁜 곡이 있는 것이 아
한 노래하면서 안정을 찾고 치유가 된다.
게 되는 것 같다. 다음 앨범을 내는 원동
니다. 모든 곡을 다 들어주실 수 있었으 면 좋겠다. 콘서트는 기승전결이다. 댄스 부터 발라드까지 여러 곡을 고민해서 선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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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이 된다. -해외투어를 열심히 하는 이유와 어려 운 점 , 보람된 점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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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어를 돌며 항상 걱정한다. 지금
-솔로가수로서 목표는 무엇인가.
▶솔로 가수로서 내가 지금처럼 경쟁력
은 ?
▶태국 뿐 아니라 어느 나라에 가든 마
-이번 콘서트 세트 리스트 절정은 무 엇인가.
▶타이틀 곡 '플라워'이다. 이 곡은 물론
기존 댄스곡들과 다르게 같이 팬들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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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흡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메시지를 담고
▶사실 일본콘서트에서 처음 시작했다.
무대에서 혼자 표현하는 곡이다. 이 곡만
사실은 토크시간이 너무 많다보니 팬들
큼은 기존 댄스곡이 아닌 하나의 공연이
과 즐겁게 토크를 하면서 부담 없이 즐기
라고 생각해주시면 내가 목표한 것이 달
자는 취지로 만든 것이다. 지금은 양날의
성되는 것 같다. 가장 조용하게 막을 내리
검이라고 생각한다. 부담되는 소원을 말
는 댄스곡이다. 나 역시 색다르다. 한편의
하는 분들이 있다.
공연을 본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나도
허나 약간의 당황스러움이 재미있다. 긴
처음으로 시도했다. 한 공연 안에서 또 다
장되고 기대된다. 너무 많이 해서 안하려
른 작은 공연이라고 생각 해 달라.
고 했는데 벌써 공연이 정해지면 팬들이 준비를 하더라. 내가 콘서트를 할 때까지
- '플라워 '를 오프닝으로 한 이유는
는 평생 해야 할 것 같다. 내 공연만의 특
자 하는 메시지를 다 같이 느꼈으면 좋겠
게 소통하는 시간이 재미있다.
색이 된 것 같아서 자부심도 있다. 재미있
▶단지 즐기는 공연이 아닌 내가 전하고
다. 무대 안무도 기존 칼 근무에서 어반 댄스라고 해서 미국에서 유행하는 춤인
다. 꽃이라는 이미지가 주는 산뜻하고, 온
으로도 좋게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 감회
데 악기 하 나 하나에 댄스를 추는 것이
화하고, 고귀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
가 복잡하다. 그 와중에도 앨범을 낼 때
다. 획기적이라고 하면 획기적이다. 느린
다면 피려고 노력하는 꽃, 피지 못하고 꺾
마다 좋은 것을 보면 4집, 5집도 올 수 있
템포에 댄스를 하고 싶었다. 특별하다고
인 꽃도 있다. 소외받은 부류도 피려고 노
겠다 싶다.
생각한다.
력한다. 항상 꿈을 갖고 노력하는 청소년
언젠가 나를 특별하게 대해달라는 것은
체 노출이 안 된다고 해서 싱글 한 두곡
들에 대한 메시지도 있고 다양하다. 항상
아니지만 동등한 조건과 기준으로 내 음
내고, 일 년마다 하는 콘서트를 기존 곡
그 와중에도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고 기
악을 판단 해 줬으면 좋겠다. 아쉬운 감은
으로 하면 내가 비겁하게 느껴진다고 생
자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회를 계속 기다리자는 뜻도 있다.
있지만 그만큼 공연에 치중할 수 있다. 다
각한다. 비싼 콘서트 티켓 값을 지불하고
른 가수 공연에는 없을 나만의 노하우가
공연을 보러 오시는 분들에게 배신 아닌
나를 빗대 한 것도 있다. 여러 가지 뜻이
-방송활동이 없는 상황에서도 선전하
쌓였다고 좋게 좋게 생각하고 있다,
배신을 하고 싶지 않다. 그렇게 하는 공연
- '플라워 ' 안에 담긴 본인이 전달하고 ▶'플라워'에 담긴 메시지는 다양하다.
담겨있다.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시각 으로 보면 볼 수 있는 메시지다. 나의 얘 기도 분명 있다. 꽃이 항상 만개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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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는 소감은 ?
▶기사를 통해 1위했다는 소식을 들었
다 그 와중에 후보에 올려 주셨다는 것만
-새 음반에 곡들로 이번 콘서트를 한 다. 도전이라고 생각하는데.
▶방송에서 새로운 곡을 노출을 할 수
없으니 공연에서 하게 됐다. 내가 방송매
이라면 나는 안하고 싶을 것 같다. 싱글 -콘서트 마다 해오는 '지니 타임 '에서 곤욕스러운 적은 없었나.
하나 내고 콘서트 하면 수지 타산적으로 훨씬 날 수 있겠다만 내 자신이 그렇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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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은 무난함이다. 무난함 속에서도 적정성을 지키는 게 회 사와 나의 대화일 것이다.
고 싶지 않다. 그래서 매 콘서트 할 때마
가령, 많은 노출의 기회가 있다면 나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나를 충분히 어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웃음).
가수 이루가 아버지
간) 태진아가 미국 로스
태진아에 대한 한 매체
엔젤레스 'H' 카지노에
의 해외 억대 도박설 보
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도에 대해 불편한 심경
하다 들통이 났다고 보
을 드러냈다.
도했다.
이루는 18일 오전 11
태진아는 스타뉴스와
-방송활동을 안하다보니 음악작업이 다면 음악의 다양성 혹은 성향이 바
시45분께 자신의 트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콘서트 형이다. 역으로 방송을 하게 된
위터에 "참 어이없다.
구정 때 가족들끼리 미
LAOOOO? 듣도 보도
국 로스앤젤레스에 여
뀌겠나.
못한, 쓸거리가 없으면 가십거리 가져
행을 갔다"며 "현지 카지노장에 갔던
▶그렇다. 방송활동을 하게 된다면 트렌
다가 쓰지 말고 기자면 기자답게 취재
것은 맞지만 재미삼아 1000달러(한화
드를 따라 갈 수밖에 없다. 무난하게 갈
나와요"라고 적었다. 이루는 이어 "이
112만원) 정도를 바꿔 1시간 정도 게
지난해도 지지난해도 내 콘서트를 보러
것 같다. 나는 방송을 안 하기 때문에 퍼
메일 띡 보내지 말고, 펜대 아니 키보
임을 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이
오시는 분들의 최대한의 예의라고 생각
포먼스, 음악의 다양성이 최대치다. 방송
드 질 잘못하다가 여럿 피해 봐요"라
어 "보도 내용이 사실과 전혀 다르고
한다. 그런 점이 내가 매번 공연을 할 때
을 한다면 선보일 기회가 많기에 트렌드
며 "하필 종합검진 받는 날 깜짝 선물
일말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며 "현
마다 새로운 공연을 하게 되는 이유고 내
한 곡으로 갈 수 있다.
을, 다음번에 우리 얼굴 어찌 보시려
지 교포들을 카지노장에서 만났는데,
고"라고 덧붙였다.
현지인들 통해 들은 내용들이 왜곡돼
다 앨범을 내려고 하는 이유다. 어떤 방송활동을 할 수 없는 와중에 10 곡 트랙이상을 만드는 분들이 없더라. 방 송활동이 전혀 보장되지 않은 시점에서 저나 회사도 용기가 필요한부분이다.
공연을 보러오는 것 같다. 내가 공연을 한
내가 매체로서 보여줄 수 있는 건 뮤직
다고 하면 믿고 공연을 와주시니 이 순환
비디오다. 그나마 방송에서 많이 틀어주
이 반복되는 것이다.
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나의 가장 큰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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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사저널USA는 17일(현지시
기사가 나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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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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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배우 천정명(35)은 어린아이 같다. 철이
연기하기에 제일 재미있었어요. 간만에
없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처럼 맑은 눈과
칭찬을 받아서 그것도 좋았고요. 전작에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솔직한 표정이 그
서 워낙 욕을 많이 먹어서..."
렇다. 그의 매력이 한껏 빛났던 tvN '하트
그의 전작인 OCN '리셋'은 천정명에게
투하트'가 지난 7일 종영했다. 시청자들에
는 아쉬움을 남긴 작품이었다. 한창 고민
게만 '치유'의 시간이었던 것이 아니라 천
이 많았던 시기에 만난 '하트투하트'이기
정명에게도 '하트투하트'는 힐링의 기회였
에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전작 '리셋'이 너무나 아쉬웠어요. 그 작
다.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천정명을 만났
품을 하려고 1년을 기다렸는데 3,4회 만
다. 최근 대상포진을 앓았다는 천정명은
에 감독님이 교체되고, 나중에는 작가님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
이 바뀌시고. 아무도 왜 이렇게 됐는지 얘
됐다며 웃어보였다. 본격적으로 '하트투
기를 해주지 않았어요. 이해가 되지 않았
하트'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자 천정명의
어요. 그러면 안됐었는데, 저도 어느 순간
얼굴에는 생기가 돌았다. 이미 수차례 인
은 하기 싫어지기도 했어요. 많이 아쉽
터뷰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그에게 여전히
죠." 이윤정 PD는 천정명에게 현장의 즐
'하트투하트'는 행복한 기억인 모양이다.
거움을 찾아준 고마운 사람이다. 그가
"고이석이라는 인물이 저처럼 보였어요.
능동적으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수많은
저도 배우생활을 하다보면 관심 받고 싶
질문을 해주고, 마음껏 할 수 있는 기회
고, 돋보이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사람들
를 열어줬다. "뜻하지 않게 작품을 하면
이 좋지는 않았죠. '그래, 내가 한 번 제대
독님께서 새로운 자극제를 심어주셨죠.
을 함부로 대하지는 않지만 장난기가 발
서 욕을 먹기도 했어요. 사실 신경 쓰지
로 보여줘야 할 때가 됐다' 생각했는데 '하
매 신마다 '이석이라면 어떨 것 같아요?'
동해서 하는 행동들이 비슷한 것 같아요.
않으려 해도 안 쓸 수가 없잖아요. 기분
트투하트'가 발판이 되어준 것 같아요. 감
하고 질문을 해주시고 두 세 번 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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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럼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면 아무 지시 없이 편하게 해보라고 하
"감독님께서 제가 워낙 부끄러워하니까
셨어요. 죽어있는 세포가 깨어나는 느낌
동작을 다 정해주셨어요. 한 번은 팔에
이었죠." 이윤정 PD만큼이나 배우들 간의 합도
뽀뽀를 하고, 그 다음은 어깨에, 그 다음
좋았다. 실제로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하
을 볼에. 안는 것도 그냥 안는 것이 아니
트투하트'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라 옆으로 잡아서 옮겨서 또 안고. 굉장
찍은 사진이 가득하다. 모두 웃고 있는 표
히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연기 할 때는
정으로. "홍도는 그냥 홍도고, 두수는 극
정말 어색했는데 화면에서는 잘 나왔다
중 세로가 부르는 대로 두수좽, 양형사는
고 말씀해주셔서 다행이에요. 정작 저와
원래 그냥 양형사였는데 자기가 이름을
강희 누나는 정말 어색했어요."
지었어요. 양원빈으로 하고 싶다고. 양대
애정신보다 그를 더 곤혹스럽게 하는 것
창으로 하자고 하니까 끝까지 양원빈으
이 있다. 바로 노출신이다. 이번 작품에서
로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세로는 가로세
도 '벗기려는' 이윤정 PD와 '벗지 않으려
로양이고요. 저는 그냥 이 새끼, 저 새끼
는' 천정명의 줄다리기가 있었단다. "감독님께 몇 달 전부터 '절대 옷을 벗
였던 것 같아요(웃음)." 그 중 로맨스를 선보이는 최강희와 호흡
지 않겠다'고 말했어요. 제 몸이 운동선수
은 더욱 중요했다. 서로를 '진짜 특이하다'
나 다른 몸 좋은 배우들처럼 식스팩이 있
고 말하는 두 사람이지만 오랜 시간 연기
는 것도 아니라서 창피하거든요. 감독님
를 하며 느낀 고충을 공유하며 공감했다.
은 계속 벗기려고, 벗어야 한다고 하시고
"누나도 일을 오래 해오다 보니 이런 저
저는 계속 도저히 안된다고 했어요. 강희
런 마찰이 있었대요. 일을 하면서 사실
누나가 제 옷을 위로 올리는 장면에서 제
마찰이 없을 수 없잖아요. 누나에게 한번
가 안된다고 막아버려서 엔지가 나기도
왜 이 일을 시작했는지 물어본 적이 있어
했어요(웃음). 끝까지 사수해냈어요."
요. 우연히 일을 하게 됐고, 아버지가 일 찍 돌아가시면서 가장 노릇을 했고, 힘든
는 정말 속이 깊은 사람인 것 같아요. 말
킨십이 더해져 더욱 콩닥콩닥 마음을 설
얘기를 해주는데 '누나도 힘든 날들이 있
하는 것도, 문자 하나도 시적이에요."
레게 했다. 애정신 촬영 비하인드를 묻자
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희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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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와 이석의 로맨스는 자연스러운 스
천정명은 마치 '흑역사'를 떠올리는 것처
천정명 "결혼, 마흔 전에는 해야겠죠 ? "( 인터뷰
로맨틱코미디에서 더욱 빛나는 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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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이지만 마지막 연애가 가물가물할 정도
까. '팬들의 입을 빌려 자랑을 해달라'고
겠어요. 장국영이나 히스 레저 같은 배우
던 천정명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
로 현실 연애사는 메말랐다. 결혼 생각은
짓궂게 묻자 그는 "어렵다"며 난색을 표
들은 배역에서 헤어 나올 수 없었잖아요.
그는 상 욕심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없는지 묻자 "마흔 전에는 해야 하지 않
했다.
그분들을 보면서 안타깝기도 했지만 얼
"영화제든, 방송 시상식이든 남우주연상
"일단, 팬들이 공통적으로 얘기를 해주
마나 배역에 푹 빠졌으면 그럴 수 있을까
을 받아보는 것이 목표예요. 신인상은 받
"좋은 사람이 있으면 하고 싶죠. 그런데
시는 건 천진난만해서 좋다는 얘기인 것
싶기도 했어요. 저도 평생 한 번이라도 그
았으니까 이제 연기상을 노려봐야죠. 인
아직은 생각이 없어요. 놀기 바빠서(웃
같아요. 일도 꾸준히 했으면 좋겠다는 얘
런 역할 한 번 만나보고 싶어요."
정받는 느낌을 받기 위해 시상식에서 언
음). 제가 서핑이랑 주짓수를 좋아하는데
기도 해주시고. 천진난만함을 의식하냐
보통 여자들이 굉장히 싫어한대요. 자신
고요? 그렇지는 않아요(웃음). 어색해지
과 시간을 많이 함께 못 보내니까요. 마지
니까."
겠나?"라고 되물었다.
젠가는 꼭 상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20대에 연기를 시작해 어느덧 30대 중
막 연애요? 오래 쉬고 있어요. 제대로 된 연애를 해 본 게 꽤 된 것 같아요."
올해가 됐던, 혹은 조금 시간이 더 걸리
반의 나이가 됐다. 아직 연기를 완전히 알
그가 생각하는 '제대로 된 사랑'이 무엇
지는 못하지만 '이것이 연기구나'하고 어
이기에! 천정명에게 정말 깊은 사랑의 기
렴풋이 감이 온단다. 시행착오를 넘으며
준을 묻자 "불이 붙는 사랑"이라고 답했
쌓은 내공은 이제는 좋은 작품을 통해 보
다. "서로 막, 정말 불붙는 사랑 있잖아요.
여주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김혜수는 극중 냉혹하고 비정한 차 이나타운의 실질적 지배자인 대모 역
그런 사랑을 했던 것이 아주 오래전이에
"20대에 스타트를 끊어서 이젠 중간까
을 맡았다. 버려진 이들을 식구로 들
요. 그 사람을 위해 울기도 하고 가슴 아
지 왔다는 느낌이 들어요. 20년차를 넘기
여 돈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일도 마
파하는 그런 경험이 정말 어렸을 때 빼고
고 보니 이제야 뭔가 좀 알 것 같고요. 이
다하지 않도록 내모는 잔혹한 엄마 를
는 없어요. 연달아 작품을 했기 때문이기
제부터는 더 신중하게 하는 것도 중요한
연기한다.
도 하고, 그런 사람을 만나기도 힘든 것
것 같아요. 좋은 작품 만나서 좋은 기운
김혜수는 "엄마는 10년 전에 만나도,
같아요."
을 가지고 작품을 해야죠. 올해도 중순에
후에 만나도 엄마일 것 같은 느낌을
팬들과 소통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요
할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어요. 로맨틱코
주길 바랐다"며 "그래서 여성성을 배
즘 천정명의 소통 수단은 SNS다. 그의 팬
미디 중에 괜찮은 작품이 있다면 하고 싶
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스이긴
들은 '하트투하트' 종방연에서도 케이크
고, 그 다음에는 스릴러도 하고 싶어요. '
하지만 어설프게 남성를 흉내 내는 것
와 선물을 준비하는 등 정성을 보여 천정
살인의 추억'의 박해일 선배 같은 역할, 정
명을 감동시켰다.
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배우 김혜수가 '차이나타운'에서 연
도 견제했다"며 "성별의미가 무의미한,
기한 엄마 역에 애정을 드러내며 남달
실제 그녀의 나이가 몇 살인지 가늠
랐던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할 수 없는 인물이길 바랬다"고 설명
"처음에는 다음 카페를 통해서 소통을
로맨틱 코미디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천
했는데 그때는 모바일이 잘 되어 있지 않
정명이지만, 이미지 변신에 대한 욕심도
김혜수는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했다. 한편 '차이나타운'은 지하철 보
아서 자주 들어가기가 힘들더라고요. 요
있다. "언젠가는 시기가 올 것"이라며 자
CGV에서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감
관함에 버려져 차이나타운에서 자라
즘은 SNS가 발달해서 이걸로 소식을 알
신을 깨 줄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독 한준희·제작 폴룩스픽쳐스)제작보
난 아이와 그 소녀가 엄마라고 부르
리는 것이 더 빠르고 팬들도 더 좋아하는
"작품을 잘 만나야 할 것 같아요. 제대
고회에서 "극중 엄마의 모습이 피폐
는 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사
것 같아요. SNS를 하게 된 이유도 그것이
로 한 번 멋진 걸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한 모습이길 바랐다"며 "방치된 피부,
이코메트리' 각본을 맡은 한준희 감독
에요. 팬들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있어요. 완전 미쳐서 몰입하는 것들이 있
방치된 머리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의 데뷔작이다.
팬들은 그의 어떤 매력에 환호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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잖아요. 저도 그렇게 연기를 해봤으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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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배우 이영애가 11년의 공백을 깨고 드라
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영애 씨의 고
마 '사임당, the Herstory'(이하 '사임당')로
풍적이고 우아한 이미지와 사임당이 잘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영애 씨가
25일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은 "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사임당' 출연을 확 정짓고, 내년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본 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만들어갈 사임당이 어떤 느낌일지 벌써 부터 설렌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사전 제작 을 준비 중이다. 이영애 씨의 합류 소식이
이영애가 심사숙고 끝에 복귀작으로 선
전해지기 무섭게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택한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해외 주요 드라마 관계자들의 문의가 쏟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
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는 동시 방
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영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중 이영애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
드라마 '사임당'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
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
로포즈', '고봉실 아줌마구하기'로 여성시
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
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박은
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
령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전작에서 엄마
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그
들의 고민과 삶을 가감 없이 보여줬던 박
려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작품을 통
은령 작가가 그려낼 한국 대표 어머니 '
해 오랜 시간 이영애의 복귀를 기다려온
사임당'의 모습 또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이영애는 2004년에 막을 내린 MBC '대 장금‘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다. 마
10년만의 연기 복귀작인 셈이다. 브라운
예정인 '사임당, the Herstory'는 캐스팅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기획 단계부터
지막 작품은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영
관 복귀는 11년만이다.
작업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본격적인 촬
신사임당은 이영애 씨를 염두하고 만들
화 '친절한 금자씨'다. '사임당'은 이영애의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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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전 제작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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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을 실었고 가식이 없는 솔직함으로 마음
조금 오래 머물렀지만. “제 연기관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
을 전했다. “어떤 일이든 몰입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해요. 연기와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
요. 그래서 어떤 일을 하든 늘 그 순간에
든 해보자는 생각이에요. 뚜렷하죠? 뮤지
집중하려 해요.”
컬의 매력에 빠져 좀 오래 하긴 했지만 예
누군가에게는 다소 낯선 얼굴일 수도 있 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완득이’, ‘넥스트
전부터 드라마나 영화도 해보고 싶었어 요.”
투 노멀’ 등 굵직굵직한 연극과 뮤지컬 무
기회는 의외의 곳에서 찾아왔다. KBS-
대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그는 개
2TV ‘불후의 명곡’ 출연 제의를 받은 것
성 있는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실력까지
이다. 기존의 가수와는 다른, 그만의 개
인정받아 이미 두터운 팬 층을 갖고 있는
성 강한 무대는 좌중을 압도했다. 브라운
베테랑 배우다.
관을 통해 전달된 폭발적인 에너지는 그
“수백에서 수천 명의 관객들이 보는 무
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
대와 달리 드라마는 몇 곱절의 분들이 시
했다. 그간 자신의 공연을 지켜봤다는 드
청하시니까 인지도가 높아진 것을 직접
라마 조연출의 관심이 더해져 이번 드라
체험하고 있어요. 가장 단적인 변화는 아
마 오디션에도 참여하게 됐다.
주머니들이 많이 알아보시는 것?(웃음)
“검증도 안 된 배우에게 그렇게 큰 역할
덕분에 공짜로 떡볶이를 먹기도 했어요.”
을 맡기기까지 고민이 많으셨을 거예요.
언젠가 그가 출연한 뮤지컬을 보면서 무
감지덕지라는 사자성어 외엔 표현할 길
대 위에만 묶어두기엔 아까운 연기력이라
이 없어요.”
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이토록 갑작스
다른 현장, 다른 분위기에 적응하는 과
러운 TV 출연은 뜻밖이었다. 그는 처음
정은 쉽지 않았다. 카메라 앞에 선 경험이
러나 촬영이 시작되자 그는 돌변했다. 눈
연기를 시작한 순간부터 그곳이 무대이
라고 해봐야 연극영화과 재학 시절 영화
스튜디오에 들어선 한지상(33)은 한동
빛에는 힘이 실렸고 포즈에는 자신감이
든, 카메라 앞이든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관련 수업 과제로 제출했던 단편영화 몇
안 말이 없었다. 지난밤 녹화 때 모든 에
넘쳤다. “좋아요”라는 감탄사가 자연스럽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저 연극 무대에 먼
편 그리고 MBC-TV ‘서프라이즈’의 단역
너지를 쏟아 부은데다 감기 증상까지 있
게 쏟아졌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도 마
저 올랐을 뿐이고, 그 연장선에서 뮤지컬
몇 번이 전부. 그러나 그 ‘낯섦’은 욕심 많
어 컨디션이 그리 좋지 못하다고 했다. 그
찬가지였다. 사소한 질문에도 오랜 생각
무대를 지켰다고 했다. 계획했던 것보다
은 그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로 이어졌다.
마침내 카메라 앞에 선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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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캐릭터를 온전히 이해했기에 가능했다.
“문화적 충격이라고 하죠? 낯선 나라
할 경우 군 입대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이었어요(
“꿈이 없는 평범한 삶. 그게 얼마나 지옥
절박함이 앞섰고 그 긴장감은 강박장애
웃음). 실망감을 주기 싫어 제 나름의 시
인지 전 알아요. 강태에게 더 애정이 가
로 이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난독
행착오도 많이 겪었죠. 어느 정도 시간이
는 건 꼭 제 모습 같기 때문이에요. 회당
증까지 생겼다. 당연히 점수는 기대에 미
흐르니 조금씩 보이더라고요. 나무가 아
2만원 받으며 단역 생활을 하고, 투명인
치지 못했다.
닌 숲도 보이고, 함께하는 분들을 향한
간 취급을 받으며 뮤지컬 앙상블로 활동
“이제 와 돌이켜보니 가족의 기대나 주
역지사지의 마음도 들고….”
하고…. 대사를 내뱉을 때마다 지난 시간
변의 시선, 잘해야 한다는 욕심은 표면적
들이 스쳐가곤 해요.”
인 원인에 불과했어요. 그냥 꿈이 없었기
쟁쟁한 중년 배우들이 이끌어간다고 해 도 과언이 아닌 촬영 현장. 모든 배우들
지금은 연기가 인생의 전부이지만 사실
때문에 더 힘들었어요. 몸도, 마음도, 머
의 희망사항인 멜로가 곁들여진 까닭도
그는 연기의 ‘연’자도 모르는 평범한 학창
리도 고장이 난 거죠. 어디든 입학은 해야
있지만 이곳에는 그보다 더 크게 그를 떨
시절을 보냈다. 그저 명문대를 진학하는
겠고, 성적은 턱없이 부족하고 그때 연극
리고 설레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날것’
것이 유일한 목표였던 그가 배우의 길을
영화과가 눈에 들어왔어요. 실기시험만
의 배움이다.
걷게 된 것은 말 그대로 뜻밖의 선택.
잘 준비하면 만회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특히 이미숙 선배님께서 많이 가르쳐주
조연이지만 이렇게 주목받았잖아요. 앞
“스물두 살까지 무던히도 방황했어요.
처음 만난 세계. 생소했지만 즐거웠다.
세요. 감정이 상하지 않게, 정말 제게 딱
으로 남은 방송 분량에서 또 한 번 제 타
제가 공부를 제법 잘했거든요. 그러다 성
늦된 만큼 더 열심히, 하나라도 채우려고
필요한 조언을 해주시거든요. 카메라 밖
이밍이 오지 않을까요?”
적이 잘 나오지 않아 재수를 하게 됐고,
노력했다. 마침내 그는 성균관대학교 연기
스파르타식 학원에 들어갔는데 적응을
예술학과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꿈을 찾
삼수, 인생의 쓴맛을 보다
못해 점점 더 막다른 골목에 몰렸어요. 2
은 그에게 공부는 더 이상 애증의 존재가
극 중 강태는 멀쩡히 잘 다니던 대기업
주 동안 화장실도 가지 못할 정도로 스
아닌 애정의 대상이 됐다.
그가 아니던가. 그 크기로 가치를 판단할
을 그만두고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
트레스를 받았어요. 성적이 오를 리가 없
“합격을 하고 다음해에 수능 시험을 다
수는 없지만 경력에 비해 비중이 작은 캐
해 하루하루를 보내는 ‘백수’다. 트레이드
었죠. 결국 재수에도 실패한 저는 삼수를
시 봤어요. 그냥 제 방식대로 트라우마를
릭터에 아쉬움은 없었을까. 돌아온 대답
마크가 된 뽀글거리는 헤어스타일과 지저
해야 했어요. 한 인터뷰에서 윤제균 감독
극복하고 싶었거든요. 점수 확인조차 하
은 단호했다.
분한 턱수염 탓에 별 볼 일 없는 조연일
님께서 ‘재수를 하지 않은 자, 인생을 논
지 않았지만 잘 봤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전혀요. 이미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면 오산. 꿈과 현실 사이
하지 말고 삼수를 하지 않은 자 삶과 죽
그때 깨달았죠. 아, 마음 하나에 이렇게
걸요(웃음). 그리고 50부작 드라마에는
에서 과감히 꿈을 선택한 그는 드라마의
음을 논하지 말라’라고 하셨던데, 전 그
달라지는 것이 삶이구나, 인생이구나. 그
사건 사고도 많고 여러 굴곡이 있더라고
인기가 더해질수록 전국의 ‘취업 준비생’
말에 정말 동의해요(웃음).”
경험들이 진짜 제 연기에 큰 밑거름이 되
요. 덕분에 강태도, 수련(김민서 분)이도
들의 희망이 됐다. 어색함이 없는 연기는
에서도 진짜 엄마예요. 기분 좋게 이끌리 고 싶은, 묘한 매력이 있으시죠.” 그래도 무대 위에선 명색이 ‘톱’스타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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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신분이 아니었기에 삼수에서 실패
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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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팬들은 그를 ‘핫 지상’이라고 부른다. 조
보고, 듣고, 느꼈던 생각들이 대사로, 동
서 빛을 낸 건 고작 2, 3년이에요. ‘이렇게
연기라는 끈을 붙잡고 있어야 한다. 그가
작으로 표현될 때마다 희열이 느껴졌다.
해봤더니 좋아하시네’, ‘이건 아니구나’ 하
갖고 있는 원칙이다.
알면 알아갈수록 ‘왜 이제야’라는 안타까
며 현장에서 끊임없이 관객들과 소통하
“큰 무대부터 작은 무대까지 제가 이 작
전진해온 그는 앞으로도 쉬지 않고 나아
움이 들었다. 한 걸음 더 깊게 들어가고
며 감동을 주는 방법을 연구했어요. 정답
품, 저 작품 가리지 않고 했죠?(웃음) 휴
갈 것이다. 우리가 그를 더욱 유심히 지켜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이란 건 없지만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러
식, 물론 필요한 시간이에요. 그렇지만 그
봐야 하는 이유다.
“연기를 하면서도 강박장애는 여전히 겪
온 관객들이 적어도 티켓 값이 아깝다는
유예 기간은 다음 작품을 위해, 더 좋은
고 있어요. 그렇지만 이건 책에 집중했던
생각을 갖고 돌아가게 하고 싶진 않았어
연기를 위해, 라는 전제가 있어야 해요.
공부와는 또 다른 거잖아요. 진짜 우리
요. 그 마음이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든 게
필요 없는 자존심 때문에, 게으름 때문이
의 인생이니까. 함께하는 상대 배우들도
아닌가 싶어요.” 나만의 색을 갖고 오래
아니고요.”
있고. 훨씬 더 빨리, 좋은 쪽으로 극복하
버티기. 실패나 좌절을 두려워하지 않기.
연기에 대한 열정은 무대 밖에서도 계
는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재수, 삼수를
차곡차곡 쌓아온 시간들이 그에게 준 가
속됐다. 2006년 그는 친구이자 동료인 김
했던 시간들이 고맙기도 해요. 만약 그때
르침이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그의 인생
무열, 윤석원과 극단 ‘반상회’를 결성했다.
좋은 대학을 가서, 좋은 직장에 취직을
의 키워드는 ‘이제부터라도’이다.
연기는 물론 기획, 연출, 홍보 등 하나부
금은 서툴지만 열심히, 더디지만 뜨겁게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이 이런 말을 했
터 열까지 세 사람이 직접 참여한 연극
대요. ‘9,000번 이상의 슛을 놓쳤고 300
으로 벌써 3번이나 관객들을 만났다. 군
미쳐야 미친다
번의 패배를 기록했다. 수없이 반복해서
복무와 바쁜 스케줄 탓에 중단됐던 무대.
꿈을 찾자 품고 있던 먹먹함이 서서히
실패를 거듭했다. 바로 그것이 내가 성공
네 번째 공연을 올리는 것이 올해의 목표
사라지기 시작했다. 꼭꼭 눌러뒀던 끼는
한 이유다.’ 전, 단 한 번도 제 연기에 만
다.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활동의 속도를 높였다. 하지만 세상의 모
족한 적이 없어요. 오히려 오늘은 불만족
여러 작품을 보고 있어요. 뮤지컬도 두
든 일들이 그러하듯 타고난 재능만으로
스러운 게 얼마나 덜해졌나를 고민하곤
편 정도 준비하고 있고, ‘쓰리 썸머 나잇’
는 완벽함을 만들어낼 수가 없었다. 스치
하죠.” 의지와 상관없이 공연이 엎어지거
이란 영화의 개봉도 앞두고 있죠. 꼭 하고
듯 사라지는 배우들이 셀 수 없이 많은
나 중간에 막을 내릴 때면 학교로 돌아갔
싶은 역할이라…. 본능에 충실하고 갈 때
연예계라는 공간에서는 더욱 그랬다.
다. 열 살이나 어린 동생들과 1학년 수업
까지 가는, 변태 같은 캐릭터? 아, 사전적
“체계적으로 발성조차 배워본 적 없던
을 들으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했고, 꼭
의미 그대로로 해석해주셔야 해요(웃음).
제가 얼마나 울림을 줄 수 있었겠어요. 처
필요한 수업이라 판단되면 교수님께 양해
혹은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가 뒤늦게 철
음 뮤지컬 무대에 올랐을 때 못한다고 잘
를 구하고 청강도 했다. 모름지기 배우는
이 들어 인생의 참 의미를 알게 되는 그
린 적도 있었는걸요. 10년이란 시간 속에
방전돼서는 안 된다. 재충전의 시간조차
런 남자?”
했다면 저는 더 곪아 있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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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해왔다. 얼마 전엔 이종석의 팬미팅에 깜 짝 참석해 이종석이 눈물을 쏟기도 했다. 젊은 대세 배우들의 우정에 연예계 안팎 에서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우빈은 "요즘 이준호, 강하늘과 자주 만난다고 해서 이종석이 질투하거나 하 진 않는다"며 "이준호와 강하늘과는 계속 만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종석과는 자주 만나진 못해도 연락은 자주 한다" 고 말했다. 이종석과의 관계에 대해 "서로 많은 대 화를 하진 않지만, 툭툭 건드리면서 서로 를 챙긴다"며 "종석이가 바쁘고, 밥 먹자 고 하면 피곤한 걸아니까 여유가 있을 때 만난다. 그 친구도 저를 그렇게 배려해준 다"고 소개했다. 한편 '스물'은 갓 성인이 된 인기만 많은 놈, 생활력만 강한 놈, 공 부만 잘하는 놈 등 스무살 동갑네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스물'은 '과 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오늘의 연애' 등의 각색과 각본을 담당했던 이병 헌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김우빈은 눈빛만 던져도 여성들이 넘어 배우 김우빈(26)이 동갑내기 친구인 배 우 이종석과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김우빈은 2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제작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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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인터뷰에서 "이종석과는 여전히 돈
준호와 돈독해졌다"며 "요즘도 단체 채팅
오는 마성의 매력을 가졌지만, 아무것도
독하다"면서 "자주 만나진 못하지만 연락
방에서 매일 수다를 떤다"고 말했다.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백수 치
은 자주한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스물'을 찍으면서 강하늘, 이
김우빈은 앞서 KBS 2TV '학교2013'을 찍으면서 이종석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
호를 연기한다. 강렬한 카리스마는 던지 고 흐트러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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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크림, ④의 딸기를 넣고 섞은 뒤 오븐용
만들기-1 딸기는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그릇에 옮겨 담고 모차렐라치즈, 체다치
2 볼에 시판 팬케이크 믹스와 우유, 달걀
즈를 뿌려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을 넣고 고루 섞는다. 3 팬에 식용유를 넉
20분 정도 구운 다음 다진 이탤리언 파
넉히 두르고 끓으면 ②의 반죽에 ①의 딸
슬리를 뿌린다.
기를 담가 옷을 입힌 뒤 센 불에 살짝 튀 긴다.
딸기 핑크 레몬 피클
재료- 딸기 20개, 슬라이스 레몬 1장, 물
딸기 쇠고기롤구이
재료- 딸기 10개, 쇠고기(샤브샤브용)
린 뒤 레몬 반개를 장식하고, ⑤의 소스
3컵, 타임 3줄기, 설탕·화이트와인 비네거
를 곁들인다.
2큰술씩, 모둠 향신료(코리엔더, 정향, 통
록 파프리카·주황 파프리카· 노랑 파프리
후추 등) 1큰술
카 1개씩, 쌀국수 80g, 찬물·따뜻한 물 적
200g, 타임 6줄기, 버터 2큰술, 화이트와 인 1큰술, 소금 약간, 레몬 반개, 소스(플 레인 요거트 4큰술, 올리고당 2큰술, 레몬 즙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딸기 쌀국수 라이스페이퍼 쌈
딸기 포테이토 쿠스쿠스
만들기-1 딸기는 씻어 꼭지를 떼고 2등
재료- 딸기 8개, 쿠스쿠스·생크림 1컵씩,
재료- 딸기 10개, 라이스페이퍼 10장, 초
당량, 소스(땅콩 잼 2큰술, 우유 4큰술, 레 몬즙 1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감자 2개, 모차렐라치즈 1/2컵, 체다치즈
만들기-1 딸기는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얇게 저며썬다. 2 파프리카는 씻어 얇게
분한 뒤 물기를 제거한다. 2 냄비에 물을 만들기-1 딸기는 씻어 꼭지를 떼고 물기 를 제거한다. 2 ①의 딸기에 쇠고기를 돌
1/4컵, 버터 2큰술, 설탕·다진 이탤리언 파
붓고 끓으면 불에서 내린 뒤 설탕과 화이
슬리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트와인 비네거를 넣고 고루 섞다가 타임,
적당량
모둠 향신료, 슬라이스 레몬을 넣는다. 3
채썬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끓으면 쌀국
돌 말아 감싼 뒤 이쑤시개로 고정한다. 3
만들기-1 감자는 씻어서 삶은 뒤 껍질
유리병은 씻어 끓는 물에 소독해 물기를
수를 넣고 삶은 뒤 찬물에 헹군다. 4 볼
팬에 버터 1큰술을 두르고 ②를 올려 센
을 벗겨 곱게 으깬다. 2 다른 냄비에 물을
제거한 뒤 ①과 ②를 넣고 밀봉해 3~4시
에 따뜻한 물을 붓고 라이스페이퍼를 담
불에 뒤집어가며 구운 뒤 소금으로 살짝
붓고 끓으면 파스타의 한 종류인 쿠스쿠
간 정도 절인다.
가 부드러워지면 꺼내 도마에 펼친다. 5
간한 다음 화이트와인을 넣어 향을 낸다.
스를 넣어 삶은 뒤 건져 물기를 뺀다. 3
4 다른 팬에 버터 1큰술을 두르고 타임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생크림을 부은
을 넣어 살짝 굽는다. 5 볼에 분량의 소
뒤 소금, 후춧가루, 설탕을 넣고 살짝 끓
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6 접시에 ④ 의 타임을 깔고 ③의 딸기 쇠고기롤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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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의 라이스페이퍼 위에 ③의 쌀국수를
딸기 프라이드
길게 펴 올리고 ②의 파프리카와 ①의 딸
재료- 딸기 10개, 시판 팬케이크 믹스
기를 가지런히 올려 돌돌 만다. 6 볼에 분
인다. 4 딸기는 씻어 굵직하게 썬다. 5 볼
1/2컵, 우유 1/4컵, 달걀 1개, 식용유 적
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⑤에
에 ①의 감자와 ②의 쿠스쿠스, ③의 생
당량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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