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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여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기도했다. 제175회 (8월4일) 화요중보 기도회 설교 말씀은 김재성 목사(전 필라델피아 한인 연합교회 담임목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천국 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말 속에 갖 다 넣어 전부 부플게 한 누록과 같으니라'

-인터넷복음방송(goodnews)

상임고문 / 김만우 목사(미국) 이 선 목

사(한국)

는 말씀으로 “복음은 우리의 삶속에 던

고문 / 김종규 장로(미국)

져져야하며 복음은 우리의 삶에 침투어

이 사 장 / 손광선장로 대표 / 김종환목

져 우리의 삶과 우리의 이웃을 변화시켜 야 되며 또한 우리의 이웃의 삶속에서 변 화를 일으켜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이어 “복음은 우리의삶 전체를 변화시 켜 이웃과 더 나아가서 세상읊 변화시켜 변함없는 복음이 이땅에 퍼져 나아가야 한다” 고 덧붙였다.

사 주 소 : 1925 W. Cheltenham Ave.,(고바 우식품 지하홀) Elkins Park PA 19027 E-mail : goodnewsusa.org @gmail. com 문 의 : 215-307-7068, 215-758-2211

중보기도에서 김치수 목사는 한국과 북 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 나가 되어 통일이 이루워 질 수 있도록 하고 노준구 장로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한인 동포사회가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경제적 어려움이 해소 될 수 있도록 기 도하였다. 이어 이광호 전도사(CLC 교회) 인터넷복음방송 제174 회 화요중보기도

졌다.

는 대필라델피아 지역의 복음화를 위하

회가 지난28일 오후7시 고바우상가 지

이날 이철희(참된교회 시무)목사는 마태

여 필라델피아, 남부뉴저지, 델라웨어 교

하홀 인터넷 복음방송 예배실에서 드려

복음 13장 33절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회협의회, 필라 목사회, 장로회 가 합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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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사는 인

터넷 복음방송 (대표 =김종환 목사 )과 본사의 협의에 따라 인터넷 복음방송 에서 제공받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

해 수고하는 인터넷 복음방송의 성스 러운 사역과 인터넷 복음방송을 후원 하는 일선 교회 및 동포 기독 경제인

들에게 감사 드리며 지속적인 후원을 당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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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필라델피아 군선교 지회(이사장:박상욱 장 로/몽고메리교회, 회장:고택원 목사(새한장로 교회) 초청 한국 솔리데오 합창단(이사장:정성 길 장로 / 단장:윤남훈 장로 /음악감독:석성환 장로) 필라방문 찬양 및기도회가 몽고메리교회(담 임목사:최해근) 본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 앞서 최해근목사는 요한계시록 5:7-14 절 ‘새 노래로 찬양’이라는 제목으로 말 씀을 증거했다. 한국 솔리데오 합창단은 초교파 장로들로 구 성되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며 ‘하 늘 영광, 땅에 평화’ 라는 슬로건으로 하나님 나라의 지경을 넓혀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8년에 창단되었다. 현재 평균 연령으 67세로 적게는 47세부터 많 게는 86세 까지 90 여교회에서 모인 140여명 의 장로들이 매주 금요일 영락교회 봉사관에 서 오전6시 모여 찬양연습을 하고있다. 그동안 활동은 군부대,교도소,학교등 을 방 문하여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고 탈북자,한센 인을 도우며 사랑의쌀 나누기 운동본부와 베 트남 선교회를 돕는 자선음악회 활동을 하여 왔다. 해외 연주회활동으로는 2009년 중국연변 심양에서 첫 회를 시작으로2회에는 호주 시드 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 에서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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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oodnewsusa.org) 수 민족들에 대한 무력 공격이 급증했다. 리비아에서는 이집트와 에티오피아 크 리스천들이 해변에서 일렬로 참수형을 당하는 비디오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그나마 중동지역에 남아 있던 기독교인들도 대대적으로 탈주행렬을 이 루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내전이 발발한 ■ NYT‘IS의 기독교인 말살’특집보도

뉴욕타임스는 IS 점령지에서 한 여성이

또 1910년부터 2010년까지 비교적 기독

뒤 기독교인에 대해 출국허가가 내려졌고

중동지역에서 기독교 씨가 마르고 있다.

세 살짜리 어린 딸을 빼앗기고 간신히 탈

교에 관대한 이집트, 이스라엘, 팔레스타

사실상 아무런 선택의 여지도 없이 20여

이슬람 종교가 국가와 사회, 부족과 가족

출한 스토리를 전하면서 기사를 시작했

인, 요르단을 포함해 중동지역의 기독교

만명의 크리스천이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의 일상을 지배하는 환경에서 가까스레

다. IS는 기독교인들에게 개종을 요구하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를 피해 이주해야 했다.

명맥을 유지하던 기독교인들이 무차별로

고 거액의 인두세를 매긴 뒤 요구를 충족

한때 14%나 됐던 크리스천이 현재는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의 조사에 따

살해되고 있다.

하지 못하는 크리스천을 마구잡이로 죽

4%도 안 될 정도이며 그나마 터키와 이

르면 중동지역에서 기독교는 초대 교회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장문의 특집

이고 있다고 이 기사는 전했다. IS는 한

란에서는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실정이

이래로 가장 극심한 종교 탄압에 처해 있

기사를 싣고 테러단체 IS(이슬람스테이

마을 주민 230명을 인질로 잡은 후 실제

라는 것이다.

다. 캘리포니아 출신 애나 에슈 연방 하원

트)가 점령지역에서 자행하는 기독교인

로 아무도 지불할 수 없는 거액인 일인당

유일하게 기독교인이 파워를 갖춘 레바

의원은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IS가

말살상황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IS가 기

10만달러씩 총 230만달러를 요구하기도

논에서조차 크리스천 비중은 78%에서

문제를 극대화시키고 있다”며 “기독교는

독교 가정의 어린이들을 참수하고 있다

했다.

34%로 급감하고 있다.

존립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는 CNN 방송의 보도 이후 다시 한 번 충

기사는 역사적으로 중동지역을 통치하

게다가 최근 급격히 부상한 이슬람 극단

지난해에는 IS가 점령한 이라크의 두 번

는 이슬람은 1,500년동안 잔인한 폭압

주의 세력으로 인해 기독교데 대한 테러

째 대도시 모술에서 대규모 학살이 자행

이 기사는 제목부터 암울한 현지 사정

을 기독교인에게 자행했다며 특히 오토

와 탄압이 기승을 떨고 있다. 뉴욕타임스

되고 있다는 소식이 CNN 방송을 통해

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중동에서 기독교

만 제국이 무너지고 1차 세계대전이 발발

는 지난 10년 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전해진 바 있다. 캘리포니아 비즈니스맨

는 이것으로 끝인가?’ 부제는 참담한 비

한 100년 전에 학살이 극에 달했다고 보

기독교인을 주요 공격대상으로 삼아 왔다

마크 애라보는 CNN 인터뷰를 통해 “IS

극을 압축하고 있다. ‘중동 지역 전체에서

도했다. 터키는 당시 민족주의라는 미명

고 전했다.

가 기독교 가정의 어린이들을 참수하고

IS와 극단주의 세력들이 크리스천을 죽

아래 200만명에 이르는 아르메니아, 시리

민주화를 내건 ‘아랍의 봄’도 기독교를

어머니들은 강간 후 살해하고 있으며 아

이고 노예로 삼으며 뿌리를 뽑고 있다. 아

아, 그리스 기독교인들을 살해했다는 것

말살하는 촉진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버지들은 교수형에 처하고 있다”고 전 세

무런 도움도 보이지 않은 채…’

이다.

정부의 통제가 무너지면서 기독교인과 소

계에 도움을 호소했다.

격을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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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말씀의 바다) 남부뉴저지 여호수아 장로교회(이만수 목 사 시무/1326 Monmouth Rd., Eastampton, NJ 08060)에서는 지난 25일(토) 오전11 시부터 오후2시 까지사라 여 선교회(회장/임 현숙 집사) 에서 주관하여 ‘선교,구제 후원 냉면 바자회’ 를 개최했다. ‘선교,구제 후원 냉면 바자회’는 남부뉴저 지 여호수아 장로교회 선교부에서 후원하 고있는 10지역 선교사역을 위하여 매년 7월중 개최하고 있으며 이때만 되면 많은 이웃과 원근 각처에서 특별한 맛을 내는 별 미 냉면을 찾아 오는분 들로 부터 찬사를 받는다. 이번 냉면바자회 는 사라 여선교회( 회장/임현숙 집사) 에서 주관하고 냉면의 맛 을 전수 해 오고있는 송정례,송성순,최중님, 김정옥, 윤경희 회원들의 수고와 후원으로 3,000불 목표로 기도하면서 준비하여 개최 하게 된 것이다. 이만수 담임목사는 “매년10,000여불 정 도의 선교,구제 예산을 세워 각 부서의 적 극적인 후원으로 인하여 부족하지 않는 선 교 구제 선교 후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라 여 선교회는 지역교회에서 냉면 바자 회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전도와 선교 차원 에서 후원하며 함께 동참해 준다는 방침이 다. 문의: 856-669-9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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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말씀의 바다) 8.바리새인들이 책망 받은 두 가지 이유 는 무엇입니까? 9.어리석은 부자에게 주님은 무엇이라 했나요? 10.의식주보다 먼저 무엇을 간구하라 했 나요? 금주 성경공부 (신약편)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을 공관복

스도를 보여 줌으로 사람(Man) 복음이란

으셨다.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의 몸으

별명을 갖는다.

로 오셨으나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오셨

음 이라 부른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

누가는 헬라인을 대상으로 그리스도는

다. 4복음의 기사는 그리스도의 생애에

가복음, 요한복음을 사 복음서 라 부른

완전한 인간임을 알리기 위하여 본서를

대한 '전기적' 요약이 아니기 때문에 태어

다. 그러나 각 복음서는 구세주이신 예수

기록 하였다. 완전한 인간은 족보를 지

나서부터 30세에 이르기까지 그의 초기

그리스도의 각기 다른 모습을 제시한다.

녀야 하기 때문에 누가복음에는 족보가

생애는 거의 대부분이 생략되었다.

1. 마태복음 : 왕으로서의 그리스도를

있다.

보여 주므로 사자(Lion)복음이란 별명을

4. 요한복음 : 전능한 하나님으로서의

갖는다. 마태는 히브리인을 대상으로 그

그리스도를 보여 줌으로 독수리 복음이

리스도의 왕 됨을 증거하기 위하여 본서

란 별명을 갖는다.

를 기록하였다. 왕은 족보를 지녀야 하기 때문에 마태복 음에는 족보가 있다. 2. 마가복음 : 종으로서의 그리스도를 보여 주므로 소(Ox) 복음이란 별명을 갖

요한은 모든 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이심을 증거하 기 위하여 본서를 기록하였다. 전능한 하 나님은 족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요한복음에는 족보가 없다.

는다. 마가는 로마인을 대상으로 그리스

사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되

도는 우리를 섬기려 오신 종이심을 증거

각각 증거의 대상이 다르며 증거의 목적

하기 위하여 본서를 기록 하였다. 종은

도 달랐다. 그러나 각 사람이 실제로 그가

족보가 필요 없기 때문에 마가복음에는

그것을 듣고 보았던 것을 증거 하였다. 그

족보가 없다.

리스도는 만왕의 왕이시지만 이 땡에 오

3. 누가복음 : 완전한 인간으로서의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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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 우리를 섬기시는 종의 모습으로 살

성경 퀴즈 문제 1.세례 요한은 누구의 간구로 얻은 아들 입니까? 2.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한 천사는 누구

11.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2.온 천하를 얻는 것보다 유익한 것이 무엇입니까? 13.변화산에서 예수님과 말한 자들은 누구누구 입니까? 14.70인을 파송하실 때 몇 명씩 보냈나 요? 15.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누가 참 이웃이라 하셨나요?

입니까? 3.누가 아기 예수께 처음으로 경배했나 요? 4.나사렛 회당 사람들은 예수를 어떻게 배척했나요? 5.베드로는 어떻게 이적을 체험하게 되 었나요? 6.예수님은 나인성 과부의 독자 아들을 어떻게 고치셨나요? 7.옥합의 향유를 부은 여인의 모습은 어 떠하였나요?

* 정답을 기록한 후 아래 주소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 니다 보낼주소: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 PA 19027., (고바우식품지 하홀) 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성경퀴즈 담당자 앞 (215-758-2211) E-mail / goodnewsusa.org@gmail.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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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말씀의 바다)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 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품듯이 돌보십니다. 하 나님을 믿으면서도 소외감이나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을 전적으 로 의지해야 합니다. 시편 17:8에는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 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라고 했 습니다.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돌보 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욥은 고백하기를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나의 침 삼킬 동안 도 나를 놓아주지 아니하신다.”고 했습니 다. 낮이나 밤이나, 땅 위에서나 바다에서 나, 하나님의 눈은 어느 곳에서나 나를 우리는 현재 참으로 엄청난 세상에 살고

에 찍혀 잡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언제

서 만나시고 호위하시고 보호하시며 자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눈은 인공위성

있습니다. 자신이 있는 곳에서 세계 어디

누구의 카메라에 내가 찍힐지 알 수 없습

기 눈동자같이 지키셨도다.”라고 했습니

의 카메라나, 레이더를 피해 다니는 무인

나 원하는 곳을 마치 그 앞에 간 것처럼

니다. 보이지 않는 눈이 항상 나를 감시

다. 남의 눈에 노출되는 것은 기분 나쁜

헬기의 전파보다도 정확하고 세밀하십니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 세상을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눈동자같이 우리를

다. 바로 하나님의 그 정확하신 눈이 언

그런가 하면 무심코 사용하는 스마트 폰

살아가는 것이 무섭게 느껴집니다. 그렇

보호하신다는 사실은 얼마나 마음을 든

제나 우리를 지켜보시며, 세상의 유혹에

에 의해 자신의 위치가 남에게 노출되기

지만 우리를 눈동자처럼 보호하시는 하

든하게 합니까? 우리가 답답한 일을 당할

서 보호하시고 영생의 길로 인도하십니

고 하고 아무리 은밀한 곳으로 숨어도 추

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큰 위

때 하나님께로 향하여 마음을 열고 그

다.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

적 장치에 의해 뒤를 밟히게 되기도 합니

로를 줍니다.

분을 전적으로 의지하면 하나님은 우리

하시며 잠시도 눈을 떼지 않으시고 우리

를 위해 능력을 베풀어 주십니다.

를 지켜주시는 그 분 안에서 평안을 누려

다. 범인이 아무의 눈에도 띄지 않게 범행

신명기 32:10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

을 저질렀다고 안심하지만 어느새 CCTV

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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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6장 9절에, “여호와의 눈은 온

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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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한방 칼럼 박영애 / 연변한의원 야 한다. 이 병은 중노년 남성환자에게

병원으로 바삐 호송하게 되지만, 환자

서 많이 발생되는데 흉부나 혹은 견갑

는 도중에서 진동을 받아서 병이 오히

부에 돌발적인 동통이 있고 그 통증이

려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도중

있거나 정신에 상처가 있는 사람, 스트

척추를 통하여 복부까지 전달되고 팔

에서 사망하는 실례도 많이 보게 된다.

레스가 많거나 찬 기온의 영향 등은 이

과 목에까지 통증이 방사된다. 통증이

고혈압 위급증은 환자가 치료를 규칙적

병의 원인이 되는데 마음이 초조하고

발작 시 얼굴은 창백하고 구슬 같은 땀

으로 받지 못하였을 경우가 많으며 혹

땀을 많이 흘리며 심계항진과 수족이

이 흐르며 쇼크가 나타나거나 급사하

은 환자가 자기 마음대로 약을 복용하

떨리는 증세가 있으며 얼굴이 창백해지

는 경우도 있다. 고혈압 위급증 환자들

지 않았을 때 자주 일어나는 종합증이

고혈압 환자가 짧은 시간내에(몇 시간

고 정신이 이상한 증세들이 나타난다.

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증세들은 어떤

다. 그 외에도 정신적으로 상처를 많이

혹은 며칠 사이)혈압이 갑작스레 올라

또 어떤 이들은 협심증과 심장 쇠약도

것인가?

받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 그리고 기

가면 이와 동시에 심장, 뇌, 신장과 시

생기게 된다.

고혈압 위급증은 고혈압 병에서 한

후의 돌연적인 변화라던가 한냉자극

망막 등 중요한 장기의 기능에 심한 손

완고성 고혈압: 이는 아주 치료하기 어

낮 특수한 임상 종합증으로서 고혈

등은 모두 그 발병의 요인이 될 수 있기

상을 받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나중에

려운 병으로서 강한 약을 복용하여도

압의 기초 상에서 주위의 소동맥들

에 이러한 외계의 불량한 자극은 피하

환자의 생명에도 위험을 주게 된다. 임

잘 효과를 보지 못하고 혈압은 계속하

이 강렬히 수축됨으로서 혈압이 오

여야 한다. 일단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상에서는 이런 현상을 고혈압 위급증

여 올라가고 심장과 뇌, 신장계통에 합

르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때의혈압

서 고혈압 위급증이 발생하였을 경우,

이라 한다. 고혈압 환자 중에서 위급증

병증이 온다.

은 200~210/90~120mmHg까지 올

우선 먼저 환자를 안정시켜 편안히 그

이 나타나는 비율은 약 5% 가량 된다.

급진형 악성 고혈압: 이 병은 젊은이

아 갈 수 있으며 원래 있던 증세들이

자리에 눕혀야 하며 절대로 환자를 조

고혈압 위급증은 발병이 급하고 병세

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갑자기 두

더 심해지면서 두통과 현기증이 나고

급히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조건이 된

가 빨리 발전이 빠르므로 지체말고 신

통과 현기증이 생기고 시력이 모호해지

메스꺼워하거나 토하며 귀에서는 소리

다면 빨리 산소를 흡입시키거나 니페드

속히 효과적인 대책을 취하여야 한다.

고 심계항진과 호흡이 빨라지는 증세가

가 나고 심계항진이 있으며 숨이 가빠

린 10mg을 입안에 물려주면 일반적으

만일 제때에 빨리 구조하지 않는다면

나타난다.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고 뇌

지며 시력이 모호해지거나 심지어는 실

로 약 10분이 지나면 혈압은 바로 내릴

예후가 좋지 못하다. 흔히 볼 수 있는

와 심장 그리고 신장기능 불전 등 증세

명되는 실례도 있다. 어떤 이들은 뇌혈

수 있다. 그 다음 거리가 가까운 부근

고혈압 위급증으로는

들이 나타난다. 임신 고혈압 종합증: 임

관 경련으로 인하여 반신불수가 될 수

의 병원으로 환자를 호송하되 절대 환

고혈압 뇌병: 뇌동맥 경화가 있는 환자

신기간에 발생되는 고혈압은 선조자간

도 있고 심하면 혼미가 오거나 생명이

자를 너무 흔들리게 하지 말아야 하며

가 확장기압이 120mmHg를 넘고, 두

(先兆子癎) 혹은 자간병(子癎病)이 잘

위급하게 된다. 그렇다면 고혈압 환자

머리는 좀 높이는 것이 좋다. 만약 환자

통이 있으며 메스껍고 초조해지며 심

나타나는데 산모와 어린애의 생명에 직

에게 위급증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하여

가 정신을 완전히 잃지 않았다면 가정

장 박동이 평상시보다 늦어지고 시력이

접적인 영향을 준다.

야 하는가? 고혈압 위급증은 그 발병

에서는 절대로 소리를 내며 울지 말아

주동맥협층동맥종양: 고혈압병 환자

이 급하고 병세가 험악하기에 환자 가

야 한다. 만약 이렇게 되면 환자에게 정

가 흉부에 통증이 생기면 협심증과 심

정에서는 당황하는 경우가 많으며, 급

신적인 부담을 더 줄 뿐만 아니라 병세

근경색을 제외하고는 이 병을 고려하여

히 환자를 구하려는 마음에서 환자를

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모호해지며 얼굴은 마치 술에 취한 사 람 같아 보인다. 고혈압 위상(危象): 늘 정신이 긴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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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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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칼럼 김태훈 / 심포니뮤직 디렉터 는 다양한 악기 사이즈가 있기 때문이

속도가 빨라 폐활량이 좋은 만큼 평균

다. 따라서 악기를 선택한 뒤에는 반드

이상의 케격조건을 가진 아이라면 2~3

시 전문가에게 자녀의 신체조건에 맞는

학년때 시작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 따

정확한 사이즈의 악기를 구입 또는 렌

라서 관악기가 반드시 5학년이 되어서

트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 시작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버리

특히 초보자들의 경우 사이즈가 클 경

고 아이가 원하고 평균 체격 이상이면

우 배우기에 많은 불편함이 따르는 것

‘언제라도 시작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은 물론, 몸에 힘이 들어가게되어 중도

기억하자!

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이 즈가 어중간 할 경우 초보자의 경우 차 라리 작은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배 우는데 더 도움이이 된다. 그러나 반대

그럼 타악기 ( Percussion )는…

타악기는 말 그대로 때려서 소리나는

악기를 말한다.

로 중 고급의 연주자들의 경우 아주 불

대부분의 분들이 타악기하면 드럼

편하지만 않다면 약간 악기가 커도 무

(Drum)을 떠올리시겠지만, 타악기의 종

방하다.

류는 너무도 다양해서 다 열거하기도 힘 들정도다.

이제 무더운 여름이 막바지에 이르고 자녀들이 학교로 돌아갈 시간이 점점 다가온다. 이제 슬슬 ‘Back to School’준 비를 시작하시려는 부모님들의 고민 중 빠질 수 없는 하나가 바로 음악 클래스 의 선택일 것이다. 특히 이제 자녀가 3학년이나 4학년에

Ban d

가장 일반적인 타악기로는 드럼, 팀파

‘Band’하면 부모님들은 기타,베이스,드

니, 마림바, 심벌 등을 들 수 있는데, 타

럼으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형태의 밴

악기는 밴드 악기의 일부에 속하기 때문

Orchestra

드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원래

에 타악기를 연주하고 싶어하는 아이들

학교마다 조금은 다르지만, 일반적으

Band란 “일체가 되어 단결하다.”란 뜻으

은 밴드에 죠인하게 하면 된다. 또, 흔히

로 ‘Music Class’ 는 크게 ‘Orchestra’,

로 여러 사람이 모여 합주하는 형태를

들 타악기는 음정이 없다고 알고계신데,

‘Band’, ‘Choir’ 로 나뉜다.

일컫는 말인데, 이는 아마도 Band의 유

드럼도 엄연히 음정을 가지고 있으며, 팀

래가 연주의 형태가 아닌 전쟁이나 행진

파니나 벨(실로폰)과 마림바(나무 실로

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폰)와 같은 악기는 음정이 있다.

Elementar y Music Class (초등학 교 음악 클래스)

올라간다면 누구나 한번쯤 선택의 기로

‘Orchestra’하면 관,현,타악기가 어울어

에서 무엇을 선택할까 망설이신 경험이

진 거창한 편성을 생각들 하시는데, 실

있으셨을 것이다.

제 학교내 ‘Orchestra’ 개념은 ‘String

‘Band’는 관악기와 타악기로 이루어

간혹 아이들이 타악기하면 모두 드럼

오늘부터 4주간은 학교’Music Class’

Ensemble’(현악앙상블)수준에 불과하

지며, 현악기보다 한학년 늦게 시작하게

을 치는줄로 알고 무작정 죠인하는 경

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고, 우리

다. 학교 음악교육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되는데, 이는 아이들의 폐가 성숙되어

우가 많은데, 많은 아이들 중 한두명만

자녀에게 맞는 ‘Music Class’ 선택 요령

빨리 ‘Orchestra’ 수업을 시작하는 이유

있지 않아서 연주에 어려움이 있기 때

이 Set Drum을 칠 수 있다는 사실을

에 대해 알아보자!

는 현악기는 아이들의 신체 사이즈에 맞

문이다. 그러나, 요즈음 아이들은 성장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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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팬츠로 멋지고 섹시한 분위기를 내고 싶 다면 컬러 선택과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모든 여성들의 바람 중

게 생각한다면 컬러나

하나는 멋진 패셔니스

패턴도 큰 부분이다. 파

타가 되는 것. 패션에 일

자마룩에서 가장 편안

가견 좀 있다는 소리를

한 분위기는 큐티룩이

듣고 싶다면 최신 트렌

특히 명품 브랜드들은 캣아이 제품과 더 불어 둥근 형태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청순 발랄한 느낌을 원한다면 라이트한

를 앞 다퉈 내놓고 있다. 구찌가 선보인

색상의 데님이 제격. 이때 화려한 컬러의

오버사이즈 캣아이 선글라스(왼쪽)는 안

플립플랍을 신으면 시원하고 감각적인 서

경테에 꽃무늬를 입혀 고급스러우면서도

머룩이 완성된다.

화사한 느낌을 강조했다. 최근 가장 핫한 선글라스 브랜드를 꼽으

■ 편안한 에스파드리유

라면 ‘일레스테바'(Illesteva)가 대표적이

다. 고양이나 사슴 같

다. 블랙컬러의 모던함을 내세우며 패션

사랑을 받으면서 더 유명해졌다.

드를 잘 꿰고 있어야 하

은 동물 캐릭터가 들어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

이 일레스테바가 유명 주얼리 디자이너

겠다. 올 여름 유행할 캣

간 프린트라면 무난하

는 ‘어셈블리 뉴욕’(Assembly Newyork)

제니퍼 피셔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매력적

아이 선글라스와 섹시

겠다. 플로럴 디자인도

의 끈이 있는 에스파드리유(espadrille)

인 라운드 타입의 캣아이 선글라스를 선

한 데님 핫팬츠에서 자

세련되면서 질리지 않

도 강추 아이템이다.

보였다. 프레시한 ‘신상’으로 스모키 그레

연미가 물씬 나는 목걸

는다. 파자마의 경우 착

에스파드리유란 로프 같은 걸 꼬아 만

이 컬러와 네이비 컬러가 합쳐진 프레임

이와 프린트 파자마룩

용감이 중요하기 때문

든 바닥에 윗부분은 천으로 된 가벼운 신

에 실버 컬러의 렌즈가 심플하면서도 깔

까지 눈길을 끌만한 패

에 실크나 코튼처럼 부

발을 일컫는데 원래는 해변에서 신는 민

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션 아이템에 주목해 보

드러운 소재로 된 제품

속적인 신발의 일종이었다.

자.

을 선택한다.

서머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슈즈

어느 새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된 에스

다. 많은 할리웃 스타나 패셔니스타들의

■ 자연미 물씬 네클리스

올 여름 파자마 룩의

파드류의 경우 소재도 다양하다. 이전의

■ 프린트 파자마

특징 중 하나는 ‘매치-

캔버스 중심에서 요즘에는 가죽, 린넨, 스

이 중 목걸이 만큼 패션 포인트를 주는

파자마를 그저 속옷의

매치 프린트’다. 상하의

웨이드, 레이스, 데님 등까지 사용해서 만

아이템도 드물다. 이번 여름에는 뭔가 색

한 종류 정도라고 생각

모두 같은 프린트로 일

든다. 어셈블리 뉴욕의 블랙컬러 에스파

다른 내추럴한 목걸이로 멋을 내보면 어

하면 패션에 있어 뒤져

체감이 있으면서도 여

드리유는 착용감에서 호평을 얻고 있으

떨까.

도 한참 뒤졌다는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유로움을 느끼게 하는 패션이다.

멋진 스타일링에 있어 액세서리는 필수.

며 남녀 구분 없이 신을 수 있는 유니섹

캘리포니아 출신의 디자이너 안드리아

스용이다. 비치는 물론 오피스룩에도 잘

크레시오니는 순수한 자연미를 지향하는

■ 여름 데님 핫팬츠

어울린다.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이런 디자인은

리웃 스타들이 저마다 파자마 룩을 선보

하고 시원한 여름패션을 완성하는 데 충

지아 오키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

일 정도라면 한인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

분하다. 데님 핫팬츠는 편안하면서도 스

■ 캣아이 선글라스

하겠다.

타일리시한 매력의 빈티지함이 물씬 배

눈매를 연상시키는 ‘캣 아이’다. 양 끝이

걸이에서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다양한 디자인과

어난다. 안감을 플라워 프린트의 패치

위로 올라간 캣아이 프레임은 강렬하고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이 목걸이는 자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파자마들을 선보여

를 사용해 하와이안 감성을 배가시켰다.

레트로한 느낌을 한껏 살려주어 포인트

연 가죽, 천연 섬유와 놋쇠를 이용해 만

눈길을 끈다. 파자마의 스타일을 중요하

183~197달러. shopredone.com데님 핫

를 주기에 제격이다.

들어 자연미와 순수함을 느낄 수 있다.

파자마가 당당히 패션 아이템 목록에 이 름을 올린 지는 꽤나 오래 됐다. 내로라 하는 패션쇼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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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데님 핫팬츠 하나만으로도 섹시

20세기 미국 미술의 대표로 손꼽히는 조 올 선글라스 트렌드 중 하나는 고양이

는데 그녀가 선보인 핸드메이드 레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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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의 반이 훌적 지나가 버렸습 니다.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이동

기 여름 휴가철이 지난 훨씬 저렴한 가격

행 졸업기념 여행으로 크게 사랑을 받고

Price start from $ 709,00 per person

의 크루즈 여행을 권해 드립니다.

있습니다. 카니발 크루즈와 함께하는 바

9/9 수요일 Barbados.Barbados

베이도스 카리브 해 섬 여행 일정은 다음

9/10 목요일 St.Lucia, Saint Lucia

과 같습니다.

9/11 금요일 St.Kitts,Saint Kitts and

한다는 여름 휴가철,그래서 다른 어느때

예약 부터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절차가

보다도 가격은 비싸고 너무 늦게 예약을

간단하며 많은 목적지를 관광하면서 고

하려니 벌써 예약이 다 차 여름 휴가를

급 크루즈 안에서 휴식과 엔터테인먼트

Sailing Date : 9월 9일 2015 년

가지 못한 분들에게 다가오는 9 월,성수

를 즐기실 수 있어 단체여행 이나 가족여

Return Date : 9월 16일 2015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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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is 9/12 토요일 Philipsburg,St.Maa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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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9/13 일요일 San Juan,Puerto Rico

특한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

분주한 상업 도시로 이 섬의 유일한 자연

볼 수 있는 깊이에 있습니다.바베이도스

9/14 월요일 St.Thomas,U.S.Virgin Is-

다.카리브해 중에서도 바다와 경치가 아

항구 입니다.

내셔널 트러스트는 시골 지역으로 매주

름답기로 유명한 바베이도스의 곱고 하

그리고 17 세기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지역 역사,지리,동식물 등을 배울 수 있

9/15 화요일 At Sea

얀 모래사장과 청록색의 푸르고 잔잔한

건물인 세인트 제임스 교회가 있는 홀타

는 가이드가 딸린 하이킹을 즐길 수 있으

9/16 수요일 Barbados,Barbados

바다를 자랑하는 서부 해안은 각종 해양

운 (Holetown)과

며 또한 멀린스 해안을 따라서 승마를 즐

lands

레져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큰

샘 로드 성 (Sam Lord's Castle), 세인

바베이도스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바베이도스는 캐리비안의 다른 제도와

섬의 상당 부분은 오랜 시간동안 퇴적

서쪽 연안의 하얀 모래사장과 잔잔한

는 다르게 카리브 해의 동쪽으로 멀리 떨

암 위에 산호가 축적되면서 형성되었으며

바다는 섬에서도 가장 눈부시게 아름다

어져 있어 사실상 대서양에 더 가깝다고

부드러운 산호 사이로 물이 스며들어 지

운 바다들로 페이네스 (Paynes)만,샌디

볼 수도 있는데요,1563 년 포르투칼인이

하수가 형성되고 샘과 석회암 동굴도 생

(Sandy)만,멀린스 (Mullins) 만 등이 그

발견하였으며 1627년 부터 영국령인 서

겨났습니다.동굴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중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인도 연방으로 있다가 1966년 영국으로

해리슨 동굴( Harrison's Cave )로 이 섬

바베이도스 서쪽 연안에는 부드러운 산

부터 독립 하였습니다. 윈드워드 제도의

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인기 코

호와 화려한 해면 동물 등이 있는 다이빙

동쪽에 위치하며 카리브 해의 작은 영국

스입니다.

장소가 있습니다.

기실 수도 있습니다.

트 로렌스 ( St.Lawrence)등이 있습니다.

San Juan

푸에르토리코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

입니다. 푸에르토리코 섬의 대서양 쪽 북부 해 안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인도 제도의 주 요항구이자 관광지입니다.San Juan은 미 국령 가운데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미국의 자치주인 푸에르토리코는 성

이라고도 불리우지만 독립후 영국의 관

그 외 유명 관광지로는 브리지타운

바다 밑에는 다가갈 수 있는 십수 척의

벽으로 둘러싸인 옛 식민도시 Old San

습을 그대로 따르기 보다는 바베이도스

(Bridgetown)으로 바베이도스의 수도인

난파선들이 있는데 칼리슨 만의 버윈 호

Juan 과 현대적인 고급 리조트에 이르기

만의 색깔과 관습을 더해 그들만의 독

이 도시는 칼리슬 (Carlisle)만에 위치한

와 같은 몇몇 난파선은 스노클링으로도

까지 옛 것과 새로운 것이 매력적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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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섬 입니다.두 개의 정부에 의

수도인 San Juan 봒에서눈 El Yunque

해 지배를 받는 곳으로 프랑스와 네덜란

Rainforest 를 탐험 하거나 와편모충 무

드가 절반씩 나누어 소유하고 있습니다.

리가 바다를 빛내는 Bioluminescent

콜롬버스의 2 차 신대륙 탐험항해 때인

Bay 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1493년 섬을 발견하였으며 마침 세인트

Rio Camuy Cave Park 에서는 석회암

마틴의 순례 축제일에 도착하여 섬의 이

지대의 우묵 팬 땅과 지하로 흐르는 강

름이 산 마르틴으로 불리우다가 오늘날

을 탐험할 수

세인트 마틴이 되었습니다.

있습니다.푸에르토리코의 수도인 San

세계적 관광지로 유명하며 누드해변,구

Juan은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 관광객들

아바 열매로 만든 럼주가 많은 인기를 끌

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고 있습니다.

Philipsburg,St.Maarten

St.Tomas,US Virgin Islands

필립스버그는 제주도의 1/60 도 안되는

1770km 남동쪽에 대서양과 카리브해가

세계에서 산호초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는 마이애미에서

만나는 온화한 바다 위에 있습니다.이 지 역을 형성하는 약 50 여개의 달하는 작 은 섬들이나 암초는 세인트 토마스와 세 인트 존에 모여 있으며 이 두 섬은 푸에르 토리코에서 120km,그리고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와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세인트 토마스와 세인트 존은 겨우 3km 봒에 안되는 필스베리 해협을 사이에 두 고 떨어진 아늑한 섬입니다. 세인트 토마 스에는 카리브해 최고의 백사장들 중 몇 몇이 있으며 가장 유명한 곳은 마겐스만으로 커다란 모래 가리비나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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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자수들로 세계 최고의 해변 중 하나로 손

에는 화산구로 형성된 그로피통산과 퍼

행 업체입니다. 수 년간 여행 업계에서 독

꼽힙니다.

티피통산이 작은 만으로 둘러싸여 있습

보적인 1 위를 차지 하고 있으며,가장 빠

니다.

르게 성장하고 있는

St. Lucia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

여행 업체로 비지니스 매거진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세인트루시아 섬은 중앙아메리카 카리

는 보태니칼 가든과 마미쿠 가든은 어디

브 해 소앤틸리스 제도에 있는 섬나라입

에서도 볼 수 없는 꽃과 식물들을 구경

가격과 신뢰 그리고 고객 만족도에서

니다.

할 수 있습니다.그 외에도 화산센터,낚시

꾸준히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며

국토의 모양이 남북으로 긴 달걀형 모양

마을 체험, 매리곳 베이,마리아 아일랜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크루즈 플래너의

을 하고 있는 세인트루시아는 해저 화산

자연보호구역,피톤 아일랜드 내셔널 랜드

에이전트인 Hannah Kercher가 여러분

의 폭발에 의해 형성된 화산섬으로 열대

마크 는 세인트루시아에서 유명 관광 코

에게 최고급 리조트에서의 신혼 여행부

림이 울창한 산맥이 남북 방향으로 길게

스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터 최고급 크루즈에서의 단체여행 또는

뻗어 있습니다.

있습니다.

가족 여행,비지니스 컨퍼런스 까지 여행

섬의 북서쪽에 수도인 캐스트리스 (

1994년 부터,플로리다 주의 코랄 스프링

Castries ) 가 위치해 있고,섬의 남서쪽

기반의 크루즈 플래너는 미국 최대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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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필요한 모든것을 친절이 상담해 드립 니다.

Cruise planners Hannah Ker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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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트래블 레져 전문회사인 크 루즈 플래너의 에이전트 Hannah Kercher가 교민 여러분에게 크루 즈와 고급 리조트 허니문 패키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 패키 지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국말로 친절히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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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NEWS 왓슨이 활약한 두 대회에는 비가 오지 않는 뜨거운 날씨였지만 평소에는 그렇 지 않다. 날씨는 짓궂다. 이 동네 사람들 은 "아일사 크레이그(화산섬)가 보이지 않 으면 비가 오는 것이고, 섬이 보이면 곧 비 가 올 것"이라는 농담을 한다. 럽여자투어(LET) 대회이기도 하다. 만

전인지가 우승하려면 이런 악천후와 바

약 전인지가 우승한다면 4개 투어 메이

닷가 링크스 코스에 적응해야 한다. 전인

저대회를 한 해에 제패하게 된다. LPGA

지를 가르치는 박원 JTBC 골프 해설위원

투어로만 보면 메이저 2승이다. 전인지는

은 4개 투어 메이저 우승에 대해 “과욕은

아직 LPGA 회원이 아니어서 비회원 메

금물”이라고 했다.

이저 2승이라는 나오기 힘든 기록도 만 들게 된다.

정복한 전인지가 유럽으로 출발했다. 30 일부터 스코틀랜드 아이어셔 인근 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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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턴베리 골프장은 디 오픈을 여는 링크스

박 위원은 “동계 훈련을 하는 올랜도에

골프장 중 가장 경치가 뛰어난 곳으로 꼽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를 본 따 만든

힌다. 여자 브리티시 오픈이 열리는 것은

코스가 있어 바람이 불 때와 아닐 때 어

이번이 두번째다. 9번홀 근처에 있는 하

떻게 변화를 줘야 하는지 충분히 이해는

얀 등대와 약 18km 떨어진 화산 섬 아일

하고 있으나 국내 대회를 치르고 나가는

사 크레이그가 명물이다.

바람에 코스를 한 번 밖에 못 돌아보고

1977년 디 오픈에서 톰 왓슨과 잭 니클

올해 한국, 미국, 일본의 메이저대회를

그렇다고 욕심을 전혀 내지 않는 것은

경기하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러스의 격전이 치러진 곳이기도 하다. 당

전인지의 캐디는 아일랜드에서 선수를

시에 뜨거운 태양아래서 그 태양만큼 뜨

해본 사람이다. 아일랜드는 스코틀랜드

거운 두 선수의 대결은 ‘DUEL IN THE

보다 더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고 더 뛰

SUN’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당시 왓슨이

어난 링크스가 많다. 캐디가 링크스를 잘

리 골프장에서 벌어지는 여자 브리티시

한 타 차로 니클러스를 제압했다. 왓슨은

안다.

오픈에 참가한다.

만 60세를 눈앞에 둔 2009년 이 곳에서

이 대회는 LPGA 투어이기도 하지만 유

우승을 할 뻔했다.

2013년 최나연이 여자 브리티시 오픈에 서 준우승했는데 큰 도움을 받은 캐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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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에세이 위의 가정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메릴랜드에서 이곳으로 곧 도착할 아들 가족들과 함께 일주간, 온가족이 교육도 시인 메사츄서스의 보스톤을 여행할 것 입니다. 인생은 하나님이 지휘하시는 모험이며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인생 모험에서 행 복은 돈으로 저축해 둘 수 없는 것임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의 다음 날이 아닙니다. 오늘 핀 장미에 대해서는 오늘 반드시 행복해 하고 즐거워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희노애락의 생은 우리를 매 순간 새로 운 인생을 초대하고 있으므로 말입니다. 생의 감각과 영혼의 근육을 통하여 존재 의 의미를 깨닫는 우리의 삶에 대한 예의 를 다하고 죽는 그 순간 최후, 영혼의 위 격을 갖추려면 사는 것이 지루하다는 생 각대신 살아있는 이 순간을 소중히 여겨 야 함을 깊이 깨닫게 하십니다. 삶이란 소유보다 존재임을 깨달아 성공 한 자, 곧 진리를 성실히 실천에 옮기며 성 사랑하시는 자녀들, 친구들과 이웃의 마 음을 한동안 읽어주지 못했나 싶습니다.

비우여 곡절로 한쌍이 되어 함께 오는 것

안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서로 나눌 수 있

찰하는 거룩한 인생은 살 가치가 있는 숭

임을 영안으로 보게 합니다.

도록 인도하심으로 봅니다.

고한 인생임을 말입니다.

괜시리 기다림으로 애달픔과 그리움만

지난 5월 11일, 서부의 둘째 딸네 가정

우리 안에 휘몰아친 불행함의 실상,

긴 생각으로 더 넓고 높은 비젼과 지평

덩그랗게, 밤 하늘 보름달처럼 차오르는

의 충격적인 사건, 사위생명의 위기로부

2013년과 2014년의 처절한 역경, 연속되

을 꿈꾸는 오늘의 말씀을 되삭임하게 하

적막함, 떠 오르는 시 한편 대신 수필로

터 보호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은

는교통사고에서도 한가지로 똑같은 기적

시는 안목의 지혜자를 우리 모두가 사랑

채우고 싶습니다.

혜를 말입니다.

을 베푸셨습니다.

합니다. 사단의 시험, 고난당하는 믿음의

채워야만 한다는 의지가 굳게 필자를

병원 일을 마치고 파킹장에서 차에 올

사고 후 세 번의 수술대에 오른 시련과

붙들고 늘어지는 7월의 한더위, 푹푹쪄대

라 퇴근하려는 사위를 강도가 덮친 것이

고통 속에서 건져내심의 감사함, 황혼기

는 대낮입니다.

었습니다. 무정한 강도, 원하는 것을 얻었

의 자아회복, 이 기적 모두를 통해서 말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즐거움의 비명, 동

음에도 그자가 사위에게 휘두르며 찌렀

입니다.

심은 신명났습니다. 뒤안 뜰에 새로 설치

던 칼 자국 다섯군데 중, 모든 상처로부

사탄은 끊임없이 우는 사자와 같이 올

한 놀이터에서 더위를 잊고 시간가는 줄

터 일 인치라도 더 깊숙히 칼에 찔렸다면

곧게 신앙하는 자의 믿음을 삼키려고 부

모릅니다. 분수처럼 뿜어대는 미끄름틀

사위는 영영 생명을 잃었을 뻔한 참혹함

당한 올무를 놓아 시험함을 멈추지 않는

오늘의 영적 기록이 남기는 가족의 유산

놀이터 안에서 비처럼 쏟아내리는 찬물

에서 말입니다.

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련

인 간증의 삶, 우리 안의 삶의 노래, 이 시

가정 안 시련의 수렁, 비록 역경의 고통 을 당하나, 유익한 그분의 삶, 좁은 길향하는 선택, 자유한 의지와 감동의 이야기, 곧 불행의 위기에서 행복을 창조하게 하시는 우리 안 공동체, 서로 사랑함으로 말입니다.

로 온몸 더위를 식히기엔 안성맞춤인 이

보이지 않는 위대한 믿음, 교회와 온 가

의 선물을 통해 성화의 과정과 훈련의 단

편은 하나님께 드리는 영광, 영화롭게 올

곳 보스톤에 도착한지 사흘 째입니다. 곧

족들의 기도, 그것은 그가 빠른 시일 안

련함을 감사함으로 수용할 수 있었던 가

리는 꽃다발임을 고백합니다.

일곱 어린 생명들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의 회복만을 위한 믿음의 공동체의 헌신

족, 말씀 안에 굳게 설 수 있도록 돌보시

하늘에서 이룬것 같이 이 땅에서 그분

남을 이 거대한 놀이터를 설치하느라 큰

적인 간구의 응답이었습니다.

고 지켜주시는 그분의 사랑과 은혜로 인

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영원한 생명의 꽃

해 말입니다.

한다발인 것입니다. 사사로운 욕심과 감

딸과 사위가 구슬같은 땀을 흘리는 보람,

그분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여지없이 치 명타가 되었을 것이란 진료와 치료맡은

고난에 직면한 서머나 교회에게 고난을

정에 갇혀 눈먼 개인의 목적을 위한 삶에

이곳, 몇일 미리 도착하여 오늘 도착할

의사마저 경악해 버린 놀라운 기적, 생

없애준다는 약속이 아닌 생명의 관을 주

얽매임이 없는 오늘의 매 순간을 뜨겁게

켈리포니아 둘째 딸네 식구들을 기다립

명을 구했으니 그나마 감사로 대신했습

시겠다고 하신 약속, 말씀을 상기합니다.

사랑하려는 사람, 사람됨의 사역, 인생 모

니다. 그동안의 보고픔, 좋음과 나쁨, 기쁨

니다.

수고한 마음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역경의 순간을 보호하시고 우울한 소식

험인 것입니다.

과 슬픔 속에서 길러낸 인내와 절제를 동

그 날의 그 사건에서 사위의 생명을 붙

과 맞싸우며 가정 사역을 쉬지 않고 그분

가정 사역, 믿음의 생애를 통하여 말씀

반하는 그 가정을 맞이할 온 식구의 모임

들어 주신 보이지 않는 그분의 손이 보

을 의지함으로서 꾸준히 기도로 함께 하

에 흠뻑 젖어 그분을 가르켜 보이렵니다.

을 예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호하신 것을 천만 다행으로 여겼던 것입

시는 소명, 부실한 가정 선교사인 제 자신

한달 간의 가족 모임을 통해 어떤 극한

니다.

의 분열과 갈등을 창조의 빛과 생명으로

상황에서도 우리 안 믿음향해 어느 때, 어

먼저 비행하여 와서 세 자녀 양육으로 아침 식사를 놓치는 큰 딸을 도와 슬픈

하루 하루 회복함을 갈망하던 우리 안

승화시키시는 성령 충만한 자로 빚어가심

느 곳으로 움직이게 원하시는 주님께 영

일을 믿음으로 딛고 한달 동부 휴가를 계

간구로 하늘의 격려와 위로를 보며 이곳

에 더욱 감사, 찬양하게 하시니 말입니다.

안으로 집중하며 의식적으로 향하게 하

획한 서부의 가족들을 맞을 준비로-.

오늘 밤 도착할 둘째 딸 사위와의 만남을

오늘 도착하는 둘째네 가족들은 그동안

시는 경이로운 삶, 오늘을 뜨겁게 사랑하

기쁨과 감사와 축복으로 인도하심으로.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2013년에 이곳의

게 하시며 우리 안에 동행하시는 그분을

터를 골라 집을 지어 이사한 큰 딸과 사

신뢰하게 합니다.

세상이 주는 사건을 통해 삶을 나누는 가정 선교사, 희노애락의 신앙생활은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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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와 함께하시는 신앙의 영적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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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아침나절에 혼자 운동을 하다보니,누 군가 같이 한다는 것은 참! 좋은거구

구도 함께 뛰는페이스 메이커라 생각 합니다.

그래도 늘 웃음을 잃지않았던 집사님,

과3일을 함께 보내며 유언을 남긴 말이

아이들이라도 잘커주어야하는데,큰아

하나님을 떠나지말고,형제끼리 화목하

들이 고등학교때부터 방황하여 함께섬

게 지내라는 말을 남기고 하나님품으

기는 교회의 많은 교인들의 기도제목

로 가셨다라는 말을 전해듣게 되었습

이라는 말을 전해들은 적도 있었지요.

니다.

얼마 전,장례식엘 다녀왔습니다.세탁

그렇게 7년이란 세월을 흘려 보내며

함께 기도했던 사람들이 전해주는 말

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공장에 일이 있으면 다녀가시곤 하여

로는,아이들이 뿔뿔이 헤어져야하는 상

쯤은 도움을 받았을,세탁장비를 고치

인사할 정도로 지냈었는데 작년,10월

황이고 아직도 철이 들지않은25살먹은

시는 집사님의 장례식이었습니다.

쯤,갑자기 쓸어지시고,암선고를 받으시

큰아들이 큰 걱정거리라는 말도 전해

같은교인은 아니었구요.제가 샬롯으

고, 수술 받으시고,회복단계에 있다는

들었습니다.

마라톤에서 선두그룹과 함께 달리면

로 이사와서 같은교인이 아닌 사람으

소식까지 약5개월의 시간이갔습니다.

서 선두그룹의 속도를 더 빨리 가게 만

로 처음인사를하고 함께 식사자리도

그 가정을 위하여 샬롯에 많은교회가

드는 임무를 하고 있습니다.

하게되어 늘 알고지내던 분이었습니다.

중보하며 기도했고,입원하고 계시는 동

제가 만났을때는 이미 두번의 상처를

안 아이들만 있는집에 서로 돌아가며

나"하고 생각합니다. 같이 뛰거나,걸으며 호흡을 맞추다 보 면,덜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페이스메이커 처럼요,그뜻을 정확히 알고자 인터넷을 찾았습니다.

구간별로 페이스를 맞춰주는 역활을 합니다. 라고 정리가 되어있더라구요.

입으신 집사님이셨고 혼자 딸하나와아

반찬을 해서 가져다주고 그랬습니다.

장례식장에는 정말 많은 샬롯의 사람 들이 모였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이 참석한 장례식은 처음인것같습니다. 너나할것없이,모두 내게도 올수있는

전문적인 용어 이지만,쉽게 이해 하고

들넷을 키운다는 말을 전해듣고 안쓰

그러는 가운데 회복하여 조금씩 일도

현실이기에,남겨진 아이들이 안타까워

자 한다면, 함께하는 부부,친구,함께하

러운 마음으로 바라보았던 기억입니다.

하시고,가시는 곳마다 수술중에 만난

서 추도예배 내내 울음소리가 끝이질

아이들 모두는 첫번째 부인과의 사이

하나님을 증거 하시며.은혜가충만 하시

않았습니다.

요즘처럼,살인적인 더위에 가장 힘들

에서 난 자녀들이었고, 막내가 5살인가

더라고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지 불과

남편이 저와 시간과,세월을 함께 호흡

6살때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얼마지나

두달,,,새벽녁에,목사님께 전화하시어 너

하는 관계인것같습니다.

지 않아 재혼을 하셨는데,몇년 지나지

무 아프니 도와달라고 하셨답니다.

는 동역자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만나지는 못하지만,가끔 전화하여 격 려를하고,소망을 주는 그런 사이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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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아 그분마져,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는 말을 들었습니다.

응급실에 가시고,암 전위가 온몸에 퍼 져 손도못쓰고,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

끝까지 갈수있다고 살아온 시간이었 을텐네,,, 함께 호흡을 맞추며 목적지까지 같이 갈것이라 생각했을텐데, 내 인생의 끝 을 생각하게 하는 추도예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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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까 그래도 선택하기가 쉬웠던 것일 테다. 이렇게 청춘스타로서 끝나려나. 다행히 어제 경희대 시사회를 갔는데 여성 팬들

-액션신도 힘들었을 텐데 , 맞아도 아 프겠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

▶촬영기간도 길고 덥고 밤에 모기도 진

이 그렇게 싫어하시지는 않더라. 요새는

짜 많았다. 몸도 많이 써야 해 육체적으

배우와 역할을 그렇게 혼동하시지 않으니

로 힘든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뻥 뚫린

까. 같이 일하는 스태프가 '무서워, 너 저

장소를 크게 움직이며 하니 시원시원하

리 가' 좀 이러긴 했다. (웃음)

더라. 감정 부분은 제가 봐도 황정민 선배 에게 쏠려 있어서 선배가 택시에 끼고 하

-드라마 '밀회 '와 '베테랑 '을 같이 찍었

며 관객이 '크아' 하는데 저는 아무리 맞

다. 전혀 다른 작품이고 캐릭터다.

아도 아무렇지 않아 했다. 실제로는 헛발

▶착한 역은 편했고 악역은 재미있었다.

차서 피멍도 들고 했다. 하지만 정민 선배

사실 착한 역, 악역 정도가 아니다. 천사

한테만 마음이 간다고 서운할 역할은 아

와 악마 정도의 극과 극이었다. 둘 다 비

니다. 빌어먹을 놈 소리를 들을 수록 좋으

현실적일 수 있지만 둘 다 현실적이라고

니까. (웃음)

생각했다. '밀회'의 선재는 되게 편했다. 해 오던 연기 스타일이고 좋아하는 스타일 의 연기, 드라마였다. 계속 해왔던 스타일 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

▶약간 눈치보면서 말씀하셨던 것 같다.

저야 계속 영화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고,

무 어려웠다. 처음으로 하는 연기였고, 기

류승완 감독님이 같이 하고 싶다는데 뭔

웃거려보는 상태라 훨씬 어려웠다. 훨씬

들.(웃음) 나이 들어가고 여러 생각을 하

더 치밀하고 세밀하게 해야 했다.

던 차에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운명적이

같은 머리를 올리면 조태오가, 내리면 선

라고 생각했다. 작업하면서는 너무너무

재가 됐다. '밀회' 땐 샤워하고 그대로 툭

감탄했다. 언제든지 또 하고 싶다. 선배님

나가 찍었다면 '베테랑'은 젤을 머리에 착

들도 마찬가지인데, 현장이 정말 유쾌하

발라 칼날 같은 빗으로 빗어 얼굴에도 광

고 밝다. 노는 건가 촬영하는 건가 하는

을 내고 슈트를 입혔다. 그 극을 오가는

데 그 유쾌함 속에 다들 칼날 같은 촉을

게 짜릿하고 재미있었다.

놓지 않고 있더라. 이렇게 일해야 한다는

사실 선재가 돼 본격적으로 살아가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를 싸매고 치열하게

와중에 '베테랑'으로 넘어가느라 처음엔

일할 때 좋은 작품이 나오기도 하지만. 현

덜컹덜컹하는 부분이 있었다. 숨기려고

장에서는 다들 프로고 베테랑이어야 한 다. 정말 프로의 세계라는 걸 느꼈다.

헤' 웃었다. 그리고 그제야 힘들었다고, 더

애썼다. 감독님에게 가능하다고 호언장

진하는 이야기다. '사람이 이래선 안된다'

애써 노력해야 했다고 조금씩 털어놨다.

담을 했었다. '베테랑'에 먼저 캐스팅되고

는 망나니 재벌3세를 잡으러 가는 오락

서 캐스팅했다고 들었다.

고 그리 됐던 것 같다. '베테랑'은 사실 너

'베테랑'(감독 류승완)은 목표를 향해 돌 고 믿는 형사들이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보

-류승완 감독이 재작년 부산영화제에

'밀회'가 나중에 결정된 거라 누가 될 수

-이미 수차례 호흡을 맞춰온 팀에 홀

-진짜 나쁜 놈을 연기했다.

도 있어서 더 열심히 했다. 평소 그렇게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표현되는

열심히 안하는 데 더 열심히 애썼다. 집

나 통쾌할 만큼 나쁜 놈이어야 했고, 황

악역이다. 그게 우리 영화의 톤 앤 무드이

중 못 해 어설프다는 이야기를 안 들으려

부터 선배님들이랑 계속 해왔으니까 조

정민이 이끄는 베테랑들을 홀로 감당해

기도 할 것이다. 악역을 할 이유가 있어야

고. 열심히 안 할 수가 없었다.

금 능글능글해졌고 장난도 치고 하지만

야 했다. 그걸 다름 아닌 유아인(29)이 한

한다, 트라우마가 어쩌구 하지만 그런 것

막 편하진 않다. 어쨌든 선배님이니까. 현

다고 한 순간, 류승완 사단의 팀플레이는

없이도 설명이 다 됐다. 나쁜 짓을 해도

장이 일하는 놀이터라면 아저씨랑 놀아

한 단계 도약했다.

아이가 지나가는 개미를 꾹 눌러 죽이는

야 하니까.(웃음) 후배가 까불어도 기분

'갑질'의 끝을 보여주는 안하무인 재벌3

것처럼 표현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천진

안 나빠 하시고 편해지려고 애쓰는구나

세 조태오로 분한 유아인은 처음으로 슈

함, 혹은 무신경함일 수도 있지만 이건 그

하고 잘 받아주셨다. 재미있게 했던 것 같

트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전혀 다른

냥 생각이 없는 거다. 저 사람은 상처받지

다. 술자리 자주 안 온다고 서운해 하시는

분위기의 멜로드라마 '밀회'를 찍는 와중

않을까 하는 배려나 생각 자체가 전혀 없

데, 그 어느 때보다 많이 갔다.

이었다. 심지어 처음 만난 대선배들을 내

다. 강자인 아버지, 경쟁상대인 형 누나만

내 찍어 누르며 거들먹거려야 했다. "눈을

의식하는 셈이다. 자식이 잘못해도 책임

딱 감고", "'덜컹덜컹'하는 순간을 숨기며"

을 묻지 않으니 반성도 하지 않고 그렇게

정말 열심히 했다고 유아인은 당시를 되

괴물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액션물이다. 그 악당은 때려잡는 게 누구

새겼다. 그 결과가 어땠냐고? 영화를 보 고 처음 유아인을 만난 순간, 여전히 앳된 얼굴로 웃는 그에 괜히 몸서리가 쳐 져서 '조금 멀리 앉아 달라'고 해야 했다. 쏟아 진 호평에 유아인은 "황홀했다"며 '우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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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들어간 셈인데 적응은 잘 되던가.

▶저는 사실 적응을 잘 못한다. 애기 때

-수족같은 상무로 등장한 유해진과의 호흡은 어땠나.

▶사실 주고받는 호흡이 별로 없다. 일방

적으로 찍어 누르는 호흡이다. 조금 뻔뻔 -청춘스타로서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해져야 하고 용기가 필요했다. 유해진 선

텐데.

배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진짜 뻔뻔하게

▶내가 그냥 청춘스타는 아닌 것 같다.

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첫 촬영 때 살짝

말 잘 듣는 여리여리한 이미지는 아니니

부르셔서 '잘 해보자, 마음껏 해봐' 해주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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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신 게 엄청난 힘이 됐다. 사실 눈치 볼 만 한 상황이지 않나. 아무리 연기고 무대에

까지 갈까 고민한 적 있나.

▶얼굴이 맛탱이가 갈 때까지 부여잡고

선 동등하다 해도 엄청난 선배신데. 눈 질

싶다(웃음) 20대 초반 이때야 나도 나이

끈 감고 했던 것 같다. 엄청 엄청 엄청(!)

빨리 들어서 '베테랑' 같은 작품에도 나오

섬세하시고 저랑 비슷한 부분도 있다는

고 싶다 생각도 했겠지만 지금은 점점 나

생각이 들었다. 순간순간 얼굴에 일어나

이 들어가는 게 안타깝다.(웃음) 나이는

는 파장이 굉장히 섬세하게 세공돼 있다

어차피 드는데 언제까지 청춘의 얼굴이

는 느낌이다. 세밀하게 리액션이 변화하니

겠나. 가능한 한 지속적이었으면 좋겠고

까 주고받는 게 재미있다.

교복도 입고 싶다. 20대 초반엔 다른 분 들 보며 못난 마음에 '얼굴이 아저씨인데

-흥행 욕심도 나는지. 여름 성수기 시

교복을 입고 있어' 그랬다. 제가 이 나이

장 첫 진출이기도 하다.

가 되니 입고 싶다. 배우의 특권 아닌가. '

▶욕심 난다. 엄청 난다.(웃음) '몇 백만

스물' 같은 작품을 보며 너무 부러웠다.

가는 거야' 흥행이 막 기대된다기보다는

짐짓 무거운 역할들을 많이 해왔었는데

하다보니 내가 여름시장에 경쟁도 하는

밝게 경쾌하게 진짜 애들처럼 애들 이야

구나, 깊숙이 들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

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이렇

다. 개봉 시기가 밀리다 엉겁결에 작품의

게 세대차 느끼면서 했는데 얼마나 재미

운명이 이렇게 결정됐지만, 격동기에 들어

있었을까.(웃음) 저는 제가 '베테랑'을 하

와서 나도 영화배우 된 거야 하는 생각도

는 것보다 그게 더 셀 수 있는 이야기라고

든다. 잘 모르겠다. 욕심도 나고 잘 됐으

도 생각했다. CF찍는 청춘스타가 그렇게

면 좋겠고 인정도 받고 싶다. 반항심이었

욕하고 야한 얘기 하고 코믹한 연기하는

을까. 예전의 내가 동네 돌아다니는 개처

걸 보며 '용감하다 멋지다'라고 생각했다.

럼 어슬렁어슬렁 하며 '나를 어루만져주

'반올림', '성균관 스캔들' 찍을 때 생각도

든 밥을 주든 마음대로 해, 흥' 하는 스

났다. 그 땐 별 생각도 없고 행복했다. 놀

타일이었다면, 요즘엔 '쓰담쓰담 해줘'하

면서 너무너무 친하게들 지냈다. 얼마 전

는 것 같다.

송중기 형이 제대하고 만나 술을 먹었다. 옛날 이야기 하니 좋더라. 대단한 옛날도

-나이 들어간다는 걸 의식하는 것 같 다. 얼굴은 여전히 앳되다.

▶나이로 딱 끊어 이야기하는 건 아니

다. 내가 지금 데뷔한 신인이라면 이 나 이 이 얼굴이 자연스럽겠지만, 이미 이 얼 굴로 많은 걸 해 왔다. 많이 사랑받았고

아니지만(웃음) -송중기가 군대에 대해서 도움 되는 이야기도 해 주던가.

▶뭐 어쩌겠냐고, '나는 갔다왔지롱' 하

고 놀리더라.(웃음)

소진됐다는 생각도 있었다. 그러니 다음 걸음을 고민할 밖에. 예전엔 연기 활동을 하는 게 마음껏 펼쳐진 운동장에서 하는 것 같았다면 이제는 조금씩 계단을 밟아 야 하는 것 같다. 성공을 향해가는 게 아 니라, 연기에도 이미지에도 계단을 밟아 야 할 것 같다. 관객에게도 제가 새로움 을 던져드려야 하지 않을까. -철이 들어가는 건가.

▶철든다고 하니 갑자기 슬퍼진다.(웃음)

전 항상 똑같다. 그냥 그 시기에 튀고 싶 어하는 애들 중 하나다. 연예인을 해먹고 사니, 어렸을 적엔 뭘로 튀고 사랑받을까 로 고민했을 것이다. 지금은 또 무엇이 희 소성 있는 일이고 차별화된 것일까를 끊 임없이 고민한다. 그러다보니 괜히 반항 도 하고 지금은 또 이럴 때고. 더 이상 '흥 흥' 거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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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얼굴 , 청춘의 이미지가 언제 주간필라 Jul 31.2015-Aug 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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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입구에서 진을 치고 배용준을 보기 위해

에 공개하지 않았다. 또 두 사람은 결혼식

기다렸다. 결혼식 주례는 전두환 전 대통

을 마친 후 28일 남해에 위치한 최고급

령의 사돈이자 동아원 그룹 이희상 회장

리조트로 소속사 키이스트 식구들과 함

이 주례, 배우 류승수가 사회를 봤다. 또

께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 가수 박진영, 더 원, 신용재(포맨), 양파

또한 국내외 언론 매체들이 이른 오전

과 배용준이 웨딩 촬영에도 들러리로 참

가 축가를 불렀다. 또한 스타뉴스 취재결

부터 결혼식장을 취재하는 등 뜨거운 취

여할 만큼 돈독한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과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소속사 식

재 열기를 보여줬다. 배용준이 일본에서 '

있는 왕지혜가 부케를 받았다.

구 김수현, 임수정, 박서준, 이현우, 인교

욘사마'로 10년 넘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

진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는 만큼 일본 매체도 이날 결혼식 현장을

왕지혜는 박수진이 소속사를 알아볼 당

찾아 눈길을 끌었다.

시 현재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소개해

결혼식에 앞서 배용준은 SNS를 통해

주기도 했다. 때문에 박수진과 배용준의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식장

한편 배용준은 2002년 방송된 '겨울연

교제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왕지혜가 오

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떨리면서도 설레

가'를 통해 한류 톱스타에 등극, 아직까지

작교 역할을 했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였

는 마음입니다"고 전했다.

도 '욘사마'라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톱스

다.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에는 양가 가

배용준은 자신의 결혼을 축하하러 직

타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

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일

접 결혼식장을 찾았지만 비공개로 진행

뷔,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호텔리어', '

반에 공개되지 않고 진행됐다. 한류스타 '

돼 결혼식을 직접 볼 수 없는 팬들에게 "

태왕사신기' 등의 드라마와 영화 '스캔들-

욘사마' 배용준이 결혼식은 여느 스타들

가족 여러분의 염려와 축복은 언제나 저

조선남녀상열지사', '외출' 등에 출연했다.

과 달리 기자회견 및 간단한 소감을 밝히

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

또한 2004년 BOF를 설립하고 매니지먼

는 공개 행사 없이 진행됐다.

안합니다"고 털어놨다. 또한 "하지만 당신

트사업에 뛰어들어 현 키이스트를 대형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

들께 배운 사랑을 기억하며, 이제 한 가정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을 포함해 약 20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

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습니다"라며 "행

1985년생인 박수진은 2001년 여성 아

으며, 소란스럽지 않은 결혼식을 예고했

복한 모습 자주 전할게요. 고맙습니다! 여

이돌 그룹 슈가로 데뷔, 연예계 생활을 시

던 두 사람의 결혼식은 외부인의 출입을

러분도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결혼 생활

작했다. 이후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옮겨

배용준과 박수진이 27일 오후 6시 서울

철저히 통제한 채 이뤄졌다. 또한 일본 팬

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꽃보다 남자', '내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

들을 포함한 약 200여명의 해외 팬들이

배용준 박수진은 지난 달 웨딩촬영 조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웃집 꽃미남' 등에

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장을 찾았다. 팬들은 결혼식장으

차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배용준의 자택

출연했다. 2010년부터는 맛집 정보 프로

로 들어갈 수 없었지만 결혼식 가는 길

에서 진행했을 뿐더러, 이후 사진도 일반

그램 '테이스티 로드'에 꾸준히 출연했다

배우 왕지혜가 배용준(43) 박수진(30)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취재결과 김성은, 이연두와 함께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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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차이기도 하고.

▶맞다. 최영환 촬영감독은 빠르고 날렵

하다. 표범 같다. 반면 김우형 촬영감독은

는 인물들이 꼭 끼어들어 흐름을 바꾸 고 다시 하나로 합쳐지던데.

▶계속 방해자가 끼어들도록 했다. 오달

먹이를 기다리는 사자 같다. 가만히 있다

수가 그렇고, 하정우도 그렇고, 이정재도

가 움직일 때 폭발적인 힘이 있다.

그렇다. 입장이 다른 사람이 끼어드는 순

'암살'은 '도둑들'보다 쇼트(숏)가 적다. (

간 액션에 활력이 더해지더라.

쇼트는 영화 문법의 기본 단위. 카메라가 찍기 시작하면 멈출 때까지 연속된 영상) 김우형 감독은 트래킹(움직이는 인물 또 는 사물과 카메라가 같이 움직이는 것)을 하면 끝에 가야 힘이 실린다. 그러니 쇼트

었을텐데. 그런데 다른 선택을 했는데. ▶이 여자는 살아남길 바랐다. 역사는

우리가 바라는 대로 안 흘러갔지만 서사

언제나 인물에 더 들어가서 여운을 찾

는 그런 역사에 대한 위로가 될 수 있고,

고 싶었다. 그런데 범죄영화 장르를 하다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여자가 집에서

보니 더 깊이 들어가기가 어려웠다. '암살'

출발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

을 하면서 인물에 더 깊이 들어가서 절

고 싶었다. 이 여자가 역사의 증인이 되길

실이 강하면 나오는 쓸쓸함을 담아내고

바랐다. 그리고 여자가 살아남는 게 그래

싶었다.

도 삶은 계속된다는 것 같았고.

- '전우치 '나 '도둑들 ' 같은 전작에선 액

-영화 마지막 반민특위가 끝나고 변절

에선 좌우와 상하를 교차시키면서 공

오다가 결국 전지현이 암살을 하는데.

간까지 고려해서 액션을 설계했는데.

그동안 했던 영화 액션들과 다르게 보 여주고 싶은 느낌이 들던데.

▶그렇다. 액션도 다르게 하고 싶었다. 암

살을 하기 위해 기다리면서 갖는 긴장, 사 선에 설 때까지 기다리면서 갖는 그 순간 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피할 줄 알았는데.

였다면 확실히 감정선을 자극할 수 있

가 적을 수 밖에 없다. 나도 그걸 원했다.

션 설계를 상하로 많이 했는데 '암살 '

1300만 관객을 모은 감독의 다음 영화

-더 울릴 수 있었다. 특히 전지현을 죽

자인 염석진 (이정재 )이 무죄로 걸어 나

역사에서 이뤄지지 않은 결말을 감독

이 영화 안에서 결론을 냈다. 사실 여 느 블록버스터라면 해방이 되는 순간 , 그들을 추억하는 장면으로 막을 내렸 을 법한데. 그게 더 안전하고.

▶흥행에 대한 내 생각은 남들이 하는

대로 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관객은 너무

그리고 우리가 영화에서 총격신을 많이

복잡해서 오히려 단순하게 보인다. 아무

보고 자라지 않았나. 사실 총격신이란 게

리 복잡하게 이야기를 만들어도 관객은

▶그런 부담이 있었다. 그렇지만 이 시대

뻔하다. 쏘는 놈이 있고, 피하는 놈이 있

보면 바로 알아차린다. '암살'을 그렇게 끝

고민이 클 테다. 더 물량을 쏟아 붓고, 더

를 꼭 하고 싶었다. 역사의 공백기처럼 느

고, 맞는 놈이 있다. 그래서 총격신을 어

낸 것도, 다른 길을 선택하지 않은 것도,

웃고 울리고, 더 화려한 출연진을 써야 할

껴지는 1930년대. 그 시대는 새로운 문물

떻게 다르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결국 관객은 왜 그랬는지 바로 알아차릴

까? 아니면 반대로 깊이 있게 이야기를 파

이 들어오고, 모던의 물결이 일어났으며,

우선 공간을 넓게 쓰자고 생각했다. 시

고들어 가야 할까?

일제 치하의 어두운 그림자가 깔려 있고,

나리오를 쓰면서 세트장을 같이 설계했

독립운동이 치열했다. 그 시대의 무장투

다. 좌회전을 하고, 우회전을 한 다음, 그

쟁을 꼭 해보고 싶었다.

앞에 3층 짜리 건물이 있고, 그 옆에 2층

는 어때야 할까. 아마도 감독 자신이 가장

최동훈 감독도 '도둑들' 이후 그런 고민 에 빠졌다. 그리고 '암살'을 그 고민의 결

것이라고 생각한다. -염석진이 죽는 공간을 황량한 벌판 , 빨래가 널려 있는 , 그리고 어디론가 떠

과물로 내놨다. '암살'은 1933년, 친일파

문제는 제작비였다. 그 시대를 재현해야

짜리 건물이 있다, 그 동선에 맞춰서 뛰

를 암살하기 위해 독립군이 중국 상하이

하니 제작비가 커질 수밖에 없었다. 예산

고 달리고 그 곳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액

에서 조선의 경성으로 오면서 벌어지는

에 대한 압박이 있었다면 한편으론 30년

션이 진행되도록 했다.

일을 그린 영화.

대는 안된다는 충무로의 통념이 있었다.

전지현 결혼식 장면은 실내로 들어가서

그렇기에 염석진을 죽이는 게 대로여야

'암살'은 제작비 110억원 가량이 들었던

그 시대를 다룬 영화가 다 흥행이 안 됐

벌어지는 액션이다. 원래는 3층 건물을 생

할지, 쓸쓸한 골목길이어야 할지 고민을

'도둑들'보다 70억원 가량 더 든 180억원

다. 그래서 1930년대 이야기가 한국영화

각했는데 예산이 없어서 2층으로 만들었

많이 했다.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김우

을 썼다. 전지현과 이정재, 하정우 등 출

계에선 검증이 안 된 시기이기도 하다. 그

다. 1층과 2층으로 오가면서 벌어지는 액

형 촬영감독이 날 세트장 옆에 있는 주차

연진도 화려하다. 얼핏 전자의 길을 간 것

래도 이걸 안하면 어딘가로 갈 수 없는 듯

션, 그리고 결혼식장 뒤에 있는 방, 그 안

장으로 데리고 가더라. 여기가 어떻겠냐

같지만, 최동훈 감독은 이야기와 캐릭터

한 느낌이었다.

까지 염두하고 액션을 설계했다.

고 하더라. "이제 이곳이 주차장으로 안

에 깊이를 더했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분명 더 힘든 길을 택했다.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는 왜 더 힘든 길을 택했 을까, 꽤 긴 이야기를 들었다. - '도둑들 ' 이후 차기작으로 '암살 '을 택 한 이유는. '도둑들 '보다 더 큰 영화는 www.juganphila.com

-그동안 같이 작업해왔던 최영환 촬영 감독 대신 이번에는 김우형 촬영감독 과 같이 했다. 그랬다는 건 '암살 '은 빠

동훈 감독의 영화와 '암살 '의 가장 큰

설정했는데.

▶사실 염석진을 죽이는 게 암살이다.

그렇게 구성해서 관객이 암살 작전에 같

보이네요"라고 했다. 염석진이 바로 그곳

이 참여해서 기다리고 쏘는 순간을 같이

에서 그렇게 죽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

느끼도록 설계했다. 그래서 액션장면이

했다.

길다. 7~8분 정도 된다.

른 흐름 대신 감정을 더 깊게 들어가

겠다는 의도였을 텐데. 그게 그동안 최

날 것 같은 자동차가 놓여있는 곳으로

-액션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 됐다 기보다는 중간에 다른 이유를 갖고 있

-안중근 , 윤봉길 , 이봉창 의사처럼 실

존 인물로 영화로 만들었다면 더 감동 을 주기가 쉬웠을 텐데. 이름 없는 독 주간필라 Jul 31.2015-Aug 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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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하이는 각 열강들이 조계지를 나눴고, 그 조계지로 들어가면 다른 열강은 개입할 수 없었다)이고, '암살'에 담겨진 곳은 프 랑스 조계지였다.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 만 와이탄을 담으면 실제랑 안 맞는 것 같아 고민을 했었다. CG로 만들 수도 있 었지만 CG가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게 최대 목표였으니깐 그것도 고민이었고. 1930년대를 찍으니깐 그 당시를 잘 구 현해야 한다는 의무감도 있었다. 하지만 그게 주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인물 과 이야기가 주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 '암살 '은 액자식 구성이다. 반민특위 에 증인으로 출석한 인물이 옛 이야기

를 전하는 구성인데. 그럼에도 그 구성 이 잘 드러나지는 않는데.

▶원래 회상이나 플래시백을 굉장히 좋

아한다. 영화적인 근본장치라고 생각한 다. 그래서 그렇게 구성을 하고 편집을 했 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보니 마치 이 영 지로 보이는데.

화는 이런 것이라고 규정짓는 것 같더라.

▶맞다. 둘은 실제론 사이가 안 좋았다.

그래서 원래 반민특위 법정 장면이 두 개

립운동을 많이 했다. 그리고 당시 이름에

나중에 같이 힘을 합치고 귀국하지만 김

있었는데 하나를 편집했다. 편집을 하면

면 보도자료다. 우리가 일제를 처단했다

많이 쓰던 '자' 자 돌림은 피하고 싶었다.

원봉은 월북을 하고 북에서 숙청을 당했

서 내가 그렇게 안 찍었구나란 생각이 들

는 증거용이었다. 그런데 결의에 차 있어

처음에는 윤옥이라고 지었다가 옥윤으로

다. 실제 역사에선 독립운동을 하면서도

더라.

야 할 사진들을 보면 담담하다. 심지어 이

바꿨더니 좋더라.

좌우가 노선경쟁이 치열해 회의를 하다가

립군을 일부러 택한 이유는.

부인이자 '암살' 제작사 대표가 안수현이

▶그 분들이 암살에 나서기 전에 찍은

다) 안중근, 안창호 선생 등 안씨들이 독

사진들을 봤다. 그 사진들은 지금으로 치

봉창 의사는 웃고 있다. 이봉창 의사가 그 사진을 찍으면서 김구 선생에게 가장 좋 은 세상으로 가는 데 웃어야지요, 라고 했다는 일화도 있다. 너무 절절하고 의연

이름을 완성하는 순간 캐릭터 성격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이정재가 맡은 염석진은 백의사의 수장 인 염동진에서 착안했다.

김구 선생이 총에 맞아 병원에 간 적도 있 다. 김구와 김원봉이 힘을 합친 건 역사에 선 1939년이었다. '암살' 배경이 1933년이 니깐 더 앞당겨 만들어낸 이야기다.

-러닝타임이 139분인데. 그간 최동훈 감독 영화들이 크게 세 단락으로 구

성됐다면 '암살 '은 다섯 단락으로 만 들어졌다. 그러다보니 길 수 밖에 없

(백의사는 광복 이후 만들어진 우익 테

당시 일제가 김원봉에 내건 현상금이 영

러단체. 김구 암살범 안두희가 백의사 특

화에서처럼 100원이다. 김구가 60원이었

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당시 사진들을 많

공대원으로 밝혀졌다. 염동진은 중국 국

고. 그 때 조선호텔 건설비용이 120원이

잘라봤는데 재미가 없더라. 그냥 활극이

이 봤다. USC 강연을 갔다가 안창호 선생

민당 산하 단체 남의사에서 활동하다가

들었다고 하더라.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

되어버리더라. 그렇게 다섯 단락으로 만

이 오렌지를 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봤

일본 관동군에 체포된 뒤 변절해 밀정 노

지만 지금 금액으로 환산하면 김원봉 현

들겠다고 생각한 순간 어쩔 수 없는 선택

다. 평화롭고 의연하더라. 독립군들 사진

릇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의사는 남의

상금이 오사마 빈 라덴에 이어 역대 2위

이었던 같다.

을 보면 우리에게 지금까지 이름은 알려

사를 본 따 만들어진 단체다)

라고 하더라. 그랬던 사람들이 함께 힘을

해서 영화로 만들기엔 오히려 가짜 같았 다.

져 있지 않지만 다들 의연하고 담담하고

하정우가 맡은 하와이피스톨은 신비롭

쓸쓸함이 느껴진다. 사진은 말을 안 하니

게 보이도록 하고 싶었다. 원래 만주에

깐, 그 사진 속 인물들이 영화에서 그대

서 마적하다 온 사람일 테지만 사람들에

로 걸어 나오기를 바랐다.

겐 하와이에서 왔다며 신비롭게 스스로 를 포장하는 인물. 정작 본인은 하와이에

-주인공들의 이름은 어떻게 지었나.

못 가본 사람. 하와이피스톨과 쿠바리볼

군에게 이름을 되찾아 준다는 이야기

로 정했다.

결국 '암살 '은 이름 없이 사라진 독립 고. 그래서 이름이 더 중요 했을 텐데.

▶김윤석 선배가 자기는 시나리오 보면

이름부터 본다더라. 이름을 보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며. 그 뒤론 이 름 짓는 게 더 어려워졌다.(웃음) 전지현이 맡은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은 무조건 안씨여야 했다. 안씨와 살아보니 그 성격을 알겠더라.(웃음, 최동훈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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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 둘을 놓고 고민했다가 하와이피스톨

- '암살 '에서 임시정부 수장 김구와 의

열단 단장 김원봉이 힘을 합쳐 친일파

합쳐 처단하는 그런 판타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1930년대 상하이에는 일종의 로망

었을텐데.

▶고칠 수 없는 병인 것 같다. 7분 정도

-관객이 당시 역사의 결말을 알고 있 으니 '암살 '은 작전에 성공해도 후련하 거나 눈물을 쏟게 되진 않는데.

▶'암살'을 후려하게 만들면 이 영화는

과 판타지가 있다. 서양문물이 들어와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고

와 건달들이 암약했던 곳이었으니. 상

같다. "나, 울 뻔 했어"라고 하면 성공했다

고. 그 거리를 영화로 구현한다는 게

장감을 주고 끌고 가는 게 중요했다.

화려한 곳이지만 세계 각국의 스파이

많이 우는 것도 이 영화에 맞지 않는 것

하이 대세계는 그 당시 상징이기도 하

고 본다. 그렇기에 '암살'은 어떻게든지 긴

쉽지 않았을 텐데.

▶스티븐 스필버그가 '태양의 제국'에서

처단을 모색하는데. 그리고 마지막에

당시 상하이를 구현했었다. 그걸 보면서

하자면 좌우합작으로 친일파를 처단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화의 마지막 장면과 함께 감독의 판타

- '암살 '에 여자가 주인공인 게 신의 한 수인 것 같은데.

같이 독립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말

저렇게 만들려면 우리 영화 제작비를 다

다는 설정인데. 역사와 다르지만 이 영

대표 거리인 와이탄은 영국의 조계지(열

역꾸역해내는 느낌이 없을 것 같았다. 또

강들이 점령해서 다스리던 구역. 당시 상

독립운동이란 게, 무장투쟁이란 게, 거친

▶남자로 전지현 역할을 대체할 수도 있

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용기를 짜내서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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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폭력의 세계이고 남자들의 영역이라는

▶본인에게 물어봤다. 그랬더니 나는 어

느낌이 있다. 하지만 당시 독립운동에 여

리다, 어리다,라며 계속 자기 최면을 걸었

자들도 많이 참여했었다. 그런 것도 보여

다더라. 이정재는 이 역할을 도전이라고

주고 싶었고, 또 여자를 주인공으로 하면

생각했다. 이정재에게 스스로가 나쁜 사

시대극을 다뤄도 더 모던하게 느껴질 것

람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주문했다.

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야 시대극의 함정

염석진이 어릴 적 조선 총독을 암살하려

에 빠지지 않고, 여자가 살아남아야 역

했고, 잡혀서 변절을 하고, 나중에 해방

사는 삶은 그래도 계속된다는 느낌이기

후 경찰이 되는 건, 그에겐 당연한 일이라

도 하고.

고 했다. 그래서 이 사람은 반성도 안 한 다. 그런 인물이었으니 이정재는 스스로

-전지현은 어땠나.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전지현과 우리 욕심을 부리지 말자고

마지막 죽는 장면은 이정재가 오른쪽 어

했다. 차곡차곡 쌓아 가면 만들어질 것이

깨를 수술하고 난 뒤에 찍어서 왼쪽으로

라고 이야기했다.

넘어져야 했다. 그걸 6번 반복했다. 감탄 했다. 투덜이 없다. 찍은 걸 보면서 도취

-엔딩을 전지현의 얼굴과 회고로 마무

되더라.

간 게 있고 , 전지현이라 인상 깊던데.

-하정우는 하와이피스톨을 아주 멋드

엔딩을 떠올렸다. 음악 없이 춤을 2시간

▶하정우는 남성적이면서 친근하고 우

리했는데. 전형적이지만 영화가 쌓아

▶댄스홀에서 춤추는 장면을 찍다가 그

러지게 그려냈는데.

동안 배우들에게 추라고 하니깐 힘들어

아하다. 그는 그런 인물을 아주 자연스럽

하더라. 그러다가 이 장면을 엔딩으로 쓴

게 끌어낼 줄 안다. 장면의 목표를 정확히

다고 했더니 당장 연기들이 달라지더라.

시에 새롭게 들어온 문물이었으니깐. 그

전지현에게 사람들이 춤을 추는 장면을

렇지 않았으면 양복집을 독립군 연락장

바라보라고 했다. 정말 전지현이 아름답

소로 쓸 수도 있었다.

다고 처음 느꼈다. 사실 댄스홀 장면을 넣고 싶었다. 그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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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조선 총독을 암살하려 했

던 청년시절부터 장년과 노년까지 연

안다. 어떻게 하면 그 장면에 가장 어울릴

기했는데. 노년의 몸을 보여주기 위해

줄 정확히 알고 표현해낸다.

아닌데 새파란 청년시절을 표정으로

-하정우가 쓰는 소음총이 당시에도 있

15㎏를 줄인 것도 대단하지만 C G도 보여준 게 무척 인상 깊던데.

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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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있었다. 소음기 특허가 1910년에 등록됐 다. 거기에 영화적 허용을 조금 더했다.

또 '암살'을 처음 구상할 때 피 묻은 웨딩드 레스를 입고 장총을 들고 서 있는 여자 이미 지를 잡고서 썼다. 전지현이 조선 주둔군 사

-하정우와 전지현의 두 번째 키스신을

령관 아들과 결혼을 해야 하니깐 쌍둥이 설

입술이 아닌 이마에 한 건.

정이 들어갔어야 했다.

에 하면 감정이 해소돼 버린다. 그 뒤에 아

-하정우가 연기한 하와이피스톨이 나라

▶영화 마지막 즈음에 남녀가 키스를 입술

직 처단해야 할 인물이 있는데 감정이 해소 돼 버리면 안되니깐. 입술에 하는 장면도 찍 긴 찍었는데 편집했다. 더욱이 두 사람의 감 정은 육욕이라기 보단 동지애고, 너 대단하 다란 의미도 있으니깐.

를 판 아버지들을 서로 대신 죽여주기로

한 살부계 출신이란 설정인데. 아이디어 를 어디서 얻었나.

▶문헌에는 없는데 떠돌던 이야기를 들었

던 것 같다. 전지현이 아무리 친일파지만 아 버지를 죽일 수 없으니 대신 하정우가 죽여

-전지현이 쌍둥이 설정이다. '범죄의 재

야 했고, 거기에 대한 복선이기도 하고. 전

데.

써보기도 했는데 그랬다가 이 여자가 살아

구성 '도 그렇고 쌍둥이 설정을 좋아하는

▶쌍둥이 설정은 한 번 더 할 생각이다. 어

지현이 아버지를 죽이는 것으로 시나리오를 갈 힘 자체를 잃어버리게 되더라.

릴 적에 필립 K. 딕(토탈 리콜 저자)을 좋아 해서 그런 것도 같고. 감독이란 사람들은 정 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아분열이 있는 것 같 다. 그런 걸 좋아하는 것도 같고.

-말하자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인데.

▶시나리오를 쓸 때 셰익스피어 책만 갔고

간다. 주인공이 알 수 없는 운명으로 걸어가

'암살'에서 쌍둥이 설정은 독립군으로 떠난

는 원형적인, 그런 신화적인 이야기를 좋아

사람과 친일파로 남은 사람을 상징해서 보여

한다. 전지현이 아버지를 죽이러 간 건 아닌

주고자 하는 의미도 있었다. 어릴 적에 납치

데 알고 보니 아버지다. 그냥 떠날 수도 있지

돼 독립군으로 자란 전지현과 친일파의 자

만 운명에 끌려 그렇게 가는 걸 담고 싶었다.

식으로 자란 전지현, 그 둘이 주는 의미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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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 '을 준비하기 전에 이십세기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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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에서 할리우드 영화 연출 제안을 받

면 내가 쓴 이야기를 그들이 원하면 하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암살'에서 빠져

았었는데.

방법이 차라리 좋지 않겠나 싶더라. 어차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도둑들'

▶ 은행 터는 이야기였다. 또 은행을 터

피 나야 그들이 찾는 감독 중 가장 바닥

보다 더 걸릴 것 같다. 다만 이렇게 찍고

는 걸 하고 싶진 않더라. 영국에서 시나

에 있을테니.

보니 한 번 더 감정을 깊게 들어가 보고

리오 작가와 같이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 는데 잘 안 맞더라. 할리우드에 가게 된다

싶다. 끓는 물에 얼음을 집어던지는 듯한 -차기작은.

- '암살 '에서 하정우와 처음 호흡을 맞 췄는데. 다음 작품에서 새롭게 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

▶원빈이다. 어떤 배우인지 정말 궁금

영화를 하고 싶어진다.

하다.

있는 외로움이 아닐까 생각돼요."(마이노

아요."(마이노스)

스)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유명 계파로 거듭

앨범 타이틀의 이니셜을 딴 수록곡

난 소울컴퍼니가 해체된 후 새 둥지를 찾

'M.O.T,M'은 지붕에서 달을 바라보며 느

고 있던 이루펀트는 올해 초 친분이 있던

끼는 정취와 복잡 미묘한 감정을 담았다.

프로듀서 라이머가 대표로 있는 흑인음

이 외에도 이사하면서 경험한 예민한 정

악 레이블 브랜뉴뮤직에 합류했다.

"요즘 정규도 많지 않은 세상인데 3연작

가득 채워져 있다. 다소 컬러풀했던 전작

서를 삶에 감각적으로 풀어낸 '이사하는

키비는 "(라이머) 형에게 저희 음악을 듣

이라는 것 자체가 실험적이었죠. 마치 앓

과 달리 앨범 전반엔 우울한 정서가 짙게

날', 가족을 떠올리면서 쓴 '꽃' 등 대부분

고 피드백을 부탁했더니 아예 같이 해보

고 있던 이가 빠진 것처럼 서운하기도 하

깔려 있다. 전체를 관통하는 '달'이란 키

의 수록곡들이 살아온 인생의 애환을 이

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며 "원래 알

고 후련하기도 하고 묘한 기분이네요."(마

워드는 궁극적으로 도달하려는 이상향임

루펀트만의 시선으로 녹여낸 곡들이다.

고 지내던 형인데다 어떤 음악을 해온 아

이노스)

과 동시에 외로움의 근거지다.

"저희 활동 시작할 때부터 표어가 '달콤

티스트인지 잘 아는 분이라 믿고 맡겼다" 고 말했다.

앨범을 쪼개고 쪼개 싱글 형태로 음원

"이상향을 쫒는다는 게 결국 고독한 것

쌉쌀함 음악을 하자'는 거였어요. 이번에

을 던지는 요즘 가요계 세태를 비웃기라

같아요. 경쟁의 이면 같은 거죠. 꿈 때문

도 그런 느낌의 곡들을 곳곳에 담았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부담이 있

도 하듯 묵직한 정규음반을 들고 컴백하

에 결국 우리 스스로 소외되고 있는 게

요. 가사는 재밌는데 듣고 나면 마냥 밝

을 법 했지만 불편함보다 만족감을 컸다

는 두 남자가 있다. 힙합듀오 이루펀트(키

아닌가하는 고민에서 비롯됐죠."(키비)

은 노래는 아니란 것을 느끼실 거예요. 뭔

고 했다. "워낙 저희의 강점을 잘 아는 분

가 여운이 남는 노래들을 만들고 싶었어

이라 합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회사에

요."(키비)

잘하는 뮤지션이 많다보니 서로 더 자극

비·32, 마이노스·32)가 그 주인공이다.

밀도 있는 음반답게 피처링진도 두둑하

지난 8일 발표된 새 정규앨범 '맨 온 더

다. 씨스타 소유를 비롯해 버벌진트, god

문(Man On The Moon)'에는 무려 13곡

김태우, 피타입, 김필, 주영, 가을방학 계

90년대 PC통신이 유행하던 시절 흑인

의 신곡이 수록됐다. 지난 2011년 발표한

피 등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악에 매료된 키비와 마이노스는 하이

2006년 정규앨범 '이루펀트 베이커리

2집 '맨 온 디 어스(Man On The Earth)'

뮤직비디오도 5편이나 제작할 만큼 열정

텔 힙합 동호회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Eluphant Bakery)'로 데뷔한 이루펀트

와 2012년 미니앨범 '아폴로(Apollo)'를

을 쏟았다.

공교롭게도 각자 녹음한 음악 파일을 같

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이미 잔뼈가 굵은

되는 부분도 있어요."(마이너스)

잇는 3연작 시리즈의 마지막 음반이다.

타이틀곡 '심심할 때만'은 한여름의 저녁

은 날 게시판에 올리면서 서로의 존재를

실력파지만 아직 대중에겐 친숙하지 않

마치 한 편의 긴 소설을 완결하듯 전작의

무렵을 연상시키는 R&B풍의 미디엄 템

알기 시작했고, 당시 대구에서 '바이러스'

은 뮤지션이다. 최근 힙합신에서 반짝 스

스토리와 연장선상에 있다.

포 곡이다. 남녀 간의 연애 감정을 달콤한

란 힙합 팀으로 활동하던 마이노스가 이

타를 배출해내는 케이블 채널 Mnet '쇼

듯 씁쓸한 정서로 적어낸 위트 있는 랩 가

후 서울로 상경해 소울컴퍼니를 이끌던

미 더 머니'(Show Me The Money)를 바

사와 소유의 음색과 잘 어우러졌다.

키비를 만나 지금의 이루펀트가 탄생했

라보는 이들의 시선은 어떨까. 대답은 꽤

다.

명쾌했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키비는 "지구에 서 아폴로를 타고 달로 간다는 큰 그림을 가지고 만든 앨범"이라며 "긴 시간을 들

"왜 그런 기분 있잖아요. 썸을 타는데 괜

여 이제 종착점에 다다랐다는 느낌이 들

히 상대가 심심할 때만 나에게 전화하는

"군 제대 후 그동안 못했던 음악을 다시

"음악을 듣는 입장에선 재밌고 좋아요.

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것 같고, 감정을 잘 몰라주는 것 같고, 저

해야겠다는 마음이 굉장히 컸어요. 마침

다만 '쇼 미 더 머니'로 한국 힙합을 다 설

풍부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앨범

희 앨범에 중점적인 키워드인 외로운 감

키비도 저처럼 갈증이 있었죠. 타이밍도,

명하려는 '우(愚)'는 범하진 않았으면 해

은 특유의 화법과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정을 공유하고 있죠. 들으시면 공감할 수

마음도 그땐 서로 잘 맞아 떨어진 것 같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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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을 괴롭히는 선임 이병장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연평해전'이 영화로 만들어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7년. 한성용은 그중 3년을 '연평해전'과 함께했 다. 그에게 '연평해전'이 더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요즘 정말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요. 3년 간 '연평해전'을 하면서 배우들도 바뀌고, 스태프도 바뀌어도 감독님의 믿음이 있 어서 버틸 수 있었어요. '연평해전'을 군부 대에서 찍는데, 3년을 하다 보니 그동안 전역한 친구들도 있고 새로 들어온 친구 들도 있고 계급이 올라갔던 친구들도 있 어요.(웃음)그때 친해졌던 동생들에게 '이 번에 '연평해전'을 본다'고 메시지가 오기 도 하더라고요." 3년 전 한성용이 '연평해전'에 캐스팅 됐 을 땐 이병장이 아닌 권기형(김동희 분) 역할이었다. 권기형은 박동혁의 동기이자 절친으로 전입 온 박동혁을 따뜻하게 챙 기는 인물.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박동혁 을 괴롭히는 상임병이 돼 반전 관계를 선 보이게 됐다.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제작 로제

지 넘보는 기세다. 강력한 신작들이 줄줄

석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 속에서 열연한

이병장은 극의 배경이 된 참수리 357호

타시네마)의 인기가 그치질 않고 있다. 개

이 개봉했지만 흔들리지 않는 화력을 보

배우들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한성용

대원들 중 허구의 인물이다. 실감나는 내

봉 3주 만에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

이고 있다.

도 그중 하나다. 이름도 얼굴도 아직은 낯

무반 분위기를 선보이기 위해 투입된 캐

설지만 극중 전입 온 박동혁(이현우 분)

릭터다. 허구의 인물이지만 한성용은 "모

초로 400만을 돌파하더니, 이젠 500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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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연평해전'의 인기를 두고 여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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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든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공부했다"며 "

를 타면 울렁이는 게 있는데, 자꾸 타다

실존 인물로 등장하지 않았던 많은 사람

보니 멀미도 안 할 것 같고요.(웃음) 제복

들의 이야기를 복합적으로 합쳐놓은 캐

도 참 멋져요. 겨울이 되면 입는 코트가

릭터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있는데, 각이 잡혀있고요. 여기에 모자까 지 멋있고요."

"작품 속에서 튀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그래서 다른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더

생활 자체는 달랐지만 연기는 군 생활이

공부했고요. 어떻게 하면 이들과 어우러

도움이 됐다. 이병장을 표현할 땐 군 생활

질 수 있을까 고민했고, 실천하려했죠. 다

을 기억하며 연기했다. "제가 누군가를 괴롭힌 적은 없지만, 괴

른 배우들과도 무작정 친해지려 노력하

롭힘을 당하거나, 당하는 사람을 지켜본

고, 이야기도 많이 했어요." 그중 극중에선 가장 괴롭혔던 이현우와

적은 있어요. 남자들끼리만 있다 보니 생

는 각별하다. 실제로는 10살 차이가 나고,

기는 일이었고, 누가 얼마만큼 견디냐의

연기를 할 땐 이현우가 안쓰러울 정도로

문제였던 것 같아요. 분명 배운 점도 많

괴롭혔지만 촬영장에선 마음이 잘맞는

았고요. 군대를 가기 전엔 '사람이 갈 곳

형·동생으로 지냈다.

이 아니다'고 생각했는데, 다녀오고 나니 '가볼만 한 곳'으로 생각이 바뀌었어요."

"나이차이가 나는데도 현우가 형 같았 어요. 말도 잘 통하고요. 제가 괴롭히는

군 전역 후에도 꾸준히 연기를 하지만

역할이다보니 사석에선 잘했어요. 미안하

고생하는 아들을 보면서 부모님은 "이젠

니까요. 그래서 현우한테 아귀찜을 사줬

그만 연기를 하라"고 말 한다고. 그러면서

는데, 현우는 회를 사더라고요. 좋은 친

도 매일 오전 5시 새벽 기도에 나가 "세계

구죠.(웃음) 그때 술을 많이 마셨어요. 밤

적인 배우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아

새도록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 같아

버지를 보면서 더욱 마음을 다잡았던 한

요." 한성용이란 이름은 낯설지만 그가

성용이었다. "따저보니 류승룡 선배와 작품을 6개

연기를 시작한 것은 10년이 넘었다. 고등 학생 때 연기자가 되고 싶어 무작정 보조

역에 오전 6시까지 모여서 촬영장에 갔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명량' 등 굵직한

정도 같이 했더라고요. 그분도 연극부터

출연부터 시작했고 이후 연극 무대와 단

가 돌아왔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처음

작품들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 2006

시작해서 지금의 자리에 올라섰어요. 저

역과 조연을 거쳤다.

출연했던 작품이 어떤 것인지도 가물가

년 일찍 군대에 다녀온 덕분인지 뮤지컬

처럼 악역도 많이 했고요. 지금은 인상

"고생을 많이 했죠.(웃음) 초등학교때 교

물해요. 제대로 대사가 있고, 기억이 나는

과 영화를 포함해 군대 작품도 '연평해전'

이 세서 그런지 악역을 많이 하고 있지

회에서 연극을 하면서 처음 연기자를 꿈

건 2004년에 개봉한 '바람의 파이터'였어

이 5번째다. 스스로 "군대에 다녀오지 않

만, 악역을 하다가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

꿨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몰랐어요.

요. 그래서 이 작품을 개인적으로 데뷔작

았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할 정도. 그

주고 있는 많은 선배 배우들이 많으니까

기획사 오디션을 어떻게 봐야하는지도

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럼에도 해군은 처음이었다. "'연평해전'을

요. 그분들이 간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어

찍으면서 군대에 2번간 느낌이었다"고 말

요. 아버지의 기도처럼 세계적으로 활동

했던 이유다.

할 수 있도록 영어도 꾸준히 하고 있고

모르고, '내가 열심히 뛰면 눈에 띄겠지'

이후 한성용의 출연작 필모그라피는 화

라는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 보조출연자

려하다. '황해', '고지전', '내 아내의 모든

로 일할 땐 어떤 작품인지도 모르고 서울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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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지만 분명 매력은 있었어요. 배

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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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 어느 누구에게 물어도 배우 류현경 (32)에 대한 평가는 같았다. 다양한 작품에 쉼 없이 출연하 면서 내공을 쌓아온 덕분이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쓰리썸머나잇'(감독 김상진·제작 더 램 프)에서도 류현경은 실망시키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걸 쭉한 욕설 퍼레이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영화에 절반 가까이 를 몸이 묶인 채 등장한다. 엔딩 부분에서는 와이어에 대롱 대롱 매달려 있으면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제 2015년이 시작된 지 막 절반이 지났을 뿐이지만 벌써 올해 네 번째 작품이 된 '쓰리썸머나잇'을 위해 류현경은 그 야말로 몸을 던지는 연기를 선보인 것. 연출자인 김상진 감 독은 "이번 작품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사람은 류현 경"이라고 꼽으며 극찬했을 정도다. 하지만 류현경은 부끄러 운 표정을 지으며 "연기한 그대로 나온 것 같다"며 "역시 카 메라는 거짓말을 안한다"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스물다섯 전까진 사랑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영 화 '신기전'을 찍으면서 평생 배우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 었고요. 그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를 1년 정도 고민했 어요. 어떤 작품에서든, 역할의 비중이나 크고 작음에 상관 없이 잘 쓰일 수 있다면 그게 축복일 것 같더라고요. 제가 잘 할 수 있는, 혹은 재밌는 작품엔 역할에 상관없이 출연했죠." 이런 류현경의 소신은 작품 활동으로도 드러난다. 류현경 은 '쓰리썸머나잇' 개봉에 앞서 올해에만 케이블채널 엠넷 ' 더러버', SBS 특집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에 출연했고,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을 개봉시켰다. 또 '오피스', '열정 같 은 소리 하고 있네', '지젤, 다시 태어나다' 촬영을 마치고 개 봉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쉼 없이 작품 활동을 해왔던 덕에 류현경은 이제야 꿀 같은 휴식을 맛보고 있다. 하지만 이런 휴식 중에 도 작품 생각뿐이었다. '쓰리썸머나잇' 홍보를 위해 당시에 작 성했던 일기를 다시 봤다는 류현경은 "촬영장에서 홍일점이 었지만 다들 잘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을 마쳤다"며 지난 여름을 추억했다. "극중 김동욱 씨와는 연인으로 나오고, 윤제문 선배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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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동욱 씨를 보러 해운대로 쫓아간 저를 납

한평생 같이 사는 건 멋있다'라는 생각이

치하는 설정이에요. 그래서 윤제문 선배

들더라고요. 근데 그 작품이 끝나니 아무

와 붙는 장면이 많았는데 무심하지만 다

생각 없어요. 요즘은 극중에서 결혼 고민

정하게 저를 챙겨주셨어요. 김동욱 씨는

을 하고 생활을 해서인지 실제로는 많이

힘들어하니 밥도 사주고, 작품 얘기도 많

안하는 거 같아요.(웃음)" 마지막 연애에 대해서도 "기억도 잘 안

이 했고요. 손호준 씨는 당 떨어졌다고 하

난다"고 말했다.

니까 케이크도 사주더라고요. 임원희 선배는 재밌는 포인트를 많이 알

"주변에 남자 동료 배우들은 많아요. 그

려주셨고요. 김동욱 씨, 손호준 씨, 임원

런데 이들은 뭔가 동지 느낌이에요. 이렇

희 씨 모두 조용조용하고 낯도 많이 가

게 아무 감정이 없어도 되나 싶을 정도

리는데 어느 순간 터지면 정말 재밌고, 잘

죠. 동지애가 끈끈하다보니까 영화나 드

챙겨주시더라고요."

라마에서 사랑으로 보일 수 있는 요소들 이 더 있는 거 같아요. 이들과는 어깨동

현실에선 김동욱이 류현경을 챙겼지만,

무하고 '자, 가자' 이런 느낌이에요."

극중 김동욱이 맡은 명석은 8년이나 사 귄 여자친구인 지영에게 말 한마디 없이

그렇지만 달달한 로맨스 연기는 꿈꾸고

해운대로 떠나버린 무심함이 있는 남자

있다. 오랜만에 어떤 작품도 정해지지 않

다. 지영은 이런 명석을 진심으로 챙기고,

은 요즘, "말랑말랑한 사랑 연기도 해보

사랑하는 역할이다. 욕도 하고, 명석의 친

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에서도 마지막 장면에선 다

구들에게 막말도 하지만 어릴 적 아픔도

리도 주물러주고, 다정한 모습이 등장하

간직한 캐릭터다. 류현경은 "지영의 모습 중엔 저와 비슷

긴 하지만 센 모습을 많이 보시는 것 같

한 점이 있다"면서도 "말없이 떠난 남자

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말랑말랑한 순정

친구를 잡으러 부산으로 가는 행동력은

을 보여주는 사랑 연기를 해보고 싶기도

없는 것 같다"고 차이점을 소개했다.

해요." 그럼에도 '쓰리썸머나잇'에 대한 홍보도

"남자친구를 사랑하면 잘 챙겨줄 수는

잊지 않았다.

있는데, 지영과 같은 헌신과는 거리가 있 는 것 같아요. 사실 전 연락을 안 하는 남

"저희 영화가 개봉할 즈음에 대작들도

자를 정말 싫어하거든요. 제가 지영이었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저희 영화는

다면 부산에서 카드를 썼다고 문자가 왔

'더러버'에서는 오정세와 결혼을 전제로

며 "요즘은 연애도 결혼도 전혀 생각하고

정말 오랜만에 나온 한국형 코미디 영화

을 때 즉시 정지시키고 도난신고를 했을

동거를 하는 커플 연기를 선보였고, 영화

있지 않다"며 "부지런히 일을 하고 싶다"

인 것 같아요. 관객들이 보러 와준다면

것 같아요.(웃음) 그만큼 지영이는 명석이

'나의 절친 악당들'에선 샘 오취리와 부부

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

를 사랑했던 거겠죠."

로 등장했다. 실제로 결혼적령기인 만큼 "

"'전국노래자랑' 촬영할 땐 결혼 생각을

어요. 저 역시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데요.

김동욱을 비롯해 올해 유달리 연인 혹

개인의 바람이 반영된 작품 선택이냐"는

많이 했어요. 부부 생활의 끈끈한 정과 '

이런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재밌게 봐줬

은 부부 연기를 많이 했던 류현경이었다.

질문에 류현경은 호탕한 웃음을 터트리

서로의 편이 돼 주는 게 좋은 일이구나', '

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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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숨기고 말 못하고 하느라 힘들었겠지만

각도 든다"고 설명했다.

저도 여러 기자들과 여쭤보는 많은 분들

또 민 PD는 "김연우 씨도 가왕 자리를

에게 말도 못하고 고생했다"며 "가면을 벗

그저 지키려고만 했다면 무난하게 승을

었을 때 만약 김연우 아닌 딴 사람이 나

챙길 수 있는 선곡을 하고 적정하고 노래

왔으면 정말 대박이었을 텐데 거기까지는

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본인

해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

은 시청자들에게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

었다.

았던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했고 실제로

민 PD는 "그런 데서 해방됐으니까 시원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이 좋은 무대를 '복

그는 "김연우 본인은 5승까지 하지 못한

면가왕'에서 다시 볼 수 없는 것인가 아쉽

걸 안타까워하지 않았다"며 "개인적으로

기도 하다"며 "내심 클레오파트라가 5회

는 김연우씨가 부른 '한오백년'이 우승했

연속 가왕에 등극해줬으면 좋겠다는 마

어도 할 말이 없는 무대였다고 생각한다.

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전문 창을 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엔 어떨

민철기 PD는 "하지만 결코 클레오파트

지 몰라도 대중가수가 한 번도 해 보지

라에 뒤지지 않는 출연자들을 내보내야

않은 장르를 이렇게 녹여낼 수 있다는 걸

하는 것이 제작진의 입장이다. 가왕이 누

보며 '이 사람 뭐 하는 사람인가' 하는 생

가 되고, 또 가왕이 자리를 지켜내느냐도

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양질의 무대와

이어 "다음 무대에 또 서게 되면 보여드

10주간 정체를 꽁꽁 숨긴 채(!) 복면 속

벗던 MBC '일밤-복면가왕'은 순간시청

노래를 선보이는 것이 제작진으로서는 중

리기 위해 헤비메탈까지 준비하고 있었는

에서 노래하던 가수 '화생방실 클레오파

률이 분당 26%를 넘기며 뜨거운 화제를

요했다"고 설명했다.

데 그 무대를 보지 못하게 된 것은 조금

트라'의 정체가 밝혀졌다. 예상대로 가수

입증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클레오파트라'가 5

아쉽다"며 "나중에라도 기회가 있다면 한

김연우. 김연우 역시 답답했겠지만, 그 동

(TNMS 수도권 기준) 이 모든 과정을 곁

승을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그

번 보여드리든지 하겠다. 언젠가는 기회

안 입을 꾹 닫은 채 침묵을 지켜야 했던 '

에서 지켜본 민철기 PD는 스타뉴스에 "

건 시청자 한 사람, 제작진 한 사람으로서

가 있지 않겠나"라고 웃음 지었다.

복면가왕' 민철기 PD 역시 더한 마음이

시원섭섭하다는 그 말이 딱 맞다"며 '클

의 아쉬움일 뿐 그만큼 저희 프로그램이

민철기 PD는 "'노래왕 통키'가 그날 무

었다.

레오파트라' 김연우와 함께 한 지난 10주

안주한다거나 일부러 '클레오파트라'에게

대에서 워낙 잘했다"며 "지켜봐 달라. 저

를 돌이켰다.

5승을 헌납한다거나 하지 않고 나름의

는 봐도 누군지 잘 모르겠더라"라고 웃으

진정성을 보여드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

며 덧붙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노래왕 통키'에게 가 왕 자리를 내준 클레오파트라가 가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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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0주 동안 김연우씨도 자기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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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액운 -

- 대수술 -

를 비관 하다가 시내서 아주 유명하고 용

모습으로 현수를 쳐다본다.

우수정이 미래가 불투명한 자신의 처지

하다는 점쟁이집을 찾아갔다. 점쟁이는 자리 앉는 우수정 눈을 기분 나쁘게 쳐다보았다.

자궁근종수술 앞둔 우수정, 걱정스런

"나 내일 대수술 받아. 불안해 죽겠어. 수술시간도 5시간이래"

여주인 ; 은하수? 웃기는 소리

교수 ; 불법무기 소지죄에 해당하지.

현수 ; 모르고 있었소? 왜 미리내라고 한

여학생 ; 그럼, 남탕에 여자가 들어가면

거요? 여주인 ; 우리 집은 외상사절이거든요. 미리내는, 술값을 미리 내라는 뜻이오.

"걱정 마. 나도 대수술 받아 봤는데. 뭐"

인상이 안 좋아지는 점쟁이,

"언제?"

"끼었군, 끼었어. 쯧쯧!"

"중3 때 수술 받았어, 대수술"

"액운이 많이 끼었군요? 어떻게 하면 박

"무슨 수술을?"

무슨 죄가 성립되지요? 교수 ; 그것도 죄가 되나? 여학생 ; 무죄라뇨?? 교수 ; 무기소지 안 했잖아...

- 대학생 -

중년남자들이 소주잔을 기울이며 고민

을 풀고 앉았다.

- 금년 -

사무실에 30대 보험설계사가 무작정 노

"포경수술"

주제는 대학 학자금.

"뭘 어떻게 해. 손으로 떼어내면 되지"

"그건 간단한 수술이잖아"

남1 ; 자넨 요즘 어때?

김 대리가 몹시 화가 났다.

"도사님이 해주세요"

"난 다른 사람보다 크거든. 그러니까 대(

남2 ; 학자금 때문에 죽겠어.

김 ; 아줌마, 나가요! 저거 안 보여!!

남1 ; 자네 집엔 대학생이 몇 명이나 있

보험설계사, 김 대리가 가리킨 곳 보더

멸시킬 수 있나요?"

"더럽게 왜 나보고 눈곱을 떼라는 거야!"

大)수술이지, 시간도 오래 걸렸어"

는데?

크 없이 들어오자,

니,

- 이상한 푸들 -

- 니체 -

남2 ; 무려 다섯!

보험설계사 ; 금연이라고 쓰여 있네요.

남1 ; 자네, 1남1녀 아닌가?

김 ; 똑바로 봐요, 어디 저게 금연인가..

르고 있었다.

수,

남2 ; 모르는 소리.

보험설계사 ; 금년? 금년이 뭐에요?

공대 다니는 아들놈 하고, 미대생 딸 그

김 ; 여긴 금녀(禁女)의 집이요!

현순 집에서 애완용 푸들 한마리를 기

몇 개월이 지나 푸들이 새끼를 낳았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어미푸들이 낳은 새끼가 현수와 많이 닮았다.

철학시간에 졸고 있는 학생을 깨우는 교 교수 ; '신은 죽었다' 라고 말한 철학자

이름 대봐. 학생 ; (얼떨결에) 시체 입니다.

엄마 ; 니 얼굴과 너무 비슷하다. 왜 이 런 거지? 현수 ; 얘 몸에서 내 피가 흐르고 있을 거에요, 아마.

- 미리내 -

업 안 하시겠데.

렀다.

- 불법무기 소지죄 -

현수가 술집 이름 '미리내' 라는 곳에 들 현수 ; 분위기 있군.

현수 ; 몽정으로 젖은 제 이불을 어미푸

여주인 ; 어떤 면에서 분위길 찾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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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 ; 미리내는 은하수란 뜻 아니오.

(註) 년=욕설

마누라와 어머니 아버지, 어휴! 등골 휜 다, 휘어. 특히, 어머니 아버진 죽어도 졸

엄마 ; 그게 무슨 소리냐! 들을 덮어준 적이 몇 차례 있었거든요.

리고 주부대학과 노인대학에 재학 중인

- 서비스 -

자동차 회사에서 늘씬한 도우미를 동원

해 스포츠카를 선보였다. 법대 강의실. 민사소송법 시간이다. 여학생 ; 교수님, 여탕에 남자가 들어가 면 남자에게 주어지는 죄가 뭡니까?

현수 ; 아빠, 차 옆에 저 누나는 뭐야? 아빠 ; 응 그건, 자동차 한 대 사면 서비 스로 끼워주는 거야. 현수 ; 어따 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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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러프에서 샷으로 핀을 공략하는 것은

공 위가 아니라 공의 오른쪽 옆면을 보려

매우 까다롭다. 이 때문에 티샷의 비거리

고 해야 몸의 기울기를 자연스럽게 만들

뿐만 아니라 정확도를 높이는 ‘일관된 스

어 낼 수 있다.

윙’이 필요하다. 티샷에서 주로 틀어지는 스윙의 문제점을 체크해 보자.

에서 손목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비거리

가 많이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를 많이 보내려는 생각으로 회전하는 것

왼쪽 어깨만 돌아가고 손은 몸과 가까워

도 중요하지만 백스윙에서 손과 몸이 가

지면서 클럽 헤드가 궤도에서 벗어나는

까워지지 않도록 간격을 유지하는 게 더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다 보면 다운스윙

중요하다.

어깨 정렬을 꼭 확인해야 한다. 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모든 스윙의 정렬에서 상체

어드레스 때 공이 왼쪽에 있기 때문에

가 열릴 때가 생각보다 많다. 어드레스 자

일반 골퍼들은 왼쪽을 바로 볼 때가 많

세와 임팩트 자세는 같다고 생각하면 된

다. 어드레스가 틀어질 때가 많은데, 이는

다. 어깨의 정렬이 목표와 평행인지 확인

시선이 공 위를 바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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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에만 지나치게 신경 쓰다 보면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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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처음 영화를 보면 자기 것만 보이잖아

고, 기대를 넘어서 '내가 선택하길 잘했어'

요. 어제는 남의 영화 보듯 재미있게 봤

하는 만족을 안기고 싶었어요. 두 번째로,

던 것 같아요."

'암살'이 이름 없는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암살'(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을

다룬 영화잖아요. 제 역할 역시 우리가 지

처음 세상에 선보인 다음 날, 볕 좋은 삼

닌 또 하나의 자화상이라고 볼 수 있으니

청동 카페에서 만난 이정재(42)는 지독했

까요. 부담은 컸지만 그만큼 또 의미 있는

던 시험에서 드디어 벗어난 이의 얼굴을

인물일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고 있었다. 시험결과가 퍽 만족스러운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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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석진은 1911년의 청년 독립운동가와 1933년의 임시정부대원을 거쳐 해방까지

자부심을 가질 만한 존재감이었다. '암

40년 가까이를 오가며 질긴 목숨을 부지

살'은 일제강점기였던 1933년 상하이와

하는 인물이다. 마흔 둘의 이정재는 20대

경성에서 벌어진 친일파 암살 작전을 다

의 열혈 청년과 예순에 이른 노인을 함께

룬 영화다. 그는 두 얼굴을 지닌 임시정부

그려야 했다. 그 역시 말 못할 부담이었다.

대원 염석진 역을 맡았다. 앞서서 암살단

하지만 극 초반 등장하는 청순한 청년 염

을 조직하고서 홀로 다른 길을 가는 그

석진의 모습은 팬서비스처럼 느껴질 정도

는 드라마틱하게 변모를 거듭하면서 영화

다. 이정재는 "CG 없는 100% 내 얼굴"이

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핵심 인물이다.

라며 흐뭇하게 웃었다.

2012년 '도둑들'에서 밉살스런 악당 뽀빠

"감독님은 이정재가 어려보이는 연기를

이로 이정재의 다른 얼굴을 끌어냈던 최

하려면 꼭 입을 벌리고 연기를 해야 한다

동훈 감독은 애당초 염석진 역에 이정재

며, 큰 비밀을 알아냈다고 즐거워하셨죠.

를 점찍었다. "어렵긴 할 것"이라는 설명

(웃음) 매 신이 고민스럽고 힘들었지만 노

과 함께 건네진 시나리오는 이정재를 움

역(老役)이 가장 고민이었어요. 청년은 제

직였다. 앞으로 이런 역을 다시 맡기가 쉽

가 겪어왔으니 가늠이 되지만 노인은 된

지 않겠다는 생각도 그를 자극했다.

적이 없으니까요."

"두 가지 측면에서 솔직히 더 잘 해내고

전체를 덮어쓰는 라텍스 재질 마스크는

싶었어요. 본인이 생각했을 때도 어려운

표정을 살리질 못했고, 더군다나 70~80

건데 저한테 제안해주신 게 고맙기도 하

대도 아닌 60대 염석진에게는 어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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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않았다. 염석진이 더 늙었다고 설정을 바꿀 수도

역 분장마다 세 시간 넘게 걸렸는데, 얼굴이 한 시

없는 일이었다. 조금 더 주름을 그리고, 얼굴을 처

간 반, 몸이 한 시간 반이 걸렸어요. 배는 만들어

지게 바꾸는 분장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붙인 겁니다. 당연히. 그것까지 하면 다음 영화 못

진짜 문제는 노인의 얼굴이 아니라 노인의 몸이

할 것 같아요.(웃음)"

었다. 이정재야, 전국민이 그 몸이 얼마나 탄탄한

아편굴 장면을 위해선 48시간을 자지 않은 상태

지 익히 아는 건장한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가 아

에서 촬영을 감행하기도 했다. 예민하고도 완전히

닌가.

소진된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이정재는 "컨

"분장 테스트를 했어요. 아무리 해도 어깨나 팔,

디션 좋을 때와 그럴 때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다

목 부위 근육이 노인처럼 보이지는 않았어요. 해

르다"며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아주 특

결한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냥 빼는 것 말고는."

별한 장면을 찍을 때만 필요하겠다 싶었다"고 덧

그는 전작인 '빅매치' 시절 78kg였던 몸무게를 63kg까지 줄였다. 중학교 시절 몸무게라고 했다.

점점 강렬해지는 캐릭터 때문일까, 작품 속 이정

촬영이 끝나면 배우와 제작진이 양꼬치에 맥주를

재는 늘 외로운 모습이다. 2012년 '하녀' 이래 "러

즐겨 곁들이던 상하이 세트에서도 그는 홀로 채

브라인이 씨가 말랐다" 했더니 "러브라인이 다 뭐

소를 안주 삼아 맹물을 마셨다. 머리카락이 하도

냐, 동료도 없어져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

많이 빠져 병원을 찾은 일도 있었다. 의사는 혀를

만 전지현, 하정우 등 함께하는 배우에 대해선 "

끌끌 차며 다이어트의 연관검색어가 '탈모'라고 했

놀라운 배우들"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

다. 40대 남자에겐 한 가닥이 목숨 같은 머리카락

지현의 원톱 주연작이라고 칭하는 것은 당연한 이

아닌가. 잠시 '당장 때려치우고 싶다' 생각도 했지

야기"라며 공을 돌렸고, 하정우에 대해서도 "같은

만, 그럴 수는 없었다. 그렇게 완성한 몸은 극의 막

남자배우로서도 멋었있다. 집요하고 고집스럽게

바지 드라마틱하게 스크린을 가득 메운다. 평소의

연기하고 준비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정재를 생각하면 앙상한 어깨와 팔, 볼록 나온

이정재의 다음 작품은 한중합작영화 '역전의 날'

E.T 배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이정재는 "배가 나

이다. 오는 22일 '암살'이 개봉도 하기 전 곧장 촬

오니까 배꼽이 굉장히 깊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

영에 들어간다. 한국과 중국이 함께하는 합작 영

다. 그래, 그는 처음 알았을 것이다.

화 출연 역시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1993년 이

"좀 더 과하면 과할수록 효과적일 거라고 생각 했어요. 가슴도 더 늘어지게, 배도 더 처지게.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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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였다.

후 22년, 그는 여전히 도전이 어울리는, 기대되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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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처, 실망감 갚아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겠 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협녀' 의 홍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영화 '황야의 7인' 촬영하던 중 지난 23 일 귀국했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다음달 개봉을 앞 둔 '협녀'를 소개하는 자리. 동시에 지난 해 50억 협박 사건 이후 이병헌이 참석하 는 첫 공식석상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병헌이 사건과 관련해 심경을 밝힐 것인 지에 이목이 쏠렸다. '협녀'는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대 작이다. 이병헌과 전도연, 김고은이 세 검 배우 이병헌이 협박사건 후 첫 공식석상

연 이병헌은 "먼저 여러분들에게 죄송하

이어 "오늘, 감독님과 배우들 그리고 영

객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병헌은 왕을 꿈

에 서서 "어떤 비난도 감당하겠다. 저의

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제가 이 자리

화 관계자분들께도 제가 혹시 불편함을

꾸는 남자 유백 역을 맡았다. 당초 지난해

책임이다"며 사과했다.

에서 여러분들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

드리지 않을까 죄송할 따름"이라며 "제가

연말 개봉을 준비하다 개봉이 미뤄져 오

까, 미국에서 계속 촬영을 하면서도 매일

지금까지 배우 이병헌으로 살 수 있었던

는 8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매일 고민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것은 여러분들의 관심 덕분이다. 큰 실망

앞서 이병헌은 지난해 걸그룹 글랩 출신

이병헌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 네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협녀, 칼의 노 래'(감독 박흥식, 이하 '협녀') 제작발표회

이병헌은 "제가 함께 영화 작업을 했던

감을 드리고 뉘우침의 시간을 보내면서

다희, 모델 출신 이모씨로부터 사석에서

에 참석, 50억 협박사건 이후 처음으로

많은 스태프들 관계자분들에게 죄송함

그 어느때보다 소중한 가치를 뼈저리게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원을 요구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을 전하는 것이 저의 책임이고, 어떤 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받는 협박 사건에 휘말렸다. 이병헌의 신

그는 본 행사 시작에 앞서 먼저 홀로 무

난도 저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것도 저의

이병헌은 "그 큰 실망감이 이런 몇 번의

고로 사건이 접수돼 재판에 회부된 다희

대에 올라 사과의 메시지를 정중히 전했

책임입니다. 저 때문에 그 분들의 노고가

사과나 시간으로 결코 채워지지 않을 거

와 이씨는 지난 1월 1심에서 각각 징역 1

다.

가려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라고 밝

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늘 죄송한 마음 가

년과 1년2월을 선고받았으나 4월 2심에

혔다.

지고 잊지 않고 많은 분들에게 드린 상

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안녕하세요 이병헌입니다"라고 말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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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요. 그래서 작곡 쪽으로 좀 더 준비를 했 어요. -오디션 출신으로 데뷔하는 느낌은 어 떤지.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위탄

2' 끝나고 자격증을 마저 따고 싶은 것도 있었지만 오디션 출신이라는 레이블을 떼고 싶었어요. 한국이나 영국이나 오디 션 출신이라는 걸 떼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조금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 저를 어떻게 포장하고 어떻게 나아갈지 다시 계획을 세워봤어요. 물론 오디션 출신이 이름을 알리기는 좋 배수정은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이 낳 은 스타다. 그녀는 지난 2012년 '위탄2'에 나와 준

랑할거예요'를 내고 가수 데뷔한다. 그녀

고 회계사 자격증을 따는 과정을 마무리

죠. 또 오디션을 통해 음악 쪽 인맥을 많

는 왜 3년이나 지나 '가수 배수정'으로 무

했어요. 영국은 일을 하면서 자격증을 따

이 쌓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지금 제가

대에 오르게 됐을까.

거든요. 그 때 2년 넘게 일하다가 중단하

작곡을 배울 수도 있었고요. 감사해요 그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영국 명문 런

인터뷰를 위해 마주한 그녀는 긴장되면

고 '위탄2'에 출연했었는데, 끝나고 나서

점은. 그 당시 쌓은 인맥이 많은 도움이

던정경대(London School of Economics

서도 자못 설레는 듯 했다. '나도 이제 가

바로 다시 영국으로 가 1년 더 일하고 자

됐어요.

and Political Science, LSE) 출신에 영국

수다'라는 묘한 흥분감이 느껴졌다.

격증을 땄어요. 그러고 나서 2013년도에 귀국했어요. 그 때가 4월이었는데 2년 간

회계사 준비 중이라는 화려한 이력은 배 수정을 단박에 화제의 중심에 서게 했다. 바로 그해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때는 개 막식 중계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리고 3년. '위탄'은 없어졌고, 배수정도 잊히는 듯 했다. 그렇게 잊혀갈 쯤 그녀가 돌아왔다. 배수정은 22일 디지털 싱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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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 중계 당

- '위탄2 '가 끝난 지 3년이 지났다. 솔

가수 데뷔를 준비했죠.

혔다. 지난 3년간 어떻게 지냈는지 , 또

-2년이라면 짧지 않은 시간인데.

▶여기저기 (데뷔하려고) 미팅도 했는데

이 생겨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이름 알

가.

'위탄2'가 좀 망해가지고(웃음)...제가 어

린 사람이 되면 이런 거구나, 깨닫는 계

린 나이가 아니라 꺼려하는 것 같더라고

기였어요. 죄송스럽죠. 제가 한국말이 서

직히 '위탄 '은 이제 대중의 뇌리에서 잊

이제와 가수 데뷔하는 이유는 무엇인

▶영국 생활을 정리했어요. '위탄2' 끝나

시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고 얘기 한 게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데뷔하기 전에 그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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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툴다보니...틀린 말은 사실 아니긴 했는데,

배수정은 영국이 고향이다. 부모는 여전

제가 더 말을 잘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

히 영국에 있다. 한국에서는 할머니와 산

한 것 같아요.

다. 국적은 영국이다.

-곤혹스러운 일도 겪었는데 , 배수정에

-딸이 영국에서 회계사 일을 마다하고

한국에서 가수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

게 한국은 어떤 나라인지.

▶사실 '위탄2' 전에도 한국은 여러 번

의 반응은 어땠나.

▶처음에는 당연히 반대하셨어요. 연예

왔었는데 놀러오는 것과 와서 생활하는 것과는 많이 달라요. 기분이 다르더라고

계 쪽이 험난하다고 들으셨나 봐요. 제가

요. 힘들기는 했는데 지금은 정말 편해졌

여자다보니 걱정하시는 부분도 크고요.

어요. 진짜 영국을 다시 갈 수 있을까하

지금은 저를 말릴 수 없는 나이라고 생

는 정도로요. 날씨도 좋고, 다 빨리 빨리

이렇게 큰 규모로 데뷔 싱글 낼 생각은 없

되고, 편해요(웃음). 젊을 때 재밌게 살기

었는데, 일이, 커졌어요(웃음).

각하세요. 한국까지 와서 작곡까지 배워 -영국에서 태어나 자랐고 학업도 마

가수 데뷔하는 딸을 이제는 조금씩 받아

의 정한을 노래한 듯 한국적이다. 본인

력하세요. 헝가리에서 뮤직비디오 찍을

▶제 경험을 담았어요. 최근 얘기는 아

너의 매력의 발휘하라고 응원해주셨어요

쳤는데 가사 내용이 꼭 조선시대 이별

들이고 계세요. 이해하려고 하시려고 노

이 직접 썼나.

때는 함께 계셨어요. 예쁘게 잘 찍으라고

니 제가 헝가리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고

닌데요. 가사 쓰면서 제 경험도 담기도 했

(웃음).

있더라고요. 원래는 인디식으로 데뷔 싱

지만 여러 군데, 많은 곳에서 영감을 얻었

-다시 한국에 온 게 후회되거나 아쉬

글을 낼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해외에

어요. 거의 제가 쓴 초고대로 나왔어요.

▶아쉽지는 않았어요. 배우는 게 더 많

한 일들이 벌어지니 얼떨떨했어요. 신기

는 좋은 것 같아요. 영국에서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좋기는 해요. 영국 에서 태어났지만, 그래도 전 백인은 아니 잖아요. 한국에서는 동질감이 느껴져서 좋아요.

-규모가 크더라. 헝가리에서 뮤직비디 오도 촬영하고.

▶실감이 안 났어요. 어느 순간 돌아보

울 때는 없었는지 궁금하다.

서 뮤직비디오 촬영도 하고, 생각지도 못

았던 것 같아요. '위탄2' 당시를 떠올리며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요.

제 자신을 좀 더 다듬었어요. 작곡 공부 한 것도 노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생애 첫 노래가 나온 소감은.

▶좋죠(웃음).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요.

▶글쎄요(웃음). 사람들이 편안하게 다

-배수정의 사랑은 ?

가올 수 있다는 것? 신뢰감 가고 꾸밈없

않는데 한번 사귀면 싶게 사귀는 편이에

력 같아요.

▶원래 조금 차가워요. 쉽게 사귀지는

텅 빈 맘을 채운다 너의 사진을 보며/행

나.

복했던 우리 미소처럼 난 희망을 되찾기

▶'사랑할 거예요'는 준비 기간이 길었어

만 원해...누가 뭐라 해도 그대 사랑할거예

요. 작년 봄부터 준비를 했죠. 사실 제 곡

이 제 스스로를 나타낼 수 있는 게 제 매

요. 들으시는 분들이 '그래, 맞아' 그래주 시면 좋은 거죠.

요. - '사랑할 거예요 '는 어떻게 만들게 됐

-배수정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한국말 사용이 외국에서 산 것 치고

-작곡도 공부했는데 그럼 가수로 활 동하면서 작곡 활동도 병행하는 건지.

▶사실 곡 쓰는 게 더 재밌기는 해요(웃

는 어색하지 않다.

음). 최근에 씨스타 미니앨범에 곡 하나가

▶가요는 영국에서도 계속 들었으니까

들어갔어요. 선배님들이 워낙 잘하시더

요/잘못은 나에게 다 있지만 한번만 돌

요. 90년대 후반 노래부터는 거의 다 알

라고요. 제 곡에 씨스타만의 색깔을 붙여

이 아니었어요. 팔려고 쓴 거예요(웃음).

아 와줘요/아직도 난 못해준 게 많은가

아요. 발라드는 항상 들었고요. 제가 한

서 소화하는 모습에 정말 뿌듯했어요. 제

그런데 잘 나와서 주본에서 첫 싱글로 내

봐요/놔주지 못하고 난 후회만 가득 돌

국어 문법을 노래 가사를 통해 배웠거든

노래는 제가 하고 싶은 편안한 걸 할 수

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하더라고요. 사실

아와-'사랑할거예요' 中

요(웃음).

있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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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류승완 감독은 체크의 달인이다. 영화

야 잘 만든다"는 소리들이 이곳저곳에서

액션영화로 이끌었던 성룡영화, 그리고 '

를 내놓은 뒤 모든 반응을 일일이 체크한

들렸다. '부당거래'를 자기 식으로 새롭게

리셀웨폰' 등을 떠올렸다.

다. 그리고 다음 작품에 그 반응들을 참

만들었지만 어디 가서 하소연하기에는

고해 반영한다. 비디오로, 길바닥에서, 촬

그의 표현을 그대로 옮기면 "쪽팔렸다".

사람은 이렇게 간사하다. 맨 날 똑같은 액션이나 한다고 뭐라 하다가, 그래서 감

8월5일 개봉하는 '베테랑'은 그렇게 만

정이 깊은 영화를 만들면, 왜 잘하는 걸

들어졌다. '베테랑'은 거칠 것 없는 광역수

안 하냐고 하고, 감정과 액션을 같이 버무

절치부심한 류승완 감독은 머리를 쥐어

사대 서도철 형사가 악행을 저지르고도

리면 어렵다고 한다. 이제 다시 처음으로

짜 '베를린'을 내놨다. 이번엔 "재밌지만 어

뻔뻔한 재벌3세 조태오를 잡기 위해 고군

돌아갔더니 "거 봐 잘하던 걸 해야지"라

'다찌마와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

렵다"는 소리들이 들렸다. 우울증과 설사

분투하는 영화다. 기자시사회 이후 "류승

는 반응들이다.

를 타라'의 처참한 실패 뒤 그가 '부당거

까지 시달렸다. 그렇다면 이제 무엇을 해

완에게 바라던 모든 게 들어있다" "통쾌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을 단순하지만

래'를 내놨을 때 호사가들은 수근 거렸다.

야 할까, 고민하던 그는 "그래. 단순하게

하고 유쾌한 액션 오락영화다"는 호평이

결이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예전엔 액션

"류승완 감독은 남의 시나리오로 만들어

가자"라고 마음을 먹었다. 어릴 적 그를

쏟아지고 있다.

을 이야기와 이야기를 연결하는 고리로

영현장에서 영화를 배운 류승완 감독이 꾸준히 전진해온 이유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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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대한 이야기가 계속 기억에 남더라. 원래 는 중고차 절도범 잡는 형사 이야기를 ' 분노의 질주'처럼 해볼까란 생각도 했다. 그런데 한국에서 자동차까지 달리는 영 화를 찍어봤자 신호 걸리면 서야하지 않 나. 그래서 중고차 절도범 사건 이야기가 들어있는 형사물로 바꿔보자고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마침 황정민 과 다시 하기로 이야기도 했고. 그렇게 황 정민을 형사로 놓고 쓰다 보니 그럼 이 사 람이 누구랑 싸워야 할까를 고민하게 됐 다. 마침 재벌들의 문제들이 이슈가 되기 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조태오의 원형이 시나리오로 들어왔다. 난 시나리오를 쓰면서 액션도 다 짠다. '베테랑' 시나리오를 쓰면서 "아, 내가 성 룡영화를 좋아해서 액션영화를 시작했는 데 그동안 성룡식 액션을 한 번도 안 했 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영웅본색'을 보 활용했다면 '베테랑'에선 액션 안에 이야 기를 담아냈다. 그는 늘 체크하며, 늘 앞 으로 나가고 있다.

▶연출의 방법론을 여전히 배워가는 과

싶었다.

정인 것 같다. 이전에는 메이킹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초이스에 집중하게 되더라. 사실 '베를린'

- '베테랑 '은 단순하지만 결이 느껴진다.

이후 '베테랑'을 한다고 했더니 투자배급

확히 비교되는 지점 , 예컨대 광역수사 이 먹는 장면과 재벌가 사람들이 장어

대한 가치를, '폴리스스토리'를 보고 법이 -돌이켜보면 항상 앞의 영화들의 반응

못하는 걸 해결하는 걸 보고 쾌감을 느꼈

화 선택으로 이어졌는데.

다. 그래서 '베테랑'에는 이런 걸 담아보

과 과정 , 결과에 대한 고민이 다음 영

▶그렇다. '피도 눈물도 없이'를 하고 난

액션 속에 이야기를 담아내는 한편 정

사인 CJ E&M도 당황하더라. 큰 기획을 할 줄 알았는데 단순한 이야기를 들고 왔

뒤 경쾌하게 가자란 생각에 '아라한 장풍

대 형사들이 잠복 도중에 짜장면을 같

으니깐.

대작전'을 했다. 그리고 너무 가벼웠나란

'베를린'을 하면서 규모에 대한 압박을

생각에 '주먹이 운다'를 했고. 이번에는 '

덮밥을 같이 먹는 장면들을 은근하게

느꼈다. 영화를 보는 관객을 어느 순간부

베를린'이 하도 어렵다고들 하고, 나도 즐

넣어 결을 더했다. 서도철 형사가 조

터 숫자로 치환하게 되더라. 몇 명이 들

겁고 단순하게 가보자란 생각이 들었다.

태오를 만나기 위해 재벌 그룹 빌딩에

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몇 명이 들면

들어가는 장면도 앙각과 부감을 교차

어떻게 된다는 식으로. 관객이 어떤 지점

해 강조하는 등 장면으로 이야기를 풀

에서 영화를 보고 즐길까를 생각을 못하

어냈는데.

게 되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가볍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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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우정을 배우고, '리셀웨폰'으로 정의에

는데 왜 그걸 안 다뤘을까란 생각도 들었 자고 했다. -꼴통 형사가 나쁜 재벌 자제를 잡는 이야기다보니 '공공의 적 '이 자연스럽 게 떠오르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전 혀 다른 영화란 걸 느끼게 되지만.

▶처음에 CJ E&M에서 진지하게 '베테

- '베테랑 '은 어떻게 기획하게 됐나.

랑'을 '공공의 적4'로 가자고도 했었다.(웃

했던 사건 중에서 중고차 절도범 사건에

-형사와 재벌3세의 대결을 개인이 아

▶'베를린' 후반작업을 하면서 당시 취재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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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니라 집단의 충돌로 그린 것도 '공공의

버리고 싶다고 하더라.(웃음) 정말 머리가

어내려 했는데.

▶좋은 선생님은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

적 '과 차별점인데.

좋은 배우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세는 시스템이 만들어낸 괴물이라고 생

-이번엔 액션의 설계를 성룡 액션처럼

리의 목표는 마스터피스가 아니라 즐거

기를 섞어서 담아냈는데. 마치 재벌이

것, 잘 할 수 있는 것, 잘 하고 싶은 걸 하

어주는 선생님이다. 영화를 만들면서 우

▶어떤 악당인가가 중요했다. 이 재벌3

각했다. 그러니 이 시스템을 부수려면 뭐 가 됐든 형사들과 재벌 하수인들의 충돌 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복싱 경기가 아 니라 축구 경기로 보이도록 했다.

주위 사물을 이용하는 한편 이종격투

운 영화라고 생각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랑 형사가 계급장을 떼고 땅바닥에 같

고자 했다. 또 내가 이번 영화로 스스로 잘 했다는

이 구르는 듯한 느낌을 주던데.

▶액션 플랜을 다 짜고 영화에 들어가

생각이 드는 건 이제야 비로소 내 뒷세대

-원래 재벌3세 역할로 황정민과 비슷

는데 '베테랑'은 엔딩 액션 설계를 못하고

들에게 뭔가 전할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

한 연배의 중견 배우 A를 염두에 두기

들어갔다. 안 그려져지더라. 정두홍 무술

다. 예전에는 내 동세대나 윗세대들에게

도 했었는데. 결과적으론 유아인이 맡

감독이 머리가 터지려고 했었다. 그러다

내지르는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내

은 게 신의 한수가 됐는데.

가 따귀를 때리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뒷세대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젊은 배우, 한류스타들은 광고도 찍어

왜 살다보면 '저 놈 따귀 한대만 때려줬

면서도 그걸 제대로 담아내지는 못했던

내가 '영웅본색'으로 우정을, '리셀웨폰'으

야 하는데 이런 악당을 하려 할지, 엄두가

으면 좋겠다'는 심정이 들 때가 있지 않

것 같다. 액션이 계속 이어지니 나중에는

로 정의의 가치를 배웠던 것처럼 영화 속

나지 않았다. A가 고사하고 난 뒤 유아

나. 여러 액션들이 계속 이어지지만 후련

지치는 관객들의 반응을 봤다. 그래서 내

대사처럼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

인이 하겠다고 해서 반갑기는 했는데 준

하게 느껴지려면 형사가 이 재벌3세에 '싸

영화는 클라이막스가 앞에 있다는 소리

냐" "쪽팔리게 살지 말자"는 이야기를 전

비를 하는 동안에는 불안하더라. 한 번도

대기'를 갈기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그러

를 들었다. 지난 십수년 동안 그걸 극복

한 게 잘한 것 같다.

유아인의 악역을 본 적이 없으니깐. 그동

면서 일사천리로 풀렸다. 육체적인 고통

하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베테랑'은 그런

안 내 영화들은 악당이 강력해서 영화를

을 끝까지 주면서 따귀를 그냥..뭐 이런 식

과정에 있는 현재의 결과물이다.

살리기도 했었으니깐.

이었다.

그런데 유아인은 지르는 연기를 하지 않 고 해맑게 웃으면서 연기를 하니깐 이게 맞나 싶더라. 그러다가 화물트럭 운전사 폭행 장면을 찍을 때 유아인이 해맑게 웃 으면서 하는 걸 보니, 이야 너무 얄밉게 잘하더라. 정두홍 무술감독도 때려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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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 '에선 액션으로 이야기를 끌고

왔다. 액션 안에 웃음을 주면서 이완 을 주고 , 다시 긴장하게 만들고. 과거 영화들과 가장 다른 지점인데.

▶그동안 액션은 감정이라고 생각은 하

-같은 밥을 먹는 사람들은 식구라는

걸 , 영화 속에 강조하지 않고 자연스럽 게 넣었는데. 결국 같은 밥을 먹는 진

-그 대사로 영화 주제를 대사로 직접

전했는데 , 배우들이 워낙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해서 정확히 관객에게 전달 되기도 하는데.

▶원래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짜 식구가 필요에 따라 같은 밥을 먹

는 말은 강수연 선배가 술자리에서 자주

고. 그런 이야기를 최대한 단순하게 풀

가오가 없냐"며 "어깨 피고 술 먹으라"는

는 가짜 식구를 잡는 이야기이기도 하

하는 말이다. "우리 영화인이 돈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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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소리를 자주 하셨다. 말한 것처럼 배우들

객들은 배우를 통해 이야기를 따라 가니

이 워낙 잘해서 전달이 좋았다. 이번 영

깐 그렇게 배우들을 잘 쫓아가준다. 그러

화는 배우들이 누구 하나 지르지 않고,

면서도 힘을 줄 땐 정확히 준다.

그러면서도 배우들이 장면의 의도를 워

황정민이 이 사건에 몰입하게 되는 건

낙 잘 전달해줘서 정말 좋았다. 즐거웠고.

투신한 화물트럭 운전사의 전화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건 나와 황정민만이

-황정민이야 믿고 보는 배우고 , 유아

아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여러 결의 이야

이야기한다면. 아들 보좌 제대로 못한

몫인 것 같다.

과 장어덮밥을 같이 먹을 때 , 그리고

-바로 앞 주에 '미션 임파서블5 '가 개

기가 있으니 어떻게 보든지, 보는 사람의

인은 이야기를 했으니 , 유해진에 대해 다고 재벌 오너에게 '빳다 '를 맞는 장면 구치소에서 황정민과 이야기할 때 , 이 렇게 세 장면의 눈빛은 두고두고 기억 에 남을 것 같던데.

장윤주도 인상적이었는데.

▶그 역할로 여러 여배우들을 오디션을

▶유해진에게 감정을 계속 누르라고 했

했었다. 그런데 그 배우들이 미쓰봉이 아

었다. 그래서 불만스러운 것도 없진 않았

니라 그 배우로 보일 것 같더라. 원래 '무

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 스스로 구치소 장

한도전'이나 라디오를 진행하는 장윤주

면을 엄청 기대했다. 유해진과 황정민이 '

를 보면서 머리가 좋은 사람이란 생각은

부당거래' 이후 다시 맞붙는 거니깐. 사실

했었다. 그런데 오디션을 봤더니 자기는

'베테랑' 기자시사회에서 유해진 반응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감독 얼굴 한

가장 신경 썼었다.

번 보러 왔다고 하더라. 황정민과 같이 오

뒤 모든 스태프가 장윤주가 대종상을 받 은 분위기로 축하해줬었다.

봉하는데.

▶'암살'은 잘 됐으면 좋겠는데 '미션 임

파서블5'은...(웃음) 예고편을 보는데 톰 크 루즈가 비행기에 매달리는 걸 보고 "작작

-이 영화가 통쾌한 거 배우들의 합이

좀 해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황정민

이 워낙 좋았기 때문이기도 한데. 그

라도 매달릴 걸 그랬나"라고 하더라. 나

틈도 없이 지나기도 하고. 예컨대 황

더니 황정민이 "톰 크루즈는 한국에 ()이

기가 강조되지 않았는데 그걸 느낄 틈

웃음)

워낙 좋았고 , 최영환 촬영감독의 리듬

에게 전화를 했더니 "그럼 내가 크레인에

런 탓에 아귀가 안 맞는 것도 의식할

중에 톰 크루즈가 내한한다는 소리를 듣

정민이 이 사건에 몰입하는 명확한 동

있나봐. 벌써 몇 번째야"라고도 했었다.(

유해진이 '부당거래' 때는 내가 감독을

디션을 봤는데 그런 장윤주의 자세가 미

도왔다면 '베테랑'은 감독이 나를 도왔다

쓰봉에 딱이란 생각이 서로 들었다. 병원

는 생각이 들더라고 하더라. 정말 기쁘고

에서 하는 긴 대사가 있는데 장윤주가 그

감사했다.

장면을 찍기 전에 만나는 모든 사람을 대

도를 알아서 해주니깐 정말 좋았다. 최영

상으로 "신진물산에서" 어쩌구저쩌구 하

환 촬영감독은 드라마를 흘러가게 하면

제 징용된 사람들이 탈출하는 이야기다.

면서 연습을 했다. 그 장면을 잘 찍고 난

서 힘줘야 할 때를 명확히 안다. 결국 관

시나리오를 가다듬고 있다.

-광역수사대의 홍일점 '미쓰봉 ' 역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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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없는데.

▶촬영을 하면서 배우들이 그 장면의 의

-차기작인 '군함도 '를 준비 중인데.

▶일제 시대 막바지, 일본 군함도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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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만들기 1 쿠킹 포일에 시판 M&M 초콜 릿, 마시멜로를 담고 비스켓은 부숴서 위

바질과 딜을 곁들인 관자꼬치

재료-관자 6개, 레몬 1개, 올리브유 1/4

에 뿌린다. 2 ①의 쿠킹 포일을 감싼 뒤 숯

컵, 레몬주스 1작은술, 바질&딜 드레싱(

불 사이에 넣고 10분 정도 굽는다.

바질·올리브유 1/2컵씩, 딜 1/4컵, 레몬주 스 2작은술, 디종 머스터드·다진 마늘 1작

복숭아 살구구이

은술씩,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리브유를 부어 30분간 숙성한다. 2 레몬

재료살구 6개, 천도복숭아 4개, 소금 약

만들기1 손질한 관자에 레몬주스와 올

만들기-1 살구와 천도복숭아는 껍질째

은 웨지 모양으로 썰고 드레싱 재료 중 바

씻어 물기를 닦는다. 2 ①의 살구와 천도

질과 딜은 곱게 다진다. 3 볼에 ②의 바질

복숭아를 반 갈라 씨를 제거한 뒤 꼬치

과 딜, 나머지 바질&딜 드레싱 재료를 넣

에 꽂는다. 3 ②를 그릴팬에 올리고 구우

고 섞는다. 4 꼬치에 ①의 숙성된 관자와

면서 소금을 살짝 뿌린다.

②의 레몬을 꽂고 바비큐 그릴에 구운 뒤 ③의 드레싱을 뿌린다.

이색 소스를 곁들인 해물 바비큐

보는 재미를 더한 치킨 바비큐

반을 따라내고 캔 안에 절반만 남긴다. ②

기름기 쏙 뺀 비어캔 치킨

의 닭 속으로 맥주 캔을 끼우고 바비큐 그

재료-닭 1마리, 맥주 1캔, 통마늘 2~3개,

릴에 세워 올린 뒤 그릴 뚜껑을 덮어 50

밑간 양념 (파슬리가루 1과 1/2큰술, 설

분~1시간 동안 굽는다. 4 통마늘을 껍질

탕·소금·마늘가루 1큰술씩, 후춧가루 1작

째 구워 비어캔 치킨과 곁들인다.

은술) 만들기-1 볼에 분량의 밑간 양념 재료 를 넣고 잘 섞는다. 2 닭은 씻어 물기를 제 거하고 ①의 밑간 양념을 겉면과 속까지 고루 묻혀 1시간 이상 재운다. 3 맥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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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숯불 디저트

초콜릿 마시멜로구이

재료 시판 M&M 초콜릿 2줌(30~40개),

마시멜로 10개, 비스킷 8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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