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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 1 8호

A u g 2 1 . 2 0 1 5 A u g 2 7 . 2 0 1 5

103 T o wns hi p Line R d., Jen kin t o wn, PA 1 90 4 6 / Te l. 21 5 - 6 63 - 2 400 ○ F a x. 21 5 - 6 63 - 9300 ○ w w w. ju g an p hi l a.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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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통치에서 해방된 지 70년이

부모 세대들의 고달프고 비참했을 삶

되는 광복절을 맞아 지난 주말 필라델

을 생각하면 광복이 우리에게 얼마나

피아 지역 한인사회에서 각종 기념행사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들도 많다. 이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 날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 어려

패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축제 로 승화시켜 새로운 출발점으로 만든 저력을 갖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얼마나

운 환경 속에서도 상해 임시정부에 독

1967년 아랍과 6일 전쟁에서 250만

블루벨 웬츠런 파크에서 광복절 경축

많은 독립투사들이 그들의 목숨을 초

립자금을 보내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

의 유대인이 1억의 아랍인을 무서워하

행사를 시작으로 이승만 박사 기념사

개같이 바쳤는가?최근 한국 국가보훈

해 희생했던 이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그들은 나치에게

업회는 한국의 대표 논객을 초청해 특

처와 한인역사박물관의 자료를 토대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오늘이 가능했다

학살당한 600만의 동포와 수많은 조상

별 강연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매스터

로 집계한 미주 지역 애국지사 포상 현

고 본다.

들이 함께 싸울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

코랄은 성대한 광복절 경축 음악회로

황에 따르면 대한민국 건국 후 현재까

광복 70주년을 맞은 오늘날에도 일본

광복의 기쁨을 한껏 표현했다.

지 미주 지역과 멕시코와 쿠바 등을 합

이 과거의 잘못에 대한 반성을 할 기미

흔히 한국인들을 유대인에 곧잘 비유

광복 70주년은 전 세계 한민족이 축

쳐 북중미 지역 독립유공자 수가 230

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광

하곤 한다. 높은 교육열도 그렇거니와

하해야 할 경사 중의 경사이다. 나라 없

여명에 이른다. 도산 안창호 선생, 서재

복 70주년을 기뻐만 할 것이 아니라 우

굴곡의 역사를 지닌 것 또한 닮아있다.

는 설움을 딛고 대한민국의 주권을 회

필 박사, 이승만 전 대통령을 위시해 비

리가 어떻게 나라를 잃었고 어떻게 되

치욕의 역사를 딛고 일어선 유대인처럼

복한 감격적인 날이기 때문이다.

행사 양성소를 설립한 노백린 선생, 무

찾았는지에 대해 자손들에게 끊임없는

일제36년은 분명 우리에게 치욕의 역

일제강점기에 강제징용에 시달리고,

장독립군 양성을 한 박용만 선생, 친일

역사교육을 통해 가르쳐 줄 필요가 있

사이지만 잊어서는 안되며 후손들에게

학도병으로 혹은 위안부로 끌려가 생

파 미국인을 살해한 장인환·전명운 열

다.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아야 할 교훈으

명을 잃고 정조를 유린당했던 우리 조

사 등을 비롯해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

가 성대하게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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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민족의 역사를 설명할 때

란다.

로 남겨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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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스마트폰의 끝판왕에 걸맞는 통큰 혜 택 ! ! !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

스'가 출시, 시판에 들어갔다.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

다. 현재 약정기간내에 있다든지 기계값

스'는 최상의 화질을 제공하는 디스플레

을 할부로 내고 있어도 새 폰으로 교체

이, 최고 품질의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

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타사보다 가격이

한 카메라, 더욱 빨라진 유무선 충전 기

저렴한 것은 물론이다. 저렴한 가격에 스

술, 강력한 성능의 모바일 프로세서 등 현

마트폰의 끝판왕 ‘갤럭시 노트5'나 '갤럭

존하는 업계 최고의 기술이 모두 적용됐

시 S6 엣지 플러스’를 최고의 버라이즌 통

다. 이번 제품은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

신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과 강력한 성능을 갖춰 스마트폰의 끝판

다음은 타 통신사 이용자가 버라이즌으

왕 이라는 평이다. 또 지난번 라이벌 애

로 갈아 타는 경우다. 필라 대리점은 버라

플 아이폰6의 돌풍에 잠시 주춤했던 삼

및 출시기념 대박 프로모션에 대해 알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출시를

이즌 전화 가입자 변경시 한 라인당 300

성 스마트폰이 반격의 카운터 펀치를 날

아본다.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해 놓고

불의 크레딧을 제공한다. 패밀리 라인의

있다.

경우 3가족이 버라이즌으로 바꾼다면 무

리기에 충분한 회심의 역작이라는 반응 이다.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필라 대리점 최민규 매니저와 함께 ‘갤럭시 노트5'와 '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제품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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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라이즌 필라점, 출시기념 대박 프 로모션…한국어로 편하게 상담하세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필라점은 ‘갤럭시

먼저 전화 가입시 약정기간 또는 전화

려 900불의 크레딧을 제공받는 셈이다.

기 할부 기간이 끝나지 않았어도 신형 스

“백 투 스쿨 시즌에 맞춰 곧 학교로 돌

마트폰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아갈 중,고등학생 또는 대학생 자녀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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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갤럭시 노트5’ 기능의 핵심은 S펜으로 평가된다. 갤럭시노트5는 전작 갤럭시노트4와 화 면 크기는 5.7인치로 동일하다. 갤럭시노 트5의 가장 큰 특징은 S펜을 탑재하고도 더욱 슬림해졌다는 점이다. S펜은 가볍게 누르면 톡 튀어나온다. S 펜을 화면 가까이 대면 포인트가 생긴다. 이 상태에서 S펜버튼을 누르면 어떤 화 면에서도 메모, 스크랩, 즐겨찾는 앱 추가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꺼진 화면에서도 메모가 가능하 다.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급하 게 필기해야 할 경우 수첩에 바로 적듯 스 마트폰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S펜만 꺼 내 바로 메모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된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은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필기가 필요 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메모 가 가능해 일상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게 최고의 선물은 바로 '갤럭시 S6 엣지

는 대표선수 같아 보인다.

플러스’입니다”

버라이즌 필라점에서 마련한 화끈한 혜

최민규 매니저는 당당하게 폰을 꺼내들

택을 제대로 드리기 위해서는 언어적인

학생들을 생각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최민규 매

고 웬지모를 가슴 벅차오름도 느낀단다.

니저의 생각이다. “이번 ‘갤럭시 노트5'

마치 애플을 상대로 국가 대항전을 치르

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출시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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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만큼 언제든

S펜의 진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S

매장을 찾아 주시면 한국어로친절히 상

펜으로PDF 파일 위에 직접 메모하고 바

담해 드리겠습니다”

로 PDF로 저장할 수 있다. ‘스크롤 캡처’ 기능을 이용하면 화면을 넘어가는 긴 웹

◆갤럭시 노트 5 핵심은‘S펜’의 진 화… 스마트폰 화면 꺼도 메모

페이지나 이미지도 한 번에 캡처하고 메 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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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 최고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 는 '갤럭시 S 6 엣지 플러스 '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는 '갤럭시 S6 엣

지'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계승해, 대화면 이면서도 얇고 유려한 디자인을 구현했 다. 또한 자주 연락하는 사람들에게 엣 지 디스플레이에서 간편하게 전화, 문자, 이메일등을 보낼 수 있었던 '피플 엣지' 기 능에 손글씨, 사진, 노크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감성 기능도 추가했다.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 스'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오디오 등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을 현존 최고의 기술로 구현해 최상의 성능과 사용 환경 을 제공한다. 한층 진화된 1600만 고화소 후면 카메 라는 흔들림 없이 선명하고 또렷한 영상 을 촬영할 수 있게 해주며, 여러 편의 영 상을 하나의 화면에 합치는 '동영상 콜라

이 완료되고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양한 알림을 PC나 태블릿에서 바로 확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

무선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무선 충전도

인할 수 있다.

스'는 고속 유무선 충전 기능을 내장해

120분 정도로 이전보다 더 빠르게 완료

또 파일과 데이터를 드래그 앤 드롭

또한 자신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

보다 빠르고 간편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

된다. 스마트 기기간 연결을 자유롭게 해

(Drag and Drop)으로 기기간 쉽고 빠르

는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친구나 자신이

며, 전 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무

주는 '사이드싱크' 기능도 지원한다.

게 공유할 수 있다.

지정한 지인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할

선 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갤럭시 노트5'나 '갤럭시 S6 엣지 플러

수 있는 '라이브 방송' 기능이 추가됐다.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스'를 같은 와이파이에 접속돼 있는 자신

초대받은 지인들은 누구나 자신의 스마

Alliance) 인증을 모두 지원한다.

의 PC나 태블릿에 쉽게 연결해 스마트폰

주' 등 동영상과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주 고 편집하는 기능도 선보인다.

트폰, 태블릿, 컴퓨터, 스마트TV 등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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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생중계 영상을 볼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약 90분 정도면 유선 충전

으로 들어오는 전화, 메시지, SNS 등 다

◈버라이즌필라대리점

7320 Old York Road, Elkins Park, PA

19027(첼튼햄 H-마트2층) 전화 215-635-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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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볕을 양분삼아 송이송이 잘 영근 포도 알이 우리를 기다린다. 피킹 시즌에는 더 이상의 가족 나들이 장소가 없어 보인다. 푸르른 하늘을 벗 삼아 싱싱하고 맛 좋은 온갖 과일을 직 접 따는 재미는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 억을 만들어 주리라. 맛있는 포도가 있다 보니 자연히 피스밸리 와이너리 또한 인 기가 높다. 이곳은 자체 생산하는 와인이 유명해 매년 10월 중순이면 새로 출하되 는 와인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더 붐빈다. ▲한인들의 텃밭, 가족 소풍지

간 중간 영글어 가는 수박, 참외를 보노

돼 있어 철철이, 또는 새로운 작물에 대

피스 밸리 농장에서 재배되고 수확된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라면 어느 무더운 여름 매미소리 아래 시

한 수확이 시작될 때마다 친절한 안내문

포도를 주 원료로 만들어진 피스 밸리 와

폈네. 하이얀 꽃 잎 파리 눈송이처럼 날

원한 수박을 썰며 여름을 나던 추억도 아

이 배달된다.

인은 그 향기와 달콤한 맛으로 많은 고

리네.

련히 스친다. 피스 밸리 공원 너른 들판

향긋한 꽃 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솔 ~~~

에 자리 잡은 피스 밸리 농장은 이미 20 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한인들의 텃밭

정 매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는데 특히 여 ▲피스밸리하면 떠오르는 것은? 포도

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그중 피스밸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 중에서도 프레도니아와 썸머 솔스티

입구에서부터 한국 동요 ‘과수원길’이

노릇을 해오며 고락을 함께 한 이웃이다.

것은 포도다. 피스밸리 포도는 다양한 종

스, 나이아가라 등 일부 종류는 특히 인

절로 흥얼거려지는 곳. 오랫동안 한인들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피스 밸리 농

류 만큼이나 그 맛에 있어서 이미 정평이

기가 높아 썸머 솔스티스 같은 경우 매년

의 텃밭으로, 가족 소풍지로 자리 잡아온

장은 언제나 수많은 채소와 과일이 한인

나 있다. 이러다 보니 픽 유어 오운 그레이

가장 먼저 매진되는 인기 품목이다.

벅스카운티 피스밸리 농장이다.

들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은 물론 멀리 북

프 가 시작되는 이 즈음이면 거짓말 조금

끝없이 펼쳐진 포도나무, 사과 나무 등

부 뉴저지에서까지 찾아오는 단골 손님들

보태서 맛있는 포도를 수확하려는 사람

을 보노라면 고향 어딘가 과수원에 와 있

로 붐빈다. 농장 본부의 메인 컴퓨터에는

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올해 픽 유어 오

는 듯 착각속에 빠져든다. 여기에다가 중

2천 여 명이 넘는 단골 고객 명단이 저장

운 그레이프 개장일은 바로 8월22일. 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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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하고 편안한 한국적 정서도 함 께 자라는 곳

피스 밸리 농장이 한인들과 인연을 맺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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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근다는 마음으로 심는 무와 배추까지 한 가지 작물, 한 포기 작물에도 정성과 깊 은 생각이 담겨 있어 동포들도 이곳에 와 야 푸근함과 편안함을 느낀다. 피스 밸리 농장주 로버트와 수잔은 “한 인들은 유난히 다정다감하다”며 이곳을 찾는 한인들이 무심코 던지는 한 마디에 도 정과 교양이 넘친다고 했다. 참외, 고추, 배추…시즌별 한인들 발길 이어져

여름에는 한국 참외와 수박, 가지, 토마

토 등 과일과 채소가 넘쳐나고 옥수수와 포도, 사과 등이 여름과 가을을 이어준 다. 한 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호수 바람에 몸을 맡기던 동포들의 발걸음이 뜸해지는 가을이 되면 또 다른 그룹의 동 포들이 이곳을 찾는다. 아침 저녁으로 서 늘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깊어지면 김 장을 서두르는 주부들이 가족들을 대동 하고 피스 밸리 농장으로 향하는 것이다. 것도 벌써 20년이 넘었다. 우연히 이곳에

경영진에게 요구하는 사항도 늘어나는

장이 한인 사회와 이처럼 가까운 것은 한

속이 좋은 배추와 크고 실한 무, 태양초

들른 한 동포가 직접 포도와 사과를 따고

등 점차 농장과 한인사회가 하나가 돼 가

인 동포들과 서로 마음을 읽고 배려하는

등 김장에 필요한 채소를 밭에서 직접 캐

그 맛과 따는 재미에 푹 빠져 주위 사람

는 과정을 거쳐 이제는 동포 사회와 피스

정성이 통하기 때문이다. 참외를 심어도

기 위해서다. 매년 김장철이면 이곳을 찾

들에게 알려온 동포 사회에 널리 알려지

밸리 농장을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정

한국 참외를 심고, 고추를 심어도 한국인

는 한 주부는 “밭에서 직접 무 배추를 뽑

게 된 것이 계기였다.

도가 됐다. 필라델피아 주변에 농장도 많

들이 김장할 때 사용하는 김장 김치를 따

으면 고향에서 보낸 유년 시절이 생각난

고 와이너리도 많지만 유독 피스 밸리 농

로 심는 마음, 내 가족을 위해 김장을 담

다”며 “삭막한 도회지에서 자연의 숨결을

매년 이곳을 찾는 한인들이 늘고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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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피스 밸리 농장에서 재배되고 수확된 포도를 주 원료로 만들어진 피스 밸리 와인은 그 향기와 달 콤한 맛으로 많은 고정 매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다. ▶피스밸리 농장에는 참외밭도 있다. 한인들을 위해 재배한 것으로‘코리안 워터멜론’이라 부른다.

◀농장 입구 ▶드넓은 피스밸리 농장 전경

느낄 수 있는 피스 밸리 농장에서 사람

께 문화를 공유하는 기분마저 들어 마음

냄새, 자연의 냄새를 맡으며 고갈되고 메

이 푸근해 진다고 했다.

말라 가는 정서를 되살린다”고 했다.

피스 밸리 농장은 작물의 연중 재배와

이 주부는 또 한국 사람들이 무청과 시

배양을 위해 비닐 하우스 농법을 도입 중

래기를 좋아하는 것을 아는 농장 측에서

이며 재배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시래기만을 따로 팔기도 해 편리성과 함

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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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추억과 고향에 대한 향수,

font, PA 18914

가족에 대한 사랑이 한데 어우러진 곳.

개방시간

바로 피스밸리 농장이다.

화, 목요일: 오후12시~오후5시

◈ 피스밸리 농장(Peace Valley Winery)

금, 일요일: 오후12시~오후6시 토요일: 오전10시~오후6시

주소: 300 Old Limekiln Road, Chal-

전화 215-249-9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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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광복 70주년 기념 필라델피아 지역 경축행사가 지난 15일 블루 벨 웬츠런 파크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약300명의

한인 동포와 200명의 연주팀, 공연팀, 시범팀 등이 참가한 가운 데 자임새 있게 진행됐다. 특히 김태훈 씨가 지휘한 필라델피아 유스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기도 했 다. 광복70주년 경축행사를 화보로 엮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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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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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국제정세를 꿰뚫는 뛰어난 혜안은 대한

“전쟁을 피하기 위해 휴전하고 군사력을

민국을 오늘에 이르게 했다”고 강조했다.

증강해 평화공존 정책을 펼치면서 대화

그는 “이승만 대통령은 취임 하자마자

에 의한 접근 방식도 취하고 있지만, 가치

한미안보조약 체결을 강조했다”면서 그

체계적으로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 전체

가 아니었다면 지금까지 약 60년간 한국

주의와 자유주의 원리는 섞을 수 없다”면

안보 역할을 해온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서 “전쟁을 피하는 선까지는 어떤 정책을

없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만들어 교류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은 뛰어난 논리와 오랜

한반도의 통일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가

우정, 무서울 만큼 추진적이고 위협적인

치관에 전체주의와 자유주의를 섞을 수

결단으로 미국을 설득하여 한미동맹을

는 없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피력해 참석

체결한 것은 반론을 제기 할 수 없는 이

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승만 대통령만이 할 수 밖에 없었던 위대

라지회(회장 황준석) 주최, 신뢰회복국민

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국부(國父) 이승만의 탁월한 외교력과 국제정세를 꿰꿇어 보는 혜안을 높이 평 가한다” 지난 16일 필라델피아에서 광복 70주년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신뢰회복포럼 필

‘대한민국의 이념논쟁과 통일에 대한 전

연합 중앙본부 주관으로 필라델피아 큰

망’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류근일(전 조

믿음제일교회에서 열린 이번 특별 강연

선일보 주필)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회에는 한국에서 안병훈 대표(기파랑)가

올바른 재평가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참석해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 영문판' 출

고 역설했다.

판 기념사를 했으며, 신뢰회복포럼 중앙

“이승만 대통령을 독재자로 매도하는 역

본부 문무일 사무총장이 재향군인회 필

사 왜곡은 결과적으로 오늘날 대한민국

라지회(회장 이오영)에 국기를 증정했다.

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친북좌파의 논리

주최측은 강연회 참석자들에게 ‘6.25 전

필라델피아 한인 사회에선 최초로 대한

로 이어지게 했으며, 대한민국 건국의 역

쟁 1129일’ 이중근 편저 도서를 무료 배

민국의 건국을 바로 알리고자 열린 이번

사를 뒤흔드는데까지 왔다”고 지적했다.

부했으며, 동포 2,3세를 위해 기파랑에

강연회에서 인보길 뉴데일리 대표(건국이

“이 대통령은 말년에 장기 집권 같은 과

서 출판한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영문

념보급회-이승만포럼 회장)는 ‘한미동맹

오도 저질렸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 체

판을 1권당 10달러에 판매했다. 도서 주

‘대한민국 건국 리더십과 한반도 통일전

과 이승만’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국부

제 기반을 닦는 공(功)은 가려져선 안 된

문은 필라지회 610-203-6968로 문의하

망’ 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회가 동포들의

(國父) 이승만 대통령의 탁월한 외교력과

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통일에 대해

면 된다.

과 대한민국 건국 67주년을 기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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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정 신청서 1부, 최근 학교 성적 및 SAT 성적사본 1부, 추천서 (학교, 교회, 기타 사회 단체) 1부, 에세이, 자기 소개서 등 을 첨부, 오는 9월 18일까지 필라델피아 한인회 장학회(275 Dekalb Pike. suite 103. North Wales, Pa 19454)로 제출해 야 한다. 제출 서류는 한인회 장학회 홈페이지 www.kaagpsf.org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이번 장학생 선발 에세이의 주제 는현재와 미래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대 학교 에서 어떤 과목을 공부하고 싶고 어떤 직업을 갖기를 원하고 또 그 이유 는 무엇입니까?‘What are your current and future goals-what would you like to study in college, what profession would you like to pursue and what?’이 다. 장학금 수여식은 10월 3일 서재필센터 필라델피아 한인회 장학회가 2015년도 제16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다.

장학생 ▲일송회 장학생 ▲이영재 장학생

올해 필라델피아 한인회 장학생은 현재

▲ 차경숙 장학생 등 모두 13명에 추가 장

한인회 장학생은 필라델피아를 비롯 남

윤두환 장학금(2명)을 비롯하여 ▲아인

학 후원 참여가 확정되면 최대 16명에게

부 뉴저지, 델라웨어 등 필라델피아 권역

슈타인 엘킨스팍 의료진 장학생(1명) ▲시

장학금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 고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선

아니 리 장학생 (1명) ▲엑셀 아카데미 장

장학생 선발에 응모하고자 하는 학생은

발하며 접수 마감은 오는 9월 18일 까지

학생 (1명) ▲당약국 장학생 (1명) ▲ PIFS

12학년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한인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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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에서 개최된다.

신청 문의: 조남수 215-820-3573

cnamsoo@hotmail.com 최유아 570-956-7699 jessica@goldblumhess.com 신승범

267-984-4973

seungbum.

shin@bareunt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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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부모님께서 멀리 서부에서 지병으로 이

뉴저지 캠든 카운티에 거주하는 많은

자리에 참석 못하여 아쉽지만 같은 고향

한인동포들의 투표의 결집이 올 가을 뉴

평양이신 이영빈 남부뉴저지 한인회장

저지 최초 한인 Freeholder를 탄생시킬

부부가 참석하여 감사하다” 고 말했다.

것으로 기대된다.

하여 널리 알려져 있는 동양화가 송 은 김재례 선생 초청 <개인 미술 전시 회>를오는8월 30 (주일) 오후 5시, 리 셉션을 시작으로 9월 12일 (토)까지 2주동안 특별 전시실에서 를 갖는다. 19일 체리힐에 위치한 캠든카운티 민주

글로 시의원을후보로 추대했다.

이번 미술 전시회는 나눔전 (Shar-

당의원 본부에서 한인여성으로써 최초의

수잔 신 앵글로 시의원은 올 가을 11월

ing Exhibition)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체리힐 시의원으로 당선 된바있는 수잔

선거에서, 무난히 승리할것으로 전망되고

데 김재례 선생이 평소 소장하고 있던

신 앵글로 시의원을 캠든카운티 Free-

있다. 이날 앵글로 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필라델피아 제일연합감리교회 (담

주옥같은 작품들과 그동안 이를 위해

holder 후보로 추대하는 모임이 있었다.

부모님이 이북 평양에서 남하하여 미국

임/ 김덕신 목사 / 1049 Davis Grove

틈틈이 준비한 최고의 역작들 가운

이날 행사에는 도날드 놀크로스 연방

에 이민와 정착하는 과정의 어려움과 고

Rd., Ambler, PA 19002)에서는 이

데 약 2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

하원의원, 체리힐 시장, 뉴저지주 상원의

생한 것 또한 성공한 이민자로써 이야기

미 한국에서도 <대한민국 전통 미

정이다.

원등 캠든카운티에 속한 모든 의원들이

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여 청중들에게

술대전>과 <국제미술 대전>, <대한

참석하였으며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현재

감동을 주었다.

민국 현대 여성 미술대전>등 에 입선

공석중인 Freeholder 자리에수잔 신 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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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시회장 주소: 1049 Davis Grove Rd., Ambler, PA 19002

수잔 신 앵글로 위원은 “이같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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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거액의 현금을 은행에 예금하려던 한인 사업자가 뒤따라온 강도에게 현금을 모두 털렸다. 몽고메리카운티 경찰은 지난 17일

는 것. 용의자들은 곧바로 도주했으며L씨 는 다행히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 해졌다.

모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한인 L모씨

경찰은 인근 CCTV 분석결과 사건

의 강도 피해 사건을 접수 수사중 이

발생 시간 직전에 2명의 흑인이 주차

라고 밝혔다.

장쪽으로 다가가는 장면을 포착, 용

경찰에 따르면 이날L씨는 평소 자 신이 거래하는 은행에 예금하기 위 해 차를 세운 뒤 은행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2인조 강도에게 지니고 있던 현금을 모두 빼앗겼다

2015 필라 한인여성골프협회 8월 대회 에서 고화숙 씨가 챔피언을 차지했다.

의자로 간주하고 이들의 행방을 쫒 고 있다. 이날L씨의 피해 금액은 모두 8만5 천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영 기자

록 함께 노력하자”면서 다음 9월 정기 대 회에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지난 18일 필라 근교 메인랜드 골프클럽

여성골프협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에서열린 이번 대회에는 무더운 날씨임에

세째주 화요일에 정기대회를 개최하고 있

도 불구 41명의 회원이 참가 , 각기 조를

다. 회원 가입 및 대회 참가 문의는 215-

이루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골프를

460-5025

즐기고 회원들의 친목을 다졌다. 이날 지난 대회 챔피언 권린다 씨는 장 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근접상은 이덕 석 씨에게로 돌아갔다. 손덕수 회장은“무더운 날씨임에도 회원 들과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하고 “여성골프협회가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 단체 가운데 가장 모범적이고 단합이 잘 되는 단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 www.juganphila.com

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다. ▲챔피언 고화숙, 장타상 권린다, 근접 상 김이덕석 ▲A조 : 1등 손덕수, 2등 임인순, 3등 이 미셸 ▲B조 : 1등이경애, 2등 김미숙, 3등 이 교영 ▲C조 : 1등 김명희, 2등 유경숙, 3등 이 숙자 주간필라 Aug 21.2015-Aug 27.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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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법률 이 사소한 문제일지라도 물품인수를 거 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서 법이 라고 한 것은 다른 나라와의 교역에서는 미국법만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 이다. 물품의 하자로 인해 사는 사람이 인 수를 거절하면 파는 사람은 다시 보내주 는 등 하자를 해결해 주겠다는 통지를 하 고 본래 이행해야 하는 계약기간 내에 다 시 계약에 맞는 물품을 보내 줌으로써 결 격사유를 해결할 수 있다. 도매업이나 소매업을 하며 물품을 구입

에 가능하고 어떤 절차를 밝아야 하는지

사는 사람이 일단 물품을 받고 대금을

하였을 때 받은 물품이 하자품이나 불량

언제까지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지등의

결제하면 더 이상 문제 삼지 못하는 것이

품인 경우 받는 것을 거부할 수도 있을

모든 내용이 들어 있는 것이 좋다.

기본 원칙이지만 물품의 가치에 심각한

것이고 금액의 지불을 거부하든지 할 수

이런 서류의 전면으로 충분치 않으면 뒷

하자가 있는 경우라든지 아니면 하자를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정확한 절차를

면에 적도록 하고 뒷 페이지의 공간이 충

찾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파는 사람이 물

밟지 않으면 분쟁의 소지가 가장 많은 분

분치 않으면 글씨의 사이즈를 줄여서라

품에 하자가 없다고 보장을 한 경우라면

야이다.

도 매매조건을 명확하게 적어놓는 것이

이미 물품을 인수하였을 지라도 그 인수

우선 물품을 매매할 때 모든 매매의 조

도움이 된다. 물론 여기에는 수금을 위해

를 취소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인수를 거

건을 정확하게 상호간에 이해하고 있는

서 들어가는 변호사 비용 등도 지는 쪽

절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갖는다.

것이 가장 중요하다. 파는 사람과 사는 사

이 부담한다든지, 반품을 하려면 언제까

결국 하자품이나 불량품을 제공한 것

람은 항상 이해관계가 상반되기 때문에

지 통지를 해야 한다든지, 하자품이나 불

은 계약위반의 일종이기 때문에 계약대

문서상으로 정확하게 매매조건이 나타나

량품을 받았으면 언제까지 통지를 해야

로 이행할 것을 요구할 수도 있고 손해배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다든지의 조건들도 모두 적어 놓는 것

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

물론 물품을 사고파는 상거래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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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물품을

때 그 때 매매계약을 만드는 경우는 많

물품을 매매할 때 법에 따르면 주문한

조사하지 않고 인수하고 대금을 지불하

지 않으니 구매서류나 인보이스 등의 서

대로 완벽하게 아무런 하자 없이 계약이

거나 하자가 있음을 알고도 즉시 상대방

류에 매매조건을 반품하려면 어떤 경우

행을 하도록 하고 있고 대체로 큰 하자 없

에게 알리지 않아 문제를 키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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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계 무소속 버니

이미 유일한 여성후보인 칼리 피오리나

샌더스 상원의원의 돌풍 으로 요동치고

전 휴랫패커드 회장이나 존 케이식 오하

있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집

이오 주지사, 테드 쿠르즈, 마르코 루비오

중되고 있다.

상원의원이 트럼프 돌풍의 혜택을 보고

물론 내년 11월 8일 실시되는 차기대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아직은 트럼프 vs 샌더스 보다는 클린

민주당 경선레이스에선 샌더스 돌풍으

턴 vs 부시 대결이 될 가능성이 더 높은

로 갖가지 스캔들과 신뢰성에서 의문을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사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대세론

하지만 트럼프와 샌더스의 돌풍은 이른

을 위협받기 시작했으며 더 큰 위험에 빠

바 대세론인 힐러리 클린턴 대 젭 부시의

질 경우 대안 인물이 급격히 부상할 수 있

대결 구도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어 초미

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도 바람을 일으킬 대안인물

비록 트럼프 후보와 샌더스 후보가 양당

로는 샌더스는 아니고 역시 여성후보인

의 대통령 후보가 되지 못하더라도 힐러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상원의원이 꼽히고

리 클린턴 대 젭 부시 대결로 끌고 가려

있다.

던 워싱턴 인사이더들이나 대세론을 완

맥빠지고 재미없는 경선으로 외면받을

전 깨트리고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새로

지 몰랐을 공화, 민주 양당의 경선레이스

운 예측 이 본격 제기되고 있다.

가 현상유지를 거부하며 일대 변화를 원

트럼프와 샌더스 돌풍은 워싱턴 정치에

하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터치하며 등장

대한 신물로 일대변화를 바라고 있는 미

한 트럼프, 샌더스 후보의 돌풍을 불러

유권자들의 표심을 반증하고 있어 차기

왔다.

차기 대선의 경선 레이스를 요동치게 하

당의 대통령후보가 될 가능성은 그리 높

대선의 경선레이스를 초반부터 뒤흔들고

고 있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

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으나 기존의

있기 때문이다.

당의 버니 샌더스 돌풍 으로 힐러리 클린

대세론을 이미 흔들고 있어 또다른 대안

이에따라 공화당 경선에서 트럼프 후보

부시 대결로 끌고 가려던 워싱턴 인사이

턴 대 젭 부시 대결 구도까지 깨트릴 조짐

인물들이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

가 최종 승자가 되지 않더라도 젭 부시

더들의 꿈을 깨트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

을 보여 주목되고 있다.

다.

가 아니라 보다 강경하고 직설적인 다른

여 경선레이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후보가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있다.

아직도 트럼프 후보와 샌더스 후보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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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행 경선레이스가 공화당의 도널

나아가 비록 그들이 양당 대통령 후보 가 되지 못하더라도 힐러리 클린턴 대 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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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명을 통해 아베 총리의 담화를 환영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

긍정 평가해 상반된 대조를 보였다.

에 대해 백악관은 의례적인 환영의 뜻을 표시했으나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본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네드 프라

의 직접 사죄가 빠졌다고 일제히 비판했

이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베 총

다. 부족한 아베 담화로 한국, 중국내의

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가한 고

반감을 불식시키지 못할 것으로 미 언론

통에 대해 ‘깊은 후회'(deep remorse)를

들은 지적하고 있다. 전후 70년을 맞아 아

표현한 것과 이전 정부들의 역사관련 담

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발표한 담화에 대한

화를 계승한다고 한 약속 역시 환영한다”

미국내 반응은 역시 비판론이 크게 우세

고 밝혔다.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례적인 입장을 표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앞으로 국제 평

명해야 하기 때문인 듯 백악관은 환영의

화와 번영을 위한 기여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표시했으나 AP 통신,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역시 “아베 총리가 선대

냐는 일본내 보수파들의 입장을 반영해

일본의 의도를 확약한 것을 평가한다”면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

총리들이 밝힌 사죄라는 표현을 본인이

직접 사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서 “일본은 전후 70년 동안 평화와 민주

의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비판했다. 뉴욕

직접 말하는 것을 회피 했다”고 비판했

만 한국과 중국으로서는 아베가 취임후

주의, 법치에 대한 변함없는 약속을 보여

타임스는 “아베 일본 총리는 과거 일본

다. 더욱이 아베 총리는 전쟁과 관련없는

야스쿠니 신사참배와 역사수정 등의 행

줬으며 이는 모든 국가의 모델이 되고 있

정부들의 사과를 되풀이 했으나 정작 자

일본의 차세대들에게 끊임없이 사죄하도

동을 보이 고 있기 때문에 그를 믿지 못

다”고 긍정 평가했다.

신의 사죄는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록 할 수는 없다고 언급해 한국과 중국내

하고 있는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 등 미 언

의 반감을 불식시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

론들은 분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아베 총리는 수개월 동안 계산해 선택한 담화에서 자신의 목 소리로 하는 사죄는 없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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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미 언론들은 경고했다. 아베 총리는 언제까지 사과해야만 하느

미 언론들과 미 전문가들의 비판과는 동 떨어진 백악관성명은 도를 넘은 아베 감

미 언론들과 전문가들의 비판과는 상반 되게 백악관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의 성

싸기라는 또다른 비난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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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그순간 그건 바로 두려움을 지나 공포

그큰 체육관을 장식, 매번 새로운 디자

러움의 대상이었는데 몇 시간후에는

이 길게 넘어져 있었다. 남자 집사님들

였다. 지금은 지나간 겨울밤 이야기를

인 셈풀을 만들어 벽에 붙여놓고 수없

그공포스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줄

이 헬륨이 남아있는 밸브를 잠그지 않

쓰려고 한다. 2월 초 의 밤은 유난이도

이 반복, 한밤중에도 다 완성 해놓은 디

이야. 교회를 나와 골목길을 한참돌아 (

고 더구나 끈으로 고정을 하지않아 (뒤

을시년 스러운 한치도 보이지않는 칠혹

자인도 마음에 들때까지 칼라변경 디자

파크웨이 ) 하이웨이 길로 접어드니 겨

좌석 ) 로칼길은 서있다가 스피드를 내

같은 어두운 밤. 그날도 교회행사가 끝

인변경을 집 설계사가 새로운 개성있는

울나무는 검은 가지들로 늘어져 마치

는 (하이웨이 )에서는 더이상 견디지 못

나고 (대형교회라 행사가 많음 ) 몇년째

(어디에서도 볼수없는 창조적인 디자인

밤 하늘에서본 광경은 마치 유령의 모

하고 넘어진것이다.

해온 행사며 뒷정리 하다보니 어느듯

) 도안을 하듯이 계속 연구에 시간에 쫓

습이었다.

밤11시가 가까웠다. (행사담당이라 늧

기듯이 곧 바로 사진 촬영에 들어가니

을수 밖에 ) 풍선아트에 사진담당 까지 사실상 사진이 더 중요하다.

(공포의 연속인 또 다른 공포가 )

한치도 분별할수없는 칠혹 같은밤 오

차가 곧 폭발할것 같아 (그당시 ) 뒷문

직 두줄기 자동차 헤드라이트에 의지

을 눈을감고 정신없이 바로 세우고 있

한치의 오차없이 진행하려니 낯12시 부

결혼식에서 만난 사진사 하시는말 결

하며 한참을 정신없이 달리는데 풀벌

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 아니 어떻게

터 시작. 그날은 언제나 글자 그대로 봉

혼식 사진 촬영전에는 (최소 2시간 ) 아

레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고요한 적막

그렇게 빨리 나타날수있었는지를 ? 지

사의 날이 되곤한다. (식사는 센드위치

무것도 하지않는다 함. 향상 그말이 실

을 깨고 무언가 차안에서 쿵하는 소리

금도 궁금하다.

로 밖에 ) 하지만 매번 그많은 새로운

감나게 들린다.

와 동시에 길게 ----------------

솔개도 (큰새 종류 ) 비상을 하려면 날

성도들의 아이처럼 온가족이 행복한 모

드디어 두번다시 겪고 싶지 않는 그날

씨익하고 하는 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

개를 펼시간이 필요한데 그럼 그적막

습에서 더 큰 보람을 느끼니 아마도 언

의 공포스러운 이야기로 --- ------

리는지 고요한 산속 숲속의 적막을 깨

한밤에 앙상한 나무사이에 숨어서 잠

젠가 또 다른 적임자가 나타날때까지는

---겨울밤 아니 일요일 늧은밤은 마치

트렸다.

복을 했단 말인가 ?

---아니 앞으로는 사진촬영만 하고 싶

페허가된 전쟁터을 지나듯이 그렇게도

다 . 왜냐하면 풍선 아트는 최소 2주일

삭막할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전부터 헬륨박스 (대 ) 주문, 풍선 칼라 내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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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무서운 두려움인지 마음과는

그 칠혹같은 밤이라 경찰차의 오색 등

달리 차에서 금방 내릴수가없어 하지

불은 유난이도 번적번적 밤하늘을 요란

불과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나는 화려

만 곧 차가 폭발할것 같아 겨우 차에서

하게도 비추며

한 오색 풍선사이를 오가며 시샘과 부

내려 뒷좌석을 보니 그큰 쇠통 헬륨통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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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그간 대표적인

둘째 1100만명에 달하는 미국내 서류미비자

국경지역에 장벽을 건설하되 그 비용을 멕시

반이민정책들로 꼽혀온 갖가지 조치들

들에 대해선 그간 언급했던 터치백 방식의 일

코 정부에게 물리고 내지 않으면 멕시코 기업

을 모두 합친 자신의 이민정책안을 공식

부 구제를 아예 언급하지 않고 형사범죄 이민

인이나 외교관, 일반인들의 미국비자나 국경

자들을 전원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통행카드 발급시 비용을 부과하고 송금수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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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로 올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첫째 강경한 반이민파들이 내

셋째 향후 불법이민을 봉쇄하기 위해 미국내

걸어온 출생에 의한 자동 미국

불법이민과 불법고용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시민권 부여를 합법이민자 자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

녀로 제한하는 Birthright Citi-

하고 있는 ICE(이민세관집행국) 요원들을 현

트럼프 후보는 미국내에서 취업못한 이민자

zenship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

재 5000여명에서 1만 5000여명으로 3배 늘

들과 미국태생 근로자들이 우선 일자리를 찾

다.

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입출국자들을 추

도록 일정기간 영주권 발급을 중지해야 한다

자동 미국시민권 제한은 부모들

적하는 시스템중에 가동되지 않고 있는 출국

고 제안했다.

중의 한명이 미국시민권자나 영주

(Exit) 통제도 완전 풀가동해 합법 비자로 왔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자신이 독설과 막말만

권자등 합법신분이어야 자녀가

다가 눌러 앉는 오버스테이 불법이민자들을

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집권 청사진

미국서 태어날때 미국시민권을 부

포착해 전국에 수배하고 형사처벌하며 추방

과 구체적인 정책들을 갖고 있는 대통령 후보

여한다는 것으로 부모양쪽 불법체

시키 겠다고 제시했다.

감임을 과시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나친

넷째 합법 영주권 발급까지 일시 중지하겠다 는 과격한 방안을 내걸어 논란을 빚고 있다.

류자,원정출산에 의한 시민

합법 취업자격을 확인하는 E-Verify 프로그

반이민 정책을 내걸어 본인 은 물론 공화당의

권을 원천 봉쇄 하려는 강

램을 미 전역에서 의무화시켜 불법이민자들

이민자 표심 잡기와는 동떨어진 행보를 취하

경 조치이다.

을 고용하지 못하 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있는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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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綠陰) ▒영화 <암살 > 상영

상영관 : 플리머스미팅몰 A M C시네마

494 W G e rman town Pi k e , Pl ymou th M e e ting , PA 19462 상영시간표

주말 (금 ~일 ) : 오전10시 , 오후1시05분 , 4시10분 , 7시15분 , 10시20분 평일 (월 ~목 ) : 오후 12시45분 , 4시 , 7시10분 , 10시15분

▒필라델피아 순회영사

일시 : 8월22일 (토 ) 오후1시 ~5시 장소 : 서재필쎈터강당

(6705 Ol d Yo r k Roa d. Phila d elphia , PA 19126 ) 예약문의 267-334-0877

▒ 8월 펜주 하원의원 한인을 위한 서비스의 날 Ka t e Ha rp e r 의원

8월 25일 화요일 10 - 12 A M (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

장소 : 1515 D e kal b Pi k e Sui t 106. Blu e B ell Pa. 19422 예약 및 문의 민소미 267-577-0503

봉사 내용 ( 공 동 ) 1 : 65세이상 무료 승차권 / 2 : 장애인 등록 풀래 카드 / 3 : 무료공증4 : Do no t call li s t 신청 5 : 과다한 전기 요 금 6 : 개인 보험 분쟁 기타

▒갈멜산 기도원 8주년 기념성회 주제 : 기도의 사람 강사 : 최천식 목사

이진명

하산길이었다 아래로 동네 집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지 흠칫, 가슴이 펄떡 한다 다시 산으로 올라갈까 집으로 가지 말까 녹음이 찌르르르 울었다 산과 집을 오간 짧은 사이 밟고 있던 그늘 바위에 없던 이끼가 뻗치고 괜히 발 하나가 흘렀다 가슴이 한번 펄떡 한 거였는데 별이 튀게 발목이 비틀렸다 어디로 비틀린 것일까 집으로 가면 새끼가 있고 새끼가 끌어안고 먹는 제일 보기 싫은 라면이 있다 어디로 비틀린 것일까 산으로 가면 죽은 엄마가 있고 죽은 외할머니가 있고 그이들 그림자처럼 앉고 서는 線香 타는 냄새의 독바위가 있다 집에는 버려야 할 묵은 우유가 두 병 있고 산에는 나를 보지 못하는 눈물이 고이는 내 여자들이 있다

일시 : 8.27 (목 ) - 8.30 (일 ) 저녁 7시

장소 : 갈멜산 기도원 267-243-9625

주소 : 6122 N. Lam b e r t S t. Phila , PA 1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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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내에 탑승수속을 끝낼 수 있다.

화물로 보내는 짐이 규정에 어긋나면 다시 정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 있

자리에 앉아 있을 때는 발뒤꿈치를 들

또 스프레이 등 기내 반입이 제한되는

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거나

장거리 해외여행에 있어 좌석 위치는

물품을 미리 확인하고 노트북이나 태블

발목을 움직여 종아리 근육을 자극하

여행 전반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릿, 카메라 등 고가제품은 가급적 휴대

는 것도 좋은 방법. 또 물을 자주 마시

중요한 요소. 비행시간 내내 불편한 좌

하는 게 좋다. 특히 요즘 같이 공항검색

고 가급적 커피나 술은 피하는 편이 낫

석에 시달리다 보면 막상 여행지에 도

과정에서 귀중품 분실이 많은 상황에서

다.

착했을 때 피로가 몰려와 여행 일정에

는 더 그렇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때문에 가능하

기대에 부풀어 떠난 여행길에서 짐을

다면 항공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분실하는 것은 그야말로 악몽 같은 일

통해 미리 좌석을 배정받는 게 중요하

이다. 항공사별로 ‘유실물 센터’를 운영

항공여행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푸는

다. 특히 좌석 지정은 보통 정해진 기간

하고는 있지만 스스로 꼼꼼하게 관리하

데는 샤워만한 게 없다. 세계의 많은 공

에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를 미리

는 게 최선이다.

항에 설치되어 있는 샤워시설을 이용하

빨리 예약된다는 점에서 서두르는 편이 낫다. ■추가 비용 더 넓은 좌석

■공항 100% 활용하기

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알아두는 게 좋다. 또 좋은 좌석일수록

각만으로도 설렌다. 하지만 항공여행은

도움이 된다.

다. 불필요한 짐은 되도록 줄여야 한다.

■비행기 좌석은 미리 잡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항공여행은 생

러면 다리 정맥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질병 예방은 철저하게

한국의 인천공항을 비롯 홍콩, 두바 이, 멜버른, 프랑크푸르트 등은 샤워실

해외여행에서는 각 지역의 유행병에

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 마닐라공항

대한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고 필요한

과 대만 타오위안공항, 태국 방콕의 수

경우 예방접종도 꼭 하는 편이 낫다.

완나품공항 등에서는 마사지를 즐길 수 도 있다.

티켓 예약부터 공항 체크인, 탑승, 도착

장시간 협소한 기내의 이코노미 클래

또 항생제나 해열제 등 비상약도 챙겨

까지의 모든 과정이 순조롭지 않다면

스에서 앉아 있어야 하는 것은 보통 고

야 한다. 평소 지병이 있거나 특수 지역

즐겁기보다 힘겨운 여행이 되기 십상이

역이 아니다.

이나 상황에서 여행해야 한다면 의사

■여행정보는 스마트폰 앱으로

다. 이런 점에서 항공 여행의 고수들이

특히 국내선의 경우 대부분 항공사들

와 상의하고 영문으로 된 처방전도 챙

제안하는 ‘꿀팁’을 제대로 챙기면 더 즐

이 더 많은 승객을 태워 더 많은 이익을

길 필요가 있다. 또 기내에서 기침이나

낯선 곳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겁고 편안한 여행이 될 것이다.

얻기 위해 좌석의 레그룸을 줄이고 있

재채기를 할때는 반드시 티슈 등을 사

스마트폰으로 여행지 교통정보나 지리

는 상황이다.

용하고 타인과의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

정보 등을 다운받으면 끝. 굳이 두꺼운

이런 점에서 체격이 크거나 건강상태

는 게 바람직하다. 물론 대부분의 항공

여행책자나 지도를 챙길 필요도 없다.

가 썩 좋지않은 사람이라면 약간의 비

기는 공기순환 시스템으로 신선한 공기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여행정

여유롭게 출발하면 보다 편안한 여행

용을 더내고 ‘조금 더 넓은 이코노미’ 클

를 공급하고 있어 바이러스의 공기 중

보를 숙지하는 것도 꽤 도움이 된다. 여

이 될 수 있다. 공항에는 최소 출발2~3

래스를 예약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전파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는 게 항공

기다 각국 관광청이나 항공사에서 운

업계의 설명이다.

영하는 트위터를 활용하면 현지 정보

■여유롭게 출발하자

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하다. 피

주요 항공사들은 더 많은 수익을 창

크시즌의 ‘체크인’ 라인은 상상을 초월

출하기 위해 일반 이코노미석보다 다소

해 자칫 비행기를 놓칠 수도있기 때문

여유 있는 좌석에 대해 추가로 수수료

이다.

를 받고 좌석을 판매중이다.

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증후군 예방

공항 내 길게 늘어선 줄에 합류하고 싶

‘젯블루’의 ‘보다 더 여유로운 좌석’

여행에 대한 설렘도 잠시, 좁은 좌석에

지 않다면 항공사별 웹 및 모바일 셀프

(Even More Space seat)과 유나이티

한 두 시간 앉아 있다 보면 다리가 붓고

체크인 서비스를 활용하면 탑승수속을

드 항공의 ‘이코노미 플러스’ 등이 이에

저리기 시작한다. 바로 ‘이코노미클래스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다.

해당된다.

증후군’ 때문이다.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을 예방하려

웹이나 모바일로 탑승수속을 미처하 지 못했더라도 공항 탑승권 자동발급 기인 ‘키오스크’를 사용하면 짧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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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 꼼꼼하게 챙기자

면 한 시간에 한 번 정도는 일어나서 복 도를 걷고 다리를 주무르는 게 좋다. 이

특히 해외에서 길을 찾을 때는 ‘구글 맵’ 만한 게 없다. 구글 맵은 해외어디 서든 손바닥 들여다보듯 세세하게 길을 알려준다. 내비게이션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위 치를 알고 길 안내를 받으면 어디든 가 기 편하다. 해외 대도시에서는 대중교통 안내까 지 해주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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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영성살이 칼럼 홍승호 / 바이블 수필 작가

‘봄길’을 걸어 가는 사람은 스스로 행

풍경들에 대해, 조급해야 할 원인 자체

가야만 할 지 혼란스러울 때마다 내 자

보고자 오랫동안 ‘구하고 찾아보고, 생

복을 개척하며 살아가고 있다!’ 는 시상

가 미미해진다. 그리하면, 보여진다! 스

신이 살아왔던 모습들에 대한 거짓 없

각해보며’ 정념 해 왔음을 스스로 반성

을 직접 느껴보기 위해서라도, 우리도

스로 평안을 찾고 있는 자신의 참다운

는 반성을 하다 보면 왠지 모를 하지만

해볼 수 있다!

자신을 되 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봄은

생명력이 본성 그 자체임을. 이처럼, 사

새로운 인생길에 대해 새삼, 알게 되기

결국 내가 잘 살기 위해서도, 이웃들

어떨까? 길을 걷고 있는 그 사람이 바로

람이면 누구나 영성을 기반으로 살아

때문이다. 그리 살다 보면, 어느새, 세상

역시 잘 살아가게 해야만 하는 ‘앎’들에

‘내’ 참다운 형상임이 확신될 때까지.

가고 있다. 하지만 영성 (Spirituality)에

모든 선한 기운들이 더 큰 선을 이루고

익숙해져야만 한다. 그리고, 이웃들과

이 순간 잘 살아갈 수 있는 길만 알아

대한 이해력은 이제껏 열심히 살아왔

자 진리를 추구하려는 내면으로 스며

서로 ‘나눔’의 공식은 천명 아니던가! 먼

차리면, 미래는 현재 진행중임을 알 수

던 ‘나’의 인생을 견고하게 다지는데 소

들어옴을 직접 체감하게 되는데, 밝고

저 배운 사람의 ‘전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지 않겠는가! 내일은 지금의 연장선

중한 시작점일 뿐 아니라, 우리 모두 성

맑은 알아차림을 경험하게 된다. 그 후,

바로 ‘전도’이듯! 스스로 체득한 봄 같은

에서만 존재하고, 지금은 과거가 존재

취하고자 하는 그 ‘행복’이란 상태와는

자연스레 이런 현상적 사례를 얻기까지

온유한 삶의 방향성을, 즉 서로 사랑하

했기에, 현재에 몰입하다 보면, 내일은

절대 따로 생각해 볼 수 없는 근원임을

의 과정을 되 돌아보면, 문제에 대한 인

며 살아가는 방편들을, 이웃들에게까

자연스레 작금이 되지 않을까! 이리 한

재 조명하고자 한다. 마치, 길을 스스로

식, 방편을 구하고자 하는 열정과 시간

지 전해주고 싶은 마음가짐은 ‘전도’ 역

걸음 한걸음 길을 걷다 보면, 지나치는

만들어 살아가는 사람처럼! 어찌 살아

을 두고 당면한 상황에 대한 ‘길’을 찾아

시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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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각은 엄청난 창조력이 있습니다. 아직

예수님은 외치셨습니다. “회개하라!

도 삶이 풀리지 않는 것은 매사에 생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영어로 하면 “in

각이 부정적이서인지 모릅니다. 생각

your hand"가 아니라 "at"이다. 이미 주

을 바꿔야합니다. 잘 아는 이야기입니

어 졌지만 ‘네가 손을 내어 밀어 잡아야

<E.T>라는 영화를 보셨을 것입니다.

다. 어떤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큰아들

한다.’는 뜻입니다. 무엇으로 잡는가? 생

그 영화의 압권은 “하늘을 나는 자전

은 나막신 장사를 하고 작은 아들은 우

각으로 잡아야합니다.

거”입니다. 스필버그의 영감은 그래서

산 장사를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매일

사건은 안변합니다. 현실도 안 바뀝니

탁월합니다. 처음 이민을 와서 L.A.에

걱정에 사로 잡혀 삶이 곤고했습니다.

다. 장애는 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닙니

있는 “유니버설스튜디오”에 설치되어

비가 오면 큰 아들의 나막신이 안 팔려

다. 하룻밤 철야기도로, 금식 기도를 한

있는 바로 그 자전거를 아이들과 함께

걱정이고, 날이 화창하면 작은 아들의

다고 사건이 변하고 현실이 바뀌는 일

타고 하늘을 날아보았습니다. 정말 행

우산이 안 팔려 한숨을 지며 지냈습니

은 드문 일입니다. 그런데 내가 변하면

복했습니다. 마치 내가 영화의 주인공

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사람이 딱하

그때부터 천국을 살게 됩니다. 현실은

이 된 착각을 했습니다. 나의 생각으로

다는 듯 한마디 했습니다. “왜 그렇게만

그대로인데 내 생각이 바뀌고 믿음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면

생각을 하세요. 생각을 바꾸세요. 비가

업그레이드 되고 나면 ”세상은 정말 살

그가 위대한 사람이 아닐까요?

오면 작은 아들 우산이 잘 팔려 감사하

아 볼만해! 행복한 세상이야!”고 외치

우리는 먼저 “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고, 날이 좋으면 큰 아들 나막신이 잘

게 되는 것입니다.

탈피해야 합니다. “할 수 없다.”라는 생

팔려 좋겠네요.” 어머니가 생각 해 보니

각은 우리 뇌의 모든 작동을 멈추게 합

그 말이 맞더랍니다.

사람들을 만납니다. 예쁘고 밝은 생 각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면, ‘하

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

옛날 우리 어른들은 지혜가 있었습니

필 저렇게 생각하며 인생을 힘들게 살

인생은 한마디로 “어떤 생각을 하고

는 순간부터 뇌는 바빠지고 심장박동

다. 간밤에 나쁜 꿈을 꾸었다고 하십시

까?’ 가슴이 답답해지는 경우가 있습니

사느냐?”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대

은 빨라집니다. 현대그룹 故 정주영 회

다. 자고나면 꿈 해석을 그렇게 했습니

다. 현실을 탓하기보다 먼저 ‘생각 바꾸

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

장은 중역회의에서 “해봤어?”라는 질

다. “꿈은 반대야” 우리가 어릴 때 종

기’를 시도해야 합니다. 바꿀 수 없는 것

인도 그러한 즉”(잠언 23:7). 생각이 그

문을 자주했다고 합니다. ‘탁상공론이

종 듣던 말입니다. 필자가 치유 상담을

을 바꾸려하기 보다 먼저 내 생각을 바

사람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발

아니라 시도해 보라!’는 그의 정신이 지

공부해 보니 꿈은 반대 일 수가 없답니

꾸면 됩니다. 오늘도 수십만 가지의 생

명왕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금의 현대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남이

다. 꿈은 내 정신과 영의 상태를 정확

각이 우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그 중에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했습

가보지 않은 길을 가려면 일단 “할 수

히 나타내어 줍니다. 그럼에도 우리 조

아름다운 생각 천사를 내 가슴에 초청

니다. 역설적으로 말하면 ‘1%의 영감

있다! 어떻게든 한다!”는 확신이 있어야

상들은 악몽을 꾸고 나서 “꿈은 반대

합시다. 그 생각 천사의 인도를 따라 어

없이는 99%의 노력도 의미가 없다.’는

가능합니다.

이다.”라고 생각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둠에서 빛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고

유쾌하게 넘어가셨습니다. 멋지지 않습

통에서 환희의 세상으로 나오는 밀알

니까?

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 해 봅니다.

뜻이 됩니다. 그 영감이 무엇입니까? 생 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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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인생을 만듭니다. “생각은 자기 와의 대화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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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뷸교 교무 사람이지요. 단지 이를 배설하지 못할

부모의 틀에 맞지 않고 자기를 인정하

때는 심각한 독이 됩니다. 몸을 가장 크

지 않는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부모

게 병들게 합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님 자신의 문제로 속이 상한 것입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비인격자 또는 속

이는 대단히 중요한 발견입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아이들이 “제가 화

사를 합니다. 마음속에 화는 담아두고

좁은 사람으로 비난 받았습니다. 주위

깨끗이 화를 내는 것은 너무도 순수한

가 났어요. 분노가 치미네요.” 하고 말

상대를 욕하고 비난합니다. 이렇게 현실

에서 이렇게 화내는 것을 나쁜 것이라

마음입니다. 이제 화를 내는 것은 참 좋

한다면 어른들은 그런 아이를 어떻게

을 저항하면 그 순간 자신은 희생자나

고 하니까 자연이 그 책임을 다른 사람

은 것이라고 마음을 바꾸어 먹어 보세

판단할까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겁

피해자가 됩니다. 가슴이 닫히고 의식

에게 돌렸습니다. 상대가 나를 화나게

요. 나를 깨어나게 하는 소중한 신호등

니다. 대부분의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은

이 아래로 추락하지요. 생각이 많아지

한다고 말합니다.

입니다. 누군가 나의 몸에 송곳으로 찌

화를 참게 합니다. 이를 잘 다스리고 절

고 느낄 줄을 모릅니다. 눈빛이 차가와

어린시절 종종 부모님으로 부터 “이

른다면 아프다고 소리 지르는 것은 너

제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화를 내

지고 자신의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하

놈아 .. 너 때문에 속상해 죽겠다.” 라

무도 당연하고 자연스런 일입니다. 화

는 아이에게, “너 정말 화를 깨끗하게

지 못하는 위선자가 됩니다. 서로 화합

는 말을 듣고 자랍니다. 기억나지요? 이

를 잘 내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따라

잘 내는 구나. 진솔한 아이구나.” 하고

하지 못하며 소통이 되지 않습니다. 삶

런 말을 들으면서 내가 부모의 속을 아

서 우리는 화를 잘 내고 이를 책임져

칭찬합니까? 이렇게 하는 아이는 아무

이 힘들고 고달파질 것입니다.

프게 하는구나. 나도 다른 사람으로부

야 합니다. 화는 좋은 것이며 내가 만

문제가 없습니다. 마음이 건강한 것입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내는 것은

터 상처를 받는다는 생각을 뿌리 깊게

든 것입니다. 나의 책임입니다. 오늘날

니다. 그런데 화가 나는데 이를 잘 참

나쁜 것이라는 깊은 신념을 지니고 있

지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착각인 줄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이 다른

는 아이를 우리는 잘했다고 칭찬합니

습니다. 불교에서도 화를 진심(瞋心)이

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부모님은 대부

사람 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있

다. 이런 아이는 마음속에 분노가 차곡

라 하여, 탐진치(嗿瞋痴) 삼독(三毒) 중

분 내가 말 잘 듣는 착한 아이가 되기

습니다. 모든 감정은 자신의 문제로 일

차곡 쌓아갈 것입니다. 분노가 가득 차

의 하나라 하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를 바라는 마음의 틀을 굳게 지니고 있

어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잊지 말아

있어도 밖으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화는 참으면 독이 됩니다. 깨끗이 표현

습니다. 말을 안 들으면 당신을 무시하

야 합니다. 일어나는 감정을 받아들이

이를 관리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필

하고 배설하면 정화가 되어서 몸과 마

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지요. 이것

고 책임지면 나는 인생의 피해자나 희

요합니다. 점점 힘이 빠지지요. 자기감

음이 살아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몸의

때문에 스스로 상처를 받습니다. 화를

생자가 아니고 멋진 주인으로 살아갈

정을 잃어버립니다. 자연히 상대에게 투

대소변을 잘 배설하는 사람은 건강한

나게 한 것은 자식이 아닙니다. 자녀가

수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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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미국에서 한해 1500만명이상이 피해를

도용범죄가 발생했는 지를 점검해야 한

첫째

다.

당하고 있는 신분도용범죄를 피하기 위해

매달 날라오는 신용카드나 은행등의 스

서는 5가지 주의 사항들을 지켜야 할 것

테이트 먼트들을 버릴 때 반드시 완전 파

Annualcreditreport.com 에서 1년에

으로 권고되고 있다.

기해 이름등 신상 정보와 거래내역 등을

한번 크레딧 리포트를 무료로 확인하는

신용카드나 은행등의 청구서와 오퍼서

짜맞추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요즘은 페

것은 물론 credit.com 에서 한달에 한

류들을 완전 파기해 버리고 온라인에서

이퍼리스를 선택해 온라인 상에서만 확

번 무료로 크레딧 스코어를 체크해 볼 수

여러가지 비밀 번호를 사용하며 소셜 번

인하는 사람들이 급증해 있지만 신용카

있다.

호를 최대한 공개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

드나 은행등에서 일방적으로 보내오는

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오퍼 제안서류들이 많아 이를 철저히 파

미국에서는 한해 1500만명 이상이 신분

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용범죄에 피해를 당하고 있고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신분도용범죄 피해자들은 1인당 1800 달러의 금전적 피해를 보고 있다.

사무실이나 집에 신분정보들이 들어 있 는 문서파일을 누구나 쉽사리 볼 수 있도

둘째

온라인상에서 이용하고 있는 본인의 여 러 계정에 똑같은 비밀번호를 피하는 대 신 서로 다른 비번을 사용해야 하며 주기

피해를 최대한 피하려면 적어도 5가지 주

적으로 바꿔줘야 한다. 비밀번호는 8자리

의사항을 철저히 지키 라고 전문가들은

이상으로 문자와 숫자, 대문자와 소문자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를 섞어 쓰는게 바람직하다.

다섯째

신분도용범죄자들에게는 매스터 키와

도 같은 소셜시큐리티 번호는 최대한 공

록 내버려 두지 말아야 한다.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신분도용범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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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요즘은 스마트 폰으로 쉽게 문서파일을 도찰(도둑촬영)해 가는 경우들이 늘고 있

개하지 말아야 한다. 소셜 시큐리티 카드를 지참하고 다니지 말고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는 제시해서

다.

는 안되며 심지어 번호 제시를 요구하는 공공기관에서도 비공개를 선택할 수 있

넷째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자신의 크레딧 리포트와 크레딧 스코어를 체크해 신분

는지를 문의해 가능하면 제공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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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수지큐 칼럼 미용 칼럼 손영희 / 수지큐 / 손영희 스킨케어 피부방원장 원장 Na tional / C e r ti fica tion fo r Th e rap eu tic Ma s sag e & Bo d ywo r k ( N C T I M B ) , Na tional C e r ti fica tion M e dical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피부 손상을

탄력 크림, 안티 링클 세럼, 자외선 차

은 세포가 떨어지지 못해 모공을 막거

로 안티에이징에 있어 필수적인 슈퍼

단제, 나이트 로션, 데이 모이스처라이

나, 좁쌀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AHA

푸드이다.

저, 수분 크림, 영양 크림 등등 이러한

와 BHA는 순하게 죽은 세포를 제거해

달콤하고 짠 음식은 피해라. 당분이

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어떠한 좋은

것들은 모두 필요한 것일까. 그리고 목,

서 여드름과 막힌 모공 개선에 효과적

너무 많은 식품들은 콜라겐을 파괴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다 해도 만약

가슴, 눈가에는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이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서 주름을

고 탄력을 떨어트리며, 오히려 주름이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빼먹는다면 아무

하는지. 우리가 광고문구나 판매 직원

부드럽게 하고 건조한 피부가 치유될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염분이

런 소용이 없다. 안티링클 크림을 사용

들의 설명에만 의존하여 제품을 구매

수 있게 도와준다.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붓기를 더하게

하는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

하고 피로해 보이는 피부로 만들게 될

는다면 브로콜리를 먹으면서 담배를

것이다.

피우는 것과 같다.

예방하고 안티에이징을 돕는 데에 가

한다면, 노화를 지연시키고, 생기 있는

스크럽의 사용은 피부의 가장 위의

피부를 만드는 데에 있어 정말로 필요

겉 표면에만 작용을 하기에 대부분의

한 부분을 놓칠 수 있게 된다.

묵은 세포들까지 제거하기는 어렵다.

3. 매일 자외선차단제 사용하라

아래의 피부를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또한 거칠고 균일하지 않은 질감으로

이미 많이 알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

해야 한다. 흐린 날씨에 실내에만 있다

뷰티 10계명’을 참고해서 이제야말로

피부 표면에 마찰을 일으켜 손상을 주

에 이젠 너무 진부하겠지만 제대로 자

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자외선은

정말 피부에 효과적인 스킨케어 방법

기에 어떠한 피부 타입에도 좋을 수가

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

구름을 투과해서 창문을 뚫고 우리 피

을 따라해 보자.

없다.

은 아직도 너무 많다.

부에까지 전달된다. 실내에만 있다고

자외선 차단제는 365일 반드시 사용

겨우 10%의 사람들만 매일 자외선 차

해서 피부가 보호를 받지 않는다는 것

항산화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피

단제를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많은 사

을 늘 명심. 매일 UVA/UVB 광선이 모

들이 매일 저절로 떨어져야 한다. 하지

부에 상당히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

람들은 아직도 태닝을 위해 태닝베드

두 차단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

만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손상이 되었

과들이 있다. 진한 색의 베리, 신선한 연

를 이용하는데 태닝베드는 그냥 주름

는 것은 같은 나이의 사람들보다 더욱

거나 정상적이지 못한 피부에서는 죽

어, 아보카도, 버터넛 스쿼시, 녹차가 바

을 만드는 베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젊어 보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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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HA/AHA 각질제거를 잊지 말라

2.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라

강한 피부라면 자연적으로 죽은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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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 Y

독자의 글 K a y K i m 퉁이 바다 바위들이 있는 곳으로 가니

직접적이고 아쌀한 표현은 한글의 우

파도 뒷 면은 여유로움과 부드러운 느

수성을 뽐낸다.

낌이 새롭다. 새벽에 안개비가 내린다. 논두렁을 지

다. 해변가에서 두시간 놀다 11시30분

바위에 앉아 있으이 신선도 추억을 생

나 갯벌로 나갔다. 장화속이 축축해진

에 셔틀버스를 타고 살렘동산에 돌아

각 할 것 같다. 지평선 넘어 넘어 그 곳

다. 웅덩이에 빠지면서 물이 들어 갔나

온다. 살렘동산에 있는 환자들과 같이

을.....

보다.

가기 때문에 오전에 운동 나들이 이다.

바다를 막아 옥토로 만들려면 오육년

도착하면 점심시간이다. 식사는 한끼

지나야 옥토가 된다고 하니 참는 인내

에 육천원이다. 외부인은 사먹으면 된

가 있어야 겠다. 갯벌에서 무성하게 자

다.

라는 갈대와 함초가 드믄드믄 있다.나 는 함초를 처음 봤다. 갈대는 소 여물 로 사용 할 수 있단다. 간척지가 많으니 대한민국 지도가 달 라 지겠다. 한 시간 넘게 동네 한바퀴 돌고 아침 식사다.

살렘동산에는 환자가 아니더라도 노 후를 보내려고 사는 분도 많다. 요즈음은 삼복더위다. 보통 섭씨 35도 38도다. 대천 머드 축제가 끝나고,국제 경기 여 자 비치 볼 게임이 한창이다.홍콩 대 한 국 케임에서 홍콩 승리로 끝났다.

사람들은 돌 밑에서 엄지 손가락만한 작은 게를 잡는다. 이왕 왔는데 바닷 물에 들어 가야 할 것 같다.

'화품나고 눈 감으면 졸음, 죽음' "줍는 손 좋은 손, 버리는 손 나뿐." 등 등. 15년 만에 와 보는 한국이 너무 변해 기가 (?)잠시 줄어 드는 기분이다. 큰 변화 없이 생활하는외국 나그네들 은 그 옛날 정서에서 변화를 갖어야 할 것 같다.

오드리씨는 수영을 잘해 멀리까지 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나눌 수 있는 대

가 파도를 타고있다. 나는 가까운 곳에

상이 줄어 들기 때문에. 나이가 많아 아

서 물장난 정도 수준. 곳곳마다 시설

프거나,치매로 인해 몰라보고 또 무덤

이 잘 되어 있어서 매번 감탄사가 저절

속에 잠들고 있고.

로 나온다. "오! 아름답고 깨끗하고 편리한 대한민 국" 이라고....

이번 고국방문은 아주 다른 면을 생 각하게 한다. 너무 나이가 많아서 돌아 다니는 것 보다 지금 다녀 갈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9시에 살램동산 차가 그날그날 산이

바다물이 따뜻하고 작은 파도가 더위

공중샤워장, 손 발 닦는 곳, 소나무 숲

나 바다로 나가거나 온천으로 가기 때

를 식이고 있다. 모래사장을 맨발로 걷

쉼터, 해변 걷는 길, 소나무 숱 캠핑장

다음고국 방문은 그냥 관광자 자격으

문에 우리 나그네들은 시간 맞추어 따

는 촉감은 세상짐을 벗어 논 해방감이

모든 시설이 편리하고 완벽에 기깝게

로 오면 된다. 친척 친구를 혼자서 짝사

라 나서면 된다.

다. 한적한 곳 바위 있는 모퉁이 끝자

단장함이 놀납다.

랑하지 말고...

오늘 수요일은 대천 해수욕장 가는 날 이다. 40분 정도 운전하면 가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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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에는 바닷물이 조금 차겁다. 밀려오는 파도를 앞에서만 보다가 모

고속도로, 일반도로,국도등등에 경고 문과 표어들이 다양하고 합리적이고

오늘 대천바다 모퉁이에서 지평선을 바라보며 잠시 상념에 젓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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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탐방

“건축가의 혼이 깃들지 않은 건물은 죽은 건물입니다. 혼이 깃든 건물은 장인정신이 없으면 지을 수 없어요” 미국으로 건너와 건축업에 종사한지가 어언 35년. 이만하면 대원 건설 박원득 사장은 건축의 장인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법 하다. 박원득 사장은 현재 식당, 네일살롱 등 업소의 인테리어 시공을 주로 하고 있다. “건물을 짓는 것과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것은 크게 건측의 일 부분이지만 특히 인테리어 공사의 경우 미적 감각과 유행에 민감 해야 합니다” 인테리어는 특히 시공자의 미적 감각이 내부 시설의 아름다음과 에술성을 좌우한다는 말이다. 박원득 사장은 최근 인테리어 동향 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늘 전문 잡지를 보고 인테리어를 잘 해 놓 은 건물을 둘러보는데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자신의 과거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하고 노력하 는 전문인의 모습이 보기 좋다. 대원건설 박원득 사장은 종전에는 대형 한인 교회 등 굵직한 공 사를 많이 시공했지만 이젠 세월에 못이겨 다소 힘에 부친단다. 하 지만 건축을 향한 열정과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감각은 의뢰인들의 무릎을 탁!치게 만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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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탐방 거린 판단을 했습니다. 주류 회사에서 제 시하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우 수한 기술력을 지닌 인력을 확신했으니 까요” 박원득 사장이 지금까지 건축한 교회 는 10여개에 이른다. 벅스카운티 장로교 회, 리하이벨리 한인장로교회 등 필라델 피아 지역 한인교회를 비롯 멀리 노스캐 롤라이나, 조지아, 켄터키주까지 그 명성 을 떨쳤다. 대원건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타 회사 에 비해 전혀 손색없이 건축을 한다는 소 문이 퍼지면서 물량이 몰리면서 한인 건 축업계의 대들보가 되었던 것이다. 당시만 해도 한인사회에서 교회 건축은 상당히 큰 대형 공사인데다 많은 사람들 이 관련된 공사이기때문에 건축 기술력

사실 필라와 미 동부 지역의 유명한 한

다.

회 건축도 모두 이들의

인 건축물치고박 사장의 손길이 닿지 않

“제가 교회 건축을 처음 하던 1980년대

손을 거쳐 세워 졌지요.

은 곳은 드물다. 박 사장이 첫손 꼽는 대

초반만 해도 교회 건축은 주류 건축회사

그런데 가만히 보니 우

표적인 건축물은 벅스카운티 장로교회

드링 도맡아 하다 시피 했습니다. 한인 교

리도 충분히 힐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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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탐방 은 물론 투명성까지 확보돼야 할 수 있 는 일이었다. “당시 교회들이 한 푼 두 푼 건축 헌금 을 모아 막 자체 교회를 건축하던 터라 저 자신도 한인 교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공사를 맡았지요. 물론 주류 회사들보다 저렴한 가격에 말 이죠” 당시 박원득 사장은 건축 비용 절감을 위해 하청을 주기 보다는 직접 일괄공사 를 통해 공기를 단축시키고 자재도 산지 에서 직접 구입해 쓰는 방식으로 진행했 다고. 특히 벅스카운티 장로교회를 건축할 때 는 정말 벽돌 한장 한장 쌓는데도 모든 심 혈을 기울였다는 박 사장은“지금 생각해 도 그때 교회 건축에 모든 정열을 쏟았던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 회고한다. “교회 건축을 통해 큰 돈을 벌진 못했지 만 지은 교회가 부흥하고 교계 발전을 위 해 한 몫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지금도 가슴이 뿌듯합니다” 박 사장은 또 지난 1999년 김대중 당시 대통령의 방문을 앞둔 서재필 기념관 내 외부 단장을 맡은것도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박 사장은 “그 동안 많은 공사를 맡았지 만 돈은 벌지 못했다”며”그러나 제가 일

건축물은 벅스카운티 장로교회다. 그는 “

은 이후 인테리어 공사를 주로 하고 있다.

대원건설 박원득 사장은 그 동안 건축

이 교회를 지을때 벽돌 한정 한장 쌓는데

그는 식당과 네일살롱 등 가게 인테리어

공사를 해오면서 이를 통해 많은 인원은

를 전문으로 하고 있고 간혹 필라시가 발

아니지만 고용도 창츨할 수 있었던 것도

주하는 관급공사도 처리하고 있다.

큰 자부심이자 위안거리로 삼고 있다.

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회고했다.

할수 있고 이를 통해 많은 인원은 아니지

박 사장은 또 지난 1999년 김대중 당시

만 고용도 창츨할 수 있었다는데 위안을

대통령의 방문을 앞둔 미디어 소재 서재

필라시 공사는 주로 버려진 건물을 말끔

1977년 본국 신우건설 철공파트 감독으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필 기념관 내외부 단장을 맡은것도 보람

하게 수리하는 공사로 대원건설은 1998

로 건축업과 인연을 맺은 박 사장. 건축

으로 여기고 있다.

년부터 지금까지 50여동 정도 공사를 했

외길 35년에 이제 필라델피아 한인 건

다. 대원건설의 기술력을 필라시도 인정

축업계에 쌓은 신뢰의 이름 바로 대원건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설 박원득 사장 이다.

필라와 미 동부 지역의 유명한 한인 건 축물치고박 사장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

1992년 벅스카운티 장로교회 건축을

은 드물다. 박 사장이 첫손 꼽는 대표적인

끝으로 교회 건축에서 손을 뗀 박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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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상담 이위식 / Will 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이 바로 서야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광

냇물 소리, 풀벌레 소리, 나무가지 사이

복 70주년이 무슨 의미가 있으며, 광복

에 이는 바람소리, 사랑하는 여인의 재

100년이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러

잘거림을 들으며 그렇게 이쁘게 살다

화원의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름없는 산길에서 태어나 자신의 소명을

니 지금도 굴욕의 역사와 패배의 역사

가고 싶다. 저 들꽃처럼.. 곰곰히 생각

저 들판의 값없는 들꽃은 하나님이 키

다하고 사라질 뿐이다. 그렇게 살다 간

는 우리의 가슴 속에 계속되고, 침탈자

해 보면 그 오랜 억겁의 세월 중에서 내

우신다고 어느 시인이 말했는가. 어제

들꽃이라 일생이 허무하고 보잘 것 없

인 일본은 한국을 꼴값으로 우습게 아

가 살다 간 이 찰나의 세월에 이름을 남

는 아내와 함께 산을 갔다. 산을 좋아

는걸까. 우리도 저 들풀처럼 초연하고

는 것이다.

긴다는게 무슨 큰 의미일까. 세상 사람

하는 일행이 있어 일요일날 별다른 계

의젓하게 살 수는 없는걸까?

저 들꽃에서 배우자. 저 들풀에게서

들에게 이름이 불리기우기 애태우지 말

획이 없으면 길을 따라 나선다. 목적지

어제는 대한민국이 광복 70주년 되는

배우자. 세상 사람들에게 유명하지 않

고, 내 스스로에게 오늘의 의미가 되자..

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얼마를 걸어야

날이었다. 어느 나라의 역사든, 패배의

으면 어때. 남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어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는 이현주 목사

하는지도 모른다. 일행의 배려심으로

역사, 고난의 역사는 있기 마련이고, 그

때. 부자이지 않으면 어떻고 잘 먹고 잘

의 <한송이 이름없는 들꽃으로>를 소

크게 무리하지도 않고, 산 정상을 고집

기간을 산 사람들의 고통 또한 이루다

살지 않으면 어때. 평민이면 어떻고 평

개한다. “한송이 이름없는 들꽃으로 피

하지도 않는다. 하루 반나절 험하지 않

표현할 길이 없다. 특히 조국의 독립을

신도면 어때. 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었다 지리라 / 바람으로 피었다가 바람

는 산길을 걷다가 좋은 계곡물에 발 담

위해 전 재산과 남은 여생을 바친 독립

않고 그 분에게 합당한 사람이면 되는

으로 지리라 / 누가 일부러 다가와 / 허

그며 준비해 온 도시락 까먹고 좋은 이

군과 그 유가족들, 또한 음지에서 독립

거 아닌가. 내 삶이 하루하루 열심이고

리를 굽혀 향기를 맡아준다면 고맙고 /

야기를 하다가 산에서 내려온다. 산행

을 지원한 이름 모를 사람들도 부지기

감사함이 간절하면 되는거 아닌가. 나

황혼의 어두운 산그늘만이 / 찾아오는

도 단풍지는 10월이 지나면 내년 봄까

수일 것이다. 그런데 인간 세상은 참으

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내가

유일한 손님이어도 또한 고맙다 // 홀로

지 기다려야 한다.

로 모순되고 정의롭지 못하며, 불공정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면 되는거 아

있으면 향기는 더욱 맵고 / 외로움으로

산길을 걸으며, 들길을 걸으며, 수많은

하다. 그 독립군들의 후손들은 세대가

닌가. 나태주 시인의 <풀꽃>에서 “자세

꽃잎은 더욱 곱다 / 하늘 아래 있어 새

들풀들을 본다. 이름 모를 들꽃들을 본

이어질수록 가난에서 점점 벗어나기 힘

히 보아야 / 예쁘다 / 오래 보아야 / 사랑

벽 이슬 받고 / 땅의 심장에 뿌리 박아

다. 내가 그들의 이름을 모른다고 저 들

들고, 이름조차 없는 반면에, 일본 앞잡

스럽다 / 너도 그렇다.” 처럼 세상에도

숨을 쉬니 / 다시 더 무엇을 기다리랴 .

꽃들의 이름이 없을까. 내가 저 들풀들

이 노릇을 하던 친일파들은 그 당시에

들꽃 같은 사랑이 많다. 자세히 보고 싶

// 있는 것 가지고 남김없이 꽃피우고 /

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그들의 삶이 의

도 잘 살았고, 지금도 그 후손들의 대부

은 사람이 있고, 오래동안 보고 싶은 사

불어가는 바람 편에 말을 전하리라./ 빈

미를 상실하는걸까. 내가 그냥 스쳐 지

분이 국가의 부와 권력을 차지하며 이

람이 있고, 보면 볼수록 나의 눈물샘에

들에 꽃이 피는 것은 / 한평생 홀로 견

나간다고 저 들꽃들이 실망하고 낙담

름을 날리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기득

담아 두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

딘 그 아픔의 비밀로 / 미련 없는 까만

할까. 혹시나 아는 들꽃이 있어 그의 이

권자라고 한다. 가난은 후손들에게 교

들과 사랑을 하다가 부르시면 홀연히

씨앗 하나 남기려 함이라고.. // 한송이

름을 불러 준다고 그가 나에게로 다가

육의 기회조차 빼앗아 간다. 그러니 누

흩날리는 꽃씨되어 돌아 가고 싶다. 따

이름 없는 들꽃으로 / 피었다 지리라./

와 새로운 의미가 될까. 그들은 나와 무

가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고 희생자가

사로운 햇살에 나의 작은 몸 맡기며 자

끝내 이름없는 들꽃으로 지리라. //.. 목

관하다. 개의치 않는다. 담대하다. 자신

되겠는가. 누가 전재산을 국가를 위해

연과 대화하고, 혼자 사색하며 기도하

사님, 부디 그렇게 사시길.. 나 스스로

을 창조하신 그분만을 경외하며, 저 이

바치겠는가. 국가의 평가와 보상의 원칙

다 가고 싶다. 저 들꽃처럼.. 개울가 시

도 그렇게 살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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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방학동안 지원 대학 리스트를 점검해 보고 에세이를

Finance, Hospitality administration and manage-

써보기 시작하는 학생들은 신중하게 자기의 희망전공

ment, Human Resources Management, Insurance,

이 무엇인지를 되짚어 보아야 한다. 대학 지원서에 명시

International Business, Management Information

할 전공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은 물론 언제, 어느 표

Systems, Marketing, Real Estate 등이 있을 수 있겠다.

준시험을 볼지 학교에서는 무슨 활동을 할지 나중에 어 떤 대학에 지원을 해야 할지 등등 많은 생각 속에 갈피

#누구에게 맞는가?

다른 전공과는 다르게 경영학은 정밀하며 숫자를 좋아

를 못 잡고 있는 아래 학년의 학생들도 자기의 진로 방향 에 걸맞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최소한 어느 방향인지 만

하는 학생(회계학), 공동정신이 뚜렷하고 관리능력이 돋

이라도 말이다. 많은 학생들이 충분히 고민하지 않는 것

보이는 학생(경영), 사교적이거나 창의적인 학생(마케팅)

중 하나가 바로 전공 선택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

등 여러 학생에게 맞는다. 보통 경영학과가 제공하는 프

에서 무슨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아직 알지 못하는데 그

로그램은 여러 가지로 융통성 있게 적용되므로 많이들

것 또한 지극히 정상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대부분의 사

전공으로 택한다. 또한 사회에 나가 여러 직종을 경험하

립대는 그것을 이해하고‘undeclared’ 상태로 수업을 들

고 싶은 학생에게 좋은 전공이다.

을 수 있는 시간을 허용한다. 하지만 좀 더 준비되고 야 심찬 학생들은 고교시절부터 본인이 원하는 전공분야

#졸업 후 가능 직종은 무엇인가?

가능성은 무한에 가깝다. 회계, 경제, 인사, 금융, 마케

를 미리 생각해 보고 그것에 맞추어 대학 지원 준비를

팅 등 선택의 폭이 넓다.

하기도 한다. 그리고 UC에 지원하는 학생들도 관심 전 공에 맞춰 대학 리스트를 작성하게 된다. 앞으로 몇 주 동안은 여러 전공, 대학 그리고 관련 직업 등에 대한 지

■ 경영학으로 유명한 대학

식을 전달하도록 하겠다. 미국에는 굉장히 많은 직업이

#Bucknell University(Lewisburg, PA)

존재하고 있으며 기술과 세월이 바뀌며 인기 있던 전공

Bucknell은 liberal arts 대학 중 가장 큰 대학으로 동

이 하향세를 걷기도 하고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전공이

마지막 방법은 학부에서는 다른 전공을 하고 대학원으

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진 학교 가운데 하

향후 전망 있는 전공으로 떠오르기도 한다. 그러므로 전

로 MBA 과정을 밟는 것이다. MBA 프로그램은 모든 배

나로 유명하다. 펜실베니아 중부에 있어 대부분의 동부

공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학생의 흥미와 성격에 맞는 분

경의 학생을 받으니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도시에서 약 3~4시간 거리에 있고 ‘교육의 정체성’과 ‘경

야를 꼭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험위주 교육’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학생관리 투자펀드 #Business 전공이란?

를 1년간 학생들이 32만5,000달러를 투자하며 공부하

한국적 개념으로 크게 경영학이라 분류되기도 하는

field(세부 전공)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Business 관련 전공들은 대학 이후 직업과 직접적인 관

비즈니스에 필요한 능력들, 즉, 인간관계, 소통 능력 등

#Carnegie Mellon University(Pittsburgh, PA)

계와 많은 직종에 적용되어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전

을 위시하여 기술 습득, 수학적 그리고 분석적 능력, 리

다. 자연스레 기술과 산업이 가장 잘 통합된 프로그램을

공이다. 해당 전공을 공부한 두 학생이 완전히 다른 직

더십, 팀웍, 창의력 등을 필요로 한다.

가지고 있다. 다양한 배경 출신의 학생들은 모두 굉장히

#Business 관련 학과

비즈니스란 참으로 광범위한 학문이다. 그만큼 sub-

는 실전교육이다. 카네기는 과학, 공학과 함께 유명한 경영학과를 자랑한

또한 어떤 특정 분야에 한하지 않고, 존재하는 어느 산

열심이다. 지난 수년간 순위상승이 계속되어 이제는 조

한 명은 회계사가 되고 한 명은 광고업계에 종사할 수

업에도 비즈니스 능력과 지식을 필요로 하게 된다. 즉, 기

지타운, UCLA보다도 높은 순위이며 계속된 연구 투자

있다. 산업의 기본이 회사의 경영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

술 산업, 교육계, 예술계, 의학계 등 이 모든 분야에서도

에 순위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다. 이런 다양성 때문에 경영학과는 많은 학생들에게

바탕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이 비즈니스 능력인 것이다.

#Claremont McKenna College(Pomona, CA)

종에 종사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정도이다.

적합할 수 있다.

공연, 무대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 비즈니스를 공부

Claremont 대학들 중 가장 유명한 대학으로 CMC는

Business 관련 전공이 있는 학교를 고를 때 물론 위치,

한다면 극장을 운영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교육과 경험의 통합을 추구한다. 산업과 정부의 리더

학생 수 등 학생에게 적합함(fit)을 따져야 한다. 하지만

키우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엔지니어,

양성을 목적으로 경제학과 정치학에 포커스를 맞췄다.

더 나아가 인턴십, 직업 소개 등을 잘하는 학교를 찾아

의사, 변호사들도 사업적 능력을 가져야 성장하고 성공

CMC 학생들은 Pomona 등 자매학교에서도 편하게 수

야 한다. 물론 모든 학교에 경영학이라는 전공이 존재하

할 수 있다.

업을 수강할 수 있다. 연구와 인턴십도 많은 제공을 하

고 있지 않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비즈니스라는 것이 의학, 약학처럼 꼭 전공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것

주변을 둘러보자. 비즈니스적 사고와 원리로 돌아가지 않는 곳이 어디 한군데라도 있는지를 보면 알 것이다.

는 학교로 유명하다.

#Emory University(Atlanta, GA)

은 아니다. 오히려 많이들 경영학 이외의 수업(외국어, 경

비즈니스의 세부전공을 일부 살펴보자면 Accounting(

제학, 심리학, 통계학 등)에서 얻는 지식도 상당히 중요하

회계학), Business Administration and Management(

이비로 고려되기도 한다. 근래에는 버클리, UCLA, USC,

게 여긴다(참고로 경제학과 통계학은 경영학과 다르다.

경영학), Construction Management, E-Commerce,

NYU 등 유명 학교들보다도 높은 순위를 받은 학교이기

더 이론적인 과목들이다).

Entrepreneurial studies, Fashion Merchandising,

도 하다. 위치도 좋고 우수한 교수진과 좋은 학생들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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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리는 가장 빨리 성장하는 학교 중 하나로 신흥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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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성돼 있는 캠퍼스로 유명하다. 현재 경영학과는 미국에

경을 제공한다. 경영학과 지원 학생들은 다른 전공 지원

국에 걸쳐 1만여개 중소기업을 창출하는 프로그램인

서 4위로 순위가 매겨져 있고 캘리포니아 학생들은 다

자들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통과해야 한다.

‘Goldman Sachs 10,000 Small Businesses’ 프로제

른 학생들보다 입학허가 받기가 유리하다.

#Babson College(Bason Park, MA)

트를 공동으로 개발, 진행하는 뱁슨 대학은 Boston 근

Babson 칼리지는 창업 프로그램으로(entrepreneur-

교에 자리 잡고 있으며(14 miles west of Boston) US

빌라노바는 필라델피아에 있어 유펜에서 찾을 수 있는

ship) 유명하며 여름에 고교생들에게 제공되는 sum-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하는 ‘Entrepreneurship

기회들을 모두 같이 접할 수 있다. 미국에서 13위에 드

mer program은 그 인기가 매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by US News & World Report, America’s Best Col-

는 유명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있고 굉장히 학구적인 환

또한 Goldman Sachs가 5억달러를 투자하여 미 전

# Villanova University (Phila del phia, PA)

leges’ 분야에서 16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지원자 유형은 다양하게 나뉠 수 있으며 유형별로 차별화된 입학전략 이 필요하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지원 자인지 깊이 고민하고 이에 맞는 활동 들을 진행해야 한다. 10학년을 마친 학생들은 대학입학 지 원 준비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상당

때문에 지원자마다 많은 차이가 발생

입해 2~3개의 주요 직책을 수행하는 이

목표의식이 분명하지 않거나 자신의

할 수 있다.

들로서, 학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색깔을 찾아내지 못할 경우 입학준비

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GPA 외에 여러

단순한 유형에 의해 합격여부가 결정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관리하는 능력

는 상당한 난관에 빠질 수 있다. 또한

입학관련 시험과 다양한 과외활동을

된다면 입학사정 결과는 누구나 예측

을 입증함으로써 학교 사회에 큰 영향

예술적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들에게 좋

진행하느라 차분히 생각할 여유조차

가능하다.

을 미치는 경우이다.

은 아이디어가 리더형 지원자에겐 유익 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상위권 대학 합격자들은 상당한 학업

셋째, 예술적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는

그러나 지원자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

적 성과와 함께 자신의 복합적인 배경

음악, 문학, 미술 등 특정 예술분야에서

에서 스스로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

과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이를 효

두각을 나타낸 학생으로서 각종 공연

앞서 언급한 대로 최상위 대학 진학을

는 차별화 전략에 대한 고민은 반드시

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성공한 이들이다.

이나 대회, 언론 등을 통해 탁월성을 인

원한다면 자신이 어떤 유형의 지원자가

필요하다. ‘차별화’에 대한 뚜렷한 정답

이런 점에 주목해 합격자들의 유형을

정받은 경우이다.

될 것인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 자신이

은 없지만, 최근 최상위 대학 합격자들

다섯 가지로 분류한다.

많지 않다.

성찰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넷째, 추진력이 엄청난 지원자는 강한

선택한 유형에 맞춰 어떤 활동을 할 것

의 공통점을 분석해 보면 입학사정관들

첫째, 학업적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

에너지와 행동능력을 바탕으로 창의적

인지, 어떤 가치를 추구할 것인지 구체

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파악할수 있기

는 평균 ‘A’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탁월

인 개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학교 과

적으로 계획하고 헌신과참여, 근면성을

때문에 합격자 유형의 몇 가지 시사점

한 학업성과와 10개 이상의 높은 AP

외활동뿐 아니라 경제활동을 통해 가

토대로 과정을 성실하게 만들어가야 한

을 공유하고자 한다.

성적을 달성하고 대학에서 학과목들을

족 부양에 도움을 주는경우이다.

다. 이러한 노력들을 꾸준히 지속한다

우선 합격자 유형을 분석하기에 앞서

미리 수강했거나 주 단위 또는 전국 단

다섯째, 봉사하는 지원자는 이웃과 지

면 ‘단조로운 이력서’에서 벗어나 자신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특정 유형에 해

위 대회에서 다수 입상한 경험을 가진

역사회, 국가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만의 새로운 지원자 유형을 탄생시킬

당된다고 해서 자동으로 합격이 보장되

경우이다.

활동을 실천하며 타인을 향해 아낌없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입시 경쟁에서도

는 헌신의 노력을 보여준 경우이다.

승리하게 될 것이다.

지 않으며 유형의 구조가 복합적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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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리더형 지원자는 여러 단체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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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배하고 절망하고 증오했습니다. 가치가 무너

니다. 수많은 친일부역자들이 하는 말입니

진 삶을 살았습니다.

다. 절망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

영화 ‘암살’을 봤습니다. 친절하게 제가 살

일을 자행한 사람일지라도 아버지들을 죽이

무엇이 옳은지를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

이 일본의 편에 설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합니

고 있는 미국의 필라델피아까지 찾아와준

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습니다. 듣고 공부하고 생각하면 누구나 바

다. 그들의 양심에 찾아온 가치는 독립이지

영화이기도 하고, 최근 재미있는 영화들을

들은 술로 세월을 보내거나 잡혀서 투옥당

른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만, 그 가치가 실현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

계속 만들고 있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이기

하거나 극 중 하와이 피스톨처럼 염세적인

양심에 찾아온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것은

기 때문에 가치에 반대되는 삶을 선택했다

도 해서 얼른 보고 말았습니다. 재미있었고,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세 사람은 모두 한

쉽지 않습니다. 가치에 헌신하는 삶이란 늘

는 것입니다.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

때 자신의 양심에 찾아온 가치를 따라 살기

위험한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때로 그 가치

하아... 깊은 한숨이 나옵니다. 정말 그렇습

화의 마지막 한 장면에서 가슴이 탁 막혀버

로 결단한 사람들이었습니다. 1900년대 초

를 위해 물질을, 관계를, 생명까지 헌신해야

니까? 정말 해방이 될지 몰랐기 때문에 그랬

렸습니다. 좋은 장면과 대사들이 많았지만,

반 식민지 조선 청년의 가슴에 찾아온 절대

할 때가 있습니다. 영화는 그것을 잘 보여

을까요? 아닙니다. 몰라서가 아닙니다. 자

적어도 그 장면에서는 동의할 수 없었고, 그

적인 가치는 ‘독립’이었습니다. 그에 반대되

줍니다.

신의 양심에 찾아온 가치대로 살아가는 삶

대사를 인정하기 어려웠습니다. 영화를 이끌

는 가치는 당연히 ‘친일’이며 ‘매국’이었을 것

영화의 마지막에 저의 마음을 답답하게 막

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가치에

어가는 세 사람은 모두 독립 운동과 일정한

입니다. 그들은 모두 한 때 생명을 걸고 총

았던 대사가 있습니다. 해방 후 한국 경찰의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확신, 비록 그

관계 속에 있습니다. 염석진(이정재)은 한

을 들었습니다. 그들의 청춘을 조국의 독립

간부가 되어 살던 염석진을 반민족특별 위

가치가 내 삶에 성취되고 나에게 영광을 주

때 독립 운동에 헌신했다가 체포당해 고문

이라는 가치에 바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

원회에서 기소하여 재판정에 세웁니다. 그

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나는 가치에 헌신하

을 받는 과정에서 밀정이 됩니다. 밀정 생활

데 그 중 한 사람, 염석진은 결국 그 총을 민

는 피치 못할 선택이었으며 자신은 오히려

는 삶을 살았으므로 충분히 의미 있는 삶을

이 탄로 나자 일제의 경찰이 되어 정보를 팔

족을 향해 겨누었습니다. 원수에게 처절하

독립 운동에 헌신했다고 강변합니다. 그의

살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입니

고 독립군들을 체포하는 일을 합니다. 일본

게 패배하고 보니 원수보다 더 악한 삶을 선

친일 행적에 대한 증인이 살해당하고 그는

다. 나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가치는 지킬 필

제국주의가 패망하자 대한민국의 경찰로 변

택하게 된 것입니다. 가치를 지키는 일에 실

무죄가 되어 풀려납니다. 서울의 거리를 자

요가 없다는 천박한 양심이 그로 하여금 민

신하여 부귀영화를 누립니다. 안윤옥(전지

패했을 뿐 아니라 반역사적 가치를 선택하

랑스럽게 활보하는 염석진, 그에게 두 사람

족과 동지를 배반하게 했습니다. 그는 스스

현)은 비록 친일파의 딸로 태어났지만 무장

여 안락한 삶을 누렸습니다. 반면 안윤옥

이 찾아옵니다. 한 사람은 염석진이 배반했

로 해방되지 않은 삶을 살았고, 민족의 해방

독립운동의 선봉에 서서 묵묵히 그 길을 가

은 가치에 끝까지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친

던 동지였고, 다른 한 사람은 안윤옥이었습

을 가로막는 일을 했으며, 해방 된 뒤에도 조

는 여성입니다. 해방 이후에도 자신에게 부

일 매국의 삶을 선택했던 아버지 앞에서도

니다. 그들은 16년 전, 임시정부의 수반이

국의 미래를 여전히 친일의 사슬에 묶어두

여되었던 친일파 처단의 임무를 잊지 않았습

당당했고, 해방 이후 여전히 부귀영화를 누

었던 김 구 선생이 내렸던 명령을 실행합니

는 역할을 하고 말았습니다.

니다. 마지막으로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은

리는 친일파를 처단하는 일에도 당당했습니

다. 염석진이 일본의 밀정이면 죽이라고 했

독특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한일합방에 서

다. 가치에 헌신하는 삶의 아름다움과 척박

던 명령입니다.

명했던 대한제국의 각료들 중 한 사람이었습

함을 함께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마지막 주

안윤옥이 그에게 묻습니다. “왜 동지들

에 찾아온 가치를 따라 사는 삶을 가르치고

니다. 그는 아버지가 부끄러웠습니다. 다른

인공인 하와이 피스톨은 한때 가치를 선택

과 민족을 배반했는가?” 염석진은 자비를

싶습니다. 어쩔 수 없이 타협하는 삶의 요령

친일파 각료들의 아들들과 함께 모여 친구

했지만 그 가치대로 살 수 없다고 판단한 사

구하면서 대답합니다. “몰랐으니까.... 해방

이 아닌 참된 가치를 선택하고 헌신하는 삶

들의 아버지들,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들

람입니다. 일제시대, 패배주의에 젖어있던

이 될지 몰랐으니까...! 해방이 될지 알았으

의 소중함을 알게 해야겠습니다. 영화 한 편

을 서로 죽이기로 결의했습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지식인들이 그랬습니다. 도저히 이

면 내가 그랬겠나...” 가장 현실적인 대답이

보고 생각이 많았습니다. 이래서 우리의 역

일은 처절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불의한

길 수 없는 거대한 제국의 힘 앞에 그들은 패

면서 정말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 말이었습

사는 늘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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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가르칠 수 있 기를 바랍니다. 선한 양심을 가르치고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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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 G M칼리지 플래닝 대표 주로 치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

반드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지만 이를

해 합리적인 대학선택과 준비를 소홀히

통해 자녀들의 심적인 부담과 부모들의

함으로써 시기를 놓쳐 나중에 후회하기

경제적인 부담을 동시에 줄이고 대학선

올 가을에 12학년이 되는 정양은 방학

지난 방학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경주

십상이다. 결국, 입학원서를 제출하고 추

택의 폭도 넓힐 수 있어 진학준비에는

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대학들마다 입학

했다고 한다. 한껏 면학의 꿈을 펼치고

천서를 제출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준비

반드시 필수요건이 아닐 수 없을 것이

원서를 최종적으로 점검하느라 요즈음

싶은 김양을 바라보며 앞으로 더욱 좋

의 미비로 자녀들이 지원할 대학들을

다. 자녀들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원

무척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작년

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이와 같이 대

선택할 때에 주로 귀에 익은 대학과 집

할 대학들의 목록부터 만드는 것이 우

에 컬럼비아 대학에 거의 전액가까이 재

학진학에 따른 원서제출이 본격적으로

근처의 대학들로 국한시키게 실수를 하

선이며, 해당 웹사이트마다 접속해서 대

정보조를 지원받고 진학한 언니를 생각

시작하는 가을학기가 되면 이는 기회의

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을 사기도 한다.

학별로 Net Price Calculator를 이용해

하면 자신도 이제 어느 대학이나 마음

시작이지만 과연 이를 어떻게 진행해야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지

가정의 재정보조 예상금액을 각각 추정

껏 지원할 수 있다며 큰 포부를 말한다.

보다 자신의 적성과 실력에 맞는 대학들

원하는 대학들의 이름은 대개 귀에 익

해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처럼 재정보

원래, 백화점에서 조그만 구두 방을 운

을 선별해 합격률도 높일 수 있는지 자

은 35개 대학들의 범주를 벗어나기 힘

조금의 수위를 가늠해 보는 일은 단지 1

영하는 부모님의 재정형편을 고려할 때

녀들마다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을

든 것을 보게 된다. 미국에는 현재 총 5

차적인 정보로는 유익하겠지만 가정분

에 정양은 아예 근처 주립대학에 진학

것이다. 사실상 자녀에게 맞는 대학을

천 9백개 이상의 대학들이 존재하지만

담금(EFC)을 더욱 낮추고 합법적인 방

해 부모님을 부담을 도와드리려 생각했

선별하기 위해서는 동시에 부모들의 협

대략 상위 2천여개 대학들에 대해서 대

법으로 재정보조금을 증가시킬 수 있는

었다고 한다. 아예 사립대학에 지원한다

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사전에

학선정작업을 해나간다면 별 문제는 없

설계방법을 몰라 잃어버리는 기회비용

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한다. 그러

이와 같이 지원할 대학별로 선별작업을

을 것으로 사료된다. 지원할 대학을 선

이 매우 많기에 반드시 이 분야 전문가

나, 작년에 정양의 언니가 유명 사립대

진행할 수 있다면 아마도 진학준비에 보

정하는 과정에서도 합격 후에 과연 얼

의 조언을 얻는 것은 현명한 방안이 될

학으로 각종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

다 유리한 조건에서 진행할 수 있는 시

마나 재정보조금을 지원받는지를 미리

수 있다. 필자의 웹사이트에는 공익차

상보조금으로 거의 전액가까이 지원받

간을 더욱 벌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알아볼 수 있는데 입학사정과 효율적인

원에서 무료로 이러한 자료를 볼 수 있

으며 진학한 사실에 힘입어 자신도 이

그러나, 문제점으로는 진학준비를 염두

입시준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

도록 해 놓았다.

러한 재정보조 혜택을 통해 면학의 꿈

에 두면서도 학부모들은 방학기간 중에

아닐 수 없다. 대학별로 무상보조금의

문의)301-219-3719,

을 기필코 달성해야겠다며 이를 악물고

우선적으로 자녀들의 성적만 올리는데

수위를 직접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서는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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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시켜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여주세요. 또 여름철 수면 시간은 규칙적으로 지켜 주는 게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잠들기 전 샤워를 해 몸을 쾌적한 상태로 만든 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잠들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아울러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비타민 성 분이 다량 함유된 채소를 많이 섭취해주 세요. 맵거나 뜨거운 음식, 커피, 탄산음 료, 술은 자제하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적당 한 운동도 필요한데, 이때 신체에 자극이 덜한 가벼운 걷기 운동으로 무리하지 않 는 것이 좋습니다. Q 더운 날씨 탓에 짜증도 많아지고 금 세 화도 나네요. 몸에 열이 많아지니

줘야 합니다. 이를 위해 수분 크림, 젤 크

끈거릴 땐 감자 팩으로 관리합니다. 감자

림 등을 사용하고 고농축 보습·재생 기능

의 알칼리 성분은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

아지면 빨리 늙는다는 말이 있던데 , 사

의 앰풀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해주

해 화끈거리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비타

면 수분이 보충돼 여름철 피부 노화를 막

민 C는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미백 효과

철 피부 관리법을 소개해주세요.

을 수 있습니다.

도 있습니다. 감자 1개를 곱게 갈아 밀가

체의 변화가 일어나고 심리적인 불안함과

루 2큰술, 꿀 1큰술을 넣고 섞은 뒤 얼굴

분노, 스트레스가 발생합니다. 기온이 높

햇볕과 자외선입니다. 장시간 자외선과

Q 태양에 그을려 화끈거리고 열이 나

에 거즈를 올리고 그 위에 팩을 고르게

은 여름엔 신체 온도도 상승하면서 열이

는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천연

펴 바릅니다. 약 20분이 지난 뒤 거즈를

오르게 되는데, 이것이 곧 화(火)로 이어

팩을 추천해주세요.

떼어내고 미지근한 물에 세안을 해주면

집니다.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는 오이 팩이 좋습

화끈거림도 덜하고 피부도 한층 촉촉해

하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 모공이 확대

니다. 예민해지고 붉어진 피부에는 수분

집니다.

되고 홍조 현상이 일어나면서 잡티도 늘

이 많고 비타민 C가 풍부한 오이 팩이 효

어납니다. 때문에 여름에는 낮 동안 상승

과를 발휘하죠. 오이를 얇게 썰어 얼굴에

한 피부 온도를 내려 피부 속 열감을 없애

붙였다가 떼어내면 되는데, 피부 진정 효

주는 진정, 보습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과는 물론 풍부한 보습 효과로 피부가 촉

Q 더운 날씨 탓인지 얼굴이 자주 화끈

거리고 열이 오르네요. 피부 온도가 높 실인가요 ? 그렇다면 노화를 막는 여름 여름철 피부 관리 최대의 적은 뜨거운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면 수분을 빠르게 잃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도 저하되면 서 늘어지게 되죠. 또 피부 온도가 상승

까 불쾌지수도 올라가는 것 같아요. 몸

속 열을 내려 화를 다스릴 방법이 있 을까요 ?

몸에 열이 오르면 혈압이 상승하면서 신

예로부터 선조들은 여름이 되면 열을 내 리고 화를 눌러주고자 신선한 과일과 채 소 섭취 등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Q 무더운 여름 , 몸에 열이 많아지면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수분이 많은 수박,

다.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방법이 있

려주는 찬 성질의 식재료들을 자주 먹었

감기에 걸리거나 잔병치레가 많아집니

참외, 토마토, 배 등과 함께 몸의 열을 내

을까요 ?

습니다. 우엉은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

조본업24 운동, 수면, 식생활 등을 스스

유를 모두 가진 채소로, 혈당과 혈압을

열이 오른 얼굴에 얹거나 바르면 피부 온

로 점검해 체력을 관리해주는 헬스 밴드.

정상적으로 유지해 화를 다스려줍니다.

도를 즉각적으로 낮춰줘 자극받은 피부

더운 날씨 탓에 장시간 에어컨을 틀어놓

감자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혈압 상승을

를 빠르게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또 오이,

고 생활하다 보면 실내외 온도 차이가 커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 C와 B₁이

알로에, 레몬, 녹차 등 열을 내려주고 다

서 감기나 몸살에 걸리기 쉽습니다. 게다

다량 함유돼 무기력해진 체력에 활력을

량의 수분이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를 이

가 열대야로 인한 수면 장애, 더운 날씨

더해줍니다. 또 다시마는 요오드와 알긴

용한 천연 팩을 일주일에 1~2회 해주세

로 인한 무기력함 등 여름철엔 자칫 건강

산 성분이 함유돼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

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켰다면, 열감

관리에 소홀하기 쉽죠. 하루 종일 에어컨

고 안정적인 혈압을 유지하게 만들어 열

으로 인해 이탈된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해

을 틀어놓을 거라면 창을 열어 자주 환기

을 내려 화를 다스려줍니다.

냉장고에 보관해둔 차가운 시트 마스크 나 수딩 젤을 저녁 세안 후 화끈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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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해집니다. 장시간 햇볕에 노출돼 검게 그을리고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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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곡을 섭취하도록 하고 과일과 채소는 껍 질째 먹는 것이 좋다. 덧붙이자면 튀긴 음식을 각별히 주의하 도록 한다. 보통 기름에 튀긴 음식은 상대적으로 쉽 게 상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오히려 기름의 산패 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을 명 심해야 한다. 게다가 튀긴 음식은 소화가 어려워 무더위로 약해진 위장에 부담이 # 소화기관 약해지는 여름‘잘’먹어야

무리 덥더라도 아이스크림, 얼음물, 차가

많이 아프고 뭉친 곳을 충분히 눌러 풀

운 맥주 등을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도

어주도록 한다.

찜통 무더위 속 내 몸은

록 한다.

날씨가 더워지면 열이 몸속에 쌓여 숨

건강

될 수 있다.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하고 떨어진 입

여름철 잦은 배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맛을 살리고자 찾게 되는 것이 바로 보양

배탈로 인해 복부 통증이 계속되거나

평소 배를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기운의

식. 하지만 지나친 보양식 사랑은 오히려

이 차고 답답하며 갈증을 느끼게 된다. 신

설사를 한다면 우선 핫팩이나 뜨거운 물

순환이 원활하도록 시계 방향으로 자주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

체 내외부의 열로 인해 체온 조절이 원

을 담은 페트병 등을 복부에 대 배를 따

쓰다듬어주는 것이 좋다. 매일 아침 20

약’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던 보양식이 우

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두통, 현기증 등이

뜻하게 해주면 도움이 된다. 이때 손으로

분 정도의 달리기도 신체 장기를 자극하

리 몸에 ‘독’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유발되고 쉽게 무력감을 느낄 수 있으며

복부를 쓰다듬어주면서 따뜻한 물이나

고 위장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는 자신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춰 적절

수분 및 염분의 손실이 커지게 된다. 비

건강차를 마셔 비위를 달래도록 한다. 설

족욕이나 발바닥 지압 또한 소화기 운동

히 섭취해야 한다. 보양식은 대체로 고단

장, 위장에 열이 쌓여 소화 기능이 현저

사가 심하다면 이온음료 등을 마셔 탈수

을 원활히 하고 면역력을 높여 배탈 예방

백, 고지방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과도

히 떨어지면서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킬 수

를 예방할 것.

에 효과적이다.

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지방 함

도 있다.

또 복부뿐 아니라 등 쪽도 풀어주고 따

숨을 들이쉴 때 배를 내밀고 내쉴 때 집

유량이 낮은 종류로 골라 먹는 것이 좋다.

식욕이 감퇴하고 체내 저항력이 떨어지

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소화기를 감싸

어넣는 복식호흡 또한 좋은 예방법 중 하

평소 혈압이 높은 편이라면 보신탕, 삼계

는 이때는 영양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

고 있는 복부와 배부의 근육이 함께 소

나다.

탕 등의 국물은 피한다.

울여야 한다. 수분, 염분, 비타민을 충분히

화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척추의 양

공급하고 소화가 쉬운 식품과 제철 과일

측 방향을 따라 천천히 지압하면서 특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또,

지나친 보양식 사랑은 금물

여름에는 휴가나 여행 등으로 환경이 바

철저한 위생 관리로 식중독과 같은 사고

뀌고 평소 접하지 않던 음식을 먹는 경우

를 예방하도록 한다.

가 빈번해 변비가 생기는 이들도 많다. 따 라서 수시로 물을 마셔 대장의 수분 저장

자나 깨나 배탈 조심

능력을 돕도록 한다. 아침마다 하단전(배

여름철에는 더위 때문에 찬 음식을 많

꼽 밑으로 한 손바닥 아래 지점)을 두드

이 먹게 되는데다 음식이 금세 상하기 때

리거나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시계 방향

문에 위와 장에 부담을 줘 소화불량 및

으로 문질러주면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

복통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날씨가 아

다. 흰쌀보다는 현미, 보리, 수수, 콩 등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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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 여름철 수분 공급에 으뜸, 올바른 과 일 섭취법

여름 과일의 효능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이 많아지는 여

름에는 제철 과일로 수분을 보충하고 갈

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해 더위에 지치

며, 찬 음식은 4℃ 이하로 냉장 관리한다.

고 피로한 신체 활동력을 높이기도 한다.

4~60℃는 식중독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위험 온도 구간이므로 음식물 보관시 특 히 주의해야 한다. 식재료는 항상 청결하

질환이 있다면 골라 먹을 것

게 보관하고 물도 반드시 끓여 먹을 것.

여름 과일이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하더

증을 해소시켜주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

라도 당뇨, 고중성지방혈증, 지방간, 비만

청 식품성분표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수

환자의 경우에는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박, 참외, 포도의 100g당 수분 함량은 각

있다. 특히, 신장 질환이 있다면 수박이나

각 93, 92, 84g이다. 또 칼륨(K) 함유량이

참외 등 칼륨 함량이 많은 과일을 많이

과일을 먹고 나서 입술과 혀 혹은 얼굴

음식은 무조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보통

높아 더위로 인해 지친 몸에 활력을 준다.

먹어서는 안 된다. 보통 칼륨을 과다 섭취

이 부어오른다거나 구토 증상과 함께 배

냉장고에 넣어뒀던 음식은 안전하다고 생

칼륨은 미네랄의 일종으로 혈액 속 나트

했을 때 이를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가 아프다면 즉시 치료를 받고 다음부터

각해 오랜 기간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은

륨을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기관이 신장인데 이 기능이 약하다면 칼

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데, 냉장고에서도 세균이 번식하므로 가

혈압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륨 배출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못해 근육

여름 과일 중에서도 포도는 특히 구연 산과 세포 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안

마비,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선한 재료로 충분히 익혀먹기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야외에서 높은 기온에 오랫동안 노출된

능한 한 그때그때 필요한 재료를 구입해 # 한여름 가장 흔한 질병, 식중독 주

요리하고 수시로 냉장고 속 재료를 정리

설사와 구토 계속되면 의심

는 깨끗한 물로 잘 씻어 요리하고 육류

누구나 한 번쯤은 여름철에 상한 음식

나 어패류 등을 취급한 칼과 도마의 교

의보

한다. 또, 샐러드 등에 들어가는 채소류

토시아닌이 풍부해 만성피로에 효과적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당 지수가 높은

다. 또, 참외에 함유된 쿠쿠르비타신 성분

포도는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당뇨

은 암세포 확산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환자가 아니더라도 포도를 지나치게 섭취

을 먹고 문턱이 닳도록 화장실을 들락거

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해서 사

는 실험 결과가 나온 바 있으며, 비타민 C

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으므로

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날씨가 더워지기

용한다.

가 풍부하고 간 해독 기능도 뛰어난 것으

적절한 선을 유지할 것.

시작하면 그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휴가나 여행을 떠날 때는 자동차 트렁

이 바로 식중독(수인성 식품매개질환)이

크나 내부에 음식을 보관하지 말고 반드

다.

시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가급적 빠른

로 알려졌다.

대체로 찬 성질을 갖고 있는 여름 과일

몸속 독소를 배출하고 열을 내리는 데

은 장을 자극해 장운동에 부담을 줄 가

는 수박이 으뜸이다. 수박은 90~95% 정

능성도 있다.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식품의 섭취로 인한 식중독은 인체에 유

시간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통기한

도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다 포도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을 앓고 있다면 주

해한 미생물 혹은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

이 지났거나 불확실한 식품, 상온에 일정

당과 같은 단순 당 형태가 대부분이라 몸

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 배앓이 가능성이

하는데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정도

기간 방치했던 식품은 과감히 버린다. 또

에 쉽게 흡수된다는 장점이 있다.

적은 복숭아를 먹는 것이 부담이 적다.

가 다소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체로 구토,

장마철에는 많은 강우량으로 하수나 하

살균작용이 뛰어난 매실은 여름철 식중

참외 등에 있는 씨앗에는 장을 자극하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혈변, 수

천 등이 범람해 채소류, 지하수 등이 병

독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음식을 잘못

는 물질이 있으므로 설사가 있거나 장이

포 등이 생기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원성 대장균과 같은 식중독균과 노로바

먹어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한다면 매실

약한 경우에는 씨앗을 제거하고 먹도록

이르기도 한다.

이러스 등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을 섭취할 것. 매실의 신맛은 갈증을 해소

한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것은 물론 위장, 십

액티니딘이라 불리는 단백질 분해 효소

식물을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재료의 중

만약 발열과 함께 복통이 나타나거나 주

이지장의 소화액 분비를 자극해 소화력

를 함유한 키위는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심부 온도가 74℃인 상태에서 1분 이상

변에 같은 음식을 먹고 동일한 증상을 호

을 높인다. 매실에 들어 있는 구연산은 젖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니 조심할 것. 키위

가열해 속까지 충분히 익힌다. 뜨거운 음

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방

산을 분해시켜 피로물질을 없애고 체력

외에도 살구, 바나나, 복숭아, 자두 등도

식을 보관할 때는 60℃ 이상으로 보온하

문해 치료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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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간염

B형 간염이란 세계에서 가장 흔한 간

B형 간염은 아시아, 동남 아시아, 인

다른 어린이나 성인과 혈액 접촉을 함

심각한 증상도 느끼지 못합니다. 전세계

감염증으로써 간 경화 및 간암에 이르

도, 아프리카와 남미의 일부지역, 동유

으로써 가장 흔하게 옮깁니다. 만성적

의 모든 간암 중 80%가 만성B형 간염

게 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간을 침범하

럽 및 중동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됩니

으로 감염된 아시아인의 대부분은 그

에 의하여 일어나며 그렇기 때문에 이

고 공격하며 간에서 서식하는 B형 간

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20명 중 1명이

들이 감염된 사실을 모릅니다. 그러나

조용한 질환은 더욱 위험한 것입니다.

염 바이러스에 의하여 야기되는 이 병

B형 간염에 감염되어 있고 125만 명으

결과적으로 한 가족의 몇 대가 B형 간

실예로 저희 템플대학교 아시안건강

은 혈액이나 무방비 상태의 성 관계, 재

로 추산되는 인구가 만성B형 간염 감

염에 걸릴 수 있고 이는 간암으로 발전

센터에서 2014년 B형 간염 혈액검사를

사용한 주사 바늘 등을 통하여 전염되

염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은 유전되는

한국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샘플검사

고, 분만 시 감염된 어머니로부터 신생

B형 간염에 걸릴 수 있다 하더라도, 아

질병이 아니고 바이러스에 의해 야기되

한 결과 3명의 만성B형 간염 환자를

아에게로 감염됩니다. 대부분의 성인

시아인은 모든 인종 그룹 중 B형 간염

는 감염성 질환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

발견하기도 하였는데 그들은 감염 사실

감염자는 별 문제없이 B형 간염 바이러

감염율이 가장 높습니다. 스탠포드 대

이 중요합니다. 한국계 가족들은 검사

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또한 비감염자

스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

학의 아시아 간 연구센터에 의하면, 전

와 예방 접종을 받고 만성간염에 대한

중 많은 분들이 B형간염에 대하여 면역

분의 감염된 유아와 어린이는 바이러스

세계의 B형 간염 바이러스 만성보균자

치료를 함으로써 감염의 고리를 끊을

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번

제거가 불가능하고 만성 감염으로 발전

4억 명 중 3분의 2가 아시아 지역에서

수 있습니다.

에 저희 템플대학교 아시안 건강센터에

됩니다. 좋은 소식은 B형 간염을 위한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2억 6000만명의

B형 간염이 아주 위험한 이유는 B형

서는 만성B형 간염에 대한 전반 지식,

간단한 검사와 감염을 막기 위한 안전

만성 보균자가 아시아에서 살고 있음을

간염은 간염이 걸린 줄 모르고 사람에

위험성 안내와 더불어 개인의 간염 지

한 예방 접종이 있으며 간 질환의 활동

뜻합니다. 한국을 포함한 많은 아시아

게 퍼질 수 있는 침묵의 질환이고, 시기

식, 삶의 질, 적응 능력, 정신 긴장 상태

징후를 가지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만성

국가들의 전체 인구 중 약 10%가 B형

가 너무 늦을때가지 어떠한 증상도 없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유자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약들이

간염에 만성적으로 감염되어 있습니다.

는 상태로 간암까지 가는 만성감염의

특히 한국인, 중국인, 베트남계 미국인

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 내에서는 125만명의 B형 간염 바

결과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형 간

들의 <만성 간염 보균자들에 대한 연구

이러스 만성보균자 중 반 수 이상이 아

염에 만성적으로 걸린 대부분의 사람들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 관심

시아계입니다.

은 자기가 감염된 사실을 모릅니다. 이

이 있으시고 참여하시고자 하시는 만성

전세계적으로 20억명(3명당 1명)이 B 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고 4억 명의 사람들이 바이러스의 만성 보균

B형 간염은 한국에서 매우 흔하지만

것은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은 상태로

B형 간염자께서는 아래의 연락처로 연

자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에이즈 바

미국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 사이에서

수 년에 걸쳐 조용하고도 지속적으로

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정보

이러스(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의

도 역시 큰 문제입니다. 아시아인 사이

간을 공격할 수 있음을 뜻합니다. 심지

는 비공계이며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소

4700만명, 만성C형 간염에 걸린 1억

에서 바이러스는 감염된 어머니가 분만

어 악성 간암의 초기단계에서 조차 간

정의 작은 선물이 있습니다.

7000만 명과 비교하여 볼 때 엄청나게

중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신생

암이 훨씬 진행되어 치료가 더 이상 도

큰 숫자입니다.

아에게 감염 시키거나 만성 감염이 된

움이 되지 않을때까지 환자는 어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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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1.2015-Aug 27.2015

문의) 템플 대학교 아시안 건강센터 한국어) 215 – 787 - 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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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는 모두가 아포크린샘입니다. 발생학적

절에는 적절히 염분을 섭취하길 권합니

심하면 발작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

으로 보아 아포크린샘은 하급 땀 샘으

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적인

으며, 환각, 헛것이 보이는 등이 생기기

로 발한량이 적지만, 에크린샘은 인체

식사에서 충분히 염분 섭취를 하고 있

도 합니다. 몸에 병이 있을 때도 땀을

이제 입추를 지났으니 선선한 천고마

에서 특유하게 발달한 땀 샘이므로 심

으므로 별도로 소금을 먹을 필요는 없

흘립니다. 병적으로 땀이 많아지는 질

비의 계절을 생각하게됩니다. 파란 하

한 발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말의 땀

습니다.

병은 주로 호르몬 작용이나 감염 등으

늘과 맑은 날씨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샘은 아포크린샘이지만, 비교적 잘 발

사우나, 더운 날씨, 운동시의 땀 분비

로 열 생산이 많아지는 경우입니다. 자

풍기죠. 그런데 여름은 아직 아쉬움이

달되어 전신 발한이 가능합니다. 발한

는 체온조절과 관련된 땀의 분비이고

신이 땀을 많이 흘린다고 생각하는 사

남나봅니다. 물론 입추가 되었다고 바

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식은땀은 긴장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

람들은 혹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몸

로 가을은 아니죠. 가을을 준비하라는

거의 땀을 흘리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와 관련된 땀 분비로 구분될 수 있습니

이 허약하거나 어떤 질병을 동반하는

선조들의 지혜니까요. 더운 여름이 막

하면 항시 땀을 잘 흘리는 사람도 있습

다. 하지만 이러한 두 가지 땀 분비일지

것이 아닌가 걱정하기도 합니다. 전문

바지입니다. 아이들의 개학도 얼마 남

니다. 이것은 뇌에 있는 발한중추의 흥

라도 땀의 성분은 다르지 않습니다. 땀

가들은 질병이 아니어도 식사를 하거

지 않았네요. 서둘러 못다한 숙제며 공

분성에 따른 것으로, 수면중에는 이 중

에도 건강한 땀이 있고 그렇지 못한 땀

나 운동을 해서 체내의 온도가 높아지

부에 여념이 없을겁니다. 계속된 더위

추의 흥분성이 높아지므로 식은땀이

이 있습니다. 기온이 더운 날씨에 적당

면 땀이 나게 되어 있으므로 원인을 파

로 땀을 무척 많이 흘립니다. 새로운 학

날 때가 있습니다.

한 운동이나 활동 중에 흘리는 땀은 건

악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유가 없는데

땀을 분비하는 신경중추는 대뇌피

강한 땀입니다. 적절한 염분 섭취를 하

땀이 너무 많이 나면 ‘다한증’을 의심해

질과 시상하부 두 곳입니다. 대뇌피질

면서 충분히 수분 섭취를 하면 몸속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누구나

우리 몸에는 300만에서 400만개 정

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땀 분비

노폐물을 체외로 흘려 내버리는 구실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역시 여름은

도의 땀샘이 있으며, 에크린 땀 샘과 아

에 주로 관여하며, 시상하부는 체온조

도 할 뿐아니라, 중요한 우리 몸의 체온

활동의 계절이고 야외활동이 많기때문

포크린 땀샘 2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절을 위한 땀 분비에 관여합니다. 그리

을 유지하는데 큰 몫을 하니 고마운 땀

에 누구나 땀을 많이 흘리게 되죠. 아

에크린샘은 전신의 피부에 분포하며,

고 땀 샘의 분비를 직접적으로 관여하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 그래서 조상들은 여름에 보신을 위

아포크린 샘은 겨드랑이, 젖꼭지, 음부

는 신경은 교감신경으로, 척수에서 빠

주변 온도가 34도를 넘어가면 열 방

한 음식들을 많이 만들었나봅니다. 땀

의 피부에 존재합니다. 몸 전체에 분포

져 나온 교감신경섬유가 교감신경절을

출은 거의 땀으로 이루어집니다. 하지

을 많이 흘린다고 걱정하지만 오히려

한 에크린 샘의 경우 냄새가 없는 맑은

거친뒤 땀샘에서 나오는 교감신경 섬유

만 더위가 심하면 땀으로만 체온 조절

겨울철에는 일부러 땀을 흘리기도 하

액체 성분의 무취의 땀이 분비되지만,

와 만나 땀샘까지 신경섬유가 도달하게

이 불가능해서 쓰러지기도 합니다. 을

죠. 사우나 등으로 말이죠. 땀이 많아

아포크린샘은 모낭에 존재하면서 점도

됩니다.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정

지대학병원에 따르면 갈증은 체중의

도 걱정, 적어도 걱정이네요. 몸에 땀샘

가 있으면서 좋지 않은 냄새를 갖고 있

상인의 경우 하루 600 – 700ml 정도

2% 정도인 1.4L 가량의 수분 손실이

이 많다는 애기는 우리가 땀을 흘려야

는 땀을 분비합니다. 특히 아포크린샘

땀을 흘립니다. 땀은 99%가 물이고 소

발생하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수분이

한다는 말일겁니다. 식은땀은 문제지만

은 대개 털과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피

금, 칼륨, 질소함유물, 젖산 등도 함유하

계속 손실되면 탈수증으로 이어집니다.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운동해서 흘

부 표면의 세균과 결합해 냄새가 나며,

고 있습니다. 소금 이외에는 매우 적은

탈수증상으로는 전반적인 근육의 힘이

리는 땀은 보람이 있습니다.

옷이나 속옷에 묻어 냄새가 더 심해질

양이므로 묽게 탄 소금물이라고 볼 수

저하되고, 근육 경련이 생기면 진전(몸

수 있습니다. 사람 이외의 포유류에서

있습니다. 그래서 땀을 많이 흘리는 계

이 떨리는 현상) 등이 있습니다. 탈수가

기의 시작을 위해 아이들의 건강을 돌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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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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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장 필요하다고 덥석 잡아 버리면 곧 바 로 후회할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이지요. 그래서 속성 크 레딧 교정을 신청하기에 앞서 어떤 경 크레딧 망가지는 것은 하루 아침이지

는 주기가 절묘하게 일치가 되다면 바

고에서 이런 회사를 만나면 귀가 솔깃

우에 속성으로 크레딧 교정이 이루어

만, 크레딧 살리기는 몇 주 몇 달 아니

로 몇 주만에 크레딧 정정이 가능하다

하시겠지요.

질 수 있는지, 어떤 방식을 통해 이루어

몇 년이 걸리는 것이 허다합니다. 그럼

는 결론이 나옵니다. 만약 이런 방법이

‘크레딧 교정 2주 완성’ ‘즉시 크레딧

에도 불구하고 크레딧을 속성으로 고

아니라며 크레딧 보고서를 만드는 회

교정 가능’… 이런 광고를 만나면 늘 조

칠 수 있는 말이 웬말인가 하며 의아해

사의 내부자가 직접 데이터에 조작을

심하셔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 드린 것

대부분의 속성 크레딧 교정은 직접 신

하실 수 있지요.

하는 경우가 있겠지요.(다소 현실성이

처럼 분명 가능합니다. 그러나 가능성

청해서는 잘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크

부족한 가정입니다)

을 수치화 한다면 결코 쉽지 않다는 것

레딧 보고서를 제작하여 소비자에게

가끔씩 크레딧 교정을 몇 주만에 할

지는 지를 명확히 알아보고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 있다는 광고를 보신 것이 있을 겁니

아마도, 독자분들 중에는 사고 싶은

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잘 살펴

전해 주는 일종의 크레딧 기관과 소비

다. 정말 가능한지 궁금하실 겁니다. 논

집에 계약을 해 놓고 게다가 이미 계약

보시면 정말 몇 주가 아닌 몇일 만에 크

자 사이의 중간 역할을 하는 회사가 있

리적으로는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일

금 지불이 끝난 상황에서 모기지를 받

레딧 정정을 완성해 주는 크레딧 교정

습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모기지 브

단 크레딧 관련 조사(Investigation)을

기 위해 크레딧 보고서를 보니 전혀 알

회사를 만나실 수도 있습니다. 이런 회

로커 등이 사용하고 있는 크레딧 보고

신청하면 30일~45일 안에 결과를 확

지도 못한 부정적인 정보가 등록되어

사들은 어떻게 그토록 신속히 정정을

서 제공회사가 있습니다. 이런 회사들

인한 다음 그 내용을 크레딧 보고서 상

있는 것을 보고 황당한 적이 있으셨던

할 수 있으며, 어떤 일을 할 수 있으며

은 대부분은 독립된 기관이거나, 크레

에 나타내 주어야하는 의무가 법적으

분이 계실겁니다. 당장 몇 주 후에 클

또한 어떤 일은 할 수 없는지를 명확히

딧 기관의 자매 회사인 경우가 많습니

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크레딧

로징을 해야 하는데 크레딧 점수가 좋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 이런 회사들은 융자관련 브로커나

기관은 한 달에 주기적으로 크레딧 보

지 못해 결국에는 아주 높은 이자율에

▼속성 크레딧 교정 프로그램

융자관련 크레딧 서비스를 받으려는 회

고서에 최신 정보를 기재하여 점수를

원치 않는 모기지를 받아 들이든지 아

속성 크레딧 교정이란 당장 융자를 받

사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회사

재 산출하게 됩니다. 만약 크레딧 정정

님 집을 포기하는 경우를 당해 보신 적

아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분에게는

입니다. 이들을 통해야만 속성! 크레딧

신청한 날짜와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하

이 있으실 겁니다. 아마도 이때 신문광

아주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당

교정을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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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자동차를 구입할 때 리스를 선택하는

여기에 같은 차를 오랫동안 타면서 싫

리스 차량은 렉서스 IS, 머세데스 벤츠 C

대 10명 중 7명은 리스를 선호한다”며 “

한인 젊은층이 늘고 있다. 특히 렉서스,

증을 느낄 일이 없고, 중고차로 처분해야

클래스, 인피니티 Q50, 렉서스 RX SUV,

어코드나 캠리 리스가 월 230~240달러

BMW 등 고급차의 리스 선호도가 두드

하는 고민이 없다는 점도 젊은층의 리스

BMW 328 순으로 나타났다.

대인데 여기다 조금 더 보태서 렉서스를

러지고 있다. 새 차를 구입하는 것보다 월

선호 이유로 꼽힌다. 젊은층의 리스 선호

자동차 업계 역시 젊은층의 고급차 리스

페이먼트가 적어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

도는 특히 고급차에서 두드러지게 나타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젊은층의

차량 리스가격이 예년보다 낮아진 것도

서 더 좋은 차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났다.

경우 매달 100~200달러를 더 내더라도

젊은층이 리스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

선택하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

차라리 고급차를 타겠다는 심리가 강하

이다. 자동차 제조사마다 경쟁적으로 저

컴’(Edmunds.com)의 최근 조사에 따르

지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선호한 고급차

다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한인 20~30

렴한 리스 프로그램을 내놓고 소비자들

자동차

샤핑사이트

‘에드먼즈

면 18세부터 34세까지 밀레니얼 세대의

을 유혹하고 있어 가격이 전반적으로 낮

경우 전체 자동차 구입의 29%가 리스인

아졌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연령대를 포함

다. 그러나 자동차 전문가들은 차량 리스

한 26.7%보다 높은 수치다. 리스 선호도

를 결정할 때에는 가격뿐 아니라 운행거

는 매년 증가, 5년 새 46%가 늘었다. 이

리와 보험료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

역시 전체 41%보다 높았다.

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리스 페이먼

젊은층이 리스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

트는 수입의 20%를 넘지 않는 것이 좋

유는 구입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에드

고, 리스 차량의 경우 커버리지 범위가 넓

먼즈 닷컴에 따르면 차량을 구입할 때 2

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기 때

만달러의 버짓에서 리스를 선택하면 3만

문에 보험료가 비싸다는 점도 고려 대상”

5,000달러 가치의 차량을 탈 수 있다.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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