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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인터넷 복음방송 제휴 / g o o d n e w s u s a . o r g ) 김정은 목사(예루살렘교회 선교목사) 는 가정을 이루고저 하는 이웃을 위하여, 유지하 장로는 대필라델피아 지역의 복음 화를 위하여 필라델피아, 남부뉴저지, 델 라웨어 교회협의회, 필라 목사회, 장로회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피하

가 합심하여 복음전파에 전력할수있도록

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를주고 배

기도했다.

에 올랐더라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

제179회 (9월1일) 화요중보 기도회 설교

에 내리시매 바다가운데 폭풍이 대작하

말씀은김명식(한국 목포 쉼이 있는 교회)

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지라 사공이 두

목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 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을 바다

-Good News 인터넷 복음방송 헌신예 배 안내

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밑층에 내

일시: 매 주일 오후 5시

려가서 누워 깉이 잠이든지라 선장이 나

장 소 : Goodnews 인터넷 복음방송 예

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찜이 뇨 일아나서 네 하나님께구하라 혹시 하 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않게 하 시니라'를 봉독하고 ‘일아나서 네 하나님 께구하라’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 였다.

배실 (고바우식품 지하홀)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 문의 및 상담: 215-307-7068 . 302898-6285 본지 종교 섹션 교회 관련 기사는 인터

중보기도에서 안창기 목사는 한국과 북

넷 복음방송(대표=김종환 목사)과 본사

인터넷복음방송 제178 회 화요중보기도

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저

한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

의 협의에 따라 인터넷 복음방송에서 제

회가 지난25 오후7시 고바우상가 지하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

나가 되어 통일이 이루워 질 수 있도록

공받습니다. 복음 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홀 인터넷 복음방송 예배실에서 드려졌

치라 그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

하고 김주현 목사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인터넷 복음방송의 성스러운 사역과 인

다.이날 말씀증거에한명구(왝 국제선교회

라 하시니라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낮

한인 동포사회가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로

터넷 복음방송을 후원하는 일선 교회 및

본부선교사)목사는 요나서 1장 1절- 6

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경제적 어려움이 해소 될 수 있도록 기

동포 기독 경제인들에게 감사 드리며 지

절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도하였다.

속적인 후원을 당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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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날 새벽,

기마다, 하나님의 손길이 아니 미친신곳이 없는듯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새

나름대로의 색갈과 모양으로 반겨준다.

벽 잠을 설치기도 하였으나 비행기는 제시간에 잘 출발하고 잘 도착하였다. 일행들을 만나 버스에 오르니 “아버님은 경로석 앞자리로 앉으세요” 아니 내 나이가 어때서.. 드디 어 산 정상에 오르는 기회가 왔다. 물론 힘들겠지만 정상에 오르기로 맘 먹고 둘이 함께 손 잡고 오른다. 경치를 본다는 핑게로 잠시 쉬고, 사진 찍는다고 잠시 쉬고,이야기 한다고 잠시 쉬고… 어느덧 정상에 도착하였다. 처음 약속한대로 높은 산 정상에서, 하나님과 더 가까운곳에서 두손 모아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먼저 우린 휴가로 나왔으나 선교를 떠나신 분들 을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헐떡이는 숨을 몰아쉬며 기도를 마치고나니 온 천지가 더 아름답게 보인다. 산봉우리 봉우리마다, 계곡 계곡마다, 물줄기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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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러하셨듯이 이번 여행에도 하나님은 내 게 많은것을 보여주셨다. 비행기 창 밖으로 보이는 구름위에 솟아있는 눈 덮힌 산봉우리, 산봉우리에 보이는 하얀 눈, 그리고 빙하,..나무, 나무, 나무,.. 굵고 빽빽히 새워 진 엄청난 나무들. 빙하에서 녹아 내려 이룬 이름 도 모를 수 많은 호수, 개울들.. 빙하 위에 올라서 니 기후 변화로 점점 없어진다는 빙하가 마치 소 방호스에서 물을 뿜듯 녹아내린다. 빙하의 두께가 300 m도 된다는 가이드의 설명 에 의아해 하면서도 듣는다. 세워진것 처럼 높이 솟은 바위산, 옆으로 누운듯 한 바위산, 대각선으로 누운 바위산… 그 산들이 해저에서 부터 솟아 오른것 이란다… 해발에 따라 자라는 나무가 조금씩 다르고… 산 중턱의 어느 나무는 어른 십여명이 손을 잡을 만큼 엄청 크고, 빙하 근처의 나무는 둘래가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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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 부끄러운 구원, 부끄러운 면류관

녀가 되어야한다는 사랑을 한 가뜩 담

뿐일텐데..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

아 온다.

나 먹는 어린아이같은 믿음을 나무라 시는듯…

히브리서 5:12 절 말씀에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

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어른 십여명이 팔을 벌리는 나무는

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

그런데 놀라운것은 빙하근처의 나

아니하면 빙하근처에서처럼 나무가

못 된다하더라도 따라는 가야된다는

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

무는 평균 나무 수명이 350년이라는

자라지 못하듯이 나를 둘러싼 모든것

말씀으로 들려온다.

치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

데… 나무가 성장할수있는 조건이 맞

이 나를 믿음의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처지가

는 시간이 년중 한두달정도뿐이니 나

지 못하게하는것은 아닌지…

어디에든 계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확

되었도다" 5:14 "

칠 팔인치정도의 굵기밖에 안된다.

무가 자랄 시간이 없어 햇수로는 350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모태신앙이

인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에 일년 삼백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자의 것이니 그

년 700년 하더라도 조그마한 나무일

라고 자랑하여도,집사, 또는 장로, 권

육십오일 열심히 자라 굵은 나무로 자

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뿐이다… 마치….

사라고 하더라도 믿음이 자라지 아니

라 그늘을 베풀고.새들의 쉼터도 만들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감사하

한다면350년이 아니라 700여년이 된

고,뿌리에 물도 저장하여 언제든 어떠

하나님 정말 사랑합니다

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

다하더라도 한그루의 조그마한 나무

한 모양으로든 꼭 필요한 하나님의 자

2015.여름휴가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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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말씀의 바 / 신청기 목사 7. 역사상 처음으로 기록된 나실인의 3가 지 규칙은 무엇입니까?(삿 13:2-5) 8. 삼손은 나귀의 턱뼈로 몇 명을 죽였나 요?(삿 15:15) 금주 성경 공부 (구약편-사사기 )

씀이 사사기에 네 번씩이나 반복되었다. "그

엘상1-7장이다.

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삿

**사사 시대의 성경은 사사기, 룻기, 사무 1. 이 시대는 이스라엘의 전 역사상 가장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 17:6;18:1;19:1;21:25).

비참하고 굴욕적인 기간으로 기록되고 있 다. 이 시대는 이스라엘의 암흑시대이다.

8. 사사기 요약은 갈라디아서 5장 마지 막 부분에 훌륭하게 요약하고 있다. "육체

10. 사사기는 또한 고린도전서 1:27의 일

9. 입다는 왜 딸을 번제로 죽이게 되었나 요?(삿11:31)

곱 가지 실례를 제공해 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 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

10. 요담의 우화는 세겜 사람들이 누구를 왕으로 삼았다고 했나요?(삿 9:7-15) 11. 기드온에 오브라에 쌓은 단의 이름은 무엇입니까?(삿 6:24)

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고전 1:27).

12. 삼손은 여우 몇 마리를 잡아 불레셋

2. 이 시대의 중요한 인물로서는 기드온,

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삼손, 나오미, 룻, 보아스, 사무엘 등이 있다.

호색과 우상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

3. 이 시대는 약 300년의 기간에 해당된

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

(1) 소 모는 막대기(삿 3:331). (2) 말뚝 (삿

13.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4:21). (3) 몇 개의 나팔(삿 7:20). (4) 몇 개의

자에게서 단것이 나온다는 수수께끼의 정

4. 요약해서 말하면, 이 시대는 이스라엘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

항아리(삿 7:20). (5) 몇 개의 횃불(삿 7:20).

답은 무엇입니까?(삿14:8,14)

백성의 일곱 가지 반역과 일곱 이방나라들

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

(6) 맷돌(삿 9:53). (7) 나귀의 턱뼈(삿 15:15).

에 의한 일곱 번의 예속, 그리고 일곱 번의

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구원을 기록하고 있다.

것이요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사사기 퀴즈 문제

다.

5. 사사 시대를 요약하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대요가 제시되어 왔다. (1) 반역, 보응, 회개 그리고 회복. (2) 죄, 예

삼갈, 드보라, 바락, 기드온, 아비멜렉, 돌라,

이스라엘에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

17:6;18:1;19:1;21:25)

느니라."(갈 5:19-23). 9. 여호수아 시대와 사사 시대의 현저한 차이점들은 10가지의 극과 극의 대결을 보 여 준다. (1) 승리와 패배. (2) 자유와 노예 생활. (3) 믿음과 불신앙. (4) 전진과 퇴보(타락). (5) 순

7. 이스라엘의 문제의 근원은 하나님이 모

종과 불순종. (6) 하늘의 환상과 세속적인

세가 죽었을 때는 여호수아를 그 자리에 앉

면의 강조. (7) 기쁨과 슬픔. (8) 강한 힘과 허

혔다. 그러나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는 훌륭

약. (9) 지파간의 화합과 지파간의 불화. (10)

한 인물을 찾을 수 없었다. 다음과 같은 말

강력한 지도자와 지도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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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사시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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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므로

어떻게

행하였나요?(삿

때 진실을 고백하였나요?(삿16:16) 까?(삿16:31) 17. 삼손의 최후 기도는 무엇이었습니까?(

나요?(삿 6:3) 3.삼갈은 소 모는 막대기로 불레셋 사람 몇 명을 죽였나요?(삿 3:31) 4.누가 말뚝으로 시스라를 죽였나요? (삿 4:21) 5.기드온의 300명 대원들이 사용한 무기 어떻게

삿16:28) *정답을 기록한 후에 아래 주소로 보내

주시면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립 니다. 보낼주소: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19027(고바우식품지하 홀)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성경퀴즈

3가지는 무엇입니까? 9:53,54)

15. 삼손의 마음이 어떤 지경에 이르렀을 16. 삼손이 깨닫지 못한 것은 무엇입니

2.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누가 쳐들어 왔

6.아비멜렉은

14. 승리의 확증을 얻기 위한 기드온의 두 가지 기도는 무엇입니까?(삿6:37,39)

야일, 입다, 입산, 엘론, 압돈, 삼손, 사무엘이 있다. 그들 중 드보라는 여자이다.

농장을 불살랐나요?(삿15:4)

사용하셨다.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속, 간청 그리고 구원. 6. 모두 15명의 사사가 있다. 옷니엘, 에훗,

사사기에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은 것을

죽었나요?(삿

담당자 앞(215-758-2211) E-mail/ goodnewsusa.or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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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말씀의 바다 ) 무슨 일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은 젊어 보입니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많이 소유 하고 있을 때보다도 그 마음속에 열정이 불타고 있을 때가 더 행복한 법입니다. 가 슴에 열정이 불탈 때는 삶의 기쁨을 누리 게 되지만 열정이 식으면 사람은 무기력 하게 되어 버립니다. 96세로 타계한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타계 직전까지 강연과 집필을 계속했습니다. 페루의 민속사를 읽고 있 을 때 한 제자가 “아직도 공부하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는 대답하기를 “인 간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는 유 명한 말을 했습니다. 신체적인 나이를 의 식하지 않고 가슴에 불타는 열정을 갖고 영국의 철학자이며 역사가인 버틀란트

어떠한 사업이나 목적에 대한 열정과 희

록 은퇴는 했지만 아직도 사회 활동을 하

사는 사람은 항상 젊음을 유지하며 사는

럿셀(1872-1970)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망이 있다. 그 열정과 희망이 깨어졌을 때

기에 충분한 연령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입니다. 세상 일이나 사람에게 열정

“단순하지만 누를 길 없이 강렬한 세 가

사람은 불행에 빠진다. 당신의 희망과 열

그러나 이러한 육체적 연령보다도 더 중

을 품고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인

지 열정이 내 인생을 지배해왔으니, 사랑

정을 파괴하는 망치가 바로 그릇된 세계

요한 것이 정신적인 연령입니다. 유대계

간을 가치있게 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하

에 대한 갈망, 지식에 대한 탐구욕, 인류

관이나 인생관 속에 있다. 그릇된 도덕관,

미국 시인인 사무엘 울만은 일찍이 그의

여 그리고 하나님의 일에 열정을 품고 사

의 고통에 대한 참기 힘든 연민이 바로 그

그릇된 습관에서 그 원인을 깨달을 필요

유명한 시 '청춘 (Youth)'에서 이렇게 노래

는 것입니다.

것이다. 이러한 열정들이 나를 이리저리

가 있다.” 열정과 희망은 마음에서 비롯되

했습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하

제멋대로 몰고 다니며 깊은 고뇌의 대양

는 것입니다. 동양에서와 같은 회갑 개념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때로는 20

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

위로, 절망의 벼랑 끝으로 떠돌게 했다.”

이 없는 서양에서는 대체로 노인의 기준

세 청년보다도 70세 노년에게 청춘이 있

기라.”(롬 12:11)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겼던

열정은 럿셀로 하여금 살아갈 힘을 공

을 75세로 봅니다. 그들은 65세에서 75

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

사람들이 하늘의 별처럼 밝게 빛나며 세

급해주는 소스였습니다. 그는 또 이런 말

세까지를 'young old' 또는 active retire-

지 않는다. 열정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

계 역사를 아름답게 수놓아가고 있습니

을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바

ment (활동적 은퇴기) 라고 부릅니다. 비

는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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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박영애 / 연변한의원 압으로 발생되는 기타 질병에 대해서도

과 동맥경화가 함께 있는 환자에게서만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야 한다. 고혈압환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동맥죽양경화(動

자는 제때에 혈압을 측정하여 자기의 혈

脈粥樣硬化) 만 있고 혈압이 높지 않는

일상생활에서 적지 않은 고혈압 환자

압 기초약 이뇨제는 지방과 당대사 기능

압에 대해 이해가 있어야 하며 병원에

사람에게도 발생한다. 혈압은 높지 않다

들은 고혈압 치료에 대하여 오해가 있

조절 혼란 및 혈내의 칼륨함량에 이상

가서 혈내의 지방, 당분, 점도 등을 검사

고 하지만 뇌혈관의 죽양경화로 말미암

는데, 고혈압의 치료 목적은 혈압만 낮

이 나타나 심율부정이거나 협심증이 발

하고 동맥경화의 정도에 대하여 알아 두

아 혈관내막 심층의 지방변성으로 콜레

추면 된다는 것이다. 오직 혈압만 일정한

생할 위험이 더 커진다. 그래서 단순 혈

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병리성 변화

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수준으로 낮추면 고혈압이 인체의 심장,

압을 공제하여 얻어지는 장점들은 이러

에 따라 경중을 가리고 선후를 분별하

버린다. 어떤 동맥들은 그 굵기가 같지

뇌, 신장 등에 주는 손상을 예방하고 아

한 잠재적인 부작용으로 인하여 나타나

여 종합적인 치료를 하여야 한다. 그러

않고 굴곡이 심하여 저애력이 증가되는

무 근심없이 장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는 증세의 영향으로 치료에 별로 이득

나 단순히 혈압강하제만 써서는 안된다.

데서 피의 흐름이 늦어진다. 또 다른 하

그러나 이들은 다른 방면으로 할 수 있

을 보지 못한다. 증세가 별로 없는 단

만약 혈압도 높고 콜레스테롤도 높을 경

나의 원인은 혈액의 점도가 증가되거나

는 치료를 소홀히 하게 되므로 더욱 좋

순성 경한 고혈압환자는 종합적인 치료

우 혈압강하제만 쓰지 말고, 콜레스테롤

적혈구가 서로 엉키고 혈소판이 혈전을

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저염식과 저

을 내리는 약도 함께 써야 한다. 그리고

형성하는 등 원인으로 부분적 뇌조직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은 한가

지방식, 살빼기, 적당한 체육단련, 정서

음식을 잘 조절하고 자아보건에 신경을

혈액공급이 부족되어 중풍이 발생된다.

지 병인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병으로

상의 긴장을 피하고 담배를 피우지 말

쓴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것이다.

혈압이 낮고 동맥죽양경화가 있는 노인

조합된 종합증이라는 것이다. 고혈압증

며, 독주를 마시지 말고, 수면을 보장하

◆ 혈압이 높지 않아도 중풍은 방지

들은 밤에 잠잘 때 혈류량이 늦어지고

은 혈압이 높을 뿐만 아니라 혈액 중 지

는 등이 종합적인 치료 방법이다. 이렇게

중풍이라면 사람들은 언제나 고혈압

혈액내의 혈소판과 섬유담백이 서로 침

방함량이 높으며 동맥죽양경화 및 기타

3-6개월의 치료를 거치면 대부분 환자

병과 연관시킨다. 왜냐하면 중풍환자의

적되고 또한, 수면시의 혈압은 낮보다 낮

혈액내의 화학성분들이 이상이 생기는

는 호전을 본다. 3-6개월의 치료를 걸쳐

80%가 고혈압 환자거나 혹은 고혈압

기에 뇌로 흘러드는 혈액량이 감소되고

데 혈압이 높은 것은 그 중 어느 한가지

도 확장기압이 95mmHg를 초과할 때

병사가 있는 사람들에게 흔히 볼 수 있

쉽게 뇌혈관이 막힌다. 아침에 자고 일

증세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에서 볼 때

약물치료를 시작한다. 또한 안구에 변화

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상에서 흔히 볼

어나면 한쪽 팔과 다리를 잘 쓰지 못하

많은 고혈압환자가 비록 장기적으로 혈

가 있고 당뇨병이 있거나 비만증, 술을

수 있는 것으로 혈압이 높지 않고 고

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심장병이

압강하제를 복용하지만 중풍과 협심증

마시기 좋아하는 사람, 집안내력에 고혈

혈압증세도 없는 노인들이 갑자기 중풍

있는 노인들은 혈압이 높지 않아도 심

등 기타 질병을 피하지 못하는 원인이

압환자가 있는 등 위험한 요소들이 있는

으로 쓰러지는 예들이 많다. 중풍을 병

장이 정상적으로 혈액공급을 할 수 없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본다. 혈압강하제를

환자는 심혈관 계통에 위험을 주는 잠재

리학으로 분석하여 보면 두 가지가 있

기에 결혈성중풍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사용하면 혈압은 공제되고 심장, 뇌혈관

적인 위험이 약물치료로 나타나는 부

다. 하나는 고혈압병으로 오는 뇌혈관

로부터 볼 수 있는바 동맥경화는 결혈성

질병 예를 들면 중풍과 협심증의 발병

작용을 초래하기에 경한 고혈압이라도

파열, 즉 뇌일혈이고 다른 한가지는 뇌

중풍을 일으킬 수 있는 병리적인 기초

률과 사망률은 낮을 수 있지만 혈압강

약물치료를 잘하여야 한다.

동맥경화로 생기는 결혈성중풍, 즉 뇌혈

이다. 때문에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들은

하제 약자체의 부작용에 대하여 소홀하

개괄해서 말한다면 고혈압병의 치료

전(腦血栓)이다. 임상통계에 따르면 뇌

혈압이 높거나 혹은 낮아도 중풍을 방

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면 보통 쓰는 강

는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는 동시에 고혈

혈전이 60%를 넘는다. 중풍은 고혈압병

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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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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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칼럼 김태훈 / 심포니뮤직 디렉터 이들이 성장하여 교육과정을 마치고 사

오케스트라 교육으로 범죄율이 80% 이

회에 진출하게 되면, 원만한 대인관계가

상 줄었고, 사회가 점차 안정화되어간

하는 ‘지능지수IQ(Intellence quotient)’

가장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이 EQ

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청소년기의 욕

는 단지 지능을 수치화해 낸 지수를 가

가 그 밑맞침 역할을 해야하는 것이다.

구불만 등의 충동적인 행동과 범죄를

리키는 말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창의

이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아주 큰 영향

제어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이는 공

성 지수로서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

을 끼치기 때문에 개인의 지능지수에

통의 관심사를 가진 아이들이 모여 동

는 지적 유연성에 대한 지수이다. 이미

비해 중요하게 취급되는 이유이기도 하

일한 악보와 룰에 의한 작업을 통해 일

알려진바와 같이 음악교육은 IQ를 높

다. 오케스트라나 밴드는 공동의 작업

치감을 맞보며 사회성을 키워가는데 매

여주는 탁월한 교육개체의 하나이다.

을 통해 음악을 만들어가며 타인과 공

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의 악기를 연주하기 위해

감하는 능력을 키워주는데 매우 효과적

서는 악보를 보고 그 안에 있는 음정,박

인 과외활동으로 오케스트라 또는 밴드

자,리듬,빠르기,강약 등 수 많은 오더들

에 죠인하여 공동 작업을 하는 아이들

음악교육을 이야기하면 부모님들 사

을 인지하고 연주해야 하기 때문에, 좌,

의 경우 대인관계와 융통성이 그렇지

PQ(Personality quotient) 는 강렬한

이에선 호불호(好不好)가 극명하게 갈

우 뇌를 골고루 사용하게 될 뿐만 아니

않은 아이들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의지의 근간이 되는 지수이다.`인간성

린다. 일단 음악교육에 회유적이거나 부

라, 자기만의 고유한 인지 방법등을 생

나타났다. 또, 중,고급 단계에서는 음악

지수'라고도 하며. 본인의 열정과 타인

정적인 부모님들의 경우 자녀들의 음악

각하는 가운데 창의성 또한 발달되는

을 연주하며 자신의 감정을 연주에 이

과의 인과적 관계를 나타내는 지수로

교육에 성과를 보지못한 분들이 대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주를 통해 손

입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므로 건전

이 또한 오케스트라나 밴드 등 공동작

분이고 나머지는 관심을 아에 갖지 않

가락과 몸을 움직이는 등의 행동들은

하고 효과적인 욕구 표출의 통로이기도

업을 통하여 타인과의 선의의 경쟁가운

아서 부정적인 경우이다. 반면 음악교육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과 신경

하다.

데 열정을 높여주고 아울러 공동체 활

에 대해 긍정적인 부모님들의 경우 음

들을 깨우고 발달 시키는데 매우 효과

악교육을 통하여 무엇인가 자녀들에게

적인 것으로 수많은 논문을 통해 입증

도움이 되었다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

된 바 있다.

열정지수 ( P Q )

요사이 열정지수라 불리는

동 가운데 동료애와 같은 인간적인 관 도덕성 지수 ( M Q )

계를 성립해 준다.

다음 ‘MQ(Morallity quotient) 도덕성

음악교육은 아이들을 단순하게 연주

지수’는 ‘준법성’인데, 자녀가 부모에게

하는 기계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음악

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분이라고 한

연주를 통해 앞서 말한 요소들을 복

그다음 감성지수라 일컫는

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정해진 룰에

합적이고 효율적으로 발달시켜 나가는

‘EQ(Emotional quotient)’ 이다.

따라 연주해야하는 음악교육이 이MQ

전인교육이 목적인 것이다. 인도의 교육

음악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단

EQ가 높으면 감정이입 능력이 올라가

지수를 높여준다는 것이다. 베네수엘

명문가 타고르가에서는 “어릴때부터

순하게 연주실력 뿐만이 아닌것은 이미

고, 타인의 감정에 돌입하고 공감하는

라에서 ‘엘시스테마’의 운영결과를 보면

음악과 대자연을 접하게 하라!”고 가르

교육현장에서 검증된 여러가지 결과물

능력이 커진다. 요사이 IQ보다 EQ가 더

놀라운그 효과를 집작할 수 있다. 마약

친다. 이는 모두를 위한 현명한 선택임

에 의해서 검증되었다. 우리가 흔히 말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아

과 범죄의 온상이던 빈민촌에서 시작된

을 알기 때문이다.

이다. 오늘은 ‘음악교육 왜! 선택이 아닌 필수인가?’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한다. 지능지수 ( I 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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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지수 (E 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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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 곡선형 가르마

최근들어 붐을 일으키고 있는 곡선형 가르마는 베이비

페이스를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곡선 가르마 매니아 중 대표적인 패셔니스타로는 신민 아가 있다. 동그란 얼굴형에 잘 어울리고 자연스러운 잔 머리가 있을 때 더욱 분위기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러프한 분위기로 묶어줄 경우에는 옆 라인은 귀 반 만 덮는 스타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면 좋다. ■ 사선 가르마

사선 가르마는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

어 각진 얼굴에 제격이다. 이 스타일의 경우, 한쪽 라인 은 자연스럽게 빼준 뒤 묶어주는 스타일이 대중적이며 어느 복장에도 잘 어울리면서 얼굴도 작아 보이고 간편 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큰 인기를 끌 었던 박시연의 헤어스타일이 대표적이다. ■ 5:5 가르마

흔히 5:5의 가르마가 얼굴이 작아 보인다는 착각을 하

는 경우가 있다. 물론 가렸을 때 갸름해 보일 수 있지만 늘 바람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완벽한 커튼효과는 발휘하지 못한다. 뭐든 잘 어울리는 달걀형에 특히 잘 맞 는 5:5, 그렇다고 싫어하지 말 것. 오히려 볼을 드러냈을 때 청순한 분위기를 줄 수 있어 의외의 효과를 발휘한 다. 5:5에 정갈하게 빗어 넘긴 전통 헤어스타일에서 어색 함이란 찾아볼 수 없다. 거울은 진실을 말해 주지 않는다. 자기 최면만 있을 뿐.

주는 것이 스타일링의 걸음마이자 가장 중요한 핵심이

그래서인지 같은 헤어스타일만 고수하는 사람들이 많

다. 가르마를 바꿔야하는 이유는 굳이 인상변화가 아니

다.

더라도 탈모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헤어는 ‘가장 적은 값으로 성형효과까지 가능한’ 마법 의 스타일링이다. 물론 반응이야 본인 몫이겠지만, 지금 스타일이 썩 내 키지 않을 때, 평소 마음에 두었던 가르마부터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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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가르마

엘레강스의 극치, 1:9 가르마를 시도하기란 쉽지 않지

만 일단 중독되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이

한쪽만 눌러주기 때문에 가르마 부분에 머리가 빠지기

있다. 마치 70년대동네 언니들이 한쪽 볼륨에 풍선껌을

쉬우며, 자외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두피 역시 손상

씹을듯한 포스가 느껴지지만 볼륨과, 의상, 메이컵으로

되기 쉽다. 이럴 때 가르마 방향을 바꿔주면 분위기, 스

특별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1:9스타일을 연출하기 위

타일, 볼륨까지 살릴 수 있다.

해서는 한쪽의 볼륨감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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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름이 다 가고 가을의 문턱에

기있는 여행 목적지라 할 수 있습니다. 이

환상적인 최고급 크루즈에서 휴식을 취

은데요,그 이유는 최첨단 기술로 날로 날

서 선선한 바람과 청아한 하늘 빛과 함

러한 유럽여행을 하시고 싶어도 비싼 여

하며 유럽의 유명한 도시들을 관광할 수

로 새롭게 발전해온 크루즈의 현대화와

께 밤이 소리없이 조금씩 깊어지는 때

행경비 때문에 여행을 미루고 계셨다면

있어 모든 연령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더불어 고객들에게 여행을 하는동안 불

입니다.아직도 낮이 긴 여름 이겠거니하

이 번 가을에 아름답고 세계의 문화유산

데요, 휴식과 관광을 모두 할 수 있다는

편함이 없도록 최고의 서비스와 엔터테

고 습관처럼 늦게 시작한 산책길에서 당

이 가장 많은 유럽으로의 여행을 계획해

크루즈 만의 장점은 전세계의 바쁜 현대

인먼트를 제공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겨진 어두움으로 인해 서둘러 집으로 발

보시느것은 어떨까요.유명 쇼핑장소로도

인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크루즈를 찾게

주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걸음을 재촉했던것 같습니다.9월과 10월

유명한 유럽 여행을 가시고 싶으시다면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자주

클래식과 현대의 조합으로 아름답게 꾸

은 성수기인 여름을 피해 가장 저렴하게

유로의 하락으로 달러의 가치가 높은 지

휴가를 낼 수 없는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

며진 크루즈 안으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

여행을 하실 수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가

금이 적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속에서 휴가를 통하여서 지친 몸과 마음

고객들의 탄성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와

장 많은 인구가 움직이는 여름 휴가철을

세계의 유명 문화유산과 아름답고 유서

에 휴식을 주고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

동시에 역사깊은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

피해 좀더 저렴하고 선택의 폭이 넓은 여

깊은 거리와 웅장한 성당과 박물관을 관

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크루즈에서

들을 관광할 수 있다는 것은 크루즈만이

행지를 선택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큰

광하시면서 유럽의 아름다움에 빠져 보

의 여행은 한 번 다녀온 고객들에게 더욱

가지고 있는 환상적인 매력이 아닐까합

사랑을 받는 달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십시요,여러분에게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더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그래서 새로

니다.

선사할 것입니다.

운 고객만큼이나 지속적인 고객들도 많

시칠리아 섬과 베니스 곤돌라의 이탈

유럽은 세계에서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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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리아

이탈리아는 남유럽에 위치한 이탈리아

반도와 지중해의 두 섬 시칠리아 및 사르 데냐로 이루어진 나라입니다.그곳은 유 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세계 최대로 많 은 나라이며 문화 예술품과 기념비는 나 라 전역에 걸쳐 산재 하고 있습니다. 두개의 독립된 작은 나라가 이탈리아내 에 있으며(산 마리노와 바티칸 시국)아름 다운 해안과 호수 그리고 산맥 ( 알프스 와 아페닌 )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로마,볼로냐,플로렌스,제노바,밀란,나폴리, 피사,토리노,베니스 등 9 대 유명도시가 있으며 수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 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로마는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라치오 주 의 주도로,테베레 상 연안에 있습니다. 한때는 서양 문명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로마 제국의 수도였고,로마 제국이 멸망 한 후에는 로마 카톨릭의 중심지였으며, 그 역사 덕분에 전 세계 문명사회에서는 로마를 가리켜 '세계의 머리' '영원한 도시'

아, 특히 로마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

라고도 불립니다.

습니다.

나폴리 시는 고대 때 네아폴리스 (Ne-

우는 Venice는 세계적인 관광지이며

apolis) 로 불렸으며 "신도시 " 라는 뜻을

운하의 도시로도 유명합니다.베네치아

로마 시내에는 교황이 거주하는 곳으로

나폴리 ( Napoli ) 는 이탈리아 남부에

가지고 있습니다.역사와 예술 문화의 중

만 안쪽의 석호위에 흩어져 있는 118 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 시국

있는 도시로 캄파니아 주의 주도 입니다.

심지로서 나폴리 역사광장은 유네스코

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

이 자리잡고 있습니다.법적으로는 엄연히

이 도시는 이탈리아 통일 전까지는 양시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탈리

습니다. 베니스의 유명 관광 명소로는 두

아어로 베네치아 영어로 베니스로 불리

칼레 궁정,카날 그란데,산 마르코 광장,산

외국이지만 역사,종교,문화적으로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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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아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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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마르코 장,대 성당이 있습니다.피렌체는

다.유럽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답기로 유

가라앉게 되고 화산 폭발로 생겨난 이 화

코노스섬은 오래된 고유문화와 유적들,

영어로 Florence 로 불리우며 이탈리아

명하며 죽기전에 꼭 한 번 가봐야 할 여

산섬이 아틀란티스의 섬이 있던 자리였

그리고 풍차로 유명한 섬입니다 .

토스카나 주의 주도 입니다.

행지로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깍아지른

다고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작은 베니스라고도 불리우는 이 섬은

피렌체는 아르노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듯한 절벽 위에 건축된 건축물과 호텔들

산토리니에는 10여 개 이상의 해변이 있

물에 떠있는 독특한 매력의 가옥들이 마

역사상 중세,르네상스 시대에는 건축과

은 파란 하늘과 청푸른 바다와 함께 아름

는데 카마리 비치는 가장 규모가 큰 비치

치 베니스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

예술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다운 모습을 드러냅니다.아담한 교회와

로,레드 비치는 빨간 모래 사장으로 유명

다.밀짚으로 지붕을 만든 풍차는 해변가

중세 유럽의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였으

산토리니의 상징인 하얀색의 벽과 파란

합니다.화산섬인 까닭에 검은 모래사장

의 펠리컨과 함께 미코느스를 대표하는

며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본고장으로 불

하늘속에 묻힌듯 솟아있는 파란색 지붕

이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끝없

상징입니다.

리기도 합니다.

의 건물들이 산토리니의 또다른 매력 포

이 펼쳐진 해변이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인트라 하겠습니다.

잡아 끕니다.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의 솜

레드비치는 빨간색의 절벽과 모래사장

산토리니 섬은 그리스 에게해 남부에 자

아틀란티스는 금은보화와 달콤한 식물

으로 유명한 해변으로 한 폭의 그림과 같

리잡은 작고 둥근 모양의 화산 군도로 그

이 넘쳐나는 지상의 낙원 이었다고 합니

은 절경을 만들어 냅니다.

리스에서 약 200 km 정도 떨어져 있습니

다.그 섬이 홍수와 지진으로 바닷속으로

그리스 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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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또 하나의 유명 관광지인 미

에게해의 매력인 황금 빛 모래사장과 에 메랄드 빛의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은 미 코노스의 가장 큰 매력이라 하겠습니다. 베니스에서 출발하는 7박8일의 유럽 크루즈 여행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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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Cruise Line: Norwegian Cruise Line 7 Nights Cruise Start From $1,099,00 Sat,10/3/15 Venice Sun,10/4/15 At Sea Mon,10/5/15 Corfu Tue,10/6/15 Santorini Wed,10/7/15 Mykonos Thu,10/8/15 Katakolon Fri,10/9/15 At Sea Sat,10/10/15 Venice 1994년 부터,플로리다 주의 코랄 스프링 기반의 크루즈 플래너는 미국 최대의 여 행 업체입니다. 수 년간 여행 업계에서 독보적인 1 위를 차지 하고 있으며,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여행 업체로 비지니스 매거진에 소 개된바 있습니다. 가격과 신뢰 그리고 고객 만족도에서 꾸준히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크루즈 플래너의 에이전트인 Hannah Kercher가 여러분 에게 최고급 리조트에서의 신혼 여행부 터 최고급 크루즈에서의 단체여행 또는 가족 여행,비지니스 컨퍼런스 까지 여행 에 필요한 모든것을 친절이 상담해 드립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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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NE WS

인터내셔널팀과 미국골프팀이 맞붙는 프레지던츠컵 경기 방식이 인터내셜팀에 유리하도록 변경됐다. 프레지던츠컵을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는 34경기로 치러지던 총 경

는 프레지던츠컵에서 홈팀인 인터내셔널 팀에 유리하게 작용될 전망이다. 인터내셔널팀은 역대 전적에서 1승1무8 패를 기록, 세계 최강 미국팀에 열세를 보 였다.

다만, 모든 선수는 목, 금, 토요일 경기 중

어진다. 이전에는 18번 홀까지 무승부일

2경기에는 반드시 참가해야 하며, 일요일

경우 승자가 가려질 때까지 서든데스 형

싱글매치에는 모두 출전해야 한다.

식으로 연장전을 치렀다. 하지만 포볼·포

목요일, 금요일 경기 순서는 인터내셔널 팀의 단장이 순서를 정한다. 따라서 이번

섬 매치에서 무승부가 날 경우 종전대로 0.5점을 양팀이 나눠 갖는다.

기수를 30경기로 축소하고, 포볼·포섬 경

출전 선수 12명은 그대로 두고 경기 수

대회에서는 인터내셔널 팀의 닉 프라이

한편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10월 6일부

기 방식도 개최지팀(인터내셔널 팀) 단장

가 30경기로 줄어들면서 인터내셔널팀은

스 단장이 목요일과 금요일에 포볼·포섬

터 11일(경기 기간은 8∼11일)까지 인천

이 순서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를 빼고 최상의

매치 중 어떤 순서로 경기가 진행될지 결

광역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

밝혔다. 이는 오는 10월 인천에서 치러지

멤버로 팀을 꾸릴 수 있다.

정한다. 또한 싱글 매치에는 연장전이 없

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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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아주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시간은 하루",,,하지만,늘 그렇듯 가족 여행은 함께하기에 많은 추억을 남기는 것같습니다. 늦게 도착한 호텔에 짐을 풀기가 무섭 게 밤바다를 보기위해 나가고, 모래사 장을 걸으며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남 편과나는 둘이서 이야기도하며, 어두 운 곳에서 보는 흰파도를 밝습니다. 해변 곳곳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 이 각자에게 추억을 남기며 시간을 보 내고있습니다. 이리저리 치는 파도소리를 귀담으며 지금을 만끽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특별할것없는 풍경속에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우리 가족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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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나는 그리고 우리는,특별하다 고 착각하며 사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니까,맘에 들지않았던것들 이런

니며,내 의견에 함께 하지않는다고헤서

기회에 이야기를 하며 모두 떨쳐버리수

그 사람의마음이 나를 떠났다고 볼수 도 없기때문입니다.

내가 그리고 우리가 지금 이곳에 있어

있는데 남,하고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서 이 바다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것

믿는 사람들끼리 형제요,자매인데 그것

다만,시간이 필요할뿐입니다.

처럼요. 그 생각 끝에 헛웃음이 배어져

은 교과서 같은 이야기구요.관계 라는

침묵하며,생각을 정리하는,그런시간

나옵니다.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을합니다.

요즘 남편하고도 그런 시간이었습니

이번여행,크게 의미를 부여한것은 아 니었습니다. 큰아들생일이라서,올해에 바다를 한 번도 못봤으니까,,, 집을 떠나 나오기만 하면 후련해 지는 것같기도하고,생각이라는 것도 많이하

내 주변엔 가짓말처럼,교회를 안 다니 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습니다. 아는사람들이 많이 있는것도 아니지 만,각자의 믿음을 가지고 아는 사이가 되고 친구가되고,협력자가되고,외로울 때,의지하고 픈 사람들이 됩니다.

다.며칠이 지나면 왜 이런사이가 되었는 지 기억도 안 나는 것으로 더 나빠지지 않았던것은 바로 이 침묵이 주는 평안 이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수그러질때까지 기다려 준것 이지요.

게되고 남편과아들들과도 평소보다는

그런데,그 관계를 계속적으로 유지 하

이것이 나이가 주는 지혜이겠지요.함

더 친근감,친밀함이 생기는 것같아 기

려면,침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닭에

께하는 모든사람들과 무슨일이 생겨도

회만있으면 함께하고싶은것이 엄마의

됩니다.

마음인것같습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틀린것은 아

아무일도 없는것처럼 시간이 지나갔 으면합니다.지혜를구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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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트로트 가수 나훈아(68·본명 최 홍기)가 아내 정모씨(54)와의 이혼소송 첫 조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구라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합의 이혼 사실을 밝혔다.

나훈아의 부정행위와 악의

지원 가사1단독(최상수 판

며 지난 2011년 8월 이혼

사)은 정 씨가 나훈아를 상

과 재산분할 소송을 냈다.

대로 제기한 이혼 및 재산분

그러나 나훈아는 "허위 사 실"이라고 반박하며 혼인 관계 를 유지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

개로 1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조정에는

고, 소송은 지난 2013년 대법원까지 간

양 측 변호인단과 정 씨가 참석했으며, 나

끝에 재판부는 "이혼 사유로 보기 어렵

훈아는 불참했다.

다"며 나훈아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양 측은 서로의 입장 차만 재확인

그러자 정 씨는 남편과 정상적인 혼인

한 것으로 알려져 이혼을 둘러싼 갈등을

관계가 아니었다며 지난해 10월 다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나훈아는

정 씨는 나훈아가 연락을 끊고 자녀 부

1973년 이숙희씨와 결혼했으나 2년 후

양비를 제대로 주지 않았다며 이혼을 요

이혼했고, 1976년 배우 김지미와 두 번째

구하고 있지만, 나훈아는 이혼을 원치 않

결혼을 했으나 6년 만에 파경을 맞은 바

는다는 입장을 고수해 양측은 내내 평행

있다. 이후 1983년 세 번째 부인 정 씨와

선을 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상처가 되더군요.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 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

김구라는 "아들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

를 통해 어느 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까지 저와 생활할 것"이라며 성인이 된 후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

동현이의 선택은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다. 정 씨는 "파탄의 원인이 적 유기에 있다"고 주장하

고 양 측의 입장을 조율했다. 비공

표를 찍었다.

소송을 낸 건 이번이 두 번째

25일 수원지방법원 여주

할 청구소송 첫 조정기일을 갖

방송인 김구라가 18년 결혼생활에 마침

정 씨가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

김구라는 자신의 아내 채무에 대해서는

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동현 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정엔

짓도록 하겠다"고 했다.

제 어머니입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 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을 예민한 시기에

다음은 김구라 입장 전문이다

비교적 잘 견뎌준 동현이 때문에 저희들

김구라입니다.

은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할 수 있었고, 항

우선,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상 동현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도 가정을 지킨다고 응원해 주셨는데, 실

가지고 있습니다.

망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

현재 고2 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

합니다.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입니다. 동현이의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엄마와 소통하고

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습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니다. 비록 개인적인 가정사이지만 이미

할 것입니다. 동현이가 성인이 되어서 내

많은 분들이 알고계신 상황이기에 고민

린 결정은 존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현

끝에 몇 말씀 전하고자 합니다.

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록 하겠습니다. 방송인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한동안 참 많이 싸웠습니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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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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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끼리는 잘 풀었는데, 다른 잡음

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이 흘러나오고 결방까지 결정돼 안타까

시행"하고, "KBS는 비정규직 방송제작

울 뿐입니다."

인력들에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를 만들

KBS 2TV '나를 돌아봐' 촬영장에서 배 우 최민수에게 턱을 가격 당했던 코엔미

또 "KBS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최민수

디어 김세진PD가 며칠째 이어지는 소란

의 출연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면

에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서 "최민수는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하

김세진 PD는 21일 스타뉴스에 "최민수 씨에 대한 오해와 갈등은 문제가 불거졌 던 당일, 최민수 씨가 직접 찾아와 사과 를 하면서 모두 풀었다"고 말했다.

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세진PD는 최민수의 하차 에 대해서도 "제가 말렸다"고 강조했다. 김PD는 "최민수 씨가 저에게 사과를 하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무 말도 하지

러 왔을 때 먼저 하차 후 자숙하겠다는

않고 가만히 있었지만, 결방까지 되면서

의사를 밝혔다"며 "하지만 저는 최민수

함께 일했던 제작진과 후배들, 작가들에

씨가 보여줄 이야기가 더 많이 있을 거라

게 미안한 마음뿐이다"고 밝혔다.

생각했고, 최민수 씨도 쉽지 않은 선택이

김세진 PD는 "저와 최민수 씨의 사건을

었지만 함께하기로 했다. 그렇기 때문에

갑과 을의 관계로 몰고 가는 사람들이 있

지금의 상황이 더 가슴 아프고, 답답하

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

고,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 그는 "저는 처음부터 최민수 씨에게

앞서 지난 19일 '나를 돌아봐' 촬영 현

당일 날 사과하면 받아들이겠다는 입장

장에서 최민수가 외주제작사 소속 김세

을 전했고, KBS와 저희 회사(제작사) 사

진 PD의 턱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람들 중 어떤 누구도 저에게 최민수 씨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수가 자신에게 '

의 사과를 받아들이라는 말을 한 적이

욕 좀 그만하라'고 말하는 PD의 턱을 주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논란은 본

먹으로 때렸다.

질에서 벗어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

이와 관련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지난

였다. 또 갑을 논란의 시발점이 된 한국

2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을

독립PD협회의 성명서에 대해서도 "저에

제작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논란을

게 어떤 연락이나 협의, 확인 전화도 하지

일으킨 것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않은 채 나온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과드린다"며 "제작과정에 더욱 신중을

사에서 벌어지는 폭행과 인권침해가 더 주간필라 Aug 28.2015-Sep 3.2015

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

그는 "그동안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이날 한국독립PD협회는 "제작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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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즉시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가하고 좋은 방송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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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국내 가요계 전문가 대다수는 엄정화, 이효리로 연결되는 섹시 여가수의 계보

앨범 타이틀로 내세운 '잘나가서 그래'

를 잇는 차세대 주자로 걸 그룹 포미닛의

는 '래칫'(Ratchet) 장르를 기반으로 한 힙

현아(23·김현아)를 꼽는다. 그만큼 현역으

합 댄스곡. 제목 그대로 강하고 당당한 여

로 왕성히 활동하는 퍼포먼스형 솔로 여

성상을 노래한다. 이른바 '걸 크러쉬'(Girl

가수 중 현아처럼 이슈를 몰고 다니는 이

Crush, 여자가 여자에게 반하는 것) 콘셉

가 드물다.

트를 내세운 포미닛의 '미쳐'의 연장선상

지난 10일 컴백을 앞두고 공개한 '19금'

이다. 컴백 때마다 '파격'이라는 카드를 꺼

버전의 트레일러 영상은 그가 왜 '패왕색

내들고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

(色)'이라 불리는지 그 이유를 여실히 입

준 현아의 이미지와도 잘 매치된다.

증했다. 미국 LA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된

"무대에서 잘 나가는 친구처럼 보이면 좋

이 영상은 공개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평소보다 더

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했으며, 열흘 만에

화끈하게 보이려 노력했어요. 원래 술을

유튜브 조회 수 390만을 넘어섰다.

한잔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편이라 물

화제가 된 영상 속 현아는 줄곧 위태롭 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시가를 피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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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아 일부러 안 봤다"고 말했다.

을 마시고 취한 척 연기도 했어요. 하하. 재밌었죠."

은밀한 파티를 즐기는 장면부터 동성끼리

소속사 후배 그룹 비투비의 멤버 정일훈

키스를 하는 모습까지 여과 없이 등장해

도 랩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현아는 정

인터넷을 들끓어 오르게 했다.

일훈과 호흡에 대해 "2~3년 전부터 작업

"작정했죠. 평소 할 수 없던 것들을 일을

실에서 함께 짬뽕, 탕수육을 시켜먹으며

빌미 삼아 했어요. 큰 맘 먹고 일탈해본

매일 보던 동생"이라며 "작업 과정은 순탄

것 같네요." 21일 미니 4집 '에이 플러스

했다. 곡을 들려줬더니 그 자리에서 랩을

(A+) 발매를 앞둔 현아는 최근 서울 강남

써줘서 자연스럽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구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이뤄진 인터뷰에

새 음반을 통해 참여 비중도 높였다. 현

서 트레일러 영상을 둘러싼 뜨거운 반응

아는 수록곡 5곡 중 '런 앤 런'(Run &

을 예견했다는 듯 "내가 생각해도 셌다"

Run), '얼음땡'(Ice Ice), '평온' 등 총 3곡에

며 "인터넷 보면 첫 방송에 매진 못할 것

작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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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1번에 배치된 '런 앤 런'은 지난날들과 다가올 미래를 향해 계속 달리겠다는 포 부를 담은 힙합 곡. 엄마와 통화를 마치 고 떠오른 생각을 그대로 가사에 옮겼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로 주목을 받은 래퍼 육지담이 참여한 '얼음땡'은 '얼음땡' 놀이를 재연한 듯 장난기 가득한 가사가 연신 유쾌함을 선사한다. 연인과의 사랑 을 떠올리며 쓴 '평온'은 달콤한 가사가 연 신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무대에서 내 모습이 굉장히 센데 연기

"이전엔 제가 참여해도 참여했다고 얘기

를 하면 그런 부분이 많이 깨질 것 같아

한 적도 없었죠. 그만큼 참여도가 제일

요. 연기까지 잘하면 좋겠지만 지금하고

높은 솔로앨범이에요. 자극적이고 센 요

있는 것도 부족해요. 한 가지에 좀 더 최

소들이 많아서 가려지는 부분들이 있지

선을 다하고 싶어요. 내년에도 연기할 일

만, 그것은 제가 무대로 채워야 할 부분

을 없을 거예요."

인 것 같아요. 한 번쯤 들어보시고 부족 한 것은 채찍질도 해주세요."

그가 '섹시'란 분야에 독보적인 입지를 작한 현아는 그 동안 '체인지'(Change) '

날 좋아해주는 분들의 쓴 소리만 듣고 싶

다질 수 있었던 이유는 한 우물을 계속

빼어난 웨이브, 타고난 표정과 끼. 현아

버블팝'(Bubble Pop), '아이스크림'(Ice

지만, 모든 분들이 나를 좋아해줄 수는

파는 스타일과 치열한 그 열정에서 나오

는 '모태 섹시'라는 애칭이 가장 어울리는

Cream), '빨개요' 등 여러 히트곡들을 통

없기 때문에 되도록 아픈 말은 피하려 한

는 게 아닐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

가수다. 평소엔 장난기 많은 왈가닥 소녀

해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

다"고 말했다.

다'는 말이 있듯 인터뷰 말미 현아는 '섹

같지만 무대만 서면 눈빛부터 달라진다.

만 한 번 '섹시'로 굳힌 이미지는 조금만

최근 들어 아이돌 스타들의 드라마, 영

"무대는 제가 가장 화려하고 빛나는 공

과해도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기 십상이

화 진출이 부쩍 늘고 있지만 현아는 온전

간이잖아요. 가장 예쁜 얼굴에 멋진 의상

다. 특히 현아처럼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

히 가수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

"칭찬 받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

을 입고 있으면, 자신감이 넘칠 수밖에 없

을 미치는 아이돌 스타일수록 대중의 잣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정중히 거절

어요. 팬들 사이에서 '이건 현아 밖에 못

죠. 맨 얼굴에 하려면 저도 못할 거예요.

대는 더욱 엄격할 터.

했다"는 현아는 "연기를 웬만히 잘 하지

한다'란 말이 나오도록 열심히 해야죠. 앨

않으면 두 마리 토끼를 다 못 잡게 될 것

범 타이틀처럼 '에이플러스'(A+) 받았으면

같다"고 했다.

좋겠습니다."

웃기니까. 하하." 지난 2010년부터 첫 솔로 활동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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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댓글을 챙겨본다는 현아는 "좋 은 글들을 많이 보려고 하는 편"이라며 "

시'에 있어선 "역시 현아"란 말이 가장 듣 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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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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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이야기를 운영하는 게 가장 큰 숙제였다. 일부러 촬영현장에 광고 스태프는 단 한 명도 투입하지 않았다. 자칫 기댈까봐. 광고할 때 습성을 모조 리 끊고 하루 빨리 (영화)현장에 적응하

-남자 주인공이 주요인물만 21명이자 120여명 정도 영화에서 등장하는데.

각 인물을 한 사람으로 느껴지게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 했을 텐데.

▶원래 광고를 찍을 때 콘티를 철저하게

짜고 했었다. '뷰티 인사이드'는 각 장면의

는 게 숙제였다.

콘티를 전부 짜놓고 애니메틱(스토리보 - '뷰티 인사이드 '는 판타지 멜로지만

드의 그림들을 실제 시간에 맞게 편집하

이 바닥에 깔려 있는데.

애니메틱과 70~80% 가량 비슷하다. 말

사랑의 본성을 다루다보니 슬픈 감정

여 영상화한 것)으로 붙였다. 실제 영화가

▶슬프다기보다는 먹먹하다는 느낌을

하자면 예측할 수 있는 설계도를 짜놓은

줬으면 했다. 당연히 로맨스 감성이 느껴

셈이다. 그렇게 한 다음 각 배우들의 감성

지지만 먹먹해야 감정이 이입될 것이라

을 조율했다.

생각했다. 나도 그 광고를 보고 그런 감정 -내레이션으로 남자의 감정을 이끄는

을 느꼈으니깐.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으로 계속

바뀐다는 설정이 현실적이지 않기에

관객을 납득시키려면 오히려 더 현실 적으로 그려야 했을 텐데.

▶그야말로 사실적으로 다루고 싶었다.

데. 내레이션이 가이드이긴 하지만 감

정을 제한하기도 한다. 영화를 본 사 람들을 대상으로 내레이션 없는 버전

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던데.

▶스태프들은 내레이션이 없는 버전을

광고는 과장과 생략, 요약과 압축, 그리고

보긴 했다. 그것도 좋다. 여러 감정을 더

비주얼 과잉의 세계다. 비주얼이 과잉인

느낄 수 있으니. 하지만 내레이션이 빠지

영화도 좋아는 하지만 '뷰티 인사이드'는

면 인물을 헷갈리기 쉽다. 특히 인지도가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낮은 사람일 경우 다른 인물로 바뀌면 헷 갈려 하더라.

-광고처럼 인물이 스크린 가득 잡히

는 클로즈업이 많다. 화면이 작은 T V

-한효주가 여주인공인데. 수많은 사람

으면 부담스러운데 , '뷰티 인사이드 '는

기를 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와 달리 큰 스크린에서 클로즈업이 많 최고의 CF감독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

이어질지, 인터뷰가 낯설다는 백 감독과

백종열체'로도 유명한, 소개말로 다재다

만났다. 고집불통이라고 자자한 그는, 뜻

사람이 계속 바뀌니깐 그런 부담에서

능하다는 말이 빠지지 않는 백종열 감독.

들을 한 사람으로 여기며 사랑하는 연

▶한효주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고 감사

하다. 대사의 상당부분을 한효주가 자기

밖에 조근 조근 이야기를 풀어냈다. 하긴

피해가던데.

▶타이트한 샷이 많다. 배우의 감정이 전

감정에 맞게 고쳤다. 한효주에게 (이 남자

그는 그 타이틀을 뒤로 하고 신인 감독

소통이 핵심인 광고를 해왔던 사람이니

달되는 게 중요했기 때문이다. (카메라를)

를) 절대 동정은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으로 영화판에 뛰어들었다. 짧은 시간에

깐.

작정하고 배우에 붙였다. 예컨대 남자가

단 오늘 만나서 연기할 배우가 어색한데

여자에게 청혼하는 장면 같은 경우, 두 배

일부러 친한 척도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우의 리딩 때부터 컨디션을 살폈다. 발발

그게 영화에서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니깐.

승부를 내야 하는 세상에 익숙했던 그가 긴 호흡으로 이야기하는 영화를 하기란 쉽지 않았다.

- '뷰티 인사이드 '는 어떻게 직접 연출 하게 됐나.

발 떨리는 얼굴 근육 같은 건 직접 보여줘

힘들 걸 뻔히 알면서도 일부러 방치했다.

▶'설국열차' '그놈 목소리' 등에 타이틀

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감정을 그대

그런데 한효주가 그 감정들을 다 끌어올

20일 개봉하는 '뷰티 인사이드'는 원래

디자인으로 참여해왔지만 전체 연출은

로 전해야 할 땐 최대한 인물에 집중했다.

려줬다. 감독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CF였다. 칸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그야말로 감히 상상도 하지 못했다. 임승

받은 인텔&도시바의 광고였다. 자고 일어

용 대표에게 처음 연출 제안을 받았을 때

나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가 한 여

"개소리 하지 말라"고 했다. 저도 흘러가

자에 사랑이 빠진다는 내용이다. 백종열

는 말처럼 이야기했었으니깐. 그래도 재

감독은 이 광고를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

백 감독은 쉽지 않았던 도전을 해냈다.

또 한효주의 왼쪽 얼굴, 그리니깐 관객 -인물에 집중할 때는 타이트하게 갔지

이 보기에 오른쪽 얼굴은 그야말로 국보 라인은 경쟁자가 없을 정도다. 그걸 관객

차 삼차 이야기를 계속해서 가만보니 얘

려 화면을 넓게 쓰면서 배경과 어울리

는 생각에 친구인 영화제작자 임승용 용

▶그럴 땐 작정하고 롱테이크로 갔다. 예

만 감정이 휘몰아치는 장면에선 오히

급이다. 수많은 배우들과 작업했지만 이 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임 대표)가 진지한 것 같더라. 그 때부터

게 했는데.

필름 대표에게 권했다. 직접 영화를 만들

갈등이 시작됐다. 한편으론 이 기발한 아

컨대 이별의 아이콘 김주혁과 한효주가

것이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

이디어가 탐이 났다.

이별하는 장면에선 언덕길을 길게 보여

-김대명부터 이진욱 , 이범수 , 우에노

"네가 직접 연출해라"는 임 대표에게 백 감독은 "개소리하지 말라"고 했더랬다. 하 지만 권유가 한 번, 두 번 계속되자 백 감 독은 비로소 뜻을 품었다. 그렇게 행복한 개고생은 시작됐다. 행복한 개고생은 행 복한 영화를 만들었다. 행복한 결과까지 www.juganphila.com

줬다. 그 장소는 사실 우리 사무실 앞이 - C F와 뮤직비디오 등 짧은 호흡에 익 숙했기에 긴 호흡이 필요한 영화에 적 응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맞다. 길어야 7~8분 정도 되는 짧은 러

닝타임에 길들어 있던 내가 120분 넘게

다. 너무 좋아하는 풍경이다. 언젠가 한번 써먹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깊게 감정이

주리 , 박신혜 , 김상호 , 천우희 등 정

말 많은 배우들이 한 사람을 연기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은 배우가 있다면.

▶누구 하나를 꼽을 순 없을 것 같다. 그

올라가야 하는 장면들은 화면을 넓게 쓰

저 감독으로서 본다면 버스정류장에서

는 게 오히려 인물의 감정을 끌어낼 것이

한효주를 옆에서 쳐다보는 김상호의 눈

라 생각했다.

이 가장 인상 깊었다. 그런 눈은 김상호의 주간필라 Aug 28.2015-Sep 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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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듣고 판단했다. 일본 여성 특유의 비음이

깐 각자 어디서 출발할지 위치선정도 다

나오지 않도록 주문했다. 그런 부분부터

하나하나 해야 했다. 체코에서 찍은 소스

그녀가 준비해온 것들과 내가 생각하는

를 블루 스크린에 합성했는데 그 소스가

것들에 대해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나눴

폭이 맞는지도 걱정이었다. 안 맞으면 다

다. 막상 촬영은 금방 끝났다.

다시 찍어야 했으니깐. 기적처럼 딱 맞았

또 천우희도 대단했다. 천우희 장면을 일

다.

찍 찍었는데 너무 만족도가 높았다. 다음 촬영하는 배우들에게 천우희가 연기한 장면을 보여주면 '아, 왜 이렇게 잘했어'라 고 투덜거리기도 하더라. -음악이 상당히 좋던데. 튀지 않고 분 위기에 녹아드는데. C F감독인 만큼 음 악감독에게 레퍼런스를 많이 줬을 것

-원작이 있거나 하이 콘셉트가 명확한

영화일수록 만들기가 쉬운 줄 안다. 8 분짜리를 2시간으로 늘린다는 게 말

처럼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 그럼에도 원작에 많은 빚을 졌다는 편견에서 자 유로울 수 없을 텐데.

▶원작과 닮지 않으려 노력하지 않았다.

같은데.

원작의 분위기와 샷, 감정을 적극 차용하

▶음악이 소품처럼 귀에 들리지만 보이

려 했다. 그 감성을 담아내면서 내 나름

는 것처럼 흘렀으면 했다. 레퍼런스를 수

의 이야기를 풀어내려는 욕심이 있었다.

도 없이, 굉장히 많이 줬다. 음악감독이 이

'마인드 에이지'란 말이 있지 않나. 사람

런 놈은 처음이야라고 역정을 내기도 했

은 실제 나이보다 자기 마음의 나이대로

다더라. 그래도 이해를 잘 해주고, 적확한

사는 법이다. 이 영화는 영화 속 주인공들

음악을 만들어줬다.

또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원작 의 감성을 담아오면서 마인드 에이지로

-엔딩은 수많은 배우들을 교차 편집시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다.

해 보이지만 정말 고생했을 것 같은데.

-또 영화를 만들고 싶나.

켰기에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간단 다른 작품에선 볼 수 없었던 것이니깐. 굉

도 중요했다. 그런 점에서 우에노 주리가

장히 설득력 있는 눈이었다.

난이도가 높았다.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해

선과 걷는 동작, 보폭, 라이트까지 모든 걸

직은 영화로 꼭 해야만 할 것 같은 이야

왔다. 나는 일본 대사를 모르니깐 억양만

계산해야 했다. 배우들의 보폭이 다르니

기가 없어서 준비 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

전체 배우들의 대사 뉘앙스를 맞추는 것

▶정말 죽는 줄 알았다. 각 배우들의 시

▶기회가 온다면 또 하고 싶다. 다만 아

홍석천은 18일 0시께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홍석천은 "bkk(방콕) 갑자기 큰 폭발

방송인 홍석천이 지난 17일 태국 방콕 중심가 사원 외부에서 벌어진 폭탄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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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8.2015-Sep 3.2015

발 현장을 한 시간 차이로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 부근 도로다.

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줄 알았다.

태국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폭탄이 터

잠시 후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움직이

진 것을 확인했으며 현재 수사 중이다.

지 않는 차들을 보고 뭔 일이 생긴 걸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80여명이 부상

알았다"고 말했다.

을 입었다. 사고 지점은 시내 중심가 한

그는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 옆

복판으로 피해자는 주로 중국 관광객

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 벌써 많은 사

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은 보

람이 죽고 다쳤단다. 폭탄이 터진 걸로

도했다. 에라완 사원은 힌두 신 브라마

알려지고 있다. 한 시간 전에 내가 지났

를 봉양하는 인기 있는 거대 사원이지

던 곳이었는데 ㅠㅠ ㅠㅠ. 더 이상 많은

만, 매일 많은 불교신자들도 이곳을 찾

사람들이 이유없이 희생되지 않길 빈

는다. 이 사원은 방콕의 상업 중심지를

다"고 했다. 지난 17일 오후 태국 방콕

지나는 주도로 상에 위치하며 대형 쇼

중심가의 한 사원 외부에서 폭탄이 터

핑몰과 호텔이 있다. 이번 폭탄 폭발 사

져 최소한 10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

고 희생자는 아시아계가 대부분 인 것

을 입었다. 폭탄은 이날 오후 7시께 터졌

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홍석천이

으며 이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칫롬 지

언급한 씨암 파라곤 쇼핑몰도 인근에

구에 있는 번화가에 위치한 에라완 사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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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다. "하나의 집에서 원이의 집으로 가는 길 에 마련된 하나와 원이의 커플 사진들과 둘을 축하해주는 지인들이 함께 있는 배 경들을 보면서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런 식의 웨딩도 참 애틋하고 따뜻한 느 낌이 들 것 같아요."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하지 원은 "오하나를 연기하면서 내 실제 모습 이 간간이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 냈다. "제가 오하나를 연기하려고 일부러 귀엽 게 연기하진 않았어요. 그동안 강한 캐릭 배우 하지원(37)은 SBS 주말드라마 '너

치열하게 몸싸움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

발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도 좀 풀

터의 연기만 하다 보니 시청자 입장에서

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을 촬영하

원은 "오하나를 연기하면서 입고 싶은 옷

린 것 같다"고 말했다.

는 지금의 제 모습에 놀랐을 수도 있을

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하지원은 '너

들은 다 입어본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

사시'에서 극중 일과 사랑에 치여 고민하

를 지었다.

"저도 최원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 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제 주변에서

것 같아요. 제 친구들은 제 평상시 말투 나 행동들이 보였다고 말해주셨죠."

는 30대 커리어우먼 오하나를 연기하며

서울 삼청동에서 하지원을 만나 '너사시'

도 결혼을 아직 하지 않은 커리어우먼이

하지원은 또한 "전 작품에서 경험하지

자신을 17년 동안이나 사랑해준 한 남자

촬영 에피소드와 근황 등에 대해 이야기

많은데 저를 정말 부러워하셨죠. 무조건

못했던 예쁜 옷들이나 가방, 액세서리 등

와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통해 실제로도

를 나눴다.

잘해준다는 것만으로 남사친이라고 할

을 가져봤다"며 "이전 캐릭터는 불우한

하지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른바 남사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정말 저랑 잘

가정환경을 가졌는데 오하나가 되니 부모

물론 이것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간 하

친(남자 사람 친구)에 대한 궁금증을 어

통하고 제 이야기를 공감해줄 수 있는 게

님과 동생이 있었다. 너무 행복했다"고 말

지원이 연기한 작품 속 캐릭터는 로맨틱

느 정도 해결했다고 털어놓았다. 상대 배

남사친의 매력이었어요. 저도 오하나가

하며 웃었다. 캐릭터가 가진 설정에 큰 굴

코미디 여주인공이 전하는 예쁜 이미지

우 이진욱이 연기한 오하나의 연인 최원

부러웠어요."

곡이 없어지니 부담도 상대적으로 줄어

와는 거리가 멀었다. 칼이나 무기 등을 차

과 '너사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하지원

오하나와 최원이 함께 한 스몰 웨딩에

들었고, 하지원은 좀 더 자연스럽고 편안

고 다니고, 화장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은 "17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대해서도 하지원은 남다른 생각을 가졌

한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 하지원에게 16

설렐 만큼 달달한 로맨스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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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부작은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었다. 하지원은 '너사시'의 저조한 시청률에 대

목숨 건 연애'를 통해 만남을 앞두고 있

해서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하

었다. '너사시' 종영을 앞둔 시점에 불거진

지원은 스스로 "체감 시청률은 훨씬 높았

열애설은 두 사람이 SNS를 통해 공개한

다"고 말했다.

비슷한 사진들과 함께 궁금증을 증폭시

"감독님(조수원 PD)께서 소년 감성을

하지만 하지원은 "진백림과는 실제로 딱

가 더 로맨틱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한 번밖에 만나지 않았다. 비슷한 사진 역

감독님께서 자연스럽게 연기하라고 자주

시 우연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직접 부인

말씀해주셨죠. 저도 오하나를 어떻게 그

했다. "영화 때문에 알게 된 분이에요. 영화 때

하지원도 이제 연애, 결혼에 대한 현실적

문에 처음 만난 것이었고요. 나중에 이

인 고민을 할 나이가 됐다. 하지원은 "오

사실을 그 분과 이야기하면 그냥 웃고 넘

하나를 연기하면서 그동안 생각하지 못

길 것 같아요. 물론 말이 잘 통하진 않겠

했던 사랑이 가진 느낌에 대해 많이 공감

네요.(웃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는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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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기도 했다.

갖고 계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너사시'

려낼지 중점을 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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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던 진백림은 오는 9월 하지원과 영화 '

사랑에 대한 하지원의 생각은 무엇이었 을까.

원하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었죠. '너

"사실 영화 '허삼관매혈기'를 촬영하면

사시'의 설정을 보면서 17년 동안 친구로

서 향후 제 결혼과 가족에 대한 생각을

지내면서 고백도 하지 않고, 친구가 연인

많이 해봤었어요. 오히려 '너사시'는 달달

으로 바뀌는 것도 전 불가능할거라 생각

한 로맨스 때문이어서 그런지 결혼은 더

했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제 생각도 바뀌

욱 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진 느낌이에요.(

었어요."

웃음) 아직 철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최근 하지원의 근황과 관련해 가장 화제

하지원은 "예쁜 사랑도 해보고 싶다. 따

가 됐던 이슈는 바로 중화권 배우 진백림

뜻하고 잘 웃겨주는 남자라면 행복하게

과의 열애설이었다. '너사시' 대만 원작 '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

아가능불회애니'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원의 남자가 누가 될 지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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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것 같다"고 했다. '별난 며느리'는 '신개념

화된 성격이에요. 사실 쥐, 거름, 미꾸라

예능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 문선희 작

지 장면 찍을 때 크게 무섭거나 두렵지

가는 예능 작가 출신이고, 공동 연출자 박

는 않았어요. 그래도 쥐나 미꾸라지는 진

만영PD는 과거 드라마 '최강칠우'에서 난

짜...하하하."

데없는 말 인형을 등장시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부담 백배지만 . . .더운 여름 시원한 웃 음 드릴게요 ! "

'별난 며느리'는 여느 미니시리즈와 달

"호연이요 ? 배역 잘 만난 덕이죠 . "

"예능과 드라마의 결합이 어떻게 나올

리 12부작이다. 그만큼 극 전개를 빠르게

지 촬영을 하면서도 궁금했어요. 감독님

해서 시청자 몰입도를 높이겠다는 게 제

이 편집을 너무나 재미있게 해주셨어요.

작진의 전략이다. 여주인공으로서 다솜

하하. 정말 소중한 경험이에요. 감사할 따

이 바람은 무엇일까. "부담감 백배에요(

름이에요."

웃음). 촬영은 정말 즐겁게 하고 있어요.

다솜의 연기력이 호평을 모으면서 '씨스 타 다솜'이 아닌 '연기자 다솜'에 대한 재

시청자 여러분이 더위 속에서 시원하게 웃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평가도 이뤄지고 있다. 이미 '사랑은 노래 를 타고'에서 여주인공 능력을 인정받은 다솜은 '별난 며느리'를 통해 또 한 번 연 기자로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연습을 정말 많이 했어요. 연기가 굉장 히 늘었다기보다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배 역을 만난 덕이 큰 것 같아요. 제 스스로 여자 아이돌이라는 직업의 특성을 너무 나 잘 알고 있어서 인영을 깊이 이해하면 서 연기 할 수 있었어요. 코믹 연기를 할 때도 한물간 아이돌로서 재기를 꿈꾸는 오인영의 절박한 상황을 염두에 뒀죠. 극 중 캐릭터의 인생 자체에 몰입하려고 노 력 중이에요." 실제 쥐 신발에 묶고 , 진짜 거름 얼굴에 발라 . . "미꾸라지도 한번에 "

다솜은 "웃기지만 슬픈, 오인영의 '웃픈'

모습들을 5년차 걸그룹 멤버로 활동하면 서 쌓아온 경험들을 활용에 연기하고 있 어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하며 KBS 2TV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

'별난 며느리'가 화제를 모으는 데는 여

웃었다. 앞서 언급했지만 다솜은 이번 드

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 제작 래몽래인)

주인공 오인영 역 다솜의 호연도 한 몫을

라마에서 제대로 망가지는 중이다. 1회에

가 월화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하고 있다.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서는 방귀만 '무려' 스무 번 이상 뀌었다.

넣고 있다.

노래를 타고' 이후 1년 2개월 만에 안방극

2회 쥐 장면은 실제 쥐를 신발에 묶고 찍

지난 17일 첫 방송한 '별난 며느리'는 걸

장에 복귀한 다솜은 기다렸다는 듯이 본

었다고. 거름 뒤집어쓰는 장면에서는 실

그룹 멤버의 종갓집 며느리 체험이라는

인 연기력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다소

제 식물성 비료를 얼굴에 발랐다. 미꾸라

극중 설정을 바탕으로, 말 그대로 '빵빵

연기력에 놀랐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다.

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손으로 잡아봤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일각에서

첫 회에서 실감나는 방귀 연기로 웃음을

다. 이 중 미꾸라지는 정말 내키지 않았

는 인터넷 용어를 빗대 제대로 된 '병맛

안겼던 다솜은 18일 2회에서는 쥐에 놀

지만 눈 딱 감고 한 번에 잡았다고 한다.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난무하는

라 도망가다 거름 뒤집어쓰기, 미꾸라지

"방귀요? 하하. '별난 며느리'는 걸그룹

자막, 매 5분마다 벌어지는 기상천외 에

맨손으로 잡기 등 몸 사리지 않는 연기를

다솜이 아닌 연기자 다솜이 하는 거잖아

피소드 등이 이 드라마의 '무기'. 1회 시청

펼쳐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요. 망가지는 것에 개의치 않아요. 망가지

률 6.0%(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회 5.9% 등 올 한해 침체를 거듭하던 KBS 월화 드라마에 '희망'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 '신개념 예능드라마 ' , 찍는 사람도 즐 거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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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별난 며느리' 2회 종영 직후 다솜을 인터뷰했다.

는 연기는 망가지는 대로, 여배우로서 아 름다움을 강조하는 연기는 또 그런 연기

다솜은 드라마의 인기에 감격해했다. "

대로 노력해서 잘하고 싶어요. 신마다 몰

정말 기쁘다"며 "더운 날씨에 스태프들 모

입해야죠(웃음). 쥐나 거름, 미꾸라지 장

두 고생하는데 반응이 좋아서 앞으로 남

면은 음(웃음), 당연히 해야되는 것이라고

은 촬영 분량도 더욱 힘내서 할 수 있을

생각해요. 사실 제가 조금 '거침'에 최적 주간필라 Aug 28.2015-Sep 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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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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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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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탕하게 링을 누비던 이왕표가 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은 큰 충격이었다. 다 행히 그는 다시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고 , 자신의 경험이 담긴 항암 요리책까 지 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되찾고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는 제2의 인생 계획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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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0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

전념하다 보니 한 번 두 번 승수가 쌓이더라

왕표(61)는 아직도 김일체육관의 문하생으

고요. 그렇게 챔피언 자리에 오르고 김일 선

로 처음 들어갔을 때를 잊지 못한다. ‘박치기

생님의 후계자가 됐죠.”

왕’ 김일 선생의 경기를 보면서 레슬러의 꿈

‘나는 표범’. 선수 시절 그의 별명이었다. 짙

을 키우던 1975년 어느 날, 김일체육관에서

은 콧수염에 날카로운 눈빛, 표범이 그려진

문하생 1기를 뽑는다는 광고를 보고 단숨에

태권도복을 입고 등장해 시원한 돌려차기와

달려갔다. 그러나 그는 체중이 기준에 못 미

드롭킥(제자리에서 뛴 상태로 몸을 비틀어

쳐 자격 미달이었다. 하지만 고 김일 선생은

양발을 이용해 힘차게 밀어 차는 기술)으로

열의에 가득 찬 이왕표의 눈빛을 보고 그를

상대를 쓰러뜨렸다. 하지만 기자가 만난 이왕

제자로 받아들였다. 시작은 고난의 연속이었

표는 예전과 달리 수척한 모습이었다. 담도암

다. 자신이 운동을 꽤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으로 투병을 하면서 120kg에 달하던 그의

선배들과 겨룬 스파링에서 살려달라며 바닥

몸무게는 80kg대로 떨어졌다. 키가 190cm

을 두드리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인 것을 감안하면 날씬하다 못해 수척할 지

“열심히 준비해서 데뷔를 했는데도 무려 20

경. 하지만 묵직한 카리스마는 여전했다. 스

연패를 했어요. 매번 경기를 마치면 고개를

승인 김일 선생이 15년 전 은퇴식을 치른 장

숙이고 링에서 내려왔던 기억이 나요. 너무

충체육관에서 똑같이 현역 생활을 마감한 그

힘들어서 매일 밤 명동 거리를 방황하기도

는 우수에 찬 눈으로 뜨거운 소회를 전했다.

했어요. 김일 선생님께서 저를 잡아다놓고

“40년 세월을 어떻게 한마디로 표현할 수

많이 혼내셨죠. 정신을 차리고 다시 운동에

있겠어요. 눈물이 안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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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은퇴식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콧등이 시

을 수 있는 것보다 먹지 말아야 할 것들

큰해지더라고요. 침체된 레슬링을 전성

이 더 많으니 고통스러웠죠. 예전엔 고기

기 때처럼 부활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후

를 구워 먹는 걸 좋아했는데, 발암물질이

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아요. 젊은 친

나온다고 해서 삶거나 쪄 먹어야 했어요.

구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그렇게 몸에 좋은 음식이나 조리법을 찾

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선배의 몫이라고

다 보니 내 몸에 필요한 것과 궁합이 잘

생각하고 노력했지만 많이 부족했던 것

맞는 것을 알게 되더라고요.”

같아요. 가장 아쉬운 건 은퇴 경기에 직

식단을 철저하게 바꿀 수 있었던 데는

접 참여하지 못하고 관전만 했다는 거예

아내의 도움이 컸다. 재일교포인 부인 최

요. 뭐든지 하고 싶은데 할 수 없을 때가

숙자씨는 10년 전 그와 결혼했다. 두 사

가장 아쉽죠.”

람은 최씨의 어머니가 이어준 인연이었

그가 앓고 있는 담도암은 간에서 만들

다. 이왕표가 봉사 단체 ‘로타리클럽’ 회

어진 답즙이 십이지장까지 가는 경로인

장을 맡고 있을 당시 최씨의 어머니도 열

담도에서 암세포들이 형성되는 병으로

심히 활동하던 회원이었다. 어머니와 행

치료하기 어려운 암에 속한다. 2013년 암

사장에 자주 동행한 최씨는 매번 이왕표

판정을 받은 그는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와 마주쳤고, 이내 둘은 부부가 됐다. 인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절망

터뷰 중 만난 부인은 매우 상냥하고 조신

했다. 오로지 의사들이 지시하는 대로 움

했다.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가 나올 때면

직여야 했다. 다시 링 위에 서야겠다는 생

쑥스러운지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었다.

각은 머릿속에서만 맴돌 뿐이었다. 세 번

암에 걸린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한

의 수술을 받은 뒤 부축하는 사람이 없

아내 덕분에 이왕표는 골프를 하러 다닐

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해

정도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아내한테 정말 고맙죠. 매일 삼시 세끼

졌다. “식사를 하려는데 젓가락을 못 들겠는

손수 차려주고 수술할 때마다 동의서에

거예요. ‘죽을 때가 왔나 보다’라고 느꼈

사인해야 했는데, 정말 힘들었을 거예요.

죠. 손톱을 깎을 수도 없었어요. 천하장

제 몸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암은 1~2

사가 손톱깎이 쓸 힘도 없다니 정말 슬

년 안에 완쾌되는 게 아니라서 길게 봐

펐죠. 그때 저도 울고 집사람도 울었어요.

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생존 확률이 10%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한다. 과

야 한대요. 한 5년은 봐야 한다던데 전

몸이 이렇다 보니 항상 최후를 생각하지

밖에 되지 않는 항암치료를 받는 것보단

거에는 당연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지

아직 2년 차예요. 3년이 얼른 지나갔으면

않을 수 없었어요. 그럴 때마다 마음을

식이요법을 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금은 무척이나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기

좋겠어요. 그 기간 동안에도 컨디션과 음

다잡았죠. 절망하기보다는 희망을 가져

암과 싸운 지도 2년. 다행히 병이 많이 호

력은 예전 같지 않지만 그는 여전히 행복

식을 조절하고 해이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야 한다고요.”

전돼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매일 아

하다고 말한다.

겠죠.”

다시 일어서다

침 눈을 뜨고, 아내의 얼굴을 보고 대화

“식이요법을 하면서 먹고 싶은 걸 마음

철저한 식이 조절로 병세를 호전시킨 그

를 나누고, 물 한 잔을 마시며 상쾌함을

대로 먹을 수 없는 게 힘들긴 했어요. 먹

는 「앞치마 두른 세계 챔피언」(프레이

세 번의 수술 과정을 거치다 보니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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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온)이라는 항암 요리책도 냈다. 2년 동안

들어요. 힘에선 최고인 사람들이 폭력이

항암 요리를 분석해온 경험을 다른 암 환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일러준다면 아이

자들과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 속

들이 느끼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사실

에는 아내와 직접 요리해 먹었던 채소초

학교폭력은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니

밥, 삼색 채소구이, 연근 물김치 등 38가

잖아요. 어른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지 레시피가 담겨 있다.

아이들에게 손을 내민다면 분명히 해결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체육관 생활을 했기 때 문에 주방일이 낯설지 않아요. 요리를 잘

지금까지 그가 말한 계획은 전부 자기

해야 선배들에게 칭찬도 받고 하루를 편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한 것이었다. 마지

하게 지낼 수 있었죠(웃음). 전문적인 기

막으로 자신만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은 없

술은 없어도 저 혼자 한 끼 해결하는 정

냐고 묻자, 그는 잠시 머뭇거렸다. 한참을

도는 충분히 할 수 있어요. 결혼한 뒤엔

고민한 뒤에도 질문이 너무 어려운 것 아

아내가 워낙 잘 챙겨줘서 호강하고 지내

니냐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또 다른 시작

는 ‘특집’ 정도로만 생각하잖아요. 이제는

‘내가 아내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다

꾸준하게 경기를 열고 싶어요. 여태까지

“우리 나이에는 다들 은퇴를 하는데 저

좋은 식재료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연구

면….’ 그는 줄곧 이런 생각을 해왔다. 마

수많은 세월을 ‘이왕표’라는 이름으로 이

는 지금부터 뭔가를 새로 하고 싶어요. 청

하게 됐어요.”

음이 급해졌다. 그래서 유서도 써놓고 사

끌어왔지만 이제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

춘을 레슬링에 바쳤으니 조금 색다른 걸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있냐

후에 안치될 납골당 자리도 마련해놨다.

야죠.” 이제 선수가 아닌 후원자로서 프

해보고 싶죠. 기회가 되면 사업을 해볼 생

고 묻자, 그는 고개를 저었다. 어떤 요리를

오히려 죽음을 준비하다 보니 마음이 한

로레슬링의 발전을 위해 힘쓸 거라는 그

각이에요. 돈을 많이 벌어서 도움을 필요

추천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말이다. 자

결 편해졌다. 그래서 이제는 앞으로의 삶

는 학교폭력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로 하는 곳에 쓰면 좋지 않을까요?(웃음).

신이 즐겨 먹는 식재료 중 유익한 성분이

을 생각할 여유도 생겼다. 가장 먼저 해야

있다. 유소년들의 울타리 역할을 해주자

또 제가 과거에는 근육질의 사나이였는

풍부한 것을 찾고 꾸준히 섭취하는 게 중

할 일은 프로레슬링을 다시 인기 스포츠

는 의미로 ‘울타리 클럽’을 만들었다. 주

데 지금은 일반인들하고 비슷해졌어요.

요하단다. 이 순간만큼은 그가 항암 요리

의 반열에 올려놓는 것이다.

요 활동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

사라진 근육을 되찾고 싶어요. 그러기

“원래 체육관을 운영했는데 아프기 시

신의 경험이 녹아 있는 강연을 하는 것.

위해서는 일단 건강을 지켜야겠죠. 항상

작하면서 문을 닫았어요. 이제 다시 체육

요리책의 수익금 역시 학교폭력 예방 활

좋은 생각만 하고 식단 조절도 철저히 하

“식이요법은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상당

관 열 준비를 하려고요. 종합격투기와 레

동에 쓸 예정이라고 한다.

면서 차츰차츰 운동량을 늘려가고 있습

기간 오래 지속해야 해요. 저 같은 경우

슬링을 병행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어요.

“과거 레슬링 선수들이 유소년들에게

해조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미역, 다시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실력을 두루 갖춘 선

용기를 주기도 했지만 우리도 그들에게

등을 활용한 요리를 즐겨 먹었어요. 이미

수들을 선발할 예정이에요. 지금까진 레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그래서 지금의 ‘

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도 암을 극복하

잘 알려진 항암 식품은 버섯, 배추, 브로

슬링을 하고 싶다고 저에게 찾아오는 친

이왕표’도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줄곧 제

며 우리에게 또 다른 희망을 보여주고 있

콜리, 호박, 청국장, 생선 등 우리가 늘 접

구들이 있어도 받아주지 않았거든요. 제

가 받은 사랑을 아이들한테 돌려줘야겠

다. 아직 그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

하는 것들이 많아요. 이 중에서 평소에

가 책임지지 못하면 그들은 바로 미아가

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우리는 몸이 아플

다.

좋아하던 식재료를 튀기거나 굽는 대신

돼버리니까요. 그래서 항상 기다리라고만

때 의사를 찾아가죠. 신뢰가 가니까요. 어

일상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

생으로 먹거나 삶고, 끓이는 방식으로 조

했었는데 이제는 제대로 해보고 싶어요.

떻게 보면 레슬링 선수들이 학교폭력 문

는 그는 이제 링 위가 아닌 더 넓은 곳으

리하면 됩니다.”

요즘엔 레슬링 경기를 1년에 몇 번 안 하

제에서는 ‘의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로 발걸음을 옮기는 중이다.

다가, 암에 걸리고 나서부턴 아내와 함께

전문가처럼 보였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식이니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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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링 위를 누비던 이왕표는 우리에게 ‘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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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서 매 순간 아내를 향해 애정을 드러내는

내의 변화가 고민스럽다. 게다가 잘생긴

‘성환’을 연기한 그의 모습이 예상외로 친

외모마저 싫다는 아내의 발언에 충격을

숙하다. “허당스럽지만 가족을 정말 사랑

받는다. “당신 요즘 이상하다”라며 연우

하는 순수한 남자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를 넌지시 떠봤다가 이내 ‘내가 더 잘할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이에요. 지금껏 맡

게’라고 말하는 그의 대사에서 애처가의

은 역할 중 가장 일상적이고 코믹한 캐

면모가 확실히 드러난다. 과연 송승헌은

릭터죠. 기존에 제가 가진 이미지와 틀을

애처가가 될 자신이 있을까.

깨보고 싶었어요. 이 캐릭터를 놓치면 후

“저는 결혼하면 아내에게 잡혀 사는 것 이 편하다는 주의예요. 주변에서 동료나

회할 것 같았거든요.” 영화는 한 여자가 하루아침에 180도 뒤

선배들이 잡혀 사는 게 좋다는 얘기를 많

바뀐 인생을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

이 해줬거든요. 그래서 이미 애처가가 될

천외한 상황을 그린다. 잘나가는 싱글 변

준비를 마쳤어요(웃음).”

호사 연우(엄정화 분)는 어느 날 교통사고

상대 배우 엄정화는 송승헌과 캐릭터의

를 당한다. 생사의 위기에 놓인 그녀 앞에

싱크로율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그가 극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서는 한 달간 다른

중 성환처럼 따뜻하고 배려심이 많은 사

사람의 인생을 살아야만 죽음을 피할 수

람이라고. 하지만 송승헌은 ‘아빠’ 역할이

있다고 말한다. 단, 조건은 누구도 그녀의

조금 어색했다고 한다.

정체를 알아차려서는 안 된다는 것. 제안

“촬영 때 딸 역할을 맡았던 서신애양이

을 수락한 뒤 그녀에게 돌아온 건 애 둘

저에게 ‘아빠’라고 부르고는 얼굴이 빨개

딸린 아줌마의 전쟁 같은 일상이다.

지는 거예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으니

“많은 분들께서 이번에 처음으로 코믹

쑥스럽다고 하더라고요. 아빠 소리가 안

연기에 도전한 줄 아시는데, 사실 시트콤

나온다고 하면서요. 저도 아빠 소리를 처

‘남자 셋 여자 셋’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

음 들어봐서 낯설었는데 점차 적응이 됐

했어요. 썰렁하지만 항상 제 안에는 개그

어요.” 평소 축구를 매우 좋아하는 그는

본능이 있었죠.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한 달간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 수 있는

시트콤 찍을 때와 같은 느낌을 많이 받

기회가 온다면 축구선수 호날두로 살아

았어요. 지금도 어떤 인터뷰에서나 가장

보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의

즐거웠던 때를 ‘남자 셋 여자 셋’ 출연 당

삶을 꿈꿨다. 엄정화는 ‘바람기 많은 송

시로 꼽는데, 그때만큼 정말 즐겁게 촬영

승헌’으로 막 살아보고 싶다고 했고, 강효

했어요.”

진 감독은 송승헌으로 변한 뒤 돌아오고

가진 건 없어도 아내와 가족에 대한 사

싶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전작 영화 ‘인간중독’의 김진평 대령같이

이 돼 돌아왔다. 오로지 아내밖에 모르

랑만은 넘치는 성환. 만사 걱정 없고 매사

데뷔 20년 차를 맞은 송승헌은 예나 지

주로 과묵하고 진지한 캐릭터를 맡아왔

는 애처가이자 성실한 구청 공무원, 그야

긍정적인 그이지만 갑자기 아침밥은 고사

금이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행

던 송승헌(39)이 가정적이고 다정한 남편

말로 만점 남편이다. 영화 ‘미쓰 와이프’에

하고 근처에 오지도 말라며 선을 긋는 아

복한 배우로 살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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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고, 기자 분들이 '아니다'고 인정하고 손 놓을지 몰랐다"며 "실시간 검색어에서도 하루 만에 사라졌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아쉬운 마음에 촬영 막바 지에 다시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했는데, 반박기사도 나지도 않았을 뿐 더러 조용 히 없어졌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발 빠르게 "사 실무근"이라고 전했던 소속사의 대응에 대해선 "그런 건 좀 내버려 둬야 하는 것 이 아니냐"며 "왜 이렇게 빨리 부인했는 지 모르겠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과 임은경은 2004년 개봉한 '시실 리2km' 등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 다. 임창정은 "이번에 10여 년 만에 다시 본 것 같다"며 "이전과 다름 없는 모습이 었다"고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열애설이 불거지면 그건 진짜가 아니겠냐"며 "이젠 진짜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유쾌하게 계 가수 겸 배우 임창정(42)이 올 초 불거

획을 전했다.

질문에 "실패한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표

스카우트됐으나 과도한 폭력 성향으로 분

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 조절 장애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한편 '치외법권'은 대한민국 1, 2위를 다

임창정은 극 중 범인만 봤다 하면 일단

있다. 하지만 정의에 대한 생각만큼은 명

투는 자타공인 '또라이'들의 만남을 그린

임창정은 20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패고 보는 앵크리 파이터 프로파일러 정

확하게 박혀 있다. 임은경은 정진이 도움

작품이다. 또라이로 낙인찍힌 두 형사가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

진 역을 맡았다. 정진은 FBI 프로파일러

을 주는 장은정 역할로 출연해 함께 호흡

최악의 범죄조직 보스를 잡으라는 명령

동엽·제작 휴메니테라 픽쳐스) 인터뷰에

과정 수료 후 피해자 폭행 혐의로 사직,

을 맞췄다.

을 받고 펼치는 통쾌한 액션을 그렸다. 27

서 함께 출연한 임은경과 열애설을 묻는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로

진 동료 배우 임은경과의 열애설에 유쾌 한 반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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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은 "그렇게 빨리 언론이 잠잠해지

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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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성감대 -

입시 준비로 심신이 지친 고3딸을 데리

고 아버지는 병원을 찾았다.

"직선적인 개성미가 돋보입니다. 잘 보세 요. 보이죠?" "그럼, 두 번째 단추를 풀면 어떤 아름다움이 생기나요?"

아버지 ; 아이 상태가 안 좋습니다. 정확 한 진찰 부탁합니다.

보세요. 보이지요?" "다 풀면 어떤 면이 보입니까? 타원형의 여성미가 발견 되겠지요?"

아버지 ; 이상 있나요?

"다 풀면 젖꼭지가 보입니다"

의사 ; 아무 이상 없습니다. 몸이 아주 건강합니다만.. 아버지 ; 그럼??

-뱀-

"엄마, 나 오늘 뱀 밟아 죽였어"

우수정이 엄마에게 말하자, "살아 있는 생명을 함부로 죽이면 안 된단다."

아버지 ; 딸애가 입시공부에 시달려서 그럴 겁니다.

"뱀이 혀를 날름날름 내밀며 약 올리잖 아"

의사 ; 그게 아닙니다. 제가 따님의 성감 대만 집중적으로 만지는 데도 아무 반응 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누나 자랑이 한창이다. 아이1 ; 우리 누나는 이 닦을 때도 아주

섹시해. 하얀 이빨 보면 남자들이 쓰러지 아이2 ; 우리 누나도 양치질 할 때 섹시 한데~ 아이1 ; 이빨이 하얗구나? 아이2 ; 아니, 충치 많아. 그런데도 남자 들이 쓰러져. 아이1 ; 충치보고 쓰러진단 말야?

겁에 질린 채 의사 앞에 앉았다.

- 택시 안 -

패션잡지 전문기자 앞에서 선보였다. 섹

"아기를 낳을 때 어떤 자세로 해야 고통 이 감소 되나요?"

얘기 시작했다. "첫 단추 보시면 척 떠오

- 베토벤 -

현수 아버진 자신과 더불어, 현수가 행

정학과 교수 되기를 고대한다. 그런데 현수의 꿈은 달랐다. 음악가의 길을 걷겠단다. 아버지 ; 넌 도대체 뭐가 되겠단 거냐? 현수 ; 전, 한국의 베토벤이 꼭 될 겁니 다. 아버진 아들이 이해가지 않았다. 예고 없이 갑자기 귀싸대기를 올리는 아버지, 현수 ; (귀를 움켜잡고) 왜 때려요! 아버지 ; 베토벤 되려면 귀 먹어야지 우 선~

아이가 생긴 연예인 커플에게 연예기자

가 묻길,

- 10살 -

40회 생일 맞은 현수가 초등학교 4학년

"두 분은 아이를 어디서 만들었나요?"

아들 앞에서 케이크에 촛불 10개를 올려

"차 안에서요"

놓고 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첫 날밤 남

"승용차 안에서 했나요?"

"아빠, 왜 초가 10개 뿐이에요?"

편에게 취했던 바로 그 자세를 리바이벌

"택시 안에서 했습니다"

"나이 먹는 게 너무 싫어서 그랬다. 난

하면 됩니다"

"그럼, 택시운전사 앞에서 했단 말인가

"첫 단추 풀면 어떤 모습이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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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질 -

산부인과 들른 임신 3개월의 우수정이

의사가 우수정을 걱정했다.

"그럼??" "택시기사 뒤에서 했어요"

홀랑 벗거든.

패션디자이너 우수정이 자신의 작품을

기자는 대답 대신 질문을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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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 -

"왜 그렇게 표정이 굳어 있나요?"

르는 단어 없나요?"

"아닙니다! 어떻게 기사 앞에서 합니까!!"

아이2 ; 우리누난, 양치질 할 때면 옷을

- 패션디자이너 -

시한 재킷으로, 맨 위 단추를 가리키며

에 대고 서있으란 말인가요!"

거든. 말초신경이 많이 쓰이나봐~

의사 ; 정신에 이상이 좀 있는 것 같습 니다.

커플을 화나게 한 기자에게,

"곡선적인 야성미가 돋보입니다. 자세히

의사, 옷을 벗기더니, 가슴부터 음부까 지 가지런히 더듬기 시작한다.

안했다. "어휴! 그럼 또 오른발을 뒤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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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말 듣고 우수정 마음은 더욱더 불

여?"

10살이다, 10살, 10살이라고!" "시끄러워 빨리 끄기나 해 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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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그린 주변의 벙커지만 앞에 턱이 조금

가파른 백스윙의 느낌은 손목을 잘 사

높고 핀까지 남은 거리가 30~50m 정도

용해야 가능한데, 상대적으로 연습량이

라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조금 어렵

적은 골퍼들은 손목을 사용하기보다 몸

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럴 때는 핀 앞에

의 회전으로 완만하게 스윙하는 것이 실

공을 떨어뜨린다는 느낌보다 ‘핀에 공을

수를 줄일 수 있다.

떨어뜨린다’는 생각으로 조금 크게 스윙 하는 것이 좋다.

거리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⑥처럼 폴로스루를 짧게 하는 것보다 ‘백스윙보

거리가 있기 때문에 공을 ①처럼 오른

다 더 큰 느낌으로’ 스윙을 끝까지 해 주

발에 놓는 이가 있다. 물론 전혀 잘못된

는 게 좋다. 간혹 스윙을 크게 하면 토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앞에 벙커 턱이 높

핑이 발생할까봐 두려워하는 이도 있다.

은 편이라면 오른발에 놓으면 위험할 수

⑦처럼 왼쪽 무릎이 펴지면 토핑이 발

있다. ③처럼 공은 중앙보다 왼발에 놓

생하기

는 것이 좋고 손 역시 ②처럼 왼쪽으로

쉽기 때문에 스윙을 크고 자신 있게 하

많이 나간 동작보다 ③처럼 공 위에 놓

더라도 ⑧처럼 왼쪽 무릎이 펴지지만 않

는 게 좋다.

는다면 토핑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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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그러다 오후 늦게 최민수의 사과 방송으로 가닥이 잡힌 모양이다. 하지만 최민수의 사과 방송이 과연 옳은 것일 까. 최민수가 21일 방송에서 사과를 하면 시청자들은 그 의 폭행 논란을 용서해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나를 돌 아봐'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계속 방송하면 모든 게 ' 정상화'되는 것일까. KBS 2TV '나를 돌아봐'가 최민수 사과 방송으로 '셀프 면죄부'를 주려는 모양새다.

송 소재로 사용한 바 있다. 그 전까지 이런 일이 없었던

제작 PD 폭행으로 논란을 빚은 최민수의 사과 방송을

만큼 제작진도 이를 에피소드로 활용하고 시청자들에게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를 구한 것. 그런데, 최민수 폭행 논란은 당시와는 사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정이 다르다. 이번 사건은 자칫 형사 사건으로 비화될 수 있었던 일

제작진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민수 씨가 먼저 PD

이 최민수와 해당PD의 화해로 마무리 됐다. 두 사람이

를 찾아와 진심어린 사과를 건넸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서로 화해를 했다고 촬영 중 있었던 폭행이 없어지는 것

애정이 넘쳐 발생한 일인 만큼 PD 또한 적극적으로 대화

은 아니다. 이는 최민수가 사과 방송을 해도 마찬가지다.

에 나서 두 사람은 촬영 당시의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방송에서 사과를 한다고 촬영 중 폭행이 없던 일로 되는

믿음을 가지고 원만히 화해했다"고 전했다.

것은 아닐 것이다.

KBS 예능국 고위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민수가 '나

더 우려되는 것은 이번 폭행 논란이 제작발표회 파행과

를 돌아봐'에 계속 출연할 예정이다"며 "최민수가 PD에

같이 방송 아이템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구구절절 폭행

게 적극 사과했고, 사건도 봉합된 만큼 방송을 통해 시

사건의 경위와 최민수의 사과를 시청자들은 또 몇 주에

청자들에게 속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다는 판단

걸쳐서 봐야하는 걸까.

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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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과 이후 김수미의 하차 번복 등을 수주에 걸쳐 방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오는 21일 방송에서 앞서 외주

최민수는 지난 19일 촬영 중 외주 PD를 가격,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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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는 앞서 제작발표회 당시 조영남의 돌발

최민수 사과 방송을 결정한 제작진 또한 이해할 수 없

그러면서 "최민수가 하차하지는 않지만 오는 21일 방송

다. 이미 사인 간 해결로 사건을 마무리 지었으면서 또 공

에 등장할지는 미지수다. 논란 직후 방송에 모습을 드

적인 장소에서 최민수에게 사과를 하라고 하는 것은 무

러내는 게 과연 옳은지에 대해 제작진이 고민 중이다"

엇인가. 설마 당시 사건을 짧게라도 내보내고 이후 최민

고 했다.

수를 등장시켜 "죄송하다"고 얘기시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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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올랐다. 여은은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

당시 여은은 "멜로디데이를 모르는 사

운 목소리로 극찬을 받았다. 고추아가씨

람이 많은데 '복면가왕'을 통해 팀을 알

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

리고 싶었다"라며 "엄마가 이 프로그램

서 '니가 가라 하와이'에 밀려 아쉽게 가

을 좋아하신다. 우리 딸은 언제 저런데서

왕자리에서 물러났다. 복면을 벗은 고추

노래 부르냐고 하셨는데, 이제는 내가 가

아가씨는 멜로디데이의 여은인 것으로

왕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눈물을 흘

드러났고, 판정단과 시청자 모두를 놀라

렸다. 여은의 고백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게 했다.

전했다.

픈 게 아니라 딸이 노래 를 너무 잘해서 감동해 서 운다고 하셨다. 그 말

배우 권상우가 둘째 딸을 돌보다가

걸그룹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

을 듣고 나도 또 울었다.

이석증이 걸렸다는 비화를 털어놨다.

은)의 여은이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엄마랑 둘이 전화기를 붙잡고 펑펑 울었

권상우는 "둘째를 돌보다가 같이 잠

'복면가왕') 방송 후 엄마와 함께 펑펑 울

다"라고 설명했다.

는 일이 몇 번 있었다"며 "그러다보니

여은은 19일 오후 스타뉴스에 '복면가

걱정이 많아졌다. 복면을 벗었는데 인지

이석증에 걸려서 고생을 했다"고 말했

왕' 출연 소감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도 없는 걸그룹 멤버 얼굴이 공개되면 다

다. 이어 "그런 일이 생기니 아내가 밤

여은은 "촬영할 때도 울었는데 나중에

들 실망하면 어쩌나 생각했다. 고추아가

을 새서 아기를 돌보더라"며 "이 자리

방송을 보면서도 울었다"라며 "원래 눈물

씨아 성우 이용신씨라는 추측하는 분들

를 빌려서 아내에게 고맙다는 이야기

이 없는 편인데 연습생 이야기와 엄마 이

이 많았는데, 얼굴이 공개되고 분위기가

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야기만 나오면 눈물이 난다"라고 입을 열

싸해질까봐 부담됐다. 하지만 다행히 많

권상우는 "횟수로는 4년 만에 출연

었다. 그는 "방송을 보고 엄마에게 전화

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

영화가 개봉한다"면서 "지금 내 상황

가 왔다"라며 "사실 내색 안했지만 내 노

다"라고 털어놨다.

에 최적화 돼 있는 시나리오"라고 말

래를 듣고 딸이라는 사실을 눈치 챘다고

앞서 여은은 지난 1일 방송된 '복면가

했다. 이어 "실제 두 아이의 아빠로서

하셨다"라고 말했다. 여은은 "엄마가 전화

왕'에 출연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

내 나이 또래 배우들 중에서 이 역할

기에 대고 펑펑 우셨다. 내가 울어서 슬

씨'(이하 고추아가씨)로 9대 가왕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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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까, 바로 나다"라고 덧붙였다.

에 들어야 했는데 예민해서 밤을 새

여은은 "'복면가왕'에서 가왕에 오른 뒤

었다고 털어놨다.

을 리얼하게 할 수 있는 배우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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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한철(42)은 올 상반기 코믹, 진지 한 반전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다. 조한철이 출연한 '아름다운 나의 신부' 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신부

- '아름다운 나의 신부 '를 마친 소감은

들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 그 쪽

어떤가요.

에 일하는 분들은 옷차림도 사무실도 깨

▶종영하고 나니까 아쉬운 게 많은 것

끗하게 한다고 해요. 돈을 빌리러 온 사

조한철은 올 상반기 안방극장 최고 히트

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

같아요. 다른 드라마에 비해서 촬영 일정

람들에게 위압감을 주면 도망간다고 하

작으로 손꼽히는 KBS 2TV 금토 예능드

이는 김도형(김무열 분)의 처절한 순애보

이 빡빡했어요. 그래서 배우들과 친해질

네요. 극중 제 모습은 위압감이 느껴졌어

라마 '프로듀사'에서 연예기획사 실장으

를 그린 이야기다.

시간이 없었어요. 그게 제일 아쉬워요.

요. 그래서 연기할 때만큼은 유연하게 하

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김도형의 조력

그는 '프로듀사' 이후 지난 9일 종영한

자이자 그를 죽음의 위기로 몰아세웠던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박태규로 분해 날선 카리스마로 극적 긴

유성열, 연출 김철규)에서 쉽게 다가설 수

장감을 더했던 조한철을 스타뉴스가 만

없는 사채업자 박태규 역을 맡아 시청자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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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고 했어요. -사채업자 캐릭터였는데 , 어려움은 없 었는지 궁금해요.

▶사채업을 하시는 분들을 통해 캐릭터

연구를 했죠. 우선 겉으로 건달 느낌이

- '아름다운 나의 신부 '에서 배우들과 호흡은 어땠나요.

▶배우들과 호흡은 좋았어요. 단,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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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붙지를 않았을 뿐이죠. 주로 (김)무열이하

수많은 스타가 캐스팅 됐죠. 캐스팅 보고

고 촬영을 했어요. 이승연, 류승수, 손종

드는 생각이 '이거 안 되면 큰 일 난다'였

학 선배님들과 주고받는 (연기)호흡을 기

어요. 캐스팅이 워낙 화려하니까 괜히 비

대했는데, 많이 없었죠. 좋은 기회가 되

중이 많지 않은 저까지 부담이 되더라고

서 다시 '아름다운 나의 신부' 배우들과

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열심히 하자'는

다른 작품에서 만났으면 해요.

생각으로 했죠. 다행히 작품에 대한 시청 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저도 한시름 놓을

-극중 김무열의 액션 연기가 시청자들

수 있었어요.

지는 않았는지 궁금해요.

-조한철의 실제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

을 사로잡았는데 , 액션 연기를 하고 싶 ▶몸이 근질근질 했죠. 하지만 무열이가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싶어요.

▶올해 결혼 15년차에요. 중학교 1학년

워낙 액션을 잘 해서 이번에는 참아야 했

아들, 초등학교 5학년 딸이 있어요. 저의

죠. 제가 그 정도로 잘 할 수는 없어요.

아름다운 신부, 아내에 대해 물어보시는 -조한철이 본 김무열은 어땠나요.

분들이 많이 없어서 그간 얘기를 못했어

▶무열이와 연기는 최고였어요. 배우들

자 사랑에 빠지고, 복수도 꿈꿨죠. 저 나

▶'아름다운 나의 신부', '여왕의 꽃' 캐릭

요. 아내가 한 살 연하인데, 어린 시절 한

은 상대 배우와 연기를 할 때 눈을 보면

름대로 미숙과 멜로를 얼마나 기대했는

터는 비슷한 경향이 있어서 정신을 안 차

동네 살았었죠. 스물여덟 살에 다시 만나

서 소통을 해요. 촬영 들어가기 전에 눈

지 몰라요. 하지만 눈으로 보이는 멜로는

리면 캐릭터가 섞여 버려요. 그래서 저는

3개월 만에 결혼했는데, 만날 때마다 편

을 보면서 소통을 하면서 서로 어떻게 대

없었죠. 그래도 기분은 설레고, 떨렸죠.

일단 캐릭터에 몸동작을 넣어요. 캐릭터

하고 새로운 느낌이어서 바로 결혼 결심

사를 하고 몸을 쓸지 알게 돼요. 무열이는

대본을 볼 때도 '나는 사랑을 하고 있으

마다 가진 습관이라고 해야 하면 좋을 것

을 했어요. 아내는 패션 디자이너였는데,

그 단계를 넘어 인간 대 인간으로 호흡하

니까 격한 감정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스

같아요. 몸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지금은 공연(연극, 뮤지컬 등) 무대 의상

고 있다고 느꼈죠.

스로 최면을 걸기도 했어요.

말투도 조금씩 다르거든요.

을 만들어요. 요즘에는 대학로에서 활발 하게 활동하는 강기정 디자이너인데, 워

-극중 미숙 (최윤소 분 )과 보이지 않는

-2015년 상반기 '프로듀사 '부터 '아름

-올 상반기 최고 화제작 '프로듀사 '에

낙 바빠서 얼굴 볼 시간도 없어요. 저도

지는 않았나요.

신부 '까지 연이은 작품 출연으로 캐릭

▶김수현, 아이유 그리고 차태현, 공효진

굴도 못 보는데, '여왕의 꽃' 끝나면 육아

멜로를 했는데 , 혼자만의 멜로라 아쉽 ▶정말 간만에 멜로였어요. 사실 저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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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나의 신부 ' 그리고 M B C '여왕의 터 소화가 어렵지는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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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했는데 , 흥행을 예감했었나요.

올해는 연이은 작품 출연으로 아이들 얼

등 국내 톱스타가 출연했어요. 이들 외에

도 좀 해야죠. 외조 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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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손호준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자기

워졌다.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그는 착한 동생이

보다 손아래라도 쉽게 말을 놓지 않는다.

거나 때로는 바보 같은 친구와 닮았다. 가

그러니 손윗사람에게는 더욱 예의가 바

끔은 측은할 정도로 속마음을 솔직히 내

르다. 초조해서 다리를 ‘A자’ 모양으로 세

보인다. 그럼에도 그를 진짜 이해할 수 있

워 앉고, 불안하게 ‘동공 지진’을 일으키

는 방법은 무엇일지 끊임없이 고민된다.

는 그의 모습이 이제 낯설지 않다. ‘삼시세

마침 7월 개봉한 영화 ‘쓰리 썸머 나잇’에

끼’ 어촌 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차승원

출연한 그를 인터뷰를 핑계로 볼 수 있었

의 부엌 조수로 임용되면 항상 조리 기구

다. 이 인터뷰는 ‘사람 손호준’에 대한 탐

나 접시를 들고 대기 중이었다. 그는 이런

구서다.

예능 속 순박하고 착한 이미지를 대단하

“많은 분들이 제가 출연하는 예능 프로

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그램을 보면서 답답해하세요. 그런 이야

“제가 유난히 착하거나 예의가 발라서

기를 듣는데, 정작 저도 참 답답해요. 주

그런 건 아니에요. 편집을 잘해주셔서 포

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선배, 어르신 등

장이 잘된 거죠. 좋게 봐주시니 감사해요.

연배가 있는 분들과 호흡을 맞췄거든요.

하지만 제 친구들도 다 그래요. 저는 운이

그 앞에서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는 게 답

좋은 거죠, 뭐.”

답하죠. 그냥 저는 기본적인 매너를 지킨

그는 이번에 개봉한 ‘쓰리 썸머 나잇’에

다고 생각했어요. 그건 제 또래 누구든

서도 주인공 중 막내로 등장한다. 제약회

마찬가지일 거예요.”

사 영업사원 왕해구를 연기한 그는 영업

인터뷰가 시작되자마자 그의 착한 이미

현장에서 질린 ‘갑의 횡포’에 지쳐 함께 만

지에 대한 객관적인 자기 성찰이 이어진

나 술잔을 기울이던 친구 고시생 명석(김

다. “딱히 내가 착해 보이려고 그런 건 아

동욱), 콜센터 상담원 달수(임원희)와 함

손호준(31)은 연기로 데뷔했지만 ‘타키

하 ‘응사’)였고, 이후에는 주로 코믹한 연

니다. 그런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있다”라

께 충동적으로 부산행을 결정한다. 여름

온’이라는 그룹에서 아이돌 가수로 활동

기를 선보여 그를 ‘개그맨’으로 아는 사람

는 게 그의 이야기다. tvN ‘삼시세끼’를 보

은 치기의 계절이고 열정의 계절이다. 부

한 적이 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출

도 적지 않다. 물론 대중적인 이미지가 좋

면 나영석 PD를 비롯한 제작진이 손호준

산에서 일탈의 짜릿함을 갈구하는 세 사

연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중에게

아졌고 인지도도 높아졌지만 배우로서

의 이미지를 예능적으로 잘 풀어낸 단락

람은 끊임없이 문제에 휘말리게 되고, ‘화

각인된 작품이 tvN의 ‘응답하라 1994’(이

그의 가치를 가늠하는 일은 그만큼 어려

을 볼 수 있다.

끈한 휴가’라는 소박한 당초 목표는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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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져만 간다. “김상진 감독님의 영화는 많

소개로 나영석 PD와 만난 손호준은 tvN

이 봤어요. 워낙 코믹 영화에 강하셨잖아

‘꽃보다 청춘’의 라오스 편에 출연해 본격

요.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

적인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그 인연이 ‘삼

절 특사’ 등을 재밌게 봤어요. 그래서 연

시세끼’ 어촌 편과 정선 편으로 이어졌다.

출과 관련한 지시를 하실 때는 의심하지

결국 손호준은 마치 ‘나비효과’처럼 ‘정글

않고 대본대로 따라가려고 노력했죠. 해

의 법칙’과 ‘집밥 백선생’ 등 여러 예능 프

구는 좀 허세가 있는 친구예요. 친구 중

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셈이다.

에 이런 분, 다들 있잖아요. 캐릭터가 확

“예능은 하면 할수록 어려운데 나영석

실해요. 세 명의 캐릭터가 다 개성 있어서

PD님의 관찰 프로그램은 편안해요. 차라

연기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어요.”

리 제게는 ‘치유’에 가깝죠. 일을 하다가

연기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곤 했지만

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잖아요. 일정이나

그의 말은 절반 정도 겸손에 가깝다. 개

할 일을 정해주면 어쩔 줄 모를 수도 있는

성 강한 캐릭터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사

데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도록 먼발치에

건에 휘말리는 김상진 감독 특유의 이야

서 지켜봐주고, ‘삼시세끼’에서도 딴것 없

기에는 반드시 주인공들의 고생이 수반

이 밥만 세 끼 해 먹으면 됐어요. 공기 좋

된다. 그들은 한여름 해수욕장을 수시간

은 곳을 제가 또 좋아하고요. 토크쇼 같

동안 달렸고, 얻어맞거나 구르는 연기도

은 예능에서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마다하지 않았다. 게다가 드럼통에 갇혀

모르겠어요. 말을 재미있게 하는 데 별로

물에 잠기는 고난도의 액션 연기도 소화

소질이 없거든요. 웃겨야 한다는 생각에

해냈다. 달수 역의 임원희는 영화 촬영을

부담이 크죠. 토크쇼를 잘하려면 다른

앞두고 액션스쿨에서 연습을 하다 발가

사람 말을 잘 자르고 들어가야 한다는데,

락 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

그걸 잘 못해요.” 그의 성격상 처음 만난

다. 손호준은 그 와중에 수위가 높은 베

사람들과 격의 없이 말을 놓기도 어렵고,

드신도 연기했다.

남의 말을 자르는 일도 못한다. 그래서 그

“대본에는 없었는데 중간에 생겨난 장

를 멀찌감치 풍경처럼 앉혀놓고 그의 세

면이 많았어요. 사실 베드신도 현장에서

밀한 표정을 찾아내는 나영석 PD의 작법

만든 거였죠. 감독님께서 시사회에서 ‘호

나온 모습은 안 되잖아요(웃음).”

준이가 베드신 소식을 듣고 3일간 밥을

터가 그의 몫은 아니었다. 그로 인해 생겼

이 그에게는 더 잘 어울릴지 모른다. 또래

다고 보는 편이 맞다

와 있을 때는 좀 더 성격이 드러나는 법이

. 손호준이 부산 사투리를 쓰는 고교생

다. ‘응사’와 ‘꽃보다 청춘’을 함께했던 유연

손호준을 말하려면 ‘응사’를 빼놓고는 이

으로 출연했던 영화 ‘바람’을 인상 깊게

석과 바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는 친

월 동안 술자리가 끊이지 않았거든요. 축

야기할 수 없다. 당시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신 PD가 그를 경상도 청년으로 캐스

형제 이상 가는 우정을 나누고 있다. 인

하해주시는 자리니까 감사하게 다 받아

조연과 단역을 오가던 그를 과감하게 주

팅했지만, 사실 그는 전남 광주가 고향이

터뷰 전날에도 유연석과 술자리를 나눈

마셨는데, 그게 고스란히 옆구리나 배로

연급으로 발탁한 것은 ‘응사’ 시리즈의 신

다. 그래서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해태가

참이었다.

가더라고요. 상반신 노출인데, 적어도 배

원호 PD였다. 원래 드라마 속 해태 캐릭

탄생했다. 당시 대본을 쓴 이우정 작가의

안 먹었다’라고 하셨지만, 사실 다이어트 중이었어요. ‘응사’를 마친 후 정말 6~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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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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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이하고는 최근 MBC-TV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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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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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구나’ 생각하게 되죠.” 여자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음식을 묻자 “먼저 물어봐야죠, 뭘 좋아하는지”라면 서 다분히 그다운 대답을 한다. 그러고 나서 백종원에게 전화를 하면 된단다. 순 수한 그의 웃음에 저절로 무장해제가 되 는 느낌이다. 연기와 예능 중 어느 쪽 모습 이 자신과 더 가까울까? “어떤 작품을 하든지 저는 공부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연기는 직업이니까 제 배 역에 대해서는 공부를 하는 게 맞죠. 예 능에 나온 것도 저고 드라마나 영화에 나 온 것도 저지만, 드라마는 좀 더 캐릭터에 녹아드는 면이 크고 예능 속 손호준은 좀 더 제 모습과 가까운 것 같아요. 캐릭터 는 캐릭터대로, 저는 저대로 봐주셨으면 해요.” 조만간 김희애 주연의 SBS-TV 드 라마 ‘미세스 캅’에 출연하는 그는 아픔 을 간직한 형사로 분해 이제까지와는 다 른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응사’ 를 자신의 대표작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이제 연기를 배우는 단계이고 따라서 인 정을 받는 일이 먼저라고 했다. 어떤 역할 맨도롱 또똣’에 함께 출연했어요. 마지막

에게 정말로 친구인 사람들이다. 그야말

밥 백선생’에 출연하며 백종원의 가르침

을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배우로서 인

회를 맞아서 주인공인 연석이가 절 초대

로 오래 두고 사귄 벗. 군 입대를 앞둔 유

을 받고 있는 중.

정을 받는 것이 우선이라는 그에게서 성

해줬어요. 대본이 재미있더라고요. 만재

노윤호를 생각하고는 “떠나면 혼자 어떻

“요리라고 하면 무조건 어려울 거라 생

실히 성장하고 있는 한 배우의 미래가 보

도도 나오고 제가 ‘영석그룹’ 후계자라는

게 지낼지 막막하다”라며 걱정스러운 표

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요리는 거창하다

이는 듯했다. “1년 전에 ‘쓰리 썸머 나잇’

설정인데, 생각해보니 그게 나영석 PD님

정이다. 유연석과 바로는 하는 일이 비슷

는 편견을 버리게 됐고. 메뉴를 보면 모르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 ‘캐스팅이 약

의 이름에서 따온 거였어요(웃음). 요즘

해 편하게 만나다 보니 더욱 친해지게 됐

는 요리도 상상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

하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대요. 그런데 지

제가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데, 정성

다고. 밤 11시든 자정이든 만나 편하게 차

이 생겼어요. 백종원 선생님은 먼저 ‘상상

금은 또 많이 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어

껏 만든 김치찌개랑 꽁치 통조림으로 만

한잔 마시는 친구들이다.

하라’라고 하세요. 저희가 재료를 준비하

떤 분야에서든 성장하고 인정받는 사람

면 부족한 부분을 보태주시죠. 현실적으

이 되고 싶어요. 배우로서의 손호준도 그

로 요리를 하고 평가를 받는 거니까 몸으

리고 있는 그대로의 사람 손호준도 지켜

로 느끼며 배울 수 있어요. ‘아, 나도 되는

봐주셨으면 해요.”

든 꽁치조림을 해줬어요. 연석이가 맛을 보더니 ‘요리 잘하는 형, 어색해’라고 하더 라고요.” 유연석, 바로, 유노윤호 등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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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와 예능 사이

요즘 그는 요리에 관심이 많다. tvN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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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으로 마초의 피가 흐를 것 같은 남

성웅(42)은 강한 남자의 상징 같다. 간혹

시무시한 악역을 도맡아했다. '신세계'에

살인자로, 관객의 기억에 박성웅은 늘 악

자, 강철을 잘근잘근 씹어 먹을 것 같은 '

눈이라도 부라리면 왠지 황급히 땅을 쳐

서 폭력 조직의 넘버2로, '살인의뢰'에서

당이었다. 박성웅도 그 사실을 안다. 그래

싸나이', 우는 동생에게 다가가 "밥 먹자"

다봐야할 것 같은 매서운 얼굴이기도 하

연쇄살인마로, '황제를 위하여'에서 부산

서 그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애를 쓰고

라고 어깨에 손을 올려줄 것 같은 형. 박

다. 그렇기에 박성웅은 여러 영화에서 무

최대 폭력조직의 두목으로, '무뢰한'에서

있다. 'SNL코리아'에 출연해 한껏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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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연기로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9월

피어'에 많이 도움을 받았다.

3일 개봉하는 '오피스'(감독 홍원찬)는 그런 박성웅의 다른 시도다. '오피스'는 한 가족의 가장이자 착실한 회 사원이 일가족을 살해하고 사라진 뒤 그 사 람의 회사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담은 영화. 박성웅은 의문의 사건을 추적하

- '오피스 '에서 인턴으로 등장하는 고아성

을 집으로 바래다주면서 바로 반말을 하

는데. 설정인가. 남녀 관계로 가는 것도 염두에 뒀었다고 했는데.

▶그 때부터 그런 마음을 품었다기보다 용

는 형사로 등장한다. 매번 사람을 죽이다가

의자에서 뺏고 인간적인 연민도 가졌으니깐

이번에는 형사다. 박성웅이기에 강한 형사이

그렇게 설정한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작업

지만 간혹 어설프다. 박성웅은 "아직도 보여

거는 것으로 비출까봐 힘들었다. 집까지 바

줄 게 많다"고 했다.

래다주면서 "앞으로 자주 보게 될거야"라고 하니깐.

- '오피스 '는 왜 했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니깐. 여태까

지 센 것만 했으니깐. 이번에는 인간적인 모 습, 실생활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드러 내려 했다. (영화 속에서)깜짝 놀라는 장면,

-19살 차이 나는 고아성에게 반말을 한

다고 작업을 거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 본인의 강한 인상을 생각하면.

▶(질문한)당신도 만만치 않은데. 뭘. (웃음)

좋지 않았나.(웃음) 너무 놀랐나싶어서 다시 찍기도 했는데 감독님이 결국 가장 놀라는 모습을 영화 속에 썼더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갈망이 있 나.

▶지금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툭하

면 악역 전문이라고들 하니깐. 배우는 원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갈망이 있 지 않나.

- '오피스 '도 그렇고 , '무뢰한 '도 그렇고 이 번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는데. 두 편이 나 초청됐는데도 칸에 못 갔는데.

▶'패쓰'. 그 때 기억은 아프니깐.(웃음)

- '오피스 '로 칸에 가고 싶었나 , 아니면 '무 뢰한 '으로 가고 싶었나.

▶'무뢰한'은 내가 주인공이 아니고, '오피스'

는 내가 타이틀이니깐. 사실은 드라마 스케 줄 때문에 (칸에)못 간다고 알려졌지만 그건

-악역으로 특화되고 싶은 생각은 없나.

아니었다. 사나이픽쳐스에서 공동 제작하는

보고 배우를 결심했다. 작품마다 전혀 다른

갈 수가 없었다.

▶없다. 원래 로버트 드니로 형님의 연기를

'검사외전' 때문이었다. 세트 일정이 있어서

모습으로 변신하는 드니로 형님의 모습을 보고 '아, 저게 정말 배우구나'라고 생각했다. '살인의뢰'를 할 때도 드니로 형님의 '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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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픽쳐스 영화에 애정이 많은 것 같은데. 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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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아무래도 '신세계'로 두 번째 태어났으니깐.

하나하나 다 보이고. 내 역할은 사실 할 게 없더

원래 (사나이픽쳐스에서 제작한)'범죄와의 전

라. 그런데 그게 좋았다. 민식이 형이 '신세계'에

쟁'에도 내 역할이 있었다. 그런데 사투리 때문

서 했던 게 그런 것이었으니깐. 판을 깔아줬다.

에 안됐다. 한 달 동안 그 사무실을 들락날락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했다. 부산 사투리가 되면 연기가 안 되고, 연 기가 되면 부산 사투리가 안 됐다. 그래서 못 했다. 그게 못내 미안했던지 '신세계'에 출연하 게 됐다. 당시 반대도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신

-그동안 했던 것과는 달리 강렬하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적었는데. 아쉽지 않았나.

▶아쉽지 않았다. 배우가 튀려 하고, 기싸움을

의 한수가 됐다.

벌이면 영화를 망치는 법이다.

-왜 반대가 많았었나.

-그럼 '오피스 '에서 '따 먹은 ' 배우는 누구라

▶(TV에서 연기하는)탤런트로 생각했던 것

같다. 배우가 아니라.

고 생각하나.

▶배성우와 고아성. 다른 배우들도 만만치 않

았다. 연기자로 발톱을 감추고 있는 고수들이 -배우와 탤런트가 다르다고 생각하나.

다 모았다. (김)의성이 형, 고아성, 배성우, 류현

▶난 다르게 생각하지 않는데 보시는 분들이

경 등등 다들 고수들이었다. 회사에 같은 부서

다르게 보더라. TV에 나오는 배우는 배우가 아

원들로 출연해서 그런지 진짜 친해져있더라. 저

닌가. 연극무대나 영화나 TV드라마나 매체가

기에 내가 끼여야겠다고 생각해서 회식을 많

다르니깐 연기방식이 다를 뿐이다. 그런데 요즘

이 했다.

은 좀 다른 것 같다. tvN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를 하면서 보니깐 요즘 TV드라마도 영화처럼 자연스런 연기를 선호하는 것 같긴 하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오피스 '에 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현장에서 친구 처럼 지냈다던데. 19살 차이가 나는 고아성 이 '오빠 '라고 부르고.

▶내가 '오빠'라고 부르라고 시킨 게 아니다. 그

연했다면 이야기보다는 캐릭터가 더 중요했

런 애는 처음이다. 남녀를 통틀어 나를 그렇게

▶우선 스토리가 쑥쑥 들어오더라. 인물들이

이형과 아성이는 서른 살 차이인데 저래도 되

다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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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럼없이 대한 애는. "냉, 오빠" 이런다.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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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 IN MENT 나 싶을 정도였다. 정말 친구처럼 지내 더라. 그건 의성이 형이 확 내려놨기 때

려는 것 같던데.

▶'검시와전'에선 기회주의적인 검사

문이었다. 나랑 의성이 형은 엄마쪽 친

역할이다. '해어화'에선 조선 말 최고 권

척이기도 하다. '살인의뢰' 때 '오피스' 출

력을 갖고 있던 일본의 경무국장이고.

연 제안이 들어왔었다. 의성이 형은 이

여자를 취하고 싶지만 그 선택을 존중

미 출연을 결정한 상태였고. 형이 "무

해 주는 남자다. 물론 일본에 아내가 있

표정으로 보고만 있어도 중심이 잡힐

긴 하지만.(웃음)

것 같다"며 추천하기도 했었다. 회사

난 코미디가 가장 어울리는 배우다.

과장 역할로 나오는 오대환과도 세 작

임창정이 'SNL코리아'에 내가 출연한

품을 연속으로 같이 했다. (오대환이)

걸 보고 너무 웃겨서 만나고 싶었다더

스스로 박성웅의 남자라고 한단다. 요

라. 그냥 가서 귤 까고 앉아 있었으니

즘 '베테랑'으로 천만배우를 앞두고 있

깐. 되도록이면 여러 가지로 많은 모습

는데 목에 깁스를 하면 꺾어버릴 생각

을 보여주고 싶다. 다만 갑자기 바뀌면

이다.(웃음)

관객이 어색하니깐 천천히 바꾸려 한 다.

-액션에 정평이 나있다. '무뢰한 '에서

액션 대결을 펼쳤던 김남길이 "박성

-그래도 악역이 많이 들어올 텐데.

것 같다 "고 하기도 했는데.

꼭 설정하려 한다. '살인의뢰'에선 그런

▶에이 액션으로 합을 짤 때 잘하면

이유도 만들지 않고 무자비한 살인마

오히려 힘을 뺀다. 못하는 사람이 힘을

를 하긴 했지만. 원래는 죽은 시체를 강

주는 법이다. 힘을 주면 잘 안 넘어간

간하는 그런 장면도 있었다. 그래서 감

다.

독님에게 "그냥 죽이면 안돼요?"라고

웅과 부딪히면 콘크리트에 부딪히는

▶그렇다. 그래도 악역을 해도 이유를

해서 그 정도로 순화된 것이다.(웃음) -그럼 박성웅이 못했다는 소리인가 , 김남길이 못했다는 소리인가.

▶(김)남길이가.(웃음) 그런 의미의 합

이 아니라 실제로 정면으로 부딪히는

-스스로를 진단하건데 배우로서 단 점이나 한계가 있다면.

▶아직까지 발견 못했다. 왜냐면 아

장면이 있었다. 그런 뜻으로 한 이야기

직까지 덜 보여줬기 때문이다. 다양한

일 것이다. 그 때 딴딴했던 근육들은

역할을 했다면 내가 뭐가 부족한지 알

이미 다 도망갔다.

텐데 그걸 못해봤으니깐. '태왕사신기' 를 한 다음에 재벌3세 역할들이 들어

- '검사외전 '도 그렇고 , 차기작 '해어 화 '도 그렇고 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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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었다. 처음엔 너무 힘들었는데 하다 보니 되더라. 더,더,더 많이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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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25)이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박보영은 "키스신을 하기 전에 여러 드라마

데뷔 10년 만에 키스신을 한 소감을 털어

를 통해 봤는데, 놀랐던 게 요즘 키스신은

놓았다.

굉장히 진했다. 조정석 오빠랑 감독님한테

박보영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 물어봤었다"며 "키스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오 나의 귀신님'(극

신이 귀신에게 빙의 되서 하는 거라 '빙의된

본 양희승·양서운, 연출 유제원) 종영 인터뷰

거다'는 생각으로 했다"고 말했다.

에서 "이번 작품에서 한 키스신은 데뷔 10 년 만에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부분이 있었고, 소극적으로 하면 안 됐다. '

박보영은 "키스신은 로맨틱 코미디, 멜로

그래, 난 내가 아니고 빙의된 봉선이니까'라

등 드라마에서 정석적으로 나오는 것 같다"

는 생각을 가지고 키스신을 했다. 다행히 감

며 "감독님한테도 '키스신 해야 되는 거죠?'

독님이 잘 잡아주셨다"고 털어놨다.

라고 물어보기도 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 다.

한편 박보영이 출연한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

그녀는 "저도 나이를 놓고 보면 성숙해져

조 나봉선(박보영 분)과 스타 셰프 강선우(

야 하지 않을까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조정석 분)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

서 마음 다잡고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었

다.

다"며 "처음 키스신을 찍을 때 조정석 오빠 가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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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은 "캐릭터상 적극적으로 해야 되는

극중 나봉선 역을 맡은 박보영은 소심하 고 순수한 나봉선의 모습부터 처녀귀신 신

이어 "오빠는 제가 처음이라고 신경 많이

순애(김슬기 분)에 빙의됐을 때는 응큼하고

써주고, 배려도 많이 해줬다. 좋은 분위기에

도발적인 모습 등 서로 다른 두 캐릭터를 그

서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려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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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시판 주스로 만드는 색다른 빙수

다. 3 체리는 2등분하고 민트는 잎을 떼

당근 빙수

어 준비한다. 4 그릇에 ②의 당근 빙수를

유 5큰술, 장식용 체리와 민트 적당량

을 올린다.

재료-당근주스 2와 1/2컵, 우유 2컵, 연

포크로 긁어서 담고 ③의 체리와 민트 잎

만들기-1 당근주스와 우유, 연유를 한 데 섞어 냉동실에 얼린다. 2 ①을 1~2시간 뒤에 꺼내 포크로 긁 고 다시 냉동실에 넣어 반나절 동안 얼린

간편하게 만드는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뉴욕 크림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

재료우유·생크림 1/2컵씩, 달걀노른자 4 개 분량, 설탕 150g, 크림치즈 300g, 레몬

루 섞은 뒤 냉동실에 얼린다. 7 ⑥을 1~2

2개, 통밀 쿠키 100g, 라즈베리 시럽 약간

시간 뒤에 꺼내 포크로 긁어 ①의 통밀

만들기-1 비닐에 통밀 쿠키를 넣고 방망

쿠키와 고루 섞은 뒤 다시 얼린다. 8 유리

이로 두들겨 잘게 부순다. 2 레몬은 껍질

잔에 ⑦을 스쿱으로 떠서 담고 라즈베리

은 제스트를 만들고 과육은 즙을 짠다. 3

시럽을 뿌린다.

팬에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불에 올린 뒤 끓기 직전에 불을 끈다. 4 볼에 달걀노른 자와 설탕을 넣고 하얀 거품이 될 때까지 거품기로 젓는다. 5 ④에 ③의 우유를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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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시나몬 요거트 아이스크림

재료-꿀 200g, 시나몬가루 1/2작은술,

그릭 요거트 3컵

고 부드럽게 저은 뒤 팬에 부어 아주 약

만들기-1 팬에 꿀을 넣고 끓여 캐러멜라

한 불에 나무 주걱으로 잘 저어가며 커스

이즈한다. 이때 설탕이 타는 듯한 냄새가

터드 크림 농도가 되도록 끓인다. 이때 달

날 때까지만 끓여야 한다. 2 ①을 불에서

걀이 스크램블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내려 한 김 식힌 뒤 시나몬가루를 넣고

6 볼에 크림치즈와 ②의 레몬즙, 레몬 제

고루 섞어 충분히 식힌다. 3 ②에 그릭 요

스트를 넣고 거품기로 잘 저어 부드럽게

거트를 넣고 고루 섞은 뒤 아이스크림 틀

섞고 ⑤의 식은 커스터드 크림을 넣어 고

에 붓고 냉동실에 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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