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2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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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의 전쟁승리 70주년 기념
판도에서 국외자로 취급받는 국가의 위
아니라 나라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가
집중해 왔으나 그런 관계는 당사자간의
행사에 참석하려는 반기문 유엔사무총
상을 실감할 것이다. 메이지 유신 이래
드리우고 있음을 불안해 하고 있다.
이해가 미묘해지면서 효험의 한계가 있
장에게 항의한 일은 그만큼 나라가 속이
승승장구, 제국주의를 거쳐 세계 2위의
타고 있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대국에까지 올랐던 일본으로서는 자존 심이 크게 상하는 일이다.
최고의 국제기구 수반이 결정해 발표한
고, 약발이 떨어지면 서서히 시들기 마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
련이다.
령과 푸틴 대통령, 반기문 유엔총장 등 여러 지도자들이 함께 축포를 올리면서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샌드위
일은 한 나라에 의해 좌우되지 않음을
일본의 소외는 스스로 부른 일이다. 과
동북아지역과 세계정세를 교감할 때 일
치의 입장이라는 우려가 팽배해 있지만
모를 리가 없음에도 굳이 남의 잔치에 재
거의 몹쓸 과오에도 불구하고 진솔하고
본 지도층은 안방에서 앞으로 10년, 20
꼭 그리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천혜의 지
를 뿌린다는 국제적인 눈총을 무릅쓰고
성실한 자세로 뉘우치면서 꾸준히 이웃
년 뒤와 22세기의 국가 운명까지도 떠올
정학적 요충지의 장점을 살리면 오히려
비현실적인 요구를 공개적으로 한 것은
으로서의 신뢰를 쌓았다면 상황은 달라
릴 것이다.
꽃놀이패를 쥐는 절묘한 형세를 누릴 수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음을 뜻한
졌을 것이다. 기술과 경제력을 앞세워 강
미국과의 밀월에 매달리려 하겠지만 미
있다. 미국도, 중국도 한반도가 전략적으
다. 실제로 미국과 일본, 유럽을 제외하고
국이 되자 대국의 허세에 취해 과거의 잘
국도 상황의 변화에도 주변의 복잡한 변
로 보석과 같은 형국이니 그 이점을 전
는 아시아권 등 주요국 정상들이 대거 참
못을 왜곡하면서 다시 오만해진다면 국
수를 모두 제치면서까지 일본만을 편애
향적으로, 그러나 성실하게 십분 활용할
가하는 대대적인 행사에 사실상 배제됐
제사회가 어떻게 그 방자하고 교활한 태
하지 않을 것임을 일본은 알고도 남는
수 있다.
으니 일본의 소외감은 적지 않을 것이다.
도를 용인할 수 있겠는가.
나라다. 거기에 일본에 당한 동북아뿐
한국은 선택지가 점점 줄어드는 일본에
아니라 아시아 등 주변과의 관계도 결코
대해서 여유로운 포석과 끌어들이는 외
특히 한국과 러시아 등이 주빈의 예우
일본은 중국의 전승행사를 계기로 단
호락호락하지 않다. 일본은 그동안 풍족
교력으로 동북아 외교의 중심에 서서 국
를 받아 우호를 과시하니 동북아의 세력
순한 일회성 행사에서의 방관자 입장뿐
한 재화를 뿌려 세를 넓히는 외교전략에
가의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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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미국민은 변화를 선택했다.”
방송사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불
지난 2008년 제44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꽃 튀는 설전을 벌이고 일부 지역에선 각당
공화당의 노장 존 매케인을 압도적인 표차로
의 경선 후보들이 유세장을 돌며 표심 잡기
누르고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가 당선됐을 때
에 혈안이다.
전 세계는 이같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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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8일, 전 세계의 주목 속에 미국
당시 장기간 지속된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
의 차기 대통령이 국민들의 선택을 받게 될
쟁에 신물이 난 미국의 유권자들은 금융위기
것이다. 아직 대선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지만
로 인한 생활고로 흑백 및 인종 갈등 같은 이
벌써부터 “Election 2016"은 많은 이들의 이
념은 중요치 않았다. 자신들의 생활을 피폐하
목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과 인도와 같
게 만든 보수 정권에 대한 원망이 컸다. 이 때
은 신흥 강대국들의 출현으로 위태로워지고
문에 표심은 미국의 방향에 대한 궤도 수정
있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임으로 이번 대선
을 필요로 했고, 결국 개혁과 진보 성향의 젊
은 미국에게 매우 중요하다. 미국이 국제 사
은 흑인 대통령을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회에서 지닌 위치나 경제적/군사적으로 행사
그랬던 미국이 또다시 새로운 변화를 맞을
할 수 있는 권력의 판도가 달려있는 문제이기
채비를 하고 있다. 내년 11월 8일, 제46대 미
때문이다. 물론 결과적으로 변화할 정권과 미
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아직 1년 2개월
국의 새로운 모습은 비단 미국에게만 영향을
이나 남은 시점임에도 미국 사회는 벌써부터
끼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이 다양한 분야에
2017년 1월부터 미국을 이끌 차기 대통령 선
서 여러 나라들과 동맹(혹은 적군)관계인 만
거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TV에선
큼 이번 대선의 결과는 세계로 그 영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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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보로 5명이 나섰다. 초반에는 힐러리 클린턴(69) 전 국무 장관이 우세했지만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버니 샌더스 (74)에게 밀리고 있다. 현 부통령인 조 바이든까지 출마 할 경우 클린턴의 입지는 더 좁아질 수 있다. 이처럼 공화당과 민주당의 역학구도만 보더라도 2016 년 미국 대선 정국의 특징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유권자 들 사이에 경제에 대한 불만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지 면서 민주공화 양당 모두 반(反) 기성 정치를 내세운 후 보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기성 정치인들은 아예 맥 을 못 추고 있다. 공화당의 트럼프와 민주당의 샌더스 돌풍이 대표적이 다. 이들은 2016년 대선전의 막이 오를 때만 해도 거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이른바 ‘아웃사이더’였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졌다. 막상 뚜껑을 열자 이들은 막말 논란과 좌충우돌 행동, 지칠 줄 모르는 유세 행보로 연 일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고 있다. 최근 미국의 대선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도널드 트럼 프’ 후보는 거침없는 막말과 기행으로 인해서 언론의 집 중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의 세계적인 부 8년 만에 정권 탈환을 노리는 공화당에선 역대 최대 규
동산 재벌이다. 올해 재산은 100억 달러(12조 원) 정도
미시적인 관점에서도 이번 대선은 여느 대선보다 큰 의
모인 17명의 후보가 경선에 뛰어들었다. 후보들이 난립
로 추정된다. 한 마디로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재벌이다.
미를 지닌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오랜 오바마 정권 이후
하다 보니 1부와 2부로 리그를 나눠 옥석을 가려야 하
그런 그가 공화당 소속으로 차기 미국의 대선 후보로 출
에 새로 등장하는 정권이 짊어져야할 부담이 크기 때문
는 형국이다. 현재 17명의 경선 후보 중 부각되는 인물
마하기로 결정되면서 그의 거침없는 말과 행동이 연일
이다. 다시 말하면, 미국이 현재 내수 경제나 실업률, 혹
은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69)와 신경외과의 벤 카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막말 중 하나
은 범죄나 교육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슨(63), 전 휴렛패커드(HP) 회장인 칼리 피오리나(60) 등
는 베트남전 참전용사였던 '존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
크게 일은 상태이기 때문에 당선된 정부가 맞서야할 문
비(非)정치인 세력이다.
의원이 전쟁포로로 5년 동안 잡혀있었기 때문에 영웅으
펼쳐 나갈 것이다.
제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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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바마 현 대통령의 뒤를 이을 대선 경선 후
로 불릴 자격이 없다고 깎아내린 것이다. 포로가 되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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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사람은 영웅이 될 수 없다며 다른 정치인을 공개적으로 무시하며 비판했다. 그는 미국에 많이 들어오고 있는 멕시코 이민자들에 대해 “멕시코 이민자들은 모두 성폭 행범이자, 미국에 마약을 가져오는 마약범이다”라고 비 판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호텔 건설 사업에서는 멕시 코 출신 불법 이민자들을 대거 고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트럼프는 한국과 관련해서도 막말을 쏟아냈다. 한국 이 하루에 수십억 달러를 버는데 국가 안보를 미국에 만 일방적으로 맡기는 것은 “안보 무임 승차요 미친 짓 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실 한국 정부는 주한미 군의 방위비를 매년 1조원 가량을 부담하고 있다. 이런 막말은 트럼프 후보의 무지(無知)에서 비롯된 해프닝이 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막말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미국 유권 자들의 반응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젭 부시의 14% 지지율보다 2배가량 높은 지지율 (28%)을 보이고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 중 최고의 지지 율이다. 지독한 막말을 일삼는 후보임에도 많은 사람들 이 지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미국 내 보수 백인들이 갖는 위기감의 반영이라고 해석했다. 첫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의 기세에 눌려 있던 백인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밀어붙 이는 이민 개혁에 대해 공화당 내 주류는 제대로 보수 를 대변하지 못했는데, 트럼프는 '막말'과 '기행'으로라도
요소가 겹쳐 교란 세력을 불러들이는 것”이라고 분석했
주사위는 던져졌다. 현재 미국 선거 판도는 아웃사이더
대리만족을 안겨준다는 분석이다.
다. 그러나 아웃사이더 돌풍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현
정국이다. 이 기류가 경선 초반에 그칠 것인지, 결선까지
상일 뿐이라는 것. 이변은 일어나기 힘들다는 것이 전문
갈 것인지는 남은 1년 2개월간 기성 정치권의 노력에 달
가들 사이의 중론이기도 하다.
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 두 사람의 인기 비결에 대해 “전통적인 정치색과 다른 데서 비롯된 전형적인 사례”라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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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며 가
찾는 벅스카운티 피스밸리 농장. 필라델
고 돌아오기보다는 포도 또한 유명한 만
을이 성큼 다가와 있음을 실감케 해주고
피아 지역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피스밸리
큼 와이너리에 들러 곧 다가올 추수감사
끝없이 펼쳐진 사과나무, 포도 나무 등
있다. 이는 곧 빠알간 사과 수확의 계절이
산 애플피킹이 12일부터 시작된다.
절 준비를 위해 와인을 미리 준비하는 것
을 보노라면 고향 어딘가 과수원에 와 있
도 좋다.
는 듯 착각 속에 빠져든다.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기도 한다.
대부분 10월 말이나 11월 초까지 애플
우리가 살고 있는 델라웨어 밸리 지역
피킹 시즌이 지속되는데 이 기간 중 가족
은 펜실베이니아 북동부 지역 중에서도
단위, 또는 친구끼리 피스밸리 농장에 나
좋은 과수원, 농장이 많은 것으로 알려
와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사과을 따는 재
져 있다.
미 또한 쏠쏠하다.
수확의 계절을 앞두고 한인들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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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밸리농장은 단순히 애플 피킹만 하
벅스카운티 피스밸리 농장이다.
피스 밸리 공원 너른 들판에 자리 잡은 ▲한인들의 텃밭, 가족 소풍지
피스 밸리 농장은 이미 20년이 넘는 오랜
절로 흥얼거려지는 곳. 오랫동안 한인들
고락을 함께 한 이웃이다.
입구에서부터 한국 동요 ‘과수원길’이
의 텃밭으로, 가족 소풍지로 자리 잡아온
세월 동안 한인들의 텃밭 노릇을 해오며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피스 밸리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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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언제나 수많은 채소와 과일이 한인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픽 유어 오운
아 싱싱하고 맛 좋은 사과를 직접 따는
포도를 주 원료로 만들어진 피스 밸리 와
들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은 물론 멀리 북
애플! 애플 피킹이다. 피스밸리 사과는 다
재미는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인은 그 향기와 달콤한 맛으로 많은 고
부 뉴저지에서까지 찾아오는 단골 손님들
양한 종류 만큼이나 그 맛에 있어서 이미
어 주리라.
정 매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는데 특히 여
로 붐빈다. 농장 본부의 메인 컴퓨터에는
정평이 나 있다. 이러다 보니 픽 유어 오운
2천 여 명이 넘는 단골 고객 명단이 저장
애플이 시작되는 이 즈음이면 거짓말 조
돼 있어 철철이, 또는 새로운 작물에 대
금 보태서 맛있는 맛있는 사과를 따려는
한 수확이 시작될 때마다 친절한 안내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 배달된다.
올해 애플피킹 개장일은 바로 9월12일. 뙤얕볕을 양분삼아 빠알갛고 탐스럽게
▲초가을 피스밸리 하면 떠오르는 것 은? 애플피킹
가을 문턱에 접어든 이 즈음 피스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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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은 사과가 우리를 기다린다. 피킹 시즌에는 더 이상의 가족 나들이 장소가 없어 보인다. 푸르른 하늘을 벗삼
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피스밸리 와이너리
그 중에서도 프레도니아와 썸머 솔스티
피스밸리 하면 또한 포도가 유명하가.
스, 나이아가라 등 일부 종류는 특히 인
맛있는 포도가 있다 보니 자연히 피스밸
기가 높아 썸머 솔스티스 같은 경우 매년
리 와이너리 또한 인기가 높다.
가장 먼저 매진되는 인기 품목이다.
이곳은 자체 생산하는 와인이 유명해 매 년 10월 중순이면 새로 출하되는 와인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더 붐빈다. 피스 밸리 농장에서 재배되고 수확된
▲푸근하고 편안한 한국적 정서도 함 께 자라는 곳
피스 밸리 농장이 한인들과 인연을 맺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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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것도 벌써 20년이 넘었다. 우연히 이곳에 들른 한 동포가 직접 포 도와 사과를 따고 그 맛과 따는 재미에 푹 빠져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온 동포 사 회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 계기였다. 매년 이곳을 찾는 한인들이 늘고 농장 경영진에게 요구하는 사항도 늘어나는 등 점차 농장과 한인사회가 하나가 돼 가 는 과정을 거쳐 이제는 동포 사회와 피스 밸리 농장을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정 도가 됐다. 필라델피아 주변에 농장도 많 고 와이너리도 많지만 유독 피스 밸리 농 장이 한인 사회와 이처럼 가까운 것은 한 인 동포들과 서로 마음을 읽고 배려하는 정성이 통하기 때문이다.
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토 등 과일과 채소가 넘쳐나고 옥수수와
으면 고향에서 보낸 유년 시절이 생각난
참외를 심어도 한국 참외를 심고, 고추
포도, 사과 등이 여름과 가을을 이어준
다”며 “삭막한 도회지에서 자연의 숨결을
어린 시절의 추억과 고향에 대한 향수,
를 심어도 한국인들이 김장할 때 사용하
다. 한 여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호수
느낄 수 있는 피스 밸리 농장에서 사람
가족에 대한 사랑이 한데 어우러진 곳.
는 김장 김치를 따로 심는 마음, 내 가족
바람에 몸을 맡기던 동포들의 발걸음이
냄새, 자연의 냄새를 맡으며 고갈되고 메
바로 피스밸리 농장이다.
을 위해 김장을 담근다는 마음으로 심는
뜸해지는 가을이 되면 또 다른 그룹의 동
말라 가는 정서를 되살린다”고 했다.
무와 배추까지 한 가지 작물, 한 포기 작
포들이 이곳을 찾는다. 아침 저녁으로 서
이 주부는 또 한국 사람들이 무청과 시
◈피스밸리 농장 ( P e a c e V a l l e y W i n-
물에도 정성과 깊은 생각이 담겨 있어 동
늘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깊어지면 김
래기를 좋아하는 것을 아는 농장 측에서
포들도 이곳에 와야 푸근함과 편안함을
장을 서두르는 주부들이 가족들을 대동
시래기만을 따로 팔기도 해 편리성과 함
느낀다.
하고 피스 밸리 농장으로 향하는 것이다.
께 문화를 공유하는 기분마저 들어 마음
개방시간
이 푸근해 진다고 했다.
화, 목요일: 오후12시~오후5시
속이 좋은 배추와 크고 실한 무, 태양초
e r y)
주소: 300 Old Limekiln Road, Chal-
font, PA 18914
참외, 고추, 배추…시즌별 한인들 발
등 김장에 필요한 채소를 밭에서 직접 캐
피스 밸리 농장은 작물의 연중 재배와
기 위해서다. 매년 김장철이면 이곳을 찾
배양을 위해 비닐 하우스 농법을 도입 중
토요일: 오전10시~오후6시
여름에는 한국 참외와 수박, 가지, 토마
는 한 주부는 “밭에서 직접 무 배추를 뽑
이며 재배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전화 215-249-9058
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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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일요일: 오후12시~오후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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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대한민국 대표 명품 홍삼제품을 취급하는 정관장 필라델피아점 에서는 ‘한가위 대잔치’ 이벤트를 벌인다. 정관장 필라델피아점은 12일부터 27일까지 대표 제품이자 최 고 인기 품인 홍삼엑기스 홍삼정 240g 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55 달러 상당의 홍삼엑기스 50g 을 무료로 증정한다. 홍삼정은 1915년에 최초로 개발된 제품으로 올해 출시 100주년 을 맞은 정관장의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홍삼정은 한국에서 재 배된 양질의 6년근 홍삼을 100% 원료로 하며 저온에서 추출해 수분을 제거한 고순도 농축액으로 홍삼의 풍미와 유효성분을 최 적의 수준으로 유지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이와함께 지삼, 양삼, 절삼 추출액 3종은 10% 할인 판매한다. 6년근 홍삼을 원료로 한 동인비 화장품 또한 추석맞이 할인 이 벤트를 벌인다. 기간 중 동인비 화장품 $60 이상 구매 고객에게 는 동인비초 클렌징 폼 또는 동인비초 미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관장 관계자는 “이번 세일 이벤트는 한국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그 동안 고마웠던 지인과 가족, 친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 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정관장 필라델피아점 7320 Old York Rd. H-마트 1층 전화: 215-635-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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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이사를 겸직하며 조용히 봉사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클럽 뉴저지주 87년 역사상 처 음으로 한국인으로서 유캐라 회장 (남부뉴저
맹인 또는 시각장애인을 위하여 전 세계적
지 한인라이온스클럽 ) 이 뉴저지주 16-L 지
으로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인도주의
구 재무총장으로 (Cabinet Treasurer) 임명되
적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있는 국제라이온스클
었다.
럽은 세계 최대의 비영리 봉사단체로 모토는 “
지난 5월 14-16일 애틀란트시에 있는 벨리스
우리는 봉사한다 (We Serve)” 이다. 다가오는
에사 개최된 뉴저지 복합지구 라이온스 컨벤션
2017년은 국제라이온스 재단이 설립된지 100
에서16-L 지구 차기 재무총장으로 지명된뒤 8
주년을 맞는 축제의 해가되며 이에 맞추어 국
월 29일 (토) 뉴저지 맨체스터 소재지 힐탑클럽
제라이온스 재단은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
하우스 에서 거행된 16-L 지구 새임기 출범식
으며 현재까지 전세계의 4천2백만명에게 시력
에서 정식으로 임명 되었으며 임기는 2015년 7
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환경보호 및 굶
월1일 부터 2016년 6월 30일 까지이다. 뉴저
주림 등 여러분야에 혜택을 주었고 2017년까
지 복합지구 라이온스는 지난 2014년 6월 말
지는 최대한 1억 여명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목
까지 5개의 지구로 나뉘어 운영 되었으나 2014
적달성을 향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년 7월 1일부터 3개의 지구로 합병되어 남부뉴
를 총 담당하는 중요한 업무를 감당 하여야 한다.
남부뉴저지 한인라이온스 클럽은 오는 10월
저지 일대 기존인 16-C 지구와 16-B 지구의 일부였던
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가입한지 12 년 동안 서너번
10일 (토) 오전 10시 부터 오후 1시 까지 체리힐 비원 앞
벌링턴 카운티와 오션카운티가 포함되어 현재는 16-L
의 남부뉴저지 한인라이온스 회장 외에도 지구 내에서
주차장에서 보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 눈
지구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총 66 클럽과 1,750 명의 회
도 지역 이사장 및 지대 위원장, 국제교류 위원장, 지구
검사를 실시하며 만약에 안경이 필요한 사람은 본인의
원이 가입되어 있다. 앞으로 일년동안 유캐라 재무총장
자선재단 이사등을 역임하며 지구 발전에 여러모로 기
의사에 한하여 35달러를 지불하면 처방된 안경을 제공
은 16-L 지구 에 필요한 예산 작성과 지출은 물론 각 클
여하였다. 현재는 트랜튼 소재지 뉴저지 라이온스 안경
받을수 있다
럽의 회비납부 청구서 작성등 모든 재정에 필요한 분야
재활용 센터의 상임 이사와 16-L 지구 글로벌 멤버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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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문의는 (609) 23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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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그
라 뮤지컬을 더한 것으로, 세계적으
로 알라스카를 포함한 25개 도시에
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
로 유명한 크리스마스 명곡들로 구
서 그 대장정의 막을 열며, 필라델피
타타 미주 순회 공연이 오는 9월 20
성되었다.
아는 그 두번째 도시가 된다.
총 3부로 이루어진 이번 칸타타는,
오케스트라 지휘는 상페테르부르
1부에서, 인류의 죄를 사하러 이 땅
크 국립음악원 출신 박은숙씨가 맡
매년 세계 40개국을 돌며 음악으
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 2부 화
는다.
로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는 그라시
이트 크리스마스 에서는, 남편과 아
박은숙씨는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
아스 합창단은 아름다운 미소와 따
내 그리고 아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든과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 하
뜻한 마음의 노래로 유명하다. 특
발견해가는 따뜻한 가족간의 사랑,
이든 홀,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
히, 작년과 올해, 이태리, 스위스, 그
마지막 3부에서는, 헨델의 메시야 <
스등 세계적인 무대에 오른 바 있다.
리고 독일에서 열린 국제 합창대회
할렐루야>를 들려주게 된다.
일 저녁 7시, 탬플대학교 Liacouras Center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국제청소년 연합회가 주 최하는 이번 순회 공연은 언제나 그
에서 대상과 일등상을 수상한 한국
작년 미국 20개 도시, 총 13,700 킬
이 낳은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로미터를 달려 열린 ‘크리스마스 칸
이곳 필라델피아는 올해로 4번째
타타 미국 투어’ 공연을 본 6만 7천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잠시
방문이 된다.
여명의 미국 시민들은 감동의 눈물
벗어나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태풍과 경
유익하고 벅찬 감동의 무대가 될것
제공황으로 황폐해진 뉴올리언저
으로 기대된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캐럴에 오페
랬듯이 무료 입장이다.
나 디트로이트 같은 도시에서의 공 연은 그곳 시민들에게 참된 기쁨과
267-240-9582 혹은 이메일 phila-
소망을 불어 넣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뉴저지를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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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문의는 전화 215-370-3070, delphia@iyf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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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노인회장의 말이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회의 중요성을 한 마디로 함축
며 고향의 선영, 친지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인 만큼 모 도 한데 모여 정겨운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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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커스 어소시에이션(American Bankers Association)의 Johnson은 2015년 10 월에 실행되는 법적책임전가에 대해 모 든 기기가 한꺼번에 바뀌어지는 마술같 은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고 점진적 이 있을 것이라고 주요 카드 발급사들의
있다. 다시 말하면 EMV칩 카드를 무단복
인 교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야기 한
발표가 있었다. 반면에 이번 EMV 전환의
제한 마그네틱 카드의 결제를 제외한 도
다. 또한 Merchant Advisory Group의
실질적인 실행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나타
난 혹은 불법 복제 마그네틱 카드의 결제
CEO Mark Horwedel은 미국내 천삼백
내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는 단말기의 종류에 상관 없이 여전히 카
구십만개 (13.9 million)의 POS중 현재
드 발행사의 책임이라는 말이 된다.
15%만이 EMV사용이 가능한 기기이고,
우선 EMV 단말기 사용은 장려하는 것 이지 의무적인 것은 아니다. 따라서 10월
주목해야할 또다른 사실은 2014년 미
이전에 단말기를 바꾸지 않는다고해서
국에서의 카드결제 사기중 절반에 가까
벌금이 있거나 결제를 못하는 상황이 발
운 45%가 카드를 긁는 대신 카드번호를
생하지 않는다. 다만 카드사에서 정의한
직접 펀치인하는
Card-Not-Present
카드 결제 회사들간에 경쟁적으로 마케
업계에서는
몇몇 위조 및 도난 카드의 결제 케이스
거래에서 이루어 졌다는 것이다 (Aite
팅 수단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대부
EMV(Europay, MasterCard, Visa) 가능
에 대해서만 머천트에게 책임을 전가하겠
Group 자료). 이 말은 카드 거래의 보안
분의 미국내 전문가들은 당장의 실행에
한 카드결제 단말기 도입에 대한 관심이
다는 것이다. 지금 EMV 단말기의 도입을
강화를 위해 이루어지는 이번 EMV도입
회의적이고 보다 긴 시간을 예상하고 있
증대되고 있다. EMV란 신용카드의 스마
고민중인 머천트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
은 Card-Present 거래에만 해당이 되므
다. 그리고 이번 EMV기능의 도입으로 인
트 칩 기술을 말하며, EMV 카드는 매 결
몇몇 케이스”가 자신의 비지니스에 얼마
로 전체 미국 카드결제 사기의 절반 정도
해 EMV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제마다 변동 인증 코드를 생성해 내는 마
나 해당이 되는가를 먼저 알아보는것이
(55%)에만 해당이 된다고 말 할수 있겠
리테일 머천트의 피해보다 오히려 온라
이크로프로세서 칩이 내장되어 있다. 대
중요하다.
다. PaymentsSource의 Chris Uriarte
인이나 MOTO (Mail Order / Telephone
최근
신용카드
금년 말까지 약 20%정도가 될 것으로 예 상한다고 전했다. EMV 단말기 교체가 한인사회 내 신용
부분의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이미 실행
Data Privacy Monitor의 Craig A.
에 의하면 EMV도입으로 인해 Card-
Order) 머천트들의 사기거래 피해가 커지
되어 있고, 이를 통해 결제사기가 현저하
Hoffman은 EMV기능이 없는 기존의 단
Present거래의 경우 당연히 줄어들겠지
지 않을까 우려된다. 그리고 EMV 단말
게 줄어 들었음이 보고되고 있다.
말기를 통한 EMV칩이 없는 마그네틱 카
만 오히려 온라인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
기 교체가 의무인듯이 앞다투어 내보내
2015년 10월 1일부로 결제사기에 대한
드 결제 사기에 대해서는 2015 10월 1일
한 결제 사기는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
는 광고와는 다르게, 중소규모 상인들은
법적책임이 EMV단말기의 사용 여부에
이후에도 그 법적인 책임이 (머천트가 아
상했다.
무리해서 당장 단말기 교체를 해야하는
따라 카드 발급자에서 머천트로의 이동
닌) 카드 발행기관에 있다고 이야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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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실들을 근거로 아메리칸 뱅
가는 생각해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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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5일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주최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자원봉사자로 수고한 학생들에 대한 Certificate수여식이 9월 4일 금요일 저녁 아리수에서 있었다. 한인회 송중근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학생, 학부모등 2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 서 송중근 한인회장은 무더운 날씨에고 불구하고 하루종일 비지땀을 흘려가며 행사 도우미로 수고해 준 자원봉사 학생들을 치하하며 앞으로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훌륭 한 지도자들로 자라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Certificate을 수여 받은 학생들은 총 11 명이며 8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는 지난 8월 29일 뉴저지 보히스 소재 열방교 회에서 대통령 자원봉사상 시상식 및 교내 교사연수회를 가졌다. 학교 측은 지난 해 5월 대통령 자원봉사상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이번 시상식에 서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의 기간에 연령 별로 봉사한시간에 따라 자격이 되는 11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금, 은, 동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한국학교에서 보조교사로 수업 진행을 돕는 시간을 기본으로 하고, 학 교 외 활동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의 확인서를 제출, 학교 측이 전체 봉사시간을 인증 하여 상을 수상했다. 입양아반 한국어 교육 보조를 맡고 있는 금상 수상자 박시원 군은 "아이들을 돕는 것이 보람되고, 상까지 받아 만족스러운데, 지용이 형이 423시간이나 봉사활동을 한 것을 보고 도전을 받는다"며 신학년도에는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www.juganphi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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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법률
미국에서 작은 실수 하나로도 크레딧(신
하지 못할때에는 공동연체로 책임지게
용도)을 망치는 사례들이 속출해 세심한
되는 물론 심지어 제때에 내더라도 본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부채비율도 올라가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피해를 입고 있다.
크레딧을 망치는 5대 실수들로는 월 페 이먼트를 제때에 내지 못하거나 진료비
다섯째 신용카드를 크레딧 리미트(신용
청구서를 잊어 버리고 있는 경우, 코사인
한도)에 가깝게 도달할 때까지 쓸수록 신
(보증서명)에 따른 피해와 신용한도에 가
용점수는 평균 최대 45 포인트나 하락하
까운 카드 사용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 있다.
신용사회인 미국서 가장 중요한 크레딧(
이때에는 사용액의 크고 작음이 문제가
신용도)을 망치는 미국민들의 무심한 작
아니라 리미트에 얼마나 가깝게 썼느냐
은 실수들이 흔히 발생 하고 있다고 CBS
가 신용점수를 좌우하게 되며 매달 크로
뉴스가 보도했다. 미국서 크레딧을 망치
징 데이트에서 수일전에 재빨리 갚아 밸
는 5대 실수들을 보면 첫째 매달 내야하
둘째 메디칼 빌(진료비 청구서)을 받고
셋째 과도하게 잘못 청구된 비용이 있
는 페이먼트를 듀데이트 안에 납부하지
서 건강보험에서 모두 커버해주는 것으
더라도 해결될 때까지 납부하지 않고 거
않고 연체하는 경우이다.
로 생각하고 본인이 내야 하는 부분을 잊
부하면 콜렉션으로 넘겨져 신용도를 망
오래된 어카운트들 가운데 자주 사용하
어버리는 경우에도 크레딧을 망칠 수 있
치게 되므로 일단 납부한 후 교정받아야
지 않는 경우 신분도용범죄를 우려해 완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다.
전 폐쇄하는 사람들이 흔한데 그러면 전
미국인들은 매달 내야 하는 어카운트들 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한두개씩 빼먹
런스를 낮춰야 크레딧 스코어의 급락을 막거나 회복시킬 수 있다.
을 가능성이 있는데 의도 치 않은 미납
메디칼 빌을 장기간 납부하지 않아 콜렉
넷째 자녀나 손주의 학자금 융자나 친
체 부채비율이 올라가 신용점수는 떨어
으로 연체료뿐만 아니라 크레딧 스코어
션으로 넘어갈 경우 한번에 크레딧 스코
구, 애인등의 자동차 융자에 코사인(보증
지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하는게 바람직
까지 떨어지는 피해를 보고 있다.
어가 100포인트 이상 급락하고 있다.
서명) 해주었다가 당사자가 제때에 납부
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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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9월 23일 미국을 방문하며, 이에
<바티칸 라디오>는 이번 방문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앞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섬나라 쿠바를 방문한다.
미국과 쿠바의 외교관계 복원에 역할을 한 것과 관련
교황 취임 이후 처음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국 방문
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지난해 12월 두 나라
은 오는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필라델 피아에서 열리
는 50여년 동안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국교정상화에 합
는 세계가족대회 참석이 목적이다.
의했다. 양국이 화해를 이끌어 내는 과정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미국가톨릭 측은 이 행사에 한인 신자 등을 포함해 수
은 미국과 쿠바 지도자들에게 화해를 촉구 하는 서한을
백만 명의 신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교황은 오는 9월 24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
보냈으며, 바티칸을 양국 관계정상화 협상의 장소로 제
설할 예정이며 교황의 미국 의회 연설은 역대 교황 가
공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바티칸 라디오>는 “두 나
운데 처음이다.
라의 지도자가 공식적으로 협상에 도움을 준 데 대해 프 란치스코 교황에 감사했다”고 밝혔다.
가톨릭 신자인 미하원 베이너 의장은 “교황이 우리의
그 뒤 양국 관계는 급진전해 지난 11일에는 파나마에
초청을 받아주셔서 황송하며 우리는 미국 국민을 대신
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
해 교황의 메시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은 백악관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
이다.
가평의회 의장이 양국 정상으로서는 50여년 만에 역사 적인 회동을 했다.
과 회담을 갖고, 유엔에서도 연설할 계획이다. 한편 프
교황의 쿠바 방문은 1998년 1월 요한 바오로 2세,
란치스코 교황은 미국 방문에 앞서 9월19일부터 22일
2012년 3월 베네딕토 16세 이어 세번째가 된다. 앞서 쿠
이후 미국은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까지 쿠바를 공식 방문한다.
바를 다녀간 교황들은 현지에서 집전한 미사 등을 통해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쿠바가 미국과의 관계 회복에
미국의 쿠바 경제봉쇄 정책과 쿠바의 낙태합법화, 인권
최대 걸림돌로 지적하는 금수 조처 해제를 위해서도 노
문제 및 정치범 억압 문제 등을 지적해 왔다.
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쿠바를 방문해 수도 아바나의 혁 명광장에서 미사를 집전하는 등 3개 도시를 찾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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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초청으로 1999년 한국도 공식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89·사진)이 9
방문했다.
일 영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통치한 군주
즉위 전 결혼한 필립공과의 사이에 4명
로 기록됐다.
의 자녀를 둔 여왕에게 가장 큰 위기는 첫
텔레그래프와 AFP 등은 “엘리자베스 2
아들 찰스 왕자의 가정사였다.
세 여왕이 오는 9일 오후 5시30분을 기
1981년 7월 찰스 왕자는 평민 출신인
해 ‘재임기간 2만3226일 16시간30분’을
다이애나와 결혼해 큰 화제를 낳았으나
넘게 됐다”고 전했다.
1992년 이혼했다.
영국에서 최장기간 통치 기록을 갖고 있 는 왕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고조모
1997년 다이애나가 프랑스 파리에서 의
인 빅토리아 여왕으로, 1837년 6월20일
문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전 세계
부터 1901년 1월22일까지 63년 동안 재
는 추모 분위기에 휩싸였다. 왕실은 다이애나의 장례를 가족장으로
임했다.
치르고 조기를 게양하지 않아 거센 비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52년 2월6일
에 휩싸였고 왕실의 인기도 추락했다.
왕위에 올랐다. 그날 케냐를 방문 중이던
여왕의 재임기간이 길어지면서 최초로
그는 아버지 조지 6세의 부음을 듣고 급
‘3대 후계’가 세워졌다.
히 귀국했다. 이듬해 6월2일 웨스트민스 터 대성당에서 열린 대관식을 보기 위해
1순위는 찰스 왕자이지만 영국 언론은
그해 TV 판매가 급증했다고 AFP는 전
66세인 그가 “이미 은퇴할 나이가 됐다” 부침 속에서 ‘조용한 리더십’으로 왕실을
로 분류돼 있던 40개국이 여왕의 재임 중
고 평가한다. 2순위인 윌리엄 왕세손은
여왕은 1970년대 경제위기와 1980년대
이끌었다고 외신은 평가했다. 1980년 4월
독립했다.
33세로 2011년 결혼해 아들과 딸을 낳
북아일랜드 내전 등 영국 사회를 뒤흔든
에는 짐바브웨가 독립하는 등 영국령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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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은 116개국을 방문했고 김대중 전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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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기어 S2에 탑재해 버스와 지하철 등
에서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첫 번
대중교통을 지갑 없이도 단말기에 기
째 스마트워치 ‘기어 S2’를 공개했다. 이
어 S2를 대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
제품은 오는 10월2일 글로벌 시장에 출
도록 했다.
시된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 템포드
아울러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
롬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1,800
의 삼성페이를 탑재해 기어 S2에서 삼
여명을 대상으로 ‘삼성 기어 S2’ 쇼케이
성페이를 실행해 NFC 단말기에 기기를
스를 열고 기어 S2 디자인과 스펙을 자
가져다 대면 결제가 되도록 했다. 중국
세히 소개했다.
에서는 알리페이 기능도 지원한다. 기어
기어 S2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원형
S2에 탑재된 스마트싱스앱을 통해 집
디자인을 적용해 내놓은 스마트워치로 ‘
밖에서도 집 내부온도를 조절할 수 있
원형 UX'(사용자경험)을 적용해 베젤을
고, 조명도 제어할 수 있다.
회전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게 만들었다.
또한 폭스바겐 신차의 스마트 키(key)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로 사용하거나 차량 내부온도를 조절 하는 등의 원격작동도 지원한다.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기어 S2는 그동
삼성전자는 출시와 동시에 1,000여개
안의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한 역 작”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운영체제(OS)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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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기어 S2를 삼성 스마트폰 외에도 안 드로이드 기반의 다른 스마트폰과도 연
동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영국에서는 교통카드 기능을
의 앱이 기어 S2에 제공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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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2012년 6월 15일 단행한 오바마 추방유
들 1만 4000여명 중에서 최초 승인자들은
필리핀이 7000여명으로 전체에서 10위, 인도
예 정책(DACA)으로 혜택을 받아 새로운
8152명이고 2년 시한 만료로 갱신 받은 경우
가 5000명으로 전체 13위로 뒤를 잇고 있다.
미국생활을 하고 있는 한인 청
16세이전에 미국에 입국해 5년이상 거주해
년들이 1만 4000여명으로 국
한인들은 국가별로 멕시코, 엘살바도르, 과
왔고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갖고 있는 추방유
가별로는 5위, 아시아 국가들
테말라, 온두라스에 이어 5위를 기록하고 있
예 신청자격자 들은 한인의 경우 4만 내지 4만
중에서는 가장 많은 것으로 집
다. 미국내 서류미비 청소년들은 3년동안 120
5000명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계됐다.
만 6700여명이 추방유예와 워크퍼밋을 신청
이에따라 한인 청년들은 전체 유자격자 중에
미 이민서비스국(USCIS)이 2012
해 105만 9000여명이 승인받은 것으로 이민
서 아직 37.6%만 추방유예를 이용해 낮은 이
년 중반부터 2015년 6월말까지 집
서비스국은 밝혔다.
용률을 보이고 있다.
계한 DACA 통계에 따르면 근 3년
멕시코 출신들이 82만 1600여명 으로 전체
한인 등 아시아계가 추방유예조치를 적게 이
동안 추방유예와 워크퍼밋을 신청
에서 77.6%나 차지하며 단연 1위를 지키고 있
용하고 있는 이유는 친구,이웃에게 불체신분
한 한인 청년들은 1만 5158명으로
다. 이어 엘살바도르 출신들이 3만 9000명으
을 공개 하기를 꺼리고 있고 영어나 증빙서류
나타났다. 이 가운데 1만 4117명이
로 2위, 과테말라가 2만 6000명으로 3위, 온
가 부족한 탓도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 퇴임후
승인을 받아 93%의 높은
두라스가 2만 5000명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
강경파 대통령이 등장하면 신분노출로 추방될
승인율을 기록했다.
다.
지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
최종 승인받은 한인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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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5965명이다.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한국이 가장 많고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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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기억 ▒킴카이로프랙틱 시니어 봉사활동 ( 무료진료 ) -대상 : 65세 이상
* 일시 : 2015년 9월 12일 (토 ) 오전 9 :00 ~ 12 시 * 인원 : 예약 12분
* 장소 : 킴카이로프랙틱 블루벨 , 엘킨스 파크
* 전화 : 610-313-3186 ( Blue Bell ) , 215-782-1236 ( El kin s Pa r k ) 반드시 예약을 부탁드립니다
▒ 2 0 1 5 밀알의 밤
일시 : 9월12일 (토 ) 오후7시
장소 : New Co ven t Chu rch
7500 Ge rman town a ve. Phila delphia. P A 19119 문의 : 267-288-8988
▒서재필 영어교실 , 건강체조 , 라인댄스 때 : 2015년 9월 15일 부터 12월 10일 까지
시간 : 건강체조 화 9 - 10 , 라인댄스 목 9-10 장소 :
영어교실 화 , 목 10 - 12시
서재필센터 강당
문의 전화 : (215 ) 224-9528
▒필라 월남전참전전우회 총회 일시 : 9월17일 (목 ) 오후6시 장소 : 서라벌회관
문의 :267-632-8950
▒필라 라이온스클럽 회장 취임식 일시 : 9월20일 (일 ) 오후6시 장소 : 서라벌
복효근
어시장 꽃게들이 트럭에 실려 떠난 자리 꽃게들의 다리가 널려있다 몸통은 어디론가 다 떠났는데 남은 집게다리는 아직도 지켜야 할 그 무엇이라도 있다는 듯이 꼭 아물려 있다 더러는 이쯤이면 됐다는 듯 무엇을 기꺼이 놓아준 표정이다 제 몸을 먹여 살렸던 연장이며 제 몸을 지키던 무기였던 것 종내는 제 몸을 살리기 위해 제 몸으로부터 스스로를 떼어냈을 터 몸통이 두고 갔거나 다리가 몸통을 떠나보냈거나 한 쪽 손을 두고 떠난 이주 노동자처럼 꽃게에게 마음이 있다면 집게발에 들어있을 것이다 끝까지 버틴 흔적, 그래서 남겨진 꽃게의 집게다리엔 슬픈 꽃무늬가 있다 2000년 시와시학상 젊은 시인상 수상
시집으로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버마재 비 사랑』 등
문의 : 267-939-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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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호 인성 칼럼 ‘가랑이 사이로 바라보는 풍경들’ 례들 대다수 그 누구 한번 좌절과 실패의 쓴 맛을 겪 어 보지 않은 사람 있던가? 맞다! 가슴이 행하니, 텅 빈듯한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 백수들이여, 우리끼린 서로 자신의 처지를 눈치 보며 살아갈 소중한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인생 은 제각각, 그 어떤 정답도 없으니, 이웃들과 내 삶에 대해 서로 비교 하려 하지 말자. 그런 사고 방식 자체 가 부질없는 것이니! 오히려 긍정적인 생각으로 일상 을 가득 채워 보면 어떨까 싶다. ‘당신이 원하는 삶! 난 지금 누리고 있지 않습니까? 마치 ‘바닷가 노인과 알 렉산더 대왕’의 우화 속 대화 내용처럼 작금, 백수의 상태야 말로 천국을 향한 이 땅, 최고 꼭지점에 안주 하고 있어 보일지 모를 일이다! 대다수 언젠가는 누 리고 싶은 ‘백수의 향연’, ‘나’만을 위한 자유스런 인생 을 대다수 꿈으로 간직 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어느새, 우리 고유의 그 ‘정감’이 그리워 지는 마음까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싶은, 백수들끼리라도 따듯
의 삶을 살았다니! 백수의 삶을 살아가는 많은 서민
지도 싸늘해지는 가을. 비록 타향살이지만, 우리 한
한 정감을 나누고 싶은 계절이 다시 찾아 왔다. 그리
들에게, 고미숙님의 ‘뼈대’서린 유머 속, ‘진리’가 소중
인들만큼은 ‘뒷모습이 허전해 보이는 사람들’끼리라
고 ‘앎’을 위해, ‘천고마비’속으로 마음 가짐을 되새겨
한 알아차림으로 자리매김 되어지기만을 소망해본
도 서로 ‘따뜻한 국수’라도 서로 나눠 먹는 사람들이
본다!
다. 비록 가진 것 없는 ‘무일푼’ 신세라지만, 오히려 더
많아진다면, 과연, 얼마나 좋아질까! 상상만으로도,
고전 평론가 고미숙 박사님의 표현에 의하면, ‘동서
많이 비워 낸 그 마음 때문에, ‘복’이 우러날 지 그 누
가슴 설레는 날이다. 정말이지 ‘따뜻한 국수 한 사발
고전 속 성인들이 백수들’이었다고 한다. 하다못해 부
가 알까? 차라리, 현재 내 생활력이 조금 허실 하다 하
나눠 먹으며, 이웃들과 두루두루 둘러 않아 서로 정
처님도 자신의 왕자자리마저 거부하고 스스로 백수
여, 마음가짐까지 허술해 하지 말자. 세상 성공한 사
을 나눠 가며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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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을 접하게 된다. 전쟁 통이었던 시절. 신
것은 나뿐 아니라 목회를 하는 모든 목
랑의 전사통지서가 날아든 것이다. 신
사님들이 느끼는 행복일 것이다. 목회
랑의 “니, 우째 잠이 오노?”라는 한마
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강단을 섬기며
디가 귓전을 때린다. 신랑이 군대 가기
한 주간 힘들게 살아온 성도들이 말씀
전날 밤에 ‘쿨쿨’ 잠만 잤던 자신의 모
을 통하여 위로와 힘을 얻는 모습을 보
습이 부끄럽고 미워서 울다가 기절을
며 목회의 시름을 잊게 되는지도 모른
하고 만다.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못나
다. 그런데 어느 주일이던가? 예배 시간
보이던지?
마다 표정이 우울한 한 자매가 다가왔
겨우 3년의 신혼을 뒤로하고 세월은
다. 대화 중에 들은 말은 충격적이었다.
유수와 같이 흘러갔다. 아빠가 군대에
“목사님, 저는 몸도 너무 아프고 사는
갈 때 아장아장 걷던 딸이 내년이면 예
것이 고달파서 주님께 ‘빨리 나를 데려
한국의 격동기 시절. 경남 고성에 18
들어오라.”고 보챈다. 다시 군대에 들어
순에 접어든다. 그때 그 신부는 이제 8
가 달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정신이 ‘
살 먹은 철없는 아가씨가 있었다. 시절
가야 하는 신랑과 그를 보내야 하는 신
순의 나이가 된 것이다. 장성해 버린 손
버쩍’ 났다. 그 자매의 한마디는 나를
이 어려운지라 친정아버지는 ‘부랴부
부는 그렇게 만리장성을 쌓는다. 한참
주들, 그리고 증손주들을 바라보며 꿋
깊은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모든 성도
랴’ 혼처를 알아보고 딸을 출가시킨다.
이 지나야 볼 수 있기에 신랑은 신부에
꿋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이 대견스럽
들이 말씀에 은혜를 받고 있는 것에 자
엄처시하의 환경 속에서도 해맑은 신
게 팔베개를 해주며 ‘토닥’여 준다. 그
게 느껴진다. 할머니는 기도를 드리다
긍심을 느끼던 나를 겸손의 골짜기로
부는 철없는 행동을 하지만 시부모님
와중에도 신부는 피곤했던지 잠이 쏟
가 하늘나라에 남편에게 말을 건넨다.
데려간 것이다. “자매님, 그래도 희망을
의 사랑을 받으며 효를 다한다. 가슴이
아졌고 이내 깊은 잠에 빠지고 만다. 새
“여보, 많이 그리웠지요? 얼마 있지 않
놓지 마세요. 분명히 좋은 날이 올 것입
넓은 신랑은 그 신부가 마냥 예쁘기만
벽녘 신부가 눈을 떠보니 신랑이 자신
으면 내가 당신 곁으로 가리이다. 그때
니다.” 절망 속에 허덕이는 성도를 온전
하다. 해가 바뀌어 어여쁜 딸이 태어나
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 아닌
까지 기다려 주구려!” 기구한 생을 산
히 끌어올리지 못한 내 나약한 영성에
고 가문에는 웃음꽃이 피어난다. 그런
가? 신랑이 신부에게 핀잔 섞인 한마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다가 가슴이 먹
깊은 자책감을 느꼈다.
데 갑자기 영장이 날라오고 신랑은 군
를 한다. “니, 우째 잠이 오노?” 신부는
먹해 졌다.
대에 입대를 한다. 군대에 소집된 신랑
쑥스러워 신랑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사람마다 사연을 안고 인생을 산다. 특
사람마다 사연도 많고 역경도 많다. 인
별히 먼 미국 땅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
이 갑자기 다시 나타난다. “내가 신혼
아침을 먹고 먼 길을 떠나가는 신랑
생은 너무도 짧다. 그런데 겪어야 하는
은 복잡다단한 아픔을 안고 오늘 하루
이라고 집에 가서 하룻밤 쉬었다가 오
을 향해 귀여운 딸과 함께 두 손을 흔
시간은 길기도 길다. 어느 교회보다 긴
를 살고 있다. 신혼에 남편을 떠나보내
라네.”
들며 석별의 정을 나눈다. 군대생활을
시간동안 주일마다 설교를 하며 강단
고도 딸 하나를 귀하게 키운 한 인생을
생이별을 할 뻔 했던 부부는 그렇게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
을 지켰다. 주일 아침에 그 교회를 찾아
바라보며 삶은 진정 풀어야할 문제가
꿈같은 하룻밤을 함께 지내게 된다. 신
를 기원하며 말이다. 그런데 그것이 영
가는 것은 내 삶의 기쁨이요, 보람이었
아니라 경험해야할 신비인 것을 깨닫는
부는 시부모님의 눈치를 살피느라 어쩔
영 마지막 길이 될 줄이야! 신랑이 군대
다. 말씀을 증거 하다 보면 성도들의 얼
다. 살자. 힘써 살자! 깊어가는 가을처럼
줄 모르는데 신랑은 “자꾸 방으로 빨리
에 간지 석달만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
굴이 환하게 변한다. 행복하다. 아마 그
인생도 그렇게 깊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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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뷸교 교무 의 관계, 인간과 자연의 관계 등 사람은 혼자 살 수 없기에 여러 가지 관계 속에
사람들은 모두 다 마음이 평화롭고 행 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렇게 평화
첫째,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 다.
셋째, 무언가 남을 도와주며 사는 것입 니다.
서 삽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관계가 아
남을 도와주며 사는 것을 불교에서는
주 행복할 수도 있지만 많은 결함을 발견
보시라고 하고, 기독교에서는 사랑이라
하게 됩니다. 늘 사람은 부족한 관계 속
고 합니다. 사람들은 두 가지 모순된 마
에서 사는 듯합니다.
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받
롭고 행복한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
아주 어려운 것이 아니라 쉽습니다. 사
관계와 관계를 맺어 나가는 데 있어 중
고 싶어 하는 마음과 무엇인가를 주고
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도 평화도
람은 하루에 5만 번 생각한답니다. 아침
요한 것은 내가 지어서 인연을 맺은 나
싶어 하는 마음입니다. 받고 싶은 마음
마음이 만든다는 것입니다.
에 일어나면서부터 계속 뭔가를 생각하
의 운명이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따라
이 많으면 나중에 욕구 불만에 빠지게
우리가 작용하고 있는 마음은 보이지
게 되는데 대부분 내 삶에 불필요한 생
서 나의 운명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
됩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주었으면 좋겠
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모양도 알 수 없
각들을 많이 합니다. 이것을 번뇌 망상
다. 그다음에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때
지만 내가 요구하는 대로 주는 사람은
는 매우 신비한 것입니다. 그 마음은 텅
이라고 합니다. 또한, 평화를 앗아가는
부모와 나와의 관계처럼 저 사람이 있으
없습니다. 그러니 늘 욕구 불만에 빠지
비어 있는 것이지만 없는 것이 아닙니다.
탐욕심이라는 마음을 다 가지고 있습
므로 내가 있고 내가 있으므로 저 사람
고 마음에 평화를 잃어버립니다. 내 삶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도 누가 나를 부
니다. 그런 마음들을 쓸어내어 깨끗하게
이 있다는 근본적인 은혜를 발견하는 것
을 주는 삶으로 바꿔야 합니다. 남편에
르면 바로 대답을 합니다. 생각하는 그
하는 빗자루가 있어야 합니다.
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한 가지
게 부인에게 아들에게 상사에게 아랫사
게 누구입니까? 그것은 여러분을 여러분
여러분께 제가 빗자루를 드릴 테니 잘
로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바꾸려고 노력
람에게 무언가를 늘 주려고 생각하는
답게 만드는 조물주입니다. 그러한 마음
사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다
을 하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입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평화를 만들기도 하고 그것이 불화
하고 있는 일입니다. 먼저 기도입니다. ‘
다. 늘 사람과 관계를 할 때 은혜로운 관
평화의 파랑새는 결코 밖에 있는 게 아
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께서
번뇌와 욕심을 쓸어주소서’ 하고 기도를
계로 고쳐먹어야 합니다. 내가 그 사람
닙니다. 행복의 파랑새는 다른 사람에 의
그 마음을 잘 사용하면 평화의 파랑새
늘 올리면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에게 오랫동안 감사를 하면 마음과 마
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내 마음
음은 통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도 나를
을 잘 사용하면 내 마음속에 파랑새를
감사하게 됩니다. 서로 감사하고 은혜로
키울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남이 평화
운 관계를 맺는 것이 평화를 만드는 귀
의 파랑새, 행복의 파랑새를 가꾸는 그
한 마음 작용입니다.
런 중요한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 늘 가슴에 있을 것이고, 그 마음을 잘 못 사용하면 늘 괴로움 속에 살 것입니 다. 우리는 그것을 확실히 우리는 인식하 고 자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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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11.2015-Sep 17.2015
둘째, 서로서로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 다. 인간의 삶은 관계와 관계 속에 이뤄집 니다. 부부관계, 모자관계, 상사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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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안녕하세요 송동호 종합로펌입니다. 한
우 승인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는 미
우, 어떤 정도의 일을 해야 ‘임원/간부급
비스에 대해, 혹은 특정 고객층이나 마켓
국에서 작지만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
국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들에게는
(Managerial/Executive capacity)’인지
에 대한 지식 등을 포함합니다. 전문지식
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미국 시장으로의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이민법에서 ‘임
을 가진 직원의 경우 최대 5년 체류가 가
원/간부급’을 판단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
능한 비자를 받을 수 있지만, 임원급과 동
진출을 꾀하는 중소 기업들이 늘고 있습 니다. 이에 따라, 기존 중소기업에서 일하
L비자는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회사의 주요 목
일하게 미국 내 미 설립 혹은 설립 초기
던 직원들을 미국 지사로 파견할 수 있
L 비자는 H-1B와 같은 다른 취업 신분
표를 설정하고 회사 규칙을 결정하는 자
인 회사의 직원의 경우 1년 체류가 가능
는 주재원 비자, 즉 L 비자에 관심을 가지
과 달리 ‘적정임금 (Prevailing Wage)’에
리인지, 회사 업무에 대해 어느 정도 이상
한 비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고 연락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한 제한이 없습니다. 또한, 미국 내 지사
의 결정권한을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의
하지만, 2000년대 내내 “인터뷰 심사가
나 자매 기업에서 정식 직원으로 일하는
기준으로 삼습니다. 또한, 일반 사원이 아
만약 수혜자인 직원이 배우자나 21세 미
쉽지 않다”, “자료를 까다롭게 요구한다”
경우 임금을 한국 본사에서 받아도 상관
닌 과장과 같은 중간 관리직 사원들에게
만의 자녀가 있다면 동반 가족으로 L-2
라는 말이 이민 변호사들 사이에 만연했
이 없습니다. 이러한 점은 회사들이 투자
지시를 하는 직책인지, 직원들에 대한 인
비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고 신문 상에도 L비자가 쉽지 않다는 기
금은 많이 들어가는데 반해 이익은 미비
사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등도 고려하게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
사들이 자주 보였습니다. 더구나 삼성, 현
한 시장 진출 초기 회사에 매우 유리하게
됩니다. 따라서, L비자 신청 시에는 이러
업의 경우, 지사 설립 초기의 안정적인 운
대 등 한국 대기업의 외국인 투자 지분의
작용합니다. 하지만, 심사 조건을 완화한
한 내용이 충분히 포함되도록 준비해야
영과 핵심인력 파견이 성공의 열쇠라고
비율이 높아지면서 L비자의 대안으로 제
다고 해도L비자의 기본 조건을 충족 시
합니다. 임원급 직원들의 경우 최대 7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원급 혹은 전
시되었던 E비자 마저 쉽지 않아지자 미
키기 위한 서류 준비는 여전히 철저해야
동안 체류가 가능한 비자를 받을 수 있지
문 지식을 가진 직원이 적절한 비자를 받
국 내 한국 기업의 활동이 위축되는 것은
하며 L 비자의 기본 조건에 대한 이해는
만, 미국 내에 아직 설립되지 않았거나 설
고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아닌가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비자 수혜자는 비
립된 지 1년 미만인 경우 1년 체류가 가
여부는 회사 경영자 혹은 소유자 입장에
미국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 외
자를 신청하기 전 3년의 기간 동안 최소
능한 비자가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서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국 기업들의 미국 내 경제 활동을 지지하
1년은 한국 내에 있는 미국 회사의 모기
임원급은 아니지만 핵심 인재로 회
L-비자 관련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시
기 위해 ‘L-1비자 심사 개선안’을 발표, 적
업, 지점, 자매회사 등에서 임원이나 전문
사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Specialized
거나, 독자 분들께서 알고 싶으신 법률이
용을 시작하였습니다. 개선안에 따르면
지식을 가진 직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
knowledge)’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에게
있으면 주저 마시고 mail@songlawfirm.
주재원비자 신청시 제출하는 증거의 심
어야 합니다.
도 L-1B라는 비자가 허용됩니다. 회사
com 로 문의해주세요. 다음에 쓸 칼럼에
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은 회사의 제품, 서
반영하겠습니다.
사 기준을 완화하여 일정 기준만 넘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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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급 직원들을 위한 L-1A비자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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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큐 칼럼 미용 칼럼 손영희 / 수지큐 / 손영희 스킨케어 피부방원장 원장 Na tional / Ce r ti fica tion fo r The rapeu tic Ma s sage & Bo d ywo r k ( N C T I M B ) , Na tional Ce r ti fica tion Me dical
▶산에서 캠핑 후 관리
▶장시간 비행 후 피부 관리
정시킨 후에는 미백 관리를 해 주는 것
서 휴가를 보내는 이도 늘고 있다. 바
공급이 관건. 기내는 기압이 낮고 건조
순간에 망가질 수 있다. 뜨거운 태양에
이 좋다. 에센스나 크림 타입의 화이트
닷가가 아닌 수풀이 우거진 산으로 휴
하기 때문에 비행이 길어질수록 피부
지친 피부를 달래주기 위한 애프터케어
닝 전용 기능성 제품을 기미나 주근깨
가를 다녀왔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산
는 수분을 잃고 공기 중의 오염물질에
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휴가 장소에 따
가 생긴 부위를 중점적으로 발라주는
속은 고도가 높아 자외선 지수가 높을
자극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땐
라 달라지는 피부와 모발케어 방법을
것이 좋다. 이때 각질제거와 충분한 보
뿐 아니라 밤낮의 기온차가 커 피부가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살펴보자.
습으로 기초를 탄탄히 해두면 화이트
늘어지기 쉽다. 이럴 땐 차가운 팩으로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는 클
닝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마사지를 하면 늘어진 피부에 긴장감
렌징 제품을 이용하자. 메이크업을 하
또한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을 줄 수 있다. 또한 요즘과 같은 여름
지 않았다면 가벼운 물 세안으로 피부
바닷가에서 물놀이의 시원함은 더위
머리카락에도 치명적이다. 자외선은 머
철에는 벌레나 독성 있는 식물에 쉽게
표면의 피지만 살짝 닦아내는 것도 좋
를 날려주지만, 바닷물에 함유된 소금
리카락의 보호막인 큐티클을 손상시키
노출된다.
은 방법이다. 세안 후에는 화장솜에 스
기와 여러 차례 덧바른 자외선 차단제
고 색소를 파괴해 탈색이 될 수 있다.
등산 전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향수,
킨을 충분히 묻힌 후 얼굴에 올려놓고
가 뒤엉킨 피부는 자극받기 십상이다.
바닷바람의 염분이 머리카락의 수분을
밝은 색 옷은 벌레를 유인하는 원인이
5~10분 정도 두면 수분 마스크의 효과
또한, 백사장에 반사되는 강렬한 자외
앗아가 건조하게 하여 제때 수분과 영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벌레에 물렸
를 볼 수 있다. 그 후 수분 타입 에센스
선은 피부를 자극해 붉게 달아오르게
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회복 불
을 경우 얼음을 문질러 진정시켜주면
나 크림으로 직접 수분 공급을 해주는
한다. 민감한 상태의 피부에는 되도록
가능한 손상 헤어가 된다.
가려움증이 덜해진다.
것이 좋다.
유독 혹독했던 무더위를 피해 국내외
자극을 주지 않고 보습 제품으로 피부
로 떠난 여름휴가 후 세심하게 관리하
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다. 피부를 진
지 않으면 1년 내내 지켜온 피부가 한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물놀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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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캠핑 열풍으로 산이나 야영장에
해외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면 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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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 Y
독자의 글 K a y K i m
몽골 유목민은 기원전부터 대초원에서 말,소, 양,염소,낙타 (쌍봉)를 기르며 살았 다. 몽골의 선조라고 하는 흉노는 기원전 3 세기경 몽골 고원과 화북지방에서 유목
막으려고 만리장성을 쌓았다. 그러나 만리장성은 칭기스 칸의 기마병 들 에게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못했다. 중국사람들이 몽골을 몽고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광활한 몽골 대초원에는 인구가 아주 드
칭기스 칸의 필승 병법은 적에게 예측
물어서 유목민들이 적령기에 짝을 만나
불가능, 치밀한 조직력, 속도감이 넘치는
결혼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더욱이 다른
기동력이다. 거리와 시간을 철저히 계산
부족 사람과 결혼하기란 극히 힘들었기
해야 늑대 같은 날쌘 사냥감을 잡을 수
때문에 부족 간에 서로 전쟁하는 과정에
있다. 따라서 사냥은 군사훈련이고 전쟁
서 약탈혼에 대한 죄의식은 사치 (?)랄까?
연습이다.
유목환경이 만들어 낸 생존방법은 도덕 이나 예절의 기준이 달라진다.
"칭기스 칸의 병법을 알면 모든 병법을 안다."
그러므로 이 약탈혼은 근친상간의 폐해
이처럼 칭기스 칸의 전략을 세계 인류사
칭기스 칸의 가족도 약탈혼의 가정이다.
를 막고 종족 보존의 원초적인 본능에 따
에서 전무후무한 뛰어난 필승 병법이라
유목민들은 물과 풀을 따라 옮겨 다니
징기스 칸의 아버지도 다른 부족의 신부
라 행한 필연적인 결혼형태였다고 볼 수
고 맥아더 장군이 극찬한 말이다.
며 살아서 성곽이나 일정한 거주지가 없
를 약탈하여 결혼하고, 태어난 아기가 바
있다.
으므로 집을(게르) 가지고 다닌다.
로 테무친 (칭기스 칸의 아명)이다.
민으로 집단을 이루어 살았다.
아마도 약탈혼이 없고 같은 부족 끼리
나폴레옹, 알랙산더, 히툴러보다 칭기스 칸이 우리의 정서와 비슷함을 부인 할
칭기스칸도 자신의 아내를 적에게 약탈
끼리 결혼을 했더라면 몽골 제국의 황
당하고, 약탈당했던 아내를 되찾아오기
제인 칭기스 칸은 태어나지 못 했으리라
유목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재산은 가축
도 했다. 그러나 아내는 이미 적의 아이
생각이 든다.
이었던 만큼 평상시에도 도둑이 많아 자
를 임신한 상태다. 운명적으로 태어난 맏
약탈혼의 결과로 칭그스 칸은 건강하고
지킨 멋진 지도자를 누가 싫어 하겠는가?
주 부족 싸움이 크면 전쟁으로 발전한다.
아들 '조치'는 몽골 어로 '손님' 이라는 뜻
정력적이었으며 많은 왕비들을 거느린 영
몽골 선교에 동참한 이유가 칭기스 칸
유목민이 굶주릴 때 살아 남을 수 있는
이다. 칭기스 칸의 아버지, 칭기스 칸, 칭
웅호걸이었음에 틀림없다.
경마와 활쏘기에 능하고 씨름을 즐겼으 며 하늘을 숭배했다.
유일한 방법은 약탈이다. 약탈은 유목민에게 손쉬운 방법이고, 이 익이 많았으며 재미도 있고 늘 예쁜 여자 도 약탈의 품목이 된다. 흉노나 몽골 족이 중국에 잦은 약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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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스 칸의 아들 3대가 모두 유목민 문화,
한때 유럽 대륙을 정복한 프랑스의 황
약탈혼의 대표 주인공들 이며 역사적인
제 나폴레옹도 칭기스 칸을 부러워 했다.
실존 인물이다. 칭기스 칸의 어머니, 그의 아내도 약탈 혼을 당했지만 운명처럼 받아들인다.
"나는 칭기스 칸처럼 행복하지 못했다. 나는 패배의 슬픔을 경험했다. 그러나 칭 기스 칸은 패배당한 적이 없다" 라고.
수 없다. 몽고 반점과 외모도 비슷하고,역경을 뛰 어 넘어 탁월한 리더십과 의리와 믿음을
나라에 꼭 오고 싶었다. 시대는 변해도 지도자의 덕목은 변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칭기스 칸의 명언 한마디. "나를 극복하는 그순간, 나는 칭기스 칸 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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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특집
미국의 교육시스템이 세계적으로 높은
파트너 칼리지라고 부르는데 현재 36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다양한 교육 기회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 대학들은 미국
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 우수한 인재를
에서도 손꼽는 명문대학들이어서 경제적
유치하기 위해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을
으로 어려운 학생들이라면 당장 이를 이
아끼지 않는 것은 세계 다른 대학들의 모
용하는 것이 매우 유익한 방법이 될 수
범이 되고 있다.
있다. 여기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예일, 스
명문대 진학 역시 여러 경로를 통해 진
탠포드, 브라운 다트머스, 프린스턴, 유펜,
학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 중 대표적
포모나, 앰허스트, 컬럼비아, 보도인, 칼텍,
인 것이 불우한 환경 속에서 학업에 최선
칼리톤, 콜비, 데이비슨, 에모리, 콜로라도,
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을 돕고 있는 비영
그린넬, 하버포드, MIT, 노스웨스턴, 오버
리기관 ‘퀘스트 브리지’(Quest Bridge)가
린, 라이스, 스크립스, 스와스모어, 트리니
펼치고 있는 ‘퀘스트 브리지 내셔널 칼리
티, 터프츠, 시카고, 노터데임, USC, 버지
지 매치’(Quest Bridge National College
니아, 밴더빌트, 배사, 워싱턴 앤 리, 웨슬
Match) 프로그램이다. 9월28일 신청이
리, 웨슬리안, 윌리엄스 등이다. 말 그대로 아이비리그는 물론 미국을 대
마감되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자. 하고 좋은 대학에 지원하지 못하는 학생
년간 선발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장학
표하는 명문 종합대학과 리버럴 아츠 칼
1. 칼리지 매치 프로그램이란
들을 위한 것이다. 반대로 유명 대학들이
금을 100% 제공하는 것이기도 하다.
리지가 참여하고 있다.
쉽게 설명한다면 경제적으로 어려워 훌
욕심을 낼 만한 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데
륭한 학업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려올 수 있도록 이 비영리기관을 통해 4
2. 어떤 대학들이 참여하나
3. 장학금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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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특집
제공한다. 단 유학생과 서류미비 학생에
지, 이것만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은
학교성적이나 학력 평가시험 결과를 퀘
대한 지원을 해주는 대학들이 서로 다
아니다. 신청자들은 퀘스트 브리지가 정
스트 브리지에 제대로 보낼 수 있도록 부
를 수 있어 퀘스트 브리지 사이트(www.
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파이널리스트로
탁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파트너 대학들이
questbridge.org)를 통해 알아봐야 한다.
선발돼 입시 원서를 파트너 대학에 제출
지원하는 장학금 액수를 보면 절로 탄성
이 프로그램에서 학교 성적(GPA)이나
이 나올 정도다. 기본적으로 대학 4년간
대학 학력평가시험 점수, 연 가구당 소득
필요한 모든 비용이 지급된다고 볼 수 있
등에 관한 정의는 없으며, 대신 다음과 같
다. 학비는 물론, 주거비, 교과서비, 기타
은 두 가지 큰 질문을 통해 적격자를 평
여행비 등 20만 달러 수준이나 된다. 여
가한다.
기에는 학부모의 부담이 전혀 없고, 학생
할 수 있다.
• 퀘스트 브리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 는데, 여기에는 에세이와 질문, 학교 성적 및 재정상황 등도 설명해야 한다.
5. 신청 방법
• 퀘스트 브리지 웹사이트에 들어가 등
록을 먼저 해야 하는데, 자신의 이메일을
6. 순서는
내셔널 칼리지 매치 신청마감은 9월
• 이 학생이 퀘스트 브리지 파트너 대학
입력하고 패스워드를 정한다. 등록과 동
28일이다. 그리고 10월13일까지 입학하
중 한 곳에서라도 성공리에 대학생활을
시에 퀘스트 브리지 ID르 받게 되는데, 이
고 싶은 대학들의 순위를 결정해야 하
할 수 있는 학업능력과 동기를 가지고 있
는 이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 등을 할
는데, 8개 대학까지 가능하다. 또 10월13
4. 누가 지원할 수 있나
나?
때 필요하다.
일까지 매치 동의서(Match Agreement
기본적인 개념은 저소득층 학생들이다.
• 이 지원자가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
• 교사와 카운슬러 등 추천인 등록을 해
Form)을 제출해야 하는데, 학교 카운슬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물론이고, 미국
운 환경을 극복하고 뛰어난 학업능력을
야 하며, 추천인들은 추천서 및 신청자의
러와 부모 또는 보호자의 사인이 필요하
의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유학생이나
성취했는가?
학교 생활 리포트 양식을 이메일을 통해
다. 이 동의서가 제출돼야 입학하고 싶은
받게 된다. 신청자는 특히 카운슬러에게
대학들의 순위가 공식으로 인정받게 된
이 융자를 받을 필요도 없다.
서류미비 신분의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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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가지는 인재를 선발하는 큰 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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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특집 서도 살펴본다.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공 부가 우수해야 한다는 의미로, 곧 대학에 서도 뒤쳐지지 않고 쫒아갈 수 있는 능력 을 갖춰야 한다. 지난해에는 총 1만1,654명이 지원해 4,180명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또 여기에 오른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살 펴보면 평균 GPA(unweighted)는 3.87, SAT(중간 50%대) 점수는 1,810~2,050, ACT(증간 50%대)는 28~32, 석차는 파 이널리스트 중 89%가 상위 10% 이내에 이 순위를 매긴 대학으로부터 칼리지 매
포함돼 있었다. 이는 나중에 칼리지 매치
치가 됐을 경우 그 대학에 꼭 입학해야
로 학교에 합격한 학생들의 프로파일과
한다. 단 예일, 프린스턴, MIT, 스탠포드는
는 차이가 있다.
반드시 입학해야 할 의무는 없다.
• 재정적인 자격
퀘스트 브리지를 통한 정시지원도 가능
통상 4인 가족 기준 6만달러 이하인 학
한데, 이 경우 합격통보를 받았어도 반드
생들이 일반적이다. 퀘스트 브리지는 부
시 그 대학에 등록해야 하는 의무는 없
모의 급여, 사업체 수입 등은 물론, 자산
다.
등을 모두 꼼꼼하게 살핀다. 이에 관한 자 료는 신청자가 파이널리스트에 올라 대
8. 심사기준
퀘스트 브리지가 파이널리스트를 선발
학에 입학원서를 제출할 때 관련 증명서 류를 모두 보내야 한다.
하기 위하여 신청자들을 심사하는 기준
• 개인 환경
은 학업 성취도(academic achievement),
부모의 교육 수준이나 신청자의 가정상
재정적인 자격(financial qualifications),
황, 과외활동 등에 관한 내용을 살핀다.
개인 환경(personal circumstances) 등 3개 부문으로 돼 있다. • 학업 성취도 사실상 대학들이 적용하는 입학심사 기 다. 10월21일 퀘스트 브리지는 파이널리
자 발표는 12월1일에 있게 된다.
GPA는 기본이고 석차, 아너 또는 AP
스트를 결정해 발표하며,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학생들은 11월1일까지 추가 서류들 을 보내야 한다. 전액 장학금을 받는 ‘칼리지 매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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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과 같다고 보면 정확하다.
7. 주의점
등 도전적인 과목 수강여부, SAT(또는
퀘스트 브리지로 지원하게 되면 얼리디
ACT) 점수, AP 점수 등도 빼놓지 않고 본
시전과 같은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자신
다. 또 에세이와 교사 및 카운슬러의 추천
■ 2014 칼리지 매치 프로파일
• Average unweighted GPA: 3.91 • Ranking(석차): 95%가 상위10% 이내 • SAT(CR+M+W): 1,870~2,130 • SAT(CR+M): 1,250~1,430 •
ACT(Composite):
29~33(SAT와
ACT 점수는 중간 50%기준임) • 중간가구 소득: 2만8,87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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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윌리 상담 이위식 / Will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경기가 오래동안 불황이다 보니 크레딧
았는지, 검토한 결과 무엇이 문제인지,
그런데 몇몇 답답한 Buyer들이 계신
이 망가지신 분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필요한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최소한의
다. 자신의 정보을 정확하게 이야기하
부부 둘 중에 한사람만 크래딧이 좋아
return-call은 해 주셔야 되지 않나?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에는 나이나 신
지 않는 경우다. 가게를 살 충분한 자금
도 괜찮치 않을까 안심하는 분들도 많
설령 다른 브로커를 통해 가게를 샀을
분 고하를 막론하고 지켜야 할 예의가
이 있다고 하고 크래딧 점수도 좋다고
다. 아니다. 두분 모두 680점 이상이 되
경우에도 다른 가게를 샀다고 sorry-
있고, 알고 있어야 할 상식이 있다. 나
한다. 그런 걱정들은 하지 말고 가게 매
어야 한다. 또한 파산, 연체, 재판중이거
call정도는 해 주셔야 하지 않나. 여러
도 이 지역에서 비지니스 컨설팅이라는
물들을 모두 보여 달라고 한다. 그렇게
나, 차압 등에 걸려 있는 흔적들이 의외
분에게는 대수롭지 않는 매물일지 모
직업을 만 9년째 하고 있으니, 그동안
여러개의 매물 분석 자료와 주소를 주
로 많다. 새 장가를 갈려면 과거의 흔
르지만, 브로커에게는 그 매물 하나 하
가게를 사시겠다고 나에게 등록하시고
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연락이 안된다.
적을 정리해야 하듯이 은행 융자를 받
나가 밥줄이며, Seller의 재산을 대리
서명하신 Buyer분만 861명 (가구)에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는다. 상도덕상
기 위해서는 나쁜 기록들을 지워야 한
위탁받은 신뢰의 끈이다. 또한 부동산
달한다. 물론 이 분들 중에는 나를 통
의 예절이 결여된 경우다.
다. 물론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정 가능
사업은 정보 사업이다. 고객과 고객간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해 가게를 사신 분들도 있고, 다른 부
이런 분보다 더 골치 아픈 분들이 있
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망가진 크래
의 비밀 보장이 생명이다. 남의 재산 비
동산을 통해 사시거나, 아니면 아직도
다. 마음에 드는 가게를 결정해서 오퍼
딧 교정을 하고 자금 세탁을 하는데 최
밀을 보고자 할 때에는 볼 수 있는 자
못사신 분들도 계신다.
계약서를 작성하고 은행 융자를 알아
소 6개월이 소요된다. 즉 미리미리 여러
격이 되어야 하며, 설령 그 매물을 사지
그런데 미국 부동산 특성상, Buyer는
볼려고 하면 그때서야 나에게 말한 정
전문가를 만나고, 융자를 받을 준비를
않는다고 하더라도 타인이나 제 3자에
Broker를 통해 가게를 사든, 안사든
보들이 사실과 다름을 알게 되는 경우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가게
게 그 매물 정보를 누설하지 말아야 한
Broker에게 지불하는 비용은 일체 없
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가지고 있는 자
를 살 수 있는 것처럼 처신하면 안된다
다. 마치 지역의 매물 정보를 많이 알고
다. 어떤 분은 3년동안 가게를 사기 위
금 출처다. 아직도 한국 사람은 계를 많
는 것이다.
있는 것이 사회적 신분이 높은 것인양,
해 수십차례 나를 만나고 같이 가게를
이 한다. 한인 지역의 서민들이 목돈을
매물은 생물 (生物), 즉 살아있는 물건
폭넓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는양, 훈장
방문하고 애를 썼지만, 결국 다른 브로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라는 것
이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즉 지금
처럼 의시되서는 안된다. 브로커에 대
커의 매물을 사시는 경우도 있다. 나는
도 이해한다. 그래서 <친목계>를 통해
당장이라도 마음에 들면 살 수 있는 만
한 미안함이 있어야 하고 측은한 마음
무일푼으로 수고만 한 셈이지만, 그렇다
받은 현금과 그동안 주급생활을 하면
반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 있어야 한다.
고 그분을 조금이라도 원망한 적이 없
서 받은 현금을 즉시 은행에 입금하면
그런데 Buyer가 <알아서 한다>, <걱정
부동산 브로커는 여러분의 재산 증식
으며, 오히려 내가 미안함이다. 이 직업
융자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마라>라는게 무슨 말이가. 자신의
에 필요한 무급여 도우미다. 자주 만나
은 단순히 매물을 중계하는 일이기에
I.R.S에서 인정하는 자금출처를 증명할
재정 상황을 정확하게 말하지도 않으면
서 의논하고 질문하라. 능력이 되지 않
앞서서, 사람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
수 없는 현금은 내 돈이 아니다. 이 경
서, 있는 매물을 다 보여달라고 하면 브
는 브로커라면 어쩔 수 없지만, 브로커
는 일이 우선이므로 향후에도 계속 연
우는 부부 크래딧이 모두 좋아도 작업
로커에게 매물을 맡겨놓았는가? 브로
를 통해 빼낼 수 있는 것은 다 빼내고
결되길 소망한다. 오늘은 나의 <Cash –
을 해서 3~4개월 뒤에야 융자 신청이
커에게 돈 한푼도 지불하지 않으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얻는 것이 지
Cow>고객이 아니었지만, 언젠가는 또
가능하다. 가장 융자에서 중요한 것은
그 당당함은 어디에서 오는건가? 매물
혜로운 고객이다. 서로에게 예의와 상식
다시 나의 <Prospector –가망고객>이
다운페이한 자금의 출처와 신용정보다.
을 여러개 소개 받았으면 매물을 잘 보
을 갖추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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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개정 SAT의 실시는 앞으로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의 학습방향이 어떻게 바뀌어 야 할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젠 수학문 제도 단순하게 공식을 외워서 푸는 방식 이 아니라 독해력이 있어야 풀 수 있을 정 도로 리딩의 중요성은 점차 강조되고 있 다. 개정 SAT 모의고사를 통해서 많은 학 생들이 에세이의 양이 길어지고 지문을 토대로 분석을 해야 하는 방향으로 바뀐 문제를 풀어보면서 리딩의 중요성을 재삼 절감하고 있다. 개정 SAT의 경우 앞으로는 독서량이 많은 학생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출제 될 것이 자명하다. 이젠 단기간에 SAT 성 적을 향상시키기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 다. 따라서 평소에 리딩을 즐길 수 있는 자녀로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리딩을 좋아하는 자녀로 키우기 위해서 는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 또한 따라야 한
어렵고 일상생활에서 잘 쓰지 않는 단어
가 된다. 한 입시 전문가는 “이젠 리딩이
필요가 있다. 집 안에 신문, 잡지, 다양한
다. 리딩이 중요한 이유와 어떻게 리딩 실
의 뜻을 묻는 문제는 개정 SAT에서 사
부족하면 SAT의 고득점은 물론 대학의
장르의 도서 등이 갖춰져 있고 엄마, 아
력을 향상시킬지에 대해 알아본다.
라진다. 하지만 개정 SAT에서도 어휘력
학업도 쫓아가기가 힘들고 취업에도 지장
빠, 형제자매 등 가족이 습관적으로 책을
평가는 필수항목이다. 학생들은 읽기 및
을 받을 수 있다”며 “어릴 때부터 리딩이
읽으면 최고의 교육환경이라고 할 수 있
■리딩이 왜 중요한가?
쓰기 영역에서 풍부한 어휘력을 평가받으
습관이 되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
공통학습기준의 시행과 개정 SAT를 위
며, 지문 내에서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단어
고 강조했다.
해 리딩 실력이 기본이다. 개정 SAT는
들을 구분해내는 능력도 평가받게 된다.
기본적으로 리딩이 수반되지 않으면 수 학문제를 풀기조차 힘들다. 즉 수학문제
▲지속적으로 읽어야 한다
에게는 책을 읽을 것을 강요하면 아무 소
▲독서 기초를 다진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
읽기와 쓰기 영역을 준비하기 위해, 학
치지 않다. 독서는 글이란 매개체를 통해
(reading comprehension)이 수반되지
년에 상관없이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읽기
서로의 뜻을 주고받는 수단으로 일상생
않으면 수학문제의 질문을 이해하기 힘들
를 할 필요가 있다.
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인터넷
가 단순한 암기 수준을 넘어서 독해력
부모는 하루 종일 TV만 보면서 아이들 용이 없다. 자녀는 부모가 독서하는 모습 을 보면서 이를 자연스레 모방하게 된다.
▲아이와 꾸준히 대화한다
말을 잘 하고 사물에 대해 상세히 설명
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딩에 대한 기본적
읽기 속도 향상 및 이해력 향상, 어법 향
과 컴퓨터, 모바일 스마트기기 등의 발달
할 줄 아는 아이일수록 자연스럽게 책을
인 생각을 획기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상을 위해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확실한
로 어린이, 성인을 막론하고 종이책을 멀
읽을 줄 알게 된다. 단어를 말할 줄 알면
방법은 다양한 분야의 언어 및 문장에 지
리하는 환경 속에 살고 있다.
곧 읽을 줄도 안다는 말이다. 자녀가 아
▲비판적 읽기 능력
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책을 벗 삼아 지내는 사람이 되려면 어
기 때부터 부모가 아이 앞에서 말을 많
기존 SAT는 분석 질문을 동반하는 몇
읽는 것을 통하여 학생들은 보다 빠르고
릴 때부터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 즉
이 하면 아이가 자라서 말을 잘 하게 된
개의 지문을 제시했다. 그러나 개정 SAT
깊이 있게 지문을 해독하는 능력을 습득
책을 읽는 것이 생활습관이 될 수 있도록
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그만큼 부모
의 경우는 전체 영역에 걸쳐서 읽기 능력
하게 된다.
부모가 자녀가 평소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가 아이에게 말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필요하다.
이 요구된다. 예를 들어 수학의 경우도 더 많은 읽기 능력이 평가될 것이기 때문에 깊이 있는
■리딩 능력 어떻게 향상시키나?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은 자녀들이
아이의 나이에 상관없이 부모들은 사물 을 자세히 묘사하는 문장을 자주 구사하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안에서 미리 서로
부모는 좋은 학군에 자녀를 가져다 놓
대화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길러주면 학
읽기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경우, 문제를 이
명문대학 가고 사회에 진출해서도 좋은
해할 수도 없어 접근하기 어려운 시험이
직장을 잡을 확률이 높다. 그만큼 책 읽
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교육환경을 만
교에서 수업할 때도 잘 적응할 수 있게
된다. 수학을 푸는데 있어서 기계적인 암
는 습관은 단순한 독서로 끝나는 것이 아
드는 데에도 주력해야 한다. 즉 어린이들
된다.
기로는 힘들게 됐다.
니라 학습효과를 증진시킬 뿐 더러 한 사
이 책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기 위해서는
▲깊이 있는 어휘력 평가
람의 커리어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큰 기초
집에서부터 독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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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연습을 많이 한다 www.juganphila.com
교육 정보 독서는 일상생활의 일부분이다. 많은 아동들은 매일 크고 작은 활동을 통해 책 읽는 방법을 배운다. 아이를 차에 태우고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 다양한 표 지판과 업소 간판을 가리키며 무엇이 적혀 있는지 발음해 준다. 지나가는 자동 차들의 이름을 얘기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많은 어린이들이 자기 이름을 쓰기 전에 자동차 이름을 익힌다. 마켓도 이들을 위한 배움의 터전이 될 수 있다.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
▲아이에게 선택권을 준다
쿨이 전 세계 경영대학원
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고 싶다고 말하면 거절
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가 읽고 싶거나 듣고 싶은 스토리를 직접 고르게 하는 것도 흥미를 유발
하지 말고 요구를 들어준다. 최소한 하루 10분 이상은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 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MBA) 중 가장 인기 있 경영대학원
입학시험
(GMAT)용 앱을 운용하 는 LTG Exam이 앱 사
▲내용을 이해하는지 점검한다
용자 5,000명을 대상으
책을 많이 읽는다고 그냥 안심하면 안 된다. 많은 아이들이 자신이 읽은 책 내
로 입학하고 싶은 MBA
용에 대해 물어보면 “모른다”고 대답하는데 근본적인 원인은 그 내용을 제대
를 물은 결과 하버드대
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짧은 문장의 책이라도 부모가 항상 내용
비즈니스 스쿨이 1위에
을 물어보도록 한다. 그 안에서 주인공이나 주제에 대해 자녀가 얼마나 이해하
올랐다고 경제 전문지 포
고 파악했는지를 살펴본다. 만약 제대로 모른다면 다시 한 번 읽어 보도록 유도
브스가 보도했다.
해야 한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은 4년 전 포브스의 자체 조
▲북 클럽과 디베이트 클럽 활용
사에서도 첫 손가락에 꼽혔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은 1908년 세계 최초로 MBA
아이가 초등학교 상급 학년 이상이면 북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좋고, 손쉬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시작한 대학원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1년 비용은 학비 6만
방법이지만 동네 또는 학교, 교회 친구들이 같은 책을 읽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
1,225달러를 포함해 약 9만8,400달러에 이른다. 비싼 비용에도 인기를 누리는 것
를 만들어주면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다. 자녀는 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은 졸업 이후 좋은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취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생각을 이해하고 서로의 다른 의견 교환을 통해 자연스럽게 토론문화를 익히게
이 대학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에 졸업한 취업 희망자의 93%가 졸업 3개
된다. 책을 읽은 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정리하는 글을 쓰는 것도 바람직하
월 이내에 취업 제안을 받았고, 연봉 중간 값은 12만5,000달러이며, 보너스 등을
다. 이는 작문실력 향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포함하면 1년에 적어도 18만4,700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인기 속 에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는 항상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이번 학기를 앞두고 총
▲학년에 맞는 책 리스트 작성
9,585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11%만이 입학 허가를 받았다.
책을 아무 것이나 읽는 것은 자녀의 정서 함양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
2위는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이 꼽혔다. 이 대학원에 다니는데 소요되는 연간 비
교와 도서관에는 자녀의 학년과 지적 수준에 맞는 책 리스트가 있다. 독서는 다
용은 10만3,419달러로 하버드대 경영대학원보다 많다. 이어 MIT 경영대학원, 인디
독보다는 양서를 정선해서 자녀에게 꼭 필요한 양식을 쌓도록 하는 것이 가장
언 비즈니스 스쿨,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이 3∼5위에 자리매김했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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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래들의 관심과
로 자신을 합리화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운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다시 자신의 의
인기를 즐기던 K는 들뜬 마음으로 파티
쉽게 수많은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
지로 그런 삶을 선택했습니다.
에 참석했습니다. 파티는 너무 즐거웠습
다. 이제 파티에서 K는 전혀 다른 사람
K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가출과 자
니다. 그 자리에서 K는 처음으로 ‘동네
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는
해를 시도했고, 결국 정신과 치료를 받
요즘 필라 근교의 한인 청소년들에게
오빠’들이 무엇인가 금지된 것을 하는 것
행위들을 서슴없이 하게 되었습니다. 공
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왜 자신을
마약 문제가 심각한 현상으로 떠오르고
을 목격했습니다. 무섭고 다른 한편 호
부는 점점 멀어졌고, 결석이 잦아졌고,
해치는 일을 계속하느냐는 질문에 더럽
있습니다. 사용하는 마약의 종류가 다양
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날 파티는 그것으
결국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게 되었
혀진 자신을 용서할 수 없고, 죄인이 된
해지고, 연령대는 어려지고, 사용량과 정
로 끝났습니다.
습니다. 가출을 시도했습니다. 집에서 돈
자신을 벌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잊으려
도에 있어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부모
그리고 K는 다시 파티에 초대되었습니
이 되는 물건들을 들고 나가기도 했습니
고 할수록 기억은 더 또렷해지고, 외면
님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소
다. 역시 음악이 있고 춤이 있었습니다.
다. 부모님과 자주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하려 할수록 더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
년들의 마약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그리고 ‘동네 오빠’들은 지난 번처럼 술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서야 부모님
이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K는 치명적인
늘 생각이 나는 한 여학생이 있습니다.
을 마셨고, 무엇인가 ‘기분이 좋아지는
은 K의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고, 비
상처로 남은 기억들을 모아서 자신의 모
꽃처럼 예쁘고 심성이 착한 아이였습니
금지된 것’을 했습니다. K는 그날 오빠들
로소 상담을 시작했습니다. 돌이키기에
습을 재구성하고 있었습니다. 수치와 분
다. 하지만 제가 만날 당시 이미 많이 무
의 강권을 이기지 못해서 처음으로 ‘금
정말 늦은 상황이었습니다.
노, 눈물과 후회가 함께 있습니다. 그런
너진 모습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벌써 몇
지된 즐거운 것’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정
K는 첫날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잊지
기억들을 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이 죽도
년 전 일입니다. 그 아이와 상담은 제게
신을 거의 잃었습니다. 그 후에 어떤 일
못합니다. 평소에 자신에게 친절히 대하
록 미웠습니다. 이미 더러워진 자신의 삶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할 수 없습
고 멋있게 보이던 오빠들이었습니다. 분
을 개선할 수 없는 어떤 가능성도 남아
K는 늘 주목받는 아이였습니다. 어려서
니다. 아니 흐릿한 그 기억을 떠올리고
위기에 취했고 아직 익숙하지 않은 술과
있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파티는 계속
부터 예뻤고 공부도 잘하는 편이었습니
싶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훌쩍 어른이
기분이 좋아지는 무엇인가에 취했습니
되고 아픈 기억들은 켜켜히 쌓여가고 K
다. 성품도 명랑하고 적극적이어서 인기
되어버린 것 같고, 정말 나쁜 일을 한 것
다. 훌쩍 어른이 되는 경험.... 잊고 싶었
의 여린 삶을 더 깊은 수렁을 헤매고 있
가 많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부모님은 늘
같았습니다. 너무 무섭고 부끄러웠습니
지만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었습니다.
바빴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K를 세심
다. 학교와 집 외에는 다른 곳으로 가지
부모를 따라다녔던 교회에서는 그런 것
우리는 자신이 살아온 삶의 흔적들에
하게 배려하고 돌 볼만한 마음과 시간
않고 한동안 숨어 살았습니다. 그런데
들을 죄라고 말했습니다. 더럽혀진 느낌,
대한 기억으로 자신을 평가합니다. 지울
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K에
시간이 좀 지나자 다시 그 친구들과 가
죄인이 된 느낌, 헤어날 수 없는 진흙탕
수 없는 아픈 기억들, 후회해 봐도 다시
게 중요한 것은 친구들과의 관계가 되고
까워졌습니다. 친구들이 어른들이 없는
속에 뒹굴고 있는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사건들, 수치와 눈물과
말았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서 어려서
집에 모여서 술과 마리화나를 할 때 자
외면하고 잊으려 해도 자꾸만 생각이 난
분노와 한숨들.... 잊으려고 애쓰지만 잊
부터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 친해진 또
신도 그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고, 곧 능
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K는, 아
지 못해 몸부림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래 친구들... 인종과 관계없이 친하게 지
동적으로 마리화나를 경험했습니다. 나
무에게도 말할 수 없고, 누구도 자신이
요? 기억을 벗어나려 오히려 자신을 학
냈습니다. K가 막 9학년으로 접어들던
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구나 다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대하는 우리들, 어떻게 할까요? 우리에
시기였습니다. 하루는 친구가 파티에 초
하는 거야...’ ‘여기는 미국인데 뭐...’ ‘성장
했던 K는... 그 친구들과 오빠들과 함께
게 아픈 기억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길
대했습니다. 친구의 오빠가 꼭 K를 초대
하는 과정일 뿐이야....’ K는 여러 가지 말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것이 나쁘고 더러
은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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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 G M칼리지 플래닝 대표 만 선별해 동시에 진학준비를 함께 시작
가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기에 재정보조
해야 한다. 따라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
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 역시
학하는 시점이 사실상 대학진학과 재정
가정분담금의 계산이다. 이는 해당 가정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 입학한 정양은
는 것은 기본사항이다. 일반적으로, 학부
보조를 동시에 풀어갈 수 있는 제일 유리
의 어떠한 수입과 자산들을 각각 대학별
작년에 부모님의 수입이 높다고 생각해
모들이 자녀가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가
할 수 있는 시점이다. 대학마다 재정보조
로 연방정부 공식에 적용시키느냐 혹은
대학으로부터 재정보조지원을 받을 수
을이 되면 본격적인 입시경쟁만 염두에
를 잘 받을 수 있다는 말은 곧 자녀들의
대학의 자체적인 공식에 적용시키느냐에
없을 것으로 생각해 아예 입학원서를 제
두고 대학진학을 위한 자녀들의 성적관
대학선택에 효율성과 아울러 나아가서는
따라서 가정분담금이 달라지게 된다. 그
출 시에 재정보조를 신청하지 않았다. 그
리에 온 노력을 집중하지만, 실질적인 면
자녀들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
리고,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대상금액
러나, 최근 부모님의 사업에 예기치 않은
에서 대학진학을 성공시키려면 진학하기
요한 선택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재
의 산정은 매년 대학에 소요되는 총 비용
사고가 있어 결국 부모님은 사업체를 접
원하는 대학들마다 재정보조지원을 더
정보조의 신청이 이뤄지게 되면 대학들
에서 가정분담금을 공제한 부분이며 각
게 되었고 전혀 수입이 없는 상황이 벌어
욱 잘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정성과 사
은 각종 장려금이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
대학마다 이러한 대상금액 즉 재정보조
진 것이다. 따라서, 가을학기에 등록해야
전준비는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재정
조금과 아울러 Work-Study Program
필요분(Financial Need)에 대해 얼마나
하는 정양은 어쩔 수 없이 대학에 급히
보조란 가정의 수입과 자산을 기준해 평
이나 학생융자금 등의 유상보조금 등 함
재정보조를 지원해 줄 수 잇는지에 재정
도움을 요청했지만 정양이 재정보조신청
가기준에 따라 재정보조금의 수위를 판
께 혼합된 형태로 재정보조금을 지원받
보조 수위는 큰 차이를 보인다. 재정보조
조차 제출하지 않았던 상황이라 어떠한
단하는 만큼 최소한 자녀가 10학년으로
는다. 재정보조금은 대개 연방정부, 주정
금을 더욱 잘 받기 위한 전략으로는 첫
보조금도 고려할 수 없다고 통보해 왔다.
진학하는 시점부터는 준비를 시작하는
부 및 대학의 자체적인 재정보조지원 등
째, 사전에 재정보조를 잘 지원해 주는
다급해진 정양은 시급히 재정보조신청
것이 보다 유리하다. 세금보고는 일년에
으로 지불이 되지만 주립대학인지 사립
대학들만 우선적으로 선별해 이러한 대
을 뒤늦게 하기는 했지만 대학에 현재는
한번만 진행하는 일이기에 자녀가 12학
대학인지에 따라서도 무상보조금의 지
학들을 위주로 진학준비를 시작해야 하
어필하는 상황이고 만약 대학이 재정보
년에 진학하면서 11학년 당시의 세금보
원에 더욱 초점이 맞춰있는 정도가 다르
며, 둘째, 이러한 대학들을 선정하는 과정
조금의 지급을 다시 거절할 경우는 내년
고 내용을 토대로 C.S.S. Profile등과 같
므로 이러한 점을 사전에 잘 파악해 진
에서 현재의 가정분담금을 얼마나 합법
봄학기에 가정형편상 거의 등록하기 불
은 재정보조의 신청이 10월부터 바로 시
행에 따른 실수를 줄여 나가야 할 것이
적으로 어떻게 낮출 수 있는지 여부와 방
가능한 상황이라며 매우 불안한 심경을
작된다. 만약, 진학준비를 해 나가는 과정
다. 다시 말하면 대학마다 재정보조를 지
안을 찾아야 한다.
토로했다. 이와 같이 아무리 수입이 높아
에서 더욱 더 효율성을 높이려면 우선적
급하는 기준이 다르고 동일한 가정의 재
도 재정보조의 신청은 반드시 진행해주
으로 재정보조를 잘 지원해 주는 대학들
정형편이라도 대학에서 가정분담금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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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하지 못할 뿐이다. 만성탈수 상태가 되
발할 수 있기 때문. 물을 충분히 마시고
면 목마름과 배고픔을 혼동하게 된다. 물
있다면 하루 한두 잔의 커피는 전혀 해롭
이 부족하면 목이 말라야 하는데, 배고픔
지 않다. 하지만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
으로 느끼게 되는 것. 물을 마셔야 할 상
는다면 몸에 안 좋다. 커피의 이뇨 작용
황에 밥을 더 먹게 되니 살이 찔 수밖에
은 매우 강력해서 마신 양의 두 배 정도
없다. 만성 탈수 상태에서 어쩌다 물이 들
나 되는 물을 몸에서 빠져나가게 한다. 커
어오면, 우리 몸은 들어온 물을 꽉 붙잡
피를 얼마나 마시든 커피로 빠져나간 물
아 피부층에 축적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
을 바로바로 보충한다면 괜찮다. 그러나
는 ‘몸이 부었다’라고 느낀다. 하지만 계속
커피를 마시면서 ‘물’을 마신다고 생각하
같은 양이 들어오면 붙잡고 있던 물을 놓
니 문제다.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차는 이
게 되며 동시에 부기도 빠진다. 충분한 양
뇨 작용을 촉진하며 마신 물의 약 1.5배
의 물을 꾸준히 마시면 물로 인해 몸이
를 밖으로 내보낸다. 일반 음료는 마신 양
붓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물을 마
의 1.2배, 알코올이 들어 있는 음료는 1.5
시지 않으면 물의 양이 부족해져 당장은
배의 물을 빼간다.
부기가 빠지지만 이후로는 적은 양의 물 을 마셔도 붓게 된다.
술 마실 때 물도 같이
숙취를 유발하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
물 많이 마신다고 물 중독?
드는 술 마신 다음날 나타나는 숙취증상
‘물 중독’은 평범한 사람이 물을 많이 마
에 기여하는 바가 그리 크지 않다. 숙취
셔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다. 물을 많이
의 가장 큰 이유는 과로와 수면 부족, 스
마셔야 하는 병, ‘요붕증’ 때문에 나타난
트레스다. 과로한 상태에서 술을 마시게
다. 이는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바소프
되면 그만큼 숙취가 심해진다. 쉬어야 하
레신이라는 항이뇨호르몬이 제대로 기능
는 시점에 일하고 술 마시느라 잠을 자지
하지 않아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소변
못했기 때문이다. 안주를 많이 먹었다면
이 생성되고 과도한 갈증이 동반되는 희
늦은 시간에 과식을 해 위장에 부담을 준
귀 질환이다. 이 병에 걸린 사람은 몸에
탓도 있다. 무엇보다 숙취 해소를 위한 가
서 물이 과도하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
장 좋은 방법은 휴식과 수분 섭취다. 물
를 보충하기 위해 계속 물을 마셔야 한다.
은 술과 희석돼 덜 취하게 해주며 술의 이
물과 관련된 또 다른 병으로 ‘저나트륨혈
뇨 작용으로 인한 탈수를 막아준다. 술을
증’이 있다. 혈액 중 나트륨이 부족해 수
많이 마실수록 더 많은 양의 물이 빠져나
분의 과잉, 간경변 등의 부종 상태가 나
간다는 것을 기억하자.
타나는 질환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우리 몸에 필요한 건 순수한 물 그 자체
분 섭취량은 2L, 남성은 2.5L다. 온도는
타의에 의해 억지로 많은 양의 물을 마시
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물질은 음
크게 상관하지 않아도 되지만 10℃ 내외
지 않는 한 이 같은 증상은 나타나지 않
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되고 있다. 그런데
로 약간 시원하게 마셨을 때 목 넘김이
는다. 격렬한 운동 후에 한꺼번에 물을 많
불필요한 물은 밖으로 배출하게 돼 있다.
물을 적게 마시거나 이뇨 성분이 있는 각
가장 좋다.
이 마신다면 일시적으로 두통과 구역질
그런데 인위적으로 이뇨 작용을 일으키
증상을 느낄 수도 있다.
는 커피나 차, 음료 등은 이를 방해한다.
종 음료를 더 많이 마신 탓에 탈수가 일 어나는 경우가 많다. 하루에 섭취해야 하 는 물의 양은 키와 몸무게를 더하고 100
물 관련 체질은 없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은 없다. 물
물 마시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인간의 몸은 필요한 만큼 물을 원하고
물을 마셔야 할 타이밍에 대부분 탄산음 커피 · 차를 즐긴다면 물도 충분히
료, 우유, 과일 주스, 에너지 음료를 즐겨
커피와 차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더
마시는 청소년들은 우리 몸에서의 물의
으로 나눈 값. 키와 몸무게에 따라 증발
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 느끼는 사람은 하
하는 수분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
루에 소모하는 칼로리보다 더 많은 양을
더욱 물을 가까이해야 한다. 커피와 차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점점 인식하지 못
반적으로 30, 40대 여성의 하루 수분 충
섭취하는 경우가 대부분. 다만 본인이 의
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만성 탈수를 유
한다. 이때 생긴 습관이 성인기에도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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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로 이어져 문제가 되는 것이다. 청소년 비만의
양이 많아지면 방광이 이를 수용할 수 없게 된다. 처
가장 큰 이유는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는다는
음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려고 하면 당연히 이전보다
것. 하지만 물보다 음료만 마시는 것도 주된 원
소변량이 늘어난다. 화장실에 얼마나 자주 가야 하는
인 중 하나다. 의식적으로 아이들에게 음료보다
지 정해진 기준은 없다. 가고 싶을 때가면 된다. 하지만
물을 마시게 하는 습관을 길러줄 필요가 있다.
너무 자주 가게 돼 불편을 느낀다면 방광 훈련을 통해 방광을 단련해보자. 첫 일주일 동안은 1시간 간격으로
T i p 물을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
소변을 본다. 이 시간에는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있
만성 탈수인 사람은 화장실에 자주 가지 않는
려서 소변을 규칙적으로 보도록 한다. 최종적으로 4시
다. 몸에 물이 줄어들면 배출되는 물의 양도 줄어
간 간격으로 소변 보는 습관을 만드는 게 목표. 밤에
들기 때문이다. 소변량이 줄어들면 그에 맞춰 방
는 잠자기 직전에, 아침에는 일어나서 곧바로 화장실
게 돼요 !
광도 작아지게 된다. 이 경우 갑자기 마시는 물의
을 때까지 참는다. 다음부터는 매주 30분씩 간격을 늘
에 가면 된다. 스테롤에 해당된다. 고밀도 지단백은 조 직과 세포에서 쓰고 남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우리 몸에서 없애주기 때 문에 오히려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기 능을 한다. 반면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 도 지단백은 간에서 합성한 콜레스테롤 을 조직과 세포로 운반해 혈관 속에 쌓아 두면서 동맥경화 질환을 유발한다. 그러나 정작 고지혈증은 심각한 단계에
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고
이르기 전까지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어
고지혈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혈관 벽
지혈증을 의심해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침묵의 질병’으로 불린다. 콜레스테롤 수
중성지방 등의 지방 성분이 정상보다 많
에 지방 성분이 차곡차곡 쌓여 혈관이 좁
대부분의 사람들이 콜레스테롤을 몸에
치가 평균을 넘어설 경우 손바닥이 노랗
은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
아지고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동맥경화성
해로운 요소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게 변하는 황색종이 생기거나 각막에 백
테롤이 240mg/dL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질환에 걸리기 쉽고, 더 나아가 이로 인한
은 그렇지 않다. 콜레스테롤은 건강을 유
색의 테가 나타나고, 동맥의 70% 이상이
200mg/dL 이상일 때 고지혈증이라고 한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이 추가적으로
지하는 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지방산이
막혔을 때는 뒷덜미가 찌릿하거나 손이
다. 과거에는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고지혈
다. 기름진 성분 때문에 수용성인 혈액에
떨리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
하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증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서 용해되지 않고, 단백질 성분과 결합해
런 경우 이미 고지혈증으로 인한 합병증
지단백 형태로 혈류 내에서 이동한다.
이 수반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규칙
고지혈증이란?
는 추세다.
고지혈증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함량 이 높은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량 부족으로 고 지혈증에 걸리는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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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11.2015-Sep 17.2015
자각 증상 없는‘침묵의 질병’
콜레스테롤은 단백질과 합성되는 형태
고지혈증은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
에 따라 고밀도 지단백, 저밀도 지단백으
롤 수치로 진단하는데, 단순히 콜레스테
로 나뉘는데 고밀도 지단백은 좋은 콜레
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 를 수시로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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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이 해답
준히 실시해야 한다. 운동만 제대로 해도
고지혈증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평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대부분 운
장 중요하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식이
동과 식이요법을 함께 시행해 체중이 감
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소됐을 때 효과가 가장 크다.
고지혈증 예방하는 식단
다.
형 잡힌 식사를 한다.
빵 등과 같은 단 음식 대신, 섬유소가 많
1. 기본 원칙 : 표준 체중을 유지하고 균 ●지방(특히 포화 지방산) 섭취를 제한
한다.
●사탕, 초콜릿, 탄산음료, 케이크, 과자, 은 채소나 과일 혹은 저지방 우유나 두유 등을 간식으로 이용한다.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한다.
수 있다.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의 양을
고지혈증 개선에 효과적인 운동량은 칼
줄이기 위해서는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
로리 소비량을 바탕으로 계산해볼 수 있
●중성지방 섭취를 제한한다.
고 되도록 콜레스테롤이 적게 포함된 음
다. 한 주에 적어도 1,000~1,200Kcal 정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한다.
식을 골라 먹어야 한다. 금연과 금주는 기
도를 소비하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과다한 염분 섭취에 주의한다.
본, 육류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조
지방의 농도가 감소하는 데 효과가 있기
리를 할 때는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요리
는 하지만, 주당 2,000Kcal 이상을 소비
대신 삶거나 쪄서 기름 없이 익히도록 한
하는 운동을 장기간 시행해야 바람직한
다. 반면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이나 콩류,
3. 피해야 할 음식
1)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 ●쇠고기(쇠갈비, 쇠꼬리 등), 돼지기름(
돼지갈비, 삼겹살 등) 2. 지방 섭취를 줄이기 위한 방법
●우유 등 유제품(버터, 치즈 등)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율동적이면서 몸의
기를 사용하고 눈에 보이는 기름은 제거
2)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
신선한 채소, 해조류, 불포화 지방산이 풍
큰 근육들을 사용하는 조깅, 수영, 에어로
한다 (삼겹살, 갈비, 족발 등은 피하고 닭
●달걀노른자, 생선 알(명란젓), 생선 내
부한 올리브유, 등 푸른 생선은 혈중 저밀
빅댄스, 자전거 타기, 등산 등과 같은 유
껍질은 벗겨서 먹는다).
도 지단백, 즉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산소운동이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좋다.
●가공된 동물성 단백질(햄, 베이컨, 치
효과가 높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근육의 힘과 양을 증가시키는 근력운동
즈, 소시지, 핫도그, 어묵 등)은 지방이 많
규칙적인 운동은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은 무산소운동이며, 고지혈증을 치료하
으므로 먹지 않는다.
낮추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체지방
는 데는 효과가 크지 않다.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은 살코
●코코넛유, 팜유가 포함된 가공식품
장(창난젓), 내장(간, 곱창, 순대 등), 장어, 미꾸라지, 오징어, 문어, 새우, 버터, 베이 컨, 소시지, 햄 3) 중성지방은 당질의 과다 섭취에 의해
●생선에도 콜레스테롤이 있으나 포화 지방산이 적으므로 같은 양이라면 고기
서도 증가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단당
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인슐린 저
방법과 분량이 짜인 만큼만 운동하는
항성을 개선시키고 혈관 내피 세포의 기
것으로는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
능을 향상시켜 고지혈증 때문에 생길 수
므로 일상에서 몸을 자꾸 움직이는 활동
● 우유보다는 가능한 한 지방 함량이
있는 동맥경화증이나 혈관 질환을 예방
을 늘려야 한다. 예를 들어 걷는 거리는
적은 두유나 저지방 우유, 저지방 요구르
료, 젤리 등
한다. 또, 심폐 기능과 신체 기능을 향상
길게 하고, 계단을 이용하며, 앉거나 누
트 등으로 바꾸어 먹는다.
시키고 피로나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능
워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코코넛유, 팜유 등으로 만든 과자, 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10대 식품
력을 강화시키므로 고지혈증이 있는 사
그러나 이러한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고
면, 팝콘, 커피 프림 등에는 포화 지방산
2 호두
람은 식이요법 및 약물치료와 함께 적절
지혈증이 낫지 않는다면 콜레스테롤을
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한다.
3콩
한 운동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낮추는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약물치
류에 비해 생선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류도 피하는 것이 좋다. ●사탕, 꿀, 엿, 잼, 과자, 케이크류, 초콜
●튀김이나 전보다는 조림이나 구이, 찜 등의 담백한 조리 방법을 이용한다.
릿, 아이스크림, 시판되는 주스류, 청량음
1 표고버섯
4 블루베리
유산소운동을 한 차례 시행한 뒤에도
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곧바로 약을 먹는
혈액 속 지방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것이 좋고, 이와 동시에 식사 조절과 운
●견과류(땅콩, 호두, 잣 등)에는 포화 지
수 있는데 이러한 효과는 수시간 혹은
동을 병행해야 한다. 대신 약물 복용량
방산은 적으나 열량이 많으므로 과도한
7 아보카도
24~48시간까지도 유지된다. 그러나 지속
은 가능한 한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무엇
섭취를 피한다.
8 검은콩
적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매일 30~40
보다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복용 기
분씩 일주일에 3~5회 정도로 장기간 꾸
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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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어
●탕, 찌개, 국 종류를 먹는 경우에는 국 물 위에 뜨는 지방은 모두 걷어내고 먹는
6 마늘
9 사과 10 녹색 잎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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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간염
의한 지속적인 공격을 받은 후 스스로
고 치료 방법들을 상의해 보십시오. 만
보수하려 할 때 섬유성 반흔조직이 형
성B형 간염 환자들은 치료를 받건 안
성됩니다. 이 반흔조직은 간을 딱딱하
받건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반드시 의사
게 만들고 이는 간부전의 원인이 될 수
를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최
있습니다. 건강한 간은 부드럽고 유연합
선의 방법 중 하나는 귀하의 간을 잘
6개월 후에도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제
하가 괜찮다고 느껴도 일단 만성간염
니다. 간 암은 아시아인에게 매우 큰 보
돌보는 것입니다. 비록 아프다고 느끼지
거할 수 없는 사람은 ‘만성보균자’가 되
에 걸리게 되면, 바이러스는 오랜 기간
건상의 위협이 되며 그것이 너무 늦을
않더라도 바이러스는 귀하의 간을 손
었다고 진단을 받습니다. 그 바이러스
동안 귀하의 간을 공격하여 손상시킵니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증상이 나타나
상 시킬 수 있습니다.
는 혈액과 간에서 머물 수 있으며 다른
다. 그러나 의사를 찾아야 할 만큼 아프
기 때문에 종종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계속적으로 옮길
다고 느낄 시점에는 이미 간경화나 악
습니다.
수 있습니다. 비록 많은 보균자가 건강
성 간암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
한국계 미국인들 사이에서 간암은 4번
간염 혈액검사를 해달라고 하십시오.
한 삶을 오랫동안 영위할 것으로 예상
에 늦는 것보다는 차라리 빨리 B형 간
째로 많이 걸리는 암입니다. 만성B형 간
혈액검사는 귀하의 면역체계가 바이러
된다 하더라도 생의 말기에 간 경화와
염검사를 받도록 하십시요. 조기 발견
염을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정기적 의학
스를 제거하고 B형 간염 표면항체를 형
간암이 발생될 수있는 높은 위험을 가
은 귀하의 사랑하는 이들이 B형 간염
검진과 신약물의 치료를 통하여 간암의
성하였음을 나타낼것입니다. 이 표면항
지고 살기 때문에 최소한 1년에 한 번
으로부터 보호 받도록 도와줄 수 있을
예방 및 생존의 기회를 향상 시킬 수 있
체는 일생 동안 귀하가 차후에 바이러
또는 필요하다면 그 이상의 정기적 검
뿐 아니라 정기적 의학검진과 가능한
습니다. 전세계 모든 간암의 80%는 만
스 접촉으로부터 보호할 것입니다.
진을 위하여 B형 간염에 대해 잘 알
약물치료법을 통하여 귀하가 간암에 걸
성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하여 일어나
템플대학교 아시안 건강센터에서는 만
고 있는 의사를 방문하여야만 할 것입
릴 위험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만일 귀
기 때문에 모든 아시아인들이 B형 간
성B형 간염에 대한 전반지식, 위험성 안
니다. 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할
하가 만성보균자라면 예방 접종은 도움
염 검사를 받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
내와 더불어 개인의 간염지식, 삶의 질,
수 있는 간단한 생활방식의 변화가 있
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방 접종은
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36만 명의 아시
적응 능력, 정신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고 활동성 간질환의 증후를 보이는 사
귀하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할 수
아인들이 B형 간염으로 사망합니다. 조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약물치료
있습니다. 귀하의 배우자나 자녀가 꼭
기진단과 조기치료는 생명을 구하는데
인, 중국인, 베트남계 미국인들의 <만성
법이 있습니다. 만일 귀하가 만성 B형
검사 및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십시요.
필수적입니다. 간경화증과 간암은 모두
간염 보균자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
B형 간염으로부터의 감염 여부를 확 인하시려면 담당의사에게 간단한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가진 임산부라면, 이
만성B형 간염이 언제나 생명을 위협
의학적 전문가의 주의를 요구합니다. 만
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 관심이 있으시
바이러스를 귀하의 신생아이게 옮길 수
하는 간 질환에 이르게 하지는 않는다
성 B형 환자라고 모두 약물 치료를 받
고 참여하시고자 하시는 만성B형 감염
있다는 심각한문제를 지니게 됩니다.
고 하여도 만성 보균자 4명중 1명은 간
을 필요는 없다는 점을 알아두는 것이
자께서는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을 주시
많은 만성B형 간염 보균자들은 몸 속
경화증 또는 간암으로 고생한다는 사
중요합니다. 어떤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정보는 비공계
에 바이러스가 머물고 있음에도 불구하
실을 고려할 때 그 위험은 일반적인 경
의사의 검진만 받으면 됩니다.(최소한 1
이며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소정의 작은
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느낍니다. 심지어
우보다 큽니다. 이 질환들은 B형 간염
년에 일 회 이상). 간질환 증세가 있는
선물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감염 되었어도 그 사실을 알
바이러스에 의한 간 손상때문에 일어나
환자들은 약물 치료를 받으면 가장 큰
지 못합니다. 이것이 B형 간염을 ‘침묵
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간 경화
도움을 받는 수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
의 감염’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귀
증에 걸리면 간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가 도움이 될것인지 의사와 상담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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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11.2015-Sep 17.2015
문의) 템플 대학교 아시안 건강센터 한국어) 215-787-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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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모든 자극에는 필연적으로 염증반응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활성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염증반
리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기 때문이죠.
이 나타난다” 고염창환 의학박사는말
산소를 무력화 시킵니다. 따라서 평소
응을 줄이는 두 번째 원칙은 내 몸의
연구에 의하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합니다. “아직 그 위험성에 대해 대부
채소, 과일을 많이 먹으면 염증수치를
면역체계를 높이는 방법이 될것입니다.
그들의 신체에서 염증을 감소시키고 관
분 잘 모르고 있지만 알고 보면 염증
낮추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3) 지방 섭
1) 생각을 줄이자. 생각을 많이 하면 뇌
련된 질병 또한 감소시키는 것으로 드
수치야말로 건강의 확실한 지표가 될
취를 줄입니다. 트랜스 지방, 포화지방,
세포에 산소 소모량이 늘어납니다. 산
러났습니다. 적절한 수면도 마찬가지입
수 있다”며 “평소 한 가지 이상 질병을
오메가-6지방산은 필연적으로 염증반
소 소모량이 늘어나면 활성산소도 따
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우리
앓고 있다면 염증을 줄이는 생활을 반
응을 일으킵니다. 오메가-6 많은 기름
라서 증가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
몸의 방어체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
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염 박사는 말하
은 옥수수기름, 해바라기유, 땅콩기름,
은 방어를 위해 항산화제를 분비시켜
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이 몸도 취약
고 있습니다. 독소를 줄여서 염증이 적
콩기름 등입니다. 4) 가공식품을 피합
줘야 하는데 이것도 염증입니다. 2) 화
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평소 적절
게 생기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식
니다. 가공식품은 액상과당, 트랜스지
를 내거나 짜증을 내거나 분노하면 활
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꼭 취하도록
습관이죠. 어떤 것을 먹느냐에 달려 있
방, 기타 여러 가지 화학첨가물이 들어
성산소도 덩달아 많이 분비되면서 염
합니다. 염증을 줄이는 방어체계 방법
습니다.
있죠. 가공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화학
증반응도 많이 생깁니다. 따라서 평소
을 보면 대부분 생각과 관련이 깊습니
식생활 원칙을 보면, 1) 산성식품을 적
물질이 들어갈수록 만성염증이 생길
분노를 줄이고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
다. 그래서 명상, 요가, 기공, 기도 등을
게 먹는게 좋습니다. 육류 등 산성식
가능성은 더 높아지겠죠. 5) 패스트푸
도록 노력합니다. 때로는 바보처럼 사
평소 많이 하는 사람들은 젊어보이고
품은 콜레스테롤이 많고 포화지방산
드도 피해야합니다. 역시 가공식품 처
는것이 몸을 편하게 하고 건강하게 한
건강해보입니다. 불경기가 참 오래갑니
도 많아 소화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
럼 각종 화학물질이 첨가돼 있어 소화
다는 사실입니다. 시골의 삶처럼 여유
다. 그래서 평소 즐거울 일도 별로 없고
를 대량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이죠. 이
되는 과정에서 많은 활성산소를 발생시
롭다면 건강한 삶도 더불어 오게 될것
짜증이 나는 일만 있는것 같아요. 그래
렇게 만들어진 활성산소는 우리 몸 곳
킵니다. 6) 소식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입니다. 3) 평소 안 좋은 생각을 많이
도 즐겁고 좋은 생각을 많이하면 건강
곳에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2) 알칼
적게 먹으면 염증반응 또한 적게 생깁
하면 독성물질도 많이 분비됩니다. 하
만은 지키지 않을까합니다. 오늘 하루
리성 식품을 많이 섭취합니다. 과일, 채
니다.
지만 좋은 생각을 많이 하면 그 반대가
도 즐겁게 보내세요.
소 등의 알칼리성 식품은 염증반응을
바이러스나 세균, 독소가 침입해도 내
되겠죠. 4) 운동 역시 염증 감소와 관
줄이는 천연 항산화제나 식물영양소가
몸의 방어체계가 튼튼하다면 가볍게
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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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 215) 635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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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가, 대부분의 안 좋은 기록들이 7년이
기관들이 이를 이행하지 않습니다. 콜
면 모두 소멸되며 파산일 경우만 10
렉션 등록은 반드시 하면서도 삭제 등
년의 세월이 걸립니다. 최근에 경험해
록은 하지 않아 1건에 대해 이중 기록 이 남게 되는 경우이지요.
재정 상태가 안 좋을 때 어떻게 하면
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아
본 고객 중에는 파산 기록을 가지고도
빚을 줄이고, 지출을 줄여 본인의 크레
시는지요. 학자금 관련 대출이 연체 된
700점 이상인 분을 몇 분 보았습니다.
딧을 방어할 수 있을까? 어려운 시기를
경우는 1-2년동안 연체없이 정상적인
지나면서 이미 다 망가진 크레딧을 어
페이먼트를 하게 되면 과거 연체기록을
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해 함께 알아보
자발적으로 삭제 해주기도 하고, 카드
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 한 번쯤은 당해 봤을 법한 경우인 ▼크레딧 보고서 고쳐 보기
데요. 위성방송이나 인터넷을 사용하
시간이 어느 정도 흘렀는데도 불구하
다가 어떤 이유로 인해 취소를 하신 적
회사의 경우에도 1년동안 지속적으로
고 좀처럼 크레딧 점수가 오르지 않는
이 있을 겁니다. 근데 이때 중요한 것
재정위기의 폭풍이 한 번 휩쓸고 간
연체없이 납부하고 난 후 연제 기록 삭
이유는 대체로 은행들의 나쁜 버릇 때
은 취소와 동시에 기기들을 돌려주어
후의 크레딧이란 아예 보기 싫어질 만
제를 요구하면 협조해 주는 경우도 허
문입니다. 가장 빈번한 사례 몇 가지를
야 하는데 그냥 방치 하는 경우가 허다
큼 망가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
다합니다.
소개하면,
하지요. 돌려보내라는 통지서도 보내지
체기록이며, 콜렉션 기록이며, 심지어
크레딧 보고서를 자세히 살펴보시면
1. 한 개의 신용카드 관련 2-3개의 콜
만 사실 영어가 잘 되지 않고 바쁜 생
파산 기록까지. 아마 이 정도되면 누구
대부분의 융자 계좌는 2년치의 기록
렉션이 등록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대
활 중이라면 대충 흘려보내게 되지요.
나 크레딧에 관하여는 포기하고 사는
만 보여줍니다. 다시 말하면, 지난 2년
부분의 신용카드회사들은 일정 기간
또한 2-3개월이 지나면 역시 콜렉션 기
경우가 많겠지요. 그러나 희망은 포기
여 전에 콜렉션이나 연체로 인해 크레
동안 연체고객들이 납부를 하지 않으
록을 크레딧 회사에 보고하고, 기록이
하는 자에게는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
딧이 망가졌다 하더라고 최근 1-2년 동
면 추심기관으로 이관을 하게 되지요.
남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
리고 미국에 사는 한 크레딧에서 자유
안 잘 내고 있다면 점수는 생각보다 쉽
1차 이관받은 추심기관은 역시 일정기
습니다. 이러한 회사들은 1-2년이 시간
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억만자일 경우
게 회복이 됩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간 동안 독촉을 통해 납부를 유도하지
이 지나면 다시 새롭게 지속적으로 보
는 빼고). 오히려 다시 한 번 정신을 차
크레딧 점수산출 시스템이 과거 몇 년
만 되지 않을 경우 다시 2차 추심기관
고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2-3년
리고 망가지 크레딧을 차근차근 다시
전에 어떻게 했는가 보다는 최근 1-2년
으로 이관을 합니다. 이때 1 차 이관 추
된 묵은 기록이 다시 새롭게 등록이 되
쌓아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지요. 그
동안 어떻게 했는가를 더욱 중요시하기
심기관을 본인의 기록을 크레딧 회사
니 크레딧이 회복될 기회가 생기지 않
리고 망가지 크레딧 쌓는 것이 생각보
때문이라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게다
에 연락해서 빼 줘야 하는데 대부분의
는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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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십대 청소년 운전자를 둔 부모는 당연히 비 싼 보험료를 각오해야 한다. 하지만 몇 가지 사항을 유념해서 실천에 옮 기면 얼마정도는 보험료를 절약할수 있다.
계에 의해서 자연히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HONDA CIVIC 에 대해 보험료를 더 많이 부가하는것이다.
자녀들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할때 부모나
부모님들의 심정으로 볼때 이왕 사주는 차
형제가 운전 실기를 가르치는 경우가 공인
를 본인이 원하는 차량으로 사주고 싶은게
한 운전학교를 통해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당연하지만 자녀들의 안전과 보험료 절약을
한편으론 학교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
생각한다면 차량을 고르는데 있어서 부모님
적을 내면 GOOD STUDENT DISCOUNT
들의 목소리를 높이는게 바람직하다.
혜택을 받을수 있다. 또 한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차종의 선택 또한 보험료 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 협회에서 인증한 안전 한 차량을 운전할때 보험료를 절약할 수있 는 또 한가지 중요한 방법이다. 한가지 예를 들어 HONDA CIVIC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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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보험회사는 사고통
그리고 많은 부모님들이 궁금해하는 이슈 중에 하나가 자녀들의 차량보험을 부모님보 험에 추가할 것인지 아니면 독립적으로 보험 계약을 체결할지에 관한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기존의 부모님 차량보험에 자녀를 포함시키는것이 독립적으로 구입하 는것 보다 저렴하다.
TOYOTA COROLLA 보다 보험료가 비싼
자녀가 단지 부모님의 차량을 운전하는게
이유가 차값이 비싸서가 아니라 HONDA
아닌 추가로 차량이 포함될 경우 더더욱 부
CIVIC을 운전하는 십대 청소년들이 차량
모님의 차량보험에 포함시키는것이 경제적
개조를 많이 하고 차량을 난폭하게 운전하
으로 이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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