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2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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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에서 진행된 TPP(환태평양
립국 지위를 놓쳐버린 한국으로서는
경제외교와 실무선의 판단 미스가 합
그런데 정작 한·중 FTA는 아직 국회 비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이 타결됐다. 이
여러가지 면에서 아쉬움이 남게 됐다.
작해 빚어낸 결과다. 한국 정부는 중
준 동의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그것도
에 따라 2010년 3월 미국이 TPP에 참
참여의 득실을 나름 고려한 결정이었
국이 최대 교역국이라는 이유로 한·중
상당수 공업제품이 제외된 매우 낮은
여해 논의를 본격화한 지 5년7개월 만
겠지만 교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현
FTA에만 정성을 쏟았을 뿐, TPP에는
단계의 FTA다. 이러다가는 한·미 FTA
에 환태평양 12개국 간 경제국경이 사
실을 생각할 때 무역의 질서를 바꿀 수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실무진에서는
선점 효과마저 일본에 잠식당하게 생겼
라지게 됐다. 세계 GDP의 약 40%에 달
도 있는 거대 경제동맹의 구축 과정에
TPP 참여국 대부분이 이미 한국과 개
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 경제권이 탄
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점은 지
별적으로 FTA를 맺고 있는 만큼 실익
한국이 뒤늦게 TPP에 가입하려면 까
생한 것이다.
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같은 소극적인
이 없다는 의견까지 내놓았다. 반면 일
다롭고 복잡한 과정이 남아 있고 시기
TPP 타결은 세계 1, 3위 경제 대국인
태도는 올 초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
본은 TPP에 승부수를 던져 일거에 다
도 불투명하다. 미국 조야에서는 한국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
라투자은행(AIIB) 참여 여부를 놓고 미
자간 무역 체제의 허브로 부상했다.
이 TPP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값비싼
규범이 생겼음을 의미한다. 당연히 글
국의 눈치를 보며 시간을 끌었을 때도
로벌 통상질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
나타난 바 있다.
한국은 뒤늦게 TPP에 뛰어들려 했지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는 말이 나돌
만 미국의 대답은 협상 끝나고 보자는
고 있다. TPP가 실제 발효되기까지는
로 예상된다.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떠
세계 7위권의 교역대국답게 국제 무역
것이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과 TPP
아직 여유가 있다. 무엇보다 날로 격화
오른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 역시 포
질서 논의 과정에서 좀 더 주체적인 자
참여국의 교역 비중은 전체의 32%로
되는 세계 통상전쟁에서 정부는 경제
함됐다.
세가 필요하는 지적이다.
중국(26.1%)보다 많다. 중국과의 FTA
규모에 맞는 주도적인 역할을 찾으려는
에 주력하다 더 큰 시장을 놓친 셈이다.
자세부터 갖춰야 할 것이다.
협상 초기에 미온적으로 대응하다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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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 참여 기회를 놓친 것은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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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다.
출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정치권에 직접 진출해 활발한
거리마다 후보 홍보 피켓이 늘어선 것을 보면 선거가
의정횔동으로 성공적인 정치인의 길을 걷는가 하면 그
코앞에 다가 왔음을 느낄 수 있다. 한가지 눈여겨 볼 사실은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 진영 에서 한인사회를 향해 구애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는 것
동안 선거를 거치면서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유권자 등 록과 함께 투표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레 정치력이 향상 됐다는 분석이다.
이다. 물론 지난 선거에서도 없진 않았으나 해가 갈수
유권자의 힘=투표=정치력 향상 이란 등식을 그대로 보
록 한인사회 유권자들을 향한 구애의 몸짓은 보다 적
여준다. 또한 이같은 인식이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극적이다.
않은 한인들과 쿠표권이 주어지는 새로운 유권자들을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한 마디로 한인사회의 정치력이 그만큼 향상되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다.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그 동안 한인 정치력은 괄목할 만 한 성장을 이루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4년전 한인 이
투표장으로 향하게 하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어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11월3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주요 후보자들을 살펴 본다.
민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내 5대 도시 시의원에 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시의원이 선출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민 주당 예비선거에서는 헬렌 김 후보가 승리해 시 의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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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오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 후보
지난 2011년 3전4기끝에 필라델피아 광역시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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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당선된 데이빗 오 의원. 초선의원으로 지난 4년동안 데이빗 오 의원은 의정을 챙기랴 한인사회를 동아보랴 그야말로 밤을 낮삼아 동 분서주하는 바쁜 나날이었다. 특히 필라시의회 글로벌 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해외 투자 유치에 힘쓰고 고용 창출을 위한 그의 노력은 높게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다 한국과의 각종 통상교류, 투자확대를 꾀해 양국 상호 발 전을 도모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한국 국적기 취항을 위한 노력 이 이를 잘 보여준다.
라 향후 시의회 의장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디딤돌이 된다. 미 전국 5대 도시의 재선 한인 시의원을 배출하는 한인 들의 정치력이 다시한번 주목받고 자존심이 세워 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현재 데이빗 오 재선을 위한 한인 캠페인 본부가 활발 히 움직이고 있다. 박상익 전 필라평통회장, 이만택 서울대 미주재단 회장, 팀 하스 건축 하형록 대표가 공동 후원회장을 맡아 한 인 유권자들의 힘을 결집시키는 선봉에 서있다. 이외에 도 강우진 세탁협회장, 김광범 전 한인회장, 김혁기 전 기
이번에 재선에 도전하는 데이빗 오 의원은 지난 5월 공
독실업인협회장, 박성귀 전 서재필재단 이사, 손태수 영
화당 예비선거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하며 본선에 나선
남향우회장, 송중근 한인회장, 오성규 서재필재단 이사
다. 하지만 예비선거에서 1위가 꼭 본선 1위로 이어지는
장, 이오영, 전 미주총연회장, 장권일 민주평통 필라협의
것이 아닌데다 같은 공화당 후보들의 흑색선전이 난무
회장, 최현태 서재필센터 회장, 황준석 목사 등이 위원으
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 적극 후원하고 있다.
물론 지난 선거에서도 당 치원에서 흑색선전을 중지하 라 할 만큼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당선된 저력이 있기
데이빗 오 의원의 재선을 위한 한인 후원의 밤은 10일 저녁 7시 아리수 연회장에서 열린다.
중 1, 2위만 시의회에 입성한다. 필라델피아 시의회 17 석 가운데 광역시의원은 7석. 다수당인 민주당이 5석 을 차지하고 나모지 2 자리만 소수당인 공화당 몫이 기 때문이다. 초선과 재선은 그 무게감에서 부터 차이가 있다. 만약
-헬렌 김 필라델피시의원 (광역) 후보
헬렌 김 후보는 지난 5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5위를
차지 본선에 진출했다. 16명이 나섰던 예비선거. 더욱이 현역의원이 4명 포함 돼 있어 사실상 1자리를 놓고 경합하는 어려운 싸움에 서 이긴 것이다.
재선에 성공하게 된다면 시의회에서의 영향력은 초선에
필라델피아 시의원 후보 민주당 예비선거를 통과했다
비해 두배가 아닌 몇 배의 힘을 가질수 있을 뿐만 아니
는 것은 곧 당선을 의미한다. 필라델피아 시의원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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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당인 공화당이 2석을 차지하기 때문에 본선에 진출 한 헬렌 김 후보는 11월3일이 지나면 당선자 신분으로 바뀐다.
는 하지만 절대 방심은 금물이다.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는 모두 5명이 나서지만 이
가운데 광역시의원 7석 중 다수당인 민주당이 5석 소
현재 교육 개혁 등 몸살을 앓고 있는 필라시 교육 환경 에서 필라시에서 현직 교사로 재직했던 점과 공립 교육 을 위한 학부모 연합을 이끌어 왔던 헬렌 김 후보에 대 한 기대가 높다. 헬렌 김 후보 역시 의정활동을 통해 필라시 교육 환경 개선 등 문제점 해결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후원해 달라 며 한인사회에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문의는 Helen@helengy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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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 후보
는 가장 큰 메시지는 ‘고른 인재 채용의 기회’를 준다
필라델피아 시의회 6선 관록의 정치인이다. 역시 지난
는 것이다. 즉 일정 자격을 갖춘 인재면 필라시 공직 사
5월 민주단 필라델피아 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 11월3
회에 두루 등용해 시정에 힘쓰도록 문호를 개방한다는
일 본선에 나선다.
말이다.
필라델피아 시장 선거는 각 당에서 후보를 선출하는 예
짐 케니의 필라 시장 입성을 계기로 주류사회와 한인
비선거와 선출된 후보간 투표가 진행되는 본선거로 이
사회간 소통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한인 비즈니스 활
루어 지는데 필라델피아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는
성화와 권익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기 대도 높다. 짐 케니 후보 한인 후원회는 이희봉 한미정치참여위원 회장, 박만서 한미우호협회장, 윤동환 STSC 회장을 필 두로 김형기, 서경호 전 한인회장, 조규철 서라벌회관 대 표, 기업인 황만옥 씨 등이 적극 후원에 나서고 있다. 짐 케니 후보 한인 후원의 밤은 오는 29일 목요일 저녁 6시 서라벌회관에서 개최된다. 윤동환 공동후원회장은 “10월29일 짐 케니를 위한 한 인 후원의 밤이 개최됩니다. 이는 차기 필라시장과 한인 사회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는 의 미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것은 사실상 당선을 의미한다. 필라델피아 시는 전통적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으로 민주당 텃밭인데다 이번 본선거 역시 이 구도가 깨 질 가능성은 0%에 가깝기 때문이다.
지만 원래 있던 자리는 카운티 검찰총장이다. 부루스 캐스터는 지난 23년 동안 카운티 검찰총장직 을 포함 검사로 재직해 왔다. 이 기간중 살인, 강력범죄 를 포함 1000여건을 기소해 이중 98%의 유죄 판결을 이끌어 내는 발군의 업무 능력을 발휘했다. 이같은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펜실베니아 법조인 명예 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뿐만아니라 펜실베니아주 검찰총장 연합회장을 역임 하고 현재도 펜주 대법원 사법개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몽고메리커운티와 펜 주 사법 제도 발전에도 크게 기
-부르스 캐스터 몽고메리카운티 검찰총장 후보
여해 왔다.
우리 한인들에게 친숙한 현 몽고메리카운티 커미셔너
부르스 캐스터 후보는 본보 선정 제4회 한인상 수상
운 일이다. 그 동안 한인인사들이 짐 케니 한인 후원회
부르스 캐스터가 오는 11월 지방선거에 카운티 검찰총
자이기도 하다.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류사회 인사
를 조직, 음으로 양으로 짐 케니 후보를 도운 것을 잘 알
장 후보로 출마한다.
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의 주인공이었던 브루스 캐스터
차기 짐 케니 필라시 행정부 구도는 한인들에게는 반가
고 있는데다 더불어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과 비중도 그 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다. 짐 케니 후보가 차기 필라 시장으로써 한인사회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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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르스캐스터 후보는 지난 2000년 부터 2008년
다. 몽고메리카운티 검찰총장 재직시부터 한인들의 공
가지 몽고메리카운티 검찰총장을 연임한 바 있다. 이후
직 채용에 앞장서 왔으며지방선거에 출마한 안문영 후
몽고메리카운티 커미셔너로 당선돼 법조계를 떠나 있었
보를 적극 지원하는 등 대표적인 친한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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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년 펜실베니아 주 최고
로이어’를 선발하는 방식은 지난 2013년
미국내 상위 2.5%에 속하는 수퍼 로
방식에 대한 특허권을 등록해 앞으로도
미국내 승소율이 가장 높은 변호사
선발 방식을 인정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주위에 이같은 화려한 이력을 보
리에 엄선되기 때문에 누가 자신을 추천
한인 차세대 육성을 위해 고민하고 동
상해 관련 분야에서 수퍼 로이어로 선발
변호사 선정.
도에 미 연방정부 특허국에 변호사 선발
이어.
최고 변호사 선발에 대해서는 독창성과 수퍼 로이어는 3단계 과정을 거쳐 비밀
40인중 한 명.
유한 변호사가 과연 누구일까?
했는지 알 수가 없다.
분서주하는 지미정 변호사가 바로 그
된 지미 정 변호사도 “누가 나를 추천했
젊음과 열정, 전문성으로 무장한 채
이 추천하고 심사하는 원칙은 알고 있어
주인공이다.
는지 모른다”며 “그러나 전문 변호사들
법조계의 한 획을 그어 나가고 있는 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받
미정 변호사를 만나본다.
아들인다”고 밝혔다.
▲미국 변호사 126만 명 가운데 상위
▲승소율이 높은 내셔널 톱 40 변호사
2.5% 속하는 수퍼 로이어
하는 변호사들을 엄선해 발표하는 법조
민사소송법 이혼법 노동법 이민법 등 변
펜실베니아와 델라웨어 주에서 활약하
인들의 명예의 전당으로 지금까지 2년 연
호사들의 전문분야를 70개로 구분해 각
써 영예로운 것이 내셔널 톱 40에 드는
는 지미 정 변호사가 전체 미국 변호사들
속 수퍼 로이어에 선정되기는 지미 정 변
분야별로 ▲전문성의 깊이 ▲전년도 변호
것이다. 이는 전국적으로 승소율이 높은
가운데 상위 2.5%에 속하는 ‘수퍼 로이어
호사가 처음이다.
실적 ▲논문 발표 등 학술적 기여 등 12
변호사 40인을 선정해 인증서를 발급해
개 부분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권위 있는
주는 것으로 얼마만큼 의뢰인의 입장에
등급 제도이기도 하다.
서 전문성을 가지고 꼼꼼히 일을 처리했
(Super Lawyer)’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 거를 안았다. ‘수퍼 로이어’는 같은 이름을 가진 법률 전문 잡지에서 미국 변호사들을 대상으 로 매년 70개 분야에서 상위 5%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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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기준으로 American Bar Association에 등록된 변호사가 모두126만 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수퍼 로이어의 위 치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간다. ‘수퍼 로이어’는 상해법 상법 형사소송법
후보자들에 대한 조사와 검증에만도 4
수퍼 로이어 선정에 못지않게 변호사로
는가에 대한 척도이다.
개월 이상이 걸리는 엄정하고 공정한 평
지미 정 변호사는 한인 변호사들이 많
가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수퍼
이 종사하는 이민법에서 벗어나 상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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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한인 사회의 미래를 가꾼다
한인 2세인 지미 정 변호사의 한인 커뮤
니티와 후배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유 달리 많다. 필라델피아 청소년들로 구성된 통일 축 구팀 감독을 맡아 청소년들을 지도하며 이끌었던 것이나 필라델피아 한인회 산 개요부터 관련 판례까지 다양하고 깊이
인이다. 지미 정 변호사는 변호사들의 재
하 차세대 육성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청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해 사고와
있는 연구와 현장 답사 등으로 한치의 오
능 기부인 무료 변론을 많이 한다.
소년 교육과 지도에 열을 올리는 것도 이
사업상 거래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차도 없는 변호로 수임 사건은 언제나 승
변호사들이 재능기부를 하는 프로 보
해결하는 젊고 강한 변호사로 꼽힌다.
소하는 젊고 유능한 변호사로 인정받고
노 프로그램에 가입해 수많은 케이스를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청소년 육성
있다. 특히 한국적 사고방식에 기초한 폭
살펴주었다. “힘 없고 돈 없는 억울한 사
에 관한 일은 직접 챙기고 계획하는 지
넓은 유대관계는 유능하면서 인간미 넘
람들이 무기력하게 당하는 것을 보고 있
미 정 변호사.
치는 법조인 지미 정을 만드는 중요한 요
을 수 만은 없다” 며 발벗고 나서는 것이
과 상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내셔널 톱 40에 선발된 것도 이 러한 사정을 배경으로 한다. 의뢰인의 사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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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한 사정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차세대 육성 뿐만 아니라 한인 2세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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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너무 모르고 관심도 적어 “불필요 한 세금 납부로 자녀들이 물려받아야 할 재산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 며 이제 1세들의 상속이 본격화 될 시기 를 앞두고 재산 상속에 대한 동포들의 정 확한 인식 확립이 시급하다.
급 인사듣과의 교분도 두텁다. 데이빗 오
교통사고를 비롯해서 가게 안에서 미끄
필라델피아 시의원, 헬렌 김 민주당 필라
러져 넘어지는 경우 등 대단히 일상적인
이런 경우들이 모두 일상에서 너무 자
시 광역시의원 후보 등 지도급 인사들과
일들이 막상 현실로 닥치면 그저 막막하
주 발생하지만 잘 대처하지 못하면 그 결
수시로 만나 한인 2세들의 주류사회 진
기만 한 경우가 많다.
과를 감당하기에 너무 버거운 경우가 대
주는 한인들의 법률 수호 천사다.
출 등을 논하기도 한다. “밝은 미래는 결
비즈니스를 새로 인수하거나 팔려고 할
부분이다.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좋은
코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나무를 기르
때, 새로이 사업체를 설립하려고 할 때 이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할 일
듯 일찍부터 물을 주고 거름을 주며 잘
민자들은 세세한 사항을 잘 알지도 못하
이지만 또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가꾸어야 풍부한 열매를 거두는 것처럼
거니와 전문 영어가 부족하고 경험이 부
지미 정 변호사 사무실에는 최선희, 김
족해서 대충 하다가 피해를 본 경우가 비
준 씨 등 공인 통역사들이 한국어로 상
일비재하다.
담해 일단 의뢰인들의 마음부터 편안해
☎ 215-909-5204
진다. 승소로 이어지는 믿음과 신뢰는 여
▲DE Office
기서 부터 시작된다.
1011 Centre Road, Suite 117 Wilm-
자녀들에게 투자를 해야 한다” 차세대 육성에 열정을 다하는 지미 정 변호사의 소신이다.
힘든 이민 생활을 통해서 모은 재산을 자녀들에게 넘겨주려고 할 때 너무나 많
▲상해, 의료사고, 상법 전문 변호사
지미 정 변호사는 상해법과 의료사고,
상법등을 전문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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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세금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 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재산상속 분야는 한인들이 그 사
수퍼 로이어. 승소율이 가장 높은 지미
◈지미 정 변호사 ▲PA Office
1528 Walnut Street, Suite 1220 Philadelphia, PA 19102
ington, DE 19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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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Jenny Chung(Cherry Hill East High school)
▲아름다운 치과 장학생
1)Sein An(Leadership Charter school) 2)Joshua Choi(Upper Moreland High
이어 한인회 장학위원회의 발전에 기여 한 공로로 송중근 한인회장과 당약국 당 현철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필라한인회 장학회는 올해로 16회째 장
School )
▲고 차경숙 장학생
Hee Jin Chung(Christopher Dock
Mennonite High school)
학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당주
▲일송회 장학생
류(참소주)장학이 추가됐다.
Francis Lee(Episcopal Academy)
선발된 장학생들은 소감을 통해 "한인 동포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기여할 수 있는 미국 속의 한국인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영재 장학생
1)Sukyoung Annie Kim(Lenape High
school) 2)Dylan Hojun Choi(Conestoga High school)
제16회 필라델피아한인회 장학금 수여
열심히 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한
식이 지난 3일 오후7시 서재필센터 강당
인사회를 이끌어가 리더로서 성장해 줄
에서 열렸다.
것"을 당부했다.
장학위원회(위원장 조남수)는 이날 14명
조남수 장학위원장은 “우리의 미래이자
의 필라지역 학생들에게 각각 장학금 및
꿈인 아이들을 위한 장학후원은 그 무엇
증서를 전달했다.
보다 소중하고 값진 일”이라며 장학 후원
이 자리에서 송중근 한인회장은 "오늘
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
장학금을 전달받는 학생은 더욱 한국인
과 사랑으로 아름다운 전통이 이어질 수
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학업과 봉사에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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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015년도 필라델피아한인회
▲ 오종숙 장학생
▲윤두환 장학생
school )
장학생 명단이다.
Phobe Park(Upper Moreland High
School)
▲한인회장 장학생
Sarah Nam(Unionville High school) ▲ 아인슈타인 엘킨스팍 의사협회 장학
생 Susan You(Wissahickon High school )
▲당약국 장학생
Chan Ho Paul Park(North Penn High
▲Global Merchant 장학생
Joanne Yuna Hwangbo(Bensalem
High School)
▲시아니 리 장학생
Jimin Sul(Cherry Hill East High
school)
▲당주류(참소주)장학생
Jason Park(Abington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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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의 감동이 되어 주었다. 반드시 도와주야 한다며 고민을 하고 있 던 중 마침 적격 후원자가 나타난 것이다. 이럴 땐 마치 유전 (油田) 이라도 발견한 것처럼 전 위원들이 흥분했다. ‘장학’ (獎學) 이란 학문을 장려한다는 의 미다. 한 불안 때문에 매번 마음을 조아려 오던 것이 어느 덧 16년째다. 다행히 올해도 열두 개의 장학 이름으 로 14명의 장학생이 선정됐다. 후원자가 많을수록 학업 성적뿐만 아니 라 예술과 운동 등 다양한 재능과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 으니 다행이다. 그동안 장학 사업을 인재를 발굴한다는
대체로 학생들이 제출한 에세이와 자기
무조건 학업성적과 다방면에 리더쉽을
소개서에는 2세들의 꿈과 비젼이 그 속
발휘하는 인재에게만 관심을 갖고 학문
에 녹아져 있으며 녹록치 않은 가정형편
을 장려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점점 현
과 험악한 사회로 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
실에 맞게 해석이 되어야 하는 걸로 사
해 힘겹게 사투(死鬪)를 벌인다는 것을
료된다.
어느 정도 가늠이 되기 때문이다.
열악한 배경이나 힘든 난관도 포기하지
만약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뜻밖에 후
않으며 오직 미래에 희망을 걸어놓고 발
원자가 나타나게 되면 힘이 나는 것도 바
버둥 치는 J군과 같은 아이들에게도 평등
로 이런 연유이기 때문이다.
한 기회를 주는 것이 우리 장학재단의 운
취지에 비중을 두고 학업성적과 리더쉽
이번에 있었던 일이다.
에 두각을 나타나는 학생을 찾아내는데
자기소개서와 에세이가 아예 도와달라
매년 수여식 장소에서 비록 서툴긴 하
는 호소문 형식으로 작성이 되어있는 J군
여도 한국말로 꿈과 장래를 이야기 하
하지만 최근에 들어 후원자들이 원하는
의 딱한 사정에 심사위원 모두는 처음에
는 푸른 세대들에게서 긍정적인 에너지
매년 인재를 발굴하고 현실과의 치열한
대상이 학업성적보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
는 당황하게 여기다가 나중에는 딱한 처
를 얻는 것에서 수고한 보람을 갖게 되기
싸움에서 승리한 얼굴들을 만난다는 자
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
지에 마음을 모았다.
도 한다.
체는 마치 숨겨놓은 보물을 발견하는 것
이다. 이런 변화가 자칫 장학 사업이 구제
처럼 나에게 설렘과 흥분을 안겨주고 있
사업으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으나 나를
다. 매번 행사를 앞두고 과연 얼마나 많
비롯하여 장학위원들이 환영을 하는 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불행을 자신
든 후원자 측과 이 모든 일에 열정과 수고
은 후원자들이 나타날 것인지 혹시라도
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에세이나 자기소
이 감당할 몫으로 인정하며 장래의 포부
를 쏟아내 주신 장학위원님들에게 이 글
지원해오던 후원자가 중단하게 될지에 대
개서에 초점을 많이 두는 편이다.
까지 서술 해놓은 긍정적인 자세는 두 배
로 대신 감사를 전하는 바이다.
이번 16번째의 장학행사는 개천절인 지 난 10월3일, 서재필 강당에서 개최 되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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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을 내세워 왔다.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는 학생 들은 있었어도 J 학생의 처지는 달랐다.
영목적이기도 하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열 네명의 학생들 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기회를 안겨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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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두나미스교회는 오는 11월1일(주일) ‘가을향기 - Scent of Fall’라는 주제로 가을축제 를 연다. 오후4시30분 개막하는 이번 '가을향기 - Scent of Fall’ 가을축제는 36년 동안 두나 미스교회 태동 때부터 함께하시는 분들, 가까운 가족, 친구 그리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축제다. 이날 가을 축제에는 두나미스 ‘샬롬찬양팀’을 중심으로 행사를 주관하며, 초청 연주로는 성악(하태규), Reformers Brass (단장: 남궁령), Philadelphia 국악원(단장:정 세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와함께 교회 성도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 제로 진행된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가을축제는특별히 우리가 감사해야 할 분들, 섬겨야 할 분들, 같 이 해야 할 분들을 모두 초청하여 성도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것” 이라고 말 하고 “교회적으로 그동안 변화된 교회의 모습도 보여주고, 그리운 사람들이 다함께 모 여 얼굴도 보며, 이 기회를 통해 이민 생활의 변화와 성숙 그리고 화해와 일치의 시간으 로 삼으려고 한다” 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이번 두나미스 가을 축제는 유명인을 초청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보다는, 늘 우리와 같이 할 수 있는 평범한 이웃들, 두나미스를 사랑하고 섬기는 분들을 초청했다” 며 “우리들이 이 평범한 행사 중에 바라고 욕심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와 가까 이 살고 계신 이웃들과 친지들을 초청하여 우리들만의 이야기꺼리를 만들기 위한 자 리” 라고 덧붙였다. 문의: 215-237-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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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며,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와 이민교회에게 도 아름다운 소식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 하고 “ 앞으로도 많은 이민자들이 하나 님 나라의 확장과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귀하게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와 협 않으신다”라는 말씀을 전해 주셨다. 이
력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날 이용걸 목사는 진정한 헌신은 섬김에 서 비롯되며, 하나님께서는 진정으로 헌
한편 최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는
신한 자들을 결코 잊지 않으신다는 귀한
한국 학생들을 적극 유치하고 한국 교회
말씀을 전했다.이 목사는 특별히 이민자
를 실질적으로 섬기고 교류할 수 있는 프
로 미국 땅에서 살아가면서 큰 금액을 신
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올
학교에 기부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
해 부터 실시하고 있는 MTE(Mastering
은 헌신인 것을 강조하면서, 김현석 박복
Theological English) 프로그램이 그 한
남 두 부부의 하나님 사랑에 대한 실질적
예로 토플 성적인 조금 부족한 학생들이
인 헌신을 격려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조건부 입학을 통해 9주 간의 과정을 거
시간을 가졌다.
치면 학위 과정으로 올라갈수 있는 프로
이날 웨스트민스터 부총장 Jeffrey K.
그램이다. 이 외에도 웨스트민스터 신학
Jue 박사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Ste-
교가 한국교회와 다양한 협력방안과 프
우스 레노베이션을 위해 기증한 두 부부
ven Carter 부총장의 사회, 그리고 Peter
로젝트를 통해 한국교회를 섬기고, 차세
의 마지막 글자를 따서 석남 이라고 명명
Lillback 총장님께서 격려 및 환영의 인
대 지도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게스트 하우스는 신학교 내 허름한 건
지어진 것이다. 게스트 하우스에는 총 5
사를 드렸다. 내빈으로는 웨스트민스터
현재 권혁민 목사가 한국 사역을 위해,
물을 대대적으로 수리 보수 및 리노베이
명의 한국 학생이 머물 수 있으며, 1층에
신학교 교수진들을 비롯해서 교직원, 그
국제프로그램 디렉터이자 웨스트민스터
션 실시한 것으로 시카고에 있는 재미교
는 한국에서 방문하는 교수 및 동문들을
리고 웨스트민스터 한인동문들과 한인학
한국 선교센터 부소장으로 섬기고 있다.
포 사업가 부부 김현석 박복남 회장 부부
위한 게스트 룸도 설치됐다.
생회 임원들이 참석하였다.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내 한인 학생들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가 완공됐다.
를 통해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 약 17만 불이 기증되어 가능했다. 석남 하우스라는 이름은 본 게이트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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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 관해 궁금한 사
지난 9월29일 석남 하우스 헌신 예배
웨스트 민스터 한국 선교센터 부소장 권
항이나 후원은 권혁민 목사(hkwon@
에는 영생교회 이용걸 목사가 히브리서
혁민 목사는 “석남 하우스를 통해 더 많
wts.edu, 1-267-403-0179)에게 문의하
6:10절 본문으로 “하나님은 결코 잊지
은 한인 학생들에게 귀한 혜택이 제공되
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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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특히 이번 신상 초대전에도 고베펄이 자신있게 권하고 있는 아코야 진주 목걸 이를 대거 준비했는데 1줄짜리 진주는 1599불짜리를 799불에 두줄 아코야 진 주목걸이는 1499불에 전시장에 포진시
서둘러 구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전화 323 999 1558
[고베펄 필라델피아 블루벨 행사일정 안
내]
31일(토)까지, 3일간 행사장소: 필라델피아 아리수 식당 (구 남산식당) 연회장 1002 Skippack Pike Blue Bell, PA
행사일정: 2013년 10월 29일(목)에서
19422
키기로 했다. 이들 아코야 진주목걸이는 미키모토 급 진주로 행사장에서 큰 관심 고베펄 한국 세공 진주보석 신상 초대 전, 필라델피아 블루벨에서 시작된다.
을 끌게할 것으로 보인다. 고베펄 사의 진주 목걸이는 일본공법에
진주 전문회사 고베펄이 한국세공 진
레이저를 이용한 손기술 세공으로 그 정
주보석 신상 초대전을 필라델피아 블루
교함이 뛰어나 미주에 살고 있는 한인 동
2015년 한글날 기념 백일장, 그림 그
벨에 위치한 아리수 식당 특설매장에서
포 여성들 사이에서는 인기 제품으로 입
리기 대회가 오는 10일 오전 10시30
펼친다.
소문이 나면서 불티나게 팔리는 명품이
분부터 벅스카운티 한국학교(1550
백일장은 5학년~12학년 학생들이
기도 하다.
Woodbourne Rd., Levittown, PA
참가하게 되는데 한국에서 1년 이상
19057)에서 개최된다.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을 대
특히 고베펄 사 측은 한국에서 세공된
한글 디자인 도안대회는 5학년 이상 참가 가능하다.
진주보석은 3종 세트를 비롯해 인공 핵
또한 고베펄이 일본 공법에 손기술이 뛰
진주를 대거 전시장에 포진시켜 그야말
어난 한국 강남세공으로 레이저를 이용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주최로
로 우아함과 단아함의 극치를 보여주겠
한 에메랄드, 사파이어 루비 등 칼라스
열리는 이날 행사는 단지 백일장, 그림
다고 밝혔다.
톤 세트도 선보이게 되는데 매혹적이면
그리기 대회에 그치지 않고 한글 디자
행사일정은 오는10월 29일(목) -31일(
서도 동양적인 단아함이 그대로 살아나
인 도안 대회와 벅스카운티 한국학교
설인숙 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장은
토)까지3일동안 그 화려한 행사가 개최
면서 한인 여성들로 부터 각광받을 것으
프로그램인 제3회 세종 체험학습 및
”우리 아이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한
된다.
로 보인다.
골든벨 행사가 함께 진행돼 다양한 민
글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속 체험 을 통해 모두에게 즐겁고 유
좋은기회가 될 것 “라고 말하고”온 가
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한
이번 진주보석 쇼는 신상품 진주보석 초
고베펄은 이와함께 천연 양식 한줄 비드
대전으로 진주보석 3종세트가 화려하게
목걸이(6-7밀리)의 경우 특별 세일로 단
전시장에 수를 놓으며 특히 뉴욕 등 대
돈 99달러에, 두줄 비드목걸이(6밀리-7밀
도시에서 인기폭발한 인공 핵진주 반지
리)는 259달러에 대방출한다.
와 목걸이 등이 대거 출시돼 볼거리와 함
고베펄은 “이번 행사는 한국세공 신상
께 모처럼의 구매력이 클 것으로 기대되
초대전인 만큼 모처럼의 ‘핫’ 세일로 지금
고 있다.
까지 볼 수 없었던 신이 나는 세일 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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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으로 한다. 대회 결과 대상 및 금, 은, 동상 수상 자를 선정 당일 시상식을 거행한다.
이번 대회는 펜실베니아, 남부 뉴저
만큼 자녀들 손을 붙잡고 행사장으로
지, 델라웨어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학
나와 달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3세에서 4학년,
참가 문의는 484-681-3614, 267577-7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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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필라델피아 지역 순회영사 업무가 오는
관련, 전자여권은 본인이 직접 순회영사
10일 오후1시부터 서재필 센터 강당에서
장소를 방문, 본인임을 확인 받은 후 신
실시된다.
청 할 것을 강조했다.
뉴욕총영사관에서 실시할 이번 영사 업
단,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을 정도로
무는 여권발급신청, 가족관계등록, 병역
신체, 정신적 질병이나 장애가 있거나 18
업무, 국적관련업무(국적상실•이탈 등), 재
세 미만의 청소년의 경우는 대리인을 통
외국민등록, 비자발급신청 등이다.
한 여권발급이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업무
뉴욕 총영사관 관계자는“순회 영사 업
내용에 따라 구비서류는 여권, 영주권(원
무는 동포들을 보다 가까이 다가가서 돕
본과 사본), 사진 1매, 가족관계증명서 또
기 위한 것”이라며“혹시 개선할 사항이나
는 기본증명서, 우표 등이다.
불편한 사항은 언제든지 의견을 제시해
구비서류와 관련된 주요 내용은 주뉴욕
주면 고쳐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총영사관 홈페이지(http://www.korean-
또“앞으로 순회영사업무를 이용하려는
consulate.org)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
민원인들은 업무에 따라 준비 사항이 다
의하면 된다. 또 예약이 필요한 영사업무
르나 여권, 영주권, 사진 , 가족관계증명
는 사전에 전화로 연락해야 한다.
서 , 우표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우표
뉴욕 총영사관은 특히 전자여권 발급과
는 현장 구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맞이 찾는 인기 메뉴이다. 경품 내역은 1등 1명 아이패드 에어 16G, 2등 1명 아이패드 미니 16G,3등 3명에게는 아이팟 터치 16G이며 4등 30명에게는 카페베네 고급 텀블러가 증정된다. 응모 방법은 카페베네 매장에서 시 나몬 펌킨 라떼나 진저 애플 사이더 를 구매한 후 영수증에 전화번호 등 본인 정보를 기록, 매장 카운터에 마 련된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 며 당첨자는 11월13일 카페베네 홈페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가 가을 신메
이지(www.caffebeneusa.com)를 통
뉴 출시기념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
해 발표되며 개별적으로도 공지된다.
행한다.
한편 카페베네는 평일 오후3시~5시
이번 이벤트는 카페베네가 출시한
를 해피 아워로 정해 최고 인기 메뉴
가을 신메뉴 시나몬 펌킨 라떼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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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경제 하면 집을 마켓시세보다 평균 10.8% 싸 게 살 수 있다. 이밖에 11월26일, 12월31일, 10월22일, 10월15일에 클로즈하면 10월18일 다음 으로 집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이들 날짜에 클로즈하려 면 해당 날짜로부터 한 달 전에는 오퍼를 넣어야 한다. 반면에 평균 주택가격이 가 장 비싼 달은 4월이라고 리얼티 트랙은 밝 혔다. 4월에 클로즈하면 평균 마켓시세보 다 집값이 1.2% 비싸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많은 바이어 들은 시기에 상관없이 주택을 구입한다” 며 “언제 집을 싸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리서치를 하면 비용을 조금 이라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LA의 경우 10월1일, 샌프란시스코· 보스턴은 10월8일, 달라스는 10월22일, 뉴욕은 2월13일, 시카고는 9월30일, 마이 애미는 12월31일 각각 클로즈하면 가장 집을 싸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 역별로 편차를 보였다. 대런 블롬퀴스트 리얼티 트랙 부사장은 “대체로 가을과 겨울에 집값이 싸다”며 “ 주택은 10월에 구입해야 싸다” 미국에서 집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달 은 10월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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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사한 결과 크리스마스, 새해 첫 날, 독립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바이어들이 가을
랙’(RealtyTrac)이 지난 2000년 이후 미
기념일, 베테런스 데이 등 연방 공휴일을
과 겨울에 주택 헌팅에 나서기 때문”이라
국 내 3,200만건의 주택거래 내용을 조
제외하고 10월8일에 에스크로를 클로즈
고 지적했다.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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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지우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포괄적 인 신원조회 실시, 범죄자와 정신병력자
이를 위해 절반이상이 당국의 검사를
등의 총기판매 저지, 총기상과 제조사에
받지 않고 있는 총기판매상에 대한 검사
대한 소송 허용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를 강화하고 규정을 위반 하고 있는 경우
강력한 총기규제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인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함께 피해자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남편인 빌 클린턴
들의 소송으로 보상토록 만들겠다고 밝
대통령 시절인 1996년 브래디법이래 20
혔다. 셋째 가정폭력 전력자, 형사범죄자,
년째 실패하고 있는 총기규제 강화법을
정신병력자 등 위험인물들의 손에 총기
강력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강력히 규제하겠
미국내에서 총기비극이 끊임없이 벌어
다고 강조했다. 전과없는 사람이 총기를
지자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총
사서 전과자들에게 건네는 경우에도 형
기규제 강화를 승부수의 하나로 띠웠다.
사범죄로 처벌토록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뉴햄프셔 타운홀
다. 첫째 총기쇼와 온라인에서 총기를 판
만 총기폭력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시했다. 이와함께 군사용 자동 화기는
미팅에서 20년째 워싱턴 정치권에서 실
매할 때에도 반드시 신원조회를 실시토
이와함께 총기 구입 희망자에 대한 신원
아예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재추진하
패해온 각종 총기 규제 강화조치들을 종
록 의무화하는 등 연방차원 에서 포괄적
조회가 사흘안에 완료되지 않으면 그대
합한 대책을 발표했다.
인 신원조회를 규정한 총기규제 강화법을
로 판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현재의 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멍도 없애겠다고 제시했다.
힐러리 총기규제 강화방안은 대통령에
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총기규제 강화법은 힐러리 클린 턴 후보의 남편인 빌 클린턴 대통령 시
당선되면 강력하게 총기규제법안들을 밀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미국내 총기판매
둘째 미국을 위태롭게 만드는데 책임이
절인 1996년에 한번 성사 된 이래 무려
어부치고 의회에서 거부 하면 대통령 행
의 20~40%나 차지하고 있는 총기쇼와
있는 총기판매상이나 총기제조사에 대해
20년째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정명령을 통해서라도 총기를 규제해 총기
온라인에서의 총기 판매 에서 신원조회
선 총기폭력 피해자들이 소송을 제기할
등 잇따른 총기비극에도 성공하지 못하
폭력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
를 실시하지 않는 현재의 상황을 고쳐야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응분의 책임을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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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미국과 일본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
과 첨단기술 등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보
는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가 7
호받아 미국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년만에 최종 타결돼 세계 최대 자유무역
기대하고 있다. 미국은 더욱이 지구촌 슈
지대를 탄생시키고 있다.
퍼파워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중국
12개국의 경제규모는 28조달러로 세계
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제어할 수 있게
전체의 40%나 차지하고 있고 8억명의 소
될 것으로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뒤늦게
비자들이 있는 최대의 시장을 구성하고
참여의사를 밝힌 한국과 대만 등의 동참
있다. 세계 1위와 3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을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게 될 것으
일본 등 12개국이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
로 예고 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다
지대를 구축하는 TPP(환태 평양 경제동
른 자유무역 협정들과 마찬가지로 TPP
반자 협정)가 마침내 최종 타결됐다.
에 대해서도 찬반여론이 반분돼 있어 연 방의회 승인을 받아내는데 극심한 진통
12개국 대표들은 애틀란타에서 엿새간
을 겪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 최종 협상을 끝내고 5일 TPP의 역사
부르나이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
비스,투자 등에서 관세와 무역장벽을 대
적인 최종 타결을 발표 했다.
대의 자유무역지대가 탄생하게 됐다.
폭 낮춰나가며 장기적으로는 없애고 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연방의회에
2008년 미국주도의 협상을 시작한지 7
12개 TPP 회원국들의 GDP 경제규모는
유무역을 하게 된다. 이와함께 회원국들
서 민주당의원들의 소수만 찬성하고 있
년이 넘는 마라톤 협상과 진통 끝에 마침
28조달러로 세계 전체의 40%나 차지하
간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주고 공동의 자
어 공화당 다수의 지지에 의존해야 하는
내 타결된 것이다.
고 있고 8억명의 소비자 들이 있어 세계
유무역 규정과 노동권, 환경보호 등을 적
데 선거가 겹치는 바람에 적극적인 지원
최대 경제 블록으로 출범하게 된다.
용하게 된다.
을 얻어 내년초까지 조기에 승인받을지
이로서 TPP라는 무역협정에 미국과 일 본, 캐나다와 멕시코, 칠레와 페루, 호주와
각국 의회의 승인을 받아 TPP 무역협정
미국은 TPP를 통해 회원국들의 무역시
뉴질랜드,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이 시행되면 12개 회원국들간 상품과 서
장을 대폭 확대하는 것은 물론 생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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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불확실 한 상황이라고 월스트트리트 저널 등 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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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비스에 만족을 표시하고 있다. 아이폰 6를 소유하고 있는 직장인 송
시장선점 효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모(35)씨는 “맥도널드, 월그린, 서브웨
상태다. 아우리엠마 컬설팅 그룹(The
이 등 NFC 단말기가 설치된 업소에서
Auriemma Consulting Group)이 지난
애플페이로 자주 결제한다”며 “스마트
5월29일~6월15일까지 아이폰6와 6플
폰을 단말기에 갖다 대고 지문이 등록
러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된 손가락을 홈버튼에 대면 결제가 완
문조사한 결과 42%가 애플페이로 결제
료돼 정말 편하다”고 말했다.
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갤럭시 S6 엣지 사용자인 김모(32)씨
아이폰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등
는 “출시된 지 며칠 안 된 삼성페이를
록된 카드가 화면에 뜨며 손가락을 홈
맥도널드에서 써봤는데 시대를 앞서간
버튼에 대면 ‘결제 끝’이다. 사용 때 삼
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며 “
성페이보다 한 단계가 줄어 ‘빠른 결제’
또래 친구들 대부분이 애플페이나 삼성
가 돋보이며 우버, 베스트바이, 스타벅
페이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스, 그루폰, 에어비앤비 등 일부 앱 안
가장 늦게 출시된 삼성페이는 등록한
안드로이드페이는 카드가 등록된 스
증한 후 스마트폰 뒷면을 카드 리더에
마트폰을 NFC 단말기에 갖다 댄 후 지
가까이 대면 즉시 결제가 이뤄진다.
문인식 또는 PIN으로 잠금장치를 해제
보안
전송방식(MST)과
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모두 지원해
애플페이와 마찬가지로 NFC 단말기
기존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기
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
의 교체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OS 4.4(킷캣) 이상이 탑재된 스마트폰
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은 모두 지원하는 ‘확장성’이 강점이다.
애플페이, 삼성페이, 안드로이드페이를
모바일 페이 사용자들은 한결같이 “크
앞세운 애플•삼성•구글의 이른바 ‘모바
레딧카드를 점원에게 건네거나 단말기
일 페이’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모바일
에 긁는 기존 방식보다 모바일 결제가
애플페이는 NFC 방식으로만 작동된
결제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훨씬 편하고 보안성도 뛰어나다”며 서
다. 북미지역의 NFC 단말기 보급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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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문 또는 비밀번호(PIN)로 본인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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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10월 출시 후
삼성페이를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은 안 드로이드페이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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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이민페티션(I-130,
과 취업이민으로 나뉘어 있다. 가족이민은 쿼
하는 관련 증빙서류를 빼먹는 경우이다. 기재
I-140)과 영주권 신청서(I-485), 워크퍼
터에 적용되지 않아 이른 시일내 영주권을 취
사항이 누락됐거나 증빙서류를 빼먹었을 경
밋카드 신청서 등을 거치면서 그린카드
득할 수 있는 시민권자의 직계가족(배우자, 미
우 당연히 이민국으이 부터 연락을 받게 되고
를 받아들 때까지 서류더미와 씨름해야
성년 자녀, 부모) 범주가 있다. 연간쿼터에 적
답변을 해야 다시 진행되기 때문에 이민수속
한다. 미 이민법이 워낙 복잡해 이민 신
용되는 가족초청이민 범주는 또다시 1순위,
이 상당히 지연될 수 있다.
미국이민을
결심하고
청서 양식을 작성하는데 자칫하면 실수를
2A, 2B로 나뉜다.
이때에는 보충서류요청(RFE)이라는 형식으
범하기 쉽다. 한번 실수하면 접수했
취업이민은 스폰서가 필요없고 노동허가서
로 다시 제출하거나 설명해야 한다. 보충서류
던 신청서가 접수 거부돼 반송
(LC)도 거치지 않는 1순위와 2순위, 2순위중
요청을 받고도 제때에 요구받은 서류를 제출
되고 이민수속은 상당한 지연
NIW, 3순위는 숙련공과 비숙련공으로 분류됐
하지 않으면 영주권 신청은 기각(Deny)될 수
사태를 겪게 된다. 타이밍이 중
다. 그리고 성격은 다르지만 종교이민을 포함
있다.
요한 신청자들에게는 작은 실수
하는 특수이민은 취업 4순위, 투자이민은 취
하나로 자녀의 에이지 아웃 등으
업 5순위로 편의상 나누고 있다.
서명, 날짜 누락
이민신청서를 작성하면서 흔하게 범하는 실
로 이어져 영주권 신청을 완전 망
각 이민범주마다 자격조건과 요구사항, 증빙
쳐 버리는 사태까지 초래할 수 있
서류, 실제 하는 일 등에 큰 차이가 있기 때
수중 하나는 서명과 날짜 등을 누락시키는 것
다. 다음은 가장 흔한 실수들과 이
문에 자신이 어떤 이민범주에 해당하는지 미
이다. 특히 하나의 신청서에 여러번 서명하도
를 피하기 위한 팁들을 정리한 것
리 결정해 정확하게 기입해 영주권을 신청해
록 돼 있을 경우 한두군데 빼먹는 경우들이
이다.
야 한다.
발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작성일자를 기재하 지 않는 경우도 실수로 꼽힌다.
자격없는 이민범주 선택
신청서 기재 누락, 증빙서류 미비
미국이민은 크게 가족이민
서에 기재할 사항을 누락시키거나 제출해야
하는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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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실수하는 사안가운데 하나는 이민신청
이와함께 미성년 자녀들이 아닌 경우 자녀들 도 반드시 별도로 서명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 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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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증명 ▒ 1 0월 펜주 하원의원 한인을 위한 서비스의 날 Kat e Ha rp e r 의원
10월 13일 , 10월 27일 화요일 10 - 12 A M (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 장소 : 1515 D e kal b Pi k e Suit 106. Blu e B ell Pa. 19422 예약 및 문의 민소미 267-577-0503 T d d . Ste phen s 의원
10월 14일 수요일 9 :30 -11 :30 a.m. (매월 둘째 수요일 )
장소 : 515, Stump R d., No rth Wal e s. Pa 19454 (215 )368-5165 예약 및 문의 박준업 267-274-8321
봉사 내용 ( 공 동 ) 1 : 65세이상 무료 승차권 2 : 장애인 등록 풀래
카드 3 : 무료공증4 : Do not call li st 신청 5 : 과다한 전기 요 금 6 : 개인 보험 분쟁 기타 등등
▒ 킴카이로프랙틱 시니어 봉사활동
* 일시 : 2015년 10월 10일 (토 ) 오전 9 :00 ~ 12시
2015년 11월 14일 (토 ) 오전 9 :00 ~ 12시
2015년 12월 12일 (토 ) 오전 9 :00 ~ 12 시
* 인원 : 예약 12분 / * 장소 : 킴카이로프랙틱 블루벨, 엘킨스 파크
* 전화 : 610-313-3186 ( Blu e B ell ), 215-782-1236 ( El kin s Pa r k ) 치료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예약을 부탁드립니다.
▒ 제 2 회 웰빙세미나
날짜 : 2015년 10월 17일 (토 ) 오전 10시~ 오후 12시
제목 : 웰빙을 위한 뉴트리션 O, X 다리 고칠 수 있을 까? 강사 : 1부 D r. 김 상혁 D C, M A / 2부 D r. 박 준상 D C 장소 : 킴카이로프랙틱 블루벨 지점
704 D e Kal b Pi k e, Blu e B ell, P A 19422 / 610-313-3186
주최 : K I M C H I RO P R A C T I C & R E H A B C E N T E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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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국
나는 다른 곳에 있다 다른 곳의 다른 곳 네가 앉아 있는 곳에서 갈라진 최초의 명제가 참이라고 가정된 한 뼘의 세계 불가능한 정리를 가장자리에서 잃어버린 거짓의 논리처럼 무너진 토대를 걷는 칼날처럼 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리는 버스처럼 뜨거운 순간을 간결하게 감당하기로 한다 발목을 노출당한 이가 별을 삼키려는 듯 입을 벌리고 있다 몸을 견디고 있다 증명할 수 없는 확률로 위로가 멀어진다 네가 앉아 있는 곳에서서 고스란히 오려진 한 뼘 나는 익숙하게 흐려진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익숙한 통증이고 구부정한 오류의 세계 건널목 맞은편에서 다정하게 손을 흔드는 뒷모습이 전부인 다른 곳의 다른 곳 1980년 강화 출생
인하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한국학과 수료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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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호 인성 칼럼 ‘가랑이 사이로 바라보는 풍경들’ 듯 한 인생살이 모습들. 그들 옆에 서면,
닐까? 손교수님이 언급하신 그 ‘도덕성
왠지 냉정하고, 욕심 한 가득, 쌀쌀맞은
의 결여에 있다’는 사실, 이곳에서도, 새
기운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들의 삶
삼 남의 지역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
을 조금 더 가까이서 관조해보면, 분명,
기 때문이다.
한국연구재단 석학인문강좌에서 강
‘조금 적게 누리면 더 행복해질 수 있
도덕성이란 오직 물질적으로 가난하고,
하지만 분명한 것은 행복과 만족 혹
연을 하신 손봉호 고신대학 석좌교수(
다.’는 교수님의 결론에 의하면, 행복은
나약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물질적으로
자족하고 있다! 느낌들은 서로 한결로
철학)는 ‘고도의 경제성장에도 불구하
분명 탐욕 하고자 하는 의지와는 반대,
좀 더 못 가진 것에 대한 변명거리일 뿐
엮여 있다는 사실이다. 만족은 심사의
고 한국인이 불행한 이유는 도덕성 결
즉 ‘거꾸로’ 이웃들과 나누려는 생각과
이란 확고한 신념, 즉 많이 가진 자들
안정과 평안함과 한결로 섞여있고 이런
여에 있다’는 원인을 지적했다고 한다.
마음가짐으로 몸 소 삶 속에 실천하며
의 정당성을 품고 살아감을 알아차리
상태에서만이 진심으로 이웃들을 사랑
‘분명한 것은 비도덕적인 행위는 반드
살아갈 때만이 체감되는 듯 상상된다.
게 된다. 이런 보편적인 사고방식이 대
하고자 하는 온유한 기운이 우러난다.
시 누구에게 해를 끼친다는 사실. 도덕
아무리 많은 도덕에 관한 지식이나 정
세를 이루고 있는 작금, 왜? 손교수님은
그리고 이런 생각, 감정 그리고 오감으
적 수준이 낮으면 사람에게 해를 끼치
보, 혹 ‘올바른’ 삶을 위한 진리를 알고,
이런 부류들이 결코, 행복하지 않다고
로 느껴지는 그 상태가 혹 ‘행복’은 아
는 정도가 그만큼 커진다. 거짓말하는
이웃들에게 그 정보나 지식을 전하고
결론을 내렸을까?
닌지! 하지만, 사람마다 그 질의 차이가
사람이 많으면 속는 사람이 그만큼 많
있다 하더라도, 스스로, 삶 속에 하루
그래서, 찾아 본, 도(道)란 뜻은 ‘마땅
제각각 일 것이다. 마치 ‘천국도 먼저 차
을 수밖에 없고 거짓말의 정도가 크면
하루 활용하지 못한다면, 행복이란 상
히 지켜야 할 도리(道理)즉 불변의 법
지하는 자의 것처럼!’ 오직 (누구든지
클수록 속아서 보는 손해도 그만큼 커
태를 체감 할 수 없다? 의미심장한 권
칙’이라 한다. 많이 추상적이다. 하지만,
행복한 상태에 안주하기 위한 그 노하
진다. 우리가 가난했을 때는 먹을 것만
면이다.
덕(德)에 대한 뜻풀이는 현실적 센스가
우를) 먼저 찾아 알아내서 직접 살아가
있어도 행복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지금
가랑이 사이로 바라보는 세상살이 풍
느껴졌다. ‘공정하고 포용성 있는 마음
는 사람만이 행복한 상태에 안주할 수
은 몸무게를 걱정해야 할 만큼 풍요롭
경들, 자신의 삶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
이나 품성(品性)’ 이라 설명했기 때문이
있는 그 ‘임자!’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
다. 하지만 과거보다 더 불행하다! 우리
는 수많은 사람들이 주위에서 살아가
다. 그렇다면, 도덕성은 올바른 ‘사람됨’
리고 손교수님의 결론에 의하면 행복이
의 욕망을 절제하지 못해서 서로를 아
고 있는 듯 보여진다. 많은 물질적 부를
을 위해서는 절대 외면해서는 안 될 ‘선
란 거, 어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인가!
프게 하기 때문이다’ 는 손교수님의 강
성취한 사람들도, 여전히 왠지 모를 ‘배
(善)한 덕과 악(惡)한 덕을 분간하는 것
오직 직접, 살아봐야만 느껴보는 그 방
의 내용이다.
고픔’에 허덕거리는 불만에 젖어 있는
을 배우는 길 (배움의 수료 과정)’은 아
법 밖에는 없다는 게 소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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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모든 생물의 이
야 살 수 있는 것이다. 아내는 남편에
름을 짓게 하신다. 죄성이 전혀 없던 청
게 불만이 쌓이면 말을 극단적으로 한
정 아담은 눈에 들어오는 생물에게 외
다. “이제 끝났어, 당신 혼자 살아, 더 이
쳤고 그것이 곧 그 생물의 이름이 되었
상은 안 되겠어!”등. 그때 말려들면 안
다. 무엇을 말하는가? 남자는 선천적으
된다. 아내의 말을 액면그대로 심각하
로 “사회적 존재”라는 것이다. 그래서
게 받아들이면 정말 큰일이 난다. “그
남자들은 만나면 자신들과 별 상관없
래 좋아.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해 줄게”
는 일에 열을 올린다. “대통령 이야기”
그렇게 나오면 안 된다. 듣고 넘겨야 한
로부터 “정치, 사회, 스포츠”까지 아마
다. 일단 아내를 자제시키는 반응을 보
그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이면 아내의 열 받음은 금방 식어진다.
사람은 혼자 살수 없다. 다른 사람과
말 있으니까 일찍 들어오세요.”라는 말
관계를 해야 사는 것이 인생이다. 관계
만 들어도 학창시절에 혼 줄을 빼놓던
성경은 여자를 “돕는 배필”로 지으셨
를 ‘끄덕’여야 한다. 아내의 말을 지금
는 네 분야로 나눌 수 있다. 1:1대응, 1:
훈육선생님의 악몽이 되 살아난다. 들
다고 말한다. 영어로 “Halp Mate”이
내가 듣고 있다는 액션이 필요하다. 아
다대응, 다대:다대응, 다대:1대응. 어떤
어보면 다 맞는 말이다. 어쩜 그렇게 속
다. 대단한 표현이다. 남자는 아내 없이
내는 안다. 남편이 지금 내 말을 진지하
분은 많은 사람들과는 잘 어울리는데
속들이 들여다보듯이 말을 이어가는지
는 “Noting”이라는 뜻이다. 남자는 아
게 듣고 있는지 “척”을 하는 것인지를.
1:1의 만남에서는 어색해 한다. 여성들
신기하다. 이야기를 듣다가 “그런데 말
내의 도움을 받을 때에만 완성체가 된
그 태도와 상관없이 아내는 그런 남편
은 다대응:다대응보다는 1:1의 만남을
이야?” 할라치면 얼굴색깔이 바뀌며
다. 따라서 여자는 “심리적 존재”이다.
의 모습을 보면 “귀엽다”는 느낌을 갖
더 선호한다. 반면 남자들은 1:1의 대화
훈육시간(?)은 길어져만 간다.
여성들은 단체에 휩쓸리기보다 1:1의
게 된다. 그 감정은 “사랑스럽다.”로 번
이 “군대이야기”일 것이다.
일단 듣는 척이라도 해야 한다. 고개
를 어려워한다. 특별히 아내와 단 둘이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깊은 대화를 선호한다. 아내는 남편과
져 간다. 아내는 이내 “세상에서 내편은
다정다감하게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
마주 앉을 때에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남편밖에 없다.”는 믿음을 가지며 가슴
한다. 신혼 때에야 신부 얼굴을 바라보
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기대한다. 그런데 남편은 앞에서 언급
의 응어리를 풀어버리게 된다. 행복감
는 것이 낙(樂)일 수 있다. 하루 종일 신
1:27) “두 사람”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
한 주제를 내놓고 열변을 토한다. 그 말
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부 곁에서 맴돌고 한 이야기를 또 하고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고 언급하는
끝에 “당신은 누구이며 무엇을 좋아하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이 아니다. 내
해도 지루한 줄 모른다.
것은 무슨 까닭일까? “남 · 여는 근본적
는가?”라는 말이 나오기를 기대하지만
말을 들어주고 내 마음을 알아달라는
그 세월이 그리 길지 못한 것을 결혼
으로 다르다.”는 것이다. 결혼생활이 힘
언감생심이다. 그래서 아내들은 마음에
것이다. 그것을 간파하고 지혜롭게 대처
한 부부는 안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삶
든 것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거나
불만이 쌓여간다. 그때부터 아내는 알
하는 남편은 평생 왕 대접을 받으며 살
의 현장에 시달리고 시집, 처갓집 일들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아들을 수도 없는 말을 중얼거린다. “
수 있다. 얼마나 단순한가? 아내는 오늘
이 얽히다보면 그렇게 좋았던 1:1의 부
나만큼 관계가 좋은 사람이 어디 있었
쫑알댄다.”고 해야 할까? 남편이 “봉창
도 남편의 반응을 기대한다. 아내가 무
부가 서서히 거리가 생기게 된다. 결혼
는가? 그런데 정작 결혼생활이 힘든 것
두드리는 소리”(?)만 해대니 속이 탈 수
슨 말을 하든지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
생활이 깊어질수록 아내가 “여보, 할
은 남, 여의 차이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
밖에. 그래서 혼자 중얼거리기라도 해
주는 멋진 남편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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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뷸교 교무 이 심상하나, 이 이치를 모르는 사람은
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거나, 그러면 안
에 실패를 했더라도 점차 감을 잡게 되어
그 변화에 마음까지 따라 흔들려 기쁘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전제이고, 내가 생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면서 실패를 통해
고 슬픈 데와 괴롭고 즐거운 데에 대해
각하는 것과 다른 상황이 되면 경계가
서도 실력이 늘어나듯이.
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으니, 영원히 변하
매양 중도를 잡지 못하므로 고해가 한이
되어 마음이 요란해지거나, 내 생각(전
지 않는 것이라고 대답하길래, 변하는 것
없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그 변화를
제)에 맞지 않으면 긴장이 된다.
은 진리가 아니냐고 되물었다.
겪으며 살고 있다.
자전거를 처음 탈 때, 넘어졌다 일어나 기를 반복하면서 균형을 잡아가고 잘 운
그래서 "생각이 일어남을 두려워하지
전해가듯이. 마음도 바라보면서 공부만
중요한건 똑같은 변화를 겪으며 살지만
말고, 깨침이 더딤을 걱정하라’는 보조
해가면, 잘못 사용해도 공부가 되어 마
그 변화의 이치를 아느냐 모르냐의 차이
국사의 말처럼 어떤 마음이 일어나도 그
음 사용 실력이 늘어가고, 잘 사용해도
진리(眞理) is 참! 진리(眞理) is 거짓!
일 뿐이다. 이치를 안다고 그 변화를 겪
마음을 없애려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마
실력이 늘어가니, 실패도 공부이고 성공
진리(眞理) is 맑음! 흐림! 진리(眞理) is
지 않을 순 없다. 다만 이치를 알면 그 변
음이 일어남을 바라보고 온전한 마음으
도 공부가 되는 것이다.
그림자가 없는 것! 그림자가 나타나는 것!
화를 변화인줄 알고 그것을 통해 공부하
로 받아들이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마
‘간섭 없는 판단’으로 나 자신의 모든 마
진리(眞理) is 따뜻함! 차가움! 시원함!
며 자신의 정신세력을 확장시켜나갈 수
음이 무엇에 끌리는 것도 공부이고, 안
음을 진리로 믿어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
있다. 진리적 측면에서 보자면 명랑과 음
끌리는 것도 공부이다. 끌리는 줄을 알고
다. 아니 매우 어려운 길이기도 하다. 나
울, 상쾌와 침울, 순함과 거슬림이 둘이
끌리면 대중 잡는 공부를 한 것이다. 대
를 온통 사랑하는 길, 그 힘이 자기 주
아니요 그것이 다 극하면 변하는 이치를
중 잡는다 함은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위 인연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하고, 존
따라 나타났다 사라졌다 할 뿐이다.우리
것이다. 대중만 잡는다 함은 완전한 믿음
중할 수 있게 된다. 아! 이것이구나! 아!
가 날씨는 어떠해도 자연으로 받아들이
에서 온다. 끌리는 것을 나쁜 것으로 단
이게 삶이구나! 아! 이게 진리구나! 논리
天地의 일기도........
고, 기암 절벽에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
정 지어 쳐내버리려고 하지 않고, 마음의
나 해석으로 되는 게 아니라, 인식한 것
사람의 정신 기운도.......
은 자리에 있는 소나무를 보며 감탄을
작용으로 알아 끌리는 대중을 잡아가면
을 생활 속에서 응용하면서 만나진다. 알
주위의 경계도...........
한다. 반듯하고 키 큰 나무들이나 평평한
안 끌리는 힘이 커져간다.
아진다.
이것이 또한 인과의 이치에 따른 자연
바위만 있으면 절경이라 하지 않고, 이상
마치 요리를 하는 데 있어서 간장과 소
하게 생길수록 신비해하며 관광을 즐긴
금 고춧가루 등을 넣고 요리하는 시간도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 필라델피아 교
이 이치를 아는 사람은 그 변화를 겪을
다. 그러기에 ‘삶도 풀어야 할 문제가 아
잘 살피다 보면 짜고 맵고 하는 간을 잘
당 ; 215-886-8443 http://www.won-
때에 수양의 마음이 여여하여, 천지와 같
니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신비이
맞출 수 있고, 설령 태우거나 짜거나 간
philly.org)
진리(眞理) is 변하지 않는 것! 진리(眞 理) is 변하는 것!
답답함!........ 진리는 좋은 것, 아름다운 것, 밝은 것 만이 아닌 있는 그대로가 진리네!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진리적인 것이 구나!
의 변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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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Oct 9.2015-Oct 15.2015
깨쳐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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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법률
안녕하세요 송동호 종합로펌(www.
인기 종목이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
국이 기대하는 수준의 권위있는 단체를
다는 것은 변호사의 성실함과 능력에 따
찾기 힘들거나 아예 없는 경우들도 발생
라 이민국을 설득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
합니다. 하지만, 약점은 때로 최고의 강점
기도 합니다. 또한, 전문가 의견서에서도
이 되기도 하며 비주류 스포츠 종사자도
난항이 있었습니다. 미국 내 바디빌딩 단
O-1의 혜택이 가능합니다 . 다음의 실제
체들에 연락을 했으나 해당 단체들은 “전
사례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가 의견서가 뭔가요?” “그런 일은 하지
어, NBA, 국기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올해 H-1B
(World Baseball Classic), 볼쇼이 발레단
가 마감되면서 비이민 비자들 중 O-1이
과 같이 주요 경기나 단체 이름은 굳이 팬
새로운 대안으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O-1
songlawfirm.com)입니다.
다. 하지만, 비주류 스포츠들의 경우 이민
않습니다” 라는 대답들 뿐이었습니다. 실 바디빌딩
제로 바디빌더가 O-1를 신청하는 경우가
요즘 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디
드물기 때문에 저희는 예상했던 일이었습
이 아니더라도 많은 대중들이 알고 있습
빌딩을 하시는 분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니다. 저희는 차선책으로 미국에서 프로
은 과학, 예술, 교육, 사업 혹은 운동 분
니다. 또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쉽게
있기는 하지만 프로 바디빌딩은 여전히
바디빌더들의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는 분
야나 방송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
대회, 단체의 수준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
비주류 스포츠입니다. 저희 로펌에서 O-1
의 소견서를 대신 제출하고 왜 그 소견서
(extraordinary ability)을 보여준 사람들
만큼 이민국의 심사관도 경력 인정에 덜
을 신청해서 승인을 받았던 바디빌더 케
가 이민국이 요구하는 “전문가 의견서”에
에게 주어지는 비자입니다. O-1의 경우,
깐깐한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주류
이스들을 보면 비주류 종목의 단점이 무
준하는지를 설명하였습니다.
승인이 되면 3년의 유효기간을 받게 됩
스포츠의 경우, 지원자가 수상 경력이 화
엇이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가 잘 나
니다. 연장 횟수에 제한이 없고 적정임금
려해도 그 대회가 어떤 대회인지 수준이
타나 있습니다. 그 중에 한 예입니다.
(prevailing wage)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가 쉽
저희 바디빌더 고객의 경우, 한국의
장점, 그리고 비자의 숫자에 있어 제한이
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아도
“Allstar Classic”이라는 대회에서 수상
다음 컬럼에서는 또 다른 비주류 종목
없기 때문에 일년 중 어느 시점에도 신청
자료가 없거나 미약한 경우가 많고 이민
을 하고 한국 내에서 상업적으로 매우 인
인 싱크로나이즈 수영선수와 축구 선수
이 가능하여 매우 매력적입니다.
국의 심사관도 전혀 생소한 분야이기 때
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의 작은
들의 O비자 신청 사례들을 살펴보도록
문에 대회규모나 수준을 실제보다 작게
나라 한국에서 비주류 스포츠인 바디빌
하겠습니다. 비주류 종목에 종사하시고
보는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딩에서 최고라는 것은 미국 입장에서는
있다면 비주류 종목이기 때문에 기회가
“예술가 비자”라는 O-1의 별명답게 O-1 은 그래픽 디자이너와 같은 예술가들이
해당 케이스는 승인이 되었고 저희 바디 빌더 고객은 현재 영주권 신청을 하고 결 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이 신청하여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하
또한, O비자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그다지 “대단”해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
될 수 있는 O-1혜택을 꼭 고려하시기 바
지만, 별명 때문인지 운동선수들은 O-1
서류 중에 하나가 전문가 소견서 (Ad-
다. 또한, 이민국 입장에서 한국의 “All-
랍니다.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주저
의 자격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고하
visory Opinion)입니다. 전문가 소견서는
star Classic”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
마시고 mail@songlawfirm.com 으로 문
고 고려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해당 분야의 권위있는 미국 내 단체나 조
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의해시기 바랍니다.
비주류 스포츠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과
합등에서 지원자의 경력를 확인하고 O-1
케이스가 의뢰되자 마자 저희 변호사들
** 독자분들에게 유용한 법률 정보를
연 될까요?”라고 의문을 표현하기도 합
수준에 합당한 지원자인지에 대한 중립
은 한국의 블로그와 바디빌딩 잡지들을
여러분의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언제 어
니다. 농구, 야구, 태권도 등과 같이 올림
적인 의견을 이민국에 제시하는 편지입
뒤져가며 해당 대회에 대한 조사를 시작
디서나, 더욱 편안하게 확인하여 보세요.
픽 종목이면서 많은 사람들의 인기와 주
니다. 주류 스포츠들은 권위있는 단체들
하였고 해당 대회에서 수상을 한 사람들
Mobile Web으로 Song Law Firm에서
목을 받는 주류 스포츠들은 O-1신청에
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O-1지원자들의
의 명단과 그 수준에 대한 논리를 잡아갔
제공하고 있는 기존의 칼럼 및 뉴스를 확
분명 장점이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경력
전문가 소견서에 대한 요청 자체가 많기
습니다. 그리고 미국 전문가에게 비디오
인하실 수 있습니다.
에 대한 증명이 매우 쉽습니다. 예를 들
때문에 시스템화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
클립을 보여주고 의견을 받았습니다. 비
firm.com
www.juganphila.com
www.songlaw-
주간필라 Oct 9.2015-Oct 15.2015
65
COL U MN
수지큐 칼럼 미용 칼럼 손영희 / 수지큐 / 손영희 스킨케어 피부방원장 원장 National / C e rti fication fo r Th e rap eutic Ma s sag e & Bo d ywo r k ( N C T I M B ), National C e rti fication M e dical
일상적인 스킨케어의 변화가 시간이
서다. 특히 남성들 사이에 있으면 더욱
로 바르는 스킨, 로션은 피부 개선에 큰
가 처지거나 다크서클, 주름, 눈 밑의
지날수록 지쳐가는 남자의 피부에 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각종 피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성보다 두꺼운
지방주머니 등이 이유다.
력을 불어넣는다.
에 해로운 행동들을 자연스럽게 나누
피부를 가진 남성은 한 번 주름이 생기
거울을 볼 때 노화를 느끼는 대표적
피부관리와 화장품에 투자하고 동안
게 된다는 것. 특히 술자리로 대표되는
면 쉽게 없어지지 않기 마련이다. 이미
인 요인으로 꼽힌다. 충분한 수면시간
을 위해 노력하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
흡연과 과음은 대표적인 피부의 적이
잦은 스트레스로 피부노화 예방이 늦
과 영양분이 골고루 짜인 식단, 지속적
루밍족’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다. 밀폐된 공간에 모여 늦도록 술을 마
었다면 관리와 개선에 더욱 신경 쓸 필
인 수분 공급이 피부에 생기를 만드는
하지만 일반적인 남자들에게 실천하는
시다 보면 기초 케어를 꼼꼼히 할 수 없
요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그루밍은 아직 받아들이기 힘든 과제
게 되고 다음날 피부 트러블까지 발생
일상적인 스킨케어에서 변화가 요구
로 보인다.
한다. 이는 A 씨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
된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프리미엄 라
직장인 A씨(28)는 주변에서 피부미남
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스트레스와 흡
인이 개발되고 있는 이유. 일반적인 기
잦은 야근과 회식이 일반적인 남성들
소리를 자주 듣는다. 비결을 물어보는
연, 음주, 야근 등의 행동에 피부가 늙
초 라인이 유지와 예방에 힘쓴 처방이
의 라이프 스타일이기 때문. 즉, 눈가에
사람들에게 늘 하는 대답은 “타고났다”
어감을 알면서도 쉽게 드러내어 관리
라면 프리미엄 라인은 손상된 피부를
영양을 공급해 다크서클을 완화하고,
는 말. 집에 가면 클렌징부터 수분, 보
하지 못한다.
개선해주는 효과를 가진다.
피부를 당겨 무거워질 수 있는 눈 밑 지
습관리까지 기초 케어에 철저하지만 수 면 위로 드러내지 않는다고 말한다. 너 무 피부에 신경 쓰는 남자의 이미지는 남녀 모두에게 좋을 수 없다는 판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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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Oct 9.2015-Oct 15.2015
에서 전부 신경 쓰기란 쉬운 일이 아니 다.
방주머니를 감소시키는 제품이 필요하 ▶매일 써도 효과 없다면? “바꿔야 할 때”
세안 후 당김 현상에 혹은 의무적으
▶남성이 원하는 제품은 무엇?
다. 또 피부 손상에 즉각적으로 대응하
두워지고 피곤해 보이기도 한다. 피부
수 있는 보호막이 필요하다.
피부 관리에 소홀하다 보면 안색이 어
며, 하루 종일 촉촉하게 수분을 가둬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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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활자 텍스트도 제공되며 퍼다 나를 수
신데렐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어
도 있다. 영어 외 다른 언어의 서비스도
동화가 깜찍한 그림과 함께 실려 있어 지
제공된다. 웹사이트 외 앱으로도 이용할
루하지 않다.
수 있다.
어린 자녀의 영어교육용으로도 제격이 다. 영어 원문도 함께 볼 수 있다.
▲오더블닷컴(audible.com)
아마존에서 운영하는 오디오북 전문 사
이트다. 세계 최대의 디지털 오디오북 상
▲올유캔북스(allyoucanbooks.com)
월 20달러만 내면 3만여권의 오디오북
점이라는 명성 만큼 다양한 책들을 제공
과 e북을 무제한으로 마음껏 듣고 읽을
한다. 대부분 유료이지만 30일을 무료로
수 있다.
사용해볼 수 있다.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하며 30일간 무료 이용할 수있는 트라이얼도 있다.
▲오픈컬처(openculture.com/freeaudiobooks)
▲ 라이브로필(Librophile.com)
강좌와 외국어 강좌 콘텐츠도 포함하고
북을 구비했으며 유료와 무료 모두 운영
있다.
한다. 피터팬, 걸리버여행기 등 어린이들
700여권의 무료 오디오북은 물론 대학
바쁜 현대사회, 책 한 권 붙잡고 독서삼
가장 대표적인 무료 오디오북으로 아동
매경에 빠진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
도서는 물론 고전 문학작품까지 총망라
다. 특히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일상이 되
하고 있다.
어 버린 요즘. ‘피로한 눈’ 때문에 책을 집
전문 성우가 아닌 자원봉사자들이 녹음
기가 더 부담이다. 이럴 때 부담 없이‘귀로
했지만 듣기에 편하다는 평가다. 사용법
책을 읽는 방법’이 있다. 바로‘오디오북’ 이
은 책 제목이나 저자를 입력하면 된다. 오
야기다. 오디오북이란 책을 목소리로 읽
디오북 전체파일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
어 녹음한 도서다.
고 챕터별로 다양한 음질로 다운로드하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컴퓨터 웹사이트
는 기능도 포함된다.
무료 책의 경우 알파벳 순으로 일목요연 하게 구성해 놓아 서치가 편리하며 각 오
무려 10만여권에 달하는 오디오북과 e
이 좋아하는 많은 도서들을 공짜로 편하 게 읽을 수 있다.
디오북에는 아이튠스, MP3 등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표기해 놓았다.
▲도서관 이용
각 지역의 공공도서관에도 제법 많은 오
▲아이스토리북스(istorybooks.co)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딱 맞는
디오북을 구비해 놓고 있다. 오디오북 인 구가 늘어나면서 독자들의 선택의 폭은
무료 오디오북이다.
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이아 태블릿에 관 련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그만이다. 영 어학습용으로도 제격이다. 게다가 무료 사이트도 꽤 많아져 잘만 찾으면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쓸 만한 오디오북 사이트 를 알아본다. ▲리브리복스(librivox.org)
갈수록 넓어지는 편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는 물론 고전 문 학 작품들도 속속 오디오북으로 나오고 있다. 회원에 가입한 경우 온라인으로 바로 다 운받을 수도 있다. 공공도서관 웹사이트 에 들어가 ‘오디오북’을 서치하면 된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9.2015-Oct 1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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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 Y
독자의 글 K a y K i m 박한 산간생활과 바이칼호에서 생사를 맡
포트바이칼역 종점에 내려서 선착장에서
긴 현지인들을 보니, 세계 어느 나라든 오
배를 타야 숙소로 가야하는데, 배가 안 보
지의 생활은 차이가 없다. 산간지방에 교통
인다. 이리저리 물어 보았지만 언어 소통
바이칼호수를 가려면 이르크츠크 앙카라
음역에서 탈 친구 자리까지 잡아 놓았다. 우
수단은 하루에 완행열차 한번 오가는 길이
이 안된다. 우린 저녁을 바이칼호에서 우아
호텔에서 뻐스를 타고 쿠르툭에 하차해서
린 겨우 자리 동냥해서 번가라 앉았다 섰다
다. 옆에 깍아지른 절벽위에 자작나무와 소
하게 먹으려고 식당에 들어 갔지만 예약 손
기차를 타고 바이칼호수 주변 84km 구간
했다. 화장실 앞 빈 공간 바닥에 신문지 깔
나무가 있고, 역 근처에는 내가 좋아하는 쑥
님만 가능하다. 사정해서 뜨거운 물만(유
을 시속 20k 이하 속도로 7곳 정도 아름다
고 앉아 가니 친구왈 " 러시아에서 미국 거
도 있고 명아주도 반가웠다. 현지인들은 중
로)주문해서 벤치에서 홈레스처럼 전투식
운 곳에 정차하며 투어가 진행되는 기차 프
지 되는 것 순간이다 ". 영어도 무용지물 이
간역에서 내리는 사람이 많고 나머지는 세
량을 즉석에서 맛있게 해결했다. 배는 늦
로그램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스케줄에 맞
고, 에어콘은 없고 가야콘만 있다. 기차가
계 각처에서 온 나그네들이다. 완행열차 속
게 도착해서 여유있게 선착장을 돌아 다녔
지않아 일반열차(완행열차)를 이용했기에
떠나가야만 그래도 바람이 들어 오니 가야
에서 몇시간 고생 해서인지 모두들 자리에
지만, 가까운 강 건너에 미니뻐스가 기다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앙카라호텔에서 전세
콘 이란다. 6시간 갈 생각하니 찌든 땀냄새
앉아 자는 시간이 되었다. 호수따라 6시간
주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다. 움직이는 열차
낸 미니뻐스를 타고 2시간 오는데 특별한
가 더 나는 것 같다. 부채 바람에 의지해
오는 길, 경치가 비슷하고 변화가 없으니 기
안에서 바이칼 호수따라 수평선을 보려 했
풍광은 없다. 허름한 집들과 밭에 심은 감자
야 할 것 같다. 바이칼호수 총길이 640k 중
차는 우리를 오수에 잠기는 요람이 되어 주
지만 흐린날씨 탓에 아름다운 모습을 다 못
등등 시골 풍경이다. 휴계실이 따로 없고 화
84k 기차길 공사 기간이 3년 반 이상 걸리
었다. "지구의 푸른 눈" "시베리아의 진주 "
봤다. 그러나 1917년 2월 제정러시아에 혁
장실 근처에서 섰다. 건너편 화장실 가는 길
고, 공사 노동자는 포로와 죄인과 군인이 대
또 아시아에서는 제일 크고 세계에서 가장
명이 일어나 노만노프왕조가 무너지며 혁
은 등산코스 같다. W.C 입장료가 15루불을
부분이다. 터널은 이탈리아 건축가가 150여
깊고, 장엄하고 오랜역사와 고립된 위치로
명군의 추격을 피하던 중 두껍게 얼어붙은
내고 휴지도 없고, 각자 갖고 다녀야 한다.
년 전 하루 5cm 씩 뚫었고 호수를 향해 돌
인해 더욱 여행자들에 로망이 되었나보다.
바이칼 횡단 중 재앙이 기다리고 있었다.
야외휴게소에서 만난 러시아 남자가 영어
출한 암벽에 40개의 터널을 뚫느라 공사가
바이칼호수는 약 330개의 강이 이곳으로
전대미문의 한파와 눈보라가 닥쳐 기온이
를 조금한다. 모스크바에서 오토바이로 시
어려웠고 비용도 많이 들었다고 한다. 같은
흘러드는데 밖으로 나가는 수로는 앙카라
영하 70도에 25만명이 어름 위에 동사자가
베리아 횡단 하는 중 이란다. 야성미가 넘쳐
길이의 시베리아 횡단열차 철도 평균비용의
강 하나뿐이라는 것도 인상적이다.
되어 잠들어 있는 지상최대의 공동묘지가
곰도 도망 갈 것 같다.
14배다. 때문에 " 황금 연결 쇠 " 란 별명
호텔앞에 앙카라 강물이 워낙 거세다보니
쿠르툭역에서 완행열차에 올라오니 자리
을 얻었을 정도다. 대부분 터널은 아주 짧고
그 추운 겨울 시베리아에서 얼지 않는다고
는 없다. 현지인들은 노하우를 알기 때문에
긴 터널은 807m 된다. 기차가 역마다 정차
한다. 호수안에는 22개의 섬이 있는데 가장
재빨리 들어와 자리를 다 잡아놓고 있다. 다
할 때 내려서 담배 피워대는 러시아인들, 척
큰 것은 알혼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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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Oct 9.2015-Oct 15.2015
된 바이칼호수도 아름다움 속에 슬픈 이야 기도 있음을 생각 해 보았다. 천연계, 대자연 속에서 겸손해 질 때 나 자 신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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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탐방
헬렌스가 엘킨스 팍 스퀘어로 확장 이전했다. 소리 소문 도 없이 9월 16일을 기해. 불경기가 기승을 부린지도 오 래된 상황이고 학원도 그 영향으로 축소경영이 대세인데 어떻게 대담하게 확장 이전을 시도했는지, 그리고 어찌 보 면 한인상권을 조금에서 벗어난 곳에 장소를 구했는지, 이전을 하게 된 실제 동기와 새로운 사업구상을 설명듣기 위해 헬렌스를 찾았다. 아주 가까웠던 엘킨스 팍 스퀘어
헬렌스가 이주한 엘킨스 팍 스퀘어(8080 Old York Rd)
는 611번과 처치 로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1 층에는 상가가 있고 2층에는 오피스들이 자리 잡고 있 다. 주변에는 엘킨스 팍 도서관도 있고 김만기 부동산도 있으며 처치 로드 쪽에는 용검관도 있다. 샤핑센터 내에 는 미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마르코폴로 이태리 식당과 Fitness 19이 있다. 엘킨스 팍 스퀘어는 가깝고도 먼 곳이었다. 모어 샤핑센 터에서 채 5분도 걸리지 않은 가까운 거리. 611번을 타고 많은 동포들이 지나다니지만 동포들의 발걸음은 많지 않 았던 곳.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건물에 들어서니 깔끔 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다. 2층으로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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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Oct 9.2015-Oct 1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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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탐방
◀다양한 크기의 강의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 어떤 강의실도 허술 한 구석이 없이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엘킨스 팍 스퀘어의 데이빗 로젠버그 사장, 헬렌스 아카데미 안헬렌 원장, 그리고 윤 패밀리 통증병원의 윤진모 원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니 깔끔함은 더했다. 커다란 유리로 밖이
는 범상치 않은 원장실이 시선을 끌었다.
작품들이 영구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건
불 정도입니다. 그걸 기준으로 계산해보
내려다보이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시원스
‘큐비클’로 원장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더글라스 볼이라는 디자이너의 작품인
세요.”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이었다. 그런
런 여백이 건물의 품위를 더해줬다.
그 모양이 하나의 현대적인 예술품이었
데 그의 작품은 런던의 브리티쉬 디자인
명품이 어떻게 헬렌스에 ‘전시’되면서 원
다. 난생 처음 보는 세련된 형태의 간이
박물관에 영구 전시되어 있습니다”라며
장실로 사용될 수 있을까? 아무리 헬렌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헬렌스의 분위기
사무실. 그 앞으로 같은 회사 제품으로
범상치 않은 원장실의 내력을 소개했다.
스가 잘 나간다고 해도.
각이 들 정도로 헬렌스의 내부는 고급스
딱 봐도 고급스럽기가 그지없는데, 가격
“이건 마이 스튜디오 인바이런먼츠란 작
안제이가 그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이 궁금했다. “저 앞의 작은 탁자 하나가
품인데 이걸 보고 반했습니다. 꼭 아내에
러웠다. 강의실의 크기는 여럿이었는데
건 허먼 밀러라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허
약 만 불입니다. 허먼 밀러의 ‘허술한’ 가
게 이걸 원장실로 마련해주고 싶었습니
깔끔하고 고급스럽기는 모두 매한가지.
먼 밀러는 명품 사무실용 가구를 제작하
정용 작은 탁자는 약 4천불 정도에서 시
다. 여러 가지 뜻을 담아. 최고가 되라, 세
이전을 한지 겨우 2주인지라 이곳저곳이
는 회사죠.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
작하고.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에어론 의
월이 흘러도 원칙을 지켜라, 발상의 전환
허술할 만도 한데 놀라울 정도로 학원은
고. 가구 분야에서 미국 모더니즘을 대표
자 하나가 한국에서 150만원 안팎에 팔
을 하라 등등. 킹 어브 프러시아에 있는
잘 정리되어 있었다.
하며 제품 하나하나가 예술품입니다. 뉴
립니다. 미국이 원산지라 가격은 상대적
허먼 밀러 딜러인 스펙트럼의 전시장에
욕의 현대미술관 모마에도 허먼 밀러의
으로 싼데 그래도 그 중고 의자가 500
있던 것입니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 여기
“세상에 이런 학원이 있을까?” 이런 생
학원에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으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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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낮은 탁자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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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탐방 에 오게 된 것인데 스펙트럼 측의 도움이 컸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힘들었겠죠” 라며 구입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다. 동포들과 아시아인들에게는 이미 헬
헬렌스는 왜 엘킨스 팍 스퀘어로 이전 했을까?
렌스가 확고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니
H-Mart가 입주한 모어샤핑센터 인근은
이제 이민자들이 아닌 미국 토박이들을
명실 공히 필라의 대표적인 한인상권. 헬
상대로 영어를 가르치고 수학을 가르친
렌스는 지난 20년이 넘는 기간, 이곳에 터
다는 것. 아주 어려울 것 같아 보이는데
를 잡고 학원을 운영했다.
안헬렌 원장은 자신만만하다.
지금의 홍갑선 통증병원이 위치한 2층
“20년이 넘는 기간 쌓인 내공이 있습니
에서 눈높이학원이란 이름으로 첫 출발
다. 훌륭한 교재도 마련했고, 지도체계도
을 한 후 늘 한인상권의 중심에 있었다.
구축했고 어떻게 가르치면 어떤 효과가
아리랑 플라자에서도 12년이 넘는 세월
제 본격적으로 미국 주류시장을 공략해
다도 반기는 인물. “새로운 입주자로 헬렌
나오는지 잘 압니다. 지난 시기 토박이들
을 보냈다. 그토록 정이든 한인타운을 떠
야 한다는 생각이 든 것이죠. 그동안 우
스를 유치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앞
을 끌어들이지 못한 가장 큰 걸림돌은 장
난 이유는 뭘까?
물 안에든 개구리처럼 살아온 측면이 있
으로도 자격여건이 되는 많은 한인 사업
소에 있었고, 토박이들을 향한 마케팅의
“한인타운을 떠났다고 볼 수는 없지요.
습니다. 동포사회와 아시안들만 바라보면
자분들이 엘킨스 팍 스퀘어에 입점해 번
부재에 있었습니다. 물론 편견을 갖고 ‘동
우리가 새로 입주한 엘킨스 팍 스퀘어 인
서. 엘킨스 팍 인근의 거주민들에게 엘킨
창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로젠버그 대
양인이 우리 자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근도 큰 범위의 필라 한인타운입니다. 같
스 팍 스퀘어보다 더 안전하고, 더 잘 알
표의 바람이다. 같은 층에 위치한 윤진모
다고?’하며 의혹을 가질 수도 있지만 선
은 층에 이미 윤진모 원장님
생님들은 모두 토박이들입
이 운영하는 윤 패밀리 상경
니다. 저희는 운영을 하는 것
추 전문병원이 있고, 길 건너
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가시
에도 한인 점포들이 많지 않
적인 효과들을 체험한다면
습니까? 서울로 치면 강남
그런 불안감은 불식시킬 수 의사는 “환자분들에게 헬렌스가 새로 이
있습니다. 학원 이전과 더불어 영어로 웹
사 올 것이라고 했어요. 놀랄 정도로 많
페이지를 가동되기 시작했고 영문 홍보물
열렬한 환영 속에 입주한 헬렌스
은 환자분들이 아시더라고요. 어떤 분들
도 제작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접근성이
엘킨스 팍 스퀘어의 관리회사는 아메리
은 자녀교육에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좋은 곳으로 이전하지 않았습니까?”라며
해서도 솔직하게 설명했다. “알버트 노인
칸 이쿼티 프로퍼티스. 그 회사의 데이빗
말씀하시고. 샤핑센터에 동포는 저 혼자
헬렌스의 미래를 낙관했다.
건강센터가 대대적으로 확장을 하는 바
로젠버그 대표는 헬렌스의 명성을 높이
여서 쓸쓸했는데, 이제는 든든합니다”라
람에 학원을 이전해야 했습니다. 이사하
평가했다. 세입자의 자격을 심사하는 과
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헬렌스 아카데미
는 김에 아주 안전하고 고급스런 곳을 찾
정에서 헬렌스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기
았어요. 그런데 입에 딱 맞는 사무실이 모
때문. 그래서 헬렌스 유치를 적극적으로
어 샤핑센터 인근에 없었어요. 그리고 이
추진했으며, 헬렌스의 입주를 그 누구보
같은 곳이지요.” 설명을 듣고 보니 맞는
려지고, 더 편리한 장소는 없습니다.”
말이었다. 이미 10여개가 넘는 동포 사업 체들이 몰려 있으니. 안헬렌 원장은 이전과 관련한 동기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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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8080 Old York Rd Ste 204, El-
kins Park, PA 19027 헬렌스의 새 시도는 성공할 것인가
헬렌스의 새로운 시도를 요약하면 이렇
전화: 215-782-1773 홈페이지: helens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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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상담 이위식 / Will 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각해 보았다. 이탈리아 작은 마을에 우
잘 하지 못하면 어때? 목회자에게 박사
직한 신앙심과 덩치큰 돈 까밀로 신부
학위가 왜 중요한가? 왜 목회자가 교회
와 그에 맞서 싸우는 공산당 소속 깡패
의 인사권과 재정권을 움켜쥐어야 하는
역시나 이번에도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노숙자들을 접견하는 자리에서는 ‘예수
읍장 삐뽀네, 그리고 중재자 역활을 하
가? 신도들은 잘난 권력자가 아니라 진
는 우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으셨다.
께서도 말 구유통에서 태어나신 노숙자
시는 <선한 양심>의 예수님, 세사람이
정한 <친구>를 원한다. <go man go, is
5박6일 미국에 머무시는 동안, 특히 우
신분이었다’로 그들을 위로했다. 교도소
주인공이다.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이념
man is>의 군림하는 목사가 아니라, 한
리가 사는 필라델피아를 방문하시는 동
의 죄수들을 만나서는 그들에게 희망을
과 사상으로 매 사건들마다 극단적 충
마리 잃어버릴지도 모를 양을 위해 함
안 그의 말씀과 행적을 보면서 ‘왜 그는
잃지 말라고도 하셨다. 그분은 어느 나
돌을 맞이하지만, 결국은 용서와 화해,
께 간구하는 목사, 가난한 자 작은 자와
세계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되었
라를 방문하신든, 항상 <지극히 작은자
우정과 사랑으로 갈등과 해결의 실마리
함께 밤세워 울어줄 수 있는 목사, 눈물
을까?’를 생각케 한다.
> 모두에게 ‘어떤 어려움과 곤경을 만나
를 풀어가는 모습들이 책을 읽는 내내
로 기도하는 목사, 소외받은 자들의 발
그분은 세계 카톨릭교 수장인 <교황
더라도 낙담하지 말라’라고 격려하신다.
나의 입가에 웃음을 머금케 한다.
을 한달에 한번씩 씻겨주고 입맞춤 해
성하>이기에 앞서, 가난한자를 대변하
어찌보면 교황의 말씀과 행동은 기독
어쩌면 작금의 현대인들은 어느 시대
줄 수 있는 목사, 작은 자들을 직접 찾
고 보호하는 <영적 지도자>이기 때문
교인들이라면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
보다 삶이 더 힘들고 지쳐있는지 모른
아가서 어루만져 주는 목사, 가난한 자
이 아닐까? 적어도 그분은 <예수의 말
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 모든 것이 <예
다. SNA발달과 소통 수단의 발달로 가
들의 섬김이 꾸준한 행동으로 보여지는
씀>대로 사실려고 솔선수범을 보이시
수의 말씀>이시고 <예수의 행하심>이
상 속의 친구는 많지만, 진정한 대화의
목사, 교인들과 함께 하는 봉사와 나눔
는 분이 아닐까? 적어도 그분의 설교
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현대인들은 기
대상은 없다. 교회는 많은데 내 지친 영
이 생활화되고 설교가 되어 비신자들에
가 그분의 삶이고, 그분의 삶이 설교이
독교와 교회를 떠나야만 하는가? 비신
혼을 편히 내려놓고 쉴 곳은 더물다. 단
게 울림을 줄 수 있는 목사.. 그런 목사가
어서가 아닐까? 그분의 삶 자체가 80세
자보다 못한 기독교인들의 삶, 세상보다
적인 예가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 곳
있는 교회라면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의 고령임에도 검소하고 절약하며, 더
더 세속화된 교회 문화, 가난한 이웃과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만들어지고 교회가 엄청나게 부흥될텐
낮아지며, 더 내려놓고, 더 깊어지려 함
사랑을 나누지 않는 이기와 아집, 고통
있다. 특히 유사이래 한국의 자살률이
데..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선한
은 아닐까? 종파를 떠나 가난한 자, 소외
분담보다는 안락과 평안함을 추구하고,
세계 1위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양심>은 하루 아침에 전세계에 알려지
받은 자, 상처받은 자들을 먼저 찾으시
직분으로 계급화된 불평등한 공동체 생
만약에, 만약에 이런 가정을 해본다.
는 세상인데.. 왜 그게 안되나?? 안되는
고 위로하시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면
활, 선민의식의 오만과 독선.. 그 무엇도
세상사람들은 어떤 목회자를 원하는
이유는 목회자의 기초생활이 보장되지
서도 세계 권력의 상징인, 최고 지배국
세상 사람들에게 존경받을 수 없는, 닮
가? 특히 돈 까밀로 신부를, 프란치스코
않키 때문이 아닐까? 하나님 나라를 만
가인 미국 의회와 백악관 연설, 유엔 연
고 싶지 않는 모습들 때문이다. 그런데
교황을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이유는 무
드는 목회자는 <국가 공무원>이다. 가
설에서 미국 지도자들을 질타할 수 있
무엇을 보고, 무엇을 믿고 따라오라고 <
엇일까? 나는 서민적인 <순수함>이라고
족들이 안심하고 먹고 살 수 있는 <평생
는 용기와 정의를 보여주었기 때문이 아
전도>할 수 있겠는가? 언젠가 교인이 나
생각한다. 목회자의 <진정성>이다. 삶
철밥통>이 보장되지 않는한, <영세 자영
닐까? 특히 이민자들을 대변해서는 ‘나
에게 선물한 죠반니노 과레스키의 <신
과 설교가 닮아가는 <동질성>이다. 막
업자>로 전전긍긍하는 한, 신도들의 염
자신도 이민자였다. 미국인 모두도 얼마
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이라는 책
말로 목회자가 조금 무식하면 어때? 세
원은 공염불이 되기 십상이다. 생활을
전까지는 이민자였다’ 라고 하면서 이민
이 생각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이 책
련되지 못하면 어때? 인간적인 실수를
보장하지도 못하면서 목회자들에게 너
자와 난민들의 인권을 옹호하셨다. 또
이 이처럼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를 생
좀 하면 어때? 설교를 더듬거리며 말을
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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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올해도 어김없이 입시철이 찾아왔다. 입 시철에는 역시 학부모와 자녀들이 한바
▲멀리, 다양하게 본다
탕 홍역을 치른다. 나중에 원서 마감시간
대학에 입학하면 정말로 치열한 학업과
이 임박해지면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과외활동 등 바쁜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덩달아 신경이 날카로워져 자칫 잘못하
본인이 지원하는 대학이 인생의 모든 것
면 분노가 폭발할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순간까지 갈 정도로 험악한 사태가 연출
것이 좋다.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대학
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녀는 자녀대로, 부
에 입학해 오히려 불행해지는 경우도 있
모는 부모대로 대입에 대한 부담 때문에
다. 대학원 입학 및 커리어 등을 생각한다
언성이 높아지고 신경이 예민해질 수 있
면 너무 경쟁이 심한 대학보다는 학점 따
는 시기가 바로 요즈음이다. 따라서 이럴
기가 한결 수월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도
때 일수록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입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시철을 무사히 넘어갈 필요가 있다.
자신의 실력에 넘치는 대학에 입학했을
‘입시병’은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할 경
경우 중간에 스트레스를 느껴 학업을 중
우 대학에 입학해서도 내내 후유증이 지
단할 수도 있고 심지어는 스트레스를 견
속되면서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까지 발
디지 못해 돌발행동을 하는 경우도 생긴
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
다. 또한 공부만 잘한다고 해서 자녀의 인
다. 대학 입시에 사생결단을 거는 절박한
학생이 이러한 기대를 잘 부응하면 별
론, 당락 여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불
생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은 부모
태도보다는 인생의 한 과정이라는 여유
문제가 없지만 학업성적이 생각보다 기대
확실, 학교 공부와 지원서 작성이란 물리
들의 마인드가 많이 개방되어 있어 일류
를 가지고 임할 경우 더 좋은 결과를 낼
에 미치지 못하고 이로 인한 실패와 부담
적인 부담 등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대학에 연연하지 않고 자녀의 적성에 맞
수 있다.
이 너무 커질 때 자살이나 자해, 가출 등
부모들은 자녀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는 전공을 찾아주기 위해 정비, 요리학교
의 돌출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문제점들을 찾아내고 이를 하나씩 해결
등 취업이 잘되는 분야의 전공을 미리 조
력과 소질에 맞게 학교 선택과 진로 지도
따라서 경쟁이나 성적에 지나친 의미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테면 사립
언해 주는 경우도 많다.
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교육 전문가들
부여해 인생의 전부인양 집착할 때 문제
대 정시에 지원하는 경우 지원서 작성이
의 지적이다.
는 심각해질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에 취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원서 작성에 중
약한 성격의 학생은 평소 부모와 학교, 혹
심을 둬 마지막 정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
대학입시병 극복을 위한 조언
은 급우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따라
는 것이다.
안, 초조에 시달리게 되며 학생들은 불
명문 대학을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의 능
■입시병은?
입시병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입시
야 한다.
경쟁 속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야 한
입시병의 여파로 학생과 가족은 심한 불
안함이 극심한 두려움과 혼돈스러움으
▲본인 수준에 맞게 계획한다
로 변하기 쉽다. 이러한 심리적인 고통은
항상 무리를 하는데서 문제가 발생하고
기억력, 현실감 등에 영향을 주며 기운이
불안장애라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불안
입시병은 주로 수험생들에게 가장 많이
탈이 나게 마련이다. 중간 정도 수준의 대
없거나, 두통, 근육통, 호흡곤란, 어지러움,
과 초조, 불면증, 우울증, 식욕부진, 소화
나타나기 때문에 부모들은 항상 관찰을
학밖에 갈 수 있는 실력인 학생에게 부모
따가운 피부, 가만히 있지 못하는 불안함,
불량, 두통, 무기력증 등의 증세가 나타난
해야 하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즉
가 일류대학을 목표로 하라고 강요한다
복통이나 가슴이 뻐근해지는 등의 신체
다. 심각한 경우 자살을 생각할 수도 있
각 대응에 나서야 한다.
면 이미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보면 된다.
적인 증상으로 보이기도 한다.
다는 부담에서 비롯된 스트레스로 인한
■대처법
다. 시험과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일상사이
수험생 스스로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즉 아이비리그나 스탠포드 대학 정도의
이 증상들이 생활에 영향을 주어 치료
다. 따라서 시험과 경쟁에 따른 스트레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명문대를 목표로 하라고 강요한다면 본
가 필요할 때는 약물치료, 심리치료 또는
는 당연한 것이고 결코 나쁘다고 할 수 없
야 한다. 부모도 인생 선배로서 긴장을 풀
인이나 부모 모두 불행해질 수 있다.
병행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는데, 많은 경
다. 다만 이러한 스트레스가 개인에게 과
고 자녀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가이드
중하여 처리 불가능한 상태이거나 유해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
본인이 안전하게 입학할 수 있는 학교와
우 약물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변
드림스쿨을 선정해 이에 맞게 대학을 지
화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심리치료가 더
원해 가도록 유도한다. 학교보다는 본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전문인들의 전반적
▲차곡차곡 입시준비를 한다
의 적성과 커리어, 대학원 진학 문제 등
인 견해다.
수험생들이 입시준비 막판에 압박감이
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조정해 주는 것이
심리치료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가족
커지고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제한된
좋다. 본인이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시
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환경과 상
시간에 많은 일을 한꺼번에 해야 하기 때
야를 넓고 멀리 볼 수 있게 지도하는 것
황에 변화를 주어야 하며 이미 불안함이
문이다.
이 장기적인 면에서 부모와 자녀가 윈윈
극도에 달해 있는 학생을 야단치거나 창
하게 된다.
피를 주는 등의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한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 병적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은 입시 결과가 모두 발표되면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입시병의 원인
입시병은 부모, 학교, 사회로부터의 압력
과 기대가 지나칠 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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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를 준비하고 제출하는 것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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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문제의 증상을 보인다면 더욱 심한 정신
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심호흡은 불안
많은 부모는 이런 증상으로 힘들어 하
가족의 비효과적인 지원방법에 변화를
적인 문제가 생기기 전에 단 기간이라도
함을 감소시켜 주고 불안함이 공포증으
고 있는 자녀에게 정신력이 나약하다며
주기 어렵다는 것을 부모는 기억해야 한
좋으니 전문인과의 상담에 임하는 것이
로 치닫는 것을 막아주며 심신을 안정시
다그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전혀 도
다. 사랑스러운 자녀가 피와 땀을 흘린 노
필요하며 다음의 방법으로 불안함을 조
켜 줄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시
움이 되지 않는다. 위기상황 모드(crisis
력의 대가는 어떤 모습이든 값진 것이며
절해 줄 수 있다.
켜 줄 수 있는 정기적이고 적당한 운동
mode)에 있는 자녀는 아무리 정신력이
이 모든 경험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도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데 큰 도움
강인해도 전문인의 도움 없이는 인지적,
수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
이 될수 있다.
사고적 변화를 주기 어렵고 또한 현재의
올바른 가족의 모습일 것이다.
불안함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쉽 고 효과적인 심호흡법을 배우고 연습하
지고 있는 학생이나 학점 및 과외활동 과 봉사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높은 성 적을 낸 학생에게 수여하기도 한다. ‘재정 보조 장학금’ 같은 경우에는 필 요에 의해 받게 되는 장학금으로 보통 성적과는 무관하고 정부나 학교를 통해 서 받을 수 있다. 보통 갚지 않아도 되는 지원금인 ‘그랜트’가‘재정 보조 장학금’ 에 속한다. 단 하버드 같은 명문대에서 는 입학한 모든 학생이 우수하다고 보 기 때문에 입학생을 실력으로 가려내 서 장학생을 뽑는 게 아니라 학생이 학 교를 다니기 위해 필요한 만큼의 장학 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부모님이 전 학비를 부담할 수 있는 능력이 되어도 받을 수 있는 장 학금은 ‘성적 우수 장학금’이고 설사 학 점이 비교적 낮다고 해도 가정이 어려 운 경우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재정 보조 장학금’이다. 기본적으로 어느 대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보통 부모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소수에게 주어
는 ‘재정보조 장학금'(need-based aid)
학이든 정부와 학교에서 나오는 (학비
들은 아이가 대학교에 장학금을 받고
지는 혜택으로 이해한다. 물론 그런 장
을 받는 학생도 적지 않다.
지원금인) 그랜트와 학교 또는 개인 단
갔다고 하시면서 주위의 부러움을 받기
학금도 학교에 따라 존재하지만, 이 같
‘성적 우수 장학금’ 같은 경우는 말 그
체에서 나오는 성적 우수 장학금을 제
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은 ‘성적 우수 장학금’ (merit-based
대로 성적이 높아서 주어지기도 하지만
외한 금액을 학생이 아르바이트를 하거
장학금의 개념은 학점이나 시험성적 등
aid) 외에도 경제적 필요에 따라 수여되
운동 또는 예술에서 특출난 재능을 가
나 융자를 받아 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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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이 고백 위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를 결정합니다. 여전히 세상의 염려와 걱 정과 분노의 기억으로 살 것인지... 하나 한 1년 전쯤이었습니다. 억양이 좀 이
했었습니다. “우리 역시 몇 년 전만 해
까지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언약을 갱신
님이 나에게 명령하신 기억과 사명으로
상한 영어를 사용하는 분이 전화를 하
도 미국 교회당을 빌려서 사용했었고,
하고 그들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
살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살다보니
셨습니다. 만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멕시
그들의 도움을 받았었다.”는 것이었습니
도하시면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끊임
사람에 대해 깨닫는 보편적인 진리가 있
칸들의 교회를 섬기는 목사님이라고 했
다. 물론 생각해 보면 교회를 개척하고
없이 반복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
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기억하고 싶은
습니다. 예배를 드릴 장소가 없어서 우
섬기는 과정에서 참 서러운 일도 많았
는 그들에 대한 기억이고 다른 하나는
것만 기억합니다. 이스라엘이 그랬습니
리 교회당을 렌트해서 사용할 수 있는
습니다. 미국 교회에서 일방적으로 나가
하나님에 대한 기억입니다. 이 두 가지
다. 그들 자신의 옛적 모습을 잊었습니
지 물었습니다. 다음 날 성도들을 데리
라는 통보를 받은 적도 있고, 기간 내에
기억이 가장 잘 요약된 말씀이 있습니
다. 하나님의 은혜 또한 잊었습니다. 욕
고 와서 교회당 전체를 둘러보기도 했
적당한 예배처소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
심을 따라, 본성을 따라 살았습니다. 우
습니다. 그때 저희 교회가 내린 결론은
교회 문이 잠겨 있는 경험도 했습니다.
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신
리 또한 그렇습니다. 기억하고 싶은 것만
비록 우리 상황도 어렵고 어려움도 많겠
음식 먹는 문제, 예배당 청소하는 문제,
5:6) 어떤 말씀인지 아시겠습니까? 바로
기억합니다. 원하는 것만 기억합니다. 여
지만 그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것이었습
그들이 사용하던 예배실의 공간 배치와
십계명의 서문입니다.
전히 갈등하고 염려하고 걱정하며 삽니
니다. 단지 그들이 이단이거나 지나치게
우리가 사용하고 싶은 공간 배치가 달
자신에 대한 기억과 하나님에 대한 기
다. 하나님의 나라와 뜻은 저 멀리 있습
불안정한 교회라면 문제가 생길 수 있
라서 매주일 예배하기 전에 의자와 강
억이 왜곡될 때 우리들의 삶은 방향을
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삶이
으니까 어떤 교회인지를 확인하는 과정
대상을 옮기고 방송기기를 다시 설치하
잃기 쉽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들이
무너집니다. 질서가 사라집니다. 가치가
을 거치자고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들
던 일도 있었습니다. 신문을 보고 혹은
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
흔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들에게
이 어떤 교회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가 자체 예배당이
나님이 나를 먼저 사랑해주시 않으셨다
강력하게 명령하십니다. 기억하고 싶은
더 이상 대답이 없었습니다. 연락도 끊
없이 오후에 예배를 드린다는 것을 알고
면 나는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과 아무
것을 기억하는 성도와 교회가 아니라 기
어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목회자로서
는 아무리 전화를 드려도 받지 않는 분
상관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죄
억해야 할 것, 반드시 고백해야 할 것들
저는 성도들과 당회가 보여준 반응에 많
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은
와 세상의 노예로 살았을 것입니다. 그
을 기억하는 성도와 교회가 되어야 합
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우
혜를 부어주셔서 우리는 지금 이곳에서
런데 하나님께서 독생하신 아들을 나
니다. 그 정직한 기억 위에서 비로소 삶
리 교회당은 은행 건물을 구입하여 수
예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민족
를 위해 세상에 보내셨고, 그 아들은 나
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비로소 사명으로
리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활동이 많은
교회에 대해 넉넉한 마음을 품었던 것
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나에게
살게 됩니다. 비로소 성도와 성도, 교회
교회다보니 공간이 모자라서 쩔쩔맬 때
은 무엇보다 우리의 옛날을 기억하기 때
그 아들을 믿는 믿음을 선물로 주셨습
와 성도, 교회와 지역 사회가 하나님이
가 많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넉넉한 마음
문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어려웠던가를
니다. 나는 나의 구원을 위해 아무 한
허락하신 은혜가 강물처럼 흐르는 삶으
으로 다른 민족 교회들과 공간을 나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어
것이 없는데, 하나님은 나를 구원하시
로 변하게 됩니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
어 사용하겠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기
려웠던 때와 오늘의 우리들 사이에서 얼
고 자녀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고 그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뻤습니다. 당시에 성도들과 당회가 그
마나 큰 사랑과 은혜를 허락하셨는지를
살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나와 하나님에
성도와 교회로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
런 결정을 하면서 한결같은 이유를 말
알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에서 신명기
대한 정직한 고백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 그 삶에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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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 U MN
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 G M칼리지 플래닝 대표 활용하면 가정형편에 알맞은 재정보조
없이는 나중에 큰 어려움도 당할 수가
지원을 통해 자녀들이 재정보조 자격
있다. 반드시 주마다 해당 주의 거주민
조건만 된다면 진학을 원하는 대학이
기준이 다를 수 있겠지만 대학마다 세
금년에 조지아 공대에 진학한 김군은
가족의 생활터전이 해외에 있는 것으
사립대학이든지 주립대학이든지 충분
금보고 내용과 가정상황을 어떻게 판
전형적인 기러기 가정이다. 수년 전 어
로 간주해 결국 비 거주자 학비를 적
한 재정보조를 통해 면학의 꿈을 이룰
단할는지를 사전에 보다 철저히 이해하
머니와 영주권을 받고 조지아 주에서
용시킴으로써 학비가 거의 두 배나 높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학마다 재정
고 진행해 나가야 실수를 줄일 수 있는
고등학교를 마쳤다.
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김 군
보조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어도 이를
것이다. 즉, 단순한 추측과 개인의 신념
김군은 당연히 주립대학 진학 시에 거
은 나중에 재정보조지원을 알아봤지
활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전혀 별개
(?)이 아닌 검증을 통해 사전준비와 대
주자 학비가 적용될 것으로 굳게 믿고
만 비 거주자에게는 거의 재정보조를
의 문제이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갖
처방안을 가지고 신중히 진행해 나가
있었고, 사립대학이 학비가 매우 높아
절반도 지원하지 않기에 김군의 가정형
추고 있어도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
야만 한다. 한 예로써, 캘리포니아 주에
가정형편을 생각했다고 한다. 결국, 김
편으로는 이를 감당할 능력이 없어 큰
지 못하면 오히려 자녀들의 대학선택
거주하는 어머니 A모씨는 몇 년 전에
군은 재정보조를 활용하는 방안을 전
고민이라고 한다.
의 폭마저 줄어들게 되므로 대학진학
자녀와 함께 이민을 와서 현재는 거의
혀 고려하지 못한 채 비교적 학비가 저
김군은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재
에 큰 어려움마저 겪게 되기에 대학진
소득이 없고 한국에 있는 아버지의 수
렴한 주립대학으로 진학해 거주자 학비
정보조지원이 많은 사립대학으로 전학
학을 준비하는 시점부터 신중히 진행
입에 모두 의존해 생활했다. 그러나, 대
를 적용 받아야만 가정형편 상 감당할
하지 않으면 결국 학업을 지속하기 힘
해 나가야 한다.
학에서는 재정보조신청 내용에 대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단지 조지아 주
들다는 결론마저 내리게 되었다. 이 같
문제점이라면 가정의 수입이 다른 국
검증과정에서 대부분의 수입이 영주
내에 있는 주립대학들만 지원받았다고
이 어렵게 이민을 와서 가정이 정착하
가에서 발생하는 기러기 가정일 경우
권자가 아닌 아버지에 있으며 아버지
한다. 또한 어머니가 세금보고를 조지
는 일도 힘든데 만약 자녀들의 대학진
에는 재정보조 진행은 보다 신중한 접
의 거주지가 한국이라는 사실로 결국
아 주에서 조금이라도 보고하면 도움
학에 따른 재정보조 방법을 잘 이해하
근방법이 필요하다. 재정보조를 진행
부모의 거주기준을 캘리포니아가 아닌
이 될 것으로 생각해 수입을 조금만 보
고 활용하지 못하게면 학비에 대한 재
시에 가정에서는 당연히 자녀가 거주
타 지역으로 간주해 비거주자 학비를
고했다고 한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대
정부담으로 결국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
하는 주의 주립대학을 진학하게 되면
적용시킨 것이었다.
부분의 수입이 타국에 거주하는 아버
워지기 마련이다. 반면에, 미국 내 교육
대개는 거주자 학비가 적용될 것이라고
문의)301-219-3719,
지가 지원하는 생활비에 의존하기에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재정보조를 잘
믿고 안심하지만 이에 대한 사전준비가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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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수분을 유지하고 가급적 순면 제품의
다. 단, 역기 들기나 단거리 달리기처럼 단
옷을 입는 것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데
시간에 큰 힘을 내야 하는 운동은 오히려
도움이 된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
혈압을 높이므로 유산소운동 위주로 계
움이 된다. 스트레스는 몸에 열을 불러 피
획을 세우자.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부의 건조함을 악화시킬 수 있다. 충분한
심장에 압박을 가해 혈압을 높이므로 금
수면과 운동으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연하는 것이 좋으며 오미자차를 자주 마
는 것이 중요하다.
시면 고혈압뿐 아니라 당뇨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비염 일교차가 커지면 외부 온도에 적응 하기 위해 콧속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
복하게 된다. 가을, 겨울철 공기가 건조해
생리통 날씨가 추워지면 운동량이 줄어
들고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생리통이 심
지면 이러한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해질 수 있다. 겨울철 생리통으로 산부인
데, 코 점막의 점액 분비 장애로 발생하
과나 한의원을 찾는 여성 환자들이 늘어
는 질환 중 하나가 비염이다. 갑자기 콧
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평소 생
호흡기 질환 90% 이상 바이러스 감염
다 하여 중풍이라고도 한다. 날씨가 추
물이 흐르거나 코 막힘 증상이 심해져
리통 때문에 고생한다면 몸을 따뜻하게
에 의해 발생하는 감기는 요즘과 같이 체
워지는 늦가을에 많이 발생하며 스트레
생활이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다. 비염
유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걸리기
스와 담배, 술,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사
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환경을 건조
좋다. 레깅스나 몸에 꼭 끼는 짧은 하의는
쉬운 질병 중 하나다. 증상도 심하고 오래
등이 원인이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에게
하지 않게 조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부와 하체의 혈액순환의 흐름을 방해
앓을 수 있어 축농증이나 중이염, 기관지
도 발병 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갑자
방 안에 젖은 빨래를 널거나 가습기를 켜
해 생리통을 증가시킬 수 있다. 요즘 유행
염이나 폐렴 등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다.
기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발음이
두는 것이 좋고 가습기 물속에 국화나 박
하는 ‘하의 실종’ 패션 역시 생리통을 악
기관지 천식 역시 차고 건조한 기후에는
어눌해지고,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한
하 잎, 생강 달인 물을 넣으면 더욱 효과
화시킬 수 있다. 옷은 아랫배와 골반 부위
기도 수축이 빈번해 발작을 일으킬 수 있
쪽 얼굴이 굳는 증상, 뒷목이 당기고 속
적이다. 가습기는 반드시 청결한 상태로
를 압박하지 않고 무릎 위까지 덮는 것이
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감기 및 호흡
이 울렁거리거나 어지럽고 한쪽 팔다리
사용할 것.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해 하
좋고, 요가나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이
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의 피부 감각이 둔해지는 등의 전조증상
루 8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고 너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몸에
이 있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병원
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혈관을 수축시
된다. 초콜릿이나 설탕, 술, 커피, 카페인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과로를 피하고 건조
에 가서 혈전용해제를 투여받으면 큰 후
키기 때문에 피하도록 하자. 카페인 역시
함유 식품, 밀가루는 생리통을 증가시키
해진 기관지 점막에 바이러스가 침투하
유증 없이 치료된다. 평소 가벼운 운동으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에 마
는 음식이다. 라면과 햄버거 등의 인스턴
지 못하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로 신체 리듬을 원활하게 하고 스트레스
시는 커피 양을 조절하자.
트식품 역시 생리통과 자궁 질환을 불러
하자. 집 안의 온도는 20℃가 적당하며 습
는 그때그때 푸는 것이 좋다.
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생리 전
고혈압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늦가을,
과일과 채소, 미역 등 해조류, 생선, 콩 제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특히 혈압 관리
품을 섭취하면 생리통을 완화시키는 데
하면 피부의 수분 함량은 10% 이하로 떨
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혈관
도움이 된다.
다. 맑은 가을 햇빛은 기분을 상승시키고
어지게 된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의 건조
이 이완되어 혈압이 낮아지므로 규칙적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바쁜 생활 틈틈이
한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여러 피
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단 짧은
햇빛을 쬐어주는 것이 좋다.
부 질환을 발생시키는데, 그중 아토피성
시간 강도 높은 운동은 금물. 운동
피부염이 생기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
을 시작할 때는 10~15분간 몸을
뇌졸중 혈전이 뇌로 향하는 혈관을 막
다. 특히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은 더욱 각
충분히 풀어주고 최대 맥박
아 뇌세포에 산소 공급이 결핍되어 발병
별히 신경 써야 한다. 환절기 피부 질환
수의 70~80% 강도로 20분
출하는 역할을 한다. 하루
하는 뇌졸중은 뇌 손상과 장애, 심지어
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피부가 건조
쯤 제자리 걷기와 러닝머
에 1.5L 정도 상온의 물을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질병이다. 때문에
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잦
신 타기, 계단 오르기, 자
마시는 것이 좋다.
병원에 걸어 들어갔던 사람이 쓰러져 나
은 목욕이나 때수건 사용은 피하도록 하
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
2 충분한 수면 수면은 바
올 정도로 증상이 바람처럼 빨리 진행된
자. 목욕 후에는 3분 안에 보습 로션을 발
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
쁜 생활에 지친 몸을 쉬게
도는 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 소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과일과 채소 섭 취로 몸의 저항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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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
환절기 건강 지키는 생활수칙
1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은 신체기관
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 외에도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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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하면서 하루 동안 축적된 피로와 노폐물 을 해소시킨다. 일찍 자는 습관을 들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자. 3 손 씻기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는 손에 있는 세균들이 눈과 입을 통해 약해진 방어체계를 뚫고 들어올 수 있 다. 외출하고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손 씻 는 습관을 들이자.
4 가을 햇빛 쬐기 햇빛은 면역력을 높이 면서 몸과 마음을 기분 좋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틈틈이 가을 하늘을 바라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자.
5 담백한 음식 먹기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을 자제하고 배, 사과, 삼, 밤 등 가을의 기운을 가득 담은 과일 과 채소를 섭취하자.
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세포 감소가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에 의한 질식
시작되기 때문에 기억력 저하로 인한
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장애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초기의 기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일시적인 건망증
억 장애 증상은 아주 서서히 진행되므
과는 달리 일단 신경세포의 감소가 시
로 가까운 사람들도 그 변화를 정확히
작된 이후에는 계속 악화되는 수순을
알아차리기 힘들다.
밟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빨리 발견
먼저 단어나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해 늘 물건을 두던 곳, 중요
해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 다.
한 약속 등을 잊어버리는 등으로 진전 되며 말을 할 때는 적절한 단어가 생각 나지 않아 얼버무리기도 하고 방금 한
건망증 vs 치매
자꾸만 뭔가를 ‘깜빡’하는 건망증이
말을 잊고 같은 말을 반복하기도 한다.
심해짐을 자각하는 때가 많아질수록,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능
사람들은 이것이 치매의 초기 단계는
에 따라 분류하는데 알츠하이머형 치매
력도 점차 떨어지고 간단한 계산조차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된다. 건망증과 치
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혈관성 치매,
힘들어지며, 더 진행되면 공간감각에 이
매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 걸까.
루이소체 치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대
상이 생겨 외출에서 돌아와 집을 못 찾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뇌의 기억
부분 60세 이상 노인에게서 나타나며
는다거나 옷을 입을 때 팔을 제대로 끼
여부’다. 머릿속에 입력되는 수많은 정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빈도도 높아지
워 넣지 못하는 현상도 생기게 된다. 이
보를 노화나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인
는 편이나 20, 30대 젊은 나이에도 발병
시기에는 편집증적 성향을 보이고 의심
해 ‘잘 찾지 못하는’ 경우는 건망증이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젊은 층의
도 많아져 가까운 사람들을 믿지 못해
아예 정보 자체가 망가져 ‘뇌에 남아 있
치매는 알츠하이머형보다는 다른 원인
문제를 일으키거나 환청 및 환각 현상
지 않는’ 경우는 치매라고 볼 수 있다.
Part 1 알츠하이머형 치매 바로 알기
(대사성, 영양결핍성, 알코올성)에 의한
도 자주 나타나 정상적인 대인관계를
기억이 뇌에 저장되어 사용되려면 정보
기억력 저하에서부터 시작되는 치매
것이 더 많다. 증상은 노년에서 나타나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이
를 받아들이는 부호화 과정, 부호의 저
사람의 뇌를 이루는 신경세포가 감소
는 치매 증상과 큰 차이는 없지만 다른
외에도 수저 사용, 용변 보기, 옷 입기
장 과정, 필요할 때 불러오는 인출 과정
해 위축되면서 제 역할을 못하고 다른
질환이 동반된 경우가 많고 상대적으로
등과 같은 일상적인 일들이 서툴러지
을 거쳐야 한다. 여기서 치매는 뇌에 정
신경세포와도 상호 정보 전달이 되지
빨리 진행되는 경향을 보인다.
고 세면과 목욕 등을 게을리하게 되면
보의 부호화 등록 자체가 되어 있지 않
않아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가
전체 치매 환자의 50, 60%를 차지하
서 누워서만 지내는 등 가족을 힘들게
기 때문에 회상하며 이야기하는 것 자
리켜 치매라고 한다. 치매는 원인 질환
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처음에는 기억
한다. 심한 경우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
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뭔가를 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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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억하지 못하는 경우 관련된 힌트를 듣
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담배와 술은 뇌를 파괴하는 대표적인
고 생각이 난다면 건망증, 전혀 떠올리
정확한 검사를 통해 치매를 예방해야
기호식품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지 못한다면 치매로 구분한다.
한다. 최근에는 60세 이상이 되면 거주
인지 능력이 두 배 이상 떨어지는 것으
또 치매 환자들은 같은 질문을 반복하
지 근처의 치매지원센터나 보건소에서
로 알려졌으며, 과도한 음주는 기억력과
거나 그동안 익숙하게 해왔던 일을 이
무료로 선별검사를 해주므로 건강검진
인지능력을 저하시킨다.
전에 비해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증
겸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상을 보인다.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찾지 못하거나 방향감각이 떨어져 잘 하던 운전을 못
Part 2 나도 치매가 아닐까?
자가 진단 테스트
□ 며칠 전에 나누었던 대화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 최근 주변에서 일어났던 일을 제대 로 기억하지 못한다. □ 최근에 한 약속을 자주 잊어버린다.
3 뇌 건강에 좋은 식습관
신선한 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
□ 이야기 도중에 어떠한 이야기를 하 고 있는지 몰라 머뭇거리거나 말문이 막힌다.
일반적으로 치매 증상 중 가장 먼저
민과 미네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뇌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주변 환경이나
나타나는 것은 기억장애다. 최근 들어
손상을 막는다. 과일, 채소 등 항산화
□ 가스 불을 끄는 것을 잊어버려 음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줄어들고
건망증이 급격히 심해졌다거나 다른 사
식품을 가까이 하고 하루에 여섯 잔 이
식을 태우거나 전깃불을 켜놓을 때가
조용한 편이었던 사람이 갑자기 말이
람과 대화를 나누는 도중 단어가 생각
상의 물을 마시는 등 충분히 수분을 섭
많다.
많아지는 등 인격의 변화가 동반되기도
나지 않아 머뭇거리며 같은 말을 반복
취하도록 하자. 오메가3가 풍부한 등 푸
한다. 이에 비해 건망증은 익숙했던 일
하는 경우가 잦아졌다면 경도인지장애
른 생선이나 비타민 E를 다량 함유한
이 아니라 비교적 최근의 일을 기억 못
및 치매를 의심해봐야 한다. 우선, 다음
견과류 등을 먹는 것도 좋다.
하는 경우가 많다. 건망증은 시간이 지
의 항목을 살펴보고 자신이 얼마나 해
나도 판단력, 계산능력, 공간에 대한 지
당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예전에
남력 등은 정상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
비해 이러한 증상이 많아졌다면 전문
기억 능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것 이
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외에는 일상생활을 하는 데는 크게 지 장이 없다.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 단계, 경도인
1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1주일에 4일 이상 운동하면 인지 기능
지장애
이 30% 이상 유지된다는 보고가 있다.
경도인지장애란 증상이 미약해 일상
규칙적인 운동은 뇌 건강의 필수 요소
생활에서는 기억장애 혹은 판단장애
다. 운동을 하면 뇌 속 산소량이 증가해
등의 치매 증상이 있는지 변별하기 쉽
사용법을 익히는 데 어려움이 있다. □ 세수, 목욕 등 개인위생 문제나 외모 를 가꾸는 데 무관심해진다.
4 꾸준히 읽고 쓰기
매일 일정량의 글을 읽고 쓰는 활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다 섯 배 이상의 인지 기능을 유지할 수 있
Part 3 예방을 위한 노력
□ 새로 마련한 가전제품이나 기구의
□ 배우자의 생일, 결혼기념일, 제사 날 짜 등 특별한 날을 잊어버린다. □ 거스름돈 계산을 틀리거나 돈을 지 불할 때 정확히 세지 못할 때가 많다.
다고 한다. 평소 책을 많이 읽고 독후
□ 물건 이름을 틀리게 말한다.
감이나 일기를 쓰는 등 글짓기를 하도
□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사람의 이름
록 한다.
을 잊어버린다. □ 주변 사람들에 관한 사항을 떠올리
5 적극적인 사회활동
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두뇌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운동
거나 자원봉사 등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히 떠올리지 못한다.
지 않으나 검사 결과 정상과 치매의 중
을 통해 일정한 체중을 유지하고 혈압,
을 하는 이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
간 정도를 나타내는 경우를 말한다. 연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관리하는 것도
은 편이다. 사람을 많이 만나 대화하는
구 결과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환자중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시간을 갖고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취미
□ 외출 전에 어떤 옷을 입을지, 저녁식
활동을 하며 정서적인 활력을 유지하
사로 무엇을 준비할지 등 일상적인 결정
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을 내리기 힘들다.
1년에 10~15% 정도, 5년 이내에 80% 정도가 치매로 전환되는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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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금연과 절주는 기본
직업적으로 매일 일정한 일을 담당하
□ 자신의 주소나 전화번호 등을 정확 □ 전화, 텔레비전 등 생활 속에서 늘 사용하던 기구를 사용하지 못한다.
주간필라 Oct 9.2015-Oct 1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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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간의 기능
B형 간염은 유전되는 질병이 아니고 바
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스에 의해 야기되는 감염성 질환이
B형 간염이란 세계에서 가장 흔한 간
라는 것을 께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감염증으로서 간 경화 및 간암에 이르
국인 가족들은 검사와 예방 접종을 받
게 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간을 침범하
고 만성간염에 대한 치료를 함으로써
고, 공격하며 간에서 서식하는 B형 간
감염의 고리를 끊을 수 있습니다.
염 바이러스에 의하여 야기되는 이 병
이러한 모든 의학적 지식들은 ‘Hepa-
은 혈액이나 무방비 상태의 성 관계, 재
titis B Foundation’에서 제공되고 있으
사용한 주사바늘 등을 통하여 전염되
며 B형 간염에 대한 혈액검사 여부는
고, 분만 시 감염된 어머니로부터 신생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에 따르는 것입니
아에게 감염됩니다. 그러나 대부분 성
다. 또한 모든 과정들은 의사와 상의하
인 감염자는 별 문제없이 B형 간염 바
여야 하는 것입니다. 템플대학교 아시안
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센터에서는 한국계 미국인들의 건
대부분의 감염된 유아와 어린이는 바이
강한 삶을 위하여 B형 간염에 대한 위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혈
는데, 담즙은 담관을 통하여 십이지장
러스 제거가 불가능하고 만성 감염으로
험을 알리고 예방접종율을 높여 간염
액을 통해 공급받은 영양분을 우리 몸
으로 분비되어 지방이 쉽게 소화, 흡수
발전됩니다.
으로부터 지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
에 필요한 물질로 만들어 저장하며, 체
될 수 있도록 지방을 유화시키는 작용
좋은 소식은 B형 간염을 위한 간단한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템플대
내에서 생성된 여러 종류의 유해물질
을 합니다. 간은 영양소를 가지고 몸에
검사와 감염을 막기 위한 안전한 예방
학교 아시안 건강센터에서는 만성B형
과 외부에서 들어온 약물, 음식, 박테리
필요한 여러 가지 물질을 만드는 대사
접종이 있으며 간 질환의 활동징후를
간염에 대한 전반 지식, 위험성 안내와
아로부터 생성된 독소, 식품 첨가물과
작용, 해독작용, 면역작용, 담즙형성과
가지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만성보유자
더불어 개인의 간염 지식, 삶의 질, 적응
같은 여러 화합물에 포함된 독성을 제
같은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데, 간의 기
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약품들이 있
능력, 정신 긴장 상태 등에 대한 연구를
거하는 해독작용의 역할을 합니다. 즉
능이 저하되면 이러한 기능들이 제대로
다는 사실입니다. B형 간염은 한국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 중국
다양한 화학반응을 통해 이러한 독성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간의 기능이 떨어
서 매우 흔하지만 미국에 사는 한국계
인, 베트남계 미국인들의 <만성 간염 보
물질을 유독성이 적은 물질로 변화시
지게 되면 간염, 간경화, 간성뇌증, 지방
미국인 사이에서도 역시 큰 문제입니다.
균자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
키거나 배설하기 쉬운 수용성 물질로
간, 알코올성 간 질환 등과 같은 간 질
아시아인 사이에서 바이러스는 감염된
니다. 이 연구에 관심이 있으시고 참여
만들어서 신체를 보호하게 됩니다. 간
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은 간세포
어머니가 분만 중 자기도 모르는 사이
하시고자 하시는 만성B형 간염자께서
의 모세혈관에는 쿠퍼 세포라는 특수
가 서서히 파괴되어 반 이상의 기능이
에 자신의 신생아에게 감염 시키거나
는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을 주시면 감
세포가 있어 이물질을 먹어 버리는 식
저하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
만성 감염이 된 다른 어린이나 성인과
사하겠습니다. 모든 정보는 비공계이며
세포 작용에 의해 혈액 속의 이물질을
아, 많이 나빠지지 않는 한 아무런 증상
혈액 접촉을 함으로써 가장 흔하게 옮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소정의 작은 선물
제거하고, 면역글로블린이나 면역체 형
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김니다.
이 있습니다.
성 등에 관여합니다. 또한 간은 하루에
건강을 과신하여 지나친 음주 등으로
만성적으로 감염된 아시아인의 대부
500 – 1,000ml 가량의 담즙을 생성하
간을 혹사시키게 되면 간경변증, 간암
분은 그들이 감염된 사실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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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템플 대학교 아시안 건강센터 한국어) 215 – 787 - 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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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나가 바로 ‘체열’입니다. 체열은 인체의
역요법 등 4가지 방법이 시행되고 있으
상이 완화되고, 통증이 감소하며, 대사
온도를 정상수준 이상으로 상승시키는
나 현재까지 암의 치유율은 50% 이하
기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원적
데, 이는 인체에 침입한 병원체를 파괴
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암 치료에 있어
외선을 이용해 온열요법을 하면 피부
온열요법은 온천의 나라답게 일본이
시키고 발한작용으로 불순물과 노폐
치료의 부작용과 통증 호소의 문제도
뿐 아니라 심부 체온까지 높일 수있어
종주국임을 자처합니다. 온천욕이나
물을 체외로 배출시키기 위한 것입니
해결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효과가 커진다는게 이 교수의 설명입니
세라믹 원적외선 치료, 반신욕과 족탕
다. 고온의 열은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
이렇게 온열요법은 암치료에 있어서 ‘
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이 모두 일본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
을 회복함에 매우 효과적인 자연요법의
제 5의 항암요법’으로 발전하고 있습니
언제나 추운 계절이 오면 따뜻함이 그
다. 어느 경우든 ‘냉기’가 건강의 적이란
한 과정으로서 이미 지난 수 천년 동안
다. 그러나 의학적인 부분뿐만이 아니
립게 됩니다. 특히 한국사람은 더하는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자연의학 전문가
에 널리 인정되어 왔습니다. 온열요법은
라 온열요법은 민간에서 많이 이용되
것 같습니다. 따뜻한 아랫목을 겪어보
인 ‘고베 동양의학 연구원 나오히사 이
의도적으로 환자의 몸 안에서 체열을
어 왔고 지금도 더 발전하고 있어 건강
지 않은 사람은 아마 그 즐거움을 모르
시바시 이사장’은 암이나 뇌졸증 같은
발생시키는데 이는 자연요법을 실행하
을 위한 보조수법으로 알려져 있습니
는것 같습니다만 추운날씨에는 따뜻함
심각한 질환은 물론 소화불량과 두통,
기 위한 것입니다.
다. 이 요법은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민
이 제일 좋습니다. 혈기 왕성한 젊은 사
생리불순, 요통 등 일상에서 흔히 겪는
열을 이용한 질병 치료의 역사는 참으
간요법 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많습니
람들은 덥다고 난리지만 말이죠. 여기
불편한 증상까지 모두 냉기가 쌓이면
로 오래되었습니다. 기원전 그리스의 의
다. 그러나 찜질, 뜸, 온욕 등은 전 세계
저기 한국 건강제품들을 보고 있노라
발생한다고 설명합니다. 냉기로 혈관이
사인 파르매니디스는 “인간의 체온을
적으로 효과를 인정받은 ‘보완대체요법’
면 다양한 것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열
수축하면 적혈구가 굳어지면서 혈액순
마음대로 조절해서 올릴 수 있다면 무
으로 자리잡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온
을 내는 제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미국
환 장애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렇
슨 병이든지 다 고칠 수 있다”고 장담하
열요법이 건강 효과를 내는 이유는, 몸
건강제품들은 주로 근육에 직접 작용
게 되면 신진대사과정에서 생기는 노
였고, 히포크라테스 조차 열판을 이용
이 따뜻해지면 생기는 ‘열활성단백질’
을 하는 것이 많은것 같은데 우리는 열
폐물이나 독소가 체외로 잘 배설되니
하여 궤양을 동반하지 않은 질병치료
덕분이라는게 일본 의학자 ‘이토요코
을 내서 따뜻하게 하는게 많네요. 뜸을
못하고 이로 인해 각종 질병에 시달린
에 온열요법을 시행하였다고 합니다. 콜
준 교수’의 주장입니다. 열혈성단백질이
뜨는것도 상당히 많고요. 나름 건강할
다는 설명입니다. 원리는 혈액순환 = 온
레이 등은 암 환자에게 인위적인 발열
란 심부 체온이 높을 때 세포가 자극을
때는 이런 제품들이 눈에 안들어오죠.
열요법이란 열이라고 하는 물리적 자극
상태를 유도하기 위해 연쇄상구균의 독
받아 스스로 만들어내는 단백질입니
필요도 없고요. 여기저기 몸에 신호가
을 통해 인체를 워밍업시켜 혈액순환을
소를 주입하여 종양치료에 성공하였다
다. 열활성단백질이 많아지면 엔드로핀
오면 슬슬 관심을 가지게 되고 주위 사
돕는 치료죠. 온열요법의 원리는 ‘두한
고 의학계에 보고를 하였고, 그 후 콜레
이 많이 분비되고, 우리 몸의 면역기능
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따
족열’입니다. 차가운 것은 아래로 내려
이 박사의 딸에 의해 아버지의 환자를
을 담당하는 NK세포와 T세포의 수가
뜻한 침대에 열을 올리고 그 속에 들
가고 뜨거운 것은 위로 올라간다는 물
추적 조사하여 암 환자 5년 생존율이
증가합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부인
어가면 하루의 피로가 쫙 풀리는것 같
리학의 대원칙을 인체에 그대로 적용합
38.5도이하에서는 28%이었으나 38.5
과 이진무 교수는 “몸이 따뜻하면 혈액
습니다. 평소 몸에 열을 충분히 높여서
니다. 인체는 수많은 방역 시스템의 작
– 40도 고온의 경우 60%의 치유율이
순환이 잘 돼 여러 신체 증상을 개선할
면역력을 키우는게 병이 생긴 후에 좋
용을 통하여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및
있음을 보고하였습니다. 인류의 적이라
수있다”고 말합니다. 방광이 긴장해서
은 제품을 찾는것 보다 훨씬 좋습니다.
기타 유해한 물질로부터 그 자신을 보
명명되어지는 암을 치료하는데 지금까
생기는 과민성방광이나 대장의 연동운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호합니다. 이런 방역 시스템들 중의 하
지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면
동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변비. 설사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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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635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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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우리가 살고 있는 동안 어떤 날도, 아
의 주머니에서 소중한 돈을 강탈(?)하
불하게 된다면, 우리는 이로 인해 평생
말도 안되는 거래라고 하지만 우리는
니 어떤 순간도 돈과 연관되어 있지 않
기 위해 수많은 인력과 돈을 투자하여
의 삶에서 10~20년의 시간동안 더 많
이를 두고 이제 전쟁이라고 부르는 것
은 삶을 사는 시간은 없습니다. 아무것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고 운영하
은 노동을 해야 하며 이로 인해 은퇴
이 마땅하다 생각됩니다.
도 하지 않고 그냥 내가 책상에 앉아 있
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인지하
하여 쉬는 시간도 더 늦어질 것입니다.
어려운 경제 환경은 소비자로써의 우
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나의 주머
던 인지하지 못하던 우리는 매일의 삶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 스
리에게 좀 더 똑똑해지길 요구하고 있
니에서 핸드폰은 작동되고, 내가 켜 놓
속에서 우리의 소중한 돈을 노리는 저
스로 피와 땀으로 번 돈을 지키기 위
습니다. 멍청하게 그들의 요구는 받아드
은 전등은 돌아가고, 내가 켜 놓은 케이
엄청나게 큰 대기업들, 금융기관들과의
해 그들과의 전쟁에 나서지 않는다면
리는 것은 우리 스스로가 전쟁의 패한
블 방송은 계속 방영되니까요. 매 순간
전쟁 속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우리가 지불하고 내는 모든 재화나 서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며 더 낳아
의 삶에서 돈을 쓰지 않고 몇 시간 아
입니다. 과거 존경받고 깨끗하다고 여겨
비스에서 바가지를 쓰게 된다는 사실
가서 소중히 쌓아놓은 우리의 재산을
니 몇 분을 지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
졌든 은행들, 병원, 보험회사 이들 모두
입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
전리품으로 그들에서 빼앗기는 것을
하다는 것입니다.
도 지금은 어떻게 하면 한 푼이라도 더
된 이후로 수많은 기업들은 그들의 수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전쟁에서
작금의 어려운 경제 환경 가운데서 살
우리의 주머니에서 빼 내어 갈 것인가
익 창출과 생존을 위해 더욱 교묘하게
이기기 위해서는 Finance에 관련된 지
아가는 우리는 돈과 관련된 모든 것들
를 고민하는 기업들이 되어 버렸습니
우리의 지갑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들
식을 넓혀 좀 더 똑똑해져야 한다는 것
은 전쟁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모
다. 경제 불황이 지속되는 현실은 감안
도 생존을 위한다는 미명아래 한 푼의
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복잡한 주식이
두는 피와 땀으로 벌어드린 소중한 재
하면 그럴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싶
돈이라도 더 뺏기 위해 잘 이해되지 않
나 선물 또는 주택관련 지식들의 복잡
산을 지켜 내고 잘 관리하여, 늘리기 위
지만, 이러한 그들과의 전쟁 속에서 진
는 수수료를 만들어 내고 모호한 규정
한 경제 지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
해서는 돈을 지키기 위한 전쟁을 해야
다면 우리는 어떤 더 많은 수고를 해야
을 창출하고 심지어 거의 사기에 가까
다. 이러한 경제 지식이란 매일의 삶속
합니다. 왜냐하면, 어려운 경제 환경 가
할까요?
운 행각도 서슴지 않고 실행하기도 하
에서 각각의 재화와 서비스에 대해 얼
운데서 수많은 기업들은 그들의 경영
단적으로 우리가 받는 서비스나 재화
지요. 이러한 행태를 보고 어떤 이는 불
마나 더 현명하게 거래할 것인가를 말
환경을 건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우리
에 대해 10~20%의 더 많은 금액을 지
공정거래이다 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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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사상 최대 9월 판
대 이상 팔리고, 투싼이 사상 최대 판매량(7925대)을
매량을 기록했다. 미국 내 고급 대형 세단 시장에서도
기록했다. 기아차 카니발(현지명 세도나)과 K9은 작
처음으로 BMW를 누르고 2위에 올랐다.
년 9월보다 다섯 배 이상 더 팔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11만3835대를 판매
반면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파문에 휩싸인 폭스바겐
했다고 2일 발표했다. 작년 9월보다 17.8%나 늘었다.
은 주춤했다. 지난달 폭스바겐은 1년 전보다 7.3% 늘
역대 9월 판매 실적으로 최대였던 2012년 9월에 비
어난 4만8079대를 팔았다.
해서도 5.3%(5705대) 더 많다.
같은 기간 미국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15.7%)의 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BMW(4.1%)와 메르세데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싼타페가 3개월 연속 1만
스벤츠(6.0%) 등 다른 독일 업체들도 시장 평균 성장 률에 못 미쳤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의 고급 대형 세단 시장에서도 선 전했다. 올 8월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에쿠스(185 대)와 K9(386대)을 합해 571대를 팔아 벤츠(2044대) 에 이어 최초로 럭셔리 대형차 부문 2위를 차지했다. 7월엔 최초로 도요타 렉서스를 누르고 3위에 오른 데 이어 8월엔 BMW까지 앞질렀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신형 스포 티지와 K5 출시를 앞두고 있고 경쟁 업체인 폭스바겐 이 배출가스 조작 사건으로 위기에 빠진 만큼 현대·기 아차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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