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2 7호
O c t 2 3 . 2 0 1 5 - O c t 2 9 . 2 0 1 5
10 3 To w nshi p Li ne R d . , Je n ki n to w n , PA 1 90 46 / Te l . 21 5-66 3-2 400 ○ F a x . 21 5-66 3- 9 300 ○ w w w . ju g a n phi l a . co m
전·면·광·고
2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3
전·면·광·고
4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5
전·면·광·고
6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7
전·면·광·고
8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9
전·면·광·고
10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11
전·면·광·고
12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13
전·면·광·고
14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15
전·면·광·고
16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17
전·면·광·고
18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19
전·면·광·고
20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21
전·면·광·고
22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23
전·면·광·고
24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주간만평 / 환율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25
필라델피아 지역 신문에 제36대 한인
가 이를 대신하는 실정이다.
차제에 한인회장을 하겠다고 아무도
한인회는10만 필라델피아지역 한인
회장 선거 공고가 실린것을 보니 어느
어려운 경제사정속에 자기 시간과 비
나서지 않아 공석사태가 빚어지는 일
동포의 간판이요, 심장부다. 미주류사
덧 다시 필라델피아 한인들의 수장을
용을 들여 가며 한인 공동체를 위해 봉
만은 없길 희망한다. 아니 없어야 한다.
회에서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 장기적
선출할 때가 된 것 같다.
사해야 하는 자리. 한인회장이 된다고
이를위해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비전을 제시하고, 동포의 권익을 대변
한인회장 선거 일정은 오는 11월10일
해서 미국 정부 또는 본국에서 월급을
당부하고 싶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
해야하며, 다민족 사회에서 어려움을
이 입후보 등록 마감일이며 11월26일
주는 것도 아닌 일체의 봉사직이며 명
거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
겪는 동포를 실질적으로 도울수 있는
선거를 치른다고 되어 있다.
예직인 자리가 바로 한인회장 자리이
이 본연의 의무이지만 전임 회장에서
대표단체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현 송중근 한인회장의 임기가 올해 말
다. 더욱이 필라델피아 한인회의 경우
부터 신임 회장에게로 바통이 잘 이어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2주 남짓 남아
까지 인것을 감안하면 일정상에는 큰
보증금 반환을 비롯한 한인회관 관리
지도록 하는것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
있다.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한인회 더
무리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여느때와
처럼 산적한 문제도 도사리고 있어 ‘내
한 일이다.
나아가서는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사회
는 달리 선거를 앞둔 이 즈음이면 자
가 한번 해보겠소’ 라고 쉽사리 나서기
천 타천 후보들이 거명되고 하마평에
도 힘든 상황이다.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들의 수장이 되 어 동포 사회를 잘 이끌어갈만한 인사
전체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 다.
오르는 인사들이 없다. 그러다 보니 한
하지만 자기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봉
를 발굴하고 제도권 안으로 참여시켜
영웅은 난세에 난다고 하지 않던가. 여
인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지 선거 분
사생활을 하고자 하는 깨끗한 마음을
한인회장의 명맥을 이어가게 하는 것
러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필라델피아
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는 상태다. 오히
가진 뜻있는 인사들이 있었기에 한인
이것이야 말로 36대 필라델피라 한인
한인사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자
려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공석사태
회는 오늘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그리
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숙제이자 당면과
가 후보 등록을 위해 힘찬 발걸음으로
가 빚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소리
고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다.
제라 할 수 있다.
한인회관을 찾기를 기대해 본다.
26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27
전·면·광·고
28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핫-이슈
으로 보험료가 급격하게 인상될 수 있다.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및 갱신이 11월 1 일 시작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국민 의료보험 의무 가입을 목표로 3
-미 가입시 처벌은?
2016년 오바마케어가 가장 크게 달리지
년째 시행되고 있는 오바마케어. 오바마 케어에 대한 경제적·정치적 공방이 완전
는 점은 벌금이다. 시행 첫 해였던 2014년
히 가신 것은 아니지만, 오바마케어가 저
에는 오바마케어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소득층 무보험 가정에 도움이 된다는데
성인 1인당 95달러 혹은 수입의 1%, 한
큰 이견은 없다. 더욱이 오바마케어에 가
가구당 285 달러 혹은 수입의 1%였다.
입하지 않는 가정에 부과되는 벌금이 점
2015년에는 이 벌금이 인상돼 성인 1인
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인들의 관심
당 325 달러 혹은 수입의 2%, 한 가구당
이 요망된다. 2016년 오바마케어에서 달
975 달러 혹은 수입의 2%였다.
라지는 점은 무엇인지, 지역사회 보험 전
1월 1일부터 신규 플랜의 혜택을 누리려
없다. 기존에 가입돼 있던 보험사나 건강
벌금은 2016년에 한 차례 더 인상된다.
문가 및 오바마케어 대체 상품을 취급하
면 12월 15일까지 등록을 해야 한다. 12
보험 플랜을 변경하고자 할 경우 위 신
오바마케어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2016
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월 15일 이후 등록할 경우 2월 1일부터
청기간에 다른 플랜으로 변경할 수 있다.
년 세금보고 때 내야 하는 벌금은 성인 1
정부 보조금은 미리 지급된 세금 크레딧
인당 695 달러 혹은 수입의 2.5%, 한 가
보험 네비게이터에 따르면 결혼, 자녀 출
형식을 취하기 때문에 전년도 보조금 수
구당 2,085 달러 혹은 수입의 2.5%로 인
신 기간
생, 이주 등의 경우에는 접수기간에 관계
령 내역을 매년 소득세 신고 시 포함시켜
상된다.
2016년 오바마케어 신규등록 및 갱신
없이 바로 보험혜택을 볼 수 있다. 기존에
야 한다. 따라서 2014년에 지원 받은 보
기간은 예년보다 조금 앞당겨졌다. 11월
가입했던 보험 플랜을 그대로 유지하기를
조금 내역을 올해 소득세 신고 시 포함
1일 시작해 1월 31일 마감된다.
원하는 경우 다시 플랜에 가입할 필요가
하지 않으면 2016년에 보조금 지원 중단
신규 플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16년 오바마케어 신규등록 및 갱
www.juganphila.com
-오바마케어 플랜과 커버리지는?
HMO와 PPO의 선택을 마치게 되면 브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29
핫-이슈 단 내야 하는 진료비 부담액으로 코-페이 가 30달러라고 하면 의사를 만날 때마다 30달러씩은 꼭 부담해야 한다. 코-인슈런스는 디덕터블이 채워진 후 진료비에서 가입자가 부담하는 비율로 만일 코-인슈런스가 20%이면 디턱터블 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서 20%는 본인 이 내야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OOP는 디덕터블과 코페이, 코인슈런스 등을 통 틀어 본인이 1년에 부담하는 최대 한도액 을 정한 것으로 만일 OOP가 2,250달러 라고 하면 가입자가 낸 돈이 이 액수를 초과하게 되면 해당 년도에는 더 이상 돈 을 내지 않아도 모든 혜택을 무료로 받게 되는 것이다. 어떤 이가 디덕터블 2,000 달러에 코-인슈런스 20%, OOP 3,000달 러의 플랜에 가입돼 있는 경우, 이 사람 이 1만달러짜리 수술을 받게 되면 우선 디덕터블과 나머지 8,000달러의 20%인 1,600달러 등 총 3,600달러를 내야하는 론즈와 실버, 골드 , 플래티넘 등 4가지 플
는 데 이 플랜은 오히려 플래티넘 플랜보
랜 가운데 하나를 고르게 되는 데 물론
다 혜택이 좋다고 볼 수 있다.
디덕터블은 의료행위가 이뤄진 후 이에 대한 의사 및 병원의 청구액수에서 가장
데 이는 OOP를 넘게 되므로 3,000달러 만 내면 더 이상 본인의 부담금이 없다.
브론즈 플랜이 가장 저렴하면서 보험 커
보험 커버리지를 이해할 때 중요한 사항
우선적으로 본인이 부담해야 할 액수다.
또 이 가입자는 해당 년도에 다른 수술
버리지가 약하고 플래티넘이 혜택은 가
은 디덕터블(본인 공제금액)과 코-페이(
만일 디덕터블이 2000달러이면 매해 이
이나 입원을 하게 되도 더 이상 진료비를
장 많지만 보험료가 비싸다.
진료비 본인 부담액), 코-인슈런스(진료
액수까지는 본인이 부담한 다음부터 보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비 본인 부담비율), OOP(연 본인부담 한
험혜택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런데 일정한 소득수준에 해당되면 인 핸스(Enhance) 실버플랜에 가입할 수 있
30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도액) 등 4가지로 볼 수 있다.
코-페이는 가입자가 의사를 만날 때 일
위의 조항들을 잘 살펴보고 보험전문가 의 조언을 들어서 의료보험에 가입하는
www.juganphila.com
핫-이슈 것이 차후의 보험 사용을 위해 현명한 선 택이 될 것이다. -오바마케어 무료검진 항목은?
오바마케어를 통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은 각종 예방접종(간염, 대 상포진, 독감, 홍역, 파상풍, 백일해, 수두 등), 콜레스트롤 측정, 대장암 검사, 우울 증 검사, 자폐증 검사, 비만 검사 및 상담, 빈혈 검사, 유방암 검사, 자궁암 검사, 골 다공증 검사, 복부 동맥류 검사 등이 포 함된다. 예방 서비스는 오바마케어 법령 에 의해 일반 보험회사 상품에서 100% 무료검진이 가능하다. 오바마케어의 핵 심 조항 중 하나로 예방진료를 통해 생명 을 보존하고, 더 효율적인 관리와 서비스 로 더 복잡하고 심각한 상태로 악화되기 전에 효과적으로 치료를 하기 위한 취지 이다.
용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가장 먼저 HMO와 PPO 중 어
로 내과, 가정주치의 중에서 선택하게 되
뤄진다. 반면 PPO의 경우에는 이런 과정
고, 아동의 경우는 소아과, 여성의 경우는
이 없이 직접 전문의에게 갈 수 있지만 이
산부인과 의사를 선정할 수 있다.
경우도 보험회사와 계약이 있는 의사 또
-H MO와 P PO 그 차이는?
느 쪽을 골라야 할지 선택의 갈림
오바마케어 가입 및 갱신을 앞두고 어떤
길에 놓이게 된다. 건강보험은 흔히
그리고 위장 내과, 심장 내과, 안과, 외
는 병원(In Network)을 이용해야 하며 그
플랜으로 변경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이
HMO(Health Maintenance Organiza-
과, 피부과 등 특정한 분야의 전문의 치
렇지 않은 경우(Out of Network)는 병원
많다. 어쨌거나 앞으로 해가 바뀔수록 벌
tion), PPO(Preferred Provider Orga-
료가 필요할 때는 주치의를 통해서 보험
비 할인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보험회사
금액도 늘어나 결국은 누구나 건강보험
nization)로 나뉜다. 우선 HMO의 가장
회사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고 위내시
에서 지불한 금액과 병원에서 청구한 금
에 가입해야 하는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
큰 특징은 주치의(Primary Care Physi-
경, 초음파 검사, 컴퓨터 단층 촬영, MRI
액의 차액에 대하여서도 환자가 지불할
으므로 보험 플랜을 선택할 때 혜택의 내
cian)를 선정한다는 데 있다. 주치의는 주
등의 검사 등도 모두 주치의를 통해서 이
의무를 갖게 된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31
전·면·광·고
32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33
전·면·광·고
34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집중 탐구
▲찾기쉽고 편리한 블루벨 오피스
쉽고 시설도 깔끔한 것이 아주 좋죠. 멀
등 몽고메리카운티 한인들에게 한 걸음
리 브루몰까지 안가도 돼서 얼마나 좋은
더 다가왔다.
벨에도 있다고?“
지 몰라요”
“신승묵 카이로프랙틱 한방병원이 블루
이 기대 또한 높다. “환자를 대한 첫날 치료하는 마음으로
블루벨 오피스 개원 소식에 카이로프랙
모든 환자분들을 대할 것입니다. 초심을
“지금까지 몰랐어요? 새한식품 옆 구 참
신승묵 카이로프랙틱 한방병원 블루벨
틱에 한방 치료를 결합한 한 차원 다른
잃지않고 처음처럼 소중한 마음으로 정
소아치과자리에서 진료하고 있어요. 찾기
오피스가 블루벨, 랜스데일, 노스웨일즈
통증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 지역 한인들
성을 다할 것입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35
집중 탐구
◀신승묵 카이로프랙틱 한방병원 블루벨오피스 전경. 새한식품 옆 구 참소아치과 자리로 찾기쉽고 주차도 편리하다. ▶통증 치료를 위한 첨단 장비를 고루 갖춘 블루벨 오피스 진료실
신승묵 원장의 좌우명은 거창하지 않다.
랜스데일, 엠블러 등 몽고메리카운티에
받을 수 있어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치료를 뜻하는 피락토스 라는 말의 합성
거주하는 환자분들이 좀 더 가가운 곳
그 이름은 카이로프랙틱과 한방 치료를
어이다. 약과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주로
‘처음처럼 환자를 대한다…’누구나 그렇
에 오피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결합, 통증 치료에 새 장을 열어 온 신승
의사의 손으로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한
듯 처음에 가졌던 마음, 초심을 잃지 않
자주 하셨어요. 심사숙고끝에 블루벨 오
묵 카이로프랙틱 한방병원이기 때문이다.
다는 의미이다. 그 만큼 환자를 진료하는
고 정성과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하겠다
프스를 개원한 것은 환자들의 요구에 부
“정통 카이로프랙틱 치료 뿐만 아니라
손길이 어떤 분야보다 중요하다는 의미
는 말로 받아들여진다. 소박하지만 언제
응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비롯됐지요”
한방 진료 시스템까지 구축한만큼 한 차
오히려 소박하다.
나 환자를 가족을 대하듯 정성을 다하겠
블루벨 오피스는 교통좋고 주차도 편리
다는 마음이 충분히 엿보인다. 그 마음을
한 새한식품 옆 깔끔한 건물에 자리잡고
헤아렸는지 신승묵 카이로프랙틱 한방병
있다. 자이언트 수퍼마켓 후문 입구 참소
원 블루벨 오피스를 찾는 한인 환자들의
아치과 자리.
표정이 밝다. “브루몰 오피스에서 진료할 때 블루벨,
36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개원이래 블루벨 지역 환자들은 찾기 쉽 고 시설 좋은데다 수준높은 통증 치료를
원 다른 통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 입니다.”
가 될 수 있다. 부루몰 지역에서 환자들에게 신뢰가 높 고 환자를 돌보는 손길이 따뜻하다고 알 려진 신승묵 카이로프랙틱 한방병원 블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맞춤형 진료
루벨 오피스 개원을 반기는 이유다.
카이로프랙틱이라는 말은 그리이스어에
“아무리 좋은 장비라 한들 정성이 가득
서 파생된 뜻으로 손을 뜻하는 카이로와
들어간 닥터의 손을 능가하는 것은 없습
www.juganphila.com
집중 탐구 니다. 여러가지 통증 치료의 노 하우와 함
◀허리, 어깨 등이 불편한 환자들이 가장 선호하 는 하이드로마사지기. 마사지 받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 정도로 편안함을 준다.
께 닥터의 손으로 직접 치료하는 자연 치 유법 이야 말로 신승묵 카이로 프랙틱 만 의 강점이지요” 신승묵 원장은 카이로프랙틱 치료의 가
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 경제적 부담은
장 기본은 ‘닥터의 손’ 이라고 강조한다.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하는 특
카이로프랙틱의 어원도 그리스어로 손을
수 플랜이 제공된다.
뜻하는 카이로 χείρ(kheir)와 치료, 행동
이제 신승묵 카이로프랙틱 한방병원 블
을 뜻하는 πρακτικός(praktikos)의 합성
루벨 오피스는 통증 치료를 위한 첨단 시
어 란 설명이다.
설을 기본으로 신승묵 원장의 정성을 담
약과 수술 없이 다치거나 사고로 인한
은 진료, 이승곤 한의사의 신기의 침 등
인체의 불균형을 닥터의 선으로 회복시
한방까지 더해져 몽고메리카운티 지역
키는 자연 치유법을기본으로 척추감압
한인 환자들 곁으로 한 걸음 더욱 가까
기, ATM 재활치료기 등 최첨단 치료장비
‘1침 2뜸 3약’이라며 먼저 침과 뜸을 통해
에서 한방 진료한 경험을 최대한 살려야
를 더해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맞춤형 진
통증을 다스린 다음 한약으로 기를 보충
죠. 통증 해소에 한방이 얼마나 효과적인
료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한다고 설명한다.
지 블루벨 지역에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
'不通卽痛이요 通卽不痛이라' ▲한의학 접목 , 한 차원 높은 통증치료
자들 치료를 통해 입증해 보일 것입니다.”
‘서로 통하지 않으면 아픔이 오고 서로
이 다가선다. ◈신승묵 카이로프랙틱 한방병원
(Shi n F a mi l y Chi ro p r a c ti c & A cu pu n c tu re)
-블루벨 오피스(새한식품 옆 구 참소아
시스템 구축
통하게 되면 고통이 없다’
신승묵 카이로프랙틱은 3년전 부루몰
이승곤 한의사의 한의학 지론이다. ‘인체
지역에서 카이로프랙틱에 한의학을 접목,
의 모든 장기가 서로 원활히 통하지 않으
통증이 없을 때 카이로프랙틱을 찾아 건
통증 한방병원으로 진료하면서 통증의학
면 어딘가 통증이 오고 서로 잘 통하면
강을 유지하세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
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아프지 않다’는 그런 말이다.
라는 말 신승묵 카이로프랙틱을 방문하
전화: 484-684-7500
면 바로 그곳에 답이 있지요.”
-부루몰 오피스
▲개원 기념 3회 진료 $100 플랜 제공 “통증을 느끼고 나서 찾지 말고 아무런
한방 진료는침과 뜸을 통한 통증 제거
이승곤 한의사는 카이로프랙틱과 한방
에 남다른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잘
이 접목된 통증 의학을 한인뿐만 아니라
개원 3주년 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카
알려져 있는 이승곤 한의사가 담당한다.
주류 사회 현지인들에게도 적극 다가설
이로프랙틱 또는 한방치료 3회에 $100의
생각이다. “그 동안 주로 주류 사회 병원
저렴한 프로그램을 실시중이다. 또한 장
이승곤 한의사는 한의학의 3대 요소를
www.juganphila.com
치과) 1309 E. Township Line Rd. Suite 101. Blue Bell. PA 19422
2002 Sproul Rd. Suite204. Broomall. PA19008 전화 610-353-7900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37
전·면·광·고
38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39
전·면·광·고
40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LOCAL NEWS
선출을 위한 일정을 확정했다 “며 “훌륭한 동포사회 지 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제36대 필라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 마감은 오는 11월 10일 오후5시까지이다. 입후보자 자격으로는 필라델피아 지역에서5년 이상 거 주한 만35세 이상의 정회원으로 법적 결격사유가 없어 야 한다. 또 2년 이상 정회원 자격을 유지했어야 한다. 후보 등록장소는 한인회관이다. 입후보를 위해서는 입후보 신청서, 자필 이력서, 사진 2 매, 선거권을 가진 8명 이상의 추천서 1매, 참관인 2명의 명단과 사진1매 등 구비서류와 함께 $15,000의 공탁금 (Money Order or Check)을 준비해야 한다. 복수의 인사가 입후보 할 경우 등록마감일 일주일 후 인 11월16일 한인회관에서 기호 추첨을 하게된다. 이 경 우 후보자 합동 소개 등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선거 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한인회장 선거는 11월 26일 오후6시 한인회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새로 선출되는 제36대 한인회장의 임기는 2016년 1월 필라델피아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36대 한인회 장 선출을 위한 일정을 밝히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체제
www.juganphila.com
에 들어갔다. 장병기 선관위원장은 “차기 한인회를 이끌어 갈 회장
1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문의는 267-808-9579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41
LOCAL NEWS 요, 음부의 권세가 절대로 이기지 못하는 주님의 교회” 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60년된 낡은 학교 건물에서 시작 된 안디옥 교회가 오늘날의 아름다운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기까지 함께 해 주신 주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지난 21년간 사람이 만든 비젼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비젼 위에서 하나되어 온 안디옥 교인들은, 앞으로도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되 어 Kingdom Dream을 품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를 소망하며 손에 손을 잡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특별 순서로 안디옥 교회 영상과 연합찬양, 워십 댄스, 각종 연주 등 다채롭고 은혜로운 축제의 시간을 갖 고, 축도와 비전 선언으로 예배를 마쳤다 필라 안디옥 교회는 지난 21년간 한인교회의 틀을 넘 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교회의 꿈을 품고, English Ministry, Hispanic Ministry, Korean Ministry를 함께 섬겨 왔다. 따라서 수많은 다양성이 공존하 는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1년간 나누어지거나 분 열됨이 없이 하나되어 생명 있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 해 왔다. 안디옥 교회가 추구하는 4가지 비전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교하는 교회(Missionary Church) 둘째, 한 사랑으로 하나되는 교회(One in Christ Church) 필라 안디옥 교회는 지난 10월 11일, 창립 21주년 기념 과 함께 아름다운 성전 입당의 이중의 축복을 감사하며 기쁨의 기념예배를 드렸다. 정준영 장로의 기도와 연합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성
42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 는 주제로 호성기 담임 목사의 설교말씀이 이어졌다. 호성기 목사는 “안디옥 교회의 주인은 오직 예수님이 며, 우리의 신앙 고백 위에 예수님이 친히 세우신 교회
셋째, 성령의 비젼으로 주의 나라를 꿈꾸는 교회(Visionary Church) 넷째, 도움으로 세상 속에서 모범이 되는 교회(Exemplary Church)
www.juganphila.com
LOCAL NEWS 저녁7시30분 영생장로교회 제2본당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비발디의 명곡 글로리아를 합창연주하며 2부는 ‘참 좋으신 주님’ 의 작곡가 김기영 선생을 객원지휘자로 초청, 주옥같은 찬양곡으로 꾸며진다. 이번 연주회에는 카메라타 합창단 이외에도 필라델피 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명 성악인들이 재능기부 차원 에서 대거 찬조출연한다. 메조 소프라노 김미순, 소프라 노 장기백, 김원경, 바리톤 한준희, 테너 조상범 씨 등은 합창무대와 별도의 솔로 무대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레 퍼토리와 함께 연주회의 깊이와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 대된다. 또 30명 규모의 오케스트라 반주가 함께 해 웅 장함도 더해준다. 필리 카메라타 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모금되는 기금은 자폐증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도에 창단된 필리 카메라타 합창단은 그 동안 자선 음악회나 정기 음악회를 통해 북한 어린이와 불우이웃을 도와왔다. 이와함께 여러 동포 행사에서 찬 양과 연주로 봉사하고 있다. 주 정부에 Philly Camerata Organization(PCO) 라는 이름으로 비영리단체 등록돼 있다. 후원은PCO(Philly Camerata Organization) P.O Box 425. Horsham, PA 19004 ▲자폐증 아이들을 위한 필리 카메라타 정기 연주회 일시: 11월7일 저녁7시30분
천상의 화음 필리 카메라타 합창단(지휘 박혜란)이 정 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자폐증 아이
www.juganphila.com
들을 위한 음악회로 진행된다. 필리 카메라타 합창단 제3회 정기 연주회가 11월7일
장소:영생장로교회 제2본당 문의: 박혜란 215-499-0320 문경림 267-342-3238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43
전·면·광·고
44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LOCAL NEWS 여성골프협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화요일 정기대회를 개최해 왔다.
재숙
회원 가입 문의는 267-467-6600
▲B조 : 1등 이미숙, 2등 심영애, 3등 김
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다.
명희
이진영
현주
챔피언: 김점숙, 장타상: 이해더, 근접상: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협회는 오 는 11월10일부터 서재필 센터 강당
필라한인여성골프협회 10월 월례대회가 20일 포코노에 위치한 잭 프로스트 컨트
수상 했다. 장타상은 이해더, 근접상은 이 진영 회원이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A조 : 1등 윤성임, 2등 고화숙, 3등 박
▲C조 : 1등 전장예 2등 김미래, 3등 박
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 다”고 강조했다.
에서 정기 식품위생 교육을 실시한다.
이승수 회장은 또 “서티피케이트 소
11월19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저
지자들은 유효기간 만료 3개월 전
녁 7시부터 11시까지 실시되는 이
에 교육을 이수해야 차질이 없다”
번 교육은 올 해의 마지막 강좌로 수
며 동포 업소의 특성상 부부가 함
강을 희망하는 사람들은11월5일까
께 일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위생 교
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육도 함께 받을 것을 권장했다.
이승수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협
필라델피아 한인 식품인협회는 이
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올 시
손덕수 회장은“여성골프협회가 필라델
회장은 “필라시와 인근 카운티 위
번 위생 교육은 인터넷으로 등록
즌 마지막 행사로 버스투어로 진행돼 더
피아 지역 한인 단체 가운데 가장 모범
생 당국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 가운
을 받고 있으며 교육 후 실시하는 테
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적이고 단합이 잘 되는 단체로 자리잡아
데 하나가 서티피케이트”라면서 “업주
스트의 합격증을 이메일로 발송하
이날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50여명의
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내년에
나 종업원을 막론하고 서티피케이트
는 만큼 이메일 주소도 확보해 둘 것
참가자들은 각기 조를 이루어 골프를 즐
도 회장을 중심으로 화목하고 모범적인
를 소지하는 것은 필수 사항이 된 만
을 당부했다.
기며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대회에
단체로 지속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
큼 아직 위생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
서 김점숙 이사장은 최저타 챔피언 상을
고 말했다.
www.juganphila.com
문의 : 267-902-2328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45
LOCAL NEWS “필라지역 한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우리말 방송 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기 다립니다” 개국 44주년을 맞는 미주중앙방송이 오는 11월13일 저녁6시 아리수 연회장에서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을 개 최된다. 김한규 방송국장은 “먼저 중앙방송을 사랑해주신 필 라델피아 한인 동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하고 “이번 개국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은 지난 44 년을 되돌아 보고 보다 유익한 우리말 방송이 되기 위 한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 하는 자리가 될 것” 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기념식에 이어 소프라노 장기백의 독창과 중앙방송 전속밴드 <무지개>의 창단 기념 공연 도 예정돼 있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필라델피아 지역 주요 한인업 소 이용시 할인받을 수 있는 윈윈카드(년 회비 $100) 를 비롯 흘러간 노래 CD를 증정한다. 미주중앙방송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생방송 및 특집방송을 편성, 송출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kabc.us로 핸드폰이나 컴퓨터에서 생방송 청취 및 각종 뉴스, 동영상 다시보기도 가능 하다. 개국 44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하는 미주중앙방송 관계자들(좌로부터 홍승호 방송위원, 김한규 방송국장, 우길창 방 송위원)
행사 문의 267-237-3681, 215-572-7077 김치경 회장은 “필라델피아 및 남부 뉴저지 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 교포들의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음에 도 불구하고 우리 주력 세대들은 우리의 2세들을 위 해 든든한 대책을 세우지 못한 채 지내 왔습니다. 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우리 청소년들을 상담과 기 남부 뉴저지 지역 김치경 박사, 한인섭 장로 등 교육
임원 구성은 임시회장 김치경 박사, 사무장과 재무에
타 각종 사업을 통해서 육성시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
계 인사들은 차세대 청소년을 위한 “한인청소년육성
는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 교사인 배정숙, 이종임
이며, 비전 (vision)입니다” 라고 재단 설립 목적을 설
재단 (남부 뉴저지)”의 설립을 결의했다.
교사가 각각 선임됐다.
명했다.
46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LOCAL NEWS
대형 일식 뷔페식당 스시 하우스(Sushi House)가 최근 젠킨타운에 문을 열었다.
하우스 주방장의 명품 스시 쉐프 스페셜 롤을 맛볼수 있다.
위치는 1595 The Fairway, Jenkin-
신디 스시 하우스 매니저는 “신선한 맛
town. PA 19046. H-마트에서 611 노스
과 수준높은 서비스로 스시 애호가들의
방향으로 가다 Bed Bath&Beyond가 보
입맛을 만족시킬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
이는 우측길로 빠져 쉐비 자동차 딜러
쳤다” 며 “특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앞 몰에 자리잡고 있다. 스시 하우스는
지역에서 쉽게 찾아올수 있는 만큼 가족,
각종 스시와 사시미를 비롯해 롤, 데리야
친구들과 함께 부담없는 가격으로 신선
키, 샐러드 등을 무제한 제공하는 것이 특
한 스시를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징이다. 이른바 All You Can Eat 이다. 특히 호텔 주방장 출신 요리사가 신선 하고 정갈한 음식을 제공하면서 미식가
가격은
주중
$20.95
주말/공휴일
$22.95 10세 이하 어린이는 $10.95, 65세 이상
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스시바에는 주방
시니어는 10% 할인 제공한다.
장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 음식이 떨어
◈스시 하우스(Sushi House)
지기 전에 신선한 스시와 사시미를 끊임 없이 제공, 고객 테이블까지 직접 서빙해 준다. 주말에는 평일 메뉴에는 없는 스시
www.juganphila.com
1595 The Fairway, Jenkintown. PA
19046 문의:267-636-5186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47
전·면·광·고
48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49
생활 경제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운전 도중 자동차에 탑재된 네비게이션 시스템이나 휴대용 네비게이션 대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목적지까지 가는 ‘스마트폰 네비게이 션 족’이 늘고 있다.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서비스는 ‘구글 맵’(Google Maps)과 ‘웨이즈’(Waze). 웨이즈의 경우 SNS 기능까지 추가된 것이 특징으로 사용 자에게 프리웨이 갓길에 정차된 차량은 물론 경찰차의 위치까지 알려줘 젊은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미국 내 네비게이션 시스템 사 용자 1,2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8%는 자동차 네비게이션, 47% 는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앱, 43%는 휴대용 네비게이션 기기를 자주 활용한다고 답 변했다.데릭 비타 SA 분석가는 “많은 사람들이 2개 이상의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사 용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에 의존하는 운전자가 늘어 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 웨이즈 앱을 길잡이로 쓴다는 한인 최모(38)씨는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앱은 주소를 입력하기가 쉽고 무료로 정보가 업데이트돼 업데이트시 비 용이 드는 자동차 네비게이션 시스템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편리하다”며 “사용자들 이 서로 교통정보를 교환하는 재미 또한 쏠쏠해 사용을 적극 권한다”고 말했다. 그 러나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의 경우 사용시 데이터를 잡아먹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 며 작은 전화기 화면을 통해 모든 정보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는 운 전자들도 적지 않다.
50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51
WORLD NEWS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내 아프가니
쟁끝내기를 포기한 것은 탈레반이 최근
스탄 주둔 미군을 완전 철군하고 아프간
북부도시 쿤두즈를 한때 점령하는 등 세
전쟁을 끝내겠다는 계획 을 백지화하고
력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는데다가 IS마
현수준 주둔을 공식 발표했다.
저 기승을 부리면서 아프간 사태가 악화
이에따라 미군들은 2016년말까지 현수
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준인 9800명이 아프간에 주둔하고 2017
아프간 사태 악회에 따라 존 캠벨 아프
년에도 5500명을 잔류 시키면서 차기 미
간 주둔 미군 사령관은 최근 오바마 대통
국 대통령에게 아프간 전쟁에 대한 결정
령에게 2016년 이후에도 현수준의 미군
권을 넘기게 됐다.
주둔이 필요하다고 공식 건의했으며 오 바마 대통령도 이에 동의해 자신의 아프
이라크 전쟁에 이어 아프간 전쟁까지 임
간 전쟁 끝내기 전략을 포기하는 결단을
기내에 끝내려 했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 아프간 사태의 악화 로 자신의 전쟁
둔하고 2017년에는 5500명 수준을 잔류
로 예고되고 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끝내기 계획을 백지화하고 미군들의 현
하는 계획으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2017년 1월 20일
미국은 911테러 공격을 당한 직후인
이에 따라 아프간 주둔 미군들은 감군
전에 아프간 주둔 미군들을 1000명만 남
2001년 10월 7일 당시 조지 부시 대통령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백악관 발표
이 취소돼 현수준인 9800명의 병력이
기고 완전 철군 시켜 아프간 전쟁을 끝내
의 명령으로 아프간 전쟁 을 시작해 14년
를 통해 자신의 임기내에 아프간 주둔 미
올해는 물론 내년말까지 계속 유지되고
겠다는 당초 계획을 백지화시킨 것으로
이 지나도록 끝내지 못하고 있어 미국의
군의 완전철군과 전쟁 끝내기를 완료하겠
2017년 1월 오바마 대통령이 퇴임할 때
해석되고 있다. 그리고 아프간 주둔 미군
최장기 전쟁으로 기록되고 있다.
다던 계획을 포기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에도 5500명이나 잔류하게 된다.
병력의 철군과 전쟁 끝내기 여부는 후임
수준 아프간 주둔을 결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군은 아직 충
이와함께 아프간 주둔 미군들은 수도인
분히 강하지 않다”면서 “내년말까지 현
카불 뿐만 아니라 주요 요충지에도 배치
수준인 미군 9800명이 계속 아프간에 주
돼 위험한 전투작전을 수행하게 될 것으
52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프간 전쟁에서 현재까지 14년동안 미
자인 차기 미국 대통령에게 결정권을 넘
군 2370여명을 포함해 나토동맹군 3500 길 것임을 공표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명이 전사했으며 2만명 이상의 부상자를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간 완전철군과 전 내고 있다.
www.juganphila.com
WORLD NEWS
1790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미국민들의 지나친 과음으로 한 해 2500억달러의 막대한 경제피
이어 의료비용으로 280억달러
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 피해를 입혔고 과음으로 저지
폭음자들이 경제피해의 77%나
른 범죄로 250억달러의 경제피해
차지하고 있으며 분야별로는 직장
가 발생 했으며 자동차 충돌을 비
의 생산성 감소, 의료비, 범죄, 교
롯한 교통사고로 130억달러의 피
통충돌 사고에 따른 손실 등의 순
해를 냈다. 주별로는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
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지나친 과음이 국민건
아가 역시 350억달러의 경제피
강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경제
해로 가장 많았으며 노스 다코다
피해까지 갈수록 확대시키고 있
가 4억 8800만달러로 가장 적었
다.
다. 과음한 미국민 1인당 낸 경제
미국에서는 지나친 과음으로 한
피해는 807달러였으며 워싱턴 디
해에 8만 8000명이나 사망하고
씨는 1526달러로 전국평균보다 2 배나 높았다.
있으며 그중의 10%인 8800명은 CDC(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의 새 보고
4~5잔씩 퍼마시는 폭음(Binge Drink-
미국과 한국을 포함하는 OECD
서에 따르면 미국민들의 지나친 과음이
ing)이 차지하고 있는데 빈지 드링킹은
34개국의 연간 음주량은 근년들어 감소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미국민들의 지나
끼친 경제적 피해는 2010년 한해 2490
대학가에서 널리 퍼져 있으며 폭음자의
세를 보이고 있으나 젊은층의 폭음을 비
친 과음으로 미국경제에도 한해에 2500
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2006년 2235억달
10%는 알콜중독에 빠지고 있다.
롯해 지나친 과음과 이에따른 미국민 건
억달러라는 막대한 피해 를 내고 있으며
러에서 255억달러, 11.4% 늘어난 것이다.
과음에 따른 경제피해 2500억달러 가
미국민들의 과음 피해는 77%나 한번에
운데 직장에서의 생산성 감소 피해가
20세 에서 64세 사이의 노동인력 이 차지하고 있다.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ww.juganphila.com
강악화와 경제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어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53
전·면·광·고
54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55
화제
곰탕의 올바른 표기는 'Gomtang'입니다."
찾는 대표적 한국 음식 50개를 선정, 이번에
한국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한식메
올바른 표기 및 번역 지침을 마련했다. 농식
뉴 외국어 표기법 50선'을 발표했다. 이번 한식메뉴 외국어 표기법 발표는 올바
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 및 해외 외식업체
른 외국어 표기법을 홍보해 한국을 찾는 관광
에서 쓰는 한식메뉴 외국어 표기가 제각각이
객 및 해외 한식당을 대상으로 한식을 제대로
어서 혼란을 불러일으킨다"며 "통일된 한식메
알리려는 취지다. 이번에 마련한 한식메뉴 외
뉴 외국어 표기 정착이 미흡해 'bear tang'(곰
국어 표기법은 국립국어원이 지난해 발표한
탕), 'six times'(육회), 'dynamic stew'(생태찌
주요 한식명 로마자 표기 및 번역 표준안을
개), 'knife-cut noodle'(칼국수) 같은 엉터리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메뉴의 영어 표기
번역으로 웃음거리로 전락한 사례도 있는 실
및 올바른 번역이 함께 발표됐다.
정이다"고 밝혔다.
그 예로, 곰탕의 올바른 표기는 'gomtang'
한식메뉴는 영어.중국어.일본어 3가지 언어
이지만 영어 번역은 'beef bone soup'이다. 또
로 각각 번역됐으며, 외국어표기법은 해외한
갈비찜은 'Galbi-jjim'으로 표기하고 'braised
식당 협의체 12개 지부 1800개 회원사를 포
short ribs'라고 설명하면 되며, 삼겹살은
함 총 3300여개 업체에 배포됐다. 한편, 한
'Samgyeopsal'로 표기하고 'grilled pork
식메뉴 외국어표기법은 한식재단 웹사이트
belly'로 설명하라는 것이 한식재단의 설명이
(hansik.org)의 '200개 한식 메뉴 외국어 표
다.
기 길라잡이' 또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외국인이 가장 많이
56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품부 측은 "한국 음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
해 무료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juganphila.com
이민 정보
미국이민신청자들이 마지막 단계에
는 바람에 큰 혼란과 불만을 불러 일으킨데
이민국은 11월 비자블러틴 파이링 차트에서
서 그린카드를 신청하거나 최종 승인
이어 이번에는 비자블러틴을 기존의 국무부
는 국무부의 파일링 데이트와 같은 날짜를 고
받을 수 있는 날짜를 공표하는 비자
에 이어 이민서비스 국도 발표키로 결정해 또
지해 당장 큰 혼동을 겪지 않게 됐다.
블러틴이 큰 혼란을 안겨주면서 개선이 아니라 개악이라는 논란을 사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새로운 2016회계연도가 시작된 10
하지만 미국 영주권 수속자들은 이제 매달
미 이민서비스국(USCIS)은 매달 8일~10일
국무부 비자블러틴상의 파일링 데이트와 이
사이에 발표되는 미 국무부의 비자블러틴이
민서비스국 비자 블러틴 인포상의 파일링 차
나온지 1주일안 에 독자적인 분석을 토대로
트를 지켜보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예기치 않
자체 파일링 차트를 고지하겠다고 밝혔다.
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월 비자블러틴 부터 컷오프
이민서비스국은 매달 국무부의 비자블러틴
특히 국무부의 비자블러틴이 발표된지 1주
데이트를 영주권을 최종 승인할
이 발표되면 즉각 이민국에 계류중인 I-485(
일안에 이민서비스국의 비자블러틴 인포에서
수 있는 Final Action Date(최종
영주권신청서)의 실제 숫자를 파악해 국무부
파일링 데이트 를 수정하게 될 경우 수십만명
승인가능일)와 영주권 신청서(I-
발표보다 더 접수 받을 수 있는지, 아니면 덜
의 영주권 수속자들이 큰 혼란과 혼동에 빠지
485)를 접수할 수 있는 Date Of
받아야 하는지 등을 판단하겠다 고 설명했다.
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Filing(접수가능일)로 나누어 발
이민국은 자체 분석결과 국무부가 설정한
오바마 행정부는 이미 비자블러틴의 파일링
파일링 데이트(접수가능일)를 그대로 유지할
데이트 시행직전 수정으로 법적 소송까지 당
첫번째 개편 비자블러틴
것인지,아니면 수정할 것인지를 결정해 ‘파일
한데 이어 이중 발표로 개악시키고 있다는 비
였던 10월 영주권 문호
링 차트’라는 이름으로 자체 웹사이트 http://
판을 받고 있어 비자블러틴을 비롯한 합법이
의 파일링 데이트(접수가
www.uscis.gov/visabulletininfo 에 고지하겠
민제도의 개선작업을 재검토해 야 할 것으로
능일)가 시행직전 수정되
다고 밝혔다.
지적받고 있다.
표하고 있다.
www.juganphila.com
다른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57
전·면·광·고
58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필라델피아 지역 순회영사
일시 : 10월24일 (토) 오후1ㅡ5시 장소 : 서재필 기념재단 강당
6705 Ol d Yo r k R d. Phila d elphia, P A 19126
예약문의 : 267-334-0877 (예약필수)
해체
이초우
검은 구름 알을 슬면 그 알들 지상으로 내려온다 내려오던 영롱한 알
▒제 9 0회 프린스턴 한국문화강좌
어린 아이들처럼 옹기종기 모여
장소 : W e st Win d so r Town ship Municipal Buil ding
부식돼 가는 상현달 바라보고 경배를 한다
주제 ; 재미한인사회 과거, 현재 및 미래
무쇠 같은 두꺼운 달의 껍질이
일시 : 10월27일 (화) 저녁 7시
잠시 언덕 같은 공중에 머물며
초청강사 : 민병갑 교수(킨즈대학 석좌교수)
두둥실 떠 있는 찬란한 황금달
문의 : (609) 730-0218, 275-3891
▒ 1 0월 펜주 하원의원 한인을 위한 서비스의 날 Kat e Ha rp e r 의원
10월 27일 화요일 10 - 12 A M (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장소 : 1515 D e kal b Pi k e Suit 106. Blu e B ell Pa. 19422 예약 및 문의 민소미 267-577-0503
봉사 내용 ( 공 동 ) 1 : 65세이상 무료 승차권 2 : 장애인 등록 풀래
카드 3 : 무료공증4 : Do not call li st 신청 5 : 과다한 전기 요 금 6 :
푸석푸석 검붉게 마모돼 간다 어머니로부터 몸의 연을 끊은 탯줄 자국 보일 듯 말듯 그 마른 자국 머리에 이고 달에게 받은 그림자로 제 몸 만들어 아래로아래로 하강하는 어린 물방울들
개인 보험 분쟁 기타 등등
경남 합천 출생
일시 : 11월7일 저녁7시30분
2004년 《현대시》로 등단
▒필리카메라타합창단 정기연주회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공학과 졸업
장소 : 영생장로교회 제2본당
시집『1818년 9월의 헤겔 선생』 『웜홀 여행법』
1부 비발디의 글로리아(지휘 박혜란) 2부 찬양의 시간(객원지휘 김기영) 문의 : 215-499-0320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59
전·면·광·고
60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COL U MN
홍승호 인성 칼럼 ‘가랑이 사이로 바라보는 풍경들’ 수 있는 힘에 창조력이 숨어 있다. - 와
이나 인품을 내세우고자 하는 상황들
타나베 가즈코의《사람으로서 소중한
을 교만하다 믿으며, 그저 묵묵히 자신
것》중에서
들의 일상들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웃들의 생각과 마음가짐들을, 진
참다운 양심 바른 삶의 표본들이 마치
심으로 배려 하고자 인간관계를 이어
고갈되어 가는듯한 현실에서, 이분들
간다면, ‘세상 사 결국, 우리가 생각하
의 삶의 이야기들이야말로, 방향을 잃
고, 마음들이 가는 대로 이루어 지고
어버리고, 우왕좌왕 방황하고 있는 다
있다!’ 하는 대중 심리를 직접 느껴 볼
수 우리 인생살이에게 ‘나침반’ 역할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사유 과정을 습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관화 시켜갈 때, 이웃들의 생각들에서,
비록 생존을 위해서도 항상 부족한 시
‘나’를 위한 신선한 알아차림이 우러날
간이지만, 너도나도, 더불어 행복하게
것이고, 그 앎을 내 것으로 만들어 갈
살아가고자 하는 ‘우리’들이 이분들의
어제까지 믿었던 그 생각들과 마음들
‘남’의 생각이 바로 ‘내’ 마음가짐인양,
때, ‘나’만의 독특한 인생살이 간증거리
맑고 밝은 생활들에 대해 끈임 없이 관
이 오늘도 변함이 없다! 하는 사고방식
느껴볼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가 될 것이다. 결국, ‘내’가 행한 언사들
심을 보여주고, 때론 마치 ‘내’ 이야기인
은 마치 오래 전 그릇에 가득 채워 논
같아, 고도원의 아침 편지 내용을 소개
에 만족하게 되니, 어찌 이웃들에게 그
양, 직접 궁금해하고, 찾아가서, 그들이
생수가 아직도 깨끗하여, 마실 수 있다!
하고자 한다. ‘창조력이 있는 사람은 무
런 뿌듯한 기운을 나누고자 하는 ‘인지
성취해가는 삶의 방편들을 다른 이웃
믿는 모양새는 아닐지! 마치, ‘편 싸움’
엇인가 힘든 일에 부딪혔을 때 활로를
상정’, 열정이 솟아오르지 않을까! 이곳
들에게 알려주어야만 한다. 사랑이란
하는 듯 두렵고, 답답하기만 한, 세상살
개척할 수 있다. 언제나 같은 시선으로
한인 사회에서도, 주위에 살고 있는 한
양심 바른 사람들이, 이웃들과 서로 정
이! 그 동안 별 생각 없이 그저 믿고 살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선으로 볼
인들, 한 분, 한 가정 인연을 맺다 보면,
감을 나누는 (능동적인)행위들이라 사
아왔던 사고방식들이 어느새, ‘끼리끼
수 있어야 정신이 건강한 것이다. 당연
정말 관심이 우러나게 해주시는 분들
료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도, 우
리’만 공감하는 선입견이나 고정된 관
한 것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낼 줄 아는
이 살고 있다.
린 ‘남’ 인생살이들이 ‘내’ 삶이듯, 스스
념들로, 인간들이 점점 더 서로 단절되
힘, 혹은 괴로움이나 불행에 맞닥뜨렸
그러나, 이런 (양심적인)사람들일수록,
어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을 때 그 에너지를 다른 것으로 전환할
많은 이웃들 앞에 자신의 올바른 인격
www.juganphila.com
로 시간을 내어, 사(思)유 해 볼 필요 가 있다.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61
전·면·광·고
62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COL U MN
생각의 벤치 이재철목사 /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안락함과 따스함에서 오는 효과인 듯싶다. 마음이 안
절친한 친구 목사가 있다. 어쩌다 친구를 만날 겸 교
정되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이로 인해 혈압과 맥박수
회에 가면 고양이 한 마리가 출입문 쪽에서 ‘어슬렁’
가 감소되기 때문이다.
거렸다. 난 흔한 ‘도둑고양이’인줄 알았다. 한편 ‘왜 거
정신의학자 ‘아론 캐쳐’는 “주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룩한 성전에 고양이가 ‘얼쩡’ 거리도록 할까?’하는 의
보내는 시간은 환자가 심리 치료사와 보내는 시간과
구심도 가졌다. 그런데 한참 만에 찾아간 교회에는
비슷하다. 서로 참견이 아닌 ‘공감 소통’을 하기 때문
고양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새삼스럽게 고양이
이다”라고 진단한다.
의 안부를 물었다. 친구 목사가 놀라며 “와, 자상하
동물의 명칭도 변천되어 왔다. 우리가 어릴 때에는
기도 하시네!”하며 고양이에 대한 사연을 설명해 주
동물은 꼭 욕을 넣어 불렀다. “개 ××, 고양이 ××”
었다. 어느 순간부터 교회에 쥐가 들끓기 시작했다
등. 그런데 어느 때인가 부터 “애완동물”이라고 하더
는 것이다.
니 이제는 “반려동물”이 일상화되었다. “반려동물?”
한 교인의 의견을 수렴하여 고양이 한 마리를 들였
의미가 깊다. 현대인들의 삶을 들여다보자. 생활수준
다나? 고양이가 얼마나 영리하고 쥐를 잘 잡는지 고
은 과거보다 현저히 나아졌는지 모르지만 반대급부
양이를 키운 후 부터는 교회에 쥐가 다 사라졌다. 이
로 상실감에 허덕이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럴 때
고양이는 쥐를 몰래 잡는 것이 아니고 쥐를 잡으면 일
나는 고양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별한 사연
에 진정 고양이나 강아지는 ‘반려’(伴侶)의 역할을 하
단 끌고 나와 교인들이 보는 앞에서 쥐를 ‘살살’ 약을
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싫다. 눈매와 발톱이 너무
고 있는 것이다. 반려동물은 만나면 언제나 말을 걸게
올려 죽이는 희한한 광경을 연출했다. 보기 어려운 광
날카로워서일까? 아니면 울음소리 때문일까? “야∼∼
되고, 주인이 무슨 말을 하던 비판 없이 말을 들어주
경에 온 교회의 관심이 쏠렸고 고양이는 온 교인의 사
옹!” 흉내만 내도 기분이 섬뜻해 진다. 무엇보다 어릴
기(?)에 정이 간다. 늦은 귀가에도 묵묵히 기다려주다
랑을 받을 수밖에. 교인들은 고양이가 예뻐서 주식뿐
때 보았던 영화 탓이 큰 것 같다. “전설의 고향”이란
가 반기는 좋은 가족이고, 말대꾸나 반항을 하지 않
아니라 간식도 챙겨주기에 이른다.
영화에는 반드시 고양이가 등장한다. 주인의 총애를
는 좋은 자녀이기도 하다.
그런데 어느 날 새벽예배를 마치고 교회를 나서는 성
받던 고양이는 억울하게 죽은 주인의 복수를 하는 중
고양이는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현대인에게 아주 좋
도들 앞에 고양이가 얌전히 엎드려 있었다. 잠을 자는
요한 역할을 한다. 복수장면도 매우 잔인하다. 그래서
은 치료사 역할을 하고 있다. 활달한 강아지 보다는
지 알았는데 노쇠하여 숨을 거둔 것이다. 그것도 마치
고양이만 보면 두렵고 무섭다.
취향에 따라 깔끔한 고양이가 훌륭한 우울증 예방의
목사와 교인들에게 작별 인사라도 하듯이 말이다. 온
그런데 밀알에 나오는 자매의 말을 듣고 조금씩 고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양이가 불면증을 치료
교인이 고양이의 죽음을 애도했다. 얼마나 정이 들었
양이에 대한 인식을 바꿔보기로 하였다. “고양이는
한다는 학설도 있다. 사람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이 ‘스
던지 친구 목사도 한동안 가슴이 먹먹해 힘들었다고
아주 깨끗하고 키울수록 정이 가는 동물”이라는 것
킨십’이다. 고양이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털을 쓰다듬
한다. 이야기를 듣다가 감동이 밀려왔다. 미물이지만
이다.
다보면 안정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기에 정신건강은
사명을 다하다 죽은 고양이에게 연민이 갔다. 고양이
최근에 발표된 연구에 의하면 “고양이와 함께 살면
물론 육신적으로도 유익하다. 당연히 이름을 부르게
는 그처럼 자기관리에 철저한 동물이라고 한다. 반려
혈압이 낮아진다.”고 한다. 얼마나 정확도가 있는지는
되고 어린 아이들이 있다면 만지고 관찰하면서 공간
동물을 키워볼 생각이 있으신 분은 고양이를 강력 추
의문이다. 추측하기는 고양이를 쓰다듬으면서 느끼는
적, 감정적 발전을 이루게 된다.
천하고 싶다. 나는 아직 자신이 없지만 말이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63
COL U MN
맑고 밝고 훈훈하게 권도갑 / 원뷸교 교무 고 있는 부인과 시집살이에 힘들어하
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아침에 집에서
는 며느리 그리고 자식 문제로 고민하
나올 때 한발만 늦게 나왔든지 아니면
는 부모와 직장상사나 동료의 문제로
조금 일찍 나왔다면 그 자리에 내 차가
다.” 이것이 있는 그대로를 부처로 보는
갈등하여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사람
있지 않았을 것이고, 다른 차가 부딪쳤
공부입니다.
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마음속에 쌓인
을 것입니다. 더욱이 차가 그 자리에 없
지금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고 좋아
분노로 상대를 쉽게 용서하지 못하고
었다면 차를 받은 사람도 사고를 일으
하고 수용하며 감사해 봅시다. 이는 쉬
있었습니다. 때문에 작은 일에도 자주
키지 않았을 것입니다.
“실패가 성공이다. 미움이 사랑이다.
운 공부입니다. 그러므로 기꺼이 아파
화를 내고 짜증이 나서 괴롭다고 말하
이렇게 보면 사고를 낸 사람도 재수 없
추한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 싫은 것
해 보세요. 외로워해 보세요. 속상해 해
였습니다. 자신이 세상의 피해자요 희
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또한 사고를
이 좋은 것이다. 게으름이 부지런함이
보세요. 화를 내보고 게을러 보세요.
생자라고 믿었으며, 주위 여건이나 환
당하면서도 몸에 상처하나 나지 않아
다. 거짓이 진실이다. 아픔이 치유이다.
불안하고 두려워해 보세요. 사람들은
경 그리고 인연들에 의해서 상처 받고
서 다행이고 그래서 오늘은 재수가 좋
질병이 건강이다. 고통이 기쁨이다. 악
이를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나 이 모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
은 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
이 선이다. 죄가 복이다. 못난 것이 잘난
두가 나를 살리고, 나에게 참 좋은 것
이 사실일까요? 어떤 사람이 황당한 일
다. 사람들과의 만남도 이와 마찬가지
것이다. 못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다. 불
임을 느껴보세요. 내가 보는 상대(세상)
을 당하였다며 속상해 했습니다. 새로
입니다.
행이 행복이다. 가난한 사람이 부자이
의 문제는 나의 문제입니다. 나도 똑같
이 장만한 차를 누가 갑자기 들이 받
살다보면 많은 크고 작은 사건들이 우
다. 낮은 것이 높은 것이다. 더러운 것
고 내가 그러합니다. 이렇게 내 것으로
았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가만히 있는
리 앞에 일어납니다. 이는 이미 일어난
이 깨끗한 것이다. 지옥이 천당이다. 약
가져온 후에 하나로 보는 공부를 해보
데 다른 차가 다가와서 부주의하게 부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내가 어
자가 강자이다. 시끄러운 것이 고요한
세요. 그러면 분별하는 마음이 하나 둘
딪쳤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우리는
떤 생각을 하는가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것이다. 전쟁이 평화이다. 그른 것이 옳
놓아질 것입니다.
바로 재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
반응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 사실을 깨
합니다. 그리고 기분 나빠하고 가해자
닫는다면 우리는 삶에 새로운 통찰을
▼무엇 때문에 화가 나는가?
를 몹시 원망하고 미워합니다.
얻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많이
그런데 이것이 사실일까요? 그 많은
만났습니다. 남편의 실직으로 고통 받
차를 두고 왜 내 차를 받았는가를 생각
분별과 주착을 놓으려면 하나로 보는 훈련이 필요한데, 그러면 처처불상을 보게 되고 언어도단의 입정처를 경험하 게 됩니다.
은 것이다. 어리석은 것이 지혜로운 것 이다. 느린 것이 빠른 것이다. 작은 것이 큰 것이다. 유가 무이다. 무가 유이다. 네 가 나이다. 내가 너이다. 번뇌가 보리이
64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마음공부 문의: 원불교필라델피아교 당, Email: ccj0428@won.or.kr)
www.juganphila.com
생활 법률 소송에서도 자신에게 유리할지 미리 고
다. 재활치료 기록은 시민권 심사에 있어
려해야 합니다. 단순해 보이는 한 가지 법
음주 운전을 반성하고 차후 문제를 방지
률 문제는 때로 여러 문제들과 연결이 되
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증명하는 방법
어 있어 눈에 보이는 부분만 해결하고 방
이 되기 때문입니다.
치했다가 다른 문제들이 더 악화된 상황
만약 티켓으로 면허 정지를 받은 고객 이 있다면 단지 “면허 정지 상태에서 운
을 만들기도 합니다. 음주운전으로 티켓을 받았다고 가정을
전을 해서는 안 된다”라는 조언보다는 “
해 봅시다. 음주 운전 티켓을 받게 되면
면허 정지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발각
벌금 뿐만 아니라 벌점도 발생하며 경우
되면 면허 취소 뿐만 아니라 도덕성 문제
에 따라 운전 면허증이 취소 될 수도 있
로 차후 시민권 획득에 문제가 생길 수도
습니다. 만약 티켓을 받은 영주권자가 이
있다”라는 구체적이고 자세한 조언을 해
민법은 하나도 모르고 티켓 케이스만 하
야 합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이러한 상
는 변호사에게 가서 음주 운전 티켓을 해
황이 시민권 획득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
결한다고 할 때, 티켓 케이스 변호사는 벌
는 생각은 쉽게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금과 벌점에만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하
소아과 의사가 모든 의학 분야에 대해
지만, 음주운전의 경우 이민법 상 비윤리
다 잘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한 이
적인 범죄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반
유로 심각한 질환일수록 환자들은 문제
복된 음주 운전 티켓은 “비윤리적인 범
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이 가능한 종합병
안녕하세요 송동호 종합로펌입니다. 눈
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사소한 몸의 증상
죄”로 판단되어 차후 추방의 사유가 되기
원을 찾아 소아과 의사 뿐만 아니라 이비
이 아프면 안과를 가고 귀가 아프면 이비
들을 무시했다가 나중에 중병이라는 것
도 합니다. 따라서, 변호사는 티켓에 대한
인후과 의사와 신경과 의사의 종합 검진
인후과를 가는 것이 맞습니다. 얼마 전 지
을 알고 후회했다는 이야기들이 그러한
부분 뿐만 아니라 고객의 체류 신분이 무
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변호
인의 아이가 귀가 아프다고 해서 이비인
예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환자들이 병에
엇인지 이민법상 고려할 점은 없는지 확
사들 또한 모든 법에 대해 완벽하게 아는
후과를 여러 번 갔는데 나아지지 않아 걱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종합병
인해야 합니다.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 변호사들
정했다고 합니다.
원이나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아가는 것
아이가 표현력이 부족하여 혹시 다른 이
은 당연하게 생각됩니다.
또한, 티켓을 받은 영주권자가 시민권 획
은 자신이 주력하는 분야가 있고 다른 분
득을 계획하고 있다면 티켓 변호사는 이
야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경
유로 귀가 아픈가 싶어 소아과에 갔다가
이러한 일들은 법률 문제에서도 종종 발
점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시민권을 획득
우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객들
감기 바이러스가 귀에 영향을 줘서 귀가
생합니다. 예를 들면, 음주 운전으로 걸린
하는 자격 기준 중 하나가 “도덕성”인데
이 다양한 분야의 변호사들이 함께 일하
아팠던 것을 밝혀내고 바로 치료를 했다
경우 음주 운전 티켓만 해결하면 되는 것
반복된 음주 운전 기록은 시민권 획득에
는 로펌을 찾아 한 가지 문제에 대한 종
고 합니다. 이처럼, 전혀 다른 접근이 문
이 아니라 자신의 체류 비자 등에 따라
있어 “도덕성 부적합” 판정을 받는 사유
합적인 점검을 하고자 하는 선택은 매우
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간단
이민법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하는 경우
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티켓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해 보였던 증상이 제대로 원인 파악을 하
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형사 소송을 진행
케이스를 해결하는 변호사는 이러한 부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시거나, 독자 분
지 못하여 나중에 합병증으로 고생하기
중인 경우, 형사 소송의 결과에 따라 민
분을 고려하여 벌금보다도 티켓 자체의
들께서 알고 싶으신 법률 내용이 있다면
도 합니다. 배가 아파 소화제를 먹고 낫는
사 소송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형
심각성을 낮추거나 티켓을 받은 고객에
mail@songlawfirm.com 으로 문의해주
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위염이었
사 소송을 진행할 때는 어떤 결과가 민사
게 재활치료 등을 받는 것을 권해야 합니
세요. 다음에 쓸 칼럼에 반영하겠습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65
COL U MN
수지큐 칼럼 미용 칼럼 손영희 / 수지큐 / 손영희 스킨케어 피부방원장 원장 National / C e rti fication fo r Th e rap eutic Ma s sag e & Bo d ywo r k( N C T I M B), National C e rti fication M e dical 람들은 아직도 태닝을 위해 태닝베드 를 이용하는데 태닝베드는 그냥 주름 을 만드는 베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피부 손상을 탄력 크림, 안티 링클 세럼, 자외선 차
거나 정상적이지 못한 피부에서는 죽
과들이 있다. 진한 색의 베리, 신선한 연
예방하고 안티에이징을 돕는 데에 가
단제, 나이트 로션, 데이 모이스처라이
은 세포가 떨어지지 못해 모공을 막거
어, 아보카도, 버터넛 스쿼시, 녹차가 바
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어떠한 좋은
저, 수분 크림, 영양 크림 등등 이러한
나, 좁쌀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AHA
로 안티에이징에 있어 필수적인 슈퍼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다 해도 만약
것들은 모두 필요한 것일까. 그리고 목,
와 BHA는 순하게 죽은 세포를 제거해
푸드이다.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빼먹는다면 아무
가슴, 눈가에는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서 여드름과 막힌 모공 개선에 효과적
달콤하고 짠 음식은 피해라. 당분이
런 소용이 없다. 안티링클 크림을 사용
하는지. 우리가 광고문구나 판매 직원
이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서 주름을
너무 많은 식품들은 콜라겐을 파괴하
하는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
들의 설명에만 의존하여 제품을 구매
부드럽게 하고 건조한 피부가 치유될
고 탄력을 떨어트리며, 오히려 주름이
는다면 브로콜리를 먹으면서 담배를
한다면, 노화를 지연시키고, 생기 있는
수 있게 도와준다.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염분이
피우는 것과 같다.
스크럽의 사용은 피부의 가장 위의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붓기를 더하게
자외선 차단제는 365일 반드시 사용
겉 표면에만 작용을 하기에 대부분의
하고 피로해 보이는 피부로 만들게 될
해야 한다. 흐린 날씨에 실내에만 있다
아래의 피부를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묵은 세포들까지 제거하기는 어렵다.
것이다.
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자외선은
뷰티 10계명’을 참고해서 이제야말로
또한 거칠고 균일하지 않은 질감으로
정말 피부에 효과적인 스킨케어 방법
피부 표면에 마찰을 일으켜 손상을 주
을 따라해 보자.
기에 어떠한 피부 타입에도 좋을 수가
피부를 만드는 데에 있어 정말로 필요 한 부분을 놓칠 수 있게 된다.
없다. 1 . BHA /AHA 각질제거를 잊지 말라
강한 피부라면 자연적으로 죽은 세포
들이 매일 저절로 떨어져야 한다. 하지 만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손상이 되었
66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구름을 투과해서 창문을 뚫고 우리 피 3 . 매일 자외선차단제 사용하라
부에까지 전달된다. 실내에만 있다고
에 이젠 너무 진부하겠지만 제대로 자
을 늘 명심.
이미 많이 알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
외선차단제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 2 .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라
은 아직도 너무 많다.
항산화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면 피
겨우 10%의 사람들만 매일 자외선 차
부에 상당히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
단제를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많은 사
해서 피부가 보호를 받지 않는다는 것 매일 UVA/UVB 광선이 모두 차단되 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은 같 은 나이의 사람들보다 더욱 젊어 보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www.juganphila.com
라이프
힘을 내려고 음식을 섭취하지만, 몸의 에 너지 레벨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오
과한 음주는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 고 다음날의 피로감으로 이어지게 된다.
히려 악영향을 미치는 음식들이 있다. 식 후에 나른하고 피곤한 느낌이 급격히 밀 려와 피로 회복은커녕 더 휴식이 필요하
▶흰 빵
흰 빵은 혈당을 치솟게 하면서 에너지
로감이 몰려옥 하는 음식이다. 아침식사
잠깐 동안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기분을
로 베이글을 먹는다면 반드시 달걀, 햄 등
주지만, 얼마 못가서 다시 에너지가 고갈
의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도록 한다.
된 느낌을 줘 다시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 게 유도 하는 경향이 크다. 에너지 드링크의 과도한 섭취는 목숨을
▶튀긴 음식
튀긴 음식을 소화하는 데는 일반 조리
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면 무엇을 먹었는
레벨은 곤두박질치게 하는 음식이다. 이
지 꼼꼼히 체크해 볼 필요가 있겠다. 몸의
어 설명할 베이글, 도넛, 팬케익 등도 같은
음식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비
피로감을 가중하고, 에너지 레벨을 떨어
이치로 다른 영양소가 없으면서 탄수화
된다. 소화하는 데만 너무 많은 에너지를
트리는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물 덩어리로 분류되는 음식이다. 미국인
사용하게 되 식후 에너지 충전의 느낌 보
들이 아침식사로 즐겨먹는 메뉴들로, 빵
다는 축쳐지는 피로감을 불러일으킨다.
▶소다
을 먹어야 한다면 통밀 빵을 적정량의 단
39g) 정도의 설탕이 들어있는 소다 음료
다.
작은 캔 하나에 30-40g(콜라 한캔에는
백질과 함께 섭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
는 바로 이 설탕때문에 악명이 높다. 소다 를 벌컥벌컥 마시고 나면 순간 혈당 레벨 이 치솟아 올라 힘이 나는 듯 느껴지지만 곧 피로감과 무력감이 몰려온다. 더 큰 문제는 소다를 마신 후에는 항상 더 마시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두부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지만 두부
의 높은 칼슘함량이 잠을 유도한다. 바쁘 ▶커피
게 일 해야 하는 시간에 두부를 과다 섭
역할 외에도 향기, 따스함 등으로 여러 가
갈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물론 아침의 커피 한잔은 잠을 깨우는
▶도넛
지 유익함을 선사하지만 이를 제외하고
미국인들이 아침으로 커피와 함께 즐겨
커피가 몸의 에너지 레벨에 미치는 영향
먹는 도넛은 몸이 필요한 아침식사로의
만 본다면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편
기능과는 반대의 효과를 내는 음식으로
이다.
도 유명하다.
잃는 등의 치명적 위험이 있으므로 전혀
취하게 되면 졸음이 몰려와 에너지가 고
▶칠면조 고기
칠면조 역시 졸음을 유도한다. 칠면조에
많이 들어있는 트라이토판이라는 성분
카페인 때문인데 잠깐 기분을 전환하고
은 멜라토닌을 생성하는데, 멜라토닌은
점이다. 소다를 달고 산다는 표현이 있을
높은 설탕 함량과 탄수화물로 구성된 도
정신을 맑게 하는 효과는 있지만 한 두시
수면을 관장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
정도록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조심해
넛을 먹으면 잠깐의 에너지를 얻는 기분
간 정도 후에 에너지가 고갈되는 느낌으
다. 칠면조 고기와 함께 빵이나 감자 같은
야 한다.
이 들기는 하지만 곧바로 피로감을 불러
로 이어져 다시 커피를 찾게 만든다. 하루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식후 금세 졸
온다. 치솟은 혈당이 급강하되면서 허기
여러 잔의 커피가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
음이 몰려오는 것을 느낄수 있을 정도다.
▶레드 와인
감과 무력감이 함께 찾아온다.
지만(좋은 점이 더 많다) 에너지를 충전하
레벨을 떨어트리는 대표주자로 선정되었
▶베이글
것이 더 효과적이다.
양파, 마늘, 깨, 건포도, 시나몬 등의 여
또한 건강한 사람이라도 늦저녁의 커피
졸음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있고, 이는 레
러가지 맛으로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워
는 수면 사이클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드 와인속의 풍부한 멜라토닌 덕분으로
보이는 베이글이지만 실상은 흰빵이나 도
는 것도 알아두자.
사실이다. 하지만 알콜 성분 자체가 ‘숙면’
넛과 다를게 없다.
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다른 방법을 찾는
알콜 범주 내에서 레드 와인이 에너지
다. 저녁시간에 레드 와인 한잔을 마시면
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www.juganphila.com
다른 영양소가 거의 없이 탄수화물로만 구성되어 식후 조금만 지나면 급격히 피
▶붉은 고기
붉은 고기는 위장에서 16시간의 소화시
간이 필요한 음식이다. 스테이크를 저녁으로 먹었다면 몸은 밤 새 고기를 소화시키는데 에너지를 사용 하게 된다. 따라서 스테이크 메뉴 저녁 식
▶에너지 드링크
사시간이 늦어질수록 숙면을 취하기 힘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는
들게 된다.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67
ESSA Y
독자의 글 K a y K i m 이라고 다른칸이 궁금하다.
도 왔을때 부터 산이나 언덕이 없고 평
일등실은 2사람, 이등실은 4사람 이며
지로 달리니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다.
밀폐된 공간이다. 삼등실은 6사람 개방
평원에 소나무 전나무 자작나무가 조
횡단열차는 밤이든 낮이든 목적지를
따르는 것 같다. 때문에 일상에서 얻는
형 이며 나 홀로 여성 배낭여행자가 선
금 실하고 굵다. 오늘 저녁 20시10분에
향해 계속 달린다. 자다가 눈을 뜨니 기
기쁨을 초월할 때 얻어지는 선물이 로
호하는 곳이다. 사등실은 지정자석이
불라디보스톡에 도착이다.
차는 계속 달리고 있다. 다시 눈을 감
망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없다. 가격은 출발시간, 날짜, 열차별로
달리는 기차에서 먹고 자고 창가에 매
가격차이가 심하다. 우리가 선택한 이
달려, 외롭고 쓸쓸해 보이는 시골 마
등실이 조용하고 깨끗했다.
을과 늪지대와 자작나무와 소나무, 전
고, 다시 눈을 뜨니 창 밖은 미명을 알
달려도 달려도 비슷한 풍경, 지역 이름
린다. 살그머니 일어나 복도에 나가니
만 다를 뿐이다. 생각하면 지루하기 짝
평원은 안개 속에 쌓여 있다.
이 없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다. 그런데
달리는 기차는 움직이는 스크린이다. 장면이 바뀌니 언덕엔 자작나무 군락
기차여행의 백미(현미)라고 하는 이유 는 로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식당칸에 가서는 호박씨도 까먹으며 수다도 하며 자리 값도 했다.
나무와 들꽃과 또 새벽 안개가 눈을 감 고 있어도 보인다. 이렇게 달리는 감옥
하룻밤을 자니 치다역에 도착했다. 기
에서 무위도식 할 수 있는 이 시간을
이 여기 저기 보인다. 자작나무들이 영
하염없이 바라보는 눈과 마음이 만나
차는 떠난다는 말도 없이 또 떠난다. 강
지루하다기 보다는 나에게 꼭 필요 하
양실조인지 가늘고 썩은 나무가 많다.
는 순간에 일상의 때가 희석되는 묘한
과 나란히 같이 간다. 아마도 바이칼 동
다고 생각이 든다. 게으름의 극치를 경
재목으로는 불합격이고 땔감에 적합
감정이 있다. 기차에서 주는 옥수수 죽
쪽의 실카 강과 아르군 강이 합류하면
험 할 수 있어서 좋고, 쉽게 또 올 수 없
할 것 같다. 러시아 하면 "동토의 땅과
과 이르쿠츠크 북한 슈퍼마켓에서 낑낑
서 아무르 강의 수원지가 시작 되는 듯
다는 생각에서 참을 수 있는 기회인것
닥터 지바고" 영화가 생각이 나지만, 계
대고 무겁게 사들고 온 물, 사과, 바나
하다. 아무르 강은 동쪽으로 흘러 아무
같다. 어떠한 상황에서 든지 흡수 할 때
절이 여름이라 넓은 푸른 초장과, 사람
나, 키위, 포도, 토마토와 함깨...
르 주와 하바로프스크 주를 지나 타타
경험과 체험은 인생의 도음이 된다.
이 살 수 없은 늪지가 많아 불모지 땅을
달리는 기차 안에서 살림살이는 협소
르 해협으로 흘러나간다. 아무르 강은
편견이 많으면 불평도 많고, 스트레스
기차는 쉬지 않고 달릴 수 밖에 없나 보
하고 불편해도 적응의 천재로 만드신
그 물 흐르는 것이 검은 용과 같다 하
도 쌓이고 병도 생긴다. 그래서 집 떠나
다. 우리가 생각하는 '로망'은 쉽게 얻어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며, 모두 탈 없
여 흑룡 강이라 부르기도 한다.
돈 쓰고 고생하는 여행을 하고 돌아오
지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기차에서 첫
기차에서 두 밤을 보냈다. 옆방 외국인
면, 그 고생은 오랜 시간 생각의 주인이
자신이 바라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 결
아침식사를 했다. 식사 후 운동삼아 기
들도 카드놀이 하며 지루한 시간을 채
되어 행복하다. 그래서 편견은 경험 부
단력, 분별력, 인내력이 뭉쳐서 모험이
차칸을 시찰 나섰다. 백문이 불여일견
우나 보다. 이르크추크에서 5분의 3 정
족에서 온다고 말 하는 걸까?
68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비지니스 탐방
‘하늘의 정성 대지의 활력 그 기운이 하
주 한인들의 구입 요청이 쇄도하자 정관
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능식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장 본점에서 특별 수량을 책정해 이번에
천녹삼은 KGC인삼공사가 한국 사람들
천 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며 한국인의
홍삼과 녹용의 결합으로 인기와 화제를
필라델피아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된 것.
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한약재료 홍삼과 녹
대표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사
동시에 모으고 있는 정관장 천녹삼이 필
정관장 필라점은 “화제의 천녹삼을 필
용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 .
슴의 뿔인녹용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중
라델피아 한인 동포들에게 소개할 수 있
지난해 12월 출시 8개월만에 10,000세
심으로원기회복의 대표 소재로 각광 받
게 돼 기쁘다” 며 “100매 한정 수량인 만
트가 판매되는 등 가히 센세이션을 일으
고 있는 건강 소재이다. KGC인삼공사의
큼 구입하려면 미리 예
키며 정관장의 대표 제품으로 등극한 화
홍삼과 녹용을 결합한 제품인 정관장 ‘천
제의 제품이다.
녹삼’은 면역력과 원기회복 소재의 건강
늘까지 치솟는다’
라델피아 한인들을 찾아온다. 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천녹삼은 미
천녹삼은 정관장이 엄선한 6 년근 홍삼에 프리미엄 녹
류한 것이다.
용 및 국내산 참당귀,
천녹삼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6년
황기등의 천연 생약성
근 홍삼과 프리미엄 녹용이 함유돼 있다.
분이 함유돼 있다. 특
여기에 국내산 참당귀, 황기 등의 천연 생
히 정관장만의 녹용농
약성분도 넣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건
축액 제조기법을 적용
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해 홍삼과 녹용의 깊 은 맛을 살린 것이 특 징이다.
www.juganphila.com
한 만남으로 공전의 히트상품 대열에 합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녹용을 홍삼 과 함께 재료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해소, 기억력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개선, 혈행 개선, 항산화 효과 등 효능에
기능식품인 홍삼은 전체 건강기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았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69
전·면·광·고
70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비지니스 탐방
다. 난임, 신종플루나 독감 예방, 비만, 고
병예방에 도움이 되고 어린아이가 먹으
혈압, 당뇨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는 연구
면 발육을 촉진하고, 특히 중년인 사람
도 있다. 면역력 증진에 최고의 효과를 지
이 복용하면 강장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니고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있다.
인삼공사는 천녹삼 개발에 필요한 안전
타나 있다.
한 녹용을 확보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정
정관장 필라델피아 브랜드스토어 관계
홍삼이 대중적인 건강식품이 되기 전에
천녹삼에 들어가는 6년근 홈상도 KGC
관장 녹용구매팀을 구성해 뉴질랜드에
자는 “‘천녹삼은 원기회복을 원하는 40
는 한의원에서 보약을 많이 지어 먹었는
인삼공사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
파견을 보내고 직수입을 하는 등 많은 노
대~50대 중년층의 고객들에게 인기가
데, 그 보약에 홍삼과 함께 중
높은 제품”이라며 “부드러운
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것이
맛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
바로 녹용이다.
는 장점에 고급스러운 포장으
사슴의 뿔인 녹용은 전신강
로 선물을 찾는 고객에게도
장약이다. 인삼과 마찬가지로 녹용은 중
다. 이를 토대로 260여 항목에 대해 일곱
국이 고대 의약서인 ‘신농본초경’에 기록
차례가 넘는 안전성 검사를 진행해 홍삼
이번 천녹삼 개발에 필요한 안전한 녹
돼 있다. 인삼은 상품약에 들어가고 녹용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이 같은 원료 관리
용을 확보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정관장
은 중품약에 들어간다.
방식을 녹용에도 적용했다는 게 인삼공
녹용구매팀을 구성했던 것을 보면 얼마
7320 Old York Rd. #111(H-마트 1층)
사의 설명이다.
나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는지 잘 나
215-635-2222
건강한 사람이 복용하면 신체강장과 질
www.juganphila.com
력을 기울였다.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천녹삼 구입문의
정관장 필라델피아점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71
전·면·광·고
72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73
전·면·광·고
74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75
전·면·광·고
76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COL U MN
윌리 상담 이위식 / Will e 투자컨설팅 대표·사업매매진단·전략·기획·평가·투자·분석·관리 권리가 주어지는데, 대부분이 값비싼,
를 귀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
혹은 고급스러운 음식을 주문하는 것
민했으리라” 그토록 지겨워하던 <평범
바람이 분다. 가을의 냄새가 흩날린
얼마 전에 읽었던 독일의 되르테 쉬퍼
이 아니라, 추억에 남아있는 특별하지
함>이 생의 마지막 순간에는 그보다 더
다. 숲 속의 단풍잎들은 꽃비되어 내린
가 쓴 <내 생의 마지막 저녁 식사>가 기
만 아주 평범한 음식들이라고 한다. 애
귀하고 소중한 것이 없다는걸 깨닫게
다. 이 산에 오면서도 양쪽 길가 에 늘
억난다. 부제가 <살아가는 동안 놓쳐서
플 파이, 햄버거와 같은.. 대부분의 환
된다. 그래서 늙어간다는 의미는 <평범
어선 가로수들에서 낙화하는 단풍들
는 안되는 것들>이다. 작가는 호스피스
자들은 오랜 항암치료로 인해 미각 세
함>의 소중함을 오늘이라는 순간순간
을 본다. <모래시계>의 배경 음악인
병동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루프레히
포를 잃어버려 음식을 먹을 수 조차 없
마다 하나씩 되찾아가는 과정이리라.
러시아의 <백학>이 마음 저편에 흐른
트 슈미트라는 일류 요리사를 통해 호
다. 하지만 그 음식을 통해 잃어버린 추
옥빛 가을 하늘은 높은줄 모르고 높
다. 자연의 장엄함이다. 죽음에 망설임
스피스 환자들의 마지막 모습을 그려
억을, 잊혀진 사랑과 용서를 되찾을 수
고, 나의 가을 식욕은 먹어도 먹어도 멈
이 없다. 미련이 없다. 초연하다. 이생에
내었다. 슈미트는 일류 레스토랑의 요
는 있다. <잃어버린 시간들>을 찾는 것
출 줄을 모른다. 나는 음식에 관대하며
와서 할만큼 했고, 사랑할 만큼 사랑했
리사였지만 삶의 허기를 느낀다. 자신
이다. 그 호스피스 병동 입구에는 이런
내 입맛은 성인처럼 너그럽다. 손수 만
고, 행복할 만큼 행복했다는듯이.. 보란
이 만든 음식을 손님들이 의미없이 먹
문구가 걸려 있다. “우리는 인생의 날을
든 음식은 다 맛있다. 사실 이 칼럼을
듯이 생을 마감하는 그들이다. 이 산 속
는 것 보다는, 손님이 먹고 싶어하는 음
늘려줄 수는 없지만, 남은 날들에 생기
쓰는 이유도 요즘 아내의 구박이 너무
계곡물에 떠있는 단풍잎들 모습을 보
식을 정성을 다해 만들고, 음식을 통해
를 불어넣을 수는 있습니다.”
심하기 때문이다. 나는 좀처럼 살이 잘
라. 죽은 후의 모습조차 주변과 어울려
그들과 교감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그
우리가 애써 죽음을 외면하거나 멀리
찌지 않는 체질이다. 20대부터 60대인
화보가 되니 이 또한 참으로 이쁘다. 저
는 과감하게 호스피스 병동의 요리사
떨어져 있는, 적어도 지금은 아니라고
지금까지 70에서 72Kg을 유지해 왔다.
렇게 살다 죽고 싶다.
를 선택한 것이다.
믿고 싶어한다. 하지만 죽음은 삶과 불
그런데 얼마전 내 평생 처음으로 76Kg
만약 지금 이순간이 내 생애의 마지막
호스피스 병동은 인간이 마지막으
과 한발짝 떨어져 있을 뿐이다. 삶이란
을 넘어선 것이다. 원인은 혼자서 늦은
순간이라면, 그래서 마지막 식사를 할
로 거쳐야 할 곳이다. 병원에서 최종적
그 중에서도 먹는다는 것이다. 먹는다
밤까지 먹는데다가, 운동클럽 중에 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무슨
으로 치료하기를 포기한 환자들이 세
는 것은 실존이다. 먹지 않고 살 수는
트민턴 반과 테니스 반이 유야무야 없
음식을 주문할까? 나는 죽처럼 약간 눌
상과 하직하기 전에 잠시 들리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가
어졌기 때문이다. 또 낮동안은 사무실
은 밥에다 소고기 가지찜을 주문할 것
다. 이곳에서 2주일 내지 3주일 지내면
슴 먹먹한 음식이 있다. 풍기는 음식 냄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인 것
같다. 얇게 쓴 쇠고기를 갖은 양념해서
98% 이상이 죽는다. 아니면 본인의 희
새, 달콤한 혀 끝의 감촉, 입안에서 부
이 결정적이다. 아내의 결정은 처참하
볶은 다음, 된장과 약간의 간멸치와 마
망에 따라 집으로 돌아가 죽음을 맞이
서지는 음식 재료들의 조화, 목구멍을
리만큼 가혹하다. 야간 조깅이 시작되
늘 풋고추와 함께 볶은 후, 약간의 물
한다. 우리 모두는 죽으며, 이 과정을 거
넘어가는 부드러움과 감칠 맛, 그 음식
었다. 하루 한끼, 점심 도시락이 나의
을 부어 가지와 함께 쪄내는 것이다. 입
쳐야 한다. 다만 그날이 내일일지, 1년
과 연관된 사람들과 주변의 모습들, 그
하루 식사의 전부다. 간혹 저녁에 과일
맛이 없는 여름철에 찬밥을 물에 말아
뒤일지, 그 이상일지 모를 뿐이다. 그래
런 소중한 과거들이 녹아있기 때문이
이나 쪼그만 고구마 한개를 주기도 하
서 열무 김치와 먹던 어린 기억들이 그
서 우리는 지금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
다. 킴벌리 커버거는 이렇게 말한다. “지
지만.. 먹다 죽은 귀신은 떼깔도 좋다는
립다. 그 음식에는 어머니와 아내가 모
이곳 환자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사
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데.. . 부인, 가여운 저에게 은총을 베푸
형수들에게도 마지막 식사를 주문할
가슴이 말하는 것에 대해 더 자주 귀
소서, 소박한 저녁 밥상을 허락하소서..
두 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77
전·면·광·고
78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79
교육 정보
학년 2학기 마지막 성적을 받을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않을 필요가 있다. 대학입시 전문가는 “12학년 성적이 중 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학생들이 의 외로 많지 않다”며 “자칫 한 순간의 방심 으로 어렵게 얻은 대입 합격의 기회를 날 리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 다”고 강조했다. 만약 학기 시작 며칠을 앞두고 12학년 2학기 학점이 나쁘다는 이유로 대학으로 부터 불합격 통지를 받더라도 롤링 어드 미션, 갭이어 활용,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 등 다양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어떤 상 황에서든 절망하지 말고 전화위복의 계 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자세 가 중요하다. ■ 졸업 필수과목 이수여부 확인
12학년이 되면 대학 입시 절차 속에서
바쁘다는 핑계로 어쩌면 이보다 더 중요 한 것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은 바 로 고등학교 졸업에 필요한 과목들을 9 인생은 과정이지만 특히 마지막을 멋있
이다. 따라서 정신적으로 긴장이 될 수밖
을 계속해서 듣고 좋은 성적을 받도록 노
학년부터 11학년까지 이수했느냐 점검하
게 장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학교생
에 없다. 그러나 그동안 쌓아온 자신의 성
력해야 한다.
는 것이다.
활도 마찬가지 이다. 처음과 중간 그리고
적과 과외활동, 에세이 등을 하나하나 꼼
12학년은 수험생 입장에서는 인생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해야 다음 단계인 대학
끝이 있다면 특히‘끝’ 부분을 무사히, 그
꼼하게 점검하면서 한해를 보낸다면 그렇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UC계
에 발을 들여놓는 것이 가능하다. 돌다리
리고 멋있게 장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
게 서두르거나 당황할 필요도 없다. 평정
열 대학의 경우에도 조건부 입학이므로
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심정으로 개학
하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
심을 유지하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하
최종합격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과 함께 졸업에 필요한 과목들을 이수했
을 받는 이유가 반드시 대학 입시를 위
고‘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루
안 된다. 특히 12학년 때에는 졸업을 앞
는지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한 것만은 아니다. 고교졸업 후 대학에 진
하루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두고 들뜬 마음에 학업에 소홀히 하면서 간혹 성적이 D, F 등으로 떨어질 때가 발
학할 수도 있고 아니면 자신만의 전문기
■ 표준학력 고사 점수를 최대한 끌 어 올린다
■ 12학년 성적에 전력투구한다
생한다. 가령 예를 들어 B학점을 유지하
모든 대학들은 예외 없이 지원자들을
던 학생이 C로 떨어진 경우는 보통 넘어
업 후 대학을 진학하기 때문에 고교시절
평가할 때 학업성적을 가장 중요시한다.
가지만 만약에 A, B학점을 유지하던 학
지 못하는 일이 현실적으로 발생하고 있
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대학을
학업성적은 12학년 1학기는 물론 2학기
생이 갑자기 D, F로 떨어질 때는 특별한
어도 표준학력 고사 점수는 잘 받고 볼
진학하는 학생들에겐 12학년이 가장 중
때까지의 성적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해명 이유가 없다면 불합격 통보를 보낼
일이다. 표준학력 고사에서 높은 성적을
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이 시기
성적에는 그 학생의 성실성, 능력, 성향 등
수 있다. 따라서 졸업하는 날까지 방심은
받은 학생이 입학사정에서 유리한 고지
를 잘 마무리 짓느냐에 따라 원하는 드림
모든 요소가 종합적으로 내재되어 있기
금물이다.
를 점령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스쿨에 입학할 수도 있고 반대로 기대수
때문이다. 따라서 9~11학년 때 최상의 성
12학년 2학기 성적이 좋지 않아 최종합
준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도
적을 받았다고 마음을 편히 갖지 말고 졸
격이 취소되는 학생들이 캠퍼스별로 수백
있다. 12학년은 인생에서 가장 바쁜 시기
업장을 손에 쥘 때까지 AP, 아너스 과목
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12
술을 토대로 바로 취업에 도전할 수도 있 다. 단지 대부분의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
80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SAT에서 만점을 받아도 하버드에 가
학업 성적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SAT, ACT 점수이다. 12학년이 되기 전 시험을 치렀으나 점 www.juganphila.com
교육 정보 수가 시원찮게 나왔을 경우 12학년 1학
학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 ▲특정 토
서 마감일에 맞춘 계획을 바탕으로 다시
가져야 한다. 아무리 바빠도 적절한 휴식
기 때 재도전해 점수를 최대한 끌어 올
픽에 대한 창의적인 글 등으로 집약된다.
소단위 플랜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바람
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함은 당연하다.
직하다. 결국 하루 단위 플랜까지 세울 필
려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12월 시험점수까지 인 정을 하기 때문에 시험점수가 만족스럽 지 않다면 12학년 10, 11, 12월에 SAT
■ 전체적인 그림을 만들고 계획을 세 워 진행한다
시기별로 어떤 과제를 해결하고 진행해
요가 있다는 뜻이다.
■ 시간관리도 전략이다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위한 전략이 필요
■ 시간관리를 철저히 한다
하다. 학업과 과외활동 균형을 맞추고 어
시간관리는 학창시절에 이미 훈련을 하
느 대학에 조기전형으로 원서를 넣고, 어
I, II 시험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나가야 하는지 차트를 작성해 본다. 혹은
대학이 이런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
플래너 방식의 노트에 굵직굵직한 사안
고 연습을 하면서 몸에 배어 있도록 할
느 대학에 정시 지원할 것인지 미리 계획
한 리더십 경험을 쌓거나 학력경시대회,
을 먼저 기입한 후 시간별로 큰 목표를 이
필요가 있다.
표를 짜야 한다.
음악 콩쿠르, 미술경연대회 등 중요한 이
루기 위해 세부적인 작업을 하고 있는 지
벤트에서 상을 받았을 경우 관련 정보를
도 점검해 본다.
모든 사람이 24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리스트를 미리 만들어야 한다. 조기전형
를 잘 활용하느냐 여부에 따라 어떤 학생
은 10월 말, UC는 11월 말, 대부분의 사
12학년 전에 사실상 이런 방식으로 입
은 48시간처럼 활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립대학이 12월 말, 혹은 연초에 지원서
시계획을 세워서 하나하나씩 추진해 왔
하루를 낭비할 수도 있다. 12학년이 되면
데드라인이 몰려 있다. 미리미리 지원서
■ 에세이는 충분히 시간을 투자한다
다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인생도 마
졸업할 때까지 정신없이 바쁜 생활을 하
를 제때에 제출했는지 리스트를 만들어
대입원서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필요로
찬가지이고 입시도 마찬가지이다. 목표를
게 된다. 대입 원서를 작성하는 것은 물
서 준비한다.
하며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할 수 있는 것
세우고 계획에 따라 차곡차곡 쌓아가는
론 칼리지 에세이도 써야 하고 교사나 카
대부분의 학생들이 데드라인까지 기다
이 에세이다.
자세가 필요하다.
운슬러로부터 추천서도 받아야 한다. 여
렸다가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빨리 업데이트해 대학에 보내도록 한다.
교사나 카운슬러에게서 받는 추천서와
준비된 학생들은 하루 일과 계획표를 짜
기에 과외활동이나 커뮤니티 서비스 스
더 좋은 에세이가 나오거나 지원서의 내
마찬가지로 에세이는 스펙이 엇비슷한 지
놓고 하나씩 실천에 옮긴다. 반대로 계획
케줄, SAT나 ACT 등 표준학력 고사 준
용이 더욱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미리 미
원자 중 ‘특별한 학생’을 골라내는 역할을
성이 없는 학생들은 그날 해야 할 일이 무
비까지 해야 하니 하루 24시간이 모자
리 준비해서 데드라인 일자를 충분히 남
하기 때문에 학생이 자신의 ‘특별함’을 입
엇인지도 모르고 우왕좌왕 하다 보면 한
를 정도이다.
기고 지원하는 것이 심리적으로도 더욱
학사정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절호의 기
달이 지났어도 무엇을 성취했고 또 해결
지원하는 대학이 10개를 넘어가면 아마
회인 것이다.
해야 할 과제가 무엇이 남아 있는지 모
도 지원 대학 리스트를 작성하고 제대로
상당수의 학생들이 데드라인 몇분 전까
를 수 있다.
되어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데만도 일주
지 늦추고 있다가 막판에 너무 많은 지원
에 대학 하나씩 끝낸다고 계산해도 족히
서가 몰리는 바람에 대학의 웹사이트가
2~3개월은 걸린다. 대학 지원서뿐만 아니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간혹 발생한다. 마
라 학과 공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좋은
지막까지 지원서를 가지고 있는다고 해
학점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좋은 글을 만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표 준학력 고사나 학업성적에서 다소 뒤진
계획을 세웠느냐 여부에 따라 하늘과 땅 의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된다.
안정될 수 있다.
학생들이 간혹 명문대에 합격하는 이유
따라서 입시준비는 지원할 대학의 원서
는 좋은 에세이를 통해 입학사정관들의
접수 마감일을 정확히 알고 충분한 여유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를 갖고 계획대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 그
그러나 지나친 심리적 압박을 받으면 스
지원 대학이 10개 이상 넘어가다 보면
또한 에세이는 학생이 글을 통해 자신의
래야 남은 시간을 활용, 부족하거나 잘못
트레스로 심신이 지쳐 아무 일도 손에 잡
수험생이 원서를 제 시간에 넣었는지 여
생각과 느낌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전달
된 것들을 찾아내 수정하고 보완할 수 있
히지 않게 된다.
부를 확인 못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
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도구이기도 하다.
다. 수험생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학에
에세이는 주제가 다양하지만 크게 ▲당신
지원해 합격하는 것이다.
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 달라 ▲우리 대
www.juganphila.com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단 입학원
주말에는 간혹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
다. 따라서 학부모도 같이 자녀가 지원할
간을 보낸다거나 친구들끼리 운동도 하
대학의 원서접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여유를
지 모니터링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81
82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COL U MN
청소년 상담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가정 상담 연구원 를 해주었습니다. 단순하고 감성적인 우
리는 피해자가 되고... 그리고 함께 이 세
리 형님.... 반성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제
상이 가진 폭력성에 눌려 살아가고 있습
가 거짓말한다고 어찌나 불같이 화를 내
니다. 한국 사회가 전 세계 OECD 가입국
시던지....
중에서 자살률이 제일 높다는 사실 알고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제가 미국 유학
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감성적이었던
을 결정하고 가족들과 이별을 할 때였습
형님은 울기도 잘 울었지만 화를 낼 때
누구의 기억이 맞을까요? 예, 당연히 피
계시지요. 반면 행복 지수는 가장 낮습니
니다. 저보다 4살 많은 큰 형님은 감성이
도 불같았습니다.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
해자로서의 제 기억이 맞습니다. 제가 한
다. 자살을 결심하는 대부분의 경우 그
풍부한 편입니다. 눈물을 글썽이면서 잘
하는 최초의 형님에 의한 구타는 제가 5
참 맞을 때(?)는 형에게 맞은 것을 잊지
한 사람에 대해 세상이 짓누르는 무게를
다녀오라고, 좋은 공부 많이 해서 훌륭한
살 때였습니다. 마당에서 놀다가 형님에
않기 위해서 비밀 노트에 기록을 하기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주
목사가 되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실 큰 형
게 고집을 피웠고, 무지하게 맞았습니다.
했으니까요... 형님에게는 폭력이 당연했
는 삶의 무게가 저항할 수 없는 폭력성으
님은 제가 목회자가 되는 것을 반대했었
울었습니다. 목회자의 가정이라 부모님은
기 때문에 기억나지 않는 것이고, 제게는
로 다가올 때 사람들은 쉽게 절망하고 분
습니다.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자라서 왜
늘 심방을 나가시고, 집안에는 형님이 왕
충격이고 억울했기 때문에 선명하게 기억
노하고 그리고 자신의 생명에 대해 그 분
또 목사가 되려느냐고 몇 번이나 저를 설
이었거든요. 큰 형님은 처음에는 제가 고
이 나는 것이니까요... 물론 성인이 되고
노와 절망을 표현합니다. 너무 억울하고
득하려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날도 형님
집 피운다고 때리고, 좀 있다가는 운다고
부모가 된 지금 어릴 때의 기억이 형님과
분한데... 거대한 세상 앞에 자신이 너무
은 왜 미국까지 가서 공부를 해서 목사가
때리고, 조금 더 있으면 울면서 때리고,
의 관계를 깨뜨리거나 저의 자존감을 해
초라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그 분노와
되어야 하느냐고 시비 아닌 시비를 걸었
나중에는 자기도 같이 울었습니다. 저는
치지는 않습니다. 그 시대에는 다들 그렇
절망을 자신의 생명에 대해 표현하는 것
습니다. 가족들이 웃으면서 형님의 동생
처음에는 아프고 억울해서 울다가, 운다
게 자랐던 것 같습니다. 일제의 폭압에 길
이지요. 할 수 있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
에 대한 애정을 받아주고 있었습니다. 그
고 맞았다가, 가만히 보니까 형님도 울고
들여졌고, 전쟁의 엄청난 폭력을 당해야
우리가 속한 관계,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런데 형님이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그래
있어서 그 황당함에 울음을 그친 기억이
했고, 군부의 독재가 당연시 되던 시대였
이러한 폭력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
도 내가 응도 이 놈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있습니다. 그런데 형님은 도대체 기억을
고, 사회의 곳곳에서 폭력이 정당화되던
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
모른데이... 손을 댄 적이 한 번도 엄꼬.....”
못하는 겁니다. 생각을 해 보십시오. 다
시대였습니다.
른 사람의 고통을 지불하지 않아야겠습
바로 그 순간... 저와 작은 형님의 눈이 마
섯 살 때 처음 맞았으면.... 아니 구타에
하지만 폭력은 사람의 삶에 지울 수 없
니다.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기 위해 다
주쳤습니다. 어머니도 저와 눈이 마주쳤
대한 첫 기억이 있으면 성장하면서 얼마
는 상처를 남깁니다. 반복되고 계속되는
른 사람의 자유를 빼앗지 않아야겠습니
습니다. 큰 형님이 뭐라뭐라 계속 이야기
나 비참한 기억이 많을까요? 한번은 맞다
폭력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신 사
다. 자신의 분노와 감정 때문에 다른 사
를 하고 있었지만 잘 들리지도, 기억나지
가 맞다가 너무 기가 막히고 억울하기도
람이라는 귀한 존재를 마치 벌레와 같이
람의 슬픔을 만들지 않아야겠습니다. 약
도 않았습니다. 제가 정색을 하고 형님에
해서... “내가 형보다 더 크면 반드시 복
만들어버리기도 합니다. 그 폭력은 개인
자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을 때 그가
게 물었습니다. “형님... 머시라...? 한 번도
수하겠다!”고 했다가... 진짜 그날은 복수
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고 사회적 관계 속
속한 관계가 그를 보호하고 지켜줄 수 있
손을 댄 적이 엄다꼬?” 형님은 당당하게
의 싹을 자른다고 다른 날보다 두 배로
에서 발생하는가 하면 사회 구조적인 형
으면 좋겠습니다.
말했습니다. “그래, 내가 니를 얼마나 아
많이 맞았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형
태로 그 구성원들에게 불의하게 강제되
방 한 구속에 앉아서 아버지가 오기를
낐는지 모르나? 니가 손 댈 데가 어데 있
님은 그 모든 기억을 깡그리 잊고 있다
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부당하
기다리면서 분노와 억울함으로 꺽꺽대며
다꼬 내가 니를 때맀겠노?”
는 것입니다. 제가 차근차근 상황을 설명
고 비겁한 방식의 폭력이 곳곳에 숨어 있
울던 때를 기억합니다. 저의 자녀들은 그
하면서 잊을 수 없었던 몇 가지 이야기
고, 때로 우리는 가해자가 되고 때로 우
런 경험을 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큰 형님에게 코피가 터진 적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83
COL U MN
학자금 칼럼 리쳐드 명 / A G M칼리지 플래닝 대표 은 것을 볼 수 있다. 미국에 이민 오게 된
차이점을 사전에 잘 알 수 있으며 지원
대부분의 가정마다 자녀들에게 보다 나
하는 대학별로 어떻게 지원서를 중점적
은 교육과 미래를 마련해 주기 위함이라
으로 작성해야만 합격률도 높일 수 있는
재정보조의 신청을 시작하는 시즌이다.
의 하나는 “우리 애가 다 알아서 해요..”
고들 말한다. 부모가 각각 이역만리에 떨
지 그리고 합격한 대학마다 각기 재정보
조기전형을 진행하는 자녀들은 특히 사
혹은 “아이의 학교 카운셀러가 모두 도
어져 자녀들의 교육문제로 기러기 가정
조 지원을 얼마나 더 잘 받을 수 있는지
립대학일 경우에 조기정형의 입학원서
와준대요..”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반
처럼 부부의 소중한 삶의 한 부분마저 자
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욱이, 현 가정
마감일자까지 칼리지보드를 통해 C.S.S.
드시 염두에 둬야 하는 일은 재정보조
녀를 위해 헌신하는 가정도 그 수가 적
상황과 형편에 어떻게 하면 무상보조금
Profile을 우선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경
를 신청하는 일과 잘 받을 수 있는 문제
지 않다.
지원을 더욱 잘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각종 재정보조서
는 별개라는 것이다. 영어를 몰라서 신청
미국에서 자녀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는지 등등 참으로 진행의 수순과 사전
류의 대학별 우선 마감일자가 달라 마감
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에 따른 적
우선적으로 적성을 잘 파악해 최선의 전
에 준비해 나가야 할 부분들도 많지만 이
일에 더욱 신중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야
용기준과 가정분담금(EFC)의 증가를 어
공을 선택하고 원하는 대학에서 열심히
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더욱 큰 문
한다. 이외에도 대학마다 요구하는 서식
떻게 피해갈 수 있어 결과적으로 재정보
면학해 미 주류사회로의 성공적인 진출
제점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주위의 전
과 제출된 내용의 검증방법에도 큰 차이
조를 더욱 잘 받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
로 이어져 자신들의 미래를 향한 발판을
문가(?)를 만나 상담도 해 보지만 요즈음
를 보이므로 이러한 진행과정에서 눈에
다. 재정보조 신청자체는 전체 진행과정
잘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노
과 같이 일반 학원에서 조차 재정보조신
보이지 않는 큰 실수들은 아무리 원하는
의 대략 20 퍼센트 정도 밖에는 되지 않
력은 그야말로 헌신적으로 필요하지만
청을 도와주지 않게 되면 학원운영조차
대학에 합격해도 재정보조에서 나중에
는다. 재정보조신청 이후에 각 대학에서
이러한 노력이 절대로 헛수고로 돌아가
어려울 정도로 누구나 다 재정보조의 신
낭패를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더욱
요구하게 되는 추가 서류의 진행이나 검
지 말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큰 문
청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지는 시대에 실
이, 재정보조금 계산에서 대학마다 적용
증에 따른 후속조치가 더욱 중요한 비중
제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자녀들이 고
질적인 전문가를 만나기란 결코 쉬운 일
되는 계산방식이 다를 수 있으며 재정보
을 차지하며 제출내용의 검증에서 마무
등학교 졸업 시까지는 별 어려움이 없이
이 아니다. 수입과 자산에 대한 내용을
조를 받는 것이 단순히 신청서만 제출하
리과정까지 진행해야 하는 남은 과정에
단순하게 한 방향으로 열심히 달려가며
다루면서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정라이
면 모두 해결 될 것으로 잘못 믿고 있는
대해서는 아무리 처음에 타인의 도움을
학업과 각종 과외활동을 잘 이끌어 줄
선스 조차 없으며 하물며 미국대학 이나
부모들이 많아 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어
받았다고 해도 자녀와 부모가 일일이 모
수 있겠지만, 자녀가 막상 대학에 입학원
대학원의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경우도
떻게 극복하느냐가 제일 큰 관건이 된다.
두 알아서 처리해야 하는 과제이므로 이
서를 낼 즈음이 되면 어떻게 대학을 선택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301-
가장 공통적으로 흔히 발생하는 실수 중
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가 매우 높
하며 선택한 대학마다 입학사정 방식의
219-3719, remyung@agmcollege.com
84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85
전·면·광·고
86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87
전·면·광·고
88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89
전·면·광·고
90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에 비해 심한 고열과 근육통이 지속되고
들쥐의 배설물에 있던 바이러스가 호흡
피부에 발진 등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
기를 통해 침투해 감염된다. 이 바이러스
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 처음 발견된 한탄강 일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어 전남, 충
1 지난해 8 ,000여 명이 감염된 쯔쯔 가무시병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병하는 쯔쯔가
남에서 다수의 감염자가 발생 중이다. 체 력이 약한 50대 이상 장년층이 감염 고 위험군이다.
무시병. 2009년 이후 매년 발병자가 증가
초기 증상은 오한과 두통, 근육통이 동
했는데, 2013년에는 1만 명 이상의 발병
반되는 독감 증세와 비슷하다. 그러다 점
자를 양산했다. 그러다 지난 2014년에는
차 심한 고열, 저혈압과 함께 콩팥 기능에
8,130명을 기록해 다소 수그러들기는 했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지만, 지난해를 기준으로 10월과 12월 사
때문에 전문의에게 적절한 초기 치료를
이에 전체 발병자의 93%가 발생했다. 가
받아야 한다. 특히 콩팥 기능 장애에 따
을철의 대표적 열성 질환인 셈.
른 요독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
쯔쯔가무시병은 가을철 야외에 서식하
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가을철
는 진드기가 사람에게 병원체인 ‘리케치
야외 활동이 많을 경우 예방접종을 하는
아’를 옮겨 발병한다.
것이 좋다.
발병자의 35%는 진드기의 숙주 들쥐의 주 서식지인 농촌 지역 주민들이다. 그 외 발병자는 가을철 야외 활동을 즐기던 다 양한 직군의 사람들이다.
을철 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병, 유행성
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야외 활동을 마
출혈열이라 불리는 신증후군출혈열, 렙
친 뒤에는 입었던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토스피라증.
목욕을 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평균적으로 50대 이상의 감염률이 높다
한다.
지난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100명 이상이 감염 된 바 있다. 그러다 2007년을 정점으로
고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정도 많이 감염
2014년에는 58명의 발병자가 발생해 다
된다.
소 수그러드는 추세의 가을철 열성 질환
잠복기를 거친다. 그 후 몸살감기와 비슷
일단 야외에서 풀밭에 앉거나 눕는 일
렙토스피라증은
또 40대 이상 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
쯔쯔가무시병에 감염되면 8~11일간의
해마다 가을이면 유행처럼 발생하는 가
3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렙토스피라증
이다. 감염 연령대는 체력이 약한 50대 이 상이 82%를 차지한다.
한 초기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 또 피부
발병 원인은 쯔쯔가무시병이나 신증후
발진과 진드기에 물린 자리에 검은 부스
군출혈열처럼 들이나 야산의 습기 있는
럼 딱지 같은 가피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논, 수풀에 서식하는 들쥐로 알려졌다. 들
이 같은 증상이 동반될 경우 지체 없이
쥐의 배설물이나 그로 인해 오염된 흙, 물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효
에 피부나 점막이 접촉해 균이 혈액을 따
과적인 예방법은 가을철 야외 활동시 긴
라 퍼지면서 여러 내부 장기에 혈관염을
옷을 착용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발생시킨다.
다.
감염된 후 5~7일이 지나면 열과 함께 두 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
2 예방접종이 가능한 신증후군출혈열
분 독감으로 착각할 수 있는 증상이다. 그
유행성 출혈열이라고도 불리는 신증후
러나 병이 진행되면 열은 떨어지나 눈이
고 알려진 가을철 열성 질환들은 대부분
한편 가을철 열성 질환군은 초기 증상
근출혈열은 주로 늦가을에 발생한다. 전
충혈되고 간과 비장이 커지면서 피부 발
들쥐, 진드기에 의해 옮겨진다. 따라서 이
이 감기와 비슷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체 감염자의 64%가 10~12월에 발생하
진이 나타난다.
들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러한 이유로 조기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며 매년 4,000명 내외의 발병자가 나타
방법은 야외 활동을 할 때 피부 노출을
가 빈번하다.
난다.
최소화하는 것이다. www.juganphila.com
가을철 야외 활동 후 평소에 앓던 감기
지난해에는 344명이 걸렸다. 이 질환은
심각한 경우 폐출혈로 피가 섞인 가래 가 나오거나 객혈을 하며 호흡곤란과 함 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91
건강 정보 풍문 1 원래는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
여성에게 성욕 혹은 성 충동을 끌어올려
된 것이다?
주는 약이다. 애디의 성분인 플리반세린
미국 제약회사 스프라우트가 내놓은 애
을 복용하게 되면 뇌신경 전달 물질 중 성
디는 일명 ‘핑크 비아그라’ 혹은 ‘여성용
욕에 관여하는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비아그라’라고 불린다.
세로토닌 분비를 조절해준다.
재밌게도 비아그라와 탄생 배경이 비슷
성욕을 일으키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
하다. 지난 1998년 첫선을 보인 비아그라
프린의 분비를 촉진시켜주고, 성욕을 감
는 원래는 협심증 치료제였다. 관상동맥
퇴시키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줄여 성 충
을 확장시켜 심장에 더 많은 혈액을 공
동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덕분에 성욕 저
급해 협심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이었으
하 장애를 갖고 있거나 성욕 감퇴 등에 시
나 예상치 못한 엉뚱한 부작용이 나타났
달리는 폐경기 전 여성에게 도움이 될 것
다. 남성의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효과를
으로 보인다. 다만 단 한 번 복용해도 바
보였던 것. 제약회사 화이자는 발 빠르게
로 효과가 나타나는 비아그라와 달리 신
발기부전 치료제로 이름을 바꿔 전 세계
경전달물질의 농도를 꾸준히 유지해야 하
적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기 때문에 애디는 하루에 한 알씩 두 달
여성용 비아그라 애디 역시 원래는 우울
을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또
증 치료제로 개발됐다. 하지만 연구를 거
모든 사람에게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
듭할수록 항우울증 효과는 없는 데 반해
다는 것도 개선해야 할 문제로 남았다.
여성의 성욕을 키우는 ‘부작용’이 관찰됐 다. 그동안 많은 제약회사들이 여성용 비 아그라 승인 허가를 냈지만 번번이 실패 를 거듭했는데, 덕분에 스프라우트가 최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승인을 거부당했다?
미 식품의약품 승인을 받은 첫 여성 성
초 여성 성욕 촉진제를 출시하는 영광을
욕 촉진제인 애디는 오늘날에 이르기까
안았다. ‘여성용 비아그라’라는 별명이 붙
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었지만 애디는 비아그라와는 작용 원리
제약회사가 낸 판매 승인은 두 번이나
가 전혀 다르다. 여성과 남성의 성 반응에
거부당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첫
크게 차이가 있기 때문.
번째는 현기증, 저혈압, 메스꺼움, 불면증
남성의 경우 신체 반응이 빠르고 분명하
92
풍문 2 미 식품의약국에서 두 번이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
지만 여성은 정서적으로 애정을 느낀 뒤
특히 알코올과 함께 복용할 경우 위험도
에야 신체 반응이 점차적으로 일어난다.
가 상승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두 번
그래서 남성용 비아그라는 혈관 확장에,
째는 이런 부작용에도 성욕 감퇴를 치료
여성용 비아그라는 뇌에 작용한다. 쉽게
하는 효과가 그다지 뚜렷하지 않고 미비
말하자면 비아그라는 성욕이 있는 남성
한 수준이었기 때문. 결국 식품의약국은
의 발기를 돕는다면, 애디는 성욕이 없는
시판 승인을 2010년, 2013년에 모두 거절
www.juganphila.com
건강 정보 나 24주간 임상 시험 결과를 살펴보면 애
이 따라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지
디를 복용할 경우 성관계 횟수가 한 달 기
적했다. 즉 성욕이나 성충동이 있다고 해
준 1회 정도 늘어나며 여성 성기능 지수와
도 여성의 몸이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될 수
여성 성 스트레스 척도는 평균 0.3~0.4점
도 있다는 것. 또 성욕 저하의 원인은 다양
개선되는 데 그쳤다. 자문위원회의 말처럼
하기 때문에 애디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사
‘작은 효과’인 터라 당분간 애디를 둘러싼
람은 소수일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특
뜨거운 논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히 문 교수는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왜곡 된 성의식을 바로잡지 않은 상태에서 애디
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제약회사는 지난 해 재심사를 요청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임상 시험을 거쳐 승인을 받게 됐다. 단, 의사 및 약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알코올 섭취 후 약을 복용하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문구를 부착해야 한다 는 안전 제한 조건이 붙었다. 처음 판매 승인을 신청한 지 5년 만인 올 해에 드디어 미국 전역에서 애디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오는 10월 17일 첫 판매를 앞두고 아직 까지 미국 내에서는 찬반 여론이 갈리는 상황. 찬성하는 쪽에서는 여성의 행복권 과 성 평등 차원에서 환영할 일이라 반겼 지만, 반대쪽은 식품의약국이 갑자기 입장 을 바꾼 뒷배경에 제약회사의 로비가 있었 던 것이 아니냐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 내고 있다. 이에 자문위원회는 “작지만 통 계적으로 유의미한 성욕 촉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라며 승인 이유를 밝혔다. 그러
www.juganphila.com
풍문 3 국내 시판 계획은 아직 미지수
가 들어올 경우 자칫 나쁜 영향을 줄 수 있
다?
다고 우려했다.
애디의 승인을 두고 여러 의견이 엇갈리
애디의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지만 미국의 일부 여성 단체들은 그동안
알려진 바가 없다. 만약 국내에 시판된다
외면해왔던 여성의 성욕을 남성 중심 사
고 해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신청과
회에서 인정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특
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최소 3~6개
히 남성에게만 국한됐던 성기능 장애 치
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료가 여성에게로 폭을 넓혔다고 긍정적으
안에는 국내 유통이 힘들 것이라는 의견
로 보고 있는 입장이다. 경제 전문지 「블
이 지배적이다. 변수는 또 있다. 국내 수요
룸버그」에 의하면 성욕 저하로 고민하는
가 예측되지 않는 상황과 비싼 가격으로
미국 여성이 2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인해 대중화 가능성도 미지수라는 의견이
반면 애디를 만든 제약회사는 후천성 성
나오고 있다. 미국 내 애디의 한 달치 가격
욕 저하 장애를 겪고 있는 여성이 미국 내
은 비아그라와 비슷한 350~400달러 선으
에만 1,8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
로 41만~48만원 수준이다. 우리나라 판매
다. 양쪽 수치에는 큰 차이가 있지만 어쨌
가격은 이보다 다소 낮은 36만~38만원 선
든 애디가 미국 사회에 여성의 성기능 장
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루에 한 알씩 두 달
애에 대한 화두를 던진 것만은 분명하다.
을 먹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그렇
애디는 미국을 넘어 한국에도 큰 이슈를
다고 누구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다 보니 기대 대비 비싼 가격이 발목을 잡
서는 여성의 성기능 장애에 대한 본격적인
을 듯하다.
연구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애디
하지만 미국 내 반응이 좋다면 국내 분위
를 둘러싼 찬반 논쟁은 미국 못지않게 뜨
기는 얼마든지 반전을 맞이할 수 있다. 10
겁다.
월 17일 판매를 앞두고 미 식품의약국의
고대구로병원 비뇨기과 전문의인 문두건
사상 첫 승인을 받은 여성 성욕 촉진제 애
교수는 “약을 먹고 성욕이나 성적 흥분이
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세계의 관심이
생긴다고 해도 여성의 2차적인 신체 반응
쏠리고 있는 이유다.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93
생활 건강
카로테노이드는 노인성 황반변성을늦
연구팀은 “베타 크립토크산틴, 알파 카
들에게는 보조제가 도움될 수 있으나,
추는 데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틴, 베타 카로틴 등 다른 카로테노이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에게효과가 있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드들도 예방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보
는 지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고 설명
았다.
했다.
이미 많은 안과 전문가들이 과일과 채 소 섭취는 눈 건강에 매우중요하다고 입을 모아왔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특히 노인층의 시 력 상실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꼽 힌다.
드가 높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사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번스타인 교수
람은 노인성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이
는 “대부분 사람들이 하루에 2 서빙정
25~35% 낮았다.
도만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다. 다양한
루테인은 달걀과 브로콜리, 케일시금 치 등 녹색 잎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또
는 망막 황반이 여러 원인으로 변성이
한 제아잔틴은 식품을 통해섭취하기는
일어나 중심부 시력이 감퇴하는데, 심하
힘들지만 옥수수, 오렌지색 피망, 고지
면 시력이 거의 없는 실명까지도 갈 수
베리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요인들로 알려져 있다. 어릴 때 눈 건강을 위해서는 당근을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1984년
꼭 먹어야 한다는 말을 한번쯤은들어
~2010년까지 50세 이상 6만3,000명의
봤을 것이다. 최근 당근이 정말로 노화
여성과 3만9,000명의 남성을 추적 조
에 따른 황반변성을 늦출 수도 있다는
사한 결과, 루테인과 제아잔틴으로 잘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의 연구결
알려진 카로테노이드수치가 높았던 사
과가 나왔다.
람들은 카로테노이드를 최소한으로 적
당근, 고구마, 오렌지색 피망 같은 밝은
게 섭취했던 사람들에 비해 노인성
색 채소와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등 녹
황반변성이 후기 단계로 진행될 가
색잎 채소에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능성이 40%나낮았다.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특히 다양한 컬러의 과일과 채소를 섭
시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있다. 특히 노화, 유전, 흡연 등이 원인
94
또한 당근과 고구마 등 카로테노이
컬러의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도 여러 차례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JAMA 안과학’ 온 라인 저널에 실렸다.
카로테노이드 보조제는 도움될까? 유 타의대 폴 번스타인 안과학 교수는 “중간단계와후기 단계의 황 반변성을 가진 환자
www.juganphila.com
COL U MN
건강 칼럼 김승수 / 흙표 흙침대 원장 세기가 얼마나 강한가보다 더 중요한 것
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
가 있습니다. 물론 듣는것만을 모두 믿을
은 바로 전기제품과의 거리입니다. 전자
니다. 우리 뇌속의 전기신호에 민감한 세
수 없으니 여러가지 자료들은 나름대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전자파는 원래
파는 전자파를 만들어내는 물체로부터
포가 휴대폰의 전자파에 영향을 받아 돌
열심히 찾아보고 비교해보곤 합니다. 이
‘전기자기파’라는 말의 줄임말이라고 합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속하게 약해집니
연변이를 일으켜 뇌종양이나 암을 유발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좋다고 하는건
니다. 일반적으로 전기가 흐르게 되면
다. 또다른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
할 수도 있다고 보는것입니다. 그러나 아
제가 꼭 써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아무리
그 주변으로 ‘전자기장’이라는 영역이 생
로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제품과의 거리
직 휴대폰이 뇌종양, 암을 유발한다는 사
들어도 직접 써보는것과는 상당히 다르
기게 된다고 합니다. 전자기장은 말 그대
가 30cm와 3m일 때 인체에 흡수되는 전
실을 정확히 규명한 연구결과는 없지만
거든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없더
로 전자파가 미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
자파의 양이 평균 100배 가량 차이가 나
우리가 항상 가장 가깝게 지니고 있는 전
라도 개인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으니 말
면 되는데요, 전기가 흐르는 주변엔 반드
게 된다고 합니다. 헤어드라이어의 경우
자기기가 핸드폰이고 통화할 때 핸드폰
이죠. 사실 저도 이런 건강제품을 취급
시 이 전자기장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에는 이 차이가 최대 280배로 전자렌지
을 귀에 바짝대고 통화하는 분들이 많은
하는 장사를 하기전에는 그게 그건지 알
모든 전기제품의 주변에는 전자파가 존재
의 약 40배가 넘는 전자파가 몸에 흡수
만큼 조심해야할 여지도 많습니다. 그래
았습니다. 막상 해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합니다. 우리가 쉽게 뉴스에서 접하는 어
됩니다. 전자제품과의 거리가 1m가량 떨
서 핸드폰에 전자파 차단 스티커를 붙이
전에 한국 장수돌침대에 갈 기회가 있었
느 대학의 연구결과 등은 정확히 말하자
어지게 되면 이런 헤어드라이어의 전자
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것으로 알
는데, 공장을 견학하면서 공장장으로부
면 전자파가 아니라 전자기장속에서 사
파도 십만분의 일로 줄어들게 됩니다. 송
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음으로
터 제품 설명을 듣고 더 자세히 알게 되
람이 어떠한 영향을 받는가에 대한 연구
전탑에 아무리 가깝게 간다해도 몇미터
인해서 한국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것이
었습니다. 모든 부품마다 각자 하는일과
입니다. 우리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전
는 떨어지게 되겠죠. 반면 전기제품은 보
바로 따끈한 매트와 돌침대. 흙침대 등
경쟁사와의 가격차이, 왜 가격차이가 있
자기장을 이용한 전기제품에 ‘전자레인
통 신체와 1m 내외에 있기 때문에 송전
난방용품일겁니다. 갑자기 날씨가 쌀쌀
는가에 대한 애기등도 많이 들었습니다.
지’가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데우고자
탑의 백분의 일도 안되는 전기제품의 전
해지면서 많은 분들의 문의가 있는데요,
특히 매트나 침대는 앞에서 말했지만 몸
하는 음식 주변에 강한 전자기장을 만들
자파가 오히려 더 위험할 수있습니다. 우
역시 이제는 건강에 좋은 것들에 관심이
과 가깝게 위치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냅
어주는 전기제품인데 그와 유사하게 강
리가 가장 가깝게 사용하는 전기제품은
많으십니다. 사실 이런 매트나 돌침대. 흙
니다. 연세드신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있
한 전자기장속에서는 사람의 체온도 올
무엇이 있을까요? 핸드폰도 그 중 하나일
침대는 가격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
습니다. “나이가 많으니 아무거나 써도 된
라간다고 합니다. 평상시 체온이 37.5도
겁니다. 핸드폰 전자파가 왜 몸에 안좋다
서 제품을 고르기가 상당히 까다롭다고
다”라고 하시는데, 노약자들은 이런 전
에서 2.5도만 올라가도 40도가 넘는 고
고 할까요? 전기가 흐르면 전자기장이 생
할 수있습니다. 저의 할머님 말씀이 기억
자파등에 노출되었을 때 젊은 사람들보
열이됩니다. 강한 자기장 주변에서 일하
기게 된다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반대
이 납니다. “물건을 모르거든 돈을 더 줘
다 더 취약해집니다. 젊은 사람들은 왠만
는 근로자는 체온이 1도씨 정도 올라간
로 전자기장을 만들어주면 전기가 흐르
라” 이렇게 말씀하신것을 기억하는데, 물
하면 다 견딜 수있는 체력이 있기때문이
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이것이 변전소
는데, 이것이 바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
론 비싸다고 무조건 다 좋은건 아닙니다.
죠. 좋은 제품이 더오래 살게 해주는게
나 송전소 주변에 살면 건강에 좋지 않다
드는 발전소의 원리입니다. 이렇듯 신체
품질도 좋고 가격도 좋아야겠지요. 제가
아닙니다. 건강하게 해주지는 못해도 최
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일반인의
를 둘러싼 전자기장은 몸속에 흐르는 전
이렇게 건강제품을 취급하는 장사를 하
소한 나쁘게는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
경우 이렇게 강한 전자기장속에서 생활
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의 뇌
다보니 이런저런 건강에 관한것을 귀동냥
두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부분은 크게 우
를 가득 체우고 있는 신경세포는 전기신
으로 배우게 됩니다. 이것은 이래서 좋고
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전자파의
호를 통해 서로 의사소통을 합니다. 과학
저것은 저래서 좋지않다는 등 많은 애기
www.juganphila.com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215) 635 – 3400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95
COL U MN
크레딧 칼럼 데이빗 정 / 보아즈융자 대표 황에서는 은행간 상호 정보 교류를 통 해, 고객의 정보를 공유함으로 비록 점
그러면 이렇게 많은 청구서들의 납기 일을 어떻게 기억하냐구요?
수에는 영향을 받지 않으나, 다른 형태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 중에는 달
의 불이익(이자율 상승, 한도 삭감 등)
력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매 달
여기서 잠깐,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을 당할 수 있으니 웬만하면, 기일 안
마지막 날에는 다음달 달력에 납기일
이민 생활 중 많이 듣는 농담 가운
많은 고객들이 하루라도 늦으면 바로
에 페이먼트를 보낼 것을 권해드립니다.
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 볼 것을 권
데 이런 말이 있지요 ‘빌빌거리다 죽
크레딧 기관에 보고되고 점수에 영향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페일먼트를 납
해 드립니다. 전자기기에 능숙하신 분
는 것이 이민생활이다' 자고 일어나면
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
부일에 딱딱 맞춰서 낼 수 있는지에 관
이라면 달력대신 스마트폰의 스케줄
빌(Bill)_(결제청구서)이 날라오니, 이것
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보고서를
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나누어 보도록
을 입력하여 알람기능을 설정하는 것
들 제때 보내려면 여간 힘든 일이 아니
상세히 보시며, 30일/60일/90일 연체
하겠습니다.
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이 메일
지요. 깜빡하면 늦게 보내게 되는 것이
로 나뉘어 보고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
가끔씩, 고객들 중에는 청구서가 오지
(E-mail)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며, 은행
이 놈의 청구서인데, 한 번 늦게 보냈다
씀 드리면, 10일/15일/20일 연체는 보
않아서 못 보냈으니 이런 경우는 내 책
이나 카드회사 웹사이트에 납부일을
고 크레딧 점수를 무려 수십 점씩 내
고서에 보고되지 않습니다. 모기지 청
임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는 분이 많이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를 등록하시면
려버리니 여간 스트레스 받는 것이 아
구를 보시며, 납부일(Due Date)이 나와
계십니다. 미국에 사시는 동안에는 이
납부일을 더 편리하게 지킬 수 있습니
니지요.
있고, 납부일 이후 15일까지는 연체료
런 주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 개인 사업자 들 중에는 출납 관련
대부분의 은행들은 위험관리를 위해
(Late Payment Penalty)가 없이 납부
왜냐하면 연체로 인해 크레딧상의 피
하여 ‘Quicken’이나’Money’등의 소프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고객들의 크레
할 수 있다는 것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해를 당한다면, 답답한 것은 늘 우리
트웨어를 사용하시는 분이 많으실 겁
딧 정보를 체크합니다. 연체(Late Pay-
이를 가리켜 Grace Period라고 함). 결
가 되기 때문입니다. 늘 납부일이 언제
니다. 이 소프트웨어 기능 중에서 납부
ment)에 관한 정보는 고객이 현재 재
론적으로 몇 일 늦었다고 해서 크레딧
인지 기억하시고 청구서가 도착되지 않
일을 알려주는 기능을 설정, 이용하시
정상의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는 직접적
기관에 보고되진 않습니다. 단, 해당 회
으면, 지난 번 청구서를 뒤져서 은행이
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 증거가 됩니다. 그러므로 연체 기록
사에서는 잦은 연체 기록으로 인해 이
나 기타 회사에 직접 문의하셔서, 청구
은 크레딧 점수의 30%이상을 차지하
자율을 올린다든지 등의 불이익을 받
서를 받지 못했으니 보내달라고 의뢰하
고 있습니다.
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작금의 경제 상
셔야 합니다.
▼페이먼트 제때 보내기
96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크레딧/융자에 관한 모든 것 215792-6313 boazfinancial@aol.com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97
전·면·광·고
98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99
전·면·광·고
100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101
전·면·광·고
102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103
전·면·광·고
104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105
전·면·광·고
106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107
전·면·광·고
108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어지고 다!
전·면·광·고
헬렌스 확장이전
더욱 안전하고 더욱 넓어지고 더욱 고급스러워졌습니다! 8080 Old York Rd. Suite 204 (엘킨스 팍 스퀘어 샤핑센터)
Helen’s Academy
Korean-American Education Center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109
전·면·광·고
110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111
전·면·광·고
112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113
전·면·광·고
114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115
전·면·광·고
116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www.juganphila.com
자동차 정보 등 운전기록을 모니터할 수 있는 기기를 차량에 설치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 공하고 있다. ▶자동차 수리비용 절약하기
자동차 엔진 테크놀러지는 날로 복잡해
차 보험료를 줄이고 싶다면 먼저 필요
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운전자들이 여
없는 커버리지부터 줄여야 한다. 컨슈머
전히 직접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
리포트 매거진은 연간 자동차 보험료가
많다고 조언한다.
차량 가치의 10% 혹은 그 이상이면 커버
트랜스미션 구조를 알고 고치거나 브레
리지를 낮추라고 조언하고 있다 예를 들
이크를 바꾸는 등 전문적인 수리는 자동
면 소유하고 있는 차가 10년 이상 되었다
차 정비 경험 없이는 무리다. 하지만 와이
면 수리비용이 차량의 가치보다 더 많이
퍼, 퓨즈, 라이트, 타이어 등 기본적인 소
들 수 있으므로 풀 커버리지를 들 필요
모품은 동영상을 보고 기본 원리와 교체
가 없다. 또한, 200달러에서 1000달러까
방법을 배우면 직접 할 수 있다.
지 공제금액을 올리면 연간 평균 40%까 지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에드먼드 닷컴에 따르면 일 년에 와이퍼 를 한 번 혹은 두 번 직접 교체하면 인
가장 좋은 차 보험료 견적을 받기 위해
건비를 포함해 7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중고차 매매 웹사이트 '에드먼즈 닷컴
품이다. AAA에 따르면 큰 금액의 자동차
서는 일 년 혹은 이년에 한 번씩 새로운
라이트와 퓨즈 경우는 17달러에서 최대
(Edmunds.com)'에 따르면 새 차 구입에
구입 비용 외에도 개스, 보험, 그리고 유
이자율을 확인하고 보험회사별로 비교해
132달러까지, 타이어는 연간 120달러나
따른 월 평균 지출 비용은 479달러다. 새
지비용에 따라 연간 최대 8700달러까지
야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차 보험료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오일체인지 경우 자
차를 구입하고 싶지만 현재 소유하고 있
더 지출한다. 개스, 자동차보험 그리고 유
는 필요한 커버리지, 소유차량, 크레딧점
동차 부품 가게에서 10~25달러 정도면
는 차가 문제가 없어 내년으로 미룬다면
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
수 등에 영향을 받지만 무엇보다 운전기
오일과 필터를 구입할 수 있다. 동영상을
매달 479달러, 일년이면 5748달러나 절
개한다.
록이 중요하므로 평소 교통위반, 음주운
통해 오일체인지 방법과 플루이드 레벨
전(DUI), 충돌사고 등을 피해야 한다.
을 체크하는 것을 배우고 직접 체인지 하
약할 수 있다. 사실 차량구입은 소비자들 이 집 다음으로 가장 큰 지출을 하는 제
www.juganphila.com
▶자동차 보험료 절약하기
최근 많은 자동차 보험사들은 마일리지
면 매년 수백 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다.
주간필라 Oct 23.2015-Oct 29.2015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