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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미주체전 결산보고
크리스 남 체육회장 "내가 스캔해서 보냈다" 행정착오 주장 2개 결산공고 '혼란' 야기 최초 원인 제공자 잘못된 결산내용 스캔 후 이메일…재무이사가 받아 포워딩 크리스 남 휴스턴 체육회장이 서로 다른 2개의 체전 결산공고를 발송해 혼란을 야 기시킨 최초의 원인제공자로 밝혀졌다. 25 일 열린 체육회 기자회견에서 크리스남(사 진 右) 체육회장은 "내가 (결산보고를) 스 캔해서 이메일 보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보니 내가 잘못보냈더라"고 시인했다. 크리스 남 회장, 5가지 기자회견문 낭독 2019 시애틀 미주체전 결산공고 '늑장보 고'와 '종목별 협회지원비 세부내역 미공 개'로 논란이 되고 있는 휴스턴체육회(회 장 크리스 남, 이사장 유유리)가 I HOP 미 국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지 '[이슈 추적]체육회 미주체전 결산보고' 관련보도 에 대한 반박 입장을 밝혔다. 본 회견에 앞서 이한주 체육회 사무총장 은 "체육회는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서 일 하는 단체이며 지금까지 그 취지를 벗어난 적이 없다고 본다" 며 "이번에 불미스런 일 이 우리 체육회 잘못으로 생겼는데 그것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잘 이해해 해 주셔서 마무리를 잘 되게 해 달라"고 사전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한국과 캄보디아 일정 방문을 마치 고 왔다는 크리스 남 회장은 미리 준비한 2장짜리 회견문을 읽어 나가면서 ▲미주 체전 후원금 사용과 관련 한점 부끄럼 없 이 사용했다 ▲휴스턴 체육회는 위상이 땅 에 떨어질 만큼 잘못을 하지 않았다. ▲체 육회가 갖고있는 전반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임원 및 체육인 모두가 함께 풀어 야 할 숙제이다. ▲코리아월드 기사를 정 정해 줄것을 요청한다. ▲올 임기가 끝날 때 까지 임무에 충실할 것을 약속한다 등 ㅣ데스크 칼럼ㅣ
처음부터 끝까지 변명 일색이다. 기자회 견이라고 기자들 모아 놓고 '늑장보고'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다. 문제로 지적한 원 칙과 기준, 자료공개도 없다. 그래서인가. 말 뿐인 해명이 공허한 변명처럼 들린다. 게다가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한 점 부끄 럼 없다고 큰 소리 친다. 설상가상이다. 감 이 무딘건가. 책임감도 없다. 봉사하겠다고 나섰으면 귀찮고, 힘들어도 할 것은 해야 했다. 그것 이 돈에 관한 이슈였다면 더 긴장하고 분 발했어야 했다. 제때 정확히 보고하지 못 한 것에 대해 최소한의 반성과 자기성찰은 있어야 했다. 하지만 그 책임감의 양심이 전혀 안 보인다. 아니 도무지 못 찾겠다. 참 비겁하다. 회장과 재무이사가 늦은 밤까지 결산을 맞췄다고 한다. 그렇다면 두 사람이 함께 결산자료를 준비한 셈이 다. 공동책임이다. 그런데 한사람만 실수 했다고 용기내서 고백한다. 하지만 착한 그 사람은 늦게 조인해 협회 실정을 잘 모
총 5가지 사항의 공식 입장문을 내놓았다. 이중, 정정기사 요청과 관련해서는 ▲전 면에 체육회에 대한 올바른 정정기사를 내 보내 줄 것 ▲기사내용 중에 이중장부가 있다고 한 내용에 대해 정정보도 해 줄 것 ▲만일 문제가 있다면 체육회 전반에 대한 것으로 기사를 내고 개인의 명예를 실추시 키는 기사는 정정해 줄것 등을 요구했다. 늑장보고 이유는 '생업이 바뻐서" 해명 크리스 남 체육회장은 "체육회 카톡방이 있는데, 체전 후 협회장들로 부터 숙박비 나 종목별 지원금을 두고 불평 받은게 하 나도 없었다. 개인적으로 연락 온 것도 없 었다"면서 "하지만 수영은..."하면서도 추가 설명을 하려다 중단했다. 이어 김종곤(사진 左) 재무이사는 혼선 을 야기시킨 2개의 결산 화일과 관련 "앞 서 두 명의 체육회 재무담당 이사들이 바 빠서 그만두면서 한 달도 채 안된 지난 10 월말~11월초에 갑작스럽게 체전 결산을 전해 받게됐다"고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경험이 없다보니 실수로 초안을 잘못 보내 이런 불상사를 야기시켰다. 꼼꼼하게 체크 하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에대해 크리스 남 체육회장은 "원래는 체전수입과 결산을 뱅크오브호프 임종민 씨가 하기로 했다. 그런데 바쁘니까 마무 리를 못한 것이다" 라며 "(체육회) 일하시 는 분들이 다 생업이 바쁘다. 그리고 프로 페셔널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래서 마무리 를 짓는 과정에서 늦어진 거다"라고 '늑장 보고' 이유를 해명했다. 크리스남 회장은 이어 "나도 클리어 하 지 않았다. 금액이 기억 안난다. (재무이사 와 함께)월요일 밤 10시까지 (결산)을 맞췄 다" 면서 "그 당시 데스크 탑이 없었고 내 가 (결산내용을)스캔해서 이메일 보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보니 잘못 보냈다"고 말 하며 애초 잘못된 결산 화일을 스캔하고 이메일 발송한 장본인이 본인임을 시사했 다. 시애틀 미주체전 준비위원장이었던 최 종우 체육회 고문은 "(정리하자면) 이중장 부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행정적인 착오로 일어난 해프닝이므로 특별하게 이 것에 대해서 더 이상 의문제기를 안했으면 좋겠다" 면서 "이번 결산보고와 체육회 재 무에 대한 투명성을 위해서 자체적인 재무 감사를 실시하든지, 아니면 외부의 추천을
받아서 한점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서 둘러 수습했다. "단체장이 단체에 책임 전가(?)" 일침 이날 기자회견 내용을 전해들은 체육회 한 전직 임원은 "크리스남 회장이 기자회 견장에서 밝힌 내용 가운데는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터무니 없는 기사 정정보도를 요 청 하고 있고, 단체장의 책임감은 뒤로하 고 임원들과 단체에 책임을 전가하는 태 도를 보이고 있다" 면서 "이번 사안의 원인 을 제공한 늑장 결산공고, 서로 다른 결산 공고 내용을 설명하기 보다 행정적 착오로 변명하기에 급급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전직 임원은 또 "단체의 입장에서 좋 은 글만 쓰면 그건 언론이 아니라 단체의 하수인" 이라면서 "비영리 단체 법인 장부 는 반드시 열람할 수 있고 그게 권리이며 의무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보도가 휴스 턴에서 유야무야 적당하게 넘어가는 한인 단체 결산보고 관행에 경종을 울렸으면 좋 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다른 체육인도 "실수로 언론사에 보냈 다는 초안에 보면 종목별 협회 지원비 지 출내역이 1~2백불도 아니고 어떻게 4천불 씩이나 차이 나게 작성 될수 있는지 이해 가 안간다" 면서 "적어도 이날 기자회견장 에는 결산보고 행정적 착오를 설명하기 위 한 객관적인 증빙자료 정도는 미리 준비하 고 나타났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 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전직 체육회 장단으로 송철, 최병돈씨가 참석했고, 협회 임원으로는 최종우 고문, 이한주 사무총장, 김종곤 재무이사, 홍순오 홍보이사 4명만 이 동석했다. 유유리 이사장, 이정석 수석 부회장, 신지호 법률이사, 임종민 행사이 사, 강문선 기획이사는 불참했다. <편집국 취재팀>
뒤를 돌아보는 것은 앞으로 가기 위해서다 른다. 협회를 대표하는 다른 한 사람은 옆에서 그냥 듣고만 있다. 아랫사람이 실수해도 수장이 나서서 총대메고 사과 하는게 리더자의 자세인데 뭔가 씁쓸하 다. 감동이 없다. 못된 침묵이 얄밉다. 참 나쁘다. 행정착오에 불과하단다. '실제 금액만 맞으면 됐지 왜 난리를 치냐'는 식이다. 광고 컨펌도 안해 주고 마감시간에 쫓긴 언론사에 사과하라고 책임전가 한다. 원 인 제공자가 당당하기 짝이 없다. 책망 을 들을 사람이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 다.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 지출항목이 어디가서 붙든 되묻지 말고 무조건 입 닥치란다. 와 세다. 변했다. 무섭다. 의문점도 풀지 않고 정정보도부터 내 란다. 그것도 신문 전면에 내란다. 결산 보고는 미적미적 하더니 정정보도 요구 는 아주 구체적이고 적극적이다. 그런데 알고는 있나. 순서가 엉망진창이다. 올 바른 정정기사를 내보내라는 데 잘못된
기사내용을 제대로 짚지 못한다. 기사를 읽지도 않는다. 기사내용에 있지도 않은 '이중장부' '도망갔다' 는 단어를 갖다 붙 이고 억지를 부린다. 눈을 씻고 찾아봐 도 그런 용어는 없다. 반협박 수준이다. 동일 지출항목에서 집행금액이 다른 2 개의 결산공고가 공지됐다는 내용은 있 다. 하지만 그 기사는 입증 가능한 팩트 다. 왜일까. 궁금하다. 대체 뭘 정정하란 말인가. 착각하고 있다. 개인에 대해선 별 관 심이 없다. 하지만 공인으로 분류되는 커뮤니티 단체장의 역할과 책임감에는 관심이 많다. 지역사회 봉사도 본인이 선택한 것이고, 감투에 대한 혜택과 희 생도 본인의 몫이다. 공신력 있는 협회 를 대표하는 현직 단체장은 지역사회 작 은 권력이다. 지역언론의 감시와 견제를 받는게 맞다. 할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 으면 당연히 비판의 대상이 된다. 그런 점에서 개인 명예실추 운운하는 것은 상
식 밖이다. 바른생각이 아니다. 억울한 일 도 아니다. 체전 결산보고를 되돌아 보고 재점검 하 는 것은 중요하다. 공정성, 투명성을 위해 외부 전문감사를 고용해서 재무에 한 점 의혹없이 밝히겠다고 공표한 것은 늦었지 만 반가운 일이다. 약속대로 올 연말까지 반드시 실천해서 두번 다시는 결산문제가 협회 발전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속 시원 하게 해결해 주기를 기대한다.
박신규 코리아월드 편집국장 총괄사업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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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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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출마 '신창하' 휴스턴 한인회장 '연임' 한인회, 제 32대 휴스턴한인회장 선출 정기총회 총 투표자 109명 중 찬성 105, 반대 1, 기권 3 선관위, 당선증 전달·위임자 71명은 향후 숙제
11월 26일 휴스턴한인회 정기총회가 휴 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2019년도 재무보고 및 사업보고와 함께 32대 한인회장 입후보자 신창하 현 한인회 장의 연임 인준이 있어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정기총회에는 약 50여명의 한인동 포가 총회에 참석했고, 이중 최종 확인 된 한인회원 등록 유권자는 38명이었다. 이번 총회에 유권자로 등록 된 한인회 회원은 총 152명으로 76명 이상이 참석해 야만 총회가 성원 되기 때문에 성 총회 전 참석자들은 총회가 성원 되지 않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총회는 참석자보다 위임자가 2배 가 량 많아 정족수를 충족시켰다. 심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총회 개회 선언에서 “등록회원 총 152명 중 36명 참 석, 68명 위임, 총 104명의 회원 참석으로 정관 규정에 따른 정족수를 충족해 개회를 선언한다”고 총회 시작을 알렸다. 이후 32 대 한인회장 입후보자 인준 표결 시점에는 참석자가 소폭 증가해 최종 인준 표결 참 여유권자는 38명, 위임자 71명이 이번 총
회 의결에 참여 했다. 하호영 선거관리위원장(노인회 회장, 한 인회 이사)은 “제32대 한인회장 선거 경과 보고 드린다. 32대 한인회장 선거를 위해 여러 차례 등록공고가 나갔는데, 입후보자 는 신창하 후보자 한명이다. 신창하 후보 자 자료를 검토한 결과 자격에 문제가 없 는 것이 확인 되었고, 오늘 이 자리에서 인 준을 한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정관에 따라 절차를 밟아 왔다”고 안내 하며 신창 하 후보자의 제32대 한인회장 인준에 대한 의결을 거수 찬반으로 진행했다. 신창하 후보자의 32대 한인회장 인준 투 표 결과 총 유권자 109명(참석자 38명, 위 임자 71명) 중 105명이 찬성, 반대 1명, 기 권 3명으로 신창하 후보자는 제32대 휴스 턴한인회장으로 당선 됐고, 하호영 선거관 리위원장은 신창하 한인회장에게 당선증 을 전달했다. 입후보자 인준 과정에서 조명희 전 KCC 이사장은 총회 참석자가 부족한 점이 아 쉽다는 취지로 참석자와 위임자 숫자가 반 대로 되야 한다며 앞으로 한인회가 총회에
한인동포들의 참여를 이끌어 달라는 당부 를 전하기도 했다. 신창하 한인회장은 “첫 임기 때 한인회 통합을 위해 한인회장을 하기로 했다. 통합을 하고 한인회장 임기 를 마치려 했는데, 한인회장을 하면서 대 통령, 국무총리, 한국의 시장들을 한인회 자격으로 만날 수 있었다. 한인회라는 모 임이 참 중요하다고 배웠다. 1.5세 2세 한 인 모임에서 말했다. 휴스턴에서 가장 쎈 곳은 노인회다. 왜냐면 모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판사가 노인회관을 찾아가 인사를 왔다. 그게 파워다. 모이기 때문에 그렇다. 이번에는 세대 통합을 목표로 한인들이 모 이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완성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신창하 한 인회장을 대신해 “31대 한인회는 통합하 고 한인회 기반을 만드는데 역할을 했다. 많은 고비도 있었지만 극복했다. 특히 한 인학교 교육을 안전하게 운영하게 됐다. 교장선생님의 엄청난 노력으로 한인학교 가 안전하게 운영 되고 있으며 지금은 157 명의 학생들이 한인학교에서 공부하고 있 다. 한인회관 임대 소득을 위해 신창하 회
장은 1만불 자비를 들여 바닥을 새롭게 깔 았다. 새로운 임대 수익도 기대 된다”고 말 했다. 특히, 심완성 수석부회장은 “한인회 가 연말 행사 등을 통해 한인사회에서 후 원금을 모금하는 것에서 벗어나 1.5세 2세 들과 함께 주류에서 후원금을 이끌어 내
야 한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비 영리단체의 자격에서 외부감사를 받고 재 무를 투명 할 때 가능해진다. 때문에 우리 는 재무감사를 투명하게 하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한인사회 차세대 리더들이 한인사회를 위해 주류에서 후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진행 된 재무보고 는 회계분기가 마쳐지지 않아 보고 내용 에 부족함이 있었다. 참석자 중 한 한인동 포는 “한글이 병기 되어야 한다. 알아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라고 불만을 표현하 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하호영 노인회장은 총회 참석자 자격으로 한인회에서는 회계 분기가 마쳐지면 한글로 누구나 알아 보 기 쉽게 재무보고를 신문 등을 통해 다시 해 줄 것을 요청했고 한인회에서는 의견 을 수렴해 시행 할 것을 약속했다. <동자강 기자> 카톡과 휴스턴교차로 온라인을 통 해 코리아월드 모든 기사와 광고 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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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19
코 리 아 월 드 | 11 |
|타운뉴스|
휴스턴 평통 '박요한' 호 공식 출범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9기 휴스턴협의회 출범회의 박회장 "정기적 여론수렴으로 통일정책 자문에 반영" 2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문 재인 대통령)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 한) 19기 자문의원 출범회의가 쉐라톤 브룩할로우에서 열렸다. 제19기 민주평 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 은 56명(표 참조)으로 휴스턴 32명, 샌안 토니오 9명, 어스틴 8명, 루이지애나 4명, 코퍼스크리스티 3명이다. 이번 출범식에는 주대한민국휴스턴총 영사관 김형길 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 (민주평통 의장)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 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 난 9월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 19기 출범식 개회사를 출범회의에 소개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제18기 민주 평통 전체회의는 역대 최초로 서울을 벗 어나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되었다. 한반 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에 달하고, 한반 도가 지구상에서 전쟁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말하던 당시 자문위원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의 올림픽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미 군사훈련 연기, 북한 선수단의 참가 와 북한 고위급 인사의 개·폐막식 참석 등 18기 민주평통 특별위원회의 정책 건 의는 모두 그대로 실현되었고, 남북대화 와 북미대화로 이어지는 가장 성공적인 ' 평화올림픽'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휴스턴협의회 평통자문위원들은 ‘자문 위원 정책 건의가 모두 그래도 실현 되 어 평화올림픽을 만들어 냈다’는 영상으 로 전해진 대통령의 연설에 큰 박수와 성원을 보내며 개회사에 큰 호응을 보였 다. 박요한 회장은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기능에 대해 ▲통일에 과한 국내외 여론 수렴, ▲통일에 관한 국민적 합의 도출,
▲통일에 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의 결집, ▲그 밖에 대통령의 평화통일정택 에 관한 자문, 건의를 위하여 필요한 사 항으로 정의했고, 활동방향에 대해 ‘국민
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구현 목표 와 ‘국민참여 통일기구로 역할 정립’의 전략을 발표 했다. 4대 활동 방향으로는 ①국민과 함께 하는 자문활동, ②국민이
체감하는 평화 만들기, ③여성과 청년의 역할 제고, ④평화,통일 공공외교 역량강 화라고 소개 했다. 제19기 휴스턴평통은 이번 출범회의 를 통해 ‘희망!평통’ 표어와 ‘준비하는 평 통’, ‘함께하는 평통’, ‘희망겨운 평통’ 실 천강령을 공식발표하고 자문의원 활동 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준비하는 평통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 적 사업계획으로는 ‘통일 토크콘서트’, ‘통일아카데미설립’, ‘통일정책경연대회’ 를 열 계획을 밝혔고, ‘함께하는 평통’ 실 천 계획으로는 ‘통일설문조사’, ‘협의회 지역 청년포럼’, ‘대외협력 DB구축’, ‘동 포단체, 언론사 초청세미나’, ‘해외자문 우원회의’, ‘공공외교 전략 워크샵’, ‘공공 외교 프로젝트’, ‘동포 경제인단체 초청 세미나’, ‘협의회지역 여성포럼’을 진행 할 예정이다. ‘희망겨운 평통’ 실천을 위 한 계획으로는 ‘협의회 워크샵’, ‘통일 걷 기 대회’, ‘통일 골든벨’, ‘통일어린이 사 생대회’, ‘통일 청소년 토론대회’, ‘통일뮤 직콘서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 다. 특히, 평통 휴스턴협의회에서는 매분 기 마다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여론을 수 렴 해 통일정책 자문에 반영할 것을 밝 혔다. 한편,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은 18기에 비해 6명이 증가한 56명이위촉 되었으며, 청 년은 18기 5명에서 19기 14명으로 대폭 상승, 여성은 12명에서 17명으로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또 56명 자문위원 가운 데 28명은 18기에 이어 연임했고 28명은 신임위원으로 위촉 됐다. <동자강 기자> 카톡과 휴스턴교차로 온라인을 통 해 코리아월드 모든 기사와 광고 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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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19
|타운뉴스|
인물
탐구
19기 휴스턴 평통위원 새 얼굴들 여성자문위원 '이문주' "평화통일 로드맵 함께 만들자" 휴스턴자문위원 '김규상' "점 같은 일이라도 적극 참여" 청년자문위원 '팀권' "선배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할 터"
샌안토니오 간호대학 조교수 (이문주 여성자문위원)
저는 현재 텍사스 주립대학 샌안토니오 간호대학(UT Health San Antonio School of Nursing) 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샌 안토니오 한인회에서 평통자문의원 추천 당시 처음 있었을 때 대한민국 평화 통일 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망설였지만 가지고 있는 역량을 가지고 조금이나마 기 여 할 수 있다면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 히 임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1992년 소련에서 러시아로 바뀌는 격동 의 시간에 1년간 러시아에서 살며, 짧은 시 간이지만 북한 해외 노동자분들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한 적이 있다. 한 나라의 체제 변화가 일반 국민에게 주는 다양하고 엄청 난 변화를 함께 경험 했다. 한 나라의 체제 가 바뀌는 것도 이러한데, 남북 통일은 비 록 같은 언어와 역사를 나눈 동포이나, 70 여년의 세월의 격차를 간과할 수 없을 것 이다. 이를 위해 통일 전 이에 대한 충분한 준비 없이 통일이 된다면, 통일은 남북한의 또 다른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특히 보건 의료와 교육 분야에 관 심이 있습니다. 남과 북은 다른 의료 시스 템을 가지고 있고, 경제적 환경적 차이 등 에서 비롯된 남북민 간의 다른 질병 문제, 의료 교육 체계 또한 다르다. 미주 한인들
이 미국 이주 시 경험하는 새로운 사회로 의 적응에 겪는 정신적 스트레스 만큼이나, 통일이 되었을 때 남북한 국민 모두가 겪 게 될 정신적 갈등에 대한 준비 또한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충분한 교류의 기회를 미리 마련하고 남북한이 함께 그 차이를 줄일 수 있는 체계적인 준비를 통일 전 해야 한 다고 생각한다.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원 조나 지원으로 하는 단기적 사업보다는 남 북한이 이의 대한 필요성을 함께 나누고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 협력하는 차원으로 시행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더 필요하 지 않을까 생각된다. 통일에 대한 염원이 6.25 전쟁과 분단의 아픔의 현장을 경험한 세대에 비해 젊은 세대는 그렇게 절박하지 않을 수 있고 통 일의 방법에 대한 생각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평화 통일에 대한 구체 적이고 체계적인 로드맵을 세대를 아우러 함께 만들어 간다면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통일의 그날이 더 가까이 올 수 있을 것이 라 생각한다.
오일가스분야 엔지니어 (김규상 휴스턴 자문위원)
일&가스 분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매니 저로 근무 하고 있다. 마이애미에서 크리스 찬 신문사 편집 관련 업무를 도운 일이 있 고, 한인회 총무 역할 한 적은 있지만 휴스 턴에서 한인사회 활동을 없었다. 휴스턴에 서는 아직 초면이라 아직 활동이 없지만 앞으로 기회가 되고 상황이 되면 한인사회 봉사에 참여 할 생각이다. 이번 평통에 참여 하게 된 계기는 최동 승 고문께서 추천해서 고민하게 됐다. 처음 에는 어르신의 추천에 거절 어려워서 고민 했지만 평통을 알아 갈수록 평통의 역할과 활동이 의미가 있고 가치 있다고 판단되어 지원하게 됐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평통 활동에 대해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자격 이 없는 사람들도 관심을 갖게 되는 일이 나비효과처럼 시간과 공간 세대를 초월해 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다. 통일 한국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 나 가지고 있는 희망사항이다. 미약하지만 점 같은 일이라도 통일을 위한 활동을 하 게 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 된다. 특히, 평화통일에 대해서 만큼은 다 른 부분이 없다. 비극이기 때문에 통일이 저희 세대에 이루어지길 소망하고 시간이 더 걸린다면 지속적 통일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 후세들에게 더 나은 선한 방법 통
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금 사는 세대 가 기여 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
사우스웨스트 중학교 교사 (팀권 청년 자문위원)
저는 현재 휴스턴 사우스웨스트지역 중 학교 교사로 활동 중이며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2세이다.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해서 는 일반인들이 접하는 수준의 정보만 취했 을 분 따로 관심을 갖지는 않았다. 하지만 평통을 알게 되고 관련 기사들과 자료들을 한번 더 살펴보게 되었다. 작은 일이지만 이렇게 나에게 변화가 온 것이 평통 활동 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활동하고 있는 형들을 통해 평통을 알게 됐다. 앞으 로 형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다. <동자강 기자>
<독자참여 코너>
한인동포 황인권 씨를 찾습니다
유학생으로 미국에 와서 직장생활을 하 고 이민생활이 올해로 25년이 됐다. 17년 정도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거주했고 2년 전 직장일로 휴스턴으로 이주하게 됐다. 오
사람을 찾습니다. 한양공대 화학공 학과를 졸업(졸업년도 1972년)한 황 인권 씨를 찾고 있습니다. 황인권 씨를 찾는 분은 한국에 거주 중인 이양석 씨로 황인권 님과 동창입 니다. 이양석 씨의 기억으로 황인권 님은 1960년대에 엘비스 보다 노래를 더 잘
불렀던 친구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45년 전에 헤어진 친구지만, 휴스턴 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휴스턴 한 인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 다. 황인권 씨를 아시는 분은 동창 이양 석 씨에게 연락(+82-10-8977-8855) 바랍니다.
NOV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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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프라미스원 은행' 휴스턴 지점 업무 시작 애틀란타 본사 (구)노아은행…휴스턴점 소프트 오픈 에릭김 지점장 "고객 소통과 친화력으로 다가가겠다" 오픈기념 36개월 '행복적금'·'머니마켓' 특별 프로모션
올해 4월 노아은행에서 프라미스원은행 (PromiseOne Bank)으로 은행명을 변경한 애틀란타에 본사를 둔 프라미스원은행이 이번에는 타주 첫 진출 휴스턴지점을 11월 25일 소프트오픈 했다. 이로써 프라미스원 은행은 창립 11주년 만에 타주 진출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휴 스턴에 세웠다. 프라미스원은행 휴스턴지 점 지점장에는 휴스턴 한인사회에 잘 알려
진 금융분야 전문가 에릭김(김도윤) 지점장 이 전문적인 금융지식과 소통, 그리고 친화 력으로 은행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에릭김(사진 맨 오른쪽) 지점장은 “저 뿐 만 아니라 휴스턴에서 20여년 근무한 금융 업계 경력직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를 제공 하며 금융서비스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새 로운 이름이지만 동포사회에 전혀 낯설지 않은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 할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은행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고 객과의 릴레이션십을 보다 강화해 고객중 심의 은행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한국은행에 대한 신뢰와 믿음 을 더욱 굳건하게 지켜 나가는 모습을 보여 아시안 마켓까지 진출해 한국은행이라면 믿을만한 은행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신 뢰받은 은행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고 인사말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조지아에서 타주로는 텍사스로 첫 진출 한 프라미스원은행은 상대적으로 한인이 많은 달라스 보다 휴스턴에 제1호 지점을 오픈한 배경에는 휴스턴 시장의 잠재력에 있다고 설명했다. 프라미스원은행 윤혜리 부행장은 “달라스보다 휴스턴의 포텐셜이 더 많다고 본다. 우리뿐 아니라 많은 은행 관계자들은 텍사스에서 휴스턴 시장에 대 해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하며, 휴스턴 지 점 오픈에는 휴스턴 금융업계서 오랫동안 많은 활약을 해 온 에릭김 지점장이 있었기 에 휴스턴 오픈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프라미스원은행은 이번 휴스턴지점 소프 트오픈 기념으로 2가지 스페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첫번째 스페셜 프로모션은 36개 월 행복적금으로 연이율 3% 적금과 3.25% 적금상품이다. 적금계좌만 개설 할 경우 3% 이자율, 적금계좌와 머니마켓 계좌를 동시에 개설할 경우에는 0.25%가 추가 된 3.25%의 이자율이 적용 되는 적금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두번째 스페셜 프로모션은 머니마켓 프로모션이다. 프라미스원은행의 머니마켓 계좌는 체킹어카운트 성격의 계 좌로 2.05%의 이자율이 적용되는 상품이 다. 프라미스원은행의 머니마켓은 월 6회까 지 수표를 발행할 수 있다. 한인순수자본으로 설립 된 프라미스원 은행은 애틀란타에 6개 지점을 설립 후 이 번에 7호점을 오픈했다. 프라미스은행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SNL 파이낸스사 에서 실시하는 자산건전성 중심 은행 평가 에서 3년 연속 TOP 100에 오르며 기업안 정성을 검증 받았고, 2014년에는 The Best of the Best report 에서 자산규모 $300 million 이하 Subchapter S Banks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라미스원은행 휴 스턴 지점은 1441 Blalock Rd #D에 위치해 있다. 문의전화 713-821-3570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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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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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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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입양인 한인가족 찾기 도와준다 제1회 휴스턴 한인 입양인 워크샵 개최…12월7일 한인회, 동포재단, 총영사관 첫 공동 협업 프로젝트 26일 휴스턴한인회(회장 신창 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7 일 ‘제1회 휴스턴 한인 입양인 워크샵(Houston`s 1st Korean American Adoptee Workshop)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영사관을 비롯해 공관과 한인단체가 힘을 모아 준비한 행사이다. 이날 기자 회견에는 휴스턴총영사관 이시완 영사가 한인회를 방문 해 재외동 포재단 사업지원금 $8,000을 전 달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재외동포재단은 올 가을 추가사업으로
‘2019 재외동포재단 차세대 해외입양동 포 지원사업’을 추가사업으로 공고했다.
휴스턴총영사관 이시완 영사는 그 동 안 입양아 문제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 한미여성회 동선희 회장에게 사업소 개를 알렸다. 한인회도 적극 참여 의 사를 밝혀 한인회가 주최하는 워크샵 으로 행사가 준비 될 수 있게 됐다. 특히, 다카제도 등 입양아 문제를 직접 나서 밝히고 활동하고 있는 시 민운동가 케이티(Cathy Cutler) 씨가 이번 프로그램을 입양아의 입장에서 준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워크샵에는 입양 된 자녀들이 DNA 검사, DNA 등록 등을 통해 가족을
찾을 수 있는 방법, 과정 등을 자세히 소 개 할 예정이며, 입양인들의 이야기를 함 께 나누고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지난해 DNA 등록을 통해 형제를 찾은 사연으로 한인사회에 큰 감동을 준 LIT 박철수 목사(학장)는 이번 워크샵 개 최 소식과 발표자 초청에 흔쾌히 응답하 며 한인회와 연락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 보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DNA를 통해 가족을 찾은 사례가 입양인 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회와 총영사관에서는 총영사관 관 할 5개주 한인사회에 이번 워크샵 소식 을 전해 참여를 이끌며 워크샵 준비에 힘 쓰고 있다. 제1회 휴스턴 한인 입양인 워크샵은 12월 7일 오후3시부터 7시까지 휴스턴한 인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동자강 기자>
노인회 재정 '건실하다'…약 20만불 '2019년 에너지포럼'…내달 10일 쉐라톤 호텔 하호영 회장 재임 3년간 후원적립금 10만불 증액 11월25일 휴스턴한인노인회(회장 하호 영)는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 결산보고 를 공고했다. 60여명의 노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는 2018년 10월 1일 부터 2019년 9월20일까지 노인회 수입과 지출에 대한 결산보고서 공고로 결산내용 에 대한 송경섭 감사의 감사 결과보고 후 만장일치고 인준 됐다. 노인회 관계자는 노인회 결산보고 정기 총회는 참석인원으로 성원되며, 의결사항 이 있을 경우에는 정족수와 의결 수로 안 건을 논의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번 노인회 결산보고 내역을 살펴 보면 올해 7만여불의 후원금 모금액 가운데 3만불은 연간예산에 반영 되 어 집행 되었고, 4만불은 노인회 후원 금 적립금으로 이관 되었다. 결산기간 동안 총 수입은 71,311.72불, 지출액은 54,989.61불로 차액 16,322.11불은 다 음 회기로 이월된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노인회에서 후
원금을 적립하고 있는 후원금 적립구좌에 는 총 18여만불이 모아져 노인회 현재 재 정은 20여만불이 적립되어 있다. 노인회 의 재정은 건전하다”고 전했다. 한편, 노인회 후원금 적립구좌는 하호영 회장이 취임하기 전 8만여불에서 하회장 취임 후 최근 3년간 10여만불이 증가해 18 만불까지 대폭 상승했다. 하호영 회장은 후원금 적립구좌의 적립금 상승은 한인사 회 후원금 덕분이라며 동포사회에 감사를 전했다. <동자강 기자>
주제 '한국기업 미 에너지 시장 진출지원 방안' 주대한민국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에서 주최하는 2019년도 에너지 포럼이 다가오는 12월 10일(화) 오후6시 30분 쉐라톤 브룩할로우에서 열린다. 한인오일&가스엔지니어협회(The Korean-American Oil & Gas Engineers Association, 회장 이원호/ 이하 KOEA) 회원 및 지상사 관계자 150여명 규모의 참석자가 함께 모일 것으로 예상 되는 이번 에너지 포럼의 주제는 ‘한국기업 미 에너지 시장 진출 지원 방안’으로 세 션이 열린다. 발표에는 정소찬 전 KOEA 회장이 ‘미 중남부지역 한인 에너지 전문인력 현황 및 KOEA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이원 호 현 KOEA 회장은 한인 에너지 전문인 력 활용방안 주제로 인적 네트워크를 활 용한 정보 공유/전파, 우리진출 기업 진 출 지원, 지상사와의 파트너십 구축 방 안을 소개 한다. 이 발표에는 SK, 롯데
캐미칼, 한화 등 현지기업 근무 유경험 자가 패널로 함께 한다. 세번째 주제 발 표로는 울산시 조선해양플래트지자재 협동조합 관계자가 ‘중소기자재 및 부 품 업체의 휴스턴 진출지원’ 주제로 현 지 에너지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한 수주 유망품목 발굴, 벤더 등록 지원 등 에 대해 발표하고 알렉스리, 산동금속, KOTRA 달라스 무역관이 패널 세션으 로 함께 한다. 발표를 마친 후에는 만찬 제공과 함 께 ‘석유가스’,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 3개 섹션으로 맞춤형 네트 워킹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에 너지포럼에 참가를 희망하는 KOEA 회 원 및 지상사 관계자는 11월 29일까 지 휴스턴총영사관 nykoh18@mofa. go.kr(713-961-0186 ext201)로 RSVP 하면 된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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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19
|타운뉴스|
"아내 유언 지키려 한인교회에 5만불 쾌척" 화제 하윈센트럴 마켓 주재민 대표 소속교회에 헌금 전달 고 주원옥 여사 금년 6월 투병도중 낙상사 유언 실천 두고 나는 자리를 뜰 수 없었다. 그러자 아 내는 당신이 아니면 누가 돕느냐며 도움 주 러 가라고 했다. 아내는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었다”고 전하며 “죽음을 앞에 두고 헌금을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 은 일이다. 아내는 죽음을 앞에 둔 시점에 교회에 5만불을 헌금하라는 유언을 수차례 밝히며 강조했다. 그리고 아내는 자신의 장 례식에 조의금을 절대 받지 말고 조문객을 잘 대접해야 한다고 유언을 남겼다. 조의금
▲(고) 주원옥 여사 하윈센트럴마켓 상가 주재민 대표(한인 교회 장로)가 최근 아내의 유언에 따라 휴 스턴한인교회에 12월 1일 헌금 5만불을 전 달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하윈센트럴마켓에서 주재민 장로는 “아내의 유언을 지키고자 하는 일” 이라며 동포사회 관심에 당연한 일을 하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주재민 장로의 슬 하에는 2남 2녀를 두고 있는데 주재민 장로 는 “이번 헌금에 자녀들도 엄마의 유언과 의지를 무조건 동의한다며 찬성했다. 자식
을 전하지 못한 조문객들도 아내의 유언이 대단한 것이라고 말하며 아내를 추모했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충북옥천 출신의 주재민 장로는 1975년 뉴욕에서 이민생활을 시작, 1977년부터 휴 스턴에 정착한 휴스턴 원로 한인동포 중 한 명이다. 현재는 12년 전 투자자들과 함께 하윈에 대형 도매쇼핑센터 하윈센트럴마켓 을 짓고 대표로 활동 중이다. <동자강 기자>
▲주재민 대표 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한인교회 관계 자는 장학재단 설립 등 뜻 깊은 곳에 사용 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 다. 주재민 장로의 아내 고)주원옥 여사는 올 해 6월 14일 투병 도중 낙상 사고를 당하며 증세가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다. 주재민 장 로는 “아내는 증세가 악화 되는 과정에서 몸을 가누기 힘든 상황에서도 타인을 배려 하는 사람이었다. 하루는 집에 급한 전화가 와서 도움을 요청한 일이 있었는데 아내를
'해병의 밤' 송년 행사…12월7일 코리아하우스 휴스턴 한인사회 행사마다 궂은 일을 도맡아 실천하며 한인사회 안전을 지켜 주는 휴스턴해병대(회장 이광우)가 ‘정의 를 위해 앞장서는 해병대 전우회 해병의 밤’ 송년 행사를 다가오는 12월 7일 오후 6시 30분 코리아하우스에서 개최한다. 휴스턴해병대 이광우 회장은 이번 송 년 행사에 휴스턴 한인단체 단체장과 해 병대 전우회 명예회원, 그리고 해병대를 아끼고 사랑해 주는 한인동포들을 초청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번 송년의 밤 행사 개최를 알렸다. 휴스턴해병대는 젊은 회원들의 참여가
부족해 해가 거듭할수록 전우회 회원들 은 감소하고 있지만 남아 있는 휴스턴해 병대 전우들은 끈끈하고 돈독한 전우애 를 보다 더 과시하고 있다. 한인사회에서 도 꾸준한 활동으로 단체 활동을 이어가 고 있는 휴스턴해병대 전우회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올해 휴스턴 해병대는 4월 제70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식, 9월 928 서울수복 기념식 및 사격대회 등을 개최 하며 동포사회와 함께 하는 행사들을 이 어 왔고 각종 단체 행사에 참여해 봉사 를 이어가고 있다. <동자강 기자>
'호남향우회' 송년의 밤…12월 1일 코리아하우스 휴스턴 호남향우회(회장 정성태)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 1일(일) 오후 6시 코리아하 우스에서 열린다. 2015년 김남곤 초대 회 장, 2017년 유경 회장에 이어 2019년 정성 태 회장까지 3대에 걸쳐 활동 중인 휴스턴 호남향우회는 매년 송년행사를 열고 호남 인들의 우정과 친목 도모에 힘쓰고 있다. 휴스턴 호남향우회는 연례행사로 518기 념행사 및 518장학생 선발 사업을 이어오 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올해 설립 된 휴스 턴518기념재단(위원장 안병성)을 후원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장학 대상 자도 해마다 증가 해 올해는 당초 5명 선발 계획보다 많은 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장 학금을 수여 했다. 정성태 회장은 “올해는 휴스턴에 518기 념 재단이 설립 된 뜻 깊은 해이다. 많은 호 남인들이 이번 송년 행사에 오셔서 호남인 들의 돈독한 정과 우정을 나누고 한해를 마 무리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개 하며 호남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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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한인 배트민턴 '한빛장로교회' 최강자 남자 B조, 여자 A조, 여자 B조 복식대회 '우승' 양경희, 최형임 복식조는 올 봄대회 이어 2연패 휴스턴한인배드민턴 연 합회가 주최하고 휴스턴 한인배드민턴협회(회장 황 현민)가 함께하는 ‘제2회 휴스턴 한인배드민턴 대 회’(운영위원장 전재영)가 지난 22일 한빛장로교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빛장로교 회 배드민턴클럽, 중앙장 로교회 배드민턴클럽, 텍 사스 A&M 배드민턴 클럽 (KABC- Korean Aggies Badminton Club) 선수들이 클럽간 친목을 도모하고자 개최 한 정기 대회로 봄대회, 가을대회 연간 2회 대회로 진행 됐다. 연합회 관계자는 내년에도 봄대회와 가 을 대회를 열고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참여 를 이끌며 꾸준한 대회로 개최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대회 결과 3개 부문(남자B조, 여자A조, 여자B조) 우승자를 배출한 한빛장로교회 클럽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력이 많이 향상되었음을 보았 다. 여자부 A조 경기의 경우, 적 은 인원이 참가해 남자 C조와 대진이 같이 묶여 시합을 진행 했었음에도 승리를 하는 장면 도 나왔다. 연간 2회 대회 유치 를 꾸준히 유지하고자 저희 대 회 위원회는 노력하고 있다. 기 존 회원분들의 실력 향상과 새 로운 회원을 받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대회 수상자는 남자 A조 우승에 이동환, 황두환(KABC), 준우승 배준호, 이준석(중 앙), 3위 서영철,김윤수(한빛), 남자 B조 우 승 안재성, 박형석(한빛), 준우승 김범수, 이 상일(중앙), 3위 고만수, 유경태(한빛), 남자 C조 우승 김은배,천영주(중앙), 준우승 김상 은, 유형우(중앙), 3위 김용태(한빛), 전효진 (중앙), 여자 A조 우승 양경희,최형임(한빛), 준우승 오승아(한빛), 조병의(중앙), 여자 B 조 우승 김보혜, 양현진(한빛), 준우승 김재 윤, 서재연(한빛), 3위 지영숙/박수령(한빛)
선수가 입상했다. 특히, 여자 A조는 남자 C조와 함께 예선 전을 치렀는데 양경희, 최형임 선수가 지난 봄 대회에 이어 유일하게 대회 2연패를 달 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남자 A조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 배준호, 이준석 선수가 1회 대회 우승팀 이동환, 황두환 팀을 꺾고 우승 을 차지했다. 전재영 운영위원장은 “지난 4월 대회에 대비해서 선수 수준이 대폭 향상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여자부 선수들의 실
텍사스 코리안 테니스 오픈대회 '성료' 휴스턴, 달라스 등 4개 도시 70여명 기량 겨뤄 휴스턴한인테니스협회(회장 이한준)가 주최하고 휴스턴 한인테니스 동호인, 어 스틴, 달라스, 코퍼스크리스티 테니스 동 호인들이 함께 참여한 텍사스 코리안 테 니스 오픈대회가 지난 23일 챈슬러 패밀 리센터(Chancellors Family Center) 실내 코트와 실외 코트에서 개최 됐다. 출전 선수만 70여명 규모로 남성 A,B,C 조 여성부 총 4개 부문 복식경기 대회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휴스턴팀은 박연희, Coe Kim 선수가 우승, 한민정, 신승원 선 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성부는 어스
※ 중앙교회 배드민턴 클럽: 매주 화요일 저녁 7시~10시, 문의: 황현민 회장(530304-1350) ※ 한빛교회 배드민턴 클럽: 매주 목요일 저녁 6시30분~10시, 토요일 오전 8시~11 시, 일요일 오후 2시~5시, 문의: 임영기 회장 (713-553-9195) ※ A&M 한인 배드민턴 클럽 (KABC) : Texas A&M University, College Station, TX 77843, 문의 : 2018kabc@gmail.com
틴 선수들이 A,B,C 우승을 모두 석권해 상 금과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 이번 대회 시 상식에는 휴스턴체육회 오영국 명예회장 이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고 휴스턴 한 인회 신창하 회장, 휴스턴체육회 유유리 이사장, 홍순오 홍보이사가 대회장을 방 문해 대회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신창하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체육활동은 젊은 세대들이 활발하게 모 이는 일이라며 한인회에서 체육활동에 적극 참여 해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가겠 다고 밝혔다. 이한준 회장은 “휴스턴 테니 스협회는 꾸준한 대회운영을 통해 실력 있는 선수 층을 형성해가고 있다. 대회에 참석해주신 70여명의 테니스 선수들과 동호인 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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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NOV 29, 2019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6번째로 시간을 잘지키는 나라에 선정됐다고 합니다. (너무 이상하지요 그런데 사실입니다) 독자 여러분 한주간 편안하셨습니 까? 정말 날씨의 변화가 무궁무진해 요. 지난주는 추워서 온몸이 다. 오그 라지는것 같았는데 이번주는 반대로 날씨가 많이 더웠지요. 이러니 노약자 님들은 정말 건강에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때 잘못 관리하시면 오랫동 안 고생하시게 됩니다. 65세이상 되시는 분들은 독감 예방 주사 맞으세요. 그리고 싱글즈(대상포 진) 예방주사 이거 꼭 맞으셔서 건강 한 12월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쯤 가족들 전부 모여서 추수감사절 음 식드시고 계시나요? 멀리있는 가족들 전부 모여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 시지요. 독자 여러분 모두모두 행복한 추수감사절 보내십시요. 오늘은 기쁜 추수 감사절이라 저도 아주 기쁜소식 하나 알려드리려고 합 니다. 우선 옛날 노래 한곡 생각해 보 시겠습니다. 제목은 데이트와 시계라 는 노래입니다. 언제 부른건지는 모르 는데 내가 중학교 다닐때 흥얼흥얼 따 라 불렀나?? 너무 오래되어 자세한 기 억은 없습니다. 그런데 노래는 참으로 경쾌합니다. 들어 보시지요(오늘은 일 요일 청명한 날씨 그 사람과 데이트를 약속했는데 어쩌다가 시계가 고장이 나서 약속시간 30분이 늦어졌어요. 그 랬더니 나를 보고 코리안 타임라고요. 여보세요 그런 말은 실례잖아요. 우리 모두 시간을 지키는 숙녀가 됩시다.) 독자 여러분 다 들어 보신적 있으 시지요. 오늘 제목에 맞추어서 이 노 래 한참 찾아서 올립니다. 제가 왜 이 런걸 힘들게 찾아서 올리냐? 이게 궁 금하지 않으세요. 네 궁금합니다. 전 세계에 어떤 일에 관해서 통계를 내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가 어떤데냐 하면은 요 (SOCIAL PROGRESS INDEX 쇼설 푸 로그래스 인댁스) 우리말로 사회적 진보 지수 랭킹 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곳이지 요. 그런데 여기서 이런 통계를 냈다고 합 니다. ‘이 세상에서 약속을 가장 잘지키는 나라들이 어느 나라냐’ 하고 여론조사를 하고 또 지난 10년간 세계를 상대로 행한 약속이행에 관한 일들 기타 조사에 포함 되어 이걸 참고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 리고 이야기 끌고 가겠습니다. 1등 스위스, 2등 덴마크, 3등 일본, 4등 독일, 5등 네덜란드, 6등 대한민국, 독자 여러분 제가 지금 순위를 쓰면서 이게 정 말 맞는 말인가. 이거 쓰고 욕먹는게 아닐 까하는 불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아니 우리나라가 얼마나 시간을 잘 지 키지 않으면 대한민국하고 장사하려면 대한민국 시간에 맞추어야 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외국사람들이 한다는데 시간을 잘지키는 순위 6위라니 아니..이게 무슨 곰 발바닥 비비는 소리야 하시겠지만 사 실입니다. 증명되어 있습니다. 저를 못믿으면 앞에 적어 놓은 (Social Progress Index) 인터넷에 들어가 확인하 십시요. 정말 놀라운 사실입니다. 이런 사 실이 선진국인 영국, 이태리, 불란서, 미국 보다 우리나라가 가장 약속을 잘지키는 나라 세계에서 6등이라는거, 얼마나 가슴 뿌듯하고 놀라운 일입니까! 박원장 사실 좀 그러네 그게 실화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기분은 좋네.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태리보다 우리가 앞섰다는것 이게 들어보니 짜릿하네. 그렇지요 저도 이걸 보고 놀랐습니다. 그런데 1등이 일 본이 아니고 스위스구만, 네 그렇습니다. 이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스위스는 우
선 약속 잘지켜야 하는게 정상이라고 생 각합니다. 세상에서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비 싼 시계를 만들어 파는 나라인데 당연히 시간 약속 잘지켜야 되는거 아니겠습니 까? 저는 1등 스위스는 국민전체가 한 집 단인 군인들입니다. 스위스에 가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집집 마다 반공호가 있고 그 앞에는 옛날말로 기관총을 세워놓는 다이가 만 들어져 있 습니다. 거기에다 탱크에 다는 케레바 5 공 같은 중기관총을 설치해 놓는 집이 있 고 여자고 남자고 나라를 지키는데 목숨 을 거는 나라입니다. 군인들 시간지키는 것은 목숨을 거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1등이 스위스 인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덴마크가 2 등, 이나라 농업국가 아닌가 소 많이 기르 고… 아니 옛날이야기하지 마세요. 아니 박원장 소 기르고 농사짓는 나라 는 약속 잘 안지키는건가…. 아니 그렇다 는 이야기지요. 이나라 북유럽에서는 알 아주는 나라입니다. 시간을 잘지켜서 그 런지 무지하게 잘사는 나라입니다. 덴마 크 사람들은 그 혈통이 게르만과 노르만 계들입니다. 독일계통에 게르만 민족들은 원래 태생이 거짓말 잘못하고 불의한 것 을 잘못보고 시간 개념이 확실하다고 합 니다. 아 그렇군요 참 1등 스위스, 여기도 게르만민족들입니다. 그럼 이번 순위에서 독일도 들어있지 않나…. 4등으로 나와 있 습니다. 시간을 잘지키는 나라 3등 일본은 설명 안드리겠습니다. 이거 옆의 나라이니 우 리가 얼마나 잘알겠습니까! 너무나 시간 을 잘지켜서 정이 없을 정도라고 생각하 는데 이건 시간이 나면 따로 한번 재미있 게 설명드리기로 하고., 5등 네덜런드, 이
나라 풍차로 유명하고 국토의 25%가 해수면보다 낮은 나라로 유명한 나라 아닙니까? 그건 초등학교때 배울때 그랬고요 아니 박원장 그건 지금도 그 래, 아 그렇군요. 지금은 어마 무시하 게 잘사는 나라입니다. 설명 생략하고 여기민족도 50%이상이 게르만민족입 니다. 당연히 약속 잘지키고 시간 잘 지키는게 당연하지요. 다시와서 우리나라는 내가 어릴때 생각해보면 시간관념 자체가 없는것 같았어요.ㅎㅎ 뭐 누구 만나러 갈일이 나 있어 나가겠지만 약속이라는게 친 구들하고 그냥 야, 이따 거기서 보자 과연 이따, 거기는 몇시일까요? 야, 저 녁나절에 거기로 와. 저녁나절은 과연 몇시 몇분일까요.ㅎㅎㅎ 코리안 타임 이라는 말도 있었지요. 이런 시간관념 을 가진 대한민국 백성들이 놀라 자빠 질 일이 생긴거지요. 세상에! 세상에 서 시간을 가장 잘지키는 나라 6위에 들었다는거요. 독자 여러분 칠면조 드시면 힘이 나 지요. ㅎㅎ 저도 힘이 납니다. 지금도 시간을 칼같이 잘지키는 박원장이지 만 앞으로 더 시간을 잘 지키겠습니 다. 저는 박원장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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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문화칼럼ㅣ
물과 기름을 섞으려 애쓴 지미 카터의 <캠프 데이비스 협정>
‘나를 뽑는다면 앞으로는 고귀하고 정직하며 믿을만하고 공정하며 사랑으 로 가득 찬 정부가 될 것이며 결코 거 짓말은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통령 후보로서 정치적 비전을 제시하기 보 다는 도덕적 종교적 치유에 초점을 맞 춘 지미 카터. 월남전에 지치고, 석유파 동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허덕이며, 워 터게이트에 실망한 국민들은 이 소박 한 조지아 시골 출신 지미 카터의 신선 한 연설에 솔깃, 그에게 마음을 줬다. 1976년 선거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제럴드 포드를 제끼고 39대 미국 대통 령으로 당선된 것. 절실한 시대적 요구 에 절묘한 타이밍에 짜잔~ 하고 등장 한 맞춤형 인물이다. 이듬해 1월 그는 허례허식을 싹 걷 어낸 담백한 취임식을 마치고 부인 로 잘린과 9살짜리 딸 에이미의 손을 잡 고 의사당에서부터 걸어서 백악관에 입성, 집무실의 으리으리한 장식물은 거둬내고 귀중품들은 치우고 대신 난
로 한 대 들여놓고 업 무를 시작했다. 대통 령 직을 수락할 때도 full name인 James Earl Carter II 대신 간 단하게 Jimmy Carter 로 불리기를 원했고 쭉 그리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백악관 참 모진의 고급 승용차 출퇴근 서비스를 중 단시키는가 하면 딸 에이미는 백악관 근 처의 흑인 초등학교 에 입학시켰다. 그리 고 대통령이 누릴 수 있는 호사나 특별대 우는 다 거절했다. 대 통령의 이러한 겸 허하고 소박한 처세 가 얼마나 좋았으면 불과 두 달 만에 75%의 지지율을 찍었을까. 그러나 그의 인기는 여기까지. 그 의 이같은 서민적인 행동은 쇼통령 이 아닌, 생활화된 습관인 것은 알 지만 시간이 지나자 국민들은 더 이 상 이에 감동하지 않는다. 대신 대통 령으로서 지녀야 할 강력한 리더십 을 원했다. ‘됐고, 이제 좀 잘 살게 해 주세요.’ 라고. 왜냐면 60년대에 보인 연평균 3.2%의 성장율은 그의 집권 후 1%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1977년 연방 정부의 적자 예산은 무려 660억 불, 게다가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이 션…. 이에 대한 그의 대안은 고작 긴 축 재정.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을 제 시하지 못한다. 왜일까. 대통령이 되기 전 그의 정치 경력 은 조지아 주지사가 전부였다. 그 어 느 누구보다도 정치 경험이 부족했 기 때문이다. 의회 내의 지지 세력 도 미약했기 때문에 능력있고 지식
이 풍부한 기성 정치인과 좋은 관계 를 갖도록 노력 해야 할 판에 그는 그 특유의 도덕적 내지 종교적 잣대로만 판단했다. 그래서 참모진도, 국무장 관 Cyrus Vance와 안보 보좌관 브레 진스키를 제외하고는, 거의가 경력이 별볼일 없는 조지아 출신으로 채워졌 다. 오죽하면 이들을 ‘조지아 마피아’ 라 했을까. 한국도 대통령에 따라 지 방색이 갈리듯이. 또한 그는 의회를 ‘이익만 추구하는 사악한 집단’으로 보았기 때문에 임기 내내 껄끄러운 관계에 있었다. 정치에서 스스럼 없이 소통하고 언 제나 든든하게 버티목이 되어 줄 인 맥 형성은 생명과도 같은 중차대한 일. 그런 일을 위해 미국은 대통령 전 용 요트가 있다. Sequoia라고. 대통령 은 평소 눈여겨 본 인사들을 요트에 초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아 님, 시시껄렁한 농담이라도 주고 받 으면서, 저너머 서늘한 바람 속에 지 는 노을을 바라보며 와인 잔 부딪히 노라면 그 와인은 인맥에 흐르는 윤 활유가 되어 일하기가 훨씬 쉬워진 다. 아, 그런데 못말리는 지미, 난 이 런 사치품 필요없어! 하고 걷어차더 니 끝내는 홀라당 팔아 긴축재정에 보탰다나 뭐래나. 그러나 도덕적으로 반듯하고 종교 적으로 확고하여 평소에 군사적 수단 보다는 세계 평화와 인권문제에 관심 을 기울인 그였기에, 그만이 해 낼 수 있었던 빛난 업적이 있다. <켐프 데 이비스 협정>. 1978년 9월, 지미 카 터는 무려 30년간 4번의 치열한 전쟁 으로 앙숙이 된 이집트의 안와르 사 다트 대통령과 이스라엘의 메나헴 베 긴 총리를 한꺼번에 캠프 데이비스 로 초청했다. 이는 미국의 명예가 달 린 도박이자, 카터 개인에게는 바닥 을 치고 있는 지지율을 끌어 올려 재 선의 꿈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기는 했지만서도. 사실 물과 기름 처럼 섞일 수 없는 두 사람을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로 초대하겠다는 발상도 놀랍지만 이 초 청에 순순히 응한 것도 더 놀랄 일이 다. ‘두 사람은 근본부터 서로 다른 스 타일의 정치적 모사다. 베긴은 비밀 스럽고, 급격한 변화를 경계하며 전 술과 디테일에 집착하는 반면 사다트 는 메스컴에 민감하며 큰 전략을 추 구하는 스타일, 때로는 극적인 제스 처를 보일 때도 있다. 그래서 협상할
<미국사 54>
때 베긴과는 단어 정의 같은 논쟁은 피 해야 하며 사다트에게는 논쟁 방향과 한계를 설정해야 한다.’ 사전조사를 마친 국무성과 CIA에 의해 작성된 지 침서 내용이다. 예상대로 협상은 결코 쉽지 않았다. 화내면서 떠나려고 짐 꾸리는 사다트 에게 카터는 이렇게 협박한다. ‘자네가 지금 여길 떠나면 내 대통령 노릇은 물 론, 미국과 이집트 간의 관계도 끝장이 야, 그리고 한가지 더, 우리의 우정도... 그러니 알아서 하시게나.’ 이 둘은 진 작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품은 막역한 친구 사이. 이렇게 마음을 움직여 돌려 세운 후 카터는 모두를 게티스버그 현 장으로 데려가 일장 연설을 한다. 내용 이야 뻔하겠지, 뭐. 그런데 협상은 역시 돈. 미국은 이스 라엘에게 30억, 이집트에게 15억 달러 를 원조하는 대신 이스라엘은 빼앗은 시나이 반도를 돌려주고 이를 받은 이 집트는 이스라엘을 정식 국가로 인정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 일이 있은 지 한 달 후 사다트와 베긴은 둘 이서 나란히 노벨 평화상 시상대에 오 른다. 그럼 카터는? 한참 후에 다른 일 로 오르고. 길이 보이지 않던 그 처참한 살육의 분쟁을 단 한 번의 합숙 회담으로 종식 시킨 평화 협정. 이를 지켜 본 세계 언 론은 카터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그간 틈만나면 카터를 갈구던 키신저 는 “나는 정부를 욕하는 것으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이제 직업을 바꿔야 할 까나” 라고 기쁨을 표현 했다. 두 번의 회담을 갖고도 아직도 빈손인 트럼프 와 김정은. 합숙 한번 시켜봐?!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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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어스틴뉴스
두 사람 나이를 합치면 '211세'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부부…텍사스 어스틴 거주 기네스 북 세계 기록에 등재…헨더슨 부부의 사랑 이야기 텍사스 어스틴에 사는 한 노 부부는 두 사람의 나이를 합치면 211세가 된다. 이 들은 가장 나이가 많은 부부로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 남편 존 헨더슨(John Henderson)은 106세, 그리고 그의 아내 샬롯(Charlotte) 은 105세이다. 헨더스 부부의 사랑 이야기는 그야 말 로 시간의 시련 속에 우뚝 서 있다. 이제 다가오는 12월 15일이 되면 노 부부는 결혼 8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텍사스 탈옥수 사형 집행 연기 신청 법원이 기각 텍사스 7 탈옥수 중 한명의 사형 집행 연 기 신청에 대하여 법원이 거절 결정을 내렸 다. 패트릭 머피(Patrick Murphy, 58세)는 2003년 어빙의 경찰이었던 오브리 호킨스 (Aubrey Hawkins)의 살해 혐의로 지난 11 월 13일에 사형 집행이 예정되어 있었다. 머피는 2000년 12월 13일에 발생했던 흉 기 및 성폭력 사건으로 50년 형을 살던 중 다른 여섯 명의 수감자들과 함께 탈옥했다. 2000년 크리스마스 이브, 이 탈옥수들은 어빙에 있는 스포츠용품점을 털었고 출동 한 호킨스 경관에게 11발의 총격을 가하여 살해했다. 이 후 그들은 콜로라도로 도주하 였다가 그곳에서 여섯 명이 체포되고 다른 한 명은 자살했다. 2003년 재판정은 머피에게 일급 살인으 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그는 여섯 번째로 사형 판결을 받은 마지막 죄수가 되었다. 그의 최근 사형 집행 연기 신청에서 머피
는 자신은 사형 집행을 받지 않아야 함을 주장했다. 그가 절도와 살인 현장에 직접적 으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 다. 사건 당시 그는 가게에 들어가지 않고 차 안에 머물러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재판정은 그가 직접적으로 경관 에게 총격을 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절도 및 살인 사건의 범인들과 함께 하였기 때문 에 이 사건의 공범임을 다시한번 확정했다. 머피에 대한 사형 집행은 원래 3월로 예 정되어 있었으나 그에 대한 종교적 차별 논 란으로 인해 이미 연기된 바 있다. 그는 불교신자이고 사형 집행시 불교 사 제가 참석하길 신청하였으나 텍사스 재판 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이 논란 의 주된 내용이었고 이로 인해 한차례 집행 연기가 되었었다. 하지만, 이번 기각을 통 해 더이상의 집행 연기는 없는 것으로 보인 다.
이들은 1934년 UT에서 처음 만났다. 샬롯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공부 중이었 고, 존은 풋볼 팀의 가드였다. 1939년 대공항 시절에 이들은 결혼을 했고 신혼 여행을 위해 단돈 7불을 사용 했다고 한다. 한편, 존은 현재 실존하는 가장 나이가 많은 전 UT 풋볼 선수이기도 하다. 지난 84년동안 매년 그는 한번 이상 롱혼 풋볼 경기에 참석하는 것을 지켜오고 있다. 부부는 여전히 건강하며 존은 매일 운 동을 한다. 10년 전, 그들은 UT 졸업생 그 룹이 운영하는 노인 커뮤니티인 롱혼 빌 리지로 이사를 했다. 그들이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해온 비결은 무엇일까? 배우자를 향한 절제와 진실한 삶이라 고 남편인 존은 이야기한다.
알래스카 사람들, 텍사스로 이동하기 원해 텍사스로 많은 사람들이 밀려오고 있다. 특히, 길거리에서 알래스카 번호 판을 보더라도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텍사스는 다른 주에 사는 사람들이 이사하고 싶 은 주 순위에서 2위에 위치하였다. 플 로리다와 텍사스가 1, 2위를 다투고 있는 것이다. 거주 지역으로서 뿐만 아니라 상업 적인 목적을 위해서도 이 두 도시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동해 오고 싶은 지역으로 뽑혔다. 한편, 텍사스는 주 내 사람들이 이동 시 떠나고 싶지 않은 첫번째 주로 조 사되었다. 미시건과 플로리다가 그 뒤 를 이었다. 텍사스 거주민들은 텍사스를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다. 텍사스 주민의 93.9%는 이사를 하더라도 텍사스를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확고한 지역 경제와 고용 기회, 그 리고 삶의 질을 고려할 때 우리 지역 주민들은 큰 만족감을 갖고 있는 것으 로 파악되었다. 반면 알래스카는 지역 주민이 가 장 떠나고 싶은 주로 선택되었다. 약 25%의 알래스카 주민은 지역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를 원하고 있 으며 이 때 가고 싶은 일순위 지역이 텍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알래스카와 텍사스는 환경과 기후가 완전히 반대인 것 같아 보이지 만 이 두 지역 모두 석유 산업이 발달 되어 있음에 따라 관련 기술자들의 이 동과 적응이 수월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알래스카 다음으로 현재 거주 지역 을 떠나고 싶어하는 지역으로는 하와 이, 뉴욕, 메사추세츠, 그리고 노스 다 코타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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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좌편향 민주당 경선에 ‘블룸버그 변수’ 전 뉴욕시장, 미 대선도전 공식선언 "트럼프 물리치고 미국 재건할 것"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미국 뉴 욕시장(77·사진)이 24일 대권 도전을 공 식 선언했다. 현재 18명이 각축 중인 야 당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판도에도 파장 이 일기 시작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치고 미국 을 재건하기 위해 대선에 출마한다. 그 의 무모하고 비윤리적인 행동을 4년 더 감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실천가(doer)’ 겸 ‘문제 해결자(problem solver)’로 지칭했다. 웹사이트에 올린 1 분 49초짜리 동영상에서도 자신이 ‘민주 당원의 새로운 선택’임을 강조했다. 그의 출마 선언은 엘리자베스 워런, 버 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 강경 좌파 후보가 주도하는 민주당 경선의 무게 중심을 ‘우 클릭’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유세 도입을 주창하는 워런과 샌더스 의원은 중도층 유권자를 포섭하 기가 쉽지 않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본인과 아들의 우크 라이나 스캔들 의혹으로 고전하고 있고 ‘37세 신예’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주 사 우스벤드 시장도 행정 경험 부족 등의 우 려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9 개월 전 불출마 의사를 밝혔던 블룸버그 전 시장이 이를 번복하고 다시 대선전에 뛰어든 이유다. 다만 금권정치를 한다는 비판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또 다른 부자 대통 령의 탄생 가능성에 대한 비난은 걸림돌 이 되고 있다. 고령, 신선하지 못한 이미 지, 민주당과 공화당을 오간 과거 정치 이
력 등 약점도 적지 않다. 블룸버그 전 시 장은 또 후발주자의 약점을 만회하기 위 해 다음 주부터 대대적인 TV 광고를 통 해 세몰이에 나선다. 그는 내년 2월 초 아이오와, 뉴햄프셔, 네바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선거인단 수가 적은 4개 주 경선을 포기하고 538명 의 선거인단 중 가장 많은 수가 걸려 있 는 캘리포니아(55명)와 텍사스(38명) 등 에 집중하겠다는 전략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력 바탕 대대적 세몰이 예고 워런-샌더스보다 중도층에 어필
사주(社主)의 출마를 맞이한 블룸버그 뉴스는 이날 “일상적 선거 보도 외에 블 룸버그 전 시장과 민주당 경선 후보에 대 한 탐사보도를 하지 않겠다. 당분간 사주 가 관여하는 편집위원회를 중단하고 무 기명 사설도 싣지 않겠다”고 밝혔다. 편 집권 독립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 다. 다만 이 매체의 논설위원 중 일부는 블룸버그 전 시장의 선거 캠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1942년 보스턴 근
교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자의 후손 으로 태어났다. 존스홉킨스대와 하버드대 경영학석사(MBA)를 거쳐 월가에서 채권 중개인으로 일했다. 1981년 금융정보 전 문매체 블룸버그뉴스를 창업해 올해 9월 포브스 추정 534억 달러(약 62조7450억 원)의 막대한 부를 쌓았다. 2002∼2013 년 미국 최대 도시 뉴욕에서 3선(選) 시장 을 지내며 9·11테러 후폭풍을 잠재우고 행정가로서의 능력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주 TV광고비 389억원… 블룸버그 ‘쩐의 전쟁’ 내년 미국 대선에 출마를 공 식 발표한 ‘억만장자’ 마이클 블 룸버그 전 뉴욕시장(77·사진) 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TV 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뉴욕타 임스(NYT)는 그가 다음 주 역 대 대선 후보들이 집행한 주간 TV 광고비 중 최고액인 3300만 달러의 광고를 예약했다고 전 했다. 이전 최고액은 2012년 대선 때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쓴 2490만 달러다. CNN도 “블 룸버그 전 시장이 향후 2주간 적어도 3억7000만 달러를 TV 광고에 쓸 것”이라며 “억만장자 대선 후보인 톰 스타이어(75)를 제외한 민주당 모든
경선 후보가 지금까지 TV 광고에 쓴 돈 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자신의 이름을 딴
경제정보 전문 매체 블룸버 그통신 등을 소유한 미디어 재벌로 약 500억 달러의 재 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스 타이어 후보의 30배가 넘는 다. 블룸버그 전 시장이 준비 한 60초 분량의 광고는 25일 부터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 99개 지역에서 방송된다. 먼저 선거판에 뛰어든 민 주당 경선 후보들은 그의 자 금력을 잔뜩 경계하고 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78·버 몬트)은 성명을 내고 “블룸버 그나 다른 억만장자들이 수천만 달러를 써서 선거를 사고, 정치 과정을 우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역겹다”고 비난
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 측은 “자금이 두둑 해 기업 등 정치적 이해관계에 좌우되 지 않고 독립적 정치를 펼칠 수 있다” 는 논리로 맞받아치고 있다. 하워드 울프슨 보좌관은 AP통신에 “그가 대선에 출마하면 정치적 기부를 일절 받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에 당선돼도 뉴욕시장 재직 때처럼 ‘연봉 1달러’만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 히 ‘블룸버그 캠프가 최대 얼마를 쓸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을 패배시키기 위해서라면 얼마든 지”라고 답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아 직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지는 않았 지만 물밑에서는 출마 절차를 착착 밟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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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19
|미국뉴스|
민주 하원, 크리스마스 전까지 트럼프 탄핵소추 투표” CNN “내주까지 보고서 법사위로, 다수 소추사유 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외압 의혹에 대한 공개 청문회가 마무리 된 가운데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은 크리 스마스 전까지 탄핵안 투표를 끝내기 위 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CNN이 25일 전했다. CNN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주간인 이 번 주와 다음 주에 하원 정보위원회는 2 주간의 공청회 내용과 증언을 바탕으로 조사 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전망이다. 정보위와 외교위, 정부감독개혁위 등 3 개 상임위가 내놓을 보고서에는 8주간의 조사에서 수집한 증거를 설명하고 향후 방향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긴다. 조사를 주도한 하원 정보위가 보고서 를 법사위로 보내며 법사위는 이를 토대 로 탄핵소추안 초안을 작성한다. 법사위 가 자체적으로 공개 청문회를 열 수도 있 다. CNN은 보고서에 놀랄만한 새로운 내 용이 담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 거의 모든 증거가 이미 공개됐다"고 전했 다. 내달 둘째 주께 탄핵소추안 심사가 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의 아담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
뤄지고 크리스마스(25일) 전까지 하원 본 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원 법사위와 정보위 보 좌관들은 탄핵소추안의 규모와 범위를 정하기 위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실 직
원들과 논의 중이며 최종 결정은 펠로시 가 내린다고 CNN은 전했다. 이들은 직권남용, 의회 방해, 사법방해, 뇌물 수수 등 다수의 탄핵소추 사유를 검 토하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탄핵소
추가 결정되면 소추안은 상원으로 넘어 가고 상원에서 탄핵 심리가 이뤄진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일부 핵심 증인이 소환이나 증언 요청을 거부했지만 이를 둘러싼 법원 결정 등을 기다리며 민주당이 탄핵 추진을 늦추지 는 않을 것이라고 CNN은 설명했다. CNN은 "그들(민주당)은 앞으로 나아 가고 있으며 이는 연말 전에, 아마 크리스 마스 전에 하원에서 민주당이 트럼프 대 통령을 탄핵하는 투표를 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 트럼프 대통령은 불공정행위로 인해 전 례 없는 절차에 직면하고 있다'고 적힌 다 른 트윗을 인용한 글을 올려 탄핵조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또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탄핵 지지율 이 20%대로 추락하고 있다면서 "이제 민 주당은 일을 시작하고 USMCA(미국·멕 시코·캐나다협정)를 비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트럼프 이기는 게 목표…선명성 경쟁 자제하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에게 내년 대선에서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겨야 한다 는 궁극적인 목표를 잊지 말라며 지 나친 선명성 경쟁을 자제하라고 강 조했다. CNN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 령은 21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민 주당 대선 경선 주자를 위한 기금 모 금 행사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들 간 이견이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와 비 교하면 상대적으로 미미하다”며 “냉 정을 되찾으라”고 촉구했다. 그는 연설을 통해 “경선 후보들 간 차 이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나라를 만든
‘CEO 사관학교’ GE에서 아마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미국 내에서 최고경영자(CEO)나 기업 창 업주를 만들어내는 ‘CEO 공장’이 되고 있 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21일 보도했 다. 아마존이 첨단 기술 시대를 맞아 과거 CEO 사관학교로 명성을 누린 제너럴일 렉트릭(GE)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 배경으로는 끊임없이 혁신을 강조하는 아마존의 스타트업 기풍 등이 자리 잡고 있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현재 아마존 출신을 CEO로 채용한 기 업은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태블로 소 프트웨어(Tableau Software)와 줄릴리 (Zulily), 그루폰, 방코 빌바오 비스카야 (BBVA)의 온라인 뱅킹 자회사인 심플 등 이다. 아마존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직접 창 업에 나선 이들도 적지 않다. 아마존 출신으로 3년 전 스타트업 기
업 ‘래첼’(Latchel)을 세운 윌 고든 CEO 는 고객 우선주의 등 아마존의 경영 스 타일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Hulu)와 전자상 거래 플랫폼 베리샵, 트럭 물류 플랫폼 콘보이 등도 래첼처럼 아마존 출신에 의해 세워진 스타트업들이다. 이들 사례는 아마존의 조직 문화가 성공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월스트릿 저널은 평가했다. 예컨대 아마존은 하나의 팀 조직을 피자 두 판만으로 식사 해결이 가능한 규모로 제한하거나 회의 전에는 30분 의 침묵 시간을 둬 참석자 모두 같은 회 의 자료를 읽도록 하는 등 조직을 유연 하게 하고 결정 과정에 데이터를 중시 하는 기업 문화가 있다. 효율성에 집중하는 분위기가 CEO로 서의 특성을 개발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는 진단도 있다.
많은 핵심적인 전통과 가치, 책무를 외면 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이 겨야 한다는 궁극적인 목표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내 논쟁과 당선의 필요성 사이 에 선을 긋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나친 선명성 경쟁을 경계했다. 특히 의료보험 과 기후변화에 대해 “좋은 주장”이라면 서도 “그러나 당신은 선거에서 이겨야 한 다”고 지적했다. 이 발언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 린 민주당 대선 경선 5차 TV토론회 이후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
은 대선과 관련해 말을 아껴왔지만 최근 좌편향된 민주당 경선 구도로는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없다고 경고하면서 선 거에 개입했다. CNN은 이번 발언과 관련해 “그의 절친 한 친구인 더발 패트릭 전 매사추세츠 주 지사가 선거운동을 시작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행사는 의사 출신인 칼라 주베슨 이 주최한 모금 행사로 민주당 후보를 위 해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균 입장료는 1만 달러, VIP 리셉션에 참석하기 위한 티켓 최고가는 35만5000달러에 달했다.
DMV, 주민들 개인정보 팔아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이 운전면허 증이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 주민들의 개인 정보를 팔아 연간 5,000 만 달러의 수익을 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 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IT전문 매체 인 마더보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DMV 가 운전면허증 신청과 차량 등록 등을 위해 차량국에 이름, 주소, 우편번호, 생일, 전화 번호, 차량 등록번호 등 중요한 정보를 제 공한 일부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탐정업체, 크레딧 리포팅 업체, 데이터 브로커 업체 등에 판매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마더보드 측은 DMV가 지난 6년간 업체 들에게 판매한 개인정보 내역을 요구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DMV 측은 지난 2013 년과 2014년 사이에 총 4,156만2,735만 달 러어치의 개인 정보를 판매했고, 2017년과 2018년 사이에는 이같은 개인정보 거래로 5,204만8,236만 달러가량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정보를 판매한 업체들 중에
는 데이터 브로커 업체인 렉시스넥시스 (LexisNexis), 소비자 크레딧 리포팅 업체 인 익스페리안(Experian)과 배우자의 외도 유무 등을 알아내기 위해 고용한 개인 탐정 업체도 포함돼 있었다. 이같은 개인정보 판매 관행과 관련해 DMV 측은 합법적인 행위였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DMV의 마티 그 린스테인 공보관은 “관련 정보는 보험 위험 성 평가와 차량 리콜, 트래픽 연구, 대기오 염 연구 뿐 아니라 채용시 신원조회 등 다 양한 이유로 제공된다”며 “DMV는 오직 인 증된 업체에게만 주민 정보를 안전하고 합 법적인 방법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1994 년부터 개인정보보호법(DPPA)이 시행되 고 있지만 탐정업체를 포함해 여러 기관들 이 아직까지도 예외적으로 개인 정보에 접 근할 수 있는 권한을 이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마더보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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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미국인이 싫어하는 14가지 말과 행동 문화 차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아무렇 지 않게 받아들이는 말과 행동이 미국, 혹은 다른 문화권에서는 무례하게 받아 들여질 수 있다. 나도 모르게 무례한 태 도로 상대방을 대하고 있었다면 좋은 인 상을 남기기 어렵다. 다음은 미국인이 싫어하는 14가지 말과 행동이다. 1. 야, 너 ~ 닮았어! 외모 칭찬을 할 때 연예인 누구 닮았 다는 말을 자주 한다. 하지만 상대방의 고유성을 깎아내리는 표현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내 입장에서는 칭찬으로 한 말일지라도 상대방은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 2. 동성애 차별 발언 한국에 비해 외국에서는 스스로 동성 애자임을 밝히는 경우가 많다. 꼭 상대 방이 동성애자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 동성애자인 것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차별 발언을 피해야 한다. 3. 몇 살이야? 한국에서는 처음 만났을 때 나이를 물어 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는 나이를 굳이 물어보지 않을 뿐더러 굳 이 초면에 나이를 물어보는 건 실례가 되 니 주의해야 한다. 4. 종교 혐오감 표출 타인의 종교에 대해 쉽게 판단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나 무슬림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종교에 대해 배타적인 의견을 공공적으로 말하는 경우 무지한 사람으로 낙인 찍히기 십상이 다. 5. 인종 차별적 발언 상대방과 관련 없는 인종에 대한 차별 발언이라도 안좋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특히나 한국인들 중에 일본이나 동남아시
맥도널드 ‘아시안 장학금’신설 내년 55명에 50만달러, 아태장학재단 신청접수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가 아시안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 금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맥도널드는 아태 장학재단(APIA Scholars)과 손잡고 ‘맥도널 드/APIA 장학금 프로그램’을 설립하기 위
해 총 5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지난주 발표 했다. 맥도널드의 기존 장학금 지원을 한층 확 대시켜 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 총 55명의 아시안계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비이민 비자 받기 더 까다로워진다 내달 관련 규정 연방관보 고시 전문직취업(H-1B) 비자와 주재원(L-1) 비자 등 비이민비자 받기가 현재보다 훨씬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21일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20일 H-1B비자, L-1비자, 유학생(F-1) 비자 등을 포함한 이민 규제 계획안을 공개했다. 이번 이민 규제 계획안은 우선 H-1B 비자 자격요건을 크게 강화하는 안이 담겼다. H-1B 비자 신청자의 ‘전문직’ 규정과 고용주와 피고용인 관계에 대한 엄격한 규정, H-1B비자 소지자의 적정 임금 적용 강화 등 이 주요 골자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H-1B의 전문직 개념을 수정해 최고의 외국인 노동자 만이 H-1B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고용주와 피고 용인 관계를 달리 적용해 미국인 노동자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USCIS는 다음 달 관련 규정 개선안을 연방관보에 고시한다는 계획이 다. USCIS는 당초 해당 규정 개선안을 입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이에 대한 소송이 제기되자 정식 입법 과정을 거쳐 시행 하려는 것이다. 앞서 USCIS는 컴퓨터 프로그래머 직종에 대한 개념을 엄격히 적용한 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다른 직종까지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번 계획안에는 또 내년 3월까지 H-1B 비자 소지자의 배우자(H-4) 에 대한 노동허가(EAD) 카드 발급 제도를 폐지하는 안도 포함됐다.
아 국가에 대한 차별 발언하는 분들이 종 종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 6. 인종과 국적 동일시하기 출신 국가나 국적을 인종과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7. 과도한 부끄러움, 귀여운 척, 애교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과도하면 의심스 러워 보일 수도 있다. 애교도 이상한 인상 을 남길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8. 과도한 외모 칭찬 칭찬도 과하면 독이 된다. 특히 외모에 대한 칭찬을 과하게 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9. 이상한 외모 칭찬 얼굴 작다, 팔다리 길다, 코가 높다 같은 발언은 칭찬이 아니다. 10. 옷/스타일 참견 “이런 옷 입으면 이쁠 것 같아!” 이런 말
된다. 아태장학재단을 통해 오는 2020년 봄, 촉 망받는 대학 신입생에게 15개의 4년제 장 학금과 40개의 1년제 장학금을 수여한다. 2003년 설립된 아태장학재단은 재정 지 원이 필요한 아태계 학생들에게 대학 장학 금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전국에서 가 장 큰 규모이며, 파트너사들의 후원을 통해 지금까지 장학금 총 1억5,000만달러를 지 원했다.
도 상대방에게 실례가 될 수 있다. 가까 운 사이더라도 피하는 게 좋다. 11. 가슴/몸 쳐다보기 상대방의 옷차림이 어떻든 무례한 행 동이다. 12. 만약에~ 질문 피하기 “What if~” 있지도 않은 불행한 상황에 대해 가정하고 질문하는 걸 피해야 한다. 13. 국가주의자처럼 행동하기 애국주의와 국가주의는 다르니 내가 하려는 발언이 국가주의자 (nationalist) 처럼 들리진 않을지 한 번 더 생각해본 다. 14. 절대 쓰면 안되는 단어 Stupid, idiot 등등 친근하다고 느껴서 “바보 같아” 이렇게 말할 수도 있지만 상 대방이 기분 나쁘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Silly 정도의 단어까지는 괜찮 겠으나 주의해야 한다.
뱅크오브호프도 아태장학재단과 손잡고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태장학재단은 현재 웹사이트(www. apiascholars.org/)를 통해 장학금 신청서를 2020년 1월22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아시안계 학생으로 시민권자 나 영주권여야 하고 2020년 가을 학기에 인 가된 칼리지나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신청 요강과 자격조건은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방탄유리는 깨졌지만… 테슬라 ‘사이버트럭’ 선주문 20만건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최근 선보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의 선주문량이 20만건에 달한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 자가 밝혔다. 신차 공개 행사에서 차량 방탄유리 가 깨지는 해프닝에도 공개한 지 나흘 만에 높은 주문량을 기록한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20만 (200k)”이라는 글을 올렸다. 20만이라는 숫자는 테슬라가 받은 사이버트럭 선주문량을 뜻한다. 그 는 앞서 23일 트위터에 “현재까지 사이버트럭 주 문 14만6000건을 받았다”며 “듀얼모터가 42%, 삼 중모터 41%, 싱글모터 17%”라고 밝혔다. 그는 “광 고나 유료 홍보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지난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손의 테슬라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사이버트럭공개 행 사를 열었다. 사이버트럭은 2003년 이 회사가 출 범한 이후 6번째 차량 모델이자 첫 전기 픽업트럭이다.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인 기 있는 차종으로, 제너럴모터스·포드·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의 픽업트럭 모델 이 사이버트럭의 경쟁자다. 사이버트럭 은 전장 231.7인치, 전폭 79.8인치, 전고 75인치다. 모델은 싱글모터 후륜구동, 듀 얼모터 4륜구동, 삼중모터 4륜구동 세 가 지다.이날 행사에서 사이버트럭에 장착 된 방탄유리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테 슬라 수석 디자이너 프란츠 홀츠하우젠 이 야구공 크기의 금속공을 앞좌석 유리
창에 던졌다. 그러나 “깨지지 않는 유리”라는 설 명과 달리 ‘쩍’ 소리와 함께 유리창이 갈라졌다. 이를 본 머스크가 놀라며 “아마 너무 세게 던진 것 같다”고 하자 홀츠하우젠이 왼쪽 뒷좌석 유 리창에 공을 다시 던졌는데, 또다시 유리창이 깨 졌다. 머스크는 “적어도 창문을 뚫고 들어가지는 않았다”며 민망해 했다. 그는 “개선할 여지가 있 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개 행사 다음날 테슬라의 주가는 6.14% 급락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모델 은 2021년 하반기, 삼중모터 모델은 2022년 하 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격은 싱글모 터 3만900달러(4700만원), 듀얼모터 4만9900달 러(7060만원), 삼중모터 6만9900달러(8200만원) 다. 테슬라 웹사이트를 통해 100달러(11만원)에 사전예약할 수 있고 취소시 전액 환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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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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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목회칼럼ㅣ
추수감사절의 유래와 미국의 건국정신 바로 어제가 미국의 중요한 국경일인 Thanksgiving Day(추수감사절)였다. 오 늘 필자는 “추수감사절의 유래와 미국 의 건국정신”이란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 나가려고 한다. 위키백과에 의하면, “추수감사절의 유래”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추수감사절은 영국에서 메사추세츠 의 플리머스 식민지로 이주한 필그림 파더스의 첫 수확을 기념하는 행사이고, 보편적으로 널리 행해지는 일반적인 행 사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필그림들 (청교도들)이 플리머스에 도착한 1620 년에서 1621년 초의 가을과 겨울은 매 우 심한 추위로 인하여 매우 힘들었고, 그로 인해 많은 사망자들을 내게 되었 으며, 주위에 거주하고 있던 인디언 부 족 왕파노아그 족의 도움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듬 해인 1621년 가을에 102명의 청 교도들 중에 절반 만 남은 상황에서도 수확량이 많았기 때문에 필그림 파더스 들은 왕파노아그 족을 초대하여 함께 음식을 먹은 것이 추수감사절의 시작이 라고 한다. 그러나 영국인 이주민도, 왕 파노아그 부족도 가을 수확을 축하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해의 사건 이 특별한 추수감사 축제로 자리매김하 지는 못했던 것이다. 플리머스 식민지 에서 처음 경축한 1623년 추수감사절은 식사보다는 오히려 교회에서 예배를 드 리는 종교적인 의미가 강했다는 것이다.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찾아 본다면, 처음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해 왔 을 때 큰 수확을 거둔 것에 대한 감사에 서 유래하였다는 것이다. 잉글랜드의 당 시 영국 교회를 반대하는 전통적 복음 주의자인 개신교 신자들을 뜻하는 “청 교도”들은 영국교회와의 갈등으로 인 하여 미국의 플리머스로 이주하게 되 어 인디언들로부터 배운 경작법으로 봄 에 옥수수를 재배하여 가을에는 풍년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이것을 계기로 그 들은 새로운 터전에 정착할 기반을 잡
을 수 있게 되었는데, 큰 수확에 대한 기 쁨과 감사를 표하고자 1621년 가을에 3 일 동안 추수를 감사하는 축제를 벌였 다는 것이다. 이 때 청교도들은 자신들 에게 농사를 가르쳐 주어 굶어 죽지 않 도록 배려해 준 인디언들을 초대하여 서 추수한 곡식들과 과일들과 야생 칠 면조와 사슴 등을 잡아 하나님 앞에 감 사를 표시하는 감사의 축제를 했는데, 이것이 미국에서의 최초의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이라고 간주한다는 것이다. 1789년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 싱턴이 처음으로 추수감사절을 국경일 로 지정하게 되었는데, 3대인 제퍼슨 대 통령은 추수감사절은 잉글랜드 왕의 관 습이라는 이유로 국경일에서 제외시켜 이후에 몇 개의 주에서만 추수감사절을 지키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1863년 10월 3일 미국의 16대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남북 전쟁 중 에 11월 26일 목요일 추수감사절을 연 래 국경일로 선포하게 되었고, 11월 마 지막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였다 는 것이다. 그 후에 1941년 12월 26일 32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이 추 수감사절을 11월의 4번째 목요일에 지 키기로 선포하였다는 것이다. 1620년 청교도들이 자신들의 신앙 의 핍박을 피하여 자유를 얻고자 영국 에서 새로운 이민의 길에 올라 잉글랜 드 남서부 플리머스에서 메이플라워호 (Mayflower)를 타고, 현재의 메사추세 츠 주 플리머스에 102명이 도착하였던 것이다. 그렇게 해서 미국이 시작된 것 이다. 그 배를 탄 사람들은 케입코드에 도착하기 전에 서약문을 작성하고, 시민 자치 정치체제를 만들고, 필요한 법률과 공직을 제정하여 이에 복종한다고 41명 이 서명을 했다는 것이다.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1세대가 지나 가고, 2세들은 조상들의 비전과 역사를 차츰 망각하게 되고 느슨한 신앙으로 도덕적인 헤이 현상까지 일으키게 되었
던 것이다. 자신들의 자녀들을 신앙으로 교육하고자 1636년 주의회의 결정에 의 해서 하버드 대학이 설립되었고, 존 하 버드 목사가 400권의 책과 800파운드 의 기금을 바쳤기에 설립자로 통할 정 도였다는 것이다. 신앙의 자유와 순수성 을 지키고자 뉴잉글랜드에 왔던 청교도 들은 1세기도 되지 않아 교회가 타락하 는 정도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것이 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미국에 새 롭게 부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주 시고, 위대한 목사들을 세우셨다. 그래 서 미국의 역사 중 가장 유명한 사건이 바로 “영적 대각성(Great Awakening)” 사건인 것이다. 도덕적으로 해이해 지고 타락한 사람들이 급작스럽게 철저하게 회개하게 되고, 죄로부터 떠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으며, 멀리했던 교회로 다시 되돌아오게 되었고, 마치 잠자던 사람이 벌떡 일어나게 되듯이 개개인이 놀랍게 변화되었던 것이다. 이런 대각성은 영국의 식민지에서 미국의 자유와 독립을 쟁취하고자 하 는 국민들의 정신과 용기를 고취시 켜 미국독립전쟁(American War of Independence, 1775~1783)이 일어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던 것이 다. 비록 1776년 7월 4일에 발표된 독립 선언의 핵심은 생명, 자유, 그리고 행복 의 추구였고, 1787년 미국 연방 헌법 제 정 당시 종교의 지유와 정교분리의 원 칙이 세워지게 되었지만, 대각성 시기에 회심하고 봉사의 정신과 열정을 가진 지도자들과 시민들의 저변 확대와 헌신 들은 그 이후 미국을 세워가는 튼튼한 사상이요, 정신이요, 도덕이요, 현재 미 국의 정신적 뿌리가 된 것이다. 한 마디로 미국의 건국 정신을 정리 해 본다면, 영국의 청교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오게 되었고, 이 들이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예배로 시 작된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나라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미국은 생명의 존
엄과 참된 자유와 진정한 행복을 추구 하는 자유민주주의 나라요, 또한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원칙위에 세워진 나라 라고 말할 수가 있을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도 자유민주주의 국가 로서 어서 속히 분명한 정체성이 확립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더 나아가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하나님의 특별 하신 은혜와 축복으로 남북이 일치 단 결되기를 바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미국에도 청교도적인 정신으로 하나님 을 경외하며, 진정한 자유와 인간 생명 의 존엄성과 인권을 귀하게 인정하는 나라, 진정한 행복이 넘치는 나라로 전 진해 나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주님이 가르치신 주기도문에 보면, “하늘에 계 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 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하 나님의 나라가 우리 한국에도, 이 미국 땅 안에도, 아니 전 세계 모든 나라에 건 설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왕권과 하 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통치, 또는 하나 님이 다스리는 모든 활동 등 모두를 포 함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 옵소서”라는 말은 “하나님이 내 삶의 중 심에 왕이 되어 주셔서, 나의 모든 삶 전 체를 다스려 주옵소서”라는 간절한 기 도인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에도, 우리 가 살고 있는 이 미국에도, 더 나아가서 전 세계의 모든 나라에 의와 평강과 희 락이 넘치는 하나님의 진정한 나라가 확실하게 건설되어지기를 간절히 소원 해 본다.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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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 KOREA WORLD
NOV 29, 2019
|칼럼|
ㅣ목회칼럼ㅣ
그 분이 나를 광야로 이끄시다 나에게 좋은 것을 주는 사람이 좋 습니다. 나를 좋은 환경에 두는 사람에게 감사를 느낍니다. 나를 “푸른 초장으로, 쉴 만한 물 가로” 이끌어 주시는 그 분을 나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나를 굶주리게 하는 사람이 있다 면, 나를 사지로 몰아내는 사람이 있 다면, 나의 얼굴을 원수의 얼굴 앞으로 들이미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 사람을 믿지 못할 것입니다. 원망을 퍼붓겠지요. 나에게 이런 짓을 하는 당신은 제 정신이 아니라 고 말할 겁니다. 나에게 그러는 것은 그래도 괜찮 습니다. 그런데 만약 누군가 내 자
식에게 그런 대접을 한다면 정말 화가 나겠지요. 나 자신을 위해 분노하지 않 았던 사람도 내 자식에게 그런 대접을 한다면 분노하는 내 모습도 정당화하게 될 겁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을 광야로 이끌어갔 던, 사십 일을 밤낮으로 굶주리게 했던, 원수의 면전으로 그 얼굴을 향하게 했 던, 그 분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 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 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 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 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우리로 하여금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자비, 선함,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들을 맺게 하시는 그 성령께서 우리 주님을 광야를 내모셨습니다. 우린 때로 나에게 어려움이 오는 것은 사탄의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시험합니다. 우리로 하여 금 하나님을 대적하게 합니다. 사실 사 탄이라는 이름의 뜻이 바로 대적자입니 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로부터, 서 로에게로부터 돌아서게 하는 것이 바로 대적자의 일입니다. 우리에게 돈을 주 고, 명예를 주고, 찬사를 듣게 합니다. 그 래서 하나님으로부터 눈을 떼게, 그 분 을 대하여 등을 돌리게 만듭니다.
불길 속으로, 그 타는 목마름으로, 그 절망의 자리로 이끄시는 그 분, 그 분은 그러나 나를 순금처럼 정 제되게 하실 겁니다. 그래서 나를 광야를 이끄시는 그 분이 고맙습니 다. 예수님을 소개하고 함께 따르는 호수교회 김철규 목사 드림
반면 우리를 광야로 내모시는 성령께 서는 우리를 하나님 밖에 없는 곳으로 이끄십니다. 세상의 그 모든 우상들로부 터 눈을 들어 하나님 밖에 바라볼 수 없 는 곳으로 이끄십니다. 우리를 광야의
김철규 호수교회 목사 김철규 원장은 대한민국 육군(정훈공보장교)과 대한 항공에서 근무한 후, 국제변호사의 꿈 을 가지고 도미했다가 엄청난 재난 을 겪으며 목회자의 소명을 받았습니 다. Harvard University를 비롯한 네 개 의 학교에서 영문학, 교육학(Ed. M., Montessori School Leadership), 신 학과 설교학의 분야의 다섯 개의 학위 를 마쳤으며, 하바드 재학 중에는 17 세기부터 내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 습니다. 두 개의 유치원과 케이티 한글 학교 등 크고 작은 기관들을 설립한 이 시대 흔치 않은 Entrepreneur이지만, 한 작은 꼬마 아이가 던지는 말과 그 아 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도 세심하게 터치 하는 사려 깊은 교육자입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NOV 29, 2019
Column
코 리 아 월 드 | 43 |
|칼럼|
허약한 내면 극복하기 (6) 또한 사무엘상 17장 20절에 보면 다윗은 이 심부름에 순종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보 면 형들에게 가야 하는 일은 그렇게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다윗은 형들에게 가기 위해 그는 무 거운 짐을 들고 먼 길을 가는 수고 를 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그는 왕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가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냐고 투덜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존심을 내려놓고 순종하였 습니다.
자 하는 왕의 조건을 그에게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 경하러 왔도다”
사무엘상 17장 25절 “25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이 올라 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 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 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 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 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 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
엘리압은 왜 다윗에게 화를 냈을 까요?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삶도 다양 하게 인도해 가십니다. 인생이 아무 문제 없이 평탄하거나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막막할 때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하지 만 하나님은 그 가운데 우리를 향해 묻습니다. “네가 어떠한 환경에서도 항상 내 말에 순종할 수 있느냐?” 그 때 우리는 다윗과 같은 믿음으로 “네 주님,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겠습니 다”하고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사울 왕이 골리앗과 싸워서 이기 는 사람에게 많은 재물 을 주고, 그의 딸인 공 주와 결혼하게 해주며, 그 사람의 아버지 집에는 세금을 면 제해 줄 것을 발표했다고 말했습니 다. 하지만 이처럼 거대한 포상 약속 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구도 감히 나 서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 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블레셋 사람 을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다윗이 전쟁터에 도착하여 형들에게 문안했습니다. 이때 다윗 의 눈에 이상한 장면이 들어왔습니 다. 그것은 적장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는데 어느 누구도 그 와 맞서 싸우지 않고 오히려 그 앞에 서 도망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너무도 사랑했기 에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대적 에게 분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 윗의 큰 형인 엘리압은 다윗의 질문 과 그 질문에 답하는 병사들의 대답 을 듣고 분노하였습니다.
다윗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어 떻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군대를 모 욕할 수 있는지 상상할 수 없었습니 다. 그리하여 그는 사람들에게 상황 을 물었고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 배경과 이를 해결하고
사무엘상 17장 28절 “28큰형 엘리 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 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 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 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
첫째,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즉 다윗이 무책임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무책임하 게 양들을 버려두고 오지 않았습니 다 양을 지키는 사람에게 맡겨 양을 맡은 자신의 책임을 철저히 수행했 습니다. 둘째,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 함을 아노니”, 즉 다윗의 성품이 악 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교만 한 사람이라면 심부름도 하지 않았 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름 부음 받은 것을 빌미로 형제들에게 벌써부터 왕 노릇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는 겸손하게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위험한 전쟁터에 양식을 전달하러 왔습니다. 오히려 그는 의로운 성품 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 에 하나님을 모욕하는 사람을 보고 의분을 품었던 것입니다.
예닮교회 칼럼
셋째,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 다”, 즉 철없는 동생이 전쟁에 호기 심을 가지고 왔다는 것입니다. 하지 만 그가 전쟁터에 온 것은 아버지의 명을 따른 것이었습니다. 엘리압의 분노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는 철저 하게 다윗을 자기 분수도 모 르고 어리석게 날뛰는 철부지 막내로 무시하려고 하였습니 다. 이와 같은 무시는 우리의 경험과 그렇게 멀리 않습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가난하다고, 뛰어난 가정 배경이 없다고, 많이 배우지 못했다고 무시를 당합니다. 또 어떤 때는 외모 나 지위 때문에 무시당하기도 합니다. 이때마다 우리는 언젠가는 꼭 갚아주겠다는 복수심으로 마음 을 다지기도 하지만 자존심이 무너 지고 기분이 상하는 것은 어쩔 수 없 습니다.
이광재 목사 케이티 예닮장로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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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 KOREA WORLD
NOV 29, 2019
|칼럼|
ㅣ좋은 글ㅣ
도 유효한지, 달려가고만 싶은 소년의 마음, 설레는 첫사랑의 추억”(이문조/ 첫눈 오는 날 우리 만나자)
첫눈: 포근한 겨울 겨울에 눈이 푸짐하게 내려야 다음해 풍년이 든다고 한다. 두해살이 보리는 깡추위보다 눈이 두껍게 내려 이불처럼 덮어주어야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다 고 한다. 눈은 그래서 항상 시(詩)적이 다. 무언가 설레게 하고 여름의 비와는 사뭇 다른 서정을 불러일으킨다. 첫눈이 오면 나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어린이가 되고 모두가 동심에 빠진다. 어떤 힘이 있어서일까? 그 색깔 때문일 까? 그 모습 때문일까? 그 온도 때문일 까? 그 여정 때문일까?
아 저 홀로 붉은데 지상(地上)에 속속 당도하는 저 흰 버선발의, 고요한 방 문(訪問)/정결하고 아름다워라/오늘 은 나도, 내 사는 일에만 바빠, 아무런 기미(幾微)도 눈치 챌 수 없었네”(송 해월/첫눈)
①“깻단 위에 눈이 내렸다. 깨알 같은 말이 쏟아졌다. 첫눈 오는 날, 약속이 유 효하다고, 새가 발자국을 남겼다. 기억 을 털어낸 들판, 전율의 품으로, 깨꽃 같 은 소식이 다녀갔다”(송선애/첫눈)
③“초등학교 운동장, 여자아이 여 럿, 발을 동동거리며, 손가락에, 입김 을 불어내고 있다/아이들 입에서 나 오는 하얀 나비들이, 이리 저리 날아 다닌다/세상이 하얘지도록, 아이들이 집에 갈 생각이 없으니, 나비들도 멈 추지 못한다/그만하면 나비가 없어 질 만도 한데, 쉬지 않고 나오는 아이 들의 하얀 입김, 너희들은 참, 나비가 많은 아이들이로구나”(양전형/첫눈 오는 날)
②“고인 눈물까지도 모조리 퍼낼 듯 한 바람, 눈치 없이도 불어대더니 눈이 내리시네/문간 옆 꽃단풍 채 지지도 않
④“우리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온 세상이 우리 둘만의 세계가 되어/나 의 소중한 고백이, 하얀 입김에 예쁘
게 싸여/분홍빛 너의 가슴에선, 감동 의 물결이 되고/나를 바라보는 너의 맑은 두 손 속에, 소망하던 그날의/모 습으로 내 모습이 자리하면, 우리들 의 약속은 소복소복 쌓이는 사랑일 거야”(오광수/우리 첫눈 오는 날 만 나자) ⑤“오늘 온 눈은, 첫눈, 반가운 함박 눈/마당에 두 줄, 표주박 무늬, 친구 부르러 나간 아기 발자국/우물가에 흐트러진 은행잎 무늬, 뜨물 마시고 들어간 오리 발자국”(이문구/첫눈) ⑥“첫눈, 첫사랑, 첫키스, 컷경험, 처음만큼 설레는 것도 없다/눈 내리 는 고요한 이 밤, 첫눈 올 때 우리 만 나자는, 희미한 옛날의 약속 떠올리 고/첫사랑의 그녀를, 가슴 깊은 곳에 서 꺼내보고/첫키스의 달콤하고 황 홀한 솜사탕을, 다시 핥아본다/첫눈 오는 날 우리 만나자는 그 약속, 아직
⑦“동짓달 초겨울 하얀 눈이 내린다 파도가 부서지는 해운대 바닷가, 우뚝 솟아오른 빌딩 사이로 노란 은행잎 융 단을 깔고 하얀 바람 타고 눈이 내린다/ 강원도 산골에 눈이 내렸나, 군인 간 아 들 첫 휴가 소식 올까? 긴 밤 마음 졸여 기다렸더니, 첫눈이 내린다, 천리 먼 길 을, 한달음 달려서 가슴으로 내린다/어 이 알았을까, 어이 알았을까, 자식 그리 는 어미의 마음, 한겨울 서리보다 더 시 린 걸/귀한 손님처럼, 달콤한 연인처럼, 설레임 한껏 안고, 눈이 내린다 그리운 마음에 별빛이 부서지고, 촉촉이 젖은 사랑 가슴 내민다”(이점숙/첫눈) 첫눈이 와서 좋은 게 아니라 내 맘이 좋아서 좋은 것이다.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어디가 좋고/무엇이 마음에 들면/언제나 같을 수는 없는 사 람/어느 순간 식상해질 수도 있는 것이 다/그냥 좋은 것이/가장 좋은 것이다/ 특별히 끌리는 부분이/없을 수는 없겠 지만/그 때문에 그가 좋은 것이 아니 라/그가 좋아 그 부분이 좋은 것이다/ 그냥 좋은 것이/그저 좋은 것이다.” (원태연/그냥 좋은 것)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NOV 29, 2019
코 리 아 월 드 | 45 |
| 46 | KOREA WORLD
NOV 29, 2019
NOV 29, 2019
코 리 아 월 드 | 47 |
| 48 | KOREA WORLD
NOV 29, 2019
A painter is the poet of the soul !
우리의 만남은 당신의 길이 됩니다 !
“37년의 명품 미술교육”
J.P.미술학원 www.jparthouston.com
합격을 축하합니다 !!
수상을 축하합니다 !!
JP ART UNDERGRADUATE AMOUNT OF ‘2015~’2019 AWARD SCHOLARSHIPS $ 4,529,800
Livestock Rodeo Art Competition ‘Auction’ 그랜드 챔피언 Michelle Jong(12th) $210,000 리저브 챔피언 Janice Khang (12th) $150,000
2020
‘19 Hannah Kim ( Art & Design )
미술대회 대상 및 1등상 수상 ( ~ 2019 )
Washington U.St.Louis (WashU), UCLA, UT Austin ’19 Ynes Kang (Graphic Design) Pennighen, ENSAD, HEAR, ENSAAMA ( France ) ‘19 Yvonne Kim (Studio Art)SAIC,Syracuse(N.Y.) ’19 John Yoon ( Studio Art ) UT Austin
2018
‘19 Daniel Chua(Design)UT Austin,SAIC ($63,000) ’19 Justin Tian ( Design ) RISD ($115,200), UT Austin, Rochester I. Tec. ‘18 Esthel Shin-RISD($148,400),FIDM,FIT Chris Song($76,600)UT Austin,RISD,FIT,SAIC Janice Khang(Total $257,600)RISD,SAIC,FIT,SVA Jeffrey Lim(Total $203,200)RISD,MICA,SVA Kevin Park (Total $246,000)MICA,CCA,Otis,SFAI Austin Lee - UT Austin, Karis Kim - UT Austin Na Yae Kwon ($56,000) Pratt,SVA ‘15-‘17 Joshua Park (Total $337,600) Jeonggyu Lee (Total $112,000) Vivian Seo (Total $204,600) Kyeong Min Lee (Total $99,000) Erica Kim(Total$376,000) Jaewoo Cho($250,000) Lauren Pak(Total$331,000) A Hyun Kim ($147,000) Grace Cha($305,000) Samantha Kim($307,000) Yeon Jeong Kim($219,000) Rachell Yoon($118,000) Angela Lee($80,000) Justin K.($79,200) In Chan Hwang($110,000) Rachell Yoon($118,000) Angela Jho($78,800) Minbio Yoo($120,000)
2000
* Livestock Show and Rodeo Art Competition ( ISD Best of Show 48 명, Gold Medal 41명, Special Merit 39명 ( Action 누적상금 $833,000 ) * Congressional Art Competition (1st Winner 5명) * VASE ( Visual Arts Scholastic Event ) -Gold Seal 26명 ( Scholarship $ 2,700 ) * Scholastic Art Contest-Gold Key 37명 * TSAC ( Texas Student Art Contest )대상 9명 * PTA Reflections - 1st Award 3명, Division 1st 18명 2, 3rd 32명 (우승누적상금 $ 9,500 ) * SPA Art Contest 우승누적상금 $ 6,750 ( Best in Show 3명,Division 1등 14명 ) * APAHA ( Asian Pacific American Herritage Association ) ( 우승누적상금 $ 5,750 1st Place 4명, 2nd,3rd Winners 7명)
1982
* Cultureshapers Art Contest(우승누적상금 $61,000) ( 1st Winner 7명, 2nd Winner 8명,3rd Winner 6명) * Dr.Mari Jon Filla Student Dog Art Contest ( Best in Show 5명, R.B.S 2nd 5명, 각학년 1등 52 명 Committee C. Award 65명- 우승누적상금 $ 12,200 )
미술교육을 통한 우리의 만남에서 ... 1) Creative한 사고와 표현력을 경험하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며 1) Art Contest 참가를 통해 얻게되는 수상경력은 대학입시 입학원서의 Student Resume 에 포함되고 1) 일정 Art Competition 의 경우 우수 수상자는 대학 입학시 약정된 장학금을 제공 받으며 1) 미술대학이 아닌 일반 대학 진학시에도 Creative한 Portfolio는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보여 줄수있는 Supplement 로 활용 되고 있다.
미술대학 입시반 (Portfolio Class)
고등학생반 (High.S)
미술대학 편입학 대학원 입학
중학생반 (Jr.High)
초등반 (Elementary)
성인반 (Adult Class)
킨더반 (P-K, Kinder)
유화,아크릴릭화,수채화,소묘
wWW. jparthouston.com 713-885-7119 10067 Timberoak Dr, Houston, TX 77080
입학상담 : 713-885-7119
Korea
Page 49 | NOV 29, 2019
고국뉴스
김정은 “포 쏴라” 대놓고 9·19합의 깼다 최전방 창린도 해안포 연습 지시 국방부 “서해 완충구역서 포 사격”
“9·19 군사합의 위반” 규정했지만 도발 알고도 북 발표까지 은폐 의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해 북방 한계선(NLL) 인근의 포병부대를 찾아 포 실사격을 지시한 것은 9·19 남북 군 사합의를 ‘사문화’하는 동시에 9주년(23 일)을 맞은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상 황을 재연할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 다. 25일 부산에서 막을 올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주관하는 문재인 대통 령을 포 사격이라는 방식으로 견제하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 미아)의 조건부 연장으로 한미일 안보 협력 틀이 유지된 상황에 대한 불만을 내비친 것이다. 김정은, ‘임의의 시각에 전투임무 수행 준비’ 김 위원장이 찾은 창린도에서 서해 NLL은 불과 10여 km 떨어져 있다. 북한 은 이곳에 중대급 이상의 포병부대를 배 치해 놓고 있다. 서해 최전방의 대남 포병기지인 셈 이다. 창린도 일대는 9·19 군사합의로 설정된 ‘해상 완충구역(서해 NLL 일대 남북 약 135km 해역, 동해는 남북 약 80km 해역)에 포함된다. 이 구역에선 지난해 11월 1일부터 포 사격은 물론이 고 야외기동훈련(해상 및 비행전술훈련 등)이 전면 금지됐다. 해안포의 포구·포 신에는 덮개를 설치하고, 포문도 폐쇄하 도록 돼 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이곳을 전격 방 문해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한 뒤 즉석에 서 목표를 설정해 사격을 지시했다. 인 근 해상에 돌출된 암석이나 수역을 향해 포를 쏘라고 명령을 내린 것으로 추정된 다. 군은 사격에 동원된 포의 종류와 발 수, 사격 방향 등은 보안을 이유로 함구 하고 있다. 다만 북한 매체가 공개한 김 위원장 의 시찰 사진을 볼 때 76mm(사거리 약 12km) 또는 122mm 해안포(사거리 약 27km)를 사격한 것으로 보인다. 군 소 식통은 “최단 시간에 해안포 수십 발을 쏴 표적에 대한 명중률을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싸움 준비와 전투력 강 화가 곧 최대의 애국”이라며 “철저한 무 기체계 점검과 기술관리를 통해 임의의 단위가 임의의 시각에도 전투임무 수행 에 동원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돼 있 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9·19 합의 보란 듯이 정면 위반 김 위원장의 이런 행보는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남도 창린도 방어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창린도는 백령도 인근 옹진반도 남쪽 섬으 로, 지난 9·19 남북군사합의에 포함된 포 사격 금지 구역이다. 김 위원장이 해안포로 추정되는 장비 앞에서 창린도 부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맺은 9·19 군사합의를 보란 듯이 깨뜨 렸다는 데 별 이견이 없다. 그동안 북한 의 각종 도발에 대해 9·19 군사합의와 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던 국방부 도 이날만큼은 ‘합의 위반’이라며 북한 에 유감을 공식 표명했다. 군이 북한에 대해 9·19 합의 위반을 공개 비판한 것 은 처음이다. 정부 당국자는 “금강산 남측 시설 철 거 발표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불 참 통보에 이어 해안포 부대 현장 시찰
등을 통해 김 위원장이 비난 메시지를 직접 발신한 만큼 북한이 남북관계를 후 순위로 돌린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북한이 북-미 비핵화 협상 시 한으로 정한 연말이 다가오자 김 위원장 이 직접 나서 대남·대미 압박에 나섰다 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판 이스칸데르 등 대남 신종 타 격수단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로는 미국이 꿈쩍하지 않 자 연평도 포격 도발 9주년에 맞춰 남
북 접경지역에서 국지적 긴장을 극대화 하는 도발을 강행할 의도를 내비쳤다는 것. 군 소식통은 “북한이 서해 NLL과 서 북도서 인근에 포격을 하거나 아군 함정 을 위협하는 등 ‘벼랑끝 전술’을 재연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창린도 방문 시기도 의미 심장하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 장은 23일이나 그 이전에 창린도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평도 포격 도발 9주년과 미 공군 B-52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인근 전개 (22일)의 맞대응 조치로 봐야 한다는 것 이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 센터장은 “한일 간 막판 타결로 22일 지 소미아가 조건부 연장된 것에 반발하는 한편 부산에서 개막한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의 초대를 거부한 김 위원장이 노골적으로 재를 뿌린 것” 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 스북에 “김정은이 아세안 정상들 앞에 서 문재인 대통령을 작정하고 모욕 주겠 다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도 문 대 통령이 (김정은에) 항의하지 않고 침묵 한다면 정상 국가의 지도자이기를 포기 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이 직접 항의해 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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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19
|고국뉴스|
"죽음 각오했다"는 단식 정치···文정부 들어 6개월에 한번 꼴 단식은 극단적인 투쟁 방식이다. 황교 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단식을 시작하며 “죽음을 각오했다”고 말했다. 타협 불가 능한 정치적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최후 의 저항수단’ 성격이 짙었다. 전두환 정 권을 향해 정치범 석방, 언론통제 전면 해제 등을 요구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 식(1983년)이 대표적인 예다. 최근엔 단식이 잦아지는 추세다. 문재 인 정부 2년 6개월 동안 야당 지도자급 인사나 현역 국회의원의 단식이 5번 있 었다. 6개월에 한 번 꼴이다. "정치가 실 종된 채 극단적 투쟁만 심화하고 있다"라 는 지적이 나온다.
①부각되지 못한 2건의 단식 문재인 정부에서 단식의 첫 테이프를 끊은 현역의원은 2017년 10월 당시 조원 진 대한애국당(현 우리공화당) 대표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며 단식 에 돌입했지만, 법원이 박 전 대통령 구 속 기간을 연장하면서 14일 만에 중단했 다. 이학재 한국당 의원은 ‘조국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9~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무려 19일 동안
단식했다. 체중이 11kg 줄어들며 20대 국회 최장기간 단식 기록을 세웠다. 10월 3일 대규모 광화문 집회를 계기로 단식 을 마무리했다. 조국 전 장관은 이 의원 단식 약 열흘 뒤인 10월 14일 장관직에 서 물러났다.
②‘드루킹 특검’ 달성한 김성태 지난해 5월 한국당 원내대표였던 김성 태 의원이 “조건 없는 드루킹 특검”을 요 구하며 한 단식은 ‘특검 도입’이란 소기 의 목적을 달성했다. 9일의 단식 기간 중 김 의원은 국회 안에서 3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더불어민주 당이 “판문점 선언을 비준해준다면 드루 킹 특검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 기 때문에 김 원내대표의 단식이 성공했 다는 분석도 있다. ③연동형 비례제 합의문 받은 손학 규ㆍ이정미 지난해 12월 당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연동형 비 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을 요 구하며 단식을 시작했다. 당초에는 2019 년 예산안과 함께 처리해줄 것을 요구했
지만, 단식 열흘 뒤 여야 5당의 합의문이 나오는 선에서 단식 은 마무리됐다. “연동 형 비례대표제 도입 을 위한 구체적인 방 안을 적극 검토한다” 는 내용이었다. 구속 력은 없었지만, 이 합 의문을 명분 삼아 여 야 4당은 지난 4월 선 거법 개정안을 패스트 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데 성 공했다.
“타협이 실종된 자리 단식이 채워” 단식이 잦아지는 현상을 두고 학계에 서는 “극단화하는 한국 정치의 한 단면” 이라고 지적한다. “여야가 강경 일변도로 나서면서 정치나 협상이 있어야 할 자리 를 투쟁이 대신하고 있다. 투쟁의 모습이 단식이란 가장 극단적 형태로 계속 나타 나고 있는 것”(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이라는 주장이다. 해결의 실마리를 쥔 건 정부·여당, 특 히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주장도 나온
다. 노무현 정부때도 사학법 개정을 두고 여·야가 장기간에 걸쳐 극한 대치를 이 어가자, 2006년 초 노무현 대통령은 김한 길(열린우리당)·이재오(한나라당) 원내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여당의 양보를 요 구해 꼬인 실타래를 풀었다. 김형준 명지 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표면적으로는 협상 실종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정부·여 당의 독주가 근본적인 원인 제공"이라며 “지금은 문 대통령이 나서 해결의 실마 리를 찾아야 할 때”라고 했다. 다만 한 편 에서는 “여야4당이 얽혀 이해관계가 복 잡한 사안인만큼 대통령이 섣불리 갈등 조정에 나서는 것도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 된다.
얼빠진 靑… 대통령 서류에 '김정숙 도장' 찍어 조국 수석 때 민정수석실, 답변서 잘못 날인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된 민사 소 송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문 대통령 명 의의 답변서에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도장 을 찍어 제출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이 때문에 소송 당사자는 김 여사를 공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허위 날인’한 민정수석실 책임 자는 당시 조국 전 법무장관이 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마을버스 운전기사 A씨는 서울시의 대중 교통 통합환승 요금제도가 마 을버스 운전자들의 생존권과 기본권을 위협한다며 헌법소 원을 냈다가 각하되자, 2017년 6월 문 대통령을 상대로 손해 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헌법재 판관들이 불법적인 판결을 내 렸는데도 대통령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따른 손해배상금 3000만 1000원을 달라는 것이었다. 이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법무비서
관실은 그해 10월 문 대통령 명의로 "손해 배상 책임이 인정되지 않으니 청구를 기각 해달라"는 내용의 답변서를 냈다. 그러나 이 답변서에 도장이 문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것이 찍혀 있었던 것이다. 법원은 작년 10월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허위 날인’ 사실이 드러나자 A씨는 김 여사가 문 대통령 이름으로 답변서를 낸 것 아니냐며 공문서 위조 혐의로 김 여사 를 고소했다. 이에 김미경 전 법무행정관 은 검찰 조사에서 "법무비서관실 행정관이 답변서를 작성했고 내부 결재를 거쳐 법원 에 제출했다"며 "김 여사의 인영(印影·도 장)은 업무상 착오로 날인됐고 김 여사는 답변서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김 여사의 공문서 위조에 대해 ‘혐 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 사건마저 불기소 처분이 되자 A씨는
청와대 결재 라인에 있었던 조 전 장관과 김 전 행정관 등을 상대로 지난 7월 다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민사소송법상 원고는 ‘적법하고 온전한 답변서’를 받을 권리가 있는데 엉뚱한 도장이 찍힌 답변서 를 받아 이 권리가 침해당했다"며 3000만 1000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 안성준 부장 판사는 지난 9월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안 부장판사는 "문 대통령 답변서에 김 여 사의 도장이 찍힌 사실은 인정된다"면서 도 "답변 내용과 사건번호, 당사자 표시를 비춰 보면 해당 답변서는 유효하고 적법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영 부분만 문제 삼아 문서가 위조됐다고 할 수 없다"면서 " 답변서에 대한 불법 행위나 손해가 인정되 지 않아 결재를 한 이들에게 책임이 있다 고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홍성걸, 한국당 행사서 "한국당 썩은 물 가득찬 물통" 작심비판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25 일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행사에서 한 국당을 “썩은 물이 가득 차 있는 물통” 에 비유하며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홍 교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당 주최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 거 4주기 추모행사에서 “한국당은 신 뢰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홍 교수는 한국당 추천으로 국회 윤리특 별위원회 자문기관인 윤리심사자문위 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3월 위 원장 호선(互選)에 반발해 사퇴했다. 홍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국민은 지 금 한국당을 썩은 물이 가득 차 있는
물통으로 보고 있다. 썩은 물을 버리지 못하면 통 자체를 버릴 수밖에 없다”며 “모든 것을 버리지 않으면 국민이 한국 당을 버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이후는 사회주의 인민공화국이 될 것”이 라고 했다. 그는 황교안 대표의 단식에 대해서도 “한국당이 정치에서 국민에게 감동을 준 적이 없으니 이 추운 겨울에 단식 투쟁에 나서도 조롱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라며 “김영삼 대통령이 했던 것처럼 희생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하다못해 김세연 의원이 기득권을 버려야 한다고 하니 내부에서 뭐라고 하
셨냐”라고도 했다. 그는 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 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에 반대 하는 것과 관련, “여러분의 밥그릇 지키 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 다.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 반대하면서 국민을 설득한 적 있는가”며 “다음 총선 에서 한국당을 선택하면 대한민국이 어 떤 모습인지 여러분이 제시한 적이 있는 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보수통합과 관련해 “많은 국민은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생각한다”며 “모 두 그만두어야 한다. 죽어야 산다”고 강 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모든 공천과
관련한 권한을 내려놓고 외부의 명망 있는 인사들로 독립된 공천관리위원회 (공관위)를 구성하고 공천을 공관위에 백지 위임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저희가 부족하 다. 한국당은 의회에서 108석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라며“지금 당 대표께서 단 식하시는 것도 절절한 마음을 국민에 게 호소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 원내대표를 비롯 해 김무성·정양석·박맹우·김재원·정 진석·이진복 등 의원 20여명이 참석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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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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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이낙연 바뀌면…진영·김진표 유력 거론 속 제3 인물 가능성 정부와 여당이 개각 이슈로 뒤숭숭하다.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인선, 즉 개각은 보통 연초 분위기 쇄신 명목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내년 4월 총선 때 ‘인사청문회 정국’ 이란 변수를 만들지 않아야 할 필요성 때문 에, 가급적 연내 개각이 이뤄져야 하는 상 황이 됐다. ①총리, 누가 거명되나=더불어민주당 중 진 정세균·김진표·원혜영 의원에 야당서 넘어온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여권에서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다. 한때는 범여권으 로 분류되나 엄연한 야당 소속인 박지원 대 안신당 의원도 꽤 입길에 오르내렸다. 최근 엔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으로 대한상공회의 소를 이끄는 박용만 회장까지 거론됐다. 6 명 외에 또 어딘가에서 ‘갑자기 툭 새 이름 이 튀어나올(갑툭튀)’ 수도 있다. 장관까지 확장하면 경우의 수가 너무 많다. 공석인 법무부 장관 후보만 따져봐도 민주당 추미 애·전해철 의원이 거론된다. 여기에 ‘총선 차출’ 얘기가 나오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강 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 이 실제 징발되면 빈자리는 확 늘어난다. ②청와대 ‘공식입장’은=과거부터 청와대 인사라인 당사자가 개각 관련 입장을 공식 적으로 밝히는 예는 거의 없다. 이번에도 청와대는 쏟아지는 각종 설과 하마평에 대 응하지 않았다. 이번 개각 국면에서 인사권자인 문 대통 령은 한 달 전쯤 “법무부 장관 외에는 달리 개각을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지 난달 25일 청와대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 서 한 말이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개각과 관련 해 딱 한번 얘기했다. 지난 10일 문재인 정 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 에서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한 분들 에 대해서는 놓아드려야 한다”는 언급이었 다. 총선과 연계된 개각 수요엔 응하겠다는
정세균·원혜영에 박용만도 물망 법무장관엔 추미애·전해철 거명
▲김진표, 박용만, 원혜영(왼쪽부터· 가나다 순)
▲정세균(左), 진영(右)(가나다 순)
의미다. 노 실장의 이 발언으로 공석인 법 무부 장관 자리 외 추가 개각이 있을 것이 란 관측이 우세해졌다. 하지만 노 실장의 발언 이후에도 청와대 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착 수했다는 것 외에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 여당에서도 장관 차출 요구 등 청와대에 공 식적으로 의견을 전해온 것은 없다”(청와대 참모)는 정도만 얘기하고 있다. ③그런데 왜 중구난방 거론되나=총리 후 보자의 경우 특정인이 부각됐다 가라앉기
450만원 월급자 노후 공무원 283만원 vs 직장인 158만원 퇴직금을 포함해 비교해도 공무원연 금이 국민연금보다 최소 1.4배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차이를 없애려면 공무원연금을 국민연금과 비슷한 제도 로 바꾸되 추가 연금을 얹는 방식으로 구조를 바꾸자는 대안도 함께 제시됐다.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 이용하 원장은 최근 한국연금학회 주최 ‘공적연금 개혁과 전망’ 세미나에서 이 런 분석을 내놨다. 공무원연금은 매년 막대한 적자가 발생해 국고에서 적자를 메워 준다. 25일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2001 년 599억원 적자 보전을 시작으로 매 년 증가해 지난해 2조2806억원을 지원 했다. 2014년 이후 2조원대를 보전한다. 국민연금에는 이런 보전 장치가 없다. 이 원장은 “인구 고령화에다 저금리 때 문에 퇴직일시금 대신 연금으로 받는 공 무원이 증가하고, 부담(보험료)에 비해 매우 관대한 급여(연금)을 보장하기 때 문에 적자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의 연금액과 퇴직금(공무원은 퇴직수당) 을 더해 비교했다(2015년 기준). 퇴직수 당은 민간 퇴직금의 40% 수준으로 잡았
다. 또 양쪽 다 30년 가입하고 연금을 받 고, 퇴직금은 15년 분할해 받는 것으로 가정했다. 그 결과 평생 월급이 200만원 인 민간인은 국민연금 60만원, 퇴직금 30만원을 합쳐 월 90만원을 받는다. 같 은 조건의 공무원은 연금 114만원, 퇴직 수당 12만원을 더해 126만원을 받는다. 공무원의 퇴직금이 적지만 연금이 많은 덕분에 민간의 1.4배를 받게 된다. 월급이 올라갈수록 차이가 벌어져 ▶ 300만원인 사람은 민간인 120만원, 공 무원 189만원 ▶월급이 450만원이면 각 각 157만5000원, 283만원 ▶600만원이 면 180만원, 378만원이 된다. 300만원 이면 공무원이 민간의 1.58배, 450만원 은 1.8배, 600만원은 2.1배를 받는다. 가 입기간 1년에 해당하는 총지급률(연금+ 퇴직금)은 국민연금의 경우 고소득자가 저소득층을 돕는 소득재분배 기능이 있 어 소득이 많을수록 지급률이 낮아진다. 월급 200만원인 사람은 1.5%, 300만원 은 1.33%, 450만원은 1.17%, 600만원은 1%다. 공무원은 소득에 관계없이 2.1배 로 같다. 이 원장은 “2015년 공무원연금 개혁을 반영해도 이런 분과별 차이가 없 다”고 말했다.
도 하고, 난데없이 새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는 건 여권 내 제 세력 간의 경쟁과 후보 자 검증의 특수성, 언론의 취재 경쟁 등이 맞물려 있어서다. 여권 안에는 다양한 그룹이 다양한 이해 관계로 얽혀있다. 문 대통령의 측근 그룹 을 통칭하는 ‘친문’ 또한 마찬가지다. 각 그 룹이나 힘 있는 개인이 후보자를 띄우기도, 깎아내리기도 하는 과정에서 이름이 중구 난방 나오는 경향이 있다. 경우에 따라선 이름을 언론에 흘려 ‘세평’ 을 탐색하기도 한다. 이는 오래된 통치술의
하나다.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집 권 5년간 24차례 개각하면서 총리 6명, 장 관 114명을 임명했는데, 언론에 후보 이름 을 슬쩍 알린 뒤 여론 평가를 반영하곤 했 다고 한다. ④총리는 교체하나? 하면 언제쯤 하나 =일단 총리 교체는 기정사실에 가깝다고 한다. 이낙연 총리가 최장수 총리로 취임 (2017년 5월 31일) 900일(24일 현재 908일) 을 넘긴 데다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중도적 이미지로 내 년 총선 때 민주당의 간판으로 나서야 한다 는 요구가 많기 때문이다. 관건은 후임인데, “시장에 안정적 신호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중론 속에 진영 장관 과 김진표 의원이 유력하다는 여권 인사들 이 많다. 그중에서도 진영 장관을 꼽는 이 들이 최근 늘고 있다. 차기 총리로 ‘탕평 컨 셉트’가 부각되면서다. 그는 박근혜 정부 초 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문 대통령도 진 장관을 높게 평가한다고 한다. 어떤 후보자도 대통령 지명 전 언론에 “동의서를 냈다”라거나 “청와대 연락을 받 았다”고 하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민주당 수도권의 한 초선 의원은 “장관 임명 땐 ‘그 중 한명’이었지만, (총리 후보일 땐)야당의 집중 공세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용산 지 역 부동산 보유 문제 등 혹독한 검증을 버 틸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 때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 리를 지낸 김진표 의원은 경제 총리 카드 다. 김 의원의 한 측근은 “본인이나 청와대 나 고민이 많은 것 같다”고 했지만, 전략에 밝은 한 의원은 “부총리를 지낸 게 언제냐. 올드한 느낌이 강하다”고 말해 ‘제3의 카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인사청문회만을 생각한다면 원혜영 카 드도 꼽히지만, 문 대통령과 당내에서 다른 길(중립)을 걸었다는 점이 변수다.
차범근, 독일 십자공로훈장 받아 "우리는 축구 DNA 뛰어난 민족"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차범근(66) 전 축 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정부가 수여하는 십 자공로훈장을 받았다. 훈장 수여식에 참석 한 차 전 감독은 "우리는 축구 DNA가 뛰어 난 민족"이라며 "북한 어린이들과 함께 축 구할 수 있는 기회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 게 됐다"고 말했다. 차 전 감독은 22일 서울시 성북구 독일대 사관저에서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로부터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연 방공화국 대통령이 수여한 십자공로훈장을 전달받았다. 십자공로훈장은 정치, 경제, 사 회, 정신, 사회복지, 자선 등의 분야에서 독 일을 위해 특별한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수 여되는 표창이다. 차 전 감독은 1978년 독일 분데스리가 SV다름슈타트를 시작으로 아인라흐트 프 랑크푸르트, 바이에른 레버쿠젠 등을 거치
며 활약했다. 1989년 현역에서 은퇴 할 때까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98골 을 넣었고, 컵 대회와 유럽축구연맹 (UEFA) 주관 대회까지 합치면 372경 기에서 121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차 전 감독의 기록을 넘어서기 전까지 한국인이 기록한 유럽 무대 역대 최 다 골이었다. 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차 전 감독 은 "훈장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이런 기회 를 준 독일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저를 반쯤 독일인 으로 생각한다"며 "차범근과 '차붐'은 같은 사람이다. 독일 사람들은 저를 통해 한국의 향기를 맡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하는 꿈 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차 전 감독 은 "훈장을 받게 된다는 통보를 받고 이제 북한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할 수 있는 기회 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독일은 우리처럼 분단을 경험했다. 그런 상황을 이 겨내고 번영을 이뤘다. 우리에게는 롤 모델 인 셈"이라고 말했다. 차 전 감독은 "우리는 축구 DNA가 뛰어 난 민족"이라며 "나의 꿈을 이루는 데 저의 절반의 고향인 독일의 친구들도 함께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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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NOV 29, 2019
|칼럼|
| 김순덕의 도발 |
몰락은 청와대에서 시작된다 불길하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장군처 럼 군대를 사열하는 사진을 본 순간, 박연차 회장이 떠올랐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 자였던 그가 정권 말 만취 난동을 부린 사건 을 보는 것 같았다. 평소 군(軍)에 후원을 많이 해 명예 사단 장이 됐다는 우 회장처럼, 태광실업 박 회장 도 평소 좋은 일 많이 했다. 하지만 청와대 권력이 없으면 그런 만용은 못 부린다. 기업도 아닌 군이 알아서 모셨다면 더 큰 문제다. 그래서 더욱 불길하다는 거다. 정권 말도 아닌데, 안보도 불안한 판에, 벌써 정권 말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이. 대통령과 총리 동생, SM그룹이 우연히 모 셨다고? 물론, 당장 범법 행위가 드러났다는 건 아 니다. 그러나 SM그룹은 대통령의 동생과 총 리의 동생을 동시에 고용해 9월 국회서도 거론됐던 요주의 대상이었다.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해양진흥 공사는 작년 7월 출범 이후 올 8월까지 28 개 선사(船社)에 1조4465억 원을 지원했는 데 그중 거의 10%가 SM그룹 계열사에 쏠렸 다. 진흥공사 사장이 대통령의 경남고 동기 인 황호선이고, 당연히 해운 경력 없는 낙하 산이다. 야당은 “SM그룹이 대한민국 권력 서열 1, 2위 동생들을 영입한 덕을 본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낙연 총리는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같은 회사에 영입된 것도 우 연이라며 일축했다. 흥. 건설업으로 시작해 대관(對官) 업무에 이골이 난 준재벌기업이 다. 우연이라고? 특별감찰관은 공석, 민정수석은 뭐했나 SM그룹은 2017년만 해도 재계 서열 46위 였다. 지난해 해운업 계열사인 케이엘씨SM 의 선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을, 건설 업 계열사인 SM삼환의 대표이사로 이 총리 의 동생을 모시면서 그룹 서열이 37위(2018
년)→35위(2019년 5월)로 뛰었고, 공공사업 수주 건수도 부쩍 늘었다. 야당 지적대로 청와대 특별감찰관이 있다면 진작 들여다 봤을 기업이다. 특별감찰관은 지난 정부 때 우병우 민정수석을 들여다보다 되치기당 한 뒤 지금까지 공석이다. 청와대는 고위공 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만 고대하는 척하며 문 정부 출범 절반이 지나도록 권력 주변 감시에 손놓은 상태다. 특별감찰관이 없으면, 민정수석이 들여 다봤어야 했다. 문 대통령도 2018년 6월 18 일 조국 당시 민정수석에게 “대통령 친인 척 등 특수관계인에 대해 민정수석실에서 열심히 감시해달라”고 지시한 기록이 있다. “민정수석이 중심이 돼서 청와대와 정부 감찰에서도 악역을 맡아달라”고까지 했다. 하하 그 민정수석이 무엇을 해왔는지, 지금 국민은 안다. 조국이 알지 못하거나 기억하 지 못한다는 것까지. 대통령책임제에선 비서실장 책임이다 권력 붕괴는 청와대에서 시작된다. 전임 정부의 김기춘 비서실장은 ‘윗분의 뜻’을 받드느라 비선 실세는 물론 문고리 권력도 견제하지 못했다. 노무현 정부 때 박연차의 돈을 받거나 그의 딸을 청와대 직원으로 들 여놓은 것도 ‘좌희정, 우광재’였다. 대통령비서실장 책임이 크다. 문제가 생 기면 내각을 해산하는 내각책임제와 달리, 대통령책임제에선 대통령을 어쩔 수 없기 에 비서실장에게 책임을 묻는다. 그래서 역 대 대통령들은 문제가 생기면 쓴소리 비서 실장으로 교체해 심기일전을 꾀하고, 국민 을 안심시켰다. 노 정부 말기, 대통령 부인 이 박연차의 돈을 받았을 때 비서실장이 문 대통령이라는 기억은 하고 싶지 않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올 초, 조국 당시 민 정수석 아래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유 재수 감찰 무마 폭로 이후 청와대에 입성 했다. 원조 친문의 귀환이고 강한 청와대를 상징한다. 대통령 지킴이를 자처해온 노영
민을 청와대에 들였으니 대통령으로선 편 한 실장을 택한 셈이다. “밀리면 끝장”이라는 노영민의 ‘환관 통치’ 2012년 대선, 2015년 재보선 패배 뒤 “실 패했던 정무적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 여전 히 비선으로 문재인을 보좌하고 있어 문 제”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노영민이었다. 2017년 대선 보좌는 성공 보좌했다고? 미 안하지만 나는 탄핵 여파로 거저 얻은 승리 라고 본다. 노영민이 탁월한 전략가라면 대 통령 발밑이 왜 벌써 무너지겠나. 대통령 임기 중반을 맞았다고 노 실장 등 청와대 3실장은 10일 초유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에 책임 을 지고 사퇴해도 모자랄 판에 이들은 국정 운영에다 내년 총선까지 언급하는 ‘환관 통 치’를 대놓고 드러냈다. 최근 탈북 주민의 북송 결정도 청와대 안보실에서 내렸다고 통일부 장관은 고백했다. ‘밀리면 끝장’으로 믿는다는 점에서 노영 민의 판단은 맞다. 독재는 어떻게 무너지는 가를 연구한 아산정책연구원 장지향의 논 문에 따르면, 2011년 ‘아랍의 봄’도 독재자 가 시위대에 양보하는 순간 운명이 결정된 다. 군과 경찰 고위관료 등 집권 네트워크 내 엘리트들이 독재자를 더는 믿지 못하고 제 살길을 찾아 돌아서면서 정권은 무너지 게 됐다. 비서진 대거 출마…청와대 탈출인가 밀린다고 다 죽진 않는다. 임기 초반부터 광우병 촛불시위로 공격받은 이명박 정부 는 정권 중반 중도실용정부로 국정 방향을 전환해 결국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다. 신군 부정권 전두환도 6월 항쟁에 완전 손들었 으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김영삼·김대중의 분열로 후계자 노태우에게 정권을 물려줄 수 있었다. 문재인 정부도 임기가 절반이나 남았다. 국정의 방향을 바꿀 시간은 얼마든 지 있다. 경제도, 외교도, 안보도 위태로운 지금, 이대로 계속 간다면 베네수엘라처럼 희망이 없다. 그럼에도 청와대는 내년 4월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대선도 장담 못 한다며 참
모진을 대거 내보낼 태세다. 자기들이 엄청 일 잘해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믿는 모양 이다. 착각은 자유다. 이 엄중한 시기에 서생 원처럼 서둘러 청와대를 탈출하려는 것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국민은 비서실장에게 악역을 원한다 다시 한번 간곡히 말씀드린다면, 국민이 비서실장에게 기대하는 것은 악역이다. 대 통령이 불편해할 만큼 쓴소리 할 수 있는 사 람은 대통령 부인과 대통령비서실장밖에 없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기 청와대 비서실장 으로 자신을 편하게 해주는 김기춘을 택했 다. 너무 이른 선택이었다. 친문 원조 노영민 도 다르지 않다. 대통령을 편하게 해준다고 듣기 좋은 소 리만 하는 것이 간신이고, 피곤하지 않게 해 준다고 알아서 국정을 처리하는 것이 환관 통치다. 대통령이 불편해야 국민이 편해진 다. 노영민이 제 할 일을 못 한다면, 비서실 장을 바꿔야 한다. 북에서 주장하는 ‘한반도 비핵화’란 북에 있는 핵무기를 폐기하겠다는 의미가 아니 다. 주한미군 철수는 물론 한반도 핵우산 보 장 철회, 일본과 괌에 있는 미국의 핵무기 철수까지 거의 무한대의 범위다. 북은 자기 네를 불안케 하는 이런 위협 요소가 다 사라 져야 핵을 가질 이유가 없어진다고 명백히 밝힌 셈이다.
김순덕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논설위원, 편집국 부국장, 논설주 간(상무)을 역임했고, 대한 언론상, 최은희 여기자상, 한국 참언론인 대상, 효령상 언론 부문을 수상.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ㅣ장석준, 그래도 진보정치ㅣ
남 이야기 같지 않은 칠레 소식 지난달 초부터 칠레에서는 대규모 시위 가 계속되고 있다. 발단은 대중교통 요금 인상 결정이었다. 당국이 지하철 요금을 30페소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수도 산티아 고의 중고등학생들이 항의 시위를 시작했 다. 학생들이 지하철역을 점거하자 경찰 은 폭력을 휘둘렀고, 이에 분노한 시민들 이 시위에 합세했다. 10월25일에는 칠레 인구의 10분의 1인 100만명이 거리를 채 웠고, 급기야는 19명의 사망자까지 발생 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은 비상 사태를 선포했지만, 11월 중순인 지금까 지도 시위는 그칠 줄 모른다. 30페소면 50원이 채 안 된다. 이 정도 인상에 칠레인들은 왜 이렇게까지 반발 하는가? 칠레 시민들은 30페소가 아니라 ‘30년’이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30년 간 칠레를 지배해온 질서를 뒤집지 않으 면 더는 희망이 없기에 투쟁할 수밖에 없 다고 한다. 도대체 그동안 칠레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30년 전이라면 1989년이다. 1980년대 에 칠레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군부독 재에 맞서는 민주화 투쟁이 벌어졌다. 그
러다 1989년에 마침내 대통령 선거가 실시됐다. 이때 중도우파 기독교민주당 과 중도좌파 사회당이 만든 선거연합 콘세르타시온이 승리해 칠레는 한국보 다 일찍 수평적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콘세르타시온은 이후 21년 동안 계속 집권했다. 그사이에 칠레는 군부독재 잔재를 조금씩 지웠고, 2010년에는 남 미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중에게는 바뀐 것보다 바뀌지 않은 게 더 많았다. 콘세르타시온 정부는 군부독재 시절에 구축된 시장지상주의 체제에 거의 손 을 대지 않았다. 사유화된 연금 제도도 그대로 뒀고, 노동조합운동을 가로막는 노동악법도 바꾸지 않았으며, 남은 복 지제도마저 망가뜨리는 긴축 재정도 유 지했다. 그 탓에 칠레는 상위 1%가 소 득의 33%를 차지하는 극심한 불평등에 서 벗어나지 못했다. 칠레 민중이 이런 현실에 항의한 것 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민주화 세력 에 대한 실망감은 2010년 대선에서 이 미 확인됐다. 이때 민주화 이후 최초로
콘세르타시온이 군부독재 계승 세력인 피녜라 후보에게 패배했다. 하지만 콘 세르타시온이 심판받았다고 하여 민중 이 우파 정부를 신임한 것은 아니었다. 곧바로 교육 공공성 강화를 요구하는 학생운동이 폭발했고, 그 열기 속에서 민주화 세력 연합은 ‘새로운 다수’로 이 름을 바꿔 정권 탈환에 성공했다. 학생운동 덕택에 다시 집권한 민주화 세력은 대학 교육을 부분 무상화하는 등 이전보다는 사회 개혁에 신경을 썼 다. 그러나 양극화를 치유할 정도는 아 니었고, ‘새로운 다수’는 2017년 대선에 서 또다시 정권을 피녜라에게 넘겨주었 다. ‘새로운 다수’에 실망한 학생운동 세 대는 ‘확대전선’이라는 좌파 정당연합 을 따로 건설해 이 선거에서 바람을 일 으켰다. 지난 30년간 칠레 정치를 독점 하며 양극화를 방치하던 양대 진영에 처음으로 무시 못할 도전자가 등장한 것이다. 이런 역사적 과정의 끝에 현재의 거 대한 대중투쟁이 있다. 처음 듣는 남의 나라 이야기라 낯설 수도 있지만, 몇몇 대목에 최근 우리 역사를 대입하면 의 외로 낯익게 다가오기도 한다. 가령 콘 세르타시온의 자리에 한국의 ‘민주’ 진 영을, 우파 정부에 맞섰던 2010년대 학
생운동에 2016~17년 촛불항쟁을 넣어보 자. 항쟁의 결과로 들어선 ‘민주’ 정부가 사회 개혁에 미적대는 모습은 영락없는 지금 우리 상황 아닌가. 그렇기에 칠레 시위에서 두려움을 느껴 야 할 이들은 칠레 정치인들만이 아니다. 기성 민주주의가 경제사회 불평등을 해결 하지 못하는 곳 어디에서든 이런 폭발은 재연될 것이다. 칠레에서 처음 실험을 거 친 신자유주의가 이후 다른 나라에 예외 없이 반복됐듯이 이 폭발 역시 그러할 것 이다. 그리고 그 심판의 불길은 이제껏 가 장 빈번히 ‘민주주의’를 이야기했던 정치 인들도 결코 비껴가지 않을 것이다.
장석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기획위원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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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설리 이어 구하라마저···"악플 근절 논의 재점화"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가 절친 'f(x)' 출신 배우 설리(25)에 이어 한달여 만에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을 평소 괴롭히던 악플 문제가 수면 위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사람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유를 몇가지로 한정하는 것은 당연히 힘들 다. 하지만 미국 CNN이 구하라의 죽음 을 보도하면서 "이번 사건이 온라인 악 플로 인한 K팝 스타들의 극심한 압박에 대한 논의를 재점화했다"고 짚었듯이, 이번을 기점으로 악플 문제를 전면적으 로 손봐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 인 의견이다. 이미 여러 연예인이 우울증 등에 시 달리다 세상을 떠났다. 그 만큼 악플에 대한 우려는 여러 번 제기됐다. 실효성 이 있는 대책을 만들자는 목소리도 함 께 나왔다. 그러나 매번 유야무야됐다. 연예인이 악플에 대처할 수 있는 방 법은 사실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에 따 른 법적대응밖에 없다. 구하라도 지난 6 월 소셜 미디어에 우울증을 호소하며 " 앞으로 악플 선처 없다. 제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여러분들께서도 예쁜 말 고 운 말 고운 시선으로 보일 수 있는 사람 이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하지만 대중을 상대로 하는 연예인인 만큼 무조건적인 고소가 힘들다. 무엇 보다 현행법상 정보통신망을 통해 허 위사실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7 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지만, 대부분의 악플러는 낮은 벌금을 받는데 그친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와 대한가수협회 등이 설리 사망 이후 "연 예인 보호 차원에서 초강경한 대응을
펼칠 것"이라고 예고한 이유다. 이에 따라 2007년 포털 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도입됐다 2012년 헌법재판소 가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5년 만에 폐 지된 '인터넷 실명제'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악플의 근원지'로 통하는 포털사이트
들도 자정 작업을 시작했다. 카카오다 음은 설리의 사망을 기점 삼아 연예 기 사에 댓글을 다는 기능을 없앴다. 네이 버는 심한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을 숨 겨주는 '클린봇' 등을 통해 필터링 기능 을 강화했다.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도 악플을 낳은
지터, 한번에 입성할까…MLB 명예의전당 후보 32명 발표 득표율 75% 넘겨야 입성 가능…내년 1월22일 발표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45)가 첫 번째 도전에서 메이저리그 (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 할까. 미국야구기자협회 (BBWAA)는 18일 2020년 명예의 전당 투표 후보를 공개했다. 기존 후보 14명 에 새로운 후보 18명이 포 함돼 총 32명이 후보에 올 랐다.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 상 뛴 선수가 은퇴 이후 5년 이 지나야 명예의 전당 후 보에 오를 자격을 갖춘다. 명예의 전당 입성은
BBWAA 투표로 정한다. 득표율 75%를 넘 기면 명예의 전당 입성이 가능하다. 5% 이 상의 지지율을 얻지 못하거나 후보에 오른 지 10년이 지나면 후보에서 탈락한다.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는 내년 1월22일 공개된다. 가장 눈에 띄는 후보는 지터다. 지터는 1995년부터 2014년까지 양키스에 서만 20년을 뛰고 은퇴했다. 통산 27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260 홈런 1131타점 1923득점을 기록하며 양키 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무려 14차례 올스타로 선정된 지터는 1996년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골드글러브 와 실버슬러거를 각각 5차례씩 품에 안았 다. 2000년에는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 (MVP)에 오르기도 했다. 화려한 경력을 지닌 지터는 무난히 첫 번
온상으로 통하고 있다. 네이버 등에는 구하라의 연관 검색어로 안검하수 등이 나타나 있다.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의 법적 공방이 한창일 때는 최씨의 '리벤 지 포르노' 논란을 낳은 '구하라 동영상'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슈가 생길 때 마다 순위가 오르내리는 실시간 검색어 도 자극적으로 채워진다. 역시 자극적 키워드를 나열해 글을 쓰는 블로그들도 문제다. 최근 들어 연예인이 가장 유의해야 할 악플 근원지는 소셜 미디어다. 실시 간 소통이 가능한 소셜 미디어에 악플 을 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연예인들이 직접적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악플 근절을 위해서는 시 스템 재편과 함께 네티즌들의 태도 변 화도 중요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요원해 보 인다. 구하라 사망 직전까지 그의 소셜 미디어에는 악플이 달렸다. 설리의 사 망 이후에도 일부에서는 전혀 반성하는 기색이 없이 악플이 이어졌다. 가수 겸 화가 솔비는 25일 소셜 미디 어에 구하라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 악플러들의 대상으로 쉽게 여겨지는 연 예인뿐만 아니라 수많은 피해자들의 인 권을 보호할 수 있는 법안 개정이 절실 하게 필요하다. 더 이상 사랑하는 선배, 후배,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다"고 썼다. 한편 구하라 측은 애초 27일 밤 12시 (자정)까지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 서울 성모병원에 차린 빈소에서 팬들의 조문 을 받기로 했으나 시간을 26일 밤 12시 (자정)까지로 변경했다.
째 도전에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전망 이다. 더 큰 관심을 모으는 것은 지터가 올 해 마리아노 리베라처럼 만장일치로 헌액 될지 여부다. 리베라는 BBWAA 명예의 전 당 투표에서 투표자 425명에게 모두 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 다. 지터 외에 바비 아브레우, 조시 베켓, 히 스 벨, 에릭 차베스, 애덤 던, 숀 피긴스, 라 파엘 퍼칼, 제이슨 지암비, 라울 이바네스, 폴 코너코, 클리프 리, 카를로스 페냐, 브 래드 페니, J.J.퍼츠, 브라이언 로버츠, 알폰 소 소리아노, 호세 발베르데가 새롭게 후 보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투표에서 5% 이상의 지지를 얻은 선수들이 기존 후보로 포함됐다. 지난 투표에서 54.6%의 지지를 받은 래 리 워커는 10년을 채워 이번이 마지막 기 회다. 커트 실링(지난 투표 지지율 60.9%), 로 저 클레멘스(59.5%), 배리 본즈(59.1%)는 8번째로 명예의 전당 입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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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19
|스타뉴스|
류현진, 올-MLB 세컨드팀 선발투수
[주말 박스오피스]
'겨울왕국 2' 독주···2위는 '포드V페라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21일 'ESPN'이 선정한 '올-MLB' 세컨드팀에 선정됐다. ESPN은 NFL과 NBA처럼 메이저리그(MLB) 에서도 한 시즌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올-MLB 팀을 뽑았다. 올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생애 최고의 성적을 올린 류 현진은 올-MLB 세컨드팀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쉐인 비버(클리블랜드), 잭 플레어티(세인트루이스), 잭 그레인 키(휴스턴), 찰리 모튼(탬파베이)은 류현진과 함께 세컨드팀 선발 투수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68명의 기자들이 투 표에 참여했다. 퍼스트, 세컨드, 서드 팀마다 야수 10명, 선발투수 5명, 불펜투수 5명이 선정됐다. 퍼스트팀은 5점, 세컨드 3점, 서드 1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퍼스트팀 선발투수는 게릿 콜, 저스틴 벌랜더(이상 휴스 턴), 제이콥 디그롬(메츠), 맥스 셔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이상 워싱턴) 등 올해 최고의 투수들이 뽑혔고, 불펜투수는 아롤디스 채프먼(양키스), 조시 헤이더(밀워키), 리암 헨드릭 스(오클랜드), 테일러 로저스(미네소타), 커비 예이츠(샌디에 이고)가 선정됐다. 포수는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1루수 피트 알론소(메츠), 2루수 아지 알비스(애틀란타), 3루수 알 렉스 브레그먼(휴스턴), 유격수 마르커스 세미엔(오클랜드) 이 명단에 올랐고, 외야수는 마크 트라웃(에인절스), 코디 벨 린저(다저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가 이름을 올렸고, 지명타자는 넬슨 크루즈(미네소타), 유틸리티맨에 D. J. 르메 이휴(양키스)가 뽑혔다. 한편, 게릿 콜과 마이크 트라웃은 만장일치로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블랙머니', 개봉 12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블랙머니'가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블랙머니'는 24일 하루 동안 13만1023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들여, 누적 관객수 181만745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블랙머니'는 개봉 12일째 손익 분기점인 177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블랙머니'는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 고,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 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 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 린다. 양민혁은 이 과정에서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된다. 조진웅, 이하늬가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영화의 연출 을 맡은 정지영 감독은 영화 '겨울왕국 2'가 개봉하며 '블랙머니'의 상영관이 3분의 1로 줄었다고,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지적한 바 있 다.
지난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는 '겨울왕국 2'의 독 주였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4440관을 확 보한 이 영화는 22~24일 3일간 1억2700만 달러 (약 1493억원)를 벌어들이며, 북미 비성수기 개봉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또 '겨울왕국 2'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2억 2320만 달러(약 2624억원)를 벌었고, 전 세계 누 적 수익은 3억5020만 달러(약 4118억원)를 기록 했다.
'겨울왕국'(2014)의 속편으로, 숨겨진 과거의 비 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 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 등 본편 제작진이 모두 합류했다. 2위는 '포드 V 페라리'다. 개봉 2주 차 를 맞는 이 작품은 3528개의 상영관에 서 1600만 달러(약 188억원)를 벌어들 이며, 누적수익이 5798만9570 달러(약 681억원)가 됐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액션 영화다. 크리스찬 베일, 맷 데이먼 등이 출연한 다. 2019 텔류라이드 영화제에서 전 세 계 최초로 상영됐다. 평론가 비평 매체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1%를 얻었고, 메타크 리틱에서 76점을 받았다. 관객들의 평점을 토 대로 매겨지는 시네마스코어에서는 A+를 받았 다. 자동차 회사 '포드'의 이야기를 그린다. 1960 년대, 매출 감소에 빠진 '포드'는 판매 활로를 찾기 위해 스포츠카 레이스를 장악한 절대적 1 위 '페라리'와의 인수 합병을 추진한다. 막대한 자금력에도 불구, 계약에 실패하고 엔초 페라 리로부터 모욕까지 당한 헨리 포드 2세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페라리를 박살 낼 차 를 만들 것을 지시한다. 3위는 '겨울왕국 2'와 같은 날 개봉 한 '어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A Beautiful Day in the Neighborhood'다. 3235관에서 1350만 달러(약 158억원)를 벌었다. 34년 동안 어린이 TV 프로그램 '미스터 로저스 네이버후드'를 진행했던 프레드 로 저스의 일생을 그리는 영화다. 마리엘 헬 러가 메가폰을 잡았고, 톰 행크스가 주연 으로 출연했다. 4위는 '21 브릿지스'(930만 달러), 5위는 '미 드웨이'(470만 달러)였다.
브래드 피트, 25세 연하 앨리아 쇼캣과 열애설 브래드 피트가 앨리아 쇼캣과 열애설 에 휩싸였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최근 25살 연하 의 할리우드 배우 앨리아 쇼캣과 데이 트를 했다. 외신은 두 사람이 미국 LA의 한 전시회를 함께 찾았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9월에도 심야 데이트 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 였지만,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 지 않았다. 피트는 졸리와 이혼 후 MIT 교수 네 리 옥스만, 배우 시에나 밀러, 샤를리즈 테론 등 다양한 여성과 열애설이 불거 졌지만, 한 번도 공식 열애로 인정하지 않았다. 배우 앨리아 쇼캣은 영화 '애니멀즈', '덕 버터', '블
레이즈', '더 인터벤션' 등에 출연한 바 있다.
Star
NOV 29, 2019
코 리 아 월 드 | 61 |
|스타뉴스|
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3관왕 기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통하는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2019 American Music Awards·AMAS)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후보에 오른 3개 부문을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 소년단이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 팝/록‘(Favorite Duo or Group Pop/Rock)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보이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 미국 록 밴드 '패닉!앳더디스코' 등 쟁쟁한 수상자들과 경합해서 상 을 따냈다. 이날 또 방탄소년단은 '투어 오브 더 이어' 부문 수상자로도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년2개월 동안 돈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2가지 버전으로 무려 13개국에서 206만명을 끌어모으는 쾌거를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 까지 챙겼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미디어 시대의 비틀스'로 통할 만큼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막강한 파괴력을 보유하 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3년째 인연 을 이어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시상식의 하이라이 트를 장식하는 특급 대우를 받으며 공연을 펼쳤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후보에 올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 다. 한국 그룹 최초 수상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중요하고 의미 있는 상을 받아 정말로 영광이다. 우리의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모든 것은 (방탄소년단 팬덤인) '아미' 덕에 가능했다.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가 없었다면 이뤄내지 못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현재 가장 영향력 있고, 상 징적인 가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 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이미 수상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2020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서는 제외, 그랜드슬램은 무산됐다. '그래미 어워즈'가 음악적으로 는 가장 권위를 인정받지만 여전히 보수적인 색깔을 깨 지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에서 3관왕을 차지하면서 이 시상식은 진보적인 어워즈 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이 이미 미국 팝 시장 주류에 진입했다는 것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알리샤 웨인라이트와 불륜설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배 우 알리샤 웨인라이트와 불륜설에 휩싸였 다. US위클리 등 다수의 미국 매체에 따르 면, 23일(현지시간)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동료 배우 알리샤 웨인라이트의 스킨십 장면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뉴올리언스의 한 바(Bar)에 서 함께 발견됐다. 두 사람은 테이블 밑으 로 손을 잡고 있거나, 알리샤 웨인라이트 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무릎 위에 손을 얹어 놓는 등의 스킨십을 보였다. 당시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결혼 반지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미국 잡지 피플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 이들 사이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 들은 함께 '팔머'에 출연하고 있고 사람들과 함께 놀고 있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알리샤 웨인라이트 측 관계자 역시 "(불륜설은)
사실이 아니다. 그들은 현재 함께 작품을 촬영 중이고 출연진, 제작진이 함께 모인 자리였다"라고 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지난 2012년 제시카 비엘과 결혼했 다.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홍진영 한달수입 공개 “피부과 할인 안 받고 다닐 정도” 홍진영 한달 수입이 공개됐다. 홍진영은 2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은 “잘 먹고 잘 자고 피부과도 잘 다닌다. 많이 갈 땐 일 주일에 3번 정도 간다. 30대 중반이 기 때문에 관리를 해야 한다”고 근 황을 공개했다. 홍진영은 “‘행사의 여왕’이라는 호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말 같다. 공연, 방송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구나 싶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가 “행사와 방송이 겹치 면?”이라고 묻자, 홍진영은 “나는 방송을 나간다. 행사 페이에 따라 움직이진 않는다. ‘라디오쇼’와 마 라톤 행사가 겹쳤으면 당연히 여기 를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는 행사를 많이 했다. 올해부터는 많이 줄였다. 건 강에도 위험신호가 오고 건강을 챙 기면서 일한다”고 설명했다. 홍진영은 “그 전날 공연이 3개가 있었다면 그 다음날은 한 개만 잡 는 식으로 한다. 일주일에 한 두번 은 무조건 쉬려고 한다”며 “30대 중 반이 되니까 몸이 확 느껴진다. 예 전에는 날을 새고 스케줄을 가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돌덩이를 달고 다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라디오쇼’의 고정 질문인 한 달 수입을 묻자 홍진영은 “나는 피부 과에 할인 안 받고 내 돈 내고 갈 정 도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 들도 할인을 안 해주는 곳이다. 명 성 있는 피부과를 다녀서 할인이 거의 없다. 10% 정도 할인 받고 다 닌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미래의 트로트가수들 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미
스트롯’ 같은 트로트 경연대회가 생기면서 송가인 같은 스타가 나오 고 트로트가수가 되려는 사람이 많 이 생겼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쉽지 는 않다. 하지만 꿈을 계속 쫓아간 다면 나중에 좋은 일들이 있을거다. 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투표의혹' 프로듀스 수사 커진다…101 이어 48도 고발 아이돌 가수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 로그램 '프로듀스X101'의 투표 수 조 작 의혹과 관련해 전작인 '프로듀스 48'의 제작진도 검찰에 고소·고발됐 다. 프로듀스48 시청자이자 문자 투표 에 참여한 고소·고발인들은 26일 프 로그램 연출을 맡은 CJ ENM 소속 제 작진과 출연자들의 소속사 관계자들 을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 했다. 또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및 배 임수·증재 혐의로도 고발했다. 다만 투표 조작에 가담한 이들이 다 수일 가능성이 높다며 대상자를 특정 하지 않고 성명불상자로 고소·고발장 에 기재했다. 고소·고발인 측 대리인인 마스트
법률사무소 측은 "프로듀스X101 사건의 주요 피의자 중 한 명인 PD 안모씨가 프 로듀스 이전 시즌에 대한 조작을 시인했 다"며 "프로듀스48 사건 역시 시즌만 다 를 뿐 프로그램과 제작진이 동일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소·고발장을 통해 프로듀스 48의 최종 투표 결과에서도 일정한 패턴 이 반복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1위 장원영(33만8366표) 과 2위 사쿠라(31만6105표)의 차이는 2 만2261표인데, 이는 2226이라는 상수에 10을 곱하고 1을 더한 것과 같다는 것이 다. 또 9위 히토미(24만418표)와 10위 김 채원(23만8192표)의 순위간 표 차이도 2226이다. 이 밖에 다른 득표 차이에서도 이러한 상수들이 발견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이는 자연적인 투표 결과가 아 닌 인위적인 조작의 결과라는 점을 추단 하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로듀스48 제작진의 단독 범행 으로 볼 수 없다"면서 "조작의 혜택을 본 출연자가 속한 소속사 중 일부와 공모했 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100원을 편취했거나 일부 출연자에게 불이익을 줬다는 정도 의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라며 "96명의 출연자들의 땀과 눈물을 농락하고 전 국 민을 기만한 것으로 민주주의의 문제이 자 우리 사회 공정 경쟁의 문제"라고 강 조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프로 듀스X101의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해 제 작진인 PD 안씨와 CP(책임프로듀서) 김
모씨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 X101과 더불어 프로듀스48의 순위 투표를 조작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들 이 방영된 시기에 수차례 술 접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 외에 투표 조작에 가담 한 윗선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이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형 사6부(부장검사 이영림)는 안씨 등의 1차 구속 기한을 연장해 수사 중이다. 프로듀스48은 지난해 방영된 오디 션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발을 거쳐 아이즈원(IZ*ONE)이라는 그룹을 데 뷔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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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19
Movie
NOV 29, 2019
코 리 아 월 드 | 63 |
|영화소개|
BLACK MONEY 일명 서울지검 ‘막프로’!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린다.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근거는 의문의 팩스 5장!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서 ‘양민혁’ 검사는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블랙머니 (2019) 이번에도 실제 사건이 출발점이었다. 실 제 일어났던 사건임에도 사람들은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 사건이 우 리 삶의 조건과 가치관에 크게 영향을 미 친다고 생각될 때 나는 사건의 이면을 알 고 싶고, 그 이야기를 다른 이들과 공유하 고 싶다. 그렇게 또 한편의 영화가 만들어 졌다. <블랙머니>는 IMF 이후, 외국자본이 한 은행을 헐값에 인수한 후 곧 막대한 이 익을 챙기고 떠난 사건을 토대로 중요한 몇 가지 사실을 엮어 극화한 작품이다. 시 나리오 단계에서 방대한 양의 자료에 선 뜻 엄두가 나지 않았을 정도로 다소 복잡 한 내용이었지만 사건을 파헤칠수록 매우 흥미로웠고 또 반드시 해야 할 이야기라는 결심이 굳어졌다. 많은 이들이 경제에 무관심하고 경제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 누구도 경제 없이 살 아갈 수는 없다. 우리 삶에 있어 경제는 필 수불가결한 요소이며 그 때문에 삶의 희 비가 엇갈리기도 한다. <블랙머니>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대 중들이 잘 모르는 경제 순환 논리의 이면 을 제시하고 싶었다. 주인공과 함께 사건 을 따라가면서 관객들이 뜨거운 여운과 통 쾌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동시에, 우리가 알아야 할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고 더 많 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 란다. ‘은행은 군대보다 무서운 무기다’ 오 늘날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기득권자들의 금융자본주의가 경제를 잘 모르는 우리를 우롱할 때 우리는 누구에게 기대야 하는 가. 감독 정지영 ‘믿보배’ 조진웅 X ‘대세’ 이하늬가 뭉쳤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배우’ 조 진웅과 2019년을 사로잡은 ‘대세 배우’ 이 하늬가 정지영 감독의 금융범죄 실화극 < 블랙머니>를 통해 처음 만났다. 먼저 <명량><암살><끝까지 간다><독전 ><공작><완벽한 타인> 등 수많은 작품에 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지금까지 1 억여 명의 관객을 만나온 배우 조진웅. 액 션, 드라마, 코미디, 스릴러 등 장르를 불문 하고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동물적인 감각으로 함께 작업한 감독들로부터 “사 람을 빨아들이는 뜨거운 마력이 있는 배 우”(<암살> 최동훈 감독), “무시무시한 힘 을 뿜어내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섬세한 연기를 해내는 배우”(<아가씨> 박찬욱 감 독), “경외감이 느껴질 정도로 완벽한 그림 을 만들어내는 배우”(<독전> 이해영 감독) 등 극찬을 받아온 조진웅의 새로운 선택은 바로 <블랙머니>다. 일명 서울지검 ‘막프
로’로 불리며 거침없이 직진하는 검사 ‘양 민혁’ 역을 맡아 특유의 집요함과 우직함 으로 놀라운 캐릭터 흡인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 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 직업>과 2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인 기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2019년을 사로잡은 대세 배우 이하늬. “긍정의 힘을 가진 배우”(<극한직업> 배우 류승룡), “그 녀의 진정성 있는 연기에 반했다”(<침묵> 배우 최민식), “촬영장을 이끌어가는 힘이 대단하다.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열혈사 제] 배우 김남길) 등 함께한 동료 배우로 부터 찬사를 받아온 그녀가 <블랙머니>를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냉철한 이 성으로 흔들림 없이 판단하는 엘리트 변호 사 ‘김나리’로 분해 이제껏 본 적 없는 독 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오로지 진실 을 파헤치기 위해 ‘양민혁’과 함께 ‘적과의 공조’를 펼치는 과정에서 본인이 확신했던 모든 것이 의심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섬세 한 연기로 그려낸 이하늬는 캐릭터를 완벽 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충무로 대세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조진웅, 이하늬는 촬영장에서 도 더할 나위 없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 였다는 후문이다. 조진웅은 이하늬에 대해 “굉장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다. 자연스러 운 호흡으로 함께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 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하늬 역시 “함께 작업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설레 고 감사한 일이었다”며 조진웅과의 만남 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뜨거운 검사 와 차가운 변호사로 열연한 두 배우의 극
영화 정보 장르 ㅣ 범죄/드라마 | 한국 시간 ㅣ 113분 감독 ㅣ 정지영 주연 ㅣ 조진웅, 이하늬 평점 ㅣ ★★★★★ 9.2/10
과 극 ‘온도차’ 케미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거침없는 수사가 시 작된다! 대세 배우 조진웅, 이하늬와 <부러진 화 살> 정지영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 고 있는 영화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 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 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 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 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 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자칫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경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보다 쉽게, 영화적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기 위해 고심하던 정지영 감독은 관객을 대 변하는 화자 ‘양민혁’을 주인공으로 설정 하고, 극적인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해주기 위해 범죄 드라마 형식을 차용했다. 사건 앞에서는 위 아래도 없고, 물불 안 가리는 서울지검의 문제적 검사 ‘양민혁’ 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 는 사건으로 인해 검사 인생의 치명적인 위기에 봉착한다. 오로지 누명을 벗어나기 위해 상부의 지시도 무시하고 수사를 펼치 던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 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되고 피의자 의 죽음이 단순 자살이 아님을 직감한다. 금융감독원과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 게 된 ‘양민혁’은 막강한 권력의 압박에 굴 하지 않고 오히려 대한은행의 법률 대리인 을 맡고 있는 변호사 ‘김나리’와 ‘적과의 공 조’를 펼치며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간다. 관객들과 접점을 만들기 위해 사건 에 대한 정보가 없고 경제에 대한 전 문 지식이 없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설 정했다는 정지영 감독은 “경제 전문 검사가 아닌 일반 검사가 주인공이라 면 관객들과 함께 사건의 진상을 알아 가는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무모하게 들이받는, 막 가는 주인공 에 의해서 영화의 속도감이 붙었다” 고 전했고 영화의 주인공 ‘양민혁’ 역 을 맡은 배우 조진웅은 “자연스럽게 ’ 양민혁’의 감정을 관객들이 쫓아올 수 있도록 관객들을 이끄는 화자 역할을 한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 관객의 입 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것, 그게 중 요한 포인트였다”고 말하며 <블랙머 니>에서 관객을 대변하는 주인공, 문 제적 검사 ‘양민혁’이 탄생하기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했음을 밝혔
다. 관객들은 ‘양민혁’과 함께 정보를 입수 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하나 파헤쳐가 며 극의 흐름을 쫓아가는 것은 물론, 거대 한 권력에 맞서는 ‘양민혁’에게 동화되어 함께 웃고 울고 분노하며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결코 지나칠 수 없는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 1990년 당시 금기시되던 ‘빨치산’을 소 재로 전쟁과 이념의 비극을 그린 영화 <남 부군>, 베트남 전쟁을 한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최초의 영화로, 베트남전의 현대사 적 의미를 재조명한 <하얀 전쟁>(1992)과 <헐리우드의 키드의 생애>(1994), <블랙잭 >(1997) 등 매 작품 국내외 굵직한 영화상 을 휩쓸며 명실공히 199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자 영화를 통해 우리 사 회의 이면을 꾸준히 조명해온 한국영화계 의 명장 정지영 감독. 13년 만의 감독 복귀 작이자 실제 있었던 석궁테러 사건을 영화 화한 법정 드라마 <부러진 화살>로 사법부 의 부조리함을 정조준한 예리한 통찰력과 탄탄한 스토리, 통쾌한 캐릭터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 린 그가 한층 더 묵직한 화두와 흥미진진 한 사건을 담아낸 이야기 <블랙머니>로 돌 아온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작품이고, 정지영 감독님의 전공 분야이기 때문에 믿고 의 지하고 달려갈 수 있었다”(조진웅), “영화 에 대한 감독님의 열정, 우리 사회에 대한 감독님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 다”(이하늬) 등 주연 배우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정지영 감독의 속 시원한 돌직 구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블랙머니>는 IMF 이후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소재를 바탕으로 극화한 작품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대한 민국을 뒤흔든 금융스캔들의 이면을 들여 다보는 <블랙머니>는 자산가치 70조 은행 이 1조 7천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 에 금융감독원과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 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를 파헤치 는 평검사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사람 들이 잘 모르는 사건의 내막과 어렵고 복 잡한 경제 문제를 영화적으로 풀어내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전한 정지 영 감독은 <블랙머니>를 통해 문제적 검사 ‘양민혁’의 사건 추적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범죄 드라마의 긴장감과 재미로 무장해 영화적 쾌감을 전하는 한편, 날카 로운 주제 의식과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 하는 생생한 리얼리티로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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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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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우리침례교회- -( 512)228-4721
어스틴 한인천주교회- -( 512)835-9595
어스틴노인회------- -( 512)589-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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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어스틴교회- -( 512)670-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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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회------------ -( 210)589-6808
온누리교회- ------- -(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한
제일한인 장로교회--- -( 210)657-3057
인연합 감리교회----- -( 210)428-9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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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레슨 김정연골프레슨........... (832)646-8366 김지훈골프레슨........... (713)384-6223 류천석골프레슨........... (713)679-1806 수퍼골프연습................ (281)579-0002
▶ 공구 엠파이어툴...................... (713)957-8665
▶ 냉동/에어콘 김태석냉동/히팅......... (832)661-8939 심에어컨/냉동.............. (281)630-4492 최환에어콘...................... (281)235-4702
▶ 공인회계사 권선정 회계사............... (713)465-3858 곽경원 공인회계사/연방세무사 ................................................ (713)702-6012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 골프코스 메모리얼파크골프클럽 ................................................ (713)862-4033 배틀그라운드골프클럽 ................................................ (281)478-4653 블랙호스 골프클럽.... (281)304-1747 사우스윅 골프클럽.... (713)436-9999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샵스타운 골프코스.... (713)988-2099 휴스턴내셔날 골프.... (281)304-1400 팀버크릭 골프코스.... (281)993-1140 저지 메도우 골프코스 (713)896-0900 클리어크릭 골프코스 (713)738-8000 블록 파크 골프코스.. (281)458-1350 투어18................................ (281)540-1818 싱코랜치 골프코스.... (281)395-4653 허먼파크 골프코스.... (713)526-0077 사이프레스 레이크 .. (281)304-8515 롱우드 골프클럽......... (713)988-2099 피어랜드 골프클럽.... (713)773-9603 퀴엘벨리 골프클럽.... (281)403-5910 메도우브룩 골프클럽 (281)693-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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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살롱 ................................................ (713)339-4472 릴리 미용실.................... (713)498-9247 따봉 미용실.................... (713)935-0502 그린미용실...................... (713)467-4277 서울 이미용실............... (713)465-1466 프로 이발관.................... (713)468-4545 ▶ 번역/통역 김진석 법정통역......... (832)428-3100 김연섭 법정통역......... (713)240-9462 김구연박사 법정통역 (512)501-9359 노아번역........................... (713)894-9192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뷰티플 헤어&토탈..... (832)993-218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예원헤어........................... (713)36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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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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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JK오토센터..................... (281)888-4336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난곡장학회...................... (832)275-6654 ▶ 전기/전기공사 JK에너지.......................... (214)659-2403 텍스포에너지................ (713)395-5373 타라에너지...................... (713)979-3308 현대전기........................... (832)605-5330 김길수에너지................ (214)584-7076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유에스포스넷컴퓨터&인터넷서비스 ................................................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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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 (832)321-8888 ................................................ (224)723-8175 메모리얼옥 장의사.... (832)868-66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디그니티 메모리얼.... (832)630-424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ouston Branch.......... (713)774-0411
▶ 자동차 COA중고차..................... (832)755-4641 현대 파파죤.................... (832)258-3814 Expo자동차.................... (713)306-6155 Lexus손재숙.................. (713)995-2622 Lexus정리....................... (281)368-1475 ................................................ (832)722-9540 차터오토........................... (713)464-9696 조마이어 기아............... (281)571-6422
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 (713)231-4632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 Solutions Education. (832)758-5872 ................................................ (832)707-3641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 (281)639-7664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 방어운전학원 조성호학원...................... (713)365-0555 ▶ 학원/예능 휴스턴한인장로교회 음악교실 ................................................ (832)267-7941 오송문화원...................... (281-974-5398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삼색디딤공연예술단 (832)722-4424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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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19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 (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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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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