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6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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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085호 JAN 27 2023 | www.Koreaworld.us | Tel.(713)827-0063 | withkoreaworld@gmail.com | 9219 Katy Fwy., #291, Houston, TX 7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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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신년기도회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와 교회를

2023년 1월 23일 휴스턴 새생명교회 에서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이하 휴 기연) 신년기도회 및 제1차 정기 회의 가 개최됐다. 휴스턴 순복음교회 홍형 선 담임목사(휴기연 제1부회장)가 인도 한 신년 기도회에서 휴기연 목사들과

장로 및 참석자들은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와 교회를 위해 통성으로 합심 기도했다.

37개 회원교회 및 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휴기연은 2023년 임원진으로 송영일 목사(새생명교회 담임)를 회장 으로 선출했고 제1부회장 홍형선 목사, 제2부회장 이광순 장로, 총무 궁인 목 사, 서기 이창한 목사, 회계 이인복 장로 가 임원으로 활동한다. 분과 위원으로

는 선교분과 정영락 목사, 목회분과 홍 형선 목사, 음악분과 이창한 목사, 평신

도분과 이광순 장로, 여성분과 최순례 권사, 친교분과 강주한 목사, 체육분과 는 정용석 목사가 위원장을 맡는다.

휴기연 202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선

교분과에서는 3월부터 매주 북한 선교

를 위한 기도모임, 5월 5일 이단분과에

서 이단종파 비판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친교분과에서는 8월과 11월 행사

를 계획하고 있고, 체육분과에서는 7월

제일은행 25주년 설날 특별 프로모션 “골드 컬렉션”

한인타운 스프링브랜치점 “서비스 만족도 최고”

케이티점 한국어 서비스 제공 “보다 가까이”

휴스턴에 본사를 둔 아시아계 대표 은 행 제일은행(American First National Bank, 회장 헨리우 Henry Wu)이 25주 년을 기념하고 음력새해를 맞이 해 고

객특별 프로모션 골드 컬렉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1월9일부터 시작 된 이번 프

로모션은 12개월 일반CD 3.95%, 점보 CD 4.10% 예금상품으로 해당 계좌를 1

월 31일까지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골드

컬렉션 스페셜 사은품(사진)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번호 877-473-1888로 문의하면 된다.

헨리우 회장은 한인사회의 발전에 제 일은행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한인커뮤니티 발전에 제일은행

도 함께 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인직 원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벨레어 본사 에 조명희 SVP/Senior Lending Officer, 한인타운 스프링브랜치 린다이 지점장 SVP, 김숙 마케팅 SVP, 김새로미 SVP/ Senior Lending Officer가 대표적이다.

한인사회 성장과 오랜역사를 함께 한 제 일은행 스프링브랜치점은 원로한인동포 들과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고객서비스

만족도가 최고라는 평가다. 한인 비즈니

스를 이끌고 있는 비즈니스 융자, 예금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제일은행은 벨레어 본사를 비롯

해 광역 휴스턴에 한인타운 스프링브랜

치점, 하윈점, 슈거랜드 퍼스트클로니점,

포토뉴스

1월20일 휴스턴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는 Harris County 전 쟁기념공원에 조성 되어 있는 한국전쟁 기념비를 방문 해 헌화했 다.헌화식에는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박종진 부

슈거랜드점 및 케이티점, 달라스 7개점, 네바다 4개점, 캘리포니아 3개점을 운영

하고 있는데, 최근 음력설을 맞아 케이

티점을 비롯해 은행 내부를 음력설 분위

기로 한껏 꾸몄다.

제일은행 케이티점 심민나 텔러는 지 난해부터 다시 케이티점에서 한국어 서

과 9월에 탁구대회와 족구 대회를 개최 한다. 목회분과에서는 4월3일부터 7일 까지는 고난주간 특별 새벽예배, 4월 9 일 부활절 예배가 예정 되어 있다. 8월 에는 복음화 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 다. 여성 분과에서는 노인회관 후원 행 사를 준비한다. 음악분과에서는 올해 추수 감사 찬양제를 준비 및 각 교회별, 개인별, 가정별 예선 및 본선 대회를 개 최한다. 그 밖에도 휴기연에서는 장학 생 선발을 통해 총 4명에게 장학금을 지 급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휴기연 소속 회원 교회 및 기관(총 37개)은 갈보리침례교회, 구 세군 다민족교회, 나사장로교회, 뉴라 이프침례교회, 늘푸른교회, 동산감리교 회, 미주사랑누리선교회, 버몬트제일연 합감리교회, 새누리교회, 새마음침례 교회, 새믿음장로교회, 새생명교회, 서 울교회, 순복음사랑교회, 시온크리스 천교회, 언덕교회, 영락장로교회, 예닮 장로교회, 우드랜드빛사랑교회, 은혜교 회, 임마누엘선교교회, 제일연합감리교 회, 제일침례교회, 제자들교회, 주사랑 침례교회, 중앙장로교회, 카리스선교합 창단, 케이티장로교회, 코너스톤장로교 회, 텍사스기쁨의교회, 파사데나제일침 례교회, 한사랑교회, 한빛장로교회, 한 인교회, 한인장로교회, 휴스턴사랑의교 회, 휴스턴비전교회, 휴스턴순복음교회, A&M한인교회가 있다. <편집국>

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한인이 보다 편리하게 지점을 방문하고 있다며, 제일은행이 케이티 거주 한인들에게도 보다 가까이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3일 제일은 행 케이티점 애니탕(Annie Tang) 지점 장은 음력설을 맞아 "2023년 건강한 한 해, 즐거운 새해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 며 한인커뮤니티에 새해 인사를 전했다. <편집국>

파사데나 토네이도 발생, 인명피해 보고 없어 ‘기적’

24일 오후 폭풍과 삽시간에 쏟

회장도 참석해 참전용사의 숭고 한 희생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정

영호 총영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헌화식 소식을 전하며 “전쟁

기념공원 내 한국전 참전용사비를

찾아 한미동맹 70주년기념의 의

미를 새기면서 자유를 위해 아낌

없이 목숨을 바쳤던 참전용사들에

게 헌화하고 머리를 숙여 깊은 감

결코 잊어서는 안된

아진 비와 함께 광역 휴스턴 파 사데나 디어파크 인근에서 토네

이도가 발생하며 다수의 재산피

해가 발생했다. 휴스턴 국립기상

청은 이번 발생한 토네이도가 최

대 길이 18마일, 최대 풍속 140마

일이라고 밝혔다. 토네이도로 인

해 전기가 중단 되어 피해를 입

은 가구수는 약 15,000여명으로

추산 된다.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터너 시장은 25일 기자

회견에서 “토네이도로 아무도 죽

지 않았고 부상자도 거의 없었다. 이것은 축복이며 기적이다”라고 말 했고, 파사데나 소방서장도 심각한 부상자가 없다며 기적이 일어났다

고 말했다. KHOU 한인 앵커 미쉘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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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통해 임대 주택이 파 괴 된 토네이토 피해 현장 소식을 전했다. <편집국>
|타운뉴스| Town
위해
사를
베테랑들을
다.
이 굳건한
와 기술동맹이라는
한미동맹
고 전했다.
표했다.우리는 한국전 참전
그들은 한미동맹의 뿌리이며,
토대 위에서 경제안보
새로운 차원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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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휴스턴 협의회 온라인 통일경연대회 개최

전세계 곳곳에서 참여 “한국어 우승 텍사스 임민규, 임원규”

만 아니라 미국 시카고 플로리 다, 한국, 말레이시아, 프랑스, 스리랑카에 거주하는 한인 청 년들이 참가했다. 토론회 주제 는 한미일 삼각공조, 북한인권 문제, 통일한반도의 미래상 등 주제로 진행 됐다. 박요한 회장은 “음력으로

2022년 마지막 날 (섣달 그믐)

1월 21일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가 주 최한‘Z세대가 참여하는 평화+통일 백분토론 경연대 회가 온라인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 대회는 휴스턴뿐

저녁 온라인으로 진행된 "Z세 대가 참여하는 평화+통일 백 분토론 경연대회"를 성공적으 로 마치었다. "한미일 삼각공조, 북한인권문제, 통일한 반도의 미래상"등의 주제들에 관한 Z세대들의 열띤 찬 반토론을 들을 수 있었다. 영어와 한국어 토론으로 진

행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국내에서는 텍사스, 시카고, 플로리다 청년들이 국외에서는 한국, 말레이시아, 프 랑스, 스리랑카 청년들이 참여했다. 저녁 늦게까지 심 사위원과 스태프로 수고해주신 강승원, 고경열, 고예 원, 김희철, 박지성, 박은주, 박형래, 윤명숙, 윤현정, 이 명훈, 이세형, 이충만, Chi Ly, 조언약 (외부인사)께 감 사를 전한다”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한국어 우승에 임민규/임원규 (텍사스), 한국어 준우승 박준우/손준호 (시카고/플로

리다), 영어 우승 이수민/Yong Lee (스리랑카/말레이 시아), 영어 준우승 김희수/Sunny Kim (텍사스), 최우 수 토론자 이지온 (프랑스), 우수 토론자 김희수/Yong Lee/임해나 (텍사스, 말레이시아, 텍사스)로 선정 됐 다. <편집국>

재미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 휴스턴 체육회 유유리 회장 대의원 참석

21일 휴스턴 체육회 유유리 회장 및

임원진은 달라스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

린 재미대한체육회 임시 대의원 총회

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 휴스턴 체육

회 참여자는 대의원으로 참석한 유유리

회장과 휴스턴 체육회 임원 수석부회장

김성섭, 부회장 김혜정, 부회장 최정우, 사무국장 소진호 및 최종우 전임 체육

회장, 볼링협회 장세영 회장 등이다.

KISS 그룹 50만불 타이틀

이번 총회에서 재미대한체육회는 작 년 열린 제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보고와 올해 열릴 제22회 뉴욕 미 주체전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미주체전 조직위원회는 작년 11월 뉴욕의 KISS 그룹으로부터 50만불의 타이틀 스폰서

를 유치했다는 소식과 함께 메인 경기 장 뉴욕 롱아일랜드의 낫소 콜로세움 스타디움과 호프스트라 대학교 기숙사 유치 등의 성과를 알렸다. 특히, 미주체전 조직위원 회에서는 당초 2021년 개 최 예정이었던 미주체전 이 팬데믹인해 일정이 미 루어진 만큼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미 주동포들의 참여를 이끌 어 내기 위한 다각도의 노 력을 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 개최되는 제22회 미주체전은 뉴욕의 낫소 콜로세움, 미첼 종합 경기 장, 아이젠하워 골프장에

스폰서

서 6월 23일(금) 부터 25일(일)까지 열

린다. 대회 일정 및 종목 등 세부사항

은 뉴욕 미주체전 웹사이트 www.ny23. 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휴스턴 체육 회 소진호 사무국장은 올해 열리는 미 주체전에 대해 “휴스턴 동포사회화 체 육인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 다”고 전했다. <편집국>

포토뉴스

2023년 설날을 맞아 1월 22일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열린 음력설 행사에서 휴스턴 농 악단과 한나래 단원들이 한국 전통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농악단 단장 겸 한나래 를 이끌고 있는 허현숙 대표가 단원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 농악대는 길놀이굿과 상 모돌리기를 펼치며 축제의 흥을 높였고, 한나래에서는 부채춤, 승무 공연 등을 선보였다.

JAN 27, 2023 코리아월드 | 17 | |타운뉴스| Town
뉴욕 미주체전 6월 23일 개막,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과감히 비우라

돈 많은 어떤 사람이 차를 타고 달리고 있었습 니다. 차를 달리던 중 밭에서 콩을 심는 한 농부 가 보였습니다. 땡볕 아래 땀을 뻘뻘 흘리며 밭 을 일구는 모습이 매우 힘들어 보였는지 부자 는 차를 세우고 농부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선 생님, 이렇게 힘들게 콩을 심고 수확하면 도대체

얼마나 돈을 벌 수 있습니까?” 농부가 웃으며 대 답했습니다. “별로 신통치 않습니다. 그저 한 알 을 하늘의 새를 위해, 또 한 알은 땅속에 벌레를 위해, 나머지 한 알은 사람인 제가 먹기 위해 심 는 것이지요.” 부자는 속으로 별 싱거운 소리를 다 한다고 비웃으며 다시 차를 출발시키려 했습 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앞으로 움직이지 않았습 니다. 부자가 차에 내려 살펴보니 자동차 앞 바 퀴가 모래 밭에 빠져서 아무리 엑셀을 밟아도 자 동차 바퀴는 헛돌기만 할 뿐 앞으로 나아가지 못 했습니다. 당황한 부자에게 농부가 다가와 말했 습니다. “어이쿠! 바퀴가 빠졌네요. 이럴 때는 바 퀴의 바람을 살짝 빼서 타이어를 넓게 퍼지게 만

들면 쉽게 빠져나올 수 있지요. 이것도 사람 욕

심하고 같아서 오히려 조금 빼줘야지 앞으로 나 갈 수 있는 법이지요.”

밀림 원숭이들은 입이 좁고 묵직한 항아리 속

에 원주민들이 넣어 둔 바나나를 덥석 움켜쥔 다 음 도무지 빠지지 않는 그 팔에 버거운 항아리를 매단 채 발버둥 치다 그만 산 채로 잡히고 만답 니다. 적절한 욕심은 어떤 일을 추진하는데 좋은 원동력과 동기부여가 됩니다. 하지만 욕심이 지 나쳐서 무리한 의욕만 가득 차 있는 상태가 되어 버리면 위기의 순간에 발목을 잡는 방해물이 되 어버립니다. 사람의 큰 병은 소유욕입니다. 사람 들은 더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 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끔 많지 않아도 행복 할 수 있음을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때때로 옷장을 뒤지다 보면 입지도 않을 옷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봅니다. 책장을 살펴보면 전혀 필요도 없는 책이 책장을 차지하고 있음을 봅니다. 그때 과감히 필요 없는 것들을 골라내 서 버리고 나면 시원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단

순하게 사는 것을 행복으로 여긴 사람을 닮고 싶으 면서도 그렇게 못 사는 내가 싫을 때가 있습니다. 지 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며 살겠다고 생각하면 서도, 내 마음에 쌓여 있는 수많은 생각과 관심들은

더 많이 가지면 행복할 것 같은 병에 걸린 것이 아닌

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언젠가 하나님께서 부르 시는 날, 원치 않아도 비우게 될 것을 알면서도 스스

로 비우지 못하는 내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이제라 도 조금씩 정리하면서 살아야 할 텐데 말입니다.

“괴테”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행복은 밖에서 얻 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슴속에서 만들어 진 다” 고… “에피쿠로스”는 “행복에 이르는 길은 욕심 을 채울 때가 아니라 비울 때 열린다” 고 했습니다. 땅이 말합니다.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니 내려놓고 살라고 합니다. 숟가락 놓는 날 땡전 한 닢 가져가지 못하는 거 알면서도 움켜쥐려고 하는 마음과 알량한 욕심이 사람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인생은 비워야 가벼운 것을…

<한국의 친구 한상복목사는 오래 전에 교회를 정리하고 현재는 충남 당진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친구로부터 받은 글 중에서>

만들어 집을 짓고, 까치는 볏 집을 물어오느라 입 이 헐고 꼬리가 빠져도 지칠 줄 모르고 집을 짓습 니다. 날짐승과 곤충들은 이렇게 혼신을 다해 집을 지었어도 시절이 바뀌면 미련 없이 집을 버리고 떠나갑니다. 그런데 사람만이 끝까지 움켜쥐고 있다가 종래는 빈손으로 떠나게 됩니다. 사람을 위해 돈(화폐)을 만들었는데 사람들이 돈에 너무 집착하다 보니 사람이 돈에 노예가 되고 있습니 다. 몸을 보호하기 위해 옷이 있는데 너무 비싼 옷을 입으니 내가 옷을 보호하는 신세입니다.

사람이 거주하기 위해 집이 있는데 집이 너무 좋고 집안에 너무 비싼 게 너무 많으니 사람이 집 을 지키는 개(犬) 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 상을 전도몽상(顚倒夢想)이라고 하네요. 자신도 모르게 어느 순간 거꾸로 되고 있는 현상을 일컫 는 말을 의미합니다. 인생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 여하니까 의미의 노예가 되고 행복하지 못한 신 세가 된 것입니다. 전도(顚倒)는 모든 사물을 바 르게 보지 못하고 꺼꾸로 보는 것이라 했고. 몽 상(夢想)은 헛된 꿈을 꾸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꿈인 줄을 모르고 현실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 고 사전에서 설명합니다. 완전한 소유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음이 이미 두루 알려진 사실입니다. <좋은 글에서>

*열흘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누에고치입니다.

*6개월만 살다가 버리는 집이 제비들의 집입니다.

*1년을 살다가 버리는 집이 까치들의 집입니다.

그런데 누에는 집을 지울 때 자신의 창자에서 실 을 뽑아 집을 짓고, 제비는 자기 침을 뱉어 진흙을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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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칼럼|
| 20 | KOREA WORLD JAN 27, 2023

‘그대가 조국’ 휴스턴 상영회, 외국인들도 함께

“불편하고 괴로웠지만 관람 할 수 있어서 다행”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 미주 상

영 릴레이가 2023년 휴스턴 상영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대가 조국’ 상영

회는 지난해 7월 15일 시애틀 진

보연대 주최 상영을 시작으로 8

월 7일 애틀랜타 ‘세월호를 잊지

않는 애틀랜타 사람들의 모임’ 주

최 상영회, 8월 28일 LA ‘행동하

는 해외열린이’ 주최 상영회, 9월 4

일 ‘버지니아 사람사는 세상’ 주최 상

영회, 9월 22일 토론토 코리아커뮤니티

소셜이벤트 상영회, 10월 14일, 15일 달라

스 민주시민행동 주최 상영회가 계속 됐다. 2023년에

는 휴스턴에서 함께 맞는비가 주최, 휴스턴 호남향우

회, 휴스턴 민주연합이 후원하면서 ‘그대가 조국’ 미

주 상영 릴레이를 이어 갔다. 1월 14일 열린 이번 상

영회는 메모리얼 시티몰 Cinemark 상영관을 임대 해

관람객 후기

Cristi Maxwell: I had the experience of watching Red Herring on January 14, 2023 in Houston, Texas. To say that I was affected by the movie is putting it mildly. It is apparent to me that Mr. Cho, his wife and his daughter were all treated unfairly due to the fact that Mr. Cho was appointed to reform the prosecution office by the President of Korea. He didn't ask to be nominated, he didn't want to be nominated, but his patriotism to follow through with the request of the President, shows me how committed he is to his Country and its people. The way not only Mr. Cho, but his wife and daughter were attacked, is appalling to me. I left the movie very sad, but mostly enraged. It is so hard for me to believe that not only a person, but an entire family, could be methodically criminalized, without following proper procedure hurts my heart! My heart especially aches for Mr. Cho's wife. I pray for Mr. Cho, his wife and his daughter.

Pat Sebastian: Kuk Cho was appointed Minister of Justice by the Korean President. Kuk was a highly qualified candidate and had many ideas to improve the judicial system of his country. But there were some in the government who did not want Cho to have this position. So, to prevent him from taking the office, his wife, Kyung Sim Chung, who was a professor of English at Dong Yang University, was falsely accused of awarding their daughter, Min Cho, a certificate from her university. This was not academic, but for volunteer work. Much evidence was shown that this was a legitimate award. Min was a doctor, therefore her certification was revoked, thus destroying her career. Her mother, Kyung, was found guilty and sentenced to prison. An honorable man and his family were destroyed by the press and publicity of an unjust political system.

Olga Rubio: Last Saturday I had the privilege

행사가 진행 되었는데 91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아 ‘그대가 조국’를 함께 관람했다. 124분의 러닝타임이 12분처럼 느껴졌 다는 관람객의 후기처럼 다큐멘터리 영 화 ‘그대가 조국’은 관객들을 압도 했 다. 관객들은 영화 관람 후 분노와 불 편함을 여과 없이 표현했고, 행동하는 시민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다짐도 있었 다. 특히, 그대가 조국에서의 ‘그대’가 자 신과 지인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사법 제도에 대해 분개하는 목소리가 모아졌다. 법 조인과 외국인 관객의 감사평도 눈에 띄었다. 연방검사 출신으로 통합 KCC 초대 이사장을 지낸 안권 변호사는 대한민국의 사법제도에 대한 큰 우려는 나타냈다. “영화를 보면서 염려를 많이 느꼈다. 한국의 사법제도 구조가 미국 시스템을 모방하는 과정에서 뿌 리를 이해하지 못해 삼권분립에 대한 오류가 큰 문제

to watch a Korean documentary film “The Red Herring” organized by the Hambi organization. I feel it opens your eyes about Korean politics and the state of democracy in South Korea. South Korea is a democratic country but after watching a movie like that I felt very sad that nowadays things can happen like that in our society, anyone can be attacked or blamed for their beliefs and be prosecuted without any evidence of their guilt. It shows how unjust and conservative some of the influential government officials can be. Even though The Red Herring documentary was very sad and made me angry I am glad I had an opportunity to watch it. It showed the issue at hand very well and was a compelling watch. Thank you to the Hambi organization and their organizers for educating us on these issues. It’s not just a Korean society issue but it’s global and we shouldn’t just be bystanders.

Last Saturday I had the privilege to watch a Korean documentary film “The Red Herring” organized by the Hambi organization. I feel it opens your eyes about Korean politics and the state of democracy in South Korea.South Korea is a democratic country but after watching a movie like that I felt very sad that nowadays things can happen like that in our society, anyone can be attacked or blamed for their beliefs and be prosecuted without any evidence of their guilt. It shows how unjust and conservative some of the influential government officials can be. Even though The Red Herring documentary was very sad and made me angry I am glad I had an opportunity to watch it. It showed the issue at hand very well and was a compelling watch. Thank you to the Hambi organization and their organizers for educating us on these issues. It’s not just a Korean society issue but it’s global and we shouldn’t just be bystanders.

버텨야한다. 내가 조국과 함께 싸워 야 한다. 조국을 위해, 나를 위해 연대해야 한다. 내가

로 보인다. 크게 두가지 문제점은 법무부 장관을 대통

령이 임명을 하다보니 삼권분립에 어긋나는 이러한 문

제가 발생했다. 또 한가지는 방어권을 제대로 보장 받

지 못하고 재판이 진행 되는 상황에 대한 문제다”라며

행정권이 사법개혁에 관여한 구조와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이 방어권을 파괴한 문제점을 동시에 지적했다.

외국인 관람객 Cristi Maxwell 씨는 조국 전 장관의 아내와 딸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은 명백해 보이고 조국의 애국심과 헌신을 볼 수 있었다며 영화 관람 후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고 후기를 전했다. Pat Sebastian 씨는 한 명예로운 남자와 그의 가족이 부당한 정치 체 제와 언론으로 파괴 되었다고 말했다. Olga Rubio 씨 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인데 자신의 신념 때문에 비난 받고 기소를 당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영화를 보고 슬프고 화가 났지만 볼 수 있어 서 다행이라고

조국이 되어 '조국'(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다짐 이 들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보았습니다. 이번 영 화를 통해 우리나라 무소불위의 정치검찰을 왜 개혁해 야하는지 절실히 느끼게 해준 영화였으며 이러한 현실 에 분노를 느끼며 하루빨리 정상적인 나라로 바로서길 바래봅니다. 내 가족이라면, 나라면 어떠했을까.같은 질문과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아 영화를 보고난 며칠이 지났음에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나쁜 검사 에게 칼자루를 주어선 안되고 멋데로 휘두르도록 허락 해서도 안됩니다. 저는 힘없는 국민의 한 사람이지만, 끝까지 응원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뉴스나 다른 매체들을 통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가 족의 고초의 발단과 과정을 어렴풋이 알수는 있었지 만, 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그 배경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또 하나의 답답한 우리 현대사가 쓰여 졌음에 역사를 통해 배운다는 말은 다 헛된 말인가 한 탄한다. 검찰 개혁에 대한 다른 견해는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그 반대하는 방법이 정당치 못하였다. 한 인간 으로서 동시대에 태어났으나, 교육을 받고 자란 환경 에 따라서, 정당한 방법이 무엇이고 정의가 무엇인지 를 해석하고 실행하는 방법이 이토록 달라질 수 있다 는 것에 놀랍다.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은 책에만 있는 이상인 것인가. 상급자를 무시하는 안하무인일 뿐 아니라 겁 박하고, 권력을 이용하여 절차를 무시하고, 주변인들 을 협박하고 언어로 폭력을 가하고, 거짓으로 증거를 조작하고, 거짓 논리로 판결이 행해졌다는 현실이, 그 리고 그 옛날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고, 특 정인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대한민국 의 현실이 슬프다. 한편으로 젠틀맨으로서 개혁을 하 려 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이 전 정권의 무능력과 순진 함이 원망스럽고, 그 검찰 세력이 차기 정권을 잡게 한 국민들의 우매함도 슬프다. 희망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알고 있는 정의에, 개혁에 희망을 건다. 다만, 내 가 살아있는 시대에서 볼 수 있을까는 회의가 있으나, 이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JAN 27, 2023 코리아월드 | 21 |
Town
|타운뉴스|
전했다. <편집국>
그대가 조국..내가 조국이다. 나도 조국처럼 될수 있 다. 내가 조국같이

이민국 적체 현상 심화, 평균 대기 4년

이런일 저런일 금주의

재외동포재단"재한동포지원사업신청하세요"

20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텍사스 공화당 상원의원 Carol Alvarado가 텍사스 주 헌법 수정안 SJR 17 발 의, 올해 11월 7일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텍사스에 카지노 설립이 합법화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국내 재외동포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2023년도 지원 사업을 공모

한다고 16일 밝혔다. 재외동포 관련 교류와 권익 신

장, 국내 거주 중국 동포와 러시아·독립국가연합

(CIS) 동포 간 화합 및 교류 활성화, 동포 차세대의

정체성 제고 등의 사업이 대상이다. 재외동포 연구·

언론 단체 또는 외국인 대상 다문화 행사, 단순 친목

도모, 단체 운영, 영리·정치·종교 관련 사업 등은 지

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내달 16일까지 신청하면 재단은 심의를 거쳐 4월

중에 지원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 리안넷 사이트(www.korean.net)를 참조하면 된다.

텍사스 카지노 합법화 입법, 휴스턴 유력

공화당 상원의원 Carol Alvarado가 제안한 SJR 17은 텍사스 주 헌법 수정안을 포함하기 때문에 국 민투표에 부쳐야 한다. Carol Alvarado는 카지노 설 립 제안 배경으로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고, 텍사스 는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이며, 불법 도박을 근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JR 17의 내용에는 인구 200만 이상의 도시 4개 지역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법안이 통과 될 경우 설립 가능 지역은 휴스턴, 달라스-포 스워스, 어스틴, 샌안토니오 등 4개 도시로 제한 될 전망이다.

메모리얼 야생 코요테 다수 출몰, 쓰레기

관리 주의

메모리얼 파크웨이, 케이티, 우드랜드 지역에 코요테가 다수 출몰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 된다. Texas Parks and Wildlife 관계자는 휴스턴 지역에 코요테 출몰이 과거에 비해 크게 급중 했다며 코요 테가 주택에서 내놓은 쓰레기를 뒤지는 일이 빈번 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exas Parks and Wildlife에서는 코요테가 나타나면 결코 먹이를 줘 서는 안되며 집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 관리가 필요 하다고 안내 했다. 특히, 쓰레기통을 외부에 둘경우 넘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쓰레기통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올 초 시라큐스 대학의 사법정보센터(TRAC)가 공개한 이민서류 적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 민서비스국에서 계류 중인 이민 신청 케이스들이 총 2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 됐다. 신규 이민 신청 서류까지 계속 증가해 적체 현상이 더욱 심화 되고 있다. 적체 신청서류들이 처리되는데까지 신 청자들이 기다려야 하는 평균 대기기간은 4년을 넘 어고, 국경에서 난민 신청한 이민자 케이스는 사상 첫 80만 건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민국 서비스 적체 현상이 심화 되고 있다.

디즈니랜드 설맞이 한국전통공연 시작

2023년부터 설을 휴일로 제정한 캘리포니아에 위 치한 LA디즈니랜드가 20일부터 한국의 전통 공연 을 선보이고 있다.

디즈니랜드는 음력설에 아시안 전통 공연을 개최 를 이어 왔는데, 올해는 휴일로 지정 된 음력설 첫 공연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음력설 맞이 한국 전통 공연은 2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인 가운 데, 한인 문화예술단체인 이정임무용원은 “축제 기 간에 주말마다 열리는 공연의 오프닝(21일)과 피날 레(2월12일)를 우리가 꾸민다”고 소개 했다. 이정임 무용원은 부채춤과 검무(칼춤), 화관무를 30분씩 3 차례 선보인다.

| 22 | KOREA WORLD JAN 27, 2023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US

미국뉴스

기밀문서 유출 파문 확산에… 바이든·트럼프 내심 안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자택에서도 기밀문서가 발견되

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이 내심 안

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개별적인 상황이 다르기는 하지만, 기밀문서 유출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시스템적

인 문제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는 데다 관심도

도 분산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당장 여론의 공세로 수세에 몰렸던 바이든 대통령 측

은 펜스 전 부통령과의 '유사성'을 집중 부각하는 모습 이라고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펜스 전 부통령도 자택

에서 10여 건의 기밀문서가 발견되자 이를 곧바로 연 방수사국(FBI)에 반납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 측도

지난해 11월 개인 사무실에서 부통령 때의 기밀문서를

발견해 국립문서보관소에 넘겼으며 FBI에도 알렸다. 다만 이런 사실 자체는 기밀문건을 처음 발견한 지 두 달이 훌쩍 지난 지난 9일에야 언론 보도로 뒤늦게 알려졌다.

또 이후에 델라웨어의 윌밍턴 사저 등에서 추가로 기 밀문서가 나오면서 재선 도전 공식 발표를 앞둔 바이 든 대통령은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러나 이번에 펜스 전 부통령도 바이든 대통령과 유 사한 방식으로 기밀문서가 발견되고 반납되면서 바이 든 대통령의 '방어 논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 이 나온다.

한 소식통은 CNN에 "펜스 전 부통령도 자발적으로 문서를 검토하고 관련 당국에 이 사실을 알렸으며 이 사안이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는 점이 비슷하다"면서 " 펜스 뉴스로 바이든 대통령만의 문제라는 게 희석됐 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더 반색하는 모습이다.

바이든 대통령에 더해 펜스 전 부통령까지 기밀문서 유출에 연루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는 평가에 근거해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유출된 문서가 많고 초기에 반납을 거부했다는 점 등에서 다른 사안과 차이가 있 다는 게 민주당의 인식이지만,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아가 기밀문서 유출 문제와 관련한 수사에서 FBI가 트럼프 전 대통령만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서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펜 스 전 부통령에 대해 "그들은 이제 서로 일정하게 연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 의사당 폭동 사태

를 계기로 '정치적 동지'에서 '등 돌린 남남'이 된 펜스 전 부통령을 응원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펜스 전 부통령 자택에서 기밀문서가 발 견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펜스는 죄가 없는 사람이다. 그는 일생 고의로 정직하지 않은 일을 한 적이 없다. 그를 내버려 두어라"라고 말했다. 한편 빌 클린턴·조지 W 부시·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측은 기밀문서를 보관하고 있는 게 있는지를 묻는 미 국 언론의 질의에 '사무실을 떠날 때 모든 기밀문서를 국립문서보관소에 넘겼다'고 답했다.

미 공화당 대선경선, 여론조사서 트럼프 또 1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2024년 미국 대선 공화당 가상 경선 여론조사에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뒤는 론 디 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0%포인

트 차로 쫓았다.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소’(CAPS)

와 여론조시가관 ‘해리스폴’은 지난

18∼19일(현지시각) 미 전역의 공화

당 등록 유권자 2050명을 상대로 조 사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조사를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차기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8%였 고, 디샌티스 주지사를 지지한다는 응

답자는 이보다 20%포인트 뒤진 28%였 다.

이번 조사는 공화당 내 경선 출마 가 능성이 있는 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7%로 뒤를 이 었고,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니키 헤 일리 전 유엔(UN)대사가 각각 3%를 얻 었다. 앞서 최근 여론조사업체 ‘모닝컨

설트’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를 얻어 31%를 기록한 디

샌티스 주지사를 17%포인트 차로 크게

앞선 바 있다.

지난해 11·8 중간선거 직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이 디샌티스 주지사에게 뒤진다는 조사

결과가 이어졌지만, 새해 들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를 뒤집은 결과가 연이

어 나오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

화당이 중간선거에서 부진한 것에 대한

책임론으로 지지율에서 고전을 면치 못

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밀문건

유출 사건 등에 휘말리면서 공화당 지

지층 내에서 지지율이 반등하는 모양새 다.

이번 조사에서 양자 가상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5%, 디샌티스 주

지사가 45%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한 지지율 조

사에서는 디샌티스 주지사가 49%로 1위를 달렸고, 2위는 14%에 그친 펜 스 전 부통령이었다. 이 조사 책임자 인 여론조사 전문가 마크 펜은 “트럼 프 전 대통령이 다소 앞서고 있지만, 디샌티스 주지사도 계속해서 강세를 보인다”며 “트럼프는 이미 그가 얻을 수 있는 모든 표를 얻었지만, 디샌티 스 주지사는 잠재력을 가진 후보”라 고 말했다.

현재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인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일하 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아직 출마 여 부를 밝히고 있지 않다. 따라서 디샌 티스 주지사가 대선 출마 의사를 밝 힐 경우 지지율이 반등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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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3 코리아월드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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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칼럼|

ㅣ문화칼럼ㅣ

100년 전쟁 후반기부터 싻 튼 잉글랜드의 장미 전쟁 <영국 18>

에드워드 흑태자가 왕위에 오르지도 못한

채 죽고 1년 후 에드워드 3세도 죽게 되자 리 처드 2세는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된다.

이 때 나이 고작 열살. 그래서 삼촌인 랭커스터

공작 곤트의 존( John of Gaunt, 1st Duke of Lancaster 1340-1399))이 섭정을 맡으면서 잉

글랜드의 역사는 장미전쟁의 그 첫 싻을 틔우게 된다. 후에 이 삼촌의 장남인 헨리 볼링브로크 (Henry Bolingbroke)가 리처드 2세를 몰아내고 헨리 4세로 등극함으로써 플란테저넷 왕조는 이제 랭커스터 왕조로 바뀌기 때문이다.

지금의 벨기에의 헨트(Ghent)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곤트의 존이라 불리는 왕의 삼촌은 어린 왕을 섭정 하였기 때문에 어린 리처드는 왕족

공했다. 하지만 잘 생긴 외모를 더욱 더 돋보이기 위 해 국고를 낭비하면서까지 사치했고 바닥난 국고를 채우기 위해 중과세 정책을 폈기 때문에 그의 통치 기간 내내 백성의 원성이 자자했다. 우선 그는 치 나치게 멋을 부렸다. 그가 한번 차려 입으면 약 2만 파운드 (약 3만불)가 소요되고 목욕을 즐겼으며 손 수건을 고안해 낸 장본인이라고.

이 틈새를 이용, 곤트의 존의 아들 헨리 볼링브로 크는 귀족들을 모아 반란을 모의하다 발각, 6년간의 해외 추방령이 내려진다. 그리고 아버지인 곤트의 존이 죽자 리처드 2세는 랭커스터 가문의 재산을 몰 수해 버린다. 그리고 몰수한 재산으로 군비를 충당, 내정은 요크 공작에게 맡기며 아일랜드 원정에 직접 나선다. 이렇게 자리를 비운 것이 그의 최대의 실수 였다.

왕이 자리를 비운 사이 유배 2년 차인 헨리 볼링 브로크가 브리타뉴 공작의 지원을 받고 대군을 이끌 로 북부로 상륙했다. 그의 군대는 귀족들과 백성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남하할수록 그 세가 불어났 다. 그 기세를 몰아 리처드 2세의 측근들을 제거한 후 급하게 회군해서 돌아온 리처드2세 앞에 무릎을 꿇고 아뢴다.

한편 의회의 기록에는 그가 순순히 폐위에 동의했다고 쓰여있지만 다른 연대기에는 정 반 대로 기록되었다. 폐위에 동의는 커녕 심하게 격노, 헨리를 저주하고 복수하겠다고 길길이 날 뛰었다고. 하지만 강제로 폐위된 그는 폰프랫 성에 감금되어 약 4개월 후 그곳에서 생을 마감 했다. 사인으로는 곡기를 스스로 끊었다고도 하 고 헨리가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고 굶겨 죽였 다고도 전해 진다. 셰익스피어는 이를 더욱 극 대화시켜 여기에 한 암살자를 등장시킨다. 하루는 헨리 4세가 독백을 한다. 나에게는 그 <살아있는 공포>를 제거해 줄만한 친구가 하나 도 없단 말인가. 이 말을 들은 암살자 에스튼의 피어스는 살아있는 공포가 리처드 2세임을 알 아차리고 자신이 그 일을 담당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폰프랫 성으로 들어간다. 인생이 무상함 에 신세를 한탄하는 리처드2세 앞에 식사가 배 달된다. 하인에게 기미를 부탁하지만 그 하인은 에스튼의 피어스경이 먼저 먹어보지말랬다고 거부한다. 독살을 직감하며 분노하고 있을 때 자객들이 나타나 그를 죽인다.

에스튼 피어스경은 보란듯이 헨리 4세 앞에 관을 내려 놓았다. 포상을 기대하면서 폐하의

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셰익스피 어의 표현에 의하면 존은 자신의 출생지를 빗대 어 Gaunt is gaunt (gaunt는 삐쩍 말라 볼품없다

는 뜻)라며 어린 조카에게 머리를 조아렸지만

실제로는 좀 껄끄러운 관계였다고. 성년이 되어 1389년부터 직접 다스리게 되자 그는 잉글랜드 를 떠나 카스티아로 간다. 이 때부터 또다른 삼 촌인 요크 공작이 왕의 최측근으로 등장한다. 따라서 그의 아들 오멜경은 헨리4세의 눈밖에 나게 되고.

리처드 2세는 통치 후반기에 들어 강력한 경 쟁 세력을 제거하고 실권을 장악하는데에는 성

자신은 왕을 해치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왕에 대한 충성과 복종은 예 나 지금이나 변함 없음을 맹세한다. 단, 자신에게 내려진 부당한 결정, 즉 해외 추방령을 거두고 몰수당한 가문 의 재산과 영지를 돌려달라. 그런 후 대답을 들을 때까지 성 주위를 돌면 서 시위했다. 이미 헨리 볼링브로크 에게 기운 민심을 되돌릴 수 없음을 감지한 리처드 2세는 모든 조건을 들 어주고 그를 왕위 상속자로 임명하고 함께 런던으로 향했다. 셰익스피어의 표현에 의하면 <볼링브로크로 떠나 랭커스터로 돌아왔다> 개인의 유배 길이었지만 돌아와서는 랭커스터 가 문을 일으켜 세웠다는 뜻.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1616)는 모두 37편의 희곡을 집필했다. 그 중 역사극은 모두 10편. 그 중 공연도 많이하고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 진 작품이 리처드 2세로부터 헨리 4세를 거쳐 헨리 5세 까지의 역사 이야기다. 리처드2세를 마지막으로

플렌테저넷 가문이 사라지고 그 뒤를 랭커스터 가문

이 잇는데 그 잇는 방법이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이

리라.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2세>는

23년 간의 통치 중 마지막 3년 간

의 이야기를 5막 6장에 걸쳐 희

곡화한 작품이다. 그래서 그 핵심

내용은 헨리 4세가 왕위를 찬탈

하는 것. 4막 1장에서 리처드 2세

가 자리를 비웠을 때 내정을 맡았

던 요크 공작이 이제는 권력을 잃

은 리처드 2세의 대리인이 되어

의회에 보고한다.

가장 큰 짐, 살아있는 공포를 제가 제거했습니 다. 하지만 헨리 4세는 역사에 부정적으로 기록 될 자신이 두려웠다. 왕위 찬탈자, 암살범. 그래 서 그 암살자를 처단하고 리처드 2세의 장례를 정중하게 치뤄주었다고.

JAN 27, 2023 코리아월드 | 29 |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리처드 2세가 왕위를 볼링브로크에게 넘겨주고 볼링브로크는 이제 헨리 4세로 등극한다고.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30 | KOREA WORLD JAN 27, 2023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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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내 마음에 들어 오셔서

내 삶을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JAN 27, 2023 코리아월드 | 31 |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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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기

“강약 진화로 평등 세상 이룹시다”

오늘은 2023년(원기 108) 새해를 맞이하여 원불교 [신년법문]으 로 온 인류 지구촌에 평화의 소리가 울려 퍼지고 국가와 사회에는 안 녕과 질서가 유지되며, 집집마다 행복한 가정 이루기를 염원하며, 전산 김주원 종법사께서 신년 기념으로 해 주신 법문 말씀을 전달해 드립니다.

[새 시대 새 부처님인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대각을 이루시고 미래 세상을 전망하여 말씀하시기를 “무릇 세상은 강과 약 두 가지로 구 성되어 있나니 강자와 약자가 서로 진화의 도를 행하면 이 세상은 원

만 평등한 낙원이 되려니와 그 도를 행하지 못하면 세상의 평화는 영

원하지 못할 것이다”고 하셨습니다.

아직도 세상에 강약의 다툼이 그치지 않아서 많은 사람이 전쟁과

갈등과 고통 속에서 희생당하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가 ‘세계 인류는

하나로 연결된 공동체’라는 자각과 강약 진화의 도를 알지 못하는 어

리석음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루속히 모든 인류가 이러한 어리석

음에서 벗어나 지혜의 등불을 밝혀야 하겠습니다.

강자와 약자는 함께 살아가는 은혜의 관계입니다. 강자는 약자로

인하여 강자의 지위를 얻는 것이기에 약자를 잘 보호하고 인도할 책 임이 있고, 약자는 강자의 인도와 도움으로 점점 강자의 지위에 오 를 수 있으므로 강자를 스승 삼아야 합니다.

이러한 강약진화의 도를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자력양성 지자본위 타자녀교육 공도자숭배의 네 가지 길로써 구체적 실천 방안을 밝혔 습니다.

자력양성은 자력을 공부 삼아 양성해서 사람으로서 면할 수 없는 의무와 책임을 다 하는 동시에 힘 미치는 대로 자력 없는 사람을 보 호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길러야 할 자력은 정신의 자주력, 육신 의 자활력, 경제의 자립력입니다. 이러한 자력이 함양되면 자연 인 권 평등 세상이 될 것입니다.

지자본위는 어떠한 처지에 있든지 과거의 불합리한 차별 제도인 반상 적서 노소 남녀 종족 등에 끌려 배우지 못할 것이 아니라, 배울 것을 구할 때 오직 구하는 사람의 목적만 이루자는 것입니다. 이러 한 지자본위가 잘 실현되면 자연 세상은 지식 평등의 사회가

다만 지자와 우자를 근본적으로는 차별하지 아니하고, ‘구하는 때’ 에 있어서만 하는 것이 지자본위의 정신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타자녀교육은 교육의 기관을 확장하고 자타의 국한을 벗어나 모든 후진을 두루 교육하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타자녀교육이 실현되면

교육 평등이 이루어져 세상의 문명이 촉진되고 일체 동포가 다 같이 낙원의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공도자숭배는 세계나 국가나 사회나 종교계 등에서 공도자숭배를

극진히 하면 자연히 세계 국가 사회 종교계 등을 위하여 일하는 공도 자가 많이 나올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공도자들을 자녀가 부모에 게 하는 도리로써 극진히 숭배하고 우리 자신도 공도 정신을 체받아 공도를 위하여 활동해야 합니다. 그러면 자연히 세계는 생활 평등이 이루어져 살기 좋은 전반세계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요는 모든 인류가 다 같이 고르게 잘사는 묘방입니다. 그중 자력 양성과 지자본위는 약자가 강자되는 길이고, 타자녀교육과 공도자 숭배는 강자가 약자를 강자로 이끌어주는 법입니다.···]

평등한 새 세상을 이루기 위해 밝혀주신 네 가지 요긴한 길, 사요 를 실천하여 강자, 약자가 서로 돕고 진화하여 무량한 세상에 전 인 류가 다같이 강자가 됨으로써 원만 평등한 세상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종교 명상)

주임교무�나성인 ☎ ���-���-����

Won Buddhism of Houston

���� Blalock Rd. Houston, TX ����� wonhoustontemple@gmail.com www.wontemple.org

| 32 | KOREA WORLD JAN 27, 2023 Column |칼럼|
될 것입 ㅣ마음공부ㅣ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나성인 / 교무 · 원불교 휴스턴교당 원불교 휴스턴교당 Hammerly Long Point I-�� Blalock Gessner 원불교 선(명상)/ 마음�공부 / 교리�공부 / 도서관 (영성
법당(명상공간) 원도서관 원갤러리 걷기명상
프로그램�안내 선요가/명상(예약) 수요일 ��시
일요법회 일요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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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3 코리아월드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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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3 코리아월드 | 39 |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

건강한 미소 서포터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미국 치과 마취과협회 정회원 한국 오스템 임플란트 코스 교수

시설, 최신 기술 3D입체 시티 스캔으로 보다

| 40 | KOREA WORLD JAN 27, 2023 Office 01 Office 02
김세준 Sean Kim DDS. MD 미시간대학 치대 박사 수석 졸업 텍사스대 의대 박사 졸업 텍사스대 메디칼센터 구강 악안면외과 전문의 미국 구강 악안면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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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커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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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건축 (832)468-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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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건축 (832)573-9311

JDDA Group (281)233-7624

Y2건축 (713)688-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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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수 (832)689-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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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건축 (713)206-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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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건축 (832)275-6695

추도균 회계사 (713)468-0468

이부령 공인회계사 (281)213-8386

JOSH ROH 회계사 (832)633-8319

현용식 공인회계사 (713)465-8099

박옥규 공인회계사 (713)783-5151

이민언 공인회계사 (713)468-0468

주현숙 공인회계사 (713)502-0672

조앤리 공인회계사 (713)505-1800

조원국회계세무법인 (713) 992-8589

PNJK 회계법인 (815)757-1095

K-당구장 (713)997-0920

포인트 당구장 (832)755-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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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ywood Medspa (713)562-7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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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헤어 (713)365-0111

뷰티플 헤어&토탈 (904)683-8708

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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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3 코리아월드 |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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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광 변호사 (713)463-8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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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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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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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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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척추신경외과 (832)59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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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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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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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치과 (281)337-35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Emergency Center (832)358-0200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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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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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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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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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717-8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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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 KOREA WORLD JAN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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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치과 헐리우드치과 (281)589-1111 우리치과 (713)647-750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텍사스초이스덴탈 (281)972-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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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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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니융자 (832)633-2685 (832)581-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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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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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오광수는 1986년 동인지 [대중시]로 데뷔했으며 ‘비동

낭만광대 전성시대

인’ 동인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등에 다수의 작품 을 발표했다.

2018년 12월 월간 ≪시인동네≫에 발굴시인 특집으

로 소개되기도 했다.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 와 『낭만

광대 전성시대』, 시해설집 『시는 아름답다』 를 펴냈다.

오랫동안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일해왔다.

현재는 경향신문 경향플러스 콘텐츠팀장으로 일하며 새

로운 문화콘텐츠 생산을 모색하고 단행본도 기획한다.

또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기도 한다. 대외적으로는 조용필, 정태춘 등 대중문화분

야의 아티스트들과 친분이 있어 50주년, 40주년 행사의 자문역을 하기도 한다.

최불암과 수사반장

<지난주에 이어…>

‘수사반장’이 흑백TV 시대의 대표 드라마였다면

‘전원일기’는 컬러TV 시대의 대표 드라마였다

한때 “최불암 시리즈’가 크게 유행한 적이 있었다. 최불암을 주인공으로 한 각종 유머 시리즈가 유행

하면서 책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그 중 몇 가지를 보 자. 최불암이 극장에 갔다. 영화가 시작되자 컴컴한 곳에서 야릇한 신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당황한

극장 안내원이 신음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 봤다. 신

음소리의 주인공은 최불암이었다. 안내원이 “나이

도 지긋한 분이 뭔 짓입니까?”라고 하자 최불암 왈

“인마, 너도 이층에서 떨어져봐”라면서 버럭 화를

름은 친숙하다 못해 아빠나 엄마, 누나나 형과 같은 호 칭과 다를 바가 없었다. ‘최불암 시리즈’는 특정인 최불 암을 희화화하기 위해 만든 유머라기보다는 그냥 친숙 한 이름의 대면사인 최불암을 주인공으로 삼은 것뿐이 었다. 그렇다면 왜 최불암이었을까. 한때 MBC 드라마 < 수사반장>과 <전원일기>는 70년대 우리 안방극장에서 빼놓을 수 없었던 최고의 드라마였다. 당시 시청자들에 게 주간 단막극 시리즈로 방영됐던 두 드라마를 놓친 다는 건 요즘 ‘본방사수’에 나서는 열혈 팬이 본방사수 를 못한 안타까움에 비견할 만했다. 도시는 물론 농촌 구석구석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였고, 그 중심에 최불암이 있었다.

우선 기록으로 살펴보자. 1972년 3월 방 영을 시작한 <수사반장>은 1989년 10월 종 영할 때까지 총 880회가 방영됐다. 극본을 쓴 작가만 해도 김정환, 윤대성, 신명순,이 상현, 박찬성 등을 거쳤고, 연출가도 허규

를 시작으로 박철, 유흥렬, 이연헌, 고석만, 최종수 등으로 이어졌다. “빠라바라밤 빠라 바라밤!” 하면서 수사반장 테마송이 울려

다. 첫 방송을 앞두고 사격 연습과 국립과학수사연구

소 실습, 호신술 등을 익히기도 한 출연진들은 물론 이고, 수사반장안 최불암은 어딜 가나 정의의 사나 이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열혈형사로 각인됐

다. ‘빌딩이 높아지면 그림자가 길어진다’는 명언을 남기고 떠난 최불암은2012 년 4월 경찰청으로부터

명예총경에 임명되기도 했다. 당시 최불암의 실제 모델이자 프로그램 자문역을 맡았던 현직 경찰 최 중락은 현재 에스원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냈다.

최불암이 스님들이 모이는 자리에 참석했다. 스

님들이 각자 소개를 했다. “난 해인사 김이요.” “난

불국사 박이요.” 이윽고 최불암 차례가 됐다. “나는

칠성사 이다요.” 왜 하필이면 ‘최불암 시리즈’였을

까. 최불암이라는 이름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우리 시대의 고유명사이자 보통명사였다. 이 땅에 적어도 TV를 보고 살았던 모든 사람에게 최불암이라는 이

퍼지면 할아버지부터 손주까지 TV 앞으로 모여들었다. 이 테마곡은 훗날 영화 <살인 의 추억>에서 극중 형사 송강호가 지하 조 사실에서 짜장면을 입에 물고 따라 흥얼거 리던 멜로디다. 영원한 수사반장인 최불암을 비롯해 그의 오른팔과 왼팔이었던 김형사 역 김상순과 조 형사 역 조경환도 유명세를 탔다. 서 형사 역의 김호정도 있었다. 여기에 범인으로 단골 출연했던 이계인을 비롯해 김혜자, 변희 봉, 이덕화, 박영규, 조형기, 등도 범인 역을 거쳐 최고 배우로 발돋움했다. 김연애, 염복순, 이금복, 김화란 등 의 여자 탈런트가 여순경 역을 맡아 인기를 얻기도 했

지금 생각해보면 <수사반장>은 유명한 ‘CSI 시리 즈’처럼 정교하면서도 박진감이 넘치는 수사물은 아니었다. 대신 70년대 경제발전으로 늘어났던 생 활형 범죄를 다루면서 시청자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한편으로는 생활고에 시달리 다가 범죄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범인들을 향한 따스한 시선과 페이소스도 담고 있었다. <수사반장>의 최불암이 서민적이고 인간적이지 만 날카로운 추리력을 가진 형사반장이었다면 <전 원일기>의 최불암은 또 다른 모습이었다. <전원일 기>는 1980년 10월 방영을 시작하여 2002년 12월 종영됐다. <수사반장>이 흑백TV 시대의 대표 드라 마였다면 <전원일기>는 컬러TV 시대의 대표 드라 마였다. 최불암은 양촌리 김 회장 역을 맡아 출연 했고, 김혜자, 고두심, 김용건, 유인촌, 김수미, 박순 천, 박은수 등이 고정 출연했다.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 덕분에(?) 최불암은 국회의원을 지냈고, 유인촌은 문화부장관에 오르기 도 했다. 최불암은 <전원일기>의 열혈 시청자였던 정주영 회장과의 인연으로, 유인촌은 현대가에서

뼈가 굵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치권 에 발을 들여놓았으니 <전원일기>의 영향력을 짐 작하고도 남을 만하다. 또 최근 최불암이 KBS <한 국인의 밥상>의 진행자이자 나래이션을 맡아 전국 각지의 푸짐한 먹거리 얘기를 풀어내는 힘도 <전원 일기> 에서 기인한 것이리라. <다음주에 계속…>

JAN 27, 2023 | A8 | HOUSTON

건강뉴스

콜레스테롤, 고기·기름만 조심하면 될까?…

빵·아이스크림도 수치 상승 주범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증가한 상

태를 뜻한다. 문제는 많은 사람이 겪는 질환인 데다 별

다른 증상 또한 없다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

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지혈증을 방치하면 동맥경화·뇌졸중·심근경색 등 심각한 심뇌혈관 질환

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지혈증을 예방

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관련 상식들부터 정확히 알

아둘 필요가 있다.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고지혈증 위

험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풀어봤다.

Q.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쁠까?

의사로부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는 이

야기를 들었다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상태

라고 이해하면 된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은 몸을 돌아다니면서 혈관에 쌓이고 여 러 문제를 일으킨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혈관 염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Q. 고지혈증, 과체중만 위험할까?

저체중 또는 보통 체중인 사람도 고지혈증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잦은 음주, 흡연 등이 영향을 미치며, 유

전적인 요인에 의해 혈액 내 특정 지질이 증가하는 것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흡연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강력한 위험 요소다. 최근에는 '마른 비

만'인 사람들이 고지혈증 진단을 받는 경우도 늘고 있

다. 마른 비만은 팔·다리는 가늘지만 배가 볼록하게 나

온 체형으로, 근력이 없고 내장지방은 많은 상태다. 정

상 체중으로 보여 비만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으며, 고

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경각심 또한 갖기 어

렵다. 특히 40·50대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고 체지방량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마른 비만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Q. 고기·기름진 음식만 피하면 될까?

고기와 기름진 음식 외에 다른 음식도 의외로 콜레 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탄수화물, 과일 등

에 포함된 당이 몸에 쌓이면 지방으로 저장되고 콜레 스테롤이 증가할 수 있다. 간식으로 견과류·빵·아이스 크림 등을 많이 먹는 사람은 물론, 채식주의자도 콜레 스테롤 수치가 높을 수 있다. 고지혈증은 특정 음식보 다 평소 식습관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 바쁜 일상생활 때문에 끼니를 자주 거르거나, 과일이나 빵 등으로 식 사를 대신한 뒤 저녁에 폭식하는 습관 등이 대표적이 다. 굶거나 평소보다 적게 섭취하면 음식으로 영양소 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을 것을 대비해 간에서 콜레스 테롤을 많이 만들어낸다.

Q. 식단 관리만으로 콜레스테롤 조절할 수 있을까?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은 전체 콜레스테롤 의 20~30%다. 약 70%는 간에서 생성된다. 건강한 사 람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음식을 자주 먹어도 간에

의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잘 조절되지만, 폭식·과 음·흡연·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 기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Q. 고지혈증, 남성이 더 위험할까?

4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고지혈증 유병률이 2 배가량 높지만, 50대 이후에는 여성이 남성의 유병률 을 넘어선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여성 고지혈증 유병률은 40대 10.5%에서 50대 31.9%, 60대 44.3%까지 높아진다. 완경 전후를 비교하면 완경 이 후에 유병률이 3.4배가량 상승한다. 완경 후에는 고지 혈증 예방 효과가 있는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들 기 때문이다. 여성 역시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50 대부터 1~2년에 한 번씩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Q. 운동·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콜레스테롤 조절 가능할까?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기 위해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맞다. 다만 이미 콜레스테 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운동·생활습관 개선만으로 고 지혈증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 특히 신장질환이 나 가족력 등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 은 식습관 개선, 꾸준한 운동과 함께 안전성·기능성이 입증된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을 섭취 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행복한 10대 보낸 사람, 심혈관건강 더 좋다"

10대에 행복하고 낙관적이었던 사람이 20~30대에 심혈관건강이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 파라 쿠레시 교 수팀은 1990년대에 등록된 미국 고등학생 약 3500명

의 데이터를 20년 이상 추적한 자료를 분석했다. 학 생들은 5가지 심리적 자산인 ▲행복 ▲미래에 대한 희망 ▲높은 자존감 ▲사회에서 인정받는 느낌 ▲사 랑받는다는 느낌을 느끼는지 조사받았다. 이후 이들

을 추적한 결과, 심리적 자산 5가지 중 4~5개에 해당

한 학생은 30대까지 좋은 심혈관 건강을 유지할 가 능성이 69% 높았다. 이는 가족 소득, 부모 교육 수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결과다.

쿠레시 교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어 떤 감정을 느끼는지가 건강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고 말했다. 자신과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 지고 있으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건강에 좋은 음 식을 섭취하는 데 좋은 동기 부여가 돼 심혈관 건강 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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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3 | A10 | HOUSTON

|의료정보|

ㅣ휴람 의료정보ㅣ

녹내장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녹내장 의심 증상이 있다고 안과에서 다시 정밀검사를 받으라는 경우가 있습니

다. 또한 젊은 층에서도 녹내장 발병 비율이 점차 늘 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의료네트워크

좋은사람들 성모안과 박 성진원장의 도움을 받아 녹

내장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많이 하는 질문과 관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녹내장은 진행하는 시신경병증으로 시신경의 기능

에 시상을 초래하고 해당하는 시야의 결손을 유발하 는 질환입니다. 녹내장의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의 손상을 들 수 있으므로 안압 을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녹내장 대부분은 시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므로 특

별한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 하다가 말기에 이르러서

시야장애 및 시력 저하증 상이 나타나므로 평상시 안

압이 높다든지 녹내장 의심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주

기적으로 안과에서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급격히 비행기를 타고 여행 을 가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녹내장 환자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주의사항을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녹내장이 안압과 연관이 많은 질환

이라서 고도가 높아지는 비행기 탑승

이 안압에 영향이 없는지 궁금해하십

니다. 그러나 다행히 기내 환경은 기 압과 산소량을 조절하는 장치가 있어

안압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환자 대부분은 녹내장이 있더라고 비

행기를 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

다.

다만 최근 몇 주 내 망막 수술 후 눈

안에 가스를 주입했다면 비행기의 고

도가 높아지며 눈 속의 가스가 팽창하

면서 안압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으므

로 비행을 삼가야 합니다.

건조한 기내 환경은 녹내장 환자에

게 영향을 미칠 수가 있으므로 인공

눈물을 챙기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기내 환경의 습도는 15% 정도로 유지되며 이는 일반적 으로 쾌적하다고 느끼는 50~60%에 비하면 매우 낮으므 로 평소 질환이 없더라고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을 느

낄 수 있는데 특히 녹내장 안약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 는 안약으로 인해 눈이 더 건조함을 느낄 수 있어 인공 눈물 안약으로 건조함을 조절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안압 조절을 위해 정해진 시간에 점안해주는 것 이 중요하므로 비행기를 타거나 여행 중에도 잊지 않고 안약을 놓치지 않고 점안해주어야 합니다.

시차가 있는 해외 국가로 여행을 가더라도 안약 점안 시간 또한 하루에 2번 점안하는 약은 12시간 주기로, 하 루에 한 번 점안하는 약은 24시간 주기를 잊지 않고 점 안해야 합니다.

장시간 비행을 한다면 자세도 중요합니다.

낮은 조도의 기내에서 장시간 엎드리고 있는 등 고개 를 숙인 자세를 취하면 폐쇄각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습 니다. 이는 동공이 일정 크기로 고정되어 눈 안 방수 순 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폐쇄각녹내장 가족 력이 있거나 급성 폐쇄각녹내장으로 치료를 받았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 중이 아니더라고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

으로 휴람 의료네트워크 좋은사람들 성모안과 박성진 원장님께서 전하는 녹내장 환자가 피해야 하는 점들 로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넥타이나 스카프를 너무 조이지 말 것

목을 꽉 조이면 정맥이 압박되면서 눈의 방수 흐름 이 안 좋아져서 안압이 올라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 다. 넥타이나 스카프 등으로 강한 압력을 피하고 매더 라도 느슨하게 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둘째, 담배는 절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니코틴 자체는 혈관을 수축하는 기능이 있어서 녹 내장 환자들은 흡연을 절대적으로 피하시는 것이 좋 습니다. 니코틴은 시신경 자체에 존재하는 아주 미세 한 혈관들을 수축하는 기능이 있으며 한 번만 흡연하 고 마는 것이 아니라 10년 20년 장기적으로 담배를 하 시므로 빠르게 시신경을 막을 수 있으므로 녹내장 환

자들에게는 절대 금기사항으로 말씀드립니다.

셋째. 플루트나 피리, 색소폰 등 관악기를 장시간 부 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악기 를 불게 되면 배와 흉곽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심장으 로 들어가는 정맥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눈의 방수 배 출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넷째 녹내장 환자에게 수경이 너무 꽉 조이는 거나 작은 수경은 좋지 않습 니다.

만약에 조이는 수경을 착용한다고 하 더라도 중간중간 10-20분 정도마다 잠 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 환자분들은 무엇보다 평생 관 리가 중요한 질환이므로 정기적인 검진 을 통해 주치의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 해드립니다.

"녹내장"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 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 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 약 - 치료 -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JAN 27, 2023 | A11 | 휴스턴 Medical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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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3 | A14 | HOUSTON
JAN 27, 2023 | A15 | 휴스턴
JAN 27, 2023 | A16 | HOUSTON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밥 위에 떡’이라 는 속담이 있습니다. 좋은 일에 더욱 좋은 일이 겹침을 비유하는 말을 의미하는데요. 우리 조상

들의 떡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떡은 명절이나 잔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먹거리였습니다. 특히 설날 아침에

먹는 하얀 떡국은 작년의 안 좋은 기억은 하얗

게 잊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은 대표 적인 의례 음식입니다. 과연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습은 언제부터 시 작된 걸까요? 정확한 때를 가리기 어렵지만, 최 남선의 ‘조선상식문답’을 보면 떡국이 상고시대 의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 음식에서 유래된 것 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떡국은 겉모양이 희다고 하여 ‘백탕(白 湯)’ 또는 떡을 넣고 끓였다고 하여 ‘병탕(餠湯)’ 이라고 불렸으며, 나이를 더하는 떡이라 하여 ‘첨세병(添歲餠)’이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 실 제로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나이를 먹는다고 하여 옛사람들은 나이를 물을 때 ‘병탕 몇 사발 먹었느냐’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조선조 서울의 풍속을 기록한 ‘열양세시기(洌 陽歲時記)’에 따르면 떡국이란 ‘좋은 멥쌀을 빻 아 채로 곱게 친 후 안반에 놓고 자루 달린 떡

떡 국

메로 쳐서 길게 만든 가래떡을 엽전모양으로 썰어 육수에 끓인 음식’ 이라고 합니다. 비록 노동이 요 구되는 작업이지만 반복적으로 압착을 하기 때문 에 쫄깃쫄깃한 식감이 뛰어나지요. 한국의 대표 의 례 음식인 떡은 여러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 니다. 떡국에 쓰이는 가래떡은 장수와 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가래떡 이 길게 늘어나는 만큼 이를 만든 사 람도 먹는 사람도 건강하게 오래 살기 를 바랐던 거죠. 이 가래떡을 둥글게 썰면 옛날 화폐인 엽전과 그 모양이 아주 흡사합니다.

이 역시 한 해 동안 넉넉한 물질적 풍요를 바라는 우리 조상들의 염원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인에게 떡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정을 나 누고 서로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문 화’의 상징이었습니다.

떡국만큼 향토성이 짙은 음식이 또 있을까요. 바 다와 접해있는 경상남도에서는 떡국에 해산물을 넣어 끓는데요. 매생이, 굴, 새우, 조개 등이 들어가 바다 향이 짙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굴과 매생이는 함께 하면 칼슘과 철분이 풍 부해지는 단짝 친구입니다. 영양학적 조합이 뛰어 난 이 ‘매생이 굴 떡국’은 사실 경남 지역뿐만 아니 라 타 지역에서도 웰빙 떡국으로 사랑받고 있습니 다. 경상도의 또 다른 이색 떡국으로 ‘꾸븐 떡국’이 있습니다. ‘구운 떡국’을 경상도식으로 표현한 것인 데요, 이름 그대로 생 떡이 아닌 구운 떡으로 끓인 떡국입니다.

일반 떡국보다 더욱 쫄깃하고 독특한 식감을 자 랑합니다. 다음은 강원도로 넘어가 볼까요. 강원도 의 떡국에는 특산품인 초당두부가 들어갑니다. 먼 저 이 초당두부를 듬뿍 넣어 둥그란 만두를 빚습니 다. 만두피로 두부소를 싸는 것이 마치 복을 싸서 먹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 강원도 지역에서는 오

래전부터 떡국에 만두를 넣어 먹어왔습니다. 충청도의 떡국에는 다슬기가 등장합니다. 1급 수에서만 자라는 다슬기는 충청도를 대표하는 식재료인데요. 다슬기 덕분에 떡국 국물이 한층

시원해집니다. 때때로 미역이 들어가기도 합니 다. 아예 떡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떡 대 신에 수제비를 육수에 넣은 ‘날 떡국’ 역시 충청 도식 떡국 중 하나입니다. 전라도에서는 떡국에 들어가는 육수가 조금 독특합니다.

토종닭을 간장에 졸여낸 ‘닭장’으로 국물을 내기 때문인데요, 타지의 맑은 소고기 육수와는 또 다른 감칠맛을 냅니다. 제주도에서는 모자반 을 넣은 시원한 ‘몸 떡국’을 즐겨 먹습니다. 모 자반은 톳과 비슷한 해조류로 칼슘이 풍부한 식 재료입니다. 떡국은 각 지역마다 다른 재료들을 품은 떡국은 천의 얼굴을 지닌 것 같습니다.

또한 저에게는 때때로 음식을 만들기 귀찮을 때, 미리 우려낸 육수와 떡만으로도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는 훌륭한 한끼를 때워줄 수 있는 소중한 요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떡국처럼 부 드럽고 따뜻한 마음이 함께하는 올 한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JAN 27, 2023 | A17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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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3 | A18 |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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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Tunsia)

정식 명칭은 튀니지 공화국(Republic of Tunisia)이 며, 지중해 연안 해안선의 길이는 1148㎞에 달한다. 면 적은 16만 3610㎢, 인구는 1103만 7225명(2015년 기준)이며, 수도는 투니스이다.

종족은 아랍인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 머지는 유태인과 프랑스인 등이다. 공용어는 아랍어이 나 프랑스어가 널리 통용되고 있으며, 국교는 수니파 이슬람교로 국민의 98%가 믿

고 있으며, 나머지는 기독교 1%, 유태교 1%이다.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육지 면적의 27.8%가 농 경지이고, 36.3%가 목초지, 5.4%가 삼림지대이다. 북부에서는 밀, 튀니지 부근에 서 포도, 본곶(串)에서 과일과 채소가 재배되며 남부의 연해지방에서는 올리브가 생 산된다. 19세기 말 이래 유럽인이 연 대규모의 농장은 독립 후 접수되어 협동농장이 되었다. 수산업이 활발하며 수스가 그 중심으로 되어 있다. 독립 후 공업화정책에 따 라 제철, 정유, 시멘트, 건재, 화학, 식품 등의 공업이 일어났다. 지하자원은 인(燐)광 석이 많으며 그 밖에 철광, 수은, 망간, 석유 등이 있다. 주요 수출품은 올리브유, 야 채, 과일통조림, 인광석 등인데, 인광석은 모로코와 더불어 세계 2대 수출국이며 석

유는 1968년 이후 튀니지 제1수출품이 되었다. 수출 상대국은 유럽과 미국 등이다

1956년 독립 이래 20여 년간 농업개발, 관광산업개발, 인광석, 석유 등 부존자원 수 출, 외부자원 유치를 성공리에 추진하여 고도의 경제성장을 달성하였으나, 1980년 대에 들어와 경기침체가 지속되었다.

튀니지의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에는 덥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온화하고 비가 자주 내린다. 7월 평균기온은 29.3℃, 12월 평균기온은 11.4℃이나 여름에는 40℃이상 오르기도 하고 겨울에는 6~7℃정도로 떨어지는 경우도 자주 있다.

튀니지는 아름다운 해변과 일광욕하기 좋은 햇빛, 그리고 로마·카르타고·반달의 문화유적 등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아랍·이슬람 문화 건축들도 대부분 튀니 지 도시에서 발견되는 볼거리 가운데 하나이다. 그 중에서도 카이라완 대성원과 자

이투나 대성원을 꼽을 수 있다. 남부사

막에서는 푸른 오아시스, 광활한 소금

호수, 사막에서의 밤 등 새롭고 매혹적

인 출경과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사막여

행은 주로 겨울에 떠나며, 제브라 섬에

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태교 성전

‘Ghriba’가 있다.

튀니지는 서구인의 시각에서 보면 비

싼 나라가 아니다. 보통 깨끗한 방에 일

인당 US$5 정도이며 레스토랑은 대체

로 US$4 정도 선이다. 싸게 여행하려

고 작정을 하고 다니면 하루 US$20~ US$30, 호화롭게 지내려면 US$50 정

도 든다. 아메리카익스프레스, 비자, 토

마스 쿡 여행자 수표들은 널리 통용되

며 미국 달러가 가져가기 좋은 화폐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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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아르헨 농부, 15만평 옥수수 밭에 초대형 메시 새겼다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36·PSG)를 향한 아르헨

티나의 사랑은 어디까지일까. 메시 벽화와 메시 문

신에 이어, 이번엔 아르헨티나 옥수수 밭에 초대형

메시 초상화가 등장했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농부 막

시밀리아노 스피나세는 코르도바의 로스 콘도레스

에 위치한 옥수수밭에 메시의 얼굴 형상대로 옥수 수를 파종했다. 이 면적만 50만1810㎡(15만평)에 달한다. 스피나세는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 티나가 36년 만에 우승을 거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작업에 착수했다고 한다. 메시의 형상을 나타내려면 정확한 위치에 씨앗을 심어야 했다. 이를 위해 그는 농업 기술자 카를로 스 파리세이와 협업해 특정한 위치에 씨앗을 심는 지오 코딩을 설계했다. 파종기가 알고리즘을 계산 해 1㎡당 씨앗의 수를 다르게 뿌리는 방식이다. 씨

앗이 더 많이 심어진 곳은 추후 옥수수가 자랐을 때

짙은 녹색을 띠게 돼 그렇지 않은 곳과 대비를 이룬

다. 이런 명암 효과로 하늘에서 메시의 초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스피나체는 “나에게 메시는 천하무적”이라며 “농작 물로 메시를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시도할 배짱이 있는 농부라면 누구든 이 알고리

즘을 사용할 수 있다”고도 했다.

아르헨티나는 주요 농업 생산국으로 세계에서 세 번 째로 큰 옥수수 수출국이기도 하다. 한편 메시는 지난 해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두 골을 터뜨리며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일주일에 맥주 두 잔만”… 캐나다, 사실상 금주 권고

캐나다 보건 당국이 일주일에 맥주를 두 잔 이하로 마실 것을 권했다. 현지에선 이런 기준을 두고 사실상 금주를 하라는 지 침이라며 반발이 나오고 있다.

1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보건부 산

하 ‘캐나다 약물사용·중독센터 (CCSA)’는 적당히 마시는 술도 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음 주 소비를 크게 줄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 서 적정 알코올 섭취량 기준으로 5도짜리 맥주 355㎖ 한 잔, 12도짜리 와인 148㎖ 한 잔, 40도짜

리 증류주 한 잔을 제시했다. 이 같은 술자리도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두 번 이하가 좋다고 했다.

이번 알코올 권장량은 2011년 때 제시한 양보 다 훨씬 낮아진 것이다. 당시 CCSA는 남성은 주

15회, 여성은 주 10회 이내로 술

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

바 있다. 다른 국가와 비교해도

훨씬 엄격한 기준이다. 영국 보

건당국은 일주일에 와인은 177

㎖ 6잔, 4도 맥주는 6파인트(약

3L) 이하로 마실 것을 권고한다.

미국의 경우 맥주를 남성은 하루

두 잔, 여성은 하루 한 잔을 넘기 지 말라고 한다.

CCSA가 적정 음주량 기준을 대폭 낮춘 이유는, 뇌 졸중이나 대장암·유방암 발생률 이외에도 음주로 인

한 부상 및 폭력 등에 대한 위험도를 포함했기 때문

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또 임신했거나 임신 예정인

경우는 아무리 적은 양의 술이라도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성인의 80%가 술을 마시는 캐나다에선

CCSA 권고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 부 전문가도 무책임한 권고안이라고 비판했다. 댄 말 렉 브록대학 보건의학과 교수는 “이런 식의 연구는 종종 알코올이 주는 행복을 간과한다”며 “CCSA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술의 이점을 고려할 수 없고 오직 해로운 점만 찾아낸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음주 지침은 평소 적당히 술을 마신다 고 여겼던 이들까지도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이들에 게 스트레스를 안길 위험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영양분을 섭취하고 배설하는 기계가 아닌 사회적 공간 속에 존재한다”며 “술이 주는 즐거움, 쾌락, 스트레스 해소, 사교 등의 효과를 고려해야 한 다”고 했다.

이번 권고안 작성에 패널로 참여한 피터 버트 서 스캐치원대학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번 지침은 알권 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금지 사항이 아니라 단지 한 번 마실 때 좀 적게 마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JAN 27, 2023 | A22 | HOUSTON

"쏴달라" 병고 남편 뜻 따른 70대 아내…경찰 "비극적 상황"

엘런 길런드가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

한 병원에서 남편을 총기로 살해한 혐의

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엘런은 남편 제리 길런

드(77)가 3주 전 자신의 병세가 나아지

지 않으면 총으로 쏴달라는 부탁에 따라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엘런은 21일 오전 11시 반쯤 남편 병

실에 총을 들고 찾아가 머리를 쐈다. 엘

런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을 계획이었

나 이 계획은 실패했다.

출동한 경찰은 총을 놓지 않고 있던

엘런을 설득하기 위해 4시간이나 대치

했고, 섬광탄과 테이저건 등을 이용해

협하지는 않았다. 엘런에게는 1급 살인 혐의 등이 적용됐다.

현지 방송 매체는 재판에 출석한

엘런의 모습도 공개했다. 1급 살인 혐의 등이 적용돼 보석 없이 구속된

엘런은 비교적 담담한 모습이었다.

엘런의 남편 제리가 얼마나 입원해 있었는지, 얼마나 심각한 질환을 앓 고 있었는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데이토나 비치 경찰 자카리 영 서장은 “비극적 상황이다. 우리 중 누구도 인생의 시험과 시련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이번 사건이 보여 주기 때문”이라고 논평했다.

미국의 한 70대 여성이 병고에 시달리

던 남편의 요청으로 총격을 가해 남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 정황에 “비극적 상황”이라는 말을 남겼다.

21일 미국 뉴욕타임스 등은 76세 여성

엘런을 제압했다.

엘런은 남편이 혼자 쓰던 병실 안에서

만 있었고 다른 환자나 병원 직원을 위

영 서장은 “엘런은 매우 슬퍼했다.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말 도 남겼다.

美 보수단체 "임신중절약 승인 취소하라" FDA에 소송

미국 보수단체가 임신중절약 승인을

취소하라며 식품의약국(FDA)에 소송을

냈다. 소송 결과에 따라 대법원의 낙태

권(임신 중단권) 폐기로 점화된 미국 사

회 갈등이 더 깊어질 수 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댈러스

연방지방법원은 이르면 다음 달 FDA

의 임신중절약 승인 합법성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린다. 히포크라테스의학연합

(AHM)은 FDA가 임실중절약으로 쓰이

는 미페프리스톤을 위법하게 승인했다

며 지난해 말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AHM에는 지난해 미국 대법원에서 임

신 중단권 폐기 판결을 이끈 자유수호연

맹 등 미국 보수·기독교 단체가 참여하

고 있다.

AHM은 생명을 위협받는 환자를 위

해 마련된 신약 신속 승인 제도를 FDA

가 남용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이런

주장을 뒷받침할 증인으로 ‘화학적 낙 태’로 인해 후유증을 앓는 환자를 치료 했다는 의사 두 명을 내세웠다.

FDA 측 변호인은 이런 주장에 20여

년 전 여러 과학적 증거에 기반해 미페 프리스톤이 임신 초기 임신을 중단하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 다고 반박했다. 변호인 측은 미페프리스 톤 불법화에 대해 “공익에 치명상을 입 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FDA 승인에 대 한 신뢰가 무너지고 무리하게 중절 수술 을 받으려다 산모 건강이 훼손될 수 있 다는 이유에서다.

법원 구성은 FDA에 불리하다. 재판부 다수가 임시 중단권에 부정적인 보수 성 향 판사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1심 판 결을 맡은 매슈 카스마리크 판사는 도널

드 트럼프 전(前)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보수 성향 판사다. FDA가 항소를 한다

고 해도 항소심을 담당하는 제5순회법

원에서도 판사 16명 중 12명이 보수 공

화당 지명으로 자리에 올랐다. 대법원

역시 6대 3으로 보수 대법관이 다수다.

미국 사회는 지난해에도 임시 중단권

문제로 사회적 갈등을 겪었다. 임신 24

주차까지 자기 결정권으로서 임신 중단

을 인정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고 연방대법원이 임신 15주차 이후 임시 중단을 금지한 미시시피 주법에 합

헌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후 여성

단체는 대법원 판결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미페프리스톤이 불법화되면 또 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CNBC는 “AHM이 승소하면 미국 전역의 여성이 적어도 한동안은 가 장 대중적인 임시 중단 수단을 잃게 된다”고 말했다. 이미 앨라배마 등 보수 성향 주에선 미페프리스톤 복 용 여성에 대한 기소 의사를 밝히고 있다.

JAN 27, 2023 | A23 | 휴스턴

Column |칼럼|

좋은 글

효도에 관하여

기독교에서는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을 십계명의 하나(제5계명)로 정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과 부모님을 공

경하는 것을 동격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효도의 종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유교와 불교에도 효도에 대한

강조는 뒤지지 않는다. 인간의 지상

생활에서 효도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오히려 부족한 교훈이 어디 또 있겠

는가? 조선 중 후기 송강 정철(15361593)은 여러 번 훈민가(訓民歌)를 지

어 효도를 비롯한 삼강오륜을 가르쳤

다.

예컨대 ① “부모님께서 살아계실 때 섬기는 일을 다하여라/돌아가신 뒤에

는 아무리 애달프다고 한들 어찌하겠 는가?/평생에 다시 할 수 없는 일이 부모님 섬기는 이일뿐이라 하노라” 마 치 옛 고전에 “나무가 고요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아니하고(樹欲靜

而風不止) 자식이 부모님을 모시려 해 도 기다리지 못하고 돌아가신다”(子 欲養而親不待)는 말과 같은 뜻이다.

주세붕(1495-1544)도 시조를 썼다. “사람, 사람들마다 이 말씀을 들으려무나/이 말 씀이 아니면 사람이면서 사람이 아닐지 니/이 말씀을 잊지 말고 배우 고야 말 것 이다//아버님이 나를 낳으시고 어머님이 나를 기르시니/부모님이 아니었으면 이 몸도 없었으리로다/이 덕(은혜)을 갚고 자 하니 하늘같이 끝이 없습니다.” 그들은 부모-자식 관계를 한 단계 넓혀 형제우애 (兄友弟恭)도 강조했다. 주세붕은 “형님

이 잡수신 젖을 나까지 먹습니다/아아, 우 리 아우야 어버님 너, 사랑이야/형제간에

화목하지 못하면 개나 돼지라 할 것이다”

고 했고, 정철은 ‘형아, 아우야, 네 살을 먼 저 보아라/누구에게서 태어났기에 모습

까지 똑같은 것인가/같은 젖을 먹고 자라 났으니 딴마음 먹지 말거라“고 강조했다.

불교 경전에도 곳곳에 부모공경과 형제

우애를 강조하고 있다. ‘화엄경’에는 “항

상 부모를 공경하며 존중하고 마음으로

섬겨야 한다”며 “오직 오늘 하루만 자효 (慈孝)를 찬탄할 게 아니라 무량겁(無量 劫/always) 찬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잡보잡경.雜寶藏經). 고려 시대 대각국사인 의천도 유교나 불교의 교리는 다르지만 효도를 숭상하

는 데에는 서로 다를 것이 없다고 강조했 다. 그는 우란분경(盂蘭盆經)의 다음 구 절을 강조한 바 있다. “오형(五刑)이 삼천 (3,000) 가지지만, 불효(不孝)만큼 큰 죄

가 없고, 육도(六度)에 돌아가는 것이 팔

만(80,000)이지만 효도만큼 큰 복이 없다.

석문(釋門)의 오시(五時)와 유전(儒典)

의 육경(六經)은 모두 대소(大小)를 휩싸

고 존비(尊卑)를 일관하는 것이니 비록

베푼 가르침은 다르다 하더라도 효도를

숭상하는 점에서는 다름이 없다.

범망경보살계(梵網經菩薩戒)에서 이르

기를 부모의 사승(師僧)과 삼보(三寶)에

효순(孝順)하고 지극한 도법(道法)에 순

응해야 한다.

효도는 곧 계율이라고 하였다. 나아

가서는 십중계(十重戒)와 사십팔경계

(四十八輕戒)를 말씀하셨으니, 이것이

곧 칭성대계(稱性大戒)로서 효도의 극치 인 것이다. 고려 왕실에서는 의천의 이

우란분계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들 의 윤리 도덕 수준을 고향 시켜 갔다. 효도의 교육으로 이렇게 무거운 법 이 또 있을까 싶은 계명은 바로 기독 교의 구약성경에 있다. “부모를 때린 자는 반드시 사형에 처하여야 한다” (출 21:15/If someone hits father or mother, the penalty is death). “부모 를 업신여기는 자는 반드시 사형에 처 하여야 한다”(출 21:17/If someone curses father or mother, the penalty is death). 자녀인 사람들은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주님을 믿는 사 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신 계명은 약 속이 붙어 있는 첫째 계명입니다(엠 6:1/Children, do what your parents tell you. This is only right.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is the first commandment that has a promise attached do it.” “So you will have along life).

요즈음의 효도는 부모에게 어떤 것 을 드리거나 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 녀들 자신이 건강하게 잘 살면 곧 효 도가 되는 것이다. 다만 죽고 난 후 진 수성찬 차려 놓고 제사 드리는 것보 다 살아생전 차 한 잔 올리는 것이 낫 다(死後萬飯珍羞, 不如生前一杯酒)는 것을 기억하라.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JAN 27, 2023 | A24 | HOUSTON
JAN 27, 2023 | A25 | 휴스턴
JAN 27, 2023 | A26 | HOUSTON
JAN 27, 2023 | A27 | 휴스턴
JAN 27, 2023 | A28 | HOUSTON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특별한 마음을 위한 심리학

야오야오

아무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선 심리 가장 어둡고 깊은 인간 심리의

우리는 모두 외톨이다. 그 누구도 모르는

또 다른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은밀한 심

리가 숨어 있다. 가까운 친구나 가족, 사랑하

는 반려자조차도 알지 못하는 괴상한 우리

의 단면이 분명 존재한다. 겉으로는 평범한

척 살아가지만, 때때로 마음속 분신은 아프

다며 욕망을 채워달라며 꿈틀거린다.우리의

이상한 성향과 심리 뒤에는 무엇이 숨어 있

을까? 저자는 남모르는 심리 장애와 욕망의

근원을 파헤친다. 전 세계 실제 사례를 소개

말의 품격

이 책은『언어의 온도』로 많은 독자의 사랑

을 받고 있는 이기주 작가의 신작 에세이집

이다. 경청, 공감, 반응, 뒷말, 인향, 소음 등

24개의 키워드를 통해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낸다. 고전과 현대를 오

가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이기주 작가

특유의 감성이 더해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전한다. 말을 소재로 삼은 까닭에 남

녀노소 구분 없이 읽을 수 있는 교양서이자

필독서이기도 하다.

분석을 통해 원인과 특징, 증

해결책 등을 제시한다. 저자의 날카로 운 분석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자신의 비

밀을 보듬어 안고 달랠 수 있다. 타인에 대한

자의 펜 끝은 거침이 없다. 쉽게 터놓고 나누

2010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영국, 유럽, 전

세계 다이어리북 시장을 석권한 『5년 후 나

에게 : Q&A a day』가 많은 독자들의 지속적

인 관심과 사랑으로 2023 Sandglass Edition

을 선보인다.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우

리 삶의 소중한 변화와 성장을 효율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된 『5년 후 나에게 :

Q&A a day』2023 Sandglass Edition은 고급

스러운 소재와 찬란하게 빛나는 골드 빛으로

제작되어 바쁜 일상에 지친 나는 물론, 소중

한 친구, 연인, 가족,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은 기존에 출시된 다이어리북과는 차

원이 다르다.

이해의 스펙트럼이 넓어질 수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고독한 자폐스펙트럼, 마 음속에 암 덩어리처럼 자리 잡고 있는 사이 코패스 성향, ‘동지’ 스타일의 사랑인 동성 애의 비밀, 성과 관련된 비밀과 금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인간 심리를 탐구하는 저 선택한 이유다. ‘오늘의 나를 예술 사조로 표 현한다면?’과 같은 철학적 질문부터 ‘머리 를 감지 않고 버틴 최장 기록은?’과 같은 유

지 못했던 내면의 심리에 대해 궁금했던 모 든 것을 분석해준다.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나 혹은 누군가의 마음을 우리가 얼마나 오 해하고 있었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저 자는 말한다. “존재하는 것은 모두 무시되어 서는 안 되고, 서로의 다름은 마땅히 이해되 어야 한다.”

지금 우리는 ‘말의 힘’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온당한 말 한마디가 천 냥 빚만 갚는 게 아니라 사람의 인생을, 나아가 조직과 공동체의 명운을 바꿔놓기도 한다. 말하기가 개인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 지도 오래다. 말 잘하는 사람을 매력 있는 사람으로 간주하는 풍토는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날카로운 혀를 빼 들어 칼 처럼 휘두르는 사람은 넘쳐나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폭포수처럼 쏟아내며 좌중을 들었

다 놨다 하는 능변가는 홍수처럼 범람한다. 모든 힘은 밖으로 향하는 동시에 안으로 도 작용하는 법이다. 언어의 힘도 예외가 아 니다. 말과 문장이 지닌 예리함을 통제하지 못해 자신을 망가뜨리거나 하루아침에 나락 으로 떨어지는 이들이 비일비재하다. 작가는 이 책에서 말에도 귀소 본능이 있다고 주장 한다.

a day(2023 Sandglass Edition)

쾌한 감정을 불러오는 질문까지, 우리 삶에 가치와 유익, 웃음과 긍정을 불어넣는 물음

에 차곡차곡 답을 기록해나가다 보면, 무심 코 흘려보낼 뻔했던 우리 삶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마음에 새겨 넣는 놀라운 기회를 만

나게 된다.

“나를 위해 한 권 사고, 가장 소중한 사람

을 위해 한 권 선물했다.”는 아마존 독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는 가운데, 이 책은 2010년 출

간 이래 현재까지 600주 연속 영국·미국 아

마존 베스트셀러를 기록 중이고, 지난 12년

간 영미권 서점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다이어리북으로 폭발적인 지지와 사랑

을 받고 있다.

이 책은 막상 펼치고 나면 뭘 써야 할지 몰 라 고민하다가 닫고 마는 평범한 다이어리가 아니다. 지금부터 5년 동안 우리 삶에 보석처 럼 박혀 있는 힌트와 단서, 상상력과 창의력 을 제공하는 365개의 질문에 대해 하루에 하 나씩, 직접 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안내한다. 즉 같은 질문에 대해 5년간 5개의 답을 기록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가 바뀌면서 나의 답 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 다. 5년 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성 장과 변화를 거쳐왔는지, 어떤 순간에 가장 빛나고 행복했는지를 간편하게 간직할 수 있 게 해준다. 1년 중 어느 날에 시작해도 괜찮 다. 그저 하루에 하나씩 주어진 지혜로운 질 문에 답함으로써, 이 책은 5년 후 우리 삶에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선물이 되어준다.

JAN 27, 2023 | A30 | HOUSTON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이기주 저 | 황소북스 | 2017년 05월 29일
꼭꼭 숨겨진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
저/김진아 역 | 미디어숲 | 2023년 03월 10일
Book |책과 삶|
이 책에는 하루에 하나씩, 1년 동안 그 답을 기록할 수 있는 지혜롭고 영감 에 찬 365개의 질문이 담겨 있다. 이 365개의 질문이 곧 전 세계 수백만 독자들이 이 책을
후 나에게 Q&A
포터 스타일 저/정지현 역 | 토네이도 | 2022년 11월 14일 | 원제 : Q & A a Day: 5-Year Journal 하며
상과
5년
구체적인
비밀을 파헤치다! 입소문이 만든 베스트셀러『언어의 온도』작가 신작!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적은 인문 에세이 Q&A a day 5년 후 나에게 2023 Sandglass Edition #기록이 쌓여 만든 나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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