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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제98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한인회관에서 열려
풀뿌리 인턴 학생들도 참여해 역사를 배워 3월1일 저녁 7시 한인회관에서는 제98주년 삼일절 을 맞이해 광복회와 휴스턴총영사관이 주관하고 한 인회가 주최한 삼일절 기념행사가 열렸다. 한인동포 약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어린아이부터 풀뿌리 인턴쉽 학생들까지 참석하며 삼일절의 의미 를 재차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민족정신과 기상을 기렸다.
다. 기미독립선언서는 선언 당시 선언서라는 이름이 었지만 훗날 기미년을 기려 기민독립선언서로 불리 게 되었다. 기미독립선언의 전문 도입은 ‘吾等은 玆 에 我 朝鮮의 獨立國임과 朝鮮人의 自主民임을 宣言 하노라’이며 해석 된 독립선언서는 ‘우리는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사람이 자주적인 민족 임을 선언한다’로 시작한다.
한인회 김종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 된 이번 기념 행사의 국민의례에서는 애국가가 4절 모두 불려 졌 고, 성조가도 함께 불렸다. 휴스턴 광복회원으로는 허 도성, 윤신중, 서해룡, 차대덕 씨가 모두 참석했고 차 대덕 씨가 우리는 이에 우리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백주현 총영사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삼일절 기념사를 대독했고 기념사에는 사드 배치 등 한미연 합의 억제 및 방어능력을 배가하여 북한 스스로 핵무 기가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나갈 것이라고 전하 며, “오늘은 우리 민족사에 큰 분수령이 되었던 3·1 운동을 기념하는 매우 뜻 깊은 날입니다. 3·1운동은 우리의 산하를 강점하고 우리 민족에게 가혹한 무단 통치를 자행했던 일제에 비폭력으로 저항한 자주독 립 운동이었습니다. 선열들은 또한 신분과 이념, 지 역과 계층, 남녀노소를 뛰어넘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우리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습 니다.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 건립과 함께 법통으로 계승되고마침내 광복을 쟁 취하는 굳건한 초석이 되었습니다. (중략) 2019년이 면 3·1운동 100주년이 됩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위대 한 3·1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가야 합니다. (중략) 우리 사회는 최근의 일련의 사태 로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 갈등이 확대되고 있으며 서 로를 반목·질시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제는 헌법의 정신과 가치를 존중하는 바탕위에서 서 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조화와 균형을 이뤄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부부터 비상한 각오로 국정안 정과 위기극복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모두 3·1운동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통합의 위대한 정신을 받들어 지금의 위기를 넘어 희망찬 미래로 나
차대덕 씨는 기미독립선언서를 해석문으로 낭독했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광복회원 차대덕 씨
아갑시다. 국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라고 전하고 있다. 김기훈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독립국가유공자와 귀 빈, 광복회 회원들과 풀뿌리 인턴쉽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애국애족의 불타는 마음 으로 함께 해 주심에 감사를 전한다고 전하며 “민족 정신의 기상을 드높인 순국선열의 정신을 결코 잊어 서는 안 된다. 숭고한 정신을 다음 세대로 이러가는 역할을 우리가 해야 한다.”고 말하며 “30대 휴스턴 한 인회가 출범하면서 내걸었던 함께하면 미래가 라는 슬로건처럼 동포사회가 함께 하고 참여 해야 한다. 참 여 없이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강조 했다. 이어 삼일절 노래 제창과 하호영 노인회장의 만세 삼창이 울려퍼졌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만세삼창을 외치기 전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부인하고 헌 정질서를 파괴하는 종북좌파, 정치인, 언론인, 교사, 노동자, 종교인 등을 모두 전원 척결해야 된다고 주장 하는 애국 동포 여러분 힘차게 자유대한민국 만세를 외칩시다. 자유대한민국만세” 라고 선창 한 후 만세 삼창을 외쳤다. 한편, 이날 열린 삼일절 기념행사 직후에는 김기훈 한인회장은 지난 1월 28일 열렸던 휴스턴 동포행사 설날 큰잔치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한 한인회 최영기 부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동자강 기자>
※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린 삼일절 기념행사는 코리아월드 e-news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 할 수 있 습니다. 코리아월드 e-news 구독 방법 : 카카오톡 친 구추가 (아이디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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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한빛 장로 교회 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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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3월 3일(금)~5일(일) 장소: 3929 Colgate St
송진영박사의 '한의학 강좌'
14
일시: 3월 14일(화) 오후 12시 장소: 휴스턴노인회
코리아월드 입니다. 2001년 12월 12일 창간 HEADQUARTERS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Tel 713 827 0063 | Fax 713 827 0018
미주 한인체전 선수단 후원 크로피쉬 보일 행사
4
일시: 3월 4일 (토) 오전11시~오후5시 장소: 1549 Campbell Rd
실버대학 개강일
9
일시 : 3월 9일 장소 : 순복음교회
한국어 식품매니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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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AR
일시 : 3월 11일(토) 오전 9시~오후 3시 장소 : 휴스턴 노인회관 수강료 : $195 문의 : (281)236-4065
썸머타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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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일) 새벽 2:00 → 3:00
호남향우회 회장 이취임식
14
일시 : 3월19일 저녁7시 장소 : 코리아하우스
김용식박사의 '신장/방광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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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3월 21일(화) 오후 12시 장소: 휴스턴노인회
무료 콜레스테롤 정밀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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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us 의료이동봉사단'의 '무료 콜 레스테롤 정밀검사 및 혈당, 혈압검사' 일시: 3월 22일(수) 오전 9시~12시 장소: 휴스턴노인회관 문의: 713-465-6588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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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3월 29일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타운행사 게시판 무료이용 안내** 휴스턴 한인 커뮤니티 단체나 교회, 각종 동아리 모임의 주요행사 일정들을 코리아월드 타운행사 안내 게시판에 무료로 게재해 드립니다. 많은 이 용 바랍니다. 신청방법: 편집국 이메일 접수 mykoreaworld@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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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통합KCC 이사진 구성 윤곽 드러나 신창하 이사장 투명, 공개, 체계적 운영해 나갈 것
매주 월요일 오전 코리아커뮤니티센터 (이하 KCC)를 방문하면 KCC 신창하 이사 장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1일 신창하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매주 월요일은 회관으 로 출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창하 이사 장은 회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것들을 이 사진들과 논의하고 동포사회 한인들과의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한인회관이 한인동포사회가 보다 활발하게 참여하는 장소로 거듭나게 되도록 운영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취임 후 첫 월요일인 27일 오전 한인회 관을 찾았다. 신창하 이사와 심완성 이사 가 한인회관에서 재정관리, 회계보고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었지만 반갑 게 맞아 주었다. 신창하 이사는 인사가 끝 나자마자 “한인장애우학부모협회의 회관 신청이 아직 없었다. 소식이 전해 졌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지난 취임식에서 동포사회 한인들이 함 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인회관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밝힌 신창하 이사장 은 한인장애우학부모협회가 특정 교회에 서 모임을 갖으며 다른 교인들이 불편해 하는 이유로 새로운 장소를 섭외 중이라 는 소식을 접하고 회관 신청을 통해 무료 로 회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 힌 바 있다. 이미 한인장애우학부모협회 송철 회장은 지난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 해 듣고 본지에 감사한 일이라고 전한 바 있다는 말을 건네자 신창하 이사장은 한 인장애우학부모협회 뿐만 아니라 한인동 포들이 보다 편하고 자유롭게 회관을 사 용하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그러한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KCC 이사진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신창하 이사장은 안권 전 이사장과 이 사진들이 한인회관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 해 지난 2년간 많은 노력을 해 회관의 운 영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전하며 “이번 이사진들은 투명하고, 공개적이고,
은행 계좌 내역이다. 재정보고에는 한인 문화원의 내역은 포함 되지 않았지만 앤 박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전하며 재정 보고 상세내역은 오픈 엑세스로 동포사회 에 언제나 공개할 것임을 밝혔다.
체계적인 한인회관을 운영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라고 전하며 매월 CPA를 통 해 재정과 회계 보고를 할 것이라고 알렸 다. 신 이사장은 기존에 한인학교와 건물 관리비, 이사회비의 계좌가 분리되어 존 재 하고 있었지만 항목별 지출이 해당 계 좌에서 지급 되지 않고 항목이 혼재 되 어 지출 되는 과정에서 재정을 정립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과 정을 정리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현재 새로운 CPA를 통해 대부분 정리가
될 것이라고 알리며 조만간 재정 보고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3월 1일 신창 하 이사장은 휴스턴 한인언론사에 이메일 을 통해 재정보고를 전해 왔다. 신창하 이 사장이 이메일을 통해 전한 문서는 7개 파 일 209페이지 분량으로 1개 파일 9페이지 는 2015년과 2016년의 재정 보고 리포트, 6개 파일 200여 페이지는 은행 계좌를 통 한 입출금 내역이었다. 6개 파일은 2015년 KCC이사회, 건물관리비, 한인학교, 2016 년 KCC이사회, 건물관리비, 한인학교의
한편, 심완성 이사는 새롭게 출범하는 이사진은 기존의 이사들과 추가로 활동하 게 된 이사들을 포함 총24명으로 지난 이 사회 임원보다 증가했다고 전했다. 심완 성 이사는 “일부 이사들이 등록서류를 아 직 제출하지 못해 5명은 펜딩 상태이지만 거의 모두 함께 봉사 할 것으로 보인다.”라 고 전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이사진은 기 존의 16명(김윤희, 김인호, 리한, 박원빈, 박은주, 신창하, 심완성, 심훈, 안권, 안진 숙, 윤건치, 윤찬주, 정정자, 탁순덕, 헬렌 장, Victor Alvarez)의 이사와 신규 이사 8 명(김미선, 오지원, 국지수, 폴윤, 홍해련, Eric Davis, Ellen Lim, John Yee)이 될 것 으로 보인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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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헬렌 장 회장,
3.1절에 광화문 행사 참여, 탄핵기각 외쳐
25대(2006~2008) 휴스턴 전 한인회장, 전 중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회장, 민주평 통휴스턴협의회 상임위원 헨렌 장이 다시 한국을 방문해 탄핵 기각 집회에 참여 했 다. 작년 12월 안국동 집회에 참석하고 3 개월 만이다. 헬렌장은 2012년에도 국회 앞에서 종북 국회의원 사퇴 촉구를 위한 1 인 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던 것으로 잘 알 려져 있다. 그 사이에도 미국에서 다양한 집회에 참여해 탄핵기각 목소리를 냈던 헬렌장은
최근 휴스턴 탄핵기각 애국집회에도 참여 해 자유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삼일절에는 민주평통자문회의 안보회의 참석차 한국으로 건너가 광화문 탄핵기각 집회에 참석했고, 집회 한가운데 무대에 올라 탄핵기각을 외치며 태극기 민심을 전했다. 헬렌장은 광화문 탄핵기각 집회 무대에 서 “지난 4년 동안 안정된 국가를 조성하 며 국방을 누구보다 튼튼히 하시고 국가 간 외교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신 분 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입니다. 역대 대통
령 가운데 대통령으로서의 업무수행을 이 렇게 능력 있게 잘 해 오신분이 또 있었습 니까? 광화문 촛불이 민주노총이 주도하 는 세력으로 명백하게 밝혀지고 있는 시 기에 김정남의 암살소식까지 더해져 우리 의 조국은 그야말로 백척간두의 사면초과 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 난국을 타개할 방법은 오로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기각 만이 살길입니다. 이것이 곧 진정한 대한 민국의 민심이며 태극기의 민심인 것입니 다. 이렇듯 조국을 위한 정의로운 일에 역 행하는 수많은 종북좌파들이 우리의 대한 민국에서 완전하게 사라질 때까지, 그리 고 우리의 단 한 명뿐인 애국지도자 박근 혜 대통령이 우리의 품으로 복귀할 그날 까지 우리 모두 순수한 애국 행동을 멈추 지 맙시다. 여러분!”이라고 외쳤다.
터뷰에서 “비가 내리는 날임에도 불구하 고 태극기 민심이 전국적으로 약 500만 이 운집한 것으로 보여 진다. 오늘 집회에 서 김평우 변호사의 연설이 현 시국에 대 한 정확한 시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 이곳의 광화문에도 촛불은 꺼져가고 있고 태극기가 민심을 대변하고 있는 것 을 알아 볼 수 있었다.”고 전하며 광화문의 북쪽에는 촛불이, 남쪽에는 태극기가 모였 던 모습을 상세히 설명하며 한국이 남과 북, 촛불과 태극기로 분열 된 현실에 걱정 이 많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이와 함께 헨렌장 회장은 본지와의 인
헨렌장은 이번 집회에 참여하면서 휴스 턴, 샌안토니오, 달라스를 비롯한 텍사스 와 미주전역 애국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 금도 모아 태극기 집회에 전달했다는 말 을 전하며 미주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동자강 기자>
회장에 공식출마 언론에 선언한 입후보자 에게 만 사용용도에 적합하게 사용한다는 각서를 받은 후 교부한다. 제2차 선관위 모 임은 4월 13일에 워싱턴 DC 사무실에서 진행한다. 부재자 투표 등록 할 우체국 사 서함을 정기총회(투표)가 있는 장소에 정 한다. “이다. 신입 정회원 등록 마감은 3월 31일이며,
정회원 부재자 투표 등록 마감일은 4월 30 일, 부재자 투표 마감일은 5월 10일로 정해 졌으며, 이번 선거의 입후보자 등록은 4월 14일까지이다. 2017년 7월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될 27대 미주한인 회총연합회 총회장은 오늘 5월 13일에 선 출 된다. <동자강 기자/사진제공:선거관리위원회>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선관위 27대 총회장 선거 준비에 박차 4월 14일까지 입후보자 등록, 5월 13일 총회장 선거 제27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선거관리 위원회(이하 선관위)는 23일 선관위 회의 를 개최하고 27대 미주한인회총회장 선 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선관위 회 의에는 김기홍선관위원장, 송폴 부위원장, 국승국 간사, 노성일, 박용락, 서정일, 장대 현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선관위 결정 사
항에 따르면, “선관위는 회칙에 명시된 선 거과정에 필요한 내용만 처리하고, 61명 에 대한 자격 조건 여부는 집행부에 정하 여 선관위에 명단을 제출한다. 총회장 입 후보 신문광고는 재외동포신문, 월드코리 아, 그리고 Los Angles에 있는 한국일보, 중앙일보에 신청한다. 총회장 추천서 발 송은 부위원장과 간사에게 일임한다.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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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스턴 한인 동포 여러분, 우리 KCC의 주요 사업 목적 중 하나가 한인 사회의 화합과 친교를 돕는데 있습니다 KCC는 1년전 종래의 KCC와 한인학교가 통합을 한 단체로서 한인학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인학교 16명의 교사들은 3살 부터 16살까지 140여명의 학생들을 보살피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또한 KCC는 한인타운 근처에 모임 장소로서 한인회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KCC의 문화원은 사진, 요리, 공예, 온라인마케 팅, 영어, 컴퓨터 사용법, 한글, 춤 등 다양한 강좌들을 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KCC는 다른 커뮤니티 그룹들에게도 우리 한국문화 를 알리는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다음 중점 사업은 우리 한인사회 내에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저희에게 연락주시면 그 분들을 모아 필요로 하는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KCC는 ▶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이 필요로 하는 분들을 찾고, ▶ KCC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연락하며, ▶ 이 분들이 갖는 모임을 더 많이 홍보하고, ▶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것입니다.
Bingle
Blalock
▶ 우선 이러한 모임들의 미팅 장소를 제공하고, ▶ 이러한 모임들이 스스로 조직화하고 성장할수 있게 도우며 ▶ KCC는 필요시 이들을 위한 펀드와 전문가들의 도움을 구할 것입니다.
Long Point
Hollister
한인회관
KCC의 제한된 재정 여건 상,
I-10
우리 KCC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을 구합니다. ▶ 가정폭력 피해자 (도움을 구하고 경험을 나눌 안전하고 믿을만한 장소 찾기) ▶ 장애자녀들의 부모 (아이디어 공유, 도움 구하기, 교대로 아이 돌봐주기) ▶ 문제아 를 두신 부모 (부모님께 조언과 학생들을 이끌어 주실 분 찾아 드리기) ▶ 나이 드신 부모님을 위한 프로그램 (일상 생활부터 주거지 까지 도움 계획, 장례 절차 도움, 유언장과 재산 정리 등등) ▶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또는 기타 전문가 서비스) (다양한 변호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질의 응답을 통해 만족스러운 전문가를 찾기) 여러분들이 필요한 것들을 KCC에 들려주세요. 우리 KCC와 함께 여러분과 비슷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 아 함께 합시다. 함께 모이면 힘이 생기고 그를 통해 도움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 KCC가 여러분께 도 움이 되어드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KCC 이사장 신창하(David Shi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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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교회 실버대학
어른을 섬기는 모습 통해 효를 배워 가길
▲ 홍형선 목사
순복음교회 관계자는 교인들이 주일 중심으로 생활 패턴을 보이고 있다면, 실버대학 어르신들은 실버대학 강좌가 있는 목요일을 중심으로 생활을 한다며 실버대학의 의미와 가치를 수강생들이 매우 높게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휴스 턴순복음교회의 실버대학 접수 및 등록 은 개강 당일까지 현장에서 가능하다고 알렸다.
순복음교회(목사 홍형선)의 실버대 학 일곱 번째 학기가 3월 9일 목요일부 터 시작 된다. 70세 이상(1947년생 이하)의 노인들 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실버대학의 이 번 학기 강좌에는 모바일 활용, 영어회 화, 합창, 시민권 취득반, 하모니카, 바 둑과 장기, 시대와 선교, 탁구, 건강 마
사지 이론, 경배와 율동, 성경 인물 이 야기, 공예, 한방클리닉 등 다양한 과목 들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개설 되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어르신들 을 찾는다. 홍형선 목사는 실버대학 설립의 목 적과 취지에 대해 “어르신들이 실버대
학에서 배움을 이어 가는 것은 매우 중 요하다. 이와 함께 실버대학을 통해 자 녀들과 젊은 세대가 어르신들을 만나 어른들의 흔적을 배우며 효를 실천하 고 효사상이 교육 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전하며 어르신을 섬기는 마음으로 실버대학이 설립 되었다고 전했다.
실버대학 운영을 비롯해 매년 다양 한 선교활동과 동포사회에 나눔과 봉사 를 실천하고 있는 순복음 교회는 한글 학교, VBS, 비전집회 등 다양한 프로그 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7월에는 터키 시리아 난민선교에 나설 예정이며 올해도 열릴 비전집회 마지막 날에는 신임 장로와 권사 임직식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동자강 기자>
호남향우회 정기총회,
19일 제2대 호남향우회장 취임 한다 동포사회에 귀감 되는 단체로 거듭나고자 원의 밤 행사에도 적극 참여 했는데 정작 KCC 이사장 취 임식에 초대 받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전하며 호 남향우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 전해 동포사회에 귀감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자고 함께 외쳤 다.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360여명의 선수단, 1,500여명 참석 지난 25일 휴스턴 웨스트필드
이번 대회에는 한인이 운영하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휴스턴 오
고 있는 체육관의 참여도 있었
픈 태권도 챔피언쉽이 개최 되었
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민족들이
다.
모두 함께 어울리는 대회로 거
휴스턴 태권도협회(회장 송철)
듭 발전 하면서 태권도의 세계적
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휴스턴
인 위상을 재차 확인 할 수 있는
뿐 아니라 달라스와 아칸소를 비
장으로 펼쳐졌다는 점에서 그 의
롯해 해외의 멕시코, 코스타리카
미가 더욱 크다. 선수 규모 역시
에서도 참여하며 그 열기가 매우
360여 명의 선수단과 관객 1,500
뜨거웠다. 작년보다 대회 규모가
여 명이 참석했다.
커지면서 체육관이 좁게 느껴 질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대회에는 휴스턴 체육회 에서도 최병돈 회장, 유유리 수
개막식에서는 한인목사인 중
석부회장, 크리스남 부회장, 강
앙장로교회 오시영 목사가 애국
문선 이사 등 임원진이 함께 참
가와 성조가를 불렀고, 송철 회
석해 휴스턴 태권도협회의 휴스
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 한 코스
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의 자리
타리카 관장에게 감사패를 선사
를 빛냈다.
하기도 했다.
<동자강 기자>
26일 휴스턴 호남향우회(회 장 김남곤) 정기총회가 열렸 다. 유달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19일 제2대 호남향우회 회장 으로 유경 이사가 취임 할 것 이라는 소식과 함께 다가 올 5월에는 5.18 기념행사 개최 와 장학생 선발이 진행 될 것 이라고 알렸다. 과거에도 휴스턴에는 호남 인들의 다양한 교류와 활동이 있어왔지만 2015년 제1대 김 남곤 회장의 취임과 함께 현
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호남 향우회는 호남인들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휴스턴 한인 동포사 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 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 다. 휴스턴 호남향우회는 노 인회 후원을 비롯해 후학 양 성을 위한 장학생 선발, 휴스 턴 한인사회와 활발한 교류 를 하며 한인 단체와 한인 동 포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 쳐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호 남향우회는 KCC 한인학교 후
이에 대해 KCC 측에서는 신임 이사장 취임식 준비 과 정에서 일부 누락 된 점에 대 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한간 에 떠도는 고의가 있었던 것 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결코 그럴 연유가 없음을 밝 혔다. 오히려 KCC 측에서는 더욱 많은 한인 동포들과 교 류하고 한인단체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지난 27일 호남향 우회 신임회장 인터뷰에서 밝 힌 바 있다. 이취임식은 19일 저녁 7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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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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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MAR 3, 2017
코 리 아 월 드 | 17 |
휴스턴 총영사관,
선거법 위반 주의 당부 재외선거인도 비방 · 허위사실공표 시 고발 조치 터넷 개인방송을 이용하여 입후보예정자 B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비방한 혐의로 브라질에 거주하는 재외선거인 A 를 2월 21일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 발하였다.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잘 모르고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를 방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는 2016. 12. 8. 유튜브의 개인 방송채 널을 이용하여 입후보예정자 B의 부친이 ‘인민군 상좌 출신’이라는 허위사실을 공 표하고, B를 ‘빨갱이’, ‘짐승보다도 못한 인간 말종’, ‘북한으로부터 조종당하는 로 봇’이라고 비방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 작하여 방송한 혐의가 있다.
2월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도자 료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인
선관위가 제19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 여 허위사실공표 및 비방 혐의로 고발한
▲ 지난18대 선관위 선거법 위반 사례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경찰청)
주 대한민국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백주현)에 새로 부임한 곽진경 재외선거 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재외선거인의 대 선 입후보예정자 비방·허위사실공표에 대한 주의를 당부 했다. 곽진경 재외선거관은 보도자료와 함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관위는 가짜뉴스 등 허위사실유포 및 비방·흑색선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비방·흑색선전 TF팀’을 구 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월 20일까지 총 1,701건의 비방·흑색선전 게시물을 삭 제 조치한 바 있다. 중앙선관위는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되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하는 허 위사실공표 및 비방행위는 엄중히 조치 할 것이라면서, 유권자들 또한 무차별한 비방·흑색선전 보다는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으로 판단하여 줄 것을 부탁하였다. <동자강 기자 / 자료제공: 휴스턴 총영 사관>
총영사관
휴스턴대학과 함께 한식 세계화 행사개최 예정 주 대한민국 휴스턴 총영사관(총영 사 백주현)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휴 스턴대학교와 함께 국제교류재단의 지 원을 받아 3.1(월)부터 3.3(수)까지 간 휴스턴대학교 캠퍼스 내 힐튼호텔에 서 한식 세계화 행사(Korean Cultural Food Experience)를 개최할 예정이라 고 알렸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3일간 개최될 이번 행사에는 메이필드(Mayfield) 서 울 호텔 스쿨 소속 정영복, 윤태원, 송 원경 3명의 교수들이 직접 참여하여 한 식 조리과정 시연, 한식 오찬, 현지 요 식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 등 다
양한 방식을 통해 한식을 알릴 예정이 다. 행사 첫날인 3.1(월)에는 서울 호텔 스쿨 3명의 교수들이 휴스턴대학교 힐 튼 호텔 경영대학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과정을 직접 시연 할 예정이 며, 휴스턴 총영사관 백주현 총영사가 참석해 환영사를 전할 예정이다. 3.2(화)에는 힐튼 호텔 경영대학에서 춘계 구직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동 계기에 미국 전역 호텔의 인사 담당 자들, 경영대 재학생 및 교수 등을 대 상으로 한식 오찬을 제공 한다. 3.3(수)에는 서울 호텔 스쿨 3명의
교수와 힐튼 호텔 경영대 교수들이 공 동으로 현지 한식 요식업체 및 기타 희 망자들을 대상으로 한식 관련 워크숍 개최 예정이라고 전했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보도 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는 휴스턴 내 현지 대학생, 교
수 및 한식 업체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 호텔의 인사 담당자 등 다양한 인사들 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우리 한식을 미 국 내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 자료제공: 휴스턴 총영 사관>
타운뉴스
| 18 | KOREA WORLD
MAR 3, 2017
나사연구원에 이어
프랑스 학자도 부시공항 억류 A&M 대학 학회 참가 위해 관광비자로 방문
나사 연구원이 지난 1월 30일 공항에서 구금되더니 이번에는 이집트 출신의 프랑 스 저명 역사학자가 별다른 이유 없이 공항 에 10시간 넘게 억류되는 일이 벌어졌다. 26일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BBC방 송 등에 따르면 프랑스국립과학센터 수석 연구원이자 제2차 세계대전 전문가인 저명 역사학자 앙리 루소는 지난 22일 텍사스주 에서 열리는 학회 참석차 파리발 항공편으 로 휴스턴의 조지 부시 국제공항에 도착했 다.
그러나 미국 이민당국은 이집트 태생의 프랑스인인 루소를 불법체류자로 분류하 는 착오를 일으켰다. 이에 루소는 10시간 넘게 공항에 억류당한채 파리로 강제추방 당할 위기에 놓였다. 학회가 열리는 텍사스 A&M 대학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법 전문가들을 보내 개입한 덕분에 루소는 결국 무사히 풀려났 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혼란을 겪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극기 아리랑이여! 둥둥둥 승전고[勝戰鼓]의 북소리 들리어 온다 만나 보지도 못할 후손들을 위하여 4군 6진 국토를 넓히신 김종서 장군의 목소리들리어 온다 조국의 바다를 지켜내신 이순신장군의 목소리들리어 온다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다 숨져가신 모든 열사들의 노래소리 하늘높이 펄럭이는 저 태극기 귀 귀울여 바라보면 조국의 하늘에 태양을 밀어 올리는 피끓는 함성 천지[天地]를 진동[震動]하듯 분명히 들리어 온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것이니 적을 섬멸[殲滅]하라, 적을 섬멸하라, 섬멸하라 만나보지도 못할 후손들을 위하여 살아있는 목숨을 조국에 바쳐놓고 열 두척의 배로 해일처럼 밀려오는 외적을 바다에 수장시키고 나라를 구하신 성웅[聖雄] 이순신 장군의 고귀한 뜻을 이 어 받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 일본의 총칼 앞에 맨 주먹 붉은 피로 산천[山川]을 물들이며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란 과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시리아, 예멘 등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와 난민의 입국을 각각 90일, 120일간 불허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들 국적자가 공항 에서 발이 묶이거나 영주권자가 이 명령의 대상에 포함되는지 등을 놓고 엄청난 혼란 이 발생한 데 이어 연방법원에서 잇따라 제 동이 걸리면서 시행이 중단된 상태다. 그런데 이 행정명령의 대상조차 아닌 이 집트 출생에, 미국 비자 면제프로그램 가입 국이어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프랑스 국 민이 분명한 이유 없이 억류되면서 이 행정 명령의 부작용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른 것
- 박영숙영 -
무궁화꽃 피어나듯 앞 사람 쓰러지면 뒷 사람 일어서서 이 땅을 지켜내셨던 숭고한 선열[先烈]들의 뜻을 이어 받아서 아~! 거례여! 지구촌의 동포여! 천둥치는 조국애[祖國愛] 뜨거운 가슴으로 나눌수 없는 바다처럼 우리 사람바다 되어서 산맥처럼 손에 손잡고 조국을 지키려 가자! 아리랑, 아리랑 , 태극기 아리랑이여! 남침으로 형재의 피가 길 바닥에 엉겨붙고 전우들의 시체를 넘고넘어 앞으로, 앞으로 진격하라, 진격하라, 진겨~억….. 총알처럼 북으로,북으로 날아가든 국군용사들의 조국애 만나보지도 못할 후손들을 위하여 목구멍에 피멍들도록 잘살아 보세 잘살아보세 외치던 산업세대 초석[礎石]이 되어 세계속에 우뚝선 대한민국 경제성장 핵처럼 터져버린 욕망의 꼬리를 물고
이다. 루소를 도운 이민법 전문가 파트마 마 루프는 이민당국의 이번 행위는 "지나친 대 응"이었다면서 "입국관리와 모든 비자의 세 부조항 심사, 집행이 훨씬 더 경직되고 엄격 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루소도 25일 트위터에 "나를 체 포한 그 관리는 미숙했다"면서 "내 상황은 내가 본 다른 사람들의 경우와 비교하면 아 무것도 아니었다"고 썼다.A 그는 이튿날 프랑스판 허핑턴포스트 기 고문을 통해서는 "이제 대서양 반대편에 있 는 극도의 독단과 무능력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은 더는 (예전의) 미국이 아 니다"라고 전했다. <KW>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킨 당파전쟁에 흔들리는 조국 안보 아~! 이어찌 통탄[痛歎]하지 않으랴 보이지 않고 볼수 없는 머리싸움 세계는 지금 두뇌와 두뇌의 전쟁중인데 간에 붙어 백성의 피를 빨던 거머리는 어디를 가고 충신도 충의도 한 사람없이 손 발이 묶이고 입에 재갈이 물려서 구중궁궐 독방에 갖히어서 피눈물 흘리시는 대한[大韓]의 태양 아~! 거례여! 지구촌의 동포여! 천둥치는 조국애[祖國愛] 가슴속에 품고 있는 태극기 꺼내 들고 하늘 높이 휘날리며 나눌수 없는 바다처럼 우리 사람바다 되어서 산맥[山脈]처럼 손에 손잡고 조국을 지키려 가자! 평화와 자유와 희망의 씨 뿌리면서 무궁화꽃 무궁무진 피우며 행복하게 살다가 언젠가는 우리가 돌아 가야 할 이땅! 조국을 빛내며 우리들의 후손들이 천만년을 살아가야 할 이땅을지키려 우리 함께 가자! 아~! 조국이여 영원하라 아~! 조국이여, 조국이여 영원히 빛나라 아리랑, 아리랑 , 태극기 아리랑이여!
코 리 아 월 드 | 19 |
MAR 3, 2017
<세상과 환자에 희망을 주고 인간존중의 따뜻한 마음으로 치유한다.(Hope·Humanity·Healing)>는 병원이념을 그대로 옮겨 담은 힐링인테리어로 새롭게 변화된 양지병원에서 코리아월드와 함께 고국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새병원 완공과 함께 선진종합병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된 양지병원은 350병상 확충과 함께 최첨단 의료장비 구비와 우수전문의 대폭 보강으로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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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350만원 / 여: 370만원
VVIP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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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비타민D + 호르몬 (Testosterone, Estrogen) 8. 호모시스테인 (심혈관질환,중풍원인인자) 9. 체지방 검사 10. 부인과 검사 11.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2.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3. 문진 및 전문의 상담
1. PET-CT 2. 뇌MRA 3. 뇌MRI 4. 관상동맥CT 5. 흉부 (폐)CT 6. 복부조영CT 7. 심장 초음파 8. 갑상선 초음파 9. 경동맥 초음파 10. 전립선 초음파 11. 골밀도 검사 12. 대장내시경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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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입원 종합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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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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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1. 뇌M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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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2. 뇌M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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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3. 관상동맥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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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4. 흉부 (폐)CT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5. 심장 초음파 6. 요 검사 10종 6. 갑상선 초음파 7. 체지방 검사
7. 경동맥 초음파
8. 부인과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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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KOREA WORLD
MAR 3, 2017
배창준 씨,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노인회에 식사대접 늘 가슴 한편에 있어왔기 때문에 하진 이의 백일을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 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컸다고 전했다. 배창준 씨 의 인사말을 듣고 노인회 회원들은 축 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고 하진양의 백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러 주었다. 지난 24일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회 장으로 활동 중인 배창준 씨가 노인회 를 찾았다. 배창준 씨는 첫 손녀인 양 하진 양이 100일을 맞게 되면서 100 일 잔치를 가족과 함께 보내는 대신 노 인회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배창준 씨는 인사말에서 첫 손녀를 보게 되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는 말과 함께 개인적으로 일찍 부모님 을 여의면서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이날 노인회 식사대접에는 배창준 씨 부부와 장녀와 사위 그리고 조카가 함 께 참석해 노인회 어르신들에게 인사 를 전하고 식사를 대접했다. 한 노인회 원은 “가족들이 함께 노인회관을 찾아
우리와 함께 기쁨을 나눠주니 고맙고 또 고맙다. (양하진)아이의 백일을 축하 한다. 훌륭하게 자라서 자랑스러운 인 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냈 다. 휴스턴 동포사회에서는 매월 다양한 형태의 나눔과 봉사가 다양한 단체를 통해 노인회 어르신들에게 실천 되고 있다. 단체 뿐 아니라 개인까지 효를 실 천하는 휴스턴 동포사회의 아름다운 미 덕이 올해도 가득할 것으로 기대 된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총회 정관 변경을 통해 회장 임기 3년으로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정태 환)가 지난 26일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휴스턴베트남참전국가 유공자회는 약 26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되어 있다. 휴스턴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회의 기존 정관에 따르면 회장 임기는 2년으 로 현 정태환 회장의 임기는 2월 종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 에 대한 안건과 함께 정관을 변경해 현 회장의 임기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되었는데 정관 변경의 타당성은 미주베트남참전유공자회의 회장임기 는 3년, 한국본부의 회장임기는 4년으 로 되어 있는 점을 바탕으로 했다. 정태환 회장은 다른 분이 회장을 맡 아 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며 문박 부 회원을 추천 했지만, 문박부 회원은 정태환 회장의 그 동안 역할에 대해 칭 찬을 아끼지 않으며 미주베트남참전유 공자회 정관과 동일하게 3년으로 정관 을 변경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는 의 견을 피력했다.
문박부 회원의 회장직 고사 의견을 전해들은 다른 회원들도 신임 회장 선 출 보다는 미주 정관이나 한국본부 정 관에 준해 변경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했고 결과적으로 미주 정관을 따르기 로 해 현 회장의 임기를 2년에서 3년으 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 회 정태환 회장의 임기는 내년2월까지
유지 된다. 한편, 이날 참석한 또 다른 회원은 “비즈니스로 바빠서 활동을 잘 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아 미안하게 생각한다. 물질적으로라도 더욱 유공자회를 도와 (정태환)회장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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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 2017
업소
코 리 아 월 드 | 21 |
탐방
휴스턴 30년 역사의 윈포드 장례식장 페어뱅크점 오픈하고 한인 장의사 영입해
최근 휴스턴에서 아시안들의 장례를 이끌어 왔던 윈포드 장례식장이 페어뱅 크에 두 번째 장례식장을 오픈하며 한인 장의사를 영입했다. 중국계 미국인이 운 영하는 휴스턴 윈포드 장례식장은 지난 30년간 아시안의 문화를 반영한 장례식 장으로 장례문화를 이끌며 아시아계 이 민자들에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유가족들의 또 다른 가족으로 윈포드 윈포드 장례식장 데니시는 “윈포드 장 례식장은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하고 그들의 또 다른 가족으로 고인의 돌아가 는 길을 함께 해 오면서 그들의 또 다른 가족으로 마지막 길을 함께 해 왔다. 고 인의 추모길에 함께 하는 윈포드의 진심 어린 마음이 유가족들에게 닿아 지금의 윈포드가 있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 된 다. 고인을 잘 모시고 가족 같은 마음으 로 유가족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윈포드의 가장 큰 목표이다.”라고 말했 다.
리본으로 묶인 한복 고름을 보며 장의사의 꿈을 꾼 이병민 한인 장의사 “조지아에서 장례공부를 하며 인턴 생 활을 할 때 고인의 한복 고름을 리본으로
묶어 둔 것을 보고 한인 장의사로 한인동 포들의 정서와 문화를 반영한 그런 장의 사가 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윈 포드에서 근무하게 된 이병민 장의사는 13세에 미국으로 이민 온 1.5세 한인이 다.
사소한 것일지라도 정성으로 채워야 이병민 장의사는 “일반적인 한인들의 장례식에는 미국식 장례에 우리 전통의 장례가 맞춰지다 보니 사소한 것들을 놓 치는 경우가 있다. 보는 이들에게는 사 소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유가족들에게 는 아주 작은 하나도 정성 채워져 고인 을 보내 드리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한
국의 장례문화와 한국의 전통을 아는 장 의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병민 장 의사는 미국에서 장례를 공부했지만 한 국으로 건너가 한국 장의사 아래에서 수 년간 장례를 배워 미국으로 다시 돌아 왔 다. 한국에서 쌓은 경험과 미국에서 배운 장례를 통해 한인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한 이병민 장의사는 “고 인의 마지막 길에 한복과 수의가 엉망이 거나 너무 짙은 화장 등으로 인해 한인동 포 유가족들이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 며 나 또한 너무 안타까웠다. 한인동포들 의 마음을 헤아리고 아픔을 함께 하는 장 의사로 한인 동포사회와 함께 하고자 한 다.”라고 말했다. 윈포드 장례식장은 게스너에 위치한 장례식장에서 이어 페어뱅크에 두 번째 장례식장을 오픈했다. 페어뱅크 장례식
장은 장례식장과 화장장 시설이 함께 구 비 되어 있으며, 종교예식을 위한 장례장 이 함께 마련되어 있다. 윈포드 장례식장 관계자는 “고인의 죽음으로 경황이 없고 정신이 없을 유가족들에게 윈포드에서는 장례식에 걸친 모든 것들을 시작부터 끝 까지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모두 책임지 고 있다. 모국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고인 과 유가족의 의중이 있을 경우 유해 이송 도 책임지고 있으며, 그 동안의 노하우로 저렴한 장례비용과 장례보험도 함께 제공 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뿐만 아니라 윈 포드에서는 교회나 성당의 장례식에도 출 장 장례를 진행하며 유가족의 원하는 형 태의 장례를 도우며 한국의 문화와 정서 를 반영한 장례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전 했다. 이와 함께 윈포드에서는 고인의 화 장, 장례 등 장례 전반에 걸친 모든 것들 을 가족의 마음으로 유가족과 함께 하는 윈포드에서는 자체 장례 보험서비스를 운 영하고 있다. 윈포드 관계자는 “윈포드 자 체 장례보험 상품은 자녀들의 장례 부담 을 덜어 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 고 비용도 저렴해 많은 분들이 가입하고 있다. 윈포트 자체 장례 보험상품의 최저 금액은 $3,700 이다.”라고 소개 했다. 윈포드 페어뱅크 장례식장과 화장장은 8588 Breen Rd에 위치해 있으며, 한인 이병민 장의사를 통해 한국어로 모든 상 담과 문의(224-723-8175)가 가능하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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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철 칼럼
MAR 3, 2017
ㅣ최수철의 바른소리 쓴소리ㅣ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동물의 육감”은 “인간의 육감”을 능가하나?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최근 헌법 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로 갈라진 갈등이 나 라를 두 쪽 낼 지경이다. 촛불과 태극기 세력이 내전(內戰)에 가까울 정도로 대 립하고 있다. 정치권은 탄핵심판, 종료 전에 박대통령의 사법처리 부담을 덜 어줘야만 이 문제를 좋은 방향으로 해 결 할 수 있다고 하는 합리적인 의견 (?)도 있었으나 그러나 현실화 가능성 은 전혀 없다? 청와대는 ”말이 안 된다”고 하고, 친 박은 ”탄핵이 기각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야당 의원들은 “박대통령에 대한 사법 절차는 정치권이 막을 수 없다” 고 한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끝장을 보 겠다는 두 열차가 정면 충돌로 내 닫 고 있어 어떤 결정이 나든 심각한 후유 증이 우려된다. 1993년 일본 고베 지진 발생 10일 전, 뱀들이 약속이나 한 듯 땅 위로 기어 나왔다. 지진 발생 며칠 전에는 새들이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산만하게 날아 다녔다. 몇 시간 전에는 돼지 등 가축이 천방지축 날 뛰었다. 도 교 대 지진 연구팀이 재앙을 미리 감지 하는 동물들의 형태를 관찰한 결과다. 5,000여 명이 숨지고 2만 7,000여 명 이 다친 7.2의 강진이 닥칠 것을 인간 은 까맣게 몰랐는데 동물들은 알고 있 었던 것이다. 1963년 유고슬라비아 지 진 발생 하루 전 스코플레 동물원이 온
통 아수라장이었다. 사자는 안절부절 못하며 으르렁댔다. 둔한 하마가 동물 원 우리를 넘으려 했으며 동물들이 한 참 동안 소란을 피우다 잠잠해 졌다. 체 념한 표정이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땅 이 심하게 요동 쳤다. 지축이 흔들렸다. 멍청해 보이는 곰들도 재앙을 피하기 에는 인간보다 한 수 위다. 1956년 러 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서 화산이 터 졌다. 곰들이 많이 사는 인근지역이 쑥대 밭이 되었지만 곰의 죽은 시체는 보이 지 않았다 한다. 모두 안전한 곳으로 피 한 것이다. 기민하지는 않지만 미리 대 처해 “자연의 제물” 신세를 면했다. 동 물들은 저마다 장기를 적어도 하나씩 갖고 있다. 온도 변화에 민감한 방울뱀, 진동 파악에 밝은 바퀴벌레 등 인간의 두뇌로 풀기 어려운 신비로움을 간직 하고 있다. 특히 메기는 전류 흐름을 통 한 지진 예측 능력이 탁월하다. 간간히 초능력을 자랑하는 인간도 등장하지만 그 희귀성과 진위 공방으로 인해 인류 의 재앙을 예방하는 방파제 역할은 못 하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지금 한국의 정치권 대선주자들은 무 의식적으로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하려 애쓰지 않고 무조건 대통령이 되 겠다며 대통령이 되면 미국 보다 북한 을 먼저 방문 하겠다는 말을 서슴지 않 고 있는 대선 주자도 있으니 하는 말이 다. 대한민국 국민과 미국에서 이민생 활을 하고 있는 재외 동포들에게는 한
국의 정치권이 침울하고 절망감만 더 할 뿐 과연 이런 대선주자가 있다는 것 에 대해 진정 우리 조국을 위한 대통령 이 되려고 하는지 묻고 싶다…??? 작년 12월 9일 박대통령 탄핵 소추안 이 가결된 이후 한국의 정치 상황을 보 면 많은 국민과 재미 동포들, 마음속에 는 공포(?)와 무기력 감으로 가득 차 있 다. 대선으로 인한 우리 조국의 앞날을 한치도 예측 할 수 없으니 말이다? 우 리 대한민국은 탄핵 찬, 반으로 두 동강 났으며 나라가 4개월째 마비 상태이지 만, 인간이 동물적인 초능력을 갖고 있 는 동물보다 났다고 자부하는데 과연 자연과 더불어 사는 동물들의 지혜와 육감을 인간들이 깨우쳐야 하지 않겠는 가? 동물적 육감으로 인간의 두뇌로 풀기 어려운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특 히 지진발생 10일 전에 메기가 요동 친 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한다. 동물의 육 감보다 인간의 육감이 우월하다면 어려 운 한국의 비상시국에 위기를 극복 할, 정신적 지주이셨던 (고) 김수환 추기경 같은 큰 어르신이 없단 말인가… “탄핵을 탄핵한다”는 책을 출간한 김 평우 전 변호사협회 회장은 미국(LA) 에 거주하던 중 한국에서 박근혜 대통 령의 탄핵 소추를 보고 한국으로 돌아 왔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하던 김평우 변 호사는 조갑제 씨의 협조로 책을 출간 하고 서울로 돌아와서 박 대통령 변호 인단에 합류하여 지난 2월 헌재 법정에
출석, 다음과 같이 탄핵사유의 잘못된 점을 지적 했다. *여러 혐의로 탄핵사 유에 섞어놓은 복합 범죄로 만들어 탄 핵 소추를 했다며 탄핵사유는 말이 안 된다고 비난 했으며, 5천만의 국민 중 에 1명이라도 나서서 대한민국 국민들 에게 탄핵 소추의 잘못된 이유를 알리 기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그가 바 로 정신적 지주가 아닌가? 민주주의 수 호자가 되기 위해서… 김평우 변호사는 박 대통령과는 아무 일면식도 없단다. 박근혜 대통령을 위 해 누구 하나 당당하게 대통령을 옹호, 변호하려 들지 않고 고위 인사들은 일 제히 “대통령이 시키는 대로 했을 뿐” 이라고 항변하고 있으며 박 대통령을 벼랑 끝으로 내몬 주범은 바로 이런 부 류의 사람들이란다. “맛없는 국은 뜨겁 기만 하다” 사람답지 못한 자는 교만 하다는 말이다. 청와대에서는 대통령의 말이 법이다. 이 말의 이유는 당연히 대 통령에게 책임을 떠넘기겠다는 것이라 며 자신의 행위는 지시에 따랐을 뿐 직 무유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구속은 면하고 특검의 시효가 끝나 불구속 기소로 3월부터는 검찰의 조사를 받겠지만 오만과 의리에 대한 국민의 경멸을 우병우는 뚫지 못할 것 이다? 교만, 직무유기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경멸하는 것이라 했으 니… 결국, “헌재가 역사에 남을 판결을 내 릴 수 밖에 없지 않는가” …!!!???
전문가 칼럼
MAR 3, 2017
코 리 아 월 드 | 23 |
회계 / 률 법 이민언, 추도균 합동 CPA사무소/이민언 법률사무소 제공
내 것인가, 우리 것인가 우리 집, 우리 것, 우리 아버지하 면 별로 낯설지 않은데, 우리 아내, 우 리 집 사람 하면 한국 냄새가 물씬난 다. 개인을 중심으로 법률체계를 구성 한 미국에서 한국교포와 상담 할 때 collectivism과 individualism의 문화 의 충돌을 느끼는 때가 종종 있다. 많은 분들이 명의이전을 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여기 한 사람이 있어 (Mr. A) 그 가 집을 한 채 갖고 있다고 하자. 그는 그 집의 title을 갖고 있을 것인데, 그 title을 어떻게 아들 (Mr. B)에게 줄 수 있는가. 둘 중의 하나이다. 증여 (gift) 또는 매매(sale)를 하여야하는데, 증여 를 했다는 얘기인가 아니면 팔았다는 얘기인가. Mortgage는 어떻게 되고 세금문제 는 어떻게 되는지 생각하여 보았는가. 여기 다른 사람, Mr. C 는 자기 식당을 자기 동생 Mr. D에게 물려주고는 같 은 식구이니 판 것이 아니니 Landlord 의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Landlord에게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치자. Mr. C는 Lease 계약을 어긴 것 으로 인하여, Lease를 잃고 쫓겨날 수 있음을 아는가? 미국의 법은 내 것과 남의 것을 엄격히 구별한다. Mr. A와 Mr. C는 본인들이 원하는 결과와 법 (그리고 세금 법)이 인정하는 결과가 다를 수 있다는 것에 유념해야 할 것이 다. 명의와 실제 권리가 다른 신탁 (trust)은 한국에서는 개념은 있지 만 널리쓰이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흔 히 볼 수가 있다. Title과 Use의 분리 인 경우로, title가지고 있는 사람이
Beneficiary (수혜자)를 위하여 소유권 을 행사 하여야한다는 서면계약이다. 가명계좌가 개념적으로 trust의 한 형 태라고 보면 된다. 우리 것에 관하여 살펴보자. 동산이 나 부동산을 남과 공동 소유하는 경 우가 몇 가지가 있다. 보통의 경우는 Tenancy in Common이라 하여, 분 리되지 않은 지분을 갖고 있으며, 자 기 지분을 팔거나 상속시킬 수가 있다. Joint Tenancy는 지분이 똑같고, 한 쪽이 사망하면 다른 쪽이 상속을 받게 되는 경우이다. 보통의 경우에는 별문 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bank account 를 열 때에는 bank와 의논하여, 적합 한 account를 열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Mrs. E가 자기 bank account에 딸 Miss F의 이름을 같이 넣었다고 하 자.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하나는 Joint Account with Right of Survivorship이라 하여, Mrs. E 가 사
망하면, 딸 Miss F에게 소유권이 자동 으로 넘어가게 되는 경우이다. 다른 하 나는 편의상 딸이 check를 쓸수 있지 만, Mrs. E가 사망했다하여, 딸 Miss F 에게 소유권이 이전하지 않는다. 어 떤 account는 POD(Payable on Death) 라 하여 사망 시 그 beneficiary (수 혜자) 에게 소유권이 넘어가게 된다. Partnership의 경우와 공동소유가 다 른 점은, 무엇보다도, 수입과 경비를 분 담 하는가 아닌가에 있다. 이제 부부재산문제를 간단히 살펴 보자. 그전 Spain의 영향을 받은 법제 도가 community property라는 부부 재산 제도로, Texas, Louisiana, New Mexico, Arizona, California, Nevada, Washington 그리고 Wisconsin이 조금 씩 내용은 다르지만, marital property 로 community property제도를 도입했 다. 결혼 중에 획득한 재산은 누가 나가 서 벌었던 관계없이 부부가 반반씩 소
유한다는 제도이다. 여기에서 제외되는 재산은 유산 받은 재산, 기증받은 재산 과, 자기 몸 다쳐서 받은 재산이다. 따 라서 결혼 전에 획득한 재산은 그 사람 의 별도 재산 (separate property)이다. 또한 한 쪽이 다른 쪽에 기증을 하면, 그것도 별도 재산이 된다. 이혼의 경우 에, 결혼 중에 획득한 재산을 대체로 반 씩 나누게 되는 것이 이 community property라는 제도 때문이다. 결혼 중 에 남편이 재판을 받았다고 하면 부인 은 자기 community property를 보호 할 수 있는가. 남편이 bankruptcy를 하 면 부인의 재산은 어떻게 되는가. 이 것이 꽤 까다롭다. Credit card 빚이나 bank빚의 경우에, 부인이 공동 채무자 가 아니라면, (credit card에 같이 sign 했거나, 차용증서에 같이 sign하지 않 았으면) 부인은 책임이 없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내서 재판이 들어온 경우 에는 공동 책임이 있다. Texas의 주민도, community property 제도에서 separate property 제도로 바꿀 수 있다. 의사 부부 가 가끔 property partition을하고 separate property로 바꾸는 이유가 malpractice suit에서 재산을 보호하 는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만 한 쪽이 사망한 경우 capital gain tax 를 계산 할때, step-up basis를 잃는 것이 크다. 재산법만 전공하는 변호사가 많은 것 은 재산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보호 할 재산이 많은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 할 것이고, 더하여, estate planning을 시작하는 것을 고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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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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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Vincent van Gogh)의 Dear Theo… <7> 김예자
서양 미술계의 새 바람을 불어 넣었다. 어 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1853년 일본은 미국의 페리 제독에 의 해 강제로 문호를 개방했지만 이를 적극 활용, 불과 5년 뒤에는 유럽의 강대국들 과 조약을 맺고 통상을 텃다. 때맞춰 국내 에서도 막부 시대를 접고 메이지 유신이 시작, 본격적인 근대화 작업에 들어간다. 1862년 런던 박람회와 5년 후에 열린 파 리 박람회에 출품된 일본 미술품에 대한 인기는 대단했단다. 그 당시 파리를 중심 으로 활동하던 인상파 화가들은 자신들을 스스로 ‘프랑스의 일본인들’이라고 부르며 Japonism 열병을 앓을 정도.
테오야, 안트베르팬(Antwerpen, 영어 로는Antwerp)에 대한 소식을 전할께. 방은 아마주 거리의 화방 이층을 얻었 어. 주소는 아마주 거리 193번지. 오늘은 세관에서 내 짐을 찾으러 가던 중인데 비가 억수로 쏟아지더군. 그냥 빗속을 한참 걸었지, 뭐. 강둑에 창고가 보이더 군. 물품 보관소일 뿐인데도 건물이 아 주 멋저 보였어. 오는 길에는 몇 프랑 쪼 개서 난로와 등잔을 샀고. 여기는 그동안 살아왔던 모래밭과 드 넓은 들판과는 대조적이야. 처음에는 무 엇을 어떻게 뚫고 들어가야 할지 몰라 서 막막했지. 하지만 며칠 동안 부두와 강둑을 따라 쏘다니면서 그림도 몇 점 그리고. 걷다보면 날 선원이거니 여기는 아가씨들에게 자연스럽게 말도 걸고 인 사도 하곤 했더니 이젠 좀 익숙해 지네. 여긴 화가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 야. 사방을 둘러 보면 그릴 소재들이 널 렸어; 아름다운 마을 풍경, 다채롭고 개 성이 뚜렷하게 생긴 사람들, 그런가 하 면 푸른 바다와 미묘한 잿빛 하늘, 그 아래 즐비한 선박들 …. 하지만 무엇보다 나를 사로잡은 것 은 일본의 목판화야. 이상하기 짝이 없 는 독특한 환경 속에서 살아 움직이듯 그려진 사람들. 기상천외한 그 그림에 서 내가 늘 그리고 싶어하던 생동감을 봤거든. 항구나 부두 그림은 전혀 구별 할 수 없는 선과 색채가 여기저기서 깜 빡거려. 마치 태초의 혼돈처럼 어지럽기
짝이 없지. 한 곳만을 오래 보고 있어도 마 찬가지야. 그런데 이렇게 환상적으로 뒤 얽혀 보이다가도 그 옆에 아무렇게나 펼 쳐진 땅으로 눈길을 돌리면 아름답고 평 화로운 선들과 다시 마주치거든. 눈부시 도록 건강한 소녀상도 있어. 그녀는 정말 순진하고 꾸밈없고 명랑해 보여. 그 장난 끼 가득한 짓궂은 얼굴은 하이에나 같기 도 하고. 삶은 새우처럼 홍조를 띈 피부색, 나른한 잿빛 눈, 눈썹은 거의 없고, 머리카 락은 가늘고 번들거리지만 돼지털 처럼 뻣뻣하고… 당장 거기에 눌러 앉아 그것 들을 좀 그려보고 싶지만 그럴 순 없었지. 그냥 잔뜩 사다가 자취방 벽에 촘촘히 붙 여놓고 즐감 중…. 실제로 그 당시 일본의 판화는 빈센트 뿐 아니라 유럽의 화가들, 특히 인상파에 게 신선한 충격과 획기적인 놀라움을 안 겨 주었다. 뚜렷한 윤곽 속에서 뿜어나는 화려한 색채, 만화같은 단순성은 그 당시
그들의 그림을 들춰보면 그 열기가 어 느 정도였을지 짐작이 간다. 기모노를 입 은 두 여인이 벌거벗고 샤미센을 타는 척 돌아 앉은 서양 여인의 목욕 시중을 들기 위해 서 있는 그림, Marie Girard의 <일본 식 목욕>이다. Claude Monet는 금발인 자
기 부인에게 사무라이가 수놓인 빨간 기 모노를 입히고 부채를 들고 서 있는 그림 을 그렸고. James Tissot도 <일본식 목 욕>을 그렸는데 서양 여인이 걸친 기모 노 한쪽이 슬쩍 제쳐저 반신이 누드인 채 서 있는 그림이다. Edouard Manet는 에밀 졸라의 초상을 그렸는데 뒷 배경은 병풍과 우키요예 판화다. 이 외에도 고 갱, 클림트, 마티스 등 당대의 내노라하는 화가는 모두 한 두 점의 일본풍 그림을 그렸다. 빈센트는 일본 미술계의 3대 거장 중 하나인 우카가와 히로시게 (歌川 17971858)의 작품을 아예 모작했다. 다리 그 림과 매화 그림이 그것. 그리고 파리에서 화랑을 운영하는 탱기영감의 초상화도 후지산과 게이샤를 배경으로 넣었다. 일본이 이렇게 유럽에서 날릴 때 조선 은 뭐했나? 강화도령을 데려다 허수아비 로 앉혀놓곤 온 국민이 안동 김씨에게 휘 둘림을 당했다. 에휴, 그때나 지금이나 ㅠ ㅠ
이서니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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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 2017
생명보험 증권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5. 나는 저축입니다. 6. 나는 가치가 매년 상승하는 재산 입니다. 7. 나는 당신이 가장 필요할 때 아무 것도 묻지 않고 돈을 빌려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제는 낮이 더욱 길 어지고 있습니다. 한결 따뜻하고 포근한 공기가 휴스턴을 덮고 있는 것을 보니 이제 곧 나무에는 싹이 돋고 거리에는 꽃들이 피기 시작하 는 봄이 온 것같습니다. 이번 주에는 생명보험에 대해서 알 아보려고 합니다. 밑에 글은 어디 선가 제가 받은 것인데 글 쓴이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생명보험의 장 점에 대해서 잘 묘사한 것 같아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8. 나는 주택 모기지를 갚아주므로 가족들이 소유한 집에서 함께 지낼 수 있습니다. 9. 나는 사람들이 살아갈 용기와 도 덕적으로 죽을 권리도 보장해 줍니 다. 10. 나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돈 을 창조합니다. 11. 나는 원하는 것으로부터 위대한 해방자입니다.
나는 생명보험 증권입니다. 1. 나는 한 장의 종이입니다. 2. 나는 지불하겠다는 약속입니다. 3. 나는 사람들이 상상을 보며, 꿈 꾸는 자는 꿈을 꾸며, 그리고 경제 적 불멸을 이루는 것을 도와줍니 다. 4. 나는 자녀들의 교육입니다.
12. 나는 사업의 지속성을 보장합니 다. 13. 나는 사업주의 투자를 보호합니 다. 14. 나는 남자가 좋은 남편이요 아버 지이며 여자가 좋은 아내이며 어머 니인 것에 대한 물증입니다. 15. 나는 재정적인 독립과 경제적 자
유에 대한 선언입니다. 16. 나는 늙은 남자와 여자를 노신사 와 숙녀로 만들어 드립니다. 17. 나는 만일에 병이 들었거나 노쇠 하였을 때 혹은 집안의 생계를 버는 사람의 사망시에 현금을 지급합니 다. 18. 오직 나만이 당신이 분할 불입 금으로 구입해도 당신의 가족들이 그 분할금을 마저 내지 않아도 되는 플랜입니다. 19. 나는 채권자들이 당신의 사랑하 는 사람들이 받을 이 돈을 손대지 못
하도록 법적으로 보호되어 있습니 다. 20. 나는 당신의 가족에게 품위, 마 음의 평안, 그리고 안전을 가져다 드립니다. 21. 나는 투자의 자본금을 공급하여 그 바퀴가 돌아가고 모터가 흥얼거 릴 수 있게 해 드립니다. 22. 나는 비록 아버지와 어머니가 안 계셔도 즐거운 휴일에 자녀들이 즐겁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재정적인 능력을 보장합니다. 23. 나는 가정을 지키는 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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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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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
트럼프 풍자 가득 지난 26일 저녁 막을 올린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 상식이 거침없는 정치적 목소리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카데미 시상식 진행을 처음 맡은 코미디언 지미 키멀은 이날 시상식 막이 오르자마자 풍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께 감사드린다. 작년에 오스카상이 인종차별적으로 보였던 것 기억하느냐? 그게 올해는 사라졌다”고 이야기했다. 작년 ‘유색인종 차별’ 논란을 겪었던 아카데미가 올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덕에 오히려 ‘차별 반대’의 목소리를 대표하게 됐다는 뼈 있 는 농담으로 해석된다.
또한, 키멀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메릴 스트리프 가 트럼프 대통령을 공격했다가 “과대평가된 배우”라 는 역공을 당했던 일을 이야기했다. “한 여배우는 과대 평가된 연기로 오랜 세월 건재하다. 그녀는 올해까지 20차례나 오스카상 후보로 지명됐다. 우리는 올해도 습관적으로 그녀의 이름을 적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키멀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류 언론과의 전쟁’ 을 벌이는 부분도 꼬집어 “CNN이나 뉴욕타임스, 로스 앤젤레스타임스, 그 밖에 타임스로 끝나는 매체에서 온 기자들은 나가 달라. 우리는 가짜뉴스를 참을 수 없 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 레드카펫에서도 의상과 패
美송금 신고액, 3천불로 상향 한국 기획재정부 입법예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송금할 경우, 신고액이 3000 달러까지 면제된다. 한국 기획재정부는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및 규정 등 외국환거래법의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 고,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 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외환거래 시 당국에 신고나 확인 절차를 면제받는 금액이 3000달러로 늘어나게 된 다. 현재는 건당 2000달러 이상, 연간 5만 달러 이상 을 해외로 송금할 경우 증빙서류와 송금사유 등에 대해 은행이 확인 의무를 지고 있으나, 오는 7월 18
션을 통한 정치적 목소리가 나왔다. 여러 스타가 반이민 행정명령에 항의해 법정 투쟁을 불사한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을 지지하는 상징인 파란 리본을 달고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케이시 애플렉과 엠마 스톤이 아카데미시상식 남녀주연상을 차지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 에서 진행 된 89회 아카데미시상식에는 남우주연상에 케이시 애플렉(맨체스터 바이 더 씨), 앤드류 가필드 (핵소 고지), 라이언 고슬링(라라랜드), 비고 모르텐슨 (캡틴 판타스틱), 덴젤 워싱턴(펜시즈)가 노미네이트가 올랐으나 트로피는 앞서 성추문 논란을 빚은 케이시 애플렉에게 돌아갔다.
일부터는 신고 의무 면제 기준 금액이 3000달러까 지로 상향 조정된다. 또한 소액 해외송금업의 자격 요건과 업무 범위, 소비자 보호 방안 등을 구체화해 관련 규정을 마련 했다. 자격 요건은 상법상 회사로서 자기자본이 20억원 이상이고 자기자본에 대한 부채총액 비율이 200% 이내인 경우 등록 가능하다. 이로 인해 핀테크 업체들의 외환거래 시장 참여가 활발해지며, 전보다 손쉬운 외환 송금이 이뤄질 것 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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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MAR 3, 2017
트럼프 취임 후 유대인 공동묘지석 무더기 훼손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유대인 공동묘지에서 100개 가까운 묘지석이 훼손됐다. 지난주 세인트루이스에서 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유대인 시설을 겨냥한 반달리 즘(파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커지고 있 는 미국 내 반유대주의 흐름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현지시간) ABC6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라델 피아 북부에 있는 유대인 공동묘지 마운트카멀에서 묘 지석 75~100개가 쓰러지거나 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유대인 묘지를 노린 의도적 파괴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외곽의 유대인 공동묘지에 있던 묘지석 170여개가 깨 졌다. 지난해 말 뉴욕과 코네티컷주의 유대인 묘지들도 낙서로 훼손됐다. 최근에는 10개 주의 유대인 주민센터 11곳에 폭탄테러 협박 전화가 걸려와 주민들이 대피하 는 일도 벌어졌다. 유대인들에게 묘지 훼손은 19~20세기 유럽의 유대인 공격 ‘포그롬’을 연상케 한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당 선 뒤 고개를 들고 있는 반유대주의와 관련 있는 것으 로 보고 있다. 트럼프의 반(反)무슬림 행보에 가려져 있 지만, 그의 취임과 함께 기승을 부리는 극우 인종주의 가 반유대주의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21일 워싱턴 국립흑인역사박물관을 방문 해 반유대주의 공격을 비판했지만, 증오 발언이나 극단 주의와 명확하게 선을 긋지 않고 오히려 방조한다는 비 난을 받아왔다. 16일 반유대주의 대책을 묻는 한 유대 인 기자의 질문을 끊어버린 것도 그런 사례였다. 유대인단체인 ‘상호 존중을 위한 안네 프랑크 센터’는 26일 트위터에서 트럼프가 전국적으로 중계되는 방송 연설을 통해 반유대주의와 종교 차별에 반대해줄 것을 요구했다.
캘리포니아 주
수년래 최악의 홍수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수년래 최악의 홍수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해 집의 피해 상황을 살펴봤지 만, 시 당국은 의무 대피 명령은 계속 유효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로스앤젤레스(LA) 를 중심으로 한 캘리포니아 주 남부 일대에 6년 만에 최악의 폭 풍우가 휩쓸어 4명이 사망하고 산사태·홍수로 인한 침수·정전 피해가 잇따른 데 이어 21일에는 주 북부 새너제이(산호세) 지역 에 100년래 최악의 홍수로 주민 1만4천 명이 긴급 대피했다.
미국 국립 기상청은 "21일 밤 코요테 크릭의 에덴 베일 근처 수위가 13.6피트(4.14m)로 100 년 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 면서 "22일 오전 현재 수위가 10.8피트로 떨어지긴 했지만, 여 전히 홍수 수위인 10피트를 넘어 서 있다"고 말했다.
새너제이 시 당국은 22일 "20 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시 중심부 를 가로지르는 작은 하천인 코요 테 크릭이 범람해 21일 인근 주 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면서, 모 든 주민은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이번 홍수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 다"고 말했다. 주택과 자동차 파 손 등 물적 피해는 아직 파악되 지 않고 있다. 에버그린 밸리 고교와 제임스 릭 고교 등에 분산 수용돼 밤을 지낸 주민들은 이날 일부가 귀가
록스프링스와 브룩우드 테라 스 지역의 주민 400여명은 폭우 로 강 둑의 물이 넘쳐나면서 동 네가 물에 잠기기 시작하자 보트 를 통해 대피할 수 밖에 없었다 고 머큐리 뉴스는 전했다. 또 강 주변의 101고속도로 일 부 구간과 인터스테이트 고속도 로 280과 680의 교차로 일부가 물에 잠기면서 이들 도로가 21일 저녁 전면 통제됐다. 실리콘밸리를 가로지르는 101 고속도로는 다음날 오전 8시 30 분부터 통제가 부분적으로 풀렸
다. 현지 언론들은 주민들에 대한 대피 명령이 뒤늦게 내려지면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 고 지적했다. 홍수 지역의 중심인 노데일 애 브뉴에 사는 주민 호세 카스트로 (26)는 머큐리 뉴스와의 인터뷰 에서 "3∼4일전 시 관리들은 가 벼운 범람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이처럼 상황이 심각하 다는 얘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샘 리카도 시장도 이날 기자회 견에서 "록 스프링스 지역에서 주차된 차들이 물에 잠기고 주민 들이 보트를 타고 안전한 곳으로 빠져나온 상황은 분명 실패"라며 늦은 대피 명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당국은 현재 하천의 수위가 위험수위 밑으로 떨어지긴 했지 만, 이번 주말 또다시 큰 비가 예 고돼 있어 아직 안전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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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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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MAR 3, 2017
트럼프표 예산안, 역시나 ‘국방비 퍼스트’ 30%가량 줄어들 수도 있다고 봤다. 멀 베이니 국장도 “원조와 관련, 트럼프 대 통령은 외국에서 더 적은 돈을 쓰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런 것이 국무부 예산 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케 어(고령자 의료지원) 등 사회복지 예산 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트럼프표 예산’이 처음 윤곽을 드러 냈다. 국방예산을 최근 10년 내 최대폭 으로 늘리겠다는 게 골자다. 늘어난 액 수는 전체 국방예산 중 ‘비국방’ 부문인 외교와 해외원조 예산을 줄여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에서도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실현하겠다 는 뜻이다. 하지만 야당인 민주당은 물 론 공화당 내에서도 난색을 표하는 목 소리가 있어 예산안이 의회에서 그대 로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2018년 회 계연도(2017년 10월1일~2018년 9월 30일) 예산안에서 국방비를 전년보 다 540억달러(61조2630억원·전년대 비 10% 증액)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 라 내년도 전체 국방예산은 6030억달 러(684조1035억원)로 늘어나게 된다. 이대로 의회를 통과하면 2007년 12%, 2008년 10% 이후 가장 큰 폭의 국방비 증액을 기록하게 된다. 2007~2008년 은 조지 W 부시 정부가 이라크에 2만 여명을 추가 파병한 시기였다. 국방비 확대를 특징으로 하는 이번 예산안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가 반영됐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전국 주지사 모
트럼프가 취임 후 처음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예산안이 그의 희망대로 의회 에서 통과할지는 불투명하다. 민주당은 “중산층에게 더 많은 경제적 부담을 전 가시킨다”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임에서 “이번 예산안은 공공의 안전과 국가안보를 위한 것”이라며 “고갈된 우리 군대를 재건하기 위해 국방비 지 출을 역사적으로 늘리는 방안이 포함 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대선 때 군 병력과 함정, 전 투기 등을 늘리겠다고 공언했기 때문 에 국방예산 증액은 예견된 일이다. 앞 서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예산안 취 합을 지시하면서 핵심 항로나 해상 요 충에 주둔하는 군사력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원유 수송로인 이란·사우디아라비아
간 호르무즈해협이나 영유권 분쟁지역 인 남중국해가 대상 지역이 될 것이라 고 전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 리국장은 브리핑에서 “이번 예산은 국 경 안보와 참전용사 보호에 우선적으 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국 경장벽의 감시 비용 등도 포함된다는 뜻이다. 백악관은 그 대신 중복·낭비성 예 산을 줄이겠다고 했다. 하지만 언론들 은 해외원조 프로그램이나 환경보호국 (EPA) 등의 예산이 대폭 삭감될 것으 로 전망했다. 로이터는 국무부 예산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성 명을 내고 “중산층과, 중산층이 되려 분 투하는 사람들에게 더 큰 짐을 지우는 대신 부자들과 특별이익 집단은 돕는 예산안”이라고 비판했다. 공화당 내부의 이탈표 가능성도 거론 된다.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국방예산 증액을 지지하지만, ‘작은 정부’를 주장 해온 이들은 대규모 예산 증액을 반대 할 수 있다. 트럼프에게는 28일 취임 이 후 첫 상·하원 의회 합동연설이 시험대 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예산 안에 대해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美 아칸소주 공항명서
‘클린턴 빼자’…법안 발의 이름을 공항 명칭으로 택했다.
미국 남부 아칸소 주의 정치인이 주도(州都) 리틀록에 있는 공항 이 름에서 '클린턴'을 빼자는 법안을 발 의했다.
그는 KATV 인터뷰에서 "클린턴 부부는 끊임없이 스캔들을 만들어 서 우리 주의 평판에 문제를 준다" 고 덧붙였다.
클린턴이라는 이름이 주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이유에서 다.
법안은 아칸소 주가 앞으로 공적 기금으로 운영되는 주내 공항의 명 칭으로 연방·주·카운티·시청에 재 직한 이들의 이름을 붙이지 못하도 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리틀록 공항위원회는 2012년 투 표로 한해 200만 명이 이용하는 리 틀록 공항의 명칭을 빌 앤드 힐러리 클린턴 내셔널 공항으로 정했다.
27일 보도에 따르면, 제이슨 래퍼 트(공화) 의원은 리틀록의 빌 앤드 힐러리 클린턴 내셔널 공항을 드나 드는 조종사들이 자신에게 백악관 인턴과 정사로 탄핵당할 뻔한 빌 클 린턴 전 대통령을 아칸소 주가 명예 롭게 생각해선 안 된다고 불평했다 며 공항 이름을 바꾸는 법안을 발의 했다고 설명했다.
클린턴 부부가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아칸소 주민보다도 훌륭한 업 적을 이뤘다고 평가하면서 부부의
아칸소 주 호프 태생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주 법무장관을 거쳐 11 년간 주지사를 지냈다. 제42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돼 1993년부터 2001 년까지 미국을 이끌었다. 그의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 무장관은 남편을 따라 아칸소 주로 옮긴 뒤 대통령 부인, 연방 상원의 원, 국무장관을 지내고 지난해 대통 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 다. 클린턴 부부의 이름이 공항 이름 으로 헌정된 2012년에는 민주당이 아칸소 주 정부와 의회를 지배했지 만, 지금은 공화당이 주 정부와 의회 를 장악한 상황이라 래퍼트 의원의 법안이 가결될 가능성은 있는 편이 다. 그러나 KATV와 인터뷰한 공항 이 용객 대다수가 클린턴 부부 공항 명 칭에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았고, 클 린턴 부부가 아칸소 주를 상징하는
독보적인 인물이라 공항 명칭 변경 이 이뤄질 확률은 낮다는 분석도 나 온다. 현재 미국에서 전직 대통령의 이 름을 내건 공항은 빌 앤드 힐러리 클 린턴 내셔널 공항을 포함해 8개다. 존 F.케네디 국제공항(뉴욕시), 조 지 부시 국제공항(텍사스 주 휴스 턴), 로널드 레이건 워싱턴 내셔널 공항(워싱턴DC), 제럴드 포드 국제 공항(미시간 주 그랜드 래피즈), 에 이브러햄 링컨 캐피털 공항(일리노 이 주 스프링필드), 위치토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내셔널 공항(캔자스 주 위치토), 디킨슨 시어도어 루스벨트 리저널 공항(노스다코타 주 디킨슨) 이 있다. 군용·수송 업무를 취급하지 않는 일반 공항 중에서도 JFK 메모리얼 공항(위스콘신 주 애시랜드), 지미 카터 리저널 공항(조지아 주 아메리 커스), 루즈벨트 메모리얼 공항(조지 아 주 웜스프링스)도 전직 대통령 이 름을 공항명으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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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MAR 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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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 인터뷰
트럼프 “김정은 만나기엔 너무 늦어… 북핵, 매우 매우 위험” 트럼프는 북핵 문제는 중국에 달려 있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중국의 통제력이 대단히 크다고 생각한다. 중국이 원하기만 한다면 아주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중국이 지난 19일부터 북한산 석탄 수입을 금지한 조치는 “높이 평 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에 대한 적대적 인식은 여전했다. “중국은 환율조작의 그랜드 챔피언”이라며 “그래서 나 는 참지 않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 다. 그러나 아직 공언한 대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블 룸버그에 “4월 환율정책 보고 전에는 어떤 발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 한국과 추진 중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를 두고, 많 은 선택지 중 하나이지만 중국의 대북 압박이 먼저 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로이 터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한국·일본과의 미사일방 어 체계 추진에 속도를 내는 것과 관련해 “그것보다 더 얘기할 것이 많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봐야 한 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고 내 생각엔 중국은 그 상황 을 매우 빨리 끝낼 수 있다. 미사일방어는 할 수 있 는 많은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구상하는 대북 대응방안 중 사드 배치는 중국을 압박하는 방 안보다 우선순위에서 뒤쪽에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는 문제는 “절 대 ‘노(No)’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그림으로는 너무 늦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김정은)가 한 일에 매우 화났다. 솔직히 이건 버 락 오바마 정부에서 신경 썼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선후보 시절인 지난해 6월 “그가 미국에 오 면 햄버거를 놓고 더 나은 핵협상을 하겠다”고 말했 지만 취임 후 북한 미사일 발사 등으로 입장에 변화 가 온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는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우리는 매 우 크고, 매우 위험한 문제를 안고 있다”며 ‘매우 위 험하다’는 단어를 몇 차례 반복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몇 년 전에 해결됐어야 할 일로 절대 용 납할 수 없다”며 “일본에 매우 불공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12일 아베 신 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찬 중이던 트럼프는 곧 바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위대한 동맹’ 일본 을 100% 지지한다고 했을 뿐 한국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가 한반도 문제를 북한의 위협 자체 로만 보고 있고, 한국은 동북아 동맹의 일부로만 인 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사리 손 흔들며 대한독립만세 애틀랜타한국학교 98주년 삼일절 행사 지난 25일 개최 애틀랜타한국학교(이사장 정유근, 교장 송 미령)가 제98주년 삼일절 행사를 지난 25일 둘루스 한국학교에서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만세삼창을 부르기 전 참석한 한국학교 학생들, 교사, 학부모 등을 위해 영 어로 설명된 3.1절의 의미에 대해 준비된 영상 을 통해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정유근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이 간단히 인사말을 마친 후 만세삼창을 주도했 으며 어린 학생들은 한국학교측으로부터 사 전에 전달받 후 손수 색칠을 한 종이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만세삼창을 제창해 감동을 전했 다.
정유근 이사장은 “어린 학생들이 태극기를 고사리 같은 양손에 들고 3.1절에 관한 동영 상을 관람한 후 함께 만세 삼창을 부르는 것 을 보니 참 가슴이 뭉클했다”며서 “이민생활 을 하면서 학생들로 하여금 3.1절의 의미를 되 새기게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무척 뿌듯하 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핵 능력에서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체결한 핵무기 감축협정인 뉴스타트(New START)도 개정할 뜻을 밝혔다. 트럼프는 “어느 나라도 핵을 갖지 않는다면 훌륭하겠 지만 다들 핵무기를 가지려 한다면 그 나라들이 설사 우호적인 나라라고 해도 우리는 어떤 나라에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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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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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가정상담소
체류신분 불문 무료 건강상담
한인가정 상담소는 지난 21일 기 자 간담회를 갖고 체류신분 불문 하고 한인가정들의 회복을 위한 “R.O.C.K(Resillence to Overcome Challenges for Korean families)프로 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R.O.C.K 카운슬링 기금은 2015년 익 명의 한 한인 후원자가 심리상담 서비 스가 필요하지만 채류신분 과 경제적 인 이유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한 인 가정을 위해 5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 기금이 있기 전 2014년 에 18명의 무료상담 수혜자는 18명이 었던 것이 2015년은 77명으로 4배 이 상 늘어 났다. 1인당 평균 8회 상담을 받았던 수를 고려하면 2014년은 144 회였던 무료 상담은 2015년 616회로 427%가 증가한 것이다. 카니 정 조 소장은 이 무료 카운슬 링 기금 덕분에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 를 확대할 수 있었고 지난 2년을 통해 볼 때 한인사회 가정에 이 프로가 더욱
경기 조금 나아지니…
한인 대상 강도 '극성' 업장에 침입한 강도가 쏜 총알에 맞 아 한인업주가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 생했다. 애틀랜타 도심에 위치한 돈넬리 애 비뉴 선상 R 그로서리에서 총격사고가 지난 20일 오후8시40분 경 발생했다고 애틀랜타경찰이 밝혔다. 2인조로 구성된 범인들은 가면을 쓰 고 있었으며, 이 업소에 침입해 현금을 요구했다. 당시 업소에는 한인업주 Y씨(73)와
아내, 아들이 있었다. 아내와 아들은 손 님을 맞고 있었고, Y씨는 안쪽에서 다 른 일을 하고 있었다. 이때 갑자기 할로윈 가면을 쓴 2명의 범인이 들이닥쳤다. Y씨의 아들과 아 내는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가 범 인이 권총을 들고 위협해 깜짝 놀랐다. 범인이 현금을 요구하자 이들은 ‘돈을 줄 테니, 총은 쏘지 말라’고 전했다. 범인이 계속 ‘움직이지 말라’고 위협 하고 있던 와중에 상황을 모르는 Y씨
큰 필요성을 느꼈으며 더 많은 기금 을 모아 더 많은 이 들에게 무료 상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 하고자 이 R.O.C.K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 다. 한편 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모 금을 계획하고 시행한다고 밝히며, 이 와 관련해서는 기금 모금 담당인 실비 아 권 카운슬링 프로젝트 디렉터가 맡 기로 했다고 말했다. 실비아 권 디렉 터는 오는 3월 19일 열리는 LA 마라톤 에 출전 하기로 했으며 20년간 마라토 너로 활동 해온 권 디렉터는 2015년 세 계적으로 유명한 6대 마라톤 대회를 모 두 완주한 화려한 경력자로 한인여성 으로는 처음 “월드 마라톤 메이저 그랜
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권 디렉 터는 이번 한인가정 상담소의 모금 프 로젝트에 뜻을 같이하여 모금에 후원해 준 후원자와 후원 기금의 이름을 자켓 등 번호에 인쇄하여 완주 할 계획이다. 한편 R.O.C.K 프로젝트의 무료 심리 상담 서비스 대상은 서류미비자, 저소 득층, 가정폭력, 사회범죄 피해자, 무보 험자 등이다. 카니 정 조 소장은 “한인 가정 상담소는 연방,주정부보조와 개인 후원, 특별기금으로 최대한 많은 한인 들에게 무료 또는 낮은 비용으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 함으로 자녀문제나 부부문제, 가정불화,우울증,불안증등 다 양한 이유로 상담을 원하지만 비용 때 문에 주저하지 말고 연락해주길 바란 다”고 말했다.
가 매장쪽으로 걸어나왔다. 이어 당황 한 상태의 Y씨를 향해 범인 중 한 명이 총을 발사했다. 이로 인해 가슴에 총상 을 입은 Y씨가 바닥에 쓰러지자 범인 들은 급히 도망갔다. 이후 출동한 경찰 은 수사를 벌이고, 범인이 적색과 적갈 색의 스웨터를 입고 있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경찰은 흑인으로 추정되는 2 인조 강도를 수배했다. 한편, 앰블런스로 인근 그레이디 메 모리얼 병원으로 긴급호송된 Y씨는 다 음날 새벽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내부 장기 이상이 발견돼 재수술을 받 았다. Y씨의 아들에 따르면 다행히 수 술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22일, 소식을 들고 찾아간 조지 아한인식품협회 박수목 사무총장은 중
환자실에 있는 Y씨를 면회했다. 박 사무총장은 “Y씨의 초기 상태는 심각했으나, 2차례의 걸친 수술 이후 다행히 안정세를 찾았다”고 전하고 “아 직은 말하는 것을 힘들어했지만, 다행 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1주일 후에 퇴원이 가능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 다”고 밝혔다. 이어 박 사무총장은 “Y씨의 가족들 에 따르면 도난당한 현금은 많지 않았 던 것으로 안다”며 Y씨의 쾌차를 기원 했다. 주민 글레디 토마스씨는 언론과의 인 터뷰에서 “Y씨는 항상 웃으며 나에게 인사를 건넸다”고 전하고 “왜 이런 사 건이 일어난지 모르겠다. 정말 슬프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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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촛불과 태극기,
2017년 3·1절의 ‘슬픈 자화상’ 제98주년 3·1절인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로 사 거리 주변은 극도의 긴장감이 흘렀다. 남쪽과 북쪽에 서 각각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촛 불집회’와 탄핵에 반대하는 ‘맞불집회’가 열렸기 때문 이다. 양측 모두 총력전을 펼친다고 예고한 터였다. 본격적인 집회가 열리기 전. 지하철 5호선 광화문 역 안에서 태극기를 든 노인이 장애등급제·부양의무 제 폐지를 주장하며 농성하는 장애인들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전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오후 2시 세종로 사거리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사람들로 붐볐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 기 운동본부’(탄기국)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에 참 석한 이들은 대부분이 중장년층이다.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박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을 흔드는 이 들도 눈에 띄었다. 군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낀 참가자 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을 든 사람도 보였다. 애 국가와 군가가 흘러나왔다. 참가자들은 국회와 헌법재판소, 박영수 특별검사 팀, 언론을 노골적으로 부정했다. 어김없이 색깔론 도 나왔다. 참가자들은 “국회 해산” “언론 해체” “종 북 척결”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안모씨(30)는 “박 대통 령은 지인(최순실씨)에게 믿고 맡겼다가 뒤통수 맞은 것”이라며 “좌파들이 나라를 완전히 삼키려는 것 같 아 탄핵에 반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촛 불은 인민, 태극기는 국민’이라는 문구가 담긴 보자기 를 몸에 둘렀다. ‘공산주의 싫어요!!’라는 손팻말을 든
참가자도 보였다. 탄핵심판 박 대통령 대리인단인 김평우 변호사는 특검에 대해 “법을 정말 아는지, 법대를 졸업한 것은 맞는지, 사법시험에 합격한 것이 맞는지 의심한다” 고 비난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유폐 세월에서 벗어 나 우리들 곁으로 돌아올 때까지, 나아가 이 광장에 이승만 건국 대통령 동상이 우뚝 세워지고 그 앞에서 애국시민들의 헌화가 매일 매시간 이뤄지는 그날까 지 태극기 집회는 계속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인 제·조원진·김진태·윤상현 등 자유한국당 의원도 참 가했다.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 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주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 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주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중장년층 참가자들 사이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세 명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대통령을 구하는 역사의 현장에 있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누구에게서 대통령을 구하느냐’고 묻자 “북한과 좌빨들”이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이 무엇을 잘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이들은 “종북 척결”이라고 답했다. 오후 3시30분쯤 참가자들은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
을 시작했다. ‘국가 전복 종북세력 모조리 척살하자’ 는 현수막을 앞세웠다. 이들은 “대통령님 힘내세요. 우리가 지킵니다”라고 외쳤다. 탄기국은 오후 6시쯤 집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5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하는 촛불집회가 시작될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 했다. 참가자들은 비옷을 입거나 우산을 썼고, 전자 촛불 을 들었다. 궂은 날씨에도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박근혜 퇴진 만세! 탄핵 인용 만세! 촛불시 민 만세!” 등을 외쳤다. 태극기를 들고 촛불집회에 참 가한 시민들도 보였다. 태극기에 세월호 참사를 상징 하는 노란 리본을 단 점이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 과 달랐다. ‘그네 가면 봄은 온다’라는 팻말도 보였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0)가 ‘아리랑’ 을 불렀다. 무료로 커피와 차를 나눠준 조종주씨(54)는 “박 대 통령이 하루빨리 구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무료 음 료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촛 불을 들고 비폭력적으로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고 오후 8시쯤 집회를 끝냈다. 이날 양측 간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이 차 벽과 인간띠로 촘촘하게 양측을 격리시켰다. 일부 탄 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촛불집회가 열리는 장소로 이동하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한국뉴스
| 44 | KOREA WORLD
MAR 3, 2017
사드 유탄 맞는 롯데
중국, 본격 불매운동 이트다.
롯데그룹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부지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뒤, 이에 반발하는 중국 내 불매운동이 본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인 징둥(京 東)닷컴은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해온 온라인 쇼핑몰 내 ‘롯데마트관’을 갑자 기 폐쇄했다. 롯데그룹 중국법인 측은 1일 “지난달 28일 저녁부터 징둥이 쇼 핑몰 운영을 중단했다”며 “징둥 측에서
아무런 이유도 설명하지 않았다”고 밝 혔다. 중국 최대 화장품 쇼핑몰인 쥐메이 (聚美)닷컴도 롯데 관련 제품을 취급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천어우(陳毆) 쥐메이닷컴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7주년 행사(1 일)에 롯데 제품은 진열하지 않았고 앞 으로도 취급하지 않겠다”고 썼다. 쥐메 이는 회원 수가 4억명인 공동구매 사
지난달 27일 롯데그룹이 성주골프장 을 사드 부지로 제공하기로 하자 중국 관영언론들은 일제히 “롯데를 중국시 장에서 퇴출시키라”며 불매운동을 부 추겼다.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1 일 “중·한 교류는 민의와 여론에 기초 한다”며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온라인 여론도 달아오르고 있다. 롯 데면세점의 웨이보 계정에는 ‘한국으로 돌아가라, 중국은 롯데를 환영하지 않 는다’ ‘롯데를 제재하자’는 비난 댓글이 1일 오후까지 2만2000개 넘게 달렸다. 롯데그룹 중국 홈페이지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외부 해킹 공격으로 다운돼 28
일부터 접속이 되지 않는다. 1994년 중 국에 진출한 롯데그룹은 현지에서 백화 점 5개, 대형마트 99개, 슈퍼마켓 13개, 영화관 12개(스크린 92개) 등을 운영하 고 있다. 하지만 사드 부지제공 보도가 나오면서 지난해 말부터 중국 정부의 전방위 조사와 벌금 부과 등 압박을 받 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롯데뿐 아니라 다른 한국 기업까지 겨냥해 보이콧 움직임을 선동하고 나섰다.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는 1일 사설에서 “중국 소비자들은 시 장의 힘으로 한국을 징벌해야 한다”며 “중국은 삼성과 현대에 가장 큰 시장이 고, 이들도 조만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 라고 경고했다.
황교안
“위안부 합의 진심으로 존중한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일 3·1절 기념사에서 “한·일 양국은 일본군 위안 부 피해자 합의의 취지와 정신을 진심으 로 존중하면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과 위안부 피해자들은 ‘치욕스럽다’ 고 비판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한·일관계와 관련해 “두 나라 간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의 출발점이자 필요조건은 올바른 역사인 식과 미래세대 교육”이라며 “정부는 확 고한 원칙을 갖고 과거사 문제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 관에서 열린 제98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피해자 분들이 과거의 고통과 상처를 치 유받고 명예와 존엄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그러면서 “일본 정부 도 역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면서 미래 세대 교육과 과거사의 과오를 반성하는 데 진정성 있고 일관성 있게 나아가야 한 다”고 했다.
야당과 시민단체는 황 권한대행의 발 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 경미 대변인은 “3·1절 기념사인지 한·일 수교 기념사인지 헷갈릴 지경”이라며 “가 장 치욕스러운 기념사로 역사에 남을 것” 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경진 수석대변인도 “위안 부 합의 밀실 합의에 대한 더욱 강한 의
혹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참으로 친일매국정권다운 망발 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를 촉구했다.
한국뉴스
MAR 3, 2017
코 리 아 월 드 | 45 |
헌재 '8인 체제'는 위헌인가? 헌법재판관 8명의 헌법재판은 위헌 이며 따라서 재심 사유에 해당할까. 박 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나온 대통령 대리인 김평우 변호사의 주장 을 계기로 일부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페이스북 등을 떠도는 이런 주장 이 어디에서 나왔고, 진실은 무엇일지 헌법과 판례에 근거해 추적한다. 김평우 변호사는 지난달 22일 16차 변론에서 “재판관 8명이나 7명이 표결 해 선고되면 헌법상 하자가 있다. 찬성 이든 반대든에서 재판 무효라고 하면 우리나라 어떻게 되겠나. 잘못하면 내 란 사건(이다). 이런 프레임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은 지금과 재판관 구성이 같은 2014년 4월 헌재 결정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사건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9월까지 계속된 재판관 공석 사태에 관한 것이다. 당시 국회 몫 조 대현 재판관 후임으로 조용환 변호사 가 내정됐다. 하지만 새누리당 반대로 선출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방치됐다. 2012년 2월에야 선출안이 부결됐지만 이후에도 국회는 손을 놓았다. 이에 변호사인 오모씨가 국회가 공 석 상태를 방치한 것은 부작위 위헌임 을 확인해달라라고 했다. 오씨는 별도 로 제기한 헌법소원이 있었는데 그 사 건이 처리되지 않아 이 소송을 낸 것이 다. 이것이 ‘퇴임재판관 후임자 선출 부 작위 위헌확인 헌법소원(2012헌마2)’ 이고, 김평우 변호사가 8인 재판관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 결정은 8명 재 판이 위헌인지에 대한 결정이 아니며 따라서 탄핵심판에 영향이 없다. 소송 을 제기한 이유부터 국회의 부작위 위
의무가 있다 → 이유는 재판관 9인이 다양한 가치관을 대표하도록 헌법이 정 했고, 공석에서도 재판이 계속 돼야하 기 때문이다 → 공석이 있다고 심리를 중단할 수도 없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된다 → 국회가 뒤늦게 후 임자를 선출했지만 이행지체가 사후적 으로 해소되는 것이 아니므로, 부작위 위헌이다.
헌을 확인해달라는 것이었고, 결론도 각하였다. 현재의 결정은 결론인 주문 만이 국가기관을 기속한다. 본문인 이 유에는 기속력이 없어 다른 사건에는 영향이 없다. 그래도 인내심을 갖고 살 펴본다.
수·이진성 세 재판관이 이번 탄핵심판 에서 의견을 바꾸면 의도를 의심받지 않을까. 더구나 2012헌마2 결정 이후 재판관 9명 상태가 깨진 첫 사건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인내심을 갖고 이들 재판관이 냈던 소수의견을 살펴본다.
5명 다수의견으로 법정의견인 각하 결론은 이렇게 전개된다. 국회는 국회 몫 재판관의 후임자를 ‘상당한 기간(적 절한 기간)’ 안에 선출해야 할 헌법상 작위 의무가 있다 → 이 사건에서 국회 는 작위 의무를 지체하였다 → 그런데 청구인이 제기한 원래 사건은 9명 재 판관이 회복돼 선고가 됐다 → 당사자 의 권리보호 이익이 사라졌으므로, 부 작위 확인 청구는 각하한다.
박한철 전 헌재소장과 이정미·김이 수·이진성 세 재판관은 “오씨가 가지고 있던 사건은 9명 재판관이 회복돼 각하 가 선고됐지만, 이런 일은 반복 가능성 이 있으므로 헌법적 해명을 위해 선고 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들은 “국회의 종료된 부작위에라도 위 헌을 선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에서는 위헌을 선고하자는 소수의견이 있었다. 박한철·이정미·김 이수·이진성 재판관이다. 기본적으로 소수의견 재판관들이 기속되는 것도 자신의 위헌의견이 아니라 법정의견인 각하다. 자신의 소수의견은 결정례가 아니기 때문에 재판관 자신을 포함해 아무에게도 기속력이 없다.
그리고 소수의견은 이유 부분에서 법 정의견인 다수의견 보다 더 나갔다. 소 수의견은 위헌 선고가 필요하다는 결 론으로 가기 위해, 이유 부분부터 다수 의견과 다르게 전개시켰다. 법정의견이 이유에서 국회의 부작위가 위헌이라는 판단까지는 했지만, 청구인의 사건이 9 명 재판관 체제에서 해결이 됐다며 각 하를 선고한 것을 넘어서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인내심을 발휘해 읽어본다.
재판관이 과거 의견을 변경하는 것 에도 제약이 없다. 하지만 이정미·김이
국회 몫 재판관이 공석인 경우 상당 한 기간 안에 후임을 선출해야할 작위
이처럼 소수의견은 9인 재판관 체제 가 아니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되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위헌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양심적 병 역거부자를 병역법으로 처벌하는 것이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지만 그렇다고 위 헌은 아니라는 것과 같은 구조다. 다른 예를 들면, 명예훼손 처벌이 원칙적으 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만 그렇다 고 위헌은 아닌 것이다. 무엇보다 공석 에서도 재판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그리고도 소수의견 재판관들은 오 해를 우려해 다음과 같이 확실히 했다. “헌법재판소가 이 사건 부작위가 위헌 임을 확인하더라도 이는 피청구인의 위 헌적인 작위의무 이행 지체에 의한 기 본권 침해를 확인하는 것일 뿐, 이 사건 부작위가 계속되었던 기간 동안 헌법과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이루어진 헌법재 판의 심리 및 결정의 효력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칠 수 없음을 밝혀 둔다.” 법조계 관계자는 “근본적으로 현재 박한철 재판관 공석 상태는 대통령 탄 핵소추라는 상황이 초래한 것인데, 그 당사자가 재판받을 권리가 침해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백번양보 해 어떻게든 침해가 있다고 해도 그걸 근거로 각하를 주장할 수는 없다”고 말 했다.
검찰 특수본,
'특검 바통' 넘겨 받는다 삼성 3만쪽 · 블랙리스트 2만쪽 수사 자료 1t트럭 두 대 분량 박영수 특별검사팀 활동이 끝나면 서 검찰이 앞서 ‘최순실 게이트’ 조 사를 맡았던 특별수사본부를 다시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검찰에 따르면 김수남 검찰총 장은 특검팀이 박근혜 대통령 뇌물 의혹 등 사건을 넘겨오면 서울중앙 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에 관련 사건 수사를 맡기기로 방침 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특검 인계 사건을 특별 수사본부가 이어받게 될 것”이라며 “수사팀 규모와 인력 배치 등은 이 본부장이 판단할 것으로 안다”고 말 했다. 특검이 검찰에 넘길 자료는 출범 때 검찰로부터 받은 자료보다 훨씬
많아 1t 트럭 두 대 분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 여 혐의 등과 관련한 삼성 사건 수사 기록 약 3만쪽, 문화·예술계 지원 배 제 명단(일명 블랙리스트) 관련 수사 기록 약 2만쪽 등 방대한 자료가 검
찰에 제공될 전망이다. 검찰 내부에서는 총장 직속 부패범 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 등에 맡기는 방안 등도 논의됐지만 특별수사본부에 다시 맡기는 방안이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 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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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6 | MAR 3, 2017
종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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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트럼프
‘정교분리’ 흔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회의 정치활동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피력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목회자 등 신앙인의 자유를 적극 보호하겠다는 취지였지만, 엄격한 정교 분리 원칙을 명확히 한 미국 헌법의 정신을 훼손한 것이란 비판이 빗발치는 양상 이다. 이른바 ‘벚꽃 대선’을 앞둔 국내에서도 교계의 정치활동과 관련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보수 기독교 단체들은 줄곧 이 조 항의 폐지를 주장해왔다.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 는 목적 때문이다. 트럼프는 지난해 8월부터 줄곧 “교 회가 우리 정치에 많은 기여를 했음에도 법이 그들의 발언권을 막고 있다”며 존슨 수정헌법 조항의 폐기를 주장해왔다.
“교회 정치참여 허용” 왜 트럼프는 지난달 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 린 국가조찬기도회 연설에서 “미국은 신앙인들의 국 가이지만 종교자유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교회와 같 은 비영리단체들이 비과세 혜택을 받는 대신 정치적 활동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한 ‘존슨 수정헌법’ 조항을 완전히 폐기하고 신앙의 대표자(목사)들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1789년 연방 헌법을 제정한 미국은 1891년 연방 헌법 수정안을 추가 가결했다. 수정헌법 제1조에서는 국교 금지 조항을 명시하면서 정교 분리를 헌법으로 확정했다.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한편, 다양한 종교 와 종파의 정치적 입장으로부터 정치 자체를 분리하 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이 조항에 대한 법적·신학 적 논쟁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종교 전쟁 부추기나 트럼프가 언급한 존슨 수정헌법 조항은 1954년 제 정됐다.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이 상원의원 시절에 만 든 세법 조항으로 교회를 비롯해 세금면제 혜택을 받 는 모든 비정부기관(NGO)은 선거운동에 참여하거나 특정 후보 지지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것이다. 목사 등 성직자가 이를 어길 경우 해당 종교기관의 면세 혜택을 박탈하는 법으로 미국의 정교 분리 원칙을 강
트럼프의 존슨 수정헌법 조항 폐기 발언은 반(反) 이민 행정명령에 이어 교계 안팎의 논란을 증폭시키 고 있다. 미국사회의 기독교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 다는 취지와는 별개로 “교회에 낸 성도들의 헌금이 정치후원금으로 사용돼선 결코 안 된다”는 우려부터 “교회가 정치세력화하면 종교 본연의 역할이 훼손된
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무엇보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슬람 기조와 더불어 세계 전역에 이슬람을 상대 로 한 ‘신(新) 십자군전쟁’을 부추길 것이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미국 기독교 여론조사기관인 라이프웨이리서치의 조사(2015)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약 8명(79%)은 “목사가 설교 중에 특정 정치인(또는 후보)을 지지하 는 발언을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교회(또는 목회자)의 정치참여에 대한 정서는 국내 교계도 부정적이다. 김선일(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교수는 5일 “억압받고 있는 개인의 신앙 자유는 회복되고 보장받 아야 마땅하다”며 “하지만 존슨 수정헌법 조항 폐지 가 특정 종교의 우월적 지위를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 용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양희송(청어람ARMC)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정부의 존슨 수정헌법 조항 폐지 주장은) 교 회 강단에서 특정 정치인과 정당의 지지를 당연시 여 기게 만들고, 대중을 특정 정치 세력으로 몰아가는 시 대가 열릴 수 있게 하겠다는 뜻”이라며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이 두렵다”고 말했다.
MAR 3, 2017
휴스턴 교회 안내
코 리 아 월 드 | 47 |
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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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 2017
사울의 죽음을 통한 교훈 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 것”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인승 목사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학생처장
역대상 10장을 보면, 이스라엘과 블 레셋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패배 함으로 사울을 비롯하여서 그의 세 아들들인 요나단과 아비나딥과 말기 수아까지 함께 죽임을 당하는 비참한 역사를 목격하게 된다. 역대상의 기자 는 사울 왕의 죽음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사울이 죽 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 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 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 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 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 셨더라”(대상10:13-14). 히브리서 9:27절에 의하면, “한번 죽은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고 분명 히 명시하고 있는 것을 본다. 그러므 로 이 땅에 태어난 인간은 누구든지 죽음을 통과해야만 할 것이다. 죽음 이후에는 누구에게든지 반드시 심판 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사울이 죽은 것은 그가 자연적인 죽 음을 맞이하지 아니하고, 그가 여호
창세기 25:7-8절에 보면, “아브라 함의 향년이 백칠십오세라. 그의 나이 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그의 아 들인 이삭과 이스마엘이 그를 마므레 앞 헷 족속 소할의 아들 에브론의 밭 에 있는 막벨라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것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서 산 밭이라.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니라. 아브라함이 죽은 후 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 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헤로이 근 처에 거주하였더라.” 다시 말해서, 믿 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죽음은 나이가 많아서 하나님이 자연적으로 그를 데 려가신 복된 죽음이었던 것이다. 그러 나 사울은 이렇게 자연적으로 죽음을 맞이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 것으로 되어 있다. 사울은 B.C. 1080년에 출생하여 길 보아 산에서 B.C. 1010년에 죽었으므 로 70세에 죽은 것을 알 수가 있다. 길보아 전투에서 사울과 그의 세 아 들들과 이스라엘의 장정들이 모두 비 참하게 전사하고 말았다. 특히 사울왕 의 죽음에 대한 묘사는 아주 처참하 다. 그는 전쟁의 절정에 이르렀을 때 에 적이 쏜 화살에 가슴이 찔려서 중 상을 입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추격 해 오는 블레셋 군인이 바짝 달려들 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포로로 잡히
게 되면 적의 노리개거리가 될 것을 알고, 자기의 무기를 들고 있는 부하 에게 자신을 치라고 명령하였다. 사울 은 할례받지 아니한 이방 사람의 손 에 죽느니, 차라리 자기 부하에게 죽 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부하는 두려운 나머지 사울을 치지 못하였다. 그러자 사울이 자기 칼 위에 엎드러 져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만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렇게 해서 길보아 산 전 투에서의 이스라엘이 패망한 사건은 막을 내리게 된다. 사무엘서에 보면 사울왕의 불순종 의 모습들을 발견하게 된다. 아말렉 과의 전쟁에서 모든 아말렉 군사들과 심지어는 모든 짐승들까지를 다 진멸 하라고 하나님이 사울에게 명령하였 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살지고, 기 름진 소나 양들을 살려두므로 하나님 의 명령에 불순종하였던 것이다. 그 는 죄없는 다윗을 죽이려고 몸부림쳤 을 뿐만 아니라, 제사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제사를 드리므로 죄 를 범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사무엘상 13:13-14절에 보면, “사무엘이 사울 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 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 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 도다. 그리하였더면 여호와께서 이스 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영히 세우 셨을 것이어늘,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 므로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 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
으셨느니라.” 결국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이나하고, 뿐만 아니라 블레셋과의 전쟁 중에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신접한 자(무당)에게 찾아 가서 물어보았던 악한 일로 인하여서 여호와께 범죄함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것을 알 수가 있다. 한 사람이 요한 웨슬리(John Wesley)에게 물었다고 한다. “오늘 밤 열두 시에 죽는 것이 확실하다면, 오 늘 하루 동안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그때에 요한 웨슬레는 이렇게 대답했 다고 한다. “다른 날과 다름없이 설교 준비와 심방을 하겠소. 그리고 다른 날보다 30분 일찍 잠자리에 들어가겠 소!”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마지막 순 간까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서 죽음을 30 분 앞당겨서 맞이할 수 있는 여유를 갖는 사람인 것이다. 요한 웨슬리의 동생이며 찬송가 작 사자인 찰스 웨슬리(Charles Wesley) 는 죽음 직전에 이런 기도를 드렸다 고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니, 기쁠 뿐입니다. 아, 만족하다, 만족하다.” 얼 마나 평화스럽고, 행복한 죽음인가? 그는 천국에서 자기를 맞이해 주시는 하나님의 기쁜 낯을 보고 있었던 것 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죽음은 “마침표”가 아니라, 잠시 쉬었다가 영 원한 그 나라에 가는 “쉼표”인 것이 다. 우리 모두 죽음을 맞이할 때에 기 쁨으로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 도록 죽음을 준비하면서 살도록 하 자! 아멘.
‘이런 교회 사라진다’ 교회가 주의해야 할 6가지 ‘신앙을 소비하는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빨리 사라질 것이다’ ‘멋있기만 한 좋은 교회는 사라질 것이다’ ‘비신자와 소통하지 않는 교회는 사라질 것이다’ ‘이성 중심의 설교와 감성 중심의 설교를 통합하지 않는 교회는 사라질 것이다’
심을 갖는다. 하지만 복음은 정반대로, ‘자기 자신을 내어놓으라’고 한다. 교 회가 세상을 섬기지 않고 성도들의 만 족을 위한 서비스에만 집중하면 몰락 할 수밖에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조용히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소속감을 주지 않는 교회는 사라질 것이다’
를 준비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올 해 적극 대비하고 주의해야 할 교회의 흐름을 소개한다”며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또 “많은 목회자들이 ‘크고 멋있는 교회’를 세우는 데 몰두했지만 과거와 달리 이제는 그런 교회가 많기 때문에 더 이상 어필할 수 없다”면서 “사람들 도 이제는 진정한 신앙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와 성도 간의 소통은 이 성과 감성이 균형을 이룬 설교를 통 해서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또 성도들 간에도 소통과 교류가 필요하며 교회 는 예배당의 맨 뒷줄에 앉아 행사 등 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장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북미 기독교가 소 비문화로 크게 변질됐다고 진단했다. 사람들은 ‘기독교가 지금 나에게 무슨 서비스와 혜택을 줄 수 있나’에만 관
뉴호프 목사는 가장 효과적인 소통 방법도 제시했다. 그는 “오늘날 세속 적인 문화 속에서 비기독교인들과 소 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감”
뉴호프 목사는 ‘성도들의 참여’가 갖 는 중요성을 지적하며 교회의 미래는 성도들의 출석률이 아니라 동참율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출석만 강조하고 참여를 독려하지 않는 교회는 사라질 것이다’
캐나다 컨넥서스교회의 캐리 뉴호 프(Carey Nieuwhof) 원로목사가 온라 인 매체 ‘처치 리더스’에 게재한 글을 옮긴 것이다. 뉴호프 목사는 최근에도 ‘교회 성장을 돕는 7가지 소통방법’을 펴내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뉴호프 목사는 “교회 리더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빨라지고 있는 시대변화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에 다니 지 않는 전도 대상자들과 소통하는 방 법을 깨닫지 못하면 교회는 성장하지 못하고 몰락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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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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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놀라운 일 (2)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에베소 사람들의 태도를 볼까요? 사도행전 19장 9절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 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 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 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여” 당연하지요. 하나님의 나라의 진리 가 선포될 때 그들은 거부했습니다. 자신의 삶과 인격과 가치관에 변화를 주기 보다는 그 변화를 거부하고 비 방하고 수치를 주었습니다. 바울이 어 떻게 그들의 태도를 반응하나요? 그런 시간과 역경이 자신을 가로막 아도 절망하지 않고 자신을 비방하고 수치스럽게 하는 상황에 대해서 포기 하기보다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합니다. 사도행전 19장 10절 “이같이 두 해 동안을 하매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 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두 해 동안 그렇게 하고 아시아, 헬 라인에게 다 주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소 아시아 요한계시록 7개 교회입니 다. 이러한 지역들이 에베소 중심으로 있었던 도시들의 복음이 들어가게 되 고 교회가 세워지게 된 이유는 바울 이 두란노 서원에서 2년동안 복음을 전하며 날마다 말씀을 강론한 결과로 그런 복음의 확장과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당시 에베소 사람들에게는 아 침 9시에 일을 시작해서 11시에 끝내 는 생활 습관이 있습니다. 두 시간 간 단하게 일하고, 4시까지 쉽니다. 그 사 이에 점심도 먹고, 낮잠도 한잠 잡니 다. 오늘날도 인도나 더운 나라 쪽으 로 다니다 보면 이런 문화를 가진 곳 이 있지 않습니까? 그 다음 오후 4시 부터 밤 9시 30분까지 다시 일을 합니 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오전 11시가 되어도 쉬지 않고 일을 했습니다. 아 마도 사도 바울이 그 시간을 이용하 기 위해 두란노 회당을 전세 얻었던 것 같습니다. 그 곳에서 자기를 따르 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
치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에 6일 동 안 하루에 5시간씩 2년간이나 그렇게 했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보면서 회개합니다. 하나님! 미국 목사님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설교 하면 되는데? 저는 왜 이 렇게 설교를 많이 하나요? 설교 한 편 을 준비하면서 힘든데요, 집에 들어갈 때도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불편합니다. 그런데 오늘 설교 본문 인 이 말씀을 읽었는데 바울이 날마 다 ….날마다를 강조하시는데요, 이 말 씀을 보면서 기계적으로 직업적으로 할 수 없겠구나! 어떻게 날마다 예배 를 드리고 말씀을 전하고 듣는 사람 이 있을까? 초대교회의 능력과 부흥의 시작이 무엇으로 시작되었나요? 모임의 횟 수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의 보혈을 통과하고 은혜를 경험하고 날마다 성전에 모여 성찬을 하며 사 도의 가르침을 받고 자신의 가치관과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조율 했을 때 이 땅에서 진정한 천국을 보게 되었 고 천국을 살아가는 그 사람들을 보 고 이 땅에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 가 저런 것이구나! 깨달았습니다. 그 들의 삶을 통해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날마다 말씀으로 조율했기에 그들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된 것입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조율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우리의 영혼을 말씀을 조율하는 것이 중요합 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조율할 때에 내 영혼에 하나님의 나라에 하모니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임에
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세상 사람처럼 살기 때문 에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우리의 삶의 목표와 가치와 이 세상 사람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드시 여러분의 손으로 능력으로 행하 실 줄을 믿습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가치가 바뀔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내 영혼을 재조율할 때에 비로서 내 영혼은 하나님의 나라에 진리에 붙잡 히게 되고 진리에 붙잡힌 사람은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천국 백성답게 이 땅을 살아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럴 때 사람들이 그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런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러한 삶으로 살아갈 때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볼까요?
제가 이 말씀을 보면서 저에게도 이 런 능력을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보 면 손수건이나 앞치마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앞치마는 텐트 메이커인데 작 업복인데 병자와 귀신들린 자가 나간 거이지요. 이러한 놀라운 능력을 행하 신 이유는 절망적인 상황과 하나님께 서 바울을 택하신 소명을 향한 헌신 의 결과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하나 님의 말씀에 붙잡히고 하나님 나라의 증거하는 삶에 자신의 삶을 드렸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 놀 라운 능력은 또한 무엇이냐면 그 당 시에 에베소에 마술사 들이 있었습니 다. 병을 고쳐주고 귀신을 쫓아내주고 돈을 벌었는데요, 자신의 앞치마와 손 수건으로 귀신을 쫓아내려고 했는데 요,
사도행전 19장 11절 “하나님이 바 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 시니” 여기에 매우 중요한 단어가 있습니 다. ‘희한하다’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만, 이것은 ‘굉장히 독특하다. 아주 색 다른 능력’ 이라는 뜻입니다. 누가가 이 단어를 어떤 뜻으로 썼는가? 사도 행전을 보면 사도 바울이 능력을 많 이 행했습니다. 수 많은 능력이 나오 지만, 이 에베소에 일어났던 능력은 희한한 능력입니다. 특별한 능력입니 다. 즉 다른 데서는 일어나지 않았던 특별한 능력을 하나님이 에베소에만 일어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이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히고 날마다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에 사로잡히면 하나님께서는 반
사도행전 19장 12절 “12심지어 사 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 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 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사도행전 19장 15절 "악귀가 대답 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 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 며"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아는데 너 희는 누구냐? 이것은 놀라운 능력이 아닌가요? 하나님의 말씀에 날마다 붙잡혀서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 라를 증거하는 일에 헌신할수록 놀라 운 능력을 행하기를 축원합니다. 그 능력은 세상이 따라 할 수 없고 모방 할 수 없는 능력입니다.
김형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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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 2017
어머니가 주는 말씀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확인해보지는 못 했지만 백범 김 구 선생이 쓰셨다는 「나로부터 시 작」이란 짧은 글이 전해오고 있다.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 이 없으며 늙고 나면 나보다 못한 사람이 없다. 돈에 맞춰 일하면 직 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 으로 일하면 칭송을 받는다. 칭찬 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 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 이 상하게 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집은 좁아 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 으면 같이 살 수 없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 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 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른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 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 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 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 구도 모른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
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 하면 된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 있 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한다.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도 내 가 결정한다. 그리고 상처를 지킬 것인지 말 것인지 역시 내가 결정 한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 만 그에 대한 반응은 언제나 내 몫 이다. 산고(産苦)를 겪어야 새 생명 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거쳐야 봄 이 오며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온 다. 거칠게 말할수록 더 거칠어지고 사납게 말할수록 더 사나워진다. 결 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된다.” 어린아이들이 성장하는 데는 밥 도 먹고 옷도 입고 잠도 자야 하지 만 부모나 스승이나 성직자 및 어른 들(先生)에게 말을 얻어먹고 살아 야 제대로 자라난다. 예수님도 육신 을 위해 밥(빵, 떡)이 필요하듯이 영 혼을 위해선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 야 한다(마 4:4, 신 8:3/Men and women don’t live by bread only; we live by every word that comes from God’s mouth)고 가르쳐 주었 다. ①성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 는 “어머니는 인생의 교통순경이 다.”라고 했고 어거스틴은 “어머니 의 사랑은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
이다.”라고 했다. ②조지 워싱턴의 어머니는 “가족 과 함께 기도하라.”고 가르쳐 하루 에 두 번씩 가족들과 함께 기도시간 을 가졌다. ③1차 대전 때 프랑스의 영웅 페 르디난트 포르쉐의 어머니는 “기도 의 사람, 하나님이 세우신 선지자의 말을 들어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너 를 축복해주실 것이다.”라고 일러줬 다. ④미국의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 의 어머니는 자녀를 키우면서 “하나 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 다.”라고 가르쳤고 손수 농장 일을 했으며 손수 통나무집을 지어 교회 로 사용하였다. ⑤영국 수상을 4번이나 역임한 윌 리엄 글래드스턴의 어머니는 9살 때부터 자녀를 신앙으로 교육했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는 말을 강 조했다. ⑥올리버 크롬웰의 어머니는 “내 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 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를 강조했 고 ⑦드와이트 무디는 홀어머니 품 에서 겨우 초등학교 교육만 받았지 만 늘 “하나님의 일보다 세상일을 앞세워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는 어머니 말씀을 기억하며 살았다.
⑧요셉 파커 목사는 “기도하는 어 머니가 있는 자는 망하지 않는다.” 는 어머니 말씀을 기억했다. ⑨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어머니는 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순종하고 조국을 사랑하라.”는 말을 강조했 다. ⑩19세기 필립 브룩스 목사는 자 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묘비에 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 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 15:28)고 써 넣었다. ⑪GE의 잭 웰치 회장은 어머니로 부터 “너는 할 수 있다. 너는 해낼 수 있다.”는 말을 계속 들었다고 한 다. ⑫마틴 루터 킹 목사의 어머니는 “네 자신이 누구에게도 뒤진다고 생 각하지 마라. 너는 언제나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강조 했고 ⑬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부 장관의 어머니는 “믿음으로 살면 하 나님이 이끌어 주신다.”는 말을 들 으며 자라났다. ⑭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원하면 들어주어라. 그것이 아들의 독창성을 살리는 길이다.”라 고 말했다.
[겨자씨]
[오늘의 QT]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영국 빅토리아여왕 시대의 목사요 시인인 로버트 브라우닝은 노래했습니다. “인생의 첫 부분은 인생의 마지막을 위해 지어진 것/ 가장 좋은 그 부분은 아직 오지 않았네/ 우리의 때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네.” 그의 시를 애용했던 오스왈드 챔버스는 “어떤 여건 속에서도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해서 말했다고 합니다. 20세기 터키의 시인 나 짐 히크메트는 ‘진정한 여행’이란 시에서 노래합니다.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이지 않았 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리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탄핵정국에서 3·1절을 맞이했습니다. 아직도 통일한국과 자주국방, 민주복지가 요원한 것처럼 여겨져 비통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한민족은 더욱 도약할 것입니다. 성경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 라고 합니다(히 11:1). 그러므로 견고하여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손길을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러 거둘 것입니다(갈 6:9). 가장 좋은 것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성경의 서론이자 결론이라 할 수 있는 창세기 1장1 절은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담담히 기술하고 있습니 다. 마치 시간의 개념처럼 느껴지는 ‘태초’를 요한은 ‘근원에’라는 말로,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 로 바꿔 표현합니다. ‘태초에’ ‘우리를 태동시킨 근원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창조됐습니다. 시 간적 개념보다 범위적 개념이 강합니다. ‘하나님’ ‘태 초’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면 우리의 모든 방황은 멈춰집니다. 우리의 모든 것 되시는 그분 안에 거하 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태초에’ ‘그리스도 안에서’ 욕 심 가득한 우리의 자아는 사라집니다. 죄 된 인생의 시간 너머에서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비로소 반응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의 삶 가운데 ‘나는 부인되고 하나님께서 서론이자 결론이 되시는 때’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놀라운 구원의 때’를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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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MAR 3, 2017
미 동 부 ● 미동부 (4월-10월)– ● 동부3박4일-나이아가라,뉴욕 // 보스톤,뉴포트, 뉴욕 // 워싱턴,뉴욕 ● 동부 4박5일(수,토) -뉴욕, 워싱턴DC, 나이아가라, 뉴욕 ● 동부 5박6일(수)- 워싱턴,나이아가라,보스턴,뉴욕(5월-10월) ● 동부5박6일(토)- 워싱턴,나이아가라,천섬,뉴욕(5월-10월) ● 동부5박6일(수,토)- 워싱턴,나이아가라,자유여행(맨하탄 워킹,자유,우드버리등),뉴욕 ● 동부6박7일(토) – 뉴욕, 워싱턴DC, 나이아가라, 보스톤,뉴포트, 뉴욕 ● 동부6박7일(목,일)-나이아가라,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퀘벡,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7박8일(수,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 동부8박9일(목,일)- 나이아가라,토론토,오타와,몬트리올, 퀘벡, 보스턴,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9박10일(수,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뉴포트, 뉴욕
옐 로 스 톤 ● 엘로스톤, 3박4일(출발:월,금) 솔트레익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솔트레익 시티
HOT SEASON!
713.461.4177 캐나다 & 록키
고 국 방 문
● 캐나다& 록키4박5일, 5박6일
● 제주2박3일 (월)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서울, 민속자연사 박물관, 산방굴사, 주상절리대, 성산 일출봉, 도깨비 도로
● 중부내륙2박3일(월)
알 라 스 카 ● 알래스카, 콜롬비아 빙하 5박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용인, 서울
● 서남부 3박4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 동남부3박4일(수)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
● 서남부&제주 5박6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2박), 서울
● 동남부&제주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
● 서남중부 5박6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용인, 서울
● 서남부&제주 7박8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2박), 서울(2박)
● 동남부&제주5박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2박)
● 전국일주8박9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9박10일(금) 서울, 전주, 순창, 광주, 순천, 보성, 여수, 통영, 거제, 부산, 제주(박), 부산, 경주, 대구, 충주, 속초, 양양, 서울(1박)
코 리 아 월 드 | 57 |
MAR 3, 2017
남태평양&피지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여행~ 호주, 피지, 뉴질랜드(옵션포함)
713.461.4177 는 82년 5월부터 33년간 대한항공 지정 대리점입니다.
하 와 이
유 럽
● 3박4일, 4박5일, 5박6일(항시 조인가능)
● 핵심 서유럽 6박7일
호놀룰루,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주정부 청사, 이올리나 궁전, 오하우섬,하와이카이, 카할라 , 고급주택가샌드비치, 용출암, 마카푸우포인트, 중국식 모자섬, 폴리네시안문화센터, 선셋비치, 사탕수수농장, 진주만, 와이키키 해변, 마우이
런던,파리,프라이브르크,인터라겐 융프라우,밀란
● 이태리 일주 6박7일 밀란, 베니스,피사,피렌체,로마,나폴리,폼페이.쏘렌토
● 동유럽 8박9일 (6개국) 프랑크푸르트, 뉘렌베르그, 프라하, 크라코우, 타트라, 부다페스트, 비엔바, 류블라냐, 짤쯔부르크, 뮌헨
캔쿤 & 멕시코시티
● 서유럽 10박11일 (6개국) 런던,파리,프라이브르크,인터라겐융프라우, 밀란,베니스,피렌체,피사,로마, 나폴리,폼페이.쏘렌토
● 터키,그리스 10박11일
● 캔쿤3박4일( ALL-Inclusive Meal) 한국가이드 :캔쿤치첸잇사, 신성한 우물, 전사의 궁전, 1000개 기둥의 신전, 테우티후아칸, 피라미드, 태양의 신전, 달의 신전등의 선택관광 가능
● 캔쿤 & 멕시코시티4박5일(월)/ 멕시코시티 & 캔쿤4박일(수) 캔쿤치첸잇사, 신성한 우물, 전사의 궁전, 1000개 기둥의 신전, 테우티후아칸, 피라미드, 태양의 신전, 달의 신전, 멕시코 시티, 소칼로 광장, 대통령궁, 국립 인류학 박물관
남 미 ● 페루 일주 5박6일,페루 ● 페루 완전일주 6박7일 ● 브라질.이과수 5박6일 ● 브라질.마나우스 7박8일 ● 브라질 8박9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트로이,아이발륵, 마테오라,고인도,아테네
● 스페인, 포르투칼,모로코 10박11일 바르셀로나 ,리스본,파티마, 비야, 탕헤르, 리바트페스,카사블랑카,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 마드리드 ● 영국일주,베네룩스3국10박11일 런던, 윈저, 옥스포드 멘체스터, 에딘버러, 퍼쓰,암스텔담,리세,브뤼셀,룩셈부르그
● 이집트,이스라엘,요르단 (성지순례) 10박11일 특정일자 출발, 전화문의 ● 크로아티아,발칸우럽11박12일(개국) 루마니아,불가리아,세르비아,보스니아,트로아티아,솔베니아,이태리
● 러시아,북유럽12박13일 ● 남미 일주 7박8일 ● 남미 일주 10박11일 ● 남미 일주 11박12일 ● 남미 일주12박13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동,서유럽17박18일 (11개국) 영국,프랑스,스위스,독일,이태리,바티칸시국,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 58 | KOREA WORLD
강명수의 소설속의 여행지
MAR 3, 2017
강명수
강명수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소설속의 여행지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다. 찰스 강을 따라 하이킹이나 조깅 을 하는 평범한 차림의 하버드대와 MIT의 젊은 지성들이 그림처럼 보 인다. 오자와 세이지가 이끄는 보스 턴 필도 이 지성의 산물일 것이다.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저자: 아서 밀러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
줄거리 소개: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
『 저자 아서 밀러는 미국 뉴욕 할렘 가 출신으로 1949년 일의 능률성 을 잃은 인간이 가치마저도 상실 한다는 비극을 보여준 "어느 세일 즈맨의 죽음" 으로 퓰리처상을 받 으며 미국극단의 기린아가 되었 다. 아서 밀러는 연극으로서의 새 지평을 열며 46세에 세기의 섹스 심벌이던 마라린 먼로와 결혼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우리나 라에서도 이 작품은 성격파 연극 배우 김성옥이 컴백무대로 소개하 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 보스턴 미국 대륙횡단 자동차 여행은 담 뱃불에 그을린 흔적이 남아있는 카 펫과 고독한 냄새가 짙게 배어있는 인터 게이트의 싸구려 모텔을 만 나는 여행길이다. 서부 워싱턴주 시 애틀에서 출발하여 동부 보스턴까 지 7박8일간의 자동차 여행은, 그저 지도를 보고 페달을 밟아대며 I-90 이스트 후리웨이를 달려대는 단순 한 여행이다. 호수가 지천인 아이다 주 , 와일드한 몬타나주, 붉은 산악으 로 뒤덮인 와이오밍주를 거쳐 종착 지인 메사츄세추주에 들어서며 보스 턴의 가을을 보았다. 정교하기 이름 난 랜드 맥런리의 로드맵도 무용지 물이 될 정도로 보스턴 시내는 구불 구불한 구도로가 많았기에 관광지를
보스턴은 앵글로 색손족들의 첫 이민지로서 미국 내에서 가장 역사 적인 기념관이 많다. 올드 아이언사 이드라고 알려진 영미전쟁 때 활약 하던 미 해군 전함 콘스티튜션호 기 념관을 거쳐 벙커힐 기념탑을 찾아 갔다. 이곳은 영미전쟁의 격전지로 그 당시 벌판에서 벌어진 전쟁 상황 을 군인들이 재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어 아름다운 찰스 강변을 따라 세계적인 공학의 전당 매사추 세추 공과대학과 최고 지성의 산실 이라는 하버드대학에 갔다. 전 세계 영재들만 모인다는 케임브리지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한 하버드는 1636 년에 창립된 이래 존 F 케네디를 비 롯한 5명의 대통령과 33명의 노벨상 수상자 등 각계 각층의 걸출한 인물 들을 배출하였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 윌리 로만은 젊은 시절 열정을 가진 세일즈맨으 로서, 한편으로 고달픈 세일즈맨 이 지만 그의 두 아들은 꿈이고 희망이 었다. 아버지로서 비록 뼈 빠지게 일 하는 세일즈맨이지만 “인간이라면 세상을 살면서 흔적이라도 남겨놓아 야 되지 않겠나“ 하는 정신만은 아이 들에게 강조하였다. 그의 큰 아들은 고교 때 황금색 헬멧을 쓰며 경기장 을 누비던 풋볼 대표선수였기에 터 치다운을 할 때마다 헬멧을 벗으며 아버지를 바라보아, 그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아들이 보스턴에서 아 버지가 출장 중 한 직업여성과 잠자 리를 한 것을 목격하였기에 사춘기 의 방황이 시작되었다. 아들을 하버 드에 입학시키려는 윌리의 꿈이, 수 학을 낙제하여 물거품이 된 것을 생 각하며 100년이 훨씬 넘는 건물들이 빨간 벽돌로 지어져 지성적 면모가 풍기는 하버드 야드를 돌아보았다. 하버드는 세계대학이란 명성에 걸맞 게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의 집합장소다. 신입생의 약 40%정도 가 출신 고등학교의 수석 졸업자로 전해지기도 한다는데, 그 외에도 전 투 비행기를 조종한 파이롯 출신, 올 림픽 요트 금메달리스트, 장대높이 뛰기 국가대표출신, 물리학 세계 올 림피아드 챔피언, 아랍 부호 왕족 등 특이한 캐리어를 가진 인물들이 많 다고 한다. 소설 속에서 고달픈 세일즈맨 읠 리는 17세에 정글에 들어가 21세 때 쯤 그곳을 나올 때는 큰 부자가 되어 있는 모험적 인생을 추구한 사람들 을 항상 부러워했다. 따라서 뉴욕시 미식축구 학생 선수의 주장이 된 아 들을 보면서,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 을 기대하였다. JP 모건이 옷을 벗은 사우나탕에서는 소 도둑같이 보이 지만 돈이 많기에 존경을 받는 것이 라며, 아들이 그런 큰 부자가 될 것 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보스턴 과 찰스 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하버 드 스퀘어는 마치 한국의 대학로를 연상시키는 학생들의 모임 장소이
소설 속에서 주인공 윌리는 끝끝 내 아들에 대한 환상에서 헤어나지 를 못한다. 수학에서 낙제를 하여 대 학진학을 실패한 후 택사스의 작은 농장에서 날품팔이로 전전하는 아들 의 현실을 외면한 채, 대표선수권에 서 황금색 헬멧을 쓰고 멋지게 터치 다운하던 빛나던 별이 절대 사라질 수는 없다는 환상을 좀처럼 지우지 못하는 것 이었다. 그러면서 윌리는 어스름한 꿈결 같은 옛 시절을 회상 한다. 추위로 그 녀석 얼굴이 빨갛던 그 시절. 늘 그 애들한테서 희소식이 전해져오고 즐거운 일이 생기곤 했 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냐며 그는 결국 울부짖는다. 그날 밤, 큰 아들은 능력 이상으로 자기를 부추긴 아버지에게 반항하며 다투었지만, 그래도 결국 그 녀석이 아비한테 안겨 울었다는 것으로 위 로 삼으며 보험금을 아들에게 남기 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뼈 빠지 도록 일이나 하는 세일즈맨에 불과 한 사람, 그러나 항상 반짝거리는 구 두에 밝은 얼굴로 희망 가득 찬 세상 으로 달려가야 하는 세일즈맨이었던 아버지. 아들을 능력 이상으로 부추 긴 것도 , 기대한 것 도 윌리 자신이 꿈을 가져야 하는 세일즈맨이었기 때문이다. 가장은 가족을 위해 평생 집세를 내느라 고생 고생하다 마침 내 내 집이 되었을 때, 그 집에서 없 어질 수도 있게 된다는 것이 인생이 라는 것을. 아버지와 세상의 아들 사이의 질 긴 끈 같은 것을 생각하며 거닐던, 찰 스 강가에는 이미 저녁 하늘의 푸른 빛이 감돌았다. 그 저녁 하늘은 푸른 빛을 넘어 도시는 온통 영롱한 오렌 지 빛으로 싸여져 신비스럽게 변하 고 있었다. -끝-
MAR 3, 2017
박복현 칼럼
코 리 아 월 드 | 59 |
삼성 부회장 구속으로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 3단계 하락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독자 여러분 한 주간 편안 하셨습니 까? 이제 봄이 오는 소리가 제법 들리지 요. 그런데 요새 날씨로는 봄이 오기 전 에 여름이 먼저 오겠다 하겠어요. 세상 이 많이 변하는 것 같아요. 비가 오지 않 아 먼지만 날리고 산불이 많이 나서 골 치가 아픈 캘리포니아가 비가 너무 많 이 내려 난리 아닌 생 난리가 났어요. 이 러다 정말 세상에 뭔 일이 생기는 거 아 니에요? ㅎㅎ 그래도 세월은 간다 이거 지요? 그리고 지금 이 시간도 가고 있 어요. (아니 박원장 무슨 개똥같은 소리 를 시작도 하기 전에 하나?) 아 죄송합 니다. 오늘은 이런 이야기를 써도 되나 말아야 되나 어쨌든 엉망으로 돌아가는 세상 이야기 이다 보니 뭔 말을 못하겠 어요. 그래서 시작 합니다.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가 이제 발바닥 으로 떨어져가고 있어요. 아니 대한민 국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수갑 차고 감 옥 가는 사진이 글쎄 멕시칸 신문에 대 문짝만하게 나온 거 있지요?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아니 박원장 스페니쉬 신문도 보나 이러시겠지만 저 그쪽 나 라말 숫자 정도는 말합니다. 아침 잘 먹 고 한의원으로 출근 하는 길에 한의원 올라가는 길 옆으로 말 기르는 곳이 있 습니다. 여기에 호세 가르시아라는 젊 은 멕시칸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 현재 말을 기르고 있지만 명문대 석사 출신 에요. 아는 게 많아요 .그런데 이 친구가
나를 아주 반갑게 부르는 거에요. 내가 속으로 저놈이 뭘 주려나 착각을 하며 가까이 가보니 이 놈이 싱글싱글 웃으 며 신문을 쓱하고 보여주는데 아니 이 게 뭐야! 거기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수갑을 떡하니 폼 나게 차고 구치소로 교도관들과 가는 게 찍혀 있는 거에요. (박원장 폼 나게는 빼라) 아 알겠습니다. 호세 이 놈이 나를 보면서 “이 사람 너네 나라 삼성 사장 아니냐?” 그래서 참으로 거시기하고 저거한 표정을 지으 며 이걸 한대 쥐어박을 수도 없고 뭐 씹 은 얼굴로 “야 이거 뭐라고 쓴 거냐?” 그 날 신문에 난 내용을 대충 설명을 하자 면, ‘아주 나쁜 사람이다’ ‘나라의 특혜를 받고 돈을 많이 먹었다’ 아주 고약하게 표현을 해놓았어요. 그러면서 호세 가르 시아가 한마디 하는데 “아니 삼성 하면 우리 멕시코에서도 전자 장비 스마트폰 최고로 치는데 이거 나쁜 사람이 만드 는 회사구나” 하는데 정말 면이 팔려서 혼났어요. 사무실에 들어와서도 한동안 마음이 꿀꿀한 거 있지요. 아니 내가 삼성하고 무슨 연관이 있다고 기분이 왜 이런 거 지요? 거기다 한술 더 떠는 일이 생긴 거에요. 아니 우리 나라 삼성하고 아무 이해 관계가 없는 멕시코 신문도 삼성 부회장 구속된 걸 그렇게 큰 신문에 대 문짝 만하게 실어났는데 생각들 해보세 요. 일본이 그냥 있겠어요? 아니 옛날에 자기 나라에 와서 굽실 굽실되며 트랜 지스터 만드는 법 배워간 삼성이 자기 네 자존심 그리고 고유 브랜드인 전자 제품을 무참하게 짓밟아 세계 시장에서 도태시켰는데 삼성을 그냥 보고 있겠 습니까? 이재용 삼성 사장이 구속된 다
음 날 일본 우익 신문 전체가 삼성을 은 근히 비아냥거리며 ‘너희는 그것 밖에 안 된다’ 거기다 아주 은근히 특검을 칭 찬하고 ‘이번 기회에 삼성을 망하게 하 라’ 이런 비굴한 마음 심보를 가지고 신 문에 저주를 막 퍼붓고 있어요. 야! 그러 지마! 그런다고 일본 너희들 잘 되겠냐? 그럼 일본은 그렇다고 쳐. 미국 애플은 삼성 부회장 이재용 구속을 보고 마음 이 어땠을까요? ‘아 정말 안됐다’ 이랬 을까요? 말도 하기 싫지만 자기네와 스 마트폰 세계 시장에서 1-2등을 다투는 데 아니 상대편 대표 선수가 구속됐다 고 하니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펄펄 날 라 오를거 아니에요? 그러니 얼마나 속 이 시원하겠어요. 거기다 삼성과 조그만 이해 관계가 얽 혀 있는 나라에서는 다들 속으로 은근 히 좋아 했겠지요? 저는 누구나 죄를 지 었으면 그 죄지은 만큼 벌을 받아야 된 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높 고 낮음을 가리면 안 된다는 생각입니 다. 그런데 이번 특검에서 삼성 부회장 을 구속한 죄의 죄목이 글쎄 ‘정부의 특 혜를 받고 대통령한테 430억 뇌물을 주 었다. 79억 재산을 미국으로 은닉 했다’ 이렇게 특검이 구속 영장을 신청하니 까 영장 발부 판사가 19시간을 생각하 고 또 생각 하면서 구속하라고 내린 결 정을 보면 5가지 구속 사유의 항목이 있 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항목 5번에 체크가 되어 있는데 글쎄 그 내용이 자 다가 소가 웃을 일이지 뭡니까! ‘도주의 우려가 있어서’ 독자 여러분 이게 삼성 부회장 구속 이유라고 하네요. 이걸 믿 어야 돼? 말아야 돼? 여러분 인터넷 들 어가서 한번 검색해보세요. 아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냥 웃지요. 그리고 79
억이 재산 은닉이라고 공소장에 적었다 는데 아니 재산이 얼마인지 알고 이야기 를 해야지 그야말로 엄마, 아빠 내 것 합 해서 30조야. 그냥 내 마음대로 쓸 수 있 는 돈이 삼성 전체 다 합한 걸 이야기 하 면 놀라 자빠질 것 같아. 그 이야기는 빼 고 이걸 모르고 79억을 재산 은닉이라 고 이야기 하냐? 최소 그래도 한 5조나 10조 정도 빼돌렸다고 해야 구속이 되 어도 체면이 서지. 쪽 팔리게 79억이 뭐 냐? 찌라시 특검아! 하긴 도망갈까봐 구 속 판정을 내린 판사나 ‘도긴개긴’이지 만 지금 우리 대한민국 서민들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속으로 앞으로 많은 손해 를 볼 거에요. 자세한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길고 간 단히 내가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면 가 만히 그냥 있겠습니까? 이런 거지같은 나라에서 왜 돈 벌어서 세금 내고 사냐? 아니 나라에서 상은 못 줄 망정 감옥소 에 집어넣냐? 아마 모르긴 몰라도 감옥 소에서 나라를 위하여 이를 북북 갈며 좋은 생각은 안 할 거에요. ㅎㅎ 끝으로 삼성이 우리나라 먹고 사는데 얼마만큼 기여를 하는지 아세요? 다른 대기업도 열심히 하지만 삼성은 정말 어머어마한 돈을 벌어서 대한민국 국민 1/10을 먹 여 살리는 기업이에요. 북한 정권 2천만 이 별의 별 짓을 다해서 돈을 벌어도 삼 성에서 버는 1분기 영업만도 못하다는 거 아세요? 뭘 알고 까불어라. 나도 이 걸 쓰면서 너무 놀라워서 할 말이 다 없 다. 앞으로가 걱정이다. 대한민국 -그래 도 쥐똥 만큼이라도 나라를 생각한다면 그냥 빨리 풀어줘라. 나가서 일하게 아 니면 이놈들아 잘못하다 언제인가 너희 들 앞마당에 불똥 튄다. 멕시칸 젊은 친 구한테 면이 팔린 박원장이었습니다.
박형래 칼럼
| 60 | KOREA WORLD
MAR 3, 2017
대통령의 말과 행동
수 없이 많은 ‘말’에 대한 속담이 나 격언, 고사성어등은, 우리에게 쉽게 할 수 있지만, 그 어느 것 보다 중요한 ‘말’을 조심해서 하라는 가 르침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것은 그야말로 말입니다. 입만 움 직이면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갓난 아이들도- 비록 엄마만 알아 들을 수 있긴 하지만- 제 나름대로 의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쉽 기 때문에, 그만큼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행동이란 것 은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행되고 계시나요? 저도 두달을 돌아 보니, 아내와 아이들과 했던 새해 약 속 혹은 계획중에 반도 진행이 안 되 고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트럼프 대 통령은 취임한 지 한달이 조금 지났 으나, 아직까지도 ‘말’이 앞서고 있습 니다. 곧 행동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정치에서의 행동은 ‘정책’을 말하고, ‘정책’은 대통령의 말로써 이루어지 는 것이 아니라, 행정부와 입법부간 의 긴밀한 협조와 갈등속에서 이루 어 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다 행스럽게도, 같은 정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고 있으니, 의회와의 갈 등보다는 협조가 기대되고 있는 상 황입니다. 오바마 전대통령은 취임 2년동안 오바마 케어를 비롯한 수 많 은 일을 했습니다. 민주당이 상하원 을 모두 장악한 때입니다. 하지만 다 음 4년은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했고, 나머지 2년은 상하원을 모두 장악했 기에, 하고자 하는 일은 모두 의회의 반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 전임 인 부시 대통령도 마찬하지였습니다. 두 전임 대통령 모두 12번의 거부권 을 행사했는데, 모두 마지막 2년동안 (의회의 다수당이 다른 당일때) 이루 어 진 것을 볼때, 같은 당이 장악한 의회와 일한다는 것은 대통령에게는 큰 행운이자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 다.
2017년이 시작된 지 두달이 지 나가고 있는데, 새해 계획은 잘 진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의 모 든 선거법칙 정치법칙을 무시하거나,
박형래 교수 ·현 텍사스 엘파소 커뮤니티 칼리지 조교수 ·퍼듀대학교 정치학 박사
‘말은 쉽고 행동은 어렵다’ ‘말하 지 않는 것이 득이다’ ‘말에도 값이 있다’ ‘말은 적을 수록 좋다’ ‘말이 미우면 줄 것도 안 준다’ ‘말 잘하는 사람은 것짓말도 잘한다’ ‘말 잘하 는 자식 낳지 말고, 일 잘하는 자식 낳으랬다’ ‘말 한마디 했다가 본전 도 못 찾는다’
적어도 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것 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경 우를 본다면, 공화당 (혹은 민주당)대 통령과 공화당 (혹은 민주당) 의회는 많은 면에서 이미 정책을 공유하고 있기에, ‘말’ 이 풍성했던 선거를 끝내 고, 바로 여러가지 ‘정책’을 만들어 내 고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후보가 되겠다고 했을 때부터, 후보가 된 후 에, 심지어 선거에 승리한 후에도 공 화당의 적극적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의 정책방향 은 기존의 공화당의 정책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 화당도 자신들의 정책을 추진하려면 대통령의 지지가 필요하기에 적극적 인 지지를 하지 못하더라고 어느 수 준에서 합의는 봐야 할 것입니다. 취임후 한달간 트럼프 대통령은 아 직까지 아무런 구체적 정책을 낸 것 도 없고, 의회에 법안을 제출한 것도 없습니다. 좌충우돌하면서 선거유 세같은 ‘말’만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내각 구성을 마치고, 행정부 를 추스리는 일을 했어야 했지만, 장 관 인준 과정에서의 문제점으로 내 각 구성은 지연되었고, 잦은 설화와 논란 많은 정책으로 인해 행정부와 의 마찰까지 있었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장관 인준이 마무리 되어, 이제 는 본격적인 일을 해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유세 형태의 ‘말’로만은 대통
령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은 본인 도 잘 알고 있을것입니다. 이번 주 에 첫 예산안이 준비될 것으로 보이 고, 화요일에는 국회 연설도 예정되 어 있습니다. 과연 트럼프 대통령은 ‘말’만 하는 것을 그만하고, ‘일’을 할 준비가 되었는지 보여줄 수 있을까 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은 이미 충분히 보여주었습 니다. 이제 어떻게 갈 것인가를 구 체적으로 밝힐 때입니다. 트럼프 대 통령이 가고자 하는 길에 혹자는 기 대에 부풀고, 혹자는 불안해 하고, 혹자는 분노하고 있습니다. Gallup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 지도는 취임후부터 한달이 지난 지 금까지 40%에서 42%사이를 오락 가락하고 있습니다. 취임한지 한달 밖에 되지않은 대통령이 이렇게 낮 은 지지도를 보인것도 처음이고, 한 달간 일으킨 많은 논란에도 40%나 되는 지지도를 보이는 것도 놀랄 일 입니다. 미국 사회가 이토록 극명하 게 양분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입 니다. ‘말’로만으로도 이렇게 양분 되는데, 이제 ‘일’을 하게 되면 얼마 나 더 심한 분열이 올지 걱정이 되 기도 하지만, 민주주의는 이런 갈등 속에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회와 국민들이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이성적으로 정책토론을 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한혜정 법률사무소 이민법 및 가정법 www.rosahan.net rosa@rosah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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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61 |
MAR 3, 2017
하나님의 사람들 “세상은 우리에게 줄 것이 없지만 우리에게서 받을 것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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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빛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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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 2017
MAR 3, 2017
코 리 아 월 드 |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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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65 |
MAR 3, 2017
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한 인 단 체
총영사관(백주현). . .............. 713-961-0186 한국교육원(김근혜)............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배창준). . .... 832-573-7741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휴스턴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한인커뮤니티센터(안권). . ....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최병돈)......... 832-283-019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 (김은숙)........... 832-296-7664 KASH한인청년회(벤자민신)... 832-922-2445 한미시민권협회(송규영). . .... 713-294-1128 한미장학남서부지부(김세준).. 832-831-8655 한인학교이사회(안권)......... 713-781-2322 자유민주연합(서해룡).. ........ 281-477-0739 유스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중남부한인연합회(고창순).... 512-423-4456 호남 향우회(김남곤)............. 713-498-7843 한인상공회(데이빗 김). . ...... 713-868-8323
경 제 단 체 문 화 단 체
향 군
한인경제인협회(홍권의). . ..... 713-834-5430 한인소매인협회(이정석). . .... 281-235-3419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장진환). . .... 281-755-3928
한인농악단(박종진).. ........... 281-854-7856 KCC한인문화원(앤박)......... 713-463-4431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이상진).. 832-863-9187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텍사스 사진동호회(이민구)....832-681-6726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학 술 단 체
의학협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에너지석유기술협(조삼제).. 713-301-2020
종 교 단 체
기독교교회연합(유화청).... . . 832-348-0690 남침례교남부지방(안병성).. 281-804-0669 남선사(염경)....................... 713-467-0997 한인교역자회(이인승).......... 832-264-9566
체 육
국제 자연류 무도회(김수)... 713-681-9261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 832-523-9229 휴스턴검도협회(오복현). . .... 832-799-2061
문의: 713-827-0063 e-mail: withkoreaworld@gmail.com ▣중고 물건, 차 ◆자게테이블, 화장대, 고전가구 피아노 ............................................................... (713)983-6516 ◆영업용 가라오케 거의 새것 팝니다 ............................................................... (832)544-2112 ◆가라오케기계 거의 새것 팝니다 ............................................ (281)443-2967 ◆의자4개 굿컨디션$125, 데스크 거의 새것$125......................... (713)977-0523 ◆스시바 오픈시 필요한 모든 물품 $390 스시밥 펴주는 기계$8700 ............................................ (469)305-9477 ◆식당용 파절기 새것. (281)216-9341 ◆공업용 재봉틀 판매. (713)819-7834 ◆테니스채 Head사, 티타윰, 원가$200 이상/2개 합 $90.......... (713)305-9773 ◆공업용재봉틀 일체.. (713)841-6159 ◆무빙세일(침대, 소파, 책장, 컴퓨터 테 이블, 주방용품등.......... (917)586-2452 ◆세탁기, 건조기 흰색 책상, 침대, 옷장 세트 판매......................... (713)884-6380 ◆피아노 팝니다........... (832)366-3842 ◆테이블, 문각풀세트, 자개화장대 중고 판매................................... (832)660-8881 ◆바이올린 실리코터판매 ............................................ (713)377-4430 ◆퀸 사이즈 침대, 가죽소파세트 ............................................ (281)804-7179 ◆아파트용 철재문(1)창문용 철망(6set) $150.................................. (713)876-1984 ◆피아노 염가판매, 이동후 조율해 드립 니다(초보자에 적합)... (713)294-1128 ◆3인쇼파, 6인식탁 세트, 공업용자동미 싱(JUKI)........................... (713)467-6567 ◆무빙세일(책상, 책장, 다이닝테이블, 침대, 소파...)................... (832-361-0126 ◆골프채, 골프가방...... (281)217-1273 ◆무빙세일(삼성62”LEDTV, 라운드소파, 킹사이즈 침대, 4인식탁).. (713)823-2568 ◆식당용 놋그릇 100인분(Set) 판매 ............................................ (832)525-8384 ◆서울가든 일본 다다미 4개 염가판매 ............................................ (713)376-0606 ◆사우나 기계(컨디션 좋음) ............................................ (254)245-9216 ◆SAS 정품 새신발 5 1/2 (발볼 넓음) ............................................ (713)434-8047 ◆쓰리쿼터 바이올린.. (254)245-9215.◆피아노,자개테이블 등........................................ (832)605-7721 ◆Suton 스타베드 $125 ............................................ (281)594-2022 ◆델리장비팝니다........ (832)746-7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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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체
동 창 회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 .... 713-208-2867 휴스턴배드민턴협회(황현민).5 30-304-1350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 .... 713-679-3635 휴스턴야구협회(윤찬억). . .... 713-385-2156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 832-606-2567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김기현).. 832-367-1552 휴스턴볼링/수영협회(체육회).832-283-0196 셰계국술협회(서인혁)......... 281-255-2550 시니어골프협회(이상일). . .... 281-496-6187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 832-455-1144 고려대학교......................... 832-257-4744 서울대학교......................... 713-984-2066 성균관대학교.. .................... 713-885-7673 연세대학교......................... 281-571-6422 이화대학교......................... 281-558-2710 중앙대학교......................... 713-932-0727 한양대학교......................... 713-29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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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파 방송인 KBS, MBC, SBS를 비롯해 CGV, tvN, XTM, Story On, On Style, Mnet, O’ live, OCN등의 케이블 채널이 편성돼 있으며, 전문 뉴스 채널인 YTN과 Aring TV는 실시간으로 24시간 시청이 가능 합니다. 또한, JTBC와 같은 종합편성 채널도 TBO 플레이어에서 서비스 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애니메이션, 최신영화, 생활정보, 미주 지역 방송등 다양한 컨텐츠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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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 | KOREA WORLD
IT뉴스
MAR 3, 2017
2017년 드론 300만대 생산 배달용 드론은 답보 상태
2017년 전세계 개인용과 상업용 무인 항공기(드론) 생산량이 급증, 매출이 전 년 대비 34% 증가해 60억 달러 이상 기 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트너(Gartner)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는 11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 로 나타났다. 2017년 드론 생산량은 전년 대비 39% 성장해 300만대에 육박할 것으 로 전망했다. 개인용과 상업용 드론을 포함한 민간 시장은 각종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인 기가 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 연구원은 “드론 시장이 전체적으로 상당 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개 인용과 상업용 드론으로 이루어진 하위 시장의 역학관계는 판이하게 다르다”고 말했다. 개인용 드론은 사진 촬영 및 셀카, 기 타 엔터테인먼트 용도에 따른 소비자 스 마트폰 기능이 확대되면서 인기를 꾸준 히 모을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5,000 미터 이하 1시간 정도의 짧은 거리와 시간 동 안 비행 가능하며, 비행 고도는 500 미터 이내로 제한된다. 개인용 드론의 무게는 2kg 미만, 가격은 5,000달러 이하이다. 상업용 드론은 개인용 드론에 비해 시 장 규모가 훨씬 작고 평균판매가(ASP)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점차 많은 국가에서 드론 규제가 정착되면서 시장이 안정화 되고 기업들은 거의 모든 산업 부문에서 드론을 테스트하고 도입하기 위해 구매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업용 드론은 더 많은 화 물을 탑재할 수 있고 비행 시간이 더 길 며, 안전성 극대화를 위해 이중 센서와 비 행 컨트롤러가 장착된다. 상업용 드론은 지도작성이나 배송, 산업용 점검 등 특정 기능에 특화되어 있어 해당 기능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하다. 제럴드 반 호이(Gerald Van Hoy) 선임 연구원은 “벤처기업들이 저가의 개인 디 바이스를 활용하면서 상업용 및 개인용 드론 시장 또한 겹치는 부분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개인용 드론 공급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상업용 시장에 포지셔닝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기 술 발전으로 개인용 드론이 보안용 감시 와 3D맵핑, 모델링 등 다수의 특수 분야 에 적용되면서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 다”고 밝혔다. 상업용 시장은 시간과 비용의 절감 방 안을 제시하고 정확도와 품질 증대에 주 력하는 신규 사례 연구가 정기적으로 발 표되고 있는 추세다. 상업용 드론의 최대 규모 시장은 농업 분야이나, 상업용 농업 드론 시장은 수확 량과 투자 수익률 저하에 따른 가격 책정 및 경제 역학으로 인해 다른 상업형 드론 시장에 비해 성장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 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시장 특성상 높 은 비용 민감성에 따라 농업용 드론 채택 률은 상업용 시장 성장 중 7%를 차지하 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로 석유 가스, 에너지, 인프라, 운송
등의 산업용 점검 분야는 보다 큰 성장세 를 보였다. 당초 예상과 달리 규제가 시장 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 다. 대부분 지상이나 지상 부근에 위치한 장비에 대한 점검으로, 3미터 이내의 근 접한 거리의 저고도에서 시행된다. 가트 너는 점검 부문이 2020년까지 상업용 드 론 시장의 30%를 차지해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달용 드론은 언론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지만 향후 수년간 드론 시장의 주 요인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용 드론의 경우 장비 가격 및 운용 비용 과 단일 고객 배달 대비 투자수익률이 아 직 입증되지 않은 상태다. 제럴드 반 호이 선임 연구원은 “배달 용 드론은 배송 후 드론이 기존 위치로 되돌아 오는데 소요되는 시간 등 물류 상 의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서 2020년까지 상업용 시장의 1% 미만에 불과할 것”이 라며 “배달용 드론은 물류가 크게 중요하 지 않은 회사 내부 서비스와 같이 사업간 (B2B, business-to-business) 틈새 시장 에 우선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소니 기기에 네이버 AI 비서 탑재되나 소니가 네이버와 라인이 진행하는 AI(인공지능) 프로젝트 'J' 합류를 검 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 면 소니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서 개최되고 있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에서 "소니의 스마트 기기와 네이버·라인의 AI 플 랫폼을 활용한 협업을 모색 중"이라 고 밝혔다. 프로젝트 J는 지난해 말 출범한 네 이버와 라인의 공동 AI 프로젝트다. 라인 신화의 주역으로 꼽히는 신중 호 라인 CGO(글로벌경영총괄)가 지 휘를 맡고 있다. AI 비서 등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와 네이버·라인의 협업에 대 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 다. 다만 소니가 휴대폰부터 이어폰, 스피커 등 다양한 기기 라인업을 갖 추고 있는 만큼 소니 제품에 프로젝 트J가 개발한 AI 비서가 탑재될 가능 성을 점치고 있다. 소니는 이미 자사 신규 제품에 개 인 비서 시스템 탑재를 발표한 바 있 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헤드폰 ' 엑스페이라 이어'가 대표적이다. 음 성으로 컨트롤 하는 것은 물론 머리 의 움직임을 인식해 사용자와 커뮤 니케이션이 가능한 '엑스페리아 에 이전트'를 탑재했다.
IT뉴스
MAR 3, 2017
코 리 아 월 드 | 81 |
아마존, 자율주행차 특허 등록 무인차 배송?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술 업 체 아마존이 자율주행차 운행 중 중 요한 기술 중 하나로 도로관리시 스템이 교통 상황에서 다른 차량 을 방해하지 않고 자율주행차(AV, autonomous vehicle)가 차선을 잘 ‘할당’을 받을 수 있는 특허를 등록 했다. 따라서 아마존이 조만간 자율 주행차 시장에도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과 더 버지 등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마존이 가변 도로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차 로를 변경할 때 자율주행차 가변차 로 변경 신호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 한 특허를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우버, 무인 자율주행차 애리조나서 영업 시작
주행차는 이를 통해 차량의 흐름을 원활하게 차선을 자동 또는 수동으 로 변경해 운행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이 특허 기술은 미국처럼 주 별로 교통법규가 달라 자율주행차 운행에 매우 중요하다.
아마존이 이번에 얻은 '자율 주행차를 위한 차선 할당'(Land Assignments for Autonomous Vehicles)'이라는 특허는 지난 2015 년 11월에 신청됐다. 이 특허는 첨 단도로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속 도, 목적지, 탑승자 수 및 여행 방 향에 따라 자율주행차를 도로의 특
정 차선으로 안내 할 수 있는 방 식으로 중앙도로관리시스템은 차 량과 인프라 간 V2I(vehicle-toinfrastructure) 기술이다. 이 특허는 도로관리시스템이 도로 상황을 시시각각 모니터링 한 뒤 이 를 자율주행차에게 알려주고 자율
아마존은 각 자동차 제조업체의 자율주행 차량에는 이 기술을 모두 개방할 예정이지만, 해당 네트워크 는 아마존이 소유하고 직접 운영하 게 된다. 한편, 아마존은 최근 공중 물류센 터 배송 등 다양한 방식의 배송 기 술을 연구하고 있어 자율차 배송 시 스템에도 적용될 가능성도 크다.
스페이스X, 내년 관광객 달에 보낸다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민간인 관광객 2명을 내년 달에 보낸다. 27일(현지시간) 외신 엔가젯은 미국 민간 우 주선 개발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에 관광객 2명을 달에 보 낼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발표에 따르면 2명의 민간인 관광객은 우 주 여행을 위한 예치금을 이미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을 위한 정확한 금액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엔가젯에 따르면 수백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버가 무인자율주행차에 대한 특별한 제한이 없는 미국 애리조나 에서 운행 영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요금은 15~20달러(한화 약 1만7000 원)로 기존과 동일하다. 21일(현지시간) 외신 엔가젯은 우 버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무인자율 주행차 영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 다. 이같은 결정은 더그 듀시 애리조 나 주지사의 허가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는 자사의 무인 자율주행시 스템을 탑재한 볼보 XC90 SUV로 영업을 시작했다. 요금은 기존과 동 일한 15~20달러를 받는다. 또한 안 전을 위한 조치로 우버 직원 한명이 앞좌석에 동승한 상태로 운행되며 최대 3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엔가젯은 "애리조나주의 자율주 행차에 관한 규제가 캘리포니아주 에 비해 느슨한 편"이라며 "애리조 나주에서 우버의 자율주행차 영업 시범 테스트가 성공한다면 예상보 다 빠른 속도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 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우주 여행을 위해 민간 관광객 2명은 올해 첫 우주 적응 훈련을 시작으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가젯은 이번 민간 관광객의 달 착륙은 1960~1970년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계획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45년만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스페이스X의 민간 관광객 달 우주 여행은 NASA의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발사대에서 스페이스X가 개 발한 유인 우주선 '드래곤 캡슐'을 통해 발사될 계획이다.
IBM '왓슨', 엑스레이 영상 보고 심장 질환 진단 IBM 인공지능(AI) 왓슨이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직접 영상 을 분석해 진료를 할 수 있는 단계에 올라섰다. AI 왓슨의 인지 기반 컴퓨 팅 기술 발전으로 가능해졌다. 23일(현지시간) 외신 엔가젯은 IBM이 AI 왓슨의 인지 기반 컴퓨팅 기술을 이용한 '왓슨 클리니컬 이미 징 리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왓슨 클리니컬 이미징 리뷰는 엑스
레이, 초음파 및 개인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들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 공한다. 엔가젯은 "왓슨 클리니컬 이미징 리뷰에 포함된 인지 기반 이미징 기 술은 대동맥 판막이 좁아지고 혈류를 수축시키는 '대동맥 협착증' 환자를 진단하는데 처음 사용될 계획"이라며 "특히 AI 왓슨은 심장 이미지와 의료 데이터를 결합해 심장마비, 심장 근
육 질환, 심부정맥 혈전증 등을 치료 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 다. IBM 관계자는 "왓슨 클리니컬 이 미징 리뷰가 올해 병원 등 의료 시설 에서 본격적으로 진료 활동을 하진 않을 것"이라며 "왓슨의 의료 진단 품 질 향상, 완성도를 높여 빠른 시일내 환자와 의사를 도와줄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트럴 텍사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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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샌안토니오
MAR 3, 2017
킬린
News
추방 상담 전화
어스틴 시민단체 전화 폭주 에즈는 초조한 마음에 연신 그에게 전 화를 걸어댄다. 텍사스 주 엘파소의 불법 체류자 카 멘 라모스(41)는 친구들과 핸드폰 문 자 메시지로 새 이민 검문소 위치를 알 려주는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그녀는 항상 모든 것이 제 자리에 있는 지 확 인하는 습관이 생겼고, 외출하기 전 자 동차 미등이 제대로 작동하는 지 점검 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운전할 때 속 도를 내지 않고, 주변을 꼼꼼히 살피는 것도 그녀의 달라진 모습이다. 이는 트 럼프 정부의 불법 체류자 규제 강화로 교통법규 위반 등과 같은 경범죄자도 추방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뉴욕에 사는 멕시코 출신 줄레이마 도밍구에즈(23)는 자신의 집에 오기로 한 누군가가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으 면 현관에 나가는 것이 두렵다. 도밍구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이민 규제가 미국내 1100만명에 달하는 불법 체류 자들의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고 22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일부 이민자들은
합법적인 서류가 부족한 배우자가 추 방당할까봐 불안에 떠는가 하면 부모 들은 미국 출생 자녀들과 생이별을 걱 정해하는 판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정부가 불법 체류자들에 대한 단속과 추방을 강화하면서 캘리포니아 주 남부 오렌지 카운티의 이민 가정 부 모들은 법률 자문을 받아 자신들이 체 포되면 친구와 친척들이 자신의 자녀 들을 차량으로 귀가시켜 주도록 하는 위임장에 서명했다. 위임장에는 친구와 친척들이 각종 요금을 대신 내주도록 은행 계좌 접근을 허용하는 조항도 포 함됐다. 이들은 또 변호사의 이름과 전 화번호 등 긴급 연락처가 담긴 ‘추방 대 처방안’을 짜기도 했다. 미 필라델피아 주에선 스페인어와 영 어로 된 지갑 크기의 권리 지침서를 소 지한 이민자들이 눈에 띈다. 이 지침서
에는 자신들이 체포됐을 경우 대응법이 담겨 있다. 추방 상담 전화를 운영하는 텍사스주 어스틴의 한 단체는 예전엔 2∼3일에 한두 통의 전화가 걸려왔는데, 최근 전 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스루츠 리더십'의 크리스티나 파 커 이민 프로그램 이사는 “우리는 사 흘에 1000통 이상의 전화를 받는다”면 서 “전화를 걸어온 이들은 대부분 친구 나 가족이 체포되는 것을 목격한 후 충 격을 받아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 지 알려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마약 범죄와 살인 위협을 피해 지난 2008년 남편과 세 아이들과 함께 미국 에 건너온 라모스는 “교통 법규 위반 딱지 한장만 떼도 멕시코로 추방당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 우리는 돌아갈 곳이 없다”며 한숨지었다.
센트럴 텍사스 뉴스
MAR 3, 2017
코 리 아 월 드 | 83 |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오스틴 SXSW2017 Trade Show 참가! 빛나는 작은 아이디어가 글로벌 콘텐츠가 되는 그날까지! 3월 12일-15일(4일간), 오스틴 SXSW(South by Southwest) 참가한다. 국내 우수 스타트업 3곳, Trade Show/ Pitch Stage 등 참가통한 성과 창출 기 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 광역시가 추진하고 (재)대구디지털산 업진흥원 운영하고 있는 대구콘텐츠코 리아랩은 오는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 에서 열리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2017(South By Southwest2017, 이하 SXSW2017)의 Interative Trade Show 부문에 참여한다. 이번 SXSW 2017에서는 대구콘텐츠 코리아랩의 'KING OF CONTENT' 프로 그램에서 선발된 국내 우수 콘텐츠 전시 와 피치스테이지 참여를 통해 국내 우수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을 지원한다. 콘텐츠 전 분야의 창의적 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잠재력 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KING OF CONTENT' 프로그램을 통해 1차 선 발 10팀 대상 20시간의 글로벌 비즈니
기기를 선보인 <㈜비투코리아>, △사람 과 자연 동물이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복강아지’라는 콘 텐츠를 통해 감동과 힐링을 전하는 문화 콘텐츠 제작사 <물빛>, △바쁜 현대인의 가족이자 친구인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 ‘GOMI’를 고안한 <㈜패밀리> 이다. 참가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 을 예정이다.
스, 해외진출전략 등 기본 소양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2차 평가를 통해 최우수 3팀을 선발하였다. 10팀 가운데 최종 평 가를 거쳐 최종 3팀 이 참가한다.
최종 선발 3팀은 △워킹맘의 가장 큰 육아 숙제인 아기수면문제 해결을 위해 영유아 생활패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영유아 수면교육 컨설팅 서비스와 IoT
이번 KING OF CONTENT 프로그램 을 주관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최창 학 원장은 “SXSW2017 Trade Show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3개사가 보유한 참 신하고 뛰어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해 외 투자자와 엑셀러레이터 등과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하여 해외시장 진출의 교 두보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경쟁 력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 콘텐츠 스 타트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빛을 볼 수 있 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좀 더 체계적 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포부 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영동화력1호기 연료전 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석탄화력발전 소를 생물체로부터 에너지원을 조달하 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프로 젝트다. 영동화력이 바이오매스 발전소 로 거듭나면 남동발전은 연간 이산화탄 소 배출량을 86만 t 감축하고, 127만 신 재생에너지공급인증(REC)을 확보할 수 있다.
건설용 중장비 등을 생산하는 두산인 프라코어는 굴착기의 연비와 작업효율 을 높이는 기술개발이 한창이다. 하루 종 일 운행하는 굴착기는 작은 연비를 개선 하는 것으로도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유압펌프를 전자적으 로 제어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디-에코 파워(D-ECOPOWER)’ 기술을 개발하기 도 했다.
두산그리드텍
어스틴 ESS 공급계약 체결 두산은 친환경 및 고효율 기술로 에너 지 시장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부터 중장비 제조까 지 다양한 영역에서 효율성을 높인 제품 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지난해 두산중공업의 해외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은 어스틴 시의 변전소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공급하는 계약 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이 ESS 소프트 웨어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원에너 지시스템즈를 인수한 후 3개월 만에 거 둔 첫 성과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그리드텍 인수를 통해 ESS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컨 트롤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ESS는 전력 사용
량이 적은 시간에 전기를 비축해 두었 다가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꺼내 쓸 수 있도록 하는 저장장치다. 출력이 일정하 지 않은 풍력과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 너지는 ESS를 통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ESS 시장이 2020년 5조 원, 2025년 12조 원 규모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초임계 이산화탄 소 발전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에 나서 기도 했다.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기술 은 효율이 높으면서도 발전설비 소형화 가 가능한 차세대 발전기술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치열한 상용화 경쟁이 펼쳐지 고 있다.
이민, 비이민비자 수속 지체현상 악화 각종 이민청원과 비이민비자 수속 의 지체현상이 갈수록 악화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서비스국 이 발표한 2016회계연도 이민, 비이 민비자 신청서 처리기간에 따르면
취업비자 변경과 연장 신청서의 평 균 처리기간이 각각 131일, 187일로 전년대비 대폭 증가했다. 영주권 신 청서류도 대부분의 경우 처리기간이 길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영주권의 경우 평균 처리기간 이 전년 144일에서 255일로 20주나 느려졌고, 시민권자의 형재자매 초청 도 928일로 나타나 처리에 평균 3년 이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영주권자의 배우자 또는 21 세 미만 자녀 초청의 경우 2015 회 계연도에 평균 189일 걸리던 것이 2016 회계연도에는 150일로 단축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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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MAR 3, 2017
‘호텔 예배’ 뒤 3년 6개월 동안 北에 못 들어가 방북단이 평양을 떠나던 날 아리랑 축전영접위원회는 평가회를 제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인철 상무위원이 충격적 인 발언을 했다. “앞으로 한민족복지재 단 김형석 사무총장은 절대 공화국을 출 입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후 나 는 방북을 금지 당했고 그들은 나를 ‘공 화국 창건 이후 최대의 반동’이라고 비 난했다. 모든 선교지가 그렇지만 그중에 도 북한은 특별한 위험지역이다. 라진· 선봉에서 활동하던 이광덕 목사, 김재열 목사,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선교사 는 체포돼 심한 구타와 함께 옥고를 치 르고 추방당했다. 방북 일정 도중에 사망한 경우도 있 다. 1990년 9월에는 나성영락교회 김계 용 목사가, 2006년 3월에는 몽골선교사 최순기 목사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지 금도 북한에는 임현수 목사 외에 대한민 국 국적의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목사가 억류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역자 들은 계속해 북한을 드나든다. 왜 이렇 게 위험한 곳인 줄 알면서도 찾아가는 것일까. 두말할 나위 없이 성령의 이끌 림 때문이다. 사도 바울이 ‘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고 유럽 선교를 시
▲ 2005년 9월 한민족복지재단 몽골 지부장이던 최순기 선교사(왼쪽)가 울란바토르 새생명교회 설립 10주년 예배에 강사로 참석한 김형석 사무총장 부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작한 것과 무엇이 다르다는 말인가. 그 런 점에서 이들의 행적이 바로 사도행 전 29장인 ‘북한행전’이다. 2001년 7월 한민족복지재단과 북한 어린이돕기 캠페인을 추진하던 국민일 보에는 ‘남한 의사 북한서 첫 암수술’이 라는 기사가 실렸다. 사연은 이랬다. 국 제로타리클럽 후원으로 평양의대병원 에 임시 수술장을 차렸다. 그래서 3640 지구 총재인 김진복 박사가 모니터링 하러 가는 기회에 수술을 집도할 수 있 도록 주선했다. 이후 평양의대병원에서 는 6차례에 걸쳐 남북한 의료진의 합동 수술이 진행됐다. 주로 심장병 수술이었
는데 기독의사들은 수술 전에 기도로 시 작했다. 내가 곤경에 처했을 때 하나님은 도울 자를 보내셨다. 그중에서도 미국 캘리포 니아주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 북한선교 위원장 조명호 집사는 내가 방북을 금지 당한 것을 무척 안타까워했다. 한·미·일 3개국에서 첨단 정보통신(IT)기업을 운 영하며 북한 고위층과 교제를 나누던 그 는 암으로 투병하면서도 북한을 왕래하 며 고려호텔 예배의 진상을 소명하기 위 해 자원해 수고를 감당했다. 나는 2005년 12월 8일 민족화해추진
- 김형석 -
협의회(민화협) 초청으로 개성을 방문 했다. 3년 6개월만의 방북이기에 감회 가 새로웠다. 한국농업대학 박광호 교수 가 개발한 복토직파농법을 실험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였다. 북측에서는 조선 아시아태평양위원회 김인철 참사가 대 표로 나왔다. 아리랑축전영접위원회 상 무위원으로 주일예배 불허를 통보하고 나를 방북금지 시킨 장본인이었다. 그가 멋쩍은 듯이 웃으며 말했다. “이제 복지 재단 회장이 되셨더군요. 지난 일은 잊 고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2006년 2월 11일 평양을 방문했다. 그 다음날 찾아간 곳은 평남 숙천군 약전리 협동농장이다. 농업성 김명철 정책국장 과 박명순 관리위원장을 비롯한 농장원 들이 참석했다. 박광호 교수가 복토직파 농사에 대해 설명하자, 박 위원장이 말 했다. “농법은 좋은 것 같은데 그래도 농 사는 일기가 좌우하지요.” 내가 웃으며 말했다. “일기는 내가 책임질 테니 농사 만 잘 지으세요.” 나의 방북 재개를 위해 그토록 애썼던 조명호 집사는 이듬 해 하나님 곁으로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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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하루 <제 101화>
“팔자라는 게 정말 있는 건가요?” <II>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 이 일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 고 있는 가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며 평화재단 이 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지난주에 이어서>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배운 게 있 다 보니 벌써 남을 헤치는 마음을 먹 고 ‘돕기는 뭘 도와준다고 그래?’ 하 면서 욕하고 다닙니다. 이것은 원수 를 키우는 거예요. 처음부터 아이들 학교 보내주고 도와주면 칭찬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이 사람이 어리석은 거예요. 왜 아이들을 도와주고 욕을 얻어 먹 을까. 이것은 전생의 업보도 아니고 사주팔자도 아니에요. 원래 이렇게 도 와주면 욕을 얻어먹게 되어 있는 거 예요. 그러니까 욕을 안 먹으려면 안 하면 됩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욕을 먹더라도 아이들은 제 때에 공부를 해야 합니다. 욕먹을 걸 알고 공부시키는 거예요. 나중에 나와 원수 될 것을 알고라도 아이들 은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겁 니다. 물에 빠진 사람 건져 주면 내 보따 리 내놔라고 한다 그러지요. 그러면 안 건져 줘야 할까요? 아닙니다. 안 건져 주는 게 아니라 저 사람을 건져
주면 분명히 내 보따리 내놓으라고 하겠 다 싶어도 생명이 소중하기에 물에 빠진 사람은 건져 줘야 합니다. 건져주고 보 따리도 물어주고, 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래요. 질문자가 인생의 원리를 모르 는 겁니다. 질문자는 지금 욕먹는 게 너 무 당연한 건데 ‘왜 나는 욕을 먹을까.’ 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욕 얻어먹을 일 을 했네요. (청중 웃음) 농사지어 질문자 먹지 왜 다른 사람 나눠줘요? 주니까 많이 주고 적게 줄 때 도 생길 수 있고, 주다가 안 주다가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계속 줄 수는 없 으니 그렇게 원수가 되는 겁니다. 그렇 게 계속 하려면 욕먹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욕먹어도 아무렇지 않아요. [금강경]에 내가 좋은 일 하고도 욕을 얻어먹는다면 그것은 어떤 이유인가? 욕 한번 얻어 먹으면서 지옥에 갈 죄를
면하는 거라 했습니다. 그러니까 욕 한 번 얻어먹으면서 지옥에 안 가는 게 나 아요? 욕 안 얻어 먹고 지옥에 가는 게 나아요? (청중 웃음) ‘그 욕을 먹으면, 내가 지금 죽을 운명 인데 그 욕 한번 얻어 먹음으로써 내가 안 죽게 되었다.’ 그럼 그 욕은 좋은 것이 지요. 그래서 최고의 복이란 좋은 일 하 고 욕 얻어 먹어서 명이 길어지는 겁니 다.” “하하하”(질문자 웃음, 청중 박수) “자신이 엄청난 복을 받고 있으면서도 복인 줄 모르고 사주팔자가 어떻다고 그 래요 저도 좋은 일 하고 욕 먹으니까 지 금까지 이렇게 사는 거예요. 욕먹은 과 보로 말입니다. 금강경에 ‘이 금강경을 수지 독 송하면 한량없는 공덕이 있다. 그 공덕은 삼천대천세계를 칠 보로 가득 채워서 보시를 하는 것보다 더 크다. 저 갠지스 강 의 모래알 수만큼 많은 갠지스 강이 있고 그 모든 갠지스강의 모래알 수만큼 많은 세계가 있 는데, 그 세계를 칠보로 가득 채워서 보시를 하는 것보다 금 강경을 수지 독송하는 공덕이 더 크다.’ 이런 구절이 나옵니 다. 그런데 금강경을 수지 독송 하고 있 는데 저 사람이 나에게 와서 욕을 하고 때려요. 그러면 금강경을 수지 독송 하 면 한량없는 공덕이 있다는 건 거짓말인
가? (청중 웃음) 그때는 그 욕을 한번 얻어먹음으로 해서 내가 지옥에 갈 죄가 다 녹아나는 겁니다. 그러면 상 대가 나에게 욕할 때 ‘너 왜 욕하냐?’ 이렇게 할 게 아니라, ‘한 번만 더 해 줘, 한마디만 더 해 줘’ 이렇게 해야겠 지요?” (질문자 웃음, 청중 박수) “이렇게 되면 욕을 얻어 먹어도 아 무렇지도 않은 경지에 들어간다는 말 입니다. 복에 집착해서 경을 읽으면 그것은 법을 모르는 눈먼 사람이에요. 이 원리는 부처님을 비난해도 빙긋이 웃으셨던 경지로 들어가는 거예요. 여 러분이 하도 복을 좋아 하니까 제가 복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거예요. 나쁜 일 하고 욕먹으면 당연하고, 좋은 일 하고 욕먹으면 명이 길어지 는 복을 받아요. 많이 먹을수록 좋아 요. 그러니 ‘저는 전생에 무슨 복을 지 어서 이렇게 좋은 일 하고도 욕을 많 이 먹습니까?’ 하고 저한테 물었어야 죠.” (웃음) “네. 욕심을 내려놓겠습니다.” (청중 박수) 억울한 마음으로 질문을 하셨던 아 버님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늘 구설수에 시달려 팔자가 좋지 않 다는 생각에 억울했는데 스님과의 대 화를 통해서 그 팔자가 바로 복으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하셨나봅니다.■
통권 777호 MAR 3, 2017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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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한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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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하루아침 스타 된
당시에 버거웠다"
배우 이청아(33)가 첫 주연작인 영화 '늑대의 유 혹'(04, 김태균 감독)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큰 기회였지만 어렸을 때는 마냥 당황스럽기만 했던 작품이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심리 스릴러 영화 '해빙'(이수연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에서 토박이 간호조무사 미연을 연기한 이청아. 그가 인터뷰에서 영화 속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 을 전했다.
이청아는 "정말 '늑대의 유혹'은 개봉 이후 하루아 침에 인기를 얻게 된 작품이며 이 작품으로 몇 개월 사이에 내가 하던 모든 것들이 달라졌다. 매일 지하철 에서 꾸벅꾸벅, 때론 침을 흘려가며 졸면서 학교에 다 니던 내가 갑자기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했을 때 기 분이 이상했다. 존재감 없던, 연극연영과를 다니던 학 생 이청아가 아닌 '늑대의 유혹'의 정한경으로 알아보 고 서슴없이 다가오는데 정말 많이 당황스러웠다. 갑 자기 쏟아진 시선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당시 를 떠올렸다.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장선우 감독)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03, 이건동 감독)로 충무로에 입성한 이청아. 특유의 청순하고 가련한 이미지 덕에 '늑대의 유혹' 여주인공으로 단번에 발탁, '충무로 블 루칩'으로 거듭났다. 이후 '썬데이 서울'(06, 박성훈 감 독)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07, 지길웅·김호정 감 독)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08, 김지운 감독) '첫사 랑 열전'(10, 박범훈 감독) '김종욱 찾기'(10, 정유정 감독) '멋진 하루'(10, 이윤기 감독) '더 파이브'(13, 정 연식 감독) '연평해전'(15, 김학순 감독) 등 활발한 행 보를 이어갔다.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이청 아. 하지만 인생작으로 불리는 '늑대의 유혹'의 존재 감이 너무 컸던 탓일까. 흥행에서는 늘 고배를 마셔야 만 했던 것. 여러모로 흥행 목마름이 컸을 이청아다. 그는 '늑대의 유혹'에 대해 "내 인생에서 보면 너무나
이어 "감사하게도 '늑대의 유혹' 이후 많은 작품으 로부터 제의를 받았지만 감당하기 힘들었다. 부모님 역시 혼란스러운 내 모습을 보면서 안 되겠다 싶었는 지 활동 중단이라는 결심을 내리기도 했다. 그래서 '늑대의 유혹' 이후 1년간 작품을 쉬기도 했다. 오직 학교만 다니면서 경험을 더 쌓으려고 했다. 아무것도 모르던 그때 제동을 걸지 않고 일을 계속했더라면 분 명 난 체했을 것이고 탈이 났을 것이다. 그때 잠시 숨 고르기는 배우 인생에서 가장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 다. 물론 지금 생각해도 '늑대의 유혹'은 정말 대단히 특별한 기회다"고 웃었다.
고백처럼 '늑대의 유혹'를 끝낸 뒤 1년간 휴식기를 가진 이청아. 이후 그는 드라마, 영화를 구분 짓지 다 양한 작품에서 알을 깨려 노력했고 이러한 절치부심 은 '해빙'으로 만개하게 됐다. 오랜만에 스크린 문을 두드린 이청아. 이번에야말로 흥행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해빙'에서 명품 가방을 수시로 바꿔 드는 토박 이 간호조무사 미연을 연기한 이청아. 기존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와 사뭇 다른, 스산하고 미스터리한 인 물로 완벽히 변신했다. 겉만 봐서는 알 수 없을 것 같 은 이면을 통해 관객을 혼란에 빠트릴 예정이다. 이청아는 "'늑대의 유혹' 이후 큰 호평을 받지 못했 다. 사실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같은 경우도 영화 를 관람하신 분들에게 칭찬을 들었다. '늑대의 유혹' 의 그늘을 지울 수 있겠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런데 쉽지 않더라. 아무래도 '늑대의 유혹'만큼 많이 보지 못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해빙'은 정말 많은 관객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해빙'을 통해 내 필 모그래피의 점을 하나 더 찍고 싶다"고 한편,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 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 러싼 심리 스릴러다. 조진웅, 김대명, 신구, 송영창, 이 청아 등이 가세했고 '4인용 식탁'의 이수연 감독이 메 가폰을 잡았다. 지난 3월 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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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 2017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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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A5 |
양수경 "이선희, 힘들다고 하자 아무 말 없이 계좌 물어"
김대명
"'8월의 크리스마스' 보며 배우 꿈꿔" 배우 김대명이 멜로에 대한 애정을 수줍게 고 백했다. 김대명은 인터뷰에서 “작품 선택이 늘 예측 불 허다. 도전해 보고 싶은 또 다른 장르가 있나”라 는 질문에 “언젠가 옛 감성이 아주 잘 묻어있는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보고 너무 좋았다. 그런 촉촉한 감성을 자극하는 옛스러운 따뜻한 짠한 로맨스를 해보고 싶다”며 웃었다. “최근 어떤 방송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제 이미지 도 그렇고 이번에 출연한 신작이 스릴러라 그런 장르의 영화를 말할 줄 알았나 봐요. 그런데 제가 멜로 영화를 추천해 많이 놀라시더라고요. (웃 음) 저 로맨스 좋아합니다. 고3때 ‘8월의 크리스 마스’ 영화를 보고 처음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 각을 했는걸요, 하하!” 그는 “굉장히 좋아하지만 아직까지는 기회가 없었던 장르이기도 하다”며 “언젠가 마주쳐야하
는 장르이고 꼭 도전해보고 싶은, 잘 해내고 싶은 분야”라고 했다. 이어 “요즘 판타지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멜로 장르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보고 있으면 아련해지는, 기분이 좋고 따뜻한 감성이 주를 이루는 멜로물을 만나고 싶다”면서 “고3때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며 연애는 하지 않지만 사랑에 대한 커다란 그림이 그려졌다. 아련하게 와 닿고 감성을 수시로 자극하는 지점들이 있더 라. 그런 향수를 자극하는 작품을 언젠가 꼭 만나 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2006년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로 연기자 로 데뷔한 김대명은 2012년 영화 ‘개들의 전쟁’ 을 통해 본격적으로 충무로에 발을 디뎠다. 이후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 이어 tvN 드라마 ‘미생’ 등을 통해 ‘현실 연기의 끝’을 보여주며 대세로 떠올랐다. 신작 ‘해빙’에서는 치매에 걸린 정노인(신구)의 아들이자 승훈(조진웅)의 친절한 집주인 성근을 연기했다.
조윤희-이동건
드라마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 가에서 찬란한 사랑이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 조윤희가 공개 열애 후 첫 생방송에 나섰 다.
이어 첫 곡으로 휘성과 거미의 '스페셜 러브'를 들은 조윤희는 "쑥쓰럽지만 어딘가에서 찬란한 불 빛 중 하나는 내가 됐다"며 "기사로 보셨겠지만 축 하와 응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쁘게 지켜 봐주세요"라고 쑥쓰럽게 소감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 요'에서 조윤희는 오프닝에서 "특별한 사랑은 보 통 사람인 우리들이 이루어내는 찬란함이다. 어딘
한편 조윤희와 이동건은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열애 중이다.
가수 양수경이 절친 이선희에게 고 마움을 드러냈다. 양수경은 28일 방송 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가장 따뜻한 이선희를 꼽았다. 양수경은 이선희에게 영상편지를 띄 우며 "내가 정말 힘들었을 대 아무말 안 하고 '통장번호 대' 그랬을 때 깜짝 놀랐다. 나한테 서운한 거 다 잊어버리 고, 넌 역시 대단한 가수고 나한테 좋 은 친구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양수경은 이어 "한번도 말 못했는데 사랑하고 고맙다"고 애정을 전했다.
이랑 트로피 현장 경매로 '50만 원'에 판매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 리 예술극장에서 2017년 제14회 한국 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열렸다. 해당 시 상식에서 가수 이랑은 '최우수 포크 노 래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랑은 "친구가 돈과 명예와 재 미 세가지 중 두가지 이상 충족되지 않 으면 하지 말라고 했다"며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난 받아서 다행히 (시상식 무대에)올라왔고 명예는 충족됐는데 재미는 없고 상금을 안줘 돈이 충족되 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상금을 주시면 감사하겠는 데 상금이 없어서 이걸 팔아야겠다"며 트로피를 들어보였다. 그는 "제작 단가 는 모르겠지만 월세가 50이니 50만원 부터 경매를 시작하도록 하겠다"며 현 장에서 트로피를 경매에 부쳤고, 50만 원 현금에 트로피를 판매했다. 문화·예술계의 인사들은 이 같은 이 랑의 모습을 들어 "문화·예술계의 현 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퍼포먼스였 다"고 평했다.
연예뉴스
| A6 | KOREA WORLD
MAR 3, 2017
윤여정-이서진-정유미
나영석PD 새 tvN 예능 출연확정
강예원 "김구라, 남자로서 좋다" 나영석 PD가 새로운 포맷의 신규 예능프로그램을 론칭한 다. 케이블채널 tvN은 21일 오 후 이데일리 스타in에 “배우 윤 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나 PD 의 새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확 정하고 조만간 첫 촬영에 돌입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제목과 편성은 미 정 상태로, 기존 나PD 팀의 프 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 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여정과 이서진은 나 PD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윤여 정은 ‘꽃보다 누나’(2014), 이 서진은 ‘꽃보다 할배’·‘삼시세 끼’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서진은 ‘나PD의 남자’ 로 불리며 지난해 10월 ‘tvN10 어워즈 예능대상’을 수상했다. 정유미는 첫 예능고정 출연 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 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 지만, 그의 실제 성격이나 모습 은 노출된 적이 거의 없다. 그
럼에도 유아인 등 남자 배우들 이 이상형으로 꼽는 여배우로 자주 거론돼 궁금증을 자아냈 다. 나PD는 신규 프로젝트 외에 도 현재 ‘신서유기3’와 ‘신혼일 기’를 선보이고 있다. 중국 고 전인 ‘서유기’를 재해석한 ‘신 서유기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 시 20분, 실제 신혼부부인 안재 현·구혜선의 일상을 담은 ‘신 혼일기’는 매주 금요일 오후 9 시 20분 방송한다.
배우 강예원과 김구라 사이에 오묘한 분위기가 흘러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 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 하는 강예원과 김구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예원은 ‘라디오스타’ 시작부터 김구라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남자로서 좋다. 궁금하니까 계속 이러는 것 아니겠냐”며 솔직 하게 마음을 표현했다. 그럴수록 김구라는 부끄러워했다. 그는 강예원에 대한 질문을 전담하라는 MC들의 짓궂은 장난에 쩔 쩔 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강예원은 계속해서 마음을 표했다. 김구 라를 보며 “너무 귀엽다”고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 면 갑자기 김구라에게 “볼을 잡아보고 싶다”고 돌 발 발언을 해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 볼이 빨개진 김구라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강예원 을 말렸지만 강예원은 굴하지 않았다. 그는 김구라 의 옆에 앉아 결국 볼을 잡았고, 이후 귀엽다며 좋 아해 김구라를 무장해제 시켰다.
조정치-정인 부부 28일 득녀 뮤지션 부부 조정치, 정인이 아빠, 엄마 가 됐다. 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정인은 지난 달 28일 저녁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 을 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 으로 알려졌다. 조정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 계자 역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조정 치, 정인 부부가 어제(28일) 밤 딸을 출산 했다"고 전했다. 조정치와 정인은 오랜 열애 끝 지난 2013년 11월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올 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
전 실제 커플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에 출연, 큰 사랑을 받았다. 마포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된 이들은 지리 산 등반으로 신혼여행을 대신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7월 임신 7주차 당시 임신 소식 을 처음 알린 이들은 이날 정인의 출산으 로 결혼 3년 여 만에 부모가 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정인은 임신 당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아이가 조정치를 닮았으면 좋겠다. 귀엽지 않냐"고 발언하는 등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했다. 그는 “결혼식이 싫다. 시상식에서 드레스를 많이 입으니까 굳이 드 레스에 대한 로망도 없고 상상만 해도 힘들다. 어머 니가 들으시면 놀라실지 모르겠지만 무의미한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질문은 김구라에게로 자연스레 넘어갔다. 그는 결혼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김구라 에게 “또 식을 하시려고요?”라고 물어 김구라의 진 땀을 뺐다. 이와 같은 강예원의 적극 대시에 강예원이 무슨 대답을 할 때마다 김구라에게 화살이 돌아가 웃음 이 유발됐다. 결혼 로망에 대해 강예원은 “나는 물 을 받아놓고 기다릴거다”라고 언급, 김구라가 괜히 당황해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적극적인 대시 끝에 김구라는 결국(?) 마음을 열 어 웃음을 자아냈다. 쉬는 시간에 번호를 알려달라 고 부탁한 강예원에게 "번호를 알려줄거다. 동현이 번호도 알려줄 것"이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 로 만들었다.
Sports
스포츠
Page 7 | MAR 3, 2017
손연재, 3월 4일
태릉선수촌서 은퇴 소감 밝힌다 손연재가 오는 3월 4일 직접 은퇴 소감을 밝힌다. 손연재 소속사 갤럭시아SM은 2월28일 "손연재가 오는 3월 4일 태릉선수촌에서 은퇴 기자 간담회를 진 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퇴를 공식 발표했다.
손연재의 기자 간담회는 3월4일 리듬체조 국가대 표 선발전이 끝난 뒤 열린다.
당초 손연재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 방문해 후배들도 격려하고 체조협회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할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자칫 후배들이 받아 야 할 스포트라이트가 자신에게 쏠릴 수도 있다는 우 려에 고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연재는 지난 18일 소속사를 통해 현역에서의 은
하지만 손연재는 이날 리듬체조 선발전이 끝난 뒤
기자간담회를 통해 팬들에게 은퇴에 대해 직접 이야 기하는 것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하며 한국 리듬체조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을 거 둔 손연재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금의 후회도 남지 않는다. 17년 동안의 시간들이 나에게 얼마나 의미 있었고 얼마나 많이 배우고 성장했는지 알기에 너무나 가사하고 행복하다"고 적은 바 있다.
MLB, 새 공인구 실험... "보완할 점 많아" 메이저리그가 도입할 예정인 새 공인구에 대한 시 선도 따갑기만 하다. 최근 메이저리그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경기 시간 단축 을 위해 다양한 규정을 제시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 자동 고의4구도 적용될 계획이다. 또한 이르면 다음 시즌부터 새 공인구가 사용될 예정이다. 미끄러운 공 인구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 공인구 역시 아 직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미국 매체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지난 2월 28 일(이하 한국시간) ‘메어저리그 사무국과 공인구 제
조사인 롤링스는 기존 공인구보다 더 끈적거리는 공 인구를 실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공의 무게나 색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공의 가죽에 변화를 주면 서 투수들이 이물질을 바르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새 공인구를 사용한다면 선크림, 로진, 파인 타르 등의 이물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경기 이전 에 바르는 진흙은 ‘러빙 머드’를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된다. 공 자체가 덜 미끄럽기 때문이다. 이미 MLB는 이 새 공을 몇 달 전 애리조나 폴 리그 에서 실험했다. 하지만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공에 바
른 끈적한 코팅이 빨리 벗겨지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선수들이 보기에 공이 밝고 하얗다는 평가도 있다. 캔 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망주인 조쉬 스타우몬트는 “익 숙했던 것보단 다른 걸 던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 다. 롤링스사는 이를 더 보완할 계획이다. 마이크 톰 슨 롤링스 부사장은 “완성된 공인구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 MLB가 어떤 걸 원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 길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르면 새 공인구는 2018년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 A8 | KOREA WORLD
잭 니클로스, "우즈의 상태, 가장 큰 수수께끼" '골프의 제왕' 잭 니클로스(77)가 '골프 황제' 타이 거 우즈(42, 이상 미국)의 상태를 두고 '가장 큰 수수 께끼'라고 표현했다. 우즈는 지난달 3일(한국시간) 유럽프로골프 (EPGA)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 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그는 앞서 1년 5 개월 만의 공식 복귀전이었던 미국프로골프(PGA)투 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2라운드 컷탈락 의 수모를 당했다. 우즈는 2014년 4월부터 3번의 허리 수술을 받고 2016시즌을 쉬었다. 올 시즌 투어에 복귀하며 5주간 4번의 대회에 나선다는 호기로운 계획을 세웠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니클로스는 최근 끝난 혼다 클래식 최종 라운드서 우즈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디에 있는지 모 를 정도로 혼란스럽게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우즈는 모르겠다. 내가 아는 가장 큰 수 수께끼다. 그가 어디에 있는지. 그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우즈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을 포기한 뒤 리비에 라서 열린 제네시스 오픈 개막을 앞두고 호스트 자 격으로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허 리 통증으로 취소했다. 니클로스는 "우즈는 똑같은 질문을 받고 전과 똑 같은 대답을 했을 것"이라며 "우즈 입장에서는 그들 에게 대답하는 것에 지쳤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스포츠뉴스
MAR 3, 2017
첫 멕시코 WGC 대회
치안과 이동거리가 숙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 회가 멕시코에서 처음 열린다. 그러나 시작 전부터 치안과 이 동 거리가 문제점으로 지적되 고 있다. WGC 멕시코 챔피언십은 2일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 시티의 클럽 데 골프 차풀테펙 에서 치러진다. 지난해까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도랄 골프장 에서 WGC 캐딜락 챔피언십이 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대회다. 대회 이름 앞에 WGC가 붙으 면 그 대회는 메이저대회에 버 금가는 특급대회다. 상금 규모 나 선수들의 출전 자격만 봐도 그렇다. 2일(현지시간)부터 열 리는 WGC 멕시코 챔피언십의 경우 세계랭킹 50위 내 또는 각 투어의 상위 랭커들에게만 출 전이 허락된다. 총상금은 975 만 달러에 달한다. 우승자는 170만 달러를 가져간다. 선수 들이 웬만하면 거르지 않는 대 회다. 그러나 이동 거리가 걸림돌
이다. 지난해까지는 이 기간 캐 딜락 대회를 포함한 4개 대회 가 모두 플로리다에서 열려 ‘플 로리다 스윙’이라는 별칭으로 치러지고 있었다. 캐딜락 대회 가 멕시코로 옮겨지면서 선수 들은 플로리다에서 멕시코로, 다시 다음 대회를 위해 플로리 다로 돌아와야 한다. 미국 골프 매거진은 “대회 주 최 측이 선수들을 위해 전용기 를 마련했다. 그러나 (캘리포니 아에 거주하는 몇몇 선수들은) LA에서 플로리다로, 또 멕시코 로 이동해야 한다. 생각만 해도 지치는 일정”이라며 ‘플로리다 스윙’의 매력이 없어졌다고 설 명했다. ‘세계랭킹 2위’ 제이슨 데이 (호주)도 대회를 앞두고 불참 을 선언했다. 데이는 27일 “독감으로 플레 이가 어렵게 됐다”며 “최고 대 회를 뛰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같은 데이의 결정에 는 이동 거리가 영향을 미친 것 으로 보인다. 데이는 남다른 인
내심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델 매치플레이에선 허리 부상을 안고 뛰었다. 2015 년 US오픈에선 어지럼증에도 캐디의 부축을 받으면서 골프 를 친 선수다. 멕시코의 불안한 치안도 걱 정이다. 빌리 호셜(미국)은 지 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1타가 모자라 WGC 멕시코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어차피 멕시코 로 건너갈 생각이 없었다”며 “WGC는 정말 좋은 대회다. 그러나 멕시코 시티에서 열 려 참가하지 않으려 했다. (대 회 주최 측은) 안전한 곳이라고 주장하지만 많은 선수들이 중 국에 가길 꺼리는 것처럼 나 역 시 멕시코에 가고 싶지 않았다” 고 털어놨다. 이어 “일단 첫 대 회가 어떻게 치러지나 보겠다. 올해 참가한 선수들에게 이야 기를 듣고 다시 결정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Life
라이프
Page 9 | MAR 3, 2017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데 있어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식 욕’이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들 중 식욕억제 효과가 있는 음식들에는 무 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데 있어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식욕’이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들 중 식욕억제 효과 가 있는 음식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다이어트 효과 높이는
천연 식욕억제제 5가지 1. 물 물은 포만감을 주어 순간적인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급격한 체온변화를 방지해 주 고 체내 불순물을 배출해 주는 효과도 있다. 물은 아침 공복과 자기 전에 한 잔씩 마시고 식사 30분 전과 2시간 후에 나눠서 마셔 주면 효과적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마시면 삼투압 조절 이상으로 인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마 시는 것이 좋다.
2. 견과류 호두,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는 포만감을 쉽게 느 끼게 하고 지속적인 포만감을 통해 과식을 막아 준 다.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섬유소 및 우리 몸에 부족 하기 쉬운 비타민 B1, B2의 급원이 된다.
비타민E도 풍부해 피부노화 예방에도 좋다. 또한 올레인산,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인체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3. 사과 사과는 저칼로리, 고섬유질 음식으로 식후 포만감 을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므로 소량 식사 후 디저 트로 사과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특히 사과의 주요 성분인 펙틴은 채소의 섬유질과 같이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 주며 장 벽에 보호막을 만들어 독성 물질의 흡수 및 장내 이상 발효를 방지 해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4.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탁월한 식욕억제 효과는 물론 불포화지
방산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변비 예방 및 체중, 혈 당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등 항산화 성분 이 풍부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 건강을 유 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이 밖에도 아보카도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은 해 독작용 및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며 변비예방에 도 움이 된다.
5. 고추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 하고 포만감을 더 많이 느끼게 한다. 특히 몸에 열과 땀을 내게 하여 칼로리 소모량이 늘리고 지방축적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고추는 소화 효소를 활 성화하고 위벽을 자극해 위산분비를 촉진해 소화 기 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건강뉴스
| A10 | KOREA WORLD
MAR 3, 2017
화려한 눈화장, 안질환의 원인 될 수 있다 크업 제품의 경우 눈에 들어갈 확률이 높은데, 이러한 가운데에서 눈꺼풀에 들어간 작은 섀도 입자가 결막 결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결막결석이 생기면 눈을 깜빡이거나 눈동자를 움직일 때 모래가 들어간 듯 이물감이 있을 수 있고, 눈꺼풀 위나 아 래를 뒤집었을 때 하얀 점과 같은 결석 을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생긴 결막결석은 크기가 작은 경우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거나 제 거하지 않아도 되지만, 크기가 너무 커 안구에 닿을 정도로 자란 경우에는 이 를 제거해주는 것이 눈에 상처를 내면 서 또 다른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병원 에서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 눈화장 후 깨끗한 클렌징,
안질환 예방에 중요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20대 A 씨 는 특히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모으기 를 즐긴다. 눈 화장은 여러 가지 제품 을 조합해 매번 다른 느낌을 낼 수 있 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A 씨의 메이 크업에 최근 문제가 생겼다. 눈의 이물 감과 건조함 등으로 찾은 병원에서, 진 한 메이크업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말 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메이크업이 원인이 될 수 있 는 안질환,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 ◈ 안구건조증 눈화장으로 인한 안질환 중 가장 대 표적인 것으로 꼽히는 안구 건조. 우리
의 눈에는 속눈썹과 함께 ‘마이봄선’이 존재한다. 마이봄샘은 우리의 눈이 쉽 게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마 이봄샘이 이물질에 의해 막히면 눈이 건조해지기 쉽다. 마이봄샘이 제 기능 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막히면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안검염은 눈꺼풀테염증이라고 불 리기도 하며, 눈곱이나 가려움, 이물감, 충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고름이 생기기도 하고, 다래끼로 발전 할 수 있다.
눈꺼풀과 속눈썹 라인에 직접 닿는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제품들이 마이봄샘 을 막으면서 이곳에서 나오는 지방 물 질이 차단되어 눈물이 생긴 후 빠르게 증발해 안구 건조가 발생하는 것이다.
최근 눈을 따듯하게 찜질한 후 면봉 으로 눈꺼풀을 닦아내는 방법이 눈 건 강을 지키는 팁으로 알려지기도 했는 데, 이러한 방법이 안검염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꼽힌다.
◈ 안검염 우리의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샘이
◈ 결막결석 펄 타입이나 가루 형의 섀도 역시 안 질환의 원인이 된다. 가루 형 아이 메이
이렇게 눈화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에 사용되는 브러쉬, 스펀지 등의 도구는 정기적으로 깨끗하게 세척하여 사용하 고, 메이크업 전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또한, 진한 메이크업 후에는 눈꺼풀 사이사이와 속눈썹 뿌리까지 꼼꼼하게 닦아내는 클렌징이 필요하다. 깨끗한 클렌징으로 눈 주변에 노폐물을 남기지 않으면 염증이나 기타 안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눈화장을 한 채로 눈을 비비지 않는 습관과 눈화장을 하다 제품이 눈에 들 어갔을 때 재빠르게 씻어내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지끈지끈’ 두통 유발하는 의외의 음식 3가지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머리가 아픈 사람은 평소 식생활을 주의 깊 게 살펴봐야 한다. 우리가 흔히 섭취 하는 음식들 중 두통을 유발할 수 있 는 음식들이 있기 때문이다.
3, ‘글루타민산나트륨(MSG)’ 이 포함된 음식 라면 등 각종 인스턴트 식품과 과 자류에는 글루타민산나트륨(MSG) 이 첨가되어 있는데. 많이 섭취했을 때 메스꺼움이나 두통 등 일시적 과민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 ‘타이라민’이 포함된 음식 타이라민은 몸에 축적되면 혈압을 상승시켜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는 물질이다.
※ 두통 있다면 과식과 음주는 금물!
타이라민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 에는 치즈, 초콜릿, 와인, 땅콩, 버터, 피클, 올리브, 염분이 많은 각종 가 공식품 및 통조림 등이 있다.
2. ‘아질산나트륨’이 포함된 음식 가공육류를 만들 때 지방성분의
산패를 방지하고 식중독을 예방하 며 제품 색을 선명하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아질산나트륨’ 또한 두통
을 유발할 수 있다. 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류에 들어있으므로 두통이 잦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과식을 하면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고 부교감신경이 과 다 항진되면서 뇌 혈류가 감소해 두 통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혈관 확장 작용으로 인해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두통이 있는 사람 은 과식과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 칼럼
MAR 3, 2017
코 리 아 월 드 | A11 |
중풍/ 뇌졸중 (Stroke)-4 치료가 중요하다.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832-434-9241
음주 술은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뇌출 혈의 위험도를 매우 높인인다. 특 히 기온 변화. 음주중 또는 음주한 다음날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당뇨병은 합병증을 많 이 일으키는 질병 환자이며 특히 두개내 동맥경화증을 잘 일으키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또한 잘 조절해야 한다.
고지혈증 콜레스테롤과 지질이 비정상적으 로 많아지면 혈관내벽에 쌓여 혈관 이 좁아지고 혈관수축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동맥경화를 비롯한 각 정 혈관계질환을 일으킨다. 혈중의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나쁜 콜 레스테롤)이 높거나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이 낮 으면 뇌졸중 뿐만 아니라 심장의 관 상동맥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고지혈증은 매우 중요한 뇌 졸중 위험인자이다. 이 경우 경동맥 의 죽상경화성 협착증도 잘 발생한 다.
권장 식이요법 심장질환 및 혈관질환 심장질환 및 혈관질환 중에서도 심방세동, 심판막질환,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울혈성 심부전증, 좌심실 비대 등과 같은 질환이 있 으면 뇌졸중 발생위험이 매우 높 아진다. 특히 심방세동은 그것을 유발한 원인질환과는 관계없이 뇌 경색증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지 속적인 전문치료를 받아야 한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이지만 주치 의와 상의하지 않고 심장약을 끊 은 직후에 뇌졸중이 발생하는 안 타까운 경우가 많이 있어 심장질 환에 대해서는 끈기있는 지속적인
1. 식사요법-계란 노른자, 새우, 쇠 고기와 돼지고기에 붙어있는 기름, 내장, 버터, 베이컨, 햄 등의 음식은 되도록 피한다. 2. 포화지방, 설탕, 소금은 적게 먹 는다. 3. 튀긴 음식은 피한다. 4. 과일, 야채, 콩류, 등푸른 생선 등 을 먹는다. 5. 정상범위 체중((키-100)×0.9)을 유지한다. 6.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7. 금연한다. 8. 필요한 경우 의사에 의해 처방된 약을 정확하게 복용한다.
중풍 회복기의 치료 중풍 환자가 위험한 첫 주를 넘기 고 차츰 안정을 되찾아 1개월 정도 가 지나면 회복기에 접어들게 되는 데 이때부터의 치료는 운동장애, 언 어장애 등 중풍의 후유증을 최대한 회복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된 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침구치료 재 활요법 등을 병행하여 시행하게 된 다. 침치료는 시술이 간단하고 빠른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중풍치료에 필수적이다. 여 러 가지 임상시험에서 functional MRI를 이용한 연구에서 침 자극이 그 위치에 해당되는 뇌의 운동신경 및 감각신경 부위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중풍을 치료하는 침의 종류도 다 양한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침 외 에도 전기침, 피내침, 두침, 이침 등
이 있습니다. 전기침은 2개 내지 4 개의 혈자리에 침을 놓고 전기 자극 을 가하는 것으로 운동장애를 빠르 게 회복시키며 특히 중풍후유증으 로 인한 경직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 가 있다. 두침은 운동장애 언어장애 감각장애 등의 증상에 따라 머리의 해당부위에 침을 놓는 방법이이다. 뜸은 기혈순환을 원활히 하고 병 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준다. 최근의 임상보고에 따르면 뜸치료는 운동 장애를 빠르게 회복시켜 주며, 특히 중풍 후에 발생한 배뇨장애에 우수 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회복기의 약물치료는 몸속의 기 혈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환자의 증상이나 체질에 따 라 다양한 치료방법과 처방이 활용 된다. -끝 -
| A12 | KOREA WORLD
교육칼럼
MAR 3, 2017
우리 아이 평생 외롭지 않게 살기를 김철규 <약력> Central Park Montessori Academy의 김철규 원장 은 Harvard University 을 졸업했습니다. 영문학, 교 육학, 사학, 신학, 설교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여 섯 개의 학위를 수여받은 김철규 원장은 목회자와 교육자로 휴스턴의 아이들 에게 밝은 미래를 열어가 는 선구자적 사명에 매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방문했던 한 할머니는 한 국 전쟁 때 미군 남편을 만났습니 다.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지만 남 편은 미국으로 돌아갔고, 아이는 점점 자라 학교 갈 나이가 되었습 니다. 그래서 남편의 지휘관에게 편지를 보냈더니 남편이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과 아이를 데리고 미국 에 갈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남 편은 다시 베트남으로 향해야 했 지만 이제 그 할머니와 어린 딸에 겐 돌봐 줄 남편의 부모님이 계셨 습니다. 혼자 아이를 낳고 한국에 서 외롭게 살았던 할머니에게 자신 을 딸처럼 돌봐주시는 시부모님과 딸, 그리고 후에 더 갖게 된 아이
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젠 증손 들도 많이 태어났습니다. 얼마 전 이 할머니가 암에 걸려 수술을 받게 되 자, 저를 붙들고 너무나 많이 우시던 그 할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 다. 이국 땅에서 자신과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과 살고 있어도, 몸이 아파 수술을 받고 누워있게 되었어도 이 렇게 돌봐 줄 사람, 찾아와 줄 사람, 생각하고 연락해 주는 사람이 있어 할머니는 행복합니다. 최근, 외로운 삶의 원인이 사회성 이 부족하거나 주변에 사람이 없어 서가 아니라 대개 지나치게 민감한 감각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 습니다. 자신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 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 면 그 주변 사람들로부터 스스로를 소외시키고, 이에 따라 다른 사람들 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게끔 만다는 것입니다. 소외감을 전염시키는 것 이지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이 문제를 예 방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을 도와 주어야 합니다. 무언가 마음이 상해 홀로 있는 아이를, “내버려두면 지 혼자 풀고 나올거야”라고 말하며 방 치하지 말고, 아이를 찾아가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를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물론 피곤 하고 힘든 일이지요. 하지만 어릴 때 일수록 부모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내가 실 망하고 화가 나 있을 때 나를 찾아와 주었던 부모’를 기억하며, 자신도 그 런 모습으로 살 수 있도록 삶 속에서 보여주어야 합니다. 혼자 있는 사람, 소외 당한 사람들을 찾아가 함께 할 수 있는 용기와 자애를 배울 수 있도 록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물론 어른들에게도 이런 훈련이 필요합니다. 혼자 사는 분들, 대개 남 들에게 폐를 끼치기 싫어 그러신다 지만 오히려 기쁨을 줄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신의 삶에 누군
가가 개입하여 성가시게 하는 것이 싫어 그러실 수도 있지만 누군가를 위해 수고하는 것만큼 기쁨과 의미 를 주는 일도 드물 것입니다. 홀로 어린 딸을 키우며 외롭게 살 던 그 할머니가 만약 미국으로 편 지를 보내지 않았다면 그 분과 그 딸의 삶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또 다른 인생을 사셨을 것이고, 또 잘 사셨을 수도 있지만, 지금의 축복 과 행복은 맛볼 수 없을 수도 있겠 지요. 영어 표현으로 이 할머니는 ‘reach out’ 하셨고, 그래서 많은 복 을 누리고 살아가고 계십니다. 오늘 당신이 reach out해야 할 사람은 누 구일까요?
MAR 3, 2017
프랜즈
코 리 아 월 드 | 13A |
“가라오케 시설 완비” “양주및 각종 주류 완비” “대형 룸 완비”
프랜즈가 새로운 마음으로 새단장! 야식은 물론 노래방까지 원스톱! 맛있는 식사, 면류, 분식류, 찌개류, 다양한 안주! 일주일 7 days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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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닭갈비 닭발 병맥주, 소주, 칵테일 부대찌개 닭도리탕 양념 / 후라이드 치킨 돈까스 야채 / 과일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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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A | KOREA WORLD
MAR 3, 2017
MAR 3, 2017
코 리 아 월 드 | 15A |
| 16A | KOREA WORLD
MAR 3, 2017
책과 삶
MAR 3, 2017
코 리 아 월 드 | A17 |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센서티브 일자 샌드 지음 | 김유미 옮김 | 다산 3.0 펴냄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들(The Highly Sensitive People)'은 대개 까다롭고, 비사 교적이고, 신경질적인 사람으로 여겨진다. 이런 사회적 압박과 시선 때문에 민감한 사람들은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남들처럼 사는 법을 배 워야 한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스트레 스를 받고, 압박과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불안, 우울, 자살의 위험에 이르기도 한다.
바꾸려고 끊임없이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각종 연구에서 밝혀졌듯 '민감함'은 고쳐야 할 대상이 아니라 개발 해야 할 대상이다. 우리 사회가 높이 평가 하는 창의력, 통찰력, 열정 등이 민감함이 라는 재능에 기반을 두고 있음에도, 안타 깝게도 대부분의 민감한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모 른다. '센서티브'의 저자인 덴마크 심리학자 일 자 샌드는 '민감함은 결함이 아니라 신이 주신 최고의 감각'이라고 말한다.
민감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면에 집착 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잘 안다. 아마 당신의 눈에는 그런 면만 확대 되어 보일 것이다. 매우 민감한 사람 중 한 명인 일자 샌드는 오랜 시간 끊임없이 자 신을 남들과 비교하며 살았고, 결코 그들 을 쫓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좌절 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동시에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에서 갖고 있는 자원으로 초 점을 옮기는 방법을 배우고 터득했을 때,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 한다.
남들보다 예민하고 민감한 성향은 많은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내포한다. 당신 은 아마도 "지나치게 걱정하지 마", "더 강 해져야 해", "남들처럼 즐기는 방법을 배 워"라는 말을 수없이 들으며 살아왔을 것 이다. 달라져야 한다고 끊임없이 부추기는 세상에서 남들보다 민감한 자신을 사랑하 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타인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자기 자신을
그러나 당신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 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 을 양으로 측정하지 말고 질로 측정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당신은 남들처럼 생 산적이거나 효율적이지는 못하지만, 질적 으로 우수한 일을 해낼 수 있고, 좁은 폭을 깊이로 상쇄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높이 평가하는 창의력, 통 찰력, 열정은 민감함이라는 재능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민감한 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놀라운 능 력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민감성 연구 의 최고 권위자인 일자 샌드는 전 세계 수 천 명의 민감한 사람들을 상담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세 가지 능력이 민감함에서
비롯한다는 사실을 밝혀 심리학계의 주목 을 받았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 즉 창의 력은 기존의 것을 결합하고, 바꾸고, 비트 는 과정에서 탄생한다. 민감한 사람들은 이를 무의식적으로 해내는 특별한 신경 시 스템을 갖고 있다.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 은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데, 이 러한 수많은 인풋은 머릿속에서 무수한 연 상과 사고로 이어진다. 창의적인 예술가, 자유로운 사상가들 중 민감한 사람이 많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또 민감한 사람은 한 가지 현상에서 다 양한 측면을 꿰뚫어볼 수 있다. 민감한 사 람은 타인에 대한 감정 이입 능력이 탁월 해 남을 돕거나 지지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타인은 보지 못하는 것 을 감지하는 통찰력 덕분이다. 마지막으로 민감한 사람은 누구보다 풍 부한 내면세계를 갖고 있고, 자기 자신에 게 집중할 줄 한다. 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애정을 갖고 최선을 타하는 태도인 열정으로 이어진다. 민감한 사람은 조직이 나 모임에서 성과를 내고, 그 분야의 최고 로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신에 대 한 엄격한 기준과 높은 목표 의식을 갖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예민하지만 섬세 한 성향 덕분이다.
오광수의 음악다방
| A18 | KOREA WORLD
MAR 3, 2017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오광수의
음악다방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 수처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 성시대>(세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명품녀’와 ‘명품방송’ 사이 소위 ‘4억원 명품녀’로 마음이 상한 국민들이 많다. ‘4억원 명품 녀’로 지칭된 김경아씨는 지난 7 일 Mnet <텐트 인 더 시티>에 출 연, “자신이 현재 입고 있는 옷과 장신구 등이 4억원어치에 이르며 직업이 없지만 부모님의 용돈으로 화려한 생활을 유지한다”면서 “내 가 패리스 힐튼보다 못할 게 없다” 고 큰소리쳤다. 프로그램을 둘러싸 고 네티즌들의 비난여론이 들끓자 급기야는 국회까지 나섰다. 한 민 주당 의원이 국회에 출석한 국세 청장에게 “서민에게 상실감과 박 탈감을 주는 ‘명품녀’에 대해 과세 할 생각이 없느냐”고 묻기까지 했 다. 그런데 여기서 끝난 게 아니었 다. 이번에는 방송 자체가 조작됐 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마치 시트콤의 한 장면 같은 이 사건을 접하면서 한숨이 절로 나 왔다. 어쩌다가 우리가 이 지경까 지 됐을까. ‘총체적 난국’이란 바로 이런 걸 말하는 게 아닐까, 자문해 봤다. 이 프로그램을 방송한 Mnet은 대한민국 케이블TV 시장을 석권 하고 있는 CJ그룹 산하에 있는 방 송사다. 나름대로 자긍심과 책임감 을 갖고 있을 방송사가 이처럼 자 극적이고 쓰레기 같은 프로그램을 방송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옐로 저널리즘의 극치를 보여준 이 사건을 보면서 케이블TV 시장 을 잠식해온 방송사 경영진의 도 덕 불감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 었다. 게다가 방송 프로그램 내용을 조작까지 했다면 이는 더욱 심각 하다. 조작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Mnet 측은 방송 내용에 대한 반성 이나 사과 없이 조작이 아님을 증
성이 연하 남성을 동물처럼 사육하 는 프로그램이 방송돼도 무감각해 진 것이다. 그뿐이랴. 소위 식스팩 과 S라인을 앞세운 속옷에 가까운 차림의 연예인들이 브라운관을 누 벼도, 포장마차에서나 나눌 수 있는 한심한 연예인들의 잡담이 방송돼 도 문제 삼지 않게 된 것이다.
명할 자료를 갖고 있다면서 강력하 게 반발했다. 아직도 어디서부터 잘 못된 것인지 모르고 있는 듯한 태도 다.
쇼·드라마 심의 잣대는 느슨
전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있는지 조차 의심스러울 정도다. 문제가 된 시사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는 신속 하고 강력하게 이뤄지면서도 쇼·오 락 및 드라마 등에 대한 잣대는 놀 라울 정도로 느슨하다.
국내 방송 시장은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채널, 홈쇼핑채널 등의 허가 를 앞두고 또 한 번의 빅뱅이 예상 된다. 그러나 빅뱅에 대한 기대보다 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게 사실이 다. 신문시장의 질서를 왜곡시켜온 거대 언론사들이 수천억원을 끌어 들여 종편을 시작하면, 광고 확보를 위한 치열한 시청률 경쟁으로 한층 더 자극적인 방송 소재가 난무할 것 이다. 방송통신위윈회는 자신들이 허가한 방송사들이 자리잡을 수 있 도록 유·무형의 지원을 아끼지 않 으면서 느슨한 심의 잣대로 프로그 램 감시에 소홀할 것이다.
시사 프로그램엔 신속한 제재 시청률 경쟁이 몰고 온 방송의 선 정성과 폭력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KBS <개그콘서트>의 거 의 유일한 사회풍자 코너인 ‘동혁이 형’에서도 최근 “대한민국이 불륜 공화국이냐”며 공중파 드라마를 질 타했다. 그는 “방송 중인 공중파 드 라마에 불륜장면이 1시간에 한 번 씩 나온다”면서 “불륜이 무슨 57분 교통정보냐”고 비꼬았다. 방송의 코미디 프로그램까지 방 송의 선정성을 걱정하게 된 배경에 는 방송의 산업적 기능만을 강조해 온 현 정부의 실정 탓도 있다. 과거 방송위원회 시절에는 심의기능이 일정 역할을 해왔지만, 방송통신위 원회의 출범 이후 심의기능이 점차 약화돼 왔다. 도대체 이 나라에 건
방송통신위원회가 온통 권력 유 지의 방편인 종합편성채널 허가에 몰두하고 방송 경영진이 각종 시 사 프로그램과 눈엣가시 같은 비판 적 방송인 퇴출에 앞장서는 동안 방 송 프로그램은 악취를 풍기면서 썩 어온 것이다. 이로 인해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불륜을 저지르고 젊은 여
고추장 듬뿍 넣고, 조미료로 뒤범 벅된 자극적인 방송이 우리의 정서 를 해치고 있는 오늘, 우리 방송은 좀 더 심심해질 필요가 있다. 다큐 멘터리와 시사 프로그램, 책 읽어주 고 그림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프 라임 시간대에 방송돼야 한다. 경쟁 력 강화를 앞세워 시사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선정적인 프로그램을 장 려하는 사장은 퇴출시켜야 한다. 그리하여 방송사의 PD가 자녀들 에게 “아빠(엄마)가 만든 프로그램 이니 꼭 챙겨보라”고 얘기할 수 있 어야 한다. 그래야만 수억원어치 명 품을 두르고 방송에 나와 큰소리치 는 ‘불쌍한 영혼’들이 양산되는 걸 막을 수 있다.
요리 레시피
MAR 3, 2017
코 리 아 월 드 | A19 |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소면 신김치 양배추 양파 오이 ::: 양념:::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설탕 반스푼 매실액 1스푼 통깨 참기름 다진 마늘 1스푼
☆ 김치 비빔국수 ☆ 김치는 그냥 반찬통에 담아둔 거 바로 가위로 다졌어요. 도마에 김치 썰기 너무 싫어서요. 잘게 다진 김치에 고추장 1스 푼, 고춧가루 1스푼, 다진 마늘 1 스푼, 설탕 반스푼, 매실액 1스푼 을 넣고 양념을 만들어요. 김치 비빔국수 양념장은 완성!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양배추,
양파, 오이 얇게 채 썰어 준비했 어요. 소면을 삶아 주는데요~ 끓 는 물에 5분 삶았어요. 보로록 끓 어오르면 찬물을 조금씩 넣어주 며 삶아주면 됩니다. 소면은 삶아 서 바로 차가운 물에 헹구고 얼음 넣어 두면 면이 탱탱하니 쫄깃해 져요. 물기 뺀 소면에 김치 양념장을
넣고요~ 썰어둔 야채도 모두 넣 어서 잘 섞어줍니다. 이때 참기름 과 통깨도 같이 넣어주세요. 저는 참기름 맛을 좋아해서 참기름 듬 뿍 넣어 먹어요. 김치 비빔국수 완성! 오랜만에 먹으니 새콤달콤 너 무 맛있었어요. 야채 많이 넣었더 니 쫄면 먹는 것처럼 아삭아삭 씹
혀서 좋더라고요. 김치 비빔국수 도 맛있었지만 육수 넣은 김치말 이 국수가 더 먹고 싶네요. 동치 미 육수를 사서 조만간 김치말이 국수로 만들어 먹어보려고요~ 새콤달콤 맛있는 김치 비빔국 수 속이 느끼하거나 입맛 없을 때 입맛 돋우기 딱 좋은 메뉴 같아 요.
제 2 기 코리아월드/위플 휴스턴 객원 기자 모집 사람 사는 모든 이야기가 휼륭한 뉴스이며, 세상을 바꾸는 힘은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면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이웃들의 가슴 따뜻한 사연부터 지역현안, 불법 비리 현장 고발등 휴스턴 곳곳에 생활 밀착형 발품 뉴스들로, 휴스턴 NO. 1 신문지면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실 객원 기자들이 참여가 필요합니다. 초등학생부터 여든 할아버지까지 나이, 학력, 경력에 관계없이 휴스턴 한인이면 누구나 객원기자로 활동 할 수 있습니다.
모집지역 모집대상 응모방법 신청접수 활동기간 전형절차 함격자 발표 문의
: 휴스턴, 케이리, 슈거랜드, 우드랜드, 파사데나, 싱코랜치, 사우스 휴스턴, 어스틴 : 텍사스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이면 누구나(학력 연령 제한 없음) : 이력서(사진부착), 자기소개서, 활동계획서 : 본사 이메일 (mykoreaworld@yahoo.com) 접수 : 2016년 4월부터~2017년 4월까지(1년간) : 1차/ 서류, 2차/ 면접 및 합격자 개별 통지 : 위플 휴스턴 홈페이지, 신문 공지 및 개별 통보 : 코리아월드 (832) 455-5019
코리아월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객원 기자들의 생생한 뉴스는 코리아월드 주간 신문지면과 위플 휴스턴 모바일 인터넷 신문에 보도되며, 채택된 기사에 대해서는 3개월후 부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됩니다.
여행/레저
| A20 | KOREA WORLD
MAR 3, 2017
터키편(4)
새하얀 목화의 성
파묵칼 레 귀에 익숙한 터키의 3대 명소를 꼽으 면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파묵칼레쯤 되겠다. 이스탄불이 동, 서양 문물의 교 차로 성격이 짙다면 카파도키아는 특 이한 자연지형으로 명함을 내민다. 규 모는 다소곳하지만 파묵칼레의 성향은 좀 색다르다. 석회층으로 이뤄진 터키 남서부의 온천지대는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이 어우러진다. 석회층은 세계자연 유산으로, 로마 유적은 세계문화유산으 로 등재되어 있는데 이런 복합 세계 유 산은 전 세계적으로 드문 경우다. ‘목화의 성’. 파묵(목화), 칼레(성)에 담긴 의미다. 하얀 온천지대 하나만으 로도 독특한 풍경이다. 터키 현지인들 이 아름다움을 비유할 때도 파묵칼레 (파무칼레, Pamukkale)가 종종 등장 한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이해가 간 다. 생긴 모습은 흡사 계단식 다랭이논 을 닮았다. 소금가루를 겹겹이 쌓아놓 은 듯 하얀 석회층이 절벽 한 면을 빼곡 히 채운다. 돌무쉬(Dolmus, 미니버스) 를 타고 멀리서 바라보면 흡사 빙산이 나 설산 같다. 석회를 머금은 물이 흘러 내리면서 그 성분들이 층을 이뤘고 층 마다 푸른 물을 머금고 있다. 맑은 날이 면 석회층은 물과 함께 청아하게 빛난 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온천에 발을 담그다 이 석회층들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색이 변한다. 푸르던 물은 희게 변색되
며 해 질 녘에 띠는 색깔은 붉은빛이다. 그렇기에 두세 시간 석회층과 인근 유 적만 둘러보고 훌쩍 떠나는 것은 삼가 는 게 좋다. 마을 사람들이 즐겨 찾는 대중 온천에서 발을 담그며 현지인들 과 미소도 나눠 보고. 겉은 딱딱하고 속 은 말랑말랑한 터키빵 에크멕도 인근 시장 골목에서 제대로 맛봐야 한다. 그 렇게 노닥노닥 보낸 뒤 파묵칼레가 시 간에 따라 빚어내는 색의 마술을 감상 하면 좋다.
온천이 한때 헝가리를 지배했던 로마 인에 의해서 개발됐듯 파묵칼레 역시 로마황제들이 망중한을 즐겼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클레오파트라가 방문했다 는 설도 있다. 산화칼슘이 함유된 온천 은 신경통에 좋아 당시 돈 많은 부유층 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
예전에는 석회층에서 직접 몸을 담 그며 목욕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뒤에는 목욕은 금지 됐고 입구에서도 신발을 벗어야 일부 구간에 들어설 수 있다. 원천수의 온도 는 대략 섭씨 35도. 생긴 것은 빙산처 럼 보여도 발끝에 젖어드는 감촉은 따 사롭다. 온천 분위기 내려고 수영복 차 림으로 오가는 청춘들도 있고 석회층 에 걸터앉아 멍하니 사색에 잠기는 여 행자들도 있다.
온천의 역사를 반증이라도 하듯 석 회층 언덕 위에는 고대 로마 유적들이 남아 있다. 히에라폴리스로 불리는 로 마 유적은 기원전 2세기 페르가몬 왕조 의 터전이었다.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 서 성스러운 도시를 뜻하는 ‘히에라폴 리스’로 불렸고 한때 인구 8만에 이르 는 큰 도시였으나 전쟁으로 인해 11세 기 이후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고대 목욕탕의 흔적 ‘히에라 폴리스’
전 세계를 둘러봐도 색감 있는 온천 으로 유명세를 탄 여행지는 드물다. 코 스타리카의 아레날 화산인근은 노천 계곡물이 온천수였고, 헝가리 부다페스 트역시 왕궁 같은 건물 안에 온천이 들 어서 있다. 그래도 주연보다는 조연의 성격이 짙었는데 파묵칼레는 온천이 당당하게 주인공이다.
1350년대 대지진으로 사라졌던 도 시는 19세기 발굴작업에 의해 모습을 드러냈다. 원형극장, 공동묘지, 목욕탕 등은 폐허가 된 채 넓게 흩어져 있다. 1,000여 개의 석관이 남아 있는 고대 공동묘지는 터키에서 가장 큰 규모인 데 목욕탕과 어울려 있다는 점이 독특 하다. 이 석관들이 치료와 휴양을 위해 몰려들었던 병자들의 무덤이라는 주장 도 있다.
온천의 유래를 살펴보면 몇몇 유럽의 온천과 태생이 유사하다. 부다페스트의
대리석 기둥으로 채워진 옛 목욕탕은 현대에도 고스란히 재현돼 있다. 후예
들은 폐허가 된 유적지에 온천물을 담 아 언덕 위에 온천 수영장을 만들었다. 수영장 밑바닥에는 무너진 거대한 기 둥들이 그대로 남아 있고 주변은 카페 처럼 꾸며져 있다. 고대 로마 시대의 황 제들이 온천에서 즐겼던 풍류를 재현 하고 있는 셈이다. 파묵칼레 인근에는 또 다른 온천 명 승지도 자리 잡았다. 제2의 파묵칼레로 불리는 카클르크(카크리크) 동굴은 최 근에 발견된 종유동굴로 동굴 안에서 광천수가 뿜어져 나온다. 카라하우트 (karahayit)로 불리는 휴양지 역시 온 천 숙소들이 밀집돼 있다. 최근에는 파 묵칼레의 훼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도 높다. 온천 호텔들이 무분별하게 들 어서면서 온천수는 고갈되고 푸르고 흰 석회층은 누렇게 변색되고 있다. 쇠 락의 길을 걸었던 고대 로마의 잔상은 파묵칼레에도 투영되는 듯 애잔한 분 위기를 만들어낸다.
<가는 길> 파묵칼레는 터키 남서부 데니즐리 주 에 위치했다. 인천에서 이스탄불까지는 직항편이 오간다. 이스탄불에서 데니즐 리까지 항공으로는 1시간 10분 소요된 다.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는 10시간가 량 걸린다. 데니즐리 터미널에서 파묵 칼레행 미니버스가 운행된다. 작은 호 텔이나 숙소는 파묵칼레 마을에 들어 서 있으며 리조트, 호텔 등은 카라하우 트 쪽이 많은 편이다.
한류뉴스
MAR 3, 2017
코 리 아 월 드 | A21 |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본부 '레인보우 루비'로
국내·한류 시장 모두 잡는다 CJ E&M의 애니메이션 사업본부가 올해는 ‘레인보우 루비’를 통해 국내 뿐 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한류 저변 확 대를 위한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 28일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본부 는 중구 필동 CJ 인재원에서 애니메이 션 및 캐릭터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시리즈 ‘레인보우 루비’ 신 작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애니메이션 사업본부는 ‘로봇트레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의 비밀’, ‘파파독’ 등 여러 편 의 작품들을 통해 그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레인보우 루비’는 CJ E&M의 전방위 적 애니메이션 사업 노하우가 축적된 작품으로 글로벌에서 먼저 두각을 보이 고 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작품이며, 글로벌 완 구 파트너 사와 손잡고 메인 완구 개발 및 유통 관련 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CJ E&M에 따르면 현재 애니메이션
시장은 21세기 최고의 고부가 가치 산 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앞으로 5년 동 안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아시아지역 시장 규모가 2013년 도에 비해 12% 성장했으며, 한국 애니 메이션의 작품성 및 기술력이 세계적으 로 인정받으며 국내 애니메이션에 쏠린 기대치 또한 높다는 설명이다.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본부는 그 간 국내 애니메이션의 브랜드 확장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양질의 콘 텐츠 제작, 적극적인 투자, 차별화된 마 케팅에 적극 나서왔다. 특히 ‘레인보우 루비’ 는 한국이 차세대 애니메이션 강 국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앞장서고자 하는 의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레인보우 루비’는 ‘루비’라는 이름의 소녀가 곰 인형 초코와 함께 레인보우 빌리지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는 스토리. 어떤 일이든 늘 긍정적이고 열 정 넘치는 주인공 루비를 통해 아이들
로 하여금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의 메 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애니메이션 캐 릭터에서는 최초로 2016년 3월 유네스 코 소녀 교육 홍보 캠페인의 대표 캐릭 터로 선정돼 전 세계 소녀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루비’의 핵심 키워드는 ‘꿈’이다.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본부는 온, 오프라인 플랫폼을 전 방위로 활용, 어린이들의 꿈을 찾아주 고, 키워주며, 나눠주는 ‘루비 하트 캠페 인’을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CJ 계열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들도 선보인다. 주인공 루비의 직업이 30여종으로 다 변화 되어 있어 완구로서의 활용성과 사업 확장성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국 내 상품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큰 관 심을 끌고 있다. CJ E&M 애니메이션 사 업본부는 ‘레인보우 루비’가 차세대 글 로벌 애니 한류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해
외 라이선싱 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계 획이다. 현재 ‘레인보우 루비’는 해외 30개 채 널과 계약이 완료되었고, 이 중 10개 채 널은 이미 방송 중에 있다. 특히 핀란드 (YLE) 채널에서는 점유율이 약 40%에 달하는 등 캐나다, 유럽 및 아시아의 영 향력 있는 채널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레인보우 루비’는 오는 3월 2일 목요 일 EBS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월부터는 투니버스, 대교, 애니맥스 등 대한민국 유수의 어린이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신동식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본부 본부장은 “’레인보우 루비’는 30개가 넘 는 직업 스토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무 지개처럼 다채로운 미래를 보여준다” 며 “매사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루비와 친구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즐겁고 유쾌한 상상력을 선물해줄 것”이라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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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생활/문화
| A22 | KOREA WORLD
MAR 3, 2017
절친과 절교하는 법
이별공식
오프라인 친구도 차단이 되나요?
도 돼’라고 유형을 나누기보다는 자신 만의 가이드라인, 즉 ‘상대가 내 기대를 저버렸을 때 나는 어느 선까지 그를 신 뢰할 수 있는가’에 대한 마인드 세팅이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 다. “사람마다 문제를 받아들이고 또 견 디는 역치는 모두 달라요. 누구나 ‘별 로’라고 말하는 친구의 행동이 자신에 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를 보면 알 수 있죠. 자신이 상처받지 않을, 즉 자 신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이드 라인을 정하고, 그 지점을 반복적으로 벗어났을 땐 친구와 헤어지는 게 좋겠 다고 생각하면 돼요”라고 이소라 작가 는 말한다.
친구와 거리 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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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내는 고민을 들어주느라 번번이 밤을 지새우고, 자신의 주장만 바득바득 내세우는 대화에 진이 빠질 뿐 아니라 가끔 당신의 자존심을 깎는 말까지 서슴 지 않는 베스트 프렌드가 있다고? ‘그래도 친구니까’라며 애써 버티고 있다면 이제 그만하자. 보면 속 아픈 누군가의 SNS 계정을 차단하듯 친구 관계에서도
{
‘꺼두기’ 기능을 잠시 활성화할 때다.
만날까, 말까? 연인 사이의 이야기냐고? 아니다. 이 런 갈등은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똑같 이 적용된다. 실제로 온라인 게시판 ‘오 지랖 상담소’에는 친구와 관계를 끊을 지 말지 고민하는 사연이 꾸준히 올라 왔는데, 읽으면서 정말로 친구와의 ‘관 계 단절’이 가능한지 궁금해졌다. 얼마 전 같은 업계 친구 A 또한 비슷 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녀가 꺼낸 이야기는 이랬다. “10년 지기 친구가 있는데 그만 만나려고. 번번이 나를 무 시해. 메뉴 선정부터 여행 약속까지 모 든 의사 결정권은 걔한테 있고, 자신이 필요할 때면 득달같이 나를 찾으면서 내 전화는 받지도 않을 때가 많아. 그러 면서 내가 자기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 면 또 얼마나 화를 낸다고. 이럴 바엔 안 만날래.” A가 소위 말해 ‘절교’의 원인으로 든 이유는 아주 사소한 것들이었다. 이처 럼 사소한 일이 누적돼 눈덩이처럼 문 제가 불어난 경우, 그리고 자존심이 상 할 정도로 친구의 배려 없는 폭언에 시 달리는 경우까지 친구 사이에 일어나 는 문제는 무수하다. 이는 남녀 관계에 서 비롯되는 힘든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남녀 관계의 맺고 끊음과 이별에 대한 고민은 공론화됐지만 친 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관계의 와해와 이별에 대한 고민은 그렇지 않다. 속된 말로 남자는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친 구 관계에선 그게 더 힘겹고 복잡한 일
인데도 말이다. <생생 심리학>의 저자 이소라 작가는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은 학창 시절 그 리고 20~3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 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40~50대, 즉 상대적으로 관계에 능숙 하고 여유로워질 것 같은 연령대까지 폭넓게 나타난다고 말한다. “친구는 고도화된 인간관계죠. 재테 크처럼 친구 관계에도 ‘우테크’란 게 있 어요. 관계를 단단히 다지기 위해 노력 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거죠. 그런데 문 제는 사람들이 ‘친구니까 이해해줄 거 야’, ‘내가 걔 오래 봐서 잘 아는데 그 친구는 이럴 때 이렇게 생각해’라고 추 측과 단정을 하며 더 이상의 노력을 하 지 않는다는 거예요. 둘이 쌓아온 시간 을 지나치게 믿는 건 관계를 망치는 요 인이 돼요.” 미국의 리서치 회사 가트너에서 결혼 초년부터 1~30년 차 부부들을 대상으 로 ‘상대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 지’에 대한 실험을 한 결과 결혼 연차가 높을수록 상대에 대한 공감도와 상대 가 뭘 좋아하는지에 대한 예측력이 가 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라 작가는 친구 관계에서도 똑같 은 룰이 적용된다고 말한다. “남녀 관 계처럼 친구와의 관계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에 대해 알아가려는 노력을 멈추는 것이 서로 의 커뮤니케이션에 간극을 만들고 관 계를 포기하게 하는 거죠. 시간과 상황
에 따라 당신이 변화하는 것처럼 친구 도 가치관과 성격이 바뀔 수 있어요. 그 변화를 인지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해 야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별해도 괜찮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경우에 친구에 게 이별을 고해도 괜찮은 걸까?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의 저자인 유 은정 정신과 전문의는 ‘나에게 상처주 는 관계로부터 나를 보호할 권리’에 대 해 이야기하며 “이기적인 선택을 할 때 도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늘 고 민과 상처에 시달리는 친구를 위로해 주다 자신마저 지쳐 상담을 받으러 온 환자의 사례를 들며 “친구의 고민을 내 가 다 해결해야 한다는 ‘구원 판타지’에 시달리지 말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은정 전문의는 일방적인 희생으로 는 그 어떤 관계도 지속되기 어렵다고 꼬집으며 ‘희생’이 요구된다 싶은 관계 는 과감히 끊어도 괜찮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친구와의 관계에서 한쪽이 다 른 한쪽에게 집착하는 ‘양자 갈등’이 일 어나는 경우, 친구의 사회적 지위나 명 성이 스스로 위축되는 경우, 친구가 매 일같이 자신의 감정과 고민을 털어놓 는 바람에 한쪽이 ‘감정 쓰레기통’이 돼 버린 경우 등 친구와의 이별이 오히려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해 필요한 경우는 많다. 하지만 사람마다 관계의 질과 그 성 격이 다른 만큼 ‘이럴 땐 친구와 이별해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에서처럼 간 단하게 친구를 ‘차단’하고 ‘수신 거부’ 를 할 수 있다면 사실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애석하 게도 오프라인에서 친구와 순식간에 이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친구와 동시에 속해 있는 수 많은 관계의 그룹이 존재하기 때문. 또 한 물리적으로도 친구와 척지고 아예 보지 않는 것은 어렵다. 친구와 이별했다가 다시 만나게 된 경험을 가진 B의 이야기다. “친구와 의 도적으로 거리를 두며 멀어졌어요. 그 렇게 관계를 끊은 지 3년이 지나 친구 를 다시 만나게 됐죠. 그 시간 동안 여 러 경험을 통해 제 관점이나 생각이 바 뀌면서 자연스레 친구를 이해하게 됐 거든요.” 그녀의 사연처럼 친구와 등 돌리고 살다 다시금 만나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와 아 예 ‘관계를 끊기’보다는 ‘거리를 두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 한다. 관계를 끊을지 말지 단번에 결정 하지 말고 우선 시간을 가지라는 것. 이소라 작가는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 는 무엇보다 ‘잘 멀어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서로를 존중 하는 차원에서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는 것. 지금 당신을 괴롭히는 친구가 정 보기 불편하다면 관계를 끊어도 괜찮 다. 하지만 영원한 안녕을 고하기보다는 ‘내가 이 친구를 다시 받아들일 수 있 을 때까지’ 정도로 기한을 정해두자. 그 시간이 짧을지 혹은 아주 길지는 알 수 없다. 의외로 아주 작은 일이 계기가 되 어 그 간극을 좁혀줄지도 모를 일이다.
생활/문화
MAR 3, 2017
발명 아이디어
코 리 아 월 드 | A23 |
캔디를 사랑한 캔디 판매상의 재치 구멍 뚫린 캔디?
시대가 변하고 새로운 상품이 나와도 여전히 변함없는 스테디셀러가 있기 마련이다. 사탕의 세계에 있어서는 시 원한 맛의 라이프 세이버스 캔디가 그 장본인이라고나 할까?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독특한 모양의 시원한 박하맛이 특징인 ‘라이프 세이 버스 캔디(Life Savers Candy)’는 80년 이라는 긴 기간 동안에도 그 인기가 전 혀 식지 않는 사탕의 명작이다. 초콜릿과 캔디 제조업을 하는 클 래런스 크레인(Clarence A. Crane, 1875~1931)은 여름철마다 사탕이 녹 아내린다는 이유로 판매상들이 사탕을 주문하지 않자, 이 문제의 해결에 나서 기로 했다. 날씨를 바꿀 수 없다면 사탕 을 바꾸면 되지 않겠냐는 것이 그의 생 각이었고, 역시 사업가다운 발상이었 다. 그가 ‘단단하고 잘 녹지 않는 캔디’
의 발명을 연구해온 결과 얻은 것은 가 운데에 구멍이 뚫린 작은 사탕이었다. 그의 의도대로 새 사탕은 아주 단단하 고 잘 녹지 않았으며, 맛은 시원한 박 하향이 났다. 새로운 캔디 개발에 성공한 크레인 은 이 신제품을 내놓는 과정에서 또 한 번 기지를 발휘했다. 특이한 캔디의 모 양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튜브 를 연상해 내고는 캔디의 이름을 ‘라이 프 세이버스(Life Savers)’라고 붙였다. 또 포장도 젊은 여성을 구하기 위해 튜 브를 던지는 장면을 묘사해 넣었다. 여 름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린 멋진 아이 디어였다. 이 포장과 시원한 맛이 어우러져 새 로운 사탕의 인기는 날로 높아갔다. 그 덕분에 여름철이면 고전을 면치 못했 던 그의 사업도 빛을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름의 이미지가 너무 강한 탓 일까? 크레인의 새로운 사탕은 여름철 에만 반짝 인기를 끌 뿐이었다. 이쯤 되자 크레인도 다른 상품으로 눈을 돌 리고는 라이프 세이버스에 대해선 별 다른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이 캔디의 맛에 반해 사업을 하겠다고 뛰어든 이가 있었다. 그의 이 름은 에드워든 존 노블(Edward John Noble, 1882~1958)이었다. 그는 크레 인에게서 라이프 세이버스에 대한 모 든 사업권을 사들여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잘못된 포장법으로 인해서 제 품이 소비자에게 닿을 때쯤 라이프 세 이버스의 맛과 독특한 향기는 모두 사 라져 버린 후였다. 노블은 이 같은 문 제가 사탕의 향기를 모두 흡수해 버 리는 종이 포장지에 있다고 판단하고 는 사탕의 포장지를 종이에서 은박지 로 교체했다. 이어 상품의 홍보와 마케
팅 등에 온 힘을 기울였지만 시장의 반 응은 신통치 않았다. 다른 사람 같으면 일찌감치 포기했겠지만 노블은 끈기를 가지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 냈다. 그가 내놓은 새로운 대안은 사탕을 기존의 진열대에서 계산대로 옮겨 놓 는 것이었다. 계산대의 현금등록기 앞 에 자리를 마련해 커다란 선전문구와 함께 라이프 세이버스를 진열한 것이 다. 당시로는 정말 파격적인 진열법이 었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서 기적이 일어 나기 시작했다. 잔뜩 물건을 사 안은 소 비자들이 계산대의 사탕에 눈을 돌리 게 되었고, 무심코 그것을 집어 들었던 것이다. 대성공이었다. 이때부터 계산 대 옆에는 항상 작은 상품들이 놓여 있 게 되었으며, 노블의 기발한 아이디어 로 라이프 세이버스는 대중과 친숙해 질 수 있었다.
고양이 분리불안증 대처방법 10가지 1. 수의사와 상담한다
도록 말이죠.
료하고 따분한 시간이 되지 않게요.
고양이의 이상 행동이 분리불안증 때문인지 혹은 다른 질병 때문인지 확인합니다.
4. 작별 인사를 최소화 한다
7. 놀이터를 제공한다
집사가 밖으로 나가도 금방 돌아온 다는 의미로 오래 헤어질 듯한 신호 를 주지 않습니다.
종이 박스를 이어 터널처럼 만들거 나 물건들을 쌓아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을 만들어 줍니다.
5. 음식을 숨긴다
8. 집안을 편안한 분위기로 바꾼 다
2. 떨어져 있는 최대 기간을 정 한다 작별 시간을 최소한으로 정해 놓고 남겨진 고양이가 너무 오래 남겨지 지않도록 합니다.
3. 외출 준비를 몰래 한다 신발을 신거나 차에 시동을 건 뒤 나 갔다 바로 집에 돌아옵니다. 실제 외 출 준비 때 고양이가 알아채지 못하
음식의 여러 조각을 집안에 숨겨서 홀로 남겨진 고양이에게 할 일을 줍 니다. 할 일 없이 더 외로워지지 않 도록 말이죠.
고양이가 불안함을 느끼지 않도록 펠리웨이 향수를 집 곳곳에 뿌리면 고양이 마음이 안정됩니다.
프로그램을 틀어 놓습니다.
10. 펫시터를 찾는다 6. 다양한 장난감을 준다
9. 혼자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대한 다양한 장난감을 줍니다. 무
고양이가 보거나 듣기에 편안한 TV
좋은 펫시터를 찾아서 보살피게 하 는 것도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