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드창 월
코리아
17 주년
NO.1 Korean Weekly Newspaper
통권 798호 JUL 27, 2017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 2 | KOREA WORLD
JUL 27, 2017
JUL 28, 2017
코리아월드 | 3 |
타운뉴스
Page 4 | JUL 28, 2017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 휴스턴 방문 개척하는 지성 고대인, 전세계 동문들과 휴스턴 교우회 활약 기대 지난 22일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은 고려대 유병현 대회협력처장과 김선혁 국 제처장과 함께 휴스턴을 방문해 고려대 휴스턴 교우회(회장 하호영)와 만찬을 가 졌다.
이 모이고 활성화 되길 기대 한다. 고대는 전통적으로 교우간 응집력이 강하고 선후 배간 밀어주고 끌어주는 끈끈함이 자랑이 다. 앞으로 동문들이 함께 할 시간이 기대 된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교우회(회장 이학수)는 단 과대학, 특수대학원, 직능단체, 한번 동기 회, 국내지부, 해외지부로 교우단체가 구 성 되어 있는데, 미국에는 휴스턴을 포함 해 LA, 괌, 뉴욕, 뉴저지, 달라스, 미네소타, 밸리, 버팔로, 보스턴, 샌디에고, 샌프란시 스코(북가주), 시애틀, 시카고(미중서부), 애틀란타(미동남부), 앵커리지, 오레곤, 워 싱턴, 콜로라도, 필라델피아, 하와이까지 미주 전역에 걸쳐 교우회 활동을 하고 있 다.
염 총장(73 행정)은 교우들을 만나 고대 동문들의 프라이드를 높이는 역할을 하 고자 한다는 말과 함께 해외 교우들에게 고대의 발전과 세계적 위상, 국내의 활약 상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염 총장은 QS(QS World University Rankings, 영국 의 대학평가기관 Quacquarelli Symonds 가 1994년부터 매년 시행한 전 세계 대학 평가)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대가 100 위 이내에 진입해 90위에 랭크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대부분 전세계 국공립 대 학이 상위에 랭크 되는데 반해 사립대의 진입은 드문 일이라고 소개 했다. (QS 세 계 대학 순위 관련 기사 page.9)
염재호 총장의 이번 휴스턴 방문은 멕 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중남미 총교우회 결성 창립총회 참석 일정 중 애틀란타와 달라스 방문 후 마지막 일정으로 휴스턴 을 방문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염 총장을 비롯해 김선혁 처장은 휴스턴 교우회의 단합 된 모습과 동문들의 활약에 반가움 과 함께 동문 선후배를 만나게 되어 민족 고대의 자긍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권철희 변호사(81 경영)의 진행으로 열 린 교우회 모임에서 하호영 회장(62 경 영)은 "모임에 앞서 졸업앨범을 다시 꺼 내 보게 되었고 캠퍼스에서 즐겼던 데이 트 코스도 회상하게 되었다. 교우회 모임 이 추억과 향수를 불러왔다."고 말하며 “염 총장의 휴스턴 방문을 환영하고 기쁘 게 생각한다. 휴스턴 교우회가 젊은이들 의 생업과 어른들의 개인 사정 등으로 그 동안 침체 되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
고대에 대한 평가가 높아진 이유에 대 해 대학의 연구 개발도 중요하지만 교우 들의 국내외 평판과 활약이 높아지면서 함께 만든 결과가 아닐까 한다는 의견을 전한 염 총장은 “고대는 21세기형 대학 바이오메티컬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 10 년 전부터 연구 중심 병원으로 전환 한 고 대 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평가에서 고대 안암병원이 1위, 고대구로병원이 4위를 차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올해 국가 전략 프로젝트 7개 중 5개 분야 약 700억 규모의 연구 프로젝트에 고대가 선정 되었는데 이 중 2개 분야는 암과 병 원시스템에 대한 미래의학적인 과제이다. 컨소시엄으로 진행 되는 이러한 프로젝트 에 고대가 주관으로 참여하고 삼성SDS와 아주대병원 등이 참여기업으로 프로젝트
에 함께 한다. 이처럼 21세기 대학은 지식 을 드높여 달라.”고 말했다. 으로 수익을 창출해 학생들의 연구와 개 이날 모임에 참석한 고대 교우회 회원 발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역할을 해야 은 “바쁘게 살며 잊고 있던 대학시절이 생 한다.”고 강조 했다. 각나서 좋았다. 모교의 최근 소식을 전해 들으니 (모교에 대한)자긍심이 느껴지고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한 고대를 소개 재차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한 염 총장은 정량적 성장에 있어 2012 휴스턴에서 총장님을 뵙고 선배님, 동문 년 220여명의 외국인 신입생이 작년에는 들을 만나게 되니 왠지 모를 든든함이 느 1,000여명(정원외 입학, 신입생 총원3,700 껴지고 좋았다. 이게 아마 교우회장님이 명)으로 약 5배 성장했고, 외국인 유학생 말씀하신 민족고대 교우들의 응집력과 끈 한국어 교육은 먼저 시작한 연세어학당 끈함이 아닐까 생각 된다. 앞으로 고대교 보다 2배 규모가 커져 현재 고대어학당에 우회 모임을 통해 친목도 다지고 휴스턴 는 한해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유학생이 한인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역할 3,400여명이 된다고 전했다. 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염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21세기의 주 역이 된다. 개척하는 지성의 고대인이 해 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21세기에 새로운 시대에 앞장서 세계 50위 이내의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고향이 잘 되면 기쁜 것처럼 모교의 소식이 고향의 반가운 소식처럼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 로 전해 드렸다. 휴스턴에서 고대의 영광
고려대학교 교우회 휴스턴 지부에는 53 학번부터 99학번까지 약 100여명이 교우 들이 회원으로 등재되어 있다. <동자강 기자> ※ 고려대 교우회 휴스턴 지부 : 회장 하호영(832-257-4744), 부회장 송경섭 (713-298-7195)
JUL 28, 2017
코리아월드 | 5 |
| 6 | KOREA WORLD
JUL 28, 2017
코리아월드 | 7 |
JUL 28, 2017
타운행사
Town Calendar
센트럴 파크 몬테소리 유치원 썸머캠프
12
일시: 6월 12일(월)~8월11일(금) 9:00a.m~ 2:30p.m 장소: 14311 Park Row. TX 77084 문의: 281-254-9020
오송전통문화원 개원식
29
일시: 7월29일(토) 1부 오후 1시 KCC 한인회관 2부 호후 2시30분 오송전통문화원 문의:713-679-0570 / 281-605-0790
한국참전용사회 휴스턴 챕터 휴전협정 64주년 기념행사
29
일시: 7월 30일 등록 접수 마감 장소: 휴스턴 예닮장로교회 문의: lee.grace23@gmail.com
주승중 목사 초청 심령부흥회
7
JUL
8
AUG
30
2
일시: 7월30일(일)~8월1일(화) 장소:휴스턴 영락장로교회
5
일시: 7월 31일(월)~8월 3일(목)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 장소: 갈보리침례교회 문의: calvaryvbs17@gmail.com 281-558-2522
5
일시: 7월 31일-8월 2일 장소: 새누리교회 문의: 713-722-0773
방어운전 교육, 마약 음주운전 교육
31
방어운전교육, 마약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DWI (운전하다가 티켓받 으신분 처리교육, 티켓받지 않으신 분 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일시: 7월 31일, 장소: 조성호학원 문의: 713-365-0555
일시: 8월 5일(토) 오후 12시~오후2시 장소: 1800 W.Grand Pkwy N. Katy, TX 77449 문의: 281-599-8000
샌안토니오 상공회의소 출범식
5
일시: 8월 5일(토) 오후 6시 장소: 샌안토니오 한인회관 문의: 210-823-3540
휴스턴 한인 농악한마당
7
새누리교회 VBS
31
일시: 8월 5일(토)오전 10시~11시 (Korea Folk Band 시범) 오전 11시~12시 (T.K.D 시범) 티켓: 어른 $8, 어린이 $5, 5세이하 무료 장소: 1800 W.Grand Pkwy N. Katy, TX 77449 문의: 281-599-8000
태권도 TKD Poomse 세미나
갈보리교회 VBS
31
일시: 8월2일(수)~8월6일(일) 장소: 하나로 기원 (코리아 하우스 건물) 문의: 323-999-1558
화랑태권도 시범 행사
일시: 7시 29일(토)오전 9시30분 장소: 해외참전용사회 회관 (VFW Post 8790) 1560 Foley St, Houston, TX 77055 문의: 713-668-9269 (이진흥)
예닮장로교회 VBS
30
고베펄 행사
8AUG
일시: 8월 11일 오전 11시30분 장소: 메디컬센터 12141 Richmond Ave. Houston TX 77082 문의: 281-658-6920
택시운전사 영화 개봉
11
일시: 8월 11일 장소: AMC 영화관
광복절 기념행사 및 한인회 정기총회
15
일시: 8월 15일(화) 오후 6시 장소: 한인회관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코리아월드 입니다. 2001년 12월 12일 창간 HEADQUARTERS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Tel 713 827 0063 | Fax 713 827 0018 기사문의
| 713 827 0063
광고문의
| 713 827 0064
이메일
| withkoreaworld@gmail.com
웹사이트
|
www.weeple.net/houston
코리아월드에 게재되는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8 | KOREA WORLD
JUL 28, 2017
www.taraenergy.com
Tel : (832)788-5335 / Fax : (832)550-2998
13년 전통의 타라에너지 가 숨겨진 비용 없이!!!
타라는 전기료를 줄여 드립니다 고객으로부터의 평가
킹 사우나 매니저-김현옥(달라스) “손님들로부터 전기료를 걱정하는 이야길 많아 듣는데 저흰 하나도 걱정 안해요. 타라에너지로 옮긴 후부터 전기료가 1/3로 확 줄었거든요!”
빅티 바자 총괄 매니저-송기호(달라스) “예전에 사용하던 회사에 비해 35%이상 전기료를 절약하고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Harwin 센트럴 마트 총 매니저-Myoung Lee “지난 2년간 타라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전기료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숨겨진 비용도 없고 해서 다른 분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 지금 타라에너지와 계약하시고 계약 만료후 이전하세요! (최대 12개월까지 가능)
● 재 계약! 서류를 받으시면 꼭 연락 주세요! (좋은 가격, 좋은 조건으로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1 2 3 4
사업용 전문
(교회, 공장 포함) 최저 고정 가격 (최대 5년) 최고의 서비스
가정용전기서비스
고/객/관/리
(아파트에서 대형 주택까지 가능)
(Customer Care)
최저 고정 가격 (최대 5년) 최고의 서비스
한인직원으로 부터 계약에서 고객관리까지 ONE STOP Service를 받으세요!
팩스: 832-550-2998 E-mail: KTRAN@TARAENERGY.COM
주고객 및 제휴사 휴스턴 :::::::::::::::::::::::::::::::::::::::: 쉐라톤 호텔, 텍사스 호텔 협회, 아시안 호텔 사업주 연합회, 하윈 센트랄 마트 Accessory House, 휴스턴 한인 교회 다수
달라스 :::::::::::::::::::::::::::::::::::::::: 빛내리교회, 빅티바자, 텍사스 한인 도넛협회 텍사스 한인 세탁협회, 킹사우나, CVE Tech 오마식당, KTX 노래방, 동보성, 토담골, 영동회 관신촌마트, 인터마트, 세계선교회의 다수 달라스한인상공회의소
세일즈, 에이전트 구함! (가입비 전혀 없음)
※지금 바로 연락하셔서 특별한 혜택을 받으세요!!
(832)788-5335
타운뉴스
JUL 28, 2017
코리아월드 | 9 |
휴스턴 한인회, 풀뿌리 운동으로 한인 정치력 신장!
동포사회와 후세를 위해 더욱 힘쓸 것
휴스턴 한인회를 중심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시민참여센터 풀뿌리 컨퍼런스가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휴스턴 한인사 회에서도 휴스턴 한인회를 중심으로 올 해까지 4년 연속 참석하며 한인사회 정 치력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규모면에 있어서도 작년보다 11명이 증가한 42명 이 참석했고, 동포사회 후세들의 인턴 참 여도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져 휴스턴 한인사회 전세대 가 함께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풀뿌리 컨퍼런스에는 미주 전역
의 한인동포 600여명이 워싱턴D.C를 방 문해 상하원의원들을 만나 한인동포 유 권자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미주 한인 사회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휴스턴 풀 뿌리 인턴 학생들도 이번 컨퍼런스 개최 전부터 각 지역구 의원들을 찾아가거나 이메일 등으로 이번 활동을 알린 결과 실 라젝슨을 비롯한 휴스턴 지역 의원들이 워싱턴D.C에서 휴스턴 한인동포들을 만 나게 되었다. 특히, 지난 6월17일 한국의 새에덴교 회와 휴스턴 한인사회가 한국전쟁 참전 미군용사를 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
최한 일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 기도 했다.
후세들의 이민생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대한 일이다.”고 강조 했다
김기훈 휴스턴 한인회장은 유권자 등 록과 투표를 통해, 한인사회의 영향력을 정치인들에게 알리는 정치력 신장을 통 해 동포사회가 발전하고 우리 후세들이 보다 당당하게 미국에서 살아 갈 수 있도 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회 장은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주장해야 한 다. 투표를 통해 한인사회 유권자의 중요 성을 정치인들에게 각인 시키고, 동포사 회가 정치인들과 교류하고 후원하는 형 태 등으로 우리의 권리를 찾는 활동이 무 엇보다 중요하다. 미주 한인동포의 정치 력 영향력이 증가 할수록 한미관계의 난 제에도 미 정치인들에게 우리의 목소리 를 전할 수 있다. 정치력 신장을 이룬 후 한미관계의 윤활류 역할을 하는 것 또한 미주동포들의 중요한 활동이다. 이것은
휴스턴 풀뿌리 운동 참석자의 말에 따 르면 김기훈 한인회장은 휴스턴 지역 의 원들과 안호영 주미대사를 만나 휴스턴 인턴학생들을 위한 격려를 부탁 했는데, 휴스턴 지역 한인으로 후세들이 한국인 의 피가 흐르는 민족의식을 잃지 않게 하 기 위한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 다.
중앙대 측은 "평가 실무 담당자가 순위상 승에 기여하려는 과욕과 오판으로 본인 이 직접 졸업생 평판도 설문에 답을 입력 했다"며 잘못을 시인했고, 중앙대 교수협 의회는 지난달 19일 총장과 부총장이 책
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성명을 내면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 중앙대만의 문제가 아 니라 줄세우기 식 대학평가의 문제라고 지적 한 바 있다. <동자강 기자>
한편, 2014년 당시 한인회장으로 풀뿌 리 운동에 참여하며 휴스턴 풀뿌리 운동 의 초석 역할을 했던 변재성 전 한인회장 도 이번 풀뿌리 운동에 참여해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 운동에 동참했고, 휴스턴 한 인회에 2,000불(1,000불 한인회, 1,000불 매칭)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자강 기자>
QS 전 세계 대학평가 발표 MIT 1위 비롯해 미국 대학 1위부터 4위까지, 서울대 36위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영국의 대학 평가기관 Quacquarelli Symonds가 1994년부터 매년 시행한 전 세계 대학 평 가 결과가 지난 6월 발표 되었다. 이번 결과는 전 세계 2만3천개 대학을 대상으로 9개 평가기준(학계 평판도, 기 업고용주 평가, 교수 1인당 학생 수, 외국 인 교수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학위 보 유 교직원 비율, 인터넷 학습 환경, 출판 된 논문 수 등)으로 평가했는데, 1위부터 10위까지에 랭크 된 대학은 미국이 5개 대학, 영국이 4개 대학, 스위스가 1개 대 학이며, 한국 소재 대학으로는 서울대가
36위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카이스 트(41위), 포항공대(71위), 고려대(90위), 연세대(106위), 성균관대(108위), 한양 대(155위), 경희대(256위), 이화여대(299 위), 광주과학기술대(339위), 한국외국어 대(397위) 순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서 강대(441-450위), 동국대(471-480위), 부산대(491-500위)와 전북대(501-550 위)가 순위에 올랐다. 한편, 6월 QS의 랭킹 발표에 중앙대 는 평가 항목 중 졸업생 평판도 설문 (employer peer review)에서 조작 정황 이 발견돼 순위권 제외 판정을 받았다.
| 10 | KOREA WORLD
JUL 28, 2017
타운뉴스
JUL 28, 2017
2017 도그 아트 콘테스트 한인 학생 대거 수상, 3남매 동시 수상 쾌거도 21일 휴스턴 NRG 센터에서 2017 년 도그 아트 콘테스트 수상자 시상식 이 열렸다. 이 대회는 매년 한인학생들 이 좋은 성적으로 다수 입상하는 미술 대회로 잘 알려져 있다. 뛰어난 미술실 력을 뽐내는 한인학생들은 최근 몇 년 간 총 입상자의 30%를 상회 하며 수상 했다. 작년에는 총 50여명의 수상자 중 한인 학생이 21명 수상했는데, 올해는 25명의 한인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올 해 더욱 특별했던 점은 휴스턴 한 인변호사로 잘 알려진 배재광 변호사 의 자녀 David 배(K), Thomas 배(1), Natis 배(3) 3남매가 각 학년 별 BEST IN GRADE AWARD를 수상한 일이다. 이는 도그 아트 콘테스트 역사상 최초 의 주인공이 일이라고 JP아트 오종필 원장은 소개 했다. JP아트 오종필 원장은 “사랑하고 좋 아하는 강아지를 그리는 것이 즐겁고 무척이나 재미있었다는 아이들의 수
상 소감은 소박하면서도 가슴에 와 닿 는 이야기 였다. 누구나 자신들이 좋아 하는 일을 즐겁고 재미있게 한다면 결 과를 떠나서 이들과 같이 행복한 미소 를 가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상대에 우뚝 선 아이들 마냥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의사 나 감정을 표현하게 되는데, 이러한 표 현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에 스스 로를 당당히 드러내는 중요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어떤 이는 말과 글, 또 다 른 이는 노래와 몸짓으로 또 한편에선 그림으로 자신을 설명하기도 한다. 이 들이 이 땅의 주인으로 굳건히 세워지 는 미래를 상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동자강 기자>
2017 도그 아트 콘테스트 한인 수상자 *Best in Show : JENNA SEO(10) *COMMEMORATIVE ART AWARD : AMIE YOO(8) *BEST IN GRADE AWARDS DAVID BAE-K,
코 리 아 월 드 | 11 |
THOMAS BAE-1, NATIS BAE-3, RACHAEL SEO-4, ERIN JEON-5, YUNJU LEE-8, KEVINA SEO-9, JENNA SEO-10, JEONGGYU LEE-12 *COMMITTEE
CHOICE
AWARDS(14명) ALAN MOON(7), ESTHER KIM(7), CHARLES JANG(8), ANGELINA YOON(9), BOKYUNG JEON(9), NAHYUN KIM(9), SEOGENE LEE(9), SHARON HAN(9), RACHEL CHANG(10), YVONNE KIM(10), JEFFREY LIM(11), SOAH KIM(11), EUJEN LEE(12), JOSHUA PARK(12 )
포토뉴스
▲ 좌측부터 휴스턴 체육회 홍순오 사무총장, 오영국 명예회장, 김형길 총영사, 최병돈 회장, 크리스남 부회장
휴스턴체육회(회장 최병돈)는 지난 7월19일 총영사관 관저에서 주 대 한민국 휴스턴 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지난 6월에 개최 된 19회 달라스미주체전에서 휴스턴 선수단 에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전한 바 있다. <KW>
| 12 | KOREA WORLD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13 |
JUL 28, 2017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 Houston Oral Surgery & Implant Center
건강한 미소 서포터
03 e c i f f O 개원
임플란트/사랑니 수술 전문 병원! 휴스턴 최고의 시설/기술과 의료진! 일반 발치부터 전문 수술까지!이제 사랑니, 임플란트는 최고의 전문의 김세준 치과에게 맡기세요!! 임프란트 시술에 관한 전반적 수술
각종뼈 이식 수술
사랑니 발치 수술
전반적인 발치/ 틀니 수술
수면 마취 (IV Sedation)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가 오피스1, 2에 이어 한인타운에서 더욱 가깝고 찾아 오시기 편한 리치몬드와 컬크우드 지역에 3번째 오피스를 개원했습니다. 최신시설로 더욱 정확하게 진료해 드리겠습니다. Westheimer Rd.
me l
Wes tfield Rd .
★
North Junction Plaza
Richmond A ve.
Bammel
152 FM 1960 #D Houston, TX 77073 281.821.3333
Rd.
★
Westpark Dr.
12121 Richmond Ave #316 Houston, TX 77082 713.589.3133
610
★ ET CJ es W ter TC Bl J vd .
W 26th St W 25th St W 24th St W 23rd St
vd Bl ter es
Cyp Bam
kwy
y.
미국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인터내셔널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미국 치과 마취과협회 정회원 한국 오스템 임플란트 코스 교수
ek P
North Fw
미시간대학 치대 박사 수석 졸업 텍사스대 의대 박사 졸업 텍사스대 메디칼센터 구강 악안면외과 전문의 미국 구강 악안면외과 보드 전문의 텍사스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Cre ress
North Loop W
Ella Blvd.
(보드 전문의 치의학 박사, 의학 박사)
W Houston Center Blvd.
김세준 Sean Kim DDS. MD
1093
S Kirkwood Rd.
45
r. Westminster Plaza D
Office 01
.
1800 W 26th Street #205 Houston, TX 77008 832.831.8655
최신 시설, 최신 기술 3D입체 시티 스캔으로 보다 정확!하게, 보다 빠르게! 진료해 드립니다.
Office 02
| 14 | KOREA WORLD
JUL 28, 2017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15 |
| 16 | KOREA WORLD
JUL 28, 2017
타운뉴스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17 |
휴스턴 비즈니스 저널, 제일은행 헨리우 회장 인터뷰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한 제일은행 이고, 2018년 말까지 20억 달러를 달 성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Q. 제일은행이 성장함에 따라 고객층의 변화가 있었나? A. 아니다. 우리 은행의 주 고객은 중국인, 한국인, 베트남인, 인도인 및 파키스탄인이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아시아계 은행 아메리칸 제일은행 헨리우 회장은 휴 스턴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했고, 한 인사회와 함께 성장 해 나갈 것이라 고 늘 강조 해 왔다. 한인커뮤니티에 접근성이 용이한 한인타운의 블라락 지점과 제2의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케이리 지점에 아시아계 은행 중 선 도적으로 확장 한 것만 봐도 제일은 행에 아시아계와 한인 고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제일은행 (American First National Bank)의 12층 본사 건물은 샘 휴스 턴 톨웨이 근처 Bellaire Blvd 차이나 타운에 위치 해 있다. 1998년 처음 은 행이 설립 되었을 때 대략 은행의 자 산은 1,500만 달러 였는데, 현재 자산 은 15억 달러, 2018년 말까지 20억 달 러 자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제 일은행은 전년 대비 자산 증가가 약 8배 정도 성장세를 보이며, 매년 성장 하고 있다. 헨리우 회장은 은행 설립 초기부 터 제일은행에서 근무 해 왔으며 은 행 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다. 최근 휴 스턴지역의 비즈니스 뉴스를 제공하 는 주요매체 휴스턴 비즈니스 저널
(HBJ)은 헨리 우 회장을 만나 단독 인 터뷰를 가졌다. 헨리우 회장은 20대 때 미국으로 유학을 와 옥스퍼드 대 학을 졸업했다. 그는 제일은행의 VIP 고객 중 한 명으로 1990년에 이사회 에 초청 되었고, 10년간 은행에서 일 한 후 1999년에 제일은행의 대주주로 자리했다.
<HBJ 헨리우 인터뷰> Q. 미국으로 오게 된 계기는? A. 나는 학사 학위를 받은 후에도 더 공부를 하고 싶어 유학을 오게 되 었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일부 장학 금을 받고 공부했다. 초반에는 남부지 역의 강한 억양 때문에 고생했다. Q. 지역 은행을 유지하고 성장 시킬 수 있었던 전략은? A. 최고 경영진의 올바른 방향설정 이 은행을 조율하는데 가장 도움이 된다. 또한 은행 최고의 팀을 만들어 야 한다. 은행 업무는 규제가 엄격하 기 때문에 다른 사업과는 다르다. 팀 이 법을 준수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Q. 향후 목표는? A. 우리 은행의 목표는 2017년 말 까지 15억 달러 자산을 취득하는 것
Q. 제일은행의 경쟁자? A. 우리는 체이스 또는 웰스 파고 같은 대형 은행들과 경쟁 한다. 이렇 게 경쟁을 하다 보면 일반적으로 고객 에게 더 큰 경쟁력을 제공 할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은행보다 개인적인 서비 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더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Q . Te x a s , N e v a d a 및 California 주 이외에도 다른 주 로 확장할 예정인지? A. 아직 계획이 없다. 어느 주든지 확장하기 전에 그 주의 문화를 이해하 려고 노력한다. 현재 가지고 있는 지 점으로 만족한다. 우리은행은 내년쯤 5~10명 직원을 더 고용할 계획이다. Q. 비지니스 리더들에게 대한 조언은? A.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하는 것(care)이 가장 중요한 일 이다. Q.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경제는 굴곡이 있다. 항상 좋은 시간과 안 좋은 시간이 발생한다. 우 리는 그 시간들을 대비 하기 위해 끝 임없이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
<동자강 기자 / 인터뷰 자료 제공 : 제 일은행>
화랑태권도,
용인대 태권도 국제 시범단 초청 세계 최고 수준 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기회 화랑태권도(관장 이송규)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했다. 화랑태권도에서는 태권도 학과의 명성이 높은 곳으로 잘 알려진 용인대학교 태권도 국제 시범단을 휴스턴으로 초청해 8월 5일 시범공연과 세미나를 연다고 전했다. St.Jhon XXIII college Preparatory(11800 W. Grand Pkwy N, Katy)에서 펼쳐지는 용 인대학교 태권도 국제 시범단의 시범공연 은 8월5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korea Folk Band, 11시부터 12시까지는 T.K.D 시 범공연이 펼쳐진다. 오전 시범공연은 태권 도를 배우지 않는 일반인도 모두 참석 가능 하며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8, 어린이 $5이다. 이어 12시부터는 2시간 동안 TKD 품세 세미나가 연속으로 진행 되는데, 세미나 참 가 조기 등록자는 $20 할인 된 가격으로 참 석 할 수 있다. ※ 세미나 참가비 : $30(7월29일 이전 등 록자), $40(7월30일~8월4일 등록자), $50(8 월5일 당일 등록자) 이번 시범공연은 용인대학교 태권도 국 제 시범단 용인대 장종호 교수가 함께 한 다. <동자강 기자>
| 18 | KOREA WORLD
타운뉴스
JUL 28, 2017
미 국토 안보부
휴스턴에 테러 대응 위해 170만 달러 지원 신청 도시 중 휴스턴 포함 29개 도시 우선 지원 했다.
최근 City of Houston 보도 따르면 휴스턴시는 안전을 강화하고 복잡하게 조정된 테러 공격을 대비 및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미 국토 안보부 (DHS)로 부터 170만 달러의 연방 기금을 지원 받게 되었다 고 전했다. 2015년 11월 파리 공격과 같은 전 세
계의 최근 테러리스트 공격은 계획적 으로 조정된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출 현 시켰다. 공공 안전 및 국토 안보부 사무소장 데니스는 “DHS가 휴스턴 및 다른 주요 도시에 일어나는 테러리즘 행위에 대한 위험을 인식 한 것을 기쁘 게 생각한다. 테러리스트 공격은 모든 공공 안전 요원이 조정된 방식으로 대 응할 준비가 항시 필요하다.” 라고 말
신청 도시 중 휴스턴 포함 29개 도시 가 우선 선정 되었다. 선정 된 도시들은 테러공격 대응에 대한 준비를 강화 하 고 효과적으로 지역 접근법을 개발 및 구현 할 예정이다. 휴스턴시의 신청서에는 국토 안보부 (DHS)의 자금을 계획 된 사업, 훈련을 통해 역량을 사용할 계획을 잡고 있고 보조금을 사용하여 현재 프로세스의 갭 분석을 통해 격차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별로 이행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웹 기반 기술을 사용하여 테러 위험 노출자를 교육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기존 보다 향상 된 프로 그램이 포함 되어 있다. 이번 사업 계획을 통해 휴스턴은 비 슷한 유형의 사건과 관련하여 역량을 구축하고 유지할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 화 할 것이다. 보조금은 2017년 가을에 수여 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세정 기자>
친이민 정책, 줄줄이 폐지위기 미군입대 매브니-불체청소년 DACA추방유예 '풍전등화' 친이민 정책들인 드리머들을 위한 DACA 추방유예 및 미국입대 매브니(MAVNI) 프로그램이 폐지 위기 에 놓였다. 우선 지난 2009년부터 외국인 미군입대시 신속 시 민권을 부여해온 매브니 프로그램의 경우 국방부가 2018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10월부터 폐지를 고 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모병에 합격했으나 엄격해진 신원조회에 걸 려 실제 입대 하지 못하고 시민권도 받지 못하고 있 는 4000명에 대한 합격 취소 및 비자 만기자 1000명 의 추방 여부를 놓고 큰 논란일 일 것으로 보인다. 현 재 연방의회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은 이들 4000명과 1000명에 대한 보호조치 및 매브니 프로그램 유지를 위해 현재 국방예산법안에 수정안으로 추가시키려 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미비 청소년들인 '드리머'들을 위한 DACA 추방 유예 정책의 경우 오는 10월 이후 법적소송에 걸려 폐
기 위기에 몰릴 위험이 생기자 2001년부터 드림 법안 을 추진해온 민주당 딕 더빈 상원의원 및 공화당의 린 지 그래험 상원의원은 신규 드림법안 2017을 지난 20 일 공식 상정했다. 신규 드림법안의 골자는 17세 생일 이전에 도미해 4 년간 미국에 지속적으로 거주하고 있어야 하고 범죄 및 비자사기 등의 전과가 없어야 하고 미국 고교 졸업 학력이 요구된다. 또한 현재의 DACA 수혜자들을 포함 해 신규 드림법안 신청자들에게 최대 8년간 유효한 조 건부 영주권(CPR)을 제공하게 된다. 이후 2년이상 미 국대학 재학 및 미군복무 혹은 3년간의 취업이 진행된 후에는 정식 영주권이 발급된다.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단속이 우선이고 드림법안보다는 포괄적인 이민 개혁을 추진하게 될것 이다”고 언급함으로써 드리머 75만명의 추방유예와 워크퍼밋을 유지시키는 다른 보호조치를 강구하게 될 것을 시사하고 있다. <KW>
타운뉴스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19 |
한 해 건강 지키는 간편 보약 천녹삼
휴스턴 정관장에서!
8월 한 달 천녹삼 행사 11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정관장에 서 한 해 건강을 지키는 간편 보약 천 녹삼 사은 행사를 휴스턴 정관장을 비 롯한 미주 매장에 전역에서 8월 한 달 간 실시한다. 귀한 녹용과 홍삼을 담은 프리미엄 건강 제품 천녹삼의 녹용은 까다로운 8단계 품질관리를 통한 뉴질 랜드산 녹용을 사용 해 장인의 손길과 정성으로 포장 해 품격을 높였다. 천녹삼은 안전하고 청정한 녹용제 품을 통해 젊고 건강한 활력을 되찾아 줄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해져 건강 관리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 한 건강 필수품이다. 천녹삼의 원료 및 함양은 1g 기준 홍삼농축액(6년근, 고형분 66%, 홍삼 성분 70mg/g이상, 국산) 21.68%, 녹 용농축액(고형분 16%, 뉴질랜드산) 10.12%, 프락토올리고당, 난소화성말 토덱스트린, 황기농축액(국산), 식물혼
H-1B 전문직취업비자 급행서비스,
4개월만에 재개 이민국 24일 발표...고등교육기관, 비영리단체 위주 H-1B(전문직 취업비자)의 급행서비 스가 선별적으로 다시 시작됐다. 지난 4월부터 한시적으로 중단된 급 행서비스(Premium Processing)가 재 개됐다고 연방이민국(USCIS)이 지난 24일 밝혔다. 급행서비스는 신청서(I-907)와 1225
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면 비자 처리 결 과를 15일 내에 알려주는 제도다. 통상 비자 발급에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8 개월까지 소요된다. USCI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H1B 청원서에 대한 급행서비스를 즉시
재개한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고등교육기관 혹은 이와 관련된 비영 리단체, 연구기관 등과 자격을 갖춘 비 과세기관, 단체 등에 한해 급행 서비스 가 재개됐다. 따라서 신청자들은 지난 24일부터 해당양식의 급행서비스 처리 신청서 와 비이민자 청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I-907 양식은 청원서와 함께 제출하 거나, 별도로 제출할 수도 있다. USCIS 지난 4월부터 H-1B의 급 행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중단했었다. 이 조치는 지난 4월3일부터 접수되는
합농축액(작약, 참당귀, 계피, 삽주, 감 초, 지황, 황기, 천궁, 진피), 참당귀농 축액, 대추농축액, 황금혼합농축액, 생 강농축액, 오미자농축액이 가미 되어 있다. 면역력의 힘 정관장 천녹삼의 사은 행사는 8월1일 부터 31일까지 천녹삼 1세트 구매시 $80 상당의 천녹삼 미니 어쳐(30g x 2)를 증정하는 행사로 진 행 된다. 이번 행사는 한정 된 수량의 사은품이 제공 되기 때문에 행사가 조 기 종료 될 수 있다. 때문에 구매를 서 둘러야 한다. 휴스턴정관장은 H마트 블라락 지점 과 웰스파고 은행 사이에 위치에 있다. <동자강 기자> ※ 문의 : 휴스턴정관장 832358-3333 / 1304 Blalock Rd. A2, Houston TX 77055
H-1B 청원서에 적용됐으며 신청한 급 행서비스는 거절됐다. 이로 인해 신청 자들은 급행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해 다른 일반 신청자들과 함께 수개월을 기다려야만 했다. 한편, USCIS는 작업량이 허용하다면 다른 H-1B 청원서의 급행서비스도 재 개할 계획이다. USCIS는 해당 청원서에 대한 급행 서비스 재개 시점과 관련된 내용을 차 후에 발표할 계획이다. 차후 발표시까 지 해당 청원서의 I-907 양식과 수표 등은 반송될 수 있다. <KW>
| 20 | KOREA WORLD
JUL 28, 2017
타운뉴스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21 |
올해 최고 기대작!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 한국 영화 최초 공식 폐막작 택시운전사 8월 11일 휴스턴 개봉! 래밍 공동 디렉터인 니콜라 아르샹보 (Nicolas Archambault)는 <택시운전 사>는 배우의 연기와 감독의 훌륭한 연출은 물론 역사적인 사건을 기억하 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중요한 작품으로 판타 지아 영화제의 막을 내리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 한국 영 화 최초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택 시운전사 >가 8월 11일 북미 개봉을 확정지었다. <택시운전사>는 언제나 대표작을 갱신하는 국민배우 송강호의 차기작 이자, TV와 스크린을 통해 인기와 연 기력을 인정 받은 유해진 및 류준열 과의 첫 만남, 그리고 <피아니스트> 로 알려진 독일의 국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 품. 특히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전 세계에 보도한 ‘푸른 눈의 목격자’ 위 르겐 힌츠페터 기자와 그를 태우고 광주로 간 서울 택시운전사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한 작품으로 제작 전부 터 충무로와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택시운전사>가 공식 폐막작으로 선정된 판타지아 영화제는 북미 지역 에서 열리는 장르 영화제 중 최대 규 모로 매년 10만 여명의 관객들과 버 라이어티, 헐리우드 리포터 등 300여 개의 주요 언론 매체가 참석하는 북
미 대표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특 히 유럽과 아시아의 장르 영화를 중심 으로 새로운 시각의 다양한 작품들을 북미 지역에 소개하는 관문 같은 영화 제로 전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제로 정평이 나 있다. <택시운전사>의 공식 폐막작 선정에 대해 쇼박스측은 ‘매우 이례적인 일 이며 한국 영화 최초로 받은 초청이 다. 특히 폐막작의 경우 북미 지역 현 지 관객들이 가장 많이 보는 행사로 , 전세계 많은 관객들에게 <택시운전 사> 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 다”고 밝혔다. <택시운전사>와 같이 그간 경쟁 부 문에 초청된 한국 영화로는 2015년 < 암살>, <끝까지 간다>,와 2016년 <곡 성>, <부산행>등 으로 재미와 작품성 을 겸비하여 흥행한 영화들이 있었다. 또한, 장훈 감독은 앞서 데뷔작인 < 영화는 영화다>로 판타지아 영화제에 초청되어 수상한 바 있고, <의형제>에 이어 <택시운전사>로 판타지아 영화 제 경쟁 부문 초청 및 폐막작으로 선 정되어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되 었다. 판타지아 영화제 아시아 프로그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 섭’으로 분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 고 아무것도 모른 채 길을 떠나는 송 강호. 그 특유의 넉살스러움과 붉은 눈 시울을 보이는 모습이 담긴 1분 30여 초의 짧은 예고편만으로도 보는 이들 에게 따뜻한 웃음과 가슴 시린 울컥함 까지 이끌어내고 있어, <택시운전사> 가 선사할 강렬한 드라마에 대한 관객 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 고 있다. 시대적 비극 속에서도 평범한 이들 의 웃음과 뜨거운 희망을 담은 이야기 <택시운전사>는 <A TAXI DRIVER> 라는 영문 제 목으로 오는 8월 11일 북미 주요 도 시 30여개의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개봉관 정보 와 영화 예고편을 비롯한 영화 정보 및 이벤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인 ATaxiDriver-Movie.com 와 공식 페 이스북 페이지인 www.facebook. com/HitKMovie 를 통해 빠르게 업데 이트 될 예정이다. <KW / 자료제공 : Well go>
삶이란, 용서의 길 박영숙영
삶이란 때론 예고없이 만나는 거짓때문에 밤안개처럼 피어나는 절망과 분노속에서 속살 베인 상처를 싸매고 줄을타는 광대처럼 고독한 시간속에서 자신을 조각하며 내일의 웃음을 배우며 새벽을 기다린다 삶이란 사랑을 배워가는 용서의 길 용서는 너무나도 깊은 사랑이어서 상처아문 딱지를 밀어내고 새살이 차 오르듯 힘들었던 순간도 지나고 보면 희망을위한 삶의 밑 거름이어서 잊혀질 수 없는 그리움이 된다
parkyongsukyong@gmail.com
| 22 | KOREA WORLD
안용준칼럼
JUL 28, 2017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면? (LGBT Community)를 지지하기 위해서 85,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2000년 처음 이러한 움직임이 시작되었 을 때에는, 50명 정도의 소수가 모였었는 데, 그것도 미국과 독일을 포함한 LGBT 운 동을 지원하는 외교관들이 대부분이었습 니다. 한국 최초의 레즈비언 여자 국회의 원인 정의당 정혜연 부대표도 , 정당의 부 대표으로써 성소수자 단체 결의 모임이 있 었던 토요 집회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라고 정의당은 말합니다.
1972년 6월,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5일 간의 부흥집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300만명의 사람들이 목 사님의 설교를 듣기 위해 여의도 광장으로 모였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982년부 터 1991년까지 매년 1월 마다 워싱턴 D.C 에서 열렸었던 국가 조찬 기도회에서 빌리 그래함 목사님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제 가 하원의장을 보좌할 때 국가 조찬 기도 모임을 준비하고 돕기 위해서 초대를 받았 었습니다. 3000명 이상의 국제적인 인사들 이 초대가 되어졌었는데, 빌리 그래함 목사 님과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언제 나 참석을 하셨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트루먼, 아이젠 하 워, 케네디, 존슨, 닉슨, 카터, 레이건, 클리 턴, 오바마 등 전 미국9명 대통력의 영적 조 언자였으며, 또한 1960년대에는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을 감옥에서 구해내기도 했습니 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관계자에 의하 면, 약 320만명 넘는 사람들이 “빌리 그래 함 크루세이드 (Billy Graham Crusades)” 집회에서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을 했고, 18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대략 2억 1 천 5백만명의 사람들을 찾아가 설교를 했 습니다. 2008년에는 라디오와 TV 방송을 포함해서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 것으로 추 정되는 평생 청중들이 22억에 육박했었습 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70년 동안 다른 설교자들과는 다르게, 빌리 그래함 목 사님은 돈이나 성(sex)관련해서 잘못된 행 동으로 사람들에게 비난 받았던 적은 결코 없었습니다. 최근 설교자들이 이러한 그릇 된 일들로 사회의 지탄을 받는 것을 보면 극히 드문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서울에서는 성소수자 커뮤니티
한편 퀴어 (“Queer” : LGBT community) 축제에 참가한 정의당 대표는 “성소수자 커뮤니티는 사회 통념안에서 모든 종류의 폭력과 차별에 직면해있습니다.” 또한 , “ 우리는 진정한 사랑과 평화적인 행위로 이 러한 폭력으로 부터 그들을 보호해주어야 합니다.” “ 저는 한국이 아시아에서 두 번 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국가로 만들 것입니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대만의 대법원은 앞으로 2년 이내에 동 성결혼 합법화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 국의 성소수자 커뮤니티는 2014년 미국이 gay marriage 를 합법화한 것처럼 동성간 의 결혼이 법으로 허용되기를 원하고 있습 니다. 반면에 크리스찬들은 성소수자 커뮤니티 의 주장들에 항의하기 위해 서울 광장 길건 너에서 5000명 이하의 사람들이 집회를 열 었는데, 80만명이라는 회원수를 가진 여의 도 순복음교회가 있는 한국에서 이러한 작 은 규모의 크리스찬 시위대만이 모였다는 것이 참 놀라울 뿐입니다. 그러나, 2014년에 이 교회의 창립목사님 은 교회기금의 1천 2백만달러를 횡령한 혐 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기독교 리더들도 충격적인 스캔들에 엮이는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결과적으로 크리스찬 복음주의를 향한 사람들의 태도
안용준 변호사
는 냉랭해졌습니다. “한국 사회의 일반 대중들은 더 이상 기 독교인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서울의 한 작은 교회의 김정준 담임 목사님은 말합니 다. 인구의 약 30%가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기로 결 심하면서 한국 사회의 복음 전도는 큰 위기 를 맞고 있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오는 11월 7일이 면 98세가 되십니다. 만일 목사님이 그의 마지막 크루세이드 집회를 한국에서 가지 신다면, 1972년에 3백만명의 사람들이 모 인 만큼의 관심들이 과연 쏟아져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 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디모데 후서 4:3-4 -개역개정)”
※ 안용준(Yong J. An)변호사 ○워싱턴 D.C 에서 연방 하원의장 보좌관 9년. ○휴스턴에서 미국 법무부 /법무 연방 검 사 9년. ○다양한 한국과 미국 기업을 대표 했음./ 미국 에너지 및 LNG회사들, ConocoPhillps, & Excelerate Energy
JUL 28, 2017
최수철 칼럼
코 리 아 월 드 | 23 |
ㅣ최수철의 바른소리 쓴소리ㅣ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휴스턴 한인사회가 이제는 150만불 상당의 한인회관도 구입했고 경제력도 커졌지만 이를 바탕으로 대외적으로 내 세울만한 인물이 부족하다는 우회적 지 적도 만만치 않다. 한인사회에는 한인 회, 노인회, KCC 통합 이사회, 경제인 협 회 그리고 1.5세들의 단체들이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합의된 원칙과 정관에 따라 그 원칙을 제대로 지키고 따르는 실천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 동안 한인회 및 각 직능별 단체장들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성숙된 동포들의 의 식이 있다는 것을 전, 현직 회장들은 겸 허히 받아 들여야 하겠다. 이제는 서로 가 서로를 양보하고 감싸주는 미덕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더 이상의 반목과 질시 가 있어서는 안 된다. 평통 추천위원회 구성에서 보았듯이, 단체장이 되어 동포 사회를 위해 진정 봉사하려는 사람을 서 로 물고 뜯는다면 동포사회는 결국 구심 점을 잃고 항해가 불분명한 배가 되는 것이다. 잘못된 것은 고쳐가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로 휴스턴 동포사회의 앞날 의 설계를 새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가혹한 것은 인간의 속성이며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 기 전, 자신들의 잘못은 없는지 돌이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양보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을 구분할 때 체면, 개성, 인 격이 바로 서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인물은 누구일까? 인사회는 나름대로 커다란 인력을 갖고 있으며 1세대와 1.5세들은 주류사회 진 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류사회와 타 커뮤니티에는 아직까지는 이민 1세들의 영향력이 출 중하다 할 수 있다?
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대책이 없다고 말 한다. 2년 동안 내 돈 써가며 봉사를 해 봤자, 망신만 당하는데 입후보하겠는가 라며 이는 고 품격의 휴스턴 한인사회의 미래를 우리가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그분의 충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류사회와 타 커 뮤니티에 바로 이 사람이 한인사회의 존 경 받는 지도자라고 감히 내 세울 수 있 는 인물을 찾는다는 것은 사실 여간 어 려운 일이 아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휴스턴 한 올드타이머의 말을 곱씹 어 볼 필요가 있겠다. 한인사회의 정통 한 그는 휴스턴 한인사회가 한인들을 이 끌어 갈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취약점 이라며 한인사회에서 활발한 활 동을 펼치고 있는 인사들이 제대로 존경 받지 못하는 것은 “헌신과 겸손”이 부족 하기도 하지만 미국에 생업이 있고 자식 들이 미국에 살고 있는 한, 한인회는 영 구적으로 존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역대 한인회장들이 이끌어온 40여 년의 동포사회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 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인회관 구입을 통해 2-3세들에게는 자랑스런 한국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심 어주고 한인회 및 각 직능별 단체장들은 이해와 포용으로 서로간의 반목과 질시 를 청산함으로써 단체로서의 위상 정립 이 되어야 한다. 이는 누가 대신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스스로가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때 가능할 수 있 는 것이다. 특히 한인회장은 동포사회 의 방향을 설정하고 동포들을 옳은 방향 으로 이끌어가는 리더이자, 휴스턴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단체이기 때문이다.
그의 지적을 되새겨보면 “과연 앞으 로 한인회장에 입후보자 미 등록 사태 가 발생한다면? 왜! 한인회장 후보가 없 었던 것”에 대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돈 과 시간을 낭비해 가면서 봉사를 하였는 데도 욕만 먹는다 하는 따위의 오류에
회장의 역할은 그 만큼 어렵고 탁월한 식견과 경험 그리고 덕망이 있어야 한 다.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것은 반드시 잘못을 저질러 서가 아니라 이름 뒤에는 장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기에 다른 사 람의 모범이 될 만큼 윤리규범을 지키 지 못했을 경우에도 마땅히 괴로워해야 한다. 한인사회 한 조직체의 단체장들은 이를 음미해보고, 스스로 자질과 자격을 갖추었는가를 냉정히 스스로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이 바로 웃음거리 단체장으로 전락하지 않는 길이기 때문
이다. 사람이 그 의사를 표현하는 주된 방법 이 말이며 그래서 말이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하는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정권은 유한하고 국가는 무한 하듯 회장 임기는 2년이지만 한인회는 이민 행렬이 끊이지 않고 미국 땅에서 한인들이 이민 생활을 지속하는 한 영원히 존속해야 할 단체임에는 그 누구도 부인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토록 미국 생활에서의 한인 회와 회장의 역할은 지대하다 하겠다. 미주 한인사회가 늘 어지럽고 불안했 던 이유는 능력 있는 훌륭한 지도자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을 한다. 하지 만 우리에게도 훌륭한 자질과 능력을 갖 춘 지도자 감들은 많이 있었고 또 지금 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런 사람들 을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 시키지 못하고 있는 우리들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는 것 이 아닌가 싶다. 아무리 훌륭한 지도자의 자질을 갖춘 사람이 많이 있어도 휴스턴 한인사회가 이를 제대로 길러 내지 못하 면 소용이 없다는 얘기다. 또 그렇게 성장한 지도자를 한인사회 가 따라주지 않는다던지, 지도자로 뽑아 놓고 이를 따르지 않는다거나, 아니면 지 도자로 뽑되 처음부터 따를 생각이 없다 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말 그대로 꽃 향기는 천리를 간다지 만 사람의 덕과 이름은 만년 동안 향기 로운 법이다”
| 24 | KOREA WORLD
JUL 28, 2017
JUL 28, 2017
문화칼럼
코 리 아 월 드 | 25 |
믿게 된 이유 5가지 비과학적 기적, 과연 믿을 수 있는가?(III)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수는 이미 <God, Are You There?>라는 소책자에 그 5가지 요소를 밝힌 바 있 다.
전 휴스턴 문화원장
자신에게 믿음을 준 5가지 요소들 중, 첫 3가지는 하나님을 믿을만한 타당한 이유들을 설명하고 있다. 왜냐면 하나님 을 믿을 만한 타당한 이유들이 있다면 기적도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네번 째는 기적, 다섯번 째는 개인 체험 을 믿음의 요소로 꼽았다.
기자가 파헤친 8가지 어려운 문제
특종! 믿음사건 (7)
수술을 받아야 할 사람이라면 수술 대에 오르기 전에 집도할 의사의 학력 이나 경력, 또는 업무평가 등을 면밀 히 조사 한 후 믿을만 하면 안심하고 자기 몸을 맡긴다. 그 교수에게는 기 적을 믿는 것도 이와 다를 바가 없단 다. 덮어놓고 ‘주여, 미읻~쓥니다’ 하 는 것이 아니라, 아니 그럴 수도 있지 만, 그 보다는 이성을 적극 활용하여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이해를 통해 얻 는 것이 더 확실하다. 따라서 수술 전 에 의사를 뒷조사하듯 믿기 전에 그 믿음을 받쳐 줄 충분한 연구와 분명 한 증거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박사님 에게 믿음을 준 요소들은? 크레그 교
첫째, 우주의 기원. 무에서 유, 즉 비존 재에서 존재가 나올 수는 없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한다. 왜? 이는 신앙이 아닌 상식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1, 존재 하게 되는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다. 2, 그런데 우주는 어느 시점에서 존재하기 시작했다. 3, 그러므로 우주는 원인이 있다. 존재하기 시작한 그 시점을 스티 븐 호킹은 빅뱅이라 했다. 이를 믿든 안 믿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어 느 한 싯점에서 우주가 시작되는 순간 이 있었다는 것. 그러므로 우주는 원인 이 있다는 것. 그 원인을 그 교수는 둘째 이유로 설명했다. 둘째, 우주의 정밀함. “지난 35년간 과 학자들은 빅뱅이 무질서한 원시적 사건 이 아니라 거대한 양의 정보를 요하는 고도의 질서 정연한 사건임을 입증하면 서 크게 놀랐습니다. 사실, 지금 우리의 생명 같은 것이 존재하려면 우주는 시 작되는 그 순간부터 불가해할 정도의 정확한 수준으로 미세하게 조정되어야 합니다. 그 사실이 이성적인 설계자의 존재를 설득력있게 뒷받침합니다.” 빅뱅은 K-Pop의 한 그룹 이름이기도
하지만(^.^), 원조는 천문학 또는 물리 학에서 우주를 설명하는 어마무시한 이 론. 이 이론에 따르면 오늘날 우주에 존 재하는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작은 점 에 갇혀 있었다. 140억년 전, 우주 시간 0초, 그 폭발 순간에 그 작은 점으로부터 나온 물질 과 에너지는 서로에게서 멀어지기 시작 하여 팽창하면서 은하계와 은하계 내부 의 천체들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그런데 빅뱅 1초 후의 팽창 속도가 1경분의 1만 늦었어도 우주는 불덩어리로 붕괴되고 말았을 것이라고. 그 정도로 미세한 조 정이 필요한 작업이다. 여기서 1경은 1 다음에 18개의 0이 붙는 숫자. 그리피스 천문대 소장인 Laura Danly는 1경을 가 늠하려면 지구상의 모든 모래수를 합쳐 생각하라고. 그 중 몇 알만 있거나 없거 나 했으면 이런 우주가 생길 수가 없었 다니 그 정밀함이란! 오직 이성적 설계 자만이 할 수 있는 일. 셋째, 도덕적 가치관의 절대 기준치. 이 절대 기준치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개념이다. 나치는 유 대인을 학살하면서 옳은 일로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사건은 누가 봐도 잘 못이다. 설사 2차 대전에 나치가 승리했 더라도 그 사건은 잘못으로 남는다. 이 런 판단을 가능하게 한 것이 절대 기준 치. 만약 이 기준치가 없다면 누군가가 ‘강간이 종족 번식에 한 보탬한다’는 끔 찍한 이론을 편 들 어찌 반박할 수가 있 겠는가. 이상의 이유들로 하나님의 존재를 인 정하면서도 기적은 안 믿는다? 이것이 더 힘들다. 기적이지만 엄연한 역사적
사실이기도 하다. 왜냐면 기적이 일어 나고 불과 5년안에 그 기적에 대한 사 실이 기록 (고린도전서15장3절부터 5 절) 되었기 때문이다. 이 성경을 믿느 냐 안 믿느냐는 각자의 선택이지만. 기적 중의 기적은 부활 사건. 넷째, 예수의 부활. 십자가 사건 당 일 아리마데 요셉은 그의 새 무덤에 예 수를 모셨다. 그래서 그 무덤의 위치를 누구나 다 알았다. 그런데 다음날 새벽 에 여자들이 가보니 그 무덤이 비어 있었다. 부활하신 것이다. 많은 사람들 이 부활하신 예수를 개인으로 또는 집 단으로 만났다. 십자가 사건 이후 숨어 다니던 제자들은 부활한 예수를 만나 자 태도가 돌변, 기꺼이 목숨을 바쳐 순교한다. 이러한 사실은 부활하신 예 수를 만난 사람들이 살아있을 당시에 기록된 것이기 때문에 전설이 될 수가 없다. 다섯째, 개인 체험. 하나님을 직접 만 나는 것이 가장 확실하게 믿을 수 있 는 이유다. 보스가 있나없나를 확인하 려면 주차장에 사장 차가 있나, 사무실 불은 켜있나, 말소리는 들리나, 등등의 방법은 있다. 그러나 직접 문을 열고 만나는 것에 비하면 이런 것들은 지엽 적인 증거에 불과하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직접 만나는 체험이 있어야 확실히 믿을 수 있다. 어떻게 만나나? 성경에는 그가 문밖에 서서 계속 문을 두드리신다고 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 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 26 | KOREA WORLD
JUL 28, 2017
코리아월드와 함께
밝고 건강한 언론지를 세워나갈 인재를 찾습니다
기자직 모집 (풀타임/파트타임) 지원자격: 전공불문 (나이, 성별 제한 없음)
03 사무직 모집 (풀타임/파트타임) 지원자격: 전공불문 (영어, 컴퓨터 능통자 환영)
주요업무: 지역기사 발췌 (신문, 인터넷 매체)
문의 전화: 832-455-5019
전문가 칼럼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27 |
회계 / 률 법
이민언, 추도균 합동 CPA사무소/이민언 법률사무소 제공
기록 보관 (2) 이번 편에서는 지난번에 알아 본 자료 보관에 관한 연장선으로 AICPA의 소규모 비지니스에 대한 자료 보관 가이드를 바탕으로 전체 를 요약해 봄으로써 전반적인 이해 를 돕고자 합니다. 그럼 먼저 자료 보관에 있어 고려하여야 할 사항들 을 살펴보겠습니다. 자료 보관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 하여야 할 사항 중 하나는 종이보관 시스템을 사용할지 전자보관 시스템 을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서 로의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잘 고 려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 택하시는 게 올바른 결정이라 생각 합니다. 또한 자료 보관 시스템을 유지하 지 위해선 편리함과 유연성을 고려 하여야 합니다. 자료 보관이 너무 힘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 아무 래도 그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긴 힘 들것입니다. 신뢰성 역시 자료 보관에 있어 고 려하여야 할 사항입니다.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자료의 분실이나 오 류가 빈번하게 발생된다면 올바른 자료보관 시스템이 아닐 것입니다. 종이보관은 자료를 유지하는데 있어 서버의 에러가 없고 정전등에 영향 이 없어 신뢰성이 높지만 홍수, 그리 고 불과 같은 자연재해에 있어서는
Withholding Exemption Certificates, Workers’ Compensation Benefits 등 ○영구보관 - W-2 Forms, Retirement Plan Agreements 등
오히려 취약합니다. 저장및 자료 보관 비용등도 자료 보관 시스템을 셋업하는데 있어 고 려하여야 할 사항입니다. 비지니스 를 더 오래할수록 비지니스가 더 발 전해 갈수록 자료 보관을 위한 저장 공간및 비용은 증가하게 되어 비지 니스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자료에 따른 보관 권장 기간 ▶회계자료 ○3년 - Bank Deposit Slips, Budgets(예산) 자료 ○7년 - Account Receivable, Account Payable, Bank Statements,
Cash Slips, Expense Reports, Petty Cash Reports, Purchase Order, Vendor Invoices 등 ○10년 - Canceled Checks ○영구보관 - Financial Statements, Cash Book, Charts of Accounts, Journal Entries 등
▶Payroll관 련 자료 ○4년 - contractors관련 자료(계약 완료 시점으로 부터), Vacation/Sick Pay, Payroll Register 등 ○7년 - Time Report, Payroll Checks, Salesperson Commission Reports, 직원 개인 정보(after termination) 등 ○10년 - Payroll Records(after termination), Employee
이밖에 회사 설립 서류및 Corporate Book과 관련된 서류들 은 대부분 영구보관 하시는 걸 권 장합니다. 이와 관련된 서류들은 Article of Incorporation, Bylaws, Stock Certificates, Minute Book 등 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법 적 서류들인 Bill of Sale, Business Permits, Contracts, Deeds/Titles, Mortgages, 그리고 Licenses등과 같 은 서류도 영구 보관 하실 것을 권장 합니다. 마지막으로 각종 세금보고 사본및 세금 지불 수표, IRS 편지및 correspondence등은 영구보관 하셔 야 합니다. 어떤 자료를 어떻게 얼마나 보관 하는지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그 렇지만 이런 자료들을 내가 필요로 할때에 어려움 없이 얻을수 없다면 이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는 생각보 다 클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지 니스 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모든 개인이 자료 보관에 대해 한번쯤은 고민하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이로 인해 문제가 야기될 가능성을 줄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8 | KOREA WORLD
한의학 칼럼
JUL 28, 2017
틱장애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832-434-9241
우리말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어 Tic(틱)이라는 영어를 사용했는데, 이것은 몸의 한 부분에만 나타나는 것으로 자기가 하려고 하지 않았는 데도 저절로 반복해서 신체의 일부 가 떨리는 것을 말한다. 목적도 없이 이상한 형태로 한 곳이 계속 움직이 는 병으로서, 예를 들면 눈을 깜박깜 박하거나, 입을 실룩거리거나, 얼굴 을 계속해서 찡그렸다 폈다 하거나, 머리를 흔들거나, 어깨를 움찍움찍 하거나, 코를 실룩거리는 등 말하자 면 일종의 떠는 버릇이다. 어른에게도 간혹 이런 버릇이 보 이지만, 어린이에게는 꽤 많아서 특 히 8, 9세의 어린이에게는 가장 많은 병이다. 남아에게 더 많고, 학령기에 증가한다. 신경학적인 검사를 받아 보아도 아무 이상이 없고, 기능적인 장애라는 진단을 받는다. 단지 이러 한 Tic이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느 특정한 어린이에게만 일어나는 것은 정신적인 데서 그 이 유를 찾아볼 수 있다. Tic증의 어린 이는 대개 신경과민의 경향이 있고
성격이 침착하지 못하여 밤에 오줌을 싸는 등 여러 가지 행동에 문제가 있 는 경우가 많다. 원인은 과거에 결막 염을 앓았을 때 눈을 깜짝였거나 멜 빵 달린 바지를 입으면서 어깨를 자 주 추켜 올렸던 버릇이 나중까지 남 아 습관적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지나치게 엄격 한 부모의 태도나 간섭이 원인이 된 다. 부모와 어린이의 사이에 어떤 형 태든지 긴장이 깔려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 행복스럽고 안정 된 감정을 가진 어린이에게서는 결코 Tic 증상을 볼 수 없다. Tic은 오랫동안 쌓여 온 정서적 압 박감을 운동으로써 발산한다는 마음 의 움직임[氣轉]으로 설명한다. 그러 므로 신체의 Tic은 마음의 Tic인 것이 다. 이 Tic증은 한방의 순동에 해당되 는데, 부위별로 순목(瞬目), 육순, 신 순동, 순순동 등의 표현이 있다. 『동 의보감』에 의하면 순목은 간경(肝 經)의 기혈(氣血)이 불화(不和)하므로 발한다고 하였다. 순목은 눈꺼풀이 떨 리거나 깜박 깜박하는것이고 육순은 근육이 푸들푸들 떨리는 것이다. 신 순동은 몸, 특히 사지, 머리등이 떨리 고 제어되지 않는것이며 순순동은 입 술이 떨리는 것이다. 이 외에도 정동(睛 動 ) 은 눈동 자가 떨리는 것이고 목정순동 ( 目睛 瞤動)이라고도 한다. 청나라 여몽당
(余夢塘)의 [보적존진(保赤存眞)] 제 4권에 "눈은 간(肝)과 연계되어 있고 간은 혈을 저장하므로 혈이 부족하 면 간화(肝火)가 생겨서 정동이 생긴 다.(目爲肝竅, 肝藏血, 血不足則肝火 內生, 故睛動.)"라고 하였다. [심시요 함(審視瑤函)]에서 ‘눈은 간담(肝膽) 으로써 풍목(風木)에 배속되는 2경 (經)에 속하며 곁들여 상화(相火)를 발생하기도 한다. 간은 혈을 저장하는 데 혈이 모자라면 곧 풍화(風火)가 속 에서 생기므로 눈알이 떨리면서 움직 이게 된다.’라고 하였다. 목순동은 청나라 황정경(黃庭鏡)의 [목경대성(目經大成)] 제2권에서 '이 증상은 눈을 떴다 감았다 하지 않아 도 눈꺼풀이 저절로 당겨지면서 파르 르 떨리는 것을 설명 되어있다.(此證
謂目瞼不待人之開闔, 而自牽拽振跳 也.)'라고 하였다. 이 병은 의지적인 힘으로 어느 정 도는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참고 있는 동안에 긴장은 높아져서 불안은 더해 진다. 일단 치료되어도 재발되기 쉬 우며 치료가 어려운 병인데, 행동요법 을 시행하기도 하며 부모의 태도 여 하에 따라서 비교적 빨리 치료될 수 도 있다. 혼내거나 벌을 주면, 아이들 의 주의는 점점 더 이 병에 집착되어 오히려 역효과를 거둔다. 이것은 큰 병이 아니고 습관적으로 되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된다는 자신 감을 갖도록 해주고 적당한 유희나 휴양을 시킴으로써 생활 전체를 여유 있게 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대 개의 경우 17세까지는 치유가 된다.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29 |
| 30 | KOREA WORLD
JUL 28, 2017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31 |
| 32 | KOREA WORLD
JUL 27, 2017
Page 33 | JUL 28, 2017
미국뉴스
프랜즈 프랜즈가 새로운 마음으로 새단장! 야식은 물론 노래방까지 원스톱! 맛있는 식사, 면류, 분식류, 찌개류, 다양한 안주! 일주일 7 days 오픈!
713-461-9988
어두운 앞날 예고한 美 · 中 경제대화
합의 제로, 기자회견도 취소 향후 미·중 관계의 방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던 양국의 포괄적 경제대화가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다. 지난 4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이어졌던 ‘100일 허니 문’이 끝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 핵개발 저지를 위한 중국 역할을 두고도 미·중 간 입장차가 점점 더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성과없이 끝난 경제대화 미·중 고위 경제관료들은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포 괄적 경제대화를 열었다. 미국 측에서는 스티브 므누 신 재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재닛 옐런 연방준 비제도(연준) 의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참석했다. 중국에 서는 왕양(汪洋) 국무원 부총리, 주광야오(朱光耀) 재 정부 부부장 등이 대표했다. 양측은 시작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미국 측은 무역 균형 조치를 강하게 압박했다. 므누신 재무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3470억달러(약390조원)로 집 계된 지난해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를 거론하며 “중국 정부가 경제에 개입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 면서 미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더 많이 접근할 수 있 는 “공평한 경쟁의 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스 상무장관도 “이제는 무역과 투자 관계를 더 공정하고 동등하고 상호적인 방향으로 재조정할 시점이 됐다” 고 강조했다. 중국 측은 점진적 타협을 강조했다. 왕 부총리는 “양측의 모든 차이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다”면 서 “대립은 서로에게 더 큰 피해를 가져다줄 수 있다” 고 말했다. 양측은 결국 매년 채택해오던 공동성명에도 합의하
지 못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익명의 정부 관리는 로 이터 통신에서 “양측은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를 줄이 기 위한 중요 조치를 합의하는 데 실패했다”고 전했 다. 양측은 중국 금융서비스 시장 접근, 철강 과잉공 급, 자동차 무역, 외국 기업의 소유권 한도 등 미국 측 이 중요하게 여기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의견차를 보 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회의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던 양측의 기자회 견은 취소됐다. 미국 측은 므누신 장관과 로스 장관 명의로 “중국은 양측이 협력해야 할 (미국의) 무역적 자 줄이기라는 공유된 목표를 인정했다”는 원론적 성 명문만 발표했다. 성명은 “무역 문제의 균형, 공정성, 호혜성의 원칙은 앞으로도 계속 미국의 입장이 될 것 이며 그로 인해 우리는 미국의 노동자와 기업에 평평 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 다. 성명은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논의됐으 며,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는지 등에 대한 설명은 내 놓지 않았다. 심지어 다음 회의가 언제 열릴 것이란 언급도 없었다. ■ 험로 접어든 미·중 관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4 월 마라라고 정상회담에서 ‘100일 계획’을 통해 양국 무역 불균형 해소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16 일 100일 끝났고 이번 경제대화를 새로운 경제관계 설정을 위한 출발점이었다. 때문에 이번 대화는 향후 미·중이 협조적이고 부드러운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아니면 트럼프 정부가 보다 대립적인 조치들을 취 하게 될지를 평가할 수 있는 기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프랑스 방문 후 귀국 하는 기내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정이 최악”이라면서 “상호적이지 못한 중국과의 무역은 반드시 고쳐야 한 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번 주를 ‘메이드 인 아메 리카’ 주간으로 선포하고 직접 미국 제품 홍보에 나 선 것도 중국에 대한 압박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중 국과의 첫 협상부터 입장차가 확인됐고 트럼프 대통 령의 대중국 무역균형 시도는 난관에 봉착했다. 향후 미국 정부의 대중국 강경 조치들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양국 국내 정치 상황도 타협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케어 폐지 실패에 러시아 스 캔들 등에 따른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다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시 주석도 자신의 집권 2기를 선포할 올 가을 당대회를 앞두고 미국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없다. 북핵 문제도 갈등 의 요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서 북한 핵 포기를 위해 중국이 역할을 해준다면 무 역에서 양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는 지 난달 20일 트위터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노력은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고 밝힌 이후 중국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에스와 프라사드 코 넬대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에서 “미·중 관계가 다시 험로로 접어든 것 같다”면서 “어느 쪽도 상대방에게 부드럽게 대하기 어려원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 등 무역균형을 위한 직 접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포스트 는 “전문가들은 관세 부과는 수일 내로 이뤄질 것으 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 34 | KOREA WORLD
미국뉴스
JUL 28, 2017
트럼프, 특검 압박에
사상 초유 '셀프 사면'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게이트 관련 ‘셀프 사면’ 가능성이 제기 되면서 논란이 불붙고 있다. 사면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이지만 그 대상이 대통 령의 측근과 가족들이 될 수 있다는 점 에서 실제 사면이 이뤄진다면 거센 정 치적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게 다가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의 대선 개 입 공모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 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대통령이 사면 카드를 공론화하는 것 자체가 논란의 대상이다. 트럼프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국 대통령이 사면할 완벽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모든 사람이 동의 한다. 지금까지 우리에 대한 비밀누설 이 유일한 범죄인 상황에서 그것(사면) 을 생각하면 어떠냐”고 밝혔다. 러시아 스캔들의 실체도 없는 데다 정보기관 의 기밀유출만이 문제인 상황에서 대통 령으로서 사면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전날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변호인 단에서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저지하기 위해 대통령 사면권을 논의하 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트럼프가 최근 참모들에게 러시아 스캔들에 연루 된 참모와 가족, 심지어 자신까지 사면 할 수 있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에 대해 물어봤다고 전했다. 당시 보도에 대해 트럼프 변호인단 의 한 명인 존 다우드 변호사는 “사실 이 아니다. 말도 안 된다”고 부인했다. 제이 세큘로 변호사도 CBS 인터뷰에서 “사면은 논의되지도, 테이블 위에 있지 도 않다”며 보도를 부인했다. 하지만 트
검은 최근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 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도 수사 선상에 올렸다. CNN은 뮬러가 전날 백악관에 보낸 공문에서 “트럼프 대선 캠프 관련 인사 와 러시아 간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데 2016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러시 아 변호사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 회 동 정보는 중요하다”며 트럼프 주니어 와 러시아 변호사의 회동 관련 자료 보 존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특검의 자 료 보존 요구는 회동에 대한 수사가 본 격화할 것을 예고하는 대목이라고 방송 은 전했다. 럼프가 직접 변호인단의 해명을 뒤집 고 사면 논의 가능성을 제기한 셈이다. 트럼프의 셀프 사면은 아직은 이론적 영역의 문제이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시카고대학 법대 교 수인 다니엘 헤멜과 에릭 포스너는 뉴 욕타임스 기고에서 “트럼프의 사면은 범죄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가족이나 측근들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사면 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 그것은 부 정한 행동으로 볼 수 있고 사법방해 혐 의로 기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리처드 프리머스 미시간대학 법학 교 수는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서 “역 대 대통령 중 누구도 시도한 적이 없으 므로 아직 사법부의 판단은 없었다”면 서 “그가 사면을 시도한다면 미지의 영 역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장일치 의견은 아니지만, 절대 다수의 헌법학자는 셀프 사면이 법의 지배라는 미국의 기본적인 가치에 대
한 근본적인 모욕이기 때문에 안 된다 는 입장”이라고 소개했다.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윤리 변호사를 지낸 노먼 아 이젠은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서 “헌법 은 대통령이 사면권을 자신의 탄핵이나 권력상실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 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트럼프는 스스 로를 사면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트럼프의 셀프 사면은 탄핵 논의에 힘을 실어주는 꼴이 될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폴리티코는 만약 트럼프 대통 령이 내년 중간선거 이전에 사면을 단 행한다면, 탄핵 개시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빌 클린턴 전 대통 령의 르윈스키 스캔들을 변호했던 로버 트 버넷은 폴리티코에서 “탄핵 운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지금은 탄핵을 지지 하지 않는 사람들도 그 때는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 캔들 수사에 대해 트럼프가 느끼는 압 박감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
트럼프 주니어는 대선이 한창이던 지 난해 6월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정보를 건네받고자 러시아 측 인사와 e메일을 주고받은 데 이어 러시아 정부 변호사 베셀니츠카야를 직접 만난 것으로 뒤늦 게 확인돼 러시아 스캔들의 핵심 인물 로 부상했다. 당시 회동에는 트럼프의 사위인 쿠슈너, 당시 선대본부장이던 폴 매너포트도 함께 했다. 뮬러 특검은 트럼프의 경고에도 불구 하고 트럼프 본인과 가족, 측근의 각종 사업과 금융거래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러시아 인사들의 부동산 매입 등 트럼프와 러시아 측 사 업거래를 조사하는 것은 물론 트럼프의 3억달러 규모의 도이체방크 대출 등 금 융거래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 졌다. 트럼프는 지난 19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뮬러 특검이 가족의 재무 상황까지 조사한다면 ‘선을 넘는 것’”이 라고 말했다.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35 |
| 36 | KOREA WORLD
미국뉴스
JUL 28, 2017
트럼프, 물갈이 카드로 급한 불 끌까 러시아 스캔들 등 돌파용…세션스·틸러슨·프리버스 1기 내각·참모진 교체설 장을 원치 않는 여론이 적지 않다는 분 석도 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조기 하차 가능성도 제기됐다. 틸러슨은 파리기후 변화협정 탈퇴 등에서 트럼프와 입장 차를 드러냈을 뿐 아니라 대이란 정책, 국무부 인사 등을 두고 백악관 참모들 과 갈등을 빚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기 내 각과 백악관 참모진 개편설이 무성하 다. ‘러시아 스캔들’과 ‘오바마케어’ 폐지 무산으로 정권 출범 6개월 만에 국정운 영 동력이 크게 약화된 위기를 돌파하 려 물갈이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관 측이 나온다. 트럼프가 러시아 스캔들 대응을 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해온 제프 세 션스 법무장관이 교체 후보 ‘0순위’다. 워싱턴포스트는 24일(현지시간) “트럼 프와 참모들이 세션스 교체를 논의하 고 있다”며 “몇몇 측근들이 그가 사퇴 하거나 해고되면 대체할 후보로 거론 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공화당 상원의원 중 대선 경 선에서 유일하게 트럼프 지지를 선언 한 세션스는 정권 인수위 때까지만 해 도 실세 중 실세였고 법무장관까지 꿰 찼다. 그러나 지난 3월 자신도 러시아 스캔 들에 연루된 것이 드러난 후 수사에 관 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트럼프의
눈밖에 났다. 세션스가 수사 지휘를 포 기하는 바람에 로드 로젠스타인 부장 관이 로버트 뮬러 특검을 임명할 수 있 었다는 게 트럼프의 불만이다. 트럼프는 지난 19일 뉴욕타임스 인 터뷰에서 “세션스는 스스로를 제척하 지 말았어야 했다. 그럴 거였다면 직책 을 맡기 전에 미리 말을 했어야 했고 나는 다른 사람을 골랐을 것”이라고 밝 혔다. 트럼프는 이날도 트위터에서 “사면 초가에 몰린 우리의 법무장관은 왜 사 기꾼 힐러리 클린턴의 범죄와 그의 러 시아 관계는 들여다보지 않는 것이냐” 며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트럼프는 이날 오후 ‘세션스 장관은 사임하는가’라는 기자들의 물음에 “조 용히 하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 다. CNN도 이날 “뉴욕타임스 인터뷰 이후 두 사람은 말도 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션스의 후임으로는 루돌프 줄리아 니 전 뉴욕시장과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거론된다. 그러나 아직 백 악관과 공화당 안에서는 세션스의 퇴
틸러슨은 지난달 국무부 예산 삭감과 조직 축소에 이어 국무부 고위직 인선 안에도 백악관 참모들이 잇따라 제동 을 걸자 백악관에 분노를 쏟아낸 것으 로 알려졌다. 틸러슨 측근들은 사퇴설 을 부정하고 있다. 백악관 참모진 개편도 거론된다. 폴 리티코는 이날 익명의 백악관·공화당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스카라무치
신임 백악관 공보국장이 단순한 공보참 모 역할을 넘어 백악관의 실무 총책임 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스카라무치를 영입한 것은 경질설이 끊이지 않던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의 후임을 염두에 둔 인선이란 것이다. 스카라무치 임명에 반대하며 대변인 자리를 던지고 떠난 숀 스파이 서도 프리버스 인맥이다. 폴리티코는 트럼프와 허버트 맥매스 터 국가안보보좌관의 관계도 틀어졌다 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자는 매스터가 사퇴한다면 후임은 마이크 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나 존 턴 전 유엔주재 대사가 될 것이라고 혔다.
뉴욕시, 시민권 취득 지원 확대 뉴욕시가 시민권 취득 지원 프로 그램을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시행 된 프로그램은 법률상담과 신청서 작성 지원 등으로 구성됐고 저소득 층의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시민권 신청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무료 시민권 신청 상담 및 신청서 작성지 원은 뉴욕시 5개보로 12개 도서관에 서 받을 수 있다. 퀸즈지역은 공립도서관 가운데 플 러싱, 아스토리아, 자메이카, 잭슨하 이츠 등 분관에서 서비스가 제공되
며, 무료 지원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는 311로 예약을 해야한다. 이번 프 로그램에 뉴욕시는 총 16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으로 65만 명 가량이 혜 택을 받을것으로 추산된다.
맥 폼 볼 밝
이서니 칼럼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37 |
메디케어의 역사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지금은 65세 이상 되신 많은 분 들이 메디케어의 혜택을 받아서 큰 부담 없이 의사를 방문하시고, 여 러 검사도 하시고 치료도 받고 계 십니다. 이러한 의료비에 대한 혜 택이 부러워서 아직 젊으신 분들도 빨리 65세가 되어서 메디케어의 혜택을 받고 싶다는 말씀을 종종하 십니다. 그러면 이번주는 이렇게 많은 분 들이 받으시는 의료 혜택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역사에 대해서 잠 깐 알아보겠습니다. 1965년 7월 30일에 당시 대통령 이셨던 린든 잔슨께서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법에 서명을 하셨습니 다. 이것은 바로 현재 오리지날 메 디케어라고 불리는 메디케어 파트 A (큰 병원 혜택) 과 파트 B (의료 비 혜택) 프로그램입니다. 이 오리 지날 프로그램이 시간이 지나면서 의회에서 조금씩 수정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 받게 함
예를 들어서, 1972 년에 메디케어 를 확장해서 장애자와 투석이나 콩 팥 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장질환자, 그리고 65세 이상인 분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더 많은 혜택, 처방약 혜택을 제공 처음에 메디케이드는 생활비 보조 를 받는 사람들에게만 의료보험을 제공했지만, 오늘날에는 더 많은 그 룹의 사람들이 의료보험을 제공받습 니다; 1.저소득층의 가족 2.임신 중의 여성 3.모든 나이 연령의 장애자 4.롱- 텀 케어 (장기 간호) 가 필요 한 분들 각 주에서는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을 각 주의 사정에 맞게 맞춤식으로 만들 수 있으므로 각 주마다 제공하 는 서비스가 여러가지로 폭 넓게 다 릅니다.
메디케어 파트 D 처방약 보험
혜택
2006년부터 시행하였습니다.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은 2003년의 The Medicare Prescription Drug Improvement and Modernization Act of 2003 (MMA)(메디케어 처방 약 향상과 현대화 법) 이 메디케어 프로그램에 가장 큰 변화를 38개 주 에 주었습니다. 이 법으로 인해 일 반 건강보험 회사들의 플래들이 메 디케어에 의해 승인되었는데, 이것 이 바로 메디케어 어드벤터지 플랜 입니다. 이 플랜들은 또한 파트 C, 혹 은 줄여서 MA플랜으로 불립니다. 이 MMA ( 메디케어 처방약 향상과 현 대화 법) 은 한걸음 메디케어를 확장 하여 메디케어 처방약보험 혜택, 파 트D, 를 포함하였습니다. 이 혜택은
어린이들의 건강보험 프 로그램(Children’s Health Insurance Program) 일명 CHIP (췹) 이라고도 불리는 이 플랜은 1997년에 만들어져서 지 금까지 약 천백만명(11 million) 혹 은 7 명 중의 1명 꼴의 보험이 없는 미국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아왔습 니다. 대부분의 이 어린이들의 가정 은 수입이 많아서 메디케이드를 받 을 수 없으며 건강보험이 없는 가정 의 자녀들입니다. 모든 50 개주와 디스트릭오브 컬럼비아, 그리고 미 국의 영토들도 모두 CHIP(췹) 플랜 이 있습니다.
| 38 | KOREA WORLD
경제칼럼
JUL 28, 2017
할아버지 이부령, Ph.D., CPA Professor of Accounting Prairie View A&M University Brian8386@gmail.com
“24불입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라 했니?” “예” “허, 할아버지 소리를 처음 듣게 되 네” 내 반응에 계산대 예쁜 아가씨가 멀 끔히 바라본다. 왜 그렇게 묻는지를 이해 못 하는 모양이다. 환갑 진갑 지 난 나이에 할아버지로 불리는 것이 어 쩌면 당연하다. 아마 아저씨로 부르기 는 보이는 느낌으로는 뭐했던 것 같 다. 다만 손주가 없다 보니, 이제까지 아무도 나를 할아버지로 부르지 않아, 낯선 호칭에 약간 당황했었다. 하기야 골프장에서는 할인받고자 스스로 노 인으로 인정받고자 한지는 제법 되었 다. 후한 골프장은 55세부터 노인 할 인이 있다. 문득 70대 중반 지인의 말이 떠올랐 다. 본인이 아직도 아저씨라고 푸념하 셨다. 무슨 연유인지 들으니, 손주가 없으니 할아버지가 될 수 없고 그냥 아저씨로만 남아있다는 논리였다. 다 들 나이에 걸맞게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면 편하다고 한다. 우리는 항상 주 위 사람과 비교하여 자기 우월한 위치 를 확인하다 보니, 남보다 약간 앞서 가거나 조금만 더 가지면 더없이 행복 하다. 예로 우리 시각으로는 북한 주 민 삶은 이 땅의 지옥이다. 간혹 사진
으로는 보는 북한 주민의 모습은 마치 사흘에 피죽 한 그릇 먹고 사는 사람처 럼 삐쩍 말라 있고, 입고 있는 옷은 남 루한 작업복과 같고, 거기에 멋이나 패 션이란 말은 사치다. 그저 마지못해 하 루하루 사는 것 같다. 하지만 탈북했다 가 다시 고향에 돌아가는 북녘 동포가 있다고 한다. 물론 그럴만한 개인 사정 이 있겠지만, 북한에도 살다 보면 살만 하다는 것이다. 주위에서 피죽과 개떡 으로 끼니를 때울 때, 자기는 떵떵거리 면서, 먹는 이밥 한 그릇에서 느끼는 우 월적 만족감에 산다고 볼 수도 있다. 다 를 남과 비교하면서 웃고 우는 것이다. 얼마 전에 김동길 교수가 구순이 되 었다는 글을 SNS을 통해 받았다. 이분 은 진짜 할아버지다. 대부분 독자는 이 분을 기억할 것이다. 이런 분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한국에서도 지금과 같 은 민주주의가 자리 잡고 성숙할 수 있 었고, 언젠가는 미국을 능가할 수 있는 그런 대의 민주주의가 한국에서 꽃피울 수 있는 초석을 다지신 분 중의 한 분이 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엿보 는 미국 정치 민낯에서 이런 밝은 한국 정치 앞날을 상상하는 것도 무리는 아 니다. 김동길 교수는 평소 제자나 후배에게 12개의 교훈을 설파하셨고 한다. 이 분 은 기독교인이시니 열두 계명을 자연 스럽게 준비하신 것 같다. 그 첫 계명이 거짓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과연 이 세 상에 이런 말을 감히 할 수 있는 그런 정직한 자가 누가 있겠나 싶다. 아니면 내가 지난 세월 너무 많은 거짓말을 해 보았는데, 그 결과는 항상 좋지 않았으 니, 정직이 제일 나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깊은 회개에서 우러나는 진 심 어린 충고일 수 있다. 누구나 거짓말 을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다만 살다 보 면 크고 작은 곤란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주로 머리 좋은 사람들이 이런저 런 거짓말을 하면서 편하게 산다. 한국 군대에 갔다 온 독자는 알 것이다. 군 생 활 3년 동안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위로 옆으로 아니면 아래로부터 들었고, 또 하면서 살았고, 그렇다고 부끄럽지도 않 았던 그런 생활을 기억할 것이다. 다른 여러 좋은 가르침도 있었는데 마 지막 계명은 죽음에 담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좋으신 말인데, 이는 제자나 젊 은 후배에게 필요한 말이 아니고 애 할 아버지 그리고 진짜 할아버지에게 필요 한 교훈 같다. 할아버지 같은 분은 이제 구차스런 죽음을 상상하니 보다는 담 대한 맘으로 죽음을 준비하고 나아가서 각자 믿음 정도에 따라 죽음이라는 문 지방을 건너기만 하면 그 방이 극락이 고 천국이라 믿으면, 이생의 삶과 고통 이 다소 편안하다. 하지만 살아온 날보다 너무나 많은 앞으로 살아갈 날을 두고 있는 젊은이 는 죽음에는 항상 비겁해야 하고 또 할 수 있으면 멀리멀리 도망쳐야 한다. 간 혹 신문이나 방송은 정말 어쭙잖은 일 로 젊은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 타까운 사건을 보도한다. 나아가서 종 교적 혹은 개인적 잘못된 신념에 세뇌 되어 다 함께 죽자면 자살하는 일이 세 계 각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죽 는 것이 결코 다시 사는 것이 아니고 영 원히 죽는 것이다. 무척 안타까운 일이 다. 생명보다 더 귀중하고 고귀한 것이 이 세상 그리고 저 세상에도 없다. 이 땅
에서 살아있는 만물은 살아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즉 살아있는 것 나아 가서 오래 사는 그 자체가 바로 성공이 다. 그래서 김동길 교수는 성공하신 분 이다. 필자는 건강한 체질이 아니다. 그동 안 테니스도 하고 골프도 하곤 했지만 항상 고만고만한 수준에 머물러 있었 다. 발전이 없었다. 하지만 필자는 은 연중에 체력은 그냥 주어지는 것으로 만 생각하고 별다른 노력 없이 살아왔 다. 몸에 좋다는 보약 같은 것은 먹지 않지만 그렇다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서 몸을 가꾸는 일도 하지 않았다. 밥 만 먹으면 몸은 자동으로 움직여 주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그런데 이제 할아 버지라고 불리는 시점에서 체력이 거 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강력한 신 호를 안쪽으로 부터 받기 시작한다. 이 신호는 아마 이제부터 노력하지 않으 면 건강도 없다는 것이다. 환갑이라는 것이 육십갑자에 의하면 제자리에 돌 아왔다는 것이다. 그러니 더 사는 것은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하 루하루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진기는 스 스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싶다. 메말 라가는 한 줌 남은 근육을 부여잡고 부 풀리고,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확장하고, 막대처럼 뻣뻣해진 뼈마디 마디 심줄을 조금씩 풀어주는 쉼 없는 오늘의 노력으로 내일을 사는 것이 아 닐까 한다. 한 2주 뒤인 어제 앞서 그 예쁜 아가 씨 가게에서 물건을 사니, 기억력까지 좋은 애가 “15불입니다, 아저씨” 하더 군. 나는 이미 할아버지가 편하다. 다 만 모든 일은 처음에 어색할 뿐이다.
JUL 28, 2017
박복현 칼럼
코 리 아 월 드 | 39 |
7월 4일 북한 김정은 참수할 수 있었는데 살려주었다 (왜... 살려주었을까?)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독자 여러분 한 주간 편안 하셨습니까? 지난 한 주간 세상에 별일도 다 있었어요. 일일이 무슨 일이라고 하기도... 미국이나 대한민국이나 대통령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 하는 일마다 되는 게 없으니 대통령 노릇도 해먹기 힘들어요. 오늘은 미국 대 통령 이야기 좀 할까요! 세상에 이제 딱 6 개월 됐는데 국민들 지지율이 36%로 역 대 대통령 취임 6개월 중에 최하위로 떨 어졌다고 하지요. 거기다 대통령으로써 품위가 어떤가 하는 것을 여론조사에서 실시했는데, 미국 국민 67%가 트럼프가 미국 체면을 다 구기고 다닌다. 말로만 뻥 뻥 치지 잘하는 게 없다. (그래도 한국 대 통령은 마음대로 막 하는게 있는데 ) 미국은 정말 국민이 지지를 하지 않으 면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요. 지난 주 공화당 상원의원 53명이 모여서 먼저 번에 뺀지 맞은 트럼프케어 수정안을 다 시 공화당 안에서 상정을 하자 하면서 대 통령이 공화당 상원의원들 하고 화기애 애하게 한잔하면서 이번 트럼프케어 수 정안을 전원 찬성해야 상정이 되니 우리 공화당이 도와야 한다고 썰을 풀자 뒤쪽 에 앉아서 와인을 마시던 어떤 상원의원 이 일어나서 나는 당신이 하는 트럼프케 어 반대한다. 아니 이게 뭔 자다 봉창 두 드리는 소리야. 맛있는 와인 마시면서 그 소리를 듣던 어떤 의원도 같이 나도 반대 한다. 아니 같은 당 사람들한테 팽 당한 거에요. 그날 트럼프 아주 엿 됐어요. 결 국 트럼프케어 또 무산 됐잖아요. 거기다 큰 아들이 대선 관계 러시아 컨낵션으로
이메일 사건으로 머리 아프고 사위 역시 대선 관계일로 어쩌면 잡혀갈지 모른다 고 연방 특별 검사가 겁주지, 대통령이 아 무리 강심장이고 뻔뻔해도 고민을 해서 그런지 쭉 말랐어요. 그런데 그건 그것이 고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 김정은 이걸 한방에 어떡해 해결할 것 같이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더니 모든 게 공연불이 됐어요. 뭔가 강력하게 중국하고 소련을 잘 구슬려서 북한 핵 문제 쌈박하게 해결 할 줄 알았는데, 지금 모든 게 도로아미타 불 이에요. 우리 말에 키 큰 인간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고 하더니, 키는 커가지고 유럽 가서 왕따나 당하고 정말 미국 백성 들이 미국 체면을 구기고 다닌다고 할만 해요. 나는 그래도 아직 트럼프 대통령이 한방은 있을 거다 생각은 합니다. 여기까 지 하고요. 놀라고 가슴 뛰는 이야기 할게 요. 잘 보셔요. 세상에 지난 7월달 북한이 화성 14형 발사 할 때 미국 첩보 당국에서 김정은이 를 죽일 수 있었다고 하는 보고가 있습니 다. (아니 박원장 어디서 이런 따끈 따끈 한 뉴스를?) 이거 신문에 난 이야기 제가 옮기는 거예요. 지난 4일 얼마 전이지요. 북한이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 화성 14형을 발사할 때 미 국방부와 정보기관 이 실시간으로 김정은의 행동을 지켜보 고 있었다고 하네요. 미국 비즈니스 인사 이더 신문에 난 기사에 의하면 지난 11일 (현지시간) 미국은 김정은을 깔끔하게 죽 일 수 있었는데.. 왜 안 그랬을까? 북한이 지난 4일 화성 14형 탄도 미사 일을 발사할 때 김정은이 바로 옆에 있었 다면서 미군과 정보 관계자들은 70분 동 안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었다고,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의하면 미군 관계 자와 정보기관에서 발사대 주위를 서성 거리며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고 있었다 고 합니다. 북한이 미국 독립 기념일 4일 을 기준으로 뭔가 보여 주려고 화성 14호 를 그날 발사한 것 같다고 해요. 화성 14 호의 미사일이 과거에 미사일과 다르다 는 것,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중요한 점 은 김정은이 조준선 안에 한 시간 가량 들어와 있었고, 미국은 해당 지역을 박살 낼 수 있는 다양한 무기들이 있었지만 아 무 것도 안했다는 점 이것이라고 지적했 다. 이게 뭔.. 얘기야. 그냥 박살을 냈어야 되는 거 아냐! 어이구 속 터져 아마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이 어이구 속 터져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신문은 이상한 발언을 했어요. 미국이 이런 것들은 보안이라고 잘 안 내 놓는데 이번에는 아주 특이하게 공개를 했어요. (그 내용이 뭔지…) 아니 바보세 요? 그걸 물어보게. 미국 정보 당국이 항 상 북한을 자세하게 내려다 보고 있다는 그런 내용이요. 심지어는 김정은이 똥 싸 는 모습까지 보고 있다는 거 아니에요! 이런 내용을 뒤받쳐 주느라고 그랬는지 그날 미사일 발사대 근처에서 김정은이 가 빌빌거리며 나온 것을 북한 방송에도 나왔다고 하네요. 이런 사실을 김정은이 는 모를 거에요. 아마 알면 무서워서 어 디 밖으로 돌아다니겠어요. 미국이 여지 껏 공개 안하고 뒤에서 보고만 있었는데 이제 그 한계가 온 것 같아요. 소련하고 중국하고 북한 김정은을 잘 달래서 핵 포 기하고 세상 밖으로 기어 나와서 햇빛보 고 살아라. 이렇게 잘 할 줄 알았는데 이 게 아니고 이건 한술 더 떠서 대륙간 탄 도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미국 본토를 까
부수겠다고 하니, 아무리 미국이 신사이 고 잘 참아도 아니 자기 나라를 핵으로 공 격 하겠다는데 그걸 그냥 놔두겠어요. 이 번에 아주 시범적으로 너네들 까불면 한 방에 가는 수가 있다 하고 뭔가 보여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에요. 박원장의 무식한 생각보다는 전문가 의견을 한번 들어보죠. 전문가 말씀입니 다. 로져 배이커 스트렛포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석 분석가에 의하면 미국이 김정 은을 죽일 필요가 없다는 걸 알려주며 핵 무기와 탄도 미사일 개발 하지마라. 우리 말을 안 듣고 계속 개발 시험한다면 너희 가 아무리 발사 장소를 옮겨 다니며 실험 하고 미사일을 숨겨도 미국은 언제던지 김정은을 추적하여 죽일 수 있다는 능력 을 보여준 것이라고 하는 분석을 했습니 다. 박원장 생각이나 이름이 긴 서양사람 말이나 같은 거 아니야. 그렇지요. 이런 게 사실이라고 이야기 하면 북한을 옹호 하는 좌파 성향의 인간들은 어림 반푼어 치도 없는 이야기다. 누가 꾸민 이야기다. 북한 김정은 아주 험한 산악 지역 수백 미 터 아래 지휘부를 두고 있어서 미국의 정 밀 타격에도 까닥 없다는 주장들을 하지 만 미국의 감시 능력과 공격 능력은 일반 인이 상상할 수 없는 발전으로 만약 명령 이 떨어지면 김정은의 지휘부는 순식간 에 없애버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네 요. 휴 어이구 무서워. 내 생각이지만 그 래도 김정은 이놈은 자기가 죽어도 핵은 포기 안 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철딱서 니 없는 사람은 대화로 핵을 포기시킨다 고 하는데 정말 소가 웃을 이야기지요. ㅎ ㅎ 음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미국 첨단 무기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마치겠습 니다. 박원장입니다.
| 40 | KOREA WORLD
미국뉴스
JUL 28, 2017
트럼푸틴의 ‘수상한 만남’
G20서 양자회담 후 따로 ‘대화’ 숨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 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 데 이어 비공개 만남을 가진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의 대선 개입 공모 의혹이 나날이 불어나는 상 황에서 국가 정상끼리 따로 대화를 나 누고도 회동 사실 자체를 공개하지 않 았다. 기록도 제대로 남지 않았을 가능 성이 크다. 트럼프와 푸틴은 지난 7일 G20을 계 기로 양자 회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이 날 회담 이후 G20 정상들의 만찬 자리 에서 1시간가량 별도의 만남을 가졌다 고 워싱턴포스트는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만찬 중간쯤 트럼프가 자리 에서 일어나 푸틴의 옆자리로 가서 앉 았다고 익명을 요청한 정부 관리의 말 을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와 푸틴의 대 화는 러시아 측 통역사를 통해 이뤄졌 다. 트럼프는 본래 아베 신조(安倍晋 三) 일본 총리 부인 옆에 앉았고 두 사 람에게는 영어·일본어 통역사가 배석 했다. 푸틴 옆자리는 트럼프의 부인 멜 라니아가 앉았다. 이날 만찬에서 트럼 프는 자정 직전까지 자리를 지켰다. 백 악관 풀기자들에 따르면 푸틴을 태운 자동차는 밤 11시50분에 출발했고, 트 럼프의 자동차는 그 직후인 11시54분 에 만찬장을 떠났다.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국무부 대변 인을 지낸 존 커비는 CNN에서 “정상 간의 비공식 만남은 자연스러운 것이
뉴욕주 유급가족병가 세칙 발표 내년 1월부터 뉴욕주 직장인들은 가족을 돌보기 위해 일을 쉴 경우 최 대 12주까지 주급을 보장받을 수 있 게된다. 지나 19일 발표된 유급가족 병가 시행세칙에 따르면 2018년도 는 최대 8주 유급병가와 최고 50% 까지 주급이 보장된다. 보장되는 병 가 기간과 주급은 해마다 점점 증가
해 2021년에는 최대 21주의 병가와 67%의 주급이 보장될 예정이다. 유 급가족병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1 년간 최소 26주간 풀타임, 또는 175 일간 파트타임으로 근무한 기록이 있어야한다. 가족의 예정된 수술이나 출산, 입양 등 미리 계획을 세울수 있 는 상황이라면 근로자는 고용주에게
지만 미국 통역사도 없고 정부 관리도 없었다는 점은 이상하다”고 말했다. 둘 이 나눈 대화의 대화록을 미국에는 없 지만 러시아는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예정된 30분을 훨씬 넘겨 2시간 15분에 걸쳐 양자 회담을 했다. 트럼프 는 회담 전에는 “당신과 함께해 영광” 이라고, 회담 후에는 “엄청난 만남이었 다”고 했다.
두 사람의 두 번째 만남은 정치 컨설 팅업체 유라시아그룹의 이언 브레머 대표가 전날 고객들에게 보낸 뉴스레 터에서 처음 알려졌다. 2명의 참석자들 에게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브레머는 두 사람의 대화는 만찬 중간쯤 시작됐고 대략 1시간 정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활발한 대화에 어리벙벙하 고 아연실색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보도가 나오자 인정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 령은 만찬 후반부에 짧은 대화를 했을 뿐”이라며 “백악관이 두 번째 만남을 숨기려 했다고 암시하는 것은 악의적이 며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와 푸틴의 두 번째 만남은 “트럼프가 푸틴과 우정을 다지는 데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보여 주는 장면”이라고 해석했다. 두 사람은
30일 전 미리 알려야하고 이를 지키 지 못할 경우 고용주가 유급병가 신 청을 거절할 수 있다. 유급병가에 대
트럼프도 트위터에서 “가짜뉴스의 푸 틴과 비밀 저녁 이야기는 지겹다”고 반 박했다. 트럼프는 지난 5월 워싱턴을 찾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 관을 백악관에서 만나면서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만 취재를 허락하고 러시아 외교부가 사진을 공개하는 ‘수상한 만 남’을 가져 논란을 부른 적이 있다.
한 자세한 내용은 뉴욕주 웹사이트 www.ny.gov/paidfamilyleave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미국뉴스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41 |
외국인, 미국 부동산 투자 사상 최대 지난해 대비 49% 증가...중국인 자본이 여전히 ‘큰 손’ 미국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지난 1년간 사 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미부동산협회(NAR)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 까지의 1년간 해외 거주 외국인과 미국 내 이민자의 부동산 투자 규모가 전년보다 49% 급등한 1530억달 러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NAR이 2009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 후 8년래 사상 최대규모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과 달러 강세 기조에도 외국인들의 미국 부동산 투자가 크게 늘었으며, 중국인들은 물론 캐나다, 멕 시코 투자도 급증했다. 전체 투자액이 지난해 1039달러에 비해 49%나 증 가한 것으로 달러화 강세에 대비하려는 투자 패턴이 반영됨과 동시에 미국이 주거, 교육, 투자의 중심지 로 각광받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 다. 주택 매매 건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32% 증가한 28만4455가구로 이 기간 미국 전체 주택거래의 10% 에 달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 에서 외국인의 미국 주택 투자가 급증한 것은 이례적 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안전자산으로서의 미국 부동 산 가치가 달러 강세로 인한 비용 상승보다 큰 결과 라고 설명했다. 또한 본격적인 이민 규제 강화 이전 에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미국 주택시장의 ‘큰 손’ 중국인들은 총 317억 달러 를 투자해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캐나 다, 영국, 멕시코, 인도 순으로 투자 규모가 컸다. 이 중 중국은 최근 3년간 286억달러, 273억달러에 이어 올해 317억달러로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기업과 개인을 포함한 중국 투자자들이 지난해 사들 인 해외부동산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 했다. 해외부동산 구매지 중 미국에 단연 최대 비중을 차지했고, 호주와 홍콩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뉴욕 맨해튼, LA 등은 중국인 투자자들의 주요 공략 지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다. 투자그룹인 ‘타이거21’이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 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기준으로 투자자의 자산구 성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33%에 달해 2007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채권 수익 부진, 지정학적 리 스크 등의 이유 때문으로 해석했다.
중국에 이어 캐나다가 190억달러로 2위, 영국 95억 달러, 멕시코 93억달러, 인도 78억달러 등의 순이었 다. 캐나다인들의 미국 주택 구매는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89억 달러였으나 지난해에는 190억 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주요 도시 집값이 폭등하면서 이를 팔고 대신 미국 주택을 구입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라별 평균 주택 구입가는 중국이 78만2000달러 와 캐나다가 56만1000달러였으며, 멕시코 투자자들 의 평균 미국 주택 구입가는 32만7000달러로 다른 나라보다 낮았다.
하윈 도매상 안내
NAR측은 “미국의 정치와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 구하고 외국인의 투자 열기는 꺾이지 않았다”며 “향 후 달러화 강세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미국을 살기 좋은 생활 중심지와 안전 한 투자처로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투자 비중은 플로리다가 22%로 가장 많았 고 캘리포니아와 텍사스가 각각 12%씩으로 2, 3위를 차지했으며 뉴저지와 애리조나가 뒤를 이었다. 국가 별로는 캐나다는 플로리다를 선호했고, 중국인은 캘 리포니아, 멕시코 투자자들은 텍사스로 투자가 집중 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년간 외국인 1인당 건당 투자액은 30만2290 달러로 전년도의 27만7380달러보다 9% 증가했고, 전체 외국인 투자의 약 10%는 100만달러 이상이 투 입됐다. 현찰 거래 비중은 전년도의 50%에서 소폭 줄 어든 44%로 집계됐다. 올해 외국인들의 미국 부동산 투자가 향후 계속 증 가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면 서 미국 부동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줄고 있고, 중국 등 각국 정부가 자본 해외 유출 감시를 강화하고 있 기 때문이다. 한편, 전세계 큰손 투자자들이 헤지펀드나 주식을 떠나 부동산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Wholesale & Import
Page 42 | JUL 28, 2017
한국뉴스
‘국정원 댓글’, ‘우병우 문건’
쏟아지는 재조사 주문… 박상기 장관도 채동욱 낙마 경위ㆍ세월호 재수사 언급 임기 초반 이명박ㆍ박근혜 정부 사건들 다시 수면 위로 문재인 정부 초반 2년간 검찰을 책임질 문무일(56 ㆍ사법연수원 18기) 신임 검찰총장 앞에는 당장 인적 쇄신부터 조직개혁에 이르기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 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여기에 검찰이 처리한 과거 사건에 대해 재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더해지 면서 문 총장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정황이 담긴 문건과 관련해 조사 의지를 드러냈다. 2012년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문건 을 검찰이 수사하지 않고 청와대에 돌려줬다는 백혜 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문 총장은 “취 임하면 진상조사를 해 책임을 물을 것은 엄중하게 묻 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문 총장은 국회 인사청 문회를 거치면서 이전 정부에서 논란이 된 각종 사건 의 재조사를 주문 받았다. 밀려드는 재조사 주문에 두 수장은 ‘다시 살펴보고 필요하면 조치를 취하겠다’는 취지로 대답했다. 문 총장은 특히 MB정부 시절 국정원의 정치개입
앞서 검찰은 ‘디도스 의혹 사건 특별검사’로부터 국 정원의 선거개입을 암시하는 청와대 보고문건을 넘 겨 받았지만 당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 관련 재판에 활용하지 않고 2014년과 2015년 청와대 에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원 전 원장이 국정원 내부 회의에서 언론통제 와 여론조작을 지시한 녹취록까지 법정에서 공개되 면서 파문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 의 불명예 퇴진과도 관련 있어 검찰이 재조사에 나설 경우 이명박ㆍ박근혜 정권 기간 이뤄진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채 전 총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수사 당시 윗선의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상기 장관 은 인사청문회에서 채 전 총장의 불명예 퇴진을 낳은
감찰 및 뒷조사 의혹 등에 “살펴보고 조치가 필요하 면 (진상조사를) 하겠다”며 재조사 가능성을 드러냈 다. 청와대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이른바 ‘캐비닛 문건’ 역시 검찰의 재수사 필요성을 키우는 또 하나 의 뇌관으로 꼽힌다. 박근혜 정부 당시 삼성의 경영권 승계 관련 문건을 작성한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 정관은 25일 법정에 나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지시 로 작성했다고 증언했다. 여권에선 이를 두고 우 전 수석에 대한 재수사를 비 롯해 국정농단 재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 총장도 이미 인사청문회에서 이에 대한 질의 를 받고 “범죄 단서가 있는지 살펴서 엄정하게 원칙 대로 처리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박 장관 역시 우 전 수석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철저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재수사 가능성 을 시사했다.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도 “새로운 증거 가 나오면 검찰에서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하 고 필요하면 재수사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법무부의 지휘ㆍ감독을 받는 문 총장으로선 임기 초반 과거 정 부 주요 사건들을 대거 도마 위에 올려야 하는 부담 이 더 커진 셈이다.
한국뉴스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43 |
외신에서 본 청와대
“추경안 통과는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
청와대는 26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 을 통해 최근 외신에서 문재인 정부를 소개한 뉴스를 전했다. 청와대는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문 재인 정부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이 높은데요. 틈틈이 외신에 소개된 청와 대 뉴스를 전해드리겠다”며 기사 이미
지와 링크 등을 게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인터뷰를 한 미국 CBS방송의 진 행자 노라 오도넬은 인터뷰 후기를 통 해 “문 대통령은 기존의 북한 문제 접 근 방식에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무릎을 맞 대고’ 앉아 앞으로 무엇을 해나갈지 대
화와 논의를 하기 원한다고 말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동결을 이끌어 내면 임기 중 가장 큰 성과가 될 것이 라며,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를 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 다고 전했다. 또 192개 국가에 특파원이 있는 세계 적인 경제 통신사인 블룸버그는 “문재 인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을 추진하자, 외국인들이 한국 중소형주에 대폭적으 로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고 밝 혔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에서는 도널 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 대사가 문 대통 령이 북한에 대화를 제안한 것을 지지 한다고 평가한 내용을 인용해 ‘지금이 야말로 북한과 협상에 나서야 할 시점’ 이라는 제목의 기고를 실었다고 전했 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사는 국회의 추가 경정예산안 처리에 대해 “‘추경의 국회 통과는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승리’라고 보도했다”고 보도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자유한국당,
담뱃값 인하추진… 자유한국당이 담뱃값을 낮추려 는 법안을 준비중이다. 한국당의 뿌 리인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반 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담뱃값 인상 을 추진해놓고, 야당이 되자 입장을 180도 바꿨다는 것이다. 2014년 박근혜 정부에서 정부발로 담뱃값 인상안이 발표됐을 때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은 겉으론 ‘국민 건 강’을 명분으로 내세우면서도 속으 론 끙끙 앓았다. 정부 안에 무턱대고 반대할 수는 없지만 인상폭이 워낙
크고, ‘서민들 주머니에서 세수를 메 우려는 것이냐’는 만만찮은 반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당시 당내에선 “국민 여론을 알기 나 하는 것이냐”라는 볼멘 소리가 흘러나왔다. 야당이던 2006년 참여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추진하려 하 자 강하게 반대한 전력도 있었다. 그 럼에도 새누리당은 정부 방침을 따 랐고, 결국 정부의 방안을 법안처리 등으로 뒷받침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2014년 11월
당시 야당 반발에도 불구하고 담뱃 세 인상안을 담은 지방세법 일부개 정안 등을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했 고, 결국 12월 본회의에서 ‘2000원 인상’이 결정됐다. 하지만 한국당은 지난 대선을 계
기로 다시 입장을 바꿨다. 한국당은 홍준표 대표를 대선 후보로 내세우 면서 박근혜 정부의 정책을 뒤집어 담뱃값을 인상전 2500원으로 되돌리 겠다고 공약했다. 당은 지금도 담뱃 값 인하추진은 대선 공약을 이행한 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한다.
선임병 구타·가혹행위 호소 후
투신 자살한 육군 일병 선임병으로부터 구타와 가혹행위에 시달린다고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병의 대학 교수진과 동문이 진 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홍익대 총학생회, 문과대 학생회, 국 어국문학과 학생회·교수진은 24일 서 울 마포구 홍익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 견을 열고 진상규명과 가해자·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육군 제22사 단에서 선임들의 구타, 폭언, 추행 등으 로 홍익대 국어국문학과 15학번 고필 주 학우가 죽음에 이르렀다”며 해당 병 사의 실명과 소속 학과를 공개했다. 송민호 홍익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고 군처럼 선한 학생이 적응할 수 없 는 곳이 군대라면 이는 절대 한 개인 의 부적응 문제로 치부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필주가 마지막 용기를 내
어 도움을 요청했을 때 그 요청을 묵살 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조처를 했던 부 대 지휘관들의 태도도 이해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이어 “진상규명, 관련 책임 자 처벌, 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 노력 이 이뤄지지 않으면 우리는 사랑하는 제자를 떠나보낼 수 없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학 교 정문 앞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 앞에 서 묵념했다. 한편 이날 군인권센터는 지난 21일 정연봉 육군참모차장이 주관한 ‘현안 업무 점검회의’ 내용을 공개하며 “육 군이 고 일병 유족에 대한 사과나 진상 규명보다 사건 은폐에만 신경 쓰고 있 다”고 말했다. 센터에 따르면 회의에서 는 ‘사전에 이슈화될 소지가 다분한 사 안이었는데도 언론 동향을 미체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잘못이 있 음’ ‘유가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함’ 등 내용이 다뤄졌다. 이에 대해 육군은 “언론 공보 관련 내용은 언론 보도 후 사실관계를 설명 함으로써 육군이 축소·은폐하려는 의 도가 있었다는 오해를 야기시킨 점에 대해 지적하고 향후 신속하고 투명한 공보활동을 당부한 것”이라며 “유가족 관련 내용은 유가족이 불편함이 없도 록 지원할 것과 엄정한 수사와 재발방 지를 위한 육군의 노력도 알려드리라 는 취지의 당부였다”고 밝혔다.
육군 제22사단에 복무하던 고 일병은 지난 19일 경기 성남 분당의 국군수도 병원에서 투신했다. 그는 치아 진료를 받으러 동료와 함께 동료 아버지의 차 량을 타고 병원에 갔으며 별도의 인솔 자는 없었다. 고 일병은 최근 부대에서 한 고충 상 담에서 선임병으로부터 구타와 가혹행 위를 당했다는 사실을 이미 보고한 상 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배려병사’ 로 지정돼 일반전초(GOP) 투입 근무에 서는 배제됐지만 가해 병사들과는 분리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뉴스
| 44 | KOREA WORLD
JUL 28, 2017
150만원짜리 드론의 '힘' 1명이 하루종일 할 농삿일 1시간만 '뚝딱' 드론은 이날 약 1시간 정도 비행을 하는 동안 3만3000㎡에 이르는 밭의 배추 생육상태를 확인했다. 사람이 했 다면 한 명이 하루종일 돌아다녔어도 할 수 없는 작업이라고 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21일 오후 1시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배추밭. 고랭지 배추 가 자라고 있는 밭 위로 드론(무인소형 비행기) 1대가 떠올랐다. 이 드론은 하 늘을 부드럽게 날아다니면서 배추의 생육상태를 살폈다. “일부 지역의 배추에서 석회결핍증 과 무름병이 발생했군요. 호우와 폭염 이 교차하면서 일부 배추의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상에서 드론을 조종한 한국농수산 식품유통공사 직원 김두진씨는 드론이 실시간으로 보내주는 영상을 보면서 배추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바로 확 인했다. 드론을 통해 배추밭의 상황을 확인한 김씨는 촬영된 영상 중 중요 부분을 뽑
아 파일형태로 저장했다. 앞으로 촬영 되는 영상과 대조해가면서 배추의 출 하 상황을 예측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서다. 김씨는 “드론이 촬영한 동영상은 향 후 배추 수급관리에 중요한 자료가 된 다”고 말했다. 드론은 이제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 생육상황 확인 작업의 주역이 됐다. 그동안 사람이 현장을 직접 돌아 다니면서 작황을 확인했지만, 넓은 현 장을 모두 둘러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 니다. 더구나 강원도 등 지형이 험한 지역의 경우는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곳도 많다. 하지만 ‘단돈’ 150만 원짜리 드론은 고랭지 배추밭 등 곳곳 을 누비면서 사람들의 수작업을 대신 해 주고 있다.
드론이 우리 농사일에 주역으로 떠오 르고 있다. 이미 일반화돼 가고 있는 농 약 살포는 물론 작황확인·파종·관개까 지 농업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드론이 활용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배추 등 의 작물을 심은 이후부터 출하할 때까 지 전반의 생육상황을 파악하고 모니 터링하는 ‘포전관리’에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기인 드론을 활용하는 사 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드 론을 이용하면 확인 작업의 효율성은 물론 정확성까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사 측은 밝혔다. 일본에서는 해충이 밀집한 구역을 찾 아낸 뒤 농약(살충제)을 집중적으로 뿌 리는 능력을 가진 드론도 개발됐다. 일 본 사가(佐賀)현의 사가대학이 개발 한 드론은 적외선과 열카메라 등을 활 용해 해충 등의 벌레가 몰려있는 장소
를 할 은 을 고
찾아낸 뒤 그곳에 농약을 집중 투하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드론 또 야간에 비행하면서 야행성 해충 찾아낸 뒤 구제하는 기능도 탑재하 있다.
전문가들은 드론이 가장 광범위하 게 이용될 분야로 농업 분야를 꼽는다. 2016년 세계시장에 판매된 드론의 절 반 가량인 46%가 농업용으로 추정된다 는 자료가 나온 바 있다. 국제무인비행 시스템협회는 앞으로 상업용 드론 시장 의 80%는 농업용 드론이 차지할 것으 로 예측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드론이 파종은 물 론 토양·농경지 조사 등에도 활용될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양의 상태를 파 악해낸 뒤 종자를 뿌리는 방법을 바꾸 는 등의 시도도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 가들의 예측이다. 작물의 생장상태나 논·밭의 수분 함유 정도 등을 예측한 뒤 물대기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공사 관계 자는 “1차 산업인 농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드론 등의 새로운 기기와 기술을 적극 활용해 나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기업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간
성장 더 빨리하고, 세금 더 적게 냈다 과세표준 1000억원 초과 대기업들이 지난 9년간 국가경제에 비해 높은 속도 로 성장했는데도 세금으로 기여하는 비 중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법 인세를 깎아줘 기업들이 성장하면, 더 많 은 세금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할 것이라 는 보수정부의 계산이 틀린 것이다. 전문 가들은 “기업들의 소득 증가 추이를 볼 때 법인세 인상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6일 국세청 ‘국세통계’ 자료를 보면, 과세표준 1000억원 초과 대기업들의 ‘과 세소득(과세를 위해 세무조정 등을 거친 소득)’은 이명박 정부 출범 직전인 2007 년 76조6997억원에서 2015년 139조1587 억으로 1.8배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이 1043조 원에서 1564조원으로 1.4배 뛴 것보다 큰 성장폭이다. 대기업들의 소득이 GDP에 서 차지하는 비중은 7.3%에서 8.8%로 커 졌다. 대기업이 양적으로 다른 기업이나 가계보다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가경제에
서 차지하는 위상이 커진 것이다. 대기업들이 낸 세금은 달랐다. 과세표 준 1000억원 초과 기업의 법인세 부담세 액은 2007년 15조8311억원에서 2015년 22조8632억원으로 1.44배 증가했다. 하 지만 이들 기업이 낸 세금이 전체 GDP 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보면 1.5%에서 1.4%로 오히려 0.1%포인트 가량 감소했 다. GDP 대비 법인세 비중은 기업들이 세금으로 국가경제에 어느 정도로 기여 하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수치다. 9년간 대기업 세금이 국가경제에 기여한 비중 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업들의 경우 정부 로부터 각종 정책적 지원을 받았는데도 세금 부담에 있어 다른 경제주체들보다 자유로왔다는 비판도 나온다.
당초 재계 등에선 법인세 인하 등으로 기업들이 성장하면 세금으로 국가 경제 에 더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 나 이번 통계를 보면 현실은 달랐던 셈이 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기업 전체적으 로도 그간의 소득 성장과 비교하면 법 인세 증가 부담은 크지 않았다. 김유찬 교수의 ‘법인세 실효세율 변화의 요인 분해’ 논문과 국세통계 등을 살펴보면, 1982~2016년 동안 기업들의 과세소득은 125배 늘었으나, 법인세수는 66.7배 올 라 증가속도에 괴리를 보였다. GDP 대비 기업소득의 비중이 5배로 증가할 동안, GDP 대비 법인세 비중은 2.3배 오르는 데 그쳤다.
김유찬 홍익대 교수는 “정부가 지원한 각종 조세특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 인다”며 “자세한 이유는 더 살펴봐야 알
재계 등에서는 그간 법인세 수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협력개발 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
으로 높은 수준이며, 국내 기업들은 충분 히 과세부담을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외국 기업들은 성장 속도 자체 가 한국과 다르다. 미국의 경우 1981년에 서 2012년까지 기업들의 과세표준은 약 4.11배 늘었으며 기업소득이 GDP에서 차 지하는 비중은 0.85배 감소했다. 일본도 같은 기간 과세표준은 1.79배 증가했고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93배 줄었 다. 김 교수는 “IMF 경제위기 이후 기업들 의 행태가 수익 위주로 전환되면서 법인 세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과세소득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며 “우리 경제에서 법인세를 현재보다 더 많이 거둘 수 있는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코 리 아 월 드 | 45 |
JUL 27, 2017
부부가 운영하는 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의 진료가 가능합니다.
Dr. Kevin Yeum 케빈 염
●구강외과(사랑니 발치) ●응급치료 ●경구진정용법 ●최신형 Digital X-ray 기기완비
teethareusdental@yahoo.com
토요일 9am~3pm(화요일 휴진) ▶8126-A LongPoint Rd., Houston 77055 (Family Dollar 쇼핑몰 안)
Wirt
▶진료시간: 월~금 9am~5pm
Bingle
(713) 647-7500
(방사선 조사량을 80~90%를 줄여주는 기기완비)
Blalock
●일반치과(충치치료, 신경치료) ●소아치과(예방치료, 충치치료) ●미용치과(치아미백, Veneer) ●보철치과(크라운, 브릿지, 틀니) ●치주치과(잇몸치료)
Dr. Cecilia Yeum 세실리아 염
LongPoint I-10
| 46 | KOREA WORLD
JUL 27, 2017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47 |
| 48 | KOREA WORLD
JUL 27, 2017
JUL 27, 2017
휴스턴 교회 안내
코 리 아 월 드 | 49 |
NO.1 Korean Weekly Newspaper
종교뉴스
Page 50 | JUL 28, 2017
내가보고 싶은 한국방송·한국영화를 원하는 시간에 고화질로 즐기세요!
목회자들 성대질환 비상 보호방법 뭐가 있을까… 경기도 용인의 대형교회인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 사가 성대질환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 면서, 예배와 각종 선교집회 설교 강행군을 이어가야 하는 목회자들의 목 관리에 새삼 관심이 집중되고 있 다. 소 목사는 한동안 쉰 목소리를 냈고 설교할 때마다 목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성대 폴립’ 진단 을 받았다. 이 병은 성대에 혹이 생기는 증상이다. 소 목사뿐 아니라 많은 목회자들이 성대 질환 위험 에 노출돼 있는 게 하루 이틀 된 일이 아니다. 설교할 때마다 큰 목소리를 내야하고, 이 밖에도 성 도들을 매일 접촉하며 신앙상담 등을 행해야 하는 만 큼 누구보다 성대를 많이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일종 의 직업병인 셈이다. 보통 목회자들은 매일 새벽기도
회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주일엔 서너 번씩 설교한다. 외부 강연도 한다.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설교할 때 작은 목소리 로 말하기는 쉽지 않다.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다 보면 발성이 과격해진다. 과다한 말, 과격한 말은 성대 질 환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게다가 한국인들은 위산역류가 많다. 그런 만큼 목회자들은 성대 질환 위 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바빠서 충분한 휴식을 갖지 못하면 성대 질환에 더 취약하다. 소 목사가 그런 경우다. 그는 교회 외에도 다른 많은 집회에서 설교 또는 강연을 하고 있다. 국 민일보목회자포럼 등 각종 모임의 대표도 맡고 있다. 성대 질환에는 성대 폴립, 성대 결절, 라인케 부종, 성대 낭종 등이 있다. 이중 성대 폴립과 성대 결절은
말을 많이 하거나 고함을 지르는 등 과격하게 말하는 직업군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성대 폴립은 특히 과격한 발성이 원인이다. 폴립이란 성대 점막이 두터워져 사마귀 또는 버섯 모양으로 튀어 나오는 용종을 말한다. 성대 점막 안에 출혈이 생겼다가 아물면서 말랑말랑한 혹이 되는 것 이다. 증상은 쉰 소리, 이물감 등이 꼽힌다. 부드럽게 말하는 습관을 만드는 발성 치료가 우선시되며 이마 저도 효과가 없으면 수술해야 한다. 절개해서 용종을 떼 내는 수술이다. 성대 결절은 말을 많이 할 때 생기는 증상이다. 결 절은 성대에 생긴 굳은살을 말하는데 이것이 성대 진 동을 방해해 쉰 소리와 이중 음성을 만든다. 수술보다 는 말을 줄이고 발음 등을 교정하는 음성 치료가 필 요하다. <51페이지에 계속>
종교뉴스
JUL 28, 2017
<50페이지에 이어서> 라인케 부종은 주로 흡연이 원인이다. 점막 표층에 혈관 확장 등으로 부종이 나 타난다. 성대 낭종은 점액이 축적돼 생긴 다. 말을 많이 이들에게 나타난다. 성대 질환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방치 하면 원래의 목소리로 되돌릴 수 없거나 후두암으로까지 번질 수도 있기 때문이 다. 성대 질환 여부는 간단하게 테스트할 수 있다. 먼저 초시계를 준비하자. 초시계 는 스마트폰 앱에도 있다. 숨을 고른 후 천천히 들이마신다. 스톱워치의 시작 버 튼을 누르면서 ‘아~’라고 소리를 내기 시 작한다. 숨이 차서 소리 낼 수 없을 때까 지 계속한다. 남성은 15초, 여성은 13.5초까지 버티 면 정상이다. 성대에 문제가 있는지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최장 발성 지속 시 간 테스트’다. 정상치까지 버티지 못했다 면 다음 단계로 간다. ‘성대 질환 자가 체크 리스트’다. 아래
여섯 개중 한 개라도 해당되면 병원 진 료 예약을 하는 게 현명하다. 첫 번째 이 전과 비교할 때 목소리가 자주 잠기는가, 혹은 심하게 잠기는가를 살펴봐야 한다. 찬송가를 1~2절 불렀는데 목소리가 잠 길 정도라면 이에 해당된다. 두 번째 테스트는 찬양할 때 고음 내기 가 힘든가 여부다. 고음을 내기 위해 목 소리 톤을 높일 때 센 소리가 나고, 성대 가 부은 것 같은 증상이 있으면 이미 질 병단계로 진입한 것이다. 세 번째 기침과 가래가 평소보다 자주 나오는지 살펴봐야 한다. 감기 같은 외부 증상에 동반되는 현상이 아니라, 아무 이 유 없이 기침과 가래가 계속 나오면 목과 성대에 뭔가 문제가 생긴 것이다. 네 번째 목이 칼칼하고 목소리를 낼 때 통증이 있는가를 체크해봐야 한다. 다섯 번째는 쉰 목소리가 사나흘 이상 지속되 는지 곰곰 살펴야 한다. 성대에 용종 또 는 혹이 생기면 자신의 평소 목소리가 나 오지 않고 쉰 소리가 계속 된다. 여섯 번 째 말을 할 때 숨이 차는지도 잘 살펴봐
야 한다. 대부분의 목회자는 이 체크리스트를 무사통과하지 못할 게 분명하다. 한번 이 상은 이런 증상 일부부분이라도 경험했 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말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목회자. 이 들을 위한 성대 보호 및 관리방법은 없을 까. 소 목사를 수술한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홍식 교수는 “외과적 수술 까지 해야 할 정도로 악화되기 전에 미리 미리 자신의 목을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 한다. 먼저, 말을 많이 했다면 일정시간 목을 쉬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설교를 많이 한 일요일 다음날에는 외부 약속을 자제 하고 집에서도 가능한 한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충분히 성대를 쉬게 해야 한다. 건강한 발성법과 호흡법을 익히는 것 도 필수다. 목에 힘을 들이지 않고 자연스 럽게 발성하는 게 가장 좋다. 성대에 무리 한 힘을 가해 말하려 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골프나 테니스 같은 스 포츠에서 공을 맞추기 위해 팔에 너무 많
코 리 아 월 드 | 51 |
은 힘을 주어 스윙하면 스포츠엘보가 생 기는 것과 마찬가지다. 또 복식호흡을 하 는 습관을 들어야 한다. 음성클리닉, 성악 발성치료 등을 통한 예방법도 효과적이 다. 어쩔 수 없이 말을 많이 해야 한다면 갑 작스럽게 큰소리를 내는 것은 무조건 피 해야 한다. 설교나 통성기도를 인도할 때 도 고함을 지르면 성대에 좋지 않다. 소식(小食)을 생활화하고 카페인 음료 도 줄여야 한다. 한국인은 위산 역류가 많 다. 역류가 있어도 일반인들에겐 큰 지장 이 없지만 말을 많이 하는 이들에겐 치명 적이다. 위산 역류를 억제하기 위해선 적 게 먹고 야식 습관을 버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인두와 후두의 건조를 예 방한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겨울에는 실내의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또 코골이, 축농증, 알레르기 환자들은 이 질환들부 터 고치는 게 좋다. 코질환 환자는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기 때문에 성대가 항 상 건조해질 수밖에 없다. 최 교수는 “목 의 건조감만 없애도 성대를 보호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회사처럼 운영되는 3가지 사례와 결과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는 최근 교회 가 회사처럼 운영되는 3가지 사례와 그 로 인한 결과를 꼬집은 칼 베이터스(코너 스톤크리스천펠로십 교회) 목사의 글을 실었다. 그는 회사처럼 운영되는 교회에 는 예수님의 자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루거나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교회를 찾아 떠나곤 한다. 이런 교회에선 아무도 ‘교회를 다니는 기독교인처럼 행동하라’ 고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교회에 남는 것은 지친 목회자들과 믿음이 얕은 교인들뿐이다.
첫 번째 사례는 목사가 예수라는 상품 을 파는 경영인처럼 행동하고 교인들이 고객처럼 행동하는 교회다. 교인들을 교 회로 끌어오기 위해 “푹 쉬면서 서비스 를 받으라”고 말하는 교회가 많다. 이 경 우 교인들은 자신의 사역을 남들에게 미
두 번째 사례는 목사가 관리자처럼 행 동하고 교인들을 부하처럼 대하는 교회 다. 교인들이 교회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 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지만 목사가 교인들을 일꾼처럼 대하면 교인들은 적 극성을 잃는다. 교회를 섬길 의지가 없어
서가 아니라 ‘종’이나 ‘섬김’ 등 성경에 나 오는 단어를 남용하는 목사들로부터 혹 사당하기 때문이다. 이런 교회에선 목사 가 군림하고 교인들은 극도로 피로해진 다. 세 번째 사례는 교인들이 주주처럼 행 동하고 목사를 일꾼처럼 대하는 교회다. 교회에서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교인 들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한 교회에서 볼
수 있다. 중요한 결정에 교인들의 의견을 묻는 건 잘못이 아니지만 교인들의 힘이 과해지면 목사들은 교인들의 눈치를 보 며 전전긍긍한다. 이런 교회에선 교인들 이 군림하고 목회자들은 무기력해진다. 베이터스 목사는 “교회에서 군림하는 이는 예수님이 계셔야하는 자리를 빼앗 고 교회에서 고객처럼 행동하는 이는 예 수님을 섬기는 기쁨을 놓친다”고 지적했 다.
종교칼럼
| 52 | KOREA WORLD
JUL 28, 2017
지존자가 친히 교회를 세우리라 이인승 목사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학생처장
“시온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서 났다고 말하리니, 지 존자가 친히 시온을 세우리라 하는도 다”(시편 87:5). 여기서 지존자란 바로 절대적인 권 위와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을 의미하 는 말이다. 지존자되시는 하나님께서 시온을 세우리라고 말씀하신다. 하나 님께서는 그곳 시온의 백성들, 즉 교회 의 성도들을 언제나 돌보시며, 굳게 세 우시며, 더 나아가서는 영광스럽게 하 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우주 적인 모든 교회들의 모든 성도들을 영 원토록 지키시며, 도우시며, 보호하시 며, 굳건하게 세우실 것이다. 더 나아가 서는 저 영원한 하나님의 도성에서도 생명 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성도들을 영원토록 지 키시며, 도우시며, 굳게 세우실 것이며,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마태복음 16:18절에 보면,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and 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 음 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주님 이 친히 말씀하셨다. 주님은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 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베드
로와 다른 제자들 앞에서 친히 약속하 셨다. 이 예고대로 주님이 우리들의 죄 를 속죄하시기 위하여 갈보리 언덕의 십자가 위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후, 이 땅에 40일 동안 계시다가 구름을 타고 하늘로 승천하 신 이후에, 열흘 동안 예루살렘을 떠나 지 아니하고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서 성령의 임재하심을 기다리며 기도하던 120 문도의 성도들에게 성령님이 임재 하시도록 역사하셨다. 이렇게 성령의 임재하심과 성령 강림으로 인하여 최 초의 교회가 예루살렘에 세워졌던 것 이다. 그 이후로 오고 오는 세대에 모 든 우주적인 교회들을 주님이 재림하 여 다시 오실 때까지 지존자이신 하나 님이 친히 세우실 것이며, 보호하실 것 이며, 도우실 것이다. 주님의 교회는 감 히 음부의 권세도, 사탄의 권세도 이길 수가 없도록 주님이 친히 지키시며 보 호하신다. 주님의 참된 교회는 이단이 나 사이비로부터도 항상 주님이 지키 신다. 사도행전 20:28절에 보면,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 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당신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셔서 택함받은 죄인들의 죄를 대 속하시기 위하여 피흘려 죽으심으로 값을 다 지불하고 사신 주님의 교회를 성령님을 통해서 보살피도록 역사하 신다. 그러므로 교회는 ‘에클레시아’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으로서 지 금도 성령님이 주님의 모든 교회들을
친히 보살피시며, 도우시며, 지키신다. 에베소서 1:22-23절에는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 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 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이 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 시며, 교회는 그의 몸인 것이다. 그러므 로 모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 있어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뜻 과 명령과 지시대로 움직여야만 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이며, 예수 그리 스도에게만 영광 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에베소서 5:25절에 의하면, “남편들 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 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 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이 땅의 모든 남편들이 자기 아내 사랑 하기를 마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 랑하신 것 만큼 사랑한다면, 가정마다 이혼이나 별거나 졸혼과 같은 슬픈 일 들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사랑 하시되 자신을 주시면서까지, 다시 말 해서 십자가 상에서 자신의 모든 피를 흘리시면서 까지 교회를 사랑하시며, 교회를 아끼신 것이다. 주님의 죽으심 으로 말미암아 지상 교회들이 세워지 게 된 것이다. 그래서 핏값을 지불하시 고 사신 교회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상의 모든 성도들은 주 님이 세우신 교회를 사랑하며, 아끼며, 섬겨야만 한다. 필자는 새 찬송가 중에 서 T, Dwight가 지은 208장을 참 좋아
페이스북이 교회 대체할 수 있다고? ‘이제 페이스북이 교회를 대체한 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 스북의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 그가 새롭게 내건 목표다. 그러나 이는 교회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 이라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발표에서 “기존에는 교회나 동호회 등의 모임이 사람들을 연결시켜줬 으나 점점 참가하는 인원이 줄고 있 다”면서 “앞으론 페이스북이 사람 들을 연결하는 공동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22일(현지시 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첫 번째 페이스북 커뮤니티 서밋(Facebook Communities Summit) 행사에서 향후 10년간의 비전으로 ‘세상을 더 가깝게(bring the world closer together)’를 제시했다. 그는 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의 종교전문기 자 피터 오메로드가 반론에 나섰다. 그는 지난달 29일자 기사에서 “페 이스북에선 사람들이 자신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 하지만 교회는 숨 기고 싶은 부분도 드러내게 만드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교회에
서는 상종하고 싶지 않은 유형의 사 람과도 마주하게 된다. 심지어 교회 가 불쾌한 장소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메로드 기자는 “비록 교회는 사 람들이 가진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 지만 최선의 모습도 보여줄 수 있 는 곳”이라며 “여전히 좋은 교회는 SNS보다 더 나은 장소이며 저커버 그의 기대와 달리 페이스북이 교회 의 경쟁상대가 될 수는 없을 것”이 라고 강조했다. 로마가톨릭 영국 노팅엄 교구의
한다. “내 주의 나라와 주 계신 성전과 피흘려 사신 교회를 늘 사랑합니다/ 내 주의 교회는 천성과 같아서 눈동자 같 이 아끼사 늘 보호하시네/ 이 교회 위 하여 눈물과 기도로 내 생명 다하기 까 지 늘 봉사합니다/ 성도의 교제와 교회 의 위로와 구주와 맺은 언약을 늘 기뻐 합니다/ 하늘의 영광과 베푸신 은혜가 진리와 함께 영원히 시온에 넘치네.” 성도들이여!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더럽히지 말자.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욕되게 하지 말자. 주님이 세우신 교회 를 분열시키지도 말자.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며, 음 부의 권세가 감히 이기지 못할 것이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우리는 영원토 록 사랑하며, 열심히 섬기며, 죽도록 봉 사해야만 한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는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일에 집중해 야만 한다. 그래야만이 교회가 영광스 럽게 되는 것이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가 사람을 높이 거나 추호도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 는 일을 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주님 이 세우신 교회이니 주님이 언제나 책 임을 지실 것이며, 주님이 높임을 받으 셔야만 하며, 주님이 머리가 되시니 주 님의 통치와 지시와 명령대로 움직여 야만 한다. 교회는 그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의 몸일 뿐이니, 우리는 그 분의 권세와 권위와 능력 앞에 언제나 무릎 을 꿇고 복종해야만 한다. 교회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돌려 드려야만 한다. 할 렐루야! 아멘!
데이비드 팔머 신부도 비판에 가세 했다. 팔머 신부는 지난달 28일 영 국 매체 가톨릭헤럴드를 통해 “교 회의 성찬식과 예배는 직접 만나야 만 할 수 있다”며 “컴퓨터나 모바일 로 관계를 맺는 페이스북은 교회를 대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회는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질문에 답하며 사람들을 공동체에 속하게 만들지만 페이스북은 그런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다”고 비판했 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28일 페이스 북 월 사용자가 20억명을 돌파했 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2004년 출범 후 8년 만인 2012년 월 사용자 10억명을 돌파했고 다시 5년 만에 20억명을 넘어섰다.
JUL 28, 2017
종교칼럼
코 리 아 월 드 | 53 |
창세기 강해 시리즈 (22)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두 번째,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닫 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 시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고 그 약속 을 우리신다는 사실입니다. 창세기 18장 9절 “그들이 아브라함 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 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 에게 나타나셔서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아내 이름을 사라로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 님께서 아브라함과 사래의 이름을 기 억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언약을 주시고 사라로 이름이 바뀝니다. 창세기 17장 15-16절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 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그 이름 을 사라라 하라 내가 그에게 복을 주 어 그로 네게 아들을 낳아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열왕이 그 에게서 나리라” 그녀의 사래라 하지 말고 사라 라고 하라. 열국의 어미가 될 것이기 때문 입니다. 이름을 주시면서 하나님의 언 약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다시 하나님
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고 그 아내 이름을 사라 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내 가 너에게 준 언약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언 약을 잊어버리고 사는 아브라함과 사라 에게 다시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는 잊 고 있지만 나는 너에게 준 언약을 한번 도 잊은 적이 없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의 마음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언약 을 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창세기 18장 12절 “사라가 속으로 웃 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자신의 몸은 노쇠하였고…..사라가 웃 었다라는 표현은 아들을 낳으라는 하나 님의 말씀에 대하여 웃었다. 하나님의 언약을 잊고 산 이유가 자신의 모습만 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언약 을 잊고 망각한 이유는 그녀가 노쇠 했 고 당신의 남편도 늙었다는 이유 때문 입니다. 자신의 처한 상황과 조건 바라 볼 때 하나님의 언약을 향한 믿음이 생 겨나지 않습니다. 그녀가 불신앙적으로 반응한 이유가 그녀의 시선이 자신이 처한 환경과 조건만 바라보기 때문입니 다. 창세기 18장 14절 “여호와께 능치 못 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 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
냐?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여호와 하나 님을 바라볼 때에 내 심령과 영혼 가운 데서 믿음이 생겨나기 그렇습니다. 우리 의 상황을 보면 믿음이 약해지고 그 하 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언약이 성 취되고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떤 상황 속에 서 낙심과 절망 상황가운데서 그 자리 에 예배함을 하나님을 주목할 때 전능 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겨날 줄 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 루어갈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거듭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여러분 자신을 살펴보시면 구원받을 만한 자 입니까? 내 자신을 바라보았을 때 증거를 가지 고 있습니까? 때로는 내가 구원받은 자 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많은 경우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가 있는가? 예 수님이 재림하실 때 그 새 하늘과 새 땅 에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는가? 우리 자신을 바라볼 때 그러한 의심이 들지 않습니까? 이 연약하고 부패하고 타락 한 자신을 바라볼 때 죽은 몸에서 생명 이 탄생할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없었 어요. 능치 못 할 일이 없는 하나님을 바라 보라! 믿음의 근거는 죽은 몸이 아니라 예수님의 구속하심을 사람은 할 수 없 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주신 성 령으로 말미암아 영화롭게 하여 하나님 께서 약속하신 것처럼 예수를 믿는 자
마다 영생을 얻게 하실 줄 믿습니다. 죽은 몸 같은 우리 안에서 생명을 빚어 내실 줄 믿습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또 다시 적용하면 우리의 삶에도 적용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과 일터에서 자녀의 삶 이 낙심될 수 있는 환경만 보면 믿음이 약해지고 능치 못하실 일이 없으신 하 나님을 주목하고 그 약속을 기억하시 기에 구속의 하나님을 예배 할 때에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뿐만 아니라 우리의 매임을 벗어나게 해주실 줄을 믿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너는 믿느 냐? 주님은 생명인 것을 믿습니다. 그 러나 그녀가 돌문 앞에 섰을 때 돌문을 옮겨놓으라. 죽은지가 나흘이매 썩은 내가 납니다. 이게 그리스도의 정체성 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것을 믿습니 다. 부르짖으라 내게 보이시라. 그리 하 실 것을 믿어라. 우리는 언제 불신앙적 인 모습을 보게 되는데 썩은 냄새를 맡 을 때 절망적인 상황을 볼 때 그 때 주 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네가 믿으면 하 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말씀하십니다. 구속의 완성을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해 서 끝까지 신뢰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 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문제 속에서 보게 될 줄로 믿습니다.
김형태 칼럼
| 54 | KOREA WORLD
JUL 28, 2017
황혼의 멋진 삶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하지만 권모술수를 알면서도 쓰지 않 는 사람이야말로 더욱 고상한 인격자 다.
와야 무지개(rainbow)가 뜨는 법이다. 잡균이 하나도 없는 증류수는 결코 생명수가 될 수 없다.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언제나 성 공만 따르기를 바라지 마라 항상 햇 볕만 비추면 사막이 되고 만다. 바다 는 비에 젖지 않는다.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가 가장 안전하지만 항구에만 두려고 배를 만들지는 않는다. 그러니 일을 그르치지 않으면 그것이 곧 성 공이다.
“운명이 우리에게 레몬을 준다면 우리는 주스를 만들어 되돌려주자”는 데일 카네기의 충고를 참고하자. 사람 은 늙고 힘 빠지고 남루해져도 용납 해주어야 한다. 너무 결백하고 원칙만 고수해 남을 비난하고 흉보아서는 안 된다. 당신을 괴롭히거나 분한 마음을 갖게 한 사람이라도 용서해주고 정 용서할 수 없더라도 적(敵)으로 만들 지는 말라. 만약 내가 다른 이에게 새 로운 세계와 가치관을 열어줄 수 있 다면 나의 삶은 헛된 것이 아니다.
한남대학교 전 총장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노년기와 사망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그러니 항상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평균 수명이 80을 넘어섰으니 모세가 120세까지 시력도 건강하게 국가 지도자 노릇을 감당한 것이 이 상하지 않다. 그러나 몸이 쇠약해지고 정신도 혼 미해지면 인간(어른)으로서의 품위 를 지키기가 어렵고 경제적으로도 가 난해져서 무력하게 되어간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죽는 날까지 우리의 삶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도록 최선의 노 력을 다해야 한다. 하루해가 이미 저 물어 갈 때 오히려 저녁연기와 노을 이 더욱 아름답고, 한 해가 저물어 갈 즈음에야 귤은 잘 익어 더욱 향기롭 다.
남에게 베풀 때 상대방이 그 은덕에 감동하기를 기대하지 마라. 상대방이 원망하지 않으면 그것이 바로 성공이 다, 내가 남에게 베푼 공로는 마음에 새겨두지 말고 빨리 잊으라. 그러나 남에게 잘못한 것은 마음에 새겨두고 용서를 구하라. 남이 나에게 베푼 은 혜나 친절은 잊지 말되 남에게 원망 할 일이 있으면 빨리 잊도록 하라. 거 름이 많은 땅에서 초목이 잘 자라지 만 지나치게 물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인생의 황혼기 에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멋진 삶으 로 마무리해야 한다. 권세와 명예, 부 귀영화를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을 청렴결백하다고 한다. 그러나 가까이 하면서도 이에 물들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청렴하다 할 수 있다. 권모 술수를 모르는 사람을 고상하다고 말
17년간 오직 10권짜리 소설 「촛 불」만 썼던 최명희 작가는 “어둠은 결코 빛보다 어둡지 않다.”는 화두 를 남겼으며 칠흑같이 어두운 그믐도 “지하에 뜬 만월(滿月)”이라고 표현 했다. 추함(醜)이 있으므로 아름다움 (美)이 돋보이고 죽음(死)이 있으므로 생명(生)이 빛나는 것이다. 비(rain)가
“물고기가 물속에 있을 때는 어느 곳으로든 갈 수 있는 자유와 행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물고기는 자신이 자유롭고 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 지 못한다. 어부들이 쳐놓은 그물에 걸려 땅 위에 올라오고 난 뒤에야 비 로소 그때가 행복했었다는 사실을 알 게 된다.”
소중히 다루었을 것이다. 행복은 언제 나 떠나가면서 제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는 아쉬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오늘 여기가 가장 행복한 곳이요, 최 선의 상태라고 생각하자. 허상을 좇아 다른 곳을 보다가 발 밑의 행복을 놓치지 말자. 네잎클로버 (행운) 한 개를 찾으려고 수 많은 세잎 클로버(행복)를 짓밟지 말자. 항상 ‘지 금’과 ‘여기’가 중요하며 나의 ‘옆에 있 는 사람’이 중요하다. 지금만이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찬스다. ‘황혼도’ 멋있 다는 말이지 ‘황혼만’ 멋있다는 말이 아니다. 우리는 젊었거나 늙었거나 항 상 ‘오늘’이 가장 황홀하고 행복한 순 간이다. 지금을 놓치지 마라. 인생의 모든 단계는 모두 그 나름대로 멋있 고 아름다운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지고 있을 때 는 모른다. 꼭 잃어버린 뒤에야 뒤늦 게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행 복은 마치 공기와 비슷하다.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지만 어느 곳에나 있다. 영국 속담엔 “행복은 사라진 후 에야 빛을 낸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 이 행복의 실체를 볼 수 있다면 좀 더
[겨자씨]
날아가는 목각 새 나무로 원앙새를 잘 새기는 장인(匠人)이 있었습니다. 목각새를 주문한 사람들은 그의 솜 씨를 경탄해마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각새를 사가는 사람이 장인에게 말했습니 다. “당신은 틀림없이 날아가는 목각새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그 말을 들은 후부터 장인 은 날아가는 목각새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1년, 2년이 지나가도 날아가는 목 각새는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졌고, 사람들은 그가 이상해졌다 고 했습니다. 10여년이 지난 어느 날 장인은 낙심과 좌절에 가득차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작은 새가 날개를 다쳐 몸부림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는 “저 새도 나처럼 날개가 꺾 였구나”라고 탄식하며 그 새를 정성껏 치료해줬습니다. 며칠이 지나서 작은 새는 푸드덕하 며 하늘을 날아갔습니다. 장인은 홀연히 깨달았습니다. “저 작은 새처럼 고통당하는 사람들 을 돌봐줬더라면, 날아가는 목각새를 만드는 헛수고를 하지 않았을 것을….” 예수님께서는 소년의 오병이어로 남자만 5000명이 먹는 기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엘리 사는 기름 한 병을 통해서 선지생도의 아내가 빚을 갚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습니 다. 내게 있는 작은 것으로 기도하며 사랑을 실천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늘의 QT]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신앙의 행위입니다. 그러나 위선자들은 기도하는 척하며 하나님과 사람들을 속이려 합니 다. 예수님은 거룩한 은혜의 수단인 기도로 위선 을 행하는 것을 미워하십니다. 홀로 있을 때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 만일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 면 아무리 많은 고독의 기간이 있어도 결코 외롭 거나 따분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참 다운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며 즐거워하기 때문입니다.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55 |
| 56 | KOREA WORLD
미 서 부 ● 그랜드캐년 3박 4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4박 5일(일, 수, 목)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3대 캐년) 4박 5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로스엔젤레스
● 신상품 엔텔로프캐년 / 모뉴먼트 / 3대 캐년 5박 6일(월/특정일) -로스엔젤레스, 라스베가스, 샌죠지,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모뉴먼트, 앤텔로프캐년, 그랜드캐년, 케납, 라플린, 오트맨, 바스토우,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6박7일(월, 금)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 서부일주 7박8일(일, 월) 로스엔젤레스, 바스토우, 라플린, 그랜드캐년, 케납,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라스베가스, 칼리코, 바스토우, 프레즈노,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솔뱅, 로스엔젤레스
JUL 27, 2017
미 동 부 ● 동부 4박 5일(수, 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뉴욕 ● 동부 5박 6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천섬, 뉴욕 ● 동부 5박 6일(수)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보스턴, 뉴욕 ● 동부 6박 7일(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6박 7일(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위싱턴제외) ● 동부 7박 8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뉴욕 ● 동부 7박 8일(수) -뉴욕, 위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뉴욕 ● 동부 8박 9일(일)-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 뉴포트, 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8박9일(목) -뉴욕,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보스턴,뉴욕(워싱턴제외) ● 동부 9박10일(토)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몬트리올, 퀘벡, 보스톤,뉴포트, 뉴욕 ●동부 9박10일(수) -뉴욕, 워싱턴,나이아가라, 토론토, 천섬, 퀘벡(다운타운숙박), 몬트리올,보스턴,뉴욕
옐 로 스 톤 ● 엘로스톤, 3박4일(출발: 월, 금) 솔트레익시티, 포카텔로, 베어월드,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솔트레익 시티
HOT SEASON!
**기타 상품중 동부3박4일 일정( 전화 문의)
713.461.4177 캐나다 & 록키 ● 캐나다& 록키 4박 5일, 5박 6일 밴쿠버, 캠룹스, 밸마운트, 자스퍼, 밴프, 레이크루이스, 골든, 메릿, 캘로나, 빅토리아
알라스카 ● 발데즈 5박 6일 앵커리지, 발데즈 대 콜롬비아 빙하, 와실라, 타키트나, 앵커리지
알라스카 크루즈 ● 씨에틀 출발 / 도착 크루즈 ● 앵커리지 출발 / 벤쿠버도착 ● 벤쿠버 출발 / 앵커리지도착
모 국 방 문 ● 제주 2박 3일(월)–서울, 민속자연사 박물관, 산방굴사, 주상절리대, 성산 일출봉, 도깨비 도로 ● 서남부 3박 4일(토) –서울, 전주,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서울 ● 동남부 3박 4일(화) –서울, 함양,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동해 3박 4일(수)-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3박 4일(금)-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여수, 통영,거제, 부산, 합천, 구미 ● 서해 4박 5일(목)-서울, 익산, 전주, 군산, 고창, 목포, 보성, 순천, 여수, 통영, 진해, 창원 ● 서해, 제주 5박 6일(금) –서울,부여,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2박), 서울 ● 동해, 제주 5박 6일(월) –서울, 제주(2박), 부산,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서해, 중부 5박 6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 전국일주 6박 7일(토)- 서울, 전주, 담양, 광주, 보성, 순천, 여수, 광양, 남해, 거제, 통영, 진주, 부산, 양산, 안동, 영월, 태백, 정선, 삼척, 동해, 주문진, 양양, 속초, 평창, 오대산, 서울 ● 전국일주 8박 9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부산, 합천,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경주, 구미,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8박 9일(금)-서울, 부여, 순창, 담양,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 ● 전국일주(제주) 9박 10일(금)- 서울, 부여, 순창, 담양, 광주, 순천, 여수, 통영, 거제, 김해, 제주, 김해, 경주, 구미, 상주, 문경, 보은, 대구, 김해, 안동, 평창, 속초, 양양, 서울(1박)
캔
코 리 아 월 드 | 57 |
JUL 27, 2017
여름방학 출발!! 여름방학은 미 동부, 서부로 다녀오세요~
박),
태초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옐로스톤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이 모두 존재합니다. 하늘 높이 내뿜는 간헐천을 비록해서 1만여개의 온천은 미국에서 당연 최고입니다. 또한 3대캐년은 그 이름만 으로도 충분한 관광지입니다.
,
박),
올,
봉,
,
옐로스톤 3박 4일(월, 금 출발)
713.461.4177 는 82년 5월부터 34년간 대한항공 지정 대리점입니다. 유 럽
하 와 이 ● 3박4일, 4박5일, 5박6일(항시 조인가능)
● 핵심 서유럽 6박 7일
호놀룰루, 카메하메하 대왕 동상, 주정부 청사, 이올리나 궁전, 오하우섬,하와이카이, 카할라, 고급주택가 샌드비치, 용출암, 마카푸우포인트, 중국식 모자섬,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선셋비치, 사탕수수 농장, 진주만, 와이키키 해변, 마우이
속초,
● 이태리 일주 6박 7일 밀란, 베니스, 피사, 피렌체, 로마, 바티칸시국, 폼페이. 쏘렌토, 로마
● 동유럽 9박 10일 (6개국13개 도시)
척,
천,
런던, 파리, 스트라스브르크, 인터라겐 ,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캔쿤 & 캐리비안
● 터키,그리스 10박 11일 이스탄불, 카이세리, 카파도키아, 콘야, 파묵칼레, 에베소,트로이,아이발륵, 마테오라, 고인도, 아테네
● 캔쿤 ALL-Inclusive -2박 3일 부터 가능 ● 캐리비안 지역 ALL-Inclusive
● 스페인 일주, 포르투칼10박 11일 바르셀로나(2박),리스본, 신트라, 파티마, 세비야, 론다, 말라가, 코르도바, 그라나다, 똘레도, 아빌라, 세고비아, 알칼라 데 에나레스, 마드리드(2박)
● 서유럽 11박 12일(5개국 21개 도시)
크루즈 ● 갤베스톤 출발 4박 5일(갤베스톤, 코쥬멜, 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5박 6일(갤베스톤,코쥬멜,유카탄,갤베스톤) ● 갤베스톤 출발 7박 8일(갤베스톤 출발, 이스턴캐리비안 혹은 웨스턴 캐리비안, 갤베스톤)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그), 스위스(인터라겐, 쉴트호른, 루체른), 이태리(밀라노, 베니스, 피사, 피렌체, 토스카나. 로마, 폼페이, 쏘렌토), 바티칸시국
● 크로아티아, 발칸유럽 11박 12일(9개국 20개 도시) 루마니아, 불가리아, 마게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니그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태리
● 러시아, 북유럽 12박 13일(5개국 22개 도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필란드(북유럽 4개국), 러시아
● 동, 서유럽 20박 21일(11개국 33개 도시)
남 미 ● 페루 일주 (5박 6일) ● 브라질, 아르헨티나 (6박 7일) ● 남미 (10박11일) **특정일 출발이므로 전화문의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바티칸시국,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 영국일주(11박 12일), 아이슬랜드(10박 11일), 몽골, 바이칼호수(11박 12일), 아프리카, 두바이(14박 15일) 등은 전화문의
강명수의 책을 소개하다
| 58 | KOREA WORLD
강명수의
JUL 28, 2017
강명수
책을 소개하다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천국엔 새가 없다 는 것이었다. 이름을 불렀지만 대답을 하지 않고 그 기이한 행동도 멈추지 않 았다. 이후 프레드릭 박사는 자신의 딸 이 정신분열증환자의 진단을 받아 병 원에 입원시키면서 오랫동안 참담한 딸아이의 투병생활에 모든 것을 바쳤 다. 저
천국엔 새가 없다 저자: 천국엔 새가 없다
영웅이란 집을 떠나 비극과 장애물 에 직면하기 위해 황야로 떠난다. 그는 그것들을 정복한 뒤에 집에 남 겨진 사람들과 공유하기위한 지혜 와 시각을 가지고 돌아온다. -조셉 칼벨-(본문 중 에서)
이 책의 소재는 가족과 가정에 절대 적 가치를 둔 한 가장의 파란만장한 인 생을 보여준다. 어느 날 새벽 5시가 조금 넘어 13세의 어린 소녀 리키가 자기 방에서 사라진 사건이 생기며 저 자 프레드릭 박사의 불행은 시작된다. 박사가 아이를 찾으러 황급히 다니는 학교에 가보니 그 애는 혹독한 추위속 의 이른 새벽에 교실 한 구석에서 흐트 러진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집으로 데 려온 아이는 여전히 넋이 나간 표정이 었는데 이름을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 고 기이한 행동도 멈추지 않았다. 그녀의 방이 열리지 않아 밀치고 들 어가자 책상과 의자가 문을 가로막았 고 더욱 놀라운 광경은 그 애가 이상한 표정으로 괴이하게도 천정 모서리 쪽 을 응시한 채 팔을 앞으로 쭉 뻗고 있
자가 면회를 가서 만난 딸이 그 아름 다운 갈색 머리칼을 마구 풀어 헤친 채 휘적거리며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몸 서리를 치며 일생동안 자신을 지탱시 켰던 신앙마저 부정하게 되었다. 이렇 게 길고 긴 투병과정을 그려낸 이 책에 서는 저자 자신도 코넬대학의 저명한 정신과 전문의 이지만 의사들의 섣부 른 진단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정신 치유를 위해 입원 만능만을 선 호하는 의사들의 강요로 병동에서 환 자들은 오히려 유리창을 후려치고 난 동을 부리면 병원에서 제공하는 마취 제로 의식을 잃는 악순환이 반복 되고 있는 것 이다. 딸의 이러한 과정을 지 켜보면서 그는 그 동안 수많은 자신의 환자들을 입원을 시키는 것이 획기적 이고 최선이라는 치료방법에 대해 심 각한 회의에 빠진다. 그것이 얼마나 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가를 딸을 보 면서 비로소 뼈저리게 느꼈다. 급기야 부인은 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마 냥 무기력하게 허둥대는 남편 프레드 릭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이렇게 남은 가족으로부터도 버림 을 받아 황야에 버려진 그는 딸 리키의 엄청난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문제로 결국 그녀를 시설이 열악한 국립병원 에 보내게 된다. 낡은 회색 건물로 작 은 창문마다 단단히 달려있는 녹슨 철 제 빗장들과 건물 아래로는 갈색의 마 른풀들이 아무렇게나 방치된 이 병원 에서 리키가 과연 제대로 된 치료를 받 을 수 있을까. 그러나 어떠한 환경에 처하더라도 가슴에 하느님과 함께 숨 쉬며 사셨던 자신의 아버지를 떠오르
며 오히려 인생에서 진정한 겸손함을 배울 시기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그 대로 받아들이고 대처할 것을 결심하 게 된다.
과 기도로서 반드시 리키를 포기하 지 않고 제 자리에 데려다 놓아, 가 정의 소중한 의미를 되찾고야 말겠 다는 다짐을 한다.
무엇보다 정신병 환자들은 대부분 가족들에게도 완전히 잊혀져가고 있 으며 결국 긴 세월은 한때 가족이었던 그 환자가 없어도 사는 법에 익숙해지 는 것을 익히 알고 있는 프레드릭 박사 는 자신만은 결코 그러지 않겠노라고 머리를 흔들며 절규하였다. 그러던 중 이곳에서 리키는 그 동안 돌아다닌 여 러 병원에서 겪은 숱한 고난의 치료 중 가장 희망적인 말을 듣게 된다.
리키는 어린 시절, 학교에서의 적 응 실패, 할아버지의 죽음, 예민한 감성 그리고 부모의 갈등이 심리적 불안 요인으로 이 병의 뿌리가 되었 다. 그러나 결국 그녀는 지혜와 편 견 없는 사고, 종교적인 신념으로 그 힘든 여정을 이겨내고 지금은 구 조대원동료와 결혼하여 쌍둥이도 낳고 자원봉사자로 일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 이 마치 신의 섭리처럼 리키를 제자 리에 데려다 놓은 것이었다.
원장 홀저 박사는 자신의 기준으로 볼 때 리키는 결단코 정신분열증이 아 니며, 엄청난 감수성과 다른 사람과 비 교될만한 폭넓은 감정상의 리듬을 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특히 주목 해야 할 것은 리키의 증세가 무엇에 의 한 것이든 간에 지금까지 그녀가 이겨 내고 있는 것은 그녀 자신의 용기와 결 단력에 의한 힘이었다는 사실을 자신 의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확신한다고 말해 주었다. 그러나 리키의 퇴원은 사 실 또 다른 탁류로 가는 위험한 희망이 었고 두려움이었다. 리키가 국립병원 을 퇴원한 후에도 짧은 기간이지만 사 회적응에 실패하며 또 다시 다른 정신 병원에 수많은 입원과 퇴원을 하는 동 안 아버지 프레드릭 박사는 많은 눈물
저자 프레드릭 박사가 자신의 인 간적 고뇌와 고통을 자전적 휴면수 기로 저술한 이 책은 굴곡 많은 한 가족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잊혀지 고 있는 가족애를 일깨워주는 한 편 의 서사시로 다가온다. 또한 정신의 학계의 구태의연한 치료형태를 보 여주는 의학적 보고서라고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정신질환자의 충격적 인 변화 과정 속에서 자칫 정신분 열로 착각하는 심각한 오류와, 당시 사이비로 알려진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정신적 취약성을 감안한 혁신 적인 치유방법에 대해 여러 사례가 실려 있는 책이다.
책과 삶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59 |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인간의 조건 이상영 지음 | 지식과감성 펴냄
'인간의 조건 : 이미지와 함께 읽는 교 양서'의 저자 이상영 교수는 사진과 현 대미술을 전공했다. 그는 이 책『인간의 조건』을 독자들 이 소설을 통해 명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황금색 장식의 화려함 속에 드리워진 죽음의 공포와 잔인함 그리고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관능과 쾌락이 섞여 있는 클 림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왠지 불편
이미지와 함께 읽는 교양서 한 진실을 마주하고 있는 것처럼 기분이 상쾌하지 않아. 하지만 그 어색함이 오 히려 존재를 자각하게 하는 측면이 있거 든. 태어나는 순간 죽어가고 있다는 사 실을 알고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는 필연적으로 끊임없이 번식행위를 갈망 하고 있는지도 몰라. 아름다우면서도 슬 픈 이미지인 셈이지. 결론적으로 저 작 품의 배경에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에서 ‘에로스(쾌락 원칙)와 타나토스(죽 음 충동)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주장한
논제와 깊은 관련이 있어.” 독자들이 무심코 보는 see의 영역에서 부터 관심을 가지고 둘러보는 look, 세 심하고 주의 깊게 관찰하는 watch, 마지 막으로 감동 받기 위해 음미하고 감상하 는 appreciation까지의 단계를 잊지 않 는다면, 전문가 못지않은 심미안을 갖게 되지 않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문자 로는 전할 수 없는 이미지의 새로운 세 상을 경험하도록 유도한다.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황수빈 지음 | 마음의숲 펴냄
'너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 아픈 아이 를 둔 엄마의 행복한 고백'의 저자 황수 빈 씨는 갑자기 난치성 간질을 않게된 아이의 엄마다.
아픈 아이를 둔 엄마의 행복한 고백 모정을 내세우지 않는다.
자신과 이 책 『너를 있는 그대로 사 랑해』에서 가족이 겪은 심리적 변화와 삶의 변화 과정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아이의 병을 받아들일 수 없어서, 병 으로 인해 변해가는 아이를 인정할 수 없어서 몸부림치고, 무작정 아이를 낳은 자신을 책망하는 동시에, 원인과 치료법 을 특정하지 못하는 의사를 원망하기도 한다.
아이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숭고한
그러고 난 뒤에야 예상치 못한 반전처
럼 현실을 인정하고 행복해진 아이와 엄 마를 묘사한다. "엄마의 존재만으로 아이의 치유는 시 작된다. 사랑만큼 잘 듣는 명약은 없으 리라." 여전히 아이는 투병 중이지만 이제는 더없이 행복한 한 가족이 역경으로 힘겨 워하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 60 | KOREA WORLD
JUL 27, 2017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61 |
| 62 | KOREA WORLD
JUL 27, 2017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63 |
| 64 | KOREA WORLD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65 |
JUL 27, 2017
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총영사관(김형길). . .............. 713-961-0186 한국교육원(박정란)............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배창준). . .... 832-573-7741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경 제 단 체
휴스턴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한 인 단 체
한인커뮤니티센터(신창하)..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최병돈)......... 832-283-019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 (김은숙)........... 832-296-7664
한인소매인협회(이정석). . .... 281-235-3419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장진환). . .... 281-755-3928
한인농악단(박종진).. ........... 281-854-7856
문 화 단 체
KCC한인문화원(앤박)......... 713-463-4431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이상진).. 832-863-9187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KASH한인청년회(로렌스임)... 832-922-2445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한미시민권협회(송규영). . .... 713-294-1128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한미장학남서부지부(김세준).. 832-831-8655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한인학교이사회(신창하). . .... 713-781-2322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유스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텍사스 사진동호회(김상주)....832-681-6726
중남부한인연합회(김수명).... 832-283-2888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호남 향우회(유 경)............... 713-498-7843 한인상공회(데이빗 김). . ...... 713-868-8323 한인경제인협회(홍권의). . ..... 713-834-5430
향 군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 832-606-2567
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 713-371-6587
학 술 단 체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가라오케 거의 세것...... (832)692-9026 ◆ 팝니다. 삼고무(북3개) 가격문의 ............................................................... (832)874-7943 ◆ 전통 황토 항아리 거의 새것(대) $110 ............................................................... (713)434-8047 ◆무빙세일, 소파, 냉장고, Hot Stove 그 외 가구 등............................. (832)228-6091 ◆쇼케이스 5피트, 6피트(거울, 잠금, 라이트) 각각 $150............... (832)744-4243 ◆ 무빙세일............................... (832)715-5159 ◆델리빵 부풀리는 기계 (832)282-4017 ◆척추 마사지 기계 $300 ............................................................... (832)344-8731 ◆자게테이블, 화장대, 고전가구 피아노 ............................................................... (713)983-6516 ◆영업용 가라오케 거의 새것 팝니다 ............................................................... (832)544-2112 ◆가라오케기계 거의 새것 팝니다 ............................................ (281)443-2967 ◆의자4개 굿컨디션$125, 데스크 거의새것$125................ (713)977-0523 ◆스시바 오픈시 필요한 모든 물품 $390, 스시밥 펴주는 기계$8700 ............................................ (469)305-9477 ◆식당용 파절기 새것. (281)216-9341 ◆공업용 재봉틀 판매. (713)819-7834 ◆테니스채 Head사, 티타윰, 원가$200 이상/2개 합 $90.......... (713)305-9773 ◆공업용재봉틀 일체.. (713)841-6159 ◆무빙세일(침대, 소파, 책장, 컴퓨터 테 이블, 주방용품등.......... (917)586-2452 ◆피아노 팝니다........... (832)366-3842 ◆테이블, 문각풀세트, 자개화장대 중고 판매................................... (832)660-8881 ◆퀸 사이즈 침대, 가죽소파세트 ............................................ (281)804-7179 ◆아파트용 철재문(1)창문용 철망(6set) $150.................................. (713)876-1984 ◆피아노 염가판매, 이동후 조율해 드립 니다(초보자에 적합)... (713)294-1128 ◆3인쇼파, 6인식탁 세트, 공업용자동미 싱(JUKI)........................... (713)467-6567 ◆무빙세일(책상, 책장, 다이닝테이블, 침대, 소파...)................... (832-361-0126 ◆골프채, 골프가방...... (281)217-1273 ◆무빙세일(삼성62”LEDTV, 라운드소파, 킹사이즈 침대, 4인식탁).. (713)823-2568 ◆식당용 놋그릇 100인분(Set) 판매 ............................................ (832)525-8384 ◆서울가든 일본 다다미 4개 염가판매 ............................................ (713)376-0606 ◆사우나 기계(컨디션 좋음)
............................................ (254)245-9216 ◆SAS 정품 새신발 5 1/2 (발볼 넓음) ............................................ (713)434-8047 ◆쓰리쿼터 바이올린.. (254)245-9215.◆피아노,자개테이블 등........................................ (832)605-7721 ◆Suton 스타베드 $125 ............................................ (281)594-2022 ◆델리장비팝니다........ (832)746-7656 ◆후리마켓판매/4만불 ............................................ (832)660-2140 ◆한복,이불,소파 등등 팝매합니다. ............................................ (850)583-3025 ◆세라젬 가구 쇼파....... (713)498-3198 ◆Full Size 첼로........... (713)498-3198 ◆믿음사 세계 문학 전집(172권) $500 ............................................ (254)317-5579 ◆가죽쇼파/책장/ 옥돌침대/책상셋트 ............................................ (713)885-5196
CARS ◆2008 벤츠 E350 120K 블랙, 매매가 만불................................... (832)228-6796
▣방세/룸메이트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 (713)456-0487 ◆아파트리스 바로입주 8월 29일까지 거주 가능 월700........... 832-874-7943 ◆Katy 지역 하숙 또는 방구함 ............................................ (972)595-2757 ◆커트우드@I-10 방세놓음, 인터넷 가 능........................................ (281)245-0052 ◆타운하우스&콘도 렌트 ............................................ (832)228-1631 ◆방세놓음, 개인화장실, 안전한지역 Eldridge.......................... (832)683-7066 ◆독채 세놓음, 게스너 @ 메모리얼 ............................................ (713)443-0934 ◆I-10 @ Belt8 타운홈 방세놓음 1배드, $1,000............................... (713)304-7879 ◆렌트 Beechnut@Wilcrest 방2개 $850.................................. (713)885-7105 ◆룸메이트, 서브리스, 욕실, 주방,세탁 실........................................ (832)993-2188 ◆룸메이트(여) I-10@Kirkwood ............................................ (713)494-9029 ◆하숙/방세구함 Westpark & Ricmond 사 이 Jeanetta St........................... (832)724-3367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 .... 713-679-3635 휴스턴야구협회(윤찬억). . .... 713-385-2156
휴스턴테니스협회(김기현).. 832-367-1552 휴스턴볼링/수영협회(체육회).832-283-0196
의학협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셰계국술협회(서인혁)......... 281-255-2550
에너지석유기술협(조삼제).. 713-301-2020
시니어골프협회(이상일). . .... 281-496-6187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 832-455-1144
종 교 단 체
기독교교회연합(유화청).... . . 832-348-0690
체 육
국제 자연류 무도회(김수)... 713-681-9261
남침례교남부지방(안병성).. 281-804-0669 남선사(염경)....................... 713-467-0997 한인교역자회(이인승).......... 832-264-9566
고려대학교......................... 832-257-4744
동 창 회
서울대학교......................... 713-984-2066 성균관대학교.. .................... 713-885-7673 연세대학교......................... 281-571-6422 이화대학교......................... 281-558-2710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 832-523-9229
중앙대학교......................... 713-932-0727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 .... 713-208-2867
한양대학교......................... 713-294-1128
문의: 713-827-0063 e-mail: withkoreaworld@gmail.com ▣중고 물건, 차
휴스턴배드민턴협회(황현민).5 30-304-1350
단 체
SELL & BUY ............................................................... (713)456-0487 ◆타운홈, 매매혹은 렌트가능 골프장 경치 하윈부근....................................... (713)988-1513 ◆하우스렌트, 리모델링, 서울교회 뒤, 새가 구, 뉴 어플라이언스........... (281)236-4408 ◆방세놓음, I-10@바커사이프레스, 남자, 인터넷 가능...................... (281)773-7777 ◆하숙/룸메이트 구함... (832)670-5197 ◆타운홈렌트(2베드, 1.5욕실)$1050, 유 틸포함 커버드 파킹...... (713)984-9450 ◆방세 놓음(여자분만) 침대, 가구 완비 ............................................ (713)367-7908 ◆룸메이트(인터넷, I-10@Kirkwood) ............................................ (713)456-0487 ◆ KATY I-10@Mason 하우스 2층 방 렌트(여성분만)$330, $380(유틸리티 모두 포함)....................... 832-382-3380 ◆메모리얼지역, I-10@데일리 에쉬포 드, $1500, 방3 타운홈 (713)-385-3578 ◆룸메이트구함 한인교회 옆 ............................................ (713)894-4152 ◆룸메이트 구함........... (713)857-4348 ◆싱글하우스렌트, 방3, 휴스턴 지역, 가 구, 세탁기, 식기등........ (703)609-5355 ◆웨스트리틀욕, wifi 가능,독립 화장실 $350.................................. (281)827-1419 ◆벨레어, 방1 콘도, 냉장고, 세탁기, 전 자렌지등 구비................ (832)526-5728
▣아기돌봄,산후조리 ◆아기돌봄 24시간 단기/장기가능 ............................................ (832)670-5197 ◆산모간호와 아기 돌봐주실 분 ............................................ (281)827-7076 ◆아기돌봄, 산후조리(가사도보고 타주 도 가능)............................ (713)456-0487 ◆청소/아기돌봄.......... (832)282-9743 ◆산후조리 및 아기돌볼분 구함(숙식제 공)...................................... (512)373-3336 ◆미국 데이케어공인취득, 새싹 꼬마방 0세~3세, 모집................ (713)818-1033 ◆아기돌봄(Hwy6@리틀욕) ............................................ (281)859-5807 ◆가사도우미 해주실분 구합니다. ............................................ (832)916-8283 ◆아기돌봄(사우스 그린하우스) 0-2세................................ (832)744-7937 ◆아기돌봄, 산후조리(출장가능) ............................................ (713)456-0487 ◆아이돌봐드립니다(메모리얼지역) ............................................ (832)512-5929 ◆간병/산후조리 출장가능 ............................................ (832)330-4479 ◆아기돌봄(케이티).... (832)375-4073 ◆가정 도우미구함....... (832)788-5950
사고팔고 | 구인/구직 매매/렌트 ◆아기돌봄(케티)......... (832)630-7716 ◆할머니가 아기돌봐 드립니다 ............................................ (832)460-0196
▣개인지도 ◆바이올린 비올라 개인지도 ............................................ (713)550-6605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초보자 강습 ............................................ (832)722-3435 ◆피아노래슨 피아노전공, 콩클입시지 도, 싱코랜치지역.......... (832)403-5117 ◆영어, 수학, SAT, ACT 개인지도(UC 샌디에고 졸, 강사경력 (571)322-1740 ◆서울대졸업, 영어, 수학, SAT 지도 ............................................ (832)491-6451 ◆중국어 과외(기초~고급회화, 문법, 작 문)...................................... (832)506-1359 ◆SAT / ACT 전학년, 전과목 개인지도 ............................................ (832)428-9911 ◆피아노레슨, 연세대 석사졸업 ............................................ (832)364-1419 ◆유천석코치 골프레슨 ............................................ (713)679-1806 ◆튜터 영어회화, 문법, 주부환영 ............................................ (832)239-7364 ◆영어 개인지도, 문법,회화,번역, 나사 지역 (주부환영)............ (832)915-5192 ◆피아노레슨(전공자)(832)298-4726 ◆수학과외(UT졸업, 경력 10년) ............................................ (713)382-9245 ◆ 가야금레슨 유명순. (713)907-0261 ◆수학과외, SAT, 초중고 수학 ............................................ (832)659-7328 ◆피아노 레슨(전공)... (281)236-2032 ◆개인지도(메모리얼, 우드랜드) SAT 현재교사................. (281)744-3876 ◆입시미술(강신희).... (617)686-4013 ◆태극권, 기공 개인지도(15년 경력) ............................................ (832)287-6909 ◆수학물리(중, 고)과외합니다 ............................................ (713)202-2880 ◆개인지도(경력 3년)수학 과외 ............................................ (832)782-0644 ◆수학과외(조지아공대 휴학) ............................................ (832-279-2162 ◆현직교사 수학,영어,과학과외 ............................................ (281)630-1035 ◆MS 워드, 엑셀 개인지도 ............................................ (979)422-3856 ◆수학과외(전공)......... (832)715-0744
◆피아노레슨(충남대 피아노전공) ............................................ (832)704-1447 ◆개인지도 영어회화, 문법, 번역 (주부환영)....................... (832)239-7364 ◆SAT, 수학, 과학 과외(연세대. 휴스턴 거주).................................. (949)864-9301
▣기타 ◆식당, 샌드위치샵 메뉴판 만듭니다. ............................................ (832)790-0501 ◆게스스테이션 오전근무 캐쉬어 구함 ............................................ (281)222-4444 ◆파트타임, 풀타임 뷰티서플라이 직원 모집................................... (281)847-1830 ◆식당공사 헬퍼구함 초보자도 가능 katy 지역......................... (972)585-2757 ◆강아지 팝니다(포메리안 롱헤어, 치와 와 믹스견 2개월).......... (832)660-8380 ◆유기농 유정란 판매 시골집 ............................................ (713)434-8047 ◆HEB 290 Jones 구인 ............................................ (281)772-5368 ◆(구인)뷰티서플라이 구인 2명 ............................................ (832)560-5889 ◆(급매)픽업스테이션+얼터레이션 싼 가격에 판매합니다....... (713)550-3372 ◆아웃사이드 델리매매 ............................................ (281)827-1419 ◆뷰티 서플라이 구인(풀/파트) ............................................ (832)405-1987 ◆휴스턴 노인회관 서예강사 (Volunteer)................... (832)257-4744 ◆뷰티 서플라이 매매 I-10, 락우드 지역 ............................................ (713)330-6858 ◆JA Troph and Design 개인사정으로 급매................................... (832)858-0334 ◆골프공 및 담배 싸게 사실 분 ............................................ (713)823-2568 ◆가정집 전기, 플러밍 설치수리 해드립 니다................................... (832)294-3292 ◆은혜밥상(반찬및 캐이더링) ............................................ (832)768-5376 ◆하우스, 아파트, 오피스 샴푸 베큠 해 드립니다.......................... (832)755-4641 ◆강아지 악세서리가게(갤러리아몰 유 학생환영)......................... (713)585-6068 ◆집, 오피스 청소, 이삿짐 정리해 드립 니다................................... (832)755-4641 ◆컴퓨터 무료로 고쳐드립니다 교회음 향설비 무료 점검.......... (713)463-7770
| 66 | KOREA WORLD
| 66 | KOREA WORLD
JOBS
구인 / 구직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67 |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67 |
REAL ESTATE
매매 / 렌트
휴스턴 정상의 신문 코리아월드 채용 공고 01 취재기자 / 객원기자 지원자격: 전공불문 (나이, 성별 제한 없음) 주요업무: 지역기사 발췌 (신문,인터넷매체) 대우조건: 내부 규정에 따름 (취업비자,영주권 스폰서 가능)
02 영업사원 모집 (풀타임/파트타임) 지원자격: 전공불문 (나이, 성별 제한 없음) 주요업무: 광고영업 마케팅 기획 (신문,인터넷매체) 대우조건: 내부 규정에 따름 (취업비자,영주권 스폰서 가능)
제출서류: 이력서/포트폴리오
제출서류: 이력서/자기소개서
제출방식: 이메일 접수(philyangwoo@gmail.com)
제출방식: 이메일 접수(philyangwoo@gmail.com)
주간지 코리아월드 모바일
(문의전화: 832-455-5019)
휴스턴 정상의 신문 코리아월드 채용 공고
JUL 27, 2017
| 68 | KOREA WORLD
Houston
한인업소안내
e-mail : mykoreaworld@yahoo.com Tel : 713-827-0063 / Fax : 713-827-0018
수정 및 추가 마감은 화요일 오후 2시까지 입니다
업소안내는 가나다 ABC 순 입니다.
코리아월드 마켓 ·
JOSH ROH ACCOUNTING ~~~최선을 다하는~~~
포인트................................832-755-2785
IRS Audit (세무 감사) Payroll, Non Profit Income Tax Return
832-633-8319 9600 Long Point Ste #110. Houston, TX 77055
백향목 가전........................281-777-1079
간판 및 LED 전문업체 ●Promotional Signs ●LED Experts 상 담 www.promotionalsigns.com 문의
713.783.7878
싸인 랩...............................832-524-4658 케이픽스............................713-973-2006 프로모셔날 사인.................713-783-7878 J.A. 트로피.........................713-468-5018 JW LED Light Box..............281-753-4963
시스트로닉 시스템.............713-856-0877 이글아이 CCTV..................713-425-9765 CCTV 2020.......................713-553-8499 Central Security.................713-985-9829 MAX CCTV........................832-387-1238 TST 테크널러지..................713-203-2433
이민언 공인회계사.............713-468-0468 정상영 공인회계사.............713-722-7622 정진성 공인회계사.............713-266-0900 주현숙 공인회계사.............713-502-0672 조앤리 공인회계사.............713-505-1387 루핑&싸이딩......................832-202-8432 우경아 건축설계.................832-228-8128 이상호 설계........................281-933-4079 포시즌건축.........................832-275-6695 페인팅전문.........................832-334-2881 하우스닥터.........................832-407-3999 J3 루핑...............................281-408-0180 Kim's 건축..........................713-291-4798 Lee's 건축..........................713-206-8233 Sycon 건축.........................281-690-0558
엠파이어 툴........................713-957-8665
두산 떡집...........................713-973-1066
싱코 동물병원...................281-395-4700 웨스트할로우동물병원......281-531-9095
만남...................................713-467-7480 약속...................................832-358-0035
꽃봉우리 꽃집...................713-206-8699 타운&컨츄리꽃집..............713-465-4590 Blomma flower shop.......713-862-7714 Willcrest 꽃집....................713-461-5112
진로텍사스총판..................713-952-3880 COAM BEVERAGE...........713-679-4780 USA #2 리커스토어...........713-932-9280
김지훈 골프레슨.................713-384-6223 류천석 골프레슨.................713-679-1806 수퍼 골프 연습....................281-579-0002 파인크레스트골프..............713-462-4914
김태석 냉동 & 히팅............832-661-8939 심 에어컨 & 냉동................281-630-4492 최환 에어컨........................281-235-4702 이브핑크건강식품..............832-283-7724
질러 노래방........................713-722-7111 S가라오케..........................832-359-7673
김동관 공인회계사.............713-973-9500 김석주 공인회계사.............713-932-0549 박옥규 공인회계사.............713-783-5151
김선재 치료 마사지.............713-269-5887 조이 마사지........................281-912-4889 황제 마사지........................713-271-3889 Ki's 경락 테라피..................832-571-9266
그린 미용실.......................713-467-4277 그린 미용실.......................832-439-1145 따봉 헤어...........................713-935-0502 변신정 미용실...................832-859-5029
광고문의 713-827-0063
릴리 미용실.......................713-498-9247 예원 헤어...........................713-365-0111 주노 헤어...........................713-307-5332 프로 이발관.......................713-468-4545 JJ 미용실............................713-377-3000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69 |
Houston
e-mail : mykoreaworld@yahoo.com Tel : 713-827-0063 / Fax : 713-827-0018
수정 및 추가 마감은 화요일 오후 2시까지 입니다
업소안내는 가나다 ABC 순 입니다.
· 코리아월드 마켓 엄재웅 변호사...................713-780-1766
김구연박사 법정통역.........512-501-9359 김연섭 번역/통역...............713-240-9462 김진석 법정 통역...............832-428-3100 노아번역/통역...................713-894-9192 아세아 번역사...................281-448-7965
한인업소안내
니코 성형외과...................713-960-1311 서덕기 종합의료원............713-461-8022 양정순 소아과...................713-697-7056 이광선 정형외과................281-890-5380 정일성 내과.......................713-861-5000 주상배 클리닉...................281-447-0177 최정호 안과.......................281-316-0333 최치시 심장내과................713-692-1312 피터정 소아과...................713-467-1741 텍사스 통증 클리닉............713-515-7555 Sacred Heart ER...............832-358-0200
한번 맡으면 끝까지 책임지는 확실한 서비스
그레이스 홍 부동산
832.630.6350
이민언 변호사....................713-468-0468 정현우 변호사...................713-988-7661 존홍봉 변호사...................832-224-6818
김용만 보험.......................281-773-5003 뉴욕라이프........................832-633-2685 메트라이프........................832-548-0077 이학찬 보험.......................281-224-2426 이서니 보험그룹................832-633-2685 이승기 보험.......................713-302-5647 한미종합 보험...................713-885-5196 홍순오 보험.......................713-231-7614 OMC 보험.........................832-877-0988
월,화,목,금: 9AM-6PM 수요일 : 9AM-12PM 토요일 : Closed
김세미부동산 정성,정직,좋은 딜로 모십니다.
김지현 치과.......................281-218-8400 석주찬 치과 ......................713-465-4761 스티브 구 치과...................713-783-5560 앤드류 라 치과...................713-468-9490
배창기 변호사...................713-850-0800 서계훈 변호사...................713-623-0600 아비게일 김........................713-714-7185 신규및 수정 마감은
화요일 2시까지 입니다
그린 헬스 클리닉...............713-932-0240 김동수 내과.......................713-697-7056 김영일 내과.......................713-270-7200 김준억대장내과.................832-303-2922 내셔널척추신경의료원......713-515-9216
리보석...............................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713-271-8003 솔로몬 보석 ......................832-358-8388 3 GEM & ALL...................281-520-7038
광고문의 713-827-0063
T)832.657.9527 F)713.467.6226
권영백부동산.....................832-814-7171 김성아 부동산....................281-531-7105 김예자 부동산....................713-553-6116 김홍서 부동산....................281-960-3370 박종희부 동산....................713-446-4989 백옥희 부동산....................713-805-1131 신현수 부동산....................713-515-3160 메리안 부동산....................713-614-3975 박영일 부동산....................713-789-0220
여경미 부동산....................713-240-3632 이영숙 부동산....................281-744-9810 이성식 부동산....................281-802-9408 이종현부동산.....................713-972-5837 윤성은 부동산....................713-385-2160 이준 부동산........................281-785-0121 이현숙 부동산....................713-516-6420 이희경 부동산....................713-269-3000 찰스권 부동산....................281-685-5415 최현주 부동산....................832-431-7417 크리스남&강문선...............281-704-5616
JUL 27, 2017
| 70 | KOREA WORLD
40
Houston
한인업소안내 폴윤 부동산........................832-257-2159 호영희 부동산....................832-799-2948 홍세정 부동산....................832-643-3303
성운사................................409-925-1032 정토회................................832-798-3357 원불교................................713-935-9111 유미 스킨케어....................713-782-5283 조이 스킨케어....................713-467-3335 S.스킨케어.........................713-463-9105
e-mail : mykoreaworld@yahoo.com Tel : 713-827-0063 / Fax : 713-827-0018
수정 및 추가 마감은 화요일 오후 2시까지 입니다
업소안내는 가나다 ABC 순 입니다.
코리아월드 마켓 ·
고향집(블레이락)...............713-464-6653 꽃돼지 바베큐....................713-467-8801 독도횟집............................713-827-8808 두부촌................................713-777-9889 또래오래 치킨....................832-808-9888 만나분식............................713-467-6965 명동식당............................713-779-5530 백두산 가든........................713-973-0044 서울 하우스........................281-575-8077 소나무가든.........................832-767-6818 아리랑................................713-988-2088 아빠&딸(H마트점)..............713-449-3082 장금순두부.........................713-773-2229 줌마(H마트내)....................713-722-0700 코리아하우스.....................713-465-6400 함흥면옥............................713-463-8870 BBQ가든............................713-461-9494
랜치마켓 ............................713-932-8899 홍콩마켓............................281-575-7886
럭키글라스.........................832-721-2417 오아시스썬팅.....................281-435-6060 A&A Auto유리..................713-984-9006 S.K. Glass...........................713-641-1208 교자왕................................713-988-2388 송정원................................713-464-6774 코끼리 만두........................713-461-1857 Tan Tan.............................713-771-1268
로얄게이트 팀버우드 아파트.. ..........................................713-468-4230 맥아더 아파트....................713-835-2441
K비디오 사진......................713-973-6060
김정식 웨딩 포토................832-651-6420 스튜디오 엠62....................713-339-0778 아가포토............................305-469-7525
플라자 약국........................832-398-4405
DirecTV공인딜러................832-661-7890 DTV한국방송.....................713-870-0940 TAN위성방송.....................281-807-0414 SKC 디렉티비.....................832-602-8202
페트리샤 선우 융자.............281-852-3489 Eunice & Associates LLC...713-465-3858 H-Capital...........................281-962-4069 HOPE TREE융자................832-518-3010 SBA융자.............................832-251-8881
서울안경............................713-464-4441
백향목 건강마을.................713-932-9212 사과나무............................832-491-0750 서울 패션............................713-465-0707 스타일리스트.....................832-202-8802 현대 백화점........................713-464-4295 해피 모아............................832-767-8065
도쿄원(1호점)....................713-785-8899 도쿄원(2호점)....................281-955-8898 람보레스토랑.....................713-819-0869 히바치................................713-812-8888 Estar...................................713-856-0988
Whata Pool Service...........832-798-5611
포 사이공............................713-329-9242 포앤 크렙............................281-741-0654
Key & Lock.........................713-465-1018
미아 스킨케어....................713-498-5317 쉐리 스킨케어....................713-498-1695
광고문의 713-827-0063
골든뱅크............................713-777-3838 아메리칸 제일은행(스프링브랜치) ..........................................713-273-1838 (슈가랜드)..........................713-596-2588 (케이티).............................281-762-6685 (하윈).................................713-273-1888 체이스은행.........................713-365-6901 한미중앙은행(스프링)........713-973-8788 한미중앙은행(휴스턴)........713-779-3388 한미중앙은행(힐크로포트)..713-395-8822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71 |
Houston
e-mail : mykoreaworld@yahoo.com Tel : 713-827-0063 / Fax : 713-827-0018
수정 및 추가 마감은 화요일 오후 2시까지 입니다
한인업소안내
업소안내는 가나다 ABC 순 입니다.
· 코리아월드 마켓 호프뱅크............................817-514-4600
스튜디오엠 62....................713-339-0078 칼라 카피............................281-872-6157 프레스티지 프린터스..........713-446-0275 프린트 킹............................713-782-8336
스카이 워커........................713-468-5393 아싸 레이싱........................713-952-2722 크롬킹................................713-464-1868 I.M.S..................................713-647-8300
닉스 오토............................713-517-6939 빙글 오토............................713-464-4400 롱포이트 카케어.................713-465-6699 쏘닉 오토............................281-829-5652 씨엔씨 오토리페어.............713-987-2338 샘스 오토바디....................713-464-6300 쟌스 오토 바디샵................713-688-6502 영스 오토 리페어................713-305-9773 에이스 렉커........................832-651-0200 엘라카 정비........................713-688-1727 칼라 코트 & 메케닉............281-469-9182 텍사스 오토 캐어................281-481-5151 휴스턴 오토........................713-371-7808 A-1 바디샵.........................713-973-9049 ABC Body&Paint...............713-683-1040 CHo's오토바디샵...............281-933-3706
드림트리............................713-988-8833 아구아퓨라.........................713-973-6060 윌터케어............................713-256-2564
국술원................................281-255-2550 국제자연무도회..................713-681-9261 김스 이글태권도.................281-933-1091 대한체육관.........................281-469-6262 대한체육관(송철)...............713-782-990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281-367-0101 최유니버설태권도..............281-497-2009 챔피언스 태권도(카퍼필드, 슈가랜드) ..........................................218-855-6667
대한통운 택배서비스..........713-932-9977
텍사스 화이트 태권도장......281-338-9900 ..........................................832-221-7575
GLPI 출판사........................832-335-3005 뚜레쥬르............................713-647-9400
스파캐슬............................972-446-6800 킹사우나............................214-420-9070
݄۾ے౯ ݄۾ے౯ Katy Office
972.416.2700
Main/Pasadena Office
281.846.3782
텍사스 페인........................713-493-7555 만남...................................917-530-8737 야망...................................832-755-2785 약속...................................832-358-0035 한강...................................832-620-3754 S가라오케..........................551-999-4468
토요다 KATY(J.LEE)...........832-335-6017 차터오토............................713-464-9696 토요타 스털링 맥컬.............713-320-3523
타라에너지 최저 가격/ 최고 서비스 한인직원 항상 대기
713.979.3308 한미 콜택시........................713-732-6363
텍스포 에너지....................281-248-6591
디스카운트어워드..............713-461-6845 라니스트로피.....................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713-464-1122 제이 에이 트로피................713-468-5018
스마트 TV 수리...................281-897-9144 CCTV2020........................713-267-9117
광고문의 신규및 수정 마감은
화요일 2시까지 입니다
713-827-0063
시트로닉 시스템.................713-939-0877 광고문의 신규및 수정 마감은
화요일 2시까지 입니다
713-827-0063
두루텍 컴퓨터....................713-568-5252 이지 텍...............................832-282-7381 텐컴 테트놀로지.................713-647-9061 파인 텍...............................932-467-4888 T4URB...............................832-704-6005
표구전무............................281-777-0768 전통표구화랑.....................832-433-1085
영 프러밍............................713-983-0760
JUL 27, 2017
| 72 | KOREA WORLD
Houston
e-mail : mykoreaworld@yahoo.com Tel : 713-827-0063 / Fax : 713-827-0018
수정 및 추가 마감은 화요일 오후 2시까지 입니다
한인업소안내
업소안내는 가나다 ABC 순 입니다.
코리아월드 마켓 ·
이연화 무용 교실................832-414-5457 홍익아트클래스..................832-407-2005 C2교육센터(슈가랜드).......281-242-0120 IVY 영재학원......................281-712-9000
대한항공 안내 예약.............800-438-5000 대항항공 휴스턴지점..........713-977-0126
SY 모바일...........................832-564-8332
김스한의원.........................713-984-0508 동서한방클리닉..................713-365-9669 유한의원............................713-984-2255
이순한의원.........................713-304-7879 한사랑한의원.....................713-278-9788
광고문의
광고문의
신규및 수정 마감은
신규및 수정 마감은 김구자 무용 연구소.............832-367-8091 실버대학(순복음 교회).......713-468-2123 윤코치수영교실..................832-744-2940 아메리카 한의원 대학.........713-180-9777
드봉쎄씨 화장품.................713-468-4500 리오엘리화장품..................713-906-4814 미스틱화장품.....................713-461-4556
화요일 2시까지 입니다
화요일 2시까지 입니다
713-827-0063
713-827-0063
드림 핸드폰........................713-932-9977
정락석의 K파리지앙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73 |
예술이 끊임없는 자기변모 에서 생명력을 얻듯이, 재불 한인의 삶 역시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잊혀졌 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프랑스에서 한국적으로 재 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 을 조명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정락석 1998년 도불 파리IV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 주간 동포 신문 <파리지성> 발행인 갤러리 ‘퐁데자르’ 운영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역임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 석권 (3)
■ 휴머니스트 ■강동석 『
2014년 봄, 그의 뱅센느 자택을 찾았을 때 연주할 때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 없었고 온화하게 맞이해 주었다.
『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전문적 인 실내악 페스티벌이 많이 열린다. 강 동석은 한국에도 실내악을 제대로 보 여 줄 수 있는 페스티벌이 있었으면 좋 겠다고 생각했다. 프랑스에서부터 오 랜 시간 뮤직알프 페스티벌을 주관해 온 그는 2003~2004년에 서울에서 뮤 직알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에 실내악의 매력을 알리고 싶은 그의 열 정이 이뤄낸 성과였다. 당시 페스티벌이 호평받으면서 이 축제는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로 발전하게 된다. 2006년부터 강동석은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의 음악감독을 맡아 본격 적으로 실내악을 전파하고 있다. “실내악의 심도 있는 세밀함을 전해 주고 싶었어요. 또한 음악가들에게도 실내악은 아주 중요하지요. 교육적인 면에서도 그렇고요. 옛날부터 실내악 을 좋아해서 많이 알리고 싶었지만 기 회가 별로 없었어요. 유명한 솔리스트 들의 경우에 보면 나이가 들수록 바쁜 데도 불구하고 실내악을 하려고 해요. 그만큼 중요하고 재미있기 때문에 하 려는 거죠. 사실 음악가 입장에서 보면 솔로는 그 레퍼토리에 한계가 있지만, 실내악은 레퍼토리도 다양하고 새로
운 것들도 많아서 자연히 더 생기가 있 고 활기차게 돼요.”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는 한국의 음악 애호가들을 실내악의 매력에 흠 뻑 빠져들게 했으며 예술적 심미안을 높여 주는 계기가 되었다. 2015년 봄 에 있었던 실내악 축제 10회때는 ‘텐 (Ten)?이라는 주제로 10년간 가장 많 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과 아티스트 들을 초청해서 하이라이트를 감상하 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지난 시간을 돌 아보고 앞으로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 다. 바로 이 해에 경기도에도 ‘제1회 경 기 실내악 축제’가 개최되었다. 한국에 실내악의 묘미를 전파하려는 그의 오 랜 노력이 또 다른 열매를 맺은 것이 다. 이로써 주로 서울에 집중되어 있던 실내악 축제가 지방으로도 분산되는 성과를 얻게 되었다. 강동석이 예술감 독을 맡은 ‘경기 실내악 축제’는 수원, 용인, 고양, 부천, 안양 등 다섯 도시에 서 개최되었다. 국내외 정상의 연주자 들이 초청되었으며, 친숙하고 감동적 인 실내악 명곡들이 연주되어 경기도 민들의 마음속 깊이 잊을 수 없는 음악 의 향연을 선사했다. “한국에도 좋은 실내악 축제가 하나 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 했는데 10년 넘게 이어 오면서 음악적 수준도 높아지고 마니아 층도 꽤 생긴 것 같아 기뻐요. 실내악을 사랑하는 연 주자들이 자원봉사 수준으로 참여해 주는 덕분에 열심히 꾸려 나가고 있지 만 앞으로 재정적으로도 좋은 방안이 생기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하고 화 합하는 세상 현대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외형적 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으면서 도 늘 마음 한구석에 채워지지 않는 무 엇을 가지고 있다. 정신의 성장이 이에 따르지 못하고 불균형 속에 있기 때문 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SNS를 통 해 더 많은 친구를 사귀고, 삶을 공유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도 이러 한 간극을 채우기 위해서인지도 모른 다. 강동석은 어린아이에게도 가장 쉬운 방법으로 공부를 가르쳐 주는 교사처 럼 음악을 잘 모르는 문외한들에게도 차근차근 음악을 들려주고, 알려 준다. 그는 늘 선한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끊임없이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노력 을 기울인다. 2000년부터는 간염 퇴치 명예대사 로 위촉되어 매년 자선 음악회인 ‘강동 석의 희망콘서트’를 열고 있다. 후학들 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보 인다. “교육은 늘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연 주보다 더 큰 책임감이 따르지요. 그 런데 우리 학생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것은 음악교육도 일반 교육 과정과 비 슷하게 무조건 연습하고 훈련하며, 되
풀이하고 또 되풀이한다는 점이에 요. 외국 학생들은 비록 기술적으로 는 부족해도 자기가 원하는 게 뭔지 를 알고 그것을 표현하는 데 두려워 하지 않는데 말이죠. 음악도 미술과 마찬가지로 창작력과 자기 개성이 있어야 해요.” 무대 위에서 연주할 때는 정열적 이며 격정적인 카리스마로 청중들 을 숨도 못 쉴 정도로 휘어잡는 그 가, 무대 아래에서는 옅은 미소를 띠고 조용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그 부드러움 속에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사람들에게 음악을 알려 주 고 싶은 깊은 사랑이 묻어난다. 그 의 오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가는 것을 보며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 하고 화합하는 세상이 조금 더 빨리 오게 되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 린다. -끝-
| 74 | KOREA WORLD
JUL 27, 2017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75 |
오광수의 낭만광대 전성시대
| 76 | KOREA WORLD
JUL 28, 2017
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낭만광대
전성시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 수처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 성시대>(세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환갑이 된 '영원한 오빠' 조용필 40여년간 가요계의 '영원한 오빠'로 불리는 조용필이 환갑이 됐다. 양력으 로 3월 21일이 정확히 그의 환갑날이 었다. '가왕'이라는 표현처럼 조용필은 우리 대중문화에 막중한 영향력을 끼 쳐온 가수임이 분명하다. '가왕'조용필과 노래방에서 폭탄주 를 돌리며 노래할 기회를 갖는다는 건 전혀 쉬운일이 아니다. 영광스럽게도 난 그런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 내가 형이라고 부르는, 최고의 가수라 여기 는 조용필과 주거니 받거니 그의 히트 곡도 불러봤다. 때로는 듀엣으로, 순전 히 가요담당 기자를 오래 한 덕분이었 다. 그 공연을 돈 내고 보려면 얼마나 될까. 늘 수만 명을 앞에두고 공연하 는, 밤무대도 안 다니고, 행사도 안 뛰 는 대한민국 최고 가수의 노래를 눈앞 에서 듣고 같이 불렀으니-----. 가치 를 환산해서 관람료를 내라고 하면 내 전 재산을 털어도 모자랄 것이다. 때로는 서울 방배동 조용필의 자택 에서 소주를 마시기도 한다. 혼자 사 는 남자의 집은 얼마나 쓸쓸한가, 일 하는 아주머니도 퇴근한 썰렁한 집에 서 저녁에 먹던 김치와 몇몇 반찬을 앞에 두고 소주를 마시는 건 그리 풍 요로운 모습은 아니다. 여하튼 몇 년 전 담배를 끊은 그는 줄기차게 소주를 마신다. 예전과 달라진게 있다면 두주 불사하던 주량이 줄어서 소주 한 병이 면 취기가 오른다는 정도다. 쓸데없는 얘긱를 꺼낸 건 환갑을 맞 은 그가 얼마나 노래를 사랑하고, 무 대를 사랑하는지 얘기하고 싶어서다. 40년동안 한번도 정상에서 내려온 적 이 없는 가수가 된다는 건 그냥 오래 노래해서 되는게 아니라는 얘기를 하 고 싶어서다. 몇 년 전 연말 열흘간의 예술의 전 당 오페라극장 무대를 끝낸 날, 뒤풀 이 자리에서 그는 기타까지 둘러메고 열창했다. <그 겨울의 찻집>, <꿈>, < 마도요>등등. 수천 번도 더 불렀을 노 래를 부르고 또 불렀다. 하여. 그에게 물었다. "지겹지도 않으세요?"
것을 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조용필은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한다. 자신의 콘서트 현장 외에 어떠한 외 부활동도 하지 않는다. 정치권에 얼굴 을 내민 적도 없고, 하다못해 술집에 앉 아서 소주를 마시는 일도 별로 없다. " 스타는 스스로 고독하더라도 팬들을 위 해 얼굴을 아껴야 한다"는 게 지론이다. 그가 부르는 데마다. 얼굴을 내밀고, 아 무 프로그램에나 나가서 노래를 했다면 지금의 조용필은 없었을 것이다.
"지겨웠다면 내가 이제까지 노래했겠 니?" 작년엔가 방배동 그의 집에서였다. 그날도 텅 빈 집에서 술상 봐줄 아주머 니도 퇴근한 뒤 식은 김치찌개에 강소 주를 마셨다. 화제는 노래, 뮤지컬, 무 대, 가수 얘기가 전부였다. 내가 약간 화가 나서 물었다.
만자로의 표범>, <마도요>등 수많은 히 트곡으로 국민의 사랑과 후배가수들의 존경을 받았다. 그의 무대를 고대하는 건 기자뿐만이 아닐 것이다. 매년 좀 더 색다른 무대 를 꾸미기 위해 밤낮없이 고민하고, 같 은 노래를 부르고 또 부르면서 새로움 을 발견하는 그의 열정을 기다리는 것 이다.
"형, 뭐 재미있는 얘기 없어요?" "나한테 노래 얘기 말고 더 재미있는 얘기가 뭐 있겠니?" 그날 조용필은 말했다. "얼마 전 프랭 크 시내트라가 죽기 전에 힘겹게 노래 하는 걸 들었는데 슬폈다"고. "나는 노 래를 부를 힘이 떨어지면 홀연 대중 앞 에서 사라질 거라"고 그는 또 "롤링 스 톤스, U2, 폴 매카트니를 손에 꼽는 팝 아티스트"라면서 "그들의 공연이 사랑 받는 이유는 따라 부를 히트곡이 많고 음악이 심플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날 나는 조용필에게서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죽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봤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조용필 40년' 영 광을 만든 건 팬들이다. 2003년 잠실 주경기장 공연 때 2만여명의 팬이 폭우 속에서 그의 노래를 꼼짝않고 끝까지 들으면서 열광했다. 조용필은 아직도 당시의 DVD를 볼 때마다 눈물을 훔친 다. 눈물 나도록 고마운 팬들이 그의 40 년을 지켜봐 줬기에 오늘, 사랑하는 아 내를 하늘나라에 먼저 떠나보낸 외로움 을 견디며 노래하고 있다. 그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달래주기 위해 조촐한 환 갑 축하연을 제의했을 때 그는 한사코 거부했다. "그냥 소주나 하자"가 전부였 다.
그도 이제 노래 인생40년이 넘었고, 환갑을 넘긴 나이가 됐다. 1968년 록그 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그는 1980년 <창 밖에 여자>, <단발머리>, <돌아와요 부 산항에>등이 수록된 1집을 발표한 이 래 <못 찾겠다 꾀꼬리>, <허공>, <킬리
그렇다면 조용필이 40여년을 한결같 이 롱런할 수 있는 저력은 무엇인가. 그 첫째 이유는 아무 데나 나대지 않 았다는 것이다. 조용필을 좋아하는 팬 이건 그렇지 않은 사람이건 간에 조용 필이 방송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미는
또 하나, 그의 지치지 않는 음악에 대 한 열정이다. 그가 콘서트를 위해 연습 하는 현장이나 리허설에 가보면 조용필 이 얼마나 독종인지 알수 있다. 그와 수 십년간 호흡을 맞춰온 밴드인 '위대한 탄생'의 맴버들은 평균연령 오십세다. 그네들은 아직도 연주를 하다 실수를 하면 조용필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는 다. 무대의 음향은 물론 조명과 스토리 텔링까지 모든 것을 조용필 스스로 조 정하고 맞춰나간다. 어떤 때는 너무 심 하다 싶을 정도로 몰두한다. 또 본인 스 스로도 자신의 노래가 만족스러울 때까 지 부르고 또 부른다. 그러한 완벽주의 가 오늘의 조용필이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타고난 음악성이다. 그의 보이스 칼라는 묘하게도 들을 때마다 새롭다. 수십 년 전의 노래조차도 전혀 낡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또 세월이 흘 러도 풍성한 감성과 성량에 조금도 변 함이 없다. 요즘도 사무실에 나와서 기 타연습을 하고, 노래 연습을 하는가 하 면 새로운 곡을 쓰기 위해 몰두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좋은 공연을 보면서 자신의 무대를 어떻게 꾸며갈 것인지 고민하는 조용필이 상상이 가는가, 그런 노력이 있기에 팬들은 환갑이 넘어서도 막 스무 살 같은 가수 조용필 을 만날수 있다. 아무튼 조용필과 같은 가수와 당대를 함께 호흡하는 건 참 즐겁다. '이른 아 침의 그 찻집'이나, '베고니아 화분이 놓 은 우체국 계단', '대전발 0시 50분의 플 랫폼'에서 그의 노래와 함|께할 수 있다 는 건 참 행복한 일이다. 올해도 조용필 콘서트에 가서 목청껏 노래해야겠다. 막 춤이라도 추면서.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77 |
| 78 | KOREA WORLD
JUL 27, 2017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79 |
| 80 | KOREA WORLD
JUL 27, 2017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81 |
프랜즈
“가라오케 시설 완비” “양주및 각종 주류 완비” “대형 룸 완비”
프랜즈가 새로운 마음으로 새단장! 야식은 물론 노래방까지 원스톱! 맛있는 식사, 면류, 분식류, 찌개류, 다양한 안주! 일주일 7 days 오픈!
“주류 완비”
추천 메뉴 양주+가라오케+안주+쥬스
Waitress 웨이트레스 구함
551-999-4468 832-623-7864 10104 Hammerly Blvd, Houston, TX 77080
e Teagu
저녁 5시 30분 부터 새벽 2시 30분 까지
Gessn
영업시간
er Dr
Rd
춘천 닭갈비 닭발 병맥주, 소주, 칵테일 부대찌개 닭도리탕 양념 / 후라이드 치킨 돈까스 야채 / 과일 안주
lvd
erly B
Hamm
| 82 | KOREA WORLD
JUL 27, 2017
역경의 열매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83 |
“네가 만난 예수를 증거하라” 로 형상화한 캄보디아 문자 ‘크마에’도 어렵지만, 작은 인쇄소로 넘겨진 원고 는 컴퓨터 모니터로 볼 때는 이상이 없 었으나 막상 테스트인쇄만 하면 사진 이 시커멓게 나오는 것이었다.
▲ 뚜올살라 마을 교회자매들이 이웃 마 을에서 전도용 간증책자를 나눠주며 오후 에 있는 간증집회에 초청하고 있다.
몇 년째 캄보디아 사역현장에서 나타 나는 하나님의 기적을 많은 사진과 함 께 간증책자로 만들게 됐다. 첫 번째 책 은 ‘나는 예수를 만났다’, 두 번째 책은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당신의 인생이 바뀝니다’, 세 번째 책은 3권 시리즈로 ‘지금 예수를 만나세요 당신의 인생이 바뀝니다’였다. 간증책자를 만드는데 영적 공격이 이 루 말할 수 없었다. 뱀의 움직임을 글자
책자에는 간증자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 사진이 많이 실려 있었다. 그때 마다 수정한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20 년 경력의 사장과 직원들은 원인을 찾 아내지 못했다. 나중에는 더 이상 못하 겠다며 다른 인쇄소로 가라고 했다. 인 쇄 거절을 당한 것이다. 그렇다고 포기 할 수는 없다. 전기조차 생산되지 않아 이웃나라에 서 송전을 받는 캄보디아의 불완전한 전압만큼이나, 불완전한 제작과정에 감춰진 문제들을 성령의 지혜로 알게 되고 해결하기까지는 두 달 반이 걸렸 다. 후원에 의지해야 하는 제작비 마련 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령께서 주 신 감동을 따라 초판 2만부를 인쇄했 다.
한국에서 온 10명의 예수제자학교 (JDS) 학생들과 8박10일 여정으로 5개 마을과 2개 학교를 돌며 ‘내가 만난 예 수’ 간증집회를 하게 됐다. 첫 번째 방 문한 발랑마을은 캄보디아 동쪽 끝 베 트남국경 가까이에 있다. 전체 인구는 264가정에 1247명(여자 623명, 남자 391명, 어린이 233명)인데 과부가 많았 다. 내전으로 국기가 5번이나 바뀐 캄 보디아 근대역사만큼이나 사람마다 깊 은 상처가 있었다. 쉽게 마음을 열지 않 았다. 마을 집회에는 하루 전에 간증책자 를 배포해서 사진과 글을 통해 하나님 의 역사하심을 체험토록 했다. 마을이 장 집 마당에 장소를 마련했는데, 얼마 나 많이 모였던지 놀라웠다. 한국에서 온 분들의 간증과 복음이 증거 되고 영 접기도를 하게 됐다. 기도를 받던 할머 니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인 사했다. 이 말이 “왜 이제 왔어요, 왜 이 제 왔어요”로 들렸다. 순간 목이 메이 고 가슴이 먹먹했다. 눈물이 났다. 이날
- 김종식 -
많은 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 접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증거하기 위해 간증책자를 개발하고 2000부를 인쇄해 사용한 첫 번째 전도집회 때 1500명이 영접기도를 받았다. 2차 인쇄 때는 간 증도 20쪽으로 늘었고 6000부를 인쇄 해 하루만에 5800부가 여러 선교사들 요청으로 곳곳으로 전해졌다. 3차 인쇄 에서는 2만부를 찍어 지금까지 캄보디 아 선교현장에서 쓰고 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놀라왔다. 무엇 하나 제대로 만들 수 있는 여건은 아니지만 오직 믿 음과 순종으로 해결했다. 간증책자는 이처럼 하나님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캄보디아에 복음이 전해진 것은 94 년 전인 1923년 1월이었다. 미국인 아 서 하몬드 선교사에 의해서다. 이제 한 인 선교도 24년째가 됐는데 이 작은 간 증책자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해 개신교 복음화율 1%대를 넘을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길 원한다.
IT뉴스
| 84 | KOREA WORLD
JUL 28, 2017
▲ 카카오 AI 스피커 '카카오 미니'
'카톡+AI'로 모바일 세상 영향력 극대화 나서는 카카오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사업전열 정비를 마치고 본격 수 익 챙기기에 나선다. 카카오의 사업을 카카오톡과 인공지 능((AI)로 집중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택시·대리운전 등 자동차 관련 사업들은 자회사로 분사해 책임 경영 체제를 갖췄다. 그동안 카카오의 새로운 도전에 늘 붙어다니던 '수익성 부재'라는 꼬리표 를 떼고 성장하는 혁신전문회사로 도 약하기 위한 틀을 갖춘 셈이다. 임지훈 대표의 전열정비는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자회사로 분사해낸 사업들이 가벼운 몸집으로 잇따라 외부 투자유치에 성
공하면서 '신사업 도전'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영향력 극대화 노린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
카카오의 AI 전략은 카카오톡을 중 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폰에 카카오톡만 깔려 있으면 AI를 통 해 모든 일상생활 서비스와 연결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올 초 AI 부문을 신설했다. AI 부문에서는 카카 오가 기존에 보유한 음성인식, 추천, 검 색 등에 AI를 접목시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생활의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카카 오톡, 멜론 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AI 를 결합하는 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결국 카카오의 모든 사업은 카카오톡 을 플랫폼으로 그 위에 AI를 얹어 '모 바일 라이프'를 연결하는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AI의 핵심이 다양한 사용자 정보를 바탕으로 음악, 쇼핑, 배달 등 모든 분 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인데, 카톡은 전국민의 일상생활 데이 터가 들어있어 AI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이라는게 전문가들 의 관측이다.
카카오가 공을 들이고 있는 AI사업 역시 3분기 중으로 출시될 AI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음성을 활용한 카카오 AI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 카톡+AI로 모바일
카카오가 가장 먼저 선보일 서비스는 AI 스피커인 카카오미니는 카카오톡, 멜론, 다음 등 카카오의 서비스가 연동 돼 음성대화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택시를 부르 기 위해 이용자는 카카오미니에 "카카 오택시 불러줘"라고 이야기만 하면 되 는 것이다. 향후에는 카카오미니의 음 성인식 기술이 카카오톡에 적용돼 카 카오톡 내에서 각종 서비스 연동이 가 능해질 전망이다. ■ AI 사업 집중 위해
사업구조 개편 ▲ 임지훈 카카오 대표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AI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사업구조
개편을 마무리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 표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임 대 표는 카카오에 몸담은 이후 침체에 빠 져있던 게임과 광고 사업 개선에 집중 했다. 게임의 경우 '탈카카오' 현상이 극심 해질 시기 남궁훈 부사장을 게임사업총 괄로 직접 영입했다. 이후 실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올 1분기 카카오 게임 사업부문은 영업이익 100억원대를 기 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01억원이 었던 점을 감안하면 눈부신 성장이다. 여기다 임 대표는 카카오가 지난해 까지 집중했던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O2O) 서비스를 택시, 대리기사, 주차 와 같은 모빌리티 영역으로 한성시켜 분사를 결정했다. O2O 분야는 카카오 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 라는 부분에서 점에서 지향점이 같았 지만 성과가 미흡하면서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를 내달 분사시키기로 결정하자마자 글로 벌 사모펀드(PEF)인 TPG컨소시엄으로 부터 50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임 대표의 주도로 사업구조 개편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카 카오는 AI 플랫폼과 카카오톡 등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고 로엔,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공동체 성장 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라며 "향후 AI 플랫폼과 공동체 성장 센터간의 시너지 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갈 수 있을 것"이 라고 설명했다.
영화소개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85 |
지옥섬 군함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이 시작된다!
군함도 지옥보다 더한 지옥섬 ‘군함도’ 일본 나가사키현 남서쪽으로 1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하시마’. 군함의 모 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리며 19세기 후 반부터 1950-60년대에 이르기까지 ‘미 쓰비시 사(社)’의 탄광 사업으로 번영 을 누린 곳이지만, 그 이면에는 강제 징 용되어 끌려온 조선인들의 희생이 감춰 져 있다. 일일 12시간 이상 허리조차 펴 지 못한 채 석탄 채굴 작업에 동원되었 으며,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병에 걸리 거나, 탄광 내 안전사고 및 영양실조로 고통 받았고, 탈출을 시도하다 바다에서 익사하기도 했던 조선인들. 하지만 일 본은 지난 2015년 7월 5일, 조선인 강제 동원의 역사는 철저하게 지운 채 군함도 를 근대화와 산업 혁명의 상징으로 유네 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데 성공 한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17년 7월, 군함도의 역사적 사실에 ‘탈출’이라는 상상력을 가미한 영화 <군함도>가 스크
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 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 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 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 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 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 섬’ 군함도였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해저 1,000 미 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 야 하는 군함도. 강옥은 어떻게 하든 일본인 관리의 비위를 맞춰 딸 소희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를 다하고, 칠성과 말년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견뎌낸다. 한편 전쟁이 막 바지로 치닫자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무영’(송중기)은 독립운동 의 주요인사 구출 작전을 지시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다.
린에 처음으로 펼쳐진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군함도에 강 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 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작 <베테랑>을 통해 동시대를 반영한 통쾌한 카타르시스와 짜릿한 오락적 재 미로 1,341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던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 이전인 2012 년 <군함도>의 이야기를 구상하기 시작 했다. “군함도의 섬 사진을 보는 순간 탈 출 스토리가 떠올랐다. 거대한 감옥 같 았다. 이걸 영화로 만들어서 더 많은 사 람들이 볼 수 있게 하고 싶었다. 나의 의 지만 뚜렷하다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류승완 감독은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했던 군함도 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 력을 더해 뜨거운 이야기를 새롭게 재창 조해냈다. 영화 <군함도>는 대한민국 국 민이라면 누구나 아파할 강제 징용이라 는 비극적 역사, 그리고 인간이라면 누
영화 정보 장르 ㅣ 액션, 드라마 시간 ㅣ 132분 감독 ㅣ 류승완 출연 ㅣ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구나 공감할 전쟁의 폐해와 고통을 드 라마틱한 스토리, 규모감 있는 볼거리에 담아내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또한 역 사적 비극을 재현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렬한 삶의 의지로 군함도를 탈출하려고 했던 조선인들의 열망을 통 해 더욱 진한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만든 다. 류승완 감독에 의해 되살아난 군함 도 조선인들의 이야기는 올여름 모두의 심장을 뜨겁게 하는 감동과 전율을 선사 할 것이다.
한 명이라도 살아 남는 것이 우리가 이기는 것이다 <군함도>는 저마다 다른 이유로 군함 도에 끌려오게 된 평범한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해 가는 과정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한다. 끌려온 이유와 살아 남 는 방식은 달랐지만, 군함도라는 지옥에 서 살고자 하는 마음만은 같았던 조선인 들의 탈출기는 인물 각자의 사연이 더해 져 가슴 아픈 감동을 만든다.
| 86 | KOREA WORLD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87 |
JUL 27, 2017
스님의 하루 <제 122화>
국민들의 여론 형성이 중요합니다 <II>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 이 일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 고 있는 가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며 평화재단 이 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짓이고요. 그러니까 지금은 약간 미국을 달래고 진정시키면서 시간을 좀 끌 때입 니다. 앞으로 트럼프 정부는 국내외 무대 에서 저절로 힘이 빠질 거예요. 그러면 그때 가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조금씩 조절해 나가면 되거든요.
<지난주에 이어서> 그러니까 이건 ‘미국의 정책’인데, 트럼프 정부는 이걸 더 강화시킬 가 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지요. 그래서 저는 우리 국민들이 ‘전쟁은 절대로 안 된다’는 걸 확실히 해야 된 다고 봅니다. 이제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섰기 때문에 그런 우리 국민들의 입장을 미국에 가서 비공식적으로 충 분히 전달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것 을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북한의 간만 키운다’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 요. ‘전쟁 반대’라는 우리 국민의 여론 을 비공식적으로라도 확실하게 못 박 는다면 미국이 한국을 무시하고 섣불 리 대북폭격은 할 수는 없을 거예요. 트럼프 정부의 인기가 떨어질수록 그 걸 만회해 보려고 더 분쟁을 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이제 한국 정부가 바 뀌었기 때문에 그러기가 좀 더 어려 워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직 위 험은 남아있지만 위험한 고비는 일단 넘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부당하다’며 미국한테 대드는 게 반드 시 좋은 건 아니에요. 그렇다고 미국 이 시키는 대로 하는 건 더 바보 같은
그런데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에 대 한 미국의 정책은 트럼프 정부의 정책은 아니고, 이미 오바마 정부에서부터 해온 정책입니다. 그러니까 이 건 ‘미국의 정책’인데, 트 럼프 정부는 이걸 더 강 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지요. 그래서 저는 우리 국민 들이 ‘전쟁은 절대로 안 된다’는 걸 확실히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제 한 국에 새 정부가 들어섰기 때문에 그런 우리 국민들 의 입장을 미국에 가서 비공식적으로 충 분히 전달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북한의 간만 키운 다’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전 쟁 반대’라는 우리 국민의 여론을 비공 식적으로라도 확실하게 못 박는다면 미 국이 한국을 무시하고 섣불리 대북폭격 은 할 수는 없을 거예요. 트럼프 정부의 인기가 떨어질수록 그걸 만회해 보려고 더 분쟁을 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이제 한국 정부가 바뀌었기 때문에 그러기가 좀 더 어려워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직 위험은 남아있지만 위험한 고비는 일단 넘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대신, 저는 한국도 남북문제를 너무 빠른 속도로 풀려고 하거나 또 한꺼번 에 급격하게 풀려고 하는 건 좋지 않다 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안 좋 은데요, 첫째, 그렇게 하면 국내의 보수 세력이 이 정부에 엄청나게 반발할 겁니 다. 그러면 진보, 보수가 갈등을 하게 되 어서 다시 국론분열이 일어날 거예요. 둘째, 지금은 각종 개혁을 할 때인데, 개 혁을 하려면 국론이 좀 통합되어야 힘
있게 밀어붙일 수가 있잖아요? 검찰개 혁은 국론통합이 되어도 어려운데, 국론 이 반으로 갈리면 검찰개혁이고, 뭐고, 다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보수 세력의 반발을 불러올 만한 일들은 조금 시간을 두고 분위기를 잡아가면서 하면 좋겠다 싶어요. 그러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뭘 해 야 하느냐면, 우선 민간차원의 인도적 지원을 허용해야 해요. 정부더러 인도 적 지원을 하라는 게 아니고 민간이 하 겠다고 신청을 하면 정부가 허용해 달라 는 거예요. 그 다음에, 남북 간에 대화를 먼저 해야 합니다. 그 대화의 최우선 과
휴스턴 정토회 열린 법회 열린법회는 생활 속 의문들에 대해 이웃과 같이 법륜스님의 영상강좌를 통해 시원한 해법을 들으면서 내 안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행복이야기 마당입니다.
내용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강좌, 마음 나누기 주말 :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Bellaire or katy 문의 : 832-878-2909, houstonjungto@gmail.com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유튜브, 카카오톡 스님의 하루, 팟캐스트, 희망편지 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jungtosociety.org - www.facebook.com/jungtosociety - www.youtube.com/user/jungtosociety
안드로이드 play store와 아이폰 app store에서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검색하세요!
제는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하는 것입 니다. 이렇게 해서 긴장을 조금 완화 시켜야 되겠지요. 그러면서 지금 당 장 다시 개성공단을 연다는 것은 여 러 가지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가 있 기 때문에, 애초에 닫은 게 잘못됐지 만, 일단 이번 여름 장마철에 시설물 을 유지하고 보수하는 기술자들을 보 내서 녹스는 것을 방지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단 집권 100일을 넘기고, 8. 15. 광복절 즈음에 뭔 가 입장을 표명하면서 하 반기에 남북대화를 재가 동하는 걸로 조절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드 배치는 약 간 지연시키면서, 그러니 까 철회도 아니고, 신속 한 배치도 아니고, ‘지연’ 시키면서 남북관계를 개 선하면 긴장이 완화되겠 지요. 긴장이 완화되면 사드를 긴급 하게 배치해야 될 필요성도 떨어지니 까, 현 상태대로 두고 더 이상은 진척 을 안 시킨다면 중국과의 관계도 풀 수가 있지요. 우리가 오히려 중국한 테 ‘당장 사드를 철회시키겠다’고 하 면 우리 체면도 말이 아니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 정도 선에서 무마하는 게, 다시 말해서 중국이 지금 한국에 대해 100의 강도로 무역제재를 하고 있다면 5, 60만 풀게 하고, 한 40은 우 리가 좀 감수하는 식으로 해서 저는 일단 이 위기를 극복하는 게 좋지 않 겠나 싶어요.”
| 88 | KOREA WORLD
JUL 27, 2017
문의 : 713-827-0063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89 |
통권 798호 JUL 27, 2017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그레이스홍부동산 한번 맡으면 끝까지 책임지는 확실한 서비스
Houston 남부지역
| 2A | KOREA WORLD
JUL 27, 2017
| 1A | KOREA WORLD
JUL 27, 2017
통권 798호 JUL 27, 2017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 2A | KOREA WORLD
JUL 27, 2017
통권 798호 JUL 27, 2017 | Tel.(713)827-0063 | Fax.(713)827-0018 | withkoreaworld@gmail.com |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 2 | KOREA WORLD
JUL 27, 2017
Enjoy
한류스타
Page 3 | JUL 28, 2017
이제훈 “배우의 꿈 갈림길서 혼란 겪어… 낙오될까 두려웠다”
배우 이제훈(34)이 자신의 인생 가운데 가장 뜨거 웠던 시간으로 ‘배우의 길을 걸어가기로 결심하기까 지 격한 혼란을 겪었던 20대’를 꼽았다. 이제훈은 최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박 열’(이준익 감독)로 기존과는 다른 결의 시대극, 독립 운동가를 선보이게 됐다. 개인적으로 의미 깊은 도전 이었고, 이런 뜨거운 영혼을 지닌 인물을 연기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 안의 숨겨진 모습을 ‘박열’을 통해 발견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색다른 희열을 느꼈다”며 “배 우 이제훈을 한 단계 성장시켜준 작품이자, 인간 이제 훈의 새로운 면모를 찾게 한 고마운 경험”이라며 애 정을 드러냈다. 이어 “인간 이제훈의 가장 뜨거웠던 시간은 언제인 가?”라는 질문에 “20대 초반”이라고 답했다. “데뷔가 좀 늦은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그만큼 배 우의 길로 들어설 때 너무나 많은 고민을 하고 혼란 을 겪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영화를 많이 봐왔
고 스크린 속 배우들을 동경해왔어요. 연기에 도전했 던 시기가 20대 초반인데 나의 환상과 이상, 그리고 내 현실의 간격을 받아들이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죠. ‘연기가 너무 좋긴 한데 내가 저들처럼 잘 할 수 있는 가’ ‘꿈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데, 먹고 사는 것까지 해결될까’ ‘단지 하고 싶다는 의지만으로 이뤄낼 수 있을까’ 등에 대한 의구심, 불안함이 컸던 것 같아요.” 그는 과거를 떠올리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곤 “내가 아무리 원한다고 해도 선택을 받아야 하고, 발 견이 돼야 비로소 할 수 있다는 데 대해 자신감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런 고민 속에서 배우의 길을 선택하고 한참을 굉장히 치열하게 살았어요. 인생에서 가장 크게 마주 친 갈림길이었기 때문에 ‘목숨을 걸어보자’라는 각오 로 뛰어들었거든요. 주변 환경상 개인의 욕망으로만 살지 못했던 시기이기도 했고요. 게다가 제 주위의 친 구들은 다 그 나이 때 군대에 가거나 제대해 복학하 거나 이미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저만 혼자 고립 된 기분, 낙오감을 느끼기도 했어요. 허황된 꿈을 꾸 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건 아닌지, 나중에 후회하는 건 아닌지 두려움이 컸죠.”
치열한 고민 끝에 들어선 길인만큼 연기에 대한 욕 심도, 애정도 남다른 그였다. 이제훈은 “지금도 여전 히 배우로서의 성장과 대중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 민하고, 나도 모르는 나의 가능성을 최대한 끄집어내 고 발견하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데뷔 초 ‘건축학개론’ ‘고지전’ 등에서 들었던 칭찬에 비해 지금은 다소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 고 있다는 걸 저 역시 알아요. 그렇지만 아직 과정에 있기 때문에, 그저 안정적이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을 찾아 대중성만 쫓기 보단, 하나 하나 새로운 도전 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해나가고 싶어요. 호평도 혹평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보다 좋은 배우로, 연기 로 관객들과 만나고 싶어요.” ‘박열’은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퍼진 괴소문으로 6천여 명의 무고한 조선인이 학살되는 사건을 다룬 ‘동주’ 이준익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관심을 돌릴 화젯거 리가 필요했던 일본 내각이 ’불령사’를 조직해 항일운 동을 하던 조선 청년 ’박열’을 대역사건의 배후로 지 목하면서 벌어지는 역사적인 재판을 사실적으로 그 려냈다. 28일 개봉.
| 4A | KOREA WORLD
JUL 28, 2017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5A |
Page 6 | JUL 28, 2017
센트럴 텍사스/멕시코 뉴스 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현재 10개 국가에 있는 지부를 중남미 전 국 가로 늘려나가겠으며, 160명의 주소록 명단도 300명 이상으로 확대하여 밀접 한 네트워킹이 가능한 지부 연합으로 만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대의제가 아닌 직접 민주주의제를 채 택한 라틴 지부 연합 정관 제안 및 승인 과정이 있었고, 멕시코 지부 박흥국 교 우회장 1,000만원과 콜롬비아 지부 김 용현 교우회장(서문 91)의 400만원의 기금 약정식도 진행되었다.
고려대학교 라틴 아메리카 지부 연합
창립 총회 개최 고려대학교 라틴 아메리카 지부 연합 (이하 ‘라틴 지부 연합’) 창립 총회가 지 난 7월 23일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됐 다. 엄기웅 교우 (정외 93)의 사회로 진 행된 1부 공식행사에는 염재호 총장,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김선혁 국제처 장, 송상기 국제처 부처장이 참석한 가 운데, 교우회기 입장, 경과보고 (박홍국 멕시코 교우회장, 사회 85), 공동 준비 위원장 인사말 (박원규, 서문 88)에 이 어 염 총장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염 총장은 QS 대학 평가 90위에 빛나
는 고대의 위상을 소개하고, ‘개척하는 지성이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진정한 지성’이라며, 중남미에서 개척정신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고대 교우들을 치하하며, ‘유기적 네트워킹을 통해 고 대의 정을 계속하여 나누고, 재학생 후 배들에게도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파나마지부와 페루지부의 축하 동영상을 시청하고, 참석자들은 호선 으로 초대 라틴 지부 연합 회장으로 오 준승 교우 (서문 83)를 선출했다. 오준 승 교우는 취임사에서 ‘기존의 미주 지
부 연합에서 소속을 바꾸어 새롭게 라 틴 지부 연합이 출범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고 ‘초대 회장이 되었다는 것
쉬지 않고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즐 거운 식사를 하는 가운데, 참석자 전원 이 돌아가며 재치 있는 건배사를 쏟아 냈다. 그리고 식사 내내 마리아치 공연 이 이어져 흥겨운 라틴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흥겹게 이어진 3시간의 행 사는 기념품 증정과 교가 제창을 끝으 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교가 제 창은 마리아치의 반주로 진행되어 ‘역 시 라틴 지부 연합이다’라는 참석자들 의 감탄을 자아냈다. ※ 문의:박홍국 멕시코 교우회장 alberto.park@newman.mx)
센트럴 텍사스/멕시코 뉴스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A7 |
샌안토니오 대형트럭서 시신 8구 등
밀입국자 ‘비극의 현장’
미국 텍사스주 남부 샌안토니오는 멕 시코의 국경도시 누에보라레도에서 차 로 2시간 거리다. 주와 주를 잇는 고속 도로 3개가 교차한다. 손꼽히는 교통 요충지이지만 바로 이런 조건 때문에 샌안토니오는 밀입국 인신매매의 허브 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 또한 갖고 있 다. 멕시코의 밀입국업자들이 중남미 각국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려는 이민자 들을 샌안토니오 등으로 데려온다. 그 대가로 높은 몸값을 요구하고, 갚지 못 하면 인신매매로 넘겨 버린다. 이날 이른 새벽 샌안토니오의 35번 주간 고속도로변 월마트 주차장에 세 워진 대형트럭에서 시신 8구가 나왔다. 폭염에 달궈진 차 안에서 질식 등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함께 발견된 부
상자는 30명에 이른다. 이 중 1명은 병 원에서 숨졌다.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던 이민자들이 차에 갇힌 채 희 생당한 것으로 보인다. 샌안토니오 경찰은 인터넷 홈페이지 에 인신매매 차단을 위한 웹페이지를 따로 만들 정도지만, 최근 들어 샌안토 니오와 인근 지역에서 인신매매 사건 은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지난 7일 멕 시코와 과테말라, 에콰도르, 엘살바도 르 출신 72명을 가두고 문을 잠근 대형 트럭이 샌안토니오 바로 남쪽 러레이 도에서 적발됐다. 그 다음날에는 멕시 코와 과테말라 출신 33명을 실은 대형 트럭이 국경검문소에서 걸렸다.
샌안토니오’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인 신매매 희생자 가운데 25%가 텍사스를 거쳐 갔거나 텍사스 안에서 억류당한 다. 지난해 이곳에서만 인신매매 사건 670건이 발생했다. 역시 멕시코와 국경 을 맞댄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두 번째 로 많다.
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의 반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성소도시’ 중 하나다. 불심검문을 하거나, 미등록 이주자 신분을 문제 삼아 체포·구금하 지 않는 곳이다.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 오 시장은 “샌안토니오는 도움을 필요 로 하는 누구에게도 등을 돌리지 않겠
댄 패트릭 텍사스주 부지사는 참사 직후 페이스북에 “오늘 벌어진 비극이 바로 내가 성소도시 금지법을 추진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지역 시민단체 ‘노예제에 대항하는
그러나 샌안토니오가 속한 텍사스주 는 지난 5월 도시의 반발에도 불구, 이 민자 단속과 추방에 협조할 것을 의무 화한 성소도시 금지법을 밀어붙였다. 법안은 9월 발효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멕시 코 장벽 건설’ 추진 등 국경 통제가 강 화되면서 인신매매 피해가 더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11월까 지만 해도 3500달러 정도였던 밀입국 수수료는 지난 1월 8000달러까지 치솟 았다. 밀입국업자에게 더 많이 의존해야 하 는 이민자들은 그만큼 더 위험해졌다. 수수료를 못 내거나 사기를 당하면 인 신매매를 당하는 처지로 전락한다.
샌안토니오 상공회의소 출범식, 5일 오후 6시 한인회관에서 샌안토니오 상공회의소가 새롭게 재출범 한다. 지난 시간 동안 오랜 공백을 갖고 있었던 샌안토니오 상 공회의소는 지역 사업을 영위해 온 한인들과 새롭게 이주해 온 동포사
업가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동포 간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구심 점으로 재출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6대 샌안토니오 상공회의소
로 출범하는 이번 출범식은 오는 8 월 5일 샌안토니오 한인회관(4450 Rittiman Plaza)에서 오후 6시에 개 최 되며 이번 출범식은 유영무 준비 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도수, 박
대준, 탁재학 위원이 준비를 맡았다. <KW> ※ 샌안토니오 상공회의소 문의 : 210-823-3540(유영무 준비위원장)
대신 줄 서주고 2만 달러 번 15세 소년 화제 다른 사람이 먹고 싶어 하는 음 식을 줄을 서서 대신 받아다 주는 서비스로 2년 만에 약 2만 달러를 벌어들인 미국 15세 소년의 이야 기가 화제다. 미국 텍사스 주 어스틴 시에 사 는 데즈먼드 롤던 군이 그 주인공. 롤던 군은 맛있는 것이 먹고 싶지 만 기다릴 시간이 없는 어른들을 대신해 줄을 서서 음식을 받아다
주는 사업을 2년 동안 했다. 그는 영국 일간신문 인디펜던트 와의 인터뷰에서 “여름방학 일자 리에 관해 가족과 이야기하던 중 ‘바비큐 가게의 줄이 너무 길다, 누 군가 대신 줄을 서 준다면 기꺼이 돈을 내겠다’는 삼촌의 말에서 아 이디어를 얻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롤던 군은 음식을 기다리는 지루 한 시간을 버티기 위해 친구들을 데리고 와 같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숙제를 하기도 한다. 그의 사업에도 원칙이 있다. ‘대 신 줄서기’가 금지된 곳은 가지 않 는다는 것. 고객에게 전해야 하는 음식에도 절대 손을 대지 않는다. 그는 “고객이 있는 한 이 일을 계 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스틴서 격한 몸싸움 벌이는 트럼프 탄핵 시위대 도널드 트럼프 탄핵을 위한 시위 가 일어나고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 의 주 의사당 앞에서 시위 참가자들 끼리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 텍사스 주는 그렉 애벗 주지사가 피난처도
시 선언 금지법에 서명하고 성전환 자 화장실을 출생시 성에 따라 사용 하게 하는 법안통과를 추진하는 등 보수적인 정책으로 일관해 주민들 이 반발하고 있다.
| 8A | KOREA WORLD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9A |
JUL 28, 2017
중남부(어스틴, 샌 안토니오, 킬린 지역)
JOBS/REAL ESTATE
구인/구직/매매/렌트
킬린 한인업소안내
식당운영에 관심 계신 분 연락 바랍니다
| 10A | KOREA WORLD
JUL 28, 2017
연예뉴스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A11 |
안재욱
"아내 최현주 몸에 제일 해로운 건 남편인 나"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최현주는 자기 관리에 철저한 배우로도 소문이 나 있다. 늘 다른 배우들보다 일찍 극장에 와서 목을 풀고, 몸을 릴 랙스 한다. 함께 작업한 배우나 스태프들은 ‘정말 프로 배우이다’며 엄지를 치켜 세울 정도. “최현주씨는 몸에 안 좋은 걸 아무것도 안 해 요. 입에 댄 것 중 제일 안 좋은 게 아마 나 일 걸 요. 하하. 술 담배는 물론 콜라며 커피조차도 입 에 대지 않아요. 노래를 하기 위해 몸을 아끼는 사람이죠. 해로운 걸 절대 하지 않고 그걸 당연하 다고 생각하는 배우에요. 난 아직까지 해로운 걸 다 하는 사람이다는 점이 다르죠. ” 연예인 커플로 살아가는 안재욱-최현주 부부 는 불편한 점보다는 긍정적인 점이 많다고 했다. 같은 일을 하다 보니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게 그 이유다.
안재욱이 뮤지컬 배우 최현주의 철저한 자기 관리능력에 존경심을 표했다. 안재욱은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2014년 뮤지 컬 ‘황태자 루돌프‘으로 인연을 맺은 뒤 2015년 6월 결혼 슬하에 딸 수현을 두고 있다. 동시기 경 쟁작인 뮤지컬 ’시라노‘의 공연을 시작한 아내는 LG아트센터에서, 남편 안재욱은 25일부터 예술 의전당에서 뮤지컬 관객을 맞이할 예정. 결혼과 출산 이후 최현주의 첫 복귀작인 ‘시라 노’를 선택하기까지 남편의 적극적인 조언이 한 몫했다고 한다. “와이프의 그 전 작품을 보면 밝은 작품이 없 었어요. 와이프가 아이를 낳고 산후 우울증이 약 간 있었는데 배우로서 새로운 작품을 만나고 웃 음을 되찾았어요. 배우 최현주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 될 겁니다. ‘아리랑’을 보기 전 에 꼭 한번 ‘시라노’도 보고 오세요. 초반 관객 반 응도 좋은 듯 해서 저 역시 기분이 좋아요.” 부부가 함께 뮤지컬 작품을 하다보니 가정과 육아는 함께 돌아가면서 맡는다고 한다. 서로의 일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최대한 상대를 배려하는 2년차 새내기 부부이기도 하다. “내가 공연을 앞둔 당일에는 아내가 먼저 나서 서 아이를 챙기며 나를 배려해줘요. ‘아빠는 빨리 자야하니까 아이에게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면서 어린 아이를 챙겨요. 아내는 본인이 공연이 있는 날에도 아침 내내 아이를 챙기다가 극장에 가곤 해요. 분명히 힘들텐데 그걸 감수하며 신나 게 무대에 서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대견해 요. 사실 전 공연 끝나고 나면 기절하거든요.”
“남의 집은 모르겠어요. 저는 아내가 같은 뮤지 컬 배우라 좋은 게 많아요. 적어도 연습이나 공연 후에 술 한잔을 먹어도 왜 먹는 분위기인 걸 알 거든요. 그걸 모르면 연습이 끝났으면 왜 바로 바 로 오지 않느냐고 서운해 할 수 있잖아요. 서로가 이해할 수 있고 공유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많다 는 점에서 행복해요. 우리 부부는 자신 있게 행복 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래서 주변에 결혼을 적 극 권하고 있어요. 좋은 게 더 많다면서. 하하” 한편, 안재욱은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예 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아 리랑’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문성근 "8년간 드라마 못해, 정치세력 수준 저렴해서" 7월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 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 작' 제작발표회에서 문성근이 복귀 소 감을 밝혔다. 문성근은 "8년 만이다. 8년간 못했다. 나는 하고 싶었지만 못한거다. 일을 하 면서 주어진 재능을 가지고 그 재능에 걸맞는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게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다른 이유 때문 에 못하게 하는건 일종의 폭력이다. 폭 력사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세력의 수준이 저렴해서 나타난 불행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든 다. 시청자와 국민들은 사람마다 개성 이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즐길 권리가 있다. 그 권리를 빼앗긴 측면도 있다. 우리 사회가 좀 더 성숙해져서 그런 일 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중기 “짬내서 결혼 준비중 행복하게 하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 밤’에서는 영화 ‘군함도’의 배우 송중기 인터뷰가 그려졌다. 송중기는 결혼 소감에 대한 질문에 “저도 결혼 발표하고 처음 뵙는 것 같 은데 많은 분들이 당연히 궁금해하시 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 여자친 구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속 시원히 말하고 싶지만 둘만이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양해 부탁드린 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영화 개봉을 준비하고 있고 짬내서 결혼 준비도 잘하고 있다.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고, 지금 도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행 복하게 잘 준비하고 있다. 그녀도 영화 를 잘 응원해준다고 했다”며 “많은 응 원을 해주시는 팬 분들에게 정말 감사 하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12A | KOREA WORLD
JUL 28, 2017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13A |
| 14A | KOREA WORLD
JUL 28, 2017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15A |
| 16A | KOREA WORLD
JUL 28, 2017
어스틴 한인업소안내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17A | www.jangattomey.com
장일현 변호사 취/급/분/야 이민법,형사법 소액투자비자(E2) 취업비자(H1B) 관광비자(B2) 약혼비자(K1) 학생비자(F1) 종교비자 및 이민(R1,Eb4) 취업이민(Eb1, Eb2, Eb3)
가족초청이민 투자이민(Eb5) 시민권, Re-Entry Permit 상법 회사 설립 및 관리 상업 사업체 매매 및 리스 계약 가정법 (이혼, 가정 폭력)
T. 512) 323-2333 314E Highland Mall Blvd #406, Austin TX 78752
주방장 업그레이드 메뉴로
새로운 과 행복을 나누는 뷔페 팔라스
● 다양한 아시아 음식을 맛 볼수 있는 뷔페팔라스 ● 새로운 주방장 영입으로 메뉴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업그레이드 메뉴와 새로운 메뉴로 친한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 되세요 ● 주방장 특식 별미음식과 귤을 곁들인 무생채와 돼지보쌈을 양념게장을 맛볼수 있습니다. 주말(금,토.일)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돌잔치 결혼식 단체모임(30~150석 규모) 환영 기본 돌상 프로젝트와 마이크 앰프 시스템 구비 돌잔치의 경우 30~50개의 풍선을 불어 드립니다.
어스틴 한인업소안내
| 18A | KOREA WORLD
JUL 28, 2017
DURA CITY CONSTRUCTION TION
ɲհ®Ԃ#ۻձ९Ә Ł~᮹ ᯦ᰆᨱᕽ ᔾb⦹Ł ᅕ݅ ӹᮡ ⪹Ğᮥ ऽญŁ ݅ܩ ऽญŁ ݅ܩ ᪅ Ğ⨹ᮥ ၵ┶ᮝಽ ฿∅ Ŗŝ ↽ᔢ᮹ ᕽእᜅෝ ᱽŖ⧊ ݅ܩ ᪅ Ğ⨹ᮥ ၵ┶ᮝಽ ฿∅ Ŗŝ ↽ᔢ᮹ ᕽእ እᜅෝ ᱽŖ⧊݅ܩ Õ⇶ ᔢݕ ᖅĥŖ ᯙ▭ญᨕ
ᱥʑ Ŗᔍ ⥭్ၮ Ŗᔍ
T. 512)785-9719
⨩a Ŗᔍ ᅕ⨹ a᯦ ྕഭ čᱢ
T. 512)828-2993
F. 512)490-1449
어스틴 한인업소안내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19A |
만족을 너머 감동으로!
LEE 부동산 Keller Williams Realty
주/택/매/매/전/문 http://app.kw.com/KW2KKFIU6 Tel 512.799.1056
•900 Quest Parkway. Cedar Park, TX 78613 • leeswayne@kw.com
지금 전화주세요! 신속하고 정확하게 당신의 요구에 부응하겠습니다.
광고문의 전화 : 713-827-0063 e-mail:withkoreaworld@gmail.com
բਙ݄ٙ ⣩ḩᳬŁ ၠᮥ ᙹ ᯩ۵ əಽᕽญ ٩ᮝಽ Ḣᱲ ⪶ᯙ⦹ᖙ
ٙௐౠ
ੑં Ҙ ٙௐౠ
ⷅ,PSFBO 7JFUOBN 5IBJ 'VTJPO ⷅ ᕾ Ⅹ ⩶ݡ᳭ᕾ ⷅb᳦ ༉ᯥ a܆ ⷅᱡಕ⦽ aĊ ⣙ḱ⦽ ᧲ ⷅ5P HP ၰ $BUFSJOH ⪹ᩢ
ӓܼࢳ۾
.FUSJD 3E
⦽ǎ ᵲǎ ᯝᅙ ᄁ✙ԉ ᰍഭ ᪥እ
+$1$ :25/' 0$5.(7
-PPQ
ᬱᜅ☒ ᙝ⦲᮹ ǎ
8 1BSNFS -O
னऐর Ҵ
8 1BSNFS -O 4VJUF "VTUJO 59
݄
01&/ )063 ᬵ_ᯝ "._ 1.
5FM
ٙௐౠ
01&/ )063 ᬵ_ᯝ "._ 1.
5FM
| 20A | KOREA WORLD
샌안토니오 한인업소안내
냉면/비빔냉면/회냉면/ 물냉면
JUL 28, 2017
파닥
도가니탕
단체 예약 환영 단체 주문 및 피로연 예약 환영합니다.
(210)826-1790 한국고유 음식의 조화로운 만남! (210)826-1791 다양한 식단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2456 Harry Wurzbach Rd., SanAntonio TX 78209
영/업/시/간
월~일/ 10:30AM~9:00PM 일요일 영업합니다.
샌안토니오 한인업소안내
JUL 28, 2017
광고문의 전화 : 713-827-0063 e-mail:withkoreaworld@gmail.com
코 리 아 월 드 | 21A |
Sports
스포츠
Page 22 | JUL 28, 2017
박성현,
US여자오픈 우승
그 숨겨진 뒷이야기
사진 속 박성현(KEB하나은행)과 함께 포즈를 취 하고 있는 낯선 노인의 이름은 미국골프협회(USGA) 의 장인 더그 리처드슨(미국)이다. 그는 박성현이 번 쩍 들어 올렸던 US여자오픈의 우승 트로피에 박성현 의 이름 석 자를 직접 새긴 장인이다. 박성현은 자신 의 이름이 우승컵에 더해지는 장면을 15분간 숨죽이 며 지켜봤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박세리 등 전 설들의 이름 옆에 박성현의 이름도 자리하는 역사적 인 순간이었다. 리처드슨은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작업을 진행했 다. 그는 “이렇게 수작업으로 금속을 깎아내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벗겨지거나 지워지지 않는다”며 작업 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35년 동안 USGA 우승자들의 이름을 새기는 일을 하고 있다. 타이거 우 즈,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의 이름도 직접 넣었다” 고 소개했다. 리처드슨은 US여자오픈을 정복했던 한국 선수들 의 이름 새기는 작업 역시 모두 도맡았다. 1998년 박 세리부터 시작해 김주연(2005), 박인비(2008, 2013), 지은희(2009), 유소연(2011), 최나연(2012), 전인지 (2015), 박성현(2017)의 이름은 모두 리처드슨의 손 에서 탄생했다. USGA 관계자는 “이런 작업을 직접 지켜본 건 한국 선수들 중 박성현이 처음”이라며 특 별한 순간임을 재차 강조했다. 박성현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줄곧 신기하게 지켜봤다. 그는 “직접 이름 이 새겨지는 작업을 목격하니 기분이 묘했다. 전설들 옆에 내 이름을 넣을 수 있어서 영광이고 믿어지지 않는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실 우승컵에 이름이 새겨지는 작업은 늦어졌다. 시상식과 공식 인터뷰가 모두 끝난 뒤 진행됐다. 그래 서 박성현이 그린 옆 포토존에서 우승컵을 들고 찍었 던 사진들에는 아직 박성현의 이름이 새겨지지 않은 상태였다. 박성현이 자신의 이름이 있는 우승 트로피
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간이나 머물며 관전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박성현의 우승에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박성현은 “18번 홀 플레이를 끝나고 스코어박스로 걸어가다 트럼프 대통령과 눈이 마주쳤다. 저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주 는데 기분이 짜릿했고,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 박성현의 뜨거운 눈물도 화제였다. 우승을 확정 지 은 뒤 박성현은 어머니와 함께 그 동안 참아 왔던 눈 물을 왈칵 쏟아냈다. 박성현뿐 아니라 어머니 이금자 씨는 서로를 끌어안고 한참동안 울었다. 방송 중계사 인 폭스TV에 공식 인터뷰를 하러 가는 길이었다. 감 정이 북받쳐 올랐던 박성현은 인터뷰장 입구에 들어 서기 전 눈물을 멈추고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한동 안 숨을 골라야 했다.
▲ 박성현이 US여자오픈 우승 후 자신의 이름을 우승컵 에 새겨준 USGA 장인 더그 리처드슨과 기념 촬영을 하 며 미소를 짓고 있다. 들고 기념사진을 찍은 시점은 경기가 끝난 2시간 뒤 였다. 우승컵의 이름 새김 작업 이후 박성현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바로 ‘사인 세리머니’였다. 이제 본인이 직접 이름을 새길 차례였다. 우승자들은 그 해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깃발과 모자 등에 수많은 사인을 한다. 한국에서 박성현도 수없이 경험했던 절 차였다. 박성현은 자신의 기다리고 있는 깃발과 각종 기념품을 쓱 훑어보더니 “한국보다 더 하네”라고 짧 게 내뱉었다. 끝이 없는 사인 세리머니가 20여 분간 이어졌지만 박성현은 기분 좋은 마음으로 끝까지 정 성껏 새겼다. 2017년 US여자오픈은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골프장 소유주
어머니에 대한 마음은 애틋하다. 박성현은 “원래 사 이가 좋고 다투는 일도 없었는데 미국에 와서 좀 부 딪혔다. 어머니가 잔소리가 없는 편인데 괜히 저 때 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미국에 오지 않았어야 했나’ 하는 회의감마저 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저는 괜찮은데 어머니 는 음식이 맞지 않아 잘 못 드신다. 딸로서 그런 부분 들이 마음 속에 계속 걸렸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박 성현은 “어머니가 ‘잘했고 수고했다’는 말 다음에 ‘미 안하다’고 애기하셔서 눈물이 났다. 저도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며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우승 후 모든 일정을 소화하자 밖은 이미 칠흙 같은 어둠으로 덮였다. 현지 시간으로 9시가 훌쩍 넘어서 모든 일정이 끝났다. 하지만 우승 식장 밖에는 반가운 얼굴이 기다리고 있었다. 박성현의 ‘사부’ 박성주 코 치였다. 박 코치는 US여자오픈에 맞춰 지인을 만나고 대회를 구경할 겸해서 베드민스터를 찾았다. 특별한 레슨을 해주기 위해 온 건 아니었지만 누구보다 든든 한 조력자가 됐다.
스포츠뉴스
JUL 28, 2017
LPGA 세계 1~2위
유소연-쭈타누깐의 '이상동몽' 세계랭킹 1,2위 유소연과 에 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메이저 전초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두 선 수의 목표는 같다. 다음주 열리 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앞두고 어려운 링크스 코스의 적응력 을 키우는 것이다. 브리티시 여 자오픈이 열리는 킹스반스 링 크스와 던도널드 링크스 모두 카일 필립스가 설계했다. 유소연은 "링크스 코스는 다 른 코스들과 확연히 다르다. 익 숙해질 필요가 있다. 이번 스코
박주호 측 "이적, 모든 가능성 열어뒀다" 박주호(30,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측이 이적을 염 두에 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했다. 박주호 에이전트인 류택형 지쎈 이사는 25일(이 하 현지시간) '풋볼리스트'와 한 전화통화에서 "모 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일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 했다. 그는 이탈리아 매체가 보도한 박주호에 관한 세리에A 구단 관심에 대해 "어떤 경로로 기사가 나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이탈리아 구단과) 이 야기할 정도로 밀도 있게 진행된 건은 없다"라고 했다.
둘은 27일(한국시간) 스코틀 랜드 트룬 던도날드 링크스에 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 회(LPGA)투어 애버딘 에셋 매 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한다. 올 시즌 처음으로 LPGA투어 에 편성된 신규 대회다. 대회가 열리는 던도널드 링크스는 변 덕스런 날씨와 더불어 높은 벙 커가 도사리고 있어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유명하다. 쭈타누 깐은 "연습 라운드 9홀을 쳐봤 는데 매우 어렵다. 그린이 딱딱 해 스코어를 줄이기 힘들 것 같 다"고 했고, 유소연도 "벙커에 공이 빠지면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코 리 아 월 드 | A23 |
티시오픈이 기회가 될 것"이라 고 말했다. 둘은 이번 대회 경험을 발판 으로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겨냥할 계획이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인스퍼레 이션에서 우승을 노린 유소연 은 "한 시즌 메이저 2승"을 하 고싶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첫 메이저 정상에 올랐던 쭈타 누깐은 영광 재현에 도전장을 던졌다. 같은 목표를 뒀지만 상황은 전혀 다르다. 세계랭킹 1위 유 소연은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 이고 있다. 세계 1위를 목전에 두고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컷 탈락을 하는 등 주춤했지만 이 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1위에 등극했고 메이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14 위, US여자오픈에서 3위에 오
르며 상승세다. 유소연은 "링크 스 코스와 유사한 댈러스주 트 리니티 포레스트 골프 코스에 서 연습을 했다. 완전히 똑같지 는 않지만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반의 준비를 했음을 밝혔다. 쭈타누깐은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유소연에게 세계랭킹 1위 를 빼앗긴 이후 치른 세 경기에 서 모두 일찍 짐을 쌌다. 메이 저 대회에서는 연속 컷 탈락을 당했다. 3위 렉시 톰슨(미국)과 의 포인트 차이도 0.02점 차로 좁혀졌다. 쭈타누깐은 "최근 내 스윙을 하지 못했다. 휴식을 갖 는 동안 스윙에 집중적으로 투 자했고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 게 됐다"고 말했다. 유소연은 리디아 고(뉴질랜 드), 베스 앨런(미국)과 1~2라 운드 샷 대결을 벌인다. 쭈타누 깐은 펑샨샨(중국), 모 마틴(미 국)과 한 조다.
도르트문트와 계약 종료를 1년 앞둔 박주호는 이 적을 바란다. 지난 2시즌 동안 리그 6경기밖에 소 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7/2018시즌 경쟁도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박주호를 영입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네덜란드 출신 페터르 보스 감 독이 부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바라 고 있는 박주호는 다른 팀에서 기회를 찾으려고 한 다. 박주호는 시간을 두고 이적할 팀을 선정할 예정 이다. 박주호는 왼쪽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모 두 소화할 수 있다. 왼발을 쓰는 왼쪽 풀백은 희소 성이 있다. 박주호는 이미 스위스와 독일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 받았다. 2시즌 동안 많이 뛰지는 못했 으나 왼쪽 풀백 보강 을 바라는 팀에는 좋 은 카드다. 박주호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복수다. 다만 류 이사 말처럼 아직 양 측이 밀도 있 게 이적 작업을 진행 하는 팀은 많지 않다. 박주호 측은 시간을 두고 가장 좋은 선택 지를 찾을 예정이다.
Life
라이프
Page 24 | JUL 28, 2017
여름에 먹으면 더
좋은 과일 Best 7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과일을 찾는 손길이 늘고 있다. 수박, 참외, 복숭아 등 여름에 생산되는 과 일은 수분뿐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 고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더위를 식히며 맛 있게 먹을 수 제철 과일이지만 지나치게 먹을 경우 혈당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섭취가 요구 된다. 무더위가 지속하는 요즘, 입맛을 깨워 줄 여름 과일을 소개한다.
1. 수박 여름 하면 떠오르는 과일, 수박이다. 수박의 90% 이상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시원하게 한입 베어 물 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수박은 몸을 차갑게 하 고 이뇨를 촉진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 고혈압 등으로 생긴 부기를 빼는 데도 효과가 있다. 수박에는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칼륨과 세포의 노화 를 방지하는 리코펜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에는 덩치가 큰 수박 외에 미니 수박, 블랙 망고 수박, 애플 수박 등 다양한 품종이 개량돼 보는 재미도 늘 어났다.
2. 블루베리 껍질을 벗길 수고도, 씨앗을 고를 필요도 없다. 한 주먹 쥐어 그대로 입안으로 톡! 먹기도 편하고 쓰임 새도 많은 블루베리가 여름 필수 과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블루베리의 파란색 색소인 안토시아닌과 폴리 페놀은 활성 산소를 제거해 암 예방은 물론 노화 방 지에 도움을 준다. 크기가 작은 야생 블루베리에는 항 산화 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고, 야생 블루베리를 냉동할 경우 안토시아닌이 더 진해진다. 최근 미국 신 시내티 대학 의과대학 보건센터는 블루베리의 주성 분인 안토시아닌이 치매 위험이 큰 노인들의 기억력 을 개선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
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3. 복숭아 예로부터 '불로장생 과일'이라 불린 복숭아는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보양 과일이다. 대표적인 건강 과일인 복숭아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갈증 해소에 좋다. 또 다량으로 함유된 유기산은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 소모가 많은 여름철 체내에 빠르게 흡수 돼 피로 회복을 돕는다. 복숭아는 냉장고에 오래 두면 색이 변하고 당도가 떨어진다. 따라서 상온에서 보관 하다 먹기 한 시간 전에 냉장고에 넣었다 먹으면 좋 다. 복숭아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과일이지만, 잔털 알레르기가 있는 체질은 두드러기 등의 알레르 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4. 매실 새콤달콤 입맛을 돋우는 맛. 소화가 안 되거나 속 이 안 좋을 때 찾는 푸른 보약, 매실. 매실에는 무기질 과 비타민, 각종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은 물론 소 화와 위장 운동에 도움을 준다. 또 매실에 있는 피크 린산 성분이 해독작용을 해 여름철 식중독 위험을 낮 춰주는 효과도 있다. 칼슘과 칼륨이 많은 매실은 혈관 을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보통 매실 하면 푸른 매실을 떠올리지만 최근 황매실을 찾는 소 비자들도 늘고 있다. 청매실은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 한 식감이 있기 때문에 장아찌나 피클, 매실청을 만드 는데 쓰면 좋고, 황매실은 향이 그윽하고 과즙이 많아 매실주나 매실차, 매실 잼을 만들기에 적당하다.
5. 바나나 1980년대만 해도 고급 과일이었던 바나나. 바나나 가 올 상반기 사과를 누르고 과일 매출 1위를 차지하 며 '국민 과일'에 등극했다. 국산 과일 대비 가격 경쟁
력이 높은 바나나는 간단히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식 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다. 4천 원이면 1.1∼1.4㎏ 기 준 필리핀 바나나 1송이를 구매할 수 있다. 바나나는 1개(100g)당 열량이 92kcal 정도로 높은 편이지만, 탄수화물과 칼륨, 비타민C가 풍부하다. 날로 먹어도 좋고, 딸기 등 다른 과일과 얼음을 넣어 스무디로 갈 아 마시면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다. 바나나는 겉껍질 이 샛노란 상태일 때보다 갈색 반점이 생길 때가 더 욱 달고 맛있다.
6. 포도 잼과 주스, 와인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포도는 씨와 알맹이, 껍질 등 버릴 것이 없는 식품이다. 껍질과 씨 에 영양분이 많아 될 수 있으면 껍질과 씨까지 모두 먹는 것이 좋다. 포도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은 항 산화 작용과 항암 작용 등 다양한 질병 예방과 콜레 스테롤 저하,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포도는 차게 해서 먹으면 맛과 향이 짙어지므로 서늘한 곳이 나 냉장고에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씻지 않은 상태에 서 신문지로 포장한 채 보관해두었다가 먹기 직전 씻 는 것이 좋다.
7. 참외 참외 한 개당 칼로리는 70kcal 정도. 다이어트 식품 이라 여성에게 좋은 과일로 소개되기도 한다. 씨가 붙 어있는 하얀 부분, 태좌에는 과육보다 비타민 C와 엽 산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참외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신선한 참외의 경우 씨를 먹어도 문제가 없고 오히려 영양분이 풍부하다. 참외는 비교적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 위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참외가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두 개 이상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뉴스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A25 |
- 비만의 역설 -
"살찐 사람이 심근경색 생존율 더 높다" 비만인 사람이 체중이 정상인 사람 에 비해 심근경색 생존율이 현저히 높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다른 '비 만의 역설'이다. 미국 텍사스 대학 메디컬센터 심장 전문의 이언 니랜드 박사는 관상동맥 완전 폐색으로 발생한 심근경색 치료 를 받고 퇴원한 메디케어(Medicare·65 세 이상 노인 의료보험) 환자 1만9499 명의 퇴원 후 3년간 조사자료를 분석 했다. 그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비 만에 해당하는 30~34.9인 환자는 체중 이 정상 수준(18.5~24.9)인 환자에 비
해 생존율이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비만 그룹은 다른 모든 그룹보다 생 존율이 높았고 생존율이 가장 낮은 그 룹은 정상 체중과 초고도 비만 그룹이 었다. 비만 그룹은 또 다른 그룹에 비해 회 복 속도가 빨랐고 입원 기간도 짧았다. 이는 심근경색 환자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일 땐 심근경색 후 초기에는 체중 을 공격적으로 줄이려 할 필요가 없다 는 메시지로 생각된다고 니랜드 박사 는 해석했다.
그러나 체중이 정상인 심근경색 환 자가 일부러 체중을 늘려야 한다는 뜻은 결코 아니라고 그는 강조했다. 이는 비만한 사람이 정상 체중 인 사람보다 질병의 예후가 좋을 수 있다는 이른바 '비만의 역설'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이다. 에너지가 많은 사람일수록 질병 을 이겨내는 힘도 크기 때문이라는 이 론이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 저 널' 최신호에 실렸으며 1일(현지시간) 사이언스 데일리 등이 소개했다.
병원 오진에 따른 피해 잇따라
녹황색채소 속 '루테인' 만성염증 억제 시금치와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 고 눈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진 루테인이 만성 염 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스웨덴 린코핑대학 의대 심장병 전문의 레 나 요나손 박사는 루테인이 관상동맥질환(CAD: coronary artery disease)과 연관이 있는 만성 염 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근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 동맥의 벽에 플라크(지방침전물)가 형성돼 혈관 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이지만 지속적인 염 증 반응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상동맥질환 환자 193명을 대상으로 진행 한 연구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요나손 박사는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이들에게서 채취한 혈액 샘플 분석을 통해 염증 억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 려진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중 가장 흔한 베 타카로틴, 리코펜, 루테인 등 6가지와 염증 표지 인 인터류킨-6(IL-6)의 수치를 비교해 봤다. 그 결과 오직 루테인만이 IL-6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혈중 루테인 수치가 높을수록 IL-6 수치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어 이 혈액샘플에서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세포들을 채취해 시험관에서 루테 인에 노출시킨 결과 면역세포의 염증 유발 활동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세포에서 염증 유발 물질인 사이토 카인의 생산과 방출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요 나손 박사는 밝혔다. 이는 루테인이 만성 염 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라고 그는 설명했다.
암인데 암 아니라는 진단 사례 90% 병원과 의원 오진에 따른 피 해 절반 가량은 암 진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사례 의 90%가 실제 암인데도 불구 하고 암이 아니라고 판독됐고 70%는 의료진 과실이었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2012 년부터 지난해까지 접수한 오 진에 따른 의료피해 구제신청 645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암 오진이 58%(374건)으로 가 장 많았다. 암 오진 사례별로 보면 폐 암이 19%로 1위였고 유방암
(14.7%), 위암(13.6%) 순이다. 눈에 띄는 점은 신청건수 374건 가운데 암인데 암이 아닌 것으로 판독된 경우가 91.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암 진단이 지 연된 사례도 포함한다. 374건을 의료기관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35%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이 30.5%로 2 위를 기록했다. 암 오진 신청건수 374건 가 운데 69.3%(259건)가 의료진
과실로 판명됐다. 원인을 보 면 추가 검사 소홀이 37.8%를, 영상이나 조직의 판독 오류가 33.6%를 기록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상태 악화 가 49.4%로 가장 많았고 사망 이 22.8%로 뒤를 이었다. 하지 만 소비자가 배상을 받은 경우 는 78.3%에 그쳤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암은 우 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병"이 라며 "하지만 진단 과정에서 의 료진의 부주의로 인해 암 오진 피해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 다"고 말했다.
주변 관심 덜 받는 암환자,
일반인보다 우울감 심해… 암 환자는 ‘사회적 지지도’가 낮으면 일반인보다 더 우울해 하고 삶의 질도 떨어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암
치유센터 신동욱 교수와 충북 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박종혁 교수팀이 암환자 1818명과 일 반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해 사회적 지지도 와 우울감의 상관관계를 분석 한 결과다. 여기서 사회적 지지 도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는 관심과 도움의 수준을 뜻한다. 암환자는 모든 항 목에서 일반인보 다 사회적 지지 평 균 점수가 높게 나왔 다. 암이라는 질병 때문 에 주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 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 만 사회적 지지도가 낮다고 느 낄 때 받는 충격은 암환자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 지도와 우울감의 상관관계에서 암환자의 우울감이 훨씬 더 가 파르게 나타난 것이다. 신 교수는 “치료 과정에서 암 환자들은 불안, 우울, 재발에 대한 두려움 등을 겪는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대화를 나누 고 정서적으로 잘 돌봐주면 환 자가 우울증을 겪지 않을 수 있 고, 그 과정을 통해 주변에 더 감사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요리 레시피
| A26 | KOREA WORLD
JUL 28, 2017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진미채 크게 2주먹 마요네즈 2스푼 ::: 양념재료::: 고추장 2스푼 미림 5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올리고당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설탕 1스푼 간장 1/2스푼
☆ 진미채볶음 ☆ 저희 집에 항상 떨어지지 않는 밑반찬 중 하나가 진미채고추장볶 음이에요. 초등학생 입맛인 남편이 제일 잘 먹는 반찬 중 하나라 항상 잔뜩 사다가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두 고두고 고추장 넣고 볶아서 먹곤 한답니다. 1. 진미채를 두 주먹 정도를 듬
뿍 담아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를 이용해서 잘라줍니다. 2. 여기에 마요네즈 2스푼을 넣 어 진미채와 함께 조물조물 버무 려서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마요 네즈를 넣고 하면 진미채가 부드 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난답니 다. 3. 따로 그릇에 담아 양념장을
만들지 않고 프라이팬에 바로 양 념장을 넣어줍니다. 4. 이제 가스 불을 보통 불로 킨 후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잘 섞 어주세요. 5. 위에 사진처럼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불을 약한 불로 줄여주세 요. 6. 이제 마요네즈에 버무려 놓았
던 진미채를 넣고 7. 양념과 잘 섞이도록 나무젓가 락을 이용해서 저어줍니다. 오징 어채를 할 때 너무 불 위에서 오래 볶아주면 딱딱해지니 양념장과 잘 섞이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8. 불을 끈 진미채 위에 깨를 솔 솔 뿌려주면~ 9. 진미채 볶음 완성입니다.
JUL 28, 2017
교육칼럼
코 리 아 월 드 | A27 |
새 유치원을 시작하면서 김철규 원장 Master’s Test Prep & Academic Consulting
한 명 한 명 아이들의 영혼 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 는 김철규 원장은 아이들 의 건강과 지적, 사회적, 영 적 발전을 위해 노력과 투 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 로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 에 매진해 왔습니다. 김원 장은 몬테소리 교육학 석사 를 비롯, 교육학, 영문학, 역 사, 신학 등의 분야 에서 여 섯 개의 학위를 취득했으며 Harvard University 을 졸 업할 때에는 17세기부터 내 려오는 Edward Hopkins Shareholder Award를 수 상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면서도 내일 을 향한 꿈을 품고 살아가는 김원장의 소망은 아이들과 온 가족을 위한 생활 공동체 를 일구는 것입니다.
버몬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Ben & Jerry’s Ice Cream의 첫 시 급은 $15.97입니다. 텍사스를 비롯 한 연방 기본급의 두 배에 달하죠. 버몬트에서는 시급이 이 정도는 되 어야 생활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 에 책정한 금액입니다. 이 회사 직
원들은 3파인트의 아이스크림을 매 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특권도 누 립니다. 이 회사의 설립자인 벤 코헨(Ben Cohen)과 제리 그린필드(Jerry Greenfield)는 7학년 때 몸이 뚱뚱 하고 느려서 체육 시간에 달리기를 할 때면 트랙의 가장 뒤에 쳐져 있던 아이들이었다고 합니다. 같이 느릿 느릿 걸어가다가 친구가 된 사이입 니다. 이 두 친구가 한데 뭉쳐 회사 를 설립했는데, 삶이 단조롭고 지루 한 버몬트주 주민들에게 직장을 제 공해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버려진 주유소에서 시작한 사업이었습니다. 이렇게 자애의 정신에 기반하여 출 발한 이 회사는 우유를 짜내는 젖소 들에게도 배려를 아까지 않아 모든 젖소들에게 마사지를 제공하고 성장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는 등 회사에 관련된 모든 구성원들의 행복을 추 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바드 재학 당시 KBS 보스톤 코디네이터 로 일하면서 취재하다가 알게 된 이 야기들입니다.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 적 기업(social enterprise)의 개념으 로 휴스턴에서 한국 유치원을 설립 하여 지난 3년 간 운영하다가, 사임 할 당시 일하고 있던 선생님의 수는 27명, 어린이의 숫자는 130명에 달 했습니다. 처음 유치원을 설립할 때 가졌던 목표 중 하나를 이뤘다고 생
각하니 마음이 흐뭇합니다. 그래서 휴스턴 경기가 좋지 않은 이 때, 오 히려 새로운 기관을 설립해서 지역 한인들과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 음 설립했던 유치원이 빠르게 성장 하면서 교육의 질을 보장하지 못했 던 점에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그래 서 케이티 지역에 새로 설립하는 베 리타스 몬테소리 유치원에서는 몬 테소리와 기독교 교육의 장점을 최 대한 살려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 하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아이들 의 인성과 영성, 친구들과 좋은 관계 를 만들어 내는 사회성,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이해하며 기억하는 지적인
소양과, 자연을 사랑하고 가꾸는 아 름다운 마음까지 모두모두 가르쳐 보려고 합니다. 교육은 오늘 결과를 볼 수 없는 일입니다. 오 년, 십 년, 이십 년의 시간이 지나면 그제야 비로소 영유 아 교육의 효과들이 지역 사회 전체 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래 서 현재의 어려움과는 상관없이 꾸 준히 투자해야만 하는 것, 그것이 교육입니다. 이런 생각들을 가진 사람들이 많 은 공동체는 행복합니다. 비전이 있 습니다. 미래가 보입니다. 베리타스 몬테소리 유치원은 아이들과 선생 님, 부모와 가족들이 모두모두 행복 한 그런 공동체를 추구합니다.
| A28 | KOREA WORLD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홍콩 예선!
한류뉴스
JUL 28, 2017
외국인의 눈으로 본 평창과 한국문화 ‘토크 토크 코리아 2017’ 공모전 수상작 선정 발표
현지 한류 인기 실감 지난 16일(일)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김광동)은 홍콩 삼수이포 드래곤센터에 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홍콩 지역 예 선을 개최했다.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지역 예선은 전 세계 케이팝(K-pop) 팬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세계 각지에서 매 년 개최되고 있으며 홍콩 지역 예선은 올 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홍콩 인터넷 예선에는 100여개의 팀이 몰려 케이팝의 현지 인기를 실감하 게 했고 인터넷 예선에서 가장 뜨거운 반 응을 얻은 11개의 팀이 홍콩 지역 예선 무대에 올랐다. 또한 공연이 끝나고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가 무대에 올라 이날 행사를 찾은 수많은 관람객에게 평창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모든 팀이 화려한 춤 사위를 보여준 가운데 우주소녀의 모모 모(MoMoMo)와 캐치미(Catch Me)에 맞 춰 공연한 ‘에코댄스 홍콩’이 우승을 차지 했다. 홍콩 지역 예선 우승팀인 ‘에코댄스 홍 콩’은 오는 9월 창원에서 열리는 2017 케 이팝 월드 페스티벌 본선에 참가할 기회 를 얻게 됐다. ‘에코댄스 홍콩’의 맴버인 크리스탈 (Krystal, 21)은 홍콩타임스와의 인터뷰 에서 “대학을 다니며 취미로 케이팝 댄스 팀을 하고 있다”며 “기대하지 못한 우승 을 하게 되어 행복하고 9월에 창원으로 건너가 세계 각지에서 모인 댄스팀들과 경쟁을 하게 돼 흥분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원장 오영우, 이하 해문홍)은 외 교부(장관 강경화)와 함께 지난 5 월 1일(월)부터 6월 24일(토)까지 55일간 아리랑티브이(TV)를 통해 ‘2017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17)’을 개최하고 분야별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브링 유어 온 코 리아(Bring Your Own KOREA)’라 는 주제로 동영상, 사진, 웹툰, 일러 스트, 모바일과 특별주제 ‘2018 평 창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올 림픽) 등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 다. 올해 공모전에는 135개국에서 출품한 총 31,055건의 다양한 한국 소재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는 국 내에서 진행된 외국인 대상 공모전 중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된 것이 다. 올해 공모전에서 나타난 특징은 중국 참여 건수의 급증과 남미권 참여 확대를 들 수 있다. 중국에서 는 총 4,628건이 접수돼 한한령에 도 불구하고 중국인의 한류에 대 한 관심이 꺼지지 않았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남미권의 참여 범위가 넓어졌는데 전년도에 멕시 코, 페루 등 일부 남미국가만 참여
한 데 비해 올해는 에콰도르, 아르 헨티나 등 국가별 접수 건수 10위 권 안에 5개국이 남미국가일 정도 로 남미의 한류 관심권역이 확대됐 다. 전반적인 작품의 내용은 여전 히 케이팝(K-POP)과 한국음식 (K-Food), 한류스타 등 한류 이미 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 한국어·한글을 배워 말하고 쓰기, 김밥·라면 등 한국음식을 직접 만 들어 먹어보기 등 체험형 작품, ▲ 온 가족이 함께 구호(캐치프레이 즈)를 담은 현수막 만들기 등 참여 형 작품이 예년에 비해 증가한 점 이 가장 특징적인 변화다. 이번 수상작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심사에 따라 선정됐으며, 동영상 분야에서는 헝가리 소녀가 스마트폰으로 들어가 각종 앱을 활 용해 다양한 한국을 체험하는 작품 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 분야에서 는 숲속 사이로 스미는 빛을 주요 조명(스포트라이트)으로 삼아 한복 을 차려입고 부채춤을 추는 에콰도 르 출품자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 다. 공모전 분야 중 전문적인 작품이
가장 많이 몰리는 웹툰 분야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한국인 할머니를 위 해 한국문화를 배워 한복과 한식을 선물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필리핀 참가자가 1등을 차지해 방한의 기 회를 얻었다. 이밖에 특별주제 평창 올림픽 분야에서는 작품 속 각각의 소품들을 직접 제작하는 열의를 담 은 작품이 심사위원들에게 신선하 다는 호평을 받았고, 올해 처음 도 입된 일러스트와 모바일 분야에서 는 간결하고 접근성 있게 표현한 작품과 한글을 활용해 재미있는 이 모티콘을 만든 작품들이 눈길을 끌 었다. 분야별 수상자들은 소정의 상품 을 받는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수상 자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100 일 전 기념일(2017. 11. 1.)에 맞춰 평창 올림픽 경기장 방문과 케이팝 (K-POP) 콘서트 관람 등을 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방한 기회를 얻게 된다.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www. talktalkkorea.or.kr), 해문홍의 누 리집(www.kocis.go.kr) 및 다국어 포털사이트 코리아넷(www.korea. net)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야 별 우수작은 온라인을 통해 순차적 으로 공개하고, 평창 등 주요 지역 과 해외문화원을 통해 전시될 예정 이다. 해문홍 오영우 원장은 “이번 공 모전에 출품된 다양한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에서 적극 활용해, 대 한민국 이미지를 높이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국내외 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문화컨텐츠 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습니다! Total Entertainment 사업은 무궁무진 한 가능성을 갖춘 수많은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코리아월드는 그 인재의 확보를 위해 고 국의 유명한 한류 인재양성기관과 손을 잡았습니다. 한류트레이닝센터(Global K Center)는 다년간에 걸쳐 스타를 발굴 육성하고 매니지먼트 했던 Know-how 와 수많은 대형콘서트를 개최했던 별똥 별 스타도네이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culture 전반에 걸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 센터입니다. 학과별 스타성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진
으로 구성된 한류트레이닝센터는 한류의 세계화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로, 한류의 지속성을 담보 하는 ‘한류 체험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 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시설, 학습유해 환경이 차단된 안전한 환경, 체계화된 교 육과정 및 전문운영진을 갖춘 한류트레 이닝센터는 교육생의 꿈이 현실화되는 실현의 장이며, Next 한류가 탄생하는 메카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리아월드에 문의하세요. 더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29A |
| 30A | KOREA WORLD
JUL 28, 2017
JUL 27, 2017
코 리 아 월 드 | 31A |
| 32A | KOREA WORLD
JUL 27, 2017
여행/레저
JUL 28, 2017
코 리 아 월 드 | A33 |
러시아편(2) 크라스노다르 지방의 휴양도시
소치 1. 아훈은 소치 연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아훈은 울창한 숲과 강, 흑해로 둘러 싸여있으며, 해발고도 663m에 자 리잡고 있다. 오래 전 아름다운 산의 경 치를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솔길을 따라 걸어 아훈에 다다랐을 때, 큰 나무들 때문에 멋진 풍경을 제대 로 감상하지 못해 실망하는 경우가 많 았다. 이후 스탈린의 명령으로 아훈 정상까 지 11km짜리 구비길이 건설되자 상황 은 급변했다. 스탈린 자신도 이 구비길 을 따라 걸어서 산책하는 것을 즐겼다 고 한다. 그로부터 1년 후 산 정상에는 현지 자연석으로 만든 높은 전망대가 생겼다. 이후 약 80년이 흘렀고, 아훈은 소치의 관광명소 중 하나가 되었다. 아 훈 전망대는 연중 내내 입장 가능하다. 전망대 입구에서는 홈메이드 와인과 육 즙이 가득한 샤슬릭, 그리고 러시아 전 통 사모바르에 끓인 홍차와 그에 곁들 인 꿀을 맛볼 수 있다. 2. 소치에는 스탈린 시절 지어진 건 축물 뿐만 아니라, 빙하기 이전부터 존 재했던 아열대 숲도 있다. 소치의 호스 타 마을에는 자연이 준 독특한 선물인 주목(朱木)·회양목 숲이 있다. 회양목 (boxwood)은 러시아어로 '삼시트(сам шит)'인데, 외국인들은 이 발음을 재밌 어 한다. 여름에조차 이끼와 덩굴로 뒤 덮인 몇 백 년씩 된 나무로 가득한 이곳 의 울창한 숲 속은 푸르스름한 그늘이 져 있고, 그 밑에는 풀과 관목 중 유일
하게 양치식물만 자란다. 이 숲에는 천 살이 넘어 키가 30m에 달하는 주목이 있고, 4백 살이 넘는 너도밤나무와 나 이든 수양버들이 있다. 소치의 '쥐라기 공원'이라 할 수 있는 이 숲에는 두 개 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소(小) 순환산책로는 벤치와 안내표지판이 친 절하게 세워진 총 길이 1.8km의 콘크 리트 길이다. 대(大) 순환산책로는 총 길이 5km의 돌길이다. 3. 도시의 복잡한 번뇌로부터 벗어나 쉴 수 있는 또 다른 장소는 유명한 나발 리셴스코예 계곡(Навалищенское у щелье)이다. 그림 같은 절벽을 따라 고 산 지대를 흐르는 호스타 강이 총 연장 500m의 아름다운 계곡을 깎아놓았다. 이 곳에는 여름에는 차가운 물로, 겨울 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투명하고 푸 른 물로 관광객들을 매료시키는 작은 호수가 있다. 계곡을 따라 조금 가다보 면 높이 4m의 폭포가 나온다. 몇 백 년 된 주목과 회양목, 무성한 덩굴과 이끼 도 보는 이의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이 곳에는 양갈비와 고기 및 생선 샤 슬릭, 현지 전통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바냐(러시아식 사우나)도 있다. 적당한 가격에 묶을 수 있는 호텔 도 있다. 나발리셴스코예 계곡에는 '악마의 문 (Чертовы ворота)'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자연이 만들어낸 이 기념물은 심 한 폭우가 몰아칠 때 험악하게 돌변하 는 강물 때문에 이런 섬뜩한 이름이 붙
었다. 많은 비가 내릴 때면 강 수위가 3m 가량 높아지고, 암벽들 사이에는 좁 은 틈이 생겨 그곳을 통해 강물이 들이 닥치는데, 러시아인들은 이 틈을 '악마 도 피해가는 곳'이라고 한다. 평상시 계 곡은 평화로우며 그림 같은 경치를 자 랑한다. 이 곳에도 호수와 바냐, 생음악 을 들으며 춤을 출 수 있는 레스토랑과 호텔이 있다. 직접 가져온 식재료를 요 리사에게 주면 적당한 수고비로 요리를 해주기도 한다. '악마의 문'은 소치의 페 인트볼 동호회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 기도 하다. 4. 소치의 또 다른 관광 명소는 '독수 리 바위(Орлиные скалы)'다. 관목과 덤불이 하얀 바위 위에서 자라고, 해발 380m 지점에서 흑해와 아훈 산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현지인들은 예 전에 이 곳에 독수리들이 둥지를 틀었 다고 말한다. 고대 그리스 영웅인 프로 메테우스에 관한 전설과도 관련이 있 다. 아득한 과거 신들에게서 불을 훔쳐 인간에 준 죄로 거인 프로메테우스가 묶여 있던 바위가 현대 도시 소치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바로 이곳에 있다 고 전해진다. 쇠사슬에 묶여 매일 독수 리에게 간을 쪼아먹히고 독수리 발톱에 가슴이 찢기던 프로메테우스의 동상이 바위산의 정상에 세워져 있다. 암벽위 카페에서 요기를 하고 물을 챙긴 후 독수리 바위에서 하산하다보면 겨울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아 구라 폭포를 맞닥뜨리게 된다. 아구라
강을 따라 3 개의 큰 폭포가 연이어 위 치해 있다. 가장 하류에 있는 폭포는 높 이 각각 18m, 12m 계단 두 개로 이뤄 진 이단 폭포다. 중간에 있는 폭포의 높 이는 23m, 가장 상류에 있는 폭포는 높 이가 21m이다. 이 곳에는 높이 3m 가 량의 폭포수가 떨어지면서 생긴 '악마 의 성수반(Чертова купель)'이는 이 름의 돌확이 있어 눈을 즐겁게 한다. 5. 소치 인근에는 러시아에서 가장 긴 동굴 중 하나인 보론촙스카야 동굴군이 있다. 이 동굴군의 총 길이는 11km가 넘는다. 고고학탐사 결과 학자들은 1만 5천년에서 2만년 전 이 동굴에서 원시 인들이 살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 보다 훨씬 전 고생대말 이곳에는 테티 스 해(Tethys海)가 흘렀다고 한다. 오 늘날 보론촙스카야 동굴군은 좁은 통로 로 이어진 세 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관광객들의 눈길을 특히 사로잡 는 것은 '프로메테이(프로메테우스)' 동 굴로 그 크기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길 이 120m, 높이 20m로 동굴벽과 천장 에는 강물로 인해 단단해진 석회암 덩 어리와 종유석, 석순이 가득하다. 자연은 진정하고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에스트라드니 홀, 혹은 류스트로 비 홀이라 불리는 선물을 선사했다. 이 곳에는 돌로 이루어진 벽과 암석으로 이루어져 두드리면 아름다운 오르간 소 리를 내는 벽이 있다. 홀 중심부에는 샹 들리에처럼 종유석이 아름답게 자리잡 고 있다.
| A34 | KOREA WORLD
돈관리
생활/문화
JUL 28, 2017
마음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재무 테라피의 모든 것
어릴 때 맺은 돈과의 관계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매달 월급을 받는데도 통장 잔고는 마 이너스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침대 에 누워 우두커니 천장을 바라보면 돈 걱 정에 절로 한숨이 새어 나온다. 남자친구 로부터 “제발 쓸데없는 물건 좀 그만 사” 란 핀잔까지 들었다면 지금이야말로 재 무 테라피가 필요한 때다. “재무 테라피 (Financial Therapy)란 용어를 있는 그대 로 받아들이면 이해하기 쉬워요. 돈에 대 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을 조 금 더 나은 쪽으로 바꿔주는 거죠.” 미국 재무테라피협회의 테라피스트 메건 포드 가 말한다. 기존의 재무 플래너가 자산 관 리를 목적으로 주로 복잡한 수치 분석에 초점을 맞췄다면 심리적 요인을 분석해 돈에 관해 잘못된 관념을 교정해 주는 게 재무 테라피스트의 역할이라고 보면 된 다. 예컨대 부모가 돈 문제로 싸우거나 걱 정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면 자식에겐 자연스레 돈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거꾸로 부모가 지나칠 정도로 돈을 아끼는 자린고비 성향을 보이는 경 우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가정환경에서 형성된 돈에 관 한 생각은 우리 행동에 크게 영향을 미 쳐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상호 작용해 자신도 모르게 그들과 똑같이, 아 니면 정반대로 행동하게 되거든요.” 메건 포드가 말한다. “돈에 대한 심리는 잠재 의식에 존재하기 때문에 스스로 명확하 게 인식하지 못할 확률이 높아요. 그저 과 소비로 치부할 뿐 내가 왜 그랬을까는 전 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죠. 그 러다 끝내는 돈과 감정, 관계가 복잡하 게 얽혀 형성된 심리가 극단적으로 치우 쳐 불균형 상태에서 폭발해 버리는 거예 요. ‘될 대로 되라’ 내지는 ‘어떻게든 되겠
지’ 하면서 최악의 선택을 내리는 거죠.” 알고 보면 우리가 매일 돈에 관해 내리는 결정은 환경적으로 형성된 재무 심리와 깊은 연관이 있다. 전문가들은 돈과 과거 의 기억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본격 적인 재무 설계에 들어가기 전에 어려움 을 겪는 경우를 상당수 마주친다고 증언 한다. “낭비 습성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 만 돈 문제에 해당하는 건 아니에요. 불균 형을 이루는 모든 재무 행동이 여기에 포 함돼요. 바쁘다는 핑계로 수익과 지출에 전혀 신경 쓰지 않거나 한 번에 생활용품 을 충동 구매하는 행위까지 포함돼요. 지 나친 절약 성향 역시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지만 결코 건전한 재정 심리는 아니에 요.” 한국에도 이 같은 심리 연구를 재무 상 담에 활용하는 전문가들이 있다. “조기 유학을 다녀와 현재 유능한 영어 강사로 이름을 떨치는 분을 만났는데, 매달 월급 의 꽤 많은 금액을 뮤지컬 감상에 다 써 버리는 거예요. 이 분과 한참 대화를 나 눠보니 ‘부모가 귀찮아서 나를 멀리 보내 버렸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 었어요. 학창 시절 내내 외롭고 불행했기 에 그에게 인생의 모토는 행복이고 나아 가 자신을 기쁘게 해주는 것엔 아낌없이 돈을 써도 괜찮다는 재무 논리가 생긴 거 죠. ‘돈=현재의 행복’이라 믿는 그에게 미 래를 위한 대비책이 설 자리 따윈 없었어 요.” 인기 블로그 ‘친절한 언니의 재무 심 리 스토리(youna5897.blog.me)’를 운영하 는 재무 테라피스트 박유나의 설명이다. 다시 메건 포드의 얘기에 귀 기울이면 ‘적 색경보 행동’에도 여러 패턴이 있다고 한 다. “일단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발을 들여 놓는 게 자연스럽다고 받아들이는 태도 가 중요해요. ‘나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 고 여기지만 더 심각한 상태에 도달하기
전에 적정 관리가 필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하거든요.” 2014년 호주 심리학회(Australian Psychological Society)의 ‘스트레스와 웰 빙 설문조사’에서 70%의 응답자가 ‘돈 문 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물리적 건강에 영 향을 끼친다’고 대답했다. 미국 심리학회 에서도 ‘심각한 재정적 스트레스는 과음 과 과식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우울증, 무 기력함, 편두통, 수면장애, 위궤양, 심장 병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돈 은 정신 건강과도 직결되는 이슈다. “돈 문제는 사람을 히스테릭하게 만들죠. 점 점 더 모든 신경과 초점이 돈 문제로 향 하지만 그런데도 이 악순환에서 쉽게 헤 어나오지 못해요. 금전적인 스트레스 역 시 내 안의 나를 돌보는 치유를 통해 다 스릴 필요가 있어요.” 또 다른 재무 테라 피스트 하이디 암스트롱이 말한다. “제가 만나는 여성들은 오가닉 푸드나 크로스 핏처럼 웰빙과 관련된 부분엔 돈을 아끼 지 않아요. 무엇보다 웰빙과 관계 깊은 재 정적인 부분은 간과하고서 말이죠. 사실 얼마나 많은 금융 지식을 가졌는지는 문 제 되지 않아요. 돈과 감정이 나란한 위치 에 서 있는 걸 알고 이를 같이 다스려 나 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요사인 확실히 재정적인 건강함에 대한 중요도를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긴 해요.” 브리즈번의 재정 플래너이자 요가 강사로 여성의 재정을 디자인해 주는 ‘웰 시(Wellthy)’ 전파에 힘쓰고 있는 리아 쇼 델이 덧붙인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인간관계부 터 커리어에 이르기까지 삶의 많은 부분 을 결정짓는 돈이 페미니즘과도 무관하 지 않다는 점이다. 그간 여성들은 다양한 직업에서 활동해 왔고 전문적인 커리어
와 높은 임금을 성취해 왔다. “변호사, 의 사를 포함해 전문직으로 일하는 여성들 도 돈 관리는 힘들어해요. 돈은 오랫동안 억눌린 것에 대한 보상이나 과시, 부정적 편견과 연결돼 있으니까요. 일면 ‘번 만큼 쓴다’는 게 당연할 수 있지만 균형이 깨진 심리 상태와 행동은 돈을 거대한 괴물로 만들 수 있어요.” 여성의 재정 문제에 특 화된 어드바이저 카렌 엘리가 말한다. 여 성들의 재무 관리를 막는 외부 요인은 여 러 가지가 있지만 출산과 육아 때문에 한 동안 여성들이 일터를 떠나 있는 걸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더욱이 기존의 재정 플 랜은 남성 위주로 편중돼 있다. 호주 정부 의 리서치에 따르면 ‘여성들은 남성들보 다 독자적으로 돈을 다루는 일에 자신감 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를 테면 ‘돈을 다루는 건 지루한 일’ ‘너무 먼 미래까지 내다보는 재정 관리는 현재의 소비를 옭아매는 일’로 치부하면서 아무 리 관리해도 지금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 을 거란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하다는 게 보고서 맨 마지막 장의 결론이다. “미국 이나 호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상황이 달라요. 재테크 강의를 해보면 대 다수 참석자가 여성이거든요. 다만 남녀 를 떠나 돈을 대하는 한국인 특유의 이중 적인 태도가 존재하는 것 같아요. 속으론 이것저것 따지면서 드러내놓고 돈을 계 산하는 모습은 반기지 않거든요. 흔히 여 러 사람이 모여 식사를 했는데 누군가 한 사람이 나서서 계산하면 ‘통이 크다’ ‘멋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요. 하지만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문 제 때문에 제대로 돈 문제를 따지지 않는 다면 아마도 앞으로 인생이 굉장히 힘들 어지겠죠.” 박유나의 설명이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첫걸음만 내디디면 얼마든지 현명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무엇보다 새로운 마음가짐을 장 착하는 것이 우선. 메건 포드 역시 “부모 세대나 동료, 사회가 오랫동안 주입했던 돈에 관한 메시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 어요. 인식을 달리 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변화가 생기거든요. 스스로 재무 상태를 깨닫지 못한다면 감정적, 금전적 카오스는 날이 갈수록 깊어질 거예요”라 고 조언한다. 간단한 예로 ‘내가 왜 펌프 스를 사는가?’란 문제를 두고 생각해 보 자. 당장 펌프스가 필요하고 살 수 있는 능력이 되기 때문인지 혹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행하다고 느껴서 구입하는 건 지를 되짚어보면 평소 내 소비습관을 알 수 있다. 돈에 관해 ‘순수한(!) 내’가 실망 스럽다면? 지금껏 당연하게 여기고 고치 려 하지 않았던 것에 반기를 들어보자. 삶 의 일부에서 자신감을 회복한다면 모든 분야에서 시너지가 발생할 것. 돈뿐 아니 라 인생 전체에서 놀랍고도 파워플한 기 적이 펼쳐지는 경험을 하게 될지 모른다.
생활/문화
JUL 28, 2017
직장생활
코 리 아 월 드 | A35 |
문재인식 직장 라이프 5계명 To. 부장님 From. 미생
1. 쉴 땐 쉰다 대통령은 1년에 휴가를 약 21일 쓸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13일째 인 5월 22일에 첫 연차휴가를 냈다. 쉴 땐 쉬어야 한다는 걸 몸소 보여줬다. 대 통령도 쉬는데, 네? 심지어 그날은 월 요일이었다.
2. 월요일 이른 회의는 피한다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는 월요일과 목요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말했다. “월요일 회의 같은 것을 일찍하게 되 면 실무진들 은 아마 일요일날 휴일 근 무를 하게 될 거니까 목요일 회의는 한 10시 반, 월요일 회의는 오후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네, 암요, 여부가 있겠 습니까. 좋아요 100만개!
3. 커피는 각자 아직도 ‘커피2 설탕2 프림2’를 시키 는 상사가 있을까? “내 취향 몰라?”라 며 알아서 커피 사오라고 하는 상사도 없겠지? 에이, 대통령도 알아서 커피 마시는 시대인데 설마.
장 대신 동등한 역할을 지향하는 것이 다. 그래서 회의할 때에도 직급 순으로 앉게 되는 사각 테이블 대신 원형 테이 블을 애용한다고.
않았던가!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어린이”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해야 한다. 진짜 어른이라 면.
4. 권위주의가 뭐죠? 문제) 위 사진 중 대통령을 찾아보시 오. 문재인 대통령은 회의 때 3가지를 없앴다. 받아쓰기, 미리 내린 결론, 그 리고 계급장. 받아쓰기 대신 이견 제시 를, 미리 내린 결론 대신 토론을, 계급
5. 내 옷은 내가 벗는다 재킷 벗는 걸 도와주는 직원 손을 사 양하고 스스로 하는 모습으로 문화충 격을 선사한 문재인 대통령. 그렇다. 우 린 이런 노래를 부르면서까지 자라지
번외. 이것만은... 완벽해 보이는 문재인식 직장 라이프 에도 흑역사는 있다. 바로 전설의 토요 일 산행 사건. 문재인대통령은 당선 후 첫 주말
에 원하는 기자만 오라며 토요일 산행 을 제안했는데, 저기 대통령님… 그게 안 가기도 그렇고… 가기도 그렇고…. 게다가 청와대 측은 4.4km 등산코스 라 4~50분 걸릴 예정이라고 공지했으 나 실제 산행은 2시간 걸렸다. 항간에 4.4km 등산에 40분 기록은 특전사 기 준이라고. 누가 특전사 출신 아니랄까 봐…. 그러니까 직장 상사님들, 토요일 산행은 노노해!
꿀피부 만들어주는 착한 식물… 도움이 되기 때문. 말린 것보다는 살 아있는 식물이 보다 강한 향기를 뿜 는다. 신선하고 위안을 주는 향기가 잠을 잊은 당신에게 평화로운 밤을 선사할 것. 라벤더는 밝은 빛을 좋아 하기에 햇살이 내리쬐는 창턱에 두 는 것이 좋다.
미녀는 잠꾸러기라는 말처럼 숙면 은 꿀피부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피 곤하지만 잠이 오지 않아 매일 밤 뒤 척이는 당신에게 치료와 약이 아닌 쉽고 저렴한 식물 솔루션을 제안한 다 1. 산세베리아(Snake Plant)인간 은 생존하기 위해 하루 종일 많은 양 의 산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식물
은 낮에 산소를 방출하고 밤에는 휴 식을 취하는데 산세베리아는 쉬지 않고 산소를 방출한다. 게다가 2주의 한번만 물을 주면 되기 때문에 관리 하기도 쉽고 새집증후군에도 좋다. 2. 라벤더(Lavender)세탁 세제나 린넨 스프레이에서 라벤더 향을 쉽 게 발견할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 있 다. 라벤더의 컬러와 향기가 진정에
3. 스파티필름(Peace Lily)‘공기 청 정기’라는 별명을 지닌 스파티필름 은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공기 중 의 곰팡이 및 기타 알레르기와 같은 해로운 화학 물질을 섭취하고 정화 된 산소를 방출한다. 공기가 깨끗하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편안한 수면을 취 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일주일에 한 번 물을 주지만, 겨울철에 창문 가까이 두거나 열을 계속 받으면 일 주일에 두 번 정도 물을 줘야 건강하
게 자란다. 4. 가르데니아(Gardenia)보기만 해도 미소를 자아내는 우아한 가르 데니아는 겉모습만큼이나 아름다운 향기가 진정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단, 식물을 키우는 데 있어 서투른 사람 이라면 가르데니아를 돌보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너무 많은 직사 광선을 받으면 잎이 타 버릴 수 있으 니 밝지만 간접적인 햇빛이 들어오 는 장소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5. 핑크 자스민(Pink Jasmine)컬러 부터 치유인 핑크 자스민은 침대 옆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어줄 뿐 아니 라 향기 또한 자연스러운 이완제 역 할을 한다. 햇볕이 잘 드는 창문 근 처에 두어도 좋지만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은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