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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2018년 휴스턴 한인동포들의 관심사는? 대한항공 직항노선에 관심, KCC 활동에 기대 보여
2017년에 이어 실시 된 2018년 휴스 턴 한인동포 관심사 설문에서 응답자 의 43%가 대한항공 직항노선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고, KCC(코리안커뮤니티 센터, 이사장 신창하) 의 활동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1월 2 일 과 3일 양 일간 에 걸쳐 코리아월드 카 카오톡e-news 구독 자 1,300여명에게 설 문을 의뢰 했는데, 이 중 159명이 설문에 참가했다. 이는 지 난 연말 한인회장 추천 인물 설문 응답 자 342명에 비해 감소 한 응답률이다. 반면, 지난 2017년 관심사 설문에 응답 한 135명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한 응 답률이다. 2017년 관심사 설문에서는 대한항공 휴스턴 직항 재증편이 31% 응답(응답 항목 중 5윌)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낸 바 있었는데, 작년 가을 대한항공 휴스 턴 운항이 운휴(중단) 되면서 2018년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었다. 지 난 설문에서 51%와 39%를 보이며 2위 와 3위 응답항목에 랭크 되었던 찜질 방사업과 케이티아시아타운은 올해에 는 22.9%와 27.4% 관심사로 응답하며, 찜질방 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관심도 가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관심사로 랭 크 되며, 전체항목 중 5위와 3위로 랭 크 되었다.
반면, 이번 설문에서는 한인회장 선 출이 무산 된 상황을 반영 한 ‘31대 한 인회 향방’ 응답항목이 전체 응답자의
28% 관심을 보이며 2위에 랭크 되었 고, ‘롱포인트 한글표지판 병기(한인타 운조성 운동)’이 전체 응답자의 26% 관심항목으로 나타나며 새로운 관심사 로 떠올랐다. ◈ 관심사 응답항목 순위(상위 10개 항목, 중복응답 허용) 1. 대한항공 휴스턴 직항노선 (43.3%) 2. 31대 한인회 향방(28.7%) 3. Aisan-Town(Katy)(27.4%) 4. 롱포인트 한글표지판 병기(한인타 운조성 운동)(26.1%) 5. 찜찔방 사업(22.9%) 6. H-mart katy 3호점 개장(19.7%) 7. 하비피해 복구/지원 현황(18.5%) 8(공동). 평창동계올림픽(2월) (15.9%) 8(공동). 미국 중간선거(11월) (15.9%)
10. 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애스 트로스 2018 성적(11.5%) 2018년 11월에 있을 미국 중간선거에 대한 휴스턴 한 인동포가 15.9%를 보인데 반해, 6월에 있을 한국의 지 방선거에는 응답자의 7%가 관심을 보였다. 2월에 열릴 대한민국평창동계올림픽에 는 15.9%의 응답자가 관심 을 보였고, 휴스턴애스트로 스의 2018년 성적에 대한 관 심항목 응답자는 11.5%를 보였다. 한편, 2018년 활동이 기대 되는 휴스턴 한인단체(기관) 설문에서 는 KCC(코리안커뮤니티센터, 이사장 신창하)가 가장 많은 35.6%, 그 다음으 로는 휴스턴한인회가 32.2% 응답률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휴스턴총영사관 이 21.9%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 기대 단체/기관 응답항목 순위(상 위 10개 항목, 중복응답 허용) 1. KCC(코리안커뮤니티센터) (35.6%) 2. 휴스턴한인회(32.2%) 3. 휴스턴총영사관(21.9%) 4. KASH(15.8%) 5. 휴스턴기독교연합회(13.7%) 6. 오송전통문화원(13.0%) 7(공동).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12.3%) 7(공동). 휴스턴노인회(12.3%) 9. 휴스턴체육회(11.6%) 10. 휴스턴간호협회(6.8%)
이번 설문에 연령대별 응답률을 내 림차순으로 살펴보면, 40대(27.4%), 50 대(23.6%), 60대(15.9%), 70대(13.4%), 30대(13.4%), 20대(5.1%), 80대 이상 (0.6%), 10대 이하(0.6%)의 분포를 나 타냈다. 응답자의 성별은 남자 52%, 여 자 48%이다. 응답자의 미국거주기간은 10년이상 거주자가 61.1%, 5년이상~10년 미만 13.4%, 2년이상~5년미만 14.6%, 1년 이상~2년미만 7%, 3개월이상~1년 미 만 3.8%, 3개월 미만 0%를 보였다. 응답자의 거주 상태는 시민권 거주 (44.6%), 영주 거주(34.4%), 단기 거 주(7%), 취업(5.7%), 유학(4.5%), 기타 (3.8%)를 보였다. <동자강 기자>
설문 참여 '신과 함께' 무료관람권(2인) 당첨자 lovesooXX@hanmail.net hnj3XX@hotmail.com haejineeXX@gmail.com jkle10XX@gmail.com mastereXX@hanmail.net jjiriXX@nate.com banghoyXX@hanmail.net 5jinsujXX@gmail.com leekjeaXX@gmail.com junjai4XX@gmail.com 설문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이메일 주소 끝 두자리는 XX로 표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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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신년사습니다. 우리 조국은 계속되는 북한의 핵, 미 사일 도발과 동북아 지역의 안보지형 변화 속에 엄중한 대응을 요구받고 있 으며,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경제의 체질을 혁신하고 국민성장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재외동포 여러분,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 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하였
우리 동포사회는 휴스턴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로 큰 고통을 당했습니 다만, 동포사회가 한마음으로 뭉쳐 서 로를 일으켜 세워주면서 어려움을 극 복해내었습니다. 미주 각지에서 답지 한 동포들의 성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우리 동포사회의 위대함을 보여주었습 니다. 우리 민족은 위기에서 더욱 강해 지고 단결하는 불굴의 DNA를 갖고 있 습니다. 저는 동포 여러분들이 이 모든 어려 움을 극복하고, 새해에는 여러분의 수 고와 헌신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새해 2월 우리의 조국에서는 세계인 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됩니 다. 우리 정부는 평창올림픽을 평화의 올림픽으로 승화시켜 한반도와 동북아 에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
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 들께서도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큰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저희 총영사관도 관할 5개주와의 관 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우리 동포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공관이 될 수 있도록 변화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 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1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 김형길
-신년사-
2017년의 시련을 슬기롭게 이겨 낸 미주 중남부 한인동포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드립니다. 매년 새해를 시작 할 때 우리는 새로운 희망과 설레임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 루하루 숨가쁘게 달려오는 동안 우리 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일들이 우리에 게 시련과 아픔으로 다가오기도 합니 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헌정사 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과 북핵으로 한 반도 전쟁위기라는 상황속에서 2017 년은 참으로 우울했던 한해였습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하비재난으로 많
은 휴스턴의 동포들에게 피해와 고통 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고통과 아픔을 우리라는 공동 체가 있어 극복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도 우리라는 한인공동체 가 같이 아픔과 고통을 나누어 함께 하 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경험을 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싫던 좋던 한인공동체 속에서 함께 가야 합니다. 다시 한번 이웃과 나 누지 못한 감사와 격려, 위로가 필요한
우리 모두 입니다. 2018 새해를 맞아 조국대한민국이 안보 위기에서 벗어나길 바라며 성공적 인 평창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중남부 동포여러분께서도 새해 설계 를 잘 하시어 각자의 모든 소망이 이루 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8.1 미주한인중남부한인회 김수명 연합회장
-신년사지난 1년간 휴스턴 한인동포사회를 섬길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 다. KCC는 한국인 뿐 아니라 모든 이 웃들의 모임의 장소입니다. 특히, 2017 년은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350여명 의 한인동포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습 니다. 다행히 KCC 에서 모여 동포단체 대표님들과 함께 구조활동에 참여 할 수 있었으며, 재난기금을 마련하고 배
분하는 의미 는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KCC는 2018년에 많은 발전이 있기 를 기원하며 그렇게 되리라고 확신합 니다. 또한, 한인학교, HCC ESL 프로그 램, 문화원 강좌, 정신건강 프로그램 그 리고 일자리를 찾는 젊은 세대와 고등 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 로그램 등을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기
를 바랍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를 바라며, 동포 여러분 모두 저 희 KCC 프로그램에 관심과 애정을 가 지고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2018.1 KCC(코리안커뮤니티센터) 신창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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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행사
Town Calendar 더불어 하나가 되는 곳~
신과함께 영화개봉
5
일시: 1월 5일 장소: AMC 영화관
휴스턴 한인학교 2018년 봄학기 등록일
13
일시: 1월 13일(토) 문의: 713-364-1580
2018 한인커뮤니티 방범간담회
15
일시: 1월 15일(월) 장소: 한인회관
Brener International Group and ASAP International Group
17
1 JAN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신년기도회 및 정기회의
8
일시 : 1월 8일 오전11시 장소 : 동산연합감리교회 문의 : 832-643-2290
총영사관 주최 단체장 초청 신년인사회
9
일시 : 1월9일 오후12시 장소 : 쉐라톤브룩할로우
SBMD (스프링브랜치 매니지먼트 디스티릭) 타운미팅
10
일시: 1월 10일(수) 오후 12시 장소: 9610 Longpoint Rd.
일시: 1월 17일(수) 오후 5시-오후8시 장소: 6780 Southwest Fwy. Houston TX 77074
코리아월드 입니다. 2001년 12월 12일 창간 HEADQUARTERS 9610 Long Point Rd. #340, Houston, TX 77055 Tel 713 827 0063 | Fax 713 827 0018 기사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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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김기훈 전 한인회장,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힘 모은 동포 초청
감사인사 전해 향후에는 재난으로 인한 모임이 없길 김기훈 전 한인회장(31대 휴스턴 한인 회/2016년3월~2017년12월)이 하비피해 당시 비상대책위원회에 힘을 보태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은 동포를 초청 해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 했다.
김 전 한인회장은 “한인회장 임기가 31 일이면 끝난다. 내년에는 한인회장으로 감사를 전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 이렇 게 조촐하게 자리를 마련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했다. 이런 자리를 진작 만들었 어야 하는데 늦은 감이 있어 죄송하다. 지
난 피해 당시 함께 힘을 모아 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과 후년 에는 이런 모임(재난으로 인한)이 없길 바 란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 전 한인회장은 2018년은 미주이민역사 115년이 되는 해이며, 1월 13일은 미주 한인의 날이라고 소개 했다. 김 전 한인회장은 피해 당시 언론사에서 속보 등을 통해 알리는 역할을 해 준 점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하며, 언론사에서 구조 및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 주며 동포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도움을 주었다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동자강 기자>
포토뉴스
이민 생활과 정신 건강 세미나,
우리의 신체에 대한 성찰
휴스턴6.25참전국가 유공자회(회장 천병로)가 지난 12월 30일 2017년 송년회를 가졌다.<KW>
29일 저녁7시 한인회관에서
KCC(코리아커뮤니티센터/이사장 신 창하)에서는 한인동포 심리 상담 및 심 리치료를 위한 무료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중 정신 건강무료 교육프로 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부 터 두 시간씩 최대 10여명의 한인동포 그룹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미 작년 부터 소규모 그룹으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왔다.
정신건강무료 교육프로그램 뿐 아 니라 특정 주제에 대한 정기적인 세미 나도 열리는데, 이달 말 29일 저녁 7시 에는 ‘우리의 신체에 대한 성찰’이라는 주제로 명신 힐슨 심리치료사가 세미 나를 열 예정이다. 명신 힐슨 심리치료사는 한국 서울 에서 21년 반 동안 과학 교사로 교직에 몸담고 있다가 퇴직 후 미국으로 건너
와 휴스턴 주립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 학위을 받으며 상담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고, 7년간 미국 정신과 의 사와 상담회사에서 일한 경험을 통해 실무 능력을 함양했다 명신 힐슨 심리치료사는 “한 대학 병 원의 연구에 의하면, 정신병과 관련하 여 미국인들과 비교했을 때 한국인들
은 30% 정도 적게 도움을 청한다고 합 니다. 한국인으로서 흥과 신명도 있고, 또한 한(恨)과 화병, 그리고 이민 생활 에서 오는 도전 등으로 정신 건강과 웰 빙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하며 한인동포들이 정신건강을 위해 적극적 인 참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자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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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총영사관 주최,
동포단체장 초청 신년인사회 한인사회 발전 위해 뜻과 힘을 모은다 새해를 맞이해 9일(화) 오후12시 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에 서는 휴스턴 한인동포단체장을 초청
해 신년 인사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휴스턴총영사관 김재휘 부총영사 는 “동포단체장을 모시고 갖게 되는
유학생 OPT 졸업후 현장실습,
내년부터는 '별따기' 국토안보부 “신청-채용기관 감독강화” 발표
이번 신년 인사회는 간단한 음식을 나누며 새해 인사를 하고, 결의를 다 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해 인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 해 뜻과 힘을 모아 잘 해보자는 취지 로 총영사관에서 이번 인사회를 주 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신년인사회 소식을 접 한 전직 한인회장은 한인회장이 공
석인 상황에서 총영사관에서 단체장 을 초청한 신년인사회는 매우 중요 하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하며, 한 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 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 공석인 한인회장 선출에 대한 의견 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 겠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동자강 기자>
CNN, 2018년 가장 주목할 이벤트로 ‘평창올림픽’ 꼽아 미국 CNN방송은 2018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이벤트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꼽았다. CNN은 27일 ‘2018년 기대되는 18가지’를 선정하면서 평창올림픽 을 첫 번째로 올렸다. 평창올림픽의 관전 포인트로는 나이지리아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을 꼽았다. 나이지리아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은 ‘파일럿’(조종사) 세운 아 디군, ‘브레이크맨’ 은고지 오누메레·아쿠오마 오메오가로 구성됐다. 대회 출전 경비 마련을 위해 인터넷으로 후원금을 모금하는 힘겨운 과정을 이겨내고 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특히 휴스턴에서 나무 썰매로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국가에서 올림픽 봅슬레이 종목의 출전권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학생들에게 1년간 취업이 허용되 는 졸업 후 현장 실습(OPT) 취득이 내 년부터 어려워질 전망이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지난 주말 발표된 ‘2018년 주요 규칙개정안’에서 OPT가 미국인들의 일자리 기회를 침해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안보부는 “그동안 OPT 남용 또 는 사기가 만연했다”며 “내년부터 OPT 관련 규정을 개정해 미국시민을 보호 하겠다”고 전했다.
CNN은 그밖에 주목되는 이벤트로 영국 해리 왕자의 결혼식, 2018 러시아 월드컵, 11월 미국 중간선거, 달나라 관광 개시 등을 꼽았다.
OPT는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마 친 유학생이1년 동안 전공관련분야에 서 실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취업을 허가 하는 제도로 유학생의 신청, 재 학 중인 학교의 외국학생 담당자 추천, 그리고 미국이민국의 심사의 과정을 통하여 부여된다. 특히 과학, 기술 등 STEM 전공 유학생은 추가로 17개월 이 더 주어졌다.
그러나 이번 규정에 따라, OPT를 신 청하는 유학생과 학교, 그리고 OPT 유 학생을 채용하는 기업들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을 강화되고 규정도 엄격히 적 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OPT 유학생 채용에는 특별 한 제한규정이 없어 OPT 유학생을 채 용은 비교적 자유로웠다.
이번 규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인 우선 고용 원칙에 따른 것으로 유학생 들의 OPT 남용이 미국인들의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편, 미국 기업들이 해마다 OPT 유 학생 채용을 늘리고 있다. 이는 매 해 반복되는 H-1B (전문직 취업비자)의 쿼더 부족으로 인해 외국인 인력을 고 용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 이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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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문화칼럼ㅣ
모짜르트와 살리에리 약 30여년 전 일이지만 작품상, 감 독상, 남우주연상을 비롯, 아카데미 상 8개 부문을 휩쓴 음악영화가 있 었다. 모짜르트(Wolfgang Amedeus Mozart1756~1791)의 파란만장한 생 애를, 그 당시 궁정 음악가 살리에리 (Antonio Salieri, 1750~1825)의 관점 에서 그린 영화, 아마데우스. 아마데 우스는 ‘하나님의 축복’ 이란 뜻으로, 모짜르트의 세례명이다. 독일 찰스브 르크에서 태어났으니 정확히는 독일 어로 ‘고플리프’인데 이를 이탈리아어 로 고쳐 부른 것이고, 영화 속에서 그 의 부인은 Wolfi 라는 애칭으로 부른 다. 세례명답게 그는 신동이다. 4살 때 피아노를 치고 5살 때 작곡을, 12살에 는 오페라 <바스티엔과 바스티엔느 Bastien und Bastienne, K.50>를 작곡 할 정도로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다. 참고로, 모짜르트의 작품 번호는K. 로 매겨진다. 이것은 1862년에 그의 곡 을 연대별, 주제별로 분류한 사람이 쾨헬(Ludwig won Kochel) 인데 그가 WAM. 대신 자신의 이니셜 K.로 나열 했기 때문이라고 (그래도 되나?). 또 참고로, K.100 이후의 작품들은 작품 번호를 25로 나누고 거기에 10을 더 해보면 그 작품을 쓸 때의 모짜르트 나이가 대충 나온다고 한다. 최근에 아마데우스 감독판을 다시 봤다. 오페라 <돈 조바니 서곡 K.527> 의 첫 네마디를 배경음악으로 깔면 서 “모짜르트, 자네를 죽인 것은 나야,
1
용서해 주게… “라는 절규로 이 영화 는 시작된다. 이 소리에 하인 둘이 달 려오고 안에서 아악!하는 비명소리 와 함께 잠시 정적이 흐른다. 문을 열 라고 실랑이를 벌이던 하인들이 몸 을 날려 문을 부수고 들어간 순간, 교 향곡 No. 25 in G minor K.183 의 1악 장이 빵 터지면서, 목을 칼로 찔러 피 범벅이 된 살리에리가 뒤로 쓰러지는 섬뜩한 장면으로 이어진다. 위에 언 급한대로 계산해 봤더니 겨우 17세에 이 곡을 작곡했군. 과연 신동. 정신병원에 실려간 살리에리는 이 틑날 찾아온 신부에게 자기가 처음 모짜르트를 만났을 때부터 그가 죽을 때까지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그를 볼 때마다 음악적으로 열등감을 느 껴 그를 시기하고 질투했다고 고백한 다. 하지만 모짜르트보다는 그런 재능 을 저런 망나니같은 녀석에게만 주신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더 컷다고. 자 기는 그렇게 성실하게 기도하고 허튼 짓 삼가며 모범적인 생활을 해 왔는 데 자신에게는 재능 은 주지않고 대 신 간절한 소원만 주셨기 때문에 이 지경이 된 것이라며 벽에 걸어둔 십 자가도 떼어 불에 던져 버린다. (이 대 목에서 돌아온 탕자의 형님 생각이 나네. ) 이 영화가 세계적으로 힛트 치는 바 람에 살리에리가 국제적으로 매장 당 한 듯 하지만 더 파보면 그를 이 지경 으로 만든 장본인은 따로 있다. 러시
아의 푸시킨(Aleksandr Seraggvitch Pushkin 1799-1873). 그는 살리에리 가 세상을 뜬지 6년 후 <모짜르트와 살리에리> 라는 시극을 쓰면서 살리 에리가 모짜르트를 독살하는 것으로 묘사했다. 그 후 이 희곡을 림스키 코 르사코프(Rimsky Korsakov 18441903)가 2막극 오페라로 만들어 발표 하면서 모짜르트 독살설을 더욱 굳힌 다. 이 오페라의 1장은 살리에리의 질 투섞인 독백으로 시작된다. 모짜르트 가 들어와 피아노 소곡을 친다. 향유 를 부은 듯 감미롭고 매끄럽게 흐르 는 선율. 살리에리는 진심으로 감탄 하며 재능을 칭송하지만… 어김없이 잦아드는 자격지심. 마침내 그를 독 살하기로 결심하며 식사에 초대한다. 부인에게 ‘내 저녁 하지마’라는 말을 전하기 위해 모짜르트가 퇴장.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앞길이 창창 한 모짜르트가 한창 나이에 죽자 그 당시에는 그런 흉흉한 소문이 퍼졌 었다고. 그것을 괴로워하던 살리에리 는 그의 임종을 지킨 모셀레스 (Ignaz Moscheles 1784-1870)에게 이런 유 언을 남기며 생을 마감한다. “그대도 내가 모짜르트를 독살했다는 이야기 를 들었소? 그러나 그렇지 않소. 그것 은 악의, 순전히 악의해서 나온 소문 일 뿐이오. 사랑하는 모셀레스여, 이 이야기를 세상에 알려 주오.” 결국, 노년의 살리에리를 괴롭히 며 그의 명예를 실추시킨 자들은 러 시아의 두 예술가와 영화 아마데우스 를 너무 잘 만든 감독 Peter Shaffer, 그리고 살리에리를 너무 실감나게 그 려,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머레이 아 브라함(F. Murray Abraham)일 것이 다. 참고로, 모짜르트 역을 열연한 톰 헐스(Tom Hulce)는 남우주연상 후보 에 올랐을 뿐이다. 고전시대의 방향 을 잡아 준 모짜르트를 시작하기 전 에 우선 살리에리의 억울함부터 풀어 주고 싶었다.
2장은 돌아온 모짜르트가 이상한 사람이 찾아와 진혼곡을 부탁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살리에리는 슬쩍 독을 탄다. 그리고 그 컵을 권한다. 철딱서니 없는 모짜 르트가 덥석 받아 마신다. 그런 후 진 혼곡의 한토막을 들려 주겠다며 연주 하다 갑자기 손을 멈춘다. ‘기분이 이 상해’라는 말을 남기고 퇴장. 뭐 이런 이야기.
김예자 살리에리는 살아 생전 모짜르트를 질투했을 지는 몰라도 죽이거나 독살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21 |
| 22 | KOREA WORLD
Town
JAN 5, 2018
|타운뉴스|
독자 기고
유통의 변화와 애터미,
애터미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김지미(Kimberly Kim)-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 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 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 워렌 버핏 애터미는 유통전문회사로써 한국콜마 (KOLMAR)와 한국 원자력 연구원이 공 동출자 해 설립한 미래창조과학부 등록 제1호 연구소기업인 KBNH에서 만들어 진 제품을 유통시키는 회사이다. 유통이란 한마디로 생산자로부터 소비 자에게 제품이 전달되는 방식과 과정이 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유통의 변화 는 제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과 맞물려 왔다. 지금까지 유통의 변천사를 간단히 살 펴보면 재래식 시장(3일장, 5일장)에서 시작하여 소매상, 도매상, 할인점(대형매 장 포함), TV 홈쇼핑 그리고 인터넷 쇼핑 몰로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IT기술의 발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 며, 유통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IT기 술의 변화를 주시하며 그에 적응해야만
하는 것은 당연시 되었다. 여기서 애터미(Atomy)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대두 된다. 애터미는 할인 점의 기능, TV쇼핑의 기능과 더불어 많 은 유통회사의 경우 소유주가 영업 이익 의 대부분을 갖고 가는 것과는 달리(아마 존, 이베이, 월마트, 타겟 등) 소비자들과 수익을 나누기 위해 유통수단의 하나인 네트워크 마케팅 기능이 융합된 완벽한 형태의 인터넷 쇼핑몰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가입비나 유지비, 일정액의 구입 의 무도 없는 완전한 소비자 지향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마치 스마트폰이 통화, 문 자, 사진기, 비디오, 컴퓨터 및 각종 정보 열람의 기능이 융합되어 있는 것과 같은 형태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현재 유통의 대 세는 인터넷 쇼핑몰의 형태이나 거기에 는 큰 약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신뢰 성의 결여라는 점이다. 예를 들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는 음식의 맛을 전달할 수 없다거나 배달된 제품이 주문시 기대
했던 것과는 다른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는 것이다. 인터넷 쇼핑몰의 약점인 신뢰의 전달 이 가능하고 더불어 모든 소비자들이 유 통업자와 수익을 나누는 기능이 추가 된 획기적인 특성을 지닌 회사가 약 10년 전 한국에서 탄생해 지금까지 연성장율 40~50%를 기록하며 현재 전세계 11개국 으로 진출한 글로벌 회사가 있는데 그 회 사가 바로 애터미이다. 애터미는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써야 만 하는 생활 필수품을 비롯하여 건강제 품 및 화장품 등을 취급하면서 가장 진 보된 유통기법으로 절대가격, 절대품질 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므로 단순한 소 비자로 참여해도 많은 절약을 할 수 있 다. 모든 소비자들이 한번 써보기만 하 면, 자연스럽게 반복구매를 하게 되는 특
징을 갖고 있으며 이는 곧 “파는”것이 아 니라 “팔리는” 제품임을 의미하는 것이 다. 더군다나 모든 제품에 대해 100% 환 불제도가 적용되므로 어떤 경우에도 소 비자들이 전혀 손해를 보는 일이 없다. 이 러한 특성을 감안할 때 누구나 열정과 따 뜻한 마음만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삶 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볼 수 있는 사업 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애터미 사업에 대해 더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은 경 우 아래 세미나에 참석해 보기를 권한다. ▶장소 : 고려당 (1304 Blalock Rd. #G, Houston TX) ▶일시 : 매주 토요일 저녁6시 (1월 6일부터 시작) ▶연락처 : 713-906-0508
포토뉴스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은 2일 오전, 본점과 함께 위치한 LA한인타운의 윌셔-호바트 지점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JAN 5, 2018
Town
코 리 아 월 드 | 23 |
|타운뉴스|
겨울 최고 흥행작 <국제시장>과 하정 우 최고의 흥행작 <암살>의 예매율을 뛰 어 넘어 일찍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 화 <신과 함께>가 한국과 북미에서 연말 연시 관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감동 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며 놀라운 신기록들을 달성했다. 한국 영화 최초로 1편과 2편을 동시 에 촬영하였으며, 내년 여름 속편 개봉 을 앞두고 한국과 북미에서 절찬 상영 중 인 <신과 함께>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개 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1 월 1일 900만 관객을 동원하였다. 작품 성과 흥행성을 모두 겸비한 쟁쟁한 국내 외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개봉 2주차에도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와 예매율 1위 를 수성하고 있어, 2018년도 첫 천만 관 객 돌파 영화 가 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 다. 2017년의 마지막 주말 박스오피스 기록 또한 주목할만 하다. <신과 함께> 는 12/29(금)부터 12/31(일)까지 3일 동안 총 2,461,320명의 관객을 달성하는 기염 을 토하며 연말 극장가 를 화려하게 장식 했다. 엄청난 흥행 속도로 <국제시장>, < 변호인> 등 역대 12월 흥행 영화의 모든 기록 을 경신한 <신과 함께>가 2018년 새 해 또 어떤 기록적 스코어를 달성할지 세 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개봉과 함께 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신과 함 께>의 놀라운 흥행 신화는 북미에서도 이 어지고 있다. 한국과 이틀 차이로 지난달 22일 1차 북미 개봉을 시작한 <신과 함께 >는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30만불에 가 까운 수익을 달성했으며, 개봉 2주차인 연말연시 연휴 4일까지 70만불이 넘는 수익을 내며 북미 최대 흥행 대작들이였 던 <부산행>과 <암살>의 오프닝과 2주차 스코어를 뛰어 넘었다. 이러한 스코어는 8개 주요 도시 단 17개 스크린에서 기록 된 스코어인데다, 1차 개봉관들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이번주 금요일인 1월 5 일 북미 20여개 도시에서 추가 확대 개봉 되기 때문에, <신과 함께>의 북미 최종 흥
2018년도 神들의 열풍은 계속된다! 새해 첫날 900만 돌파! 영화 신과 함께
행 스코어에도 역시 뜨거운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한국 영화 최초로 6년 간의 제작 기간, 제작비 400억원, 2부작이 동시 제작된 초 대형 블록버스터인 <신과 함께>는 대한 민국 최고의 웹툰으로 꼽히는 주호민 작 가의 [신과 함께]를 원작으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오달수, 임원희, 도경수, 이준혁, 장광, 정해균, 김 수안 그리고 이정재, 김해숙, 이경영, 김 하늘 등 역대급 캐스팅으로 뜨거운 관심 을 받아왔다. 또한 칸느에서 선보인 <신 과 함께> 티저 영상으로 마블 히어로의 창시자이자 마블 코믹스 명예회장인 제 작자 스탠 리의 러브콜을 받아 할리우드 데뷔를 하게 된 김용화 감독의 스토리까 지 제작부터 끊임 없이 뜨거운 화제와 관 심을 불러모았던 작품이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 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 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 함께-Along With The Gods> 는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통한 입소문 열기로 놀라운 흥행세는 당 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크 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화, 내 이야기, 내
가족 이야기를 보는 것 같은 회한이 느껴 진다”(뉴시스_김정환), “매혹의 세계 중심 엔 깊이 자리잡은 가족의 정이 서정적인 정서를 따뜻하게 전한다”(스포츠서울_남 혜연), “화려한 판타지에 감동드라마 껴 안다” (조이뉴스24 _유지희) 등 언론의 극찬과 함께 관객들 역시 “진기한의 빈자 리는 없었고, 후반부 김동욱의 연기는 정 말 압권”(네이버_dohu****), “올겨울 가 족과 연인끼리 보기 최적화된 따뜻하고 재미있는 영화”(인스타그램_rarr****)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명의 웹툰 원작자인 주호민 작가 또한 영화 관람 후 SNS를 통해 “한 순간도 지루함이 없었 다”, “폭풍눈물 구간이 있으니 주의하라” 는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신과 함께>는 기록적인 스코어만큼이 나 역대급 북미 개봉 기념 이벤트로도 화 제를 모으고 있다. 18세 이상 미국 거주자 만 응모가 가능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전 세계 왕복 항공권 경품 이벤트가 그 것. < 신과 함께-Along With The Gods>의 공 식 페이스북 페이지인www.facebook. com/HitKMovie 에서 <신과 함께-Along With The Gods> 유료 관람 티켓 인증샷 업로드와 함께 전세계 아메리칸 에어라 인 취항지 중 죽기 전에 꼭 가고 싶은 자
신의 인생 여행지 한 곳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두 명의 당첨자를 뽑아 아메리칸 에 어라인의 전세계 취향지 중 어디든 갈 수 있는 미국 출발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 1 매를 각각 증정한다. 본인의 공개 SNS 에 티켓 인증샷과 해쉬태그 #AWTGxAA를 함께 올리고 라이크를 많이 받은 사람은 당첨 확률의 기회가 더욱 높아진다. 2018년 새해 첫 박스오피스 기록을 터 트리며 화려한 포문을 연 영화 <신과 함 께>는 <Along with the Gods>라는 영문 제목으로 12월 22일부터 17개 스크린에 서 절찬 상영중이며 1월 5일 추가 20개 북미 도시에서 확대 개봉된다.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을 관통하는 가 슴 뜨거운 감동과 위로를 선사함은 물론 한국 영화 최초로 저승 세계 비주얼을 스 크린에 구현하며 풍성한 불거리를 예고 하고 있는 <신과 함께> 의 자세한 지역 개 봉관 정보 및 상영 시각표와 아메리칸 에 어라인 이벤트 및 무료 평일 관람 티켓 교 환권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 지인 ALONGWITHTHEGODS.COM 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www.facebook.com/ HitKMovie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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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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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깨어야만 아침을 본다 (정치는 안정 속에서 성취되는 것)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1년 지계를 세우는, 원단에는 어떤 계획으로 새 해를 맞아야 할 것인가? 80년대는 70 년대보다 빨리 달리고 있으며 새해 가 되면 언제나 세월이 빠르다는 것 을 느끼게 되지만 지난 한해는 더 빨 리 지나간 것 같다. 한국 정치의 소용 돌이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 출범 이 후 급격하게 극우와 극좌가 충돌하 고 있으며, 북한의 핵 공갈, 미국의 북 폭설 속에 이어, 휴스턴 한인 동 포사회는 31대 한인회장 입후보자가 없는 상태에서 지난 2017년은 덧없 이 흘러만 같다. “새해가 되면 좀더 잘살겠다” 는 인간의 높은 의지는 적응력이 뒤 따 를 수 없을 만큼 우리 생활의 질과 양 을 지난날의 틀 속에서 안주할 수 없 게 되었다? 문 정부 이후에는 새로 운 발상과 개념 창출로 세상을 바꿔 놓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과거는 기 억 속으로 사라지고 그 기억조차 희 미하게 지워져 버린다. 마치 이미 떠 나가 버린 구관은 아무 영향력이 없 는 것처럼 과거는 소용없어지고 현 재가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는 것 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우리는 어떤 외침으로 2018년(무술년)을 맞이할 것인가? 올해는 무슨 일을 하면서 어 떻게 한 해를 보낼 것인가를 계획하 고 자신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결 심을 하게 된다. 그러나 결심을 실행
에 옮기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 다. 이런 사회에서는 요령이 재주를 피 우는 사회가 된다. 결과만 중시되고 과정은 무시되기 대문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는 기회 만능주의 가 판을 치게 된다. 이런 무질서가 정 치적 경쟁의 의미에선 성장의 도움 이 될지는 모르지만, 질서 안정에는 크게 저해가 된다. 질서란 무엇인가?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 그대로 있 는 것이 질서이다. 인간 사회의 질서 도 순서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복지 정책 때문에 기존의 순서가 깨진다 는 것을 말한다. 새치기, 끼어들기, 옆 치기, 가로채기, 등의 돌연변이가 일 어나지 않고 한걸음 한발씩 차분하 고 꾸준한 이어 감을 뜻한다. 그런 것 이 질서이고 안정이다. 유리창 밖으 로 내다 보듯이 앞이 훤히 바라보이 는 것이 안정되고 질서 있는 사회인 것이다. 내일은 어제와 오늘의 이어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행착오로 얼룩진 과거를 반면교사(反面敎師) 로 삼아 후회를 되풀이 말아야 한다. 새해 소 망은 누구나 바라는 것이지만 그 방 식이 어떠하냐가 핵심이다. 대부분의 결심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를 분 석해보면 생활리듬과 습관을 바꾸거 나 막연하게 바꾸기 위해 지나친 욕
심을 매년 새해에 부렸다는 것이다. 욕심도 욕심이겠지만 왜! 개인생활 의 안정과 질서를 위해 그런 결심을 세웠는지 동기 설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을 발견 할 수 있기 때문 이다. 사람의 생각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의 변화는 행동의 영향을 미쳐 결국 한 사람의 생애를 결정 한다. 이 렇듯 중요한 생각의 기초는 결심에 근거하고 있다. 결심하는 생활은 결 국 한 사람의 생애를 결정지어 줄 수 있으리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결심하고 실천을 했을 때는 자신 을 칭찬하지만 실천하지 못했다 해 서 자신을 비판하지는 말자. 최근 문 재인 정부 출범 8개월.. 새해에 결심 한 것들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 을까? 마음을 다짐하고 다시 도전하 고 올해 못하면 내년에 아니면 기간 을 연장해 꾸준히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떻겠는지? 자신에게 묻고 또 묻고, 세월이 흐르다 보면 언젠가는… 체계 적인 결심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 은 사람에 비해 원하는 변화를 이끌 어 낼 확률이 10배 높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한다. 여느 해도 그러 했듯 이 2018년(무술년), 어느 달, 어느 날 자, 위기설이 떠돌며 우울하고 어두 운 가능성만이 유난히 돋보이기만 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좌절하고 절 망하며 가는 세월을 한탄만 할 것인 가에 대해 미주 한인동포들은 걱정
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새해에는 일자리가 없는 사람에게 는 일자리가 주어져야 할 것이다. 콩 밭에 콩을 심은 사람은 콩을 거두고, 팥 밭에 팥을 심은 사람은 팥을 수 학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무섭 게 변하는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진 리가 있음을 경험으로 깨우쳐야 한 다? 불안은 질서와 안정이 없는 곳에 서 움트고 자란다. 흔들리는 배의 경 우와 마찬가지로 불안 할 때는 행동 보다는 사고(思考) 하는 것이 안전 한 효과를 보게 된다. 내 것을 바치는 오늘의 세대는 불행한 역사의 십자 가를 지는 불운한 세대 일지는 모른 다. 그러나 오늘 당장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자신의 불안을 씻고 새해 아침 을 설계 하자는 것이다. 그 아침은 깨 어 있어야만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2018년 1월1일에 부쳐.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Column
| 26 | KOREA WORLD
JAN 5, 2018
|칼럼|
- 2018의 소원: 이타적 존재의 삶 -
불쌍한 미망인이 기부한
모든 재산 5만 달러 이야기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 여러 분들의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시작 하며 독자분들과 나눔에 관한 저의 생각 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돈, 물건, 재능, 시간 등을 대가 없이 내 놓아 자선 사업이나 유익한 공공 목적 등 으로 쓰도록 하는 나눔과 기부는 자원봉 사와 더불어 한 나라의 문화수준을 측정 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라고 합니다. 시 민들의 자원하는 선행은 계층간 통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삶의 의미를 풍성 하게 합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자선원 조재단(CAF; Charities Aid Foundation) 의 세계 기부지수에 따르면 기부금 액수 가 아닌 기부활동에 초점을 맞춰 평가하 였을 때, 2010년 한국은 153개국 중 세계 81위의 인색함을 보였는데, 콩 한 쪽도 나눠 먹고, 이웃 사촌 간 서로 일을 돕던 한국의 전통적인 따뜻한 나눔 문화가 실 종된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흔히 기부 는 죽은 후에, 혹 빌 게이츠나 워렌 버핏 과 같은 부자들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
만,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에 관계없이 공 동체에 대한 나의 삶의 철학이 곧 기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한국 신문들에 보도된 인천 조영숙(83) 할머니의 기부는 좋은 예입니다. 조할머 니는 지난 30 년 동안 같은 작은 집에 살 고 계신데 남편과는 20전에 사별하고 지 금은 혼자 사는 독거 노인으로 연금으로 겨우 연명하는 가난한 할머니입니다. 그 러던 중 지난 10 월 조할머니가 자신이 저축한 모든 돈인 5 천만원(5 만 달러)을 한국의 최대 자선 단체인 사랑의 열매 사 회복지공동모금회(Community Chest of Korea)에 기부한 것이 세상에 알려지며 큰 뉴스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기부한 돈으로 어려운 학생들 이 공부에 대한 꿈을 접지 않도록 저소 득 대학생을 위해 사랑을 베푼 것입니다. "나의 기부가 뉴스가 되는 것이 당혹스럽 다. 기부는 내 생명의 연장과 같다."고 말 하며 악화되는 건강에도 즐겁게 얘기하 였습니다.
1935년에 태어난 조할머니는 1910-45 년 일제식민지, 1950-53 한국 전쟁 중에 자랐고, 대부분 어르신들이 겪었던 한국 역사의 암울하고 힘든 빈곤을 경험했습 니다. 조할머니는 평생동안 일을 해왔는 데 어린 나이였지만 생계를 위해 참외 장 사 등 각종 장사부터 시작해 공장의 잡일 등등--- 지금까지 안 해본 일이 없을 정 도라고 합니다. 자신을 챙기기보다는 남 을 위한 삶, 돈을 쓰기보다는 아끼는 삶을 사는 게 익숙해진 것도 이때부터 라고 합 니다. 이렇게 자신을 포기하고 남을 돕기로 하는 할머니의 이타적 삶은 "나는 나 자 신을 위해 아무것도 원하지 않은다”고 말 하는 삶의 철학으로 알 수 있습니다. 조할머니가 이렇게 많은 돈을 기부할 수 있었던 것은 할머니의 근검절약의 삶 에서 비롯됩니다. 할머니는 지금도 요강 을 사용하고, 물과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 해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입었던 중고 옷만 입습니다. "나는 이러한 삶이 창피하지 않다. 절약하면 할수록 그 만큼 남을 도울 수 있다”. 할머니의 기부 의 삶은 단순해 돈의 기부에서 끝나지 않 고 40 대 때부터 시작한 적십자사와 노인 들을 위한 간호 시설의 봉사를 통해 시간 과 정성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계십니다. 그녀는 종종 배고픈 삶과 자신의 몫을 먼저 챙기는 사회에서 혼자 하는 나눔이 버거울 때도 있지만 그러나 여전히 미래 의 역경을 대비하여 지금 저축하는 삶, 그 리고 기부하는 때를 분별하여 주는 기부 의 삶을 실천하며 우리에게도 권고하고
안용준 변호사
계십니다. 버는 돈이 1000 원이라면 700 원으로 생활비로 절약하여 쓰고 나머지 300 원을 기부하는 삶입니다. 조할머니 는 자신이 갖고 싶어하는 호화로운 바람이 있다면, "너무 아프지 않고 평화롭게 죽을 때까지 혼자 음식을 만들고 집안일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조할머니의 선행은 마가복음 12장에서 예수님에게 칭찬받은 과부를 연상시킨다. <?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 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2018년 새해에는 모든 독자 여러분들 에게 안정된 직장, 보다 나은 재정적 소 득, 무병장수, 존경받는 삶 등이 이루어지 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에 멈추 지 않고, 나눔의 마음이 뜨거워져 기쁨의 기부로 삶의 의미가 더 풍성해 지기를 소 원합니다. 기부는 죽은 뒤에나 하는 것 혹 부자들만 하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지금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 안용준(Yong J. An)변호사: 832-428-5679 www.goodwiseattorn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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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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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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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2년차…
트럼프의 2018년은 ‘격동 속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년차가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도 트럼프 대통령 을 옥죄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지난해보다 오히려 올해가 더 격동의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밖으로는 북핵 위기 해결이 최대 난제로 떠오른 가 운데 이란을 비롯한 중동 문제 등 곳곳에 뇌관이 도 사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으로는 지난 연말 거둔 세제개 편안 성과의 여세를 몰아 인프라 투자를 비롯한 집권 2년 차 국정과제를 추진하면서 11월 6일 중간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강경 노선을 예고한 가운데 중국의 도전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여 양국 간 패 권경쟁도 격화되는 상황이다.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재임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CNN은 “세계의 평화와 미국의 통합, 트럼프 재임 의 견고성을 시험할 사건들이 올 한해 워싱턴 DC를 뒤흔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앨라배마 주 상원의원 보궐선거 패배로 여야의 상 원 의석분포가 51대49로 조정돼 공화당이 가까스로 절반을 넘긴 상태여서 입법 과정에서 험로가 예상된 다.
CNN은 특히 국제 문제로 '북핵 위기'를 제일 먼저 꼽으며 “북한 위기가 소련 몰락 이후 처음으로 핵전 쟁의 두려움을 되살리고 있다”며 “북한이 자신들의 핵 능력에대해 과장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올해
북한이 대륙 간 탄도미사일에 핵탄두를 올려놓는 데 성공하는 해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전 문가들이 2차 세계 대전 후 가장 인명피해가 많은 전 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군사옵션을 실행 할지 선택지에 몰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주장하는 미국과 미국 본토 타격 능력을 입증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는 북 한 양국의 ‘벼랑 끝 전술’ 사이에서 접점을 찾기 쉽지 않을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 원장의 신년사를 언급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 고 한국과 긴장을 완화하고 싶다는 김정은의 언급이 대화를 위한 희망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 다. ABC 방송은 의회, 북한, 중간선거를 트럼프 대통령 이 처한 올 3대 난제로 꼽은 뒤 “국제적 위기와 내부 과제가 산적한 한 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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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 KOREA WORLD
JAN 5, 2018
|미국뉴스|
뉴욕 브롱크스
“25년 만에 최악 화재” 1살 아기까지 12명 사망 명을 구조했지만 불은 오후 10시가 되 어서야 진압됐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 혀지지 않았다.
미국 뉴욕 아파트 건물에 불이 나 최 소 12명 이상이 사망했다. 1살 아기도 화재로 숨졌다. 뉴욕타임스 등은 28일 뉴욕 브롱크 스 지역에서 지어진지 100년 가까운 낡은 아파트에 불이 나 최소 12명 숨지 고 중태에 빠진 4명 등 여러 명이 다쳤 다고 보도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화
재가 컸다. 뉴욕타임스는 뉴욕 소방당국 대변인 을 인용해 “이날 오후 6시50분쯤 브롱 크스 5층 아파트 건물에서 최초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불은 1층에서 시작해 순식간에 번졌 다. 소방대원 160명 이상이 투입돼 12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밤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5년 동안 최악 의 참사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거센 바 람 탓에 불이 빠르게 번졌다. 영하 10도 추운 날씨로 소방호스가 얼어붙어 화 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뉴욕타임 스는 “어린 소녀 3명이 신발과 외투도 없이 비상통로를 타고 옆 건물로 대피 했다”고 전했다.
어 검은 연기가 방안으로 밀려왔다”고 말했다. 헤르난데스는 이웃 여성 2명의 시신이 실려가는 것을 보았다고 전했 다. 화재가 난 아파트는 1916년 지어졌 다. 내화성 없는 석고와 벽돌을 썼다. 화재가 시작된 1층의 연기 탐지기 결함 을 포함해 6건의 안전 규정 위반이 확 인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아파트 4층 주민 루즈 헤르난데스는 “고무 타는 듯한 냄새가 났고, 무언가 잘못됐다는 사실을 느꼈다”면서 “곧이
이날 화재는 1990년 87명이 사망한 해피랜드 사교클럽 화재 이후 브롱크스 지역 최악의 화재사고라고 뉴욕타임스 는 전했다. 2007년 3월에는 브롱크스 4 층 주택에서 불이 나 아동 9명 등 10명 이 숨지는 화재가 벌어졌다.
리올, 캘거리, 오타와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수 수료 없이 항공권을 교환해줬다.
날씨 탓에 여행을 망친 승객들은 사 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만을 토로하 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꽁꽁 언 새해…
북미 덮친 역대급 한파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몰아 친 한파가 새해에도 계속됐다.
붙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9 도, 체감기온은 영하 35도를 기록했다.
1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네브래 스카주 오마하의 기온은 지난달 31일 영하 26도까지 떨어졌다. 1884년 이래 133년 만의 최저 기온이다. 앞서 오마 하시는 혹한을 이유로 올해로 18년째 를 맞은 연말 불꽃놀이 행사를 취소했 다. 사우스다코타주 애버딘의 1일 기온 도 이 지역의 역대 1월1일 기온 중 99 년 만의 최저인 영하 36도로 내려갔다.
디모인은 혹한에 따른 안전사고 발 생을 우려해 시내 중심가에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몬태나주 북동부 지역은 체감기온이 영하 50도까지 떨어졌다.
아이오와주 주도 디모인도 꽁꽁 얼어
캐나다 토론토 공항은 눈이 내린데 다 제설·제빙 작업이 더뎌져 비행기 500편 이상이 결항됐고, 이륙이 5~6시 간 지연됐다. 항공사 에어캐나다는 토론토와 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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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35 |
|칼럼|
ㅣ한의학 칼럼ㅣ
한의학 용어
8
부종(浮腫) 심장병·신장병 또는 국부의 혈 액 순환의 탈 등으로 전신이나 국 부의 살 속이 붓는 병증이다. 부 증(浮症)이라고도 한다. 신체 조 직 속에 임파액(淋巴液)이나 장액 (腸液)이 많이 고이면 몸이 부어 오르게 되는데, 살갗이 들뜬 것처 럼 되어 부드럽지 않고 탄력이 없 어 손가락으로 누르면 살이 쑥 들 어가 자국이 오래 남는다. 살찌는 것은 지방분이 늘어나 는 것이고, 붓는 것은 몸 속의 수 분 즉 세포 외의 부분이 늘어나 조직의 기능이 장애를 일으키는 증세이다. 때문에 부었을 때는 살 을 손가락으로 눌러 보면 우묵하 게 들어간 채 쉽게 원상태로 돌아 오지 않는다. 부종에는 얼핏 보아 모를 정도의 부종에서부터 내장 에 부종이 생기는 중증에 이르기 까지 여러 가지 단계가 있어서 부 종을 일으키는 상태나 원인도 대 단히 복잡하다. ·실종(實腫)의 부종 : 손가락으 로 누르면 들어가지만, 손을 떼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대개 대변이 굳고 변비가 있는 경우이다. ·허종(虛腫)의 부종 : 부종이
있고 설사가 나는 경우이다. 먼저 밖으로 붓고 속에서 창만 (脹滿)한 증상이다. 몸이 조금씩 붓고 손으로 누르면 자국이 남는 다. ·심장성부종 : 심장에 이상이 생겼을 때 신체의 하부에서부터 붓기 시작한다. ·신장성부종 : 신장염이나 네프 로제에 의해 일어나며, 눈 주위가 제일 먼저 붓는다. ·영양장애에 의한 부종 : 각기· 소아각분(小兒殼粉)·영양실조·단 백질결핍 등으로 일어난다. ·악액질성부종(惡液質性浮腫) : 악성종양(암)·결핵·당뇨·빈혈 등에 의하여 생긴다. ·혈관운동성부종 : 안면이나 점 막의 신경마비에 의하여 생긴다. ·내분비성부종 : 월경 때나 폐 경 때에 나타난다. ·간장성부종 : 간장장애에 의하 여 부종이 생긴다. ·국한성(局限性)부종 : 각종 염 증으로 국부에 부종이 나타난다.
·산후부종 : 산후에 여자의 질 밖으로 흐르는 분비물이 나오지 않아 일어난다. ·임신중부종 : 만성신장염의 부 종으로 주로 하반신에서 일어나 며 발이 무겁다.
·피수(皮水): 사지부종(四肢浮 腫). 폐가 막혀 수분이 내려가 돌 지 않고 피부로 넘쳐 일어남. 발 병이 완만하고, 전신이 붓고, 누 르면 자국이 나고, 팔다리와 몸이 무겁고 아프며, 배가 북처럼 불어 나고, 땀이 안 나고, 갈증도 없다.
·일음증(溢飮症) : 몸속의 수분 이 땀이나 오줌으로 배설되지 못 하여 몸이 붓고 아픈 병으로 몸이 무겁고 아프며 팔다리가 붓는다. 땀을 내야 할 때 내지 않았거나, 비허(脾虛)로 수액이 운화되지 못 해 피하조직에 머물러 사지(四肢) 로 흘러들어가 생긴다. 몸이 무겁 소 통증이 있으며 팔다리가 붓고 기침,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종창(腫脹): 전신의 기육(肌 肉)이 붓는 것이 종(腫)이고, 복부 가 팽팽히 불어나는 것이 창(脹) 임. 즉 얼굴, 손발, 전신이 붓고 복 부가 불어나는 증상. 피부와 근육 에 수습(水濕)이 쌓이거나, 혹은 비장의 쇠약으로 수음(水飮)이 운 화되지 못하고 기와 수음이 결합 해서 피부와 살에 흘러 들어와 생 긴다.
·유음(留飮): 장기간 한 곳에 머물러 있는 수음(水飮)을 말하 는데 축적되는 곳에 따라 다르다. 등에 있으면 상승해 등이 시리 고, 옆구리에 머물면 간담(肝膽) 의 기기가 실조(失調)해 옆구리가 아파 결분(缺盆)까지 뻗침. 가슴 에 있으면 숨이 가빠지고 호흡곤 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경락에 있 으면 관절이 아프고, 비에 있으면 배가 붓고 몸이 무거우며, 신(腎) 에 있으면 음낭이 붓고 다리가 붓 는다.
Amy Eun Heo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832-434-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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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 KOREA WORLD
JAN 5, 2018
|미국뉴스|
캘리포니아, 새해부터 대마초 판매 최대 주 마리화나 합법화… 90개 업소 영업 개시 캘리포니아의 마리화나 합법화를 두고 는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그동안 반 합법 상태에서 은밀하게 거 래되던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 공간에 서 판매됨으로써 거래를 양성화하는 긍 정적 측면이 있는가 하면, 무분별한 마리 화나 흡연으로 범죄율 증가와 청소년 탈 선 문제 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 온다.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캘 리포니아 주의 기호용 마리화나 산업이 2018년 한해 37억 달러(약 3조9천500억 원)의 수입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해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 주에서 기호용 마리화나(대마초) 판매가 허용됐 다.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콜로라도, 오 리건, 워싱턴, 알래스카, 네바다에 이어 6 번째다. 미국 내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 화 한 주는 이보다 훨씬 많은 29개 주다. 이로써 미국 최대 인구 주인 캘리포니 아가 '마리화나 합법 공간'이 된 것이다. 캘리포니아에는 한인도 가장 많이 거주 한다. 미국 언론은 1일 캘리포니아의 마리화 나 판매가 다른 주와 달리 주민생활과 지 역 경제, 범죄율 등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캘리포니아는 작년 7월부터 마리화나 를 합법 취급한 네바다 주의 뒤를 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도시 오클랜드의 마리화나 취급 업소 하버사이드 디스펜
서리에는 밤새 줄을 서서 기다리다 새벽 6시 매장문을 열자마자 마리화나를 사 간 고객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고 미 언론 은 전했다. 이날부터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샌디에 이고, 샌타크루즈, 샌프란시스코 베이에 이리어, 팜스프링스 등을 중심으로 모두 90여 개 마리화나 판매점이 영업을 시작 했다. 캘리포니아 주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 스(LA)에는 200여 개 판매점이 영업 허 가를 신청했으나 시 당국이 아직 면허를 내주지 않고 있다. LA에서는 면허 발급까지 최소 몇 주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주의 기호용 마리화나 합 법화는 지난 2016년 말 통과된 주민발의 (proposition) 64호가 2018년 1월 1일 0
시부터 시행됐기 때문이다.
주 정부의 세수 증가액만 10억 달러(1 조600억 원)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발의에 따라 만 21세 이상 성인은 누구든 1온스(28.4g) 이하의 마리화나를 구매, 소지, 운반, 섭취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대마단속국의 캣 파커 국장 은 KABC 뉴스에 "LA가 세계 최대 대마초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섯 그루 이하의 소규모 대마 재배가 가능하고, 구매자는 판매점에서 샘플 흡 연을 해볼 수 있다.
반면 마리화나 연기와 냄새, 치안불안 등으로 인한 주민 민원과 불만이 고조할 전망이다.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점은 대마관리국 (BCC)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기호용 마리 화나를 판매할 수 있다. 대마관리국은 연말부터 허가증을 배부 했으며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신청을 받았다.
당국은 마리화나 판매점 주변을 단속해 쓰레기와 연기, 냄새가 무분별하게 방치 되거나 통제되지 않을 경우, 주변에서 어 정거리며 인근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구매객이 많을 경우 해당 업소에 벌과금 을 부과하거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존 의료용 마리화나를 취급해온 판 매점도 기호용 마리화나를 판매할 수 있 다. 기호용은 A(어덜트), 의료용은 M(메 디컬)으로 표시된다.
마리화나 거래가 합법화 했지만 공개된 장소에서의 흡연은 여전히 금지된다. 차 량 내 흡연도 차량국(DMV)의 금지약물 규정에 따라 여전히 단속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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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37 |
|칼럼|
ㅣ보험칼럼ㅣ
상업용 재산 보험으로 여러분의 사업용 재산을 보호하세요 상업용 재산보험은 여러분의 사 업용 재산은 작은 문제에서부터 큰 재정적 손실까지를 보험에 가입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사업장을 소유한 빌딩에서 하던 임대를 하던 혹은 집에서 하던 상관 없이 사업 용 재산 보험은 여러분 사업의 물 질적인 자산을 보호합니다 상업용 재산보험 플랜은 각 증권 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손실의 종류 와 특정한 보험의 종류에 따라 일 반적으로 분류되어집니다. 예를 들어서: -불이 나면 여러분의 빌딩과 빌딩 안에 있는 소유물들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물 파이프가 터지면 여러분의 문 서들과 인출금 또는 유가 증권들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폭풍은 여러분의 바깥 간판을 손 상 시킬 수 있습니다.
보험은 사업용 재산의 어떤 것을 배상해 주나 소기업의 재산 보험은 여러분 사 업의 미래를 보증하는 중요한 투자 중에 하나입니다. 다음의 것들은 여러분의 사업을
보호하는데 상업용 재산 보험이 도 와드리는 것들 중에 중요한 요소들 중의 몇가지입니다: -여러분의 빌딩 -여러분의 바깥 간판 -여러분의 사업용 가구들과 장비 들 -여러분의 인벤토리 -여러분의 울타리와 조경 -다른 사람들의 재산 좋은 보험 에이전트는 여러분들 의 사업이 각각 고유하고 계속적으 로 변해가는 것을 이해하여서 여러 분 각 사업체에 맞게 조정해서 보 험을 찾아드립니다.
비지니스 의 재산 보험에 대 해서 무엇을 알아야 될까 완전한 비지니스 재산 보험의 플 랜은 여러분이 사업을 하는데 있어 서 가장 지혜로운 투자 가운데 하 나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여러분 의 회사의 값나가는 물질적인 자산 들, 예를 들어서 건물이라든가, 건 물 안에 있는 물건들과 건물 밖에 있는 간판과 울타리 등을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상식적인 비지니스 주인들은 화 재나 격렬한 폭풍이 발생하면 어느 기간까지 휴업을 하거나 혹은 완전
히폐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복합적인 사 업용 재산보험 플랜을 갖고 계시 다면, 이러한 재난이 났을 시에 보 험으로 부터 받는 후원과 재정적인 보조가 여러분의 사업이 빠르게 복 구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기본에 대한 이해 사업용 재산 보험 플랜은 증권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사고의 종류에 따라서, 그리고 특 별히 가입한 보험에 따라서 근본적 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기본 재산 보험은 보통 화재 또 는 폭발, 도난, 그리고 자동차나 비 행기 혹은 공공기물 파손자로 인한 손실을 배상합니다. 지진이나 유리 파손과 같은 추가적인 보험도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사업용 재산보험 플랜 의 근본적인 항목들은 여러분의 건 물, 사무실 장비들, 인벤토리, 그리 고 실외 물건 등이 포함되어 있습 니다.
재고 조사 사업 보험을 구입하기 위하여 에 이전트를 만나기 전에 여러분의 사 업 인벤토리를 미리 알아놓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이 무슨 재 산을 보험에 가입하고 또 같은 물 건을 새로 구입할 때의 가치가 무 엇인지 아시고 결정하시는데 필요 하실 겁니다. 여러분이 보험에 가입한 재산 목 록들 중에는: -사업하시는 빌딩(만일에 빌딩 주 인이시면) -모든 사업장 안에 있는 장비들, 컴퓨터들, 전화시스템과 가구들 -회계 레코드들과 귀중한 서류들 -제조 및 공정 장비들 -스탁에 있는 인벤토리 -울타리와 조경 -간판과 위성방송 안테나 등 입니다.
이서니 이서니 보험 그룹 Cell: 832-633-2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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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5, 2018
<세상과 환자에 희망을 주고 인간존중의 따뜻한 마음으로 치유한다.(Hope·Humanity·Healing)>는 병원이념을 그대로 옮겨 담은 힐링인테리어로 새롭게 변화된 양지병원에서 코리아월드와 함께 고국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새병원 완공과 함께 선진종합병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된 양지병원은 350병상 확충과 함께 최첨단 의료장비 구비와 우수전문의 대폭 보강으로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VIP입원 종합검진
남: 350만원 / 여: 370만원
VVIP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남성 추가항목 여성 추가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비타민D + 호르몬 (Testosterone, Estrogen) 8. 호모시스테인 (심혈관질환,중풍원인인자) 9. 체지방 검사 10. 부인과 검사 11.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2.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3. 문진 및 전문의 상담
1. PET-CT 2. 뇌MRA 3. 뇌MRI 4. 관상동맥CT 5. 흉부 (폐)CT 6. 복부조영CT 7. 심장 초음파 8. 갑상선 초음파 9. 경동맥 초음파 10. 전립선 초음파 11. 골밀도 검사 12. 대장내시경 (수면)
1. PET-CT 2. 뇌MRA 3. 뇌MRI 4. 관상동맥CT 5. 흉부 (폐)CT 6. 복부조영CT 7. 심장 초음파 8. 갑상선 초음파 9. 경동맥 초음파 10. 부인과 초음파 11. 유방 초음파 12. 골밀도 검사 13. 대장내시경(수면)
VIP입원 종합검진
입원 종합검진
VIP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남성 추가항목 여성 추가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1. 뇌MRA
1. 뇌MRA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2. 뇌MRI
2. 뇌MRI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3. 관상동맥CT
3. 관상동맥CT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4. 흉부 (폐)CT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5. 심장 초음파 6. 요 검사 10종 6. 갑상선 초음파 7. 체지방 검사
7. 경동맥 초음파
8. 부인과 검사
8. 전립선 초음파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9. 골밀도 검사 10. 대장내시경 (수면)
4. 흉부 (폐)CT 5. 심장 초음파 6. 갑상선 초음파 7. 경동맥 초음파 8. 부인과 초음파 9. 유방 초음파 10. 골밀도 검사 11. 대장내시경(수면)
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체지방 검사 8. 부인과 검사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1. 흉부(폐)CT 2. 전립선 초음파 3. 골밀도 검사
입원 종합검진 기본항목 1. 이학적 검사 (신체계측,비만도,시력,혈압) 2. 청력검사 (순음청력 검사) 3. 혈액검사 (종합혈액 검사, A형간염) 4. 암표지자 검사 (간암,대장암,췌장암,난소 암,전립선 암) 5. 심폐기능 검사 (흉부 X-RAY, EKG, 노력성 폐활량) 6. 요 검사 10종 7. 체지방 검사 8. 부인과 검사 9. 소화기검사 (위내시경 수면) 10. 복부초음파 검사 (간장,췌장,암 질환) 11. 문진 및 전문의 상담
남성 추가항목
여성 추가항목
1. 흉부(폐)CT
1. 갑상선 초음파
2. 전립선 초음파
2. 부인과 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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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장 내시경(수면) 4. 골밀도 초음파 5. 대장 내시경(수면)
검사시간
당일 종합검진
남성 추가항목
H+양지병원 151-852 서울시 관악구 서원동 10-715
여성 추가항목 1. 갑상선 초음파 3. 유방 초음파
미국 문의:
2. 부인과 초음파 4. 골밀도 초음파
713-827-0063
VVIP 종합검진 : VIP 종합검진 : 입원 종합검진 : 당일 종합검진 :
입원일 14:00~ 입원 3일째 13:00 (2박 3일) 입원일 14:00 ~ 입원 2일째 13:00 (1박 2일) 입원일 15:00 ~ 임원 2일째 13:00 (1박 2일) 8:30 ~ 12:30 (오전4시간)
특별혜택 VVIP 종합검진자 VIP 종합검진 입원 종합검진 당일 종합검진
: : : :
특실, PICK UP SERVICE, 세면도구셋트, 죽제공 1인실, PICK UP SERVICE, 세면도구셋트, 죽제공 1인실, 세면도구셋트, 죽제공 죽제공
JAN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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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39 |
|칼럼|
ㅣ세상 사는 이야기ㅣ
방탄 소년단 노래가 미국 휴스턴 라디오 방송에 나오다 (방탄 소년단 노래 한 곡이 자동차 100만대 판 효과보다 크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 셨습니까! 지난주 연말을 비롯하 여 너무 추우셨지요. 2017년이 넘 어가면서 아쉬움이 많았는지 아 주 동장군을 보내서 꼼짝 못하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이만큼 추 웠으면 북쪽에 사시는 분들은 얼 마나 추웠을까요? 세상에 보통 영 하 30도 정도 내려가니 우리야 어 디 춥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독 자 여러분 이제 새로운 2018년을 시작하는 첫발을 딛습니다. 힘차 게 뚜벅 뚜벅 걷다 보면 2018년은 모두 건강하시고 부자가 되실 것 입니다. 그렇게 되시길 믿습니다. ㅎㅎ 오늘 이야기 시작 하겠습니 다. 혹 제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 들 중에서 방탄 소년단이라는 것 이 뭔지 아시는 분들 계시나요? 아마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대 부분은 그게 뭐야? 방탄 아니 총 알을 막아내는 방탄복이야 하시 겠지요, 사실은 대한민국 모 소속 사 7인조 남자 보컬 그룹으로 노 래를 하는 젊은 사람들입니다. 누 가 방탄 소년단이라는 이름을 붙 여주었는지는 몰라도 이름 자체 만으로도 탄탄하게 앞으로 나가 고 있는데 그 속도가 정말 놀랍고 대단한 거 있지요. 세상에 얼마나 유명해졌으면 박원장이 다 이 그 룹 이름을 알잖아요. ㅎㅎ 나 같은 송방이 다 아는 정도이면 얼마나 유명한 그룹이냐 하는 거겠지요. 2012년 싸이가 강남 스타일 이 후에 미국에서 한국의 스타들이 미국에 와서 노래 부르고 갔다 하 는 이야기는 못 들었는데, 방탄 소 년단 노래가 미국 라디오 음악 방 송에서 한국말로 나오기 시작 한 다고 하네요. 그리고 더 놀라운 사 실은 미국 빌보드 연말 결선에서 2017년 최고로 노래 잘 부르는 그 룹이나 가수들 100위 안에서 당 당히 10위를 했다는 거 아닙니 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잠깐 설명을 드리면 여기서 10위는 전 세계에서 노래 부르는 사람들 중 에 10번째로 잘하는 거에 해당된 다 생각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방탄 소년단들에 노래 하나로 대
대단한 일이고 가슴이 뿌듯한 일 이겠습니까? 방탄 소년단의 기획 사 빅히트 엔터테이먼트는 방탄 소년 한 팀으로 주식을 상장하는 정도로 회사가 커졌다고 하면서 제2의 방탄 소년단 같은 팀들이 지금 열심히 연습하여 세계로 나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지요.
한민국은 아마 국가 브랜드 가치 가 올라갔을 거에요. 아니 박원장 그까짓 노래 하나가 뭔 나라 국가 브랜드를 들먹이나 하시겠지만 자세히 드려다 보면 상상을 초월 하는 게 있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지요. 우리나 라 현대차 미국에 100만대 수출 하는 것보다 방탄소년단들의 노 래와 마케팅 수입이 더 많은 거 아세요! 작년 11월달 방탄소년단 들이 미국(AMA) 초청을 받아 축 하 공연을 했는데 그 식장에서 미 국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노래를 듣고 너무 흥분한 나 머지 기절을 하고 엠브란스에 실 려나가고 하는 소동이 다 있었다 고 합니다. 아니 얼마나 놀라운 사 실입니까? 아니 옛날에 엘비스 프 레슬리 노래를 듣고 미국 젊은 아 가씨들이 속옷을 벗어 던지고 기 절을 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거 와 비슷한 건가? 네,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건 그것보다 10배는 더 한 거지요. 그때는 잘생긴 가수 한 명이 노래를 한 것이고요. 이 건 너무나 잘생긴 7명이 부른 거 에요. 비교가 안되지요. 방탄소년 단 멤버 중 한 명이 세계에서 제 일 잘생긴 사람으로 뽑혔으니 뒤 집어 지는 게 정상이지요. 박원장 AMA이 뭔지 그걸 설명해줘야지, 무조건 노래 듣다 흥분해서 실려 나갔다 하면 어떻게 아나? American Music Awards 미국 캘리포니아 소제 마이크로 소프 트극장에서 매년 노래 잘 부른 사
람 시상식이 있습니다. 2017년 여 기에 방탄 소년단이 초청 가수로 나가서 노래를 했는데 노래를 듣 던 미국 사람들이 확 뒤집어졌다 는 거지요. 아니 얼마나 잘 부르면 확 뒤집어졌나, 그건 노래를 듣고 춤추는 걸 봐야 하는데 그런데 우 리는 봐도 확 안 뒤집어질 거에요. 외냐 싸이클이 다르거든요. 우리 같은 나이 먹은 사람은 뭔 소리 하는 건지 그 소리가 그 소리니까 요. 그런데 어쨌든 대단해요. 이 멤버들이 이제 데뷔한지 4년 밖에 안됐는데 어떻게 이런 성공 이 있을 수가 있을까요? 방탄 소 년단이 소속 되어 있는 소속사는 대형 기획사도 아닌 아직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조그만한 기획사 인데, 기획사 대표 이름이 방시혁 이라는 45살 먹은 작곡가 출신이 라고 합니다 아마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뭔가 앞을 내다보는 뭔가 가 있어 이런 성공을 거두지 않았 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작년 한해 2017년 방탄 소년단이 부른 노래 중 제목이 ‘좋아요’ 라는 노 래 검색 순위 5억2000만회를 넘 어서 세계 1위를 했다네요. 아니 미국에 유명한 에이미라는 가수 도 2000만회 조금 넘었다고 하는 데 이건 정말 놀라운 회수라고 하 네요. 이런 것을 뭐라고 불러야 하 나요 한류라고 하는 건가. 그런데 이 방탄 소년단이 가는 곳에는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 나 라에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들에 노래를 따라하기 춤을 배우기 등 으로 정신이 없다고 해요. 얼마나
2018년은 대한민국에 기획사 이던 개인 엔터테이먼트이던 많 은 인재들을 양성하여 세계무대 에 내보내서 대한민국을 빛냈으 면 좋겠습니다. 무식한 박원장이 방탄 소년단의 노래가 미국 라디 오 휴스턴 방송에서 나오는걸 듣 고 너무 감격하고 너무 좋아서 무 식하게 몇 자 적었습니다. 끝으로 한 말씀 드린다면 대한민국은 자 원이 없는 나라입니다. 자원이 있 다면 바로 사람이 자원이고 기름 입니다. 방탄 소년단 7명의 활약이 자동 차 100 만대 파는 효과보다 크다 고 하니, 이게 얼마나 어마 어마 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잘은 모르 지만 방탄 소년단들이 입는 옷, 안 경, 몸에 두른 악세사리가 대한민 국의 에너지이고 기름입니다.세 계의 소녀 소년 청년들이 방탄 소 년단이 되고 싶어 따라 할 때마다 대한민국 위상과 컨텐츠 산업이 발전하고 돈도 버는 거 아니겠습 니까? 제 2, 제3의 방탄 소년단들 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새 해는 이런 좋은 소식을 많이 보내 드렸으면 좋겠고 박원장 희망 사 항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 하겠 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원장입니다.
박복현 원장 전 텍사스 한의사 협회장 (832) 443-9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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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 KOREA WORLD
JAN 5, 2018
|미국뉴스|
미 공화 최장수 상원의원,
중간선거 불출마 선언 며 지난해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의 첫 입법 승리로 기록된 세제개혁 법 안 처리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 트 럼프 대통령은 그를 "진정한 투사(true fighter)"라고 치켜세웠었다. 해치 의원은 "나는 언제나 투사였다. 젊었을 땐 아마추어 복서였고, 그 투지 를 워싱턴에 가져왔다"면서 "좋은 투사 는 글러브를 벗을 때를 안다"고 말했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중 가장 오랫 동안 현역으로 재임해온 오린 해치 상 원의원(유타)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해치 의원은 이날 동영상 성명을 통 해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정계에서
은퇴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83세인 해치 의원은 1976년 처음 상 원의원에 당선된 이후 42년째 자리를 지켜온 장수 의원이다. 현재 상원 재무위원장을 맡고 있으
WP
“트럼프, 347일 집권기간 동안 엉터리 주장 1950건” 취임 1년이 다가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47일의 집권 기 간 총 1천950건의 엉터리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을 펼쳤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2일 보도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의 각종 인터 뷰와 연설 등을 자체 ‘팩트 체커’(Fact Checker) 기능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현 재 하루 평균 5.6건가량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말 뉴욕타임스
(NYT)와의 즉흥 인터뷰에서도 30분간 24개의 엉터리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 는 주장을 펼치는 등 그의 거짓 주장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반복되는 경 향이 보인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특히 60여 건의 주장이 3∼4차례 반 복된 가운데 건강보험인 ‘오바마케어’ 등 2건의 주장은 61차례 반복됐다. 대표적인 게 ‘오바마케어’가 “근본적 으로 사망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미 의회예산국(CBO)은 오바마케어 가입 자가 줄지 않아 가까운 미래에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처럼 해치 의원 을 좋아했지만, 해치의 빈자리를 대체 할 의원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앙숙 이 거론된다. 오래전부터 해치의 자리를 노린다는 설이 돌았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바마케어 를 폐기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 은 의회 입법 단계에서 수차례 좌절됐 다. 오바마 대통령의 단골 주장 중 하나 가 ‘최대 감세’다. 그는 법인세 등을 크 게 낮춘 감세를 밀어붙이며 자신의 감 세안이 “사상 최대”라고 주장하는가 하 면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세금을 많이 내는 나라라고 되풀이했다. 하지만 미 재무부는 법인세를 35%에 서 21%로 인하하고 상속세 면제를 확 대하는 등의 이번 감세의 규모가 역대 8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법 인세가 최대라는 주장과 미국이 세계 최대의 과세국가라는 주장은 각각 25 차례, 33차례 했지만 거짓말이거나 과 장된 것으로 WP는 지적했다.
지사의 출마 가능성이 다시 유력하게 제기된다. 지금도 주소를 유타의 주도 솔트레이 크시티 외곽에 유지하면서 매년 유타에 서 정치 행사를 여는 점도 롬니가 올해 유타주 상원의원 선거에 관심이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롬니는 독실한 모르몬 교도로 모르몬 교의 '성지'인 유타 주(州)에 출마할 경 우 당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2012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 마했던 롬니는 지난해 대선 때부터 '트 럼프의 정적'을 자처하며 트럼프 대통 령을 향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업률이 17년 만 에 최저라고 46차례 주장했다. 하지만 이미 그의 취임 시 실업률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4.5%였다. 따라서 이 주장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주가 상승이 자신의 경제성과인 것처럼 85차례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2016년 대선 선거전 당 시에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금 리를 올리면 증시 ‘버블’이 깨질 것이라 고 주장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후 몇 차례 금리 상승이 있었지만 버블 붕괴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 대해 가타부타 설명이 없었다. 특히 증시의 호조는 이미 2008년 버락 오바마 행정 부 당시부터 시작된 것이기도 하다고 WP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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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41 |
|미국뉴스|
'미투 이후' 준비하는 할리우드 여성들…
성폭력 대응 단체 '타임스업' 결성
미국 할리우드의 유력 여성 인사 300명이 성폭력 과 성차별을 뿌리 뽑기 위해 뭉쳤다. 성폭력 피해 경 험을 공유하는 ‘미투 운동(#Metoo)’을 넘어 제도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할리우드의 여성 배우·감독·제작자 등 300명이 미국 내 성폭력·성차별에 공동 대응하는 단체 ‘타임스 업’을 결성했다고 1일 보도했다. 단체는 이날 뉴욕타임스와 스페인어 매체 라 오피 니온에 전면 광고를 실어 출범 소식을 알렸다. 이들 은 ‘연대의 편지’라는 제목의 선언문에서 “남성 중심 의 일터에 끼어들고 높은 지위로 올라가고 목소리를 내고 인정을 받으려는 여성들의 투쟁은 끝나야 한다. 이제 이 뚫을 수 없을 것 같은 독점구조를 깰 때가 왔 다”고 말했다. 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리즈 위더스푼, 케이트 블란쳇, TV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제작 자인 작가 숀다 라임스 등이 동참했다. 이들은 1300만 달러(약 138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 성해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 지원을 제공하기 로 했다. 변호인단으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의 부인 미셸의 참모였던 변호사 티나 첸 등이 참여 한다. 영화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저소득층 여성 노 동자와 남성 피해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타임스 업은 직장 내 성폭력을 은폐하려는 회사를 처벌하는 법률 제정 촉구, 연예기획사 임원의 남녀 비율을 동 등하게 맞추는 활동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뉴욕타임스는 “타임스 업 활동은 미투 운동이 고위 직 남성들이 저지른 성폭력만 부각하고, 노동자 계층 여성이 겪는 어려움은 도외시한다는 비판을 완화하 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성폭력 근절에 뜻을 함께하는 여성들의 연대는 현재진행형이다. 지 난해 11월에는 여성 농장 노동자 70만 명이 “성폭력 과 싸우는 할리우드의 여성과 남성을 지지한다”는 공 개 서한을 발표했다. 타임스업 참여자들 역시 1일 발
표한 선언문에서 “이 편지로 헐리우드와 그 너머를 위한 노력이 힘을 얻게 됐다”고 응답했다. 드라마 ‘그 레이 아나토미’의 제작자 숀다 라임스는 “우리가 본 보기가 되어 이만큼의 힘과 특권을 지니지 못한 이들 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면, 누가 이 싸움을 대신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첫 모임은 지난해 10월 유명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 스타인의 성추문이 알려진 직후 열렸다. ‘미투 운동’ 이 확산되면서 여성 연기자 몇몇이 해결책을 강구하 기 위해 모인 것이 시작이었다. 이들은 주1회 LA의 한 연예기획사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업계 내 만연 한 성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수십 명 에 불과했던 참가자는 두 달만에 150명으로 늘어났 다. 타임스업은 따로 임원을 두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몇몇 시민단체들이 공조하는 방식을 택했다. 성폭력 관련 처벌 법률 강화을 위한 단체, 가정폭력 피해자 들을 위한 지원 단체 등이 ‘따로 또 같이’ 활동하는 식 이다. 일부 단체는 이미 성과를 거뒀다. ‘2020년까지 50/50’이라는 이름의 한 단체는 2년 안에 연예기획사 의 남녀 임원 비율을 절반으로 맞추도록 압박하는 활 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명 연예기획사 ‘ICM 파트너스’의 관리 책임자 크리스 실버먼으로부 터 목표치를 맞추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첫 공식 활동은 오는 7일 열리는 골든 글로브 시상 식에서 이뤄진다. 타임스업 소속의 여성 배우들은 업 계 내 만연한 성폭력과 성차별 관행에 항의해 검은 옷을 맞춰입기로 했다. 배우 에바 롱고리아는 “지금은 패션이 아니라 연대 의 순간”이라며 “골든 글로브에 참여하는 배우 대부 분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즈 위더스푼은 “우 리는 그동안 서로 파편화되어있었다. (타임스업 활동 으로) 마침내 서로를 듣고, 보고, 팔짱을 끼며 연대하 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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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42 | JAN 5, 2018
한국뉴스
문 대통령 신년사 ‘3대 포인트’ ① 국민들 삶의 질 개선 최우선 ② 노사정 대화 통한 고통 분담 ③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 선 국정목표로 삼아 국민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 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이 국민 통합과 경제 성 장의 더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공 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뜻을 더 굳게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은 문재인 정부가 진 행해온 ‘적폐청산’의 다른 표현이다. 지난해와 마찬 가지로 ‘적폐청산을 통한 나라 바로 세우기’를 계속 하되, 새해에는 사회·경제적 양극화 해소 등 국민들
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성과를 내겠다고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또 “새해에는 노사정 대화를 비롯한 사회 각 부문의 대화가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사정위원회가 조만간 문 대통령이 참여하는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제안할 가 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제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 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88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치러지는 대회”라며 “평창을 더 많이 사랑 하고 응원해달라.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평창 의 성공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일 ‘2017년 올해의 의인’으로 선정된 시민들과 함께 산에 올라 새해를 맞이하고, 떡국을 먹 으면서 덕담을 나눈다. 산행을 마친 후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 순 직 유가족 자녀,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책임자들, 동 남아시아 국가 총영사, 주한미군 등 각계 인사들에게 신년 인사를 겸한 전화를 할 예정이다. 2일엔 국회, 정당, 사법부, 행정부, 지자체, 경제계, 노동계, 여성계, 문화예술계, 교육계, 시민사회, 과학 기술계 등 각계 인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 인사회 를 연다. 올해 5·18기념식 참가자와 초등학생, 재래시 장 상인 등도 특별초청 국민으로 참석한다. 기업계에 선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대표와 경제단체 대표들이 초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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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43 |
|한국뉴스|
김정은
"문재인·청와대의 북 제안 지지 환영…" 에 대해 긍정적으로 높이 평가하시면 서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3일 신 년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및 남 북관계 개선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문재 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환영한 것을 긍 적적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 원장은 이날 “김정은 동지의 위임에 따 라 평창올림픽 경기대회 대표단 파견 과 관련한 우리의 제안에 대한 남조선 청와대의 공식 입장과 문재인 대통령 의 국무회의 발언에 따른 우리의 입장
을 발표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리 위원장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2018년 신년사에서 밝히신 평창올림 픽 경기대회 참가와 북남관계 개선 문 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에 접한 남조선 의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지지 환영한 다는 것을 발표하였으며, 1월 2일에는 첫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 접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시하면서 해당 부문의 실무적 대책들을 세울 것 을 지시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그
'바른정당 빚더미' 박지원 발언,
유승민 "공개사과하라"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59)는 3일 국 민의당 박지원 의원(75)의 이른바 ‘바 른정당 빚더미’ 표현에 대해 “바른정당 의 부채는 제로(0)”라며 “허위사실로 명예가 훼손되었고, 이에 대한 공개 사 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공개 사과를 하지 않으면 그 다음 조
치를 반드시 취하겠다”며 “이런 거짓 말, 허위 사실로 국민 호도하는거야말 로 한국정치에서 청산돼야 될 구악이 라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또한 “지난 대선에서 저 는 돈 안쓰는 선거를 치렀다. TV, 라디 오, 포털 광고도 못했고 선거 유세차와 선거 운동원도 제대로 쓰지를 못했다” 며 “국고보조금과 후원, 특별당비를 합
리 위원장은 “(김 위원장이) 신년사 에서 제안하신 평창올림픽 경기대회에 우리측 대표단 파견과 그를 위한 북남 당국간 회담이 현 상황에서의 북남관 계 개선에서 의미 있고 좋은 첫걸음으 로 되는 것만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 회 통일전선부와 공화국 정부의 조국 평화통일위원회 국가체육지도위원회 를 비롯한 해당 단위들에서 남조선 당 국과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를 가 지고 실무적인 대책들을 시급히 세울 데 대한 구체적인 지시를 주셨다”고 전 했다.
제때에 연계하도록 3일 15시(한국시간 오후 3시 30분)부터 북남 사이의 판문 점 연락통로를 개통할 데 대한 지시도 주셨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특히, 얼은 북남관계 개 선 문제가 앞으로 온 민족의 기대와 염 원에 맞게 해결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 으로 북남 당국이 이 문제를 어떻게 책 임적으로 다루어나가는가 하는 데 달 려 있다고 강조하셨다”면서 “우리는 최 고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에서 남조선 측과 긴밀한 연락을 취할 것이며 우리 대표단 파견 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를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아울러 평창올림픽 경 기대회 대표단 파견 문제를 포함하여 회담 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그는 “우리는 다시 한번 평창올림픽 경기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 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쳐서 선거를 치렀고 그 결과 돈이 남아 현재 우리 바른정당은 부채 제로”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우리당 재정은 창당 이후 지금까지 투명하고 정정당당하 게 관리되고 있고 부채는 전혀 없다”며 “진실에 근거하지 않는 허위날조된 내 용을 비겁한 방법으로 계속 유포한다면 터무니없는 모략 책동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김성동 사무총장(63)도 “죄 송하지만 유머로 말하면 우리나라 정 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가 십과 스캔들의 주인공이 박지원 의원” 이라며 “그 당사자가 어제는 방송에 출 연해 허위사실을 방송했다”고 주장했 다. 그는 “대꾸 가치가 전혀 없는 새빨 간 거짓말이다”며 “우리당과 당원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의도된 망언이다”고 말했다.
앞서 박지원 의원은 전날 채널A ‘외 부자들’에 출연해 “유승민 대표는 지난 번 선거에서 10%도 안 되는 득표율로 선거비용 보전을 못 받았다. 빚덩어리” 라며 “이걸 국민의당이 껴안아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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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5, 2018
|한국뉴스|
인간은 데이터,
IT기업이 ‘신’이 된 세상 민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첫 사례라고 2016년 통계청은 홍보했다. 정부는 남 편과 아내의 신용등급을 결합했다. 민 법이 정한 부부별산제 원칙을 위협한다 는 비판이 나왔다. 부부라고 해도 혼인 전부터 가졌던 재산, 혼인 중에도 자기 명의로 얻은 재산은 각자의 재산이다. 통계청은 인구주택총조사에서 확보한 같은 주소지의 부부 명단에 신용평가 회사의 등급을 혼합해 이런 결과를 얻 었다. 이 결과 남편과 아내의 신용등급 이 모두 1~2등급인 신혼부부의 비중이 14.8%였다. 통계청은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부 부의 신용등급이 모두 높으면 추가 대 출도 가능해지지 않겠느냐고 했다. 하 지만 배우자가 9등급이면 어떻게 될까. 지금까지는 배우자 신용등급이 금융 권의 대출심사 기준이 아니었다. 더구 나 신용평가회사가 가구정보를 확보하 면 정부와 같은 데이터를 갖게 된다. 통 계청은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는 동의한다”면서도 “개인 데이터가 아니 라 평균 데이터를 신용평가회사에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을 알아내기 는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익을 늘 리는 것과 손실을 줄이는 것은 같은 말 이며, 이익은 사기업의 유일한 목표다.
인권보다 경제 논리 앞세운 정부 내 정보가 빅데이터가 되는 사회 내년부터 우리나라에 범죄예측시스 템이 도입된다. 경찰청이 시범적으로 운용하는 클루(CLUE·Crime Layout Understanding Ending)다. 기반은 범 행이 일어날 만한 상황을 찾아낸다는 알고리즘이다. 이를 위해 경찰은 각종 데이터들을 결합하고 있다. 범죄기록 이외에도 지역별 부동산 가 격, 업종별 사업체 정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명단 등이 동원된다. 범죄 데이 터와 상관성을 갖는 다른 데이터의 패 턴을 찾고 있다. 이렇게 해서 범죄가 일 어날 가능성이 높은 시간과 장소가 찾 아지면 지도에 표시하고 검증에 들어간 다. 경찰청 범죄예측시스템은 어떻게 운 용될까. 2009년 미국 시카고 경찰청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강력 범죄를 저지 를 위험이 높은 400명의 명단을 작성 하고 살인 사건에 연루될 가능성에 따 라 순위까지 매겼다. 그로부터 4년 뒤인 2013년. 22세의 고교 중퇴자 로버트 맥 대니얼의 집에 경찰이 방문했다. 경찰
은 그에게 예의주시하고 있으니 행동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맥대니얼은 총기 류 관련 전과도 없었고 강력 범죄 혐의 로 기소된 적도 없었다. 위험하기로 악 명 높은 웨스트사이드 지역의 오스틴에 살았을 뿐이다. <대량살상 수학무기>의 저자 캐시 오닐이 소개한 이 사례는 ‘자 신의 행동’ 때문이 아니라 ‘데이터’ 때 문에 위험인물이 된 사례다. 시카고 경찰은 400명의 잠재적 강력 범죄자들을 일일이 찾아가서 경고했을 뿐 체포하지는 않았다. 한국은 어떻게 될까. 경찰은 클루가 특정 개인의 신상 정보를 이용하지 않기에 개인정보 침해 는 일어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럼에 도 공시지가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수 같은 데이터로 특정 지역이 ‘범죄 소굴’ 로 지목된다면 어떻게 될까. 미국은 피 부색과 소득 수준으로 지역이 갈린다. 한국은 어떤가. 경찰 관계자는 “범죄 정 보의 데이터화는 강화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신혼부부 5만가구의 부채와 신용등 급을 분석한 자료를 정부가 공개했다.
기업과 정부는 개인이 드러나지 않는 비식별화(非識別化·de-Identification) 를 거친 데이터를 쓴다고 설명한다. “이 름, 주민번호, 계좌번호, 주소지 같은 것 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금융회사 관계 자는 말했다. 비식별화 정보를 이들은 이렇게 설명한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에서 평일 오후 가장 많이 (신용카드를) 사용한 집단은 30대 남성으로 월평균 약 37만원, 같은 조건에서 시간을 오후 6시대로 좁히면 20대 남성으로 바뀌고 지출액은 약 35만원, 이런 식이다.” 다른 예로 ‘어느 보험회사의 고객정 보’에서 개인정보가 드러나는 이름, 주 민등록번호는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결 제내역만 보관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 른 정보와 대조하거나 결합하면 개인이 특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임아영’이라는 사람의 카드결제 정보와 통신사 가입·이용 정보 등을 묶으면 당 사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확률이 높 아진다. 데이터는 범위가 좁을수록, 최 종적으로 개인에 근접할수록 힘이 커진 다. 더구나 비식별 조치는 개별 기업이 자율적으로 하게 돼 있다.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은 2016년 박근혜 정부가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만들었다. 비식별 조치는 기업들의 고객 정보 공유 허용이 골자 다. 개인정보를 가명화·익명화·범주화 하면 개인정보가 아닌 것으로 보고 정 보 주체의 동의 없이도 활용·유통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을 우회해 개인정 보를 유통할 수 있는 길을 정부가 터줬 다는 지적을 받는다. 비식별화 가이드라인은 2013년 전국 경제인연합회가 만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제언’이라는 정책 건의를 반영한 것이다. 건의에서 전경련은 “개인정보 보호법이 모호한 부분이 있어 사업자가 활용하기 어려우니 빅데이터 사업자가 현행법 안에서 활용할 실무 가이드라인 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여경 진보네트 워크 활동가는 “(전경련의 제안을 받은) 박근혜 정부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우회 하기 위해 이런 가이드라인을 만든 것 같다”며 “국가가 기업의 논리에만 주목 해 개인정보를 활용하도록 해준 셈 아 니냐”고 했다.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가 입자 6420만명(연인원)의 성별·나이·진 료 내역 등 데이터를 민간보험사에 팔 았다. 2014~2016년 정보다. 이 데이터 를 구입한 KB생명보험, 현대라이프생명 등은 위험률 개발 같은 추상적인 이유 를 댔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제 3자의 권리를 현저하게 침해한다며 외 부에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거부했다. 결국 별다른 기준이 없었던 셈이고, 보 건복지부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사용 가 이드라인’을 다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국인터넷진 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금융보안원, 한국신용정보원 등이 ‘비식별 가이드라 인’ 도입 이후 3억4000만여건의 개인정 보 결합물을 기업에 제공한 사실이 밝 혀졌다. 삼성생명과 삼성카드는 2017년 두 회사에 동시에 가입된 240만여 고객 의 정보를 13회 결합했다. 가입건수·보 험료·가입기간·가입상품 및 카드이용 정보 등이다. SK텔레콤과 한화생명도 동시 가입된 약 218만명의 데이터를 결 합했다. 이를 통해 한화생명은 직업·신 용대출건수·총신용대출금액·최근신용 등급 등 항목을 내놓고, SK텔레콤은 통 신료 연체금액·멤버십 사용금액·통신 료 미납횟수 등을 내놓아 서로 나눠 가 졌다. 데이터를 결합하면서 새로운 정보가 생성됐다. 통신료를 연체하면 신용대출 과 보험료 납입 연체율도 평균 연체율 수준을 상회했고, 과거에 보험료 미납으 로 해지 경험 등이 많을수록 통신요금 연체도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 약관대출 을 받은 고객의 통신요금 연체발생률도 높았다. 두 회사는 금융거래 정보가 없 는 이들에 대한 신용평가도 만들 수 있 다고 했다. 금융거래 내역이 없어도 통 신사 연체기록을 활용해서 신용도를 평 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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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선물 고대에 , 중국은�신성한�땅이라�불 렸습니다 . 황제부터� 백성에� 이르 기까지�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문 화를� 신이� 준� 선물이라� 여겼습니 다 . 사람은�우주와�조화를�이루며 살았고 , 만물은�서로�연결되어�있 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러나� 이러 한� 이치를� 수천� 년간� 보존해오던 진정한� 중국� 문화는� 현재� 소실되 고�말았습니다 ..
이제�이�잃어버린�문명으로�여러분을�초대합니 다 . 이�여행을�위해�우리는�공연�예술의�한계를 뛰어넘어야�했습니다 . 고전무용에�혁신적인�기 술을�더했고 , 고증을�거친�정통�의상에�환상적 인� 디지털� 배경스크린을� 접목했습니다 . 중국 고전무용으로�전하는�스토리텔링뿐�아니라 , 다 양한�민족�및�민속�전통의�아름다운�세계도�함 께� 전합니다 .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가 득한�이�공연은�어디서도�경험할�수�없는�아름 다운�무대와�감동을�선사할�것입니다 . 중국 고전무용은 하늘에 대한 기원이라던지, 춤의 도약이라던지, 이런 하늘을 숭상하는 것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윤성주, 국립무용단�단장�겸�예술감독
션윈의 춤은 중국 5천년을 대표하는 춤이자, 중국인의 감성과 중국인의 정신, 사상을 가장 잘 표현한 춤입니다. 션윈의 춤은 신의 선물입니다. —정소영, 정소영발레단�예술감독, 충남�대학교 무용학과�명예교수
완벽한 연출이 만들어 낸 완벽한 아름다움. 우리가 진정 돌아갈 곳이 어디인가를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정덕희, 마인드힐링센터�품�대표이사, 행복충전소�행복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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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교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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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Korean Weekly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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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내가보고 싶은 한국방송·한국영화를 원하는 시간에 고화질로 즐기세요!
"교회 관리집사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 따르는 교회 얼굴입니다" 지난 20일 저녁, 경기도 광명시 한내일로 남광교회 (담임목사 조재호) 예배당. 나이 지긋한 중년들이 찬양 과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잠시 후 간증이 이어졌다.
달란트를 살려 봉사활동을 한다”고 했다. 회원들은 매달 한 차례 모임에서 자신들이 겪은 이 야기들을 즐겁게 펼치곤 한다. 모임 때마다 꼭 예배를 드린다. 지도목사의 설교를 듣고 하루 일과 정리, 살가 운 대화를 나누면서 개인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만날 드리는 예배를 또 드리느냐고 반대한 회 원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회원은 예배 드리길 원했 다. 하나님께 예배를 먼저 드리는 것이 모든 행사의 출 발임을 믿기 때문이다.
“교회 관리집사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입니다.”(K관 리집사·43) “청소하는 일도 하나님의 일이고 교회의 작은 비품 하나도 하나님 것입니다.”(L관리집사·50) “때론 막노동 일꾼 취급하는 교인을 만날 때 속상하 기도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 사역을 한다는 긍지로 살 아갑니다.”(P관리집사·48) 자신들의 삶과 신앙을 고백하는 중년들의 표정에서 그늘이란 찾아볼 수 없었다. 출범 28년째인 교회 관리 집사들의 모임, ‘청지기회’ 회원들이다. 회원들은 이날 예배와 정기총회를 열고 미자립 농어촌교회 5곳을 지 원키로 했다. 이들은 회비와 헌금을 모아 매달 미자립 농어촌교회를 후원한다. 미자립 농어촌교회가 도움을 요청해 오면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아예 휴가 때 봉사활동을 벌인 적도 있다. 전남 진도군 백야교회의 경우, 회원과 가족 40여명이 여름휴가를 떠나 교회를 수리했다. 깨진 유리를 새로 끼워주고 옥상 방수공사 까지 끝냈다. 녹슨 천장 합판도 갈아주었다. 충남 보령 시 외연도교회에서도 방수공사를 했다. 강원도 고성 수해 때도 현장을 찾아 이재민 가정의 집들을 새롭게 꾸며줬다. 태안 기름띠 제거 작업에도 참여했다. 샘물호스피스 자선바자의 진행을 위해 천막
▲ 교회 관리집사 모임인 '청지기회' 27차 정기총회가 지 난 20일 저녁 경기도 광명 한내일로 남광교회에서 진행 됐다. 참석자들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자며 엄지척 을 하고 있다.
을 설치하고 마무리 공사를 했다. 이날 새 회장에 추대된 허재경(60·서울 동일성결교 회) 집사는 “어려운 교회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하 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한다”며 “어려운 교회의 사 연을 듣다 보면 하나같이 절절하다. 다양한 재능을 갖 고 있는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섬김의 사역을 다하 고 있다”고 소개했다. 회원들은 교회의 살림을 챙기다 보니 능력이 많다. 운전면허는 기본이고 보일러나 전기관리 자격증도 대 부분 갖고 있다. 30년째 관리집사로 일하는 이 단체 서기 이길우(62· 서울영동교회) 집사도 마찬가지다. 이 집사는 “맥가이 버처럼 뭐든 자기 손으로 척척 해내야 할 때가 많은 회 원들은 틈틈이 어려운 교회나 성도들을 찾아 자신의
관리집사를 그만두고도 참석하는 이가 많다. 모임이 즐겁고 유익하기 때문이다. 유태인(66)씨는 “관리집사 일을 그만두었지만 모임이 좋아 빠지지 않고 나온다. 우리 회원들은 늘 승리하는 사람들”이라고 엄지손가락 을 치켜 올렸다. 청지기회는 이런 봉사활동 외에 다음 카페(http:// cafe.daum.net/gomawoom)를 통해 구인·구직, 자격 증 취득과 같은 정보를 나눈다. 모임에서 설교를 전한 조재호 목사는 “관리집사는 교회의 얼굴”이라고 강조 했다. 교회를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이 관리 집사이고 관리집사가 미소 짓고 있으면 좋은 교회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하나님은 낮은 자리에서 섬김 을 다하는 여러분의 수고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여러 분이 천사 같은 마음으로 교회를 돌봤으면 좋겠습니 다. 지역사회에 교회 이미지가 더 많이 좋아질 수 있도 록 힘써 주십시오.”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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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뉴스|
김은호 목사
“다음세대 신앙전수 실질적 대안 내놓을 것” 김 목사는 “다니엘기도회가 한국 교회와 함께하는 기도운동을 지향 한다면 꿈미는 한국교회가 다음세 대를 위해 펼쳐야 할 교육운동”이 라고 강조했다. 이어 “꿈미의 콘텐츠가 한국교회 에 보급될수록 오륜교회가 이익을 누리는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고, 개교회의 부속 교육기관으로 사역 하기엔 한계에 부닥칠 수밖에 없었 다”며 “한국교회를 더 섬기기 위해 지난 8월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고 설명했다.
“주일학교가 무너지고 다음세대 가 교회를 떠나가는 건 익히 알고 있는 현실입니다. 모두가 위기를 말 합니다. 중요한 건 실질적인 대안입 니다. 대안(對案)은 널리 알리고 다 듬어질수록 혜안(慧眼)이 됩니다. 꿈미(꿈이있는미래)는 이를 위한 장입니다.” 김은호(꿈미 대표) 목사는 지난 17일 꿈미 컨퍼런스 기자간담회에 서 “다음세대 신앙전수는 한 교회 가 아니라 기독교 전체가 받은 사 명”이라며 “주일학교 교육의 패러 다임, 크리스천 가정의 소통 회복,
다음세대를 바로 세우는 것이 어떻 게 연결될 수 있을지 고민하며 7년 동안 얻은 결과물을 나누고자 한 다”고 설명했다. 꿈미는 ‘원포인트 통합교육’을 바 탕으로 한 크리스천 교육기관이다. 교회 내 영·유아부부터 장년부까지 모든 세대를 하나의 말씀과 주제로 가르치고 복음으로 소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금까지 다섯 차례 콘 퍼런스를 개최하면서 ‘원포인트 통 합교육’은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회교육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 했다.
모든 세대가 말씀으로 소통하기 위한 첫 단추는 가정예배의 회복이 다. 이에 대해 주경훈(꿈미 소장) 목 사는 “그동안 부모들이 기독교교육 의 책임을 교회와 주일학교에 미뤄 왔기 때문에 교육의 중심을 가정으 로 옮기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 다”며 “다음 달 4일 오륜교회에서 열리는 콘퍼런스는 꿈미가 연구해 왔던 결과와 노하우를 공개하고 위 기 속 기회를 찾는 시간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주 목사는 “교회의 규모를 떠나 담임목회자가 가정 안에서 교제 나 누는 것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 조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가족사 진 콘테스트, 가정예배 변화상 소개
등 재미있는 캠페인을 통해 부모들 에게 실질적인 도구를 쥐어주는 것 도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거창한 예배모임이 아 니라 식탁에서의 대화부터 시작해 보라”고 제안했다. 이어 “꿈미가 제 공하는 지침서를 따라 아이들에게 도 인도자 역할을 맡겨 보면 교제가 더욱 풍성해진다”며 “한 사람이 주 도해 전달하는 게 아니라 대화와 적 용이 중심이 된 교제를 나눌 수 있 도록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덧붙였 다. 콘퍼런스에선 기독교학교 교육연 구소장 박상진(장로회신학대) 교수 의 특강과 함께 꿈미 콘텐츠를 각 사역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돕는 사례발표, ‘기독교 상담 전문과정’ ‘크리스천 이미지 코칭’ ‘청년 크리스천 비전 아카데미’ 등 선택강의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이어진다. 주 목사는 “현재 해외지역 포함 13개 지부가 전국에서 콘텐츠 활용 을 돕고 있는데 내년부턴 최소 4개 지역에 연구소를 개소해 지역 교회 가 더 효과적으로 다음세대 교회교 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 라고 했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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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5, 2018
|칼럼|
ㅣ목회칼럼ㅣ
새해에 소원하는 간절한 기도 인도간의 갈등 등이 고조되어 있는 가운데 있다.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해서 새해 의 필자의 간절한 소원들을 적어 보 고자 한다. 물론 새해에도 이 지구촌 에는 수많은 여러 가지 사건들과 많 은 사고들과 고통스러운 일들이 있 을 것이지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새해에 소원하는 간절한 기 도” 제목들을 가지고 새해 벽두부터 한 해 동안 전능하신 하나님께 부르 짖어 간절히 기도하고자 한다. 하나님이 기도에 대해 응답으로 역 사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기도하 기를 바란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새 해에는 우리 한국의 가정들과 해외 에 흩어져서 살고 있는 모든 한인 가 정들이 원래의 가정의 모습들로 올 바르게 회복되게 하옵소서! 각 가정 들 속에 주님 안에서의 사랑과 화평 과 은혜와 순수함이 넘치게 하옵소 서! 가정이 살아나야 나라가 살 줄로 믿사온대, 실제로 우리 각 가정들이 바르게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옵 소서! 이혼이나 별거나 다툼이나 싸 움 등이 각 가정에서 근절되게 하옵 시며, 건전한 가정들로, 사랑이 넘치 는 가정들로 굳건하게 세워지게 하 옵소서! 자녀 교육에 더욱 더 힘쓰는 가정들이 되게 하옵소서! 능력의 하나님 아버지시여! 새 해 에는 한국 교회를 다시 부흥케 하옵 소서! 모든 6만여 한국 교회들이 하 나님의 말씀을 순결한 마음으로 강 하게 붙잡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경건한 예배로 되살아나게 하옵소 서! 성경중심의 올바른 교육으로 다 시 살아나게 하옵소서! 주 안에서의 성도들 간에 뜨겁고도 친밀한 교제 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
가 순수한 마음으로 사회를 위한 섬 김과 봉사도 잘 감당해 나가게 하옵 소서! 한국 교회가 복음전도하는 사 명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옵시며, 해 외에 선교하는 사명도 부지런히 성 실하게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에 1907년도에 일어났던 그 부 흥의 대역사가 다시 한번 일어나게 하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시여! 새 해에는 우리 한국 사회가 정의와 옳 음으로 바로 서게 하옵소서! 한국 사 회가 정의롭고, 공의로우며, 사랑과 진리와 정직함으로 바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한국 사회에 부정과 불법 과 악행과 악습들이 모두 다 근절되 게 하옵시며, 진실하며 정의롭고 아 름답고 행복한 사회가 되게 하옵소 서!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시 여! 새 해에는 우리 조국이 올바르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북한 땅에 있는 공산당 정권이 무너지게 히옵시며, 북한에서 개발하고 있는 모든 핵무 기들과 미사일들과 모든 화학 무기 들이 속히 다 멸절되게 하옵소서! 그 래서 같은 민족인 남과 북이 서로 만 나서 통일의 대업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남과 북이 서로 만 나 대화하며, 서로 부둥켜 안고 울면 서 서로 사랑하며, 서로 이해하고, 서 로 용서하고, 서로 관용함으로 하나 의 연합된 모습들을 이루게 하옵소 서! 그래서 남북 통일의 복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민주주의로, 복 음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우 리 나라가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그 래서 우리 나라가 삼천리 반도 금수 강산, 아름다운 나라가 되게 하옵소 서!
은혜가 넘치시는 하나님 아버지 시여! 새 해에는 전 세계에 전쟁과 테러와 폭력과 폭행과 싸움이 사라 지는 해가 되게 하옵소서! 팔레스틴 과 이스라엘이 서로 화해하여 평온 을 되찾게 하옵시며, 시리아의 내전 이 속히 종결되게 하옵소서! IS 대원 들이 모든 무기들을 버리고 투항하 므로 아랍권의 나라에 더 이상의 테 러나 폭력이나 긴장감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아랍권에 피난민들이 더 이상 없게 하옵시며, 중국과 러시아 와 미국이 서로 화해와 화목을 이루 어 나가게 하옵소서! 일본과 한국이 서로 화해하며, 서로 도와주는 나라 들로 변화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전 세계에 평화가 넘치는 새 해가 되게 하옵소서! 지난 2017년도에는 전 세계에 너 무나도 무시 무시한 사건들과 사고 들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 하거나 부상하고, 피난을 가는 행렬 들이 많았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시리아에서의 비참한 내 전은 지난 2010년 이래로 7년째 계 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이 이 스라엘의 수도라고 선포함으로 수많 은 아랍 나라들이 부글 부글 끓고 있 는 상태에 있다. IS 대원들의 무차별 적인 학살과 테러와 특히 그리스도 인들을 무조건 죽이고 있는 끔찍한 일들이 비일 비재하게 일어나고 있 다. 북한의 공산당과 김정은 체제에 의해서 개발되고 있는 무서운 핵 무 기와 미사일과 각종 화학 무기 등으 로 인하여 남한 땅이 매일 위협을 받 고 있다. 일본과 한국 사이의 위안부 합의 문제로 인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있으며, 인도와 중국 간의 갈등, 파키스탄과
미국에서는 지난 10월에 일어난 라스베가스에서의 총격 사건으로 인 하여 59명이 사망하고, 약 500여명 이상의 사람들이 부상을 당한 적이 있엇다. 샌 앤토니오 근방에 있던 교 회에서는 무장 괴한이 난입하여 에 배를 드리고 있던 교회 성도들을 향 하여 총격을 가하므로 성도 중 25명 이나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당 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켈 리포니아에서는 산에서 일어난 불들 이 아직도 멈추지 아니하고 계속해 서 진행 중에 있다. 한국의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 사건이나 이란과 이락 의 국경에서 일어났던 지진 사건 등 으로 인하여 전 인류가 긴장과 두려 움과 초조함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2018 년 새 해에 전 세계의 평화가 공존되 기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해야만 할 것이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 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 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 어지이다……”라는 주기도문의 기도 가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되어서 하 늘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도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늘에서는 하나님 이 모든 하나님의 나라를 전적으로 주관하시며, 통치하시며, 다스리시 며, 인도하시기에 항상 공의와 정의 와 진리가 강수와 같이 하수와 같이 흐르는 가운데 있사온데, 이 땅에서 도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것이 새 해를 맞이하여 우리가 하나 님 앞에 함께 드려야만 할 간절한 기 도라고 본다. 아멘.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및 학생처장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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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목회칼럼ㅣ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하나님이 보여주신 답은 이것입 니다. 창세기 15장 9-10절 “여호와께 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년 된 암소와 삼년 된 암염소와 삼년 된 수양과 산비둘기와 집비 둘기 새끼를 취할찌니라.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 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 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삼 년이라는 숫자는 가장 아름다 울 때 이야기 합니다. 양을 키우는 사람과 송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될 때 송아지를 언제 잡아 먹나요? 3 년 되었을 때에 10절에 보면 짐승 을 가져온 이후에 중간을 쪼개고 새를 쪼개지 않은 것은 그만한 크 기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중 간을 쪼개어 마주 대하여 놓으라고 합니다. 이것이 무엇의 확증입니 까? 새 하늘과 새 땅에 확증을 주 십시오. 그 땅에서 영원토록 살도 록 하셨는데 그리하였을 때 그 짐 승들을 쪼개어 마주 놓으라는 것입 니다. 고대 근동지방에 보면 언약을 체 결할 때는 짐승을 놓고 체결하였습 니다. 짐승의 중간을 쪼개고 반쪽 을 서로 마주놓고 그 사이를 언약 의 당사자들이 지나갑니다. 그들이 말하는 언약입니다. 카라트는 영어 단어는 커트 자르 다, 쪼개다 라는 단어에서 나옵니 다. 계약을 맺을 때 언약의 엄중함,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면 짐승이 쪼 개진 것처럼 언약이 지키지 않는 쪽이 쪼개진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언약은 중대했습니다. 고대 근동 지방에 있었던 하나님의 방식이 그 대로 채용하십니다. 땅을 소유할 것을 믿는데 그 확 증하게 살 수 있도록 요청했을 때 하나님의 계약의 방식을 고대 근동 지방으로 표현하십니다. 창세기 15장 17절 “해가 져서 어 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 나더라” 타는 횃불이 고기 사이로 지나갔 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이 약속을 반드시 지키리라. 내 이름 을 걸고 지키리라! 하나님께서 아 브라함에게 약속하십니다. 아브라 함은 늘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의 엄중성을 잘 알고 하나님이 직 접 암양, 암소를 당신의 몸으로 지 나가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 서 반드시 너에게 땅을 주겠다라는 약속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쪼개진 암양과 암소 를 상징하나요? 바로 예수 그리스 도를 상징합니다. 떡을 떼어 가라 사대, 빵이 한 점 떼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성만찬의 떼어지는 것이 아 니라 한 점 떼어주는 것이 아닙니 다. 떡을 반으로 정확하게 자르다. 떡을 조개시고 중간을 정확히 나누 신 이유는 무엇을 기억하나요? 아 브함과 약속한 중간을 자른 것처럼 자신을 쪼개게 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당신의 제자들과 오늘 우 리들에게 주신 다는 것입니다. 언제 주실 것인가요? 내가 이 땅 을 소유할 것을 확증할 수 있나요? 아브라함에 쪼개진 확증한 것처럼 내가 계약을 한 것처럼 예수 그리 스도를 말미암아 너와 계약을 믿노 라! 만약 새 하늘과 새 땅이 없다면
영생이 없다면 하나님께서 왜 메시 야를 보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지심과 부활하셨다는 것은 무엇에 대한 확증인가요? 이 땅에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 할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부활할 것이라 확증이라는 것입니 다. 역사의 한 복판에서 죽은자 가 운데서 부활한 사실이 분명한 확신 입니다. 이 십자가를 새 하늘과 새 땅에 분명한 확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 약속하 신 것처럼 반드시 재림할 줄로 믿 습니다. 멸망치 않고 하나님이 예 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에 가나안 땅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을 믿습 니다. 너와 네 자손들에게 땅을 주 리리 그 땅에서 영원히 살리라! 여러분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 라함에게 땅에 대한 약속을 확증하 신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 게 됩니다. 언약의 당사자는 그 가 운데를 지나갑니다. 누구만 지나갔 나요? 아브라함이 그 쪼개진 짐승 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만이 타는 횃불 성령으로 지나가게 된 것입니 다. 8-17절 보면 아브라함은 짐승 사이에 가지 않았고요, 구원은 우 리가 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땅 을 소유하는 것은 우리는 할 수 없
는 것입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 으나 하나님만이 할 수 있습니다. 신실하게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이 것이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은혜입 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우리는 할 수 없듯이 그 쪼개진 몸 사이로 하나님이 직접 언약해 주신 것입니 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 기만 하면 영원히 살도록 하리라! 우리의 문제를 아무리 방법대로 노력해도 그러나 해결이 안 된다 는 것입니다. 해결책이 있어요. 해 결책을 붙들면 단번에 해결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우리 가 어떻게 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 나요? 그리스도의 완성이신 십자 가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영생을 보장해 주시고 새 하늘에 대한 확증입니다. 당신이 우리에게 베푸신 무조건적인 선물 입니다.
이광재 목사 휴스턴 예닮교회 담임 e-mail: lkj4960@gmail.com
Column
| 54 | KOREA WORLD
JAN 5, 2018
|칼럼|
ㅣ좋은 글ㅣ
위인들의 재치와 유머 상황이 심각하거나 긴장이 감돌 때 재치 있는 유머 한 토막으로 분위기 가 반전될 수 있다. 관계의 고비를 슬 기롭게 넘기기 위해 적절한 유머를 활용하기 바란다. 사오정이 방 안의 자녀들에게 몇 시나 됐니? 하고 물으 니 ‘MBC’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벌 써 그렇게 됐냐?”라고 말했다는 것이 다. 세상은 재미있어야 하고 인간관 계는 부드러워야 한다. 사회가 메마 르고 삭막할수록 유머는 그 리더십 을 훨씬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우 리들도 세상 사는 동안 한 토막 유머 를 잘 활용해보자. ①카네기의 유머: 카네기가 어렸 을 때의 이야기다. 그가 어머니 손을 잡고 과일가게에 갔다. 가만히 서서 뚫어지게 딸기를 쳐다보자 주인 할 아버지가 한 움큼 집어먹어도 된다 고 말했다. 그러나 카네기는 계속 쳐 다만 보았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자 기 손으로 딸기를 한 움큼 덥석 집어 주었다. 나중에 어머니가 조용히 물 었다. “얘야, 할아버지가 집어먹으라 고 할 땐 왜 안 집어먹었니?”라고 말 하자, “엄마, 내 손은 작고 그 할아버 지 손은 크잖아요.” 카네기는 어릴 때 부터 이렇게 속이 꽉 차 있었다. ②헬무트 총리의 유머: 독일 통일 을 이룬 헬무트 콜 총리는 정원을 청 소하다가 수류탄 세 개를 주웠다. 콜
총리는 아내와 함께 그 수류탄을 경 찰서로 가져가는데 아내가 걱정스럽 게 말했다. “여보, 가는 도중에 수류 탄 하나가 쾅 터지면 어떡하죠?” 그 러자 콜 총리가 말했다. “걱정하지 마. 경찰에겐 두 개만 주웠다고 말하 면 되니까!” 자신의 죽음은 뒷전이고 아내를 안심시키려는 순발력과 대답 이 정말 재치 있다.
사가 모금 운동을 위해 오랜만에 고 향에 들렀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마중하러 역에 나왔다. 그가 1등칸이 나 2등칸에서 나오리라 생각했던 사 람들의 예상과 달리 슈바이처 박사 는 3등칸에서 나타났다. 사람들이 왜 굳이 3등칸을 타고 왔냐고 묻자, 슈 바이처 박사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 했다. “이 열차엔 4등칸이 없어서요.”
③아인슈타인의 유머: 기차 여행 중이던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기차표 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때 차장이 승객들의 승차권을 검사하고 있었다. 표를 검사하던 차장이 아인 슈타인에게 말했다. “선생님이 누구 신지 잘 압니다. 틀림없이 표를 사셨 을 겁니다. 걱정 마세요.” 아인슈타인 은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 고 맙다는 표시를 했다. 그러나 이 위대 한 물리학자는 바닥에 엎드려 좌석 아래를 계속 살피기 시작했다. 차장 은 “박사님, 걱정하실 것 없다니까요. 전 선생님이 누구신지 잘 알고 있습 니다.”라고 거듭 말했다. 그러자 아인 슈타인이 말했다. “내가 누군지는 나 도 알아요. 그런데 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 길인지 모르겠단 말이요.” 어디 로 가는지 모른다는 말은 표가 없다 는 직설적인 말보다 얼마나 더 솔직 한 자백인가?
⑤엘리자베스 여왕의 유머: 독일 군의 포격으로 버킹엄 궁이 무너지 자 엘리자베스 여왕이 말했다. “국민 여러분, 안심하십시오. 독일의 포격 덕분에 그 동안 왕실과 국민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벽이 사라져버렸습니 다.” 참으로 여왕의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위기 때에 자신이 국민과 함께 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듯하다.
④슈바이처의 유머: 슈바이처 박
말했다. “각하, 제 친구들은 각하의 정책이 매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자 드골이 말했다. “아. 그래요? 그럼 친구를 바꿔보세요.” 친구를 바꿀 수 없듯이 자신의 소신 도 굽히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 현을 순발력 있게 표현한 것이다. ⑧모파상의 유머: 모파상은 파리 의 경관을 망친다는 이유로 에펠탑 건축을 반대했었다. 그런 모파상이 매일 에펠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었다. “에펠탑이 싫다면서 왜 에펠탑 에서 늘 식사를 하시나요?” 모파상 이 대답했다. “파리 시내에서 에펠탑 이 안 보이는 유일한 곳이 여기니까 요.” ‘나무 밑에 있으면 숲이 안 보인 다.’는 말이 있듯이 뼈가 있는 농담이 다. 우회적인 이 대답이 대문호의 한 마디 유머였다.
⑥마가릿 대처 영국 수상의 유머 는 딱딱하게만 보이던 ‘철의 여인’ 대 처가 600여 명의 지도자들이 모인 한 만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게 했다. “홰를 치며 우는 건 수탉일지 몰라도 알을 낳는 건 암탉입니다.” 여자라고 무시하지 말라는 이 간단한 유머 한 마디가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영국 에서 그를 위대한 정치가로 만들었 다.
김형태 박사 ⑦드골 대통령의 유머: 드골 대통 령과 정치성향이 전혀 다른 의원이
[겨자씨]
무술년의 보랏빛 개 올해는 무술년으로 ‘황금빛 개’의 해라고 합니다. 황금빛 개는 달리 말하면 누렁이인데, 그 보다는 ‘보랏빛 개’가 눈이 번쩍 뜨일 것입니다. ‘보랏빛 소가 온다’는 세스 고딘(Seth Godin)의 마케팅 저서입니다. 그는 프랑스를 여행하 면서 수많은 소 떼를 보고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광경은 곧 지루함으로 변했습니 다. 그는 만일 ‘보랏빛 소’가 멀리서 오고 있다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분명히 주목할 만한 광경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소비자를 사로잡으려면 그런 창조적 생각을 하라고 말합니다. 고흐의 그림은 눈에 확 띕니다. 천경자의 그림도 그렇습니다. 미술 문외한도 그들의 그림 은 뭔가 다르다고 느낍니다. 그것은 당연히 관심거리가 됩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친 이야기는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윗의 성공 비 결은 남다른 생각에 있었습니다. 그는 골리앗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독함 으로써 심판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창조 적인 생각이 상황을 180도로 바꿔버립니다. 무술년 새해가 밝았지만 해 아래는 새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해 위의 세계는 성령으로 날 로 새롭습니다. 성령님의 창조적 생각이 새해를 만듭니다.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오늘의 QT]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 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1∼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이름이 창대하게 될 것이고 복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 함이 하나님으로부터 복 받는 사람이 된 것은 “떠 나라”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자 기의 방식과 방법을 떠나 하나님의 방법을 따를 때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혜를 얻고 자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하와는 저주받은 삶을 살게 됐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혜를 구한 솔 로몬은 하나님의 복을 누렸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게 하십시오.
Travel
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55 |
|여행|
미서부 (10) 감각적인 도시
샌디에이고 하버 드라이브의 질주본능 전투기 조종사 양성 학교 ‘탑 건’의 파일럿인 매버릭의 사랑과 우정, 젊은 동료와의 경쟁 등을 다룬 영화 [탑 건]. 영화의 주 배경인 샌디에이고는 미국 최대의 해군기지가 있는 곳으로 태평 양함대의 모항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 시 일본의 진주만 공격을 계기로 미해 군 이 함대를 샌디에이고에 배치하면 서 군사시설들이 들어서기 시작했 는 데, 지역경제 활성화 등 도시 발전에 깊 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야 자수가 펼 쳐진 샌디에이고베이의 하버드라이브 Harbor Dr 를 따라, 1863년에 건조된 횡범선 스타오브인디아호Star of India 를 전시해 놓은 해양 박물관과 1992년 에 퇴역해 항공모함 박물관으로 탈바 꿈한 미드웨이호Midway 등을 만날 수 있다. 이 길은 영화 속에서 매 버릭이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한 매직아워 에 사랑하는 여교관 찰 리를 오토바이 에 태우고 질주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 인데, 실제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의 한 강 산책로 같은 존재로 늦은 오후 이어 폰을 귀에 꽂고 조깅하는 사람을 심심 치 않게 만날 수 있다. 보통 조깅 코스 는 북쪽의 샌디에이고 공항이나 리조 트 섬인 하버아일랜드부터 고급 상점 과 레스토랑 등이 모여 있는 남쪽의 시 포트빌리지 까지이다.
서퍼들의 천국 라호야비치 FBI 은행 강도 전담반에 배치된 수 사관 유타가 전직 대통령의 가면을 쓰 고 은행을 터는 서퍼들을 잡기 위해 위 장 수사하는 내용의 영화 [폭풍 속으 로]. 영화는 주무대인 LA뿐만 아니라 샌디에이고의 라호야비치La Jolla 에서
도 촬영되었다. 이곳은 샌디에이고 다 운타운에서 북쪽으로 15킬로미터 정 도 떨어져 있으며 샌디에이고의 수많 은 해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정 평이나 있다. 푸르고 투명한 바다와 거 친 해안선, 해변을 따라 펼쳐진 잔디 언 덕 등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 을 자 아내는데, 특히 주말이면 수많은 피크닉 인파로 북적거린다. 라호야비치 는 끊임없 이 파도가 밀려와 영화에서 처럼 서퍼들에게 사랑받는 해변인데, 사실 샌디에이고 에는 라호야비치 말 고도 퍼시픽비치, 미션비치, 오션비치, 델마비치 등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해 변들이 많이 있다. 해변마다 파도의 높 이나 주변 경관 등이 매우 달라 취 향 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라호야비치만의 특징을 꼽자 면 강한 파도는 물론이고 부촌에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조경이 잘되어 있 으며 서핑 해변 특유의 히피스러운 느 낌보다는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긴다는 것이다. 또한 근처에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가 있어 젊음 의 활기가 넘친다.
문화의 심장 발보아파크 샌디에이고 지역 방송의 인기 뉴스 앵커인 론 버건디가 새로 부임한 여 자 앵커 베로니카와 사랑에 빠지고, 싸우 고, 원수가 되고, 또다시 화해하는 과 정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 [앵커맨]. 주 인공의 직업이 샌디에이고에서 일어나 는 사건을 전달하는 앵커다 보니 샌디 에이고의 역사, 문화, 환 경 등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대사에 녹아난 다. 이를테면 뉴스를 보도하면서 “조깅 대신 요깅(스페니시는 J를 ㅈ이 아니
라 ㅎ이나 o으로 발음한다)이라고 해야 겠지요.” 라며 농담하는 장면을 예로들 수 있는데, 멕시코와 국경을 접한 샌디 에이고가 원래 멕시코령이었지만 1848 년에 미국으로 귀속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대사이다. 샌디에이 고 이곳저곳에서 영화가 촬영되었는데, 특히 여러 번 등장해 주목을 끄는 장소 가 있다면 다운타운에 있는 발보아 파 크이다. 주인공이 진행하는 뉴스 오프 닝 영상과 영화 후반부에 팬더 출산 취 재를 위해 전국에서 기 자들이 모여든 씬의 배경이 바로 이곳이다. 발보아파 크는 전세계적으 로 유명한 샌디에이 고 동물원을 비롯해 15개의 박물관과 미술관 그리고 정원 등 다양한 시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절대 하루에 다 둘러 보지 못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 한다. 이동하기도 만만치 않은데,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빨간색 트램을 이 용하면 편리하게 공원을 둘러볼 수 있 으니 참고할 것.
천국 같은 휴양지 코로나도섬 연주자인 조와 제리가 어느 갱단의 만행을 목격하고 쫓기는 신세 가 되어, 어쩔 수 없이 여장을 한 채 플로리다행 기차에 몸을 싣는 코믹영화 [뜨거운 것 이 좋아]. 영화 속 천국같은 휴양지이 자 플로리다로 묘사된 장소는 사실 샌 디에이고에 있는 코로나도 섬이다. 내 륙으로부터 길게 뻗은 코로나도다리를 이용해 차를 타고 가거나 브로드웨이 피어에서 페리를 타고 이 섬까지 건너 갈 수 있는데, 무엇보다 가장 먼저 시선 을 사로잡는 건 1888년에 문을 연 호텔 델코로나도Hotel del Coronado. 빅토 리아 양식으로 나무만 사용해 지어졌
다는 이 붉은색 호텔은 캘리포니아에 서 가장 오래된 건 물 중 하나로 그 가 치를 인정받아 국가 역사 문화재로 지 정된 곳이 다. 또한 영화 속 주인공이 었던 마를린먼로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저명인사들이 머물며 더욱 유명해 졌 다고. 호텔과 바로 연결되는 코로나도 비치는 미국 여행 전문 채널인 ‘트레블 채널’이 선정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북미 최고의 해변’중 한 곳 이기도 하다.
가스램프 쿼터 브로드웨이부터 하버드라이브까지, 그리고 4번 가부터 6번가까지 선을 그 었을 때 가운데 사각 형을 이루는 지역 으로 인기 레스토랑, 바, 클럽, 상점 등 이 모여 있는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의 최 대 번화가이다. 무엇보다 이곳이 매 력적인 이유는 19세기에 지어진 빅토 리아풍 건물을 보수해 마치 불빛이 화 려한 현재 속 과거를 여행하는 듯 독특 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것. 브라질의 삼바 축제처럼 화려한 의상을 입고 마 주치는 사람에게 형형색색 구슬 목걸 이를 걸어주는 성 소수자의 축제 마르 디그라스Mardi Gras도 매년 3월 이곳 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씨월드 이미 너무 유명한, 샌디에이고 여행 객에게 인기 만점인 테마형 수족관. 넓 은 부지에 풀장 스테이지와 테마별 전 시관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놀이공원 처럼 어트랙션도 있어 재미를 더하는 데 사방이 물이라 젖을 확률이 90퍼센 트 이상이니 한여름이 아니라면 여벌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Cooking Recipes
| 56 | KOREA WORLD
JAN 5, 2018
|요리 레시피|
◇ 다양한 요리 레시피 ◇
::: 재료 ::: 팝콘치킨 20개 떡볶이 떡 10개 고추장 1숟갈 케첩 2숟갈 마요네즈 0.5숟갈 간장 0.5숟갈 물엿 3숟갈 아몬드가루 물 3숟갈
☆ 팝콘치킨 닭강정 ☆ 요즘 아이들이 자주 찾는 메뉴 팝 콘치킨이에요. 많이 해서 똑같이 나누어주어야 싸우지 않고 잘 먹 어요. 팝콘치킨 튀겨서 양념했는 데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기억 이 추억 돋는 맛이에요. 쉽고 간단한 팝콘치킨 닭강정 레 시피 올려볼게요. 팝콘치킨 닭강 정 소스를 만들어요. 그릇에 케첩2, 고추장 1, 마요네 즈 0.5, 물엿을 넣고 섞어요. 간장
0.5숟갈과 아몬드가루, 물3숟갈 넣어요. 아몬드는 슬라이스와 통 아몬드를 주방도구로 다져서 넣 었어요. 물엿을 더 추가해도 되긴 하지만 이미 팝콘치킨에 양념이 되어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충분 해요. 떡볶이 떡을 기름에 튀겨요. 프라이팬을 살짝 기울이면 기름 의 적은 양으로도 튀길 수 있답니 다. 떡과 팝콘치킨이 노릇노릇 잘 튀겨졌어요. 떡과 팝콘치킨을 채
반에 담아 기름을 털어요. 프라이팬에 양념을 넣고 끓이다 떡과 팝콘치킨을 넣고 버무리듯 볶아요. 양념이 끈덕해지면 불을 꺼요. 시판 팝콘치킨을 사용하여 간단하게 닭강정을 만들었어요. 바삭하게 튀긴 팝콘치킨과 떡이 매콤하니 맛이 좋아요. 팝콘치킨 에 이미 간이되어있어 이렇게 양 념만 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요. 매운걸 못먹는 아이들이라면
고추장을 줄이면 된답니다. 여기에 매운고추를 넣으면 어른 들 간식으로도 맛있게 먹지요. 이 렇게 해주니 울 아이는 젓가락에 꽂아서 꼬치처럼 먹더라고요. 하 나씩 빼먹는 재미가 있데요. 종이 컵에 담아먹으면 분식집에서 먹 던 그 느낌이에요 방학 때 팝콘치 킨으로 아이들 간식 만들기해보 세요. 너무 간단한 팝콘치킨 닭강 정 맛있게 드세요.
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57 |
Column
| 58 | KOREA WORLD
JAN 5, 2018
|칼럼|
강명수
강명수의
수필가, 예촌문화벤처 대표.
소설속의 여행지
<저서> 고마코의 설국에서 불랑세의 뉴올린즈까지. 히말라야 쿰부트레킹. 바이칼호에 별이 뜨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1)
“밤의 열기 속으로(In the Heat of the Night, 1967)’는 헐 리웃 최초로 흑백문제를 다룬 사회영화이다. 이 영화는 북부 필라델피아 소속 강력계 흑인 형사가 여행 중에 남부 미시시 피 주 스파르타 시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우연히 그곳의 백인 경찰서장과 공조 수사하는 과정 에서 드러나는 심각한 인종차별 의 문제를 고발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줄거리 소개: 예촌문화벤처 대표 강명수
『 마틴 루터 킹의 <나에게는 꿈이 있 습니다.>는 1963년 8월 워싱턴 시 링컨기념관 앞에서 연설한 연설문입 니다. 이 연설은 인종차별에 대한 목 회자로서, 인권운동가로서 사랑과 확고한 믿음에 의한 진정한 예언자 로서의 메시지였습니다. 그는 자유와 평등에 대한 비폭력 항 거로 정당한 지위를 구현하려는 지 도자로서 1964년 노벨평화상을 수 상하였습니다. 이 연설문은 인간이 행한 연설 중 가장 의젓한 메시지이고 모든 형제 에게 보내는 아름다운 교향곡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이 인 생은 인간 소설 중 가장 극적이고 숭 고한 드라마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다. 로자피크스라는 중년 여성이 재봉사로 하루일과를 마치고 피 곤한 몸으로 버스에 올라 첫 번 째 좌석에 앉자마자, 백인 버스 운전사는 뒤쪽으로 가라고 호통 을 친다. 그러나 그녀는 피곤한 목소리로 나지막하게 거절을 하 였는데 운전사는 곧장 경찰서로 그녀를 인계하여 연행시킨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이 영 화가 수상한 아카데미 남우주연 상이 주연인 시드니 포이티어가 아닌 조연급인 백인 배우 로드 스타이거에게로 돌아갔다는 점 이다. 로드 스타이거도 나름대로 능글맞은 경찰서장 연기를 잘해 냈지만, 아카데미는 헐리웃 사상 최초로 인종차별을 고발한 이 영화에서조차 흑백 차별을 자행 하고 만 것이다.
이 버스 사건을 기화로 흑인들 의 분노는 폭발하였다. 이 사건 은 흑인들의 반발로 이어져 승 차 거부를 일으키게 되고 이윽 고 킹 목사를 중심으로 존엄성 과 자유를 쟁취하려는 운동이 전 미국으로 확산되게 된다. 당 시 흑인 지도자 말콤 X의 강경 노선은 한계가 있었다. 결국 마 틴 루터 킹 목사가 비폭력적이 며 지속적이고 조직적인 항거를 통해, 인종차별을 규정한 알라바 마의 법규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리게 만들었다.
흑인들이 불평등과 치욕적인 차별로 고통을 받으며 살고 있 던 1955년, 알라바마 주의 몽고 메리 시에서 한 사건이 벌어진
테네시 주 멤피스는 지금은 색했지만 그 옛날의 영화가 득한 매력 있는 도시다. 미국 부의 도로들은 가난한 지방
퇴 가 남 재
정으로 노후 된 곳이 많고 여러 가지로 북부와는 비교가 안 되 었다. 프리웨이를 빠져나와 도시 외 곽에 있는 엘비스 불봐드로 들 어서니 남루한 행색의 몇몇 엉 클 샘 흑인 영감들이 길가에 모 여 햇볕을 쬐며 담소를 하고 있 었다. 길가에 조그마한 박물관 같은 것이 있어 물어보니 그곳 이 50년대 소울 뮤직을 레코딩 했던 뮤직 박물관이란다. 들어 가 보니 전성기 때의 다양한 레 코드 음반과 녹음시설이 있었고 당시 가수들의 다큐를 보여주고 있었다. 소울 춤을 출 수 있는 댄 스홀도 있었고 유명한 소울 가 수 오티스 레디의 피가 끓는듯 한 애절한 목소리가 흘러 나왔 다. 그곳에서 한 10분 정도 거리 에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기 념관에 갔다. 입장객은 전국 각 지방에서 온 60~70대 백인 할 아버지, 할머니들이 주류였는데 엘비스 스타일인 번쩍거리는 큰 혁대를 허리에 차고 기념사진을 찍느라고 분주하다.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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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59 |
|칼럼|
ㅣ교육칼럼ㅣ
후회 없는 인생 살아가는 우리 아이 돌아보면 후회할 것 많은 2017 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해인들 후회 없이 지나갈 수 있겠습니까? 어떤 연구 결과에 의하면 후회는 인간이 두번째로 자주 느끼는 감정 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가장 자주 듣는 후회는 돈에 관한 것일 겁니다. 최근 케이 티에서 자란 친구와 대화할 기회 가 있었는데 그 친구 말이 그가 어 릴 때는 케이티가 모두 논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왜 그 때 내가 땅을 좀 사두지 않았을까…’하는 후회 속 인 농담이 뒤따랐습니다. 요즘 한 창 화두가 되고 있는 비트 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주에 갔었 던 모임에서 어떤 분이 “5년 전 비 트 코인에 천 불을 투자했다면 지 금 $23 million이 되어 있을 거다” 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 니다. 물론 후회의 감정이 엿보였 습니다. 이런 후회는 우리가 종종 듣게 되는 후회입니다. 돈에 관한 후회는 우리가 가장 자주 듣고, 또 하게 되는 후회가 아닐까 생각됩니 다. 물론 관계에 대한 후회, 건강 관 리에 대한 후회도 만만치 않게 듣 게 됩니다. 우리가 하는 후회들 중에는 내가 했던 일에 대한 후회가 있고, 또 하
지 않은 일에 대한 후회도 있습니 다. 성격이 적극적인 저는 하지 않 은 일에 대한 후회보다는 한 일에 대한 후회가 많습니다. 그저 열심 히만 하면 다 좋고 다 잘 될 거라 생각했던 제가 종종 갖게 되는 후 회입니다. 열심히 해서 이룬 것들 이 생길지 모르겠으나, 정작 초점 을 맞춰야 할 일은 소홀히 한 경우 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반면, 내 삶에 무언가 좋은 일이 일어나기만 을 수동적으로 바라며 사는 분들이 있다면 그런 분들 역시 후회스런 일이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후회에 사무쳐 사는 사람 들은 과거라는 감옥에 갖힌 죄수 들입니다. 성경에는 ‘죽음에 이르 게 하는 후회’라는 표현이 있을 정 도로 후회는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 다. 또 반면, 현실은 무시하고 앞길 만 보고 가는 사람이 있다면 이 또 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최근 외 롭게 죽어가는 일본의 베이비 부 머 세대들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기 도 했는데, 그 분들은 아마도 늘 미 래를 바라보고 현재를 희생하며 살 아가는 미래 지향적 인간들이었을 겁니다. 한국의 50대 이상 어르신 들도 비슷한 경험들을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수 십 년 간 아내와 대화 몇 번 제대로 한 적이 없고, 아이들
자라는 것도 보지 못하고, 늘 일만 하다가 늙어버린 그 분들, 그 분들 중 상당 수가 은퇴 후 가족들로부 터 버려져 외롭게 죽어간다고 합니 다. 그러니 우리는 과거나 미래, 그 둘 중의 하나에 갖혀 지내지 말아 야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 다. 오늘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 에, 나 자신과 가족들에게, 오늘 내 가 마주치는 현실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 서 발견되는 긍정적인 경험과 요소 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성공하려면 감사 하라!”라는 한 심리학자의 주장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이 연구는, 현실에 대해 구체적으로 감사하는 사람은 자아 조절 능력이 향상되고 주변에 따르는 사람이 많아지며, 학교와 직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는 주장을 구체적인 증거들을 들어 설득력 있게 제시하 고 있습니다. 돈과 노력이 별로 들 지 않는 ‘감사,’ 하지만 그 결과가 엄청나게 유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제시하는 이 연구는 정 말 흥미롭습니다.
다 멋지고 값어치 있는 인생이기를 바라는 분들은 누구나 귀기울여 봐 야 하는 주장입니다. 먼 훗날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았노라’라는 고백은 휘황찬란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 만 할 수 있는 값비싼 고백이 아닙 니다. 감사하는 사람, 그리고 그것 을 몸소 보여주며 사는 사람이 자 신과 자녀의 삶을 성공과 행복으 로 이끌며 후회 없는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감사하는 삶이 후회 없는 삶입니다. 감사하는 내 아이는 후회 없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김철규 Veritas Montessori
내 인생이, 내 자녀의 인생이 보
Academy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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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기관 및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 안내 정 부 기 관
총영사관(김형길). . .............. 713-961-0186 한국교육원(박정란)............ 713-961-4104 휴스턴민주평통(김기훈). . .... 713-408-7654 재향군인회지부(김진석)...... 832-428-3100 이북5도민연합회(김수명). . .. 832-283-2888
경 제 단 체
휴스턴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한 인 단 체
한인커뮤니티센터(신창하).. 281-300-3444 한인노인회(하호영)............ 832-257-4744 휴스턴체육회(최병돈)......... 832-283-0196 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한미여성회 (김은숙)........... 832-296-7664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 832-752-6894 휴스턴지상사협(장진환). . .... 281-755-3928
한인농악단(박종진).. ........... 281-854-7856
문 화 단 체
KCC한인문화원(앤박)......... 713-463-4431 한국전통문화보존위원회(이상진).. 832-863-9187 김구자무용단(김구자)......... 713-446-2976 이연화 무용단(이연화). . ...... 832-382-7970 극단 론스타(폴윤). . ............. 832-257-2159
KASH한인청년회(로렌스임)... 832-922-2445
목요수채화반(이병선)......... 832-483-7979
한미시민권협회(송규영). . .... 713-294-1128
남서부 미술협(박종임). . ...... 281-818-5013
한미장학남서부지부(김세준).. 832-831-8655
유스코러스합창단(한종훈). . . 409-291-3210
한인학교이사회(신창하). . .... 713-781-2322
카리스선교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유스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텍사스 사진동호회(김상주)....832-681-6726
중남부한인연합회(김수명).... 832-283-2888
예술단 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호남 향우회(유 경)............... 713-498-7843 한인상공회(데이빗 김). . ...... 713-868-8323 한인경제인협회(홍권의). . ..... 713-834-5430
향 군
해병대전우회(이광우)......... 281-451-8297 6.25참전유공자회(천병로)..... 832-647-8423
단 체
베트남참전전우회(정태환).. 832-326-4620
봉 사 단 체
장애인부모회(송철)............832-455-1144
휴스턴용선협회(임종민). . .... 832-633-5689
구세군봉사센터(나영일). . .... 713-988-5201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 832-606-2567
가정상담연구원(유연희). . .... 713-504-9999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7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 832-876-6983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 713-371-6587
학 술 단 체
휴스턴ROTC장교단(김진석).. 832-428-3100
한미의료인협회(김세준). . .... 832-831-8655
◆맛간장 판매................ (832)802-1931 ◆한국 천주교 성경 특대 최근 편집 ............................................ (281)250-2078 ◆-Cartier 18K White Gold Love Ring 5.5mm Size: EU 51, US 5.5-5.75 -Cartier 18K Yellow Gold Double Mini Ring Chain 팔찌 -Bvlgari 18K Diamond White Gold Ring Size: EU51, US 5.5-5.75 ............................................ (713)267-6204 ◆대형전통 항아리 된장 담글 용도 ............................................ (713)434-8047 ◆쇼핑카트 새것(무료)... (714)702-9090 ◆무릎사우나 $650→$500 판매합니다. ............................................................... (832)512-3272 ◆피아노 싸게팝니다....... (281)531-7105 ◆가라오케 거의 세것...... (832)692-9026 ◆ 팝니다. 삼고무(북3개) 가격문의 ............................................................... (832)874-7943 ◆ 전통 황토 항아리 거의 새것(대) $110 ............................................................... (713)434-8047 ◆무빙세일, 소파, 냉장고, Hot Stove 그 외 가구 등............................. (832)228-6091 ◆쇼케이스 5피트, 6피트(거울, 잠금, 라이트) 각각 $150............... (832)744-4243 ◆ 무빙세일............................... (832)715-5159 ◆델리빵 부풀리는 기계 (832)282-4017 ◆척추 마사지 기계 $300 ............................................................... (832)344-8731 ◆자게테이블, 화장대, 고전가구 피아노 ............................................................... (713)983-6516 ◆영업용 가라오케 거의 새것 팝니다 ............................................................... (832)544-2112 ◆가라오케기계 거의 새것 팝니다 ............................................ (281)443-2967 ◆의자4개 굿컨디션$125, 데스크 거의새것$125................ (713)977-0523 ◆스시바 오픈시 필요한 모든 물품 $390, 스시밥 펴주는 기계$8700 ............................................ (469)305-9477 ◆식당용 파절기 새것. (281)216-9341 ◆공업용 재봉틀 판매. (713)819-7834 ◆테니스채 Head사, 티타윰, 원가$200 이상/2개 합 $90.......... (713)305-9773 ◆공업용재봉틀 일체.. (713)841-6159 ◆무빙세일(침대, 소파, 책장, 컴퓨터 테 이블, 주방용품등.......... (917)586-2452 ◆피아노 팝니다........... (832)366-3842 ◆테이블, 문각풀세트, 자개화장대 중고 판매................................... (832)660-8881 ◆퀸 사이즈 침대, 가죽소파세트 ............................................ (281)804-7179 ◆아파트용 철재문(1)창문용 철망(6set)
$150.................................. (713)876-1984 ◆3인쇼파, 6인식탁 세트, 공업용자동미 싱(JUKI)........................... (713)467-6567 ◆무빙세일(책상, 책장, 다이닝테이블, 침대, 소파...)................... (832-361-0126 ◆골프채, 골프가방...... (281)217-1273 ◆무빙세일(삼성62”LEDTV, 라운드소파, 킹사이즈 침대, 4인식탁).. (713)823-2568 ◆식당용 놋그릇 100인분(Set) 판매 ............................................ (832)525-8384 ◆SAS 정품 새신발 5 1/2 (발볼 넓음) ............................................ (713)434-8047 ◆쓰리쿼터 바이올린.. (254)245-9215.◆피아노,자개테이블 등........................................ (832)605-7721
CARS ◆1998 벤츠 ML320 93K $3900 ............................................ (323)535-0820 ◆2008 벤츠 E350 120K 블랙, 매매가 만불................................... (832)228-6796
◆킹스랜드 럭셔리 아파트 남자 룸메이 트 구함(유틸포함)........ (404)314-7746 ◆서울교회뒤 싱글홈 2층 방하나, 거실, 화장실 여자분만 가능. (703)231-1983 ◆벨레어 골프장주변 콘도 매매 및 렌트 1층(735sqft)................. (323)535-0820 ◆방렌트 한인교회 뒤. (832)467-9395 ◆룸메이트 구함(한인교회 뒤) ............................................ (713)906-4028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 (713)456-0487 ◆아파트리스 바로입주 8월 29일까지 거주 가능 월700........... 832-874-7943 ◆Katy 지역 하숙 또는 방구함 ............................................ (972)595-2757 ◆커트우드@I-10 방세놓음, 인터넷 가 능........................................ (281)245-0052 ◆타운하우스&콘도 렌트 ............................................ (832)228-1631 ◆방세놓음, 개인화장실, 안전한지역 Eldridge.......................... (832)683-7066 ◆독채 세놓음, 게스너 @ 메모리얼 ............................................ (713)443-0934 ◆I-10 @ Belt8 타운홈 방세놓음 1배드, $1,000............................... (713)304-7879
휴스턴야구협회(윤찬억). . .... 713-385-2156
휴스턴테니스협회(김기현).. 832-367-1552
의학협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셰계국술협회(서인혁)......... 281-255-2550
에너지석유기술협(조삼제).. 713-301-2020
시니어골프협회(이상일). . .... 281-496-6187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 832-455-1144
종 교 단 체
기독교교회연합(유화청).... . . 832-348-0690
체 육
국제 자연류 무도회(김수)... 713-681-9261
남침례교남부지방(안병성).. 281-804-0669 남선사(염경)....................... 713-467-0997 한인교역자회(이인승).......... 832-264-9566
고려대학교......................... 832-257-4744
동 창 회
서울대학교......................... 713-984-2066 성균관대학교.. .................... 713-885-7673 연세대학교......................... 281-571-6422 이화대학교......................... 281-558-2710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 832-523-9229
중앙대학교......................... 713-932-0727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 .... 713-208-2867
한양대학교......................... 713-294-1128
SELL & BUY ◆렌트 Beechnut@Wilcrest 방2개 $850.................................. (713)885-7105 ◆룸메이트(여) I-10@Kirkwood ............................................ (713)494-9029 ◆하숙/방세구함 Westpark & Ricmond 사 이 Jeanetta St........................... (832)724-3367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 (713)456-0487 ◆타운홈, 매매혹은 렌트가능 골프장 경치 하윈부근....................................... (713)988-1513 ◆하우스렌트, 리모델링, 서울교회 뒤, 새가 구, 뉴 어플라이언스........... (281)236-4408 ◆방세놓음, I-10@바커사이프레스, 남자, 인터넷 가능...................... (281)773-7777 ◆하숙/룸메이트 구함... (832)670-5197 ◆방세 놓음(여자분만) 침대, 가구 완비 ............................................ (713)367-7908 ◆룸메이트(인터넷, I-10@Kirkwood) ............................................ (713)456-0487 ◆ KATY I-10@Mason 하우스 2층 방 렌트(여성분만)$330, $380(유틸리티 모두 포함)....................... 832-382-3380
▣아기돌봄,산후조리 ▣방세/룸메이트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 .... 713-679-3635
휴스턴볼링/수영협회(체육회).832-283-0196
문의: 713-827-0063 e-mail: withkoreaworld@gmail.com ▣중고 물건, 차
휴스턴배드민턴협회(황현민).5 30-304-1350
단 체
◆아기돌봄 Day Care, Katy 지역 ............................................ (713)725-3373 ◆아기돌봄 24시간 단기/장기가능 ............................................ (832)670-5197 ◆산모간호와 아기 돌봐주실 분 ............................................ (281)827-7076 ◆아기돌봄, 산후조리(가사도보고 타주 도 가능)............................ (713)456-0487 ◆청소/아기돌봄.......... (832)282-9743 ◆산후조리 및 아기돌볼분 구함(숙식제 공)...................................... (512)373-3336 ◆미국 데이케어공인취득, 새싹 꼬마방 0세~3세, 모집................ (713)818-1033 ◆아기돌봄(Hwy6@리틀욕) ............................................ (281)859-5807 ◆가사도우미 해주실분 구합니다. ............................................ (832)916-8283 ◆아기돌봄(사우스 그린하우스) 0-2세................................ (832)744-7937 ◆아기돌봄, 산후조리(출장가능) ............................................ (713)456-0487 ◆아이돌봐드립니다(메모리얼지역) ............................................ (832)512-5929 ◆간병/산후조리 출장가능 ............................................ (832)330-4479 ◆아기돌봄(케이티).... (832)375-4073 ◆가정 도우미구함....... (832)788-5950 ◆아기돌봄(케티)......... (832)630-7716
사고팔고 | 구인/구직 매매/렌트
▣개인지도 ◆피아노 레슨 Katy 지역 ............................................ (713)725-3373 ◆바이올린 비올라 개인지도 ............................................ (713)550-6605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초보자 강습 ............................................ (832)722-3435 ◆피아노래슨 피아노전공, 콩클입시지 도, 싱코랜치지역.......... (832)403-5117 ◆영어, 수학, SAT, ACT 개인지도(UC 샌디에고 졸, 강사경력 (571)322-1740 ◆서울대졸업, 영어, 수학, SAT 지도 ............................................ (832)491-6451 ◆중국어 과외(기초~고급회화, 문법, 작 문)...................................... (832)506-1359 ◆SAT / ACT 전학년, 전과목 개인지도 ............................................ (832)428-9911 ◆피아노레슨, 연세대 석사졸업 ............................................ (832)364-1419 ◆유천석코치 골프레슨 ............................................ (713)679-1806 ◆튜터 영어회화, 문법, 주부환영 ............................................ (832)239-7364 ◆영어 개인지도, 문법,회화,번역, 나사 지역 (주부환영)............ (832)915-5192 ◆피아노레슨(전공자)(832)298-4726 ◆수학과외(UT졸업, 경력 10년) ............................................ (713)382-9245 ◆ 가야금레슨 유명순. (713)907-0261 ◆수학과외, SAT, 초중고 수학 ............................................ (832)659-7328 ◆피아노 레슨(전공)... (281)236-2032 ◆개인지도(메모리얼, 우드랜드) SAT 현재교사................. (281)744-3876 ◆입시미술(강신희).... (617)686-4013 ◆태극권, 기공 개인지도(15년 경력) ............................................ (832)287-6909 ◆수학물리(중, 고)과외합니다 ............................................ (713)202-2880 ◆개인지도(경력 3년)수학 과외 ............................................ (832)782-0644 ◆수학과외(조지아공대 휴학) ............................................ (832-279-2162 ◆현직교사 수학,영어,과학과외 ............................................ (281)630-1035 ◆MS 워드, 엑셀 개인지도 ............................................ (979)422-3856 ◆수학과외(전공)......... (832)715-0744 ◆피아노레슨(충남대 피아노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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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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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73 |
|칼럼|
예술이 끊임없는 자기변모에 서 생명력을 얻듯이, 재불 한 인의 삶 역시 그러하다고 생 각합니다. 이 책이 잊혀졌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프랑 스에서 한국적으로 재창조된 우리의 정신적 유산을 조명하 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정락석 1998년 도불 파리IV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 주간 동포 신문 <파리지성> 발행인 갤러리 ‘퐁데자르’ 운영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 역임
우리의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 (1) 회에 기여하고 있는 선생이니, 본인 이 싫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닌 게다.
■넋 ■권순철 『
“사실 저보다 먼저 와서 훌륭한 일 을 하신 분도 많은데, 아무것도 한 일 이 없는 제게 이렇게 상을 주시니 면 목이 없습니다. 그래서 몇 번 수상 거 부도 했는데 이렇게 상을 주셨네요. 순서는 거꾸로 되었지만 앞으로 재불 한인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 로 알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얼굴은 하나의 우주가 담긴 엄청난 세계다. 나와 다른 얼 굴을 보고 인정하고 받아들 인다는 것은 커다란 우주를 껴안는 것과 같은 일이다.
『
이어 권 화백은 ‘소나무작가협회’ 이야기를 꺼낸다. ‘소나무작가협회’ 는 재불 미술사의 한 획을 긋는 대형 사고(?)를 친 바 있다. 바로 전설적인 아틀리에 ‘아르스날’ 이야기다.
얼굴에 담긴 삶의 이야기 흔히 얼굴을 일컬어 ‘얼이 담겨 있는 굴’이라고 말한다. ‘얼’이라는 말의 사전 적 의미는 ‘정신적 줏대’다. 그러니까 얼 굴은 ‘정신이 담겨 있는 그릇’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아 왔는지 대강은 짐작할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얼굴은 그 사람의 전부 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권 순철 화백은 항상 얼굴에 관심이 많다. “학교에서 추상화를 그리는 것도 좋 았지만, 대학병원의 대기실에서 마주치 는 시골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얼굴들 을 스케치할 때 무엇인가 마음에 절실 히 와 닿는 충만감이 느껴졌습니다.” 아름다운 미인의 얼굴이야 누구든지 관심을 갖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나이 든 시골 노인들의 얼굴을 그리면 서 충만감을 느낀다는 것은 그의 관심 이 얼굴의 외형 아닌 다른 것에 있음을 말해 준다. 권순철 화백이 그리는 것은 얼굴에 담긴 삶의 이야기, 구구절절 와 닿는 마음의 여정들인지도 모른다.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에 게서는 따뜻함이 우러나온다. 권순철 화 백의 아틀리에가 아늑하게 느껴졌던 것 도 그런 이유에서였던 것 같다. 파리 근 교에 있는 이씨네뮬리노시 중심부에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고즈넉하고 운치 있 는 철도 교각이 있다. 그 밑에 수십 개의 아틀리에가 있는데 하나 둘씩 옹기종기 모여가는 과정에서 어느새 프랑스의 명 물이 되었다. 그중 하나가 권 화백의 아 틀리에다.
리에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건물 밖에 서 안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마치 프 랑스에서 곧바로 한국으로 들어가는 느 낌이 든다. 아틀리에 문이 혹시 공간이 동을 할 수 있는 4차원의 출입구였던 것 일까?
아틀리에 창문에는 그의 자화상이 걸 려 있다. 저만치 창가에 기대어 이제나 저제나 연인을 기다리는 아가씨처럼 그 의 얼굴이 마치 진작부터 방문객을 맞 이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만 같다. 자화상은 또 친절하게 말해 준다. 여기 가 당신이 찾는 바로 그 집이에요.
이러한 느낌의 정체는 아틀리에에 가 득한 얼굴들 때문이다. 가득 차다 못해 겹쳐지는 얼굴들, 낯설지 않고 친숙한 얼굴들, 먼 객지 생활로 잠시 잊어버렸 던 우리 이웃들의 얼굴이 살갑고 다정 하게 다가온다. 나와 비슷한 얼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다.
권 작가를 전혀 모르는 행인일지라도 초상화의 주인공이 이 아틀리에의 주인 임을 안다면 초인종을 눌러서 한번쯤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을 만큼, 그림 속 에서 그는 다정하게 말을 건네고 있다.
kbs 해외동포상 수상 그 날은 조금씩 비가 내렸었다. 그는 비도 오고 추운데 고생 많았다며 따뜻 한 차를 먼저 건넨다. 그리고 자신은 난 로 뒤의 조그맣고 불편한 의자에 앉으 면서 방문자에게는 난로 앞의 편안하고 따뜻한 안락의자를 권한다. 송구스러울 정도로 섬세하다. 권 화백의 아틀리에로 들어서는 것은 참으로 오묘한 경험이다. 바깥에서 아틀
잠시 선생의 작업하는 모습을 본다. 이번엔 대형 화폭에 담긴 커다란 ‘얼굴’ 이다. 작업하는 동안 어느새 선생은 더 이상 캔버스 밖의 화가가 아닌, 그림의 ‘얼굴’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창조자와 창조물의 구분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 는다. 어라? 선생을 그림 속으로 영원히 잃어버릴까 봐 당황스런 마음에 그를 다시 세속으로 불러낸다. 마침 2007년도 제1회 ‘자랑스러운 재 불한인상’을 받을 무렵이어서 먼저 축하 의 인사를 건넸다. 사실 그는 상을 받을 만한 일을 한 게 없다며 수상을 고사했 었다. 그러나 예술가로서의 괴팍한 섬세 함보다는 인간적인 다정함으로 한인사
1991년 9월, 권순철 화백을 비롯한 몇몇 작가들이 주체가 되어 외국 작 가들도 함께하는 공동 작업장을 만들 기로 한다. 탱크 공장으로 사용되던 철골 구조물을 아틀리에로 탈바꿈 시 킨, 실로 엄청난 작업이었다. 10여 명 의 작가들이 무려 40톤에 달하는 강 철판을 절단하고 용접하는 등, 공장 의 막노동은 저리 가라 할 수고와 노 력으로 전시장까지 포함된 거대한 아 틀리에 ‘아르스날’이 탄생했던 것이 다. 그 노고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kbs 해외동포상을 수상했다. “주위에서 소나무협회 창단과 관 련해서 주로 제 이름을 이야기하는 데 사실 그 당시 제 나이가 제일 많은 데다 협회 등록을 하려니 회장이 필 요해서 제가 된 것이지, 실제로 이배, 곽수영, 정재규 등 얼마나 많은 화가 들이 함께 고생했는지 모릅니다. 이 사실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권순철 화백은 무엇이든 정직하게 말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생 각하는 것 같다. 그의 작품의 진실성은 이러한 마음 이 밑바탕에 깔려 있기에 자연스럽게 드러나는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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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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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용필과 아날로그 시대의 대중문화 사수기
낭만광대
전성시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현 경향신문 편집국 기획에디터. 공동시집 <그들은 다만 걸었다>, <오늘도 권투선수처 럼>, 시 해설집 <시는 아름답다>(사과나무), 에세이 집 <가수 이야기>(삶과 꿈), <낭만광대 전성시대>(세 상의 아침) 등 저서 다수.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 한대수 (1) 한 집안에서 문화적 수혜를 충분 히 받도 자랐다. 한국전쟁 당시 연 세대 임시교사가 차려진 영도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한대수의 집안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큼 풍요로웠 다. 친가에는 박사만 12명이 넘을 정도였고, 외가는 실로암백화점, 부산진철공소, 국제시장 상점 등 을 운영했던 준 재벌이었다. 그의 아버지 한창석은 당시 드 물었던 핵물리학자로 한대수가 태 어난지 100일 만에 미국 명문 코 넬대로 유학을 떠났다. 홀로 남았 던 어머니 박정자는 끝내 이혼을 하고 집을 떠났다.
70년대 혜성처럼 나타나 포크음악을 주도했던 한대수 역시 금지곡의 대명사였 다. 당국이 그의 노래 <물좀 주소>와 <행복의 나라>에서 금지곡 딱지를 붙였지만 젋은이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면서 명곡 반열에 올랐다.
'물 좀 주소, 물 좀 주소, 목말라 요. 물 좀 주소'로 시작되는 <물 좀 주소>는 물고문을 연상시키는 이유로, '장막을 거둬라. 너의 좁 은 눈으로 이 세상을 떠보자'로 시작하는 <행복의 나라로>는 유 토피아를 노래했다는 이유로 금 지곡이 됐다. 이들 노래와 함께 같은 앨범 <멀고 먼길>에 수록된 <옥이의 슬픔>역시 옥이를 내세 워 당시의 그늘진 사회상을 비판 한 노래로 오랫동안 금지곡으로 묶여야 했다. "제가 노래할 당시만 해도 어려 운 정치상황 때문에 창작활동에 큰 제약을 받았죠. 그 당시 영자
지 기자와 디자인포장센터 디자이 너로 활동해서 생계를 걱정할 정 도는 아니었지만 창작활동을 계속 하다가는 정신병원에 갈 것 같아 미국행을 결심했죠" 1997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에서 열린 '97록 콘서트'무대를 앞 두고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 는 70년대 자신이 만든 노래로 인 해 탄압받아야 했던 사실을 인정 했다. 60년대 말 이후 <행복의 나 라로>, <물좀 주소>, <옥이의 슬픔 >, <고무신>등을 발표하면서 군사 정권과 싸우며 자유를 노래했던 그는 28년 만에 귀국하여 고국무 대에 섰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섰
던 것은 1969년 드라마센터와 이 화여대 공연이었다. 뉴욕에서 그룹 '징기스칸'을 결 성하는 등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 쳐온 그는 사진작가, 그래픽 디자 이너 등으로 활동 폭을 넓혀왔다. 미국에서 시집<데이브릭 온 더 랜 드>를 내놓고 미국 시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미국에 머물면서 는 줄곧 <무한대>, <기억상실>, < 이우창&한대수-천사들의 담화> 등 다소 전위적인 음악을 생산해 왔다. 사실 한대수는 헝그리했던 대 다수의 가수들에 비한다면 유복
형제 없이 독잘고 자란 한대수 는 겉으로는 '부잣집 도련님'이었 지만 늘 외로움에 시달렸다. 열 살 때인 1958년 그는 아버지를 찾아 조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갔다. 그 러나 끝내 아버지를 만나지 못한 채 그는 서울과 미국을 오가면서 생활했다. 그가 아버지를 만난 건 열일곱 살 때 였다. 그러나 천재라 고 불렸던 아버지는 예전의 모습 은 온데간데 없고 형편없이 망가 져 있었다. 한대수가 홀연 귀국하여 대중음 악계에 나타난 건 1968년도였다. 장발에 찢어진 청바지, 예전 한국 가요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창법 을 구사하는 그를 가리켜 언론은 ' 한국 최초의 히피 가수'라고 명명 했다. 1968년도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서 기록될 만한 해였다. 그해 미8 군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신중현 은 여성 듀오 펄시스터즈 데뷔 앨 범을 만들어 폭발적인 반향을 얻 었다. 한대수는 통키타를 둘러메 고 이제까지 누구도 접해보지 않 은 걸쭉한 창법으로 번안곡을 불 러 젊은 층들의 관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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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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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인생에서 4번 쓰러진 후 만난 주님, 감사합니다 어머니는 1994년 돌아가셨다. 얼마 나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 나는 어머 니의 말씀을 듣고 복싱 해설자로 나섰 다. 내 해설을 들은 한 선배는 강사로 활동해 보라고 추천했다. 그래서 강사 의 길로 들어섰다. 어머니를 서울 영락교회 묘지에 모 시고 난 후 형은 “엄마 모시고 남은 돈 200만원은 수환이 네가 써라”고 했다. 이 말에 나는 죽고 싶었다. 우리 집안 이 어려웠을 때 내가 세계챔피언이 됐 고 다들 나로 인해 먹고살았다. 그런 데 이젠 빈털터리가 됐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남은 돈 200만원을 받아 야 하는 처지가 됐다. 너무 슬펐다. 큰형이 말했다. “수환아. 너무 속상 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엄마가 너를 제일 사랑했잖아. 다른 자식은 다 대 학까지 나왔는데 너만 대학도 못 가고 복싱했잖니.”
나는 엄마에게 죄 많은 자식이었 다. 미국 이민생활 10년이 엄마 생명 을 10년은 단축시켰다. 그만큼 나의 이민생활은 힘겨웠다. 어느 날 누나가 말했다. “수환아, 우리 교회 가자.” “교 회 가려면 영락교회에 가야지. 누나가 다니는 교회로.” “아니야. 따라와 봐.” 서울 남대문시장 삼익패션 맞은편 에 상동교회가 있었다. 누나와 나는 대낮 아무도 없는 상동교회 기도방에 서 울며 기도했다. 그날 누나가 얼마 나 나를 위해 간절하게 기도했던지…. 나는 헤어진 지 16년 만에 옥희와 만나 재결합했다. 그리고 한국과 일 본, 미국 등 세계를 다니며 예수님을 자랑했다. 생각해 보면 내 인생도 4번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난 셈이다. 이전 에는 예수님을 잘 몰랐다. 4번 쓰러지 고 나서야 예수님을 찾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내가 4번 쓰러졌다가 5번
째 일어나 싸워 이겼기 때문에 나를 기억한다. 내가 그냥 상대를 일방적으 로 이겼다면 사람들이 나를 기억했을 까. 그냥 복싱 잘하는 선수, 아니면 지 금 기억에 없는 그런 선수였을 것이 다. 그런데 하나님은 처음부터 나를 기 억하셨다. 그리고 나를 훈련시키셨다. 나는 지금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대 로, 하나님 계획대로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하나님을 아 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래저래 하 나님께서 나를 들어 사용하신다. 그렇 게 쓰시려고 하나님은 역경을 주시고 훈련시키신 것이다. 지금도 그 훈련은 계속되고 있다. 기업체 군부대 소년원 등에서 강연하며 하나님을 소개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훈련시키셨 는지 간증한다. 강연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홍수환을 모르는 젊은세대 앞에 서서
- 홍수환 나를 이야기하고 꿈을 주고 복음을 전 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것이 하 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이라고 확신 한다. 순간순간 주님을 찾고 동행하며 말씀을 이어간다. 무대에서 내려오면 서 나는 또 고백한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 당신을 위해 살겠 습니다. 더 많은 이에게 복음을 전하 며 살겠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나를 주목해 나 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이루셨다. 그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 랑을 자랑하고 소개한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고 찬송이다. “할렐루야! 내 인 생 마지막에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전의 나의 모든 영예가 다 헛것입니다. 두 번의 세계 챔피언 타이틀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오직 주님만 영 광 받으소서. 주님 한 분만으로 저는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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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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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
빌 게이츠, 스마트시티 건설 구글에 맞불… 치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공유서 비스 업체인 리프트 등과도 협력할 예정 이다. 사이드워크랩스는 뉴욕시 전체에 24 시간 무료 와이파이 제공하는 ‘링크 뉴 욕시티(LinkNYC)’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링크 뉴욕시티’는 공공 와이파 이보다 100배 빠른 무료 인터넷을 24시 간 제공하고 터치스크린으로 휴대폰 없 이도 인터넷전화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 어느 지역으로든 전화통화를 무료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 및 모바일기 기 충전과 생활정보, 공공서비스, 교통․ 환경 정보 등을 제공해 광고를 통한 수 익을 창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Bill Gates)가 미국 애리조나 '스마트 시티(Smart City)' 건설에 8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애리조나 주정부는 11월 8일, 빌 게이츠의 자산관리그룹 ‘캐스캐이 드 (Cascade)’의 자회사 ‘레몬홀딩스 (Lemmon Holdings)’가 미래형 도시 ‘스 마트시티’ 건설을 위해 애리조나 화이트 탱크산 부근 벨몬트라는 지역 24,800 에 이커(약 1억 340만㎡) 규모의 부지를 8 천만 달러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애리조나 남서부지역이 태양 에너지 산업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웨이모, 우버, GM, 포드, 인텔 이 자율주행 파일럿 테스트 수행을 위한 자율주행차량 산업에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어 스마트시티 요지로 주목받 고 있다. 앞으로 건설될 이 도시명은 투 자개발자의 이름을 따 ‘벨몬트’ 로 불리 워질 것이라고 알려졌다. 스마트시티 벨몬트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네트워크, 자율주행차량 사업 증 진, 첨단기술제조시설을 완비한 최첨단 기술의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디지털 계 획도시로 공립학교, 주택, 사무실, 상업 부지 및 소매업 건물들이 들어설 예정이 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프라이 스워터하우스(PriceWaterhouse)의 투 자자문위원인 알렉시스 크로우(Alexis Crow)는 스마트시티 벨몬트에 8만개 이 상의 주택들이 들어서는 대규모 도시증 축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스마트시티 벨몬트는 대대적인 투자와 미국의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애리조나는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의 중 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행 배송 로봇 등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스마트시티 구축에 나섰다.
관련 전문가들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나 시애틀에 거주하고 있는 기술 인력 들이 최첨단 기술 기반의 인프라를 갖 춘 미래형도시 벨몬트로 대거 이주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알파벳 스마트시티 사업부문 사이 드워크랩스(Sidewalk Labs)이 주도 하는 토론토 재생 '워터프론트 토론토 (Waterfront Toronto)‘ 프로젝트는 웨이 모 등 알파벳 산하 기업들과 협력해 조 성한다. 웨이모는 토론토 동부 워터프 론트 지역에서 다인승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할 예정이며, 6~12인용 자율주 행 택시봇과 다인승 밴봇(vanbot)을 투 입해 교통 밀도가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하고 자전거 크기의 개인용 탑승 장
한편, 구글 모기업 알파벳도 최근 캐 나다 토론토 동부 해안지역 키사이드 (Quayside) 12에이커(ac, 약 4만8000 ㎡) 면적에 자율주행 택시, 개인용 자율 주행 탑승 장치, 자율주행 셔틀, 자율주
사이드워크랩스의 스마트시티 연구 분야는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자 맞춤형 치료, 질병 및 치료결과 예 측. ▲교통: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통 체증과 매연 배출 방지 /- 차량 공 유 서비스를 이용한 차량 소유 억제. ▲ 에너지: 에너지 그리드를 통한 수요 예 측 및 효율적 에너지 사용 및 스마트 미 터기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법 집행: 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발생 예측 및 사고패턴 도출. ▲건설: 신재료 및 설계 혁신을 통한 신개념 건축 및 주택의 에 너지 효율향상을 통해 주택비용 절감. ▲수자원: 상하수도 시스템 현대화를 통 한 수자원 낭비 방지 및 거대도시 등장 에 따른 수자원 수요 급증 대응 등이다. 미국 기업과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최첨단 미래기술이 집약한 미래형 도시 스마트시티 플랫폼이 전세계 도시들을 향해 무섭게 달려오고 있는 시점이다. 이는 국내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시사하 는 바가 매우 크다.
화웨이 P20 렌더링 이미지 살펴보니...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화웨이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렌더 링 이미지가 등장했다.
잔장즈자가 공개한 P20 추정 스마 트폰은 화이트, 민트, 핑크 세 가지 색상으로 구분된다. 전면에는 베젤 이 거의 없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됐 으며, 애플 아이폰X(텐) 상단의 노치 (M자탈모) 디자인도 눈에 띈다.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잔장 즈자는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품 은 화웨이 P20 스마트폰 렌더링 이 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 출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화웨이가 내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에서 P20을 처음 공개한다고 전했 다. P20플러스·P20라이트 상표 등 록도 완료, 세계 시장에 출시할 것으
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P20은 6.01인치 디스플레이, 인공 지능(AI) 칩셋 기린 970, 6·8기가바 이트(GB) 램, 후면 트리플 카메라, 전면 2400만 화소 카메라, 41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P20은 화웨이가 자체 개 발한 얼굴인식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격은 4000위안 이 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vie
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85 |
|영화소개|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 1987년 1월 한 대학생의 죽음이 6월의 광장으로 이어지기까지 1987년 6월, 모두가 한 목소리로 불 의에 맞섰던 뜨거웠던 시간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영화 <1987>은 그 의문 에 대한 답을 그때를 살았던 사람들에 서 찾는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경찰과 권력 수뇌부, 이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 서 신념을 건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행 동이 모여 광장의 거대한 함성으로 확 산되기까지. 가슴 뛰는 6개월의 시간을 <1987>은 한국영화 최초로 그려낸다. 1987년 1월 14일, 남영동 대공분실에 서 조사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 박종철 이 고문으로 사망한다. 또 하나의 의문 사로 덮일 수도 있었다. 그런데, 무고한
한 젊은이의 죽음을 접했던 모두가 용 기 있는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충실했 던 이들의 행동이 연쇄적으로 사슬처 럼 맞물리면서 거대한 파동을 만들어 냈다. 영화 <1987>은 권력 아래 숨죽였 던 사람들의 크나큰 용기가 만들어낸 뜨거웠던 그 해, 1987년을 그려낸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 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 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 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 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 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 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영화 정보 장르 ㅣ 드라마 시간 ㅣ 129분 감독 ㅣ 장준환 출연 ㅣ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드라마틱했던 1987년, 격동의 시간, 뜨거웠던 사람들 영화 <1987>은 한 젊은이의 죽음이 어떻게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거대 한 흐름으로 확장되었는지, 1987년을 뜨겁게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기록 속에 박제되기에는 너 무나 생생한 사람들의 드라마로 가득 차 있고 오늘의 한국 사회의 주춧돌을
놓은 뿌듯하고 소중한 기억이기 때문 이다. 그 지점에서 영화 <1987>은 시작 되었다. 졸지에 시신으로 돌아온 스물 두 살 아들을 차갑게 얼어붙은 강물 속 에 흘려 보내야 했던 한 아버지의 슬픔 에서 1987년의 시간은 시작된다. 골리 앗같이 강고한 공권력의 상징과도 같 은 대공수사처장(김윤석), 화장동의서 에 날인을 거부한 검사(하정우), 진실 을 보도한 기자(이희준), 막후에서 진 실이 알려지는데 기여한 교도관(유해 진)과 무모해 보이는 선택을 하는 이들 을 숨죽이며 지켜보던 평범한 대학생 (김태리), 이밖에 박처장의 명령을 받
들다 더 큰 목적을 위해 수감되는 대공 형사(박희순) 등 각자 다른 위치에서 부딪히고 맞물리며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했던 격동의 6월로 완성 된다. <1987>은 실재했던 이들의 드라 마가 가진 생생함에 덧붙여 그들이 겪 었을 법한 사건과 감정의 파고를 손에 잡힐 듯 따라가며, 그들 중 한 명이라도 다른 선택을 했다면 6월 광장의 시간은 불가능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또 한 숨죽였던 이들의 용기가 지닌 가치 를 드라마틱하게 묘사하며 오늘을 살 아가는 우리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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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하루 <제 145화>
이사를 많이 다녀 마음 나눌 친구가 없어요(II) 법륜스님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이 일 탈을 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 운데 '즉문즉설'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 오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이 며 평화재단 이사장이다. 지은 책으로는 '인생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이 있다.
“예.”
에 나오면 입어야 되고, 이렇게 자연스럽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머리카락이 하
단 말이에요. 날씨가 추우면 외투를 입어
얗게 새도 좋고, 얼굴에 주름살이 생겨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공부했으면 미국 야 되고, 더우면 외투를 벗어야 되고, 이
도 좋은 거예요. 그게 다 연륜이니까
말도 잘 할 거고요?”
렇게 자연스러운 걸 ‘도(道)’라고 합니다.
요.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은 다 자신에 게 좋은 겁니다. 그러니 이미 일어나버
“예.”
사고를 긍정적으로 하고, 사물을 긍정 적으로 보세요. 긍정적으로 본다는 것과
린 일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래 야 트라우마가 치유됩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3개 국어를 하는 것만 해도 굉장한 겁 낙관적으로 본다는 것은 다릅니다. ‘긍정 나는 앞으로도 전 세계로 나가 살겠 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프랑스에 가서 적으로 본다’는 건 이미 일어나버린 일은 다.’ 불어까지 해 보고, 스페인에 가서 스페인 돌이킬 수가 없는데 그걸 자꾸 부정적으
안았는데, 커서 생각해 보니 내가 자란
어까지 5개 국어를 해 보면 어때요? 자신 로 보면 해결할 방법이 없으니까 물이 이
환경이 참 좋은 조건이었구나. 내가 남
앞으로 공부를 마치면 취직해서 한 의 조건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미 엎질러졌다면 ‘그래도 반은 남았다. 다 3년은 프랑스에서도 직장을 다니다가 가져보세요. 친구 사귀어서 뭐 하려고요? 쏟을 뻔 했는데 절반은 건졌다’ 라고 생각 해외파견근무를 신청해서 호주에서도 ‘마음 맞는 친구 하나는 있어야 된다’ 하는 하는 거예요. 이미 물이 엎질러져 버렸는 다니다가 그렇게 해 보세요. 한 군데 건 옛날 얘기예요. 친구 없으면 저하고 친 데 계속 ‘안 엎질러졌더라면...’ 하고 얘기
보다 훨씬 더 유리한 환경에서 자랐구
에 붙어서 오래 있을 이유가 뭐가 있어 구해요.” (모두 웃음) 요?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을 긍정적으
의식이 없어집니다. 이걸 ‘자각’이라고
로 보는 게 필요합니다. 지금부터는 긍 정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예.”
하면 뭐해요?
감사합니다.” “제가 방금 말씀
자기에게 주어진 조건을 긍정적으로 적 원리로 설명하면 생각할 때 행복해지고, 신의 축복이 충 ‘이 세상에 본래 정 만해 집니다. 축복은 누가 주는 게 아 해진 것은 없다’는 니라 자기 스스로 그 원리에 맞게 살면 겁니다. ‘무(無)’ 또 항상 축복은 주어져 있는 겁니다. 기 는 ‘공(空)’ 또는 ‘무 도할 때도 ‘주여, 복을 주소서’ 하지 말 유정법(無有定法)’ 고 ‘주여, 이렇게 복을 주셔서 감사합니 이라고도 하죠. 그 다.’ 이렇게 감사기도를 먼저 하라는 겁 런데 그것이 시간 니다. 달라는 기도를 하면 안 줬을 때 과 공간, 상황에 놓 미워하게 되지만, 감사기도를 하면 신 이면 정해지는 거예 앙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살아있는 것 요. 본래 ‘사람이 옷 만 해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조 을 입어야 된다’, ‘벗 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겁니다. 어야 된다.’ 이렇게 질문자는 한국말 뿐만 아니라 독일말 정해진 건 없지만 목욕탕 안에 들어가 면 벗어야 되고, 밖
휴스턴 정토회 법회 안내 삶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는 법륜스님의 영상 강연을 통해 내 안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자리입니다.
내용: 장소: 시간: 문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 강연 휴스턴 한인회관 2층 C211호 매월 첫번째 일요일과 세번째 일요일 오후 2시 832-367-1329, houston@jungto.org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유튜브, 카카오톡 스님의 하루, 팟캐스트, 희망편지 앱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jungtosociety.org - www.facebook.com/jungtosociety - www.youtube.com/user/jungtosociety
나’ 이렇게 관점을 바꾸면 상처나 열등 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드린 내용을 철학
도 하겠네요?”
‘어렸을 때는 몰라서 그것을 상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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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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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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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킬린 송년잔치 인 동포들이 어렵고 힘겨 운 지난 한 해를 떨쳐버리 고 서로 격려 하고 감사하 고 그 동안 나누지 못했 던 위로를 해야 되는 자리 라고 생각한다. 이 마지막 날을 조국의 위기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을 가져주 시고 내년을 새해를 맞이 하여 여러분들만의 설계 가 모든 소원성취하는 그
▲ 한인회기를 받아드는 박윤주 킬린 신임 한인회장
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오후 6 시 킬린 씨빅 센터 (3601 S.WS Young Dr.,Killeen, TX 76542)에서 킬린 한인 회 송년 대잔치가 열렸다. 여러 일이 있 었던 한 해를 보낸 킬린 동포들을 위한 자리로 여러 킬린 한인 동포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한인회 송년 대잔치에는 김유진씨가 사회를 맡아 순서에 맞게 순조롭게 진행 되었다. 국민의례,애국가제창, 미국 국 가제창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 되었다. 바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이 이어졌고 윤은철 목사님이 행사를 위 한 기도를 했다. 킬린 임승리 한인회장은 "참석한 모 든 한인 동포분들이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또한 킬린시
장인 호세 시가라씨는 축사로 " 저를 매 년 초대 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쁘게 생 각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킬린시가 특별히 좋은 지역이라고 생 각 하는 것은 여러 민족이 함께 어울러 살아 가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 에서도 한인 동포 여러분들이 거주하고 있는 킬린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킬 린시 발전을 위해서 봉사하는 여러분들 에게 감사를 전한다. 2018년도 행운이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라고 인사 말을 전했다 김수명 중남부 연합회장은 축사를 해 "송년잔치를 동포여러분과 함께 수 있어서 기쁘다. 지난 한해 대통령 핵, 북의 핵과 미사일로 전쟁위기 등
통 할 탄 한
어스틴제일장로교회에서 주최하는
노인초청잔치 어스틴제일장로교회에서 1월13일 토요일 오전 11시30분2018년 신정 을 맞이하여 노인초청잔치를 아래와
같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해동 안 어스틴 노인교민들의 건강을 기 원하며 섬기는 행사이다. 이번 해로
있게 만들어 주었다. 2부의 사회는 김동수씨가 맡아 진행을 했으며 흥을 돋우는 이탁호씨와 제임스 한씨의 특별공연이 참석자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다들 함께 즐기며 특별공 연을 즐겼다. 경품권과 입장권 추첨 순 서에서는 후원사(지역기업체 및 한인동 포 와 오마트) 들이 제공한 다양한 경품 들이 제공되었다. <김세정 기자>
런 한 해이길 바란다" 라고 말했 다. 이후 공관공로장전수식이 진행 되었으며 내빈 소개도 있었다. 정 금조 선거관리위원장이 진행을 맡은 순서로 신임회장선출 및 경 과보고가 있었으며 이때 만장일 치로 박윤주씨가 신임회장으로 당선 되었다. 이후 한인회 가 전 달식, 감사패증정, 건배제의, 광고 로 1부 순서를 마쳤다. 바로 이어지는 순서로 저녁만 찬이 진행되었는데, 맛있는 음식 을 즐기는 동안 킬린한국학교 어 린이들과 킬린 코리안 싱어스의 무대가 저녁식사 자리를 분위기
8회째 진행 되고 있는 행사로 현재 대략 200개의 초청장을 발송한 상태 이며 매년 평균 행사 참석자는 60세 이상의 교민들이 대략 100여분 정도 된다. 노인회가 주측이 되고 어스틴 제일장로교회에서 주관하는 초청잔 치의 행사순서는 1부, 교인들 중 자 원하는 분들 선에서 다양한 퍼포먼 스가 진행된다. 연주, 독창, 등 노인
▲ 본사 이주명이사의 인터뷰에 답하는 호세 킬린시장
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퍼 포먼스가 예상된다. 2부, 식사대접, 3 부 선물증정식 으로 진행 될 예정이 다. 어스틴 제일장로교회 주소는 10601 Pecan Park Blvd Austin TX78750 이며 문의는 512-7397103 담임목사 박용진 목사님에게 하면 된다. <김세정 기자>
샌안토니오 자매학교
양방자씨 인터뷰 샌안토니오 ISA (International School of America) 학교와 한국 광주 광역시의 숭덕고등학교 두 학교가 자 매학교로 학생들을 위한 여러가지 프 로그램이 있다. 매년 1월은 한국에서 학생들이 미국으로 방문하고 매년 3월 은 미국에서 학생들이 한국학교 및 생 활을 체험하러 방문하는 형식이다. 이 번이 5회째 이다. 이번 1월 중순에 한
국에서 대략 7일 교환학생으로 학생들 이 체험 하러 온다. 현지에서 자원봉사 분들이 홈스테이 형식으로 집에서 학 생들과 생활을 하면서 대접을 하고 학 생들 또한 현지인들과 같이 투숙하며 지내면서 소통하는 좋은 기회를 경험 하게 된다. 숭덕고등학교는 인터네셔널 프로 그램 구성이 체계적으로 잘짜여있
어 여러 국가체험의 기회가 많다. 무 료로 진행되는 행가사 학생들의 보 호자 동의 하에 프로그램이 진행되 며 전문적인 영어교육자도 있어 학생
들을 가르친다. 학생들의 떠나는 마지 막날도 ‘굿바이파티’ 를 열어 주며 잊 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김세정 기자>
| A8 | KOREA WORLD
Central Texas/Mexico
JAN 5, 2018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신년사-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2018년 무술년 황금의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이 경건한 새해 아침에 한인 여러분 께 첫 인사를 올립니다. 새해를 맞아 지난 1년 동안 멕시코 한인회에 보여준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17년은 더욱 다사다난 했던 한해였습니다. 9월 19일 지진으로 인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한인들과 현지인들을 위한 모금운동이 있었습니다. 이 모 금운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각 한 인 기업체와 한인 동포 여러분께서 십 시일반 모금하여 피해를 입은 동포들 과 멕시코 정부에 성금을 전달하면서
한인들의 자긍심과 위상이 더욱 높아 진 가운데 한인과 멕시코 현지인 간 소 통이 더욱 원활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한민족의 정체 성과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뭉친 사랑 의 힘이라고 봅니다. 북핵 문제와 함께 세계적인 경제 침체등으로 인하여 경 제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가 운데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 용기를 내 시고 누구나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는 2018년의 위기를 우리모두 단결하고 단합하여 함께 극복하는 동포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한인회는 동포 여러분과 함께하는 소
중한 한 가족 공동체입니다. 서로가 격려하고 보완해 가며 모든 일을 잘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인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 원의 힘이 무술년 한해도 한인회는 초 심을 잃지않고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으 로 동포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더욱 건 강하시고 행복한 2018년 한해 되시고 가정과 사업장마다 항상 기쁨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재 멕시코 한인회장 김현욱 드림
-신년사-
2018년 신년사 누에보레온주 한인동포 여러분! 격동의 2017년은 역사속으로 저물어 가고, 한해를 마무리 하는 아쉽고 가슴 아팠던 일들은 다 잊어버리시고 따뜻 한 온정이 흐르는 행복한 새해. 무술년 새해에는 누구나 바라는 소망 이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마음에 간직한 소망 다 이루시고 항상 웃을 수 있고 대망의 2018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며 더욱 건강하시고 보람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는 특히 국내,외 적으로 굉장 히 많은 어려움과 변화가 있었습니다. 고국의 국민, 우리 동포들께서는 현명 함과 지혜로 잘 견뎌 내셨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의 성공적인 개최와 평화적인 방법으 로 이룰 통일을 위해 국제적인 협력 강 화에 모두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한인회 주최 한-멕 문 화콘텐트 행사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어준 누에레오주,시,경찰청,대학교관 계자 그리고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동포 여러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 사드립니다. 또한 한인과 멕시코 현지인과 서로 원활한 소통에는 문화행사, K-POP 행 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됨으로 상호 이 해와 협력 관계가 충실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이다. 누에보레온주 동포 여러분! 한인회는 동포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가족 공동체 입니다
서로가 격려하고 소통 할 수 있다면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가면, 모든 일을 잘해 나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누에보레온 한인회는 동포의 구성 여건을 볼때 기업 위주의 동포들 로 구성 됨으로 인해 기업들의 적극적 인 동참과 참여가 필요 하다고 생각 합 니다. 누에보레온주에 거주 하시는 모든분 들은 한인회의 구성원 입니다. 한인회는 동포들이 기댈수 있는 언덕 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포들에게는 비 록 시원하게 해결해 줄수는 없지만 한인회가 함께 고민하고 있다는 모습 자체로 큰 위안을 받을 것이고 이것이 한인회의 사명 이라 생각 합니다. 누에보레온 한인회는 발족된지 올해 로 2년차를 맞이 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누에보레온 한인회도 단합과 화합, 질서 확립을 이루어 나가는 한해 가 되기를 소망 합니다 동포들의 소망을 함게 이루어 나가기
위하여 다음의 것들을 함께 이루어 나 가자고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동포 4천여명 으로 지역 특성에 맞추어 발전 시키기 위해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소통을 중시하며 적극 협조하 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인회로 발 전 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동포 증가로 인한 총여사관 유 치, 세째, 문화행사 적극유치 활성화, 이러한 추진 사업은 누에보레온주 한 인회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속에서 가 능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때로는 시행착오가 있을수도 있을 것 이며 동포 모두의 단합과 인내심으로 모두 힘을 합쳐 나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누에보레온주 한인회 회장 홍 연 표 올림
Central Texas/Mexico
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A9 |
|센트럴 텍사스/멕시코뉴스|
전문가 기고
투자의 보고 멕시코
- 회사 설립 및 투자 전망 하는 경우라면, 진출할 장소를 공표 하기 전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통 해 사전에 정부 당국 (주로 주정부) 과 인센티브 협상을 하여 최대한 많 은 인센티브를 받아내는게 좋다.
멕시코 회사 설립 멕시코에 회사를 설립하는 일은
희망찬 2018년이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작년에 이루 지 못 한일, 아쉬웠던 일, 슬프고 화 났던 일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 ‘괜찮아, 올해는 더 잘하면 되지’ 하고 본인에 대한 덕담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 개 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건배사는 ‘우리 마음속의 사과나무를 위하여’ 이다. 내일 지구의 멸망이 온다 할지 라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 겠다는 스피노자의 마음만 있다면 우리는 올해 더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멕시코 인프라 개발 계획
멕시코 투자 인센티브
선호하는 형태는 주주의 유한책임 만 묻는, 즉 자신이 투자한 금액만큼 만 책임을 지는, 주식회사나 유한 책 임회사이다. 무한 책임을 지는 합명 회사, 단순합자회사, 주식 합자회사 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협동조합 은 공동생산, 공동분배를 원칙으로 삼는 회사 형태로서 우리가 흔히 아 는 공동체사회라고 보면 된다. 그리 고 최근 개인사업자를 대체하기 위 해 생겨난 간이 주식회사가 있다. 그럼 주식회사(영문 표현 Inc)와 유한 책임회사(영문 표현 LLC) 중 어느 회사를 선택해야 할까? 아래의 비교 표를 보면 유한 책임회사는 주 식회사에 비해 유연하게 경영할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족 경 영회사라면 유한 책임회사를, 타인 간에 만나 구성한 회사라면, 특히 합 작기업(JVC)이라면, 주식회사를 선 호하는 경향이 있다. 주주가 많이 필 요하고, 향후 증시 상장을 꾀한다면 주식회사를 선택해야 한다.
지난 호에서 멕시코의 구매력에 대하여 논했다. 거대한 소비시장을 지닌 멕시코에 수출하기 위하여, 필 요한 절차를 알아보았다. 이번 호에 서는 투자 매력을 지닌 멕시코에 대 해 알아보고, 투자하기 위한 첫번째 절차라고 할 수 있는 회사 설립에 대해 알아보겠다.
멕시코는 6년 단임 대통령제를 지 니고 있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 면, 헌법 제 26조에 의거하여 6개년 경제 개발계획 (Plan Nacional de Desarrollo, PND)을 세워야 하고, 이 계획에 따라 국가의 예산을 투 입하게 된다. 6개년 경제 개발 계획 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인 프라 개발계획 (Programa Nacional de Infraestructura, PNI)이다. 발전 소 및 정유시설 건설, 도로, 항만, 공 항, 철도, 수자원 시설, 송유관, 가스 관 확장 등을 망라한다. 2018년 7월 1일에 새로운 대통령을 뽑고, 2019 년에는 인프라 개발 계획이 나오게 된다. 2019년부터 6년간 우리 기업 또는 교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 관급 공사 (EPC 및 파생 사업 포함) 가 수백억 불에 달한다. 지금부터 준 비를 해야 한다.
중국이나 배트남과 비교한다면 그렇 게 까다로운 일은 아니다. 한국이나 미국 수준으로 비교적 용이하다. 멕 시코 일반회사법에서 규정하는 7가 지 회사 형태에 대해 알아보자.
흔히들 멕시코는 외국인의 투자 에 대해 특별한 인센티브를 준다 고 알고 있는데 정확한 표현이 아 니다. 멕시코는 내국민 대우 원칙 (National Treatment, NT)을 준수 한다. 즉,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차 별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국민이든 외국인이든 투자규모 가 크다면, 연방정부, 주정부, 시정 부 차원에서 각종 투자 인센티브를 법에 의해 부여받을 수 있다. 주된 기준은 고용 및 투자규모이고, 가 장 많은 인센티브를 양허할 수 있는 주체는 주정부이다. 이러한 맥락에 서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생산기업 들은 대부분 투자 인센티브를 받았 다. 주에 따라 현금으로 받는 Cash Grant가 있을 수 있고, 세제 감면이 있을 수 있고, 직원 교육 훈련 제공 등의 형태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지어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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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REAL ESTATE
구인/구직/매매/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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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A |코KOREA WORLD 리아월드 | 17A |
한인단체 어스틴 한인회......................................512 442 4217 민주평통 어스틴 지회...........................512 619 2344 어스틴 노인회......................................512 487 4390 어스틴 한국학교...................................512 673 8508 어스틴 상공회......................................512 773 0001 어스틴 한인교회 교역자협의회.............512 671 9669 어스틴 해병대 전우회...........................512 785 9719 어스틴 부녀회......................................512 791 5017 어스틴 축구회......................................512 784 4031 어스틴 골프회......................................512 653 1668
AUSTIN
변호사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김원영 변호사(교통사고 전문)..............512 963 7135 김기철 변호사 .....................................512 230 2416 리차드 정 변호사..................................512 419 9288
식당 병원 / 치과
한인교회 늘푸른교회...........................................512 371 7700 운드락 한인장로교회............................512 671 9669 어스틴 동양선교교회............................213-326-3338 어스틴 제일장로교회............................512 339 3538 어스틴 보배교회...................................512 663 5981 어스틴 한인장로교회............................512 454 1727 어스틴 한인교회...................................512 372 9863 어스틴 한인천주교회............................512 835 9595 어스틴 한인침례교회............................512 443 2448 어스틴 연합감리교회............................512 296 9625 어스틴 한인펠로우쉽교회.................... .512 554 4820 어스틴 새 교회......................................512 689 5821 어스틴 큰빛장로교회............................512 784 8545 예수찬양교회.......................................512 301 5959 예랑장로교회.......................................512 461 3664 임마누엘 어스틴 교회...........................512 670 1413 좋은교회..............................................512 803 0080 주님의교회...........................................512 465 9191 하이드팍 침례교회...............................512 645 8386
건축 / 리모델링
텍사스 종합치과...................................512 257 2828 박린다 안과..........................................512 328 0015 이상협 종합치과...................................512 716 1700 한상철 가정주치의...............................512 459 3177
코리안 그릴..........................................512 339 0234 코리엔테 퓨전 한식당...........................512 275 0852 투게더 레스토랑...................................512 821 3388 해운대 갈비(구 신라)............................512 453 4111 후난중국식당.......................................512 443 8848 Buffet Palace.......................................512 892 1800 Burger Tex II- Planet............................512 477 8433
식품
보험
부동산
뷰티풀 루팅(지붕수리)........................ .512 963 7135 성조 건축..............................................512 773 0001 유목수..................................................512 296 3449 Tidy Enterprise lnc...............................512 490 6642
약국
냉동 / 에어컨 / 히팅
이약국..................................................512 835 0200
자동차 정비
GN World............................................512 228 2476
미용 / 이발
김스헤어살롱.......................................512 420 8773 두리 머리방..........................................512 302 0880 애니 미용실..........................................512 451 2888 앤더슨 이발관......................................512 302 0331 CNN 미용실.........................................512 300 0972 LJ 이발관..............................................512 371 1312 Sportsman Barber Shop.....................512 789 9870
그레이스 리 은혜부동산.......................512-945-7286 강태원 부동산......................................512 796 5264 김세규 부동산......................................512 947 5599 김진 부동산..........................................512 351 1883 민금사 부동산......................................512 496 2229 삼성부동산(지주환)..............................512 590 0588 서영희 부동산......................................512 415 9851 서지원 부동산......................................512 567 3142 윤은정 부동산......................................512-299-8550 조아 부동산(수지 강)............................512 695 1481 조성래 부동산......................................512 773 0001 제니퍼리 부동산...................................512 698 6082 제이슨 장 부동산..................................512 576 1128 JSP Reality(박재성) . ............................512 736 3317 Lee 부동산(이상림)..............................512 799 1056
아리랑 식당..........................................512 454 6364 제일회간(이찌방).................................512 458 3700 조선갈비..............................................512 419 1400 하나비 스시바......................................512 407 9000 화원.....................................................512 917 4681 게이샤 스시..........................................512 480 2211 노쓰 후난..............................................512 837 2700 만나식당..............................................512 323 0635 미도리..................................................512 257 1411 미카도 스시바......................................512 833 8188 서울 레스토랑 & DK Sushi Bar.............512 326 5807 소문난 집..............................................512 323 0153 아지신(Ajishin).....................................512 297 2758 엘 푸에고 불고기 타코..........................512 821 9888 오다꾸 스시..........................................512 834 9304 오사카 만선..........................................512 918 8012 우미야..................................................512 257 0888 이즈미(IZUMI) 스시..............................512 328 3333 코리아 하우스......................................512 458 2477
Q자동차...............................................512 469 7888 출장 자동차 정비(Mr. 박).....................512 590 1591
| 18A | KOREA WORLD
Austin / Killeen
노래방 R&B 노래방..........................................254 630 3630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미용실 / 이발관 영 미용실 .............................................254 526 8585 이스트게이트 이·미용실...................... .254 526 2191 J & L BEAUTY SALON........................ .254 634 6929 Killeen Barber Shop.............................254 526 0049
PH 자동차 정비소.................................512 238 1300
자동차 판매
변호사
현대자동차(최용준)..............................512 663 4483 메트라이프 보험...................................210-421-1724
전자제품 수리
Killeen
레스큐 일렉트로닉스............................512 444 1212
한인단체 크리켓 버넷..........................................512 467 8100
웅진코웨이...........................................512 586 5750
제과점
병원
사찰 영원사 .................................................254 554 7770
식당 코리아나 식당......................................254 628 0338 고바우 식당..........................................254 526 3065 멍게집..................................................254 634 2333 옛고향 식당..........................................254 526 7555 오리엔탈 치킨......................................254 634 3315 오복정..................................................254 526 7347 코리언 키친..........................................254 634 8172 CHOPSTICK.........................................254 200 0022
식품점 오마트..................................................254 519 0888
전화 / 휴대폰
정수기
브루스 코크란 변호사.......................... .254 628 8887
다나 김 부동산......................................254 371 3018 박윤주 부동산......................................254 702 4325
킬린 한인회..........................................254 338 0363 킬린 상공회..........................................254 690 3334 킬린 한국학교......................................254 681 4989 킬린 골프회..........................................254 458 6239
김정기 의료원......................................254 554 8668 양의탁 치과..........................................254 690 7997 윤현철 크리닉......................................254 616 2225 중앙종합치과.......................................254 519 2875 친치과 클리닉......................................254 699 9696 DELANEY 치과병원.............................254 618 5657 Scott & White......................................254 680 1200
보험 한인교회
자동차 바디 / 정비 에이스 타이어샵...................................254 554 8171 프로페인트바디....................................254 634 0021 Best Painting & Body...........................254 634 0505
태권도 US 태권도 칼리지.................................254 690 3334
Farmers 조석원 종합보험.................... .254 526 4447 어스틴 뚜레쥬르...................................512 373 8080
척추신경전문병원 에이스 카이로프랙틱............................512 339 1888
태권도 / 마샬아트 세계무술원...........................................512 258 7373 Flying Tiger Martial Art........................512 899 8536 Tiger Jung's Martial Arts.....................512 238 6015
페인팅
순복음 새빛교회...................................254 628 1116 예수사랑교회.......................................254 338 3027 한미은혜침례교회................................254 680 4691 성정하상바오로 천주교회.....................254 698 4110 G5 교회...............................................254 554 5514
가구 웨어 하우스 퍼니처 ..............................254 628 9088 퍼니처 월드..........................................254 519 0772
간판 / 네온사인 센츄리 사인..........................................204 526 8384
리스 페인트..........................................512 218 8083
학원 / 학교 Spartan Learning Academy................512 433 9612 몬테소리..............................................512 259 3333 이셉 아카데미......................................512 501 1121 어스틴 명문학원...................................512 797 5266 엔탑 아카데미......................................512 453 9920 Berkeley2 Academy............................512 968 7571
한의원 동산한의원...........................................512 459 6499
회계 / 세무
건축설계 용수건축..............................................254 634 7900 집수리 전문..........................................254 290 0809 SK 건축................................................254 200 1170
기도원 갈멜산기도원.......................................254 634 7050 엠마누엘기도원....................................254 692 1855
꽃집 샤론의 꽃..............................................254 690 4005 Flowers Touch.....................................254 680 7773
냉동 / 에어컨 / 히팅 영에어콘..............................................254 690 8016
학원 / 학교 부동산 김동수 부동산......................................254 681 0070 권광희 부동산......................................254 681 5966 김미향 부돈산......................................254 319 7263 김윤희 부동산......................................254 681 4989 김현옥 부동산......................................254 681 4353
킬린운전학교.......................................254 526 6699 킬린한국학교.......................................254 681 4989
회계사 진원자 회계사......................................254 200 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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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리 아 월 드 | 19A |
| 20A | KOREA WORLD
샌안토니오 병원(치과)
San Antonio 한인단체 및 업소안내
보험 한인단체
메트라이프 보험...................................210-421-1724
식품 / 식당 샌 안토니오 한인회...............................210-325-4444 민주평통 샌 안토니오 지회...................210-317-1960 샌 안토니오 조행자 무용단...................211-317-1960 샌 안토니오 한인 볼링협회...................210-884-2176
간판 태양간판..............................................210-944-2343
융자 한인교회 샌안토니오 아가페 장로교회................210-653-1634 샌안토니오 예수사랑 장로교회............210-365-2869 샌안토니오 한마음 침례교회................210-680-6363 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210-590-0191 순복음 사랑의 교회...............................210-378-9807 연합감리 교회......................................210-341-8706 온누리 교회..........................................210-653-2270 임마누엘 나사렛 성결 교회...................210-637-6573 임나누엘 한인교회...............................210-637-6573 주함께 교회..........................................210-973-2955 제일한인장로 교회...............................210-657-3057 한마음 침례교회...................................210-680-6363 한미장로 교회......................................210-945-9723 한인침례교회.......................................210-824-6070 형제침례교회.......................................916-500-1680
부동산 자동차 정비 양스 오토..............................................210-657-4013
태권도 KIM's Academy...................................210-653-2700
청소
미용 / 이용 써니 미용실..........................................210-656-0502 윤 미용실..............................................210-590-6001
광고문의 713-827-0063
한의원 경희 한의원..........................................210-832-0411
회계사 양재현 회계사......................................210-233-1833 조선자 회계사......................................210-348-0066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단체 상공회..................................................361-387-4113
코퍼스 크리스티 한인교회 한인 장로교회......................................361-356-6418 한인 침례교회......................................361-985-2262 천주교 공소..........................................361-991-3230
상가 에어라인 쇼핑센터...............................361-906-1024
식당 아카 일본식당......................................361-851-9191 YOSI....................................................361-980-0748 고향집..................................................210-822-8846 국화가든..............................................210-662-6699 킴스 갈비..............................................210-662-6699 아리랑..................................................210-650-3875 일송가든..............................................210-366-4508
태권도 최스 태권도..........................................361-853-2299 킥스 태권도..........................................361-857-5425
Enjoy
한류스타
Page 21 | JAN 5, 2018
“늘 절실한 마음으로 연기”
신하균
배우 신하균(43)은 영화 ’7호실’(감독 이용승)에서 후배 도경수와의 호흡을 만족스러워했다. 사실 그는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를 잘 몰랐다. 주변에서 연기 잘하고 성실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궁금해서 그가 출연한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을 봤다. 신하균은 "나는 그 나이 때 준비한 것 위주로만 연 기했는데, 굉장히 잘 받아치더라"며 "아마 관객은 뭐 가 애드리브이고, 아닌지 모를 정도일 것"이라고 후 배를 추어올렸다.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해서 놀랐다. 연기를 많이 안 한 사람은 준비한 것 소화하기도 힘든데 이 친구 는 다르더라"고 칭찬을 이어간 신하균은 돈 많이 벌 어달라고 비는 장면에서 감독이 사 놓은 귤을 까먹는 것과 피자를 먹으면서 "마약 하면 어때?"라고 물어보 면서 이뤄지는 대사 등등이 애드리브였음을 공개했 다. 신하균은 "공간도 한정적이고 인물도 별로 없어 빈 곳이 많을 수 있는데 둘이 연기를 하면서 시나리 오보다 풍성하게 채워졌다"고 웃었다. 이번 현장에서 처음 만난 후배 도경수에게 어떤 연 기적인 조언을 건네진 않았다. 원래 대부분 현장에서 그렇다. 이유는 "배우 각자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고 연기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내가 상대 배역 캐릭터를 생각한다고 해도 배역 당사자만큼 고민을 하겠나? 그런 건 다 존중해 야 한다. 또 현장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감독이라는 선 장이 있으니 조율이 되는 부분"이라며 "배우한테 중
요한 건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감정, 상상력이다. 관객이 공감할 수 있게 하는 표현력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 명만 잘한다고 영화가 잘 나오 지는 않는다. 모두가 잘 맞아 떨어질 때 좋은 작품이 나온다. 맞춰 나가는 게 중요하다. 자기 것을 놓치지 않고, 서로 좋은 것을 끌어내고 보완해주며 기다려줘 야 좋은 연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이 이뤄졌다. 신하균은 "세트를 세워놓고 몰아 찍 었다. 2주 이상 촬영을 했는데 빨리 찍고 나가고 싶더 라"며 "한정된 공간에서 카메라 워킹 등도 바꾸는 등 다양하게 해야 했으니 연기가 쉽진 않았다"고 말했 다. 도경수와 육탄전도 벌인다. "실제 싸워야 했던 장 면"이라며 "좁은 공간이라 그런지 어렵고 힘들었다" 고 회상했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서 각자 의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 두식(신하균) 과 청년 태정(도경수),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 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담았다. 갑 과 을의 관계처럼 보이지만 을과 을의 우리네 현실과 밀접하게 맞닿은 영화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한 다. 가뜩이나 되는 일이 없는데 더 꼬이는 인생. 인생, 참 쉽지 않다.
SNS 활동도 야외 활동도 즐기지 않는다는 신하균. 평상시에 혼자 집에서 음악 듣고 영화 보는 취미가 있다. 고양이 1마리와 강아지 2마리를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다. "혼자서도 집에서 할 게 너무 많다"고 한 그는 "난 계획을 세워놓고 사는 사람이 아니다.
신하균도 영화에서처럼 처절한 을의 입장이 되어 본 적이 있을까. 그는 "사실 영화처럼 생존의 벼랑에 있지는 않지만 불안감은 느끼고 있다"며 "연기를 계 속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에 절실한 마음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렇 다면 영화에서처럼 잘못된 선택을 한 적은 없을까. 그 는 "내 인생에 큰 선택은 배우 일을 한 것"이라며 "지 금까지는 크게 잘못된 것 같진 않다"고 웃었다. 그러 면서 "두식이도 아마 잘 될 거라는 희망을 품고 일을 한 걸 거다. 자영업을 하는 모든 분이 희망을 걸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극 중 인물에 몰입했다. ’7호실’은 DVD방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많은 촬
우리 일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걸 할 수도 없다. ’오늘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해 서 즐겁게 살자’는 주의"라며 연애와 결혼에 대한 계 획은 없음을 밝혔다. 다만 해보지 않은 역할과 영화, 호흡을 맞추지 못한 배우들이 많으니 새로운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보 여주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그는 "흥행 수치가 기대한 것만큼 못 나오면 내 능 력이 부족한 것"이라며 "그래도 항상 새로운 마음으 로, 뭔가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7호실’도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같아요. 영화적인 재미를 놓치 지도 않죠. 두식이 처한 상황을 같이 고민해보자는 메 시지도 좋았는데 그런 시선을 관객과 공유했으면 좋 겠네요."
Enjoy
| A22 | KOREA WORLD
JAN 5, 2018
|연예뉴스|
[2017 MBC연예대상]
전현무, MBC서 대상 '나혼자산다' 8관왕
KBS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가 MBC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 상을 거머쥐었다. '나혼자 산 다'는 2017 MBC 방송연예대 상 8관왕을 차지하며 상을 싹쓸이 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2017 MBC 방송연예대 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대상 후보 로 유재석, 김구 라, 박명수, 전현 무, 박나래, 김 성주가 각축을 벌인 가운데 전 현무가 수상의 영 광을 안았다. 전현무는 대상을
받기에 앞서 "어제 잠을 못잤다. 자기 전에 '전현무가 무슨 대상이냐'라는 댓 글에 싫어요를 눌렀다. 사실 상을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상 공약을 묻 는 질문에 "예능에서 재회한 커플은 많 지 않는데, 저는 한혜진씨와 재회했다. 계속 핑크빛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 다.
또 이날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 나혼자 산다'가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이시언), 올해의 작가상, 베스트 커플상(기안84, 박나래), 버라이어티 남자 우수상(헨리), 버라이어티 여자 우수상(한혜진), 버라이어티 여자 최우 수상(박나래), 올해의 프로그램상, 대상 등 8관왕을 휩쓸며 인기를 증명했다.
대상을 수상한 전현무는 "사실 욕심 이 낫지만 '나혼자 산다'가 상을 많이 받아서 욕심을 버렸다"라며 "모든게 꿈 만 같고 믿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타 방송사 출신 아나운서로서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 쁘다"라며 "우리 '나혼자 산다'의 출연 자들 모두가 너무 착하고 순수하다. 저는 예능이라는 것이 무조건 재 밌고 자극적이어야 된다고 생각 했는데 많이 배웠다"라고 애정 어린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정석, 혜리 남친 '류준열' 언급에 센스있는게 대처
조정석이 혜리의 남자친구 언급에 센스 있게 대응했다. ‘2017 MBC 연기대상’이 30일 오 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김성령과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 이 사회를 봤다.
데 이미 같이 하고 있다”고 조정석 을 암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인기상 시상자로 ‘투깝스’에 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조정석과 혜 리가 무대에 올랐다. 혜리는 “같이 작품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너무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
현재 혜리는 류준열과 공개연애 중인 상태. 오상진이 “류준열은 어떠냐”고 묻자 혜리는 말 없이 웃었고 조정석이 “제가 같이 하 고 싶다”고 센스 있게 받아쳤다.
안내상 "왜 베스트커플상은 젊은 것들만 주나"
홍윤화 - 김민기, 11월 결혼 홍윤화는 3일 방송된 MBC FM4U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김민기와의 결혼 사실을 밝혔다.
호흡을 맞춘 두 사람. 안내상은 " 우리도 잘 어울렸는데왜 상은 젊 은 것들에게만 주나요. 후보라도 오를 줄 알았더니 근거가 없어 안 타까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 다. 12월 31일 '2017 SBS 연기대상' 에서 안내상 황영희가 베스트커플 상 시상자로 나섰다.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부부로
황영희는 "우리를 부부로 착각 하는 분들이 많은데 호흡이 잘 맞 는거지 절대로 아니다. 절대로 아 니다"고 강조하며 "내가 아직 미 혼이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식을) 올해 하려고 했는 데 봄은 이른 감이 있고 여름은 너무 덥고 9월, 10월까지는 덥겠더라"라면 서 "신부 대기실에 아무리 에어컨을 틀 어줘도 더울 것 같더라. 그래서 11월로 정했다"고 말했다. 개그맨 홍윤화, 김민기가 올해 11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티 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홍윤화, 김민기 커플은 SBS '웃 음을 찾는 사람들'에 함께 출연하며 연 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njoy
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A23 |
|연예뉴스|
이동건 "조윤희 3주전 득녀, 평생 노력하겠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남궁민, 이유 리, 박수홍의 사회로 '2017 KBS 연기대상'이 진행 됐다. 이날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 수상자는 '7일의 왕비'의 이동건과 '김과장'의 준호였다. 수상 후 준호는 "잘 모르고 있다가 후보 영상을 보고 심장이 터질 뻔 했다. 감사하다. 과연 내 연기 가 우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쁘게 봐주셔서 감 사하다. 나와 같이 드라마를 찍고 이끌어 준 남궁 민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준-정소민, 이미 예견됐던 열애
"SNS부터 화보까지…" 배우 이준과 정소민이 2018년 첫 공식커플로 거듭났다. KBS2 '아버지가 이상해'로 인연을 맺 어 사랑을 키워나간 것이다. 1일 이준과 정소민 양측은 "두 사람이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연이 닿아 지난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준과 정소민은 약 3개월째 풋풋하 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 팬들은 두 사람 의 열애소식에 뜨거운 소식을 보내면서도 사귈 줄 알았다는 반응이다. 이준과 정소민은 지난 8월 종영된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두 사 람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남다 른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 다. 이준과 정소민은 실제로도 가까워지며 SNS, 화보, 팬미팅, 인터뷰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 정을 드러내왔다. 두 사람은 SNS에 함께 장난
을 치거나 밥을 먹고 있는 모습 등을 게재하며 다정한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이동건은 "나에게 간절한 역할이었고, 간절 한 기회였다. 목말랐던 내게 기회를 준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동건은 "조윤희가 예쁜 딸을 낳았다. 3주 됐 다. 로아라고 이름을 지었다. 지금은 잠들었을 것 같은데, 벌써 너무 보고 싶다. 아빠가, 좋은 아빠가 되도록 평생 노력하겠다. 윤희씨, 고맙습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준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서 "면회를 왔으면 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정소민은 온다고 그랬다”고 밝혔다. 정소민 역시 '아버지가 이상해' 종영 인터뷰 에서 "연말 시상식 때 이준과의 베스트 커플상 이 욕심난다"고 말했다. 비록 정소민은 이준과 베스트커플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현실 커플 로 발전하며 예쁜 사랑을 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정소민은 이준의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에 깜짝 방문을 하기도 했으며 두 사람 의 커플화보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열애를 시작하기 전부터 알쏭달쏭한 핑크빛을 형성했던 이준과 정소민. 이제 당당 히 공개커플이 된 가운데 두 사람이 오랫동안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길 바라본다.
박지선 "H.O.T. 덕분에 고려대 입학했다" 박지선이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비결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14년차 동 방신기 팬의 영수증이 소개됐다. 이날 공감요정으로 출연한 박지선은 의뢰인에게 공감하며 "나의 덕질은 1996년 9월 7일에 시작한다. 그 날 H.O.T.가 데 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내가 학교를 잘 간 것도 부모님 덕분이 아 니다. 어느 날 문희준 오빠가 공연에서 흘리듯이 '여러분 우 리 좋아해주는 것도 고맙지만 공부 열심히 해야돼요'라고 말 했을 때 '네!' 하고 전교 1등 했다"고 밝혔다. 또 "그 이후로 '희준 오빠가 공부하라고 했어'라고 되뇌이 며 열심히 공부했다. H.O.T. 덕에 고려대를 갔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중기 "송혜교는 평생의 파트너..땡큐, KBS!" 송중기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열 린 2017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시상자로 나섰다. 이날 송중기는 MC 박수홍이 송혜교에 대해 묻 자 "다른 스케줄 생겨서 남편이 대신 왔다. 잘 계시 고요. 제가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말 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6년 KBS 연기대상에 서 대상을 공동 수상했고, 송중기가 전년도 대상 수상자로 시상자로 이번 연기대상에 참석하게 됐 다. 송중기는 송혜교와 결혼에 대해 박수홍이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한 거라서. 그런 삶은 어떤가요"라 고 묻자 머쓱해 했다. 이어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이 작년에 큰 상을 받아 이 자리에 섰다"면서 "평생 파트너 만나서 ,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2017년이 될 것 같다. 기쁜 마음으로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라고 말했다. 그는 "땡큐 KBS. 고맙습니다"고 밝히기도 해 웃 음을 자아냈다.
Sports
스포츠
Page 24 | JAN 5, 2018
MLB의 성명학
‘야구 잘 하는 이름’이 있다? 메이저리그에는 다양한 이름을 가진 선수들이 존재 한다. 성과 이름을 구분하자면 팬들이 접하는 쪽은 이 름보다는 성인 경우가 많다. 팬들은 종종 선수들의 성 을 두고 '저 이름(성)을 가진 선수들은 다 야구를 잘하 더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과연 '야구를 잘 하는 이름(성)'이 있는 것일까. 한 번 살펴보자. 우선 앞으로 살펴볼 내용은 철저한 통계에 근거한 것 도, 심층적이거나 전문적인 분석이 개입된 것도 아니며 그저 '야구 없는 오프시즌'의 한 이야깃거리에 불과하 다는 점을 미리 밝혀둔다. 그저 재미로 보면 된다. 구체 적인 성적을 굳이 제시하지도 않을 것이며 딱히 우열을 가리지도 않을 것이다. 한 마디로 별다른 의미는 없다. 실제 이 성들을 가진 선수들이 다른 성을 가진 선수 들에 비해 월등하게 많은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하지 만 유독 '많다'고 느껴지는 성들이 있기는 하다. 마르티 네즈, 로드리게스, 라미레즈, 카브레라, 곤잘레스, 존스, 존슨 등. 딱 보기에도 많고 헷갈릴 것 같은(왠지 야구를 잘 할 것 같은) 성이지 않은가. 과연 이 성을 가진 선수 들은 얼마나 야구를 잘 했을까(선수들은 베이스볼 레 퍼런스에 등록된 현황을 바탕으로 파악했다). 존스 혹은 존슨의 성(또는 이름, 이하 '이름'으로 통 일)을 가진 선수들은 정말 많았다. 베이스볼 레퍼런스 에 '존스' 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빅리거는 총 106명이 었다(이하 은퇴선수 포함). 이들 중 올스타 선정 경험이 있는 '존스'는 총 11명. '가장 뛰어난 존스들'인 치퍼 존 스와 앤드류 존스, 애덤 존스(BAL) 등도 여기에 포함됐 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등록된 '존슨'은 121명. 이들 중
올스타 선정 경험을 가진 '존슨'은 11명이었다. 비율 면 에서 '존스'보다 저조한 기록. 하지만 '존슨' 중에는 명 예의 전당에 헌액된 '존슨'이 두 명이나 있다. 가장 위대 한 투수 중 한 명인 랜디 존슨과 '빅 트레인' 월터 존슨 이다. 1907년부터 1927년까지 활약한 월터 존슨은 올 스타전이 처음 시작된 1933년 이전에 은퇴했기 때문에 명예의 전당에 올랐지만 올스타전 출전 경험은 없다. 레퍼런스에 등록된 '로드리게스'는 50명이었다. 50명 중 올스타 선정 경험이 있는 '로드리게스'는 6명. 생각 보다 매우 적은 수치다. 그리고 이들 중 한 명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바로 '퍼지' 이반 로드리게스다.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6명 중 5명의 로드리게스가 21세기에도 현 역 생활을 한 것을 감안하면 '로드리게스'들이 야구를 잘 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 아닌가 싶다. 6명 중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는 로드리게스는 현역 통 산 세이브 1위인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친구에게 '아 는 척' 할 수 있는 한 가지 정보를 덧붙이자면, 6명의 로 드리게스 중 한 명은 지난 2010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한 경험도 있는 호세 리마다. 그의 풀네임은 '호세 데시데리오 로드리 게스 리마'다. '마르티네즈'는 '로드리게스'보다 적은 47명이었다. ' 마르티네즈'는 앞서 언급된 3가지 이름보다 야구를 잘 했다. 47명 중 20%가 넘는 10명이 올스타에 선정된 경 험을 가졌고 그 중 2명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명 예의 전당에 오른 '마르티네즈'는 '외계인' 페드로 마르 티네즈와 레지날도 마르티네즈 잭슨. 레지날도 마르티 네즈 잭슨은 바로 메이저리그의 전설 '미스터 옥토버' 레지 잭슨이다.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인 에드가 마르 티네즈도 있고 현역으로는 J.D. 마르티네즈, 빅터 마르 티네즈(DET), 카를로스 마르티네즈(STL) 등이 활약 중
이다. '곤잘레스'는 그보다 더 적은 40명이었다. 올스타에 선정된 '곤잘레스'는 6명이었고 명예의 전당 입성자는 없었다. '로드리게스'와 마찬가지로 '곤잘레스'가 야구 를 잘 하게 된 것도 비교적 최근의 일. 6명 중 3명(아드 리안 곤잘레스, 카를로스 곤잘레스, 지오 곤잘레스)이 여전히 현역으로 뛰고 있고 나머지 3명(후안 곤잘레스, 루이스 곤잘레스, 알렉스 곤잘레스)도 모두 2005년 이 후에 은퇴했다. 30명이 등록된 '라미레즈'도 '곤잘레스와 비슷했다. 올스타전 출전 경험을 가진 '라미레즈'는 모두 6명이었 고 이들 중 확실하게 은퇴한 선수는 두 명(라파엘 라미 레즈, 아라미스 라미레즈) 뿐이다. 핸리 라미레즈(BOS) 와 호세 라미레즈(CLE)는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 중이 며 빅리그를 떠났지만 매니 라미레즈는 여전히 야구를 하고 있다. 알렉세이 라미레즈도 확실하게 은퇴를 선언 하지는 않았다. 마지막 이름은 '카브레라'. 굉장히 많을 것 같은 이름 이지만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등록된 '카브레라'는 단 17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17명 중 5명이 올스타에 선정 돼 7가지 이름 중 가장 높은 확률을 보였다. 카브레라 가 각광받은 시기 역시 21세기. 5명의 카브레라는 모두 현역으로 활약 중이다. 가장 뛰어난 카브레라는 단연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예상되는 미겔 카브레라(DET). 멜키 카브레라 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NYM)도 여전히 주전급 기량 을 갖고 있다. 촉망받는 선수였지만 갑작스러운 추락을 맞이한 에베스 카브레라도 여전히 마이너리그에서 기 회를 보고 있고 풀네임이 '알프레도 카브레라 사이먼' 인 알프레도 사이먼도 아직 독립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Sports
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A25 |
|스포츠뉴스|
켄리 잰슨, ESPN 선정 최고 구원투수 새해 첫 경기 '왕중왕전' 새해 첫 대회부터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이 상 미국)의 맞대결로 열기가 뜨겁다. 주목할 만한 그룹은 이 뿐만이 아니다. 왕중왕들의 첫 맞대결에 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 아 골프클럽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452야드)에서 20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30만 달러)가 막 을 올린다. 이 대회는 2016-17시즌 PGA투어 우승자 34명이 출전하는 왕중왕전으로, 어느때보다 우승컵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 '특급 마무리' 켄리 잰슨(31)이 메이저리그 최고 구 원투수로 인정받았다.
는 투수의 위대함 때문이었다' 고 잰슨을 전설적인 마무리투수 들에게 비유했다.
약한 뒤 지난해 41세이브로 내 셔널리그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블론세이브는 단 1개.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은 4일(이하 한국시간) 전문가 코너를 통해 메이저리그 구원투 수 'TOP10' 랭킹을 선정, 발표했 다. 버스터 올니 기자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랭킹을 매겼다. 그 결과 잰슨이 최고 구원투수 로 평가됐다.
이어 ESPN은 '잰슨은 애커슬 리, 리베라처럼 상대팀들에 희 망의 조각을 주지 않는다'며 '지 난해 68⅓이닝 동안 볼넷을 7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은 109개를 잡았다. 삼진·볼넷 비 율 15.57은 메이저리그 최고였 다. 원조 컷패스트볼 마스터인 리베라의 개인 최고기록(12.83) 을 넘어섰다'고 설명하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구원투수가 잰 슨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2위는 크레이그 킴브렐(보스 턴)이었다. ESPN은 '킴브렐은 다시 건강했고, 베스트 시즌 중 하나를 만들었다. 킴브렐을 상 대한 타자들의 어려움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254명의 타자 중 126명이 삼진을 당했다. 탈 삼진 비율 49.6%는 메이저리그 최고였다. 19.8% 헛스윙 유도율 역시 최고였다'고 설명했다.
ESPN은 잰슨을 1위에 올려 놓으며 '어쩌면 2017년 메이저 리그에서 가장 충격적인 순간은 월드시리즈 2차전 9회 나왔다. 마윈 곤살레스가 잰슨에게 동점 홈런을 쳤다. 1988년 월드시리즈에서 커크 깁슨이 데니스 애커슬리에게 터 뜨린 홈런, 2004년 AL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보스턴 레드 삭스가 마리아노 리베라에게 동 점을 만든 것이 인상 깊은 이유
지난 2010년 다저스에서 데뷔 한 잰슨은 8시즌 통산 474경기 에서 24승13패230세이브 평균 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세 이브 230개는 다저스 프랜차이 즈 통산 1위 기록. 2012년부터 6년 연속 20세이브 이상 올리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다저스 와 5년 총액 8000만 달러에 계
이어 3위는 앤드류 밀러(클리 블랜드). 마무리가 아닌 셋업맨 이지만 가치를 인정받았다. 다 음으로 4위 웨이드 데이비스(콜 로라도), 5위 코리 네벨(밀워키), 6위 아치 브래들리(애리조나), 7 위 아롤디스 채프먼(뉴욕 양키 스), 8위 션 두리틀(워싱턴), 9위 데이비드 로버트슨(뉴욕 양키 스), 10위 채드 그린(뉴욕 양키 스) 순이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는 단연 토머스와 스피 스다. 소문난 절친이자 최고의 라이벌인 두 선수 는 이번 대회에서 같은 조로 편성되었다. 지난 시즌 PGA투어 5승을 거둔 토머스는 이 대회와 소니오픈 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새해 좋은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스피스는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치는 선수들 역 시 주목된다. PGA투어 절대강자 더스틴 존슨(미국)과 무서운 신인왕 잔더 셔필레(미국)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 친다. 지난 시즌 토머스의 활약이 거셌지만, 존슨은 굳건히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키며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셔필레는 PGA투어에 33번 출전했 을 뿐이지만, 지난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을 포함해 두 차례 정상에 오르며 신인상까지 거머 쥐었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3, CJ대한통운)가 유일하 게 출전한다.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깜 짝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는 그레이슨 머레이(미국) 와 맞붙는다.
Life
라이프
Page 26 | JAN 5, 2018
착한 탄수화물,
저항성 전분이란? 저항성 전분이란? 전분 중에는 체내에서 소화 효소에 의해 잘 분해되 지 않는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이 있다. 즉 아 밀라아제가 포도당으로 분해하지 못해 신체에서 흡 수가 될 수 없다. 흡수는 되지 않지만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분 해되면서 식이섬유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일반 전분 의 열량이 1g당 4kcal인 것에 비해 저항성 전분은 1g 당 2kcal다.
우리 몸에 왜 유익할까? 일반 전분이 빠르게 소화되어 포도당으로 흡수되면 서 신체는 고혈당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고 다시 저혈당이 되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가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어느 순간 비 만과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서 식이섬유와 유사한 역할을 해 장을 건강하게 하고 비 만을 비롯해 이와 관련된 각종 질병의 예방을 돕는 다. '어드밴스 인 뉴트리션' 저널에 실린 저항성 전분에 관한 논문에서는 비만과 당뇨병, 대장암과 결장암 등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언급 했다. '식품과학과 기술 트렌드' 저널과 콜로라도대학교 암 센터의 논문에서도 저항성 전분이 대장의 점막 세
포를 건강하게 하고 암세포 분열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비만을 막아 유방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 을 볼 수 있다.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음식은? 저항성 전분은 크게 4종류로 나눌 수 있다. 1 세포벽이 있어 소화가 어려운 씨앗류, 콩류, 통곡 물의 전분 2 바나나처럼 날 것일 때는 저항성 전분이 많지만 숙성하면 저항성 전분이 사라지는 종류 3 감자와 쌀처럼 조리 후 따뜻할 때는 저항성 전분 함량이 낮지만 식히면 다시 많아지는 종류 4 화학적으로 제조한 전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쌀에 있는 저항성 전분은 가열해서 밥으로 만들면 거의 사라진다. 하지만 다시 높이는 방법이 있으니 바 로 밥을 식혀서 '찬밥'으로 먹는 것이다. 따뜻할 때 끈 적거렸던 밥이 식으면서 딱딱해지면 일반 전분 함량 이 낮아지고 저항성 전분이 다시 많아지는 것. 쌀을 주식으로 하는 인도네시아의 한 대학교 연구
에 따르면 상온에서 식혔을 때는 저항성 전분이 약 2 배, 냉장고에서 식혔을 때는 약 3배가량 증가했다니 차가울수록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밥뿐만 아니라 고구마, 감자, 빵 등도 마찬가지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가열하면 저항성 전분이 사라 지지만 조리 후 차갑게 식힐수록 저항성 전분이 다시 많아지는 것. '식품 화학' 저널에 실린 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대 학교의 한 연구에 따르면 빵을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 하면 오래될수록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아진다고 한 다. 밥을 지을 때 ‘식물성 기름’을 약간 넣으면 저항성 전분 함량을 높일 수 있다. 쌀을 씻어서 쌀 한 컵 당 1~2티스푼의 식물성 기름을 넣어준 다음 12시간 냉 장 보관 후 밥을 지으면 저항성 전분 함량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또는 씻은 쌀에 식물성 기름을 넣어 밥을 지은 후 바로 12시간 냉장 보관한 다음 재가열해 섭취하면 저 항성 전분 함량이 높은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다. 같은 양의 밥을 먹어도 흡수되는 칼로리가 낮고 혈 당이 급속히 높아지지 않으므로 비만이나 탄수화물 중독, 혈당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이에게 추천할만한 식사법이다.
Book
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A27 |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그레이트 스피치 하이웰 윌리엄스|소소의책 펴냄
'고급지게' 입으로 기죽이다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나라는 독립 을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북한의 김정은이나 입에 올릴 수 있을 법한 이 역설은 이미 55 년 전에 나왔다. 샤를 드골 프랑스 대통령 의 연설에서다. 1963년 2월 파리 육군사관 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였다. 다만 이 한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선 시대적 배경을 읽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 1960년 알제리 한 사막에서 원자폭탄을 실험해 세계서 네 번째 핵보유국이 된 직 후. 프랑스는 이후 벌어진 알제리의 독립 전쟁 동안 권위와 명성에 큰 상처를 입었 다. 최소한 프랑스의 엘리트군사학교에서 의 연설에서만큼 드골은 군의 사기를 높 이는 방편이 필요했던 거다. ‘독립적인 국 방정책’부터 챙겨야겠다는 복안은 “운명 에 대한 책임을 외국에 내어줄 마음이 없 다”는 선언으로 전달했다. 비록 내용은 비 딱했지만 이날 드골의 연설은 프랑스가 지금껏 자랑스러워하는 명문으로 남았다. 영국 역사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 가 세계 정상·리더들의 연설문을 한 권으 로 묶어냈다. 가까이는 버락 오바마부터 토니 블레어, 넬슨 만델라, 미하엘 고르바 초프, 마거릿 대처를 찍고 멀게는 윈스턴 처칠까지. 현대사의 중심에 섰던 35인이 세상을 향해 울렸던 목소리를 응집했다.
리더의 열정이 무엇이고, 희망이 어떤 것 이며, 통찰은 어때야 한다는 지론을 이들 의 말에서 찾아냈다. 오바마가 남긴 수많은 명연설 중에선 2012년 11월 대통령 재선당선연설을 골랐 다. 오바마 특유의 개인주의적 낙관주의와 미래 미국에 대한 희망을 뒤범벅한 ‘미국 적인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는 “우리를 부자를 만 드는 건 물질적 부가 아니고, 강하게 만드 는 건 군대가 아니며, 세계가 미국에 모이 는 건 문화와 대학 때문은 아니다”라고 했 다. 미국을 탁월하게 만드는 건 “지구상에 서 가장 다양한 민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유대감”이라고. 이외에도 마오쩌둥이 1957년 최고국가
회의에서 개방성과 표현의 자유를 강조한 연설인 ‘백송이 꽃이여 피어나라. 백개의 학파가 겨루어라’,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1963년 링컨기념관 연설인 ‘나에게는 꿈 이 있습니다’ 등, 저자는 역사가 알아본 리 더들이 문장 하나로 대중을 뒤흔든 현장까 지 담아냈다. 뒤집어보면 입으로 대중을 고급스럽게 압도한 ‘선전문’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강한 메시지가 있다. 선전문이라도 철학 이 있어야 한다는 것, 위기모면 식이었다 면 휘발성 멘트로 끝났을 거란 것, 대중은 대상이 아니라 주체여야 한다는 것 등. 사 실 이조차 군더더기다. 한 문장씩 곱씹으 며 서서히 빠져들면 알게 된다. 사람을 움 직이는 연설이 ‘거리에서 물건 파는 일’이 아니란 것을.
| A28 | KOREA WORLD
Korea in the World
JAN 5, 2018
|한류뉴스|
新한류 10년-30년간
아이돌그룹 노래 13배 증가 '톱10' 중 평균 4곡 다.
◇ 음원 강자 ‘걸그룹’
◇ ‘톱10’에 아이돌 그룹은 10팀 중 3팀 지난 10년간 멜론 ‘톱10’에 오른 아 이돌 그룹 수도 곡 수 못지 않게 높 은 비중을 차지했다. ‘톱10’에 오른 가 수 총 316팀 중 아이돌 그룹은 86팀 (27.2%)이었다. 이중 남자는 39팀, 여 자는 41팀, 혼성은 6팀으로 조사됐다. 비아이돌 230팀 중 남자는 135팀, 여자 는 51팀 등이었다. 아이돌 그룹 중 ‘톱10’에 가장 많 은 곡을 올린 팀은 빅뱅으로 10년간 26곡이나 차트에 올렸다. 뒤를 이어 2NE1(14곡), 소녀시대·씨스타(12곡), 티아라(11곡), 비스트(10곡) 순이었다. 비아이돌 가수에선 아이유와 다비치 가 21곡으로 공동 1위를, 버스커버스커 (16곡), 케이윌(13곡), 악동뮤지션·MC 몽(11곡), 이승기(9곡)가 2~5위를 차지 했다. 지난 10년간 멜론 월간종합 차트 ‘톱 1’에 가장 많이 오른 가수도 빅뱅이었 다. 빅뱅 곡은 총 '톱1'에 오른 119곡 중 6곡으로 원더걸스(6곡)와 더불어 1위 를 차지했다. 비아이돌 중에는 아이유 가 5곡이 월간 1위에 올라 최다 곡을 기록했다.
◇10년 단위 분석 ‘톱10’ 곡을 장르별로 분석한 결과 807곡(아이돌+비아이돌) 중 댄스가 269개(33.3%)로 가장 많았고 발라드 (226개, 28.0%), 랩·힙합(125개), 드라 마 OST(60개), 리듬앤블루스·솔(55개) 순이었다. 이중 아이돌 그룹의 댄스는 315개 중 208개(66.0%)로 절대 우위 를 보인 반면, 발라드는 32개(10.1%) 에 그쳤다. 비아이돌 그룹의 댄스는 497개 중 61개(12.2%)로 저조한 반면, 발라드는 191개(38.4%)로 아이돌 그룹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 아이돌 그룹 10팀 중 7 팀은 댄스에 주력했고, 비아이돌 그룹 10팀 중 4팀은 발라드를 선보인 셈이 다. 10년 주기 시대별 장르와 비교해 도 차이는 확연히 드러났다. 1988~97 년 ‘톱10’에선 댄스가 496곡 중 90곡 (18.1%), 발라드가 270곡(54.4%)이었 고, 1998~2007년 ‘톱10’에선 댄스가 717곡 중 180곡(25.1%), 발라드가 286 곡(39.8%)이었다. 다시 말하면 댄스는 10년 주기로 18.1%→25.1%→33.3% 로 계속 증가했고, 발라드는 54.4%→39.8%→28.0%로 계속 하락했
신한류 기간 음원 차트를 이끈 아이 돌 그룹 중 걸그룹의 약진이 눈에 띈 다. 월간 종합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 린 걸그룹은 상위 10위권 중 8팀이 올랐기 때문. 빅뱅 26곡(1위)에 이어 2NE1(14곡), 소녀시대·씨스타(12곡), 티아라(11곡), 원더걸스·브라운아이드 걸스(9곡), 태연·카라(8곡) 등 걸그룹 8 팀이 음원의 강자로 우뚝 섰다. 보이그 룹은 빅뱅, 비스트(10곡), 지드래곤(8 곡) 등 3팀이 전부였다. 비아이돌 그룹의 경우 골고루 섞였 다. 아이유와 다비치 여성 보컬리스트 가 21곡으로 공동 1위를 유지했고 버 스커버스커(16곡), 케이윌(13곡), MC 몽·악동뮤지션(11곡), 이승기·허각·에 일리(9곡) 등이 2~9위권을 형성, 다시 백지영·싸이(8곡)가 뒤를 이었다. ‘톱10’에 오른 아이돌 그룹의 성별 대 결에선 걸그룹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음원 점유율을 파악하기 위해 중복 곡 을 포함해 월간 차트(다음 달 계속 차 트에 머문 같은 곡은 두 곡으로 계산) 를 조사한 결과, 걸그룹은 2015년 보이 그룹 25개보다 4개 적은 21개를 제외 하고 2008년부터 2017년 11월 현재까 지 압도적인 수로 음원 차트에서 강자 로 군림했다. 2010년엔 ‘톱10’에 든 걸그룹의 곡이 40개로 보이그룹 곡 19개의 2배, 2016 년엔 걸그룹 곡 32개로 보이그룹 곡 9 개의 3배가 넘었다. 지난 10년간 걸그
룹의 곡이 ‘톱10’에 오른 수는 총 287개 로 보이그룹의 곡 165개보다 122개 많 아 ‘걸그룹의 음원 전성시대’가 이어졌 음을 여실히 입증했다. ‘톱10’에 올린 비아이돌(뮤지션)의 전 체 성별 구성비에선 남성 뮤지션이 174 명으로 여성 92명보다 2배 가까이 많았 으나, 아이돌 성별에선 걸그룹이 41명 으로 보이그룹 39명보다 2명 더 많았 다.
◇ 힙합이 대세 장르로 '우뚝' 2000년대 이후 대중음악의 새 주류 로 떠오른 힙합(랩)은 10년 주기마다 큰 폭으로 차트에 진입해 대세 장르로 자리잡았다. 1988~97년 ‘톱10’에 든 힙 합은 11개였으나 1998~2007년엔 59 개, 2008~2017년엔 124개로 껑충 뛰 었다. 30년간 10배 이상 차트에 진입하 면서 대중에게 힙합은 일상의 음악으 로 인식됐다. 힙합이 주류로 뛰어든 배 경에는 세상에 대한 젊은이들의 달라진 이해와 해석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의 평가다. 김봉현 대중음악평론가는 “래퍼들은 노래에서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 다”며 “경쟁을 내면화하고 생존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된 젊은이들은 ‘욜로’를 세 대의 복음처럼 여긴다”고 설명했다. 음악 장르적 측면에서도 힙합은 밴드 형식에서 자유롭고, 멜로디나 화성없이 할 수 있는 손 쉬운 음악으로 여긴다는 점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 로 평가받았다.
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29A |
| 30A | KOREA WORLD
JAN 5, 2018
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31A |
| 32A | KOREA WORLD
JAN 5, 2018
Life
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A33 |
|건강뉴스|
콧물이 주르륵, 알레르기비염 피하는 생활습관 가 아니더라도 실내 온도는 18~22 도,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것 이 좋다. 집안의 미세먼지 배출을 위 해 2시간에 한 번 정도 환기를 해주 어야 한다.
2. 침대와 이불은 특히 청결하 게 세탁
환절기가 되면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 다. 정상인도 코점막이 찬 공기에 노 출되면 자극이 되어 재채기하거나 콧물을 흘릴 수 있다.
이 심해진다. 알레르기비염이 있다 면 피부반응검사 등을 통해 알레르 기 원인 물질을 파악한 뒤 피하고, 올바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기온변화나 공해물질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증상
1. 집안을 환기를 자주 하고,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한랭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경우
간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우울증’ 치료한다 간의 지질에서 생성되는 물질인 BHB(베타하이 드록시 낙산)에 우울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내용은 일본 돗토리 대 이와타 마사아키 교수 연구팀의 동물 실험 결 과 확인됐다. BHB는 공복일 때나 운동을 할 때 체내에서 당 분이 부족하면 대체 에너지원으로 생성되는 물질 이다. 실험에서는 BHB을 투여한 쥐와 투여하지 않은 쥐에게 지속적으로 생활 환경을 변화시키는 등의 스트레스를 주고, 행동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BHB를 투여한 쥐는 우울증에 걸린 것 처럼 보이는 행동이 적었으며, 또한 뇌내 염증을 일으키고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 물질 ‘인터 루킨 1β‘의 발생이 억제되어 있었다. 우울증은 스트레스 등으로 뇌에 염증이 발생하 여 신경과 신경을 연락하는 뇌내 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현재까지의 치료는 뇌내 물질을 분비를 증가시 키는 방식이었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충분한 효 과를 얻을 수 없었다. 반면 이번에 고안된 방법은 염증성 물질의 증가를 억제하는 방식이다. 이와 타 교수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집안에 섬유로 된 물건을 최소화 하고 진드기가 잘 서식하는 침대와 이불보는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세 탁하여 박멸시키도록 한다. 의류나 침구는 건조기를 이용해 말리면 섬 유의 먼지를 확연하게 줄일 수 있다.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침, 배설물 등 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3. 담배 연기 피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 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다면 먼 지, 담배 연기 등이 유발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생체리듬 회복을 위해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 보하도록 한다. 알코올, 스트레스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면 알레르 기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4. 코세척과 부비동 마시지도 도움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심하지 않다 면 생리식염수를 이용해서 코세척 을 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코 세척은 콧속의 염증 매개 물질을 희 석하는 효과가 있으며, 양쪽 콧망울 옆에 움푹 들어간 ‘부비동’을 둘째 손가락으로 잡아 마사지하면 부비 동에 차 있는 콧물을 빼내는 데 도움 이 된다.
5.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 을 높이는 자연식 섭취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아 침에 몸의 체온을 유지하도록 운동, 족욕 등을 하는 것이 좋으며, 찬 음 식, 가공식품, 밀가루, 너무 맵거나 짠 음식 대신 발효식품, 과일, 해조 류, 뿌리채소 등을 먹으면 면역력 향 상에 도움을 준다.
치아 개수가 많을수록 건강 수명 길어진다 고령자는 남아있는 치아가 많을수록 건강 수명(일상 생활 에 제한이 없는 수명)이 길어지 고, 개호나 간병이 필요한 기간 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밝혀졌 다. 이 같은 사실은 일본 토호 쿠 대학 치학연구과의 마츠야 마 유스케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 확인됐다. 이 연구는 일본 24개 자치단 체 65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 로 실시된 대규모 조사 '일본 노년학적 평가연구(JAGES)'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대상자에게 설문지 를 배포해 치아의 갯수를 포함 한 정보를 기재하도록 하고, 이 를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사망 일과 개호(간병) 필요 인정일 등의 데이터와 대조하는 방법 을 이용해 2010년부터 3년간 추적 관찰한 후 약 7만 7천명 에 대해 연령 및 성별로 나누어 분석했다. 틀니 사용 및 병력, 흡연이나 음주 습관, 비만도(BMI) 등의 영향을 제거하고 분석한 결과, 건강 수명에서 가장 차이가 컸
던 것은 85세 이상의 연령층이 었다. 치아가 20개 이상 남아있 는 경우 치아가 0개인 사람에 비해 남성은 92일, 여성은 70 일 건강 수명이 길었다. 개호(간병)가 필요한 기간 또 한 치아가 20개 이상인 사람들 은 0개인 사람보다 남성은 35 일, 여성은 55일 적었다. 다른 연령층의 데이터를 추가한 결 과에서도 치아가 많을수록 건
강 수명이 길고, 개호(간병)가 필요한 기간이 짧은 경향이 나 타났다. 마츠야마 교수는 “씹을 수 있 는 음식의 차이로 인한 영양 상 태의 차이가 영향을 미쳤을 가 능성이 있다”며 "노인이 되어 서도 치아를 가능한 많이 유지 할 수 있도록 잇몸 질환 예방을 포함해 적절한 치과 진료를 받 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Life
| A34 | KOREA WORLD
JAN 5, 2018
|생활/문화|
당신이 사랑에 빠졌다는 신호
연애
나 너 사랑하니?
히 그와 함께 하고 싶다. 싸우더라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다. 그에게 짜증이 나도 그건 순 간의 감정이다. 14. 그가 문자에 바로 답을 하지 않아 도 흥분하지 않는다. ‘그가 나를 좋아하는 걸까?’라는 모든 불안감은 사라지고 당신은 마침내 그 의 느린 답에도 침착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15. 그가 슬퍼할 때 당신도 슬퍼진다. 그의 아픔을 당신도 느끼게 되고 그 도 당신의 슬픔을 느낄 수 있다. 16. 그의 어릴 적 사진을 보는 게 정 말 즐겁다. 그의 지극히 개인적인 장황하고 횡 설수설하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아 한다. 그가 하는 모든 이야기가 그냥 다 즐겁다.
사랑에 빠진다는 건 축복이고 아주 새로운 경험. 하지만 낯선 감정이라 정작 사랑에 빠졌어도 이게 사랑인지 확실치 않아서 이게 사랑인지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기도 하다. 여기 사랑에 빠진 이들이 보이는 공통점들이 있다. 만약 당신도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지금 사랑에 빠진 게 분명하다.
1. 나도 모르게 함께 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당신이 그에게 세달 뒤에 있을 콘서 트나 이번 여름에 해변으로 가려고 하 는 여행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이상 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그와 함께 그곳에 갈 것이기 때문이다. 2. 헤어진 지 하루 만에 그에게 “보고 싶어.”라고 말한다. 데이트 후, 금세 그가 또 보고싶어서 나도 모르게 이런 말이 나온다면, 이 말 은 단지 귀여운 말이 아니다. 그가 정말 당신의 삶의 일부가 되었다는 것을 의 미하는 말이다. 3. 옛 연인을 마지막으로 생각한 적 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당신의 남자와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좋으면, 과거의 어떤 것도 당신의 감정 을 방해할 수 없다. 4. 평소 싫어하던 것도 그와 함께 하 니 좋아진다. 평소 싫어하던 것들이 예전보다 괜찮 게 느껴지고, 그와 함께 한다면 심지어 재미있게 느껴진다. 예를 들면 당신이 평소 무서워하는 롤러코스터도, 그가 손을 잡아주면서 함께 타니 이제야 재 미있게 느껴진다.
5. 그를 위해 조금 희생하는 것을 자 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그가 아파서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당 신은 친구와 멋진 브런치를 먹으러 가 는 것 대신 그를 찾아가 돌봐줘야 한다 는 생각이 당연하게 든다.
당신이 매일 걸어가며 보았던 것들인 데, 갑자기 그 모든 것들 위에 그 남자 의 이름이 나타난다. 남들이 어떻게 보 든 말든 그가 좋아하고, 좋아할만한 것 들에 걸음이 멈춰지고 눈 여겨 보게 된 다.
6. 모든 것이 고달프게 느껴져도 그 만은 ‘좋은 무언가’로 느껴진다. 일로 인해 미치게 힘들어도 그를 떠 올리면 기분이 좋아진다. 퇴근 후 그와 함께 할 시간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
10. 무슨 일이 생기면 그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뭔가 정말로 좋거나 정말로 나쁜 일 이 생길 때 당신이 첫 번째로 찾아갈 사람이 바로 그이다.
7. 그의 곁에 있을 때면 안전한 느낌 을 받는다. 이런 감정을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정 말 이 감정은 세상에서 최고로 좋다. 그 가 내 곁에 있으면 나쁜 일은 절대 일 어나지 않을 것 같다. 8. 그 사람 앞에서는 허튼 농담도 완 전 엉뚱한 행동도 편하게 하게 된다. 아마 전에 당신은 누군가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그러 나 지금 만나는 사람 앞에서는 내가 주 방에서 콧노래를 불러도, 바지를 양말 에 밀어 넣어 입는 것도 괜찮다 9. 그가 좋아하는 것들을 눈 여겨 보 게 된다.
11. 그가 나를 떠날까 걱정하지 않는 다. 당신은 그 앞에서 울기도 하고, 남들 이 보이기는 조금 당황스러운 취향(예 를 들면 인형 수집이라든가)을 보여주 는 것도 편안하게 느낀다. 그가 당장 나 를 떠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 문이다. 12. 그가 옆에 있으면 사소한 일상도 좋다. 그와 함께라면 마트에 가는 것처럼 사소한 일도 좋아진다. 라면 코너를 걷 는 일마저 매우 로맨틱한 데이트가 된 다. 13. 그가 당신을 짜증나게 해도 여전
17. 실외보다는 실내 데이트를 즐긴 다. 굳이 대단한 데이트 하러 나가지 않 아도 당신은 실내에서 그와 시간을 보 내는 게 좋다. 심지어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다. 그와 함께라면 충분 하다. 18. 당신이 좋아하는 모든 것들을 보 여주고 싶다. 그가 좋아하는 것들을 보고 싶어할 뿐 아니라 다른 누구보다 그에게 당신 이 좋아하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다. 19. 친구들에게 그에 대해 자꾸 말하 고 싶어서 자꾸 참는다. 할 수만 있다면 당신은 그 남자에 대 한 이야기를 계속 쏟아낼 것이다. 그러 나 당신의 친구와 그들의 정신 건강을 생각해주고 참아라. 조금만. 20. 부모님에게 그를 소개할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당신은 정말로 그가 당신의 부모님과 얼마나 잘 지내는지 궁금하 기 때문이다. 21. 주기적으로 그의 SNS를 주의 깊 게 살펴본다. 당신은 그러다가 실수로 극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를까봐 두려워하지도 않 는다. 물론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갖기 이전이라면 그는 완전 기겁하겠지만! 22. 당신이 즐겼던 것을 그와 함께 다 시 한번 하고 싶다. 예전에 가봤던 멋진 여행지, 감명 깊 게 본 영화도 그와 함께 다시 즐기고 싶다. 그렇다. 당신은 사랑에 빠졌다.
Life
JAN 5, 2018
코 리 아 월 드 | A35 |
|생활/문화|
고객들의 ‘악플’을 야기하는
비즈니스
부정적 마케팅 요소 3가지 브랜드로부터 기능적 혜택뿐 아니라 사회적 목적의 실현도 기대하는 소비 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많은 기 업이 사회적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입 장을 표현하고 있다. 숙박공유업체 에 어비앤비(Airbnb)는 슈퍼볼 광고를 통 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이라는 이 미지를 강화했다. 멕시코 기업인 테카 테(Tecate)의 경우 여성폭력 방지 프로 그램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인도에 서 활동하는 P&G 브랜드 중 하나인 빅 스(Vicks)는 트랜스젠더의 아동입양권 을 지지한다. 이처럼 수많은 브랜드가 사회적 목적 을 활용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방 향을 설정하고, 제품 혁신을 기하고, 사 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유도한다. 사회적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기 업의 이미지도 제고할 수 있다면 이보 다 좋은 일이 없다. 하지만 대다수 기업 이 이에 실패하고 오히려 사회적 이슈 를 세속적으로 이용하려 든다며 소비 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기 일쑤다. 기업 이 아무리 순수한 의도에서 사회적 목 적을 지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해도 단지 하나의 마케팅 활동으로 치부되 는 것이다.
2011년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 사는 부모들의 건강인식을 충족하면서 아이 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해피밀(Happy Meals)’ 세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감자 튀김의 양을 2.4oz에서 1.1oz로 절반 이상 줄이고, 열량이 높은 캐러멜 소스 는 제거하는 한편 사과 조각을 추가했 다. 당시 맥도날드 한 관계자는 “대부 분의 인기 있는 해피밀은 기존의 것보 다 평균 20%가량 칼로리가 낮다”고 전 했다.
사회적 목적을 다루는 캠페인이 최 소한 고객들로부터 배척당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떤 요소들을 조심해야 할까? 고객들의 ‘악플’을 야기하는 부정적 마 케팅 요소 3가지를 소개한다.
1. 브랜드 메시지와 기업 실행 사 이의 불일치 도브의 ‘진정한 아름다움 캠페인 (Campaign for Real Beauty)’의 예를 보자. 이 마케팅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미의 기준에 도전하며 진정한 아름다 움은 하나의 잣대로 평가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사회적 목적을 어떻 게 기존의 브랜드 전략에 효과적으로 통합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다. 하지만 캠페인의 인기가 높아질수 록 비난의 목소리도 커졌다. 도브의 포 지셔닝과 모회사 유니레버의 전략 간 에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하는 사람들 이 나왔다. 특히 남성 그루밍 브랜드 엑 스(Axe)는 노출이 심한 여성이 유혹하 는 내용의 광고를 싣고 있었다. 유니레 버는 전형적인 미의 기준에 맞서 싸우 는 동시에 이를 강화하고 있기도 한 것 이었다. 위선적이라는 비판을 들었다. 결국 유니레버는 액스의 포지셔닝을 새로 정립하고 마케팅 활동에서 섹시 한 이미지를 없앴다. 사회적 목적을 목 표로 할 때는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메
시지 간에 일관성이 떨어지면 특히 눈 에 잘 띈다. 빨리 해결하든가, 애초에 이런 충돌이 없게 해야 한다.
2. 주장의 정치화 이해관계자들의 지지를 받는 데 있어 서 또 다른 걸림돌은 논란의 대상이 되 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게 될 때다. 의 도하지 않았어도 마찬가지다. 코카콜라의 ‘Arctic Home’ 프로그램 이 그 예다. 2011년 코카콜라는 세계야 생생물기금(World Wildlife Fund)과 함께 북극곰 보호 캠페인을 열었다. 코 카콜라 경영진은 야생동물 보존의 중 요성을 말한 것이지 기후변화에 대한 정치적 논란을 야기할 의도는 없었다. 하지만 이 캠페인은 정치적 논란의 대 상이 됐다. 많은 사람들은 지구 온난화를 심각 한 환경문제로 여기고 있지만, 반대로
지구온난화 자체를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코카콜라의 캠페인이 미디어를 통해 정치적인 어 젠다를 퍼뜨리려는 시도라고 봤다. 마 치 코카콜라가 기후변화에 대한 입장 을 표명한 것처럼 여겨져 미 상원 의회 에서도 논란이 됐다. 이에 몇몇 소매업 체들은 자신들의 점포에서 이 캠페인 의 이용을 거부했다. 코카콜라는 다수 대중의 목소리는 잘 대변했지만, 동시에 브랜드가 추구하는 사회적 목적이 정치적 이슈가 되어버 리는 리스크에 빠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세트는 여 전히 600칼로리 정도로 아이들이 먹기 에는 높은 칼로리라고 일축했다. 전문 가들은 또, 사실은 ‘덜 건강하지 않은’ 해피밀 세트를 ‘건강한’으로 리브랜딩 (rebranding)함으로써 ‘건강 세탁’을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당시 ‘아동 비만’이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면 서 이를 퇴치하는 운동의 일환으로 동 참한 맥도날드 사이지만, 소비자의 입 장에선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의 하 나에 불과했다. 사람들은 수익창출이 기업의 우선순 위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기업의 사 회적 목적 캠페인이 명확한 사회적 혜 택을 주지 않는다면, 본인들이 기업에 이용당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런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브랜 드가 실질적인 공헌을 할 수 있는 사회 적 목적을 선택해야 한다.
3. 기업의 진짜 동기에 대한 의심 마지막으로, 브랜드의 동기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 이해관계자들은 어떤 캠페인(또는 마케팅)이 상업적인 이익 을 얻기 위해 구상되었다고 본다면 그 동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
앞서 말한 ‘브랜드 메시지와 기업 실 행 사이의 불일치’와 ‘주장의 정치화’도 함께 경계해 고객의 부정적인 피드백 이 없도록 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최선이라 할 수 있겠다.